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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자유 루터 생명의 말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마틴 루터 지음, 추인해 옮김 / 2010.05.01
15,000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소설,일반마틴 루터 지음, 추인해 옮김
루터의 3대 종교개혁 문서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그리스도계의 개선에 대해서 독일 국민의 그리스도교 귀족에게 말한다’의 두 가지가 실려 있으며, ‘생명의 말’로 묶인 것은 그의 발언 및 기타 문서, 성경에 대한 강의록들이다. 이의 기록들을 통해 독자들은 마틴 루터가 제안한 종교개혁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그리스도인의 자유 예수…12 루터 생명의 말 머리말…47 1월…49 2월…111 3월…167 4월…231 5월…291 6월…353 7월…409 8월…463 9월…519 10월…573 11월…631 12월…687 수난…745 부활절…767 성령강림절…783 대강절·성탄절…797 루터의 생애 사상 저작…825 루터 연보…855그리스도만이 영원하리라 루터가 아우크스부르크에 들어서자 시민들은 “루터여, 영원하라”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자 루터는 “아니, 그리스도만이 영원하리라”라고 대답하였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교리였던 사랑과 믿음이 변질되고 그 실행을 위한 계율이 되레 악행을 위한 도구가 되자 종교개혁을 부르짖는 이가 나타났다. 그가 바로 독일 종교개혁의 진두에 섰던 마틴 루터이다. 사실 루터는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사실을 발견하거나 탁월하고 새로운 지식을 쌓아올린 것은 아니다. 또한 저서에 있어서도 ‘《신곡》은 단테 자신이고, 《파우스트》는 엄밀한 의미에서 괴테의 전인격’이듯이 ‘이것이 바로 루터이다’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굳이 그의 역작에 대해서 말해 보자면, 그 정신의 깊이와 풍요함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업적은 바로 성서의 번역일 것이다. 루터라는 인물을 제대로 알려면 그의 언동을 비롯해 그가 남긴 문서를 읽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렇게 한 사람의 종교개혁자로서 발언하고 저작하며, 행동하고 존재했던 자가 바로 마틴 루터였던 것이다. 프로테스탄티즘의 기초를 세운 개혁자 1505년 수도사가 되어 종교의 길에 입문한 루터는 끊임없는 공부와 강의 등을 통해 점차 자신의 종교사상을 완성시켜 갔다. 성경 자체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하느님에 대한 투철한 견해를 세우게 되고, 하느님과 대조되는 인간의 존재 이유, 인간의 모습이나 그의 활동 의의가 분명히 형성된 것이다. 그는 성경과 달리 사치와 허영에 찌들어 있는 로마 교황청을 보며 사회의 문제를 깨닫는다. 그러던 차에 교황청이 면죄부를 판매하여 일반 민중의 쌈짓돈을 긁어모았다. 이에 대해 심사숙고한 루터가 발표한 것이 바로 ‘95개조의 논제’이다. 그는 여기서 죄의 용서는 하느님의 의사에 의한 것이고, 교회법이나 면죄부에 의한 것이 아님을 반복하고 있다. 교회법과 교의를 논하고, 신도의 생활태도를 바르게 하자고 가르치는 내용이었다. 이로 인해 교회의 미움을 사 파문되기에 이르지만 그는 굽히지 않고 오히려 수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었다. 루터가 성경의 독일어 번역에 힘쓰는 동안 농민전쟁이 일어났는데, 이것은 루터의 종교개혁사상에 영향을 받은 이들이 벌인 전쟁이었다. 그들은 하느님이 내려준 권리에 의거하여 가톨릭교회에 대한 십일조 세를 거부하고 하느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권리를 찾기 위한 개혁을 요구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루터는 농민의 편을 들다가 농민전쟁이 폭동으로 바뀌자 그들의 박해자가 되었다. 이는 그의 생애에서 씻을 수 없는 오점이 되었지만, 전쟁이 끝난 뒤 자기 스스로도 농민 대학살의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자책하였다. 청렴한 종교인이 설파한 영혼의 고백 이 책에는 그의 3대 종교개혁 문서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그리스도계의 개선에 대해서 독일 국민의 그리스도교 귀족에게 말한다》의 두 가지가 실려 있으며, 로 묶인 것은 그의 발언 및 기타 문서, 성경에 대한 강의록들이다. 이의 기록들을 통해 독자들은 마틴 루터가 제안한 종교개혁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인간이 하느님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그 은총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왕족이나 귀족, 장군이나 정치가가 아닌 일개 수도자가 끼친 영향은 세계사의 조류 속에 커다란 획을 그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그의 종교적 활동은 문화적·정치적·사회경제적인 면에도 거대한 파급효과를 불러왔으나, 중심에는 종교개혁에 대한 숭고한 의지가 담겨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아주 낯선 상식
개마고원 / 김욱 지음 /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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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원소설,일반김욱 지음
한국 정치사회에서 이제는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는, 그러나 선거만 했다 하면 그 실체가 어김없이 드러나고 마는 지역주의, 그것의 진짜 이름은 '영남패권주의'다. 저자는 이를 영남인들이 정치권력을 통해 호남을 차별.배제함으로써 정치.경제적 기득권을 확대재생산하고 이러한 지역적 지배관계에 대해 사회문화 차원에서 이데올로기적 동의를 얻어내는 헤게모니로 정의한다. 영남패권주의는 한국 정치사회를 강하게 짓누르는 살아 있는 이데올로기이자, 우리의 공론장에서는 결코 쉽사리 등장할 수 없는 금기어다. 저자는 한국 정치의 특수한 양상들은 영남패권주의라는 개념이 있어야만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지역모순에 대한 인식 없이 개혁을 추구하는 정치세력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동시에 왜 지역모순에 대한 인식이 개혁에도 필요한지에 대한 강력한 설득이기도 하다. 그런데 마치 둘이 양립 불가능한 것처럼 여긴다면 지역모순의 해결도, 개혁도, 나아가 진보도 모두 요원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저자가 지역이라는, 익숙하지만 지금으로선 늘 낯설 수밖에 없는 틀로 한국 정치를 바라보는 이유다.머리말 1장 희생양과 순교자 2장 거세당한 호남의 욕망, 그 원인: 1980년 5·18 3장 호남의 욕망은 어떻게 거세되는가 4장 일당독재의 지역정치 현실을 어떻게 타파할 것인가 5장 호남정치를 어떻게 볼 것인가 6장 오래된 내전: '호남 선도 개혁'대 '호남 없는 개혁' 7장 신성화된 호남을 어떠헥 세속화 시킬 것인가“지역주의,
비타민 TOEIC R/C
문예림 / 안시현 지음 / 2009.09.10
20,000원 ⟶ 18,000원(10% off)

문예림소설,일반안시현 지음
이 책은 TEST WISE 어학 연구소의 TOEIC 강사 안시현이 그동안 대학과 학원에서 16년간 강의한 내용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영어를 보는 사고의 체계화를 위해 구조와 문법이라는 2가지 관점에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는 제대로 된 구조와 영문법 원리를 전달하고자 이 책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며, 올바른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Section 1 New TOEIC 대비 Part Ⅴ, Ⅵ 전략 1. NEW TOEIC Part Ⅴ & Ⅵ는 어떤 능력을 평가하는가? 2. 효과적인 Part 5, 6 해결비법은 무엇인가? 3. Part Ⅴ, Ⅵ 대비 10계명 Section 2 가족 구성원 제자리 찾기(구조편) Section 3 화목한 가족 만들기(문법편) Chapter 1 아빠 성형 수술 (동사 관련 형태 결정) Chapter 2 엄마 성형 수술 (명사 관련 형태 결정) Chapter 3 동생 성형 수술 (형용사, 부사 관련 형태 결정) Section 4 어휘 1. 동사 2. 명사 3. 형용사 4. 부사 5. 2005~2006년 기출 어휘 1025 6. 주제별 어휘 7. 실전문제 Section 5 독해 1. New TOEIC에서의 출제 경향 변화 2. 문제 풀이(정보검색)비법 3. 기출 Parapharasing 정리 (2005년 2006년 기출 총정리) Section 6 Actual Test Mini-Test(2006년 10월 기출 변형) Actual Test(Full-set)단기 점수 향상으로 검찰 조사 받은 16년 토익 강사의 결정판 - TEST WISE어학 연구소의 TOEIC 16년 강사 안시현의 “토익 역사 새로 쓰기 Project” - 본서는 시중에 출판된 TOEIC 서적들과는 달리, 영어를 보는 사고의 체계화를 위해 구조와 문법이라는 2가지 관점에서 영어를 학습 시켜간다. 이는 영어 학습자들이 영어 문장 분석이나, 영어로 output (expression)과 독해 능력을 키우기 위한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기 때문에 New TOEIC의 점수 향상뿐만 아니라, 12월부터 실시되는 Writing에 대한 대비책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시중에도 TOEIC 학습자들을 위해 많은 TOEIC 학습지들이 나와 있지만, 본 서 와의 큰 차이는 앞에서 설명한 구조와 문법의 개념을 나누어 ? 낯灼磯募?것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 ∮牡?저자가 대학과 학원에서 16년 강의의 결정체이다. 첫째, 잘못된 영문법의 접근 방법으로 영문법을 마치 “암기과목”처럼 착각하도록 영어 학습자들을 교육해 왔기에 저자는 답답한 마음에 제대로 된 구조와 영문법 원리를 전달 하고자 이 책을 출판한다. 따라서 한 번 이 책을 이해하고 나면 영원한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기존의 학습지로 영어를 공부하면서 암기하는데 지친 영어 학도들이나, 영어를 단순한 암기의 차원을 넘어서서 이해 할 수 있는 세계로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싶은 영어 선생님들 모두를 자신 있게 이 책으로 초대하고 싶다. 둘째, 기본 문법의 chapter가 10장을 넘어갔지만, 저자가 학습자들이 더 쉽고 체계적으로 영문법에 접근하게 하기위해 3 chapter로 정리해 간다. 이는 학습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줄 것이라고 확신하므로, 이 책을 통해 영어에서 해방되는 순간을 여러 학습자들이 경험하길 바란다. 단지 예문들이 중학생 수준을 넘다 보니 조금 어렵게 느낄 수도 있지만, 토익 학습자들의 수준을 너무 낮추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암기해두면 TOEIC Writing! Test에 기초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TOEIC 의 역사를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다” 제발 영어를 보는 눈을 심봉사처럼 만들어 놓고 TOEIC 답 찍는 것만 제시한 책들은 더 이상 이 세상에 나오지 말고 심봉사 눈 뜨게 해 줄 책만이 나와서 제대로 된 TOEIC 교육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저자가 올바른 영어 학습법을 여기서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서는 TOEIC 학습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어 학도들 영어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는 선구자”가 될 것이고 그들의 책꽂이에 이 책이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준엽 평전
