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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눈
문학동네 / 장크리스토프 빅토르 지음, 조홍식 옮김 / 2015.06.29
22,000

문학동네소설,일반장크리스토프 빅토르 지음, 조홍식 옮김
전 세계 언론의 최고 만평으로 읽는 격변과 저항의 세계사. 모든 위협과 테러에도 불구하고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비판과 풍자의 펜을 쉼 없이 움직이며 역사적 장면을 한 컷에 포착한 전 세계 만평가들의 빛나는 작품을 한 권에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전 세계 언론을 빛낸 만평가 86인의 가장 뛰어난 작품 230여 편을 한데 엮은『세상을 향한 눈』은 사회의 부조리를 겨냥하는 만평의 힘을 상기시키고, 온갖 위협 속에서도 펜을 놓지 않는 만평가들의 노고를 드러내 보여준다. 더불어 각 만평마다 세계 현대사를 통찰하는 저자의 위트 있는 단평을 더해, 신랄하고도 유쾌한 한 권의 역사책으로도 볼 수 있다. 시리아 정부를 비판하는 만평을 그렸다는 이유로 친정부 민병대에게 폭행당한 알리 페르자트, 『이코노미스트』 창립 이래 최초의 상임 만평가로 일한 케빈 칼, 만평계의 대부로 불리는 올리판트 등의 작품이 실렸으며, 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각국의 대표 만평가들의 활약상을 두루 담았다. 저자가 작품을 선정한 기준은 단순하다. 작품의 의미와 영향력, 역사적 순간을 표현하는 능력, 그림의 효율성과 미적이고 시적인 감각이 그것이다. 정확성과 도발성이 공존하는 만평은 우리를 불편하게도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만평의 중요한 기능이다. 한 컷의 풍자적이고 시적인 그림을 통해 매우 구체적인 위기와 저항의식을 드러냄으로써 세상을 향한 우리의 눈을 진실의 길로 안내하기 때문이다.서문_뉴스에 숨어 있는 인간 1989 살만 루슈디_이슬람 세계가 봉기하고 서구는 격분하다 톈안먼 광장_그리고 베이징의 봄 베를린_철의 장막을 무너뜨린 역사적인 밤 1990 넬슨 만델라의 석방_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정치범 쿠웨이트 침공_탈냉전 시기의 첫번째 커다란 위기 독일의 통일 1991 유고슬라비아 전쟁의 시작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사임 소련 제국의 멸망 1992 알제리 폭력사태의 시작_이슬람주의 위기 로스앤젤레스 폭동_‘숨은 미국’의 도시 전쟁 리우데자네이루_지구정상회의 제1장 1993 오슬로협정_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최초의 상호인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죽음_세계 마약 무역 지도의 재편 1994 르완다 인종 학살의 광기_체첸의 첫번째 전쟁 1995 프랑스, 남태평양 핵실험 재개 이츠하크 라빈 암살 평화 과정의 중단 1996 프랑수아 미테랑의 죽음 팔레스타인 대통령 선출 역사적 선거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당선 광우병 만평을 보는 눈 Ⅰ 검열과 인식과 배타성에 대하여 1997 홍콩 반환_공산주의 중국 속 자본주의 대도시 웨일스 공주의 사망_세계적 충격의 파고 교토의정서 1998 모니카게이트 인도 VS. 파키스탄_남아시아 두 적대적 형제의 핵무장 1999 시애틀_반세계화 저항의 시발점 2000년의 버그_혹은 세기말 공포 블라디미르 푸틴의 크렘린 입성 2000 조지 W. 부시_백악관 입성 이면의 괴상한 당선 2001 밀로셰비치_구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소환 9·11_미국, 공격당하다 아프가니비겁한 권력과 테러리스트들은 왜 만평을 죽이려 하는가 그들은 왜 만평을 두려워하는가 풍자와 비판의 펜은 강자를 향해 날을 세우고 약자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 세상을 보는 예리한 시각 풍자와 유머, 그리고 예술감각의 총체 전 세계 언론의 최고 만평으로 읽는 격변과 저항의 세계사! “만평은 민주주의의 무기다!” 우리는 힘과 권력을 가진 자들이 만평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벨라루스나 북한의 언론에는 만평이 실리지 않는다 2015년 1월, 전 세계를 경악케 한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이 터졌다. 뛰어난 만평을 게재해온 잡지 『샤를리 에브도』의 회의실은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아 피비린내 나는 학살의 현장으로 돌변했다. 이 책 『세상을 향한 눈』에 작품이 실린 만평가 카뷔를 비롯하여 프랑스의 대표 만평가들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 권위에 대한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언론 『샤를리 에브도』는 특히 만평을 중요시했다. 권력과 부조리를 비판하고 조롱하는 데 만평만큼 강하고 효과적인 무기는 드물기 때문이다. 그 모든 위협과 테러에도 불구하고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비판과 풍자의 펜을 쉼 없이 움직이며 역사적 장면을 한 컷에 포착한 전 세계 만평가들의 빛나는 작품을 한 권에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전 세계 언론을 빛낸 만평가 86인의 가장 뛰어난 작품 230여 편을 한데 엮은『세상을 향한 눈』은 사회의 부조리를 겨냥하는 만평의 힘을 상기시키고, 온갖 위협 속에서도 펜을 놓지 않는 만평가들의 노고를 드러내 보여준다. 더불어 각 만평마다 세계 현대사를 통찰하는 저자의 위트 있는 단평을 더해, 신랄하고도 유쾌한 한 권의 역사책으로도 볼 수 있다. ■모이어의 만평 위협당하는 만평가들 2006. 3. 15 ‘시드니 모닝 헤럴드’ “도망가! 버스에 만평가가 탔대!!” 예술과 언론이 만나는 순간, 성역 없는 풍자로 인류를 놀라게 한 세계 유명 만평을 한눈에 이 책은 투철한 비판 의식으로 강직하게 역사의 증인 역할을 해온 전 세계 만평가 86인의 230여 작품을 한데 모은 것이다. 시리아 정부를 비판하는 만평을 그렸다는 이유로 친정부 민병대에게 폭행당한 알리 페르자트, 『이코노미스트』 창립 이래 최초의 상임 만평가로 일한 케빈 칼, 만평계의 대부로 불리는 올리판트 등의 작품이 실렸으며, 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각국의 대표 만평가들의 활약상을 두루 담았다. 저자가 작품을 선정한 기준은 단순하다. 작품의 의미와 영향력, 역사적 순간을 표현하는 능력, 그림의 효율성과 미적이고 시적인 감각이 그것이다. 정확성과 도발성이 공존하는 만평은 우리를 불편하게도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만평의 중요한 기능이다. 한 컷의 풍자적이고 시적인 그림을 통해 매우 구체적인 위기와 저항의식을 드러냄으로써 세상을 향한 우리의 눈을 진실의 길로 안내하기 때문이다. 2011년 8월 25일 새벽 5시쯤 시리아의 만평가 알리 페르자트는 사무실을 나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자주 죽음의 위협을 받았기 때문에 관심을 끌지 않고 조용히 다니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하지만 친정부 민병대원들이 그의 차를 세워 그를 밖으로 끌어낸 뒤 무차별 폭행했다. 이 불한당은 몽둥이로 그를 때렸고 특히 손을 노렸다. 페르자트의 증언에 의하면 “손을 때려 부숴. 바샤르와 역대 대통령들, 그리고 장군들에 대한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
지오북 / 김상희, 김사흥 (지은이) / 2020.01.20
15,000

지오북소설,일반김상희, 김사흥 (지은이)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시리즈. 펭귄이나 고래와 같이 남극을 대표하는 동물들에 가려진 채 무관심했던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의 세계를 탐사하여 다양한 신종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저온 적응 물질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둔 남극생물학자들이 있다. 저자들은 민물이라면 얼음이 어는 온도인 평균 영하 1.9℃인 남극 바다에서 무겁고 거추장스런 수중조사 장비를 한 채 얻어낸 연구노트를 책으로 엮어냈다. 남극 해양생태계에서 무척추동물 없이는 먹이그물의 균형은 불가능하다. 또한 남극 생물 중 절반가량이 저온에 적응해 오랜 기간 종 분화과정을 거쳐 남극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종이라고 한다.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이 저온에 적응한 진화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들의 생존에는 어떤 전략이 숨어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의 해답을 찾아 머나먼 연구지를 찾아가는 고된 여정도 감내하고 얼어터질 듯한 영하의 바닷속을 잠수하며 연구를 이어간 두 생물학자의 열정이 남극 바닷속 풍경을 담은 사진과 글에 놀랍도록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머리말 …04 남극세종기지 앞 바닷속 무척추동물의 주요 서식 정보 …10 제1부 이름도 성도 몰랐던 무척추동물 친구들 체력만이 살길이다 극지 안전 훈련 받기 …20 5일만에 4계절을 경험하다 …26 남극행 짐을 쌀 때 가방이 중요한 이유는? …32 빙하가 녹으면 고래가 비쩍 마른다 …38 섀클턴이 남극 탐험 때 끓여 먹었던 삿갓조개 …46 남극에선 펭귄만 볼 수 있다고? 훨씬 더 많은 고유종이 있다 …50 유일무이한 존재 신종을 발견하다 …56 남극에도 난민이 들어온다 …66 낙동강의 끈벌레가 남극에도 있다 …72 빙하가 들려주는 오케스트라 연주 …78 잠수가 왜 필요한가? …86 제2부 차디찬 물속도 천국으로 만드는 무척추동물들 남극에서의 물질 그 날카로운 첫 경험 …94 남극 물속에서 글씨를 쓰다 …102 머나먼 여정이 만든 수중 생태 …108 해면이 인류를 구원할까? …116 외돌개 물속에 핀 꽃 …122 일단은 크고 보자 남극의 연체동물 …128 다리로 숨 쉬는 바다거미 …136 먹깨비 불가사리 …142 척추동물의 친척 …148 남극 수중에 하찮은 것은 없다 …154 참고문헌 …160 찾아보기 …163지구상에 하찮은 존재는 없다, 모두가 자연 생태계의 주인공 ‘적응과 진화의 비밀을 간직한’ 무척추동물 연구를 위해 차디찬 남극 바닷속 탐험에 나선 남극 생물학자들 펭귄이나 고래와 같이 남극을 대표하는 동물들에 가려진 채 무관심했던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의 세계를 탐사하여 다양한 신종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저온 적응 물질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둔 남극생물학자들이 있다. 지은이들은 민물이라면 얼음이 어는 온도인 평균 영하 1.9℃인 남극 바다에서 무겁고 거추장스런 수중조사 장비를 한 채 얻어낸 연구노트를 책으로 엮어냈다. 남극 해양생태계에서 무척추동물 없이는 먹이그물의 균형은 불가능하다. 또한 남극 생물 중 절반가량이 저온에 적응해 오랜 기간 종 분화과정을 거쳐 남극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종이라고 한다.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이 저온에 적응한 진화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들의 생존에는 어떤 전략이 숨어 있을까? 세종기지가 위치한 서남극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서 해수 온도가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곳이다. 