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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뛰는 마왕님! 14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와가하라 사토시 지음, 한신남 옮김, 029 그림 / 2017.02.07
6,800원 ⟶ 6,120원(10% off)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와가하라 사토시 지음, 한신남 옮김, 029 그림
「용사의 방 찾기」에미와 치호가 초밥을 먹으면서 우정을 다진 「회전초밥」, 맥로날드 하타가야 역 앞 지점 점장 키사키가 소꿉친구와 격전을 펼친 「맥로 점장 회의」 외에 「마왕의 찢어진 바지」, 「아시야의 압력솥」, 「마왕 새로운 휴대전화를 사다」 등, 새롭게 쓴 중편을 포함한 총 여섯 편으로 보내드리는 특별편!용사와 여고생, 친구가 되다마왕, 절약생활을 돌아보다마왕, 용사의 돈으로 새 휴대전화를 손에 넣다용사, 적 간부의 힘에 경탄하다마왕, 상사의 과거를 알다알바 뛰기 전의 용사님!~ a few days ago ~TV 애니메이션 방영작!!용사 에밀리아가 에미가 된 사연은?드디어 그 비밀이 밝혀진다! 이세계 엔테 이슬라에서 마왕을 쫓아 시공을 넘어온 용사 에밀리아. 무사히 도쿄에 도착했지만 마왕을 찾지 못하고 홀로 거리를 떠돌고 있었다. 그런 용사가 헤매든 곳은 에이후쿠초에 세워진 고급 맨션이었으니─. 「용사의 방 찾기」또한 에미와 치호가 초밥을 먹으면서 우정을 다진 「회전초밥」, 맥로날드 하타가야 역 앞 지점 점장 키사키가 소꿉친구와 격전을 펼친 「맥로 점장 회의」 외에 「마왕의 찢어진 바지」, 「아시야의 압력솥」, 「마왕 새로운 휴대전화를 사다」 등, 새롭게 쓴 중편을 포함한 총 여섯 편으로 보내드리는 특별편!
지난날의 시
북랩 / 봄비 (지은이) / 2024.01.19
13,000원 ⟶ 11,7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봄비 (지은이)
사랑이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영원한 사랑은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 한때 나의 청춘은 파릇파릇했으나 비로소 생과 이별의 번민이 겹쳐 지난날의 사랑을 돌아보게 했다. 사랑을 상실한 시대에 사랑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고여 있는 마음을 시로 써 보려 한다.시인의 말 겨울 여행 흰빛 도시를 헤매다 사랑이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장미 그리고 안개꽃 소녀 빛과 어둠 푸른 단풍 라보엠에서 내일 밤의 플랫포옴 내 사랑의 날들 그리움 북국(北國)에 가면 어느 詩人에게 전화 부스에 서서 그리움은 물결이 되어 아베마리아를 들으며 지하철 교대역에서 자하연에서 오월의 꿈 낙서 삶이라는 이름의 시 청춘남녀 작가 선생에게 彼岸의 사랑 초록비 생은 아름답다 자하연에서 담배 연기 속에 오월 하늘을 보며 평행선 사랑 2 - 빛과 어둠 그 뒤에 G 선상의 아리아를 들으며 봄날의 산책 玉石 1975년 삼양라사 다락방 첫눈 시작 후기1 시작 후기2사랑으로 아프면 아파하라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과 사랑을 이야기하지 말라 사랑이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영원한 사랑은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 한때 나의 청춘은 파릇파릇했으나 비로소 생과 이별의 번민이 겹쳐 지난날의 사랑을 돌아보게 했다. 사랑을 상실한 시대에 사랑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고여 있는 마음을 시로 써 보려 한다.무엔지 모를 대상을 향해 걷는다지나가는 사람들의 다정한 발길화려한 네온사인을 뒤로 뒤로자꾸만 갔다. 그리워서그리움조차 사랑하게 되었을 때나는 여기 호숫가에 섰네그리워라아아사무치게 그리워라
러브북
마호 / 히로세 유코 지음, 심지연 옮김 / 2014.12.25
9,800

마호소설,일반히로세 유코 지음, 심지연 옮김
반짝이는 통찰과 따뜻한 조언으로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해준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 이외의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친밀해진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같은 시간에 비슷한 마음과 느낌을 가진 사람과 만났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입니다."라고도 말한다. 사랑은 대단하고, 굉장한 행운이지만 때론 알고 싶지 않은 나를 발견하게 하고, 알 수 없는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헤어짐을 피할 수 없어 상처를 주기도 한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것, 만나지 못하면 외로워지는 것, 시작 앞에서 두려워하는 것 같은, 사랑에 관한 것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많다. 그럴 때 이 책을 열어 본다면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달라진 시선은 당신을 조금 더 행복에 가깝게 데려가 줄 것이다.이 책의 사용법 만나서, 다행이야 수많은 사람 중에 같은 마음 둘이라서 할 수 있는 일 새로운 발견 함께 있고 싶어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 나의 꿈 마음으로만 하는 사랑 초조해하지 마 내 안의 행복 소중한 시간 마음을 말하다 혼자가 되어 보는 용기 사랑의 이유 스스로 결정하기 시작은, 지금부터 몇 번의 계절 좋은 일도, 싫은 일도 헤어져 있을 때 아름다워지기 눈앞의 미래 사랑 외에도 나보다 더 비교할 수 없는 것 다른 점 필요한 것 나쁜 상상 무리하지 않는다 몇 개의 행복 앞으로의 시간 처음 만났을 무렵 두 사람이 함께 다툰 뒤에 말의 힘 슬프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변하는 것 지속되는 사랑 그 사람이기 때문에 만남, 이야기 망설여질 때 포기하는 것 아픔을 알기 울고 싶을 때 나쁜 말 안녕을 말하기 전에 어떤 일이든 마지막이 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 안녕, 내일 봐 마지막으로 옮긴이의 말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이 책을 열어 주세요 혹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나요?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나요?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나요? 그래서 초조한가요? 사랑은 참 쉽고 간단한 것 같지만, 사랑을 하게 되면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당황하고, 낯선 감정들에 혼란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게 됩니다. 그럴 때, 이런 내 마음을 알아주고, 지혜로운 대답을 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요? 물론 사랑에는 답이 없지만, 조금 다른 마음가짐으로 사랑을 대하면,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이 책에는 사랑이 시작될 때의 설렘과,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행복과, 사랑의 끝에 찾아오는 아픔을 경험한 당신에게 전하는 50개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사랑으로 행복하고, 즐거울 때 당신의 사랑을 더욱 크게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봐 주세요. 그리고 불안하고, 외롭고 초조할 때도 이 책을 열어 따뜻한 위로를 받으세요. 책을 읽다 보면 익숙해서 당연하게 느껴지는 그의 존재가 사실은, 수많은 사람 중에 단 한 명을 만난 ‘기적’이라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 한 건 아직 그를 만날 ‘그때’가 오지 않은 것뿐이라는 걸 알게 될 거에요. 외롭다고 느껴질 때도 혼자 지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되고, 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선택하게 될 거예요. 이 책은 당신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조금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어요. 그 손을 잡아 보세요. 일본에서 40만 부 팔린 심리 베스트셀러!! “지금까지 연애를 하며 느낀 것을 정리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와 헤어졌을 때 몇 번을 읽으며 용기를 얻은 책입니다. 사랑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일은 몹시 멋진 일이라고, 이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지금의 연애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귀기 시작했을 무렵의 풋풋한 마음이나 상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준, 내게 많은 도움이 된 책입니다.” “이 책은 나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연애와, 앞으로의 연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존 재팬 서평 중에서 <러브북>은 반짝이는 통찰과 따뜻한 조언으로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위로해준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나 이외의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친밀해진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에 비슷한 마음과 느낌을 가진 사람과 만났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입니다.”라고도 말합니다. 이렇게 사랑은 대단하고, 굉장한 행운이지만 때론 알고 싶지 않은 나를 발견하게 하고, 알 수 없는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헤어짐을 피할 수 없어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것, 만나지 못하면 외로워지는 것, 시작 앞에서 두려워하는 것 같은, 사랑에 관한 것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그럴 때 이 책을 열어 본다면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달라진 시선은 당신을 조금 더 행복에 가깝게 데려가 줄 것입니다. 나다운 사랑을 하고 싶을 때, 그와 함께 행복을 향해 걸어나고 싶을 때 이 책을 열어 봐 주세요.
