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EFT로 낫지 않는 통증은 없다
정신세계사 / 최인원 지음 / 2011.12.23
14,000원 ⟶ 12,600원(10% off)

정신세계사취미,실용최인원 지음
EFT는 저자가 실제 임상에서 쓰고 있는 탁월한 심신치료법이다. 공식매뉴얼이 이미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을 만큼 그 효과가 전 세계적으로 검증되어 있으며, 누구나 몇 분이면 쉽게 배워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치료사례들을 읽고 EFT 기법을 따라해보는 동안 독자들은 병을 만들어내는 것도, 병을 고치는 것도 결국 내 마음이란 사실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서문 나는 왜 이 책을 썼나 1. 마음이 어떻게 병을 만들까 ㆍEFT로 질병의 비밀을 벗기다 ㆍ몸은 삶을 기록한다 2. 마음이 어떻게 병을 고칠까 ㆍ왜 우리는 몇 군데쯤은 통증을 달고 사는 게 당연하다고 믿게 되었을까? 몸이 자꾸만 아픈 이유, 약을 먹어도 잘 안 낫는 이유, 내 몸의 진짜 속사정을 책 한 권으로 시원하게 해결한다! 요통 / 디스크 / 골절 / 오십견 / 복통 / 근육통 혈압 / 알러지 / 화병 / 우울증 / 각종 암 등등 약 100여 건의 치료사례 수록 왜 똑같은 병에 똑같은 치료를 해도 그 결과는 모두 다를까? 기존 의학은 사람이 아닌 병만 본다. 마음을 빼고 몸만 본다. 그래서 이런 증상에는 약을 주고, 저런 증상에는 침을 놓고, 상태가 심각하다 싶으면 수술을 한다. 하지만 어떤 환자는 꾀병이 아닐까 의심될 만큼 별것 아닌 문제로 평생 괴롭힘을 당하고, 어떤 환자는 의사도 포기한 불치의 병으로부터 간단히 벗어나기도 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잘 낫지 않는 병에는 반드시 정신적인 원인이 있다 현직 한의사로서 기존 의학의 답답함과 모순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던 저자는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에서 새로운 답을 찾았다. 그리고 그 원리를 수많은 환자들에게 다년간 적용해본 결과를 토대로 ‘
그 사람 추기경
소담출판사 / 평화방송 엮음 / 2016.02.16
14,800원 ⟶ 13,320원(10% off)

소담출판사소설,일반평화방송 엮음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7주기를 맞아, 2014년 개봉한 영화 <그 사람 추기경> 속 인터뷰를 책으로 엮었다. 선.후배 신부와 주변 지인, 조카 등 김수환 추기경을 기억하는 17인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들은 모두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웃고 울며, 그의 생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던 아름다운 인연들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다양하고 소탈한 면면을 만날 수 있다. 등장하는 17인은 아주 진솔하고 담백하게 추기경과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그 추억 속에서 김수환 추기경은 때론 태평양전쟁에 끌려간 이십 대 청년으로, 때론 마흔 초반의 패기 넘치는 젊은 사제로, 때로는 종손녀의 초등학교 입학 소식에 기뻐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담담하게 전해지는 이 아름다운 추억들은 신자와 비신자를 떠나 읽는 이로 하여금 푸근한 위안과 희망을 느끼게 한다.추천의 말_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 추천의 말_차동엽 신부 들어가는 말 그 사람, 추기경을 기억하는 사람들 *인터뷰* 강우일 주교 박신언 몬시뇰 송광섭 신부 김정남 김형태 변호사 두봉 주교 고찬근 신부 김병기 문정혁 윤공희 대주교 이단원 김영균 박사 김상진 신부 신명자 이사장 정하권 몬시뇰 장 익 주교 이해인 수녀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연보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7주기 우리 안에 온전히 살아 있는 추기경을 만나다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7주기를 맞아 책 『그 사람 추기경』이 출간됐다. 이 책 『그 사람 추기경』은 2014년 개봉한 영화 「그 사람 추기경」 속 인터뷰를 엮은 책으로, 선·후배 신부와 주변 지인, 조카 등 김수환 추기경을 기억하는 17인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들은 모두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웃고 울며, 그의 생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던 아름다운 인연들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김수환 추기경의 다양하고 소탈한 면면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추기경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우상화될 것을 우려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영화로 남겨두려 했던 것처럼, 이 책에 등장하는 17인 또한 아주 진솔하고 담백하게 추기경과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그 추억 속에서 김수환 추기경은 때론 태평양전쟁에 끌려간 이십 대 청년으로, 때론 마흔 초반의 패기 넘치는 젊은 사제로, 때로는 종손녀의 초등학교 입학 소식에 기뻐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담담하게 전해지는 이 아름다운 추억들은 신자와 비신자를 떠나 읽는 이로 하여금 푸근한 위안과 희망을 느끼게 한다. 늘 사랑을 이야기하던 그 사람, 김수환 추기경 사랑의 모자이크로 완성된 그와의 추억들 가난한 사람을 위하면서도 진정 가난하게 살지 못해 죄스럽다고 하던 그 사람, ‘세상 속의 교회’를 지향하며 종교인의 양심으로 바른 길을 제시해온 그 사람, 소리 없이 ‘와앙’ 하고 천진하게 웃던 그 사람, 해변 물놀이 중 ‘이곳이 에덴 같아’ 하고 아이처럼 기뻐하던 그 사람, 가족과는 냉담하게 거리를 두었던 그 사람…….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에 대한 각각의 기억들이 모인 이 책 『그 사람 추기경』은 당연하게도 사랑의 모자이크로 완성된다. 늘 사랑을 이야기하던 그 사람, 추기경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자본주의와 장애
동아시아 / 마타 러셀 (지은이), 키스 로즌솔 (엮은이), 조영학 (옮긴이), 전지혜 (감수) / 2022.11.04
17,000원 ⟶ 15,300원(10% off)

동아시아소설,일반마타 러셀 (지은이), 키스 로즌솔 (엮은이), 조영학 (옮긴이), 전지혜 (감수)
자본주의의 발흥은 장애인의 입지를 급격하게 바꿔놓았다. 자본가 계급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장애인의 노동을 착취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을 사회가 엄격하게 다루어야 할 집단으로 계급화했다. 장애인들은 시설에 격리되었고, 그들의 빈곤은 일상이 되었으며, 장애라는 개념은 심신 장애에 덧씌워진 사회∙경제적 불이익을 지시하는 데 이용되었다. 『자본주의와 장애』는 자본주의와 장애의 관계를 통찰력 있게 사유했던 마타 러셀의 글을 엮은 것이다. 러셀은 자본주의 체제와 장애인 억압의 상관관계, 1990년대 미국 장애인법의 한계 등을 비판적으로 서술한다. 마르크스의 경제 개념, 노동이론을 장애인의 노동 조건과 결부하여 설명하고, 자본주의 체제에서 장애인이 약자로서 겪는 사회적 제약을 종합적으로 논한다. 자본주의의 배타적 특성, 그리고 집요하면서도 광범위한 장애인 불평등의 역사를 들여다본다.발간사 추천의 글 편집자 서문 들어가는 글 자본주의와 장애인 권리운동 - 마타 러셀과 라비 말호트라 1부 장애의 정치경제학 제1장 마르크스주의와 장애 제2장 신노동예비군? 제3장 장애와 자본주의의 세계화 제4장 월마트와 장애인 차별의 역사 2부 시민권과 퇴보 제5장 반발과 구조적 불평등 제6장 장애인 권리운동도 하지 못하는 일 제7장 대법원의 이상한 정의: 장애와 사법기관 제8장 장애자본주의의 등장 3부 유폐된 장애 제9장 장애, 교도소, 역사적 격리 제10장 요양원 문에 매달리기 4부 사회안전망에 대한 공격 제11장 장애인 고객 확보하기 제12장 의존과 자립 사이: 정책의 황무지를 다시 생각한다 5부 장애인 램프를 넘어서 제13장 반전장애인연합 제14장 장애와 전쟁 경제 제15장 비자연 재해: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돌아본다 제16장 장애인을 위한 저가형 주택 위기 제17장 미국 대 세계 6부 몸의 정치학: 빠진 고리 제18장 달러와 죽음: 의사 조력 자살에 대한 의문 제19장 우생학과 오직 하나의 경제질서 장별 출처 참고 문헌“더 나은 미래를 구축할 수 있다는 희망을 위해서라도 러셀을 읽어야 한다!” _애스트라 테일러(다큐멘터리 감독) 기득권의 착취와 배제에 맞선 자본주의 사회 속 장애인의 치열한 분투 채용은 마지막, 해고는 제일 먼저! 생존의 위협과 벼랑 끝의 장애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간극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대 자본주의 체제에서 시장 접근이 가능한 사람은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기에, 시장 진입은 대다수 장애인에게 그림의 떡일 뿐이다. 따라서 심신이 불편한 이들은 자본가 계급이 요구하는 생산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노동에서 아예 배제되거나 저임금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장애인은 쥐꼬리만 한 지원금에 기댄 채, 경제 사다리의 가장 밑바닥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직무조정이나 법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음에도 차별이 근절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장애인법은 임금 차별을 금하고 있지만, 직장에 다니는 장애인 520만 명은 소위 규제시장에서조차 임금 격차에 시달리고 있다. […] 그뿐 아니라 최저보다 낮은 수준의 임금을 정당화하는 전례도 있었다. 연방법에 따르면 장애인 노동자에게 최저임금 이하를 지불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이를 위해 장애인의 생산 능력이 미흡하다는 사실을 고용주가 증명하기만 하면 된다.” (66쪽) 사회에서 동등한 지위를 확보하지 못한 장애인은 방치되거나 일상에서 수많은 장벽을 마주한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을 자본주의 체제가 가진 본질적인 모순이라고 본다. 즉,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은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였지만, 장애인은 줄곧 권리와 기회를 박탈당하고 외면당해 왔기에 패러다임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고 그 존재 이유를 따져 묻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역설을 통해 저자는 궁극적으로는 사회가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고 공동체 유대를 함양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함을 강조한다. “장애인 당사자적 관점의 혼이 살아 있다” 노동, 주택, 우생학, 재난, 안락사까지 불평등의 역사를 한눈에 담은 지도 1950년대에 선천적 뇌성마비와 이동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러셀은 장애인 활동가를 만나며 정치 개념으로서의 장애를 깨닫는다. 러셀은 당시 미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민권운동을 목격했고, 이후 하워드 진, 놈 촘스키, 카를 마르크스 등 지식인들의 저술을 폭넓게 공부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억압의 본질을 깊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저자는 주류 사회 속 투명인간이 된 존재로서 장애인의 입지를 다방면으로 서술한다. 경제이론, 정책, 주택, 우생학 등 광범위한 이슈에 걸친 다양한 글로 자본주의와 장애인 억압이 구조적∙필연적으로 서로를 강화해 왔음을 밝힌다. 그 복잡하고 넓은 지도에는 자본주의 발원 이래 인류가 반복해 온 끊임없는 억압의 굴레가 있다. 이러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왜 불평등에 맞서 투쟁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생기고,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본질에 대한 사유를 할 수 있다. 러셀은 사회적 약자의 삶을 장애인 당사자적 관점에서 생생하게 고발하며, 그 고난의 시간을 한눈에 담아낸다. 이론과 경험, 실증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엮은 에세이 러셀은 자본주의 사회를 향한 날카롭고 정확한 비판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자본주의가 제대로 굴러가기 위한 필연적인 고통 중 하나가 장애인이었음을 이론과 통계 및 문헌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이것이 단순히 미국사회에서뿐만 아니라 시장경제가 자리 잡은 모든 나라에서 세계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자행되었다고 말하며, 자본주의가 고의적으로 영속화한 것들을 비판한다. “다른 사람들은 자본주의와 장애의 관계를 들여다보았지만 나의 목적은 현대 자본주의가 어떤 식으로 이 체제를 영속화하는지 고발하는 데 있다. 그것도 장애인들이 미국 노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투쟁하는 와중에 그렇다. 자본주의는 체계적으로 장애인을 차별해 왔으며 장애인법은 그 사실을 제대로 다루지도 해결하지도 못했다.” (124~125쪽) 장애인의 인권과 사회통합이 사회적 화두로 거론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든 이에게 그녀의 글은 깊은 깨달음을 준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기 위한 하나의 나침반으로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현대사회에서 장애인과 더불어 살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우리가 다시 장애를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해답을 준다. 장애는 자본주의에 내재된 주요 모순에 속한다. 따라서 이를 인정하지 않는 장애인 정책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전략일 수밖에 없다. 아니, 더 나아가 문제 자체를 은폐하려는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의 의도라 하겠다. 계급 분석으로 보면, 장애인이 경제 사다리의 제일 밑바닥에 있는 것은 사고 때문도 자연의 질서 탓도 아니다. 자본주의는 집요하면서도 광범위한 불평등과 불이익을 필요로 한다.
