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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특별한 순간들
지식과감성# / 서효정 (지은이) / 2022.11.30
14,000
지식과감성#
소설,일반
서효정 (지은이)
저자는 매일 5분의 쓰기를 통해 하루를 정돈했다. 하루 중 짧은 시간을 내어 스스로를 위로했던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모아 매우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었다.시작 1. 미래 2. 가치 3. 존재 4. 정의 5. 사랑 끝맺음진정한 도움 더 돈이 많으면 도울 수 있는데……. 더 능력이 좋으면 도울 수 있는데……. 더 높은 지위가 있으면 도울 수 있는데……. 라고 자신을 채근하지 말고 현재 내가 가진 능력과 수준으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봅니다. 그것이 세상을 돕는 길입니다.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 보면 세상을 도울 수 있어요. 매일 5분의 쓰기를 통해 하루를 정돈했습니다. 세상살이는 어렵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기란 불가합니다. 더욱 슬픈 점은…. 삶이란 지나치게 바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보듬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그 일은 바로 당신이 좋아하는 일입니다. 저는 힘들 때마다 글쓰기를 했습니다. 어릴적 힘든 날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힘든 날도 감사한 날도 글을 씁니다. 하루 중 짧은 시간을 내어 스스로를 위로했던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모아 매우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특별한 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홍시는 날 좋아해! 2
재담미디어 / 강하다, 웃는해 (지은이) / 2023.11.08
14,000
재담미디어
소설,일반
강하다, 웃는해 (지은이)
동갑내기 과외 선생님인 가을에게 첫눈에 반한 홍시! 아무리 들이대도 눈치 제로에 철벽 치는 가을!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파고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홍시이지만 단호한 가을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세기의 창과 방패의 대결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27화 : 이 세상 미모가 아니잖아! 28화 : 우리 태호 얼굴 어떡해 29화 : 비밀 하나 알려 줄까 30화 : 어제 잘 들어갔나 걱정돼서 31화 : 너만 무릎 있냐! 32화 : 두근두근 썸을 타지!33화 : 넌 예단아 어떻게 생각해? 34화 : 난 진심으로 너한테 반했어35화 : 권혜성 실물 대박! 36화 : 데이트 신청 그까이꺼 뭐! 37화 : 아까 걔 정순정 맞지?38화 : 신경쓰이긴 해요 39화 : 나처럼 되지 말고 40화 : 내가 노리는 건 너의 심장이란다 41화 : 나도 알고 싶어졌어 42화 : 견우는 날 버리지 않았어! 43화 : 더는 너란 남자 못 믿겠어!44화 : 누가 오는데 이리 호들갑이야 45화 : 너무 많이 퍼가지는 마 46화 : 시간 되면 만날래? 47화 : 너 지금 울어? 48화 : 내가 안 가면 안 돼 49화 : 네가 너무 불쌍하잖아 50화 : 그날 넌 천사였단 말이야 51화 : 나는 네가 정말 좋아 52화 : 시즌1 epilogue 권말 부록 : 우리 네컷사진 찍으러 가자!● 장기 연재로 입증된 네이버 토요웹툰 인기작2017년 12월 8일에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7년째 연재를 이어 온 『홍시는 날 좋아해!』의 1, 2권이 동시 출간되었다.이 작품은 어떠한 연유로 1년이 지나 학교로 다시 돌아온 스무 살 홍시호의 등교일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시호가 학교와 일상에서 만나는 친구들과 펼치는 다채로운 이야기에 로맨스를 적당히 섞은 풋풋한 청춘 성장기로, 마냥 밝기만 한 시호에게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며 시즌 1을 마무리한다.한가롭게 쉬는 날 ‘가볍게 보고 싶은 만화가 뭐 없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 때, 이 작품을 주목해도 좋다. 귀여운 그림체에 초반 내용도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또한 다섯컷만화와 스토리만화의 형식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정극체와 귀여운 그림체를 넘나들며 개그물인 듯, 일상물인 듯, 힐링물인 듯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개그와 서사 둘 중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이 가득한 이 작품은 그만큼 디테일한 설정을 가득 넣어 잘 만든 캐릭터의 향연, 다섯컷만화로 보여주는 귀여운 생활개그, 스토리만화로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등 어느 한 가지도 허투루 넣지 않아 ‘재미’를 느끼고 판단하는 요소가 가득하다. 단행본 짜임새도 작품의 내용만큼이나 알차다.●줄거리“가을아, 내가 비밀 하나 알려 줄까?”동갑내기 과외 선생님인 가을에게 첫눈에 반한 홍시! 아무리 들이대도 눈치 제로에 철벽 치는 가을!사람에게 자연스럽게 파고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홍시이지만단호한 가을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세기의 창과 방패의 대결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한편, 옴므파탈 견우의 선택을 받기 위한 홍시와 단아의 저돌적이고 눈물겨운 노력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일상에 로맨스를 한 스푼 섞은 풋풋한 청춘 성장기, 제2권!
