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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만리 1 (책 + CD 1장)
닥터정이클래스 / 쥘 베른 지음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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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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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정이클래스
소설,일반
쥘 베른 지음
CHAPTER 1 A Runaway Reef CHAPTER 2 The Pros and Cons CHAPTER 3 As Master Wishes CHAPTER 4 Ned Land CHAPTER 5 At Random! CHAPTER 6 At Full Steam CHAPTER 7 A Whale of Unknown Species CHAPTER 8 “Mobilis in Mobili” CHAPTER 9 The Tantrums of Ned Land CHAPTER 10 The Man of the Waters CHAPTER 11 The Nautilus CHAPTER 12 Everything through Electricity CHAPTER 13 Some Figures CHAPTER 14 The Black Current CHAPTER 15 An Invitation in Writing CHAPTER 16 Strolling the Plains CHAPTER 17 An Underwater Forest CHAPTER 18 Four Thousand Leagues Under the Pacific CHAPTER 19 Vanikoroe CHAPTER 20 The Torres Strait CHAPTER 21 Some Days Ashore CHAPTER 22 The Lightning Bolts of Captain Nemo CHAPTER 23 “Aegri Somnia” CHAPTER 24 The Coral Realm
페스티나 렌테
아카넷 / 김남우 (지은이) / 2020.11.20
12,800
아카넷
소설,일반
김남우 (지은이)
‘천천히 서둘러라’라는 뜻의 이 문장을 제목으로 삼은 《페스티나 렌테》는 라틴어 필사의 책이다. 라틴어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바로 정신의 품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표현의 우아함. 천 년을 지켜온 라틴어 고전 운문과 산문,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고 에라스무스 《격언집》에서 골라 뽑은 지혜와 아름다움이 담긴 구절과 문장들을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기고 옮겨 적어가며, 각별한 희망으로 다가오는 2021년 소띠 해를 당신만의 ‘인생 문장’으로 찬란하게 써 내려가기를 바란다. '페스티나 렌테'는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자나 깨나 즐겨 되뇌었던 라틴어 문장이라고 한다. 아우구스투스뿐만 아니다. 미묘함이 살아 있는 이 문장은 고대 이래 수많은 군주들 나아가 지성인들에게 ‘인생 문장’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 까닭에 위대한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는, 르네상스 시대 최대의 베스트셀러였던 자신의 《격언집》에서 “한 번의 망설임과 성급한 결정은 얼마나 큰 폭풍을 야기하며 인간사의 얼마나 큰 몰락을 초래하는가!”라며, 독자들에게 삶의 지침으로 이 문장을 권했던 것이다.차례 Argmenta Caput I 태초 PRINCIPIVM Caput II 로마 공화국 RES PVBLICA ROMANA Caput III 오비디우스 OVIDIVS Caput IV 에우로파 EVROPA Caput V 아라크네 ARACHNE Caput VI 다프네 DAPHNE Caput VII 파이톤 PHAETHON Caput VIII 니오베 NIOBE Caput IX 악타이온 ACTAEON Caput X 칼립소 CALLISTO Caput XI 티스베 THISBE Caput XII 나르키수스 NARCISSVS Caput XIII 아레투사 ARETHVSA Caput XIV 필레몬 PHILEMON Caput XV 퓌그말리온 PYGMALION Caput XVI 이오 IO Caput XVII 데우칼리온 DEVCALION Caput XVIII 뷔블리스 BYBLIS Caput XIX 알퀴오네 ALKYONE Caput XX 메데아 MEDEA Caput XXI 멜레아그로스 MELEAGROS Caput XXII 오르페우스 ORPHEVS Caput XXIII 트로이아 전쟁 BELLVM TROIANVM Caput XXIV 아킬레스의 죽음 MORS ACHILLIS Caput XXV 아킬레스의 무기 ARMA ACHILLIS Caput XXVI 폴뤽세나 POLYXENA Caput XXVII 아이네아스 AENEAS천천히 서둘러라!(FESTN LENT!) 그리하면, 내일은 큰 파도를 타리라!(Cras ingens iterabimus aequor!)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인생 문장’이라는 FESTN LENT!(페스티나 렌테). ‘천천히 서둘러라’라는 뜻의 이 문장을 제목으로 삼은 《페스티나 렌테》는 라틴어 필사의 책manuscriptum이다. 라틴어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바로 정신의 품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표현의 우아함. 천 년을 지켜온 라틴어 고전 운문과 산문,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고 에라스무스 《격언집》에서 골라 뽑은 지혜와 아름다움이 담긴 구절과 문장들을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기고 옮겨 적어가며, 각별한 희망으로 다가오는 2021년 소띠 해를 당신만의 ‘인생 문장’으로 찬란하게 써 내려가기를 바란다. 천 년의 언어를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기며 당신만의 ‘인생 문장’을 써 내려가자! ‘천천히 서둘러라’라는 뜻의 “FESTN LENT!(페스티나 렌테)”.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자나 깨나 즐겨 되뇌었던 라틴어 문장이라고 한다. 아우구스투스뿐만 아니다. 미묘함이 살아 있는 이 문장은 고대 이래 수많은 군주들 나아가 지성인들에게 ‘인생 문장’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 까닭에 위대한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는, 르네상스 시대 최대의 베스트셀러였던 자신의 《격언집》에서 “한 번의 망설임과 성급한 결정은 얼마나 큰 폭풍을 야기하며 인간사의 얼마나 큰 몰락을 초래하는가!”라며, 독자들에게 삶의 지침으로 이 문장을 권했던 것이다. 이 유명한 라틴어 문장을 제목으로 달고 있는 《페스티나 렌테》는 아주 ‘특별한’, 라틴어 필사의 책(manuscriptum)이다. 첫 번째 특별함은 라틴어라는 고전어를 물씬 느낄 수 있다는 점. 라틴어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바로 정신의 품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표현의 우아함이다. 총 27개로 이루어진 이 책의 각 장은, 그 매력이 온전히 전해지도록,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중심으로 앞으로는 천 년을 지켜온 라틴어 고전 산문과 운문에서 그리고 뒤로는 에라스무스 《격언집》에서 골라 뽑은, 지혜와 아름다움이 담긴 구절과 문장들로 구성했다. 두 번째 특별함은 ‘필사’의 책이라는 점.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늘 ‘페스티나 렌테’를 되뇌었듯, 필사도 단지 기억이나 학습의 수단만은 아니다. 되뇌거나 옮겨 적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위안이요, 수련이요 또한 다짐이다. 그 위안과 수련과 다짐의 말과 글은 허공에 흩어지거나 창백한 지면에 머물지 않고, 나지막한 소망으로 오롯이 마음에 새겨진다. 부디, 《페스티나 렌테》의 구절과 문장들을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기고 옮겨 적어가며, 천 년의 언어 라틴어가 지닌 풍요로움과 그윽함과 더불어, 오직 당신만의 ‘인생 문장’, 당신만의 인생을 찬란하게 써 내려가기를 바란다. “내일은 큰 파도를 타리라!” _호라티우스, 서정시 Ⅰ 7, 32행
걱정 중독
복복서가 / 롤란드 파울센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 2024.04.30
19,500
복복서가
소설,일반
롤란드 파울센 (지은이), 배명자 (옮긴이)
높은 매출을 달성한 어느 미국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근무시간 단축을 제안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파트타임으로만 일해도 되고 길게 휴가를 써도 무방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제안을 활용한 직원은 2만 1천 명 중 53명에 불과했다. 회사가 적극적으로 권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휴가를 쓰지 않았고, 근무시간 단축을 택하거나 재택근무로 전환하겠다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대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걸까? 그 답은 불확실성과 무한한 선택지를 견디지 못하는 현대인의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명확한 회사와는 달리, 회사 바깥에서는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게다가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는 명확한 규칙 아래 작동하지만 식구들과의 관계는 그렇지 않다. 집안에서는 애정과 죄책감이 뒤엉킨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사는 기분마저 들곤 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결한다는 점에서 회사는 안전지대에 가깝지만, 바깥세상에는 마땅한 위기 대처 매뉴얼이랄 게 존재하지 않는다. 『걱정 중독』은 걱정과 불안이 우리 삶을 지배하게 된 과정을 좇으며,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이토록 골몰하게 되었는지 문화와 역사를 넘나들며 살펴본다. 사회학자 롤란드 파울센은 수많은 통계와 연구자료 뒤편에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생하고도 구체적인 목소리를 기록하고자 했다. 언제나 최악을 상상하는 ‘평범한’ 사람들, 현대인의 머릿속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서문 마음이 보이는 창 제1부 현대사회의 불안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나 걱정이란 무엇인가 생각의 손아귀에 잡혀 제2부 역사적 고찰: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시간의 지평선 탈주술화 기계 부품으로 전락하다 위험해진 세상 전쟁터가 된 머릿속 자기 의심 속에서 제3부 우리 시대의 대책: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걱정 억제하기 걱정과 더불어 살기 치료를 넘어서 감사의 말 주 사회학자 김찬호 강력 추천! 이토록 혼란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모든 것이 아무 문제 없을 거라는 생각이 오히려 이상한 게 아닐까? ‘만약에’의 미로에 갇힌 사람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높은 매출을 달성한 어느 미국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근무시간 단축을 제안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파트타임으로만 일해도 되고 길게 휴가를 써도 무방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제안을 활용한 직원은 2만 1천 명 중 53명에 불과했다. 회사가 적극적으로 권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휴가를 쓰지 않았고, 근무시간 단축을 택하거나 재택근무로 전환하겠다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대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걸까? 그 답은 불확실성과 무한한 선택지를 견디지 못하는 현대인의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명확한 회사와는 달리, 회사 바깥에서는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게다가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는 명확한 규칙 아래 작동하지만 식구들과의 관계는 그렇지 않다. 집안에서는 애정과 죄책감이 뒤엉킨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사는 기분마저 들곤 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결한다는 점에서 회사는 안전지대에 가깝지만, 바깥세상에는 마땅한 위기 대처 매뉴얼이랄 게 존재하지 않는다. 『걱정 중독』은 걱정과 불안이 우리 삶을 지배하게 된 과정을 좇으며,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이토록 골몰하게 되었는지 문화와 역사를 넘나들며 살펴본다. 사회학자 롤란드 파울센은 수많은 통계와 연구자료 뒤편에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생하고도 구체적인 목소리를 기록하고자 했다. 언제나 최악을 상상하는 ‘평범한’ 사람들, 현대인의 머릿속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나락에 떨어질 수 있다 실패 혐오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초상 현재 대부분의 인류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편리하고 안온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현대인들이 이전 세기를 살아간 사람들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 우리는 예전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었을 위기를 마주했다. 바로 걱정과 불안 속에 사는 것이다. 쏟아지는 정보를 등에 없고 무수한 선택지 앞에 선 인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유롭기보다는 부담감에 짓눌린다. 어느 모로 보나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것만 같고, 어떤 결과를 마주하든 그 책임을 무겁게 짊어져야 할 것 같다. 한 번의 선택으로 승자와 패자가 나뉘고, 한 차례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을 것 같은 공포에 숨이 막힌다. 사람들 마음속에서는 옳은 선택을 내려서 반드시 행복한 결과를 맞이해야 한다는 강박적 의무감이 자라난다. 현대인이 생각하는 ‘미래’는, 불과 몇 세기 전만 해도 감히 추측할 수 없었던 긴 기간을 아우른다. 약간의 상상력만 있으면, 언제나 걱정거리를 찾아낼 수 있다. _127쪽 사회는 걱정이 자라나는 뿌리다 다양한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짚어보는 개인의 고통 걱정하는 대상과 걱정에 대처하는 방식도 역사와 사회적 맥락, 문화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종교나 성에 관한 사회적 규범이 강하게 자리잡은 문화에서는 자신이 충분히 신앙심이 깊지 않을까봐, 다른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만한 성적 취향을 가졌을까봐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다.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에게 중요하고 소중한 것과 관련해 불안감을 크게 느낀다. 머릿속을 잠깐 스쳐지나간 나쁜 생각 때문에 자신이 자녀에게 훌륭한 부모가 아닐까봐, 아내에게 충실한 배우자가 아닐까봐 어마어마한 걱정에 사로잡힌다.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는 중요하지 않다. 미디어나 정치가 특정한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기도 한다. 강렬한 이미지와 이야기를 덧입혀 마치 인류가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것처럼 묘사하는 것이다. 언제나 최악을 상상하게 해서,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기보다 당장 눈앞의 불안에만 주의를 기울이도록 만든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위험이 정말로 삶을 위태롭게 만드는 경우는 드물다는 사실을 잊은 채 하염없이 걱정에 빠져든다. 해석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어떤 질문이나 걱정도 단순한 질문이나 걱정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질문과 걱정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벌써 세상이든 우리든 뭔가 잘못되었다고 해석한다. _274쪽 이렇듯 개인의 삶은 결코 사회와 분리될 수 없다. 우리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사회적 맥락과 결부되어 있다.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은 의미 있는 사회적 지표다. 이 사회가 수많은 걱정의 뿌리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걸까?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자세 세상은 원인과 결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안다. 더군다나 우리 역시 설정한 대로 작동하는 로봇이 아니다. 삶은 수많은 우연과 불확실성으로 점철되어 있다.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모든 조건과 상황을 마음대로 통제하기는 불가능하다. 결국, 어떻게 하든 어둠속에서 새로운 길을 더듬어나가듯 살아갈 수밖에 없다. 다행한 사실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통과하며 삶과 세상의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삶과 세상은 단순한 방정식에 따라 굴러가지 않고 언제나 불투명한 미래를 전제한다는 것을 인정할 때, 우리는 자신과 세계에 대해 한 뼘 더 깊은 이해에 가닿을 수 있다. 그렇다고 자포자기하듯 걱정과 괴로움을 고스란히 수용해야만 한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두렵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앞으로 한 발 내디딜 수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 용기 있는 행동을 단행해볼 수도 있다. 쓸데없는 걱정에 매몰되는 대신 지금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면, 가만히 앉아 걱정하기보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행동하는 용기를 기르고 싶다면, 이 책 『걱정 중독』이 훌륭한 동행이 될 것이다. 위험은 거의 항상 존재한다. 그러나 위험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뿐이다. 위험을 안고 살아가거나 그것을 없애려 애쓰기. _215~216쪽이 책의 목표는 걱정과 불안이 어떻게 우리 삶을 지배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밝히는 것이다.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어떻게 미래, 원인과 결과, 위험과 재앙,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좇는다. 이는 세상에 대한 환멸이 증가하는 과정이기도 하며, 정신 건강의 악화는 그에 따른 수많은 증상 중 하나에 불과하다. 생각은 멈추지 않는다. 어떤 생각을 수없이 되풀이한다고 해서, 더는 그 생각을 못하는 건 아니다. 마치 생각하지 않고 두는 것보다 계속 생각하는 쪽이 더 책임감 있는 행동처럼 보이기도 한다. 인류는 현재 전례없는 경제 및 기술 발전의 파도를 타고 있다. 이는 결코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이다. 식생활, 기술 장비, 실내 온도, 건강관리 측면에서 보면, 저소득층조차도 기본적으로 중세의 왕보다 더 나은 삶을 산다. 우리가 늘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갔던 컴퓨터보다 족히 700만 배는 더 큰 메모리와 10만 배 더 좋은 성능을 갖춘 기적의 걸작이다. 대체 우리가 잘 지내지 못할 이유가 뭐란 말인가?