딩글스 인형 아트 컬러링 엽서책 3 (엽서 40장 + 스티커 4장)
봄봄스쿨 / 그레이스 드레이튼 지음, 아르고나인 스튜디오 엮음 / 2016.09.10
10,000원 ⟶ 9,000원(10% off)

봄봄스쿨취미,실용그레이스 드레이튼 지음, 아르고나인 스튜디오 엮음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의상과 다채로운 동작으로 맵시를 자랑하는 딩글스 인형 엽서 40장이 들어 있다. 공들여 색칠한 후 거실에 전시를 해도 좋고, 엽서를 보낼 수도 있다. 혹은 가위로 오려 색다른 레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직접 붙이고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함께 수록했다. 이 깜찍한 스티커들을 활용하면 완성도와 만족감은 더 높아질 것이다. 복잡한 패턴과 그림 때문에 컬러링북을 꺼렸던 독자라면 보다 간단하고 쉬운 <딩글스 인형 아트 컬러링 엽서책 3>로 스트레스를 풀어보자.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동글동글 귀여운 딩글스 인형 엽서책 3탄! 누구나 쉽게 칠하고 꾸밀 수 있어요! 친근하고 귀여운 딩글스 인형 엽서책 3탄이 나왔습니다. 딩글스 인형은 미국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그레이스 드레이튼의 19세기 작품으로 동글동글 귀엽고 부드러운 선이 특징인 캐릭터입니다. <딩글스 인형 아트 컬러링 엽서책 3>는 <딩글스 인형 아트 컬러링북>의 주인공인 딩글스 인형들을 엽서에 맞게 새롭게 꾸민 제품입니다. 정성껏 꾸민 딩글스 인형들이 책꽂이에서만 노는 것을 안타까워했던 독자에게 이 제품은 새로운 기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딩글스 인형 아트 컬러링 엽서책 3>에는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의상과 다채로운 동작으로 맵시를 자랑하는 딩글스 인형 엽서 40장이 들어 있습니다. 공들여 색칠한 후 거실에 전시를 해도 좋고, 엽서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혹은 가위로 오려 색다른 레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도 있답니다. 여기에 직접 붙이고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함께 수록했습니다. 이 깜찍한 스티커들을 활용하면 완성도와 만족감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복잡한 패턴과 그림 때문에 컬러링북을 꺼렸던 독자라면 보다 간단하고 쉬운 <딩글스 인형 아트 컬러링 엽서책 3>로 스트레스를 풀어보세요. 나에게는 즐거움을, 소중한 사람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딩글스 인형 아트 컬러링 엽서책 3>로 새로운 컬러링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어 보세요.
모두의 독서
하나의책 / 박소영 외 지음 / 2017.12.15
12,000원 ⟶ 10,800원(10% off)

하나의책소설,일반박소영 외 지음
2014년 독서모임을 시작한 1인 출판사 ‘하나의 책’ 대표는 회원들의 스토리에 힌트를 얻어 이 책을 기획했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책을 대하고, 책을 통해 진솔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회원들은 각자 개성 있는 독서 스토리도 가지고 있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뚜렷하다면 이미 절반은 시작한 셈. 이때부터 네 명의 저자들은 가볍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부담을 주지는 않을 ‘우리 모두의 독서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신문 기자, 북 코디네이터, 초등학교 교사, 방송국 PD로 활동하는 이 책의 저자들은 평범한 생활인이다. 하지만 그녀들만의 확실한 연결고리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책과 독서모임. 세상에 휩쓸려 때로는 원치 않는 상황에 놓이더라도, 책과 독서모임은 온전한 나를 다시 찾을 수 있게 하는 매력적인 존재다. <모두의 독서>는 책과 독서모임에 빠진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독서모임에서 어떻게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는지, 나만의 독서 방법과 취향은 무언지, 필요한 순간 찾는 책은 무언지 등 각자의 독서 기록을 통해 독자는 본인과도 연결되는 독서의 이야기를 발견할 것이다. 작가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독서’가 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책을 시작하며 one 박소영 기자의 독서 방황의 시작, 돌파구는 있을까 응급 수술 그리고 다시 발견한 지난날의 꿈 꿈을 이룬 나, 그런데 왜 힘들까 원론으로 돌아가자, 다시 시작한 치열한 독서 스포츠 관련 책을 찾아라 전문 분야 발견하기 스포츠 분야에서 무엇을 하고 싶나 스포츠 심리학의 발견 그리고 새로운 시선 스포츠 기자의 독서 기자가 되기 전과 후의 책 읽기 '스포츠 독서'를 하면서 쓰게 된 기사들 선수들의 자서전 파고들기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들을 위해 할 일 스포츠 기자가 된 후 가진 편견 책 읽기로 나는 구원받았는가 다시 가슴이 두근거리는 기자 two 이화정 북 코디네이터의 독서 마흔 전후의 책 읽기 계몽사 전집과 엄마의 부업 그리고 달달한 도서관 우체통 가끔은 몹쓸 육아서, 성찰 없는 자기계발서 마흔 이후, 수험생처럼 책 읽기 독서 열정을 불러일으킨 책들 다시 시작하게 한 책, 『다시, 나무를 보다』 반짝이는 일상을 알게 하다, 『혼자 책 읽는 시간』 다시 꿈을 꾸게 만든 그림책, 『미스 럼피우스』 책모임 이야기 그리고 모임에서 읽은 책들 친목을 넘어 성찰과 성장으로, 책모임 '선향' 바로 서는 엄마가 되기 위해, '학부모 독서 동아리' 공적 독서로 지경을 넓혀 주는 책 읽기, '북스타트 마중물샘 책모임' 믿음은 행동이 증명한다, '교회 북 클럽' '읽기'에서 '쓰기'로 삶을 밀고 나가다 쓰고 싶은 열망을 발견하다, 『빨래하는 페미니즘』 무엇을 써야 할까, 『82년생 김지영』 나만의 언어로 쓰고 싶다는 욕망을 발견하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다른 나를 꿈꾸게 한 책,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잘 살아야 잘 쓸 수 있다, 『쓰기의 말들』 책으로 달라진 인생은 아름다워 북 코디네이터 이화정 독서 지도 선생님 이화정 이제는 작가 이화정 three 지은이 교사의 독서 소설을 통해 본 가정, 가정을 통해 본 소설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에 선 가정들, 『안나 카레니나』 퍽 다른 두 이혼 가정, 『태연한 인생』 vs 『즐거운 나의 집』 철들지 않아도 괜찮아,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나와 같은 아이, 『홍당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그만큼의 거리, 『가족입니까』 미래 사회에 대비하는 교육의 방향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는가, 『사피엔스』 학교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인문학에서 찾은 교육의 길 굳건한 중심을 잡아 주는 책, 『강의』 four 한선정 PD의 독서 독서의 시작 전쟁터에서 만난 선배의 조언 이야기꾼으로 살고 싶어라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은 PD의 꿈 스토리텔러를 준비하며 세상을 향한 시선의 확장 크리에이터가 크리에이터에게 주는 조언 하루키의 이야기,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흔들리는 날들에 함께 한 『우리가 보낸 순간』 직업인으로서의 근육을 영글게 한 『소설가의 일』 지식여행자, PD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보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나의 한국, 우리의 시간, 『나의 한국현대사』 도시를 읽는 12가지 시선, 『서울의 인문학』 참고도서 우리의 독서모임독서모임에서 기획하고 만든 책 기자, 북 코디네이터, 교사, PD로 활약 중인 그녀들의 독서&독서모임 이야기 출판사와 독서모임 간 소통을 통해 완성된 『모두의 독서』 독서모임에서 만난 커리어우먼들의 독서 기록 책을 좋아하는 당신이 책에 관해 열광하는 스토리는 무엇인가. 쉽게 떠오르는 것은 유명 독서가의 서평 혹은 독서법을 소개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와 함께 책을 만드는 이야기, 책을 읽고 나누는 이야기, 함께 읽으며 만난 사람에 관한 이야기도 ‘책 덕후’를 설레게 하는 소재들이다. 책은 이처럼 의외로 많은 경우의 수를 조합해 다양한 형태로 독자에게 다가가는 존재다. 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은 역시 책과 사람. 단지 책 이야기라면 밋밋할 수 있는 스토리도 사람들과 만나면 시너지를 낸다. 『모두의 독서』도 단순히 책에서 시작한 출판사의 독서모임이, 소통하고 상호작용해 만들어진 독서 에세이다. 2014년 독서모임을 시작한 1인 출판사 ‘하나의 책’ 대표는 회원들의 스토리에 힌트를 얻어 이 책을 기획했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책을 대하고, 책을 통해 진솔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회원들은 각자 개성 있는 독서 스토리도 가지고 있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뚜렷하다면 이미 절반은 시작한 셈. 이때부터 네 명의 저자들은 가볍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부담을 주지는 않을 ‘우리 모두의 독서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 신문 기자, 북 코디네이터, 초등학교 교사, 방송국 PD로 활동하는 이 책의 저자들은 평범한 생활인이다. 하지만 그녀들만의 확실한 연결고리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책과 독서모임. 세상에 휩쓸려 때로는 원치 않는 상황에 놓이더라도, 책과 독서모임은 온전한 나를 다시 찾을 수 있게 하는 매력적인 존재다. 『모두의 독서』는 책과 독서모임에 빠진 그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독서모임에서 어떻게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는지, 나만의 독서 방법과 취향은 무언지, 필요한 순간 찾는 책은 무언지 등 각자의 독서 기록을 통해 독자는 본인과도 연결되는 독서의 이야기를 발견할 것이다. 작가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독서’가 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
