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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아이 길들이기
길벗 / 디디에 플뢰 글, 이명은 옮김, 이영민 감수 / 2015.12.30
15,000

길벗육아법디디에 플뢰 글, 이명은 옮김, 이영민 감수
모든 아이가 고분고분하고 착하기만 할 수는 없지만 유독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아이들이 있다. 프랑스의 유명한 아동발달 심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 디디에 플뢰는 이들을‘폭군아이’라고 부른다. 현대 핵가족 하에서 부모의 자녀에 대한 지나친 사랑과 방임, 허용주의적인 교육 방식이 가족과 자신을 괴롭히는 폭군아이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주장하여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온 책이다. 수십 년간 폭군아이와 그 가족들을 상담해온 폭군아이 전문가가 보통아이들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주변을 힘들게 하는 아이들을 철저히 분석했다. 그는 이들을‘폭군아이’로 명명하고 이 책을 통해 이들에 대한 속시원한 원인과 해법, 구체적인 실천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우리 아이가 보통아이의 선을 넘어 폭군아이로 향하는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폭군유아-폭군아이-폭군청소년-폭군어른’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심리전문가에게 맡겨 아이의 심리를 샅샅이 분석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것만이 이들을 대하는 최선의 방법일까? 그 원인과 해답은 부모의 교육에 있었다. 부모의 올바른 권위와 교육만이 폭군아이를 다시 행복하게 한다. 감수의 글 | 아이에 대한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이영민 프롤로그 | SOS! 우리집 폭군아이를 도와주세요 1부 어떤 아이가 폭군아이일까? 1장_ 폭군아이의 특징은 무엇일까? 우리 아이를 위한 체크리스트1 : 우리 아이는 폭군아이일까? 우리 주변에 늘 있는 폭군아이 | 폭군아이의 특징1-강압행동을 보인다 | 폭군아이의 특징2-희생양인 척한다 | 폭군아이의 특징3-어른에게 겁을 준다 | 폭군아이의 특징4-권위에 반박한다 | 폭군아이의 특징5-어른을 함정에 빠뜨릴 줄 안다 | 폭군아이의 특징6-도발할 줄 안다 | 폭군아이의 특징7-학교에서 문제가 있다 | 폭군아이의 특징8-영리하지만 조숙한 것은 아니다 | 폭군아이의 특징9-원하는 것은 꼭 해야 한다 | 폭군아이의 특징10-집중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하다 | 폭군아이의 특징11-구속을 견디지 못한다 | 폭군아이의 특징12-당당하다 2장_ 폭군아이가 지배하는 가정 우리 아이를 위한 체크리스트2 : 우리 아이의 행동에는 이런 의미가 있다 집에서 시중을 받는 폭군아이 | 져 주는 부모들 | 제멋대로 해도 폭군아이가 불행한 이유 | 폭군아이의 아동기부터 청소년기 | 타인은 중요하지 않은 폭군아이 | 폭군아이의 일상 | 폭군아이를 만드는 부모 | 폭군아이는 부유한 집에만 있을까 | 폭군아이는 폭군어른으로 성장한다 | 전략적인 폭군아이 | 테스트 : 우리 아이는 폭군아이일까 3장_ 폭군아이 때문에 힘겨워하는 부모들 우리 아이를 위한 체크리스트3 : 부모의 스트레스와 그 결과들 스트레스를 자기 주변에서 푸는 폭군아이 | 죄인이 되는 폭군아이의 부모 | 가족간의 다툼 | 항복하는 부모가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 폭군아이의 부모는 우울하다 | 폭군아이는 부부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폭군아이 주변의 모든 사람이 괴롭다? 4장_ 잘못은 누구에게 있는‘NO!’라고 말할 수 있는 화제의 프랑스식 폭군아이 교육법! 무엇이든 제 마음대로, 말대꾸를 일삼고 어른들의 정당한 훈육을 거부하는 아이, 끊임없이 원하는 걸 요구하고 부모와 선생님을 지치게 하는 통제불능 폭군아이의 원인과 해결책을 최초로 제시한다! “우리 아이 때문에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도저히 통제할 수가 없어요!”모든 아이가 고분고분하고 착하기만 할 수는 없지만 유독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아이들이 있다. 프랑스의 유명한 아동발달 심리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 디디에 플뢰는 이들을‘폭군아이’라고 부른다. 현대 핵가족 하에서 부모의 자녀에 대한 지나친 사랑과 방임, 허용주의적인 교육 방식이 가족과 자신을 괴롭히는 폭군아이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주장하여 세계적으로 화제를 몰고 온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등장한 ‘노 키즈 존(No Kids Zone. 어린이 출입 제한 구역)’은 부모들 사이에서도 찬반론이 분분한 뜨거운 논란거리가 되었다. 폭군아이에 관한 문제는 모든 것을 자기마음대로 하면서도 결코 행복하지 않은 아이 자신과 이들로 인해 지치고 힘든 부모를 비롯한 가족, 선생님, 친구들과 같은 주변사람들 모두의 문제이다. 나아가 유치원과 학교, 마트나 식당, 놀이공원 등 사회 곳곳에서 피할 수 없이 이들과 마주쳐야 하는 우리 모두와 관련된 문제이다. 수십 년간 폭군아이와 그 가족들을 상담해온 폭군아이 전문가가 보통아이들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주변을 힘들게 하는 아이들을 철저히 분석했다. 그는 이들을‘폭군아이’로 명명하고 이 책을 통해 이들에 대한 속시원한 원인과 해법, 구체적인 실천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우리 아이가 보통아이의 선을 넘어 폭군아이로 향하는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폭군유아-폭군아이-폭군청소년-폭군어른’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심리전문가에게 맡겨 아이의 심리를 샅샅이 분석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것만이 이들을 대하는 최선의 방법일까? 그 원인과 해답은 부모의 교육에 있었다! 부모의 올바른 권위와 교육만이 폭군아이를 다시 행복하게 한다. ◆ 출판사 리뷰 ◆ 이 책의 특징 * 국내 최초 소개! 프랑스 교육 트렌드를 바꿔가고 있는 폭군아이의 문제와 해결 방법을 담은 책 우리 가족, 혹은 우리 주변에 꼭 있고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통제불가의 아이들을 우리는 정확한 명칭도 없이‘폭력적인 아이’혹은 ‘문제적 아이’로 불렀지만 그 원인과 정확한 해답을 구할 수 없었다. 이들을 최초로‘폭군아이’로 규명하고 수십 년간 이들을 상담, 연구해 온 저자가 이 책을 통해 폭군아이 대한 기존의 잘못된 통념을 깨고 정확한 특성과 원인, 이들을 도울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그는 정당한 교육 대신 이루어지는 허용적이고 방임적인 교육, 친구 같은 부모를 표방한 정당한 부모 교육의 상실을 폭군아이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교육적 잣대를 다시 제시했다. * 폭군아이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는다 흔히 제 마음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폭군아이들을 폭력적이고, 조숙하며, 남자아이들이 더 폭군아이가 많고 학업성취도도 낮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폭군아이는 애정협박을 더 잘하고 교묘히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도 알며 초등학교에서는 성적도 그다지 뒤처지지 않는다. 오히려 조숙하다는 평을 듣는다. 여자아이도 폭군아이의 성향은 남자아이와 똑같다. 무엇보다 잘못되고 과잉된 그들의 행동이 어린 시절의 심리적인 상처나 결핍 혹은 비정상적 환경적 원인이 아닌 주로 부모의 지나치게 허용적이고 방임적인 무교육이 낳은 결과임을 무수한 사례와 증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 풍성하고 다양한 체크리스트로 우리 아이의 폭군적 기질과 나의 교육이 올바른 것인지 한눈에 알 수 있게 한다 <우리 아이는 폭군아이일까?>, <우리 아이의 행동에는 이런 의미가 있다>, <당신은 방임하는 부모인가> 등의 실제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체크리스트와 폭군아이의 특성들, 아이들의 일반적 행태와 폭군아이적 행태의 비교 등을 정리한 곳곳의 표들은 폭군아이의 상태와 내 아이의 상황, 부모의 교육적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 폭군아이와 그 가족들의 생생한 상담실 현장을 한 권에 담았다 폭군유아부터 폭군아이, 폭군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성별, 주제별로 이루어진 저자의 생생한 상담실 현장들이 풍성한 사례로 담겨 있다. * 이영민 선생님과 함께 생각해요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이 한국의 폭군아이에 대해 쓴 코너로, 우리 독자들을 위한 더 깊은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의 내용과 구성] 1부에서는 폭군아이가 행하는 권력 쟁취의 다양한 형태들을 알려준다. 모욕과 폭력 등 눈에 보이는 행동, 과잉행동들과 더불어 부모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온 가족에게 행해지는 아이의 교묘한 지배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다룬다. 폭군아이에게는 타인에 대한 존중감이 없고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 형성 이 잘 이루어져 있지 않다. 아이의 자기중심주의는 모든 것을 지배하여 부모와 형제·자매 모두를 고통스럽게 한다. 폭군 아이의 권력쟁취 단계들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서 그러한 단계들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2부의 주제이다. 그렇다면 폭군아이의 절대권력에 맞서기 위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3부에서는 폭군아이를 변화시키는 여러 가지 대안들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한다. 내 아이를 위한 체크리스트와 한눈에 보는 폭군아이의 특징들이 각 장마다 풍성하게 배치되어 있다. 각 부 끝에는 <이영민 선생님과 함께 생각해요>를 통해 우리나라 상황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한국만의 맞춤식 해법을 더했다. ◆ 독자기획단의 한마디 ◆ 아이를 낳기 전에는 길이나 공공장소에서 마구 소리를 지르며 떼를 쓰는 아이들이 곱게 보이지 않았다.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저럴까’라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내가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아이가 다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절감하는 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나이 때는 다 그렇지 뭐……’라든가 ‘너무 통제하면 인성이 삐뚤어질지도 몰라’라는 생각으로 배려와 방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내 모습이 투영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모든 아이들이 부모의 일관 성 없는 모습, 감정적인 반응 사이에서 폭군아이로 성장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나 자신의 양육 태도를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었다. -고현정, 네 살 여자아이 엄마 요즘 ‘노키즈존’에 대한 찬반론이 분분하다. 나는 그러한 선택을 하는 업주들의 입장이 이해되는 쪽이다. 단지 아이라는 이유로 ‘오냐오냐’만 하고 있는 요즘 부모들을 볼 때면 가끔씩 화가 난다. 기본적인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잘못된 아이의 행동에 대 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부모로서 반드시 해야 할 교육이자 의무사항이 아닌가! 이 책을 보니 우리는 그동안 심리학의 주장을 섣불리 교육에 접목하면서 ‘아이들의 감정을 무조건 이해해야만 좋은 부모가 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 것이 아니었나 싶다. 이 책의 기본사상을 이루는 루소의 말들을 보면서 이러한 사실에 더욱 절감하게 되었다. ‘내 아이만은 특별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의 욕심,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 주는 부모의 노력들이 어쩌면 소중한 내 아이를 폭군아이로 만들고 나아가 폭군어른 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그동안 해왔던 잘못된 교육, 허용적이고 기준 없는 교육에 따끔한 일침을 가해 ‘올바른 교육의 부재’를 잠시나마 채워주었다. - 권은숙, 아홉 살 남자아이 엄마 『폭군아이 길들이기』를 읽으면서 내 심장은 세차게 두근거렸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정체성 때문일까. 우리 아이들이 실제로 상담실에 앉아 상담을 받는 느낌이었고 ‘아 직은 아이니까’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말았던 그 순간들이 차례차례 떠올랐다. 이 책을 보며 좋은 음식을 신경 써서 챙겨 먹이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부모의 역할이 분명히 따로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가정을 지배하여 가족을 고통에 빠뜨리고 스스로도 행복하지 않은 ‘폭군아이’가 되는 것, 그래서 인생의 늪에 빠져 일생을 보내야 하는 것을 막아야 할 의무가 나에게 있었던 것이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가 한 인격체로 건강한 자아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이 알려준 것처럼 부모의 건강한 권위를 되찾고 자녀의 끊임없는 요구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어느 한 장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 내 아이를 폭군아이로 기르겠는가? 아니, 절대로 그럴 수는 없다. - 배정인, 여덟 살 남자아이 엄마 폭군아이 앞에서 부모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폭군아이 길들이기』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욕구와 본능을 제대로 알고 좌절과 불수용 앞에서 잘 대처하는 능력을 갖게 할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내 아이의 성향과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알 게 되었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들도 조금씩 바꾸어줄 수 있다는 희망도 갖게 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 각 연령의 특성에 따라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부모로서 올바른 도덕 적 판단을 하게 해주는 부분은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부분들은 나에게 항상 무거 운 고민이었지만 도무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답답했었는데 그 해답을 주었다. 사춘기 큰딸에게도 적용해봐야겠다. - 성희정, 아홉 살 여자아이 엄마 누구나 주변에 한둘은 꼭 있는 폭군아이들에 대한 해법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궁금해하며 이 책의 첫 장을 펼쳤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도저히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흔히 주변에서 눈에 띄는 폭군아이들은 남자아이들이 많다. 나도 아들 을 가진 엄마이자,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함께 나누며 심리 상담을 하고 있어 특히 공 감 가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폭군아이는 남자아이, 여자아이 모두 똑같이 형성된다는 것을 알았다. 또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그들이 폭력과 반항만을 일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모와 주변의 애정을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말로 교묘히 이용하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을 무기로 삼고 있음을 알고 놀랐다. 이 책으로 단단히 정신 무장을 해놓는다면 별 걱정이 없을 것 같다. - 이현영, 네 살 남자아이 엄마 가정과 사회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아이들의 태도를 올바른 시선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객관성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다. 따뜻한 인성을 갖추기 위한 올바른 자녀교육 방법과 함께 부모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의 눈높이로 자녀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어 정 말 좋았다. 내 아이를 사랑한다는 구실로 행해지는 객관성을 상실한 부모의 지나친 양육 태도가 아이를 나쁜 쪽으로 변하게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반성도 하게 되고 아 이들의 모습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제대로 교육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책이다. -임은경, 여덟 살 남자아이 엄마 “내 아이를 억압하지 않고,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요.” “내 아이의 안정된 미래를 위해 부모가 아이의 현실에 간섭하지 않을 수 없어요.” 나는 자유방임형 부모일까, 아니면 아이의 미래를 위한다는 구실로 모든 것에 개입을 일삼는 부모일까. 우리는 지금 어떤 부모의 모습으로 내 아이와 마주하고 있을까? 내 아이도 혹시 폭군아이가 아닐까? 부모와 아이 모두 『폭군아이 길들이기』의 간단한 체크리스트로 내 아이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내 아이의 미래와 진정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와 나 사이에 있었던 소소한 사건들이 떠오르고 ‘그때 우리 아이가 이런 거였구나, 그래서 내가 이렇게 했어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알 수 있었다. -진소연, 여섯 살 남자아이 엄마
