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부모님
필터초기화
부모님
건강,요리
결혼,가족
독서교육
소설,일반
영어교육
육아법
임신,태교
집,살림
체험,놀이
취미,실용
학습법일반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4078
4079
4080
4081
4082
4083
4084
4085
4086
4087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1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후지타 지음, 김진희 옮김 / 2017.11.20
8,500원 ⟶
7,650원
(10% off)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소설,일반
후지타 지음, 김진희 옮김
일본 현지 420만부를 돌파하고 이 만화가 대단해 2016 여자편 제1위, 2018년 일본 현지 TV애니메이션 방영이 확정된 인기만화. 숨은 부녀자인 나루미는 새로 옮긴 직장에서 잘생기고 능력 있지만 심각한 게임 오타쿠 히로타카와 재회한다. 일단 연인이 되긴 했지만 오타쿠 친구이자 서툰 두 사람에게 연애는 어렵기만 하다. 오타쿠라면 공감할 상황들이 가득하다.일본 현지 420만부 돌파!이 만화가 대단해 2016 여자편 제1위2018년 일본 현지 TV애니메이션 방영 확정게임 오타쿠 X 숨덕 부녀자숨은 부녀자인 나루미는 새로 옮긴 직장에서 잘생기고 능력 있지만 심각한 게임 오타쿠 히로타카와 재회한다. 일단 연인이 되긴 했지만 오타쿠 친구이자 서툰 두 사람에게 연애는 어렵기만 하고.오타쿠라면 고개를 끄덕일 시추에이션 가득!오타쿠가 아닌 사람이라도 피식피식 웃다가 찡 하게 눈물이 고이게 되는, 픽시브에서 연재되었던 초인기 작품이 마침내 한국 정식 발간!
영단어는 어원이다 : 실력편
베이직북스 / 이문필 (지은이) / 2019.08.26
9,500원 ⟶
8,550원
(10% off)
베이직북스
소설,일반
이문필 (지은이)
보다 효율적인 과학적 암기 원리를 통해 어휘 배양과 확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서에서 추구하는 어원 중심의 영단어 암기는 단순히 주어진 영단어 습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낯선 어휘라 할지라도 그 뜻과 뉘앙스를 쉽게 짐작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므로 다른 교재에 비하여 단기간에 어휘력 확충과 영단어 암기에 탁월한 효과를 줄 것이다.Chapter 1 접두사로 유추하는 영단어 Chapter 2 접미사와 의성어로 유추하는 영단어 Chapter 3 자연에 관한 어근으로 유추하는 영단어 Chapter 4 명사의 뜻을 가진 어근 1 Chapter 5 형용사의 뜻을 가진 어근 Chapter 6 명사의 뜻을 가진 어근 2 Chapter 7 행동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어근 Chapter 8 동작을 나타내는 어근 Chapter 9 차이를 나타내는 어근 외우지 않아도 이해를 통하여 저절로 암기되는 어원 영단어! 영단어는 영어 습득에 있어서 절대적이다. 영어를 잘하려면 영단어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그러나 영단어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서 무작정 영단어를 외우는 것처럼 미련한 짓도 없다. 무조건적인 암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잊어버리기 쉽다. 또한 낮선 영단어가 나오면 영어 습득에 거부감만 든다. 어원 영단어는 외우지 않고 이해를 통하여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영단어를 낳게 한다. 어원을 통하여 수많은 영단어가 꾸러미(package) 단위로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습득에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영어는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단어에는 어원이 있고, 영단어의 뜻이 바뀌는 만큼, 어원을 알고 영단어를 이해하면 영단어 습득에 최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어원을 통하여 영단어를 이해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추론(유추) 능력이 길러져 영어적인 사고력이 저절로 향상된다. 또한 한번만 익혀두면 연계 학습효과와 영어 실력이 학습시간에 비례하여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될 수 있기 때문에 저절로 영어를 습득하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된다. 어원 중심의 과학적인 영단어 암기의 원리와 비결 『영단어는 어원이다 』는 보다 효율적인 과학적 암기 원리를 통해 어휘 배양과 확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서에서 추구하는 어원 중심의 영단어 암기는 단순히 주어진 영단어 습득 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낯선 어휘라 할지라도 그 뜻과 뉘앙스를 쉽게 짐작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므로 다른 교재에 비하여 단기간에 어휘력 확충과 영단어 암기에 탁월한 효과를 줄 것이다 어원 영단어(Etymology Vocabulary) 우리말이나 한자어에 유사한 원리가 적용되는 것처럼 요즘은 접두사, 어근, 접미사와 같은 어원을 통한 영단어 학습법이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어원을 통하여 많은 단어를 암기할 수 있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인 영어 습득의 효과를 도모 할 수 있다. 인큐 베이팅 보카(Incubating Vocabulary) 어휘는 특정 어원에 기초하여 활용이나 쓰임새에 따라 새로운 영단어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해를 통한 어원 영단어 학습은 무작정 외우는 암기와는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청크 학습법(Chunk Method) 문장 단위의 영어 학습법은 영단어의 뉘앙스와 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해주기 때문에 영어 학습에 관한 테크닉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다. 영어실력의 근간인 문장구조 능력을 우선적으로 함양시켜 문장응용력을 극대화하 때문에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4기능을 보다 균형적이고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연상 암기(Associative Memory) 어원을 통해 본래 의미를 확인한 후 그 어근이 포함된 여러 어휘들을 연상하여 암기한다. MP3 소리 파일을 들으면 이미지와 발음을 동시에 입체적으로 활용 수 있다, 좌뇌를 통하여 의미를 기억하게 하며 우뇌를 통하여 이미지를 형상화하게 한다.
언데드 언럭 5
대원씨아이(만화) / 토즈카 요시후미 (지은이) / 2022.03.30
5,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토즈카 요시후미 (지은이)
마법의 영어 필사 100일
진서원 / 노용환(드래곤) (지은이) / 2025.09.10
22,000원 ⟶
19,800원
(10% off)
진서원
소설,일반
노용환(드래곤) (지은이)
영어의 꽃인 고등 모의고사나 수능 특강 지문은 내용이 딱딱해서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밖에 없다. <마법의 영어 필사 100일>은 어떻게 하면 학습효과를 높이면서 삶의 지침이 되는 문장을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하며 탄생한 책이다. 이 책을 출간한 저자는 입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영어에 대해 친숙함을 높이고자 영어 필사 챌린지를 시작했다. 영어 필사는 하위권은 물론 최상위권까지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투리 시간도 꾸준히 투자하면 효과를 볼 수 있어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수능 지문은 과학, 기술, 사회, 예술, 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저자는 학생들에게 힘이 될 만한 4가지 주제(위로, 자존, 관계, 성장)를 선별해서 수능에 자주 나오는 영단어 중심으로 지문을 수집했고 하루 10분 필사를 하도록 독려했다. 아무리 쉬운 문장이라도 전후 맥락을 모르면 해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단어의 어원, 최신 트렌드, 이슈와 인물 등 배경지식을 찾아 정리했다. 딱딱한 시험 문장을 억지로 공부하던 아이들은 어느새 영어의 재미와 활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마법의 영어 필사 1 – 위로의 시간 Day 001 마음의 평화 – 마하 고사난다 & 달라이 라마 Day 002 실수는 도전했었다는 증거 – 제임스 조이스 & 콘라드 아데나워 Day 003 사랑의 대가 – 에리히 프롬 & 엘리자베스 2세 Day 004 칭찬의 강력한 효과 – 랠프 월도 에머슨 & 마크 트웨인 Day 005 감정은 파도와 같아서 - 아리스토텔레스 & 요나단 모르텐손 Day 006 스트레스에 날개를 달아 – 한스 세예 & 테리 길러메츠 Day 007 끊임없는 변화 – 윈스턴 처칠 & 부처 Day 008 잠시 전원을 뽑으면 - 앤 러모트 & 로빈 샤르마 Day 009 음악은 우리를 저 높은 세계로 – 빌리 조엘 & 올리브 색스 Day 010 어느 정도의 고통이 주는 쾌감 – 프리드리히 니체 & 마르셀 푸르스트 Day 011 감정은 때때로 믿을 수 없다 – 달라이 라마 & 프란츠 카프카 Day 012 멘토를 찾아서 – 숀 히치콕 & 에이미 포일러 Day 013 따뜻한 말 한마디 – 마더 테레사 & 오프라 윈프리 Day 014 곧바로 반응하기보다는 – 빅터 프랭클 & 블레즈 파스칼 Day 015 미소 효과 – 레오나드 니모이 & 윌리엄 앤더슨 Day 016 순간을 즐겨요 – 존 레논 & 비비안 그린 Day 017 만약 내가 …했더라면 – 마크 트웨인 & 루이스 캐럴 Day 018 나 자신을 믿을 것 – 엘리너 루즈벨트 & 웨인 다이어 Day 019 소비욕이 샘솟을 때 – 벤저민 디즈레일리 & 벤자민 프랭클린 Day 020 행복은 강아지 한 마리처럼 – 찰스 슐츠 & 알버트 슈바이처 Day 021 속상할 때는 먹을 게 필요해 – 토마스 제퍼슨 & 프란체스카 애니스 Day 022 인생은 자전거 타기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벤저민 프랭클린 Day 023 화를 다스리는 법 – 빌리 그레이엄 & 엘리자베스 케니 Day 024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려면 – 제임스 하웰 & 제임스 A. 가필드 Day 025 사춘기 성장통 – 마야 안젤루 & 랜스 암스트롱 마법의 영어 필사 2 – 자존의 순간 Day 026 가난함이 주는 것 – 마하트마 간디 & 버락 오바마 Day 027 자신감이 떨어질 때 – 노먼 빈센트 필 & 젠다야 Day 028 나 자신을 타협하지 않는 것 - 제니스 조플린 & 랄프 왈도 에머슨 Day 029 능력주의는 허상이다 – 존 우든 & 루 홀츠 Day 030 자신의 의무를 아는 사람 – 워런 버핏 & 앤드류 카네기 Day 031 자신을 돌보는 일 – 오프라 윈프리 & 엘레노어 브라운 Day 032 확실성과 불확실성 – 데일 카네기 & 플리니 장로 Day 033 나만의 길을 가자 - 루미 & 단테 알리기에리 Day 034 한계를 넘어서려면 – 브루스 리 & 프랭클린 루스벨트 Day 035 잠재의식과 두려움 사이 – 조셉 머피 & 베이브 루스 Day 036 직관을 따라야 할 때 – 스티브 잡스 & 알프레드 아들러 Day 037 먼저 옷장을 정리하고 - 곤도 마리에 & 에드워드 허먼 Day 038 행동이 나타내는 것 – 윌리엄 제임스 & 아라비아 속담 Day 039 경쟁과 진화 – 루이 파스퇴르 & 찰스 다윈 Day 040 자기 주도적인 삶 – 칼 로저스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Day 041 진리와 지혜의 시작 – 갈릴레오 갈릴레이 & 아리스토텔레스 Day 042 자연의 속도 – 랄프 왈도 에머슨 & 시드니 J. 