깊은나무 / 김삼웅 지음 / 2017.09.01
19,000원 ⟶ 17,100원(10% off)

깊은나무소설,일반김삼웅 지음
김준엽 전 고대총장의 평전. 역사학자이자 군사정권 시절 고대총장을 역임한 김준엽은 죽음을 마다않는 항일독립투쟁의 일선에 있었으며, 정치권의 끊임없는 구애에도 관직의 길을 기웃거리지 않고 학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 때문에 그는 우리 역사의 방향에 대해 올곧은 소리를 크게 외칠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공적인 일에는 앞장서서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를 제안하고, 군사정권이 슬쩍 빼버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 승계라는 독립정신을 헌법 전문에 다시 회복시키는 일을 성사시켰다. 이 책은 그의 투철한 항일정신과 지식인의 양심으로 일관한 오롯한 생애를 다시금 되짚어 보는 최초의 본격적인 평전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김삼웅이 생전의 그를 목격하였던 것과 일본 학병 탈출에서부터 광복군, 유학, 고대 교수시절, 총장퇴임 후 연구, 학술활동 등과 관련한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여 그 올곧은 지성인의 삶을 한 편의 평전으로 묶은 역작이다.프롤로그 김준엽 선생의 평전을 쓰는 이유 1부 조국이 나를 부른다 01 역사의 바람이 오고가던 국경지대 02 일본 게이오대학 유학시절 03 일본 학도병 탈출 1호 04 한국광복군이 되다 2부 6천리 장정- ‘우리는 대한의 광복군’ 01 임시정부 찾아 6천리 행군 02 임시정부와 김구 주석 03 독립운동 지도자들의 애국 혼 04 중경 체류 90일간의 질풍노도 05 광무군 제2지대에 편입되다 3부 갑작스러운 해방과 전쟁 01 물거품 된 국내정진대 훈련 02 중국에서 학문의 길을 선택하다 03 더욱 깊어가는 학자의 길 04 중국 국.공 내전에서 얻은 교훈 4부 정치가의 삶보다는 지성인의 양심을 01 진리 탐구와 〈사상계〉 참여 02 4·19혁명과 5·16쿠데타의 격류 속에서 03 종횡무진 왕성한 중년기 활동 04 아, 장준하, 장준하 형이여 5부 어두울수록 빛은 더욱 밝고 01 고려대 총장시절 02 짓밟힌 상아탑-고대총장에서 쫓겨나다 03 유유자적함 속 저술 활동 04 《한국공산주의운동사》 전 5권 공저하다 6부 역사의 신(神)을 믿으라 01 ‘임시정부 법통’을 헌법에 넣으라 02 사회과학원 설립과 〈계간 사상〉 발간 03 책과 더불어, 연구와 저술의 일평생 04 거대한 생애, 마침표를 찍다 ■ 김준엽 주요 연보헌법 전문에 “임시정부 법통”을 회복시킨 마지막 광복군, 역사학자 김준엽 전 고대총장의 지성의 대장정을 짚어보는 본격 평전 출간! 일제 학병 탈출 1호, 6천 리 장정으로 광복군 합류, 조선 총독부건물 철거, 헌법 전문에 ‘임시정부 법통’ 회복시킨 지행일치(知行一致)의 역사학자 우리 현대사에서 큰 과제는 8.15광복 이후 친일세력의 미청산과 남북분단의 지속이라고 할 수 있다. 일제에 빌붙어 협력했던 반민족행위자들이 새로 수립된 정부에서부터 최근 정치에 이르기까지 주도권을 잡고 있던 탓에 군부독재가 득세할 빌미를 주고, 수많은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면서 민족 주체성이 바로서지 못하게 된 것이다. 역사학자이자 군사정권 시절 고대총장을 역임한 김준엽은 죽음을 마다않는 항일독립투쟁의 일선에 있었으며, 정치권의 끊임없는 구애에도 관직의 길을 기웃거리지 않고 학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 때문에 그는 우리 역사의 방향에 대해 올곧은 소리를 크게 외칠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공적인 일에는 앞장서서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를 제안하고, 군사정권이 슬쩍 빼버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 승계라는 독립정신을 헌법 전문에 다시 회복시키는 일을 성사시켰다. 이 책은 그의 투철한 항일정신과 지식인의 양심으로 일관한 오롯한 생애를 다시금 되짚어 보는 최초의 본격적인 평전이라고 할 수 있다. 국무총리/장관/대사직 고사하고 오로지 학문의 길에서 민족자주독립과 민주화를 추구하며 대학을 지킨 영원한 지성인의 표상 그는 “긴 역사를 볼 때 진리와 정의와 선은 반드시 승리한다”며 ‘역사의 신’을 믿고 “현실에 살지 말고 역사를 살라”는 말로 시대의 지성이 밝혀나갈 지표를 제시했다. 그는 냉전논리로 자칫 공산주의자로 오해받을 수도 있었던 불모지 ‘한국공산주의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로지 항일민족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였다고 할 수 있다. 남한에서는 반공주의로, 북한에서는 김일성 독재의 왜곡으로 항일독립운동사가 반쪽짜리 역사로 훼손되고 폄하되는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김준엽의 이러한 정신은 고대총장을 맡았던 군부독재 시절에도 관철되어 학도호국단 철폐, 정권에 휘둘리지 않는 대학 자율성 확보 등 학원민주화를 실천하게 했으며, 그로 인해 강제 퇴임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수많은 저술과 연구결과를 내놓아 학자로서 모범을 보였으며, 출세와 관직에 연연하지 않는 선비의 기개를 드높였다. 이 책은 저자 김삼웅이 생전의 그를 목격하였던 것과 일본 학병 탈출에서부터 광복군, 유학, 고대 교수시절, 총장퇴임 후 연구, 학술활동 등과 관련한 방대한 자료를 섭렵하여 그 올곧은 지성인의 삶을 한 편의 평전으로 묶은 역작이다. 우연스럽게 이루어진 짧은 여운형과의 만남에서 김준엽은 크게 감명을 받고 반골정신과 민족정신을 더욱 투철하게 확립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곧 ‘실천’에 옮길 각오를 다졌다. 도쿄의 다수의 대학생들이 친일파로 변신한 것과는 달리 김준엽은 민족주의자로 단련되어 귀국하기에 이르렀다. 김준엽은 일본군에 들어간 이래 지난 14개월 동안 일본군복 → 중국군복 → 미군군복으로 군복을 차례로 갈아입게 된 자신을 돌아보았다. 이것은 그 시대 한민족의 굴곡진 시련을 상징하는 하나의 사례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에 대한 비애나 감상에 빠지지 않고 현실에 적응하면서 새롭게 주어진 운명에 도전하였다. 김준엽은 이범석 장군의 부관으로 임명되었다. 전혀 뜻밖의 일이었지만 군대의 명령이었다. 이범석은 처음 만나는 날부터 김준엽의 유능함을 지켜보고 부관으로 임명한 것이다. 정부수립 초기, 김준엽은 대단한 인맥을 갖고 있었다. 귀국 직후에 이승만을 비롯하여 김구 등 임정요인들도 일일이 찾아 인사를 드렸다. 이승만은 대통령이 되고 이시영은 부통령, 이범석은 국무총리에 국방장권을 겸하고 있었다. 그들로부터 모두 능력과 투쟁경력을 인정받고 있었기에 원하면 정부 어느 곳이나 들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처지였다. 하지만 그는 초심대로 관직 대신 학자의 길을 걷고자 하여 결코 좌고우면하지 않았다.
2020 NCS x PSAT 실전 대비 고난도 Real 핵심기출 모의고사
예문사 / NCS 공기업연구소 (지은이) / 2020.04.20
20,000

예문사소설,일반NCS 공기업연구소 (지은이)
PSAT의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의 기출문항 가운데 NCS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능력 대비에 적절한 문항만을 선별하였다. 다양한 형식의 모의고사 8회분(총 370문항 수록)을 수록하였다. 이해를 돕는 상세한 해설에 풀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유형 분석과 Tip 첨부, 문제와 함께 보는 집중.심화 모의고사의 강의식 해설까지 담았다.[PART 1] 영역 통합형 모의고사 CHAPTER 01 제1회 모의고사 CHAPTER 02 제2회 모의고사 CHAPTER 03 제3회 모의고사 [PART 2] 영역 분리형 모의고사 CHAPTER 01 제1회 모의고사 CHAPTER 02 제2회 모의고사 CHAPTER 03 제3회 모의고사 [별책 1] 정답 및 해설 PART 01 영역 통합형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PART 02 영역 분리형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별책 2] 부록 - 집중·심화 모의고사 PART 01 대표 유형 CHECK 모의고사 PART 02 난이도 PLUS 모의고사 PART 03 정답 및 해설 1. PSAT 기출문제 중 NCS형 문항만을 엄선 PSAT의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의 기출문항 가운데 NCS 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능력 대비에 적절한 문항만을 선별 2. 다양한 형식의 모의고사 8회분 (총 370문항 수록) 영역 통합형 / 분리형 모의고사 각 3회분 집중·심화 (대표 유형 CHECK / 난이도 PLUS) 모의고사 별책 수록 3. 완벽한 학습을 돕는 해설 이해를 돕는 상세한 해설에 풀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유형 분석과 Tip 첨부, 문제와 함께 보는 집중·심화 모의고사의 강의식 해설까지 NCS 대비에 PSAT를 가장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 바로 예문사 <NCS × PSAT 실전 대비 고난도 Real 핵심기출 모의고사>가 답이다! PSAT(국가공무원 5급·7급 채용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필기시험 및 5급·7급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채용 필기시험) 문제 중 NCS형 문항만을 엄선 막무가내식 PSAT 문제 풀이는 이제 그만. 예문사 NCS 공기업연구소에서 다년간 취합해온 NCS 필기시험 유형 분석 자료를 토대로 PSAT의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영역의 문항 중 NCS 실전 대비에 적합한 문항만을 선별하였다. NCS 실전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모의고사 8회분 수록 실전 대비용으로 적합한 50문항의 영역 통합형 모의고사 3회분과 60문항의 영역 분리형 모의고사 3회분, 총 6회분을 수록하였다. 아울러 집중·심화 학습을 위한 대표 유형 CHECK 모의고사와 난이도 PLUS 모의고사를 별책 부록으로 첨부하였다. 상세한 해설은 물론, 유형 특징과 풀이 Tip을 첨부하여 학습효율 극대화 독학 가능한 상세한 해설은 기본, 해당 문항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실전에서 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유형 특징과 Tip을 덧붙였다. 또한 부록 모의고사 해설은 특별히 강의식 해설을 더해 이해를 높였다. 2020년 공기업 NCS 채용 시험은 예문사 <NCS × PSAT 실전 대비 고난도 Real 핵심기출 모의고사>로 합격하자!
