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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요가의 철학과 수행론
CIR(씨아이알) / 박영길 지음 / 2013.03.25
23,000

CIR(씨아이알)소설,일반박영길 지음
본서는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하타요가의 기원과 전개, 정의 등을 개괄하였고 제2부에서 4부까지는 각각 아사나, 호흡법, 무드라를 다루었다. 하타요가의 명상은 무드라에 의거한 명상이라는 점에서 별도로 다루지 않고 제4부에서 다루었다. 이 중에서 제2부의 2장은 2010년 '인도연구' 제15권 1호에 수록된 84좌법설의 원형과 문헌적 근거를 보완한 것이고 제3부 1장은 2008년 '인도철학' 제25집에 수록된 '하타요가쁘라디삐까'에서 쁘라나야야마의 의미와 실천법을 토대로 당시 원고의 제약으로 다루지 못한 내용과 미비한 내용을 보충하였다.제1부 하타요가의 영역과 수행 전통 제2부 아사나 제3부 호흡수련 제4부 무드라 약호와 참고문헌 찾아보기 하타요가가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는 여타의 내적 수행법과 마찬가지로 삼매를 통한 자아실현이다. 하타요가에서 삼매는 ‘한 대상에 대한 집중→총지→선정’과 같은 정신적 훈련을 통해서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는 꾼달리니를 각성시킨 후 수슘나 나디를 통해 정수리의 브라흐마란드흐라에 머물게 할 때 성취된다는 점에서 고유한 측면을 지닌다. 본서에서 다룬 내용은 스와뜨마라마 '하타(요가)쁘라디삐까' 그리고 이 문헌에 대한 브라흐마난다의 주석 '월광'에 의거한다. '하타(요가)쁘라디삐까'와 주석서 '월광'은 하타요가 문헌 중에서 백미이자 하타요가의 수행체계를 정립했다는 점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두 문헌의 사상을 하타요가 전체로 확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시도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하타(요가)쁘라디삐까'가 고락샤나타 이래, 스승에서 제자로 전수되던 구전적 가르침뿐만 아니라 '고락샤사따까', '고락샤빠드핫띠', '바시슈타상히따', '요가야갸왈까', '쉬바상히따'를 비롯한 전대 문헌의 가르침을 집성하면서 사실상 하타요가의 수행체계를 정립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스와뜨마라마 계열의 요가가 하타요가의 주류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두 문헌을 하타요가의 근간으로 간주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본서는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하타요가의 기원과 전개, 정의 등을 개괄하였고 제2부에서 4부까지는 각각 아사나, 호흡법, 무드라를 다루었다. 하타요가의 명상은 무드라에 의거한 명상이라는 점에서 별도로 다루지 않고 제4부에서 다루었다. 이 중에서 제2부의 2장은 2010년 '인도연구' 제15권 1호에 수록된 84좌법설의 원형과 문헌적 근거를 보완한 것이고 제3부 1장은 2008년 '인도철학' 제25집에 수록된 '하타요가쁘라디삐까'에서 쁘라나야야마의 의미와 실천법을 토대로 당시 원고의 제약으로 다루지 못한 내용과 미비한 내용을 보충하였다.
우주의 빈자리,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
컬처룩 / 이재원 지음 / 2016.07.25
15,000

컬처룩소설,일반이재원 지음
'사이언스 갤러리' 5권. 만물은 원자로 돼 있다. 하지만 원자 단위로 된 '만물'은 '우주 만물'이 아니다. 지구 같은 행성이나 별, 성간 물질 등은 우주 전체의 5%에 불과하다. 나머지 95%는 바로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다. 한때 '가설'로만 존재했던 그것들의 '실체' 확인에 과학자들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암흑 물질 발견에 성공한다면 천체의 형성 과정과 우주 팽창 등 우주론의 베일을 한꺼번에 벗겨낼 수 있을 것이다.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찾아가는 여정은 곧 우주가 무엇으로 되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암흑 물질을 규명하는 것은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은하나 별 같은 천체들이 어떤 방식으로 진화했는지의 우주 역사를 알려준다. 우주의 역사를 알아내는 것은 우주의 미래도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오랫동안 암흑 물질을 연구해 온 저자가 관련 이론과 연구 현황 및 과제 등을 흥미롭게 설명하는 책이다.1 전시실 우주의 비밀을 푸는 열쇠, 암흑 물질 우주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 검고 텅 빈 공간 | 암흑 물질을 발견하다 | 은하의 암흑 물질 | 암흑 물질은 검지 않다 2 전시실 우주 팽창과 암흑 물질 왜 밤은 어두운가 | 뉴턴의 중력과 아인슈타인의 중력 | 섬 우주 | 정상 우주론과 빅뱅 우주론, 혈투를 벌이다 | 과학자들이 알아낸 우주의 역사는? | 태초의 빛 흔적: 빅뱅 이론과 우주 배경 복사 | 문제 해결의 열쇠는 ‘암흑 물질’ 3 전시실 우주는 어떻게 진화했는가 우주의 크기는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가 | 우리 우주는 편평하다? | 중력 렌즈 현상은 암흑 물질의 증거 | 암흑 물질 고리 | 만물의 근원은 소립자 | 깨져 버린 대칭성 | 파인만 다이어그램 4 전시실 무엇이 암흑 물질인가 어떻게 측정하는가 | 암흑 물질이 되려면 | 암흑 물질에는 어떤 것이 있나 5 전시실 암흑 물질은 어떻게 찾는가 암흑 물질 찾기 | 후보 ‘차가운 암흑 물질’이 암흑 물질이 되려면 | 중력파의 발견과 급팽창 우주론 | 빅뱅 우주론의 또 한 번의 위기 6 전시실 암흑 에너지를 찾아서 인류 역사상 최고의 난제 | 아인슈타인의 우주 상수 | 제5원소 모델 | 홀로그래픽 암흑 에너지 | 브레인 월드와 변형된 중력 이론 | 암흑 에너지를 측정할 수 있을까 | 우주의 운명 | 전 세계가 암흑 에너지 탐색에 나서다 부록 I 뉴턴 중력을 이용한 프리드만 방정식 유도 부록 II 우주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계산‘힉스 다음은 암흑 물질이다’ - 우주의 빗장을 여는 열쇠 만물은 원자로 돼 있다. 하지만 원자 단위로 된 ‘만물’은 ‘우주 만물’이 아니다. 지구 같은 행성이나 별, 성간 물질 등은 우주 전체의 5%에 불과하다. 나머지 95%는 바로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다. 빛과 반응하지 않아 ‘암흑’이고, 인류에게 아직 오리무중이어서 ‘암흑’이다. 한때 ‘가설’로만 존재했던 그것들의 ‘실체’ 확인에 과학자들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힉스 입자를 발견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도 다음 프로젝트로 ‘암흑 물질의 발견’을 꼽았다. 암흑 물질 발견에 성공한다면 천체의 형성 과정과 우주 팽창 등 우주론의 베일을 한꺼번에 벗겨낼 수 있을 것이다.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찾아가는 여정은 곧 우주가 무엇으로 되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암흑 물질을 규명하는 것은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은하나 별 같은 천체들이 어떤 방식으로 진화했는지의 우주 역사를 알려준다. 우주의 역사를 알아내는 것은 우주의 미래도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오랫동안 암흑 물질을 연구해 온 저자가 관련 이론과 연구 현황 및 과제 등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고 이휘소 박사, 김진의 교수 등 한국 과학자들의 기여와, 강원도에 설치된 암흑 물질 탐사 시설 등 국내 연구 상황도 자세히 전한다. 암흑 물질을 찾는 한국의 과학자들 암흑 물질은 중력은 있지만 빛에는 반응하지 않아 검출하기가 매우 어렵다. 무엇이 암흑 물질인지조차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다. 우리가 암흑 물질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표준 모형을 넘어선 물질의 본질에 대한 이해에 한걸음 더 진보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암흑 에너지는 이 우주와 시공간의 본질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에 엄청난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그 파급 효과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만들어 낸 대변혁을 능가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여러 관측 위성뿐만 아니라 지하 실험 등을 이용해 암흑 에너지와 암흑 물질의 정체를 밝히려는 열기가 뜨겁다. 특히 한국 과학자들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고 있다. 물리학자 고 이휘소(윔프), 김진의(액시온), 신상진·이재원(스칼라장) 등은 암흑 물질의 이론적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였으며, 김수봉 교수 주도의 RENO팀(중성미자 연구), 강원도 양양의 양수발전소에 있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 실험 연구단의 윔프 탐색 실험 (KIMS), KAIST 내 IBS 액시온 및 극한 상호작용 연구단의 액시온 연구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월급쟁이 강남 내집 마련하기
지혜로 / 기필코강남(조동식) (지은이) / 2025.06.18
21,000원 ⟶ 18,900원(10% off)

지혜로소설,일반기필코강남(조동식) (지은이)
단순한 부동산 성공담이 아니다. 재테크 기초부터 종잣돈 시스템 만들기, 투자 마인드 훈련, 그리고 강남 입성을 현실화한 실행 전략까지, 월급쟁이의 시선으로 단계별 전략을 차근차근 짚어주는 실전형 가이드이다. 특별한 배경도, 부모 찬스도 없이 오직 전략과 실행만으로 부를 이룬 저자의 실제 경험은 누구보다 현실에 가까운 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흙수저이면서 전 재산이 월세 보증금 1,800만 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적을 이뤄냈다. 중요한 건 지금 내 상태가 아니라, 방향과 전략이다. 이미 방향은 정해져 있으며, 월급쟁이에게 필요한 건 전략이다. 지금 강남은 ‘선택받은 사람’만의 영역처럼 보이지만, 사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곳이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길을 모르거나 시작을 두려워할 뿐이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그 길을 구체적으로 보게 될 것이고, 마침내 ‘나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프롤로그_평범한 월급쟁이, 강남에 입성하다 Part 1. 간절함으로 시작한 부동산 투자 전 재산 1,800만 원, 자본주의의 현실을 깨닫다 누구나 월급쟁이 부자가 될 수 있다 물고기는 결코 물 밖에서 살 수 없다 큰돈을 굴려야 빠르게 부를 쌓는다 부동산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부자 시스템 투자insight 부동산 투자를 잘하는 법 Part 2. 돈이 모이는 시스템부터 갖춰라 부동산 투자, 종잣돈이 클수록 크게 번다 돈 모으기, 먼저 시스템을 갖춰라 돈이 모이는 ‘Make It Real System’ 1단계: 목표 설정(돈을 다루는 기준을 세워라) 2단계: 소비 관리(돈이 어디로 새는지 아는 것의 힘) 3단계: 저축·투자(돈이 돈을 벌게 하라) 4단계: 스트레스 관리(실패해도 멈추지 않는 멘탈) 5단계: 커뮤니티 참여(함께하면 포기하지 않는다) 투자insight 자산vs부채 Part 3. 단단하게 기초를 쌓아라 부동산 투자, 공부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퇴근길, 임장하고 집에 가자 기초① 부동산 통계 지식 기초② 부동산 계약 지식 기초③ 부동산 세금 지식 부동산을 가장 싸게 사는 법 투자insight 직장인의 시간을 아껴줄 부동산 사이트 4 Part 4. 생애 첫 투자로 만든 월세 수익 400만 원 생애 첫 투자, 서울 역세권에 건물을 사다 방법① 대출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라 방법② 대출 한도, 어떻게 계산할까? 방법③ 무이자 대출도 적극 활용하자 방법④ 공인중개사는 나의 조력자다 방법⑤ 임차인을 계속 구할 수 있었던 이유 투자insight 쉽게 셀프 인테리어 하는 법 Part 5. 어떤 부동산을 샀는지가 인생을 결정한다 빌라 건물 투자 vs 아파트 투자 차원이 다른 아파트의 시세 차익 원칙① 부자가 좋아하며 희소성이 높은 아파트에 투자하라 원칙②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가장 강력한 호재 원칙③ 투자해야 할 시점이 따로 있다 강남 신축 아파트를 저렴하게 사는 법 투자insight 도미노 효과를 믿어라 Part 6. 내 인생을 바꾼 강남입성 전략 강남2구? 3구? 4구? 도대체 강남은 어디일까? 아파트 입지 결정의 3가지 핵심 지표 강남입성,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강남입성 전략① 두 번의 징검다리, 이렇게 건너라 강남입성 전략② 강남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뛰어라 토지거래허가제와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 투자insight 팔지 않는 사람이 결국 부자가 된다 Part 7. 1,800만 원으로 이룬 60억 원의 기적 결국 중요한 건 용기 그리고 방향성 얼죽신 열풍?(신축, 대단지만 답이 아니다) 시간은 결코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프롤로그_늦은 밤, 투자로 잠 못 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월급쟁이, 강남에 입성하라! 평범한 월급쟁이가 어떻게 강남에 입성했을까? 전략만 알면, 누구나 강남 아파트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부동산 성공담이 아니다. 재테크 기초부터 종잣돈 시스템 만들기, 투자 마인드 훈련, 그리고 강남 입성을 현실화한 실행 전략까지, 월급쟁이의 시선으로 단계별 전략을 차근차근 짚어주는 실전형 가이드이다. 특별한 배경도, 부모 찬스도 없이 오직 전략과 실행만으로 부를 이룬 저자의 실제 경험은 누구보다 현실에 가까운 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흙수저이면서 전 재산이 월세 보증금 1,800만 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적을 이뤄냈다. 중요한 건 지금 내 상태가 아니라, 방향과 전략이다. 이미 방향은 정해져 있으며, 월급쟁이에게 필요한 건 전략이다. 지금 강남은 ‘선택받은 사람’만의 영역처럼 보이지만, 사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곳이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길을 모르거나 시작을 두려워할 뿐이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그 길을 구체적으로 보게 될 것이고, 마침내 ‘나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이 책은 0원에서 시작해 ‘월급쟁이 부자’가 되는 길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제시한다. 저자는 1,800만 원의 자본으로 시작해 10년 만에 60억 원대 자산을 일궜고, 현재는 강남에 거주하고 있다. 양가 부모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일군 성과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그 길을 걸어왔을까? 첫째, 실패할 수 없는 재테크 전략을 소개한다. 이는 기존의 감정에 의존한 재테크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한 방법이다. 많은 사람이 재테크에 실패하는 이유를 ‘의지 부족’에서 찾지만, 저자는 그 원인이 ‘전략 부재’에 있다고 강조한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이 전략을 총 5단계로 나눠 누구나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한다. 둘째, 저자가 1,800만 원으로 시작해 강남 입성까지 이르게 한 부동산 투자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부동산 계약과 세금 같은 기초 지식부터, 좋은 부동산을 고르는 원칙, 그리고 월급쟁이가 강남에 입성하기 위한 ‘세단뛰기’ 전략 등 실전 투자에 필요한 정보들을 풍부하게 담았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치와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방향성을 말하는 수준이 아니라, 누구나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서다. 지금까지 많은 부동산 투자서가 출간되었지만, 이처럼 현장감 있고 실전에 최적화된 책은 흔치 않았다. 이제 막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은 물론, 이미 투자를 해본 사람에게도 이 책은 새로운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투자라는 결정을 내릴 때마다 곁에 두고 펼쳐보게 될,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많은 사람이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가 단순히 소득이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오해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소득의 크기가 아닌 ‘돈을 관리하는 능력’의 차이에서 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봉이 1억 원 이상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이 사람은 충동적인 소비 습관을 갖고 있고, 계획 없는 지출을 반복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돈이 금방 사라지는 패턴을 매달 반복하게 될 것이고, 결국 목돈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다.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어디에 사야 하는지(장소), 언제 사야 하는지(시기), 어떻게 사야 하는지(방법)를 알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이 정도 내용은 파악하고 있어야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런 후에 여러 책을 통해 투자 사례를 보며 노하우를 더하면 된다. 많은 사람이 부동산 투자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지식은 없는데 단지 ‘좋아 보이는’ 부동산에 주관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건 매매, 전세, 월세 모두 마찬가지다.
