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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육군부사관 시험문제 한권으로 합격하기
크라운출판사 / 미래인재연구소 엮음 / 2017.01.10
22,000원 ⟶ 19,800원(10% off)

크라운출판사소설,일반미래인재연구소 엮음
시험을 준비하기에 앞서 절대 빠뜨릴 수 없는 중요 시험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지적능력평가에 포함된 각 측정 항목별로 유형분석과 최신 기출문제를 포함했다. 그리고, 군대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예시를 제시해 상황판단능력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 면접관으로부터 직접 듣는 생생한 군간부시험 면접 비법을 수록했다. 따로 국사 공부를 할 필요 없이 국사 및 근현대사 이론을 추가하여 이 책 한 권으로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실제 기출문제보다 난이도가 높은 최종 실전모의고사를 제공해 자신의 약점을 점검하고 문제풀이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육군부사관 가이드 Part 1 필기평가 출제유형 익히기 Chapter 01 언어능력-어휘력 Chapter 02 언어능력-언어논리력 Chapter 03 자료해석력 Chapter 04 공간능력 Chapter 05 지각속도력 Chapter 05 국사 Part 2 상황판단평가&직무성격평가 Chapter 01 상황판단평가 Chapter 02 직무성격평가 Part 3 인성검사 Part 4 면접대응 전략 Part 5 실전모의고사 제1회 실전모의고사 제2회 실전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2016년 최신 기출유형 완벽 분석 - 지적능력평가, 상황판단능력평가, 면접비법 및 국사 포함 철저한 분석과 다양한 문제, 정확한 해설로 구성되어 있는 크라운출판사 ROTC 수험서의 특징! 1. 시험을 준비하기에 앞서 절대 빠뜨릴 수 없는 중요 시험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2. 지적능력평가에 포함된 각 측정 항목별로 유형분석과 최신 기출문제를 포함했다. 3. 군대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예시를 제시해 상황판단능력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4. 군 면접관으로부터 직접 듣는 생생한 군간부시험 면접 비법을 수록했다. 5. 따로 국사 공부를 할 필요 없이 국사 및 근현대사 이론을 추가하여 이 책 한 권으로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 실제 기출문제보다 난이도가 높은 최종 실전모의고사를 제공해 자신의 약점을 점검하고 문제풀이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책의 특징] - 새로 변경된 초급간부선발고사 문제유형 반영 - 대한민국 국군 장교선발 안내 및 면접 전략 수록!! - 지적능력평가, 상황판단평가, 직무성격검사, 인성검사 수록!! - 시험장에서 출제되는 문제 완벽 재현 및 실전 모의고사 2회분 수록!!
밤을 열다
민음사 / 폴 모랑 (지은이), 임명주 (옮긴이) / 2020.01.17
10,800원 ⟶ 9,72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폴 모랑 (지은이), 임명주 (옮긴이)
1차 대전 이후 곳곳에서 혁명을 겪은 유럽의 풍경, 그중에서도 도덕적인 긴장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해제한 젊은이들의 동요를 그린 폴 모랑의 소설집. 작가는 이 인기에 대해 "(어떤) 책의 성공은 종종 사람과 그 사람이 살던 시대의 만남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겸양했다. 그러나 한 사람, 그것도 여럿의 사람을 압축해 낸 단 한 사람과 시대의 교차점을 끄집어내고, 이를 본인 최적의 러닝타임으로서 갈무리해 내놓는 작가는 흔치 않다. 독자의 감정이입이 쉬운 장편도, 작가의 절묘한 기지를 뽐내기 좋은 단편도 아닌, 폴 모랑의 중편 소설들은 그래서 귀하다. 『밤을 열다』에는 여덟 개의 밤이 등장한다. 처형당한 카탈루냐 출신 무정부주의자의 연인, 망명한 터키에서 호텔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러시아 귀족, 파리의 허울좋은 예술가 파티 한가운데 도드라져 보이는 스코틀랜드 아가씨, 조국인 프랑스로 돌아가지 않는 반속물주의의 피해자, 만인의 연인인 자전거 경주 국가대표, 하루아침에 사라진 유대인 여성 등 어둡고도 눈부신 공간에는 형편이 가지각색인 인물들이 놓여 있다. 어떤 인물은 터무니없이 문란하고, 어떤 인물은 끝 간 데 없이 애처롭다. 전혀 다른 눈동자와 머리 색을 하고, 비슷하지만 다른 운명을 맞아 이에 스러지거나 순응하거나 개척하거나 도피하는 인물들은 정교하게 채색된 유화보다는 날카롭게 인상만 휘갈긴 크로키처럼 표현된다.1922년판 서문 1957년판 서문 카탈루냐의 밤 터키의 밤 스코틀랜드의 밤 혹은 순진한 파리 아가씨 로마의 밤 6일 자전거 경주의 밤 헝가리의 밤 달마티아의 밤 혹은 꽃 속의 꽃 북구의 밤시대의 실마리 찾기를 포기한 무도덕주의자들의 행진 한밤에도 꺼지지 않는 1920년대의 불빛들 내가 없는 동안 파리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1917년부터 시작된 도덕 면의 혁명적인 변화를 확인시켜 주었다. 한 세대가 전쟁에서 돌아왔다. 그들은 과거를 혐오하고 미래를 알고 싶어 했다. 또 자신들에게 미래를 설명해 주고 새로운 세상과 자신들이 살고는 있지만 잘 모르는 세계의 지리를 알려 줄 사람들을 찾았다. 1차 대전 이후 곳곳에서 혁명을 겪은 유럽의 풍경, 그중에서도 도덕적인 긴장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해제한 젊은이들의 동요를 그린 폴 모랑의 소설집 『밤을 열다』(1922), 『밤을 닫다』(1923)는 연달아 나오며 당대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다. 작가는 이 인기에 대해 "(어떤) 책의 성공은 종종 사람과 그 사람이 살던 시대의 만남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겸양했다. 그러나 한 사람, 그것도 여럿의 사람을 압축해 낸 단 한 사람과 시대의 교차점을 끄집어내고, 이를 본인 최적의 러닝타임으로서 갈무리해 내놓는 작가는 흔치 않다. 독자의 감정이입이 쉬운 장편도, 작가의 절묘한 기지를 뽐내기 좋은 단편도 아닌, 폴 모랑의 중편 소설들은 그래서 귀하다. 요약은 잘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모호해서, 나중에 다시금 돌아와 연구해 보려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마음에 들어서 그어 놓은 독자의 밑줄들은 20세기 초에도 그랬듯 정확히 100년 뒤인 오늘도, 낯설지만 기꺼운 문학적인 탐험을 인도해 줄 것이다. 뜨거운 열기에 수천 개의 겹쳐진 하얀 얼굴이 얼룩이 되어 춤을 추고, 흩어져 있던 소리가 진동을 하더니 하나의 소리가 되었다. 그 얼룩 중에 하나가, 그 소리 중에 하나가 레메디오스의 것은 아닐까? 그녀도 나처럼 사람들을 따라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까? 수선스러운 포스터에는 소토마요르 황소 여덟 마리가 나온다고 홍보되어 있었다. 「카탈루냐의 밤」에서 희생된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군인이 되었고 여자들은 광인이 되었죠. 운명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꽤 많은 재앙을 추가로 안겼습니다. 사실 이자벨은 반속물주의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혼이 섬세한 사람들은 빠르든 늦든 꼭 반속물주의자가 되죠. 반속물주의자가 되면 우정을 타산적으로 취급하는 사람들과는 사귀지 못하게 되고요. 「로마의 밤」에서 『밤을 열다』에는 여덟 개의 밤이 등장한다. 처형당한 카탈루냐 출신 무정부주의자의 연인, 망명한 터키에서 호텔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러시아 귀족, 파리의 허울좋은 예술가 파티 한가운데 도드라져 보이는 스코틀랜드 아가씨, 조국인 프랑스로 돌아가지 않는 반속물주의의 피해자, 만인의 연인인 자전거 경주 국가대표, 하루아침에 사라진 유대인 여성, 매부가 된 아내의 변화를 맞닥뜨린 파병 장교, 다양한 저의로 모인 스웨덴 나체주의 협회원과 같이, 그 어둡고도 눈부신 공간에는 형편이 가지각색인 인물들이 놓여 있다. 어떤 인물은 터무니없이 문란하고, 어떤 인물은 끝 간 데 없이 애처롭다. 전혀 다른 눈동자와 머리 색을 하고, 비슷하지만 다른 운명을 맞아 이에 스러지거나 순응하거나 개척하거나 도피하는 인물들은 정교하게 채색된 유화보다는 날카롭게 인상만 휘갈긴 크로키처럼 표현된다. 『밤을 열다』가 등장인물의 국적만큼이나 다채로운 눈동자들을 하나씩 비추고, 그 유리구슬에 담기는 풍경을 훑는 동안, 그 작은 구 너머로 보일 듯 말 듯한 이들의 희망, 이들에게 있어 순간의 의미, 이 눈의 색상이 한층 부드러웠을 시절의 진짜 천성을 찾는 것은 우리 독자의 몫이다.한 여자와 함께 기차 여행을 하게 되었다.
