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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갈피
영혼의숲 / 이혜리 (지은이) / 2023.01.06
10,000
영혼의숲
소설,일반
이혜리 (지은이)
미래는 생태문명
산현재 / 필립 클레이튼, 윌리엄 앤드류 슈워츠 (지은이), 이동우 (옮긴이) / 2023.11.15
17,000원 ⟶
15,300원
(10% off)
산현재
소설,일반
필립 클레이튼, 윌리엄 앤드류 슈워츠 (지은이), 이동우 (옮긴이)
생태문명이란 개념은 극히 모호하게만 들린다. 서문을 쓴 존 캅 교수는 ‘검은 금발’ 같은 모순어법처럼 들린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대체 생태문명 개념이 무엇이고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이 어떻게 지금의 현실에서 가능할지를 알려줄 8가지 핵심 질문을 제기하며, 그 질문들과 대결한다. 저자들은 찰스 테일러의 근대성론, 화이트헤드의 유기체(과정) 철학, 비교 문명 연구, 생태 과학, 시스템 사고, 네트워크 이론, 세계의 종교적, 영적 전통, 백캐스팅 기법 등에서 생태문명의 이론적/방법론적 근거를 끌어낸다. 저자들에 따르면, 생태문명은 이상주의적 목표나 상상이 아니라 근대 문명을 극복하는 현실주의자의 길이자 현재진행형인 문명 운동이며, 문명 전환을 위한 구체적 실천 지침이다. 2015년 미국 클레어몬트 포모나 대학에 열린 ‘대안 모색하기’ 컨퍼런스에서 시작된 책으로, 저자들은 이후 생태문명 운동의 실행 과정에서 경험하고 배운 바를 이 한 권의 책에 종합했다. 생태문명 개념과 운동, 문명 전환 경로에 관한 교과서와 같은 책으로, 이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 활동가, 학자, 학생 모두를 위한 책이다.환영하는 글 서문: 생태문명이란 무엇인가? 들어가는 글: 왜 이런 특정 질문들인가? 1장. 왜 ‘문명’이고 왜 ‘생태’인가? 2장. 생태재앙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3장. 생태문명은 단지 유토피아적 이상에 불과한가? 4장. 생태문명 운동의 근본적인 통찰은 무엇인가? 5장. 생태문명과 연계된 다른 운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6장. 생태문명으로 가는 길,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7장. 생태문명은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 8장. 생태문명이 우리에게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주석 역자 해제 저자들은 지금 우리가 현 문명의 끝자락에 있다고 확신한다. 지속 불가능한 방식으로 질주하는 오늘의 자본주의 문명은 과연 다른 문명으로 대체될 수 있을까, 아니면 끝내 생태적 파국으로 귀결될까? 파국으로 뻗은 길을 회피하면서도 자연회귀 같은 낭만주의적 유토피아로도 귀결되지 않는 현실주의자의 길이, 새로운 문명의 길이 가능할까? 저자들은 이 길이 아직 폐쇄되지 않았다고 확언하며, 새로운 문명을 생태문명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생태문명이란 개념은 극히 모호하게만 들린다. 서문을 쓴 존 캅 교수는 ‘검은 금발’ 같은 모순어법처럼 들린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대체 생태문명 개념이 무엇이고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이 어떻게 지금의 현실에서 가능할지를 알려줄 8가지 핵심 질문을 제기하며, 그 질문들과 대결한다. 저자들은 찰스 테일러의 근대성론, 화이트헤드의 유기체(과정) 철학, 비교 문명 연구, 생태 과학, 시스템 사고, 네트워크 이론, 세계의 종교적, 영적 전통, 백캐스팅 기법 등에서 생태문명의 이론적/방법론적 근거를 끌어낸다. 저자들에 따르면, 생태문명은 이상주의적 목표나 상상이 아니라 근대 문명을 극복하는 현실주의자의 길이자 현재진행형인 문명 운동이며, 문명 전환을 위한 구체적 실천 지침이다. 2015년 미국 클레어몬트 포모나 대학에 열린 ‘대안 모색하기: 생태문명을 향하여’ 컨퍼런스에서 시작된 책으로, 저자들은 이후 생태문명 운동의 실행 과정에서 경험하고 배운 바를 이 한 권의 책에 종합했다. 생태문명 개념과 운동, 문명 전환 경로에 관한 교과서와 같은 책으로, 이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 활동가, 학자, 학생 모두를 위한 책이다.
구글은 당신을 알고 있다
비팬북스 / 그레그 콘티 지음, 이다윗 외 옮김 / 2010.07.30
35,000
비팬북스
소설,일반
그레그 콘티 지음, 이다윗 외 옮김
구글로 대표되는 온라인 회사들이 우리 개인과 우리가 속한 회사와 우리 각자와 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개인이나 조직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인터넷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동안 많은 공적인 일을 하고 사적인 일을 한다. 이러한 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우리의 행적과 작은 정보들은 구글의 서버에 로그로 남는다. 한 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난 뒤에 구글은 나에 대해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 구글은 이 정보를 이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으며, 생존과 진화를 위하여 우리의 개인 정보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구글이 탁월한 온라인 툴(예: Gmail, 검색, 유투브, 구글 어스, 구글 오피스 등)을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하게 된 근본 동기를 경영전략 관점에서 설명한다. 그리고 이 근본 동기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우리가 우리의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유출하면서 구글과 어떻게 상생해 나갈 수 있는지를 전략과 기술적인 관점에서 설명한다. 1장. 구글링 - 디지털 빅뱅 - 구글: 국가 - 구글이 할 수 있는 일 : 정보 유출: 자세히 살펴보기 - 위험 : 정보 유출 시나리오 : 데스크톱에서 웹으로의 이동 : 데이터 보유와 영구성 : 신뢰 - 정보는 다루기 힘든 대상 : 서드 파티와의 의도적인 공유 : 사고 : 멀웨어와 소프트웨어 취약점 : 타겟 공격 : 법적인 강제 집행 - 사업일 뿐이다 : 구글 중독과 의존성 - 요약 2장. 정보의 흐름과 유출 - 신뢰의 문제 - PC에서의 정보 흐름과 유출 : 네트워크 : 주변 장치 : EM 방사 : 소리 : 전력선 : 사람과 그들이 옮기는 것 - 네트워크에서의 데이터 통신 : 인터넷에서의 정보 흐름과 유출 : 구글과 ISP - 요약 3장. 풋프린트, 핑거프린트, 연결 - 기본적인 웹 통신과 데이터 보유 - 남겨진 흔적 : 웹 서버 로그 : IP 주소 : 브라우저 헤더의 필드 : 쿠키 : HTTP 리퍼러 데이터 - 의미론적 유출 : 등록된 사용자 계정 : 웹 사이트 항해 - 고유성과 행동 타겟팅 : 행동 타겟팅 : 고유성 - 연결 - 요약 4장. 검색 - 질의에 무엇이 있는가? - 검색 엔진 점유율 50%, 구글 - 검색의 여러 얼굴 : 검색 박스와 관련 애플리케이션 : 고급 검색 연산자와 구글 해킹 : 다른 검색 매개체 - 위험 : 리다이렉션 : 틀린 것 찾기사람들은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때 ‘무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구글을 사용할 때 지불하는 것이 있다. 바로 많은 시간과 개인 정보다. 어떻게 보면 구글이 지금 축적하고 있는 부와 힘의 원천은 바로 ‘구글이 알고 있는 우리의 개인 정보’일지도 모른다. 사실, 구글이 우리에 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알면 매우 놀랄 것이다. 이 책은 구글이 비축하고 있는 방대한 정보가 여러분 혹은 여러분의 사업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밝힌 최초의 책이다. 구글 보안에 관한 다른 책과 달리 이 책은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유출되는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즉,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때나 구글의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서 서핑할 때 어떤 정보가 언제 유출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인 그레그 콘티는 웨스트 포인트의 미국 육군사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는 이 책에서 구글의 Gmail, 지도, 토크, 그룹스, 알리미, 모바일 등과 개인정보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보안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구글의 경영 철학인 ‘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에 동의하지 않는 ‘나쁜 사람’들이 구글의 데이터베이스를 어떻게 악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 구글에서 검색할 때 떨어지는 부스러기 정보가 어떻게 돌아다니는지를 설명한다. - Gmail을 사용할 때 친구, 가족, 지인과 같은 개인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설명한다. - 구글의 지도 및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집, 직장 상사, 가족, 친구, 여행 계획, 관심 사항 정보가 어떻게 노출되는지를 설명한다. - 구글과 다른 온라인 회사들에 비축되어 있는 정보가 소실되거나, 분실되거나, 공유될 수 있으며, 이렇게 없어지거나 공유된 정보가 나중에 개인 ID 절도나 공갈 등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 서비스 광고용으로 사용되는 구글 애드센스와 더블클릭이 웹에서 여러분을 계속 주시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 개인 정보의 유출 및 누설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 책은 구글을 사용하고 신뢰하는 일반 사용자부터 보안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이러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종을 울리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지침서다.
