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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내민 남자 2
오프로드 / 우영창 (지은이)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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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우영창 (지은이)
주식시장과 양성애를 다룬 하드보일드 장편 <하늘다리>로 논란을 일으켰던 작가가, 한국문학 해학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받은 <성자 셰익스피어> 그리고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어가며 탐욕의 금융세계를 다룬 <더 월> 이후 11년 만에 원고지 3100매 분량의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어눌해 보일 정도로 자연스러운 문장에 듣보잡 허방 캐릭터를 내세워 웃음과 비애가 파도처럼 몰아치는 스토리를 16부작 인생드라마처럼 펼쳐 보인다.3부 1 예술극장 테러 사건 | 0092 선의의 눈물 | 0293 양조위와 달팽이팩 | 0484 죽음이 흐르는 강 | 0835 탐정 김무종과 돈을 깔고 앉은 여자 | 0956 다이아몬드로 남은 아버지 | 1227 음악의 초대 | 1458 개도 집으로 가는데 | 1649 버는 게 정답 | 1744부1 옛사랑에 대한 입장 | 1902 사건과 사고 | 2013 뉴스에 나올 뻔한 무종 | 2434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 2525 달하 노피곰 도다샤 | 2746 신화를 찾아가라 | 2877 사건의 실체 | 3088 해결사 김무종 | 358 9 모두가 무종을 원해 | 373모욕과 비애의 삶, 그리고 눈앞의 성공. 허방 캐릭터, 호흡처럼 자연스러운 문장, 페이지 터너 스토리. 크게 성공해 아내를 왕비로 등극시키겠다는 한 샴푸 세일즈맨의 굳은 의지와 미친 노력, 그런데 누가 자꾸 이 남자를 유혹하나. 주식시장과 양성애를 다룬 하드보일드 장편 ‘하늘다리’로 논란을 일으켰던 작가가, 한국문학 해학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받은 ‘성자 셰익스피어’ 그리고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를 넘어가며 탐욕의 금융세계를 다룬 ‘더 월’ 이후 11년 만에 원고지 3100매 분량의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이전 세 권의 장편소설에서 제1급의 필력을 선보인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는 어눌해 보일 정도로 자연스러운 문장에 듣보잡 허방 캐릭터를 내세워 웃음과 비애가 파도처럼 몰아치는 스토리를 16부작 인생 드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두 권짜리 소설임에도 페이지 터너가 매우 빠른 편이고 서사 위주임에도 디테일은 풍성하면서도 치밀하다. 이야기의 중간 중간 빼어난 서정성이 우리의 가슴을 침범한다. 2권으로 진입해서도 스토리의 힘이 떨어지지 않는 면이 있다. 캐릭터나 문장 등에 있어서 이 작픔과 한 카테고리에 묶을 수 있는 비슷한 소설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한국어가 이렇게 의외로 쓰이기도 하고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건 하나의 발견이라 하겠다. 더 붙이자면 한 번씩 제대로 웃기고 모욕과 비애의 쓴맛을 수시로 제공한다. 마치 어디서 느닷없이 나타난 소설 같다.- 강력한 감정이입을 부르는 장편소설. 디테일 면에서도 숨이 막힌다. 철강회사에서 납품 비리 건으로 해직된 40대 가장 김무종은, 일식당에 나가고 있는 아내 변가영과 초등 1학년 아들 경서, 유치원 다니는 딸 민주와 함께 18평 연립주택에 살며 샴푸 세일즈맨으로 뛰고 있다. 3년 안에 영업왕이 되어 아파트를 사고 가정을 재건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그의 앞에 17년 전 짝사랑했던 옛여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왜 나타났으며 그는 과연 세일즈로 성공할 것인가. 이 소설을 읽으려면 먼저 소설에 대한 우리의 기존 개념을 좀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캐릭터와 함께 세상 어디서 막연히 존재하고 있을 듯한 문장들로 가득한 매우 수상한 소설이기 때문이다. 서사가 기본 뼈대인 장편소설에서 디테일이 어느 선까지 허용되는지 시험을 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을 정도로 장면 장면의 디테일이 때로 숨 막힐 정도로 치밀하다. 남성이발소나 녹색 어머니회 상대의 모닝샴푸 소개 강연, 퇴직임원들과의 만남 등 몇몇 장면은 특별히 인상적이다. 스토리는 그야말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 예상 못 한 결말로 치닫는다. 때로 과하다 할 만큼 상세한 묘사, 작품성과 오락성을 함께 담보하려는 시도 등무리해 보이는 면도 없지 않은 편이나 인내할 만한 수준이다. 미스터리적 요소의 전개와 결말은 일반적인 추리소설과는 다른 결을 갖고 있으나, 나오는 장면마다 스토리와 동떨어진 내용이 거의 없을 만큼 전체적으로 긴밀한 내외적 연계성을 갖고 있어 플롯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이기도 하다.무엇보다 독자를 크게 의식하지 않는 듯한 글쓰기임에도 감정이입이라는 면에서 상당히 강력하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우리 모두 약간은 배를 내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래의 시 만큼은 아닐지라도.배를 내민 남자 하늘이 해와 달을 내밀듯 바다가 섬들을 내밀듯 땅이 산맥을 내밀듯 국가는 징집영장과 세금고지서를 내밀고 회사는 실적 그래프와 해고 문자를 내미는데 그는 오직 배를 내밀고 있을 뿐이었다“감독님, 제가 아는 아이들 중에 일진 소녀들이 있습니다. 중삐리들인데 보통 대찬 게 아닌데 모닝샴푸를 이미 사용해 본 적이 있고.”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 하고 감독이 무종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여배우가 고아원에 봉사 다녔는데 그때 알았던 동생들로 설정을 잡고, 그 아이들이 깡패들에게 복수를 하게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무종은 이 아이디어에 스스로 놀라 얼굴이 벌겋게 흥분되어 있었다. “복수라… 소녀들이?”“네, 아무래도 요즘은 페미니즘이 대세니까 그런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시는 게.”“그게… 좀 일본 애니 같지 않소?”“앞으로는 소녀들이 비전이 될 수 있습니다. 티란티노 감독 같은 분에게 조언을 한번 구해 보시면 어떨지.”“그 사람 알아요?”“… 박찬욱 감독이 친한 걸로.”“박 감독은 알고?”“그런 건 아니지만 …….” “성종수 이 쌍놈의 새끼. 그년이 하도 졸라서 오빠라는 3류대 나온 새끼를 회사 넣어줬더니 짜고 협박을 해?”“원래 불만이 많은 놈인데… 은하 파이넌스에서 모닝샴푸로 전출돼 온 게 분한지 평소에도 인상을 쓰면서.”“미친 새끼. 일류대 나온 놈도 골라 받는데, 지깟놈이… 야채가게 하나 있는 거 말아먹고 아동전집 나까마나 하는 놈을 금융팀에 박아줬더니… 그런데 그년 혹시 이복동생 아냐?”“아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그러니까 이루지 못할 사랑이네.”“네, 뭐 형사도 아마 그렇게 결론 내릴 걸로.” “부검했다는 소린 못 들었지?”“전혀 못 들었습니다.”“내가 만약 마약을 했다면 그년도 같이 했겠지, 안 그래?” “아… 그래서 부검 없이.”“뭐가 그래서야? 마약 같은 소리 입 밖에 내는 순간 니가 바로 약쟁이가 되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아?”“압니다. 마약은 우리나라 사람은 잘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그건 어떻게 아네. 마약도 그렇고 총질도 그렇고 백의민족이 그런 걸 하겠냐고.”“당연한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희망이 있는 나라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는 걸로.” “그걸 다 알면서 희망도 없는 백성처럼 조직을 이따위로 운영하냐?”“희망에 대해서 열심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회장님.” 집에 들어서자 현관에 내팽개쳐진 경서의 가방이 그를 맞이했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마구 벗어 던지느라 뒤집힌 채 널브러져 있는 옷가지들도 눈에 띄었다. 오늘도 화장실 앞에 내복하의와 골덴바지가 둘둘 말려 계셨다. 그 풍경을 평소에 무종은 좋아했지만 오늘은 어떤 통증 같은 게 거기에 있었다. 작은 방의 문을 열자 경서와 민주가 이불을 뒤집어쓴 채 목만 내밀고 책을 읽고 있었다. 엄마한테 야단을 맞았는지 둘 다 까부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 그때 등 뒤에서 안방 문이 벌컥 열렸다. 변가영이었다. 아직 일하러 안 간 것이다. 그녀가 불쑥 서류 하나를 내밀었다. “이거 뭐야?” 코앞의 서류를 들여다보았다. 전세보증금 2천만 원에 가압류가 들어와 있었다. 가압류한 회사는 사금융업체인 은하 파이넌스였다
봄 끝 길다
이미지북 / 오종문 (지은이)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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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오종문 (지은이)
오종문의 새 시조집 『봄 끝 길다』는 한결같이 기억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길어 올린 미학적 결실이다. 시인의 기억은 지나온 시간의 세세한 결을 선연하게 재현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치러온 낱낱 경험을 원초적 형식으로 복원해 간다. 오종문 시인은 스스로[自] 그러한[然] 존재자들의 빛과 그림자, 드러남과 사라짐의 양면성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표현함으로써 자신만의 사유와 감각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다양한 시선과 필치로 발화해 가는 그의 사유와 감각을 통해 정형 양식의 단정함 속에서 치열한 현재형을 일구어 가는 그의 시작 과정을 한껏 경험하게 된다. 또한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직조되는 오종문만의 가열하고도 유니크한 그리움의 목소리를 만나게 된다. 이처럼 오종문 시인은 정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기억의 뿌리를 찾아가는 구심적 언어를 들려주는 동시에, 견고함과 생동감을 결속한 에너지를 통해 가장 섬세한 현재형의 언어까지 우리에게 건네고 있다 할 것이다.시인의 말 제1부 빈 그릇 앞에 두고 달빛 서재 봄밤의 파접罷接 별 아래서 거먹구름 밤, 소쩍새 우는 백련 동백 8월 끝머리에서 변새邊塞, 화살나무는 봄빛 한 점 홍엽전정紅葉傳情 금니 유감遺憾 우주 쇼 풀리지 않는 노여움으로 인생 정류장 제2부 늦저녁 안부 봄빛 시집 서운암을 거닐다 폭설, 내리다 오후 네 시의 봄빛 물방울 삭풍朔風 앞에서 봄 끝 길다 오름 신전 정월 세한도 눈 오는 날에 그곳, 굴피집 그 동네 골목길은 어떤 존엄성 근황, 너에게 제3부 사막 밤이 깊었다 버스는 떠나가고 인생 동화 평일 고해苦海 내설악, 단풍 아래서 영웅 돋을볕 들녘에서 꽃의 화엄 월경을, 했다 지독한, 사랑 2018, 폭염 오죽 잘났으면 내 생의 품사학 한글수업시간 가시엉컹퀴에게 가을입디다 캔 음료수를 마시면서 제4부 흘러간다 봄의 약사略史 평일의 문장 배롱나무 저 가지 끝에 눈 내리는 밤 목련꽃 환한 날 오월의 숲에서 목포, 가을 바다의 詩 한 잎의 사랑 어머니의 도마 붉은 귀향 식민의 밤 한 시대를 건너는 법 둑방길 저녁 대구, 시월의 그날 가을볕에 대한 기억 청도, 그곳 먹먹한날 제5부 지구별 통신 1 지구별 통신 2 지구별 통신 3 지구별 통신 4 지구별 통신 5 지구별 통신 6 지구별 통신 7 지구별 통신 8 지구별 통신 9 지구별 통신 10 ■해설_유성호_ 이 저녁 천지간에 그리움을 깔아놓는 일 ━오종문의 시조 미학오종문의 새 시조집 『봄 끝 길다』는 한결같이 기억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길어 올린 미학적 결실이다. 시인의 기억은 지나온 시간의 세세한 결을 선연하게 재현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치러온 낱낱 경험을 원초적 형식으로 복원해 간다. 