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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비행
을유문화사 / 리처드 도킨스 (지은이), 야나 렌초바 (그림), 이한음 (옮긴이) / 2022.06.10
20,000원 ⟶ 18,000원(10% off)

을유문화사소설,일반리처드 도킨스 (지은이), 야나 렌초바 (그림), 이한음 (옮긴이)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최신작 『마법의 비행』이 출간되었다. 동물의 비행 원리를 진화 과정과 과학적 증거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 쓴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탁월한 통찰력과 위트 있는 설명이 돋보인다. 저자는 비행하는 대표적인 생물인 조류부터 곤충, 몽골피에의 열기구와 라이트 형제가 만든 최초의 동력 비행기까지 비행과 관련된 거의 모든 대상을 다루고 있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는, 사실적이면서도 화려한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어 책의 가치를 더한다.CHAPTER 1 비행의 꿈 CHAPTER 2 비행은 어디에 좋을까? CHAPTER 3 비행이 그토록 좋은 것이라면, 왜 일부 동물은 날개를 버렸을까? CHAPTER 4 작다면 비행은 쉽다 CHAPTER 5 몸집이 크면서도 날아야 한다면, 표면적을 더 높은 비율로 늘려야 한다 CHAPTER 6 무동력 비행: 낙하와 활공 CHAPTER 7 동력 비행과 작동 방식 CHAPTER 8 동물의 동력 비행 CHAPTER 9 공기보다 가벼워지기 CHAPTER 10 무중력 CHAPTER 11 공중 부유 생물 CHAPTER 12 식물의 ‘날개’ CHAPTER 13 진화한 비행 기계와 설계한 비행 기계의 차이 CHAPTER 14 반쪽짜리 날개는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 CHAPTER 15 외향 충동: 비행을 넘어서 저자 소개 화가 소개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찾아보기세계 최고의 지성이자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들려주는 비행의 진화 2013년 『프로스펙트』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지성’이자, 2017년 과학도서상 30주년 기념으로 왕립협회에서 조사한 ‘역사상 가장 영감을 주는 과학책’에 선정된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현대 진화생물학의 권위자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의 신간 『마법의 비행』은 탁월한 과학 저술가인 도킨스의 통찰이 돋보이는 책으로, 중력에 맞서 비행 능력을 발전시켜 온 생물의 진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비행이 주는 이점과 단점을 냉철히 분석한다. 날개가 주는 이점은 명확하다. 땅 위의 포식자를 피해 하늘로 달아날 수 있게 해 주고,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먹잇감을 발견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산불이나 지진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될 경우에도 쉽게 피할 수 있어 생존에 유리하다. 하지만 비행하기 위해서는 몸의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유지해야 한다. 반면 땅 위에서 사는 동물들은 굳이 무게를 가볍게 할 필요가 없기에 조류에 비해서 새끼들을 한 번에 많이 낳아서 기를 수 있다. 한두 마리만 낳는다 해도 거의 성체에 준하게 뱃속에서 키운 다음 출산해도 문제가 없다. 반면 조류는 여러 개의 알을 낳긴 하지만 몸을 가볍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몸속에서 지니는 알은 한 번에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순차적으로 알을 모두 낳은 다음에야 비로소 부화의 과정을 거친다. 몸에 날개를 달고 이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부담스러운 일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짝짓기를 끝낸 여왕개미가 자신의 날개를 뜯어내 버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여왕개미는 날개를 이용해 수컷을 만나 수정하고 나면 돌아와서 곧장 날개를 없애 버린다. 더 이상 짝짓기 비행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땅속에서 생활하는 입장에서 날개는 사용하지도 못하는, 거추장스러운 애물단지다. 따라서 날개를 유지하느라 아까운 에너지를 낭비하느니 버리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이는 자연 선택에 의해 보다 생존에 유리한 유전자는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유전자는 사라지기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처럼 도킨스는 “왜 바다는 뜨겁게 끓고 있는가. 그리고 돼지는 날개가 있는가”라는 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흥미로운 구절을 인용하면서 돼지에게 날개가 없는 이유를 유전자 생존과 자연 선택이라는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조리 있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기고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았던 현상의 이면에 숨은 과학 원리를 깨닫게 해 준다. 멸종한 익룡부터 최초의 동력 비행기까지 비행에 얽힌 놀라우면서도 흥미로운 모든 이야기 리처드 도킨스는 이 책에서 날개를 달고 하늘로 날아올랐던 이카로스 신화부터 멸종해 버렸지만 날 수 있었던 생물 중에서 가장 거대했던 익룡, 라이트 형제가 만든 최초의 동력 비행기까지 중력을 이겨 낸 거의 모든 주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례는 이 책을 단순히 딱딱하고 어렵기만 한 과학서가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라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종합 백과사전을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호기심을 일으키는 사건이나 질문을 먼저 던진 다음 과학적인 원리에 입각한 친절한 설명이 이어져 계속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조류와 인간이 만든 비행기가 유사한 점을 지니는 것에 대해서도 저자는 두 대상이 서로 닮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명쾌히 설명한다. 조류든 인간이 만든 비행기든 하늘을 나는 이상, 중력이나 유체 역학처럼 동일한 물리적 법칙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생물과 무생물이라는 근본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해결책은 비슷해질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비행을 위해 개발하고 발전시킨 진화의 놀라운 비밀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중력을 넘어선 진화의 놀라운 도약 도킨스는 창조론자들이 흔히 주장하는 반쪽짜리 날개가 불필요하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2분의 1이 아니라, 4분의 1 심지어 10분의 1짜리 날개라도 있는 게 없는 것보다 낫다는 점을 설명한다. 날뱀은 갈비뼈를 늘리는 방식으로 일종의 날개 비슷한 것을 만들어 나뭇가지 사이를 활공한다. 반쪽짜리 날개라 할 수 있는 다람쥐의 복슬복슬한 꼬리는 좀 더 먼 나뭇가지까지 도약할 수 있게 해 준다. 날뱀이나 다람쥐 모두 유사한 종의 다른 경쟁자들보다 조금 더 멀리 날 수 있었던 탓에 포식자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유전자를 후손에 남길 수 있었다. 저자는 이처럼 반쪽짜리 날개가 지닌 유효한 장점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중간 단계의 날개가 오늘날 보이는 최종적인 날개로 진화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가설도 제시한다. 저자의 설명을 뒷받침하는 상세하고 화려한 일러스트는 이 책의 가치를 더한다. 과학적 지식과 무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 책은 세계 최고의 과학자와 재능 있는 화가의 멋진 합작품으로, 리처드 도킨스의 또 다른 대표작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리처드 도킨스는 세계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다.”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 “풍부한 그림과 품격, 좋은 향취가 풍기는 책이다. 평이한 문체로 쓰였지만 레이저로 자른 듯한 예리함도 느껴진다. 본서의 새로운 점은 비범한 통찰력으로 매혹적이고 온화하게 논지를 펼친다는 것이다. 이 따스한 리처드 삼촌이야말로 내게는 가장 호감이 가는 도킨스다.”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이제 경이로운 환상의 비행을 하는 거대한 새가 나올 차례다. 『아라비안나이트』에 실린 놀라운 이야기 중에는 신드바드의 모험 이야기도 있다. 신드바드는 놀라운 모험을 하다가 한 섬에서 로크라는 거대한 새를 만났다. 이 새는 코끼리를 잡아다가 새끼에게 먹였다. 신드바드가 섬에서 빠져나갈 방법은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밖에 없었기에, 그는 로크가 거대한 알에 앉아 있을 때 자신의 터번으로 로크의 거대한 발톱에 몸을 묶었다.중세 베네치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도 로크를 언급했다. 그는 그 새가 아주 거대해서 코끼리를 움켜쥐고 높이 날아올라서 떨어뜨려 죽인다고 했다. 흥미롭게도 그는 로크가 마다가스카르에서 왔다고 믿은 듯하다. 마다가스카르라고? 코끼리새의 유해가 있는 바로 그곳이다. 내가 아는 동물의 열 생산 사례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몇몇 일본 벌이 집을 습격하는 말벌을 공격할 때 하는 행동이다. 벌들은 달려들어서 말벌을 에워싼다. 마치 공처럼 꽉꽉 둘러싼다. 그런 뒤 배를 떨어 대면서 진동을 일으키면 온도가 47도까지 올라간다. 말벌은 말 그대로 익어서 죽는다. 이 요리를 할 때 벌들도 일부 함께 죽지만, 중요하지 않다. 대신할 벌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러나 기구 기술의 몇몇 개별 구성 요소들—열, 수소, 메탄, 촘촘하게 짠 실크 천—은 자연의 진화를 통해 나올 수 있는 것 같지만, 나는 그것들을 하나로 모아서 공기보다 가벼운 이륙 장치를 만든 사례는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앞으로 어떤 동물이 그런 발명을 하게 될지. 나는 과학 자체를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영웅적인 비행이라고 여긴다. 문자 그대로 다른 세계로의 이주든, 낯선 수학적 공간을 추상적으로 날아다니는 마음의 비행이든 간에. 그 비행은 망원경을 통해서 저 멀리 멀어지는 은하를 향해 도약하는 것일 수도 있고, 빛나는 현미경을 통해 살아 있는 세포의 엔진실 깊숙이 잠수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는 거대 강입자 충돌기의 거대한 원형 통로로 입자를 가속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또는 장엄하게 팽창하는 우주의 미래로 나아가거나, 태양계의 탄생 이전으로 암석을 계속 역추적하여 시간의 기원 자체를 살펴보는 것처럼 시간 속을 날아가는 것일 수도 있다.
