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부모님
필터초기화
부모님
건강,요리
결혼,가족
독서교육
소설,일반
영어교육
육아법
임신,태교
집,살림
체험,놀이
취미,실용
학습법일반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4929
4930
4931
4932
4933
4934
4935
4936
4937
4938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진정한 장소
1984Books / 아니 에르노, 미셸 포르트 (지은이), 신유진 (옮긴이) / 2019.06.01
11,000원 ⟶
9,900원
(10% off)
1984Books
소설,일반
아니 에르노, 미셸 포르트 (지은이), 신유진 (옮긴이)
1984Books에서 출간 중인 '아니 에르노' 컬렉션, 세 번째 책. 프랑스 현대문학에서 중요한 작가, 아니 에르노의 목소리가 담긴 인터뷰집이다. 대표작인 <세월>로 '마르그리트 뒤라스상', '프랑수와즈 모리아크상', '프랑스어상' 등을 수상한 아니 에르노는 출간작인 <빈 옷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공동의 경험으로 나아가는 독특한 글쓰기와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그동안의 작품활동의 배경이 되는 자신의 삶과 그 삶을 바라보는 작가로서의 시선을 통해서 '왜' 그러한 작품들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왜' 우리는 쓰고 읽고 생각해야 하는지, 그녀가 생각하는 '문학'은 무엇인지를 그녀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다.서문 - 7 파리, 나는 그곳에 절대 들어가지 않을 거예요 - 13 어머니는 불이에요 - 35 책은 신성한 물건이었습니다 - 51 저는 글을 쓰는 여자가 아니라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 61 강바닥에 있는 돌을 꺼내기 - 75 핵심으로 - 89 글쓰기, 그것은 하나의 상태예요 - 97 시간의 흐름 - 113 진정한 장소 - 123 옮긴이의 말 - 128“내가 글을 쓰고자 하는 욕망의 탄생과 책에 대한 준비작업, 내가 글쓰기에 부여하는 사회적, 정치적, 신화적인 의미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이야기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내 인생에서 단 한 번도 글의 상상적, 실제적 공간의 주변을 이토록 배회했던 적은 없었다.” 그녀가 글을 쓰는 장소에서 진행된 인터뷰다. 우리가 자란 혹은 사는 장소가 많든 적든 글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현실의 배경이 되어 준다는 전제가 아니 에르노만큼 잘 맞아떨어지는 작가도 없을 것이다. 그녀의 글은 부모님이 운영하셨던 카페 겸 식료품점이 있는 이브토에서 출발하여 작품이 탄생하는 세르지, 그녀의 집에서 잠시 마침표를 찍는다(그녀의 마침표는 한시적이다. 자신의 삶을 쓰는 작가에게 마지막 문장이란 일반적인 소설의 그것과는 다른 것일 테니). 거기에는 장소에 따른 시간의 흐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그것은 미래의 암시이자 전조이나 결론은 아니다. 자신의 책의 주제가 ‘시간’이 아닐까, 라고 말하는 이 작가는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강바닥에서 꺼낸 돌’과 같은 구체적인 감각으로 환원하기 위해, 삶이 뿌리를 두고 있는 장소들을 글의 현실적 배경으로 두는 방식을 시작점으로 택한 것이 아닐까. 그러고 보면 흥미롭게도 이 인터뷰에서 아니 에르노는 자주 ‘시작’을 언급한다. 빈 옷장, 남자의 자리, 세월의 시작, 그렇게밖에 시작할 수 없었던 이유들, 거기 아니 에르노의 문학의 핵심이 있다. 그렇게 쓰일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 1940년에 소상공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자신이 자란 환경과는 다른 세계의 고등 교육을 받았고, 프랑스의 격동기를 지나왔으며, 여성으로서 살아온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작가가 쓸 수밖에 없는, 반드시 나올 수밖에 없는 글, 다시 말하자면 필연성. 사람들은 대부분 한 작가의 인터뷰집을 읽으며 ‘어떻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기대한다. 어떤 방식으로 주제를 찾으며, 어떤 스타일로 글을 쓰는지, 어떤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회적인 현상들이나 문학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 면에서 아니 에르노는 사람들이 원하는 답을 쉽게 건네주는 친절한 작가는 아닌 듯하다. 그녀는 ‘어떻게’를 묻는 말에 자꾸만 ‘왜’를 답한다. 왜 그녀의 글이 그렇게 쓰일 수밖에 없는지, 왜 세상은 여전히 피부색, 국적, 사는 곳, 경제적인 능력, 사회적인 위치에 따른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 왜 우리는 쓰고 읽고 생각해야 하는지. 내가 글을 쓰고자 하는 욕망의 탄생과 책에 대한 준비작업, 내가 글쓰기에 부여하는 사회적, 정치적, 신화적인 의미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이야기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내 인생에서 단 한 번도 글의 상상적, 실제적 공간의 주변을 이토록 배회했던 적은 없었다. 사실상 무엇인가에 대해 쓰지 않으면, 그것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중국 비즈니스 협상 A to Z
지식과감성# / 김종욱 (지은이) / 2022.01.14
15,000
지식과감성#
소설,일반
김종욱 (지은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저기 다르고 여기 다르고, 저 사람 다르고 이 사람 다르고, 알 것 같다가도 모르겠고, 쉽다가도 어렵고. 너무나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나라가 바로 우리의 옆 나라 중국이다. 빨라지는 변화 속도와 다양성을 지닌 중국의 비즈니스를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국의 비즈니스를 중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길을 이 책을 통해 만나 보자.들어가면서 Chapter 1. 중국 비즈니스 협상의 개념 및 요소 1-1. 비즈니스 협상의 정의 및 개념 1-2. 비즈니스 협상 성과에 영향을 끼치는 3대 요인 1-3. 비즈니스 협상의 3대 기본 요소 Chapter 2. 중국의 구조적 이해 2-1. 정치 구조 2-2. 정책 결정 메커니즘 2-3. 정책 결정 발전 과정 2-4. 국가 상징 Chapter 3. 중국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이해 3-1. 중국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이론의 이념적 기초 3-2. 중국 특색 사회주의 시장경제 3-3. 중국식 사회주의 발전 단계 Chapter 4. 중국의 지역 구분 및 경제 이해 4-1. 행정 구역에 따른 지역 구분 4-2. 지리적 위치에 따른 지역 구분 4-3. 도시 등급에 따른 지역 구분 4-4. 경제 발전 정책에 따른 지역 구분 Chapter 5. 중국 비즈니스 협상을 위한 문화 코드 이해 5-1. ㅤㄲㅘㄴ시 문화 5-2. 해음 문화 5-3. 미엔쯔 문화 5-4. 홍색 문화 5-5. 구오차오 문화 5-6. 지역별 문화 5-7. 연령별 문화 5-8. 만만디 문화 5-9. 전통사상 문화 5-10. 꺼림 문화 5-11. 개인주의 문화 Chapter 6. 중국인들의 비즈니스 협상론 6-1. 중국 교재에 나타난 중국 비즈니스 협상의 개념 6-2. 중국인들이 배우는 비즈니스 협상 절차의 3대 프로세스 6-3. 중국인들이 정의한 비즈니스 협상 팔자진언 6-4. 중국인들이 준비하는 비즈니스 협상 6-5. 중국인들이 구사하는 비즈니스 협상 책략 6-6.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6가지 비즈니스 협상 기교 6-7. 중국인들이 선택하는 협상 환경 6-8. 중국인들이 활용하는 36계 비즈니스 협상 전략 Chapter 7. 중국 비즈니스 협상 실무 전략 7-1. 비즈니스 협상 준비 단계(1단계) 7-2. 비즈니스 협상 진행 단계(2단계) 7-3. 비즈니스 협상 마무리 단계(3단계) 7-4. 비즈니스 협상 실무 10대 전략 Chapter 8. 성공적인 중국 비즈니스 협상을 위한 조언 8-1. 중국 비즈니스 협상 시 유의사항 8-2. 중국 비즈니스 협상 시 필요조건 8-3. 중국인의 비즈니스 협상 시 특징 나가면서 참고 문헌중국과의 비즈니스 협상에서 꼭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 5가지 1. 先先死 不也死 后也死 먼저 말하는 사람이 먼저 죽는다. 말하지 않아도 죽는다. 나중에 말해도 역시 죽는다. 2. 君子和而不同 小子同而不和 군자는 조화롭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소인은 같은 것을 고집하고 조화롭지 못하다 3. 自利无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선악과 무관하다. 4. 知彼知己百不殆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5. 中信和 중국 비즈니스 협상의 삼대 원칙 중국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그리고 중국에서 교육 비즈니스를 진행하면서, 개인으로서 수많은 기업과 단체와 비즈니스 협상을 하면서 느낀 점을 진솔하게 정리했다. 중국과의 비즈니스 협상에서 꼭 필요한 지식들, 중국이라는 국가의 이해, 중국의 정책 결정 구조, 중국의 지역 구조, 중국의 사회주의 경제, 중국의 사회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중국인들이 배우는 비즈니스 협상론에 입각하여 성공적인 중국 비즈니스 협상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식을 바꾸고 나면, 다름을 알고 나면, 편견을 버리고 나면 이제 중국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중국인들이 행하는 행동의 근원을 이해하면 더 확실한 중국 비즈니스 길이 열린다. 중국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더 확실한 중국 비즈니스의 문이 열린다!