갈수록 빙하가 녹고 얇아지는 환경 변화에 바닷속 생물들은 또 어떤 생존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의 해답을 찾아 머나먼 연구지를 찾아가는 고된 여정도 감내하고 얼어터질 듯한 영하의 바닷속을 잠수하며 연구를 이어간 두 생물학자의 열정이 남극 바닷속 풍경을 담은 사진과 글에 놀랍도록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 신종 무척추동물 11종을 발견하고, 남극 고유종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 남극에서 수행되는 수중조사는 주로 종 다양성과 생태계 군집 구조의 현상과 변화를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직접 잠수를 통해 표본을 채집 또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한 후 분석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생물다양성 연구 분야에서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남극에서만큼은 신종 무척추동물(요각류 4종, 섬모충류 7종) 11종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데 이어 다수의 신종 후보 종(완보동물 1종, 다모류 다수, 요각류 다수)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이루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남극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신종들이 있다. 남극 신종에는 ‘남극 대륙’을 뜻하는 antarctica, antarcticus가 이름에 종종 들어가는데, 우리나라 연구팀이 발견한 종에는 세종기지나 장보고기지의 이름을 붙여 ‘티그리오푸스 킹세종엔시스’와 같이 ‘세종엔시스’, ‘장보고엔시스’를 붙여 학계에 보고하기도 한다. 남극 바닷속 연구는 환경적·과학적 한계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체 중의 극히 일부만을 보고 거대 생태계를 해석해야 하는 과학적 모순에 부딪히기도 한다. 이에 두 지은이는 “아주 잠깐 ‘점’ 수준의 좁은 공간을 관찰하고 마치 남극 바다를 모두 경험한 것 같은 착각과 자만”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연에 대한 겸손으로 채워나가야 한다”(6쪽)는 점을 자주 깨닫고 있다고 말한다. 추위와 불편을 감수하면서 잠수복과 산소통에 의지한 채 이들이 다시 남극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이유는 남극 순환류에 의한 고립과 극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 온 신종이나 남극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종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아무런 존재감도 없이 사라질 생물의 존재를 인류에 알리는 것은 과학자로서의 사명감을 느끼는 일이지만 기후 변화가 몰고 온 수온 상승과 외래종 유입이라는 이중고 앞에 놓인 상황을 지켜보는 일은 안타깝기만 하다. ■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남은 무척추동물의 강인한 생명력 남극은 생물이 살아가기 힘든 극한의 환경이지만, 이곳에는 펭귄이나 고래, 크릴 말고도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남극 바닷속은 서식구조(암반의 생김새와 경사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수심별로 다양한 무척추동물이 살아가는 수중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종으로 해면(해면동물), 연산호(자포동물), 빗해파리(빗해파리), 이끼벌레(태형동물), 끈벌레(유형동물), 고둥류 및 조개류(연체동물), 조개사돈(완족동물), 갯지렁이(환형동물), 바다거미류 및 옆새우류(절지동물), 성게류 및 불가사리류(극피동물), 멍게류(척삭동물) 등을 들 수 있다. 수심이 비교적 얕은 곳(15m 내외)에서는 대형 갈조류부터 삿갓조개, 옆새우류가 서식하고, 좀 더 깊은 곳(25m 내외)에서는 멍게류와 바다거미, 성게류가 서식하며, 수심 35~50m 정도 되는 곳에서는 산호류가 군락을 이룬 채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하며 서식한다. 이러한 생태계 군집 구조는 남극 바닷속 생물들이 남극이라는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머나먼 여정의 결과물로서, 앞으로 변화할 환경 변화에 맞서 다시 어떤 풍경을 그려낼 지 그 추이가 주목된다. ■ 지구상에 하찮은 존재는 없다, 모두가 자연 생태계의 주인공 지구상의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들은 자신에게 닥친 문제들 앞에서 저마다 다양한 진화적 해결책을 발휘하며 생존해 왔다. 또한 자신이 생물 다양성의 일원인 동시에 다른 생물과 공존함으로써 수중 생태계의 질서 유지에 큰 역할을 해왔다.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해면은 천적을 피하기 위해 점액이나 가시 같은 특유의 보호책을 가지고 있다. 껍질 없이 연체부만 있는 갯민숭이는 아름다운 생김새 때문에 많은 물고기의 포식대상이 되지만, 독소나 섭이저해물질을 뿜어 물고기로 하여금 삼켰다가도 바로 뱉어 버리게 하는 재주가 있다. 폐나 아가미가 없는 남극바다거미는 독특하게도 모든 다리 끝까지 소화관이 뻗어 있고, 소화관이 움직이면서 다리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온몸에 산소가 공급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멍게는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면서 부착기와 멍게들 사이에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는 공감을 마련해 줌으로써 남극 수중 생태계에서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구조적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이에 두 지은이는 “지구상에는, 특히 남극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생물이 무수히 많다. 게다가 하찮게 여겨지는 하등동물도 각자 고유한 생존 전략이 있으며 오히려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러니 이들 모두가 다 자연 생태계의 주인공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159쪽)”라고 말한다. ■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으로 위기에 놓인 남극과 남극의 생물들 “인구 50만의 도시. 50%가 고령층이며 최근 20년 동안 태어난 신생아 수가 가구당 0.2명밖에 되지 않는다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 도시는 우리나라 얘기 같지만, 남극 장보고기지 앞 연안에 사는 남극가리비의 현재 상황이다. 남극에서 환경 변화, 남획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종은 수도 없이 많다(4쪽).” 남극은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 지도 한참 되었다. 남극 대륙 주변의 빙붕은 남극 대륙의 빙하가 해수에 의해 녹지 않도록 막아주는 파수꾼 역할을 해왔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북극이 따뜻해지면서 엘니뇨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남극의 빙붕이 급속도로 감소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빙붕의 감소는 곧 남극 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빙하의 감소로 이어질 것을 예측케 하며, 이어서 남극을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수많은 생물을 절멸 위기에 처하게 함을 알리는 신호가 된다. 빙하가 녹으면 ‘남빙양의 쌀’이라 불리는 크릴의 주 먹이인 규조류의 광합성이 활발해짐에 따라 크릴의 질이 나빠진다. 뿐만 아니라 빙하가 녹으며 나오는 미세 토사로 인해 질식해 떼죽음을 당하기도 한다. 크릴의 감소가 고래나 펭귄과 같이 먹이 사슬 혹은 먹이 연쇄로 엮인 생태계 전반에 미치게 될 영향은 불 보듯 자명하다. 여기에 최근에는 해양 오염도 가세하고 있다. 납, 카드뮴, 망간 같은 중금속뿐만 아니라 쓰레기에서 비롯된 나노 플라스틱까지 남극의 해양 생태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극 바다에서 이러한 오염물을 측정하는 대표 생물지표 종이 남극삿갓조개인데, 남극삿갓조개를 주요 먹이원으로 하는 남방큰재갈매기와 같은 새들한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다. 이로써 인간 유래의 재앙이 종국에 영향을 미치게 될 대상이 누구인지도 쉽게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두 지은이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경이롭고 놀라운 남극 생물들에 대해 알게 되고 나아가 이들과 우리가 공존할 수 있도록 자연 환경을 보전하려는 인식이 커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시리즈 자연생태와 생물탐구 도서를 꾸준히 출간해 온 지오북(GEOBOOK)에서는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시리즈(총9권)를 2019년부터 출간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 유일의 극지 연구 전문기관인 극지연구소에서 극지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이 시리즈는 남극 생물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하면서 겪은 경험이나 연구 관찰 기록, 아이디어를 적어 놓은 노트와 현장 사진을 풍성하게 담고 있다. 제1권으로 김정훈 박사의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동물의 사생활 ?킹조지섬 편』이 펭귄을 포함한 다양한 남극 동물의 일상을 연구한 내용을 담아 2019년에 출간되었다. 2020년에는 제2권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 - 킹조지섬 편』(김상희 박사, 김사흥 박사 지음)을 1월 중에 출간하며, 제3권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의 작은 식물 이야기』(김지희 박사 지음)로 1월 말 출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매년 2권씩 남극의 해양과 육상 생물 탐사를 통해 경험하는 다양한 주제의 남극생물학자의 이야기가 출간될 예정이다. 기후 변화는 갈라파고스, 아마존 같이 생태적·유전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생물들의 절멸을 일으킬 것이라고 하는데 남극 또한 그렇다. 남극 고유종들은 온도 상승과 외래종 유입이라는 이중고에 놓여 있다. 고립되고 극한적인 환경에 적응해 온 순진한 남극 생물들은 온난 열대 해양 지역의 ‘약탈자’들이 몰려오면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독특한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남극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남극 생물들의 다양성과 특이 신종들의 확보가 시급하다. 우리가 수중 산책 중에 만난 생물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들 모두 성공적으로 남극 환경에 정착한 무리일 텐데 말이다. 이것을 밝혀내는 일 또한 우리의 몫인데, 우선 그들의 운명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담수와 돌멩이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서 달라질 테고, 큰 암벽을 이루는 구조에서는 빙산이 얼마나 세게 부딪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특히 고착성 무척추동물은 유생으로 돌아다니다가 적절한 시기에 바닥에 가라앉아 형태를 바꾸고 암반에 부착하는데 그 여정이 매우 험난하고 그 과정에서 극히 일부만이 살아남는다. 다행히 암반에 붙어서 잘 산다 하더라도 어마어마하게 큰 빙산이 와서 부딪히면 한꺼번에 소멸하고 만다. 그러나 거기서도 살아남은 무리가 있고 또 새롭게 정착을 시도하는 많은 무척추동물 유생이 있다. 결국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생태계 군집 구조는 생물들이 살아온 머나먼 여정의 결과물이고 현재에도 계속 변하고 있다. 이 한 장의 풍경화는 점점 심화되는 기후 변화에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갈지 아주 궁금하다.
