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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그램의 詩
몽트 / 신경윤 (지은이) / 2022.11.01
12,000

몽트소설,일반신경윤 (지은이)
다양한 경력을 지닌 신경윤의 첫 시집. 시인의 삶의 행적이 잘 표현되어 있다. 160편의 시에는 시인이 사물을 대하는 숭고한 정신이 깃들어있다.시인의 말_ 나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5 PART Ⅰ 새싹 12 힘이 되는 것들 13 옷깃을 여미는 3월 14 쓰레기 15 꽃샘바람 16 내리막 17 휴머니즘 18 이백李白 닮기 19 진달래 20 춘설春雪 21 봉기 22 마량포에서 24 하룻강아지의 승勝 25 진화라구요? 26 향일암 동백꽃 27 볕마저 따갑구나 28 철쭉꽃 29 달려가는 봄 30 벚꽃엔딩 31 벚꽃 32 가는 봄에 33 회자정리會者定離 34 반편이 벚나무 36 검은 목련 37 성년의 문턱에서 38 눈부신 아침은 39 봄 가뭄 40 휴일의 행복 41 동안童顔이 되어 42 세상은 사람보다 바쁘다 43 형兄의 임종 44 천사의 힘 46 대청봉에서 47 슈퍼맨 48 다시 찾은 비선대에서 50 유럽의 하늘색 5 PART Ⅱ 그리움 54 이마 퍼런 놈 55 낙원 찾아 56 인간들만 꿈을 꾸겠는가 57 청평사에서 58 중복中伏 59 목동이야기 60 참매미 62 육십 중반 즈음이면 64 알밤의 꿈 66 와자작 67 2018년 혹서에 68 개망초 70 팔월의 숲 71 못난 놈의 꿈 72 팔월 73 공갈빵 같은 74 바람이 전하는 말 75 걱정 마, 나만 믿어 76 커플 77 나의 시절도 가고 78 홍련암에서 79 8월의 눈길 80 산화 81 혹서의 오후 82 노병老兵 83 그 죄 84 열매 85 영화‘맘마미아’를 보고 86 까치의 익스트림 87 선線긋는 계절 88 우화羽化 89 귀향길 90 부처 91 턱도 없는 소리 92 오대산 소금강 94 하루살이 95 고단수와 잔머리 96 꼰대 98 PART Ⅲ 공존의 시간 100 은하수 언덕 101 좀생이 102 가을 통증 103 깨달음 104 퇴근길 105 가을이다 106 세월 107 지팡이 108 홀로 새운 밤 109 돼지도 가을에는 110 약자弱者 111 채에 걸러지는 가을 112 수족관 113 정말 무서운 것은 무엇인가 114 주전골 116 미래의 어떤 날에 117 가을이 간다 118 세상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119 추석이 다가오던 어느날 120 동창회 121 배려 122 한강 공원에서 123 운명 124 장례 125 바람에 안긴 가을 126 청평 호반길에서 127 순식간瞬息間 저세상 128 겨울 길목 바람에 129 단감 130 알밤 132 시화호에서 133 낙엽의 기도 134 은행잎 135 데자뷰 136 화정천에서 138 낙엽길에서 139 무아無我 속에서 140 늦가을 아침에 142 묵이 되는 과정에 143 PART Ⅳ 다만, 나는 146 수종사에서 148 열일곱 적에 149 동요 150 월동 151 변신變身의 밤 152 무얼 잘못했기에 154 잊혀져가는 것들은 아름답다 155 겨울 한 밤 156 불면의 아침에 157 청개구리 158 스티로폼 알갱이들 160 아버지 161 인생, 별거 있다? 없다? 162 죽음보다 못한 163 작은 기억 하나 164 모든 일이 만족스러우면 165 죽음의 완성 166 진눈깨비 168 정겨운 소리 169 바라건대 170 홈 스윗 홈 171 동료의 심장마비 죽음에 172 시간은 힘이 세다 174 운 좋았던 날 175 껍데기들 176 그야말로 꿈 177 수인 산업도로에서 178 정답을 찾다 180 선자령에서 182 백세시대 183 빙판 같은 세상 184 슬픈 날개 185 절규 186 아내가 예뻐 보였다 187 방어 188 보시報施 190 노크 191 시 해설_ 삶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192 시인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으나, 뒤돌아보니 부친에게 지어진 돼지고기 600그램이라는 삶의 무게보다 나아진 게 없는 자신의 처지에, 속 텅 빈 공갈빵처럼 허망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동경하던 문학의 길에 들어서 지금껏 느리더라도 천천히 걸어왔다. 시집 『600그램의 시』에 담긴 160여 편의 시들은 폭죽 터지는 봄을 거치고, 공갈빵 익어가는 여름을 보내고, 지팡이 절실한 가을을 지나, 스티로폼 날리는 겨울을 준비하는 동시대 사람들, 특히 가장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를 주는 내용이다.시베리아도 덮을 꽃구름을 이고 함박눈 된 벚꽃그 꽃잎 아래 세상 시름 잊는다 행복한 얼굴들 발아래 밟히는 꽃잎들밟혀 아프지 않은 것이 있으랴 어지러운 발자국들 비명마저 삭이는지 밟혀도 밟혀도 뽀드득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세상 하늘 덮은 꽃구름에 신선도 되어 보고날리는 꽃잎에 낭만에도 젖었는데 발자국 되는 꽃잎에 발끝이 길을 잃는다 -벚꽃엔딩 전문 달팽이와 함께 산책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아무리 재촉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 못 참고 질러가 앞서가던 놈의 우뚝한 이마에 주먹질을 하고 말았다 돌아오는 길 한 발 건너마다 횡사한 달팽이들 얻어맞고도 꿋꿋이 산책길을 가던 이마 퍼런 놈이 끼어 있을까 마음 졸였는데-이마 퍼런 놈 중에서멀찌감치 물러선 하늘잎새에 떨어지는 볕도 잎새에 사각이는 바람도 달라졌다불혹 나이처럼 무거워졌다가을이구나하마터면 눈물을 뚝 떨어뜨릴 뻔했다9월 아침의 가을 냄새가 잊지 않고 가슴을 흔든다냉커피가 좋을지따스한 커피가 좋을지살아도 살아도 미숙한 가슴에 관통된 가을 통증이커피 한 잔의 선택도 고민에 빠뜨리는-가을 통증 중에서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 한복에 물들다 (스프링)
베이직북스 / 아트발란스호호(황서현) (그림),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2026.04.20
17,000원 ⟶ 15,300원(10% off)

베이직북스취미,실용아트발란스호호(황서현) (그림),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지치고 힘들 때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다면, ‘컬러링북’을 펼쳐 보자. 음악과 함께 우아한 한복에 색을 입히면 시간은 멈추고 마음에는 평온함이 찾아올 것이다. 이 책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_한복에 물들다』는 옛 시대를 살아보는 듯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20가지의 아름다운 한복 작품이 실려 있다. 우리 한복의 전통미를 천천히 느끼며 채색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색칠하는 과정은 소근육 발달에 유익하며, 특히 제공된 힐링 배경 음악을 들으면서 채색을 하면 명상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미술 치료의 효과 프롤로그 이 책의 사용법 이 책의 구성 채색 연습하기 1. 나비를 쫓는 꼬마 2. 봄을 기다리는 소녀 3. 활시위를 당기는 무사 4. 바느질하는 아낙네 5. 북채를 든 무희 6. 풍류를 즐기는 도령 7. 꽃비를 맞는 아기씨 8. 글 쓰는 선비 9. 임을 기다리는 여인 10. 탈춤 추는 광대 11. 오늘의 차림새 12. 수줍게 웃는 새색시 13. 국혼을 맞이한 임금 14. 머리 땋아 주는 어머니 15. 그네 뛰는 처자 16. 청사초롱을 든 아이 17. 전모를 쓴 예인 18. 검을 든 사또 19. 가야금 타는 명인 20. 부채춤을 추는 여인우리 부모님의 취미를 부탁해! 