삼국지 스페셜
스마트북 / 김세중 엮음 / 2012.05.01
12,000원 ⟶ 10,800원(10% off)

스마트북소설,일반김세중 엮음
<삼국지(三國志)>는 시대를 초월하는 애정과 관심으로 끊임없이 재창작되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속본과 번역본은 물론이고 영화나 만화, 게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2차 창작물을 가지고 있다. 이 책 <삼국지 스페셜>은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을 위해 준비한 <삼국지>의 응축본이다. 익히 알려진 영웅호걸들의 운명과 유명 전투, 책략과 모사를 각각의 상황에 알맞는 명언으로 분류하였다. 명언들의 순서는 <삼국지>의 흐름과 같아서 군웅할거 시대의 시작부터 진나라의 삼국 통일에 이르기까지를 간략하고 담백하게 보여 주어 내용 전반을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명언의 해석', '명언 이야기', '명언의 역사적 사례'로 짜인 구성상의 특징은 용어의 이해와 상황 파악을 도울 뿐 아니라 실제 사례에서 비롯된 생동감으로 더욱 가깝게 삼국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001 고리를 잇는 계책 002 세상에서 보기 드문 인재 003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오다 004 언제라도 위험이 닥칠 수 있다 005 죽음으로도 용서되지 않는 죄 006 형제는 손발과 같고 처자는 옷과 같다 007 관계가 먼 사람은 관계가 가까운 사람 사이에 끼어들지 못한다 _ 008 늑대 새끼 같은 야심 009 쥐 잡으려다 그릇 깬다 010 혼이 빠진 듯 011 술을 데우며 영웅을 논하다 012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은 약하다 013 매실을 생각하며 갈증을 없앤다 014 호랑이를 풀어 산으로 돌려보내다 015 언어가 불손하다 016 몸은 조조의 진영에 있지만 마음은 한나라에 있다 017 다섯 관문을 지나며 여섯 장수를 베다 018 다시 해를 본 듯 019 겉은 도량이 넓어 보이지만 속은 쌀쌀맞다 020 화살이 활에 놓였으니 쏘지 않을 수 없다 021 병법은 신속함이 가장 중요하다 022 쌍방의 세력이 비슷하여 싸움이 매우 치열하다 023 마음이 어지러워지다 024 하늘을 다스리고 땅을 다스리다 025 초가집을 세 번 방문하다 026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027 몸을 의탁할 곳 028 신발을 거꾸로 신고 나가 맞이하다 029 엎어진 둥지 아래 성한 알이 있겠는가 030 간과 뇌를 땅에 쏟다 031 까마귀가 모인 듯 질서 없는 병졸 032 붓만 들면 명문이 된다 033 썩지 않은 세 치 혀 034 짚을 실은 배로 화살을 빌다 035 자기 몸을 상해 가면서까지 꾸며 내는 계책 036 마음의 큰 병 037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는데 동풍이 없다 038 지혜롭고 계략이 많다 039 불세출의 공적 040 한 수도 제대로 펼치지과거를 통해 현재를 보고 미래를 꿈꾸는 유쾌한 상상! 중국 역사 속에 수놓인 이야기의 꽃이 지금 피어난다 군웅할거의 시대에서 운명을 지배하려 했던 영웅들이 만난다, 『삼국지』 삼국지란 현대인들의 목마름을 채워 줄 지혜의 응축분 고전소설이라 불리는 것들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중국 4대기서(四大奇書) 중에서 국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은? CEO 들의 지침서로서 경영과 처세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며 동시에 청소년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은? 답은 바로 나관중의 『삼국지 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 즉『삼국지(三國志)』이다. 『삼국지(三國志)』는 시대를 초월하는 애정과 관심으로 끊임없이 재창작되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속본과 번역본은 물론이고 영화나 만화, 게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2차 창작물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 삼국지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할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정작 『삼국지』를 제대로 정독한 사람의 수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허나 그것을 단지 현대인이 게으르고 명전을 알아보지 못해서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인간은 지식과 재미에 대한 본능적인 갈망을 가지고 있으나 현대 사회가 인간의 목마름을 채워 줄 만한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그리하여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 삼국지의 응축본인 이 『삼국지 스페셜』이다. 이 책에서는 익히 알려진 영웅호걸들의 운명과 유명 전투, 책략과 모사를 각각의 상황에 알맞는 명언으로 분류하였다. 명언들의 순서는 『삼국지』의 흐름과 같아서 군웅할거 시대의 시작부터 진나라의 삼국 통일에 이르기까지를 간략하고 담백하게 보여 주어 내용 전반을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명언의 해석’, ‘명언 이야기’, ‘명언의 역사적 사례’ 로 짜인 구성상의 특징은 용어의 이해와 상황 파악을 도울 뿐 아니라 실제 사례에서 비롯된 생동감으로 더욱 가깝게 삼국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출판사 서평 기억에 깊게 뿌리내리는 명작으로 삼국지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뜸하다 싶으면 관련 영화나, 도서, 게임 등의 2차 창작물이 나올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긴 수염의 관우, 천하의 지략가 제갈량, 간신의 대명사 조조와 같은 인물들을 비롯한 400여 명의 매력적인 인물들은 이미 각각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차례의 전쟁, 계략과 음모, 군신간의 의리와 같은 가슴 뛰기 충분한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을 버무려 상당히 긴 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책은 길어질 수밖에 없다. 독자들은 삼국지를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내용 전반을 아우르기도 벅찰 뿐 아니라 꼭 짚고 넘어가야할 중요한 포인트를 파악하는 것도 어려워진다. 따라서 독자들의 명전 독서를 한층 수월하게 해 줄 보충제가 필요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삼국지를 읽었다면 알아야 할 100가지 장면과 100가지 명언을 소개함으로써 머릿속에서 여러 덩이로 떠도는 삼국지를 하나로 모아 주고, 탄탄하게 만들어 줄 골격을 제공한다. 전체 줄거리를 100가지의 일화로 나누고 각 일화마다 핵심이 되는 명언이나 용어를 목차별로 배열하여 내용을 체계적으로 기억하게 되며 명언이 쓰일 법한, 또는 쓰인 실제 역사를 사료 속에서 찾아내어 덧붙임으로써 삼국지를 다른 버전으로 다시 한 번 읽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삼국지를 모르는 독자라면 입문서로 삼국지를 한 번 읽은 독자라면 내용을 잘 정리하여 기억하기 위한 도구로, 삼국지를 여러 번 읽었고 이미 내용을 외울 정도라면 공책 정리를 하는 것처럼. 누구나 가볍게 책장을 넘겨보기를 권한다. 책을 읽는 짧은 시간 동안 분명히 삼국지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삼국지』에서 가르치는 인생에서의 처세술을 『삼국지 스페셜』에서는 다시 짚어
지방 자치가 미래다
모아북스 / 신언근 (지은이) /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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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북스소설,일반신언근 (지은이)
1991년 지방선거가 실시되면서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1년, 지역주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정착한 지방자치제도는 꾸준히 발전해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재정자립을 통해 지방분권이라는 근본적인 지방자치의 실현이라는 과제 외에도 지방 소멸, 균형발전, 주민자치를 위한 정책 수립 등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 지방자치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온 저자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에 맞는 단체장의 조건, 지방분권화 실현을 위한 대안과 실천과제를 상세하게 풀어놓는다. 한 지역에서 40여 년을 생활한 정치인의 이야기 속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실현을 위한 희망을 엿볼 수 있다.추천사 들어가는 말 이 책의 구성과 개요 1장 또 하나의 벽을 넘어 01 변신은 무죄 02 나는 정치인이다 03 양심의 칼날 위에 선 정치 04 희망으로 달려온 시간들 05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며 2장 나에게 정치란 무엇인가? 01 어떻게 하면 달라지는가? 02 정치, 알고나 욕하자 03 변하지 않는 지방정치의 한계 04 지역주민을 위한 정책 발굴이 우선 05 실천 가능하고 현실에 맞는 정책 구상 3장 앞서가는 정책, 찾아가는 정책 01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청렴 02 고정관념을 버리고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03 상대를 인정하는 정치, 상생을 추구하는 정책 04 힘없는 다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정치 05 양비론은 중립이 아니다 4장 우리 동네 관악구, 현실과 비전 01 다시 서다 02 미래 비전을 보다 5장 지방자치단체장의 모든 것 01 지방자치단체장의 지위 및 권한 02 지방자치단체장의 영향력 03 지방자치단체장의 자질 04 지방자치단체장의 관계 설정과 주민이 바라는 역할 05 지방자치단체장이 갖춰야 할 리더십 06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제언 07 주민이 만족하는 살기 좋은 지방자치단체를 만들려면 08 주민복지 최우선, 주민자치 실현의 좋은 사례 09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6장 지방자치, 이대로 둘 것인가 01 헌법부터 시대정신에 맞도록 02 지방분권은 재정분권부터 03 좀 더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위하여 04 지방자치의 현실과 새로운 시각 05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06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대한 의지 07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자치의 미래 08 지방자치 시대를 열기까지 09 기초지방선거 정당 공천에 관한 제언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한 새로운 모색을 담다 풀뿌리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학교로 불리는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1년이 되었다. 그동안 지방자치제도는 크게 발전했지만 문제점과 한계도 지속적으로 부각되어왔다.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려면 지방분권이 정착되어야 하고 이와 관련된 개헌 추진 등 풀어가야 할 과제가 많다.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10년간 일했고 관악구에서 40여 년을 생활해온 저자는 지방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고 지방화가 곧 세계화가 되는 시대에 지방정치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이 책에 담았다. 지역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조건과 행정가로서 자질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저자는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지위, 권한, 영향력, 자질, 관계 설정과 리더십 등 지방자치단제장의 조건을 상세히 살펴본다. 지방자치의 성숙과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은 바로 지방자치단체장이다. 단체장이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서 그 지역 전체 주민의 삶에 질이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 지자체장에게는 정치가로서 자질과 행정가로서 자질이 동시에 요구된다. 두 가지 역할을 조화롭게 수행할 수 있는 정치인이 선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의회권력에 비해 지자체장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지자체장의 역량과 자질이 지역 발전과 성공적인 행정 운영에 더욱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자체장이 지방자치를 제대로 수행하여 지역주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려면 어떤 가치관과 자질 그리고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할까? 지자체장은 정치 역량보다 행정 역량이 더 뛰어나야 하고, 업무의 비중도 우선 행정에 충실해야 한다. 게다가 세계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과 안목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 또, 조직 구성원이 저마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리더십을 갖추고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민주적 성품이 필요하다. 경영 마인드와 전문 경험과 지식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지자체장은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성과 도덕성을 기본으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단체장은 행정수반 능력이 탁월할수록 더욱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아울러 주민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표성, 행정의 종합적인 수행 능력, 효율적인 지방 경영 능력이 요구된다. 지방자치의 현실과 한계를 넘어 지방분권 시대를 향해 보다 나은 행정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성숙한 혁신을 위해 넘어야 할 장애물은 무엇인가? 저자는 지방분권의 현실화와 그에 따른 개헌 추진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지방분권의 핵심요소는 재정분권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앙정부 세출과 지방정부 세출 비중이 4:6이지만, 국세와 지방세 비중은 8:2로 비정상적인 비대칭 구조다. 이처럼 지방정부 세출 규모에 비해 크게 부족한 지방정부 세입 탓에, 지방재정의 중앙정부 의존성이 심각하다.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개헌이 필요한데, 가령 “지방분권 개헌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린다”는 피부에 와 닿는 주장으로 개헌이 바로 우리의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정치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터전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여 더 나은 삶의 수준을 달성하려는 노력이다. 그 중심은 주민들의 생활이 실제로 일어나는 지방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지방정치의 본질이고, 지역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며 그 결과를 책임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요체다. 이 책은 지방자치의 현실과 미래 변화 가능성에 대해 여러 각도로 분석하고 탐구하며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방정치에 몸담고 있거나 지방정치를 사랑하거나 지방정치에 뜻이 있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내가 일찍이 정치에 뜻을 둔 이유는 “정치는 사회적 약자의 무기”라는 믿음 때문이다. 사회적 약자란 대개 경제적 약자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남녀노소와 다른 모든 조건을 떠나 가난한 사람이 사회적 약자일 수밖에 없다. 그런 다수의 약자가 소수의 강자와 현실에서 평등한 조건은 선거에서 똑같이 1인 1표를 행사한다는 것뿐이다. 그러나 이런 평등하게 주어진 1표조차도 정치인의 지역감정 부추기기와 언론의 여론 조작에 따라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온 사례도 무수하다. 정치는 알고 보면 무척 흥미로운 영역이다. 더구나 직접 참여해보면 더욱 흥미진진하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또 선입견만큼 그렇게 혼탁한 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무엇보다 정치가 어떻게 밥 먹여주는 것인지를, 즉 우리 일상을 어떻게 규정하고 미래를 어떻게 달라지게 하는지를 생생하게 알 수 있게 한다. 더 단적으로 말하면, 우리 삶의 질이 온전히 정치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자체장은 주민이 지자체에 무엇을 요구하거나 반대하는 선에 머물게 해서 안 된다. 주민들 스스로 우리의 공동체를 건설하고 건강한 삶과 생활의 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하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주민은 때론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의정과 행정 감시운동과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다. 주민투표, 주민소환, 주민발의 등의 주민참여제도를 활용하여 주민의 의사를 공적인 영역에서 관철시키기 위한 실천 및 행동을 전개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전형적인 사례다.