왜 나이키는 운동화에 아이팟을 넣었을까
랜덤하우스코리아 / 에이드리언 오트 글, 노지양 옮김 / 2011.06.27
12,800원 ⟶ 11,520원(10% off)

랜덤하우스코리아소설,일반에이드리언 오트 글, 노지양 옮김
누구에게는 절실한 마케팅의 기회들이 이제는 공해 수준의 스트레스로 고객들에게 인식되는 경우를 우리는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대출 스팸문자,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애드버토리얼 등이 바로 그것 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고, 이들 신상품들이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 역시 제한적인 현실에서 고객의 가시거리를 확보해 지갑을 열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무분별한 마케팅 방법이 최선일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에이드리언 오트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촉박한 시간과, 똑똑한 고객을 상대하기 위해선 이전의 마케팅 방법과 전혀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핵심이 바로 ‘시간’과 ‘관심’이며 저자는 이런 관점을 ‘소비자 시간 가치 마인드(time-value mindset)’라고 명명한다. 몇 년 전 신상품 아이디어에 목말라 있던 나이키의 직원들은 조깅하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뛰는 것을 발견했고 아이팟 사용자의 50%가 음악을 들으며 조깅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런 집요한 조사 끝에 나이키는 애플과 협력해 ‘나이키 플러스 스포츠 킷(Nike+Sports Kit)’이란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을 출시하고 나이키는 전체 러닝화 시장에서 13%의 성장세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나이키의 이런 새로운 시도는 제품의 차별화와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에 시간과 관심을 투자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읽어낸 것이다. 저자는 매일 같이 신상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는 시장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조금이라도 이 한정된 시간을 차지하기 위해 요란한 배너광고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성가시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제는 누가 봐도 승산 없는 이 싸움에서 물러나야 하며 나이키가 그 모범적인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바로 이런 새로운 법칙에 대해 다룬다. 기꺼이 소비자들이 시간과 관심을 갖게 만들어내는 것이 이 까다로운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앞으로의 시장을 지배할 새로운 마케팅의 법칙인 것이다.추천사- 시간과 관심의 경제학에 주목하라! 서문- 물건은 넘쳐나고 시간은 부족한 세상, 시간을 마케팅하라! 1부 멀티태스커의 마음 속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1.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하루에 단 28분, 물건을 구입하는 시간 -우리의 고객은 언제, 무엇을 하고 싶은가 -시간을 투자할 만큼 가치가 있는가 - 시간 가치 환원 -마트 계산대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눈치작전 -소비자 시간학 프레임 -시간과 관심이 지갑을 열게한다 -재미있고 중요한 것만 받아들이는 뇌 -빨리 가는 시간, 거꾸로 가는 시간 -초조한 뇌, 멀티태스커를 양산하다 -소비자의 시간과 관심 붙잡기 -우리 제품을 왜 구입해야 하는가 -2분만에 습득하는 시간 마케팅 2. 시간으로 고객을 감동시켜라 -마니아들의 게임에서 우리 모두의 게임으로 -고객의 발을 붙잡는 시간 경계 전략 -최대한 오래 머물게 하라 -어떤 시간이든 노력하라 -구매와 사용을 동시에 하도록 만들어라 -은행 계좌 변경 고객이 적은 이유 -2분만에 습득하는 시간 마케팅 2부 시간 마케팅의 4가지 영역 - 동기, 습관, 편의, 가치 3. 동기 영역- 리얼리티 쇼에 빠져드는 이유 -머리와 마음을 공략하기 -시간과 관심을 끌어당기는 중요한 세 가지 열쇠 -\'동기\'는 왜 중요한가 -자리 지키기 -왜 실패하는가 -동기는 오래가지 못한다,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라 -2분만에 습득하는 시간 마케팅 4. 습관 영역- 자동으로 구글 페이지를 켜는 이유 -빙이냐, 구글이냐 -무의식의 구글 검색, 망각의 보험사 -자리 지키기 -처음 습관 그대로 -굴 속에 불을 피워라- 프레리도그 잡기 -적절한 존재감만 유지할 것 -2분만에 습득하는 시간 마케팅 5. 편의 영역- 페덱스의 하루 배송 -꼭, 반드시 하루 안에 -자리 지키기 -왜 실패하는가 -편하면 습관이 된다 -2분만에 습득하는 시간 마케팅 6. 가치 영역- 스타벅스에서 맥카페로 -가치 위주의 세상 -\'괜찮은\' 커피, 맥카페 -자리 지키기 -가격 다음엔 차별화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라 -2분만에 습득하는 시간 마케팅 3부 미래의 시장을 지배하는 법 7. 시간을 달리는 마케팅, 그 활용법 -당뇨 환자들의 맞춤 프로그램, 인터치에서 배운다 -고객의 시간을 소중히 -기회 엿보기 -과정1-우리 제품의 위치 파악 -과정2-시간 경계 전략의 가능성 -과정3-우리 제품의 시간 가치 파악 -득이 되기도, 실이 되기도 하는 고객 정보 8. 시간 마케팅은 이미 시작 되었다 -시간의 장벽은 여전히 존재한다 -시간을 똑똑하게 쓰는 기술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말하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시작할까미국 《컨설팅》선정, ‘2010년 실리콘밸리 최고의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베테랑 컨설턴트인 에이드리언 오트의 최신 마케팅 전략 및 노하우! “인류 역사상 가장 바쁘고, 가장 산만하며, 가장 명석한 고객의 지갑을 열어라!“ \'김미영 팀장\'은 왜 검거 되었나? 공격적이기만 한 마케팅에 울리는 경종! 얼마 전, 무려 120만 건의 불법 스팸문자를 전송한 대부업자가 검거 되었다. \'김미영 팀장입니다.\'로 시작하는 이 스팸문자의 발신자는 수신자들과 재치 있는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렇게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은 어떻게 알았는지 휴대전화까지 이런 대부업체의 스팸문자로 넘쳐난다. \'성형 의혹 여배우 OOO\', \'직장인들 올해 연말 정산 혜택 줄어 울상\'과 같은 말초를 자극하고, 심금을 울리게 하는 단 한 줄의 헤드라인이 호기심 많은 네티즌들의 클릭을 이끈다. 그리고 해당 기사를 한번 읽을라치면 환락가의 조명보다 번쩍번쩍한 배너 광고들이 기사 내용보다 먼저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처럼 누구에게는 절실한 마케팅의 기회들이 이제는 공해 수준의 스트레스로 고객들에게 인식된다. 전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의 심각한 문제점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고, 이들 신상품들이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 역시 제한적이다.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어떻게 해서든 고객의 가시거리를 확보해 지갑을 열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무분별한 마케팅 방법이 최선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에이드리언 오트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촉박한 시간과, 똑똑한 고객을 상대하기 위해선 이전의 마케팅 방법과 전혀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 핵심이 바로 \'시간\'과 \'관심\'이며 저자는 이런 관점을 \'소비자 시간 가치 마인드(time-value mindset)\'라고 명명한다. 책에서는 특히 미디어 과잉의 시대에 멀티태스킹이 합세한 이 복잡한 환경에서 고객에게 \'시간\'이란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음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선택의 범위에는 \'구매\'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고, 기업의 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바로 고객의 시간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상품을 어떻게 노출시키는가?\'의 표면적인 문제에서 \'우리의 고객들은 과연 언제,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욕망의 근원적인 물음에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리고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고객이 제품을 선택하는 우선순위의 네 가지, 즉 동기, 습관, 편의, 가치의 영역으로 나눈다. 이 네 가지 영역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시간과 마음을 얻는 것에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들을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나이키와 아이팟, 그 오묘한 조합의 변주, 새로운 마케팅 법칙을 간파하다 몇 년 전 신상품 아이디어에 목말라 있던 나이키의 직원들은 오레곤에 있는 본사 사옥 근처에 앉아 조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켜보기 시작했고, 조깅하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뛰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아이팟 사용자의 50%가 음악을 들으며 조깅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런 집요한 조사 끝에 나이키는 애플과 협력해 \'나이키 플러스 스포츠 킷(Nike+Sports Kit)\'이란 신상품을 출시했다. 운동화 밑창에 달린 센서로 러너의 속도를 측정하고, 이 기록을 다시 아이팟과 아이튠즈에 연동했다. 이 제품을 출시하고 나이키는 전체 러닝화 시장에서 13%의 성장세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나이키의 이런 새로운 시도는 제품의 차별화와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에 시간과 관심을 투자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읽어낸 것이다. 고객들이 제품에 시간을 투자할 때마다 그 가치는 증가하고 다른 경쟁사들에게 기존의 고객을 빼앗길 위험도 그만큼 줄어든다. 나이키는 확실히 새로운 룰을 체득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확실히 이기고 있다. 단 28분, 소비자들이 제품을 조사하고 구매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인터넷 쇼핑은 하루에 6분, 노동 시간의 1%도 안 되는, 말 그대로 찰나의 시간인 것이다. 저자는 매일 같이 신상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는 시장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조금이라도 이 한정된 시간을 차지하기 위해 요란한 배너광고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성가시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제는 누가 봐도 승산 없는 이 싸움에서 물러나야 하며 나이키가 그 모범적인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바로 이런 새로운 법칙에 대해 다룬다. 기꺼이 소비자들이 시간과 관심을 갖게 만들어내는 것이 이 까다로운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앞으로의 시장을 지배할 새로운 마케팅의 법칙인 것이다. 고객의 시간과 관심을 훔치는데 성공한 발칙한 기업들, 그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할 때 나타나는 시간과 관심의 정도에 따라 분류한 것이 바로 에이드리언이 제시하는 \'소비자의 시간학 프레임\'이다. 동기와 습관, 편의와 가치의 네 가지 영역의 시간학 프레임은 새로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이론적 틀이다. 아래의 사례들은 이 시간학 프레임의 각 영역에 적절하게 자리를 잡고 그 특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성공한 기업들로 독자들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고객의 감정에 호소해 사고 싶다는 마음을 부추기는 영역이 바로 \'동기\'의 영역이다. 러닝 기록을 체크하고, 비교하게 만들어 주며 구매의 강력한 동기를 만들어 성공한 사례가 바로 나이키다. 구글링은 습관이다. 특별히 큰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검색을 할 때 구글 페이지를 자동으로 켜게 된다. 이런 습관적인 소비자의 행동으로 구글의 현금 보유량은 80억 달러가 되었다. \"꼭, 반드시 하루 안에 배달할 것\"은 페덱스의 기조다. 페덱스는 빠르고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서류 배송 서비스라는 편의 영역의 기본을 일찌감치 선점해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하게 규정했고 그 가치는 환산을 할 수 없을 정도다. 맥도날드의 맥카페는 \'스타벅스\'라는 철벽의 아성을 가격이라는 가치의 영역으로 넘은 성공 사례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다양한 선택은 없지만, 합리적이고 싼 가격을 무기로 맥도날드의 맥카페는 소비자를 만족시켰다. 커피는 곧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향유한다는 공식을 깨고 합리적이고 싼 가격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설정했고 이것은 고객의 니즈를 완벽히 읽어낸 것으로 회자된다. 여기서 독자는 다음의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는 이들 영역 중에 어디에 속하는가?\' \'또 어떤 영역으로의 이동 가능성이 있으며, 그 방법은 무엇인가?\' 모두가 궁금해 하는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는 싸움에서 허덕이는 것이 절망스러운 기업, 전쟁 같은 마케팅에서 벗어나고 싶은 기업, 고객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제품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은 모든 기업들에게 이 책은 필수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토라도라 스핀오프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타케미야 유유코 지음, 야스 그림, 김지현 옮김 / 2008.09.07
6,800원 ⟶ 6,120원(10% off)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타케미야 유유코 지음, 야스 그림, 김지현 옮김
<토라도라!>는 일본 라이트노벨의 러브 코미디계의 명콤비라 불리고 있는 타케미야 유유코와 야스가 이후 다시 손을 잡고 만들어 화제가 되었다. 2006년 3월에 1권이 발행된 이후 현재까지 일본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인기작 중 하나인 <토라도라!>의 번외편.토라도라 스핀오프 행복은 벚꽃 색 토네이도 제1화 발생 메커니즘 제2화 접근경보 발령 제3화 F12 불행의 검은 고양이남자 전설 토라도라 스핀오프 2 호랑이가 살찌는 가을 봄이 되면 군마에 가자! THE END OF 여름방학 가을이 되었으니 밭으로 가자! 선생님이 좋아하는 것 토라도라 스핀오프 3 내 도시락을 봐 줘 토라토라! 토라도라! 같은 일요일 드래곤 식당에 어서 오세요 토라도라! 같은 비 피아기 불행의 배드엔드 대전 드래곤 야스코 THE?부장 가짜 호랑이! 라면이 먹고 싶은 투명인간 멈출 줄 모르고 치솟아 오르는 <토라도라!>의 폭발적 인기!! 드디어 10월 일본 TV애니메이션 방영 결정!! <토라도라!>는 2006년 3월에 1권이 발행된 이후 현재까지 일본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인기작 중 하나이다. 일본 라이트노벨의 러브 코미디 계의 명콤비라 불리고 있는 ‘타케미야 유유코 와 야스’가 <우리들의 타무라>이후 다시 손을 잡고 만들어내어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저자인 타케미야 유유코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그려내는 걸로도 유명한데 <토라도라!>에서도 역시, 작고 귀여운 외모지만 성격은 포악한 여고생과 사나운 눈매에 무서운 인상을 하고 있지만 집안일을 즐기는 순한 성격의 남고생이 등장한다. 이처럼 뚜렷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의 등장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는 독자들에게도 인정받아 2007년 일본 라이트노벨 어워드 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미 한국에서도 10만이 넘는 독자들이 인정한 소설<공의 경계>의 저자 나스 기노코가 그 재미를 인정하여 <토라도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2008년 10월 드디어 일본에서 TV애니메이션이 방영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내용 소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회 서무이자 불행 체질인 토미이에 코우타는 어느 날 만인의 형님이자 학생회장인 스미레의 여동생 사쿠라와 만난다. 코우타는 밝고 귀여운 그녀에게 끌리지만, 사쿠라는 자신의 섹시한 매력을 자각하지 못하는 무방비한 천연소녀였다! 중간고사에서 낙제한 그녀의 재시험 공부를 도와주게 된 코우타는, 사쿠라를 앞에 두고 불건전한 망상과 번뇌와의 싸움을 강요받게 되는데─. 행복에 익숙하지 못한 코우타와 천진난만한 사쿠라의 사랑의 행방은 과연 어디로…?! 불행 체질 소년과 무방비 천연소녀의 이야기 외에 타이가와 류지의 새 이야기도 수록된, 초특급 러브 코미디 <토라도라!> 번외편 등장! 2권 내용 소개 식욕의 가을. 꽁치, 밤, 버섯… 맛있는 게 잔뜩…. 그렇게 해서 호랑이는 살쪘다. 미노리가 고안한 불가사의한 다이어트 법을 일찌감치 단념한 타이가는 불구대천의 원수인 아미와 스포츠 센터에 가기로 한다. 그곳에서 타이가와 아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하루타 코지, 17세. 여자와의 이상적인 만남은 강에 빠진 것을 구해준 후 인공호흡, 그리고 그녀의 방으로, 그 다음은… 우히히! 놀랍게도 그런 망상이 현실이 된다. 과연 그 전말은? 잡지에 게재된 주옥같은 단편들과 주목할 만한 독신의 새 이야기까지! 초특급 러브 코미디, 대망의 번외편 두 번째 이야기! 3권 내용 소개 키타무라의 할머니께서 만드신 초호화 3단 찬합 도시락을 본 류지의 주부 혼에 불이 붙었다! -「내 도시락을 봐 줘」 놓고 간 물건을 찾기 위해 함께 숨어들어간 한밤중의 학교에서, 친구들의 유감스러운 미래를 목격한다 -「불행의 배드 엔드 대전」 만약 류지가 음식점을 차린다면, 도와주는 사람은 키타무라고 손님은 타이가와 미노리뿐?! -「드래곤 식당에 어서 오세요」 등등 에 게재한 작품부터 각종 상품 특전까지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은 콩트와 단편 총 망라! 물론 새 작품도 있습니다. 다시 등장한 초특급 러브 코미디, 대망의 번외편 세 번째 이야기!
나는 그녀의 개가 된다! 1
영상출판미디어(주) / 아사누마 코타 지음, 엄태진 옮김, 미츠모모 마무 그림 / 2012.03.01
6,500원 ⟶ 5,85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주)소설,일반아사누마 코타 지음, 엄태진 옮김, 미츠모모 마무 그림
1권 살짝 야한 망상도 하지만 지극히 건전한 고등학생.후지오카 토시로. 토시로는 입학식 때 한 눈에 반한 학생회장.히메미야 루리에게 고백을 감행하지만 무참하게 좌절하고 만다. 상심에 빠진 토시로는 어느 날 ‘악마소환 매뉴얼’이라는 제목이 달린 책을 손에 넣는다. 반신반의를 하면서도 소환의식을 시작하자, 날개와 꼬리가 달린 묘하게 에로틱한 복장을 한, 루리와 쏙 빼닮은 인물이 나타나는데... 2권 착한 변태, 대놓고 변태, 은근히 변태, 사실은 변태까지. 남녀 가릴 것 없이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 같이 변태력 포텐이 폭발하는 패기 넘치는 할짝할짝 코미디, 그 2권! 이번에도 착한 변태, 후지오카 토시로가 신경 쓰이는 그나마 정상인, 히메미야 루리의 마음 졸이는 나날은 계속된다. 3권 악마와 얽혀 개로 변신할 수 있게 된 이후 주인공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 변태적이면서도 유쾌한 발상이 폭발하는 학원 러브코미디 ! 주인공 뿐 아니라 등장하는 인물들 대부분이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폭주하는, 신장르 ‘할짝할짝 코미디’가 어느새 최종권을 맞이한다. 1권 프롤로그 1. 동경하는 그녀는 어디까지나 학생회장? 2. 나랑 계약해서 주인님이 되실래요? 3. 여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면 아직 초보인가요? 4. 눈에 띄는 변태보다 눈에 안 띄는 변태가 더 위험하나요? 5. 각자의 욕망에 몸을 맡긴 채로 서로 도와보지 않을래요? 에필로그 2권 프롤로그 1. 악마가 사라지면 진짜로 평화로워지나요? 2. 두 사람의 관계회복은 제게 맡겨주실래요? 3. 비밀훈련을 해주는 대신에 부탁해도 될까요? 4. 마음에 감기가 걸렸을 때는 따뜻한 요리가 제일인가요? 5. 그래도 역시 곁에 있어도 될까요? 에필로그 3권 프롤로그 1. 동정도 지키지 못하는 남자가 뭘 지킨다는 거죠? 2. 여름방학은 위험한 이벤트로 가득하나요? 3. 첫 데이트에 감시는 필수인가요? 4. 만나러 갈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은 없나요? 5. 당신을 부르는 그 목소리는 당신의 마음에 확실하게 닿았나요? 에필로그 기상천외한 발상의 할짝할짝 학원 러브코미디 개막! “이 개가 후지오카 군, 바로 너야.” “인간이 개로 변할 리가 없잖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1권 “루리 선배…… 맞죠?” “나는 음마(淫魔) 서큐버스야. ……네 소원을 들어주는 대가로 특별히 내 애완동물로 삼아줄게.” 살짝 야한 망상도 하지만 지극히 건전한 고등학생.후지오카 토시로. 토시로는 입학식 때 한 눈에 반한 학생회장?히메미야 루리에게 고백을 감행하지만 무참하게 좌절하고 만다. 상심에 빠진 토시로는 어느 날 ‘악마소환 매뉴얼’이라는 제목이 달린 책을 손에 넣는다. 반신반의를 하면서도 소환의식을 시작하자, 날개와 꼬리가 달린 묘하게 에로틱한 복장을 한, 루리와 쏙 빼닮은 인물이 나타났다. ――설마, 진짜로 본인을 소환했다!? 그 이후 토시로는 악마의 종복으로 말 그대로 ‘개’가 되는데……? ‘개’와 ‘악마’가 선사하는 살짝 야한 할짝할짝 학원 러브코메디! 줄여서 ‘할짝할짝 코메디!’가 지금 개막! 멍멍! 2권 “후지오카 군은 변태인 것만 빼면 진짜 착한 사람이로군요.” “착한 변태가 있어도 상관없잖아요!” 사실은 악마인 학생회장?히메미야 루리와의 계약을 통해, 말 그대로 ‘개’가 돼 버린 살짝 변태스런 고등학생?후지오카 토시로. 토시로는 루리의 영역을 침범하는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여자애들을 할짝할짝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마지막 한 명까지 할짝할짝 핥아버린 토시로와 루리. 두 사람은 일단 계약관계를 유지하지만, 함께 하는 시간은 도리어 줄어들기 시작한다. 어떤 때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얼떨결에 쿠로카와 마모리를 할짝할짝, 어떤 때는 오노데라 쿠루미에게 순결을 위협받는 등,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 토시로. 그리고 다른 여자애들과 있는 토시로의 모습을 본 루리는 악마의 힘을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 그 와중에 토시로의 민감한 ‘코’가 새로운 악마의 기척을 포착하는데……? 3권 “루리짱이 그토록 좋아한다면, 리리스짱은 언제라도 환영이야♪” 사실은 악마인 학생회장, 히메미야 루리와의 계약을 통해, 말 그대로 ‘개’가 돼 버린 살짝 변태스런 고등학생, 후지오카 토시로. 수수께끼의 자객 루시에를 퇴치한 토시로와 루리, 그러나 최근 들어 루리의 상태가 영 이상하다. 토시로 앞에서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하질 않나, 가슴을 강조하며 접근하질 않나, 좌우지간 야한 공격을 감행하는 것이다. 얼마 안 되는 이성을 구사하여 건전한 관계를 관철하기 위해 필사적인 토시로. 그런 토시로의 앞에 갑자기 루리의 어머니인 대악마 리리스가 모습을 드러내고, 루리를 마계로 데리고 돌아가겠다는 말을 꺼내는데……? ‘개’와 ‘악마’가 선사하는 살짝 야시시한 ‘할짝할짝 코미디!’ 제3탄 개막! 할짝할짝!