북한 투자 교역 미래
렛츠북 / 박필호 (지은이) / 2019.09.16
28,000원 ⟶ 25,200원(10% off)

렛츠북소설,일반박필호 (지은이)
한때 북한은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인 적도 있었다. 언뜻 보면 해외투자에 관련된 법과 시행 규정들을 준비해놓았고 그 당시 산업기반시설은 다른 최빈국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었다. 북한 주민의 교육수준은 서유럽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고 국민들은 업무나 기술을 습득하는 속도가 빠르고 근면성 역시 다른 개발도상국 국민들보다 뛰어나므로 생산성도 높았다. 게다가 임금은 여타 개발도상국들보다 낮았다. 북한은 한때 제3세계 국가들이 가장 선망하는 발전모델을 이룩한 국가라는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나라는 무슨 문제를 가지고 있기에 해외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뤄내지 못했을까? 이 문제를 상세히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북한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는 종합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북한의 법률 환경과 제도는 과연 해외투자와 교역에 적합한 것인지, 북한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제재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런 기반 위에서 남북한 간에 경제협력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대북 직접투자와 교역은 과연 적절한 것인지 등을 국제경제법적 시각에서 들여다본다.독자께 드리는 글 일러두기 제1장 / 분단-전쟁-대치-협력, 그다음 제2장 / 북한식 사회주의 경제환경 제1절 북한식 사회주의 제2절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해외직접투자 가. 사회주의 경제 나. 체제변환 여부의 문제 다. 두만강유역개발계획 제3절 이념적 경제와 경영 가. 주체사상과 경제 나. 기업관리와 지배구조 다. 관료주의와 부패 제3장 / 특수경제지대 제1절 라선경제무역지대 제2절 신의주특별행정구 제3절 금강산국제관광특구 제4절 개성공업지구 제5절 황금평, 위화도경제지대 제6절 경제개발구 제4장 / 경협에 따르는 문제들 제1절 민족 내부 간의 교역과 최혜국대우 가. 경협이라는 용어 나. 민족 내부의 거래와 최혜국대우 다. 국가성의 검토 라. 북한산에 대한 관세면제 마. WTO 체제 안에서의 최혜국대우 바. WTO 체제하의 최혜국대우 예외조항 사. 최혜국대우 의무의 예외조항 검토 아. 정치적 고려사항 자. 최혜국대우 의무 회피 ? 상호성과 품목분류 차. 민족 내부 간의 거래와 관세율표 카. 남북교류의 미래 제2절 원산지 문제 가. 원산지 문제의 출발점 나. 원산지 판정에 따른 문제들 (1) 원산지 판정기준 (2) 원산지 판정 판례 예시 (3) 관세율 적용 (4) 실질적 변형의 기준 제3절 경협과 전략물자 가. 바세나르체제 나. 핵공급그룹 다. 호주그룹 라. 미사일기술통제체제 (1) MTCR이란 무엇인가 (2) MTCR과 미국의 무기수출통제법 제4절 대북투자와 국적문제 제5장 / 해외투자유치 관련 법령 분석 제1절 외화사용 및 환전 제2절 은행제도와 투자은행 설립 제3절 지식재산권 가. 발명법 나. 상표법 다. 공업도안법 라. 컴퓨터소프트웨어보호법 마. 저작권법 제4절 기술이전 제5절 노동 제6절 세금 제7절 관세 제8절 출입국, 체류 및 거주 제9절 토지이용 제10절 국유화, 수용, 몰수 제11절 정치적 위험과 보험 가. 정치적 위험이란 나. OPIC 다. MIGA 라. 경협보험 마. 민간보험 제6장 / 사법제도와 분쟁해결수단 제1절 북한법의 특성 제2절 북한의 사법제도 제3절 사회주의 법률개념 가. 이중적 개념 나. 법학연구 제4절 분쟁해결관련법 가. 북한의 관련법 나. 국제규범 제5절 경협상의 분쟁해결수단과 문제점 가. 분쟁해결제도에 대한 의문 나. 남북한 간의 상사중재 (1) 중재판정부 (2) 독립성과 공정성 (3) 중재판정의 집행 다. 북한법원에 제소 제7장 / 국제정치적 위험 요소 제1절 미국의 대북한 제재 가. 대북한 제재 역사 나. 대북한 제재 22개 법률과 46가지 내용 제2절 유엔의 대북한 제재 가. 김정일 집권기(제1~3차 제재) 나. 김정은 집권기(제4~11차 제재) 다. 제재 효과의 중간평가 제3절 국제정치적 상황 전개 제8장 / 남북한 간 투자와 교역의 미래 제1절 개괄적 조망 제2절 북한의 과제 제3절 남한의 과제 제4절 민족의 미래 참고문헌 및 자료 찾아보기사회주의 환경과 경제 제재 속의 북한 투자 교역의 현재와 미래 북한의 대외경제 관련 법과 제도는 얼마만큼 매력적일까? 남북 경제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전제 조건은 무엇일까? 북한은 1984년에 처음으로 합영법을 제정해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시작했다. 1991년도에는 다시 라진-선봉 지역에 자유경제무역지대를 선포해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그런 정책을 펼친 이후 북한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을 경험해야 했고 다소 변화를 겪기도 했다. 그러면서 해외투자유치 정책은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그러나 그렇게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왜 그랬을까? 아마 대부분의 북한 사람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제재를 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압살정책이라고도 한다.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의 제재가 2006년부터 시작됐으니 더욱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유엔 제재 이전에는 왜 많은 해외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미국의 영향력 아래 있지 않은 나라들이라도 많이 투자했어야만 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북한을 둘러싼 내부적, 외부적 요인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북한의 해외투자와 교역에 관련된 법률과 제도에 관한 문제를 가장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북한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심적인 이념은 주체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원래 마르크스-레닌주의로부터 시작되는 전통적 공산주의 이념을 북한의 풍토에 더욱 적합한 것으로 수정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주체사상이 외부적 영향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키자고 만들어진 것이었음에도 소련권의 붕괴에 따른 극심한 역사적 변동 속에서 외부적 영향을 받지 않고 홀로 서 있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과거 동맹국들의 체제변혁에 충격을 받고 소비에트 경제체제의 붕괴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해야만 했다. 1990년대 초부터 쏟아내기 시작한 수많은 해외투자유치 관련 법령들은 그런 환경 속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30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 유치된 해외투자는 성공적이지 않았다. 즉, 실패였다. 물론 누가 조성을 했든 국제정치적 환경을 탓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제는 주체적 자립경제노선을 전향적으로 검토해볼 때가 되었다. 한때 북한은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인 적도 있었다. 언뜻 보면 해외투자에 관련된 법과 시행 규정들을 준비해놓았고 그 당시 산업기반시설은 다른 최빈국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었다. 북한 주민의 교육수준은 서유럽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고 국민들은 업무나 기술을 습득하는 속도가 빠르고 근면성 역시 다른 개발도상국 국민들보다 뛰어나므로 생산성도 높았다. 게다가 임금은 여타 개발도상국들보다 낮았다. 북한은 한때 제3세계 국가들이 가장 선망하는 발전모델을 이룩한 국가라는 자부심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나라는 무슨 문제를 가지고 있기에 해외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뤄내지 못했을까? 이 문제를 상세히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북한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는 종합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북한의 법률 환경과 제도는 과연 해외투자와 교역에 적합한 것인지, 북한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제재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그런 기반 위에서 남북한 간에 경제협력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대북 직접투자와 교역은 과연 적절한 것인지 등을 국제경제법적 시각에서 들여다볼 것이다.
