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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이 인문을 만나다
창조와지식(북모아) / 이승재 (지은이) / 2024.03.25
14,000원 ⟶ 12,600원(10% off)

창조와지식(북모아)소설,일반이승재 (지은이)
전문 분야인 행정학자가 인문학(몽테스키외의 페르시안 편지, 톨스토이 등)의 주제와 연계를 통해 현대 융합 사회를 이해하려는 첫 시도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유용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인본주의의 관점으로 성장할 것을 주문하는 책이다.머리말 제1편 행정이론 제2편 행정과 인문 제3편 행정 핵심어현대 국가는 시장과 정부를 축으로 제한된 자원을 배분하고 있다. 행정 국가 환경에서 국민은 정부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능한 정부를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 국민 또는 지역 주민은 그들이 바라는 선호와 욕구를 파악하고, 그 욕구를 공익에 적합한 방법으로 충족해 나가야 한다. 현대인이라면 마땅히 현대 행정 조직과 기능 및 그 서비스 등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행정 지식을 쉽게 전달하려고 한다. 전문 분야인 행정학자가 인문학(몽테스키외의 페르시안 편지, 톨스토이 등)의 주제와 연계를 통해 현대 융합 사회를 이해하려는 첫 시도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유용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인본주의의 관점으로 성장할 것을 주문하는 책이다.현대사회는 행정국가이면서 융합 사회로 진화되고 있다. 국가의 기능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다.19세기 야경국가관에 따르면 국가는 국방과 질서유지 기능만을 전담하였고, 시장은 자유방임정책을 고수하였다.20세기 세계전쟁과 경제대공황을 겪으면서 국가는 시장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개입과 사회복지 기능까지 수행하게 되면서 그 조직과 기능은 확대되어 왔다.1970년대 2차례의 오일쇼크는 정부의 방만함을 감축하는 관리기법을 도입하기에 이른다.신자유주의의 관점메서 정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론과 전략이 개발되기 시작했다.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시장실패, 정부실패, 신자유주의, 거버넌스론, 신공공관리론, 신공공서비스론 등 최근의 행정이론의 경향을 소개한다.행정의 변화는 인간의 욕구와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므로, 인문학에서의 가치인 행복과 삶 그리고 성장의 주제와 접목시켜보았다.
내 마음속의 느티나무
책마루 / 박희주 지음 / 2013.07.30
12,000원 ⟶ 10,800원(10% off)

책마루소설,일반박희주 지음
조선닷컴chosun.com에 연재하면서 수많은 질타와 격려, 찬사 등 독자들에게 극단의 평가를 함께 받았던 장편소설 <사랑의 파르티잔>의 작가 박희주의 첫 번째 창작집이다. 이번 소설집에는 중편 '내 마음속의 느티나무'를 표제작으로 아홉 편의 중단편을 담았다.1. 아내의 나무 2. 떠도는 익살의 희화 3. 운전면허증 4. 홀아비로 살아남기 1 5. 홀아비로 살아남기 2 6. 침묵의 상사탄 7.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8. 강아지로 오신 아들 9. 내 마음속의 느티나무 10.작가가 쓰는 작품론조선닷컴chosun.com에 연재하면서 수많은 질타와 격려, 찬사 등 독자들에게 극단의 평가를 함께 받았던 장편소설 <사랑의 파르티잔>의 작가 박희주의 첫 번째 창작집이다. 이번 소설집에는 중편 <내 마음속의 느티나무>를 표제작으로 아홉 편의 중단편을 담았다. 작품집이면 으레 등장하는 작품 평 대신 ‘작가가 쓰는 작품론’에서 저자는 ‘내 문학은 내 자신을 구원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했다고 쓰고 있다. 작가의 이 말은 남이 읽고서 어떤 울림을 받았느냐는 차후의 문제라는 뜻이다. 그는 ’실패만 거듭하던 내 외양만을 보고 문학의 효용가치 운운하며 누가 무슨 소리를 지껄이던지 피식 웃어버리고 소설가로서 자존감을 키워왔다‘고 솔직하게 고백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오늘도 새로운 작품을 쓰면서 여전히 비켜나지 않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그림자에 절망한다‘고 토로하면서 ’내 얄팍한 지식에 절망하고, 편협한 체험에 절망하고, 경제적인 여유 없음에 절망하고, 단어에, 문장에, 묘사에 절망한다.’고 겸허한 자세로 자신을 평가하고 있다. 아마 그의 말처럼 ‘무엇인가 나를 사로잡아 그 소설을 쓰도록 강력히 명령했다’는 솔제니친의 고백에 빗대어 그 이상의 심정으로 이번 작품들을 쓰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MIT 리더십센터 말하기 특강
예문 / 비카스 고팔 징그란 지음, 배충효 옮김 / 2014.07.01
13,500원 ⟶ 12,150원(10% off)

예문소설,일반비카스 고팔 징그란 지음, 배충효 옮김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모여 있는 MIT, 하지만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MIT학생들의 뛰어난 공학적 지식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소통 능력에는 의문을 제기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MIT리더십센터가 선택한 아주 특별한 말하기 강좌를 소개한다. 그 자신이 천재 공학도였으나 말에는 둔재였던 저자가 ‘말 잘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연구과정과 실전 노하우를 담았다. 뇌과학과 심리학, 인문학과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만들어진 ‘감정 소통법’을 통해 평생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감정 소통법의 핵심은 ‘메시지는 논리가 아닌, 감정으로 기억된다’는 것이다. 듣는 이의 감정에 동요를 일으킬 수 있으면 누군가의 뇌리에 남는 ‘평생 기억되는 말’을 할 수 있다. 성격이 내성적이어도, 말이 조금 어눌해도 괜찮다. 인간의 심리와 뇌 작용을 이해함으로써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법이 담겨있다.Prologue _공부는 천재, 말에는 둔재… MIT공학박사는 어떻게 세계연설대회 1위가 되었나 들어가기에 앞서 _감정은 기억을 지배한다 Part 1. 논리가 아닌 감정으로 접근하라 1 왜 그 사람의 말은 잊혀지지 않을까 2 스피치란 무엇인가 3 기억과 행동을 지배하는 감정의 법칙 4 대화에서 연설까지, 감정 소통법으로 승부하라 5 최고의 예술가들에게 배우는 감정 소통 Part 2. 평생 잊혀지지 않는 말의 비밀 6 당신은 타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가 7 어눌해도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8 목소리에 표정을 담아라 9 확실한 차별점을 만드는 제스처·소품·무대 활용법 10 뻔하지 않은 스토리텔링의 기술 11 지금까지의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은 잊어라 12 성격과 문화에 따라 말하기도 달라져야 한다 Part 3.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이긴다 13 말이 아닌 감정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이긴다 14 경청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15 실전편 : 마인드 트레이닝 5일 프로그램 Epilogue _내 인생을 바꾼 세 번의 스피치 말에 서툰 당신을 위한 뇌과학 & 심리학 기법 소통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통찰을 통해 누구에게나 효과적인 새로운 말하기 기법을 소개한다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모여 있는 MIT, 하지만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MIT학생들의 뛰어난 공학적 지식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소통 능력에는 의문을 제기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MIT리더십센터가 선택한 아주 특별한 말하기 강좌를 소개한다. 그 자신이 천재 공학도였으나 말에는 둔재였던 저자가 ‘말 잘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연구과정과 실전 노하우를 담았다. 뇌과학과 심리학, 인문학과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만들어진 ‘감정 소통법’을 통해 평생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감정 소통법의 핵심은 ‘메시지는 논리가 아닌, 감정으로 기억된다’는 것이다. 듣는 이의 감정에 동요를 일으킬 수 있으면 누군가의 뇌리에 남는 ‘평생 기억되는 말’을 할 수 있다. 성격이 내성적이어도, 말이 조금 어눌해도 괜찮다. 인간의 심리와 뇌 작용을 이해함으로써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말 잘하는 사람’이 되는 법이 담겨있다. 공부에는 천재, 말에는 둔재… 말주변 없던 공학도가 스피치의 달인으로 변신하다 인도에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천재 공학자, 비카스 징그란. 근해 석유 및 가스 개발과 관련된 책임 연구자로 근무하던 초기까지만 해도 그의 인생은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어눌한 말주변 탓에 비카스에게는 투자자를 만나 프레젠테이션 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심지어는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프로젝트에서도 뒷전으로 밀려나기에 이른다. 꿈에 그리던 MIT를 졸업했건만 ‘말솜씨’에 발목이 잡힐 줄이야……. 토론이나 연설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데다 성격마저 내성적인 비카스는 자신의 말솜씨를 개선하기로 결심하고, 6년 후 실제로 세계연설대회에 나가 당당히 1위를 거머쥔다. 전문 강연자도, 게다가 네이티브 스피커도 아닌 인도 출신 공학도 비카스가 세계 규모의 연설대회에서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감정은 기억을 지배한다! 평생 잊혀지지 않는 말의 비밀 비카스 징그란의 말솜씨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은 인간의 ‘감정’ 및 그로 인한 기억 강화에 대한 깨달음이었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은 알뜰한 쇼핑을 위해 장보기 전 사야 할 것들의 목록을 꼼꼼히 적었다. 그런데 마트에 도착하고 보니, 목록을 집에 놓고 온 것이 아닌가. 기억해내려 애쓰지만 한 시간 전에 작성한 물건 목록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이처럼 비루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이지만, 13년 전 9.11 테러를 떠올리면 당시 일이 생생히 기억난다. 충격적인 뉴스를 처음 들었을 때 당신이 있었던 장소, 하던 일, 심지어는 옆에 있던 사람까지도……. 이처럼 사람들은 9.11 같은 대형 참사를 잊지 못하며, 때로는 연인에게서 들은 이별의 말처럼 충격적인 한 마디를 평생 기억하기도 한다. 왜 어떤 일은 쉽게 잊혀지고, 어떤 일은 잊으려 노력해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걸까? 이는 그러한 사건이나 말이 놀라움이나 두려움, 슬픔, 감동 등의 감정과 결합한 까닭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 따르면 ‘감정은 기억을 강화한다.’ 프레젠테이션이나 연설, 강연, 일상대화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청자들은 자신이 들은 ‘말’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로부터 받은 ‘감정’을 기억한다. 감정에 동요가 생기면 우리 뇌는 즉각 (감정 동요를 일으킨) 그 메시지를 뇌리에 새길 것을 명령하고, 더 나아가 행동 변화를 촉진하기까지 한다. 반대로 아무런 감정도 남지 않는 말은 아무리 청산유수의 달변이라 할지라도 청자들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 사실을 깨달은 비카스는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및 화술 책과 강연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기법을 만들었다. 그에 따르면 모든 화술 기법을 알 필요는 없다! 감정 변화를 일으키는 데 효과적인 몇 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잘 사용하면 그만이다. 정