원칙으로 승부하라
럭스미디어 / 존 M. 헌츠먼 글, 이선영 옮김 / 2011.06.27
13,000원 ⟶ 11,700원(10% off)

럭스미디어소설,일반존 M. 헌츠먼 글, 이선영 옮김
저자 존 헌츠먼이 12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화학회사를 일궈내기까지 인생과 경영의 고비에서 어떻게 원칙을 지켰고, 그것이 어떻게 성공으로 연결되었는지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경영철학서이다. 특히 이번에 럭스미디어에서 출간되는 ≪원칙으로 승부하라≫에서는 2004년 출판된 초판 이후의 변화된 세계 경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다듬어 제작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예로 들며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그와 같은 양적 질적 성공의 기쁨을 모두 맛볼 수 있는지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며 우리가 이미 오래전에 습득하여 마음속 깊이 인지하고 있으나 잊어버린 것들에 대해 다시 일깨워 주며 상황이 불리하거나 나쁠 때에도 자신 안에 가지고 있는 핵심가치를 지키고 떳떳한 방법으로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성공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원칙으로 승부하라≫에서 개인 내면의 도덕적 나침반과 그 사람의 지속적인 성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이야기한다. 욕심을 위해 원칙을 저버리는 것이 당연시되는 각박한 경영현실 속에서 저자 존 헌츠먼이 삶으로 증명한 새로운 경영철학은 많은 시사점을 남겨주고 있다.추천의 글 - 글렌 백 추천의 글 - 웨인 리우드 추천의 글 - 래리 킹 서막 -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상황이 변하더라도 핵심가치는 저버리지 말아야 1장 - 놀이터에서 배운 교훈 우리는 평생 필요한 가치관을 어릴 적에 모두 습득했다 2장 - 도덕적 나침반 우리는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3장 - 규칙에 따르는 경기 열정적으로 공정하게 반칙하지 말고 경쟁하자 4장 - 모범이 되는 리더십 모험심, 책임감 그리고 신뢰가 핵심이다 5장 - 약속의 준수 변호사는 조언자일 뿐 경영자는 아니다 6장 - 선을 넘는 이유 유혹은 많지만 물리칠 수 있다 7장 - 현명한 조언자의 선택 \'NO\'라고 말할 용기 있는 사람들을 주위에 두라 8장 - 삭이지 말고 화내야 하는 이유 소모적인 보복심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라 9장 - 인간 최고의 특성인 자비심 경쟁자, 동료, 그리고 고객에 존경심을 가져라 10장 - 내 이름을 걸고 하는 경영 내 것이라 생각하고 조직을 경영하라 11장 - 환원의 의무 성공은 나 혼자 이룬 것이 아니기에 나누는 게 이치다 12장 - 꼭 지켜야 할 선 양심을 지키는 일은 박사논문처럼 어려운 게 아니다 옮긴이 후기우리 시대의 멘토 안철수 교수 추천!!! 성공한 기업가,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그리고 기부천사 그가 말하는 리더십과 경영철학 그는 정직했기에 살아남았다 저자 존 헌츠먼은 젊은 시절 미국 최고의 경영대학 워튼스쿨에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할 기회를 잡고도 생활비를 댈 길이 없어 고민할 만큼 가난했다. 독지가의 도움으로 학교를 마치고,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억만장자가 되었다. 지난 20여 년간 줄곧 세계 최고의 부자 20명 안에 들었고, 세 차례나 암 투병을 이겨냈고, 성공한 이후 매년 자선사업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여기까지는 흔하다면 흔한 억만장자 스토리의 하나다. 그렇지만 한 가지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 그는 줄곧 원칙을 지켰고, 그랬기에 성공과 존경을 함께 거머쥔 기업가로 살아남았다. ≪원칙으로 승부하라: 성공을 부르는 리더의 비밀≫은 저자 존 헌츠먼이 12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화학회사를 일궈내기까지 인생과 경영의 고비에서 어떻게 원칙을 지켰고, 그것이 어떻게 성공으로 연결되었는지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경영철학서이다. 특히 이번에 럭스미디어에서 출간되는 ≪원칙으로 승부하라≫에서는 2004년 출판된 초판 이후의 변화된 세계 경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다듬었다.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전하는 원칙과 베품의 가치 저자는 ≪원칙으로 승부하라≫에서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예로 들며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그와 같은 양적 질적 성공의 기쁨을 모두 맛볼 수 있는지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한다. 책 속에서 저자는 부자가 되는 방법론이라든가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토론하지는 않는다. 그 대신에 저자는 우리가 이미 오래전에 습득하여 마음속 깊이 인지하고 있으나 잊어버린 것들에 대해 다시 일깨워 주며 상황이 불리하거나 나쁠 때에도 자신 안에 가지고 있는 핵심가치를 지키고 떳떳한 방법으로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성공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는 책 속에서 계약서도 주고받지 않고 말로만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2억 5000만 달러 가치가 있는 주식을 5400만 달러에 팔았다. 어리석은 짓일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원칙을 지켜서 한때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길게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이다. 헌츠먼사는 훗날 정반대의 경우에 처했고, 같은 원칙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았다. 저자가 손해를 무릅쓰고 원칙을 지켜 훗날 좋은 결과를 얻은 예는 또 있다. 저자는 1980년대에 태국에 미쓰비시와 HMT라는 합작 벤처회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25만 달러의 리베이트를 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저자는 단호히 NO라고 말하고 300만 달러를 손해보면서 사업을 포기했다. 그 후 몇 년이 지나 아시아 경제위기 때, HMT는 태국에서 퇴출당했다. 저자는 단순히 훗날의 손해만 모면한 것이 아니었다. 당시 헌츠먼사가 리베이트를 거절한 것이 소문나면서 어느 곳에서건 다시는 뇌물을 요구받는 일이 없게 되었다. ≪원칙으로 승부하라≫에서 저자 존 헌츠먼은 플라스틱 포크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 세계 최대의 화학회사로 기업을 성장시키기까지 경영자로서 그리고 리더로서 겪은 교훈을 가득 풀어놓았다. 1장 ‘놀이터에서 배운 교훈’, 2장 ‘도덕적 가치관’에서는 어떤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3장 ‘규칙에 따르는 경기’에서는 원칙을 어떻게 지켜야 하고 원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사례를 들어 진지하게 이야기한다. 4장 ‘모범이 되는 리더십’에서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 논한다. 5장 ‘약속의 준수’에서는 수억 달러의 손해를 보더라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자신의 예를 들어가며 강하게 주장한다. 6장 ‘선을 넘는 이유’에서는 원칙을 무너뜨리게 만드는 유혹들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에 대해 다룬다. 7장 ‘현명한 조언자의 선택’에서는 좋은 참모로 어떤 사람들을 선택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8장 ‘삭이지 말고 화내야 하는 이유’에서는 손해를 본 경우 속으로 끙끙 앓거나 원한을 품을 것이 아니라 시원하게 털어버리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조언한다. 9장 ‘인간 최고의 특성인 자비심’부터 11장 ‘환원의 의무’까지는 존경받는 기업가로서 꼭 갖춰야 할 관대함과 사회 환원의 의무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12장 ‘꼭 지켜야할 선’에서는 원칙을 바로세우도록 도와주는 네 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남과 나누는 경영을 할 것을 당부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저자는 ≪원칙으로 승부하라≫에서 개인 내면의 도덕적 나침반과 그 사람의 지속적인 성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이야기한다. 욕심을 위해 원칙을 저버리는 것이 당연시되는 각박한 경영현실 속에서 저자 존 헌츠먼이 삶으로 증명한 새로운 경영철학을 담은 ≪원칙으로 승부하라≫는 기업의 CEO 및 중역, 고위공무원 등은 물론 리더십을 바라는 학생, 회사원, 학자, 연구원 등 다양한 독자들에게도 소중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소울 트립
북노마드 / 장연정 지음 / 2009.07.31
12,800원 ⟶ 11,520원(10% off)

북노마드소설,일반장연정 지음
국내 최대 디카 동호회인 SLR 클럽에서 인기를 모은, 작사가 장연정과 사진가 신정아의 포토 여행 에세이. 이십 대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90일이 넘는 시간을 여행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프랑스 남부 예술가들의 마을 생폴(Saint Paul)에서 행복해진다는 이유만으로 곰을 그리는 화가를 만나고, 한바탕 폭우가 몰아친 니스(Nice)의 해변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는 남자를 만나고, 이탈리아의 소박한 어촌 마을 프로치다에서 영화 의 흔적을 찾기도 한다. 또한 이탈리아 몬탈치노의 와인 농가를 꾸려가는 주인아저씨의 ‘노 프라블럼’이라는 말 속에 숨어 있는 넉넉한 마음에 위로를 받고,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소도시 론다(Ronda)에 피어난 꽃들을 보고 누군가에게 가슴을 여는 꽃 한 송이가 되고픈 소망을 품었고, 헌책방마을 웨일스의 헤이온와이(Hay-on-Wye)에서 1954년에 인쇄된 낡은 를 발견하고 몸을 떨기도 한다. Part 1 머물기 위해 떠나다 조금 심심한 지침서 떠남이 가져다주는 것들 Bob, 밥 이토록 흔한 이별 거울 패킹의 기술 Part 2 여행이라는 이름이 가진 몇 개의 그림자 곰을 그리는 남자 침묵해야 하는 까닭 E.U.R.O 有路 아직은 나의 마음을 연주해 마리오 씨에게 I Love… 시작 혹은 끝 이유들 Part 3 겨우, 사랑하기 세상 어디에도 없던 연인 No Problem 꽃을 심다 야간열차 로맨스 고백 인연이 된다는 것 부디 Rainy days and Mondays E.A.T Part 4 길은 눈물을 머금고 자란다 헌책방 마을 헤이온와이 타인의 취향 필담 - 잠이 오지 않는 야간열차에서 그린 장면들 칸타로스테와 군밤 사이 당신은 누구입니까? 다툼의 진실 소리의 기억 희망 at Tate Britain gallery Part 5 사람, 사랑… 별로 다르지 않은 말 자전거를 탄 풍경 돌고 도는 라 비 앙 로즈 치유에 관한 조금 다른 생각 어느 날 고양이가 말했다 로맨틱 카우보이 흔적 Part 6 쓸쓸, 이렇게나 고마운 혼자가 아니야 안녕, 당신 차가운 열정, 에트나 7일이라는 시간 불량한… 애비 로드 Abbey Road 그들만의 처방전 Part 7 돌아오다, 돌아보다 친구 10월의 마지막 밤과 리버피닉스 어느 날 문득 반빈 시간, 날 찾으려 힘겹게 애를 쓰던 청춘의 그때. 나조차 이해할 수 없던 헝클어진 기억들, 그래서 외롭고 서글펐던 시간들. 그 초라한 순간, 나를 흔든 건 어디론가 떠나라는 무언의 명령. 지금 여기 내 안에 숨 쉬는 여행이라는 이름의 모든 것… 여행이 가슴을 칠 때, 그대… 떠나려 하는가? 국내 최대 디카 동호회 SLR 클럽의 인기 포토 에세이가 책으로 묶이다! 국내 최대 디카 동호회 SLR 클럽에서 큰 인기를 모은 포토에세이가 한 권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인순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팀, 샤이니 등 유명 뮤지션에게 아름다운 노랫말을 선사해준 작사가 장연정과 보는 이의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는 사진가 신정아의 포토 여행 에세이. 아름다우면서도 비릿한 이십 대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90일이 넘는 시간을 ‘여행’으로 채운 두 사람의 고백이 20대는 물론, 그 시기를 관통해 한층 더 멀리 살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누구나 겪어야만 하는 시간, 이십 대를 ‘추억’하는 마지막 여행 ‘여행’이 아름다운 건 그것을 통해 삶이 가진 ‘속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에 여행이 필요한 건 이 때문이다. 여행의 의미는 각자의 나이테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어떤 이에겐 청춘의 열병을 식혀주는 시간으로, 어떤 이에겐 인생의 제2막을 여는 시간으로, 또 어떤 이에겐 인생을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으로 기억된다. 그중에서도 삶의 높낮이가 유난히 극심한 20대의 청춘에게 여행은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여백’으로 다가온다. 20대에게 삶이란 빠름과 느림의 상대적인 흐름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시기다. 그래서일까. 이 땅의 수많은 청춘이 그 속도에 이끌려 어디론가 떠나기 위해 지금도 짐을 꾸리고 있다. 그들에게 여행이란 삶의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온다. 떠나지 않고서는 도무지 배길 수 없는 이 시간을 거치는 동안 파릇파릇한 청춘에 ‘성숙’이라는 이름의 색깔이 입혀진다. 인순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팀, 샤이니 등 유명 뮤지션에게 아름다운 노랫말을 안겨준 저자(장연정)에게도 20대는 녹록치 않은 시간이었다. 그녀에게 20대란 한편으론 푸르게 아름다웠고, 한편으론 비린 시간이었다. 자신의 이상과 동떨어진 채 펼쳐지는 현실을 묵묵히 견뎌야 하는 때이자, 현실 적응과 부적응 사이의 이해변경선 안에서 끊임없이 방황하는 비행의 시간이었다. 그것은 앎의 기쁨이자 깨달음의 슬픔이었다.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젊음이라는 용기는 찬란하리만큼 아름다웠지만, 아무것도 온전히 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너무도 가혹한 현실이었다. 상처 혹은 훈장, 청춘을 앓고 여행은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편의 노랫말을 짓는 도중 그녀는 문득 깨달았다. 어느덧 자신이 20대의 마지막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짐을 꾸렸다. 이십 대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여행이 필요했다.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떠난 여행은 90일이 넘는 긴 시간을 필요로 했고, 그녀는 곳곳에 메모를 남겼다. 프랑스 남부 예술가들의 마을 생폴(Saint Paul)에서 행복해진다는 이유만으로 곰을 그리는 화가를 만나고, 한바탕 폭우가 몰아친 니스(Nice)의 해변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는 남자를 만나고, 이탈리아의 소박한 어촌 마을 프로치다에서 영화 의 흔적을 찾았다. 어디 이뿐인가. 이탈리아 몬탈치노의 와인 농가를 꾸려가는 주인아저씨의 ‘노 프라블럼’이라는 말 속에 숨어 있는 넉넉한 마음에 위로를 받고,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소도시 론다(Ronda)에 피어난 꽃들을 보고 누군가에게 가슴을 여는 꽃 한 송이가 되고픈 소망을 품었고, 헌책방마을 웨일스의 헤이온와이(Hay-on-Wye)에서 1954년에 인쇄된 낡은 를 발견하고 몸을 떨기도 했다. 여행은 배움의 시간이기도 했다.