[큰글자도서] 김밥
서해문집 / 남원상 (지은이) / 2023.04.03
24,000

서해문집소설,일반남원상 (지은이)
온갖 식재료가, 그것도 각각을 조리한 형태로 들어가 손이 많이 가는 만듦새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저렴하고 일상적인 음식이 바로 김밥이다. 저렴해지고 일상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김밥은 어쩐지 찬밥 신세가 된다. 소풍날이면 도시락 통에 어김없이 담겼던 김밥은 이제 상할까 봐 망설여지는 음식이 됐고, 집에서 직접 싸 먹는 김밥이라는 건 거의 민속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됐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김밥은 제 역사를 통틀어 전성기를 맞은 것처럼 보인다. 김밥 메뉴만 열 가지가 넘는 김밥 전문점들이 등장한 한편, 김밥이 한 줄에 1000원이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기본 김밥(가게에 따라 야채김밥이라고도, 원조김밥이라고도, 아무 수식어 없이 그저 김밥이라고도 하는)이 2000원인 곳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는 건 김밥을 좋아하거나 즐겨 먹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는 뜻일 테고, 당연히 김밥에 대해 할 얘기도 많지 않을까? 이 책은 ‘김밥’이라는 음식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를 통해 사회·정치·경제·문화를 두루 살펴보는, 김밥에 관한 일종의 트리비아 모음집이다. 김밥은 어쩌다 소풍 음식의 대명사가 됐는지, 김밥에 소시지나 치즈가 들어간 건 언제부터인지, 김밥의 원조는 한국인지 일본인지, 김밥천국은 어쩌다 간판도 메뉴도 제각각인 프랜차이즈 아닌 프랜차이즈가 된 건지 같은 이야기들을 담았다.프롤로그 김밥천국 충무김밥 자투리1: 김밥 옆구리 터졌네 노리마키 교리김밥 자투리2: 김밥 로봇 마약김밥 삼각김밥 자투리3: 소풍 떡볶이 소시지 김밥 치즈김밥 자투리4: 금밥 새우튀김 김밥 라면 누드김밥 에필로그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소풍날 돗자리 위에 펼쳐지는 음식, 떡볶이와 라면의 짝꿍, 편의점에서 대충 때우는 한 끼, 김밥천국에서부터 광장시장까지 모양새만큼이나, 속재료만큼이나 알록달록한 김밥의 세계 세상에 똑같은 김밥은 없다. 사람 손으로 만드는 모든 음식이 그렇지만, 김밥만큼은 더더욱 그렇다. 김밥을 마는 데 20년, 30년을 바친 장인이라 해도 그렇다. 김밥 속에 들어가는 (적게는) 두세 가지에서 (많게는) 대여섯 가지 재료를 정량에 맞추는 것도, 매번 밥을 똑같이 짓는 것도, 똑같은 손아귀 힘으로 김밥을 말아 누르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김밥은,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몽땅 털어 넣은 비빔밥처럼, 어떤 것이든 재료가 될 수 있고 또 어떤 식으로든 넣을 수 있다. 오이 대신 고수를 넣을 수도 있고, 달걀지단을 통통하게 부쳐 넣을 수도 있다. 시금치를 데쳐서 넣을 수도 있지만 볶거나 튀겨서 넣을 수도 있다. 노란색 슬라이스 치즈 대신 모차렐라 치즈를, 리코타 치즈를, 크림치즈를 넣을 수도 있다. 참치에서부터 햄, 김치, 연어, 장어, 새우, 돈가스, 베이컨, 제육, 떡갈비, 닭가슴살, 대체육에 이르기까지, 말하자면 김밥은 온갖 식재료가 돌돌 말린 작은 우주다. 그렇게 온갖 식재료가, 그것도 각각을 조리한 형태로 들어가 손이 많이 가는 만듦새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저렴하고 일상적인 음식이 바로 김밥이다. 한국에 치킨집이 하고많다지만 김밥을 파는 곳은 더 많다. 편의점에서도 팔고, 분식집에서도 팔고, 당연히 김밥 전문점에서도 팔고, 휴게소, 등산로 입구, 관광지, 전철역 간이음식점 등 정말이지 세상 오만 데서 김밥을 판다. 소풍을 갈 때나 등산을 갈 때 김밥을 떠올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저녁에 무언가를 차려 먹기 귀찮을 때나 야근할 때 김밥 한 줄 사보지 않은 사람은 있을까? 컵라면을 살 때 삼각김밥을 같이 살까 말까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은? 하지만 그렇게 저렴해지고 일상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김밥은 어쩐지 찬밥 신세가 된다. 김밥천국에서 김밥 한 줄만 시키면 왠지 눈총을 받을 것만 같고, 편의점에서 김밥 한 줄을 사 먹으면 한 끼를 대충 때운 기분이 든다. 밥이 들어갔으니 밥을 먹긴 먹은 건데, 영 밥을 먹은 것 같지가 않다. 소풍날이면 도시락 통에 어김없이 담겼던 김밥은 이제 상할까 봐 망설여지는 음식이 됐고, 집에서 직접 싸 먹는 김밥이라는 건 거의 민속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됐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김밥은 제 역사를 통틀어 전성기를 맞은 것처럼 보인다. 김밥 메뉴만 열 가지가 넘는 김밥 전문점들이 등장한 한편, 김밥이 한 줄에 1000원이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기본 김밥(가게에 따라 야채김밥이라고도, 원조김밥이라고도, 아무 수식어 없이 그저 김밥이라고도 하는)이 2000원인 곳도 찾아보기 힘들다. 참치김밥 한 줄에 4000원, 무언가 값비싼 재료가 들어갔다면 5000원이 넘어간다. ‘다른’ 김밥 하면 충무김밥 정도만 떠올랐던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달걀지단이 빽빽하게 들어간 교리김밥에서부터(이 김밥은 너무나 유명해진 나머지 여러 곳에서 달걀김밥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통통한 달걀지단에 당근이 빽빽하게 들어간 전주 오선모김밥, 전복 내장을 비빈 밥 사이에 네모난 달걀지단을 끼워 만든 제주 김만복김밥 등 지역마다 유명한 김밥집이 있을 정도다. 그렇다는 건 김밥을 좋아하거나 즐겨 먹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는 뜻일 테고, 당연히 김밥에 대해 할 얘기도 많지 않을까? 이 책은 여기서부터 출발했다. 물론 김밥 레시피나 맛집을 소개하려는 건 아니다. ‘김밥’이라는 음식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를 통해 사회·정치·경제·문화를 두루 살펴보는, 김밥에 관한 일종의 트리비아 모음집이다. 김밥은 어쩌다 소풍 음식의 대명사가 됐는지, 김밥에 소시지나 치즈가 들어간 건 언제부터인지, 김밥의 원조는 한국인지 일본인지, 김밥천국은 어쩌다 간판도 메뉴도 제각각인 프랜차이즈 아닌 프랜차이즈가 된 건지 같은 이야기들 말이다. 김밥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이 속재료가 투박하게 튀어나온 ‘꼬다리’에 있듯이, 김밥 옆구리로 삐져나온 이 이야기들을 맛있게 즐겨주시기를.“돌김이어야 한다. 보기에는 김밥용 김이 반질반질해서 곱긴 한데, 식감과 향이 영 심심하다. 새하얀 쌀밥이어야 한다. 그윽한 달큼함, 담백함, 부드러움이 살아 있는 흰쌀밥이야말로 다른 재료들과 상충하지 않는 최적의 파트너다. 비엔나소시지여야 한다. 같은 가공육이라도 벽돌처럼 네모지게 생긴 김밥용 햄은 싫다. 달걀지단은 소금 간을 해서 감칠맛을 낸다. 오이는 설탕을 약간 넣은 식초에 잠시 재워 풋내를 제거하고 상큼함은 살린다. 당근은 곱게 채 썰어 기름에 슬쩍 볶아 똑 부러진 식감을 유연하게 바꾼다. 김밥을 싸고 먹는 방식에도 조건이 있다. 중요한 건 밥이나 속재료의 온기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후다닥 싸는 것이다. 갓 만든 김밥이 가장 맛있다.” _‘프롤로그’에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많아진 지금은 그렇게까지 저렴하게 여겨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김밥천국만큼 찾기 쉬우면서 값싼 음식점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편의점 도시락이 아무리 맛있어지고 저렴해진들 편의점 테이블에서 전자레인지에 데운 밥을 먹는 것과, 식당에서 지은 밥을 먹는 것은 전혀 다르다. 그렇기에 고기는 얇고 튀김옷은 두꺼운 돈가스가 나와도, 비빔밥에 상추만 많아도, 냉동식품을 해동만 해서 내놓은 듯한 모양새여도 별 불만 없이 씹어 삼키게 된다.” _‘김밥천국’에서 “1978년, 일본 세븐일레븐이 필름 포장 방식을 개발하면서 편의점 삼각김밥은 전환점을 맞는다. 그렇다, 우리가 아는 바로 그 교묘한 포장 방식 말이다. 포장지를 벗길 때에야 김이 밥에 달라붙을 수 있도록, 그래서 김의 식감과 풍미를 살릴 수 있도록 고안된 이 ‘데마키 오니기리’를 계기로 삼각김밥 매출은 수직 상승한다. 그러면서 우메보시나 연어구이 같은 전통적인 속재료가 아닌 새로운 맛의 오니기리가 속속 개발된다. 참치마요가 탄생한 것도 바로 이 시기다.” _‘삼각김밥’에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고전 명작 속 한 문장
열린책들 / 열린책들 페이스북 독자 지음 / 20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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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열린책들 페이스북 독자 지음
'열린책들 페이스북 리포트' 2권. 열린책들 페이스북 팬이 10만 명을 넘은 시점에서, 그동안의 의미 있는 순간들을 기념해 두고자 만든 책 중 하나이다. 페이스북에서 독자와 소통한 기록 중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 '감동의 밑줄 한 문장' 이벤트의 게시물과 독자들의 댓글 반응을 담았다. 독자들이 평소 세계문학을 읽으면서 마주했던 감동적인 문장들을 수집하여 함께 나눠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던 것이, 좋은 문장들을 더 많은 이들과 같이 나누고자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706개의 문장들은 열린책들 페이스북 독자들이 등록한 댓글에서 발췌한 것으로,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교정을 가하지 않고 댓글에 기재된 원문 그대로 수록하였다. 2013년 8월 30일, 9월 9일에 등록된 '감동의 밑줄 한 문장' 1, 2차 이벤트 게시물과 해당 게시물에 대한 독자들의 댓글이 실려 있다. 각 게시물 하단에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독자 반응(좋아요, 댓글, 공유 수)을 기록해 두었다.머리말 감동의 밑줄 한 문장 1차 이벤트 감동의 밑줄 한 문장 1차 이벤트 당첨자 발표 감동의 밑줄 한 문장 2차 이벤트 감동의 밑줄 한 문장 2차 이벤트 당첨자 발표“댓글 모아 태산을 만들어 봅시다.” 어느 날 열린책들 페이스북의 제안으로, 독자들이 명작의 명문장 사냥에 나섰다. 이 책은 열린책들 페이스북 팬이 10만 명을 넘은 시점에서, 그동안의 의미 있는 순간들을 기념해 두고자 만든 책 중 하나이다. 이 책에는 페이스북에서 독자와 소통한 기록 중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 “감동의 밑줄 한 문장” 이벤트의 게시물과 독자들의 댓글 반응을 담았다. 독자들이 평소 세계문학을 읽으면서 마주했던 감동적인 문장들을 수집하여 함께 나눠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던 것이, 좋은 문장들을 더 많은 이들과 같이 나누고자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706개의 문장들은 열린책들 페이스북 독자들이 등록한 댓글에서 발췌한 것으로,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교정을 가하지 않고 댓글에 기재된 원문 그대로 수록하였다. 이 책에는 2013년 8월 30일, 9월 9일에 등록된 “감동의 밑줄 한 문장” 1, 2차 이벤트 게시물과 해당 게시물에 대한 독자들의 댓글이 실려 있다. 각 게시물 하단에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독자 반응(좋아요, 댓글, 공유 수)을 기록해 두었다.
