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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웅 11
청어람 / 현대백수 지음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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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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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현대백수 지음
제1장 아나스타샤의 출생의 비밀 제2장 회생, 태자가 되다 제3장 경대승의 쓰임 제4장 영화 궁주가 회생에게 준 선물 제5장 회생, 경대승을 초원으로 보내다 제6장 고려, 개혁이 시작되다 제7장 미추홀 개발을 명하다 제8장 갑동이 되어 갑산으로 향하다 제9장 사악한 생각을 하다 제10장 계획을 실행에 옮기다
천만 명이 선택한 영어 표현
길벗이지톡 / 케일린 신 (지은이) / 2021.04.10
15,000원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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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이지톡
소설,일반
케일린 신 (지은이)
전 세계 8천 만 다운로드, 구독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영어회화 분야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앱이 있다. ‘케이크’는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재미있는 영상 클립으로 배우는 영어회화 애플리케이션이다. 무한 반복 드릴 훈련부터 AI 발음 교정, 리스닝 훈련이 가능한 양질의 콘텐츠를 광고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구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천만 명이 선택한 영어 표현』은 이미 한차례 엄선된 ‘케이크’의 13,000개 표현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표현 가장 유용한 표현 가장 트렌디한 표현을 중심으로 한 번 더 베스트 표현을 엄선한 책이다. 거기에 핵심표현 섀도잉과 대화 확장, 롤플레이 등 체계적인 학습 장치를 더해 학습을 완벽히 체화할 수 있게 구성했다. 책으로 학습을 마친 후, 케이크 앱으로 마무리하면 더욱 확실한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다.01 There you go! 잘했어! 02 Can I get a double macchiato to go, please? 더블 샷 마키아토 한 잔 테이크아웃으로 주시겠어요? 03 You scared me! 너 때문에 놀랐잖아! 04 It worked! 효과가 있었어! 05 Put it down. 내려놔. 06 You stay right here. 넌 여기서 딱 기다려. 07 Go back to sleep. 다시 자. 08 I have a lot on my mind. 생각이 너무 많아요. 09 I prefer to split the bill. 저는 각자 계산하는 걸 더 좋아해요. 10 Where did you get it? 어디서 났어? 11 Don’t hang up. 전화 끊지 마. 12 You catch on quick. 눈치가 빠르시네요. 13 I’m on my way. 가는 중이야. 14 You have a point. 네 말에 일리가 있어. 15 Cut it out! 그만해! 16 Easy peasy. 식은 죽 먹기야. 17 I blew it. 내가 망쳤어. 18 Can I tag along? 나도 따라가도 돼? 19 I’m feeling peckish. 약간 배가 고파. 20 Cut to the chase! 요점을 얘기해! 21 I cannot think straight. 머릿속이 정리가 안 돼. 22 I’ll be there ASAP. 최대한 빨리 갈게. 23 Knock it off! 그만해! 24 She takes after me. 그녀는 나를 닮았어. 25 What have you been up to? 너 요즘 어떻게 지내? 26 You crack me up. 너 때문에 웃겨 죽겠어. 27 Do you have the time? 지금 몇 시인지 아시나요? / 그럴 시간이 돼요? 28 It’s a little bland. 조금 싱거워요. 29 I stayed up all night. 밤을 꼬박 새웠어. 30 Lucky you. 좋으시겠어요. 31 That hit the spot. 내가 원하던 게 딱 그거야. 32 You’re a pro at this. 당신은 이 일에 프로예요. 33 Stop showing off. 자랑 좀 그만해. 34 It’s up to you. 네가 결정해. 35 Save it! 그 이야기 그만해! 36 I’m right around the corner. 거의 다 왔어. 37 Want to hang out? 같이 놀래? 38 Are we done? 얘기 다 끝났어? / 우리 끝이야? 39 I’ve had enough. 참을 만큼 참았어. 40 You’re grounded. 너 외출 금지야. 41 I’m getting the shivers. 소름 돋아. 42 Is this complimentary? 이거 무료인가요? 43 I’m feeling nauseous. 나 속이 메스꺼워. 44 You are on your own. 네가 알아서 해. 45 Can we start over?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 될까? 46 Grow up. 철 좀 들어. 47 I’m in good shape. 컨디션이 좋아. 48 Give it a shot! 한번 도전해 봐! 49 I can’t take this anymore. 더 이상 못 참겠어. 50 Don’t blame me! 내 탓 하지 마! 51 You never know. 혹시 몰라. 52 I’ll take care of this. 이건 내가 처리할게. 53 People used that back in the day. 사람들은 그걸 옛날에 썼어요. 54 Guys, keep it down. 얘들아, 좀 조용히 해. 55 I’m into it. 나 이거에 푹 빠져있어. 56 Let’s split a cab. 택시비 나눠서 내자. 57 The toilet is clogged. 변기가 막혔어. 58 Today, I skipped school. 나 오늘 학교 땡땡이쳤어. 59 I’m down. 난 좋아. 60 Can you tell? 티 나요? 61 What’s done is done. 이미 끝난 일이야. 62 Are you with me? 내 말 이해했어? 63 Don’t let me down. 나를 실망시키지 마. 64 I have plans. 나 약속 있어. 65 Do you have Wi-Fi? 여기 와이파이 되나요? 66 It is no joke. 장난 아니야. 67 I’m over it. 이제 괜찮아. 68 Are you nuts? 정신 나갔어? 69 I’m out of here. 나는 이만 갈게. 70 That’s a first. 처음 있는 일이네. 전 세계 8천 만 다운로드! 영어회화 앱 부동의 1위 ‘케이크’ 앱에서 우선 순위 1% 회화 표현만 뽑았다! 전 세계 8천 만 다운로드! ‘케이크’ 앱에서 활용도 상위 1%표현만 골라 담았다!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유용한 표현을 재미있는 영상 클립으로 배우는 영어회화 앱 부동의 1위 ‘케이크’에서 가장 활용도 높고 트렌디한 표현만 엄선했다! 섀도잉부터 롤플레이까지 체계적인 학습 장치로 그날 배운 표현을 완벽히 체화한다! 핵심표현을 섀도잉으로 익히고, 대화문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롤플레이하는 체계적인 학습 장치를 통해 학습 효과를 200% 높인다! 책으로 학습하고, 앱으로 마무리하면 학습 결과가 확실하다! 무한 반복 드릴 훈련부터 AI 발음 교정, 리스닝 훈련을 광고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케이크’ 앱으로 학습을 완성한다! ★ 이 책의 특징 8천 만이 사랑한 표현으로 가장 실용적이고, 가장 트렌디한 영어를 배운다! 영어 공부하기 정말 편해진 시대입니다. 어학연수를 가거나 영어회화 학원에 다니는 것이 최선이었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화상 영어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각종 앱에서 원어민과 소통하며 영어를 배우는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영어 정보의 홍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 정보가 과잉되어 나타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실제로 잘 안쓰는 표현이나 어색한 표현, 잘못된 정보까지 여과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는 점이죠. 넘치는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여 학습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전 세계 8천 만이 선택한 유용한 표현을 골라 담았습니다! 이 책은 누적 다운로드 8천 만, 영어 학습 부동의 1위 앱 ‘케이크’에서 유용한 표현을 엄선했습니다. ‘케이크’는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유용한 표현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상 클립으로 배울 수 있는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으로, 매일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이미 한차례 엄선된 ‘케이크’의 13,000개 표현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표현 가장 유용한 표현 가장 트렌디한 표현을 중심으로 한 번 더 베스트 표현들만 뽑았습니다. 핵심 표현을 익히고, 대화문으로 확장하고, 여러 상황에서 응용하는 체계적인 학습 장치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여보세요. 케이크 앱과 함께 학습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책으로 학습을 끝냈다면 앱을 활용해서 학습을 마무리해보세요. 영상을 보며 무한 반복으로 듣고 따라 하는 드릴 훈련부터 AI 발음 교정, 리스닝 훈련까지 무료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영어 정보의 홍수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면, 알아서 선별해주고, 알아서 이끌어주는 학습으로 영어회화를 정복해보세요! ★ 본문 구성 섀도잉 들리는 대로 즉시 따라하는 섀도잉 훈련으로 핵심 표현을 3번 반복하세요. 대화하기 핵심 표현을 활용한 실제 대화문입니다. 문맥 속에서 표현의 어감을 파악하세요. 응용하기 다양한 상황에서 핵심 표현의 어감을 파악해보세요. 처음에는 눈으로 읽고, 그다음에는 오디오를 들으며 따라 해보세요. 롤플레이 핵심 표현을 활용하여, 상대의 말에 대한 응답을 먼저 적어보세요. 표현을 숙지한 후에는, 오디오를 들으며 롤플레이를 해보세요. 마무리하기 QR코드를 찍으면 ‘케이크’의 해당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스피킹 훈련으로 학습을 마무리해보세요. 복습하기 다음 과를 학습하기 전에 학습한 내용을 복습해보세요. 상대의 말에 알맞은 응답을 영어로 말해보세요. 부가 학습 자료 활용하기 ·예문 mp3 - 파일 예문 mp3파일은 길벗 홈페이지(www.gilbut.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QR코드 - 각 단원을 마무리 단계의 QR코드를 찍으면 케이크 앱으로 자동 연결됩니다.
처음 읽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이야기
플루토 / 박정호 (지은이)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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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소설,일반
박정호 (지은이)
가끔 뉴스에서 어느 지역에 정전이 일어나 한동안 큰 혼란이 빚어졌다는 내용이 보도되곤 한다. 그때마다 우리는 현대 사회가 전기에 얼마나 의존하는지를 뼈저리게 깨닫곤 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전등을 켜고, 냉장고를 열어 공장에서 만든 식품을 꺼내 먹고, 옷을 입은 후 자동차나 지하철을 타고 학교나 일터로 향한다. 그리고 밤이 되면 TV를 보거나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다가 잠자리에 든다. 이 모든 것이 플랜트의 산물이다. 즉,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이나 에너지가 플랜트를 거쳐 나온다. 《처음 읽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이야기》는 이러한 플랜트에 관한 이야기다. 플랜트 엔지니어의 생활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소개해서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나는 플랜트 엔지니어입니다》의 저자 박정호 기술사가, 이번에는 ‘플랜트 엔지니어링’에 관해 좀 더 진지하면서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쓴 책이다. 이 책은 플랜트 분야 전공자이거나 플랜트 프로젝트에 관해 거시적 시각을 얻으려 하는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도 읽기 쉽게 구성하였으며, 실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원리와 예시도 함께 소개했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머리말 1장 플랜트란 무엇인가 ● 플랜트는 식물인가, 공장인가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플랜트 석유를 가공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플랜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밀화학 플랜트 탈화석연료를 향한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 플랜트 ● 플랜트는 어떤 원리로 움직이나 유체역학: 유체의 이동에 관한 원리 열전달: 열의 흐름에 관한 원리 물질전달: 증류와 흡수 반응: 화학공학의 꽃 ● 플랜트에는 어떤 장치들이 있나 펌프: 액체를 이송한다 압축기: 기체를 압축하고 이송한다 용기: 각종 물질을 저장하고 분리한다 열교환기: 물질의 온도를 높이거나 낮춘다 밸브: 물질의 흐름을 제어한다 계기: 플랜트의 각종 상태를 알아차린다 ● 플랜트는 레고 장난감과 비슷하다 공정 시스템: 플랜트 고유의 목적에 따라 천차만별 유틸리티 시스템: 공정 시스템을 보조하라 안전 시스템: 플랜트를 보호하라 이것이 궁금해요 2장 플랜트 엔지니어링은 무엇인가 ● 플랜트를 만드는 플랜트 프로젝트 ● 플랜트 프로젝트는 어떻게 준비하나 타당성을 조사하고 기획한다 경제성과 미래의 변화도 생각한다 견적과 입찰을 준비한다 ● 설계, 시작부터 끝까지 알아보기 전체 그림을 그리는 개념 설계 개념 설계보다 자세한 기본 설계 기본 설계를 업데이트하는 상세 설계 ● 구매: 수많은 플랜트 구성품을 찾아라 ● 건설: 드디어 플랜트를 만든다 ● 프로젝트가 끝나면 무엇을 하나 운전과 유지보수 플랜트 운전법 교육 안전 교육 ● 연구개발: 또 다른 프로젝트 이것이 궁금해요 3장 플랜트 엔지니어는 무슨 일을 하나 ● 플랜트 프로젝트에는 누가 참여하나 플랜트를 운영하는 발주자 플랜트를 설계하고 만드는 계약자 ● 플랜트 관련 회사의 담당자, 무슨 일을 하나 영업 담당자: 프로젝트를 수주하라 프로젝트 관리자: 프로젝트를 수행하라 설계 엔지니어: 플랜트의 밑그림을 그려라 ● 엔지니어: 플랜트 프로젝트의 핵심 담당자 프로세스 설계 엔지니어: 플랜트의 개념을 설계하라 기본 구조 설계 엔지니어: 장치와 기반을 설계하라 기계 설계 엔지니어: 기계장치를 설계하라 배관 설계 엔지니어: 장치와 장치를 연결하라 전기와 계장 설계 엔지니어: 플랜트에 전기를 공급하라 상세 구조 설계 엔지니어: 3D 모델을 구현하라 견적과 구매 담당자: 엔지니어를 뒷받침하라 건설 담당자: 플랜트를 조립하라 시운전 담당자: 플랜트의 시동을 걸어라 ● 벤더: 장치와 기자재 생산 ● 엔지니어링 회사: 플랜트 설계 ● 컨설턴트: 프로젝트 진행의 수호신 ● 플랜트 전문가가 되려면? 영어 능력을 기르자 자격증도 필요하다 해외 기술사 자격이 있으면 금상첨화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익히자 각종 규격과 표준서를 공부하자 이것이 궁금해요석유 만드는 플랜트와 즉석국 만드는 플랜트는 사실 비슷하다고? 플랜트의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은 무엇일까?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플랜트가 있다고? 육상 플랜트와 해양 플랜트는 어떻게 다를까? 플랜트는 누가, 어떻게 만드나? 플랜트 회사에 취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플랜트가 뭐냐고? 일상생활의 기반이자 주춧돌 -라면부터 친환경에너지까지 만드는 플랜트 가끔 뉴스에서 어느 지역에 정전이 일어나 한동안 큰 혼란이 빚어졌다는 내용이 보도되곤 한다. 그때마다 우리는 현대 사회가 전기에 얼마나 의존하는지를 뼈저리게 깨닫곤 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전등을 켜고, 냉장고를 열어 공장에서 만든 식품을 꺼내 먹고, 옷을 입은 후 자동차나 지하철을 타고 학교나 일터로 향한다. 그리고 밤이 되면 TV를 보거나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다가 잠자리에 든다. 이 모든 것이 플랜트의 산물이다. 즉,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이나 에너지가 플랜트를 거쳐 나온다. 《처음 읽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이야기》는 이러한 플랜트에 관한 이야기다. 플랜트는 좁게는 공장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어떠한 원료나 에너지를 활용하여 우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이나 또 다른 형태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설비를 뜻한다. 해외에서 수입해 온 원유를 활용하여 휘발유, 경유, 아스팔트처럼 실생활에 유용한 물질을 만드는 것이 플랜트다. 또한 화력, 원자력, 그리고 풍력 등의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거나, 밀가루와 식용유를 활용하여 빵이나 라면 같은 식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플랜트다. 옷이나 플라스틱 제품처럼 생활에 쓰이는 다양한 물건, 집에서 쓰이는 도시가스 등 많은 것도 플랜트를 통해 생산된다. 이처럼 현대인이 평생 사용하는 거의 모든 물건이 플랜트를 거쳐 나온 것인 만큼 플랜트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다. 세계의 모든 플랜트가 당장 가동을 멈춘다면 어떻게 될까? 그로 인한 불편과 혼란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사실상 현대 문명이 움직임을 멈추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대들보 산업 플랜트의 세계 플랜트 하면 우리는 무엇을 떠올릴까? 