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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교사의 하루
사우 / 박미진, 안현정, 김다정, 김선애, 김승수, 김윤화, 문다정, 정지원 (지은이) / 2024.02.05
17,000원 ⟶ 15,300원(10% off)

사우소설,일반박미진, 안현정, 김다정, 김선애, 김승수, 김윤화, 문다정, 정지원 (지은이)
각 학교의 도서관 운용을 홀로 책임지고 있는 8명의 사서교사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든 업무를 혼자 결정하고 실행하고 책임져야 하는 버거움, 도서관에서 만난 학생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독서의 기쁨을 전해주고 위로의 공간이 되어줄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치열한 고민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서교사라는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도서관을 아무리 멋지게 꾸며놓는다한들 사서교사가 없으면 도서관이 제기능을 할 수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추천사: 우리가 잘 몰랐던 사서교사들 이야기_이금희 들어가며: 그곳에 계신 당신을 응원합니다 1장 우리가 가꾸는 학교도서관 새 책 들어오는 날 _ 정지원 책 폐기도 중요해 _ 안현정 학교도서관에서 밤새우기 _ 문다정 럭키샘과 함께하는 독서단 운영 _ 박미진 작가님은 오셔야 오신 거다! _ 김선애 여행이 필요한 순간 _ 문다정 나는 사서교사 1호다_안현정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_ 정지원 2장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 도서부라는 기적 _ 문다정 ‘우리 도서부’, ‘우리 선생님’이 되기까지 _ 박미진 도서관 친구 _ 김선애 위로가 필요한 순간 _ 정지원 참 고마운 사람들 _ 김승수 남는 건 사람뿐 _ 문다정 3장 수업 이야기 도서관에서 미술 수업을 _ 김다정 아이들도 흥이 나고 나도 흥이 나고 _ 박미진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일을 하는 즐거움 _ 안현정 학생 저자가 된다는 것 _ 김다정 책 출판하는 동아리 _ 김윤화 내가 읽은 책으로 수업하기 _ 박미진 시 쓰기를 만만하게 보다가 _ 정지원 4장 사서교사라는 직업 나는 최고 부자 선생님! _ 김다정 다른 사람 말고 ‘내’가 생각하는 대로 _ 김승수 좋아하면 보이는 _ 안현정 배우고 또 배우고 _ 김윤화 사서교사가 제일 좋은 직업이다? _ 김선애 다시 신규의 마음으로 _ 정지원 나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_ 안현정 5장 알아두면 쓸모있는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 이야기 같이 울고 같이 웃는 곳, 학교도서관 _ 박미진 그 시절 학교도서관 만들기 _ 안현정 내 꿈은 사서교사 _ 김윤화 슬기로운 요즘 학교도서관 활용법 _ 김다정 사서교사 김 선생의 하루 _ 김다정 못 말리는 직업병 _ 김윤화 책, 읽어야 하나요? _ 김승수 이 책은 각 학교의 도서관 운용을 홀로 책임지고 있는 8명의 사서교사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든 업무를 혼자 결정하고 실행하고 책임져야 하는 버거움, 도서관에서 만난 학생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독서의 기쁨을 전해주고 위로의 공간이 되어줄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치열한 고민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서교사라는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도서관을 아무리 멋지게 꾸며놓는다한들 사서교사가 없으면 도서관이 제기능을 할 수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전국의 학교에는 이제 대부분 학교도서관이 설치되어 있다. 도서 구입비도 학교 운영비의 3% 이상을 확보하라고 권장되고 있고, 예전에 비해 질 좋은 책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아쉽게도 현재 학교도서관의 사서교사 배치율은 13%를 밑돌고 있다.”_‘나는 사서교사 1호다’ 중에서 저자들은 모든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가 배치되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고나면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은 무엇이고, 그곳에 왜 사서교사가 있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학교도서관 사서교사의 일 학교도서관에는 사서교사가 있다. 우리는 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을 처리하는 사서교사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한다. “하루종일 좋아하는 책 마음껏 읽으면서 월급 받으니 얼마나 좋은 직업이에요?” “사서샘은 수업 시간에 뭐 하세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사서교사들은 할 말을 잃는다. 학교도서관은 운동장만큼이나 역동적인 공간이다. 신간 도서 구입과 폐기는 물론 교과 연계수업, 저자와의 만남, 문학기행, 독서동아리, 책 쓰기 동아리 등등 많은 일이 일어나는 곳이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왁자하게 학교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수업에 들어가면 사서교사는 서가를 정리하고, 구입할 도서목록을 작성하기 위해 참고자료를 샅샅이 훑어보고, 폐기할 도서를 골라서 정리하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공문서를 작성한다. 우아하게 책을 읽고 있기에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이 책은 각 학교의 도서관 운용을 홀로 책임지고 있는 8명의 사서교사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든 업무를 혼자 결정하고 실행하고 책임져야 하는 버거움, 도서관에서 만난 학생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독서의 기쁨을 전해주고 위로의 공간이 되어줄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치열한 고민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서교사라는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도서관을 아무리 멋지게 꾸며놓는다한들 사서교사가 없으면 도서관이 제기능을 할 수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전국의 학교에는 이제 대부분 학교도서관이 설치되어 있다. 도서 구입비도 학교 운영비의 3% 이상을 확보하라고 권장되고 있고, 예전에 비해 질 좋은 책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아쉽게도 현재 학교도서관의 사서교사 배치율은 13%를 밑돌고 있다.”_‘나는 사서교사 1호다’ 중에서 저자들은 모든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가 배치되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은 무엇이고, 그곳에 왜 사서교사가 있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도서관학의 아버지 랑가나단은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다’라고 했다. 성장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이루어진다. 외양은 깔끔하고 여유 있게, 그러나 장서는 학습과 아이들의 정서에 꼭 필요한 책으로 엄선해서 구성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시류에 맞지 않거나 작가에게 이슈가 있어 서가에서 정리해야 하는 책도 있다. 인기가 많아 너무 많이 이용된 나머지 너덜너덜한 책은 새 책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그러니 꾸준히 새 책을 구입할 수밖에 없고 폐기도 정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_‘책 폐기도 중요해’ 중에서 문학기행은 외부로 나가는 활동이다 보니 안전이 신경 쓰이고 스케줄을 계속 체크하고 동선도 확인하며 인솔하기가 쉽지는 않다. 중간중간 소소하게 발생하는 문제도 많다. 함께 즐겨야지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왜 이걸 하나 하는 후회가 몰려오는 순간이 더 많기도 하다. 하지만 돌아오는 기차에서 아이들과 찍은 네 컷 사진을 만지작거리며 다음 여행지를 고민하는 나를 발견한다._‘여행이 필요한 순간’ 중에서 학생들로 붐비는 학교도서관은 내가 늘 바라던 모습이기에 힘들지만 내심 흐뭇하고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도서부원은 작년보다 너무 힘들어졌다며 불만 섞인 항의를 수시로 했다. 1~2학년은 투덜거리는 수준이어서 잘 토닥이면 이내 받아주어 고마웠다. 하지만 3학년 도서부원은 고참답게 대놓고 인상을 구겼다. 당시 나는 신규 교사도 아니었는데, 3학년 아이들이 힘겨웠다. 이런 것이 텃세인 걸까?_‘우리 도서부, 우리 선생님이 되기까지’ 중에서
2025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핵심요약집 회계원리
에듀윌 / 윤재옥 (지은이) / 2025.01.02
19,000원 ⟶ 17,100원(10% off)

에듀윌소설,일반윤재옥 (지은이)
최신 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하여,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 내용만을 선별했다. 기본서를 통한 이론 학습이 끝난 후 취약한 주제를 다시금 확인할 때, 짧은 시간 안에 전체 내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싶을 때, 수험 준비의 마무리 단계나 시험 직전 최종 점검할 때 등 다양한 경우의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PART 1 재무회계 CHAPTER 01 회계의 이론적 구조 CHAPTER 02 회계의 기술적 구조 CHAPTER 03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 CHAPTER 04 자산의 일반이론 CHAPTER 05 금융자산 Ⅰ CHAPTER 06 금융자산 Ⅱ CHAPTER 07 재고자산 CHAPTER 08 유형자산 CHAPTER 09 무형자산과 투자부동산 CHAPTER 10 부채 CHAPTER 11 자본회계 CHAPTER 12 수익비?용회계 CHAPTER 13 회계변경과 오류수정 CHAPTER 14 재무제표 CHAPTER 15 재무재표 비율분석 PART 2 원가관?리회계 CHAPTER 01 원가의 기초 CHAPTER 02 원가의 배분 CHAPTER 03 개별원가계산 CHAPTER 04 종합원가계산 CHAPTER 05 전부원가계산과 변동원가계산 CHAPTER 06 표준원가계산 CHAPTER 07 원가추정(원가행태) CHAPTER 08 C.V.P분석(손익분기점P) CHAPTER 09 단기 의사결정제28회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을 위한 핵심정리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다! 엄선된 핵심이론으로 합격을 더 빠르게!” 최신 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하여,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 내용만을 선별했습니다. 기본서를 통한 이론 학습이 끝난 후 취약한 주제를 다시금 확인할 때, 짧은 시간 안에 전체 내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싶을 때, 수험 준비의 마무리 단계나 시험 직전 최종 점검할 때 등 다양한 경우의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 1) 주택관리사 최신 5개년 기출분석 자료 제공 각 PART를 시작하기 전에 최근 5개년 기출분석 자료를 통해 어떤 단원과 주제가 출제비중이 높은지 확인하고 중요 주제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2) 과목별 핵심이론 압축 정리 방대한 주택관리사(보) 회계원리 시험이론 중 자주 출제되는 주제를 핵심주제로 선별하고, 별표의 개수로 중요도를 표시하여 어떤 주제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면 좋을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CHAPTER 미리보기”로 이론을 미리 살펴보고, 회독 수를 체크하여 스스로 학습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론 중간중간마다 두문자 암기법, 단어 연상 암기법 등 “핵심암기법”을 수록하여 암기가 필요한 내용은 쉽게 외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필수용어 찾아보기 이론 학습이 모두 끝난 후에는 교재 맨 뒤의 “필수용어 찾아보기”로 복습할 수 있습니다. 에듀윌 교수님이 직접 선별한 과목별 필수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 체크해 보고, 헷갈리는 용어는 본문의 해당 페이지로 돌아가 다시 학습합니다. 4) 4주 완성 플래너 4주 완성 플래너로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어느 정도씩 학습해야 총 4주 안에 요약집을 모두 끝낼 수 있을지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보세요. 학습이 끝난 후에는 성취도를 적으며 다시 학습해야 하는 범위를 복습합니다.