쓰면 외워지는 여행영어 필기노트
넥서스 / 넥서스 콘텐츠개발팀 엮음 / 2015.11.10
9,500원 ⟶ 8,550원(10% off)

넥서스소설,일반넥서스 콘텐츠개발팀 엮음
여행 가서,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다! '듣고-쓰고-말하기'의 3단계 회화 훈련을 통해 서바이벌 여행영어 300문장을 통암기할 수 있다.자~ 출발!_ 공항에서 쫄지 말고 자신 있게_ 기내에서 뭘 타야 할까?_ 대중교통 여기가 어디야?!_ 길 물어보기 금강산도 식후경_ 레스토랑에서 금강산도 식후경_ 카페, 술집에서 본격적인 여행 시작_ 관광하고 체험하기 지름신 강림_ 쇼핑하기 우아하게 이용하자_ 호텔에서 두근두근 고백하기_ 친구 사귀기 기본 중의 기본_ 감사와 사과, 되묻기 완전 짜증 나_ 컴플레인 하기 사람 살려!_ 사고 나거나 아플 때 어쩌면 좋아_ 도움 요청하기 여기에서는 이렇게_ 은행/우체국/미용실/세탁소세 번 쓰면 자동암기! 여행 가서,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다! 서바이벌 여행영어 300문장 통암기! ‘듣고-쓰고-말하기’의 3단계 회화 훈련! (일단 듣기 → 쓰면서 자동암기 → 회화 연습) * MP3 파일 무료로 다운받기 * 이 책은 ‘일단 듣기’와 ‘회화 연습’ 두 가지 버전의 MP3파일을 제공합니다. 1. www.nexusbook.com에서 도서명으로 검색하여 다운받으세요. 2. 스마트폰에서 바로 듣기: 책 속의 QR코드를 찍어 보세요. 이 책을 미리 본 도서 체험단의 학습후기 보고 듣고 말하고 쓰고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책이에요. 여행을 하면서 말이 통하지 않아 늘 고민했는데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자신감이 붙다니 놀라워요. 통으로 암기하니 문장이 저절로 술술 나오네요. ★ 이지현(대학생) 해외여행 갈 때 여행영어 책 들고 다니기도 번거로웠는데 손으로 직접 쓰고 외워버리니 책 들 손에 커피 한 잔 들고 돌아다닐 수 있겠어요. ★ 김혜연(프리랜서) 저만의 노트 한 권이 만들어진 느낌이에요. 제 글씨로 가득 찬 책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도 들고 영어 실력도 그만큼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요. 다음 여행에서는 마음껏 실력을 뽐내 보고 싶어요. ★ 박주호(회사원) 평소에 여행을 자주 가는데 이 책으로 쓰면서 공부하고 가면 웬만한 의사소통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여행이 기대되게 하는 책입니다. ★ 조나래(여행가) 친구들이랑 여행 가서 외국인이랑 술술 말하니 친구들이 과외 받았냐고 놀라더라고요. 사실 이 책에 나온 문장 몇 개만 외워서 말했을 뿐인데요. 이 책 덕분에 자존심 팍팍 세웠습니다! ★ 배진수(공무원) 입으로 중얼거리고 쓰면 정말 외워지는 것 같아요! 금방 잊어버리지 않고 머리와 몸에 콕콕 박히는 책입니다. ★ 최정은(취준생)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본다
이상북스 / 장성익 (지은이) / 2020.10.19
18,000원 ⟶ 16,200원(10% off)

이상북스소설,일반장성익 (지은이)
‘환경 고전’이라고 할 만한 책 30여 권에 대한 이야기 모음집이다. 오랫동안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일하고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책을 쓰고 만든 저자가 세월이 흘러도 사그라지지 않는 ‘녹색의 빛’을 발하는, ‘지금,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꼭 읽어야 할 환경 책’을 선별했다. 중요한 환경 관련 이론이나 사상을 선구적으로 설파한 책, 독창적인 녹색의 사유와 주장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고정관념과 상식을 뒤흔든 책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저자는 해당 도서의 주요 내용을 명쾌하면서도 유려한 문체로 소개해 무엇보다 쉽게 읽힌다. 또한 그 책이 차지하는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맥락과 의의는 물론 저자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여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나아가 해당 저자의 또 다른 책들과 해당 주제와 관련해 더 읽어보면 좋은 다른 저자들의 책까지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시야를 넓혀준다.책을 내면서 1부 지구에 울리는 비상벨 지구는 살아 있는 생명체다 ...... 《가이아》 환경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 《녹색세계사》 생태학과 환경 공부의 길잡이 ...... 《원은 닫혀야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코로나19, 그 이전과 이후 ......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인간이 만든 새로운 지질시대, 인류세 ...... 《인류세》 저 목소리를 듣고서도 핵발전을? ...... 《체르노빌의 목소리》 석유 없이 산다는 것은 ...... 《장기 비상시대》 2부 굿바이, 경제성장 시대의 ‘우상’을 무너뜨린 돌팔매 ...... 《작은 것이 아름답다》 경제발전이 가난을 없앤다는 거짓말 ...... 《경제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끝없는 경제성장은 불가능하다 ...... 《성장의 한계》 자본주의 너머의 대안, 정치생태학 ...... 《에콜로지카》 현대의 모든 상식을 의심하라 ......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미래는 어디에서 오는가 ...... 《오래된 미래》 ‘녹색자본주의’는 없다 ...... 《환경주의자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의 모든 것》 생명사상과 생명운동의 살아 있는 경전 ...... 《한살림선언》 3부 생명에 대한 예의 환경운동은 이 책에서 시작되었다 ...... 《침묵의 봄》 채식을 권함 ...... 《동물해방》 숲이 시와 철학을 껴안다 ...... 《숲에서 우주를 보다》 땅은 인간의 것이 아니거늘 ...... 《모래 군의 열두 달》 느끼고 아파하고 기뻐하는 동물들 ...... 《소리와 몸짓》 사라지는 것들에 경의를 ...... 《사라져가는 목소리들》 4부 삶의 대안을 찾아서 야생의 자유인으로 살기 ...... 《월든》 풍성하고 촉촉하고 둥근 시간을 찾아서 ...... 《시계 밖의 시간》 ‘먹는다는 것’의 의미 ...... 《잡식동물의 딜레마》 약자들과 함께 부르는 사랑 노래 ...... 《우리들의 하느님》 과학기술을 넘어 ‘삶의 신비’로 ...... 《삶은 기적이다》 페미니즘과 에콜로지가 만나다 ...... 《에코페미니즘》 암, 석유문명의 저주?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것들의 반란》 뿌리내리기 ...... 《또 하나의 일본》 5부 문학의 뜰에서 만나는 환경 이야기 내 영혼에 도토리를 심자 ...... 《나무를 심은 사람》 땅에 뿌리내린 자의 위엄 ...... 《땅의 혜택》 공해병의 진실을 캐다 ...... 《슬픈 미나마타》 늑대개 벅의 좌충우돌 야생 귀환기 ...... 《야성의 부름》 ‘생태적 이상향’은 단지 꿈일까? ...... 《에코토피아》 고래와 사람이 함께 쓴 감동의 생명 드라마 ...... 《지구 끝의 사람들》 아마존의 평화는 어디에? ...... 《연애소설 읽는 노인》 이 책에 나온 도서 목록팬데믹 시대의 처방전, ‘환경 책’을 읽다! 이 책은 ‘환경 고전’이라고 할 만한 책 30여 권에 대한 이야기 모음집이다. 오랫동안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일하고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책을 쓰고 만든 저자가 세월이 흘러도 사그라지지 않는 ‘녹색의 빛’을 발하는, ‘지금,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꼭 읽어야 할 환경 책’을 선별했다. 중요한 환경 관련 이론이나 사상을 선구적으로 설파한 책, 독창적인 녹색의 사유와 주장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고정관념과 상식을 뒤흔든 책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저자는 해당 도서의 주요 내용을 명쾌하면서도 유려한 문체로 소개해 무엇보다 쉽게 읽힌다. 또한 그 책이 차지하는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맥락과 의의는 물론 저자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여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나아가 해당 저자의 또 다른 책들과 해당 주제와 관련해 더 읽어보면 좋은 다른 저자들의 책까지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시야를 넓혀준다.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는 인간이 자연을 무분별하게 파괴할 때 우리에게 어떤 일이 닥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제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사는 방식을 익혀야 할 때다. 오랫동안 당연하다고 여겨온 것들, 익숙하게 길든 것들과 결별해야 할 때다. 필요한 것은 삶의 전환, 시스템의 전환, 문명의 전환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의 확산과 인식의 전환, 그리고 개인과 사회 모두의 생태적 각성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생태적 인식과 실천의 뼈대를 세우고 새로운 지혜와 감수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 책에서 소개한 책들을 직접 읽는 데까지 나아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바야흐로 ‘환경 책 읽기’는 우리의 인식과 행동의 전환을 위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적인 시작점이다. 사람과 자연의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삶의 출발선 1부 ‘지구에 울리는 비상벨’에서 소개하는 책들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환경문제를 바라본다. 지구는 살아 있는 생명체라는 ‘가이아’ 가설을 설파함으로써 근대 과학의 주류 시각을 전복한 제임스 러브록의 책 《가이아》에서 시작해 세계와 인류의 역사를 환경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구성한 《녹색 세계사》, 환경이론의 강령적 지침을 제시한 ‘환경 교과서’의 전범으로 꼽히는 《원은 닫혀야 한다》, 인류가 지구라는 행성의 진화에 직접 참여하게 되었음을 보여주며 ‘새로운 인간 중심주의’라는 논점을 제시하는 인류세 입문서 《인류세》에 이르기까지, 지금 지구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헤쳐나갈 것인지에 대해 연구분석전망한 책들이다. 2부 ‘굿바이, 경제성장’에서는 환경문제의 바탕에 깔린 산업기술 사회의 실체를 파헤치고 자본주의 현대문명의 급소를 찌르는 책들을 모아 소개한다. E. F. 