수상한 나무
푸른사상 / 우한용 (지은이) / 2019.11.27
15,000

푸른사상소설,일반우한용 (지은이)
우한용 소설가의 소설집. 이 소설집의 모티프는 서부 아프리카 세네갈과 시인 대통령 레오폴드 생고르에 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세네갈을 중심으로 식민지, 제국주의, 노예무역 등 아프리카의 역사와 현실을 화두로 삼아 전개한 ‘다문화 연작소설’들이 통일된 구조 속에 편집되었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다가 독립한 아프리카의 공화국 세네갈의 초대 대통령은 시인 레오폴드 세자르 생고르였다. 시인이 대통령이 된 나라. 우한용의 소설집 『수상한 나무』는 시인 대통령과 그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출발한다. 독립 후에도 여전히 식민 지배국 프랑스의 언어를 쓰는 나라에서 프랑스인 아내와 살며 식민지의 언어 문제를 고민하는 생고르의 내면을 통해 언어제국주의의 실상을 조명한 「그 공화국에 시인이 산다」를 비롯해, 이 소설집에는 아프리카의 역사와 현실을 소재로 한 11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독자의 편지 그 공화국에 시인이 산다 호숫가 소년 수상한 나무 말씀의 유령 늘 푸른 칼날 땅거미에 만난 거인 연인은, 연인이 아니다 노인과, 노인과 바다 서른여섯 살의 일기장 어화, 잔치 잔치 에디톨로지는 버릇이 고약하다 독자의 편지에 작가가 보내는 답신소설로 탐험하는 낯선 대륙 아프리카 우한용 소설가의 소설집 『수상한 나무』가 <푸른사상 소설선 25>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집의 모티프는 서부 아프리카 세네갈과 시인 대통령 레오폴드 생고르에 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세네갈을 중심으로 식민지, 제국주의, 노예무역 등 아프리카의 역사와 현실을 화두로 삼아 전개한 ‘다문화 연작소설’들이 통일된 구조 속에 편집되었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다가 독립한 아프리카의 공화국 세네갈의 초대 대통령은 시인 레오폴드 세자르 생고르였다. 시인이 대통령이 된 나라. 우한용의 소설집 『수상한 나무』는 시인 대통령과 그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출발한다. 독립 후에도 여전히 식민 지배국 프랑스의 언어를 쓰는 나라에서 프랑스인 아내와 살며 식민지의 언어 문제를 고민하는 생고르의 내면을 통해 언어제국주의의 실상을 조명한 「그 공화국에 시인이 산다」를 비롯해, 이 소설집에는 아프리카의 역사와 현실을 소재로 한 11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저자는 소설 쓰기란 ‘편집하기’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인생 또한 삶을 편집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이야기한다. 세네갈의 식민지 현실이라는 실제 경험과 허구적 상상력을 통해 소설로 편집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의 문제와 언어 문제를 성찰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나아가 수필, 소설 등 언어와 글쓰기에 관한 저자의 심도 있는 사유가 돋보이는 책이다.‘독자의 편지’ 중에서선생님은 이것저것 관심이 아주 많은 분이더라고요. 세네갈을 중심으로 해서 시인 대통령 생고르와 그의 친구들에게는 물론, 이곳 현역 학자 랄리예 박사 그런 사람들이 소설에 나오네요. 한 사람을 깊이 이해하기도 힘든데 그렇게 많은 사람을 이해하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보폭 조절이 마라톤 선수의 기량이래요. 무리하지 마세요.그리고 선생님은 책도 많이 읽는 분 같아요. 마르그리트 뒤라스, 어니스트 헤밍웨이까지 선생님의 관심 영역에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내년에는 아마 흑인 노예혁명에 성공한 아이티공화국이나, 에메 세제르가 태어난 마르티니크 그런 데를 찾아가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가보면 실망하실 거 같아 걱정돼요. 식민지와 노예의 역사는 비애감을 불러오니까요. 그들이 흘린 피는 땅에 배어들어 바오밥나무를 키우는 게 아니라 가슴에 들어가 불꽃이 되었어요. (중략)이곳 홍 목사님이 선생님 만나고 나서, 영성이 느껴지는 분이라고 얘기했어요. 영성이라는 게 뭘까 잠시 생각했어요. 편견 없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그런 느낌을 가져다주지 않을까. 온유한 언어로 공감하는 이야기, 자신의 한계를 알면서도 그걸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그런 심성이 영성에 가깝지 않은가. 저는 선생님의 영성보다는 살뜰한 인정에 더 끌리는 편이지만요.세네갈은 우기로 접어들기 시작합니다. 기온이야 30도를 조금 넘지만, 대서양에서 밀려오는 습기로 인해 끈적끈적해요. 어쩌면 여기서 대서양을 통해 팔려간 노예들의 땀과 눈물이 소금기가 되었을까요? 의인화가 지나치다고 하실 건가요? 어떤 때는 의인화가 필요하기도 한 거 같아요. 바오밥나무는 거인이다, 그렇게 말하면 바오밥나무가 거인이 되어 사막을 걸어오기도 하고, 바다를 건너기도 한답니다. ‘독자의 편지에 작가가 보내는 답신‘ 중에서나더러 관심의 폭이 넓다고 하셨는데, 그게 칭찬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대개 물음에서 여행이 시작됩니다. 소설 본문에도 여기저기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오밥나무는 진작 얘기했고. 시인이 대통령을 지낸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하는 의문이 나를 세네갈로 이끌었습니다. 세네갈이 시인공화국이 아닌 거야 알지만, 레오폴드 생고르가 어떤 시인인가는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그의 전기도 사다 놓고 펼쳐보았습니다. 그의 시전집이며 번역시집도 찾아놓고 읽었습니다. 자기 나라에 대한 추억과 젊음의 안타까움과, 시대적 소명의 엄숙함, 평화를 위한 기구 등 두보의 시를 읽는 분위기가 살아나기도 했습니다. 그의 시를 읽을수록 세네갈이라는 나라는 지도를 떠나 나의 의식 공간에 뚜렷하게 떠올라 나를 불렀습니다. 그것은 마치 탐탐 소리를 내는 북이나 발라퐁 같은 리듬악기의 가락 속에 일렁이는 충동이기도 했습니다.아울러 다른 의문이 생겼습니다. 세네갈의 언어 문제였습니다. 그건 생고르가 프랑스어로 시를 썼기 때문이기도 하고, 세네갈이 프랑스의 식민통치를 받았는데 식민지가 끝나고도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사태는 무언가? 그런 의문이 들었고, 그런 물음에 답하다 보니 ‘네그리튀드’니 ‘프랑코포니’ 등을 들춰봐야 했습니다. 식민지 체험이 있는 한국과 세네갈을 비교해보면서, 자국어를 사용하는 민족, 자국어를 표기하는 문자가 있는 나라…… 등을 생각하는 중에 의문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식민지, 언어제국주의, 인간에 대한 보편적사랑 그런 항목들이 의문의 핵심이었습니다. 현지에 가보면 그런 의문의 꼬투리가 조금 벗겨질까 해서 세네갈에 갔던 겁니다.그럴지 모릅니다. 인문학이 그렇듯이 소설을 쓰는 일은 많은 부분이 일종의 도상 작전입니다. 나는 현실에서 인간의 문제를 발견하기도 합니다만, 내가 읽는 책 가운데 삶의 어떤 진실을 발견하곤 합니다. 현실은 실감이 가득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못합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이고, 내 시야에 들어오는 사태의 진부함 때문입니다. 혹은 사건의 당혹감…… 그래서 나는 소설을 읽습니다. 내가 읽는 소설은 내가 쓰는 소설과 내적인 의미 맥락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내 삶의 실감입니다. 아니 오히려 소설이 현실보다 더 압축적인 실감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남의 소설을 통해 내 삶의 도상작전을 수행하는 게 내 소설 읽기인 셈이지요. 내 말로는 소설 쓰기와 소설 읽기가 모두 ‘지적 편집’입니다.사람들은 소설 쓰기를 삶의 밖에 따로 존재하는 문자 행위로 인식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살아간다’는 말을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주체와 주체의 행위가 분리되지 않는 세계가 살아간다는 말 속에 자리 잡습니다. 내가 내 삶을 살아간다고 할 수 있고, 그 과정이 나의 삶입니다. 내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연인』을 읽는 일이나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는 일은 그 자체가 내 삶의 두어 페이지를 편집하는 작업입니다. 마찬가지로 피천득 선생의「수필」을 읽고 거기에 서사를 부여하는 일 또한 내 삶의 한 실체입니다. 편집된 실체. 아니, 편집해가는 실체. 생고르의 아내 콜레트는 퍼스트레이디가 되어 남편의 관심사를 면밀하게 살펴주었다. 코리아가 일본의 식민지를 당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신속하게 식민지 언어를 청산하고 자기 언어를 회복했는지, 참으로 이해가 안 간다면서 다카르대학교에 인류학과 서양어를 가르치는 사부아 교수를 불러들여 자문을 구했다.“피식민국으로서 세네갈과 꼬레, 혹은 코레아는 바탕이 다릅니다. 꼬레는 단일 민족국가였는데, 한국어라는 한 가지 언어를 쓰고, 그 언어를 표기할 수 있는 한글이라는 문자가 있습니다.” “식민지가 끝나고 되돌아갈 언어가 있었다는 말씀이군요”.“그렇습니다. 일본어를 쓰지 않아도 자국어로 대학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자본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역사가 5천 년이 된다는 나라입니다.”콜레트는 눈을 반짝이면서 사부아 교수의 말을 경청했다.콜레트는 코리아에 대한 뉴스는 빠지지 않고 스크랩을 하기도 하고, 또 기회를 봐서 생고르에게 전달했다. 생고르는 아내가 스크랩해주는 기사를 통해 코리아에 대해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생고르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군부 세력에 대해 촉각을 예리하게 다듬고 지냈다. 그것은 일찍이 라민 구에예가 귀띔해준 사항이기도 했다. 그는 사회주의 정당 지역 지도자였다.“시인은 군인을 조심해야 합니다. 시인의 언어는 군인의 영혼을 움직이지만, 군인의 총탄은 시인의 목숨을 앗아갑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인지 알기 어려웠지만, 장래를 길게 내다보는 안목에서 하는 말인 것은 틀림없었다.세네갈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 책임을 맡았던 마마두 디아에게 총리 자리를 맡겼다. 그런데 생고르가 외무에 전념하고 있는 동안,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가 발각되었다. 생고르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를 투옥한 채 12년이 흘렀다. 사형을 명할 수 없었다. 하느님의 뜻이 거기 있지 않다는 게 생고르의 신념이었다. 「그 공화국에 시인이 산다」 (28~29쪽)“그런 밤이 지나고 할아버지 할머니 내외는 끌려나가 카누에 실리게 되었어요.” 카누가 뱃머리를 떠나자 어둠 속에서 사촌들이 낄낄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이어서 총성이 세 번 울렸다. 