드넓은 바다나 산업단지에 세워진 공장의 높은 굴뚝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불꽃이 일어나고, 땅 위의 복잡한 배관에서는 여러 물질이 쉴 새 없이 이동하는 모습일 것이다. 산업사회의 위용을 보여주는 이러한 플랜트들은 석유나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오일과 가스플랜트, 원유를 가공하여 여러 가지 생산물을 만드는 석유화학플랜트,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플랜트,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과 담수플랜트 등이 대표적이며, 세세하게 구분하면 더욱 다양해진다. 이처럼 플랜트는 공통점이 없을 정도로 다양해 보이지만, 실제로 적용되는 장치와 설비는 일맥상통한다. 플랜트의 본질은 원료를 처리하여 사람에게 유용한 것을 만들어내는 것으로서, 이 과정에 적용되는 각종 장치, 설비와 기법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다양한 제품과 에너지를 생산하며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플랜트는 많은 전문가와 고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건설된다. 플랜트 산업은 1950년대 전쟁 때문에 국토의 대부분이 파괴된 우리나라가 수십 년 만에 경제를 크게 성장시키고 선진국 반열에 오른 비결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도 우리의 수출 주력상품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여러 회사가 플랜트를 설계하고 건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세계를 무대로 각종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플랜트는 공학에 관심 있거나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인 분야지만,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분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했고 지금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쉽게 배우거나 접하기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점을 아쉬워한 필자는 플랜트 엔지니어의 삶을 소개한 《나는 플랜트 엔지니어입니다》에 이어, 일반 독자들도 플랜트를 구체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처음 읽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이야기》를 집필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플랜트 전문가가 저술한 안내서! -플랜트의 원리부터 설계와 건설 과정, 그리고 관련 구성원들의 역할까지 꿰뚫는다 《처음 읽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이야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장 〈플랜트란 무엇인가〉는 플랜트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플랜트의 종류, 이들의 중요한 원리, 그리고 장치와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 〈플랜트 엔지니어링은 무엇인가〉는 플랜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건설되는지를 설명하며, 설계부터 최종 운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들을 소개한다. 3장 〈플랜트 엔지니어는 무슨 일을 하나〉는 플랜트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데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역할과 일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각 장 끝부분에는 일반인이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과 플랜트 전문가가 되기 위한 팁도 담아 독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처음 읽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이야기》는 플랜트 분야 전공자이거나 플랜트 프로젝트에 관한 거시적 시각을 얻으려 하는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도 읽기 쉽게 구성하였으며, 실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원리와 예시도 함께 소개했기 때문에 공학이나 플랜트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우리 삶에 유용한 플랜트의 핵심적 역할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플랜트 분야는 다양한 신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계속 탈바꿈하고 있다.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이 삶을 영위하게 해주는 플랜트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사람들이 어렴풋이 공장이라고만 이해하는 플랜트란 과연 무엇일까? 플랜트를 기능적 측면으로 설명하면, 어떠한 원료나 에너지를 활용하여 우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이나 또 다른 형태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설비를 뜻한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수입해 온 원유를 활용하여 휘발유, 경유, 아스팔트처럼 실생활에 유용한 물질을 만드는 것이 플랜트다. 또한 밀가루, 식용유를 활용하여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라면 같은 식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플랜트다. 석유화학 분야는 원유와 가스를 원료로 하여 또 다른 제품을 만들어내는 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땅속에서 뽑아 올린 원유는 온갖 물질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활용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여러 단계로 성분을 분리하고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한 기능을 하는 것이 석유화학 플랜트다. 우리나라는 이 분야 플랜트 관련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원유를 분리하면 자동차의 연료인 휘발유나 경유 등을 생산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나프타라는 물질을 다시 분리하고 다른 석유화학물질로 바꾸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플라스틱, 옷감 등의 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플랜트는 석탄이나 가스, 중유를 태워서 전기를 만드는 일반적인 화력발전 플랜트부터 원자력 플랜트와 신재생에너지 플랜트로 분류할 수 있다.
GACHIAKUTA 13 (더블특전판)
학산문화사(만화) / 케이 우라나 (지은이), 히데요시 안도 (그림)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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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케이 우라나 (지은이), 히데요시 안도 (그림)
알기쉬운 체온 면연학
중앙생활사 / 아보 도오루 글, 김기현 옮김, 기준성 감수 /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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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아보 도오루 글, 김기현 옮김, 기준성 감수
\'KBS 생로병사의 비밀\' \'SBS 스페셜\' 등에 출연하여 온열치료법 열풍을 일으킨 세계적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교수 필생의 역작! 이 책에서는 목욕이나 자세, 어떠한 기분을 갖는가에 따라서 체온이 오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지를 그림을 곁들여 알기 쉽게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체온계 하나로 자기의 건강상태를 알고,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서론 인생은 면역세포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다 ‘잠자리 멱 감기식 목욕’을 하는 사람은 면역력이 낮다 부부가 나란히 병을 얻다 30kg의 물동이를 나르는 자세가 건강의 근원 새가 하늘을 날 때의 체온은 41℃ 여성은 ‘난, 남성은 ‘습’이 장수의 비결 1장 병마와 싸우는 면역의 메커니즘 면역이란 : 병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시스템이다ㅣ자율신경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면역세포의 전술 : 면역을 관장하는 백혈구ㅣ세균의 침입을 막는 과립구ㅣ연대하여 격퇴하는 림프구ㅣ홍역에 두 번 걸리지 않는 이유ㅣ우리의 개성을 만드는 MHCㅣ나이 들어도 면역력은 쇠퇴하지 않는다 바이러스와 싸우다 : 변신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ㅣ전략이 뛰어난 에이즈 바이러스 알레르기 : 현대사회의 과보호병ㅣ겁쟁이인 림프구 2장 저체온이 만병을 만든다 체온 = 체력 : 평열이 높을수록 원기가 있다 냉증의 정체 : 잘못된 생활습관이 몸을 차게 만든다 열의 힘 : 열이 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 3장 열을 내게 하여 병을 고친다 고통스러운 리바운드 : 아토피성 피부염의 염증을 일으킨다 자연 소멸 : 우선 암을 받아들여라 39℃가 관건 : 에이즈를 발병시키지 않는다 병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 면역요법의 의사를 찾아라 4장 혈류부족이 만성질환을 만든다 약의 과용 : 노화 탓으로 돌리지 마라 생활습관병 : 잘못된 노력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 마음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라 아무리 참으려 해도 고통스러울 때 : 약을 잘 고르는 법, 사용하는 법 5장 실천! 자기 스스로 단련하는 체온면역력 목욕법 ① : 체온 + 4℃ 목욕물에서 하는 체온상승법 목욕법 ② : 몸의 방벽 = 지방을 지키자 운동 자세 호흡법 :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방법 식사법 : 현미?채식으로 자율신경을 자극하자 스트레스 해소법 : 스트레스의 정체를 알자 남녀별 장수법 : 오래 살기 위한 면역학적 조언세계적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교수 필생의 역작! 체온이 낮은 사람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성인의 아토피나 화분증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사실인즉 암, 당뇨병, 류머티즘, 아토피를 비롯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모두 저체온( N?)이다. 이러한 때에 면역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아보 도오루 교수의 신이론을 소개한 책이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책은 《알기 쉬운 체온면역학》(중앙생활사 발행). 저자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SBS 스페셜\' 등에 출연, 국내에 온열치료법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또한 《암을 이기는 면역요법》《면역혁명》《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암은 낫는다 고칠 수 있다》 등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암, 당뇨병, 아토피 등을 치유하는 체온 올리는 법 소개! 병에 걸린 사람은 체온이 36℃를 넘지 못한다. 그러다가 병이 나아짐에 따라 체온이 상승하고, 36℃를 넘었을 때에는 어떠한 병도 낫게 된다. 이 책에서는 목욕이나 자세, 어떠한 기분을 갖는가에 따라서 체온이 오르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지를 그림을 곁들여 알기 쉽게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체온계 하나로 자기의 건강상태를 알고,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는 목욕법, 식사법, 운동·자세·호흡법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법, 남녀별 장수법 등도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암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암이 무서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생선의 탄 부분은 먹지 않는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 등등 이러한 생활을 하고 있어도 암 발생의 메커니즘에서 볼 때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무엇은 안 된다. 이것은 안 된다’고 마음이 결박되어 있기보다는 좀더 여유를 가지고 대범하고 느긋하게 사는 것이 진정한 암 예방법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암환자에게 다음 4가지 실천사항을 권장한다. 첫째, 생활 패턴을 재점검한다. 둘째, 암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난다. 셋째, 면역을 억제하는 치료는 받지 않는다. 만약 받고 있는 경우에는 즉시 중단한다. 넷째, 적극적으로 부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이 4가지 사항은 암환자뿐만 아니라 암 발생의 예방, 재발의 예방에도 통용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말고 피곤하면 적당히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라고 강조한다.
실천문학 97 - 2010.봄
실천문학사 / 실천문학편집위원회 엮음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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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편집위원회 엮음
실천세평 큰 이야기, 강한 이야기_현기영 특집 2000년대 한국시의 성찰 시와 삶과 노동시의 재인식_김종훈 시와 결여_박수연 한국시는 세계시민을 감각할 수 있을까_오창은 설명할 수 없는 잔여와 하나가 되기 시 김경후_머리카락 외 1편 김사인_별사 외 1편 도종환_채송화 외 1편 류외향_브로콜리 그녀 외 1편 박상률_젖통 대회 외 1편 박정석_그는 언제 오는가 외 1편 백상웅_반과 반 외 1편 손택수_얼음의 문장 외 1편 송재학_고딕 숲 외 1편 이영과_손 외 1편 임경섭_십자가 외 1편 전기철_초록색 지갑 외 1편 단편소설 김선재_어두운 창들의 거리 이대환_기쁨이 있는 곳으로 변소영(신인)_더티댄싱 기획 노동운동의 전망 인터뷰_CAW와 캐나다 노동운동의 현황과 과제_임영일 한국 노동운동의 위기와 전망_김승호 시각의 다층 기후변화 위기의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_박진희 집중조면_작가선언 6ㆍ9 좌담_다르지만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_권희철ㆍ박수연ㆍ박시하ㆍ이진희ㆍ윤이형 서평_[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_양윤의 筆로ㆍFEEL로ㆍFILL로 스타의 문화정치학_문강형준 2010, 그 가깝고도 먼 우울증의 풍경_최창근 동향과 쟁점 4ㆍ19 혁명과 사회과학_김동춘 4ㆍ19 세대의 신화화를 넘어_최강민 눈ㆍ目ㆍVISTA 실천문학 30편과 6ㆍ25 분단 60년_박태순
젊은 느티나무
민음사 / 강신재 지음 / 20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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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재 지음
그림으로 연상하는 영어 표현 2
전종훈번역연구소 / 전종훈 지음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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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훈번역연구소
소설,일반
전종훈 지음