제주의 시 쓰는 날들
달책빵 / 김용희 (지은이) /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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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책빵
소설,일반
김용희 (지은이)
제주의 자연을 걷다가 마주친 작고 소소한 것들에 감성을 담아 시집을 만들었다. 제주의 봄과 여름을 여행하는 마음으로 함께 시집을 읽다 보면 어느새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위로, 사랑, 설렘과 함께 무언가 마음을 ‘탁’ 치는 듯한 깨달음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1부 설레는 제주의 봄> 처음 만나는 사이 _ 19 숲의 초대장 _ 20 봄의 새싹 _ 22 저마다의 봄 _ 23 봄 한라산 _ 24 숲속 생명의 이야기 _ 26 자유의 봄 _ 27 봄의 숲 _ 28 아주 작은 것들의 봄 _ 29 나비 _ 30 나비와 바위 _ 31 홀로 있는 나비 _ 32 도두봉에서 만난 이 _ 34 꽃봉오리 _ 36 진정, 봄. _ 37 씨앗에게 _ 38 고사리 따기 _ 39 제비꽃 이야기 _ 40 너는 너니까 _ 42 봄 놀이 _ 43 벚꽃 _ 44 초피나무 _ 45 숲에서 만난 세 친구 _ 46 봄의 보이차 _ 50 꽃비 _ 52 고백 _ 54 찔레꽃 흔적 _ 55 <2부 싱그러운 제주의 여름> 여름 산책 _ 58 아침 걷기 _ 59 살아 있다는 것 _ 60 인동덩굴꽃 _ 61 정상까지 _ 62 당신이 가진 것으로 _ 63 당신의 색으로 _ 64 강아지풀 _ 65 그대라는 세계 _ 66 삶에 관한 여러 질문 _ 68 사랑의 시작 _ 70 여름밤 _ 72 소중한 인연을 알아보는 법 _ 74 당신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_ 76 제주 노루_ 78 노루에게 _ 79 지금의 너 _ 80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_ 81 오늘의 도전 _ 82 용기가 필요할 때 _ 83 망했다는 느낌이 들 때 _ 84 오늘은 이만 쉬어야 할 때 _ 85 바람의 춤 _ 87 짝사랑을 하는 너에게 _ 88 여름에 하는 사랑 _ 89 오늘 하루 _ 90 오늘의 당신 _ 91제주의 자연을 걷다가 마주친 작고 소소한 것들에 감성을 담아 시집을 만들었습니다. 제주의 봄과 여름을 여행하는 마음으로 함께 시집을 읽다 보면 어느새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위로, 사랑, 설렘과 함께 무언가 마음을 ‘탁’ 치는 듯한 깨달음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잠시 고요해지는 시간을 보내며, 함께 제주를 여행해 볼까요? <당신의 색으로>누군가 대신 칠해주면 좋겠지만 무슨 색을 원하는지 다 알 수는 없잖아? 온 세상을 칠하면 좋을 텐데당신의 색으로 당신이 한없이 커지고 세상을 한 바퀴 돌아 모두가 당신을 알게 되면 평화로운 세상이 될 텐데행복한 당신의 색으로. <지금의 너>괜찮아.인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네가 어떻게 다 알 수 있었겠어?그 일들은 지금의 너를 만들기 위해일어나야만 했던 일인가 보지.두렵지만 용기 내서 나아가다 보면아마 이 세상에서 너로 살아도넌 참 괜찮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될 거야.
가면의 마존 1
청어람 / 눈매 지음 /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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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눈매 지음
뉴욕 클리닉 진료일기
지식과감성# / 김경숙 지음 /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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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경숙 지음
뉴욕 현지 병원 NP(nurse practitioner)가 진솔하게 풀어낸 진료 클리닉에서 겪은 희노애락 에피소드와 미국 생활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사람과 단상들.프롤로그 Prologue PART 1 미국 진료 일기 NP 일기를 시작하면서 권한이 커지면 책임 또한 무거워진다 “I am so proud of you.”(당신이 자랑스러워요) “당신의 소중한 환자들을 나를 믿고 맡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혈당조절 교육 진료일지 쓰기 일이 미숙한 것은 배우면 되지만 성품은 변하지 않지요. 환자에게 닥터를 보러 오고 싶다는 전화는 쉴 새 없이 걸려 왔다. 조직 검사가 필요한 환자들 Happy Doctor’s Day 내 지도교수, 닥터 발레리에게 보고 배운 것 예쁜 그녀가 원하는 검사 이상한 새 환자 내 책에서 걸어 나온 남자 환자 왜 그 의사는 마약상이 되었을까? 제일 중요한 것은 Documentation 그녀는 Licensed practical nurse, 나는 Nurse Practitioner 22살 청춘의 불면증 NP가 된 보람을 느끼게 해 주는 사람들 흰 의사 가운, 청진기 그리고 환자 17살 소년의 심장 박동소리 NP K, Can you tell me what is wrong with her skin? (NP K, 그녀의 피부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말할 수 있나요?) 그 환자의 스트레스 해소법 당신이 앞으로 내 주치의가 되어 주세요 미국의 효자 효녀들 사람들과의 관계 새로 온 Physician Assistant. He is excellent and sweet. 아이를 많이 낳는 사람들 어이 없이 초래되는 의료소송 이야기 오피스에서 만난 지인과 physical examination (신체검사, 의사가 진찰한다는 의미) 진료실에서 만나는 어린 환자들 항상 웃는 유태인 아가씨 환자뉴욕 현지 병원 NP(nurse practitioner)가 진솔하게 풀어낸 진료 클리닉에서 겪은 희노애락 에피소드와 미국 생활에서 마주한 아름다운 사람과 단상들!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무사하게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내 옆에 있었던 여러 피부색의 정다운 친구들, 그리고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많은 한국의 친구들. 그대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여기까지 잘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간호사에서 의사의 입장으로 환자를 진료하면서 보고 느낀 내 진솔한 NP 일기가 해외에서 간호사가 되기를 꿈꾸는 이 땅의 많은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조그만 동기 부여가 되어 자신의 꿈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미국 단상에 실린 에피소드는 미국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미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인생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은 정말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 많은 분들 중 나의 가까이에서 나를 특별히 더 총애하신 고마운 분들에게 글쓰기가 즐거운 저자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입니다. - 프롤로그 중
아무튼, 딱따구리
위고 / 박규리 (지은이)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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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소설,일반