오종문 시인은 스스로[自] 그러한[然] 존재자들의 빛과 그림자, 드러남과 사라짐의 양면성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표현함으로써 자신만의 사유와 감각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다양한 시선과 필치로 발화해 가는 그의 사유와 감각을 통해 정형 양식의 단정함 속에서 치열한 현재형을 일구어 가는 그의 시작 과정을 한껏 경험하게 된다. 또한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직조되는 오종문만의 가열하고도 유니크한 그리움의 목소리를 만나게 된다. 이처럼 오종문 시인은 정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기억의 뿌리를 찾아가는 구심적 언어를 들려주는 동시에, 견고함과 생동감을 결속한 에너지를 통해 가장 섬세한 현재형의 언어까지 우리에게 건네고 있다 할 것이다. 오종문 시인은 이러한 해석과 성찰의 작업에 자연 사물을 적극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네들로 하여금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생명 원리가 되게끔 배열하고 은유해 간다. 인간 이성이 고양되고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이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고 믿었던 미망을 넘어, 그러한 오도된 욕망을 하나씩 허물어 나간다. 그래서 그는 일종의 생태적 사유를 흔치 않은 열정으로 보여주면서, 보다 나은 공존 원리를 모색하는 상상적 기록을 우리에게 건네고 있다. 우리도 그의 시조를 읽으면서 우리를 둘러싼 생명들에 대해 사유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궁극적 세계 이해에 스스럼없이 가닿게 되는 것이다. [ 평론가 서평 ] 한미자 시조 텍스트에서 찾은‘ 풀빛’ 시학 ! 오종문의 시조는 내면과 사물의 접점에서 발원하여 세계 해석의 유추 가능한 지점을 선명하게 부조(浮彫)하는 창의적 역량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서 우뚝하다. 그는 직정 토로나 사실 묘사의 양 편향을 가뿐하게 뛰어넘으면서, 내면과 사물이 부딪치는 현장이 바로 ‘시적인 것’의 발원지라는 자각을 줄곧 우리에게 건넨다. 우리는 이 짧은 양식을 통해 인지 경험과 초월 경험을 동시에 치르게 되는데, 그러한 정서적 감염을 꾀하려는 의지가 오종문의 시조 미학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있다 할 것이다. 절제된 언어와 시상을 담은 단시조가 ‘시인 오종문’의 존재론을 이렇게 품격 있게 높여주고 있는 셈이다. 오종문 시인은 자연이 품은 풍경과 순간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일에 매진해 간다. 이제 우리는 시인의 중요한 목소리 가운데 하나가 자연에 대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기억과 그것의 심미적 형상화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재현 과정 외에도 그는 자연 사물이나 현상을 삶에 대한 해석의 상관물로 활용하고 있는데, 가령 그것은 삶의 국면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는 것이다. 그 점에서 그의 시조에 나타난 자연 세목은 단순한 관조 대상이 아니라 시인 자신의 구체적 정서가 투영된 상관물로 존재하는 것이다. 오종문 시인은 이러한 원리를 시조가 가지는 형식 미학적 장처(長處)를 최대한 살려 구현해 가고 있다. 자연 사물을 통한 존재론적 해석과 성찰 과정이 여기서 생성되고 확장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한 시대의 범례(範例)가 되는 시조 작품들은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인생론적 경향을 띠면서 고전적 성정과 깨달음을 우리에게 하염없이 전해준 것이다. 오종문 시조 역시 이러한 고전적이고 인생론적인 질감과 무게를 지니면서, 섬세한 사유와 감각을 거느리고 있는 우리 시대 정형 미학의 대표 사례일 것이다. 오종문의 시조는 이처럼 초월과 안착,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 같은 대립적 지표들을 한결같이 재구성하면서 서정시를 통한 상상적 전회(轉回)를 감행하고 있다. 우리도 이 저녁 천지간에 그리움을 깔아놓는 그의 일을 따라 우리의 사유와 감각을 새롭게 갱신해 가게 된다. 정형 양식인 시조는 언어의 이러한 이중적 욕망을 동시에 표상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의미 지향과 탈(脫)의미 지향의 욕망을 균형감 있게 결속하면서 ‘시적인 것’의 내용과 형식을 이루어온 것이다. 오종문의 이번 시조집은 이러한 균형 아래서 특유의 아름다운 파문을 그려냈다. 그가 그려낸 아름다운 파문이란 짧은 언어를 통한 사랑의 회상, 자연 사물을 통한 해석과 성찰, 초월과 안착의 심상 제시 등이고, 그것을 모두 감싸고 있는 것이 ‘사랑’의 에너지일 것이다. -유성호 평론가/교수 「해설」 중에서달빛 서재손만 살짝 닿아도 갈잎처럼 바스라질어둠 속 별을 가둔 무량한 이 고요함누추한 바람 서재에만월 달빛 찾아왔다발정난 들고양이 긴 밤을 밀어올리고두꺼운 책장 속에 수자리 선 낱말들이세상이 너무 궁금해 마음 길을 내고 있다변새邊塞 뻐꾹새 울음 산처럼 무거워서참나무 잔가지를 부러뜨리는 고단한 날큰 나라 백성이 되어개활지를 내달린다 봄밤의 파접罷接한 권의 시집 속에 탈고된 성전의 봄얼마나 많은 꽃이 피기도 전 스러졌던가하늬 끝 칼날을 지나구름 밟고 떠났던가삼월과 오월 사이 태어난 사생아 같은치열한 세상 하나 마음 끝 오르기까지구름을 연못에 던진 바람의 몸 보았다심장의 체온이 흐른 은유의 꽃숭어리홀로 꿈꾸게 한 것 품을 수 있었을 때얼룩진 독백을 접고 사랑 하나 들였다와락 안아도 좋을 숨이 멎는 골목 달빛눈빛 너무나 깊어 눈물에 이르지 못한봄 그늘 앉기도 좁은강물 소리 참 멀다 별 아래서지상에 떨어지는 한 잎의 푸른 저녁망초꽃 숨겨 놓은 천기를 읽으려고달무리 바람의 뼈들 운행하는 별을 본다드넓은 우주 평야 참혹한 꽃 은하수진화를 계속하는 별 궤적의 결을 따라켜켜이 흙먼지 생이 움칠 몸을 뒤척인다홀로이 먼저 떠난 봄꽃도 늦는다는데사람 기다리는 일 뭐가 그리 어려울까상처 난 별자리들이 와락 품에 안긴다
대공학자 6
청어람 / 임진운 지음 / 200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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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임진운 지음
1권 1. 한명신 2. 지식 이전술 3. 괴변 4. 드래곤의 비데 5. 각성 6. 드워프 광산의 운석 7. 여정(1) 8. 여정(2) 9. 투트가르 10. 뇌동체술법 11. 크리스티앙의 청혼 12. 햄브리겐 대학교 13. 뮤스의 괴력 14. 공학원 2권 1. 전뇌거 발표회 2. 뮤스, 학교 가다 3. 환영 파티 4. 연심 5. 여가 활동 동호회 6. 운전 연습 7. 두 구의 시체 8. 축제 전야 9. 팔씨름의 황제 10. 밝혀지는 정체 11. 전뇌거 경주(1) 12. 전뇌거 경주(2) 13. 드베인 숲 14. 유글렌 부족 3권 1. 레인저 2. 화합 3. 훈련 4. 듀들란 제국 5. 결전 전야 6. 쉴드옥토퍼스 7. 귀가행 8. 도이첸 제국 수비대 9. 돌아온 뮤스 10. 재회 11. 오! 세이즈 12. 슈바론 마을 13. 듀들란 변화의 물결 4권 1. 플란포르의 경매장 2. 카인슈나이드 3. 가비르 재상 4. 벨링 궁 5. 황태자 6. 카인슈나이드의 최후 7. 야욕 8. 실종 9. 탈출 기도 10. 구출 11. 대관식 5권 1. 뜻밖의 손님 2. 오, 카타리나! 3. 귀족 회의 4. 고백, 그리고… 5. 불운의 전조 6. 실크로
내가 이렇게 된 건 너 때문이야
그여자가웃는다 / 수 패턴 테올 지음, 신주영 옮김, 최현수 그림 /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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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가웃는다
소설,일반
수 패턴 테올 지음, 신주영 옮김, 최현수 그림
정신 분석가이자 심리치료사인 수 패턴 테올의 책. 이 책은 여자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경험담과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던 효과적인 해법을 엮은 것이다. 작가 수 패턴 테올이 20여 년 간 정신 분석가이자 심리치료사로서 활동하면서 고통과 우울, 억눌림, 위축, 사별 같은 아픔을 겪는 여자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치유되고 회복된 실제 사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른 여자들의 문제를 전문가로서 조언하고 도와준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저자 자신이 실제로 그 과정에서 이혼과 재혼, 사별 같은 고통뿐 아니라 기적 같은 일들을 직접 경험했고, 자신이 도움을 주었던 이들과 나누면서 반대로 그들로부터 위로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체험담이어서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상담실 안에서 나눈 이야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호스티스 병동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과 나눈 경험은 물론, 작은 모임에서 나눔을 통해 체험했던 수많은 사례와 치유의 해법이 담겨 있다. 좋은 기운도 나쁜 기운도 전염되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이들은 모두 동일한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1. 못하겠다고 말해도 괜찮아 늘 기죽어 있는 나 19 남편에게 휘둘리며 사는 나 21 다 내 탓이라고 여기는 나 25 문제 앞에서 좌절감부터 느끼는 나 27 습관적으로 해결사가 되려는 나 28 받지도 못하면서 퍼주기만 하는 나 31 부담스러운 약속도 덜컥 해 버리는 나 33 거절하기를 힘들어하는 나 36 남 시중만 들면서 사는 나 38 남들이 무시해도 말 못 하는 나 40 2. 사랑받고 싶다고 말해 상처 받은 아이로 살고 있는 나 45 사랑받을 자신이 없는 나 47 다툼에 휘말리곤 하는 나 50 위로해 달라고 말하지 못하는 나 52 도대체 쉴 줄 모르는 나 54 나 자신을 돌보지 않는 나 56 나를 위하는 일은 어색한 나 59 신세 지는 게 죽기보다 싫은 나 61 미운 사람을 끝까지 용서할 수 없는 나 63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나 66 마음 열기가 너무 힘든 나 68 누군가의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는 나 70 3. 내 마음의 평화는 내가 만든다 바쁘게만 살고 있는 나 75 후회되는 과거와 걱정되는 미래 사이에서 방황하는 나 78 울적함을 달고 사는 나 80 미운 사람과 같이 지내야만 하는 나 82 늘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나 85 나 자신이 못마땅한 나 87 가족의 죽음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나 89 자꾸 자책감에 빠지는 나 91 무력감에 시달리는 나 93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든 나 96 스스로 헤어 나올 수 없는 처지에 빠진 나 98 가혹한 혼잣말을 일삼는 나 100 노후가 두려운 나 102 용서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나 104 끔찍한 고통을 당한 나 106 4. 두려움이라는 이름의 괴이 책을 접한 독자들 모두가 똑같이 하는 말, 어, 이거 다 내 얘기잖아! 내가 이렇게 된 건 너 때문이야? 사람들은 힘들면 자동으로 남 탓을 하게 된다. ‘나’는 항상 옳고 희생하고 배려하고 있다고 가정하거나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들은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 참고 견디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남들을 위해서! 그런데 그러느라 정작 자기 속은 비어 버려 힘들고 억울해지는 것이다. 지금 힘든 여자들은 깨달아야 한다. 내가 이렇게 된 건 수많은 ‘너들’ 때문이 아니라 사실은 ‘나’ 때문이라는 것을. 그리고 나를, 내 마음을 바꾸고 내가 행복하고 기쁘게 살 수 있는 해결책은 바로 내 안에 있고 나만이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물론, 혼자서는 그것을 깨닫기도 어렵고 변화하는 것은 더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하다! “여자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해법!”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 특징 1. 치유와 회복을 위한 따뜻한 해법 3가지 명상, 긍정문장 읽기, 이미지 그리기를 통해 나를 바꾸어가는 도전을 위한 실용 지침서 2. 