유저 리서치
유엑스리뷰 / 스테파니 마시 (지은이), 서예리 (옮긴이),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감수) / 2021.03.02
29,000

유엑스리뷰소설,일반스테파니 마시 (지은이), 서예리 (옮긴이), 유엑스리뷰 리서치랩 (감수)
UX 기획과 디자인의 90%를 차지하는 유저 리서치의 모든 것! 유저 리서치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총망라한 실전 가이드며, 영국 정부가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UX 전문가가 집필한 세계적 베스트셀러다. UX 리서치로도 불리는 유저 리서치는 UX 디자인과 개발 과정의 핵심이며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일이다.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유명 기업들은 ‘유저 리서처’라는 직군을 빈번하게 채용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공공 부문과 서비스 산업에서도 유저 리서치를 점점 많이 도입하는 추세이다. UX가 각광을 받으면서 사용자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분석하는 일의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영국의 최고 UX 리서치 전문가 중 한 명인 저자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저 리서치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모두 담은 책이 바로 이 <유저 리서치>다. 이 책은 사용성 테스트, 카드 소팅, 설문 조사, A/B 테스트 등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12가지 핵심 리서치 방법론들을 총망라해서 다룬다. 또 방법론별로 존재하는 미묘한 차이, 각 접근법의 장단점, 그리고 오랜 실무 경험에서 나온 인사이트를 담은 각종 팁들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더불어 수집한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분석해야 하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공유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심층적으로 다룬다. 최종적으로 ‘좋은 리서치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해답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더 좋은 제품, 서비스, 경험을 디자인하고, 사용자들의 기대에 맞춰 적응해 가려는 모든 기업과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유저 리서치 입문자부터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까지 UX 관계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지식들, 두고두고 참고해야 하는 내용을 단 한 권으로 정리할 수 있다.서문 및 감사의 글 들어가며 1부 기본 원칙: 좋은 리서치란 무엇인가 1장 유저 리서치에서의 실행 계획과 목표, 그리고 합법성 2장 유저 리서치 실무 3장 유저 리서치 실행 계획 2부 유저 리서치 방법론의 선택과 사용 4장 사용성 테스트 5장 콘텐츠 테스트 6장 카드 소팅 7장 설문 조사 8장 사용자 인터뷰 9장 다이어리 스터디 10장 인포메이션 아키텍처 검증 11장 에스노그라피 12장 맥락적 조사 13장 A/B 테스트 14장 이해관계자 워크숍 최대한 활용하기 15장 게릴라 리서치 16장 유저 리서치 방법론들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법 3부 데이터 분석 및 발표 17장 콘텐츠 분석 18장 어피니티 다이어그램 19장 이슈와 사용자 니즈에 우선순위 부여하기 20장 권고 사항 고려하기 21장 결과 보고를 위한 보고서 개요 및 상세 보고서 작성하기 22장 영상으로 리서치 결과 발표하기 23장 페르소나로 사용자 유형과 행동에 대해 의사소통하기 24장 멘탈 모델로 사용자들의 생각을 시각화하고 기회를 찾기 25장 여정 지도와 경험 지도로 유저 리서치 데이터 시각화하기 26장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를 이용하여 사용자 여정 표현하기 27장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수치 데이터와 통계 데이터 해석하기 28장 비주얼 디자인, 인터랙션 디자인, 인포메이션 디자인상의 변경 사항을 권고하는 법 마치며 참고 문헌유저 리서치, UX 리서치는 특히 풍부한 경력과 학식을 갖춘 진짜 전문가에게 배워야 한다! 국내 최초의 유저 리서치 교과서! 글로벌 스테디셀러의 공식 한국어판! 영국 정부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UX 리서치 전문가 스테마니 마시 박사의 명작! 지금 전 세계 주요 대기업들이 활발히 채용 중인 유저 리서처가 되기 위한 완벽 가이드! 우리는 모두 어떤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테스트해 보고, 그들이 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한 뒤, 그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다시 테스트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저 리서치(user research)라고 불리는 UX 리서치다. UX 리서치는 다양한 관찰 기법, 과업 분석,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창의적인 방법론을 활용하여 사용자 행동, 니즈, 동기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많은 기업과 조직에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사용자들을 고려하지 않으면, 사용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없게 되어 결국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개발/작업 프로세스에서 사용자를 중심에 두는 유저 리서치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영국 정부 디지털 서비스국에서 UX 리서치를 총괄한 20여 년 경력의 진짜 전문가가 집필한 단 하나의 책! 영국의 최고 UX 리서치 전문가 중 한 명인 저자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유저 리서치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엮어 한 권으로 담아냈다. 스테파니 마시 박사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의 UX 연구 운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 디지털 서비스국(UK Government Digital Service)의 유저 리서치/분석팀을 총괄했다. 또 버니풋(Bunnyfoot)이라는 영국 최고의 유저 리서치 컨설팅 회사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를 제공한다. 오랜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용적인 팁들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실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모든 유저 리서치 방법들을 한 권에 집대성!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위한 친절하고 섬세한 팁들이 가득한 책! 이 책은 유저 리서치가 무엇인지부터 언제 어떻게 수행해야 하고, 결과를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얻는 데 유용하다. 1부에서는 성공적인 유저 리서치를 위한 필수 규칙들을 소개한다. 적확한 사람들은 어떻게 모집하는지, 편향되거나 부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피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여러분이 경험하게 될 상황들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방법론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한다. 12개의 방법에 대한 개요와 함께 이를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부터 필요한 툴들에 대한 내용까지 상세히 배울 수 있다. 적절한 방법론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데이터를 정리하는 방법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따라서 3부에서는 다양한 방법론들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를 어떻게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룬다. 20여 년 경력의 세계적인 베테랑 유저 리서처가 안내한다! UX 기획 및 디자인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전 유저 리서치! 다른 그 어떤 강의와 책보다도 상세하고 체계적이며 검증된 내용! 이 책은 디자인의 성패를 결정짓는 유저 리서치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모든 수준을 아우르는 과정을 담아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각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스킬들을 한데 모아, 더욱 구조화된 방식으로 리서치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소개한다. 제시된 툴과 프레임워크는 분야와 업계와 상관없이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제품이나 서비스와 상호 작용하는 분야라면 어디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전문적인 유저 리서처가 아니더라도 활용할 수 있다. 여러분이 유저 리서치를 하는 동안 마주하게 되는 상황들을 파악하고, 그 과정을 안내해 주어 흔히 발생하는 실수들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궁극적으로 유저 리서치를 통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UX 리서치의 기초와 응용, 이론과 실전 - 적절한 방법론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방법 -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 - 리서치 결과를 활용하고 전달하는 방법
함께해요 (with You)
두란노 / 소마트리오 (지은이) / 2022.10.27
20,000

두란노소설,일반소마트리오 (지은이)
소마트리오 1집, 2집, “회상” 음원 중 선정된 선곡집이다. 편곡자 Paul Langford의 새로운 크리스마스 캐롤 2곡이 포함되었다.01 기쁘다 구주 오셨네 JOY TO THE WORLD 02 그 어린 주 예수/저 들 밖에 한밤중에/참 반가운 성도여 AWAY IN A MANGER/THE FIRST NOEL/O COME, ALL YE FAITHFUL 03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PSALM 121 04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YOU WERE BORN TO BE LOVED 05 참 아름다워라 THIS IS MY FATHER’S WORLD 06 죄짐 맡은 우리 구주 WHAT A FRIEND WE HAVE IN JESUS 07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GO, CARRY THY BURDEN TO JESUS 08 내 주를 가까이 NEARER, MY GOD, TO THEE 09 아 하나님의 은혜로 WONDROUS GRACE 10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 11 보칼리제 VOCALISE미국 Yale 음대 대학원 출신 소마트리오 (이민정/피아노, 손인경/바이올린, 배일환/첼로). “함께해요” (with You)는 편곡자 Paul Langford의 새로운 크리스마스 캐롤 2곡 포함 소마트리오 1집, 2집, “회상” 음원 중 선정된 (Selection of Carols, Hymns & More) 선곡집. 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terrified; do not be discouraged, for the Lord your God will be with you wherever you go (Joshua 1:9)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9)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they will call him Immanuel ? which means, “God with us.” (Matthew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태복음 1:23) 구세주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온 세상 죄를 사하여 주심에 기쁜 찬양을 올려드리며 모두 엎드려 경배합니다. 언제나 저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동안 항상 저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초판본 군주론 (문고판, 금장 에디션)
더스토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은이), 이시연 (옮긴이) / 2024.07.31
15,000원 ⟶ 13,500원(10% off)