해리스 Day 043 건축물이 우리에게 주는 것 – 윈스턴 처칠 & 아인 랜드 Day 044 직관과 통찰 – 칼 융 & 딘 쿤츠 Day 045 인생 수업 – 마더 테레사 & 프리드리히 니체 Day 046 생존의 기술 – 빅터 프랭클 & 베어 그릴스 Day 047 예술의 효용 – 파블로 피카소 & 클로드 모네 Day 048 노년기에도 뇌는 변한다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마크 트웨인 Day 049 흑백 논리 사이에서 – 조지 버나드 쇼 & 스콧 피츠제럴드 Day 050 우리는 우리의 모습대로 본다 – 데이비드 사이먼 & 아나이스 닌 마법의 영어 필사 3 – 관계의 온기 Day 051 여럿이 함께 – 유리피데스 & 찰스 다윈 Day 052 자녀는 부모를 보면서 배운다 – 카를로스 카스타네다 & 바바라 존슨 Day 053 삶은 협상의 연속 – 마가렛 대처 & 존 F. 케네디 Day 054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 벤자민 프랭클린 Day 055 두 배 더 듣기 위해 – 데일 카네기 & 에픽테토스 Day 056 각 사람의 고유함 – 마사 그레이 & 엘리너 루스벨트 Day 057 다양한 문화에서 얻을 수 있는 것 – 존 러스킨 & 파블로 피카소 Day 058 시선이 달라지면 이야기도 달라진다 – 마크 트웨인 & 파울로 코엘료 Day 059 편견 없이 – 앨버트 아인슈타인 & 버트란트 러셀 Day 060 거절할 수 있는 용기 – 지그 지글러 & 클리우디아 블랙 Day 061 뜻밖의 친절 – 엘리너 루즈벨트 & 다이애나 스펜서 Day 062 우리의 얼굴처럼 – 에크하르트 톨레 & 찰스 호턴 쿨리 Day 063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 브레네 브라운 & 닐 디그래스 타이슨 Day 064 권위적인 부모 아래 – 로렌스 스타인버그 & 중국 속담 Day 065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 마랴 안젤루 & 『어린 왕자』 Day 066 편집증이 주는 망상 – 아서 D. 흘라바티 & 존 플래그 Day 067 전통은 중요하다 – 존 F. 케네디 & 알렉스 퍼거슨 Day 068 진정한 시너지 – 스티븐 코비 & 아프리카 속담 Day 069 언어의 한계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에드워드 사이드 Day 070 인생은 손짓 하나에 바뀌기도 – 레오 버스카글리아 & 칼 로저스 Day 071 자유 놀이에서 배우는 것 – 프리드리히 프뢰벨 & 로널드 레이건 Day 072 친구는 닮는다 – 짐 론 & 에메리히 카프카 Day 073 세상의 양 끝 – 에즈라 클라인 & 넬슨 만델라 Day 074 닮고 싶은 사람 – 오프라 윈프리 & 소크라테스 Day 075 진정한 참회란 – 존 밀턴 & 존 거스트너 마법의 영어 필사 4 – 성장의 다짐 Day 076 의미 있는 일 – 아리스토텔레스 & 빅터 프랭클 Day 077 노력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 스티븐 킹 & 토마스 에디슨 Day 078 그림은 언제 완성되는가 - 폴 가드너 & 빈센트 반 고흐 Day 079 혁신을 하다 보면 – 스티브 잡스 & 일론 머스크 Day 080 시간을 관리하는 법 – 피터 드러커 & 샘 레븐슨 Day 081 좋은 아이디어 – 토마스 에디슨 & 라이너스 폴링 Day 082 글 잘 쓰는 법 – 앤 라모트 & 귀스타브 플로베르 Day 083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 토마스 에디슨 & 헬렌 켈러 Day 084 아무리 천천히 가더라도 – 공자 & 부처 Day 085 호기심이라는 강력한 동력 – 월트 디즈니 & 윌리엄 아서 워드 Day 086 습관의 힘 - 찰스 C. 노블 & 윌리엄 제임스 Day 087 우리는 의미를 찾는 존재 그 이상 – 마이클 조던 & 밥 프록터 Day 088 컨디션 관리가 최고의 자기관리 – 아네트 부디아 & 짐 론 Day 089 충분한 잠 – 토마스 데커 & 아일랜드 속담 Day 090 더 자세하고 생생하게 – 헨리 포드 & 안톤 체호프 Day 091 힘든 시기가 당신을 주저앉힐 수는 있어도 - 조엘 오스틴 & 헬렌 켈러 Day 092 미래를 위한 저축 – 벤자민 프랭클린 & 워런 버핏 Day 093 몰입, 그 완벽한 순간 – 칼 뉴포트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Day 094 자기 절제란 – 아리스토텔레스 & 에이브러햄 링컨 Day 095 건강한 습관 만들기 – 잭 라렌스 & 캐롤 웰치 Day 096 전송 버튼을 누르기 전에 – 영국 속담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Day 097 매일 1%씩 나아진다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존 맥스웰 Day 098 꿈을 실현하려면 – 조니 미첼 & 크리스티나 볼드윈 Day 099 창의력에 대한 이해 – 케빈 애쉬튼 & 닥터 수스 Day 100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 – 마크 저커버그 & T.S. 엘리엇네이버 순방문자수 100만! 드래곤쌤 엄선 수능에 자주 나오는 영단어 중심으로 문장 수집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레벨 구분 없이 함께하는 필사 수업 영어의 꽃인 고등 모의고사나 수능 특강 지문은 내용이 딱딱해서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밖에 없다. <마법의 영어 필사 100일>은 어떻게 하면 학습효과를 높이면서 삶의 지침이 되는 문장을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하며 탄생한 책이다. 이 책을 출간한 저자는 입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영어에 대해 친숙함을 높이고자 영어 필사 챌린지를 시작했다. 영어 필사는 하위권은 물론 최상위권까지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투리 시간도 꾸준히 투자하면 효과를 볼 수 있어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런 문장만 시험에 나오면 100점 각이에요” “영어공부인데도 힐링이 되네요” “위로, 자존, 관계, 성장 – 주제가 참 좋아요” 수능 지문은 과학, 기술, 사회, 예술, 인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저자는 학생들에게 힘이 될 만한 4가지 주제(위로, 자존, 관계, 성장)를 선별해서 수능에 자주 나오는 영단어 중심으로 지문을 수집했고 하루 10분 필사를 하도록 독려했다. 아무리 쉬운 문장이라도 전후 맥락을 모르면 해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단어의 어원, 최신 트렌드, 이슈와 인물 등 배경지식을 찾아 정리했다. 딱딱한 시험 문장을 억지로 공부하던 아이들은 어느새 영어의 재미와 활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소크라테스부터 니체, 카프카 등 감동 명언 수록 독해력 키우는 인문, 철학, 과학, 예술 토픽 가득! 영어 필사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공부인데 힐링이 된다며 필사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이런 문장만 시험에 나오면 100점도 맞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게임과 유튜브로 스트레스를 풀던 아이들도 필사를 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좋은 문장을 통해 삶과 인간에 대한 지혜를 배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학부모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입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보인다며 기뻐했다. 어떤 학부모는 자녀와 소통하고자 영어 필사 챌린지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하루 10분 자투리 시간으로 평생 영어 습관 완성! 디지털 디톡스는 보너스 – 스트레스 감소와 힐링! 수능 이후에도 계속 영어 명문장을 필사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아예 필사책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커지면서 <마법의 영어 필사 100일>을 출간하게 되었다. 필사를 하면 머리에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문장들을 내 것으로 만들어 오롯이 나 자신과 만날 수 있다. 하루 10분만 시간을 내면 좋은 문장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아로새길 수 있다. 요즘 학생들은 디지털 네이티브여서 영상에 친숙하다. 하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내것으로 만들기 힘들다. 손으로 직접 쓰면서 뇌의 신경회로를 강화시키고 학습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전환시켜야 오래 남는다. 어떤 공부도 지름길은 없다. 아직 공부습관이 잡히지 않았다면 필사를 루틴으로 만들어보자. 마법처럼 자기통제감이 생기고 결실을 맛보게 될 것이다.
변화는 시작됐다
학민사 / 이미숙 지음 / 1999.06.25
9,500원 ⟶
8,550원
(10% off)
학민사
소설,일반
이미숙 지음
'김정일 시대의 북한, 어디로 가는가'라는 부제처럼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북한의 변화와 남한이 대처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북한은 어떤 변화를 겪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김정일체제는 구체적으로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가. 김대중, 김정일 시대의 남북관계를 21세기에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필자의 현장기자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통일부 등의 관련자료를 폭넓게 인용해서 김일성 시대에서 김정일 시대로 이전되는 북한의 변화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북한의 공식자료만 갖고 북한을 분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통일부와 국가정보원의 정세분석자료를 깊이있게 재해석함으로써 북한의 변화를 역동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하였고, 생생한 자료, 통계, 정책결정 과정의 숨은 이야기들을 소개하여 새천년의 민족문제를 전망할 수 있게 해준다.1.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김일성 사후 무엇이 달라졌나/ 정상국가로 가는 길/ 추락하는 북한 경제, 마이너스 성장의 끝은 어디인가/ 취재파일 1 - 북한의 물가는 어떤 수준?/ 북한의 신파워엘리트/ 취재파일 2 - 모든 것은 김용순으로 통한다/ 김정일식 `공포정치` 2. 북한의 변화, 어디서 시작되나 변화의 출발점/ 취재파일 3 - 북한의 아사자는 3백만명?/ 김정일 시대 북한인들의 생존법/ 취재파일 4 - 케네스 퀴노네스가 본 북한, 북한인/ 북한식 개혁, 개방 모델을 찾아서/ 헌법 개정, 시장경제의 전주곡/ 취재파일 5 - 주석제 폐지는 깜짝쇼?/ 인민은 굶어도 인공위성은 쏜다/ 취재파일 6 - `강성대국 건설론`의 허와 실 3. 김대중, 김정일 시대의 한반도 YS와 DJ의 대북관/ 취재파일 7 - 김대중 정부 초대 통일부장관 강인덕 인선 뒷얘기/ 취재파일 8 - 국가안보회의 신설 논란/ 김대중시대 남북 고수들의 첫 격돌/ 대북식량지원 논쟁/ 체제공존의 첫실험장 북한경수로/ 취재파일 9 - `경수로 비용, 전기료 3% 인상 통해 조달` 특종보도 뒷 얘기/ 판문점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취재파일 10 - 유엔사, 북한 장성급 대화 개가동에 얽힌 얘기 4. 세기말 남북한 사람들의 자화상 정주영의 북한을 향한 꿈/ 한반도 슈퍼 옥수수 개발하려는 김순권박사의 구상/ 이산가족 문제의 해법/ 취재파일 11 - 김진경 옌벤과기대 총장은 과연 간첩인가/ 월북인사들의 좌절된 꿈/ 남쪽에 온 북녘인사들의 소망/ 취재파일 12 - 북한의 이명동인에 얽힌 에피소드 5. 북한의 미래는 있는가 금강산사업은 북한판 트로
한미동맹 50년
백산서당 / 심지연 외 지음 / 2004.02.28
18,000
백산서당
소설,일반
심지연 외 지음