길모퉁이 마족 3
대원씨아이(만화) / 이토 이즈모 (지은이) / 2023.10.27
8,0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이토 이즈모 (지은이)
시장에 간 붓다
한언출판사 / 로이드 필드 지음, 정경란 옮김 / 2010.03.20
12,900원 ⟶ 11,610원(10% off)

한언출판사소설,일반로이드 필드 지음, 정경란 옮김
붓다의 가르침을 비즈니스에 접목하여 경영의 정도正道를 말하는 책. 저자는 세계 500대 기업의 경영 컨설턴트로서 기업 경영진이 불교의 방식으로 사업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온 인물이다. 저자는 무한 경쟁으로 치달으면서 인본주의라는 본질을 잃어가는 기업을 향해 불교 철학을 경영에 적용하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탐욕과 집착에 의해 단기적인 이익에 골몰한 채 스스로 고통 받고, 또 타인에게 고통을 유발하는 자본주의와 자유기업의 실상과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간파해낸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불교에서 말하는 사성제(四聖諦: 영원히 변치 않는 인간사의 네 가지 진리, 즉 고제苦諦, 집제集諦, 멸제滅諦, 도제道諦)로써 기업과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를 하고, 팔정도(八正道: 깨달음으로 이끄는 올바른 여덟 가지 길, 즉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를 경영에 직접 응용해볼 것을 권한다. 독자들은 붓다의 가르침을 절묘하게 비즈니스에 접목한 저자의 통찰력에 힘입어 '사회적으로 존경 받으면서 오래도록 장수하는 기업'이 되려면 어떠한 신념과 가치를 갖고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돈 위에 '사람' 있다 - 텐진 가쵸(14대 달라이라마) 희망꽃, 인드라망 길에서 핀다 - 도법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붓다의 가르침을 비즈니스에 접목한 통찰력 - 성운대사(국제불광회 창시자)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하여 -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o변호사) 머리말 붓다가 회의실에 들어온다면 우리는 행복한가 불교에 답이 있다 당신의 회사에 붓다를 모셔라 1부. 증상 - 우리 모두가 고통 받고 있다 1장. 자유 기업은 무엇에서 자유로운가 도를 넘은 자유 기업 모든 문제는 탐욕에서 시작된다 중도에서 행복을 찾다 2장. 이익을 초월한 비즈니스는 정말 가능한가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가치 2부. 진단 - 고통의 씨앗, 자유 기업 3장. 애덤 스미스의 영원한 제국 손대지 마시오 : 애덤 스미스와 사회 조직 자비를 억누르는 보이지 않는 손 애덤 스미스 뒤집어 보기 애덤 스미스의 유령이 전 세계를 배회하고 있다 4장. 누가 크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가 선형경제학 그리고 성장이라는 환상 경제 성장 : 누가 이득을 보는가? 생태경제학 5장. 씽크 로컬, 액트 글로벌 세계화의 덫 불공정 자본주의의 세계적 전진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 기업 기업 개혁은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 자본주의, 대안을 찾다 우리 사회의 희망을 찾다 - 1. 슬로시티 우리 사회의 희망을 찾다 - 2. 사르보다야 사르보다야 방식 자본주의에 생태 중심적 가치를 이식하라 3부. 예후 - 자본주의에 희망을 심다 붓다의 가르침을 비즈니스에 접목한 통찰력! 달라이 라마가 극찬한 바로 그 책! 붓다가 최고경영자라면? 붓다가 회의실에 들어온다면? ≪시장에 간 붓다≫는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서 경영의 정도正道를 말한다. 저자는 세계 500대 기업의 경영 컨설턴트로서 기업 경영진이 불교의 방식으로 사업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온 인물이다. 그는 무한 경쟁으로 치달으면서 인본주의라는 본질을 잃어가는 기업을 향해 불교 철학을 경영에 적용하라고 역설한다. 독자들은 붓다의 가르침을 절묘하게 비즈니스에 접목한 저자의 통찰력에 힘입어 '사회적으로 존경 받으면서 오래도록 장수하는 기업'이 되려면 어떠한 신념과 가치를 갖고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저자는 탐욕과 집착에 의해 단기적인 이익에 골몰한 채 스스로 고통 받고, 또 타인에게 고통을 유발하는 자본주의와 자유기업의 실상과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간파해낸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불교에서 말하는 사성제(四聖諦: 영원히 변치 않는 인간사의 네 가지 진리, 즉 고제苦諦, 집제集諦, 멸제滅諦, 도제道諦)로써 기업과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를 하고, 팔정도(八正道: 깨달음으로 이끄는 올바른 여덟 가지 길, 즉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를 경영에 직접 응용해볼 것을 권한다. 저자가 불교 철학을 낱낱이 파헤치면서 이를 기업 경영에 접목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기업을 살아 있는 유기체로 본다. 기업은 알게 모르게 사람, 그리고 자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촘촘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나의 생명체처럼 섭취(원자재 채취), 소화(생산), 배출(판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도 하나의 '존재'로서 이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 존재에게 적용한 불교의 원리는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관점을 가졌을 때 기업의 목표 및 계획 수립, 부서별 업무, 노사 관계, 팀워크, 상품 기획, 원자재 발굴, 마케팅 등 모든 기업 활동에 '인간적인 가치'가 스며든다. 저자는 이렇게 '인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을 때만이 비로소 이해 관계자(사람과 자연)와 상생相生을 도모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시대 앞에 서서 기업의 가치를 묻다 과연 기업의 새로운 표준은 무엇인가? 바야흐로 기업은 새로운 요구 앞에 서 있다. 공정 거래, 공정 무역으로 대변되는 '착한 기업'이 새 시대의 화두가 된 것이다. 최근 기업 사이에 빅 이슈로 떠오른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 ISO 26000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이제는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기업만이 초우량 기업, 장수 기업이 될 수 있다. 당장의 이익에만 집착하는 기업은 결국 몰락을 자초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불교와 경영의 만남은 실로 큰 의미가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내내 강조하는 연기(緣起: 모든 현상은 원인인 인(因)과 조건인 연(緣)이 상호 관계하여 성립하며, 인연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를 기업의 관점에서 그 뿌리까지 깊숙이 이해하게 된다면, 기업 활동이 소비자에게 어떻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그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기업의 작은 선택, 작은 행동이 종국에는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다 폭넓게 인식하다 보면 현재 기업의 모습을 주의 깊게 되돌아보고, 또한 새롭게 기업의 가치에 관해 숙고하게 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는 인권, 노사 관계, 환경 보호, 공정 거래 등 사회와 국가, 크게는 세계적으로 '도움이 되는(helpful)' 기업만이 시장과 소비자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기업은 단지 시장의 호응을 얻기 위해 움직이는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시장을 이끌고, 때로는 시장을 창조하는 것이 기업이다. 불교적 관점은 기업이 자신뿐만 아니라 나아가 시장을 올바로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는
글쓰기의 기초와 논술의 완성
한국학술정보 / 현남섭 지음 / 2017.01.20
18,000

한국학술정보소설,일반현남섭 지음
<글그림 논술>, <생각이 글이 되는 논술> 저자 현남섭의 <글쓰기의 기초와 논술의 완성>. 글쓰기의 세 가지 조건과 논술첨삭 사례의 여덟 가지 사항을 엮은 책이다.머리말 제1장 글쓰기의 세 가지 조건과 글쓰기의 두 종류 1-1. 글쓰기의 세 가지 조건과 글쓰기의 두 종류 1-2. 글쓰기의 기초단계와 글쓰기(논술)의 완성단계(1) 1-3. 공부는 남의 생각이고 글쓰기는 내 생각 1-4. 논술기술(글쓰기 기술)은 자신의 지식수준을 빛나게 한다 1-5. 이 책의 1장은 논설문의 흐름입니다 2-1. 글쓰기의 세 가지 조건에 대한 설명 2-2-1. 글쓰기의 둘째 조건에 보충설명 2-2-2. 책 속의 통찰력! 다섯 고개! 2-2-3. 마음에 와 닿는 문구와 개념화와 통찰력 2-3. 글쓰기의 첫째와 둘째 조건을 위한 책 읽기 2-4. 글쓰기의 셋째 조건과 모범논술을 외우기 3-1. 모범논술의 흐름의 3원칙 3-2. 모범논술의 흐름의 3원칙을 발견하게 된 까닭 3-3. 논제의 요구사항과 모범논술의 흐름의 제 1원칙 4-1-1. 글쓰기의 세 가지 조건과 모범논술의 흐름의 3원칙(1) 4-1-2. 글쓰기의 세 가지 조건과 모범논술의 흐름의 3원칙(2) 4-2. 글쓰기의 기초단계와 글쓰기(논술)의 완성단계(2) 4-3. 글쓰기의 기초실력에 대한 글쓴이의 경험(1) 4-4-1. 글쓰기의 기초실력에 대한 글쓴이의 경험(2-1) 4-4-2. 글쓰기의 기초실력에 대한 글쓴이의 경험(2-2) 5-1. 논술기술과 타자기술의 기본기술 5-2. 논술기술에 대한 절박한 마음 5-3. 글이 저절로 써지듯이 쓸 수 있는 것에 대하여 5-4. 사고의 집과 표현의 문 제2장 논술의 완성단계를 위한 이론 1. 논술의 완성단계를 위한 이론 2. 논술의 완성단계와 모범논술의 흐름의 제2원칙 3-1. 논술의 완성단계와 모범논술의 흐름의 제3원칙(1) 3-2. 논술의 완성단계와 모범논술의 흐름의 제3원칙(2) 4. 논술의 뼈대(맥)의 문구와 모범논술의 흐름의 제 2원칙 5. 논술의 뼈대(맥)의 문구와 실전논술 제3장 논술의 결과인 세 가지 문구와 논설문과 설명문 1. 논술의 완성단계와 세 가지 문구와 모범논술의 흐름의 3원칙 2-1. 논술의 결과인 세 가지 문구에 대한 간단한 보기 2-2. 세 가지 문구에 대한 간단한 보기에 대한 설명 3-1. 논술의 완성단계와 세 가지 문구 3-2. 논술의 완성단계와 논술 첨삭과정 4. 모범논술의 흐름의 제2원칙과 논설문 5. 모범논술의 흐름의 제2원칙과 설명문 제4장 표현읽기와 말솜씨와 글솜씨 1. 독서효과와 정주영 님의 독서방법 2. 표현읽기와 말솜씨와 글솜씨 3. 표현읽기와 말솜씨의 현실 4. 독서의 효과 제5장 논술첨삭 모음 1. 모범논술의 흐름의 제1원칙과 논술첨삭 모음 2. 모범논술의 흐름의 제2원칙과 논술첨삭 모음 3. 모범논술의 흐름의 제3원칙과 논술첨삭 모음 4. 논리모순이 있는 내용을 논술첨삭 모음 5. 두 문장을 한 문장으로 논술첨삭 모음 6. 대명사는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논술첨삭 모음 7. 군말을 지우는 논술첨삭 모음 8. 글흐름이 산만한 것에 대한 논술첨삭 모음 제6장 논설문 첨삭 1. 친구 2. 진로계획서 3. 교육의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 제7장 대입논술첨삭 1. 교환가치와 사용가치 2. 현대사회에서 소비자가 소비주체로서 3. 의사소통의 수단 4. 과학기술에 대한 태도 5. 우리나라 소비행태의 문제점 제8장 취업과 승진논술첨삭 1. IMF의 여러 가지 요구와 한국경제 2. 원자력 고리 1호기와 UAE 원전 수주 3. 9.15 정전 대란 4. 2013년부터 시행되는 Post-교토체제 5. 인천국제공항은 일류 메가 허브공항 제9장 지식인의 말솜씨와 글솜씨(덤) 1. 지식인의 세 가지 종류 2. 지식인을 세 종류로 나누는 논거 3-1. 3차원 지식인과 출판문화(1) 3-2. 3차원 지식인과 출판문화(2) 4. 2, 3차원 지식인과 사회간접자본(1) 5. 2, 3차원 지식인과 사회간접자본(2) 글쓰기를 잘하려면 글쓰기의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먼저 글쓰기의 기초실력을 차근차근 쌓고 사고력과 함께 글틀의 얼개를 갖추어야 한다. 글쓰기의 기초실력은 머릿속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능력이다. 글쓰기의 사고력은 사람들이 각자 갖고 있는 지식과 정서와 논리와 철학이 잘 어우러지면, 체계화되면서 글쓰기의 주제에 대해 개념화시키는 능력이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글쓰기란 글쓰기의 기초실력으로 머릿속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한 내용을 글쓰기의 사고력이 통제를 하면서 글틀의 얼개에 펼쳐놓는 것이다. 이 책은 글쓰기의 세 가지 조건과 논술첨삭 사례의 여덟 가지 사항을 엮어놓았으니 여러 사람들의 글쓰기 공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소소의책 / 프리츠 브라이트하우프트 (지은이), 두행숙 (옮긴이)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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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의책소설,일반프리츠 브라이트하우프트 (지은이), 두행숙 (옮긴이)
긍정적이고 호감을 표현하는 공감 능력이 폭력과 비뚤어진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공감한다’는 말 뒤에 숨어 있는 놀라운 사실들, 다양한 사례와 논리로 밝히는 인간 심리의 뒷모습들을 담은 책이다. 인간에게 공감은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이다. 특히 인터넷, SNS 등으로 관계보다 개인의 삶 위주로 변화하는 시대에 다른 사람들 속으로 파고드는 공감 능력은 성공과 행복의 필수 요건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공감 능력이 늘 도덕적인 행동의 근간이자 호의적인 반응으로만 작용하지는 않는다. 공감은 상대방을 의도적으로 비하하면서 잔인해지는 전제 조건으로 드러나거나, 때로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이 책은 더 나은 사회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공감이라는 긍정적인 이면 뒤에 도사린 문제점과 실체도 함께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서문 공감, 함께 체험하는 것 공감의 어두운 면 공감을 바라보는 4가지 시선 제1장 자아 상실 공감은 ‘나’에게 해롭다? 여성, 공감의 지배자 적개심도 공감이라고? 납치범과 인질의 역학 관계 스톡홀름 증후군, 서구 문화의 토대가 되다? 제2장 공감, 이원론적 세계관의 기초가 되다 공감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트럼프의 원맨쇼 역지사지가 적대감을 키울 때 픽션, 선악만이 존재하는 단순한 세상 제3장 잘못된 공감 대 여과된 공감 공감과 인도주의의 상관관계 독일 총리와 난민 소녀의 대화 제4장 공감을 위한 공감 비극의 모순 사디스트, 마조히스트, 연쇄살인마 복수는 공감적인 사디즘이다? 잔인한 공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성폭행 사디즘적인 공감의 발전 단계 제5장 일상 속의 흡혈귀 헬리콥터 부모와 스토커의 공통점 이루지 못한 꿈을 아이에게 투사하다 스토커, 팬, 그리고 강박적인 공감 흡혈귀 행위, 다른 사람의 삶을 강탈하다 전망공감, 반드시 해야 할까 후기공감으로 선출된 대통령 옮긴이의 말 주 참고문헌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공감은 정말로 좋은 것일까? ‘공감의 아이콘’이 된 독일 총리부터 트럼프의 선거 전략이 유권자에게 먹혀든 요인, 그리고 헬리콥터 부모와 스테이지 맘 등 강박적인 공감의 실체를 파헤친다! 다른 사람들 속으로 파고들어 그들의 상황이나 기분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공감 능력은 오늘날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행복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건이자 긍정적이고 도덕적인 감정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통념에 도전하여 우리가 공감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공감 능력이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비인간적인 일들을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해 경직되고 적대적인 감정부터 테러에 이르기까지, 잘못된 연민에서부터 지속적인 억압에 이르기까지, 공감 능력이 발휘된 불행한 결과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공감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그들을 관찰하며, 그들에게 자극받고, 함께 이리저리 흔들리며, 무엇보다 그들을 통해 세상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하르트무트 로자가 주장하듯이 서로의 반향을 바라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저자는 공감 능력이 인간 존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전반적으로 고찰하고, 이른바 ‘공감 능력을 지닌 인간(호모 엠파티쿠스Homo empathicus)’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한다. 