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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안의 대륙
글항아리 / 김용민 (지은이) / 2018.10.22
18,000

글항아리소설,일반김용민 (지은이)
글항아리 '실용의 재발견' 시리즈 다섯 번째 책으로 나온 <섬 안의 대륙: 제주도와 중국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는 여러모로 독특한 책이다. '중국과의 연결'이라는 관점에서 오늘날의 제주도를 총체적으로 들여다본 책이다. 제주의 역사와 지리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며, 제주에 진출한 중국 자본과 이들이 벌인 대형 사업들이 매우 구체적으로 분석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오늘날 제주를 있게 만든 각계의 전문가들 인터뷰가 실려 있으며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두고 김연철 통일연구원장과 방담을 펼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제주에 사는 중국 전문가"다. 그는 성균관대 정외과 3학년 재학중에 중국에 유학을 떠나 무려 12년간 중국에서 살았다. 푸단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은 학자다. 이후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와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총 6년을 일하면서 '중국'을 키워드로 한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 그러다 2015년 제주한라대학교에 부임해 3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2018년 지금은 ㈜탐나커피의 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제주에 요커들이 몰려와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중국이 제주를 삼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때 그에게 "제주에 대한 책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렇다. 이 책은 지역의 전문가가 여기저기 쓴 글을 모아서 낸 그런 책이 아니라 '기획'된 책이다. 오늘날 제주를 알기 위해선 '중국'이란 키워드를 반드시 짚어내야 한다는 나름의 절박함을 깔고 제주에 대한 실용지식을 집대성해보자는 취지이다.들어가는 글 제1부. 제주와 중국의 과거 1장 첫 번째 만남 1. 서귀포 지명의 유래 2. 서복은 진짜 제주에 왔을까? 3. 소중한 유산 + @ 2장 두 번째 만남 1. 고려의 대몽 항쟁, 삼별초, 원나라의 제주 식민 2. 원나라의 지배가 제주에 남긴 것 제2부. 제주와 중국의 현재 : 세 번째 만남 3장 제주를 찾는 중국인 1. 제주에 반한 중국인들 2. 요우커는 왜 제주로 오나? 인터뷰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사무소 전승훈 차장 중국 유학생의 제주 생활 인상 3.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거듭나는 제주 4장 제주에 투자하는 중국 자본 1. 중국계 자본, 제주에 얼마나 투자되고 있나? 2 제주에 초대형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주)람정제주개발 3. 제주 중심부에 들어서는 초고층 호텔?녹지그룹 4. 의료 관광객을 위한 의료복합단지?헬스케어타운과 녹지국제병원 5. 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개발?오라관광단지 6. 사업이 무산된 휴양형 주거단지?예래휴양형주거단지 7. 크고 작은 투자 프로젝트들 8. 중국 자본의 제주 투자, 어떻게 보아야 하나? 9. 중국 자본을 바라보는 제주도민의 시선 10. 제주도에 투자한 중국 기업의 난망한 입장 인터뷰 (주)람정제주개발 이동주 부사장 제3부. 제주와 중국의 미래 5장 한중 FTA, 제주 도약의 발판 1. 1차산업 중심의 제주도 수출 2. 한중 FTA 시대, 무엇을 팔 것인가 3. 한중 FTA 전략 1: 농수산식품 시장을 뚫어라! 4. 한중 FTA 전략 2: 파트너를 찾아라! 5. 한중 FTA 전략 3: ‘메이드 인 제주’의 경쟁력을 키워라 인터뷰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 김병유 지부장 vs.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양평섭 소장 6장 제주도와 문화 콘텐츠 1. 제주는 1만8000 신들의 땅 2. 문화 생성의 섬, 문화 교류의 섬 인터뷰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 전 CJ E&M 김성훈 상무 7장 세계 평화의 섬 제주도 1. 제주도는 평화의 섬 2. 제주평화대공원을 만들자! 3. 평화는 천천히 함께 오는 것 인터뷰 통일연구원 김연철 원장 글을 맺으면서 제주와 중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인터뷰 펑춘타이 주제주중국총영사 부록1 중국어 잘하는 법 부록2 제주에서 중국 전문가 되기 참고문헌 제주도와 중국, 그 얽힘의 역사를 그린 인문서이자 제주 속 중국 자본의 현황과 제주도의 앞날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보고서 큰 서점에 가면 제주에 관한 책들이 넘쳐난다.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멋진 사진들과 알록달록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제주 소개서’들이 서점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 여행 정보를 ‘예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콘셉트가 있다면, 제주 토박이들 또는 젊은 이주민들의 ‘제주생활 예찬’이 또 다른 콘셉트다. 그런 책들에 익숙한 이들에게 이 책 『섬 안의 대륙』은 ‘이건 뭐지?’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 글항아리 ‘실용의 재발견’ 시리즈 다섯 번째 책으로 나온 『섬 안의 대륙: 제주도와 중국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는 여러모로 독특한 책이다. ‘중국과의 연결’이라는 관점에서 오늘날의 제주도를 총체적으로 들여다본 책이다. 제주의 역사와 지리에 대한 정보가 가득하며, 제주에 진출한 중국 자본과 이들이 벌인 대형 사업들이 매우 구체적으로 분석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오늘날 제주를 있게 만든 각계의 전문가들 인터뷰가 실려 있으며 평화의 섬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두고 김연철 통일연구원장과 방담을 펼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제주에 사는 중국 전문가”다. 그는 성균관대 정외과 3학년 재학중에 중국에 유학을 떠나 무려 12년간 중국에서 살았다. 푸단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은 학자다. 이후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와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총 6년을 일하면서 ‘중국’을 키워드로 한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 그러다 2015년 제주한라대학교에 부임해 3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금은 ㈜탐나커피의 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제주에 요커들이 몰려와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중국이 제주를 삼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때 그에게 “제주에 대한 책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렇다. 이 책은 지역의 전문가가 여기저기 쓴 글을 모아서 낸 그런 책이 아니라 “기획”된 책이다. 오늘날 제주를 알기 위해선 ‘중국’이란 키워드를 반드시 짚어내야 한다는 나름의 절박함을 깔고 제주에 대한 실용지식을 집대성해보자는 취지였다. 그렇게 탄생한 이 책의 구성을 보자면,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구하러 간 서복이란 자와의 인연부터 짚어나가는, 즉 제주와 중국의 과거 인연을 다룬 앞부분은 인문서에 가깝다.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중국계 자본의 투자, 한중FTA를 다룬 중간 부분은 경제·경영서 스타일이다. 문화와 평화를 다룬 뒷부분은 사회과학서와 비슷한 분위기다. 제주와 중국의 이런저런 분야와 영역의 얘기를 모두 다루다보니, 책이 전체적으로 저자가 좋아하는 제주도의 해물짬뽕을 닮게 되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제주와 중국’과는 별 관계가 없는 듯한 내용도 있다. 제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이나 제주 4·3사건, 강정항 등을 다룬 부분이 그렇다. 그러나 중국, 일본, 북한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세계 평화의 섬’을 얘기하면서 제주 4·3사건과 강정항을 모른 체하고 넘어갈 수는 없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2017년 봄에 사드가 경북 성주에 배치되었다. 참으로 ‘기묘한 이야기’였다. 기묘한 이야기는 나라 전체의 이슈였지만, ‘직격탄을 맞은’ 곳은 제주도였다. 단체 관광객이 자취를 감추면서 전체 중국인 관광객 수가 2016년 한창 때의 10퍼센트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제주도 내 일부 호텔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도, 중국 정부의 자금 규제로 제주에 투자한 일부 중국계 기업의 프로젝트가 중단되었다는 뉴스도 들렸다. 중국에 대한 관광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인바운드 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제주도의 해외투자 유치 전략을 돌아봐야 한다 등 논의가 많았지만, 이 상황이 오래 지속되기를 원하는 제주인은 많지 않다. 저자는 책 전체에 걸쳐 우리가 어떤 스탠스를 가지고 중국과 제주의 얽힘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역설하고 있다. 또한 제주와 중국 간의 문화 교류 확대를 주장하기 위해 저자는 제주가 얼마나 커다란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 말하고 있다. 우리는 타인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은 곧잘 인정하지만, 오히려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고 때때로 스스로를 잘 모른다는 사실 자체마저 모를 때가 있다. 그것은 제주에 살고 있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제주와 중국의 관계를 다뤄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하게 만들어진 이 책이 제주에 관심 있는 많은 이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서귀포西歸浦라는 지명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3