슈마허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와 이반 일리치의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등의 책들은 무엇보다 주류 사회가 강요하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며, 현대 산업사회를 지배하는, 우리가 버려야 할 잘못된 관념들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여기에 소개된 책들은 한결같이 주장한다. 자본주의가 자멸의 길을 가고 있다. 그 속에서 사람과 자연 모두 파괴되고 있다. 우리는 방향전환을 해야 한다. 3부 ‘생명에 대한 예의’에 소개된 책들은 자연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자연 속 생명들을 들여다본다. 식물과 동물을 넘어 그것을 품고 있는 숲과 강까지 찬찬히 돌아봄으로써 자연세계와 나의 연결성, 그것을 바탕으로 한 모든 생명의 일체성을 깨닫게 해준다. 봄이 되어도 새소리가 들리지 않는 현실을 고발한,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대표적 환경 고전 《침묵의 봄》과 채식에의 강력한 의지를 일으키는 책 《동물해방》, 동물들이 감정이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면밀히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는 《소리와 몸짓》 등의 책을 소개한다. 4부 ‘삶의 대안을 찾아서’는 환경 책을 읽고서 결국 우리가 나아갈 지점, 행해야 할 바에 대한 내용의 책들을 다루었다고 할 수 있다. 자연과 인간의 올바른 관계에 대한 성찰은 궁극적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힘을 인식하고 그렇게 살고자 노력하는 데까지 이를 수밖에 없다. “내 몫 이상을 쓰는 것은 남의 것을 빼앗는 행위”라고 한 권정생 선생의 책 《우리들의 하느님》과 겸손하라, 인내심을 가지라, 규모를 작게 하라, 조심하라, 천천히 가라고 권고하는 웬델 베리의 《삶은 기적이다》에 이르면 우리는 먹는 것과 입는 것, 사는 곳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혁명에 가까운 변혁을 이루어야 한다는 필연성과 만나게 된다. 5부 ‘문학의 뜰에서 만나는 환경 이야기’에서는 소설을 비롯한 문학작품을 통해 환경문제를 돌아보았다.땅의 운명은 땅의 자손의 운명이기에 땅에 침을 뱉는 것은 자신에게 침을 뱉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구가 인간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지구에 속한 것이다. 또한 지구는 “닫힌 체계”여서 아무것도 여기서 빠져나갈 수 없다. 쓰레기들은 모두 지구의 어딘가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게다가 모든 생명체에 필요한 자원은 한정돼 있다. 생명에 필요한 물질들은 반드시 순환되어야 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현대 과학기술의 이런 ‘생태적 실패’는 과학기술이 본래 목적했던 바를 훌륭하게 성취한 결과라는 점이다. 이를테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 재앙이 된 것은 플라스틱 개발의 본래 목적대로 분해되지 않는 물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결국 현대 과학기술의 근본 문제는 자신의 목적 그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셈이다. 목적의 성취, 곧 ‘성공’이 실패로 귀결된다. 거대한 역설이자 모순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환원주의와 반대되는 ‘전일주의’(holism)의 관점이 요구된다. 절대적으로 완벽한 기술은 있을 수 없다. 거대 과학기술은 필연적으로 거대 위험을 낳는다. 원전은 200만-300만 개에 이르는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대하고 복잡한 첨단 기술의 복합체다. 아무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고 해도 까딱 방심하거나 사소한 잘못이라도 저지르면 재앙을 피할 수 없다. 게다가 사람이란 본디 실수하기 마련인 불완전한 존재다. 기계나 장비 또한 노후하면 고장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거대한 위험의 결정체이자 ‘압축판’. 이것이 핵발전의 실체다.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노동법 100
생각비행 / 권정임 (지은이)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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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비행소설,일반권정임 (지은이)
저자는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 공인노무사의 길로 들어선 지 20년 넘은 베테랑 노무사로 직장인이 어떤 점에 궁금증을 느끼는지, 어떤 문제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정확히 짚고 있다. 그는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휴가, 징계·해고, 여성·비정규직·파견직, 산업재해, 퇴직 등 직장에서 자주 접하지만 알기 어려운 내용을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쉽게 설명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통상임금, 유연근로시간제도, 저성과자퇴출제도, 모성보호, 직장 내 괴롭힘, 중대재해처벌법, 권고사직과 실업급여 등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하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어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은 〈사례〉를 들어 해설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2년 5월 현재까지 이루어진 법 개정 사항과 변경된 법 해석을 충분히 반영하여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 책은 회사에서 겪는 여러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지, 실생활에서 노동법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상황에 맞게 대처하여 문제를 예방하고 법에 보장된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서문_ 유식한 근로자가 아닌 지혜로운 근로자를 위한 노동법 읽기 전에 꼭 짚어야 할 것 다섯 가지 1장 근로자, 근로자로서의 법적 신분 알기 01. 왜 ‘근로자’라고 하나요? 02. 누가 사용자인가요? 03. 근로자가 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04. 제가 근로자가 아니라고요? 05. 누가 근로자를 도와주나요? 사례 / 특수형태근로종사자 · 분명 이 회사 소속으로 일하는데, 내가 ‘직원’이 아니라고요? 2장 근로계약, 반드시 알고 서명하자 01. 근로계약서를 꼭 써야 하나요? 02. 근로계약서에서 무엇을 살펴봐야 하나요? 03.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으면 비정규직인가요? 04. 취업규칙은 무엇인가요? 05. 취업규칙보다 나의 계약 조건이 더 나쁠 수 있나요? 06. 한 회사에 두 개 이상의 취업규칙이 있을 수 있나요? 07. 수습기간 중에는 쉽게 해고할 수 있나요? 08. 경력직인데도 수습기간이 적용되나요? 09. 계약기간이 끝났는데 재계약 없이 계속 일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10. 연봉계약을 갱신할 때 작년보다 더 적은 금액을 제시하면 거부할 수 있나요? 사례 / 채용내정자 · 합격자 통보만 받고 일을 시작하기 전인데, 이미 ‘근로자’라고요? 3장 임금, 정확히 알아야 한다 01. 임금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02. 호봉제와 성과연봉제 중 무엇이 더 좋은 건가요? 03. 제 월급이 최저임금보다 적은가요? 04. 법적으로 보장된 수당이 있다고요? 05. 통상임금이 높을수록 좋은 건가요? 06. 시급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07. 평균임금은 왜 계산하는 건가요? 08. 경영성과급도 퇴직금을 계산할 때 포함하나요? 09. 임금을 일부만 주거나 제때 주지 않으면 어떡하나요? 10. 회사가 망해서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례 / 포괄임금제 · 내근 사무직 포괄임금제는 무효라고요? 사례 / 통상임금 ·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인데, 명절상여금은 통상임금이 아니라고요? 사례 / 퇴직금 중간정산 제한 · 결혼자금, 학자금이 필요해도 퇴직금 중간정산이 안된다고요? 4장 근로시간·휴일·휴가, 시간이 돈이다 01. 원래 근무시간보다 30분 일찍 출근하라는데 이것도 연장근로인가요? 02. 6시 칼퇴근, 눈치 주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03. 일이 없어도 오래 남아 있으면 연장근로가 되나요? 04. 계속 일하다 밤새 일하면 할증이 추가로 붙나요? 05. 지각 세 번이면 결근으로 처리할 수 있나요? 06. 5인 이상 사업장이 아니면 공휴일에 못 쉬나요? 07. 하루 차이 퇴직으로 연차휴가가 15일이나 차이난다고요? 08. 연차휴가는 어떻게 써야 하나요? 09. 결근일이나 병가를 연차휴가로 대체할 수 있나요? 10. 생리휴가, 난임치료휴가, 가족돌봄휴가를 쓰면 급여가 깎이나요? 사례 / 유연근로시간제도 · 유연근로제도를 도입하면 연장수당을 못 받나요? 5장 징계·해고, 남의 일이 아니다 01. 시말서를 쓰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02. 징계로 감봉을 받으면 급여가 얼마나 깎이나요? 03. 지각을 여러 번 해도 해고될 수 있나요? 04. 근무 성적이 나빠도 해고될 수 있나요? 05. 건강이 좋지 않다고 해고될 수 있나요? 06. 회사에서 그만두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07. 징계 사유에 대해 변명도 못하고 해고될 수 있나요? 08. 정리해고는 어떤 사람들이 당하는 건가요? 09. 명예퇴직이 무엇인가요? 10. 징계나 해고가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례 / 저성과자 퇴출제도 · 누군가는 근무 성적 하위 5퍼센트일 텐데, 그게 해고 사유가 된다고요? 6장 인사이동(전근·전직·전출·전적), 어디서 무엇을 왜 하는지가 중요하다 01. 