'그림으로 연상하는 영어 표현 2'는 '코리아타임스'에서 2014년 3월 15일부터 2015년 3월 2일까지 연재된 “그림으로 이해하는 전종훈의 영어교실”의 원고를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본 칼럼은 한국인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이해하기 위해서 영어와 한국어의 기계적인 일대일 대응을 피하고, 그림화(visualization) 과정을 통해 원문이 의미하는 바를 이미지로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을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따라서, 수능ㆍ텝스ㆍ토익ㆍ토플 시험에 빈번히 출제되는 영어 단어들과 숙어들을 선별해서, 그림과 함께 설명하여, 한국인 학습자가 자연스럽게 원어민의 감각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머리말 차례 1 Symptom 2 Wrap up 3 Institution 4 Answer for 5 Utility 6 Boil over 7 Deliver 8 Put out 9 Clarity 10 Take off 11 Disappear 12 See off 13 Survive 14 Work out 15 Affect 16 Make out 17 Approve 18 Check out 19 Protect 20 Make up 21 Revolution 22 Carry on 23 Regulate 24 Get down 25 Region 26 Come by 27 Trunk 28 Go through 29 Decline 30 Pick up 31 Effort 32 Bring back 33 Virtue 34 Take on 35 Scan 36 Come across 37 Strength 38 Account for 39 Struggle 40 Come around 41 Decent 42 Get through 43 Facility 44 Shake off 45 Freeze 46 Relieve of 47 Regular 48 Grow out of 49 Neutral 50 Shut down 51 Lean 52 Straighten up 53 Stock 54 Come along 55 Nerve 56 Go around 57 Urge 58 Cut across 59 S"영어 표현의 효과적인 암기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할 때부터 이러한 고민 속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느끼면서도, 수많은 단어를 머릿속에 집어 넣으려고 부단히 노력해 왔다. 저자도 물론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 단어나 숙어를 잘 외우려면 열심히 종이에 적으면서 소리 내서 발음하면 된다고 한다. 더 나아가 어떤 이는 영어 사전을 몇 권이나 찢어가면서 통째로 암기했다는 무용담을 길게 늘어놓기도 한다. 하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인 교사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예로 드는 설명이 영어 표현을 암기하는 데 사전보다도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영어 표현 암기법에 대한 이 두 가지 방법의 차이는 말의 뜻을 어떻게 정의하는 데 달려 있다고 본다. 가령 '전쟁'의 뜻에 대해서 질문을 받을 때, 한자풀이를 하며 싸우고 다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단어를 보거나 듣게 되면 하나의 문장이 아니라, 군인, 전투기, 대포, 전차, 핵무기 등이 떠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무기 등에 의한 죽는 광경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에서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말의 뜻은 사전에 있는 몇 마디의 문장이 아니라 그 표현이 연상되는 모든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사전이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것들을 알기 쉽고 명료하게 나타낸 정리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영어 학습에서 사전을 잘 사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단어나 숙어를 익힐 때 단순히 사전적 의미에 얽매여 이들 표현을 영어와 한국어의 일대일 대응을 시키기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연상 능력을 발휘하여 그 표현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장면을 그림화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사전은 추종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참조한 후에 극복해야 할 대상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생소한 영어 표현들을 구체적인 장면과 함께 소개하여 독자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자연스레 원어민의 감각을 익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100개의 단어와 숙어를 그림과 함께 설명함으로써, 한국인 학습자가 효과적으로 영어 표현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찰하는 신앙, 마주하는 용기
동연(와이미디어) / 최형묵 (지은이)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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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묵 (지은이)
민중신학자이자 목회자로서, 한국 교회의 개혁과 사회적 책임을 위하여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형묵 목사가 첫 설교집을 냈다. 그는 코로나 위기 가운데,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그 위기의 실체를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감히 설교집을 엮어냈다고 말한다. 그래서 "삶의 위기 앞에서 성찰하는 신앙" 또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로 하려 했던 책 제목을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는 뜻으로 "성찰하는 신앙, 마주하는 용기"로 했다.추천의 글 머리말 1부 삶의 위기 앞에서 성찰하는 신앙 2부 역사의 무게, 사건의 진실 3부 파국 가운데 지속되는 삶의 희망 4부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마음, 차별 없는 세계 5부 탈·향 6부 새로운 세계, 새로운 인간추천의 글 / 5 머리말 / 16 1부 삶의 위기 앞에서 성찰하는 신앙 인간의 조건과 삶 | 창세기 2:4-15 공동의 운명, 공동의 책임 | 창세기 3:8-13 삶의 위기 앞에서 | 창세기 4:1-16 중용(中庸) | 전도서 7:15-18 그리스도교 신앙의 요체 | 마가복음 12:28-34 당당히 걷는 삶을 보장하는 신앙 | 사도행전 3:1-10 삶의 위기 앞에서 성찰하는 신앙 | 로마서 5:1-5 그리스도 안에 그리고 우리 안에 새겨진 진실 | 고린도후서 1:18-22 2부 역사의 무게, 사건의 진실 무도(無道)한 상황에서 정도(正道)를 찾아 | 누가복음 2:22-40 인간의 길, 평화의 길 | 누가복음 19:41-48 칼을 쳐서 보습으로 | 이사야 2:1-5 애초 분계선은 없었다 | 사도행전 16:23-34 꿈은 제재하지 못한다 | 에스겔 37:16-17; 요엘 2:28-29 민중의 노래, 부활의 노래 | 사무엘상 2:1-10 불편한 진실을 딛고 일어서야 | 요한계시록 6:9-11 3부 파국 가운데 지속되는 삶의 희망 고통에의 공감과 연대 | 욥기 21:1-6 아니, 지금 당장 | 시편 54:4; 욥기 21:19-22 시련과 고난이 주는 뜻 | 이사야 42:1-9 인간의 진정한 삶을 보장하는 길 | 예레미야 9:22-24 파국 가운데서도 지속되는 삶의 희망 | 창세기 8:18-22; 9:12-17 예수 그리스도를 반기고 따르는 삶 | 마태복음 2:1-12 믿음의 기적 | 요한복음 4:46-54 4부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마음, 차별 없는 세계 말씀, 사건의 진실 | 여호수아 3:5-11, 17 빼앗길 수 없는 삶과 노동 | 이사야 62:6-9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마음 |누가복음 15:1-7 처음 온 사람이나 나중 온 사람이나 | 마태복음 20:1-16(8-16) 복음의 진실, 차별 없는 세계 | 사도행전 10: 27-36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보일 때까지 | 빌립보 3:1-14 차별금지, 사랑이 이깁니다! | 야고보서 2:1-13 5부 탈 향(脫 向) 격랑의 한가운데서 | 마태복음 14:22-33 탈 향(脫 向) | 창세기 12:1-4 치명적인 유혹 | 민수기 21:4-9 예수님의 정공법 | 마태복음 8:18-22 생명을 위한 자각적인 선택 | 요한복음 12:20-26 위대한 순간, 바울의 전향 | 사도행전 9:1-19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것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 고린도후서 6:1-10 성문 밖 구원의 길 | 히브리서 13:12-16 6부 새로운 세계, 새로운 인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 출애굽기 13:20-22 진정으로 풍요로운 삶 | 이사야 55:1-5 내 마음이 맑아야 | 누가복음 6:36-42 하늘의 삶을 누리는 사람들 | 누가복음 10:17-20 하늘이 열리고 영이 내려와 | 마태복음 3:13-17 미친 상상력 또는 유쾌한 상상력 | 요한복음 8:54-59 종교의 한계지점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삶 | 로마서 7:14-25“교회에 뿌리 내린 민중신학” 민중신학자이자 목회자로서, 한국 교회의 개혁과 사회적 책임을 위하여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형묵 목사가 첫 설교집을 냈다. 그는 코로나 위기 가운데,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그 위기의 실체를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감히 설교집을 엮어냈다고 말한다. 그래서 “삶의 위기 앞에서 성찰하는 신앙” 또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로 하려 했던 책 제목을 두 가지 의미를 함축하는 뜻으로 “성찰하는 신앙, 마주하는 용기”로 했다. 그저 흔한 설교집은 아니다. 설교는 신학의 꽃이라는 말의 무게감을 느낄 만하다. 칼 바르트는 설교자의 태도로 “한 손에 성서, 한 손에 신문”을 말했다. 성서의 메시지를 시대정신의 맥락에서 밝히는 것이 설교의 요체라는 의미이다. 최형묵 목사의 설교는 그 원칙에 충실한 한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성서 본문의 메시지를 헤아리기 위한 주석에 꼼꼼하다. “성서의 기록자와 현대인 사이의 뛰어넘을 수 없는 세계관과 언어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 메시지가 담고 있는 본질적 내용을 간파해 이를 적절히 전해준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작업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현대과학의 시각에서 비판적 사유를 본업으로 해온 필자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최 목사의 설교는 이 점에서 결코 흠잡을 곳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장회익 교수 <추천의 글> 중에서). 성서 본문에서 메시지를 찾아내는 밑바탕이자 동시에 그 메시지와 교감하는 시대정신을 헤아리는 데 또한 진지하다. 그 시대 정신은, “현재 우리는 어떠한 삶의 정황 속에 놓여있으며 그렇기에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이는 곧 우리는 과연 사람다운 삶을 누리고 있는가, 우리의 문명은 장기적 생존을 위해 바른 방향으로 지향하고 있는가, 특히 우리 가운데 억눌린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작업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끊임없는 통찰을 의미한다. 그런데 바로 이 점에서 최 목사의 설교는 남다른 감수성을 보여준다”(장회익 교수 <추천의 글> 중에서) 그래서 그의 설교는 “성서를 당시의 역사적 사실과 연관시켜 해석하지, 개인의 의견에 동조하도록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지 않고, “또한 가진 사람이나 힘 있는 사람의 편에 서지 않고,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 소수자 편에 서서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홍윤표 교수 <추천의 글> 가운데). 이러한 그의 설교는 민중신학적 탐구 여정과 무관하지 않다. 교회와 민중신학이 과연 어울릴 수 있을까? 민중신학이 과연 교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민중신학이 탄생한 이래 이 점은 늘 문젯거리 가운데 하나였다. 그의 설교는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민중신학이 교회에서 제대로 심어질 수 있을까? 천안살림교회 개척 이후 그의 설교를 보기 전까지 나는 민중신학의 성서적 전거가 지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막연히 생각해 왔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성서 전체가 최 목사에 의해 민중신학의 전거가 되고 있지 않은가? 더욱이 민중신학이 그의 설교를 통해 성서적 지평을 넓혔고 지금도 넓히고 있는 중이다.” “민중신학의 신학다움은 신학적 사상이나 논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 있다. 민중신학은 성서가 천상 무대에 있는 하나님의 음성이 아니라 오늘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삶과 그 사람들의 삶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고백하는 신학이다. 그래서 최 목사의 설교는 철저히도 이 땅의 과거, 역사를 다루고 있고, 이 땅의 미래, 심판과 구원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 과거, 미래 사이에 오늘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니 그 설교가 여느 교회처럼 ‘아멘’이 쉽게 나오겠는가? 당연이 무겁다. 부담스럽다. 당연히 자기 십자가를 요구한다. 그렇기에 그의 설교는 철저히 성서적이고 예수적이다”(김종수 목사 <추천의 글> 가운데) 그의 설교는 성서를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이들에게뿐만 아니라 성장주의로 황폐화된 오늘 기독교에 경종이 된다. 그의 설교는 특정한 신조에 매여 있는 이들에게는 불편할지 모른다. 그러나 좁은 신앙과 관행적인 설교에 답답함을 느껴온 이들에게는 설교가 무엇인지 일깨워 줄 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기독교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설교집을 내는 건 처음입니다. 설교는 신학의 꽃이라는 말의 무게감 때문이라고 할까요? 그간 신학적 논저에 해당하는 책 몇 권 냈을 뿐 설교집은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늘 교회에서 설교하고 있기는 하지만, 신학도이자 목회자로서 설교집을 내놓는 것은 좀 더 완숙한 경지에 이르러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 탓입니다. 신학적 논저야 그 자체로 탐구의 과정이니 그때그때 탐구하고 깨달은 바를 책으로 엮어낼 수 있겠지만, 설교는 선포하고 나면 수습하기 어려운 성격을 지닌 탓에 그걸 묶어 세상에 내놓는 것은 주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머리말> 중에서 이것은 매우 미묘한 문제입니다. 옳고 그른 것을 가르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냐 그리고 그것을 가를 때 고통이 따른다는 것 역시 당연한 것 아니냐, 우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그 분별 능력을 지닌 인간 삶 자체가 죄 아니겠느냐 하는 결론에 이릅니다.그러나 우리는 그 나무가 동안 한가운데, 중심에 있다는 상징적 표현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산 한가운데 있는 선악과와 생명나무, 그것은 공유되어야 할 보편적 가치, 중심을 말합니다.… 철학자 윌프리드 셀라스(Wilfrid Sellars, 1912~1989)는 이렇게 주장했다. “철학의 목적은 ?추상적으로 표현해서? 가능한 가장 넓은 의미에서의 사물들이, 가능한 가장 넓은 의미에서 어떻게 서로 일치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있다.”-<1부 _ 삶의 위기 앞에서 성찰하는 신앙> 중에서 어째서 구원자인 메시아 예수가 사람들의 비방을 받는 표징이 되고 그 어머니는 예리한 칼에 찔리는 듯한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을까요?그것은 세상이 결코 진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다들 진실을 외치지만, 사실 많은 사람은 그다지 진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많은 사람은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환영하기보다는 불편해합니다. “진리는 우리가 싫어하는 그 무엇입니다.” 마이다 슈이치라는 사람이 선사인 스승을 따라다니며 깨달음을 얻은 과정을 기록한 책 『이와 같이 나는 들었노라』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사람들은 앎에의 욕망보다는 무지에의 욕망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2부 _ 역사의 무게, 사건의 진실> 중에서
필수 중학 900 한자 쓰기
태을출판사(진화당) / 김영배 (지은이) /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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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영배 (지은이)
백치 아다다 (외)
종합출판범우 / 계용묵 (지은이) / 2023.10.20
13,000
종합출판범우
소설,일반
계용묵 (지은이)
