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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난공불락 김건호 헌법 실전동형모의고사 시즌 1
WE MAKE SCORE(위메스) / 김건호 (지은이) / 2018.06.06
5,000원 ⟶ 4,500원(10% off)

WE MAKE SCORE(위메스)소설,일반김건호 (지은이)
최근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동형모의고사 5회분으로 온라인 난공불락을 통해 검증된 모의고사 문제만을 실었다. 각 문제에 대한 정답률 및 성적분포 등을 포함하여 독학이 가능하도록 자세한 해설을 특징으로 한다.1. 실전동형모의고사 제1회 모의고사 제2회 모의고사 제3회 모의고사 제4회 모의고사 제5회 모의고사 2. 해설 제1회~제5회 정답 및 해설 <부록> OMR카드최근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동형모의고사 5회분으로 온라인 난공불락을 통해 검증된 모의고사 문제만을 실었다. 각 문제에 대한 정답률 및 성적분포 등을 포함하여 독학이 가능하도록 자세한 해설을 특징으로 한다. 출판사 리뷰 1. 실제 시험과 동일 최근 10개년 동안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실제 시험과 가장 유사한 모의고사를 만들었다. 온라인 난공불락(ngbr.kr)에서 이미 철저히 검증받은 문제들로 시험 직전 모의연습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문제를 제공한다. 2. 각 문제의 정답률, 성적분포 등을 제공 난공불락에서 응시한 수험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를 알아볼 수 있게 하였다. 다양한 통계자료를 통해 자신의 취약한 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3.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하는 난공불락 모의고사 행정학 - 신용한, 헌법 - 김건호, 행정법 - 박제인 변호사, 경제학 - 난공불락 수험연구소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강사와 연구진이 만들어내는 모의고사이다. 수험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구성한 만큼 최근의 경향과 신유형의 문제를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태백산과 태평양 사이 대한민국 호연지기
퍼블리터 / 한호연 (지은이) / 2023.08.28
20,000

퍼블리터소설,일반한호연 (지은이)
저자의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개인사를 비롯해, 묵호중학교·북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국제경영 석사를 마친 후, 벤처기업인·경영컨설턴트·공공기관 기관장·정치인으로 걸어온 자신의 정치와 경제에 대한 철학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호의 나아갈 방향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프롤로그 세상을 바꾸는 담대한 여정 6 Chapter 1 크게 밝은 산, 태백산을 품다_ 浩然之氣 천재(天才)로 소문난 범재(凡才) 소년 11 4년 장학생, 반독재 민주화 운동 선봉에 서다 26 나의 영원한 멘토, 우양장학재단 정의승 선배님 47 Chapter 2 더 너른 세상, 태평양을 향해_求非於凡 해외 시장 뚫기 위해 지구를 30바퀴 이상 돌다 59 허물없는 소통으로 밥값 제대로 하는 이사장 72 Chapter 3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_萬折必東 ‘이중 주민등록기준지’ 도입해 지역소멸 예방 85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88 자영업 문제 해법의 마중물은 연대와 협력 95 평창의 새로운 영광을 위하여 108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죄를 묻다 111 Chapter 4 더불어 잘 사는 사회, 사람 사는 세상_人香萬里 모기의 눈으로 보는 세상 117 성공이란 무엇인가? 124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적극적 복지정책 128 인재를 키우는 새로운 교육시스템 143 개혁, 그 흐름과 반성 149 이태원 참사, 또 국가는 없었다 159 Chapter 5 대한민국의 미래_愚公移山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치 개혁 167 능동적 세계화 구성 174 자유로운 경제 활동과 투명한 기업 경영 179 형평성 있는 조세제도 185 한반도 통일 실험,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190 서울까지 날아든 북한 무인기 195 효율적 정부와 항구적 한반도 평화 체제 198 부록 CEO 편지로 소통하는 공감의 리더십 신뢰는 받는 게 아니라 사는 것 205‘태백산과 태평양 사이_대한민국 호연지기’는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인 ‘크게 밝은 산, 태백산을 품다’와 2장 ‘더 너른 세상, 태평양을 향해’에서는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이야기가 중심이다. 3장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에 대한 애정과 평소 지역발전에 관해 생각했던 것을 담았다. 4장 ‘더불어 잘 사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과 5장 ‘대한민국의 미래’는 대한민국호가 퇴행하거나 길을 잃지 않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실었다. 저자는 20대 시절 대학 입학 때부터 세상의 변화를 꿈꾸어 왔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시대를 거치면서 후진국에서 태어나서 중진국을 거쳐 이제는 선진국에서 살고 있다. 역사는 끊임없이 전진과 후퇴를 되풀이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2023년 이 시대는 분명히 후퇴의 시대라고 생각하고 있다. 저자는 평화와 번영을 누리기 위해서는 미국·일본·중국·러시아 주변 4강과 북한이라는 존재 사이에서 균형된 시각과 관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처지는 논두렁에 갇힌 소와 같은 꼴이라는 것이다. 소가 살아가듯이 대한민국 공동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미국 풀도 먹어야 하고 중국 풀도 먹어야 한다. 일본 풀도 먹고 러시아 풀도 먹어야 한다. 그리고 힘의 우위를 통해서 북한과의 안정적인 평화보장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에 기고했던 글을 간추려 정리함으로써 동해·태백·삼척·정선 발전에 대한 포부를 엿볼 수 있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 3
돌베개 / 송재소.유홍준 등 옮김 / 2011.03.28
28,000

돌베개건강,요리송재소.유홍준 등 옮김
삼국시대와 고려 때 창작된 시문(詩文) 중에서 \'한국의 차 문화\'가 담겨 있는 다양한 옛 글을 엄선하여 번역한 책. 우리나라 차 문화의 시초는 삼국시대로 추정되며, 당시의 문헌은 많이 남아있지 않지만 그 하나하나가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불교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고려시대에 이르러 그 영향을 받은 차 문화 또한 크게 융성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 두 시기의 기록들을 통해 당시 우리의 생활 속에 깊게 자리하고 있던 차 문화에 대해 들여다본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 근대에 이르기까지 차에 관한 문헌 기록 자료를 집대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차시(茶詩)를 포함한 개인 문집의 자료,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삼국사기』 등의 관찬 사료(官撰史料)와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성호사설』(星湖僿說), 『음청사』(陰晴史) 등의 별집류(別集類)를 비롯하여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자료까지 차에 관한 모든 문헌 자료를 망라할 계획이다.‘한국의 차 문화 천년’을 펴내며 ‘삼국시대·고려의 차 문화’를 엮어 내며 일러두기 삼국시대의 차 문화 최치원 崔致遠, 857~? 고려의 차 문화 김극기 金克己, ?~1209 임춘 林椿, 1148~1186 이인로 李仁老, 1152~1220 이규보 李奎報, 1168~1241 백비화 白賁華, 1180~1224 이승휴 李承休, 1224~1300 홍간 洪侃, ?~1304 안축 安軸, 1282~1348 이제현 李濟賢, 1287~1367 민사평 閔思平, 1295~1359 이곡 李穀, 1298~1351 정포 鄭誧 ,1309~1345 이집 李集 ,1327~1387 이색 李穡, 1328~1396 원천석 元天錫, 1330~? 정추 鄭樞, 1333~1382 한수 韓修, 1333~1384 김구용 金九容, 1337~1384 정몽주 鄭夢周, 1337~1384 성석린 成石璘, 1337~1423 이첨 李詹, 1345~1405 조준 趙俊, 1346~1405 이숭인 李崇仁, 1347~1391 이행 李行, 1352~1432 길재 吉再, 1353~1419 정총 鄭摠, 1358~1397 이종학 李種學, 1361~1392 『동문선』 東文選 『고려사』 高麗史 외 인명 사전 서명 사전 찾아보기이 책은 삼국시대와 고려 때 창작된 시문(詩文) 중에서 ‘한국의 차 문화’가 담겨 있는 다양한 옛글을 엄선하여 번역한 것이다. 2009년 6월에 조선 후기의 차 문화를 1, 2권으로 출간한 바 있다. 삼국시대는 사료가 남아 있는 것이 매우 드문데, 가야와 신라의 기록이 주를 이룬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실린 기록들과 최치원의 『고운선생문집』, 『계원필경집』을 1차 자료로 하였다. 