박규리 (지은이)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은 <아무튼, 딱따구리>이다. 산업지속가능성연구소의 연구원인 저자는 생산 공정이나 비즈니스 모델 차원에서 지속가능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디자인한다. 그렇다면 이런 일을 하는 저자와 딱따구리는 대관절 무슨 관계일까? 그보다, 딱따구리를 애호하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아무튼, 딱따구리>는 '딱따구리 집'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디자인 연구원과 영장류 학자 부부가 있는 힘을 다해 싸우는 일상이 펼쳐진다. 웃기고, 슬프고, 열 받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웃음을 짓게 하는 한편, 사람과 동물 모두가 처한 암울한 현실이 우리를 슬픔에 잠기게도 한다. 유례없는 폭염과 치명적인 대기의 한복판에서 인간의 삶이 나날이 암울해지고 하루가 멀다 하고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바라만 보고 있는 현실에서, <아무튼, 딱따구리>는 모두에게 짐짓 유쾌한 얼굴로 자신만의 딱따구리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게 할지 모른다.딱따구리의 유쾌한 삶을 기막힌 운이 우연찮게 따르는 나의 삶과 연결할 수 있다면 1부 나, 딱따구리 딱따구리 종합선물세트 / 은연중 마음을 빼앗겼다 / 지속가능 디자인 연구원과 영장류 학자 2부 강릉 딱따구리 2014-2015 파라파라파라다이스 / 89퍼센트 중고로 집 꾸미기 / 파랄랄라 경포호수 / 턱받침에 벌레 대환영 /우주선은 나눠 써야 제맛 / 백반집 그랜드슬램 / 찰떡부부의 머그잔 / 미도할인마트 3부 케임브리지 딱따구리 2014-2018 재활용 신에게 무엇이든 기도하세요/ 브러미와 흥나니 / 채러티 부인의 사랑 / 어버버와 비밀 정원 / 프림로즈 정원의 친구들: 좋은 놈, 나쁜 놈, 슬픈 놈 / 케임브리지 티타임 버딩 클럽 / 고슴도치의 밤 / 케임브리지의 하이에나들 / 21세기에 아이를 낳는다는 것 4부 고척동 딱따구리 2018 구려구 고철동 / 고척동 고물상 단골손님 / Drum roll, plesae! /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여러분의 딱따구리는 어디에? 아무튼 시리즈 열네 번째 이야기: 유쾌하고 진지하게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이야기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은 『아무튼, 딱따구리』이다. 산업지속가능성연구소의 연구원인 저자는 생산 공정이나 비즈니스 모델 차원에서 지속가능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디자인한다. 그렇다면 이런 일을 하는 저자와 딱따구리는 대관절 무슨 관계일까? 그보다, 딱따구리를 애호하는 삶이란 어떤 삶일까? 『아무튼, 딱따구리』는 ‘딱따구리 집’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디자인 연구원과 영장류 학자 부부가 있는 힘을 다해 싸우는 일상이 펼쳐진다. 웃기고, 슬프고, 열 받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웃음을 짓게 하는 한편, 사람과 동물 모두가 처한 암울한 현실이 우리를 슬픔에 잠기게도 한다. 유례없는 폭염과 치명적인 대기의 한복판에서 인간의 삶이 나날이 암울해지고 하루가 멀다 하고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바라만 보고 있는 현실에서, 『아무튼, 딱따구리』는 모두에게 짐짓 유쾌한 얼굴로 자신만의 딱따구리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게 할지 모른다. _“타라라라라라락!” 내일도 들을 수 있을까, 조바심이 난다 모든 것을 장난감으로 만들고 싶었던 저자는 스무 살에 영국으로 건너가 제품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러다 한국에 돌아와 가방 디자인 브랜드를 만들어 신나게 활동했는데, 문득 자신이 만들어낸 제품에 사람들이 싫증을 내면 결국 쓰레기만 보태는 것이 아닌가, 회의가 밀려왔다. 그래서 고민 끝에 지속가능 디자인 전략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이제는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지속가능성 방안을 찾아 세계 각지를 누비고 있다. 저자는 지금도 영국과 서울을 오가며 살고 있는데, 행복하게 지낸 최근의 세 곳(강릉, 케임브리지, 고척동)을 돌아보니 중요한 공통점이 있었다고 한다. 바로 딱따구리다! 세 곳 모두 집 근처에서 “타라라라라라락!” 하는 딱따구리 소리가 들려왔던 것이다. _지속가능 디자인 연구원과 영장류 학자의 애호하는 이웃, 딱따구리 물론 집을 찾을 때 처음부터 딱따구리를 염두에 두었던 것은 아니다. 결혼을 앞두고 아무 연고도 없는 강릉에 신혼집을 마련하기로 했는데, 그때부터 딱따구리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이후로 이사를 갈 때마다 우연찮게도 근처 야트막한 산이나 공원에 딱따구리가 살고 있어 언제든 딱따구리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쌍안경을 들고 나가면 열성적으로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이 세 보금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방향이 가리키는 곳과 딱따구리가 맞닿아 있음을 차근차근 알게 되었다”면서 “딱따구리는 소박하고 단순한 일상을 추구하는 길목에서 용케 발견한 이웃이 되어주었다”고 말한다. 그런 저자의 곁에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걷는 남편 김산하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장류 학자 김산하는 인간과 자연이 균형을 이루는 환경 만들기 운동에 온 삶을 투신하고 있으니,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셈이다. _우리는 정다운 물건으로 채워진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원했다 저자는 ‘지속가능성’을 연구하는 사람에게 일과 삶의 분리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에 일상생활에서도 지속가능의 철학을 실천하고자 평소에도 소박하고 책임감 있게 살기 위해 애쓴다. 다만 환경문제에 열을 올리며 독설을 내뿜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디자이너로서의 감각과 익살이 녹아든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한 경쾌한 방안을 찾아 두리번거려왔다. 우선 신혼집을 중고로 꾸몄다. 세상에 넘쳐나는 게 물건인데 남이 쓰던 물건이면 어떠리(「89퍼센트 중고로 집 꾸미기」). 마트에서 우주선 모양의 찜기를 고르는 할머니들의 대화를 엿듣고 “저희 집에 남는 거 있는데 하나 드릴까요?”라면서 끝내주는 오지랖을 펼치고(「우주선은 나눠 써야 제 맛」), 영국에서 타던 자전거가 고장이 나자 한국에서 타던 자전거를 영국까지 실어 나르는 극성을 떤다(「브러미와 흥나니」). 공대 다니더니 스타일이 이상해졌다는 친구의 구박에도 채러티 숍에서 코디하는 재미를 놓지 못하고(「채러티 부인의 사랑」), 음료를 종이컵 말고 머그컵에 담아 달라고 몇 차례나 강조하는가 하면 음식을 담은 스티로폼 용기를 살살 빼서 미리 돌려주기도 한다(「찰떡부부의 머그잔」). 대형 마트보다는 동네 슈퍼를 찾아 주인아저씨와 끈끈한 정을 쌓고(「미도할인마트」), 고물상에 수시로 찾아가 뭐 쓸 만한 거 없나 둘러보는 통에 사장님을 귀찮게도 한다(「고척동 고물상 단골손님」). 