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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설천하 주역
시그마북스 / 도설천하·국학서원계열 편집위원회 엮음, 심규호 옮김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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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북스
소설,일반
도설천하·국학서원계열 편집위원회 엮음, 심규호 옮김
동양의 고전에서 지혜를 얻는 '동양고전' 시리즈. <도설천하 주역>은 사서삼경 중 하나인 <주역>을 그림과 더불어 알기 쉽게 풀이한 책으로, <주역>의 원문과 주석, 해설을 쉬운 언어로 풀어 쓰고 있다. 64괘 전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그 의미를 해석한 책으로 주역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들도 쉽게 알 수 있게 하였다. <주역>의 내용은 주로 당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거나 중요시했던 관심사로 이루어져 있다. 군사행동, 행려(行旅), 제사, 혼인 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물론 지금 우리의 관심사와 다르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했다는 점에서 똑같다. 또한 그들의 삶이나 우리의 삶이나 거의 같은 순환, 또는 발전의 역사를 지닌다. 그렇기 때문에 <주역>은 수천 년 전의 점치는 책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한 것이다.들어가는 글 1. 건괘 2. 곤괘 3. 둔괘 4. 몽괘 5. 수괘 6. 송괘 7. 사괘 8. 비괘 9. 소축괘 10. 이괘 11. 태괘 12. 비괘 13. 동인괘 14. 대유괘 15. 겸괘 16. 예괘 17. 수괘 18. 고괘 19. 임괘 20. 관괘 21. 서합괘 22. 비괘 23. 박괘 24. 복괘 25. 무망괘 26. 대축괘 27. 이괘 28. 대과괘 29. 감괘 30. 이괘 31. 함괘 32. 항괘 33. 돈괘 34. 대장괘 35. 진괘 36. 명이괘 37. 가인괘 38. 규괘 39. 건괘 40. 해괘 41. 손괘 42. 익괘 43. 쾌괘 44. 구괘 45. 췌괘 46. 승괘 47. 곤괘 48. 정괘 49. 혁괘 50. 정괘 51. 진괘 52. 간괘 53. 점괘 54. 귀매괘 55. 풍괘 56. 여괘 57. 손괘 58. 태괘 59. 환괘 60. 절괘 61. 중부괘 62. 소과괘 63. 기제괘 64. 미제괘 부록 설괘 서괘 잡괘 옮긴이의 글 동양의 고전에서 지혜를 얻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는 작품을 ‘고전’이라고 부른다. 동서고금을 초월하여 그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은 환경, 시대가 바뀌어도 이어지는 ‘삶의 지혜’가 그 안에 살아 숨 쉰다는 뜻일 것이다. 한자로 쓰여 어렵게 느껴지는 원전에다가 쉬운 해설과 실례, 그림과 사진들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으니 동양의 고전 속에 숨어 있는 인생의 지혜를 맘껏 맛보라. 편 천지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번역한『주역』! 『주역』은 원래 의혹을 해결하고 유예된 일들을 결정하는, 이른바 점치는 책이다. 산괘의 핵심은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일이다. 『역경』은 후대로 넘어오면서 많은 이들에 의해 도덕, 정치적 해석과 우주와 인생에 대한 철학적 내용이 덧붙여지면서 『전』과 합쳐져 유가의 으뜸가는 『경전』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철학뿐만 아니라 현학(玄學), 연단술, 의학, 천문역산으로 해석 범주가 확대되었으며, 심지어 우주의 구조나 기공경락망, 기업 관리나 처세술 등에 응용되기에 이르렀다. 『주역』이 점복서에서 출발하여 지금과 같이 점복 이외의 실용서로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그 안에 우리 인류가 오랫동안 겪고 고민하며,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비록 애매하고 오묘한 상징과 은유로 가득 차 있다고 할지라도 전체적인 흐름은 천지자연과 인간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아마도 인류는 이른바 ‘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주 서서히 세상의 높고 낮음, 옳고 그름, 좋음과 나쁨, 슬픔과 기쁨, 약함과 강함 등등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위로 하늘을 우러르고, 아래로 땅을 보면서 천지자연이 또한 그러함을 깨달았을 것이다. 과연 어느 것이 먼저이고 어느 것이 나중인지는 알 수 없을뿐더러 알 바 아니다. 다만 그런 느낌과 생각이 점차 일종의 관념으로 정형화되고, 아울러 숫자를 포함한 기호 또는 문자로 표시되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어쩌면 팔괘이거나 육십사괘는 바로 이러한 관념을 숫자로 표기하고 조합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괘사나 효사는 이를 문자로 서술한 셈이다. 『주역』의 내용은 주로 당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거나 중요시했던 관심사로 이루어져 있다. 군사행동, 행려(行旅), 제사, 혼인 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물론 지금 우리의 관심사와 다르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했다는 점에서 똑같다. 또한 그들의 삶이나 우리의 삶이나 거의 같은 순환, 또는 발전의 역사를 지닌다. 그렇기 때문에 『주역』은 수천 년 전의 점치는 책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한 것이다. 이 책 『도설천하 주역』은 사서삼경 중 하나인 『주역』을 그림과 더불어 알기 쉽게 풀이한 책으로, 『주역』의 원문과 주석, 해설을 쉬운 언어로 풀어 쓰고 있다. 64괘 전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그 의미를 해석한 책으로 주역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들도 쉽게 알 수 있게 하였다.
정치란 무엇인가?
사군자 / 유중 지음 / 2016.03.19
10,000
사군자
소설,일반
유중 지음
만약 구약성서에 나오는 하느님이 정치를 한다면, 혹은 부처가 전륜성왕이 되어 정치를 한다면 어떨까? 이 책은 이런 화두를 던지면서 시작된다. 또한 이 이야기를 통해 현실 속에서 '정치란 무엇인가?'를 발견한다. 저자는 '세상이 불평등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거나, '경제성장을 해야 복지도 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들을 솎아내면 세상이 점차 바뀌게 되며, 세상을 창조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말한다.들어가는 말 1 정치란 무엇인가? 2 경전과 구약성서에서 말하는 정치란 무엇인가? 3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뽑아야 할까? 4 빚, 수출, 외국인 투자란 무엇인가? 5 국가란 무엇인가?하루가 즐겁고, 많이 웃었나요?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내일이 또 기다려지나요? 우리도 이제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 역시 그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만약 구약성서에 나오는 하느님이 정치를 한다면, 혹은 부처가 전륜성왕이 되어 정치를 한다면 어떨까? 이 책은 이런 화두를 던지면서 시작된다. 또한 이 이야기를 통해 현실 속에서 ‘정치란 무엇인가?’를 발견한다. 정치란 무엇이고, 우리는 어떤 지도자에게 정치를 맡겨야 할까? 이 세상은 어떤 사람도 홀로 살 수 없고, 더불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국가도 필요하다. 국가란 무엇인가? 아인슈타인은 아주 단적으로 이렇게 말한다. 국가는 우리의 심부름꾼이어야 한다. 우리는 국가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인슈타인이 세상을 떠난 지 60년이 지났고, 오늘날 우리는 빛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여전히 우리는 국가에 의해서 지배를 받고 있다. 국가는 중립적이지만, 국가를 다스리는 사람은 중립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인생을 정직하고 바르게 살고 있다. 그런데 왜 그가 잘못된 지도자 밑에서 고통을 당하는가? 그 나라 국민이 잘못된 지도자를 지지하고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나는 원하든 원치 않든 국가의 지배를 받게 되고 나의 삶과 운명이 나빠질 수가 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그 나라 국민이 훌륭한 인격을 지닌 사람을 정치 지도자로 선택하게 되면, 그로 인해 나는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게 되고 나의 삶과 운명이 좋아질 수가 있다. 이 지구상에는 모든 국민이 비교적 집이나 먹고 사는 문제로 크게 걱정이나 근심 없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나라들도 있다. 집 걱정이나 먹고 사는 걱정 대신에 자신이 원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게 하는 것이다. 청년들이 돈이 없어서 대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생활비를 지원하며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 또 대학을 가지 않아도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실질소득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굳이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된다. 또한 최소한의 인간의 존엄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나이나 신분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나라도 있다. 그들은 경제가 성장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함으로써 경제를 성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꿈만 같지만, 그들은 이렇게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행복과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행복은 바로 이런 깨달음의 정도에 달려 있다. 우리도 이제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우리 역시 경제적으로 기본소득도 가능하고 대학까지 무상교육도 가능하고, 모든 국민이 비교적 집이나 먹고 사는 문제로 크게 걱정이나 근심하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으며 살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들을 선택한다면, 앞으로도 우리 사회는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첫째, ‘세상 모두가 잘 살 수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둘째, ‘세상이 불평등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셋째, ‘경제성장을 해야 복지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왜냐하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로는 결코 이 세상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제 정말 정치에 대해서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세상을 창조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 모두는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얼마든지 ‘하루가 즐겁고, 많이 웃게 되고, 또 존중받게 되고, 내일이 또 기다려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설랑
나무옆의자 / 윤이형 지음 /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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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옆의자
소설,일반
윤이형 지음