단순히 공감에 ‘반대’하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하게 ‘공감에 찬성하는’ 일도 더는 없어야 한다면서 말이다. 저자는 공감의 위험성을 자아 상실, 흑백 사고, 동일시, 사디즘, 흡혈귀 행위 등 다섯 가지 경향으로 나누어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난민 사태 이후 ‘공감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독일의 메르켈 총리, 유권자들을 분열시킴으로써 지지자들을 끌어모은 트럼프 대통령, 스타의 인정과 관심을 받기 위해 대통령 암살 미수범이 되었던 조디 포스터의 스토커 팬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공감은 진화를 통해 발전해온 인간의 생존 조건이다. 점점 분자화개인화하는 사회에서 반드시 공감을 가르치거나 배워야 하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결국 개인과 사회의 존립은 공감 능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독자들이 지금까지 익숙했던 공감의 긍정적인 면모만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부정적인 면모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또 스스로 그것을 발견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나를 위한 공감일까, 상대를 위한 공감일까? 도덕적이고 이타적인 가면 뒤에 숨겨진 공감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얼굴들 “극단적으로 잔인한 행동들은 고도의 공감을 요구한다.” TV 시리즈 한니발에 나오는 대사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그에게 공감하기 위해 스스로 가해자가 되는 연쇄살인마, 성폭행범, 테러리스트, 고문기술자 등의 심리를 이보다 단순 명료하게 설명해주는 문장이 있을까? 아니, 쉰들러 리스트의 주인공인 쉰들러처럼 선한 동기를 지닌 구원자에게도 고통받는 사람은 자극과 만족의 원천이 된다. 일상적인 폭력이 난무하고, 여러 나라가 살벌하게 대치하고, 새로운 국가주의가 생겨나고, 테러가 발생하는 인간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남의 고통을 함께 괴로워하는 동시에 거기서 쾌감을 느끼는 공감이란 대체 인간 존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사실 공감은 인간이 타고난 다른 능력들처럼 하나의 속성이거나 능력일 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의 중심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만약에 전혀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를 인간으로서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기억력보다 공감 능력이 인간 존재에게 본질적인 요소인 셈이다. 오랜 진화 과정에서 어떻게 공감 능력이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요소가 되었을까? 공감이 인간의 진화, 더 나아가 모든 종의 진화에 어떤 역할을 했던 것일까? 저자는 공감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파헤친다. 또한 저자는 마음 이론과의 관련성 아래서 공감을 파헤치고, 최신의 뇌 영상 기법을 활용한 공감 연구도 소개하며, 현상학적인 접근법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저자는 단순히 공감의 어두운 면이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공감의 진짜 얼굴을 드러내고 공감이 메말라가는 시대에 우리에게 어떤 공감이 필요한지를 고민한다.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공감 능력이 있는 인간이 표현 능력을 가지면 자신의 입장을 취할 가능성을 상실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머문다. 그러나 이 수동성은 단지 행동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인지로부터 나오는 수동성이다. (…) 객관적인 인간, 즉 인지하는 인간은 판단하거나 강인함을 보이는 일, 즉 주도적으로 행동하거나 정서를 보이는 일을 할 수 없다. 니체는 공감이, 예컨대 자기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만 발휘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니체는, 인지하는 습관 때문에 인간이 자신의 입장을 갖지 못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객관적인 인간의 정체성은 정체성을 갖지 않는 데에 있다. 그런 사람은 (거의)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런 발자취도 남기지 않으며, 자아나 ‘나’라는 것도 없다. 객관적인 혹은 인지하는 인간의 ‘나’는 인지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갖지 못한다. 인지하는 객관적인 인간은 정체성이나 ‘나’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인지와 공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_‘제1장 자아 상실’에서 트럼프는 정치적으로 위험한 발언을 했고, 도덕적인 금기들을 깼으며, ‘정치적 올바름’에 적극적으로 맞서는가 하면, 멕시코인, 무슬림, 여성, 장애인, 저널리스트를 향해 모욕적인 말을 퍼붓기도 했다. 대외 정책적으로 그는 군사적인 개입을 옹호하는가 하면, 무슬림들에게는 미국 입국을 거부하겠다고 했다. 대내 정책적으로는 미국에 입국하는 멕시코인들을 모두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선거전에서 경쟁자들을 수차례 직설적으로 중상 비방했다. 동시에 다른 정치인들보다도 자주 말을 바꾸는가 하면, 스스로 모순된 행동을 하고, 거짓을 퍼뜨리며, 정적들을 중상 비방하고, 진부한 성차별적인 발언들도 했다. (…) 그는 대중들의 상상이 자신을 향하게 했다. 즉 모든 관찰자가 그에게 관심을 갖고 그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취하게 만든 것이다. (…) 그의 정서들, 분노의 폭발, 금기에 대한 도전, 과도한 자의식은 정치적인 아웃사이더라는 이미지와 합쳐짐으로써 상당수의 국민이 결국 그의 시각을 받아들이게 했다. 그가 ‘모든 사람에게 맞서는 한 사람’으로 서면서 오히려 사람들이 그에게 공감하게 되었고 그는 더욱 매력적인 인물이 되었다. (…) 트럼프의 모든 감정 폭발은 그의 지지자들에게는 “이제야말로 제대로”라는 슬로건대로 그들이 제대로 선택했음을 입증해줄 뿐이었다. 그들은 그가 (스스로 잘못한 일들에 대한) 비난에 맞서 자신을 어떻게 방어할지 열광적으로 기다렸다. _‘제2장 공감, 이원론적 세계관의 기초가 되다’에서
박용래 시전집
문학동네 / 박용래 (지은이), 고형진 (엮은이)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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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박용래 (지은이), 고형진 (엮은이)
1960~70년대 한국적 서정의 독보적 경지를 선보이며 한국문학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박용래 시인의 시전집과 산문전집, 평전이 나란히 출간되었다.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울타리 밖」을 비롯해 「겨울밤」 「저녁눈」 「점묘」 등의 명시들로 확고한 문학사적 평가를 얻고 후배 시인들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지만, 그의 문학성이 온전히 갈무리된 전집이 미비한 점은 오랜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정본 백석 시집> 등의 작업으로 시 정본 연구의 면밀함을 인정받은 고려대 고형진 교수가 수년간의 자료 조사와 연구 끝에 내놓은 <박용래 시전집> <박용래 산문전집>, 그리고 그의 문학적 일대기를 담은 <박용래 평전>은 시인이 생전에 발표한 시와 산문 작품, 미발표 원고, 편지 등을 망라하고 시인에 대한 전기적 사실과 증언 등을 두루 참조하여 박용래 시인의 문학세계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책머리에 박용래 시의 전개 과정과 시전집의 체제 1부 싸락눈 눈 겨울밤 설야雪夜 땅 가을의 노래 황토黃土길 코스모스 엉겅퀴 뜨락 울타리 밖 잡목림雜木林 추일秋日 고향故鄕 엽서葉書 가학리佳鶴里 산견散見 모과차木瓜茶 봄 옛 사람들 모일某日 고추잠자리 저녁눈 삼동三冬 수중화水中花 그늘이 흐르듯 두멧집 고향 소묘故鄕素描 종鍾소리 장갑 정물靜物 한식寒食 작은 물소리 둘레 2부 강아지풀 그 봄비 강아지풀 들판 소감小感 손거울 담장 울안 능선稜線 공산空山 공주公州에서 낮달 먼 곳 하관下棺 고도古都 낙차落差 자화상自畵像 1 창포 댓진 고월古月 천千의 산山 서산西山 취락聚落 귀울림 별리別離 미음微吟 샘터 반 잔盞 시락죽 차일遮日 불도둑 연시軟柿 요령鐃鈴 나부끼네 할매 자화상自畵像 2 꽃물 소나기 탁배기濁盃器 우중행雨中行 솔개 그림자 점묘點描 경주慶州 민들레 해바라기 단장斷章 현弦 겨울 산山 3부 백발의 꽃대궁 건들 장마 누가 눈발 털며 우편함郵便函 풀꽃 면벽面壁 1 불티 구절초九節草 제비꽃 월훈月暈 얼레빗 참빗 목련木蓮 콩밭머리 군산항群山港 먹감 유우流寓 1 풍경風磬 동요풍童謠風 민들레 나비 가을 원두막 나뭇잎 나귀 데불고 장대비 유우流寓 2 진눈깨비 해시계 폐광 근처廢鑛近處 참매미 곡曲 5편篇 여우비 마을 대추랑 황산黃山메기 어스름 은버들 몇 잎 산문山門에서 성城이 그림 미닫이에 얼비쳐 홍시紅柿 있는 골목 오늘은 면벽面壁 2 영등할매 행간行間의 장미 곡曲 막버스 쇠죽가마 목침木枕 돋우면 액자 없는 그림 동전銅錢 한 포대布袋 상치꽃 아욱꽃 Q씨의 아침 한때 소리 풍각장이 4부 먼 바다 고흐 뺏기 자화상自畵像 3 곰팡이 접분接分 만선滿船을 위해 처마밑 계룡산鷄龍山 학鶴의 낙루落淚 난蘭 사역사使役詞 잔 논산論山을 지나며 바람 속 오호 연지빛 반달형型 밭머리에 서서 제비꽃 2 물기 머금 풍경 1 저물녘 물기 머금 풍경 2 겨레의 푸른 가슴에 축복祝福 가득 부여扶餘 버드나무 길 보름 앵두, 살구꽃 피면 열사흘 명매기 점 하나 손끝에 먼 바다 음화陰畫 육십의 가을 첫눈 마을 초당草堂에 매화梅花 오류동五柳洞의 동전銅錢 감새 꿈속의 꿈 뻐꾸기 소리 때때로 나 사는 곳 부록 수정 전 판본 시집에 싣지 않은 등단 이전과 직후의 발표작 노트에 메모된 미발표작 박용래 시 연보 박용래 연보 작품 색인1960~70년대 한국적 서정의 독보적 경지를 선보이며 한국문학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박용래 시인의 시전집과 산문전집, 평전이 나란히 출간되었다.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울타리 밖」을 비롯해 「겨울밤」 「저녁눈」 「점묘」 등의 명시들로 확고한 문학사적 평가를 얻고 후배 시인들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지만, 그의 문학성이 온전히 갈무리된 전집이 미비한 점은 오랜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정본 백석 시집』 등의 작업으로 시 정본 연구의 면밀함을 인정받은 고려대 고형진 교수가 수년간의 자료 조사와 연구 끝에 내놓은 『박용래 시전집』 『박용래 산문전집』, 그리고 그의 문학적 일대기를 담은 『박용래 평전』은 시인이 생전에 발표한 시와 산문 작품, 미발표 원고, 편지 등을 망라하고 시인에 대한 전기적 사실과 증언 등을 두루 참조하여 박용래 시인의 문학세계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눈물의 시인’ 박용래 문학세계의 모든 것 박용래 시인은 1925년 충청남도 강경에서 태어났다. 그는 명문인 강경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은행(현 한국은행)에 입사했으나 은행 업무에 대한 환멸과 시에 대한 열망으로 3년 만에 그만두었고, 그뒤 몇 차례의 짧은 교직 생활을 제외하고는 줄곧 시쓰기에 전념했다. 1955년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 6월호에 「가을의 노래」, 1956년 1월호와 4월호에 「황토길」과 「땅」을 발표하며 시단에 나온 그는 등단 13년 만에 첫 시집 『싸락눈』을 간행하고 이듬해 제1회 현대시학작품상을 수상했으며, 1975년 두번째 시집 『강아지풀』, 1979년 세번째 시집 『백발의 꽃대궁』을 펴냈다. 박용래의 시는 짧은 시행 안에 풍경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면서도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이 다가온다. 여기에는 함축적인 이미지와 엄격한 언어 조탁에서 비롯된 그의 독특한 회화적 형식미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를 박용래 시인은 스스로 ‘점묘의 기법’이라고 부른 바 있다.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마늘밭에 눈은 쌓이리.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추녀밑 달빛은 쌓이리. 발목을 벗고 물을 건너는 먼 마을. 고향집 마당귀 바람은 잠을 자리. —「겨울밤」 전문 일체의 감정을 배제하고 극단적일 만큼 간결한 형식을 구사함으로써 오히려 응축된 시적 감흥을 담아내는 이러한 방법은 박용래 시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사라져가는 가난하고 가여운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이 깔려 있다. 그것은 때로는 아득한 고향을 그리는 슬픔으로, 때로는 소박한 사물들을 들여다보는 다정한 눈길로 드러난다. 생전 어느 자리에서고 자주 눈물을 보여 ‘눈물의 시인’으로 불렸던 박용래 시인은 그 눈물을 고이 모아 그 정수를 시로 세공해냈다. 사랑하는 모든 것에 대한 다정과 스스로에 대한 엄격과 염결이 그의 시를 지탱하는 원동력인 셈이다. 눌더러 물어볼까 나는 슬프냐 장닭 꼬리 날리는 하얀 바람 봄길 여기사 부여扶餘, 고향故鄕이란다 나는 정말 슬프냐. —「고향」 전문 이처럼 전통적인 서정시의 가락에 섬세한 언어로 세공한 독자적인 형식을 입혀 독특한 시세계를 이루어온 박용래 시인은 1970년대 중반 이후 그 시적 기법과 정신의 폭을 넓혀나가던 중 1980년 11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시에 대한 지나칠 만큼의 엄격함으로 등단 이후 25년 동안 이백 편이 채 안 되는 작품만을 남긴 과작의 시인이었던 만큼 시인의 때 이른 죽음은 한국 현대시사의 큰 안타까움이 되었다. 박용래는 백석을 비롯해 이장희, 윤동주, 이육사, 오장환, 박목월 등의 시인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이는 그의 작품에 원용되는 이들의 시와 그가 산문에서 직접 언급한 시인들의 이름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바다. 특히 박용래 시인이 백석 시의 애독자였고 「우유꽃 언덕」 「그 봄비」 등의 시에 백석과의 긴밀한 연관성이 드러난다는 고형진 교수의 지적(『박용래 평전』, 111~115쪽)은 박용래 시인의 시적 계보를 확인하는 데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점이다. 개별 시 작품뿐 아니라 시인의 산문과 전기적 사실을 종합할 때 얻어지는 이와 같은 발견과 통찰은 한 시인의 문학세계를 총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정돈된 자료와 저술이 긴요한 까닭을 잘 보여준다. 박용래 시인이 남긴 모든 시와 산문, 그리고 그의 시적 생애를 아우른 세 권의 책은 그러한 발견을 위한 자산이자, 그의 시를 사랑하고 또 새롭게 읽어나갈 이들 모두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박용래 시세계의 길잡이 『박용래 시전집』에는 시인이 생전에 발표한 작품과 그의 사후에 발표된 유고작, 그리고 시작 노트에 메모된 미발표 작품 등 모두 208편의 시가 실렸다. 1980년대에 출간된 시전집에는 실리지 않았던 등단 전후의 발표작과 미발표 유고작 등 지금까지 확인된 박용래 시인의 작품 전체를 망라한 완전한 형태의 시전집이다. 전집의 본문은 첫 시집 『싸락눈』을 비롯해 『강아지풀』과 『백발의 꽃대궁』에 수록된 작품을 각각 1~3부에, 첫 시집 이후의 발표작 가운데 시집으로 묶이지 않은 작품을 4부에 실었다. 시 창작뿐 아니라 시집 발간 과정에서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시를 선별한 시인의 의도를 존중하여, 그가 첫 시집을 묶으면서 제외한 등단 이전과 직후의 발표작들은 미발표작과 함께 부록으로 따로 묶었다. 1부 ‘싸락눈’을 시집의 차례에 따르지 않고 시인이 『강아지풀』에 재수록한 작품을 앞세운 것도 그와 같은 맥락이다. 『박용래 시전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시인의 최종 수정본을 정본으로 삼되 수정 전의 모든 판본을 부록에 싣고 수정 대목을 명시해 그 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한 점이다. 박용래 시인은 문예지 등에 발표한 시를 시집에 묶거나 다른 지면에 재수록할 때마다 크고 작은 수정을 가했고, 때로는 원 작품이 거의 흔적으로만 남을 정도로 새로 쓰다시피 한 경우도 있다. 그러한 작품의 수정 내력을 한눈에 살펴봄으로써 극도로 단출한 형태를 중시한 박용래 시인의 시적 지향을 엿보는 동시에 한 편의 시가 어떻게 완성도를 높여가는지를 흥미롭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시집