제이알매니지먼트 / 제이로빈 (지은이)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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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매니지먼트소설,일반제이로빈 (지은이)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군대에 입대한 강성재는 어머니가 없고, 집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관심병사로 여기는 군 부대의 편견을 없애고자, 최선을 다하는데, 그의 요리 실력이 늘어날수록, 부대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다. 짬밥으로 군 부대를 바뀌는 그의 여정은 점점 스케일이 커져만 가는데….099 둘의 시선이 마주할 때 100 MD 500 디펜더 101 군단장님은 상당한 미식가 102 두 눈에 박힌 하트(♥♥) 103 급식지원업체 선정 104 ○○○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105 HACCP에 대해 정말 많이 아시나 봐요 106 공정관리 마스터리 107 또 강성재야? 108 민지야! 오빠가 맛있는 거 만들어줄게 109 집 앞에서 소주 한잔 할까? 110 A지역에서는 앞으로 장사하실 수 없습니다 111 아버지의 친구는 4,631명! 112 소통, 대화, 상생 113 오리훈제 좋아하지? 114 후임병인데 뭐! 115 사실대로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116 제가 잘못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117 죄송했습니다 118 동원훈련 말씀이십니까? 119 군대 진짜 변했나 봐요 120 셰프와의 만남 121 형은 한 입으로 두 번 말 안 한다 122 요리사라면 이 기분 알죠? 123 너도 오고 싶어? 124 취사병에게 포상 휴가증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5 다음 주에 너랑 나랑 파견 잡혔다 126 서효석 상병님은 요리대회 그냥 나가시면 됩니다 127 얘는 원래 좀 심했네? 128 그동안 실력을 감추고 계셨네 129 외국인 시선에서 이 요리는 어때요? 130 이번 3등은 이변이네요. 그 팀은 과연 누구일까요? 131 수신용 핸드폰 있잖아 132 행복하세요. 연대장님, 권사님 133 야! 조용히 해라? 어?! 134 호국미식회 (1) 135 호국미식회 (2) 136 너무 많이 알아도 실수하는 법 137 나도 알아낼 방법 있어 138 미군들을 만났습니다 139 그들이 말합니다. Oh~My God! 140 오늘은 한 방 먹었군 141 총장은 한 번 기억한 이름은 안 잊어버려 142 불길한 결혼 (1) 143 불길한 결혼 (2) 144 행복한 결혼식 (1) 145 행복한 결혼식 (2) 146 조리병 교육대 (1) 147 조리병 교육대 (2)2026 티빙 오리지널 방영 확정! 소설 1450만뷰, 웹툰 5500만뷰를 기록한 레전드 작품. 마침내 단행본으로 출간!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연재된 소설로, 2019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네이버웹툰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을 만큼 인기리에 연재되었다.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군대에 입대한 강성재는 어머니가 없고, 집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관심병사로 여기는 군 부대의 편견을 없애고자, 최선을 다하는데, 그의 요리 실력이 늘어날수록, 부대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한다. 짬밥으로 군 부대를 바뀌는 그의 여정은 점점 스케일이 커져만 가는데. 누가 봐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며, 웹툰과는 또 다른 원작 본연만의 스토리를 즐기고 싶다면, 독자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성재는 식탁에 앉은 채, 그녀가 조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조신하면서도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고, 40대로서의 품위와 기품을 고루 갖춘 여성. 요리만 빼면 첫인상은 다 괜찮은 것 같다.그녀는 도마 위에서 채소를 썰며 입을 열었다.“제가 어떤 사람인지는 대충 눈치 챘죠?”성재는 솔직하게 다가오는 그녀의 말에 순간 당황했다. 이렇게 여과 없이 훅 치고 들어오는 아줌마에게 무슨 말을 할까?“네. 연대장님과 미래를 꿈꾸시는 것 같다고 윤성민 일병에게 들었습니다.”“맞아요. 사실 요즘 들어 집사님과 진전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아….”하긴 그랬다. 주둔지 안에 있는 관사에 마음대로 드나들기 위해서는 지휘관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 즉, 그녀는 고정출입자로서 연대장님이 승인한 사람.‘재혼까지 생각하고 계신 건가?’성재는 아버지가 생각났다.‘아버지도 얼른 좋아지셔서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좋을 텐데….’그때, 갑자기 성재의 시스템창에 반응이 나타났다.- 중략 -
강호에 병이 깊어 죽림에 누웠더니
보리 / 정철.박인로.윤선도 지음, 김하명 옮김 / 200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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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소설,일반정철.박인로.윤선도 지음, 김하명 옮김
정철, 박인로, 윤선도가 쓴 시들 가운데 우리말로 쓴 가사와 시조 작품들을 싣고, 널리 알려진 한시도 골라 함께 엮었다. 가사는 어려운 한자말과 고어를 요즘 쓰는 말들로 고쳐 놓았으며, 시조는 표기법을 고치고 주석을 달아 내용과 가락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고, 한시는 읽기 편안한 입말로 국역했다. 정철 편에는 와 에서 가사 5편, 시조 83수, 한시 62편을 가려 엮었다. 박인로 편에는 에서 가사 일곱 편, 시조 67수, 한시 39편을 가려 뽑아 엮었다. 윤선도 편에는 에 있는 시조 35수와 장시 '어부사시사'를 엮었다. 정철과 박인로에 대한 조선조 선비들의 헌사 자료도 따로 묶었다. 책의 말미에는 북의 학자 김하명이 쓴 세 선비에 대한 국문학사상 위치와 작품에 대한 평이 실려 있다. 조선 중기의 정철, 박인로, 윤선도는 모두 훈민정음 창제 뒤 100여 년이 지나서 활동한 문인들로, 한글 서정 시가에서 앞선 선배들을 넘어선 뛰어난 경지를 완성했다.겨레고전문학선집을 펴내며 정철 강호에 병이 깊어 관동별곡 / 사미인곡 / 속미인곡 / 성산별곡 / 장진주사 다만당 님 그린 탓으로 밤비 뿌려 대숲 설레고 박인로 뱃전에서 탄식하노라 태평사 / 사제곡 / 누항사 / 선상탄 / 독랑당 / 영남가 / 노계가 천지간 만물 중에 가장 귀한 이 이름 없는 낚시꾼 되어 윤선도 어부의 사철 노래 어바사시사 다툴이 없는 강산을 지키라 하시도다 평론과 자료들
그리스 인문 기행 2
상상출판 / 남기환 (지은이)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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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출판소설,일반남기환 (지은이)
인문학 칼럼니스트 남기환의 두 번째 그리스 인문 기행이 출간되었다. 첫 번째 책에서는 펠로폰네소스반도를 직접 다니며 신화의 흔적을 좇고, 고전을 통해 은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그리스 섬과 바다다. 이오니아 제도, 키클라데스 제도, 북에게해 제도의 11곳 섬이 배경이 되는데, 그중에는 그리스의 대표 풍경인 하얀 벽과 파란 지붕으로 뒤덮인 산토리니도 있다. 그만큼 2권에서는 이전보다 더 다채롭고, 아름다운 그리스 사진들이 수록되었다. 청록색 바다와 그리스풍 건물이 줄지은 항구, 신화를 증명하듯 여기저기 들어선 하얀 돌무더기 사진은 그 자체로도 그리스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정수는 역시 ‘고전을 통해 신화를 들여다보는’ 데 있다. 작가는 그리스 곳곳에서 일어난 신화를 쉽게 풀어 썼는데, 그러면서도 호메로스나 니코스 카잔차키스 같은 그리스 고전 대가들의 기록을 인용해 이야기의 밀도를 높였다. 또 어떨 때는 아예 그들을 불러내 함께 그리스 땅을 걷고 대화하면서 상상의 지평을 넓히기도 한다. 신화와 역사를 넘나드는 그들의 대화를 읽다 보면 딱딱하다고만 여겼던 그리스 고전과 신화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한다.프롤로그 1장 이오니아 제도(Ionian Islands) 파이아키아(Phaeacia)인의 나라 ― 케르키라(Kerkyra) 오디세우스의 고향 ― 이타카(Ithaca) 동방의 꽃 ― 자킨토스(Zakynthos) 2장 키클라데스 제도(Kykladhes Islands) 영원한 나신 ― 산토리니(Santorini) 바람의 섬 ― 미코노스(Mikonos) 성스러운 섬 ― 델로스(Delos) 에개해의 진주 ― 낙소스(Naxos) 비너스의 섬 ― 밀로스(Milos) 호메로스의 안식처 ― 이오스(Ios) 3장 북에게해 제도(North Aegean Islands) 물에 젖은 섬 ― 사모스(Samos) 여인들의 왕국 ― 렘노스(Lemnos) 에필로그 참고 문헌고전을 안경 삼아 들여다보는 그리스 신화 잔혹하고, 매혹적인 신화에서 건져낸 인간과 자유와 행복! ★★ 2024 올해의청소년교양도서 『그리스 인문 기행 1』 그다음 이야기 ★★ 인문학 칼럼니스트 남기환의 두 번째 인문 기행 파괴와 창조와 신비로움의 그리스로 신화의 닻을 올리다! 인문학 칼럼니스트 남기환의 두 번째 그리스 인문 기행이 출간되었다. 첫 번째 책에서는 펠로폰네소스반도를 직접 다니며 신화의 흔적을 좇고, 고전을 통해 은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그리스 섬과 바다다. 이오니아 제도, 키클라데스 제도, 북에게해 제도의 11곳 섬이 배경이 되는데, 그중에는 그리스의 대표 풍경인 하얀 벽과 파란 지붕으로 뒤덮인 산토리니도 있다. 그만큼 2권에서는 이전보다 더 다채롭고, 아름다운 그리스 사진들이 수록되었다. 청록색 바다와 그리스풍 건물이 줄지은 항구, 신화를 증명하듯 여기저기 들어선 하얀 돌무더기 사진은 그 자체로도 그리스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정수는 역시 ‘고전을 통해 신화를 들여다보는’ 데 있다. 작가는 그리스 곳곳에서 일어난 신화를 쉽게 풀어 썼는데, 그러면서도 호메로스나 니코스 카잔차키스 같은 그리스 고전 대가들의 기록을 인용해 이야기의 밀도를 높였다. 또 어떨 때는 아예 그들을 불러내 함께 그리스 땅을 걷고 대화하면서 상상의 지평을 넓히기도 한다. 신화와 역사를 넘나드는 그들의 대화를 읽다 보면 딱딱하다고만 여겼던 그리스 고전과 신화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한다. 어쩌면 『그리스 인문 기행』 2를 읽는 것은 이제껏 그려온 그리스에 대한 환상을 깨는 일일 수 있다. 숱한 고난에도 항해하기를 멈추지 않은 영웅 이야기, 질투에 눈먼 여인들이 벌인 끔찍한 학살 이야기, 사랑 앞에 눈물 흘리는 신의 이야기까지. 그리스 섬 곳곳에서 펼쳐지는 신화는 대부분 희극이기보단 비극이다. 하지만 고전이 이들 이야기에 집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신 중의 신 제우스가 되어 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간 인간 오디세우스도 되어 보면서 우리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질문, 인간, 자유, 행복에 대해 스스로 묻게 된다. 다양한 이야기만큼 풍성해지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눈으로만 즐기던 그리스를 영혼으로 즐기게 될 것이다. 푸른빛의 섬에서 일어난 신과 인간의 이야기 총 3장으로 꾸려진 『그리스 인문 기행』 2는 이오니아 제도와 키클라데스 제도, 북에게해 제도의 섬들을 유랑한다. 1장 이오니아 제도는 케르키라, 이타카, 자킨토스 위 신화가 펼쳐진다. 특히 이곳 섬들에는 오디세우스의 흔적이 있다. 뛰어난 지략으로 트로이를 무너트린 오디세우스가 귀향하기 위해 끝없는 시련을 견디며 10년여를 항해한 이야기는 긴 여운을 남긴다. 그토록 돌아오고 싶었던 고향, 이타카에서는 오디세우스의 하인 에우마이오스가 짐승을 치며 살았다는 동굴을 지금도 만날 수 있다. 한편 호메로스의 기록을 통해 자킨토스도 오디세우스의 영향력 아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 이곳은 낡고 부서져 모래알처럼 사라져가는 난파선이 해변과 절경을 이루는 나바지오 해변으로 유명하다.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따라 이오니아 제도의 섬들을 걷다 보면, 살아 숨 쉬면서도 잘 생각해 보지 못했던, ‘살아있음’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된다. 2장 키클라데스 제도에서는 여러 섬을 거친다. 산토리니, 미코노스, 델로스, 낙소스, 밀로스, 이오스까지, 섬이 많은 만큼 곳곳에 새겨진 신화도 다양하다.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관광객의 발걸음 끄는 산토리니와 미코노스를 거쳐 델로스에 도착하면, 그곳에는 제우스의 바람기로 태어난 포이보스의 이야기가 있다. 포이보스를 받아들인 델로스는 엄청난 번영을 누렸는데, 그 번영은 되려 주변 나라에 시기를 일으켜 파괴로 이어지는 원인이 된다. 이제는 기둥만 남은 신전들은 델로스 끝을 더 부각시킨다. 또, 재밌는 신화가 있는 한 곳을 꼽자면 낙소스가 있다. 