현대비평 2021.가을
한국문학평론가협회 /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엮은이) / 2021.09.30
12,000

한국문학평론가협회소설,일반한국문학평론가협회 (엮은이)
가을호(제8호)는 ‘특집 1_포스트-코로나 19 시대의 문학’과 ‘특집 2_우리 시대의 소설-작품론’을 마련하고, ‘한국의 현대비평-김병익’, ‘오늘의 비평-권성우’, ‘비평가의 시각’, ‘비평집 리뷰’, ‘철학 및 역사 비평’, ‘예술 비평’, ‘영화 비평’, ‘트랜스크리틱’ 등의 지면들을 통해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여타 인문학 분야, 인접 예술 및 문화 분야 등과의 비평적 대화 및 융합을 시도한다.특집 1_포스트―코로나 19 시대의 문학 1부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소설 심진경 애도 불가능한 세계와 재난의 정동—강영숙의 재난서사를 중심으로 박인성 과거도 미래도 말하지 않는 팬데믹 서사 심진경, 박인성 발표문에 대한 토론문 / 이재복 2부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시 최진석 팬데믹 이후, 세계의 저편—인류세와 지구생태적 위기의 시적 감응들 조대한 최근의 시적 주체들에게서 발견되는 재난의 시간성 최진석, 조대한 발표문에 대한 토론문 / 남승원 3부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영화 및 논픽션 송경원 텍스트를 넘어 행위와 과정으로서의 영화—재난, 질병 그리고 언택트 소통; 영화 오영진 여전히 생존 중 송경원, 오영진 발표문에 대한 토론문 / 김남혁 특집 2_우리 시대의 소설— 작품론 KBS-한국문학평론가협회 공동 기획 (KBS 뉴스 9 연중기획 방송) 강지희 순정한 분노로 지켜내는 아날로그의 세계—김금희, ��경애의 마음�� 허 희 최악의 조건, 최상의 희망—방현석, 「새벽 출정」 정과리 살아 있는 개인으로서 한국인을 그리다—김승옥, 「무진기행」 서영채 은희경과 시대—은희경, ��새의 선물�� 남승원 외면하지 않을 용기—김숨, ��한 명�� 이광호 너무나 현재적인 도시의 악몽—편혜영, 「아오이 가든」 한국의 현대비평 — 김병익 정과리 김병익 초기비평의 원리로서의 비극적 주체론, 첫 번째 우찬제 열림의 열림—열린 사회, 열린 문화, 열린 생태 오늘의 비평 — 권성우 방민호 이 빛나는 고독—비평가 권성우론 비평가의 시각 김진희 역사·인간·공생을 향한 도정일의 실천비평 박상수 조혜은 시의 모멸감 연구 비평집 리뷰 김미정 래디컬 비평, 고명철 비평의 방법과 세계관 —고명철, ��문학의 중력��(도서출판b, 2021) 조연정 ‘이야기들과 함께 우리는 확산되고 포함되고 기억된다’ —양윤의, ��앨리스의 축음기��(민음사, 2020) 철학 및 역사 비평 이수진 크리스티앙 메츠에 따른 영화 작동의 두 가지 메커니즘 —‘영화관에 가기’와 ‘영화보기’ 예술 비평 최귀묵 아오자이 (중) 영화 비평 강성률 역동적이지만 단순한, 세련되지만 아쉬운 —「모가디슈」 평 트랜스크리틱 이융희 디지털 서사의 감각과 교육 불/가능성《현대비평》 2021년 가을호(제8호)는 ‘특집 1_포스트-코로나 19 시대의 문학’과 ‘특집 2_우리 시대의 소설-작품론’을 마련하고, ‘한국의 현대비평-김병익’, ‘오늘의 비평-권성우’, ‘비평가의 시각’, ‘비평집 리뷰’, ‘철학 및 역사 비평’, ‘예술 비평’, ‘영화 비평’, ‘트랜스크리틱’ 등의 지면들을 통해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여타 인문학 분야, 인접 예술 및 문화 분야 등과의 비평적 대화 및 융합을 시도합니다. ‘특집 1_포스트-코로나 19 시대의 문학’은 대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2021년 7월 10일(토) 줌 화상으로 개최된 한국문학평론가협회의 상반기 비평 심포지엄을 특집으로 꾸렸습니다. 이 특집은 ‘1부.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 소통-소설’, ‘2부.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 소통-소설’, ‘3부.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 소통-영화 및 논픽션’등의 분야로 나누어 총 6명의 발표자와 3명의 토론자가 참여하여 소설, 시, 영화, 게임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에 대한 논의로 구성됩니다. ‘특집 2_우리 시대의 소설-작품론’은 우리 협회가 KBS와 공동기획한 >우리 시대의 소설> 50편 중에서 ‘KBS 뉴스 9’를 통해 방송된 작품들에 대해 대표 평론가가 작성한 작품론을 재수록합니다. 우리 협회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50편을 선정했고, 각 작품마다 대표 평론가를 선정하여 작품 해설 인터뷰, 작품론 작성, 방송 자문 등을 맡도록 했습니다. 《현대비평》은 >우리 시대의 소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특집 지면을 구성해서 해당 시기에 방송된 작품에 대한 대표 평론가의 작품론을 재수록해서 독자들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한국의 현대비평’은 1960년대 이후 현실과 문화 및 문학에 대한 지성적 성찰과 전망을 수행함으로써 한국문학비평의 수준을 크게 진전시킨 평론가인 김병익 특집을 마련하여 정과리, 우찬제 두 평론가가 비평 세계의 중요한 특성을 조명하고, ‘오늘의 비평’은 권성우 특집을 마련하여 방민호 평론가가 비평 세계의 중요한 특성을 조명합니다. ‘비평가의 시각’은 현장 비평가의 참신하고 예리한 시각을 게재함으로써 우리 문학의 중요한 논의나 쟁점에 대해 비평적 대화를 활성화하는 지면입니다. 이번 호에는 김진희 평론가가 문학비평가이자 문화운동가이며 인문학자이기도 한 도정일 평론가의 비평 세계를 ‘역사·인간·공생을 향한 실천비평’이라는 관점으로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박상수 평론가가 ‘조혜은 시의 모멸감 연구’라는 제목으로 조혜은의 시 세계를 페미니즘적 여성 시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합니다. ‘비평집 리뷰’는 고명철, 양윤의 평론가의 최근 비평집에 대해 김미정, 조연정 평론가가 그 비평적 의의와 내적 특성을 찾아내는 리뷰를 시도합니다. 한편 ‘철학 및 역사 비평’은 이수진 교수가 ‘영화의 두 가지 매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영화관에 가기’와 ‘영화 보기’를 중심으로 크리스티앙 메츠의 이론을 재조명하고, ‘예술 비평’은 최귀묵 교수가 지난 호에 이어 베트남의 전통 여성 의상인 아오자이(ao dai)의 내력을 의복사적 관점에서 상세히 조명합니다. 그리고 ‘영화 비평’은 강성률 평론가가 최근 개봉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모가디슈〉에 대해 그 영화적 의미와 의의를 조명하고, ‘트랜스크리틱’은 이융희 평론가가 ?디지털 서사의 감각과 교육 불/가능성?이라는 비평문을 통해 공교육이 디지털 서사를 비롯한 미디어 콘텐츠 교육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문제들을 진지하게 검토합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한국문화예술의원회가 주최하고 후원하는 2021년 문학주간‘작가 스테이지’ 행사에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여 2021년 하반기 비평 심포지엄을 ‘비평의 새로운 영역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2021년 11월 6일(토) 오후 1시부터 줌 화상으로 개최합니다. 이 비평 심포지엄에서는 시와 소설을 중심으로 전개된 전통적인 한국문학평론을 넘어 장르문학비평, 영어덜트문학비평, 웹소설비평, 기계비평에 이르는 새로운 비평의 장들이 고찰될 예정이고, 이를 통해 비평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성찰해 보려고 합니다. 김지은, 안지나, 유인혁, 이영준 등 4명의 평론가가 발표하고, 안서현, 이융희, 김세림, 정정원 등 4명의 평론가가 토론 및 질의응답을 할 예정입니다. (1) >특집 1_포스트-코로나 19 시대의 문학>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세대와 장르,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모두 아우르는 범문단적인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협회의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해 비평 심포지엄을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비평 심포지엄은 >포스트-코로나 19 시대의 문학>이라는 주제하에 ‘ 1부.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 소통-소설’, ‘2부.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 소통-소설’, ‘3부.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 소통-영화 및 논픽션’등의 분야로 나누어 총 6명의 발표자와 3명의 토론자가 참여하여 소설, 시, 영화, 게임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켰다. 1부 행사인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 소통-소설’에서는 심진경, 박인성, 이재복 평론가가 참여하여 최근 발표된 소설들에서 재난이 다뤄지는 방식과 재현의 윤리에 대해 검토했다. 재난을 서사의 분위기로 활용하는 방식에서 그것을 역사화시키는 재현 방식에 이르는 서사적 대응방식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부 행사인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 소통-시’에서는 최진석, 조대한, 남승원 평론가가 참가하여 재난, 인류세, 시적 감응 등의 문제를 최근 발표된 시들을 바탕으로 면밀히 살펴봤다. 시가 재난을 다룰 때 치유의 방식과 미학의 방식으로 분화되어 접근된다는 점이 논리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3부 행사 ‘재난과 질병, 그리고 언택트 소통-영화 및 논픽션’에서는 송경원, 오영진, 김남혁 평론가가 참여하여 코로나 이후 변화된 문화적 생산물들을 살펴봤다. 특히 코로나의 영향이 영화의 생산-유통-배급-관람의 경험 전반을 변화시켰고, 이를 통해 영화라는 장르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 제출됐다는 사실이 검토됐다. 오영진 평론가는 게임의 ‘소진’ 개념을 통해 주어진 게임의 룰을 변화시키고 참여자의 주체성을 확보하는 사례를 소개하였고, 이를 통해 코로나 시기 특별히 강화된 게이머들의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날 수 있는 주체의 역량을 강조했다. (2) >특집 2_우리 시대의 소설-작품론>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KBS와 공동기획하고 협업하여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공중파 뉴스 보도를 통해 >우리 시대의 소설> 프로젝트를 연중기획으로 방송한다. 시대의 거울이 된 소설, 한국 문학사를 빛낸 소설 50편을 엄선해 2021년 5월 16일(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KBS 뉴스 9’를 통해 1편씩 소개한다. 우리 협회는 >우리 시대의 소설> 50편을 선정하기 위해 문학평론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문학평론가 150여 명에게 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 시대적 맥락을 가지는 작품, 작품성을 확보한 작품 등의 기준을 가지고 생존 작가의 소설 가운데 대중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작품을 10편씩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는 설문을 보내 총 103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이렇게 모은 답변을 토대로 통계 자료를 마련하고 우리 협회 임원진 1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두 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숙고를 거듭한 결과 최종 50편을 선정했다. 우리 협회는 이렇게 선정된 50편의 각 작품마다 대표 평론가를 선정하고, 이들은 ‘KBS 뉴스 9’를 통해 매주 작품이 소개될 때 작품 해설 인터뷰, 작품론 작성, 방송 자문 등을 맡는다. 매주 본 방송 이후에는 KBS가 뉴스 홈페이지에 방송 동영상, 대표 평론가의 작품론, 작가의 인터뷰 동영상 등을 업데이트해서 독자 및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소스를 제공한다. 《현대비평》은 >우리 시대의 소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특집 지면을 구성해서 해당 시기에 ‘KBS 뉴스 9’를 통해 방송된 작품별로 대표 평론가의 작품론을 재수록해서 독자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이번 호의 작품론 대상작은 김금희의 《경애의 마음》, 방현석의 ?새벽출정?, 김승옥의 ?무진기행?, 은희경의 《새의 선물》, 김숨의 《한 명》, 편혜영의 ?아이오 가든? 등 총 6편이다. 우리 협회가 선정한 대표 평론가는 작품의 순서대로 강지희, 허희, 정과리, 서영채, 남승원, 이광호 평론가 등 총 6명이다. (3) >한국의 현대비평-김병익> 한국의 문학비평은 1960년대에 내용과 형식 양면에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수준의 현대비평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현대비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동력을 제공했다. 이에 본지는 ‘한국의 현대비평’이라는 고정란을 마련하고 1960년대 이후 활동한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를 선정하여 그의 비평적 의미와 의의를 살피고자 한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한 명의 비평가를 선정한 후 두 명의 필자에게 그 비평 세계에 대한 논평을 청탁하는 방식으로 기획한다. 필자는 해당 비평가의 대표 평론을 자유롭게 선정하고 그 당대적 의미와 현재적 의의를 검토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비평을 시도한다. 본지는 이번 호의 ‘한국의 현대비평’으로 현실과 문화 및 문학에 대한 지성적 성찰과 전망을 수행함으로써 한국문학비평의 수준을 크게 진전시킨 김병익 평론가를 선정하고, 정과리, 우찬제 두 평론가에게 그 비평 세계를 조명해 달라고 의뢰하였다. (4) >오늘의 비평- 권성우> 본지는 ‘오늘의 비평’이라는 고정란을 마련하고 현재 우리 문학의 현장에서 중요한 비평적 이슈나 쟁점이 되는 평론을 대상으로 비평을 시도한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1990년대 이후 활동한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를 선정하고, 필자에게 해당 평론가의 최근 평론을 중심으로 그 비평적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고 평가하는 비평을 청탁한다. 본지는 이번 호의 ‘오늘의 비평’으로 1990년대 이후 《비평의 매혹》에서부터 《비평과 권력》, 《비평의 희망》, 《횡단과 경계》를 거쳐 《비평의 고독》에 이르는 독자적인 비평 세계를 전개해온 권성우 평론가를 선정하고, 방민호 평론가에게 그 비평 세계의 조명을 의뢰하였다. (5) >비평집 리뷰> ‘비평집 리뷰’는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주의력을 집중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해당 기간에 출간된 비평집들 중에서 중요한 의미와 의의를 가지는 비평집을 선정하고, 필자에게 단순한 소개나 의례적인 서평이 아니라 쟁점 위주의 첨예하고 비판적인 검토 및 평가를 의뢰한다. 이번 호는 최근 비평집들 중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고명철, 양윤의 평론가의 비평집을 선정하고, 각각 김미정, 조연정 평론가에게 리뷰를 의뢰하였다. (6) >철학 및 역사 비평> ‘철학 및 역사 비평’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여타 인문학 분야와 상호 대화하고 융합하기 위해 마련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중요한 현대 철학자 및 역사가를 선정하고, 필자에게 단순한 소개나 전반적인 정리가 아니라 현재적 의미를 중심으로 해당 철학자 및 역사가의 최근 이론에 대한 조명이나 새로운 해석 등을 의뢰한다. 이번 호는 이수진 교수가 ‘영화의 두 가지 매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영화관에 가기’와 ‘영화 보기’를 중심으로 크리스티앙 메츠의 이론을 재조명한다. (7) >예술 비평> ‘예술 비평’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인접 예술 분야와 상호 대화하고 융합하기 위해 마련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중요한 현대 미술, 음악, 사진 등의 최근 예술 분야를 선정하여 필자에게 의뢰하거나, 필자가 자유롭게 선정한 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며 평가한다. 이번 호는 동아시아 비교문화를 전공하는 최귀묵 교수가 지난 호에 이어 베트남의 전통 여성 의상으로 바지 위에 입는, 옆이 트인 긴 윗옷인 아오자이(ao dai)의 내력을 의복사적 관점에서 상세히 조명한다. (8) >영화 비평> 본지는 그동안 ‘문화 비평’이라는 이름의 고정란에서 주된 분석 대상으로 삼았던 ‘영화 비평’을 하나의 고정란으로 독립시켜 이번 호부터 선보인다. ‘영화 비평’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인접 예술 분야와 상호 대화하고 융합하기 위해 마련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중요한 영화 분야의 논제를 선정하여 필자에게 의뢰하거나, 필자가 영화와 관련해서 자유롭게 선정한 논제에 대해 검토하며 평가한다. 이번 호는 강성률 평론가가 최근 개봉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류승완 감독의《모가디슈》에 대해 그 영화적 의미와 의의를 조명한다. 본지는 ‘문화 비평’을 고정란으로 계속 유지하면서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현대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장르문학 등의 최근 문화 분야를 선정하여 필자에게 의뢰하거나, 필자가 자유롭게 선정한 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며 평가한다. (9) >트랜스크리틱> ‘트랜스크리틱’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시차(視差)를 통해 초월론적(transcendental) 비평을 시도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기존의 비평 영역을 넘어서서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비평가나 논제를 필자에게 선정하여 의뢰하거나, 필자가 자유롭게 선정한 비평가나 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며 평가한다. 이를 통해 비평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상호 대화와 융합을 통해 비평의 넓이와 깊이를 심화하고자 한다. 이번 호는 이융희 평론가가 ?디지털 서사의 감각과 교육 불/가능성?라는 비평문을 통해 공교육이 디지털 서사를 비롯한 미디어 콘텐츠 교육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문제들을 진지하게 검토한다.