더스토리소설,일반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은이), 이시연 (옮긴이)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파렴치한 권모술수’로 오해받았던 책. ‘세상에 신의 섭리 구현 따위는 없고 권력쟁탈전의 승패만 있을 뿐’이라는 발언으로 교황청의 분노를 샀던 금서. 저자에게 ‘마키아벨리 같은machiavellian(권모술수에 능한, 비열한)’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신조어까지 안긴 문제작.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알음알음으로 다 찾아 읽었고, 지금은 지도자들은 물론이고 ‘내 삶의 주인’인 우리 모두의 필독서가 된 《군주론》. 아닌 게 아니라 《군주론》은 오해받기 딱 좋은 말들이 넘쳐난다. ‘인간은 은혜를 모르고, 인내를 모르고, 배은망덕하고, 기회주의적이며, 이익에 밝고, 제멋대로 행동한다. 그러니 지도자는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여우처럼 속이고 사자처럼 공격하고 약속을 어기고 악덕을 행해도 된다.’ 오해하지 않으려면 다음 말을 꼭 덧붙여 읽어야 한다. ‘지도자의 목표가 공동체의 평화와 안정이라면!’ 사실 《군주론》은, 강한 리더의 강한 통치로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충직한 책인 것이다. 1~14장(총 14장)은 군주국들에 대해서, 15~26장(총 12장)은 군주에 대해서 설명했고, “이탈리아를 외세로부터 해방시켜줄 위대한 시기, 위대한 군주가 바로 지금, 피렌체의 로렌초!”라고 칭송하며 글을 맺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로렌초는 《군주론》을 읽지 않았고, 그 때문인지 이탈리아는 19세기 말까지 통일되지 못하고 내내 다퉜다.헌사: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 제1장. 군주국의 다양한 종류와 그 획득 방법들 제2장. 세습 군주국 제3장. 복합 군주국 제4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당했던 다리우스 왕국은, 왜 대왕이 죽은 후에도 그의 후계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제5장. 자신들의 법에 따라서 살아온 도시나 군주국을 정복했다면,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제6장. 자신의 군대와 용기로 얻어낸 신생 군주국 제7장. 타인의 군대와 행운으로 얻은 신생 군주국 제8장. 극악무도한 행위로 군주가 된 인물들 제9장. 시민형 군주국 제10장. 군주국의 힘은 어떻게 측정되는가 제11장. 교회형 군주국 제12장. 군대의 다양한 종류와 용병 제13장. 원군, 혼성군, 자국군 제14장. 군무에 관해서 군주가 해야 할 것들 제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행동들 제16장. 관대함과 인색함 제17장. 인자함과 잔인함 :사랑받을 것인가,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인가 제18장. 약속을 지키는 방법 제19장. 경멸과 미움을 피하는 방법 제20장. 요새 구축 등 일상적으로 군주가 하는 많은 정책들은 유용한가, 유해한가 제21장. 군주는 존경받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22장. 군주의 측근 각료들 제23장. 아첨꾼을 피하는 방법 제24장. 이탈리아 군주들이 그들의 나라를 잃어버린 이유 제25장. 얼마나 많은 인간사들이 운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가, 그리고 어떻게 운명에 대처할 수 있는가 제26장. 야만족의 지배로부터 이탈리아를 취하고 해방시킬 것에 대한 간곡한 호소 작품 해설 : 파렴치한 범죄자는 승리하지 못한 실패자인가? 16세기의 금서, 21세기의 필독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연보피렌체의 군주 메디치 가문에 바쳐진 문제작,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16세기에는 금서, 21세기에는 지도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 “리더는 관대해야 할 때와 단호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파렴치한 권모술수’로 오해받았던 책. ‘세상에 신의 섭리 구현 따위는 없고 권력쟁탈전의 승패만 있을 뿐’이라는 발언으로 교황청의 분노를 샀던 금서(禁書). 저자에게 ‘마키아벨리 같은machiavellian(권모술수에 능한, 비열한)’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신조어까지 안긴 문제작.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알음알음으로 다 찾아 읽었고, 지금은 지도자들은 물론이고 ‘내 삶의 주인’인 우리 모두의 필독서가 된 《군주론》! 아닌 게 아니라 《군주론》은 오해받기 딱 좋은 말들이 넘쳐난다. ‘인간은 은혜를 모르고, 인내를 모르고, 배은망덕하고, 기회주의적이며, 이익에 밝고, 제멋대로 행동한다. 그러니 지도자는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여우처럼 속이고 사자처럼 공격하고 약속을 어기고 악덕을 행해도 된다.’ 오해하지 않으려면 다음 말을 꼭 덧붙여 읽어야 한다. ‘지도자의 목표가 공동체의 평화와 안정이라면!’ 사실 《군주론》은, 강한 리더의 강한 통치로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충직한 책인 것이다. 그렇다면 마키아벨리는 왜, 선뜻 입밖으로 꺼내 말하기 힘든 불편한 진실들을 쏟아내서 오해를 자초했을까? 그는 당시 통치력이 부재한 피렌체의 외교관으로서 풍전등화인 제 나라 신세를 구하려고 강대국 사이를 필사적으로 오가며, 냉정하기 그지없는 국제정치의 민낯을 낱낱이 목격했다. 그러면서 체사레 보르자, 루이 12세, 막시밀리안 1세, 루도비코 스포르차 등을 곁에서 지켜보았고, 군주가 현실을 정확히 보지 않고 막연한 낙관이나 연민 혹은 ‘내가 선하고 옳다’는 자만으로 결정을 내릴 때 국가와 국민에게 큰 화가 닥치는 것을 수없이 보았다. 그래서 그는 인간의 본성을 ‘선악’으로 규정짓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며 ‘공동체에 바람직한 결과를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찰했고, 그 성찰을 《군주론》에 담아서 피렌체의 새 군주에게 바쳤다. 1~14장(총 14장)은 군주국들에 대해서, 15~26장(총 12장)은 군주에 대해서 설명했고, “이탈리아를 외세로부터 해방시켜줄 위대한 시기, 위대한 군주가 바로 지금, 피렌체의 로렌초!”라고 칭송하며 글을 맺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로렌초는 《군주론》을 읽지 않았고, 그 때문인지 이탈리아는 19세기 말까지 통일되지 못하고 내내 다퉜다. 체사레 보르자, 알렉산데르 6세, 로렌초 일 마니피코, 레오 10세, 일 모로…… 1494~1513년, 그 20년간 이탈리아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피렌체 외교관 마키아벨리는 대체 무엇을 목격했나? 16세기 전후 이탈리아 반도는 최강국들이 격돌하는 파워게임의 격전지였다. 로마 제국 쇠락 이후 실로 오랜만에 맞은 중흥기에 5강(피렌체 공화국, 베네치아 공화국, 나폴리 왕국, 밀라노 공국, 로마 교황령)은 반도의 주인이 되려고 다퉜다. 문제는 이들 세력이 너무 비등하게 강해서 어느 누구도 상대방을 제압하지 못했다는 점인데, 대결 양상이 길어지자 그 틈에 이미 통일을 이룬 외세들(프랑스 왕국, 에스파냐 왕국, 신성로마 제국)이 반도를 노렸다. 1494년 프랑스의 샤를 8세의 침입을 시작으로, 그 후대 왕인 루이 12세, 에스파냐의 페르난도 2세, 독일 막시밀리안 1세의 이탈리아 침범이 쉴틈없이 이어졌다. 피렌체가 가장 시달렸다. 반도의 남북을 잇는 길목에 있었고, 엄청나게 부유한데 군대가 없어서 만만한 데다가, 통치자가 부재했기 때문이었다. 그때 상대국 눈치를 보며 줄타기하듯 살아남아야 했던 외교관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기에 《군주론》의 조언은 지독하게 냉정하고 사실적이다.‘인간이 실제 어떻게 사는가’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간사에서 보통 행해지는 것을 행하지 않고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을 행하겠다고 고집하는 군주는 권력을 잃고 말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선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곧 몰락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주가 자신을 보존하고자 한다면 상황에 따라 선하지 않게 행동하는 법을 배워서, 필요에 따라 그것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_<제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행동들> 중에서 지나친 자비로움으로 혼란을 방치해서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약탈당하게 하는 군주보다, 소수의 몇 명을 시범적으로 가혹하게 처벌해서 질서를 잡는 군주가 더 자비롭다고 하겠습니다. 지나친 자비로움은 공동체 전체에 해를 끼치는데, 군주가 집행한 가혹한 조치들은 특정한 몇몇 개인만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_<제17장 인자함과 잔인함: 사랑받을 것인가,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인가> 중에서 군주는 신의를 지키는 것이 자신에게 불리해지거나 약속을 맺었던 이유가 사라지면, 약속을 지킬 수도 없고 지켜서도 안 됩니다. 만약 모든 인간이 선하다면 이 조언은 적절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란 사악하고 군주와 맺은 약속을 지키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군주 역시 그들에게 했던 약속에 구속되어서는 안 됩니다. _<제18장 약속을 지키는 방법> 중에서
영의 사람 육의 사람 구별하는 법
성령 / 강요셉 (지은이)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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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소설,일반강요셉 (지은이)
이 세상에서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육의 사람과 영의 사람만 존재한다. 영의 사람은 거듭난 사람이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도말하시고 죽으신지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생명의 원천이 되셨다. 거듭난 사람은 예수님을 믿을 때 죽고 예수님으로 태어나 성령의 지배와 장악이 되어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다.들어가는 말 1부 영의 사람 육의 사람의 구별 1장 육의사람과 영의사람을 구별하는 법 2장 겉 사람과 속사람을 구분하는 법 3장 땅의 사람과 하늘의 사람을 식별하는 법 4장 육체의 사람과 영의 사람의 특성 5장 쉽게 구별하는 영의 사람 육의 사람 2부 영의 사람으로 바뀌는 삶 6장 옛 아담은 죽고 예수로 살아라. 7장 구습이 변하여 새 사람 되어라. 8장 영적인 사람으로 바꾸어지는 비결 9장 영의 새로운 것으로 살아가는 비결 10장 신령한 영의 사람으로 사는 비결 3부 성령으로 거듭난 영의사람이 되려면 11장 육체가 죽는 훈련을 통과한 성도 12장 고난을 통하여 단련된 성도 13장 문제를 통하여 단련된 영의사람 14장 약하면서 강한자로 태어난 성도 15장 예수님이 함께 동행 하는 성도 4부 영의 성도가 되었다는 증거는 무엇 16장 성령으로 기도하는 성도 17장 마음안의 영을 강하게 하는 성도 18장 온몸을 성전으로 가꾸는 성도 19장 성령의 지배와 장악을 받는 성도 20장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성도 5부 영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삶 21장 성령의 법 안에서 살아가는 삶 22장 말씀과 성령으로 살아가는 삶 23장 구원받아 자유인답게 살아가는 삶 24장 영적 권세를 사용하여 살아가는 삶 이 책은 저자가 지난 세월 동안 성령치유 사역을 하다가 체험한 영의사람과 육의사람의 영적인 진리에 대하여 책으로 발간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세상에서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육의 사람과 영의 사람만 존재한다. 영의 사람은 거듭난 사람이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도말하시고 죽으신지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생명의 원천이 되셨다. 거듭난 사람은 예수님을 믿을 때 죽고 예수님으로 태어나 성령의 지배와 장악이 되어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이다. 거듭난 사람은 예수님의 생명에 접붙임을 받은 사람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된 사람이다. 거듭난 사람을 사람의 말에 현혹되는 사람이 아니고 성령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의인이다. 영의 사람이 되면 그때로부터 육의 사람과 영의 사람이 싸우므로 마음에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들과 은혜의 교제를 나누며 육신을 이기겠다는 단호한 결심을 할 때 영의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영적은사가 있다고 영의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적 은사를 얻는 것과 그리스도를 만나 성령으로 바뀌는 경험과는 전혀 별개일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바뀌지 않아도 은사는 나타날 수가 있으며, 그런 상태가 영의사람이라는 증거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강단에 서서 말씀을 전하고 영적 능력이 나타나 안수하는 사람을 우리는 영의사람이라고 여겨주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육신에 속한 모습을 나타낼 때 우리는 혼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3장 11절에 보면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예수를 믿는 성도 마음 안에 주인으로 계십니다. 마음 안에 주인으로 계시는 예수님이 성령과 불로 세례를 하신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더 나아가 성령의 지배와 장악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를 믿어 죽은 영이 살아나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서 성령이 장악한 인간의 육체 속에 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믿지 않는 자나 믿는 자나 그 속사람의 영은 홀로 사는 법이 없습니다. 동물은 영이 없기 때문에 죽으면 육과 혼이 사라지지만, 사람은 영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를 믿지 않는 사람은 마귀의 영과 함께 살고, 주를 믿는 사람은 구원받아 성령을 주인으로 삶고 사는 것입니다. 사람은 육체의 집속에 혼자 사는 법이 절대로 없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지 못합니다.