별처럼 꽃처럼
푸른길 / 나태주 지음 / 2016.11.08
16,000원 ⟶ 14,400원(10% off)

푸른길소설,일반나태주 지음
나태주 시집. 평생을 시골에 묻혀 하늘을 올려다보고 땅을 굽어보면서 산 나태주 시인에게는 꽃을 소재로 한 시가 유독 많다. 이것은 그가 일생 동안 꽃에서 눈을 떼지 않고 살았다는 얘기다. 아니, 꽃이 시인의 눈길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처럼 시인에게 "천국의 소식을 알려주는 메신저"이기도 한 꽃과 관련된 시를 모아 꽃시집 <별처럼 꽃처럼>으로 엮었다. 나태주 시인의 꽃시, 많기도 많고 꽃에 담긴 마음의 그림자도 다양하다. 200여 편이 훌쩍 넘는 많은 시편들은 창작 연도 역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2016년작부터 1970년작까지, 시인이 지난 40여 년간 꽃을 노래한 시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청년 시인의 꽃부터 장년을 거쳐 노년에 이른 시인의 꽃까지, 나태주 시인의 삶과 함께해온 꽃시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다.책머리에 1부_ 참 좋아 별처럼 꽃처럼 / 우체통 곁에 / 프리지어 / 눈, 매화 / 찔레꽃 / 산수유 / 노루발풀꽃 / 매화꽃 아래 / 꽃·10 / 달리아 / 오늘의 꽃 / 국화 / 동백·2 / 등꽃·2 / 백매 / 앵초꽃 / 야생화 / 제비꽃 옆 / 꽃나무 아래 / 벚꽃 이별 / 비파나무 / 겨울 장미 / 목백합나무 / 봉숭아 옆에 / 채송화에게 / 물망초 / 오동꽃 5월 / 용담꽃 / 꽃신 / 솔체꽃 / 술패랭이 / 칸나 / 아내의 꽃 / 싸리꽃 / 팬지·3 / 매화 아래 / 마른 꽃 / 모란꽃 / 족두리꽃 / 모란꽃 지네 / 다시 제비꽃 / 꽃잎·3 / 꽃·9 / 수수꽃다리 / 영산홍 / 동백꽃·2 / 팬지·2 / 난 / 연·2 / 풀꽃·3 / 제비꽃 사랑 / 꽃·8 / 붉은 꽃 한 송이 / 연·1 / 개양귀비 / 꽃그늘 / 제비꽃·5 / 목련꽃 낙화 / 쑥부쟁이·2 / 섬수국 / 옥잠화 / 그래서 꽃이다 / 물봉선 / 봉숭아·2 / 매화꽃 달밤 / 개화 / 꽃잎·2 / 수선화·3 / 수선화·2 / 구절초·2 / 꽃·7 / 꽃·6 / 팬지·1 / 꽃·5 2부_ 꽃 피워봐 강아지풀에게 인사 / 풀꽃과 놀다 / 풀꽃·2 / 동백·1 / 오랑캐꽃 / 민들레꽃 / 서양 붓꽃 / 꽃 피는 전화 / 혜화동 네거리 / 연꽃 / 연꽃 그림 / 동백꽃·1 / 투화投花 / 카네이션 / 카네이션을 어머니께 / 꽃이 되어 새가 되어 / 무궁화 꽃이 피었군요 / 꼬리풀들에게 / 꽃·4 / 동백정 동백꽃 / 배꽃 지다 / 배꽃 달밤 / 낙화 앞에 / 줄장미꽃·3 / 은방울꽃 / 산수유꽃만 그런 게 아니다 / 노랑 / 산딸나무 / 꽃향유 / 봄맞이꽃 / 꽃을 꺾지 못하다 / 구절초·1 / 제비꽃·4 / 산수유꽃 진 자리 / 능소화·2 / 영춘화 / 백목련·2 / 수국·2 / 벚꽃 아래 / 풀꽃·1 / 붉은 꽃 / 둥굴레꽃 / 꽃잎·1 / 그 마을에 가서 / 산촌엽서 / 꽃 피우는 나무 / 백목련·1 / 시인과 꽃 -시인의 말- 결혼식장에 나온 신부치고 예쁘지 않은 신부가 없다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꽃 가운데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우선은 식물의 정점으로서 꽃이다. 또 꽃은 하나의 상징체계로서도 존재한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 아름다운 것, 소망스런 것을 말할 때는 그것을 꽃이라고 말한다. 러시아의 소설가 톨스토이 같은 사람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세 가지를 말해달라고 했을 때 꽃과 어린이와 어머니 마음을 댔다. 물론 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 영원히 아름다운 것은 어머니 마음으로 결판 지어지기는 했지만 꽃은 그렇게 최우선의 아름다움이고 선이고 진이기까지 하다. 우주의 블랙홀 같은 것이 바로 꽃이다. 모든 것들은 꽃의 의미망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가 다시금 새로운 모습으로 재생산된다. 이러함에 있어 시인들도 꽃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노릇. 시인들에게는 집착하여 사랑하는 꽃이 하나둘 있을 수 있다. 김소월의 진달래, 김영랑의 모란, 서정주의 국화, 한용운의 해당화, 박목월의 산도화 등. 김춘수 같은 이는 그냥 「꽃」이라는 이름으로 시를 써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시인들은 꽃 주변을 맴돌며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꽃은 사랑의 대명사이고 시인들의 마음바탕과는 지근거리에서 숨결을 나누며 사는 이웃이다. * ‘풀꽃 시인’ 나태주에게 꽃이란 이런 존재이다. 평생을 시골에 묻혀 하늘을 올려다보고 땅을 굽어보면서 산 나태주 시인에게는 꽃을 소재로 한 시가 유독 많다. 이것은 그가 일생 동안 꽃에서 눈을 떼지 않고 살았다는 얘기다. 아니, 꽃이 시인의 눈길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처럼 시인에게 “천국의 소식을 알려주는 메신저”이기도 한 꽃과 관련된 시를 모아 꽃시집 『별처럼 꽃처럼』으로 엮었다. 나태주 시인의 꽃시, 많기도 많고 꽃에 담긴 마음의 그림자도 다양하다. 200여 편이 훌쩍 넘는 많은 시편들은 창작 연도 역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2016년작부터 1970년작까지, 시인이 지난 40여 년간 꽃을 노래한 시력(詩歷)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청년 시인의 꽃부터 장년을 거쳐 노년에 이른 시인의 꽃까지, 나태주 시인의 삶과 함께해온 꽃시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다. 꽃, 인간 정서의 대변(代辯) 나태주 시인은 “꽃은 사랑하는 사람의 변용이고 아름다운 세상에의 소망을 담아주는 그릇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이토록 꽃을 좋아하는 시인이지만 단순히 꽃만으로는 시가 완성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꽃에도 사람의 정서가 들어가야 비로소 꽃이, 시가 피어난다. 길 가다가 멈춰 / 채송화에게 말을 걸었다 // 보고 싶다, 너는 / 내가 보고 싶지도 않니? // 채송화 꽃잎은 다섯 장 / 저도 보고 싶어요 // 내 마음도 붉고 // 채송화 꽃잎도 붉다. - 「채송화에게」 그립다 / 보고 싶다 / 말하고 나면 / 마음이 조금 풀리고 // 사랑한다 / 너를 사랑한다 / 말하고 나면 / 마음이 더 놓인다 // 그런 뒤로 너는 / 꽃이 된다 / 꽃 가운데서도 / 새하얀 꽃 // 찔레꽃 되어 / 언덕 위에 쓰러져 / 웃는다. - 「찔레꽃」 위의 시에서도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 ‘채송화’, ‘찔레꽃’ 그 자체가 아니다. 그 꽃 속에 담긴 그리운 마음, 꽃과 동일시되는 사랑하는 사람이다. 곧 나태주 시인의 시에서 꽃은 인간의 정서를 노래하기 위한 소도구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집은 꽃을 위한 시집이 아니라 결국은 사람을 위한 시집인 것이다. 꽃,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되기도 하고, 간절한 소망이 되기도 하고, 원망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내가 되기도 하는 꽃. 다양한 꽃만큼이나 다양한 우리의 감정을 담아낸 『별처럼 꽃처럼』을 통해 독자들도 저마다의 마음에 품고 있을 수많은 꽃을 하나씩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자살의 해부학
유아이북스 / 포브스 윈슬로 지음, 유지훈 옮김 / 2016.08.20
15,000원 ⟶ 13,500원(10% off)

유아이북스소설,일반포브스 윈슬로 지음, 유지훈 옮김
영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 포브스 윈슬로가 전하는 자살 예방을 위한 처방전이다. 영미권 최초로 자살 문제를 의학적.도덕철학적 측면에서 종합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자살 충동과 함께 자살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또한, 자살을 옹호하는 철학자와 작가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하며,사회에 만연해 있는 '자살 예찬론'에 대해 논리적으로 맞선다. 이를 위해 필립 피넬, 에스키롤 등, 정신의학 발전에 공헌한 의학자들의 견해를 덧붙여 자살이란 주제뿐만 아니라 관련 정신의학계에 대한 발전사까지 들여다보고 있다.머리말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가 6 Part 1 자살의 탄생 스스로 죽는 사람들 자살은 과연 명예로운가? 15┃ ‘영웅다운 자결’이라는 모순 24┃ 성경에서 그린 생명의 말로 38┃ 자살을 옹호한 철학자들 42┃ 역사는 어떻게 인간을 죽음으로 내몰았나 47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의 정당화 흄의 궤변 54┃ 자살 예찬 57 형량 없는 범죄 죽은 자에게 죄를 묻다 62┃ 용기 있는 선택 67 정신의 역습 정신의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74┃ 가책의 덫 79┃ 위험한 사랑 86┃ 유혹의 파도에서 자신을 지켜라 94 자살, 모방인가 전염인가? 모방하는 동물들의 은밀한 유행병 101┃ 죽음을 전염시키는 것들 105 Part 2 자살의 징후 삶이 위태로울 때 황홀한 죽음 112┃ 자살의 유혹이 밀려올 때 115 혼란스런 마음이 불러온 것들 감수성에 빠져들다 120┃ 바이런의 불행 125┃ 유령은 존재할까? 128 육체가 정신을 지배할 때 죽고 싶은 날씨가 따로 있다? 134┃ 몸의 고통이 마음에 주는 영향 139┃ 술과 자살 충동의 관계 141┃ 신체적 증상에 따른 정신적 문제 144┃ 자살 유전자 161┃ 뇌 질환의 숨겨진 비밀 165 자살 충동 처방전 자살 충동 극복 사례 176┃ 환자의 태도에는 일관성이 없다 182┃ 의사가 갖추어야 할 자세 195 광기만이 비극의 결과인가 죽음에 취하다 204┃ 정신이상에 대한 고찰 207┃ 정신이상자의 사례 215┃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220┃ 자살을 정신의학으로 살펴야 하는 이유 224 Part 3 자살의 본색 법의학으로 본 자살 사건 자살과 타살 사이 234┃ 콩데 가문, 비극을 우리가 몰랐던 자살의 이면 비극의 해법은 가까운 곳에 있다 영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 포브스 윈슬로(Forbes Benignus Winslow)가 전하는 자살 예방을 위한 처방전이다. 영미권 최초로 자살 문제를 의학적.도덕철학적 측면에서 종합 분석한 이 책은 자살 충동과 함께 자살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결과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또한, 자살을 옹호하는 철학자와 작가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하며,사회에 만연해 있는 ‘자살 예찬론’에 대해 논리적으로 맞선다. 이를 위해 필립 피넬, 에스키롤 등, 정신의학 발전에 공헌한 의학자들의 견해를 덧붙여 자살이란 주제뿐만 아니라 관련 정신의학계에 대한 발전사까지 들여다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신을 향한 범죄인가, 자존심을 지키는 고귀한 행위인가? 고대부터 근대까지, 자살 논란의 뿌리를 밝힌다! OECD 회원국 중 10년 넘게 자살률 1위인 한국. 이러한 현상을 두고 누군가는 자살이 오늘날의 문제라고 짐작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자살은 오래전부터 시작된 하나의 ‘역사’다. 성경 속 최초의 자살 사건인 삼손의 일화에서부터 비운의 여왕 클레오파트라, 영국의 시인 토머스 채터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자살이 시대와 함께 이어져 왔다. 실제 역사에서는 물론, 문학에서도 자살이 어김없이 등장했다. 대표적인 예로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서 오셀로는 연인을 의심했다는 죄책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렇다면 자살은 신을 향한 범죄일까, 아니면 자존심을 지키는 행위일까? 저명한 영국의 정신의학자 포브스 윈슬로(Forbes Benignus Winslow)가 활약했던 19세기 유럽에서는 자살을 신을 향한 악독한 범죄로 치부했다. 자살 기도나 자살 충동에 관한 치료는 관심 밖이었고, 자살자를 단죄하려는 탓에 유가족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곤 했다. 때문에 아무리 자살을 금기시해도 그 수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윈슬로는 자살에 대한 이러한 잘못된 시선을 알아차리고, 자살 현상을 규명하고자 애썼다. 먼저 그는 고대에서부터 이어진 자살 사건을 들여다보았다. 고대에서부터 나라는 용기 있는 선택으로 자살을 꼽았다. 또한, 영웅은 자살을 명예, 피살을 불명예로 여겨왔다. 때문에 시련을 겪으면 줄곧 목숨을 던지곤 했는데, 윈슬로는 로마의 장군 카토와 유대군 사령관 요세푸스의 일화를 비교하여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묻는다. 한편, 수많은 서양의 철학자들은 ‘내 목숨을 내 멋대로 한다는데’라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위로써 자살을 옹호해 왔다. 윈슬로는 이 또한 끊임없이 이어지는 자살 현상에 한몫했으리라 판단하였다. 세네카, 흄, 루소, 몽테뉴 등 자살을 지지하는 사상가들의 주장에 논리적으로 반박함으로써 대중이 사상가의 잘못된 견해에 휘둘리지 않기를 바랐다. 한편,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의 자살 동기를 추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윈슬로는 자살 동기로 크게 내장 질환이 불러온 자살 충동과 외부의 변화가 불러온 자살 충동을 들었다. 육체적인 측면에서 뇌, 위, 장 같은 신경을 거슬릴 만한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의 경우에 으레 자살을 염두에 둔다는 점을 역설하였다. 즉,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고통에서 해방되고자 자살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윈슬로는 특히 뇌 질환에 주목했는데, 뇌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사람이 상처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 그대로 살아가다가 결국 자살 충동에 휩싸여 자살하고 만 사례를 덧붙였다. 내장 질환의 경우에는, 여러 작가와 사상가가 내장 질환으로 고통 받다가 정신착란을 겪었던 사례를 소개한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자살 동기를 찾아보면, 먼저 자살은 결코 정신이상으로만 일어나지 않는다는 윈슬로의 주장에 주목해야 한다. 윈슬로는 감정이 ‘배의 돛에 바람을 가득 실어주는 돌풍’과 같다고 표현했다. 즉, 흥분되는 감정이 자살 충동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는 대중이 단순한 개인사로 여기는 실연, 좌절, 실망 같은 감정이 자살 충동에서 큰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윈슬로는 자살을 비판하면서도 무고한 죽음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보았다. 그는 자살인지 타살인지 판명하기 어려운 경우, 법의학자가 올바르게 사인을 밝혀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당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루이 앙리 조제프 자살 사건을 예로 들며 자살자의 사인을 하나하나 밝혀 간다. 또한, 자살자의 공통점이 여실히 드러난 사건에서부터,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특이한 사건까지 다양한 자살 관련 사건을 분석하였다. 윈슬로가 주장하는 바는 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자살은 범죄가 아니다!” 그는 자살을 죄로 단정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자살자는 이미 마음속에서 생을 단념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진 탓에 어떤 법으로든 그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자살 충동이 일어나기 전에 그것을 예방하고, 만일 자살 충동이 일어났다면 그것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자살 충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식만 주입하는 ‘머리’ 교육뿐 아니라, 감정을 다스리는 ‘가슴’ 교육도 병행해야 한다. 우리 또한 자살을 자살자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혹시 자신은 자살할 이유가 없으니 자살 현상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없다고 여기는가? 그러나 자살 충동은 결코 우리를 빗겨가지 않으며, 또한 개인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윈슬로는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말한다. 자살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고 말이다.