펜리르 2
대원씨아이(만화) / 오니시 미오코 (지은이), 아카마츠 추가쿠 (원작)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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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오니시 미오코 (지은이), 아카마츠 추가쿠 (원작)
최병식 전공체육 체육내용학 1 :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박문각 / 최병식 (지은이) /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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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소설,일반최병식 (지은이)
2024학년도 중등임용시험 전공체육 대비는『최병식 전공체육 체육내용학Ⅰ 운동생리학, 운동역학』과 함께! 본서는 중등교원 임용시험 전공체육의 체육내용학 중 운동생리학과 운동역학에 대비하기 위한 기본서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춰 가장 효과적으로 운동생리학, 운동역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둘째, 이론적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운동생리학’, ‘트레이닝 방법론’, ‘운동역학’으로 나누어 주요 개념을 상세하게 수록하였다. 셋째, 개념을 뒷받침하는 예시와 함께 이와 관련된 그림을 다수 수록해 복잡한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수험생들은 본서를 통해 전공체육 이론의 핵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여 전공 만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Chapter 01. 운동 생리학 01. 운동 생리학의 이해 02. 세포 03. 영양소와 대사작용 04. 에너지 대사 05. 운동의 생리적 효과 06. 운동과 근육계 07. 운동과 신경계 08. 운동과 순환계 09. 운동과 호흡계 10. 인체수행력의 지표와 평가 11. 신장과 산·염기 평형 12. 운동과 내분비계 13. 체성분과 체지방 14. 운동과 환경 Chapter 02. 트레이닝 방법론 01. 트레이닝과 건강 및 체력 02. 트레이닝의 기초 03. 트레이닝의 실제 Chapter 03. 운동 역학 01. 운동 역학의 연구 영역 02. 운동 역학의 기초 개념 03. 정역학적 운동 04. 운동학적 분석 05. 선운동의 운동역학적 분석 06. 각운동의 운동역학적 분석 07. 운동역학의 현장 적용 《최병식 전공체육 체육교육학Ⅰ 운동생리학, 운동역학》은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도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추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수록하였으며, 상세한 내용 설명과 함께 다양한 시각적 자료를 통하여 명확한 내용 이해를 도모하였습니다. 이에 본서는 예비 체육교사들의 최종합격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본서를 통하여 학습한 모든 예비 체육교사들의 최종합격과 교사로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불안을 먹는 사람들
루아크 / 재닛 츠르잔, 키마 카길 (지은이), 강경이 (옮긴이) / 2024.01.25
29,000원 ⟶ 26,100원(10% off)

루아크소설,일반재닛 츠르잔, 키마 카길 (지은이), 강경이 (옮긴이)
재닛 츠르잔과 키마 카길은 자신들의 연구 분야인 심리학과 인류학, 영양학의 렌즈를 통해 여러 유행 식이요법을 살펴보면서 이 식이요법들이 왜 인기 있는지, 어떻게 사람들이 음식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관리하도록 돕는지, 또 자기 변신을 약속하는지 추적한다. 저자들은 유행 식이요법이 인기 있는 이유는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거나 건강을 개선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사회적·심리적 필요를 충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또 바로 그런 이유로 사람들이 식이요법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유행 식이요법과 문화의 상관관계를 탐구한다. 지은이들은 시대마다 특정 식이요법이 유행하는 현상을 문화적·경제적 맥락에서 들여다보면서 한 개인이 유행 식이요법에 끌리는 심리적 이유를 분석한다.들어가는 말/감사의 말 1장 우리는 왜 유행 식이요법을 사랑하는가 미국인과 유행 식이요법 / 미국 예외주의와 음식 / 식이요법, 몸, 정체성, 그리고 시민성 / 음식 불안 / 계급과 소비주의 / 가난과 비만 / 종교로서의 유행 식이요법 / 유사과학 / 현대 문화로부터의 소외 2장 음식 배제 식이요법 전형적인 ‘유행 식이요법’ / 음식 배제 식이요법은 우리가 음식을 생각하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 가장 대중적인 음식 배제 식이요법은? / 음식 배제 식이요법은 왜 어려운가? / 적절한 식사란 무엇인가? 언어구조주의는 음식과 무슨 관계인가? / 총체적인 사회적 사실로서의 식사, 이상적 식사 모형을 포기하는 게 왜 그토록 힘든가? / 이상적인 식사 패턴이란 문화적이다 / 무엇이 ‘먹기에 좋은’ 것인가? 그것은 당신의 식이요법과 어울리는가? / 친교 식사, ‘함께 먹기’를 뜻하는 근사한 말 / 왜 사교적인 사람은 유행 식이요법을 따르는 게 힘든가? / 음식 배제 식이요법은 효과가 있을까? / 그런데 식이요법자들은 정말 음식을 배제하고 있을까 3장 음식 중독 경험과 정체성으로서 음식 중독 / 음식 중독이라는 주제로 출판에서 성공하는 세 가지 길 / 중독 투병기 / 12단계 중독 치유 프로그램 / 음식 이야기 / ‘음식 중독’이 있다는 근거 / ‘음식 중독’이 없다는 근거 / 사회적으로 구성된 장애 / 고통의 관용구, 의료인류학, 그리고 음식 중독의 현실 / 고통의 관용구, 설명 모형, 그리고 체험적 체화 / 고통의 컬트 / 플라세보, 노세보, 그리고 치유 의례 / 치유 과정, 의례 상징, 그리고 체화 / 샤먼으로서의 고통받는 치유자 / 식이요법 지도자는 샤먼인가? / 음식 중독은 진짜 있는가? 4장 클린 이팅 클린 이팅의 정의와 역사 / 클린 자본주의 / ‘클린’의 호소력 이해하기 / ‘클린’의 의미와 유용성 / 클린과 투사 / 오염과 독소의 공포에 대한 반응으로서 ‘클린’ / 유기농식품과 클린 이팅 / 경계를 두른 몸 / 요새로서의 몸 / 클린 이팅의 영양 / 클린 이팅에 대한 백래시 5장 팔레오 식이요법 팔레오 식이요법에 대한 백래시와 폭로 / 《공포의 문화》와 팔레오 / 누가 팔레오를 믿는가? / 남성, 육류, 그리고 팔레오 / 식이요법에서 정체성으로 / 사냥꾼 남자 / 혈거인 상상하기 / 구석기시대 식량경제는 성별화되었나? / 구석기시대의 호미니드가 무엇을 먹었는지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 / 구석기인들이 무엇을 먹었는지가 중요한가? 아니면 어떻게 먹었는지가 중요한가? / 그런데 우리의 구석기 조상들은 실제로 무엇을 먹었을까? / 혈거인은 무엇을 먹지 않았을까? / 팔레오 영양의 실제 / 변신하는 팔레오 / 실천하기 힘든 팔레오, 왜 그렇게 인기 있을까? / 팔레오 개 6장 마지막으로 기네스 펠트로와 구프 / 중요한 건 음식이 아니다 / 정체성 / 지위 / 순수 / 통제 / 융합 / 주술적 사고 / 자기변신 / 글을 마치며 주/참고문헌/찾아보기심리학과 인류학, 영양학의 렌즈로 바라본 현대인의 식이요법 열풍! 이 책의 지은이 재닛 츠르잔과 키마 카길은 자신들의 연구 분야인 심리학과 인류학, 영양학의 렌즈를 통해 여러 유행 식이요법을 살펴보면서 이 식이요법들이 왜 인기 있는지, 어떻게 사람들이 음식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관리하도록 돕는지, 또 자기 변신을 약속하는지 추적한다. 지은이들은 유행 식이요법이 인기 있는 이유는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거나 건강을 개선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사회적·심리적 필요를 충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또 바로 그런 이유로 사람들이 식이요법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유행 식이요법과 문화의 상관관계를 탐구한다. 지은이들은 시대마다 특정 식이요법이 유행하는 현상을 문화적·경제적 맥락에서 들여다보면서 한 개인이 유행 식이요법에 끌리는 심리적 이유를 분석한다. 심리학과 인류학, 영양학의 렌즈로 바라본 현대인의 식이요법 열풍! 시대마다 유행하는 패션이 있듯, 식이요법 또한 시대의 흐름을 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탄수화물이나 글루텐 같은 특정 영양소를 식단에서 배제하는 음식 배제 식이요법, 육류를 비롯한 단백질 섭취를 강조하는 고단백 식이요법, 몸안의 독소를 제거한다는 클린 이팅 같은 식이요법들은 끊임없는 변주를 통해 새로운 식이요법인 것처럼 포장되어 특정 시대를 풍미하곤 했다. 식이요법산업은 이 식이요법들이 건강에 대한 불안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성취 가능한 변신(체중 감량 같은)을 맛보게 해준다고 사람들을 유혹해왔다. 사람들은 머리로는 사실일 리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쩌면 이 식이요법으로 이번만큼은 체중을 감량하거나 건강을 개선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 또다시 새로운 식이요법을 찾아 도전한다. 아마도 수없이 겪어봤거나 들어본 이야기일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 재닛 츠르잔과 키마 카길은 자신들의 연구 분야인 인류학과 심리학, 영양학의 렌즈를 통해 여러 유행 식이요법을 살펴보면서 이 식이요법들이 왜 인기 있는지, 어떻게 사람들이 음식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관리하도록 돕는지, 또 자기 변신을 약속하는지 추적한다. 