벤 카슨의 싱크빅
솔라피데출판사 / 벤 카슨 (지은이), 홍원팔 (옮긴이)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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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피데출판사
소설,일반
벤 카슨 (지은이), 홍원팔 (옮긴이)
벤 카슨 박사는 감당하기 힘든 흑인 빈민가의 결손 가정에서 열등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꼴지의 영광(?)을 누렸으나 홀어머니의 지혜로운 사랑과 생활 독서를 통해 예일대학교 의대와 미시건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종 갈등이 있던 시대임에도 30대 초반의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존스홉킨스병원의 소아신경외과장이 되었다. 세계 최고의 외과의사로 불리는 탁월한 능력과 겸손한 삶의 자세로 빛나는 벤 카슨의 성공적인 삶의 배경에는 흑인 빈민가의 처절한 생활 속에서도 꿈을 심어준 초등학교 졸업도 하지 못한 그의 어머니의 훌륭한 자녀 사랑이 있었다. 아울러 역사상 최초로 머리가 붙은 독일 태생의 샴쌍둥이 분리 수술을 성공하게 되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되고, 고도의 시술 능력이 필요한 수많은 신경외과 수술들을 집도하면서 진정한 삶이 무엇이며,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가를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도 온몸으로 보여주는 진정한 표상이 되었다. 특히, 벤 카슨 박사의 “8가지 삶의 법칙”은 어린 시절부터 그의 평생을 통하여 축척된 지혜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탁월한 원리들로서 하나하나가 매우 실천적인 교훈을 주고 있다. 이제 독자들 모두가 자신의 삶과 인생에 “벤 카슨의 법칙THINK BIG”을 적용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들어가는 말/ Part 1 크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 1 좀 더 잘하라 / 2 나의 어머니, 소냐 카슨/ 3 인생을 가르쳐 준 스승들 / 4 의학을 가르쳐 준 스승들 / 5 죽음이 가르쳐 준 교훈 / 6 환자의 부모들 / 7 위험을 무릅쓰고 / 8 더욱 최선을 다하라 / Part 2 너는 할 수 있다, 크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 9 크게 생각하라 / 10 정직한 삶 / 11 통찰력 있는 사고 / 12 친절한 사람은 성공한다 / 13 지식의 중요성 / 14 책은 읽기 위해 있다 / 15 심화학습 / 16 역사하시는 하나님 / 17 성공을 향한 도약/꿈 ․ 비전 ․ 지혜에 대한 탁월한 메시지! ▶ 이 시대 우리를 향한 최고의 메시지 ◀ “THINK BIG” 너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크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 벤 카슨 박사는 감당하기 힘든 흑인 빈민가의 결손 가정에서 열등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꼴지의 영광(?)을 누렸으나 홀어머니의 지혜로운 사랑과 생활 독서를 통해 예일대학교 의대와 미시건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종 갈등이 있던 시대임에도 30대 초반의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존스홉킨스병원의 소아신경외과장이 되었다. 세계 최고의 외과의사로 불리는 탁월한 능력과 겸손한 삶의 자세로 빛나는 벤 카슨의 성공적인 삶의 배경에는 흑인 빈민가의 처절한 생활 속에서도 꿈을 심어준 초등학교 졸업도 하지 못한 그의 어머니의 훌륭한 자녀 사랑이 있었다. 아울러 역사상 최초로 머리가 붙은 독일 태생의 샴쌍둥이 분리 수술을 성공하게 되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되고, 고도의 시술 능력이 필요한 수많은 신경외과 수술들을 집도하면서 진정한 삶이 무엇이며,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가를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지금도 온몸으로 보여주는 진정한 표상이 되었다. 특히, 벤 카슨 박사의 “8가지 삶의 법칙”은 어린 시절부터 그의 평생을 통하여 축척된 지혜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탁월한 원리들로서 하나하나가 매우 실천적인 교훈을 주고 있다. 이제 독자들 모두가 자신의 삶과 인생에 “벤 카슨의 법칙THINK BIG”을 적용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Talents(재능) - 자기 재능을 깨닫고 사용하기 Honest(정직) - 정직을 습관화하기 Insight(통찰력) - 자신과 세상을 관찰하고 생각하기 Nice(친절) -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기 Knowledge(지식) - 지식을 쌓아 사용하기 Books(책) - 책과 독서를 생활화하기 In-depth Learning(심화학습) - 더 깊고 심오한 지식 쌓기 God(하나님) -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독자들이 보내는 찬사 ◉모범적인 삶이 모델이 되어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어머니들과 청소년들이 꼭 읽도록 권하고 싶다. (알라딘_bear) ◉벤 카슨은 내게 있어 “크게 생각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주었다. (교보문고_parkys11) ◉나는 특히 어머니들에게 이 책을 권하며, 인생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교보문고_su5293) ◉최선을 다하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 (갓피플_parkmj) ◉벤 카슨에게 독서의 당위성을 일깨워준 것은 어머니였다. (갓피플_chohh) ◉학창 시절 때 읽었더라면..., 종교와 상관없이도 꼭 한번 읽어 볼만한 책이다. (YES24_diadeke) ◉사랑하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귀한 독서의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 (YES24_vision1419) ◉학교 선생님이 추천한 도서라 읽었는데, 자녀 교육에 아주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인터파크_bjstop) ◉초등교육도 제대로 못 받은 저자 어머니의 교육 방법에 많은 감동!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터파크_8900887ab) ◉자식을 키우면서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정말 내용을 읽으면 읽을수록 중독돼서 하룻밤에 다 읽었습니다. (인터파크_an6021)
독립된 지성은 존재하는가
삼인 / 김동춘 지음 / 200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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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춘 지음
엣센스 국어사전 (특장판, 제6판 전면개정판, 반달색인)
민중서림 / 민중서림 편집국 엮음, 이희승 감수 /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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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민중서림 편집국 엮음, 이희승 감수
화답
책만드는집 / 김영재 지음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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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드는집
소설,일반
김영재 지음
'책만드는집 시인선' 45권. <홍어> 이후로 3년 만에 출간된 김영재 시인의 시집. 시인은 자연 형상의 심미적 잔상들 안에서 번져 나오는 다양한 풍경들을 채집하고 그것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면서, 그것들로 하여금 근대가 상실한 느릿하고도 풍요로운 역설의 미학을 구축하게끔 한다.시인의 말 1부 마음 얼음의 속성 여름밤 그대에게 묻노니 시린 봄날 상강 설날 쌍계사에서 꽃 되어 지던 것을 면벽 꽃처럼 불일암 장작 태백산 주목의 말 독할수록 꺾어라 개심사 연못 겨울날 2부 홍매 겨울 횡계 산음에서 전등사 목수의 노래 동자꽃 냉이꽃 떠나라 초가 한 채 금강교 오색등 고요 참 곱다 立冬 운문에서, 잠시 불쑥 찾아와 홍어를 쓰는 밤 상촌면 민박집 3부 화답 벼락같은 詩한 줄 순간 겨울 저녁 여산휴게소 겨울 용문사에서 군말 입추 아따, 이 할망구 외로우면 나를 보네 모과 반야행 짜장면 배달 추석 무렵 4부 오래된 슬픔 황토 더욱 붉었다 가랑비로 오셨네 어머니의 노동절 나무 아래 가을이 훌쩍 오래된 칠판 쪽달 반쪽 땅 돌마당 심만섭 삐딱 두만강의 봄 형 목련꽃 지는 오후 고향 잠 해설_유성호시조의 ‘고유성’과 표현의 ‘독창성’을 결속시키는 탁월한 시편들 『홍어』 이후로 3년 만에 출간된 김영재 시인의 새 시집 『화답』. 『화답』은, 서정시가 가지는 심미적 역설의 미학을 집약하고 있는 조찰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첩이 아닐 수 없다. 시인은 자연 형상의 심미적 잔상들 안에서 번져 나오는 다양한 풍경들을 채집하고 그것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면서, 그것들로 하여금 근대가 상실한 느릿하고도 풍요로운 역설의 미학을 구축하게끔 하고 있다.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생성과 소멸, 진화와 퇴화 같은 것들은 김영재 시편에서 선명한 분절적 개념이 아니라 한 몸으로 묶여 모든 사물과 운동을 규율하는 양면적 속성으로 등장한다. 잘 씌어진 ‘시’를 통한 이러한 상상적 전회 경험은, 감각의 쇄신과 인지의 충격을 동시에 선사하면서,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 놓게 한다. 이러한 그의 시편들이야말로 감각의 쇄신과 인지의 충격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뜻 깊은 실례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시 안에서 우리는 삶이라는 것이 단선적 질서에 의해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대립적이기까지 한 많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통합된 채 흘러가는 것이고, ‘시’가 자기 충실성을 벗어나 타자들의 오랜 시간에까지 관심을 확장해가는 것임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왜 굳이 시조인가?”라는 원론적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자유시로도 표현 가능한 것을 왜 시조라는 구속적 형식을 통해 표현하려 하는가? 이러한 질문과 마주할 때, 우리는 ‘시조’에는 어떤 고유한 표현 형식과 자질이 있다는 점에 상도(想到)하게 된다. 우리는 정형 양식으로서의 속성을 한껏 지키면서 한편으로는 새롭고도 기억할 만한 독자적 해석과 감각을 보여주는 김영재 시편을 깊이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런던 여행백서 (2017~2018년 개정판)
나무자전거 / 정꽃나래 지음, 정꽃보라 사진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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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꽃나래 지음, 정꽃보라 사진