작가 계용묵은 소설을 통해 인생의 모습을 파헤치되, 삶의 의의를 어디서부터 파헤치려 했는가를 살펴보고 또 그 인생이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들어왔다. 인생은 빵을 필요로 하나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의 애정이요, 사랑과 사랑의 교제다. 생명을 연소하는 인간애의 그리움이다. 작가는 그것을 작품을 통해 결론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지만, 또 그 인간을 통해 무엇이 삶의 의의인가 하는 것을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독자는 스스로의 지적 활동을 통해 해석, 이해할 수가 있다. 그가 작품에 어떤 결론을 내리지 않음은 이미 말한 바와 같이 그의 예술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경향은 작품 〈신사 허재비〉, 〈고절(苦節)〉, 〈연애삽화(戀愛揷話)〉, 〈금순이와 닭〉, 〈귀여운 허물〉, 〈오리알〉, 〈병풍에 그린 닭이〉, 〈인간적〉, 〈일만 오천 원〉 등 일련의 작품에서도 엿보게 한다. 특히 광복 후에 보여준 그의 작품 〈별을 헨다〉, 〈바람은 그냥 불고〉, 〈물매미〉 등도 그러하다. 인간 삶의 모습을 읽게 하면서 기교를 중시하고 예술적인 정교한 맛을 풍긴다. 바로 이 점에 그의 예술적 인생파로서의 문학관이 있다 할 것이다. 작가 계용묵이 제시한 인간의 모습을 보려면 그의 작품을 만나면 된다. 극한 상황에서 살아 움직이려는 생생한 얼굴이 거기에 있고, 인간인 이상 그 인간이 무엇을 지향해갈 것인가를 그는 암암리에 말해줄 것이다. 그 언어를 통해 우리는 인생의 새로운 해석과 이해를 촉구하게 될 것이며, 그것은 또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이끌어줄 것이다. 여기에 그의 소설로서의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 책을 읽는 분에게 5 백치 아다다 17 병풍에 그린 닭이 38 최 서방 54 인두지주(人頭蜘蛛) 72 캉가루의 조상이 83 청춘도 106 붕우도(朋友圖) 127 심원(心猿) 142 마부 151 신기루 166 시골 노파 184 묘예(苗裔) 203 ◎ 연 보 214|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작가 계용묵은 평북 선천(宣川郡 南面 三省洞 群賢里)에서 1904년에 태어나 1961년 58세를 일기로 이 세상을 떠났다. 15세 때 결혼하고 이듬해 삼봉(三峰)공립보통학교를 졸업, 이어 조부 몰래 상경하여 중동학교(18세)에 입학했다. 여기서 염상섭, 남궁벽, 김동인 등과 알게 되어 문학을 서로 얘기하며 지냈으나 조부의 반대로 낙향했다. 그 후 다시 상경하여 휘문고보에 입학했지만 또 조부에게 붙들려 낙향했다.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도요[東洋]대학 동양학과를 수학했으나 이번에는 파산으로 귀국, 작품 활동을 하면서 신문사 기자 생활을 했다. 1943년에는 일본 천황에 대한 불경죄로 2개월간 수감당하기도 했고, 이 쓰라린 인생 체험을 씹으면서 다시 낙향, 문학으로 자기 인생을 위로하기도 했다. 그가 문단에 데뷔하기는 1924년 《조선문단》을 통해서 단편 〈상환(相換)〉이 당선되면서부터다. 이것이 그의 대표작 〈백치(白痴) 아다다〉를 발표하기까지의 인생 편력이다. 〈백치 아다다〉 이전의 작품, 가령 〈최 서방〉(1927), 〈인두지주(人頭蜘蛛)〉(1928), 〈제비를 그리는 마음〉(1932) 등에서 엿보이는 것은 이른바 경향적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경향적이란 일종의 경향문학을 말한다. 작품을 통해 종교적·도덕적·정치적인 사상을 주장하여 민중을 그 방향으로 유도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른바 문제소설·정치소설·프롤레타리아 문학 등이 이에 해당하는 바, 모든 문학에는 지은이의 사상이 표현되므로 경향적이나, 경향문학은 특히 그 경향성이 강하다. 이 중에서도 계용묵의 경향성은 인생을 생활적인 면, 다시 말하면 인간을 현실적인 면에서 관찰하고 그로부터 전개되는 인간사에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려는 인생파적 경향을 보여왔다. 예술성보다는 현실문제에 더 관심을 보였고 거기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 했다. 단적으로 말해서 빵의 필요성을 작품화하기에 더 치중하는 태도를 취해왔다. 그러던 그의 작품세계가 예술성을 중시하는 인생파적 경향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백치 아다다〉부터다.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렸고, 이로부터 인간에 있어 애착을 가지며 찾아야 할 것은 인간 애정임을 암암리에 암시한다. 그것을 예술적 측면에서 예술적으로 형상화시켜 제시한 작품이 바로 〈백치 아다다〉인 것이다. 아다다는 벙어리에다 백치였다. 시집 갈 나이가 되었으나 누구 하나 아내로 데려갈 사람이라곤 없었다. 애를 태운 부모들은 생각 끝에 논 한 섬지기를 주어 가난뱅이 노총각에게 시집을 보냈다. 처음에는 가지고 온 재산 덕으로 끔찍한 귀여움을 받았으나 날이 감에 따라 남편은 변심을 보이기 시작, 투기에 손을 대어 여유가 생기면서 아다다를 외면하기에 이른다. 끝내 아다다는 남편으로부터 쫓김을 당하고 만다. 아다다는 친정으로 갔으나 친정 역시 쫓겨 온 출가외인을 반기지 않았다. 시집으로 가라고 성화였다. 갈 곳이 없어진 아다다는 수롱이를 찾아갔다. 수롱이는 가난뱅이 머슴, 장가를 가볼 엄두도 못 내던 수롱이는 아다다를 데리고 신미도라는 섬으로 도망치다시피 하여 들어갔다. 수롱이는 그 동안 모아둔 돈 150원을 아다다에게 보이며 그것으로 밭을 사자고 했다. 그러나 아다다는 싫다고 했다. 돈 때문에 전 남편으로부터 갖은 구박을 받아온 그녀인지라, 이번에도 저놈의 돈이 또 자기를 불행으로 이끌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있어 돈은 원수와 같았다. 그녀를 불행으로 이끈 것은 돈이었고, 저 돈만 없으면 불행으로부터 구원받으리라 생각했다. 백치인 그녀로서는 응당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수롱이는 그 반대다. 사고무친한 이곳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이란 돈뿐이라고 여겼고, 그 돈을 생명선으로 여겨온 터다. 여기에서 인간의 애욕과 물욕은 싸움을 불러일으킨다. 그녀가 목타게 바라는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저 돈만 없애버리면 되는 줄로 안 아다다는, 그날 밤으로 돈 꾸러미를 수롱이 몰래 바다에다 던져버린다. 뒤쫓아온 수롱이는 바다에 꽃처럼 떠 썰물에 밀려가는 돈을 잡으려 하나, 때는 이미 늦었다. 순간 인생의 종말을 느낀 수롱이는 언덕으로 뛰어올라 아다다를 발로 힘껏 차버린다. 이에 아다다는 바다로 빠지고 허우적거리다가 비명 속에 죽고 만다. 이것이 〈백치 아다다〉의 줄거리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인간 유형을 본다. 하나는 물욕, 곧 돈을 인생의 전부로 단정하고 스스로 그 노예가 되어가는 유형이요, 또 하나는 그것보다는 인간의 사랑과 정(情)을 영원한 생명으로 되찾으려는, 그로부터 인간의 향수를 찾는 유형이다. 기실 따지고 보면 이 두 가지는 인간 생활에 있어서 필요불가결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어떤 의미에서 인간의 행복은 이 양자의 융합에서 이루어진다. 이 양자가 균형을 이룰 때 행복은 저절로 그 속에서 솟아 나오는지도 모른다. 얼핏 생각할 때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단정해버리며 믿고 있다. 그 때문에 돈을 인생의 전부로 단정한 수롱이는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고, 아다다는 그 저주하던 돈과 운명을 같이하고 만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굳이 그 나름대로의 어떤 평가를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이 점은 다른 작품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오직 독자로 하여금 인생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 구체적인 자료를 작품을 통해 제시할 뿐이다. 그것은 인생 가치에 대한 인생파로서의 태도인 동시에 하나의 작품을 예술적인 차원에서 생각하게 하려는 문학관의 표시로 보아야 할 것이다. 주지한 바 〈백치 아다다〉에서 보여주는 결론이란, 수롱이로 하여금 인생의 진실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결정짓지 못하고 방황과 실신 상태에 이르게 할 뿐이다. 결론은 독자에게 맡긴다. 이러한 예술적 인생파로서의 태도는 예술과 애욕의 대립을 보인 〈청춘도〉, 실제와 이상의 괴리를 보인 〈캉가루의 조상이〉(일명 행복의 탐구), 돈과 취미의 대조를 보인 〈신기루〉 등에서도 엿보게 한다. 특히 작품 〈유앵기〉에서는 예술파로 전환한 작가의 심리적 동기를 읽게 한다. 주인공 성눌은 모든 것을 떨치고 선조의 산막을 찾아든다. 전에 각혈이 심했을 때, 친구들이 과일 꾸러미를 들고 찾아와 전지 요양을 권했으며, 그때 돈 한 푼 없는 그에게는 우정이란 결국 자기를 위한 체면치레에 불과한 것이라고 느껴졌다. 죽어가는 성눌을 구해준 이는 오직 아버지뿐이었다. 어릴 때는 전답을 팔아 공부를 시켜주던 아버지가 이번에는 끼니를 굶고 안 하던 농사일을 손수 하시면서 병을 고쳐준 것이다. 완쾌되었다고 친구들은 축하연을 베풀었다. 만일 자기가 죽었더라면 축하연 대신 조전이나 조문으로 바뀌었을 우정이라 생각했다. 인심에 환멸을 느낀 성눌은 산으로 들어가 산지기 딸 얌전이에게 청혼했으나 보기 좋게 거절당하고 만다. 아버지를 도우려 해도 일을 주는 사람이 없다. 친구들의 주선으로 다시 서울에 와서 술을 마시고 나오다가 깡패에게 맞아 쓰러진다. 친구들은 밀감 꾸러미를 들고 병원으로 찾아왔다. 그들이 꾸민 회사에는 성눌이가 필요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유앵기〉는 이런 인심의 변화에 대한 환멸과 그것을 비판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가 한때 찾았던 경향문학에서 벗어나 무엇을 희구하려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결국 그것은 아름다운 인간의 애정이다. 물욕에서 벗어난 인간애의 그리움이다. 〈백치 아다다〉에서 제시하려 했던 그 나름대로의 인생 판단을 여기에서 보여준다고나 할까. 이후 그에게 있어 현실적 조건은 단지 작품을 쓰는 그 동기적 암시가 되어 있을 뿐 작품과 실제는 분리되어 오직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전력을 기울여 상징과 신비 속에서 끝을 맺는 예술적 창작 태도를 보여주고 있을 따름이다. 이는 결국 문학이란 빵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인간세계임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 된다. 그러나 그가 하나의 작품을 예술성의 경지로 이끌어가기까지에는 먼저 인간 그것에 대한 철저한 관찰과 실험(체험)을 꾀하고 있다는 사실을 묵과할 수 없다. 단적으로 말해서 인생을 읽고 그 사실적 인간의 모습을 제시해준다는 점이다. 이는 작가로서의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어떻게 쓸 것인가는 그 다음의 문제다. 소설이 인생의 사실적 관찰 위에 만들어진 허구적인 이야기라면 계용묵은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여온 작가의 한 사람이다. 작품은 현실적인 사실의 직접적인 반영이 아니고 작가의 허구성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 즉 허구적인 것이라는 데 그의 문학관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소설에서 보여준 예술성은 바로 이로부터 창조되어진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물욕적인 인간상과 그것을 뛰어넘으려는 그 틈바구니에서 인간을 찾고 또 그 인간을 자율성의 자각에 의하여 다른 목적이나 조건에서 해방시켜 예술성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리려 한다. 그것은 결국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애착을 찾게 하려는 일이면서 동시에 인간미를 승화시키려는 염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가 문학에서 찾으려는 예술적 인생파로서의 이상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지한 바 그의 작중 인물들은 대개 환경이 불우한 사람들이다. 아다다가 그러하고 수롱이가 그러하며 성눌이가 그러하다. 어디 그뿐인가. 작품 〈바람은 그냥 불고〉의 남편을 기다리는 순이네가 그러하고 아들을 기다리다 숨져간 시아버지가 그러하다. 그들은 모두 시대와 환경이 불우하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그 환경에 대결, 그로부터 그 환경을 뛰어넘으려는 사람들이다. 뛰어넘기 위해 현실과 싸운 사람들이다. 바로 이 싸우는 모습 속에 인생의 호흡 소리가 있고, 처절한 삶에의 약동이 있다. 이것은 작가가 작품에서 보이려는 삶의 태도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그는 인생파다. 다시 말하면 창작 활동의 중심 과제를 인간, 특히 그 생명 자체에 두고 항상 그것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의 작품세계는 모두 이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그 모습을 그리되 인생의 여러 가치를 예술적 측면에 존속시킨다. 또한 그의 작품은 도덕적 효용성을 요구하는 부르주아적 비평과 선전적 효용성을 요구하는 사회주의 비평에 반대하고 있다. 예술의 미적 창조를 지상의 목표로 삼고 오직 이의 자율성을 주장할 뿐이다. 이 점이 또한 그의 예술성 지향의 사상을 엿보게 한다. — 장백일(문학평론가)
한반도와 국운
문화의힘 / 조회환 (지은이)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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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회환 (지은이)
평생을 한반도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국제정세, 한반도의 운명, 나아갈 방향 등을 연구한 조회환 박사가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그 동안의 연구 결과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작이다.제1장 서론 제1절 한반도와 국운의 문제 제2절 연구방법 제2장 민족사와 국가사 제1절 민족의 남행과 국가의 정돈(整頓) 제2절 국가의 정통론 제3절 상고시대의 정통 제3장 영토 경영 제1절 영토의 실체 제2절 지역별 혼융(混融)현상 제3절 문화적 갈등성향 : 역사발전의 제4현상 제4절 역사의 날조 사례 제4장 국가 운영의 실제 체계 제1절 정부의 통치권 : 역사발전의 제5현상 제2절 행정부와 입법부(국회) 제3절 최선의 민주제도 제5장 외교 제1절 외세 출몰(出沒) 현상 : 역사발전의 제6현상 제2절 남북한 주민의 자생 여건 제3절 강요된, 막지 못한 남·북 분단 제6장 남·북한의 불행한 대치상태 제1절 남·북의 지리적 위치 : 역사발전의 제7현상 제2절 남·북한 정부의 자주(自主) 여건 제7장 남·북한의 분단극복 : 역사발전의 제7현상‘국운’의 실체를 학문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다. 왜냐면 그동안 수많은 선현과 식자들이, 아마 잘 알면서도 논쟁이 싫어서인지, 또는 덮어두는 것이 이로울 것으로 판단해서인지, 침묵을 지키셨던 부분들도 들추어 내서 진실을 탐구하자는 정공법(正攻法)을 취했다. 그러한 와중에서도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은 것 없이 헛수고가 되고, 혼자서 생각만 하고 정규 교육기관에서 배우지 않으면 진실과 멀어져 위태로워진다.”(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論語, 爲政)는 공자의 학문 정신을 따르려 노력했다. 독자께서는 이러저러한 서술의 미세한 부분에 집착하지 말고 대범하게 전체적인 맥락 속에 들어 있는 진실이나 의미를 관찰해 주시기 바란다.나라마다 지역마다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발전‧변화하고 그것들이 반복되면서 그 나라 그 지역의 역사가 된다. 한반도에서도 형언할 수 없이 많은 사태들이 있었다. 그렇기에 사가(史家)들은 그것들을 못다 기록하고, 학자들은 못다 정리하고, 독자들은 못다 읽은 채 일생을 마친다. 필자는 한반도(韓半島)라는 공간 속에서 어떻게 하여 한민족(韓民族)이라는 주체가 발흥하여 한국사(韓國史)라는 시간을 엮어 왔으며 앞으로는 또 어떻게 엮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사람이 공간과 시간을 마음대로 주재할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생명과 능력에서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대자연의 막대함과 시간의 무한함 앞에서 하루살이처럼 미약할 수밖에 없다. 사람이 하는 일에는 불가항력적인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이다. 그 ‘불가항력적인 것’과의 어울림(調和) 속에서 전개되는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쉽게 지칭하여 운명(運命)이라고 한다.국가도 어쩔 수 없이 ‘시대적 조건’, ‘지리(국토)적 조건’, ‘인재적 조건’ 그리고 ‘국제적 조건’ 4자의 조화 속에서 길흉화복이 결정되는데, 이 네 조건을 곧 ‘국운(國運)의 결정요소’ 라고 말하면 무리가 아닐 것이다.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운명’을 마치 태어날 때부터 고정불변 하다는 ‘천명(天命)’이나 ‘숙명(宿命)’으로 인식하고 있다. 백보를 양보하여 천명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원천적으로 사람은 그 천명대로 살 수가 없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인위(人爲)적 질서가 팽배한 사회, 즉 ‘자연과 인간이 조화된 사회’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운(運) 명(命)’이라는 말은 ‘천명(天命)을 운전(運)한다’는 뜻으로서 ‘천명과 인위의 조화현상’ 임을 알아야 되겠다. 따라서 ‘운명’은 결코 ‘고정불변한 것’도 아니고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인위적인 노력으로 ‘변화 및 개조할 수 있는 것’ 이다.이 말에 공감이나 하듯이 ‘운명을 개조할 수 있다’는 뜻으로 ‘조명’(造命)이라는 말이 있다. 국가의 운명도 분명히 제조(造命)할 수 있다는 말이다. 즉, 국가는 국민, 국토, 정부, 국제관계 4자로 구성된 실체이기 때문에 그 ‘구성 요소들을 개조하면’ 국운도 충분히 개조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그런데 이 4자 중에서 ‘영토’는 그 자체가 주동적인 작동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어서 ‘국민’과 ‘정부’ 양자가 협력해야 개조가 가능하다. 다만 국민과 정부가 아무런 관심도 없이 방치하더라도 영토(지리)는 그 넓이나 위치 자체의 작용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국민과 정부에 영향을 준다. 결국 4자(四者) 모두의 작동 양상이 바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예나 지금이나 한반도에서의 문제를 해결할 주체는 궁극적으로 한국민 자신일 수밖에 없다. 소기의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문제의 고질(痼疾)을 올바로 진단하고 처방하여 알맞게 치료해야 완치가 가능할 것이다. 이 책은 한반도에서의 제반 문제의 본질 속에 내재된 요인들을 진단, 처방, 치료의 시각에서 고찰하였다. 다만 모든 문제, 모든 관심사를 빠짐없이 점검할 수는 없기 때문에 대상의 범위를 불가피하게 제한하지 않을 수 없었다.첫째, 사태와 문제의 ‘범위’에 대한 제한이다. 거의 무한량(無限量)한 사태와 그 속에 담긴 여러 가지 요인 가운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그 원인과 작용 및 결과를 검토하고 그 바탕 위에서 대안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둘째, 고찰과 판단에 대한 제한이다. 국민, 국토, 정부, 국제관계 4자의 현상과 변화의 경과를 상세하고 정확하게 고찰한다는 것은 개인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겨우 ‘필자의 능력 범위 내에서 객관적이고 명료하겠다’는 추정에서 정리하였다. 어쩌면 숨 가쁘고 피곤한 생존 무대에서 차라리 개략적인 모습을 간결하게 훑어보는 것이 더욱 적절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제1장 제1절 한반도와 국운의 문제)
인생에서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글담 / 한유정.오소희.심상정.홍지민.원수연.방은진.최정화 외 글 /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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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한유정.오소희.심상정.홍지민.원수연.방은진.최정화 외 글