고중숙의 사이언스 크로키
해나무 / 고중숙 지음 / 2003.03.07
16,000

해나무소설,일반고중숙 지음
주간지 「한겨레 21」에 6개월간 연재되었던 순천대 화학과 고중숙 교수의 칼럼을 모았다. 칼럼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정보는 글이 끝나는 바로 뒤에 이어 소개한다. 화제에 따라 정보를 소개하기 때문에 잡다한 과학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배아복제 문제를 비롯해 블랙홀의 정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점, 아이맥스 영화의 원리, 공룡의 멸종 원인, 알츠하이머병,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컴퓨터 해킹,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무척 다양하다. 과학을 사회문화적 현상과 접목시켜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들어가면서 1. 김병현과 방울뱀 애리조나의 방울뱀 김병현ㅣ뱀도 달린다?ㅣ심장의 운동ㅣ차원의 비교ㅣ사이드와인더 미사일 2. 언제부터 생명인가 버큰헤드의 전통:어린이와 여자를 먼저!ㅣ어디까지가 생명인가?ㅣ어디까지가 인간인가?ㅣ한국에서 복제인간 탄생? 3. 즐거움이라는 향수 왜 과학을 하느냐고 묻거든ㅣ라그랑주 방법의 한 예ㅣ창의력은 신입사원이 갖출 최고의 덕목 4. 미터법과 섬나라 금성과 온실 효과ㅣ최근의 호성 탐사 소식ㅣ사이가 좋지 않은 바다 건너 나라들ㅣ국제단위계(SI) 5. '속도위반'이 맞으려면? 사과의 무게와 사랑의 무게ㅣ전문용어와 일상용어 간의 괴리ㅣ죄형법정주의(罪形法定主義) 6. 불로불사, 그 허망한 꿈 계산기의 역사ㅣ날로 증가하는 해킹의 심각성ㅣ의학과 질병의 숨바꼭질ㅣ죽음은 삶을 잇는 다리 7. 점은 우주요, 순간은 영원 아이맥스(IMAX)영화ㅣ블랙홀의 반지름과 질량과의 관계ㅣ블랙홀은 고체인가?ㅣ블랙홀의 특이점ㅣ도데테 누가 뮤온을 주문했나?ㅣ원자 및 분자적 현상을 중심으로 본 시간 척도의 개관 8. 지구 유치원 엔트로피 증대법칙의 이해ㅣ엔트로피 증대법칙의 적용ㅣ엔트로피 증대 법칙과 지구의 황폐화ㅣ만물의 영장과 내부로부터의 도전 9. 본능인가 배움인가 현대는 '성(性)의 바다에 빠져드
교황님의 유머
보누스 / 요한 23세 지음, 신기라 옮김, 최현식 감수 / 2014.08.05
8,000원 ⟶ 7,200원(10% off)

보누스소설,일반요한 23세 지음, 신기라 옮김, 최현식 감수
우리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주었던 요한 23세 교황, 그의 인자한 성품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정감 어린 이야기. 2014년 4월 27일 시성된 성인 교황 요한 23세는 ‘착한 교황’ ‘좋으신 교황’이었다. 역사상 그 어떤 교황보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교황에 즉위할 당시 77세의 고령이라 세상 사람들은 그를 과도기에 지나가는 교황 정도로 생각했지만 그는 세상에 꼭 필요한 것들을 남겼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손을 잡아 이끌어 희망의 빛을 보게 해주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편에 기꺼이 서주고, 무표정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정말 좋은 형제이자 친구였다. 또한 그는 세상이 급변하고 사실을 일찍 깨닫고 대비한 시대의 이노베이터이기도 했다. <교황님의 유머>에 담긴 요한 23세의 이야기에는 어렵거나 심각하지 않다. 하나같이 웃음을 짓게 한다. 그 절묘한 비유에 무릎을 치고, 쉬운 말이지만 높은 뜻이 담겨 있어 고개를 끄덕거리고, 소박한 요한 23세 교황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서문 소작농의 아들 | 랍비와 론칼리 | 헤비급 | 공산주의자와 교황 | 정원을 거닐다 | 야간 경비병 | 석공과 목수들 | 론칼리 삼형제 | 포도 소작농 | 론칼리 상병 | 불문율 | 카르멘 | 이탈리아 귀족 가문 | 동전과 지폐 | 교황의 형제와 조카들 | 챔피언 | 바티칸의 임금 정책 | 순례자들의 언어 | 두려워 마세요 | 근위병 드러머 | 축제의 환호를 아는 백성 | 도메니코 타르디니 추기경 | 주케토 | 디오르 드레스 | 메스트레 역장 | 사람의 존엄성 | 비만으로 고통받는 형제들 | 로시니의 탄크레디 서곡 | 최고 소비에트 회의 | 주치의 피에로 마쪼니 | 좌파 사회주의자 | 교황청 수석 재단사 | 첫 강복 | 파파 조반니 | 조니 워커 | 아이젠하워 대통령 | 로마의 감옥 | 1959년산 와인 | 베르살리에리 | 마부들의 교황 | 신선한 공기 | 그리스도교인의 통합 | 로마의 교통 신호등 | 프랑스 낙하산 부대 | 지옥으로 간 변호사 | 케네디 부인 | 노동자의 교황 | 성 베드로 의식 | 미네스트로네 | 비행선 카라벨 | 트라몬타나 | 성스러운 자유 | 액셀러레이터 | 검은 마돈나 | 서커스단 오르페우스 | 우리 모두는 가끔 장님이 되기도 합니다 | 성무일도서 | 결의안 | 기념우표 | 독일어 공부 | 곤돌라 사공 | 베르가모 교구의 주교 | 실수와 뉘앙스 | 미남? | 초상화 | 건망증 | 스위스 출신 호위병 | 진홍색 추기경 모자 | 단거리 주자 | 인생은 80부터 | 로마의 오커 | 교황 레오 13세 | 신분증명서 | 바티칸 예법 | 인민당 | 모터사이클 경관 | 무허가 빈민촌 | 스콜라스티카 수도원 | 로사리오 기도 | 오 르봐르 | 베네치아 총대주교 | 카스텔리 로마니 | 외교술 | 베르가모 사투리 | 의심 | 교황 가마 | 식사 전통 | 펠리치 가문 | 프랑스 리도섬 | 국무성성 장관 | 베이커리 | 야전의무대 | 영화감독 페트루치 | 내적인 경건함 | 3일간의 교황 |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 천둥 공포증 | 안경과 건망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형제로서 우리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주었던 요한 23세 교황 그의 인자한 성품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정감 어린 이야기 2014년 4월 27일 시성된 성인 교황 요한 23세는 ‘착한 교황’ ‘좋으신 교황’이었다. 역사상 그 어떤 교황보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교황에 즉위할 당시 77세의 고령이라 세상 사람들은 그를 과도기에 지나가는 교황 정도로 생각했지만 그는 세상에 꼭 필요한 것들을 남겼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손을 잡아 이끌어 희망의 빛을 보게 해주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편에 기꺼이 서주고, 무표정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정말 좋은 형제이자 친구였다. 또한 그는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고 대비한 시대의 이노베이터이기도 했다. “나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입니다.” 순박한 농부의 인성에서 나온 위대한 마음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요한 23세)는 콘클라베의 총 11차례의 투표 끝에 비오 12세의 뒤를 이어 베드로의 성좌에 올랐다. 교황에 선출되면 교황으로서 사용할 이름을 스스로 선택하는데,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요한’을 선택했다. “이 이름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내 부친의 성함이 요한(이탈리아어로는 조반니)이라는 것이며, 내가 세례를 받은 수수한 본당의 이름도 요한이라는 것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우리 모두의 주교좌 대성전(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전)을 포함하여 수많은 주교좌 성당이 요한이라는 장엄한 이름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황 요한 23세는 스스로 “나는 농부의 아들입니다.”라고 자주 밝혔듯이,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작은 마을의 가난한 소작농 집안에서 태어났다.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다정하게 다가설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선천적으로 순박한 농부의 마음씨를 갖고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은 상대의 기쁨이든 고통이든 함께 나누는 것이며 기꺼이 같은 편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노동자들의 싼 임금을 안타까워하고 병든 자들의 쾌유를 빌고 지난날의 죄과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손을 잡아줌으로써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진정한 형제가 되었다. 냉전시대를 녹인 평화의 메신저이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열정적인 이노베이터 사제 서품을 받은 후 베르가모의 테데스키 주교의 비서신부로 임명된 그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접하면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그의 관심은 나중에 수천 명의 난민을 구하고 유대인들을 돕는 일로 연결되었다. 한편 뛰어난 외교가로도 명성이 높았던 요한 23세는 소련의 흐루시초프와 케네디에게 여러 차례 사람을 보내고, 전화 통화 등으로 설득해 핵전쟁은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요한 23세의 업적 중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소집은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이미 시대의 변화를 직감한 그는 “시대가 바뀐 만큼 새로운 방식으로 하느님의 피조물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하느님의 뜻에 접할 수 있도록 교화하는 것”이라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소집의 의의를 천명하였다. 이 공의회는 전례 양식의 개정, 교회 일치 운동에 대한 강조, 교회 밖 세계와의 새로운 소통방식, 유럽주의 탈피 및 현지인에 의한 교계제도 설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가톨릭교회 안팎에 여러 가지 신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요한 23세의 선종 후에도 계속되어 바오로 6세 때 폐회되었다. 가장 인기 있는 교황님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말 속에 깃든 위로와 가르침 4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교황 재위 기간 동안 그는 가는 곳마다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긴 연설이든 짧은 인사말이든 위트 넘치고 유머러스한 그의 말은 즉흥적인 듯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었다. 그것은 친근하면서 다정하게, 마치 옆에 있는 친한 친구한테 말을 건네듯 마음을 전하는 말이었다. 런던의
2023 박문각 공인중개사 이승현 샘의 암기코드 100선 & 기출문제 1차 민법ㆍ민사특별법
박문각 / 이승현 (지은이) / 2023.02.25
20,000원 ⟶ 18,000원(10% off)

박문각소설,일반이승현 (지은이)
[2023 박문각 공인중개사 이승현 샘의 암기코드 100선 & 기출문제 1차 민법ㆍ민사특별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테마별로 구성하였습니다. 02 핵심이론과 기출문제를 함께 수록하여 수험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3 꼭 알아두어야 하는 법조문을 엄선하여 수록하였습니다.01 상대방 없는 단독행위 02 의무부담○× 03 법률행위 성립요건 04 불능 - 후발적 불능 05 반사회적질서행위 06 강행법규 07 (제103조) 반사회질서 법률행위 08 불공정한 법률행위 . 주관적 요건 09 (제104조) 불공정한 법률행위 10 법률행위 해석 11 (제107조) 진의 아닌 의사표시 12 (제107조) 진의 아닌 의사표시 13 (제107조) 진의 아닌 의사표시 & (제108조) 통정허위 표시 14 선의의 제3자 15 착오로 인한 의사표시(제109조) 16 착오로 인한 의사표시(제109조) 17 사기ㆍ강박 18 의사표시 효력발생 시기(제111조) 19 효력발생 시기(제111조) 20 대 리 21 대리권의 범위 22 대리권 제한 23 대리행위의 하자 24 복대리 25 표현대리 26 협의의 무권대리 27 본인과 무권대리인의 상대방과의 법률관계 28 추인권 29 무 효 30 유동적 무효 31 반드시 출제되는 조문 32 취 소 33 취소의 추인 34 취소의 추인 35 조 건 36 기 한 37 물권 일반 38 물권적 청구권 39 물권법 40 물권변동 40-1 물권변동 41 등 기 42 가등기 43 중간생략등기(유효) 44 무효인 등기 유용 45 등기청구권 46 혼 동 47 점유권 48 상속인의 점유 49 점유의 태양 50 태양의 전환 51 점유권의 효력 52 점유권의 효력 53 점유자와 회복자 관계 54 점유보호 청구권 55 점유물 반환청구 56 소유권 57 점유취득시효 58 공동소유 59 지상권 60 관습법상 법정지상권 & 법정지상권 61 지역권 vs 주위토지통행권 62 지역권 63 전세권 64 지상권 vs 전세권 비교 65 담보물권 66 유치권 67 저당권 67-1 근저당권 67-2 근저당권 68 계약의 종류 69 청약 vs 청약의 유인 70 청약의 구속력 71 승 낙 72 계약의 성립 73 동시이행항변권 73-1 위험부담 74 제3자를 위한 계약 75 해제(계약) 종류 76 최고 후 77 계약금의 성질 78 이행의 착수 79 담보책임 1 80 담보책임 2 80-1 물건하자 담보책임 81 임대차의 효력 82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범위 82-1 주택임대차보호법 대항력 83 주택임대차보호법 소액보증금 84 주택임대차보호법 우선변제 85 주택임대차보호법 우선변제권 86 주택임대차보호법 배당요구 87 주택임대차보호법 존속기간 88 계약갱신청구권 89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90 권리금의 회수기회 보호 91 가등기담보법 적용범위 92 가등기담보법 실행통지 1 93 가등기담보법 실행통지 2 94 명의신탁 . 일반형 95 명의신탁 . 중간생략형 96 명의신탁 . 계약형 97 명의신탁 적용배제 98 명의신탁 특례 99 집합건물법 100 집합건물법 판례[2023 박문각 공인중개사 이승현 샘의 암기코드 100선 & 기출문제 1차 민법ㆍ민사특별법]은 2023년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학습을 돕고자 출간되었습니다. 단순암기가 아닌 이해와 응용을 요하는 문제의 비중이 늘어나는 최근의 출제경향에 맞추어 최근 제33회 기출문제까지 엄선하여 테마별로 배치하고, 개정법령을 반영하였습니다.