집에서 먼 지방으로 전근 발령을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02. 하던 일과 전혀 다른 일을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03. 계열사로 가라는데 불이익은 없나요? 04. 대기발령(직위해제)은 무엇인가요? 05. 인사이동 명령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거부할 수 있나요? 사례 / 승진과 노동법 · 부당한 평가와 승진 누락, 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나요? 7장 여성·비정규직·파견직, 취약계층은 특별히 보호된다 01. 여성을 특별히 보호하는 법이 있나요? 02. 계약직이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쓸 수 없나요? 03. 육아휴직 중인데 회사에서 그만두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04. 회사에서 성희롱을 당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05. 비정규직이면 정규직과 비슷한 일을 해도 월급이 적은 건가요? 06. 비정규직이면 한 회사에서 2년만 일해야 하는 건가요? 07. 단시간근로자의 시간 비례 조건은 어떻게 계산해야 하나요? 08. 용역회사 직원인데, 용역계약이 끝나면 퇴직해야 하나요? 09. 파견직으로 한 회사에서 2년 넘게 일하고 있어요. 10. 위장도급(불법 파견)이 무엇인가요? 사례 / 모성보호 · 모성보호제도, 몰라서 못 챙기는 게 많다고요? 사례 / 직장 내 괴롭힘 · 내가 괴로운데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요? 8장 산업재해, 업무 때문이라면 보상받는다 01. 어떤 경우에 산재 보상을 받나요? 02. 산재가 되면 무슨 보상을 얼마나 받나요? 03. 직장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와도 산재가 되나요? 04. 디스크도 산재가 되나요? 05. 암에 걸려도 산재가 되나요? 06. 출퇴근길에 다쳐도 산재가 되나요? 07. 회식으로 술에 취해 다쳐도 산재가 되나요? 08. 자기 부주의로 다쳐도 산재가 되나요? 09. 회사에서 산재 신청을 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산재로 치료받고 있는데 회사에서 해고할 수 있나요? 사례 / 과로와 산재 · 불법적인 수준까지 일해야만 ‘과로성 산재’가 인정된다고요? 사례 / 중대재해처벌법 · 중대재해처벌법은 왜 생겼고 종사자에게 어떤 영향이 있나요? 9장 노동조합, 뭉칠 권리가 있다 01. 노동조합은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02. 저는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없나요? 03. 노동조합을 만들거나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04. 노동조합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05. 회사에 노동조합이 있는데, 가입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나요? 06. 회사의 노동조합 경비 지원이 불법인가요? 07. 준법투쟁이 왜 불법인가요? 08.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가 왜 문제가 되나요? 09. 근로시간 면제한도가 늘어나는 게 좋은 건가요? 10.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의 내용이 다르면 무엇이 우선하나요? 사례 / 근로자대표 · 노동조합이 없을 땐 근로자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요? 10장 퇴직, 똑똑하게 퇴직하기 01. 계약기간 중에 사직하면 손해배상을 해야 하나요? 02. 사직서 내고 다시 물릴 수 있나요? 03. 사직서를 꼭 한 달 전에 써야 하나요? 04. 사직서를 내고 출근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퇴직이 되나요? 05. 회사가 사직서 수리를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06. 퇴사할 때 인수인계를 꼭 해줘야 하나요? 07. 경쟁업체로 이직하지 못하나요? 08. 퇴직급여 얼마나 되나요? 09. 퇴직정산이 무엇인가요? 10. 실업급여는 어떻게 받나요? 사례 / 권고사직과 실업급여 · 개인 잘못으로 권고사직되어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요? 읽고 나서 꼭 기억해둬야 할 것 다섯 가지 부록_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별표2] 수급 자격이 제한되지 아니하는 정당한 이직 사유“슬기로운 직장 생활 생존 가이드” 많은 직장인이 노동 분쟁 없이 회사에 다니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법적 분쟁이 아니더라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 회사와 크고 작은 마찰은 있기 마련이다. 휴가, 휴직, 출퇴근 시간, 수당 등으로 회사나 상사의 눈치를 볼 때도 있고, 잘못 없이 억울한 상황에 내몰리기도 하며, 원하지 않는 징계나 퇴사를 강요받기도 한다. 때로는 노동법을 몰라서 넘어가기도 하고, 때로는 알지만 참기도 한다. 어떤 이는 회사를 다니는 동안 자신이 노동 관련 사고에 말려들 일이 없다고 생각해 노동법에 무관심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자신에게 닥친 노동 관련 문제를 인터넷이나 주변에 떠도는 이야기만 믿고 섣불리 법을 내세우기도 한다. 이때 노동법은 자신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한다. 노동법은 근로자를 보호하는 법이지만 근로자가 권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직접 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직장인에게 쉬운 노동법 사용 설명서가 필요하다. 특히 ‘주52시간제’, ‘유연근로시간제’, ‘관공서 공휴일 보장’, ‘남녀고용평등법’,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연차휴가 해석 변경’,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중대재해처벌법’, ‘통상임금’, ‘권고사직과 실업급여’ 등 직장인에게 민감한 조항이 어떻게 생기고 바뀌었는지 알려주는 《노동법 100》과 같은 직장 생활 가이드가 절실하다. “묻고 답하고 사례로 살펴보는 노동법” ‘임금이 석 달이나 밀렸어요.’, ‘사장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라고 하네요.’, ‘부서 회식에서 성희롱을 당했어요.’,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났어요.’, ‘부서 동료들 때문에 회사 다니기 어려워요.’ 등 직장 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나에게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상황이겠지만 입사해서 퇴사할 때까지 크든 작든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노동법을 알고 있다면 발 빠르게 대응하거나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모르고 있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거나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고 넘어가기 쉽다. 이 책의 저자는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 공인노무사의 길로 들어선 지 20년 넘은 베테랑 노무사로 직장인이 어떤 점에 궁금증을 느끼는지, 어떤 문제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정확히 짚고 있다. 그는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휴가, 징계·해고, 여성·비정규직·파견직, 산업재해, 퇴직 등 직장에서 자주 접하지만 알기 어려운 내용을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쉽게 설명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통상임금, 유연근로시간제도, 저성과자퇴출제도, 모성보호, 직장 내 괴롭힘, 중대재해처벌법, 권고사직과 실업급여 등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하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어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은 〈사례〉를 들어 해설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랜 기간 답보 상태에 있던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최저임금법,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산업재해보험법 등 주요 노동관계 법령이 문재인 정부 이후 활발히 개정되면서 근로자가 누릴 법적 권리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노동법 100》의 저자는 2022년 5월 현재까지 이루어진 법 개정 사항과 변경된 법 해석을 충분히 반영하여 현장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 책은 회사에서 겪는 여러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지, 실생활에서 노동법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상황에 맞게 대처하여 문제를 예방하고 법에 보장된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고기판의 히든카드, 김해뒷고기
(재)김해문화관광재단 / 박상현 (지은이) / 2024.12.27
17,000