아버지라는 이름의 큰나무
홍익출판사 /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이은선 옮김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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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출판사소설,일반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이은선 옮김
교육학자, 저술가이자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준 강연으로 유명한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를 담은 책. 홍익출판사에서 1999년에 처음 출간한 것을 개정판을 거쳐 이번에 신개정판으로 다시 내게 되었다. 저자의 아버지는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자였지만 자기 삶을 개선하려 의욕적으로 살았다. 고등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평생 배우려 했고, 자식에게 부(富)를 남기지 못했지만 빚 역시 남기지 않았으며, 명예로운 일을 해내지도 못했지만 누구보다 자긍심이 높았던 아버지. 저자는 평범하다 못해 연약하기까지 했던 아버지가 일생 자신의 쉼터이자 바람막이가 되어준 커다란 나무로 남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서술한다.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라는 말로 시작된 이야기는 아버지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존경과 사랑을 품고 있다.서문.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 제1장.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사랑하라 제2장. 내가 알아야 할 모든 세상이치는 아버지로부터 배웠다 제3장.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 아름답다 제4장. 인간에겐 저마다의 자기 자신이 있다 제5장. 사소한 것을 사랑하라 제6장. 희망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제7장. 자라나는 생명에 손을 빌려주는 사람 제8장. 사랑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제9장. 세상의 따뜻한 배려에 빚진 삶 제10장. 좋은 인생을 보내기 위하여 편집자 후기. 사랑의 이름으로 말해지는 사람은 아름답다《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의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전하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사랑 이야기 교육학자, 저술가이자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준 강연으로 유명한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를 담은 책. 홍익출판사에서 1999년에 처음 출간한 것을 개정판을 거쳐 이번에 신개정판으로 다시 내게 되었다. 저자의 아버지는 가난한 이탈리아 이민자였지만 자기 삶을 개선하려 의욕적으로 살았다. 고등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평생 배우려 했고, 자식에게 부(富)를 남기지 못했지만 빚 역시 남기지 않았으며, 명예로운 일을 해내지도 못했지만 누구보다 자긍심이 높았던 아버지. 저자는 평범하다 못해 연약하기까지 했던 아버지가 일생 자신의 쉼터이자 바람막이가 되어준 커다란 나무로 남은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서술한다.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라는 말로 시작된 이야기는 아버지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존경과 사랑을 품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했고 누구보다 가난했지만 자신의 삶에 책임질 줄 알았던 아버지 저자가 아버지의 삶으로부터 배운 지혜와 사랑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역할과 존재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일생 가난을 벗어나고자 힘들게 일하면서도 무한한 사랑으로 자식들을 품어준 사람이었다. 자연을 사랑했고, 와인을 즐겼으며, 교육을 중시했고, 아이에게 자상하면서도 때로는 엄했다. 자신의 강인함뿐 아니라 삶의 난관에 부딪혀 괴로워한 모습조차 가감 없이 자식들과 나누는 아버지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하루에 한 가지씩 무엇이든 배워 오게 하고, 이탈리아 이민자로서 괴롭힘을 당하는 아들에게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정원을 가꾸며 작은 생명도 소중히 하는 등의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아버지는 인생의 스승이며 등대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번역서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국의 가장들을 위해 쓰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동양적인 ‘부자지정'의 결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담긴 삶에 대한 저자 특유의 긍정적인 시선과, 가족애에 대한 새로운 조명은 가족 해체의 시대에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해준다.
파리 인 러브 2
동아(커뮤니케이션그룹동아) / 애문득 지음 /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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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커뮤니케이션그룹동아)소설,일반애문득 지음
애문득 장편소설. 가을이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다. 자신이 좋아할 사람과 자신에게 반할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것. 하지만 남궁준에게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말해, 날 벌레 취급하는 이유." 결국 끈질긴 숨바꼭질 끝에 이유를 밝혀 버리는데…. "네가 날 좋아하거나, 내가 널 좋아할까 봐!" "야, 꿈 깨. 내가 널 좋아할 일도, 네가 날 좋아할 일도 없어." 그러나 3년 후. "입술 잡아먹는 줄 알았다." 심술궂은 남자랑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너 솔직히 말해. 술도 덮치려고 먹였지." 졸지에 입술 도둑이 됐다.Chapter 8. Paris in Love (2)Chapter 9. 본격 현실 연애Chapter 10. 대망의 졸업식Chapter 11. 초콜릿 첫날밤Chapter 12. 입사Chapter 13. 여전히 알아가는 중Epilogue주가을,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게 되다!취향도 성격도 전부 달랐지만 티격태격하다 보니 하나둘 맞춰졌다.“지금이 몇 신데 남자한테 전화가 와. 내가 받는다.”집착 벤츠남에게 제대로 붙잡혔다.“여자 없고, 연락도 안 끊겨. 집도 일찍 들어갈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이제 그가 없는 일상은 생각도 할 수 없다.“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 줄게.”한 번 더 그에게 반하고,“네가 보는 세상만큼은 절대 망가지는 일 없어.”이젠 머릿속마저 새하얘졌다.“주가을.”“응.”“넌 나랑 너무 달라.”“…….”“너 아니었으면 파리는 영원히 나한테 미술관이 있어서 하는 수 없이 오는 쓰레기 도시였을 거야. 근데 너 때문에 파리 이곳저곳을 다 돌아다녀. 하다못해 강에 떠다니는 나뭇가지 하나도 네가 다르게 해.”가을이도 같다. 준이가 아니었다면 파리는 가을이에게 절대 지금과 같은 의미일 수 없다. 다 흔들어놓고 증발해 버린 준이 때문에 바스러질 것 같은 감정으로 도망쳐 왔던 파리다. 그딴 자식 훌훌 털어버리라는 헌재 말을 따라 사무치는 그리움을 삼키며 돌아다닌 곳이다.하루하루가 벼랑 끝에 매달려 최후의 판결을 기다리는 기분이었다. 가슴이 답답했고, 눈물이 차올랐고,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뻐근해지는 준이 때문에 미칠 것 같았다. 그렇다고 또 다른 희망을 품을 수도 없었다. 이미 마음이 너무 너덜너덜해져 있었으니까.그때 기적을 이뤄준 곳이다.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울 만큼 그리웠던 남자가 나타난 곳이다. 장난스럽게 웃으며 눈물을 닦아줬고, 간신히 억눌렀던 감정들을 억수로 쏟아낼 때에 꽉 안아줬다. 처음으로 사랑이 이루어졌다.첫 단추를 끼운 곳이고, 첫키스를 한 곳이고, 온 세상을 핑크빛으로 만들어준 연애의 장소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빛났다. 준이가 있기 때문에. 한데 그도 똑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손을 더 꽉 움켜잡았다.“그림으로 보기 전엔 아무 느낌도 없고, 그림으로 봤다 쳐도 매치가 안 되고, 그걸 현실에서 찾아볼 생각도 한 적 없는데 주가을 네가 그걸 계속 찾아와. 세상을 쓰레기 소굴로 보는 내 앞에 갖다 놔.”“…….”“그러니까 남 상처 주고 망가뜨리는 것 외엔 해본 적 없는 내가.”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다부진 음성을 뱉었다.“처음으로 지키고 싶은 게 생겨.”가을이는 점점 몸이 떨렸다. 손에서 느껴지던 떨림이 어깨까지 전이되며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준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듯했다.“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줄게.”은영이가 부케 받아달라 하여 식은땀 흘릴 때도 눈 한 번 안 마주치던 남자다. 관심도 없는 무뚝뚝한 목소리로 그냥 받으라 툭 던지다시피 내뱉고 입 닫은 남자다. 오늘만 해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고, 준이 역시 꿈도 야무지다며 웃었다. 근데 지금 울음이 목 끝까지 차올랐다.그가 잡고 있는 손에 끼어진 반지가 무슨 반지인지 직감하는 순간,“네가 보는 세상만큼은 절대 망가지는 일 없어.”그는 고개를 들었고.“약속할게.”나직한 눈이 흔들리는 동공과 닿았다.“결혼하자, 가을아.”
반도체 열전
비즈니스맵 / 유웅환 (지은이) /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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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맵소설,일반유웅환 (지은이)
인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을 거쳐, 현재 정책금융인 한국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의 대표가 된 유웅환 박사는 이 책 『반도체 열전』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에 관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28년 반도체 전문가로 살아오는 동안 중국으로부터의 거액 스카우트 제의를 뿌리쳤다거나,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게 됐던 것 모두 그는 열사(烈士)와도 같은 마음가짐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회고한다. 『반도체 열전』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시작이자 근간인 美 실리콘밸리에 발을 들이고 최첨단 기술을 개발해 나갔던 한 열사의 기록(烈傳)이자, 그의 선친을 비롯한 반도체 1세대들로부터 향후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나갈 후세에까지 이어지는 열전(列傳)으로 자부한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열전(熱戰)’이 디지털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향배와도 맥이 닿아 있는 가운데, 한국 사회가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저자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볼 때이다.추천사 프롤로그: 반도체 열전(熱戰), 열전(列傳), 그리고 열전(烈傳) 1부 반도체 열전의 역사: 과거를 보다 1장 “돈 먹어 치우는 산업” 비관 딛고 세계를 호령한 한국 반도체 2장 반도체, 그기 돈이 됩니까? 3장 아버지가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 했던 이유 2부 반도체 열전의 역사: 반도체의 미래를 본다 1장 ‘4초 시대’ 열렸다… 초연결·초저지연·초지능·초실감 눈앞에 2장 사람·환경 친화적 AI반도체 기술에 미래 좌우 3장 코로나 팬데믹이 바꿔놓은 일상, 노드를 선점하라 4장 반도체 치킨 게임의 역사에서 보게 되는 미래 3부 반도체 최전선, 실리콘밸리에 서다 1장 실리콘밸리에 첫 발을 뗀 30대 청년 2장 험난한 실리콘밸리의 벽을 두드리다 3장 인연의 시작은 고난으로 시작된다 4장 투자와 도전보다 자리 잡기에 전력을 다하다 5장 인생의 새출발,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다 6장 메모리반도체 D램의 시작, DDR1이 탄생하는 현장에서 7장 인텔의 시스템반도체 플랫폼 부서장이 되다: 시스템반도체는 왜 중요한가 8장 실리콘밸리 다섯 사람이 할 일을 혼자서도 해내는 한국의 인재들, 그리고… 4부 반도체 열전(熱戰)을 승리로 이끌 힘, 실리콘밸리의 문화 1장 실리콘밸리에서 맹자를 생각하다 2장 산업의 꿈에 소비자가 반하게 하라 3장 경쟁의 기본 원리는 ‘파괴, 모방, 창조’ 4장 한 사람의 꿈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5장 실리콘밸리 무한동력은 실패·도전에 대한 관대함에서 6장 창조를 만드는 토론 문화, 킬러 본능에서 나온다 7장 미래엔 ‘폴리매스 융합형’ 전문가·기업이 살아남는다 8장 직원 개개인의 가능성을 보고 장기 투자하라 9장 우수 인력 붙잡기 위해 리더가 귀 기울여야 할 우선순위는 10장 직원 경력 관리가 곧 리더의 힘이다 11장 나쁜 시나리오로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없다 12장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박수 쳐야 한다 13장 당신의 조직에서 ‘유레카’가 외쳐지게 하려면 14장 실리콘밸리에도 가난이 있고, 밤낮이 없다. 15장 실리콘밸리의 이면? 유대인 마피아와 ‘늑대 문화’ 16장 회사와 직원의 관계는 ‘연애’와 닮았다 17장 사일로를 허물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고민해야 이루어진다 5부 반도체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초지능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 1장 4차 산업혁명은 단순한 산업계의 혁명만이 아니다 2장 4차 산업혁명, 이전의 산업혁명들과 무엇이 다른가 3장 코피티션: 4차 산업혁명의 근본은 소통과 상생 4장 추진자이면서도 조력자: 4차 산업혁명 앞 정부의 역할 5장 우리 내부의 ‘승자독식 방정식’을 무너뜨려라: 전 세계적인 승자독식의 시대를 이기려면 6장 싸이월드의 교훈: 우리만의 선택과 집중이 승패를 가른다 7장 왜 동반성장이며,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가 8장 TOP 모델: 혁신은 ‘기본’과 사람에 대한 투자가 만든다 9장 MZ세대를 상대하는 법: 조직의 경직된 벽, 기업문화를 혁신해야 6부 이제, 대한민국 반도체 정책을 제안한다 1장 반도체 위기론과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한 핵심 과제들 2장 세계는 ‘반도체 전쟁’을 어떻게 대비하는가: ‘반도체 생태계’가 중요하다 3장 늦어지는 용인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남사읍 반도체 특화단지는 그렇지 않길… 4장 비밀병기 H1B, 그리고 2천억으로 시작하는 반도체 설계 팹리스 6만 명 인재 양성 5장 팹리스 등 반도체 중소벤처를 위한 시스템 구축해야 6장 반도체뿐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오픈컬래버, 반도체 전문 모태펀드가 필요하다 에필로그: 반도체 열사(烈士) 부자의 미래 예견 · “위기가 아닌 기회다”: IMF 사태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시각 · 미국의 금융위기를 내다보셨던 아버지 · 중국 분열 + 한반도 통일, 아버지가 보셨던 대한민국의 최대 기회 · 친환경으로 국가경쟁력 높이는 시대를 예견한 아버지: 내가 ESG그룹장이 된 이유 · 그리고 나는 감히 예견한다: 기술의 발달에도 정답은 사람이다★★★★★ 정·재계, 학계 인사 5인의 강력 추천! 한국벤처투자(KVIC) 유웅환 대표, 디지털 대전환이 세계 경쟁력을 가르는 시대에 반도체 너머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디자인하다! 인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을 거쳐, 현재 정책금융인 한국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의 대표가 된 유웅환 박사는 이 책 『반도체 열전』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에 관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28년 반도체 전문가로 살아오는 동안 중국으로부터의 거액 스카우트 제의를 뿌리쳤다거나,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게 됐던 것 모두 그는 열사(烈士)와도 같은 마음가짐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회고한다. 『반도체 열전』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시작이자 근간인 美 실리콘밸리에 발을 들이고 최첨단 기술을 개발해 나갔던 한 열사의 기록(烈傳)이자, 그의 선친을 비롯한 반도체 1세대들로부터 향후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나갈 후세에까지 이어지는 열전(列傳)으로 자부한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열전(熱戰)’이 디지털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향배와도 맥이 닿아 있는 가운데, 한국 사회가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저자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볼 때이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틀인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유웅환 한국벤처투자(KVIC) 대표의 광범위하고 실질적인 조언! 이 책 『반도체 열전』에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평생을 바친 유제완, 유웅환 부자(父子)가 반도체 산업계에서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비롯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조언이 담겼다. 