노예 선적에 성공했다는 프랑스 노예무역상들의 축포였다.“저런…….” 문바오는 어금니를 사려 물었다.“왜 하필 럼주래요? 거기다 이름까지 캡틴 로건이네요.” 은데이 페파는 노예선을 생각하는지, 얼굴이 일그러졌다. 문바오는 잔을 든 손이 자기도 모르게 떨려왔다. 남편이 세네갈로 떠나면서 나누어 마시던 술이었다. 술이 남으면 콩스탕과 같이 마시게 될지도 몰랐다.“할아버지 세가도, 그 럼주를 마시고 고통을 견뎠을 거예요.” 사실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작업 능률을 올리기 위해 노예들에게 억지로 먹인 술이었다.동녘이 훤하게 밝아오고 있었다. 밤새 강을 따라 내려오는 동안, 등짝으로 물이 괴는 속에서 하늘의 별은 유난히 맑았다. 배가 강가로 접근해서 내려가는 중이었다. 뱃전 넘어 저쪽으로, 뱃전에 가려 중도막 없이 하늘에 떠 있는 것 같은 바오밥나무들이 서서히 다가왔다가는 물러갔다. 머지않아 항구에 닿을 모양이었다. 은데이는 프랑스인들이 와서 처음 정착한 생-루이 근처에 바오밥나무들이 무성하다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었다. 멀리서 물새 우는 소리가 들렸다. 아랫배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은데이는 오줌, 오줌 소리를 쳤다. 거기다 싸는 거야, 미련한 년. 그건 이웃 마을 아저씨의 목소리였다. 오줌을 가리는 것, 인간과 짐승의 갈림길 같은 것이었다. 대변도 그렇게 싸야 할 일이 끔찍했다.“그렇게 동족에게 잡혀가지고, 노예무역선에 실려 대서양을 건너갔다 그런 이야긴가?”“그 이야기는 이제 너무, 알라모드, 상투화되어 얘깃거리가 못 돼요.” 은데이 페파가 문바오를 건너다보면서 말했다. 하기는 아프리카 노예들이 어떻게 남미로 팔려갔는지 하는 이야기는 식상할 만큼 널리 알려져 있었다. 노예는 고대부터 있었다는 학자들의 주장도 마찬가지였다. 이집트, 그리스, 로마로 내려오면서 노예들이 존재했다. 그리스 문화는 노예 빼고 설명이 안 된다는 주장도 있는 터였다. 아프리카에서, 다른 종족끼리 전쟁이 벌어지면 패배한 나라 백성들이 노예로 끌려갔다는 것은 상식이었다. 상식이 아니라 전쟁의 보편적 잔학상이 일상화된 결과였다. 그리고 동족끼리 이웃 사람을 잡아다가 노예로 팔아먹었다는 이야기도 진부한 화제에 불과했다. 노예무역선 이야기는 엽기성과 관음증적 폭력을 숨긴 채 되풀이되곤 했다. 할아버지 해골을 모시고 다니는 손녀딸……. 문바오는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꺾었다.
시작에서 답을 찾다
두란노 / 조정민 (지은이) /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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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조정민 (지은이)
'조정민 목사의 창세기 돋보기' 시리즈 첫 책으로, 하나님이 창세기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어떻게 써 가시는지를 보여준다. 성경은 왜 창조 사건으로 시작하는지, 창조와 성령님은 무슨 상관인지,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우리 삶에 왜 안식이 필요한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드신 후 왜 먹지 말라고 하셨는지, 죄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죄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그리고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날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을 저자만의 예리한 통찰력과 명쾌한 풀이로 들려준다. 결국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관한 질문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의문의 해답과 연결됨을 창세기에서 찾게 해준다.프롤로그 1부 창조, 믿음의 출발점 1. "성경은 왜 창조 사건으로 시작하는가?" 하나님이 창조하시다 / 창 1:1 2. "창조와 성령님은 무슨 상관인가?" 성령님이 운행하시다 / 창 1:2-5 3. "누가 그 완전함을 깨뜨리는가?" 그 종류대로 만드시다 / 창 1:6-25 4.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 / 창 1:26-31 2부 사람, 창조의 절정 5. "우리 삶에 왜 안식이 필요한가?" 일과 안식을 나눈 이유 / 창 2:1-3 6. "먹지 말라고 하실 것을 왜 주셨을까?"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 창 2:4-17 7. "가정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가?" 부끄러움이 없는 관계 / 창 2:18-25 3부 원죄, 모든 죽음의 시작 8. "죄 문제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 창 3:1-7 9.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죽음은 무엇인가?"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다 / 창 3:8-24 10. "죄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 / 창 4:1-15 4부 동행, 세상과 다른 선택 11. "교회를 다녀도 왜 죄를 이기지 못하나?" 가인과 아벨의 후손들 / 창 4:16-26 12. "하나님은 에녹을 왜 데려가셨는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지다 / 창 5:1-32 13. "어떻게 그토록 급속하게 타락했는가?" 사람을 보고 한탄하시다 / 창 6:1-8이 시대 신앙의 좌표로 삼아야 할 창세기 창조가 믿음의 출발점이 되지 않으면 신앙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인으로 꼽히는 이어령 교수는 성경을 많이 읽었지만 '창조'가 제일 안 믿기는 것 중 하나라고 했다. 25년 동안 언론인으로 열정을 불사르며 기독교를 비판하다가 예수님을 믿게 된 저자도 3,500년 전에 모세가 기록한 창조 이야기를 오늘 믿는 것은 기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창조가 모든 믿음의 터전이요 창세기는 우리 신앙의 첫 자리라고 말한다. 터가 흔들리면 그 위의 것들은 성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첫 자리를 읽고 나면 신앙은 제자리를 찾을 길이 없다. 어린아이가 길을 잃으면 부모와 헤어졌던 그 장소로 돌아가야 찾을 수 있듯이 우리 모두는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태풍이 휘몰아치는 밤바다에서 표류하는 배 같은 신앙인이 많다. 이때 필요한 것은 등대의 불빛이다. 창세기는 등대와 같다. 《시작에서 답을 찾다》는 '조정민 목사의 창세기 돋보기' 시리즈 첫 책으로, 하나님이 창세기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어떻게 써 가시는지를 보여준다. 성경은 왜 창조 사건으로 시작하는지, 창조와 성령님은 무슨 상관인지,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우리 삶에 왜 안식이 필요한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드신 후 왜 먹지 말라고 하셨는지, 죄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죄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그리고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날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을 저자만의 예리한 통찰력과 명쾌한 풀이로 들려준다. 결국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관한 질문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의문의 해답과 연결됨을 창세기에서 찾게 해준다. 모든 시작점은 '나'가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한다. 창세기는 시작에 관한 책이다. 인간은 늘 인간 자신을 주어로 삼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주어다. 모든 시작점은 '나'가 아니라 '하나님'이어야 한다. 이 책은 여전히 내가 주인이 되고 싶어 하는 종교인의 삶을 버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도록 믿음의 기초를 쌓게 해 준다. 혼돈한 인생 가운데 첫 자리로 가고 싶은 신앙인, 교회를 다녀도 여전히 죄를 이기지 못하는 성도, 창조를 믿기가 어려운 독자들이 창세기에 담긴 신앙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 우리는 걱정과 염려에서 벗어납니다. 우리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직장에 들어가서 가장 빨리 적응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무슨 일이건 물어보고, 확인하며 일합니다. 일의 주권이 상사에게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최종 결정권자의 뜻을 확인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신앙의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소유권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건 주님께 물어보고, 확인하는 사람이 가장 빨리, 그것도 가장 제대로 가는 사람입니다. 창세기는 시작에 관한 책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에 의해 시작되었고, 시작은 곧 근본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창세기는 모든 것의 근본을 밝혀 주는 책입니다. 작은 프로그램 하나를 시작해도 디폴트 값(default value)이라고 하는 기본 설정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값을 정하기 전에는 디폴트 값이 시작점이자 기준입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디폴트 값으로 돌리면 해결되지 않습니까? 작은 프로그램, 작은 기계에도 이런 기본 설정이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시는데, 디폴트 값을 설정해 두지 않으셨겠습니까? 창세기는 세상이 하나님을 근본으로 삼지 않을 때 어떤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동시에, 피조 세계에서 벌어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를 보여줍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설정하신 디폴트 값을 인정해야만 인생이 고장 나도 돌아갈 곳이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비밀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풀리기 때문입니다. 먹지 말라고 하실 것을 왜 주셨을까요? 독극물을 안 만들면 될 텐데, 왜 만들어서 해골 표시를 하십니까?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유의지는 선택의지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면, 무슨 기쁨이 있겠습니까? 선택과 기쁨, 자유와 기쁨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자유는 언제나 선택을 전제하고, 기쁨은 언제나 선택의 산물입니다. 부모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공부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있을지 설명해 줍니다. 설명을 왜 합니까? 아이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선택권을 주고,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알려 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좋은 선택을 할 때, 아이도 기쁘고 부모도 기쁩니다.