오해와 오후의 해
문학과지성사 / 이실비 (지은이) / 2025.10.26
12,000원 ⟶ 10,8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이실비 (지은이)
2024년 『서울신문』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실비 시인의 첫 시집 『오해와 오후의 해』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626번으로 출간되었다. 데뷔 당시 “능숙하고 절묘한 이미지 배치와 전개가 압도적인 작품” “죽음과 사랑, 불안과 고독 등을 극장 뒤편의 그림자 이미지로 모아 그것을 묵시하는 우리 시대의 초상을 추출”(황인찬·김소연·박연준, 202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심사평)한다는 평을 받으며 평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시인은, “다양하게 충돌하는 상상의 시차를 한 공간 안에 꾸려 넣는 주목할 만한 재능”(이수명, 『시 보다 2025』 추천의 말)을 펼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강렬한 색채 이미지와 서사 공간의 교차, 속도감 있는 시상의 전개로 요약되는 밀도 높은 구성력으로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독창적인 이미지의 변주를 선보이며 끈질긴 호흡으로 써내려간 시 50편을 총 4부로 나눠 묶었다.시인의 말 1부 부드럽고 낯선 물속의 돌 현지인 서울 늑대 멸치와 낮잠 희고 부드러운 잠 위로 조명실 데이트 너의 친구 배신자 나의 친구 처단자 제국의 멸망 2부 사랑하는 것들이 사랑하는 속력으로 치고 지나갔다 파손 투숙 총알 강둑 복제 외출 심해 부표 월곡 피오니 무릎 청 지난여름의 단 3부 어둠 속에서 얼굴을 굶기고 싶어 Free free 내가 아는 폭력 오해와 오후의 해 가정 담금질 미쳤다고 했다 칠 절벽에서 닭장까지 튤립 축제 귀와 종 4부 별장에서 발췌한 세 가지 기록 택시 별장 잡지 사서 옥상 이름 마시 터널 풍차 택시 편지 편지 상속 자두 일지 해설 고통의 인류학·송현지“어두운 조명실에 오래 앉아 있었다” 쏟아지는 어둠을 비추는 사랑의 스크린 공백을 응시하며 다시 쓰는 미래 유구한 고통의 연대를 탐색하는 이실비의 첫 시집 2024년 『서울신문』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실비 시인의 첫 시집 『오해와 오후의 해』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626번으로 출간되었다. 데뷔 당시 “능숙하고 절묘한 이미지 배치와 전개가 압도적인 작품” “죽음과 사랑, 불안과 고독 등을 극장 뒤편의 그림자 이미지로 모아 그것을 묵시하는 우리 시대의 초상을 추출”(황인찬·김소연·박연준, 202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심사평)한다는 평을 받으며 평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시인은, “다양하게 충돌하는 상상의 시차를 한 공간 안에 꾸려 넣는 주목할 만한 재능”(이수명, 『시 보다 2025』 추천의 말)을 펼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강렬한 색채 이미지와 서사 공간의 교차, 속도감 있는 시상의 전개로 요약되는 밀도 높은 구성력으로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독창적인 이미지의 변주를 선보이며 끈질긴 호흡으로 써내려간 시 50편을 총 4부로 나눠 묶었다. 이름도 나이도 얼굴도 모르는 이들이 줄지어 앉아 있는 열 끝에 있노라면, 더 이상 나의 고통은 나만의 것으로도, 그들의 고통은 그들만의 것으로도 여겨지지 않는다. [……] 감정이나 당위를 앞세우지 않고 이미지의 정교한 배치를 통해 서로의 이어짐을 증명해내는 이 시집은 그래서 고유하며, 그래서 설득력이 있다. ―송현지, 해설 「고통의 인류학」에서 심장을 태우는 오해의 한낮을 지나 어둠의 배후에서 다시 쓰는 사랑 이것이 지옥이라면 관객들의 나란한 뒤통수 그들에겐 내가 안 보이겠지 그래도 나는 보고 있다 잊지 않고 세어본다 ―「조명실」 부분 “사랑을 믿는 개의 눈을 볼 때/내가 느끼는 건 공포”라고 말하는 이실비의 시의 화자는 스산한 사랑의 풍경을 오래 응시하되 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달린다. ‘사랑의 고통’을 조준한 채 시간에 올라타 움직이는 몸을 지닌 이 독특한 화자는 때로 무자비하게 삶을 뒤흔드는 비밀의 정곡을 찌른다. “우린 개가 아니니까 웃지 말자/대신에 달리자 아주 빠르게”라고 속삭이며, 서울 한복판에 있기엔 이질적인 ‘늑대’와 서울에서의 삶을 나누고 헤어진다. 그들이 공유한 시절은 가설무대 위에 펼쳐진 비극처럼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것이지만 뇌리에 짙은 잔영을 드리운다. 늑대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화자는 “입을 벌려 개처럼 웃어본다”(「서울 늑대」).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서 마주하는 사랑의 참상. 거리를 두던 공포에 휩쓸려 공포 그 자체로 존재하는 ‘나’는 바꿔 말하면 사랑을 겪은 자, 사랑을 믿게 된 자이다. 쉬지 않고 떡볶이를 먹으면서 타인의 부고를 전하는 이의 얼굴을 마주하며 기이한 아름다움을, 사랑을 실감하는 화자는 끝을 기약하며 계속되는 사람들의 슬픔을 안타까이 바라본다. 조명실에 앉아 “선명히 극장 내부를 비추고 있”는 비상구 등을 의식하며, 지옥의 뒤편에서 타인의 뒤통수를 “잊지 않고 세어”(「조명실」)봄으로써 스스로 ‘살아 있음’을 감각한다. 동시에 타인 역시 삶 속에서 지옥의 출구를 발견하고 미래에 닿기를 간구한다. 시인의 데뷔작이자 시집 1부에 수록된 두 편의 이 인상적인 시들은 이실비의 시 세계를 관통하는 주제 의식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별과 상실을 거쳐 고독을 떠안았지만 “그렇게/나를 그냥” 두고, 세계의 상태를 ‘보고 있음(묵시)’으로 받아들이는 동안, 화자는 예상을 벗어난 광경을 목도하기도 한다. 카페에서 “다투기 시작한” 연인을 주시하던 화자는 한 사람의 머리 위로 치켜든 다른 한 사람의 손이 폭력을 저지르는 대신 가만히 “쓰다듬”(「데이트」)는 것을 본다. 그렇게 불안은 어느 순간 환한 출구로 빠져나가기도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랑을 향한 “어떤 믿음은 소용없이 끝나버리”(「너의 친구 배신자」)기에, “그네가 있는 집에” 살면서도 누군가 뒤에서 “찌를 것 같”은 불안에 그네를 타지 않는 친구에게 “움직이지 않는/아름다운 실내를 보여주고 싶”(「나의 친구 처단자」)은 마음 또한 이어진다. “병원 로비에”서 “다 괜찮아질 거라”는 막연한 말로 어른들이 서로를 위로할 때 “엄마 몰래 의자 사이를 넘나들며 즐거워”하는, 혼자만의 전투를 치르며 “조용하고 확실히”( 「제국의 멸망」) 멍드는 아이들의 종아리를 보게 되기도 한다. 이실비의 시는 이렇듯 각각의 존재가 저마다 간직한 상흔을 뚜렷하게 감지하면서, 단순한 다정과 위로로 끝을 매듭짓지 않는다. “어떤 시는 아침에 찾아오니까 어떤 음악은 한낮에 들어야 더 충격적이니까 충격은 흐르게 두어야 하니까”라는 시구에서 읽듯, 감상적인 방식으로 마음의 어둠을 표백하지 않고 “그것에 대해 아침까지 궁금해하”(「파손」)는 일로서 이실비의 시는 씌어진다. 답을 비워둔 공백은 다수의 고백이 드나들 수 있는 통로이면서 독자가 발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피오니」에서 “다른 이와 손잡을 때마다 가지고 있던 손바닥을 하나씩 잃어버리”는 ‘외계인’은, 자기를 상실하는 과정을 통해 사랑의 본질을 배워나간다. 상처를 낫게 하는 약 같기도, 사랑하는 이의 이름 같기도 한 작약(피오니)을 놓지 못한 채 열기 가득한 손으로 꽃잎을 거의 다 떨어뜨리고도 “남은 꽃잎 남은 손바닥 한 장씩 기꺼이 떨어뜨릴 수 있는 것끼리 손잡고 싶었다”는 고백을 통해, 외계인은 스스로를 가리켜 “피오니라고” 부른다. 이실비의 시는 통제 불가능한, 멈출 수 없는 사랑의 속성을 절묘하게 포착하면서 아픔을 동반한 존재의 맞닿음을 그린다. 이와 동시에 시인은 주체의 적극적인 움직임(혹은 이동)이 가져오는 변화의 가능성에 집중한다. 사랑의 미래는 “두 발을 나란히 붙이고”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 까만 호수 앞에서 화자는 ‘당신’이 물속에 빨려 들어갈까 두려운 한편, 호수에 “풍덩 잠겨 들어간” 오리알을 바라보며 공포를 느낀다. 알에서 깬 오리들에게 발목을 물어뜯긴 화자는 “내 몫의 마음만 아프려” “얼어버린 발가락으로” 자리를 딛고 서 있는 ‘당신’에게 “갈린 무릎을 호호 불어가며 계속”(「무릎」) 나아간다. 그러나 화자를 반기던 ‘당신’마저 결국 물속에 잠기고 오리 떼에게 발을 물어 뜯긴다. 자기와 마찬가지로 발을 잃었으나 그 결과, 차가운 바닥을 벗어나게 된 ‘당신’에게 “어때요 하나도 아프지 않죠?”라는 ‘나’의 물음은 사랑의 소통이 상호 간의 충만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같은 위상에서 고통을 통감하며 이루어지는 것임을 날카롭게 짚고 있다. 또한 2부의 마지막 시 「지난여름의 단」에서 보듯, 같은 경험을 하고도 엇갈리는 마음들이 있고 “네가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것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이실비 시의 화자는 “사랑하는 것들이” ‘내가’ 사랑하는 속력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속력으로 치고 지나”가는, 사랑의 이기적이고 잔인한 일면을 놓치지 않는다. 폭력과 얼크러진 사랑의 터널을 질주해 도착한 미완의 편지 우는 사람은 생각했다 만약 바다에 둥지를 틀 수 있다면 높은 산에서부터 하나씩 모인 물길들이 선이 되어 엉키고 서로를 위해 웅크린다면 부표처럼 떠다닐 물의 둥지 마지막 태양 한 조각을 그 안에 넣을 수 있다면 태양은 고맙지 않을 것이다 그저 천천히 식어가겠지 ―「오해와 오후의 해」 부분 이실비의 시는 사랑이 불러온 어둠을 탐사하면서 변화무쌍하고 복잡한 사랑의 속성을 파헤친다. 3부에서 시인은 반복되는 오해와 통제되는 개인의 자유를 다양한 이미지의 변주로 그려낸다. 귀여운 아기를 보고 “미쳤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표현을 해석하는 ‘미친 사람’의 사고에 갇혀, 미친 사람의 기행조차 사람들이 “아름다워서” “감탄한다”(「미쳤다고 했다」)고 착각하는 ‘나’의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섬뜩한 기분을 맛보게 한다. 사랑에 눈먼 정신은 착란을 일으키고 세상으로부터 화자를 동떨어지게 한다. 구속과 폭력을 경험하며 “아무렇게나 뻗은 가지 끝마다 서로 다른 것을 가리키고 있”(「가정」)고, “이해하고 싶었던 것들이 등 뒤에 서서/수만 개의 손가락을 펼치고 나를 밀쳐 넘어뜨릴 준비를”(「칠」) 한다는 각성 이후에 발견한 새로운 얼굴. 택시를 탄 화자의 눈에 먼발치의 ‘마네킹’이 보인다. 꼼짝없이 의상실에 갇힌 마네킹의 얼굴에 ‘나’의 얼굴이 겹칠 때, “세상의 모든 고통이 이어져 있다”(「귀와 종」)는 감각이 되살아나고, 자아를 고정해두었던 “시침 핀”이 후드득 떨어진다. 