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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곱하기.십  이미지

삼.곱하기.십
내 인생의 발칙한 3일 프로젝트
소모(SOMO) | 부모님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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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도시계획가 장현웅, 작사가 조은희, 라디오 [심야식당] PD 윤성현 등 열 명의 저자들이 꾸려나간 옴니버스 에세이. 열 명의 저자들이 모여 각기 다른 색깔의 3일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과연 내 인생에 3일이 주어진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사소한 질문에서 출발한 책은 다채로운 소재와 개성 넘치는 글쓰기 그리고 사색적이고 이미지로 시간을 기록해 나간다.

책은 동물원으로 가리라 마음 먹은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행의 발걸음을 지나 손 끝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를 담아냈으며, 3일 동안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통해 인생의 다큐멘터리를 적었다. 그리고 한 여자가 책 속의 아홉 명과 조우하여 선문답처럼 던진 물음에 대하여 답을 찾아가는 한 편의 소설이 책의 마지막 장을 장식한다.

  출판사 리뷰

▶ 삼 곱하기 십, 의미 찾기: 열 명의 저자들과 함께하는 삼 일의 시간

"기발하고 발칙한, 때로는 평범하고 낯익은
옴니버스 에세이"


10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각기 다른 일을 하는, 저마다 다른 성향을 지난 그들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3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당신, 무얼 하고 싶은가요?"
그리고 일종의 해답을 찾는 긴 여정이 펼쳐졌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과연 어떤 일을 해야 하나 긴 고민의 시간이 이어졌고, 어떤 이에게는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던 일을 재빨리 실행에 옮기게끔 하는 출발 신호가 되었다 합니다.


▶ 책 미리 보기 & 구성

"어쩌면 인생의 응축된 시간, 3일
그렇게 사계절이 지났고,
우리는 모두 봄을 기다리고 있다"

<삼.곱하기.십> 책의 제목에는 열 명 저자들이 보낸 삼 일의 시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각자 적어 내려간 페이지들에서는, 일상적인 이야기들과 특별한 경험들이 일종의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집니다.
단순한 질문 속에 숨겨진 복잡한 얼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작업은 오롯이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일 수도 있었을 터입니다. 누구 하나 비슷한 시간을 보내지 않았던 3일간의 프로젝트 속으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내 인생의 발칙한 3일 프로젝트 <삼.곱하기.십>은 네 개의 카테고리에 열 명 저자들의 삼 일을 담았습니다.

3Ⅹ1. 동물원에 가요
어린 시절의 빛 바랜 사진을 보았다. 그래, 동물원에 가야겠어 라고 생각했다.
문득 동물원으로의 삼 일을 감행한 그는, 동물원과 관련된 책들을 섭렵하고 지인들에게 질문을 던져가며 그곳으로 들어갈 채비를 합니다. 그리고 만난 비 오는 침팬지, 기린과 코뿔소와의 위트 넘치는 만남, 비현실적인 북극곰 등을 통해 기묘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지요.
그 안에서의 삼 일은 청춘의 한 지점에서 치열하게 고민에 빠진 젊은이 K를 그리게 되었다 합니다.

떠나고 돌아오다: 3Ⅹ2 / 3Ⅹ3 / 3Ⅹ4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떠났다. 이제 어느 만큼 홀가분한 기분으로 돌아왔다.
사진 찍는 그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없는 외갓집 엄마의 고향 마을로. 가는 길 습관처럼 휴게소에 들렀고, 장난감 총과 반짝반짝 빛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다 합니다. 추억이 되어 자신의 한 부분이 된 시간을 돌이켜보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하지요. 오래된 여행 가방 속에 짐을 꾸려 넣고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 강원도의 깊은 곳 한옥연구소를 찾은 작곡가는, 그곳에서 마침내 여유가 자신의 조급함을 이긴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한 작사가는 돌려주지 못한 물건들이 불현듯 눈에 걸린 날이 있었다 합니다. 그것들을 본래의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홀로 여행길에 오르지요. 본래 주인과의 아주 작은 교집합에 불과했던 물건은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아주 커다란 공감대가 되었습니다.