옥한흠 전집 주제편 세트 (전11권)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옥한흠 (지은이)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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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소설,일반옥한흠 (지은이)
설립 35주년을 맞은 국제제자훈련원은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소천 11주기(2021년)를 맞아 《옥한흠 전집 주제편》을 출간했다. 옥한흠 목사의 자서전과 함께 진액을 쏟은 명설교를 모아 엮은 저서들을 새단장하여 다시 내놓는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진리를 향한 변함없는 그의 목소리는 모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분명한 제자의 삶을 가르쳐준다.01 제자훈련 1 제자훈련 열정 40년 02 제자훈련 2 길 / 이것이 목회의 본질이다 03 목회 1 소명자는 낙심하지 않는다 / 전도자 04 목회 2 전도프리칭 05 위로와 회복 1 고통에는 뜻이 있다 / 고통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길 06 위로와 회복 2 나의 고통 누구의 탓인가 / 안아주심 07 제자의 삶 1 시험이 없는 신앙생활은 없다 / 이 험한 세상 어떻게 살까 08 제자의 삶 2 그리스도인의 자존심 / 희망은 있습니다 09 제자의 삶 3 예수 믿는 가정 무엇이 다른가 / 전쟁을 모르는 세대를 위하여 10 제자의 삶 4 무엇을 기도할까 / 이보다 좋은 복이 없다 11 제자의 삶 5 문 밖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 / 나를 사랑하느냐 * 특별부록 <옥한흠 강해설교 로마서> MP3 CD * 세트가로 고급 케이스에 담아서 제공해드립니다. * 케이스 단순 파손 사유로는 반품 및 교환이 불가합니다. * 낱권으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11주기 및 국제제자훈련원 설립 35주년 기념 《옥한흠 전집 강해편》 출간 제자훈련에 미친 광인(狂人)이자 설교에 목숨을 건 장인(匠人), 옥한흠 목사 그의 명설교를 통해 팬데믹 시대 제자의 삶을 다시 배운다! 설립 35주년을 맞은 국제제자훈련원은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소천 11주기(2021년)를 맞아 《옥한흠 전집 주제편》을 출간했다. 옥한흠 목사의 자서전과 함께 진액을 쏟은 명설교를 모아 엮은 저서들을 새단장하여 다시 내놓는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진리를 향한 변함없는 그의 목소리는 모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분명한 제자의 삶을 가르쳐준다. 한 편의 설교를 위해 목숨을 걸다 ‘옥한흠’ 하면 많은 사람이 ‘제자훈련’을 떠올릴 만큼 그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제자훈련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제자훈련뿐만이 아니다. 그는 “한국교회의 가장 대표적인 설교자요, 목회자가 가장 존경하는 설교자”(“한국교회 설교 성향 분석,” 『그말씀』, 통권 25호, p.239)로 손꼽힌다. 알려진 것처럼 옥한흠 목사의 목회철학 중 핵심은 평신도를 깨워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 제자훈련이다. 그의 삶과 설교는 항상 이 본질 하나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그는 제자훈련 목회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길이 바로 목회자 스스로 죽는 것이라 믿었고, 그의 헌신은 평생 설교를 위해 진액을 쏟아내는 자세로 드러났다. 옥한흠 목사는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의 본질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성숙한 제자가 되어 세상 속에서 소명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한 사람을 작은 예수로 변화시키는 데 설교의 역점을 두었다. 그런 설교를 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헌신을 준비 과정에 쏟아 부었으며, 하나님 말씀이 가르쳐주시고 명령하시는 대로 양심껏 전하고자 몸부림쳤다. 우직하게 본문을 붙잡고, 말씀으로 청중을 사로잡아 기어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만든 그는 제자훈련에 미친 광인(狂人)이자 설교에 목숨을 건 장인(匠人)이었다. 시대를 뛰어넘는 설교로 제자의 삶을 회복하라 팬데믹 시대를 지나오는 동안 한국교회는 개인의 신앙 상태를 재점검하며 시대의 변화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와 참 된 제자의 삶에 대한 고민을 새롭게 하였다. 2010년 9월 2일, 은혜의 발걸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너른 품에 안긴 옥한흠 목사는 평생 하나님과 말씀 앞에 부들부들 떨고 두려워하며 삶으로 복음을 살아냄으로써 복음만이 한국교회가 사는 길임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그의 메시지와 삶은 한국교회의 유산으로 오롯이 남아 우리에게 도전과 질책, 격려와 위로를 주고 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카랑카랑한 그의 사자후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균형 잡힌 성경 해석과 시대와 사람을 읽어내는 통찰력, 본문과 청중의 삶을 이어주는 적실성을 갖춘 그의 설교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예수님 닮은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 원하는 한국교회가 가야할 길을 안내하는 좋은 가이드이다.“주님, 여러 교회들 가운데 또 하나의 교회를 더하지 말게 하옵소서. 종교적 허세만 가득하고 정작 생명을 잉태하지 못하는 불임의 교회를 또 하나 세우지 말게 하소서. 사람을 위한 직함들만 줄줄이 만들고 정작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람을 키우지 못하는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교회를 만들지 말게 하소서. 내가 그리스도의 군사라는 명쾌한 자기 인식 없이 행사에 바쁜 사교 클럽으로 전락하지 않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왕국을 전략적으로 이 땅에 구축하는 야전 벙커가 되게 하시고, 행정에 분주한 동사무소가 되지 않게 하소서.”《01 제자훈련 열정 40년》_또 하나의 교회를 더하지 말게 하옵소서 집에 있는 나의 서재 책상에는 큰 앨범 하나와 많은 편지가 든 상자들이 놓여 있습니다. 앨범에는 1,000명이 훨씬 넘는 여자 순장들이 떠나는 나를 위로하고 감사하기 위해 자필로 쓴 송별카드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들을 지금까지 수년 동안 책상에 얹어 두고 있는 이유는 아직도 다 읽어 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해 지금 당장은 읽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리 은퇴하였다 할지라도 벌써부터 지나간 날들의 사랑과 행복을 되씹으며 카드나 넘기면서 세월을 보내는 늙은이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좀 더 이따가 읽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순장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그리고 마음껏 기도해 주며 그들을 그리워할 여유가 생길 때 읽고 싶습니다.《01 제자훈련 열정 40년》_나는 행복한 목회자 고난은 문제가 아니라 훈련입니다. 당신에게 오는 고난을 겁내지 마십시오. 불안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고난을 자기 팔자소관이라고 여기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당신이 설령 실수하여 죄를 범해 고통이 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하여 큰 유익을 주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문제가 아니라 기회이며 훈련과 축복입니다.《05 고통에는 뜻이 있다 / 고통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길》_변장된 축복
사회생활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한언출판사 / 박형빈 (지은이) /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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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언출판사학습법일반박형빈 (지은이)