그렇게 이실비의 시는 변화를 꿈꾸며 터널 안으로 진입한다. 4부에서 화자는 유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언젠가 창밖으로 스치듯” 본, “양팔을 벌려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한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것”. 어린 화자는 ‘풍차 되기’를 꿈꾸지만 집도 아닌, 폭력이 난무하는 택시에서조차 버려져 동생과 낯선 별장에 닿는다. 그곳엔 ‘사서’가 있다. “사실대로 말하는 것을 좋아”(「옥상」)하는 사서의 손에 길러지는 동안, 무수한 질문으로 이어지는 시간을 통과하며 성장한다. “직접 지은 이름과 함께” “동생과 내가 언젠간 별장 밖으로 가야 한다”(「이름」)는 사서의 뜻에 따라 화자는 버려진 택시를 몰고 도시를 벗어난다. “이제부터 아무것도/배우지 않는 삶을 산다”는 결심과 헤어진 엄마는 “찾으러 가면 된다”(「터널」)는 각오는 단단한 시적 주체의 탄생을 예고한다. 훔친 편지를 택시에 가득 실은 채 “가장 중요한 문장”을 칼로 지워 전달하면 “다음에 올 말을 더 기다릴 수 있”기에 받는 이가 고마워할 것이라는 믿음이 싹튼다. 오려낸 “가장 상냥한 문장 하나가”(「일지」) 편지를 받는 이에 의해 다시 씌어질 것을 기대하며, 화자는 언젠가 자신도 편지를 받게 되기를 바란다. 지독한 성장통을 겪으며 사랑의 본질을 스스로 깨우친 끝에, 타인의 빈손에 몫을 남긴 편지를 건네는 이 시집의 움직임은 애틋할 만큼 깊은 울림을 준다. 시집의 해설을 맡은 송현지의 말처럼, 이실비는 “타인의 아픔을 온전히 볼 수 없는 우리의 필연적인 숙명을 드러내면서도, 서로의 고통을 침범하지 않으려는 윤리의 자리”를 마련한다. 고통에 짓눌린 화자의 영혼을 일으켜 세운 사서의 ‘일지’는 다름 아닌 시(문학)일 것이다. 죽은 이들의 무덤에 기대어 삶을 붙든 존재가 지옥을 탈출하기까지, ‘공백’이라는 출구를 물려주고 눈물을 보호한 안전지대. “책이 우리를 지켜줄 거라는 믿음은 누가 처음 시작했는지?”(「자두」). 네가 아파하는 건세상의 모든 오후를 기억하려는 눈동자처럼축축하게 뒤척이며 가라앉는 물속의 돌울지 않고 끝까지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물속으로 걸어간다―「물속의 돌」 부분 무슨 이유로 저럴까? 저러다 베개가 쏟아져 새벽에 춥지 않을까물어보려다그냥아침이 되면 그와 함께 단팥호빵을 사러 가기로 했다.반으로 찢으면 축축하게 쏟아지는 어둠을 나눠 먹기로.―「희고 부드러운 잠」 부분 영화가 끝나고너는 그 사람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했는데. 나는 파란 나무의 마음을 영영 알 수 없을 것 같아서. 우리는 다투었어. 우리는 왜 그런 것에 자신을 쉽게 투영할까. 투영해놓고 왜 괴로워할까.나는 네 마음을 알고 싶어 미칠 것 같은 날은 없었다.―「지난여름의 단」 부분
제자의 길
말씀보존학회 / 알 브라이언트 엮음 / 2000.07.20
3,000

말씀보존학회소설,일반알 브라이언트 엮음
001. [성경 인물들에 대한 메시지] 002. 안드레. 구령 전도자 ...9 003. 그릇된 불에 손을 쬐었던 어부 ..11 004. 보아스. 그리스도의 모형 ...12 005. 빌립의 사역 ...13 006. 롯의 인생에 비춰 본 교훈들 ...14 007. 느헤미야 ...15 008. 종 사무엘 ...16 009. 돌아 온 탕자 ...17 010. 성도 ...18 011. 빌라도. 죽은 양심을 가졌던 통치자 ...19 012. 성도의 자세 ...20 013. 죽어 가던 강도 ...21 014. 바보짓을 한 사람 ...22 015. 자만을 경계함 ...25 016. 베드로의 죄 ...26 017. 승리자의 면류관 ...28 018.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29 019. 행복한 삶과 불행한 사람 ...31 020. 성도의 소명 ...31 021. [그리스도인의 삶의 비결] 022.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이한 열두 가지 권면들 ...34 023. 구원의 결과들 ...35 024.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36 025.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위치 ...37 026. 그리스도인의 삶 ...37 027. 견교해야 한다 ...39 028. 세상을 이기는 비결 ...39 029. 하나님과 교제하는 세 가지 예 ...41 030. 주 안에서 굳게 서라 ...42 031. 주 예수의 이중적 칭호들 ...43 032. 시대의 청진기 ...43 033. 의인의 모습 ...45 034. 모든 성도가 해야 할 일 ...45 035. 주님의 백성 ...46 036. 영생이란 선물 ...47 037. 세상의 것들을 탐하지 말라 ...48 038.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 ...49 039.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것 ...50 040. 그리스도인의 의무 ...50 041.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51 042.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 ...54 043. 제자가 되는 길 ...55 044. 그리스도인의 삶 ...57 045. 빌립보인들에 대한 바울의 바람 ...57 046
침묵의 소리
동연(와이미디어) / 엔도 슈사쿠 지음, 김승철 옮김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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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와이미디어)소설,일반엔도 슈사쿠 지음, 김승철 옮김
엔도 슈사쿠는 이례적으로 자신의 베스트셀러 소설 <침묵>의 집필 과정이나 소설 <침묵>이 출간되고 난 뒤의 반향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침묵의 소리>를 펴냈다. 1992년, 소설 <침묵> 발표 후 26년만이다. 많은 독자들이 <침묵>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제목 때문에 오히려 곡해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침묵>을 읽은 수많은 독자들이 '신은 침묵하고 있다'라는 결론을 내린데 대해 작가 자신이 '신은 침묵하지 않고 그 침묵 속에서 말하고 있다'라는 저작 의도를 밝히는 글로서, <침묵>에 해제를 붙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작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침묵>뿐만 아니라 엔도의 문학세계 전체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침묵>의 집필 배경과 경위 그리고 <침묵>을 읽은 독자의 반응에 대한 엔도의 소회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침묵>이 발표된 1966년을 전후해서 <침묵>의 주제인 '기리시단'(Christian의 일본 음역)에 관련된 단편들을 모아놓았다.화보 역자 서문 및 해설 침묵의 소리 일기(페레이라의 그림자를 찾아서) 아버지의 종교, 어머니의 종교: 마리아 관음에 대하여 기리시단 시대의 지식인 그리스도의 얼굴 유다와 소설 어머니 되시는 분 작은 마을에서 <침묵>을 새롭게 읽는다 “기리시단 주거지 관리인의 일기” 번역과 해제신은 침묵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침묵 속에서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이렇듯 슬픈데, 주님, 바다는 너무나 푸르기만 합니다.” _ 비문 엔도 슈사쿠(遠藤周作, 1923-1996)는 이례적으로 자신의 베스트셀러 소설 <침묵>(1966년)의 집필 과정이나 소설 이 출간되고 난 뒤의 반향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침묵의 소리(沈
야생화를 위하여
북인 / 문제희 지음 /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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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소설,일반문제희 지음
고양신문사 기자로 취재현장을 누볐던 저자의 첫 시집으로 여러 음조의 어휘를 동원해 ‘부조리’를 세밀하게 필사하고 평온한 삶에의 ‘소망’을 드러내기도 한다.제1부 닮은 꼴에 대하여·13 나도 꽃이다·14 물풀의 꿈·16 7월의 기도·17 미칠 듯한 밤·18 울고 있는 옥색을 위하여·20 울렁거리다·21 생각의 빙하기·22 냉이꽃을 위하여·23 조용한 수다쟁이들·24 라면에 흰 떡·25 무제(無題)·26 소녀일기·28 눈을 뜬 아침·29 꼬마에게·30 제2부 먼지꽃 핀 미련아·35 물개 한 마리·38 무한도전·40 몰입하다, 몰입·42 노란 자전거 앞바퀴와 뒷바퀴 이야기·44 모히토 마시렴·46 수리수리 마수리, 얍!·48 감정이입·50 비렁길 제1코스·52 까마귀를 훔치다, 놓아주다·54 가을을 로스팅 해·56 명란젓과 벨큐브플레인 치즈·58 돌고 돌다 돌아온 가을·60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62 암탉들은 어디서 우는가·64 제3부 야생화를 위하여·69 드라마 쓰기·70 선녀 말[詩]을 찾아서·73 다이어트 하세요?·76 빨래의 마음이 그리워·78 붓다,의 그림자·79 고장난 세월·80 그녀의 슬픈 소설·82 가방 끈 좀 늘려주세욧!·85 제4부 빛이 내린다·89 부유(浮游)·90 청명(淸明)·91 4월, 슬픈 꽃·92 부적응에 대하여·93 외롭거나 슬프거나·94 참다움에 대하여·96 나쁜 습성 혹은 좋은 습성·97 시련·98 연처럼, 훨훨·100 사랑이 차라리·101 꿈은 늘 그렇듯·102 분노 조절·104 그대에게·106 해설 검은 페이지로 완성하는 흰 책 ; 시의 역설/ 백인덕 ·107여러 음조(音調)의 어휘를 동원해 세밀하게 필사해내는 ‘부조리의 시’ 고양신문사 기자로 취재현장을 누볐던 수필가 문제희 씨가 첫 시집 『야생화를 위하여』를 출간했다. 문제희 시인은 첫 시집 『야생화를 위하여』에서 여러 음조(音調)의 어휘를 동원해 ‘부조리(不條理)’를 세밀하게 필사해내고 있다. 시인은 단적으로 선언한다. “미련하게 생긴 나는 미련하게도 사랑을 버리지 못하네”라고. 여기서 시인이 스스로 제시하는 미련함의 원인은 ‘습관, 천성, 의지’(어긋남에 길들여지기 위함)이다. 원인이 어떻든 그것은 개진될 때, ‘집착’이라는 심지어 ‘피’(하늘이 빨개지도록)를 보고야 마는 지독한 집착이라는 특성을 드러낸다. 시 「미칠듯한 밤」의 “난 과감히 그대를 위해 기도하리라”가 첨부됨으로 인해 문제희 시인의 ‘미련’, 또는 ‘부조리’를 만나고, 체득하고 그 너머를 바라보는 시선까지도 다 살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지금은 ‘부조리’를 어떤 철학의 핵심 테마이거나 창작의 한 기준으로 삼기에는 ‘삶’이 너무 급박하다. 문제희 시인은 평온한 삶에의 ‘소망’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얀 쌀밥을 곱슬하게 지어 명란젓을” 비벼 “한 수저씩 쉬었다가 천천히 목이 메이지 않게 삼”키는 삶이다. 하지만 이 평범한 행위에도 ‘어긋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참기름 대신 치즈 한 쪽을” 넣는 행위가 그것이다. 