데모스의 민주주의
비(도서출판b) / 한상원 (지은이) / 2024.05.28
22,000원 ⟶ 19,800원(10% off)

비(도서출판b)소설,일반한상원 (지은이)
젊은 정치철학자 한상원 교수(충북대)가 지난 2018년 이후 쓴 정치철학적 주제들의 논문 모음집이다. 여기 실린 모든 글은 서로 다른 주제들과 방향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 강조점을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민주주의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과잉’이 낳은 귀결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결여’가 낳은 귀결이라는 지적이다.ㅣ책머리에ㅣ 8 서문: 민주주의의 위기, 주체의 위기 11 제I부 인민의 이름으로: 포퓰리즘의 시대 제1장 “우리, 인민”은 누구인가: 정치의 가능성과 한계로서 인민주권 19 제2장 포퓰리즘, 데모스, 급진 민주주의: 라클라우와 무페의 ‘인민’ 담론 구성에 관하여 59 제3장 포퓰리즘의 이중성과 민주주의의 민주화 101 제II부 인권의 정치와 시민권의 정치: 퇴행에 저항하기 제1장 반지성주의와 위기의 민주주의: 탈진실 정치와 민주적 집단지성 139 제2장 혐오 발언 규제 논쟁과 인권의 정치 169 제3장 인간과 시민의 ‘이데올로기적’ 권리선언?: 맑스,아렌트,발리바르 209 제III부 다시 만나는 세계시민주의 제1장 맑스의 국제주의와 환대의 정치-윤리 251 제2장 세계시민주의의 자기반성: 부정변증법적 비판을 통한 고찰 285 제3장 국민국가 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발리바르의 세계정치와 관국민적 시민권 319 ㅣ발표지면ㅣ 359이 책을 발행하며 이 책은 젊은 정치철학자 한상원 교수(충북대)가 지난 2018년 이후 쓴 정치철학적 주제들의 논문 모음집이다. 각 글은 서로 다른 주제와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각 글 사이에 일정한 역할 분담과 주제 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독자들은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실린 모든 글은 서로 다른 주제들과 방향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 강조점을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민주주의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과잉’이 낳은 귀결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결여’가 낳은 귀결이라는 지적이다. 많은 학자들이 지금의 시기를 민주주의의 위기로 정의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도 그러한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출발한다. 그러나 이 위기의 대안으로 민주주의를 ‘확장’할 것인가, 아니면 민주주의에서 민주적 요소를 ‘축소’할 것인가 하는 물음은 근본적인 수준에서 다뤄져야 한다. 왜냐하면 이 위기에 대한 진단 속에서 그 처방으로 탈정치적 민주주의를 제시하는 경향들이 존재하며 심지어 주류적인 의견을 형성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들은 우익 포퓰리즘이나 권위주의 정치세력의 부흥, 반지성주의나 혐오 정서의 확산 등의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절차적 합의와 전문가 결정으로 환원하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에서는, 민주주의의 민주적 요소들이 계속해서 축소되어 온 것이 바로 지금의 민주주의 위기를 낳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쉽게 간과된다. 오늘날의 위기는 민주주의가 근본적인 수준에서부터 탈정치화, 탈민주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지금의 위기가 다름 아닌 정치적 주체의 공백으로 인한 위기, 즉 주체의 위기, 주체성의 위기라는 사실이다. 점차 유권자들을 소비자 정체성을 가진 집단으로 대우하는 기성 정치세력의 관점 속에서는 민주주의가 근본적으로 데모스demos의 권력kratos에서 비롯한다는 사실이 망각되고 있다. 민주주의에서 데모스 혹은 인민은 집권 세력의 시혜에 의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발명하며, 요청하고, 심지어 그것의 실현을 강제하는 집단적 힘을 행사하는 집단이다. 민주주의는 바로 그러한 의미에서 집합적 주체를 요청한다. 이렇게 본다면, 민주주의는 사회 제도도 아니고 국가 질서의 일부를 이루는 체제의 이름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고대 아테네의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는 제도화된 질서나 체제의 관념과 함께, 그러한 체제를 구성해 내고 동시에 변혁하기도 하는 주체의 참여라는 관점에서 사유 되어왔다. 민주주의 정치는 고립되고 원자화된 개인이 집단적으로 수행되는 정치적 행위의 장에 참여함으로써, 그 사회의 주권자로 거듭나는 주체화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는 정치를 사회적 지배에 대항하는 개인들의 주권적 연합으로 규정하고, 민주주의 정치에 고유한 역동성은 그러한 연합이 실행되기 위한 주체화 속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날 오로지 유권자로서의 정체성만 남은 다수 대중은 그러한 주체가 될 권리를 박탈당했으며, 현대 정치는 점차 주체를 배제하는 민주주의로 전락해 가고 있다. 그러는 사이 사회를 운영하는 집권 세력들은 그들의 정치적 스펙트럼을 떠나 시장의 사적 권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이윤 추구의 권리가 사회의 공적 이익과 다수의 관심을 넘어 전 사회를 초월하는 불가침의 영역이 되도록 만들었으며, 그 결과 불평등과 불안정으로 인해 예속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오늘날의 프레카리아트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은 각자가 져야 한다는 각자도생의 이데올로기를 강요했다. 경제적으로 배제된 자들이 정치적인 주체가 될 권리에서도 배제되고 있다. 무한경쟁에 내몰린 원자화된 개인들의 고립된 삶은 이러한 이중적인 배제에 직면하여 무기력과 좌절에 내몰리고 있다. 이 순간, 누군가 이 배제된 자들을 주체로 호명한다. 그리고 그러한 집합적 주체성에 이름을 부여한다. 고립과 배제에 시달려야 하는 개인들은 자신들을 집단적 주체성으로 호명하는 이 힘에 폭발적으로 반응한다. 이것이 우익 포퓰리즘 운동이 미국과 유럽에서, 또 한국과 동아시아에서도 폭발적인 힘으로 표출된 이유였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이제 민주주의를 위기로 몰고 가는 주범이 포퓰리즘이라는 비난이 등장했고, 누구나 포퓰리즘을 쉽게 비난하게 되었다. 오늘날 목격되고 있는 것은 ‘포퓰리즘 비판’이라는 담론 지형이 민주주의의 탈정치화를 가속화하는 것이다. 오늘날 누군가 포퓰리즘 운동의 한계를, 특히 우익 포퓰리즘 운동의 파괴적인 성격을 강하게 비판하고 싶다면, 그는 그 이전에 그러한 포퓰리즘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그 자체가 탈주체화, 탈정치화, 나아가 탈민주화되는 이 상황을 먼저 고발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민주주의를 ‘민주적’ 방식으로 확장하려는 기획의 일부로 이해한다. 앞서 소개된, 오늘날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이 민주주의의 ‘과잉’인가 민주주의의 ‘결여’인가 하는 물음은 여기서 결정적이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인민주권의 민주적 원리가 점차 상실되어 가는 현재의 상황에서 민주적 주체성을 사유하기 위한 시론이다.인민주권은 늘 출현하는 것은 아니다. ‘인민’이라는 범주가 시장에서 경쟁하며 각자의 이해관계 속에 골몰해 있는 경쟁하는 ‘개인’들로 해체되는 현대 사회에서 인민은 숨죽이고 있고, 잠을 자고 있다. 그러나 인민이 출현하는 어떤 순간, 잠자던 집합적 행위자가 거리와 광장에 출현하는 어떤 순간은 ‘미완의’ 인민주권이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순간이며, 일상이 정지하고 아래로부터의 예외가 출몰하는 순간이다. 주권이 소멸한 것처럼 보이는 시대, 그럼에도 오히려 비밀리에 경제적 자기 보존의 원리 속에 자신을 합리화하며 자신의 주권을 만인에게 강요하는 자립화된 경제적 권력이 사회 전체를 지배하는 오늘날, 정치는 그러한 출몰을, 곧 대항-주권으로서의 인민주권의 출몰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I부 1장. “우리, 인민”은 누구인가) 그러나 동시에 지적되어야 할 사실은 포퓰리즘이 무조건적으로 추인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 내부에서 반지성주의와 권위주의가 자라나지 않기 위한 정치적 합리성에 대한 고민 또한 필요하다. 달리 말하자면, 포퓰리즘에는 민주주의의 토대를 잠식할 위험과, 민주주의를 재활성화시킬 가능성, 잠재력이 동시에 내재해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이중성은 민주주의의 불가피한 조건이다. ‘포퓰리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순수한’ 민주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I부 3장. 포퓰리즘의 이중성과 민주주의의 민주화) 반지성주의가 정치적 쟁점인 이유는 지성이 민주주의에 본질적이기 때문이다. 앞서 예멘 난민 시위나 이대남 사례에서도 지적되었듯이, 그리고 팬데믹 시기의 낙인찍기 사례에서도 확인되었듯이, 공포나 불안이 만연해지는 사회적 위기의 상황은 상상적인 ‘적’으로 낙인찍힌 집단에 대한 ‘허위적 적대’를 출현시킨다. 그것이 허위적 적대인 이유는, 그러한 적대가 사회 구성원들이 느끼는 불만과 분노의 진정한 원인에 대한 인식을 가로막고, 낙인찍힌 집단에 대한 공격적 충동의 투사를 통해 분노를 배출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한 ‘허위적’ 분노의 방향성으로 인해 적대의 원인이 되는 구조적 본질은 은폐된다. 따라서 반지성주의적 태도는 사회의 자기 내 모순에 대한 인식과 자기성찰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II부 1장. 반지성주의와 위기의 민주주의)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김영사 / 로버트 노직 글, 김한영 옮김 / 2014.07.10
18,000원 ⟶ 16,2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로버트 노직 글, 김한영 옮김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라는 소크라테스의 궁극적 물음을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소크라테스적 탐구’를 화려하게 부활시킨 현대 철학의 걸작! 30세에 하버드대학교 철학과 정교수가 되었으며 20세기 가장 뛰어나고 독창적인 사상가로 평가받는 로버트 노직. 그가 날카로우면서도 해박한 식견, 유려함이 빛나는 ‘소크라테스적 논변’으로 삶의 본질과 의미를 꿰뚫는다. 인간의 조건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늙어야 하는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풍부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변증으로 26가지 인간 존재의 핵심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여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들어가며 -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1. 죽음 - 우리는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아야 하는가 2. 부모와 자식 - 세습을 통해 완성되는 인간 고유의 욕망 3. 창조 -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은밀한 방법 4. 신의 본질, 믿음의 본질 - 종교는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5. 일상의 신성함 - 삶에 집중하고 주의하는 신실한 마음가짐 6. 성 - 다른 사람과 맺는 가장 강렬한 이끌림 7. 사랑의 유대 -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녕을 추구하는 심리적 행위 8. 감정 - 특별한 믿음과 평가, 그 느낌의 연결 9. 행복 - 진정한 행복과 쾌락이란 무엇인가 10. 초점 - 가치 있는 대상을 선택하는 능력과 기회 11. 더 진실한 존재 - 어떻게 참된 자신을 만날 수 있는가 12. 무아 - 나를 찾는 또 다른 방법과 만나다 13. 태도 - 자신의 자아에 옷을 입히는 행위 14. 가치와 의미 - 삶의 한계를 초월하려는 노력의 산물 15. 중요성과 무게 - 가치와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결정 16. 실재의 행렬 - 우리 삶을 이끌어주는 다양한 실체 17. 어둠과 빛 - 삶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자신을 변화하는 방식 18. 신학적 설명들 - 왜 신은 악을 허용했는가 19. 홀로코스트 - 타락한 인류에 의한 기독교 시대의 종말 20. 깨달음 - 삶의 아픔과 고통을 줄여주는 경험적 증거 21. 모든 것의 정당한 몫 - 성인이고 싶은 유혹과 인간이고 싶은 유혹 22. 철학자가 사랑하는 지혜 - 사람의 내면을 보고 이해할 줄 아는 방법 23. 이상과 현실 - 인간을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고 미래를 바꾸는 세계 24. 지그재그 정치학 - 국민이 다양한 가치를 선택할 수 있는 정치 원리 25. 철학의 생명 - 새로운 목표를 향해 이성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구 26. 어느 젊은 “불확실과 혼돈의 시대,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단 한 권의 지침서!” 당신은 맹목적 삶을 사는 영혼이 야윈 짐승이 될 것인가, 인간적 가치로 무장한 소크라테스가 될 것인가? 소크라테스는 “성찰하지 않는 인생은 살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제대로 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성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을까? 사랑, 성(性), 죽음, 행복, 신(神), 정치, 가치와 의미, 깨달음 등 살아가면서 고민하게 되는 다양한 관심사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책이 있다. 바로 하버드 철학교수 로버트 노직의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질문》이다. 저자 로버트 노직은 30세에 하버드 철학과 정교수가 되었으며 대학원 때부터 ‘소크라테스적 논변’으로 기존의 철학적 입장을 논파, 날카로우면서도 논리적 안목으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철학 천재라 평가받았다. 1998년 전미심리학회(APA)는 노직에게 미국심리학회장상을 수여하면서 그를 가리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나고 독창적인 철학자 중 한 명’이라고 일컬었다. 