Securing the Internet of Things
에이콘출판 / 산츠앙 리 외 지음, 현대오토에버 융합보안연구회. 임재우 외 옮김 / 2017.08.30
20,000

에이콘출판소설,일반산츠앙 리 외 지음, 현대오토에버 융합보안연구회. 임재우 외 옮김
해킹과 보안 시리즈. IoT 종단 노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아키텍처, 리소스 제약 환경에서의 통신 프로토콜 및 애플리케이션의 특성 등을 설명하며 IoT 환경의 이해를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사이버 보안 연구자 및 실무자가 IoT 보안과 관련해 알아야 할 핵심 이론 및 실무에 적용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1장. 서론: 사물 인터넷의 보호 __1.1 서론 ____1.1.1 개요 ____1.1.2 최신 기술 ____1.1.3 보안 요구 사항 __1.2 IoT 아키텍처의 보안 요구 사항 ____1.2.1 센싱 계층 및 IoT 종단 노드 ____1.2.2 네트워크 계층 ____1.2.3 서비스 계층 ____1.2.4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계층 ____1.2.5 교차 계층 위협 ____1.2.6 IoT 유지 보수에서 발생하는 위협 __1.3 IoT 허용 기술 내 보안 기술 ____1.3.1 식별 및 추적 기술 보안 ____1.3.2 WSN와 RFID 통합에 대한 보안 ____1.3.3 통신 보안 ____1.3.4 네트워크 보안 ____1.3.5 서비스 관리의 보안 __1.4 애플리케이션 보안 고려 사항 ____1.4.1 SCADA 시스템의 보안 문제 ____1.4.2 기업 정보 시스템의 보안 문제 ____1.4.3 소셜 IoT에서의 보안 고려 사항 ____1.4.4 IoT 기반 헬스케어를 위한 신뢰와 보안 __1.5 요약 2장. IoT 보안 아키텍처 __2.1 개요 __2.2 IoT 보안 요구 사항 ____2.2.1 데이터 보안 해결 과제 ____2.2.2 센싱 계층 보안 ____2.2.3 네트워크 계층 보안 ____2.2.4 서비스 계층 보안 ____2.2.5 인터페이스 계층 보안 ____2.2.6 안전한 IoT 환경을 위한 해결 과제 __2.3 불충분한 인증/인가 ____2.3.1 IoT에서의 인증 ____2.3.2 인가 ____2.3.3 불충분한 인증/인가 ____2.3.4 IoT에서 불충분한 장치 인증 __2.4 취약한 접근 제어 ____2.4.1 역할 기반 접근 제어 시스템 ____2.4.2 접근 제어 목록 기반 시스템 ____2.4.3 자격 기반 접근 ____2.4.4 접근 제어의 해결 과제 __2.5 접근 제어, 프라이버시, 가용성의 위협 ____2.5.1 네트워크 계층의 위협 ____2.5.2 센싱 계층의 위협 ____2.5.3 교차 계층의 위협과 IoT 유지 보수 __2.6 IoT에 특화된 공격 ____2.6.1 물리적인 접근 ____2.6.2 와이파이를 이용한 로컬 공격 3장. 사물 인터넷에서의 보안 및 취약성 __3.1 비밀 및 비밀 키 능력 __3.2 스마트 장치를 위한 인증/허가 __3.3 전송 암호화 ____3.3.1 전송 계층 보안(TLS) ____3.3.2 보안 소켓 계층(SSL) ____3.3.3 HTTPS ____3.3.4 IoT 내에서의 전송 신뢰성 __3.4 보안 클라우드/웹 인터페이스 __3.5 보안된 소프트웨어/펌웨어 __3.6 물리적 계층 보안(PLS) __3.7 요약 4장. IoT 노드 인증 __4.1 IoT의 보안 목표 __4.2 공개 키 기반 인증 ____4.2.1 대칭 키 암호화 ____4.2.2 공개 키 암호화 ____4.2.3 공개 키 기반 구조 __4.3 신원 기반 인증 암호화 및 디지털 서명 ____4.3.1 신원 기반 인증 ____4.3.2 디지털 서명 ____4.3.3 RAW 공개 키 ____4.3.4 X.509 인증서 __4.4 IP 연결 ____4.4.1 데이터그램 전송 계층 보안 ____4.4.2 제한된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 __4.5 경량화된 암호화 ____4.5.1 효율적인 종단 간 통신 ____4.5.2 적은 리소스를 가진 장치에 대한 적용 가능성 __4.6 기존 IoT 보안 체계 __4.7 요약 5장. IoT 아키텍처 보안 요구 사항 __5.1 소개 ____5.1.1 IoT 환경의 보안 도전 과제 ____5.1.2 센싱 계층과 IoT 종단 노드 __5.2 네트워크 계층 __5.3 서비스 계층 __5.4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계층 __5.5 교차 계층 위협 __5.6 IoT 유지 보수 내 발생 위협 6장. IoT 허용 기술 내 보안 __6.1 식별 및 추적 기술 내 보안 ____6.1.1 식별 __6.2 무선 센서 네트워크와 RFID 통합 보안 __6.3 통신 보안 __6.4 스택의 보안 6LoWPAN 프로토콜과 프라이버시 문제 __6.5 서비스 관리 보안 7장. IoT 기존 보안 정책 __7.1 데이터 보안과 프라이버시 __7.2 데이터 기밀성과 키 관리 __7.3 문헌 검토 8장. 소셜 IoT 내에서의 보안 사항 9장. IoT 기반 건강관리용 비밀 준수 및 보안IoT 종단 노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아키텍처, 리소스 제약 환경에서의 통신 프로토콜 및 애플리케이션의 특성 등을 설명하며 IoT 환경의 이해를 돕는다. 이뿐만 아니라 사이버 보안 연구자 및 실무자가 IoT 보안과 관련해 알아야 할 핵심 이론 및 실무에 적용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연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보안 아키텍처와 최신 기술을 활용한 보안 대책 ■ 사물인터넷상의 기존의 애드 혹/인프라 네트워크 위협의 차이점 ■ RFID, WSN 및 사물인터넷의 보안 도전 과제 및 해법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
벨 그린
이덴슬리벨 / 마리 베네딕트, 빅토리아 크리스토퍼 머레이 (지은이), 김지원 (옮긴이) / 2022.11.15
18,500원 ⟶ 16,650원(10% off)

이덴슬리벨소설,일반마리 베네딕트, 빅토리아 크리스토퍼 머레이 (지은이), 김지원 (옮긴이)
미국의 전설적인 금융 황제인 존 피어폰트 모건 의 개인 사서이자 모건 도서관 초대 관장이었던 벨 다 코스타 그린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린 역사소설이다. 20대의 벨 다 코스타 그린은 새로 설립된 J. P. 모건 도서관의 개인 사서로 고용되어 희귀 필사본과 고서적 그리고 예술품 등을 수집하는 일을 맡게 된다. 벨은 여성으로서 흠잡을 데 없는 예술적 안목과 주도면밀한 협상 능력을 발휘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고 모건 도서관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컬렉션을 모아 뉴욕 사교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된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들키지 말아야 하는 비밀이 있었다. 사실 그녀는 벨 다 코스타 그린이 아닌 벨 마리온 그리너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며, 흑인 최초 하버드대 졸업생이자 유명한 흑인 평등 주창자인 리처드 그리너의 딸이었던 것이다.1장 ~ 42장 에필로그 역사적 배경 작가의 말 (마리 베네딕트) 작가의 말 (빅토리아 크리스토퍼 머레이) 감사의 말*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 아마존 2021년 베스트셀러 * 굿모닝 아메리카 북클럽 선정도서 * <워싱턴포스트> 2021 올해의 소설 J. P. 모건의 개인 사서, 벨 다 코스타 그린의 실화 소설 흑인에 대한 편견을 넘어 백인의 특권으로 살다 유색인 신분을 숨기고 백인으로 살아야 했던 여자, 《벨 그린 The Personal Librarian》은 미국의 전설적인 금융 황제인 존 피어폰트 모건 (John Pierpont Morgan)의 개인 사서이자 모건 도서관 초대 관장이었던 벨 다 코스타 그린(Belle da Costa Greene)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린 역사소설이다. 20대의 벨 다 코스타 그린은 새로 설립된 J. P. 모건 도서관의 개인 사서로 고용되어 희귀 필사본과 고서적 그리고 예술품 등을 수집하는 일을 맡게 된다. 벨은 여성으로서 흠잡을 데 없는 예술적 안목과 주도면밀한 협상 능력을 발휘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고 모건 도서관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컬렉션을 모아 뉴욕 사교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는데. . . 하지만 그녀에게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들키지 말아야 하는 비밀이 있었다. 사실 그녀는 벨 다 코스타 그린이 아닌 벨 마리온 그리너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며, 흑인 최초 하버드대 졸업생이자 유명한 흑인 평등 주창자인 리처드 그리너의 딸이었던 것이다. 지성의 상징이자 사교계의 별이었던 한 여자의 가장 비밀스러운 이야기 20세기 초 당대 최고의 유명인사이자 금융재벌이었던 J.P. 모건은 새로 건립한 자신의 도서관에서 희귀 고서적과 고전 및 르네상스 미술품 컬렉션 수집을 맡아줄 개인 사서를 구하는 중이었다. 프린스턴 대학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었던 벨 그린은 유색인종치고는 유달리 피부가 하얀 편이었는데 그녀는 어머니가 만들어낸 가상의 포르투갈 할머니 덕분에 신분을 숨기고 J. P 모건의 조카인 주니어스의 추천을 받아 그의 개인 사서로 고용된다. 벨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예술적 안목과 인종을 구분할 수 없는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과감한 패션 감각으로 백인과 남성 중심의 큐레이터 업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단번에 뉴욕 사교계의 별로 떠오른다. 뉴욕과 런던 예술품 경매 시장을 오가며 모건을 위해 최고의 컬렉션 수집을 완성한 그녀는 지성의 상징으로 다양한 뉴욕 상류층 사람들과 친분을 쌓았으며, 사적으로는 어린 시절 아빠가 선물해준 책의 저자인 르네상스 전문가 버나드 베런슨과 불륜관계를 유지하면서 J. P. 모건과의 관계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백인으로 화려하게 살면서도 자신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면 일자리를 잃고 가족이 입게 될 경제적, 사회적인 타격을 항상 두려워한다. 모건의 막내딸인 앤은 시종일관 벨 그린을 끝까지 의심하고 그녀의 정체를 밝혀내려고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 이후 벨이 이룬 위대한 업적을 인정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그녀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한다. J. P. 모건은 죽기 전 유서에서 벨에게도 엄청난 금액의 유산을 남기면서 그녀가 이룩한 업적에 대한 보답한다. 이후 벨은 자신이 만든 모건 도서관의 소중한 유산인 미술품 컬렉션들을 지켜내면서 후계자인 잭을 설득하여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공 도서관으로 만드는 데 힘쓴다. 마지막으로 벨은 언젠가 사회가 바뀌어 피부색에 상관없이 서로 섞여서 거리를 걸어 다니며 함께 서로 사랑하고 사는 세상을 꿈꾸면서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끄집어내 세상에 알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벨 그린(Belle da Costa Greene) 과 이 책의 역사적 배경 스물두 살의 나이로 금융재벌 J. P. 모건의 개인 사서가 된 벨 다 코스타 그린은 고등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었고 현장 경력이 뛰어난 전문가도 아니었다. 고작 앰허스트 대학 썸머스쿨 도서관 학교에서 5주간 문헌학을 배우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희귀도서와 채식 필사본 비정규 과정을 다닌 것뿐. 하지만 그녀는 신랄한 위트와 직설적인 언어 구사, 이국적이고 관능적인 아름다움으로 뉴욕 사교계와 예술계에서 곧바로 유명인사가 되었다. 모건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벨 그린은 수백만 달러 가치의 필사본, 고서, 예술품들을 마음껏 사들일 수 있었고 뉴욕과 런던의 중개상들은 어떻게든 그녀와 인연을 맺고자 했다. 이후 그녀는 J. P. 모건 사후에도 도서관장으로 계속 일하면서 모건 도서관을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산으로 만들어냈다. 벨 그린과 J. P. 모건을 비롯하여 이 책의 주요 인물들은 대부분 실존했던 사람들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벨 그린의 성장 과정과 모건의 개인 사서이자 ‘여성’ 큐레이터로서 그녀의 일에 대한 열정을 중심으로 20세기 초 뉴욕 상류사회와 그녀의 화려한 사교 생활, 보헤미안과 여성 참정권론자들과의 미묘한 관계 그리고 유색인들에게 적대적이었던 인종차별 사회의 분위기를 참고하였다. 벨 그린의 파란만장한 삶은 전기나 다른 소설을 통해서 알려져 있었지만 《벨 그린》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백인으로 살아야 했던 그녀의 내면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저자들은 소설 구성 특성상 당시 주요 사건의 발생 시기를 바꾸거나 순서를 수정하였으며, 모건과 벨이 함께 보낸 수많은 시간에 대해 궁금증을 남겨두고 이 책에서 두 사람 간의 성적 긴장감을 미묘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 전반에 자주 등장하는 ‘유색인’이라는 단어는 소설이 시작되는 20세기 초 미국 사회에서 ‘흑인’만큼이나 많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법적으로 1862년 인종차별이 폐지되고 소설에서는 벨의 부모님을 통해 남북전쟁 이후 잠시 인종적으로 ‘평등’했던 시기를 회상하기도 하지만, 결국 백인 우월주의로 만들어진 짐 크로법으로 미국은 1965년까지 관습적으로 인종차별이 이어진다. 벨 그린이 자신이 백인으로 사는 것에 대해 실제로 어떻게 느꼈는지, 그리고 그러한 감정을 표현한 대화나 기록이 없어 작가들의 상상력에 의존해야 했지만, 당시 정황을 고려해볼 때 벨이 자신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벨 그린에게 ‘흑인’ 신분이었다면 대학에서의 생활은 물론이고 모건 가 사람들을 만나 도서관에 채용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했을 것이다. 벨 그린은 1948년 모건 도서관에서 은퇴 후 2년 뒤 뉴욕에서 사망했다. 우리는 36번가에 있는, 이 세상에 있을 것 같지 않은 화려한 청동 문을 통해 모건 씨의 새 도서관으로 들어왔다. 나는 로툰다 홀의 사치스러움에 압도될 지경이었다. 벽과 대리석 바닥은 주니어스의 말에 따르면 바티칸 정원을 본떴고, 대리석과 라피스라줄리의 다양한 톤으로 대단히 다채로웠다. 고전적 소재의 그림, 항아리, 아칸서스 잎 무늬가 금박을 입힌 세 개 층부터 로툰다까지 덮은 파란색과 하얀색 스투코 천장을 장식하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한쪽 구석에는 사다리가 그대로 세워져 있었다. 그럼에도 피어폰트 모건 도서관으로 들어오는 입구는 숨이 막힐 정도였고, 앞으로도 그렇게 알려질 게 분명했다. 3장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나는 파티장의 다른 여자들을 최대한 흉내 내서 그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건드리고, 머리를 뒤로 살짝 젖히고 말했다.“겉모습에는 속기 쉽다고요. 저한텐 남자들이 보는 것보다 더 많은 모습이 있답니다.”그가 껄껄 웃었고, 오늘 저녁 처음으로 나는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불현듯 깨달음을 얻었다. 여기 어울리기 위해서는 이런 식으로 행동해야 했다. 엄마는 나에게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남들 속에 섞이라고 다그쳤지만, 이제야 엄마가 틀렸다는 걸 깨달았다. 이 사람들 속에 동화되려면 나는 대담하고 용감한 행동으로 남들과 다른 면을 훤히 드러내야 했다. 7장