제7탄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_한복에 물들다” ‘뇌 디톡스’를 위한 건강한 습관 ‘컬러링북’ 최근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디지털 기기의 증가로 인하여 많은 시간을 스크린에 노출시키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동적이며 생각할 필요가 없는 자극적 시청각 정보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뇌의 회 백질(뇌의 정보를 처리하는 신경세포) 양이 감소하여 뇌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되며 나아가 무기력감, 우울증 등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시니어는 노화의 진행으로 신체·인지적 기능의 저하를 겪을 수밖에 없는 상태인데 디지털 미디어 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그 기능이 더욱더 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정신 건강을 개선하고 활력 있는 액티브시니어로서 삶을 영유하려면 뇌에 지나친 자극을 주는 요소들을 제한하고 뇌를 쉬게 해주는‘ 뇌 디톡스’를 해야 합니다. 뇌 디톡스의 대표적인 활동인 미술 활동, 그중에서도 컬러링북은 정서적 안정 과 몰입을 통한 명상의 경험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심리 문제 해결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컬러링북의 효과’ 노화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문제들은 ‘신체적 활동’과 더불어 ‘정서적 활동’, ‘사회적 활동’ 등을 균형 있게 함으로써 개선 및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술 활동은 시니어의 인지 능력을 개선하고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게 하는 등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첫째, 생활에 활력 주입 및 성취감 경험. 둘째, 회상 기억에 따른 긴장감 완화. 셋째, 미술 도구 사용으로 소근육 발달. 넷째, 스트레스 해소와 몰입을 통한 명상 체험. 다섯째, 창의성 계발과 시각적 자극을 통한 인지 능력 향상. 여섯째, 집단 활동을 통해 인간관계 유지 및 사회적 활동 참여.
Daily TOEFL VOCA
피그북스 / 피그북스 편집부 지음 / 2011.04.05
8,000원 ⟶ 7,200원(10% off)

피그북스소설,일반피그북스 편집부 지음
iBT TOEFL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를 약 2달 분량으로 구성하여 계획적으로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교재. 총 3개의 Part로 구분하여 수준에 맞추어 공부할 수 있게 하였으며, 유의어, 반대어를 제시하여 한 가지 단어를 외우면서 그와 연관된 다른 어휘도 함께 익히게 되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하였다. 또, iBT TOEFL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만한 예문과 해석을 제시하여 표제어가 문장 내에서 정확하게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 수 있게 하였고, 단어뿐만 아니라 독해 능력까지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Part 1 출제 빈도 1순위 어휘 익히기 Day 01 ~ Day 19 Part 2 출제 빈도 2순위 어휘 익히기 Day 20 ~ Day 50 Part 3 출제 빈도 3순위 어휘 익히기 Day 51 ~ Day 57 Bonus Pages 분야별 단어 Index [구성] 표제어 토익에 출제되는 단어들 중 특히 출제 빈도가 높은 단어들을 난이도에 따라 배치하였습니다. 단어 뜻 표제어의 뜻을 토익에서 쓰이는 정의 위주로 품사와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예문과 예문 해석 토익에서 볼 것으로 예상되는 예문과 해석을 제시하여 단어가 문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관련어 유의어, 반의어, 파생어들을 유, 반, 파 로 표시하여 한 단어를 배우면서 여러 단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덱스 책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인덱스에서는 표제어를 사전처럼 찾아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징] 1. iBT TOEFL 어휘 두 달 완성 iBT TOEFL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를 약 2달 분량으로 구성하여 계획적으로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점수대별 수준 학습 가능 총 3개의 Part로 구분하여 수준에 맞추어 공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3. 유의어, 반대어 제시 한 가지 단어를 외우면서 그와 연관된 다른 어휘도 함께 익히게 되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4. 예문과 해석 제공 iBT TOEFL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만한 예문과 해석을 제시하여 표제어가 문장 내에서 정확하게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 수 있게 하였고, 단어뿐만 아니라 독해 능력까지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마음의 평화 (스프링, 탁상형)
좋은생각 / 정용철 엮음 / 2016.07.01
10,000원 ⟶ 9,000원(10% off)

좋은생각소설,일반정용철 엮음
쉽게 따라하는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
다빈치books / 박찬, 전수연, 진성임, 손미현, 노희진, 정선재, 강윤진, 이정훈, 변문경 (지은이) / 2021.03.02
18,000원 ⟶ 16,200원(10% off)

다빈치books소설,일반박찬, 전수연, 진성임, 손미현, 노희진, 정선재, 강윤진, 이정훈, 변문경 (지은이)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지침서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실현하는 인공지능 에듀테크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Part 1. 인공지능 윤리 CHAPTER 01. 인공지능윤리 이슈 01 | 데이터 편향성 10 02 | 기술 오용 15 03 | 저작권 17 CHAPTER 02. 인공지능윤리 수업 01 | 트롤리 딜레마 활용하기 20 02 | 데이터 편향 26 03 | 저작권 30 04 | 인공지능 윤리 기준 32 Part 2. 네컷 만화로 표현하기 CHAPTER 01.네컷만화소개 01 | 웹툰 36 02 | 네컷만화란 38 03 | 네컷만화 속 인공지능 40 CHAPTER 02.네컷만화 사용법 01 | 시작 전 작업 41 02 | 홈 기본 메뉴 43 03 | 만들기 45 04 | 수정편집 및 게시하기 52 03 | 공유하기 54 CHAPTER 03.네컷만화 활용 수업 01 | 수업 활용 팁 55 02 | 활용 수업 추출 예(초등3 국어) 57 03 | 수업 적용 예 59 Part 3. AutoDraw로 그리기 CHAPTER 01. AutoDraw 소개 01 | AutoDraw 살펴보기 62 02 | AutoDraw 원리 65 CHAPTER 02. AutoDraw 활용 수업하기 01 | AutoDraw 활용하기 67 Part 4. Google Arts & Culture로 실감 나는 미술 체험하기 CHAPTER 01. Google Arts & Culture 애플리케이션 카메라를 사용한 예술 작품 체험하기 01 | 아트 필터 82 02 | 아트 트랜스퍼(Art Transfer) 87 03 | 포켓 갤러리(Pocket Gallery) 93 CHAPTER 02. 