2021 메가랜드 공인중개사 2차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요약서 (황정선)
메가랜드 / 황정선, 메가랜드 부동산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1.02.10
12,000

메가랜드소설,일반황정선, 메가랜드 부동산교육연구소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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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의 핸드북
작업실유령 / 조나단 버로우스 (지은이), 정다슬, 한석진 (옮긴이) / 2022.10.27
17,000원 ⟶ 15,300원(10% off)

작업실유령소설,일반조나단 버로우스 (지은이), 정다슬, 한석진 (옮긴이)
저명한 안무가이자 무용수, 교육자인 조나단 버로우스가 오랫동안 다진 창작에 관한 아이디어가 집약된 <안무가의 핸드북>이 출간되었다.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슬로베니아어, 불가리아어 등으로 번역되며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이 책은 안무, 공연, 나아가 예술 작품 창작이라는 매혹적이고도 험난한 여정을 헤쳐 나갈 영감 어린 독려와 조언, 역설로 가득한 실용서이자 지침서이다.서문 춤추기 / 원칙들 재료 습관 반복 반복 반복 즉흥 / 자르고 붙이기 / 안무 형식 탐구 / 위험 주제 / 영감 / 훔치기 / 익숙한 움직임 / 안무 / 다른 자료 참조하기 / 자기표현 약속 / 공연 공간 / 언어 / 안무 규칙 깨기 리서치 /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 드라마투르기 / 이론 / 호기심 인터뷰 / 미결 사항 / 질문들 / 원칙들 재정의 한계 / 스튜디오 / 지원금 신청서 준비 / 리허설 스케줄 / 중압감 협업 / 관객 독창성 / 패러독스 테크닉 / 어깨 위의 앵무새 / 진정성 / 일상적 실천 / 춤추기 / 스타일 / 씨름하기 기교 쌓아 두기 / 시작 결말 계속하기 / 속도 맞추기 더브 레게 / 변화율 / 단순한 재료 / 자포자기 정지와 정적 / 지루함에 대한 두려움 최소 그리고 최대 유효한가? / 쇼잉 / 멘토링 다른 몸 / 상태 흐트러트리기 / 패러독스 / 안무 / 공연 / 전자 기타 예측 가능과 예측 불가능 / 기대 서사 / 발레 / 연속성 연속성 / 분할적 작품 / 재료 / 여섯 가지 만들기 / 안무 / 흐름 / 관계 관계 / 솔로, 듀오, 트리오, 콰르텟 / 아이디어 관계 / 시간 / 리듬 시간 추상적 춤 대위법 / 형식적 요소 / 차이 스코어 / 스튜디오 / 즉흥 우연성 / 빈손 / 움직임의 범주 / 제약 / 수고로운 작업 / 철학 장소 혹은 공간? 관객 / 정면을 바라보기 / 대립 / 유머 / 실패 관객 공연 / 원칙들 시장 / 생계유지 / 작업 관리하기 / 커미션 음악 / 협업 / 정적 텍스트 조명 / 테크니션 / 협업 / 의상 / 신발 혹은 맨발 / 세트 디자인 / 누드 제목 촬영 / 역사 / 협업 / 거울 / 휴먼 스케일 위계 / 무용수 혹은 안무가? / 안 혹은 밖 / 누가 무엇을 소유하는가? 어떻게 이 모든 것을 단순화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을 잊어라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찾아보기당신이 무엇을 하려는지 몰라도 괜찮다. 안무는 당신이 방법을 찾지 못할 때 하는 것이다. 하나의 안무, 혹은 공연을 창작하려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어디에서 출발해 어디로 나아가면 좋을까. 수없이 많은 가능성과 드넓은 선택의 벌판에서 길을 잃지 않을 방법은 무엇인가. 아마 책의 서두에서 저자가 건네는 말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나는 어떤 원칙, 내가 어떻게 시작할지 알려줄 원칙을 찾는 것으로 책을 쓰기 시작하려 한다. 이 책을 쓰는 원칙은 다음과 같다: 내가 하나의 춤을 안무하거나 공연을 만드는 방식으로 책을 쓴다. 이건 내게 효과가 있는데, 지금 당장의 주된 두려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다독여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채로 책을 쓰기 시작한 저자는 안무 주위를 맴도는 갖은 키워드들로 정교한 직조물을 짜 내려간다. 때로 저자는 재료, 독창성, 서사, 언어, 시간처럼 추상적인 층위를 탐색하고, 때로 저자는 리서치, 스타일, 협업, 기교처럼 실천적인 차원을 건드린다. 때로는 지원금 신청서, 리허설 스케줄, 커미션, 생계유지, 조명처럼 더 현실적인 부분을 언급하기도 한다. 때로는 질문을 던지고(‘재료’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우리는 무엇을 의미하고자 하는가?) 단언을 하고(안무는 당신의 몸이 사유하는 패턴과의 교섭이다.) 속내를 털어놓고(때로는 춤을 춰야 하는 어떠한 이유도 찾기 어렵다.) 숙제를 내주고(1분짜리 음악, 1분짜리 영상, 짧은 텍스트와 사진을 선택하라.) 경고하고(연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위안을 준다.(이것은 단지 바보 같은 춤일 뿐이다.) 늘 새롭게 갱신되는 한 편의 안무이자 퍼포먼스 한편 역자들이 밝히듯 이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안무이자 하나의 퍼포먼스로 읽히기도 한다. 저자가 자유롭게 열어 둔 글의 형식과 구성, 문체에서는 시간과 공간, 호흡과 리듬, 유머와 같은 안무 요소들이 기대치 못한 순간 튀어 오른다.” 앞에 했던 말(대화는 협업하는 유일한 방법이다.)을 바로 몇 줄 아래에서 뒤집으며 정반대의 진실을 암시하고(너무 많이 이야기하지 마라.) 앞서 나왔던 문장을 반복하되 다른 의미로 반복하는 이 책은 다양한 창작 기법을 몸소 시연하는 작품으로 읽히기도 한다. 무엇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독자에 따라 그 의미가 새롭게 갱신되는 이 책은 “실로 다양한 분야 그리고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많은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안무를 처음 시작하거나, 안무 작업을 지속해 오거나, 혹은 안무가 아니더라도 그와 유사한 행위를 하거나, 보고 있는, 혹은 예술과 아무 관계도 맺지 않은 이들에게까지도 말이다.”만약 당신이 관객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길 원한다면, 춤 만들기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것이다. 당신이 협력자들과 너무 동의하려고 들면, 당신이나 관객 모두가 새로 발견할 것은 없을 것이다. 시야를 열어 두는 것뿐만 아니라 언제 닫아야 할지 아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결국 당신은 작업을 위해 바보 같은 짓을 감행할 텐데, 역사에 신경 쓰다가는 충분히 바보 같아지기 어려울 수 있다.
고도를 기다리며 / 몰로이 / 첫사랑 / 추방자 / 승부의 끝 /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사뮈엘 베케트 (지은이), 김문해 (옮긴이) / 2024.08.01
15,000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소설,일반사뮈엘 베케트 (지은이), 김문해 (옮긴이)
사뮈엘 베케트는 스위프트, 와일드, 예이츠, 쇼, 싱 그리고 조이스 뒤를 잇는 아일랜드 문학의 계승자이다. 언어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 영어와 프랑스어는 물론 그리스어, 독일어, 에스파냐어도 잘했으며 멕시코 시집을 번역하기도 했다. 예이츠와 쇼에 이어 아일랜드 작가로는 세 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으나, 대중 앞에 나서기를 꺼렸기에 연설을 피하려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극작가이며, 자신이 속한 동시대 사람들의 삶의 조건과 양상을 독특한 극작법으로 생생하고 깊이 있게 표현했다.고도를 기다리며 제1막…11 제2막…66 몰로이 제1부…119 제2부…206 첫사랑 첫사랑…299 추방자 추방자…325 승부의 끝 승부의 끝…343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425 베케트 생애와 문학 지칠 줄 모르는 욕망…439 베케트 생애와 문학…463 베케트 연보…489끝을 알 수 없는 기다림에서 깨닫는 인간의 부조리 구원의 손길은 과연 오는가! 꺼질 듯 말 듯 아른거리는 희망의 불빛! 인생이라는 ‘놀이’ 막판에 몰린 현대인의 비극적 삶! 신비에 싸인 이국적 울림 사뮈엘 베케트 사뮈엘 베케트는 스위프트, 와일드, 예이츠, 쇼, 싱 그리고 조이스 뒤를 잇는 아일랜드 문학의 계승자이다. 언어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 영어와 프랑스어는 물론 그리스어, 독일어, 에스파냐어도 잘했으며 멕시코 시집을 번역하기도 했다. 예이츠와 쇼에 이어 아일랜드 작가로는 세 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으나, 대중 앞에 나서기를 꺼렸기에 연설을 피하려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극작가이며, 자신이 속한 동시대 사람들의 삶의 조건과 양상을 독특한 극작법으로 생생하고 깊이 있게 표현했다. 기다림 속의 깨달음〈고도를 기다리며〉 1953년 겨울 파리 소극장 바빌론에서 처음 상연된 이래, 〈고도를 기다리며〉는 지금까지 수십 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거의 모든 나라에서 공연되었다. 1969년 노벨문학상 수상했으며, 이 작품만큼 평론가나 연구가들의 흥미를 끄는 작품은 현대극 가운데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끝을 알 수 없는 기다림 속에서 깨닫는 인간의 부조리와 작가의 실존주의 사상이 가장 잘 드러나 있고, 수많은 베케트 연구가들에 의해 오늘날 이 작품에 관해 온갖 해석이 시도되고 있다. 이 연극의 등장인물은 떠돌이 두 사람, 거만하고 난폭한 남자와 그의 노예, 그리고 막이 끝날 때마다 “고도는 오지 않는다”며 알리는 한 소년, 이렇게 겨우 다섯뿐이다. 두 떠돌이,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어느 시골 길가 앙상한 나무 옆에서 ‘고도(Godot)’라는 인물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그는 나타나지 않는다. 극이 진행될수록 고도라는 인물의 이미지는 혼란스러워지고, 마침내 그 존재조차 무척이나 의심스러워진다. 숨 막힐 듯 막막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손꼽아 기다리던 구원의 손길은 과연 언제야 올 것인가. 시대를 앞선 새로운 연극의 가능성 영원한 수수께끼의 걸작 〈고도를 기다리며〉는 미래의 희망을 간절히 꿈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그 희망 때문에 끝내 지쳐 버린 오늘날 수많은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완전히 절망에 빠뜨리지는 않는다. 그 희망의 불빛은 꺼질 듯 말 듯 하면서 여전히 우리 앞에 아른거린다.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을 완전히 놓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매력이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기다리는 행동, 아니 그보다는 기다리는 상태를 무대에 올리는 독창적인 발상에 따라 ‘거기에 있다’고 하는 인간의 근원적 조건을 주제로 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즉흥적인 연극이다. 숙명적이거나 정열적인 연극, 갈등극 또는 상황극도 아닌 그저 존재에 대한 연극이다. 여기에 새로운 연극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흔히 ‘고도’는 신(God)을 의미하리라. 그러나 결코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다. 고도가 누구(무엇)인지는 이 연극을 접하는 사람들 저마다의 처지와 그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느냐에 따라 수많은 의미로 자유롭게 해석될 수 있다. 그러므로 〈고도를 기다리며〉는 철저하게 관객을 향해 열려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베케트는 “고도가 누구인지는 나도 모른다. 알고 있다면 작품 속에 써 넣었을 것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작자는 오히려 ‘고도’라는 함정을 파 놓고 거기에 관객이나 평론가를 불러들여 기묘함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 <몰로이> <몰로이>는 1947년에 집필되어, 1951년 파리의 미뉘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그 무렵 프랑스 비평가들로부터 실존주의문학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사르트르 《구토》에 이어 가장 유망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는다. 