만들고 미소 짓다: 3Ⅹ5 / 3Ⅹ6
손 끝으로 만들어내는 무엇에 대한 따뜻함. 가슴 먹먹해지는 시간들.
다정한 플로리스트는 자신이 정성스럽게 만든 꽃을 들고 친구들의 작업실을 찾게 됩니다. 도자기를 만들고, 요리를 하고, 그림을 그리는 세 여자의 작업실에서 함께 만드는 찬란한 이야기들이 빛나는 시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잡지사 마감에 분명 힘이 들 줄 알면서도 요리가 하고 싶었다던 에디터는, 지난날의 은밀하고도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주방에서의 3일을 보내게 됩니다. 가장 원형의 가장 좋아하는 가장 필요한 요리를 마쳤을 때 찾아오던 충만한 기분이 느껴지는 한 글자, 한 글자에 새삼 감동하는 시간입니다.

보내고 기록하다: 3Ⅹ7 / 3Ⅹ8 / 3Ⅹ9
낯익은 일상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3일간의 다큐멘터리.
소멸과 생성이 반복되는 시간 속, 갤

  작가 소개

저자 : 정현주
라디오작가. 매일 매일 글을 쓴다. 라디오 원고를 쓰고, 책을 쓴다. 일기를 쓰고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를 쓴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을 하고 난 후 떠오르는 작은 생각들을 습관처럼 적는다. 어쨌거나,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글을 쓴다. 써왔다. 그렇게 올해로 19년 혹은 그 이상.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한없이 쓸쓸하고 마음이 고단한 날 그녀의 단정한 문장들은 큰 위로가 된다. 때로 봄 햇살처럼 따스하고 때로 가을바람처럼 청량하다. 매일 걷고, 사진을 찍는다. 이따금 그림을 그리며, 꽃을 가꾸고, 향초를 직접 만든다. 그중엔 잘하는 것도 서툰 것도 있지만, 분명한 건 모두 즐거워하는 일들이다. 천천히 오래가는 것, 변하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이지만 가능한 한 느리게 살고 싶다. 그래왔듯, 앞으로도. MBC <별이 빛나는 밤에>, KBS <최강희의 야간비행>,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등과 함께했다. 지금은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를 통해 오후 2시를 가장 많이 웃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스타카토 라디오』 『그래도, 사랑』 『다시, 사랑』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홈페이지 | www.morningrain.com

저자 : 조은희
프로라는 틀에 갇히기 보다는 스스로 아마추어이길 원하는 진짜 프로 작사가.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그녀에게 있어 오늘이란 그래서 늘 현재 진행형이다. 지극히 인간적인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녀는 아티스트적인 감성이 충만하고 사람 냄새 나는 뮤지션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느낀다고.* 1997년 E.O.S 앨범으로 작사가로 공식 데뷔. 이후 박상민, 김종국, 이승철, 이승환, 이수영, 조성모, 조장혁, 테이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작업을 해오며 450여 편이 넘는 노랫말을 썼으며, 2004, 2005년 SBS 가요대전 올해의 작사가상, 2007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작사가상을 수상하였다. 2005년 <버릇처럼 다시 사랑을 씁니다>란 작사 에세이집을 펴내고 2006년 창작 뮤지컬 <황진이>의 작사를 맡는 등 대중음악뿐만 아니라 작사와 관련된 다른 분야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www.4evercho.com

사진 : 장희엽
두어 번 전공을 바꾸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 Bresson의 사진에 매료되어 파리로 떠났다. 파리 EFET Ecole Francaise D'enseignement Technique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네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공동전시에 참여했다. 사진뿐 아니라 인테리어 및 디자인 분야에 발 담그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안녕, 폴라 앤 로모》, 《사소한 발견》, 《삼 곱하기 십》, 《폴라로이드 데이》가 있다.www.changheeyeup.com

저자 : 장현웅
“아이가 태어나기 전, 우리 부부는 상상할 수 없었다. 아이와 함께하는 삶을. 그때부터 우리의 일상도 달라졌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고민하던 저자는, 아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아이와 함께하면 좋을 구체적인 놀이를 계획했다. 그리고 수년에 걸쳐 온 가족이 특별한 도구 없이도 할 수 있는 초간단 놀이와 집과 야외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뛰어놀며 체험하는 놀이를 경험했다. 이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아이가 세상을 보는 눈이 자라는 큰 결실을 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과 무엇을 얼마나 하느냐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궁금한 것, 하고 싶은 것이 많아 항상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를 좋아하는 저자는 사진과 관련된 따뜻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언젠가 지구본을 돌려 손가락으로 가리켰던 그곳, 카리브 해로 가족과 함께 떠날 꿈을 갖고 있다. 여러 번의 개인 및 단체 사진전에 참가했고, 저서로는 동생과 함께한 《안녕, 폴라앤로모》, 《사소한 발견》이 있다.홈페이지 l photonstory.com