[ 제1부 / 한미동맹의 법적 쟁점에 대한 국제비교 ] . 1장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한미동맹 50년의 평가 . 2장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문제 . 3장 한미지위협정 체결의 정치과정 [ 제2부 / 한미동맹의 현안 ] . 4장 주한미군 재조정 : 왜, 어디까지, 그리고 어디로 . 5장 북한핵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 [ 제3부 /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한 법적 검토 ] . 6장 남북평화협정의 체결방향과 법적 문제 . 7장 북한의 급격한 체제변화시 통치주체에 대한 국제법적 검토 . 8장 북한붕괴시 통치주체 문제 : 한국군의 역할 및 한계를 중심으로
타래가 놀고 있다
한국문연 / 강문출 지음 / 2012.10.30
8,000원 ⟶
7,200원
(10% off)
한국문연
소설,일반
강문출 지음
마법소녀 프리티 벨 4
대원씨아이(만화) / 카케루 지음 / 2012.05.30
4,8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카케루 지음
2017 기쎈 NCS 한국중부발전 직무능력평가
서원각 / 취업적성연구소 엮음 / 2017.01.25
16,000원 ⟶
14,400원
(10% off)
서원각
소설,일반
취업적성연구소 엮음
한국중부발전 소개 및 채용안내가 실려 있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핵심이론정리 및 출제예상문제가 실려 있으며, 빈출 내용을 다양한 난도의 문제로 구성한 한국사와 온라인 직무적합도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 인성검사, 면접의 기본 및 한국중부발전 면접기출등을 수록하였다.PARTⅠ. 한국중부발전 소개 01. 회사소개 02. 채용안내 03. 관련기사 PARTⅡ.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01. 의사소통능력 02. 조직이해능력 03. 자원관리능력 04. 수리능력 05. 문제해결능력 06. 기술능력 07. 정보능력 PARTⅢ. 한국사 01. 빈출 용어 정리 02. 출제예상문제 PARTⅣ. 인성검사 01. 인성검사의 개요 02. 실전 인성검사 PARTⅤ. 면접 01. 면접의 기본 02. 면접기출한국중부발전 소개 및 채용안내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핵심이론정리 및 출제예상문제 빈출 내용을 다양한 난도의 문제로 구성한 한국사 온라인 직무적합도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 인성검사 면접의 기본 및 한국중부발전 면접기출 수록
우리가 과학을 사랑하는 법
위즈덤하우스 / 곽재식 (지은이), 여치 (그림) / 2019.08.16
16,000원 ⟶
14,400원
(10% off)
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곽재식 (지은이), 여치 (그림)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현대 과학을 이끈 여성 과학자 9명의 삶을 다룬다. 이들은 각각 식민지 통치, 전쟁과 같은 비극적인 상황에 놓이기도 했고 냉전 시대의 살벌한 경쟁을 온몸으로 겪기도 했다. 누군가는 가난한 환경에 고생하기도 했고, 누군가는 부족한 교육 기회로 공부에 대한 열정을 충족하기 힘든 게 고민이기도 했다. 이렇게 각각 다른 삶과 사연을 갖고 있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애정을 갖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는 것이다. 0.000000001mm의 원자에서부터 1,000,000,000,000,000,000,000,000km의 우주, 그리고 무한대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연구한 과정과 기록, 그리고 업적은 인류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데 이바지하였다는 점에서 기릴 만하다. 하지만 그보다 우리에게 더 큰 울림을 주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답을 찾아내는 데 탁월했던 이들을 움직인 계기는 바로 과학을 사랑하는 마음, 자신이 사는 이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라는 점이다. 프롤로그: 과학 이야기와 과학 하는 사람들의 진짜 사는 이야기 ① 0.000000001mm의 세계 원자와 마리아 스크워도프스카 퀴리 : 과학을 현대로 이끈 기관차 어두운 시절, 더 깊이 공부할 기회는 보이지 않고 8톤 돌을 하나하나 부수어가며 방사능, 원인과 결과 없이 완벽한 우연으로 움직이는 물질 여성으로, 과학자로, 폴란드인으로 ② 0.000001mm의 세계 분자와 로절린드 프랭클린 : 생명이 살아가는 이유 과학 연구로 나라에 도움이 된다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생물학 꽈배기 모양의 DNA 구조가 밝혀지기까지 죽음의 순간에도 생명은 계속되고 ③ 0.001mm의 세계 세포와 김점동 :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이자 여성 과학자 조선 그리고 콜레라 새로운 문화, 새로운 가능성 최선을 다한 후에도 배울 수 없다면, 그때 포기하겠습니다 신만이 할 수 있는 놀라운 일 ④ 1m의 세계 동물과 제인 구달 : 사람이라는 말의 의미를 바꾼 사람 타잔의 여자친구 제인, 이것은 나의 운명 어머니와 함께 정글로 1퍼센트의 차이가 만드는 전혀 다른 세계 비판과 오류를 넘어서는 방법 ⑤ 1,000km의 세계 생태계와 김삼순 : 생태계의 그늘을 밝힌 노인 여자에게도 교육이 필요하다 곰팡이를 연구하는 단 한 명뿐인 조선인 여학생 50대, 다시 시작된 연구와 농학 박사 ⑥ 10,000km의 세계 정보화 사회와 그레이스 호퍼 : 생태계 바깥, 정보화 사회로 우리를 이끈 길잡이 수학 천재, 컴퓨터와 만나다 더 많은 사람이, 더 편하고 쉽게 쓸 때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진다 코볼의 할머니가 우리에게 남긴 것들 ⑦ 100,000km의 세계 지구와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 최초의 여자 우주 비행사가 처음 송신한 말, “나는 갈매기” 냉전의 시기, 낙하산을 타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취미 하늘아, 모자를 벗고 인사해라! 내가 간다 다시 한 번 더, 화성으로 가는 그날까지 ⑧ 1,000,000,000,000,000,000,000,000km의 세계 우주와 베라 루빈 : 우리가 얼마나 모르는지 알아내기 온 우주 전체도 통째로 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천문학의 변두리에서 안드로메다 은하계 연구로 엄마는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어 ⑨ 무한대의 세계 새로운 세상과 마리암 미르자하니 : 세상의 밑바탕을 단 한 가지로 설명하는 방법 나는 수학도 잘할 수 있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도전하고, 해결해나간다는 것가장 작은 단위에서 가장 큰 단위까지, 여성 과학자들이 만든 세계를 통해 엿보는 과학 하는 마음, 과학 하는 삶, 그리고 과학을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 화학자 겸 소설가, 과학적 이야기를 소설적으로 이끌어내는 곽재식이 세상을 변화시킨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세상의 가장 작은 단위에 대한 과학에서부터, 세상의 가장 큰 것에 대한 과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순간에 여성 과학자들이 있었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동물행동학, 컴퓨터과학, 우주과학 등 각 분야에서 현대 과학을 이끈 사람들이 만들어낸 우리 세계와 과학 세계, 그리고 과학 하는 사람들의 진짜 사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학 이야기와 과학 하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 가장 작은 단위인 원자에서 가장 큰 단위인 우주까지, 여성 과학자들이 만든 세계 세상을 뒤흔든 뛰어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천재적인 과학자들이 해괴한 버릇을 갖고 있었다거나, 기이한 성품의 과학자가 놀라운 성취를 이루기 위해 보통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초인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이야기들이 주로 생각난다. 이런 마법 같은 이야기가 과학자의 삶 전체를 대변하는 것도 아닌데 과학자라 하면 날 때부터 ‘세상을 뒤집을 기운’을 가진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곽재식이 전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이런 무용담이 과학자들의 삶이나 과학을 이해하는 데 과연 얼마나 좋은 수단일지에 대한 진지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위대한 과학자들이라고 해서 다들 노벨상 수상 같은 일에 초연하지도 않고, 보통 사람과 정신 상태부터가 다르거나 괴이한 취향을 갖는 것은 더더욱 아니니 말이다. 『우리가 과학을 사랑하는 법』은 원자가 이루고 있는 아주 미세한 세계에서부터 우주 전체를 따지는 이야기까지, 작은 것에서 큰 것 순서대로 과학기술의 세계에는 무엇이 있고, 여러 시대에 걸쳐 과학자들이 무엇을 해왔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마리 퀴리부터 로절린드 프랭클린, 김점동, 김삼순, 베라 루빈 등 현대 과학을 이끈 아홉 명의 여성 과학자들을 다루었으며, 각 챕터의 제목도 여성 과학자들의 이름과 업적을 따서 붙였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여성 과학자들의 삶을 통해서 과학자들의 삶, 과학자들의 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 다 같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같은 시민으로 과학자의 삶을 다룬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빚을 갚고 돈을 벌기 위해 걱정하고,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때문에 고생도 하는 평범한 사람이 과학자, 기술인이 되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상에 기여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렇게 여러 시점에서 많은 과학기술계 종사자들의 삶을 이해할 때, 과학이 어떤 식으로 발전해가는지 그 진짜 모습도 더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현대 과학을 이끈 여성 과학자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사랑하고, 그 세상을 이루는 과학을 사랑한 사람들 -원자 : 과학을 현대로 이끈 기관차, 마리아 스크워도프스카 퀴리 -분자 : 생명이 살아가는 이유를 밝힌, 로절린드 프랭클린 -세포 :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이자 여성 과학자, 김점동 -동물 : 사람이라는 말의 의미를 바꾼 사람, 제인 구달 -생태계 : 생태계의 그늘을 밝힌 노인, 김삼순 -정보화 사회 : 생태계 바깥, 정보화 사회로 우리를 이끈 길잡이, 그레이스 호퍼 -지구 : 최초의 여자 우주 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우주 : 안드로메다 은하계 연구로, 베라 루빈 -새로운 세상 : 세상의 밑바탕을 단 한 가지로 설명한, 마리암 미르자하니 이 책은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현대 과학을 이끈 여성 과학자 9명의 삶을 다룬다. 이들은 각각 식민지 통치, 전쟁과 같은 비극적인 상황에 놓이기도 했고 냉전 시대의 살벌한 경쟁을 온몸으로 겪기도 했다. 누군가는 가난한 환경에 고생하기도 했고, 누군가는 부족한 교육 기회로 공부에 대한 열정을 충족하기 힘든 게 고민이기도 했다. 이렇게 각각 다른 삶과 사연을 갖고 있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애정을 갖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는 것이다. 0.000000001mm의 원자에서부터 1,000,000,000,000,000,000,000,000km의 우주, 그리고 무한대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연구한 과정과 기록, 그리고 업적은 인류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데 이바지하였다는 점에서 기릴 만하다. 