로망 컬렉션 11권.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SF, 판타지 등 장르서사의 문법을 도입한 개성 있는 작품으로 출구 없는 세계의 불안과 그 너머의 가능성을 집요하게 탐구해온 작가 윤이형. 윤이형은 이번 작품에서 공포영화나 판타지소설의 유서 깊은 테마 '늑대인간'을 등장시킨다. 보름달이 뜨는 밤 꿈속에서 늑대인간으로 변해 사랑하는 사람을 잡아먹는 후 그의 이야기를 단숨에 소설로 써내려가는 작가가 주인공이다. 5년 전 데뷔한 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 선 독특한 시리즈로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자신의 책에 긍지를 갖지 못한 채 글을 쓰고 있는 서른네 살 작가 한서영. 그녀의 문제는 보름달이 뜨는 밤 꿈속에서 늑대인간으로 변해 사랑하는 사람을 잡아먹은 뒤 현실에서 그와 헤어지지 않으면 한 줄의 글도 쓸 수 없다는 것. 그녀는 삭(朔)이 지나 초승달이 보이기 시작하면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 그로부터 보름도 채 지나지 않아 꽉 찬 달이 하늘에 떠오르면 꿈속에서 짐승으로 변해 연인을 먹어치운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에 대한 감정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사실을 동시에 깨닫는다. 상대는 마치 지난밤의 일을 알고 있다는 듯 질렸다는 표정으로, 두려운 얼굴로 떠나간다. 그녀는 깊은 슬픔과 죄책감에 빠져 헤어진 이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 먹지도 씻지도 않고 보름 만에 원고지 1천 매를 완성한다. 한 달 후에 책이 나온다. 지난 2년 동안 이런 패턴으로 열두 권의 책을 냈다. '유골함' 같은 책이 나올 때마다 그녀는 몸서리를 치지만 또다시 같은 일이 반복된다. 그리고 이제 정말 그만두어야 할 때라고 생각할 즈음 또 하나의 사랑이 서영을 찾아온다.설랑 작가의 말 참고문헌 “우리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꼭 한 번은 쓰고 싶었어요. 서로를 사랑하고, 쓰고, 또 사랑하는 두 작가의 이야기를.” 윤이형 첫 로맨스 소설! 늑대인간과 인간, 서로가 서로의 팬인 두 작가,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 2005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SF, 판타지 등 장르서사의 문법을 도입한 개성 있는 작품으로 출구 없는 세계의 불안과 그 너머의 가능성을 집요하게 탐구해온 작가 윤이형. 그의 신작 소설 『설랑(說狼)』이 나무옆의자 로맨스소설 시리즈 로망컬렉션의 열한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장르문학의 상상력을 보여주되 지금 현재와 머지않은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부터 동떨어진 적 없는 탄탄한 사유가 뒷받침된 그의 작품들은 한국문학의 흔치 않은 성취로 평가되며, 온전히 해명되지 않는 난폭한 세계에서 불완전하게 관계 맺고 살아가는 존재들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포착하는 섬세하고 예민한 시선은 윤이형의 세계를 대표하는 특징적인 요소가 되었다. 그런 그가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로맨스소설이자 장편 분량(640매)으로 쓴 첫 번째 소설에서 어떤 이야기와 얼마만큼의 감정의 진폭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할 터, 『설랑』은 윤이형이라는 세계의 인장이 또렷하게 새겨진 소설이면서 그동안 작가로서 보여주지 않았던 지점까지도 과감하게 나아간 흥미롭고도 의미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그녀는 늑대인간이었다! _늑대인간과 인간의 사랑 윤이형은 이번 작품에서 공포영화나 판타지소설의 유서 깊은 테마 ‘늑대인간’을 등장시킨다. 보름달이 뜨는 밤 꿈속에서 늑대인간으로 변해 사랑하는 사람을 잡아먹는 후 그의 이야기를 단숨에 소설로 써내려가는 작가가 주인공이다. 5년 전 데뷔한 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 선 독특한 시리즈로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자신의 책에 긍지를 갖지 못한 채 글을 쓰고 있는 서른네 살 작가 한서영. 그녀의 문제는 보름달이 뜨는 밤 꿈속에서 늑대인간으로 변해 사랑하는 사람을 잡아먹은 뒤 현실에서 그와 헤어지지 않으면 한 줄의 글도 쓸 수 없다는 것. 그녀는 삭(朔)이 지나 초승달이 보이기 시작하면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다. 그로부터 보름도 채 지나지 않아 꽉 찬 달이 하늘에 떠오르면 꿈속에서 짐승으로 변해 연인을 먹어치운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에 대한 감정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사실을 동시에 깨닫는다. 상대는 마치 지난밤의 일을 알고 있다는 듯 질렸다는 표정으로, 두려운 얼굴로 떠나간다. 그녀는 깊은 슬픔과 죄책감에 빠져 헤어진 이의 이야기를 소설로 쓴다. 먹지도 씻지도 않고 보름 만에 원고지 1천 매를 완성한다. 한 달 후에 책이 나온다. 지난 2년 동안 이런 패턴으로 열두 권의 책을 냈다. ‘유골함’ 같은 책이 나올 때마다 그녀는 몸서리를 치지만 또다시 같은 일이 반복된다. 그리고 이제 정말 그만두어야 할 때라고 생각할 즈음 또 하나의 사랑이 서영을 찾아온다. 이 사람과는 그냥 친구나 자매로는 지낼 수 없으리라 _레즈비언과 바이섹슈얼의 퀴어로맨스 서영은 어느 날 새로 창간하는 무크지 『흔』의 편집위원이자 신인작가인 최소운에게 필자 섭외 메일을 받고 『흔』 편집위원들을 만나러 나가는데, 그 자리에서 소운이 자신의 작품을 오랫동안 좋아해온 숨은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영 역시 소운의 팬이다. 소운의 데뷔작 『하줄라프』의 수많은 문장들이 얼마나 강렬하게 마음을 잡아끌었던가. 단 한 편의 소설로 서영을 그토록 동요하게 한 작가는 이제껏 없었기에, 서영은 소운을 알고 싶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 나간 것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팬인 만큼 현실에서도 강하게 서로에게 끌리지만 서영은 소운을 해치고 그녀의 이야기를 책에 이용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것도 두려워한다. 그럴수록 소운은 더 적극적으로 서영에게 다가온다. 서영도 알고 있다. 이 사람과는 그냥 친구나 자매로는 지낼 수 없으리라는 것을. 소설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의 심리 상태를 놀랍도록 생생하게 묘사한다. 한쪽은 저주스러운 꿈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면서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려 하고, 한쪽은 자신이 왜 거절당하는지 알 수 없어 자존심 상하고 실망하면서도 상대에 대한 갈망을 멈출 수 없다. 결국 서영은 꿈속에서 늑대인간이 되는 자신의 문제를 고백하고 소운의 도움을 받는다. 소운을 만난 후 처음으로 맞는 보름밤, 잠을 자지 않으면 꿈도 없고, 꿈을 꾸지 않으면 소운을 잡아먹을 이유도 없다는 점에 착안해 두 사람은 소운의 집에서 함께 밤을 새우기로 한다. 그날 밤에도 서영은 꿈을 꾸지만 소운의 진심은 꿈조차 변화시켰고, 그 밤을 계기로 두 사람은 마치 신혼부부처럼 서로를 자신의 삶 안쪽까지 더 깊이 받아들인다. 두 팔이 내려와 서영을 안았다. 소운의 몸에서 식물성이 빠져나가는 게 느껴졌다. 그녀는 더 이상 나무처럼 평화롭지도, 풀처럼 인내심이 많지도 않았다. 베개처럼 폭신하고 무해하지도, 조그만 보랏빛 화분처럼 귀엽지도, 그녀가 편지에 쓴 말투처럼 어리지도 않았다. 그녀는 사랑을 갈망하는 성숙한 여자였고, 그녀의 단단한 몸이 만드는 선들과 움직임은 그 확신을 망설임 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는 서영을 자신의 영토로 초대했고, 손을 잡아 이끌었다. 다른 어떤 존재가 아닌 인간 여자로서의 서영을. 서영이 내쉰 한숨이 소운의 쇄골에 닿아 흩어졌다. (170쪽) 레즈비언인 소운과 바이섹슈얼인 서영의 퀴어로맨스는 사회적 편견에 질식당하는 일 없이 생기와 열의로 가득하다. 작가 윤이형은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의 다른 어떤 소설에서보다 풍부한 디테일과 무구한 감수성으로 그려낸다. 작가는 혼자 싸워요. 글을 쓰면서 싸우고, 쓰고 있지 않을 때도 싸워요. _작가와 작가의 사랑 서영과 소운은 작가다. 쓰는 사람이라는 정체성 없이는 온전히 존재할 수 없는 이들이다. 어쩌면 이 소설은 늑대인간과 인간의 사랑 또는 여자와 여자의 사랑이라는 측면보다 근본적으로 작가와 작가의 사랑이라는 사실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지 모른다. 애초에 그들은 서로의 작품에 반해서 팬이 되었고, 쓰고 있을 때 희열을 느끼고 쓰지 못할 때 고통스러운 존재들이다. 그러나 작가와 작가가 만나 하는 사랑은 지뢰밭이 될 수도 있다. 서영은 그것을 두려워한다. “사랑해서 만난 사람 때문에 글 쓸 시간이 부족해질 때마다 자신의 이기심과 대면해야 하는 끔찍한 시간들이 있고, 누가 더 인정받고 덜 인정받느냐 하는 지극히 속물적인 욕망과 열등감의 암투”가 있다. 그로 인해 처음에는 눈부시게 빛나다가도 곧잘 헤어지며, 각자의 세계를 지키면서 사랑도 지켜내기란 쉽지 않다. 서영의 악몽 역시 작가 커플이었던 부모의 무책임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부모는 그들의 세계를 지켜내는 대가로 서영을 버렸고, 그 기억은 이제껏 서영을 끔찍할 만큼 자존감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럼에도 서영은 소운이 한결같이 보이는 진심 덕분에 용기 있게 사랑받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사랑받는 일이 죄가 아니며 사랑하는 일이 오류가 아니라는 평범한 사실을 그토록 어렵게 깨달은 서영은 비로소 사랑하는 사람을 해치고 쓰는 글이 아니라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된다. 가장 어둡고 무거운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결코 쓸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 이야기를 쓴 후로는 꿈도 바뀐다. 서영은 여전히 늑대인간이지만 더는 고통받는 괴물이 아니다. 그 뒤로 꿈은 조금 달라졌다. 소운과 함께일 때도 있었고, 혼자서 짐승으로 변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 박물관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나가고 싶을 때면 언제든 나갈 수 있었다. 열린 문으로 사람들이 들어왔다. 관람객들. 누구도 들어올 수 없을 것 같던 그 공간이 관람객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중략) 어린아이도 있었다. 할머니도 있었다. 남자도 여자도 있었다. 이상하게도, 허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여러 명이어서였을까? 달려들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짓이기고 싶지 않았다. (223쪽) 설랑(設狼), 이야기 쓰는 늑대 서영은 누군가를 파괴하고 나서 쓰는 글이 아니라 자기를 통과한 글을 써내면서 스스로를 구원한다. 작가는 혼자 싸우는 사람이며, 혼자 싸우는 것만으로 이미 지는 게 아니라는 소운의 말은 작가 윤이형의 육성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또 서영과 소운의 관계는 예술과 생활, 글쓰기와 사랑의 양립 가능성을 내비친다. 겁이 많고, 자신을 좋아하는 법을 몰랐고, 오랫동안 괴물이라는 단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주인공이 자신을 향한 다정한 시선과 따스한 마음으로 비로소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게 되는 『설랑』의 서사는 이전 윤이형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다. 이것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여주인공이 나오면 곤란”한 로맨스 소설의 문법에 따른 결과든, 세계와 인간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긍정과 낙관의 방향으로 이동한 때문이든 반가운 변화임에는 틀림없다. 서영은 그리고 소운은 그리고 작가는 “언제나처럼 두렵고, 겁이 나지만, 서로를 사랑하고, 쓰고, 또 사랑”할 것이다. 감정들은 아득할지언정, 사랑이란 상태가 아니라 서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과 시간을 쓰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오래된 내 믿음은 그대로다. 두 사람이 열심히 쓰고 서로를 있는 힘껏 끌어안으며 사랑하기를. 그리고 그녀들을 알게 된 당신에게도, 이 이야기가 부디 작은 즐거움 하나로 남기를. _‘작가의 말’에서 하지만 사랑이 시작되고 채 보름도 지나지 않아 꽉 찬 달이 하늘에 떠오르면, 서영은 꿈속에서 짐승으로 변해 그 사람을 먹어치웠다. 보름날 밤에 반드시 함께 있을 필요는 없었다. 현실에서 어디에 있든 그 사람은 언제나 그날 밤 꿈에 나타났고, 희생자가 되었다.그리고 밤이 지나 태양이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비추는 낮이 찾아오면,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전날까지 거기 있던 감정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는 사실을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깨닫는 데는 하루가 채 걸리지 않았다. 한서영의 글에는 그런 게 없었다. 그녀는 정직했고, 돌려 말하지 않았고, 그러면서도 대상에게 흠을 내지 않았다. 그렇게 쓰다 보면 정직함의 대가로 상처를 끌어안는 건 작가 자신일 수밖에 없을 거라고 소운은 생각했다. 그런 글을 쓰면서 사랑 이야기는 쓸 수 없다고 말하는 그녀는, 맥주 한 병에 얼굴이 붉어지는 그녀는, 시간이 갈수록 정말 이상한 방식으로 소운을 미치게 하고 있었다. 자신의 우상들을 완벽하게 알아맞히는 그녀를 보며, 자신의 책을 읽었다고 말하는 그녀를 보며, 소운은 점점 두려워졌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공격했다.