새 구경하는 재미를 동료들에게 전파하고 한밤중에 고슴도치를 만날 기대로 밤 산책을 나선다(「고슴도치의 밤」). _딱따구리도 환경이 어떻든 간에 열심히 구애활동을 하고 씩씩하게 나무를 쪼며 살고 있지 않은가! 저자의 이야기를 즐겁게,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가다가 우리는 묵직한 이야기와 맞닥뜨리게 된다.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로 일과 일상을 꾸려가는 여성인 저자에게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이 환경을 생각하면 그리 당연한 일이 아닐 수도 있음을 어느 결에 당황스러움 속에서 깨닫게 된다(「21세기에 아이를 낳는다는 것」). 지속가능성 연구를 깊이 할수록 인류가 이 세상에 저지른 환경 재해의 규모와 심각성에 경악하게 된다는 저자의 고민은 현재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급속하게 사라져가고 있는 동물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저자는 “우리 주변의 동물들과 영원히 못 만난다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라고 토로한다. “뿌리 깊은 인간의 어리석음과 무자비함 때문에 헤어짐을 고하게 될 새들과 개구리와 벌레들을 생각하면, 차라리 울 준비를 해두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고 읊조린다. _“여러분의 딱따구리는 어디에?” 환경영향으로 따지면 지구상에 인간만 한 족속이 없다고 투덜대면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희망을 결코 놓지 않는 저자는 “여러분의 딱따구리는 어디에 있나요?”라고 묻는다. 저자는 딱따구리가 사는 곳에 집을 얻은 건 기막힌 행운이었지만 집 근처 숲에 사는 딱따구리의 존재를 알아본 것은 자신의 몫이었다고 조심스레 말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귀를 기울이고, 멋쩍은 상황에서 용기를 내고, 버려진 것들의 가치를 알아봄으로써 생겨나는 기회를 순전히 행운으로만 볼 수 있을까? 유례없는 폭염과 치명적인 대기의 한복판에서 인간의 삶이 나날이 암울해지고 하루가 멀다 하고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바라만 보고 있는 현실에서, 『아무튼, 딱따구리』는 모두에게 짐짓 유쾌한 얼굴로 자신만의 딱따구리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게 할지 모른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00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시인, 활동가, 목수, 약사, 일러스트레이터, 직장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성 넘치는 글을 써온 이들이 자신이 구축해온 세계를 각권의 책에 담아냈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라는 교집합을 두고 다양한 주제를 솜씨 좋게 빚어 한 권에 담아 마음에 드는 주제를 골라 읽는 재미를 더했다(피트니스, 서재, 망원동, 쇼핑, 게스트하우스, 잡지, 스웨터, 계속, 택시, 스릴러, 외국어, 방콕, 로드무비). 길지 않은 분량에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그 세계를 동행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하나의 시리즈를 만드는 최초의 실험이자 유쾌한 협업이다. 색깔 있는 출판사, 개성 있는 저자, 매력적인 주제가 어우러져 에세이의 지평을 넓히고 독자에게 쉼과도 같은 책 읽기를 선사할 것이다.지극히 사적인 우리 딱따구리 부부의 일상을 미주알고주알 공개하는 건 망설여지는 일이다. 그렇지만 멀리 울려퍼지는 드럼 소리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딱따구리처럼, 세상이라는 숲속 어딘가에 숨어 있을 딱따구리 인종과 소통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인간 딱따구리들이 서로 힘을 내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살아갈 존재 이유를 확인하도록. 딱따구리가 사이좋게 살아갈 나무와 숲이 풍부한 세상을 넓혀가는 건 절대 한두 사람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우리의 드럼 소리가 딱따구리와 이웃하며 살고 싶다는 누군가의 소망에 불을 지핀다면 바랄 나위가 없다._「여러분의 딱따구리는 어디에?」 세상에, 강원도도 아니고 영국도 아니고 서울에, 그것도 우리 집 바로 뒷산에 딱따구리가 여러 마리나 살다니. 강릉이나 케임브리지의 딱따구리는 한적한 지방 도시이기 때문에 누리는 호사로만 여겼는데, 서울의 작은 월세 아파트에서 이런 행운이 계속될 줄이야. 심지어 이곳은 청딱따구리와 쇠딱따구리에 오색딱따구리까지 여러 종류가 어느 곳보다도 무척 활발하게 살고 있는 토종 딱따구리 집성촌이다. 이렇게 해서 고척동 집에서 딱따구리가 가장 잘 보이는 나의 작업실은 ‘딱따구리 극장’이라 이름 붙었고, 우리 집도 자연스럽게 ‘딱따구리 집’으로 불리게 되었다. 내 이름이랑 얼추 운율도 맞는다. 박규리 박구리 구리구리 딱따구리._「은연중 마음을 빼앗겼다」 주인 내외가 사는 양옥집 2층의 방 세 개짜리 단독이 우리집이었다. 영국의 어이없이 비싼 집세에 비하면 훨씬 적은 돈으로 월세를 얻었다. 그런데 강릉에서는 꽤 놀라운 가격인가 보다. 한번은 택시 기사님이 우리가 내릴 때까지 “아, 40만 원! 아, 40만 원!” 하고 감탄사를 연발하셨다. 물론 당시 전무하던 나의 수입과 많지 않은 산하 씨의 월급에 비하면 우리에게도 큰 액수지만, 이 돈으로 영국에서는 방 한 칸은커녕 현관 깔개 정도 빌리는 가격이라 일단 살아볼 마음을 냈다. 은행 대출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은행이라는 거대 자본에 이자를 떼어주느니 차라리 집주인이 쓸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은가. 은행 없이 우리끼리 해보자구! _「파라파라파라다이스」
잠잠히 하나님을 믿으라 - 상
엘맨 / 제이크 프로방스, 키이스 프로방스 (지은이), 한길환 (옮긴이) /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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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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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프로방스, 키이스 프로방스 (지은이), 한길환 (옮긴이)
이미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이 발행된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적으로 번역 출판되어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삶에 실질적인 지침과 도움을 주고 있다. 공동 저자인 제이크 프로방스와 그의 아내 키이스 프로방스는 그리스도인의 일상의 삶 가운데 신앙의 방향을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하고 적용하도록 구체적이고도 쉽고도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사역자이다. 저자는 각 장마다 신앙인이든 비신앙인이든 공감할만한 인간의 보편적인 어려움을 골자로 하여 그에 합당한 신앙적인 처방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그리고 이에 합당한 기도제목과 성경구절 그리고 명언을 첨부함으로써 초신자든 장성된 신자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심화시키며 삶의 구체적인 방향을 묵상하도록 촉구하고 있다.옮긴이의 글 .... 