런던여행백서 2017~2018년 개정판이다. 여행 준비과정에 필요한 기초 정보는 물론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자만의 노하우, 지역별 다양한 볼거리, 쇼핑거리, 먹거리, 숙소 등 알찬 정보들로 가득하다. 현지의 변동사항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관광지, 쇼핑, 레스토랑, 호텔 등의 정보를 추가 혹은 수정하였으며, 런던과 근접한 도시 리버풀을 새롭게 소개한다. 다양한 추천 동선을 사진과 상세지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각자의 여행 일정에 맞춰 효율적인 동선을 구상할 수 있으며, 리버풀, 윈저, 그리니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브라이튼, 라이, 바스, 코츠월즈 등의 런던 근교도시들도 다루고 있어 런던과 다른 소도시들의 낭만을 즐겨볼 수 있다. 여권 만들기부터 항공권 및 숙소 예약하기, 출입국 과정, 도착해서 현지교통 이용하기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을 여행자 입장에서 동선에 맞게 빠짐없이 수록하였다. 명소 외에도 런던에서 즐길 수 있는 마켓이나 뮤지컬, 영화촬영지 등에 관한 정보도 다루고 있다.Part01 HELLO LONDON! Chapter01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런던의 모든 것 [지도] LONDON AREA MAP | TUBE MAP Section 01 한눈에 살펴보는 영국사회와 런던정보 Section 02 사진으로 살펴보는 런던여행 베스트 10 Section 03 세기의 결혼식으로 살펴보는 관광명소 로열웨딩루트 Section 04 가볍게 생활 속에서 즐기는 런던의 예술 Section 05 본고장 웨스트엔드에서 즐기는 뮤지컬 Section 06 영화와 드라마 속에 그려진 런던 Section 07 브릿팝 성지순례 Section 08 도심 속 여행 중 즐기는 런던문화산책 Section 09 런던이 더 즐거워지는 축제와 스포츠이벤트 Section 10 런던에서 즐기는 영국식 요리와 주류문화 Section 11 쇼핑하기에도 좋은 런던 Section 12 런던의 크리스마스 Chapter 02 런던여행 제대로 준비하기 Section 13 런던을 여행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 Section 14 런던여행을 위한 추천동선 Section 15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Section 16 런던 히드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기 Section 17 공항에서 런던시내로 이동하기 Section 18 런던시내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Section 19 런던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방법 Part02 LONDON CENTRAL Chapter01 런던 관광의 중심 웨스트민스터 & 소호 [지도] 웨스트민스터 | 소호 Section 01 웨스트민스터&소호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Section 02 웨스트민스터&소호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Special 01 £7 이내로 즐기는 소호 맛집 Special 02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Special 03 하루 종일 둘러봐도 지겹지 않은 슈퍼마켓 Special 04 Made in UK! 영국 화장품을 소개합니다 Chapter 02 먹고 보고 즐기는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 [지도]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 Section 04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에서 둘러봐야 할 명소 Section 05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Section 06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쇼핑 Chapter 03 주택가 속 숨은 놀이터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 [지도]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 Section 07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에서 둘러봐야 할 명소 Special 05 리젠트운하 산책하기 Section 08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Section 09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쇼핑 · Chapter 04 과거와 현재의 공존 뱅크&서더크 [지도] 뱅크&서더크 Section 10 뱅크&서더크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Special 06 뱅크&서더크의 숨은 전망대 찾기 Chapter 05 자연과 예술의 만남 켄싱턴 [지도] 켄싱턴 Section 11 켄싱턴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Part03 LONDON WEST, NORTH, EAST Chapter 01 낭만이 넘치는 주택가 노팅힐 [지도] 노팅힐 Section 01 노팅힐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Section 02 노팅힐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Section 03 노팅힐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쇼핑 Chapter 02 스타와 귀족이 사는 곳 첼시 [지도] 첼시 Section 04 첼시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Section 05 첼시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Chapter 03 주택가 속 새로운 명소 프림로즈&캠든 [지도] 프림로즈&캠든 Section 06 프림로즈&캠든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Section 07 프림로즈&캠든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Special 07 광대한 자연공원, 햄스테드히스 Chapter 04 고즈넉함, 소소한 즐거움 엔젤 [지도] 엔젤 Section 08 엔젤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Section 09 엔젤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Chapter 05 이스트엔드의 중심 쇼디치 [지도] 쇼디치 Section 10 쇼디치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Special 08 얼굴 없는 게릴라아티스트 뱅크시 Special 09 이스트엔드의 베스트 포토스폿 Section 11 쇼디치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것들 Section 12 쇼디치에서 놓치면 후회하는 쇼핑 Special 10 브리티시 빈티지 총출동 Chapter 06 런던의 트렌드를 만든다 해크니&베스널그린 [지도] 해크니&베스널그린 Section 13 해크니&베스널그린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Section 14 해크니&베스널그린에서 먹어봐야 할 것들 Special 11 명품브랜드 아웃렛 쇼핑하기 Chapter 01 변신을 거듭하는 항구도시 리버풀 [지도] 리버풀 Section 01 리버풀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Chapter 02 1시간 이내로 떠나자 윈저&그리니치 [지도] 윈저 Section 02 여왕이 살고 있는 또 다른 보금자리 윈저 [지도] 그리니치 Section 03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 그리니치 Chapter 03 영국의 명문대학도시 옥스퍼드&케임브리지 [지도] 옥스퍼드 Section 04 꿈꾸는 첨탑의 도시 옥스퍼드 [지도] 케임브리지 Section 05 도시 전체가 대학교 케임브리지 Chapter 04 아름다운 해안가 마을 브라이튼&라이 [지도] 브라이튼 Section 06 7개의 하얀 절벽 그리고 바다 브라이튼 [지도] 라이 Section 07 해안가 언덕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마을 라이 Chapter 05 고대로마시대 온천유적지 바스 [지도] 바스 Section 08 바스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명소 Special 12 한적한 영국의 시골마을, 코츠월즈 · 364 Part04 LONDON SHORT TRIP Section 01 도심에서 즐기는 쾌적한 휴가 최고급호텔 Section 02 하룻밤을 자더라도 특별함을 원한다면 부티크호텔 Section 03 실속파를 위한 선택! 이코노미호텔 Section 04 세계친구들과 어울리며 날마다 즐거운 파티! 호스텔 Index 런던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가이드북! 알짜배기 정보와 생생한 최신 정보로 런던 구석구석을 자세하게 안내한다! - 런던 주요구역 · 웨스트민스터&소호 · 블룸스버리&코벤트가든 ?말리본&베이커스트리트 · 뱅크&서더크 · 켄싱턴 ?노팅힐 · 첼시 · 프림로즈&캠든 · 엔젤 · 쇼디치 · 해크니&베스널그린 - 런던 근교도시 · 리버풀 · 윈저&그리니치 · 옥스퍼드&케임브리지 · 브라이튼&라이 · 바스 · 코츠월즈 런던여행백서는 런던에서 생활하고, 런던을 여행한 자매가 런던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담아낸 책입니다. 여행 준비과정에 필요한 기초 정보는 물론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자만의 노하우, 지역별 다양한 볼거리, 쇼핑거리, 먹거리, 숙소 등 알찬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다양한 추천 동선을 사진과 상세지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각자의 여행 일정에 맞춰 효율적인 동선을 구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버풀, 윈저, 그리니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브라이튼, 라이, 바스, 코츠월즈 등의 런던 근교도시들도 다루고 있어 런던과 다른 소도시들의 낭만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런던여행의 진정한 묘미를 제대로 즐겨보자! 런던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컬, 애프터눈티, 영화&드라마 촬영지, 축제와 이벤트 등을 섹션별로 꼼꼼히 소개합니다. 윌리엄왕자와 케이트미들턴의 결혼식으로 돌아보는 런던의 관광명소 ‘로열웨딩루트’, 비틀즈, 오아시스, 핑크플로이드 등 영국출신의 뮤지션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브릿팝 성지순례’, 영화 <해리포터>부터 <킹스맨>, 드라마 <셜록>까지 배경촬영지를 탐방하는 ‘영화와 드라마 속 런던’ 그리고 노팅힐카니발, 프라이드런던 등 런던의 굵직굵직한 축제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므로 런던여행을 한층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더 알찬 개정판, 최신 정보와 트렌드가 가득! 런던여행의 필수 11개 구역과 근교도시 9곳! 런던 현지의 변동사항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관광지, 쇼핑, 레스토랑, 호텔 등의 정보를 추가 혹은 수정하였습니다. 이 책은 버킹엄궁전, 빅벤, 대영박물관, 타워브리지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에서부터 더샤드, 스카이가든 등의 유명 관광명소를 총망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첼시, 프림로즈, 말리본 등 고급주택가에 형성된 아기자기한 명소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쇼디치와 해크니, 엔젤까지 포함하여 런던의 구석구석을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옥스퍼드, 브라이튼 등 런던여행에 빠질 수 없는 근교도시 9곳도 엄선하여 주요 명소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런던과 근접한 도시 리버풀을 새롭게 소개합니다. ◆ 출판사 리뷰 런던여행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여권 만들기부터 항공권 및 숙소 예약하기, 출입국 과정, 도착해서 현지교통 이용하기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을 여행자 입장에서 동선에 맞게 빠짐없이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런던의 명소 외에도 런던에서 즐길 수 있는 마켓이나 뮤지컬, 영화촬영지 등에 관한 정보도 방대하게 다루고 있어 단순히 둘러보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니라 제대로 런던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런던 여행준비도 여행백서와 함께한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알찬 정보로 더욱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런던 여행백서는 크게 구역을 나누고 교통편과 동선에 맞춰 지역을 세세하게 분류하였으며, 분류한 지역별로 명소와 먹거리, 쇼핑거리 등을 찾아보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런던 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차게 소개하였으며, 시간과 지역에 맞게 효율적인 동선을 제시하여 런던여행을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정통관광명소는 물론! 새롭게 부상하는 명소 쇼디치, 해크니까지 이 책에서는 런던 11개 구역과 근교도시 8곳을 다루고 있습니다. 버킹엄궁전, 빅벤, 대영박물관, 타워브리지 등 정통 관광명소부터 더샤드, 스카이가든 등 새로운 관광명소까지 유명 관광명소 총망라하여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또한 첼시, 프림로즈, 말리본 등 고급주택가에 형성된 아기자기한 스폿과 새롭게 떠오른 핫플레이스인 쇼디치와 해크니, 엔젤을 포함하여 런던 구석구석을 소개하며, 런던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애프터눈티, 해리포터와 셜록을 비롯한 영화&드라마 촬영지, 마켓 등도 친절한 안내로 만날 수 있습니다.