꿈공장 플러스 / 김도담 (지은이)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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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공장 플러스소설,일반김도담 (지은이)
배우 김도담의 첫 번째 시집. 김도담 시인은 말한다. 자신은 시인이 아니라고, 그저 세상 모든 시인들을 존경한다고. 하지만 재치 있는 언어와 사랑으로 가득 찬 그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면 그것은 그저 겸손의 언어임을 알 수 있다.시인의 말 5 오늘의 시집 첫 번째 메뉴 "있는 그대로 좋아해 줘서 달아올라요" 달팽이 13 딸기 14 랑사 15 공유 16 오징어 17 복사꽃 18 봄 20 벌 22 무지개 23 36.5 24 마우스 25 키뚜 26 장어 27 널 28 껌 29 사탕해 30 꽃 31 커피 향 32 찰흙 33 심장 34 주량 36 다한증 37 엘레베이터 38 주근깨 39 김장독 40 오늘의 시집 두 번째 메뉴 "향기는 말을 못 해 아련하지" 붕어빵 44 사랑은 45 사과 46 나도 모르게 48 응답하라 ㅅ ㅣ ㅁ ㅈ ㅏ ㅇ 49 팽이 50 코인 노래방 51 바나나 52 팽이2 53 금붕어 54 재생 55 냄새 56 보내주는 길 58 그대 그땐 지금 59 저 멀리 60 잠시 쉬다가 62 마지막 장 63 카멜레온 64 서리 66 담배 68 색 69 외침 70 검도 72 참교육 73 미제 74 조약돌 75 그 사람 76 인사 78 정답은 아니지만 80 오늘의 시집 세 번째 메뉴 "때마침 나를 구하러 온 그댄 나의 시리우스" ⋆이유없이 84 어묵 86 인생연극 88 두 친구 90 닭발 91 닭발2 92 닭발3 94 오징어 게임2 95 시리우스 96 시곗바늘 98 블랙홀 99 하얀 새벽 100 하얀 새벽2 101 달 102 달과 토끼 103 달과 별과 똥별 105 달2 107 나이키 109 모기 110 빨래 111 영화 현장 112 내 모습 113 금메달 115 퇴근길 117 나무 기둥 118 위기와 기회 119 바다 120 회전목마 121 프라닭 122 선인장 123 만두 124 문자 125 비행기, 억 126 ★ 127 수건 128 오미자 어르신 129 엄니 130 아부지 132 꽈배기 133 박하 134 쉼표 135 방화복 136 부부 137 면봉 138 백운대 139 숨바꼭질 140 키 141 파김치 142 고구마 144 꿈공장플러스 145 청춘 뮤직 146 짬뽕과 두꺼비 148 어느 날 150『오늘의 시집』 다양한 내용의 시편들을 엮은 책이다. 사랑 아픔 공상 관찰을 통해 짧지만 살아온 경험으로 오늘을 썼던. 즐겁게 보시라! 이 시집과 눈 마주치신다면 연이라면 연. 페이지를 넘기다 마음 한 켠에 미세한 미동이나 옅은 미소가 은은히 퍼지길 바라며. 배우 김도담의 첫 번째 시집, <오늘의 시집>. 김도담 시인은 말합니다. 자신은 시인이 아니라고, 그저 세상 모든 시인들을 존경한다고. 하지만 재치 있는 언어와 사랑으로 가득 찬 그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면 그것은 그저 겸손의 언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집>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 우리 주변에서 숨 쉬는 모든 것에 대한 사랑,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과 사랑, 그리고 우리 삶을 이야기 합니다. 저자가 건네는 독특한 시선, 피식 웃을 수밖에 없는 그의 이야기를 곱씹어 보다 보면 어린아이와도 같은 감수성에 빠질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이로’와의 귀여운 콜라보레이션은 덤으로 담아 가세요. 봄 손에 벚꽃을 쥐여줬다사랑한다는 말도 함께주머니 속에 봄기운이 들어왔다당신은 내가 아는 것보다따듯하고 아름다운 사람그래서 더 고마운 사람이 시간이 이 지역이 이 공기가 모두 당신으로 번져간다따스한 봄날에 따듯한 행복에 따끔한 벌들과 함께우리의 인생 한 부분이 추억으로 칠해져 가고 있다 사과대롱대롱 매달려 버티는 나예요깎지도 말고 베어 먹지도 마세요내 몸은피로 물들었으니까 미안하단한 마디면 됐는데 독이 퍼져눈이 감겨맘은 썩은 채 박스에 갇혀 어디론가 떠나갑니다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기획자들
컴인 / 도쿄다반사 (지은이)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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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인소설,일반도쿄다반사 (지은이)
도쿄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디터, 편집샵 빔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연주의 푸드 디렉터, 바 마스터, 전 세계 마리메꼬 공간 설계 디자이너, 전 블루보틀 재팬 브랜드 디렉터, 모리미술관 이사를 역임하고 활약 중인 독립 큐레이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콘텐츠 편집자… 동시대 도쿄의 문화와 감각을 만드는 12명의 라이프스타일 기획자를 도쿄다반사가 만나고 인터뷰했다. 각 분야 인터뷰이와의 기획자 토크, 그리고 이들이 바라보는 도쿄의 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PROLOGUE 1. 도쿄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와타나베 다이스케 / 매거진하우스 부편집장 [SPOT] 긴자에서는 긴부라를 해봐요 2. 도쿄 배회 일기 아오노 겐이치 / 빔스 창조연구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SPOT] 도쿄다반사가 아오노 씨와 함께 걸어본 진보초의 주요 장소 3. 당신에게 선사하는 도쿄의 한 끼 노무라 유리 / 요리연구가, 푸드 크리에이티브팀 이트립 대표 [BOOK] 도쿄다반사가 소개하는 노무라 유리의 책 4. 레코드와 바가 있는 시부야 하야시 신지 / 바 보사 대표, 문필가 5. 자연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기치조지의 생활 고바야시 다카시, 고바야시 마나 / 설계사무소 이마 대표 6. 일요일의 가마쿠라 호리우치 다카시 / 카페 비브멍 디망쉬 대표, 선곡가 7.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매장 디자인 이시와타리 야스츠구 / 주식회사 WAT 대표 8. 도쿄 재즈 스토리 나기라 미츠타카 / 재즈 평론가 9. 도쿄를 이야기하는 한 권의 책 아야메 요시노부 / 아사히출판사 편집자 10. 도쿄의 노래 Small Circle of Friends / 뮤지션, 사운드 크리에이터 11. 도쿄의 미술관과 갤러리 나들이 이이다 다카요 / 독립 큐레이터 [SPOT] 도쿄다반사와 이이다 씨가 추천하는 도쿄의 갤러리 산책 12. 도쿄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공간을 추억하며 하야시타 에이지 / 헤이든북스 대표, 콘텐츠 에디터 EPILOGUE지금, 동시대 도쿄의 라이프스타일과 컬쳐 신(scene)을 만드는 기획자 12인을 만나다 이 책에는 도쿄다반사가 만난, 현재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신을 만들어나가는 기획자 12인의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인터뷰는 도쿄의 문화와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두 회사, 매거진하우스와 빔스의 두 기획자를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브루투스BRUTUS> 매거진 에디터를 역임하고 현재 <안도프리미엄&Premium>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는 와타나베 다이스케 부편집장에게 는 앞으로의 도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모습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인 빔스(BEAM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아오노 겐이치 디텍터는 빔스 창조연구소 소속입니다. 빔스 창조연구소는 리테일 비즈니스를 넘어 컬쳐 브랜드로서 메시지를 발신하는 빔스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입니다. 음악, 문화, 패션, 인문학을 넘나드는 아오노 디렉터와 함께 하는 도쿄 거리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국내에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푸드 디렉팅으로 유명한 노무라 유리 이트립(eatrip) 대표는 현재 도쿄의 자연주의 푸드 신을 이끌고 있는 주역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레스토랑 경력과 로컬 식재료 운동에 이어 그녀가 생각하는 도쿄의 푸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어서 시부야의 보사노바 와인 바를 운영하고 있는 하야시 신지 대표에게는 시부야의 음악 전성기과 빈티지 레코드 이야기, 그리고 예전부터 도쿄의 문화 살롱 역할을 했던 ‘도쿄의 바(bar)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설계사무소 이마(ima)의 고바야시 다카시, 고바야시 마나 대표는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핀란드의 브랜드 마리메꼬의 전 세계 매장 설계를 담당하기도 했던 이들에게 앞으로의 건축과 삶의 방식,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연친화적 일상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가마쿠라의 카페 ‘비브멍 디망쉬’의 호리우치 다카시 대표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가마쿠라, 쇼난’ 지역의 문화를 소개합니다. 선곡자로도 널리 알려진 호리우치 대표의 카페 비브멍 디망쉬는 지금의 ‘도쿄 카페 문화’를 만든 선구적 존재이기도 합니다. 느긋하고 한가로운 가마쿠라에서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이러한 일상이 전해주는 커피와 음악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주식회사 WAT의 이시와타리 야스츠구 대표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블루보틀 커피’와 ‘단델리온 초콜릿’의 일본 상륙을 담당한 제너럴 매니저입니다. 외국의 브랜드를 로컬라이징할 때 어떤 점에 브랜딩 주안점을 주는지, 그리고 그가 추구하는 커뮤니티로서의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재즈 평론가 나기라 미츠타카는 동시대 재즈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서적, 《재즈 더 뉴 챕터》를 감수하고 만드는 저널리스트입니다. 고전적인 재즈의 시대를 넘어, 힙합과 R&B, 브릿팝를 듣고 자란 세대의 새로운 재즈를 이야기합니다. 재즈킷사로 대표되는, 무라카미 하루키 등 여러 문인들과 예술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도쿄만의 재즈 문화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아사히 출판사의 아야메 요시노부 편집자는 《책의 역습》, 《힙한 생활 혁명》 등 새로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베스트셀러 idea ink 시리즈를 비롯해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서울》 등 동아시아의 출판과 컬쳐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도쿄의 편집자입니다. 아야메 편집자에게는 도쿄의 문화를 만드는 다양한 출판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뮤지션이자 사운드 크리에이터 Small Circle of Friends는 유명 DJ 자일스 피터슨이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선곡하여 더욱 유명해진 일본의 힙합 뮤지션입니다. 도쿄의 여러 풍경을 노래로 만드는 Small Circle of Friends에게 도쿄를 음악적 언어로 해석하는 일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도쿄의 아트신을 이끌어온 큐레이터 이이다 다카요는 모리미술관 이사를 역임하고, 꼼데가르송의 아트 스페이스 ‘Six’, 아오야마 현립미술관, 교토조형예술대학, 후지테레비 갤러리 등에서 쿠사마 야요이, 스기모토 히로시를 비롯해 일본의 다양한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현재 도쿄의 아트신은 어떤 작가와 갤러리가 이끌고 있는지, 어떤 흐름과 움직임이 있는지 흥미로운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헤이든북스의 하야시타 에이지 대표는 책과 음악을 통해 도쿄의 감각을 발신하고 있는 콘텐츠 편집자입니다. 출판사 편집자, 북카페 점장을 거쳐 “‘소리와 언어’ 헤이든북스”라는 공간을 오픈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오프라인 점포는 문을 닫았지만 여전히 문화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야시타 대표에게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공간, 그리고 좋은 취향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봅니다. 12명의 기획자들이 전하는 새로운 도쿄의 모습과 생활공간으로서의 일상 속 도쿄 이야기 이 책의 인터뷰어를 진행한 도쿄다반사는 ‘도쿄의 거리와 일상, 음악’을 주제로 도쿄의 다양한 콘텐츠를 전하는 플랫폼입니다. 이 책을 통해 12명의 라이프스타일 기획자들의 일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면서, 그들이 생활하고 있는 주 공간인 도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았습니다.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획자들이 생각하는 도쿄의 모습은 어떠한지, 도쿄에서의 기획자들의 일상, 그리고 일상의 삶이 어떻게 기획과 콘텐츠로 이어지는지 ‘도쿄’라는 삶의 무대에 대한 생각도 꼼꼼하게 들어보았습니다. 기획자들 각자가 말하는 다채로운 도쿄의 모습을 통해 이 책의 독자들도 관광지로서의 도쿄가 아닌 도쿄가 가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시기에 자신만의 취향과 신념을 콘텐츠로 자신 있게 만들어낸 사람들의 문화적인 유산이 모여, 바로 지금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신(scene)을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여러 기획자들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도쿄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새롭게 살펴보고, 우리가 몰랐던 도쿄의 숨은 면과 매력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프롤로그> 매거진하우스의 잡지들은 일본, 그중에서도 특별히 한 시대의 도쿄 생활을 제안하고 만들어온 역사가 있습니다. 1964년 매거진하우스의 전신인 헤이본샤 시절 창간한 <헤이본판치>를 시작으로 1970년대 후반의 <뽀빠이>, 1980년대의 <브루터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탄생한 <릴랙스relax> 등 매거진하우스의 잡지는 각 시대의 도쿄를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를 지니고 있습니다.- <도쿄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와타나베 다이스케 / 매거진하우스 <안도프리미엄> 부편집장
그가 나에게로 왔다
푸른사상 / 이덕화 (지은이) / 2023.10.23
17,900

푸른사상소설,일반이덕화 (지은이)