사람이 살아가는 대표적인 집단 생활 영역인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도덕적 딜레마 상황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도덕적으로 상상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힘을 키우고, 올바른 자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책 속은 ‘에피소드’, ‘함께 생각해 봐요’로 나누어, 아이가 이야기를 읽고 스스로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토론할 거리를 다양하게 던진다. 또한 이 책을 같이 읽을 부모, 선생님 등 어른들이 염두에 두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하는 것들을 담은 ‘함께 읽는 어른들에게’를 엮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머리말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한 30편의 도덕 여행 에피소드 01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오른쪽에 서야지 : 공공 시설물에서의 예절 에피소드 02 문 잡고 서 있지 말고 얼른 나가! : 타인의 배려를 이용하는 사람들 에피소드 03 쌓인 메시지 읽는 게 숙제처럼 느껴져… : 스마트폰의 족쇄 에피소드 04 쟤는 언제부터 친했다고 끼어들어? : 친구에 대한 독점욕 에피소드 05 축구를 하는 게 아니라 화내는 것처럼 보여 : 승패 집착과 통제력의 상관관계 에피소드 06 남는 거 너 줄게. 이런… 남은 게 없네? : 사적 복수의 정당성 여부 에피소드 07 아무 메일이나 만들어서 놀아 볼까? : 가상공간의 허와 실 에피소드 08 AI가 그런 것도 모르다니, 멍청하기는! : 인공지능과 인격적 상호작용의 필요성 에피소드 09 고양이들한테 밥 주지 말라고 했잖아요 : 이해관계의 충돌 에피소드 10 우리 개는 안 물어요! : 이중잣대 에피소드 11 아래층에서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왔는데요? : 층간소음 문제 에피소드 12 이렇게 남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야! : 민폐에 대한 올바른 대응 에피소드 13 가난해도 애들이 잘 컸으니 감사하지 : 생활 환경과 감사하는 마음 에피소드 14 다들 자유를 지키려고 열심히 싸우고 있어 : 세계 시민으로의 성장 에피소드 15 너희 나라를 왜 우리나라가 도와줘야 해? : 전쟁과 평화 에피소드 16 가사가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아? : 인 미디어 시대에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감 에피소드 17 엄마가 모니터 속에 있어? : 인공지능 기술 발달과 윤리적 문제들 에피소드 18 접수 먼저 하고 줄 서셔야죠! : 사회를 원활하게 돌게 하는 규칙들 에피소드 19 부모 부양하는데 혜택도 없어? : 효라는 이름의 부양 의무와 사회적 부양의 분담 에피소드 20 그런데 진짜 타도 돼? :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 에피소드 21 저도 임산부예요 : 지하철 배려석 제도의 필요성 에피소드 22 개는 못 들어와요! : 특수 목적견과 장애인복지법 에피소드 23 지금 우리한테 빨리 건너라는 건가? : 보행자의 안전과 도로교통법 에피소드 24 나무만 많이 심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 자연 보호와 개발 사이의 균형 찾기 에피소드 25 짐승들이야 알아서 먹고살겠지! : 생태계를 위한 배려와 자연공원법 에피소드 26 버리는 음식물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봐 : 도덕적 창의력이 필요한 이유 에피소드 27 제 독후감이 삭제된 건 어떻게 해요? : 학교 폭력의 범위와 사회 정의 에피소드 28 너 친구가 없니? : 형태가 없는 폭력에 대한 대처 에피소드 29 제가 분명히 봤어요, 선생님 : 윤리적 연대와 나쁜 연대 에피소드 30 이게 반성문이야? : 진정한 반성과 올바른 사과 방법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으로 학교, 가정, 사회에서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책 가장 도덕적이고 현명한 결정으로 이끄는 도덕적 상상의 힘!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만약 내 아이가 자유, 의사소통, 선거, 개인정보, 성평등, 인공지능 윤리 등의 논쟁거리 앞에 섰다면 어떤 보호자라도 가장 올바르고 도덕적인 선택을 하길 바랄 것이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존 듀이는 “자아는 이미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선택을 통해 계속 만들어가는 것이다.”라고 했다. 『사회생활 나라면 어떻게 할까?』는 사람이 살아가는 대표적인 집단 생활 영역인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도덕적 딜레마 상황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도덕적으로 상상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힘을 키우고, 올바른 자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도덕지능과 토론 능력을 함께 키우는 30편의 도덕 여행 책 속은 ‘에피소드’, ‘함께 생각해 봐요’로 나누어, 아이가 이야기를 읽고 스스로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토론할 거리를 다양하게 던진다. 또한 이 책을 같이 읽을 부모, 선생님 등 어른들이 염두에 두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하는 것들을 담은 ‘함께 읽는 어른들에게’를 엮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하여 더욱 실감나는 이야기를 함께 읽고 토의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해력, 문학적 상상력, 서사적 상상력, 도덕적 상상력, 창의적 사고, 추론 능력, 올바른 의사 결정 능력, 의사소통 역량, 공감 능력 등을 쌓아 올리게 될 것이다. 이는 아이의 도덕지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초.중.고에 도입된 토론 수업을 진행할 때에도 자기의 의견을 분명하게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귀기울여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함께 키워줄 것이다.“사람들 걸어 다니니까 에스컬레이터 탈 때 가만히 서 있으려면 오른쪽에 서.”엄마의 충고가 있었지만, 영서는 오히려 의문이었다.“하지만 왼쪽 자리를 비워서 사람들이 지나다니게 하면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자주 나니까 그냥 서 있으라고 들었는데?”“그렇지만 급한 사람들 배려하는 것을 생각하면…. 영서 너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니니?”“아니야. 원래는 엄마 말처럼 한 줄 서기를 했는데 오히려 사고가 늘어났다고 두 줄로 서서 가라고 했어.”“그래? 엄마가 본 너튜브에서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줄 서기 안 하냐고 뭐라고 하던데…. 그리고 좀 이상해. 오히려 길을 터 주는 게 나을 듯한데?”갸우뚱하는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는 사이 에스컬레이터가 1층에 다다랐다.“아무튼 밖에서 괜히 사람들에게 말 듣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엄마 말대로 하렴.<에스컬레이터에서는 오른쪽에 서야지> 중에서 1. 나는 엘리베이터를 탈 때 주로 어느 위치에 서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 위치를 남들보다 먼저 차지하는 것은 정당하고 도덕적인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2. 다음에 설명한 이유를 볼 때,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줄 서기’와 ‘두 줄 서기’ 중 어느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통일된 에티켓 문화는 왜 중요할까요?① 바쁜 사람이 먼저이므로 한 줄 서기가 맞다.② 안전이 더 중요하므로 두 줄 서기가 맞<에스컬레이터에서는 오른쪽에 서야지: 함께 생각해 봐요> 중에서 둘은 제파토에 접속하여 대충 캐릭터를 정한 후 중앙광장 맵으로 이동했다. 중앙광장에는 다른 사람들의 캐릭터들이 여기저기 모여 있었다. 한준이가 웃으며 경재를 바라봤다.“경재야, 왜 들어오자마자 욕하고 다니냐. 아무한테나 욕하고 다니면 무슨 재미인데?”그러자 경재가 한 수 가르쳐 준다는 식으로 말했다.“이렇게 하면 의외로 잘 낚인다니까?”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누군가가 경재에게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고, 경재는 실실 웃으며 말했다.“거 봐~!”경재는 시비를 걸며 노는 한편 상대의 채팅을 계속 신고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다.<아무 메일이나 만들어서 놀아 볼까?> 중에서
누란시집
문학아카데미 / 김경실 지음 / 2007.04.15
6,000

문학아카데미소설,일반김경실 지음
1991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고, 1994년 첫 시집 을 발표한 김경실 시인이, 이후 7년 반에 묶어낸 세 번째 시집이다. 해설을 맡은 김금분 시인은 이번 시집에 대해 '독자와 자신을 괴롭히지 않으려는 편안한 어법으로', '또 다른 여행지를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고 평했다.시인의 말 제1부 청간정에 가면 권금성 간월암 청간정에 가면 대둔산 1 대둔산 2 대둔산 3 운일암 반일암 거진항 강화동 2 중선암 동명항 하조대 갯배 겨울폭포 상선암 비룡폭포 제2부 누란 왕국 토림 갠지스강 톤레샵 호수 두르판 분지 누란 왕국 롱 하우스 다시, 돈황에서 지금 라사엔 비 내리고 소금강 1 소금강 2 여름, 중선암 눈 먼 물고기 천불동 계곡 사랑 울산바위 1 울산바위 2 제3부 백제의 미소 뱀사골 상원사 땅끝에서 남해, 금산 백제의 미소 부석사 추사 고택 임자도 동백꽃 다산 초당 가는 길 흐르는 강물처럼 눈 선운사 단풍 은행잎 수덕사 마곡사 장태산 제4부 금산이 아름답다 시가 써지니 않는 날 무의도 겨울, 동학사 사인암 단풍나무 금산이 아름답다 고란사 찜질방 풍경 중국인 거리 일몰 아름다운 사람 생일 우전차 벚꽃나무 하회마을 송산리 고분군 삼천포대교에서 덕유산, 설천봉 제5부 시니의 에스프리 해설 - 길의 시인, 수채화의 친화력 / 김금분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셜록 홈즈의 모험 (교재 + CD 1장)