혹자는 ‘취향’을 말하면서 대수롭지 않다고 주장할 것이다. 습관이란 그런 것이다. 집착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인 이해의 수준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행위지만, 행하고 당하는 입장에서는 특별한 어떤 성질을 갖는다. 세계는 대적하려는 적의(敵意)를 드러내지 않는 존재에게는 한없이 자애롭다. 그는 모든 것을 허락하고 수락하고 심지어 베푼다. 그러나 그것은 기만(欺瞞)의 시간이다. 부조리의 가장 큰 힘은 ‘회색지대를 삶의 근간으로 믿게 한다’는 데 있다. 부조리는 상황이지만, 진공 속에서 존재는 무가치하기에 상황은 조건으로 재빨리 얼굴을 바꾸고, 우리는 조건을 선천적인 어떤 힘으로 번역하려고 애쓴다. 하이데거가 말하는 ‘호명-응답’의 존재론은 존재의 기본적 근거를 말하는 것만큼, 특수한 상황에 대한 의미를 함축하는데, 자기가 응답하고 싶은 적절한 이름으로 호명되었을 때, 존재의 야기(惹起), 즉 창발적 사건이 비롯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희 시인은 ‘어긋남에 깃들여지기 위한’, 즉 의지가 그것을 훼방하면서 일종의 ‘생각비만’의 고통을 호소한다. 융과 부조리를 견강부회(牽强附會), 문제희 시인의 이번 시집을 읽는 마중물로 사용했던 것은 비교적 단순한 이유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것은 반복적으로 형상화하는 시인의 자학적인 자기 고백이 ‘시(詩)’라는 열린 지평에선 그 자신의 무지개(‘오로라’)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야생화를 위하여메추리알 노른자가 동동동 들판에 노릇노릇 익어가면가슴엔 알 수 없는 서러움이 꽃 피고 꽃 지고강가에 흐르는 철없는 상처들이 아우성댄다어디쯤에 멈춰서야 하는 해 그림자인가울컥울컥 개망초 꽃이 고개를 숙이고노란 달이 그림자 토하는 하얀 밤무지(無知)한 고뇌가 서럽게 꺽꺽 꽃 모가지를 자르면멀리서 헉헉대는 밤들의 고뇌한숨이 먹구름을 만든다아침이면 메추리알 노른자 들판 가득 떠오르고어디로 가야 하나길 잃은 구렁이 한 마리 허물을 벗는다 미칠 듯한 밤밤은 깊어미칠 듯한 밤은 깊어도 잠은 안 온다잠도 깊다면타오르는 한숨을 잠재울 나의 잠 신(神)은 어디로 갔는가어디선가 누군가 그대도이 밤을 가시덩굴 이불로 삼고 있다면콕콕 폐부 깊숙이 파고드는 아픔을 견디고 있다면난 과감히 그대를 위해 기도하리라밤은 축복이란 말은 ‘말짱’ 거짓말밤은 한없이 부드러운 여인의 속살 같다는낡고 낡아 어찌할 수 없는 추억 같은 거그 끝에 보이는나 같은알파고가 춤추는 세상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조선시대 민화 속에서 달려온 그대도 있는가그런 그대도 있다면난 오늘부터 과감히 그대를 위해 기도하리라그대여 나와 손 잡고 잠 나라로 가보자그대여 나와 손 잡고 웃음 나라로 가보자그대여 삶은 결국 수족관 속 물고기처럼 숨쉬다 가는 것그대여 그대를 찌르는 있는 가시 이불을 인정해보자그대여 그대 곁에 그대 닮은 또 다른 그대도 있음을그대여 그 하나로 다행이라 여기며 어서 주무시게나! 사랑이 차라리사랑이 차라리 동그란 막대사탕이었다면외롭고 고독한 사람들 일렬로 줄 세워놓고빨주노초파남보 크래파스 색깔 별로 원하는 대로백 개 천 개 만 개씩 나누어주었을 텐데사랑이 차라리 목련꽃이었다면달콤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목련꽃송이를원하는 만큼 한아름씩 꺾어주었을 텐데사랑이 차라리 바닷물이었다면물탱크 가득 집집마다 가득가득 넘치도록 부어주었을 텐데사랑이 차라리 사이 좋은 비둘기였다면새장 가득 비둘기를 넣어주었을 텐데사랑이 차라리 나무였다면소나무 떡갈나무 너도밤나무 도토리나무 가득한푸르른 봄산에 함께 모여서 참새처럼 짹짹짹커다란 나무 하나씩을 껴안고 있었을 텐데
귀한냥반 이토리
라떼 / 마르스 (지은이) / 2019.10.02
16,000원 ⟶ 14,400원(10% off)

라떼소설,일반마르스 (지은이)
엄청난 사이즈에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해놓고 정작 자신은 심드렁한 표정을 짓기 일쑤인 12살 수컷 냥이 이토리와 12년째 토리의 집사로 재직 중인(혹은 재직 중이어서) 가난한 만화가 마르스가 함께 살아가는, 복닥복닥해서 더 사랑스러운 일상을 정성스레 담은 《귀한냥반 이토리》 개정판이 출간된다. 펫과 붓을 놓치 않는 한 계속해서 고양이 그림 작업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꿈을 꾸는 작가 마르스의 9년의 공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귀한냥반 이토리》 개정판은 이전 판본에서 새롭게 그린 그림들을 더 추가했으며, 작품 구석구석의 묘미까지 샅샅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듦새의 완성도를 높였다.하찮은 집사 마르스와 귀한냥반 이토리의 복닥복닥해서 더 소중한 일상그림일기 고양이에 관한 모든 웃음과 모든 익살 고양이 카툰집 《귀한냥반 이토리》 개정판 출간! 이 책 《귀한냥반 이토리》가 받아온 찬사들 그간 봐왔던 카툰집 중 단연 최고입니다. 그림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한 카툰! _깜** 말썽꾼 냥반 고양이 토리, 모리와 천한(!) 집사 마르스 작가의 생활에서 우러나온 콘텐츠들은 신비롭고 명랑한 구경을 다녀온 기분이 들게 해줘요. 웹툰, 일러스트, 패러디 삽화 등등 골고루 알찬 여행. _tk**t 익히 봐왔던 동서양 미술이 고양이를 만나니 이리 재밌어지네요. 노란 고양이 한 마리 데리고 장르를 종횡무진 자유자재로 패러디하는 작가분 솜씨가 굉장합니다. 빗살무늬토기에 대한 새로운 학설이 등장해야 할 듯. _ 75******5 엄청난 사이즈에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해놓고 정작 자신은 심드렁한 표정을 짓기 일쑤인 12살 수컷 냥이 이토리와 12년째 토리의 집사로 재직 중인(혹은 재직 중이어서) 가난한 만화가 마르스가 함께 살아가는, 복닥복닥해서 더 사랑스러운 일상을 정성스레 담은 《귀한냥반 이토리》 개정판이 몽실북스 감성브랜드 라떼에서 출간된다. 펫과 붓을 놓치 않는 한 계속해서 고양이 그림 작업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꿈을 꾸는 작가 마르스의 9년의 공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귀한냥반 이토리》 개정판은 이전 판본에서 새롭게 그린 그림들을 더 추가했으며, 작품 구석구석의 묘미까지 샅샅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듦새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책공간에서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일상에서 동서양의 고전작품들까지 탄탄한 애정에서 시작되는 그림들 보는 사람마다 놀랄 정도로 커다란 노란 고양이 이토리는, 마르스 작가가 처음 보았을 때에는 겨우 생후 3주밖에 되지 않은 아주 작은 아기고양이였다고 한다. 밤톨처럼 작아 토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이름 덕인지(?) 아주 튼튼한 12살 어른 고양이로 성장했다. 당시에는 어미냥이 토리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라 마르스 작가가 두 시간마다 한 번씩 수유해가며 키웠는데, 놀아줄 때까지 계속 할퀴고 물고… 이른바 발광냥이었던 터라 모기장 안으로 도망쳐서 작업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 토리는 힘껏 몸을 날려 공격해왔다고…. 마감으로 바빠서 놀아주지 못할 때는, 꼭 중요 부분을 알기라도 한 듯이 원고와 그림을 찢어놓기도 했다. 작업용 의자나 식탁 의자, 침대까지 앉을 만한 자리란 자리를 모두 빼앗기고 언제나 구석지고 비좁은 공간으로 내몰려 생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진 일상이고 말이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처지에 억울함을 느낀 마르스는 냥이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생각으로 고양이 그림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역시 천상 집사여서 그랬을까. 그의 뿔난 포부와는 달리 책 속에 펼쳐지는 이토리의 모습은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생선을 매단 티백을 찻잔에 담가 티타임을 즐기고, 손톱을 붓 삼아 작품활동을 하는 등 토리의 모습을 한 장 두 장 넘기다 보면 이 심드렁하고 제멋대로인 동물을 어쩔 도리가 없이 너무나 애정하는 집사의 마음까지 고스란히 느끼게 되고 만다. 다. 동서양의 명화나 유명 영화 주인공을 패러디한 작품들 속 천연덕스러운 이토리의 모습은, 고양이 고유의 귀여움을 배가하는 걸 넘어서서 흔히 봐왔던 작품들까지 새롭게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 작품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신선한 것은, 작가 마르스가 고양이의 습성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거기에 만화적 상상력을 맘껏 더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한 가지 더, 작품 곁에 짝지어진 ‘짤’들까지 이 책을 보는 맛을 좋게 하고, 토리와 함께 사는 모리, 가끔 들러 쉬다가는 친구 냥이들 레이와 희자, 솜솜이가 깜짝 등장하기도 한다. 집사여도, 집사가 아니어도 고양이는 이토록 귀한 존재 《귀한냥반 이토리》는 스윽스윽 넘기면서 보면 예쁜 웃음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조금 더 깊이, 가끔씩 여러번 들여다보아, 우리의 삶에 이제는 떼어낼 수도 없이 깊숙이 스며든 고양이라는 존재가 갖는 소중함을 떠올리는 따뜻한 책이 되길. 이 책을 다 읽은 독자에게 이렇게 질문해봐도 좋을 것이다. 책 속에서 고양이를 ‘의인화’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는지, 그런 자각이란 것이 전혀 없이 고양이가 ‘말을’ 하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게만 느껴지지 않았는지 말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은 이미 집사나 다름없다고.
테스 형, 교육이 왜 이래
북코리아 / 이상오 (지은이) / 2024.01.25
21,000

북코리아소설,일반이상오 (지은이)