소워니놀이터 숲속 마을 스퀴시북
대원앤북 / 조윤성 (지은이) / 2026.02.05
20,000원 ⟶ 18,000원(10% off)

대원앤북취미,실용조윤성 (지은이)
인기 유튜브 채널 소워니놀이터의 스퀴시북 도안집이다. 오직 책으로만 만날 수 있는 도안으로 구성했다. 도안대로 오려서 솜을 넣고 붙이면 말랑말랑 귀여운 스퀴시가 완성된다. 책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 수 있어 스퀴시북이다. 토깽이의 당근 목욕탕, 냥냥이의 고양이 카페, 햄찌의 먹방TV, 몽실이의 보안관 사무소 등 숲속 마을의 다양한 장소를 만들 수 있다.토깽이의 당근 목욕탕 냥냥이의 고양이 카페 소시지의 소시 굿즈샵 토토의 레트로 패션샵 햄찌의 먹방TV 몽실이의 보안관 사무소 토깽이 동생 토리 돌보기 소워니의 러브하우스 시워니의 간식 병원행복이 가득한 숲속 마을 스퀴시북을 만들어 보세요! 소워니와 시워니, 그리고 숲속 마을 친구들 스티커와 오직 책으로만 만날 수 있는 귀여운 도안이 가득! 인기 유튜브 채널 소워니놀이터의 스퀴시북 도안집입니다. 오직 책으로만 만날 수 있는 도안으로 구성했어요. 도안대로 오려서 솜을 넣고 붙이면 말랑말랑 귀여운 스퀴시가 완성됩니다. 책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 수 있어 스퀴시북이에요. 숲속 마을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소워니, 시워니, 동물 친구들이 모인 곳이에요. 토깽이의 당근 목욕탕, 냥냥이의 고양이 카페, 햄찌의 먹방TV, 몽실이의 보안관 사무소 등 숲속 마을의 다양한 장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눈으로 순서를 확인하면서 손으로 오리고 붙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올라갑니다. QR 코드를 찍으면 만드는 영상을 볼 수 있어, 더욱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스퀴시를 만든 다음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며서 놀아 보세요! 숲속 마을 지도에 귀여운 숲속 마을 친구들 스티커도 붙여 보세요!
오포지션 6
남도출판사 / 김범수 지음 / 2002.01.10
7,000원 ⟶ 6,300원(10% off)

남도출판사소설,일반김범수 지음
제 22장. 달란센에서의 토벌작전. 제 23장. 연합군 결성 제 24장. 약속 제 25장. 카이볼그 요새 함락작전 제 26장. 예언의 실현 제 27장. 제국변환의 시(時)프롤로그 제1장. 강제적인 운명과 그렇지 못한 운명 제2장. 은둔의 현자(The Sage of Hermit) 제3장. 심홍색 루스산(M. Crimson Rus)제4장. 계속되는 인연과 악연 제5장. 일뒤스의 세 기사 제6장. '기사의 잣대'라고 불린 남자 제7장. 엇갈림제 28장. 고향으로의 출발 제 29장. 이원결의 팔일삼인재득 제 30장. 가치부전과 반간의 복합계 제 31장. 반격준비제 11장. 신탁 성직자 제 12장. 주민의 제안 제 13장. 어둠의 신의 분신 제 14장. 엘프, 떠나간 그들에게서 남은 그들과 새로운 이들.제 32장. 테드란 수복전 제 33장. 지혜 대결 제 34장. 내전은 끝나고 제 35장 토칼 왕궁에서의 외침과 방원.시기의 앎. 에필로그제 15장. 옛 종족, 새로운 종족 제 16장. 크루세이더 제 17장. 제일검장(第一劍匠) 오주무제8장. 어울리지 않으면서 어울리는 두 개의 불협화음 제9장. 악몽의 노래를 부르는 기사 제10장. 주변의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사람제 18장. 이니아트나, 찾아 떠나다. 제 19장. 강림 제 20장. 기사 무술 시험 제 21장. The River Affair 이 작품은 풍부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걸출한 대하드라마이다. 모두 9권이나 되는 엄청난 분량을 작가는 전혀 막힘이 없는 문체로 줄기차게 스토리를 전개함으로서 판타지소설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첫 페이지부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서스펜스와 흥미의 연속이다. 고아 소년이 극한적인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자못 흥미롭다. 작품 전체에 넘쳐흐르는 젊음의 발랄한 생동감과 상상력을 통해 작가의 천재성이 엿보이는 수작이다. 이 작품은 풍부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걸출한 대하드라마이다. 모두 9권이나 되는 엄청난 분량을 작가는 전혀 막힘이 없는 문체로 줄기차게 스토리를 전개함으로서 판타지소설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첫 페이지부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서스펜스와 흥미의 연속이다. 고아 소년이 극한적인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자못 흥미롭다. 작품 전체에 넘쳐흐르는 젊음의 발랄한 생동감과 상상력을 통해 작가의 천재성이 엿보이는 수작이다. 이 작품은 풍부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걸출한 대하드라마이다. 모두 9권이나 되는 엄청난 분량을 작가는 전혀 막힘이 없는 문체로 줄기차게 스토리를 전개함으로서 판타지소설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첫 페이지부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서스펜스와 흥미의 연속이다. 고아 소년이 극한적인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자못 흥미롭다. 작품 전체에 넘쳐흐르는 젊음의 발랄한 생동감과 상상력을 통해 작가의 천재성이 엿보이는 수작이다. 이 작품은 풍부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걸출한 대하드라마이다. 모두 9권이나 되는 엄청난 분량을 작가는 전혀 막힘이 없는 문체로 줄기차게 스토리를 전개함으로서 판타지 소설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첫 페이지부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서스펜스와 흥미의 연속이다. 고아 소년이 극한적인 상황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자못 흥미롭다. 작품 전체에 넘쳐흐르는 젊음의 발랄한 생동감과 상상력을 통해 작가의 천재성이 엿보이는 수작이다. 이 작품은 풍부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걸출한 대하드라마이다. 모두 9권이나 되는 엄청난 분량을 작가는 전혀 막힘이 없는 문체로 줄기차게 스토리를 전개
일단은 첫인상
팬덤북스 / 김경호 지음 / 2017.06.14
13,500원 ⟶ 12,150원(10% off)

팬덤북스소설,일반김경호 지음
이미지 메이킹은 외모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면과 외부, 사회적 이미지 변화를 함께 추구한다. 외모, 말투, 표정, 감정, 태도 등 나를 나타내는 모든 것이 이미지 메이킹과 관련되어 있다. 책의 구성도 단순히 외모를 어떻게 꾸미느냐에 치중되어 있지 않다. 이미지 메이킹을 잘했을 때 따라오는 ‘타인과의 소통’, 원활한 소통을 통한 ‘성공’ 등과 그에 따른 자신의 ‘행복’까지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자신을 적극적이고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지 메이킹을 하면 세 가지 변화가 나타난다고 한다. 먼저 정체감의 변화가 일어난다. 내적 이미지의 변화를 체험하면서 참자아를 발견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현상의 변화가 일어난다. 내적 이미지가 변하면서 밖으로 드러나는 말투나 표정, 태도, 표현 등 외적 이미지도 바뀐다. 세 번째로 관계의 변화가 일어난다. 겉으로 드러나는 외적 이미지의 변화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저자는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자기 변화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생각이 바뀌면 표정이 바뀌고, 표정이 바뀌면 말투가 바뀌고, 말투가 바뀌면 태도가 바뀌고, 태도가 바뀌면 평가가 바뀌고, 평가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따라서 이미지 메이킹은 개인의 삶을 가장 바람직하게 변화시키는 인성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프롤로그 : 이미지가 경쟁력이다! PART 1. 이미지 메이킹, 1단은 첫인상 이미지란 무엇인가? / 이미지 메이킹의 정의와 개념 이미지 브레이킹은 무엇인가? / 이미지 코칭은 무엇인가?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3가지 변화 / 품격이 경쟁력이다 이미지는 향기를 풍긴다 / 첫인상으로 승부하라 첫인상은 어떻게 전달되는가? / 첫인상에도 여러 유형이 있다 첫인상이라는 높은 장벽을 넘어라 / 마지막 인상에 흔적을 남겨라 차가운 표정은 무조건 손해를 본다 / 성격과 기질은 바꿀 수 없는가? 매력 이론이란 무엇인가? / 레테르 효과란 무엇인가? 거울 이미지 효과란 무엇인가? / 감성 이미지로 어필하려면? 컬러 이미지 전략을 세워라 /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정했는가? 컬러 활용에도 노하우가 있다 / 율곡 이이도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고? 내적 이미지의 5적을 꺾어라 / 외적 이미지의 5적을 꺾어라 사회적 이미지의 5적을 꺾어라 / 이미지 메이킹을 결산하라 PART 2. 이미지 메이킹, 2단은 소통 대인 관계가 형성되는 단계 / 관심은 왜 중요한가? 관점을 바꾸면 해석이 달라진다 / 대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잘못된 태도가 대인 관계를 망친다 / 들리는 말, 보이는 말, 숨어 있는 말, 없는 말 통하지 않으면 통한다 / 말을 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말을 잘하는 4가지 방법 / 나의 공감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칭찬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 칭찬에도 역효과가 있다 친절에는 어떤 것이 있나? / 친절한 태도는 만들어진다 신뢰해야 신뢰를 얻는다 / 좋은 친구를 사귀는 이미지 메이킹 타인과의 마찰을 조심하라 / 사람들은 왜 욕을 하는가? 나는 왜 욕을 먹는가? / 완벽한 소통을 부르는 5통 세트 소통을 돕는 다섯 가지 손 / 공감 소통, 배려 소통, 존중 소통, 섬김 소통 PART 3. 이미지 메이킹, 3단은 성공 대박의 조건 / 습관을 세팅하라 태도는 성공의 필수 과목이다 / 상상의 힘, 마치 효과 성공의 그루터기에 접을 붙여라 /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어떤 리더가 성공을 이끄는가? / 늘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 꿈꾸는 자만이 변화를 얻는다 / 아무나 귀인을 만나지 않는다 누가 귀인인지 알아내는 방법 / 집중력은 어떻게 높이는가? 나는 어떠한 다리 유형인가? / 성공을 부르는 3력을 알아보자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라 / 천적과 라이벌도 파트너이다 매일 86,400원이 통장에서 사라진다면? / 출근 시간을 활용하라 직장인도 진학을 해야 한다 / 독서가 성공을 부른다 무엇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 선택이 모이면 인생이 된다 PART 4. 이미지 메이킹, 4단은 행복 열등감은 이미지 메이킹을 방해한다 / 열등감의 증후들은 무엇인가? 열등감은 어떻게 극복하는가? / 분노의 원인은 무엇인가? 분노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 분노 조절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 화를 다스리는 3종 세트 / 웃음에도 유형이 있다 웃음의 효과는 무엇인가? / 그럼에도 나는 웃는다 유머도 경쟁력이다 / 상실감이란 무엇인가? 위로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 나는 스스로 위로한다 변명과 핑계는 도움이 안 된다 / 머피와 샐리의 법칙을 아시나요? 