다양한 사례를 담아 공감백배! 좋은 말은 가득하지만 한 번 읽으면 다시 보게 되지 않는 보통의 자기개발서와 달리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어 침대 머리맡에 놓아두고 오래, 여러 번 읽고 활용하게 되는 책 3. 가족을 살리는 책 여자들과 같이 살아가는 남자들도 여자들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책, 여자들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이 곧 가족의 행복이니 이 책은 가족을 위한 책! [출판사 서평] 누구 얘기지? 여자들 얘기다. 여자들에겐 절대로 남자들이 따라잡지 못할 능력이 있다. 특유의 친화력이다. 여자들은 만나서 5분도 지나지 않아 언니 동생이 되고, 애들 얘기로 시작해서 남편 얘기 시댁 얘기 동네 아줌마 얘기까지……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수다로 얼굴도 트고 말도 트고는 몇 시간이고 끊임없이 소통한다. 누가 말리지 않으면 날밤이라도 셀 기세다. 게다가 헤어질 시간이 다가 오면 못 다한 얘기 때문에 또 아쉬워한다. 모르는 남자들이 한자리에서 친해질 확률에 비해 여자들의 사교성은 이처럼 가히 LTE급이다.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힘 역시 남자들이 따라가기에는 버겁다. 남녀가 동석한 자리에서 간혹 여자들의 대화에 끼어들어보려는 남자들은 차라리 잠자코 경청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장담하건대 박장대소를 하며 웃어재끼는 여자들 앞에서 무안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여자들의 얘기는 벌써 산으로 가고 있는데, 도랑에서 가재 잡는 지난 얘기로 뒷북치는 남자들이 많아서이다. 몸으로 하는 차선 변경은 잘도 하면서도 수다마당에선 도무지 차선 변경이 서툰 것이 남자들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들이 늘 신기하다. 무슨 할 얘기가 그렇게 많고, 언제 봤다고 처음 본 사람한테 언니 언니를 하며, 거리낌 없이 오그라드는 사적인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주고받질 않나, 한자리에 있어도 도무지 그녀들과의 대화에 끼어들 타이밍을 잡을 수 없을 만큼 이 얘기에서 저 얘기로 종횡무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그러고도 할 얘기는 언제나 더 남아 있다. 여자들은 그렇다. 여자들은 그렇게 대단하다. 뛰어난 사교성, 예민한 촉, 이것과 저것을 연결하는 탁월한 감각, 어색한 분위기를 순식간에 밝게 바꿔 버리는 친화력, 정말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 얘기도 툭 털어놓을 만큼 대담한 솔직함, 하루에 쓰는 어휘가 남자의 2.5배나 된다니 언어구사력 또한 뛰어나다. 아이를 낳고, 아이들과 남편, 자신의 일과 가사를 도맡아 하며 한 가족을 매니지먼트를 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훈련되다 보니 남자들 입에서 거짓말 살짝 보태어 ‘여자들은 고등동물이고 남자들은 하등동물’이라고 하는 말이 영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뭐가 문제야? 그런데 그 여자들이 아프다. 우리 주위에서 아픈 여자들이 너무 많이 눈에 띈다.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픈 거다. 멀쩡해 보이는 얼굴에서 화장기를 걷어내면 영락없이 속이 타들어가는 화병에 시달리거나, 억눌려 살면서 기가 죽어 있거나, 잘못된 일 때문에 자책하고 좌절하고, 남들 뒷바라지하는데 치여서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살면서 두려움과 불안, 불면과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나보다는 남들을 돌보는 데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정작 자기 자신의 행복은 누리지 못하고 사는 것이다. 방법이 있어? 물론이지. 이 책은 여자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경험담과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던 효과적인 해법을 엮은 것이다. 작가 수 패턴 테올이 20여 년 간 정신 분석가이자 심리치료사로서 활동하면서 고통과 우울, 억눌림, 위축, 사별 같은 아픔을 겪는 여자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치유되고 회복된 실제 사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른 여자들의 문제를 전문가로서 조언하고 도와준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저자 자신이 실제로 그 과정에서 이혼과 재혼, 사별 같은 고통뿐 아니라 기적 같은 일들을 직접 경험했고, 자신이 도움을 주었던 이들과 나누면서 반대로 그들로부터 위로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체험담이어서 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상담실 안에서 나눈 이야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호스티스 병동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과 나눈 경험은 물론, 작은 모임에서 나눔을 통해 체험했던 수많은 사례와 치유의 해법이 담겨 있다. 좋은 기운도 나쁜 기운도 전염되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이들은 모두 동일한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굳이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볼 필요도 없다. 아무 페이지나 열어도 다 내 문제 같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굳이 끝까지 다 읽어야 감동을 얻는 것도 아니다. 내게 필요한 부분만 집중해서 읽어도 도움이 된다. 여자들만 읽어야 하는 책도 아니다. 남자들 가까이에는 언제나 여자들이 있지 않은가. 여자들의 속내를 모르겠는, 여자들을 이해하고 싶은 남자라면 이 책에서 도움을 받아 보자. 분명한 것은, 여자들에게 선물해 주면 후한 인사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리스컴 / 김나래 지음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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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나래 지음
대책 없이 뉴욕으로 떠나 '꿈'을 살다 온 조금은 무모한 청춘 이야기. 갓 스물, 그 후로 2년 남짓. '걱정 없는 어른'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참 좋은 시절이었다.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아도, 살아갈 날들을 내다보아도 이때만큼 마음 편한 나날은 없겠다 싶었다. 그렇게 좋은 시기를 순식간에 보내고 나니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실로 '아프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고통스러운 청춘을 마주하게 되었다. 꿈이 없었다. 내가 정확히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몰라 그저 답답하기만 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부딪치고 달려 나가는 친구들 뒤로, 꿈도 목표도 없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조차 모르는 한심한 내가 서 있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청춘에게, 어딘가 내 길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하는 청춘에게, 남들 따라 걷고는 있지만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확신 없는 청춘에게, 스물여섯, 대책 없이 뉴욕으로 떠나 '꿈'을 살다 온, 조금은 무모한 나의 청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여기, 이 한 권에 그 모든 꿈의 여정이 담겨 있다.Prologue 낯선 도시 제1장 들뜨는 마음 1 그래, 지금이 바로 떠날 때야 2 ‘유학’이라는 이름의 여행을 선택하다 3 내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모험 4 이제는 떠날 시간 제2장 불안한 거주자 1 드디어 여기, 뉴욕 2 홀로서기 3 즐겁지가 않아 4 English, English!! 5 “그러니까 쫄지 마!” 6 나의 빈 곳을 채우는 물건들 7 철저히 무모하게 지내고 싶다 8 뉴욕에서 친구가 되는 방법 9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10 떠나면 알게 되는 것 11 뉴요커는 뉴욕을 걷는다 12 보통의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 13 나는 당신을 모르고 당신 또한 나를 모르고 14 크리스마스 in 뉴욕 15 마릴린 먼로의 기억 16 겨울에 따뜻한 곳에서 휴가 보내기 17 Happy Valentine’s Day 18 뉴욕 지하철에 관한 고찰 19 빈대와의 사투 20 도심 한가운데서의 쉼 21 초라한 것은 그들이 아닌 내 마음 22 친구와 함께 보낸 일주일 23 모험… 확률은 50:50 24 아르바이트가 필요해 25 불확실한 선택에 나를 맡기다 <사이, 한국> 결국엔 떠돌이 신세 새로운 뉴욕 제3장 꿈꾸는 청춘 1 새로운 시작 2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3 행복한 일터 4 뉴욕에서 패션쇼를 하다 5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요 6 나를 발견하는 시간 7 서머 필름 페스티벌 8 물놀이는 언제나 공짜 9 이대로 떠날 수는 없어 10 마침내 맞춰진 퍼즐 조각 11 꿈을 만나다 12 나이기 때문에 살 수 있는 삶 13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14 화를 내도 달라지는 건 없다 15 뉴욕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16 우리 집은 과일가게 17 나를 위한 10% 18 일상의 마법 같은 순간 19 진정한 아티스트를 위한 지원비 20 사색의 시간 21 나는 증오의 포로입니다 22 두 번째 크리스마스 제4장 사색의 시간 1 나답게 보이기 2 여행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 3 just simply 4 우리의 우정은 특별했다 5 떠나보면 알 수 있는 것들 6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7 워싱턴에 벚꽃이 필 때 8 쿨해도 너무 쿨해 9 햇살이 좋은 날엔 10 슬퍼지거나 두려워져도 11 Quotes 12 떨어지는 빗소리, 퍼져가는 비 냄새 13 진짜 예술품 14 가끔은 침묵 15 영어로 꿈을 꾼다는 것 16 쇼핑의 천국 뉴욕에서 쇼핑으로부터 해방되다 17 오래된 것에는 묵직한 감동이 있다 18 이제 진짜 내 인생으로 19 마지막 크리스마스 20 과거에서 온 편지 21 be yourself, be happy 스무 살이 넘었는데 아직도 꿈이 없다고? 걱정하지 마, 조급해하지 마. 나를 찾아 떠나는 순간, 꿈은 불현듯 찾아드니까. 대책 없이 뉴욕으로 떠나 ‘꿈’을 살다 온 조금은 무모한 청춘 이야기 갓 스물, 그 후로 2년 남짓. ‘걱정 없는 어른’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참 좋은 시절이었다.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아도, 살아갈 날들을 내다보아도 이때만큼 마음 편한 나날은 없겠다 싶었다. 그렇게 좋은 시기를 순식간에 보내고 나니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실로 ‘아프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고통스러운 청춘을 마주하게 되었다. 꿈이 없었다. 내가 정확히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몰라 그저 답답하기만 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부딪치고 달려 나가는 친구들 뒤로, 꿈도 목표도 없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조차 모르는 한심한 내가 서 있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청춘에게, 어딘가 내 길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하는 청춘에게, 남들 따라 걷고는 있지만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확신 없는 청춘에게, 스물여섯, 대책 없이 뉴욕으로 떠나 ‘꿈’을 살다 온, 조금은 무모한 나의 청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여기, 이 한 권에 그 모든 꿈의 여정이 담겨 있다. 