유무죄 세계의 사랑법
한겨레출판 / 정명원 (지은이) / 2025.07.11
18,000원 ⟶
16,200원
(10% off)
한겨레출판
소설,일반
정명원 (지은이)
전작에서 ‘사람을 의심하고 판단하는 데 인간에 대한 상상력이 얼마나 들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던 정명원 검사가 이번에 한층 깊어진 사유를 담은 신작 《유무죄 세계의 사랑법》으로 돌아왔다. ‘검찰 개혁’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지금 인간에 대해, 법에 대해 다층적인 고민을 던져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이번 책에서 그는 오직 유죄 혹은 무죄로만 나뉘는 형사법의 세계에서도 인간의 삶은 그리 단순하지 않고 복잡다단한 결들이 엉겨 붙어 있다는 데에 천착한다. 그래서 이 책은 틀에 박힌 공소장 이면과 범죄 너머에서 발견한 인간에 대한 낙관을 잃지 않고자 애쓴 흔적이기도 하다.프롤로그 1부 사건 외곽의 풍경들 작가 지망 검사의 공소장 대단한 그녀 법정의 연기자들 존속살해예비죄가 품고 있는 세계 싸움의 기술 고등어 삼촌의 지하실 왕국 사기와 패기 사이 두부 공장 횡령 사건 어떤 씨닭 지역에 대형 백화점이 들어오고 나서 세상의 끝, 그녀의 집 우리가 끝내 믿어보는 어떤 것 수사가 끝난 지점에서 어떤 이야기는 시작되지 2부 유무죄 세계의 사랑법 공판부장 J검사의 하루 나의 사무실 변천사 어떤 검사를 움직이는 힘 그 시절, 우리가 술잔에 담았던 것들 1 그 시절, 우리가 술잔에 담았던 것들 2 쪽박산을 위하여 건배! 검사 엄마 2 민원인의 송곳 끝이 나를 향하던 순간 검찰청 생활체조동호회 나의 댄스: 현재와 과거와 미래 경직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 오늘도 무사히, 우당탕탕 공판부 3부 시골지청 안단테 시골지청 안단테: intro 여기는 심쿵요정들이 살고 있어요 웰컴 투 곶감 시티 여사님들의 꽃놀이 B검사는 버섯이 싫다고 했었지 해피엔드를 향하여, 구속영장 장화를 샀다 우리는 징검다리를 건너 스타벅스에 간다 물끄러미와 넌지시 사이에서 굿바이 상주, 올리브그린색 작별 에필로그 추천의 말★tvN 〈유 퀴즈〉 출연 화제의 인물 ★유시민 작가가 윤석열에게 추천한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 후속작 ★공판 분야 국내 유일 블랙벨트 검사 “삶의 비극 앞에 유죄와 무죄를 가르는 일은 종종 무력하다. 아무리 유죄를 입증하고 형을 집행한다 하더라도 매번 낯선 얼굴로 찾아오는 슬픔을 다 가릴 수 없다. 그렇지만 애를 써보는 것이다.” 20년 차 ‘외곽주의자’ 검사가 범죄 너머에서 발견한 인간에 대한 낙관 2021년 11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시민 작가는 한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에게 추천하고 싶은 단 한 권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여기에서 유 작가는 정명원 검사의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이라고 대답했다. “사람다운 마음을 가진 검사가 어떻게 일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는 게 그 이유였다. 전작에서 ‘사람을 의심하고 판단하는 데 인간에 대한 상상력이 얼마나 들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던 정명원 검사가 이번에 한층 깊어진 사유를 담은 신작 《유무죄 세계의 사랑법》으로 돌아왔다. ‘검찰 개혁’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지금 인간에 대해, 법에 대해 다층적인 고민을 던져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이번 책에서 그는 오직 유죄 혹은 무죄로만 나뉘는 형사법의 세계에서도 인간의 삶은 그리 단순하지 않고 복잡다단한 결들이 엉겨 붙어 있다는 데에 천착한다. 그래서 이 책은 틀에 박힌 공소장 이면과 범죄 너머에서 발견한 인간에 대한 낙관을 잃지 않고자 애쓴 흔적이기도 하다. 저자는 탐욕과 무책임과 이기심, 체념과 합리화가 섞인 이 세계에서 그 상흔을 지우는 법을 알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절망하지 않고 앞으로 가 앉으려고 한다. 친아버지 살인미수죄로 구속되었으나 자식을 신고할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통곡 앞에 존속살해예비죄 대신 어머니에 대한 특수협박죄로 바꾸어 기소한 사건, 두부 공장에서 손가락 마디가 잘린 채 수십 년간 고되게 일했으나 결국 횡령죄로 기소된 공장장의 가슴 아픈 사연,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가해자 가족의 생계를 걱정해 도리어 돈이 든 합의서를 내미는 피해자 가족의 선처에서 저자는 애쓰고 있는 평범한 이들의 얼굴을 발견한다. 그러면서 악의 얼굴도 정의의 얼굴도 아닌 평범한 그 얼굴을 오래 들여다보며 알게 된 사실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한다. 오은 시인은 “그동안 이 시대의 검사(檢事)를 흡사 칼을 다루는 검사(劍士)처럼 느껴왔다면, 정명원의 책을 읽으면서 검사에 대해 남아 있는 편견마저 산산이 깨지는 경험을 했다”며 이 책에 추천의 말을 더했다. “형사법의 세계에서 인간은 대체로 유죄이고, 가끔씩 무죄지만, 그런 뻔한 것들로 세상이 구성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죄와 무죄의 틈바구니를 애써 버티는 힘으로 사람의 역사는 쓰인다. 그러므로 검사로 일하며 내가 매일 마주한 것은 시커먼 악의 얼굴도 청명한 정의의 얼굴도 아니다. 다만 애쓰고 있는 평범한 이들의 얼굴이다.”(8쪽) “두부 공장 횡령 사건·법정의 연기자들· 존속살해예비죄의 아들·검찰청 여사님들의 꽃놀이 작가지망 검사의 공소장…” 입증되는 세계와 입증되지 않는 세계까지 샅샅이 파헤쳐 되살린 공소장 이면의 기록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책의 1부에서는 저자가 경험했던 실제 공소 사건들을 바탕으로 ‘사건 외곽의 풍경들’을 들여다본다. 가출 청소년들 사이에서 ‘삼촌’이라 불리며 아이들을 회유, 협박해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한 남자, 성공에 대한 확신과 폼생폼사로 살았던 어느 젊은 사업가가 사기죄로 인해 한없이 무너져내린 단 몇 개월간의 시간, 불법촬영물 범죄로 잡혀 왔으나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연기로 법정의 모두를 숨 막히게 했던 피고인의 웃지 못할 사연 등 공소장에 못다 기록한 사건 이면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선배 검사의 방에 더부살이하던 저자가 민원실 옆방을 배정받고 곤욕을 치른 경험, 법무연수원 교수로 근무하던 시절 ‘쪽박산’을 오르며 다시 한번 ‘비주류 검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던 기억, 회식 자리에서 2인자에게 술을 따르지 않아 한때 사직서까지 고려해야 했던 검찰 내부 문화에 대한 내적 갈등까지 매회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가득 담겨 있다. 3부에서는 tvN 〈유 퀴즈〉 출연 당시 보여주었던 올리브그린색의 도시, 상주 지청장으로 지냈던 시간들을 들려준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감 수확철에는 검찰청 소환 조사도 미뤄지는 곶감 시티 상주, 첫 출근길에 할미꽃 화병을 건네는 ‘심쿵 요정’ 사무처장님 이야기, 검찰청이라는 삭막하고도 살벌한 곳에 뿌리내린 할미꽃을 시작으로 상주지청의 검사 3인방 B·T·S의 활약, 구내식당에서 매일 제철 재료로 검찰청 식구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성 여사님과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권 여사님과의 에피소드 등 풍성한 ‘이끼 검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 떠나지 않고 여기에 있다. 무너질 듯 위태롭게 기록이 쌓인 검사실 책상 귀퉁이에 시를 붙여두고 한 번씩 물끄러미 들여다보던 날로부터 많은 시간을 지나왔다. 18년쯤, 출근을 하고 사건들을 마주하고 가끔 뿌듯해하거나 간혹 후회하며 어쨌든 검사로, 직장인으로 살아왔다. 범죄로 구성되는 세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세상과 삶이라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도 아련한 것들로 이루어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입증되는 세계와 동등하게 입증되지 않는 세계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290~291쪽) “인간이라는 연약한 종족에 대해 낙관을 잃지 않는 것이 법을 다루는 이들이 가져야 할 본분이다” 범죄라는 이름의 재난 속에서도 끝끝내 삶의 결을 헤아리는 눈부신 마음 사법에 관한 불신이 가득한 시대다. 특히 검찰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추락한 지 오래다. 그만큼 출간을 앞두고 저자의 고민도 깊었다. “이 시대에… 검사된 자가 책을 낸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될까,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해보는 날들이 많았다. 나는 마치 무너져가는 왕국의 성곽에 꽃을 심는 한가한 정원사가 아닌가 생각해본 날도 있다. 그러나 이내 생각을 고쳐먹는다. 애초에 이 성곽이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답은 조금 더 명확해진다.”(8쪽) 저자는 범죄의 땅을 일구는 방식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반성과 촉구가 내려앉고 있으며, 그리하여 검찰은 어떤 방식으로든 변해갈 것이라며 그것이 무엇이건 간에 그 땅에서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바는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스스로 이렇게 답을 찾아본다. “범죄라는 이름의 재난 앞에 소중한 이들의 다정함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 그러한 방식으로 인간이라는 연약한 종족에 대한 낙관을 잃지 않는 것”.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시대에 그 낙관을 위한 애씀의 흔적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농부의 딸은 세상에 나가 검사가 되었다. 사람들의 삶 속에 범죄라고 이름 붙은 것들을 찾아내고 분석하고 분류하고 그에 마땅한 답을 고르는 일을 한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 이 일을 잘 해내려면 먼저 토양이 되는 사람들의 삶의 결을 이해해야 한다. 지금은 다만 황막한 범죄의 현장일 뿐이지만 어느 과거에는 바다이거나 산이었을지 모를 땅의 역사를, 그 땅 위에 내려앉았을 어둠과 바람과 햇살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기껏해야 유죄와 무죄로만 구축되는 이 옹졸한 세계에서 인간에 대해 희망을 품는 일은 번번이 실패하고 말 것이므로.”(305~306쪽)형사법의 세계에서 인간은 대체로 유죄이고, 가끔씩 무죄지만, 그런 뻔한 것들로 세상이 구성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유죄와 무죄의 틈바구니를 애써 버티는 힘으로 사람의 역사는 쓰인다. 그러므로 검사로 일하며 내가 매일 마주한 것은 시커먼 악의 얼굴도 청명한 정의의 얼굴도 아니다. 다만 애쓰고 있는 평범한 이들의 얼굴이다. 그 얼굴을 오래 들여다보며 내가 알게 된 사실을 여기에 조금씩 기록해보았다. 거기에는 직업병처럼 미간을 좁힌 채 각자의 세계를 이해하려고 분투하는 나와 내 동료들의 표정도 들어 있다. 확인되지 않은 괴벨스의 어록 중에 ‘100퍼센트의 거짓보다 1퍼센트의 진실이 섞여 있는 쪽이 더 큰 효과를 낸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와 같은 맥락이라고 해야 할지 그녀는 100퍼센트 진실일 수 있는 영역에도 습관적으로 거짓을 섞었다. 그리하여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진실인지 확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마침내 진실이 무엇이고 거짓이 무엇인지 따져 묻는 일 자체가 허망한 것이 되기까지 그녀는 삶의 전방위에서 끊임없이 거짓을 기획하고 실행했다. 사기꾼으로서 그녀의 위대함은 바로 그 지점에 있었다. 그 판단의 기로에서 내 마음의 축을 조금 기울인 것은 앞으로도 가족으로 계속 살아가야 할 그들의 남은 삶이었다. 어쩌면 무모하고 비논리적이고 모순 가득한 가족애라는 이름의 희망. 어떤 행위가 어떤 범죄를 구성하는지 판단하는 일에 그런 비정형적이고 감정적인 요소들을 섞는 것은 자칫 위험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사람의 일을 다룸에 있어 사람을 보지 않는 것이 가능한가, 혹은 온당한가 하는 생각으로 오래 창밖을 응시하게 되던 시절이었다.
수퍼 패션, 수퍼 라이프
시드페이퍼 / 김선아 글 / 2011.10.07
16,000원 ⟶
14,400원
(10% off)
시드페이퍼
취미,실용
김선아 글