“한발 앞서 거친 인생길을 걸어간 언니들이 당신을 응원합니다!” 실패와 좌절을 딛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한 여성 15인의 이야기. 그들은 ‘너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어!’라는 다른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도 싸워야 했고, 먹고사는 문제와 꿈 사이에서 갈등해야 했고, 남자들이 우세인 영역에서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작아지려는 자신, 다 포기하고 숨고만 싶었던 자신과 싸워야 했다. 이렇듯 꿈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 그러한 그들이 자신의 젊은 날을 돌아보며 힘겨워하던 과거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다. 인생의 굴곡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이 편지는 그들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인 동시에 지금 무수한 고민 속에서 갈팡질팡하고 불안해하는 이 땅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다. 들어가는 말ㅣ흔들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고뇌하는 기회는 청춘만의 특권입니다 37살 한유정이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하고 조급해하는 27살 한유정에게 “너무 조바심내지 마. 꿈이 있다면 어딘가에서 너의 꿈과 만나는 날이 있을 거야.” / 한유정 [할리우드 미술 총감독] 41살 오소희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며 삶의 ‘의미’를 묻는 25살 오소희에게 “네가 정말 꿈꾸는 게 뭐니? 이제 진짜 삶과 눈 맞추며 진정한 너를 찾는 거야.” / 오소희 [여행작가] 52살 심상정이 인생을 걸고 약자의 편에 서리라 다짐한 20대 심상정에게 “너를 둘러싼 문제를 피하지 마! 그래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어.” / 심상정 [정치인] 39살 홍지민이 모두가 말리는 길을 택한 것이 옳았는지 고민하는 35살 홍지민에게 “지금 네 심장이 하는 말,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소망! 믿고 끝까지 달려.” / 홍지민 [뮤지컬 배우] 50살 원수연이 꿈을 찾아 방황하며 희망보다 절망이 앞섰던 20대 원수연에게 “자, 일어나! 아무리 절망스러워도 너 자신에 대해 너무 성급하게 평가하지 마.” / 원수연 [만화가] 46살 방은진이 배우에서 감독으로 발길을 돌리며 고민하는 37살 방은진에게 “벽은 넘으라고 있는 거야. 넘어가든지, 뚫고 가든지, 절대로 멈추지 마!” / 방은진 [영화감독] 57살 최정화가 꼴찌 성적표를 받고 좌절하고 있는 23살 최정화에게 “당장 성적이 좀 나쁘면 어때. 지금은 꿈이라는 씨앗이 뿌리내리도록 준비하는 시간이야.” / 최정화 [국제회의 통역사] 73살 윤석남이 자신의 재능을 의심하고 ‘예술’의 의미를 고민하는 50살 윤석남에게 “과연 이 길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고민이라고? 두려워 말고 한 발짝 걸어나와 봐!” / 윤석남 [여성주의 미술가] 41살 임오경이 슬럼프에 빠져 ‘나는 왜 태어났을까?’ 고민하는 34살 임오경에게 “너 자신에게 조금 관대해질 필요가 있어. 너무 완벽해지려고 하지 마.” /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 팀 감독] 41살 윤원정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29살 윤원정에게 “무모한 결정이라고? 천만에! 지금이 아니면 평생 시작할 수 없어.” / 윤원정 [패션 디자이너] 50살 서혜정이 유년의 상처를 치유하며 과거의 자신과 화해 중인 48살 서혜정에게 “꼭꼭 숨겨둔 상처 때문에 얼마나 아팠니? 이제 하늘로 마음껏 날아오르렴.” / 서혜정 [성우] 48살 한경희가 사업을 시작하고 ‘걸어 다니는 민폐’라 불리는 37살 한경희에게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상처입지 말고 너 자신을 믿어!” / 한경희 [기업인] 46살 김미경이 삶의 터닝포인트를 잡고 가슴 설레며 들떠 있는 29살 김미경에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지금의 널 기준으로 행복의 근거를 만들어!” / 김미경 [아트 스피치 강사] 76살 지순이 출산휴가 때도 젖먹이를 재운 뒤 도면을 그리는 29살 지순에게 “쉬는 동안 뒤처질까 봐 걱정되니? 이 시간은 너를 키우는 재정비 기간, 자신감을 가져!” / 지순 [건축가] 49살 박남희가 새로운 도전 앞에 일의 의미를 묻는 34살 박남희에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을 겪어야 해.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 봐!” / 박남희 [공학자]꿈과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여성 멘토 15인, 힘겨웠던 과거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내다! 할리우드 미술 총감독 한유정, 여행작가 오소희, 정치인 심상정, 뮤지컬 배우 홍지민, 만화가 원수연, 영화감독 방은진....... 그들에겐 어려운 시절이 없었을까? 그들의 청춘은 마냥 빛나기만 했을까?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성공한 그들을 보며 왠지 젊은 시절부터 탄탄대로를 걸어왔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놀라게 될 것이다. 꿈과 열정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 그들에게도 모든 것을 던져 버리고 싶을 만큼 힘겨운 나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치열한 청춘을 보낸 우리 시대 여성 멘토 15인이 젊은 날을 돌아보며 과거의 자신에게 편지를 썼다. 가장 힘들었던 날의 자신에게, 그 시기를 지나온 인생의 선배로서 \'인생에서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이 책에서 우리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성 멘토 15인의 \'진짜 삶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그들의 성공스토리는 어디서든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성공담을 다루기보다는 그들의 내면에 집중한다.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워 하루를 돌아보며 조용히 자신에게 말을 걸듯, 과장되지 않은 담담하고 솔직한 언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꼭꼭 싸매어두었던 어린 시절의 상처, \'이 길이 과연 내 길일까?\' 고민하며 한숨짓던 일, 이혼의 아픔,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절망했던 일, 자신이 한없이 못나 보이고 무능력해 보였던 일, 꿈을 잃고 방황하던 일 등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의 꾸미지 않은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하는 동안 어느덧 우리는 그들을 통해 위로받고 용기를 얻게 된다. 불안한 청춘에게 나지막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살다 보면 누구나 뜨거운 사막 위를 맨발로 걷는 기분, 끝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터널 속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불투명한 미래 앞에 좌절하고,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청거리는 때가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 또한 그러한 시간을 겪었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잠시 인생길에서 멈춰 서 있기도 했지만 꿈을 위해 다시 일어섰고 성취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편지글에 담았다. 하지만 인생의 굴곡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삶에 대한 통찰을 지금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강요하거나 무조건 가르치려고 하지는 않는다. 젊은 날 느낄 수 있는 아픔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그들이기에 불안한 청춘들의 마음을 읽어내며 조용히 보듬어 준다. 그리고 나지막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누구나 그렇게 힘든 때가 있다고, 나도 그러한 시간을 지나왔다고. 그러니 당신도 분명히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엄마, 미안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마쓰우라 신야 (지은이), 이정환 (옮긴이)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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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쓰우라 신야 (지은이), 이정환 (옮긴이)
갑작스런 어머니의 치매 통보. 그런 어머니를 모셔야만 하는 아들…. 그 당황, 좌절, 피로, 놀람, 혼란의 연속에 대한 인생의 현장 기록을 담았다. 부양가족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든 현 시대에서 누군가의 자식으로 살아가는 인생을 다룬 <엄마, 미안해>는 담담한 현실 고백과 문제 인식 및 개선으로 완성된 차별화된 에세이이자 경험과 자료로 만들어진 리얼리티 에세이다. <엄마, 미안해>의 발간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마쓰우라 신야는 꽤 자유롭게 살던 50대 독신남으로 승승장구하던 기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치매와 맞닥뜨리며 순간순간의 경험담을 차분히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의 문체에서는 담담함, 특유의 냉정함이 묻어난다. 침착하지만 책에서 그려지는 상황은 꽤나 강렬하다.머리말 _ 잃기 전에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예고도 없이 그렇게 찾아온다 내 인생에 갑자기 끼어든 엄마 ┃ 그저 ‘건망증’이라 믿고 싶었다 나는 아무렇지 않아! 가까운 사람을 더 힘들게 한다 ┃ “엄마 정신이 다른 세상으로 가신 것 같아.” 어머니의 엉뚱한 행동이 시작되다 택배와의 전쟁 ┃ “몰라, 나는 구입하지 않았어.” 가사를 빼앗긴 엄마의 분노 모든 일상이 스트레스 ┃ “이건 맛없어! 맛있는 걸로 줘!” 나빠지지만 않을 수 있다면 환각이 시작되다 ┃ 자주 넘어지는 엄마 “형, 모든 것을 혼자 짊어지려고 하면 안 돼.” 고민 전에 간병지원제도 활용을 ┃ 고민은 감추지 말고 드러내야 한다 시설 이용 첫날 발생한 어머니와의 싸움 활동적이었던 어머니 ┃ 치료가 필요 없다던 엄마, 헬퍼에게 넘어가다 ┃ 3시간의 짧은 해방감 누구나 치매에 걸릴 수 있다 ‘그날’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 ┃ 나를 돌보지 않으면 엄마도 불행해진다 ┃ 만약 효도하고 싶다면 아버지의 죽음으로 알게 된 ‘무의미한 대체요법’ 약사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 ┃ “맛이 왜 이래?” ┃ “동정할 바에는 돈을 주세요” 어머니의 속옷을 알고 있는가? 드디어 헬퍼의 도움을 받다! ┃ “여기 싫어! 집에 갈래!” ┃ 어머니의 속옷 산더미 같은 바지를 끌어안고 있는 시시포스 점점 심해지는 어머니의 요실금 ┃ 가족이 돌보기 때문에 겪는 고통 ┃ 우주비행사의 기분이 이럴까 언제까지 집에서 간병할 것인가 거짓말로 의심하다 ┃ 엄마에게 2층은 위험하다 어머니와 만두 만들기 식사요법은 ‘하루 350그램의 채소’ ┃ 노인용 식사배달 서비스 ┃ 어머니의 만두는 더 이상 맛볼 수 없다 좀 나아졌나 싶었는데 더욱 진행된 증상 요실금, 이상식욕, 배설 실패 ┃ 주치의를 바꾸다 엄마를 위한 주택 개조 엄마가 언제까지 이 집에 사실까 ┃ 노후를 위한 집 준비는 빨리 툭하면 화를 내는 엄마 어머니에게 약효는 있었다 ┃ 건강 유지의 기본은 염분 줄이기 무너진 간병 태세와 줄어드는 예금 잔고 어머니를 간병해야 한다며 퇴직한 K씨 ┃ 병과 노화는 동시에 진행된다 ┃ “차라리 돌아가시면 더 편할 텐데” 간병에 지쳐 마침내 어머니에게 손을 대다 결국 어머니의 빰을 때리다 ┃ 여동생과의 대화로 벗어난 위기 ┃ 2년 4개월 만에 얻은 2주일의 공백 집을 떠나는 엄마 예상 밖의 행운 ┃ 2017년 1월 23일, 41년 10개월 ┃ 청소로도 지워지지 않는 엄마의 흔적 치매에 대처하는 자세 사회를 유지한다는 거대한 목표 ┃ 예방의학의 패러독스란 ┃ 포퓰리스트가 위험한 진짜 이유 ┃ 사회 전체가 끌어안아야 할 문제 오토바이와 영화관, 간병을 견디게 하는 것들 주변에 ‘간병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배려를 l 기동성과 적재력 있는 이동수단 l 스트레스 해소법 어머니의 젊은 시절 회사에 문학전집을 가져간 어머니 맺음말 _ 존엄을 지키면서 늙는다는 것 … 242▶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막막한 하루하루, 당신에게 위안을 주는 담담한 이야기. “그저 건망증이라 믿고 싶었어. 근데 우리 엄마가 치매래?.” 갑작스런 어머니의 치매 통보. 그런 어머니를 모셔야만 하는 아들…. 그 당황, 좌절, 피로, 놀람, 혼란의 연속에 대한 인생의 현장 기록을 담았다. <엄마, 미안해>의 발간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마쓰우라 신야는 꽤 자유롭게 살던 50대 독신남으로 승승장구하던 기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치매와 맞닥뜨리며 순간순간의 경험담을 차분히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의 문체에서는 담담함, 특유의 냉정함이 묻어난다. 침착하지만 책에서 그려지는 상황은 꽤나 강렬하다. 고령화 시대, 특히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는 나라이다. 게다가 12분마다 1명씩 치매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슬픈 사실을 마주하고 있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늙어가는 부모’에 대한 대처다. 부양가족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든 현 시대에서 누군가의 자식으로 살아가는 인생을 다룬 <엄마, 미안해>는 담담한 현실 고백과 문제 인식 및 개선으로 완성된 차별화된 에세이이자 경험과 자료로 만들어진 리얼리티 에세이다. 바쁜 일상을 살다 어느새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버린 부모님과 마주할 때가 있다. 당연히 아무 준비도 하지 못했다. ‘어, 어, 어’ 하다보니 그들은 어느새 내 삶의 주요 영역으로 침투해 있다. 늙고 병든 부모님을 모시기는 쉽지 않다. 최근 정부에서까지 ‘치매 국가 책임제’를 최우선 정책으로 다루고 있다. 부모, 고령화, 치매, 부양, 제도, 가족 등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화두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저마다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엄마를. 때리고. 말았다.” 지칠 대로 지쳐버린 나 망가질 때는 반드시 징조가 있다. 어머니는 여전히 눈앞에서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사사건건 나를 괴롭히고 있다. ‘한 대만 때리면 속이 다 시원하겠다.’, 이성적으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지만, 이성적인 생각과 달리 머릿속의 공상의 폭은 더욱 넓어져만 간다. 간단해. 주먹을 쥐고 그저 팔을 휘두르기만 하면 돼. 정신을 차리자 내가 어머니의 뺨을 때리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전혀 기가 죽지 않았다. 소리를 지르며 두 주먹을 움켜쥐고 덤벼들었다. 어머니의 주먹은 전혀 아프지 않았다. 난 다시 어머니의 뺨을 때렸다. 뺨을 때린 이유는 주먹으로 때릴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거라는 무의식적인 자제력 때문일 것이다. 나는 멈추지 않고 계속 어머니의 뺨을 때렸다 어머니의 입에서 피가 흘러나온 뒤에야 정신이 들었다. ‘미쳤구나?. 어머니를 때리다니.’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의 목소리가 바뀌었다. “어머, 내 입속이 찢어졌나봐. 왜이러니?” 기억을 못한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그날 나도 모든 기억을 잃고 싶었다.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린 것 같았다. 에세이를 쓸 당시 작가의 어머니는 심한 치매를 앓고 있었다. 그의 도를 넘어선 행동에서 간병에 대한 극도의 스트레스가 작동하는 방식이 드러난다. 그의 숨기고픈 처절한 고백을 이 시대 돌봄 가족의 고백으로도 확장시킬 수 있는 이유다. “형, 모든 것을 혼자 짊어지려고 하면 안 돼.” 우리 모두는 언젠간 간병을 하고, 간병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아직은 괜찮아’, ‘이 정도는 견딜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동안에도 스트레스는 계속 쌓였다. 문득 정신을 차렸을 때는 냉정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지원을 요청한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져 있었다. 내 어머니, 내 책임이라는 의식, 노인 간병에 대한 주변의 그러려니 하는 당연한 시선, 그리고 목을 조여오는 강력한 스트레스가 시야를 좁힌 탓이다. 치매 노인의 간병은 노력만해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노인의 간병은 본질적으로 개인의 선에서 해결할 수 없다. 나라에서 제공하는 간병제도를 적극 이용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다. 그렇지 않으면 간병하는 사람이 먼저 쓰러져 간병 자체가 성립되기 어렵다. 공적제도는 필수적으로 이용해야한다. 간병은 본질적으로 가족과 공적제도가 손잡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 5월 중순, 어머니는 ‘중요간병대상자1’ 판정을 받았다. 물론 각종 시설과 헬퍼의 도움을 받을 때마다 거부증상을 보이는 어머니와의 지긋지긋한 전쟁이 시작됐지만, 곧 놀랍도록 좋아졌다. 간병하는 사람이 즐겁지 않으면 환자는 결국 불행해진다. ‘내가 최대한 노력하고 희생하면 돼’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모두가 힘들어진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孝’라는 그럴싸한 포장에 속아서 말이다. 만약 효도 하고 싶다면 아프시기 전에 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의 개인적 경험과 고백의 형식을 취하는 이야기는 언젠가는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돌봄 가족의 삶을 이해하는 충분한 근거가 된다. 2014년 7월, 어머니가 어딘가 이상했다.어머니께서 갑자기 “통장이 보이지 않아”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함께 찾아보니 통장은 늘 두던 장소에 있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또다시 “통장이 보이지 않아”라고 말씀하셨다. 찾아보니 이번에도 통장은 늘 두던 장소에 그대로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손사래를 치면서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거부반응을 보이셨다.“나는 아무렇지 않아!”