낙소스에는 풍요의 신 디오니소스와 관련한 신화가 여럿 있는데, 디오니소스에게 결례를 범했다가 그를 찬양하는 여신도들에게 찢겨 죽은 펜테우스 이야기가 그중 하나다. 미노타우로스를 무찌르고 미궁에서 빠져나온 테세우스와 아리아드네의 사랑은 낙소스에서 디오니소스를 만나면서 끝이 난다. 흥미롭기도, 잔혹하기도 한 낙소스의 신화들은 읽다 보면 오늘날 세계의 정세와도 닮았고, 개인들의 삶과도 닮아 있어 우리에게 무언가 말하는 듯하다. 3장 북에개해 제도에서는 사모스와 렘노스를 거치며 그리스 여행이 마무리된다. 키클라데스 제도와는 달리 빨간 지붕을 얹은 집이 도열한 사모스에서는 수학자이자 철학자였던 피타고라스가 태어났다. 그가 증명한 삼각형 세 변의 관계는 이후 산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뚫어 정확히 가운데서 만나 만들어진 터널, 에우팔리노스 터널 작업을 성공케 한다. 그런데 평생 삼각형 세 변의 관계를 연구한 그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사모스에서 만난 피타고라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삶의 가치와 의미를 묻는다. 이 책의 마지막 여정인 렘노스. 이 섬에는 흉흉하고, 잔인한 이야기가 많다. 그래서인지 끔찍한 일이 일어나면 그리스인들은 으레 ‘렘노스적’이라는 표현을 쓴다. 질투에 눈먼 렘노스 여인들이 남편들을 모두 죽여버린 사건이 대표적이다. 렘노스에는 남자가 없어졌고, 자연스럽게 아이도 없어졌다. 이들의 잔혹함은 스스로 파멸에 이르게 한다. 끔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이야기만으로도 흥미로운 섬이 렘노스다. 태곳적 신화에 담긴 인간과 자유와 행복! ‘고대 그리스 정신의 발전을 학문적으로 이해하는 일은 정성을 쏟을 만한 가치가 있다.’ -버트런드 러셀 작가는 방대한 그리스의 신화와 고전을 톺아보며 글로 담는 과정이 여간 만만치 않았음을 프롤로그에서 밝힌다. 그때 그의 마음에 위안이 되었던 버트런드 러셀의 문장이다. 『그리스 인문 기행』 1권을 마칠 때와 같이 작가는 그리스를 걷고, 고전을 통해 신화를 살피는 과정이 ‘인간과 자유와 행복’에 대해 말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결론 짓는다. 그토록 힘겨운 집필 과정에도, 오로지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완성시킨 작가의 여정은 마치 책 속 오디세우스의 귀향을 떠오르게 한다. 책에 소개되는 신화는 그 자체로도 재밌다. 중간중간 끼어드는 고전의 기록은 ‘신화인가, 역사인가’ 헷갈릴 정도여서 상상과 현실 사이를 넘나들게 한다. 특히 2권은 그리스 섬과 바다의 다채로운 사진이 실려, 한참을 사진에 시선을 두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작가의 기행을 따라 그리스를 걷고, 비극적인 신화를 읽다 보면 ‘삶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자유와 행복은 무엇에서 비롯되는가’ 스스로 질문하게 되는데, 그야말로 영혼의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신화를 쉽게 읽고, 고전에서 그 근거들을 건져 올리고 싶은 독자라면 또는 다양한 신화를 통해 삶과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읽지 않을 이유가 없다.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그 의미를 다하는 신화와 고전을 통해 그리스로의 영혼의 여행을 떠나보자. 신화와 역사를 여행과 결합해, 진부하지 않게 풀어내려 노력했다. 신들의 계보를 가르쳤고, 신들의 이름을 붙이고, 그들의 영역과 기능을 결정했으며, 그들의 외형을 묘사한 헤시오도스와 호메로스의 기록을 근거로 신화를 탐구했다.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같은 역사가들과 소포클레스 같은 시인들의 저작을 통해 그리스 세계를 이해하고자 했다. 오비디우스나 파우사니아스 같은 후대 작가들의 기록은 참고하는 정도에 그쳤다. 또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와 『그리스 기행 : 마루시의 거상』을 쓴 헨리 밀러의 기록들을 읽으면서, 여행자의 시선으로 그리스를 이해하기도 했다.―프롤로그 20세기의 위대한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인간을 ‘자유’로 정의했다. 카잔차키스에 따르면, 자유란 굴복하지 않는 것이며, 오디세우스는 이를 온전히 상징하는 인물이다. 오디세우스에게 불멸과 영원한 쾌락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자유의지였고, 이는 끊임없는 고난을 견디는 인간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는 것이었다.―1장 이오니아 제도
한 권으로 끝내는 딥러닝 텐서플로
한빛미디어 / 바라스 람순다르, 레자 자데 (지은이), 장정호, 정하나 (옮긴이) / 2018.11.05
24,000원 ⟶ 21,600원(10% off)

한빛미디어소설,일반바라스 람순다르, 레자 자데 (지은이), 장정호, 정하나 (옮긴이)
신약 개발 분야에서 딥러닝을 활용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딥러닝 기초 이론과 텐서플로 동작 원리를 단시간에 확실히 배울 수 있게 쓴 실전적인 가이드북. 딥러닝 기초 이론과 텐서플로 동작 원리를 단시간에 확실히 배울 수 있게 구성되었다. 회귀분석에서 시작해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CNN, RNN, 강화학습, 나아가 GPU 및 TPU까지, 딥러닝/머신러닝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법과 지식을 실무 관점에서 담았다. 특히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설계해본 경험이 있는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며, 딥러닝을 처음 접하는 과학자 및 다른 전문가에게도 유용한 내용으로 채웠다.CHAPTER 1 딥러닝 소개 1.1 머신러닝이 컴퓨터 과학을 집어삼키다 1.2 딥러닝 기본 요소 1.3 딥러닝 아키텍처 1.4 딥러닝 프레임워크 1.5 마치며 CHAPTER 2 텐서플로 기초 소개 2.1 텐서 소개 2.2 텐서플로 기초 계산 2.3 명령형과 선언형 프로그래밍 2.4 마치며 CHAPTER 3 텐서플로를 사용한 선형 및 로지스틱 회귀 3.1 수학 복습 3.2 텐서플로를 사용한 학습 3.3 텐서플로에서 선형 모델 및 로지스틱 모델 학습하기 3.4 마치며 CHAPTER 4 완전연결 딥 네트워크 4.1 완전연결 딥 네트워크란? 4.2 완전연결 네트워크에서의 '뉴런' 4.3 완전연결 신경망 학습 4.4 텐서플로 구현 4.5 마치며 CHAPTER 5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5.1 모델 평가 및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5.2 지표, 지표, 지표 5.3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알고리즘 5.4 마치며 CHAPTER 6 합성곱 신경망 6.1 합성곱 아키텍처 소개 6.2 합성곱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6.3 텐서플로 합성곱 네트워크 학습 6.4 마치며 CHAPTER 7 순환 신경망 7.1 순환 아키텍처 개요 7.2 순환 셀 7.3 순환 모델 애플리케이션 7.4 신경 튜링머신 7.5 순환 신경망을 사용하여 실제 작업하기 7.6 펜 트리뱅크 말뭉치 처리하기 7.7 마치며 CHAPTER 8 강화학습 8.1 마르코프 결정 과정 8.2 강화학습 알고리즘 8.3 강화학습의 한계 8.4 틱택토 게임 8.5 A3C 알고리즘 8.6 마치며 CHAPTER 9 대규모 딥 네트워크 학습 9.1 딥 네트워크를 위한 커스텀 하드웨어 9.2 CPU 학습 9.3 분산 딥 네트워크 학습 9.4 다중 GPU를 사용한 CIFAR-10 데이터 병렬 학습 9.5 마치며 CHAPTER 10 딥러닝의 미래 10.1 기술 산업 밖의 딥러닝 10.2 윤리적인 딥러닝 사용 10.3 인공일반지능이 곧 도래할까요? 10.4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요?텐서플로 코드로 딥러닝 개념 원리 확실히 이해하기 딥러닝 기초 이론과 텐서플로 동작 원리를 단시간에 확실히 배울 수 있게 구성되었다. 회귀분석에서 시작해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 CNN, RNN, 강화학습, 나아가 GPU 및 TPU까지, 딥러닝/머신러닝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법과 지식을 실무 관점에서 담았다. 특히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설계해본 경험이 있는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며, 딥러닝을 처음 접하는 과학자 및 다른 전문가에게도 유용한 내용으로 채웠다. 최신 텐서플로 코드로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딥러닝 이론과 실무 딥러닝 이론 따로 구현 따로 공부하는 것보다 라이브러리로 실습하며 익히는 게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현재 딥러닝에 가장 널리 쓰이는 라이브러리는 텐서플로다. 이 책은 신약 개발 분야에서 딥러닝을 활용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딥러닝 기초 이론과 텐서플로 동작 원리를 단시간에 확실히 배울 수 있게 쓴 실전적인 가이드북이다. 딥러닝의 기초가 되는 텐서 수학에서 시작해 완전연결 신경망, CNN, RNN, GAN, 강화학습 등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과 기법을 친절히 살펴본다. 수학 이론을 세세히 다루는 대신 적절한 코드 예제로 이해를 돕고,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선언형 프로그래밍과 객체지향 개념도 함께 살펴본다. 많은 입문서에서 적당히 넘어가는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도 챕터를 할애해 설명하는 것도 장점이다. 끝으로 현업에서 접하게 될 GPU/TPU를 활용한 분산처리까지, 딥러닝/머신러닝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법과 지식을 실무 관점에서 담았다. 웹에 수많은 데이터셋과 튜토리얼 코드가 공개되어 있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이 책을 마스터하면 단편적인 딥러닝, 텐서플로 지식을 체계적으로 종합하여 현업에 준비된 개발자로 거듭날 수 있다. ● 기본 연산 등으로 텐서플로 기초 학습 ● 기초적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며 수학 원리 습득 ● 완전연결 네트워크 이해 ● 하이퍼파라미터 최적화로 모델 품질 개선 ● 합성곱 신경망으로 이미지 처리 ● 순환 신경망으로 자연어 데이터셋 다루기 ● 강화학습으로 틱택토 같은 게임 풀기 ● GPU 및 TPU로 네트워크 학습
2021 김종석 행정법총론 한 권으로 정리하는 단권화 (한정단)
에스티유니타스 / 김종석 (지은이) / 2020.08.31
27,000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김종석 (지은이)