\'패션의 법칙\'이 아닌, 평생 지켜갈 \'스타일\'에 관한 책이다. 패션은 물론 자기관리, 일, 연애, 영감을 얻는 방법까지 여자들을 위해 저자 자신이 터득한 \'스타일과 일상\'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로망과 리얼리티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일상 속 스타일 테라피가 되어준다. 어려운 패션 용어나 컬렉션 소개, 브랜드 행사로 획일화된 여타 블로그와는 달리, 일상 그 자체에 존재하는 패션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컨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퍼썬\' 김선아는 때로는 패션피플다운 섬세함과 날카로움으로, 때로는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언니처럼 다정하고 수다스럽게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는 누구보다 바쁘게 보내는 스타일리시한 일주일을 myself, career, shopping, beauty, play, love, inspiration이라는 일곱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의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아끼는 아이템과 사랑하는 공간들을 직접 촬영하고 리터칭해 그녀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일상 속 이미지들을 들여다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게 느낄 수 있는 덤도 제공하고 있다. 독자들은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행복에 대해 새삼 생각해보는 기회를 얻게 됨은 물론, 과장되지 않은,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는, 스마트하면서 편안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아가보고 싶어질 것이다. SUPER SUN\'s 24/7 Keyword Monday - style for Myself \"나는 내가 뭘 아는지 알아요\" 나를 몰라서 미안해 인생의 달콤함 그리고 쓴맛 전부였던 꿈에게 이별통보 환상과 현실 사이, 싱글 라이프 \'다음에\'는 내 의지로 되지 않아 내게 패션은 흥미로운 일상 시그니처 스타일이라는 것 Tuesday - style for Career \"패션은 내게 일상, 그것을 만끽하는 것이 곧 나의 일\" 일상 만끽하기 선례가 없기에 만든 직업, 패션 콘텐츠 디렉터 움직인 마음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 그들만의 신종 리그 \'패션 파워 블로거\' 입장 바꿔보면 쉬워요, 온라인 문화 클라이언트에게서 답을 얻다 사회에서 예의를 배우다 Wednesday - style for Shopping \"쇼핑은 물건이 아니라 가치를 구입하는 행위\" 좋은 옷은 비싸더라고요 저평가 기대주 아이템 공략하기 신나는 생활 스토어 공략 흥미진진 패스트 패션 브랜드 공략 궁극의 쇼핑 경지, 아울렛 공략 여자라면 이것만큼은 혹시, 쇼핑할 때 물건만 사나요? 많으면 뭐하나? 버리는 것도 일인데! Thursday - style for Beauty \"그대는 그대로 예뻐\" 나는 충분히 아름답다 본격 나르시시즘, 메이크업 시간 또 다시 선택한 뷰티제품 나만의 향기 야무진 싱글의 건강한 생활 혼자 밥 먹기 혼자서도 잘해요 싱글 라이프의 소소한 요령 아름다워지기 프로젝트 깨끗한 몸, 레몬디톡스 편안한 몸, 요가 활기찬 몸, 복싱 야무지게 챙겨먹는 간식 수퍼썬이 즐겨먹는 간식들 Friday - style for Play \"놀지만 그냥 노는 게 아니야\" 친구들과의 무장해제 시간 우정을 나누기에 좋은 방법 잔을 나누기에 좋은 방법 TODAY IS MY BIRTHDAY 패션 브랜드 파티가 있는 날 SUPERSUN\'S PARTY LOOK 약간, 가로수길 예찬 가보고 싶던 미국, 그래서 갔죠 미국에서 자극받기 NEW YORK 미국에서 생활하기 Providence, RI Saturday - style for Love \"진정한 소울메이트라면, 당신이 보내는 메시지를 무시할 리 없다\" 그 속을 표현해야 알지, 어찌 아오리까 가족이라는 이름의 든든한 아군 연애했고, 연애하기 자존감이 없을 때의 연애 SUPER SUN, LOVE SERIES 자존감이 충만할 때의 연애 각자 또는 함께, 친구 이야기 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인가봐 SUNDAY - style for Inspiration \"영감inspiration은 흉내Imitation가 아니라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자극Stimulate이다.\" 자극받아 자극하기 2시간 동안의 현실 영화 인생의 미니어처 책 그리고 또 다른 〈YouTube〉에서 동영상 찾고 놀기 100%의 잡지 〈HuGE〉 MAGAZINE 펴 들고 읽는 NEWSPAPER 90\'S 스타일 아이콘 에필로그여자라면 그녀의 일주일을 배워라! 수퍼썬의 세련된 일상 엿보기 \'패션의 법칙\'이 아닌, 평생 지켜갈 \'스타일\'에 대하여 수전 손택은 스타일에 대해, \'외부로 드러나는 방식과 내부적인 요소가 분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즉 대부분의 경우 우리의 겉모양새는 사실상 우리의 존재방식과 같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미우치아 프라다는 \'내가 입는 옷이 곧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다.\'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결국, 스타일이란 겉모습의 치장을 넘어 어떠한 방식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가에 매우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수퍼 패션, 수퍼 라이프\'는 \'패션의 법칙\'이 아닌, 평생 지켜갈 \'스타일\'에 관한 책이다. 패션은 물론 자기관리, 일, 연애, 영감을 얻는 방법까지 여자들을 위해 저자 자신이 터득한 \'스타일과 일상\'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로망과 리얼리티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일상 속 스타일 테라피가 되고자 한다. \"실패했을 땐 반복하지 않으면 돼, 인생이든 패션이든.\" 때론 다정하게, 때론 날카롭게. 패션과 일상을 넘나드는 조언들 어려운 패션 용어나 컬렉션 소개, 브랜드 행사로 획일화된 여타 블로그와는 달리, 일상 그 자체에 존재하는 패션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컨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수퍼썬\' 김선아. 국내 톱 패션회사 디자이너 출신이라는 전문성을 갖춘 파워블로거이자, 현재는 다수의 패션 브랜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패션 콘텐츠 디렉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그녀는 가장 예민한 감성의 소유자들이 모인 패션계의 사람답게 \'스타일\'에 대한 가치관 역시 남다르다. 하지만 그런 그녀 역시 자신만의 스타일을 깨닫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걸렸노라고 고백한다. 패션이 일상이고 매일이 패션이라 말하는 그녀는 \'수퍼 패션 수퍼 라이프\'에서 때로는 패션피플다운 섬세함과 날카로움으로, 때로는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언니처럼 다정하고 수다스럽게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내 1호 패션 콘텐츠 디렉터 수퍼썬에게 배우는 일곱가지 키워드 세상은 우리들에게 안팎으로 미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가치관도 필요하다.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스스로 당당해져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여자들은, 저마다의 이름 앞에 마땅히 \'수퍼super\'라는 단어가 붙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는 저자. 그녀는 누구보다 바쁘게 보내는 스타일리시한 일주일을 myself, career, shopping, beauty, play, love, inspiration이라는 일곱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의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아끼는 아이템과 사랑하는 공간들을 직접 촬영하고 리터칭해 그녀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일상 속 이미지들을 들여다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게 느낄 수 있는 덤. 보통 감흥 없이 지나친 사소한 것들도 그녀에겐 패션 라이프의 일부가 된다는 사실에, 독자들은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행복에 대해 새삼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책장을 덮을 즈음에는 그녀처럼 과장되지 않은,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는, 스마트하면서 편안한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아가보고 싶어질 것이다. 추천평 \"패션은 상위 5%의 고소득자나 패션 월드에만 집착하는 \'패션 빅팀\'쯤 되어야 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필요한 건 패션, 그 자체보다는 패션이 라이프와 만났을 때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완성되는 \'스타일\'이다. 그 과정의 밀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대체불가한 나만의 스타일이 완성된다. 수퍼썬은 그 조합을 설명할 줄 아는 사람이다. 게다가 젠체하지 않으며 조언을 건낼 줄 아는 마음 씀씀이까지 지녔다 - 남윤희( 편집장) \"패션계만큼 두리번대기 좋은 분야가 또 있을까. 화려한 물건, 잘난 사람들을 곁눈질하느라 위축되고 작아지기 쉬운 필드란 얘기다. 그래서 수퍼썬의 관점과 태도는 참 귀하다. 주변을 흘끔대기보다 자신을 직시할 줄 아는 중심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먼저 자기 취향과 욕망을 응시한 다음 트렌드를 관찰하는 사람이 들려주는 스타일 이야기는, 명쾌하고 건강하다. 20대 때 이런 친구가 곁에 있었다면 좀 질투하고 크게 자극 받았을 거다. 지금의 20대들에게는 이 책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해주겠지만 - 황선우( 피처 디렉터)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전문적인 눈으로 패션을 꿰뚫고 있는 콘텐츠 디렉터 수퍼썬. 만남이 더해질 때마다 느낀 그녀의 차별화된 시각과 남다른 감각을, \'수퍼 패션, 수퍼 라이프\'를 통해 좀 더 깊숙하게 느낄 수 있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몇 문장의 추천사로 그녀의 매력을 전부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 최영경(페라가모 PR&마케팅 부장) \"패션은 막연히 따라하고, 베낀다고 될 일이 아니다.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경험과 콘텐츠를 다루는 디렉터로서의 심미안으로 이야기를 하나 둘 툭툭 던져주는 수퍼썬이 반가운 건, 강요하기보다는 설득력 있는 정보를 주기 때문이다. 솔직담백한 그녀의 문장 하나하나는, 이 책의 그런 매력을 거들어 준다.\" - 황민영( 뷰티 에디터)
클래식 음악에 관한 101가지 질문
경당 / 빈프리트 뵈니히 & 아테네 크로이치거헤르 엮음. 홍은정 옮김 / 2010.03.05
13,000
경당
소설,일반
빈프리트 뵈니히 & 아테네 크로이치거헤르 엮음. 홍은정 옮김
독일 쾰른음대의 아네테 크로이치거헤르와 빈프리트 뵈니히 교수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에 좀 더 친숙해지도록 돕기 위하여 핵심적이고 중요한 질문 101가지를 골라냈다. 어떤 페이지를 펼쳐 보아도 상관없도록 구성되어 있는 질문과 답변들을 따라가다 보면, 클래식 음악에 저절로 관심을 갖게 되고, 듣고 싶은 마음이 들며, 호기심이 자극되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클래식 음악이란 무엇인가?” 또는 “왜 남성 작곡가에 비해 여성 작곡가의 수가 훨씬 적을까?”같이 좀처럼 명확한 답을 찾기 어려울 듯한 질문도 있고, “어떻게 베토벤은 청력을 잃은 후에도 계속 작곡을 할 수 있었을까?” 같은 누구나 궁금해 하는 질문도 있으며, “음악가는 음악회가 끝난 뒤에 무엇을 할까?” 같은 사소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들어가는 말 001. 음악은 언제부터 존재했으며, 음악이란 대체 무엇인가요? 002. 클래식 음악(고전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003. 유럽 클래식 음악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004. 음악의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005. 음역이란 무엇인가요? 006. 무엇이 먼저일까요? 북일까요, 아니면 피리일까요? 007. 음악을 기록하는 방식은 예나 지금이나 같을까요? 008. 인간은 누구나 다 음악적일까요? 009. 절대음감은 무엇인가요? 010. 테너라는 말은 어떻게 생겨났나요? 011.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바실리카, 빈의 무지크페어아인은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나요? 012. 작곡은 배울 수 있는 건가요? 013. 모티브는 무엇이고, 테마는 무엇인가요? 014.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 것과 즉흥으로 연주하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이 더 나은가요? 015. 표준음이란 무엇인가요? 016. 바흐의 은 어떤 음률에 맞추어 작곡된 작품인가요? 017. 장조는 유쾌하고, 단조는 슬픈가요? 018. 음악에도 악마와 늑대가 존재하나요? 019. 유럽의 음악사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020. 왜 음악 용어는 대부분 이탈리아어인가요? 021. 독일을 음악의 나라라고 부르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022. 그레고리오 성가는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가 만들었나요? 023. 언제부터 노래를 여러 성부로 부르기 시작했나요? 024. 미네징거와 마이스터징거란 무엇인가요? 025. 고(古)음악이란 무엇인가요? 026. 신(新)음악은 언제 등장하나요? 027. 빈 악파란 무엇인가요? 028. 모차르트의 시체는 정말 구덩이묘에 버려졌나요? 바흐의 무덤은 어디인가요?
더블 게이트 11
로크미디어 / 최동환 지음 / 2016.07.01
8,000원 ⟶
7,200원
(10% off)
로크미디어
소설,일반
최동환 지음
최동환의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시골 촌놈에 짠돌이, 소심남 신천우. 길에서 주운 수상한(?) 말하는 검은 구슬에 근원 에너지를 갈취당한다. 검은 구슬, 아이랑스의 정체를 파악한 천우는 타 차원에선 위험한 수련의 스릴을 즐기고 현실에선 과 수석과 스타 운동선수로 발돋움하지만 그놈의 의협심 탓에 조폭, 대기업 등과 충돌하는데….돌아오다 7복학의 계절 35위문 공연 67전설은 계속된다 95주술판 설치 127납치 사건 151보복과 응징 173런던마라톤 203사생결단 243분열의 씨앗 283네 멋대로 살아라』, 『블루스톤』의 최동환 뭔가 다른, 유니크한 그의 까칠한 수작! 『더블 게이트』 시골 촌놈에 짠돌이, 소심남 신천우 길에서 주운 수상한(?) 말하는 검은 구슬에 근원 에너지를 갈취당하다! “뭐라? 네가 차원 이동 장치라고!” 검은 구슬, 아이랑스의 정체를 파악한 천우는 타 차원에선 위험한 수련의 스릴을 즐기고 현실에선 과 수석과 스타 운동선수로 발돋움하지만 그놈의 의협심 탓에 조폭, 대기업 등과 충돌하는데…… 신선한 세부 설정과 새로운 시각! 당신의 예상을 깨부술 신개념 로드 판타지!