로열 페이트 23
로크미디어 / 유성 지음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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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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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
소설,일반
유성 지음
리버스 슬러거 4
위시북스(Wishbooks) / 한승현 (지은이)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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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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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북스(Wishbooks)
소설,일반
한승현 (지은이)
임신출산 요리백과
미디어윌 / 김명희 글 /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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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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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윌
임신,태교
김명희 글
국내 최초 임산부음식연구가로 우리나라에 ‘태교요리’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한 저자의 임신출산 요리백과. 음식을 앞에 두고도 아이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예비엄마들을 위한 300여 개의 개월별 레시피가 들어있는 책으로, 임산부들이 가장 많이 문의한 질문과 요리에 대한 설명과 산후조리 3주 식단도 함께 구성하였다. 또한 아플 때 약 대신 먹는 음식, 모유수유에 좋은 음식, 임신 중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차 등의 수록하여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Prologue Important Memo 임신&출산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임산부가 알고 싶은 임신출산의 모든 Q&A No.1 임신 중 질병,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No.2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에 문제로다! No.3 주의가 필요한 산모 생활수칙 10가지 이 책을 보는 법 꼭 실천하기 산후조리 3주 Plan PART 1 아기의 두뇌와 골격을 만든다! 임신초기음식 0~3개월 오미자경단조림 수수부꾸미 + 숙주 오미자초무침 오미자젤리 모과청팬케이크 모과소스를 얹은 북어구이 오미자소스 비빔소면 새우데리야끼쌈밥 생강두유 계강죽 유자청불고기 토마토모차렐라구이 유자청잡채 닭가슴살 유자탕수 유자셔벗 유자청두부조림 오트밀크림죽 통밀빵 감자샌드위치 떡갈비 오렌지샌드 두부오렌지 채소샐러드 브로콜리샐러드 시금치아몬드무침 밤콩장 검은콩강정 구아카몰소스 + 또르띠야 아보카도오믈렛 연어아보카도샐러드 오트밀 견과류요구르트 쌀가루 호두두부부침 호두소스 닭가슴살샐러드 잣을 얹은 미역초무침 들깨잣수제비 아몬드고구마맛탕 치킨아몬드팝콘 메추리알떡볶이 땅콩소스 두부시금치무침 감자호두범벅 수제 햄버거 + 양배추콘샐러드 호두떡강정 바나나고구마버무리 레몬소스 생선가스 양송이채소볶음 아게다시도후 참깨시금치무침 잣쑥갓무침 시금치바지락 고추장무침 새송이연어말이 편채키위꼬치 키위샐러드 멜론스무디 PART 2 저지방, 고단백! 칼슘과 철분은 덤으로 임신중기음식 3~6개월 연어구이 + 부추샐러드 연어엿장조림 바지락두부조림 바지락미나리무침 바지락치즈구이 갈치고구마조림 두부채소달걀찜 마늘종차돌박이찜 매콤홍합볶음 굴국밥 굴반계탕 굴양송이꼬치 갈치생강구이 새우우동볶음 오징어새우조림 새우누룽지볶음 새우판자넬라 새우가지구이 소고기감자조림 가지말랭이불고기 샤브샤브샐러드 마늘소고기조림 뱅어포두부조림 풋고추뱅어포볶음 약고추장 근대쌈밥 + 쌈장 밤대추냉채 밤호두맛탕 삼치아몬드강정 다슬기수제비 다슬기시래기된장국 아욱새우전 미역오징어초무침 양배추대추채무침 마른오징어무침 김장아찌 파래김무침 취나물밥 단호박고구마밥 단호박아몬드죽 단호박치킨도리아 바지락떡볶이 재첩부추탕 오징어버섯찌개 생강소스 고등어조림 메밀묵밥 전복죽 전복비빔소면 오징어피망볶음 매콤두부전골 PART 3 식이섬유 위주로 싱겁게, 양은 조금씩~ 임신후기음식 6~10개월 무시래기밥 오곡누룽지탕 미역우동 해물미역덮밥 미역수제비 들깨시래기무침 아스파라거스볶음 아스파라거스 옥수수관자볶음 소고기샐러드 새송이버섯 비빔소면 고추장소스 새송이구이 양송이관자구이 양송이베이컨덮밥 양송이탕수 봉골레파스타 애호박바지락볶음 동태콩나물찜 동태전 도토리묵밥 우메보시두부조림 두부적양파버무리 두부강정 두부 아스파라거스샐러드 우엉채볶음 우엉김치 우엉전병말이 관자감자조림 굴튀김 굴무생채 PART 4 원기 회복, 모유 유도 신경 쓰기 산후조리음식 10개월 이후 홍합미역국 북어미역국 소고기미역국 전복미역국 들깨미역국 맑은 미역국 상추냉국 참깨미역국 사골곰탕 아욱국 도가니조림 버섯떡볶음 시금치들깨무침 메추리알 유부장조림 레몬닭가슴살조림 백김치 게살청경채볶음 무숙채 호박고지볶음 고구마사과샐러드 소고기잣구이 홍합조림 조기구이 깻잎장아찌 물김치 소고기장조림 토란대들깨무침 단호박조림 표고버섯감사채볶음 전복두부완자 간장찜닭 양배추게살볶음 깐풍굴 매콤북어포장떡 닭가슴살장조림 닭가슴살콩나물냉채 더덕간장조림 깻잎전 부추잡채 연근완자 떡갈비 표고버섯장조림 미역줄기새우볶음 연근돼지갈비찜 꽈리고추닭강정 상추겉절이 낙지상추비빔밥 더덕새싹비빔밥 더덕소고기말이 가자미간장조림 PART 5 임신 중 질병을 이기려면? 약 대신 먹는 음식 낫토우동 흑임자죽 홍삼소스 매콤도라지무침 대추라떼 골드키위젤리 진피삼계탕 표고버섯 소고기무국 다시마무국 소고기쪽파무침 미소된장국 생강바게트 귤잼 모과샐러드 꿀연근즙 들깨드레싱샐러드 유자화채 연근수제비 금귤청 검은콩죽 오렌지치킨샐러드 파래달걀국 양배추두부수프 땅콩마죽 토마토떡볶이 고구마옥수수강정 단호박아몬드샐러드 현미양배추롤 바나나수프 마늘간장조림 청양고추장소스 닭날개구이 마늘베이컨스파게티 양파구기자차 국화죽 가지꼭지차 가지절임 벌꿀수삼셰이크 가지냉국 상추셀러리요구르트 양상추두부샐러드 양상추두유 팥차 대추구기자차 쌀뜨물우동 진피약밥 밤브로콜리수프 둥글레죽 요구르트셔벗 PART 6 음식만큼 중요한 면역 관리! 음료와 차 보리차 결명자차 녹차 황기차 둥글레차 루이보스티 보이차 파대추차 오미자경단화채 오미갈수 쌍화차 인삼차 홍삼차 오과차 양배추토마토주스 식혜 수정과 모과갈수 배도라지즙 감잎차 국화차 오미자차 영지차 뽕잎차 모과차 생강차 사과레몬차 유자차 옥수수수염차 메밀차 표고버섯차 검은콩차 마시면 안 되는 차*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먼저 생각한 사랑이 담긴 레시피 아기를 뱃속에 품고 있는 엄마들은 그 어느 때보다 주변 환경에 예민해진다. 엄마가 느끼는 촉감과 미각, 시각, 청각, 후각이 아기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은 물론이고 감정의 기복까지 아기 정서에 그대로 영향을 준다. 그러니 이 시기에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는 건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임신 초기, 중기, 후기별로 챙겨먹어야 할 영양소가 다르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초기에는 갑자기 떨어진 면역력, 입덧과 구토 등을 겨냥한 식사로 입맛을 개운하게 해야 하고, 중?후기에는 체중과 기초체력 관리, 관절 보호 등에 신경 써야 함을 명시한다. 기초적인 지식과 이에 합당한 레시피를 같이 제시하기 때문에 책을 보고 그대로 따르기만 해도 엄마와 아기 건강을 한번에 챙길 수 있다. * 임산부가 알고 싶은 임신출산의 모든 Q&A 저자 김명희 씨는 이제껏 수많은 임산부들의 질문 공세를 받아 왔다. 임신 기간에 특정 음식을 먹어도 좋은지, 보양식은 어떤 것이 좋은지, 인삼과 커피는 정말 먹으면 안 되는 것인지, 모유수유 기간에 어떤 음식을 먹어야 모유 양을 늘릴 수 있는지…. 그녀의 사이트와 블로그를 점령하다시피 했던 유용한 질문과 대답이 책 도입부에 그대로 실려 있다. 임신 초기부터 모유수유 기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산부가 궁금해 하는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임산부 산후조리 3주 식단 수록 아기를 출산한 산모에게는 모유수유와 적정 체중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숙제로 남게 된다. 모유의 질과 양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출산으로 인한 부기와 체중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효율적인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 시기에도 정답은 역시 먹는 음식에 있다. 모르고 먹은 음식으로 인해 금세 젖이 마를 수도 있고 젖몸살, 부기, 관절 통증, 탈모 등의 후유증이 이어져 아기를 돌보는 일이 힘들어지기도 하므로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책에 수록된 3주 식단 레시피를 준수해보자. 몇 가지 원칙만 잘 지키면 출산 이후의 힘든 시간도 눈 깜짝할 세에 지나갈 것이다.
워너비 하우스 in 제주
인사이트북스 / 김지향 글, 지원국 사진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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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살림
김지향 글, 지원국 사진
2010년부터 서서히 제주 이주를 준비해 온 저자가 600여 곳의 게스트하우스 조사를 거친 후 60곳을 심층 인터뷰하고 그중 11곳을 선별하여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실제적인 도움말을 주고자 노력했다. 토지 또는 집 구하기, 신축 혹은 리모델링.인테리어 정보 그리고 오픈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리모델링?신축 노하우 및 비용, 게스트하우스별 월 매출 정보까지 상세히 제공했다. 제주에서의 건축은 육지와는 또 다른 여러 가지 장애물이 존재한다. 공사기간은 물론 공사비와 괸당문화로 인한 갈등, 토지 매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까지 자세히 소개했다.Part 1. 농가주택 리모델링 01. 추의작은집 게스트하우스 02. 레프트핸더 게스트하우스 03. 여울목 게스트하우스 04. 터무니하우스 Part 2. 신축 게스트하우스 05. 신축 게스트하우스 / 샐리와이메다 06. 신축 게스트하우스 / 연이네다락방 07. 신축 게스트하우스 / 지니코티지&지니갤러리 08. 신축 게스트하우스 / 공사바 09. 신축 게스트하우스 / 뚜르드제주 Part 3. 신축 펜션 & 신축 주택 매입 10. 신축 B2B 펜션 / 제주마로 11. 신축 주택 매입 / 타오하우스 특별부록: 게스트하우스 특별 숙박 할인쿠폰 아파트 매맷값으로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하기 프로젝트! 농가주택 리모델링부터 토지 매입, 신축, 경영 노하우, 월별 매출까지 전격 대공개! 지긋지긋한 출퇴근 전쟁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에서, 좀 더 자유롭게 일하며, 좀 더 여유로운 삶을 꿈꾸라. 제주 이주를 꿈꾸는 3040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의 모든 것! 600곳 게스트하우스 사전조사, 60곳 심층 취재 후 도출해 낸 성공하는 게하 운영 노하우 농가주택 리모델링 정보부터 월별 매출 정보까지 상세 제공 제주 이주 열풍이 거세지면서 제주에서의 첫 직업으로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게스트하우스는 초보자가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인 데다가 바닷가 예쁜 내 집의 로망을 실현할 수도 있고, 그에 더해 여행자를 손님으로 받으면 일정 수준의 소득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0년부터 서서히 제주 이주를 준비해 온 저자가 600여 곳의 게스트하우스 조사를 거친 후 60곳을 심층 인터뷰하고 그중 11곳을 선별하여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실제적인 도움말을 주고자 노력했다. 토지 또는 집 구하기, 신축 혹은 리모델링?인테리어 정보 그리고 오픈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리모델링?신축 노하우 및 비용, 게스트하우스별 월 매출 정보까지 상세히 제공했다. 제주에서의 건축은 육지와는 또 다른 여러 가지 장애물이 존재한다. 공사기간은 물론 공사비와 괸당문화로 인한 갈등, 토지 매입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차별화 전략과 서비스로 승부하라 이주민이 급증하기 직전인 2011년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는 대략 1000여 개. 여기에 호텔, 콘도미니엄, 펜션, 여관 등을 더하면 도내 전체 숙박업소 수는 1798개를 훌쩍 넘긴다. 2015년 6월 자료에 따르면 ‘공중위생관리법’ 상 숙박업소는 1089개소이다. 농어촌민박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니 4년 동안 호텔, 펜션 등 일정 규모를 갖춘 숙박업소가 290곳가량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농어촌민박에 관한 2015년 집계 자료는 나와 있지 않지만 지난 5년간 이주민이 급증했으니 게스트하우스의 수는 더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다. 지금 제주로 이주해 게스트하우스를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한다는 건 어쩌면 레드오션으로 진입하는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이 그렇듯 자신만의 차별화된 강점에 주인장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많은 이들을 인터뷰하면서 얻게 된 저자의 결론이다. 