(주)YBM(와이비엠)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 2011.01.31
7,000

(주)YBM(와이비엠)소설,일반아서 코난 도일 지음
세계적인 문학작품을 원작에 충실하게 읽으면서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영어로 읽는 세계 명작 프로젝트 'YBM Reading Library' <셜록 홈즈의 모험>편. 상세한 해설과 재미있는 정보, 흥미로운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우리 글로 한 권의 책을 다시 읽을 수 있도록 정확한 번역을 실었다. MP3 파일은 물론, E-Book까지 제공한다._Before the Story About Sir Arthur Conan Doyle & 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 People in the Story _In the Story A Scandal in Bohemia Chapter 1. The King of Bohemia Check-up Time Chapter 2. The Woman Check-up Time Focus on Background The Blue Carbuncle Chapter 1. A Goose for Christmas Check-up Time Chapter 2. The Mystery Is Solved Check-up Time The Red-Headed League Chapter 1. The Red-Headed Visitor Check-up Time Chapter 2. The Hole in the Floor Check-up Time -After the Story Reading X-File 이야기가 있는 구문 독해 Listening X-File 공개 리스닝 비밀 파일 Story in Korean 우리 글로 다시 읽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Word 수준별 쉬운 영어로 세계명작을 읽는다~ 교재, E-Book, MP3 파일로 더욱 생생하게 읽고 듣는 멀티미디어 영어학습!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는 모험 소설 <셜록 홈즈의 모험>을 영어로 읽으세요. 상세한 해설과 재미있는 정보, 흥미로운 삽화가 곁들여져 있어 사전 없이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글로 한 권의 책을 다시 읽을 수 있도록 정확한 번역을 실었습니다. 전문 성우들의 박진감 넘치는 목소리 연기로 녹음된 MP3 파일은 물론, E-Book까지 포함된 새로운 개념의 영어명작 시리즈 YBM Reading Library. 보고, 읽고, 동시에 들으면서 리딩, 리스닝 실력을 마음껏 키우세요! ★ YBM Reading Library - 독해력 완성 프로젝트란? [1] 세계적인 문학 작품을 원작에 충실하게 읽으면서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영어로 읽는 세계 명작 프로젝트입니다. [2] 쉬운 영어, 친절한 해설,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가는 펀 리딩(fun reading) 프로젝트입니다. [3] 교재, E-Book, MP3 파일을 통해 보고, 읽고 들으면서 리딩과 리스닝 실력을 함께 키우는 멀티미디어 영어학습 프로젝트입니다. [4] 초보자를 위한 350 words에서 고급자를 위한 1,800 words까지 6단계로 구성되어 영문 독해력은 물론 청취력까지 차근차근 다져지는 단계별 영어학습 프로젝트입니다. 작품 속으로 [스트랜드 매거진]에 연재된 셜록 홈즈 단편 소설 12편을 묶은 작품으로 이 책에는 그 중 세 편을 실었다. 날카로운 관찰과 과학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한 홈즈의 사건 해결 방식은 후대 추리 소설과 과학 수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A Scandal in Bohemia <보헤미아의 스캔들>에는 여자에게 무관심한 홈즈가 유일하게 잊지 못하는 여인이 등장한다. 그 여인으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보헤미아의 왕을 홈즈가 도와주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The Blue Carbuncle <푸른 카벙클>은 거위 안에서 어느 백작 부인의 푸른 카벙클이 발견되고 그 보석을 훔친 범인을 밝히는 홈즈의 활약을 생동감 있게 그리고 있다. The Red-Headed League <빨간 머리 연맹>은 평범한 빨간 머리 사나이가 빨간 머리 연맹에서 제공하는 일을 하던 중 갑자기 일자리를 잃게 됐다는 이야기를 접한 후 배후에 더 큰 음모가 있음을 감지하고 사건을 파헤치는 홈즈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 원어민 성우가 실감나게 낭독한 MP3 파일 무료 다운로드 www.ybmbooks.com [저자 소개] Arthur Conan Doyle (1859 ~ 1930) 아서 코넌 도일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Edinburgh)에서 태어나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였다. 대학생 때부터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19세에 자신의 첫 소설을 에든버러 저널에 발표했다. 그 후 병원을 개업하였으나 환자가 별로 없자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평소 추리 소설 작가인 에드거 앨런 포를 동경했던 코넌 도일은 1887년 본인의 대학 교수였던 조셉 벨을 모델로 셜록 홈즈란 인물을 창조하여 <주홍색의 연구 (A Study in Scarlet)>를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1891년부터 <스트랜드 매거진 (The Strand Magazine)>에 셜록 홈즈 이야기를 연재하였고 이후 추리 소설뿐 아니라 의학 관련 서적, 공상 과학 소설, 역사 소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명탐정 셜록 홈즈라는 캐릭터를 통해 독특한 방
강남몽 1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황석영 지음 / 2017.02.20
20,000

미디어창비소설,일반황석영 지음
황석영의 장편소설. <강남몽>은 작가 스스로 여러 지면에서 밝혔듯 필생의 작업 가운데 하나로 일찍부터 구상해온 '강남형성사'가 경지에 이른 작가 특유의 필력과 왕성한 실험정신으로 완성을 이룬 작품이다. 수십년에 걸친 남한 자본주의 근대화의 숨가쁜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며 우리 시대 삶의 바탕이 어떻게 이루어져왔는지를 실감나게 제시하는 대작이다. 이야기는 1995년 6월, 15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강남의 백화점 붕괴사건으로 시작한다. 멈출 줄 모르고 질주해온 개발시대의 욕망과 그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그 사건으로부터 <강남몽>은 현재의 우리 삶을 규정하는 역사적 출발점으로 거슬러올라가 '강남의 꿈'을 좇아 달려온 인물 군상의 부침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이를 통해 거대한 거품처럼 들끓는 우리 시대의 벌거벗은 욕망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박진감 넘치게 읽히면서도 숨가쁘게 전개되는 현대사를 다큐멘터리 카메라처럼 냉정하게 포착하면서 소설은 진행된다. 단 한 권의 소설에 남한의 자본주의 형성과정과 오점투성이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하는 작품.1장 백화점이 무너지다 2장 생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우리의 뜨겁고 슬픈 꿈은 어디로 갔을까? 작가 황석영이 그려낸 숨가쁜 시간의 기록 강인한 서사의 힘줄로 이 시대의 삶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설! - 김훈 강남을 정밀히 복원함으로써 우리 안팎에 도사린 ‘강남의 꿈’을 해체하는 신(新) 묵시록 - 최원식 우리 시대의 작가 황석영(67)의 신작 장편 『강남몽』이 출간되었다. 젊은 감각을 유지하면서 독자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작가 황석영은 2009년 9월부터 8개월간 인터넷서점(인터파크도서)에 『강남몽』을 연재하는 동안 댓글 공간에서 독자들과 열정적으로 대화하고 최근에는 트위터(@Hsokyong)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면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기도 하다. 이미 인터넷상에서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강남몽』은 작가 스스로 여러 지면에서 밝혔듯 필생의 작업 가운데 하나로 일찍부터 구상해온 ‘강남형성사’가 경지에 이른 작가 특유의 필력과 왕성한 실험정신으로 완성을 이룬 작품이다. 수십년에 걸친 남한 자본주의 근대화의 숨가쁜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며 우리 시대 삶의 바탕이 어떻게 이루어져왔는지를 실감나게 제시하는 대작이다. 이야기는 1995년 6월, 15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강남의 백화점 붕괴사건으로 시작한다. 