제압의 기술
김영사 / 마수취안 지음, 장연 옮김 / 2009.10.05
14,000원 ⟶ 12,6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마수취안 지음, 장연 옮김
싸우지 않고도 상대를 이기는 최고의 전략은 '마음을 제압하는 기술'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고적 전문가인 저자 마수취안은 중국의 수많은 전략학 중에서도 이 책의 내용을 으뜸으로 꼽는다. 무력이나 지력 이전에 먼저 마음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조종하는 10가지 방법을 중국 고전의 일화를 사용해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당나라 측천무후 시대 재상을 지낸 이의부의 <도심술>을 재조명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게 풀어쓴 책이다. 마음 헤아리기, 마음 제어하기, 마음 사로잡기, 마음 속이기, 마음 방종케 하기, 마음 얽매기, 마음 거스르기, 마음 빼앗기, 마음 경계하기, 마음 죽이기 등 다양한 '마음 제압법'을 소개하며 상대와 상황에 맞는 방법을 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간신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그것을 역이용해 모함당한 충신을 극찬해 그의 충성과 마음을 송두리째 갖게 된 당고조, 갖은 노력으로 지식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황제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일개 서생 왕망, 자신에게 아첨하던 위령공의 마음을 간파해 그를 떠난 공자 등 마음 제압의 10가지 기술을 펼치는 93인의 책략가들이 한 권의 책에 모여 그 재미를 더한다.1 도심 마음을 헤아리다 11 당현종의 결심/우둔한 양광/버릇 도진 엄광/급작스럽게 습격한 유방/한무제의 고민/엄격하고 강직한 위상/사죄한 유량/사람을 감동시킨 당고조/중용된 이정/무측천의 사심 2 어심 마음을 제어하다 51 소위의 타이름/자비를 베푼 유수/진승의 묘책/자기를 바르게 한 뒤 남을 가르친 제갈량/위기에 빠진 당현종/선비를 존중한 건륭제/해진의 천진함/왕망의 속마음/두림의 근본법/나무로 신의를 얻은 공손앙 3 금심 마을을 사로잡다 93 유기의 특별한 영광/도량이 넒은 왕단/도망친 한신/나라를 망친 전령자/사마도자의 경계심/위험에서 벗어난 맹상군/자신을 낮춘 오기/적인걸의 천거/끊임없이 큰 상을 내린 이형/가르침을 받은 조적 4 가심 마음을 속이다 137 감금된 초화왕/정위의 난처함/육사의 자신감/장한의 모반/음모를 쓰지 않은 장맹담/진상을 확인한 공자/분개한 궁지기/채옹의 변절/조광윤의 후대/잘못을 고친 영정 5 중심 마음을 방종케 하다 179 오나라를 멸한 구천/우연의 방임/효성 지극한 강혁/가의의 슬픔/사마염의 각별한 자비/미련없이 물러난 아비/곽태의 무관심/사심 없는 서선지 6 구심 마음을 얽매다 213 진2세의 잔인함/유안의 억울한 사건/숙순의 전횡/노암의 실세/분노를 이용한 이강/유언비어로 공격을 도발한 범수/조고의 이간질/기지 넘친 무측천/하언이 맺은 원한 7 역심 마음을 거스르다 251 위수의 타락/수문제의 압제/야율초재의 항변/좀처럼 반박하지 않은 원희/ 엄신의 부탁/자신을 학대한 요리/범문정의 가르침/핍박을 못 견뎌 반락을 일으킨 모용수/이담의 평온함/감옥에 갇힌 소하 8 탈심 마음을 빼앗다 진시황의 강경한 수단/당현종의 공포정치/위축상대의 마음을 읽고, 사로잡고, 이용하라 세상 천하를 얻게 될 것이다! 싸우지 않고도 상대를 이기는 최고의 전략은 ‘마음을 제압하는 기술’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고적 전문가인 저자는 중국의 수많은 전략학 중에서도 이 책의 내용을 으뜸으로 꼽았다. 무력이나 지력 이전에 먼저 마음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조종하는 10가지 방법을 중국 고전의 일화를 사용해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마음 헤아리기, 마음 제어하기, 마음 사로잡기, 마음 속이기, 마음 방종케 하기, 마음 얽매기, 마음 거스르기, 마음 빼앗기, 마음 경계하기, 마음 죽이기 등 다양한 ‘마음 제압법’을 소개하며 상대와 상황에 맞는 방법을 택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마음 제압법’은 제갈량, 진시황, 한무제, 건륭제, 칭기스칸, 공자 등 대륙 영웅들의 필수 전략이지만, 그저 중국 역사에서나 볼 수 있는 하나의 전술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현대 사회에서 사용하는 그 어떤 전술보다 중요하고 활용도가 크며 효과가 놀랍기 때문이다. 분열과 논쟁, 시비와 다툼이 비일비재한 현재를 살아나가는 우리에게 ‘마음 제압법’은 가장 유용한 기술이다. 쓸데없는 말싸움과 몸싸움 없이, 부드럽지만 확실하게 상대를 이기고 내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일상의 수많은 상황에서, 이 책은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인간관계에 꼭 필요한 최고의 전략, 마음으로 이기는 기술! “마음은 독한데 겉모습은 겸손하고 웃음에 칼을 품은 사람.” 당나라 측천무후 시대 재상을 지낸 이의부를 설명하는 말이었다. 미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마음을 헤아리고 제압하는 기술’을 연마했다. 그리하여 마침내 마음 헤아리기度心, 마음 제어하기御心, 마음 사로잡기擒心, 마음 속이기欺心, 마음 빼앗기奪心, 마음 죽이기 誅心 등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10가지 ‘마음 제압의 기술’ 을 간단하고 실용적으로 만들어냈다. 태생은 보잘것없던 그는 이 방법을 사용해 천하를 주름잡고 세상을 주무르는 재상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힘들게 싸우지 않아도 항상 승리했던 그가 자신의 지혜를 전하기 위해 집필한 책이 바로 중국 최고의 모략학 『도심술度心術』이다. 마수취안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도심술』을 재조명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게 풀어썼다. 이것이 바로 이 책 『제압의 기술』이다. “벗을 가지려면 그 마음을 읽어라. 남을 가지려면 그 마음을 헤아려라. 적을 가지려면 그 마음을 죽여라!” 상대에 따라, 시대에 따라, 장소에 따라 그 마음을 흔드는 방법이 다르다. 『제압의 기술』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독자로 하여금 재미있게 읽어나가면서 어떤 상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인간관계의 기초를 다져 언제 어디서나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주도권을 갖게끔 도울 것이다. 10가지 마음 제압법 마음을 헤아리라_ 상대를 제압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그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심리적으로 상대를 공격해 투지를 꺾고 나아가 그를 내 편으로 끌어들이라. 마음을 제어하라_ 지혜로운 자는 마음을 제어하여 사람들을 부드럽고 강하게 다스리나, 미련한 자는 힘과 억지로 다스리려 한다. 마음을 사로잡으라_ 정으로 마음을 움직이고 사로잡는 것은 최고의 리더만 가질 수 있는 가장 훌륭하고 뛰어난 무기이다. 마음을 속여라_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부드럽게 훈계하고,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속임수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음을 방종케 하라_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놓아주라. 다루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욕망을 이용하라. 버리고 싶은 사람은 방치하고,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매수하라. 마음을 얽매라_ 어두운 곳에 숨어 조용히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이 가장 현명하고, 전반적인 상황을 꿰뚫어볼 수 있는 사람만 최후에 웃는다 마음을 거스르라_ 윗사람이 잘못하면 아랫사람은 반대 의견을 펼쳐야 한다
삼학연의 7
영상출판미디어(주) / NEOTYPE 지음, Gearous 그림 / 2016.03.25
8,500원 ⟶ 7,65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주)소설,일반NEOTYPE 지음, Gearous 그림
하북의 지배자를 두고 천하의 흐름을 결정지은 전쟁, 관도대전. 제갈량의 지휘 아래 촉이 만들어낸 판을 이용해, 수많은 세력의 이권이 얽히며 역사의 재현이 일어나는 삼학 내에 관도대전의 판이 생겨난다. 삼학의 괴물 '조조'와 이레귤러 '원소'가 바라던 무대에서 반전, 그리고 반전이 연속적으로 벌어지며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펼쳐지는데….대전의 서곡제1관 도대전 1 - 관도에 불어오는 동남풍제2관 도대전 2 - 봉황의 성제3관 도대전 3 - 폭풍전야제4관 도대전 4 - 개막제5관 도대전 5 - 역사를 바꾸는 자 제6관 도대전 6 - 귀신이며 무신제7관 관도대전 종장하북의 지배자를 두고, 천하의 흐름을 결정지은 전쟁, 관도대전.학생회를 두고, 수많은 세력들이 뒤엉킨 대전쟁, 관도대전.삼학──역사의 재현이 일어나는 무대 위에서 또 다른 역사가 쓰여진다.삼국지란 이야기가 있다──그리고 사립 삼록 고등학교에서는 현재진행형인 이야기다.동오동란, 황건적의 난, 조조를 무찌르기 위한 조위연합의 총공세. 그리고 원의 노도 같은 진격. 난세가 펼쳐지고 얼마 지나지 않은 동안 많은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나 그사이 유비와 제갈량이 이끄는 ‘촉’이 학생회 ‘한’을 노렸다.‘승상(丞相)’의 자리. 그 노림수를 깨달은 촉한, 조위, 동오의 모든 세력은 백지였던 재야를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전쟁을 벌이기 시작한다. 모략과 지략이 판치는 무대 위에서 그 흐름을 파악한 이들의 치열한 암투와 전쟁. 하루에도 수십 번씩 벌어지는 전쟁에 제지를 건 것은, 삼학의 성물 커리큘럼을 만들어낸 학교 측이었다.관도대전. 수십 개의 세력이 동시에 벌이는 거대한 전쟁──삼학의 흐름을 결정지을 판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위’와 ‘원’의 세력이 도열하기 시작한다.가상의 난세를 질주하는 이능계 학원전장물, ROUND 7.* 노블엔진(NOVEL ENGINE)은 영상출판미디어(주)의 라이트노벨 및 관련 서적 브랜드입니다.하북의 지배자를 두고 천하의 흐름을 결정지은 전쟁, 관도대전. 제갈량의 지휘 아래 촉이 만들어낸 판을 이용해, 수많은 세력의 이권이 얽히며 역사의 재현이 일어나는 삼학 내에 관도대전의 판이 생겨난다. 삼학의 괴물 ‘조조’와 이레귤러 ‘원소’가 바라던 무대에서 반전, 그리고 반전이 연속적으로 벌어지며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펼쳐지는데…….「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설정의 이능배틀 학원물, 그 일곱 번째 이야기. 한국 라이트노벨의 또 다른 도전은 계속된다.
성공을 Design하는 축제 실전 전략
좋은땅 / 최정철 지음 / 2017.08.18
18,000원 ⟶ 16,20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최정철 지음
성공하는 축제란 무엇일까? 많은 사람이 몰리고, 지역 사회 경제에 공헌하는 축제가 좋은 축제일까? 저자는 축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목표는 ‘인간 행복’이라고 역설한다. 남들이 하는 그대로 따라하는 붕어빵식 축제가 아니라, 확실한 주제와 목표를 가지고 특색 있는 축제를 꾸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그동안 스스로 공부한 내용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후학들을 위해 정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들어가는 말 1부 Zoom In 1장 실전용 필수 이론 이해 1. 축제 개념의 실전적 이해 2. 축제의 기본 성질 3. 현대 축제의 변화 양상 4. 축제 연출의 이해 5. 제작 실무 용어 2장 축제 제작의 기본 1. 축제 기획 3대 요소 2. 프로그램 구도 3. 제작 체계 4. 제작 과정 3장 성공 필수 전략 1. 대한민국 축제의 현재 2. 기획 전략 3. 프로그램 구성 전략 4. 대표 프로그램 전략 5. 스토리텔링 전략 6. 만족도 향상 전략 7. 특화 홍보 전략 2부 Zoom Out 1장 축제 관점으로 이해하는 해외 성공 사례 1.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삼바 카니발 2. 영국 에든버러 밀리터리 따뚜 3. 일본 다카라즈카 가극단 4. 중국 인상시리즈 5.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2장 대표적 국가 브랜드 급 콘텐츠(Contents) 재고 1. 어가행차 재연 거리축제 2. 전주 대사습놀이 3. 강릉 단오제 4. 남사당놀이 3장 한민족 전통문화의 원형에서 찾아보는 축제 인자 1. 한민족 전통문화의 양상 2. 한민족 축제의 역사 3. 세시 풍속 4. 한국인의 전통 연희 5. 한국인의 무용과 음악 6. 한국인의 의식 구조 대한민국 축제 환경 진단과 국내외 사례 분석으로 얻는 축제 성공요인의 실체, 성공하는 축제는 이래야 한다! 여름이 되면 ‘보령 머드축제’, ‘봉화 은어 축제’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와 ‘신촌 물총 축제’, ‘한강 몽땅 여름 축제’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도심 속 축제들이 진행된다. 이러한 축제들은 지역 사회 경제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톡톡한 효자 역할을 한다. 특히 ‘YOLO(You Only Live Once)’를 삶의 철학으로 받아들인 청년들은 이러한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그들은 SNS를 기반으로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며 자신의 취향과 맞는 축제들을 적극적으로 찾아간다. 이렇게 축제는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축제에 관련된 대부분의 책들은 학술적인 것으로 축제의 기원, 역사에 대한 것들이 많다. 2017년 현재의 축제를 ‘어떻게’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책은 상대적으로 적어, 축제를 기획하는 축제인들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자는 ‘축제 실용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30여 년간 쌓아 온 경험과 지식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대한민국 1세대 연출가였던 허규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다양한 전통 문화 행사, 축제 기획 경력을 쌓은 최정철 저자의 《성공을 Design하는 축제 실전 전략》은 축제 계획, 진행의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담고 있는 안내서라 할 수 있다. 1장에서는 필수 이론 이해, 2장에서는 축제 제작의 기본 원리, 3장에서는 성공을 위한 필수 전략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강조하며 축제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진정한 축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방법은 과거의 우리나라 전통문화 속 축제인자들을 재발견하고 현대 사회에 맞게 잘 활용하는 것이라 역설한다. 또한 축제의 궁극적 지향점은 ‘인간 행복’임을 강조한다.