그는 자유주의 사상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 영국 대처 수상의 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경제적 평등이 아니라 ‘소유할 수 있는 자유’를 주장함으로써 공리주의를 대신할 ‘공정으로서의 정의론’을 전개한 존 롤스(John Rawls)와 논쟁을 벌이며 자유와 평등 문제와 관련해 사회철학 및 정치철학계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1974년에 발간한 첫 저서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Anarchy, State, and Utopia)》는 30여 년 동안 미국의 사회복지 제도에 대한 비판을 주도하며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논쟁의 중심이 되었다. 노직은 사회에 끊임없이 ‘화두’를 던져왔다. 그는 해결하기 어려운 딜레마나 역설로 가득 차 있는 난제에 항상 자신만의 논지를 전개해왔다.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라는 소크라테스의 궁극적 질문을 이어받은 그는 이 책에서 역설적 발상과 상식을 깬 추론으로 인생을 통찰하고 삶의 본질과 의미를 꿰뚫는다. 인간의 조건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늙어야 하는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풍부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변증으로 26가지 인간 존재의 핵심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여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역설적 발상, 상식을 깬 추론으로 인생을 통찰한 천재 철학자의 인생학 강의! 우리는 대부분 자동 조종장치에 몸을 맡긴 듯 자신의 자아상과 어렸을 때 획득한 목표를 거의 수정하지 않은 채 그대로 따르며 살아간다. 청소년기나 젊은 시절에 형성했던 불완전한 세계관에 의해 일생의 방향이 결정되어 한평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발은 땅을 딛고 있지만 항상 눈은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동경하는 존재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어린 시절의 자아상을 벗어나 보다 성숙한 삶,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용감한 도전에 나선다. 가치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은 일종의 자화상을 그리는 것과 같다.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모습을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현대인이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위대한 철학자의 정신세계를 동시에 탐구해볼 수 있는 일종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의 논지에는 어떠한 틀이 없다. 다양한 사상과 생각들이 자유롭게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한다. 날카로우면서도 논리적 안목을 겸비한 현실적 자유주의 철학자 로버트 노직과 정신주의적인 소크라테스의 관념론은 이처럼 자유로운 철학 세계 안에서 절묘한 균형과 조화를 이룬다. 소크라테스가 제시한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라는 화두에 대해 천착하는 이 책은 철학자들의 사상과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줌으로써 우리를 실제 삶에 직면하게 한다.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사고방식에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개인의 성찰을 자극하는 것이다. 각각의 짧은 26가지 장에서는 인간이라면
남편 축복 침상 기도문
브니엘출판사 / 이대희 지음 / 20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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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출판사소설,일반이대희 지음
예수님의 성장하신 모습(눅 2:52)을 본으로 삼아 남편의 영적, 지적, 신체적, 사회적 영역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서이다. 매일 밤 남편이 잠들기 전, 또는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남편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해주는 기도서로, 120일 동안 기도할 수 있는 기도문을 실었다. 이 기도서를 갖고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습관이 몸에 밴다면, 그 이후에는 스스로 기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아내의 축복 기도가 남편의 삶을 형통하게 만드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들어가면서 1.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기도 구원을 즐거워하게 하소서 / 구원의 확신을 주소서 /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소서 성령 충만함을 주소서 / 말씀으로 새롭게 하소서 / 기도의 시간이 즐겁게 하소서 죄를 회개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거룩성을 지키게 하소서 / 날마다 신앙이 성숙해지게 하소서 하나님을 닮은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게 하소서 온전한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소서 / 하나님의 생각으로 생각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찾게 하소서 은사를 발견하여 계발하게 하소서 / 영적 훈련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 헌신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찬양하며 살게 하소서 전도의 능력을 주소서 / 섬기는 즐거움을 주소서 / 교제를 통해서 주님을 더 알게 하소서 교회를 사랑하게 하소서 / 사명과 책임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알게 하소서 다니엘처럼 10배의 지혜를 주소서 / 하늘의 영감을 주소서 / 하늘의 소망을 두고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게 하소서 /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일이 인생의 목적이 되게 하소서 2. 거룩한 정신과 따뜻한 감정을 위한 기도 주님의 사랑을 닮게 하소서 /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소서 / 자신을 존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주님을 위해 자존심을 사용하게 하소서 / 주님의 열정을 배우게 하소서 주님의 자비로 가득하게 하소서 / 선과 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주소서 따스한 감정을 갖게 하소서 / 축복의 언어를 주소서 / 좋은 태도를 품게 하시고 주님의 겸손을 배우게 하소서 / 늘 용기를 얻게 하소서 / 인내와 끈기를 주소서 기다리는 믿음을 주소서 / 슬픔을 승화시키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기뻐하“남편이 잠들기 전 축복을 속삭여 주세요!” 남편의 머리맡에 두고 매일 밤 축복을 속삭여 주세요! 남편의 인생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넘칠 것입니다! “남편을 위해 침상을 적시세요!” 아내가 흘린 기도 눈물만큼 남편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아내의 무릎이 남편을 형통하게 만듭니다! 부부는 하나님이 맺어준 특별한 관계이다. 결혼을 통해서 남자와 여자는 하나가 된다. 이것은 성령 안에서 결합된 관계로 가정의 시작이다. 그러나 죄악된 인간은 여전히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려 한다. 부부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서로 부족함을 알고 부부를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 부부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서로 하나된 몸이기 때문이다. 아내는 남편을 위해, 남편은 아내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남편에게 일어나는 일은 곧 아내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닌 하나된 몸이기에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사실 부부가 자녀들보다 더 중요하다. 부모 없는 자녀는 없다. 그러기에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부가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성장하신 모습(눅 2:52)을 본으로 삼아 남편의 영적, 지적, 신체적, 사회적 영역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서이다. 매일 밤 남편이 잠들기 전, 또는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남편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해주는 이 기도서는, 120일 동안 기도할 수 있는 기도문이 실려 있다. 이 기도서를 갖고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습관이 몸에 밴다면, 그 이후에는 스스로 기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아내의 축복 기도가 남편의 삶을 형통하게 만드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표준 중국어 4급 상
다락원 / 지앙 리핑 (지은이), 안형주, 김다혜 (옮긴이)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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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소설,일반지앙 리핑 (지은이), 안형주, 김다혜 (옮긴이)
『HSK准程』 시리즈의 한국어판으로, HSK의 출제 요강에 따라 체계적으로 설계된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하여 HSK 내용과 형식, 등급을 전면적으로 반영한 종합 학습서이다. 『중급 중국어와 HSK의 동시 완성 표준 중국어 4급 상』은 『중급 중국어와 HSK의 동시 완성 표준 중국어 3급』에서 쌓은 중국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동시에 HSK 4급 시험에 도전하여 높은 점수를 얻고자 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였다.들어가는 말 표준 중국어 시리즈 소개 차례 이 책의 구성과 활용 일러두기 01 的情 평범한 사랑 02 正的朋友 진정한 친구 03 理我印象不 사장님이 나에게 좋은 인상을 받으셨어요 04 不要太着急 돈 버는 데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요 05 只的,不的 합당한 것만 사고 비싼 것은 사지 않기 06 一分一分 다 제값을 하기 마련 07 最好的生是自己 가장 좋은 의사는 자기 자신 08 生活中不缺少美 아름다움은 생활 속에 충분하다 09 光在雨后 햇빛은 항상 비바람 후에 비친다 10 幸福的准 행복의 기준 부록 본문 해석 모범 답안 단어 색인『표준 중국어』 시리즈는 중국 정부 기관 ‘한반()’과 중국 북경어언대학출판사가 공동 개발한 『HSK准程』 시리즈의 한국어판으로, HSK의 출제 요강에 따라 체계적으로 설계된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하여 HSK 내용과 형식, 등급을 전면적으로 반영한 종합 학습서입니다. 『중급 중국어와 HSK의 동시 완성 표준 중국어 4급 상』은 『중급 중국어와 HSK의 동시 완성 표준 중국어 3급』에서 쌓은 중국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동시에 HSK 4급 시험에 도전하여 높은 점수를 얻고자 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HSK 필수 어휘와 어법으로 구성된 본문으로 회화독해 학습 『표준 중국어』 시리즈는 철저히 HSK의 출제 요강에 따라 어휘, 어법, 주제, 의사소통기능을 선정하여 본문을 구성하였습니다. HSK와 동일하게 구성된 워크북의 연습문제 워크북은 HSK 형식과 동일하게 구성된 연습 교재로, 본서에서 학습한 어휘와 어법에 맞게 출제된 HSK 문제를 풀어보며 복습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말하기 응용 연습으로 HSKK까지 한번에 대비 본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유형의 말하기 응용 연습문제를 통해 HSKK(중국어 말하기 능력 평가 시험)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아웃사이더의 성공 노트
책읽는수요일 / 제니퍼 로몰리니 (지은이), 박아람 (옮긴이) / 2019.02.27
15,800원 ⟶ 14,220원(10% off)

책읽는수요일소설,일반제니퍼 로몰리니 (지은이), 박아람 (옮긴이)