10 머리글 .... 14 불안 .... 24 걱정 .... 38 두려움 .... 50 우울증 .... 62 압박감 .... 76 후회 .... 88 스트레스 .... 100 좌절 .... 116 자기비판 .... 132 타인의 인정을 추구 .... 146 미래에 대한 두려움 .... 160 예상치 않은 실패 .... 172 Introduction .... 18 Anxiety .... 27 Worry .... 40 Fear .... 52 Depression .... 64 Pressure .... 78 Regret .... 90 Stress .... 102 Frustration .... 118 Self-Criticism .... 134 Seeking the Approval of Others .... 148 Fear of the Future .... 162 Unexpected Setbacks .... 174과 으로 구성된 본 시리즈 작품은 이미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이 발행된 베스트 셀러이며, 전 세계적으로 번역 출판되어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삶에 실질적인 지침과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본 시리즈의 공동 저자인 제이크 프로방스와 그의 아내 키이스 프로방스라는 분은 그리스도인의 일상의 삶 가운데 신앙의 방향을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묵상하고 적용하도록 구체적이고도 쉽고도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사역자입니다. 저자는 각 장마다 신앙인이든 비신앙인이든 공감할만한 인간의 보편적인 어려움을 골자로 하여 그에 합당한 신앙적인 처방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합당한 기도제목과 성경구절 그리고 명언 첨부 하므로써 초신자든 장성된 신자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심화시키며 삶의 구체적인 방향을 묵상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 시리즈는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되어 영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우리가 본서를 하루에 한 장(챕터)씩 본문을 읽고, 기도문을 따라서 기도하고, 인용된 성경 구절을 가지고 묵상하고 기도한다면 신앙의 쇄신과 부흥이 불일 듯 일어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생님! 오늘 입으신 옷이 참 잘 어울리시네요
지식과감성# / 신윤호, 박은희, 김언경, 강호성, 송유빈 (지은이)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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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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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호, 박은희, 김언경, 강호성, 송유빈 (지은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의사소통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화 상황을 담은 역할극용 대본, 말하기 지도의 노하우, 쉽고 재미있는 교실 활동 아이디어를 담았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의사소통역량을 함양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의사소통역량을 갖춘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여 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으며 나아가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아를 실현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이에 5명의 특수교사가 모여 특수교육현장의 교사와 학생을 위한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수교육현장 맞춤형 도서이다. 35개의 다양한 대화상황을 담은 대본, 학생지도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 쉽고 재미있는 교실 활동들이 제시되어 특수교사와 학생이 책을 매개로 즐겁게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이 책으로 매일 1시간씩 7주 동안 꾸준히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특수교육현장에서 이 책으로 즐거운 대화와 웃음이 가득한 교실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프롤로그 WEEK 1 말하기 연습 DAY 1 선생님! 오늘 입으신 옷이 참 잘 어울리시네요 DAY 2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DAY 3 덕분에 잘 도착했습니다 DAY 4 선생님 결혼 축하드려요! DAY 5 오늘 수업 재미있었어요 WEEK 2 말하기 연습 DAY 6 좋은 주말 보내세요 DAY 7 미안해, 내 사과를 받아 줘! DAY 8 선생님을 위해 만들었어요 맛있게 드세요 DAY 9 이거 같이 먹을래? DAY 10 잘 지냈어? 어떻게 지냈어? WEEK 3 말하기 연습 DAY 11 많이 힘들지? 괜찮아? DAY 12 많이 속상했겠다 DAY 13 몸은 좀 어때? DAY 14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별일 없으실 거예요 DAY 15 안녕? 괜찮다면 같이 앉아도 될까? WEEK 4 말하기 연습 DAY 16 지난 주말에 뭐 하셨어요? DAY 17 홍어 드셔 보셨어요? DAY 18 너는 어떤 과자를 가장 좋아해? DAY 19 다목적실이 어디에 있어요? DAY 20 조금만 조용히 해 줬으면 좋겠어 WEEK 5 말하기 연습 DAY 21 생각할 시간을 조금 더 주세요 DAY 22 선생님, 저 잠깐 쉬고 싶어요 DAY 23 이것 좀 도와줘 DAY 24 이 사진 SNS에 올려도 돼? DAY 25 더 주세요! 조금만 주세요! WEEK 6 말하기 연습 DAY 26 미안하지만, PC방에는 다음에 가자 DAY 27 내 물건을 쓸 때는 먼저 물어봐 줄래? DAY 28 미안하지만 네 숙제는 네가 했으면 좋겠어! DAY 29 별명 말고 내 이름을 불러 줘! DAY 30 괴롭히지 좀 마! WEEK 7 말하기 연습 DAY 31 선생님,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DAY 32 제가 발표해 보겠습니다 DAY 33 네 생각이 맞는 것 같아 DAY 34 선생님, 저 이해했어요! DAY 35 동물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특수교육 의사소통역량 기르기 7주 프로젝트! 5명의 특수교사가 만든 특수교육현장 맞춤형 도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의사소통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화 상황을 담은 역할극용 대본, 말하기 지도의 노하우, 쉽고 재미있는 교실 활동 아이디어를 담았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의사소통역량을 함양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의사소통역량을 갖춘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여 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으며 나아가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아를 실현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이에 5명의 특수교사가 모여 특수교육현장의 교사와 학생을 위한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수교육현장 맞춤형 도서이다. 35개의 다양한 대화상황을 담은 대본, 학생지도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 쉽고 재미있는 교실 활동들이 제시되어 특수교사와 학생이 책을 매개로 즐겁게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이 책으로 매일 1시간씩 7주 동안 꾸준히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특수교육현장에서 이 책으로 즐거운 대화와 웃음이 가득한 교실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겸손.하나님만 바라라