책 먹는 마법사 15
새벽 / 메켄로 (지은이) /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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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소설,일반
메켄로 (지은이)
여자이야기
글누림 / 허진석 (지은이)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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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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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 (지은이)
주제나 목적에 집착한 책이 아니다. 그냥 ‘여자이야기’다. 다만 길고 유장한 이야기, 호메로스가 에게 해의 잔잔한 파도 위에 부스러지는 달빛을 배경으로 헥토르와 안드로마케의 마지막 상봉을 노래하던 때의, 그의 시간 어느 마디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를테면 라르고 조(調)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밖에 없을 보이저의 여행과도 같은 역사와 상상과 성찰의 구간을 유영하고 싶었다. 밤바다 위에 떠오른 향유고래가 길게 내뿜는 날숨. 청중은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서문 운명의 지도 세상의 근원 철도공사장의 비너스 스무 살 어머니 현모양처 아버지가 없는 나라 미토콘드리아 이브 첫 여자 릴리트 콤플렉스 아르고나우티카 메데이아 죽음의 볼레로 아비찾기 크리스타 볼프 사랑에 빠진 공주 사랑과 배신 사랑의 저주 트로이의 성노예 올림포스의 미인대회 이피게네이아 클리타임네스트라 폴릭세네 페넬로페 야만인, 야만인! 오이디푸스 3부작 신들의 법, 인간의 명령 안티고네라는 아곤 판도라 희망 아마겟돈 미주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과 글 『여자이야기』는 주제나 목적에 집착한 책이 아니다. 그냥 ‘여자이야기’다. 다만 길고 유장한 이야기, 호메로스가 에게 해의 잔잔한 파도 위에 부스러지는 달빛을 배경으로 헥토르와 안드로마케의 마지막 상봉을 노래하던 때의, 그의 시간 어느 마디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를테면 라르고 조(調)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밖에 없을 보이저의 여행과도 같은 역사와 상상과 성찰의 구간을 유영하고 싶었다. 밤바다 위에 떠오른 향유고래가 길게 내뿜는 날숨. 청중은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메데이아와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안티고네 같은 이름은 그리스 고전과 신화의 세계에 박제된 석고 덩어리가 아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생명을 내재하고 우리 의식 속에서 약동하는 강력한 현실이다. 당신이 금요일 밤 폭음한 대가를 치르는 어중간한 토요일 오전에 차가운 생수를 꺼내며 냉장고의 문을 던지듯이 닫는 순간, 저 유명한 판도라의 상자도 뚜껑을 굳게 닫아버렸을지 모른다. 박제된 이데아의 세계는 그런 곳이다. 당신이 보지 못한 냉장고 속의 그 무엇을 난들 어떻게 알겠는가만. 서동욱은 질 들뢰즈를 논한 글에서 “번개는 어떻게 생기는가? 바로 빛과 어둠 사이의 ‘차이’에서 생긴다.”고 전제한 다음 이렇게 풀어간다. “차이의 세계에서는 차이 나는 것들이 부정되지 않고, 계속 그 자체로 반복되면서 사물들을 생산한다. 차이는 반복에 거주한다. 반복은 무엇보다도 시간적 개념, 즉 ‘되풀이 되는 시간’이며, 주어진 상태들의 긍정을 조건으로 한다. …중략… 과거 시간에 뒤늦게(사후적으로) 의미를 부여해주고 그것을 소중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반복인 것이다.” 확신하건대 우리는 재현을 살고 있다. 독자와 저자가 만나는 이 시간은 만년의 호메로스가 가래 낀 기관지를 식식거리며 읊어나가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상봉, 절망적인 작별의 예고 앞에서 전율하던 그 저녁 날의 반복이자 새 버전이다. 이 반복은 주체이자 객체이며 사실은 우리 자신이다. 안티고네라는 이름의 아곤은 21세기 지구별의 일이다. 되풀이이기 이전에 참혹한 현실로서 우리에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 “난 산 채로 무덤에 들어가지만 당신은 죽은 채로 이 땅에 살겠죠.” 안티고네, 그녀의 선고. 『여자이야기』에는 상징이나 암시가 없다. 생각과 이야기의 틀을 그대로 가져다가 눌러 찍었다. 나는 장님도 이야기꾼도 아니며 뚜쟁이는 더더욱 아니다. 당신 앞에 무언가 내놓고 흔들지 않는다. 컵 속의 주사위를 이리저리 옮기지 않는다. 주사위는 당신이 본 자리에 그대로 있다. 다만 당신의 두개골이 거대한 컵이 되어 주사위를 이리저리 옮겨 담고 있을 뿐이다. 불행하게도 대개는 잔혹한 결론에 도달하여 분노하거나 비통해 할 따름이다. 저자는 당신과 나란히 앉아 자기 몫의 좌판을 내려다보고 있다.
귀농일기
모아드림 / 장현우 /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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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드림
소설,일반
장현우
장현우의 첫 시집. 장현우 시인은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문예연구」로 등단했으며, 현재 농사를 지으며 '젊은 시'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귀농일기>는 4부로 나뉘어져 총 56편의 신작시가 수록되었다. 귀농 이후 시인이 그곳에서 체험한 농촌 풍경을 일기형식으로 담아낸 시인의 시편들은 '지금 여기'의 농촌의 현실과 농민의 심정을 진솔하면서도 담백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自序 1부 봄 우수 꽃샘추위 비타령 비 그친 뒤 백중 추분 상강 어떤 죽음 가을 감을 따면서 새벽별 꿩국 겨울비 2부 놀래미 낼모레 팔 집 개미집 백구 꿩죽 산 봄날 어머니 영춘이 성 돼지머리 뒷집 안나 할머니 3부 호박꽃 가오리1 가오리2 앞산 저녁 새벽길 장날 보름달 전봇대 맑은 날 고쟁이 저물 무렵 전화벨소리 두통 4부 홍시 마당을 쓸며 여름 가을비 정보화마을 녹색체험센터 오거리집 어머니의 잠 월동준비 호박넝쿨 몸 가벼워질 때 굳은 살 시력검사 반명함판 사진 해설 '귀농'의 세 의미 · 김현정따뜻한 농촌으로 귀농歸農한 장현우 시인이 첫 시집 『귀농일기』를 도서출판 모아드림에서 출간했다. 저자는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문예연구》로 등단했으며, 현재 농사를 지으며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장현우의 처녀시집『귀농일기』는 4부로 나뉘어져 총 56편의 신작시가 수록되었다. 귀농 이후 시인이 그곳에서 체험한 농촌 풍경을 일기형식으로 담아낸 그의 시편들은 ‘지금 여기’의 농촌의 현실과 농민의 심정을 진솔하면서도 담백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귀농’을 선택한 다른 이들처럼 장현우 시인도 절박함을 지녔으나 그 절박함은 ‘따뜻한 농촌공동체’를 느끼고 싶은 절박함이다. “고향을 떠나 나도 모르게 뛰어서 출근하는 전철역 어디쯤에서 내 얼굴을 잃어버렸을까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웃고 있는 사진을 바라보며 곰곰 오던 길을 되짚어 본다”(?반명함판 사진?)라고 한 것처럼, 시인은 잃어버린 얼굴(잃어버린 나)을 찾기 위해 귀농을 선택한 것이다. 따라서 그의 귀농은 농경사회의 따뜻한 공동체의식에 대한 기억 속에 내재한 욕망이 추동한 필연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귀농을 한 이후 시인은 도시에서 익힌 물질적 풍요로움과 조급증에서 탈피하고자 시도한다. 그리하여 시인은 농촌으로 돌아온 뒤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삶을 지향한다. 자연을 도시적인 감각으로 꿰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를 몸으로 느끼고자 한 것이다. 유년 시절 고향 거문도에서 배운 자연의 이치를, 도회지의 삶을 통해 잊혀졌던 자연의 이치를 체득하는 것이다. 시인이 자연을 자연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생긴 변화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소중하게 그에게 다가온 점이다. 시인은 귀농 이후 자연의 섭리를 하나하나 터득하면서 도시생활을 통해 생긴 정신적 공허감을 치유해나가고, 시작을 통해 농촌의 부정적인 현실에서 탈피하여 농경사회의 공동체적인 삶이 살아 숨쉬는, 그러한 농촌을 귀하게 여기는 ‘귀농貴農’으로 나아가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비만 오면 제일 먼저 술자리 펴는 방앗간 형님은 찹쌀 한 말을, 막노동판에서 막 돌아온 오십줄 노총각 뒷집 형님은 맥주와 소주를, 시계보다 정확하게 하루하루가 똑같은 과수원 형님은 수박과 참외를 들고 나왔다 더위도 한풀 꺾고 쉬어가는 백중날이다 - '백중' 중에서 백중날, 동네 사람들이 모여 흥겹게 노니는 위 시는 귀농을 통해 장현우 시인이 꿈꿔왔던 농촌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흥겨운 잔치를 위해 형편껏, 십시일반으로 먹을 것을 가져오는 이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잃어버렸던 아름다운 정서, 옛 시골을 연상케 한다. 각자 ‘흥겨운 잔치’를 위해 서로 돕는 이 모습이야말로 잊혀진 농경사회의 공동체적인 삶의 아름다운 모습인 것이다. “농촌공동체의 따뜻함과 순박함”이 그립고, “정신적 공허함”을 치유하기 위해 농촌으로 다시 들어온 시인. 그의 시 속에는 그가 꿈꾸어온 ‘귀농’의 의미가 그가 농사지으며 살고 있는 ‘신전리’를 통해 하나 둘씩 복귀되어감을 본다. “홀태나 산태미 똥장군 등이 물고 있던, 가난했지만 살 만했던 날들이 돌아올 리 만무하지만 나는 생활의 뒷전에 내몰린 이것들과 씨줄날줄로 얽혀 물렁하고 약아빠졌고 그러면서도 헐거운 세상을 단단히 동여매려고 한다.”는 장현우 시인의 순정한 마음처럼 그의 시집『귀농일기』가 ‘단비’가 되어 메마른 도시인들의 마음을 평화롭고 촉촉하게 적셔주기를 바란다.