그리움의 언어 햇살 1
일송북 / 이경철 (글), 이다혜 (그림) / 2022.11.04
22,000원 ⟶ 19,800원(10% off)

일송북소설,일반이경철 (글), 이다혜 (그림)
이다혜 화가의 그림에는 분출하는 태초의 에너지와 신화가 있다. 지식이며 온갖 이론이나 설명 이전의 ‘영혼의 현상(現象)’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런 이다혜의 그림들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표현들을, 모든 감각과 영혼을 바친 혼신으로 듣고 다시 이야기로 건네고 있는 게 이경철 시인의 글들이다. 그대와 나, 우리는 물론 우주 뭇 생령들의 삶, 그리고 예술의 궁극인 그리움으로 일관해 감상하며 쓰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장으로 나누어 그리움에 띄우는 편지글 형식을 취하고 있다. 편지 곳곳에 세계적 명시와 함께 자작시도 삽입하고 있다. 우리네 생애와 우주 운행의 과정에 맞춰 각각의 과정에서 우러나는 은밀하고 내밀하면서도 만인이 겪어봐서 공감력이 큰 그리움을 보여주고 전하기 위해서다. 사계절 장마다 7개의 편지로 구성되었다. 봄 장에서는 하얀 백지에 점 하나 찍는 시작과 설렘을 전하고 있다. 여름 장에서는 성장하는 자아와 개성, 그에 따르는 캐릭터의 혼동과 방황의 심사를 정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가을 장에서는 여백의 이미지 속에서 이별을 예감하며 아픈 성숙과 질서를 그리고 있다. 겨울 장에서는 자궁 속 같은 동굴 이미지를 통해 원초적 신화와 동화, 판타지를 그리며 모든 생명의 기운이면서 순환인 그리움의 가없는 속내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이다혜 그림을 말한다 8 서장 18 1장 SPRING 30 2장 SUMMER 106이다혜의 성장과정과 그림 바탕에 깔린 신화 요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신이 인간과 동물의 교착점인 반인반수가 되거나 자연의 매개체가 되어, 인간 세상과의 접근을 시도하는 내용이다. 신화의 내용이 인간 중심으로 구체화 되면, 역사의 출발 선상이 되기도 한다. 이다혜의 그림에는 이러한 신화의 매개체인 용, 호랑이, 뱀, 인어, 소, 여우. 퍼리, 까마귀, 원숭이, 토끼, 염소, 거미 등이 번갈아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우주와 자연의 매개체인 바람과 비, 눈, 폭풍, 하늘, 해와 달, 별, 강과 바다, 산과 들판, 나무와 우주목(우주의 나무), 꽃이 쉴새없이 매개체로 등장한다. 신과 인간, 그리고 자연의 매개체들은 반인반수가 되거나 새로운 형태로 의인화되어 그리움과 고독, 고통, 갈등과 눈물, 희망과 기쁨, 편안함, 따뜻함과 차가움, 인간관계에서 단절과 절망, 심지어 죽음으로까지 몰고가는 감정들을 호소하고 있다. 반인반수나 자연의 매개체, 그리고 감정의 중심은 바로 이다혜 자신이 된다. 이다혜는 자신에게 적용한 반인반수와 자연 매개체, 그리고 감정의 표현들을 바탕으로 어린 8~23세의 청년기까지 계속적인 질문과 표현으로 그림을 그려 왔다. 햇살 언어 1, 2권의 그림은 MZ세대 작가 이다혜가 8세에서 23세까지 그렸던 자신의 세계관이다. 어린 소녀가 갈망하는 포근한 안식에서부터, 잃어버리거나 잊혀가려고 하는 그리움에 대한 안달을 어린 소녀에서 하이틴, 그리고 청년의 치열한 고민으로 표현했다.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의 역할을 모두 감당했던 엄마와의 밀착 관계, 열악한 생활 환경 속에서도 어린 딸에 대한 교육을 포기하지 않고 하늘의 별자리와 한국과 세계 신화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어머니의 치열한 삶, 초등생 어린 나이에 떠난 캐나다에서 느낀 그리움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접근, 이 모든 게 어린 이다혜가 그림을 그리게 된 강렬한 동기부여와 바탕이 된다. 8살 난 딸이 그리는 심상치 않은 그림을 본 엄마는 가까운 지인인 전공 교수에게 부탁하여 딸이 만화와 캐리커처, 한민족 역사의 가르침을 받도록 하였다. 중학생이 된 이다혜는 한민족의 까마귀와 신물 등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이 즈음부터 세계 신화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활발한 고교생 시절과 폭넓은 대학 생활을 거치는 동안 이다혜의 신화 바탕 이야기는 더 굳건해진다. 고등학교 때 학교 수업 외에 따로 철학 수업을 받게 한 어머니의 비상한 노력은, 이 작가가 자신의 그림 바탕을 만드는 데 큰 자양분이 되었다. 이다혜가 거쳐온 청소년과 청년 문화의 상징인 게임 문화 하나하나는 거의 신화 세계의 용어와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그런 점에서 이다혜에게 게임과 메타버스 활동은, 그림을 그리는 아이디어 현장이며 새로운 신화 창작의 재표현들로 쏟아내는 보고(寶庫)가 된다. 홍익대 대학원을 석사과정을 거쳐 부산에서 애니메이션 박사 과정까지 마친 31세 이다혜 작가는 8세에서 23세까지 그린 그림의 연속성을 가지고 성장기 2차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것도 더 완숙하고 분명한 철학이 있는 세계 신화를 넘나드는 청년 작가의 표현으로 자신의 분명한 캐릭터를 정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다혜가 준비하는 다음 2차 그림책 속에는 24세부터 31세까지 그려온 그녀만의 바탕색이 MZ를 상징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의 모습으로 성큼 다가와줄 것이라고 기대된다. 그림에 녹여진 신화와 자연과 감정을 ‘문학과 미술의 접용점 신화’ 이야기로 감싸준 이경철 작가 이다혜 작가가 어릴 때부터 그려온 수천 장의 그림 파일을 접한 출판사는 그림 속에 나타나는 세계 신화의 연속적 표현들을 발견하게 된다. 중세 유럽이나 19세기 미국 사람들이 즐겼던 토끼 브래르와 여우 르나르 시리즈를 보는 듯했고, 인도의 전설 속 원숭이인 하누만과 북아메리카의 원주민 전설에 나오는 까마귀를 연상하는 것 같았다. 서아프리카의 신화에는 거미 이야기와 중국·한국·일본 신화에서 접하는 용과 호랑이, 이무기 이야기, 아프리카의 창조 신화에 나오는 뱀 등도 생각나게 하였다. 특히 사람으로 둔갑하는 여우나 구미호, 천호 이야기는 한국의 신화와 전설에 많이 묻어 있는 이야기였다. 이다혜 작가는 이러한 신화와 전설들을 실생활 속에 녹여서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내었다. 이런 점을 천착하여 신화 내용에 해박한 이경철 문학평론가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이경철 평론가는 이다혜 그림에 녹아 있는 신화 이야기를 사계절 그림 편지 형식으로 글을 쓰기에 이르렀다. 60대 중반의 문학 작가가 8세에서 23세에 걸쳐 그린 작가의 그림을 순회한다는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노년을 가름하는 문학가와 청년 화가가 신화를 주제로 만난다는 자체가 신선한 기획이며, 문학과 미술의 간극을 이해하는 새로운 창구로서의 기대감이다. 고대 그리스 시인 호라티우스는 “그림은 말 없는 시, 시는 노래하는 그림”이라고 했다. 이경철 시인은 “이렇듯 이미지와 언어로 서로의 수단은 다르지만 뭔가를 들려주고 이야기하고픈 데에서는 미술과 문학은 태생적으로 같다.”라고 말한다. 이다혜 화가의 그림에는 분출하는 태초의 에너지와 신화가 있다. 지식이며 온갖 이론이나 설명 이전의 ‘영혼의 현상(現象)’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런 이다혜의 그림들이 보여주고 들려주는 표현들을, 모든 감각과 영혼을 바친 혼신으로 듣고 다시 이야기로 건네고 있는 게 이경철 시인의 글들이다. 그대와 나, 우리는 물론 우주 뭇 생령들의 삶, 그리고 예술의 궁극인 그리움으로 일관해 감상하며 쓰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장으로 나누어 그리움에 띄우는 편지글 형식을 취하고 있다. 편지 곳곳에 세계적 명시와 함께 자작시도 삽입하고 있다. 우리네 생애와 우주 운행의 과정에 맞춰 각각의 과정에서 우러나는 은밀하고 내밀하면서도 만인이 겪어봐서 공감력이 큰 그리움을 보여주고 전하기 위해서다. 사계절 장마다 7개의 편지로 구성되었다. 봄 장에서는 하얀 백지에 점 하나 찍는 시작과 설렘을 전하고 있다. 여름 장에서는 성장하는 자아와 개성, 그에 따르는 캐릭터의 혼동과 방황의 심사를 정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가을 장에서는 여백의 이미지 속에서 이별을 예감하며 아픈 성숙과 질서를 그리고 있다. 겨울 장에서는 자궁 속 같은 동굴 이미지를 통해 원초적 신화와 동화, 판타지를 그리며 모든 생명의 기운이면서 순환인 그리움의 가없는 속내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다혜 그림에 대한 미술평론가의 평가 김종근(한국미협 학술평론 분과위원장, 미술평론가)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너무나 우울했고, 그림을 그리면서 즐겁고 기뻤다’라고 했다. 그림으로 우울을 카타르시스하는 선천적 예술가형 체질을 타고 태어난 것이다. 마치 팀 버튼이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영화에 몰두하기보다는 혼자 공동묘지에서 지내며, 온종일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 감독이 된 것처럼 그녀는 하루라도 무엇인가 이미지나 영상을 만지지 않으면 슬펐고 행복하지가 않았다고 했다. ‘심연 속에 가라앉을 만큼 우울할 때 내려오는 실낱같은 행복이 있으면 그것을 최대한 죽고 싶지만 살고 싶은 고통을 즐기며 그림을 그리면 잘 그려진다.’ 이 말은 그녀의 간절함과 그리기의 진지함이 어떤 상황임을 잘 말해준다. 그녀는 감정의 파도에 잠수하면 이리저리 원초에 가까운 그림이 잔뜩 나온다고도 했고 그러기에 그림들에는 이렇다 할 뚜렷한 명확한 주제가 없지만, 사실 그때그때의 감정을 끌어모아 그린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이다혜의 예술적 세계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감정과 현실 사이를 거니는 듯한 몽환적인 영상과 이미지들이 만나져 있다.” “초벌 그림 없이 직접적으로 모바일이나 아이패드 컴퓨터로 그린 작업들이 일러스트적이면서 그래픽적이고 그래피티적이고 어떤 기법은 의외로 회화적인 느낌을 유감없이 보여줄 정도로 섬세하다. 특히 만화 이미지 작품들은 과장이나 극적 상황 등을 볼 수 있듯 표현이나 전개가 역동적이다. 특히 간결함으로, 만화를 복제한 작품들은 급격히 떠오른 팝아트의 로이 리히텐슈타인을 떠올리기도 한다.” “빨강, 노랑, 파랑 삼원색의 빛바랜 색감에서 단청색과 오방색을 아우르는 거기에 흑백 무채색의 색감을 조율해가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업들은 이다혜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회화적이며 만화적이며 푸른 대나무 숲속 호랑이 풍경과 내뿜는 입김에도 무지개 색깔, 원색과 선명한 단청 빛깔들은 이다혜의 작품에서 각별하게 포착되는 놀라운 디자인 감각이다. 그것도 일정한 경향에 갇히지 않고 세계 주요 디자인의 패턴이나 스타일들이 통일성 있게 원형을 유지하며 독창성을 가진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다. 그것은 아마도 어머니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받은 문화적 DNA일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어쨌든 대나무 숲속 호랑이와 아름다운 여인 이미지, 그 색감과 소재와 해학적인 형태, 같은 그림의 다양한 워홀 적인 기법의 버전이 작품으로 등장하는 것은 흥미롭다.” “이다혜는 천의 표정으로, 천의 얼굴을 넘나드는 패턴으로 인간의 감정을 시각화하는 MZ 세대의 작가로 기대된다. 이것을 나는 이다혜의 풍부한 가능성과 다양성이며 MZ 세대 최고의 장점이라고 본다. 이다혜는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면서 우리 아이들과 놀아줄 한국전통의 캐릭터들이 너무 서구화되어 있다는 것에 유감을 표시한다. 그래서 민족적 캐릭터로 전통문양과 거부하지 않는 공통적인 문양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영상매체를 통해 새로운 한류 문화를 전파하고 싶다는 야심 찬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그녀의 내면과 감성 속에 대중 매체를 가장 보편적인 그리고 한국적인 감성과 기술로 담아냄으로써 이다혜만의 특징과 전형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그녀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고 위트와 독창성으로 스토리에 맞춰 캐릭터를 짜낼 재능과 아이디어를 지닌 재능있는 아트테이너다. 아마도 그것이 코리안의 k-대중문화(popular culture)와 미술(fine art)가 합쳐 만들어지는 k-아트 컬처의 현주소다. 이다혜의 그래피티적인 페인팅, 그래픽, 설치, 디자인 애니메이션 그 천부적인 감성과 다양성이 찬란하게 빛나길 기대한다. ‘예술가라면 사물을 새롭게, 이상하게 바라볼 것을 언제나 기억하라.’ 팀버튼의 이 명언을 이다혜는 이미 충실하게 따르고 있어 보인다.” 쟝 샤를르 장봉 (파리 8대학 예술철학 박사, 미술평론가) “한국 출신의 재독 철학자인 한병철은 날카롭고 가혹하면서도 뭔가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이 글에서 철학자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와 발터 벤자민(Walter Benjamin)의 사상뿐 아니라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관주의를 언급하며, 도래할 세상의 어두운 모습을 그려낸다. 그 세상은 온통 디지털 세상으로, 현실을 비현실화하며 육체에서 영혼을 이탈시키는 디지털의 전지전능으로 인해 사물의 세계는 정보의 세계에 자리를 내준 데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더는 지구와 하늘에 거주하지 않고 위성영상지도인 구글 어스(Google Earth)와 무형의 클라우드(Cloud) 가상 공간에 거주합니다. 세상은 점점 더 규정하기 어렵고, 흐릿하며, 유령처럼 되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과장되고 비판은 의심할 여지 없이 과한 부분도 있지만 이 철학자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며 현재 변화하는 세상에 직면하여 경계할 필요가 있음을 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이해로 책과 전자책을 구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 책의 운명은 물질이 갖는 ‘물질성’의 운명이다. 물질로 실존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전자책은 정보일 뿐, 정보를 잃으면 존재의 특성을 잃게 된다. “그것은 우리의 ‘것’에 속하지 않고, 다만 접근할 수 있을 뿐이다. 그것은 늙지 않고, 어느 장소에도 속하지 않으며, 장인 정신의 소유자도 없다.” “그렇다면 디지털 예술 작품은 어떨까? 화가 이다혜는 김종근 미술평론가가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듯이, 각주에 언급된 두 세대의 중심에 서 있다. 더욱이 이 작가는 어릴 때부터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해서인지 한병철의 디지털에 대한 염세주의가 지나친 우려라는 걸 보여 줄 뿐만 아니라, 너무 이분법적인 세계관에. 갇히지도 않는다. 실제로 이다혜의 작업의 특징은 휴대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기술적 도구를 활용해 이미지를 만든다는 점이다. 이 작업은 그녀를 우울증에 빠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을 통해 오히려 우울증의 순간을 가장 잘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작가는 우울증을 벗어나면서 일본 만화 거장들, 가령 이토 준지의 호러 작품에 아주 일찍부터 열정을 가졌다고 한다. 이것은 한국의 나이 먹은 일부 기성세대들과 달리 의미가 변형된 또 다른 형태로 현대 일본 문화의 중요성을 어필하고 있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편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은 그녀 작품의 또 다른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이다.” “그녀의 작품 이미지는 디지털 미디어로 인한 시각적 문화를 삶의 한 형태로 간주한 T.W.J. Mitchell과 그런 삶의 상징적 전환을 생각해 본다면, 한 문화에서 다른 문화로, 동시에 한 매체에서 다른 매체로 완전히 이동하는 특성과 힘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그녀의 작품은 이미지를 통해 그리고 이미지 안에서 펼쳐지는 내면의 삶과 연결되어 있어 분명 시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텍스트-이미지, 드로잉-회화, 물질성-비물질성, 예술-비예술, 구상-추상화, 서사-보여 주기 등의 모순을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인 그것은 경계, 사이, 경계 사이에 있지 않을까? 그것은 서구의 형이상학이 낳은 모순의 틈새, 그 사이의 가장자리에 있지 않을까? 내가 볼 수 있었던 그녀 작품 세계의 또 다른 특징으로 남성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다양한 여성 인물과 상상의 동물, 식물 및 무생물이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단지 나르시시즘적 소심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한병철의 디지털 세상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는 달리 이다혜는 우리에게 단독으로 분리되거나 자율적인 존재가 없고, 비물질성이 없는 물질성이 없으며, 충만함이 없는 비어 있음이 없고, 아래가 없는 위는 없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나아가 그녀의 작업은 한편 우리가 사물을 인식하고 보는 방식을 바꾸는 한편, 세상에 눈을 감지 않고 온전히 현재에 있으려면 과거의 향수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관리자본주의