그 강점은 건물의 외관과 인테리어 등 외적인 요소가 될 수도, 특별한 조식 서비스나 해설이 함께하는 오름투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열한 곳의 게스트하우스가 길게는 5년, 짧게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생겨나는, 더 깔끔하고 멋진 수많은 게스트하우스들 속에서도 지금까지 변치 않는 꾸준함을 유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안정적 수익과 여유 있는 삶이 동시에 흥미로운 사실은 이 책에 소개된 열한 명의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들은 게스트하우스 운영에만 모든 시간을 쏟지 않는다. 도자기를 굽거나 사진을 찍고, 제주 식재료의 맛을 고스란히 살린 음식을 만들고, 살사를 추며 노래를 부르고,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농사도 짓고, 독특한 조개껍질을 주워 액세서리를 만든다. 또 어떤 이는 지질공원 해설사가 돼 제주를 여행하는 이들이 좀 더 깊이 제주를 알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모두가 도시에서는 하지 않았던, 하고는 싶었지만 선뜻 시작하기 어려웠던 일들이다. 이들 모두는 제주로의 이주가 단순히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새 삶의 시작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욕심을 조금씩 내려놓으니 느림의 여유, 편안함의 여유가 생기더군요.” 이들은 1년 이상 여행자 모드로 살아 보고 나서야 제주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더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됐다. 또 이들 역시 게스트하우스 운영은 초보였기에 1년 이상 좌충우돌하며 하루가 언제 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기도 했다. 마음속에 그렸던 ‘제주에서 꿈꾸던 삶’과 현실은 많이 달랐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제주가 좋아 정착한 사람들이기에 1년여의 시간은 오히려 게스트하우스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게 된 밑거름이 됐고, 자신이 진짜 꿈꿨던 제주에서의 삶이 무엇이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하려는 많은 3040 독자는 물론 제주 이주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소설 우리아
KS미디어 / 이남수 지음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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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미디어
소설,일반
이남수 지음
소박한 목동에서 고대 이스라엘의 절대군주가 된 다윗은 충직한 부하인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그 죄를 지우기 위해 우리아를 죽이기까지 한다. 성경에는 다윗이 진정한 회개를 하여 신의 용서를 받는 것으로 나오지만, 이남수 저자는 소설의 재미를 더해 우리아가 솔로몬으로 환생한다는 설정으로 <소설 우리아>를 쓰게 되었다.머리글 7 등장인물 12 1. 천상의 논쟁 Ⅰ 14 2. 운명의 만남 19 3. 소녀 밧세바 63 4. 헤브론의 추억 95 5. 용사 우리아 135 6. 악마의 유혹 200 7. 천상의 논쟁 Ⅱ 244 8. 죄와 벌 257 9. 아히도벨의 분노 284 10. 천상의 논쟁 Ⅲ 333소박한 목동에서 고대 이스라엘의 절대군주가 된 다윗은 충직한 부하인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그 죄를 지우기 위해 우리아를 죽이기까지 한다. 성경에는 다윗이 진정한 회개를 하여 신의 용서를 받는 것으로 나오지만, 이남수 저자는 소설의 재미를 더해 우리아가 솔로몬으로 환생한다는 설정으로 《소설 우리아》를 쓰게 되었다. - 성경 속 다윗과 우리아를 소설로 재탄생시키다 성경 속에 나오는 다윗은 소박한 목동에서 고대 이스라엘의 절대군주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인격적으로 완벽하지 못한 다윗은 충직한 부하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강제로 취하고 그 죄를 덮기 위해 우리아를 죽이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그 죄를 용서받는다. 이남수 저자는 우리아의 죽음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에, 다윗의 손에 죽은 우리아가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으로 환생한다는 내용의 《소설 우리아》를 구상했다. 저자는 《소설 우리아》를 출간하며, “새로운 종교의 교리를 창설한 것이 아닌 순수한 소설의 상상력”이라고 덧붙이며 성경 기록에 저자의 상상력을 조금 보탠 재미로 읽어달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 그는 제목을 굳이 《소설 우리아》로 지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경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하지만 이남수 저자처럼 성경 속 인물에 상상력을 덧붙여 직접 출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성경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 그것을 읽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있겠지만, 이남수 저자의 《소설 우리아》를 읽으며 새로운 상상력에 빠져보는 것도 색다른 시선으로 성경을 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한국 디자인과 문화의 전환
안그라픽스 / 최범 (지은이) / 2019.07.10
16,000
안그라픽스
소설,일반
최범 (지은이)
안그라픽스에서 다섯 번째로 출간되는 디자인 평론가 최 범의 평론집이다. 최 범은 국내 몇 안 되는 디자인 평론가 중 한 명으로, 다른 평론집에서처럼 이번 책에서도 한국의 디자인계가 새겨들어야 할 쓴소리를 쏟아냈다. 특히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월간 <디자인>이나 <월간 미술>, <디자인 평론> 등 많은 매체에 2-3년 사이에 기고한 것으로 '디자인 서울'이나 2016년 국정농단사태,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논란 등 비교적 최근의 이슈에 대해 논하고 있다. 지은이는 "이 책이 디자인 평론가에서 사회 평론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또 한 권의 평론집을 내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의 말처럼 <한국 디자인과 문화의 전환>은 디자인 평론집이지만, 디자인에만 국한되지는 않는 주제를 아우르고 있다. 사회 속의 디자인과 디자인 속의 사회. 이 연결고리 속에서 디자이너를 포함한 현대 사회의 시민인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까? 최 범은 독자와 같은 이러한 위치에서 자신의 소신을 거침없이 밝힌다.머리말 ? 디자인의 전환, 전환의 디자인 디자인과 문화의 전환 국가와 디자인 관심 1970 새마을 모던: 한국 현대 디자인의 기원 문명에서 문명으로: 한국 건축 문화에 대한 단상 유위의 디자인, 무위의 디자인: 디자인과 문화의 변증법 공예의 여성성과 여성 공예의 방향 디자인 윤리와 교육의 전환 디자이너는 유죄다: 폴리자이너와 ‘협력‘의 문제 디자이너, 협력, 책임 윤리 한국 디자인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하여 사회의 변화와 문화의 전환 국가와 국기와 나: 태극기의 신화를 넘어서 소녀상과 미술 담론: ‘소녀상의 예술학‘ 토론회를 통해 본 한국 진보 미술계의 인식 여행과 예술: 주체의 테크놀로지 산업 사회 이후의 미학: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이분법을 넘어서 예술과 창작의 전환 예술 ‘이후’의 공예: 공예 담론의 모험과 모색 민화, 우리 안의 니그로를 찾아서: 종족적 인정투쟁의 장으로서의 미술 우리 공화국을 위한 어떤 역사화: 조습의 '네이션' 시리즈 적폐를 찾아서 - 샤머니즘 팝의 탄생: 김홍식의 '벌기.위한.기도.'전 공예를 묻는 것과 예술을 하는 것: 오세린의 ‘경계를 넘어서‘는 작업 방법으로서의 모던, 목적으로서의 동아시아: 안상수의 조형과 담론한국 디자인에서 한국 문화와 사회로의 ‘전환‘ 한발 더 나아간 디자인 평론가 최 범의 다섯 번째 평론집 『한국 디자인과 문화의 전환』에서 디자인 평론가 최 범의 시야는 한층 더 넓어진다. 지은이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세계 디자인 속에서 한국 디자인을 바라보고 있으나, 그와 마찬가지의 관점에서 한국 문화와 사회 전반에 대한 의견도 명확하게 제시한다. 디자인은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가? 그리고 디자이너는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사회의 영향력을 받아들여 자신의 작업으로 표현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으로 이 책은 ‘전환’을 키워드로 삼아 최근 2-3년 사이에 쓰인 최 범의 글을 모았다. 각각 문화, 윤리·교육, 사회, 예술 및 창작과 디자인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디자인이 맞이한, 또는 맞이해야 할 ‘전환‘을 논하고 있다. 이 책은 당시 시점의 문체를 그대로 살려서 독자들까지 그때의 관점으로 상황을 다시 바라보고 생각하도록 한다. 따라서 디자이너가 아닌 이들도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해당 이슈를 다시 한 번 사유해볼 수 있다. 더욱 날카로워진 비판의 칼날 '파워 엘리트 디자이너'에 대한 또 다른 시각 이 책의 「디자이너는 유죄다: 폴리자이너와 '협력'의 문제」 「디자이너, 협력, 책임 윤리」에서는 공직을 맡았던 디자이너들에 대한 비평을 다루고 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나 서울특별시 부시장 등 디자이너 출신으로 고위 공직자에 올라 이른바 '파워 엘리트 디자이너'로 주목을 받았던 사람들이다. 최 범은 이들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서슴지 않는데, 그것은 그들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라기보단 그들이 그러한 위치를 차지한 목적을 향한 것이다. 이례적으로 디자이너로서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지만, 이들이 디자인계와 더 나아가 사회 전체를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의 야심을 실현시키는 데 더욱 노력한 까닭이다. 사실 이와 같은 문제는 디자인계의 많은 이들이 의식하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거의 언급이 되지 않았다. 최 범은 이 책에서 그런 문제를 전면으로 끌어낸다. 그리고 그 당사자들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질문한다. 과연 디자인이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디자인을 그런 방식으로 이용하는 디자이너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 2006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안그라픽스의 최 범 디자인 평론집 안그라픽스는 2006년부터 최 범의 평론집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한국 디자인과 문화의 전환』은 3년 만에 출간되는 안그라픽스의 디자인 평론집 시리즈이다. 지은이가 머리말에서도 지적하고 있지만, 평론집 시리즈의 제목에는 언제나 ‘한국 디자인‘이란 키워드가 들어간다. 최 범은 언제나 ’디자인‘이 아니라 ’한국 디자인‘을 논하려 한다. 그러나 그는 한국의 디자인을 다른 곳의 디자인보다 더욱 격상시켜서 특별한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최 범은 세계, 더 정확히는 서구 디자인 속에서 한국 디자인이 서있는 위치를 정확하고 냉정하게 파악한다. 그리고 그 흐름을 통해 한국 디자인이 받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아직 한국 디자인계에서는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평론 분야에서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 최 범. 『한국 디자인과 문화의 전환』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이제 20세기의 발전 국가도 역사적으로 낡은 형태가 되어가고 있다. 디자인 발전을 경제 발전, 그리고 나아가 국가 발전과 동일시하며 디자인 발전을 국가가 이끌어가야 한다는 사고방식도 더 이상 설득력을 가지기 어려울 것이다. 과연 국가 주도의 디자인 진흥이라는 것 자체가 21세기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국가와 디자인 관심」에서 한국의 근대화는 일차적으로 도시 중심의 산업화로 전개된다. 그러나 이러한 도시 중심의 산업화를 뒷받침하고 확산하기 위해 농촌을 기반으로 한 새마을운동이 뒤따르게 된다. 이 이차적인 근대화 프로젝트인 새마을운동이 한국 사회의 근대적 인상을 결정지었다면, 이것을 실질적인 한국의 근대 디자인 운동으로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1970 새마을 모던: 한국 현대 디자인의 기원」에서 무위의 디자인은 넓은 의미의 디자인으로 문화 그 자체이며, 유위의 디자인은 좁은 의미의 디자인으로 의식적이고 실천적이다. 무위의 디자인과 유위의 디자인은 공존해야 한다.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어느 하나를 부정하고 다른 하나만을 긍정할 것이 아니다.「유위의 디자인, 무위의 디자인: 디자인과 문화의 변증법」에서
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
티라미수 더북 / 오가와 요코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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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더북
소설,일반