질문하는 학교 소크라테스 학당 시리즈 1권. 1부 '교육에 대한 30문 30답', 2부 '소크르라테스의 질문법 : 산파술(産婆術)', 3부 '산파술 워크숍 : 문제해결 사고력 훈련'으로 구성되었다.프롤로그 I. 교육에 대한 30문 30답 1.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가? 2. 우리는 어떻게 아는 걸까? 3. ‘인성’은 어떻게 자라는 걸까? 4. 심리학자 에릭슨은 뭐라고 했을까? 5. 도덕성은 어떻게 발달하는 걸까? 6. ‘가르침’은 정말 가능할까? 7. ‘학생’은 누구일까? 8. ‘교육’에서 ‘매’는 필요할까? 9. ‘교육’이란 무슨 뜻일까? 10. 문헌상 최초의 교육은 어떠했을까? 11. 소피스트는 교육자였을까? 12. 소크라테스도 가르쳤을까? 13. 플라톤의 교육이 남긴 건 무엇일까? 14. 수사학교를 세운 이소크라테스는 누구일까? 15. 아리스토텔레스는 무엇을 가르쳤을까? 16. 대학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7. 교육도 ‘르네상스’가 있었을까? 18. 실학교육이란 무엇일까? 19. 로크의 계몽교육이란 무엇일까? 20. ‘공교육’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21. 자연주의 교육이란 무엇일까? 22. 루소의 교육은 계승되었을까? 23. 서구의 근대 교육은? 24. 아동증심교육은 정말 가능한 걸까? 25. 현대의 교육은? 26. ‘듀이 교육’의 본질은 무엇일까? 27. 한국의 교육 전통은 알 필요가 없을까? 28. 그런데 정말 학교는 ‘지식교육’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29. 지식이란? 30. 그럼 도대체 ‘학교철학’은 뭘까? II. 소크르라테스의 질문법: ‘산파술(産婆術)’ 1. 아, 근데 왜 갑자기 소크라테스란 말인가? 2. 소크라테스는 생전에 단 한 번도 글을 쓰지 않았다 3. 소크라테스도 소피스트다? 4.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가 아니다? 5. 소크라테스와 소피스트의 차이, 이제 감이 좀 잡히나요? 6. 그럼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진정한 교사는 누구일까요? 7. 근데 학교에서도 질문이 오가고 있지 않나요? 8. 그럼 소크라테스가 말하는 훌륭한 질문이란? 9. 플라톤은 스승 소크라테스를 그대로 계승했을까요? 10. 그럼 ‘상기론’은 소크라테스의 업적 맞나요? 11. 소크라테스 ‘산파술’의 매력은 뭔가요? 12.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의 차이점, 팩트체크할 수 있을까요? 13.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과정에 어떤 소득이 있을까요? 14. 왜 스티브 잡스는 굳이 소크라테스를 소환했을까요? 15. 왜 이 시대에 소크라테스가 반드시 부활해야 할까요? 16. ‘이분법적 사고의 종식’, 산파술이 답입니다 17. 챗GPT 시대에 ‘테스 형의 산파술’?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18. 과학사고와 산파술? 19. 인공지능과 산파술? 20. 산파술의 종착점도 ‘설득’ 아닐까요? 21. 지식과 지혜 그리고 산파술의 관계는? 22. 경험과 지식 그리고 메타인지 23. 지혜로움과 판단력 24. 챗GPT는 나의 비서 아니면 BF(베프)가 될 수 있을까요? 25. 실습 — 산파술의 적용: 소크라테스 Jr.와 챗GPT의 대화 26. 이제 좀 지혜로워지셨나요? 27. 전체와 부분 III. 산파술 워크숍: 문제해결 사고력 훈련 1. 열린 사고: “생각을 열어라” 2. 해석적 사고: “세상을 해석하라” 3. 피드백 사고: “부족한 2%를 채워라” 4. 복잡계 사고: “진리는 단순하다?” 5. 공진화 사고 부록: 인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1. 인문학의 위기, 진짜 원인은 뭘까요? 2. 지금 이 시대에도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이유는 과연 뭘까요? 3. 구체적으로 인문학이란 뭘까요? 4.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융합해야 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5. 그렇다면 융합학문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6. 그렇다면 인문학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필로그 참고문헌“교수님, 학교는 이제 인성교육의 장으로 바뀌었어요.” “엥? 그럼 지식교육은?” “아! 지식교육은 학원에서 다 하니까요.” 이제 학교에서 ‘가르치던 시대’는 끝났다. 90% 이상의 학생들이 자고 있다. 선생님의 말씀은 그저 허공의 메아리일 뿐? 그냥 몇몇 학생들만 눈뜨고 있다. 아마도 모범생들일 거다. 아이들이 자는 이유는 다양하다. 학원에서 다 배워서. 선생님은 학원쌤보다 실력이 없다. 재미가 없다. 내 관심사가 아니다. 어렵다. 모르겠다. 알아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밤새 게임을 해서. 밤에 안 자고 공부하는 바람에. 졸려서. ‘공부’하면 골치가 아프다. 그냥 짜증이 난다. 그래서 잔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건 책상에 엎드려 있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학교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 설령 가르침이 있다고 해도 배움은 없는 학교. 직금 학교는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인가? 공부하면 학교보다 학원이 먼저 떠오른다. 물론 둘 다 지겹지만. 그래도 진짜 공부는 학원에서 하는 걸로 되어 있다. 의대 열풍으로 학원들의 제2의 전성기? 이제 대학에서 인문계열에 입학하면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자연계열에 입학하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로가 결정된다. 대학은 이제 두 개의 전문대학원만 남겨 놓고 모두 다 이미 내용적으로는 문을 닫은 셈이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가르치면 아이들은 무조건 배웠다. 그러니까 가르쳤는데도 안 배우면 그건 죄였다. 그래서 선생님께 당연히 맞았다. 80점을 맞으면 1점 당 1대. 100점 만점 맞으라고 가르쳤는데 20점을 깎아 먹었으니. “너 나와!” 20대 맞는 건 당연했다. 학생도 저항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은 죄가 있으니까. 못 배운 죄? 선생님은 반 평균을 깎아 먹었다고 또 때렸다. 이렇게 하여 예전의 학교는 억지로라도 가르침과 배움을 일치시켰다. 지금 같으면 112 신고감이다. 체벌이라고 하면서. 형사소송감이다. 체벌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니까. 그렇다면 왜 선생님은 배우는 아이가 없는데도 혼자 교과서를 읽고 있는 것일까? 과거 학교 즉 미션스쿨에서 교과서는 ‘경전’(經典)이었다. 서구 기독교 국가에서는 교과서가 성경 즉 바이블(Bible)이었고, 동양에서는 공자의 말씀 논어(論語)였다. 물론 화엄경, 반야심경 같은 불경도 교과서였다. 물론 불교는 학교와 무관하다. 불교는 딱히 학교를 운영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당시 교과서였던 서양의 성경과 동양의 논어는 곧 진리(眞理)였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날 서구의 미션스쿨의 전통을 계승한 전 세계의 일반 학교들에서 교과서가 곧 진리로 둔갑한 셈이다. 그러니까 예나 지금이나 선생님은 진리인 교과서를 아이들 앞에서 읽어대고 있는 거다. 진리니까 가르쳐야 한다. 설령 아이들이 배우지 않더라고 학교는 진리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왜 자는 걸까? 위에서 언급한 그대로다. 그러나 어쩌면 교과서를 진리로 둔갑시켜 가르치고 있는 학교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뭐 그런 거 아닐까? 정말 교과서가 진리인가? 근데 문제는 교과서가 수시로 바뀐다는 사실이다. 세상이 변하는데 교과서의 내용이 안 바뀔 수는 없다. 그래서 개정 교과서도 나오는 법이다. 지난 수업 때 현직 학교 교사인, 그것도 ○○외국어고 고3 담임으로 재직 중인 한 수강생이 한 말이다. “교수님, 학교는 이제 인성교육의 장으로 바뀌었어요.” “엥? 그럼 지식교육은?” “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지식교육은 학원에서 다 하니까요.” 엥? 이걸 주객전도라고 하던가? 망치로 한 방 맞은 기분? 그래도 솔직한 그 학생의 이실직고. 어쩌면 그게 최선은 아니라도 차선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 그냥 기분 탓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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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도서출판) / 후지모토 아쯔시 지음, 남기훈 옮김 / 20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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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도서출판)소설,일반후지모토 아쯔시 지음, 남기훈 옮김
상사에게 인정받고 직장에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각종 평가에 노출된다. 자신의 능력보다 늘 저 평가된다고 생각하는가? 왜 다른 사람들은 내 능력을 알아보지 못할까를 늘 고민하는가? 이 책은 왜 스스로 내리는 평가와 타인의 평가 사이에 차이가 생기는지를 명쾌하게 분석하여 회사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각종 노하우를 제시한다.시작하며 004 제1장 평가 불만은 왜 생기는가? 01 회사는 평가 불만으로 소용돌이치고 있다 02 좋은 평가는 최고의 역량을 이끌어낸다 03 평가 불만은 왜 생길까? 04 평가 불만이 생기는 또 다른 이유 제2장 분명히 말하지만 평가는 어차피 ‘엉터리’다 01 평가는 어차피 ‘엉터리’ 완전한 객관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02 인사 평가에 흔히 있는 여섯 가지 ‘엉터리’ 03 평가 에러① 인상 평가 사실을 무시하고 인상으로 평가 04 평가 에러② 2-4 법칙’ 마음에 드는 부하에게는 4점을, 그렇지 않은 부하에게는 2점을 05 평가 에러③ 역산 평가 미리 상정한 ‘순위’에 맞춰 평가 조정 06 평가 에러④ 예외 과장 평가 한두 번의 일시적인 눈에 띄는 움직임이평가 전체에 영향을 줌 07 평가 에러⑤ 논리적 오류 업무에 항상 열심이니 당연히 잘할 것’이라 믿음 08 평가 에러⑥ 대비 오차 평가의 기준을 자신으로 삼는 것은 인간적이지만 위험천만한 실수 09 평가가 상사의 주관에 좌우되지 않으려면 평가자 훈련이 필요하다 제3장 ‘엉터리 평가’를 역으로 이용하는 승진의 기초 작업 01 평가 에러를 역으로 이용하라 02 인상 평가를 이용하라! 03 편애받기 위한 세 가지 비결 2-4 법칙을 역으로 이용하라 04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라! 