떠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델 하기 좋은 키, 마른 몸. 스물하나,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지도 않은 채 그렇게 모델 김나래가 되었다. 20대의 반을 런웨이와 촬영장을 오가며 숨 가쁘게 보냈다. 하지만 핀 조명이 내리쬐는 무대에서 내려오면 늘 갑갑하고 숨이 막혔다. 조명이 꺼지고 가면을 벗고 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진짜 나로서 살고 있는지. 진짜 나를 알고 싶었고 진짜 나를 찾고 싶었다. 모든 것을 멈추고 무작정 뉴욕으로 떠났다. 멀리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 세계적인 번화가 타임스스퀘어에서 운동복 차림으로 러닝을 하는 사람들. 치마 정장에 운동화를 신고 백팩을 멘 모습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 비키니만 입고 잔디밭에 엎드려 책을 읽는 사람들. 이런 이들을 보고 수군거리거나 이상하다는 눈빛을 보내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곳에서는 누구 하나 인생은 이런 것이다, 저런 것이다 가르치려 들지 않았다. 저마다 자기만의 길이 있었고, 무엇이 더 좋거나 더 나쁘다고 저울질하지 않았다. 뉴욕은 나를 변화시켰다. 세상을 보는 방법,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무엇보다 나 자신을 명확하게 바라보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진짜 나를 발견하자 신기하게도, 어쩌면 당연하게도 꿈이 불현듯 날아들었다. 그림이었다. 작은 스케치북과 스케치용 펜을 몇 자루 사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뉴욕의 풍경과 사람들은 아주 훌륭한 소재가 되어주었다. 거리 풍경을 스케치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가입하면서 그림을 그리겠다는 나의 열정엔 더욱 불이 붙었다. 나는 세상 속에 마침내 정식으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비로소 나는 진정한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이다.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그저 나에게 주어진 이 삶을 온전히 살기로 했다. 불평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온전한 나 자신으로서. 낯선 도시로 떠나 진짜 인생을 찾는 이야기 73개의 담백한 에피소드와 감각적인 그림, 그리고 사진 <내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은 꿈을 살다 온 한 청춘의 이야기를 네 개의 장으로 풀어냈다. ▲ 뉴욕으로 떠날 결심과 준비를 하는 도약기 ‘들뜨는 마음’ ▲ 영어울렁증을 극복하고 서서히 뉴요커가 되어가는 적응기 ‘불안한 거주자’ ▲ 운명 같이 꿈을 만나게 된 전환기 ‘꿈꾸는 청춘’ ▲ 여행을 다니며 자신과 꿈에 대해 고민하는 안정기 ‘사색의 시간’으로 구성했다. 꿈, 희망, 행복, 친구, 여행 등을 담아낸 73개의 담백한 에피소드와 다양한 그림, 사진을 실었다. 이 책의 모든 그림들은 뉴욕에서 아트북을 출간할 정도로 감각적인 실력을 갖춘 김나래 작가가 직접 그렸다. 청춘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도록 해준 뉴욕의 모든 것들을 작가 특유의 감성을 담아 그려냈다. 또한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 풍경, 24시간 운행하는 지하철, 문화와 예술의 거리 등 뉴욕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나래 작가가 뉴욕에 머물면서 여행한 미국의 올랜도·워싱턴·나이아가라, 주변국인 멕시코 칸쿤의 풍경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
미래문화사 / 한정영 (지은이)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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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화사
소설,일반
한정영 (지은이)
전통 논픽션에서 에듀테인먼트 스토링텔링까지를 모두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되려면?’에서는 어린이 시장의 전반적 이해와 작가가 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쓸까?’에서는 실제적인 기획의 과정을 A에서 Z까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자료를 읽는 방법부터, 이것들을 분류하고, 직접 집필하는 순서를 모두 담았다. 여기에 더하여 문장을 쓰는 방법과 보다 실질적인 필사의 방법까지 다루었다. ‘90%의 해답,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에서는 점차 어린이 논픽션 시장에서 주류가 되어 가고 있는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에 대한 창작 방법론을 서술했다.머리말 | 반전으로 시작하기 프롤로그 | 어린이 논픽션, 무엇부터 시작할까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되려면? 01 어린이 교양 도서, 또는 정보 책으로서 어린이 논픽션 02 어린이 논픽션, 어떤 것이 있을까? 03 어린이 논픽션의 위상 04 빅데이터를 축적하세요 05 어린이 논픽션 작가의 4가지 마인드 06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07 어린이 논픽션 작가의 미래는 밝은가 어린이 논픽션,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쓸까? 08 전략적인 독서의 방법 09 분석은 왜 필요할까? 10 아이디어 헌팅은 어디서 할까? 11 어린이 논픽션 기획의 장점과 단점 12 기획할 때 고려할 것 13 기획의 순서 14 전통 논픽션의 구성과 샘플 원고 쓰기 15 어린이책의 문장 쓰기 원칙 -Good 6, Bad 6 16 그래서 필사를 해야 할 것인가? 90%의 해답,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17 다큐멘터리를 예능으로 만들기-스토리텔링의 의미와 역할 18 전통 논픽션과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의 차이 19 정보 돌출형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과 서사 몰입형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20 삼투형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과 유인형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21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의 원리, 기획 22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 - 스토리 해킹 A/ s If / Y=F(χ) 23 스토리보드에서 플롯보드까지 24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에는 어떤 인물이 필요한가 25 단편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과 장편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작가가, 작가에게 하는 질문 22 본격 논픽션과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까지 아우르는 어린이 논픽션의 기수 한정영의 창작론! 어린이 교양 도서 혹은 정보책으로 더 잘 알려진 어린이 논픽션은 그동안 ‘비문학’이라 통칭되며 작가 지망생들에게는 큰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비문학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문학(종사자)의 배타성이 작용한 탓도 있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논픽션은 아무나 쓸 수 있는 글’이라는 인식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참고서류를 제외한다면, 어린이 논픽션은 창작 동화와 함께 어린이 독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어린이 논픽션 작가들이 지금도 책을 내고 있으며, 이 중 어떤 책은 창작물보다 훨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로 ‘미등단’ 작가들이 쓴 책이 말이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등단이라는 지난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책을 내고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더 매력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떤 책을 차모해서 어린이 논픽션을 쓸 것인가? 시중에 나와 있는 상당수의 일반 글쓰기 책은, 그 쓰임새와 목적이 모호하고, 창작이론서의 많은 수는 연구자들의 연구 실적의 하나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특히 후자의 경우, 작가 지망생 중심이 아닌 저자 중심의, 즉 화려한 색인과 인용을 통해 주의와 주장을 펼치려는 시도가 많다. 그러나 창작 이론서는 단순한 연구의 성과가 아닌, 보편적 창작 방법론을 아우르는 동시에 창작자로서 작가 개인의 노하우, 즉 경험의 집적물이어야 한다. 그래야 독자의 편에서, 시작(아이디어 단계)부터 끝(탈고)까지 촘촘하게 안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은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이론을 되새기는 일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은 물론, 어린이 논픽션 작가에게 꼭 필요한 독서 요령, 나아가 출판 기획안을 쓰고, 출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샘플 원고를 써서 완성해 가는 프로세스를 담았다. 연구자의 이론서에 기대지 않았으며, 창작자로서 수업 중에 실제로 여러 작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합평하며, 마침내 책으로 나오게 된 과정을 바탕으로 했다. 이 책은 재미와 교육은 물론 단순하지만 강력한 실전 작문 비법으로 20년 작가의 노하우와 강의 노트를 모두 담아낸 친절한 논픽션 쓰기 안내서이다. 스토리텔링 에듀테인먼트의 대가 한정영에게 배우는 어린이 논픽션의 모든 것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은 전통 논픽션에서 에듀테인먼트 스토링텔링까지를 모두 한 권에 담았다. ‘어린이 논픽션 작가가 되려면?’에서는 어린이 시장의 전반적 이해와 작가가 되기 위한 사전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쓸까?’에서는 실제적인 기획의 과정을 A에서 Z까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자료를 읽는 방법부터, 이것들을 분류하고, 직접 집필하는 순서를 모두 담았다. 여기에 더하여 문장을 쓰는 방법과 보다 실질적인 필사의 방법까지 다루었다. ‘90%의 해답,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에서는 점차 어린이 논픽션 시장에서 주류가 되어 가고 있는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에 대한 창작 방법론을 서술했다. 특히 서사 창작의 원리를 디테일하게 학습하지 않고도 보다 빠르게 이 분야의 저술 방법에 접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스토리텔링의 목적에 따라, 또한 장·단편을 나누어 상세한 예시와 함께 디테일하게 풀어놓았다. 작가가 직접 수업을 하며 겪은 일을 쓴 ‘작가가, 작가에게 하는 질문 22’에서는 작가 지망생이었다가 마침내 작가의 길을 걷게 된 30여 명의 논픽션 작가들에게 책을 쓰면서 궁금했거나,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을 듣고, 그것을 간추린 뒤에 답을 했다. ZERO부터 시작하는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의 전략적인 글쓰기를 어린이 논픽션의 기수 한정영이 자신있게 소개한다.