고려는 개인의 문집, 그리고 개인 문집 없이 『동문선』에만 실린 작품, 『고려사』 『고려도경』 등을 1차 자료로 하였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천년을 이어 내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에 관한 문헌 기록 자료를 집대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차시(茶詩)를 포함한 개인 문집의 자료,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삼국사기』, 『삼국유사』등의 관찬 사료(官撰史料)와 『동문선』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성호사설』(星湖僿說), 『음청사』(陰晴史) 등의 별집류(別集類)를 비롯하여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자료까지 차에 관한 모든 문헌 자료를 망라할 계획이다. 옛글을 통해 천년의 차 문화를 만나다 한국에 차가 전래된 것은 가야국 시조 김수로왕에게 시집온 인도 공주 허황옥부터라는 설이 있을 만큼 그 유래가 오래되었다. 차와 관련한 오랜 문화적 전통은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한자 문화권에 공통된 것으로, 한자와 유교, 선종 계통의 불교와 함께 동아시아의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는 주요한 코드이다. 한국에서의 차 문화 관련 문헌 자료의 정리와 소개는 일부 애호가들의 손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 때문에 전문 연구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내용이 소략하거나 부정확한 경우가 많고, 일반인들이 교양으로 접하기에도 힘들었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한문 고전에 익숙한 전문 연구자들이 관련 문헌을 폭넓게 정리하고 번역했다. 삼국시대로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한국의 차 관련 문헌을 시대별로 정리하여 번역함으로써 차 문화 연구의 기초 자료는 물론 일반인들의 한국 차 문화 이해에 기여할 것이다. 천년의 차 문화를 연 삼국시대 우리나라 차 문화의 시초는 삼국시대라고 추정된다. 삼국시대는 전하는 문헌이 매우 적지만, 당시에 기록된 문헌과 후대인이 삼국시대에 관해 기록한 문헌들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중 『조선불교통사』는 한말의 학자 이능화가 편찬한 것인데, 이 책에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순도(順道)의 입국으로부터 시작하여 1917년까지의 한국 불교 역사가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 따르면, 김해의 백월산에는 죽로차(竹露茶)가 있는데,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許黃玉)이 인도에서 가져온 차씨로 재배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일본인 학자 아오키 마사루(1887~1964)는 그의 책에서 고구려 옛무덤에서 나온 작고 얇은 떡차를 표본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기록한 바 있다. 떡차에 관해서도 자세히 적었는데, 지름이 4센티 남짓의 엽전 모양이고, 무게는 5푼 가량이 된다고 한다. 전남의 청태전과 유사한 것이었다고 짐작된다. 『삼국사기』에 신라 흥덕왕 3년(828), 김대렴이 중국 당나라에서 차의 씨앗을 가져다 지리산 인근에서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차 문화의 시작은 선덕여왕 때부터라고 한다. 그리고 흥덕왕 대에 크게 유행했다고 한다. 관찬사료에서 전하는 가장 확실한 기록은 아마도 이것일 텐데, 당시 견당유학생이었던 최치원 또한 오랜 기간 당나라에서 지냈으므로, 귀국 무렵 수준 높은 당나라의 차 문화를 신라로 들여왔으리라 짐작된다. 최치원의 글에는 차를 선물하거나, 새 차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한다는 등의 글이 자주 보인다. 차를 마시는 문화가 이미 생활 속에 깊이 자리했음을 보여주는 기록들이다. 융성한 불교문화가 꽃피운 고려의 차 문화 차 문화가 발달하게 된 데에는 불교문화의 영향이 매우 컸다. 삼국시대를 이어 고려는 불교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시기였다. 경남의 화계와 밀양, 전남의 광양과 순천 등 주요한 차의 산지가 대부분 사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경내에 따로 다헌(茶軒)을 마련하거나 공양을 위해 인근에 차밭을 가꾸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통도사 인근에는 전문적으로 차를 만들어 바치던 다소촌(茶所村)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통일신라 말기에 세워진 전남 장흥의 보림사에는 아직도 차밭이 남아 있어서, 차 문화와 불교문화의 밀접한 관련을 엿볼 수 있다. 문인들이 스님들과 교유하며 차를 주고받는 모습이 시문을 통해 자주 보이는데, 임춘은 겸 스님에게 몽산차와 자순차를 보낸다는 시를 썼고, 이인로는 절에서 말차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차 맷돌을 돌리는 모습을 시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규보는 절에서 스님과 차를 마시는 풍경을 여러 편의 시로 남겼다. 불교문화의 융성과 함께 차 문화 또한 불가에서 가장 융성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에서 들여오는 차 외에 국내에서 재배하던 차는 대부분 각 지방의 절에서 재배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문인들이 차를 얻는 방법은 중국에서 차를 들여오거나 아는 스님을 통해 얻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이 여러 편의 글 속에서 발견된다. 고려 때는 왕이 몸소 차밭을 일구었다는 기록이 『고려사』 「열전」에 나오고, 고려 의종 21년에는 왕이 귀법사에 거둥하였다가 말을 달려 달령(獺嶺)의 다원(茶院)에 도착했다는 기록도 있다. 그리고 국가 간의 예물로도 차가 쓰여, 송(宋)에서 고려로 혹은 고려에서 요(遼)와 금(金)으로 차를 보낸 기록들이 보인다. 차 문화의 일반화와 상업화 차 문화가 백성들에게도 일반화되고 상업적으로 유통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기록들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즘의 다방처럼 고려 때는 다점(茶店)이 있었다. 임춘이 쓴 시 중에 「이유의가 다점에서 낮잠 자다」라는 시가 바로 그것! 김극기의 시 「박금천」을 보면 찻물을 길어가기 위해 사람들이 온종일 떠들썩한 모습을 읊었다. 다점이 성행하고, 좋은 찻물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모습을 상상해보면, 그 당시 차 문화가 얼마나 일상생활에 가까웠는지 짐작이 간다. 한 줄기 빠른 내가 비로소 근원을 발한 곳은 인가가 끊어진 유산(乳山)의 뿌리. 달고 서늘한 맛이 차 달이기에 알맞아 괴롭게도 도성 사람들이 떠들썩하게 길어가는구나. 한 줄기 시내 어디서부터 근원하였나 유산 아래 흰 바위라네. 차를 달이느라 곳곳의 사람들이 길어가니 오고 가는 사람들로 온종일 떠들썩하네. -김극기, 「박금천」(薄金川)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박금천은 평양부 북쪽 9리에 있는 내의 이름이다. 또한 고려의 차시에는 용봉차, 몽산차, 자순차 등 중국의 명차와 육우(陸羽), 노동(盧仝), 왕몽(王?) 등 유명한 다인(茶人)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 또한 번성했던 차 문화의 일면을 보여준다 할 것이다. 그들은 정적(政敵)이기 이전에 다인(茶人)이었다 여말선초, 고려와 조선 사이에서 충절과 변절의 길을 걸었던 이들! 정몽주, 이숭인, 정도전 등의 문인들도 격변기의 정적이기 이전에 소탈한 다인(茶人)이었다. 정답게 차를 나누던 이들이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사이로 돌아서는 모습은 바로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절의의 충신 정몽주는 늘그막 돌솥에 차를 달이는 호젓한 모습을 시로 읊었다. 늙은 서생은 나라 위해 할 일 없어 습관처럼 차 마시며 세상에는 마음이 없네. 바람 불고 눈 오는 밤 한적한 집에 홀로 누워 돌솥에서 나는 솔바람 소리 듣기를 좋아하노라 -정몽주, 「돌솥에 차를 달이며」 이색은 그의 시에서 차의 효용에 대해 읊었는데, 차를 마시면 몸속의 열이 내려가고 나쁜 기운이 씻기며, 눈까지 맑아진다고 말하고 있다(이색, 「뜨거운 물로 차를 우리다」). 이외에도 이색은 차를 마시는 즐거움을 여러 편의 시로 남기고 있다. 이숭인은 정도전에게 차 끓일 샘물 한 병과 차 한 봉지를 보내며 그 내용을 시로 읊었다. 숭산(崧山) 바위틈을 굽이굽이 흐르는 작은 샘 솔뿌리 얽힌 곳에서 솟아난 것이라오. 오사모(烏紗帽) 쓰고 독서하는 맑은 낮 따분할 제 돌솥에서 찻물 끓는 소리 좋이 들으시구려. -이숭인, 「차 한 봉지와 안화사 샘물 한 병을 삼봉에게 주며」 삼봉 정도전은 조선의 개국을 도왔던 인물이다. 오사모 쓰고 독서하는 이는 바로 정도전으로, 이숭인은 정도전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차 선물을 했다. 훗날 정도전은 이숭인을 정몽주의 일당으로 몰아 심복을 보내 살해하지만, 그 전에는 이렇게 차와 찻물을 나누던 다인이었다. 이 책의 구성 - 이 책은 삼국시대와 고려의 차 관련 문헌을 엄선, 번역한 것이다. - 작품의 수록 순서는 저자의 생년을 기준으로 하였다. 단 『동문선』과 『고려사』의 기록은 별도로 장을 마련했는데, 『동문선』에 수록된 시들은 개인 문집이 없는 경우이다. - 권말에 인명사전과 서명사전 항목을 마련하여, 중요하게 거론되는 사람과 책의 경우 설명을 따로 하였다. - 가야와 신라, 그리고 고려의 다기(茶器) 유물 사진을 수록하여, 차 문화의 이해를 도왔다.