오가와 요코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독특한 상상력과 기품 있는 문체로 세계 문단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오가와 요코의 국내 첫 산문집. 《박사가 사랑한 수식》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를 이번 산문집에서는 한층 더 가깝고 너르게 만나볼 수 있다. 소소한 일상의 단편을 독자적인 시선으로 포착하고 상상력을 가미해 따뜻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는 작가 고유의 스타일은 에세이에서도 여전하다. 《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는 크게 ‘소설가로서의 글쓰기, 일상의 회복으로서의 산책, 가족을 포함한 여타 생명에 대한 사랑’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이뤄져 있는데 특히나 작가의 반려견인 래브라도 ‘러브’와의 산책이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곁을 지킨 애견 러브와 산책하며 일상의 잔잔한 리듬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아우른다. 글쓰기나 삶의 무게가 버겁게 다가올 때 산책은 작가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약이 되어준다. 타박타박, 가만가만, 산책의 담담한 리듬감을 닮은 책은 요즘처럼 마음이 답답한 시기에 우리에게도 작은 위로가 되어준다.‘루’와 ‘오’ 손수건은 챙겼니 이요르의 항아리 속 달라지는 책 산책만 하고 있어요 콩콩 머리를 표절을 계속하다 긴뜨기, 한길긴뜨기, 두길긴뜨기 벌거숭이뻐드렁니쥐 나만의 지도 그때가 오면 가득 찬 인생 구멍 뚫린 양배추 어디에도 닿지 않는 나와 어머니의 머리카락 부히 혹등고래의 물보라 불현듯, 어디에선가 책등의 비밀 머리는 필요 없어 아름답게 산 사람 눈물과 안경 구애의 노래와 춤 튜브 쿠키가 돌아왔다 집착하는 부분 또 한 사람의 오가와 요코 이름을 부를 때 비애는 꼬리 안에 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 힘 내, 힘 내 분짱의 노래 성주신이 도와주신다 우연의 의도 기분 좋게 침묵하다 언제나 전력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아무튼 산책을 하시죠 안전하게 호박처럼 아름다운 이야기 기척 없이 자연스럽게 피렌체의 빨간 장갑 에릭처럼 점점 커지는 걱정거리 수면에 대한 편애 새만 생각했다 빨리 집에 가자 작가 후기 문고판 후기 해설“소설을 쓰는 한 아니, 살아 있는 한 저는 산책을 하겠지요.” 마음의 환기가 필요한 오늘, 오가와 요코가 전하는 46편의 특별한 위로 소설을 쓰다가 피곤해질 때, 기분 나쁜 일이 있었을 때, ‘아, 그래. 산책을 하면 되지’ 하고 중얼거리고는 선크림을 바르고 집을 나섭니다. 독특한 상상력과 기품 있는 문체로 세계 문단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오가와 요코의 국내 첫 산문집이 출간됐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를 이번 산문집에서는 한층 더 가깝고 너르게 만나볼 수 있다. 소소한 일상의 단편을 독자적인 시선으로 포착하고 상상력을 가미해 따뜻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는 작가 고유의 스타일은 에세이에서도 여전하다. 《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는 크게 ‘소설가로서의 글쓰기, 일상의 회복으로서의 산책, 가족을 포함한 여타 생명에 대한 사랑’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이뤄져 있는데 특히나 작가의 반려견인 래브라도 ‘러브’와의 산책이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곁을 지킨 애견 러브와 산책하며 일상의 잔잔한 리듬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아우른다. 글쓰기나 삶의 무게가 버겁게 다가올 때 산책은 작가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약이 되어준다. 타박타박, 가만가만, 산책의 담담한 리듬감을 닮은 책은 요즘처럼 마음이 답답한 시기에 우리에게도 작은 위로가 되어준다. 해설을 쓴 소설가 쓰무라 기코쿠의 말마따나 “슬픔과 불안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 마음을 살며시 뭍으로 되돌리는 듯한 평온한 균형감각”이 담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흔들림 없는 나날을 이어갈 기운이 찾아온다. 책을 덮는 순간, 근심 걱정은 옅어지고 다 괜찮아질 거라는 따뜻한 위안이 마음을 채운다. 맑은 날도, 흐린 날도, 산책 한 걸음에 생각의 매듭이 스르륵 풀리고, 한 걸음에 수런거리는 마음이 고요해진다 뭔가 꽉 막힌 듯 잘 풀리지 않을 때, 수렁에 빠진 듯 옴짝달싹못할 듯한 기분이 들 때, 슬픔과 무력감에 침잠해갈 때는 마음의 환기가 필요하다. 여기서 잠시 벗어남으로써 오히려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감각. 아마도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이유도 거기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 산책은 짧은 여행의 역할을 수행한다. 걷다 보면 어수선한 감정, 꼬여버린 상황, 마음의 웅성임을 한 발 떨어져 차분히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걸으면서 늘 지금 쓰다가 막힌 소설의 상태를 정리하고, 다음 장면에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 정하곤 했어요. 또는 혼란스러운 현실의 문제를 풀었고,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결론을 이끌어내곤 했습니다. 작가는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산책을 한다. 이는 반려견 러브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했다. 대중적인 인기와 더불어 문학적 성취까지 손에 넣은 작가지만 여전히 소설 앞에서 그는 한없이 작아지고 고민한다. 그리고 산책을 하면서 그 고비를 가볍게 툭툭 털어 넘기고 묵묵히 다시 소설 앞에 앉는다. 이러한 모습을 보는 사이, 읽는 이 역시 어렵고 힘들고 지지부진해서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을 때에도 어떻게든 계속해보겠다는 생각을 슬며시 하게 된다. 마음속에서 삶을 긍정하는 순한 에너지가 생겨난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쓰든 전부 소설이 된다.” 짧은 산문이 선사하는 풍성한 감성 세 살 난 조카아이의 책 읽기, 벌레 먹은 양배추, 어린 시절 앞머리를 한 오라기도 남기지 않고 꽁꽁 묶어주셨던 어머니……. 작가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에서 건져낸 글감을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의 마음에 곧바로 뭉클하게 안착시킨다. 작가 특유의 감수성과 단정한 문장으로 가득한 46편의 글은 하나하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깊은 충족감을 준다. || 소설가의 쓰는 일 새들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날아오르는 기적을 글로 쓰고, 거기에 제목을 붙여 보존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내게도 번듯한 역할이 있다, 하고 생각된다. 그리고 또 쓰다 만 소설 앞에 앉는다. 언어에 대한 생각, 몇몇 소설의 발상과 기원, 글 앞에서 갖게 되는 한없이 겸손한 자세와 두려움 등 책에는 ‘쓰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마감을 앞두고 아무것도 못 쓰고 백지 그대로 책이 인쇄되는 모습을 상상하는 에피소드 등에서는 작가가 여전히 쓰는 일을 얼마나 조심스러워하는지, 그러면서도 쓰는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 소설가의 걷는 일 어느 틈엔가 ‘언짢음’은 조그만 자갈돌만 하게 뭉쳐졌다. 두서없었던 것이 손바닥에 쥐어질 만큼 조그맣게 응축된 것이다. 걷는 리듬에 맞춰 데굴, 데굴, 가슴뼈 사이에 굴러다닌다. 《마음》이나 《노르웨이의 숲》 같은 산책문학이라고 명명할 만한 다양한 책 이야기부터, 반려견 러브와 산책하던 밤,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언짢았던 기분이 조그맣게 정리되었던 일 등 산책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경쾌하면서도 기분 좋은 리듬감을 선사한다. || 소설가의 사랑하는 일 지칠 대로 지쳐 집에 돌아오면, 러브가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밥도 제대로 얻어먹지 못하고 산책도 못 한 채 계속 방치되어 있었는데 불평 한마디 없고, 기다리다 지친 모습도 아니고, 오히려 ‘무슨 일이 있나요? 괜찮아요?’ 하는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고는 꼬리를 흔들어주었다. 책에는 애견 러브, 어머니, 아버지, 키우는 새, 벌레 등 생명에 대한 이미지가 가득하다. 세월이 흘러 작가 역시 나이가 들고, 아버지는 치매를 앓고 어머니는 누워만 지내는 생활을 하고, 반려견 러브도 나날이 노쇠해져간다. 그러나 작가는 ‘모든 것이 순서대로’라며 상실 앞에서도 의연하다. 담담한 그 문장 속에서 오히려 생명에 대한, 생에 대한 가없는 사랑이 느껴진다. “좋은 날만 있진 않겠지만, 어쨌든 산책이 있잖아요.” 산책의 리듬을 닮은, 부드럽고도 단단한 글 《걷다 보면 괜찮아질 거야》는 에 월 1회, 4년간 연재한 글에서 시작됐다. 연재 당시 코너의 제목은 . 그 말 그대로 생은 실로 찬탄할 만큼 아름답지만, 때로 한탄할 만큼 버겁기도 하다. 살다 보면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지나간 일에 대한 회한으로, 또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현실의 문제로 휘청거리는 날이 참 많이도 찾아온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것을 잃고 또 잊는다 해도 사랑하고 또 살아가는 일을 멈출 수는 없는 법. 일상을 받쳐줄 작은 장치 하나만 있어도 무너지지 않고 아름다운 생을 완성해나갈 수 있다. 이를테면 산책처럼. “이 책을 읽는 동안,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 조용한 장소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 그대로, 상심 많은 날 책에서 고요하면서도 속 깊은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하얀 늪에 끝없이 빠져들 때는 “힘 내, 너라면 쓸 수 있어. 자, 용기를 내서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하고 큰 소리로 기운차게 응원해주는 사람보다, 이요르처럼 한숨을 쉬면서 저 깊은 바닥까지 같이 내려가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에너지가 넘치는 자신만만한 사람은 결국 늪가의 안전한 곳에 서서, 이쪽을 들여다보기만 한다. 그 사람의 격려는 어디에도 닿지 못한 채 허망한 거품이 되어 터져버린다. 아아, 저 사람한테는 멋진 원고를 계속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나 봐, 그런데 나는…… 하고 비교하면서 점점 우울해질 뿐이다.그에 비하면 이요르는 얼마나 마음이 고운지 모르겠다. 도움을 청하는 사람의 손을 억지로 잡아당기면 그저 아프기만 할 뿐이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기껏해야 같이 한숨을 쉬는 정도라는 걸 잘 알고 있다. _<이요르의 항아리 속> 중에서 “괜찮으세요, 오가와 씨?”배급사의 홍보 담당 여직원이 내 등을 쓰다듬어주었다. 한시라도 빨리 러브가 보고 싶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다.하반신이 약해진 러브는 자기 잠자리에 엎드려 있었다. 그런데 뭘 하는 건지 옆얼굴을 나무 발판에 바짝 대고 혀를 쭉 내밀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오늘, 귀여운 개 영화를 보고 왔어. 너랑 똑같이 생긴 래브라도였어.”그렇게 말을 걸어도 혀만 날름거렸지 자세는 달라지지 않았다. 잘 들여다보니, 나무 발판 틈에 떨어진 사료를 집으려는 듯했다. 겨우 사료 한 톨 때문에 그렇게까지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고서, 러브가 아직 조금은 더 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_<그때가 오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는 뭐라 대답하기가 어렵지만, 가장 좋아하는 제목이 뭐냐고 물으면 바로 대답할 수 있다. 존 맥그리거의 《기적을 말하는 사람이 없다면》.1997년 8월 31일, 영국 북부의 어느 거리에 사는 사람들의 하루를 묘사한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일상의 사소한 장면 장면이 눈에 보이지 않는 위대한 힘에 의해 서로 이어지는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는 듯하다.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은 마룻대에 앉았던 비둘기가 일제히 날아오르는 것을 가리키며 딸에게 “새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는 걸 봤니?” 하고 묻는다. 그리고 이는 눈여겨보지 않으면 모르는 채 지나가는 특별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기적을 말하는 이가 없다면, 그것을 어찌 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이 책의 책등을 볼 때마다, 누군가가 내 귀에 소설을 쓰는 의미를 속삭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새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고 날아오르는 기적을 글로 쓰고, 거기에 제목을 붙여 존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내게도 번듯한 역할이 있다, 하고 생각된다. 그리고 다시 쓰다 만 소설 앞에 앉는다. _<책등의 비밀> 중에서
신부 이야기 와이드판 12
대원씨아이(만화) / 모리 카오루 (지은이) / 2023.11.17
33,0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모리 카오루 (지은이)
독서는 해방이다