크리스천다이제스트(크리스챤다이제스트) / 앤드류 머리 지음, 원광연 옮김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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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다이제스트(크리스챤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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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머리 지음, 원광연 옮김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 제27권. 세계기독교고전은 2천 년이 넘는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 세계 각국에서 저술된 가장 뛰어난 신앙의 글과 영속적 가치가 있는 글만을 모은 시리즈다. 앤드류 머리 목사의 고전으로 인정받는 <겸손>과 <하나님만 바라라> 두 권을 1권으로 합본했다. <겸손>에서는 겸손의 고결함과 예수님의 겸손을 배울 수 있다. <하나님만 바라라>는 31장으로 구성되어 하루에 한 장씩 한 달동안 묵상하도록 만들어졌다.[제1권 겸손] 머리말 제1장 겸손 : 피조물의 영광 제2장 겸손 : 구속의 비밀 제3장 예수님의 삶에 나타난 겸손 제4장 예수님의 교훈에 나타난 겸손 제5장 예수님의 제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겸손 제6장 일상 생활에 나타나는 겸손 제7장 겸손과 거룩 제8장 겸손과 죄 제9장 겸손과 믿음 제10장 겸손과 자기에 대하여 죽음 제11장 겸손과 행복 제12장 겸손과 높아짐 겸손을 위한 기도 [제2권 하나님만 바라라] 머리말 101 제 1 일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 제 2 일 삶의 핵심 제 3 일 인간의 진정한 위치 제 4 일 필요를 채워주심 제 5 일 길을 가르치심 제 6 일 모든 성도들 제 7 일 간구 제 8 일 강하고 담대하라 제 9 일 마음으로 제 10 일 겸손한 경외와 소망 가운데서 제 11 일 인내함으로 제 12 일 그의 도를 지키라 제 13 일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제 14 일 새 노래 제 15 일 하나님의 가르침 제 16 일 마음에 비치는 하나님의 빛 제 17 일 어둠에 처할 때에 제 18 일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시도록 제 19 일 심판의 하나님 제 20 일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제 21 일 전능하신 하나님 제 22 일 확실한 축복 제 23 일 생각지 못하던 일들을 위하여 제 24 일 그의 선하심을 알기 위하여 제 25 일 잠잠히 제 26 일 거룩한 기대를 갖고 제 27 일 구속을 위하여 제 28 일 그의 아들의 강림을 위하여 제 29 일 아버지의 약속을 위하여 제 30 일 항상 제 31 일 *이 책의 특징 1.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의 제27권 신간입니다. 2.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앤드류 머리’ 목사님의 불후의 고전으로 인정받는 『겸손』과 『하나님만 바라라』 두 저서를 1권으로 합본했습니다. 3. 가장 널리 알려진 『겸손』에서는 겸손의 고결함과 예수님의 겸손을 배울 수 있습니다. 4. 『하나님만 바라라』는 31장으로 구성되어 하루에 한 장씩 한 달동안 묵상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겸손』소개 예수님께서는 종의 형체를 취하는 것에서 그의 영광을 찾으셨고, 또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 23:11)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주님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며 모든 사람을 돕는 자가 되는 것만큼 거룩하고 귀한 일이 없다는 복된 진리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자기의 위치를 자각하고 있는 신실한 종은 주인이나 주인의 손님의 필요를 공급해 주는 데서 진정한 기쁨을 찾는 법입니다. 겸손이 후회보다 무한히 더 깊은 것임을 깨닫고 그 겸손을 예수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것으로 받아 들이면, 그 겸손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고결함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함을 받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취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앤드류 머리 #『하나님만 바라라』소개 우리의 믿음에 크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연약함과 실패에 대한 온갖 불평들에 대한 대답은, 그리고 거룩함을 추구하는 온갖 집회에서 전해져야 할 메시지는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계시는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올바로 만드실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뜻을 가지고 계시며 또한 그의 성령께서 그 일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서 조금이라도 선한 것을 기대하거나, 사람 속에 있는 어떤 것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구할 생각일랑 그만두어야 합니다. 그저 여러분 자신을 남김없이 하나님께 드려서 그가 여러분 속에서 일하시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서 모든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 앤드류 머리 *크리스천다이제스트 ‘세계기독교고전’ 소개 크리스천의 영적 성숙과 진정한 신앙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기독교 고전들이 많이 나와 후세에도 오래도록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기독교 고전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영원한 보물이며, 신앙의 성숙과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2천 년이 넘는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 세계 각국에서 저술된 가장 뛰어난 신앙의 글과 영속적 가치가 있는 글만을 모아서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로 출간하고자 합니다.