아트 앤 컬쳐로 미술 놀이하기 01 | Play with Arts & Culture 99 02 | Draw to Art 109 Part 5. 엔트리로 인공지능 로봇 만들기 CHAPTER 01. 엔트리로 시작하는 인공지능 01 | 엔트리 탐색하기 114 02 | 엔트리 속 인공지능 116 CHAPTER 02. 문화재 분류봇 만들기 01 | 모델 학습 배우기 ? 텍스트 122 CHAPTER 03.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알리미 만들 기 01 | 인공지능 블록 활용해 코딩하기 126 02 | 교통사고 대처요령 알리미 코딩 코드 130 03 | 식중독 대처요령 알리미 코딩 코드 131 Part 6. 머신러닝으로 과학하기 CHAPTER 01. 티쳐블 머신 알아보기 01 | 티쳐블 머신 살펴보기 134 02 | 이미지 프로젝트 만들기 136 03 | 오디오 프로젝트 만들기 141 CHAPTER 02. ML for kids 알아보기 01 | 시작 전 작업하기 143 02 | 텍스트 구별 머신러닝 모델 만들기 145 CHAPTER 03. 티쳐블 머신과 ML for kids 활용하기 01 | 티쳐블 머신을 이용한 수업하기 148 02 | ML for kids를 이용한 수업하기 152 Part 7. 공공데이터 분석하기 CHAPTER 01. 공공데이터 수집하기 01 | 공공데이터 수집하기 156 CHAPTER 02. 공공데이터 활용하기 01 | 공공데이터로 현재 분석하기 159 02 | 공공데이터로 미래 예측하기 171 Part 8. 이미지 캡션 CHAPTER 01. 이미지 캡션이란 01 | 소개 182 02 | 활용방안 187 CHAPTER 02. 이미지 캡션 실습 01 | DBS 191 Part 9. 인공지능으로 이야기 만들기 CHAPTER 01. 인공지능의 작문 01 |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이야기 196 02 | 연관도 높은 단어 찾기 199 급속하게 인공지능 교육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인공지능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난감해 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누구나 수업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인공지능 수업 사례를 담아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을 기획, 제작하였습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수업에 적용하여 흥미로운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례가 담겨 있습니다. 에듀테크 for클래스룸, 인공지능 융합교육법 우리아이 AI 저자진들이 야심차게 만든 이 책이 인공지능 교육을 실천하시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태평광기 (천줄읽기)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이방 외 지음, 김장환 옮김 / 2012.03.22
12,000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소설,일반이방 외 지음, 김장환 옮김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의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불로장생하는 신선에서부터 기이한 동식물에 이르기까지 각종 고소설을 수록하면서 역사·지리·종교·민속·명물·전고·문장·고증 등의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학문적 연구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의 소재와 제재로도 활용되는데, 영화 [천녀유혼] 또한 이 작품에 수록된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두자춘(杜子春)-자식 사랑 때문에 이루지 못한 신선의 꿈 백수소녀(白水素女)-하늘에서 내려온 우렁각시 정덕린(鄭德璘)-생사를 뛰어넘은 숙명적인 사랑 정혼점(定婚店)-붉은 실로 묶인 세상 남녀의 사랑 인연 소무명(蘇無名)-치밀한 도둑 떼를 잡은 예리한 통찰력 규염객(?髥客)-구레나룻 수염의 협객 한지화(韓志和)-실물과 다름없는 갖가지 동물 로봇 천일주(千日酒)-천 일 만에 깨어나는 술 인부(?夫)-남편에게 멋진 시를 지어 달라다가 망신당한 부인 이탄녀(李誕女)-괴물 뱀을 처치한 용감한 효녀 이기 매분아(買粉兒)-죽은 애인을 살려낸 분 파는 아가씨 판교삼낭자(板橋三娘子)-사람을 나귀로 둔갑시키는 술법 왕주(王宙)-영혼과의 사랑, 천녀유혼(?女遊魂) 원무유(元無有)-다듬잇 방망이, 등잔대, 두레박, 깨진 솥의 정괴 신도징(申屠澄)-정숙한 여인으로 둔갑한 호랑이와의 결혼 구양흘(歐陽紇)-미인을 잡아가는 신비한 능력의 흰 원숭이 임씨(任氏)-미인으로 둔갑하여 남편을 섬긴 여우의 정절 순우분(淳于?)-꿈속 개미왕국의 영화, 남가일몽(南柯一夢) 신라(新羅)-도깨비 방망이 앵앵전(鶯鶯傳)-정열적이면서도 이성적인 앵앵의 사랑 옮긴이에 대해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태평광기≫는 한대(漢代)부터 북송 초에 이르는 소설·필기·야사 등의 전적에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들을 광범위하게 채록해, 7000여 조에 달하는 이야기를 수록한 책이다. 각 고사의 끝에는 채록 출처를 밝혀놓았는데, 인용된 책은 거의 500종에 가까웠으며, 그중에서 절반가량은 이미 망실된 것이었으나 ≪태평광기≫에 의거해서 적지 않은 내용이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다. 또한 현존하는 절반가량의 인용서도 ≪태평광기≫에 인용된 해당 고사에 근거해 잘못된 부분을 고증하거나 교감할 수 있다. 따라서 고소설의 일문(佚文)을 보존하고 있는 측면과 고소설의 변화, 발전을 연구하는 측면에서 볼 때 ≪태평광기≫의 중요성은 지대하다고 하겠다. ≪태평광기≫에 수록된 이야기는 신선귀괴(神仙鬼怪)와 인과응보(因果應報)에 관한 것이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어떤 경우는 한 부류가 한 권으로 되어 있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한 부류가 여러 권으로 되어 있기도 하다. 그중에서 <신선(神仙)>·<여선(女仙)>·<보응(報應)>·<신(神)>·<귀(鬼)>·<요괴(妖怪)> 등의 부류가 다른 부류의 권수보다 상대적으로 분량이 많다. 이러한 경향은 고대 민간풍속과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이래 지괴(志怪)소설의 흥성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잡전기(雜傳記)>류는 모두 당대(唐代)의 전기(傳奇) 작품을 수록했는데, 이를 통하여 당대 전기에 주로 어떤 종류의 내용이 기록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부류별로 고사를 배열하는 이러한 체제는 독자들이 이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에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송대 이전 고소설의 변천과 발전 상황을 알고 싶으면 이 책에 근거해서 탐색해 나갈 수 있다. ≪태평광기≫는 작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독파할 책은 아니다. 소재에 따라 92개의 큰 부류와 150여 개의 작은 부류에 체계적으로 분류된 7000여 편의 이야기 중에서 관심 있는 부분만 골라 읽으면 된다. 이 책은 작품성을 위주로 고르고 골라 20편을 뽑았다.