생명이요 빛이신 울엄마
북산책 / 라구나우즈 글사랑모임 (지은이)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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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라구나우즈 글사랑모임 (지은이)
태평양 바닷가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라구나우즈 빌리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사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 최고의 은퇴 촌이다. 이곳에는 미국 각 지역에서 이민자로서 최선의 삶을 살다 은퇴한 후 아름다운 자연 속에 정착한 한인 1,600여 명이, 골프, 수영, 합창 등을 즐기며 행복한 노후를 즐기고 있다. 그 가운데 한글을 사랑하며 글쓰기를 좋아하는 라구나우즈 '글사랑 모임' 회원들 실버 60여명이 자신들의 어머니를 추억하고 그리는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1부 논단은 '울 엄마는 누구신가?'를 시작으로, 성경 속의 어머니, 단군 신화의 단군 어머니 웅녀 소고, 조선 역사에 빛나는 위대한 어머니들, 고려인의 어머니 등 어머니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2부는 문인들이 그리는 어머니, 3부는 시로 어머니를 기린다. 4부는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눈물로 쓴 글들이다. 사랑 많던 어머니, 영원한 스승이신 어머니, 단 한 번만이라도 뵙고 싶은 어머니, 정 많던 어머니, 존재감 없이 사셨던 불쌍한 어머니, 잊지 못 할 추억을 남겨주신 어머니, 전쟁으로 강제 이산가족이 된 어머니, 고생만 하다 떠나신 어머니 등 어머니에 대한 수많은 사연들이 담겨있다.발행사 - 어머니는 생명이요, 빛이시다 - 김일홍 글 사랑 회장 축 사 - 100세 까지 글을 쓰자 - 고영철 축 사 -『울 엄마』책 출판에 즈음하여 - 장 준 글사랑 초대 회장 축 사 - `울 엄마`라는 기발한 발상의 의미 - 김선하 축 사 - 참으로 의미 있는 인생지사 - 이지춘 목사 제 1부 논단 ` 울 엄마`는 누구신가? - 김선하 성경 속의 어머니 - 이지춘 단군 신화의 단군 어머니 웅녀 소고 - 김일홍 조선 역사에 빛나는 위대한 어머니들 - 김귀양 고려인의 어머니 - 이미라 제 2부 문인들의 글 울 엄마 - 림학춘 내가 영리하고 똑똑하다는 우리 어머니~! - 박동규 어머니의 유언 - 박완규 울 엄마의 마음 - 백인호 어머니 - 연규호 엄마니까 - 이선자 어머니 - 정찬열 어둠 속에 빛나셨던 어머니 - 정 철 울 엄마 은가락지 - 정해정 마지막 인사 - 홍영순 제 3부 라구나우즈 한일들의 시 어머님을 장례하는 노래 - 김선하 닮고 싶은 어머님께 - 김소향 배웅. 꽁치 - 김창기 엄마의 사랑 - 박혜숙 나의 어머니 - 양병곤 어머님을 뵙고 - 엄기환 어머니의 초상화 - 이규병 울 엄마 - 이명하 울 엄마 - 장은희 제 4부 라구나우즈 한인들의 수필 흉보면서 닮아가는 인생 - 강수지 속 깊은 어머니의 정 - 강창근 어머님 가시던 날 - 강홍식 사과 한 입 - 고영주 울 엄마 - 김강서 늘 죄인으로 사신 어머니 - 김귀양 소쩍새 울 때면 - 김성웅 어머님을 그리며 - 김소향 엄마에게 드리는 나의 독백 - 김수경 바람 따라 구름 따라 - 김양길 울 엄마 - 김양선 울 엄마 - 김용순 난 불효자식! - 김유상 나, 할머니 닮았다는 말 싫어요. - 김음영 어머니와 할머니 - 김호경 우리 어머니 - 김홍식 나의 껌딱지 울어무이 - 박귀옥 어머니와 아내 - 박승원 어머니 소설가 장덕조 - 박우형 나의 어머니 - 박홍열 어머님(갈물 이철경)을 기리며 - 서경선 나의 어머니 - 손기용 어머니의 미소 - 양정애 나의 영원한 스승이신 어머니 - 오경자 고생만 하시다 떠나신 우리 어머니 - 윤억섭 병상 회고 - 이황 긴 옷고름 푼 어머님의 사랑 - 이강민 닮고 싶은 우리 어머니의 최후 - 이경성 우리 어머니 -이규조 울 엄마 - 이덕희 어머니니날에 부치는 글 - 이수자 엄마의 향기 - 이 에스더 부처님도 손을 든 우리 어머니 - 이영범 거칠었던 엄마의 손 - 이영옥 사모곡 - 이원제 나의 어머니 - 임흥순 그렇게 왔다가 그렇게 가신 나의 어머님 - 장 준 울 엄마 - 장 빈센트 울 엄마 - 장 젬마 울 엄마! 천국에서 만나리 - 정 베드로 나의 어머니 이름은 `엄마` - 조제하 엄마! `울 엄마!` - 황민자 종소리 - 김일홍 Dear Umma - 박미자 사진으로 보는 글 사랑 모임 이지춘 목사 『하나님의 구원 이렇게 받는다』출판기념회 및 글사랑 모임 LWV 세상이야기 출판기념회 『아름다운 동행』출판기념회캘리포니아 최고의 은퇴촌으로 알려진 ‘라구나우즈 빌리지’에는 약 1600여명의 은퇴한 한인들이 살고 있다. 다른 은퇴촌과 달리 의사, 변호사, 교수 등 전문직에 종사했던 분들이 모여 산다. 대부분 70이 넘은 분들로,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 그리고 8ㆍ15해방, 6ㆍ25동란 등 파란만장한 황폐한 시대를 사셨다. 그 후 낯선 미국 문화에 적응하며 고생과 수고, 좌절과 절망, 자녀들의 양육을 위한 노심초사, 뼈를 깎는 사랑과 희생을 넘는 어머니, 아버지의 힘든 과정을 지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셨다. 미전역에서 각 분야 전문직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으로 성공한 그분들은, 은퇴 후 라구나우즈 ‘글사랑 모임’ 회원이 되어 그동안 세 권의 책을 냈고, 이번에도 회원 60여명이 자신들만의 어머니와의 추억을 담은『울 엄마』를 출간했다. 은퇴한 그들마다 특별한 스토리가 있으며 그 중심에는 늘 어머니가 있으며, 황혼의 뒤안길에서 어머니를 회고하며 글로 써보고 남겨 놓는 것은 의미 있는 인생지사다. 태초 인류의 발달사가 어머니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듯,『울 엄마』에는 그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추억이, 지난 날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헌신했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다. 가장 순수하고 우리를 키우는 동력이 되어온 강렬한 모성애, 우리는 어머니의 목숨보다 더 강인한 그 모성애를 먹으며 자랐다. 누구보다 여러 경험을 한 70, 80대 분들이 황혼의 길목에서 반추하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그 시대의 사회상과 문화를 담아놓은 것만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반드시 후대에 물려주어야할 가장 강하고 위대한 가치 있는 유산이다. 미국 땅에서 40년, 50년 살아온 이민자들의 삶을 통해 옛 어머니를 바라보게 하는 것은, 동 시대를 살아온 이들에게는 누구에게나 깃들어 있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은 영원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젊은이들은 깊고도 넓은 어머니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권태응 전집 2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권태응 (지은이), 김이구, 도종환, 이안, 김제곤 (엮은이)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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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창비
소설,일반
권태응 (지은이), 김이구, 도종환, 이안, 김제곤 (엮은이)
동요 「감자꽃」 등으로 널리 알려진 권태응의 문학 전집이다. 탄생 100주년, 사후 70년 만의 일이다. 권태응은 해방 직후 4년 남짓 활동하고 34세에 요절한 동시인이다. 생전에는 <감자꽃>(1948) 단 한 권만을 발표하였다. 이후 육필로 남긴 많은 동시와 산문이 유족에 의해 공개되었으나 그간 정리되고 활자화되지 못하여 권태응 문학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그다지 진전되지 못하였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인 도종환, 아동문학평론가 김제곤 등 후학들이 권태응의 미발표 육필 원고를 정리하여 마침내 <권태응 전집>을 엮었다. 동시·동요 360여 편, 소설 8편, 희곡 3편, 수필 2편이 수록된 이번 전집에는 해방기 농촌의 자연과 어린이의 삶을 탁월하게 그려 낸 동시인이자 민족운동·독립운동에 몸 던졌던 사상가 권태응의 새로운 면모가 드러난다. 마침내 선보이는 전집을 통해 권태응이 지닌 문학적 가치가 적실하게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책머리에/도종환 일러두기 제1부 동요·동시 송아지 머리말 어린이의 노래 노래 보따리 꿈 꿈 봄나들이 까치집 1 무엇 반짝 꿈나라 빨강 봉선화 물동우 1 벼개 삐약삐약 병아리들 편지 노래 손님 제비와 참새 헤엄 맹꽁 징꽁 빨랫줄에 쌍둥이 형제 우리 집 시계 할아버지 수염 우리는 옥수수 1 기차 고무총 사냥 저녁잠 새벽잠 아기와 별 아침 이슬 등잔불 옛날얘기 청개구리 여름과 겨울 달구경 휘파람 미루남구와 버드남구 팽이야 팽이야 고개 숙이고 오니까 하늘과 바다 머리말 봄 봄 담 너머 멀리엔 앵도 벽장문 닭 모이 매미 찾기 들판 바람 정자나무 망근 짓자 조리 짓자 늦가을 편지 귀뚜라미 찔레꽃과 나비 산속 애기 섬속 애기 자장노래-첫째 번 자장노래-둘째 번 하늘과 바다 같어요 발가숭이산 (제목 모름) 우리 동무 1 우리 시골 이슬비 돌아온 제비 보리밭 매는 사람 따가새 벽장 엿 장미화 기다리던 비 1 우리들 노래 옥수수 2 이 길 봉선화 노랑 차미 송아지와 아이 여름 밤 더위 먹겠네 아가야 울지 마라 올벼 장에 가신 할머니 날기 멍석 목화 따기 달밤 우리 집 그림 활쏘기 내기 갈가마귀 떼 겨울나무들 오빠 생각 미루나무에 하얀 눈 나무꾼들 뻐꾹새 아버지 산소 산밭 틀리는 걱정 치운 겨울 산불 파랑 산 붉은 산 어린 나무꾼 술래잡기 햇님과 달님 어린 무궁화 잘 자는 우리 아기 다 컸다 난 싫어 문들레 부채질 풍물 1 지나가는 비 깡충깡충 병아리 참새 선생님 비행기 들밥 1 우리 집 구름과 목화 장에 가는 길 바쁜 엄마 등심 머릿심 가을 들 선물 아기의 애기 춥긴 머 추워 어린 나무꾼 햇님 산새들 겨울밤 물동우 머리말 봄날 병아리 1 참새 새끼 물동우 2 집터 쥐와 아기 시계 기다리던 비 2 송아지 1 불이 깜박 개울에서 풍물 2 뽕나무 어려진다면 가을 제비 1 살찌는 벼 가을 새벽 보고 싶은 책 밤 눈 온 뒤 마을 화롯불 까치집 2 기름과 약주 밥 얻으러 온 사람 어른들은 멋들 해 우리 동무 머리말 동네 앞길 감자꽃 머리말 땅감나무 꽃모중 앵두 2 도토리들 율무 박 농사 호박 농사 감자꽃 산골 물 어린 고기들 별님 동무 고기 동무 까치집 3 고추잠자리 송아지 2 송아지 낮잠 산 샘물 서울 구경 오곤자근 강물과 떼배 코록코록 밤새도록 달맞이 오리 또랑물 막대기 들고는 장마비 개인 날 우리 동무 2 맨발 동무 책 자랑 동무 동무 논밭으로 북쪽 동무들 지은이의 말 작품 머리말 밤 줍기 새 보기 녹두 1 녹두 2 벌어졌다 가을 지붕 하늘 우리 박 아기 산술 돗자리 능금 장수 꼬아리 돌아간다 코스모스 떡풍뎅이 병정 아저씨 원족 가는 날 가을 제비 2 안테나 추석날 국화꽃 벼템이 빈 정자 논보리 김장밭 어린 보리싹 왕골 자리 목화 호박국 호박씨 할아버지 생각 겨울 걱정 구름을 보고 약국쟁이 할아버지 선왕나무 동네 길 잘도 뵈네 기러기 누나 시집 언니와 신랑 나어린 새댁 아기들은 장사 겨울날 구름 새봄까지 스숙 씨와 참새 제주도 말 함박눈 눈 오는 밤 우리가 어른 되면 아기와 아빠 토끼 발자욱 아기 발자국 누구 발자국 늑대 발자국 겨울날 구름 밤낮없이 엄마 손 눈 많이 오면은 학교 가고파 교현교가 글공부 불 밝은 밤 아기는 무섬쟁이 대문을 덜걱덜걱 배고픈 참새들 왕겨와 비지 없는 살림일수록 모두 추위 이긴다 고추 탱자 1 동요와 또 머리말 은행나무 제비 집 참새 집 씨 봄은 가까워 새벽밥 흙무덤이 아침놀 저녁놀 꼭감과 달걀 담배 모판 고구마 싹 잉어 꽃시계 동네가 있는 곳엔 디딤돌 다리 인생 배 갈라진 참나무 풀밭에 놀 때는 재밌는 집 이름 한동네 사람 동네엔 누가 사나 지구 제일로 소중한 것 목장 송아지 탱자 2 어젯밤 손님 할아버지 동무는 인력거 아침 참새 아기 잠 1 병아리 2 공일날 1 공일날 2 알고만 싶어요 달팽이 1 달팽이 2 누에 물어봤어요 어느 날 눈을 감아보고는 퍼진다 퍼진다 벌통 속엔 새매와 참새 살구씨 어머니 약 약병아리 빨강 앵도 참새 굴 집비둘기 산딸기 아기 잠 2 할아버지 친구 언제나 살 수 있나 호도 첫 열매 옥수수 3 자꾸자꾸 퍼진다 서울 가는 뻐스 맹꽁이 햇보리밥 함박꽃 산골 마을 머리말 귀머거리 할머니 귀머거리 서쪽새 (A) 서쪽새 (B) 산골길 피란길 이 산골까지 피란 와서 잠깐 사귄 동무 피란 곳 동무 산 샘물 (A) 산 샘물 (B) 밤마실 산길 왜 싸우나 (A) 왜 싸우나 (B) 꾀병 저놈 비행기 하늘만 보지요 영 너머로 (A) 영 너머로 (B) 산골 마을 (A) 산골 마을 (B) 산에는 두멧골에서 두멧골 조용도 하다 소 뜯기기 (A) 소 뜯기기 (B) 외딴집 (A) 외딴집 (B) 모두 일갓집 꽃밭 꽃 씽씽 나란히 푸근한 나무 나무 걱정 세 가지 빛깔 약풀 뜯으러 억울한 농민들 쌍놈 비행기 나쁜 놈들 쓰르라미 꿀벌 들밥 2 수양골 암탉 소리 책 읽는 소리 산속 마을 산속 아이들 없어진 도야지 산골 제비 밤만 되면 반딧불 거미줄 매미 자장노래 홈통물 무궁화 뒷말 기타 무럭무럭 자라고 한 밤 자곤 두멧골 애들 떠나보고야 제2부 산문 소설 식모 청폐환(靑肺丸) 새살림 별리(別離) 지열(地熱) 산울림 양반머슴 울분 희곡 우리 교실 고향 사람들 동지들 수필 파리채 좌우론 부록 1: 동요·동시집 서지 사항 부록 2: 동요·동시 재수록 현황 해설/김제곤 연보 찾아보기해방기 농촌의 자연과 어린이의 삶을 동심의 눈으로 탁월하게 그려 낸 시편들 민족운동·독립운동에 몸 던진 시인의 새로운 면모를 밝히는 소중한 자료 권태응 선생의 동시는 아름답습니다. 농촌의 풍경을 노래한 동시, 자연과 사물을 아름답게 노래한 동시가 많습니다. 농촌 아이들의 삶을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시가 많습니다. 권태응 선생의 동시는 따뜻합니다. 가난한 이들, 일하는 이들에 대한 연민이 깊게 배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좋은 동시가 많습니다. _시인 도종환 ‘책머리에’에서 동요란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요, 아이들이 읽는 시지요. 