페미니즘 선언
현실문화 / 한우리 기획.번역 /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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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한우리 기획.번역
1960~70년대 미국을 휩쓸었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선언문 9편을 한데 엮은 책이다. 계속되는 베트남전쟁, 격렬한 반전 시위, 흑인민권운동 등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열기 속에서 발표된 이 선언문들은 성차별적인 사회를 거침없이 고발한다. 시국선언이 그러하듯 급박한 정세 속에 발표된 글들이었기에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할 뿐만 아니라, 논쟁적이거나 강력한 글 위주로 실렸기 때문에 거친 표현까지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여성단체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옮긴이가 각 선언문마다 당시 시대적 맥락이나 페미니스트 그룹을 소개하는 해제를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동시에 1960~70년대 미국의 '제2물결 페미니즘'과 2010년대 한국의 페미니스트들, 즉 '영 페미니스트', '넷 페미니스트', '메갈리안' 등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지만 모두 페미니스트인 이들을 잇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추천사_ ‘선언’이라는 사건의 마술적인 힘 서문_ 선언이 우리가 될 때 레드스타킹 선언문 드센 년 선언문 강간 반대 선언문 미스 아메리카 대회를 멈춰라!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레즈비언 페미니즘 선언문 전미여성협회 창립 선언문 흑인 페미니스트 선언문 남성거세결사단 선언문 페미니즘 운동사말하라, 더 크게 외쳐라, 반란을 일으켜라! 들불처럼 일어나는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을 위한 선언 “우리는 지목한다. 여성을 억압하는 자는 남성이다.” 「레드스타킹 선언문」 2015년 초 SNS를 점령했던 건 다름 아닌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이었다. 도화선은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해요”라는 제목이 붙은 칼럼이었다. 항의가 빗발치자 칼럼니스트가 교체되고 사과문이 게재되었지만, 사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성혐오 발언에 대한 분노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선언은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에서 “내가 메갈이다”까지 이어졌다.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부르기 망설이던 이들을 포함해, 무수히 많은 여성이 선언에 동참했다. 선언이란 단순히 대중 앞에서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아니라, 허공에 부유하는 언어들을 한데 모아 구체화하는 것이다.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라고 선언하는 순간, 머릿속으로만 무언가 잘못됐다고, 무언가 부당하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폭발적으로 분출됐다. 그런 점에서 선언은 진짜 무기다. 「페미니즘 선언」은 1960~70년대 미국을 휩쓸었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선언문 9편을 한데 엮은 것이다. 계속되는 베트남전쟁, 격렬한 반전 시위, 흑인민권운동 등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열기 속에서 발표된 이 선언문들은 성차별적인 사회를 거침없이 고발한다. 이 책은 시국선언이 그러하듯 급박한 정세 속에 발표된 글들이었기에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할 뿐만 아니라, 논쟁적이거나 강력한 글 위주로 실렸기 때문에 거친 표현까지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메갈리아’의 원조 격이라 말해도 좋겠다. 적어도 당분간은, 이보다 더 센 책을 마주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페미니즘 선언』은 여성단체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옮긴이가 각 선언문마다 당시 시대적 맥락이나 페미니스트 그룹을 소개하는 해제를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동시에 1960~70년대 미국의 ‘제2물결 페미니즘’과 2010년대 한국의 페미니스트들, 즉 ‘영 페미니스트’, ‘넷 페미니스트’, ‘메갈리안’ 등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지만 모두 페미니스트인 이들을 잇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우리는 「페미니즘 선언」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상상력을 제공해주리라 믿는다. 제2물결 페미니즘으로부터 메갈리아까지 흩어진 여성의 역사/계보 잇기 1960~70년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통찰력과, 그들이 꿰뚫어 본 모순은 페미니즘 이론 속으로 흡수되었다. 이들의 운동사는 짧은 시기 동안 만개했다가 스러진 과격한 운동 정도로 저평가되었으며 운동의 기록은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페미니즘 선언」에는 미국에서 ‘제2물결 페미니즘’ 열풍을 일으켰지만 지금은 잊힌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선언문이 실려 있다. ‘래디컬 페미니즘’이란 여성 억압의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억압을 뿌리부터 파헤쳐 바꿔내려 했던 이념과 운동을 말한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지금까지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사적 영역을 샅샅이 뒤지며 그곳이야말로 얼마나 정치적인 영역인지를 밝혀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여성에게 주어진 정언명령(“예뻐져라”, “얌전히 굴라”, “남성에게 복종하라” 등등)을 간단히 무시해버리는 걸 넘어, 가족·결혼제도·이성애 중심주의·데이트 폭력·가사 분담 등 기존 가치체계 전부를 문제 삼았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재탐색하고 재명명했다. 이 선언문들이 ‘메갈리아의 원조 격’인 것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다. 메갈리안들은 한국사회에 만연한 남성 질서를, 가부장제를, 여성혐오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물론 ‘미러링’이라는 방식은 지금까지도 무수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비교적 온건한 방식으로 여성운동을 해왔다고 여겨지는 선배 페미니스트들 역시 똑같이 과격하고 극단적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았다. 중요한 점은 기존 질서가 효용을 다하는 순간, 새로운 페미니스트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선언하라! 우리가 내뱉는 말이 현실을 고쳐 적을 것이니 이 책에 실린 선언문 9편은 모두 래디컬 페미니즘의 핵심을 잘 담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간결하고 함축적인 한 편을 꼽는다면 「레드스타킹 선언문」이라 할 만하다. ‘낙태 공개 발언’을 주도한 레드스타킹은 『성의 변증법』 저자인 슐라미스 파이어스톤을 비롯한 페미니스트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여성을 하나의 ‘계급’으로 명명하는 이 글은 우리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압받아왔음을 지적하면서, 여성의 종속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결정된 것임을 밝힌다. 「드센 년 선언문」은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단어인 bitch(‘암캐’, ‘잡년’ 등 여러 가지로 옮길 수 있다)를 미러링한 제목이다. 여기서 ‘드센 년’이란 예뻐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기는커녕 또박또박 말대꾸하는 여성들, 다리를 가지런히 모아 앉거나 입을 가리며 웃기보다는 계단을 쿵쾅거리면서 올라가는 여성들, 목소리가 걸걸한 데다 여성스럽지도 않은 여성들을 말한다. 즉, 「드센 년 선언문」은 ‘여성’이라는 역할에 주어진 이미지, 예쁘고 얌전하며 조신한 이미지를 던져버리고 ‘독한 년’이라거나 ‘드센 년’이라는 부정적인 낙인을 깨버릴 것을 제안한다. 「드센 년 선언문」을 발표한 이들은 “그래, 나 드세.