나의 욕구는 어느 수준인가? / 그래도 틈새는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세 가지 조건 / 행복의 시동을 거는 키첫인상에서 출발하는 이미지 메이킹이 소통과 성공, 행복까지 불러온다. 이미지 메이킹이란 무엇인가? 좋든 싫든,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회생활을 하는 이상 자신의 이미지에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이미지로 비치기를 원하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자기표현이 서툴러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에게 끌리는 이미지로 호감을 주는 것은 성공으로 가기 위한 첫 관문이다. 개인의 이미지는 고착되는 것이 아니라 선택과 의지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생은 선택이다. 순간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선택한다. 선택하는 권리는 자신에게 있으나, 그 결과는 인생을 결정한다. 개인의 이미지도 선택이다. 지금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는 과거의 선택에 의한 결과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현재의 선택이 자신의 미래 이미지를 바꾼다.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하면 단순히 겉모양만을 가꾸어 적당히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의도적인 행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생각하는 이미지 메이킹은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 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행위이자, 자기 향상을 위한 개인의 노력을 총칭하는 것이다. 여기서 통합적 관리란 내적 이미지인 본질과 외적 이미지인 현상, 사회적 이미지인 관계를 망라하는 행위이다. 내적 이미지는 심리적, 정신적, 정서적인 특성 등이 고유하고 독특하게 형성되어 있는 상태로 심성, 생각, 습관, 욕구, 감정 등의 유기적인 결합체를 의미한다. 따라서 한 사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형성해 내는 근간이며 본질이 된다. 외적 이미지는 외부로 나타나는 종합적인 느낌이다. 내적 이미지가 외모, 언행, 자세, 표정 등의 꾸밈 행동을 통하여 외부로 표현되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이 현상을 보고 한 사람의 본질을 들여다보며 앞으로의 관계를 예측한다. 사회적 이미지는 상황에 따라 표현되고 적용되는 관계를 의미한다. 관계가 좋기 위해서는 현상이 좋아야 하고, 현상이 좋기 위해서는 본질이 좋아야 한다.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세 가지 변화 저자는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자신을 적극적이고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지 메이킹을 하면 세 가지 변화가 나타난다고 한다. 먼저 정체감의 변화가 일어난다. 내적 이미지의 변화를 체험하면서 참자아를 발견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현상의 변화가 일어난다. 내적 이미지가 변하면서 밖으로 드러나는 말투나 표정, 태도, 표현 등 외적 이미지도 바뀐다. 세 번째로 관계의 변화가 일어난다. 겉으로 드러나는 외적 이미지의 변화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저자는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자기 변화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생각이 바뀌면 표정이 바뀌고, 표정이 바뀌면 말투가 바뀌고, 말투가 바뀌면 태도가 바뀌고, 태도가 바뀌면 평가가 바뀌고, 평가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따라서 이미지 메이킹은 개인의 삶을 가장 바람직하게 변화시키는 인성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저자가 얼핏 이미지 메이킹과 관계없을 듯한 ‘열등감’, ‘분노’, ‘위로’ 같은 감정을 다루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지 메이킹은 외모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면과 외부, 사회적 이미지 변화를 함께 추구한다. 외모, 말투, 표정, 감정, 태도 등 나를 나타내는 모든 것이 이미지 메이킹과 관련되어 있다. 책의 구성도 단순히 외모를 어떻게 꾸미느냐에 치중되어 있지 않다. 이미지 메이킹을 잘했을 때 따라오는 ‘타인과의 소통’, 원활한 소통을 통한 ‘성공’ 등과 그에 따른 자신의 ‘행복’까지 다루고 있다. 진정한 자기 변화와 계발을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읽어 봤으면 한다. 단순히 실용적인 분야일 뿐이라는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편견이 깨진다. 사회생활과 대인 관계 속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매력적인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괜찮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외모 변화만이 아니라 성공과 행복까지 추구하는 진짜 이미지 메이킹을 함께 해보기를 권한다.무한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려면 자기 안팎의 모습을 신분과 역할에 잘 어울리는 최상의 이미지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인간관계에서 오해가 발생하고, 사회생활에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이미지 메이킹은 고객 감동과 목표 달성의 원동력이 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관심과 적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용 학문인 것이다. - 중에서 이미지는 크게 ‘언어적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로 전달된다. 언어적 이미지는 번역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다. 시각적 이미지는 번역하지 않아도 쉽게 전달된다. 눈으로 보고 느끼는 다양한 색채는 언어를 뛰어넘는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여러 가지 색의 특성들을 소통 수단으로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컬러 이미지 전략이다. - 중에서 공감 소통은 들리는 말로 유쾌한 소통이 가능하고, 배려 소통은 보이는 말로 감사한 마음이 생기고, 존중 소통은 숨어 있는 말로 감동을 제공한다. 섬김 소통은 아예 있지도 않은 말, 듣고 싶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없는 말’을 발견하고 베풀어서 뜻밖의 감격을 선사한다.- 중에서
남몰래 흐르는 눈물
W미디어 / 이인해 지음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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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미디어소설,일반이인해 지음
헨리 퍼셀부터 스티브 라이히까지, 클래식 음악 101인의 작곡가를 주제로 한 음악시집.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시에 담아냈다. 백순실 화백의 그림을 함께 실었다. 시인이 붙인 작곡가 해설은 작곡가에 대한 설명을 넘어 시의 모티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순한 시집을 넘어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미술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시집이다.1. 퍼셀 2. 알비노니 3. 비발디 4. 텔레만 5. 마르첼로 6. 헨델 7. 바흐 8. 하이든 9. 보케리니 10. 모차르트 11. 베토벤 12. 필드 13. 파가니니 14. 베버 15. 로시니 16. 슈베르트 17. 도니제티 18. 아딩 19. 베를리오즈 20. 글린카 21. 멘델스존 22. 쇼팽 23. 슈만 24. 리스트 25. 바그너 26. 베르디 27. 주페 28. 비외탕 29. 프랑크 30. 랄로 31. 스메타나 32. 브루크너 33. 요한 슈트라우스 34. 브람스 35. 보로딘 36. 비에니아프스키 37. 생상스 38. 브루흐 39. 비제 40. 무소르그스키 41. 차이코프스키 42. 드보르작 43. 마스네 44. 그리그 45. 사라사테 46. 림스키-코르사코프 47. 포레 48. 댕디 49. 야나체크 50. 쇼송 51. 엘가 52. 이자이 53. 푸치니 54. 볼프 55. 알베니스 56. 말러 57. 드뷔시 58.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59. 닐센 60. 시벨리우스 61. 부조니 62. 사티 63. 그라나도스 64. 스크리아빈 65. 본-윌리엄즈 66. 라흐마니노프 67. 쇤베르크 68. 홀스트 69. 아이브스 70. 크라이슬러 71. 라벨 72. 볼프-페라리 73. 파야 74. 레스피기 7헨리 퍼셀부터 스티브 라이히까지, 클래식 음악 101인의 작곡가를 주제로 한 음악시집.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시에 담아냈으며, 백순실 화백의 그림이 시각적 효과를 더해 감동을 배가시켜 준다. 게다가 시인이 붙인 작곡가 해설은 작곡가에 대한 설명을 넘어 시의 모티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시인이 붙인 퍼셀(Henry Purcell)의 해설과 시를 각각 살펴보면, 《퍼셀은 여러 악기 중에서도 특히 트럼펫을 대단히 좋아했는데, 당시 이 악기의 잠재력을 누구보다도 깊게 파헤쳐 기교면에서 제약이 많은 트럼펫을 독주 풍으로 다룬 작품을 여럿 남겼다. 그 가운데 영화 의 아이와 엄마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이기도 한 ‘트럼펫과 현을 위한 소나타 D장조’가 단연 뛰어나다. 1악장-알레그로, 2악장-아다지오, 3악장-알레그로로 구성된 이 작품은 퍼셀이 타계하기 1년 전인 1694년에 작곡되었으며, 이 곡에서 트럼펫 소리는 마치 빛이 마구 쏟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퍼셀’의 ‘트럼펫과 현을 위한 소나타 D장조’ 음악이 시로 표현되는데, 언어를 넘어 영상으로 바뀌는 느낌이다. 12월의 터널 끝에서 세상은 갑자기 밝아지기 시작했다. 새벽의 어스름은 점차 오렌지 빛으로, 황금빛 나팔소리는 세상 끝까지 퍼져나갔다. 다시 시작하라는 듯 잿빛 하늘에서는 마침내 눈이 펑펑 내렸다. (‘퍼셀’ 전문) 그런가 하면, 리게티(Gyorgy Ligeti)의 해설에서는, 《리게티의 현악 4중주 제1번 ‘변형된 녹턴’은 격렬한 반음계 진행에서 변덕스런 춤곡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변모하며 다양한 종류의 기악 연주법이 사용되고 있다. 독특한 음향과 민속적인 악상이 어울리는 이 곡은 급강하와 급상승이 반복되는 앙상블을 요한다. 한 악장인 이 곡은 강렬한 헤미올라 리듬이 매력적이다. 특히 후반부에 접어들면 모든 악기가 빠른 글리산도의 반복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오랫동안 우주적인 음향을 들려준다. 신기한 음향들과 격정적인 리듬과 앙상블이 재미있다. “음악은 진실되면 그만이지 반드시 아름다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지만, 듣다 보면 그의 음악은 신기하게 아름답다.》 그와 같이, 이 책은 단순한 시집을 넘어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미술이 한데 어우러져 잘 조화된 매력적인 음악시집이다. 마지막으로, 지은이의 말로 이런 음악시를 쓰게 된 배경을 전한다.