이 부자가 반도체 산업계에서 고군분투한 이야기는 고스란히 우리나라 반도체 역사의 톱니바퀴에 맞물려 있다. 따라서 그들이 겪은 개인사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유웅환 박사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을 거치며, 약 28년간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 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반도체 관련 정책을 펼쳐볼 기회를 얻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반도체 산업 분야를 넘어 대한민국 유망 기업을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한국벤처투자(KVIC)의 대표이사로서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투자를 촉진하는 업무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그는 여전히 반도체 산업을 향한 애정과 열정을 놓지 않았으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뜻을 모두 담아 이 책 『반도체 열전』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에 그가 담은 조언은 단순히 반도체 산업에 관한 것을 넘어 우리 기업이 갖추어야 하는 선진 기업문화에 관한 것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아우른다. 직접 실리콘밸리에서 겪고 느낀 바를 어떻게 우리 기업에 접목하여, 우리 기업문화에 미래 지향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지, 그 고민의 깊이는 얕지 않다. 그러면서, 현대에 들어서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선진 기업이 중요시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효용성을 직접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일깨운다. 물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향한 전문가로서의 실질적인 조언과 일침이 이 책의 핵심이다. 그러나 저자가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의미에서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사람’이다.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미래를 이끄는 것은 ‘사람’이라면서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우리가 적용해야 할 기업문화와 리더의 자세에 관한 현직자로서의 조언은 특히나 매우 실질적이다.그래서 나는 지금도 대한민국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내 실리콘밸리에서의 경험을 이식하여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반도체 강국으로서 세계 위에 우뚝 서기를 바란다. 이를 위하여 현재까지 지속되는 반도체 패권, 즉 열전(熱戰)의 역사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반도체 열사로 자부하는 나의 기록, 그러니까 ‘열전(烈傳)’이기도 한 것이다. 이 책이 세 가지의 의미를 담은 ‘열전’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유다. 나는 먼저 그 열전(熱戰)의 역사로부터 이 책을 시작하려 한다.— <프롤로그> 지금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위상을 뽐내고 있지만, 합병 당시 아버지의 의견을 좀 더 반영했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는 결과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과정도 허투루 생각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백색가전의 비중을 줄여가고 반도체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지금의 ‘삼성전자’는 사실상 ‘삼성반도체’와 같은 느낌이다. 그러니 반도체 사업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내다본 아버지의 혜안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와서 봤을 때 더욱더 빛을 발하고 있다.— <1부 2장> 초연결 시대에는 방대한 양의 정보와 지식 등이 생산되고 교환되면서 수많은 사업적 기회가 창출된다. 전문가들은 빈부의 격차가 해소되고 효율적인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다양한 경제 주체와 산업 영역·구조, 학문, 사회문화, 계층·세대, 국가 등으로 연결 범위가 넓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부를 창출할 기반과 구조를 마련할 수 있다. 미래는 기술의 발전으로 현재보다 다양한 방법들로 수많은 대상을 연결하게 된다.— <2부 1장>
아이벤의 블링블링 포토샵
한빛미디어 / 김현태 지음 /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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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소설,일반김현태 지음
네이버 포토샵 카페 '아이벤'에서 만든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포토샵 책. 이미지 보정과 합성은 물론 타블렛으로 그린 것 같은 예쁜 손그림과 손글씨까지, 포토샵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예제 100개를 담았다. 포토샵의 핵심 툴 몇 가지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세부 기능을 저절로 기억할 수 있도록 따라하기를 구성하였다.1장 나의 절친 포토샵 CS4가 나왔다며? LESSON 01 포토샵의 비밀을 알려줘 LESSON 02 포토샵 CS4 설치부터 실행까지 대공개 LESSON 03 알고 보면 너무 쉬운 포토샵 작업화면 LESSON 04 포토샵의 핵심, 툴과 패널이 있는 도구상자 LESSON 05 포토샵, 레이어만 알아도 기본은 한다 2장 간단하지만 특별해지는 포토샵 보정 기술 LESSON 01 이미지 크기를 내 마음대로 보정하기 [꼼꼼히 살펴보기] Image Size 대화상자 LESSON 02 어둡게 나온 역광 사진 보정하기 LESSON 03 뿌옇고 흐릿한 사진 선명하게 보정하기 [꼼꼼히 살펴보기] 자동 보정 기능 LESSON 04 자연스러운 피부톤, 배경색 살아나게 보정하기 [꼼꼼히 살펴보기] 커브 패널 LESSON 05 휴대폰 사진, 디카 사진처럼 보정하기 LESSON 06 컬러 사진을 흑백/듀오톤/저채도 사진으로 바꾸기 LESSON 07 흑백 사진에 컬러 액센트 주기 [꼼꼼히 살펴보기] 브러시 옵션바 [이렇게도 해봐요] 한 가지 색만 표현하기 LESSON 08 여러 장의 사진에 같은 효과를 한 번에 적용하기 [꼼꼼히 살펴보기] 액션 패널 [이렇게도 해봐요] 기본으로 저장되어 있는 액션 사용하기 LESSON 09 내 마음대로 옷 색깔만 바꾸기 LESSON 10 평범한 사진을 빈티지 느낌으로 보정하기 [꼼꼼히 살펴보기] 전경색과 배경색 그리고 Color Picker 대화상자 [이렇게도 해봐요] 이미지 느낌만 살짝 바꾸기 LESSON 11 로모 카메라로 찍은 사진처럼 만들기 LESSON 12 사진에 새겨진 날짜만 지워내기 LESSON 13 내 사진만의 표시로 밋밋한 사진에 포인트 주기 [꼼꼼히 살펴보기]와글와글 포토샵 아이벤이 돌아왔다! 아이벤의 재미있는 예제 100개로 신나게 놀아보자. 네이버 포토샵 대표카페에서 알려주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포토샵 책입니다. 이미지 보정과 합성은 물론 타블렛으로 그린 것 같은 예쁜 손그림과 손글씨까지, 포토샵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예제 100개를 담았습니다. 포토샵의 핵심 툴 몇 가지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세부 기능을 저절로 기억할 수 있도록 따라하기를 구성하였습니다. ‘메뉴도, 기능도 복잡하기만한 포토샵, 다 알고 싶은 건 아니고 그저 포토샵을 재미있게 쓰고 싶은데…’라는 생각을 한다면, [아이벤의 블링블링 포토샵]을 추천합니다. 자, 평범한 내 일상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줄 포토샵 마법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특징과 장점 하나,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예제들을 즐겁게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재미입니다. 아이벤 포토샵 카페 회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벤 예제 100개를 담았습니다. 이미지 보정부터 합성, 문자, 손그림, 손글씨 그리고 동꼬와 애니메이션까지 내 생활을 재미있게 해주는 예제들을 포토샵으로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 둘, 내 생활 속 소품을 만들고 꾸밀 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을 미니홈피나 블로그 꾸미기에만 활용한다면 아깝습니다. 증명사진, 다이어리 속지, 펜 띠, 엽서, 편지지 만들기까지 웹 밖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예제들을 듬뿍 담았습니다. 셋, 포토샵의 필요한 기능만 간단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포토샵을 실행하면 메뉴도, 기능도 너무 많아 책을 딱 덮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은 포토샵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고려해 꼭 필요한 기능만 설명했습니다. 독자 대상 -. 내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예쁘게 꾸미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 -. 손그림과 손글씨를 포토샵으로 야무지게 만들어보고 싶지만 포토샵을 모르는 사람 -. 빠른 시간 안에 포토샵 CS4 기능을 지루하지 않게 익히고 싶은 사람 -. 내가 원하는 이미지로 스티커나 액세서리를 만들어보고 싶지만 포토샵을 모르는 사람
바에 걸려온 전화
포레 / 아즈마 나오미 지음, 현정수 옮김 / 2012.01.30
12,000원 ⟶ 10,800원(10% off)

포레소설,일반아즈마 나오미 지음, 현정수 옮김
함박눈 내리는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의 바 '켈러 오하타'에 코트의 깃을 세우고 눈에 잔뜩 힘을 준 사내가 들어선다. 그가 카운터 자리에 앉자, 바텐더는 위장약 상자와 물 채운 텀블러, 위스키 더블 잔을 재빠르게 대령한다. 남자는 말없이 위장약을 입속에 털어 넣고, 위스키 스트레이트를 단번에 넘긴다. 그는, '저녁이 되어 막 문을 연 바를 좋아하는' 이 남자는, 삿포로 스스키노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토박이 '탐정'이다. 밤이 무르익고, 카운터 구석자리에 앉아 있던 젊은 남자가 주뼛주뼛 다가와 탐정에게 말을 건넨다. "여자친구가 행방불명입니다." 탐정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이 어수룩한 남자를 스캔하고, 과연 탐정답게 촌철살인의 질문을 던진다. "……예쁘냐?" 2012년 제8회 일본영화제 부산 개막작 [탐정은 바에 있다] 원작소설. <탐정은 바에 있다>에서 사라진 여대생을 찾기 위해 눈 내리는 스스키노 거리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던 그 탐정이 돌아왔다. 삿포로 어느 뒷골목에서 벌어진 살벌한 살인사건을 비정한 시선으로 그리면서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실소와 폭소를 유발했던 명물 탐정 '나'의 이야기,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탐정 '나'는 수수께끼의 여인 '곤도 교코'의 이어지는 의뢰를 수행하면서 그녀가 던져준 몇 가지 조각으로 퍼즐을 완성해가가기 시작한다. 물론 이번에도 머리보다 몸부터 쓴다. 무턱대고 사람을 미행하고, 조직에 쳐들어가고, 불쑥불쑥 질문을 던지다가, 쫓기고 맞고 구르고 토하고 또 쫓기고 맞고 구르고 토하고 한다. 텅 빈 빌딩에서 일어난 방화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한 여인의 소사체,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던 열일곱 살 소년의 석연치 않은 죽음, 그리고 몇 달 후 거리에서 위험에 빠진 여인을 구하려던 한 실업가의 안타까운 횡사… 이어서 탐정이 뒤쫓던 한 조직원까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다.바에 걸려온 전화 옮긴이의 말“여보세요? 저예요.” 바에 전화가 걸려온 순간, 탐정은 달리기 시작한다 2012년 제8회 일본영화제 부산 개막작 〈탐정은 바에 있다〉 원작소설 삿포로발 유머 하드보일드 액션! 탐정은 아직도 바에 있다! 함박눈 내리는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의 바 ‘켈러 오하타’에 코트의 깃을 세우고 눈에 잔뜩 힘을 준 사내가 들어선다. 그가 카운터 자리에 앉자, 바텐더는 위장약 상자와 물 채운 텀블러, 위스키 더블 잔을 재빠르게 대령한다. 남자는 말없이 위장약을 입속에 털어 넣고, 위스키 스트레이트를 단번에 넘긴다. 그는, “저녁이 되어 막 문을 연 바를 좋아하는” 이 남자는, 삿포로 스스키노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토박이 ‘탐정’이다. 밤이 무르익고, 카운터 구석자리에 앉아 있던 젊은 남자가 주뼛주뼛 다가와 탐정에게 말을 건넨다. “여자친구가 행방불명입니다.” 탐정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이 어수룩한 남자를 스캔하고, 과연 탐정답게 촌철살인의 질문을 던진다. “……예쁘냐?” 『탐정은 바에 있다』에서 사라진 여대생을 찾기 위해 눈 내리는 스스키노 거리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던 그 탐정이 돌아왔다! 삿포로 어느 뒷골목에서 벌어진 살벌한 살인사건을 비정한 시선으로 그리면서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실소와 폭소를 유발했던 명물 탐정 ‘나’의 이야기,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바에 걸려온 전화』가 2012년 1월 출간됐다. 이 작품은 오는 1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제8회 일본영화제에서 부산 개막작으로 선정된 〈탐정은 바에 있다〉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때로는 하드보일드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탐정은 바에 있다』에 이어 『바에 걸려온 전화』에서도 탐정의 면면이 과연 하드보일드의 탐정으로서 적절한가에 대한 유쾌한 토론이 이어질 듯하다. 탐정 ‘나’는 기존의 탐정들과는 사뭇 다르다. 일단 외양으론 야쿠자와 구분이 가지 않고, 도박과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데다, 세상 사람을 ‘미인’과 ‘기타 등등’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편협한 사고를 지녔으며, 정체 모를 괴한에게 죽도록 얻어터져 자기 토사물로 집 안이 범벅이 되지 않는 이상 절대 청소란 걸 하지 않는 위인이다. 명석하고 깔끔한 필립 말로하고는 영 다른, 왠지 골목에서 코흘리개 모아놓고 잡스런 무기 자랑할 것 같은 동네오빠 분위기다. 그러나 매일 밤 바에서 위스키를 밥처럼 몸에 흘려 넣는 탐정이다 보니, 종종 거나하게 취해 스스키노 밤거리를 기분 좋게 돌아다니다 가끔 본의 아니게 정의의 기사 노릇도 한다. 주로 취객이나 불량배에게 희롱당하는 여성을 보았을 때다. 발차기를 날리고 명치에 주먹을 꽂아 넣고 머리통으로 턱을 박살낸다. 그러고는 덜덜 떠는 ‘미인’에게 단골 바의 성냥을 건네며 “내가 필요하면 연락해!” 한다. 술이 깨고 나면 누구에게 성냥을 줬는지 기억도 못 하지만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그의 명함(성냥에 이름과 계좌번호를 적은 것)을 꺼내 들고 탐정에게 전화를 건다. 이번에 그가 맡게 된 사건은 시작부터 묘한 냄새를 풍긴다. ‘곤도 교코’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여성이 어느 밤, 바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알려주는 남자들을 차례로 만나 몇 월 며칠 어디서 무얼 했는지 질문하고 그의 반응을 살펴달라고 의뢰한다. 탐정은 목소리만으론 왠지 ‘미인’일 것 같은 여자의 의뢰를 거절하지 못하고 이후 차례차례 남자들을 만나는데, 일을 마치고 돌아오던 어느 날, 전철 승강장에서 바닥으로 떠밀리는, 싸움 좀 하는 탐정으로서는 여간 수치스럽지 않은 곤혹을 치르게 된다. 일을 당하면 반드시 열 배로 복수한다는 생의 철학을 갖고 사는 탐정은 이후 시키지도 않은 일에 자발적으로 뛰어다니며 그들의 뒤를 쫓고 내막을 캐면서 스스키노 거리에서 일어난 얽히고설킨 비정한 ‘살인사건들’의 진상을 파헤치게 된다. 우익 비판, 기업과 폭력조직 유착 고발, 약자 울리는 세태 꼬집는 사회파 미스터리 탐정 ‘나’는 수
파고다 토익 스피킹 실전 10회 Level 7 & 8
파고다 / 마리아 김 지음 / 2016.07.01
16,000원 ⟶ 14,400원(10% off)

파고다소설,일반마리아 김 지음