든든한 배경, 타고난 사회성, 끈끈한 인맥, 이 중 어느 하나 없는 아웃사이더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비즈니스 세계에서 높은 자리는 하나같이 ‘주류’가 차지하고 있지만, 『학벌도 인맥도 사회성도 없는 아웃사이더의 성공 노트』의 저자 제니퍼 로몰리니는 아웃사이더라도 자기 성향을 바꾸지 않고서도 업계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팀워크 날만 되면 ‘지구로 떨어진 외계인’ 같은 기분이 들고, 업무 미팅에서는 사람 울렁증으로 두드러기가 날 것 같던 본인도 ‘보스’가 되었다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구구절절하고 가끔 지질하기도 하지만, 그 어떤 커리어가이드보다 예리하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가득하다.프롤로그 들어가며 제1부 길을 잃었을 때는 다시 ‘나’에게서부터 시작하자 나만 왜 이럴까? | 밑바닥을 확인한 학창 시절 | ‘진짜 삶’이 없는 유령 같은 생활 | 당신의 꿈이 따귀를 때리게 하라 제2부 바닥에서 시작해 성공하는 방법 성공할 때까지 성공을 흉내 내지 말 것 | 버티느냐 맞서느냐 | 자신의 약점까지 끌어안는 일 | 일에 대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사실 | 연봉 인상과 승진 요구를 주저하지 마라 | 짜증 나는 직장, 언제 어떻게 때려치워야 할까 | 패션에 문외한인 사람이 패션 잡지사에서 일할 때 | 과거의 나에게 당부하고 싶은 조언 제3부 아웃사이더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된다면 저도 ‘#보스’는 처음입니다만 | 위기의 빨간불 앞에서 다시 일어서는 법 | 멘토는 주변에서 찾아라 | 내가 후회하는 일 딱 한 가지 | 성공을 정의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감사의 말대학 중퇴, 27살에 이혼, 통장 잔고 100달러, 사람 울렁증 그녀는 어떻게 10년 만에 뉴욕 미디어계의 보스가 되었을까? 내 안의 강점을 찾아 나의 길을 가는 법 든든한 배경, 타고난 사회성, 끈끈한 인맥, 이 중 어느 하나 없는 아웃사이더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비즈니스 세계에서 높은 자리는 하나같이 ‘주류’가 차지하고 있지만, 『학벌도 인맥도 사회성도 없는 아웃사이더의 성공 노트』의 저자 제니퍼 로몰리니는 아웃사이더라도 자기 성향을 바꾸지 않고서도 업계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팀워크 날만 되면 ‘지구로 떨어진 외계인’ 같은 기분이 들고, 업무 미팅에서는 사람 울렁증으로 두드러기가 날 것 같던 본인도 ‘보스’가 되었다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구구절절하고 가끔 지질하기도 하지만, 그 어떤 커리어가이드보다 예리하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가득하다. 당신의 꿈이 따귀를 때리게 하라 _바닥에서 시작해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는 법 제니퍼 로몰리니는 대학 중퇴자, 무일푼, 스물일곱 살의 이혼녀 상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10여 년 만에 뉴욕 미디어계의 보스 자리?편집장, 편집 총괄이사, 부사장?를 꿰찼다. 그녀는 인생의 첫 28년을 어리석게 허비했다고 고백한다. 약에 취해 살다가 결국 대학을 중퇴하고 웨이트리스 일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지한 연애를 해보지도 않았을 나이에 이혼했다. 그 당시 은행 계좌에는 100달러도 채 안 되는 돈만 남아 있었다. 『학벌도 인맥도 사회성도 없는 아웃사이더의 성공 노트』는 바로 그다음, 매우 불리한 상황 속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을 좇기 시작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자기 길을 찾으려 할 때는 무엇보다 ‘나쁜 감정’에 주시하라고 조언한다. 슬픔과 불안의 감정을 마주하면서 나를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큰 질투를 자극하는 것은 무엇인지, 속이 부글거릴 정도로 간절히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파헤쳐보면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단 그것을 찾았다면, 나이든 학력이든 돈이든 그 어떤 장애에도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설득한다. 일하는 데 평생 약 9천 시간의 시간을 쏟는데, 그 길고 긴 시간 동안 진정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가치 있는 건 없다고 말이다. 미디어, 언론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기로 결심한 저자는, 웨이트리스 일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다시 대학에 들어가 학업을 마쳤고, 이후 스물세 번의 면접 끝에 뉴욕 미디어 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비위 약한 비주류가 뻔뻔한 주류들 사이에서 성공하는 방법 _예민함과 독특함은 사회생활에서 ‘독’이 아니라 ‘득’이 될 수 있다 도전 끝에 원하던 기회를 얻었다고 해서 순식간에 꿈이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사교를 위한 의미 없는 가벼운 대화에 몸서리치거나, 미팅에만 가면 두드러기가 날 것 같고, 이메일 한 통 쓰는 데 단어를 너무 고르고 골라 오랜 시간을 허비하는, 사회적 관계 맺기에 서투른 아웃사이더 같은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그렇다고 그들 모두가 시를 쓰거나 도자기를 빚는 등 예술 계통의 비주류 직업에 종사해야 하는 걸까? 비즈니스 세계에서 높은 자리는 하나같이 ‘주류’가 차지하고 있지만, 저자는 아웃사이더라도 자기 성향을 바꾸지 않고서도 업계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그들의 예민함과 독특함은 사회생활에서 ‘독’이 아니라 ‘득’이 될 수 있고, 그 ‘다름’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이다. 물론 저자는 본인을 포함한 “당신과 당신이 아는 거의 모든 아웃사이더들에겐 실수와 불행한 사고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러나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면 그런 것들은 커리어 측면에서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오히려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득이 될 수도 있다. 생방송 첫 출연을 앞두고 잔뜩 긴장해 실크 블라우스를 적실 정도로 ‘겨땀’을 흘리는 바람에 스태프들이 양팔에 매달려 드라이기로 겨드랑이를 말려야 했지만, 그 우스꽝스러운 상황에 본인이 먼저 웃음을 터뜨려 방송 현장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든 사건처럼 말이다. 멋지고 완벽한 인조인간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오히려 당신의 아웃사이더 기질을 온전히 보여주며 일에 열중하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상식을 뒤엎는 기막힌 커리어 계발서 _원하는 일을 실현하되 자신을 잃지 않는 법 이 책에는 또한 저자가 사회생활을 통해 몸소 터득한 실용적인 지침들로 가득하다. 이력서에 관한 진짜 진실, 싫어도 피할 수 없는 네트워킹의 어색함을 극복하는 방법, 치열한 사내 정치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커리어 상승을 위한 이직의 완벽한 타이밍, 팀장이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조언 등 커리어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회 초년생, 한창 본인의 진로를 개척하고 있는 경력자 모두에게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그래서 회사 팀워크 날만 되면 ‘지구로 떨어진 외계인’ 같은 기분이 들고, 업무 미팅에서는 사람 울렁증으로 두드러기가 날 것 같던 제니퍼 로몰리니는 조직에서 어느 위치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 그녀는 자신과 같은 아웃사이더도 결국 한 기업의 부사장직에까지 올랐다며, 자기다움을 잃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직업인이 되라고 격려한다. 『학벌도 인맥도 사회성도 없는 아웃사이더의 성공 노트』는 여느 자기계발서처럼 자신감 넘치고 노련하며, 오점 한 점 없는 완벽한 태도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 대신 만족스럽게 돈을 버는 동시에 계속해서 아웃사이더로 살아갈 수 있도록, 즉, 원하는 일을 실현하되 자신을 잃지 않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다.단지 노련하지 못하다고, 완벽하지 않다고, 그 무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그 안에 낄 수 없는 건 아니다. 어차피 완벽이라는 건 환상에 불과하다. 괴짜의 모습으로 주류 사회에 속하게 되면 당신의 예민함과 다듬어지지 않은 세상살이 방식은 독이 아니라 오히려 득이 된다. 매사에 목을 매고 무엇 하나 무심히 지나치지 못하는 당신의 그 감정적인 기질, 당신의 그 ‘다름’이 오히려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오히려 비즈니스 세계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다. 당신의 별난 기질은 자산이다. 그것을 포용한다면 (아울러 열심히 노력하고 맡은 일을 탁월하게 해낸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원한다면 돈을 버는 ‘동시에’ 계속해서 아웃사이더로 살아갈 수 있는, 그야말로 100퍼센트 만족스런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잔소리를 조금만 참고 듣는다면 말이다. _ 「프롤로그」 중에서 나의 슬픔과 불안을 열심히 그리고 기탄없이 바라보며 나를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큰 질투를 자극하는 것은 무엇인지, 속이 부글거릴 정도로 간절히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파헤치면서 내 길을 찾게 되었다.따라서 여기서 나는―다른 커리어 지침서나 온라인사이트에서 찾은 유용하고 긍정적인 활동들 그리고 아버지에게서 들은 조언과 더불어―나쁜 감정을 주시하라고 조언하려 한다. 나쁜 감정을 파헤쳐보면 ‘커다란 꿈’, 즉 당신이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 분노와 질투를 유발하는 것은 열정이며 그 열정 뒤엔 두려움이 자리한다. 이런 강렬한 감정들은 끈기와 불굴의 의지를 갖고 당신이 일에서 성공하는 데, 그 일을 사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_ 「당신의 꿈이 따귀를 때리게 하라」 중에서 나는 이 세상을 나쁜 이력서로부터 구하고 싶다. 당신이 그동안 해온 일을 아무리 부풀려 적어도, 혹은 이력서에서만 사용되는 딱딱한 표현, 이를테면 ‘가교 역할’ 따위의 표현을 아무리 많이 끼워 넣어도 이런 문서를 수백 개씩 처리하는 사람들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이러저러한 것을 조직”하고 “회의들을 주최”했다고 아무리 아름답게 윤색해 넣어도 그 이력서를 읽는 사람들 역시 이러저러한 것을 조직하고 사람들을 면접실로 안내해왔다. 그러니 몇 초 만에 결정되는 첫인상을 위해선 명확하고 직설적이며 솔직하게 쓰는 편이 낫다.이력서에 목매지 마라. 3주 동안 괴로워하며 미루지 마라. 그러다 보면 머릿속이 하얘져서 결국 평생 부모님 집에 얹혀 살겠다고 결심하게 될지도 모른다. 별것 아니다. 조금 성가실 뿐 간단하다. 한 페이지에(힐러리 클린턴이 아닌 이상 두 페이지는 필요 없다. 사실 힐러리 클린턴이라고 해도, 뭐……) 연대순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면 된다. 목적을 언급할 필요도 없다. 아아, 제발 부탁이다. 목적이야 당연히 취업이 아닌가. 기교, 허위, 과장은 모두 배제하라. 솔직하게 쓰는 것이 도리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투명한 거미줄 같은 인터넷 시대에는 거짓말과 과장이 약이 되기보다는 독이 되기 쉽다. _ 「성공할 때까지 성공을 흉내 내지 말 것」 중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을 미루는 당신에게
다연 / 류쉬안 (지은이), 마르코 천 (그림), 임보미 (옮긴이)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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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소설,일반류쉬안 (지은이), 마르코 천 (그림), 임보미 (옮긴이)
리의 일상은 즉흥연주와 다르지 않다. 망설임으로 초래되는 근심은 에너지만 갉아먹을 뿐이다. 충분히 생각했고, 충분한 자료도 찾았다면 결정을 내려라! 그리고 행동하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에너지를 할애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정신관리법이다. 긍정심리학, 인지심리학, 미래심리학 등 심리학의 간판 이론을 토대로 한 이 책이 그 길을 밝혀줄 것이다.Prologue 미래로의 초청장 Step 1 마음가짐이라는 렌즈를 닦자 01 순항을 위한 의식 02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을 찾아서 03 학습된 낙관주의 04 생각을 바꾸면 운수대통이다 05 마음을 움직여라 Step 2 잠재의식 속 시나리오 06 인생은 각본이다 07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줘라 08 건강한 심리 시간관 09 일상에서 새롭게 시작하라 10 이야기의 위력 Step 3 중요한 일에 매진하라 11 생활 속 공간을 비워라 12 집중할 공간을 만들어라 13 조급함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14 ‘하이레버리지’의 수확을 찾아라 15 똑똑하게 거절하는 법 Step 4 몸의 에너지를 제어하라 16 시간의 기회와 함정 17 당신의 결정을 파헤쳐보자 18 몸과 마음이 신나게 19 자기 무덤을 파지 말자 20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에너지 Step 5 바른길을 간다는 건 그리 간단치 않다 21 우리는 꿈꿀 자격이 있다 22 지혜로 터치다운 23 장애물 예보: 내려놓기 24 오늘 ‘WOOP’합니까? 25 ‘퉤퉤퉤’ 대신 ‘하하하’ Step 6 당신의 초능력을 믿어라 26 오래오래 행복한 인생 27 당신의 강점을 찾아라 28 자신의 성격적 강점을 받아들여라 29 성격적 강점으로 목표를 이루자 30 행복 선언 부록 VIA 성격적 강점 리스트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가 전수하는 결정 기술 인생은 타이밍, 지금 당장 결정하고 행동하라! 우리의 일상은 즉흥연주와 다르지 않다. 망설임으로 초래되는 근심은 에너지만 갉아먹을 뿐이다. 충분히 생각했고, 충분한 자료도 찾았다면 결정을 내려라! 그리고 행동하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에너지를 할애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정신관리법이다. 긍정심리학, 인지심리학, 미래심리학 등 심리학의 간판 이론을 토대로 한 이 책이 그 길을 밝혀줄 것이다. 나를 발전시키는 확실한 도구, 심리학 일상의 심리학으로 마음가짐과 행동을 개선하라! 살벌한 경쟁체제 속에서 절대다수의 사람이 자아실현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많은 이가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면서 고생을 감내하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이 부여한 대로 임무를 처리하고 진행하며 타인이 정한 목표에 얽매인다. 심지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보상을 통해 기쁨을 얻으려고 한다. 그 때문에 생활은 무언가로 가득 차 있을지라도 정리할 공간은 없다. 머릿속에 가득 찬 꿈, 걱정, 욕망, 갖가지 미완성된 계획을 놓고 고뇌하다가 급기야 세상을 비관하는 지경에 이른다. 정말 안타까운 일 아닌가! 이런 점에서 심리학은 답답한 인생 난국을 타파할 도구가 되어준다. 그리 거창할 필요도 없는 약간의 심리학 몇 가지를 실생활에 접목하면 꽤 훌륭한 인생의 성장 치트키를 만들 수 있다. 우선 심리학으로 개선해야 하는 것은 마음가짐이다. 