틈새의시간 / 박홍규 (지은이)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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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의시간
소설,일반
박홍규 (지은이)
‘책에 대한 책’이자 ‘책 읽기에 대한 책’인 ≪독서는 해방이다≫는 단언컨대 매력적이다. 문헌으로 전해지는 ‘독서의 역사’를 좇는 대신 책 읽는 사람이 등장하는 ‘그림’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 독서의 본질적인 힘, 즉 독서가 어떻게 기능하는가를 탐색하기 때문이다. 거장들의 회화나 미술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책을 읽고 있는, 손에 책을 든, 혹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미지를 만나게 된다. 그럴 때 머릿속에 재미있는 궁금증이 인다. “캔버스 속 인물이 읽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 저 시대의 베스트셀러겠지? 혹시 남몰래 숨겨두고 꺼내 보는 불온서적은 아닐까?” 오늘날의 독서가 단순한 정보 습득 차원을 넘어 개별적인 의미를 구현하는 것처럼 어느 시대이든 책 읽기는 억압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상상력의 도구로 작용했다. 상상력의 도구. 그러므로 범람하는 영상 탓에 텍스트가 제 몫을 잃었다는 분석은 섣부른 오판으로 보인다. 저자는 또한 이 책에서 독서가 인간에게 어떻게 정신적 자유와 해방의 길을 열어주었는지 예술 작품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렘브란트, 반 고흐, 고야, 쿠르베, 르네 마그리트 등 내로라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독서가 인간의 내면을 자유롭게 하고 권위에 도전해 왔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저항이자 유머였으며, 조롱이자 금기였고, 도발이자 변혁이었으며, 치유이자 연대였던 독서, 책 읽기의 역사를 말이다. 과학 만능이자 자본 만능의 현대 사회에서 왜 책 읽기가 여전히 유의미한지 흥미진진한 주석처럼 글을 활용한 이 책은 독서가 지닌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통찰하고, 독서가 인간 해방의 길임을 역설하는 본연의 메시지도 잊지 않는다. 특히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장점을 기억할 만하다.저자의 글_천국이란 틀림없이 도서관 같은 곳이리라 시작하는 글_‘독서 미술’의 역사 화가와 책 | 독서하는 화가의 전형, 반 고흐 | 이 책의 내용 제1장 중세 마이에스타스 도미니 | 수태고지 | 책을 먹는 성 요한 | 네 명의 복음사가 | 성 마태오 | 성 바오로와 에페소의 이교 서적 분서 | 카타리파의 책을 불태우는 성 도미니코 |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단테 알리기에리 초상화 | 『숙녀들의 도시』 제2장 르네상스 구텐베르크, 활판 인쇄술의 발명자 | 애서광 | 바보 치료 | 켈티스 |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초상 | 알베르토 3세 피오의 초상 |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 | 종교개혁 지도자들과 마르틴 루터 | 암브로시우스 볼마르 켈러 | 바니타스 | 자화상 | 라우라 바티페리의 초상화 | 사서 제3장 바로크 책 행상인 | 도서관에 있는 법학박사 프란체스코 리게티의 초상 | 환전상(탐욕의 우화) | 책을 읽는 노파 | 이단 심문에 직면한 갈릴레오 | 책이 있는 정물 | 책과 함께 있는 광대 | 책 읽는 여인 | 가톨릭 신앙에 대한 알레고리 | 피아제트와 도서관 | 골동품상 원숭이 | 카사노바의 초상 | 울스턴크래프트의 초상 제4장 19세기 신탁스 박사와 서적상 | 독서(프란시스코 고야) | 책 읽는 기독교인 | 책 읽는 소녀(구스타프 아돌프 헤니히) | 샤를 보들레르의 초상화 | 책 읽는 소녀(카미유 코로) | 책벌레 | 소설의 독자 | 아베 레이날의 책을 읽는 투상 | 프루동과 아이들 제5장 인상파 에밀 졸라 | 봄날 | 르 피가로 읽기 | 학자 | 애서가들 | 에드몽 뒤랑티의 초상 | 레프 톨스토이 초상 | 책 읽는 처녀 | 프랑스 소설과 장미가 있는 정물 | 아를의 여인 | 램프 불빛 아래 메이예르 드 한의 초상화 | 귀스타브 제프루아 | 꿈 제6장 20세기 매음굴의 크리스마스 | 파란 방에 있는 화가의 어머니 | 버지니아 울프 | 붉은 모자의 부인 | 소중한 책 | 줄무늬 담요와 누드 | 코담배 한 줌 | 독서(페르낭 레제) | 일요일 오후 | 책 읽는 수사들 Ⅲ | 금지된 재현 맺는 글_독서의 역사에 대한 짧은 설명 나의 독서 경험 | 최초의 독서와 도서관 및 서점 | 독서법과 인쇄술의 역사 | 금서와 분서의 역사 | 해방과 자유의 독서 도판 목록 “독서는 자유다, 독서는 저항이다.” 삶을 해방하는 상상력의 도구이자 저항의 상징인 책, 그 책을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 ‘책에 대한 책’이자 ‘책 읽기에 대한 책’인 ≪독서는 해방이다≫는 단언컨대 매력적이다. 문헌으로 전해지는 ‘독서의 역사’를 좇는 대신 책 읽는 사람이 등장하는 ‘그림’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 독서의 본질적인 힘, 즉 독서가 어떻게 기능하는가를 탐색하기 때문이다. 거장들의 회화나 미술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책을 읽고 있는, 손에 책을 든, 혹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미지를 만나게 된다. 그럴 때 머릿속에 재미있는 궁금증이 인다. “캔버스 속 인물이 읽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 저 시대의 베스트셀러겠지? 혹시 남몰래 숨겨두고 꺼내 보는 불온서적은 아닐까?” 오늘날의 독서가 단순한 정보 습득 차원을 넘어 개별적인 의미를 구현하는 것처럼 어느 시대이든 책 읽기는 억압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상상력의 도구로 작용했다. 상상력의 도구. 그러므로 범람하는 영상 탓에 텍스트가 제 몫을 잃었다는 분석은 섣부른 오판으로 보인다. 저자는 또한 이 책에서 독서가 인간에게 어떻게 정신적 자유와 해방의 길을 열어주었는지 예술 작품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렘브란트, 반 고흐, 고야, 쿠르베, 르네 마그리트 등 내로라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독서가 인간의 내면을 자유롭게 하고 권위에 도전해 왔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저항이자 유머였으며, 조롱이자 금기였고, 도발이자 변혁이었으며, 치유이자 연대였던 독서, 책 읽기의 역사를 말이다. 과학 만능이자 자본 만능의 현대 사회에서 왜 책 읽기가 여전히 유의미한지 흥미진진한 주석처럼 글을 활용한 이 책은 독서가 지닌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통찰하고, 독서가 인간 해방의 길임을 역설하는 본연의 메시지도 잊지 않는다. 특히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장점을 기억할 만하다. 첫째, 독서를 통한 해방을 강조한다. 독서를 개인적·지적 해방의 한 형태로 제시하며, 가정·학교·직장 등 일상적인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독서를 설명한다. 나아가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통해 독서가 자유와 창의성을 제공한다는 점 또한 강조한다. 이는 예술가가 그림을 통해 자유를 표현하는 것과 유사하게 묘사된다. 두 번째 장점은 예술과 문학의 통합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 책은 독서를 묘사한 명화들과 독서 행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결합하여 독서의 중요성을 ‘시각화’한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가 다양한 시대에 걸쳐 어떻게 축복받고, 때로는 검열되었는지에 대한 시각적이고 지적인 대화를 풀어놓는다. ≪독서는 해방이다≫는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하는 이들, 책의 근간을 이루는 텍스트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님을 인지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문화융합을 도모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의미이다. 요즘 ‘텍스트 힙’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텍스트’와 ‘힙하다’를 결합한 신조어라고 하는데, 주로 책이나 글자를 읽는 행위를 트렌디하고 멋지다고 여기는 현상이다. 어쩌다 우리 사회는 책을 읽는 행위를 ‘멋지고 트렌디하다’고 여기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책이 고단한 일상을 견인하고, 열악한 사회를 일신하는 데 주요한 동기라고 인지했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은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어쩌면 물성을 지닌 ‘책’과 행위로서의 ‘책 읽기’는 머지않아 천연기념물의 범주에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깊이 있는 독서에 잇닿은 사유 경험을 중시하는 독자, 디지털 시대에도 독서의 중요성을 믿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지식과 자유를 추구하는 인문학 애호가, 예술과 문학을 통해 역사를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 독서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다, “해방”이다 급격한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우리는 이미 독서의 진정한 가치를 잊고 말았다. 스마트폰과 즉각적인 정보에 익숙해진 지금,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점점 과거의 유물처럼 느껴진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저자는 ≪독서는 해방이다≫를 통해 ‘고전적 행위로 보이는’ 독서가 가져다주는 진정한 자유와 해방의 힘을 재조명했다. 책은 단순히 지식과 정보 습득의 도구가 아니다. 억압된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더 큰 세계로 나아가게 해준다. 한마디로 독서는 해방의 수단이다. 저자는 또한 독서를 정신적 자유를 위한 도구로 정의한다.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일상의 구속이나 통념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린다.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프란스 할스가 그린 <성 마태오>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 작품에서 성 마태오는 깊은 사색 속에서 책을 읽고 있다. 그의 표정을 보라. 이 장면은 독서가 단순히 지식을 얻는 행위가 아니라 영혼을 해방시키는 과정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렇듯 독서는 내면에서 사유를 끌어내고 현실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게 돕는다. 독서는 ‘독립적 사고’와 ‘저항’의 상징이다 저자는 독서가 역사 속에서 억압적인 권력에 맞서는 상징적인 행위로 자리잡아 왔다고 강조한다. 개인이 자신의 자아를 확립하고 독립적인 사고를 기르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브레히트 뒤러의 <책을 먹는 성 요한>을 들 수 있다.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내면화하여 자신의 사유로 완전히 흡수하는 과정임을 표현했다. <아를의 여인>을 그린 반 고흐는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읽고 “세상에는 아직도 많은 노예제가 남아 있다. 참으로 훌륭한 이 책에는 이러한 중요한 문제가 매우 큰 지혜와 사랑, 그리고 압제에 고통받는 가난한 사람들의 진실한 행복을 생각하는 한없는 열의와 흥미로 얘기되고 있는 만큼 (…) 특히 ≪톰 아저씨의 오두막≫에서 작가는 사물에 새로운 빛을 비추고 있더구나.”라고 말했다. 이 책이 노예제 폐지 운동을 활성화하고, 많은 북부 사람들이 노예제의 비인간성을 인식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독서는 이처럼 개인의 사고를 발전시키고 영혼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외부의 억압적 환경에 맞서 정신적 저항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명화 속에 담긴 독서의 아름다움 이 책의 특장은 70점의 명화로 독서의 아름다움, 독서의 괴로움, 독서의 치유를 보여준다는 데 있다. 특히 책이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 경험의 깊이를 담은 상징적인 물체임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르네 마그리트의 <금지된 재현>이다. 이 그림은 “어떤 것도 당연하고 확실하게 여기지 말라.”는 메시지와 함께 독서가 사회적 구속에 맞서는 저항적 행위임을 시사한다. 이 외에 책을 태우는 장면을 다룬 여러 작품은 독서가 때로는 검열의 대상이 되었던 역사적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진시황의 분서(焚書)부터 히틀러의 책 소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책이 지닌 저항의 힘을 강조하며, 독서가 때로는 억압받았지만 여전히 자유의 상징으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작품 하나하나를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감상해보자. 독서하는 사람들의 표정, 그들이 읽고 있는 책의 내용, 책이 배치된 환경, 읽는 이들의 자세, 책의 위치 등 다양한 시각적 단서들이 독서의 문화적,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게 해줄 것이다.독서는 상상을 위한 것이다. 팍팍한 현실만으로는 살 수 없기에 자유롭기 위해 우리는 책을 읽으며 상상한다. 자유를 위해 책을 읽는다. 그림도 자유다. 자유롭기 위해 그린다. 