흉노인 김씨의 나라, 가야
주류성 / 서동인 지음 / 2011.06.07
25,000원 ⟶ 22,500원(10% off)

주류성소설,일반서동인 지음
서동인의 <흉노인 김씨의 나라, 가야>. 중국과 한국, 일본의 발굴 자료는 물론 중국의 방대한 기록으로부터 한국 고대사와 관련된 내용을 추려내 가야의 실제 모습을 복원하고자 하였다. 전체적인 구성은 흉노와 가야의 관계를 중심으로 설정하였다. 즉, 가야인은 물론 한국의 고대인들이 중국 북방의 유민과 깊은 관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북방민족과 한족과의 관계 속에서 한국의 고대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분석하였다. 또한 중국의 역사기록을 바탕으로 초기 7대의 김씨 가계도를 복원하였으며 흉노인들의 문화와 생활 및 풍속 그리고 그들의 광대한 영역과 삶을 자세하게 알아보았다.서문 | 가야사, 그 새로운 이해를 위하여 7 구지가는 구야국 ‘마리’ 정복가 17 1세기 후반 김해 구야국 수장 나타나다 39 진한의 중국인 포로 낙랑 송환 및 배상문제 55 김해가야의 여전사들 71 김씨는 중국 서부 감숙성이 고향인 흉노인 87 가라국의 1세 김수로는 김시金? 135 금관가야의 금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51 알지는 제천금인의 금인金人 157 김해 양동리 고분군, 가야를 지배한 사람들의 무덤 167 가라국의 시작은 양동리 가곡마을 195 양동리고분에서 출토한 청동정의 비밀 215 허황후는 산동 제후국인 허국의 공주 235 우리말 속의 흉노어 및 알타이어와 가야어 269 대성동고분군, 김해가야 역사를 토해내다 291 고령 지산리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의 무덤 329 동복은 본래 흉노에 특유한 유물 357 무용총 천정의 장사는 스모相撲선수다! 369 ‘미추왕과 죽엽군’ 설화에 담긴 의미 387 양동리와 동시대 무덤인 경주 조양동고분군 흉노인 김씨의 나라‘가야(伽倻)’ 실크로드의 지배자 가야를 세우다 감숙성甘肅省 주천酒泉을 중심으로 돈황敦煌과 실크로드를 거쳐 서역西域에 이르는 중국 서북지역은 흉노匈奴 우현왕의 영역이었다. 한 마디로 실크로드의 실질적인 지배자는 흉노 우현왕이었다. 그의 두 아들로부터 김씨라는 성씨가 시작되었으며, 가야는 1천 년 왕국 신라와 함께 흉노인匈奴人 김씨들의 나라였다. 이 이야기는 고대 한국 땅에 펼쳐진 ‘또 하나의 흉노 제국 가야’의 역사인 동시에 김씨들의 끈질긴 생존력이 만들어낸 장대한 드라마이다.
울지 않기
뮤진트리 / 리디 살베르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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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진트리소설,일반리디 살베르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열다섯 살 에스파냐 소녀 몬세와 프랑스의 대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목소리를 교차시켜 에스파냐 내전을 입체적으로 그린 소설로, 2014년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저자인 리디 살베르는 에스파냐 내전 당시 프랑스로 망명한 공화파 부모를 둔 에스파냐계 프랑스 작가이며, 등단 25년 만에 프랑스 작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공쿠르 상을 받았다.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공쿠르 상이 여성 작가에게 월계관을 씌워준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로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울지 않기>는 공쿠르 상 발표 전에 이미 22만 부의 판매를 기록했고, 수상 후에는 거기에 25만 부가 더해졌다. 그간 공쿠르 상을 수상한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 여성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그린 것과 마찬가지로, <울지 않기> 역시 한 소녀가 역사의 격동 속에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한다. 소설의 주 화자이자 저자의 어머니이기도 한 몬세는 양차 세계대전 사이에 일어난 에스파냐 내전을 겪으면서 벽촌의 가난한 무학無學 소녀에서 현명하고 강건한 여성으로 홀로 서게 된다. 전위적인 만큼이나 짧게 타오르다 사그라진 혁명의 시간 안에서 소녀가 발견한 것이 삶의 환희와 영원한 사랑이라면, 소설을 이끌어가는 또다른 목소리의 주인공 프랑스의 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가 목격한 것은 이데올로기라는 이름하에 저질러지는 비극이다.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울지 않기 1부 11 2부 145 3부 275 옮긴이의 말 2892014년 공쿠르 상 수상작 전 세계 양심의 투쟁으로 기록된 에스파냐 내전을 증언하는 두 목소리 자유롭고 존엄한 인간으로 살길 택한 이들의 아름다운 초상 《울지 않기》는 열다섯 살 에스파냐 소녀 몬세와 프랑스의 대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목소리를 교차시켜 에스파냐 내전을 입체적으로 그린 소설로, 2014년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저자인 리디 살베르는 에스파냐 내전 당시 프랑스로 망명한 공화파 부모를 둔 에스파냐계 프랑스 작가이며, 등단 25년 만에 프랑스 작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공쿠르 상을 받았다.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공쿠르 상이 여성 작가에게 월계관을 씌워준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로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울지 않기》는 공쿠르 상 발표 전에 이미 22만 부의 판매를 기록했고, 수상 후에는 거기에 25만 부가 더해졌다. 그간 공쿠르 상을 수상한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 여성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그린 것과 마찬가지로, 《울지 않기》 역시 한 소녀가 역사의 격동 속에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한다. 소설의 주 화자이자 저자의 어머니이기도 한 몬세는 양차 세계대전 사이에 일어난 에스파냐 내전을 겪으면서 벽촌의 가난한 무학無學 소녀에서 현명하고 강건한 여성으로 홀로 서게 된다. 전위적인 만큼이나 짧게 타오르다 사그라진 혁명의 시간 안에서 소녀가 발견한 것이 삶의 환희와 영원한 사랑이라면, 소설을 이끌어가는 또다른 목소리의 주인공 프랑스의 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가 목격한 것은 이데올로기라는 이름하에 저질러지는 비극이다. 환희에 젖은 몬세와 절망에 찬 베르나노스, 이 둘의 목소리를 하나로 엮어 에스파냐 내전이라는 사건에 입체성을 부여하는 것은 저자 리디 살베르이다. 