2020 하반기 채용대비 SK하이닉스 Operator/Maintenance 고졸/전문대졸 채용 필기시험
시대고시기획 /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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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SD적성검사연구소 (지은이)
지난 기출문제를 전면 분석 및 복원하여 엄선한 최신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또한 영어, 수학 등 기초지식과 언어이해, 패턴이해, 상황판단으로 책을 구성하여 별도의 이론서가 없이 한 권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적중예상문제와 함께 최종점검 모의고사를 통해 유력한 출제예상문제만을 골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인성검사와 면접 이론 및 모의연습, 기출질문을 수록하여 SK하이닉스 Operator/Maintenance 채용의 최종 관문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최신기출문제 PART 1 기초지식 CHAPTER 01 영어 CHAPTER 02 수학 SECTION 1 기초계산 SECTION 2 응용계산 PART 2 언어이해 CHAPTER 01 언어추리 CHAPTER 02 언어유추 PART 3 패턴이해 CHAPTER 01 도형추리 CHAPTER 02 지각속도 PART 4 상황판단 상황판단 PART 5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1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제2회 최종점검 모의고사 PART 6 인성검사 PART 7 면접 CHAPTER 01 면접 실전 대책 및 유형 CHAPTER 02 SK하이닉스 실제 면접 정답 및 해설 PART 1 정답 및 해설 PART 2 정답 및 해설 PART 3 정답 및 해설 PART 5 정답 및 해설1. 지난 기출문제를 전면 분석 및 복원한 최신기출문제 수록 2. 각 유형별, 영역별 핵심이론 및 적중예상문제 수록 3 실제 시험과 동일한 구성의 최종점검 모의고사 2회분 수록 4. 인성검사/실제 면접 기출 질문 수록 무료제공 1. 최신이슈 & 상식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2. [합격시대] 온라인 모의고사 이용권 무료 제공 3. [WIN 시대로] AI면접 쿠폰 무료 제공 4. 모바일 OMR 답안분석 서비스 제공 ‘2020년 하반기 채용대비 SK하이닉스 Operator/Maintenance 고졸/전문대졸 채용 필기시험’은 지난 기출문제를 전면 분석 및 복원하여 엄선한 최신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또한 영어, 수학 등 기초지식과 언어이해, 패턴이해, 상황판단으로 책을 구성하여 별도의 이론서가 없이 한 권으로 필기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적중예상문제와 함께 최종점검 모의고사를 통해 유력한 출제예상문제만을 골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인성검사와 면접 이론 및 모의연습, 기출질문을 수록하여 SK하이닉스 Operator/Maintenance 채용의 최종 관문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통通박사 조병호의 성경과 고대전쟁
통독원(땅에쓰신글씨) / 조병호 지음 /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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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원(땅에쓰신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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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호 지음
역사학자이며 성경통독 전문가인 통通박사 조병호가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의 5대 제국과 성경을 통通으로 엮은 <성경과 5대 제국>에 이어 두 번째 고대사 이야기이다. 이번에 출간된 <성경과 고대전쟁>은 고대 제국의 왕들이 전쟁을 통해 어떻게 세계질서를 유지했는지 역사적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앗수르 제국 중심의 질서가 그러했고 그들은 그것을 평화라고 여겼다.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제국들 역시 그들 중심으로 세계질서를 개편하고 좋아했다는 것이다. ‘팍스 로마나’를 가장 좋아했던 로마도 그들 제국이 말하는 ‘평화’를 말했던 것이다. 역사 속에 제국의 왕들은 전쟁만은 인간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언제나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이 성경의 증언이라고 말한다. 前 극동방송 사장인 김은기 장로는 “조병호 박사는 역사의 중요한 축이라 할 수 있는 전쟁에 담긴 하나님의 세계경영을 짚어내고 있다”라고 추천했으며, 前 총신대학교 총장 김의원 박사는 “조병호 박사가 이번에 고대 전쟁을 둘러싼 고고학적 자료들을 성경이 기술한 역사와 연결하여 좋은 책을 냈으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세계역사 전체를 아우르면서 성경 저자가 전하려 했던 계시적 의미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추천사 들어가면서 - “여호수아의 선언”(Joshua's Declaration) 선행 학습 영국 옥스퍼드 블랙웰 서점 4층 창세기 14장 전쟁 이야기: 조공과 전리품 야습 작전: 아브라함의 318과 아덴만 작전 이스라엘의 첫 전쟁: 아말렉 전투 여리고 성 공성전: 전쟁사에서 가장 어메이징한 전쟁 역사를 바꾼 악기 전쟁: 기드온 300과 자마 전투 300년간 전쟁 리뷰: 성경 사사 시대 3천 년간 전쟁 검색어 1위: 다윗과 골리앗 B.C. 10세기 다윗에서 B.C. 3세기 한니발까지 바이킹 슬기돌이 비키의 페니키아(베니게) 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두로 정략결혼: 북이스라엘 왕자와 페니키아 공주 갈멜 산 전투: 페니키아 공주 이세벨과 선지자 엘리야 두로 전쟁: 노예무역과 알렉산드로스 카르타고의 전쟁영웅 한니발 B.C. 8세기 앗수르의 사마리아 성 공성전 앗수르 520년간의 전쟁기록 앗수르의 전략과 전술 앗수르의 사마리아 점령 앗수르의 예루살렘 공성전 B.C. 6세기 바벨론의 예루살렘 성 공성전 바벨론의 앗수르 제국 점령 바벨론의 18개월간의 예루살렘 공성전 두 눈이 뽑힌 왕 시드기야 B.C. 5세기 페르시아의 바벨론 성 공성전 페르시아와 리디아의 전쟁 페르시아의 바벨론, 이집트 점령 바벨론의 반란과 조피로스 3차에 걸친 페르시아의 그리스 침공 마라톤 전투: 페르시아와 그리스와의 2차 전쟁 살라미스 해전: 페르시아와 그리스와의 3차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그리스의 내전 그리스와 마케도니아의 전쟁 페르시아와 알렉산드로스와의 전쟁: 이수스 전투 B.C. 4세기 헬라의 두로 통通박사 조병호의 두 번째 고대사 이야기! 대개의 경우 나라를 가진 왕은 힘이 생기면 결국 제국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힘을 가진 나라의 왕은 다른 민족의 나라까지 소유해서 더 큰 나라의 왕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그 공통적 방법은 동서고금을 통해서 보면 전쟁이다. 성경과 관련된 고대 전쟁을 다시 살펴보는 것은 2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제사장 나라를 꿈꾸기 위함이고, 거룩한 시민을 꿈꾸기 위함이다. 제사장 나라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평화, 인간과 인간 사이의 평화를 꿈꾸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역사학자이며 성경통독 전문가인 통通박사 조병호가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의 5대 제국과 성경을 통通으로 엮은 『성경과 5대 제국』에 이어 두 번째 고대사 이야기로 고대 제국들의 전쟁을 통한 세계질서를 담은 『성경과 고대전쟁』을 출간했다. 저자는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역사신학을 전공하고, 영국 왕립역사학회에서 「The Student YMCA in Korea, 1900-1945」로 발제하였으며, 독일 신학사전 RGG에 아티클 「Studentische Missionbewegung」 을 게재한 바 있는 세계적인 역사학자이다. 동시에 지난 23년 간 성경통독의 대중화, 학문화, 세계화를 선도해 온 성경통독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된 『성경과 고대전쟁』은 고대 제국의 왕들이 전쟁을 통해 어떻게 세계질서를 유지했는지 역사적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앗수르 제국 중심의 질서가 그러했고 그들은 그것을 평화라고 여겼다.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제국들 역시 그들 중심으로 세계질서를 개편하고 좋아했다는 것이다. ‘팍스 로마나’를 가장 좋아했던 로마도 그들 제국이 말하는 ‘평화’를 말했던 것이다. 역사 속에 제국의 왕들은 전쟁만은 인간 마음대로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언제나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이 성경의 증언이라고 말한다. 21세기 오늘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가장 명예롭게 생각하는 상은 아마 ‘노벨평화상’일 것이다. 그런데 그 노벨평화상은 치열하게 싸운 사람에게 주는 상이라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평화를 갈구하는 사람이 아닌, 평화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진정한 평화는 전쟁을 통한 제국의 질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 있다고 말한다. 제국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꿈꾸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심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평화가 이 땅에 이루어졌으며, 이 평화는 어떤 한 개인, 한 나라, 한 민족이 아닌 시공을 초월한 모든 인류를 위한 평화라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前 공군참모총장이자 前 극동방송 사장인 김은기 장로는 “조병호 박사는 역사의 중요한 축이라 할 수 있는 전쟁에 담긴 하나님의 세계경영을 짚어내고 있다”라고 이 책을 추천했으며, 前 총신대학교 총장 김의원 박사는 “조병호 박사가 이번에 고대 전쟁을 둘러싼 고고학적 자료들을 성경이 기술한 역사와 연결하여 좋은 책을 냈으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세계역사 전체를 아우르면서 성경 저자가 전하려 했던 계시적 의미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호열지도 15
청어람 / 구선모 지음 / 200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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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구선모 지음
1권 서 1. 괴로운 만남 2. 아~ 제발 우화등선 좀 시켜줘 3. 어학 연수를 받다 4. 저, 혹시 칼 쓰시는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5. 호열, 무도에 한 발 들어서다 6. 이럴 수가, 이럴 수가......! 7. 구도자의 심정으로 8. 호열, 드디어 해방되다 9. 자, 그럼 밖으로 나가볼까? 10. 호열은 의수 11. 이건 쓸 게 못 되는군 2권 1. 도대체 나에게 뭘 가르쳐 준 거야? 2. 하루하루 살기가 생각처럼 쉽지가 않구나 3. 아싸!! 힘내자! 내일을 위해, 내일도 내일만의 태양은 뜨니까 4. 휴~ 다음엔 때려죽인다고 해도 이런 건 절대로 안 한다, 안 해 5. 도대체 날 어떻게 만든 거요? 6. 완성도를 높여라 7. 호열, 중원으로 8. 아~ 내 앞날이 심히 걱정되는구나 9. 이제는 고려가 아니라 조선이란 말이지. 허...... 10. 내가 그렇게 대단하게 보였나? 11. 차라리 한번 아이들을 모아 크게 한 건 할까? 3권 1. 권력이라...권력, 그거 좋지 2. 여기가 어디야? 3. 어의광! 4. 허, 정신 수양을 위한 방법이라. 음...... 5. 역시 무림인들이란, 뭐가 그리 궁금하다고 6. 저런 것을 이기어검이라고 부르는구나, 이거 참 7. 음... 동쪽의 끝이라..... 8. 암,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내 운명을 만들면 되는 거야 9. 뭐, 나중에 모르겠다고해도 괜찮겠지 10. 번거로우시더라도 구결로 전해주실 수 있습니까? 4권 1. 아, 정말 세상은 넓고 기인은 많구나 2. 그래, 내가 끝까지 살아남아 그 끝을 보리라 3. 후후, 너는 알에
TSC 한권이면 끝
동양북스(동양문고) / 쩡친 지음, 李仁香 외 엮음, 최시아 옮김, 羅萍 감수 / 201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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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
소설,일반
쩡친 지음, 李仁香 외 엮음, 최시아 옮김, 羅萍 감수