그런 글을 죽음을 앞둔 병상에서 마치 자기가 동요를 쓰기 위해 세상에 잠깐 왔다는 듯이, 밤중에도 쓰고 새벽에도 쓰고 했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우리 농사꾼들의 삶과 마음, 농사꾼 아이들의 세계를 이런 정도로 보여 주고 노래해 보인 사람이 지금까지 우리 문학사에서 아무도 없습니다. _아동문학가 이오덕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소년한길 2001) 동천(洞泉) 권태응(權泰應 1918∼1951)은 해방 직후 4년 남짓 활동한 동시인이다. 일본 유학 시절 조선 독립을 위해 활동하다가 검거되어 감옥에서 폐결핵을 얻었다. 병마와 싸우며 동요·동시를 쓰다가 한국 전쟁의 와중에 34세로 생애를 마감한 비운의 삶을 살았다. 생전에는 한 권의 동시집(『감자꽃』, 글벗집 1948)에 30편의 작품을 내놓은 것이 전부였으므로, 그간 해방기에 소략한 작품을 남기고 요절한 동시인쯤으로 해석되기 일쑤였다. 그의 문학적 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사후 40여년이 흐른 1990년대에 와서다. 생전에 간행된 『감자꽃』 외에도 육필 형태의 동요·동시집 여러 권과 소설, 희곡, 수필 등 많은 유고를 남겼다는 사실이 유족에 의해 공개되면서 그의 면모가 새로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1948년에 간행된 『감자꽃』 수록작에 육필 동시집에서 고른 작품을 더해 모두 94편의 시를 수록한 동시선집 『감자꽃』(창비 1995), 육필 동시집들에 수록된 미발표 작품들을 중심으로 권태응 동시의 특질을 연구한 이오덕의 『농사꾼 아이들 노래』(소년한길 2001)는 시인 권태응의 위치를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이제껏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한시도 그치지 않고 여러 권의 육필 작품집을 남겼던 그 창작의 전모가 온전히 공개된 적은 없었다. 2018년은 권태응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리기 위하여 시인 도종환과 아동문학평론가 김제곤 등 후배 문인들이 2년 가까이 미발표 육필 원고를 해독하고 정리하여 마침내 『권태응 전집』을 엮었다. 『권태응 전집』에는 동요·동시 360여 편, 소설 8편, 희곡 3편, 수필 2편을 수록했다. 생전에 간행된 유일한 동시집 『감자꽃』을 비롯하여 그가 손수 엮은 9권의 미간행 육필 동요·동시집과 미발표 소설·희곡·수필까지 모두 한데 모은 것이다. 이로써 권태응 탄생 100주년, 사후 70여 년 만에야 비로소 시, 소설, 희곡 등 장르를 넘나들었던 그의 문학적 재능을 유감없이 볼 수 있게 되었다. 농촌의 자연과 사물을 동심의 눈으로 아름답게 노래한 탁월한 시인일 뿐만 아니라 농촌 현실과 농민들의 절실한 삶을 그리며 해방 전후 식민지 현실과 농민 문제를 고민한 작가로서의 면모 또한 새로이 부각할 자료이다. 『권태응 전집』을 바탕으로 앞으로 후학들이 권태응 문학에 대해 한층 깊은 연구와 풍성한 논의를 펼쳐갈 수 있게 되었다. ‘어른과 아이와, 밭과 논과, 산과 나무와, 강과 물과, 하늘과 별과, 이 모든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쓴 시 나는 여러 해째 요양 중에 있습니다. 그래 좋은 일을 많이 하고는 싶으면서도, 마음뿐입니다. 이번 처음으로 내놓는 동요집은 어린 동무들의 조꼬만 선물이 되었으면 하지만, 몇 개나 즐겁게 노래할 수 있을는지요? 조마로운 마음에서도, 새 나라 여러 동무들의 무럭무럭 자라나갈 것을 나는 정성껏 빌겠습니다. _1947년 7월에 엮은 미간행 육필 동시집 『하늘과 바다』의 머리말 제1부는 동요·동시이다. 여기에는 간행 동시집 『감자꽃』(1948)과 손수 엮은 미간행 동시집 『송아지』(1947), 『하늘과 바다』(1947), 『물동우』(1948), 『작품』(1949~50) 등 10권의 작품집에 실린 동요·동시 360여 편을 수록하였다. 권태응은 1947년부터 1950년까지 약 4년 동안 놀랍게도 10권의 동시집을 엮었다. 폐결핵 3기 중환자의 몸에도 불구하고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동시 창작에 쏟아 부은 것이다. 특히 『동요와 또』(1950)와 작고 직전 산중 피란 생활에서 지은 작품들을 엮은 『산골 마을』(1950)에는 각 편마다 창작 일시를 빠짐없이 적었고, 초고를 개고하는 데 몰두하는 등 좀 더 나은 작품을 얻기 위해 고투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피란꾼 잠들은 / 산골 마을에, // 서쪽새 우는 소리 / 처량도 하다. // 너는 왜 밤만 되면 / 자꾸 우니? // 떠나온 집 생각에 / 잠 안 온다. _1950.7.15. 서쪽새(A) 전문 밤만 되면 / 서쪽새 운다. // 집 생각에 / 잠 안 오네. _1950.7.22. 서쪽새(B) 전문 권태응은 뛰어난 현실감각과 언어감각을 동시 속에 조화롭게 담아냈다. 그의 시는 농촌의 자연과 사물을 아름답게 노래했다. 또한 가난한 이들, 일하는 이들에 대한 연민이 깊게 배어 있고, 농촌 아이들의 삶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담겨 있다. 「감자꽃」 「땅감나무」 등과 같이 농촌 풍경을 진솔하게 보여 주고 자연과 사물을 아름답게 노래한 동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치운 겨울」 「언제나 살 수 있나」 등에서 보듯이 해방 직후의 나라 현실을 걱정하는 동시도 여러 편이다. 그는 “38선이 없어지고 우리의 참된 나라가 서는 날, 어린 동무들도 정말로 활발스레 뛰놀고 노래하고 공부할 수 있”는 날을 염원했고, “하루빨리 남북통일의 참된 나라가 서고 즐겁게 살 수 있는 자유의 날이 오기만 손꼽아 기다린”(『우리 동무』 1948, 머리말) 시인이기도 했다.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보나 마나 자주 감자. //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보나 마나 하얀 감자. _「감자꽃」 전문 키가 너무 높으면, / 까마귀 떼 날아와 따 먹을까 봐 / 키 작은 땅감나무 되었답니다. // 키가 너무 높으면, 아기들 올라가다 떨어질까 봐 / 키 작은 땅감나무 되었답니다. _「땅감나무」 전문 까마귀가 데려오는 치운 겨울 / 제비들은 겁이 나서 도망갔다. // 없는 살림 우리들은 어찌하나 / 땔나무도 입을 옷도 변변찮고…… // 까옥 까옥 무서웁다 치운 겨울 / 피할 수도 숨을 수도 없고 보니. / 없는 살림 우리들은 큰 탈 났다 / 살림 걱정 없는 나란 왜 못 서나? _「치운 겨울」 전문 또한 권태응의 동요·동시는 풍부한 우리말로 가득하다. 아름답고 재미있는 시늉말로 내용을 생동감 있게 보여 주고 방언을 시어로 사용하여 정겨움을 더했다. ‘얼뚱애기’(얼러 주고 싶은 귀여운 아기), ‘용이’(군것질거리), ‘찌어리’(찌꺼기), ‘타래’(꼬투리)와 같은 방언을 비롯하여, ‘오골박작’(작은 벌레나 짐승, 사람 등이 한곳에 빽빽하게 많이 모여 자꾸 움직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오볼조볼’(작은 열매 따위가 많이 매달려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탈방탈방’(물건이 얕은 물 위에 떨어질 때 나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 ‘오곤자근’(서로 정답게 지내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캥매캥’(꽹과리 소리를 흉내 내는 말)과 같은 시늉말들이 풍성하다. 밖에 갔다 들어오면 / 손을 쬐고 / 마실꾼이 찾아오면 / 내어주고 // 오곤자근 둘러앉는 / 정다운 화롯불. // 먼 산 나무 아버지 / 장도 데고 / 칭얼대는 어린 동생 / 밤도 굽고 // 몽실몽실 냄새 구수 / 정다운 화롯불. _「화롯불」 전문 제2부에는 소설 8편, 희곡 3편, 수필 2편을 실었다. 권태응의 소설은 자전적 성격을 띠고 있어 그의 전기적 사실을 재구성하는 데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 「청폐환」 「별리」 「지열」에 등장하는 ‘문식’은 작가의 분신이라 할 수 있다. 도쿄 유학 시절 좌익사상으로 검거되어 철창생활을 하다가 흉병이 발병하여 고향에 돌아와 요양을 하는 인물로 설정된 문식은 작가의 자화상이나 다름없다. 해방 직후의 농촌 현실을 보여 주는 「양반머슴」 「울분」은 작가의식과 그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이다. 희곡 세 편은 실제 상연을 목적으로 한 작품으로 보인다. 학동극 「우리 교실」은 생동감 있고 호기 있는 아이들의 행동과 대사가 흥미롭다. 「고향 사람들」과 「동지들」은 연작으로, 식민지 농촌현실의 궁핍한 삶과 지주와 소작 농민들 간의 갈등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이 연작에 등장하는 ‘광식’은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일제를 등에 업고 횡포를 부리는 지주에 맞서 소작농민들과 함께 싸워 가는 청년 지식인으로, 소설 속에 등장하는 작가의 분신인 ‘문식’과 짝을 이루는 인물이다. 수필 「파리채」에는 고통스러운 병상의 삶을 견뎌 내면서도 여전히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고, 「좌우론」은 해방 직후의 현실에 대한 탁월한 풍자와 비판정신이 돋보인다. 권태응은 겨레를 위한 민족·독립 운동의 의지를 어린이를 위한 문학 창작으로 승화시키고자 하였다. 그리고 해방기 농촌 현실에 기반한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만들어 냈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현실을 살아가는 어린이상을 밝고 생동감 있게 그려 낸 점은 권태응만의 미덕이다. 비로소 펴내는 『권태응 전집』이 권태응 문학의 가치를 적실하게 평가할 소중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 권태응 탄생 100주년, 사후 70여 년 만에 그가 남기고 간 육필 자료의 먼지를 털어 한데 모으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임에 틀림없다. 이 땅의 굴곡진 역사를 살아가며 목숨이 다할 때까지 시인의 사명을 온몸으로 완수하려 했던 한 인간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를 하기까지 시간은 참 더디게도 흐른 셈이다. 겨우 수습된 이 전집을 바탕으로 권태응에 대한 한층 깊은 이해와 풍성한 논의들이 오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_아동문학평론가 김제곤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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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길 / 은종성 (지은이) /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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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종성 (지은이)
‘라이프 스타일을 판다’거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말을 쉽게 사용한다. 이는 단순히 생활의 편리함 또는 새로움만을 의미하지 않다. 고객의 삶의 관점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그의 전체적인 모습과 맥락에 따른 취향을 존중하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라이프 스타일이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 즉 개인이 가진 저마다의 독특한 삶 의 양식을 말하는 것으로 취향, 사물, 공간을 투영한다. 여기서 취향은 순간의 경험들이 쌓이고, 체득되고, 정제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되는게 일반적이다.<시작하는 글> 1장.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경험경제 세대를 구별 짓기보다는 라이프 스타일로 ‘고객경험’은 ‘업의 본질’에 대한 질문 거래가 아닌 관계, 재화가 아닌 경험으로 고객 경험은 맥락(Context)에 맞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의 변화 일도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시간의 주인이 된 사람들 2장.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방식들 브랜드는 어떻게 경험을 만들어가는가? 인간의 욕망과 맞닿은 소비활동 명품 소비도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브랜드가 경험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편집숍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백화점 슬세권을 잡은 편의점의 고객경험 3장. 오프라인의 취향과 경험 카페가 사라졌습니다 테라로사와 모카다방의 고객경험 낡은 공간이 풍기는 아날로그 감성 아날로그로 살아남은 기업들 오프라인의 디지털 전환 오프라인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골목길이 트렌드입니다 4장. 소비에서 이용으로, 구독경제 소유에서 이용으로, 소비구조의 전환 모든 것을 빌려드립니다, 렌털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을 구독합니다 플랫폼은 과연 선(善)할까? 시간이 흐를수록 가성비를 향하는 것들 제조와 유통,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큰 그림 속에서 디테일을 추구하는 것 <마치는 글>취향과 경험,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합니다 ‘라이프 스타일을 판다’거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말을 쉽게 사용합니다. 이는 단순히 생활의 편리함 또는 새로움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고객의 삶의 관점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그의 전체적인 모습과 맥락에 따른 취향을 존중하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뜻입니다.