생각문법 2
봄찬 / 하상호 (지은이) / 2020.03.16
17,000

봄찬소설,일반하상호 (지은이)
영문법에 대해 의문을 품고 과정을 중시하고, why를 설명한다. 본질적인 why를 통해 보편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어 인지하는 ‘서술식 문법’으로, 영문법을 인식하게 하고 영어 감각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영문법의 A부터 Z까지 서술식으로 기술한 책이다.Unit 7 서법 조동사 Will & 상 └ 미래시간 진행상 └ 미래시간 완료상 └ 미래시간 완료진행상 Unit 8 서법 조동사 Shall·Can·May·Must Unit 9 과거형 시제 조동사 Would·Could·Might·Should Unit 10 과거형 서법 조동사 Could·Might·Would·Should & 법 └ 법 └ 과거형 가정문 └ 과거완료형 가정문 Unit 11 부정사·동명사 Zoom in Grammar: “서법”이란? ─ will이 과연 미래시제 조동사일까? ─ be going to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쓰일까? ─ 조동사로 과거의 일을 어떻게 말할까? ─ 과거의 일에 대한 추측에 왜 현재완료형이 쓰일까? ─ 서법에서 말하는 과거형은 무엇을 의미할까? ─ 가정법 현재? 가정법 미래? ─ 가정절에 왜 과거형 동사가 쓰일까? ─ 왜 가정할까? 〉예측의 will 〉의지의 will 〉be going to vs. will 〉미래진행의 영역과 개념 〉by vs. until 〉미래완료의 영역과 개념 〉미래완료진행의 영역과 개념 〉shall 〉can, be able to, may 〉must, have to 〉과거형 시제 조동사와 간접화법 〉would, used to 〉could, was/were able to 〉may/must+have+p.p., had to 〉could, might 〉would 〉should 〉동사원형과 명령문 〉직설문 〉조건문 〉결과절: would/could/might+동사원형 〉결과절: would/could/might/should+have+p.p. 〉부정사와 동명사의 개념 〉‘to’와 ‘ing’의 기능과 의미 〉부정사와 동명사의 명사적 용법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과 원형 부정사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부정사와 동명사의 시제와 상 4장 태 Unit 12 수동태 Zoom in Grammar: “태”란? ─ 수동태가 왜 어렵게 느껴질까? 〉능동태와 수동태 〉능동분사와 수동분사 〉동사가 변한 수동분사 〉형용사로 쓰이는 분사 〉수동형 부정사와 수동형 동명사 〉동사구와 수동태 생각 더하기 21. ‘will’ 하면 미래시제를 떠올리는 이유 22. ‘-ㄹ 것이-’와 ‘-겠-’ 23. 일정의 will 24. 습관의 will 25. was/were going to 26. be about to 27. 미래진행과 정중한 질문 28. 요청의 “Can you ...?”와 “Will you ...?” 29. have got to 30. needn't, don't need to 31. be used to 32. 과거 예측 ‘will+have+p.p.’ 33. had better 34. only if, even if, as if, what if 35. if와 어구의 생략 36. I wish 가정문 37. if only 가정문 38. 동명사와 진행분사 39. 후위수식? 40. 서술식 영어문장 구조 그림 모음 영문법, 안 할 수는 없고, 하자니 머리부터 아프고……. 우리는 지금껏 시험용 영어의 굴레에 갇혀 과정을 생략한 채, 편협한 결과만 암기하는 기존의 ‘나열식 문법’을 배웠습니다.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유를 모르면 알아도 아는 것이 아니다.” “생각문법”은 영문법에 대해 의문을 품고 생각합니다. 과정을 중시하고, why를 설명합니다. 본질적인 why를 통해 보편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어 인지하는 ‘서술식 문법’으로, 영문법을 인식하게 하고 영어 감각을 기를 수 있게 합니다. 영문법의 A부터 Z까지 서술식으로 기술한 책은 “생각문법”이 유일합니다. 아래와 같은 분에게 강추합니다. * ‘문법=암기’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정말 말을 말같이,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고 싶고 잘하고 싶으신 분 *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 (유학을 가면 영어는 생존의 문제, 더는 시험용 영어 따위는 통하지 않습니다.) * “그냥 외워!” - 가르치는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말! 왜 그런지, 영문법의 why를 설명하며 가르치고 싶은 신 분 영어와 먼저 화해하고, 친구처럼 영어와 친해지고, 연인처럼 영어와 오랫동안 사귀시길 바랍니다.
교주 남원고사
알렙 / 정길수 (지은이) /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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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소설,일반정길수 (지은이)
서울대 국문학과 정길수 교수가 펴낸 『남원고사』는 국내 연구자로서는 네 번째로 학술 주석을 붙인 교주본이다. 『남원고사』는 1860년대 서울 종로에서 필사된 책이 프랑스 파리로 옮겨 가 있다가 1970년대에 뒤늦게 알려지면서 즉시 「춘향전」의 최고봉, 「춘향전」의 결정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춘향전」의 수많은 버전 중 『남원고사』는 생기발랄한 춘향 캐릭터와 서사 구성의 일관성을 지닌다. 그래서 「춘향전」의 초기 버전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판단된다. 정길수 교수는 가장 생기발랄한 ‘야성’(野性)을 지닌 ‘김춘향’의 형상, 풍성한 디테일, 우리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웃들, 곧 절대 선인도 절대 악인도 아닌 인간 군상을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 서술자의 시선이 좋아 『남원고사』를 「춘향전」의 최고봉이라고 말한다. 연구자는 물론 고전에 큰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 「춘향전」, 그중에서도 『남원고사』의 진가를 이해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자세한 학술 주석(2,371개의 주석, 200여 개에 달하는 교정)을 붙여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놓았다.책머리에 권 1 1. 서장(序章) 2. 이도령 3. 봄나들이 4. 광한루 5. 춘향 6. 만남 7. 약속 8. 상사(相思) 9. 초조번민 10. 춘향 집 가는 길 11. 월매 권 2 1. 춘향의 집 2. 권주가 3. 춘향의 거문고 4. 이도령의 천자풀이 5. 이도령의 바리가 6. 데굴데굴 인간지락 7. 흥진비래 8. 첫사랑 첫 이별 9. 긴 한숨 10. 이별의 술잔 11. 귀덕이 12. 이별 후가 더 어렵다 권 3 1. 신관 변악도 2. 남원 가는 길 3. 기생 점고 4. 기생이 열녀 되랴 5. 절통 춘향 6. 춘향 압송 7. 춘향의 발괄 8. 어른의 웅심한 맛 9. 숫자 노래 10. 맹장 삼십 11. 하옥 12. 왈자 권 4 1. 왈자의 노래 2. 왈자의 책 읽기 3. 왈자의 놀이 4. 수심가 5. 월매의 슬픔 6. 장원급제 7. 어사 출동 8. 농부들 9. 산사의 선비들 10. 십시일반 11. 옥중편지 12. 사또의 악정 13. 다시 찾은 춘향 집 14. 허판수 권 5 1. 해몽 2. 상봉 3. 춘향의 소원 4. 출도 준비 5. 잔치 6. 어사 입장 7. 파흥 8. 난리법석 9. 출옥 10. 기생 점고 11. 열녀 춘향 12. 강동강동 월매 13. 대단원 해설 『남원고사』와 사랑의 가치 찾아보기 「춘향전」의 결정판, 『남원고사』를 교주하다 서울대 국문학과 정길수 교수가 펴낸 『남원고사』는 국내 연구자로서는 네 번째로 학술 주석을 붙인 교주본이다. 『남원고사』는 1860년대 서울 종로에서 필사된 책이 프랑스 파리로 옮겨 가 있다가 1970년대에 뒤늦게 알려지면서 즉시 「춘향전」의 최고봉, 「춘향전」의 결정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춘향전」의 수많은 버전 중 『남원고사』는 생기발랄한 춘향 캐릭터와 서사 구성의 일관성을 지닌다. 그래서 「춘향전」의 초기 버전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판단된다. 정길수 교수는 가장 생기발랄한 ‘야성’(野性)을 지닌 ‘김춘향’의 형상, 풍성한 디테일, 우리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웃들, 곧 절대 선인도 절대 악인도 아닌 인간 군상을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 서술자의 시선이 좋아 『남원고사』를 「춘향전」의 최고봉이라고 말한다. 연구자는 물론 고전에 큰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 「춘향전」, 그중에서도 『남원고사』의 진가를 이해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자세한 학술 주석(2,371개의 주석, 200여 개에 달하는 교정)을 붙여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놓았다. 정길수 교주 『남원고사』는 프랑스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INALCO) 소장 필사본(5책, 『춘향전사본선집 1』, 명지대출판부, 1977 영인; 김진영 외 편저, 『춘향전 전집 5』, 박이정, 1997)을 저본으로 삼았다. 그리고 『남원고사』 계열에 속하는 『춘향전』 동양문고본(향목동 세책본: 『춘향전 전집 5』)과 최남선의 『고본 춘향전』(신문관, 1913)을 참고하여 저본의 오류를 바로잡았다. 기존의 모든 주석서, 즉 1970년대 김동욱·김태준·설성경 교수의 『춘향전 비교연구』(삼영사, 1979)와 이윤석 교수의 『남원고사 원전 비평』(보고사, 2009), 설성경 교수의 『춘향전-남원고사』(서울대출판부, 2016)를 참조하면서 주석을 대폭 추가하고 기존 주석의 일부 오류를 바로잡았다. 『남원고사』 학술 주석의 역사 『남원고사』를 읽는 일은 한문소설을 정밀하게 독해하는 것 이상으로 어렵다. 작품 곳곳에 삽입된 한시나 한문 전고(典故)를 파악하는 것은 연구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면 거의 해결 가능하지만, 오늘날 그 시대의 우리말과 속어, 속담, 당대의 풍속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이 때문에 자세한 주석서가 필요한데, 최초의 교주본이라 할 최남선의 『고본 춘향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남원고사』 주석의 역사는 한국 고전소설을 통틀어 가장 긴 편에 속한다. 최남선의 『고본 춘향전』은 『남원고사』의 개작본으로, ‘허두가’(虛頭歌)라고 부르는 『남원고사』 서두의 노래를 새로 창작한 노래로 바꾸고, 중국의 지명과 인물 고사를 조선 것으로 바꾸었으며, 외설적인 장면이나 표현을 모두 제거한 것이어서 『남원고사』의 온전한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고본 춘향전』은 이처럼 『남원고사』의 온전한 모습을 간직한 것도 아니고, 오늘날의 원전 주석에 해당하는 풀이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남원고사』 주석의 선구적인 성과이다. 