한손에 잡히는 교통사고 해결
법문북스 / 박근영 지음 / 200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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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근영 지음
다한증.암내 예방과 치료대책
태을출판사(진화당) / 현대건강연구회 엮음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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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출판사(진화당)
건강,요리
현대건강연구회 엮음
오래 쓰는 첫 살림
청림Life / 이영지.조성림 지음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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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Life
집,살림
이영지.조성림 지음
안목 있는 살림꾼으로 유명한 두 저자가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평생 아이템, 집안을 채우는 모든 물건에 대한 정보, 살림 이야기를 담았다. 인테리어를 결정하는 가구, 소품, 패브릭, 조명부터 부엌살림을 결정하는 그릇과 도구들, 큰돈 들여 장만하는 가전제품까지 방대한 분량으로 소개하는 ‘살림 바이블’이다. 난생 처음 큰돈 들여 장만하는 첫 살림에 실패가 없도록 하기 위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쇼핑 추천 리스트와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브랜드숍의 정보도 꼼꼼히 수록했다. 알아두면 좋을 손님 대접 레시피부터 팬트리에 갖춰두면 좋을 비상 식재료도 알려준다. 책에서 소개하는 미니멈 리치 라이프란, 분명한 취향과 좋아하는 마음으로 물건을 고르고 소중하게 관리하며 일상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삶을 말한다. 물건을 구매하는 순간의 기쁨보다는 그 물건을 바라보고 사용할 때의 즐거움, 취향을 오롯이 녹인 생활공간에 머무는 만족감을 추구한다. 이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정리된 삶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삶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하는 단단한 힘에서 비롯한다.Prologue 첫 살림 실패 없이 장만하는 방법 Chapter 1 / 미니멈 리치 라이프 미니멈 리치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삶 -취향 담긴 물건을 곁에 두는 일상의 즐거움 Chapter 2 / 가구 인테리어 [거실 가구]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집이 가장 아름답다 -소파? 식탁? 라운지 체어? 부부가 자주 사용하는 가구가 정답이다 -프리츠한센 테이블 이후의 거실 -세븐 체어는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스테디셀러 -프로젝터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관과 축구장을 얻다 -프로젝터 쇼핑 TIP -거실을 꾸밀 때 눈여겨보면 좋을 테이블 리스트 -가구의 기본이 되는 나무 고르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신중하게 고르는 것은 미니멈 리치의 시작이다 -가장 이상적인 거실은 부부의 생활 방식이 편안하게 녹아있는 공간이다 -두 개의 테이블, 손님들과 함께하는 거실 -텔레비전 대신 원목 선반으로 공간을 바꾸다 -거실은 라이프스타일과 집안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는 공간이다 -거실 가구를 구입하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거실 장식장 쇼핑 리스트 -거실 가구 브랜드 숍 [부엌 가구] 잘 고른 식탁과 조명은 부엌에 머물도록 도와준다 -우리 집 부엌에 ‘아일랜드 식탁’이라는 정답을 찾기까지 -못생긴 빌트인 가구를 바꿔주는 마법의 인테리어 필름 살림에 재미를 더하는 아일랜드 식탁 -동선을 고려한 아일랜드 식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만든다 -부엌 일이 즐거워지는 아일랜드 수납법 -아일랜드 식탁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TIP -가격대별 아일랜드 식탁 쇼핑 리스트 -가격대별 그릇장 쇼핑 리스트 [침실 가구] 침실의 콘셉트는 명확하게, 공간은 심플하게 꾸민다 -침실은 푹 잘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하다 -매트리스는 침실의 본질이다 -침대 프레임은 아직도 미완성 -침실 가구를 구입하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침대 프레임 브랜드 숍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매트리스는 직접 선택하라 -바쁘더라도 매트리스만큼은 꼭! 직접 누워보고 골라야 실패가 없다. -매트리스 선택,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숙면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요소, 쾌적한 공기와 습도 -소재별 매트리스 장단점 -침대 매트리스 브랜드 숍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가장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 것 -오픈형 옷장을 활용한 드레스룸 설계하기 -드레스룸 가구를 주문하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드레스룸에 두고 쓰는 가전제품 -드레스룸 가구 브랜드 숍 [서재 가구] 서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요소들의 집합소 -인테리어는 평범한 일상에서 틈새의 행복을 찾는 일 -이케아가 있어서 다행이야 -서재 모튤 시스템 브랜드 숍 -라운지 체어 쇼핑 리스트 [욕실] 수리 없이 아늑한 욕실, 건식 화장실 -큰 투자 없이 건식 화장실을 만드는 세 가지 소품 -건식 화장실의 장점과 단점 -욕실용품 쇼핑 리스트 Chapter 3 / 소품 인테리어 [조명] 잘 고른 조명 하나가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조명에 대한 고민은 바닥과 천장 공사를 하기 전에 미리 끝내둘 것 -취향이 담긴 아름다운 조명을 찾기까지 -밝고 환한 조명이 필요한 곳에는 부분 조명을 설치한다 -머물고 싶은 공간은 조명의 채도가 다르다 -공간별 조명 쇼핑 리스트 [패브릭] 커튼과 카펫은 가구 이상의 역할을 한다 -화려한 커튼은 인테리어를 망치는 주범 -카펫은 주연이 아니라 조연, 심플하게 공간을 지탱해야 한다 -패브릭 브랜드 숍 -카펫 브랜드 숍 빛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매력을 가진 블라인드 -커튼 대신 선택한 블라인드의 장점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블라인드의 종류 [꽃과 식물] 한 송이의 꽃이라도 공간을 바꾸는 힘이 있다 -공간에 생기를 더하는 꽃과 식물이 있는 집 만들기 -그린 인테리어의 핵심, 관엽 식물 들이기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들어줄 아름다운 계절의 식물을 찾는다 -식물 브랜드 숍 [향초와 디퓨져] 좋은 향이 나는 공간이 아름답다 -우리 집 공기청정기, 틴 캔들 -현명한 캔들 라이프를 위해 꼭 필요한 소도구 -향초&디퓨져 브랜드 숍 [작은 소품] 실용성을 염두에 둔 인테리어 소품은 질리지 않는다 -기준 없이 사들이는 소품은 낭비다 Chapter 4 / 올 어바웃 키친 [신혼 부엌의 로망, 그릇] 부엌은 취향과 추억을 담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취향을 알아간다 -자신의 색깔을 명확히 드러낸 부엌과 식탁은 아름답다 -당신의 취향이 담긴 부엌을 위한 인덱스 그릇과 냄비는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인한 후 장만한다 -신혼 초에는 결혼 전 쓰던 냄비나 프라이팬을 좀 더 써보자 -좋은 도구로 가기 전에 먼저 파악해야 할 것들 -살림살이를 바꿀 때가 되어도 ‘많이’는 필요 없다 -소재와 브랜드를 먼저 정하고 조금씩 늘려갈 것 그릇은 동양 그릇과 서양 그릇으로 나눠서 사라 -멋진 식탁을 연출하는 것은 색깔이 화려하고 패턴이 가득한 그릇이 아니다 -처음부터 실패 없이 그릇을 구입하는 방법 -동양 그릇과 서양 그릇을 나누면 식탁에 질서가 잡힌다 -그 나라 그릇에는 그 나라 음식을 담는 게 기본이다 -동양 그릇 브랜드 파헤치기 -동양 그릇을 구입하기 좋은 국내 매장 -서양 그릇 브랜드 파헤치기 -서양 그릇을 구입하기 좋은 국내 매장 -그릇 수납법 -신혼 초 누구나 가지는 그릇 궁금증 -결혼 연차별, 신혼부부들은 어떤 살림을 쓰고 있을까? [신혼 요리의 핵심, 조리도구] 웨딩 컬렉션부터 단품까지 천차만별 냄비&팬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소재다 -브랜드를 파악하라 -팬&냄비 브랜드 숍 취향에 맞는 밥을 지으려면 밥솥부터 잘 골라야 한다 -전기밥솥 VS 무쇠솥 VS 압력솥 -쫀득한 밥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전기밥솥 -쫀득한 밥과 구수한 누룽지, 숭늉을 함께 먹고 싶다면, 압력밥솥 -고슬고슬한 밥을 원한다면 주물냄비로도 충분하다 -고슬고슬하고 촉촉한 밥을 좋아한다면 돌솥 -밥솥 쇼핑 리스트 -밀폐 용기 -밀폐 용기 브랜드 무엇이 있을까? 좋은 칼은 조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용도별로 너무나 다양한 칼의 세계 -철? 세라믹? 소재에 따른 칼의 특징 -내가 사용하는 칼 -사용 중인 칼 리스트 취향에 따라 쓰는 다양한 살림 도구 -리미네 살림 도구 -영지네 살림 도구 [가전제품] 냉장고부터 토스터까지 부엌 필수 가전제품 7 -오래 두고 쓰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냉장고 -요리와 베이킹에 맞는 오븐을 선택하라 -간편한 요리를 돕는 전자레인지 -다양하게 활용하는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 -블렌더 VS 푸드프로세서 VS 핸드블렌더 -커피 머신은 취향과 효율성을 따져서 고른다 -우리 집 필수 가전제품 전기주전자 -빵순이를 위한 최고의 토스터 부록 / 스페셜 평생키친템&신혼 요리 레시피 -리미가 뽑은 평생 키친템 20 -영지가 뽑은 평생 키친템 20 리미 레시피 -구리팬으로 요리하고 세팅한 <새조개 파스타> -돌솥(가마도상)으로 만드는 뿌리채소 요리 <연근 우엉 솥밥> -덴스크 법랑냄비로 만든 한식 찌개요리 <고추장찌개> 영지 레시피 -롯지 주물 팬에 요리한 <스테이크> -르크루제 무쇠 냄비에 요리한 <보쌈> -요리에 마법을 부리는 필수 향신료 -팬트리에 늘 갖춰 두는 비상 식재료누구나 급하게 장만하고 후회하는 첫 살림 리스트가 있다! 안목 있는 살림 고수가 자신 있게 알려주는 “첫 살림 실패 없이 장만하는 법” 누구나 한 번쯤 설레는 마음으로 첫 살림을 장만하는 순간이 온다. 하지만 새로운 공간을 채우고 나만의 취향이 담긴 살림살이를 들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채우려고 급급한 게 신혼부부의 당연한 심리지만 살림의 노하우나 취향 없이 고른 물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만을 남긴다. 안목 있는 살림꾼으로 유명한 이영지, 조성림 씨도 신혼 초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지금 알고 있는 것들을 그때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에 블로그에 두 사람의 경험을 토대로 ‘신혼살림 실패 없이 장만하는 법’을 연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많은 이들이 큰돈 들여 덜컥 장만한 첫 살림에 실패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오래 쓰는 첫 살림』에는 모두가 궁금해 하는 두 사람의 리얼한 살림 스토리와 써보고 추천하는 평생 아이템, 집안을 채우는 모든 물건에 대한 정보를 빠짐없이 담았다. 인테리어를 결정하는 가구, 소품, 패브릭, 조명부터 부엌살림을 결정하는 그릇과 도구들, 큰돈 들여 장만하는 가전제품까지 방대한 분량으로 소개한다. 난생 처음 큰돈 들여 장만하는 첫 살림에 실패가 없도록 하기 위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쇼핑 추천 리스트와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브랜드숍의 정보도 꼼꼼히 수록했다. 살림 선배로서 알아두면 좋을 손님 대접 레시피부터 팬트리에 갖춰두면 좋을 비상 식재료도 깨알 같이 일러주는 훌륭한 ‘살림 바이블’이다. ◆ 출판사 리뷰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과 취향이 담긴 아름다운 살림 곁에 두고 싶은 물건으로 공간을 채우는 “미니멈 리치 라이프” 첫 살림 장만의 시행착오를 되돌리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써야 했던 저자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니멈 리치 라이프란, 분명한 취향과 좋아하는 마음으로 물건을 고르고 소중하게 관리하며 일상을 풍요롭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물건을 구매하는 순간의 기쁨보다는 그 물건을 바라보고 사용할 때의 즐거움, 취향을 오롯이 녹인 생활공간에 머무는 만족감을 추구한다. 이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정리된 삶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삶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하는 단단한 힘에서 비롯한다. 단순하고 간소한 삶은 물건을 버려야만 가능할까?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취향이 담긴 살림이 답이다! 자신의 취향을 알아간다는 것은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상태를 찾는다는 뜻이다.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실용적인 아이템이 무엇인지 터득한 두 사람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살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집안의 공간을 배치하는 가구의 느낌도, 아끼는 그릇과 살림도구의 종류도 모두 다르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살림들을 함께 소개하기로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요즘 유행하는 비슷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정답처럼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만든 공간에서 살림을 사용하며 누리는 즐거움을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취향에는 좋고 나쁨이 없고, 있고 없음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앞으로 장만하게 될 살림에 대해 새로운 안목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 비싸고 유명한 제품이나, 반대로 저렴하다는 이유로 물건을 여러 개 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안목과 취향으로 가치 있는 물건을 선택하고 오래 쓰는 것. 이것이 바로 ‘간소한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살림살이를 바꿀 때가 되어도 ‘많이’는 필요 없다” 부엌의 로망, 그릇과 상차림에 대한 가장 명쾌한 해답! 가격대별 쇼핑 추천 리스트와 항목별 브랜드 숍 소개 살림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멋진 식탁을 연출하고 싶고, 그럴수록 다양한 그릇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하지만 멋진 상차림은 화려하고 패턴이 가득한 그릇이 아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처음부터 실패 없이 그릇을 구입하는 방법, 식탁에 질서를 잡아주는 가장 중요한 팁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살림 고수들의 화보 같은 동서양 그릇 컬렉션과 상차림의 깨알 같은 팁을 들여다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무엇보다 직접 써보고 엄선한 밥솥, 냄비, 칼을 비롯한 다양한 살림도구와 부엌에 필요한 필수 가전제품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여준다. 물건을 장만할 때마다 인터넷에 검색하고 남들이 추천하는 다양한 제품의 홍수 속에서 고민하고, 또 후회하는 지난한 과정을 피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오래 쓰는 첫 살림』은 처음부터 제대로 된 물건을 고르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 처음으로 살림을 장만해야 하는 신혼부부는 물론 이미 살림을 시작해서 조금씩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주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일상이 즐거워지는 살림의 터닝 포인트가 찾아오길 바란다.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방향은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삶’이었다. 쉬운 말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의외로 자신의 취향에 확신이 없는 상태로 쇼핑을 위한 쇼핑을 하는 이가 꽤 많다. 패션 잡화나 화장품처럼, 가구나 살림살이도 일단 필요한 품목과 유행 아이템을 사고 보는 것이다. 나 또한 결혼 3개월 전부터 결혼 후 2년 동안, 약 2년 3개월간 이런 방식의 소비를 계속했다. 지금 우리 집에는 그 물건들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그것들이 나쁜 물건이어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내 취향이 아닌 살림이기 때문에 작별을 고한 것이다. 자신들의 느낌을 담아내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오직 두 사람이 찾아야 하는 답이다. 우리가 원하는 집은 어떤 형태인지, 우리가 좋아하는 가구의 소재는 무엇인지 등 그만큼 깊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후회 없는 첫 번째 살림을 장만할 수 있다. 첫 번째 살림 중에서도 큰돈이 들어가는 거실 가구는 중요하다. 어떻게 장만하느냐에 따라 집의 공간이 새롭게 정의되고, 두 사람이 살아갈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유행은 늘 변하기에 지나치게 유행을 따르는 것도 위험하고, 웨딩세트 구매 시의 할인 때문에(신혼살림을 장만할 때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가구를 고른다면 또 한 번의 거금을 써야 하는 순간이 금방 올지도 모른다. 특히나 가구를 바꾼다는 것은 프라이팬을 바꾸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기에 시간을 들여서 여러 스타일의 가구를 살펴보며 우리 부부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편안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구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이야말로 의미 없는 소비를 줄이는 미니멈 리치 라이프스타일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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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 요코마쿠 토모히로 (지은이), 모리 타이시 (그림) /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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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방사선기사 이가라시는 CT나 MRI를 찍는 솜씨는 초1류이지만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어릴적부터 짝사랑해온 소꿉친구 아마카스가 방사선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 채용되지만 그녀는 세월도 한참 지나고 부모의 이혼으로 이름이 바뀐 이가라시를 전혀 기억하지 못해, 자신 주변을 쭈뼛거리며 배회하는 이가라시를 별로 탐탁치 않아 한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이가라시의 실무능력은 방사선 기사의 수준을 한참 지나 일반의사의 영역조차 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Scan 1 병(病)을 찍는 사진사 ① Scan 2 병(病)을 찍는 사진사 ② Scan 3 힐더와 맥시멈 ① Scan 4 힐더와 맥시멈 ② Scan 5 힐더와 맥시멈 ③진료방사선기사 이가라시는 CT나 MRI를 찍는 솜씨는 초1류이지만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닌 주인공. 어릴적부터 짝사랑해온 소꿉친구 아마카스가 방사선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 채용되지만 그녀는 세월도 한참 지나고 부모의 이혼으로 이름이 바뀐 이가라시를 전혀 기억하지 못해, 자신 주변을 쭈뼛거리며 배회하는 이가라시를 별로 탐탁치 않아 한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이가라시의 실무능력은 방사선 기사의 수준을 한참 지나 일반의사의 영역조차 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보이지 않는 병의 정체를 찾아내는 본격 화상진단의료 드라마.