라이프 스타일이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 즉 개인이 가진 저마다의 독특한 삶 의 양식을 말하는 것으로 취향, 사물, 공간을 투영합니다. 여기서 취향은 순간의 경험들이 쌓이고, 체득되고, 정제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되는게 일반적입니다. 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고객경험은 비즈니스의 본질과 맞닿아 있습니다. 애플은 휴대전화를 라이프스타일로 바라보면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일본 츠타야 서점은 책이 아닌 취향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책은 그야말로 거들뿐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도 커피를 판매한다고 하지 않고 집과 사무실 외의 제3의 장소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고객 경험 자체가 상품이고 마케팅인 시대입니다. 제품과 서비스의 기능적 특징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갖고 있는 경험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경험은 온라인을 통해 공유와 확산되면서 뛰어난 마케팅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고객경험과 맥락(Context) 사람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옳고 그름이라기보다는 방향과 정도가 다른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들을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어떤 사람들은 속도보다는 조금은 천천히 가는 삶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일보다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가치에 두는 사람들도 있고, 돈 보다는 건강하게 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맥락(Context)'입니다. 소비자의 구매, 브랜드 충성도 형성, 나아가 브랜드 추천까지를 목표로 한다면, 단순한 재미와 흥미가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을 고려한 콘텍스트가 필요합니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와 경험은 상황마다 다르고 주관적입니다. 이런 순간순간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고객 경험은 실패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삶의 패턴,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모델 누군가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과 절제하는 삶을 선호합니다. 반면에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더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 만들어내는 삶의 패턴이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최적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모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것이 비즈니스모델 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숲을 봐야하는 이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없어지고, 제조와 서비스가 통합되면서 기업의 비즈니스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1
클라우드나인 / 김치원 (지은이)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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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치원 (지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가장 유망하게 발전할 분야 중 하나로 꼽히는 헬스케어, 특히 그중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사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에 진출한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타 분야 기업들과 비교해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는 곳은 드물다. 의료 분야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진출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이유들을 의료업계 종사자의 전문가적 지식과 맥킨지 컨설턴트 경험을 살려 설명해주고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할 때 유념해 두어야 할 부분들을 짚고 있다.추천사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잇 지침서’(정신아, 카카오 벤처스 대표·파트너) 프롤로그 문제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서문 왜 디지털 헬스케어는 아직 주류 의료로 편입되지 못하고 있는가? 1장 지불 주체 1. 보험자와 고용주 의료기기, 서비스의 보험 적용 경과 사례 신기술 제품의 보험 적용 전략 ⑴: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사례 신기술 제품의 보험 적용 전략 ⑵: 동반진단 사례 변형된 수가 적용 방식 ⑴: 성과 기반 수가 변형된 수가 적용 방식 ⑵: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고용주의 입장 2. 독자적 솔루션으로서의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 진단에서 의료 공급자로 변화 치료 영역: 주문형 처방 서비스에서 질병관리 서비스로 확장 치료 영역: 순수 앱 기반 치료에서 의료 공급자로 확대 치료 영역: 의료 공급자로 확대한 기타 사례 복약 순응도 관리 서비스 3. 제약회사 원격 임상시험 임상시험 환자 모집 의사에의 접근성 향상 복약 순응도 개선 질병관리 4. 소비자 민망함을 덜 수 있는 영역 ⑴: 주문형 처방 서비스 민망함을 덜 수 있는 영역 ⑵: 검사 서비스 웰니스 5. 병원 상대 병원 매출 증대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어쩔 수 없이 쓰는 경우 2장 진단과 검사 1. 선별검사의 특징 2. 검사의 의학적 의미 집에서 실시하는 검사 병원에서 실시하는 검사 기타 의학적 가치 3.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의 가치 3장 디지털 치료제 1. 디지털 치료제의 개념과 분류 디지털 치료제의 개념 디지털 치료제의 분류 디지털 치료제 업계의 주요 회사와 제품 2. 표준 치료로의 편입 3. 디지털 치료제의 임상시험 대상 인구 집단 설정 비교 대상 설정 연구방법 플라시보 사용 용량-반응 관계 4. 디지털 치료제의 공신력 획득 방안 5. 디지털 치료제의 비즈니스 모델과 파트너십 제약회사와의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모델 보험 수가 적용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미국 내 디지털 치료제 비즈니스 모델 현황 6. 환자의 사용성 4장 의료 인공지능 1. 의료 인공지능의 비즈니스 모델 1단계: 업무 효율성 증대 2단계: 진단 정확도 향상 3단계: 치료 효과 향상 행위별 수가 이외의 비즈니스 모델 2. 영상 인공지능 임상시험 연구방법 비교 대상 결과 지표 3.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 수집: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 정답이 필요하고 주어지는 경우 답이 주어지지 않아 답을 추가해야 하는 경우 별도의 답이 없어도 되는 경우 기타 데이터 네트워크 효과 5장 O2O 비즈니스 1. 일반적인 O2O 비즈니스 O2O 비즈니스의 업종별 용이성 문제 발생 가능성을 줄이려는 노력 O2O 플랫폼의 3가지 생존 방식 O2O 플랫폼이 직면하는 경쟁의 종류 2. 헬스케어에서의 O2O 비즈니스 헬스케어 O2O 서비스가 가야 할 길 탈중개화를 막아라 비즈니스 모델 6장 보험과의 접점 1. 건강관리 프로그램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의 의미 올라이프 보험사의 유병자 보험 2. 헬스IQ: 건강한 사람을 위한 보험 GA 7장 전망과 제언 1. 코로나19가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 미칠 영향 2. 병원에 대한 제언 독자적인 의료 인공지능 개발 병원 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의 활용 3. 정부 기관에 대한 제언 디지털 헬스케어 친화적 수가 설계가 필요하다 국내 의료 현실에서 필요성이 높은 것부터 시작하자 현장에서 우려하는 것을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업계를 지원하라 4.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 대한 제언 부록 1 의료 인공지능 제품의 미국 보험 적용 사례 부록 2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 있는 의료 행위 코드 미주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의 모든 것! 의료 산업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가장 유망하게 발전할 분야 중 하나로 꼽히는 헬스케어, 특히 그중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사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에 진출한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타 분야 기업들과 비교해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는 곳은 드물다. 의료 분야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진출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 이유들을 의료업계 종사자의 전문가적 지식과 맥킨지 컨설턴트 경험을 살려 설명해주고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할 때 유념해 두어야 할 부분들을 짚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 어떻게 FDA 승인 → 보험 수가 적용 → 의사 처방 유도까지 할 것인가 디지털 헬스케어는 스마트폰 등장과 더불어 본격화됐고 세상을 많이 바꾸어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헬스케어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큰 변화를 겪지 못했다. 많은 사람이 그 이유로 법률이나 FDA와 같은 규제기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생각은 반만 맞고 반은 틀렸다. 정확히는 반 이상 틀렸다. 의료 현장에서 사용된다는 것은 의료기기로 승인을 받고 나서 보험 적용을 받고 의사가 진료실에서 처방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류 의료에 편입되기 위한 본격적인 과정은 규제기관의 승인 이후에 시작된다. FDA나 식약처의 의료기기 승인은 해당 제품이 주장하는 용도가 근거가 있다는 것을 공인받았다는 뜻이다. 이는 보험 적용을 받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일 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비용 효과성이 있는지 여부이다. 보험 재정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험 수가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에는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또 한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은 해당 제품이 과학적 원리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FDA는 많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해당하는 의료기기로서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평가 과정에서 세 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첫째, 유효한 임상적 연관성, 둘째, 분석 유효성, 셋째, 임상적 유효성이다. 이 가운데 유효한 임상적 연관성이 널리 인정되는 과학적 원리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가 검증되지 않은 과학적 원리에 바탕을 둔 제품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FDA가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그리고 한 발 더 나가 의료계에서 널리 받아들이는 의료 행위의 기준이 되는 표준 진료 지침에 포함되면 보험 적용뿐만 아니라 규제기관의 승인과 의사의 처방으로 이어지는 전체 과정에서 큰 동력을 얻을 수 있다. 표준 진료 지침은 해당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가 정리해서 가이드라인이라는 형태로 발간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롭게 나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정된다. 