멈출 줄 모르고 질주해온 개발시대의 욕망과 그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그 사건으로부터 『강남몽』은 현재의 우리 삶을 규정하는 역사적 출발점으로 거슬러올라가 ‘강남의 꿈’을 좇아 달려온 인물 군상의 부침을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이를 통해 거대한 거품처럼 들끓는 우리 시대의 벌거벗은 욕망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박진감 넘치게 읽히면서도 숨가쁘게 전개되는 현대사를 다큐멘터리 카메라처럼 냉정하게 포착하면서 소설은 진행되지만 독자로 하여금 어느 순간 모든 사건과 인물들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하게 하면서 작가의 소설적 구성과 필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만든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거장 황석영이기에 가능한 대서사이자 강남형성사, 남한 자본주의 형성사가 독보적인 독서의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다. 우리 시대의 거장 황석영만이 쓸 수 있는 강남 이야기 1장 백화점이 무너지다 “나 계약 안해. 느이 사장 불러, 당장 불러!”__박선녀 국밥집 딸이었던 박선녀는 여상 재학중 우연찮게 모델 생활을 거쳐 화류계에 발을 들이면서 인생의 전기를 맞는다. 룸쌀롱을 경영하며 부동산 투기를 맛보고 당시 주먹계를 주름잡던 홍양태에게도 주눅들지 않고 나이트클럽까지 꾸려가며 제법 돈을 만지다 폭력조직 간의 세력싸움에 가게가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알고 지내던 중앙정보부 수사관의 도움으로 나이트클럽을 정리하고 새로 차린 룸까페에서 대성백화점 김회장(김진)을 만나 김회장의 후처가 된다. 이른바 ‘강남 사모님’으로 신분상승을 이루어 부유한 상류층 생활을 누리던 그녀는 그러나 어느날 백화점에 들렀다 난데없이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를 당한다. 제2장 생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우리는 천벌을 받아 마땅하군. 하지만 현실이 너무 강력해서 하늘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거야.”__김진 어려서 가족을 따라 만주로 이주한 김진은 헌벙대의 밀정으로 일하다 일본이 패망하자 서울로 돌아와 미군정청 산하 특무기관인 CIC의 요원이 된다. 김진은 해방공간에서 전평 탄압, 제주 4·3항쟁과 여순항쟁 진압, 박정희 좌익혐의 조사와 구명활동 등 굵직한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하며, 미군과의 선을 이용해 한국전쟁 후에도 계속해서 현대사의 뒷무대에서 영리한 처신을 거듭하며 살아남는다. 5·16군사쿠데타 직후 건설업을 시작한 그는 권력과 돈의 행방을 가늠하는 본능적인 감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미군에게 불하받은 서초동 땅에 아파트와 백화점을 지어올리면서 순탄하고 부유한 생활을 누리는 듯 보였지만, 1995년 6월 그의 백화점이 무너져내린다. 제3장 길 가는 데 땅이 있다 “지금 한강 남쪽 땅값이 얼만지 아십니까?” “길 가는 데 땅이 있고 땅은 돈이 된다”__심남수 제대 후 백수로 빈둥거리던 심남수는 어느날 부동산업자 박기섭을 만나 인생행로를 바꾸게 된다. 제3한강교 건설을 앞두고 ‘말죽거리 신화’가 시작되던 무렵 그는 박기섭과 함께 타고난 수완을 발휘해 갖은 방법으로 돈을 벌었고, 청와대가 정치자금 마련을 위해 은밀히 지시한 부동산 투기를 실행하고 서울시가 남서울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막대한 이익을 취한다. 그리고 70년대 말 특혜분양사건에 휘말리기 직전 정보를 듣고 주변을 정리한 뒤 한국을 떠난다. 십년 뒤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교수가 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던 심남수는 그날 백화점 붕괴현장을 비추는 텔레비전 뉴스 화면을 망연히 바라본다. 제4장 개와 늑대의 시간 “마 주먹질도 사업인 기라.” “인자 두 번 다시 오먼 니가 내 형여……”__홍양태 광주 충장로파의 전설적인 주먹 홍양태. 그는 이십대 초반이던 60년대 말 상경해 북창동과 무교동 일대에 터를 잡고 전통적인 주먹에서 사업과 이권을 쫓는 현대적 폭력조직으로의 변화를 주도하며 호남파 패권시대를 가져온다. 폭력조직 간의 피비린내나는 전쟁으로 교도소를 들락거리는 가운데 새로 부상하는 이권인 강남의 호텔로도 사업을 확장하지만, 유신체제가 끝나고 신군부가 사회기강확립을 내세우면서 군사정권 치하의 변화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정치권에 이용당하며 다시 긴 수형생활에 처해진다. 그리고 백화점이 무너지던 날 카지노에서 가진 돈을 모두 털리고 동생에게 전화를 건다. 제5장 여기 사람 있어요 “가난뱅이들만을 위한 천국이 있을까” “사모님이 다 해줄 수 있단 말씀 다신 하지 마세요.”__임정아 백화점 지하 아동복 매장에서 일하는 임정아는 어려운 살림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던 중 백화점 붕괴사고를 당해 박선녀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갇힌다. 임정아의 부모는 혈혈단신 상경해 공사장과 편직공장에서 일하다 살림을 차렸고, 광주대단지(성남) 사업 소식을 듣고 무작정 천막생활을 시작했다가 광주대단지 폭동사건을 한가운데에서 겪었다. 강남 건설 붐이 일 무렵부터는 임정아의 어머니가 파출부로 일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왔지만, 갖은 고생 끝에 겨우 집이나마 마련하고 씩씩하게 자란 딸이 받아온 첫월급에 행복해한다. 역동적인 묘사의 재미와 대서사의 감동 『강남몽』은 단 한 권의 소설에 남한의 자본주의 형성과정과 오점투성이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커다란 스케일을 자랑한다. 3·1운동 직후부터 한국전쟁 군사정변을 거쳐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소설에 녹아 있는 굵직굵직한 사건들과 그 이면의 숨겨진 진실과 에피쏘드들은 황석영만의 선 굵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의 힘으로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그 속에서 서로 얽히고설키는 수많은 인물군상이 맞물려 ‘강남’으로 상징되는 남한 자본주의의 단면을 그려낸다. 일제의 정탐에서 미정보국 요원을 거쳐 기업가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김진의 생애는 ‘꺼삐딴 리’보다도 영악한 처세와 기회주의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시골 여상을 졸업한 뒤 고급요정과 쌀롱을 거쳐 김진의 후처가 되는 박선녀나 강남 개발 시기에 부동산 투기로 큰돈을 버는 심남수 역시 강남의 형성과정을 예리하게 보여주는 인물들이다. 또한 홍양태 강은촌으로 대표되는 조직폭력배의 일대기는 개발독재시대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이 인물들은 우리 현대사의 어느 대목들을 여실히 반영한다는 점에서 전형적이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가 살아오는 동안 어딘가에서 한번쯤 접했을 법한 인물들이어서 더욱 실감있게 느껴진다. 한편 이들이 시대에 편승해 꿈을 좇아 움직이는 꼭두각시 같은 인물들이라면, 무차별적인 개발의 상흔이라 할 수 있는 광주대단지의 참혹한 현장을 겪어온 임판수 부부와, 그의 딸로 백화점 점원으로 일하다 붕괴 때 묻혔다가 사투를 벌이는 임정아의 존재는 묵묵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역사 속에 각인시키는 한편 그들의 시선을 통해 삶에 대한 뭉클한 감동과 희망을 던져준다. 무엇보다 이 모든 이야기를 현대사의 굵직한 장면 장면과 절묘하게 맞물리도록 직조해내는 솜씨는 ‘과연 황석영’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다양한 인물들의 삶의 굴곡을 그리는 필치는 날렵하면서 힘이 넘쳐 속도감 있게 읽히고, 또 어떤 장면에서는 현미경을 들여다보듯 한 인간의 구체적이고 다층적인 면모를 부각시켜 보여준다. 그런 인물들이 역사의 어느 순간 서로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면서, 어느새 거대한 원경으로서의 역사와 미시적인 개인의 욕망과 꿈이 서로 어떻게 얽혀 있는지가 드러나는 것이다. 덕분에 열 권짜리 대하소설로 풀어내어도 모자랄 만한 한국 현대사의 복잡다단한 국면들이 주요 인물과 소수의 주변인물들의 삶으로 압축되는 놀라운 형식상의 성취가 가능해졌다. 우리의 뜨겁고 슬픈 꿈은 어디로 갔을까 이 숨가쁜 ‘강남형성사’를 읽으면서 우리는 우리 삶의 밑바탕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 『강남몽』이 그리는 다섯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으로 현실적인 실체성을 지니고 다가오면서도 끝내 덧없다. ‘강남’이라는 남한 자본주의의 한 상징, 또는 황금을 향한 욕망 자체가 너무나 견고하고 뿌리깊은 것인 동시에 1995년의 백화점 붕괴사건이 상징적으로 드러내보였듯 한편으로 너무도 덧없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로써 『강남몽』은 우리가 발딛고 선 지금의 현실을 추동해온 욕망이 얼마나 허무한가를 깨닫게 하며, 동시에 그 꿈과 욕망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단단한 물질성을 지니고 이어져왔는지 또한 절감하게 한다. 그러니 작가가 ‘작가의 말’에서 밝힌 의미를 곱씹어본다면 ‘강남몽(夢)’이라는 소설의 제목은 무엇보다 문제적이다. 우리가 발딛고 선 현실 자체가 한바탕 꿈인 것은 아닌가. 그런데 우리는 그 꿈에서 깨어났는가.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꿈속에서 허우적대는 것은 아닌가. 또는, 꿈에서 깨어나고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강남몽』은 그렇게 우리에게 묻는 것이다.