이덕화 작가의 소설집 『그가 나에게로 왔다』가 <푸른사상 소설선 52>로 출간되었다.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차별받는 여성들의 모습, 나이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고통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고단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작가는 소외된 자들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며 현실 너머의 새로운 세계를 향한 가능성을 꿈꾼다.▪작가의 말 그가 나에게로 왔다 메타버스 홈 달려라 토끼 빨간 원피스 하얀 죽음 지워지지 않는 기억 그녀를 추모하다 나를 놓아줘 ▪작품 해설 : 작품 해설 예술이 나에게로 왔다_ 이경재이덕화 작가는 소설집 『그가 나에게로 왔다』에서 오늘의 시대에 소외된 자들의 삶을 면밀하게 포착하고 있다.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차별받는 여성들의 모습, 나이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고통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고단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소설 속 인물들은 문학과 예술 등 나름의 방법으로 현실 너머의 새로운 세계를 향한 가능성을 꿈꾼다. 「나를 놓아줘」와 「하얀 죽음」은 세대를 뛰어넘어 존재하는 가부장적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나를 놓아줘」에서는 20년 이상 시부모님 집과 자신의 집을 돌보며, 온갖 고통과 억압에 시달린 아내이자 며느리가 등장한다. 활기차고 꿈 많던 그녀는 결혼 후 유학을 떠난 남편을 따라가면서 천직으로 생각하던 음악 교사직을 그만둔다. 귀국 후에도 복직은 어려워지고 엄격한 시부모를 모셔야 하는 아내는 점차 시들어가지만, 효도와 가부장제에 철저한 남편은 이 상황을 해결할 의지나 방법도 없다. 「하얀 죽음」에서는 권력 있는 남성의 폭력이 한 젊은 여성의 꿈을 어떻게 파멸시키는지 보여준다. 표제작인 「그가 나에게로 왔다」에는 국적도 인종도 다른 두 인물이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치지만 서로 연대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소설 속 인물들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파괴되어버리기도 하지만, 자신의 방식으로 가부장제 사회에 균열을 내거나 나아가 출구를 만들어낸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스러운 삶과 세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촛불처럼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작품 세계 「나를 놓아줘」와 「하얀 죽음」에서 알 수 있듯이,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은 나이와 시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고통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이덕화의 『그가 나에게로 왔다』는 단순히 여성의 고통을 박진감 있게 보여주고, 그것을 통해 가부장제 사회의 문제를 고발하는 것으로만 시종하는 것은 아니다. 이덕화가 창조해낸 여성들은 「나를 놓아줘」의 아내나 「하얀 죽음」의 K와 같이 극단적인 상황에서 결국 파괴되어버리기도 하지만, 자신의 방식으로 가부장제 사회에 균열을 내거나 나아가 출구를 만들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중략) 이덕화에게 예술(소설)은 일종의 꿈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것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스런 삶을, 그 실제보다 더한 리얼함으로 전달하는 하나의 상상적 실제이기도 하다. 동시에 그것은 현실 너머의 새로운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덕화의 소설에서 새로운 삶의 가능성은 주로 예술을 통해서 가능하다. 「달려라 토끼」에서도 교수였던 남편을 폐암으로 잃고 “청소 아줌마”(82쪽)로 살아가는 재인은 디자인과 회화를 섞어서 “작품을 하고 싶”(84쪽)어 한다. 「메타버스 홈」에서도 소령은 전통적인 예술은 아니지만 새로운 창조를 통하여 자신의 현실적 곤란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표제작인 「그가 나에게로 왔다」에서 ‘나’의 여자 친구인 지혜도 대학을 졸업하자 그림을 그리겠다고 선언한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지혜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을 통하여 자신의 미래를 열어나간다. “메타버스 갤러리를 열어 플랫폼을 만드는”(14쪽) 것에 관심이 있던 지혜는, 선배가 마련한 메타버스 갤러리 작품전에 몇 점의 작품을 출품하는 것이다. 나중에는 주부들 중에 그림을 그리다 그만둔 사람들이 모여서 전시회를 여는데, 그것을 이야기와 함께 메타버스 갤러리와 연결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한국이라는 이국 땅에서 고생하는 차말 역시 그림을 그리며, 차말은 그림을 그리면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종수는 지혜의 작업에 차말의 그림이 활용되도록 노력한다. 그 결과 메타버스 갤러리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통해 다양한 배경 속에 배치된 차말의 그림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러한 차말의 그림은 거의 다 팔리기까지 하며, 차말은 “화가”(34쪽)로 다시 태어난다. 예술이야말로 새로운 삶과 세계를 열어내는 비상구였던 것이다. 이덕화의 소설집 『그가 나에게로 왔다』 역시 하나의 예술(꿈)로서 우리 앞에 오롯이 놓여진 귀중한 선물임에 분명하다. ― 이경재(문학평론가, 숭실대학교 교수) 해설 중에서 다들 일어서려는 순간, 한 명이 이번 방학에 아르바이트를 그만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들 일어서려다 멈칫 그 친구를 쳐다보았다. 남인도와 스리랑카를 간다는 것이다. 멍한 채 모두 그를 쳐다보았다. 새꺄 로또 맞았냐? 인생 끝날 것처럼 살지 않기로 했어! 뭐? 뭔 말이야. 엉거주춤한 상태에서 다시 자리에 앉았다. 나도 그 길만이 길인 줄 알았지, 근데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 다 같이 목적도 모르는 골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애. 출세가 목적인 것처럼, 왜 돈을 벌어야 하고 출세를 해야 돼? 그 길 외에는 방법이 없어? 우선 난 나에게 일어나기 시작하는 질문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애. 무조건 달리지만 말고. 한 학기 꿇더라도 이번 방학에는 여행을 가려고 해. 잠시 멈추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처음부터 생각해보려고.-「그가 나에게로 왔다」 벌떡 일어났다. 어떻게 거실에 들어와서 잤는지 모른다. 끝없이 펼쳐진 들판에 초록색 보리밭이 펼쳐져 있었다. 항상 빌라에서 얌전히 인사하는 501호 할머니와 재인은 서로 마주 앉아 쏴 소리를 내며 소변을 보았다. 그러고는 둘이서 손을 잡고 끝없이 들판을 내달렸다. 지금껏 질러보지 않은 고함소리를 내며 달리고 달렸다. 고함소리에 놀라 잠이 깨었다. 빌라에서 전날 주민들의 눈초리 때문인가. 또다시 소변 보는 꿈을 꾸다니. 그러나 시원한 기분과 함께 마음이 상쾌했다. 얼마 자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일어날 시각이다.-「달려라 토끼」
슬로우 워크
웅진지식하우스 / 칼 뉴포트 (지은이), 이은경 (옮긴이)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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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칼 뉴포트 (지은이), 이은경 (옮긴이)
1967년 존 맥피라는 <뉴요커> 기자가 자신의 기사 작성 과정에 대해 글을 썼다. 그는 기사 한 편을 쓰는 데 약 8개월간 자료 조사를 했고, 그 뒤에는 2주 동안 하루에 겨우 500단어씩 쓰면서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취재원을 만나거나 기삿거리를 정리하는 데에 보냈다고 한다. 오늘날 이렇게 일하는 기자가 있다면 당장 잘리겠지만 놀랍게도 이 기자는 1999년 퓰리쳐상을 받았고, 무려 29권의 책을 썼으며 그중 2권이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MIT 출신의 천재 공학자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칼 뉴포트는 신작 『슬로우 워크』의 도입부에서 존 맥피를 소개하며, 지금 우리 사회는 ‘생산성’에 대한 정의를 시급하게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지난 70년 동안 ‘컨베이어의 속도를 올리면 생산물이 늘어나는’ 공장식 생산성의 기준을 지식 노동자에게도 그대로 적용해왔다. 생산물이 즉각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 노동의 특성상, 오늘날 직장인들은 자신이 일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중요하지 않지만 눈에 잘 드러나는 잡무’에 무의식적으로 열중하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정작 가장 중요한 핵심 업무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중요 업무의 퀄리티를 포기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칼 뉴포트는 지식 노동에는 그에 걸맞은 ‘생산성’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슬로우 생산성(느린 생산성)’을 해법으로 제안한다. 그는 단순히 새로운 일의 철학을 주장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철저한 과학적 증거로 이를 뒷받침하며, 실제로 일을 줄이고 자기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업무 기법들을 이 책 한 권에 빼곡히 담아냈다. 갈릴레오와 아이작 뉴턴과 같은 전통적인 학자들의 사례에서부터 제인 오스틴, 조지아 오키프와 같은 예술가, 가공할 히트를 친 드라마 시리즈 <CSI>의 제작자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지식 노동자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슬로우 생산성’의 핵심 원칙을 3가지로 제시한다. 업무량을 줄이고, 자신만의 속도로 일할 때, 비로소 일의 퀄리티가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과부하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성취를 추구하는,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새로운 일의 철학이다.들어가는 말 PART 01 근거 CHAPTER 1 유사생산성의 흥망 ‘생산성’이란 무엇을 의미할까? 왜 우리는 이토록 탈진했을까? 더 바람직한 접근법이 있을까? CHAPTER 2 슬로우 생산성 느림 혁명 더 나은 대안을 찾아서 새로운 철학 PART 02 원칙들 CHAPTER 3 업무량을 줄인다 슬로우 생산성의 첫 번째 원칙 지식 노동자는 왜 업무량을 줄여야 할까? 핵심 과제: 중대한 업무 제한하기 미션 제한하기 프로젝트 제한하기 일일 목표 제한하기 핵심 과제: 사소한 업무 제한하기 오토파일럿 스케줄을 설정하자 동기화하자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일하게 하자 태스크 생성기를 회피하자 돈을 쓰자 양육과 가사를 줄일 수 없는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핵심 과제: ‘푸시’ 대신 ‘풀’ 풀 시스템 시뮬레이션 1단계: 보류와 진행 풀 시스템 시뮬레이션 2단계: 접수 절차 풀 시스템 시뮬레이션 3단계: 목록 정리 CHAPTER 4 자연스러운 속도로 일한다 슬로우 생산성의 두 번째 원칙 지식 노동자는 왜 자연스러운 속도를 되찾아야 할까? 여유를 가지자 5년짜리 계획을 세우자 프로젝트 일정을 두 배로 늘리자 하루 일정을 간소화하자 자기 자신을 용서하자 계절성을 받아들이자 슬로우 시즌을 계획하자 연간 노동 기간을 줄이자 ‘소소한 계절성’을 실천하자 빠르고 정신없이 일해야 하는 사람들 시인처럼 일하자 공간과 일을 연결하자 멋스럽기보다는 낯선 편이 좋다 의식은 주의를 끌어야 한다 CHAPTER 5 퀄리티에 집착한다 슬로우 생산성의 세 번째 원칙 지식 노동자는 왜 퀄리티에 집착해야 할까? 취향을 연마하자 영화광이 되자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 모임을 시작하자 고급 노트를 구입하자 완벽주의는 문제가 없을까? 자기 자신에게 내기를 걸자 아이들이 잠든 후에 글을 쓰자 급여를 줄이자 일정을 발표하자 투자자를 유치하자 결론 감사의 말 미주★ 요한 하리, 송길영, 신수정, 미키김 강력 추천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아마존 2024년 올해의 책 ★ MIT 천재 공학자 칼 뉴포트 신작 “몰아붙이지 않을 때 진짜 실력이 나온다” 더 적게 일하라! 자기만의 속도를 유지하라! 그리고, 퀄리티에 집착하라! 1967년 존 맥피라는 기자가 자신의 기사 작성 과정에 대해 글을 썼다. 그는 기사 한 편을 쓰는 데 약 8개월간 자료 조사를 했고, 그 뒤에는 2주 동안 하루에 겨우 500단어씩 쓰면서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취재원을 만나거나 기삿거리를 정리하는 데에 보냈다고 한다. 오늘날 이렇게 일하는 기자가 있다면 당장 잘리겠지만 놀랍게도 이 기자는 1999년 퓰리쳐상을 받았고, 무려 29권의 책을 썼으며 그중 2권이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MIT 출신의 천재 공학자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칼 뉴포트는 신작 『슬로우 워크』의 도입부에서 존 맥피를 소개하며, 지금 우리 사회는 ‘생산성’에 대한 정의를 시급하게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지난 70년 동안 ‘컨베이어의 속도를 올리면 생산물이 늘어나는’ 공장식 생산성의 기준을 지식 노동자에게도 그대로 적용해왔다. 생산물이 즉각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 노동의 특성상, 오늘날 직장인들은 자신이 일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중요하지 않지만 눈에 잘 드러나는 잡무’에 무의식적으로 열중하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정작 가장 중요한 핵심 업무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중요 업무의 퀄리티를 포기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칼 뉴포트는 지식 노동에는 그에 걸맞은 ‘생산성’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슬로우 생산성(느린 생산성)’을 해법으로 제안한다. 그는 단순히 새로운 일의 철학을 주장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철저한 과학적 증거로 이를 뒷받침하며, 실제로 일을 줄이고 자기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업무 기법들을 이 책 한 권에 빼곡히 담아냈다. 갈릴레오와 아이작 뉴턴과 같은 전통적인 학자들의 사례에서부터 제인 오스틴, 조지아 오키프와 같은 예술가, 가공할 히트를 친 드라마 시리즈 의 제작자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지식 노동자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슬로우 생산성’의 핵심 원칙을 3가지로 제시한다. 업무량을 줄이고, 자신만의 속도로 일할 때, 비로소 일의 퀄리티가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과부하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성취를 추구하는,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새로운 일의 철학이다. ★ 요한 하리, 송길영, 신수정, 미키김 강력 추천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아마존 2024년 올해의 책 ★ MIT 천재 공학자 칼 뉴포트 신작 “몰아붙이지 않을 때 진짜 실력이 나온다”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시급한 일의 철학 1967년, 존 맥피라는 기자가 자신의 기사 작성 과정에 대해 밝힌 적이 있다. 그는 기사 한 편을 쓰는 데 약 8개월간 자료 조사를 했고, 그 뒤에는 2주 동안 하루에 겨우 500단어씩 글을 썼다(이는 A4 용지 1쪽 정도의 분량이다). 나머지 시간에는 주로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취재원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기삿거리를 정리하곤 했다. 오늘날 이렇게 일하는 기자가 있다면 당장 잘리겠지만, 놀랍게도 이 기자는 1999년 퓰리쳐상을 받았고, 무려 29권의 책을 썼으며, 그중 2권이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MIT 출신의 천재 공학자이자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칼 뉴포트는 신작 『슬로우 워크』의 도입부에서 존 맥피를 소개하며, 지금 우리 사회는 ‘생산성’에 대한 정의를 시급하게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지난 70년 동안 ‘컨베이어의 속도를 올리면 생산물이 늘어나는’ 공장식 생산성의 기준을 지식 노동자에게도 그대로 적용해왔다. 지식 산업은 농경이나 공업처럼 단순히 일하는 시간을 늘릴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님에도 우리는 그것에 대한 별다른 논의 없이 일을 하고 있는 까닭에 수많은 직장인들이 번아웃에 빠지는 참사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칼 뉴포트는 지식 노동에는 그에 걸맞은 생산성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슬로우 생산성(느린 생산성)’을 해법으로 제안한다. 그는 단순히 새로운 일의 철학을 주장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철저한 과학적 증거로 이를 뒷받침하며, 실제로 업무량을 줄임으로써 오히려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기법들을 이 책 한 권에 빼곡히 담아냈다. “업무량을 줄일수록 성과는 향상된다!” 덜 일함으로써 더 좋은 결과를 내는 법 ‘지식 노동’이란 “지식을 시장가치를 지닌 성과물로 바꾸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즉, 지식 노동자는 머릿속의 지식을 ‘돈이 되는’ 결과물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들이다. 마케터, 기획자, 회계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장인이 이에 해당한다. 