(재)김해문화관광재단소설,일반박상현 (지은이)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를 집필하고 맛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박상현 작가의 또 다른 도시 음식 브랜딩 도서이다. 한국인과 돼지고기의 서사, 김해뒷고기의 유래, 김해뒷고기의 부위, 김해뒷고기의 브랜딩 전략, 타 도시의 식문화브랜딩 사례를 밀도있게 다루는 한편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김해뒷고기 레시피와 김해뒷고기 전문점 소개 등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06 01. 프롤로그 _ 왜 ‘뒤’라는 말은 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가 18 02. 한국인과 돼지고기의 서사 34 03. 김해뒷고기 탄생의 배경 44 04. 김해뒷고기의 탄생 60 05. 김해뒷고기의 부위 78 06. 나는 나의 과거가 부끄럽지 않다 _과메기, 부대찌개, 부산어묵 108 07. 일본 가고시마의 흑돼지와 돈카츠 138 08. 에필로그 _김해뒷고기에 묻는다 “WHAT’S NEXT” 144 09. 김해뒷고기 전문점 리스트 196 10. 김해뒷고기 레시피북‘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를 집필하고 맛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박상현 작가의 또 다른 도시 음식 브랜딩 도서 ‘고기판의 히든카드, 김해뒷고기’는 ▲ 한국인과 돼지고기의 서사 ▲ 김해뒷고기의 유래 ▲ 김해뒷고기의 부위 ▲김해뒷고기의 브랜딩 전략 ▲타 도시의 식문화브랜딩 사례를 밀도있게 다루는 한편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김해뒷고기 레시피와 김해뒷고기 전문점 소개 등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고기판의 히든카드, 김해뒷고기≫의 저자 박상현 칼럼니스트는 “‘뒤’라는 명사에 대한 이미지부터 바꿔야 한다”, “‘뒷바라기, 뒷수습, 뒷받침’처럼 든든한 버팀목이자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곳에서 기꺼이 제몫을 다하는 긍정적 의미도 있다”고 말하며, “김해 뒷고기에서 ‘뒤’는 더 이상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김해뒷고기는 한국 돼지고기 시장의 판도를 바꿀 히든카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음식으로 기억되는 도시, 음식은 어떻게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가’의 화두로 출발한 ‘고기판의 히든카드, 김해뒷고기’에서 알려주는 김해뒷고기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99%가 실천하지 않는 1%의 성공 비결
중앙books(중앙북스) / 고노 에이타로 지음, 김선영 옮김 / 2014.01.20
13,000원 ⟶ 11,700원(10% off)

중앙books(중앙북스)소설,일반고노 에이타로 지음, 김선영 옮김
신입사원 및 사회초년생 교육을 맡아온 ‘직장생활 달인’인 저자가 그간의 강연과 업무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낸 직장인을 위한 생존 비책. 저자 고노 에이타로가 전하는 성공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를테면, 상대방의 이름을 열심히 외우고, 이메일의 제목만 바꾸어도 상사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업무 성취도까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치열한 생존 경쟁의 탈출구를 찾는 3년차 이상의 30~40대 회사원들도 충분히 활용 가능할 정도로 명쾌하고 실전적인 이 책은 자기계발서가 넘쳐나는 일본 시장에서도 단연 주목받아 발간 두 달 만에 20만 부 넘게 팔아치우고, 일본 주요 서점이 발표한 2012년 비즈니스 부문 1위, 2013년 비즈니스서 서점 대상, 2013년 기노쿠니야 서점 경영 베스트셀러 1위 등 2년 동안 비즈니스서 시장을 휩쓸었다. 이 책의 강점은 실제 조직 생활을 통해 저자가 직접 체득하고 가르쳐온 것들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만큼, 모든 이론이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바로 실전에 적용시킬 수 있는 점이라 할 수 있다. 99%의 사람들이 실천하지 않는 아주 작은 단 1%의 차이. 하지만 이 작은 차이가 5년 후, 또는 10년 후 아주 큰 차이를 낳게 될 것이다.Chapter 1 기본기의 비결 01. 자신감 있게 행동하자 | 02. 물 흐르듯 설명하자 | 03.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하자 | 04. 미리 확인을 받자 | 05. “3분만 주십시오”를 입에 달고 살자 | 06. 엘리베이터 브리핑을 실천하자 | 07. 용어를 통일하자 | 08. 상대와 정보 수준을 맞추자 | 09. ‘일단’이 아니라 ‘우선’이라고 말하자 | 10. 우선순위는 대면→전화→이메일 | 11. 완성된 업무를 추구하자 Chapter 2 회의의 비결 01. 회의 1/8의 법칙 | 02. ‘목적’과 ‘목표’를 사전에 공유하자 | 03. 회의의 취지를 명확하게 하자 | 04. 시나리오를 고려해 시간을 나누자 | 05. 물밑 작업 | 06. 배석을 고려하자 | 07. 요점을 먼저 말하자 | 08. 화이트보드를 사용하자 | 09. 회의를 제어하자 | 10. 후속 조치는 그 자리에서 결정하자 | 11. 의사록은 그날 제출하자 Chapter 3 이메일의 비결 01. 제목을 고민하자 | 02. 수신자를 명확하게 지정하자 | 03. 참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자 | 04. 일인칭은 ‘저’로 쓰자 | 05. 결론부터 적어라 | 06. 번호를 매기자 | 07. 수신자가 화면을 넘기지 않도록 간결하게 | 08. 보다 심층적인 내용으로 | 09. 답장은 즉시 | 10. 메신저를 이용하자 Chapter 4 문서 작성의 비결 01. 패턴을 기억하자 | 02. ‘KISS’를 명심하자 | 03. 전체 시나리오를 작성하자 | 04. 요점은 세 가지로 정리하자 | 05. 일관된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자 | 06. 가운데 정렬, 폰트 통일은 최소한의 조건 | 07. ‘공백’과 ‘글자’ 배분은 3:7 | 08. 읽는 사람의 시선의 흐름을 의식하자 | 09. 사각형을 구분해서 사용하자 | 10. 색을 전략적으로 사용하자 | 11. 종이 자료는 보관하지 말자 Chapter 5 커뮤니케이션의 비결
토론의 전사 4
한결하늘 / 정한섭 지음 / 2017.03.20
18,000원 ⟶ 16,200원(10% off)

한결하늘소설,일반정한섭 지음
토론과 더불어 독서는 오랜 세월 인류의 지성을 키워온 산실이었다. 다양한 독서법과 책의 가치를 다룬 책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책들을 함께 읽으며 지적 자양분을 키우는 방법을 다룬 책들도. 그 가운데 특히 고전 문학 작품은 우리 곁에 있으면서도 독자들, 특히 청소년들이 읽고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 책을 읽기 어려운 교육 풍토도 한 몫 하지만,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방법,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독서와 토론은 어느 정도 결합을 이루어내고 있을까? 독서법에 대한 많은 책들 속에는 토론의 힘이 느껴지지 않고 토론을 다룬 책들에는 책을 읽고 어떻게 주제를 잡아서 토론할지를 말하지 않는다. 그 둘을 함께 아우르는 귀한 책이 바로 이다. 저자 정한섭 선생님은 만권 독서를 앞두고 있는 독서광이다. 그는 학생들의 독서와 토론 교육을 위해 고전을 읽고 또 읽으면서 논제를 추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책을 읽으면서 토론의 주제를 어떻게 뽑을지를 고민한다. 필자 역시 지난 5년간 학생들의 독서토론 지도를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그 결실이 바로 권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저자 서문 : 문학의 힘과 독서토론 … 4 추천사 : 도반의 봇짐을 열다 - 황주호(고요독서회 운영, 서상중·고등학교 교장) … 13 새로운 ‘토론의 전사’의 탄생을 축하하며!- 유동걸(영동일고등학교 국어교사) … 16 1부 느리고 깊게 읽는 독서 … 23 1. 들어가며 … 24 2. 천천히 읽자(遲讀, 味讀, 슬로 리딩) … 31 3. 책을 읽으며 할 일 … 43 4. 목적을 갖고 읽자 … 50 5. 전체를 파악하고 읽자 … 53 6.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며 읽자 … 60 7. 흔적을 남기며 읽자 … 68 8. 묶어서 읽자 … 79 9. 다시 읽자 … 84 10. 걸으며 생각하자 … 88 11. 나오며 … 90 2부 독서를 위한 디베이트 … 103 1. 토론과 독서 디베이트 … 104 2. 논제의 개념과 조건 … 128 3. 논제의 종류와 성격 분석 … 144 4. 논제의 필수 쟁점 … 162 5. 정리하며 … 204 3부 독서 디베이트 도서 선정 및 논제 정리 … 209 1. 독서 디베이트 도서 선정 … 210 2. 독서 디베이트 논제와 쟁점 설정 과정 … 221 3. 토론한 책 … 236 1) 조지 오웰 - 동물농장 … 236 2) 프란츠 카프카 - 변신 … 240 3) 어니스트 헤밍웨이 - 노인과 바다 … 245 4)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지킬 박사와 하이드 … 251 5) 나카지마 아츠시 - 이능(李陵) … 255 6) 황석영, 전상국, 이문열 - 아우를 위하여, 우상의 눈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258 7) 알베르 카뮈 - 이방인 … 262 8)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67 9) 허먼 멜빌 - 수병, 빌리 버드 … 274 10) 메리 셸리 - 프랑켄슈타인 … 299 11) 헨리크 입센 - 인형의 집 … 323 12) 장 아누이 - 안티고네 … 326 13) 소포클레스 - 오이디푸스 왕 … 331 14) 윌리엄 셰익스피어 - 맥베스 … 336 15) 윌리엄 셰익스피어 - 베니스의 상인 … 342 16) 아서 밀러 - 시련 … 351▶ 토론과 문학 고전이 만났다! 한국 사회 토론 교육의 지평이 소리 없이 넓어지고 있다. 권을 비롯해 토론 책 1세대라 할 수 있는 토론의 철학과 방법 등을 다룬 책들은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토론은 지금 대립과 경쟁을 주축으로 하는 ‘디베이트’와 상호 협력과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비경쟁 토론’으로 크게 양분되어 각개 약진 중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었던 토론 공화국이 이제야 비로소 교육현장에서나마 작은 뿌리를 내리는 중이다. 토론과 더불어 독서는 오랜 세월 인류의 지성을 키워온 산실이었다. 다양한 독서법과 책의 가치를 다룬 책들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책들을 함께 읽으며 지적 자양분을 키우는 방법을 다룬 책들도. 그 가운데 특히 고전 문학 작품은 우리 곁에 있으면서도 독자들, 특히 청소년들이 읽고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 책을 읽기 어려운 교육 풍토도 한 몫 하지만,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방법,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독서와 토론은 어느 정도 결합을 이루어내고 있을까? 독서법에 대한 많은 책들 속에는 토론의 힘이 느껴지지 않고 토론을 다룬 책들에는 책을 읽고 어떻게 주제를 잡아서 토론할지를 말하지 않는다. 그 둘을 함께 아우르는 귀한 책이 바로 이다. 저자 정한섭 선생님은 만권 독서를 앞두고 있는 독서광이다. 그는 학생들의 독서와 토론 교육을 위해 고전을 읽고 또 읽으면서 논제를 추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책을 읽으면서 토론의 주제를 어떻게 뽑을지를 고민한다. 