그래서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린다. 오로지 자유롭기 위해서다. 해방을 위해서다.(…) 이 책에 실은 70점의 그림은 대부분 명화 속 주인공들이 읽은 책의 이야기로, 독서로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들이지만, 그 밖에도 ‘독서는 해방이다’라는 이 책의 주제와 관련되는 그림들, 가령 독서에 대한 풍자화도 있고 독서를 없애기 위한 분서화(焚書畵)도 있다. 진시황이나 히틀러의 분서와는 다르지만, 우리 시대에도 독서를 혐오하는 분위기가 있고, 독서에 관련된 위선이나 사기도 있어서다. 진시황이나 히틀러도 모든 책을 태우라고 한 것이 아니라, 실용적이지 않은 책만 태우라고 했다._<저자의 글> 중에서 세상에! 15세기 초에 『숙녀들의 도시La Citedes dames』(1405)라는 ‘여성이 쓴 책’이 나왔다니! 그것도 여성이 남성의 삶을 비참하게 만 든다고 탄식한 13세기 프랑스 성직자 마테올루스(Matheolus)가 쓴 시 「탄식Lamentations」에 대한 반발로 쓴 책이라니! 그 시를 읽은 크리스틴 드 피장(Christine de Pizan, 1364~1430)은 화가 나서 여자라는 사실이 부끄러웠고 “그 생각은 나에게 엄청난 혐오감과 슬픔을 불러일으켰으므로 나 자신과 여성이라는 내 성 전체를 자연의 일탈로 경멸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 왕관을 쓴 세 여신이 나타나 좋은 성품과 굳센 절개에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모욕당하는 여성들을 위해 견고한 성채를 짓고 성벽을 쌓아 ‘숙녀들의 도시’를 세우라고 명한다. 거울을 든 이성의 여신, 자를 든 공정의 여신, 저울을 든 정의의 여신이다. 드 피장이 펼친 책은 「탄식」이고, 그 옆에 있는 책들은 그녀의 저서들일 것이다._<숙녀들의 도시> 중에서 이 그림은 책 읽는 사람을 묘사한 게 아니라 읽지 않는 사람에게 책 읽기를 권유하는 것이다. 1494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바보 치료>는 그의 걸작인 <일곱 가지 대죄와 네 가지 종말>과 마찬가지로 스페인 프라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원형의 틀 안에 풍요로운 여름 풍경이 펼쳐져 있다. 머리에 깔때기를 쓴, 마치 외과 의사처럼 보이는 시술자가 의자에 묶인 남성의 머리에서 돌 또는 튤립처럼 보이는 것을 제거하고 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수도사는 물병 같은 것을 손에 쥔 채 뭔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그 옆에는 수녀 복장을 한 여성이 상체를 탁자에 기대고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있다. 무심한 듯 수수방관하는 자세다. 그런데 그녀의 머리에 책이 한 권 얹어져 있다. 책을 머리 위에 올려두다니! 이 모습은 책을 읽기보다는 장식하는 용도로 활용하던 당대 상황을 풍자한 것이다._<바보 치료> 중에서
전쟁과 국가폭력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홍순권 외 지음 / 2012.02.29
32,000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소설,일반
홍순권 외 지음
한국인만 모르는 일본과 중국
중앙books(중앙북스) / 미치가미 히사시 지음, 윤현희 옮김 /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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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중앙북스)
소설,일반
미치가미 히사시 지음, 윤현희 옮김
32년간 한국을 지켜봐 온 일본 외교관이 한국의 발전적 미래를 생각하며 건네는 ‘쓴소리’다. 2014년 한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주두바이 총영사로 근무지를 옮긴 저자는 30년 이상 자신이 지켜본 한국 사회를 회상하며, 한국의 본질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주중일본대사관 근무 시절의 경험을 근거로, 한.중.일 삼국의 외교 실상과 한국이 가진 문제점, 실질적인 국익을 위해 한국이 직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논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칭찬보다는 한국인이 가진 본질적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 올랐지만 국민 정서나 분위기, 즉 ‘공기(空氣)’에 휩쓸리는 경향이 강하며 이것이 한국의 발전적 미래에 장애가 될 것이라 지적한다. 또한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중국의 실상조차 정확히 파악 못하고 있음을 피력하며, 한국의 국익을 위해 균형 감각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한다. 우리가 모르는 일본과 중국의 한국관, 한.중.일 삼국 관계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지향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추천사 | 한.일 간 대화의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귀중한 통로 · 이강민(한양대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소장) 귀에 거슬려도 들어볼 만한 일본 외교관의 고언(苦言) · 오태규(한겨레신문 논설위원실장) 울타리 속 한국, 세상 물정에 까막눈인가 · 선우정(조선일보 논설위원) 서문 |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제언 1장 가까운 나라일수록 어려운 상호 이해 · 이웃나라에 문화가 있다는 것도 모르는가? · 들어서 알던 것과는 전혀 달라요! - 국경을 넘는 청소년.문화 교류 · 선입견을 버리고 사실을 보자 · 무엇을 위한 상호 이해인가 2장 내가 바라본 한국의 일본관·중국관 · 무엇이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가? · 한국을 지배하는 네 가지 공기 · 1980년대 한국의 일본관 · 1990년대 말 한국의 일본관 · 2010년대 한국의 일본관 · 한국이 알아야 할 중국의 참모습 3장 현대 한국의 정치·사회 심리 분석 · 주관론에 따라 움직이는 한국인 · 착각과 잘못된 균형의식-분석 1 · 사회 발전에 따른 개인의 무력감 - 분석 2 · 한국의 일본관 vs 일본의 한국관 - 분석 3 · 한국의 성장과 한.일 관계 변화 - 분석 4 · ‘민족의 스토리’와 역사를 혼동 - 분석 5 4장 중국에 대한 고찰 · 중국의 젊은 세대와 인터넷 · 중국의 젊은 세대와 일본 · 중국 언론의 의외의 주장 1 - 냉정한 일본관 · 중국 언론의 의외의 주장 2 - 민족주의 비판, 균형감각 · 중국 지식인과의 대화 1 - 역사, 민족 · 중국 지식인과의 대화 2 - 문화, 일본, 한국 · 현대 중국을 어떻게 파악할 것한국은 이웃나라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일본 외교관의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제언 이 책은 32년간 한국을 지켜봐 온 일본 외교관이 한국의 발전적 미래를 생각하며 건네는 ‘쓴소리’다. 저자 미치가미 히사시는 동아시아 문제와 국제 경제 문제에 정통한 외교관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일본 외무성의 한국통이다. 이웃나라인 한국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국내 언론 및 외교 관계자들로부터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한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주두바이 총영사로 근무지를 옮긴 저자는 이 책에서 30년 이상 자신이 지켜본 한국 사회를 회상하며, 한국의 본질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주중일본대사관 근무 시절의 경험을 근거로, 한.중.일 삼국의 외교 실상과 한국이 가진 문제점, 실질적인 국익을 위해 한국이 직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논하고 있다. 책에서 밝혔듯, 그는 이 책에서 한국에 대한 칭찬보다는 한국인이 가진 본질적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 올랐지만 국민 정서나 분위기, 즉 ‘공기(空氣)’에 휩쓸리는 경향이 강하며 이것이 한국의 발전적 미래에 장애가 될 것이라 지적한다. 또한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중국의 실상조차 정확히 파악 못하고 있음을 피력하며, 한국의 국익을 위해 균형 감각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한다. 책을 통해 우리가 모르는 일본과 중국의 한국관, 한.중.일 삼국 관계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의 지향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제3자의 눈에 비친 한국 사회, 한국인의 실상 한국 근무 시절 미치가미 히사시 공사는 언론으로부터 독특한 외교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일본인이 한국인 못지않게 솔직하다는 점’, ‘상대국에 좋은 말을 가려서 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직업 외교관과 달리 상대국에 대해 애정 어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다. 미치가미 공사와 친분이 있는 언론 및 정치외교 관계자들은 그의 직선적이고 어법이 불편하게 느껴진다고도 말한다. 미치가미 공사 역시 자신에 대한 그런 평가를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30년간 세 차례에 걸쳐 한국에 머물렀던 인연을 떠올리며, ‘한국은 멋진 나라’라는 칭찬 대신 한국인 입장에서 듣기 거북할 수 있는 쓴소리를 택했다. 그런 쓴소리에 대해 한 추천자는 ‘일부의 지적은 동의할 수 없어도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진단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점점 좁아지는 세계화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어떤 태도로 이웃나라를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해 냉정하게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가 제시한 해법이 옳고 그른지 여부를 떠나, 이 책은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에 대해 돌이켜보게 하고, 한국의 실질적인 국익을 위해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에 대해 자문해볼 기회를 갖게 한다. 무엇이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가? -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공기(空氣)’ 저자는 책에서 어느 나라에나 그 사회를 지배하는 국민 정서, 즉 공기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을 이룬 한국은 그 정도가 심해, 냉정한 국익 분석에 근거해야 할 외교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 역시 과거에 공기에 휩쓸린 나머지 뼈아픈 실패(미.일전쟁 등)를 경험했으며, 한국이 일본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한다. 그는 특히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공기 중 특히 한국이 단골로 내세우는 역사 인식 문제에 대해 직언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역사’란 ‘민족의 스토리’가 아니며, 올바른 외교를 위해 이 두 가지가 항상 긴장관계에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과거의 기억에 사로잡혀있기보다는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자국의 장래를 생각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자국(한국)의 관점에서 벗어나 이웃나라가 과연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또 공기에 휩쓸린 나머지 정작 챙겨야 할 외교적 이슈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중.일 외교 진단 - 개선되어야 할 한국의 일본관.중국관 저자는 한국의 일본관이 ‘내셔널리즘에 입각한 지나친 비난’에 치우친 면이 있음을 지적한다. 198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30년 이상 한국을 지켜본 저자는 근래 한국의 일본관이 1980년~90년대보다 오히려 퇴보했음을 지적하며, ‘모두가 가고 있는 방향’에 편승해서는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국익에 피해가 올 수 있음을 피력한다. 민족 정서나 분위기에 반(反)하더라도, 한국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정론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나아가 저자는 한국의 중국관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중국을 국제의식이 낮은 나라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외교적 관점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한국관, 일본관에 대해서 설명하며 중국과 한국이 서로에 대한 입장 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을 꼬집고 있다. 중국의 언론 보도와 젊은이들의 의식에 대해 설명하며, 중국의 지식인들이 바라본 한.중.일의 역사문제와 중국의 한국관 등에 대한 대담도 소개한다. 한.중.일 삼국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나아가 국제무대에서의 한국의 입지를 위해 한국의 중국관에 변화가 필요함을 주장하며, 이것이 결국 한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례와 함께 설명한다.
집으로 가는 길