실무자를 위한 디자인 수업
열매하나 / 우영 (지은이) /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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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우영 (지은이)
시각언어를 익히고, 디자인에 대한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면,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감상이나 느낌만을 전달하는 단순한 소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래야 해당 단체나 조직, 혹은 개인이 드러내려는 가치와 부합하는 디자인물을 일관되게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구체적으로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디자인, 특히 공적 영역에서의 디자인은 한두 번의 행사가 끝나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었다. 오래도록 존재감을 자랑하며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상징이 아니라, 곧 휘발되고 대체될 낡은 존재가 된다. 이 과정에서 실무자와 디자이너들은 매번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 책에는 디자인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한 내용뿐만 아니라 이미지 노동을 수행하는 실무자와 디자이너들이 실제 작업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인터뷰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실무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과 디자이너는 어떠한지, 디자이너들이 왜 수정 요청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등을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올바른 이미지 노동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될 것이다.시작하며 Intro 디자인이 필요한 순간 내용과 분리되지 않는 시각언어를 찾아 인터뷰 Interview 실무자에게 필요한 디자인이란? 디자인 어떻게 하고 있나요? 사공이 많아서 마음처럼 안 되는 디자인 소통의 늪, 수정 요청 디자인을 대하는 문화 디자인 리터러시 Design Literacy 그리드 Grid 심플, 모던 투명한 안내선 그리드와 친해지기 그리드를 타고 흐르는 시선 사진 Photography 시작은 사진 정리부터 사진을 읽어 보기 결정적 장면으로 다듬기 타이포그래피 Typography 제목 글자와 본문 글자 글꼴로 달라지는 문장의 소리 글꼴, 구입해서 쓰고 있나요? 글꼴의 선순환 시장, 마켓히읗 내가 쓴 한글 글꼴 오래도록 쓰이는 글꼴 자간 < 어간 < 행간 문서 디자인을 위한 몇 가지 지식 글자를 다루는 감각 색 Color 조화로운 색상환 점점 쉬워지는 색 조합 원색과 채도 명도의 대비 무채색에 익숙해지기 한 가지 색을 정하기 흰색은 단순한 여백의 미가 아니다 그림 Illustration 그림언어 : 일러스트레이션 그림과 문자의 중간 도구 : 픽토그램 활동의 상징이었던 민중미술 비유와 상징 삶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인터뷰 Interview 디자이너와 어떻게 만나는 게 좋을까? 디자인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디자인 의뢰가 이루어지기까지 서로가 성장하기 위한 질문과 대화 마무리하며 Outro 이미지 노동의 이해 합리적인 거래를 위해 대화의 한계와 가능성 우리의 미의식어느 때보다 자기 활동, 공공 영역, 디자인이 중요한 세상에서 시각언어의 기본을 짚어 가며 독자들의 디자인 리터러시 능력을 키워줍니다 이미지를 만드는 실무자와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배려해야 의미 있는 디자인을 만들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 고민합니다 모두 제각각이고 하나 같이 비슷한 홍보 디자인물 그 앞에서 고민하는 담당 실무자들 물건을 팔거나 자신의 기획 혹은 서비스를 알리고 싶은 수많은 이들. SNS와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이미지가 필수다. 특정한 영역에서는 어쩌면 그것이 전부라고도 할 수 있다. 시민사회 영역도 여기에 해당한다. 공공을 위한 정보를 알리고 사람들을 모으려면 이미지, 정확하게 말하면 이미지를 포함한 디자인이 필요하다.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 그리고 민간 영역까지 디자인은 오늘날 매우 중요한 소통 도구가 되었다. 디자인을 잘 활용하여 침체되었던 지역 축제를 살리는가 하면, 기발하고 참신한 디자인물로 단체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끌어모으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퍼뜨릴 수 있는 요소만 있다면 짧은 시간 안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미지가 가진 힘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다. 그때그때 유행하는 이미지를 쓰면 순간적인 관심과 기대를 모을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어렵다. 또 대개 관련 업무를 맡은 이들이 비정규직이거나 조직의 막내인 경우가 많아서 해당 단체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온전히 담아내는 데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는 디자인을 직접 하거나 디자이너와 소통해야 하는 실무자들을 비롯, 이미지를 최종 결정하는 상급자들에게도 자신의 느낌 말고는 명확한 기준이나 원칙이 없다는 사실이다. 단체장이나 실무자가 바뀔 때마다 기관이나 조직의 디자인이 바뀌는 일을 시민들은 너무 많이 보아 왔다. 이미지나 홍보 문구만 보고는 도저히 같은 행사라고 생각할 수 없을 지경이다. 소위 요즘 유행한다는 이미지나 서체를 사용해 디자인을 하다 보면 어느새 서로 다른 행사들이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이런 무질서함과 낭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디자인 리터러시 Design Literacy 시각언어의 기본을 배우다 저자인 우영은 시민단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실무자로 일하며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의뢰하기도 했지만, 적은 예산과 촉박한 시간에 쫓기며 자기 스스로 홍보물을 만들어야 할 때도 있었다. 또 취미로 배우던 그림이 점점 본업이 되어 일러스트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제는 시민단체로부터 디자인과 일러스트 작업을 의뢰받아 일하는 중이다. 이렇듯 실무자와 디자이너, 일을 맡기는 입장과 의뢰받는 입장을 모두 경험했기에 시민사회 영역에서 ‘디자인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 적은 예산과 부족한 시간, 과정의 지난함과 결정권자의 취향과 변덕까지, 디자인은 예술적인 작업이지만 그보다 강도 높은 노동에 가깝다. 범람하는 디자인물과 구분하기도 어려운 행사와 기획들을 의미 없이 흘려보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그런 고민을 담아 이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이라는 이미지 노동의 어려움과 비정규직이 많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시민사회라는 공공의 영역을 위해서는 좋은 디자인, 올바른 작업 방식이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다. 위와 같은 저자의 생각이 ‘디자인 리터러시’라는 표현에 담겨 있다. 리터러시라는 말은 주로 글자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문해력만을 가리켰지만, 미디어의 발달과 다변화에 따라 이제는 글자를 넘어 시각적인 표현물인 이미지나 영상에 대한 것으로 확대되었다. 디자인도 일종의 언어라면 그 안에 일정한 기준과 규칙이 있고, 표현 원리가 있지 않을까? 저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독자들을 시각언어의 기본으로 안내한다. 실제로 보이진 않지만 이미지의 위치와 크기를 안내하는 기준선인 ‘그리드Grid’ 인식하기. 단순히 예쁘고 멋진 것이 아니라 전달하려는 의도가 담긴 결정적 장면을 담은 ‘사진Photography’을 남기고 활용하는 방법. 어떤 글꼴과 서체를 구하고 쓸 것인지 다루는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의 세계. 올해의 컬러 같은 유행하는 색깔만 선호하는 이들에게 색상의 기초 원리를 아는 일이 왜 필요한지 역설하는 ‘색Color’의 사용법. 추상적인 주제나 가치를 미술 표현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Illustration’ 등이다. 느낌적인 느낌을 넘어, 구체적으로 말하기 실무자와 디자이너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시각언어를 익히고, 디자인에 대한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면,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감상이나 느낌만을 전달하는 단순한 소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래야 해당 단체나 조직, 혹은 개인이 드러내려는 가치와 부합하는 디자인물을 일관되게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구체적으로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디자인, 특히 공적 영역에서의 디자인은 한두 번의 행사가 끝나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었다. 오래도록 존재감을 자랑하며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상징이 아니라, 곧 휘발되고 대체될 낡은 존재가 된다. 이 과정에서 실무자와 디자이너들은 매번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 책에는 디자인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한 내용뿐만 아니라 이미지 노동을 수행하는 실무자와 디자이너들이 실제 작업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인터뷰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실무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과 디자이너는 어떠한지, 디자이너들이 왜 수정 요청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등을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올바른 이미지 노동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시각적 표현은 그 자체로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쉬울 정도로 힘이 세다. 또 우리의 기억과 인상을 통해 오래 유지되기도 한다. 기업들이 자사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이미지를 쉽게 바꾸지 않는 이유다.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직결되는 일이면서, 또한 그것을 교체하고 다시 사람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과 노력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속한 공공 영역이라도 예외일 수는 없다. 이 책이 부족하나마 공공 영역 디자인에 대해 돌아보고 소통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우리가 다시 찾아가야 하는 건 현실과 분리되지 않는 디자인, 내용이 반영된 비유와 상징으로서의 디자인이다. 활동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우리의 디자인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자. 시민사회처럼 내용이 중요한 분야에서 디자인을 고민한다면, 고유한 아름다운 양식이 만들어질 것이다. _시작하며 서로 합의한 기한과 약속을 지키는 거죠. 상대는 마감 약속을 지키고 나는 입금 날짜를 지키고. 납품과 입금 날짜를 서로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 저는 디자이너와 소통해야 할 때 그들이 쓰는 전문 용어를 잘 몰랐어요. 어떻게 서로의 역할을 설정해야 할지 몰라서 어려웠죠. 제가 의뢰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출발하지만 일을 부탁해야 하는 느낌도 들었고, 상대방도 제 요구를 어디까지 들어줘야 할지 머뭇거리는, 서로 애매한 관계가 되더라고요._인터뷰_실무자에게 필요한 디자인이란? 조직이나 활동을 대표하는 사진을 골라 달라고 요청했을 때, 현수막을 들고 촬영된 단체 사진을 꼽는 사람이 많다. 결혼식 기념사진이나 국가대표 선수처럼 참여 구성원이 나란히 늘어선 사진이다. 현장의 마무리 의식처럼 촬영되는 이런 사진은 보고서에선 유용하게 사용했을지 몰라도 보는 이에게는 아무런 정보를 전달하지 못한다._디자인 리터러시_사진
관상으로의 초대
한국샬렘 / 틸든 에드워즈 (지은이), 양혜란 (옮긴이)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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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샬렘
소설,일반
틸든 에드워즈 (지은이), 양혜란 (옮긴이)