필자 역시 지난 5년간 학생들의 독서토론 지도를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그 결실이 바로 권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 고전, 토론으로 이해하고 비평한다 흔히 고전이라고 하면 그 내용을 다 아는 듯 하면서도 내용의 깊이를 모른다. 느리게 천천히 읽지 않고, 읽은 뒤 곱씹어 자기 삶으로 체화하지 못한 까닭이다. 작가의 명성과 제목의 유명세에 올라 타 대략 안다고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물론 사람마다 독서의 힘과 깊이는 다르다. 가볍고 얄팍한 책과 사고의 영역에서 사는 사람도 있고 진지하고 묵직한 생각 속에서 삶의 무게를 감당하는 사람도 있다. 일반인들과 청소년들이 책을 특히 고전을 읽어야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자기 삶의 위안과 세상을 살아가는 윤리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고전을 읽어내고 소화하는 힘은 어디서 생기는가. 바로 토론이다. 독서 토론이 고전 이해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 ▶ 학생들이 고전을 읽고 토론하기 위한 필수 과정은 논제 창출이다. 문제는 교사 스스로도 어떤 고전을 읽어야할지, 그 속에서 주제는 어떻게 생성할지 모른다는 점이다. 학생들만큼이나 바쁘고 힘겨운 나날을 살아가면서 고전을 만나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므로. 이 책은 독서를 지도하고 토론을 공부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일단 책을 느리고 깊게 읽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 본인이 수십년 동안 도서의 길을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법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천천히 읽기’의 세계를 안내한다. 다양한 토론 가운데 특히 디베이트를 선택한 이유는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다. 찬반의 대립이 갈등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부드러운 경쟁은 성취욕구와 재미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디베이트의 방법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좋은 논제, 토론하기 적절한 논제를 찾는 과정과 방법 찾기가 이 책만의 고유한 장점이다. 3부는 실제 고전을 읽고 토론 주제를 뽑아낸 사례를 제시한다. 많은 독자들이 3부를 통해서 실제 고전 독서 토론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문명사회에서 독서는 한 사람의 교양이나 지적 수준과 연결되어 생각되기 때문에 독서에 대해 우리가 많은 말을 하고 있을지라도, 사실 독서는 매우 사적이며 은밀한 영역에 속한다. 우리가 책에 대해 말할 때 그 속에 진실은 많지 않다. 그것은 돈과 섹스에 대한 이야기에 비추어보면 더 쉽게 이해된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돈과 섹스에 대한 이야기 중에 자신의 진실은 얼마만큼 들어있는가. 독서에 대해 말할 때도 비슷하다. 책에 대해 이야기할 때 소유하고 있는 책의 권수, 읽은 책에 대한 이해 정도, 책을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등에 대해 우리는 과장하거나 지나치게 겸손한 경향이 있지 않은가.- 중에서 마키아벨리는 이렇게 말했다. “저녁이 되면 나는 집에 돌아가 서재에 들어간다. 문간에서 낮에 일하면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땀에 젖은 옷을 벗고, 궁전복으로 갈아입는다. 그 장중한 옷을 입고 나는 옛 현인들을 배알한다. 그들은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그곳에서 나는 나만을 위해 차려진 음식을 맛본다. 그리고 그들에게 대담하게 말을 걸어 그들이 특정 방식으로 행동한 이유에 대해 묻는다. 그러면 그들은 친절하게 내게 대답해준다. 약 4시간 동안, 나는 세상을 잊고 고민거리를 기억하지 않으며,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도 떨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글의 세계에 파묻힌다.” 마키아벨리에게 독서는 현인들을 만나서 질문을 통해서 대화하고 그 대답을 자신의 마음에서 찾는 과정이었다.- 중에서 독서 디베이트가 독서를 위한 토론이 되어야지 토론을 위한 독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토론을 위해서 책 속의 필요한 지식을 찾아서 적당히 이용하는 독서가 되어서는 더욱 안 된다고 생각한다. 책으로부터 어떤 지식을 얻는 것도 독서의 즐거움일 수 있지만 그것은 너무 제한적인 즐거움이다. 또한 어떤 면에서 보면 고통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 공부를 하듯이 토론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 책을 읽는 것은 고통스러운 경험이다. - 중에서
북촌마실 : 북촌의 순간, 힐링이 되다
북촌마실프로젝트 / 북촌마실 프로젝트 편집부 (지은이) / 2025.11.17
16,900

북촌마실프로젝트소설,일반북촌마실 프로젝트 편집부 (지은이)
북촌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북촌을 천천히 알아가고 싶은 독자를 위한 단행본이자 매거진이다. 북촌 골목을 걷다 보면 무심히 스치는 풍경 속에서도 마음이 잠시 맑아지는 순간들이 있다. 이번 북촌마실은 북촌과 서촌 곳곳을 걸으며 마주치는 공간, 풍경, 빛, 소리처럼 사소하지만 오래 남는 힐링의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기록했다. 조선 후기엔 청계천을 기준으로 북쪽을 '북촌', 남쪽을 '남촌'이라고 불렀다. <북촌마실>은 옛 개념을 바탕으로 청계천 북쪽 전역을 조망해 북촌과 서촌 일대를 모두 담았다.북촌에서 보내는 힐링의 순간 북촌 서촌 지도 도심을 떠난 힐링 -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 창덕궁 후원 - 궁궐 안의 고즈넉한 힐링, 창경궁 춘당지 - 맑음이 머무는 곳, 삼청공원 - 수성동 계곡에서 숲속 쉼터까지 - 통창 너머로 숲을 마주한 포스톤즈 삼청 가슴이 트이는 힐링 - 한옥 기와와 맞닿은 곳, 북촌동양문화박물관 - 북촌의 새로운 시선, 푸투라 서울 - 서촌의 고요한 전망, 이도림 - 경복궁 파노라마를 한눈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고요히 나에게 집중하는 힐링 - 쉼을 위한 공간, 후미진 일상 속 힐링 - 마을의 온기를 품은 쉼터, 통의동 마을마당 - 『공원 사수 대작전』을 쓴 황두진건축사무소 황두진 대표 - 다시 시민에게 열린 녹지, 열린송현 녹지광장 - 도심 속 아늑한 현대원서공원 - 북촌 주민이 꼽은 나만의 힐링 장소 : 북촌탁구 박현정 관장 마음을 채우는 힐링 - 사진이 주는 위로, 뮤지엄한미 삼청 - 문학과 자연이 만나는 곳, 청운문학도서관 - 언덕 위의 작은 영화관, 에무시네마 움직이는 힐링 - 삼청동 문화거리 산책 - 경복궁 한 바퀴 산책 힐링의 순간 - 한옥 골목길의 힐링 - 서촌의 이른 아침 힐링 나에게 맞는 힐링 코스 찾기<북촌마실: 북촌의 순간, 힐링이 되다>는 북촌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북촌을 천천히 알아가고 싶은 독자를 위한 단행본이자 매거진입니다. 북촌 골목을 걷다 보면 무심히 스치는 풍경 속에서도 마음이 잠시 맑아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번 북촌마실은 북촌과 서촌 곳곳을 걸으며 마주치는 공간, 풍경, 빛, 소리처럼 사소하지만 오래 남는 힐링의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기록했습니다. 조선 후기엔 청계천을 기준으로 북쪽을 '북촌', 남쪽을 '남촌'이라고 불렀습니다. <북촌마실>은 옛 개념을 바탕으로 청계천 북쪽 전역을 조망해 북촌과 서촌 일대를 모두 담았습니다. 궁궐이 품고 있는 자연, 고요한 공원과 작은 숲길, 숲뷰를 볼 수 있는 카페, 조용히 문화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는 뮤지엄과 영화관, 오래된 골목 등 북촌과 서촌이 품고 있는 '쉼의 결'을 집중적으로 담았습니다. 이 지역을 수없이 걸어본 독자라도 놓치기 쉬운 장소, 여행책에는 소개되지 않는 힐링 포인트, 궁궐·자연·골목의 디테일까지 '북촌과 서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진짜 찾는 정보'에 집중했습니다. 단순히 북촌과 서촌의 유명한 명소를 소개하는 대신, 북촌과 서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감정과 분위기, 디테일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번 <북촌마실: 북촌의 순간, 힐링이 되다>의 주제는 '힐링'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휴식이 아닌, 북촌이라는 실제 공간에 발을 딛고 걸을 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회복의 감정을 중심으로 풀어냈습니다. 북촌의 고요한 순간, 빛이 스며드는 장면, 오래된 건축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시간은 독자에게 작은 숨을 돌리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여행과 로컬 문화를 좋아하는 독자, 북촌의 감성을 사랑하는 사람, 일상 속 쉼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시선과 영감을 줄 것입니다. 여러 번 방문한 사람도 다시 북촌을 걷고 싶어지는 계기가 되는 한 권입니다.북촌에서는 시간의 속도가 조금 다르게 흐릅니다.골목을 스치는 바람소리, 한옥 지붕 위로 번지는 햇살, 공원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물소리, 그리고 높은 빌딩 하나 없는 하늘까지.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마음이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천천히 걷고, 바라보고, 잠시 머무는 사이에 마음은 편안해지고 머릿속은 맑아지고 입가에는 저절로 옅은 미소를 짓게 됩니다. 언제나 자연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위로를 준다. 도시와 멀지 않은 곳에 나무와 흙으로 가득찬 공간이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서촌 골목 끝자락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평탄한 길은 아니다. 오르막과 계단이 이어지다보니 잠시 투덜거림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도착하는 순간, 그 모든 불평이 사라진다. 어렵게 닿은 길일수록 사람의 발길은 적고, 그만큼 자연이 온전히 남는다.