컴팩트한 비법 정리와 풍부한 실전문제를 제공해 단기간에 레벨 7&8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중고급 학습자 맞춤 실전 대비서다. 파고다어학원 토익스피킹 대표 강사가 집필해 다년간의 강의 노하우를 교재 내 모든 학습 내용에 반영했다. Part 3&5 신유형 포함 적중률 높은 실전 문제를 엄선한 실전 모의고사 10회분과 중급 이상 학습자가 고득점을 얻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유형 소개, 대표 문제 풀이, 모범 답안, 핵심 전략, 핵심 어휘 등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학습자들의 실전 적응력 극대화를 위해 모든 실전 모의고사는 온라인(iBT)로도 제공한다. 책의 구성과 특징 TOEIC Speaking 시험 소개 시험 직전 파트별 전략 PART 1 문장 크게 읽기 핵심 문제 유형 | 핵심 전략 PART 2 사진 묘사하기 핵심 문제 유형 | 핵심 전략 PART 3 질문에 답하기 핵심 문제 유형 | 핵심 전략 PART 4 표 보고 질문에 답하기 핵심 문제 유형 | 핵심 전략 PART 5 해결책 제안하기 핵심 문제 유형 | 핵심 전략 PART 6 의견 제시하기 핵심 문제 유형 | 핵심 전략 시험 직전 파트별 VOCA PART 1 광고 | 공지 | 방송 | 전화 안내 메시지 PART 2 동작 묘사 | 상태 묘사 | 위치 묘사 | 주관적 느낌 | 감정 묘사 PART 3 취미 | 통신레벨 7&8 공략! 신유형, 빈출, 적중률 높은 실전 문제 최다 수록! 중급 이상 학습자의 고득점 완성을 위한 비법&실전 총망라 ‘PAGODA 토익스피킹 실전 10회’는 컴팩트한 비법 정리와 풍부한 실전문제를 제공해 단기간에 레벨 7&8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중고급 학습자 맞춤 실전 대비서이다. 파고다어학원 토익스피킹 대표 강사가 집필해 다년간의 강의 노하우를 교재 내 모든 학습 내용에 반영했다. Part 3&5 신유형 포함 적중률 높은 실전 문제를 엄선한 실전 모의고사 10회분과 중급 이상 학습자가 고득점을 얻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유형 소개, 대표 문제 풀이, 모범 답안, 핵심 전략, 핵심 어휘 등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학습자들의 실전 적응력 극대화를 위해 모든 실전 모의고사는 온라인(iBT)로도 제공한다. 이 책의 특징 1. 신유형, 최신 출제 경향 완벽 반영, 10회분 실전 모의고사&온라인 모의고사 파고다 토익스피킹 고득점 전문 강사가 기출 문제를 면밀히 분석, 최신 출제 경향을 완벽히 반영한 실전 모의고사 10회분을 제공한다. 학습자가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토익스피킹을 연습할 수 있도록 본서에 수록된 Actual Test 10회분을 온라인으로도 제공한다. 응시 후 취약점 보안을 위한 다양한 표현과 모범답안이 무료로 제공된다. 2. 중급 이상 학습자가 핵심만 공부하도록 컴팩트하게 정리한 유형 학습 단기간에 토익스피킹 레벨 7&8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핵심 전략을 컴팩트하게 담아냈다.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토익스피킹 시험 진행을 도식화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구성했고, 실제 시험장 놓치지 말아야 할 TIP을 답변 준비와 답변 시간으로 구분해 정리했다. 파트별 핵심 문제 유형을 통해 대표 문제 형식과 모범 답안을 익히고, 빈출 주제와 답변 키워드, 말하기 패턴 등도 제공된다. 2. 고득점을 완성시키는 파트별, 주제별 표현 제공 토익스피킹 고득점은 풍부한 어휘를 사용해야 가능하다. 시험 직전 바로 익히고 시험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파트별, 주제별로 나누어 제공하고 원어민 음성을 통해 발음과 예문들을 익힌다. * MP3는 www.pagodabook.com에서 무료 다운로드 4. 레벨 7&8 보장! 문제별 템플릿과 고득점 TIP 제공 파고다 토익스피킹 고득점 전문 강사의 전략과 어떤 질문에도 적용 가능한 만능 템플릿이 제공된다. 시험 전 미리 생각해야 할 주제 및 답변 방향을 안내해주는 고득점 TIP을 모범답안과 함께 각 문제별로 제공해 레벨 7&8이 보장되는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
총선 참패와 생각나는 사람들
21세기북스 / 김형오 (지은이)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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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김형오 (지은이)
2020년 4월 15일은 제21대 총선이 치러진 날이다. 결과는 비례대표 의석수를 포함해 미래통합당이 103석,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으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대참패.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2021년 3월, 역사적으로 그 어디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전무후무한 공천 징비록, 『공천고백기: 총선 참패와 생각나는 사람들』이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2020년 1월 17일 공관위원장에 취임한 후 3월 13일 사퇴하기까지의 56일간의 기록이자 총선 참패에 대한 참회와 반성, 21대 총선의 성격과 패인 분석, 현 공천제도의 문제점과 실효성 있는 개혁안까지 두루 담은 책이다. 은퇴한 정치인이자 『술탄과 황제』 등을 집필, 베스트셀러로 등단한 작가이기도 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쇠퇴하는 보수의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사수에의 의지, 고민과 번뇌, 한국 정치 발전에 대한 진정 어린 소망까지 책 갈피갈피에서 엿볼 수 있다. 저자가 직접 조사, 정리한 수많은 통계와 자료, 도표, 현역의원들의 불출마 선언문과 주요 이슈에 대한 신문기사 등을 「부록」 편에 따로 실음으로써 이 책에 확장성과 정확성을 더했다. 머리말 Chapter 1 위기의 보수 야당 구하기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 초라한 성적표 | 혁신공천의 세 가지 원칙 | 빛바랜 통합, 뒤늦은 깨우침 | 인재 영입과 청년벨트 | 돌려막기 공천, 사천이라는 오해 | 코로나와 당 통합으로 험난했던 공천 일정 | 물갈이, 판갈이에 대한 거센 저항 | 이제 와 생각하면 아쉬운 것들 | 절대 기밀, 컷오프 리스트 | 공관위와 선대위, 배턴 실종사건 Chapter 2 오답 처리된 공천 답안지 불행의 서막:어리석은 결정 | 공천의 핵심, 공관위 구성 | 황교안 대표와 종로 출마 | 서울:역대급 참패 | 인천에서의 냉대 | 경기도에서의 푸대접 | 전패한 대전광역시 | 중부권(충청·강원도)마저 반타작 | 한 자릿수 지지율, 호남권 | 제주도민들이 가르쳐준 길 | 민주당이 약진한 부울경(PK지역) | TK지역(대구·경북)은 언제까지 아성일까 Chapter 3 안타까움, 참담함, 그리고 대안 모색 아, 박근혜 대통령 | 홍준표는 살아남는다 | 아픈 이름, 김병준 위원장 | 검증의 허실, 두 여성 희생자 | 공관위의 자포자기 | 운명의 재난지원금 | 획기적인 경선 개혁, 그러나 결과는 |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시작과 끝을 보며 | 공천제도의 개혁, 시스템 공천을 제안한다 | 공관위가 보완해야 할 과제들 Chapter 4 공천관리위원장의 마지막 변명 공천 잘못은 전적으로 나의 책임 | 총선 패배는 변화의 고삐를 놓친 탓 | 보수는 분열로 향하는데 진보는 장기 집권을 꿈꾼다 | 그래도 희망은 보이는 법 | 지지율보다 더 시급한 것 마치면서 부록 인명 색인 일러두기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선거,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공천 책임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공천 징비록! 실패의 기록은 다음 세대를 위한 패배자의 쓰라린 책무 2020년 4월 15일은 제21대 총선이 치러진 날이다. 결과는 비례대표 의석수를 포함해 미래통합당이 103석,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으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대참패.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2021년 3월, 역사적으로 그 어디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전무후무한 공천 징비록, 『공천고백기: 총선 참패와 생각나는 사람들』이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2020년 1월 17일 공관위원장에 취임한 후 3월 13일 사퇴하기까지의 56일간의 기록이자 총선 참패에 대한 참회와 반성, 21대 총선의 성격과 패인 분석, 현 공천제도의 문제점과 실효성 있는 개혁안까지 두루 담은 책이다. 은퇴한 정치인이자 『술탄과 황제』 등을 집필, 베스트셀러로 등단한 작가이기도 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쇠퇴하는 보수의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사수에의 의지, 고민과 번뇌, 한국 정치 발전에 대한 진정 어린 소망까지 책 갈피갈피에서 엿볼 수 있다. 저자가 직접 조사, 정리한 수많은 통계와 자료, 도표, 현역의원들의 불출마 선언문과 주요 이슈에 대한 신문기사 등을 「부록」 편에 따로 실음으로써 이 책에 확장성과 정확성을 더했다. 스스로 택한 ‘죽음의 길’ 미래통합당 공천 책임자로서의 56일간의 기록, 그 이후의 시간들 2020년 1월 어느 날, 베트남으로 피한을 간 저자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황교안 대표의 전화였고,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내용이었다. 대답은 “노”. 이후 전화가 계속 걸려왔다. 결국 저자는 당파와 계보를 초월한 독립적인 공관위를 꾸린다는 조건으로 승낙한다. 비겁해지지 않기 위해서였고 당을 살리기 위한 일념에서였다. 56일간 몸이 망가지도록 전력 질주했다. 주말에도 쉴 틈 없이 영입 대상을 만나거나 일에 매진했다. 그 어떤 사감도 개입시키지 않았고, 당파도 고려하지 않았다.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졌다. 당에서 요구한 현역 교체율도 목표치를 달성했다. 퓨처메이커라는 제도를 도입, 지속적인 미래 인재 키우기에 대한 토대도 마련했다. 그런데 선거에서 참패했다. 보수 정당 사상 최대 참패라는 명예롭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 온갖 비난이 공관위로 쏟아졌다. 총선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을 공천 실패에서 찾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 어떤 계파도 배려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모든 계파로부터 공격받았다. 패한 장수는 병법을 논하지 않는 법이라고 했다.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실패의 기록을 남기는 이유를 저자는 이렇게 밝히고 있다. “당에서 『총선백서』를 만든다기에 그럼 우리가 수고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두 달간 여러 사람이 참여해 만든 『총선백서』는 나름대로 의미와 한계를 다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백서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공천고백기’를 만들기로 했다. 책임 회피나 전가하겠다는 의도는 손톱만큼도 없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보수가 사는 길이 뭔가를 이번 총선 참패를 통해 찾아보자는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요, 의미다.” (248쪽) 왜 바꾸려 했는가? 왜 실패했는가? 앞으로 보수는 희망이 없는가 이 책의 내용은 ‘공천고백기’라는 제목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공천 과정과 그 뒷이야기, 공천 과정에서의 아쉬웠던 점, 공천제도의 개혁안 제시 못지않게 자료와 통계를 바탕으로 한 21대 총선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사유, 견해를 담고 있다. 더구나 모든 잘못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통감하고 솔직한 사과와 반성을 전제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종래의 분석기나 평가서와는 유(類)를 달리하고 있다. 1장에서는 혁신공천의 원칙과 오해들에 대한 해명, 아쉬웠던 점 등을 솔직하게 토로한다. 뿐만 아니라 역대 어느 선거보다 이상하고, 조용하고, 비정상적이었던 21대 총선에 대한 예리하면서도 종합적인 분석이 돋보인다. 편파적인 결정을 계속 내린 선관위의 행태를 지적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를 이용, ‘조용한 선거’ 작전으로 야당의 무기인 입과 이슈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여당의 은밀한 전략까지도 파헤친다. 공천 과정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으로 저자는 당과의 소통과 공감대가 부족했다는 점을 꼽는다. 공관위가 공천에 관한 전권을 행사할수록 오히려 당(최고위)과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감대를 가졌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로지 공천 업무에만 매진했다. 이로 인해 신뢰의 벽이 서서히 무너지게 되었고 그것이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최고위는 공천 막판에 6명의 공천자를 무효화시켰다.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공천파동과 함께 유권자를 돌아서게 만든 계기 중 하나로 작용했을 것임은 자명하다. 당뿐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도 문제였다. 언론과 홍보 전략이 미흡했다. 공천의 특징과 취지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공천자에 대한 배경 브리핑 역시 소홀했다. 공관위에 전략기획단과 홍보팀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공관위-후보-선대위, 3자 간 공조체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역시 아쉬움 중 하나다. 2장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 전국의 권역별 특징과 유권자 성향 분석, 주요 지역구의 공천자 면면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 16대(2000년)부터 20대(2016년)까지의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5개 권역으로 분류한 뒤 선거구의 특성과 당락의 확률 관계를 집중 조명한다. 방대한 자료를 통계로 처리해서 변화의 흐름을 짚어낼 뿐 아니라 선거구의 특성에 따라 공천의 기준이나 잣대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도 제시한다. 제3장에서는 공천책임자로서 느낀 안타까움과 참담함을 격조 있게 토로하면서 공천제도의 본질적 개혁을 구체적으로 제기한다. 이 장에서 언급되는 모든 내용은 앞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최초로 공개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을 공식 제기한 사연, 정당사상 최초라 할 가장 혁신적인 경선제도 개혁을 하고도 실패한 이유 등이다.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악법으로 야당을 무력화시키고 국회를 장악하여 입법독재시대를 만든 내막과 향후 예상 정국, 재난지원금으로 선거에서 재미를 본 여당이 서울?부산 시장 보선에서 이를 계속 써먹을 것이라는 예측과 확고한 대응 자세를 촉구한다. 결국 내용보다는 형식, 본질보다는 심리에 말려든 야당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먼저 자신감을 회복할 것과 아울러 공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이기는 공천'이 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으로 하는 공천을 해야 하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최초로 제시한다. 4장에서는 좀 더 내밀하고 솔직하게 공천 실패와 총선 패배의 원인, 앞으로 한국 정치와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밝힌다. 특히 공천과 선거의 함수관계를 과거의 비슷한 사례에서 찾아 비교 분석하는 한편, 보수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당장 해야 할 일과 역사적 인식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를 솔직 담대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켜져야 할 보수의 핵심 가치 꼰대 말고, 공정과 정의! 저자는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책 전반에 걸쳐 누누이 강조했다.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란 법과 질서를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실천해야 하는가. 저자는 지지율 회복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보수의 비호감도를 줄이려는 노력이라고 결론 짓는다. 즉 ‘보수=꼰대’ 이미지를 탈피하려면 내 가정과 이웃, 우리 공동체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람이 될 것을 먼저 주문한다. 또한 우리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 즉 출산, 보육, 교육, 결혼, 취업 등을 절박한 심정으로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것이 보수의 장점이며 또한 소명이다.” “한 손엔 변화의 고삐를, 또 다른 손엔 보수의 가치를 높이 들고 실천할 때”(243쪽) 비로소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이룩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황교안 대표의 위촉을 받고 공관위원장에 1월 17일 취임해서 3월 13일 사퇴하기까지 56일간과 총선 직후 한동안은 나의 70여 인생을 통틀어 가장 분주하고, 고통스럽고, 압박이 강했던 시기였다. 현역의원 물갈이에 희생하신 분들께 한없이 죄송하고, 유능한 후보들이 아깝게 낙마한 것에 대해서도 절절히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 불찰과 실책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을 진정시키기 쉽지 않다. 결코 변명이나 회피할 생각도 없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루의 예외도 없이 혁신공천을 위해 공관위원 전체가 전력 질주해왔다는 사실이다. 혁신공천을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첫째, 과감한 물갈이를 통한 인적 쇄신, 둘째, 계파별 나눠먹기 없는 구태 청산, 셋째, 청년 여성과 신인을 위한 문호 개방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총선 직후 공천책임론이 거세게 일었지만 몇 달이 지나니 좀 수그러들었다. 공천에 대해 무한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공천 과정보다 공천 관리가 문제였다. 남 탓을 하자는 게 아니다. 공관위는 공천자를 발표만 하고는 끝이었다. 이른바 공천자 ‘띄우기’를 전혀 못 했다. 공관위가 못 하면 당(또는 선대위)에서 해야 했다. 그런 차원에서 공관위와 당(선대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공관위원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내 집을 찾아오겠다는 사람이 갑자기 많아졌다. 공천 때만 되면 유력자의 집을 찾는 후보군들이 줄을 잇는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이 드러났다. 단연코 거절했지만 몇몇은 끈질겼다. 일절 만나지도 않고 문도 안 열어줬지만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점점 더 늘어날 추세였다.며칠 후 아예 공개적으로 작심 발언을 했다. “이 시간 이후 내 집을 찾는 사람의 명단을 공개하겠다. 공천에도 분명 불이익을 받을 것이다!” 말에 무게가 있었는지 먹혀들었다. 아파트 앞이 다시 평정을 찾았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당과의 소통과 공감대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공관위가 공천에 관한 전권을 행사하는 것과 별개의 문제다. 오히려 전권을 가질수록 당(최고위)과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감대를 가졌어야 했다. 공관위가 역할을 잘할수록 당이 잘되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칭송받을 것 아닌가. 계파를 초월한 공관위가 사실상 처음인데 당 지도부의 지지가 시간이 흐를수록 흐려져 갔다. 내가 정치적 후각이 무뎠기 때문이다.