본격적인 『남원고사』 주석 작업은 1970년대 김동욱·김태준·설성경 교수의 『춘향전 비교연구』에서 시작되어 이윤석 교수의 『남원고사 원전 비평』과 설성경 교수의 『춘향전-남원고사』에 이르렀다. 정길수 교수는 이 책에서 『고본 춘향전』을 비롯하여 가장 상세한 주석을 담은 『남원고사 원전 비평』 등 기존의 모든 주석서를 참조하면서 지금까지 의미와 출처가 밝혀지지 않았던 미상 구절에 대한 주석을 대폭 추가하고 기존 주석의 일부 오류를 바로잡고자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어구가 적지 않고, 혹 지나친 억측으로 기존의 올바른 주석을 오히려 해친 결과에 이르지 않았는지 조심스러운 바 있다. 정길수 교수는 잘못을 계속 수정하며 한국 고전소설의 걸작 『남원고사』를 정밀하게 독해하고 「춘향전」 해석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데 바탕이 되는 자료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남원고사』, 「춘향전」의 가장 초기 버전이자 대표 버전 춘향이라고 하면 우리는 ‘성춘향’을 떠올리지만 ‘김춘향’도 있다. 이도령이 책방에 갇혀 사는 양반댁 도련님으로 설정된 버전이 있는가 하면 어린 나이에 기생집을 드나들며 기생 상대하는 법을 터득한 난봉꾼 캐릭터로 등장하는 버전도 있다. 모든 버전이 이몽룡과 춘향의 사랑을 테마로 삼아 큰 틀에서 대동소이한 스토리를 가진 「춘향전」이지만, 각각의 버전마다 뚜렷이 구별되는 특징이 도처에서 발견된다. 『남원고사』(南原古詞: 남원의 옛 노래)는 「춘향전」의 초기 버전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되는, 「춘향전」의 대표 버전이다. 1860년대 서울 종로의 누동(樓洞: 다락골)에서 필사되어 서울의 세책가(貰冊家: 도서대여점)에 있던 책이 지금은 프랑스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INALCO)에 있다. 1970년대에 『춘향전사본선집 1』(명지대출판부, 1977)로 영인 출판되었고, 작품이 소개되자마자 「춘향전」의 최고봉, 「춘향전」의 결정판으로 지목되어 왔다. 『남원고사』는 1823년부터 1864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총 5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2·3책은 1864년, 제4·5책은 1869년에 필사되었다. 1860년대에 유통된 책이지만 현재 전하는 「춘향전」 여러 버전 중에서는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춘향전」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버전인 ‘완판 84장본’ 『열녀춘향수절가』가 1906년 무렵에, 신소설 작가 이해조의 『옥중화』(獄中花)가 1912년에 출판된 점, 널리 유통된 이 두 버전과 『남원고사』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 점까지 고려하면 「춘향전」의 초기 버전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남원고사』를 통해 「춘향전」의 원형(原型)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남원고사』 계통의 이본인 일본 동양문고 소장본, 육당 최남선이 1913년 신문관에서 간행한 『고본 춘향전』이 모두 『남원고사』를 변개한 버전이고, 전주의 ‘완판본’과 함께 시장을 양분했던 ‘경판 30장본’ 등 서울의 ‘경판본’은 『남원고사』의 축약 버전에 해당한다. 『남원고사』의 글자 수는 대략 한글 8만 5천 자로,「춘향전」 중에서는 가장 긴 작품에 해당해서 ‘완판 84장본’의 두 배 분량에 이른다. 「춘향전」의 원형, 또는 『남원고사』보다 이른 시기에 성립된 초기 버전에 비해 대규모 확장이 이루어진 결과다. 『남원고사』에서 대폭 확장된 부분은 대개 서사 진행과 크게 관계 없는 소소한 장면의 확대에 해당한다. 때로는 그 시대에 유행하던 시가를 대량 삽입하고, 때로는 리얼리티에 손상을 줄 정도의 장황한 나열식 대화가 이어진다. 『남원고사』는 ‘사랑의 약속’에 관한 소설이다 『남원고사』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 이야기이다. 그런데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의 약속’을 지켰는가, 특히 춘향의 입장에서 사랑 앞에 놓인 달콤한 유혹과 모진 시련을 어떻게 대처해 나갔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보면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있다. 대단원의 도정에서 만난 인간 군상과 세태는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오싹하다. 그러나 동정을 보내기도 하고 차갑거나 음험한 시선을 던지기도 했던 주변 사람들은 평소 매몰차고 교만하다 여겨 왔던 춘향의 집념, 사랑을 향한 일념에 차츰 공감하며 한편이 되어 갔다. 그리하여 『남원고사』는 성스럽기도 속되기도 한, 순수하기도 교활하기도 한 인간 존재의 양면에 대한 냉정하고 따뜻한 시선, 실리에 따라 표변하는 세태까지 그대로 인정하고 포용하는 시선 아래 ‘그럼에도’ 인간의 어떤 마음과 태도가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가 묻고 답하는 소설이 되었다. 『남원고사』의 김춘향은 한국 고전소설사에 처음 등장한 독특한 인간형 『남원고사』의 김춘향은 어떤 인물형일까? 작품 곳곳에는 김춘향에 관한 등장인물의 평가가 이어진다. 이에 따르면, 춘향의 성품은 매몰차고 교만하다. 춘향은 본래 도도한 성품에다 부사 아들의 세력까지 끼고는 안하무인으로 관속들을 무시하는, 매우 고약한 ‘아이년’이다. 춘향에 대한 주변 인물의 평가는 완판 84장본을 비롯한 후대 버전에서 정반대로 바뀐다. 김춘향은 위기에 처하면 평소에 거들떠보지도 않던 이에게 아양을 부리고 거짓말도 서슴지 않으며 자신에게 적대적인 이들의 마음을 금세 돌리는 법을 아는 능수능란한 여성이다. 얄밉다면 얄미운 캐릭터이나 영악하면서도 깜찍한 정도지 밉살스러운 모습은 아니다. 허판수의 해몽 에피소드까지 보고 나면 『남원고사』의 김춘향은 한국 고전소설사에 처음 등장한 독특한 인간형이라는 점이 좀 더 뚜렷이 드러난다. 앞선 시대 소설의 청순가련형 여주인공과도 다르고, 대쪽같은 지조의 직선적인 여주인공과도 다르며, 교묘한 수단을 부리는 대담무쌍한 악녀와도 다른, 사랑스러우면서도 능수능란한 임기응변으로 상대를 제압해서 자기 뜻을 관철시킬 줄 아는,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탄생했다. 『남원고사』의 인간관: 밤 잔 원수 없다 『남원고사』의 인간관은 ‘밤 잔 원수 없다’는 최패두의 말, 곧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라는 속담에 집약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순식간에 태도를 돌변하는 춘향도, 매정한 춘향에 앙심을 품고 심술을 부리려다 오히려 자신들의 매정함을 후회하는 두 패두도, 춘향을 향한 욕정과 동정심을 동시에 지닌 허판수와 왈자들도, 신관 사또 ‘변악도’의 눈에 들고 싶어 한껏 치장을 하고 나이를 속이거나 거지 행색의 어사를 푸대접하는 기생도, 오직 눈앞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세태에 가장 충실한 월매도, ‘밤 잔 원수 없는’ 『남원고사』의 세계에서는 영원한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 선악을 넘어 이들 모두 현실 어디에나 존재하는 인물, 영악한 얌체 같지만 사랑스러운 깜찍함이 있고, 사납고 거칠어 보이지만 어수룩하고 순박한 구석이 있는 사람들, 매몰찬 마음과 정다운 마음, 이기적인 마음과 이타적인 마음, 엉큼한 마음과 아끼는 마음, 못난 마음과 잘난 마음을 동시에 가진 존재들이다. 『남원고사』의 작자는 시종 유머러스한 필치로 평범한 인간 군상의 이중적 면모와 함께 그들 하나하나가 가진 인생의 단면을 보여주며 때로는 거룩함의 편에, 때로는 비속함의 편에 서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 천하의 악인이어야 할 변악도조차 종반부로 향할수록 그 악행이 부각됨에도 작품 전편에 걸쳐 밉지 않은 구석이 있는 코믹한 인물로 그려진 데서 이 세상에 절대 선인도, 절대 악인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남원고사』 특유의 시선이 확인된다. 선인 집단과 악인 집단의 치열한 대결 속에 두 진영 사이에는 그 어떤 중간지대도 있을 수 없는 세계를 보여준다는 후대 ‘완판 84장본’과 비교할 때 『남원고사』는 중간지대, 또는 회색지대에 속한 인물 군상에 관한 기록으로 기억될 만하다. 『남원고사』의 세계에는 ‘규범적 당위에 충실한 인간형’이 존재하지 않는다. 시종일관 정직하고 행실이 바른 도덕군자와 요조숙녀는 물론 전형적인 선인이나 의인 캐릭터도 존재하지 않는다. 주인공 춘향과 이몽룡을 포함하여 『남원고사』의 모든 등장인물은 규범적 시각에서 볼 때 나름의 결함을 지닌 존재여서 언제든 타인의 시선 앞에 조롱과 희화화의 대상이 된다. 사랑의 계약 문서, 훼손된 사랑일까? 『남원고사』의 세계, 19세기 중반 ‘세사난측’(世事難測)의 시대에 살던 김춘향은 첫 만남에서 이몽룡을 평생의 남자라고 확신하자마자 불망기를 요구하고, 훗날 계약이 파기된다면 이 문서를 증거 자료로 삼아 소송을 걸겠다고 했다. 춘향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이몽룡은 기꺼이 문서를 써 주며 정실로는 맞이하지 못 해도 소실로 맞아 백년해로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사랑에 계약 문서가 등장했으니, 애정소설의 전통에서 보자면 사랑의 ‘완전무결한 진실성’에 균열이 생긴 ‘훼손된 사랑’이다. 그러나 설령 출발점은 사또 자제의 위세를 빌려 기생을 불러 보고, 콧대 높은 기생으로서 권력자의 소실이 되어 호사를 누리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 할지라도 사랑의 진실성과 순수성이 과정으로 입증되는 것이라면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또한 진실하고 순수하다. 춘향과 이몽룡은 모든 시련을 거쳐 마침내 사랑의 약속을 지켰다. 이몽룡은 당초의 약속을 묵묵히 이행했다. 서울로 간 이도령은 “은근히 저[춘향]를 위한 정이 가슴에 못이 되고 오장(五臟)에 불이 되어” 오직 춘향과 백년해로하겠다는 일념으로 과거 공부를 했고, 마침내 남원으로 돌아와 옥중의 춘향을 만났다. 춘향은 오매불망 구원해 주기를 바라던 이몽룡이 패가하여 걸식하는 신세가 된 것을 보고 절망했다. 암행어사 출도 후에 춘향은 옥에서 풀려나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이몽룡은 춘향을 “즉시 내려가 붙들고 싶으나” 정체를 감추고 춘향에게 수청을 들라고 했다. 가혹한 ‘최후 시험’이다. 하지만, 춘향은 최후의 시험에 이르기까지 끝내 목숨을 걸고 사랑의 약속을 지킴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의기 있고 아름다운 ‘한 사람’이 되었다. 불과 2년 전 『남원고사』를 정독하기 전까지 나는 ‘고전 중의 고전’이라는 「춘향전」의 가치를 잘 알지 못했다. 「열녀춘향수절가」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완판 84장본’과 신재효가 정리한 판소리 「춘향가」 정도로만 알고 있던 「춘향전」의 세계와 전혀 다른 『남원고사』의 면모, 인간을 보는 독특한 서술자의 시선을 읽고서야 이 작품의 진가를 얼마간 이해하게 되었다. 