그들이 쏜 화살을 내 심장에 꽂은 건 누구일까?
시그니처 / 상진아 지음 / 2017.03.21
15,000원 ⟶ 13,500원(10% off)

시그니처소설,일반상진아 지음
저자는 어느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인지행동 치료법을 기반으로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 나 자신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생각으로 선별하고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인 자기대화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체크리스트. 긍정적 자기대화 지수 - '나는 나에게 어떤 사람인가?' 그 누구도 아닌 나와 잘 지내는 법 다시 일어서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 파도와 같이 생각이 몰려올 때/ 매일 '나 혼자 전쟁'을 치르는 당신에게/ 나는 어떻게 나와 싸우는 것을 멈출 수 있었을까/ 나에게 친절해지는 연습 나는 왜 이럴까? - ABC 모델로 알아보는 나의 진짜 감정과 생각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아는 사람들/ 나는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생각과 감정은 어떻게 다른가/ 소중한 이에게 하듯 나를 대하라/ 나는 생각보다 '썩 괜찮은 사람'입니다/ 망쳤다고 성급히 단정짓지 말자/ 정말 나 때문인 경우는 '정말' 드물다 나는 나에게 더는 상처받지 않겠다 완벽주의자는 완벽하지 않다/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 내 마음속 규칙은 내 것일까?/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 때면/ 소중한 사람들이 상처를 줄 때/ 거절은 단호하게, 하지만 친절하게 "나는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더 이상 감정소모를 하고 싶지 않다면/ 화가 나는 바로 그 순간/ 상처받았기 때문이다/ 분노를 표현하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들/ 건강하게 화내는 법/ 이 느낌은 사실일까?/ 어쩔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의식적으로 생각을 멈추는 기술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자꾸 떠오를 때/ 더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려면/ 그 일이 일어날 확률은 생각보다 적다/ 만약 그러면 어떡하지?/ 이게 끝이라는 생각이 들 때 뒤돌아보며 울고 있는 나를 위해 누구에겐 지나가는 바람이지만/ 한 발자국 내딛는 일도 힘겹고 두려울 때/ 지나간 일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흑과 백 사이에 수많은 회색이 있다√ 인지행동 치료 전문가가 쓴 자존감을 살려주는 자기대화의 기술 미국에서 다양한 사람을 상대로 상담 활동을 해온 애크런대 상진아 교수가 인지행동 치료 기법을 토대로 생각과 감정을 구분하여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자기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 √ 인간관계에서 매번 상처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 매번 상처받는다고 생각하면 먼저 스스로 되물어야 한다. '나는 매일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의 잘못임에도 '너 때문이야' '이제 다 망쳤어'와 같은 말로 자책하며 스스로 더 큰 상처를 입힌다. √ 인지행동 치료 기법으로 배우는 35가지 위안과 용기의 말 인지행동 치료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잘못된 생각을 스스로 인지하고 깨달아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회복탄력성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긍정적인 자기대화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있다.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 '나는 나에게 더는 상처받지 않겠다'는 자기선언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상처를 줘도 이제는 내가 나를 지키고 보호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 전장 같은 인생에서 스스로 보호하며 당당하게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단단한 방패를 만들어야 한다. √ '나는 왜 이럴까?' ABC 모델로 알아보는 나의 진짜 감정과 생각 우리는 '선행된 어떤 사건(A)'에 대해 '신념과 믿음(B)'을 갖고 있어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주어 '결과(C)'로 나타난다. 이를 깨닫게 되면 나의 진짜 감정과 생각을 알 수 있다. ■ 나를 '조금 더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긍정적 자기대화'의 기술 누구나 상처를 이야기한다. 직장인들도 업무에 대한 일보다는 조직 내 인간관계에서 더 많은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상처받았을 때는 누구나 당연히 스스로 처한 환경이나 상대방에게서 문제의 원인을 찾게 된다. 그러나 인지행동 치료 전문가 미국 애크런대학교 상진아 교수는 만약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매번 반복해서 상처를 받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매일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하는 사람인가.' 대체로 인간이 하루에 하는 생각은 많게는 7만 번에서 적게는 1만 번이라고 한다. 즉 깨어 있는 내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자신과 셀 수 없이 많은 대화를 하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듯 중요한 나 자신과의 대화를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나의 생각과 감정을 어떻게 주도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른 채 살아간다. 빗발치는 화살 속에서 나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지만 이때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 때문이야'라고 스스로 자책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인지행동 치료법을 기반으로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 나 자신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생각으로 선별하고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인 자기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상진아 교수는 어느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고 말한다. 또 화살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날아드는 모든 화살을 다 피하고 살 수도 없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맞지 않아도 될 화살을 굳이 자진해서 맞거나, 땅에 떨어진 화살을 집어들어 스스로 내 가슴에 꽂지는 말아야 한다. 타고난 환경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내가 나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는 있다. 우리 인생은 스스로 살아가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나는 나에게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겠다'는 자기선언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나를 향해 화살을 쏘아대도 내가 나를 지키고 보호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짐과 선언은 언제나 친절하고 다정해야 한다. 상처받아 아팠던 마음에 새살이 돋아나 아물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 자존감을 높여 더는 상처받지 않는 마음의 힘을 키워주는 생각습관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 자존감은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들은 자존감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에 타인의 단점이나 잘못에 지나치게 비판적이며 다른 사람의 성공도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해버린다. 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자신과는 무관하게 바라보기 때문에 타인의 실수에 관대하며 뛰어난 점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 여유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고 부족한 점은 더 발전하기 위한 기회로 삼으며,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도 이를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한다. 자존감은 나 스스로 나를 얼마나 가치 있게 바라보느냐, 즉 스스로 얼마나 좋은 친구가 되어주느냐에 달려 있다. 그리고 자기 가치는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말, 머릿속으로 하는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 ■ 인지행동 치료법의 기본 ABC 모델로 알아보는 사고 패턴 이 책은 합리적 정서행동 치료를 창시한 심리학자인 앨버트 엘리스가 설명한 ABC이론으로 우리의 왜곡된 사고 패턴을 알아본다. 우리는 '선행된 어떤 사건(A)'에 대해 '신념과 믿음(B)'을 갖고 있어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주어 '결과(C)'로 나타난다. 이를 깨닫게 되면 나의 진짜 감정과 생각을 알 수 있다. 인지행동 치료는 자신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잘못된 생각을 자기 스스로 인지하고 깨달아 좀 더 긍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즉, 부정적인 생각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잘못된 신념과 믿음을 반복적인 훈련을 거쳐 변화시키는 것이다. 내면 깊숙이 자리한 잘못된 믿음과 순간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은 서로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런데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믿음은 스스로 깨닫기도 어렵거니와 설사 깨닫는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긍정적으로 바꾸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그 믿음 때문에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은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얼마든지 스스로 인지할 수 있다. 감정은 우리 힘으로 컨트롤할 수 없지만 생각은 연습하면 컨트롤할 수 있다. 비록 파도와 같아 밀려오는 생각을 멈출 수는 없지만, 그 생각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는 있는 것이다. 이전에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모두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나에게 도움이 되는 현실적이고 건강한 생각만을 골라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고 패턴을 가졌는지 깨닫게 되면 자신의 생각을 관찰할 수 있고, 생각을 바꾸는 연습과 훈련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인지행동 치료법을 기반으로 이분법적 사고하기, 일반화하기, 확대해석과 축소해석 등 우리의 왜곡된 사고 패턴들을 알려주고 이를 스스로 인지하여, 생각을 재조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책임 나누기 테크닉, 파이 차트 그려보기, 롤 모델 테크닉, 수직화살 테크닉, 세 가지 분노 유형별 테크닉 등을 통해 우리는 좀더 긍정적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고 대화할 수 있는 긍정적 자기대화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인지행동 치료는 자신의 잘못된 사고 유형을 '인지'해 차단과 재조정을 거쳐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여러 번 반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무의식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잘못된 믿음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화살은 나에게 아무런 상처를 입히지 못하고 무의미한 곳에 떨어진다. 처음부터 아예 빗나가기도 하고, 발치에서 저만큼 떨어진 곳에 힘없이 툭 떨어져버리는 일도 허다하다. 어쩌면 화살의 과녁은 처음부터 내가 아닐 수도 있다. 상대는 허공을 향해 그저 습관처럼 화살을 쏘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이미 빗나가 나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곳에 떨어진 그 화살을 다시 들어 내 심장에 아프게 꽂은 건 도대체 누구일까?- p 5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상처를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때로는 내가 받지 말았어야 할, 받지 않았어도 될, 어쩌다 우연히 내 앞에 떨어진 화살에 의미부여를 하며 스스로 내 가슴에 꽂아버리는 실수를 한다. 상처를 준 사람은 상대방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되는 셈이다. (중략) 만약 내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매번 반복해서 상처를 받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스스로 물어야 한다. '나는 매일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하는 사람인가.'- p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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