마음가짐은 우리의 감각에 영향을 미치고, 감각은 판단에 영향을 미치며, 판단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또다시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가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든 마음부터 다잡아야 한다. 확실히 마음을 다잡고, 제대로 판단하고, 과감히 행동할 때 발전하는 ‘나’를 꾀할 수 있다. 이 책이 그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30가지 심리학 + 30가지 행동 연습 과감히 결정하고 성공의 루비콘강을 건너라! 왜 바쁜지도 모르겠고, 남보다 뒤처지는 것도 싫고, 나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지만 시간은 없고 해야 할 일만 가득하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문득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줏대 없이 남들이 하는 대로 휩쓸리면서 말이다. 이러한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는 데 요긴한 것은 단연 심리학이다. 심리학을 통해 나만의 긍정적인 생활 리듬을 일상에 끌어들이고, 그 좋은 에너지로써 인생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다. 이 책은 긍정심리학을 비롯하여 인지심리학, 미래심리학 등 심리학의 간판 이론을 토대로 ‘자아 개발, 시간관리, 잠재력 개발’에 관한 실전 체계를 완벽히 마련했다. 총 3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특히 TAT 테스트(주제통각검사) · 간단한 심리 테스트 · 자신의 현 상황을 돌아보게 하는 글쓰기 · 의지력 변화 그래프 등을 통해 스스로 자기 상태를 파악하고, 감정을 가다듬고, 긍정 에너지를 관리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일련의 방법을 알려준다. 이제 이 책 속 긍정심리학을 필두로 한 ‘30가지 심리학 + 30가지 행동 연습’으로 과감히 결정하고 성공의 루비콘강을 건너라! 그렇게 당신의 막연한 인생을 구체적인 인생으로 확 바꿔라. 그러면 진짜 성공하는 인생길이 열릴 것이다! 생각을 바꾸는 것은 결코 자신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니다. 다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바꿔 일을 처리하는 것뿐이다. 이렇게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순조롭게 일이 해결되고 뇌세포들의 죽음도 줄일 수 있다.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는 충분히 축하할 만하다. 비로소 생각을 바꿔 손해를 보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테니까. 많은 사람이 행복이란 최고 절정에서나 느낄 수 있고,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좋다고 여긴다. 하지만 산을 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이 왜 잠시 쉬었다가 산을 내려가는지 말이다. 그들에겐 산을 오르는 것도, 내려가는 것도 단지 과정일 뿐이다. 산 정상에 올라선들 이 역시 하나의 정점일 뿐이지, 종점은 아니다. 인생은 움직이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인생이 재미없다면 리셋을 해보자.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실천문학사 / 고은 외 글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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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사소설,일반고은 외 글
푸른 봄들이 우리 눈앞에서 차갑게 식어가는 동안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사고는 국가 안전 시스템뿐만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존엄마저 냉혹한 자본의 권력 앞에 무참히 파괴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온 국민에게 크나큰 슬픔을 안겨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100일이 지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사고 수습이나 대책은 요원하다. 지난 6월 2일 문학인들은 시국 선언을 통해 정부의 자격을 묻고 권력의 폭력을 고발했다. 그리고 세월호 추모시집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를 출간하며 문학의 윤리로 권력과 싸우고, 문학의 자유로 절망을 헤쳐나가고자 다짐한다. \"이 책의 작가 인세 전액과 출판사 수익금 10%는 아름다운재단 ‘기억 0416 캠페인’에 기부되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캠페인은 참사의 사회적 기록을 위한 시민아카이브 구축 지원, 지역 사회복지사의 유가족 방문활동 지원 및 안산 지역공동체 복권치유 인프라지원 등의 사업으로 진행한다.\" 오늘 우리의 삶이 세월호다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 승객 476명을 태우고 인천-제주를 운항하는 6,835톤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것이다. 사고가 발생한 해역은 맹골수도가 위치한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센 곳이다. 4월 16일 오전 8시 52분경, 전남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최초의 신고자로 알려진 학생의 첫마디는 “살려주세요”였다. 사고가 발생하자 언론들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사고 소식에 놀란 시민들은 얼마 뒤 승객 전원 구조라는 속보를 듣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하지만 이는 곧 오보임이 밝혀졌다. 사고 발생 후 제대로 된 구조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기울어가는 배 안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은 선장의 퇴선 명령을 기다렸다. 그러나 선내 방송은 제자리를 지키라는 말만 반복했다. 선장과 선원들이 배를 빠져나가면서도 승객들에 대한 퇴선 안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침몰하는 배 안에서 수많은 이들의 손과 발을 묶은 것은 차가운 바닷물도, 두꺼운 강철판도 아닌 “가만히 있으라”는 명령이었다. 아이들은 수학여행 중이었다 교실에서처럼 선실에서도 가만히 앉아 있었다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 그 말에 아이들은 시키는 대로 앉아 있었다 컨베이어벨트에서 조립을 기다리는 나사들처럼 부품들처럼 주황색 구명복을 서로 입혀주며 기다렸다 그것이 자본주의라는 공장의 유니폼이라는 것도 모르고 물로 된 감옥에서 입게 될 수의라는 것도 모르고 아이들은 끝까지 어른들의 말을 기다렸다 _ 나희덕, 「난파된 교실」 부분 그날 배에서 빠져나온 선원 중 한 사람은 다급히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그가 회사와 나눈 통화에는 배 안에 타고 있는 승객에 대한 언급이 한마디도 없었다. 그 시간에도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선내 방송에 주목했다. 배 안에 남은 직원들은 아직 구명조끼를 입지 못한 승객에게 자신의 것을 벗어 주었고, 선생님과 부모들은 우는 아이들을 달랬다. 그에 앞서 해경 직원은 신고 승객에게 경도와 위도를 물었다. 현장에 출동하고 나서도 가라앉는 배에 다가가지 못하고 근처를 맴돌 뿐이었다. 배에서 탈출한 승객을 구한 것은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어선들이었다. 침몰하는 배에 탄 학생이 다급한 목소리로 “살려주세료”라고 말하고 나서 이후 몇 시간 동안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그날 진도 앞바다에서 가라앉고 있던 것은 세월호만이 아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가라앉고 있었다. 침몰입니까? 아니 습격입니다 습격입니다! 우리들의 고요를, 생의 마지막까지 번지던 천진한 웃음을 이윤의 주구들이 분별심 없는 관료들과 전문성 없는 전문가들이 구조할 수 없는 구조대가 선장과 선원과 또 천상에 사는 어떤 선장과 선원들로부터의…… 습격입니다 _ 문동만, 「소금 속에 눕히며」 부분 국회의원, 장차관, 대통령까지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팽목항에 다녀갔다. 그들은 고개를 숙였고, 누군가는 조속히 대응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언론은 지상 최대의 작전이라고 떠벌였지만 그들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배우 같았다. 상황은 진척되지 않았다. 사고 후 수많은 대책본부들이 구성됐으나 대책이 없었다. 그들을 진두지휘할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다. 그 사실을 지적하자 청와대는 스스로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일이 망쳐지는 동안 저 침묵의 바다에, 저주의 바다에 슬며시 고개를 쳐드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실체였다.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배에 타고 있는 국민들의 실체였다. 돌려 말하지 마라 온 사회가 세월호였다 오늘 우리 모두의 삶이 세월호다 자본과 권력은 이미 우리들의 모든 삶에서 평형수를 덜어냈다 (중략) 자본의 무한한 축적을 위해 세상 전체가 기울고 있고 침몰해가고 있다 그 잔혹한 생존의 난바다 속에서 사람들의 생목숨이 수장당했다 그런데도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돌려 말하지 마라 이 구조 전체가 단죄받아야 한다 사회 전체의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 _ 송경동,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부분 사고 후 100일이 지나고 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 있다. 세월호 특별법도 진척이 없다. 세월호 소유주는 행방을 감췄다. 얼마 전 희생자 가족들은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세월호는 여전히 침몰 중이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침몰 중이다. 그날 배 안에 타고 있던 376명의 이름은 우리 모두의 이름이었다.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 발간사 참사 직후, 우리는 참혹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 뜻을 되새기기 위해 여기에 다시 싣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매일매일 경험하고 있다. 무너진 것은 국가 안전 시스템만이 아니다. 함께 살아가는 일의 뜨거움과 생명 가진 것들의 존엄 자체가 냉혹한 이윤과 차가운 권력 앞에서 침몰해버렸다. 말의 질서와 말의 윤리를 믿는 작가들이 더욱 망연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의 힘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피폐를 응시하고자 한다. 우리는 국가가 아니라, 함께 사는 이웃들의 박해받는 슬픔이 가진 생명력을 믿고자 한다. 여전히 말은 무력하고 인간을 위한 세상은 멀어 보인다. 하지만 그 먼 곳이 반드시 가야 할 길임을 알기에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포기하지 않겠다. 문학은 본래 세상의 모든 약한 것들을 위한 것이고 세상의 가장 위태로운 경계에 대한 증언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래 기억하고, 그치지 않고 분노하며 끈질기게 싸울 것이다. 이러한 문학의 언어를 두려워할 줄 아는 권력을 원한다. 정권의 안위가 아니라 위임받은 권력의 책임에 민감한 정부를 원한다. 이 정부를 허용하고 방임한 책임이 우리에게도 있음을 자인하며 그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정부의 책임을 묻겠다. 생명을 구하는 일에는 무능하고 진실을 억압하는 데에는 능란한 정부의 자격을 캐물을 것이다. 참사의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이 국가를 개조하겠다고 나서는 오만과 착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 누가 그들에게 그럴 권리를 주었단 말인가. 위임받은 권력으로 국가를 참칭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우리는 그 착각을 허락한 적이 없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적 가치만 지킬 것을 요구한다. 대한민국이라는 세월호에서 가족과 친구와 연인을 잃은 비통한 슬픔을 디딤돌 삼아 우리는 이렇게 다짐한다. 우리의 자존을 겁박하는 권력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생명과 일상을 위협하는 모든 부정에 회피하지 않고 맞설 것이다. 우리의 미래와 사랑을 자본에게 통째로 맡기는 것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희망을 퍼뜨리면서 절망과 싸울 것이며 사랑을 지키면서 억압을 깨뜨릴 것이다. 정의를 말하면서 협잡을 해체할 것이며 공동체를 껴안으면서 권력의 폭력을 고발할 것이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위해서라면 피 흘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겠다. 이것이 문학의 윤리이며 문학이 말하는 자유임을 믿기 때문이다. * 따라서 이 시집은 우리의 슬로건이다. 맹골수도 검푸른 바닷속에 잠든 영혼들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 * 2014년 6월 2일 문학인 시국 선언 「우리는 이런 권력에게 국가 개조를 맡기지 않았다」 일부 발췌. _ 2014년 7월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마음 2 (미니북)
더클래식 / 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활란 옮김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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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소설,일반나쓰메 소세키 지음, 김활란 옮김