책나무 / 정정선 지음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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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정선 지음
정정선 에세이. 고희를 보내며 지난 글들을 정리하며 낸 책이다. 문학인으로서 지금의 그를 있게 했던 '아기 얼굴', '봄바람' 등 여러 동시와 시, 수필이 어우러져 있다.아기 얼굴 / 봄바람 / 바다는 흉내쟁이 / 공판장 / 장터 / 끼니(노숙자) 1장 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 … 23 / 할아버지 집에 가는 길 … 28 / 봄 풍경 … 30 / 감꽃 … 35 / 느긋한 마음의 일상 … 36 / 여동생 … 41 / 이중인격과 불효자 … 43 / 가을 음악회 … 48 / 할아버지 냄새 … 50 / 개구리 … 55 / 대 틀 … 57 / 찔레꽃 … 62 / 공터 … 64 2장 꼬부랑 산길 꼬부랑 산길 … 71 / 다음 생 … 73 / 도토리가 옹달샘에 빠진 날 … 79 / 흥정도 품앗이다. … 80 / 매운 고추 … 84 / 부부 인연 … 85 / 옥수수 병정 … 90 / 아버지와 절 … 91 / 방아깨비 … 96 / 불망지은(不忘之恩) … 98 / 보리 잎 … 102 / 여자의 멍에 … 103 / 봄 잔치 … 110 3장 서리 서리 … 115 / 가을 햇살 … 120 / 풍수지탄(風樹之歎) … 122 / 소낙비 … 127 / 빨래기 … 129 / 새싹 … 133 / 골목 장터 … 135 / 수수 빗자루 삼 형제 … 140 / 신작로 … 142 / 소곤소곤 … 147 / 시장 교실 … 148 / 감잎 배 … 153 / 봄 시장 풍경 … 155 4장 고추잠자리 고추잠자리 … 163 / 폐구 장설(閉口藏舌) … 164 / 기차 여행 … 168 / 믹스 커피의 변신 … 170 / 나비 리본 … 176 / 망중한(忙中閑) … 177 / 괭이갈매기와 복어 … 183 / 낚시 … 187 / 겸상과 두레상 … 189 / 달 불 … 194 / 그 시절 … 196 / 도토리 무덤 … 202 / 아버지의 임종 … 204 / 떡방아 … 209 5장 모내기 모내기 … 213 / 눈 발자국 … 219 / 노익장(老益壯) … 220 / 알밤 떨어지는 소리 … 225 집으로 가는 길, 그 길은 아늑한 부모님 품속이다 정정선은 젊은 시절부터 문학지를 손에서 떼지 않는 열정파였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집필 활동을 해왔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점점 문학과 멀어져 가야했다. 그렇게 문학과 담을 쌓은 어느 날, 정년퇴임 준비로 서랍을 정리하다 자신이 젊은 시절에 써 놓았던 습작 노트를 보고 다시금 잃어버렸던 문학의 꿈을 되찾는다. 늦깎이 문학인으로서 2011년에 수필로 등단하였으며, 2013년엔 동시로 등단, 2016년엔 고희의 나이로 시 부분에 등단하며 오랜 꿈이었던 문학인의 길을 걷게 됐다. 고희를 보내며 지난 글들을 정리하며 낸 이번 『집으로 가는 길』은 문학인으로서 지금의 그를 있게 했던 <아기 얼굴>, <봄바람> 등 여러 동시와 시, 수필이 어우러져 있다. ‘사랑방’에서 우리의 귀를 기울이게 했던 할아버지 또는 아버지의 순박하지만 탄탄했던 이야기들을 『집으로 가는 길』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누가 내 말 좀 들어줘
다독임북스 / 앰버 스미스 (지은이), 이연지 (옮긴이) / 20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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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임북스
소설,일반
앰버 스미스 (지은이), 이연지 (옮긴이)
성폭력의 트라우마가 평범한 십 대 소녀 이든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성폭력의 여파로 비롯된 비밀, 침묵, 고백, 그리고 생존에 관해 아플 정도로 섬세하게 그려낸 이야기. 비록 학교에서의 존재감은 미미했어도, 이든은 자신의 작고 평범한 세계를 사랑할 줄 아는 여느 십 대 소녀였다. 그날 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그날 밤, 이든의 작은 세계는 힘없이 부서져 버렸다.제1장 열여섯 04 제2장 열일곱 66 제3장 열여덟 200 제4장 열아홉 256간절히 털어놓고 싶었던, 하지만 할 수 없었던 이야기 성폭력 피해자의 간절한 외침 성폭력의 트라우마가 평범한 십 대 소녀 이든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성폭력의 여파로 비롯된 비밀, 침묵, 고백, 그리고 생존에 관해 아플 정도로 섬세하게 그려낸 이야기. 비록 학교에서의 존재감은 미미했어도, 이든은 자신의 작고 평범한 세계를 사랑할 줄 아는 여느 십 대 소녀였다. 그날 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그날 밤, 이든의 작은 세계는 힘없이 부서져 버렸다. 긴 침묵 속에서 독자들은 이든과 함께 아파할 것이고, 마침내 이든이 이를 깨고 나올 때는 다 함께 환호할 것이다. 나는 마침내 깨달았다. 그동안의 삶은 그저 리허설일 뿐이었다. 이 순간, 입을 잘 닥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지난밤 케빈은 입술을 거의 맞대다시피 하고 속삭였다.「너는 입을 닥치게 될 거야.」어젯밤 그의 말이 명령이었다면, 오늘은 그저 진실이 되어버렸다. 안경을 추켜올렸다. 무대공포증처럼 뱃속이 울렁거렸다. 내 몸 전체가, 내 몸의 안과 밖이 모두 욱신대고 덜덜 떨리고 있단 걸 티 내지 않으려 노력했다. 수없이 많은 식사를 함께했던 케빈의 옆에 아무렇지 않은 듯 앉았다. 우리 가족은 케빈을 가족으로 여겼고, 엄마 역시 항상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나 환영받는 사람이었다. 언제나. 이제 와서야, 망할, 거짓말이 어디서 끝나고 또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모두 흐릿했다. 갑자기 모든 것이 너무 너저분하고, 너무 잿빛이었고, 너무 불확실했고, 무서웠다. 내가 아는 건 일이 완전히 틀어졌다는 거다. 내 계획은 이게 아니었다. 내 계획은 어떻게 해서든 더 나아지는 것, 더 행복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여전히 텅 빈, 공허하고 부서진 기분이었다
타고르의 문학과 사상 그리고 혁명성
산지니 / 박정선 (지은이)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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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소설,일반
박정선 (지은이)
예이츠, 에즈라 파운드, 로맹 롤랑 등 서구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반한 인도인 타고르. 그는 소설가였고 극작가였으며, 음악가, 화가였다. 또한 식민지 인도를 위해 분투한 교육자이자 민족주의자였고 국제주의자였으며, 무엇보다 위대한 '시인'이었다. 타고르는 1913년 시집 <기탄잘리>로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다. 그는 이후 20년 동안 세계를 순회하며 강연했고 최고 지성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타고르는 유럽 제국주의의 우월과 식민지의 열등을 파괴했다. 또한 동서양이 문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전초 역할을 하였고, 중재자로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책에서는 소설가이자 시인, 문학 평론가인 박정선이 세계 인류를 향한 선과 사랑에 대한 염원을 깊숙이 담고 있는 타고르의 작품과 생애를 평한다.1부 타고르의 문학과 사상 그리고 혁명성 1. 들어가는 말 2. 타고르와 노벨문학상 3. 타고르를 발굴한 화가 윌리엄 로센스타인 4. 가장 쉽고 가장 어려운 『기탄잘리』의 독법 5. 가문과 정신 6. 고독한 자유주의와 문학 7. 교육과 인간, 그리고 내셔널리즘 8. 타고르와 간디 9. 동방의 등불과 한국의 열망 10. 노벨상을 뛰어 넘은 불멸의 등불 2부 타고르의 문학적 성장과정 1. 문학의 태동기(10대) 2. 문학적 성장기(20대) 3. 작가로서의 성숙기(30대) 4. 영적 성숙기의 문학(40대) 5. 노벨상과 인생의 대 전환기(50대) 6. 세계 순회 강연(50대) 7. 세계 순회 강연(60대) 8. 최후의 강연과 최후의 문학(70대) 참고 자료 타고르의 연보 ▶ “타고르를 이해하는 것은 문학의 힘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시성詩聖 타고르의 문학과 사상을 읽다 예이츠, 에즈라 파운드, 로맹 롤랑 등 서구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반한 인도인 타고르. 그는 소설가였고 극작가였으며, 음악가, 화가였다. 또한 식민지 인도를 위해 분투한 교육자이자 민족주의자였고 국제주의자였으며, 무엇보다 위대한 ‘시인’이었다. 타고르는 1913년 시집『기탄잘리』로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다. 그는 이후 20년 동안 세계를 순회하며 강연했고 최고 지성들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타고르는 유럽 제국주의의 우월과 식민지의 열등을 파괴했다. 또한 동서양이 문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전초 역할을 하였고, 중재자로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책에서는 소설가이자 시인, 문학 평론가인 박정선이 세계 인류를 향한 선과 사랑에 대한 염원을 깊숙이 담고 있는 타고르의 작품과 생애를 평한다. ▶ 제국주의 시대 노벨상 수상 의의부터 문학적 성장과정까지 역사·전기적 비평으로 읽는 타고르의 작품과 생애 비평집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 ‘타고르의 문학과 사상 그리고 혁명성’에서는 타고르가 노벨상을 받을 무렵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하여, 타고르의 작품이 제국주의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2부 ‘타고르의 문학적 성장과정’에서는 타고르 문학의 태동기인 10대부터 최후의 문학을 집필한 70대까지 타고르의 삶을 연대별로 정리하고, 이를 통해 그의 생애와 작품과의 연관성을 밝힌다. 1부와 2부에서는 모두 제국주의 시대―타고르의 나라 인도가 18세기 중엽부터 1947년 독립될 때까지 200년 동안 영국의 지배 아래 놓여 있었던 당시―에 『기탄잘리』 가 아시아에 대한 인식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작품이었다는 점을 말한다. 또한 부드러운 유미주의 시를 쓴 타고르가 작품과는 다르게 영국, 미국, 일본 등 당시 제국주의를 표방하는 강대국에서 그들을 거침없이 비판하는 강연을 했고, 일련의 활동들로 제국주의 아래 약소국들이 상실한 자유와 희망을 외친 혁명 정신을 강조한다. ▶“타고르의 작품을 읽으면 누구든지 개인의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기탄잘리』로 대표되는 아름답고 엄숙한 작품들을 평하다 그가 아직도 세계의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불멸의 등불로 살아있는 것은, 세계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 자기 조국의 운명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었고, 명성보다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더 중요시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가 남기고 간 것은 노벨상을 훨씬 뛰어넘은 인간의 자유와 인류에 대한 사랑과 근심이었다. _본문에서 타고르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을 때, 대부분의 유럽인들은 아시아 내 인도 무명 시인의 수상을 납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타고르의 시는 “그의 고독과 고뇌가 있고, 거기에는 개인 화자로 상징된 민족과 국가가 있으며 세계 인류를 향한 선과 사랑에 대한 염원이 깊숙이 묻혀 있다.” “심오할 정도로 섬세하고 신선하며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으며 당대 세계적인 시인들에게 인정받았다. 이후 타고르가 노벨상 수상으로 얻은 명성에만 기댔다면 그의 이름은 단순히 역대 노벨상 수상자 명단에 오르는 정도에 그쳤을지 모른다. 그가 노벨상을 뛰어넘어 불멸의 등불로 존재하는 이유는 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타고르는 자유주의자였으며 하나만의 철학체계를 고집하거나 조직적인 종교 신념이나 집단에 매몰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는 누구에게, 또는 어딘가에 속한다거나 자신이 대중의 중심이 되는 것 따위를 거부했다. 그는 마치 지구를 처음 발견한 사람처럼 지구가 이루고 있는 자연과 인류에 무한정으로 애정을 쏟아부었다. 『타고르의 문학과 사상 그리고 혁명성』을 통해 얇은 시집 한 권이 단번에 세계적인 문호들을 감동시키면서 서구 유럽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에 관심을 가지고, 타고르가 평생 매달린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매우 유의미하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타고르에 대한 이해는 문학의 힘이 무엇인지를 더욱 극명하게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다.타고르가 작사 작곡한 노래 「쟈나 가나 마나」는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1950년 1월 공식적으로 인도 국가로 채택되었다. 또한 「우리의 황금 벵골」이라는 노래는 인도에서 분리된 방글라데시의 국가로 지정되었다. 우리는 21세기 언제부터인가 세계가 하나라는 의미에서 ‘지구촌’이라는 통일성을 강조하기 시작했으나, 타고르는 19세기부터 “이 세상은 하나의 둥지 속에서 서로 만난다.”는 말로 세계가 하나라는 생각을 피력했다. 당시 제국주의자들이 약소국을 자기네 것으로 간주하고 세계를 운운하는 것 말고는 세계가 하나라는 생각은 동서양에서 어느 누구도 언급한 적이 없었다. 궁극적으로 그의 철학은 사랑이며 사랑은 신의 본성으로써 자연에 존재한다고 보았던 탓이다. 그리고 그것은 문학으로 변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생동안 삶의 형태로 실행되었다. 『기탄잘리』에는 타고르의 고독과 고뇌가 있고, 거기에는 개인 화자로 상징된 민족과 국가가 있으며 세계 인류를 향한 선과 사랑에 대한 염원이 깊숙이 묻혀 있기 때문이다.