나이 든다는 것에 관하여
을유문화사 / 베레나 카스트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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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소설,일반베레나 카스트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노년은 행복감이 높은 시기로, 이에 대해 미리 성찰한다면 노년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낮출 수 있다. 이 책은 저명한 노(老)심리학자 베레나 카스트가 인간의 감정과 정서에 초점을 맞춰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고찰하고 노년의 마음을 들여다본 책으로, 현명하게 나이 들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노년기에 “무엇을 하고, 무엇을 즐기고, 무엇을 바라는지 스스로 결정”하는 법과 이런 노년의 자유를 소중히 생각하고 지키는 방법을 일러 준다. 더불어 심리학자로서의 오랜 경험과 학문적 연구, 동년배들과의 풍부한 대화를 바탕으로 인생 후반기에 들어선 이들이 충만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신이 원하는 대로 나이 드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이 제시하는 현실적이면서 사려 깊은 제안들은 노년의 삶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해 줄 것이다.들어가며 1. 노년에 더 행복해진다는 역설 2. 유연한 태도가 만든 탄탄한 발걸음 흔들리는 배 위에서 균형 잡기 창의적 태도가 주는 확신 3.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해야 하는 것 대비하는 것과 미리 걱정하는 것 신뢰를 꿈꾸다 받아들이는 능력 예전과 똑같을 필요는 없다 통제, 인간의 기본 욕구 두려움에 대처하기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과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 4. 삶의 방향성을 새롭게 만드는 감정들 두려움은 힘이다 두려움을 바라보며 나아가기 수치심에 대한 두려움 유머, 사랑스러운 반전 기쁨, 다정하게 바라보는 마음 설렘, 상상이 주는 기쁨 관심, 자신과 하나 되기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공존 긴장감으로부터 거리 두기 상실과 애도 자신의 죽음에 다가서기 추억, 우리 삶의 자원 추억을 이야기할 때 생기는 친밀감 개인의 기억과 문화적 기억 5. 받아들일 것들과 극복할 것들 독립적이지만 의존할 수 있는 우리 몸, 예측할 수 없는 동반자 도움받는 것에 대한 감사함 함께 걱정하고 함께 견디는 사람들 6. 나이 들면서 더 좋아지는 것들 상상, 기억 속 보물 길어 올리기 좋은 경험에 대한 기억 희망과 기대를 담은 상상 놓아두는 지혜 7. 이별하는 자세로 사는 삶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우리를 지탱해 주는 희망 죽음의 기술은 삶의 기술이다 외로움에 대한 새로운 발상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자신의 나이를 따뜻하게 감싸안고 사랑해야 한다. 자신의 나이를 잘 사용할 줄 안다면 즐거움이 가득 찰 것이다.” - 세네카 황혼에 접어든 심리학자가 전하는 현명하게 나이 드는 법 “우리는 나이 들수록 점점 더 행복감을 느낀다.” 태어난 이상 누구나 늙는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인간의 운명이지만, 우리는 나이 든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이 책은 노화나 노년을 암울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무턱대고 미화하며 억지 위로를 건네지도 않는다. 노화는 다른 삶의 과정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도전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이에 대해 미리 성찰한다면 노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낮출 수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인간은 나이 들수록 행복감을 더 느낀다. 인생의 주기로 살펴보면 보통 20세에 행복감을 크게 느끼고, 그 이후부터 삶의 만족감이 꾸준히 감소하다가 45세 이후부터 만족감이 다시 증가하며, 인생 후반기에는 20세의 행복감만큼 커진다. 이 시기를 ‘제3의 인생기(65~84세)’라고 하며, 인생에서 정서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시기로 간주된다. 저명한 노화 연구자이자 심리학자인 우르줄라 슈타우딩거는 이 노년의 행복감을 ‘행복의 역설(Wohlbefindendsparadox)’이라고 표현했다.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화 및 노년 관련 책들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이런 주제를 다룬 책들의 주 구매층이 예비 은퇴 세대인 40~50대(62.3%)라고 한다. 고령화에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충만한 노년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런 노년에 대한 관심은 경제적 안정이나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베레나 카스트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삶의 자기 결정권도 내가 원하는 대로 늙어 가는 것으로 해석한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이 책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으로, 저자는 노년의 마음과 정서에 초점을 맞춰 ‘자신이 원하는 대로 나이 드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심리학자로서의 경험을 비롯해 수많은 노인의 사례를 통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인생 항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조언해 준다. 두려움을 바라보며 나아가게 해 주는 마음 처방 “나는 이러한 노년의 자유를 소중히 생각하고 지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 나이 들어 더 좋아지는 것들도 있지만, 노년에 대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감정은 ‘예전에는 잘했는데 지금은 더 이상 잘할 수 없게 된 것’이 많아지고 실수가 잦아진다는 불안감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불안감은 노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만든다. 저자는 두려움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법, 수치심에 대한 두려움에 대처하는 방법과 사례 등을 제시하며 우리의 두려움을 덜어 준다. 그중 한 생일 파티에서 급하게 먹다가 음식물을 튀기며 재채기했을 때 “여러분, 내가 또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좀 보세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밥을 지저분하게 먹는 장난꾸러기였다니까요!”라며 웃음을 유발한 노인의 사례는 창피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는 유머의 힘을 보여 준다. 그리고 인간에게 가장 큰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주변인과 자신의) 죽음과 관련해 애도와 분리 과정을 통해 자아를 재정비하는 방법과 자신의 죽음에 다가서는 방법을 일러 주고, 이별하는 자세로 사는 삶을 제시하며 ‘죽음의 기술’이 ‘삶의 기술’의 한 형태임을 알게 해 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노년의 자유를 소중히 생각하고 지키는 법, 기억 속 보물 길어 올리기, 자신이 가진 자원을 유지하는 방법 등은 삶의 마디마디를 지날 때마다 우리를 굳건하게 받쳐 줄 단단한 통찰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렇게 살 수 있다면 나이 드는 것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준다. 말 안 통하는 늙은이가 아닌, 함께하는 동시대인 “다시 한번 온전한 자신이 될 기회가 찾아온다.” 고대 로마 철학자 세네카는 “인생은 추락하지 않고 서서히 아래를 향해 내려올 때가 가장 즐거우며, 그 마지막 끝자락에 서 있을 때도 그 나름의 기쁨이 있다.”라고 말했다. 고대부터 노년의 즐거움과 기쁨이 이야기되어 온 것이다. 그런데 이런 즐거움은 특별한 이벤트나 대단한 성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간적 변화와 관련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자신에게 남겨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인식이 역설적으로 노년기의 만족감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자신에게 정서적으로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오랫동안 뒷전으로 물러나 있었거나 제쳐 두었던 관심사를 밖으로 꺼낼 기회, 다시 한번 온전한 자신이 될 기회, 어쩌면 예전보다 더 나 자신에 가까워질 기회”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유연해져야 한다. 물론 노년기에는 많은 것을 잃게 되지만, 새로 얻는 것도 있을뿐더러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즐거운 동시대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인간은 나이 들수록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을 거의 동시에 경험하며, 학자들은 이를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놀라운 행복감의 원인으로 본다. 우리가 이런 정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주도적으로 삶을 가꿔 가면서 성장해 나간다면, 노년기는 그 성장 과정의 결실을 이루고 맛보는 기쁨의 시간이 될 수 있다.바닥이 흔들릴 때는 유연해져야 하고 그 유연함을 유지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여러 측면에서 바닥이 흔들린다. 바닥이 흔들리는 이유는 종종 느껴지는 어지러움 때문만이 아니라,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확실하고 믿을 만하며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이 흔들리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흔들림에 적응하고 마음속으로 따라가면서 이를 거부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 이는 나이 들어 가면서 어쩔 수 없이 맞닥뜨리게 되는 수많은 불확실한 일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방법이다.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 또한 서로 경쟁하거나 긴장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함을 경험하는 중요한 형태로서 함께 존재한다. 말하자면 인생은 밝음과 어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느 한 감정이 다른 감정을 밀어내지 않아도 된다. 노년이 되면 어린 시절에 힘겹게 배운 사실, 즉 어둠도 낭떠러지도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마음이 안정된다. 빛과 그림자는 언제나 동시에 존재한다. 상대를 잃은 후에는 관계 자아가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으므로, 우리는 애도하면서 가능하면 관계 자아에서 자신의 본래 자아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재정비하여 관계를 통해 얻은 것이 자기 삶과 경험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애도 과정을 통해 가능하다.