국가대표 프랑스어 단어정복자
옥당(북커스베르겐) / 조혜란 지음 / 2015.11.30
14,000원 ⟶ 12,600원(10% off)

옥당(북커스베르겐)소설,일반조혜란 지음
대한민국 다국어 학습교재의 국가대표급 교수들이 뭉쳐 '국가대표 단어정복자 시리즈'를 만들었다. 제대로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생활회화, 여행회화 등 실전능력에 곧바로 영향을 주는 시리즈이다. 제2외국어를 시작하는 학습자의 필요와 쓰임을 제대로 반영한 책인만큼 실전에서 그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다.Part 0. 워밍업 섹션 프랑스 사람 이름으로 알파벳과 발음법을 끝내자! 1. 이미 친근한 프랑스어 알파벳! 2. 프랑스어의 모음! 3. 프랑스어의 매력점, 철자부호! 4. 프랑스어의 이중모음과 복모음! 5. 프랑스어 비모음! 6. 프랑스어 자음! Part 1. 초핵심 단어 프랑스어 핵심 단어는 바로 이것이다! 1. 프랑스어 초핵심 단어 5 2. 프랑스어 핵심 단어 10 3. 프랑스어 결정적 한 단어 40 1) 프랑스어 결정적 한 단어 (인사 표현) 2) 프랑스어 결정적 한 단어 (긍정/부정/확인 표현) 3) 프랑스어 결정적 한 단어 (칭찬/격려 표현) 4) 프랑스어 결정적 한 단어 (명령 표현) 5) 프랑스어 결정적 한 단어 (감탄 표현) Part 2. 베스트 단어 프랑스어 품사별 베스트 단어를 잡아라! 1. 프랑스어 동사 베스트 단어 1) 프랑스어 동사 빅 3 단어 2) 프랑스어 동사 베스트 40 단어 3) 프랑스어 준조동사 베스트 6 단어 2. 프랑스어 명사 베스트 40 단어 3. 프랑스어 형용사 베스트 40 단어 4. 프랑스어 부사 베스트 20 단어 5. 프랑스어 의문사 베스트 10 단어 6. 프랑스어 전치사 베스트 30 단어 7. 프랑스어 접속사 베스트 22 단어 1) 프랑스어 등위접속사 2) 프랑스어 종속접속사 8. 프랑스어 의성어 베스트 20 단어 Part 3. 상식 기본단어 곧바로 상식이 되는 프랑스어 단어를 쓸어 담아라! 1. 프랑스어 상식 기본단어 : 숫자 2. 프랑스어 상식 기본단어 : 시간 3. ▶ 제2외국어 학습자를 위해 특별 기획된 단어완전정복 시리즈! 대한민국 다국어 학습교재의 국가대표급 교수들이 뭉쳐 ‘국가대표 단어정복자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제대로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생활회화, 여행회화 등 실전능력에 곧바로 영향을 주는 시리즈입니다. 제2외국어를 시작하는 학습자의 필요와 쓰임을 제대로 반영한 책인만큼 실전에서 그 차이를 바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제2외국어 단어장 선택의 절대기준!’ 제2외국어 전공 교수님들이 말하는 ‘좋은 단어장 선택 요령!’ (이런 단어장은 절대 피하세요!) 1. 먼저 목차를 비교하십시오! 단지 단어에서 끝나는 단어장은 ‘부담’만 남습니다! 단어를 주제별로만 정리해 놓은 단어장은 끝까지 읽어나가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단어를 통해서 문장이 보이고, 문법이 만져지고 그리고 언어가 느껴져야 합니다. 하나의 단어가 가지는 가치에 대한 이해와 납득이 단어학습의 성취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 품사별로도 정리되어 있는지 보십시오! 배려 없는 구성의 사전식 단어장은 ‘스트레스’입니다! ‘단어장이라고 단어만 나열해 놓으면 어쩌란 말입니까?’ 가장 먼저 필요한 단어가 무엇이고, 단어를 활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문법은 무엇이고, 당장 단어만으로도 외국어를 말할 수 있는 장치와 구성이 없다면, 이것이야말로 ‘배려를 무시한 무정한 단어장’입니다. 3. 예문이 쉬운지 확인하십시오! 예문이 불친절한 단어장, 그냥 ‘지뢰밭’입니다! 기초 수준 이상의 ‘예문’은 학습자를 당혹하게 만듭니다. 배우지도 않은 문법의 예문이 곳곳에 깔려 있는 단어장은 학습자의 학습 진행을 막는 발목지뢰입니다.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단어장, 단어에서 문장으로 그리고 회화까지 만만해 보이기 시작하면, 여러분의 다국어 단어학습,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 ‘국가대표 제2외국어 단어정복자’의 진심! 단어장이라고 무턱대고 단어만 주르륵 나열해 놓은 불친절한 책들! 사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구성으로 학습자의 진을 쭉쭉 빼버리는 고딴 책들! 과감하게 사절합니다! 단어가 곧 문장이 되고 회화가 되며, 외국어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줄 수 있어야 진정한 단어장이고, 단어를 정복할 수 있는 진짜 도우미입니다. ▶ ‘국가대표 제2외국어 단어정복자’의 본심! 단어만으로도 프랑스어의 본질적인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단어가 준비되면 곧바로 프랑스어 문법 학습을 시작하거나, 간단하면서도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말할 수 있습니다. 문장이나 회화는 하나의 단어에서 시작합니다. 단어 하나만으로도 외국어 회화가 될 수 있습니다. 단어 하나가 문장이 되고, 곧바로 의사소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 ‘국가대표 제2외국어 단어정복자’의 경쟁력!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아느냐보다는 알고 있는 단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친근한 단어들과 함께 외국어에 제대로 접근하는 것, 바로 이것이 여러분의 ‘결정적 다국어 경쟁력’입니다! ▶ 국가대표 제2외국어 단어장의 효과적 학습을 위한 학습순서! 1) Go Part 0! 완전 생초보라면 Part 0(워밍업섹션)부터 시작하십시오! 외국인 이름으로 배우는
제가 좀 별나긴 합니다만...
이숲 / 쥘리 다셰.마드무아젤 카롤린 지음, 양혜진 옮김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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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숲소설,일반쥘리 다셰.마드무아젤 카롤린 지음, 양혜진 옮김
평범한 직장인 27세 마그리트에게는 유별난 구석이 있다. 회사 업무도 빈틈없이 잘하고, 책임감도 있고, 근무태도 역시 나무랄 데 없지만, 동료들과 잘 섞이지 못한다. 파티를 즐기는 남자친구와는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직장에서는 ‘왕따’가 되었다. 미리 정해진 계획에 따라 정해진 일을 하다가 혹시라도 순서나 시간이 달라지면 거의 패닉 상태에 빠진다. 결국,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한 마그리트는 자신이 일종의 자폐증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그제서야 자기 성격이 나빠 늘 인간관계를 망친다고 생각했던 고통스러운 죄책감에서 벗어난다. 직장을 떠나 대학으로 돌아가 오래전부터 꿈꾸던 사회심리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고 새로운 삶을 찾아간다. 마그리트는 바로 저자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증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죄의식과 열등감에 시달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장애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주도적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한다.목차 없는 도서입니다.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 직장생활과 인간관계에 잘 적응하지 못하던 젊은 여성이 자신의 문제가 성격적 특징이 아니라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일종의 자폐증에서 비롯했음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찾아간 경험을 소개한 자전적인 그래픽노블이다. 놀랍게도 일반인에게 생소한 이 증상을 앓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이유는 명확한 진단이 어렵고, 흔히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감추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주목을 끈다. 자신의 장애를 알게 된 저자는 대학에서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강의하면서 일반이 잘 모르는 이 장애를 소개하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번잡하고 시끄러운 환경을 견디지 못하는 나, 잘못된 걸까? 평범한 직장인 27세 마그리트에게는 좀 유별난 구석이 있다. 회사 업무도 빈틈없이 잘하고, 책임감도 있고, 근무태도 역시 나무랄 데 없지만, 동료들과 잘 섞이지 못한다. 휴식 시간에 몇 명이 모여 수다를 떠는 것도 싫어하고, 점심때면 늘 혼자 식사하고, 엠티나 회식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빠지려고 한다. 설령 모임에 가더라도 번잡한 분위기를 견디지 못해 어서 집으로 돌아가 고양이를 품에 안고 싶다는 생각만 한다. 그래서 파티를 즐기는 남자친구와도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직장에서는 ‘왕따’가 되었다. 소음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해서 평소에도 귀마개를 하지 않고는 지내기 어렵지만, 다른 사람들의 유머나 은유적 표현, 은밀한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해 바보 취급을 당하기도 한다. 이상한 구석은 또 있다. 매일 같은 시각에 같을 길로 같은 가게에 들러 장을 보는 등 미리 정해진 계획에 따라 정해진 일을 하다가 혹시라도 순서나 시간이 달라지면 거의 패닉 상태에 빠진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면 상대에게 할 얘기를 미리 연습했다가 마치 기계처럼 억양도 없이 말하고, 특히 상대가 한 말을 그대로 반복하는 기이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마그리트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녀의 희망이 된 그래픽노블 결국,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한 마그리트는 자신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그러자 그때까지 자기 성격이 나빠 늘 인간관계를 망친다고 생각했던 고통스러운 죄책감에서 벗어난다. 그렇게 자신에게 일종의 자폐증이 있다는 사실이 확정되면서 그녀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자기 삶을 바라보고 여러 가지 문제에 현실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늘 갈등에 시달리고 죄의식을 안겨주던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직장을 떠나 대학으로 돌아가 오래전부터 꿈꾸던 사회심리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는다. 또한 인터넷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고, 그림을 그려준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 자전적인 그래픽노블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증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죄의식과 열등감에 시달리는 수많은 사람에게 이 엄연한 장애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여 경험을 공유하고 주도적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자고 역설한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아스퍼거 증후군’은 1944년 오스트리아의 의사인 한스 아스퍼거가 ‘자폐성 정신질환’이라고 규정하면서 최초로 기술했다. 전 세계적으로 1만 명당 2명 정도가 이 증상을 보이고,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어린이들도 자폐 어린이와 비슷한 반복적 행동을 보인다. 아스퍼거 장애인들은 타인과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고, 어색하고 서툴다는 인상을 주며, 미세한 근육 운동을 잘 통제하지 못한다. 자동차나 컴퓨터 같은 한 가지 사물에 집착적인 관심을 보이는데, 이런 집착은 오직 그 대상에 관해서만 파고들고 말하려는 고집스러운 욕구로 나타난다. 자신이 집착을 보이는 대상과 관련 없는 일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받거나, 반복적인 자기 일상의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방해받으면 혼란에 빠진다. 청년기와 성년기에는 심한 불안과 무력증에 시달리지만 오랫동안 이런 증상을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갈 수도 있다. 자폐증과 달리 언어발달의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고 지적 능력이 무난해서 진단되지 않을 수도 있고 특히 여성들은 자신의 증상을 감추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단지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사회적·신체적으로 미숙하거나, 특수한 지적 능력이 있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대화할 때 음성의 크기나 억양, 운율, 리듬에 변화가 없이 단조롭고 말투가 특이하다는 특징이 드러난다. 또한, 일상적인 습관을 보면 특정한 주제에 대해 강한 관심을 보이고, 듣는 이의 반응과 상관없이 이야기를 계속한다. 장황하고 말이 많거나, 갑자기 화제를 바꾼다거나, 문자를 있는 그대로를 이해한다거나, 말에 숨은 뜻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에게만 의미 있는 은유를 사용한다거나, 상대가 한 말을 그대로 반복한다. 또래 친구와 사귀는 데 어려움이 있어 혼자 지내는 경향이 있으며, 늘 같은 길로 다니고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는 습관에 익숙하며, 소리, 빛, 접촉, 맛, 냄새, 통증, 온도 등 자극에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지나치게 둔감하다. 또한,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정신분열증과 강박장애를 포함한 다른 정신적 질병에 대한 위험성이 높다.