이 책은 TSC 유형을 완벽 분석하고 방대한 기출문제를 수록했다. 최대 5가지의 다양한 문장을 답안으로 제시하여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선택하여 학습이 가능하다. 다양한 팁들을 수록하여 TSC 시험 준비는 물론 기본적인 중국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첫번째 책 머리말 시험 소개 및 시험 공략법 이 책의 특징 제1부분 01 이름 묻고 대답하기 02 생년월일 말하기 03 가족에 대해 말하기 04 직업에 대해 말하기 제2부분 01 시간/날짜/요일에 관한 표현 02 장소에 관한 표현 03 동작과 상태에 관한 표현 04 각종 번호에 관한 표현 05 날씨와 계절에 관한 표현 06 가격과 나이에 관한 표현 07 길이/무게/온도에 관한 표현 파트별 실력 점검 제3부분 01 인사와 이별에 관한 표현 02 부탁과 제안에 관한 표현 03 초대와 거절에 관한 표현 04 감사와 사과에 관한 표현 05 원망과 불만에 관한 표현 06 축하에 관한 표현 07 건강에 관한 표현 08 쇼핑에 관한 표현 파트별 실력 점검 제4부분 01 여가/취미/인물소개편 02 의식주/회사편 03 전자제품/학습편 04 습관/쇼핑편 05 가족/집안일편 06 여행/교통/스트레스 편 파트별 실력 점검 두 번째 책 제5부분 01 사회 이슈편 02 교통/환경편 03 학습/스트레스편 04 장단점편 파트별 실력 점검 제6부분 01 상황 설명편 02 설득편 03 충고편 04 거절편 파트별 실력 점검 제7부분 01 오해편(화, 후회 등) 02 실망/상심편 03 놀람편 04 서술편 05 감동/기쁨편 파트별 실력 점검 모의고사 모범답안 및 해석TSC 고득점 대비 프로젝트의 완결판! 국내 유일의 기출문제 완벽 분석 종합서로 TSC 고득점에 도전! 삼성 등 대기업이 선택한 중국어 말하기 전문 시험 TSC! TSC는 이렇게 공부해라! 최근 출제경향과 응시대책 대공개! TSC 전문강사의 기출문제 완전정복 노하우 제공! ★ TSC란?! TSC는 대학에서는 학업 능력 측정, 학점 반영 등에, 삼성 등 일반 기업 및 대기업에서는 인사 고과와 직업 평가, 해외 파견자 선발 등에 기준이 되는 중국어 말하기 실력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나타내주는 CBT 방식의 중국어 말하기 시험입니다. ★ TSC 유형별 완벽 분석! TSC는 제1부분에서 제7부분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유형이 다른 만큼 유형별로 준비하고 학습하고 공략하는 법을 상세히 풀어드립니다. 유형별 맞춤 질문 및 어휘 등을 집중 공략하여 TSC 고득점에 도전하세요! ★ 방대한 기출문제 수록! 문제은행 형식으로 출제되는 TSC는 기출문제를 어느 정도 반복 학습하고 또 공략하느냐가 성공적인 시험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기출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습득될 수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TSC 기출문제 최다 수록의 종합서를 만나보세요! ★ 수준별 맞춤 답안 제공! 초급자와 고급자가 함께 보아 등급이 주어지는 시험 특성상, 수준은 달라도 같은 문제에 동시에 대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준별로 각기 다른 답안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본 책은 최대 5가지의 다양한 문장을 답안으로 제시하여,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선택하여 학습이 가능합니다. ★ 다양한 중국어 말하기 팁 수록! 같은 말이라도 사자성어나 속담 등을 활용하면 좀 더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 책에서는 중국인처럼 말할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을 수록하여 TSC 시험 준비는 물론, 기본적인 중국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 책 구성 책1(제1~4부분) + 책2(제5~7부분) + 모의고사 1세트 + MP3 무료 다운로드 제공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서
책세상 / 피터 트라튼버그 지음, 허형은 옮김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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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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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트라튼버그 지음, 허형은 옮김
'미국의 도스토옙스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 피터 트라튼버그의 자전적 에세이로 사랑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책이다. 피터 트라튼버그는 철학적 사유와 역사적 고찰, 풍부한 문학적 식견과 사회적 이슈를 엮어 고통이나 사랑 같은 추상적 주제를 독특하고 흥미로운 에세이의 형태로 풀어내 오랫동안 미국 문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이다.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서>는 한국에 소개되는 트라튼버그의 첫 작품으로, 그의 책들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철학적 시선으로 응시한다는 점에서 알랭 드 보통의 소설과 비교될 수도 있지만, 작가가 사랑하는 대상들과의 관계에서 직접 경험한 감정의 섬세한 디테일과 일상의 에피소드들이 더해진다는 점에서 좀 더 생생하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사랑하는 고양이 비스킷을 찾아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뉴욕 주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동안 '나'는 사라진 고양이처럼 내게서 멀어져가는 아내 F와의 관계를 생각하며 깊은 상념에 빠져든다. 그리고 그녀와 사랑에 빠졌던 첫 순간과 부부로서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준 순간들을 추억하다가 둘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 여러 사건들을 떠올린다. 그들이 가지지 못한 아이와 자선단체를 통해 잠시 맡았다가 돌려보낸 아이, 이탈리아 체류 중에 입양한 고양이 가티노의 실종…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둘을 잠식했던 감정이 아내를 이렇게 멀어지게 한 걸까?프롤로그 / 15 / 참고 도서 목록 / 401 / 감사의 말 / 409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 나선 길 위에서 발견한 사랑의 진정한 의미… ‘미국의 도스토옙스키’, 낭만적 사랑 너머의 사랑을 이야기하다 오늘날처럼 사랑에 대한 담론과 분석, 과학적 정의가 넘쳐나는 시대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사랑’을 완전히 ‘정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상 가장 개방된 성의 자유와 다양한 연애의 기회 속에서 사랑이라는 관념은 점점 더 흐릿하고 모호해지고 있다. 근대 이후 감정에 기초한 ‘낭만적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관념이 여전히 우리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적 실험이 증명하듯 영원불멸한 감정은 없다. ‘열정’이나 ‘욕망’이라는 특정한 감정 속에 가두는 낭만적 사랑이 영원할 수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렇게 한정된 낭만적 사랑의 시간이 지나면 사랑은 끝나는 걸까? 아니라면, 무엇이 이 유일무이한 사랑을 지속시키는 것일까? 여기 행복한 연애의 종착점에서 결혼한 커플이 있다. 작가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이 예민하고 섬세한 예술가 부부의 생활은 조금 유별난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함께한 십여 년의 시간 동안 둘의 관계는 조금씩 변질되어가고 있다. 남편인 나는 변화를 감지하지만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없다. 관계를 변화시킬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중 남편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제의받고, 아내는 이탈리아의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초청받아 집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그들이 집을 비운 동안 캣시터에게 맡겨놓은 고양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이 사건은 나에게 사랑하는 존재들―가족과 옛 연인들, 기르던 고양이들, 그리고 아내 F―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과거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다시 찾을 확률이 극히 희박한 고양이를 찾기 위해 수업을 휴강하고 얼마 남지 않은 통장 잔고를 긁어 비행기표를 사 길을 나서는 ‘나’는 이 행동의 밑바탕에 깔린 사랑이 욕망(고양이를 욕망할 수는 없으므로)이 아닌 ‘의무’와 ‘헌신’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고 그것의 의미를 F와의 관계 속에서 반추해본다.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서》는 “미국의 도스토옙스키”(워싱턴 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 피터 트라튼버그의 자전적 에세이로 사랑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책이다. 피터 트라튼버그는 철학적 사유와 역사적 고찰, 풍부한 문학적 식견과 사회적 이슈를 엮어 고통이나 사랑 같은 추상적 주제를 독특하고 흥미로운 에세이의 형태로 풀어내 오랫동안 미국 문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이다.《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서》는 한국에 소개되는 트라튼버그의 첫 작품으로, 그의 책들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철학적 시선으로 응시한다는 점에서 알랭 드 보통의 소설과 비교될 수도 있지만, 작가가 사랑하는 대상들과의 관계에서 직접 경험한 감정의 섬세한 디테일과 일상의 에피소드들이 더해진다는 점에서 좀 더 생생하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애묘인들의 마음을 뺏는 고양이에 대한 생생한 묘사도 이 책을 읽는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일 것이다. 플라톤과 프루스트, 성경과 신화를 넘나들며 사랑의 불가해성을 탐구하는 한 남자의 내면 여행 사랑하는 고양이 비스킷을 찾아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뉴욕 주까지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동안 나는 사라진 고양이처럼 내게서 멀어져가는 아내 F와의 관계를 생각하며 깊은 상념에 빠져든다. 그리고 그녀와 사랑에 빠졌던 첫 순간과 부부로서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준 순간들을 추억하다가 둘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 여러 사건들을 떠올린다. 그들이 가지지 못한 아이와 자선단체를 통해 잠시 맡았다가 돌려보낸 아이, 이탈리아 체류 중에 입양한 고양이 가티노의 실종……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둘을 잠식했던 감정이 아내를 이렇게 멀어지게 한 걸까? 책 서두에 인용된 제럴드 스턴의 시<또 한 번의 미친 헌신>에서 화자는 로마의 굶주린 길고양이와의
2019 한자능력검정시험 기출.예상문제집 4급
신지원 / 원기춘 (엮은이)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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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소설,일반
원기춘 (엮은이)
한자어의 이해와 활용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와 본 시험과 같은 유형의 기출.예상문제를 수록하였다. 또한 실제 시험 보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는 답안지를 별도 수록하였다. 머리말 차 례 시작하기 전에 출제기준 100% 내 것으로 만들기 꾸준이의 일기(성적) 급수별 배정한자(8급 ~ 4급) 시험에 꼭 출제되는 꾸러미 4급 예상문제(1회 ~ 15회) 4급 연습용 답안지 4급 기출ㆍ예상문제(1회 ~ 5회) 정답 및 해설 예상문제 정답 및 해설(1회 ~ 15회) 기출ㆍ예상문제 정답 및 해설(1회 ~ 5회) 배정한자+기출문제 완벽 반영! 예상문제 15회+기출ㆍ예상문제 5회 수록 한자어의 이해와 활용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 수록! 본 시험과 같은 유형의 기출ㆍ예상문제 수록! 실제 시험 보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는 답안지 별도 수록
2021 이기적 ITQ 파워포인트 ver.2010 (무선)
영진.com(영진닷컴) / 영진정보연구소 (지은이)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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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영진정보연구소 (지은이)
ITQ 파워포인트 시험 경향을 분석하여 수험생들이 혼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완벽 대비서이다. 파워포인트 ver.2010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꼼꼼한 이론과 유형을 확인하는 기출문제를 통해 시험 유형을 익힐 수 있고, 모의고사 10회와 기출문제 10회로 시험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강의 영상으로 완벽한 독학을 돕고 있으며, 답안 전송 프로그램은 ITQ 시험장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동일한 방법으로 실행되어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다.14일 학습 플랜 시험은 이렇게 출제된다 파워포인트 도형 변경하기 시험 안내 답안 전송 프로그램 설치&사용 방법 자주 질문하는 Q&A Part 1 출제 유형으로 정리하는 꼼꼼이론 01 전체 슬라이드 02 표지 슬라이드 03 목차 슬라이드 04 텍스트/동영상 슬라이드 05 표 슬라이드 06 차트 슬라이드 07 도형 슬라이드 Part 2 기출문제 따라하기 01 문제 보기 02 풀이 따라하기 Part 3 모의고사 모의고사 1회 모의고사 2회 모의고사 3회 모의고사 4회 모의고사 5회 모의고사 6회 모의고사 7회 모의고사 8회 모의고사 9회 모의고사 10회 Part 4 기출문제 기출문제 1회 기출문제 2회 기출문제 3회 기출문제 4회 기출문제 5회 기출문제 6회 기출문제 7회 기출문제 8회 기출문제 9회 기출문제 10회 Part 5 모의고사/기출문제 정답 및 해설(PDF) ZIP파일 제공- ITQ 파워포인트 도형 변경하기 ITQ 파워포인트 시험에 출제되는 핵심 모양들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시험 전까지 핵심 도형 편집을 연습하여 시험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체크하세요. - 따라하기 방식의 이론 설명 기능별로 Chapter를 구성하여 출제 경향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고, 자세히 한 단계씩 따라하는 이론 설명으로 이해가 쉽도록 하였습니다. '합격생의 비법', '왜 안될까요?', '유형을 확인하는 기출문제' 등 알찬 구성으로 공부에 체계성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기출문제 따라하기'를 통하여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다양한 유형의 문제 유형을 확인하는 기출문제, 모의고사 10회분과 기출문제 10회분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하여 어떤 문제도 술술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동영상 강의 무료제공 이기적 홈페이지의 [무료동영상] 게시판에서 인증 후 시청하실 수 있으며, QR코드로도 쉽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해설 PDF 제공 모의고사 10회분과 최신 기출문제 10회분에 대한 해설을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PDF 파일로 제공합니다. - 현명한 독자들을 위한 영진닷컴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영진닷컴이 도와 드립니다.