지은이들은 유행 식이요법이 인기 있는 것은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거나 건강을 개선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의 사회적·심리적 필요를 충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또 바로 그런 이유로 사람들이 식이요법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다시 말해 이 책은 유행 식이요법과 문화의 상관관계를 탐구한다. 지은이들은 시대마다 특정 식이요법이 유행하는 현상을 문화적·경제적 맥락에서 들여다보면서 한 개인이 유행 식이요법에 끌리는 심리적 이유를 분석한다. 식이요법은 거의 항상 시대의 산물이다. 영양학이나 신체 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때마다 그로 인한 사회·문화적 변화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사람들은 개인적 이유로 특정 식이요법을 선택했다고 느끼지만, 문화적 서사를 활용해 그것을 신체적·경제적·인지적인 면에서 합리적으로 보이게끔 만드는 사회체계가 있기에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지은이들은 책 전반에서 이런 질문에 답한다. “왜 이 식이요법이 유행하는가?” “왜 지금인가?” 곧 지은이들은 특정 시기마다 특정 식이요법이 유행하는 현상을 독자들이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은이들은 여러 식이요법이 어떻게 문화와 역사 속에 자리한 ‘자아’를 나타내고 표현하는지, 왜 그냥 ‘덜 먹어라’ 같은 간결한 해법이 더 난해하고 지키기 힘든 식이요법보다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지 말해준다. 이 책의 목적은 특정 식이요법이 유행하는 현상을 비판하는 데 있지 않다. 곧 유행 식이요법의 작동 방식과 이들이 공통적으로 의지하는 유사과학의 원리를 독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제공하는 데 있다. 선택은 독자들의 몫일 뿐이다. ┈ 책의 구성 이 책은 서론(1장)과 결론(6장) 외에 네 장(2~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론에 해당하는 2~5장은 각각 특정 유형의 식이요법을 하나씩 다룬다. 곧 비슷한 신념체계와 실천을 공유한 식이 유형들을 묶어 네 범주로 분류한 것인데, 2장에서는 ‘음식 배제’를 중점에 둔 여러 식이요법을 살피고, 3장에서는 알코올이나 마약처럼 특정 음식이 강한 중독성을 일으킨다는 믿음과 관련된 ‘음식 중독’ 현상을 들여다본다. 4장에서는 이른바 위험한 식품첨가제(독소)로부터 몸을 해독하고 보호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클린 이팅’의 실체를 탐구하고, 5장에서는 농업시대 이전 구석기 인류가 먹었음 직한 음식(이나 그에 상당하는 현대 식품)을 섭취하도록 권고하면서 독특한 정체성을 형성하는 ‘팔레오 식이요법’을 언급한다. 각 장은 그 장에서 다루는 식이요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람들이 그 식이요법에 끌리는 이유를 탐구하며, 그 식이요법을 통해 표현된 대중적이거나 문화적인 생각을 살펴본다. 아울러 식이요법이 인기를 얻게 된 심리적·사회적 이유를 분석한다. 지은이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유행 식이요법이 많은 사람을 사로잡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떻게 해서 식이요법이 그렇게 많고, 또 왜 서로 이상할 정도로 비슷한가?” “왜 사람들은 이 식이요법에서 저 식이요법으로 옮겨 다니며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한 가지 단순한 해법을 찾는가?” “어떻게 해서 이런 유행 식이요법이 음식과 영양에 관한 대화의 중심을 차지하게 됐는가?”누구든 이처럼 새로운 식이요법에 열광하는 친구를 만난 적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그런 친구였는지도 모른다. 다른 친구에게 듣거나, 인터넷 또는 잡지에서 보거나, 매력적인 연예인의 홍보를 듣고 새로운 식이요법을 선택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여러 식이요법은 대개 비슷한 약속을 한다. 체중 감량, 건강 증진, 수면의 질 개선, 집중력 강화, 인지능력 상승, 기분과 감정의 전반적 향상…. 달리 말해, 자기변신을 약속한다. 많은 식이요법은 건강에 좋지 않은 특정 음식이나 성분을 피하면 다양한 면에서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질 것이라고 우리를 설득한다. 게다가 대체로 상당히 간단해 보인다. 적어도 처음에는 그렇다. # 들어가는 말 마른 몸과 인종주의의 관계에 대한 바이트의 분석을 다시 떠올려 보면, 이처럼 사회적·인종적 분류와 몸을 연결하는 유해한 사고방식이 유행 식이요법산업과 체중 감량 욕구를 키우는 것은 분명하다. 살찐 몸은 매력이 없을 뿐 아니라 사회적 정체성을 격하시킬 만한 특성들의 표현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어쨌든 ‟돈은 많을수록, 몸은 날씬할수록 좋다”라는 말이 흔히 인용되는 세상이다. 이는 부자는 날씬하고, 가난한 사람은 살찔 가능성이 많다는 생각을 깔끔하게 표현하는 격언이다. 사회학자 앨리스 줄리어는 비만과 빈곤을 다룬 연구에서 계층화된 사회에서 비만은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살찐 몸은 낙인으로, 살찌지 않은 몸은 미덕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1장 우리는 왜 유행 식이요법을 사랑하는가 음식 배제 식이요법이 호소력 있는 부분적인 이유는 지역마다 다양한 종교적·생태적 이유로 특정 음식을 피하는 문화적 관습이 있어서일 것이다. 그 관습은 특정 음식을 배제한다는 점에서 클린 이팅이나 팔레오 같은 유행 식이요법과 만나는 지점이 있다. 하지만 피하는 음식의 종류가 유행 식이요법보다 더 많고, 영양소만을 중심으로 음식을 정의하는 경향은 덜한 편이다. 음식 배제 식이요법은 특정 영양소를 배제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런 식이요법이 가능해진 것은 음식을 생물학적 성분으로 정의하는 문화적인 음식 명명 과정과 영양주의 때문이다. 음식 배제 유형으로 분류될 만한 식이요법들은 몇 가지 비슷한 행동습관을 공유한다. 특정 음식 성분의 악마화나 배제도 그중 하나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식이지방이 두려움의 주요 표적이었던 반면, 1980년대에는 앳킨스와 신속하게 그 뒤를 이은 ‘존 식이요법’ ‘설탕 파괴자 식이요법’ ‘설탕 중독자 식이요법’ 등의 인기 덕에 탄수화물 섭취가 금지됐다.#2장 음식 배제 식이요법
오트쿠튀르를 입은 미술사
씨네21북스 / 후카이 아키코 지음, 송수진 옮김 /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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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북스소설,일반후카이 아키코 지음, 송수진 옮김
복식 유행을 단서로 르네상스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잘 알려진 명화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 이 책은, 정통 미술사가 간과해온 복식사를 전면에 부각시키며 ‘패션으로 읽는 명화’라는 특별한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저자는 최신 유행 옷을 차려 입고 인상파 화가들의 풍경 속을 산책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에서 ‘파리지엔’의 탄생을 예감하고, 오트쿠튀르를 입은 부유층 커플과 노동자 계급의 옷을 입은 남성의 마주치지 않는 시선을 계급 사회의 넘을 수 없는 벽으로 해석해내기도 한다. 명화 속에 재현된 당대의 복식 유행은 그 자체로 복식사의 귀중한 자료이자, 미술사를 이해하는 단서가 된다. 그림을 통해서 우리는 공업의 발달이 가져온 옷감 색채의 혁명과 여성의 몸을 억압하던 코르셋으로부터의 해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귀부인의 드레스가 어떤 시대적 제약을 통해 사치와 절제 사이를 오가는지, 동서의 문물 교류가 비단의 무늬에 어떻게 드러나는지도 목격하게 된다. 미술사와 복식사가 절묘하게 교차하는 순간, 새로운 지식의 세계가 열리는 것이다.프롤로그 미술사가 놓친 것들 제1장 사람을 그리다, 옷을 그리다 "모나리자"의 드레스 / 르네상스의 패션 / 다빈치가 그리고 싶었던 것 / 초상화와 그림 속의 옷 / 화가의 실력이 드러나는 부분 / 내면까지 포착해낸 초상화가 앵그르 /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 제2장 풍속화의 즐거움 복식으로 풍속화를 본다 / 잃어버린 시간이 되살아나다 / 인쇄 기술의 발전 / 그림 속의 옷은 실제 입었던 것일까? / 풍속화의 번성 / 바토 플리트, 인상파의 시초 / 흰색의 사치 / 인상파와 새로운 풍속화 제3장 그림 속의 천 풍요로운 천 / 권력을 드러내는 옷 / 복원된 드레스 / 견직물과 르네상스 / 화가의 기량에 맡기다 / 리넨 속옷의 사치 / 속옷 차림의 왕비 / 로코코에서 신고전주의로 / 목화의 정치학 / 캐시미어의 유행과 쇠퇴, 비단의 부활 제4장 시대와 색 그림 속의 옷과 색채 / 악마의 무늬, 줄무늬 / 진주 귀걸이 / 베르메르의 울트라마린 / 평이 좋지 않았던 "파리의 처녀" / 화학이 만들어낸 색, 아닐린 블루 / 르누아르의 블루 / 검은 옷이 유행하다 / 엄격하고 우아한 검은색 제5장 디테일은 말한다 작은 부분부터 / 베네치아의 모드 / 구두에 대한 집착 / 인상파 화가들이 그린 양산 / 19세기의 우산 제6장 근대 파리의 풍경 파리지엔의 발명 / 그림 속의 파리지엔 / 여유와 여가 / 기성복의 탄생과 발전 / 오트쿠튀르의 탄생 / 소비되는 모드 / 아트와 오트쿠튀르의 긴밀한 관계 / 그림 속의 오트쿠튀르 제7장 인상파 화가들과 파리 모드 여성지의 번성 / 매혹적인 모드 판화 / 세잔과 모네 / 모드를 그린 르누아르 / 르누아르의 시선 / 여배우의 존재 제8장 코르셋을 둘러싸고