밤을 닫다
민음사 / 폴 모랑 (지은이), 문경자 (옮긴이) / 2020.01.17
9,800원 ⟶ 8,82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폴 모랑 (지은이), 문경자 (옮긴이)
외교관이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두루 여행하고 시대정신을 흡수하면서, 폴 모랑은 궁극적으로는 오류임에 분명할, 국적과 영토와 거기 자란 사람에 대한 선입견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포르토피노쿨름의 밤」의 휴양지 호텔에는 아일랜드의 늙은 지성이 앉아 있다. 그의 "주변에서는 모든 상황이 들뜨고 기발하고 익살스러운 희가극같이 되어 버렸고, 어쩐지 격하면서 게을렀"는데 이는 "아일랜드의 기질"이다. 「샤를로텐부르크의 밤」에선 깔끔한 독일인 신사의 집에 머무는 하숙인이 맞게 되는 기묘한 밤이 그려진다. 수십 마리의 뱀을 풀어놓고 하숙인을 놀래는 집주인은 귀족 성을 쓰면서 가난하게 사는, 한때 진보를 믿었던 독일인이다. 「바빌론의 밤」에는 성공가도를 달려온 파리의 굵직한 정치가가 등장하여 마치 은퇴 예고와도 같은 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읽는 사람은 오히려 지금이 그의 인생 출발점이라고, 그는 인생과 운명이라는 거대한 것 앞에 신참에 지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된다. 「퍼트니의 밤」에는 역사의 무자비한 기복과 굴곡 속에서도 자기를 계발하고 그 값을 끌어올리는 순발력 넘치는 미용 기술자가 나오는데, 그의 무용담은 마치 "바그다드 위로 날아가는 마법의 양탄자, 열여덟 개의 황금 나팔 소리에 무너지는 가난"만큼이나 흥미롭다.포르토피노쿨름의 밤 샤를로텐부르크의 밤 바빌론의 밤 퍼트니의 밤 병든 거처 위를 유랑하는 20세기 난민들 무작위로 클로즈업되는 가지각색의 눈동자 내가 없는 동안 파리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1917년부터 시작된 도덕 면의 혁명적인 변화를 확인시켜 주었다. 한 세대가 전쟁에서 돌아왔다. 그들은 과거를 혐오하고 미래를 알고 싶어 했다. 또 자신들에게 미래를 설명해 주고 새로운 세상과 자신들이 살고는 있지만 잘 모르는 세계의 지리를 알려 줄 사람들을 찾았다. 1차 대전 이후 곳곳에서 혁명을 겪은 유럽의 풍경, 그중에서도 도덕적인 긴장을 의식/무의식적으로 해제한 젊은이들의 동요를 그린 폴 모랑의 소설집 『밤을 열다』(1922), 『밤을 닫다』(1923)는 연달아 나오며 당대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다. 작가는 이 인기에 대해 "(어떤) 책의 성공은 종종 사람과 그 사람이 살던 시대의 만남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겸양했다. 그러나 한 사람, 그것도 여럿의 사람을 압축해 낸 단 한 사람과 시대의 교차점을 끄집어내고, 이를 본인 최적의 러닝타임으로서 갈무리해 내놓는 작가는 흔치 않다. 독자의 감정이입이 쉬운 장편도, 작가의 절묘한 기지를 뽐내기 좋은 단편도 아닌, 폴 모랑의 중편 소설들은 그래서 귀하다. 요약은 잘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모호해서, 나중에 다시금 돌아와 연구해 보려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마음에 들어서 그어 놓은 독자의 밑줄들은 20세기 초에도 그랬듯 정확히 100년 뒤인 오늘도, 낯설지만 기꺼운 문학적인 탐험을 인도해 줄 것이다. 나는 모든 나라에서 동시에 유명인이 되었소. 말하자면 국제적이 된 거요. 그때 나는 보기 좋게 골탕을 먹었소. 내 나라를 과도하게 추구한 나머지 나는 조국을 잃고 말았소. 이제 해야 할 일은? 회의주의자인 채로 죽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는 것, 그리고 조금 전에 당신한테 조언했던 것처럼 최대한 일찍 전설 속으로 도피하는 일이오. 「포르토피노쿨름의 밤」에서 외교관이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두루 여행하고 시대정신을 흡수하면서, 폴 모랑은 궁극적으로는 오류임에 분명할, 국적과 영토와 거기 자란 사람에 대한 선입견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포르토피노쿨름의 밤」의 휴양지 호텔에는 아일랜드의 늙은 지성이 앉아 있다. 그의 "주변에서는 모든 상황이 들뜨고 기발하고 익살스러운 희가극같이 되어 버렸고, 어쩐지 격하면서 게을렀"는데 이는 "아일랜드의 기질"이다. 「샤를로텐부르크의 밤」에선 깔끔한 독일인 신사의 집에 머무는 하숙인이 맞게 되는 기묘한 밤이 그려진다. 수십 마리의 뱀을 풀어놓고 하숙인을 놀래는 집주인은 귀족 성을 쓰면서 가난하게 사는, 한때 진보를 믿었던 독일인이다. 「바빌론의 밤」에는 성공가도를 달려온 파리의 굵직한 정치가가 등장하여 마치 은퇴 예고와도 같은 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읽는 사람은 오히려 지금이 그의 인생 출발점이라고, 그는 인생과 운명이라는 거대한 것 앞에 신참에 지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된다. 「퍼트니의 밤」에는 역사의 무자비한 기복과 굴곡 속에서도 자기를 계발하고 그 값을 끌어올리는 순발력 넘치는 미용 기술자가 나오는데, 그의 무용담은 마치 "바그다드 위로 날아가는 마법의 양탄자, 열여덟 개의 황금 나팔 소리에 무너지는 가난"만큼이나 흥미롭다. 이런 도시의 위험에 대한 나의 무관심을 기억하고 있다. 위험한 사람들과 책들이 나의 금욕적인 젊은 시절을 유지해 주었었다. 입법부에서 근무하던 초기, 대학로에 위치한 가구 딸린 내 방에서 나는, 마치 고인을 기리기 위해 늘 식탁에 그의 식기를 차려 두는 집에서처럼 이곳 파리에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코미디를 비웃곤 했다. 사람들은 관례적인 몸짓들, 말장난들, 떼었다 붙였다 하는 칼라, 남들은 모방할 수 없다고 생각한 일화들을 끊임없이 반복했지만, 그러나 실상 아무것도 없었다. 「바빌론의 밤」에서사륜마차 모양의 고속 승강기는 나를 태우고 곧장 그 층으로 올라가 멈추었다.