생산물이 즉각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 노동의 특성상, 오늘날 직장인들은 자신이 일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중요하지 않지만 눈에 잘 드러나는 잡무’에 무의식적으로 열중하게 되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예컨대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오는 메일과 업무 메신저에 실시간 답장을 보내는 일, 정기적인 회의 참석, 긴급하지 않은 보고서 작성 등, 나의 핵심 업무와는 거리가 멀지만 ‘열심히 일한다는 느낌’을 주는 이러한 부가 업무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 그럼으로써 정작 가장 중요한 핵심 업무에 에너지를 집중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시간에 쫓겨 퀄리티를 포기하고 만다.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쁜 일과를 보내고도 퇴근 후 일을 끝마치지 못했다는 생각에 전전긍긍하며,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근을 불사하다 번아웃에 빠지는 악순환은 바로 이러한 ‘생산성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칼 뉴포트는 공장식 생산성의 기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업무 방식을 조절했던 이들의 일하는 과정에서 ‘슬로우 생산성’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끌어낸다. 갈릴레오와 뉴턴과 같은 과학자들의 사례에서부터 폴 매카트니, 쿠엔틴 타란티노와 같은 예술가들, 을 쓴 J.R.R. 톨킨, 시리즈를 쓴 이언 플레밍 등의 소설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식 노동자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슬로우 생산성’의 핵심 원칙을 3가지로 제시한다. 업무량을 줄이고, 자신만의 속도로 일할 때, 비로소 일의 퀄리티가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적게 일하라! 자기만의 속도를 유지하라! 그리고, 퀄리티에 집착하라! 이 책은 2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오늘날 지식 노동자들에게서 터져나오는 번아웃 현상, ‘조용한 퇴사’ 문화, 근로시간 단축을 둘러싼 의견 충돌과 같은 문제가 ‘생산성’이 제대로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상당한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서 이제는 ‘패스트(fast)’가 아닌 ‘슬로우(slow)’로 전환해야 할 때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업무량을 줄이고, 자신이 가장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속도로 천천히 일할 때, 오히려 결과물의 퀄리티가 향상되고 성과가 더 많아진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계산해 증명한다. 2부에서는 ‘슬로우 생산성’의 3가지 원칙을 각각 상세하게 다룬다. 우리가 스스로를 소진시키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직업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3가지 원칙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특히 2부의 3장 ‘업무량을 줄인다’와 4장 ‘자연스러운 속도로 일한다’에서는 직종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자신의 일에 적용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슬로우 워크’의 기술들을 소개한다. 핵심 업무를 기준으로 그 외의 부가 업무를 줄이는 아이디어가 빼곡히 담겨 있다. 또한 동료들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고 자신의 업무 속도를 늦추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략을 들려준다. 5장 ‘퀄리티에 집착한다’에서는 당장의 빠른 결과를 포기하더라도 공들여 퀄리티에 집착하는 업무 태도가 장기적으로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지를 다방면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자신의 직종과 무관한 분야의 취향을 탐닉해보고 시야를 넓게 가질 때 본업에서도 놀라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일과 삶 전반에 큰 동기부여를 줄 것이다. 자신을 소모시키지 않고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픈 사람들, 이 책은 바로 당신이 읽어야 한다 1995년 만년 시청률 꼴지로 적자에 허덕이던 미국 방송사 CBS를 살린 것은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던 직원들이 아니라, 번번이 통과되지 못한 아이디어를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뚝심 있게 밀고 나가 성공시킨 드라마 한 편이었다. 해당 드라마의 제작 비하인드는 ‘슬로우 워크’의 핵심 원칙 3가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였고, 그 드라마는 바로 희대의 히트작 였다. ‘바쁨’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사회에서는 일을 열심히 하려는 사람일수록 번아웃에 빠질 수밖에 없다. 자신이 번아웃의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슬로우 워크』는 과부하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성취를 추구하는,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새로운 일의 철학이다.존 맥피가 기사 구성에 필요한 통찰이 떠오를 때까지 야외 테이블에 누워서 기다렸듯이, 자이커가 기울인 노력은 정신없이 바쁠 필요가 없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의 정의를 보여준다. 첨단 기술을 도입해 요구를 멈추지 않는 유사생산성과 비교하면 ‘느리다’고 할 법한 속도에서 나오는 그 마법은 장기간에 걸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_ CHAPTER 1. 유사생산성의 흥망 원격근무를 유지하거나 노동시간을 단축하려는 움직임은 유사생산성에 따르는 최악의 부작용을 일부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좀처럼 근본적인 문제 자체를 다루지는 않는다. 이는 맥도날드에 메뉴의 영양가를 좀 더 높이도록 요구함으로써 만연하는 패스트 푸드 문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방식은 패스트 푸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소 완화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애초에 식사를 성급히 끝내도록 유발하는 문화 자체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는다. 지식 노동이 직면한 소진 증후군에 좀 더 지속 가능하도록 대응하는 방법은 매력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단순히 유사생산성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넘어서서 생산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주는 완전히 새로운 비전을 제안해야 한다._ CHAPTER 2. 슬로우 생산성 지식 노동자들은 끊임없이 쏟아지는 요청에 거절해야 할 때를 어떻게 판단할까? 현대 사무실 환경에서 지식 노동자들은 스트레스를 초기 기준으로 조정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줌 회의 초대를 거절하면 동료에게 가벼운 폐를 끼치게 되고, 비협조적이라거나 게으른 사람이라는 신호를 보내게 될 위험이 있으므로 사회자본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업무량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이런 비용을 감수할 수도 있다. 거절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생기는 고충을 정당화하려면 자신이 개인적으로 느끼는 고충이 그만큼 커야 한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기준으로 삼는 휴리스틱을 적용할 때 생기는 문제는 업무량이 이미 지속 불가능한 한계에 다다랐다고 깨달을 때까지는 들어오는 업무를 좀처럼 거절하지 않는다는 점이다._ CHAPTER 3. 업무량을 줄인다
펀드매니저의 투자 비밀
한국경제신문 / 최명수.변관열.김하나 외 지음 / 2010.04.05
16,000원 ⟶ 14,40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최명수.변관열.김하나 외 지음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뉴스국〈한경닷컴〉에서 펀드매니저 30명을 심층 인터뷰하여 연재한 '펀드매니저의 투자비밀'을 보완하고, 투자자들이 궁금해 할 자료들을 총망라한 책이다. 펀드매니저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종목을 선별하고 운용하며, 수익은 얼마나 낼까? 그들은 성과를 내기 위해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까?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억대연봉도 가능할까? 등 펀드매니저에 대한 궁금중을 풀어 준다. 이 책은 펀드매니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책을 3부로 나눴다. 1부에서는 펀드의 시작과 바이코리아 열풍, 세계 펀드의 역사를 서술했다. 2부에선 주요 펀드매니저 개개인의 운용철학과 투자방법, 실제 운용성과 등을 심층분석하고 투자자에게 정보가 될 만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본문 끝마다 용어설명이나 주요 이슈를 부록으로 덧붙여 관심사에 따라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3부에서는 펀드매니저의 하루를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이나 가치투자의 전도사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이 실제 어떻게 투자했는지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사례를 모았다. 마지막 장에서는 펀드매니저들과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연구소장이 말하는 ‘성공 펀드투자 10계명’ 등을 담아 투자의 지침이 되도록 했다. 이 책은 펀드투자자는 물론 개미투자자나 증권영업맨, 애널리스트 등 금융투자업 종사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펀드매니저가 되기를 꿈꾸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담겼다. 끝으로 부록에서는 국내주식형 최근 1년 수익률 상위 50개 펀드, 국내주식형 설정액 상위 50개 펀드, 공모 국내·해외주식형 운용사별 순자산액, 펀드운용사 사이트, 한국 펀드 40년사 등 투자자들이 쉽게 얻을 수 없는 자료들을 총망라해놓아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1부 펀드의 탄생, 역사의 돛을 올리다 최초의 펀드 시대를 열다 바이코리아, 열풍이 오다 세계 펀드의 역사 2부 미다스의 손, 펀드매니저를 만나다 1장 베테랑 펀드매니저 이머징시장에 33조 원 투자하는 미다스의 손, 구재상 스폿펀드는 나에게 맡겨라, 펀드매니저 1세대 장인환 원칙주의자의 20년 노하우, 멜빵선생 강신우 NHN 대박의 주인공, 베스트 펀드매니저 김석규 살아있는 펀드의 전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수익률 1만 4,820%의 마법, 펀드운용의 해리포터 앤서니 볼턴 2장 떠오르는 스타 펀드매니저 수익률 상위 1% 펀드 대박의 비결, 팀워크 운용의 달인 황성택 창의적 사고가 초과수익의 비결, 청바지 펀드매니저 송성엽 운용업계의 선덕여왕, 여성 본부장 1호 김유경 네비게이터 펀드의 쾌속 항해, 떠오르는 스타 박현준 3장 가치투자 및 명품브랜드 펀드매니저 롯데칠성으로 400% 수익 낸 가치투자 전도사 이채원 엔씨소프트로 5배 챙긴 비결, 콤비 펀드매니저 김해동·김영기 수익률 1만 5,500% 신화, 펀드 직접판매의 고수 강방천 2년만에 수익률 두 배, 가치투자의 고수 김민국·최준철 4장 채권과 파생상품, 무형자산 펀드의 대가 나까마 비용 줄여라, ETF 맹신자 배재규 은퇴 후 연봉 1억은 채권으로, 채권시장의 선도자 김기현 금융공학의 힘을 믿어라, 인덱스펀드의 대가 한진규 대체투자 펀드계의 ‘최초의 사나이’, 신종 펀드의 개척자 이혁진 5장 가수, 최고령, 이공계 이색 펀드매니저 리스크를 회피하지 마라, 펀드업계 덩크슈터 김광진 마의 벽을 넘어야 투자에 성공펀드이동제 시행 두달째인 현재, 하루 평균 281건, 50억원 규모의 펀드가 이동하고 있다. 저금리시대, 노령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누구나 좀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식이나 펀드투자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막연한 투자보다는 내 펀드를 운용해줄 펀드매니저로 누가 좋을지, 어떤 방법으로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 맡기는 것이 내 투자스타일과 맞을지 알아야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펀드매니저는 항상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펀드투자자든 개미투자자든, 증권영업맨이든 애널리스트든 모두 펀드매니저의 '결정'과 그 펀드의 수익률에 주목한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종목을 선별하고 운용하며, 수익은 얼마나 낼까? 그들은 성과를 내기 위해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까?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억대연봉도 가능할까? 이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뉴스국〈한경닷컴〉의 증권팀 기자 10명이 펀드매니저 30명을 심층 인터뷰하여 연재한 '펀드매니저의 투자비밀'을 보완하고, 투자자들이 궁금해 할 자료들을 총망라하여 출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 펀드매니저, 그들에게는 어떤 투자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펀드매니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책을 3부로 나눴다. 1부 펀드의 탄생, 역사의 돛을 올리다에서는 펀드의 시작과 바이코리아 열풍, 세계 펀드의 역사를 서술했다. 2부 미다스의 손, 펀드매니저를 만나다에선 주요 펀드매니저 개개인의 운용철학과 투자방법, 실제 운용성과 등을 심층분석하고 투자자에게 정보가 될 만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제2부가 이 책의 핵심이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명성을 날리고 있는 베테랑 펀드매니저, 최근 뜨고 있는 스타 펀드매니저, 가치투자로 알려진 펀드매니저, 파생상품 무형자산 펀드의 대가, 가수 최고령 이공계 등 이색 펀드매니저 등을 다뤘다. 본문 끝마다 용어설명이나 주요 이슈를 부록으로 덧붙여 관심사에 따라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3부 원포인트 레슨, 펀드매니저에게 배우다에서는 펀드매니저의 하루를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이나 가치투자의 전도사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이 실제 어떻게 투자했는지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사례를 모았다. 마지막 장에서는 펀드매니저들과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연구소장이 말하는 ‘성공 펀드투자 10계명’ 등을 담아 투자의 지침이 되도록 했다. 이 책은 펀드투자자는 물론 개미투자자나 증권영업맨, 애널리스트 등 금융투자업 종사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펀드매니저가 되기를 꿈꾸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담겼다. 최연소 펀드매니저 4인의 이야기를 인터뷰하여 소개한 내용은 이들에게 펀드매니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끝으로 부록에서는 국내주식형 최근 1년 수익률 상위 50개 펀드, 국내주식형 설정액 상위 50개 펀드, 공모 국내·해외주식형 운용사별 순자산액, 펀드운용사 사이트, 한국 펀드 40년사 등 투자자들이 쉽게 얻을 수 없는 자료들을 총망라해놓아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성공 펀드투자 10계명 ① 목적에 맞는 펀드를 골라라. ② 자기 성향에 맞는 펀드를 골라라. ③ 연령대에 맞는 펀드를 선택하라. ④ 목표수익률은 연평균 10~15% 정도로 잡아라. ⑤ 투자종목이 30개 안팎인 펀드를 선택하라 ⑥ 적립식으로 장기투자하라. ⑦ 수익률 변동이 적은 펀드를 골라라 ⑧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⑨ '철새 펀드매니저'가 적은 운용사의 상품에 투자하라. ⑩ 인덱스펀드는 100억 원 이상 오래된 펀드가 좋다.