프랑켄슈타인 (큰글자)
살림 / 메리 셸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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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소설,일반
메리 셸리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고전문학선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이 고통스러운 불행에 빠진 것은 그가 불멸을 꿈꾸었기 때문이 아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불멸의 꿈이 있으며 그 꿈은 너무나도 소중한 꿈이다. 그 꿈 덕분에 종교도 있고 인간 사회의 궁극적 윤리도 존재할 수 있다. 과학도 그 꿈을 꿀 수 있다. 아니 과학 자체에 이미 그 꿈이 들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그 꿈의 실현이 인류에게 가져올 결과를 성찰하지 않았기에 재앙을 불러왔다. 그리고 스스로 괴물이 되었다. 과학은 그렇게 양면적일 수 있음을 <프랑켄슈타인>은 보여준다.첫 번째 편지 두 번째 편지 세 번째 편지 네 번째 편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이어서 쓴 월턴의 편지 『프랑켄슈타인』을 찾아서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세계문학컬렉션 SF와 공포 소설의 시조 『프랑켄슈타인』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세계문학 버킷리스트!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이 고통스러운 불행에 빠진 것은 그가 불멸을 꿈꾸었기 때문이 아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불멸의 꿈이 있으며 그 꿈은 너무나도 소중한 꿈이다. 그 꿈 덕분에 종교도 있고 인간 사회의 궁극적 윤리도 존재할 수 있다. 과학도 그 꿈을 꿀 수 있다. 아니 과학 자체에 이미 그 꿈이 들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그 꿈의 실현이 인류에게 가져올 결과를 성찰하지 않았기에 재앙을 불러왔다. 그리고 스스로 괴물이 되었다. 과학은 그렇게 양면적일 수 있음을 『프랑켄슈타인』은 보여준다. 큰글자로 읽는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읽지 않는 고전은 없는 고전이고, 즐기지 못하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고전은 죽은 고전이다. ‘큰글자 세계문학컬렉션’은 마음을 풍요롭게 다스리고 날카롭게 자신을 마주하고 싶은 시니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최초의 고전문학선이다. 두껍고 지루한 고전을 친절하고 더 맛깔스럽게 재탄생시킨 ‘축역본’이자 글자 크기를 키워, 보다 편한 독서를 도와준다.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오만에 대한 경고를 담은 SF와 공포 소설의 시조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 1818년에 완성한 작품으로 인간이 생명을 창조한다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상상력과 창조주와 창조물 사이의 갈등과 진정한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성찰이 담고 있다. 셸리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과학기술에 대한 맹신과 욕망, 괴물의 고독과 고통, 둘 사이에 흐르는 증오와 공포를 섬세한 필치와 괴기하고 서늘한 분위기로 그려냈다. 이 둘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엮어낸 탁월한 스토리는 수많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삼은 수많은 영화·드라마·연극·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SF(science fiction: 사이언스 픽션)와 공포 소설의 시조로 평가받으며 후대의 수많은 과학·공포 콘텐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생명의 비밀을 풀겠다는 열망으로 가득하다. 결국 생명이 없는 피조물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술을 발견한 그는 시체의 뼈와 살을 활용해 ‘괴물’을 창조한다. 이렇게 태어난 괴물은 흉측한 외모와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졌다. 자신의 기대와 너무도 다른 흉측한 모습을 한 괴물과 마주한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버려둔 채 도망쳐버린다. 그렇게 버려진 괴물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증오와 폭력으로 배척당한다. 자신을 창조한 프랑켄슈타인과 인간에 대한 증오가 가득한 괴물은 박사의 동생을 죽이고 만다. 그리고 자신의 신부를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박사가 거절하자 결국 박사의 약혼녀의 목숨까지 빼앗고 만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뒤쫓기 시작하고 그 비극적인 여정은 북극까지 이어진다. 메리 셸리는 『프랑켄슈타인』을 출간하면서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라는 부제를 달았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감추어둔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해줌으로써 문명을 선사했지만 그 죄로 인해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먹히는 형벌을 받은 그리스 신화의 인물이다. 프로메테우스가 그랬던 것처럼 프랑켄슈타인은 피조물에게 생명이라는 불씨를 선사한다. 그리고 프로메테우스 덕분에 문명을 갖게 된 인간처럼,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의 업적 덕분에 과학과 생명 분야에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오히려 박사는 프로메테우스가 형벌을 받는 것처럼 동생과 약혼녀를 잃고 결국 자신 또한 잃게 되는 고통을 받는다. 19세기 초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과연 긍정적이기만 한 것인지 묻는다. 프랑켄슈타인과 괴물에게 닥친 비극은 어쩌면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인류에게도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경고처럼 비친다. 생명복제를 연구하는 생명과학이나 원자력 발전과 핵폭탄 등을 개발한 원자력과학 등 여러 과학기술은 이미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도 있고, 순식간에 나락으로 빠뜨릴 수도 있는 힘을 지녔다.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류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프랑켄슈타인』 속에 담긴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이고 윤리적인 고민이 출간된 지 2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유효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랑켄슈타인』 은 인류가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바로 그때였다. 저 멀리서 사람 형체 비슷한 것이 보였다. 그 형체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내가 조심스럽게 걸어서 건넜던 얼음 틈새들을 펄쩍펄쩍 뛰어넘었다. 덩치가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불안했다. 눈앞이 안개에 덮인 듯 흐려졌고 의식이 희미해지는 것 같았다. 그러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바로 그 괴물이었다. 내가 창조한 바로 그 괴물! 나는 분노와 공포로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하지만 나는 마음을 다잡고 놈과 목숨을 걸고 싸우리라 결심했다. 드디어 놈이 다가왔다. 그 얼굴 표정에는 경멸과 악의가 가득 담겨 있었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그 흉악한 몰골에 고뇌 비슷한 것이 서려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나는 분노와 증오에 처음에는 말도 잘 나오지 않았다. 잠시 후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그에게 분노의 목소리로 외쳤다.“이 악당! 감히 내 가까이 다가오다니! 내가 네게 가할 복수의 일격이 두렵지도 않단 말이냐! 어서 썩 꺼져라, 이 더러운 놈아! 아니면 차라리 이 자리에서 내 발길에 짓밟혀 먼지가 되어버려라!! 아아, 네놈을 없애고 네가 살해한 희생자들의 목숨을 살릴 수만 있다면!”그러자 괴물이 대답했다.“예상하던 대로군. 인간들이 나같이 끔찍하게 생긴 존재를 얼마나 증오하는지 나는 이미 다 겪어서 알고 있다. 하지만 당신, 나를 창조한 당신까지 나를 혐오하고 내치려 하다니! 나는 네 피조물이 아닌가! 우리는 둘 중 하나가 죽지 않는 한 절대로 끊어지지 않을 끈으로 엮여 있다. 나를 죽이겠다고? 넌 그런 식으로 생명을 가지고 장난을 쳤단 말인가! 너는 나에게 의무가 있다. 그 의무를 다하라. 그러면 나도 인간들에 대한 나의 의무를 다하겠다. 내 말을 받아들인다면 나는 당신과 인간들을 조용히 내버려두겠다. 하지만 거절한다면 네 친구들의 죽음과 피가 내 양식이 될 것이다.” 나는 놈이 말을 할 수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저 괴물이 언제 말을 배웠단 말인가? 나는 여전히 분노에 차서 소리쳤다. “더러운 놈! 네놈을 내가 창조했다고 나를 비난하는 거냐? 좋다. 가까이 와라. 내가 눈이 멀어 살려낸 그 생명의 불씨를 내 손으로 직접 꺼버릴 테니!” 나는 놈에게 달려들어 덮치려 했다. 놈은 가볍게 몸을 피하더니 말했다. “진정하시지! 탄생부터 저주받은 내게 증오를 쏟아붓기 전에 내 말을 좀 들어보라고. 당신의 손을 빌릴 것도 없이 나는 이제까지 충분히 괴로움을 겪었어. 나는 내 생명을 지킬 것이 다. 살아 있다는 것이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내게 생명은 소중하다. 나는 내 생명을 쉽게 버리지 않겠다. 기억하라, 프랑켄슈타인! 너는 나를 너보다 강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하지만 너와 싸우고 싶지는 않다. 나는 너의 피조물이니까. 내 손으로 창조주에게 해를 가할 수는 없다. 대신 네가 내게 빚진 의무를 다 하기만 한다면 나는 너를 왕으로 고분고분 섬길 것이다. 프랑켄슈타인, 나는 당신의 관용과 사랑을 받아 마땅한 존재다. 나는 당신의 아담이 되어야 하는데 타락한 천사가 되어 쫓겨나고 말았다. 그건 전혀 내 잘못이 아니다. 나는 자애롭고 선하게 만들어졌다. 불행이 나를 악마로 만들었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어라. 