고대 한일 관계사의 진실
이지출판 / 이정면 지음 / 2014.08.25
25,000

이지출판소설,일반이정면 지음
한반도 이주민이 고대 일본국가 형성에 미친 지대한 역할과 그 기여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친 역작. 저자인 이정면 교수는 미국 유타대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반도 이주민이 일본 고대국가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음에 관심을 갖고, 고대 한반도인들의 일본 이주의 상을 명확하게 도출해 내고자 30여 년간 일본 지역을 답사하여 한반도 이주민과 관련된 유물과 유적들을 조사하고, 한국 일본 중국의 방대한 자료와 현지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검증해 냈다. 그러한 노작의 결과를 집대성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 내용은 일본의 한국식 지명, 신롱석, 백제에서 전파된 아스카 불교, 백제 이주민이 세운 이시도사석탑, 한반도 삼국시대 불교 조각의 흔적 마애불, 일본에 건너간 한반도의 제지 기술, 하타 씨족과 직조 기술, 일본에 전파된 가야 토기, 가야가 전해 준 제철 기술 다다라 등을 다루었으며, 역사지리학의 관점을 비롯하여 정치학, 경제학, 군사학, 기술론 등의 다양한 측면의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추천사 고대 일본의 한반도 도래인의 역할 04 ■ 추천사 일본 고대국가 성립에 기여한 한반도 이주민 07 ■ 감사의 말 30년 노력의 결실을 맺으며 09 ■ 서문 일본 속에 살아 있는 한국 문화 12 제1장 고대 한반도 이주민의 흔적을 찾아서 1) 연구의 시작 18 2) 연구 방법 24 제2장 고대 한반도 이주민의 일본 이주 1) 지금까지의 이주민 연구 28 2) 귀화인, 도래인 그리고 이주민 34 3) 이주 동기와 이유 45 4) 고대 한반도 이주민의 이주 시기와 단계 50 5) 출신 지역에 따른 한반도 이주민의 이주 양상 57 6) 이주민의 분포 71 7) 대표적이고 주동적인 이주민 씨족 93 제3장 고대 한반도 이주민의 발자취 1) 일본의 한국식 지명 104 2) 신롱석 : 일본에 분포한 한국식 산성 120 3) 불교 : 백제에서 전파된 아스카 불교 142 4) 석탑 : 백제 이주민이 세운 이시도사(石塔寺) 석탑 165 5) 마애불 : 한반도 삼국시대 불교 조각의 흔적 174 6) 화지 : 일본에 건너간 한반도의 제지 기술 195 7) 직물 : 하타 씨족과 직조 기술 210 8) 스에키 : 일본에 전파된 가야 토기 225 9) 다다라 : 가야가 전해 준 제철 기술 237 10) 『만요슈』 : 망명 백제인들이 쓴 시집 259 11) 음악 : 고대 일본으로 전파된 한반도의 아악 279 12) 한반도와 관계 깊은 신사(神社)와 사찰 295일본 고대국가는 누가 만들었는가 이 책은 한반도 이주민이 고대 일본국가 형성에 미친 지대한 역할과 그 기여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친 역작이다. 저자인 이정면 교수는 미국 유타대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반도 이주민이 일본 고대국가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음에 관심을 갖고, 고대 한반도인들의 일본 이주의 상을 명확하게 도출해 내고자 30여 년간 긴키, 간토, 이즈모, 규슈 북부 등 일본 지역을 답사하여 한반도 이주민과 관련된 유물과 유적들을 조사하고, 한국 일본 중국의 방대한 자료와 현지 인터뷰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검증해 냈다. 그러한 노작의 결과를 집대성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 내용은 일본의 한국식 지명, 신롱석, 백제에서 전파된 아스카 불교, 백제 이주민이 세운 이시도사(石塔寺) 석탑, 한반도 삼국시대 불교 조각의 흔적 마애불, 일본에 건너간 한반도의 제지 기술, 하타 씨족과 직조 기술, 일본에 전파된 가야 토기, 가야가 전해 준 제철 기술 다다라, 망명 백제인들이 쓴 시집 만요슈, 고대 일본으로 전파된 한반도의 아악, 한반도와 관계 깊은 신사(神社)와 사찰, 칠지도(七支刀), 다카마쓰즈카(高松塚) 고분 벽화, 사기모리(防人)와 아즈마국(東國), 야세(八瀨) · 오하라(大原) · 시라가와(白川)의 한반도 이주민 등을 다루었으며, 역사지리학의 관점을 비롯하여 정치학, 경제학, 군사학, 기술론 등의 다양한 측면의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밀도 있는 연구 결과는 한반도인들의 이주가 고대 일본국가 형성에 불멸의 금자탑을 세웠음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준다. 또한 저자의 폭넓은 시야와 심도 있는 연구 자세는 일본에서 고대 한반도 이주민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놀랄만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고대 동아시아 역사를 연구하는 데 뜻깊은 기여를 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 책은 곧 영문판으로 출간되어 외국 독자들이 고대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만물해독
지식의숲(넥서스) / 찰스 세이프 지음, 김은영 옮김 /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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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숲(넥서스)소설,일반찰스 세이프 지음, 김은영 옮김
생명공학, 나노기술, 로봇공학 등과 더불어 금세기 과학기술 중 가장 각광받는 분야가 바로 정보공학이다. 이 분야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전공서적도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의 촉망받는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론물리학의 최전방에 위치하게 된 정보이론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AF에 물이 부족하다”는 암호를 해독함으로써 태평양전쟁에서 결정적 승리를 가져온 미 해군 암호해독가들의 활약상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악명 높던 암호제조기 에니그마에 맞서는 앨런 튜링의 튜링머신을 거쳐 암호해독의 열쇠가 되는 정보의 잉여성에 대한 탐구로, 다시 엔트로피의 세계 지배라는 으스스한 이야기를 지나 비트와 큐비트의 세계로 들어간다. 열역학 제2법칙의 허점을 찾기 위해 맥스웰이 제시한 예, 즉 일이나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셔터를 조작하는 것만으로 상자 안의 차가운 원자와 뜨거운 원자를 분리함으로써 엔트로피를 역전시키는 맥스웰의 악마(도깨비)나, 양자역학에서 중첩 개념의 허구성을 보이기 위해 제시된, 이론상 살아 있으면서 동시에 죽어 있어야 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 전공자들에게는 친숙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사고 실험은 상상력을 자극한다.서문 1장 | 잉여성 2장 | 악마들 3장 | 정보 4장 | 생명 5장 | 빛보다 빠르게 6장 | 패러독스 7장 | 양자정보 8장 | 갈등 9장 | 우주 부록 A 로가리듬 부록 B 엔트로피와 정보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엔트로피, 열역학 법칙, 상대성이론, 그리고 양자역학… 물리학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이론 이야기 생명공학, 나노기술, 로봇공학 등과 더불어 금세기 과학기술 중 가장 각광받는 분야가 바로 정보공학(information technology)이다. 이 분야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전공서적도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너무 어려워서일까? 정보공학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정보이론(정보물리학)의 경우 첨단 물리학의 성과가 집약된 분야이기도 하고, 역으로 그 해석의 틀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는데도,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생소하기만 한다. 《만물해독》에서 미국의 촉망받는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론물리학의 최전방에 위치하게 된 정보이론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았다 흥미로운 실험과 지식의 향연 이 한 권의 책에 저자는 열역학, 상대성이론, 양자이론, 블랙홀, 다세계 해석 등 첨단 과학 이론의 성찬을 차려놓았다. 차려진 음식은 뛰어난 미감을 지닌 소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일반인도 그 맛을 즐길 만하다. “AF에 물이 부족하다”는 암호를 해독함으로써 태평양전쟁에서 결정적 승리를 가져온 미 해군 암호해독가들의 활약상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악명 높던 암호제조기 에니그마에 맞서는 앨런 튜링의 튜링머신을 거쳐 암호해독의 열쇠가 되는 정보의 잉여성에 대한 탐구로, 다시 엔트로피의 세계 지배라는 으스스한 이야기를 지나 비트와 큐비트의 세계로 들어간다. 열역학 제2법칙의 허점을 찾기 위해 맥스웰이 제시한 예, 즉 일이나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셔터를 조작하는 것만으로 상자 안의 차가운 원자와 뜨거운 원자를 분리함으로써 엔트로피를 역전시키는 맥스웰의 악마(도깨비)나, 양자역학에서 중첩 개념의 허구성을 보이기 위해 제시된, 이론상 살아 있으면서 동시에 죽어 있어야 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 전공자들에게는 친숙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사고 실험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저자에 따르면 정보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바코드 속에 꽁꽁 숨겨져 있든, 전시의 기밀문서에 암호로 들어 있든, 은하계 끝의 블랙홀 속에 빨려 들어가 있든 간에 말이다. 어쩌면 정보야말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우주의 아르케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보는 추상적 개념으로만 볼 것도 아니니, 묵직한 납덩어리처럼 감각 가능한 물질과 에너지의 구체적인 속성, 살아 있는 모든 세포 안에 들어 있으며 모든 우주 현상 속에 새겨진 구체적 실체이다. 오늘날의 최신 정보과학은 생물학자, 물리학자, 화학자가 머리를 맞대고 우주의 마지막 남은 암호를 해독하고자 지혜를 모으는 마당이다. 정보이론이 벗겨내는 우주의 비밀 저자는 한때 암호해독가와 전화회사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정보이론이 어떻게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학이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우리가 정보를 해독하기 시작할 때 드러나는 놀라운 사실들을 강조한다. 우주는 이미 수명이 반밖에 남지 않았으며, 인류 전체의 유전적 다양성은 20여 종의 침팬지들이 가진 평균적인 유전적 다양성에 비해 그 폭이 좁다. 자연은 끊임없이 정보를 파괴하려고 시도하고 있고, 산다는 것은 자연의 이러한 흐름에 맞서 정보를 복제하고 보존하려는 행위이다. 정보의 법칙은 과학의 가장 심오한 질문 몇 가지에 대해 답을 준다. 그러나 그 답은 때때로 자신이 해결한 질문보다 더 혼란스러워 보인다. 정보를 따라가다 보면 종말을 향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는 우주가, 제 몸 안에 살고 있는 기생충(유전자)의 노예가 되어 있는 생명체들이, 또한 무한히 많은 평행 우주로 인해 미로처럼 복잡해진 우주가 보인다. 간결하고도 명쾌하게 씌어진 이 책에서 저자는 열역학,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블랙홀 이론 등은 물론 생명과학과 화학, 그리고 암호학까지 참으로 여러 분야 지식의 별들을 정보라는 눈으로 엮어 빛나는 별자리를 그려내었다. 수많은 물리 실험과 사고 실험에 약간의 현기증을 느끼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 이라면 물리/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생 이상의 일반 독자도 읽을 만하다.