어떤 진단 혹은 치료 방법이 가이드라인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다수의 잘 설계된 임상시험을 통해서 입증되어야 하며 비용 효과성까지 보여주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같이 규제기관 승인을 받은 후에도 보험 수가를 받기까지의 과정은 녹록지 않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험 수가를 받고 나서는 의사가 처방하도록 유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의사가 자연스럽게 처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존재, 환자에게 주는 가치, 그리고 의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 통해 어떤 보험 수가를 적용받을 수 있는지를 의사들이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처방부터 환자관리까지 전 과정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의사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사용했을 때 편리한 이점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의사가 제품을 사용하여 환자를 관리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노력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기존 의료에 비해서 환자에 대해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뜻밖에 이는 의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된다. 과거에 보지 않았던 데이터까지 점검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를 보상하기 위한 수가가 있다고 해도 의사들은 안 그래도 바쁜 삶이 더 바빠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의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류 의료에 편입되기 위해 할 것들! ‘디지털’ 헬스케어에 머무르지 말고 디지털 ‘헬스케어’로 성장해야 한다 이 책은 서문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비즈니스 모델 전반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주류 의료로 편입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여기서는 이후 1장에서 4장까지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볼 내용에 대한 총론을 다루고 있다. 1장 지불 주체에서는 헬스케어의 주요 지불 주체인 보험, 고용주, 제약회사, 소비자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했다. 2장 진단과 검사에서는 검사의 특징과 다양한 가치를 살펴보았다. 3장 디지털 치료제에서는 요즘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았다. 4장 의료 인공지능에서는 의료 인공지능이 보험을 비롯한 지불 주체에 따라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할 것인지, 특히 보험 수가를 받기 위해서 필수적인 임상시험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다루었다. 5장 O2O 비즈니스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영역의 O2O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6장 보험과의 접점에서는 규제 완화와 함께 국내 보험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디지털 독립 보험 대리점의 주요 사례 및 시사점을 다루었다. 7장 제언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심을 가지는 병원과 정부 기관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제시했다. 끝으로 부록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주류 의료 편입 과정에 대해서 인공지능 관련 회사 세 곳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의료 행위 코드를 정리했다.“헬스케어는 제품을 쓰는 주체(소비자)와 제품 사용을 결정하는 주체(의사)와 제품에 돈 대는 주체(보험)가 모두 다릅니다. 이런 복잡 한 구조를 가진 산업은 헬스케어밖에 없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도 이 구조를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규제나 의료의 보수성 때문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힘들다고 하지만 이는 부차적인 이슈이며 헬스케어 산업의 구 조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결국 비즈니스 모델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돈과 가치가 오가는 과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누구를 위한 가치를 만들며 그 가치를 어떻게 전달하고 누가 돈을 지불하게 될 것인가 하는 비즈니스 전 과정을 말한다. 원격진료와 같이 소비자가 귀찮음을 덜 수 있는 영역도 소비자 대상 비즈니스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 보험 적용이 되 거나 고용주가 직원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해당 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원격진료 논란을 피해가는 형태로 응급 실 방문 여부 결정을 도와주는 식으로 귀찮음을 덜 수 있게 해준다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런데 일부 사례를 보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있지만 지불 의향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얻는 가치(귀찮음을 줄이고 시간을 아껴줌)를 돈으로 환산하고 그보다 적은 금액을 소비자로부터 받아내는 식의 가치 기반 모델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보나 지식에 대한 가치를 낮게 보는 인식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병원에 진료 받으러 와서 검사나 약 처방 없이 의사 면담만 하면 왠지 돈 아깝다고 느끼는 것과 비슷한 심리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제품이 병원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세운다. 이때 병원도 보험자와 마찬가지로 당장 돈 버는 데 도움 되는 것이 아니면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환자가 즐길 수 있는 것 또는 환자 안전을 위한 것을 설치하고 그 사실을 홍보하면 더 많은 환자를 유치하는 데 도 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식의 논리는 잘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병원 매출 증대와 관련된 영역은 직접 환자 유치에 도움 되는 것이 각광받는다. 비급여 영역을 중심으로 한 환자 홍보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서비스가 이슈가 되고 있다. 여기서는 중국의 성형 중개 서비스인 쏘영커지 회사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쏘영커지는 중국에서 성형을 포함한 비급여 의료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9년 미국 나스닥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알렉스 피아노 연주곡집 매직 포레스트
세광음악출판사 / 조영준 (편저)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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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편저)
체르니 100번부터 40번 과정을 위한 피아노 연주곡집. 헤르츠, 호프만, 레비코프의 작품 등 다채롭고 신선한 레퍼토리, 1 Piano 4 Hands 저자 편곡 작품, 작품의 이해를 돕는 연주 Tip과 저자 연주 영상 QR 등을 수록하였다.1. Henri Herz [Etude No. 1] 24 Etudes Tres Faciles Op. 151, No. 1 2. Heinrich Hofmann [Melodie] Skizzen Op. 77, No. 5 3. Henri Herz [Etude No. 4] 24 Etudes Tres Faciles Op. 151, No. 4 4. Vladimir Rebikov [Children Skating] Silhouettes Op. 31, No. 1 5. Vladimir Rebikov [Strolling Musicians] Silhouettes Op. 31, No. 2 6. Franz Joseph Haydn [Minuet] Hob. Ⅸ : 8, No. 10 in C Major 7. Henry Lemoine [Etude No. 10] tudes Enfantines Op. 37, No. 10 8. Carl Albert Lschhorn [Kinder-Etude No. 19] Children’s Studies Op. 181, No. 19 9. Henri Herz [Etude No. 11] 24 Etudes Tres Faciles Op. 151, No. 11 10. Heinrich Hofmann [Elfen(The Elves)] Skizzen Op. 77, No. 17 11. Heinrich Hofmann [Waldvglein(Little Bird)] Skizzen Op. 77, No. 15 12. Henri Herz [Etude No. 5] 24 Etudes Tres Faciles Op. 151, No. 5 13. Henri Herz [Etude No. 14] 24 Etudes Tres Faciles Op. 151, No. 14 14. Henry Lemoine [Etude No. 33] tudes Enfantines Op. 37, No. 33 15. Henry Lemoine [Etude No. 31] tudes Enfantines Op. 37, No. 31 16. Friedrich Kalkbrenner [Prelude No. 2] 24 Preludes Op. 88, No. 2 17. Mlanie Bonis [Gai Printemps(Impromptu)] 5 Pices Pour Piano Op. 11, No. 1 18. Edvard Greig [Hommage Chopin] Moods Op. 73, No. 5 <1 Piano 4 Hands> 19. Vladimir Vavilov Ave Maria 20. Vittorio Monti Czardas★ 체르니 100번부터 40번 과정을 위한 피아노 연주곡집 ★ 헤르츠, 호프만, 레비코프의 작품 등 다채롭고 신선한 레퍼토리 수록 ★ 1 Piano 4 Hands 저자 편곡 작품 수록 ★ 작품의 이해를 돕는 연주 Tip과 저자 연주 영상 QR 코드 수록
(유시민과 함께 읽는) 러시아 문화 이야기
푸른나무 / 유시민 편역 / 200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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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편역
2차 대전 후 50년 가까이 철의 장막 너머에 있는 미지의 제국 러시아. 이 책은 러시아인의 국민성과 정체성에서부터 러시아인의 특징, 매너와 에티켓 레저, 유머 감각, 관습과 전통, 정부와 관료 조직, 언어와 사고 방식까지를 총망라해 북극곰 러시아가 겉보기만큼 위험한 이웃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러시아 문화여행 가이드북.001. 국민성과 정체성 ...1 002. 러시아인의 특징 ...9 003. 태도와 가치관 ...12 004. 행동 양식 005. 매너와 에티켓 ...25 006. 집착 ...32 007. 음식 ...34 008. 레저와 오락 ...39 009. 유머 감가 ...42 010. 문화 ...44 011. 어디서 무엇을 파나 ...49 012. 관습과 전통 ...54 013. 건강과 위생 ...57 014. 범죄와 처벌 ...62 015. 제도 ...65 016. 정보와 관료 조직 ...76 017. 비즈니스 ...78 018. 대화 ...82 019. 언어와 사고 방식 ...83 마치 온 국민이 애프터서비스 센터 직원인 것처럼 까다로운 기계를 잘 만지고,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안 키우는 가정이 없을 정도로 개, 고양이를 좋아한다. 보드카와 단 것(쵸콜렛 등)도 매우 좋아한다. 혹독한 겨울 날씨와 오랜 공산치하가 러시아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엿볼 수 있다.
쏘로우와 월든 숲속의 삶
역락 / 박연옥 지음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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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락
소설,일반
박연옥 지음
월든 숲으로 간 까닭 1. 쏘로우의 직업 2. 인디언의 바구니: '월든'의 경제학 생활필수품 1. 새옷 2. 주택 3. 음식 절제와 노동 깨어나기 쏘로우와 에머슨 1. 미국의 초월주의 2. 비순응주의와 독립적 모험정신(에머슨을 넘어) 맺음말 참고문헌 헨리 데이비드 쏘로우 연보
의선사겁 1
영상출판미디어(주) / 인면수 지음 / 200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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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판미디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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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 지음