꽃은 질 때도 아름다워야
에세이퍼블리싱 / 최성룡 지음 / 2012.05.02
12,000원 ⟶ 10,800원(10% off)

에세이퍼블리싱소설,일반최성룡 지음
'에세이 작가총서' 419권. 산야의 백설처럼 장엄하고, 밤하늘의 샛별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노년을 위한 소설. 저자는 소설의 주인공 민지후를 통해 노년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진정한 행복이란 어디에 있는지를 절실히 깨닫게 해준다. 또한 사랑하면서도 자꾸만 어긋나는 민지후와 주변 사람들의 부부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그들이 다시 아름다운 사랑으로 마무리하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본문(1~6) 4 작가의 말 213산야의 백설처럼 장엄하고, 밤하늘의 샛별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노년을 위한 소설! 노을빛 같고, 흰 눈빛 같고, 별빛 같은 나이, 그것이 노년이다. 젊은 시절, 우리는 불타는 사랑을 하고, 자신의 일에 열정을 다하여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린다. 하지만 시간은 우리들을 그 자리에 영원히 두지 않는다. 자식들도 곁을 떠나고, 직장에서 은퇴 후 소외감과 허탈함, 무기력함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꽃은 질 때도 아름다워야 한다. 노년은 산야에 눈이 시리도록 쌓인 백설처럼 장엄하면서 밤하늘에 높이 뜬 샛별처럼 은은하게 빛날 수 있다. 저자는 이 소설의 주인공 민지후를 통해 노년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진정한 행복이란 어디에 있는지를 절실히 깨닫게 해준다. 또한 사랑하면서도 자꾸만 어긋나는 민지후와 주변 사람들의 부부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그들이 다시 아름다운 사랑으로 마무리하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신문사를 퇴직한 민지후는 우아한 노년을 보내고 싶은 깊은 갈망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가 잠시 절에 들어가게 되면서 아내와의 관계도 자꾸만 삐걱거리게 되는데……. -본문 중에서
바람의 언어
움(도서출판) / 이재부 지음 / 2014.08.20
10,000

움(도서출판)소설,일반이재부 지음
시인의 말 제1부 노을 지는 강 노을 지는 강/ 그립다 말할까/ 산노을/ 은사님 전화/ 낙엽정정落葉情情/ 억새야/ 별 무리 설화雪花 향香/ 헛손질/ 詩의 길/ 일몰日沒/ 무심無心/ 셈본/ 봄빛 고르기/ 남정네들 야한 줄사/ 뻔뻔한 놈 제2부 비우고 가는 길 연꽃/ 장고사의 북소리/ 세월의 강/ 자귀나무 꽃/ 낙엽/ 가버린 세월을 탓할까요 산사의 가을빛/ 보문사 선방/ 무인도/ 낙엽 지는 소리/ 꽃샘추위/ 나를 사랑하는가? 김유정 문학촌에서/ 날개/ 단풍놀이/ 문병/ 공터 제3부 청산아 풍경風景/ 개나리꽃/ 미동산 꽃잔치/ 월악산 억수 계곡/ 무지개/ 5월 노인/ 밤에 우는 새 새벽 길/ 가을 바닷가에서/ 가을 단풍/ 가을/ 겨울 연못/ 화양구곡/ 계절/ 귀향몽歸鄕夢 무심천/ 가는 봄 제4부 사랑하는 사람아 겨울비/ 석양/ 바람에 지는 낙엽/ 별과 나/ 그네 타기/ 개나리꽃 연가/ 귀가 일기/ 달빛 화살 달비 채널/ 나의 이정표/ 꿈꾸면 오시겠지/ 추석 귀향/ 상사화/ 백합꽃/ 바위섬/ 들국화/ 새싹 제5부 사는 이야기 양파/ 길/ 마네킹/ 돈/ 술/ 빈집/ 청개구리 상경기/ 꿈/ 노송/ 떨리는 겨울/ 불국사 여관촌 바다의 여인/ 계산서/ 거미/ 고추잠자리/ 감기/ 가을 모기 제6부 돌아보면서 신통력/ <鳥>까치/ 긴 울타리/ 구름 저수지/ 가위바위보/ 6월 단상斷想/ 소낙비/ 만두 늙는다는 것/ 눈(目)에 대한 의문/ 길/ 노인/ 막춤/ 시詩는 쓰고 싶은데/ 식영정息影亭에서 귀로 쓰는 시/ 바람이 분다
너를 연주하다 2
감 / 아모르파티 지음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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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아모르파티 지음
아모르파티의 로맨스 소설. 전혀 나와는 관계없다고 여겼던 인물과 시간이 흘러 우연한 만남이 시작되고. 별다를 것 없던 남녀사이에 묘한 화학작용이 서서히 스며드는데, 이들에게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길 수 있을까? 음악을 하는 남녀 주인공 연주와 주원의 좌충우돌 오디션 분투기.9장. 너와 나의 첫사랑10장. 첫 번째 배틀 오디션11장. 이상한 데이트12장. 플라토닉 사랑13장. 좌절하다14장.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15장. 타이밍이라는 건16장. 너와 나의 마지막 오디션에필로그 외전. 그 순간은 꼭 찾아온다작가의 말《야한연애》작가 아모르파티 따끈따끈 최신작! 사랑에는 인연이 존재한다. 아모르파티의 로맨틱 코미디 전작 《야한연애》로 천상의 인물과의 인연을, 억겁의 세월을 뛰어넘는 남녀의 사랑을 얘기한《환생아리》에 이어 또 한 번 인연을 엮은 로맨스를 선보이는, 아모르파티 작가 신작《너를 연주하다》 전혀 나와는 관계없다고 여겼던 인물과 시간이 흘러 우연한 만남이 시작되고. 별다를 것 없던 남녀사이에 묘한 화학작용이 서서히 스며드는데, 이들에게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길 수 있을까? 더구나 여자에게 사랑을 둘러싼 예상조차 할 수 없는 질병이 발견된다 할지라도 말인가. 인연을 얘기하는 작가 아모르파티의 신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로맨스. 너를 연주하다. 음악을 하는 남녀 주인공 연주와 주원의 좌충우돌 오디션 분투기가, 산뜻한 달달함과 행복감을 선사할 것이다. 빌어먹을. 정말로 사랑에 빠져버렸어. 그것도 개싸가지 왕재수 스타병 신주원과. “나 몰라요? 나는 그쪽이 누군지 알 것 같은데.” 두근. 심장이 왜 이러는 거야. 연주는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 유명한 사람 얘기면 잘못 봤어요. 닮은 사람입니다. 닮은 사람.” “나 당신 팬 아니야! 미쳤어? 내가 당신 같은 사람 팬 하게? 당신이 그저 조금 궁금했을 뿐이야. 여전히 재수 없네.” 그런데 왜 이렇게 몸이 흔들거리는 거지? 연주의 시야가 양옆으로 강렬하게 흔들렸다. 연주의 다리에 힘이 풀리며 몸이 그의 품으로 떨어졌다. 그녀는 쓰러지는 내내 같은 생각을 반복했다. ‘악연은 다시 만나도 악연이다.’ 그녀의 심장이 또다시 경고했다. 그에게 절대로 닿지 마 너의 마음을 연주하겠어. 너의 시간을 연주하겠어. 너의 진심을 연주하겠어. 너의 눈빛을 연주하겠어. 너는 오직 나만이 연주할 수 있어. 나는 오직 너만이 연주할 수 있어. 너의 심장을 연주하겠어. 공연이 끝나고 주원은 뜨거운 눈빛과 함께 연주의 귓가에 속삭였다. “차연주, 나는 영원히 너를 연주할 거야. 너는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최고의 악기야.” 나, 당신이 필요해. 당신 목소리가 꼭 필요해요. 살기 위해선 당신이 꼭.
매혹당한 사람들
비채 / 토머스 컬리넌 지음, 이진 옮김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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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소설,일반토머스 컬리넌 지음, 이진 옮김
토머스 컬리넌 장편소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버지니아 주(남부 연합)의 마사 판즈워스 여자 신학교. 이곳의 학생 어밀리아는 근처 숲에 나갔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북부 연방군의 존 맥버니를 발견한다. 교장인 마사가 그를 치료해주기로 하면서 두 명의 선생님, 다섯 소녀, 흑인 노예 그리고 적군인 존과의 기묘한 하루하루가 시작된다. 누군가는 그에게서 남자다운 매력을 발견하고, 누군가는 그를 진정한 친구로 여기며, 누군가는 그에게서 애국심을 찾는다. 처음으로 학교 전체에 맴도는 팽팽한 긴장감. 그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사랑에 빠지고, 각자의 이유로 그 사랑에서 빠져나오는데…. 1971년 돈 시겔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었으며 2017년 다시 한 번 영화화되어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매혹당한 사람들] 원작소설.위험하고 사악하며 우아하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 <매혹당한 사람들> & 돈 시겔 감독 <비가일드>의 원작 소설! 각자 정해진 몫의 서술을 공유하고, 상실과 고립, 회복을 나눠 가지는 여성들의 이야기. _오프라 윈프리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버지니아 주(남부 연합)의 마사 판즈워스 여자 신학교. 이곳의 학생 어밀리아는 근처 숲에 나갔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북부 연방군의 존 맥버니를 발견한다. 교장인 마사가 그를 치료해주기로 하면서 두 명의 선생님, 다섯 소녀, 흑인 노예 그리고 적군인 존과의 기묘한 하루하루가 시작된다. 누군가는 그에게서 남자다운 매력을 발견하고, 누군가는 그를 진정한 친구로 여기며, 누군가는 그에게서 애국심을 찾는다. 처음으로 학교 전체에 맴도는 팽팽한 긴장감. 그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사랑에 빠지고, 각자의 이유로 그 사랑에서 빠져나오는데…. 1971년 돈 시겔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었으며 2017년 다시 한 번 영화화되어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매혹당한 사람들>의 원작 소설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우리는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가. 그리고 어떻게 서로 버리고 버림받는가?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4년 미국. 북부 연방군인 존 맥버니가 부상을 당한 채 적진(남부 연합)인 버지니아에 낙오되었다가 판즈워스 학교의 학생과 교사에게 구조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프랑스어를 배우고 성경을 공부하며 수를 놓는, 몸가짐이 바르고 아름다운 학생들. 그러나 그녀들의 내밀한 관계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며 강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전쟁이라는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학교에 남게 된 그들은 하나같이 존에게 ‘매혹당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지위와 가문의 재산, 미모, 지성, 우정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섬세하게 설정되어 있던 그녀들의 ‘위계’ 또한 살짝 바뀐다. 훗날 그녀들은 생각한다. ‘그는 어쩌면 그토록 빠르고 간단하게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소설의 묘미는 마사 선생님부터 흑인 노예 매티까지, 존 맥버니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이 자신의 시점으로 번갈아 이야기를 서술한다는 데에 있다. 각자가 서술한 존의 모습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데, 어쩌면 존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무척 교활하거나 영리한 사람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사랑에 빠지는 이유와 사랑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이유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믿을 수가 없구나. 네가 여기서 가장 예쁜 애가 아니라니….” 소설 《매혹당한 사람들》은 46년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두 번이나 영화화되었으며,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안겼다. 600페이지가 조금 못 되는 분량이지만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서술된 것보다 더 깊고 넓은 함의가 잠재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특히 주요 인물(마사, 에드위나, 알리시아) 위주로 심도 있게 묘사되는 영화에 비해 소설에서는 모든 인물이 거의 동일한 분량을 갖고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또한, 소설 속 갈등은 보다 은밀하고 첨예하다. 좋은 집안의 아가씨였던 마사가 결혼하지 않고 학교를 세운 이유와 부유했던 판즈워스 집안이 몰락한 까닭, 에드위나가 그토록 기숙학교를 떠나 멀리 가고 싶어하는 이유 등 존 맥버니를 믿고 스스로 누설해버린 자신과 타인의 ‘비밀’이 결국 서로의 목을 옭죄기 때문이다. 이토록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바탕으로 했기에 두 영화,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매혹당한 사람들>과 돈 시겔 감독의 <비가일드>, 그리고 소설 《매혹당한 사람들》은 서로 완전히 다른 결을 가진다. 마사 판즈워스: 버지니아 주의 ‘마사 판즈워스 여자 신학교’ 교장. 마사는 동생 해리엇과 함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유서 깊은 판즈워스 집안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이른바 ‘명문가 아가씨’로 자라났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마사는 결혼하지 않았고 가문은 몰락했으며 은밀한 욕망과 꿈은 사라져버렸다. 이제 마사에게 남은 것은 이 학교뿐이다. 처음에는 전쟁이, 그다음에는 한 남자의 존재가 학교를 위태롭게 하지만 마사는 자신의 학교를 지켜낼 것이다. “온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제외하면 호기심 없음. 자신의 주인이 되는 것 말고는 소망 없음. 마사 선생님, 이런데도 아직 절 모른다고 하시겠습니까?” 해리엇 판즈워스: 마사의 동생이자 판즈워스 학교의 교사. 세상으로부터 단절된 채 언니 몰래 창고에서 와인을 훔쳐 마시는 게 유일한 낙인 해리엇을 사람들은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해리엇 또한 결혼하지 않았고, 판즈워스 가문의 몰락에 일정량의 ‘책임’을 지고 있다. 그리고 그녀 역시 집안의 마지막 유산인 학교를 지키며 산다. 하지만 해리엇은 정작 학교에 어떤 애착도 없는 것 같다. “난 항상 진실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해리엇 선생님.” 어밀리아 대브니: 판즈워스 학교의 학생. 열세 살. 아이들은 어밀리아를 자연의 소녀라고 부른다. 멋진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것보다, 친구와 비밀을 공유하며 노는 것보다, 숲속에서 동물들에게 말을 거는 일이 어밀리아에게는 더 흥미롭고 행복했다. 그런 어밀리아에게 처음으로 진정한 친구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선생님에겐 말하지 않았지만, 어밀리아, 여기서 네가 나의 가장 좋은 친구야.” 에드위나 모로: 판즈워스 학교의 학생. 열일곱 살. 판즈워스의 학생 중 가장 부잣집 딸이다. 아이들은 에드위나를 이상한 아이라고 여긴다. 가족의 방문을 한 번도 받지 못한 데다, 학교를 간절히 벗어나고 싶어하면서도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에드위나는… 자신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모른다. 늘 외로워하면서도 아무도 옆에 두지 않으려 하는, 마음 깊이 품은 비밀이 세상의 전부와도 같은 위태로운 소녀의 마음이 처음으로 흔들렸다. 그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찼다. “에드위나, 당신에 대한 감정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설마 날 못 믿는 건가요?” 얼리샤 심스: 판즈워스 학교의 학생. ‘앨리스’로 불린다. 열다섯 살. 얼리샤, 아니 앨리스는 학교에서 가장 예쁜 아이이다. 앨리스 자신도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앨리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앨리스를 이곳에 버려둔 어머니는 아무래도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 같다. 전쟁이 한창이지만 앨리스에게는 갈 곳이 없다. 앨리스는 꿈꾼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 성대한 결혼식을 열고, 처음으로 아버지를 만나는 상상. 그리고 그 상상을 실현시켜줄 것 같은 남자를 만났다. “방이 어디예요? 내가 당신 방으로 갈게요, 얼리샤.” 에밀리 스티븐슨: 판즈워스 학교의 학생. 열여섯 살. 에밀리는 똑똑하다. 그녀의 가문은 훌륭하며 에밀리는 늘 아이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해낸다. 그리고 에밀리는 예쁘지 않다. 아마 앞으로도 그리 예뻐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다고 슬프거나 속상한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을 털어놓아도 좋은 진실한 남자가, 자신의 훌륭함을 알아봐주는 남자가 나타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에밀리, 당신은 그런 여자가 아닌 것 같아요. 당신은 아주 정직한 여자인 것 같아요.” 마리 데브르: 판즈워스 학교의 학생. 어밀리아와 방을 함께 쓴다. 열 살. 마리는 악동이다. 부모님은 늘 마리로 인해 골치를 썩곤 했다. 이것이 바로 다른 학생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간, 거의 텅 비다시피 한 학교에 마리가 남아 있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마리는 가장 어린 학생이면서도 학교 안의 일을 손바닥 보듯 훤히 들여다보곤 했다. 그런데 그가 온 후 모든 것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 마리는 그 묘한 변화가 불안하고 우습다. 무엇보다도 그 남자가 궁금하다. “네가 나의 진정한 친구야, 마리. 알고 있니? 넌 나와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봐.”그는 에밀리 아가씨에 대해 좋은 말을 하더니 그다음엔 별로 좋게 들리지 않는 질문을 했다. 다른 사람이 그런 질문을 했다면 그러려니 했을 거다. 하지만 이 집에 온 지 하루도 채 안 된 손님이 한 질문이라 영 마음에 걸렸다.“여기 있는 처녀들 중 누가 가장 돈이 많아요?” 그는 분명 그렇게 말했다. ‘숙녀’ 혹은 ‘아가씨’라고 부르지 않고 유색인종들이나 쓰는 말을 썼다.“여기 있는 숙녀분들은 돈을 갖고 있지 않아요. 가족들이 학비로 보내주는 돈 외에는요. 어린 숙녀들은 돈을 갖고 있지 않으니까요.”“그럼 누구네 집이 가장 부자인가요?” “어쩔 수 없었어요. 하지만 사과하지 않을 거예요. 처음에 그렇게 키스했을 때, 그러니까 그 어린 아가씨와 키스했을 때 난 후회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후회하지 않지만, 거기 서 있는 당신은 별의별 생각을 다 하겠죠. 내가 신사답지 못하고, 천박하고, 그 외에도 관습에 얽매인 말들을 하겠죠. 하지만 한 가지만 말하죠, 해리엇 판즈워스. 난 당신을 모욕할 생각이 없어요. 이 상황이 처음 그 당시, 그러니까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와 똑같고, 난 처음과 똑같이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내가 그래도 되냐고 물었더라면 당신은 안 된다고 했겠죠. 그래서 당신에게 묻지 않았어요. 이제 원하는 대로 하세요. 언니에게 말해도 좋아요. 당신이 원한다면 반란군을 불러 모아도 좋고요.” 그가 이곳에 온 지 하루 이틀 정도 되었을 때부터 그가 나에게 보낸 것이 과연 ‘이해’였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바보처럼 울컥했던 순간, 나는 그에 대한 나의 감정을 다른 아이들에게 말해버렸다. 그때부터 그들 중 한 명이─예상하건대 에밀리나 앨리스─그에게 그 일을 왜곡된 버전, 혹은 그보다 더 끔찍한 버전으로 옮겼을까 봐 두려웠다. 맥버니 상병과 나의 동료들이 한심한 오해나 하는 나를 한바탕 비웃었을까 봐 무서웠다. 나는 서서히 그의 태도가 ‘이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는 그것을 ‘간파’했을 확률이 더 높았다. 너무도 우정을 갈구한 나머지 가장 은밀한 질문에 기꺼이 대답하고, 자신에 대한 가장 경솔하고 노골적인 말들을 덥석 믿어버리고, 그 모든 말을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얄팍하고 자존감 없는 아이를 그가 간파한 것이었다.