하지만 그보다 우리에게 더 큰 울림을 주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답을 찾아내는 데 탁월했던 이들을 움직인 계기는 바로 과학을 사랑하는 마음, 자신이 사는 이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라는 점이다. 명성이나 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논문 발표가 이들의 목표인 것은 아니었다. 과학을 좋아하고, 수학을 좋아하는 소녀가 더 깊은 문제에 빠져들고, 이를 해결하는 경쾌한 마음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아냈다. 그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한 아이디어는 사람들은 덜 아프고, 더 편하게 살게 만들 수 있는 것,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전할 수 있는 발견이었다. 때로는 고국에 희망을 주기도, 인류에 새로운 빛을 전해주기도 했던 ‘과학적 만남’은 그렇게 시작된 것이다. 나는 수학도, 과학도 잘할 수 있어! 포기하지 않고 파헤치고 연구한다는 것, 편견과 오류를 뛰어넘는다는 것 “저는 저의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고, 최선을 다한 후에도 배울 수 없다면, 그때 포기하겠습니다. 그 전에는 아닙니다.” -김점동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이자 여성 과학자 김점동은 볼티모어 여자 의과대학 시절, 겨우 두 돌이 지난 딸과 남편이 죽고 돈 문제를 겪으면서 공부를 중단하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때 김점동은 지금 포기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김점동은 1896년부터 1900년까지 의대 과정을 모두 의수하고 조선으로 돌아와 가난한 이들을 진료하기 시작했다. ‘버섯 박사’로 잘 알려진 김삼순은 나이 50이 되어서야 비로소 박사 학위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 김삼순이 『한국 버섯도감』이라는 책을 낸 것은 1990년, 80세가 되던 해의 일이었다. 아흔이 넘어서도 김삼순은 영어 회화를 더 익히겠다고 공부에 집중했으며, 한편으로는 직접 웹사이트를 만들어보겠다면서 컴퓨터를 다루는 방법을 익히기도 했다고 한다. 마리 퀴리는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자이지만,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노벨상 위원회에서는 퀴리 부부 둘에게 상을 주는 대신 남편 피에르 퀴리에게만 상을 주는 것을 검토했다고 한다. 과거 한동안은 과학이란 것이 여성의 적성보다는 남성의 적성에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런 고정관념이 무색하게도, 여성이 받은 최초의 노벨상은 평화상도 아니고 문학상도 아니고, 바로 퀴리가 받은 물리학상이었다. 여성 최초 필즈 메달 수상자인 미르자하니는 많은 청소년과 여학생들이 ‘나는 원래 수학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수학을 점점 싫어하게 되고 그러다 포기하는데, 그런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계기만 있어도 수학을 더 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한다. 무언가가 주는 즐거움에 빠져들었다면, 자신감을 갖고 그 어떤 것이라도 도전해보라고 이 책의 과학자들은 이야기한다. 그것이 더 어려운 문제, 더 골치 아픈 문제라도 당신은 언젠가 풀어낼 것이다. 예상보다 더디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도 괜찮다. ‘해냈다’라는 마음 하나를 얻은 것만으로도 당신에게 큰 기쁨이 될 테니 말이다.퀴리는 자신의 두 손으로 역청 우라늄석을 부수고 빻고 녹이고 끓이면서 실험을 했다. 그런데 그런 실험을 끝도 없이 하면서 두 손으로 빻은 역청 우라늄의 양이 8톤에 달했다고 한다. 8톤이면 1.5톤 트럭 다섯 대분도 넘는 정도의 양이다. 많은 조수들을 거느리고 일사분란하게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자동으로 돌을 빻아주는 기계 같은 것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1.5톤 트럭 다섯 대에 실려 있는 끝없이 많은 돌들을 허름하고 낡은 실험실에서 퀴리의 두 손으로 하나하나 부수어가며 긴 세월 실험한 것이다.과학에서는 번득이는 발상으로 모두가 끙끙대고 있던 어려운 문제를 단숨에 풀어내면서 발전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명망 높은 과학자들이 우아하게 서로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발전이 이루어질 때도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8톤의 돌을 손으로 일일이 빻아서 과학이 발전할 때도 있다. DNA 분자의 구조가 밝혀진 후 불과 몇 년이 지나지 않아 30대 후반의 젊은 나이로 로절린드 프랭클린은 세상을 떠났다. 그렇지만 그 마지막 몇 년 동안에 프랭클린이 남긴 업적도 결코 가볍지 않다.킹스 칼리지를 떠나 런던 대학의 버벡 칼리지로 자리를 옮긴 프랭클린은 바이러스의 모양을 X선 결정학으로 밝히는 연구에 착수했다. 그리고 프랭클린은 이 연구에서도 많은 것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이때 프랭클린과 같이 바이러스 연구를 했던 에런 클루그도 나중에 노벨상을 받게 된다. 재미삼아 정리해보자면 이것도 묘한데, 프랭클린의 주위에 있었던 학자들 중에 대학 시절 지도 교수였던 로널드 노리시, 킹스 칼리지 시절 동료였던 윌킨스, 윌킨스와 교류했던 왓슨과 크릭, 버벡 칼리지 시절 동료였던 클루그가 모두 프랭클린이 세상을 떠난 뒤에 노벨상을 받았다. 김점동 본인은 결혼할 생각이 없었고 결혼을 두려워하거나 싫어했던 것 같기도 하다. 김점동은 자신은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편지에서 밝히기도 했고, “바느질도 잘하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어와 오르간 연주에 능숙하고 생리학과 의학을 배우고 있는 훌륭한 학생이었지만 이 시절 조선 가정에서 결혼한 여성이 맡아야만 했던 집안일은 잘하지 못했을 거라는 뜻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잘하는 데 비해 집안일은 멀게 느껴진다는 말같이 들리기도 한다.
2026 나두공 9급 공무원 노동법개론 써머리노트
시스컴 / 나두공 수험연구소 (지은이) / 2025.10.05
15,000원 ⟶
13,500원
(10% off)
시스컴
소설,일반
나두공 수험연구소 (지은이)
한 권으로 압축한 중요한 핵심이론 총정리 써머리노트. 알차고 효율적인 구성으로 두께는 DOWN, 내용은 FULL. 실력up + SEMI-NOTE + 한눈에 쏙으로 더 깊고 상세한 역습이 가능하다. 빈출개념으로 기출 경향 및 중요 포인트 확인이 가능하다.01장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01절 노동법 총설 02절 총칙 03절 근로계약 04절 임금 05절 근로시간과 휴식 06절 여성과 소년 07절 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 기능습득, 재해보상 08절 취업규칙 및 기숙사 등 09절 근로관계의 전개 및 변경 10절 근로관계의 종료 11절 최저임금법 02장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01절 총칙 02절 노동조합 03절 단체교섭 및 단체협약 04절 쟁의행위 05절 노동쟁의의 조정 06절 부당노동행위한 권으로 압축한 중요한 핵심이론 총정리 써머리노트 나두공 직렬별 써머리 찐 동영상 강의 - 가격 파괴(세트 5만원) - 알차고 효율적인 구성으로 두께는 DOWN, 내용은 FULL - 실력up + SEMI-NOTE + 한눈에 쏙으로 더 깊고 상세한 역습 - 빈출개념으로 기출 경향 및 중요 포인트 확인
삼.곱하기.십
소모(SOMO) / 장현웅 외 지음 / 2010.12.20
14,800원 ⟶
13,320원
(10% off)
소모(SOMO)
소설,일반
장현웅 외 지음
도시계획가 장현웅, 작사가 조은희, 라디오 [심야식당] PD 윤성현 등 열 명의 저자들이 꾸려나간 옴니버스 에세이. 열 명의 저자들이 모여 각기 다른 색깔의 3일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과연 내 인생에 3일이 주어진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사소한 질문에서 출발한 책은 다채로운 소재와 개성 넘치는 글쓰기 그리고 사색적이고 이미지로 시간을 기록해 나간다. 책은 동물원으로 가리라 마음 먹은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행의 발걸음을 지나 손 끝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를 담아냈으며, 3일 동안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인생의 다큐멘터리를 적었다. 그리고 한 여자가 책 속의 아홉 명과 조우하여 선문답처럼 던진 물음에 대하여 답을 찾아가는 한 편의 소설이 책의 마지막 장을 장식한다.Prologue. 삼 일과 열 명의 사람들 08 3Ⅹ1 동물원에 가요 / 장현웅 10 They say 50 3Ⅹ2 장난감 총과 외갓집_어린 시절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장희엽 54 3Ⅹ3 날아 내려다보다 / 성세인 94 3Ⅹ4 지금, 만나러 갑니다_여행지에서 쓴 편지 / 조은희 116 They say 146 3Ⅹ5 Trios jours_꽃을 들고 그녀들의 작업실로 / 정주희 154 3Ⅹ6 줄리 앤 줄리아_에디터 천의 주방에서 보낸 3일 / 천승명 182 They say 204 3Ⅹ7 내 인생의 다큐멘터리 / 소준희 210 3Ⅹ8 여행자금회수 프로젝트 / 우흥제 240 3Ⅹ9 3일간의 무위도식 / 윤성현 266 They say 288 3Ⅹ10 보통의 존재에게 묻다 / 정현주 294 They say 330 Epilogue. 332▶ 삼 곱하기 십, 의미 찾기: 열 명의 저자들과 함께하는 삼 일의 시간 "기발하고 발칙한, 때로는 평범하고 낯익은 옴니버스 에세이" 10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각기 다른 일을 하는, 저마다 다른 성향을 지난 그들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3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당신, 무얼 하고 싶은가요?" 그리고 일종의 해답을 찾는 긴 여정이 펼쳐졌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과연 어떤 일을 해야 하나 긴 고민의 시간이 이어졌고, 어떤 이에게는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던 일을 재빨리 실행에 옮기게끔 하는 출발 신호가 되었다 합니다. ▶ 책 미리 보기 & 구성 "어쩌면 인생의 응축된 시간, 3일 그렇게 사계절이 지났고, 우리는 모두 봄을 기다리고 있다" 책의 제목에는 열 명 저자들이 보낸 삼 일의 시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각자 적어 내려간 페이지들에서는, 일상적인 이야기들과 특별한 경험들이 일종의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집니다. 단순한 질문 속에 숨겨진 복잡한 얼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작업은 오롯이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일 수도 있었을 터입니다. 누구 하나 비슷한 시간을 보내지 않았던 3일간의 프로젝트 속으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내 인생의 발칙한 3일 프로젝트 은 네 개의 카테고리에 열 명 저자들의 삼 일을 담았습니다. 3Ⅹ1. 동물원에 가요 어린 시절의 빛 바랜 사진을 보았다. 그래, 동물원에 가야겠어 라고 생각했다. 문득 동물원으로의 삼 일을 감행한 그는, 동물원과 관련된 책들을 섭렵하고 지인들에게 질문을 던져가며 그곳으로 들어갈 채비를 합니다. 