달빛 조각사 18
인타임 / 남희성 (지은이)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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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타임
소설,일반
남희성 (지은이)
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장르문학계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걸작 《달빛 조각사》가 출간 1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장정의 양장본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웹상에서 연재된 총 1,450회의 이야기를 스물네 권의 단행본으로 구성하여 묶은 이 시리즈는 매달 20일 한 권씩 출간될 예정이며, 그 열여덟 번째 권인 이 책에는 연재 1061회차부터 1125회차까지가 담겨 있다.습격의 날 … 7비상사태 … 32전쟁의 신 위드 … 53괴멸적 타격 … 74하벤 제국 습격 … 100흑기사의 운명 … 130깨어난 전쟁의 신 … 157서윤의 아버지 … 199용기사 뮬의 특별한 그리폰 … 244제국의 추락 … 276고귀한 조각품 … 302위대한 마스터 … 327라투아스의 보상 … 356헤르메스 길드의 대습격 … 378영광의 착취자 … 403하벤 제국의 만만치 않은 적 … 434위드의 이익 … 454푸홀 요새 … 501노출된 작전 계획 … 533조인족의 무서움 … 558진정한 영웅 … 593이 책은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민국 장르문학계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걸작 《달빛 조각사》가 출간 1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장정의 양장본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달빛 조각사》는 종이 책으로 시작하여 웹 연재로 막을 내릴 때까지 최고의 자리를 고수했던 소설이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2015년에는 웹툰《달빛 조각사》가 론칭되었고, 이 역시 3.3억 뷰라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했다.2019년에는 소설 속 로열로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모바일 게임도 출시되었으며 (모바일 게임《달빛 조각사》 https://cafe.daum.net/moonlight-rpg) 향후 영화까지 제작 예정이니, 그야말로 '원 소스 멀티유즈'를 차근차근 이뤄 낸 기념비적인 작품인 것이다.가상현실을 다룬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만들고, 또 어디선가 누군가는 읽거나 보거나 체험하는 식으로 즐기고 있다고 말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익숙한 장르가 되었다. 그 신기원을 연 작품 《달빛 조각사》의 가치는 그래서 더욱 귀하고 빛나는 것이라 하겠다.웹상에서 연재된 총 1,450회의 이야기를 스물네 권의 단행본으로 구성하여 묶은 이 시리즈는 매달 20일 한 권씩 출간될 예정이며, 그 열여덟 번째 권인 이 책에는 연재 1061회차부터 1125회차까지가 담겨 있다.“와삼아.”위드가 부드럽게 말하니 와삼이가 날카로운 눈을 번뜩였다.“오래 살고 싶지?”“…….”“세상 오래 산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다. 춥고 배고프면서 몸까지 아프면 그게 행복이 아냐. 이거 다 처분하고 나면 따뜻한 양털 옷 하나 짜서 입혀 줄게.”까우우우욱.와삼이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와이번은 추위를 타는 생명체에 속할뿐더러, 빙룡과도 자주 엮이다 보니 특히 춥다.따뜻한 양털 옷을 입는다면 와이번으로서는 상당히 출세한 것이다.서윤이 와삼이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다.‘불쌍해.’그녀는 간파하고 말았다.지금 상태에서 양털 옷까지 입혀 놓는다면 승차감은 더욱 좋아질 게 아닌가.앞으로 더 바쁘게 와삼이를 써먹겠다는 의미였다. “일이다, 일!”“돈을 법시다. 으샤!”일정 기간 도시를 벗어날 수 없는 초보자들에게 널려 있는 일감들이란 대환영!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유저들이 멀리 산에서부터 건축 자재를 가져오면, 성문 이후부터는 초보자들이 이를 운반했다.땅파기, 돌 깔기, 벽돌쌓기는 물론이고 천장 보수 공사까지도 쓱싹 해냈다.“야, 우리 대박 신기하지 않냐. 집에서는 형광등도 교환 안 하려고 하는데.”“말도 마라. 우리 집 베란다에 있는 수도꼭지는 2년째 고장 나서 안 나온다.”“다들 말 그만하고 일이나 해. 이 건물 다 지어야 장검값 번단 말이야.”전 세계에서 대학에 진학한 고등학생들과 제대한 군인, 20대와 30대 백수들이 몰려들고 있었다.그들이 한창 접속할 시기마다 신규 유저가 몇십만에서 몇백만 단위로 늘어난다.베르사 대륙 전체를 놓고 봤을 때 통계상으로 모라타에서 시작하는 유저가 가장 많았지만, 새벽의 도시도 5위권 안에 들어갔다.유저들은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며 노가다에 투입되었다. 이현은 저녁에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서 그녀를 위한 이벤트로 직접 쓴 시를 읽어 줄 생각이었다.베르사 대륙을 여행하고 조각품을 만들면서 지은 시.시인이나 작가는 아니지만 감정에 솔직하면 그것이 훌륭한 시라고 생각했다.내가 좋아하는 그대에게춥고 어두운 거리를 혼자 걸었습니다기댈 곳 없이 하루를 살아가던 나우체국 아저씨처럼 먼저 다가와 준 너내 삶은 방송 조명을 틀어 놓은 것처럼 밝아졌습니다그대의 따뜻한 마음은 한겨울의 전기장판, 네 번 타는 가스보일러내 눈은 그대를 보고 싶습니다75인치 최신형 LED 텔레비전보다도 더 자세히내 귀는 그대의 속삭임을 듣고 싶습니다돌비 서라운드 홈시어터 시스템보다도 선명하게휴대폰 음성 통화 무제한을 신청한 것처럼 매일매일그대를 향한 이 마음은 공기청정기보다도 맑고삼중 필터식 정수기보다도 순수하며사이클론 진공청소기보다도 깨끗합니다홈쇼핑 광고처럼 꾸미지 않고블로그 맛집 과장 광고처럼 허황되지 않고10인용 전기밥솥처럼 든든하고가스레인지 위의 프라이팬처럼 뜨거운 이 마음으로
마계왕자 10
대원씨아이(만화) / 유키히로 우타코 (지은이) /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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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유키히로 우타코 (지은이)
"내 몸소 선택을 받고자 왔다, 자, 주저 없이 나를 선택하거라." 마계 대공작 단탈리온은 이렇게 말했다. 두뇌 명석한 명문귀족 우리리엄은 마계의 대리 왕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 '선제공'이었다.
경계의 감정
책과나무 / 유선덕 지음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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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소설,일반
유선덕 지음
감정으로 고민하거나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이 책은 감정이야말로 정직하고 구체적인 자기만의 생각이라고 말한다. 감정이 촉발되고 느껴지는 자극이 문제가 아니라, 감정을 직면하여 어떤 판단과 생각이었는지를 살피며 정리하는 과정 없이 제어하기만 하려는 접근이 마음의 병이 된다. 사람에 따라 덜 슬프거나 더 화날 수는 있겠지만, 누구나 상황과 사건을 만나며 마음에 감정의 움직임이 있기 마련이다. 역동적인 감정이 가득하여 분노를 조절하기 어렵다든가 감정 조절이 안 된다는 호소로 고통스러워하며,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간혹은 병리로 진단을 내리고 그 경계에 갇혀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저자가 감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발견하는 것은 정작 감정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당황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고 좌절하며 힘들어하는 것이 나쁘거나 잘못은 아니다. 화나거나 두렵고 슬픈 일은 도처에 있기 마련이다. 불편하고 괴로움을 느끼게 된 사실 그대로의 현실에서 아프거나 슬프거나 미워하는 것 자체는 결코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오히려 무슨 생각이나 경험으로 그런 감정과 기분을 느꼈는지 찬찬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느껴진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납득시키는지를 점검하고 아는 것을 면밀하게 다루는 과정의 의미와 가치를 실증적으로 말하고 있다. 감정을 속이거나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은 어떤 교육의 훈련보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신뢰하게끔 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로 말하고 있다. 머리말 감정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Ⅰ. 감정이 문제다 : 미운 오리새끼 1. 양단 2. 경계 3. 압도 4. 뜨거운 감자 5. 감정이 문제 Ⅱ. 문제적 감정 : 마음을 지키면 감정이 문제될 일은 없다 1. 화 2. 슬픔 3. 두려움 4. 미움 5. 욕심 6. 기쁨 7. 사랑 Ⅲ. 감정의 이해 : 경계는 선이 아니다 1. 본성 2. 똑바로 바라보기 3. 생각의 오류 4. 다양한 반응 5. 감정 살피기 5단계 Ⅳ. 감정의 본질 : 상하게만 하지 마라 1. 자기 목소리 2. 믿음 3. 감정의 구조 Ⅴ. 좋은 감정 : 감정 직면하기 1. 방법 : 관심, 관찰, 관계 2. 요소 : 3R 3. 염치와 위로 4.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감정으로 고민하거나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이 책은 감정이야말로 정직하고 구체적인 자기만의 생각이라고 말한다. 감정이 촉발되고 느껴지는 자극이 문제가 아니라, 감정을 직면하여 어떤 판단과 생각이었는지를 살피며 정리하는 과정 없이 제어하기만 하려는 접근이 마음의 병이 된다. 사람에 따라 덜 슬프거나 더 화날 수는 있겠지만, 누구나 상황과 사건을 만나며 마음에 감정의 움직임이 있기 마련이다. 역동적인 감정이 가득하여 분노를 조절하기 어렵다든가 감정 조절이 안 된다는 호소로 고통스러워하며,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간혹은 병리로 진단을 내리고 그 경계에 갇혀 고통스러워하기도 한다. 저자가 감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며 발견하는 것은 정작 감정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당황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고 좌절하며 힘들어하는 것이 나쁘거나 잘못은 아니다. 화나거나 두렵고 슬픈 일은 도처에 있기 마련이다. 불편하고 괴로움을 느끼게 된 사실 그대로의 현실에서 아프거나 슬프거나 미워하는 것 자체는 결코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오히려 무슨 생각이나 경험으로 그런 감정과 기분을 느꼈는지 찬찬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느껴진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납득시키는지를 점검하고 아는 것을 면밀하게 다루는 과정의 의미와 가치를 실증적으로 말하고 있다. 감정을 속이거나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은 어떤 교육의 훈련보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신뢰하게끔 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로 말하고 있다. 감정을 직면해야만 하는 이유는 ‘거기에 감정을 느끼는 내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미처 몰랐던 자기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내면을 인정하게 된다. 감정이 촉발하는 과정은 나의 감각이 살아있는 나의 생각을 움직이며 건드리는 것이다. 느껴지는 감정과 기분은 내가 처한 현실과 생각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알게 한다. 이로써 자신의 삶의 밀도는 높아지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게끔 한다. 아울러 감정을 세밀하고 정직하게 살피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소통을 만족스럽게 하며, 보다 안정적인 삶의 태도를 견지하도록 한다. 저자에 의하면 이러한 관점으로 자신을 살피는 것이야말로 삶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는 제언이다. “감정의 결을 살리는 길은 곧 참 삶을 사는 길! 감정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충분히 느끼는 방법” 감정 때문에 망신이나 곤란을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거다. 슬픔인지 화인지 모를 뜨거운 덩어리가 갑자기 팽창하며 배 속부터 명치를 거쳐 목으로 치밀어 순식간에 정수리까지 오르더니 ‘빵’ 터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미움이나 분노, 두려움뿐 아니라 사랑하고 좋아하는 감정도 드러내기 쉽지 않다. 그러나 화나는 것을 참고 외면하거나 무시하면 안 되는 분명한 이유는 폭발적 에너지에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정이 복잡한 얼개로 우리에게 깊이 자리 잡은 이유를 주의 깊게 들여다봐야 한다. 1장에서는 감정에 따라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감정을 느끼는 것에만 그치는 게 문제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2장에서는 화·슬픔·두려움·미움·욕심·기쁨·사랑의 일곱 가지 감정에 대해 알아본다. 또 3장에서는 감정을 똑바로 보며 이해하고, 4장에서는 자기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감정의 본질에 한층 다가선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감정을 충분하게 느끼기 위해 살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들의 마음에 늘 자리하고 있는 것이 감정이다. 그 감정이 알려 주는 것은 우리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확실한 내용이므로 감정에 귀 기울이고 주목하며 집중해서 결을 살리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의 삶을 제대로 챙기며 돌보는 참 삶에 한 걸음 다가가 보자.