니체선생 4
길찾기 / 임영웅 옮김, 하시모토 그림, 마츠코마 글 / 2016.11.30
7,000원 ⟶
6,300원
(10% off)
길찾기
소설,일반
임영웅 옮김, 하시모토 그림, 마츠코마 글
최종 면접까지 간 회사 대표가 요구하는 일 평균 수면 시간은 1시간. 그래도 채용 통지서는 날아왔다. 블랙기업이면 어[18] 독감 주의보낙인번쩍번쩍한뽑기무시 사건두리뭉실인허가 약품움츠러드는 아저씨자랑거리인허가 약품감염원어느쪽부작용냉장[19] 대설 주의보눈사람암흑버닝 하트새빨간무료 서비스길거리 시식2015마지막 하나STOP IT! 장인 기질인연주목힘 힘 힘내라수험 비화수험 비화 2건배[20] 봄이 왔다 직업 질문 직업 질문 2 남은 목숨 9시간 합격 맹세 보고 목매는 줄 연수 기간 1 연수 기간 2 연수 기간 3 연수 기간 4 첫 출근일 그리고… 영혼의 16연타[21] 오뎅이 끝나는 계절어또케 하나효발포식 커피음료가르침융해망상 논스톱그건 무리키쿠나곁말콰앙하얀 약겨울의 여운중깨지지 않는 마음[22] 사랑의 풀 콤보펄럭해금일전뇌 구룡성채명중률일반인 코스프레무게감프라이드신의 손경지본모습벽지우개둔감[23] 편의점에 근육질 집사가 내려왔다oui monsieur만찬회근무 년수 1짜~~잔깊이불량배의 비밀흉터요괴 탓이지근무 년수 2유전
내 몸 안의 잠의 원리, 수면의학
전나무숲 / 우치다 스나오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 2018.07.20
18,000원 ⟶
16,200원
(10% off)
전나무숲
소설,일반
우치다 스나오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의학 전공자부터 일반 독자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수면의학 입문서. 수면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임상 관련 지식을 수면 질환 위주로 소개한다. 수면 연구의 역사, 수면의 구조와 리듬, 연령에 따른 수면의 변화 등 수면 관련 기초 지식을 쉽고 재미나게 알려주며, 수면의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면장애의 종류와 원인, 증상, 치료와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수면 검사 및 진단, 수면제의 종류와 안전한 사용법 등 실제 수면 클리닉에서 쓰이는 의학 정보를 수록하였고, 알코올과 수면의 관계, 운동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시차증 극복법 등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관련 지식은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자세히 설명하였다.머리말_ 쾌적한 수면을 위해 수면의학을 공부하자! 4 제1장. 수면이란? : 잠자는 동안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 1.1 수면 연구의 역사 뇌파의 발견과 수면 측정 렘수면의 발견 렘수면이 아닌 수면 1.2 수면의 기초 지식 ① _ 수면의 질 규칙적인 수면 주기 23 서파수면과 렘수면이 나타나는 방식 1.3 수면의 기초 지식 ② _ 수면 리듬 24시간 주기 리듬과 자유진행 리듬 동조화 인자 29 1.4 수면의 기초 지식 ③ _ 연령에 따른 수면의 변화 신생아의 수면 36 연령에 따라 수면의 질이 변화한다 노년기에 얕은 잠을 자는 이유 일찍 일어나는 노인, 늦게 자는 청년 ■■ 두근두근 호기심 column : 측정하기 어려운 수면의 깊이 / 지구 속 여행 / 노년층의 수면 /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 눈부신 발전 note : 자유진행 리듬과 생체시계 / 수면물질 ■■ 요모조모 pick up : 생체리듬과 시계 유전자 ■■ 한눈에 밑줄 요약 제2장. 수면 클리닉에선 무엇을 하나? : 수면장애 여부를 밝혀줄 다양한 검사들 2.1 수면 클리닉의 역할 2.2 수면 클리닉의 종류 2.3 수면 클리닉에서 시행하는 검사들_수면 측정법 수면다원검사 다중입면잠복기검사 각성유지검사 수면일지 활동기록기 설문지 ■■ 수면실 tea time : 수면 연구로 나를 이끌어준 은사님 ■■ 한눈에 밑줄 요약 제3장. 혹시 나도 수면장애? : 다양한 수면장애, 증상부터 치료까지 수면장애의 분류 3.1 불면증 다양한 불면증의 유형 불면증의 치료 - 수면장애 극복 point _ 불면증 3.2 수면 관련 호흡장애 _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중추성 수면무호흡증 허파꽈리의 특발성 수면 관련 비폐쇄성 저환기 - 수면장애 극복 point _ 수면 관련 호흡장애(수면무호흡증) 3.3 중추성 과다수면증 _ 기면병, 과다수면증, 수면부족증후군 기면병 반복성 과다수면증 특발성 과다수면증 행동유발성 수면부족증후군 - 수면장애 극복 point _ 중추성 과다수면증(기면병, 과다수면증, 수면부족증후군) 3.4 하루주기리듬 수면-각성장애 _ 수면 시간대의 문제 수면위상 지연형(수면위상 지연장애) 수면위상 전진형(수면위상 전진장애) 불규칙 수면-각성형(불규칙 수면-각성 리듬) 자유진행형(비정렬형) 비행시차형(비행시차장애, 시차증) 교대근무형(교대근무 수면장애) 신체 질환에 따른 하루주기리듬 수면-각성장애 - 수면장애 극복 point _ 하루주기리듬 수면-각성장애(수면 시간대의 문제) 3.5 사건수면 _ 수면 중의 문제 각성장애(논렘수면 관련 사건수면) 렘수면 관련 사건수면 기타 사건수면 - 수면장애 극복 point _ 사건수면(수면 중의 문제) 3.6 수면 관련 운동장애 _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다리 경련, 이갈이, 율동성 운동장애 하지불안증후군과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수면 관련 다리 경련 수면 관련 이갈이 수면 관련 율동성 운동장애 - 수면장애 극복 point _ 수면 관련 운동장애(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다리 경련, 이갈이, 율동성 운동장애) ■■ 두근두근 호기심 column : 적정 수면 시간 / 수면 실태 조사 / 고지대 주기성 호흡에 대비한 다양한 서비스 / 기면병 환자들의 모임 / 가위눌림 / 그 아이는 진짜 야경증이었을까? ■■ 눈부신 발전 note : 기면병의 연구 / 멜라토닌 / 위상반응곡선 ■■ 요모조모 pick up : 알코올과 수면 / 운동과 수면의 관련성 / 생체리듬에 영향을 끼치는 ‘청색광’ / 외국을 자주 오가는 사람들을 위한 시차증 극복 방법 / 수면과 호르몬 ■■ 시선 집중 close up : 건강한 수면을 위한 12가지 지침 ■■ 수면실 tea time : 옛이야기, 신화에 등장하는 수면무호흡증 : 픽윅 증후군, 온딘의 저주 ■■ 한눈에 밑줄 요약 제4장. 수면제,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 수면제의 안전한 사용법부터 부작용까지 4.1 수면제 사용법 수면제 복용 여부 판단하기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약물의 작용 원리 4.2 수면제 처방 시 유념할 것들 불면 증상에 맞는 수면제 선택하기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의 복용 노년층의 수면제 복용 4.3 주요 수면제의 특징 트리아졸람[제품명: 할시온(Halcion)] 졸피뎀[제품명: 스틸녹스(Stilnox)] 에스조피클론[제품명: 루네스타(Lunesta)] 리마자폰[제품명: 리스미(Rhythmy)] 로르메타제팜[제품명: 로라메트(Loramet)] 플루니트라제팜[제품명: 라제팜(Razepam)] 플루라제팜[제품명: 달마돔(Dalmadorm)] 쿠아제팜[제품명: 울란(Ulran)] 에틸 로플라제페이트[제품명: 빅손(Bigson)] 라멜테온[제품명: 로제렘(Rozerem)] 4.4 수면제의 부작용 반동성 불면 수면제의 상호작용 건망증 근육 이완 작용 수면제의 체내 축적 ■■ 요모조모 pick up : 수면제의 혈중 농도와 효과 ■■ 한눈에 밑줄 요약 찾아보기 참고 문헌수면의 메커니즘과 다양한 수면장애를 이해하는 가장 흥미로운 탐험! 주요 내용 및 특징 ● 의학 전공자부터 일반 독자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수면의학 입문서 ● 수면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임상 관련 지식을 수면 질환 위주로 소개 ● 수면 연구의 역사, 수면의 구조와 리듬, 연령에 따른 수면의 변화 등 수면 관련 기초 지식을 쉽고 재미나게 설명 ● 수면의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면장애의 종류와 원인, 증상, 치료와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 ● 수면 검사 및 진단, 수면제의 종류와 안전한 사용법 등 실제 수면 클리닉에서 쓰이는 의학 정보를 수록 ● 알코올과 수면의 관계, 운동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시차증 극복법 등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관련 지식은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 자세히 설명 ● 수면 질환을 공부하면서 수면의학 지식을 두루 익힐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 생각만 해도 괴로운 수면장애, 누구나 겪을 수 있다 잠은 인간의 생활에 매우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는 밤에 잠들고 아침에 깨어나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하루하루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밤에 자고 낮에 활동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교대근무 같은 직업적 특성 때문에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자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와서 괴로운 사람(불면증), 또렷이 깨어 있어야 할 낮시간에 참을 수 없는 졸림을 겪는 사람(과다수면증), 잠드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거나 늦어져서 수면 시간이 불규칙한 사람(하루주기리듬 수면-각성장애), 잠은 자지만 코를 심하게 골거나 이를 갈거나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엉뚱한 행동을 하는 등(수면 중의 문제) 수면 중에 벌어진 일들 때문에 자고 일어나도 피곤한 사람들이다. 세상 사람들이 쌔근쌔근 자는 시간에 자고 싶어도 못 자는 것만큼 괴로운 일이 또 있을까? 어떤 상황에서든 힘들이지 않고 제 시간에 잠들 수 있다면 잠자리에 드는 일이 즐거움이자 달콤한 휴식이 될 테지만,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마땅히 편안해야 하는 휴식 시간이 매우 괴로운 시간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러나 수면장애는 특정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밤에도 환한 조명 아래에서 생활하고 지나친 경쟁으로 스트레스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수면장애는 누구든 어느 날 갑자기 겪을 수 있는 질환이 돼버렸다. 그런 점에서 《내 몸 안의 잠의 원리, 수면의학》은 맘 편히 푹 자고 싶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수면의학의 기초 지식을 전하는 필독서라 하겠다. 수면의 메커니즘 그러면 수면장애는 왜 생길까? 우선 《내 몸 안의 잠의 원리, 수면의학》에서 설명한 정상적인 수면의 메커니즘은 이러하다. 수면은 크게 렘수면(REM sleep)과 논렘수면(Non-REM sleep)으로 구분된다. 렘수면은 수면 중에 눈동자의 빠른 움직임이 나타나는 수면을 말하고, 그 외의 수면을 논렘수면이라고 부른다. 렘수면 단계에서 몸(근육)은 휴식하고 뇌는 비교적 활발히 활동한다. 논렘수면 단계에서는 몸(근육)의 움직임이 미비하고, 뇌는 휴식하는 상태다. 렘수면과 논렘수면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60~120분 주기로 번갈아 나타난다. 대체로 우리가 편안하게 잠들 때 가장 먼저 맞이하는 수면은 논렘수면이다. 논렘수면에서는 수면서파라고 매우 크고(높은 진폭), 느린(낮은 주파수: 1~3Hz) 뇌파가 관찰된다. 이는 뇌의 대뇌겉질(대뇌피질)의 활동이 저하되었음을 뜻하며 깊은 잠에 빠졌음을 나타낸다. 이 수면서파는 수면 전반부에 해당하는 1~2회의 수면 주기에 흔히 나타나며, 수면 후반부인 새벽녘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수면서파가 빈번하게 출현하는 수면 시기를 ‘서파수면(SWS: Slow Wave Sleep) 단계’라고 부른다. 한편 렘수면은 수면 전반부에는 특히 짧아서 30초 미만이거나 심지어 렘수면이 출현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수면 후반부에는 렘수면의 길이가 길어져서 30분 정도에 이르기도 한다. 한밤중에 잠이 들면 서파수면은 수면 전반부에 많이 나타나고, 렘수면은 이른 새벽부터 오전 시간대에 빈번하게 나타난다. 만일 해가 뜰 무렵인 새벽 5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가정해보자. 잠을 자기 시작하면 먼저 수면 전반부에 주로 출현하는 서파수면이 등장하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새벽녘은 렘수면이 빈번하게 출현하는 시각이므로 새벽 5시에 잠들자마자 렘수면도 무대에 오르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서파수면과 렘수면이 경쟁을 벌여 서로의 수면을 억제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자연스러운 수면의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수면 단계에 혼란을 초래하고 만다. 이처럼 수면 리듬과 맞지 않는 수면 습관은 수면장애를 부르는 원인이 된다. 그 외에 음주, 흡연, 과도한 운동도 수면장애의 원인이다. 특히 음주는 졸림을 부르는 효과는 있지만 잠을 푹 자는 것을 방해하고, 낮시간대의 과도한 운동이나 잠자기 직전의 운동은 몸의 피로도를 높여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장애라고 생각하지만 자연스러운 변화로 받아들여야 하는 수면 문제도 있다. 그것은 노년층의 얕은 잠이다. 나이가 들면서 수면 시간이 짧아지기보다는 아주 작은 소리에도 깨고, 이유 없이 한밤중에 깨어나거나 깊은 잠을 거의 자지 못하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도 정상적인 변화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수면장애, 혹시 나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 수면장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불면증이다. 자고 싶은데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겨우 새벽이 되어서야 잠드는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은 머릿속이 온통 잠을 자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하고, 낮에 깨어 있는 동안에도 밤에 어떻게 하면 잠들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낮잠이라도 자서 잠을 보충할까? 아냐! 낮잠을 자면 밤에 더 잠이 안 올지도 몰라!’ 하며 하루 종일 ‘잠’ 생각에 빠져 지낸다. 너무 많이 자는 ‘과다수면증’도 수면장애다. 잠을 많이 자는 것도 문제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또렷이 깨어 있어야 할 시간에 잠이 몰려온다면 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기계 조작이나 운전 도중에 잠이 몰려오면 치명적인 실수를 해서 매우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게다가 낮에는 쏟아지는 졸음에 괴롭고 밤에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힘든 경우가 많다. 일정한 시간에 잠들지 못하는, 수면 시간대 문제로 괴로워하는 것도 수면장애다. 극히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생활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영화를 보느라 새벽에 자더라도 등교 시간이나 출근 시간에 맞춰서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사회생활에 적합한 시간에 일어날 수 없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밤 10시 즈음 잠자리에 누웠지만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다가 가까스로 새벽 5시쯤 잠이 들면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잠은 쉽게 들지만 ‘수면 중의 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다. 수면장애의 분류(ICSD-2) Ⅰ. 불면증(Insomnia) Ⅱ. 수면 관련 호흡장애(Sleep Related Breathing Disorders) Ⅲ. 중추성 과다수면증(Hypersomnias of Central Origin) Ⅳ. 하루주기리듬 수면-각성장애(Circadian Rhythm Sleep Disorders) Ⅴ. 사건수면(Parasomnias) Ⅵ. 수면 관련 운동장애(Sleep Related Movement Disorders) Ⅷ. 기타 수면장애(Other Sleep Disorders) 《내 몸 안의 잠의 원리, 수면의학》에는 수면장애 국제분류(ICSD-2)에 따른 수면장애의 진단기준을 상세히 실었다. 그 내용을 보면서 만일 평소에 수면장애의 조짐이 있었다면 수면센터나 수면 클리닉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단, 다양한 수면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할 때는 수면에만 한정해서 생각하면 정확한 처방을 내리기가 어렵다. 인간은 수면과 각성을 되풀이하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낮 동안의 각성 상태가 밤 시간의 수면에 크게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를 면밀히 살핀 뒤에 수면센터나 수면 클리닉을 찾자.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수면다원검사, 다중입면잠복기검사, 각성유지검사, 수면일지, 활동기록기, 설문지 등의 검사를 통해 수면장애인지 아닌지를 진단받을 수 있다. 수면장애의 치료법으로는 수면위생 교육(수면 습관 및 환경 관련 교육), 잠이나 침실에 대한 인지 전환, 수면일지와 활동기록기 약물치료 등이 있다. 진단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진다. 약물치료는 수면제가 대표적인데, 부작용 여부를 따져보면서 복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내 몸 안의 잠의 원리, 수면의학》에는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처방하는 수면제의 종류와 부작용, 연령에 따른 수면제 복용의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그 내용을 참고하면서 수면제를 활용한다면 좀 더 안전하게 수면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 의학도에게도, 일반인에게도 필요한 수면의학의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 책! 지난 10여 년 동안 수면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했고, 전문 수면의료센터가 속속 개설되어 임상 현장에서 수면 질환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수면 관련 서적도 잇달아 출간되고 있는데, 전문적인 내용을 소개하면서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입문서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수면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알아보고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내 몸 안의 잠의 원리, 수면의학》은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수면의학에 대한 탄탄한 기초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일반인이라면 어느 날 수면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수면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나아가 독자 여러분이 쾌적한 수면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수면은 뇌의 적극적인 활동의 하나이기 때문에 뇌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수면 상태를 확인할 길이 없다.