두번째테제 / 제라르 뒤메닐, 도미니크 레비 (지은이), 김덕민 (옮긴이) / 2023.09.20
22,000

두번째테제소설,일반제라르 뒤메닐, 도미니크 레비 (지은이), 김덕민 (옮긴이)
프랑스의 경제학자 제라르 뒤메닐과 도미니크 레비는 국내에 번역 출간된《자본의 반격》, 《신자유주의의 위기》, 《거대한 분기》를 비롯하여, 마르크스주의의 현대적 적용을 이끌면서 현대 자본주의 생산관계의 변형 및 신자유주의와 새로운 사회질서에 대한 탐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관리자본주의: 소유, 관리, 미래의 새로운 생산양식》은 특히 자본주의의 관리주의로의 변화상에 관해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번역은 그동안 제라르 뒤메닐과 도미니크 레비의 저서들을 국내에 지속해서 소개해 온 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과 김덕민 교수가 맡았다. 이 책은 플루토 출판사에서 2018년 출간된 영어판을 바탕으로 저자들의 한국어판 서문과 일부 발전된 개념들 및 도표상의 오류를 수정 반영하여 번역하였고, 그런 점에서 영어판의 일종의 개정판으로도 볼 수 있다.한국어판 서문 5 서문 13 1 개관 15 1부 생산양식과 계급 2 소득분배의 구조 23 소득분배의 두 가지 법칙 23 | 임금과 자본소득 27 | 소득 위계관계 내 관리자들 30 부록. 그림 2.1에 적용된 방법론 32 3 마르크스의 역사이론 35 역사에 대한 유물론적 해석 35 | 생산양식: 착취구조 37 | 경제이론과 경제주의 43 계급과 소득의 형성 48 | 역사 동역학의 “객관적” 구성 요소인 계급투쟁 50 4 마르크스의 관리자 분석 57 소유자 및 관리자로서 자본가 58 | 이윤율을 극대화하는 임금노동자 행위자 60 관료들 63 | 설명력을 확장하자 64 5 사회성과 계급사회 66 “사회성”: 작업장 관리 68 | 생산의 사회화: 자본가와 관리자 69 사회성 이론과 계급사회 이론의 교차점에 있는 국가 72 계급지배로부터의 해방 74 | 인간 사회에 관한 이중적 이론 76 부록. 《브뤼메르 18일》에서 국가와 관료. 프랑수아 퓌레의 관점 78 6 관리주의와 관리자본주의 83 생산양식으로서 관리주의―사회화 83 | 관리자본주의 87 관리자본주의로의 진입 I: 민간 관리에서의 혁명 89 관리자본주의로의 진입 II: 정부의 혁명 91 7 그 외 다양한 여러 해석 94 계급 분석을 “현대화하기”: 관리자본주의 내의 세 계급 95 마르크스적 분석틀의 한계를 넘어 98 자본주의를 넘어서: 슘페터, 번햄, 갤브레이스 99 | 사회학과 역사철학 103 8 혼합적 생산관계를 통한 과감한 분석 107 봉건제로부터 자본주의 생산관계의 탄생으로: 프랑스 앙시앵레짐 109 영국의 “앙시앵레짐” 114 | 마르크스와 신흥 자본주의 관계의 경제학 117 계급모순의 탄생: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119 2부 관리자본주의 120년 9 불평등의 다양한 추세 129 불평등: 총소득 129 | 불평등: 임금 132 | 불평등: 자산 135 | 불평등 수준 135 요약 136 10 사회질서들 139 첫 번째 금융 헤게모니로부터 대공황까지 140 1929년 대공황 이후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타협 142 197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신자유주의와 두 번째 금융 헤게모니 146 갤브레이스와 챈들러 분석의 전성기와 쇠퇴 152 위기에 대한 대응―사회질서의 보전, 2008년 이후 네 번째 사회질서? 153 국가: 좌파와 우파의 사회질서들 156 부록 10-1. 관리자본주의와 유럽 사회질서 157 부록 10-2. 미셀 푸코의 “통치합리성” 개념을 신자유주의에 적용하기 162 11 계급과 제국주의 권력구조 168 소유와 통제 168 | 앵글로-색슨 헤게모니 174 소유-통제 및 관리 사이의 인터페이스 177 국내 관리 엘리트들과 초국적 관리 엘리트들 178 모든 나라의 상위계급들이여 제국주의 기치 아래 단결하라! 180 생산관계와 국제적 헤게모니 182 12 사회변화의 정치학 183 지배의 정치 및 경제 핵심 183 | 우파와 좌파 사이에서? 185 사회질서들과 정부들, 주요 경제변수 188 지배의 경제 및 정치 핵심 사이에서 벌어지는 협력과 갈등 191 정치적 혼란 속의 경제이론 194 13 경향들, 위기들, 투쟁들 199 구조적 위기의 두 가지 유형 200 | 수익성 추세 201 관리자와 기술변화 그리고 조직 203 | 혁명적인 궤적과 반복적인 궤적들 207 전후 타협으로의 경로와 신자유주의적 전환 209 | 경제결정론과 우발성의 정치 210 3부 역사 동역학을 구부러뜨린 과거의 시도 14 부르주아 혁명과 유토피아 자본주의 215 부르주아 혁명을 넘어선 프랑스 혁명 216 | 17세기 영국과의 간략한 비교 224 “반혁명”의 사회적 기초 228 | 에필로그 229 | “자본주의적 현대성” 231 15 유토피아 사회주의와 무정부주의 236 유토피아 사회주의: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사이의 긴장 237 권력집중 회피하기: 무정부주의적 공산주의 239 | 냉혹한 역사 동역학 244 부록. 유토피아 사회주의자들 246 16 자칭 과학적 사회주의 252 혁명을 위한 동맹 253 | 관료적 관리주의 257 | 생산의 관리주의적 조직화 261 개혁의 실패 264 | 자주관리 265 | 중국에 대하여 269 관리자본주의 나라의 대열에 합류하다 270 4부 관리주의 안에서 그리고 그것을 넘어선 인간해방에 대한 전망 17 관리주의의 정치학과 경제학 275 다양한 궤적들과 그 결과들 276 | 사회화의 형태와 정도 278 덜 자본주의적으로-더 관리주의적으로 279 자본가계급의 부흥을 도우면서 자본가계급을 순응시키기 280 위계관계들 282 | 왼쪽으로 구부러진 민주주의? 283 18 민중 투쟁의 잠재성 287 해방과 퇴보의 역사 동역학 I: 자본주의 현대성 289 해방과 퇴보의 역사 동역학 II: 관리주의 현대성 292 혁명과 반혁명의 계급적 기초 294 | 사회질서의 분기: 두 역사 296 구조적 위기는 도래하는가? 298 | 계급 내부의 응집력: 신자유주의의 정치적 위기? 300 21세기를 위한 유토피아 303 옮긴이의 말 306 찾아보기 310“신자유주의적 관리자본주의”를 관장하는 경향들과 주요 제도 장치들 내의 변형과 연속성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관리자본주의라는 현상이 오늘날 자본주의적 세계 구조 속에서 지배적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본주의 구조에서 관리주의적 구조로의 현대사회 생산관계의 역사적 변화를 살펴보면서 지배계급인 관리자들과 자본가들의 혼종성과 이중성, 세계적 차원의 제국주의적 위계관계 및 주요 강대국 사이의 경쟁, 신자유주의 내 지배계급의 두 분파 사이의 긴장 및 동맹을 둘러싼 움직임을 분석하고 미래의 새로운 생산양식, 새로운 사회 동맹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사회화와 사회성의 증대로 살필 수 있는 "자본주의 현대성"과 "관리주의 현대성" 개념을 통해 시도된 현대 자본주의 체계 연구의 혁신. 프랑스의 경제학자 제라르 뒤메닐과 도미니크 레비는 국내에 번역 출간된《자본의 반격》, 《신자유주의의 위기》, 《거대한 분기》를 비롯하여, 마르크스주의의 현대적 적용을 이끌면서 현대 자본주의 생산관계의 변형 및 신자유주의와 새로운 사회질서에 대한 탐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관리자본주의: 소유, 관리, 미래의 새로운 생산양식Managerial Capitalism: Ownership, Management and the Coming New Mode of Production》은 특히 자본주의의 관리주의로의 변화상에 관해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번역은 그동안 제라르 뒤메닐과 도미니크 레비의 저서들을 국내에 지속해서 소개해 온 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과 김덕민 교수가 맡았다. 이 책은 플루토 출판사에서 2018년 출간된 영어판을 바탕으로 저자들의 한국어판 서문과 일부 발전된 개념들 및 도표상의 오류를 수정 반영하여 번역하였고, 그런 점에서 영어판의 일종의 개정판으로도 볼 수 있다. 책에서 저자들은 이전 저서 《거대한 분기》에서 그 단초를 밝힌 변모한 자본주의의 3대 계급 자본가-관리자-민중의 삼중 계급 체계를 바탕으로 자본주의 사회가 관리주의 체제로 변모하고 있음을 더욱 상세하게 분석한다. 계급사회 분석에서 기본적 계급이던 자본가-지주-노동자에서 확장되고 변형된 이 분석틀은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에서 여러 가지 타협과 상호작용을 거치면서 현시기 자본주의 구조를 일종의 관리자본주의로 변모시키는 주요한 계급 혹은 집단을 우리에게 제시해 준다. 이렇게 관리주의 및 관리자의 성격을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면서, 저자들은 스스로 마르크스주의의 근본적인 분석틀을 취하면서도 지난 시기 마르크스주의적 실험의 실패들 역시 직시하면서, 앞으로 인간해방의 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그 실마리를 찾아본다.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내용에 따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1, 2부는 마르크스 이론과 관리자본주의의 역사를 다룬다. 1부 생산양식과 계급에서 저자들은 마르크스의 기본적인 역사이론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의 관리자 분석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보충한다. 다음으로 “사회성”이라는 개념으로 계급 개념을 좀 더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생산양식으로서의 관리주의 및 관리자본주의의 등장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정리하고 있다. 이때 이른바 “생산-사회화” 양식의 변화를 자세하게 분석하기 시작한다. 마르크스주의적 해석뿐 아니라 다양한 여러 경제학자의 이론들이 소개되며 이렇게 역사상 봉건제부터 프랑스 혁명을 거쳐 현대에 이르는 관리자 계급의 부상을 조망한다. 2부 관리자본주의 120년에서는 불평등의 추세를 살펴보면서 특히 미국 경제에서 등장한 관리자/경영자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저자들은 대공황 이후 및 양차 세계대전 이후 이루어진 타협과 미국과 유럽의 비교 및 앵글로-색슨 헤게모니와 초국적 관리 엘리트들의 네트워크 문제까지 살펴보면서 지배의 정치 및 경제 핵심을 분석한다. 다양한 통계 자료를 통해 세계의 지배계급들이 변화한 역사 동역학을 밝혀 보인다. 세계대전 이후 세계는 ‘관리혁명’이라 말할 수 있는 변모를 통해서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동역학에 변화가 일어났고, 이러한 변화를 자세히 분석해 볼 때 지금까지 진행 중인 변화를 어떤 방식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을지, 어떤 정치 투쟁이 가능할지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마르크스적 분석틀뿐 아니라 미셸 푸코의 “통치합리성” 논의 등 분석에 유용한 다양한 도구들이 2부에서 소개되고 있다. 3부 역사 동역학을 구부러뜨린 과거의 시도부터는 앞부분의 분석을 바탕으로 우파적 흐름이 아닌 또 하나의 흐름이었던 역사 동역학을 왼편으로 구부러뜨리려고 시도했던 여러 운동을 다각도로 살펴본다. 유토피아적 방식으로 사회질서를 바꾸려고 시도했던 프랑스 혁명기의 다양한 운동가들과 유토피아 사회주의자 및 무정부주의자들을 다루면서 이들의 시도가 실패한 여정을 보여준다. 이후 러시아나 중국 등 이후 자칭 과학적 사회주의적 원리로 등장한 나라들이 실패한 여정도 관리와 관료의 문제 및 자주관리에서의 문제점까지 망라해서 다루고 있다, 권력의 집중과 관료의 지배와 동맹의 구조를 넘어서지 못한 구사회주의권 나라들의 실패 원인을 특히 책의 중심 주제인 관리주의라는 문제의식하에서 정리하고 있다. 마지막 4부 관리주의 안에서 그리고 그것을 넘어선 인간해방에 대한 전망에서는 민중 계급 해방의 전망을 살펴보면서 책을 마치고 있는데, 여기서는 특히 현대에서 볼 수 있는 자본주의와 관리주의의 관계와 이를 둘러싼 금융 헤게모니 및 중간계급 문제 및 국제적 네트워크와 지배의 공고화 문제를 다룬다. 이후 이를 넘어설 수 있는 민중 계급의 역량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민해야 할 문제일 것이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의 분석틀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사회화”와 “사회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계급사회 분석을 넘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자본주의를 분석하고 관리주의의 미래와 민중 계급의 나아갈 방향을 재고해 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앞으로 사회질서를 꾸려 가는데 도전이 되는, 젠더와 환경의 변화 등 마르크스주의적 분석틀로 포착하기 어려웠던 지점까지 설명력을 확장하는 과제를 제시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분석서이지만 또한 민중 계급의 역량을 어떤 식으로 펼칠 수 있을지 함께 궁리해 보고자 한다. 민중 계급이 이를 어떤 방향으로 왼쪽으로 구부러뜨려 새로운 사회질서를 창출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아직 부족한 관리주의에 대한 상세한 분석에서부터 마르크스주의적 분석틀의 혁신까지 살펴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유토피아, 즉 관리자의 지배로 귀결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사회성의 확장으로서의 민중 계급의 승리라는 낙관적 전망에 대해서 함께 궁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관리주의 내에서 관리자들은 계급지배와 사회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회화를 이룩하는 주요 행위자이자 사회계급이다. 관리자들은 관리자본주의에 고유한 혼합적 성격을 넘어서는 새로운 생산양식인 관리주의의 상위계급이 될 것이다. 그들의 높은 조직적 역량 덕분에 더 높은 수준의 일반적 사회화 과정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며, 자본주의 생산관계의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다. 생산양식은 오랜 역사를 가지며 그것은 정치 및 경제적 뿌리와 가지들로 갈라진다. 생산양식의 혼합은 자본주의와 관리주의 사이의 현재 이행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시에, 잉여가치의 “봉건적” 추출 수단이 여전히 새로운 잉여가치 추출 방법은 물론이고 낡은 고비용 및 비효율적인 상부구조와 결합된 채로 남아 있고, 새로운 자본주의 생산관계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강조점을 전통적인 봉건적 정치 상부구조가 아니라 경제에 위치시킨다면, 현대사회의 생산관계를 “관리자본주의”라는 용어로 부를 수 있는 것처럼 앙시앵레짐을 “자본주의적 봉건주의”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전후 타협과 신자유주의로의 변화 과정에서도 연속되는 유사한 사건들을 확인할 수 있다. 20세기 전반에 관리주의가 점진적으로 자라났으며,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전 세계에서 벌어진 노동자 운동의 번성과 함께) 사회질서 정치학에서의 급격한 변동을 이어졌다. 이는 전후 타협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진정한 혁명이었던 이러한 급격한 사회적 전환을 “혁명”(가장 높은 수준에서 좌파적으로 구부러진 관리주의적 정치 혁명)이라 부르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성공적이었든 실패했든 간에 앞서 벌어진 자칭 사회주의 혁명의 존재로부터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비교는 계속된다. 신자유주의 혁명(전후 타협과 세계대전 사이 민중의 힘의 변화로 인해 “결국” 우파로 경도된 관리주의 혁명의 두 번째 국면)으로의 명확한 사회적 추이가 나타났고, 이는 17․18세기 부르주아 혁명의 결과와 유사한, 위에서 언급한 계급 세력과 계급구조의 재편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너 이렇게 살아 봤어?