2천 년 동안 전해 내려온 그리스도교 관상 전통의 핵심을 그 수련 방식과 함께 소개한 책이다. 일반적으로 영성 수련을 소개하는 책들은 한 가지 수련 방식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거나, 아니면 다양한 영성 수련 방식을 백과사전식으로 나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틸든이 소개하는 영성 수련은 기초적인 영성 수련의 방식을 익힌 사람들이 더욱 깊은 영성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틸든은 영성 수련이 교회와 영적 공동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전통적으로 영성 수련이 수도 공동체나 개인에 치우쳐 있었다면, 틸든은 영성수련이 교회의 전반적인 신앙형성 과정에 중요하게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영성 수련이 공동 예배, 설교, 교육, 봉사, 새신자 환대, 상호 교제 등과 관련되어 있으며, 특히 예배에 관련된 영역을 소개하면서 이런 사례가 다른 영역을 자극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성 수련이 교회 공동체만이 아니라 사회적 상황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음을 말한다. 특히 전쟁과 같은 사회적 폭력, 성애적 사랑의 영역, 생태계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영성 수련의 방식과 분별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상적 지도력을 갖춘 리더들이 책의 말미에 틸든이 말하는 영적 마음이라는 개념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실려있다. 이 글은 저자가 직접 진행하는 온라인 수련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자료로 한국의 독자를 위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한국독자를 위한 추천의 글 들어가며 관상 전통의 영향 이 책의 개요 깊어지는 영적 여정의 경험 진화하는 대화 1부 관상적 의식과 수련에 깊이를 더하며 1장 열려 있는 의식의 선물: 영적 마음에 기댄 정신으로 살아가기 생각하는 우리 정신의 능력과 한계 관상적 의식: 직접적 현존을 위한 특별한 능력 성서의 증언 영적 마음에 기대인 정신으로 살아가기 관상적 의식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결론 2장. 열려 있는 의식을 위한 수련 관상 수련을 왜 하는가? 특정한 수련들 다른 전통의 관상 수련이 준 선물 관상 신학의 배경 다양한 관상 전통과 연결하기 엄선된 수련방법들 자기 이미지를 떠나 보내기 수련의 개요 실습 1 : 생각보다 앞서고 생각을 통과하여 열리는 의식 실습 2: 자기 이미지의 관찰하는 눈을 포기하기 실습 3: 거울을 통한 열린 현존 실습 4: 우리가 보여지는 모습으로 보기 실습 5: 움직여지는 대로 움직이기 전례의 움직임 몸기도에 관한 결론 수련에 대한 결론 3장 정신이 영적 마음 안에 있을 때에 우리에게 보이는 것들 사랑 신뢰를 불러일으키기 고유한 의식 결론 2부 우리의 영적 공동체와 지구촌 가족을 위해 생명이 되는 관상의 선물 4장 교회 회중과 지향이 있는 영적 공동체들을 위한 관상의 선물 관상적인 그룹의 약속 공동체의 경험을 일상생활로 가져오기 다양한 영적 공동체들의 관상적 지향 영성지도 수도공동체와 관련 공동체들 다른 영성 센터들 교회의 영적 공동체 현대의 회중 관상의 기여 신앙과 관상적 지향 전례 공동예배에서 관상의 가능성 결론 5장 더 큰 세상을 향한 선물 관상적인 눈으로 보는 세 가지 사회영역 전쟁과 더 온전한 생명을 위한 모험 타인들과의 동일시를 도와주는 수련방법들 성애적 열정과 더 충만한 생명 자연의 몸, 하나님의 몸 활동 중의 관상을 보는 진전된 관점 행동할 용기를 얻는 수련 관상적 중보기도 3부 관상적 리더십 6장. 관상적 리더십의 특성 관상적 리더십의 세 가지 특성 메이지 않고 참여함 분별하는 유연함 순수한 예술가 관상적 리더십의 다른 특성 7장 관상적인 삶과 리더십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는 장소들 교육의 장소 회중 교육 수도원의 양성 관상적 삶과 리더십 양성을 도와주는 다른 장소들 교회와 관련된 학교와 대학 결론 8장. 더 먼 관상적 미개척지를 향한 탐색 더 많은 남성들과 연결함 길어진 수명이 주는 영적 기회 과학과 관상적 의식이 주는 상호 도움 영성과 뇌 습관의 힘 정신 이해에서 관상적 의식의 중요성 인터넷이 관상적 의식에 주는 효과 확장된 잔치상으로 초대 결론: 깊어지는 영적 여정 영적 마음으로 살아가기그리스도교 관상 전통이 제공하는 영성 수련으로의 초대, 교회와 세상을 위한 ‘영적 마음’을 안내하다 그리스도교 관상 전통의 선물 이 책은 2천년 동안 전해 내려온 그리스도교 관상 전통의 핵심을 그 수련 방식과 함께 소개한 책이다. 영성신학과 영성수행, 개인과 공동체, 정의와 자비의 2가지 차원을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온전하고 심오하게 소개한다. 저자는 그리스도교 전통을 온전하게 신뢰하면서도, 다른 종교 전통의 지혜를 배척하지 않고, 개인적인 영성 수련을 지속하면서도 공동체 훈련의 중요성을 말한다. 또한 이 책에서 현대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생태계, 전쟁, 뇌과학, 인터넷 등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놓치지 않고, 이를 영성수련의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하다. 심화된 영성 수련 일반적으로 영성 수련을 소개하는 책들은 한 가지 수련 방식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거나, 아니면 다양한 영성 수련 방식을 백과사전식으로 나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틸든이 소개하는 영성 수련은 기초적인 영성 수련의 방식을 익힌 사람들이 더욱 깊은 영성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는 자신이 소개하는 수련을 처음부터 그대로 따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영적 여정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저마다 고유의 영적 여정을 걸어가고 있기에, 자신의 영적 여정에서 필요한 시기에 자신에게 적합한 영성 수련을 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자신이 걷고 있는 영적 여정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성령님께서 요청하는 안내에 우리가 마음을 열 때 자신에게 적합한 영성 수련으로 인도될 것임을 말한다. 교회와 사회을 위한 영성 수련 또한 틸든은 영성 수련이 교회와 영적 공동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으로 영성 수련이 수도 공동체나 개인에 치우쳐 있었다면, 틸든은 영성수련이 교회의 전반적인 신앙형성 과정에 중요하게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영성 수련이 공동 예배, 설교, 교육, 봉사, 새신자 환대, 상호 교제 등과 관련되어 있으며, 특히 예배에 관련된 영역을 소개하면서 이런 사례가 다른 영역을 자극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성 수련이 교회 공동체만이 아니라 사회적 상황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음을 말한다. 특히 전쟁과 같은 사회적 폭력, 성애적 사랑의 영역, 생태계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영성 수련의 방식과 분별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관상적 지도력과 영적 마음 틸든은 이 책에서 개인, 교회, 사회라는 다양한 영역에서 영성 수련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단체와 영역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맡은 사람이 어떻게 영적 지도력을 발휘해야 하는가를 소개하고 있다. 얽매이지 않고 참여함, 분별하는 유연함, 순수한 예술 등이 관상적 지도력에 핵심적인 특성이며, 이를 형성하기 위한 교회, 학교, 수도원 등이 할 일도 제안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성 수련이 전통적인 것에 머물지 않고, 현대 세계에서 새롭게 열리는 다양한 영역에 대한 공동성찰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 틸든이 말하는 영적 마음이라는 개념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실려있다. 이 글은 틸든이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자료로 한국의 독자를 위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만약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정신으로 (그리고 그에 앞서거나 뒤따르는 감각이나 감정으로만) 존재하려 한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보이는 것에만 순간적으로 만족할 것이다. 하지만 곧 새로운 경험의 차원이 생겨나 우리의 과거 경험에 도전하거나, 우리의 과거 경험을 새롭게 해석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하는 정신은 늘 불안정하고, 불완전하며, 진리를 특히, 영적인 진리를 탐색하며 한 번에 완전히 이해하겠다는 부질없는 노력에 사로잡히게 된다. ... 우리는 다양한 수련의 도움을 받아 현존에 우리 자신을 열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온전한 의식은 우리 힘으로 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거룩한 은총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이해되어왔다. 우리의 생각 사이, 그리고 그 뒤에서 일어나는 우리의 취약한 열림은 그런 영감에 찬 일치를 원하는 우리의 의향을 보여줄 수 있다. 동시에 우리는 그 수련을 하는 중에 어떤 것이 주어지든, 그것이 지금으로서는 충분한 것이라고 신뢰하며 무엇이든 수용할 수 있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삶이 펼쳐진다 하더라도, 유일한 실재 안에 있는 참된 생명을 바라는 신뢰와 사랑의 열망을 가지고 앉아있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 1장 열려 있는 의식의 선물 분열된 세상에서 인간성은 고통으로 가득하다. 주어진 그 사랑의 바탕을 거부하고 왜곡하는 것, 그 사랑을 알지 못하는 무지로 가득하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말하듯이 아무것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보는 하나님의 사랑(로마 8:38-39)으로부터 우리를 끝까지 분리할 수는 없다. 그것이 그리스도교 성서에 나오는 복음의 핵심이다. 예수는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고 선언한다. 여기의 ‘나’는 현재에 있고, 아브라함 이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늘 있게 될 사랑과 일치하는 정체성이다. 나는 우리 모두가 그 근본적인 사랑의 ‘나’를 공유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우리 정체성의 중심으로 끌어안을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안에 있는 참된 나를 고유하게 살아가려는 지향을 갖게 된다고 믿는다. 그 기본적인 정체성은 다른 모든 작은 정체성들보다 오래 지속되며, 이 세상에 퍼져있는 분열보다 오래 지속된다. 왜냐면 그 정체성은 우리를 가장 참되며 가장 견고한 것에 뿌리내려주기 때문이다. - 3장 정신이 영적 마음 안에 있을 때 우리에게 보이는 것들 다양한 관상 수련 전체가 세상의 샬롬에 기여할 수 있다. 수련은 문화적으로 과도하게 자극받아 욕심을 내는 우리의 정신이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주고, 볼 수 있는 관점을 준다. “떠나보내고, 하나님인 줄 알게 되는” 자유를 준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진정 샬롬의 길이 무엇인지, 그 순간에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들을 수 있는 더 큰 자유를 발견한다. 진정한 관상 수련은 자기와 세상을 과도하게 분리하고 에고 지배적으로 지각하지 않도록 우리를 움직여간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자신과 사회적 상황을 부적절하게 이해하기 쉽고, 과녁을 벗어난 행동으로 이끌리기 쉽다.관상 수련에서는 그 순간에 뒤섞여있는 놀라운 은총을 우리의 진정한 고향으로 삼는다. 그 말은 그 순간에 우리가 어떤 행동계획을 세우든 우리는 그 계획을 살아있는 현존과 분리된 것으로 다루지는 않는다. 현실을 떠나 정신적 시간의 암전 속으로 빠져들어 가지 않는다. 은총의 현존은 우리의 소명을 진정성 있게 이해하고 응답하는 데에 필요한 영적 산소를 우리에게 가져다준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조금의 산소만 주어져도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5장 더 큰 세상을 향한 선물
고전궁구
역락 / 이종무 (지은이) / 2023.10.10
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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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종무 (지은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 여러 민족의 가장 이른 인문 정신문화 유산은 대부분 시가로 귀결된다. 설령 자신의 문자가 존재하지 않는 민족조차도 아름다운 선율이나 리듬, 그리고 누가 붙였는지 모르는 노랫말로써 구성된 옛 시가가 존재하며, 이들 시가는 시대와 민족성을 고스란히 담은 채 오랜 시간 동안 전해져 내려왔다. 그 시가에는 그들만의 감정과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과 생활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어, 많은 민족은 그를 통해 그들의 감정을 마음껏 발산하거나 또 새로운 작품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담으려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시가는 문자의 탄생보다 앞선 시기에 만들어진 본능적 행위를 바탕으로 한 인류의 문명적 창조행위임이 분명하다.제1장 貶謫文人의 작품 속 심리양상 고찰, 첫 번째: ‘두려움’ 1. 들어가며 2. ‘두려움’ 하나: 편벽 그리고 척박한 환경 3. ‘두려움’ 둘: 기후 그리고 풍토병 4. 두려움 셋: 궁핍 그리고 본능 5. 나오며 제2장 貶謫文人의 작품 속 심리양상 고찰, 두 번째: ‘원망’ 1. 들어가며 2. ‘원망’ 하나: 우울, 초조, 비분, 격정, 죽음 3. ‘원망’ 둘: 애잔한 고통과 무겁게 억눌린 비분 4. 나오며 제3장 지식범주의 변신, 現量 다시 읽기 : 唯識佛敎의 認識論에서 古典詩學으로 1. 들어가는 말 2. 唯識佛敎의 認識論 範疇: ‘現量’ 3. 古典詩學範疇: 現量 4. 나오는 말 제4장 詩經에 대한 雜感性 문장, 詩廣傳 考察 1. 들어가는 말 2. 詩廣傳의 서술특징: 자유롭고 폭넓은 雜感性 문장 3. 詩廣傳의 내재적 精髓: ‘情’, ‘性情’ 4. 나오는 말 제5장 ‘興’의 詩學 변천 과정 考察, 첫 번째: 淵源에서 魏晉南北朝까지 1. 들어가는 말 2. ‘興’의 淵源 3. 魏晉南北朝의 ‘興’ 4. 나오는 말 제6장 ‘興’의 詩學 변천 과정 考察, 두 번째: 唐에서 宋까지 1. 들어가는 말 2. 詩學範疇로의 발전: 唐代의 ‘興’ 3. 전통의 계승과 개념의 체계화: 宋代의 ‘興’ 4. 나오는 말 제7장 船山詩學에 나타난 詩學範疇 ‘興’에 관한 小考 1. 들어가는 말 2. ‘賦比興’의 ‘興’ 3. ‘感興’의 ‘興’ 4. ‘興觀群怨’의 ‘興’ 5. 나오는 말 제8장 船山詩學 체계 속 ‘興會’에 대한 一考 1. 들어가며 2. ‘興會’의 포괄적 시학 함의 3. 실제 작품비평 중의 ‘興會’ 4. 나오며 제9장 古代文論 속 ‘勢’에 관한 西方美學的 考察:王夫之 ‘勢’論을 중심으로 1. 들어가며 2. ‘勢’의 古代 傳統 3. 王夫之 詩學 속의 ‘勢’ 4. 西方 게슈탈트(Gestalt) 美學理論과 ‘勢’ 5. 작품 속 ‘勢’의 意境 6. 나오는 말 제10장 “陶冶性情”與“初日芙蓉”之相逢: 王夫之論謝靈運 1. 引言 2. 王夫之的詩學追求 3. 謝靈運詩的藝術風格 4. 結語 제11장 從哲學走向文學: 論王夫之詩學中的“情” 1. 引言 2. 儒家哲學思想中的“情” 3. 古代文學中的“情” 4. 王夫之詩學中的“情” 5. 結語인류는 감정의 동물이다. 이 감정은 당연히 객관 사물이나 그 밖의 대상을 상대로 생물학적 기관인 감각기관을 통해 본능적 혹은 이성적 행동양식으로 외부로 발산된다. 경험 요소의 집적으로 이루어진 동물의 감정 표현과 달리, 대표적 부호체계인 언어와 문자를 이용한 인류의 감정 표현 중 소위 문학창작 행위는 혹은 개별행위에서부터 집단행위로, 혹은 집단행위에서 개별행위로 이전되기도 하였으며, 문자를 이용해 사실을 기록하거나 작가의 의도에 따라 허구로 구성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문학창작 행위 중 인류와 함께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한 문학 양식을 꼽으라면, 그것은 바로 ‘詩歌’라고 할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 여러 민족의 가장 이른 인문 정신문화 유산은 대부분 시가로 귀결된다. 설령 자신의 문자가 존재하지 않는 민족조차도 아름다운 선율이나 리듬, 그리고 누가 붙였는지 모르는 노랫말로써 구성된 옛 시가가 존재하며, 이들 시가는 시대와 민족성을 고스란히 담은 채 오랜 시간 동안 전해져 내려왔다. 그 시가에는 그들만의 감정과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과 생활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어, 많은 민족은 그를 통해 그들의 감정을 마음껏 발산하거나 또 새로운 작품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담으려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시가는 문자의 탄생보다 앞선 시기에 만들어진 본능적 행위를 바탕으로 한 인류의 문명적 창조행위임이 분명하다. 흔히 中國은 詩歌의 나라라 일컬어진다. 중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詩歌는 수천 년 동안 지속되며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다. 