멀티플렉스, 그 너머의 이야기
책나무출판사 / 임종길, 노유선 (지은이) / 2020.05.01
12,000원 ⟶
10,800원
(10% off)
책나무출판사
소설,일반
임종길, 노유선 (지은이)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이 선도하는 OTT 전성시대에서 영화관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멀티플렉스, 그 너머의 이야기>는 CJ CGV에서 25년 동안 근무한 저자가 한국, 중국, 베트남, 미얀마, 미국, 인도네시아 등 영화관 사업을 론칭하며 겪은 진솔한 시각을 담은 에세이다. 오늘날 극장이 살아남기 위해 취해야 할 전략, OTT와 경쟁하며 진화하고 있는 영화관의 현재 모습, 해외 각지에서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멀티플렉스를 오픈한 저자만의 경험, 그리고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저자의 비전 등을 소개한다.1장. 영화관 이야기 2장. 국경 없는 영화관 3장. 중국 이야기 4장. 마음과 이유 5장. 인도네시아 이야기 6장. 영화관에 간다는 것영화관과 함께 한 25년간의 여정, ‘멀티플렉스, 그 너머의 이야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이 선도하는 OTT 전성시대에서 영화관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멀티플렉스, 그 너머의 이야기』는 CJ CGV에서 25년 동안 근무한 저자가 한국, 중국, 베트남, 미얀마, 미국, 인도네시아 등 영화관 사업을 론칭하며 겪은 진솔한 시각을 담은 에세이다. 오늘날 극장이 살아남기 위해 취해야 할 전략, OTT와 경쟁하며 진화하고 있는 영화관의 현재 모습, 해외 각지에서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멀티플렉스를 오픈한 저자만의 경험, 그리고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저자의 비전 등을 소개한다. 저자 임종길은 삼성그룹에 입사해 CJ CGV의 전신인 제일제당 생활화학사업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후, CGV의 탄생과 함께 25년간 극장업에 헌신했다. 중국 CGV법인장, 글로벌 사업본부장, 인도네시아 CGV법인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멀티플렉스 1호점 강변 CGV11의 오픈부터 CGV의 해외 진출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했다. 공동 저자인 노유선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인생이라는 여행 안에 깃든 다양한 사람들의 여정에 관심을 기울이며 다방면의 글쓰기를 하고 있다. “해외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맨바닥에서부터 쌓은 나의 경험이 요즘의 젊은 세대에게는 작으나마 응원이 되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처럼, 인터넷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던 미얀마, 현지 경쟁업자들의 방해로 미팅조차 잡을 수 없었던 중국 등 각지의 생생함이 묻어나는 극장업에 헌신한 저자의 종횡무진 해외 진출 스토리도 엿볼 수 있다.
장국의 알타이르 23
학산문화사(만화) / 카토 코토노 (지은이) / 2021.03.24
5,0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카토 코토노 (지은이)
오랜 세월 대항해온 투르키에 장국과 발트라인 제국. 어느 날 밤, 제국의 대신이 암살 당하고, 두 나라는 일촉즉발의 상태가 된다. 전쟁을 바라는 장군들 틈에서, 마흐무트는 암살 뒤편에 도사리고 있는 진실을 깨닫는데!! 나라를 지키고, 사람을 믿으며 동란을 평화로 이끌기 위해 어린 소년 장군 마흐무트의 싸움이 지금 여기, 시작된다!121fasil 복수자122fasil 성 미하엘 성의 주인123fasil 금색 도시의 사냥꾼124fasil 기습125fasil 왕의 복심(腹心)126fasil 검과 단도127fasil 왕의 오른팔128fasil 지휘오랜 세월 대항해온 투르키에 장국과 발트라인 제국. 어느 날 밤, 제국의 대신이 암살 당하고, 두 나라는 일촉즉발의 상태가 된다. 전쟁을 바라는 장군들 틈에서, 마흐무트는 암살 뒤편에 도사리고 있는 진실을 깨닫는데!! 나라를 지키고, 사람을 믿으며 동란을 평화로 이끌기 위해 어린 소년 장군 마흐무트의 싸움이 지금 여기, 시작된다!
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
아름드리미디어 / 오소리 (지은이) / 2023.10.30
14,000원 ⟶
12,600원
(10% off)
아름드리미디어
소설,일반
오소리 (지은이)
시끄럽게 외치는 내면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일기를 쓴다. 일기를 쓰고 시간이 흘러 다시 펼쳐보면 때론 그때의 감정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고,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비슷한 감정과 생각의 흔적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오소리 작가는 절대 변하지 않을 어린 시절의 기억과 아픔, 하루를 지내며 곁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과 경험의 잔상들을 잊지 않기 위해 오랜 시간 글로 기록해 왔다. 《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는 2010년부터 쓴 그의 일기를 정리한 에세이이다. 총 94편의 일기 속에 담긴 일상의 기록은 한 편 한 편이 우화이며, 독창적인 산문시처럼 매혹적이다. 상처와 위로를 받으며 자란 기억, 놀이공원과 공장 그리고 골프장 등 다양한 곳에서 일했던 경험, 삶의 터전을 옮겨 다녀야 했던 나날, 그럼에도 꿈이 직업이 되는 길을 선택하는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젊은이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오소리 작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왔고, 여전히 상처를 입고 아프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덕분에 오늘은 다른 사람의 상처를 존중하게 되었고 다음 날은 나의 결핍을 알아봐 주는 이들을 만나면서, 우울과 절망 속에서도 살고자 하는 의지를 일기에 담았다.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 그리고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물속과 같은 하루라도 아가미와 지느러미가 조금씩 자라는 과정이 담긴 이야기《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이다.프롤로그 4쪽 생활기록부 6쪽 밧줄 9쪽 상처를 새기다 10쪽 관상어 13쪽 별난 벼룩 15쪽 꽃다발 17쪽 사막여우와 몽구스 18쪽 유서 20쪽 망각 22쪽 상담 치료를 받으며 23쪽 잘 만든 이야기 26쪽 시치(詩癡) 27쪽 통제 31쪽 방황 33쪽 부유하는 사람 35쪽 스무 살, 온양온천 38쪽 또다시 공장 39쪽 모든 것을 아는 사람 42쪽 1+1 45쪽 따듯하고 싶은 파랑 49쪽 기록하는 일 51쪽 장마 53쪽 다중 인격 55쪽 꿈속에서 하는 대화 59쪽 꿈 61쪽 수수께끼 62쪽 또다시 63쪽 치료 64쪽 빛과 어둠 66쪽 짝사랑 68쪽 그리움 69쪽 가출 70쪽 난독증 74쪽 모순적인 서로 77쪽 어류 79쪽 수면 81쪽 내 방 83쪽 4월 26일 생일 86쪽 부끄러운 그림 89쪽 우울海 92쪽 파괴에 대한 정체성 95쪽 지극히 일인칭 99쪽 일기를 쓰다 100쪽 꿈 102쪽 태어나는 이유 103쪽 이사,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106쪽 망원동 나의 방 108쪽 파괴의 미학 112쪽 외로운 마을 114쪽 낙하 116쪽 장벽들 118쪽 의심 123쪽 내가 듣는 나의 목소리 125쪽 망령 129쪽 누수 탐지와 정신 치료 130쪽 C의 초대장 133쪽 축축한 사람과 애매하게 찬 사람의 이야기 135쪽 이상한 이야기들(1) 살인 토끼 이야기 137쪽 트로피 138쪽 피드백 139쪽 변하고 있다 142쪽 이야기의 완성 143쪽 우물 기술자 144쪽 여행자 145쪽 비어 있는 무덤의 극장 147쪽 서핑 148쪽 26페이지 이야기 149쪽 쫓다, 멈추다 150쪽 이야기의 결말 151쪽 이야기의 시작 152쪽 감정의 계량스푼 154쪽 이상한 이야기들(2) 수상한 광고 157쪽 익숙함과 무뎌짐 159쪽 나를 위한 계란 삶기 레시피 160쪽 최초치초치최종 162쪽 행복한 왕자 163쪽 그림책 167쪽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에 대한 고찰 170쪽 현실적 이상주의자들에 대한 인터뷰 178쪽 서로 다른 사람들 181쪽 무관심한 이들이 무심하길 바라기 때문에 외계인이고 싶다 183쪽 이명과 주파수 187쪽 데이비드 호크니의 붓털 189쪽 조각조각 192쪽 동물원 193쪽 아이들의 세계 195쪽 환상의 이야기 198쪽 비극 202쪽 간극에 대하여 204쪽 유쾌한 노동에 대하여: 이그 노벨상 206쪽 절망하는 것보다 꿈을 꾸는 편이 좋다 209쪽 타인의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210쪽 손의 모습 211쪽 조망권 212쪽 아이디를 해킹당하다 215쪽 에필로그_나의 장례식장 216쪽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만들어 준 이들에게 220쪽그림책 작가 오소리의 나를 구원하는 글쓰기 “과거의 나처럼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다 보면 내가 과거로 돌아가 나를 위로하는 기분이 든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계곡에서 죽을 뻔한 적이 있다. 바닥에 발이 닿지 않아 물을 먹고 컥컥거리며 발버둥을 치는데, 다른 이들에겐 깊지 않은 물이라 그랬는지 가까이서 내 모습을 보며 웃고 있었다. (중략) 아빠는 내가 꿈을 꾼 거라며 꿈을 현실로 착각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셨다. 난 너무나 억울한데 그 이야기를 증명할 방법이 없었다.” - <프롤로그> 중 어린 시절 이해받지 못했던 기억이 오늘의 일기가 되었습니다. 물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몸을 허우적거리듯 오소리 작가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혹은 누군가 자신을 발견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기를 쓰면서 일기는 작가에게 상처받은 자신을 치유하는 도구이자 타인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 되었지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다중 인격>) 그리고 사람들이 ‘나에 대해 오해하지 않고 나와 가까워지길’(<일기를 쓰다>) 바라서 낯 뜨거울 정도로 지나치게 솔직한 일기를 쓰던 사람은, 이제 그 일기를 잃어버리더라도 ‘잃어버린 내용 중 정말 나에게 필요하거나 해소해야 하는 것들이 있었다면 자연스럽게 튀어나’올 거라는 가벼운 기대와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 자신을 기억해 줄 누군가를 갈구했던 오소리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마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빨간 세상이 찾아와도 행복을 인식하는 파란 늑대’(《빨간 안경》)와 ‘부족한 상태로 삶을 즐기는 신부’(《노를 든 신부》)처럼 과거의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함으로써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렇게 완성된 이야기는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 주지요. 이처럼 과거 작가 자신이 간절히 바랐던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알아보고, 그들을 위로하는 일은 앞으로도 그의 일기와 그림책을 채워 갈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놀이공원, 공장, 골프장 등 비정규직의 삶의 애환과 꿈이 담긴 이 시대 젊은이의 자화상 스무 살이 되던 해 가족과 고향을 떠나 ‘환상의 나라’로 떠난 오소리 작가는 삶의 반전을 원했습니다. 그때의 일기에는 한 마디로 형용하기 어려운 가족에 대한 복잡한 마음과, 생각보다 환상적인 곳은 아니었지만 예상치 못했던 놀이공원 이면의 흥미로운 광경들, 작업 도중에 세척기가 터지던 공장,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며 만나게 된 다양한 인간 군상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그는 ‘꿈이 직업이 되면 고단한 게 현실’이라는 어른들의 말을 떠올리며 눈앞에 놓인 현실을 마주하기 위해, 또 막연한 환상보다 현실을 환상적으로 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몸으로 직접 경험함으로써 현재의 자신을 직시하고 감각하고자 했던 노력들이 문장 하나하나에 진하게 담겨 있습니다. 오소리 작가가 경험했던 현실은 다름 아닌 자신이 머물 곳을 고민하고 찾아야 하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일기에는 ‘집’과 관련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의 집은 나를 가장 무기력하게 만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집이 아닌 다른 곳으로는 도망갈 곳이 없었다.”라고 말합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 완벽한 집을 꿈꾸며 노트북에 ‘집’이라는 폴더 속에 원하는 집을 세워 보지만, 돈도 확신도 없는 그는 용인, 안산, 예산, 온양 등 각지 고시원과 기숙사를 떠돌며 방황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보낸 시간들은 켜켜이 쌓여 그가 만드는 이야기 세상에 단단한 재료가 되어 주었습니다. "목표라면 내 모든 것을 작업에 담아내는 일이다. 성공하는 것보다도 지금부터 죽음까지의 삶을 탄탄한 이야기로 완성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신중하고 천천히 방황하며 나아갈 것이다." - 107쪽 <이사,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이처럼 몸과 마음을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94편의 일기 속에 담긴 공통된 화두이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겠다는 다짐 역시 곳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길을 잃을 때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런 내게 질리진 않을’지 두렵지만 앞으로도 ‘신중하고 천천히 방황하며 나아갈 것’이라는 작가의 다짐은 오늘날 막막한 현실에서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고군분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정한 응원과 위로를 건넵니다. 총 94편의 일기에 담긴 독창적인 우화, 산문시의 매혹적인 향연! 《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는 오소리 작가가 살면서 겪어 온 대표적인 에피소드를 중심으로(생활기록부), 오래전에 쓴 일기를 돌아보며 새롭게 덧붙인 작가의 코멘트가 담겨 있습니다. “모든 불행을 안고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결말”을 향한 여정은 끝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주지요. 또한 94편의 일기는 우화와 산문시 그리고 일상 기록과 인터뷰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소리 작가만의 독특하고 매혹적인 문체가 더욱 빛을 발합니다. 특히 비유와 상징이 인상적인 우화는 개인적인 경험을 넘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내어 한 편, 한 편 읽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둘은 그 실이 서로에게 이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운명의 실은 서로를 반대 방향으로 이끌었습니다. 그 둘은 애써 끈을 물어뜯었지만 운명의 실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작고 겁이 많아 보이는 몽구스와 사막여우는 보기와 다르게 아주 강하고 용감했나 봅니다. 