살베르는 과거의 사건을 두 사람의 관점에서 균형 있게 그려냄으로써 에스파냐 내전이 거의 백 년 후인 지금-여기에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묻는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서 자유롭고 존엄한 인간으로 서는 쪽을 택한 작은 개인들의 투쟁과 같은 삶을 이야기한다. 《울지 않기》는 1936년의 여름의 기억만을 남긴 채 나머지 생을 모두 잊어버린 어머니를 위해 딸이 쓴 찬가이자, 역사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제각기 존엄한 자신으로 살아남은 작고 여린 존재들을 그린 초상화다. 그해 여름, 세상은 찬란하게 타올랐다 꺼졌다! 1936년 여름 바르셀로나. 열다섯 소녀 몬세, 삶의 환희를 발견하다 1936년 여름 마요르카. 작가 베르나노스, 광신에 사로잡힌 학살을 210일간 목격하다 에스파냐 카탈루냐 지방의 작은 시골 마을. 열다섯 소녀 몬세는 마을의 세도가 부르고스 집안의 하녀 면접을 본다. 부르고스 집안의 하녀가 되면 숙식이 해결되고 혼인 지참금도 마련할 수 있다. 조상 대대로 대지주의 억압 아래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살아온 이들에게 그것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안락한 삶이다. 그러나 몬세에게 그것은 굴욕이다. 그리고 때마침 전쟁이 일어나 소녀는 어느 집의 하녀로도 가지 않게 된다. 그 전쟁이란, 1936년부터 장장 3년 동안이나 계속될, 2차 대전의 전초전이자 에스파냐를 초토화시킨 에스파냐 내전이다. 같은 시기, 반공화정 우익 단체 ‘악시옹 프랑세즈’에서 활동하고 왕정주의자를 자처하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자 작가인 조르주 베르나노스는 에스파냐에서 공화정에 반대하는 군부가 가톨릭교회와 공모해 무고한 양민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 고뇌에 빠져든다. 그것은 에스파냐 극우정당인 팔랑헤당의 푸른 제복을 입고 전쟁에 뛰어든 아들을 지지했던 그로서는 세계관이 뒤흔들릴 만한 충격이다. 범죄를 묵인하다 못해 숙청 군인들의 죄를 사해주는 가톨릭교회라니! 그는 빠르게 자신이 속했던 진영과 결별하고 용기를 낸다. 프랑스의 도미니크회 수사들이 발행하는 가톨릭 잡지에 사태를 고발하는 글을 연재하기로 한 것이다. 열다섯 나이로 에스파냐 내전을 겪은 소녀 몬세의 이야기와 프랑스의 작가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 풀어놓는 것은 몬세의 딸이자 소설의 저자인 리디 살베르이다. 살베르는 이 소설을 통해 1936년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이후 칠십 년 세월은 모두 잊은 아흔의 노모를 약속된 죽음에서 얼마간이라도 떼어놓고 싶다. 그리고 소녀 몬세를 1936년 여름이라는 시간 속에서 영원히 살게 하고 싶다. 작가는 베르나노스의 《달빛 아래의 대 공동묘지》를 틈틈이 읽으며 에스파냐 내전을 통해 삶의 환희를 발견한 몬세의 이야기와 베르나노스의 경악에 찬 증언을 오간다. 그리고 베르나노스가 기록한 과거의 사건들이 자신에게 무슨 질문을 던지는지 곱씹는다. 스스로 굴레를 벗어던지지 못한 민중, 공포체제 아래서 스러져간 무고한 사람들 카탈루냐 지방의 작은 시골 마을과 마요르카 섬을 온통 뒤흔든 내전의 풍경 도시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이 소녀가 사는 시골 마을까지 불어온다. 절대자유주의에 경도된 몬세의 오빠 호세는 모두가 똑같이 땅을 나누고 사랑과 노동이 기쁨 속에서 자유로이 이루어질 세상을 꿈꾼다. 호세는 마을을 변화시키기로 하고 사람들은 열광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열광은 의심과 불만으로 바뀐다. 그들에겐 “불하받은 묘지 터가 혁명의 붉은 장미 향기를 들이마시려는 욕망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호세는 여동생 몬세와 함께 도시로 떠난다. 그는 아나키스트 군대에 합류할 생각이다. 몬세는 새로운 세상, 도시에서 처음으로 삶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만난 모든 것이 지진처럼 그녀를 흔들고, 그녀는 평생의 사랑을 만나 새 생명을 잉태한다. 점점 호세는 거리마다 나부끼는 슬로건들이 공허하게 느껴지고, 무엇보다 훈련되지 않은 군인으로 전장에서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두렵다. 결정적으로 그의 등을 떠민 것은 거리 카페에서 들은 ‘같은 진영’ 사람들의 대화다. 그들은 놀이 삼아, 마치 사냥을 즐기듯 가톨릭 사제들을 죽인 경험에 대해 얘기한다…. “호세는 그동안 생각하지 않으려 철저히 멀리해왔으나 문득 요동치고 노호하며 그를 거세게 불러 세우는 진실 앞에서 더는 눈을 감을 수가 없었다. (…) 호세는 팔마의 베르나노스처럼 증오의 물결이 진영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것은 허용되고 조장된 증오, 요즘 말로 하자면 콤플렉스를 털어버린 증오였고, 자족하며 공공연히 스스로를 과시하는 증오였다.”(139~140쪽) 베르나노스가 머무르고 있는 마요르카 섬의 ‘빨갱이 사냥’은 갈수록 그 기세를 더해간다. 그리고 처형이 자행되는 틈틈이 피 웅덩이를 철벅대며 사제가 죄를 사해준다. 베르나노스는 삶의 마지막 날까지 자신을 직시하기 위해 과감히 발을 내디딘다. 가톨릭의 도미니크회 수사들이 발행하는 잡지 [세트]에 글을 연재하기로 한 것이다. 그 글들로 인해 그의 머리에는 프랑코가 내건 현상금이 붙고, 그의 글은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연재 불가 판정을 받는다. 망각의 세월을 건너 패배자로 남은 이들을 호명하고 생명을 불어넣어준 소설 호세, 몬세, 베르나노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위해 전 세계에서 에스파냐로 기꺼이 달려온 이름 없는 젊은이들은 모두 패배한다. 그리고 에스파냐 내전 이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유럽은 다시 돌아오지 못할 시공간을 향해 성큼 건너가버린다. ‘어제의 세계’를 뒤에 남겨둔 채. 그러나 역사는, 몬세가 경험한 그 여름만큼이나 짧고 강렬했던 시간 동안 스페인에서는 작은 기적이 일어났었음을 증언한다. 존엄하고 자유로운 사람들이 오랜 예속과 굴종의 역사를 극복하고 새 세상을 세우려 했었음을. 리디 살베르는 망각의 세월을 건너 이들을 호명하고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준다. 1936년 여름의 기억을 버팀목 삼아 한 생을 건너온 어머니를 위해, 우파는 물론 에스파냐 공산당과 유럽의 지식인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은폐되어 잊힌 절대자유주의를 위해 투쟁한 호세를 위해, 그리고 안전한 진영을 결연히 떠나 고독한 자유인으로 살기를 택한 “맑은 눈을 한 사자” 베르나노스를 위해 《울지 않기》를 쓴 것이다. 거센 역사의 흙탕물에 휩쓸려 잊혀버렸지만 가슴속 잉걸불을 간직한 채 살아온 사람들이 있다. 혁명 같은 것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이념은 낡은 것이요 이상은 꿈이라고 말하는 오늘, 1936년 이후의 일흔 해를 모조리 잊은 채 오로지 그 뜨거웠던 여름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늙은 몬세는 말한다. “무기를 하는 전쟁에서는 우리가 졌지만, 다른 전쟁에선 결코 패배하지 않았어! 내 말 듣고 있니?”