이때부터 베케트라는 이름이 프랑스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알려지는데, 주목할 점은 <몰로이>가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쓰였다는 것이다. 이 소설에는 베케트의 주된 관심사인 인생의 부조리함, 자아탐구, 언어의 한계, 글쓰기 자체의 문제들, 작가의 죽음 등이 모두 담겨 있다. 이야기는 실질적인 사건 전개 없이 끊임없이 우회하며 제자리를 맴돌고, 주인공 몰로이의 정체는 아주 불확실하며, 그의 이름마저도 어머니 이름과 혼동되어 쓰인다. 시간과 공간은 우연에 내맡겨진 채로 무질서하게 저마다 떠다닌다. 실제 사건들은 환상으로 처리되거나 생략되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주인공 자신도 모른다. 꾸밈없는 일상 언어 사용은 이따금 거칠고 저속한 말들이 그대로 튀어나온다.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진 <몰로이>는 이중 구조로서 서로 거울이 미지의 역할을 하는 대칭 구성이다. 1부와 2부는 분리된 이야기이면서도 반복과 이중적인 이미지로 이어진다. 몰로이와 모랑 사이의 혼란은 상호 주체적 혼란이다. 몰로이는 모랑의 기억할 수 없는 남일 뿐이며, 모랑의 정체는 몰로이로 되어가는 과정 속에 있는 타인의 반복에 지나지 않는다. 인물들 사이의 이러한 변형 이미지들의 반복은 소설의 불확실함을 한층 강화한다. 베케트는 <몰로이>에서 작품의 무의미를 드러내고 무(無)의 공간을 창조하기 위한 독특한 표현기법을 쓰고 있다. 그것은 한 번 말해진 선언을 곧이어 약화나 취소하는 형식이다. 이러한 선언과 부정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 몰로이는 우리 눈앞에서 적힌 문장들을 고치고 사색의 결과들을 무의미하게 만들며, 한 사건에 대한 가정을 바꿈으로써 사실이 달라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러한 선언과 부정 표현기법은 하나의 놀이처럼 작품에 역동적인 움직임을 부여해 준다. 사실 불확실과 방황의 안개 사이로 이러한 놀이 요소를 발견한다면 독자들은 이 소설에서 더욱 많은 유쾌함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베케트 독창성의 증명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 이 희곡은 표현매체에 대한 베케트의 모든 독창성을 증명하는 작품이다. 테이프리코더라는 문명의 이기에서 그는 생각지도 못한 연극적인 기능을 끌어내 보였다. 이 신기한 방법으로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둔 ‘영어로 쓰인 가장 뛰어난 단편드라마’가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이 방법은 베케트 고유의 이상과 기술이다. 69번째 생일을 맞은 노인이 오랜 습관대로 한 해의 회고를 테이프에 녹음하려고 한다. 그는 먼저 30년 전의 테이프를 꺼내 들어본다. 만 39세인 그가 그해를 뒤돌아보며 녹음할 때 ‘10년인가 12년 전의’ 테이프를 들어본 감상을 말한다. 다른 작품에 자주 나오는 극 속의 극,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베케트적 구조가 여기에서는 거의 기계적인 정확함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시간’의 극복은 물론 환영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의 행복했던 한 때를 지금 찾았다 해서 그 행복이 지금의 크라프에게 고스란히 전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좌절과 회한을 새삼스레 깨닫게 할 뿐이다. “나는 모든 시대를 돌리고 싶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강조했던 39세의 테이프가 침묵 속을 헛돌고 있는, 69세 노인이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으로 막이 끝나는 것만큼 쓸쓸한 광경은 더 없으리라. 현대인의 비극적 삶의 모습 〈승부의 끝〉 〈승부의 끝〉은 1956년 집필하여 1957년 4월 런던에서 첫 상연한 뒤 같은 해 파리 미뉘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희곡은 형식과 주제적인 측면에서 베케트의 포스트모더니즘 극작기법과 문학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햄, 클로브, 클로브의 부모인 네그와 넬, 이 등장인물 네 명은 철저하게 무기력하고 나약하며 더는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은 인생이라는 체스놀이의 막판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은 무의미한 행동의 반복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지만 실패한다. 그들의 언어는 꾸준히 되풀이되고 발음되지만 결국 진리를 전달하는 수단이라기보다 단순한 놀이의 또 다른 도구가 되고 만다. 그 반복적인 행동과 언어는 무기력하게 인생의 종말을 기다리는 것을 상징한다. 인생이라는 놀이의 막판에 처해 있는 현대인의 비극적 삶의 면모를 깊게 드러내고 있다. 베케트 단편의 정수! 〈첫사랑〉 베케트 단편소설에서 주목할 점은, 회상 형식으로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서술자 ‘나’의 환상이다. 이는 모태 회귀, 거세, 유혹, 근원 장면 등으로 분류되는 원초적 환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베케트는 언어를 통해 결핍, 무지, 무능과 같은 부족함을 표현한다. 말하자면 한때 위풍당당했을 튼튼한 성벽과 같은 언어의 구조물이 베케트의 단편소설들에서 여기저기 망가지고 무너진 상태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첫사랑〉에서 끔찍할 만큼 가구들이 꽉꽉 들어찬 방을 본 내가 안락의자만 빼고 그 방의 가구들을 모두 복도로 내놨던 것처럼, 눈부신 다른 의미들은 모두 비우고 어렴풋하고 가느다란 한 줄기 빛과 같은 의미만을 언어의 구조물에 남겨둔 채로 말이다. 이러한 부족함은 순간 생각을 마비시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어떤 식으로든지 일관성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수많은 생각과 고민의 장을 읽는 이에게 활짝 열어 주기도 한다.에스트라공  가장 좋은 방법은 날 죽여주는 거야. 다른 놈처럼.블라디미르  다른 놈이라니? (사이) 다른 놈 누구 말이야?에스트라공  수십 억의 다른 놈들 말이야.블라디미르  (격언조로) 인간은 저마다 작은 십자가를 지고 가. (한숨짓는다) 잠깐 사는 동안에, 그리고 그 뒤로도 잠깐.에스트라공  그래, 그동안 우리 흥분하지 말고 얘기나 해보자. 어차피 침묵을 지킬 수는 없으니까.블라디미르  맞아, 끊임없이 지껄여대는 거야.에스트라공  그래야 생각을 안 하지.블라디미르  지껄일 핑계야 늘 있는 거니까.에스트라공  그래야 들리질 않지.블라디미르  우린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니까. (고도를 기다리며) 블라디미르  쓸데없는 얘기로 시간만 보내면 안 되지. (사이. 열띤 소리로) 자, 기회가 왔으니 무엇이든 하자! 누군가가 우리 같은 놈들을 필요로 하는 일이 언제나 있는 건 아니니까. 솔직히 지금도 꼭 우리보고 해달라는 건 아니잖아. 다른 놈들이라도 우리만큼은 해낼 수 있을 테니까. 우리보다 더 잘할 수도 있을걸. 방금 들은 도와달라는 소리는 인류 전체에게 한 말일 거야.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엔 우리 둘뿐이니, 싫건 좋건 그 인간이 우리란 말이지. 그러니 너무 늦기 전에 그 기회를 이용해야 해. 불행히도 인간으로 태어난 바에야 이번 한 번만이라도 의젓하게 인간이란 종족의 대표가 돼보자는 거야. 네 생각은 어때? (에스트라공, 아무 대꾸가 없다) 하기야 팔짱을 낀 채 할까 말까 이모저모 따져보는 것도 우리 인간 조건에 어긋나는 일이지. 호랑이는 아무 생각 없이 제 동족을 구하러 뛰어들기도 하고 깊은 숲속으로 달아나버리기도 해. 하지만 문제는 그런 게 아니야. 문제는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가 뭘 해야 하는지 따져보는 거지. 우린 다행히도 그걸 알고 있거든. 이 엄청난 혼돈 속에서도 오직 한 가지 확실한 게 있어. 우리는 고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거야. (고도를 기다리며) 포조  (버럭 화를 내며) 그놈의 시간 얘기를 자꾸 꺼내서 사람을 괴롭히지 마시오! 말끝마다 언제 언제 하고 물어대다니! 당신, 정신 나간 사람 아니야? 그냥 어느 날이라고만 하면 됐지. 여느 날과 다름없는 어느 날 저놈은 벙어리가 되고 난 장님이 된 거요. 그리고 어느 날엔가는 우리는 귀머거리가 될 테고. 그리고 어느 날 우리는 태어났고, 어느 날 우리는 죽을 거요. 어느 같은 날 같은 순간에 말이오. 그만하면 된 것 아니오? (조금 침착해지며) 여자들은 무덤 위에 걸터앉아 아이를 낳고, 해는 잠깐 희미하게 비추다가 다시 밤이 오는 거요. (그는 끈을 잡아당긴다) 앞으로! (고도를 기다리며)
바우트원 2
이미지프레임 / 장우룡 지음 / 201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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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프레임소설,일반장우룡 지음
누구보다 긴 호흡으로 자신의 서사를 한걸음 한걸음 구축해나가는 저자 장우룡의 만화는 프레임마다 고민, 집념, 땀이 듬뿍 담겨있다. 만화는 1950년 6월부터 1953년 종전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며, 그 시작의 첫 권은 전쟁 발발일로부터 급박한 십 여일 동안의 상황을 세세하게 묘사했다. 전투기 한 대 없이 시작된 전쟁, 정찰기를 띄워, 직접 손으로 폭탄을 떨어뜨렸던 대한민국 공군은, 한국전쟁 발발 다음날에 전투기 조종사 10인을 선발한다. 그들은 미국으로부터 제공받을 무스탕 전투기를 몰기위해 뽑혔고, 바로 일본의 미공군 기지로 향한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우천관계로 아무런 비행훈련을 받지 못하고, 단지 매뉴얼을 통한 교육만 이루어졌고, 이들은 단 30분만의 이착륙 훈련과정으로 비행기를 몰아본채로, 무스탕 전투기를 몰고 현해탄을 건너는데... 만화는 한국전쟁 당시로 돌아가 대한민국 공군 전투부대의 창설과정을 보여준다. 공군 웹진 ‘공감’에 연재된 이 만화는 이제 단행본으로 엮어져 일반 독자들에게 전장의 하늘을 날았던 그 시절 젊은이들의 고뇌를 담담하게 한 컷 한 컷 이야기한다.1권 제1화 현해탄을 건너 제2화 대구 제3화 출격 제4화 용기 제5화 서울 제6화 거짓말 ○ 브리핑 노트1.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기 10인 ○ 브리핑 노트 2. 한국 공군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 미션 바우트-원 ○ 브리핑 노트 3. 대한민국공군 최초의 전투가F-51 무스탕 2권 제07화 계절은 계절 제08화 헤스 01 제09화 헤스 02 제10화 비가 그치면 제11화 펀치 01 제12화 펀치 02 제13화 펀치 03 브리핑 노트 4. 딘E. 헤스(Dean E. Hess)와 그의 자서전 배틀힘(Battle Hymn) 브리핑 노트 5. 한국전쟁 초기의 연합군 항공기 3권 제14화 친구 08 제15화 緣연鳶 49 제16화 곽경필 01 81 제17화 곽경필 02 107 제18화 월남(越南) 145 제19화 다시, 서울 179 ●브리핑 노트 06. 135 역사가 우리에게 건네준 기쁨이자 슬픔의 선물. 독립(獨立)이 아닌 광복(光復) ●브리핑 노트 07. 225 한국전 공군 100회 출격 전우회(MUSTANG ACE CLUB KOREAN WAR) ●브리핑 노트 08. 229 E. 헤스(Hess)의 노즈마킹(Nose marking), 신념의 조인(信念의 鳥人) ●참고 노트 242☆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하며, 만들어진 대하장편 전쟁극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은 어떻게 싸웠을까? 전투기 한 대 없이 손으로 폭탄을 떨어뜨렸다는 무용담과, 영화 빨간 마후라 말고는 별 다르게 알려진 바가 없다. 만화 바우트-원은 바로 한국전쟁 당시로 돌아가 대한민국 공군 전투부대의 창설과정을 보여준다. 공군 웹진 ‘공감’에 연재된 이 만화는 이제 단행본으로 엮어져 일반 독자들에게 전장의 하늘을 날았던 그 시절 젊은이들의 고뇌를 담담하게 한 컷 한 컷 이야기한다. 만화는 1950년 6월부터 1953년 종전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며, 그 시작의 첫 권은 전쟁 발발일로부터 급박한 십 여일 동안의 상황을 세세하게 묘사한다. ☆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기 조종사 10인과 100회 출격 용사들 전투기 한 대 없이 시작된 전쟁, 정찰기를 띄워, 직접 손으로 폭탄을 떨어뜨렸던 대한민국 공군은, 한국전쟁 발발 다음날에 전투기 조종사 10인을 선발한다. 