나쓰메 소세키 소설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걸작이다. 국내에서는 나쓰메 소세키의 전기작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나 <도련님>이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근대화 시대의 지식인이자 특별한 인생을 경험하는 개인의 모습이 잘 녹아 있는 작품은 그의 후기작 중에 하나인 단연 <마음>이다. <마음>은 전체 3부작으로 '선생님과 나', '부모님과 나', '선생님과 유서'의 세 편의 중단편이 전체의 큰 하나를 구성한다. 이 책은 지식인들의 인간관계에서의 돈의 위력과 타산, 그 욕심에 의해 굴절된 인간들의 모습, 지식인의 이상과 실생활, 구식 윤리와 이기주의의 대립 등 인간의 추하고 불안하고 약한 모습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선생님의 유서작품 해설작가 연보일본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 대표작 고독한 근대 지식인의 자화상을 그린 걸작 《마음》 죽음에 이르는 인간 심리 근대화 속에 놓인 고독한 지식인 나쓰메 소세키는 1867년에 태어나 일본 메이지 유신의 시대를 겪으며 10여 년 정도 작품 활동을 했다. 세상을 떠난 나쓰메 소세키는 짧은 작품 활동 기간에 비해 일본인들에게 큰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국민작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에 비견할 정도이다. 그만큼 일본인들의 나쓰메 소세키 사랑은 크다. 사실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문학적인 영향력을 끼쳤다. 《아큐정전》으로 유명한 중국의 루쉰이나, 대표작 《삼대》로 잘 알려진 염상섭도 그의 영향을 받았음은 이미 잘 알려졌다. 근대문학사에서 나쓰메 소세키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그는 명실공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까지도 일본문학계는 그의 작품을 분석하는 논문들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다. 《마음》은 나쓰메 소세키 소설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걸작이다. 국내에서는 나쓰메 소세키의 전기작인《나는 고양이로소이다》나 《도련님》이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근대화 시대의 지식인이자 특별한 인생을 경험하는 개인의 모습이 잘 녹아 있는 작품은 그의 후기작 중에 하나인 단연 《마음》이다. 《마음》은 전체 3부작으로 〈선생님과 나〉, 〈부모님과 나〉, 〈선생님과 유서〉의 세 편의 중단편이 전체의 큰 하나를 구성한다. 이 책은 지식인들의 인간관계에서의 돈의 위력과 타산, 그 욕심에 의해 굴절된 인간들의 모습, 지식인의 이상과 실생활, 구식 윤리와 이기주의의 대립 등 인간의 추하고 불안하고 약한 모습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나의 작품은 언제나 나의 심리 현상의 해부이다”라고 말했던 나쓰메 소세키는 이 작품에서도 자신의 마음을 해부하면서 보편적인 인간의 진실에 이르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괴롭게 만들고 고통스럽게 했던 원인은 물밀듯이 들어오는 근대 문명이 아닐까 하고 의심했는지도 모른다. 소세키가 살았던 당시 일본은 약 700년을 이어져 오던 무사 계급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메이지라는 새 시대의 건설을 시작했던 때였다.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했지만 한편으로는 일본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욱이 소세키는 일본의 문화를 발전시켜야 할 사람으로서 국가의 명령에 의해 영국으로 유학하여 공부했고, 도쿄 제국대학의 교수로서 젊은이들을 지도했던 경험도 가지고 있었다. 그와 같은 고뇌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서는 근대라고 하는 새로운 시대의 일본 사람들, 특히 그때의 지식인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잘 나타낸다. 나쓰메 소세키는 우리들에게 인생과 사회의 숨김없는 본래의 모습, 그리고 인간의 삶을 깊게 추구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예리하게 성찰한다. 우리는 《마음》에서 근대화를 겪는 지식인의 전형뿐만 아니라 100년 전과 현재를 잇는, 일본과 세계를 엮는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장날 (특별판)
시공아트 / 김용택, 안도현 (글), 이흥재 (사진)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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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아트소설,일반김용택, 안도현 (글), 이흥재 (사진)
평범하지만 소중한 기억을 되살린, 가슴 따뜻한 <장날>의 특별판. 장터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 온 장터 사진가 이흥재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김용택과 안도현이 만나 장날의 추억을 책으로 되살려 냈다. 기존에 출간된 『장날』보다 더 큰 판형과 견고한 양장의 특별판이다. 흑백 사진으로 되살아난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기억이 특별판에서는 더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별판에는 새로운 사진들이 추가되었고,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양장으로 제작되었다. 생기를 잃어 가던 장날에 사진가 이흥재는 따뜻함을 불어넣고, 표정을 덧붙이고, 사연을 끌어내 눈앞에 생생한 장터를 재현한다. 장터를 오가는 한 명 한 명을 클로즈업해 카메라 앞에 세우고, 그렇게 그들은 우리 모두의 아버지, 어머니가 된다. 버스 뒷문으로 무거운 짐을 들고 오르내리는 어르신들의 뒷모습은 장바구니를 든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고, 국밥집에 모여 앉아 우스운 이야기를 하는 듯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짓는 이들은 그리운 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순창장, 갈담장의 추억_ 김용택 추억조차 사라져 갈 풍경_ 안도현 장터의 시인, 장터의 사진가_ 정진국 이흥재의 장터 사진에 담긴 미학_ 정진국 순간이 역사로 이어지는 이흥재의 장날 사진들_ 김용택 내가 본 이흥재_ 안도현 작가의 말 / 사진 설명 / 이흥재 작가 약력평범하지만 소중한 기억을 되살린, 가슴 따뜻한 <장날>의 특별판 장날의 추억이 남긴 글과 사진의 기록 큰 판형과 견고한 양장으로 더 깊은 울림을 건네줄 특별판이 찾아옵니다. 장터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 온 장터 사진가 이흥재와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김용택과 안도현이 만나 장날의 추억을 책으로 되살려 냈다. 20여 년 전 이흥재와 김용택, 이흥재와 안도현이 각각 만든 책이 한 권의 새로운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더불어 기존에 출간된 『장날』보다 더 큰 판형과 견고한 양장의 특별판이다. 흑백 사진으로 되살아난 평범하지만 소중했던 기억이 특별판에서는 더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별판에는 새로운 사진들이 추가되었고,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양장으로 제작되었다. 이제는 장날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지 않지만, 여전히 장터는 열리고 그곳에는 사람들이 있다. 예전에도 지금도 장터에는 반가움이 있고, 그리움이 있고, 추억이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장날의 만남에 관한 것이다. “이 책장을 넘기다 보면, 시인의 한 구절은, 장터의 왁자지껄한 수다 속에서 누군가 내뱉은 한 마디가 마치 바람결에 실려와, 우리의 귀청을 때리기라도 하는 느낌이다. 그러면 화들짝 놀라 두리번거리는 우리의 눈길 앞에, 이 아주머니와 저 아저씨, 이 아이, 저 영감의 모습들이 한 장면씩 스쳐간다. 그 속에는 여전하지만 어딘가 동떨어진 것이기라도 하듯, 친숙하면서도 소원하게 느껴지는 그런 모습들이 펼쳐진다. 그러나 이 여전함 또한 언제까지나 그러하지는 못할 것이다. 사진은 그 여전함이 혹시 마지막은 아닐까 하는 조바심을 부추기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조바심이 아니라면, 사진이 그토록 여전한 모습으로 다가오지도 못할 것이다.” _정진국(미술평론가) 장터에서 마주치는 낯익은 얼굴과 기억들 며칠에 한 번씩 사람과 물건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날은 사람들의 사교의 장이자 물건을 사고파는 거래의 장소, 그리고 세상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뉴스 채널과 같은 역할을 하곤 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이자 아들, 딸이었기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소식을 전했다. 물건과 정情이 동시에 오가는 곳이었다. 하지만 현재의 장날은 겨우 살아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생기를 잃어 가던 장날에 사진가 이흥재는 따뜻함을 불어넣고, 표정을 덧붙이고, 사연을 끌어내 눈앞에 생생한 장터를 재현한다. 장터를 오가는 한 명 한 명을 클로즈업해 카메라 앞에 세우고, 그렇게 그들은 우리 모두의 아버지, 어머니가 된다. 버스 뒷문으로 무거운 짐을 들고 오르내리는 어르신들의 뒷모습은 장바구니를 든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고, 국밥집에 모여 앉아 우스운 이야기를 하는 듯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짓는 이들은 그리운 아버지를 떠올리게 한다. 『장날』 속 인물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늘 마주하는 평범한 이들이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들은 제각각 사연을 지니고 다가온다. 물건을 고르다 말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 아주머니, 장터 바닥에 둘러앉아 점심 식사를 하는 상인들, 사이좋게 국밥을 나눠 먹는 노부부. 평범하지만 특별한 장날의 사진들은 박제된 옛 장터가 아닌 살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 사진 속 장터는 이야기의 무대가 된다. 사진가 이흥재의 카메라에 담긴 장터 사람들 모두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장터에는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자연스레 사진가와 시인, 상인과 손님이 뒤섞인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사진가 이흥재는 ‘이런 장날의 사진을 통해 나는 단순히 이미 지나가 버린 것만을 그려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나와 우리 다음 세대의 아름다운 얼굴을 그려 보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장터라는 무대 위에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면 사진가는 이들을 포착하고 두 명의 시인은 장날의 추억을 풀어내면서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진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연탄재 시인 안도현이 전하는 장날에 관한 이야기는 담담하지만 울림을 준다. 어린 시절 장날에 얽힌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슴 찡한 이야기, 그리고 이제는 사라져 가는 장날의 기억들이 사진과 함께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어머님이 저만큼 먼지 나는 신작로 길을 걸어가셨다.어머님께서 차에서 내려 다부진 몸으로 닭을 흥정하시던 모습과나를 보내고 신작로 길을 부산하게 걸어가시던 어머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어머님이 가야 할 길이 정말 너무 먼 길로 느껴져 나는 힘이 팽겼다.눈물이 퉁퉁 마른 발밑 땅에 떨어져 먼지들을 적셨다._김용택, <순창장, 갈담장의 추억> 중에서 장날만 되면 이 세상이 거기 다 있었다.아쉽고 부족한 것은 거기 다 있었으며,넘치고 풍족한 것도 거기 다 있었으며,반질반질한 것도 투박한 것도,불쌍하고 가엾은 것도,잘나고 못난 것도,큰 것도 작은 것도,없는 것을 빼고 있는 것은 거기 다 있었다._안도현, <추억조차 사라져 갈 풍경> 중에서 거기에는 몇백 원 몇천 원은 당연히 깎게 마련인 흥정이 있고, 시끌벅적하고 얼큰한 취흥이 감도는 주막집의 하얗게 서린 김이 있으며, 갈치 꼬랭이 한 마리 사 들고 돌아오는 길의 푸르른 달밤의 정취가 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흥얼거리는 팔자걸음 속엔 지금껏 인생길이 그러했듯, 재촉할 것 없는 여유로움과 녹녹함이 담겨 있다. 밥상을 차려 놓고 밥을 담아 아랫목 이불 속에 묻어둔 채 아버지가 장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온 식구의 기다림이 있고, 쓸쓸함이 길게 그림자 드리운 고샅길의 아련한 그리움이 있다. 흑백의 장날 사진에는 이런 모든 것들이 추억처럼 숨겨져 있다. _이흥재, <작가의 말> 중에서
회귀했더니 입대전날 16
로크미디어 / 에바트리체 (지은이)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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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미디어소설,일반에바트리체 (지은이)
에바트리체 판타지 장편소설. 잘나가던 인생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이강진. 하루하루 빌어먹던 그의 눈에 띈 한 게시글. [회귀 트럭이라고 아시나요? 뛰어들면 과거…….] "나아아아아! 다시 돌아갈래에에에에!" 익숙한 천장, 그리운 엄마의 얼굴. "강진아, 어서 일어나! 군대 가야지!"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은가! 재입대라니! 재입대라니!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재입대를 이룬 이강진. 젠장, 이렇게 된 거 단 하루라도 더 군대에서 벗어난다. 숨겨진 포상 휴가의 각이 보이는 말년(?) 이등병 이강진. 포상 휴가! 넌 내 거야!짬밥의 기적 7초대 79짧게 잘린 내 머리가 117진출 143낯선 땅에서 마주한 기회 179운수 나쁜 날 205열렬한 구애 265문피아 압도적인 1위! 회귀물 끝판왕! 군대물 종결작! 잘나가던 인생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이강진 하루하루 빌어먹던 그의 눈에 띈 한 게시글 [회귀 트럭이라고 아시나요? 뛰어들면 과거…….] “나아아아아! 다시 돌아갈래에에에에!” 익숙한 천장, 그리운 엄마의 얼굴 “강진아, 어서 일어나! 군대 가야지!”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은가! 재입대라니! 재입대라니!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재입대를 이룬 이강진 젠장, 이렇게 된 거 단 하루라도 더 군대에서 벗어난다! 숨겨진 포상 휴가의 각이 보이는 말년(?) 이등병 이강진 포상 휴가! 넌 내 거야!