『2021 김종석 행정법총론 한정단 한권으로 정리하는 단권화』 는 7·9급 공무원 시험을 위한 행정법총론 압축 수험서이다. 이 책은 행정법총론의 이론과 판례, 조문의 핵심만을 엄선하여 수록하였으며, 기본서의 체계를 따르되 시험에 나올만한 것들만 선별함으로서 짧은 기간 안에 1회독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판례 제목마다 결론을 적어 빠르게 정리할 수 있게 하고, OX 문항을 함께 수록하여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제1편 행정법통론 제1장 행정 제1절 행정의 정의 제2절 통치행위 제2장 행정법 제1절 법치주의와 법치행정의 원리 제2절 행정법의 법원(法源) 제3절 행정법의 일반원칙(조리) 제4절 행정법의 효력 제3장 행정상 법률관계 제1절 행정상 법률관계의 종류 제2절 특별행정법관계 제3절 행정법관계의 당사자 제4절 행정법관계에 대한 사법규정의 적용 제5절 행정법관계의 내용 제4장 행정법상의 법률요건과 법률사실 제1절 법률요건과 법률사실 제2절 행정법상의 사건 제3절 행정법상의 사무관리·부당이득 제4절 사인의 공법행위 제2편 행정작용법 제1장 행정입법 제1절 개설 제2절 법규명령 제3절 행정규칙 제4절 행정입법의 통제 제5절 행정권의 시행명령(집행명령) 제정의무 및 행정입법부작위 제2장 행정행위 제1절 행정행위의 개념 제2절 가행정행위·사전결정·부분허가 제3절 복효적 행정행위(이중효과적 행정행위) 제4절 재량행위 제5절 판단여지론 제6절 행정행위의 내용 제7절 행정행위의 부관 제8절 행정행위의 성립요건과 효력요건 제9절 행정행위의 효력 제10절 행정행위의 하자(흠) 제11절 행정행위의 무효 제12절 행정행위의 폐지 제13절 행정행위의 실효 제3장 그 밖의 행정의 행위형식 제1절 행정법상의 확약 제2절 공법상 계약 제3절 행정상 사실행위 제4절 행정지도 제5절 행정계획 제6절 행정의 자동화작용 제7절 행정절차 제8절 정보공개와 개인정보보호 제3편 행정의 실효성 확보수단 제1장 개설 제2장 행정강제 제1절 행정상 강제집행 제2절 행정상 즉시강제 제3절 행정조사 제3장 행정벌 제1절 개설 제2절 행정형벌 제3절 행정질서벌 제4장 새로운 실효성 확보수단 제1절 금전상의 제재 제2절 공급거부 제3절 행정상 공표(위반사실의 공표) 제4절 관허사업의 제한 제4편 행정구제법 제1장 행정상 손해전보 제1절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2절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제3절 행정규제기본법 제4절 행정상 손해배상 제5절 행정상 손실보상 제6절 그 밖의 손해전보제도 제7절 공법상 결과제거청구권 제2장 행정소송 제1절 행정소송의 종류 제2절 행정소송의 한계 제3절 항고소송 제4절 당사자소송 제5절 객관적 소송 제3장 행정심판 제1절 행정심판의 의의 제2절 행정심판과 행정소송과의 구별 제3절 행정심판의 기능(존재이유) 제4절 행정심판의 내용 부록편 - 법령집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단권화를 위한 이론 + 판례 + 조문의 핵심만 구성! 핵심 도표, 판례, 조문을 배치하여 시험 직전 행정법 전 범위 이론을 빠르게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 OX 문제로 기출 경향을 보여주는 수험최적화 교재 OX 기출 문제를 수록하여 조문/이론/판례가 어떻게 틀린 지문으로 변형되어 출제되는지를 파악하고, 출제 경향을 동시에 점검할 수 있게 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3. 출제 빈도가 높은 판례 학습 마무리 판례 제목마다 괄호 안에 판례 결론을 적시하여 제목만 보고도 판례의 결론을 알 수 있게 구성하였으며, 비교/참고/관련 판례를 별도로 배치하여 빠짐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윈드 브레이커 26
영컴(YOUNG COM) / 조용석 (지은이) / 2024.01.29
15,000

영컴(YOUNG COM)소설,일반조용석 (지은이)
자현은 셸리가 영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붙잡고 싶지만 셸리를 잡을 수 있는 자격이 자신한테 있는지, 셸리의 마음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자현은 불안정한 마음으로 리그 오브 스트릿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 시작부터 폭주하며 달리기 시작하는 자현. 전략도 페이스 조절도 없이 무작정 달리는 자현으로 인해 한순간에 모든 팀 선수들의 페이스가 무너져버린다. 곧 한계에 도달할 것처럼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자현을 지켜보던 유빈은 자현에게 니가 달리고 싶은 곳으로 가라며 그를 보내준다. 경기장을 이탈한 자현은 공항을 향해 쉬지 않고 달리지만 셸리가 떠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자현은 셸리를 만날 수 있을까?3부120화 라이트 캐벌리 004121화 조자현 VS 노아 028122화 Not Easy 050123화 마지막 선물 072124화 우리는 인연이 아닌가 봐 100125화 파이브 스타 서바이벌 134126화 폭주 162127화 니가 달리고 싶은 곳으로 가! 188128화 날아라 고자현! 220“니가 달리고 싶은 곳으로 가”영국으로 돌아가는 셸리, 셸리를 향해 달려가는 자현!자현은 셸리가 영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붙잡고 싶지만 셸리를 잡을 수 있는 자격이 자신한테 있는지, 셸리의 마음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자현은 불안정한 마음으로 리그 오브 스트릿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 시작부터 폭주하며 달리기 시작하는 자현. 전략도 페이스 조절도 없이 무작정 달리는 자현으로 인해 한순간에 모든 팀 선수들의 페이스가 무너져버린다. 곧 한계에 도달할 것처럼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자현을 지켜보던 유빈은 자현에게 니가 달리고 싶은 곳으로 가라며 그를 보내준다. 경기장을 이탈한 자현은 공항을 향해 쉬지 않고 달리지만 셸리가 떠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자현은 셸리를 만날 수 있을까?| 리뷰“너 보고 싶어서 날아왔어”경기장을 이탈한 자현! 그가 도착하고 싶었던 곳은 어디일까.자유를 꿈꾸는 청춘들의 스트릿 라이딩 드라마《윈드브레이커》서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청춘과 같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조작을 일삼고 불법 약물과 도핑까지 서슴지 않는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빛나는 청춘들의 열정.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쳐도 끝내 이겨내는 허밍버드 팀은 독자에게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안겨 준다. 자현 대신 사고를 당한 민우, 그런 민우를 보며 자책하는 자현을 비롯한 크고 작은 아픔과 라이딩 실력을 포함한 등장인물의 내외부적 성장은 스포츠 장르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낸다. 프롤로그를 통해 어느 정도 이 대회의 마지막을 예상할 수 있음에도 화면을 넘어 전해지는 라이딩의 생동감까지 더해져 결말에 대한 기대감은 매 화마다 높아지고 있다.자전거에 관한 정보와 기술 설명을 통해 관련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즐길 수 있다는 점, 뛰어난 작화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점, 실제 자전거를 모델로 해서 자전거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움과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은 이 작품이 2013년 연재부터 지금까지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의 학창 시절 취미가 작품으로 이어져 오랜 시간 독자들과 함께 호흡을 나눠온《윈드브레이커》.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순간까지, 청춘들의 가슴 벅찬 라이딩을 함께 응원해 보자.
애덤 스미스
한길사 / 김광수 지음 / 2015.02.28
17,000원 ⟶ 15,300원(10% off)

한길사소설,일반김광수 지음
인문고전 깊이읽기 시리즈 16권. 정치경제학자이자 사상가인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입문서다. 전공자인 저자가 직접 번역한 원전을 충분히 인용해 사상가의 육성을 전하고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숨은 의미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상가의 생애와 연보, 용어 해설, 더 읽어야 할 책, QnA, 증언록 등 책에 포함된 다양한 부속 자료는 단 한 권을 읽어도 한 사상가의 삶과 철학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본문에 삽입된 다양한 미술 작품 및 사진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스미스, “정의, 자유, 안전, 평등”의 기치를 들다 1 지식의 통섭 ―융합학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다 2 “보이지 않는 손” ―공리주의적인 신(神)의 섭리를 상정하다 3 사회덕목과 자발적 질서 ―중용으로서의 적정성을 중시하다 4 국가의 법과 정치 ―정의·자유·평등·안전의 가치가 그 토대를 이루다 5 시장과 경쟁 ―시장은 효율성 제고와 경제적 번영의 필요조건이다 6 법과 경제 ―정의는 효율성과 긴밀한 동반자적 관계다 7 정부의 역할 ―정의와 효용의 원리를 상황과 맥락에 적용하다 8 사회번영의 기준 ―대중복리는 경제발전 및 정치선진화에 의존한다 9 역사의 진보 ―기계의 유추, 그러나 유기체적 진화를 그리다 10 국제질서 ―분쟁과 대립을 넘어 교류와 호혜협력을 추구하다 주註 스미스를 알기 위해 더 읽어야 할 책 스미스를 이해하기 위한 용어 해설 스미스에 대해 묻고 답하기 스미스에 대한 증언록 스미스 연보 참고문헌위대한 사상가의 이론과 사상을 한 권에 담았다 원전과 해설을 통해 새로운 고전 읽기를 시작한다 ‘인문고전 깊이읽기’는 한길사가 최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인문고전 교양서다. 동서양의 철학은 물론이고 문학.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사상가를 선정해 소개한다. 전공자인 저자가 직접 번역한 원전을 충분히 인용해 사상가의 육성을 전하고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숨은 의미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상가의 생애와 연보, 용어 해설, 더 읽어야 할 책, QnA, 증언록 등 책에 포함된 다양한 부속 자료는 단 한 권을 읽어도 한 사상가의 삶과 철학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본문에 삽입된 다양한 미술 작품 및 사진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인문고전 깊이읽기’는 고전을 다 읽어볼 시간이 없는 독자, 고전을 읽고 싶지만 어려워 망설이는 독자, 고전에 입문하기로 결심한 독자를 위한 충실한 해설서다.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부터 인문고전 읽기가 필수인 대학생과 교양을 쌓으려는 직장인까지 누구나 혼자서도 ‘인문고전 깊이읽기’를 통해 고전을 공부할 수 있다. “정의는 타인을 침해하지 않는다” 애덤 스미스 ― 정의의 철학자, 번영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 정의가 번영을 이끈다>는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입문서다. 애덤 스미스는 자본주의를 처음으로 ‘포착’한 사상가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논의의 출발점이 되었다. 중학교 교과서에도 나올 만큼 유명하고 중요한 인물이지만 그에 관한 오해도 매우 크다. 특히 애덤 스미스를 경제학자, 그것도 시장 안에서의 무한경쟁과 국가 개입 철폐를 주장한 ‘신자유주의적 가치’의 창시자로 오해하는 일이 빈번하다. <애덤 스미스>는 이런 오해를 바로잡고 정치경제학자이자 사상가로서 애덤 스미스의 진면모를 밝히는 책이다. 저자 김광수가 정리한 애덤 스미스는 우선 ‘융합학문’의 시초다. 최근 부는 ‘통섭’(consilience), ‘융합’(convergence)의 열풍이 사실 애덤 스미스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감각적으로 알 수 있는 표층(경험)세계와 이성과 직관, 상상력 등의 작용을 통해 추론해야 하지만 분명히 표층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층(본질/실재)세계의 통섭을 주장했다. 요즘 말로 하면 과학과 인문학의 통섭을 말한 것이다. 이때 표층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층세계의 작용이 바로 ‘보이지 않는 손’이다. 따라서 ‘보이지 않는 손’은 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식의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다. 우리 마음 속(심층세계)의 ‘무언가’로 인해 추동되어 현실(표층세계)을 진화(경제의 성장과 분배)시키는 힘과 메커니즘이다. 결국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무언가’이며, 애덤 스미스는 그것을 바로 ‘정의’라 본다. 이때 애덤 스미스가 말하는 ‘정의’란 “사회 속에서 구성원들이 공정한 처우와 합당한 몫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고 누군가가 부당한 상황에 빠진다면 나머지 구성원들은 ‘공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 ‘정의’와 ‘공감’이 바로 사회의 진화를 이루는 비밀인 것이다. 18세기 사상가로서는 매우 진보적인 주장을 한 애덤 스미스. ‘정의’가 다시 화두로 등장한 최근의 후기 자본주의적 상황이 계속되는 한 그는 ‘보이지 않는 손’처럼 늘 우리 곁에 머무를 것이다.