좋은땅 / 봉숭아학당 (지은이) / 2024.08.09
17,000원 ⟶ 15,30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봉숭아학당 (지은이)
서로 간의 정이 사라져 가는 시대 속에서도 희망의 통로를 열어가는 곳이 있다. 바로 (주)봉숭아학당 문화혁신학교다. 이곳에서는 삶의 감사와 감동, 봉사와 희생, 사람을 세우는 언어들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어두운 터널 안에 있을 때는 희망이 없다. 그러나 그 터널을 지나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직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된다.들어가는 글 아이수 두드림의 여신 아이수가 태어났다 돈의 위력을 처절하게 배운 학창 시절 돈보다 더 귀한 인생을 배운 시간 돈도 벌고 꿈도 이룬 나의 로망 대한민국 혜성처럼 나타난 내 삶의 선물 박경순 우리 엄마는 똘똘이 엄마다 남편은 나의 운명 절대 하나가 될 수 없는 딸과 나의 꿈 나의 수호천사 나는 1분 1초가 감사한 힐링마돈나 시니어 강사다 김태희 나는 장애인이며 왕따였다 쥐구멍에도 볕이 뜰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 내 인생의 바닥은 어디까지일까? 신이 내게 준 선물 이미영 우리 아버지는 정신병자다 나의 독립운동 그리고 광복절 진짜 어른이 되게 한 나의 결혼 생활 부부 다단계쟁이 나의 천직 사명을 찾다 내 인생의 멘토를 만나다 윤진희 우리 가족의 첫 방송 OBS 〈가족〉 현모양처였던 나의 꿈은 사라졌다 홀로서기의 첫걸음 현대 키프트카 방송인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 〈인간극장〉 〈강연 100℃〉 그리고 〈엄마는 예뻤다〉 내 마음의 가나안 땅 안숙희 내가 만난 첫 죽음 나만의 100세 놀이터 묻어 둔 앨범 속에서 발견한 사랑 우리 엄마도 여자였다 인생 70을 넘기며 만난 봉당 최일례 초등학교 졸업식장을 뒤집어 놓은 똑순이 안 계시면 오라이 남편을 하늘나라에 보내고 대한민국 최고의 춤꾼을 꿈꾸는 아들 내 남은 삶의 영원한 동반자 김숙이 별나고 별난 나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근무한 10년 3개월짜리 결혼 내 맘 같지 않은 인생 박사로 맺은 인연에서 작가까지 되다 박옥자 나는 누구인가? 초등학생이 엄마라고요? 무서웠지만 내 편이었던 시어머니 다시 태어나도 사랑하고 싶은 나의 남편 나를 나로 살게 한 인연 최영숙 공주로 살아온 어린 시절 영숙이 콩쥐가 된 청소년기 영숙이 여호와증인으로 살아온 나의 30년 참하나님을 만나는 기적 서른한 살 아들을 하늘나라에 보내고 꽃송이 감성쟁이 문학소녀 50을 훌쩍 넘긴 나이에 깨달은 나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길 전쟁 같은 삶에서 꽃송이 행복 교실로 박선찬 많이 미워했던 아버지 그러나 지금은 그리운 아버지 나의 건강과 삶의 지표가 된 절 늦게 배운 도둑질 주경야독 현대판 고려장을 늦추기 위한 건강관리 너의 미래가 달려 있어 꼭 와라 임현숙 내게 리더의 자질을 심어 주신 할머니 그리운 나의 놀이터 자연 내 삶의 고통의 무게 그리고 기적 새로운 대륙 신도시 세종을 발견하다 내게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 이근택 죽음의 문턱을 넘어서 죽음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연구 기부 천사 명당회장 문우택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견고한 성안에 갇힌 또 다른 나 웃음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나의 응원군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위로 조현정 착한 아이 콤플렉스 가위질로 성공한 나의 20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곳 오행자 나는 수행자의 삶을 선택했다 월요일에 막춤 추는 여자 웃음은 인문학이다 만남과 이별 사이의 추억 성창운 주연을 빛나게 하는 조연 행운 팔자(八字) 축복의 통로 생각의 다이어트 작전타임서로 간의 정이 사라져 가는 시대 속에서도 희망의 통로를 열어가는 곳이 있다. 바로 (주)봉숭아학당 문화혁신학교(이하 봉당)다. 이곳에서는 삶의 감사와 감동, 봉사와 희생, 사람을 세우는 언어들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어두운 터널 안에 있을 때는 희망이 없다. 그러나 그 터널을 지나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직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불씨가 된다. 어둠의 터널을 뚫고 나온 18인의 작가들의 영화 같은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삶에 희망의 불씨가 되어 줄 것이다. 봉숭아학당에서 만난 18명의 이야기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빛으로 나아간 사람들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시작한 (주)봉숭아학당 문화혁신학교(이하 봉당)의 매주 월요일 무료 행사가 523회를 넘어섰다. 1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문화창조는 신화창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누군가 잘되면 기립 박수를 보내고,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너 이렇게 살아 봤어?』는 2020년에 출간되었던 『봉숭아학당에서 다시 피어나는 꽃』에 이은 2번째 책이다. 봉당의 18명의 작가가 모여 자신들의 지난 삶을 고스란히 글로 옮기고 있다. 18명의 삶을 한 권에 수록한 이 책은 각 저자들의 어린 시절과 봉당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각자의 아픔과 열악함을 견디고 일어선 그들의 모습은 누군가의 발에 짓밟히면서도 아름답게 피어난 들꽃과 같다. 자연이 아무리 아름답다고 해도 사람만은 못하다는 ‘인꽃’을 연상하게 하는 그들의 삶은 다채롭고 아름답다. 이 책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봉숭아학당의 정신이 녹아 있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이 사회에서 우리는 얼마나 친구와 가족, 지인에 대해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봉당 인은 함께 길을 걷고 있는 사람,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 평범하기 그지없는 사람을 보물이라고 말하고, 재산이라고 말한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을 통해 치유된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문화이론과 주체의 위치
소명출판 / 김용규 (지은이) / 2026.03.20
35,000원 ⟶ 31,500원(10% off)

소명출판소설,일반김용규 (지은이)
문화이론에서 ‘주체의 위치’를 묻는다. 미셀 푸코,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조르조 아감벤, 자크 데리다, 질 들뢰즈, 장 보드리야르, 기 드보르 등 다양한 이론가들의 문화이론에서 주체와 사회변화의 문제가 어떻게 다뤄지는가를 살펴본다.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 이후 주체의 죽음 이후 어떤 주체가 오는가를 묻는다. 주체의 ‘위치’를 묻는 것은 주체가 특정한 사회구조와 배치에 내재한다는 것과, 그 내부에서 변화와 사건을 도래케 하는 행위적 계기라는 것을 전제한다. 인간 주체를 넘어 사회 내 다양한 힘들의 관계, 상징계의 틈새, 돌발적 사건과 우연성까지 포함하며 주체는 어디에 위치하고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가가 핵심이 된다. 구조주의 비판 이후 주체 개념의 한계를 넘어, 사회변화와 변혁적 힘을 새롭게 사유할 필요를 제기한다. 신자유주의 시대의 위기 속에서 주체의 위치와 대응을 탐색하며, 다양한 문화이론을 비판적으로 소개하고 우리의 현실 사회를 사고하는 데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묻는다.서문 제1부 | 미셀 푸코의 마지막 10년 - 권력에서 통치성으로 제1장 주권권력에서 생명권력으로 - 푸코의 『성의 역사 1-앎의 의지』 제2장 전쟁에서 통치성으로 -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안전, 영토, 인구』,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을 중심으로 제3장 후기 푸코의 통치 받지 않을 자유 제2부 | 주체의 행위와 윤리적 지평 -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조르조 아감벤 제1장 실재의 윤리와 주체의 행위 - 지젝의 문화이론 제2장 주체로의 복귀와 윤리의 가능성 - 바디우와 지젝의 주체이론 제3장 주체와 윤리적 지평 - 알랭 바디우와 조르조 아감벤의 ‘바울론’ 제3부 | 문화이론과 탈재현의 정치학 제1장 시뮬라크르의 물질성과 탈재현의 정치학 - 보드리야르, 데리다, 들뢰즈 제2장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맞이하는 방법 제3장 기 드보르의 스펙터클 이론으로 본 부산공간의 변화 보론 도시에 대한 권리와 데이비드 하비의 『반란의 도시』 제4부 | 신자유주의와 인문학, 그리고 문화연구 제1장 폐허의 대학과 ‘지금-여기’의 인문학 제2장 대처리즘 이후의 영국문화연구 참고문헌 찾아보기문화이론에서 ‘주체의 위치’를 묻다 『문화이론과 주체의 위치』의 주제는 미셀 푸코,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조르조 아감벤, 자크 데리다, 질 들뢰즈, 장 보드리야르, 기 드보르 등 다양한 이론가들의 문화이론에서 주체와 사회변화의 문제가 어떻게 다뤄지는가를 살펴보는 데 있다. 더 구체적으로,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가 주체의 죽음과 인간주의의 종언을 선언한 이후 주체의 위치를 어떻게 설정한 것인가, 주체의 죽음 이후 어떤 주체가 오는가, 죽음을 맞이한 ‘주체’와 그 이후에 도래하는 ‘주체’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 하는 것을 묻는 데 있다. 주체의 ‘위치’를 묻는 것은 주체가 사회구조로부터 초월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회구조와 배치에 내재한다는 것과, 주체가 그 내부에서 어떤 변화와 사건을 도래케 하는 중요한 행위적 계기라는 것을 전제한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주체는 단지 인간 주체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사회구조와 상황 내에서 새로운 사건과 변화를 생성하게 하는 다채로운 계기도 포함한다. 따라서 『문화이론과 주체의 위치』에서의 주체는 주체의 죽음을 말할 때의 주체와는 다른 차원을 갖는다. 후자의 주체가 인간 주체에 한정되는 경향이 있다면, 전자의 주체는 인간 주체는 물론 그 주체를 넘어서 변화와 사건을 야기하는 다양한 행위적 계기와 관계를 포함한다. 인간 주체를 떠나 사회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힘들의 관계, 상징계에 틈새와 간극을 열어놓는 실재의 작용, 사회적 상황 내의 돌발적 사건, 원자의 경로 이탈을 의미하는 클리나멘과 같은 우연성의 마주침 또한 그러한 주체적 계기들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주체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보다 주체는 어디에 위치하고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가 하는 물음이 더 중요해진다. 주체와 구조의 대립을 넘어 주체에 대한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의 비판 이후 ‘주체’ 개념은 이데올로기, 구조, 언어, 권력에 의해 구성된 효과에 불과한 것처럼 여겨졌다. 이는 이론적 질문을 제기하고 구성하는 문제설정의 중심이 주체의 실존과 실천보다는 주체를 구성하는 힘과 그 구조적 관계에 초점을 두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구조주의적 비판 이후에 주체의 문제는 해명되기보다 더욱 모호하고 복잡해졌다. 그만큼 구조 내의 변화의 계기들이 인간 주체를 넘어서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구조주의적 비판이 시작되었을 때 그것은 주체를 구성하는 계기와 관계를 해명하는 데는 탁월한 통찰을 보여주었지만 주체 개념을 구조와 권력의 수동적 효과로만 보는 한계를 드러냈다. 역설적이게도 그것은 주체의 통일성과 동일성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면서도 그런 통일성과 동일성이 주체의 실천적 행위의 산물이기도 하다는 점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경향이 있다. 그 결과 구조를 넘어설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행위적 힘을 사유하는 것은 쉽지 않아졌다. 이 때문에 주체 개념이나, 주체 개념을 직접 언급하지 않더라도 구조를 넘어서는 어떤 행위적이고 변혁적인 힘들을 새롭게 사유하는 이론들이 다시 등장하게 될 필요성이 생겨나게 된다.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의 비판으로 인해 생겨난 성과를 수용하면서도 다시 주체의 문제로 돌아가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이 질문은 문화이론에서 주체는 어디에 위치하는가를 질문함과 동시에 문화이론에서 사회변혁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묻는 또 다른 방식이다. 최근 들어 문화이론에서 주체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급진적 이론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이론들이 인간중심적 사유를 비판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인간주의의 종언 이후의 주체의 문제까지 부정하는 것은 새로운 문제가 될 수 있다. 주체의 위치와 주체성이 사라진 곳에서 역사의 진리와 의미는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주체성이 말소되거나 주체의 위치가 사라진 곳에서 사회 비판과 정치적·윤리적 행위와 책임은 어떻게 사고될 것인가? 하는 질문들은 여전히 중요하다. 신자유주의에 맞선 문화이론 『문화이론과 주체의 위치』의 글은 우리 사회는 물론 서구 사회에 불어 닥친 위기와 곤경에 맞선 주체들의 이론적·실천적 대응과 그런 위기를 바꿀 수 있는 변화의 계기들을 찾고 있다. 이 글들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문화이론에서 사회변화와 그에 대응하는 주체의 위치에 관한 것이다. 『문화이론과 주체의 위치』는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 「미셀 푸코의 마지막 10년-권력에서 통치성으로」는 1975년부터 1984년까지 후기 푸코의 이론적·실천적 전환과 활동을 추적하고 살펴본다. 푸코는 이 시기에 권력에서 통치성으로 문제설정을 전환하는데, 통치성 개념에서는 통치의 작용과 반작용 속에서 주체의 위치가 명확해진다. 제2부 「주체의 행위와 윤리적 지평-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조르조 아감벤」은 지젝, 바디우, 아감벤과 같은 이론가들의 문화이론을 비교하면서 그들이 바라보는 주체와 행위, 그리고 그것이 열어놓은 윤리적 지평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오늘날 문화이론에서 주체의 문제가 얼마나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제3부 「문화이론과 탈재현의 정치학」은 이미지가 인간의 사고를 통제하는 시뮬라시옹과 스펙터클의 사회에서 주체적 변혁의 계기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를 살펴본다. 이론적으로 현실/이미지 간의 구분에 근거하는 재현의 논리를 비판하고 시뮬라크르의 탈재현적 가능성을 주장하는 보드리야르, 데리다, 들뢰즈의 이론들은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우리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최근 변화들, 특히 팬데믹 상황이나 도시공간의 변화를 기 드보르의 스펙터클 이론을 비롯한 다양한 이론으로 설명한다. 제4부 「신자유주의와 인문학, 그리고 문화연구」는 ‘모든 것을 시장과 경쟁의 논리 속으로’ 몰아넣고자 하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인문학과 문화연구는 어떻게 변하고 있고 그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논한다. 지난 30년 동안 ‘이론의 시대’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우리의 학문장에서 이론은 강력한 흐름을 형성해왔다. 다양한 이론들이 쏟아져 들어왔고 그에 관한 논의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글들은 그렇게 유입된 다양한 문화이론을 신속하게 읽고 정확하고 비판적으로 소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문화이론들을 우리의 현실 사회를 사고하는 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를 질문한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