그들은 미국으로부터 제공받을 무스탕 전투기를 몰기위해 뽑혔고, 바로 일본의 미공군 기지로 향한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우천관계로 아무런 비행훈련을 받지 못하고, 단지 매뉴얼을 통한 교육만 이루어졌고, 이들은 단 30분만의 이착륙 훈련과정으로 비행기를 몰아본채로, 무스탕 전투기를 몰고 현해탄을 건넌다. 미국인 교관에 의해 운영되었던 급조된 대한민국 전투기 부대가 전쟁을 거치면서 거듭 단련되어, 100회 출격 조종사를 배출하고, 독자적인 공군 전투부대로 인정받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 이것은 만화로 재구성된 생생한 기록이다. 만화가 장우룡은 긴 뚝심으로 유명하다. 하나의 작품을 하기 위해 몇 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 결코 인색하지 않다. 자신의 만화를 그리기 위한 준비를 위해, 그는 수많은 기록들을 수집하고, 정리하고, 그리고 생존한 참전용사들을 인터뷰했다. 한국전쟁, 그 비극적 시기에 젊은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하늘을 날았을까를 결코 단순하지 않은 시각으로 작가는 재구성한다. 이 만화는 기록이면서도 실화만을 그냥 재현한 만화가 아니다. 남의 나라 전쟁에서 대신 목숨을 걸게 된 미군, 이제 갓 독립한 나라의 의기는 충천하지만 미숙한 젊은 파일럿, 자신의 손으로 정비하나 할 수 없이 지켜보기만 했던 정비사들, 전쟁초기의 한국공군 전투부대가 가지고 있었던 현황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였다. 만화는 가상의 캐릭터와 실제 인물을 절묘히 조화시켰다. 작중에서 바우트-원 부대를 책임진 딘?헤스 소령은 실존인물로, 그는 1950년 말 1000여명의 전쟁고아를 서울에서 제주로 수송한 일로 유명하다. 한국부대의 캐릭터들은 모두 가상의 인물이지만, 역사 속의 실화와 인물들은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게 창조되었다. ☆ 지면을 뚫고 나올 듯한 강렬한 전투씬. 지금까지 전쟁물은 드라마, 영화, 만화에 많이 있어왔지만, 전쟁에 대한 실증적 기록, 고증부분에 있어, 항상 모자란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다. ‘바우트-원’은 전장의 하늘을 꼼꼼히 묘사하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기인 F-51 무스탕에 대한 세세한 묘사는 탁월하며, 한국전쟁이 시작되는 시점과 우리 공군의 현황에 대해서 또한 기록과 직접적인 인터뷰들들을 통해 그 사실성을 높이고 있다. 해외에서 전문 일러스트 예술 분야로 인정되는 에비에이션 아트(항공일러스트)를 보는 듯, 만화의 컷컷마다 모두 전투기가 지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역동적인 그림으로 가득하다. ☆ 드라마 날고싶은 맘에 한없이 하늘을 동경한 젊은 청년 곽경필, 아이러니하게도 핏빛으로 물든 하늘에서 이 청년의 꿈은 이루어진다. 이루어진 꿈 이외에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한 젊은이에게, 다가오는 역사의 시련은 버겁기만 하다. 만화는 주인공 곽경필 이외에 2차대전 당시 일본기를 타고 자신들과 싸웠던 파일럿들을 교육시켜야하는 미군 장교. 급박하게
슬픔계량사전
천년의시작 / 김수목 지음 /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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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시작소설,일반김수목 지음
천년의시 62권. 2000년 「문학과 창작」으로 등단한 김수목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지금까지의 작품들보다 한 단계 더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보인다. 그에게 시란 어떤 한 가지 유형을 지닌 존재가 아니다. 전통적인 감성을 노래하는 시에서부터, 참신한 발상과 사유를 통해 사고의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시를 보이기도 한다.시인의 말 제1부 경어를 쓰고 싶은 아침 13 인어공주는 서서히 입을 열었다 14 파우치를 뒤집다 16 안부를 묻습니다 18 책과 잠 20 어느 하루 22 난독이라는 그 24 아픔은 어디에나 있다 25 폭설의 이유 26 너와 나의 이름 28 망각 30 살아 있는 동안 32 오늘은 긴 날이에요 34 전언 35 내가 해야 할 일들 36 11월의 일기 38 동행 40 비행거미 42 제2부 초콜릿의 역사 45 셧다운 46 예언 48 ㅤㅈㅓㄺ 50 연애가 필요합니다 52 침묵의 선택 54 내가 서 있는 자리 56 나날들 57 두려움 58 풍경 60 그때 61 오늘 같은 밤 62 게으른 가을 64 찬바람 쐬지 말고 65 고가도로 66 저녁이라는 말 68 봄에 당도한 소식 70 하고, 또 중고, 그리고 상고리 71 뜨내기 72 제3부 어제와 오늘 사이 75 저물어야 비로소 76 전해질 이별 78 나의 멍 80 그도 그럴 것이 81 검은 비닐봉지 82 슬픔계량사전 84 무책임한 해안의 아침 85 어느 날 86 범박한 오후 88 마르는 시절 89 층간 소음 90 경계 92 한 문장의 서사 93 두레박 소리 94 순간 95 2000년 <문학과창작>으로 등단한 김수목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슬픔계량사전>이 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지금까지의 작품들보다 한 단계 더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보인다. 그에게 시란 어떤 한 가지 유형을 지닌 존재가 아니다. 전통적인 감성을 노래하는 시에서부터, 참신한 발상과 사유를 통해 사고의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시를 보이기도 한다. 젊지 않은 나이의 시인이지만, 어떤 시를 보다 보면 이것이 마치 20대의 시 같기도, 또는 이런 것도 시의 영역 안에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쇄신해가는, 젊어지는 김수목 시인의 시들은 꼭 한 번 읽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흐르는 물줄기는 그대로인데
Bg북갤러리 / 민영찬 (지은이)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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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북갤러리소설,일반민영찬 (지은이)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쓴 민영찬 시인의 첫 시집. 시인의 인생여정에서 함께 해온 숱한 이야깃거리들을 한데 모은 이 시집은 생활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랑에 관한 시(詩) 등 쉽게 읽혀지고 울림이 전해지는 시 120편이 담겼다.시인의 말 1부 : 봄 Spring 그네뛰기 깜이 되는 분 노부부 다 그런 거지 반창회 벚꽃지다 봄꽃이 피면 봄이 오는 소리 부부의 날 삶 1 새벽 비 선물 1 수영 강변에서 아내의 안마 의자 아침에 오월 온천천 강변에서 재래시장 주전골에서 지금 첫 만남 춘란 친구 토끼풀꽃 포구의 오후 행복의 열매 행복 화장 2부 : 여름 Summer 6월은 7월은 기우제 대왕 미꾸라지 등산길에서 매미소리 멍 때리기 뭐할 낀데 목로주점 배롱나무 꽃 분재 삼복더위 새벽 기원 새 길 새벽 선풍기 수박 어느 날의 오후 어떤 인연 여름 오후의 피서 우리집 제일 존중받는 분 음식점 풍경 인간관계 초복 태산목 눈속임 빈 교정에서 사랑 삶 2 싹 다 자 작은 행복 3부 : 가을 Autumn 가을에 구걸하는 노인 굴뚝새 이야기 낙과 노천탕 단풍나무 두브로브니크 등산 막걸리 한잔 부부싸움 세월 시작(詩作)이란…… 아내의 호칭 아내 1 아내 2 여명 오늘 우정 인생 사진첩 잎새 행복하다 휴일의 행복 4부 : 겨울 Winter 거리에서 겨울밤 고드름 구름 까치소리 나 안의 나 달력 동지 미나리 깡 미식여행 배산 둘레길 부부 비행 삶 3 서재에서 아내의 간식 안경 알로카시아 와인 월동준비 전기밥솥 제주에서 택배 해맞이 5부 : 사랑시 The Poem of Love 가을 연심(戀心) 그대 떠나는 길 그리움 난초꽃 GO, 다음 생의 청혼 선물 2 외로움 이별 그 이후 인연 1 인연 2 파랑새의 이별 이, 현생의 언약 호반에서 공직생활 퇴직 후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쓴 민영찬 시인의 첫 시집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쓴 민영찬 시인의 첫 시집. 《흐르는 물줄기는 그대로인데》는 시인의 인생여정에서 함께 해온 숱한 이야깃거리들을 한데 모은 것으로, 생활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삼은 시집이다. 특히 봄과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랑에 관한 시(詩)가 주류를 이룬 이번 시집에는 쉽게 읽혀지고 울림이 전해지는 시 120편이 담겼다. 알맞게 잘 익은 햇살 포근한 호미곶 갈매기 하얗게 날고 소라 고동 잡느라 조잘대는 아이들 친구와의 술잔에 바다가 들어와 평온한 행복감에 시름을 잊는다. - 본문 ‘포구의 오후’ 중에서 문예지 <문학예술>의 시와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6동 동장과 연제구 장기요양 등급 판정위원 등을 역임했던 시인은 공직 퇴직 후인 지난 2018년 문예지 <문학예술>의 시와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한 이래, <시작>, <남제문인회> 등 각종 시동인지에 소개된 시와 새로운 시들을 엄선하여 이번 시집에 함께 수록했다. 긴 어둠 속 동쪽 끝 밝는 빛 삶의 희망을 본다. - 본문 ‘새벽’ 중에서 1막 2장의 인생길에서 지속적인 시 쓰기를 통해 얻은 값진 결과물 공직 퇴직 후 1막 2장의 인생길에 접어들어 공무원으로서 봉사와 책임감으로 보낸 시간들의 느낌을 시라는 형식에 녹인 시인은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동과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에 있어 위대한 산물임을 깨닫게 되었으며, 이를 시를 통해 표현해 냈다. 그래서 첫 시집 《흐르는 물줄기는 그대로인데》는 그의 지속적인 시 쓰기 작업을 통해 얻은 값진 결과물이다. - 전략 - 인생길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는가 이 땅에는 항상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 땀 흘려 호미질하고 정성들여 가꾸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 본문 ‘삶 1’ 중에서 생활상과 주변 이야기 그리고 자연을 노래한 시들 주로 담아 생활상의 표현과 가까운 주변 이야기들을 담은 이 시집에는 부모, 가족, 친구, 이웃, 계절 속의 벚꽃과 봄꽃, 목련꽃, 춘란, 토끼풀, 비, 강변, 포구 등 자연을 노래한 시들이 즐비하다. 모든 시재(詩材)들이 우리의 삶이자 아픔이고, 행복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난 일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들이다. 따뜻한 기운이 실려 오고 봄비 소리 정겹다 얼음 속 흐르는 물소리 초록이 기지개 켜고 홍매화 꽃봉오리 터지고 대보름 지난 농부들 겨울잠 자던 개구리 깨어나고 아! 봄이 오는 소리 - 본문 ‘봄이 오는 소리’ 중에서 “참 쉽게 읽혀지고 울림이 전해지네요” 할 때 참된 기쁨 일어 끝으로 민영찬 시인은 “나의 글이 어느 곳에 실려서 이를 읽어본 지인이 ‘참 쉽게 읽혀지고 울림이 전해지네요’ 할 때 참된 기쁨이 일기도 했다”며 “그 이후로 나는 ‘내 글을 어느 한 사람이라도 읽어준다면 써야겠구나’ 하는 마음의 다짐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제문학상 수상을 수상하며 문예인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그는 공직에 있을 때는 녹조근정훈장과 장관 표창 등 모두 10회의 수상 경력이 있다.창포향기 휘날리며뒤를 박차고 힘차게 날아그네를 뛴다한 마리 날쌘 제비로파란 하늘 흰 구름과 친구 되어밝은 마음 가득 가득 채운다만남이 있는 날하늘을 보는젊은 가슴이 더 두근거리는단옷날 그네뛰기- 본문 ‘그네뛰기’ 중에서 정자 앞에빨강 하양 예쁜 옷 입고청순한 웃음 짓고 서 있다그리운 이 맞이하며청순한 웃음 짓고 서 있다.- 본문 ‘배롱나무 꽃’ 중에서 초롱초롱한 별빛서늘한 바람옥상에 올라나 홀로 선적막강산불타시여알려주소서무엇을 버려야 하는지무엇을 남겨두어야 하는지를마음을 열어버려야 할 것은훨훨 날려 보내고사랑과 배려만남게 해 주옵소서.- 본문 ‘새벽 기원’ 중에서
설교에 물음표를 찍다
쿰란출판사 / 박대국 (지은이) / 2021.02.05
11,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박대국 (지은이)