그 둘은 실이 묶인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끊어 버렸습니다. 둘은 그게 운명이라 믿었습니다.” - 18쪽 <사막여우와 몽구스> 중 《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에는 작가의 일상생활을 이외에도 작가가 만들어 낸 작가 특유의 익살과 재치가 돋보이는 독창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사막여우와 몽구스>와 애절한 짝사랑을 이야기한 <별난 벼룩>, 트로피를 모으는 사람과 선반에서 도망쳐 버린 트로피들의 이야기 <트로피>처럼 짧지만 메시지가 강렬한 이야기부터 <부유하는 사람>, <모든 것을 아는 사람>, <장마>처럼 주변을 세밀하게 관찰했던 기록과 <수수께끼>와 <시치(詩癡)>등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된 흥미로운 글들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젊은 작가 오소리의 숨겨진 매력들을 한껏 보여줍니다. 자아, 일, 가족, 사랑, 꿈, 노동 등 누구나 살면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순간들이 오소리 작가의 매혹적인 시선과 감성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에세이《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입니다. 벼룩은 세상에 살아 있지만, 유일하게 사랑하는 개의 마음속엔 살아 있지 않았다. 그것이 벼룩을 마음 아프게 했다. 벼룩 은 바닥으로 내려와 개에게 말했다. “나를 발견해 주세요. 부디 나를 사랑해 주세요.” 부질없이 말한다. 벼룩은 자신 의 마음이 발견되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다. 그래도 벼룩 은 이별을 통해 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그게 정말 사랑 이라고 믿고 싶었다. - 중 사람들의 익숙함은 나에게 불편함을 준다. 때로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생기는 착시 현상들이 있다. 멈춰있는 것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고, 같은 것이 같지 않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비효율적인 난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 계속 바라보게 된다. 누군가를 추억하는 대신 모른다고 말한다. 그래서 늘 보고 싶어 한다. 그런 걸 보면 난독 증이 꼭 나쁜 건 아니다. - 중
아이의 첫 번째 학교 부부사이
지식너머 / 박수빈 글 / 2015.10.30
13,000원 ⟶
11,700원
(10% off)
지식너머
육아법
박수빈 글
많은 부부들의 부부문제 가운데 아이를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실제로 부부 관계가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에 따라-예를 들어, 가부장적인 아빠와 수동적인 엄마, 서로에게 무관심한 아빠와 엄마 등- 아이의 성격이 달라지고,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국립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부부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 해결법을 제시한다. 부부 관계가 최악으로 향해 가면 누구나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당장의 감정에 치우쳐 모두가 불행해지는 선택만큼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헤어진 이후에 생길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을 때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후에 헤어진 부모가 아이의 충격을 어떤 식으로 최소화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다.프롤로그 PART 1. 부부 사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부부싸움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부부싸움에도 레벨이 있다 / 부부와 아이는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을까? / 부부 사이는 아이의 신체에 어떤 영향을 줄까? / 부부 사이는 아이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줄까? BOX.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 부부싸움의 6가지 요소 부부 사이 갈등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들 폭력적인 아빠, 우울한 엄마-공격적인 아이 / 자주 싸우는 부모-자책하는 아이 / 편 가르는 부모-왕따당하는 아이 / 자녀에게 무관심한 쇼윈도 부부-엇나가는 아이 / 아빠 닮은 아이를 미워하는 엄마-자신감 없는 아이 / 무관심한 부부-비관적인 아이 BOX. 대화를 단절시키는 말 vs. 유지시키는 말 부부 관계의 불안정(외도)에 흔들리는 아이들 부모를 믿지 못하는 아이 / 부모의 이혼에 죄책감을 느끼는 아이 / 부모가 부끄러운 아이 / 사랑과 결혼의 의미에 혼란을 느끼는 성인 자녀 / 배신한 부모에 대한 애증과 배신당한 부모에 대한 원망 / 부모에 대한 분노를 자기파괴적 행동으로 드러내는 아이 BOX. 부모의 외도를 맞닥뜨린 아이에 대한 대처법 자신으로 인한 부부 갈등에 상처받는 아이들 혼내는 아빠, 이르는 엄마 / 아이 교육에 올인하는 엄마, 못마땅한 아빠 / ‘넌 누구 닮았니?’ 탓하는 부모, 주눅 든 아이 / 아이 진로에 생각이 다른 부모, 혼란스러운 아이 / 기러기 가정, 부부간 거리만큼 멀어진 아이의 마음 BOX. 일관성 있는 자녀교육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부모의 나쁜 점을 닮아가는 아이들 아내를 무시하는 아빠, 여자를 무시하는 아들 / 남편의 결점을 들추는 아내, 아빠를 비꼬는 딸 / 불성실한 아빠를 미워하면서 닮아가는 아들 / 폭력적인 아빠에 폭력적인 아들 /“우리 부부는 오늘 아이에게 어떤 모습이었을까?” 아이들은 부부의 모습을 보며 관계를 배운다. 어떻게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갈등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싸운 뒤에는 어떻게 화해하는지……. 그래서 ‘부부 사이’는 아이가 만나는 첫 번째 학교다. 부부문제와 아이의 문제행동 대한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맞춤 솔루션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하지 않은 부부가 있을까? 싸움까지는 가지 않았더라도 어느 부부건 갈등은 겪기 마련이다. 그런데 둘만 있을 때와 달리 아이가 생기면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의 수위를 어디까지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싸운 뒤나 화해한 뒤에 괜히 애들 보기 민망해 자리를 피하고 싶어지는 등 부차적인 문제들이 발생한다. 아이가 생기면 더 이상 부부 사이는 부부만의 사이가 아닌 것이다.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했는데 아이가 많이 놀란 것 같아요.” “남편(또는 아내)에 대한 불만을 자꾸 아이에게 표출하게 돼요.” “부부 관계를 더 유지하는 게 맞는 건지, 아이 때문에 고민이에요.” 많은 부부들의 부부문제 가운데 아이를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실제로 부부 관계가 어떻게 형성돼 있는지에 따라-예를 들어, 가부장적인 아빠와 수동적인 엄마, 서로에게 무관심한 아빠와 엄마 등- 아이의 성격이 달라지고,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국립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부부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그 해결법을 제시한다. “되도록 아이 앞에서는 싸움을 피하고, 화해한 후에 반드시 아이에게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는 게 좋아요. ‘의견이 달라 목소리를 높였지만 지금은 합의점을 찾아 문제가 해결됐어’라고 이야기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현명한 부부 사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들 “사람이 화가 나면 무슨 말은 못하겠어!” 그렇지 않다.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꼭 지켜야 하는 것들이 있다. 약점 들추지 않기, 가족 험담 하지 않기, 지금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기 등 부부싸움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방법과 화해법, 그리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법 등 긍정적인 부부 사이를 위해 제시된 구체적인 팁들은 생활 속에 바로 적용해봄직하다. 나빠지는 부부관계에 최후의 선택, 그 후에 오는 고민들 “더는 같이 못 살아! 그런데 아이에겐 뭐라고 말하지…” 부부 관계가 최악으로 향해 가면 누구나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당장의 감정에 치우쳐 모두가 불행해지는 선택만큼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헤어진 이후에 생길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을 때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후에 헤어진 부모가 아이의 충격을 어떤 식으로 최소화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부모는 부모이기 이전에 부부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을 통해 부부와 아이가 어떻게 화목한 가정을 이뤄나갈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테피른 대륙기 3
영상출판미디어(주) / 문악 지음 / 2013.10.07
8,000원 ⟶
7,200원
(10% off)
영상출판미디어(주)
소설,일반
문악 지음
2017 시나공 정보처리산업기사 필기 + 별책부록(기출문제집)
길벗 / 길벗 R&D 외 지음 / 2016.11.23
31,000원 ⟶
27,900원
(10% off)
길벗
소설,일반
길벗 R&D 외 지음
지금까지 출제된 모든 기출문제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골라 172개의 섹션, 701개의 필드로 정리하였다. 섹션에는 시험에 출제된 비율에 따라 A, B, C, D 등급을 지정하고, 각 필드에는 시험에 나온 출제 년도를 표기하여 수험생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문가가 분석한 정보처리산업기사 필기 시험 경향과 대책 - 별지 # 시험에 꼭 나오는 섹션 66가지 - 별지 [1과목] 데이터베이스 1. 데이터베이스의 개념 2. 데이터 모델링 및 설계 3. 관계 데이터베이스 모델과 언어 4. 자료 구조의 기본 [2과목] 전자계산기 구조 1. 논리회로 2. 자료의 표현 3. 프로세서 4. 명령 실행과 제어 5. 입력 및 출력 6. 기억장치 [3과목] 운영체제 1. 운영체제의 개요 2. 프로세스 관리 3. 기억장치 관리 4. 정보 관리 5. 분산 운영체제 6. 운영체제의 실제 [4과목] 시스템 분석 및 설계 1. 시스템의 개요 2. 코드 설계 3. 입.출력 설계 4. 파일 설계 5. 프로세스와 프로그램 설계 6. 시스템 평가와 문서화 7. 소프트웨어 공학과 IPT 기법 8. 구조적 분석과 설계 9. 객체지향 분석과 설계 [5과목] 정보 통신 개론 1. 정보 통신의 기본 2. 정보 통신 기기 3. 정보 전송 기술 4. 통신 프로토콜 5. 정보 통신망 기술 6. 뉴미디어/멀티미디어 [찾아보기] [별책] 정답 및 해설 [부록] 기출문제집▶ 지금까지 출제된 모든 기출문제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골라 172개의 섹션, 701개의 필드로 정리하였습니다. ▶ 섹션에는 시험에 출제된 비율에 따라 A, B, C, D 등급을 지정하고, 각 필드에는 시험에 나온 출제 년도를 표기하여 수험생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수험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 책의 특징 ―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책 ■ 스마트한 시나공 수험생 지원센터 스마트 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시나공 수험생 지원센터에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궁금증 완전 해결! 시나공 홈페이지(www.sinagong.co.kr)에 10년간 쌓인 30만 회원들의 질문과 답변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교재에 100% 반영하였습니다. ■ 이젠 혼자 공부하지 마세요. 시나공만의 토막강의가 QR코드로 제공됩니다. - 책 속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하면 언제든지 시나공 저자의 속 시원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이 없을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최대한 단시간에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제된 모든 기출문제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골라 172개의 섹션, 701개의 필드로 정리하였습니다. 정말 공부할 시간이 없는 수험생을 위해 2000년 이후 정보처리산업기사 시험에 출제된 5,200 문제 중 65.1%가 출제된 부분만 따로 뽑아 로 정리하였습니다. ■ 학습 방향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교재에 수록된 내용 및 학습 방향을 파악하지 못한 채 무작정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전문가의 조언’, ‘잠깐만요’ 등의 코너를 두어 “지금 이 내용을 왜 공부 하는지?”,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내용을 이해하는데 더 효율적인 방법은 없는지?” 등 옆에서 선생님이 지도하는 것처럼 친절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습니다. ■ 어떻게 공부할지 모르겠어요. 모든 걸 다 암기할 수는 없잖아요? 중요한 것, 암기할 것 구별 없이 무조건 읽어 내려가야 한다면? 오~노~ 실제 시험의 출제 경향을 친절하게 짚어주고, 자주 시험에 나온 내용은 확실히 강조되어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수험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정기 시험 1주 전에 <최신기출문제 3회분과 자세한 해설>,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 1회분과 자세한 해설>이 제공됩니다. - 수험생 지원센터에서는 웹(www.sinagong.co.kr), 이메일(qna@gilbut.co.kr)을 이용한 질문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답변해 드립니다. - 시나공 카페 묻고 답하기에 올린 질문에 답변이 달리면 문자 메시지(SMS)로 알려드립니다. ■ 실기 시험 대비 온라인 실기 특강을 제공합니다. 시나공 카페에서는 실기 시험 준비를 위한 온라인 특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실기 특강은 ‘시나공 카페 → 프리미엄 존 → 실기특강’ 코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빙탕후루 6
위즈덤하우스 / 장희 (지은이), 주호민 (그림) / 2021.03.30
15,000원 ⟶
13,500원
(10% off)
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장희 (지은이), 주호민 (그림)