이야기 꽃 2
살림터 / 박용성 지음 / 2013.04.05
13,000원 ⟶ 11,700원(10% off)

살림터소설,일반박용성 지음
우리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교훈을 주는 백스무 가지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재미있게 읽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민담과 설화, 성서와 불경, 탈무드와 이솝 우화, 그리스 로마 신화 등에서 가려 뽑은 것으로, 친숙하면서도 깊은 사색으로 이끌어준다. 120편의 이야기들을 방학을 빼고 10달, 달마다 열두 편씩 나누어 소개하면서, 각 글('이야기꽃')마다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지은이의 생각('생각하기')을 덧붙이고 있다. 짤막하면서도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 이야기들 속에서 지은이는 독자에게 진지하고 깊이 있는 생각과 바른 실천을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많은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고 강조한다.생각을 여는 이야기 3월 이야기: 교육을 생각하는 달 페스탈로치의 소망 | 도시를 지키는 사람 | 소크라테스의 수업료 | 빅토리아 여왕의 엄한 교육 | 하늘 천 땅 지 | 세 살 먹은 아이도 아는 것 | 지혜에 대한 열망 | 인재 구하는 방법 | 지나침과 모자람 | 쥐의 심장 | 예비 행위도 묵과할 수 없어 | 3·1 운동 4월 이야기: 친구를 생각하는 달 런던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 제가 대신 죽겠습니다 | 물고기는 숨이 가빠 왔습니다 | 다만 이 작은 집이라도 | 손 트지 않는 약 | 여우와 까마귀 | 깃털을 뿌리는 일 | 인간의 진화 | 설리번과 헬렌 켈러 | 몸살 앓는 조개 | 영리한 토끼 | 4·19 혁명 5월 이야기: 부모를 생각하는 달 사랑하지만 마음이 아플 거야 | 웃고 있는 호랑이 | 죽어서 얻은 생명 | 어머니의 대문 | 죽음보다 강한 사랑 | 아버지의 유언 | 아버지가 숨겨 놓은 보물 나무 심는 마음 | 신이야 있건 없건 | 양 사자 돼지 원숭이 | 5·18 광주 민중 항쟁 6월 이야기: 사회를 생각하는 달 사슴과 말 | 가장 훌륭한 왕 | 도둑 없애는 방법 | 카멜레온 | 당나귀가 한자리 달라고 | 길들여진 태백산 호랑이 | 귤이 탱자가 되다 | 옷아, 이것은 네가 먹어라 | 가엾은 친구 | 그러니까 그놈은 다시 시베리아로 |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 | 한국 전쟁 7월 이야기: 욕망을 생각하는 달 미다스의 손 | 금 단지 받은 증상 | 시궁쥐 두더지 다람쥐 | 그 보물을 내게 주시오 |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 가장 이상적인 배우와 관객 | 밑천도 들지 않았는데요 | 어느 수전노의 실종 | 이제는 아무도 먹을 수 없다 | 만족한 사람의 속옷 | 지금 그렇게 하면 안 될까요 | 7·4 남북 공동 성명 9월 이야기: 자아를 생각하는 달 말 타는 사람의 마음 |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 닭으로 사는 독수리 | 가지를 내기에 여념이 없는 동안 | 이는 안타까운 일이다 | 알 게 뭐야 | 나를 지켜 준 자부심 | 종달새의 이사 | 질그릇에 담긴 술 | 절름발이 꼽추에다 언청이 | 사람의 다리 | 반민족 행위 처벌 법안 제정 10월 이야기: 지혜를 생각하는 달 사람다운 사람 | 금이나 돌이나 마찬가지 | 나무에 고함지르기 | 좋은 혀 나쁜 혀 | 15분 전에 이미 죽다 | 으뜸 싸움닭 | 들을 귀가 없는 사람 | 이론과 실제 | 600년이나 된 책을 아직도 | 피에로의 마지막 소원 | 나라의 큰 도둑 | 《큰사전》 완간 11월 이야기: 과학을 생각하는 달 과학에서 제명하다 | ‘그런 과학자’는 필요하지 않다 | 뉴턴의 사과 | 유레카 유레카 | 생쥐의 팬티 | 지구의의 용적 | 트위트위의 지혜 | 초라한 대답 | 번한 것을 놓치는 재주 | 그날 이후 | 상자 안에 들어 있는 약 | 전태일 분신 자살 사건 12월 이야기: 죽음을 생각하는 달 포도밭의 여우 | 선물의 일부 | 진정한 사랑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흑백 분규 | 너의 경배라는 것이 | 시크 교도의 선물 | 공덕천과 흑암천 | 향을 싼 종이 | 온몸이 눈과 손이다 | 좋지요 좋아요 | 동아일보 광고 탄압 사태 2월 이야기: 시작을 생각하는 달 함정에 빠진 호랑이 | 생각하기 시작하다 | 짓는 일과 허무는 일 | 우공이 산을 옮기다 | 우물 안 개구리 | 몸으로 사는 삶 | 유명 타자들의 평균 타율 | 바보 같은 친구 | 생명을 걸고 하는 도박 | 가장 귀중한 보물 | 독수리의 둥우리 | 베트남 전쟁 참여이야기, 그 자체가 얼마나 훌륭한 공부인가! 재미, 감동, 깊은 생각과 바른 실천을 낳는 이야기의 힘! 『이야기꽃 2』에는 우리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교훈을 주는 백스무 자리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깊은 생각과 바른 실천을 열어 가기 위한 디딤돌 인간과 삶을 둘러싼 숱한 이야기들이 있다. 그 이야기들은 존재와 현실과 이상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과 성찰을, 비판과 대안을 제기해왔으며, 시공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교훈을 주었다. 전작 『이야기꽃』을 통해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지은이는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재미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재미는 감동으로 이어져 깊은 생각과 바른 실천을 낳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야기는 그 이야기 속의 삶을 더불어 나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야기는 말로 그치는 게 아니라 온몸으로 들려주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재미있게 읽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민담과 설화, 성서와 불경, 탈무드와 이솝 우화, 그리스 로마 신화 등 에서 가려 뽑은 것으로, 친숙하면서도 깊은 사색으로 이끌어준다. 120편의 이야기들을 방학을 빼고 10달, 달마다 열두 편씩 나누어 소개하면서, 각 글(‘이야기꽃’)마다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지은이의 생각(‘생각하기’)을 덧붙이고 있다. 짤막하면서도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 이야기들 속에서 지은이는 독자에게 진지하고 깊이 있는 생각과 바른 실천을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많은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고 강조한다. 3월은 교육을 생각하는 달,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가르침은 배우려는 곳에서만 이루어지고, 배움은 스스로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 할 때에만 이루어진다는 교육의 기본 전제를 돌아보게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우리는 어떤 선생님과 날마다 마주치고 있나?’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靑於藍), 제자의 성장과 이를 바라보는 스승의 즐거움을 잘 알고 있는 지은이는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4월은 친구를 생각하는 달, 친구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우리는 어떤 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을까? “친구는 나의 기쁨을 배로 하고 슬픔을 반으로 한다.”는 말의 의미를 새삼 짚어보게 한다. 다른 이의 아픔에 관심을 갖고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으려 할 때에만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자”에 걸맞은 친구의 이름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5월은 부모를 생각하는 달, 부모 마음과 내리사랑을 생각하는 이야기들이다. 지은이는 낡은 것을 새것으로, 낮은 것을 보다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는 ‘사랑법’에 대해 들려주고자 한다.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서 마음을 나누어보는 시간,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후손을 위해서 사과나무를 심고 있다는 할아버지처럼 원대한 뜻을 품은 어른의 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성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6월은 사회를 생각하는 달, 우리 사회의 슬픈 모습을 반성하게끔 만드는 이야기들이다. 인간은 환경을 이겨내고 사는 존재이다. 굶주리면 먹이는 자에게 붙고, 배부르면 드날리며, 따뜻하면 몰려들고, 추우면 버리는―우리 사회의 서글픈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은, 이렇게 묻고 있다. “불행한 사태를 교훈 삼는 지혜도 필요하지만, 불행한 사태를 없애려는 용기가 더 필요한 게 아닐까?” 7월은 욕망을 생각하는 달, ‘나는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하고 묻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미다스의 손이란 본래 ‘욕심이 과할 때 오는 불행’을 의미한다. 스스로 일해서 먹고사는 삶과 남이 일해 놓은 것을 훔쳐서 먹고사는 삶은 결국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까? 남의 것을 빼앗아서 얻으려는 만족은 늘 허기를 동반한다. 우리는 다르게 욕망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다. 9월은 자아를 생각하는 달, 스스로 자신을 구해야만 하는 인간의 자아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나에겐 있지만 그에겐 없는 것은 무엇이고, 우리에겐 있지만 그들에겐 없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있어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나’를 내려오게 할 수 있다. 우직함으로 뿌리내리려는 다짐, 자기 자신과의 싸움, 싸워도 참으로 아름답게 싸우는 지혜를 되새기게 해준다. 10월은 지혜를 생각하는 달, 지혜롭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지혜로운 사람이란 현명하게 질문하는 방법, 주의 깊게 듣는 태도, 그리고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때 말을 그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취를 감추어버리는 철학보다 냉혹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결단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안다’는 것과 ‘산다’는 것은 왜 반드시 같은 것이 아닐까? 11월은 과학을 생각하는 달, 과학의 발전, 과학적 인식에 관해 귀 기울이는 이야기들이다. 앞사람이 이미 답안이 있다고 인정한 곳을 문제가 있는 곳으로 보는 철학자의 태도, 단순한 것은 복잡하게 생각하고 복잡한 것은 단순하게 생각하는 지혜, 자기 일에 깊이 몰두함으로써 생의 즐거움을 찾았던 위인들의 이야기…. 자기 영역의 탁월함으로 감추어질 수 없는 행위들까지도 짚어내는 지은이는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를 상기시킨다. 12월은 죽음을 생각하는 달, 우리네 삶의 자리와 죽음의 자리를 생각해보는 이야기들이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니 그럭저럭 살자.”라는 것은 썩은 생각이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니, 그악스럽게 모으는 삶에서 나누는 삶으로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삶에는 진실과 진심이 담겨야 한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삶이란 이웃에게 나누어 주기 위한 선물 만들기의 곱고 아름다운 과정이 아닐까? 2월은 시작을 생각하는 달,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존재인 우리들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올라가 보지 않고 산의 높이를 실감할 수 없으며, 내려가 보지 않고 한숨의 깊이를 깨달을 수 없다. 나날이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게 인생이다. “밤낮 스타트만 고쳐 하는 단거리 연습 아아, 인생은 즐겁다.”라고 읊은 시인의 마음처럼 지은이는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 우리도 ‘생각하기’를 시작해볼까요?” 한편, 10달의 이야기들 속에는 우리 현대사 한 자락씩이 자리 잡고 있다. 1950년 한국 전쟁, 1960년 4월 혁명, 1970년 전태일 분신 자살 사건, 1980년 광주민중 항쟁… ‘그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 ‘그때’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의 문제, ‘죽은 자’의 문제가 아니라 ‘산 자’의 문제를 성찰하는 지은이의 노고가 아름답다. 또한 이 책은 맨드라미(우정), 도라지(품위), 금어초(욕망), 로즈마리(나를 생각해요), 서향(불멸), 산사나무(희망) 등 눈길을 끄는 삽화들로 인해 그야말로 활짝 피어난 이야기 꽃밭으로 독자들을 찾아온다.