중국 불교와 도교 수행자를 찾아서
심산 / 빌 포터 지음, 황준연 옮김 / 2009.09.20
13,000

심산소설,일반빌 포터 지음, 황준연 옮김
정신의 본질을 수련하고 평지의 소란 대신 산중의 안개를 선택한 사람들을 우리는 '수행자' 또는 '은자'라 부른다. 이 책의 저자 빌 포터는 은자의 전통이 살아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시작했다. 이 책은 중국의 은둔隱遁 전통을 찾아 나선 일종의 기행서이다. 중국의 역사와 고전을 풀어내는 저자의 박학한 지식을 엿볼 수 있다.일러두기 중국의 역대 왕조 및 민국 연표 서안 일대 지도 제1장 수행자의 천국,종남산 제2장 월산, 달의 영혼이 머무는 산 제3장 만일 세상이 혼탁하다면 제4장 도의 흔적을 따라서 제5장 학의 울음소리 제6장 하늘에 이르는 길 제7장 이슬람교의 신도 - 하얀 모자를 쓴 사람들 제8장 새가 머무는 곳이 산이다 제9장 이별의 다리를 건너서 제10장 태백성의 고향 제11장 왕유 시인 방문하기 제12장 도인이 세상으로 내려올 때 역자 후기 부록은둔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종남산 “대저 성인이란 메추라기처럼 거처가 일정치 않고 새 새끼처럼 주는 대로 먹으며, 날아가 버리면 자취를 남기지 않는 법이오.” ‘장자’에 나오는 글이다. 이처럼 중국에는 예로부터 산에 거처를 정하고 오두막에 기거하면서 최소한의 생필품만 소비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정신의 본질을 수련하고 평지의 소란 대신 산중의 안개를 선택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인류 사회를 통틀어 가장 존경할 만한 남성과 여성들이다. 이들을 우리는 수행자 또는 은자라 부른다. 이 책은 이러한 중국의 은둔隱遁 전통을 찾아 나선 일종의 기행서이다. 저자 빌 포터는 미국 태생으로 박사과정을 밟는 도중 대만의 한 사원에서 3년간 수행을 하고 ‘도덕경’과 중국 선승의 작품을 번역했다. 새벽 일찍 경전을 암송하고, 고요한 밤에 종소리를 들으며, 하루 세 차례의 채식과 독서 속에서 고대 중국의 수행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포함된 불교와 도교의 경전을 읽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원하지 않고 오직 소박한 생활을 즐겼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구름 사이, 소나무 아래, 도시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달빛을 즐기며, 타로토란과 삼에 의지하며 살아간 사람들 말이다. 그들은 산속에서 많은 것을 필요로 하지 않고 살았다. 진흙 몇 덩어리, 풀 몇 다발, 오이밭 한 고랑, 차茶밭 한 이랑, 국화 한 시렁, 비바람을 막는 천 몇 조각. 고대 황제 때부터 중국에는 수많은 수행자가 존재하였음이 확실했다. 그러나 그들에 관한 기록을 읽을 때마다 20세기의 현재에도 그와 같은 전통이 살아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대만에서 승려들에게 물을 때마다 그들은 은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 있게 말하였다. 혁명과 전쟁 그리고 압제 속에서 어떻게 그들이 살아남는단 말인가? 그래도 의심이 들었다. 결국 그는 은자의 전통은 살아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찾아 나서는 여행을 시작한다. 북경 광제사廣濟寺(중국불교협회본부가 있다) 방문을 시작으로 대동大同 운강석굴, 중국의 신령스러운 오악五岳 중의 하나인 항산恒山, 지혜의 보살이라는 문수보살이 살았던 오대산五台山 등. 그러나 그곳들은 이미 수행자들이 머물 만한 곳이 아니었다. 마지막 절을 찾았을 때 한 노승이 결정적인 말을 건넸다. “물론 수행자가 있고말고요! 그러나 당신이 그들을 만났을 때, 당신은 그들을 알아볼 수 없을 거요. 당신 자신이 그들을 찾는다고 할 수 없소. 그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말이요.” 심장이 멈출 듯한 답변에 일행은 여행의 목적을 상실하고 관광으로 며칠을 보내며 구마라습 스님이 경전을 번역하며 머물렀던 서안西安 서남쪽의 초당사草堂寺에 들렀다가 주지로부터 도선道宣 스님의 유골이 들어있는 탑이 있는 산을 찾아가보라는 말을 듣는다. 도선이 당시의 수행자를 잘 알았을 거라며. 눈에 보이는 풍경은 끝없이 펼쳐진 톱니 모양의 능선들, 구름에 잠긴 산봉우리들, 청록색의 계곡들뿐이었다. 수행자들에게 이보다 더 완벽한 장소란 없을 성싶었다. 그러나 쌍안경을 들고 아무리 살펴보아도 동굴은커녕 오두막도, 사람 지나다닌 발자국도, 연기 한 줄기도 보이지 않았다. 또 다시 실망. 하산을 하다 오래된 사원이 하나 있어 문을 두드렸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리리니.” 젊은 스님들이 안으로 안내를 하여 뜨거운 차를 내와 마시고 담소하던 중에 스님들에게서 수행자들에 관한 정보가 무더기로 흘러나왔다. 드디어 ‘수행자의 천국’을 발견한 셈이었다. 절을 떠나기 전에 한 스님에게 그 산의 이름을 물었다. 그는 말하였다. “종남산맥입니다. 이곳은 수행에 관심 있는 비구나 비구니들이 찾아오는 곳이지요.” 저자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저자는 종남산맥의 일대가 은자들의 거처임을 알아내고 이들을 찾아가는 고행을 마다하지 않는다. 수행자들이 산의 신령들의 눈에 띄기 위해 우보禹步라는 특유의 절름거리는 걸음으로 산에 오르는 의식을 치르듯이 천천히 조심스럽게 그리고 겸허하게 그들에게 다가갔다. 노스님의 말대로 그가 그들을
자유의 법강령
한길사 / 제라드 윈스턴리, 김윤경 / 2011.06.07
22,000

한길사소설,일반제라드 윈스턴리, 김윤경
17세기 영국에 살았던 제라드 윈스턴리가 영국 내전 시기에 펴낸 팸플릿을 엮은 책이다. ‘인간의 공동체’와 ‘땅의 공동체’의 회복을 외친 윈스턴리는 ‘디거스’(Diggers), 즉 ‘땅을 파는 자’라고 불린 집단의 활동을 대변하면서, 인간평등과 토지 공유를 주장하는 여러 팸플릿들을 펴냈다. 인류 역사에서 두루 발견되는 이상인 경제적 평등과 종교적 박애를 추구한 역동적인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는 텍스트이며, ‘민초’의 입장에서 영국 내전 시기의 한 단면을 생생히 보여주는 귀중한 문헌이라 할 수 있다.해제│땅과 인간의 회복을 위한 실천·5 잉글랜드의 권력자들과 세상의 모든 권력자들에게 하는 선언·53 아래의 글을 읽을 나의 피조물동료에게·55 잉글랜드의 권력자들과 세상의 모든 권력자들에게 하는 선언·61 잉글랜드의 가난하고 억압받은 자들의 선언·97 잉글랜드의 가난하고 억압받은 자들의 선언·99 의회와 군대를 위한 새해 선물·115 의회와 군대를 위한 새해 선물·117 인류 안에 있는 저주와 축복·157 디거스가 서리의 조지힐에서 당한 실로 놀랄 만한 고난에 대한 보고·189 자유의 법 강령·199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공화국 군대의 장군인 올리버 크롬웰 각하께·201 우호적이고 편견이 없는 독자들에게·225 1장 [서언: 공화국의 진정한 자유]·231 2장 [통치에 대하여: 군주제 통치와 공화국 통치]·249 3장 [통치와 공화국의 기원, 그리고 공화국 관료의 선출]·265 4장 [공화국 관리의 조직과 업무]·279 5장 [공화국의 교육 제도와 경제 운용]·331 6장 [법 일반과 공화국의 법에 대하여]·347 모든 공화국 관리의 서열과 임무의 목차·373 연보·377 윈스턴리 작품목록·380 참고문헌·382 옮긴이의 말·386 찾아보기·389‘문명의 씨줄과 날줄을 엮다’ - 한국의 새로운 인문학을 구상함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문명연구사업단과 (주)도서출판 한길사는 다양한 문명을 비추어 줄 수 있는 인문학의 고전들을 번역하고 주해하여 ‘문명텍스트’ 총서를 출판하였다. 또 한편 분화된 인문학 영역 사이의 학제간 공동연구를 통하여 ‘문명공동연구’ 총서를 출판하였다. 이번 출판의 목표는 문명의 핵심 고전을 통하여 인류문명의 보편성을 발견하고 그것에 기초하여 한국의 새로운 인문 정신을 모색ㆍ정립하는 데에 있다. [1] ‘문명’에 대한 새로운 해석, 한국적 인문학의 의미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는 다양한 문명을 수용하여, 그 문명에 내재된 보편성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와 문명을 꽃피운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서구 편향적인 가치관을 갖게 되고, 문명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는 일은 소홀히 하게 되었다. 인문학은 우리의 삶과 세계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추구하는 학문이다. 그러나 근대 이후 학문의 분화와 함께 인문학 역시 점점 더 세분화되었다. 학문은 분화될 수 있지만 우리 삶은 그렇지 못하다. 