당문의 방문 유령동 투안심법 암습 심안 대환단 여로역여전 소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제1장 외출 제2장 검후 제3장 천마신경제이차발호! 군웅대회 제4장 일석삼조 제5장 사천으로 제6장 습격, 사천당문 제7장 누구를 위한 종을 울리는가 제8장 천하제일신복 제9장 나는 누구냐? 알려지지 않는 이야기1 알려지지 않는 이야기2제1장 비보 제2장 꿈이 깨지면 사람은 복수를 한다 제3장 죽도록 문을 두들기며 한 조각의 기왓장을 쥐고 집착하는 자 제4장 용자만이 미녀를 얻는다 제5장 결을 풀고자 하는 사람들 제6장 사람 사이에 꽃이 필 때, 사람 사이에 나비가 날 때 제7장 지은 바 업은 없어지지 않아서 원인과 반연이 만날 때 과보를 받게 된다 제8장 사랑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 제9장 하늘만 아는 이야기, 그들만 아는 이야기 외전 그 남자의 이야기1장 늙은 호랑이는 이빨이 없고 잠든 용은 울부짖지 않는다 2장 세상을 버린 자 3장 좁쌀 한 알 속에 천하를 갈무리하고, 반 되짜리 솥 안에 산천을 삶는다(上) 4장 좁쌀 한 알 속에 천하를 갈무리하고, 반 되짜리 솥 안에 산천을 삶는다(下) 5장 그대는 이곳에 인연이 있다 6장 남긴 자취를 찾고자 옷을 적시며 찾아왔다 7장 손보다는 검이 더 길다 8장 대산(大蒜)의 법 9장 소림신승 전멸 그리고 중원최고의 의선 10장 인연은 없고 꿈속의 몸만을 보다천마신군 수라영 의선강림 복수는 나의 것 의선들, 다시 모이다 그때 그녀들은 화산으로 천마신군 송병준 인생은 고해다 환골탈태 위기의 의선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서장 지옥에서 다시 시작점에서 제남에서 온 손님 정답을 찾아서 그때 그날 오물 속에서 삼백육십구침지회 인연은 인연을 낳는다 소림사의 손님 인연의 첫 사람들성녀의 병은 불치병 하늘은 무력한 자를 도와주지 않는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자 구생여구멸 알부자 때부자 중원 5대 공자로 등극! 별호 전륜공자 새로운 의곡 탄생 그때 그들에게서 위험한 사람들 원수는
SLE 2A (책 + CD 1장)
파고다 / 파고다교육그룹 언어교육연구소 지음 /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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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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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교육그룹 언어교육연구소 지음
신의 소리와 인간
바른북스 / 김문섭 (지은이)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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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소설,일반
김문섭 (지은이)
예수님이 보신성경 : 70인역 출애굽기 번역본
엘맨 / 오흥복 (옮긴이)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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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맨
소설,일반
오흥복 (옮긴이)
70인역이 나오게 된 배경을 소개하자면 70인역은 애굽 왕 프톨레미 2세의 명을 받고 애굽의 수도 알렉산드리아의 파라오 섬에서 39년에 걸쳐 최초로 번역된 역본인데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유대인들 중 각 지파에서 6명씩 뽑아 72인이 번역한 성경인데 우리는 72명이 번역했다고 해서 70인역이라 한다. 70인역 출애굽기편을 번역한 이유는 이처럼 귀한 역본이 우리나라에서는 번역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창세기편에 이어 출애굽기편을 번역하게 되었는데 이 작업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나서야 맞추게 되었다. 이 출애굽기 70인역과 개정성경을 같이 보시면 여러분들이 성경을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때로는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게 될 것이다.출애굽기 1장 14 출애굽기 2장 21 출애굽기 3장 31 출애굽기 4장 39 출애굽기 5장 47 출애굽기 6장 51 출애굽기 7장 60 출애굽기 8장 65 출애굽기 9장 73 출애굽기 10장 79 출애굽기 11장 85 출애굽기 12장 88 출애굽기 13장 105 출애굽기 14장 113 출애굽기 15장 122 출애굽기 16장 130 출애굽기 17장 140 출애굽기 18장 148 출애굽기 19장 155 출애굽기 20장 162 출애굽기 21장 171 출애굽기 22장 182 출애굽기 23장 191 출애굽기 24장 201 출애굽기 25장 207 출애굽기 26장 215 출애굽기 27장 222 출애굽기 28장 228 출애굽기 29장 237 출애굽기 30장 249 출애굽기 31장 260 출애굽기 32장 265 출애굽기 33장 278 출애굽기 34장 287 출애굽기 35장 296 출애굽기 36장 303 출애굽기 37장 307 출애굽기 38장 309 출애굽기 39장 312 출애굽기 40장 31670인역이 나오게 된 배경을 소개하자면 70인역은 애굽 왕 프톨레미 2세의 명을 받고 애굽의 수도 알렉산드리아의 파라오 섬에서 39년에 걸쳐 최초로 번역된 역본인데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유대인들 중 각 지파에서 6명씩 뽑아 72인이 번역한 성경인데 우리는 72명이 번역했다고 해서 70인역이라 합니다(주전 285-246까지 기록함). 당시 72인은 각자 다른 방에서 구약성경을 번역했는데 72일 후 각자 번역한 것을 대조하는 과정이 39년이 걸쳤는데 놀랍게도 72인이 72일 동안 번역한 성경이 후에 맞추어 보니 한 권 같이 일치했다고 합니다. 이는 실로 하나님의 특별한 영감으로 번역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70인역 출애굽기편을 번역한 이유는 이처럼 귀한 역본이 우리나라에서는 번역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창세기편에 이어 출애굽기편을 번역하게 되었는데 이 작업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나서야 맞추게 되었다. 이 출애굽기 70인역과 개정성경을 같이 보시면 여러분들이 성경을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때로는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소중한 선물
동산문학사 / 조양우 (지은이)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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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문학사
소설,일반
조양우 (지은이)
책은 속은 깊은 친구다. 쓸쓸하고 결핍감에 시달릴 때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는 벗이다. 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수많은 타자를 만나고, 이들을 통해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한다. 글쓰기를 지속하는 원동력은 거기에 있지 않나 싶다.04 머리말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 1. 그냥 살라 하네 12 그냥 살라 하네 14 길을 나섭니다 16 처 18 겨울꽃 20 꿈으로 오는 사랑 22 단풍잎을 닮은 여자 23 잠깐, 쉼 24 꽃 사랑 26 커피를 마시며 28 가을이 떠나갑니다 29 오늘도 30 봄동 31 삶이란 32 하지 33 우리 사랑에 34 내 삶의 마지막 날 36 나는 알았다 38 미안하다 사랑아 39 조양우(3행시) 40 별것 없더라 41 사랑하는 것보다 42 어느새 황혼으로 2. 가장 소중한 선물 44 가장 소중한 선물 46 나는 바다가 좋아 48 사랑아 49 별 50 인생길 2 51 머니(Money) 52 쉿! 53 슬프고 아픈 것이 54 여보 56 당신과 인연 58 수아 수호 유리야 60 일곱 번의 횡재 62 알바트로스 64 홀인원(Hole in one) 65 연리지 부부 66 까치밥 67 참! 떨리는 사랑 68 당신 69 그대와 함께라면 70 당신의 눈에서 72 겨울이어서 더 좋더라 74 봄소식 3. 행복의 기대치 76 행복의 기대치 77 편지 78 세월 79 내 마음 80 일출의 기도 82 행복의 열쇠 83 자화상 84 거름종이 팝니다 86 월출산 가는 길에 87 기다림1 88 새날 새 아침 89 그냥 혼자 이고 싶을 때가 잇다 90 사랑은 92 오늘은 좋은 날 93 참! 좋은 인연 94 윤슬 1 95 윤슬 2 96 바다 5 98 와온(臥溫)에 가거든 100 입지(立知)에서 이순(耳順)까지 102 멈추지 못해요 4. 커피를 마시며 104 커피를 마시며 105 아무도 모르게 106 호박 108 애호박 109 사랑을 위한 사랑은 110 병원에서112 덤으로 사는 삶의 기도 113 12월이 오면 114 착각 115 녹두 가정교육 116 사랑의 힘 117 결국 벙어리입니다 118 술비 119 사랑을 위하여 120 꽃망을 122 명의(醫) 124 바다가 좋다 126 상처 128 제목 없는 시 129 제목 없는 시 2 130 주님 132 길을 나섭니다 2 5. 시가 되게 하소서 134 시가 되게 하소서 136 꽃과 잎 138 3월의 봄 향기 139 당신을 140 행복의 기준 142 당신이 나를 144 내가 널 부르거든 146 계모년(癸卯年) 148 썰물 149 짧은 사랑 편지 150 가장 아름다운 꽃 152 아내 153 때로는 가끔씩 154 커피잔 속에 156 순응하는 삶 157 커피처럼 158 가을로 가자 160 기다림 2 162 좋아요, 싫어요 164 당신께 166 봄날 167 길을 나섭니다 2 168 부부 170 방학 숙제시와 수필은 쓴다는 것은 고독한 작업이다. 그리고 그 글을 공개했을 때 읽는이의 반응에 궁금함을 넘어 두려움까지 느낀다. 그러면서 왜 그런 일을 하느냐? 글끄기를 통해 지난 삶에 대한 반성과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짐하기 위해서다. 다시 말해, 내가 한 말이나 글을 쓰며 스스로 실천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글스기는 고독한 작업이다. 하지만 내 곁에는 언제부터인가 책이 있다. 책은 속은 깊은 친구다. 쓸쓸하고 결핍감에 시달릴 때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는 벗이다. 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수많은 타자를 만나고, 이들을 통해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한다. 글쓰기를 지속하는 원동력은 거기에 있지 않나 싶다. -발간사 中에서 시간과 생명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생명으로 당신에게 사랑을 시간으로 당신에게 행복을 선물하며 아름다운 삶을 당신과 함께할 것입니다
포스트 성장시대의 전도와 신학
대장간 / 이민형 (지은이), 김대만 (엮은이) /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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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소설,일반
이민형 (지은이), 김대만 (엮은이)
99일의 아침을 열며
향지 / 박종학 지음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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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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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학 지음
작가의 말 제1장 아흔 아홉 1. 포기는 삶이 좌초되는 것과 같다 / 이별 2. 상상력을 배우자 / 아침에 서 있는 고독 3. 현량을 진심으로 대하라 / 그리움 4. 정리도 습관이다 / 밤 바다에서 5. 기회를 잡아라! / 행복 . . (중략) . . 95. 해보고 후회하니 낫다 / 늘 당신이 있었습니다 96. 덕치와 예치사상 / 저녁에 97. 생각하기 나름 / 5월을 보내며 98. 자신을 사랑하자 / 어느 날 99. 코이 (koi) 봄이 내 맘에왔다 제2장 인생 인생 1 인생 2 인생 3 . . (중략) . . 인생 20 인생 21 인생 22
공무원 면접 가이드
산수야 / 산수야 편집부 엮음 / 200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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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야
소설,일반
산수야 편집부 엮음
마루의 사실 시즌2
애니북스 / 의외의사실 지음 /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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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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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사실 지음