내 소망은 구원입니다
아드폰테스 / 빌리 그레이엄 지음, 전의우 옮김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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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폰테스소설,일반빌리 그레이엄 지음, 전의우 옮김
정필도 목사, 이동원 목사, 이영훈 목사, 김병삼 목사 강력추천! 금세기 최고의 복음전도자라 불리는 빌리 그레이엄의 최신작. 이 책을 통해 그레이엄이 마지막으로 남기는 메시지는 ‘구원에 대한 소망’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해져만 가는 이 시대에 사람들은 확실한 소망을 필요로 한다. 그레이엄은 이 책에서 자신이 평생 마음속에 간직해온 확실한 소망을 이야기하며, 구원의 살아 있는 소망을 가진 사람은 기쁨과 평안이 충만할 것이라고 말한다. 복음전도자로 살아온 70여 년 세월의 연륜, 생이 다하는 날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으로 이끌고자 하는 열정이 책 전반에 가득하다. 성경에 뿌리를 둔 설교와 단순하면서도 가슴에 꽂히는 메시지로 존경받는 그레이엄은 이 책에서도 그와 같은 어조로 변화를 일으키는 복음의 진수를 펼친다. 우리에게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지를 물으며,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구조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구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1장 구원에는 목적이 있다 2장 크나큰 속량 3장 죄는 안에 있다 4장 승리를 위해 치러야 하는 값 5장 예수님은 어디 계시는가? 6장 맞춤 세상에서 기독교란 무엇인가? 7장 지옥에 행복한 시간이란 없다 8장 그분이 다시 오신다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소망이 있는 한 내 심장은 멈추지 않는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70년간 전한 복음의 집대성 정필도 목사, 이동원 목사, 이영훈 목사, 김병삼 목사 강력추천! 《내 소망은 구원입니다(The Reason for My Hope: Salvation)》는 금세기 최고의 복음전도자라 불리는 빌리 그레이엄의 최신작이다. 90대 후반의 고령으로 최근 병세가 위독하다는 뉴스가 잇따라 전 세계인들이 노심초사하는 가운데, 바로 이 책이 그레이엄의 유고작이 될 가능성이 커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레이엄이 마지막으로 남기는 메시지는 ‘구원에 대한 소망’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해져만 가는 이 시대에 사람들은 확실한 소망을 필요로 한다. 그레이엄은 이 책에서 자신이 평생 마음속에 간직해온 확실한 소망을 이야기하며, 구원의 살아 있는 소망을 가진 사람은 기쁨과 평안이 충만할 것이라고 말한다. 복음전도자로 살아온 70여 년 세월의 연륜, 생이 다하는 날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으로 이끌고자 하는 열정이 책 전반에 가득하다. 성경에 뿌리를 둔 설교와 단순하면서도 가슴에 꽂히는 메시지로 존경받는 그레이엄은 이 책에서도 그와 같은 어조로 변화를 일으키는 복음의 진수를 펼친다. 우리에게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지를 물으며,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구조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들어 구원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으면 빚진 마음을 갖게 되는 법인데 그레이엄 자신 역시 영혼을 구해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빚진 마음으로 일생을 복음전도에 바치게 되었노라 고백한다. 아무리 이타적이고 용감한 사람도 우리를 확실한 죽음에서 구해내지 못한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구원받을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구조될 희망이 없다는 뜻도 아니다. 단지, 누가 실제로 우리를 구원하는지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 뜻일 뿐이다. 그게 바로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다. 구원받을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확신으로 내가 거의 백년을 살면서 배운 것을 당신과 나누기 위해서다. <39쪽> 오랫동안 신앙 생활을 해온 사람들도 자신이 받은 구원에 대해 분명하게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 교회에서조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보다는 이 땅에서의 성공과 안락을 추구하는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레이엄은 《내 소망은 구원입니다》를 통해 오직 성경이 말하는 바대로 순전한 복음을 전한다.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된 원죄 이야기, 불순종의 결과, 하나님의 속량 이야기를 통해 그는 우리에게 왜 구원이 필요한 지 알려준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와 승리의 십자가, 예수님의 부활과 재림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가 이룩한 구원의 참된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믿는 복음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가지고 다시금 정리해볼 수 있으며, 비신자들은 기독교 신앙의 기초이자 전부라 할 수 있는 복음을 터득할 수 있다. 그 밖에 죄와 지옥의 실체, 죽음 후에 있을 심판 등 거론하기 까다로운 주제들에 대해서도 그는 조금의 머뭇거림이나 애매함 없이 단호히 전달한다. 기독교의 진의와 믿음에 대해 비신자들이 가질 법한 의문들에도 그는 명쾌한 답안을 내놓는다. 그레이엄은 그들의 잘못된 신념을 바로잡고자 끊임없이 질문을 퍼붓는다. 집요하게 몰아붙이다가도 차분하게 근거를 대며 설명해준다. 거의 한 세기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설교의 대가’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죄가 실제로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확신컨대 죄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 누구도 바르게 생각하지 못하고, 바르게 행동하지 못한다. 결코 올바를 수 없다. 죄를 보는 시각이 비뚤어지면, 자신을 죄에서 구원할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에게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 알지 못한다. <90쪽> 우리 시대 영적 스승이 전하는 복음의 정수 그리스도인
기쁨은 어디에나 있어요
책으로여는세상 / 신시아 L. 코플랜드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 2022.12.20
16,000원 ⟶ 14,400원(10% off)

책으로여는세상소설,일반신시아 L. 코플랜드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신시아 L. 코플랜드 에세이. 이 책은 한마디로 '반려견 포토 에세이'이다. 다양한 종의 반려견들이 다채로운 표정을 지으며 사랑스러움을 마구마구 뿜어댄다. 아주 오래된 귀한 흑백사진의 반려견들부터 절로 무릎을 치게 만드는 기가 막힌 타이밍의 반려견 사진들까지, 그냥 사진만 보고 있어도 절로 힐링이 되는 책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러한 사진들과 절묘하게 짝지어진 글귀들은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인생을 정말로 잘사는 것인지를 견생에 비추어 우리에게 다정하게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러한 가르침은 단순하지만 어떤 가르침보다도 전달력이 강하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에는 반려견들의 감동적인 실화가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미국 9.11 테러가 있던 날 세계무역센터 71층에서 일하고 있던 시각장애인 오마르를 뜨거운 불길 속에서도 무려 70층을 안내하며 주인이 완전히 안전해질 때까지 그 곁을 떠나지 않았던 도우미견 ‘살티’ 등 세계의 반려인과 반려견들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실화가 깊은 여운을 안겨주며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프롤로그 / 더없이 소중한 우리의 가족 7 chapter 1 / 기쁨은 어디에나 있어요 16 chapter 2/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랍니다 46 chapter 3 / 인생을 재미있게 만드는 건 도전이에요 74 chapter 4/ 가장 중요한 건 균형감이에요 98 chapter 5 / 적어도 나한테만큼은 내가 최고여야 해요 116 chapter 6 / 삶의 단순한 기쁨을 소중히 여기세요 140 chapter 7/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어 주세요 162 chapter 8/ 그냥 툭툭 털어버려요 180 chapter 9/ 매일매일이 최고의 날인걸요 194 chapter 10/ 우아하게 늙어 가세요 206“나쁜 날씨? 세상에 그런 건 없어요.” “중요한 건 꼬리를 잡는 게 아니에요. 꼬리를 잡으려고 ‘신나게’ 쫓는 거지.”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왔을 때는 그게 10분 만이든, 10달 만이든 열정적으로 맞이해 주세요.” 사랑스러운 네 발 달린 철학자 ‘반려견(犬)’들이 가르쳐준 인생(人生)의 소중한 가치와 태도들 그는 단지 사랑스러운 개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감사와 목적이 있는 삶, 행복한 삶을 사는 법을 매일매일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가 그에게 가르친 것이라곤 그저 옆에 앉아 있기, 마음 내키면 발라당 눕기 정도였지만, 개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은훨씬 더 가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미국 아마존에서만 3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인디 베스트셀러 !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8개국 번역 출간 ! §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후기 § 뭐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이 책이 좋다. ★★★★★ 일하는 책상 위에 두고 매일 조금씩 읽고 있다. 내게는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 주고 있다! -David B. Crawley 이 책을 만난 건 축복이다!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John King 책에 실린 모든 사진들이 아름다웠고, 특히 마지막 페이지 진힐의 글귀와 사진이 정말로 인상적이었다. 이제 눈물을 닦고, 친구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책을 주문하러 가야겠다. ★★★★★ - Evie 책을 읽자마자 바로 친구를 위해 한 권 더 샀다. ★★★★★ 장담컨대, 당신이 두고 두고 즐길 수 있는 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Judy P. 아내에게 선물했더니, 책을 보느라 나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아내가 정말로 좋아했다. ★★★★★ -Daniel J. Buchanan 개를 떠나보내고 상실감에 빠져 있을 때 이 책을 발견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개가 참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렇게 나는 다시 행복해졌다. ★★★★★ - -Daniel Cardona 나는 이 책을 VA병원에 보내 주었다. 이 책을 읽고 그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그들을 아끼고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 --Mary Barrett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세대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 -SlickDealer 더없이 사랑스러운 160여 장의 반려견 사진들과 절묘하게 짝지어진 영혼을 깨우는 글귀들, 세계 반려인들과 반려견들의 놀라운 감동 실화까지 ‘나는 인생(人生)을 잘 살고 있는 걸까?’ 문득문득 고민될 때, 다정하게 마음의 중심을 잡아주는 ‘Reference Book’이자, 더없이 사랑스러운 ‘Coffee Table Book!’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반려견 포토 에세이>이다. 다양한 종의 반려견들이 다채로운 표정을 지으며 사랑스러움을 마구마구 뿜어댄다. 아주 오래된 귀한 흑백사진의 반려견들부터 절로 무릎을 치게 만드는 기가 막힌 타이밍의 반려견 사진들까지, 그냥 사진만 보고 있어도 절로 힐링이 되는 책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러한 사진들과 절묘하게 짝지어진 글귀들은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인생人生을 정말로 잘사는 것인지를 견생犬生에 비추어 우리에게 다정하게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러한 가르침은 단순하지만 어떤 가르침보다도 전달력이 강하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에는 반려견들의 감동적인 실화가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미국 9.11 테러가 있던 날 세계무역센터 71층에서 일하고 있던 시각장애인 오마르를 뜨거운 불길 속에서도 무려 70층을 안내하며 주인이 완전히 안전해질 때까지 그 곁을 떠나지 않았던 도우미견 ‘살티’, 산필리포 증후군이라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소년 루카스의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위독해지자, 이를 아버지에게 알려 소년의 목숨을 구해낸 반려견 ‘주노’, 주인인 그레고리 골드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몸으로 문을 부수고 나가 이웃집 사람이 경찰에 민원 신고를 할 때까지 쉬지 않고 짖어 마침내 주인을 살려낸 반려견 ‘스니커즈’를 비롯해 세계의 반려인과 반려견들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실화가 깊은 여운을 안겨주며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 책은 세계의 많은 독자들의 후기에서 볼 수 있듯이 애견인들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더없이 멋진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과 찰떡궁합인 독자들> (문항 중 1개 이상 해당되면, 바로 찰떡임) □ 강아지를 좋아한다 □ 친한 친구나 동료가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 요즘 들어 유독 힘들어하는 친구나 후배, 동료가 있다 □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 중이다 □ 표정이 너무 굳어 있다. 혹은 웃을 일이 거의 없다 □ 퍽퍽해진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해줄 뭔가가 필요하다 □ (연인, 부부 사이) 딱히 대화 소재가 없다. 뭔가 매개체가 있었으면 좋겠다 □ 나이, 세대와 관계없이 함께 보고 웃을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 □ 커피 한잔하면서 편안하게 힐링할 책이 필요하다 □ 손님들에게 우리 카페가 포근한 곳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다 □ 딱딱한 병원 대기실에 작은 미소라도 드리고 싶다 □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신 부모님께 작은 웃음을 드리고 싶다알고 보면 정말로 근사한 것들은 모두가 공짜예요.붉게 물든 하늘, 끝도 없이 푸른 바다, 보드라운 산들바람,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까지….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도 그냥 주어지거든요, 마치 선물처럼요. 행복은 숨은그림찾기 같은 거예요. 살짝 숨겨져 있을 뿐, 어디에나 있어요. 개들은 결코 애정을 아끼지 않습니다.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사랑을 거두는 일도 없습니다. 끝까지 충성스러우며, 깊고 한결같은 헌신으로 아무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해줍니다.
창작과 미술 재료
북랩 / 심상철 (지은이) / 2024.09.24
28,000원 ⟶ 25,2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심상철 (지은이)
미술 소재 중 회화에 사용하는 재료와 그 활용법을 총망라해 설명한 미술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수채, 구아슈, 포스터컬러 등 다양한 회화 기법에서 쓰는 재료의 종류, 사용 방법, 그리고 각 기법의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전시에 필요한 사진 촬영, 자료 정리, 디스플레이 방법, 작품 수장고 등 화가의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책 속에 담았다.머리말 제1장 창조와 창작의 기초 과정 1. 새로운 창조 2. 창작의 기초 기하형의 관찰표현 3. 창작의 기초 곡선의 자연물 표현 4. 색의 마술사 보색 혼합과 명암법 5. 칼로 시작하는 창조성 6. 영재 만들기 프로젝트 ‘꿈’ 제2장 드로잉 창작과 소묘 재료 1. 연필과 지우개의 창조성 2. 드로잉과 소묘 재료 3. 파스텔과 오일 파스텔 제3장 미술 재료의 역사와 원리 1. 미술 재료의 역사 2. 물감 만들기의 원리 제4장 수채 재료와 물감 만들기 과정 1. 수채의 특성과 재료 2. 투명 수채화 3. 구아슈 화 4. 포스터컬러 5. 단청과 탱화 6. 한국화 재료와 한지 7. 카세인 화 제5장 중합 재료와 아크릴 물감 만들기 1. 템페라 2. 아크릴 물감 만들기와 사용법 3. 아크릴 중합 보조제의 사용법 4. 기타 중합 물감 제6장 유화 재료와 제작 과정 1. 유화의 역사와 특성 2. 유화 그리기의 재료와 용구 3. 유화 그리기 과정과 요령 제7장 혼합 물감 이용과 설치 미술 1. 혼합 물감의 재료와 채색법 2. 도료와 혼합 물감의 이용 방법 3. 설치 미술과 디스플레이 방법 4. 설치작품의 조립과 접합의 실제 제8장 발색과 안료 물감의 특성 1. 그림물감의 종류별 건조 과정과 발색 2. 물감 만들기와 안료 특성별 검사 방법 3. 안료와 유화 물감의 색상별 특성 제9장 지지체와 바탕 재료 만들기 1. 캔버스와 바탕 재료 2. 캔버스 종류와 용도별 만들기 과정 3. 화지의 역사와 종이 패널 제10장 프레스코 벽화와 도시 벽화 제작 과정 1. 프레스코 벽화 2. 다양한 재료의 벽화 3. 도시 벽화 제11장 작품 보존과 전시 발표 과정 1. 작품 보존과 복원 2. 작품 촬영과 자료 정리와 수납 3. 작품 발표와 전시 준비 과정한국의 자연과 전통을 담아 자신만의 재료와 기법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완성하라! 화가의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미술 재료 전문가의 창작 실전 노하우 한국 기후와 전통을 반영한 재료와 기법으로 현대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미술품 디스플레이』 저자 심상철이 알려주는 한국적 미술 재료 개발과 활용 노하우 이 책은 미술 소재 중 회화에 사용하는 재료와 그 활용법을 총망라해 설명한 미술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수채, 구아슈, 포스터컬러 등 다양한 회화 기법에서 쓰는 재료의 종류, 사용 방법, 그리고 각 기법의 특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전시에 필요한 사진 촬영, 자료 정리, 디스플레이 방법, 작품 수장고 등 화가의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책 속에 담았다. 저자는 서구 일변도의 미술 재료만 사용해온 상황이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와 환경에서 작품의 노화 현상을 악화시킨 원인임을 지적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국의 자연환경과 실정에 맞는 새로운 미술 재료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한국 전통 회화에 사용되는 한지, 단청, 탱화와 같은 재료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루면서, 이러한 전통 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독자는 이 책에서 얻은 지식으로 여러 재료를 혼용하고 자신만의 새로운 소재로 재제작해서 창작의 역량을 넓히고 작품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또한, 단순히 재료를 활용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유로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유구한 예술의 경지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이 책은 미술 작품제작과 관련된 각종 물감과 용구·재료 만들기, 미술 표현기법, 설치 미술, 도시 벽화와 더불어 영재성을 기르는 기초 창작의 원리와 표현 과정 등을 담고 있어 미술을 배우는 학생들은 물론 미술가라면 꼭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광범위하게 담고 있는 작은 미술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또 미술 작품 제작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 방향 제시를 비롯하여 전시에 필요한 사진 촬영, 자료 정리, 전시 과정, 작품의 보존, 복원 그리고 재료에서 오는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표2미술에 입문하는 초기 과정에서 수개월을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며 소묘 표현 위주로 기능을 강조하는 연습을 반복하여 세월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없이 반복하는 직선과 곡선을 긋는 연습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반복하는데 괜하게 고생할 필요가 없습니다.따라서 기능 위주의 수평선과 수직선, 사선, 곡선, 원을 그리는 연습은 기초 도형인 기하 형태를 관찰하여 표현하는 단 한 번의 연습만으로 기초 관찰과 표현 다지기는 충분합니다.그러나 그림을 처음 그리면 대뇌와 팔,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신경조직과 평소 사용치 않았던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초기에서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대뇌의 구조가 팔과 손의 신경과 근육이 적응하게 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건축물이나 인공물, 파손된 자연은 직선적이 구조를 이루는 물체가 많습니다. 벽화 제작의 시작은 인류의 초기 생활의 터전이었던 동굴에서 그리기를 실현합니다. 그들이 머문 주된 공간은 동굴이므로 자연스레 표현적 욕구가 표출되었을 것입니다.그들은 평범한 동굴의 암벽이나 경질의 벽에서 시작하여 점차 무덤 벽화로 이어지고 구운 벽돌로 축조된 벽까지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게 되어 오늘에 이릅니다.기원전 1만 5천~1만 년경의 초기 화가들은 첫 캔버스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인의 알타미라(Altamira)와 프랑스의 라스코(Lascaux), 리바다셀라(Ribada sella) 등의 동굴 천장이나 바위 표면에 선각이나 색채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동물의 뼈를 태워 사용한 검정과 산화철로 긁은 빨강, 그리고 망간 산화물로는 짙은 청색을 처리하고, 노랑이나 오렌지색은 철의 산화물로 채색하였습니다. 그 밖에 약간의 녹색, 갈색 등도 사용하였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피라미드보다 먼저 세워진 지구라트(Ziggurats)의 경사면을 견고한 벽돌로 쌓은 후 회를 칠하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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