만화가 주호민이 그림을 그리고, 장희 작가가 글을 쓴 네이버 웹툰 『빙탕후루』 4∼6권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잔인하고 무자비한 환상 속 요괴들이 현세를 어지럽히는 중국 송나라. 귀신의 눈을 가진 ‘귀안도사’와 예지몽을 꾸는 아이 ‘여연’이 구름을 다루는 소년 ‘운’, 백록의 정괴 ‘록’, 바람보다 빠른 요괴 ‘주건’과 함께 봉인이 해제된 팔귀(八鬼)를 소탕하는 이야기인 『빙탕후루』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로는 과감한 작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황강촌에 나타난 오귀 ‘나찰조’를 잡기 위해 귀시장에 숨어 들어간 귀안도사와 운. 나찰조가 귀문을 담아 가지고 있다는 요술 항아리를 찾으려 하고…. 한편, 분운 역시 예전에 수하였던 나찰조를 찾아가 귀안도사를 죽이라 명하는데….91화 황강촌 392화 황강촌 493화 흉몽94화 만물상95화 귀문 196화 귀문 297화 숲의 원수 198화 숲의 원수 299화 숲의 원수 3100화 숲의 원수 4101화 숲의 원수 5102화 파진 1103화 파진 2104화 파진 3105화 파진 4106화 파진 5107화 해답 1108화 해답 2109화 해답 3110화 해답 4『신과 함께』 주호민 신작 만화!귀신의 눈을 가진 ‘귀안도사’와 예지몽을 꾸는 아이 ‘여연’이봉인이 해제된 팔귀(八鬼)를 소탕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만화가 주호민이 그림을 그리고, 장희 작가가 글을 쓴 네이버 웹툰 『빙탕후루』 4∼6권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잔인하고 무자비한 환상 속 요괴들이 현세를 어지럽히는 중국 송나라. 귀신의 눈을 가진 ‘귀안도사’와 예지몽을 꾸는 아이 ‘여연’이 구름을 다루는 소년 ‘운’, 백록의 정괴 ‘록’, 바람보다 빠른 요괴 ‘주건’과 함께 봉인이 해제된 팔귀(八鬼)를 소탕하는 이야기인 『빙탕후루』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로는 과감한 작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빙탕후루』의 탄생비화도 작품만큼이나 재미를 안겨준다. 신작을 준비 중이던 주호민 만화가가 우연히 장희 작가가 개인 계정에 올리고 있는 글을 발견하고, 바로 연락해서 공동작업을 제안한 일화는 『빙탕후루』 팬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미담’으로 남아 있다. 좋은 이야기를 발견한 주호민 만화가의 심미안과 장희 작가의 참신한 상상력이 만나서, 웅장한 스케일에 호쾌한 재미, 인간에 대한 따뜻한 태도까지 겸비한 대작이 탄생하게 되었다.사람에게 속아 아이를 잃은 복수심으로 사람의 아이를 훔쳐가는 요괴 ‘고획조’를 퇴치하는 과정에서 팔귀(八鬼)가 깨어난 후, 『빙탕후루』 6권은 오귀 ‘나찰조’를 퇴치하며 끝이 났다. 앞으로 남은 요괴들을 퇴치하는 과정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산사나무 열매를 꼬챙이에 꿰어 물엿을 발라 얼린 빙탕후루처럼,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또 새로운 이야기가 꼬챙이에 끼워지는 ‘빙탕후루 네버엔딩스토리’를 기대해본다. “한국 설화에 이어 중국 설화를 바탕으로 그리고 있는데, 이러다가 툭 치면 옛날이야기가 툭 떨어지는 할아버지가 되는 게 아닐까” 한다는 주호민 만화가의 말처럼.∥6권 줄거리∥“내 단언컨대 만월이 뜨는 밤이 오면 다시 요괴가 활개 칠 것이다. 그래도 싸울 것인가?”“싸울 것이다. 모두가 안심하고 어두운 밤을 밝게 비추는 만월을 볼 때까지 말이다.”황강촌에 나타난 오귀 ‘나찰조’를 잡기 위해 귀시장에 숨어 들어간 귀안도사와 운. 나찰조가 귀문을 담아 가지고 있다는 요술 항아리를 찾으려 하고…. 한편, 분운 역시 예전에 수하였던 나찰조를 찾아가 귀안도사를 죽이라 명하는데….
무엇이 나를 작아지게 하는가
아니마 / 지아나 비스콘티니 (지은이), 노지우 (옮긴이) / 2023.10.18
16,800원 ⟶
15,120원
(10% off)
아니마
소설,일반
지아나 비스콘티니 (지은이), 노지우 (옮긴이)
어느 모로 보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필자는 이혼과 사업 실패, 부모와의 이별 등을 겪으면서 바닥을 알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진 듯한 절망감을 느꼈다. 그 동안 쌓아올린 모든 것이 모래 위에 지은 집이었다는 것을 알고 속수무책이 되었다. 그녀를 완전히 무너트린 것은 일련의 사건들이 아니라 무기력함이었다.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죽음을 마주하면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게 된다고 한다. 죽음과도 같은 절망 속에서 필자는 그동안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자신이 살아온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변 사람들이 기대하고 강요하는 삶, 미디어와 SNS에 보여주기 위한 삶, 아무 생각 없이 어울리고 휩쓸려 다니는 삶을 살아왔던 것이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필자는 원점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주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평가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 이 책은 필자가 자신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맺은 결실 중에 하나다. 여성이자 행동분석학자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여성이라는 성 정체성에서 벗어나 자기실현에 도전하도록 영감과 자신감을 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뛰어들기 전에 프롤로그 :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1부. 유리상자 깨부수기/자각은 변화의 시작 유리상자 #1 여자는 약자다 자가진단/유리상자 깨부수기 유리상자 #2 여자는 목소리가 크면 안된다 자가진단/유리상자 깨부수기 유리상자 #3 여자는 홀로서기가 어렵다 자가진단/유리상자 깨부수기 유리상자 #4 여자는 역량이 부족하다 자가진단/유리상자 깨부수기 유리상자 #5 여자는 감정적이다 자가진단/유리상자 깨부수기 유리상자 #6 여자는 양보하고 희생한다 자가진단/유리상자 깨부수기 유리상자 #7 여자는 선택을 받아야 한다 자가진단/유리상자 깨부수기 유리상자 #8 여자는 꾸며야 한다 자가진단/유리상자 깨부수기 유리상자 #9 여자가 하는 역할은 따로 있다 자가진단/유리상자 깨부수기 유리상자 #10 여자는 예외에 속한다 자가진단/유리상자 깨부수기 2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나를 발견하는 시간 어두운 동굴을 통과하면 빛이 보인다 자기실현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 가치관이 중요한 이유 차별 없는 세상, 우리 각자가 만들어간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원한다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에필로그: 꿈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 이르거나 늦은 때는 없다어느 모로 보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필자는 이혼과 사업 실패, 부모와의 이별 등을 겪으면서 바닥을 알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진 듯한 절망감을 느꼈다. 그 동안 쌓아올린 모든 것이 모래 위에 지은 집이었다는 것을 알고 속수무책이 되었다. 그녀를 완전히 무너트린 것은 일련의 사건들이 아니라 무기력함이었다.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죽음을 마주하면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게 된다고 한다. 죽음과도 같은 절망 속에서 필자는 그동안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자신이 살아온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변 사람들이 기대하고 강요하는 삶, 미디어와 SNS에 보여주기 위한 삶, 아무 생각 없이 어울리고 휩쓸려 다니는 삶을 살아왔던 것이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필자는 원점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주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평가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 이 책은 필자가 자신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맺은 결실 중에 하나다. 여성이자 행동분석학자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여성이라는 성 정체성에서 벗어나 자기실현에 도전하도록 영감과 자신감을 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자기제한적 믿음에서 벗어나다 우리를 어릴 때부터 보호해주고 안내해준 규칙들이 있다. 성인이 된 지금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 그런 규칙들이 아직 유효한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좀처럼 변하지 않는 사회적 통념들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그런 규칙들과 사회적 통념들이 여전히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꿈과 야망이 있지만 눈앞에서 자꾸 멀어져가고 있는가? 단단한 중심을 가진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제한적 믿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 자신을 제한하는 생각들을 버리고 이제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스스로 자신을 가로막는 생각들을 하나씩 점검해보고 거기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는 것으로는 인생에서 성공할 수 없다. 우리가 꾸는 꿈과 인생의 목표는 다른 사람이 되는 것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인생의 성공은 나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고 나답게 나를 자유롭게 표현할 때 가능해진다. 우리 자신을 제한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 가치관은 왜 중요한가? 가치관이란 한마디로 우리가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타고난 천성은 바뀔 수 없지만 가치관은 바뀔 수 있고, 가치관이 바뀌면 생각과 행동이 바뀔 수 있다. 사람은 의식을 하지 못해도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한다. 예를 들어, 사람에 대한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남자친구가 식당에서 웨이터를 함부로 대하는 것을 보고 그와 헤어질 결심을 할 수 있다. 도시에서 살면서 분주하고 시끄러운 환경이 참을 수 없다면 전원생활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가치관을 바로세우고 거기에 맞게 행동하면 크고 작은 문제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가치관은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이며 크고 작은 일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나침반이 된다. 가치관으로부터 세계관과 인생관이 확립된다. 가치관이 정립되면 인생의 목표가 생긴다. 당신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당신 자신의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것인가? 이 책이 독자들에게 성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표현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당신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가?” 이 책은 우리가 자신도 모르게 습득한 성 고정관념에 어느 정도 동화되고 길들여져 있는지 하나씩 점검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러한 자각으로부터 변화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여자와 남자로 구분이 되는 세상에서 성장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성 정체성과 젠더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배우게 된다. 전통적인 성 역할이 더 이상 현대 사회에서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요지는 남녀가 모든 면에서 같은 능력을 갖고 있고 여자가 남자와 같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여성들이 개인적으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오래된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야 하고 그것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면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역시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불교의 공동체윤리
불교시대사 / 윤영해 지음 / 2003.05.31
5,000원 ⟶
4,500원
(10% off)
불교시대사
소설,일반
윤영해 지음
위대한 도서관 건축 순례
살림 / 최정태 지음 / 2012.05.15
9,800원 ⟶
8,820원
(10% off)
살림
소설,일반
최정태 지음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420권. 도서관의 건축을 중심으로 다룬 일종의 기행문이다. 인류 문명의 유적으로 남아 있는 고대 도서관에서부터 21세기에 완공된 최첨단 도서관까지, 필자는 가능한 많은 도서관을 직접 찾아보려고 애썼다. 미처 방문하지 못한 도서관에 대해서는 문헌과 그림, 사진을 통해 가능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도록 했다.프롤로그 고대 알렉산드리아도서관 고대 그리스의 도서관 로마의 도서관 터키 에베소의 켈수스도서관 중세 수도원도서관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국립도서관 우리의 도서관 건축, 무엇이 필요한가?인류의 빛나는 문화유산, 도서관 도서관의 건축을 중심으로 한 의미 있는 기행 도서관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책을 모아 둔 집을 말한다. 하지만 박물관이 단순히 온갖 잡동사니를 모아 둔 장소가 아니듯 도서관의 의미도 단어 풀이처럼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도서관은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보관하는 지식의 보물창고다. 기억을 새겨 보존한다는 것은 지식을 축적하는 일이고, 그렇게 모은 지식이 오늘의 문명세계를 이룩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 책 <위대한 도서관 건축 순례>는 도서관의 건축을 중심으로 다룬 일종의 기행문이다. 인류 문명의 유적으로 남아 있는 고대 도서관에서부터 21세기에 완공된 최첨단 도서관까지, 필자는 가능한 많은 도서관을 직접 찾아보려고 애썼다. 미처 방문하지 못한 도서관에 대해서는 문헌과 그림, 사진을 통해 가능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노력했다. 또 기행문이라고는 하지만 그 속에 녹아든 필자의 단상들을 함께 읽는 동안 우리 사회에서 도서관이 차지하는 의미와 의의에 대해 거듭 생각하게 된다. 시대를 흘러오는 동안 도서관이 어떤 모습으로 이룩되어 왔는지, 그리고 유형에 따라 어떤 특징과 개성들을 갖고 있는지... 필자에 따르면 도서관의 주춧돌 하나까지 모두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 부러워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우리의 도서관 건축은 무엇이 필요한가?’ 도서관 문을 나설 때마다 스스로에게 되풀이하는 질문. 필자는 ‘생각의 빈곤을 멈추게 하는 곳’이라는 표현으로 도서관을 정의했다. 답도 그 안에 있다는 뜻이다.