ㅇ의색
움(도서출판) / 여연 지음 / 2017.12.20
10,000

움(도서출판)소설,일반여연 지음
총 4부로 구성된 이 시집에서 시인은 인간의 생로병사는 물론 자연 만물에 깊이 천착하며 존재의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하여 노래한다. 시인은 30여 년간 글쓰기를 지도하며 철학 서적을 탐독했고, 한국번역가협회 번역강의에서 한국어 강의를 하며 다년간 ‘우리말 문장 바르게 쓰기’를 강조해왔다. 이러한 우리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시인의 시에서 다분히 나타나는데, 특히 ‘한글 자모’와 ‘언어’의 유희가 시에서 두드러진다.차례 프롤로그Prologue 제1부 사람이 꽃이다 제2부 길, 그 아득함 제3부 존재 너머 제4부 바람여연(본명 장정순) 시인이 첫 시집 《ㆁ의 색》을 『도서출판 움』에서 출간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시집에서 시인은 인간의 생로병사는 물론 자연 만물에 깊이 천착하며 존재의 무거움과 가벼움에 대하여 노래한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수료한 시인은 30여 년간 글쓰기를 지도하며 철학 서적을 탐독했고, 한국번역가협회 번역강의에서 한국어 강의를 하며 다년간 ‘우리말 문장 바르게 쓰기’를 강조해왔다. 이러한 우리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시인의 시에서 다분히 나타나는데, 특히 ‘한글 자모’와 ‘언어’의 유희가 시에서 두드러진다. ㆁ은 자궁이다 화합의 동그라미다 끝소리 ㆁ은 자웅동체 합방의 색 - 《ㆁ의 색》 부분 60세라는 나이에 등단하여 1년 만에 시집을 상재하는 시인의 저력이 놀랍다. SNS를 통한 시인의 시작 활동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도 시인이 시 쓰기에 얼마나 열중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예이다. 시집 《ㆁ의 색》 서문에서 장자의 시편을 인용해 밝힌, 시 쓰기를 향한 시인의 웅대한 각오가 돋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물고기 씨알 하나 꺼내 날개 단다 나의 시는 바람에 바람 싣고 깊은 바다로 간다 - 《ㆁ의 색》 서문 시인이 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름다운 우리말을 쉽게 표현하는 것이다. 시인이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잊혀가고 있는 말, 뜻과 음이 아름다운 말을 찾아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여연 시인은 사장死藏되고 있는 우리말에 생명을 불어 넣는 일과 시인만의 언어를 창조하는 일 모두를 추구하고 있다. 이것이 시단詩壇의 저명한 시인들이 여연 시인을 눈여겨보는 까닭이기도 하다.
디지털 포스트휴먼의 조건
갈무리 / 김은주, 김재희, 유인혁, 이광석, 이양숙, 이중원, 이현재, 홍남희 (지은이) / 2021.06.29
18,000

갈무리소설,일반김은주, 김재희, 유인혁, 이광석, 이양숙, 이중원, 이현재, 홍남희 (지은이)
근대를 전제하고 그로부터 벗어나거나 그 영향 이후라는 반응적 방식의 ‘포스트’(post)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이 책은 포스트휴먼의 조건을 디지털 기술이 야기한 매체와 감각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해명한다. 이 책에 따르면 디지털 매체가 일으킨 가장 큰 변화는 ‘감각’에 있다. 디지털 매체는 기존의 인간과 비인간을 구분했던 선을 넘어서 인간과 기계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형성하는 공감각의 측면을 일으킨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디지털 기기 사용은 인간을 위한 편리의 측면을 넘어서 인간의 존재 양태를 새로운 차원에서 제기한다. 디지털 매체는 단순히 중개자(intermediary)가 아니라 매개자(mediator)의 역할을 수행하며,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되면서 지금까지의 인간과는 다른 차원의 포스트휴먼으로 이행하는 주요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책은 매체와 감각의 측면에서 디지털 포스트휴먼의 조건 변화를 (1) 디지털 포스트휴먼 신체성, (2) 디지털 혼합현실과 사이보그, (3) 디지털 감각의 변화와 포스트휴먼 윤리라는 세 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포스트휴먼으로의 존재론적 전환과 윤리적 태도를 탐색하는 시도이다. 이 책은 특히 신유물론의 관점에서 디지털 포스트휴먼의 조건을 자연/인공 연속체로서의 신체와 관련해서 주요하게 설명한다. 철학, 문학, 미디어학 연구자들이 학제 간의 연구를 넘나들며 새로운 존재 방식으로서 디지털 포스트휴먼을 이해하고 이로 인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는 분투기이기도 하다.서문 : 매체와 감각으로 디지털 포스트휴먼의 조건을 사유하다 (김은주) 5 1부 디지털 포스트휴먼 신체성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 주체가 될 수 있는가? (김재희) 18 포스트휴먼 신체와 공생의 거주하기 : 정동체로서 포스트휴먼 신체 (김은주) 60 2부 디지털 혼합현실과 사이보그 한국 혼합현실 서사에 나타난 ‘디지털 사이보그’ 표상 연구 : 웹소설을 중심으로 (유인혁) 104 자본주의 리얼리즘 시대의 호모데우스와 사이보그 글쓰기 (이양숙) 139 디지털 도시화와 사이보그 페미니즘 정치 분석 : 인정투쟁의 관점에서 본 폐쇄적 장소의 정치와 상상계적 정체성 정치 (이현재) 173 3부 디지털 감각의 변화와 포스트휴먼 윤리 포스트휴먼과 관계의 인문학 (이중원) 214 디지털 포스트휴먼 시대의 윤리 : 플랫폼, 개인, 그리고 디지털 쓰레기 (홍남희) 240 감염병 재앙 시대 포스트휴먼의 조건 : 인터넷과 사회적 감각 밀도의 공진화 (이광석) 265 수록글 출처 292 글쓴이 소개 294코로나19와 ‘디지털 포스트휴먼’ 코로나19라는 전 지구적 감염병 대유행은 근대적 휴먼 너머의 포스트휴먼으로의 전회를 본격화했다. 팬데믹으로 대면 접촉이 제한되고, 디지털 기술을 통과하는 비대면(언택트) 연결이 대안적 만남과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코로나19는 인간이 사회적 관계를 맺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코로나19 이후 인간은 어떻게 달라질까? 비대면 상황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 매체와 결합하는 강도가 높아진 우리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어떤 포스트휴먼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코로나19는 어떤 포스트휴먼을 탄생시키는가? 팬데믹은 포스트휴먼을 적극적으로 사유할 것을 요청한다. 이 책은 디지털 기술에 의한 인간과 비인간의 혼종적 결합의 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디지털 포스트휴먼’이라는 용어를 제안한다. 이 책에 따르면 오늘날 디지털 기기는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도구 이상의 적극적 역할을 한다. 디지털 매체는 “인간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 이는 디지털 매체가 “단순히 중개자”가 아니라 “매개자”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다. 디지털 매체 이전의 인간과 그 이후의 인간은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론적 위상”을 지닌다.(6쪽) 포스트휴먼은 신체성을 탈각한 존재인가? 디지털과 신체성이라는 말은 언뜻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인다. 포스트휴먼과 신체성 역시 마찬가지인데, 디지털이나 포스트휴먼 같은 낱말은 어떤 가상세계 속에 존재할 것 같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의 1부 ‘포스트휴먼 신체와 공생의 거주하기’는 그러한 통념과 거리를 두면서 포스트휴먼적 전회는 오히려 신체성 개념의 갱신을 요청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두 편의 글을 수록했다. 김재희의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 주체가 될 수 있는가?」는 “인간중심적-개체중심적 휴머니즘”을 극복하기 위해서 프랑스 철학자 질베르 시몽동 철학이 제공하는 “개체초월적 인간-기계 앙상블”이 어떤 통찰을 줄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이 글은 “인간 자신에 의한 탈-휴먼화 과정과 기술 매개의 존재론적 진화가 과연 또 다른 소외와 예속화의 길로 나아갈지, 아니면 새로운 휴머니즘을 창출할 주체화의 길로 들어서게 될지”(21쪽)라는 기로에 서있다고 진단한다. 김은주의 「포스트휴먼 신체와 공생의 거주하기」는 포스트휴먼의 신체를 “결합과 변이의 정동을 담아내고 지속하면서 변이하는 정동체”라고 이해하자고 제안한다. 포스트휴먼 신체를 이렇게 이해할 때 그것은 “한 개체로서 존재하기만이 아니라, 개체군으로 존재하는 거주하기의 방식의 모색을 촉구”(93쪽)한다는 점을 밝힌 뒤, 이 글은 다종적 얽힘을 긍정하는 “공생의 거주하기”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진다. 웹소설 혼합현실 서사, 사이보그적 글쓰기, 디지털 도시화 이후 페미니즘 실천에서 무엇을 읽어낼 것인가? 대면보다는 디지털 소통이 위주가 된 시대에 우리 마음과 신체는 갈가리 쪼개져 다양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속에 동시에 존재하기도 하고, “사이보그” 같은 새로운 용어로 포착할 수밖에 없는 형상을 띠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대중문화, 문학, 그리고 사회적 저항의 형태와 내용을 통해서도 감지할 수 있다. 2부 ‘디지털 혼합현실과 사이보그’에 수록된 유인혁의 글 「한국 혼합현실 서사에 나타난 ‘디지털 사이보그’ 표상 연구」는 혼합현실과 사이보그가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빈번히 출현하는 것을 웹소설을 중심으로 분석하면서 “혼합현실의 공간은 현대사회의 대안적 유토피아로, 사이보그는 기존의 사회적 한계를 극복하는 전복적 주체로 나타난다.”