[CD] 2021 전국 베이커리 빵집 주소록 - CD-ROM 1장
콘텐츠에그 / 콘텐츠에그 (지은이)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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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에그소설,일반콘텐츠에그 (지은이)
전국 베이커리 빵집 약 2만 5천사 주소록이 수록어 있으며 업종별, 지역별 엑셀 저장이 가능하다.1. 2021 전국 베이커리 빵집 주소록 ① 수록건수 : 25,461건 ② 엑셀저장 : 상호명, 우편번호, 주소, 전화번호, 업종, 홈페이지 (→ 전화번호 20533건, 홈페이지 일부) ③<업종별> 도넛_1589건/ 베이커리,빵집_21050건/ 빵류제조_189건/ 케이크전문_2633건 ④<지역별> 강원_818건/ 경기_6087건/ 경남_1533건/ 경북_1304건/ 광주_633건/ 대구_1296건/ 대전_744건/ 부산_1619건/ 서울_5418건/ 세종_162건/ 울산_597건/ 인천_1292건/ 전남_811건/ 전북_856건/ 제주_480건/ 충남_951건/ 충북_860건2021 전국 베이커리 빵집 주소록 CD : CD롬 1장 전국 베이커리 빵집 약 2만 5천사 주소록이 수록어 있으며 업종별, 지역별 엑셀 저장이 가능하다 2021 전국 베이커리 빵집 주소록 CD 2021 전국 베이커리 빵집 주소록 CD는 전국 빵집을 업종별, 지역별로 엑셀 저장할 수 있는 CD이다. 2021 전국 베이커리 빵집 주소록 CD 특징 1. 전국 베이커리 빵집 <검색 조건> 상호검색, 지역선택, 업종 조건으로 검색 및 저장이 가능하다. 2. 지역선택 저장은 전국 시/도, 군/구를 지정할 수 있다. 3. 엑셀저장으로 자유롭게 저장, 편집, 인쇄가 가능하다. 2021 전국 베이커리 빵집 주소록 CD : CD롬 1장 <※ 본 자료 사용 시 주의사항> 1. 본 자료는 콘텐츠에그에서 제작·개발한 전자출판물로 무단복제 및 재판매를 금합니다. 2. 본 자료는 자료조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정보의 완전성이나 정확성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콘텐츠에그는 본 자료의 오류나 누락에 대해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3. 본 자료로 영리성 광고 정보 전송을 하는 경우 정보통신이용촉진및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50조에 따른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콘텐츠에그는 사용자의 활용 결과에 관련한 각종 법률적 문제에 대해서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마녀와 함께 춤을
달아실 / 권태완 (지은이) /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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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실소설,일반권태완 (지은이)
달아실 기획시집 21권. 권태완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시집에는 권태완 시인의 그림 <Out of Memories> 연작 15점도 함께 실려서, 권태완 시인의 시와 그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평범했던 한 여자가 이제 여자라는 허울을 벗고, 흔쾌히 마녀가 되기로 한다. 마녀의 대열에 뛰어들어 마녀와 함께 춤을 추기로 한다. 고요했던 세상에 작은 균열이 생긴 것이다.시인의 말 1부. 낭창낭창 와트 자화상 낭창낭창 콩국수 도란도란 검은 수국 검은 용수철 무릎 시린 날 부력 적멸보궁 하루를 사르다 초미니 역사 2부. 마녀와 함께 춤을 죽은 병아리가 몽달귀신과 동거한다 토닥이다 마녀와 함께 춤을 마녀 연대 공동 소유 마법이 풀리면 서랍에 그가 놀러온다 두 눈을 훔칠 테야 3부. 애인이 생겼다 블랙 드래곤 피시 세렝게티 사자들 발효 베르사유의 장미 시치미 떼다 범선을 탈까 네 남자가 도둑이 아니더냐 눈썹 칼 애인이 생겼다 지옥에서 보낸 하루 슬픔을 끓이다 일급비밀 괴물 4부. 네게 가는 길 꽃 지는 봄밤 네게 가는 길 목백합 말채나무 가지마다 꽃잎을 삼키다 조팝꽃 폭죽 오미자 맛 다비 솟아오르다 끝내버리자고 5부. 등 밑으로 시냇물이 흘렀다 도원이 있다네 등 밑으로 시냇물이 흘렀다 숭고한 불꽃 깃발 대숲의 노래 문신 긴 날숨 깊은 그늘 메뉴 제4막 6부. 그 남자의 방 하느님의 품사 입춘 지나 벚꽃에게 묻다 첫 키스 눈밭을 꿈꾸다 어룽지다 그 남자의 방 꽃병이 있는 풍경 날강도 성업 중이다 골든 리트리버 향기도 번뇌였나 처서 춘천항 빈집 포장마차 썩을 놈들 봄날이 퇴각한다 7부. 스미다 야생마 독자 족 이교도의 신 집 짓기 글썽이다 옭히다 버린다 버린다 버린다 깎다 흔들다 스미다 감추다 빨아먹다 발문_ 한 여인이 즐거운 마녀가 될 때까지 ․ 전윤호여자는 왜 마녀가 되어야만 했을까 ― 권태완 시집 『마녀와 함께 춤을』 화가이기도 한 권태완 시인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0년 동안 서울 소재 공립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어느 날 시를 쓰고 싶었다.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마침내 선생이라는 직업을 버리고 서울을 버리고 춘천에 내려왔다. 30년 전의 일이다. 그렇게 30년째 춘천에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고 있는 권태완 시인이 세 번째 시집( 『마녀와 함께 춤을』)을 달아실기획시집 21권으로 펴냈다. 85편이라는 적지 않은 시편들이 수록된 이번 시집에는 권태완 시인의 그림 연작 15점도 함께 실려서, 권태완 시인의 시와 그림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시집에 대해 권태완 시인은 이렇게 자평한다. “두더지 고개 내밀면 잽싸게 망치로 때리는 게임. 우리 세대 교육은 딱 그 식이었다. 고만고만한 생각의 상자에서 나온 시가 높이 뛰지 못했다. 뒤늦게 상자를 부수고 나왔다. 시에 불온과 반항을 섞었다. 시가 적어도 내게 웃음을 줬다.” 권태완 시인의 시 스승이기도 한 전윤호 시인은 이번 시집을 이렇게 얘기한다. 감쪽같이 세상을 속였지. 하긴 나도 내게 속았어. 착한 딸, 착한 딸, 큰 마녀의 주문에 걸렸지. 날 배반한 녀석들, 그때마다 석 달은 신열을 알았는데, 바보야, 복수는 달콤해, 불쑥 내 늑골 속 마녀가 속삭였지. 황당한 내게 한 아름 독초를 내미는 손이 섹시했어. 냄비에 넣고 끓이라고, 술에 타 먹이라고! 깨달음이 뇌에 번개쳤어. 그 후 밤마다 동네에 변사체 하나 실려 나갔어. 뉴스는 해괴하지만 누구 소행인지 아무도 모른다네. 이후 독초가 밀거래되고 동네 마녀들 연대가 암약 중이지. 이제는 밤마다 마녀들 모여 춤판 벌리지. 낮이면 멀쩡한 얼굴로 세상을 속이지만! ― 「마녀와 함께 춤을」 전문 “착한 딸, 착한 딸. 큰 마녀가 그녀에게 저주 같은 주문을 걸었다. 허구한 날 사람들에게 배반당해도 그저 착한 딸이 되라고 가르친 사람들이 바로 ‘큰 마녀’였다고 깨닫는 순간이 그에게는 번개 치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래서 그는 그동안 자신을 속여온 세상에 복수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독초를 먹고 독이 되고 스스로 독을 만들어 위선자들에게 반격을 시작했다. 솜씨가 좋아 세상은 누가 범인인지도 모르고 이제 그는 다른 마녀들과 모임을 만들어 즐겁게 춤판을 벌이며 살아가는 중이다.”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기둥이 될 남성이 부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자가 살림을 꾸리기 어려운 것이 그가 살아온 세상의 모습이다. 그저 눈앞의 생활을 책임지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여자는 강해야 했고 그런 강인함 속에 마녀가 깃들여 있다는 것을 뒤늦게 자각했던 것은 아닐까? 아무튼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참지 않는다.” “그는 정박 중이지만 항해 중이다. 자신이 건너온 바다를 되짚어 파도를 기록하고 있다. 춘천에는 마녀가 산다. 커다란 냄비에 독충과 분노를 넣고 종일 끓여대는 마녀가 산다. 그 냄비에서 무엇이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짐작하기에 만만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백전노장이기 때문이다.” 길들여진다는 것은 약과 독을 함께 지닌 파르마콘(Pharmakon)일지도 모른다. 『어린 왕자』에서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라고 했지만, 또 다른 어떤 작품에서는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는 나는 세 시부터 죽어가기 시작할 거야”라고 했으니, 길들여진다는 것은 독을 품은 약을 마시는 것과 같지 않을까. 권태완의 시집을 읽고 떠오른 생각이다. 평범했던 한 여자가 이제 여자라는 허울을 벗고, 흔쾌히 마녀가 되기로 한다. 마녀의 대열에 뛰어들어 마녀와 함께 춤을 추기로 한다. 고요했던 세상에 작은 균열이 생긴 것이다. 그 이후가 궁금하다면 그의 시집을 일독하기를 권한다.
작은 기적들 1
바움 / 이타 핼버스탬, 주디스 레벤탈 지음, 김명렬 옮김 / 200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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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소설,일반이타 핼버스탬, 주디스 레벤탈 지음, 김명렬 옮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특별한 이야기 56편을 모았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가 그동안 소홀히 여겨왔던, 혹은 너무나 익숙해 그 소중함을 잊고 있었던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들에게 지금 당장 사랑을 표현하라고 재촉한다. 잘못된 전화번호로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은 테레사 이야기, 세상을 떠난 어머니 목소리 덕분에 목숨을 건진 라이벨의 이야기, 유전된 심장병 덕분에 죽은 줄 알았던 동생과 만나게 된 마리오 이야기, 따로 입양된 후 절친한 친구로 자란 게리와 스티브 형제 이야기 등 모두 56개의 감동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1권 머리말 가족의 소중함이 느껴지는 잊을 수 없는 만남들 형제의 우정 / 장난 전화가 맺어준 인연 / 할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 구멍가게 할머니의 약속 / 예정된 만남 / 행복한 축일을 쌍둥이 자매 / 할아버지의 자리 / ‘미라클’이라는 이름의 앵무새 / 경비원 척의 비밀 / 잃어버렸던 시간 / 저에게 장애를 주십시오! / 백만 분의 일의 행운 / 운명의 장난 / 총알 하나 가족의 행복이 깊어지는 놀라운 우연의 일치들 악보 한 장 / 두 번 찍힌 필름 / 할머니의 결혼반지 / 아들의 장갑 / 떨어진 아버지의 액자 / 빨간 나뭇잎 / 해병에게 쓴 편지 깨진 스테인드글라스 / 고광나무의 추억 / 할머니의 배게 커버 / 집으로 돌아온 소녀 / 할아버지, 사랑해요 / 어머니의 생일 기이한 우연의 일치 / 사랑으로 이루어진 집 가족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어려움 속에서 만난 행운들 할아버지의 선행 / 행운의 도둑 / 아버지가 준 파란 꽃 / 알레프 투의 전차장 / 사탕 한 개 / 할머니 자매의 크리스마스 게토의 어린 소녀 / 꿈의 숫자 36 / 심장이 닮은 형제 / 60년 만에 지켜진 약속 / 아인 사타프 샘 / 미안해 / 나를 위한 아기 축복의 능력 가족의 사랑이 깊어지는 생명을 살리는 기적들 운명의 비행 / 211호 순찰차 / 어머니의 목소리 / 아빠를 구한 아이 / 기도의 힘 / 다시 살아난 아기 / 로렌의 소원 친구가 선물한 일곱 아이 / 엄마의 수호천사 / 선한 이웃 / 사랑이 담긴 샌드위치 / 실크햇 2권 머리말 행복이 시작되는 작은 우연의 일치들 축복의 브리스 / 크리스마스 선물 / 걸음마다 평화 / 약속의 에삶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작은 기적들! ‘지금 이 순간 기적이라도 일어났으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병에 걸려 죽음이 눈앞에 이르렀을 때, 주변의 누군가가 위기에 빠져 괴로워할 때,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렸을 때……. 기적을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그저 마음속의 바람으로 끝나버리곤 한다. 하지만 여기 그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는 듯 평범하기도 하고, 때로는 상상력이 풍부한 누군가가 지어낸 듯싶을 만큼 놀랍고 기이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그것들은 하나같이 우리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작은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작은 기적들 1, 2>는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삶 속에서 또 얽히고설킨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운명처럼 일어나는 ‘작은 기적들’을 담고 있다.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1권은 ‘가족’, 2권은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다양한 이야기를 모았다. ‘가족’이라는 이름이 만들어내는 작은 기적들! 주변을 돌아보라! 당신에게 가족보다 더 깊이 더 단단하게 당신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이 있는가? 굳이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가족을 연결해주는 깊고 영원한 유대감은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우연과 기적을 목격하게 한다. 그것은 시공을 초월한, 때로는 죽음까지 뛰어넘는 경이로운 사건들이다. 이타 핼버스탬과 주디스 레벤탈은 <작은 기적들 1>에서 가족들 사이에 일어나는 이러한 사건들을 모아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가 그동안 소홀히 여겨왔던, 혹은 너무나 익숙해 그 소중함을 잊고 있었던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들에게 지금 당장 사랑을 표현하라고 재촉한다. 이 책에는 잘못된 전화번호로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은 테레사의 이야기,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목소리 덕분에 목숨을 건진 라이벨의 이야기, 유전된 심장병 덕분에 죽은 줄 알았던 동생과 만나게 된 마리오의 이야기, 따로 입양된 후 절친한 친구로 자란 게리와 스티브 형제의 이야기, 교통 위반을 단속하다가 29년 만에 친아버지를 만난 경찰관 켈리의 이야기, 할아버지의 선행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난 헤냐의 이야기, 땅에 떨어진 총알 하나를 주웠다가 동생을 만난 홈리스 얼 클로스의 이야기 등등 모두 56개의 감동적이고 신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여성’의 가슴 속에서 태어나는 작은 기적들! 사실 인생은 신비스런 일들로 가득하다. 다만 경험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그 신비스런 일은 ‘우연’이 되기도 하고, ‘행운’이 되기도 하고, ‘기적’이 되기도 한다. 이타 핼버스탬과 주디스 레벤탈은 여성은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오감보다는 영혼을 통해 삶을 바라본다고, 그래서 신비롭고 놀라운 일들을 의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 여성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끔 경험하게 되는 경이롭고 놀라운 우연의 순간들을 자신의 영혼과 가슴으로 받아들여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한다. 그리하여 그 기억들을 통해 삶에 대한 기쁨과 영감, 희망과 사랑이 샘솟게 되고 보다 풍요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아 이름 모를 여인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한 리즈의 이야기, 우연히 발견한 포스터 덕분에 목숨을 구한 바바라 수녀의 이야기, 3만 5,000개의 좌석 중 운명처럼 옆자리에 앉게 된 크리스와 조의 이야기, 누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바람결을 따라 10달러를 보내온 제임스의 이야기, 낯선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 덕에 언니 가족의 생명을 구한 릴리언의 이야기, 자신이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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