삶과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문이 삶의 문제를 둘러싼 총체적인 이해를 점점 어렵게 만들었다. 특히 서구 중심적인 학문체계를 일방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우리 문화와 학문의 특징인 다양성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제 서구 문명의 일방적인 수용에서 벗어나 한국적 인문학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문명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전망을 내놓을 시기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인식 아래 ‘총서’의 기획은 다양한 문명에 대한 한국적인 해석을 염두에 두고 있다. 어느 사회에서건 그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해당 사회만이 겪은 역사적 경험이라는 특수성과 세계적으로 축적된 문제의 결과라는 보편성 모두에서 연유하는 것임을 고려할 때, 이 ‘총서’가 지향하는 다양성과 보편성, 보편성과 특수성이야말로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해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문명텍스트’ 총서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양의 고전은 물론이요, 서양의 고전과 몽골, 아랍, 아프리카 등 때로는 주목받지 못했던 세계 여러 문명권의 고전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주해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번역과 주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는 첫째, 고전이란 당대의 문화와 문명을 형성하는 데 뿌리가 되는 핵심적인 텍스트로서, 역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유의 단서를 던지며 생명력을 발휘해왔으며, 현대 문명을 비추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데에도 힘을 갖기 때문이다. 둘째, 인문학이 인류가 남긴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 확장된 인식을 새로운 텍스트에 담아내는 학문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2] 다양한 문명 연구를 통한 새로운 인문학의 첫걸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문명연구사업단은 학제연구를 위한 절호의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인문학을 비롯해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분과의 연구자들이 모여 있다.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지식을 쌓은 이들은 하나의 주제를 놓고 깊은 안목으로 접근하며, 동시에 그런 눈들이 모여 전체를 조망함으로써 더 깊고 더 넓게 문명을 이해하는 창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연구 영역과 학문 분야의 다양성이야말로 문명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을 수 있는 훌륭한 토양이 되고 있다. 오랫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화를 추구했기에 공동연구가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함께 공동의 주제를 앞에 놓고 논의하며 끊임없이 그 새로운 해석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사업단의 총서 출판에는 그런 노력의 결과와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므로 ‘문명텍스트’ㆍ‘문명공동연구’ 총서의 특징은 책의 출판이라는 연구 결과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을 산출하기 위한 연구 과정에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인문학 연구는 각 분과 학문의 울타리
예술로서의 삶
갈무리 / 재커리 심슨 지음, 김동규.윤동민 옮김 / 2016.06.29
26,000

갈무리소설,일반재커리 심슨 지음, 김동규.윤동민 옮김
우리가 이 땅에서 먹고, 마시고, 말하고, 즐기고, 고통을 받으며 숨을 쉬고 있는 한 자기의 삶에 대한 관심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예술로서의 삶>은 바로 이러한 철학의 물음에 충실한 책이다. 무엇보다도, 재커리 심슨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좋은 삶인지에 대한 물음에 예술로서의 삶이라는 철학자들의 통찰을 나름의 해법으로 제시한다. 니체, 아도르노, 마르쿠제,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마리옹, 카뮈, 푸코에 이르기까지 19~20세기를 수놓은 기라성 같은 철학자들이 제시한 삶의 의미에 대한 물음을 저자는 ‘예술’을 매개로 정돈한다. 참된 자유가 구현될 수 없는 조건 속에서도 ‘세계’는 우리에게 창조적 삶을 살 수 있는 소재들을 끊임없이 내주고 있다. 문제는 이 소재들을 어떻게 선용할 수 있는가이다. 우리의 삶을 예술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소재들을 어떻게 선용할 수 있는지, 예술가적 주체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본서에서 제시된 철학자들의 여러 통찰을 통해 우리는 예술가적 자기 창조라는 좋은 삶을 향한 구체적 계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5 1부 예술로서의 삶에 대한 소개 1장 앞으로의 길 14 2장 댄디즘 그리고 삶과 예술의 동일성 32 3장 니체의 이상적 유형들 51 서론 51 방법 54 니체의 이상적인 유형들 62 결론 109 2부 저항 4장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부정적 사유와 유토피아 113 저항을 위하여 113 사유의 역할 123 예술, 미학 그리고 이것들과 사유의 관계 131 미학과 구원 148 결론 160 5장 헤르베르트 마르쿠제와 예술적 개인 164 개혁을 위하여 164 조작화, 예술 그리고 혁명 176 “예술작품으로서의 사회”와 혁명적인 주체의 추구 191 결론 208 3부 긍정 6장 마르틴 하이데거와 시적 사유 214 들어가며 214 사유 224 시와 시적 사유 240 결론 261 7장 메를로-퐁티와 마리옹에게서 존재 사유 266 들어가는 말 266 메를로-퐁티 : 표현적 신체-주체 273 장-뤽 마리옹과 (내재적인) 계시의 가능성 315 결론 : 예술적 삶 안에서 체화된 시적 사유 333 4부 창조 8장 알베르 카뮈의 삶-예술가 340 윤리로의 이행 340 카뮈의 삶 -예술가 344 9장 푸코의 실존의 미학 390 들어가는 말 390 권력과 저항 397 자기의 실천 425 결론 459 10장 예술로서의 삶 465 감사의 글 476 보충 문헌 479 참고 문헌 480 옮긴이의 말 486 인명 찾아보기 489 용어 찾아보기 492니체, 아도르노, 마르쿠제,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마리옹, 카뮈, 푸코가 말하는 미학과 자기창조 예술적인 삶은 이상적인 자기(또는 자기들)를 창조하기 위해 학문과 예술 사이에서, 단념과 긍정 사이에서 “춤추는” 것으로 이해된다 “예술로서의 삶은 현대 사회에서의 소외, 허무주의 그리고 대상화의 여러 과정에 대한 하나의 응답이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저항을 통해서만 응답하는 것은 아니다. 긍정적인 의미에서, 그것은 외적인 지지나 정당화를 추구하지 않고 매일의 삶에 의미와 의의를 부여하는 방법들을 발견하고자 한다. …… 예술로서의 삶은 저항의 형태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또한 의미가 실현될 수 있고 세계가 회복되고 개혁될 수 있는 철학적인 실천으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예술로서의 삶』은 우리가 어떻게 의미, 해방 그리고 창조성에 대한 미학적인 주안점들을 통합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들과 관련해서, 니체 이후 현대 미학의 원천들을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영역으로 가져온다. 