저자 : 윤성현
KBS 2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윤도현의 뮤직쇼>, <홍진경의 가요광장>,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 등을 거치며 윌슨의 <올댓차트>와 <심야식당>을 만들었고, 2010년 현재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연출과 <심야식당> 진행을 함께 하고 있다.twitter.com/yoonsunghyun

저자 : 성세인
무엇이든 오래오래 곁에 두고, 자신의 색으로 입혀가기를 좋아하는 작곡가. 그렇게 음표에 색을 입히고, 인생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오래된 차를 끌고, 여행길에 오르기를 즐기는가 하면, 힘든 일이 닥쳐도 '괜찮다'라고 다독이며 다시 한 발 내딛는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음대 Postgraduate과정 수료,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 Diplom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문사 졸업, 안양대학교 음대 졸업,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국악 작곡 이수.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통영국제음악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작, Pre-Audio Art Festival, 한민족창작음악축전 본상 수상, 대한민국 창작 합창축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수상하였고 러시아 International Contemporary Music Festival 'Moscow Autumn'에 초청되어 작품을 발표하였다. 2010년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안양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오페라를 작업하고 있는 중이다.

저자 : 정주희
2001년부터 꽃을 시작해 4년째 되는 해에 파리로 떠나 에콜 아티스틱 드 카트린 뮐러Ecole artistique de Catherine Muller 에서 공부하고 2006년 가을에 플라워 아틀리에 '보떼봉떼Beaute et Bonte'를 시작했다. 프렌치 스타일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보떼봉떼의 클래스는 플로리스트 지망생들과 현직 플로리스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꽃을 즐기는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 지은 책으로는 《꼼 데 플레르Comme des Fleurs》, 《삼 곱하기 십》이 있다.www.beautebonte.com/ 인스타그램 @beauteetbonte

저자 : 천승명
10년 이상 잡지일을 하며 본업보다는 먹고 여행하고 쇼핑하는 일에 일가견이 생겼다. 특히 식탐이 매우 강해 먹고 싶은 음식들을 직접 요리하며 놀다 보니 어느 날 자연스레 10년 뒤 목표가 생겼다. 동네에서 요리를 가장 잘하는 아줌마가 되어 동네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아주머니들과도 즐겁게 교류하며 신나게, 열심히 사는 것! 그래서 요즘 더욱 가열차게 엥겔 지수를 팍팍 늘리며 맛있는 것만 잘 먹고 다니느라 바쁘고 통통한 여자가 되어버렸다.* 2010년 현재 <싱글즈>의 에디터로, 매달 알콩달콩 새로운 이야기들로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 중.

저자 : 소준희
어린 시절 바라본 어른들은 안정된 삶 속에서 꿈도 욕망도 없이 무심하게 사는 듯 보였다. 살아 보니 삼십을 훌쩍 넘긴 지금 역시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고 다가올 날들에 대해 여전히 불안하면서도 설렌다. 남편과의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고 자신을 자극하는 그림 보는 일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수다 떨며 금속작업을 하는 순간이 행복하다 고백한다.+ 소노 팩토리는 홍대 근처 동네 사랑방이 되어가고 있다. 카페는 따뜻하고 맛 좋은 커피로 사람들의 수다를 풍성하게 만들기도 하며, 지하 갤러리는 아티스트들의 소통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항상 재미난 프로젝트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공간 속 공장장은 언제나 유쾌발랄하다.

  목차

Prologue. 삼 일과 열 명의 사람들 08

3Ⅹ1 동물원에 가요 / 장현웅 10

They say 50

<떠나고 돌아오다>
3Ⅹ2 장난감 총과 외갓집_어린 시절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장희엽 54
3Ⅹ3 날아 내려다보다 / 성세인 94
3Ⅹ4 지금, 만나러 갑니다_여행지에서 쓴 편지 / 조은희 116

They say 146

<만들고 미소 짓다>
3Ⅹ5 Trios jours_꽃을 들고 그녀들의 작업실로 / 정주희 154
3Ⅹ6 줄리 앤 줄리아_에디터 천의 주방에서 보낸 3일 / 천승명 182

They say 204

<보내고 기록하다>
3Ⅹ7 내 인생의 다큐멘터리 / 소준희 210
3Ⅹ8 여행자금회수 프로젝트 / 우흥제 240
3Ⅹ9 3일간의 무위도식 / 윤성현 266

They say 288

3Ⅹ10 보통의 존재에게 묻다 / 정현주 294

They say 330

Epilogue.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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