나는 진짜 돈이 되는 역세권 아파트에 투자한다
경이로움 / 박희용 (지은이)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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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움소설,일반박희용 (지은이)
저자는 성공적인 신설 역세권 투자를 위해서는 나만의 확실한 투자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책에 그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저자의 인사이트를 담았다. 개통 노선, 확정 노선 및 미확정 노선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진짜 호재 지역과 아파트를 살펴보고, 언제 어떻게 매매해야 하는지를 제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큰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대출 활용법과 부동산 수익을 높이는 세법 활용법까지 소개했다. 파트 1에서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왜 철도 개발에 신경 써야 하는지를 말했다. 파트 2에서는 개통 혹은 개통 예정이거나 미확정 노선별로 진짜 호재와 가짜 호재를 나누어 설명했다. 파트 3에서는 역사가 반복되는 부동산 시장을 분석해 실전 매매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자주 바뀌고 복잡해서 일반인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대출과 세금 관련 내용은, 부동산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인 만큼 이 책에서 쉽고 자세하게 풀었다.프롤로그 나만의 확실한 투자 기준을 세워라 PART 1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왜 철도인가? 왜 철도에 주목해야 하는가? 신설 철도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나? 노선에 따라 핵심 수혜 지역이 다르다? 역세권 투자의 3가지 핵심 포인트 PART 2 돈이 되는 철도는 따로 있다. 진짜 호재 vs. 가짜 호재 CHAPTER 1 앞으로 기회는 딱 한 번, 개통 또는 개통을 앞둔 노선 고속전철의 표본이 될 GTX-A노선 구리와 다산신도시를 서울 생활권으로, 8호선 별내 연장 신흥 경기도 일자리 중심지 판교와 연결되는 월곶판교선 개통 시점이 아쉬운 4호선 진접 연장 강남까지 한 번에, 7호선 청라 연장 호재라고 볼 수 있을까? 서해선 대곡소사선, 일산연장선 투자 포인트_가까운 미래에 확정된 수익을 보고 진입하자 CHAPTER 2 가장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착공을 앞둔 노선 양주와 의정부를 서울 생활권으로, GTX-C노선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GTX-B노선 경기 남부 교통 소외 지역의 핵심 노선, 동탄인덕원선 착공을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다, 위례신사선 투자 포인트_향후 부동산 시장 흐름과 공사 진행 상황의 연관성 CHAPTER 3 많은 주의와 확인이 필요한 미확정 노선 경제성 확보가 쉽지 않은 8호선 의정부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재도전, 8호선 판교 연장 선거용 희망고문,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우리도 연장을 원한다! GTX-C노선 병점, 동두천, 천안, 아산 연장 오랜 동료에서 적으로? 5호선 김포, 검단 연장 김포 한강신도시의 유일한 희망?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김부선? 김용선? GTX-D노선 단절된 두 택지를 연결하는 7호선 양주 지선 투자 포인트_경제성 확보와 노선 효율성의 동상이몽 PART 3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대비하는 체력 키우기 CHAPTER 1 역사는 반복된다, 미리 공부하고 대비하자 시장이 변하는 원인을 알아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역대급 하락장, 하락폭이 컸던 지역 vs. 가격 방어가 된 지역 2023년 이후, 역전세난으로 다시 한번 가격이 폭락할까? 2025년, 다시 한번 가격이 폭등할까? 지식산업센터의 봄날이 다시 올 수 있을까? CHAPTER 2 이제부터 실전이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가격이 올라도, 떨어져도 집을 사지 못하는 이유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좋은 매물 잡는 방법 부쩍 늘어난 후분양 아파트, 무조건 좋을까? 절대 사면 안 되는 토지임대부 주택 분양권 전매 부활, 원하는 가격에 빨리 매도하는 방법 이제 청약은 끝난 것인가? CHAPTER 3 대출, 제대로 알아보고 제대로 활용하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이대로 사라질까? 주택담보대출 종류에 따른 실전 갈아타기 전략 CHAPTER 4 부동산 투자 수익 극대화? 이제부터는 세금이다 양도소득세 필요경비, 실무에서는 이것만 챙기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어도, 해제되어도 변하지 않는 세금 CHAPTER 5 부동산 세법, 제대로 알아야 수익률이 올라간다 2024년부터 부모 도움으로 집 사기 쉬워진다 일시적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실전에 활용하기 일시적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이사 갈 집이 분양권 상태라면? 결혼 전부터 보유한 주택, 어떤 것부터 매도해야 세금을 덜 낼까? 상속받은 주택, 이렇게 해야 세금을 덜 낼 수 있다 에필로그_세상의 흐름을 따라가고 싶다면 부동산에 투자하라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은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이다 돈이 몰리는 신설 역세권에 투자해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라! 국토의 70%가 산지인 우리나라에서 서울 및 수도권에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은 고작 5%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서울 및 수도권에 자본, 정보, 기업 등 다양한 자원이 집중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다 보니 한정된 공간에 많은 인구가 모이게 되고, 수요-공급 법칙에 따라 장기적으로 집값은 우상향할 수밖에 없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 서울 및 수도권 과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도 여러 노력을 계속하지만, 한 나라의 수도를 중심으로 많은 인구와 자원이 몰리는 것은 전 세계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철도 개발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철도 개발 계획 자체는 분명 호재다. 하지만 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별 수혜의 크기는 다르다. 그리고 철도 개발 소문부터 실제 개통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15년인 만큼, 그 사이에 계획이 수차례 변경되기도, 무산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수익을 확신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에 핵심 수혜 지역에 진입해야 부동산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성공적인 신설 역세권 투자를 위해서는 나만의 확실한 투자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책에 그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저자의 인사이트를 담았다. 개통 노선, 확정 노선 및 미확정 노선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진짜 호재 지역과 아파트를 살펴보고, 언제 어떻게 매매해야 하는지를 제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큰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대출 활용법과 부동산 수익을 높이는 세법 활용법까지 소개했다. 이 책으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나만의 확고한 투자 기준으로 신설 역세권에 투자해,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신설 역세권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신설 역세권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진짜 호재와 가짜 호재 지역, 그리고 실전 매매 팁까지 이 책의 저자는 일반인의 부동산 투자는 대단한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신에 나만의 부동산 투자 기준을 확실히 정하고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많은 자원이 모여 있는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철도 개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니, 신설 역세권을 중심으로 진짜 호재 지역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 파트 1에서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왜 철도 개발에 신경 써야 하는지를 말했다. 파트 2에서는 개통 혹은 개통 예정이거나 미확정 노선별로 진짜 호재와 가짜 호재를 나누어 설명했다. 왜 이 노선이 호재인지 아닌지를 여러 방면에서 분석하고 저자가 호재라고 판단한 핵심 수혜 지역과 그 아파트를 여러 근거와 함께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적절한 진입 시점, 실거주인지 아닌지에 따라 달라지는 매매 기준, 아파트 가격 변동폭과 역세권 입주 예정 물량, 정책 등 고려해야 할 여러 정보를 제시하며 나만의 부동산 투자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본문의 이해를 높이도록 지도와 그래프를 함께 제시했다. 파트 3에서는 역사가 반복되는 부동산 시장을 분석해 실전 매매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자주 바뀌고 복잡해서 일반인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대출과 세금 관련 내용은, 부동산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인 만큼 이 책에서 쉽고 자세하게 풀었다. 구체적으로 오늘날은 과거와 달리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미혼 성인이 많아진 만큼, 각각 결혼 전부터 보유한 주택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절세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로 기껏 얻은 수익을 세금에서 잃지 않도록 양도소득세 비과세 전략을 소개하는 등 이론뿐만 아니라 현실을 반영한 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이 책에 담아 실전 부동산 투자에서 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책을 꼼꼼하게 여러 번 정독한다면 나의 상황에 맞춰 수익을 극대화하는 나만의 부동산 투자 기준을 세우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니, 부디 이 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를 바란다.계획 확정, 착공, 개통 전후로 주변 아파트 가격이 자극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3가지 포인트 전후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효과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는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효과를 보였다.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면 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거주 의사가 없는 투자 목적이라면 다른 지역에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 거래량이 늘어나고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지금 시기에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청라국제도시보다 이 책에 소개한 미래가치가 뛰어난 노선 중에서 가까운 미래에 착공 또는 개통을 앞둔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자금을 묶어놓을 계획이라면 다양한 매도 전략이 나오는 곳이 더욱 좋은 투자처다. 평내호평역 주변에서는 어떤 아파트를 주목해야 할까? 필자는 두산알프하임을 추천한다. 지도상으로는 호평지구 원도심과 단절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임장을 가보면 단절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3,000세대에 가까운 평내호평역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로, 아파트 단지에서 역사까지의 도보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신축 대단지답게 단지 내에 자체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고 있으며, 주변 상권이 매우 좋다.
사이코그래피
들녘 / 베르너 빙클러 지음, 김시형 옮김 / 200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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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소설,일반베르너 빙클러 지음, 김시형 옮김
우리의 삶은 타인과의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살면서 우리는 싫든 좋든 수많은 관계를 맺고, 또 이를 잘 유지하는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는 말,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니다. 이 책은 이런 인간관계의 미로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다. 지은이 베르너 빙클러는 ‘사이코그래피’라는 성격 파악 매뉴얼을 제시하며 나 자신을, 그리고 타인을 더 잘 이해해보라고 권유한다. 귀납적 관찰을 토대로 한 분류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으며, 그것을 유인원의 특징과 연결시키는 접근방식이 꽤나 흥미롭다. 엮어진 기본유형과 하위유형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만들어내면서, 서로 간에 나타나는 성격상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이 한 사람의 성격을 완전히 파악케해줄 수는 없겠지만, 사회에서 사람을 만날 때 대략의 인상과 성격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은 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에 앞선 머리말 머리말 1 이 책의 주제와 관련된 중요한 것들 머리말 2 우리는 왜 다른가? 머리말 3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 1. 걸음걸이만 봐도 알 수 있다 _세 가지 기본유형과 그것의 발견 관찰력 있는 사람이 눈에 뜨인 것을 용기 있게 서술한 이야기 이해심 깊고 경제적이며 의심이 많다 : 오랑우탄- 사물형 정력적이며 질서지향적이다 : 고릴라- 행동형 의사소통이 원만하며 너그럽고 다정하다 : 침팬지- 관계형 2. 내 안의 적을 길들여라 _차이의 응용 세 가지 유형과 잘 지내는 법 각 유형이 겪는 곤란과 그것의 해결 패턴 누가 누구와 맞을까? 발전가능성, 함정, 돌파구 3. 내 단골 역할은 무뚝뚝한 고릴라? _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설명 세 가지 유형의 잠재능력 : 비중 알고 보면 정말 단순한 것 : 사이코그래피 지도 그러나 단순하지 않은 문제 : 확실한 유형 구분법 4. 3X3X3X3=81 _하위유형 81가지 조합 세 가지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 사색가형, 실행가형, 감성가형 세상과 남, 나를 보는 세 가지 시각 : 나-위주형, 우리-위주형, 너-위주형 시간을 인식하는 세 가지 방식 : 과거지향형, 미래지향형, 현재지향형 다시 한 번 천천히 : 자신과 상대방의 기본유형, 하위유형을 분석하는 법 5. 세상 어딘가에 나와 똑같은 쌍둥이가 있다 _사이코그래피에 관한 더 많은 이야기 모델이란 무엇이며, 유형은 어떤 것인가? 어째서 차이가 생겨나는가? :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점 긴 시작, 그리고 발견 : 사이코그래피의 지난 이야기 맺음말에 앞서서 : 사이코그래피의 기대 효과와 부정적 효과 맺음말 전문가처럼 사이코그래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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