그리고 만난 비 오는 침팬지, 기린과 코뿔소와의 위트 넘치는 만남, 비현실적인 북극곰 등을 통해 기묘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지요. 그 안에서의 삼 일은 청춘의 한 지점에서 치열하게 고민에 빠진 젊은이 K를 그리게 되었다 합니다. 떠나고 돌아오다: 3Ⅹ2 / 3Ⅹ3 / 3Ⅹ4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떠났다. 이제 어느 만큼 홀가분한 기분으로 돌아왔다. 사진 찍는 그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없는 외갓집 엄마의 고향 마을로. 가는 길 습관처럼 휴게소에 들렀고, 장난감 총과 반짝반짝 빛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다 합니다. 추억이 되어 자신의 한 부분이 된 시간을 돌이켜보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하지요. 오래된 여행 가방 속에 짐을 꾸려 넣고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 강원도의 깊은 곳 한옥연구소를 찾은 작곡가는, 그곳에서 마침내 여유가 자신의 조급함을 이긴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한 작사가는 돌려주지 못한 물건들이 불현듯 눈에 걸린 날이 있었다 합니다. 그것들을 본래의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홀로 여행길에 오르지요. 본래 주인과의 아주 작은 교집합에 불과했던 물건은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아주 커다란 공감대가 되었습니다. 만들고 미소 짓다: 3Ⅹ5 / 3Ⅹ6 손 끝으로 만들어내는 무엇에 대한 따뜻함. 가슴 먹먹해지는 시간들. 다정한 플로리스트는 자신이 정성스럽게 만든 꽃을 들고 친구들의 작업실을 찾게 됩니다. 도자기를 만들고, 요리를 하고, 그림을 그리는 세 여자의 작업실에서 함께 만드는 찬란한 이야기들이 빛나는 시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잡지사 마감에 분명 힘이 들 줄 알면서도 요리가 하고 싶었다던 에디터는, 지난날의 은밀하고도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주방에서의 3일을 보내게 됩니다. 가장 원형의 가장 좋아하는 가장 필요한 요리를 마쳤을 때 찾아오던 충만한 기분이 느껴지는 한 글자, 한 글자에 새삼 감동하는 시간입니다. 보내고 기록하다: 3Ⅹ7 / 3Ⅹ8 / 3Ⅹ9 낯익은 일상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3일간의 다큐멘터리. 소멸과 생성이 반복되는 시간 속, 갤
소원을 들어줘요 악마님 6
어울림출판사 / 마혼 지음 / 2014.05.30
8,000원 ⟶
7,200원
(10% off)
어울림출판사
소설,일반
마혼 지음
마혼의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내 바람에 응해준 거야?" 운명처럼 발걸음이 향한 그곳. 그곳에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운 그녀가 서 있었다. "강력한 차원의 균열. 말도 안 되는 고위 악마가 소환됐겠지요." 평범하기 그지없는 유지후의 대학 생활. 한 여인과의 만남으로 그는 악마가 되어야 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1권 프롤로그 7 그녀의 소원 13 가을의 미소 71 나비효과 139 시작되는 암운 191 상처 (1) 245 2권 상처 (2) 7 유지후 37 성자 89 멘토 183 귀신 소동 255 3권 그녀는 당신을 싫어한다 7 켈비 이야기 57 여인들의 섬 139 신탁 (1) 225 4권 신탁 (2) 7 단군가 19 가입 53 강림 79 달 이야기 125 해피엔딩 273 5권 해피엔딩 (2) 7 재앙을 부르는 자 35 악마 강림 79 배드엔딩 151 여인들 185 일상 285 6권 흑룡방 7 교황청의 재앙 선생 69 레퀴엠 125 성녀반란 193 7권 단군가의 약속 7 루시퍼의 목적 107 자포자기 141 단세하의 진심 175 멸망의 도래 209 최종장 ― 나선의 인연 261 에필로그 271“내 바람에 응해준 거야?” 운명처럼 발걸음이 향한 그곳……. 그곳에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운 그녀가 서 있었다. “강력한 차원의 균열… 말도 안 되는 고위 악마가 소환됐겠지요.” 평범하기 그지없는 유지후의 대학 생활. 한 여인과의 만남으로 그는 악마가 되어야 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큰글자도서] 베테랑의 몸
한겨레출판 / 희정 (글), 최형락 (사진) / 2023.11.15
43,000
한겨레출판
소설,일반
희정 (글), 최형락 (사진)
스스로 단련하는 시간 동안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체화된 기술과 일이 빚어낸 베테랑의 ‘몸’들을 드러내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사회문제에 맞서고 분투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꾸준히 포착해온 기록노동자 희정은, 서로 다른 성별·연령·분야의 베테랑 13인을 만나 인터뷰하며 몸-일-일터-사회 사이의 유기적인 관계를 풀어낸다. 저자는 뾰족한 문제의식과 세밀하고도 담담한 문장으로 질병·체형·자세·표정 등 몸의 변형은 물론, 어투·걸음걸이 등의 습관과 일의 태도까지 독자에게 꺼내어 보인다. 여기에 온빛사진상(사회의 생활상과 사건을 충실히 드러내는 다큐멘터리 사진 상)을 두 차례 수상한 사진작가 최형락이 고유한 시선으로 열두 베테랑의 모습을 담아내며, 일하는 몸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직업적 특징과 성격적 면모, 생의 굴곡에 따라 저마다 달리 다듬어진 베테랑의 몸들은 텍스트와 사진 이미지를 통해 더욱 풍부한 맥락 속에서 독자에게 다가간다.프롤로그 1부. 균형 잡는 몸 세공사 김세모 “저희는 손 떨면 안 되거든요” 인터뷰 후기: 그는 어떤 속도로 일을 해왔나 조리사 하영숙 “배에 힘 딱 주고 들어야지” 인터뷰 후기: 살림은 기획이다 로프공 김영탁 “선수들은 옥상에서 표정이 달라요” 인터뷰 후기: 목숨이 하나임을 제대로 알기까지 어부 박명순·염순애 “몸에 배 가지고 괜찮아요” 인터뷰 후기: 가판 위에서 마음이 복잡했던 것은 2부. 관계 맺는 몸 조산사 김수진 “산모가 출산의 주체가 되도록 이끌죠” 인터뷰 후기: 생명과 존중에 대하여 안마사 최금숙 “내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을 하는구나” 인터뷰 후기: 손상된 몸과 어떤 환상들 마필관리사 성상현 “말을 타려면 가벼워야 해요” 인터뷰 후기: 수단과 관계, 그 사이 세신사 조윤주 “손바닥으로 기운이 전해지잖아요” 인터뷰 후기: 목욕탕이라는 공간 3부. 말하는 몸 수어통역사 장진석 “표정만으로 다른 말이 되는 거죠” 인터뷰 후기: 그 편리와 효율은 누가 정한 걸까 일러스트레이터·전시기획자 전포롱 “표현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인터뷰 후기: “너 좋아하는 일 하잖아”라는 말 뒤에 배우 황은후 “연기하는 대상과 만나기 좋은 터가 되도록” 인터뷰 후기: 자기 길을 만들어 가는 이들의 이야기 식자공 권용국 “아무거나 줘도 다 합니다” 인터뷰 후기: 그는 존재하고 있다“저 자세를 안다. 오랜 시간 한자리에서 일한 사람만의 태가 있다” 서로 다른 연령·성별·분야의 베테랑 13인, 몸에 붙은 일과 삶 그리고 자부심의 기록 일이란 내게 무엇인가. 불안한 노동시장과 경기 침체로 자발적 퇴사·사이드 잡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각자도생의 시대, 때로 일은 그저 돈 버는 수단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일은 늘 그 이상이다. 수면 리듬이 출근 시간에 맞춰지고, 일할 때의 자세 때문에 퇴근 후에도 몸이 뻐근하다. 업무 용어는 입버릇처럼 혀끝에 맴돌고, 인간관계나 관심사도 일터에 맞게 바뀐다. 좋든 싫든, 일은 내게 들러붙어 있다. 어느덧 나는 조금씩 나의 일로부터 빚어진 것이다. 그렇게 수십 년간 일을 몸에 붙여온 이들이 있다. 한자리에 붙박여 같은 일을 해온 숙련자들을 우리는 ‘베테랑’이라 부른다. 이들이 베테랑이 되기까지 일을 반복하며 갈고닦는 것은 기술만이 아니다. 몸은 인내하며 버틴 시간과 “일의 기억을 새기는 성실한 기록자”(12쪽)가 된다. 《베테랑의 몸》은 스스로 단련하는 시간 동안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체화된 기술과 일이 빚어낸 베테랑의 ‘몸’들을 드러내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사회문제에 맞서고 분투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꾸준히 포착해온 기록노동자 희정은, 서로 다른 성별·연령·분야의 베테랑 13인을 만나 인터뷰하며 몸-일-일터-사회 사이의 유기적인 관계를 풀어낸다. 저자는 뾰족한 문제의식과 세밀하고도 담담한 문장으로 질병·체형·자세·표정 등 몸의 변형은 물론, 어투·걸음걸이 등의 습관과 일의 태도까지 독자에게 꺼내어 보인다. 여기에 온빛사진상(사회의 생활상과 사건을 충실히 드러내는 다큐멘터리 사진 상)을 두 차례 수상한 사진작가 최형락이 고유한 시선으로 베테랑의 모습을 담아내며, 일하는 몸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직업적 특징과 성격적 면모, 생의 굴곡에 따라 저마다 달리 다듬어진 베테랑의 몸들은 텍스트와 사진 이미지를 통해 더욱 풍부한 맥락 속에서 독자에게 다가간다. 이른 아침 작업장, 주방, 목욕탕, 출산실, 연습실 문을 열고 들어간 그의 성실은 성실하게 몸에 새겨진다. (중략) 통증이 자세를 만들고, 자세는 체형을 만든다. 반복된 행동은 버릇과 습관으로 남는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뱃심 든든한 몸통, 짙게 그을린 피부, 딴딴한 장딴지, 표정이 다채로운 얼굴, 짧게 다듬어진 손톱, 갈라진 발바닥, 우렁찬 목청, 청력 낮은 귀는 자신의 것이 된다. 젊은 시절, 아직 노동을 거치지 않았을 때는 상상하지 못했던 몸을 안고 살아간다. _12~13쪽 중에서 책에 등장하는 베테랑들은 자신의 몸의 변형을 마주하는 데에서 머물지 않는다. 그 틈을 자부심으로 채우거나, 비슷한 문제를 직면한 동료를 챙기며 문제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움직인다. 그렇게 저마다 변화된 몸으로 살아가며, 일에 대한 태도뿐 아니라 일터에서 마주한 문제와 괴리까지 스스로의 언어로 해석하고 진단한다. 이를테면, 어부와 마필관리사의 일터에서는 비인간 동물에 대한 존중이, 조산사의 일터에서는 생명과 죽음에 대한 고민이, 배우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일터에서는 젠더 역할에 대한 고민이, 안마사와 세신사의 일터에서는 늙고 병들고 장애를 가진 몸들이 논의된다. 30대 여성부터 아흔의 남성까지 각기 다른 얼굴의 베테랑들은, ‘숙련공’이나 ‘베테랑’에 대한 고정적 이미지(기계 설비를 다루거나 육체노동을 하는 초로의 남성 이미지)를 조각낼 뿐 아니라 노동 중에 생긴 신체 변형과 손상의 의미도 다층적으로 만든다. 자신의 일상을 침범하는 일터의 습관·강박 역시 훈장과 결함 사이를 널뛴다. 우리는 모두 끊임없이 일을 한다는 점에서, 저마다 고유한 방식으로 ‘완성’된다. 하지만 반대로, 그 일을 경험해보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이 하는 노동 바깥의 노동이 어떤지 세세히 알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은 그릇된 환상이나 낙인의 꼬리표가 붙는다. 《베테랑의 몸》은 저자와 베테랑의 말을 빌려 노동 안팎의 시선을 고루 교차시키며, 왜곡된 시선에서 벗어나 다른 존재를 온전히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저자 역시 베테랑 노동자와 마주앉아 그가 어떻게 자신의 일과 몸을 바라보는지를 먼저 들어본 후에야 비로소 그의 노동을 이해할 수 있는 점과 닮았다. 누군가가 어떻게 빚어졌는가, 즉 몸에 붙어버린 일과 생의 흔적, 자부심과 문제의식들을 고루 떼어내 볼 때, 우리는 섣부른 동정이나 시혜, 차별적 시선을 거두고, ‘숙련의 시간을 거치며 빚어진 것들’에 대해 오롯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을 것이다. 낯설고 흥미로운 일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이것이 나의 환상임을 안다. 우리는 타인의 직업에 환상을 품거나 편견을 가지거나, 그도 아니라면 무지하거나 무심하니까. 그래서 그의 일터로 간다. 