『남원고사』는 초기 버전에 가까운 면모를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춘향전」의 대표 버전이다. 1860년대 서울 종로에서 필사된 책이 프랑스 파리로 옮겨 가 있다가 1970년대에 뒤늦게 그 소재가 알려지면서 즉시 ‘「춘향전」의 최고봉’, ‘「춘향전」의 결정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나는 가장 생기발랄한 ‘야성’(野性)을 지닌 ‘김춘향’의 형상, 풍성한 디테일, 우리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웃들, 곧 절대 선인도 절대 악인도 아닌 인간 군상을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 서술자의 시선이 좋아 『남원고사』를 「춘향전」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매우 이상하고 신통하고 거룩하고 기특하고 패려(悖戾)하고 맹랑하고 희한한 일이 있것다. 전라도 남원(南原) 부사(府使) 이등 사또 도임시(到任時)에 자제 이도령이 연광(光)이 16세라, 얼굴은 진유자(陳孺子)요, 풍채는 두목지(杜牧之)라, 문장은 이태백(李太白)이요, 필법은 왕희지(王羲之)라. 사또 사랑이 태과(太過)하여 도임 초에 책방(冊房)에 기생(妓生) 수청(守廳) 들이자 하니 색(色)에 상할까 염려하고, 통인(通引) 수청 넣자 하니 용의(容儀) 골까 염려하여 관속(官屬)에게 분부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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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트 / 한성희 (지은이)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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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트소설,일반한성희 (지은이)
기획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이 기획은 왜 필요한가?’ ‘누구의 행동을 바꾸고 싶은가?’ ‘우리가 말하는 성공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저자는 실리콘밸리에서 유행하는 이론보다도, 한국의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친 문제들을 바탕으로 기획에 있어 필요한 27가지 질문을 이 책에 담았다. 크게 시작과 실행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을 시작하는 질문들’에서는 프로젝트 목표, 우선순위, 성과 지표 등 실행의 기준이 되는 핵심 질문들을 소개하고, ‘고객을 명확히 하는 질문들’에는 타깃을 지나치게 넓히는 실수를 경계하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핵심 고객을 좁히고 정의하는 전략을 담았다. ‘실행을 위한 질문’은 아이디어 검증, 협업 설계, 시장 포지션 등 기획의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실행 직전과 기획 이후 회고 단계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질문들을 통해 기획의 완성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Prologue 이제 당신이 질문을 던질 차례이다 1장. 잘하는 사람은 질문부터 다르다 1-1 사람을 이해하고 움직이게 만든다 1-2 질문이 다르면 기획이 달라진다 1-3 질문이 기획을 리드한다 2장. 기획을 시작하는 질문들 Q1. 이 기획은 무엇을 이루기 위해 존재할까? Q2.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Q3. 우리는 어떤 결과를 성공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3장. 고객을 명확히 하는 질문들 Q4. 이 일에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Q5. 각자의 입장에서 원하는 건 무엇일까? Q6. 목표 달성을 위해 꼭 움직여야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Q7. 결국 우리는 누구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Q8. 겉으론 말하지 않지만 정말 원하는 건 무엇일까? Q9. 우리가 발견한 니즈가 정말 중요한 문제일까? 4장. 실행을 위한 질문들 Q10. 이 아이디어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Q11. 고객이 실제로 해야 하는 행동은 무엇일까? Q12. 그들은 왜 행동해야 할까? Q13. 그들이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뭘까? Q14. 어떻게 행동을 설계할까? Q15.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고객은 왜 우리를 쓸까? Q16. 경쟁자보다 어떻게 우월해질 수 있을까? Q17. 어떻게 효과적으로 만들까? Q18. 누구와 함께해야 하고, 어떻게 힘을 모을 수 있을까? 5장. 실행에 옮기기 전의 질문들 Q19. 고객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Q20. 그들은 어떤 감정과 기억을 가져가야 할까? Q21. 고객은 무엇을 통해 우리와 만날까? Q22. 기획 외에 더 필요한 건 없을까? 6장. 기획을 마친 후의 질문들 Q23. 지금까지의 기획은 목표와 맞닿아 있을까? Q24. 최대 다수를 만족시키는 기획일까? Q25. 문서를 작성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질문했을까? Q26. 어떤 변화와 성과가 남았을까? Q27.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다르게 할까? Workbook & 부록 실전을 위한 7가지 팁 기획력을 키우는 27가지 질문 워크시트기획자가 던지는 질문 조직이 만들어내는 결과 이 책은 기획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이 기획은 왜 필요한가?’ ‘누구의 행동을 바꾸고 싶은가?’ ‘우리가 말하는 성공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저자는 실리콘밸리에서 유행하는 이론보다도, 한국의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친 문제들을 바탕으로 기획에 있어 필요한 27가지 질문을 이 책에 담았다. 크게 시작과 실행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을 시작하는 질문들’에서는 프로젝트 목표, 우선순위, 성과 지표 등 실행의 기준이 되는 핵심 질문들을 소개하고, ‘고객을 명확히 하는 질문들’에는 타깃을 지나치게 넓히는 실수를 경계하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핵심 고객을 좁히고 정의하는 전략을 담았다. ‘실행을 위한 질문’은 아이디어 검증, 협업 설계, 시장 포지션 등 기획의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실행 직전과 기획 이후 회고 단계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질문들을 통해 기획의 완성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케팅 성과가 정체되었을 때, 리텐션이 떨어졌을 때, 조직이 피로감을 느낄 때 기획자가 어떤 질문을 던져야 흐름을 바꿀 수 있는까. 저자는 “질문은 나침반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질문을 통해 흐름을 바꾸고, 전략을 설계하고, 결과를 이끄는 기획자의 사고 도구 상자를 건네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기획은 계획을 세우는 일이 아니다. 방향을 설정하고, 복잡한 이해관계자들을 조율하며,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설계의 과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직은 형식을 앞세우느라 정작 왜 이 일을 하는지, 누구를 위한 일인지, 무엇부터 풀어야 할지에 대한 질문은 생략하고 만다. 그 결과, 기획은 흐지부지 실행되거나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결과로 끝나기 일쑤다. 이 책은 그 단절을 회복하고자 한다. 25년간 다양한 산업과 조직에서 기획과 운영, 제품 전략을 담당해온 저자가 직접 마주했던 문제와 질문들을 바탕으로 쓰였다. 네이버, 삼성전자, 요기요, 빗썸 등에서 CPO와 COO로 활동하며 수많은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실패하고 또 다시 완성해낸 그의 경험이 이 책의 밑바탕이다. 덕분에 책 속 질문들은 단순한 추상이나 이론이 아니다. “지금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누구의 행동을 바꿔야 하는가?” “이 일에 영향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인가?” “고객은 진짜 무엇을 원하는가?” 등 실제로 현장에서 부딪히며 쓰는 질문들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기획이 특정 직무만의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팀을 이끄는 리더,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실무자, 서비스 UX를 기획하는 PM, HR이나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을 설계하는 사람까지. 문제를 정의하고, 흐름을 설계하고,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획자처럼 질문해야 할 이유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기획에 대한 이 책의 정의는 단호하고도 간결하다. “기획은 문서가 아니라, 흐름을 바꾸는 일이다.” 흔들리는 팀을 붙잡고 다시 방향을 잡고 싶은 팀장에게, 문제는 보이지만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한 실무자에게, 이 책은 질문이 바꿔낸 흐름의 힘을 조용하지만 강하게 보여줄 것이다.기획의 길은 거칠고 불확실하다. 때론 수없이 의심하고, 실패의 쓴맛도 본다. 하지만 그 고민과 좌절을 기꺼이 감당하려는 용기야말로 기획자의 진짜 자질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건 멈추지 않는 태도다. 언젠가 쌓아온 질문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 순간 기획이라는 이름의 높은 벽은 오히려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주는 계단으로 바뀐다. 기획의 본질은 복잡한 상황 속에서 최적의 해법을 끌어내는 것이다. 겉핥기식 계획 수립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식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이다. [...] 결론적으로, 기획이란 사람의 마음을 읽고 행동을 이끌어 내는 일이다. 고객의 니즈를 읽고, 개발자의 현실을 이해하며, 디자이너의 시선을 존중하고, 경영진의 목표를 고려하는것. 이 모든 사람들이 같은 방향을 향하도록 흐름을 설계하는 것. 그게 바로 기획자의 역할이고, 이 책에서 말하는 질문의 힘이 필요한 이유이다. 질문이 날카로워질수록 기획은 힘을 얻는다. 그 질문은 실행의 방향을 만들고, 성과의 질을 바꾸며,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설계하게 한다. 당신의 사고는 얼마나 깊은가?