유구한 역사가 점철된 중국의 詩歌 역사를 한마디로 정리할 수는 없겠지만 중국 人文 文化와 古典을 대표하는 詩歌의 진면목을 조금이나마 가늠해보기 위해, 중국문학사에 기록되어있는 중국 시가와 시학 발전의 긴 흐름을 더듬어 본다.중국 고대 봉건사회에서 ‘貶謫’이란 죄를 지은 관리에 대한 징벌적 의미를 가진다. ??說文解字??에 이르길, “貶은 줄이는 것이다(貶, 損也)” “謫은 벌하는 것이다(謫, 罰也)”라 하였다. 이는 관리들이 업무상의 잘못이나 범죄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기존에 가지고 있는 俸祿을 국가의 이름으로 빼앗고 그 직책을 낮추어 멀리 보내는 것으로, 잘못된 것으로 결정된 행위에 대하여 벌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중국 고대 봉건사회 당시 이러한 폄적은 신분적 측면에서는 그 대상을 ‘官吏’로 하지만, 관직으로의 벼슬길을 나아가는 이들 대부분이 지식인이었던 ‘文人’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폄적’의 대부분은 실제 문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중국 고대 ‘文人’은 그 이름 그대로 문학작품을 창작하는 창작예술인이다. 이들은 ‘讀書人’, ‘墨客’, ‘書生’, ‘雅士’ 등으로 불리며 문학적 소양을 가진 作家 혹은 詩人으로서, 압축되고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여 인생과 세계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작품 속에 그려내었다. 하지만 지나온 역사를 살펴보면, ‘문인’이라는 말에는 이러한 사전적 의미 이외에 상당히 중요한 사회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문인은 바로 유가적 맥락에서 시대를 이끌어가는 ‘知識人’이었고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學者’였으며, 웅장한 포부를 가진 ‘政客’이자 백성들을 바르게 이끌 ‘官吏’였다. 따라서 그들은 스스로에 대한 禮敎的 節制와 자기 단련을 통해, 자신과 가정, 국가와 천하를 하나로 인식함으로써, “자신의 몸을 수양한 뒤 가정을 가지런히 하고, 가정을 가지런히 한 뒤 나라를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고 난 뒤 천하를 태평하게 함”를 자기 소임으로 여기고 그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였다.이러한 그들의 이상은 곧 문인들로 하여금 “학문을 하고 여력이 있으면 벼슬을 하는” 적극적인 入世思想을 가지게 하였다. 이러한 入世思想이 제도로서의 科擧制度와 결합하면서, 그들의 마음속 立身揚名의 포부는 더욱 커져 문인 스스로가 자신을 국가의 안위, 민생의 태평과 하나로 연결하여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을 스스로 얽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그런데 그러한 문인 중 강직한 성품과 直言으로 王道를 곧게 이끌고자 했던 이들, 또는 같은 정치적 지향으로 朋黨을 형성하여 무리를 짓던 중 또 다른 무리와의 당쟁에서 패배한 이들, 혹은 단지 고관대작만을 노리는 私慾으로 公利를 져버리는 어떤 이들은 간혹 각각 나름의 역풍을 맞으면서 당시 자신이 발 딛고 있던 그 자리를 떠나게 된다. 바로 ‘폄적’이라는 벼랑으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다.
신은 낙원에 머물지 않는다
북인더갭 / 엘리자베스 A. 존슨 지음, 박총 외 옮김 / 20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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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A. 존슨 지음, 박총 외 옮김
미국의 저명한 여성신학자 엘리자베스 A. 존슨이 현대 신학의 개척지를 탐험한 책이다. 엄격한 학문을 추구하는 대신 좀더 폭넓은 독자들의 신학적 교양을 위해 씌어진 책으로 정치, 성, 인권, 생태 등 우리가 마주친 현실에서의 신학을 탐구한다. 오늘날 다원화되고 세속화된 세계에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발견하기 위해 씌어진 이 책은 올바른 신학과 영적 리더십을 갈망해온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역작이다. 출간 후 미국주교회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는 파장을 겪었지만 신학계와 독자들로부터는 찬사를 받았고 신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감사의 말 프롤로그 01 오래된 이야기, 새로 열린 장 태초부터 지금까지 경전의 사람들 왜 간구인가? 출발점: 현대적 유신론 여행을 위한 근본 규칙들 큰 도박 2 은총의 신비, 더 위대한, 더 가까운 세속적인 세계 겨울 점점 커지는 신비 점점 다가오는 신비 신성한 신비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03 십자가에 달린 연민의 하나님 엄청난 고통 신정론의 실패 젊은 독일인 셋 십자가에 달린 하나님 침묵의 외침 하나님을 향한 연민 신비하고 정치적인 훈련 04 삶을 해방시키는 하나님 끔찍한 가난 하나님이 현존한다는 직관과 행동 생명의 하나님 완전히 살아있는 성서적 정의의 실천 05 여성답게 행하시는 하나님 여성들의 경험 다양성 하나님의 임재와 행동을 살짝 엿보기 각인된 이미지 어머니 하나님 거룩한 지혜 상징의 교향악 이원론의 위험 여성을 위한 성서적 정의를 실천하기 06 사슬을 깨뜨리는 하나님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차별 고갱이 하나님에 대한 개념 영가 흑인 해방신학 흑인 여성 생존신학 더 주목을 요하는 사안 인종 정의의 실천 07 종교에 너그러운 하나님 종교 다원주의 교회의 가르침 속에서 대화로 하나님을 통찰하기 생명의 대화 행동의 대화 신학적 교환의 대화 종교적 체험의 대화
당신이 돌아올 때
신영미디어 / 하이디 라이스 (지은이), 권수미 (옮긴이)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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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라이스 (지은이), 권수미 (옮긴이)
재계의 거물 다리오가 회사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메건. 아버지는 몸을 이용해 다리오에게 접근하라는 비이성적인 명령을 하고, 메건은 동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리오와 파티에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매력적인 다리오에게 첫눈에 반하다시피 한 메건은 사실을 털어놓는데...비밀 안에 또 비밀을 숨긴 두 남녀 재계의 거물 다리오가 회사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메건. 아버지는 몸을 이용해 다리오에게 접근하라는 비이성적인 명령을 하고, 메건은 동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리오와 파티에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매력적인 다리오에게 첫눈에 반하다시피 한 메건은 사실을 털어놓지만 그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회사를 망가트릴 계획은 없다고 말한다. 그 말에 마음의 짐을 덜고 그와 불같은 하룻밤을 보낸 그녀. 그러나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그녀가 모든 것을 망쳤다는 아버지의 문자가 와 있었는데…. 우연히 흘러나온 그의 진심…“차에 타시오, 메건.” 다리오는 어느새 메건을 감싸고 있었다. “안 그러면 난 둘 다 체포될 만한 일을 저지르고 말 거요.”“못 하겠어요…. 먼저 당신에게 해야 할 말이 있어요.”“만약 그게 당신 아버지에 대한 거라면, 데이트 자리를 만든 이유와 관련된 거라면 굳이 말할 필요는 없소. 이미 알고 있소.”메건의 얼굴에는 충격과 안도감이 교차했다. 다리오가 아버지의 계획에 대해 알고 있다면 이건 더러운 일도, 정직하지 못한 일도, 비윤리적인 일도 아닌 것이다. 그저 건강한 두 성인이 욕망을 채우는 것 그 이상은 아닌 것이다. “말해 보시오. 당신이 지금 아버지나 아버지 회사를 위해 여기 있는 건지 아니면 날 위해 여기 있는 건지.”“난….”‘날 위해서예요. 날 위해서 여기 있는 거예요.’진실의 목소리가 메건의 머릿속에 울려 퍼지고 있었지만, 입 밖으로 나오지는 못했다. “난… 못 하겠어요.”
우리가 몰랐던 식품의 비밀 45가지
북랩 / 차가성 (지은이) /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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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성 (지은이)
TV, 라디오, 광고 가릴 것 없이 몸에 좋다는 음식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눈이 밝아진다는 음식부터 머리카락이 다시 난다는 영양제, 심지어 암까지 고친다고 한다. 몸에 좋다는 음식만 골라 먹어도 무병장수할 것만 같은데, 과연 효과가 있는 걸까? 효과가 있다면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는 걸까? 당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는 ‘조금’ 다른 식품에 대한 진실, 45가지로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머리글 01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 02 민간요법 03 보양식 04 건강기능식품 홍삼/ 유산균/ 식이섬유/ 오메가3 지방산/ 키토산/ 글루코사민/ 클로렐라/ 올리고당/ 감마리놀렌산/ 공액리놀레산(CLA)/ 코엔자임Q10 05 콩 및 관련식품 콩 가공 식품/ 콩 발효 식품 06 김치 07 우유 08 계란 09 식초 10 고급 식용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11 해양심층수 12 생수 13 비타민C 14 타우린 15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16 식품첨가물 타르색소/ 발색제/ 표백제/ 보존료/ 산화방지제/ 감미료 17 MSG 중국음식점증후군/ 기타 MSG의 위해성 논란 18 설탕 19 식염 20 트랜스지방산 21 콜레스테롤 22 GMO GMO 개발 방법/ GMO의 안전성 평가/ GMO에 관한 논란 23 인스턴트식품 24 방사선조사식품 25 식품 사건과 매스컴 보도 우지사건/ 통조림 포르말린 사건/ 불량 만두 사건 26 광우병 27 조류인플루엔자 28 멜라민 29 HACCP 30 식중독균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사카자키균 31 곰팡이독 32 알레르기 33 농약과 유기농식품 34 항생물질 35 중금속 36 환경호르몬 37 신종유해물질 아크릴아마이드/ 3-MCPD/ 퓨란/ 벤조피렌/ 벤젠/ 에틸카바메이트 38 식품포장 39 식품의 표기사항 40 식품의 유통기한 41 식품의 보존 42 노인을 위한 식품 43 식품과 비만 44 식품의 영양소 45 식품의 맛 조미료/ 향신료/ 소스/ 증점제TV, 라디오, 인터넷에서 넘쳐흐르는 건강과 식품 정보 당신이 아는 사실과 다소 다른 식품의 진실 서울대 식품공학과 출신 식품업계 40년 종사 전문가가 정확하게 짚어주는 45가지 식품 정보 민간요법, 홍삼, 식품첨가물, MSG 공업용 우지 사건과 불량 만두 사건, 광우병 누구나 다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다. 불확실한 정보의 홍수에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만 건져 올린 식품정보의 진실을 만나다. TV, 라디오, 광고 가릴 것 없이 몸에 좋다는 음식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눈이 밝아진다는 음식부터 머리카락이 다시 난다는 영양제, 심지어 암까지 고친다고 한다. 몸에 좋다는 음식만 골라 먹어도 무병장수할 것만 같은데, 과연 효과가 있는 걸까? 효과가 있다면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는 걸까? 반면 매스컴에서 이야기하는 식품은 모두 위험하게 들린다. 나도 모르게 섭취하게 될까봐 두려운 타르색소, 발색제,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과 고혈압, 위암 등의 원인이 되는 소금, 설탕, 트랜스지방산을 떠올리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 는 음식이 대체 뭐가 있는 걸까 고민스럽다. 온 국민을 불안과 분노에 떨게 만들었던 식품업계 사건・사고(우지 사건, 통조림 포르말린 사건, 불량 만두 사건, 광우병 파동), 세월이 지난 지금은 안전한 걸까? 당시 식품 사건사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당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는 ‘조금’ 다른 식품에 대한 진실, 45가지로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그러나 오늘날에는 삼계탕이나 보신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어도 예전과 같은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의 영양상태가 변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영양결핍이 일반적인 상황이었으므로 높은 칼로리와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면 바로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영양과잉이 문제되는 현재 우리에게는 보양식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특별한 식사의 의미를 갖는 보양식을 먹을 때는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결국 평상시보다 1.5~2배의 영양분을 한꺼번에 섭취하게 되고 남는 에너지가 체지방에 축적되어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보양식 중 인류가 우유를 이용한 역사는 매우 오래된 일로서, 기원전 4,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이집트의 한 사원의 벽화에도 우유를 착유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우유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완전식품이란 평가를 받으며, 학교 급식에서도 권장되는 메뉴로 자리 잡아 모든 사람에게 어린 시절부터 익숙한 식품이다. 우유가 완전식품이란 평가를 받는 것은 단백질의 조성 성분인 각종 아미노산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유가 모유(母乳)에 가장 가까운 식품이기는 하나, 근본적으로 소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준비한 영양소의 집합체이므로 모유와 완전히 같을 수는 없다.- 우유 MSG는 1909년에 처음 생산되어 1968년까지 60년 가까이 10억이 넘는 아시아인들이 별 탈 없이 즐겨 사용하던 조미료인데 왜 갑자기 유해성이 문제가 된 것일까? 중국음식점에는 이상증세를 일으킬 만한 요인이 무수히 많다. 가령 담배연기라든가 중국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각종 향신료나 해산물들도 의심해 볼 만하다. 그러나 이상증세를 경험했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것이 MSG 때문이라고 이야기했고, 일반 사람들은 그렇게 믿었던 것이다.MSG는 중국음식점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미국인이 즐겨 먹는 각종 패스트푸드는 물론이고 육가공품에도 들어가며, 서양식당에서도 사용하는데 유독 중국음식점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일까? 여기에는 MSG가 유해하여서가 아니라 MSG가 유해하기를 바라는 심정이 바탕에 깔려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M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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