두보문집(杜甫文集)
박문사 / 두보 (지은이), 임도현 (옮긴이) / 2024.09.10
34,000원 ⟶
30,600원
(10% off)
박문사
소설,일반
두보 (지은이), 임도현 (옮긴이)
두보의 부와 문장을 역주한 것이다. 저본으로는 청나라 구조오仇兆鰲 ≪두시상주杜詩詳註≫를 선택했으며, 전겸익錢謙益 ≪전주두시錢注杜詩≫, 주학령朱鶴齡 ≪두공부시집집주杜工部詩集集注≫, 장진張溍 ≪독서당두공부문집주해讀書堂杜工部文集注解≫, 소척비蕭滌非 ≪두보전집교주杜甫全集校注≫를 참고했다. 두보의 시에 관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많이 되어 왔지만 문장에 관해서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심지어 문장이 난삽하다는 비평을 받으면서 저평가되기도 하였다. 두보의 시에 있는 일부 장문의 제목이나 서문은 구두도 어려울 만큼 껄끄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두보의 문장은 대부분 그가 젊었을 때 지은 것들이며, 관직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또는 관직생활을 하며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은 것이기에 상당히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이에 관한 보다 섬세한 연구와 객관적인 평가가 향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1. 進三大禮賦表 세 가지 큰 예를 읊은 부를 바치는 표 2. 朝獻太淸宮賦 태청궁에서 제사를 올린 것을 읊은 부 3. 朝享太廟賦 태묘에서 제사를 올린 것을 읊은 부 4. 有事於南郊賦 남쪽 교외에서 예를 올린 것을 읊은 부 5. 進封西岳賦表 <서악에서 봉선례를 지내는 것에 관한 부>를 바치는 표 6. 封西岳賦 序 서악에서 봉선례를 지내는 것에 관한 부 서를 병기하다 7. 進賦表 <북방수리를 읊은 부>를 바치는 표 8. 賦 북방수리를 읊은 부 9. 天狗賦序 천구를 읊은 부 서를 병기하다 10. 馬讚 말 그림에 지은 찬 11. 爲州王使君進論巴蜀安危表 낭주자사 왕씨를 대신하여 파촉의 안위를 논해 올리는 표 12. 爲夔府柏都督謝上表 기부도독 백무림을 대신하여 주상께 감사하며 올리는 표 13. 爲補遺薦岑參狀 보유로 잠삼을 천거하는 장 14. 奉謝口赦放三司推問狀 삼사의 추문을 구두로 사면하셨음에 받들어 감사하는 장 15. 爲華州郭使君進滅殘寇形勢圖狀 화주자사 곽씨를 대신하여 남은 반군을 물리치는 형세의 책략을 올리는 장 16. 乾元元年華州試進士策問五首 건원 원년 화주 진사 시험 책문 다섯 문항 17. 唐興縣客館記 당흥현 객관에 관해 지은 글 18. 雜述 이런저런 생각을 적은 글 19. 秋述 가을에 감회를 읊은 글 20. 說旱 가뭄에 관해 펼친 주장 21. 東西兩川說 동천과 서천에 관해 펼친 주장 22. 前殿中侍御史柳公紫微仙閣太乙天尊圖文 전 전중시어사 유공이 자미선각에 그린 <태을천존도>에 지은 글 23. 祭遠祖當陽君文 선조 당양군 제문 24. 祭外祖祖母文 외조부모 제문 25. 祭故相國淸河房公文 고 재상 청하군공 방공의 제문 26. 唐故德儀贈淑妃皇甫氏神道碑 당나라 고 숙비에 추증된 덕의 황보씨 신도비 27. 唐故萬年縣君京兆杜氏墓誌 당나라 고 만년현군 경조 두씨 묘지 28. 唐故范陽太君盧氏墓誌 당나라 고 범양사람 태군 노씨 묘지 29. 越人獻馴象賦 월 땅 사람이 조련된 코끼리를 바친 것을 읊은 부두보는 1400여 수의 시를 창작한 위대한 한시 작가로 시성詩聖, 시사詩史로 불리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대대로 모범적인 한시 작가로 추앙받았다. 많은 문인이 그의 시를 학습하고 본받으려고 하였으며 조선에서는 ≪두시언해≫가 편찬되기도 하였다. 이 책은 두보의 부와 문장을 역주한 것이다. 저본으로는 청나라 구조오仇兆鰲 ≪두시상주杜詩詳註≫를 선택했으며, 전겸익錢謙益 ≪전주두시錢注杜詩≫, 주학령朱鶴齡 ≪두공부시집집주杜工部詩集集注≫, 장진張溍 ≪독서당두공부문집주해讀書堂杜工部文集注解≫, 소척비蕭滌非 ≪두보전집교주杜甫全集校注≫를 참고했다. 두보의 시에 관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많이 되어 왔지만 문장에 관해서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심지어 문장이 난삽하다는 비평을 받으면서 저평가되기도 하였다. 두보의 시에 있는 일부 장문의 제목이나 서문은 구두도 어려울 만큼 껄끄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두보의 문장은 대부분 그가 젊었을 때 지은 것들이며, 관직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또는 관직생활을 하며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은 것이기에 상당히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이에 관한 보다 섬세한 연구와 객관적인 평가가 향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본의 검은 안개 - 상
모비딕 /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김경남 옮김 / 2012.05.15
13,000원 ⟶
11,700원
(10% off)
모비딕
소설,일반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김경남 옮김
일본을 뒤흔든 12개의 충격적인 미스터리 논픽션. 마쓰모토 세이초가 월간 「문예춘추」에 196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연재한 논픽션을 단행본으로 묶었다. 패전 뒤 일본이 미국에 점령되었던 시대에, 참으로 기묘하고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때 일어난 12개의 괴이한 사건들은 하나같이 미해결로 남아 모두 묻히고 말았다. 1948년, 폐점 직후에 은행에 들어가 은행원 전부에게 독극물을 마시게 한 뒤 아비규환 속에서 현금과 수표를 털어 달아난 '제국은행 사건', 1949년 일본국유철도 초대 총재 시모야마 사다노리가 출근 중에 실종되었다가 이튿날 사체로 발견된 '시모야마 사건', 1952년 탑승자 37명 전원이 사망한 일본항공(JAL)의 '목성호 추락 사건' 등 충격적인 사건들이 미궁에 빠진 채 남겨졌다. 세이초는 이 미해결 사건들을 집요하게 추적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각각의 사건에 참신한 가설을 세워 추리를 펼쳤다. 그리고 그것을 누구나 쉽게, 그리고 '사실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논픽션이라는 형식에 담아 간결한 문체로 써내려갔다. 결국 이 연작 논픽션은 연재가 시작될 때부터 일본 사회를 요동치게 만들었고, '검은 안개'는 곧바로 일본에서 시대를 풍미하는 유행어가 되었다. 그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실제 사건들을 정력적으로 조사해서 '자료를 가공 없이 배열하고, 그 자료들을 추리를 통해 연결하는' 독자적인 논픽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완성한 '미스터리 논픽션'은 신문이나 공식 발표에는 드러나지 않는 실제 사건의 안과 밖,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욕망, 그 사이의 점과 선을 샅샅이 해부해서 픽션 이상의 전율과 감동을 안겨 주었다.상권 『일본의 검은 안개』를 헤쳐가는 방법 - 모비딕 편집부에서 올리는 글 1장 출근길에 사라진 총재 - 시모야마 국철총재 모살론 2장 10분간 2000피트, 고도 유지 - 목성호 추락 사건 3장 누가 자전거를 쏘았는가 - 시라토리 사건 4장 쓸모 있는 자와 쓸모 없는 자 - 라스트보로프 사건 5장 혁명을 파는 남자 - 이토 리쓰 사건 6장 검은 돈의 뿌리, 빙산의 일각 - 2대 부정부패 사건 하권 『일본의 검은 안개』를 헤쳐가는 방법 - 모비딕 편집부에서 올리는 글 7장 열여섯 잔의 독배 - 제국은행 사건의 수수께끼 8장 소설가인가 스파이인가 - 가지 와타루 사건 9장 레일을 분리하라 - 마쓰카와 사건을 추리한다 10장 다이아몬드를 사랑한 사람들 - 정복자와 다이아몬드 11장 우익을 추방하라. 아니, 다시 좌익을 없애라 - 추방과 빨갱이 사냥 12장 그들의 이상한 전쟁 - 모략 한국전쟁 나는 왜 『일본의 검은 안개』를 썼는가 - 후기를 대신해서 역자 후기‘검은 안개’가 싹 사라지고 활짝 개는 일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도 있을 수 없습니다. 슬픈 일이지만 인간이 국가와 사회를 주관하는 이상 그것은 냉혹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검은 안개’를 정확히 꿰뚫어 보는 눈이 필요하고 그것을 걷어치우겠다는 의지를 잃지 말아야겠지요. _미야베 미유키, 에 대해 픽션 이상의 전율과 감동이 있는 논픽션 이 책은 마쓰모토 세이초가 월간 에 196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연재한 논픽션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다. 패전 뒤 일본이 미국에 점령되었던 시대에, 참으로 기묘하고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때 일어난 12개의 괴이한 사건들은 하나같이 미해결로 남아 모두 묻히고 말았다. 1948년, 폐점 직후에 은행에 들어가 은행원 전부에게 독극물을 마시게 한 뒤 아비규환 속에서 현금과 수표를 털어 달아난 ‘제국은행 사건’, 1949년 일본국유철도 초대 총재 시모야마 사다노리가 출근 중에 실종되었다가 이튿날 사체로 발견된 ‘시모야마 사건’, 1952년 탑승자 37명 전원이 사망한 일본항공(JAL)의 ‘목성호 추락 사건’ 등 충격적인 사건들이 미궁에 빠진 채 남겨졌다. 또한 혼란한 시대에 등장하게 마련인 스파이 관련 사건들, 즉 이토 리쓰 사건, 라스트보로프 사건, 가지 와타루 사건 등이 속출했다. 거기에 더해 권력자들의 탐욕이 드러난 대형 비리 사건들, 노조 탄압 및 불온사상 척결이라는 광풍이 몰아치면서 숱한 희생자를 낳았다. 세이초는 이 미해결 사건들을 집요하게 추적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각각의 사건에 참신한 가설을 세워 추리를 펼쳤다. 그리고 그것을 누구나 쉽게, 그리고 ‘사실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논픽션이라는 형식에 담아 간결한 문체로 써내려갔다. 결국 이 연작 논픽션은 연재가 시작될 때부터 일본 사회를 요동치게 만들었고, ‘검은 안개’는 곧바로 일본에서 시대를 풍미하는 유행어가 되었다. 그는 를 집필하면서, 실제 사건들을 정력적으로 조사해서 ‘자료를 가공 없이 배열하고, 그 자료들을 추리를 통해 연결하는’ 독자적인 논픽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완성한 ‘미스터리 논픽션’은 신문이나 공식 발표에는 드러나지 않는 실제 사건의 안과 밖,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욕망, 그 사이의 점과 선을 샅샅이 해부해서 픽션 이상의 전율과 감동을 안겨 주었다. 독자들은 논픽션의 정의가 무엇인지 그것의 정체를 채 고민하기도 전에, 를 읽고 논픽션의 정의와 논픽션의 길을 본 셈이다. 2012, 대한민국에 는 걷혔는가? 마쓰모토 세이초의 장녀를 자처하는 미야베 미유키의 말처럼, 어느 시대, 어느 국가, 어떤 사회건 부조리하고 모략적인 사건들은 벌어지게 마련이다. 특히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점령 통치하는 상황에서는 더 그럴 것이다. 이 작품은 미군 통치하 일본의 현실을 고발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일본의 통치하에 신음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군정의 모략에 집중한 이 작품은 역설적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공감을 줄 만한 요소가 매우 많다. 한편 우리나라의 현대사에도 ‘한국의 검은 안개’라 부를 만한 사건들이 상당수 있었다. 의 ‘2대 부정부패 사건’에 필적할 사건으로 볼 수 있는 ‘장영자 사건’, ‘시라토리 사건’에 비견할 만한 문세광의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 또 좌익 사상을 가진 자들의 전향이라는 미명하에 수십만 명의 민간인을 학살한 ‘보도연맹 사건’은 ‘추방과 빨갱이 사냥’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과거의 사건들만 언급했지만, 이런 일들은 지금도 벌어지고 있고 미래에도 (이변이 없는 이상) 벌어질 사건들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르포라이터나 기자가 되어서 현실을 고발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사회를 뒤덮고 있는 ‘검은 안개’를 걷어치우겠다는
4929
4930
4931
4932
4933
4934
4935
4936
4937
4938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구멍청
Storybowl(스토리보울)
15,300원
2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3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4
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5
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6
행복한 꿀벌 콜레트
7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8
꽃에 미친 김 군
9
다시 하면 되지 뭐
10
열두 달의 정원
1
포켓몬 생태도감
대원씨아이(단행본)
13,500원
2
흔한남매 22
3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4
처음 읽는 삼국지 4
5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6
꼬랑지네 떡집
7
에그박사 18
8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9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
10
흔한남매 21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3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4
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5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6
순례 주택
7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8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비스킷
10
사춘기는 처음이라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21세기 대군부인 대본집 세트 (전2권) (대본집 1, 2권 + 자개 문양 케이스)
4
백지 앞에서
5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6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7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8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9
해파리 만개
10
순경씨와 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