그러면 다시 미덕을 지닌 존재가 될 테니.” “사라져버려! 너는 내 적이고 원수일 뿐이야. 꺼져버려. 아니면 차라리 한쪽이 쓰러질 때까지 싸우든지!”“진정하고 내 말을 들어라 프랑켄슈타인. 자기의 피조물이 이렇게 애원하는데도 귀를 막을 작정인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너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단 말인가? 네가 창조한 나는 처음에는 선한 존재였다. 내 영혼은 사랑과 박애로 빛났었다. 그러니 너는 잘못한 게 없다. 그런데 너희 인간들은 그런 나를 증오했다. 내 조물주인 당신이 나를 증오하는데 하물며 나머지 당신의 종족들은 어떠하겠는가! 나를 상대도 하지 않고 증오할 뿐이다. 이 황량한 산맥과 빙하들만이 내 안식처다. 이 황량한 자연만이 나를 반가이 맞는다. 나는 나를 증오하는 인간들을 봐줄 생각이 없다. 내가 불행하니 그들도 함께 불행해야 한다. 오직 당신만이 내 불행을 보상해주고 악행에서 구해줄 수 있을 뿐이다. 동정심을 가지라는 게 아니다. 그런 건 필요 없다. 단지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것뿐이다. 살인자도 법정에서 최후진술을 하지 않는가? 제발 내 말을 들어라, 프랑켄슈타인! 살려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내 말을 들어달라. 내 말을 들은 다음에 자기 손으로 만든 작품을 파괴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라.” “어째서 내가 네놈을 만들었다는 걸 자꾸 기억나게 하는 거냐? 내가 눈이 멀었던 거다. 너는 혐오스러운 악마다! 네놈이 처음으로 빛을 본 날에게 저주가 내리기를! 나는 네놈을 빚어낸 손을 저주한다. 어서 꺼져버려! 지긋지긋한 그 모습을 제발 내 눈앞에서 치워버려!” “정 그렇다면 좋다. 하지만 내 말은 들어주어야겠다. 그 이후 네가 판단해서 결정하라. 내가 인간 세계를 떠나 영원히 조용히 살게 될 것인지, 아니면 당신을 비롯한 인간들을 파멸시킬 악마가 될 것인지는 오로지 네게 달려 있다. 아주 이상하고 긴 이야기다. 이곳은 어울리지 않으니 산 위의 내 은신처로 가자. 지금은 해가 중천에 떠 있다. 해가 저 암벽들 뒤로 모습을 감출 때쯤이면 내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자, 따라와라.” “아, 나는 곧 죽을 겁니다. 내 적이자 악마는 살아남겠지요. 월턴 대장, 내가 죽어가면서도 격렬한 증오와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요. 나는 단지 괴물이 죽기를 바라는 게 정당하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고 있을 뿐입니다. 나는 요 며칠 동안 내가 한 일에 대해서 곰곰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과연 잘못한 것일까? 저는 그렇지만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나는 열정적인 광기에 사로잡혀 이성적인 존재를 창조했습니다. 나는 내가 창조한 존재를 행복하게 해주고 그의 복지를 가능한 한 보장해주어야 했습니다. 그게 제 의무였지요. 하지만 내게는 더 큰 의무가 있었습니다. 바로 동포 인류를 향한 의무였지요. 내가 처음 창조한 괴물이 자신의 동반자를 창조해달라고 요구한 것을 제가 거절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정당한 거절이었습니다. 내가 그의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그는 내 친구들을 살해했습니다. 뛰어난 감각과 지혜를 지닌 행복한 사람들을 죽여버렸습니다. 내가 그의 요구를 거절한 것이 옳은 판단이었던 만큼 그를 없애야 합니다. 그 자신이 불행한 존재이며, 또 다른 이들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를 없애는 것이 내 사명이지만 나는 실패했습니다. 이제 대장님께 제가 전에 드렸던 부탁을 다시 드립니다. 그가 대장님 앞에 나타난다면 그를 없애주십시오. 하지만 그때와는 동기가 다릅니다. 그때는 증오심과 복수심에서 부탁을 드렸다면 이번에는 이성과 미덕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어쩌면 쓸모없는 부탁인지도 모릅니다. 대장님은 곧 영국으로 돌아갈 것이고 놈을 만날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만에 하나 기회가 생긴다면 제가 드린 말씀을 심사숙고해서 행동해주시길 부탁드릴 뿐입니다.이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이 저를 부르고 있습니다. 월턴 경, 안녕히 계십시오. 평온함에서 행복을 찾고 야심에 몸을 맡기지 마세요. 겉보기에 과학은 아무 죄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과학이 품은 야심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재즈드럼북
제이뮤직 / 허준영 (지은이)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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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뮤직
소설,일반
허준영 (지은이)
1960년대 이후 컨템퍼러리 드러머들의 더욱 진화된 연주법과 개념들을 이해하도록 초점을 맞추어 기록하였다. 드러머 뿐 아니라 모든 컨템퍼러리 뮤지션에게 꼭 필요한 리듬적인 아이디어를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분하여 수록하였다.머리말 이 책에 대하여 재즈 드럼의 시작 재즈 라이드 인터벌Jazz Ride Interval 재즈 라이드 엑센트Jazz Ride Accent 제1장 | 핸드 테크닉Hand Technique 1. 스틱 포지션Stick Position 2. 핑거 컨트롤Finger Control 3. 리바운드 연습Rebound Exercise 4. 핑거 몰러 테크닉Finger Moeller Technique 5. 리스트 몰러 테크닉Wrist Moeller Technique 6. 몰러 테크닉 연습Moeller Technique Exercise 제2장 | 얼터네이팅 라이드 패턴Alternating Ride Patterns 1. 삭제Deletions 2. 붙임줄Ties 2&4 3. 추가Additions 4. 붙임줄Ties 1&3 5. 컴비네이션Combination 6. 얼터네이팅 라이드의 강화Reinforce in Alternating Ride Patterns 7. 보이싱Voicing 8. 브로큰 스타일 재즈 라이드Broken Style Jazz Ride 제3장 | 컴핑Comping 1. 싱글 노트 컴핑Single Note Comping 2. 2노트 컴핑Two-Note Comping 3. 3노트 컴핑Three-Note Comping 4. 2보이스 컴핑Two-Voice Comping 5. 3보이스 컴핑Three-Voice Comping 6. 하이햇 변형 패턴Hi-hat Variation 7. 트리플렛 컴핑Triplets Comping 8. 엘빈 존스 스타일 컴핑Elvin Jones Style Comping 9. 멜로디 컴핑Melody Comping 10. 트리플렛 멜로디Triplets Melody 11. 재즈 싱코페이션 리듬Jazz Syncopation 제4장 | 턴어라운드Turnaround 1. 레졸루션 포인트Resolution Points 2. 턴어라운드 필 3. 더블 스트로크 롤Double Stroke Roll 4. 다이나믹Dynamics 5. 형식Form 6. 재즈곡의 구성Song Component 7. 재즈 카운트Count 제5장 | 심화 재즈 테크닉Advanced Jazz Technique 1. 업템포 재즈 라이드 패턴Up Tempo Jazz Ride 2. 페더링Feathering 3. 리니어 스타일Linear Style 4. 하이햇 바리에이션Hi-hat Variation 5. 베이스 드럼 테크닉Bass Drum Technique 6. 리니어 패턴Linear Patterns 제6장 | 스타일 분석Style Analysis 1. 3박자 재즈 라이드 패턴3/4 Jazz Ride Patterns 2. ECM(Edition of Contemporary Music)스타일 3. 보사노바Bossa Nova 4. 컨템퍼러리 라틴 재즈Contemporary Latin Jazz 카스카라Cascara 모잠비크Mozambique 송고Songo 6/8벰베Bembe 제7장 | 솔로잉Soloing 1. 트래디셔널 솔로Traditional Solo 2. 솔로 어휘Soloing Vocabulary 3. 컨템퍼러리 재즈 솔로Contemporary Jazz Solo 4. 솔로 필사Solo Transcription 맺음말 부록 스탠다드 재즈 레퍼토리Standard Jazz Repertoire 초창기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더블 드럼Double Drum에서 시작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드럼 세트는 발전하고 완성됩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수많은 드러머에 의해 시도된 새로운 연주법의 확장으로 시대별 재즈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고 그 중심에 드러머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타임키퍼의 역할이 아닌 밴드의 중심에서 감성적인 에너지를 담당하는 리듬 섹션의 리더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재즈드럼북》은 1960년대 이후 컨템퍼러리 드러머들의 더욱 진화된 연주법과 개념들을 이해하도록 초점을 맞추어 기록하였습니다. 드러머 뿐 아니라 모든 컨템퍼러리 뮤지션에게 꼭 필요한 리듬적인 아이디어를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도대체 재즈가 뭐지?” 기술과 개념을 이용해 자유롭게 연주로 표현하는 것을 즉흥연주라고 합니다. 즉흥연주를 잘하기 위해 많은 음악을 들어보고 곡과 함께 연주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연주에 나만의 스타일이 묻어나도록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이 바로 재즈라 할 수 있습니다. 《재즈드럼북》은 재즈 즉흥연주를 위한 개념과 실제를 다룬 전공서로 지금까지 수많은 뮤지션에 의해 발전되고 정리된 재즈적인 연주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실용음악 전공생 혹은 생활예술동호회의 순수예술 드러머들에게 음악적 다양성을 넓혀줄 수 있는 전문 서적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정성들여 집필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드럼 연주자들뿐 아니라 모든 전문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음악 예술 창작활동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널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재즈 드럼의 시작1910년대 후반, 뉴올리언스에서 시작된 뉴올리언스-딕시랜드 음악은 초창기 빅밴드 형태였으나 경제적인 이유 혹은 소규모 밴드 형식의 유행으로 드럼 연주자가 2가지 이상의 드럼 세트를 동시에 연주하는 더블 드럼Double Drums(베이스 드럼을 발로 연주할 수 있도록 루딕Ludwig에 의해 발명된 베이스 드럼 페달을 사용)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이때부터 드럼도 피아노처럼 앉아서 연주하는 악기가 되었습니다.