평생 ‘일’을 다뤄온 사람과 마주 앉아 그의 손끝에, 어깨에, 발뒤꿈치에, 입가에 노동이 남긴 흔적을 본다. 관찰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흔적을 따라잡다 보면 노동이 삶에 새긴 자국, 때론 어떤 저력과 만나게 되는데 그제야 비로소 누군가의 일에 환상과 편견을 가지는 일이 멈춘다. _18쪽 중에서 힘주어 버티고, 균형 잡고, 일터에서 관계 맺고, 재현하고 표현하며… 숙련의 시간이 빚어낸 몸들에 대하여 이 책에서 베테랑의 ‘몸’은 물리적 신체로 분석되지만은 않는다. 1부 ‘균형 잡는 몸’에서 힘을 주고 풀어내며 일하는 신체에 집중한다면 2부 ‘관계 맺는 몸’에서는 일터에서 마주하는 대상을 살피는 감각에 초점을 맞춘다. 마지막 3부 ‘말하는 몸’에서의 몸은 표현의 장으로서, 수어·감정·연기·활자를 담아낸다. 이처럼 ‘몸’을 매개로 하는 넓은 논의는 다양한 노동의 형태를 아우르고, 비인간 동물·장애·젠더 수행·산업재해 및 안전·산업의 변화 등 사회 면면의 주제와 맞물리며 풍부하고 유연하게 펼쳐진다. 1부에서, 30년 경력의 ‘세공사 김세모’는 광을 내기 위해 손가락 서너 개에 힘을 주어 금속을 갈아내며 휠의 회전력을 버텨왔다. 그 바람에 “손가락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통증”으로 뜀박질을 하지 못하는 몸이 되었다. 말린 어깨와 휜 손목을 가지고, 일하기 위해 뜨거운 육개장을 단숨에 들이키는 김세모로부터 저자는 ‘일의 속도’를 읽어낸다. 20년이 넘는 세월 학교 급식실을 책임진 ‘조리사 하영숙’ 역시 쌀 포대와 무거운 식재료, 식기를 옮기는 사이 몸이 딴딴해졌다. 어김없이 떠오르는 식단 고민, 바짝 깎는 손톱, 악세서리를 하지 않는 습관은 그의 자부심을 보여준다. 저자는 숙련자 하영숙을 두고 이리 말한다. 역시 “살림은 기획”이라고. 20여 년간 건물 외벽을 타온 ‘로프공 김영탁’은 실리콘 보수작업을 위한 각종 장비를 몸에 달고 버틸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긴장을 놓고 힘의 반동을 자유로이 탈 줄 아는 유연한 몸짓을 강조한다. 줄은 끊기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외벽을 능숙하게 타기까지의 과정 안팎으로 저자는 글을 덧붙인다. 로프공이 고공에서 균형을 잡는다면, ‘어부 박명순·염순애’는 평생 바다 위에서 균형을 잡아왔다. 흔들리는 배에서 그물을 걷고 고르며 탁 버티고 서 있으려니 기역 자로 굽은 허리는 펴질 새를 모른다. 어부의 생이 달린 일이지만 동시에 물 속 존재들의 생도 달린 일이라, 저자는 가판 위에서의 복잡했던 마음을 인터뷰 후기에 녹여낸다. 2부에서 몸은 관계의 맥락이 오가는 매개로서 활발히 쓰인다. 산모의 자연주의 출산을 돕는 ‘조산사 김수진’은 산모의 미세한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자다가도 문자 메시지 알람 소리에 깨게 될 정도로 예민해진 그는, 아이를 받는 순간 미끌하고 따뜻한 보람 역시 충만히 만끽한다. 그의 노동을 들은 저자는 태어나고 사라지는 과정에서의 존중으로 이야기를 넓힌다. ‘안마사 최금숙’은 시력을 잃은 후 안마를 처음 배웠다. 미세하게 튀어나온 혈관과 결을 달리하는 근육을 손끝으로 느끼며, 그는 뭉친 몸을 이끌고 사는 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앞의 두 베테랑이 사람과 관계를 맺었다면 ‘마필관리사 성상현’은 일터에서 말과 관계 맺는다. 성격도, 성향도, 좋아하는 것도 제각각 다른 말을 살피고 소통하는 방식을 연마한 그는 일터를 벗어나서도 말과의 소통 방식이 몸에 배어 있다. 저자는 그의 노동에 존중을 표하는 한편, 비인간 동물과 인간 사이의 복잡다단한 위계에 대해 고민한다. 대중목욕탕을 거쳐 1인 세신숍에서 일하고 있는 ‘세신사 조윤주’는 백반과 때수건으로 갈라진 발바닥과 손끝을 내보이며, 목욕탕을 오가는 수많은 이들과 느슨하게 맺어온 관계를 이야기한다. 그의 말대로, 동네 목욕탕은 노인을 돌보는 어느 정도 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목욕탕 안에서 이루어지는 유기적 관계들까지 포착한다. 마지막 3부에서의 몸은 표현의 무대가 된다. 평소엔 다소 굳어 있는 표정의 ‘수어통역사 장진석’은 수어통역을 할 때만큼은 손과 얼굴을 포함한 상반신의 갖은 근육을 전부 사용한다. 농인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세상에서 그는 그 말을 전하려 늘 분주하다. 저자는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어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구석을 드러내며, 정상과 비정상, 장애와 비장애, 편리함을 구분짓는 잣대에 의심을 표한다. ‘일러스트레이터·전시기획자 전포롱’은 들끓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오일 파스텔을 쥐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법. 그림과 동료 여성 창작자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이제 전시기획자가 된 그를 두고, 저자는 “너 좋아하는 일 하잖아”라는 말 뒤의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덧댄다. ‘배우 황은후’는 통상적인 젠더 표현에 늘 의문이 있었다. 화장한 얼굴로 겨드랑이, 팔꿈치, 엉덩이까지 깨끗하고 청순하게 재현하는 대신, 연기하는 대상이 어떤 것이더라도 내게서 생명력을 틔울 수 있도록 백지 상태의 몸을 1센티미터씩 세밀하게 움직이는 법을 연마했다. 그의 말에서 시작해, 저자는 ‘자기 길을 만들어 가는 이들’의 행보를 좇는다. 마지막으로, 아흔의 ‘식자공 권용국’은 장시간 조판대 앞에 서서 티끌처럼 작은 활자를 핀셋으로 옮겨 활판을 만든다. 빠르고 정확하게 손끝에서 문장들을 찍어내기 위해 거쳐온 시절은 그의 가느다란 손가락을 두텁게 만들었지만, 무서운 속도로 종이를 찍어내는 인쇄 기계 틈에서도 그를 식자공으로 ‘존재하게’ 만든다. 노동은 결국 다른 존재들과 엮어 짜는 것이므로 베테랑의 몸을 들여다보는 것의 의미 “여기까지 쓰고 생각한다. 베테랑의 몸을 안다는 것은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나의 노동은 내게 어떤 의미인가.”(13쪽)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베테랑 노동자를 만나고 그들의 몸을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듣는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 잠시 떨어져 생각한다. 13명의 베테랑을 만나며 저자가 깨달은 것은 어떤 ‘가짐들’이었다. 몸가짐, 마음가짐 그리고 ‘이해의 영역을 갖는’ 순간들. 저자는 숙련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시간을 채워야 쌓이는 것’. 그 길고 지난한 과정을 버텨 시간을 채우는 게 어렵고, “잘 채우는 건 더 어렵다”(49쪽)고. 책에 등장하는 각기 다른 얼굴의 베테랑들은 ‘나 혼자’ 잘나서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통하는 구석이 있었다. 이들은 도구든, 기계든, 동료든, 일터에서 만난 대상이든 ‘나 혼자’를 뛰어넘는 맥락에서 일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노동이라는 것은 손에 무언가를 쥐고, 땅에 발을 딛고, 나와 다른 존재들과 연루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해를 부여잡아야 했다. 노동은 내내 헤아리고, 읽어 내리고, 귀를 여는 일이었다.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연결된 노동의 속성으로 인해, 나는 그가 다채로운 마음가짐을 가다듬는 것을 본다. (중략) 그이가 베테랑이 되어온 시간이다. 그 시간을 알고 싶어 이야기를 듣는다. _13쪽 중에서 이를테면, 세공사 김세모는 ‘어두운 작업실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대신 분업화된 세공 작업 틈에서 끊임없이 앞뒤 주변 작업자의 노동 환경이 어떤지 확인한다. ‘내 기술’을 연마하고는 결국 ‘우리가 일한다’는 마음으로 일한다. 조산사 김수진은 드라마에서처럼 ‘산모에게 힘을 주라 소리치지’도, ‘가만히 누워 절대적 안정을 취하라 권하지도’ 않는다. 김수진은 출산의 주체인 산모의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행을 고요하고도 세밀하게 조절한다. 로프공 김영탁은, 산업안전보건법에는 떨어지지 않으려는 ‘우리’가 없다고 말한다. 배우 황은후는 동료들과 직접 주도적으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집단을 꾸려 연극을 올리고, 수어통역사 장진석은 동료들과 수어통역협동조합을 만들어 청인 통역사와 농인 통역사의 협업을 이루어내고 있다. 식자공 권용국은 생존을 위해 일터를 전전하다 자신을 불러준 지기 덕에 아흔이 된 지금까지도 활판공방에서 현역으로 일한다. 어부 박명순·염순애는 서로 의지하며 육지에 사는 존재로서 한평생 바다에 녹아들고자 분투했고, 마필관리사 성상현은 말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체형과 걸음걸이를 바꿨다. 조리사 하영숙은 동지들과 함께 싸워 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정년까지 버텨냈다. 안마사 최금숙은 손상된 몸을 더 잘 어루만지고자 다른 시각장애인 안마사들과 협동조합에서 더 체계적인 안마 기술을 연구하고, 세신사 조윤주는 잠 쪼개가며 일하는 틈마다 노쇠하고 아픈 몸으로 목욕탕을 찾는 노인들을 은연히 돌봤다. 일러스트레이터 전포롱은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한자리에 붙어 분투하느라 각종 질병을 얻었고, 그 경험 덕에 이제 다른 젊은 여성 창작자들의 건강과 권리에 대해 고민하는 전시기획자가 됐다. 결국, 누구 하나 베테랑이 되기까지의 시간을 ‘혼자’ 완성해온 이는 없다. 일에 대한 애정과 걸출한 능력, 인내심과 성실함만으로는 ‘베테랑’의 경지에 이를 수 없다. 어깨를 겯을 동료, 주변과 일터를 살피는 마음, 관계 맺고 돌보고 함께 고민하는 노력을 더한다. 그렇게 자신의 몸을 일에 맞게 주무르는 동시에 더 나은 일터, 더 나은 노동을 빚어 왔다. 저자의 말마따나, 베테랑은 단순히 시간을 오래 쌓기만 한 사람이 아니다. 그 시간을 ‘잘’ 채우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사람이다. 다시 돌아가 각자도생의 시대, 우리가 베테랑이 된 이들의 몸을 살피고 그가 걸어온 시간에 감화받는 지점이 있다면, 바로 여기에 있을 테다. 베테랑에 관한 첫 번째 인터뷰였고, 나는 그에게 기술에 관해 물었다. 그는 계속 “하면 되는데” “보면 아는데” 같은 말을 했다. 후에 보니, 기술이 몸에 붙은 사람들이 몸에 붙은 것을 떼어내어 설명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었다. 인터뷰가 이어지고 그에게 베테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을 때, 그는 동료를 챙기고 “우리가 일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이가 베테랑이라 했다. 숙련과 기술을 가벼이 뛰어넘은 답이었다. _40-41쪽 중에서집중을 놓치면 휠 날에 금속이 튕긴다. 다칠 위험은 둘째이고, 마지막 단계인 광 작업에서 불량이 나면 앞선 노동이 아무 소용 없어진다. 망치질, 줄질, 땜질… 작은 반지 하나가 광실에 오기까지 무수한 손을 거친다. 이 생각을 하면 손에 힘이 들어간다. “저희는 손 떨면 안 되거든요.” 휠의 회전력을 오롯이 손가락 서너 개로 버텨낸다. 손가락은 감각이 없어지고 손목은 휘고 어깨가 말린다. 손가락 통증이 어느새 허리 디스크로 이어진다. 나는 인간의 뼈와 관절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오랜 시간 한자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배운다. _〈세공사 김세모〉 중에서 예산을 짜고 그 한도 내에서 영양, 식감, 계절, 사람들 입맛까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 식단을 정한다. 나는 속으로 중얼거린다. 거봐, 살림은 기획이라니까. 아무리 봐도 기획·관리 능력이 필요한 일이다. 물론 내가 이 말을 하자 하영숙은 손사래를 친다. “이건 하다 보면 다 하게 되는 일이에요.” 숙련이라는 것이 ‘하다 보면’의 시간 속을 채워 쌓이는 게 아닌가. 그 시간을 채우는 게 어렵고, 잘 채우는 건 더 어렵다. 우리가 숙련자들에게 감화받는 지점은 거기에 있을진대, 사람들은 유독 살림에 박하다. _〈조리사 하영숙〉 중에서 엉덩이를 작은 안장에 걸친 채 벽에 두 발을 붙이고 선 듯한 자세다. 그 상태로 좌우를 오간다. 허리랑 다리로 버티는 건가. 이건 아무것도 모르는 내 시선일 뿐. 그가 안장 위에서 하는 것은 힘을 분산시키는 일. “초보랑 일 좀 하는 사람의 차이가 뭐냐면, 베테랑은 로프 타는 데 힘을 쓰지 않고 오로지 일할 때만 힘을 쓴다는 거예요. 초보는 줄을 타는 데 힘이 다 들어가요. 등이 뻣뻣하고 배에 힘이 들어가고. 경직돼 있어요.” (중략) 긴장해선 안 된다. 그게 자기 마음대로 되나? “확신이 생기면 되는 거죠. 이건 절대 안 끊어진다.” _〈로프공 김영탁〉 중에서