말 없고 조심스러운 개 마루와 보내는 사소하지만 즐거운 일상을 담은 『마루의 사실 <시즌2』. 은근한 개 마루와 담담한 동거인. 어느 날 우연히 시작된 둘의 시간도 어느새 5년이 흘렀다. 사람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많은 것이 달라졌음을 감지한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여전히 서로의 곁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다. 2016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연재된 <시즌2> 분량이 담겨 있다. 프롤로그를 포함, 61화부터 80화까지 총20화를 엮었으며 단행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후일담’이 특별 수록되었다. 세로로 연출된 웹툰 원고를 단행본에 맞게 재편집하는 한편, 연재에 없었던 새로운 컷들을 추가하여 독서의 만족도를 높이고 단행본의 가치를 더했다.◆ 프롤로그 61. 내 방에 개가 산다 _01062. 개의 나이 _02863. 조카가 태어났다 1 _04464. 조카가 태어났다 2 _06465. 다정함이 없어 _08266. 개의 다정함이란 _09667. 마루를 만나는 사람들 _11068. 병원 공포 _12869. 오래 같이 산 개를 대하는 무심함에 대하여 _14870. 동네에는 개들이 산다 _17071. 애정의 이유 _19072. 개와 오래 같이 있기 위하여 _21273. 마루의 사람 친구들 _23074. 사소한 이야기들 _24675. 제주도에 간 마루 1 _26076. 제주도에 간 마루 2 _27477. 제주도에 간 마루 3 _29678. 마루에 대해 더 하고 싶은 이야기 _32079. 계동 사는 마루씨 _33480. 이사 _352◆ 후일담 _370개의 다정함이란, 어쩌면 개라는 존재 그 자체은근하고 다정한 개 마루와 보내는 두 번째 시즌 말 없고 조심스러운 개 마루와 보내는 사소하지만 즐거운 일상을 담은 『마루의 사실 <시즌2- 오늘의 마루>』가 출간되었다. 서울 한복판에 함께 사는 한 마리와 한 사람의 시간이 담담하고 온화하게 새겨지는 한편, <시즌1>보다 다양해진 인물과 장소의 등장으로 생동감을 더한다. 은근한 개 마루와 담담한 동거인. 어느 날 우연히 시작된 둘의 시간도 어느새 5년이 흘렀다. 사람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많은 것이 달라졌음을 감지한다. 시간이 흐른 만큼 나이를 먹었고, 몸도 변했다. 관계가 변했고 감정도 달라졌다. 때로 사람은 개를 향한 관심이 무뎌졌음을 깨닫고 미안해하기도 하고, 나이들어가는 개를 보며 복잡한 심경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여전히 서로의 곁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다. 전과는 다른 관계와 감정일지 몰라도 함께 있어주는 존재, 바로 그 자체가 서로를 위한 최선의 다정함임을 고백한다. 개와 함께 산다는 건…『마루의 사실』은 개와 함께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 개와 함께한다는 건 기쁨과 즐거움, 슬픔과 미안함 등 매순간 여러 가지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번갈아 느끼게 되는 걸 의미한다. 그 은밀하고도 애틋한 순간들을 작가는 늘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읊조린다. 전적으로 나에게 의지해 살아가는 하나의 작은 생명, 그 생명과 함께하며 비로소 알게 된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결코 가볍지 않은 책임의 무게… 개와 함께하는 삶은 이전과는 분명 다른 시간이다. 은근한 한 마리와 담담한 한 사람이 보내는사소하지만 즐거운 시간들『마루의 사실』 속 마루의 움직임은 무척이나 생동감 있게 그려진다.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인 작가의 실력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마루의 작은 표정과 행동, 사소한 습관, 심지어 앞발의 털끝 하나조차 허투루 넘기지 않고 실감나게 묘사하여 독자들 앞에 마루를 데려다놓는다. 책 속 마루를 볼 때마다 종이 안으로 손을 넣어 쓰다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구친다. 이렇게나 마루가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건 이 개가 정말 사랑스러워서이기도 하지만 마루를 향한 작가의 애정 어린 마음이 오롯이 전해진 덕분이기도 하다. 마루에게서 자신의 개를 떠올리고, 작가에게서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독자들은 이런 작가의 마음에 무한의 끄덕임을 보낸다. 실제로 『마루의 사실』<시즌1>의 독자평 중에는 책을 읽다가 자신의 개가 떠올라 절로 웃음이 새어나오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고백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마루의 사실』은 그저 ‘개 기르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꼭 ‘개’가 아닐지라도 한 생명을 삶 속에 받아들이고 교감을 나눠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분명 빠져들 이야기니 말이다.<시즌2> 총20화 + 단행본에서만 만나는 미공개 후일담 수록 이번에 출간된 『마루의 사실 <시즌2-오늘의 마루>』에는 2016년 8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연재된 <시즌2> 분량이 담겨 있다. 프롤로그를 포함, 61화부터 80화까지 총20화를 엮었으며 단행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후일담’이 특별 수록되었다. 세로로 연출된 웹툰 원고를 단행본에 맞게 재편집하는 한편, 연재에 없었던 새로운 컷들을 추가하여 독서의 만족도를 높이고 단행본의 가치를 더했다. 또 이번 『마루의 사실 <시즌2-오늘의 마루>』 본문 사이사이에는 마루 외의 다른 개들의 일러스트 총11장이 실려 있는데, 이 그림들은 작가가 SNS에 올라온 개들의 사진을 보고 그린 것이다. 개가 가진 각양각색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모든 견주들의 게재 동의를 얻어 실었다. 또한 애니북스에서는 『마루의 사실 <시즌2-오늘의 마루>』 출간을 기념하여 한정 수량으로 <2018년 황금 마루 달력>을 제작하였다. 마침 다가오는 2018년은 황금 개의 해라고 한다. 황금 개 마루와 함께 행운의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우리가 같이 산 지 5년이 되어간다. 시간이 흘렀다. 나이를 먹었고 몸이 변했다. 시간이 흐르고 관계가 변하고 감정이 달라진다.그럼에도 여전히 나와 살고 있는 이 개, 마루.”
투명인간의 뼈 4
대원씨아이(만화) / 오기노 준 (지은이) / 2019.09.18
5,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오기노 준 (지은이)
제17화 나비매듭제18화 "Thank you, my twilight"제19화 친애하는 당신에게제20화 그날, 하루.제21화 Receivers제22화 Sea and The Darkness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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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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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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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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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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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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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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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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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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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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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꿀벌 콜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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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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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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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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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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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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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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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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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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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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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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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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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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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1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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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3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4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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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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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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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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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비스킷
10
사춘기는 처음이라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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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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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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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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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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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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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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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10
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