비판이론가들과 현상학자들, 그리고 실존주의자들에 관한 미학적·윤리적 설명들과 예술적 삶에 대한 일관성 있는 관점을 연결시킴으로써, 재커리 심슨은 현대유럽철학의 많은 이론들이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대안적인 방식들과 연관된다는 점을 잘 보여 준다. 통합된 현상으로 간주될 수 있는 예술로서의 삶은 예술작품에서 발견되는 저항, 개방 그리고 창조성을 드러내는 삶을 새롭게 형성하기 위한 능동적인 시도를 의미한다. 신의 죽음 이후의 삶 19세기에 니체는 ‘신의 죽음’을 선언했다. 이 선언이 보여 주듯, 19세기 후반부터 상당수의 철학자들은 우리의 삶의 세계 저편에서 도래하는 초월적 의미에 대한 의심 속에서, 우리의 삶에 참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내재적 가치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이러한 방랑의 모험 속에서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 바로 예술/미학이다. 한편 우리는 예술과 미학적인 것에서 우리의 삶을 단순화시키고 획일화하는 부정적인 것들에 대한 저항 및 삶에 대한 긍정을 위한 창조적 영감을 얻는다. 이러한 영감을 기반으로 삼아 우리는 타성에 젖어버린 관행에 맞서 다르게 사유하고 행동하며, 급기야는 세계를 다르게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구체화한다. 결국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예술적/미학적 가치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퉁해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 다른 한편, 정치철학자 조정환이 『예술인간의 탄생』(갈무리, 2015)에서 지적했듯, 20세기 아방가르드의 ‘누구나 예술가다’라는 선언은 21세기 신자유주의 시대에 ‘누구나 기업가다’라는 명제로 역전되었다. 예술적인 것으로 가득 찬 사회가 극도로 피로한 인지노동의 사회로 체감되는 이유이다. 모든 순간을 예술가처럼 살고자 하는 예술인간의 지향이 신자유주의라는 권력테크놀로지 하에서는 모든 사람이 기업가가 되어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경제인간의 명령으로 변질되었다. 댄디즘, 니체에서 푸코로 이어지는 미학적 주체성의 계보 그렇지만 경제인간 속에는 예술인간이 깃들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술인간의 힘, 다시 말해 우리 삶을 예술적으로 가꾸어 나가는 우리의 자율적 노력을 어떻게 더 뚜렷이 드러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가일 것이다. 이 보편적인 과제 앞에서, 이 책 『예술로서의 삶』은 니체 이후 20세기를 수놓은 기라성 같은 학자들 ― 아도르노, 마르쿠제,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마리옹, 카뮈, 푸코 ― 의 철학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하지만 저자인 심슨은 이 책에서 이 철학자들의 철학을 단순히 반복하지 않는다. 그는 이러한 철학들을 예술적인 삶이라는 시선 아래 가져와 이러한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계기들로 매끄럽게 풀어낸다. 니체의 이상적 유형들을 위시하여, 아도르노와 마르쿠제의 구원과 해방을 추구하는 예술작품으로서의 개인/사회, 하이데거·
사요네는 어디까지나 소악마거든요?! 3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히가시데 유이치로 지음, 문정훈 옮김, 요시다 온 그림 /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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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히가시데 유이치로 지음, 문정훈 옮김, 요시다 온 그림
이치자키 타케토는 전(前) 최강 자택 경비원이자 사후에 그 영혼이 인류를 구원하는 ‘소울 레릭’이 될 소년이다. 현재 수호 계약을 맺은 메피스토펠레스 사요네, 4대 천사 가브리엘 두 미소녀와 꺄르르 우후후(?!) 동거 중인 타케토. 그런 그에게 신의 이름하에 내려진 사명은 ‘세계를 구원하고 싶다면 죽어서 소울 레릭이 되어라’였다!! 현재 지구 격돌 코스 위에 놓여있는 거대 운석을 쏘아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는 타케토가 꼴깍 죽어서 ‘소울 레릭’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프롤로그 종말의 방문자1 악마적 소녀의 천국에 대한 맹렬 항의2 APPOINTMENT GOD3 SCAPEGOAT THINKING4 이렇게 신의 철퇴는 떨어졌다에필로그 설마 했던 5번째 인물세계를 구하고 싶다면 죽어라, 라고?! 이치자키 타케토는 전(前) 최강 자택 경비원이자 사후에 그 영혼이 인류를 구원하는 ‘소울 레릭’이 될 소년이다. 현재 수호 계약을 맺은 메피스토펠레스 사요네, 4대 천사 가브리엘 두 미소녀와 꺄르르 우후후(?!) 동거 중인 타케토. 그런 그에게 신의 이름하에 내려진 사명은 ‘세계를 구원하고 싶다면 죽어서 소울 레릭이 되어라’였다!! 현재 지구 격돌 코스 위에 놓여있는 거대 운석을 쏘아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는 타케토가 꼴깍 죽어서 ‘소울 레릭’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다….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타케토와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요네 일행은 기사회생의 작전을 짜서 신의 의지에 건곤일척의 반격을 도모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신의 ‘진의’는?! 하늘과 땅을 누비는 액션 러브 코미디 제3권 등장!!너무너무 평범해서 지구의 구원 용사가 되어버린 타케토!과연 세계와 타케토는 무사할 수 있을지?!!
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송우석 파이널 패스 100선 1차 부동산학개론
박문각 / 송우석 (지은이)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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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소설,일반송우석 (지은이)
[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송우석 파이널 패스 100선 1차 부동산학개론]은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 최종 마무리를 위하여 출제가 예상되는 내용을 엄선하여 빠르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송우석 파이널 패스 100선 1차 부동산학개론]의 특징 1. 핵심이론 정리: 테마 100 최근 출제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출제 예상 범위를 테마 100으로 구분하였고, 테마 주제에 따른 예상문제를 풀어보고 문제풀이 TIP 및 암기법으로 중요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이론을 총정리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핵심이론과 함께 하는 100선(100문제) 테마에 따른 핵심이론 총정리와 예상문제 및 기출문제 100선으로 부동산학개론의 중요내용과 문제 유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테마 100 정답 문제의 정답만을 따로 모아 빠른 채점을 유도하여 더욱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CHAPTER 1 부동산학 총론 CHAPTER 2 부동산 경제론 CHAPTER 3 부동산 시장론 CHAPTER 4 부동산 정책론 CHAPTER 5 부동산 투자론 CHAPTER 6 부동산 금융론 CHAPTER 7 부동산 개발 및 관리론 CHAPTER 8 감정평가론 테마 100 정답[2024 박문각 공인중개사 송우석 파이널 패스 100선 1차 부동산학개론]은 2024년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대비하여 예상문제를 테마 100으로 압축하였고, 이론 총정리와 예상문제 100선으로 빠르고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한 최종 마무리 문제집입니다. 본서가 수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합격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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