역산 평가를 역으로 이용하라 05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사내 평판을 개선하라! 06 장점을 키우려는 노력보다 우선 부족함을 채우는 데 주력하라 제4장 평가 제도의 한계를 알면 승진의 길이 보인다 01 평가 제도에는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여섯 개의 벽이 있다 02 평가는 평가 대상자의 잠재 능력까지 평가할 수 없다 03 창조성을 발휘하는 특수 능력을 평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04 실무 경험이 없는 상사가 평가하는 경우, 여유를 갖자 05 평가 항목의 채점 배분율에는 근거가 없다 06 연계되는 부문 간의 우열은 누구도 결정할 수 없다 07 사람이 사람의 인격을 평가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08 평가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으나 평가 피드백 자체는 가치가 있다 09 미래에 더욱 중시되는 조직 공헌에 대한 평가에 주목하라! 제5장 평가 불만에서 벗어나 업무 능력을 향상시켜라 01 평가 불만을 줄이기 위해 자기 분석 기술을 높이는 두 가지 노력 02 인생은 장거리 레이스! 조급해하지 말자 03 톱니바퀴 사원이 되어 성장에 필요한 ‘틀’을 몸에 지녀라 04 평가 결과에는 둔감하게, 과정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라 05 평가는 더 큰 성장의 시작이다 제6장 승진에 걸림돌인 ‘부당한 평가’ 극복하기 01 평가는 조직을 발전시키는 도구와 망하게 하는 흉기의 양면성을 가진다 02 진정한 평가를 얻기 위해서는 평가와 마주하는 올바른 자세가 우선이다 03 평가에 대응하는 진정한 자세 - 단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라 04 평가의 진정한 목적은 승진이 아니라 평가 후의 모습을 보기 위함이다 마치며 감수의 글성과만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당신의 평가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세워라! 상사에게 인정받고 직장에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을 알아보자. 평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각종 평가에 노출된다. 자신의 능력보다 늘 저 평가된다고 생각하는가? 왜 다른 사람들은 내 능력을 알아보지 못할까를 늘 고민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다면 《당신은 회사의 평가에 만족하십니까?》를 펼쳐보라. 이 책은 왜 스스로 내리는 평가와 타인의 평가 사이에 차이가 생기는지를 명쾌하게 분석하여 회사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각종 노하우를 제시한다.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그냥 열심히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업무 유형에 따라, 상사에 따라 제대로 된 전략과 전술을 세워야 한다.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곧 승진과 연결되고 필요한 인재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동안 평가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다면 마음가짐부터 바꿔보자. 왜 나를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는가를 고민하지 말고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위해 어떤 것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집중하자. 이 책이 당신에 대한 회사의 평가를 높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회사의 성장은 사장의 생각과 습관에 의해 좌우된다! 샐러리맨에게 ‘평가?는 인생을 좌우하는 중대사다. 또 샐러리맨으로 계속 일하는 이상 ‘상사의 평가?에서 도망칠 수 없다. 혹 샐러리맨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더라도 이 사회에서 사는 한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는 일?은 계속된다. 타인에 의한 평가에 100% 만족하는 사람이 존재할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에 대한 평가가 늘 부당하다고 느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부분이 평가 불만을 만들어내는가? 이 책의 저자는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데 완전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못 박는다. 이 말은 평가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지는 싸움을 시작하는 셈이라는 것이다. 이미 지는 싸움이라고 불만 가득한 태도로 생활할 것인가, 아니면 부조리에 맞서 현명하고 합리적인 태도로 임할 것인가. 후자의 태도가 본인에게도 회사에도 플러스가 되는 자세임은 분명하다. 어쩔 수 없이 부조리한 평가 제도에 휘둘린다 하더라도 평가 자체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성공하는 사람은 평가의 결과에 휘둘리지 않는다. 평가 결과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과정과 결과를 분석하고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훈련으로 삼기 때문이다. 이 책은 평가 불만을 만들어내는 평가 제도의 오류와 한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평가 오류를 역으로 활용하여 점수를 높이는 방법, 평가 불만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실전 지침 등으로 가득하다. 부조리한 평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샐러리맨에게 지혜의 처방전이 될 것이다. 제1장 당신은 회사의 평가에 만족하는가? 샐러리맨이든 자영업자이든 우리는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이상 ‘평가받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종종 평가는 승진, 수입, 인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그래서 모두가 더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노력하지만 문제는 부당한 평가에 스트레스를 받고 평가 자체를 회피하려 드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평가 불만은 왜 생길까? 기본적으로는 자기 평가와 타자 평가의 차이 때문이다. 객관적인 평가의 높고 낮음이 문제가 아니라 내 평가보다 타자 평가가 낮으면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상대적 불만을 느끼기도 한다. 게다가 평가자는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실적만을 평가하고 잠재적 능력, 발전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는다. 심지어 한 번의 부정적인 평가로 모든 긍정적인 평가가 사라지고 나쁜 평가의 악순환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좋은 평가는 최고의 역량을 끌어내지만 나쁜 평가는 스트레스만 남긴다. 2장 분명히 말하지만 평가는 어차피 ‘엉터리’다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인사 평가는 객관적 측정이 아니라 망설이며 결단하는 일종의 판정이며 완전한 객관성이나 중립성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평가에는 여섯 가지 엉터리가 끼어든다. 바로 사실 자료를 통한 판단이 아닌 인상만을 보고 평가하는 인상 평가(이미지 평가), 마음에 드는 사람은 5점 만점에 4를 중심으로, 그다지 높게 평가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2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2-4 법칙, 마음에 드는 부하를 높게 평가하기 위해 평가 항목의 점수를 작위적으로 다시 하는 역산 평가(메이킹 경향), 전체가 아니라 예외 과장된 활약만 보고 평가하는 예외 과장 평가(헤일로 효과), 항상 열심히 하니 당연히 업무에 뛰어날 것이라고 보는 논리적 오류, 본인이나 제3자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대비 오차 등의 엉터리다. 평가자는 이런 엉터리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 체계화된 평가자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제3장 ‘엉터리 평가’를 역으로 이용하는 승진의 기초 작업 평가 에러에는 과소평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과대평가 에러도 생긴다. 이런 면을 이용하면 나에게 의도적으로 유리한 평가 에러를 일으킬 수 있다. 가장 먼저 항상 미소를 지으면 첫인상이 바뀌어 인상 평가에서 유리해진다. 목소리도 중요하다. 활기차게 아침인사를 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인상을 좋게 하는 것은 노력할 의사가 있다면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다. 2-4 법칙을 역으로 이용해 상사가 편애하는 부하 직원이 될 수도 있다. 실천 방안은 편리한 존재가 된다,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된다, 팀 화합의 존재가 된다는 세 가지다. 역산 평가를 이용하려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상사가 고민하는 다양한 업무를 해결하고 납기 -1의 법칙을 철저히 살려 전문가적인 모습을 보이며 ‘피크엔드 법칙’을 활용해 평가 기간 중에 더 큰 활약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도와 사내 평판을 높이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초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제4장 평가 제도의 한계를 알면 승진의 길이 보인다 평가 제도에는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여섯 개의 벽이 존재한다. 바로 잠재 능력(장래성) 평가, 특수 능력(창조성) 평가, 대소 역전 상황의 평가, 평가 항목 채점 배분 문제, 부문 간의 평가 지수 문제, 인간성 평가의 문제다. 먼저 평가는 대상자의 잠재 능력까지 평가할 수 없으므로 현재의 평가에는 나의 가치나 미래 가능성은 들어가 있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칫 현재의 평가를 자신의 가치로까지 결부시켜 자존감에 상처를 입고 좌절해서는 안 된다. 