아래로부터의 포스트식민주의
현암사 / 로버트 J. C. 영 지음, 김용규 옮김 / 2013.05.31
15,000
현암사
소설,일반
로버트 J. C. 영 지음, 김용규 옮김
'우리시대의 주변 횡단 총서' 1권. 저자 로버트 영은 포스트식민주의 이론 연구에서 세계적 이론가로 명성이 드높다. 그의 저서들은 영문학자들 뿐 아니라 문화연구자, 여성학자, 사회과학자들에게 중요한 이론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책은 로버트 영의 이전 이론적 저작들과 달리 문제의식이 명쾌하며 흥미진진한 글쓰기를 보여준다. 로버트 영은 포스트식민 시대의 구체적 현장에 살고 있는 서발턴 하위주체, 대지의 저주받은 자, 이산된 난민들의 뿌리 뽑힌 삶과 그들의 대지를 여행하는 여정을 떠난다. 그는 포스트식민의 수많은 장면들이 서로 공명하면서 스스로 의미를 생성하도록 이론적 개입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단편들이 쌓여 ‘보편성’에 근접해가는 새로운 인식 방식을 실험한다. 이 책은 이런 효과를 통해 포스트식민적인 것이 갖는 보편적 성격, 즉 포스트식민이 전 지구적으로 얼마나 확산되어 있는 경험인가를 보여준다. 로버트 영은 이 책에서 포스트식민주의를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살아온, 그리고 현재도 관여하고 있는 일상적 활동으로 파악하고 그것을 몇 개의 중요한 테마별로 정리한다. 영은 자신의 방법을 '몽타주'라고 부르는데, 이는 독자들이 역사와 현실의 한 장면 한 장면을 마치 여행자처럼, 혹은 로드 무비를 보는 관객처럼 사건으로 마주대하게 한다는 의미다. 이 책은 기존의 많은 탈식민주의 개설서와 달리 서양 식민주의의 지배의 역사보다는 그에 저항해 온 사람들의 활동을 '현재형'으로 구성하여 담고 있다. 녹취와 증언, 음악과 사진을 통해 포스트식민주의의 '현장'에 근접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포스트식민주의가 현 세계를 사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에 얼마나 필수적인 사고이며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실천인가를 제시하고자 한다.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말 머리말: 몽타주 1장 서발턴 지식 2장 역사와 권력, 아래로부터 위로부터 3장 공간과 토지 4장 혼종성 5장 포스트식민 페미니즘 6장 포스트식민적 시각으로 본 지구화 7장 번역 참고문헌 더 읽을 문헌 및 자료 해제1: 로버트 J. C. 영의 트리컨티넨탈 포스트식민주의 _김용규 해제2: 포스트식민주의-제국의 유산상속인으로서 _모토하시 테츠야, 나리타 류이치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위기를 가로질러 인문학의 목소리를 타전하는 새로운 사유의 모험 근대성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주변’의 언어와 생생한 성찰을 만난다 ‘우리시대의 주변/횡단 총서’를 펴냅니다!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주)현암사가 함께 기획하고 편집하는 새로운 인문학 비평 총서 ‘우리시대의 주변/횡단 총서’ 1차분 네 권이 한꺼번에 출간되었다. 21세기 들어 인문학의 위기를 넘어 종언이 회자 되는 시류에, 작년부터 출판계에 일기 시작한 인문학(고전, 공부) 열풍은 어떤 징후일까? 각종 기관과 지자체에서, 기업과 매체에서 인문학 강연이 줄을 잇고 있으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내공’을 강조하는 처세적 주제는 익숙하고 동어반복적이다. 으레 서구의 주류 사상과 문학의 정전을 훑는 요점 정리식 학습은 정작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 즉 여기를 읽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중심을 지향하고 있으되, 역사에서 정치에서 문화에서 경제에서 한국은 주변부다. 다양한 ‘경계’에 걸쳐 있음에도 우리의 담론은 미국과 유럽의 주류 언어로 담을 쳐왔다. ‘우리시대의 주변/횡단 총서’는 우리 사회와 사유의 장에서 빗금 그어져 넘보지 못했거나, 현대-서구-남성-백인-중심의 이분법에 가려진 주변의 작은 언어들을 붙들어보려 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사회와 문화의 이동과 얽힘의 과정을 섬세히 탐구하는 텍스트들을 찾아 펴내려 한다. 개론적인 교과서를 지양하고, 새로운 글쓰기를 보여주는 깊이 있는 이론과 비평 에세이들을 소개하려 한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를 보다 심층적이고 성찰적으로 ‘횡단’하는 사유의 모험을 시작하려 한다. “오늘날 우리는 근대성의 위기를 목격하고 있다. 근대성은 우리에게 계몽과 이성과 진보를 통한 인간 해방의 가능성을 제공하기도 했지만, 전 지구적 차원에서 볼 때 그 해방의 혜택은 특정 지역이나 소수의 엘리트들에게만 돌아갔다. 즉 그것은 인간의 해방을 선언하는 바로 그 와중에도 서양과 비서양, 제국과 식민, 문명과 자연, 이성과 비이성, 중심과 주변, 남성과 여성, 백인종과 비백인종, 지배계급과 서발턴 등 다양한 이분법적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차별들의 체제를 구축해왔다. 이는 근대성이 그 기원에서부터 자신의 어두운 이면으로 이미 식민성을 갖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우리시대의 주변/횡단 총서’는 근대성 극복을 위한 계기나 발화의 위치를 서양과 그 중심부에서 찾기보다 서양이든 아니든 주변과 주변성에서 찾고자 한다. 주변은 스스로를 횡단하고 월경함으로써, 나아가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지역 및 위치들과의 연대를 통해 자신의 잠재성을 보다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고, 결국은 특수와 보편의 근대적 이분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보편성을 실천적으로 사고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_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우리시대의 주변/횡단 총서1 아래로부터의 포스트식민주의 Postcolonialism 서양 바깥의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 포스트식민주의에 대한 가장 탁월한, 논쟁적인 안내서! -불평등한 세계, 변화하는 세계, 변혁하는 세계에 대한 몽타주 “포스트식민주의는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물질적 · 문화적 복지를 누릴 권리를 주장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늘날 세계는 불평등하고, 서양인과 비서양인 간의 현격히 분리되어 많은 차이가 존재하는 세계이다. 서구와 나머지 세계 간의 이와 같은 분열은 19세기 유럽 제국의 팽창으로 인해 절대적으로 되었다. 그 팽창의 결과 지구의 전체 지표면의 10분의 9를 유럽이나 유럽에서 생겨난 권력들이 통제하게 되었다. 식민지적이고 제국적인 통치는 피식민지 세계의 사람들을 열등하고, 어린애 같고, 여성적이며, 스스로를 돌볼 수 없으며, 서양의 온정적인 지배가 최상의 이익을 가져다줄 것(오늘날은
행복한 동행
역락 / 조정숙 (지은이) / 2018.09.10
12,000
역락
소설,일반
조정숙 (지은이)
시집을 내면서 1부 가족과의 동행 열매 / 13 손자와의 사랑 / 14 대비마마 / 16 아내 / 18 엄마의 사랑 / 20 굴비 / 22 공주들에게 / 24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 26 작은 천국 / 28 두 아버지 / 30 아버지 / 32 어머니에게 / 34 호박꽃 / 36 생일날 / 38 시어머니 / 40 남편 / 43 용서 / 45 산길에서 / 48 남편께 올림 / 50 또 만날까요? / 52 할머니날 / 54 내 동생 (한숙이에게) / 56 가난 / 58 오! 해피 데이 / 60 2부 나 자신과의 동행 청춘 / 65 모과 / 67 너는? / 69 예뻐 보이는 안경 / 71 꿈을 꾸며 / 73 아들 있어요? / 75 인생 1 / 77 아! 기특해 / 80 행복한 사람 1 / 82 사랑의 빚 / 84 인생 2 / 86 라벤더 향기 / 88 황혼 / 90 뒷산에서 / 92 파묘(破墓) / 94 석류와 해바라기처럼 / 96 친구야! / 98 벗에게 / 100 3부 세상과의 동행 우리가 어렸을 적에 / 105 하늘나라 / 107 퍼주며 살다가 가겠수 / 109 고통하는 그대에게 / 111 이별 / 113 비워서 얻는 행복 / 115 푼수 / 117 자식의 은혜 / 119 현명한 선택 / 121 태안 바닷가에서 / 123 청설모 / 125 제비야! / 127 제비와 바람에게 / 129 행복한 사람 2 / 132 4부 주님과의 동행 고통 / 137 내 님이시오니까? / 139 행복한 동행 / 141 축복 / 143 칠순이 돌아오네 / 145 아! 주님의 은혜 / 147 세월 / 154 십자가 / 150 연어처럼 / 155 연극 / 157 동행 / 159 그날 / 161 황혼에 서서 / 163 여든다섯 살 / 165 축하의 나팔을 / 167 소유권 이전 / 169 닳아서 없어지리 / 171 시평 고통을 뛰어넘어 저 당당한 삶_이태영(전북대 국문과) / 173
이토록 간결한 글쓰기
한빛비즈 / 토드 로저스, 제시카 래스키-핑크 (지은이), 최성옥 (옮긴이) / 2023.12.15
18,000원 ⟶
16,200원
(10% off)
한빛비즈
소설,일반
토드 로저스, 제시카 래스키-핑크 (지은이), 최성옥 (옮긴이)
현대사회에서 글을 통한 소통은 필수 활동이다. 누군가의 이해나 동의를 얻어내는 것, 원하는 행동으로 유도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 모두 글을 통해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읽어야 할 글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글을 읽는 독자이자 글을 쓰는 작성자로서 당신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 《이토록 간결한 글쓰기》의 저자로 하버드대 공공정책학과 교수이자 행동과학자인 토드 로저스와 제시카 래스키-핑크는 수많은 정보와 미디어에 노출된 ‘바쁜’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고, 이들을 설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행동과학과 심리학에 기반한 글쓰기 방법을 조언해 왔다. 그 과정에서 누구에게나 적용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글쓰기 원칙들을 모두에게 알리기로 결심한다. 꼭 필요한 내용만 알차게 담은 이 책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들을 사로잡은 글쓰기 비법을 터득하라.추천의 글 서문 한눈에 보는 글쓰기 6원칙 1부 읽는 사람이 관여하는 글 1장 읽는 사람의 머릿속을 알아보라 2장 바쁘게 읽는 사람처럼 생각하라 3장 당신의 목표를 우선하라 2부 바쁜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6원칙 4장 원칙1: 적을수록 더 좋다 5장 원칙2: 읽기 쉽게 작성하라 6장 원칙3: 탐색하기 쉽게 구성하라 7장 원칙4: 서식을 충분히, 과하지 않게 사용하라 8장 원칙5: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말하라 9장 원칙6: 응답하기 쉽게 작성하라 3부 쓰는 사람에게 전하는 말 10장 자주 묻는 질문 11장 글에 묻어나는 정체성 12장 변화하는 글쓰기 감사의 말 주석★★★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오리지널스》 애덤 그랜트, 《넛지》 캐스 선스타인,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강력 추천! “글로 소통하는 누구나 읽어야 할 책!” 현대사회에서 글을 통한 소통은 필수 활동이다. 