오늘날 현대인들이 성경을 읽을 때의 고민과 삶에서 마주하는 실존적인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고 답을 나눴다. 성경이 많은 이들에게 점차 아무런 관심도, 심지어 질문도 하고 싶지 않은 무심한 대상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저자는 질문을 통해 성경 말씀이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오게 만든다. 독특한 설명 방식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강조하면서, 인간의 철저한 타락을 고스란히 고발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만이 살길임을 강조하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생생하게 듣고 만나기를 바란다.추천사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김지찬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머리말 말라기 설교는 다 십일조라고요? _말라기 1:6-10 아브라함의 믿음이 좋다고요? _창세기 21:1-7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무조건 축복을 받는다고요? _마태복음 14:22-33 다 똑같이 한 데나리온의 구원을 받는다고요? _마태복음 20:16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늘 Yes라고 응답하신다고요? _마태복음 26:36-46 주님이 함께하면 모든 것이 다 잘된다고요? _마가복음 4:35-41 하나님께 끝까지 졸라대면서 기도하라고요? _누가복음 18:1-8 오병이어를 바치면 축복을 받는다고요? _요한복음 6:66-69 예수님만 더러운 곳으로 가라고요? _요한복음 18:28 성령님께서 직접 전도하신다고요? _사도행전 1:6-8 성령님이 다락방에 임했다고요? _사도행전 2:1-13 왜 하필이면 양자의 영이냐고요? _로마서 8:14-17 구원의 조건이 믿음 말고 또 있다고요? _갈라디아서 5:1-13 날마다 정욕을 절제하라고요? _고린도전서 15:31 히브리서 11장에 믿음의 영웅들이 가득하다고요? _히브리서 11:32-40오늘날 현대인들이 성경을 읽을 때의 고민과 삶에서 마주하는 실존적인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고 답을 나눴다. 성경이 많은 이들에게 점차 아무런 관심도, 심지어 질문도 하고 싶지 않은 무심한 대상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저자는 질문을 통해 성경 말씀이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오게 만든다. 독특한 설명 방식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강조하면서, 인간의 철저한 타락을 고스란히 고발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만이 살길임을 강조하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생생하게 듣고 만나기를 바란다.
붉은 박물관
리드비 /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은이), 한수진 (옮긴이)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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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비소설,일반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은이), 한수진 (옮긴이)
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대표작 《붉은 박물관》이 드디어 한국에 소개된다. 《붉은 박물관》은 출간 이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과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고, 인기에 힘입어 일본 TBS 방송국에서 두 차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또 2020년 중국에 소개돼 그해 ‘본격추리 베스트10’에 오르고, 온라인 서점에 3만 개 이상 댓글이 달리는 등, 미스터리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형사사건의 수사 서류와 증거품이 모이는 ‘붉은 박물관’. 관원으로는 고위직 경찰에 천재적인 추리 능력을 가졌지만,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관장 히이로 사에코 그리고 유능한 형사였지만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 ‘붉은 박물관’으로 좌천되어, ‘붉은 박물관’을 탈출할 날만 꿈꾸는 조수 데라다 사토시가 있다. 두 사람은 ‘붉은 박물관’에 보관된 수사 서류와 증거품을 관리하면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비밀에 싸인 사건들을 재수사한다. 《붉은 박물관》을 읽는 독자는 사에코의 지시로 탐문 수사를 진행하는 사토시의 관점을 따라간다. 독자는 이 과정에서 사건의 단서를 얻고, 사에코의 의도를 파악해 작중 인물과 함께 사건 추리에 참여할 수 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독자에게 모든 단서를 공개하지만 동시에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보여 주어, 예상치 못한 반전을 펼친다. 독자는 작중 인물과 함께 사건을 추리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오야마 세이이치로의 치밀한 구성 능력에 감탄할 것이다.빵의 몸값 복수 일기 죽음이 공범자를 갈라놓을 때까지 불길 죽음에 이르는 질문 문고본 해설 _ 이이키 유산(미스터리 평론가)본격 미스터리 대상 노미네이트!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출간 즉시, TBS 드라마 방영!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펼치는 예측 불가, 기상천외한 트릭의 향연! 본격 미스터리 거장의 대표작, 드디어 한국 출간!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유수의 미스터리 작가들을 배출한 교토대학 추리소설 연구회 출신으로, 당시 ‘범인 알아맞히기’의 명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2년 작가로 데뷔한 이래 그의 작품은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여러 번 선정됐으며, 2013년 본격 미스터리 대상, 〈2019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 2022년 추리작가 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하는 등 본격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붉은 박물관》은 2015년 출간된 후, 〈2016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과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오르고, 일본 TBS 방송국의 〈월요 명작 극장〉에서 2016년, 2017년 두 차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또 2020년에는 중국에서 출간돼 그해 ‘본격추리 베스트10’에 오르고,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 ‘당당왕’에 3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중국에서 ‘단편 추리의 신’이라 불린다. 진실을 감춘 사건의 본모습이 드러나는 곳, ‘붉은 박물관’ ‘붉은 박물관’은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영국의 범죄 박물관, 통칭 ‘검은 박물관(Black Museum)’이라 불리는 곳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가상의 범죄 자료관이다. 일본 경시청 관내에서 일어난 형사사건의 수사 서류와 증거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붉은 박물관’으로 모인다. 그리고 ‘붉은 박물관’의 관원들은 사건 관련 정보가 등록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사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붉은 박물관’의 관원으로는 관장 히이로 사에코와 그의 조수 데라다 사토시 두 사람이 있다. 히이로 사에코는 고위직 경찰로 아름다운 외모, 천재적인 추리 능력을 가졌지만 의사소통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데라다 사토시는 유능한 형사였지만 수사 도중 수사 서류를 유출하는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고 ‘붉은 박물관’으로 좌천되어, 하루하루 ‘붉은 박물관’을 탈출할 날만 꿈꾼다. 사에코와 사토시는 ‘붉은 박물관’에 보관된 수사 서류와 증거품을 관리하면서, 과거 수사 당시에 무심코 지나친 한 줄의 기록과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증거품에서 허점을 발견한다. 그리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두 사람은 사건의 재수사를 시작한다. 확신하는 순간 예상을 빗나간다!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 일본 엘러리 퀸 팬클럽의 회장이자, 저명한 미스터리 평론가 이이키 유산은 《붉은 박물관》을 읽고, ‘독자에게 도전하는 타입의 본격 미스터리로서 이 책은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달성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독자는 사에코의 지시에 따라 탐문 수사를 진행하는 사토시의 관점을 따라가며 사건의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사에코가 사토시에게 특정한 지시를 내린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추리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사건의 진상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쉽게 정답을 맞힐 수 있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어려운 추리가 필요하다면 독자는 흥미를 잃게 된다.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붉은 박물관》을 어느 한 쪽에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는 난이도로 조절해 독자에게 모든 단서를 보여 주면서도 쉽게 그 진상을 파악할 수 없게 만든다. 정답을 맞혔다 확신한 순간, 예상을 빗나간 반전에 독자는 경악하게 될지도 모른다. 《붉은 박물관》을 통해 오야마 세이이치로가 펼치는 추리 게임에 참여하는 독자는 작중 인물과 함께 단서를 얻고, 사건을 풀어 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치밀하게 작품을 구성했는지 알게 된 순간, 이이키 유산의 찬사가 결코 과장이 아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수많은 평론가와 독자를 사로잡은 《붉은 박물관》. 그 인기에 힘입어 오야마 세이이치로는 더욱 강렬하고 완성도 높은 두 번째 이야기 《기억 속의 유괴》를 완성했고, 2022년 일본에서 출간했다. 《붉은 박물관》에 이어 《기억 속의 유괴》 또한 리드비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그런데 왜, 범죄 자료관이 재수사를 하는 겁니까?”“나는 이 ‘붉은 박물관’이 법망을 피해 도망치는 범인을 막아 내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궁에 빠진 사건의 증거품이 여기 오면 나는 그 사건을 한 번 더 검토하지. 물론 검토해도 아무것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 그러나 아주 드물게도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는 경우도 있어. 그런 관점을 바탕으로 사건을 바라보면 해결하게 될 수도 있다. 나는 그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거야.”- 〈빵의 몸값〉 중에서 갑자기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나는 고개를 딴 데로 돌렸다. 중학생이었을 때 부모님을 여읜 나의 마음에 후미코 아주머니의 말이 깊숙하게 파고들었다. 한순간 복수의 결심이 흔들릴 뻔했다. 그러나 복수를 그만둘 수는 없다. 이것은 내가 마이코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니까.-〈복수 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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