부자학 강의
21세기북스(북이십일) / 한동철 글 /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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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북이십일)
소설,일반
한동철 글
국내 최초 부자학 전문가 한동철 교수가 전하는 ‘행복한 부자의 조건’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배워라! 저자가 그동안 직접 보고 듣고 기록한 자료를 바탕으로 부자들의 특성을 면밀히 정리하고 그들의 사례를 정리했다. 진정한 부자란 무엇이고,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 그리고 부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지금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부자의 길로 안내한다. 책은 크게 네 가지 측면에서 부자학을 설명한다. 부자학의 기본 개념을 다룬 1부 ‘부자학이란 무엇인가’에서는 부자학의 정의와 가치 그리고 부자의 조건을 살펴본다. 2부 ‘부자의 모든 것’에서는 부자 가능성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미래 부자’ 타입인지 예측하고,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3,4부에서는 부자들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과 부자와 빈자가 함께 소통하는 법, 이상적인 국가를 위한 부자의 역할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부자 실패(부자가 저지르는 악행), 예를 들면 고위층 자녀의 병역기피 문제, 회사 돈을 자기 돈처럼 사용하는 것 등에 우리나라가 너무 관대한 것을 꼬집으며, 의도적으로 실패한 부자들에게는 소득과 대비하여 엄청난 처벌을 해야 부자 실패가 근절될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한다.서문 부자와 빈자 모두를 위한 학문, 부자학 PART 1 부자학이란 무엇인가 01 부자학의 정의와 가치 가치활용과 사회만족 왜 부자학인가 02 부자, 그들은 누구인가 부자에도 종류가 있다 부자의 조건 1: 정신적 행복 부자의 조건 2: 물질적 풍요 부자의 조건 3: 사회적 만족 03 세계의 부자들 지구에는 몇 명의 부자가 살고 있을까 미국의 부자 유럽의 부자 동양의 부자 한국의 부자 04 부자생성이론과 선악후선설 부자생성이론 선악후선설 05 욕먹는 부자와 존경받는 부자 사람들은 왜 부자를 싫어하는가 친부자 욕구는 좋은 것이다 06 행복한 부자의 조건 부자는 행복한가 자기 자신과 사회를 동시에 만족시켜라 [테스트] 나의 인생 행복지수는 07 개인을 넘어 사회와 현실을 다루는 부자학 부자학의 미시적 측면 부자학의 거시적 측면 부자학의 현장 측면 PART 2 부자의 모든 것 01 부자 가능성 부자 지향 심리적 부자 지향과 행동적 부자 지향 [테스트] 나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 비용 [테스트] 수익기대 비용과 소모 상실 비용 부자가 되려면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까 [테스트] 내가 가져야 할 12가지 습관 [테스트] 내가 버려야 할 12가지 습관 02 부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충복향을 가져라 과정 압축의 천재가 되라 시간 단축과 공간 압축을 동시에 추진하라 [테스트] 부자가 되기 위한 5단계 03 진실성은 부자의 필수 조건이다 부자들만 걸리는 부자병 기부는 진실하게 하라 부자라서 받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04 부자 가족이 사는 법 자녀에게 결핍 가르치기 재물은 정신의 소산이다 05 종교와 부자 부자와 종교의 관계를 밝히는 세 가지 이론 종교로 이기심 가다듬기 부자들은 왜 종교를 믿을까 06 훌륭한 부자가 장수한다 부자가 장수하는 이유 훌륭한 부자, 평안한 장수 PART 3 부자와 사회 그리고 국가 01 부자는 왕이다? 부자가 곧 권력자이다 부자 권력의 세 가지 종류 많은 이에게 고통을 주는 부자 범죄 부자의 권력을 제한하는 방법 02 실패한 부자들의 이야기 부자 실패란 무엇인가 고위층 자녀들의 병역기피 문제 잘 알려지지 않은 부자 실패, 사회소득 부자 실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03 사회봉사는 일종의 투자다 부자와 사회봉사의 밀접한 관계 부자들이여, 사회의사가 되라 부자 시민 행동 04 부자와 빈자가 함께 사는 세상 계층 내 협력과 계층 간 갈등 점점 심해지는 소득 양극화 현상 어떻게 빈부 격차를 감소시킬 것인가 부자보상제와 부자공인제를 도입하라 05 부자의 숨은 애국심 이끌어내기 빈자와 부자 중 누가 더 애국심이 강할까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와 국가 사회갈등에서 사회통합으로 06 이상적인 미래 국가를 위한 부자의 역할 한국은 미래의 부자 국가 부자 국가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PART 4 대한민국의 부자들 01 다주택자와 무주택자 누가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가 주거 문제에서 벗어나는 길 02 현찰 과잉 부자와 빚더미 속의 빈자 가계 빚 증가는 누구의 탓인가 어떻게 가계 빚을 없앨 것인가 03 부자화 사회로 가는 길 실업과 저임금에 시달리는 빈자들 청년실업, 창업으로 극복하라 04 무상복지와 유상복지 복지, 늘리는 게 답이다 누가 사회복지 비용을 부담할 것인가 사회복지에 공헌한 부자들을 인정하는 사회 05 재벌부자와 중견부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문제 재벌부자의 이중성 동네를 장악한 중견부자의 사회적 영향력 누가 더 바람직한 부자인가 대기업은 해외에서, 중소기업은 국내에서 가치를 창출하자 06 부자감세와 부자증세 세금을 많이 내는 나라가 행복하다 누가 더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가 왜 우리나라에는 자진해서 세금을 더 내는 부자가 없는가진정한 부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전 세계적으로 부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몇 년 더 산다고 한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이,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보다 몇 년을 더 산다. 실제로 세계의 많은 이들은 빌 게이츠처럼 존경 받는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에서 부자는 존경의 대상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부자를 욕한다. 이는 매우 모순된 상황이다. 우리가 꿈꾸어야 할 부자가 닮지 말아야 할 반면교사로 전락한 것이다. 국내 최초로 부자학연구학회를 창립하여 ‘부자학’이란 낯선 학문을 통해 부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퍼뜨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부자학 전문가 한동철 교수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우리나라의 ‘좋지 못한 부자들’ 때문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올바른 상을 제시해주는 모델이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여자대학교의 최고 인기 강좌로 꼽히는 ‘부자학개론’ 강의로도 유명한 한 교수는 그의 신간 『부자학 강의』(21세기북스 펴냄, 한동철 지음)에서 자신이 그동안 직접 보고 듣고 기록한 자료를 바탕으로 부자들의 특성을 면밀히 정리하고 그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국민 모두가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진정한 부자란 무엇이고,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 그리고 부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지금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부자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왜 부자학인가? 행복한 부자의 조건, 실패한 부자들의 이야기, 부자와 빈자의 소통법 등 우리가 알아야 할 부자의 모든 것 부자들의 행동 패턴과 생각의 흐름을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의 말과 생각에서 새로운 개념들을 발굴해서 유용한 체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학은 이처럼 우리나라 국민들이 부자들의 법칙 속에서 보통 사람과 부자가 어떻게 다른가를 고찰하고, 세계의 흐름을 창조하는 사회 변화 리더형 부자들로 거듭나길 바라는 소망에서 탄생했다.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측면에서 부자학을 설명한다. 부자학의 기본 개념을 다룬 1부 ‘부자학이란 무엇인가’에서는 부자학의 정의와 가치 그리고 부자의 조건을 살펴본다. 저자는 정신적, 물질적, 사회적 이 세 가지를 모두 풍족하게 갖고 있을 때 행복한 부자의 조건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며,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를 이룬 후에도 불행한 이유는 물질적인 조건에만 치중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2부 ‘부자의 모든 것’에서는 부자 가능성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미래 부자’ 타입인지 예측하고,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부자 되는 습관은 무엇인지, 부자들은 자녀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등과 함께 부자들은 왜 종교를 믿는 것인지, 부자와 종교의 관계를 밝히는 흥미로운 세 가지 이론도 알려준다. 앞에서는 저자가 부자들 개개인을 연구한 결과를 중심으로 이야기했다면, 3,4부에서는 부자들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과 부자와 빈자가 함께 소통하는 법, 이상적인 국가를 위한 부자의 역할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부자 실패(부자가 저지르는 악행), 예를 들면 고위층 자녀의 병역기피 문제, 회사 돈을 자기 돈처럼 사용하는 것 등에 우리나라가 너무 관대한 것을 꼬집으며, 의도적으로 실패한 부자들에게는 소득과 대비하여 엄청난 처벌을 해야 부자 실패가 근절될 수 있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많은 부자들이 빈자들 덕택에 부를 쌓았다. 그러나 부자들은 그들만의 세상을 꿈꾸며 빈자를 멀리하려 한다. 이에 저자는 자신이 큰돈을 번 이유가 누구 덕분인지 잊지 말고, 자신에게 돈을 벌게 해준 (빈자들로 구성된) 사회에 먼저 ‘한국형 노블리스 오블리주’와 ‘통 큰 기부’를 실천할 것을 주문한다. 행복한 부자, 존경받는 부자를 꿈꾼다면 이 책에서 설명하는 부자에 대한 개념과 사고방식, 부자에게 던지는 시사점들을 곰곰이 생각해보고 익혀보자.
장군의 여자 1
도서출판 JMG(자료원·메세나·그래그래) / 서동익 지음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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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서동익 지음
인천문화재단 2009년 다년지원 공모 당선작으로 억압된 욕망과 일상에 지친 도시 셀러리맨들의 이면세계를 그려낸 소설가 서동익의 장편소설. 5공 시절, 집에 남아 있던 어머니나 딸들이 아버지나 오빠를 대신해 '가정'이란 삶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장군의 안마사, 유통회사 판매직사원, 파출부 등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온 두 여자 친구의 이야기이다.1권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 4 자기소개서 / 11 저 남자를 어디서 봤더라 / 35 면접시험 / 94 벌거벗은 아담 / 131 폭풍세일 / 168 후유, 이 깜깜밤중 같은 세월을 / 201 별은 낮에 빛나지 않는다 / 220 소문의 덫 / 252 천벌 / 289 떨어지는 별은 꼬리가 있다 / 320 2권 화관과 형벌 / 7 밀월 / 26 별이 뜰 무렵 / 61 관계 / 102 꿈틀거리는 것들은 제 몸짓이 있다 / 123 기도 / 156 지은 자와 받은 자 / 195 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229 야마의 언덕 / 251 검은 불기둥 / 310 이야기를 마치며 / 326인천문화재단 2009 다년지원 공모 당선작 는 인천문화재단 2009년 다년지원 공모 당선작으로 억압된 욕망과 일상에 지친 도시 셀러리맨들의 이면세계를 한 편의 동영상처럼 리얼하게 그려낸 소설가 서동익 씨의 장편소설. 독특한 형식과 리얼리즘, 작품의 통일성과 상이한 방식의 이야기 병치가 빼어난 작품 작품의 줄거리는 5공 시절 가정경제의 주역으로 활동해 오던 집안의 아버지나 오빠가 노령, 지병 등으로 불구화되거나 민주화 투쟁, 노동운동 등으로 감옥에 들어가 있던 시절, 집에 남아 있던 어머니나 딸들이 아버지나 오빠를 대신해 이란 삶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장군의 안마사, 유통회사 판매직사원, 파출부, 청소부, 노점상, 시장 바닥의 좌판상인 등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온 두 여자 친구의 이야기를 독특한 형식과 리얼리즘 기법으로 병치시킨 작품. 작품의 통일성과 상이한 방식의 이야기 병치가 빼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은 소설. “작품의 통일과 상이한 방식의 이야기 병치가 매우 돋보이는 작품” 는 “독특한 형식과 리얼리즘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작품의 통일과 상이한 방식의 이야기 병치가 매우 돋보이는 작품”이다. ----------[윤영천(문학평론가/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이원규(소설가), 도종환(시인), 이현식(문학평론가/인천문화재단 사무처장) 심사평]에서
헐리웃 따라잡는 영어 첫걸음
예가 / 강홍식 지음 /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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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
소설,일반
강홍식 지음
헐리웃 영화배우들의 대사를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꾸민 책. 기초를 잡아주기 위하여 A, B, C부터 시작하여 영어의 첫 단계과정에서 다뤄야 할 주제별 필수 어휘와 기본문법, 문장, 대화를 다뤘다. 영어발음 할글표기를 제대로 전수하고, 결정적인 미국식 발음현상들을 요점적으로 정리하였다. part1 알파벳과 기본발음 익히기 알파벳 알파벳 읽기 알파벳 쓰기 연습 발음기호에 대하여 알아두어야할 발음기호 part2 영화와 함께 익히는 기본회화 day1 Good morning / Hello / How are you? day2 What's this? / What is it? / What's that? day3 I like apples. day4 I have a secret. day5 Who is she? day6 Where are your clothes? day7 What are you doing? day8 What do you do for a living? day9 I'm a pilot. day10 How old are you? day11 When is your birthday? day12 Why would you have a baby with me? day13 May I help you? / Can I help you? day14 Don't do that. day15 Is this the Publishing Business yega? day16 Is there an internet cafe near here? day17 Let's go, / Let me go. day18 Where are you from? day19 Is Bob there? day20 She is beautiful. day21 It's snowing. day22 Would you close the door, please? day23 What is your hobby? / What are your hobbies? day24 Whose bike is this? day25 Can I have some water?헐리웃 영화배우들의 대사를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힌다! 기초를 잡아주기 위하여 A, B, C부터 시작하여 영어의 첫 단계과정에서 다뤄야 할 주제별 필수 어휘와 기본문법, 문장, 대화를 다뤘다. 영어공부는 재미를 느끼면서 공부해야 효과가 크기 때문에 교재 중간중간에 코믹한 대화를 삽입하여 지루함을 없앴다. 기초 대화는 되도록 참신한 소재를 쓰겠다는 것과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생한 표현을 많이 수록하였다. 강홍식쌤의 주특기인 영어발음 할글표기를 제대로 전수하고, 결정적인 미국식 발음현상들을 요점적으로 정리하여 영어초보자들은 물론 한국의 모든 영어학도들이 이제는 더 이상 발음문제로 고민하지 말고, 발음을 정확히 구사할 수 있다. 약간은 수준있는 어휘나, 문장을 중간중간에 등장시켜 이 책 한권을 충실히 이수하면 곧바로 중급영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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