(106쪽)고 분석한다. 이양숙의 「자본주의 리얼리즘 시대의 호모데우스와 사이보그 글쓰기」는 윤이형의 단편소설 「캠프 루비에 있었다」를 중심으로 “사이보그적 글쓰기와 상상력은 과연 다른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체가 될 수 있는가”(166쪽)를 질문한다. 이현재의 「디지털 도시화와 사이보그 페미니즘 정치 분석」은 “디지털 도시화 시대”에 출현한 사이보그-페미니스트의 실천을 검토하면서 “디지털 도시화는 새로운 육체성과 경험의 방식을 낳았고 이러한 새로운 존재론과 인식론에 기반한 디지털 페미니즘은 기존과는 다른 이슈를 제기할 수밖에 없음”(175쪽)을 보여준다. 디지털 포스트휴먼 시대는 어떤 윤리를 필요로 하는가? 이 책이 ‘포스트휴먼’이라는 단어로 집약하는 근래의 사회 변화는 다양한 종류의 윤리적 난제들을 동반한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사유를 지속적으로 갱신할 필요가 있다. 3부 ‘디지털 감각의 변화와 포스트휴먼 윤리’에는 이 같은 현실적인 필요에 부응하는 글 세 편이 수록되었다. 먼저 이중원의 「포스트휴먼과 관계의 인문학」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인공지능 시대”로 진단하고, “기계의 인간화”와 “인간의 기계화”(216쪽)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계를 둘러싼 윤리적 문제들에 인문학이 어떻게 응답해야 할 것인지를 질문한다. 홍남희의 「디지털 포스트휴먼 시대의 윤리」는 비대면 상황에서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이 대폭 증가하면서 혐오 표현, 가짜뉴스 같은 “디지털 쓰레기”의 유통 역시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에 개입하는 글이다. 이 글은 “디지털 쓰레기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을 둘러싼 인간, 기술 문화의 상호작용을 살펴보면서 ... 팬데믹 이후 디지털 문화의 방향성을 고민한다.”(243쪽) 이광석의 「감염병 재앙 시대 포스트휴먼의 조건」은 인터넷 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유했던 낙관주의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자본주의 리얼리즘’이라는 현실이 어떤 새로운 ‘예속’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자본주의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사회적 감각을 회복하고 발굴”(268쪽)하자고 말한다. 시몽동의 관점에 따르면, 융복합적 네트워킹을 구축하며 ‘구체화하는 기술적 대상들의 앙상블’과, 이를 매개로 정서적 공감과 내적 공명을 실현해 가는 ‘개체초월적인 인간 집단’이, 상호인과작용과 상호조정 속에서 공-진화하는 것이 포스트휴먼 사회의 모습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 주체가 될 수 있는가? 코로나19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지만, 그것은 성장중심주의의 ‘더 많은 디지털화’나 자축적 ‘뉴노멀’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기해야 할 바는 해마다 반복되는 가축 감염병과 기후변화 긴급행동을 실행하는 그레타 튠베리의 연설이다.― 포스트휴먼 신체와 공생의 거주하기 혼합현실 서사의 독자들은 다만 자신에게 익숙한 대중문화의 재료를 소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상상력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 혼합현실 서사에 나타난 ‘디지털 사이보그’ 표상 연구
빛이 숨을 쉴 때
이니티오 / 홍일화 (지은이) / 2024.12.10
18,500

이니티오소설,일반홍일화 (지은이)
화가 홍일화의 에코 판타지 소설. 20년 가까이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홍일화 작가는 최근 4~5년간 제주도의 곶자왈을 비롯해 국내외 숲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나무와 숲, 자연에 관련된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왔다. 회화 작품들과 함께 펼쳐지는 장편소설 《빛이 숨을 쉴 때》가 그 결과물이다. 소설은 인간의 편의를 위한 개발 과정에서 나무들이 베이고 숲이 훼손되는 현실을 나무와 식물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겪는 고통이 계속되자 나무들이 인간과 대적하게 되고, 대지의 기운으로 태어난 섬의 아이 ‘가야’가 나무들과 함께 한다. 다양한 능력을 가진 요정들과 대지의 신들이 등장하며 신비로운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자연과 인간 사이에 등장하는 요정들과 신들의 활약은 독자들을 역동적인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빛의 소녀 가야가 세미소숲의 팽나무와 친구 에스텔, 그리고 요정들과 신들을 만나며 자신을 알아가는 성장 소설이자,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에코 판타지 소설이다.1부 숲의 아이, 가야 1장 섬 2장 가시덤불 3장 갈등 4장 숲에서 태어난 아이 5장 싸우는 식물 6장 마을로 간 가야 7장 숨골 2부 에스텔과 함께 1장 만남 2장 둘만의 여행 3장 검질숲 4장 호근머들숲 5장 엉또아끈숲 6장 각성 7장 균열 8장 요정의 화산 9장 4개의 섬 3부 신 1장 마신의 전쟁 - 마고와 여덟 자녀 2장 육지 3장 어매산 4장 거울산 5장 바다 숲 6장 가미긴 7장 마르바스 8장 발레포르 9장 바사고 10장 아가레스 11장 왕관의 신, 바알 하몬 12장 준비된 신들 13장 심판 14장 여덟 번째 신, 그리고 가야 작가의 말 작품 리스트“인간들은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걸 잊어버렸어. 자신들이 어디서 누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 말이야." “그런데 그 기억을 어떻게 되살리지?” 화가 홍일화의 첫 장편소설 《빛이 숨을 쉴 때》가 출판사 이니티오에서 출간되었다. 20년 가까이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홍일화 작가는 최근 4~5년간 제주도의 곶자왈을 비롯해 국내외 숲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나무와 숲, 자연에 관련된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왔다. 회화 작품들과 함께 펼쳐지는 장편소설 《빛이 숨을 쉴 때》가 그 결과물이다. 소설은 인간의 편의를 위한 개발 과정에서 나무들이 베이고 숲이 훼손되는 현실을 나무와 식물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겪는 고통이 계속되자 나무들이 인간과 대적하게 되고, 대지의 기운으로 태어난 섬의 아이 ‘가야’가 나무들과 함께 한다. 다양한 능력을 가진 요정들과 대지의 신들이 등장하며 신비로운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자연과 인간 사이에 등장하는 요정들과 신들의 활약은 독자들을 역동적인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빛의 소녀 가야가 세미소숲의 팽나무와 친구 에스텔, 그리고 요정들과 신들을 만나며 자신을 알아가는 성장 소설이자,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에코 판타지 소설이다. 이 소설은 작은 빛으로 태어나 모든 식물과 동물의 친구가 된 가야를 통해 아파하는 나무들의 상처를 보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소망한다. 자신들이 어디서 누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 잊어가고 있는 인간들에게 그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작가는 제주도와 경기도 파주, 강원도 고성에서의 작가 레지던스를 통해 우리의 숲과 산을 체험하고 프랑스와 독일, 룩셈부르크의 숲도 거닐며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작품으로 품어냈다. 그렇게 탄생한 에코 판타지 소설 <빛이 숨을 쉴 때>는 글과 그림으로 함께 느끼는 작품이다. 표지를 포함해 모두 24점의 회화 작품이 이야기와 함께 신비스런 환상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책의 말미에 작품 리스트를 따로 정리해 시각적 공감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춘기를 맞았던 작가의 딸이 이 소설의 원동력이었다고 작가는 전한다. 코로나 시기 프랑스 학교에서 겪은 정체성 위기 속에 소통을 단절하려 했던 딸을 ‘자기만의 세계’에서 끌어내는 과정이 소설과 그림이었다는 것이다. 소설에서 펼쳐지는 상상력의 대부분이 딸과의 대화 속에서 나왔고, 그러면서 부녀는 자연스럽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소설과 함께 하는 회화 작품들 외에 딸을 모델로 한 그림을 작품 리스트 뒤에 25번 째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숲 입구에 가시덩굴이 울창해지자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숲이 안전해진 것처럼 보였다. “할 수 있는 거라곤 나무들이 가지고 있는 가지나 잎을 포기하고 대신 뾰족하게 가시로 만들어서 살아남는 것뿐이었어. 가시를 만드는 건 또 얼마나 힘들게? 피부를 뜯어내 딱딱하게 굳히고 뜯긴 피부에서 새로운 피부가 자라날 때까지 쓰라린 고통을 참아내야 한다고. 그런데 이런 가시가 한두 개가 아니고 수천, 수만 개야. 온몸을 가시로 만든다고.”