영어 원서로 읽는 고전 : The Great Gatsby
북스트릿(BookStreet)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신찬범 (엮은이) / 2022.03.26
13,000
북스트릿(BookStreet)
소설,일반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신찬범 (엮은이)
영어 원서로 읽는 고전 시리즈. 보다 수월한 영문 고전의 독해를 위해 기획된 책이다. 해석에 걸림돌이 될 만한 단어와 구 위주로 뜻을 풀었으므로 일일이 사전을 찾아보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The Great Gatsby I ........................................................................................................................ 13 II ........................................................................................................................ 41 III ....................................................................................................................... 62 IV ....................................................................................................................... 90 V ........................................................................................................................ 117 VI ....................................................................................................................... 138 VII ...................................................................................................................... 158 VIII ..................................................................................................................... 203 IX ........................................................................................................................ 225영어 학습과 이야기의 흥미를 더하다 영어 고전을 통한 영어 원서 읽기로의 접근 이 책은 보다 수월한 영문 고전의 독해를 위해 기획되었다. 해석에 걸림돌이 될 만한 단어와 구 위주로 뜻을 풀었으므로 일일이 사전을 찾아보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책이 영문 고전을 읽는 데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의 인상적인 대목을 한두 군데 짚어 보겠다. 맨 처음에 소설의 화자 닉 캐러웨이 Nick Carraway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했던 조언을 얘기한다. In my younger and more vulnerable years my father gave me some advice that I’ve been turning over in my mind ever since. “Whenever you feel like criticizing anyone,” he told me, “just remember that all the people in this world haven’t had the advantages that you’ve had.” (p.13) (내가 어리고 여리던 시절 아버지가 해준 말을 줄곧 떠올리고는 한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어질 때면, 세상 누구나 너처럼 좋은 처지에 있지는 않다는 걸 명심해라.”) 닉 아버지의 충고는 좋게도 나쁘게도 해석할 수 있다. 좋게 해석하자면, 예를 들어 누군가는 거친 환경에 놓여서 그의 말이나 행동이 상스러울 수 있으니, 그 말이나 행동이 나쁘더라도 그의 안 좋은 형편을 고려해서 비난만 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라는 의미로 들린다. 이 말이 안 좋게도 해석되는데, 금수저 출신의 닉 캐러웨이 같은 사람이 흙수저 출신의 사람을 아래로 두고 내려다봐야 한다는 의미도 될 수 있다. 이 해석도 유력하다고 보는데, 그 이후에 이어지는 아래 문장처럼 캐러웨이 자신이 그 아버지와 자신의 속물 같음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I am still a little afraid of missing something if I forget that, as my father snobbishly suggested, and I snobbishly repeat, a sense of the fundamental decencies is parcelled out unequally at birth. (p. 14) (전에 아버지가 속물처럼 말했고 지금 다시 내가 속물처럼 말하듯이 사람마다 기본적인 예의를 태생적으로 불공평하게 갖추게 된다는 사실을 내가 잊는다면 혹시라도 어떤 그릇된 판단을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여전히 있다.) 그러나 캐러웨이의 말과 달리 금수저 출신이라고 그 말과 행동이 반드시 고상하지 않고 흙수저 출신이라고 반드시 나쁘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캐러웨이의 판단 보류는 일리가 전혀 없지 않지만, 또한 속물 같다는 느낌도 받게 된다. 소설의 주인공으로 흙수저 출신의 개츠비가 등장하는데, 소설 후반에 드러나듯이 가진 것 없는 개츠비는 근면하게 노력해서 사회적 성공을 거둔다. 그 성실함은 칭찬할 만하지만, 그 부와 성공이 금주 판매와 같은 부정한 방법으로 이루어졌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 있다. 따라서 캐러웨이는 처음에 개츠비를 좋게 보지 않는다. 불행한 자동차 사고가 나고서 개츠비와 캐러웨이가 아래와 같은 대화를 나눈다. Well, I tried to swing the wheel — ” He broke off, and suddenly I guessed at the truth. “Was Daisy driving?” (p. 199) (“핸들을 꺾으려고는 해봤지만 — ” 개츠비가 말을 하다 말았고, 뜻밖의 사실이 내 머릿속에 그려졌다. “운전을 데이지가 했어?”) 개츠비가 이를 수긍하고, 데이지의 잘못을 자신이 뒤집어쓰겠다고 말한다. 엄밀히 얘기해서 개츠비의 행동이 고귀하다거나 훌륭하다고 하기는 힘들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그저 사고를 덮으려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어찌 됐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개츠비의 모습을 본 캐러웨이는 종전의 그에 대한 판단을 바꾼다. 아래에 묘사되는 개츠비의 모습은 눈여겨볼 만하다. The lawn and drive had been crowded with the faces of those who guessed at his corruption — and he had stood on those steps, concealing his incorruptible dream, as he waved them goodbye. (p. 213) (잔디밭과 찻길에는 개츠비가 타락했다고 지레짐작하는 표정의 사람들로 붐볐고, 개츠비는 자신의 타락할 수 없는 꿈을 조금도 내색하지 않고 그들에게 잘 가라는 손짓하며 계단에 서 있었다.) 개츠비가 타락한 인물이라고 믿는 사람들과 그들에게 자신의 타락하지 않는 꿈을 나타내지 않고 손을 흔드는 개츠비의 모습이 대비되고 있다. 미국인들이 개츠비에게 열광한 이유가 그가 아메리칸드림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이렇게 타락하지 않는 꿈을 꾸는 인물이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결말에 벌어지는 일들과 옳든 그르든 끝까지 자신의 순수함을 믿었던 거로 보이는 개츠비의 모습은 인생의 부조리함을 떠올리게 하고 쓸쓸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In my younger and more vulnerable years my father gave me some advice that I’ve been turning over in my mind ever since. “Whenever you feel like criticizing anyone,” he told me, “just remember that all the people in this world haven’t had the advantages that you’ve had.” Something in his leisurely movements and the secure position of his feet upon the lawn suggested that it was Mr. Gatsby himself, come out to determine what share was his of our local heavens. “Well, I tried to swing the wheel — ” He broke off, and suddenly I guessed at the truth.“Was Daisy driving?”
쌍익의 무장사 3
㈜소미미디어 / sanorin (지은이), 신코 쇼토 (원작), 천선필 (옮긴이) /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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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sanorin (지은이), 신코 쇼토 (원작), 천선필 (옮긴이)
세계에 질서를 가져오는 조직 "결계기구". 그 육성기관에 입학한 로디와 스쿠어트는 최하위 E 클래스에 들어가길 선택한다. 한데 그들이 속한 E 클래스가 클래스별 대항에서 규격외의 강함을 발휘하기 시작하는데….제11화 ◆ 개화제12화 ◆ D클래스전제13화 ◆ 마르기스의 광기제14화 ◆ B클래스전제15화 ◆ 마이라와 마르기스제16화 ◆ A클래스전 개시제17화 ◆ 베나스 공략전제18화 ◆ 루안 & 레미 공략전최종화 ◆ 결전신코 쇼토 작가 원작의 무쌍 계열 이세계 판타지!세계에 질서를 가져오는 조직 "결계기구". 그 육성기관에 입학한 로디와 스쿠어트는 최하위 E 클래스에 들어가길 선택한다.한데 그들이 속한 E 클래스가 클래스별 대항에서 규격외의 강함을 발휘하기 시작하는데…?!무쌍계 이세계 판타지, 여기서 완결!
네트워크 비즈니스 성공기법 114
아름다운사회 / 김규태 지음 / 200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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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지음
얼음군주 3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발렌 지음 / 20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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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발렌 지음
, 의 작가 발렌의 장편 판타지소설이다. 약관의 나이에 북해빙궁 궁주가 된 현경 고수, 설무독.곱상한 외모와 달리 냉정하고 차가운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그 역시 연인 앞에서는 사랑에 빠진 평범한 한 사내일 뿐이다. 그토록 사랑하던 연인이 죽자 시름에 빠져 있던 그는 전설의 꽃 연리화를 통해 죽은 연인이 환생한 사실을 깨닫고 온 세상을 찾아 헤매다 이계로 떨어지고 만다.1권 제1장 중원통일 제2장 연리화 제3장 미친 마검사 제4장 아이스캔디 제5장 하룻강아지 혼내주기 제6장 왕을 구하다 제7장 그녀다! 제8장 블리자드 준남작 외전 - 만남(上) 2권 제1장 행운의 부적 제2장 새로운 영주 제3장 천도 제4장 화이트 캐슬 제5장 개편 제6장 뒷골 당기는 녀석 제7장 서신 제8장 사찰단의 방문 외전 - 만남(下) 3권 제1장 재교육 제2장 가자! 텐스텐으로 제3장 이유 있는 대박 제4장 가이아의 두 번째 공주 제5장 매에는 장사 없다 제6장 도발 제7장 도발의 대가 제8장 사교계 데뷔 4권 제1장 이진청 제2장 공동의 적 제3장 대국정 회의 제4장 이빨을 드러내다 제5장 덫 제6장 소문 제7장 마혼공 제8장 인간인가, 괴물인가 5권 지난 줄거리 9 제1장 전야 15 제2장 블리자드 55 제3장 정체모를 조력자 ? 93 제4장 반란의 끝 141 제5장 서찰 177 제6장 성혼 209 제7장 신혼초야 241 제8장 축제 281제5권 “성혼” 편. 왕궁 제1기사단 피닉스의 부단장이 된 설무독은 자신의 파티 때 처음 만난 빈센트 남작을 위해 피닉스 기사단을 동원하여 몬스터 토벌에 나서지만 그를 못마땅해 하는 피닉스 기사단의 단장 토리오 백작과 단원들은 설무독에게 비협조적이다. 그러던 중 엄청난 수의 몬스터와 조우하게 되자 토리오 백작은 부하 단원들을 내팽개치고 도망치고, 그 모습에 당황한 피닉스 기사단 앞에 설무독은 절대적인 신위를 펼치며 나서는데……. 중원의 절대자였던 설무독, 그가 차원을 뛰어넘은 가슴 아프고 애틋한 사랑을 이루고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진 드레이크 왕국을 구원하리라! 무림황제 설무독의 판타지 최대 미션임파서블!! “널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지옥 끝까지라도 가겠다!” 시공을 초월한 핵폭풍급 세레나데가 시작된다. 약관의 나이에 북해빙궁 궁주가 된 현경 고수, 설무독! 은빛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그가 이계를 종횡하는 이유는? 곱상한 외모와 달리 냉정하고 차가운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그도 연인 앞에선 사랑에 빠진 평범한 한 사내일 뿐. 연인이 죽자 시름에 빠져 있던 그는 전설의 꽃 연리화를 통해 죽은 연인이 환생한 것을 깨닫고 찾아 헤매다 이계로 떨어지고 마는데……. <마왕>, <은빛마계왕> 의 계보를 잇는 퓨전 판타지 신드롬 엇갈린 운명의 종지부를 찍으러 이계로 간 설무독의 화끈한 이계군림!! 척박한 얼음의 땅을 접수하라! 그리고 平天下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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