뒤샹 딕셔너리
디자인하우스 / 토마스 기르스트 지음, 주은정 옮김 / 2016.06.10
18,000

디자인하우스소설,일반토마스 기르스트 지음, 주은정 옮김
뒤샹의 삶에서 추출하거나 빗대어 볼 수 있는 직.간접적인 208개의 단어를 풀이함으로써 그의 삶을 보다 총체적으로, 동시에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든 이색 사전이다. 많은 예술사가들이 뒤샹의 작품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정신분석 이론과 개념을 동원해왔다. 그에 반해 <뒤샹 딕셔너리>는 좀 더 관조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 그의 삶을 이룬 키워드를 분류하고 알려진 사실과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정연하게 담았다. 사랑, 삶, 음식, 혐오처럼 한 사람의 인생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단어와 레디메이드, 다다, 초현실주의, 에로티시즘처럼 그의 예술 활동의 근간이 되는 용어까지, 흥미로운 표제어 풀이를 통해 뒤샹에 관한 지식과 이해를 넓혀준다.INTRODUCTION 서문 DUCHAMP DICTIONARY A to Z 뒤샹 딕셔너리 A to Z NOTES 각주 BIBLIOGRAPHY 참고 문헌 CHRONOLOGY 연보 INDEX 찾아보기 “뒤샹의 변기는 어떻게 예술이 되었나?” 20세기 현대 미술의 가장 도발적인 예술가 마르셀 뒤샹의 예술과 삶을 사전으로 풀이하다 마르셀 뒤샹, 그의 이름을 듣자마자 떠오르는 것은 변기, 정확히는 ‘샘’이라 이름 붙여진 소변기이다. 기성품에 서명 하나 달랑 남기고서 예술이라 말한 뒤샹, 그의 소변기는 어떻게 예술로서 인정받게 되었을까? 《뒤샹 딕셔너리》는 이 질문에 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직설적인 정답을 제시하진 않는다. 이 책은 뒤샹의 삶에서 추출하거나 빗대어 볼 수 있는 직.간접적인 208개의 단어를 풀이함으로써 그의 삶을 보다 총체적으로, 동시에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든 이색 사전이다. 많은 예술사가들이 뒤샹의 작품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정신분석 이론과 개념을 동원해왔다. 그에 반해 《뒤샹 딕셔너리》는 좀 더 관조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 그의 삶을 이룬 키워드를 분류하고 알려진 사실과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정연하게 담았다. 사랑, 삶, 음식, 혐오처럼 한 사람의 인생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단어와 레디메이드, 다다, 초현실주의, 에로티시즘처럼 그의 예술 활동의 근간이 되는 용어까지, 흥미로운 표제어 풀이를 통해 뒤샹에 관한 지식과 이해를 넓혀준다. 그래픽 디자이너, 도서관 사서, 체스 선수, 예술가… 우리가 알던 뒤샹, 그 너머의 이야기 뒤샹은 한 단어로 명쾌히 정의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전시 포스터나 도록, 노트 등을 직접 디자인한 그래픽 디자이너였고, 그림을 그만둘 정도로 체스를 사랑한 프로 체스 선수, 한때는 도서관 사서였다. 언어유희와 말장난을 즐긴 괴짜였으며 많은 여성과 뜨거운 사랑을 나눈 호색한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20세기 현대 미술의 가장 도발적인 예술가였다. 전복적이고 전위적인 그의 예술관은 다다와 큐비즘에 크게 기여했으며, 개념 미술, 팝 아트 등 20세기 현대미술 흐름에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서 다루는 표제어들은 현대 미술에서 뒤샹이 왜 그토록 중요한 인물이라 평가받는지 이해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그는 ‘모나리자’의 얼굴에 수염을 그린 ‘L.H.O.O.Q.’로 명작을 거리낌 없이 유희했고, 자신의 작품을 복제해 상자에 담은 ‘여행 가방 속의 상자’로 최초의 이동식 미술관을 구현했다. 또한 ‘R. 머트’ 등의 가명을 쓰거나 ‘에로즈 셀라비’라는 여성 분신을 만들어 사회적으로 합의되거나 선천적으로 부여된 정체성을 기발한 방식으로 비틀었다. 그는 작품을 창작하는 예술가이기 이전에 ‘무엇이 예술인가’라는 물음을 던진 질문자, 합의된 통념을 유쾌한 방식으로 뒤흔든 혁신가였던 것이다. 예술가에 관한 가장 독창적인 해설집 208개의 단어로 풀이한 뒤샹 사전 《뒤샹 딕셔너리》는 예술가를 연대기별로 다룬 전기나 작품별로 분석한 연구서와는 다른 서술 방식을 취하고 있다. 늘 기성의 방식을 파괴해온 뒤샹에 관한 책이라면 응당 더 획기적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사전이란 형식은 언어적 해석을 불신한 뒤샹조차 흥미로워 한 바 있다. 다만 자신만의 언어 개념을 더한 창조적인 사전 제작을 꿈꿨던 뒤샹처럼 이 책은 뒤샹을 해석할 수 있는 표제어만을 선별해 엮은 독창적인 해설집이다. 각 표제어는 뒤샹이 남긴 작업 노트와 여러 인터뷰, 많은 연구 자료를 풍부하게 인용하여 풀이하고 있다. 만 레이, 바실리 칸딘스키, 페기 구겐하임, 앤디 워홀 등 20세기 미술계를 풍미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더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벌어진 현대 미술 현장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사전이란 한 번에 독파하고 마는 책이 아니다. 궁금한 단어가 생길 때마다 올바른 정의가 필요할 때마다 길잡이가 된다. 이 책 역시 뒤샹에 관한 사소한 궁금증부터 작품에 내재된 미술 경향까지 수시로 찾아볼 만한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 단어 한 단어씩 읽어 가다 보면 끝내 퍼즐이 맞춰지듯 이토록 흥미로운 예술가 뒤샹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게 될 것이다.
와글와글 찾아라 성경 3 : 신약
겨자씨 / 김미란 (지은이), 신은미 (그림) / 2019.04.16
8,500원 ⟶ 7,650원(10% off)

겨자씨소설,일반김미란 (지은이), 신은미 (그림)
사랑하는 자녀에게 먼저 성경 이야기를 천천히 읽어 주자. 간결한 문장의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는 아이에게 하나님을 아는 기쁨을 누리게 한다. 와글와글 찾아볼 것으로 가득한 큰 그림은 호기심 가득한 아이를 성경 속 무대로 안내한다. 아이가 말씀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도록 도와준다. 성경 말씀의 핵심을 짚어 주는 질문이 수록되어 있다. 아이에게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말씀의 진리를 깨닫게 한다.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도 키워 준다. 다른 그림과 숨은 그림, 원숭이 찾기도 있다. 주어진 그림들을 찾다보면 아이에게 끝없는 재미와 함께 관찰력, 집중력, 인내심을 키워 준다.마구간에 오신 아기 예수님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 많은 사람을 먹이신 예수님 나무에 올라간 삭개오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풍성한 성경 이야기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롬 10:17)고 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먼저 성경 이야기를 천천히 읽어 주세요. 간결한 문장의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는 아이에게 하나님을 아는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와글와글 찾아볼 것으로 가득한 큰 그림 호기심 가득한 아이를 성경 속 무대로 안내합니다. 아이가 말씀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도록 도와줍니다. 이야기 나눠요 생각의 힘을 키워 주는 질문 하나! 성경 말씀의 핵심을 짚어 주는 질문입니다. 아이에게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말씀의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도 키워 줍니다. 다른 그림과 숨은 그림, 원숭이 찾기 주어진 그림들을 찾다보면 아이에게 끝없는 재미와 함께 관찰력, 집중력, 인내심을 키워 줍니다.
2023 국민건강보험공단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국민건강보험법) 실전모의고사 5회분
서원각 / 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 2023.09.25
23,000원 ⟶ 20,700원(10% off)

서원각소설,일반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 국민건강보험공단 필기시험 행정직·건강직·전산직 모의고사 ▮ NCS 직업기초능력+국민건강보험법 실제 시험유형에 맞춰서 수록 ▮ 출제유형을 분석하여 실전모의고사 5회분 수록 ▮ 문제마다 꼼꼼하고 상세한 해설 수록PART 01. 실력평가 모의고사 01. 제1회 실력평가 모의고사 02. 제2회 실력평가 모의고사 03. 제3회 실력평가 모의고사 04. 제4회 실력평가 모의고사 05. 제5회 실력평가 모의고사 PART 02. 정답 및 해설 01. 제1회 정답 및 해설 02. 제1회 정답 및 해설 03. 제1회 정답 및 해설 04. 제1회 정답 및 해설 05. 제1회 정답 및 해설본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국민건강보험법) 실전모의고사 5회분 NCS 직업기초능력을 대비하기 위한 도서이다. 실제 시험처럼 한 회를 ʻ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국민건강보험법ʼ으로 구성, 총 5회분을 수록하였으며, 각 과목마다 최신 출제경향을 바탕으로 한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엄선하여 담아 문제풀이를 통해 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고 다양한 출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문제마다 정·오답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보충 설명을 첨부하여 따로 이론을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부록으로 OMR 답안지를 함께 제공하여 답안지에 직접 답안을 작성을 해보는 등 실제 시험에 대한 완벽한 연습을 할 수 있게 하였다. 2023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직, 건강직, 전산직 필기시험 준비, 서원각과 함께해 보자!