뷰파인더 위의 경성
소명출판 / 류수연 지음 /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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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소설,일반류수연 지음
1930년대를 중심으로 박태원 소설을 하나의 정신사적 궤도 위에서 해명하겠다는 목표로부터 출발한 책이다. 그 해명의 시작은 기법이었다. 박태원은 기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작가였다. 그에게 있어서 기법은 단지 형식이 아니라 내용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내세운 창작기법이 바로 '고현학(考現學)'이었고, 그것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제1장 서설 뷰파인더 위의 경성 1. 박태원과 고현학 2. 카메라를 든 사나이 제2장 도시를 읽는 독법 1. 텍스트가 된 도시 : 적멸, 애욕 1) 기원으로서의 ‘고독’ 2) 욕망이 기록된 도시 2. 카메라가 된 ‘구보’ : 피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거리 1) 몽타주, 텍스트로서의 도시 읽기 2) 풍경이 된 근대인의 내면 3) 모던 보이의 ‘산책’ 4) 병증으로 호명된 도시 5) 주관성의 인정과 ‘밀실’의 획득 제3장 피사체가 된 ‘언어’ 1. ‘유-모아’의 소설화 : 악마, 최후의 억만장자 1) 신경증과 왜곡된 위트 2) ‘유-모아’와 탐정이 된 구보 2. 피사체가 된 이야기 : 천변풍경 1) 영상이 된 서사 2) ‘수다’의 고현학 3) 선택과 배제의 공간으로서의 ‘천변’ 제4장 확장된 산책 1. 유쾌한 관찰자, ‘악동’의 등장 : 특진생, 소년탐정단 2. 범죄를 통해 읽은 ‘근대’ : 우맹 1) 탐정소설과 구보형 인물 2) ‘우맹’으로부터 ‘금은탑’으로 3) ‘기차’에 반영된 근대적 양가성 제5장 ‘구보’의 소실과 ‘생활’의 고현학 1. 타락한 관찰자와 ‘통속’ 1) ‘소유’, 조작된 전망:명랑한 전망 2) 교환가치가 된 애정:애경 3) 사적 애정과 공적 결혼:여인성장 2. 궁항매문의 서사 : 자화상 3부작, 재운 1) 사소설과 자화상 3부작 2) ‘생활’의 고현학 제6장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중경삼림>으로부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로 오랫동안 박태원을 연구한 국문학자 류수연은 『뷰파인더 위의 경성』의 출간에 대뜸 “짝사랑의 마침표”라 말했다. “1995년, 세기말의 우울조차 상업화되어버린 인천의 한 극장에서 왕자웨이 감독의 <중경삼림>을 보았습니다. 꼬꼬마 새내기였던 저는(저자-인용자) ‘Hand-held Camera’가 보여주는 방황과 무질서로 점철된 도시의 네온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한 편의 영화는 소설가 박태원을 향한 필자의 오랜 짝사랑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중경삼림>의 세기말 홍콩을 통해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의 경성을 말 그대로 ‘발견’했다. 중국으로의 반환을 앞둔 홍콩의 위태로움은 역설적으로 1930년대 식민지 근대도시 경성의 위태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야를 주었던 것. 저자가 바라본 박태원의 소설 속 경성은 <중경삼림>의 홍콩보다 더 매력적인 피사체였고, ‘구보(仇甫)’는 이미 반세기 전에 ‘Hand-held Camera’의 어지러움을 완성시킨 카메라였다. 창작방법론으로서의 고현학(考現學) 『뷰파인더 위의 경성』은 1930년대를 중심으로 박태원 소설을 하나의 정신사적 궤도 위에서 해명하겠다는 목표로부터 출발한 책이다. 그 해명의 시작은 기법이었다. 박태원은 기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작가였다. 그에게 있어서 기법은 단지 형식이 아니라 내용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내세운 창작기법이 바로 ‘고현학(考現學)’이었고, 그것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모던보이 박태원이 바라본 경성의 모습은 어땠을까? 『뷰파인더 위의 경성』은 박태원에게 있어서 경성이야말로 일생을 두고 해독해야만 할 텍스트이고, 기록해야만 할 가장 매력적인 피사체였다. 그 중심에 서 있는 허구적 인물이 바로 ‘구보’이다. 구보는 소설가 박태원의 소설적 분신이며 그 자체로 박태원의 1930년대 서사를 가로지르는 창작방법론으로서 ‘고현학’이 인격화된 존재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서구식 헤어스타일, 멋스러운 유럽풍의 신사복과 단장으로 상징되는 이 모던보이 구보의 눈을 통해 식민지 근대의 서사는 시작되는데, 카메라의 시선, 질병, 유-모아, 수다, 범죄, 탐정, 기차와 근대도시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근대의 산물들이 구보를 통해 거침없이 서사 안으로 편입된다. 그 자체로 메시지가 되어버린 기법은 박태원의 능동적인 서사 실험에 한계를 두지 않게 한다. 이를 통해 박태원 소설에서 다양한 통속적 코드는 취향의 문제가 아닌 창작기법의 문제로까지 격상된다. 이 모든 것을 기록하는 고현학적 카메라로서의 ‘구보’야말로, 그의 소설을 꿰뚫는 가장 드라마틱한 기법이자 가장 매력적인 창조물임을 확인할 수 있다. 구보라는 카메라가 발견한 경성의 본질, ‘고독’ 고현학이란 고고학에서 유래된 일본식 조어로, 눈앞에 펼쳐진 현재의 삶을 관찰 대상으로 한다. 그것은 눈앞의 현실을 숨김없이 기록하고자 하는 태도이다. 그런데 박태원의 고현학은 바로 이 ‘관찰’을 억압하는 식민지 파시즘의 통제 아래서 시작되었다. 바로 이 때문에 박태원의 소설은 경성을 총체적인 병증의 공간으로 파악한다. 무엇이 이 공간을 병들게 한 것일까? 경성을 뷰파인더 위에 올린 그 순간, 구보의 고현학은 그 질병의 근원을 추적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숙명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객관적인 현실의 반영이고자 했던 박태원의 고현학이 외면 세계가 아닌 인간의 내면에 대한 탐색으로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박태원은 이렇게 결코 권태로울 수 없는 식민지 지식인의 내면을 ‘고독’이라고 진단한다. 구보라는 카메라에 담긴 ‘소리’ 카메라를 통한 극단화된 ‘보여주기’는 때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가 되기도 한다. 그 부재를 환기하는 것이 바로 ‘소리’이다. 이를 『뷰파인더 위의 경성』은 ‘수다의 고현학’이
술 한잔 인생 한입 15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라즈웰 호소키 지음, 박춘상 옮김 /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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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라즈웰 호소키 지음, 박춘상 옮김
주인공인 이와마 소다츠는 평범한 회사의 영업담당 셀러리맨이다. 일 끝나고 마시는 가벼운 술 한잔, 기분 좋은 안주, 술자리의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술맛을 돋아주는 사계절 풍취 등을 좋아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소박한 애주가이다. 소소하고, 담백하고, 따뜻하고 때론 가슴 뭉클하게~ 하루하루 지쳐가는 우리네들의 마음을 녹여줄 소다츠의 즐거운 술 사랑 이야기들이 펼쳐진다.꿈속의 술상서문제1화 숨겨진 맛집 발견?제2화 유카타를 입고 한 잔!제3화 순채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夏제4화 안주용 카레제5화 킵제6화 만두와 함께 반주를제7화 술자리도 단풍 빛으로제8화 가게 조명제9화 굴튀김에는 뭐가 어울릴까?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秋제10화 남은 것에 복이…?제11화 사케는 어떻게 빚어질까?<양조장 견학기> 술이 빚어지기까지제12화 후토마키를 통째로제13화 맛있는 이탈리아제14화 소주 오유와리제15화 와리미즈칸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冬제16화 봄의 누타제17화 반디오징어제18화 좋은 음식점의 조건제19화 나들이는 흥청망청제20화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은…?소다츠의 사계절 안주 ○春제21화 소다츠식 니혼바시ㆍ긴자 산책곤드레만드레 취재 리포트 <마시는 게 일ㆍ에도 니혼바시 순례여행>제22화 통조림과 함께 한 잔!제23화 그린 그린제24화 가장 좋은 계절제25화 반짝이는 생선의 날제26화 장마철 빨래 기다리기후기 가와모토 사부로(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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