공통어미로 외우는 초간단 영단어 1600
디지스 / 이휘발 (지은이) / 2018.11.01
15,000원 ⟶ 13,500원(10% off)

디지스소설,일반이휘발 (지은이)
단어의 구성 체계를 연구해 단어의 공통어미를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빠르고 쉽게, 재미있고 오래 기억에 남는 영단어 암기 체계를 제시한다. 공통어미에 의해서 단어의 구성체계가 쉽게 이해될 뿐만 아니라 발음과 철자가 쉽게 암기되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뜻도 쉽게 암기 할 수 있다.1일 공통어미 -ace, -ack, -act, -ad, -ade 2일 공통어미 -age, -aid, -ail, -ain 3일 공통어미 -air, -ake, -ale, -alf, -alk, -all, -am 4일 공통어미 -ame, -amp, -an, -ance, -and 5일 공통어미 -ane, -ange, -ank, -ant, -ap Exercise 1 day~5 day 6일 공통어미 -ape, -ar, -ard, -are 7일 공통어미 -arge, -ark, -arm/-alm, -arp, -arry, -art, -ary 8일 공통어미 -as, -ase, -ash, -ask, -ass, -ast 9일 공통어미 -aste, -at, -atch, -ate 10일 공통어미 -ave, -aw, -awn, -ay, -aze Exercise 6 day~10 day 11일 공통어미 -ea, -each, -ead, -eal, -eam 12일 공통어미 -ean, -eap, -ear, -ease, -east 13일 공통어미 -eat, -eave, -eck, -ect 14일 공통어미 -ed, -ee, -eed, -eek, -eel 15일 공통어미 -een, -eep, -eer, -eet, -eeze, -ell Exercise 11 day~15 day 16일 공통어미 -en, -end, -ense, -ent 17일 공통어미 -ere, -ern, -erry/-ery, -ert, -erve 18일 공통어미 -ess, -est, -et, -ever 19일 공통어미 -ew, -ice, -ich, -ick 20일 공통어미 -id, -ide, -ie, -iece, -ief/-ieve Exercise 16 day~20 day 21일 공통어미 -ife, -ift, -ig, -ight, -ike, -ild 22일 공통어미 -ile, -ilk, -ill, -imb, -ime, -in 23일 공통어미 -ince, -ind, -ine, -ing 24일 공통어미 -ink, -ion, -ip, -ipe 25일 공통어미 -ire, -irst, -irt, -ise, -ish, -ist Exercise 21 day~25 day 26일 공통어미 -it, -itch, -ite, -ive 27일 공통어미 -ix, -ize, -o, -oad, -oal, -oan, -oar 28일 공통어미 -oast, -oat, -ob, -ock, -od, -og 29일 공통어미 -oice/-oise, -oil, -oin, -oint, -oke, -old, -ole 30일 공통어미 -oll/-ol, -om, -omb, -ome, -on, -ond Exercise 26 day~30 day 31일 공통어미 -one, -ong, -oo, -ood, -oof 32일 공통어미 -ook, -ool, -oom, -oon, -oor, -oose 33일 공통어미 -oot, -op, -ope, -orch, -ord, -ore 34일 공통어미 -ork, -orm, -orn, -ort, -ose 35일 공통어미 -oss, -ost, -ot, -ote, -ouch Exercise 31 day~35 day 36일 공통어미 -oud/owd, -ough, -ought, -ould, -ound, -ount 37일 공통어미 -oup, -our, -ource/-ourse, -ouse, -out, -ove 38일 공통어미 -ow, -owl/-oul, -own 39일 공통어미 -ox, -oy, -ub, -uch, -uck, -ue, -ug, -uit 40일 공통어미 -ull, -um, -umb, -un, -unch, -une, -ure, -urn Exercise 36 day~40 day 41일 공통어미 -urse, -use, -ush, -ut, -ute, -y[ai] 42일 공통어미 -y[i]로 끝나는 단어 43일 공통음절 -ber, -ble, -cle, -der 44일 공통음절 -dle, -fer, -ger, -gle, -ple, -ter 45일 공통음절 -tle, 기타 -th, 공통어근 -ceive, 기타 -day, 공통어근 -duce 46일 공통어근 -ment, -mit, -nounce, -scribe, -solve, 기타 ?ther, 공통어근 -view, -volve Exercise 41 day~46 day 찾아보기 INDEX공통어미에 의한 체계적 암기! 46일 완성! 쉽다고 무시하지 말아라! 중학영단어로 영어는 마스터된다! 『공통어미로 외우는 초간단 영단어 1600』는 단어의 구성 체계를 연구해 단어의 공통어미를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빠르고 쉽게, 재미있고 오래 기억에 남는 영단어 암기 체계를 제시한다. 공통어미에 의해서 단어의 구성체계가 쉽게 이해될 뿐만 아니라 발음과 철자가 쉽게 암기되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뜻도 쉽게 암기 할 수 있다. 이 책이 제시하는 단어암기비법으로 학습한다면 1600개 이상의 기본 단어를 쉽게, 재미있게, 정확하게, 빠르게 암기할 수 있다. ★ 공통어미에 의한 암기! 기본단어의 공통어미를 찾아 단어를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 알파벳과 연관성, 발음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단어의 발음과 철자, 뜻을 쉽고 빠르게 암기 할 수 있다. MP3파일을 통해 정확한 발음을 따라서 학습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 발음과 철자의 공통어미를 이용한 구성 체계 이해! 단어의 구성 체계를 이해할 수 있어 암기한 단어가 100% 연상된다. 단어암기에 소비되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 풍부한 예문과 관련어휘! 단어의 뜻풀이나 어원풀이를 통해 단어를 원리로 이해할 수 있다. 유의어, 반의어, 파생어 및 동음어 등, 관련단어까지 한 번에 익히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예문을 통해서 단어를 활용함으로써 단어 암기나 활용에 도움이 된다. ★ 단어별 난이도를 표시해 중요단어 강조! 각 단어들은 최상(★★★), 상(★★), 중(★), 하(★표 없음)로 난이도를 구별함으로써 학습자에게 편의를 제공해준다. ★ 매 5일차 학습이 끝난 후 확인하는 연습문제! 연습문제를 통해서 그 동안 학습한 단어들을 확인하고 반복 학습한다. 배운 단어를 복습하여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며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모르시는 말씀. 이 강호에서 사람 마음이란 게 얼마나 악독한지 아십니까? 함정을 파놓고 남이 빠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한패끼리 싸우는 척하다가 제삼자가 말리면 옳다구나 하고 힘을 합쳐 그 사람을 공격하는 놈들이 부지기수입니다.”_ 1장 멸문 중에서 “악 선생의 말씀이 옳소. 벗에게는 의리를 지켜야 하지만 적은 한시 바삐 처단해야 마땅하오. 그런 자들에게 의리를 따질 일이 어디 있소?”_ 6장 금분세수 중에서
김정은 시대 북한 문학사
역락 / 김성수 (지은이) / 2024.01.30
42,000

역락소설,일반김성수 (지은이)
북한 김정은 시대(2011.12~2023.5) 문학을 시기순, 쟁점별로 정리한 탈정전 문학사이다. 왜 탈정전 문학사인가? 서울의 우리가 기대하고 상상하는 ‘북한문학사’와 평양의 문학사가가 서술하는 실제 ‘조선문학사’ 정전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수령론 중심의 연역적 ‘주체문학사’ 서술을 해체하고, 인민대중의 현실주의문학을 중심으로 귀납적인 실사구시 문학사를 구상하였다. 실사구시 문학사란 북한 문예지와 책에 실린 작품을 실시간으로 읽고 정리하되, 이념과 매체, 미학과 전형 등의 의미망으로 엮어서 평가, 서술 한다는 뜻이다. 지은이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조선문학』, 『문학신문』, 『청년문학』 등의 문예지와 『로동신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읽고 꼼꼼히 정리하였다. 그 결과 북한이 밖으로는 핵을 통한 ‘사회주의 강(소)국’을 외치고 안으로는 ‘사회주의 문명국’을 자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김정은 시대 문학의 가장 큰 특징은 혁명과 선군에 복무하는 문학을 강조했던 선대와 달리 ‘인민생활 향상’으로 불리는 애민, 민생 담론이 부각된 점이다. 그에 따라 혁명 투사, 선군 투사 보다 ‘만리마 속도’를 창조하는 ‘만리마 기수’, ‘과학기술 룡마’ 탄 기수로 이미 지가 만들어진 청년 과학기술자 캐릭터를 중시하고 그들의 애정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는 일상성이 강화되었다.김정은 시대(2012~23) 문학(사) 개관 제1부 선군(先軍)에서 민생으로: 김정은 시대 1기 문학 백두혈통의 권력 승계와 민생 명분 쌓기 ―3대 세습 정권 교체기 문학 선군(先軍)과 민생 사이 ―김정은 시대 초 ‘사회주의 현실’ 문학 청년 지도자의 신화 만들기 ―김정은 수령형상문학 ‘마식령속도’와 ‘사회주의적 부귀영화’ ―김정은 시대 초 속도전의 문화정치 제2부 ‘사회주의 문명국’의 욕망: 7차 당대회(2016) 전후 김정은 시대 2기 문학 선군문학 쇠퇴와 주체문학 복귀 ―당(黨)문학 전통과 7차 당대회(2016) 전후 문학 상상의 ‘사회주의 문명국’ 공동체 ―김정은 시대 문학에 나타난 인민의 일상적 행복 청년 과학기술자의 사랑과 긍지 ―여성작가 작품의 (탈)냉전적 일상 제3부 ‘만리마기수’와 ‘붉은 보건전사’: 8차 당대회(2021) 전후 김정은 시대 3기 문학 천리마에서 만리마로 ―만리마속도, 만리마기수의 문학적 형상 자력갱생 성장의 첨병 ‘과학기술 룡마’ 기수 ―‘5개년계획’과 8차 당대회 전후 문학 세균전에서 Covid19까지 ―김정은 시대 문학의 팬데믹 재현 ‘방역대전’ 승리와 ‘붉은 보건전사’ ―코로나19 재현의 은폐된 진실 보론 | 김정은 시대 문학의 대표 전형이 책은 북한 김정은 시대(2011.12~2023.5) 문학을 시기순, 쟁점별로 정리한 탈정전 문학사이다. 왜 탈정전 문학사인가? 서울의 우리가 기대하고 상상하는 ‘북한문학사’와 평양의 문학사가가 서술하는 실제 ‘조선문학사’ 정전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수령론 중심의 연역적 ‘주체문학사’ 서술을 해체하고, 인민대중의 현실주의문학을 중심으로 귀납적인 실사구시 문학사를 구상하였다. 실사구시 문학사란 북한 문예지와 책에 실린 작품을 실시간으로 읽고 정리하되, 이념과 매체, 미학과 전형 등의 의미망으로 엮어서 평가, 서술 한다는 뜻이다. 지은이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조선문학』, 『문학신문』, 『청년문학』 등의 문예지와 『로동신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읽고 꼼꼼히 정리하였다. 그 결과 북한이 밖으로는 핵을 통한 ‘사회주의 강(소)국’을 외치고 안으로는 ‘사회주의 문명국’을 자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김정은 시대 문학의 가장 큰 특징은 혁명과 선군에 복무하는 문학을 강조했던 선대와 달리 ‘인민생활 향상’으로 불리는 애민, 민생 담론이 부각된 점이다. 그에 따라 혁명 투사, 선군 투사 보다 ‘만리마 속도’를 창조하는 ‘만리마 기수’, ‘과학기술 룡마’ 탄 기수로 이미 지가 만들어진 청년 과학기술자 캐릭터를 중시하고 그들의 애정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리는 일상성이 강화되었다. 앞으로 평양에서 나올 ‘조선문학사(2010 년대 문학)’와 함께 이 책이 남북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에게 견주어 읽히길 기대한다.