제국일본의 사상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김항 (지은이) / 2020.03.25
35,000

미디어창비소설,일반김항 (지은이)
제국의 기억을 끄집어내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을 ‘콘크리트 공사’에 비유한다. 포스트 제국 시기가 도래하자마자 동아시아 각국들이 과거 제국의 기억을 깡그리 지우는 일에 집중했다는 의미다. 이는 식민지배를 한 일본뿐만 아니라 여러 식민지에서도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전후 일본은 ‘파시즘’ ‘침략전쟁’ ‘식민지배’를 지금의 일본과 분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국을 담론장에서 지워나갔다. 뼈아픈 식민경험을 한 한국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단일 민족’ 등의 구호를 통해 상처입은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듯 제국을 잊기 위해 노력했다. 해방과 동시에 찾아온 미소냉전과 한국전쟁, 뒤이은 극심한 좌우분열 때문에 제국일본을 성찰할 여유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과거에 엄연히 존재했던 제국일본이라는 지층을 탐사하려는 노력 없이, 새로운 국가 건설을 명분으로 콘크리트를 바르듯이 제국의 기억을 망각한 것이다. 그러나 제국일본은 콘크리트 바닥 아래에서 가만히 잠들지 못했다. “정상국가로 돌아가자”며 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평화헌법 개헌 움직임에 대해 과거 식민지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제국과 식민지의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제국일본이라는 지층은 요동쳤고, 콘크리트에 균열을 냈다. 악화 일로에 있는 지금의 동아시아 정세가 이를 잘 나타낸다. 이제 과거를 콘크리트로 덮는 일을 멈추고, 제국일본이라는 지층 탐사에 나서자는 게 이 책이 주장하는 바다.책머리에 제1부 제국의 히스테리와 주권의 미스터리 1장 주권의 번역, 혹은 정치사상의 멜랑콜리아 2장 예외적 예외로서의 천황 3장 주권의 표상 혹은 공백의 터부 제2부 제국의 문턱과 식민지의 인간 4장 개인·국민·난민 사이의 ‘민족’ 5장 식민지배와 민족국가/자본주의의 본원적 축적에 대하여 제3부 제국의 청산과 아시아라는 장소, 그리고 한반도 6장 ‘결단으로서의 내셔널리즘’과 ‘방법으로서의 아시아’ 7장 해적, 시민, 그리고 노예의 자기인식 8장 ‘광역권’에서 ‘주체의 혁명’으로 결론 규범과 사실의 틈새 찾아보기광복 70주년인 올해는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전한 지 70년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1868년 1월 3일, 일본 메이지(明治)정부는 천황을 국가 원수로 내세우는 제국주의를 주창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80여년간 일본은 적극적으로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는 개방 정책을 통해 ‘근대화’를 이룩했다. 풍부한 물자와 강력한 군대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일본은 동아시아 각국을 식민지배하며 제국을 건설했다. ‘제국일본’의 탄생이다. 오랜 식민지배와 연이은 대규모 전쟁. 제국일본이 동아시아에 끼친 영향은 엄청났다. 그러나 제국의 몰락은 순식간이었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대동아 신질서 건설’을 외치며, 미국이라는 ‘외세’를 방어한다는 명분으로 일으킨 태평양전쟁에서 제국일본은 처참하게 패배했다. 그리고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제국의 식민지들은 제대로 된 준비 없이 해방을 맞았다. 제국일본이 몰락한 이후 미국·소련이라는 새로운 질서 아래에서 동아시아에는 새로운 주권국가가 하나둘 건설됐다. 이른바 ‘포스트 제국’ 상황이다. 포스트 제국 시기가 시작되고 반세기가 지나 사회주의 소련이 몰락했고, 최근에는 서구·일본 등 제국의 침탈에 시달렸던 중국이 새로운 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스트 제국에 새로운 전기가 도래한 것이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물음이 있다. “과연 제국일본은 청산되었는가”다. 제국일본의 잔재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증거는 신문지상에도 수시로 등장한다. 일본이 동아시아 각국과 벌이고 있는 영토분쟁,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위안부 문제, 제국일본을 미화한다는 의심을 받는 친일 교과서 등이다. 그러나 제국과 식민지의 경험이라는 비대칭성 때문에 발생하는 지금의 논란 속에서도 ‘제국일본’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제국’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국의 기억을 파묻기만 하는 콘크리트 공사를 멈춰라!” 『제국일본의 사상』은 제국의 기억을 끄집어내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을 ‘콘크리트 공사’에 비유한다. 포스트 제국 시기가 도래하자마자 동아시아 각국들이 과거 제국의 기억을 깡그리 지우는 일에 집중했다는 의미다. 이는 식민지배를 한 일본뿐만 아니라 여러 식민지에서도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전후 일본은 ‘파시즘’ ‘침략전쟁’ ‘식민지배’를 지금의 일본과 분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국을 담론장에서 지워나갔다. 뼈아픈 식민경험을 한 한국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단일 민족’ 등의 구호를 통해 상처입은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듯 제국을 잊기 위해 노력했다. 해방과 동시에 찾아온 미소냉전과 한국전쟁, 뒤이은 극심한 좌우분열 때문에 제국일본을 성찰할 여유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과거에 엄연히 존재했던 제국일본이라는 지층을 탐사하려는 노력 없이, 새로운 국가 건설을 명분으로 콘크리트를 바르듯이 제국의 기억을 망각한 것이다. 그러나 제국일본은 콘크리트 바닥 아래에서 가만히 잠들지 못했다. “정상국가로 돌아가자”며 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평화헌법 개헌 움직임에 대해 과거 식민지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제국과 식민지의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제국일본이라는 지층은 요동쳤고, 콘크리트에 균열을 냈다. 악화 일로에 있는 지금의 동아시아 정세가 이를 잘 나타낸다. 이제 과거를 콘크리트로 덮는 일을 멈추고, 제국일본이라는 지층 탐사에 나서자는 게 이 책이 주장하는 바다. 토오꾜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김항(연세대 국학연구원 HK교수)은 이미 2010년 일본에서 『帝國日本の?』(제국일본의 문턱, 岩波書店)을 저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일본 내부에서 천황제의 의미, 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 등 근대 일본이 은폐하고 있는 핵심 요소들을 파헤쳤다. 한국으로 돌아온 저자는 더욱 폭넓은 관점에서 제국일본이라는 지층을 탐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국의 지층이 콘크리트에 균열을 내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 세가지를 찾아냈다. ‘주권’ ‘식민지’ 그리고 ‘아시아와 한반도’다. 주권·식민지·아시아를 넘어 ‘동아시아’를 상상하기 이 책의 제1부 제국의 히스테리와 주권의 미스터리는 제국일본의 주권 문제를 다룬다. 19세기 후반 일본은 전제군주 천황이 있는 상황에서 서구의 주권개념을 수입했다. 국민을 배제하고 천황에게만 주권을 귀속하기 위해 일본 사상계는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 그리고 제국 몰락 후 주권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또 한번 진통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일본의 유명 소설가 미시마 유끼오(三島由紀夫, 1925~70)의 할복자살 사건은 눈길을 끈다. 미시마는 전후의 ‘민주주의’와 ‘전쟁 포기’가 일본인의 영혼을 부패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생명존중 이상의 가치가 있다. 그것은 자유도 민주주의도 아니다” “천황 폐하께 자위대를 돌려드리기 위해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을 통해 저자는 천황과 주권 때문에 생긴 강박과 불안이 근원적으로 죽음을 내포하고 있음을 포착한다. 제2부 제국의 문턱과 식민지의 인간은 소설가 이광수와 염상섭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한다. 저자는 이광수의 「민족개조론」(1921)을 독해하며 식민지의 인간은 ‘국민’이 아니라 ‘난민’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었음을 보여준다. 염상섭의 『만세전』(1924)에서는 제국의 지배가 자본주의적 침탈과 겹친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식민지 조선을 새롭게 들여다본다. 제국시기 조선인들은 한반도에서 쫓겨나 만주로 사할린으로 팔려갈 수밖에 없었다. 식민지배의 이면에 자본주의 논리가 숨어 있었기 때문인데, 한반도에는 살아갈 땅이 없는 조선인들은 자신의 노동력을 외국으로 팔아 스스로 난민이 되어간 것이다. 이들이 다시 한반도에 돌아올 수 있는 건 죽어서 무덤에 묻힐 때 뿐이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식민지의 민족이 인간으로서 의미를 획득하는 곳은 무덤뿐”이라는 함의를 읽어낸다. 제3부 제국의 청산과 아시아라는 장소, 그리고 한반도는 ‘동아시아’라는 관점에서 제국일본을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해적’ 이야기가 등장한다. 저자는 해적을 ‘전인류의 적’, 즉 국제범죄자로 해석한 카를 슈미트(Carl Schmitt)를 차용해 제국일본을 거대한 해적선에 비유한다. 붙잡힌 해적은 모두 교수형에 처해졌지만 쇼오와(昭和)천황 히로히또의 목이 잘리는 일은 없었다. 해적선 일본은 한국전쟁을 계기로 사회주의 소련을 방어하는 ‘극동의 방패’를 자처하며 국제무대에 복귀한다. 과거를 청산하지 못한 해적선은 이제 유령선이 되어 동아시아를 떠돌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저자는 “항해를 멈추고 항로 없는 망망대해에 표류하며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 일본 사상가 타께우찌 요시미(竹內好, 1910~70)를 환기한다. 길을 잃는 것이 도리어 길을 찾는 하나의 방도가 될 수 있다는 제안이다. 제국일본을 넘어, 평화의 공간 동아시아로 제국일본이라는 과거가 동아시아라는 지평 위에서 탐구될 때, 한일·한중·중일 등 국가 간의 ‘화해’ 따위가 아닌 인간 실존을 위한 ‘공존’의 장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 저자가 주장하는 바다. 이 책이 다루는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 1914~96), 타께우찌 요시미, 미시마 유끼오, 이광수, 염상섭, 야스이 카오루(安井郁, 1907~80)의 사상은 고매한 지성의 산물이 아니다. 제국의 멍에를 짊어진 지식인으로서 생존을 모색하는 절체절명의 몸부림이다. 일본 내부에서 일본의 노예성을 비판하고(타께우찌 요시미), 주권의 문제를 안고 자신의 목숨을 끊고(미시마 유끼오), 민족을 개조하기 위해 반민족의 낙인을 쓰고(이광수), 자신의 진보를 지키기 위해 주체사상을 신봉하는(야스이 카오루) 등 그들이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실존과 생존을 위한 길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사상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지금 우리가 탐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거인 ‘제국일본’과 마주하게 된다. 제국의 기억과 단절된 채 포스트 제국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 기억을 끄집어내야만 여태껏 상상하지 못했던 평화의 공간 ‘동아시아’를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냉전체제의 종식 이후 동아시아는 낡은 질서의 위기와 새로운 질서의 부재 속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한국-대만을 잇는 동아시아 반공체제는 여전히 강고하게 남아 있지만, 그것이 향후에도 구속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견해에 동의할 사람은 많지 않다. 그것은 규범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루야마가 머무르고자 했던 저 중역의 지대는 여전히 동아시아의 정치적 상상력을 배양하기 위한 자리다. 주권의 번역과 수용으로 독립 주권국가의 성립이 바로 국가의 위기 초래와 중첩되는 역설적 공간 속에 내던져진 근대 동아시아의 정치상황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10분 동안의 연설 뒤 “텐노오(天皇) 폐하 만세”를 세번 외치고 미시마는 다시 총감실로 돌아와 준비했던 의식(儀式)을 거행한다. “총감에게 원한은 없습니다, 텐노오 폐하께 자위대를 돌려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유감을 표한 뒤, 미시마는 상의를 벗고 미리 지참했던 단도를 꺼내 할복 의식을 거행한다. 그가 복부를 찌르고 왼쪽으로 배를 가름과 동시에 뒤에 대기하던 ‘방패의 모임’ 대원이 카이샤꾸(介錯, 할복한 자를 돕기 위해 검으로 목을 베는 일)로 의식을 마무리했다. 함께한 네명의 대원 중 한명이 미시마를 따라 자결했고 나머지 세명은 곧바로 체포돼 경찰로 이송됐다. 총감실에는 동체에서 떨어진 두 사람의 머리가 덩그러니 남았고, 즉시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검증한 후 시체의 동체와 머리를 재봉합해 가족에게 보냄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된다. 이것이 일본 사회 전체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미시마 사건’의 간략한 전말이다. 현실정치의 차원에서 보자면 이 사건은 오해의 여지없이 극우파의 광기 어린 테러와 자해극이다. 당시 많은 이들은 미시마의 행동이 법치를 무시하고 파괴하려 한 허황된 쿠데타 기도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근대적인 법치나 제도정치라는 인식틀을 정지한 다음, 미시마 고유의 예술관 속으로 재전위하면 이 사건으로부터는 전혀 다른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여기서 이광수 개인의 친일을 단죄하는 입장은 검토를 요하지 않는다. 개인으로서의 이광수가 이 글의 관심이 아닐뿐더러, 친일이라는 전제 위에서 식민지 치하의 정치?문화?사회 상황을 이해하는 것은 민족이 민족주의 없이는 실존할 수 없음을 인식하지 못한 채, 민족을 민족주의에 앞서 존재하는 불변의 실체로 간주하는 도착적 의식에 기초해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반복하지만 민족은 오래전부터 가치와 제도를 공유하며 살아온 인간집단을 민족으로 사념케 하는 민족주의라는 실천을 통해 비로소 실존할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이광수의 친일은 한반도에서 펼쳐진 민족주의의 한 양상이지 반민족행위가 아니다. 그의 친일이 한반도에서 민족이 실존하기 위한 사념을 나름의 방법으로 전개했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