단다단 13
대원씨아이(만화) / 타츠 유키노부 (지은이) / 2024.07.19
6,0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타츠 유키노부 (지은이)
역주 고악보 3
보고사 / 강명관, 김성혜, 정서은 (옮긴이) / 2025.05.30
65,000

보고사소설,일반강명관, 김성혜, 정서은 (옮긴이)
국립국악원이 간행한 『한국음악학자료총서』 제29~58집 가운데 고악보에 수록된 서문, 발문, 음악 이론 관련 내용을 역주한 책으로, 총 18종의 귀중한 고악보를 다룬다. 고악보 해독이라는 고된 작업을 거쳐, 난해한 고문과 불완전한 필사본의 벽을 넘고자 한 연구자의 오랜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다. 이번에 번역된 고악보에는 정제되지 않은 개인 필사본이나 이해가 어려운 중국 악보 차용본도 포함되어 있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금학절요』, 『운몽금보』, 『삼죽금보』, 『금조』, 『악서정해』, 『성호금보』 등 한국 전통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고악보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악서정해』처럼 악서 속에 악보가 있는 경우도 역주 대상에 넣었으나, 악보만 있는 고악보는 범위에서 제외하였다.금보琴譜(이택李澤 지음) 금보琴譜(국립중앙도서관國立中央圖書館 소장) 금보琴譜(이종악李宗岳 지음) 우조 초삭대엽羽調初數大葉 금보琴譜(이승무李升懋 지음) 현학금보玄鶴琴譜(정경태鄭坰兌 구장) 우헌금보愚軒琴譜 금학절요琴學切要 금보琴譜(이혜구李惠求 구장) 현학금보玄鶴琴譜(고려대高麗大 소장) 금보琴譜:아양고운峨洋古韻 금헌악보琴軒樂譜 성학십도 부예악비고聖學十圖 附禮樂比攷 악서정해樂書正解 초학금서初學琴書 양금보洋琴譜(성낙범成樂範 소장) 양금 가곡음보洋琴 歌曲音譜 창하유필蒼下遺筆 고악보 책명 규칙의 모색-김성혜『역주 고악보 3』은 국립국악원이 간행한 『한국음악학자료총서』 제29~58집 가운데 고악보에 수록된 서문, 발문, 음악 이론 관련 내용을 역주한 책으로, 총 18종의 귀중한 고악보를 다룬다. 고악보 해독이라는 고된 작업을 거쳐, 난해한 고문과 불완전한 필사본의 벽을 넘고자 한 연구자의 오랜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다. 이번에 번역된 고악보에는 정제되지 않은 개인 필사본이나 이해가 어려운 중국 악보 차용본도 포함되어 있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금학절요』, 『운몽금보』, 『삼죽금보』, 『금조』, 『악서정해』, 『성호금보』 등 한국 전통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고악보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악서정해』처럼 악서 속에 악보가 있는 경우도 역주 대상에 넣었으나, 악보만 있는 고악보는 범위에서 제외하였다. 한국음악은 전승된 연주와 문헌(악보) 두 가지로 구성된다. 전자는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학계의 관심도 높은데 비해 후자에 대한 관심은 희박하다. 그러나 문헌(악보)은 과거의 음악을 고정된 형태로 보존하고 있으므로 음악사 연구에 더할 수 없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뿐만 아니라 악보는 음악사상, 음악의 연행(演行), 음악인 나아가 전근대 음악문화 전반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역주 고악보 3』은 음악사 연구의 토대가 되는 문헌을 번역・정리함으로써 향후 국악 연구와 교육의 자료적 기반을 제공하며, 보다 넓은 연구자들의 참여와 후속 연구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종묘의궤 1
김영사 / 선종순 옮김, 한국고전번역원 기획 / 2009.05.30
28,000원 ⟶ 25,2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선종순 옮김, 한국고전번역원 기획
종묘(사적 제125호,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나라의 제향을 받들던 곳으로, 사직과 함께 조선시대 제사 가운데 가장 격이 높은 대사(大祀)에 속했으며, 국가는 종묘와 관련된 의례를 제일 중요시했다. <종묘의궤(宗廟儀軌)>는 이러한 종묘의 제도와 의식절차, 관련 행사를 그림과 함께 기록한 책이다. <종묘의궤>는 인조 이후 모두 14차례에 걸쳐 편찬되었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시대가 내려갈수록 봉안할 국왕의 신위가 늘어남에 따라 몇 차례 증축과 수리과정을 거치면서 그 내용을 기록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며, 다른 하나는 예학(禮學)에 대한 이해가 심화됨에 따라 왕실의 상징인 종묘에 대한 정비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그에 관한 내용들을 역사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대두하였기 때문이다. <종묘의궤> 두 가지 형태로 편찬되었는데, 하나는 종묘와 영녕전을 보수하거나 증축하면서 그 과정을 기록한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종묘 제도와 의식절차 등을 역사적으로 정리한 형태이다. 이 번역본의 저본인 <종묘의궤>는 숙종대인 1706년 편찬된 것으로, 종묘 제도와 의식절차 등을 역사적으로 정리한 첫 번째 의궤이다. 이후의 <종묘의궤>나 <종묘의궤속록>들은 이 책을 기반으로 해서 편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종묘 역사(役事)나 행사(行事)의 구체적인 과정이나 경비 등을 위주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종묘에 관한 그림과 기록들을 종합적으로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말하자면 종묘에 관한 종합적인 정리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다루는 분야도 방대하고 수록된 자료도 광범위하여 종묘에 관해 많은 지식들을 제공하고 있다.1권 화보_건축, 종묘제례, 제기, 악기, 제복, 동가도 해제_조선왕실의 영령이 깃든 종묘의 기록문화유산 (고영진, 광주대학교 교수) 범례 제1책(도설) 종묘 영녕전 전도 종묘일간도 종묘오향대제의 설찬 도설 종묘 속절과 삭망제의 설찬 도설 칠사제의 설찬 도설 현재 사용하는 종묘의 등가 도설 현재 사용하는 헌가 도설 현재 사용하는 보태평무 도설 현재 사용하는 정대업무 도설 종묘의 등가 도설 종묘의 헌가 도설 종묘의 문무 도설 종묘의 무무 도설 종묘의 제기 도설 종묘의 등가와 헌가 악기 도설 정대업무 의물에 대한 도설 제복 도설 제2책 종묘 제도 창건 중건 각실의 위판 제식 신주 제도 신주를 만드는 법식 상시 묘호 각실의 위호와 차례 부묘 세실 조천 2권 제3책 복위 추숭 추부 추상 존호 가상 존시 제향 친제 종묘 알현 삭제와 망제와 속절 악장 제4책 이환과 환안 섭행으로 지낼 때의 의식 종묘에 기고하는 의식 축문과 폐백 희생과 찬품 철찬 천신 봉심 수개 의장의 보수 책과 보 변례 도변 칠사 배향 금벌 고사 관원 수직 수복 제향 때 진공하는 각사의 물목 찾아보기세계문화유산 ‘종묘’와 중요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의 역사기록 ≪종묘의궤≫ 완역 출간! 종묘와 ≪종묘의궤≫ 전통사회에서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은 국가 그 자체를 상징하는 말이었다. 종묘(사적 제125호,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나라의 제향을 받들던 곳으로, 사직과 함께 조선시대 제사 가운데 가장 격이 높은 대사(大祀)에 속했으며, 국가는 종묘와 관련된 의례를 제일 중요시했다. ≪종묘의궤(宗廟儀軌)≫는 이러한 종묘의 제도와 의식절차, 관련 행사를 그림과 함께 기록한 책이다. ≪종묘의궤≫는 인조 이후 모두 14차례에 걸쳐 편찬되었는데,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시대가 내려갈수록 봉안할 국왕의 신위가 늘어남에 따라 몇 차례 증축과 수리과정을 거치면서 그 내용을 기록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며, 다른 하나는 예학(禮學)에 대한 이해가 심화됨에 따라 왕실의 상징인 종묘에 대한 정비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그에 관한 내용들을 역사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이 대두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묘의궤≫ 역시 두 가지 형태로 편찬되었는데, 하나는 종묘와 영녕전을 보수하거나 증축하면서 그 과정을 기록한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종묘 제도와 의식절차 등을 역사적으로 정리한 형태이다. 이 번역본의 저본인 ≪종묘의궤≫는 숙종대인 1706년 편찬된 것으로, 종묘 제도와 의식절차 등을 역사적으로 정리한 첫 번째 의궤이다. 이후의 ≪종묘의궤≫나 ≪종묘의궤속록≫들은 이 책을 기반으로 해서 편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종묘의궤≫ 편찬은 당시 시대적 상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이 책이 편찬된 시점은 서인과 남인이 두 차례의 예송과 세 차례의 환국을 거치면서 치열한 대립을 하다가 결국 1694년 갑술환국을 계기로 서인이 승리하고 난 뒤 얼마 되지 않았던 때였다. 이 시기 서인은 성리학적 명분론에 입각하여 국가의 모든 예제(禮制)를 정비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국가 예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던 종묘 제도를 바로잡음으로써 왕실의 정통성과 자신들의 집권의 정당성을 세우려고 했다. 신덕왕후와 단종의 복위, 정종의 묘호 추존을 비롯한 역대 왕과 왕비의 휘호(徽號)의 정비 등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종묘의궤≫의 편찬은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집대성하여 문자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조와 정조대에 가서는 왕권이 강화되면서 이후의 종묘의 정비과정은 국왕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영조는 종묘를 증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정조도 부왕과 마찬가지로 세실 결정을 정례화하고 예제의 정비를 주도했다. 아울러 영조대인 1741년 ≪종묘의궤≫의 두 번째 정리 작업이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1842년 ≪종묘의궤속록≫이 편찬될 때까지 100년 동안 1년도 빠짐없이 종묘와 관련한 사실들이 기록?정리되었다. 그만큼 국왕과 국가 차원에서 종묘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종묘 정비나 의궤 편찬의 주도권이 서인 사족에서 국왕 중심으로 변화해 갔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종묘의궤≫의 체제나 성격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이 책은 종묘 역사(役事)나 행사(行事)의 구체적인 과정이나 경비 등을 위주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종묘에 관한 그림과 기록들을 종합적으로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말하자면 종묘에 관한 종합적인 정리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다루는 분야도 방대하고 수록된 자료도 광범위하여 종묘에 관해 많은 지식들을 제공하고 있다. ≪종묘의궤≫는 ≪국조오례의≫,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예조등록≫ 등에서 광범위하게 관련 기록들을 뽑아 수록했고, 세부항목에 들어가서는 중요한 관련 논의들을 집중적으로 수록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종묘의 세세한 부분과 더불어 전체상을 그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논의들은 대부분 왕실전례논쟁과 관련을 맺고 있다. 이는 이 책의 내용이