현재의 평가가 아무리 형편없더라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이후 평가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평가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으나 평가 피드백 자체에는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 자신의 문제점을 고치고 능력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좋은 평가를 받으며 남보다 앞서갈 수 있다. 제5장 승진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야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평가 불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기 평가와 타자 평가의 차이를 낮춰야 한다. 평가에 불만을 느끼는 주원인은 자기 평가에 비해 타자 평가가 낮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가 가진 능력보다 자신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 즉 자기 평가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업무 프로세스와 업무 결과를 수치화해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한다. 그리고 평가 항목별로 한 가지 이상의 구체적인 행동 목표와 주의할 점을 정해 차근차근 실행해나간다. 인생은 장거리 레이스다. 조급해하지 말고 이해할 수 없는 평가를 받았더라도 일단은 인정하는 자세, 자신의 성장을 도와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평가를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고 해결해나가는 지표로 삼자. 또한 평가 그 자체는 에러로 가득 차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하지만 엉터리라고 불평불만을 늘어놔봤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것만은 확실하다. 인생이란 트랙은 다시 처음부터 달릴 수 없다. 항상 앞을 향하고 자세가 좋은 사람을 따라하면서 쓸데없는 탈선을 하지 말고 계속 달리자. 제6장 승진에 걸림돌인 ‘부당한 평가’ 극복하기 평가는 조직을 발전시키는 도구와 망하게 하는 흉기의 양면성을 가지기에 평가자는 혈연과 지연을 떠나 객관적인 시선으로 각 조직원의 능력을 멋지게 간파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런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때 평가는 조직을 움직이는 최대의 도구가 될 수 있다. 평가자는‘내일의 회사를 짊어질 인재를 고르는 중요한 업무다’는 의식을 가지고 평가에 임해야 하고 평가 대상자는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훈련으로 생각하고 편한 마음가짐으로 평가와 마주하자. 당신은 고작 하나의 톱니바퀴가 아니다. 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단 하나의 톱니바퀴이다. 이제 불필요한 평가 불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한 자기 계발 노력을 시작하자.
홀이금하 1
위즈덤하우스 / 명전우후 (지은이), 이지윤 (옮긴이)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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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명전우후 (지은이), 이지윤 (옮긴이)
허뤄와 장위안의 오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중국 인기 드라마 ‘홀이금하’의 원작 소설이 출간되었다. 고교 시절의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 소설이다. 출간 10주년 기념으로, 외전 및 작가의 이야기까지 포함되었다. 한때 설레는 감정을 가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소원해진 두 남녀.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사랑하기까지의 기록을 담았다.프롤로그 6제1악장 사랑의 안단테; 추억 저 너머제1장 난 네가 부러워 13제2장 행복이 부르는 노래 23제3장 행복한 예감 34제4장 어디에나 네가 있다 47제5장 특별한 여름 61제6장 연인이라 하기엔 74제7장 심호흡 86제8장 손안의 태양 99제2악장 신선한 알레그래토; 그대의 푸른 옷깃제1장 가슴에 남겨둘게 113제2장 네가 없는 난 어떻게 하지 127제3장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일 140제4장 사랑이 나를 용감하게 만들어 153제5장 하늘은 푸른데 166제3악장 불안한 스트레토; 두 도시제1장 일기 예보 185제2장 어디에나 네가 있다 203제3장 진한 사랑은 쉽게 희석되지 않아 218제4장 두 번의 겨울-첫 번째 236제5장 그녀가 널 사랑한다고 252제6장 내가 원하는 행복 269제7장 정체 287제8장 반지 307제9장 험난한 길 330제10장 안녕, 나의 첫사랑 355제11장 더는 사랑이 힘들지 않도록 374제12장 적어도 당신만은 402제13장 내게 시간을 줘요 422제14장 애매해 445제15장 더 멀리 더 높게 467중국 인기 로맨스 드라마 ‘홀이금하’ 원작 소설!출간 10주년 기념 완전판 출간!그때 그 사람들, 크고 작은 일들,그 시절 약속과 꿈, 잊히지 않는 그 이름까지!내 마음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너를 만난 그해 여름이야. 2018년도 방영한 중국의 인기 로맨스 드라마 ‘홀이금하’의 원작 소설이 출간되었다. 특별히 출간 10주년을 맞아 외전과 작가 후기가 수록된 완전판이다. 『홀이금하』는 고등학생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설레고, 싸우고, 오해하고, 멀어지고, 그리워하는 모두가 겪어봤을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을 통해 누구나 갖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 학창시절의 추억이 소환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홀이금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청춘 로맨스 소설가인 명전우후의 데뷔작으로, 발표와 동시에 ‘로맨스 소설 부문 신인 작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018년도에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중국 현지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두 권으로 이루어진 『홀이금하』는 크게 학창 시절과 성인이 된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권은 두 사람이 만나고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풋풋한 학창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2 겨울방학, 수학 올림피아드반에서 처음 만난 허뤄와 장위안.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투덕거리는데, 그 장난에는 애정이 깃들여져 있다. 두 사람의 밀고 당기는 썸은 장위안의 고백으로 관계가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대입을 앞두고 있어 부모님의 반대가 만만치 않은데다가 부모님이 허뤄에게 유학을 권유하면서 헤어질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친구들 모두 허뤄가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정처 없이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
한옥의 향기
대원사 / 신영훈 글, 김대벽 사진 / 2000.09.10
21,000

대원사소설,일반신영훈 글, 김대벽 사진
지난 4월에 출간된 에 이어, 신영훈 선생이 국내의 손꼽히는 종가와 명가를 둘러보고 펴낸 책이다. '한국의 종가집'이라는 주제로 여러 매체에 연재되었던 글을 새롭게 묶어 편집한 것으로, 질 좋은 사진을 보충하고 연재에서 빠졌던 종가나 한옥을 추가하여 더욱 짜임새 있게 꾸몄다. 전국의 손꼽히는 종가나 명가를 선정해 직접 찾아가는 과정, 그 집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듣는 집안 내력, 또 한옥 전문가의 눈으로 찬찬히 돌아본 우리 옛 집의 아름다움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전달된다. 그렇다면 '한옥의 향기'란 단순히 옛 건축의 향기가 아니라, 바로 그 집을 가꾸고 지켜온 사람들의 향기이다. 지은이의 안내에 따라 앞마당으로 뒤꼍으로 고샅으로 사랑채로 이리저리 다니다보면, 이 집이 왜 이렇게 지어졌는지, 이 집의 어떤 부분이 아름다운지 비로소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런 깨달음이 늘어갈수록 집구경은 점점 재미있어진다. 한옥 배치도를 첨가해, 글이나 사진으로는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집의 평면을 그림으로 꼼꼼히 보여주기도 한다. 지은이와 늘 함께하고 있는 사진가 김대벽 선생의 사진 300여 컷과 함께, 우리 한옥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첫마디 1. 고불 맹사성의 옛집, 맹씨행단 2. 안동 물돌이 마을의 대종가 양진당 3. 서애 유성룡 선생의 고택, 충효당 4. 멋진 내외담을 구조한 강릉 최씨댁 5. 청빈한 선비의 삶이 깃든 정여창 선생댁 6. 사람을 위한 집, 의병장 고경명 장군 종택 7. 일류 도편수의 걸작, 해주 오씨 종가집 8. 거북바위 위의 정자가 장관인 권충재 선생 종택 9. 장대하고 당당한 살림집, 임청각 10. 대선비의 기개가 담긴 김성일 선생 종택 11. 예학의 거두 동춘당의 종택 12. 후덕한 선비의 집, 윤증 선생 고택 13. 큰 부자의 질박한 집, 정읍 김동수 가옥 14. 둔덕 이씨의 종손 이웅재 씨댁 15. 영일 정씨의 매산 종택 16. 지리산 오미동의 유씨 종가, 운조루 17. 서도의 대가, 추사 김정희 고택 18. 법주의 본가, 경주 최부잣댁 19. 억새로 이은 초가, 창녕 하병수 가옥 20. 문짝으로 벽을 삼은 전주 최씨 해평파 종택 21. 모래실 아흔아홉 칸 집, 해평 윤씨 종가댁 22. 녹차 향내 그윽한 보성의 광주 이씨댁 23. 강릉의 배다리 이씨 종가, 선교장 24. 나주 샛골나이의 터전, 최씨댁 25. 백제의 후손 천안 전씨댁 26. 장려한 규모의 초가, 인톤 김성수 선생 고택 27. 안국동의 해위 윤보선 선생댁 28. 종가집 특유의 정서와 체온이 담긴 보은의 선씨댁 29. 활달하고 미려한 집, 함열의 김해 김씨 파종택 30. 지도 제작의 대가, 위백규 선생댁 31. 넉넉한 농가의 풍요로움, 영암 최성호 씨댁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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