어떤 사람
이다북스 / 향돌 (지은이) / 2022.05.09
12,000원 ⟶ 10,800원(10% off)

이다북스소설,일반향돌 (지은이)
《눈물이 녹는 시간》에 이은 향돌 작가의 시집. 우리의 짧은 인생 그 사이, 나는 너를 알았고 너는 나를 보았지. 그거면 됐어, 라고 말하는 작가는 사랑이 저문 후의 순간들을 시로 이야기한다. 기다림은 없도록, 시작은 우리 모두의 지금에서부터. 오랫동안 지치지 않을 곳, 오랫동안 너를 볼 수 있는 사람, 그 어떤 사람 이야기.(1부) 그런 마음 너에게 / 어느 세계 / 한 세계의 초점 / 고백 2 / 일기예보 / 이곳에 떠올리는 너 / 시작은 너의 지금에서부터 / 눈 밑에 별표 / 아무 글자 없이 / 배롱나무 꽃 / 여름이여 / 너의 오른눈을 바라보며 / 고백 같은 독백 / 6월 고속 / You complete me. / 또 다시 사람 / 점선 / 바람이 불면은 / 어찌할 바를 모르는 여름 / 미지칭 대명사 (2부) 너를 생각했다 꽃 / 첫사랑 / 최면 / 낭만주의 / 가을 저녁 5시 35분 / 계절은 중요하지 않아 / 의미 없는 시 / 소파에서 영화 보다 / 아마도 고백 / 새벽 / 우표 아랫글 / 너를 열렬히 사랑했다면 / 터미널에서부터 / 6℃ 대체로 맑음 / 머문 고백 / 월요일 10시 3분 / 찰나를 서성이는 누구 / 21층 (3부) 어떤 사람 혼자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다 / 계속해서 다음 이야기 / 어떤 사람 / 우리 늘 오듯이 / 벼어얼 / 사랑에 뛰어들며 / 부정은 습관처럼 / 우리가 사랑하는 건 / 시계의 뒷면 / 마음에 그대 / 해 / 일사분기 일기 / 꽃피는 밤이 오면 / 이번에는 우연히 운명처럼 / 외로운 우리 / 추억이 길수록 / 나는 이제 (4부) 사랑만 남게 하라 꽃 한 송 이 피 었 네 / 그린 나무 집 그대에게 / 눌러쓰는 시 / 바람 없이 부는 파도 / 시간, 마음. 그 불가항력에 대하여 / 러브레터 / 꽃과 함께 / 4월로 가는 중에 / 기억첩에 새김 / 눈맞춤 / 봄의 창가에서 / 사람 1 / 비 갠 우중에서 / 목련 / 반의 반의 반 / 예감 / 기억을 상상하다 / 무음의 밤 / 복숭아색깔 시 쓰는 ‘향돌’ 작가의 새로운 시집 《어떤 사람》을 출간했다. 《눈물이 녹는 시간》에 이어 펴낸 이 시집은 너무 당연하여 너무 작아진 것들의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의 짧은 인생 그 사이, 나는 너를 알았고 너는 나를 보았지. 그거면 됐어, 라고 말하는 작가는 사랑이 저문 후의 순간들을 시로 이야기한다. 기다림은 없도록, 시작은 우리 모두의 지금에서부터. 오랫동안 지치지 않을 곳, 오랫동안 너를 볼 수 있는 사람, 그 어떤 사람 이야기. 우리가 손을 놓을 때쯤 한 번 더 눈을 마주봤어야 할 이유가 된다. 그 후로 다시는 존재하지 않을 현상을 마주하는 것이다. 우리는 한 번 더 눈을 마주봤어야 했다. 다시는 보지 못할 그 속의 나와 오랜 시간 나를 바라봤을 그 눈의 너를 너무 당연하여 너무 작아진 것들의 의미를 남겼어야 했다. 향돌의 진솔한 언어, 그리고 사랑이 저문 후의 순간들 《어떤 사람》. 네 옆에서 나는함부로 입을 열 수가 없다너 모르게 네가 내 가슴에 심은 꽃혹시라도 그 향기 새어 나갈까 봐이렇게 입을 닫고 있다 보면숨에서도 꽃향기가 날 것만 같다숨 쉬는 내내너에게 고백하는 것 같다_ 〈고백 2〉 마음은 없는 듯 보이지 않지만, 말이 되면 무게가 생겨 부딪히면 소리가 난다. 그리웠다 하니 어제들이 몰아쳐, 사랑한다 하니 걷잡을 수 없고, 말하지 않으려 했다 하니 소용돌이가 고개를 틀어 나를 덮쳐 죽은 듯 엎어져 울었다.다정히도 이끄는 손에 다정히도 안겼다가 부딪히는 소리가 없어 입을 틀어막고 또 한 번 울었다.입술을 닫고 사랑하고 귀를 닫고 사랑하고 눈을 닫고 사랑하고 주는 것 없이 사랑하다 사람은 없는 듯 보이지 않게 되었다. 마음처럼, 있으나 없듯이. 무형만이 남는다.정의하지 않는 한 물음일 뿐이다. 지나는 공기에 밀리고 잊힐 생성. 이름하지 않는 한 없음일 뿐이다. 이름 모를 진동에 섞여 사라질 구성.뿌리내린 나무인 듯했으나 바람이었나. 밤에 박힌 별인 듯했으나 불꽃이었나. 입술을 닫고 사랑하다 없는 듯 보이지 않게 되었다. _ 〈점선〉
어쩌면 ADHD 때문일지도 몰라
EBS BOOKS / 안주연 (지은이) / 2024.01.23
16,800원 ⟶ 15,120원(10% off)

EBS BOOKS소설,일반안주연 (지은이)
ADHD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과 ADHD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싶은 두 사람의 대화로 시작된 본격 성인 ADHD 탐구서다. 전작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를 통해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였던 안주연 원장은 이 책에서 ADHD ‘열풍’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맥락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성인 ADHD를 진단받고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개해 그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여전히 제대로 진단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성인 ADHD를 진단받고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ADHD에 대한 편견 없는 정보와 다정한 격려를 전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어딘가 부족해 보이고, 가끔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고, 좌충우돌 정신없어 보이는 ADHD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자고 독려하기도 한다. ADHD는 사회문화적 특성에 따라 어떤 사회에서는 큰 ‘흉’이 아니지만 각박하고 경쟁적인 한국사회에서 유난히 약점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동료 시민으로서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이들을 수용하고 받아들인다면, ADHD인은 더 크게 숨 쉬며 살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질문하는 사람 | 내가 ADHD면 어떡하지? 내가 ADHD였으면 좋겠다! 화답하는 사람 | 둠칫, 둠칫, 꽈당! 조금 기우뚱거려도 괜찮아요 1. ADHD, 이해와 오해 ADHD, 왜 이렇게 핫하죠? 산만하면 다 ADHD일까? ADHD, 정확히 뭔가요? 어릴 때 진단이 안 된 이유는 뭘까? 언제 내 ‘문제’를 인식하게 되는 걸까? ADHD는 혼자 오지 않는다 ❙ADHD 환자의 이야기 1 2. ADHD, 구원과 절망 혼자 고민하지 말고 병원 가자! 약이라는 오리발을 끼고 혼란의 바다 건너기 ADHD인의 아킬레스건, 수면이라고? 잠, ADHD를 푸는 열쇠 너 자신의 스트레스를 알라 ❙ADHD 환자의 이야기 2 ❙ADHD의 뇌에 대하여 3. ADHD, 환자와 사회 질병이 아니라 개성으로 봐주겠니 자기계발 담론과 ADHD 마음 놓고 산만하지도 못한 K-장녀 ADHD라서 그랬네 vs. 내가 ADHD라니 ❙ADHD 환자의 이야기 3 ❙ADHD 약물치료의 역사 4. ADHD, 고립과 공존 우리 조상은 ADHD였을 수도? ADHD인, 내 동료가 돼라! 우당탕탕 빙글빙글 ADHD와 가족들 ADHD인과 살아보니 어때요? 내 습관, ADHD 최적화를 시작합니다 ❙ADHD 환자의 이야기 4 에필로그 | 우리들의대화방 필요할 때 찾아보세요 1) ADHD 체크 리스트 2) ADHD 진단 기준 3) 병원에 가기 전에 생각해둘 것 4) ADHD 진단을 위한 검사 5) 나와 잘 맞는 병원과 전문의 찾는 요령 6) ADHD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내가 ADHD면 어떡하지? 내가 ADHD였으면 좋겠다!” 세상의 리듬과 불화하며 불안정한 박자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프리랜서가 된 출판편집자 김의심 씨. 프리랜서의 달콤한 자유를 만끽하나 했는데, 어느새 일도 생활도 엉망이 되어간다. 자고 일어나고 밥 먹고 일하는 시간은 제멋대로고 시간 배분을 제대로 못해서 매번 다급하게 마감을 해치우는(?) 생활을 반복하며 매일 머리를 쥐어뜯고 자신을 미워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갑자기 세상 사람들이 너도 나도 ADHD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내가 쓰레기라서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이게 질병일 수 있다고? 질병이라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아닌가? 그럼 나도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일까? 그런데 혹시 불치병 같은 거면 어떡하지? ‘내가 성인 ADHD 아닐까?’ 하는 막연한 의심과 ‘만약 질병이라면 내가 환자가 되는 것인가?’ 하는 뜻밖의 불안. 치료라는 이름의 희망과 질병이라는 낙인의 두려움. 이랬다가 저랬다가 머릿속이 복잡한 김의심 씨는 도대체 성인 ADHD가 뭔지, 왜 갑자기 사람들이 ADHD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인지, 자신이 가진 기대와 두려움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결심한다. 그래, 모르면 물어보자. 의심 씨는 떨리는 마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안주연 선생님의 진료실 문을 두드린다. “김의심 씨, 안녕하세요. 시간 맞춰 오느라 애쓰셨어요. 오, 짐이 많으시네요. 펼쳐진 노트북은 여기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시면 되고, 가방이랑 옷은 옆의 의자에 놓으시고요. 어, 위험해요, 그 종이컵은 제가 받아드릴게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어쩌면 ADHD 때문일지도 몰라요 마인드맨션의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안주연 전문의는 양손 가득 짐을 들고 허둥대며 들어오다가 물컵을 엎을 뻔하는 김의심 씨를 느긋하고 다정한 미소로 맞이한다. 마치 이런 일에 매우 익숙하다는 듯이, 넘어지려는 종이컵을 빠르게 받아들고 의심 씨의 어수선한 가방들을 정리하면서. 《어쩌면 ADHD 때문일지도 몰라》는 ADHD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과 ADHD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고 싶은 두 사람의 대화로 시작된 본격 성인 ADHD 탐구서다. 전작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를 통해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였던 안주연 원장은 최근 부쩍 늘어난 20~40대 성인 ADHD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ADHD에 대한 책 집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ADHD임을 진단받지 못해 오랫동안 홀로 고군분투하며 살아온 환자들을 만나며, 전문가와 당사자를 이어줄 질문자이자 해설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김의심 씨의 질문에 기쁘게 화답했다고 고백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낯설게만 느껴졌던 ADH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는 이름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만큼 익숙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ADHD로 진단받은 30대 환자는 2018년에 비해 2022년에는 7배나 급증했으며, 20대의 경우 4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성인 ADHD 환자가 늘었다는 것은 느낌이 아니라 사실이며, 그만큼 ADHD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졌고 자신의 치료 경험담을 고백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안주연 원장은 이 책에서 ADHD ‘열풍’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맥락을 이야기한다. 