골목길의 고백
코드미디어 / 대표에세이문학회 지음 / 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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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미디어소설,일반대표에세이문학회 지음
회장 인사 | 김윤희 정목일 | 별을 만나는 순간 / 녹차의 참맛 김학 | 내림 / 시간은 흐르고 이창옥 | 마음도 몸도 곱게 물들어 / 꽃들의 이야기 지연희 | 가을은 기도하는 시간 / 한 알의 감자 씨가 줄기를 뻗을 수 있기를 조성호 | 부여의 꽃 / 사랑해 당신을 권남희 | 밤 벚꽃 길 마차는 부서지고 / 저 별과 달은 최문석 | 아픈 역사 이야기 / 사송(師松) 한석근 | 선사(先史)의 길을 따라 / 국민건강과 산림자원 윤주홍 | 거지도 직업 / 너, 까불지 마 이은영 | 우이암을 내려오며 / 내 생일에 안윤자 | 편지 / 책을 사는 마음 김사연 | 개지추(介之推)와 한식(寒食) / 인생살이와 과유불급 정인자 | 셀카 / 눈 내리는 날의 삽화 박영덕 | 양림동 골목길에서 / 제발 윤영남 | 도랑물의 고백 / 다름도 숭고하다 박미경 | 어느 오두막에서의 하룻밤 / 당신이 누구시길래 류경희 | 어른이 없다 / 처용의 혈액형 조현세 | 굽 / 죽었다 깨어나기 김지헌 | 눈웃음 / 행복이 가득한 방 장경환 | 저물어가는 등판 위에 / 사람, 참 따뜻하다 정태헌 | 강물에 길을 묻다 / 바람 부는 들판에 서서 김선화 | 탱자나무가 있는 저수지 / 나, 반딧불이야 박경희 | 명함 / 나의 또 다른 이름, 통일 강사 문영숙 | 글이 부른 쿠바 여행 1 / 글이 부른 쿠바 여행 2 청정심 | 가을이 깊어가는 극락보궁 / 큰 원력 김윤희 | 찔레꽃 / 아름다운 눈물 김현희 | 철학자의 길 / 종심(從心) 우선정 | 자기야, 자귀야 / 칠월의 여백 김상환 | 치아(齒牙)의 반란 / 말의 맛과 향기 곽은영 | 진화 / 일흔여섯 엄마 김경순 | 달팽이의 걸음으로 / 개미에 대한 小考 허해순 | 내 새끼 건드리지 마 / 내가 서 있는 곳
조금 서툴더라도 네 인생을 응원해
미디어숲 / 자회독서회 (엮은이), 정은지 (옮긴이) / 2022.11.20
16,800원 ⟶ 15,120원(10% off)

미디어숲소설,일반자회독서회 (엮은이), 정은지 (옮긴이)
600만 회원이 환호한 대륙의 베스트셀러. 삶의 궤도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여성들을 위한 책이다. 사막 같은 각박한 도시의 삶 속에서 다른 사람과 발맞추려 애쓰지 않고 굳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엮은 자회독서회는 6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지닌 미디어 공유 플랫폼이다. 중국 상하이 위챗 영향력 순위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좋은 글을 선정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수많은 여성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도움을 줬다. 자회독서회는 지금까지 다룬 글 중에서 600만 회원의 열렬한 공감을 이끌어냈던 작품만 모아 이 책을 엮었다. 인생의 성장, 직장에서의 꿈, 연애와 결혼, 마음 다스리기 등 다양한 내용을 모아 따스한 위로와 격려, 살아갈 용기를 건넨다.들어가며 어떤 삶이든 잘 살아가라 1장 나와 화해하는 시간 . 1%뿐이더라도 그쪽을 바라보면 그만큼 밝아진다 . 나만의 인생 속도가 있다 . 끓어오르는 느낌을 찾아 .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기 . 나는 나를 키운다 .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시간 2장 더 뜨겁게 사랑하기를 . 성장한다는 말의 의미 . 당신의 인생에 당연한 것은 없다 . 언제나 걸림돌은 나 자신이었다 . 이 사람과 늙어서도 여전히 대화를 잘 나누고 싶다 . 꿈이 있는 여자 . 혼자서도 잘 살기 3장 행복한 사람은 열심히 뺄셈을 한다 . 자신과 친하게 지내기 . 소박한 삶이 주는 선물 . 잘 살고 싶다면 뺄셈을 . 멀티족은 되기 싫어 . 트렁크 두 개면 충분해! . 나답게 행복할 용기 4장 마음이 커질 때 내 세계도 넓어진다 . 말을 아껴야 하는 이유 . 행운을 붙잡지 못하는 이유 . 어른으로 산다는 것 . 주는 사람과 빼앗는 사람 . 선을 지키는 말하기 기술 5장 아직은 서툴지만 끝내 좋은 날이 올 거야 . 과거는 프롤로그, 지금부터 인생 시작 . 싫어하는 것을 할 때 어른이 된다 . 특별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사는 법 . 중년을 맞는 마음가짐 . 단순할수록 오래간다 에필로그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을 위해 “다른 사람과 발맞추려 애쓰지 말고 차분하게 당신의 인생을 걸어가라” 600만 명이 선택한 위로와 성장의 다독임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해가고 그 흐름에 휩쓸려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은 잊은 지 오래다. 하지만 바깥세상이 시끄러울수록 더 내면에 집중하면서 솟구치는 혼란과 불안을 진정시키고 달래야만 한다. 이 책은 삶의 궤도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여성들을 위한 인생 지침서다. 사막 같은 각박한 도시의 삶 속에서 다른 사람과 발맞추려 애쓰지 않고 굳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엮은 자회독서회는 6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지닌 미디어 공유 플랫폼이다. 중국 상하이 위챗 영향력 순위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좋은 글을 선정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수많은 여성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도움을 줬다. 자회독서회는 지금까지 다룬 글 중에서 600만 회원의 열렬한 공감을 이끌어냈던 작품만 모아 이 책을 엮었다. 인생의 성장, 직장에서의 꿈, 연애와 결혼, 마음 다스리기 등 다양한 내용을 모아 따스한 위로와 격려, 살아갈 용기를 건넨다. 흥미로운 이야기에 푹 빠져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걷는 여성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의연하게 독립하고, 거침없이 자유를 누리며, 낭만과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는 친구 같고 언니 같은 여성들이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쯤이면 우리도 방황하지 않고 자신만의 리듬으로 살아갈 자신감이 마음속에 충만할 것이다. “행복하고 싶다면 뺄셈을 해야 해요. 원하는 것이 많을수록 마음이 가난해지거든요.” 600만 회원이 환호한 대륙의 베스트셀러 이 책에 쏟아진 독자들의 수많은 찬사 “자꾸만 나를 흔드는 세상, 스물여덟 막다른 골목에 갇혔지만 용기를 얻었다.” “읽고, 읽고, 또 읽었다. 마치 내 이야기처럼 위로를 받았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모처럼 단잠을 잤다. 다시 살아갈 힘을 낸다.” “모든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꼭 안아주고 싶었다. 나도 힘차게 살아가리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오후 내내 가랑비와 함께 꼼꼼히 읽고 나니 마음이 차분해졌다.” 조급해할 필요 없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은 예정대로 찾아올 것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 원하는 모습이 다르다. 그렇지만 온갖 SNS와 미디어의 화려한 사진 속에는 자신이 사는 모습이 정답이라며 어서 따라오라는 손짓이 넘쳐난다. 부러워하라고, 질투하라고, 동경하는 마음으로 ‘좋아요’를 누르고 자신을 ‘팔로우’하라고 도발한다. 그들처럼 비싼 옷을 입고 명품백을 들지 못하면 인생의 낙오자라며 비난하는 것 같다. 이 책에는 이 같은 시끄러운 세상의 소음을 차단하고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인정하며 당당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완벽하기보다는 즐겁게, 작은 일에도 마음 쓰며 행복을 느껴보라, 인생 후반전은 여유롭게 ‘혼자’를 즐겨보라 등 다양한 삶의 방향과 속도, 태도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작가들의 실제 삶과 사색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가 오늘을 힘차게 살아낼 용기를 줄 것이다. 어른이 되고 부딪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고, 해낼 수 없는 것투성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면 부정적인 면이 전부인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 좋은 면이 1%뿐이더라도 밝은 쪽을 바라보면 그만큼 밝아진다. 누구에게나 삶은 쉽지 않다.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왜 안 되는가를 더 이상 생각하지 않을 때, 인생은 점점 더 자유로워지고 점점 더 힘이 날 것이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인생과 악수하며 자신과 화해해야 한다. 결혼의 환상은 둘이 하나가 되겠다는 불가능을 꿈꾸는 것이다. 부부는 연리지가 될 수 없다. 둘이 나란히 같은 곳을 향해 걷는 사이다. 같은 이상을 향해 어깨동무하는 동지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잘못을 보듬어주고 부족을 보완해 줄 때 사랑이 끈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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