누군가의 이해나 동의를 얻어내는 것, 원하는 행동으로 유도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 모두 글을 통해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읽어야 할 글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글을 읽는 독자이자 글을 쓰는 작성자로서 당신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 《이토록 간결한 글쓰기》의 저자로 하버드대 공공정책학과 교수이자 행동과학자인 토드 로저스와 제시카 래스키-핑크는 수많은 정보와 미디어에 노출된 ‘바쁜’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고, 이들을 설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행동과학과 심리학에 기반한 글쓰기 방법을 조언해 왔다. 그 과정에서 누구에게나 적용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글쓰기 원칙들을 모두에게 알리기로 결심한다. 꼭 필요한 내용만 알차게 담은 이 책으로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들을 사로잡은 글쓰기 비법을 터득하라. 페이퍼워커 직장인, 프리워커 인플루언서까지 우리는 모두 작가이자 독자다 그것도 대단히 바쁜! 빽빽한 약관, 복잡한 사용설명서, 텍스트로 가득한 프레젠테이션, 중간에 잘리는 이메일 제목…. 우리가 읽지 않는 대표적인 ‘글’들이다. 그리고 도무지 읽을 수 없는 장황한 글을 써놓은 ‘작가’들은 그것을 읽지 않는 고객, 즉 ‘독자’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인지과학자 도널드 노먼은 이렇게 말한다. “문고리나 전등 스위치, 오븐과 같은 흔한 제품의 사용법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결국 그것을 쓰지 못한다면, 그것은 디자이너의 잘못이다.”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 최고 인기 강의의 주인공이자 행동과학자인 두 저자 또한 이 견해에 동의한다. 읽지 않는 독자에게 잘못은 없다. 기획안, 보고서, 트윗, 메신저 등이 쏟아내는 온갖 텍스트에 노출된 ‘바쁜’ 사람들이 유독 당신의 글을 이해하지 않고, 무시하고, 미루고 있다면, 문제는 당신의 ‘글’에 있는 것이다. 이제 글을 쓰는 사람은 2배속으로 영화를 보고 65초도 집중하지 못하는 바쁜 현대인들의 방식에 맞는 글을 써야 한다. 두 저자는 행동과학을 비롯해 심리학과 뇌과학 분야에서 이뤄진 최신 연구와 실험들을 통해 그들의 머릿속을 헤집는다. 그리고 마침내 효과적인 글을 쓰는 6가지 실용적인 원칙을 풍성한 사례와 함께 제시해 냈다. 일 잘하는 사람의 문장은 무엇이 다를까? 무조건 설득되는 글의 6가지 원칙 결국, 글쓰기는 심리전이다! 비효과적인 글 때문에 현실 세계에서 문제가 발생한 사례를 살펴보자. 2020년 에어비엔비는 주식시장 상장 직전 호스트들에게 이메일 초대장을 보냈다. 제목은 ‘에어비앤비의 우선배정 주식프로그램.’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안내한,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 제목의 이메일을 대부분의 호스트들이 무시하거나 제쳐 두고 잊어버렸다. 하지만 이메일을 읽고 기회를 잡은 호스트들은 1만 5,000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바쁜 사람이 어떻게 읽는지 크게 개의치 않은 글은 읽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에어비앤비와 호스트들은 어렵게 깨달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 산만하고 바쁜 독자들이 당신의 글을 클릭하고 읽게 만들 수 있을까? 두 저자가 제안하는 첫 번째 원칙은 ‘적을수록 좋다’이다. 문장 속의 단어와 생각의 수를 줄이는 것. 글쓰기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문장이 길수록 더 좋다’는 것이다. 글을 많이 쓰면 똑똑하고 할 말이 많은 것처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글을 적게 쓰면 중요한 정보를 누락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더 많이 쓸수록 사람들은 더 읽지 않는다. ‘적을수록 좋다’라는 원칙은 바쁜 사람이 글을 읽을 때 행동하는 방식, 즉 메시지가 길수록 읽는 것을 포기하고 미룬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처럼 조언과 지침을 가득 담은 이 책으로, 효과적인 글쓰기를 터득하면 그 장점은 당신의 모든 규모의 일에서 드러날 것이다. 효과적인 글쓰기 원칙은 동료나 상사에게 피드백을 요청할 때나 친구와 저녁 식사 약속을 잡을 때조차도 유효하다. 효과적인 글쓰기는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투표율을 높이거나 아픈 환자가 검진 일정에 내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글쓰기는 작성자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이 책 역시 당신이 어떤 글을 쓰든 당신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것이다. 메시지가 길어질수록 시간 부담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들처럼 당신도 매일 이메일 120통을 받는데, 각 이메일이 세 문단이 넘는 장문이라고 생각해 보라. 세 문단 이상의 글을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2분이니, 이메일을 완전히 읽으려면 매일 4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또는 상황을 뒤집어서, 당신이 120명의 직원들에게 세 문단으로 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단어 하나하나 심사숙고해서 고르는 당신을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보신다면 아주 흐뭇해할 것이다. 그런데 직장 동료도 그럴까? 결국 당신이 성실히 정성들여 쓴 메시지는 직원 120명에게 4시간이라는 부담을 지우는 셈이다. 여기서 문단 하나라도 줄인다면, 전체 직원의 80분을 절약할 수 있다. _ (서문) 심리학자 브랜던 슈마이켈(Brandon Schmeichel)과 연구진은 참가자 집단에게 6분짜리 인터뷰 영상을 보도록 요청했다. 참가자들이 영상을 보는 동안 화면에는 인터뷰와 관련 없는 단어들이 스쳐 지나갔다. 참가자 절반에게는 원하는 무엇이든 자유롭게 집중하라고 말했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관련 없는 단어를 보지 말라고 말했다. 뇌의 선택적 주의집중력은 휙 스쳐 지나가는 단어에 반사적으로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배경과 현저하게 대비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 단어를 무시하려면 상당한 집중력과 통제력이 필요할 터였다.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가 주의집중력을 사용함으로써 뇌가 얼마나 지쳤는지 시험하기 위해 영상과 관련 없는 두 가지 후속 작업의 성과를 측정하였다. 첫 번째 작업은 대학원 입학시험에 출제된 것으로, 장문의 어려운 독해시험이었다. 주의집중력을 통제하여 영상에 스쳐 지나가는 단어를 적극적으로 무시했던 참가자는 나머지 참가자보다 시험점수가 20%나 저조했다. 앞서 수행했던 작업으로 참가자의 집중력이 떨어진 게 분명했으며, 결국 에세이를 읽고 어려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이 저하되었던 것이다. _ (1장 읽는 사람의 머릿속을 알아보라)
국제금융기구에서 일하기
기획재정부 /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기구 담당자 공동 집필 (지은이) / 2024.11.12
15,000
기획재정부
소설,일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기구 담당자 공동 집필 (지은이)
세례요한
모퉁이돌 / 모퉁이돌 편집부 지음, 유미정 그림 / 2000.04.25
4,000
모퉁이돌
소설,일반
모퉁이돌 편집부 지음, 유미정 그림
문장에 나오는 단어에 예쁜 그림을 그려 넣어 글을 모르는 어린이가 쉽게 단어를 익히도록 알차게 편집하였습니다. 미국 현지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영어를 한글 문장에 맞추어 쉽게 번역해 놓아 영어익히기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삶의 유산
OMF Rodem Books / 허드슨 테일러 지음, 마셜 브룸홀 엮음, 최태희 옮김 / 2014.07.20
6,000원 ⟶
5,400원
(10% off)
OMF Rodem Books
소설,일반
허드슨 테일러 지음, 마셜 브룸홀 엮음, 최태희 옮김
1일 …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들라 2일 … 하나님을 믿으라. 3일 … 자기 부인과 자기주장 4일 …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5일 … 주는 것이 더 복되다 6일 …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 7일 …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방법 8일 … 중단 없는 기쁨 9일 … 온전한 신뢰 10일 … 오직 하나님뿐 11일 …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12일 … 격려의 말씀 13일 … 하나님의 배지 14일 … 그의 온전하심 같이 15일 … 하나님의 능력 16일 … 하나님의 더 나은 응답 17일 … 왕에게 나온 결과 18일 … 온전한 상 19일 … 복된 형통 1 20일 … 복된 형통 2 21일 … 복된 형통 3 22일 … 복된 형통 4 23일 … 복된 형통 5 24일 … 복된 역경 1 25일 … 복된 역경 2 26일 … 복된 역경 3 27일 … 목자의 돌보심 아래에서 28일 …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주심 29일 … 열매 맺는 비결 30일 … 다스리는 분
4078
4079
4080
4081
4082
4083
4084
4085
4086
4087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5
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6
행복한 꿀벌 콜레트
7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8
꽃에 미친 김 군
9
다시 하면 되지 뭐
10
열두 달의 정원
1
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13,500원
2
흔한남매 22
3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4
처음 읽는 삼국지 4
5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6
꼬랑지네 떡집
7
에그박사 18
8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9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10
흔한남매 21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3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4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5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6
순례 주택
7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8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비스킷
10
사춘기는 처음이라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4
백지 앞에서
5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6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7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8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9
해파리 만개
10
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