환자가 많아지고 관심이 높아진 것은 여러 제도적 변화와 연구의 확대로 진단이 전보다 유연해진 영향이 있지만, 한국 사회에서 성인 ADHD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환자가 늘었다는 이유로는 설명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 특유의 기민하고 경쟁적인 분위기로 인해 개인이 마음 돌봄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점에 더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의 기준들이 성인 ADHD 환자들의 삶을 더욱 고단하게 만든다. 사회적 안전망은 약해져 가는데 성취를 이루기 위한 기준은 점점 더 높아지고, 주의력이 부족해 실수를 자주 하고 시간 관리에 취약하며 관계 맺기에 서툰 ADHD 환자들이 설 자리는 점점 더 좁아진다. 하나의 부품으로서 잘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 나사 하나가 고장나면 전체 공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ADHD인은 흡사 고장난 나사가 되어 오랜 시간 홀로 고군분투해왔다. 그렇게 스스로의 능력을 의심하고 자기 비하에 빠져 힘들어하던 이들이, ‘이 모든 게 ADHD 때문이라면 어쩌면 나에게도 또 다른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사는 데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든다면 어쩌면 ADHD 때문일지도 몰라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ADHD라는 질병의 명칭이 정립된 것은 불과 36년밖에 되지 않았을 만큼 ADHD는 아직 젊은 현대병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소아기에 진단되고 치료받았어야 할 질병임에도 성인이 되어서야 문제를 인지하고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그동안 자신의 삶을 괴롭혀왔던 부분들이 ADHD 때문이었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는 병명 때문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과잉행동이 있거나 충동성이 보인다’는 몇 가지 증상만 떠올리곤 하는데, 사실 ADHD의 증상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무기력하고, 지각하고, 실수하고, 넘어지고, 과몰입하고, 그런데 집중하지 못하고, 울컥하고, 잊어버리고, 잃어버리고, 덤벙대고, 항상 졸리고, 어지르고, 초조하고, 불안하고, 산만하고, 늘 지적받고 혼나는 삶. 어떻게든 제대로 살아보려 하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개선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린다면 어쩌면 ADHD가 원인일 수 있다. 물론 증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ADHD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은 면밀하고 정밀한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그러니 만약 사는 데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든다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다른 질병이 개선되었는데도 끝내 해소되지 않는 어떤 지점이 자신을 괴롭힌다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성인 ADHD를 진단받고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개해 그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여전히 제대로 진단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과 성인 ADHD를 진단받고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ADHD에 대한 편견 없는 정보와 다정한 격려를 전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어딘가 부족해 보이고, 가끔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하고, 좌충우돌 정신없어 보이는 ADHD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자고 독려하기도 한다. ADHD는 사회문화적 특성에 따라 어떤 사회에서는 큰 ‘흉’이 아니지만 각박하고 경쟁적인 한국사회에서 유난히 약점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동료 시민으로서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이들을 수용하고 받아들인다면, ADHD인은 더 크게 숨 쉬며 살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은 기우뚱거려도 괜찮아요 그것이 인생입니다 이 책은 ADHD에 대한 이해와 정확한 정보, 사회적 맥락의 분석, 진단 과정, 대처 방법 등 ADHD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지만 그럼에도 저자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환자 자신이 스스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이다. ADHD가 질병으로 분류되어 있긴 하지만 ADHD의 특성은 나름의 개성과 강점이 있다. ADHD의 특성은 상당히 모순적이어서 이해하기 쉽지 않을 때도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갖지 못하는 독창성과 유연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깊은 인류애를 바탕으로 뛰어난 공감능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주의집중이 어려워 하염없이 일을 미루지만 한번 발동이 걸리면 순식간에 훌륭하게 일을 수행해버리기도 한다. 위계가 없는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어려운 자리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막힘없이 이야기하기도 하고, 타인의 실수나 잘못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으며 관대하게 받아들인다. ADHD인은 그동안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행동한다는 이유로 많은 질타와 지적을 받아왔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일은 앞으로 ADHD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들에게 무척 중요한 일이다. 저자는 ADHD인을 ‘삶에 필요한 것들을 익히기 위해, 그리고 주변과 연결되고 세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온,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니 자신이 가장 크게 빛날 수 있는 곳을 향해 용기 있기 나아가기를 독려한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이해받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때로 휘청거리며 넘어지더라도 자신만의 리듬으로 씩씩하게 걸어 나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의심 씨의 인지능력이나 업무 처리 능력이 떨어진다기보다는 어떤 부분은 상대적으로 훌륭하고 어떤 부분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즉 그 편차가 크고 불균형한 상태여서 그럴 거예요. 그러니까 대단한 욕심을 부린 게 아닌데도 힘든 거죠. ‘나는 왜 저렇게 살지 못할까?’, ‘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는 왜 안될까?’ 하는 비관적인 생각에 빠지게 되고요. 자꾸만 ‘나는 정상이 아니다’라는 고민을 하곤 하는데, 때마침 주의력과 집중력, 도파민 등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오니 ‘내가 혹시 ADHD라서 그런 게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게 되죠. 정리도 잘 안되고 생산성도 떨어지고 산만하기 그지없는 나의 이런 상태가 사실은 질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건 어쩌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질환이라 생각하면 나의 상태를 ‘교정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고 좀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품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은 단순한 기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ADHD는 우리가 체감하는 것보다 실제로 진단이 덜 되고 있기 때문이죠. 의심 씨 같은 사고의 과정을 거쳐 병원을 찾고 ADHD를 진단받은 사람들도 많습니다._ADHD, 왜 이렇게 핫하죠? ADHD가 있는 뇌의 상황을 한번 그려볼게요. 초등학교 교실이 하나 있어요. 1반이라고 합시다. 1반에는 의욕이 넘치는 친구, 똘똘한 친구, 개구쟁이 친구들이 다양하게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1반 담임 선생님이 교탁 앞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거예요. 수학 시간이라 아이들이 “구구단이 뭐예요?” 하고 묻는데 “어, 얘들아 잠깐만. 선생님이 피곤해서, 정신 좀 차리고.” 이러면서 계속 헤매고 있는 거죠. 이런 시간이 길어지면 어떤 아이는 다른 과목 교과서를 펼쳐 읽고, 어떤 아이는 공책에 낙서를 하고, 어떤 아이는 짝꿍이랑 장난을 치고, 다른 아이는 말없이 화장실에 가겠죠. 아이들을 적절히 통제하고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텐션이 떨어진 선생님, 이것이 ADHD가 있는 뇌의 상태라고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업시간은 흘러가는데, 대체 구구단은 언제 배울 수 있을까요? 오늘 진도를 완수할 수 있는 걸까요? _ADHD, 정확히 뭔가요? 여성의 경우는 임신과 출산, 양육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ADHD를 의심하며 병원을 찾는 일이 흔합니다. “선생님, 저는 육아가 너무 안 맞아요. 아이를 키울 능력이 안 되는 것 같아요”라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요.(…) 아이한테 너무 소리를 지른다는 거예요. 물론 아이 때문에 속이 터지고 답답하면 그럴 수 있죠. 그런데 ADHD가 있는 엄마들이 겪는 감정은 그냥 신경 쓸 일이 많아져 힘들다는 것과는 결이 좀 다릅니다. ADHD가 있는 분들은 일단 평소에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도 힘들었거나, 아니면 규칙적이지 않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던 경우도 많거든요. 아이가 없을 때라면 밥을 좀 대충 먹거나 건너뛰어도, 청소를 좀 안 해도, 시간 약속에 좀 늦어도, 충동적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책임을 온전히 혼자 짊어지면 되지만 아이를 키울 때는 그럴 수가 없잖아요.그러니 단순히 아이 때문에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는다, 육아가 너무 피로하다 정도를 넘어서 나도 제대로 서 있기가 힘든데 애가 스스로 걷고 뛰게 만들어야 하니 이렇게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이 밀려올 수밖에요._언제 내 ‘문제’를 인식하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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