철기시대 한국과 연해주
주류성 / 환동해고고학연구회 엮음 /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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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고고학연구회 엮음
펫숍 창업하기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한국창업컨텐츠연구소(KSCP) 지음 /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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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한국창업컨텐츠연구소(KSCP) 지음
‘5000만 원으로 창업하기’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향후 2020년까지 6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펫숍 창업은 일정한 규모의 점포가 필요한데다 생물 관리에 대한 위험 부담이 커서 선뜻 창업하기 망설여지는 업종이다. 자격증 취득, 실무 경험은 물론 동물 관련 지식을 꾸준히 쌓아야만 실패하지 않는다. 책은 그러한 어려움을 헤치고 성공한 8개 펫숍을 상세하게 분석한 최초의 펫숍 창업 가이드북이다. 특히 창업 이후 펫숍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비중 있게 다루었는데 이는 펫숍의 창업 준비보다 실전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사업주들이 더욱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남다른 창업 정신으로 고객을 맞을 준비가 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책이다. 1부에서는 실제 펫숍 창업자들의 현장을 취재해 반드시 알아야 할 창업 정보를 실었다. 2부에서는 펫숍 창업의 유형과 특징, 그리고 펫숍 창업 이후의 경영 노하우 등을 담았다. 앵무새, 애완견, 희귀동물까지 펫숍의 특징에 따라 각기 다른 사업주들의 노하우를 귀담아듣다 보면 자신이 선택한 아이템을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것이다.들어가며 | 반려동물 시장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펫숍 창업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Part 1 사장님이 들려주는 리얼 창업 스토리 01 픽업 서비스 애견숍 | 인천 남동구 도그샵 - 고객을 찾아가는 애견 미용사 02 고슴도치 전문점 | 서울 관악구 도치야 - 취미를 직업으로 바꾼 사장님 03 애견 미용실 | 경기 고양시 바비펫숍 - 개를 반려동물로 품어주는 사랑방 04 앵무새 분양 전문점 | 경기 김포시 버드라이프 - 펫숍 블루오션 차지하기 05 애견 수제 간식 전문점 | 서울 성북구 봉구의 간식 - 프리미엄 수제 간식의 발견 06 대형견 미용 전문점 | 서울 중랑구 개품격점빵 - 수의사보다 개를 잘 아는 미용사 07 애견 스타일 디자인숍 | 서울 강남구 에이도그 - 세련된 카페 같은 애견숍 08 희귀동물 전문점 | 서울 양천구 줄스 - 희귀동물은 부가가치와의 승부 Part 2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알짜배기 창업 수칙 01 펫 비즈니스의 모든 것 펫 비즈니스의 등장 | 한국의 펫 비즈니스 현황 | 어떤 펫숍을 창업할까? 02 펫 관련 자격증 취득하기 반려동물 관리사 | 애완동물 미용사 | 애견 훈련사 | 핸들러 | 창업 아이템으로 딱 맞는 애완동물은? 03 나에게 꼭 맞는 펫숍 유형 찾기 펫숍의 유형별 분류 04 입지에서 승부가 결정된다 상권 분석의 핵심 노하우 | 투자비용과 예상 매출액을 따져보자 | 창업주 역량에 따른 창업 형태 05 개업 시 이것만은 꼭 챙겨라 나만의 경쟁력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 펫숍의 수익성 | 프랜차이즈와 개인점의 장단점 06 매장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매장 규모별 상품 판매 전략 | 좋은 상품을 매입해야 하는 이유 |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펫숍2020년 반려동물 시장 규모 6조 원! 전문가만 알고 있는 펫숍 창업의 일급 노하우! 한스미디어가 새롭게 선보인 <5000만 원으로 창업하기>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로,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한 ≪5000만 원으로 잘나가는 펫숍 창업하기≫가 출간되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향후 2020년까지 6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야말로 블루오션인 것이다. 그러나 펫숍 창업은 일정한 규모의 점포가 필요한데다 생물 관리에 대한 위험 부담이 커서 선뜻 창업하기 망설여지는 업종이다. 자격증 취득, 실무 경험은 물론 동물 관련 지식을 꾸준히 쌓아야만 실패하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러한 어려움을 헤치고 성공한 8개 펫숍을 상세하게 분석한 최초의 펫숍 창업 가이드북이다. 특히 창업 이후 펫숍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비중 있게 다루었는데 이는 펫숍의 창업 준비보다 실전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사업주들이 더욱 많기 때문이다. 소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반려동물 시장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남보다 한발 앞서 시장하라! 국내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000만 명에 달한다. 2013년 기준 국내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비율은 약 17.4퍼센트로 가정에서 길러지는 개와 고양이 수를 모두 합하면 약 700만 마리. 서울시가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한 이후 3개월 만에 약 6만 마리가 넘는 동물이 등록된 점만 봐도 우리나라에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업계 추산으로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1조 8000억 원대이며 반려동물 관련 용품의 시장 규모는 5000억 원대이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향후 2020년까지 6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처럼 애완동물 시장이 커지는 이유는 핵가족화,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때문이다. 혼자 살거나 가족이 적은 사람들은 애완동물을 키우며 만족감을 얻는다. 그에 따라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게 되었고 애완동물 업계에서 돈을 벌고자 펫숍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펫숍’은 흔히 동물병원이나 애완견 미용실, 사료용품점, 애견카페를 지칭하는 말이다. 최근에는 애견 유치원, 애견 장례식장 등 펫숍으로 불릴 만한 새로운 사업 모델도 탄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펫숍에서 취급하는 동물의 범주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개나 고양이뿐 아니라 앵무새, 고슴도치, 이구아나 등 희귀동물을 취급하는 펫숍이 생기면서 펫 관련 산업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펫숍 창업은 일정한 규모의 점포가 필요한 데다 생물 관리에 대한 위험 부담이 커서 선뜻 창업하기 망설여지는 업종이다. 단순히 동물을 좋아한다고 해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업종은 아니다. 자격증 취득, 실무 경험은 물론 동물 관련 지식을 꾸준히 쌓아야만 펫숍 창업에 실패하지 않는다. 펫숍을 창업하기에 앞서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펫숍을 창업하려는 이들은 대개 자신이 관심 있는 동물 외에는 동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경험이 있는 사업자들은 펫숍에서 6개월에서 1년가량 일해본 다음에 창업하라고 조언한다. 펫숍 창업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는 창업자 스스로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 책에서는 펫숍 창업 이후에 필요한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비중 있게 다뤘다. 창업 준비보다는 실전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사업주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남다른 창업 정신으로 고객을 맞을 준비가 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책이다. 1부에서는 실제 펫숍 창업자들의 현장을 취재해 반드시 알아야 할 창업 정보를 실었다. 2부에서는 펫숍 창업의 유형과 특징, 그리고 펫숍 창업 이후의 경영 노하우 등을 담았다. 앵무새, 애완견, 희귀동물까지 펫숍의 특징에 따라 각기 다른 사업주들의 노하우
이야기를 담은 사찰 밥상
아름다운인연 / 이경애 글.사진 /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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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인연
소설,일반
이경애 글.사진
서울 북촌생활사박물관 이경애 관장은 타고난 입담꾼이다. 그는 북촌의 옛것이 가진 가치를 알아채고,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이기도 하다. 기존의 사찰음식에 책들이 레시피 전달과 사찰음식의 건강함에 대해 다뤘다면 맛깔스러운 이야기꾼 이경애 관장의 시선은 색다르다. 그는 오래된 것들을 바라보는 특별한 눈과 입을 가진 사람이라, 과거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에 먹었던 음식에 대한 추억을 속살거려주고, 자연스럽게 선조들의 지혜를 짚어 준다. 더불어 더 좋은 맛을 찾아다니는 시류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한다. 사찰음식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가슴이 먹먹한 그리움이 있고, 어린 시절 동네 골목에서 맡았던 냄새가 느껴지는 이유다. 다양한 식재료와 간편한 조리법이 넘치는 지금, 『이야기를 담은 사찰 밥상』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1장. 청정한 자연으로 만드는 풍요 1. 가난한 사찰 살림의 맞춤형 겨울 반찬 영암 망월사 무왁자지 2. 쌀밥보다 더 친근해라, 감자와 옥수수 영월 금몽암 감자보리밥, 우거지빡빡된장 3. 봄날의 개떡 잔치 고흥 금탑사 쑥개떡 4. 최고의 맛, 천금채 가야산 백련암 상추불뚝이전과 상추불뚝이물김치 5. 도토리 한 알 속에 담긴 오롯한 세월 공주 홍복사 도토리수제비 6. 되살림의 먹거리 동대문 안양암 들깨송아리부각 2장. 만 사람의 노고가 깃든 밥상 7. 비자 향 가득한 부엌 고흥 금탑사 비자강정 8. 푸렁밥과 까만밥의 기억 거제 해인사 톳나물밥 9. 그윽한 느티나무 잎 향내가 진동하고 호암산 호압사 느티떡 10. 슬몃슬몃 놓아버린 옛사람들의 지혜 거제 백련암 우무콩국과 우무막지 11. 은근한 매주 냄새가 코끝에 잡혀 부여 보리사 쩜장 12. 묘한 인연에 힘을 얻고 고성 문수암 뺏대기죽 3장. 지상에서 가장 겸허하고 청빈한 식사 13. 고소한 맛과 화사한 색의 향연 영주 초암사 참마백꽃전 14. 나물의 한살이를 돕는 순한 자연 금산 효심사 늙은 취장아찌조림 15. 참죽 향에 정신이 몽롱하여 산청 온꽃다원 참죽자반 16. 제 몸피보다 큰 광주리를 끌었던 추억 영주 초암사 고구마줄기김치 17. 우리 삶의 정성만큼 광주 봉덕사 우란분재 오과백미 18. 불단에 오르던 귀한 음식 산청 금수암 우엉전 4장. 마음으로 대접하는 사찰음식 19. 꽃보다 아름다운 꽃 밥 해남 대흥사 원추리꽃밥과 원추리나물 20. 비취빛 떡에서 나오는 현혹적인 색감 북촌 생활사박“서울 북촌생활사박물관 이경애 관장이 들려주는 사찰 밥상 이야기” 한 그릇의 밥에 담긴 마음을 읽는 것 『이야기를 담은 사찰 밥상』을 펼쳐 보면 큰스님의 서릿발 같은 고성을 뒤로 하고, 하하호호 봄날의 개떡잔치를 벌였던 이야기, 절대 레시피를 알려줄 수 없다 하여 집에서 끙끙대며 만든 향기로운 장떡, 고구마줄기로 만든 팔찌를 차고 깔깔거리며 만든 고구마줄기김치가 있다. 옛 맛을 떠오르게 하는 음식들을 따라 가다 보면 이 책의 특별함이 보인다. 밥상에 담긴 마음이 보이는 것이다. 사찰음식을 통해 익숙한 맛과 당연하게 여겼던 밥상을 벗어나 보자. 낯설고 신선한 만남의 기회가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음식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밥상에 담긴 마음을 읽고 독자에게 들려준다. 자연스럽게 독자는 사찰 밥상을 통해 한 그릇의 밥과 소박한 반찬이 전달하는 마음을 잊은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수 있다. 한 그릇의 밥에 담긴 마음을 읽는 것, 어쩌면 우리가 가장 놓치고 있는 점일지도 모른다. 맛깔스러운 이야기꾼의 특별한 시선 서울 북촌생활사박물관 이경애 관장은 타고난 입담꾼이다. 그는 북촌의 옛것이 가진 가치를 알아채고,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이기도 하다. 기존의 사찰음식에 책들이 레시피 전달과 사찰음식의 건강함에 대해 다뤘다면 맛깔스러운 이야기꾼 이경애 관장의 시선은 색다르다. 그는 오래된 것들을 바라보는 특별한 눈과 입을 가진 사람이라, 과거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에 먹었던 음식에 대한 추억을 속살거려주고, 자연스럽게 선조들의 지혜를 짚어 준다. 더불어 더 좋은 맛을 찾아다니는 시류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한다. 사찰음식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가슴이 먹먹한 그리움이 있고, 어린 시절 동네 골목에서 맡았던 냄새가 느껴지는 이유다. 다양한 식재료와 간편한 조리법이 넘치는 지금, 『이야기를 담은 사찰 밥상』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사찰음식을 찾아 떠난 스물네 가지의 기록 사찰음식을 만들려면 손품이 많이 든다. 우선 재료를 구하기 어렵고, 조리과정도 만만찮다. 기다림의 시간은 길고, 정성을 기울여야 겨우 한 개의 반찬을 만든다. 이런 사찰음식을 매 끼니마다 해내는 공양간 속사정이 궁금하지 않은가. 저자는 세월의 흐름이 느린 사찰 공양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밥상을 대접받고, 장독을 열어 보며 스물네 가지의 기록을 꼼꼼하게 남겼다. 사찰음식에 얽힌 사연도 많다. 건강이 위태로운 노스님의 입맛을 찾기 위해 만든 장떡, 재료 준비만 삼 개월 전부터 시작해야 하는 오과백미, 지리산 청정한 산골에서 꽃과 약초를 구하는 보살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 이야기 끝에 『이야기를 담은 사찰 밥상』은 옛것을 지키고, 순리대로 사는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우리에게 묻는다. “너무 빠른 세상을 살다 보니 잊은 것도 모르고 잊는 게 많다. 밥 한 끼에 담긴 기본을 살펴 보면 정확하게 보인다. 우리가 잃은 것은 옛것을 지키는 마음이다.”라고. 사찰 밥상을 즐기거나 즐기지 않거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 사찰음식에 대한 이야기이니 언뜻 보면 불교신자만을 위한 책으로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육류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에게는 비움과 나눔의 사찰음식을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가이드가 될 것이요, 별다른 이유 없이 건강이 나빠져 고통을 겪으며 “도대체 왜 내 몸에 이런 일이?”하는 물음을 달고 사는 사람에게는 그 이유와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음식을 통해 나눔을 배우고, 스스로를 비워나간다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마음의 건강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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