제2 창업 시대
한국경제신문 / 박광기 (지은이)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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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박광기 (지은이)
오늘날 보호 무역, 4차 산업혁명, 반기업 정서의 3각 파고는 기업의 큰 변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 요구에 대해 제대로 답하기 위해서는 ‘제2 창업’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찾고 한국 경제에 맞는 신경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다. ‘현재 한국 경제의 문제는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한국 경제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 ‘성장 변곡점에서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등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다 담겨 있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전략 보고서인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서문 _ 열차에서 내리며 프롤로그 _ 사회적 대타협과 반기업 정서 해법으로써의 제2 창업 1장 망국병이자 한국 기업병인 반기업 정서 01. 한국 기업의 현주소 및 위기의 본질 02. 세계에 유례가 없는 반기업 정서 03. 한국식 경영 모델의 한계 2장 자연법칙에서 찾은 기업 흥망의 근본 원리 01. 왜 기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가? 02. 왜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 지속하지 못하고 망하는가? 03. 기업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 때 존경받고 영속 가능한가? 3장 제2 창업으로 사회적 대타협과 반기업 정서 해소 01. 왜 이 시대에 제2 창업인가? 02. 왜 우리 기업은 제2 창업 시도에 계속 실패할까? 03. 어떻게 제2 창업을 이룰 것인가? 4장 제2 창업 혁신 모델 01. 기업 운영 패러다임 혁신, 반기업 정서 해법 02. 사업 진화 혁신, 4차 산업혁명 해법 03. 해외 사업 혁신, 보호 무역과 수출 절벽 극복 해법 에필로그 _ 탁월한 경영자의 시대를 마감하고, 존경받는 사회 사업가의 출현을 대망한다! 부록 _ 대표 기업 삼성의 제2 창업 비전 시나리오 01. 삼성 위기의 실체 02. 삼성의 구조 개혁 방향 03. 삼성의 숙명과제와 제2 창업 비전, 창업 이념의 지구촌 확산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지속 가능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라! 반도체 수출 비중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퍼센트대에 육박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삼성전자의 수익이 한때 미국 IT 산업을 주도하는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을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반도체의 슈퍼 호황 덕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제조업의 최전성기를 보내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전자제품분야의 선두주자였던 일본의 업체들을 이기고 1등이 된 삼성이 만든 결과인 것이다. 당연히 축하해줄 일인데 상황은 그렇지 않다. 반도체공화국이라는 자조 섞인 우려가 나오고 있는 와중에 향후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이을 신사업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세계에 유례가 없는 반기업 정서가 재벌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턱밑까지 치고 올라온 중국에 대해 제대로 대비할 수 없고 4차 산업혁명으로 판이 바뀌는 세계 경제의 흐름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 향후 수년 내 한국 경제는 나락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도 그 누구도 제대로 된 방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의 경영원칙들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시점에 도달했음을 자각한 저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사업 체질을 바꿨어야 했는데 중국 시장 특수에, 스마트폰 성장에 빠져 변화에 둔감했다. 지금 한국 경제가 어려운 것은 세계 경제의 불황, 중국의 사드 보복 때문만이 아니다. 너무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채 정체되어 있는 바람에 그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산업 노후화로 인한 성장 변곡점의 위기가 시작된 것이다. 이런 와중에 과거처럼 기술 개발, 원가 절감 등으로 위기를 돌파하려고 하니 구조조정, 하청업체 압박 등만 거듭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지원과 국민의 지지로 큰 재벌 대기업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직원을 내보내고 하청업체를 더욱 압박하니 반기업 정서의 역풍을 맞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제조업 중심인 한국 기업의 또 다른 도약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혁신 패러다임은 무엇인가?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은 기존 대기업의 제2 창업이 필수다! 왜 지금 ‘제2 창업’이 필요한가? 아무리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라도 성장의 변곡점을 맞이하게 되고 기존 제품과 기술력은 한계에 도달한다. 현재 한국 경제, 한국 기업이 처한 상황이 그렇다. 창업주가 기업을 세우고 2대로 내려올 때까지는 생존과 성장이 화두였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새로운 탄생, 즉 제2 창업이 화두가 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10년 동안 벌어질 일이 지금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벌어지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 기업이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제2 창업으로 진화하지 못하는 바람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롭게 나타난 기업이 판을 뒤집고 있다. 일례로 기존 자동차 제조사가 진화를 못하자 우버가 나타나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향후 제조사는 하청업체가 될 수도 있다. 제2 창업 관련해서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청년 실업을 의식해 벤처 창업을 장려하는데 돈도, 경험도 없는 청년의 창업보다 돈과 인재를 모두 가진 기존 기업이 (제2)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기존 기업이 창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일자리를 대규모로 만들 수 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창업하면 중소기업에도 또 다른 성장 기회가 만들어진다. 일자리가 대규모로 만들어지니 청년 실업이 자연스럽게 해소되고,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수입원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사회적 성장까지도 이끌게 되므로 반기업 정서를 없애는 해법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제2 창업을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영리 기업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성장기에는 뭐든지 돈벌이로 연결했지만 현재 성숙기에는 제품과 서비스의 본질적인 가치부터 찾아야 한다. 그 가치를 찾는 과정에서 사회와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아이템을 사업 모델로 구축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어야 지속 가능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으면서 사회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다. 해결되지 않은 소비자의 욕구는 사회 문제로 나타난다. 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는다면 당연히 소비자는 지갑을 열 것이다. 사업의 관점을 사회 문제 해결로 옮기면 무한한 사회 기회를 찾게 된다. 아울러 사회 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반기업 정서가 과거보다는 줄어드는 효과도 얻게 된다. 둘째, 생산에서 서비스 운용으로 틀을 바꿔야 한다. 소비 트렌드가 소유에서 사용으로 바뀌면서 앞으로 시장은 제조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가 아니라 서비스를 위한 제조의 시대가 될 것이다. 상품 중심에서 사용 경험 중심으로 바뀌는 것이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의 기업 가치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처럼 공유 경제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 중 하나가 된 배경이다.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센 가운데,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 기업보다 서비스 운영체제를 가진 플랫폼 기업, 즉 서비스 신산업에서 성장의 기회가 넘쳐나고 있다. 현실적으로 그 어떤 제조의 신기술이라고 해도 3년이면 후발 주자가 따라붙는다. 무엇보다 중국이 무섭게 커지고 있다. 앞으로 제조부문에서는 출혈 경쟁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새로운 사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사업을 운용 패러다임 혁신의 방향으로 진화시켜야 한다. 기존의 사업을 디지털화, 데이터화해서 새로운 비전을 정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제조업만을 고집하는 것도, 제조업을 버리는 것도 아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제조업을 진화시키는 것이다. 셋째, 이전과는 다른 해외 진출을 해야 한다. 제한적인 국내 내수 시장만으로는 지금의 경제 수준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해외 진출을 대내외적으로 강조했다. 하지만 낮은 인건비만 찾아다니는 해외 진출은 이제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글로벌 저성장과 보호 무역의 영향으로 해외 시장의 문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상대 국가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거나 현지인 고용을 창출하는 등의 현지 맞춤형 투자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해당 국가의 경제도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해외 진출 방식으로 진행해야 다른 진출 국가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뛰어넘어 해당 국가와 산업 파트너가 되어야 새로운 블루 오션 시장을 만들 수 있으며 국내 인력의 해외 진출도 다양해질 것이다. * * * 오늘날 보호 무역, 4차 산업혁명, 반기업 정서의 3각 파고는 기업의 큰 변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 요구에 대해 제대로 답하기 위해서는 ‘제2 창업’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찾고 한국 경제에 맞는 신경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다. ‘현재 한국 경제의 문제는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서 한국 경제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 ‘성장 변곡점에서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등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다 담겨 있다.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전략 보고서인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그동안 한국은 산업화의 후발주자로 선진국의 발전 모델을 답습하는 것이 정답이었다. 하지만 이제 한국만의 문제를 해결할 한국만의 처방을 찾아야 하는 정답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반기업 정서, 규제공화국, 갑질 논란, 강성 노조, 내수 시장 과잉 경쟁, 성장 변곡점과 3세 경영자 시대 동시 도래, 후발 개도국의 추격 등 한국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병을 앓고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새로운 기업 운영의 패러다임을 찾아 한국형 신경영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 한국 기업병을 극복하고 2차 도약을 가져올 지속 가능한 성장 해법은 무엇인가? 한국 기업을 다시 일으켜 세워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기 위한 제2 창업의 혁신 비전은 무엇인가?- 프롤로그 중에서 지금까지 키워온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지, 이를 활용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른 기술과 융합해 무슨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 우리 회사 제품과 서비스의 본질적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새롭게 정리해 신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제2 창업의 사업 진화다.따라서 제2 창업 비전은 ‘어떤 기술이 미래에 유망할까’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자사가 갖고 있는 기술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에서 찾는다. 기술보다 사회 문제를 읽어내는 문제의식이 더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제2 창업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템에 있지 않고 기존 사업을 어떻게 재창조하느냐가 핵심이며 이를 위해 사업 재편 비전이 최우선이다. 사업 재편에 대한 방향과 목표가 있어야 필요한 기술, 인재, 자금을 확보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제2 창업을 이룰 것인가?」 중에서 융합 시대에 혁신 역량의 원천은 구성원의 다양성과 협업에서 나온다. 팀원 모두가 공감하는 비전은 협업의 토대가 된다. 자신의 기능적 전문성을 기본으로 해서 다른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는 공감 능력과 소통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다. 전문 영역에서 벗어나 타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이루는 시대다. 이를 위해서는 타 부문에 대한 이해를 지속적으로 넓혀야 한다. 열심히 한 분야만 연구해 성공한다는 믿음은 기업 환경이 거의 변하지 않는 성장기에나 통하는 논리다. 산업의 판도를 바꿔 놓을 기술 변화는 시장의 규칙이 바뀌면 전문성도 쓸모없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모두 경기의 규칙이 바뀌지 않을 때 유효한 논리다. 이 시대의 혁신은 구성원의 다양성에서 나온다. 즉, 혁신 경쟁력이 소수의 전문가에서 구성원의 다양성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뜻이다. -「기업 운영 패러다임 혁신, 반기업 정서 해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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