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 말하는 듯, 성 역할 프레임을 아무렇지도 않게 뒤집어버린다. 여기 실린 선언문 9편 중 가장 짧지만 강렬하기 이를 데 없는 「강간 반대 선언문」은 강간이 단지 남성의 성적 욕망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남녀 간 계급관계의 논리적인 결과물임을 주장한다. 남성은 여성에게 “자기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 또 그녀가 자기 소유물이자 사물,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강간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모든 여성은 강간의 피해자다. 여성들은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강간당할 위험에 대해서만 배우고,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하며, 밤길을 걸을 때마다 공포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미스 아메리카 대회를 멈춰라!」는 미스 아메리카 대회를 정말로 멈춰버린 여성들의 선언문이다. 이들은 1968년 9월 7일, 미스 아메리카 대회가 개최되는 곳에서 ‘안티 미스 아메리카 대회’를 열었다. 여성의 몸이 가축마냥 부위별로 등급이 매겨지는 것을 비꼬아 “가축 경매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쓰인 피켓을 들었으며, 여성의 몸을 단지 신체가 아닌 성적 대상으로 삼는 데 맞서 거들과 브래지어, 온갖 여성용품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제2물결 페미니즘의 중심 슬로건이기도 한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는 생리, 임신, 낙태 등 여성의 개인적인 문제라 치부되어왔던 것들이 실제로는 정치적인 문제이며, 여성에게 사적인 문제와 공적인 문제는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밝힌다. ‘공적’인 장소에서 말하기에는 언제나 너무도 ‘사적’이라고 여겨졌던 것은 사실 남녀 간 권력불평등을 반영할 뿐이다. 모든 여성이 겪는 공통적인 문제가 한 개인만의 문제일 수는 없다. 한편 「레즈비언 페미니즘 선언문」과 「흑인 페미니스트 선언문」은 래디컬 페미니즘의 다양한 흐름을 잘 보여준다. 「레즈비언 페미니즘 선언문」은 사회가 다분히 이성애 중심적이고 정상가족 중심적임을 지적하면서, 이성애 중심주의 밑바닥에 깔린 가부장적 질서를 고발한다. 레즈비언이야말로 한 남성의 소유물이 되는 대신 스스로 여성의 정체성을 선택한 ‘여성이라 불리는 여성(woman identified woman)’이며, 다른 여성과 진정한 연대를 맺고 사랑을 나누는 페미니스트라는 것이다. 「흑인 페미니스트 선언문」은 백인 주류 페미니즘과는 다른, 흑인 페미니즘만의 고유한 특징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노예이자 세탁부, 가정부, 여공, 서비스직 등 값싼 저숙련노동자로 착취당해온 흑인 여성의 경험을 단순히 여성이기에 억압받았다는 말로 설명할 수는 없다. 흑인 남성 또한 인종차별의 희생자였으며, 흑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남성들과 연합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성적 억압에 더해 인종 억압에까지 맞서야 했던 흑인 여성들은 한층 더 복잡한 사고와 운동을 필요로 했다. 「전미여성협회 창립 선언문」은 제목 그대로 전미여성협회(NOW)가 창립되던 당시의 선언문이다. 1964년 미국에서는 인종·종교·출신 국가·성별에 따른 고용차별 금지를 명시한 민권법이 통과됐지만, 성차별은 여전히 존재했다. 법 시행을 맡은 고용평등위원회마저 성차별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전미여성협회는 바로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세워진 단체였다. 초기에 NOW는 당시 미국 대다수 주(州)에서 낙태가 불법인 데 항의해 여성의 낙태 결정권을 주장했으며, 고용 및 승진에서의 성차별 철폐, 출산휴가 등의 안건에 힘썼다. 현재는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로 자리매김해 동일노동 동일임금, 동성애자 권익 보호, 인종차별 철폐,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목부터 파격적인 「남성거세결사단 선언문」은 당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조차 환호하거나 비난했던 문제작이었다. 이 선언문의 저자 밸러리 솔래너스는 남성이 ‘불완전한 여성’이며 머릿속엔 온통 섹스 생각밖에 없는 ‘걸어다니는 딜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선언문은 여성이 나서서 정부를 전복하고, 금융시스템을 날려버리고, 남자라는 성을 파괴하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것을 선포한다. 얼핏 허무맹랑하고 정신 나간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이 사회가 남성 중심적인 사회, 남성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남성이 건설한 사회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남성이라는 성을 없애버리자는 주장도 그리 터무니없지만은 않다. 「드센 년 선언문」이 성 역할이라는 프레임을 아무렇지도 않게 뒤집어버렸다면, 「남성거세결사단 선언문」은 프레임 자체를 깨버리며 여성 억압이라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한층 더 날카로운 위트와 패러디, 팽팽한 분노로 확장시킨다. 이 선언문들 9편은 결코 사라진 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목소리 안에서 피와 살이 되어 박동한다. 지난 시대의 선언문을 읽는 것은 단지 화려했던 과거를 회고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거리로 나온 여성들이 서로를 맞닥뜨렸을 때 자신이 고립된 섬이 아니라 종횡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듯이, 우리는 이 선언문들을 읽는 순간 우리가 저 먼 시공간의 여성들과, 지금 여기의 여성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니 「페미니즘 선언」은 일종의 기초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폴란드에서 벌어졌던 검은 시위가 한국으로 번져왔듯이, 허용범위 바깥의 낙태수술을 ‘비도덕적 의료행위’로 규정해 의사에게 12개월간 자격 정지 처벌을 내리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결국 철회되었듯이. 훗날 2010년대 한국에서 들불처럼 일어난 페미니즘의 계보가 기록될 때,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이나 #내가메갈이다 선언은 단지 SNS상에서의 운동이 아니라 훨씬 더 확장된 운동이라 기록될 것이다. 지난 수년간 많은 여성이 페미니스트로 거듭났고, 그들의 말하기, 외치기, 설치기, 선언하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으니까.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선언이다. 한 선언문은 다른 선언문을, 또 다른 선언문을 불러낼 것이다. 그리하여 선언이 우리가 될 때까지.
노인과 바다
아름다운날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박재인 (옮긴이)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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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날
소설,일반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박재인 (옮긴이)
헤밍웨이 문학의 대표작으로서 인간의 절대고독한 자아의 세계를 충실하게 그린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1952년에 출간하여, 1953년에 퓰리처상을, 1954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소설의 내용은 멕시코 만에 배를 띄우고 고기잡이를 하는 어부 산티아고 노인의 불굴의 정신을 묘사한 이야기인데, 헤밍웨이 특유의 간결하고 힘찬 문체를 잘 드러내고 있다.노인과 바다 7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115헤밍뭬이 최고의 걸작!! 파괴될지언정 패배할 수는 없다는 노인의 불패정신은 근본적인 인간 승리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우리는 그의 사투를 통해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좌절과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어쩌면 그런 용기와 도전에도 불구하고 그 도전의 결과는 당신을 배신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 인간이 초라하게 살아갈 이유나 권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 아직 닥쳐오지 않은 허무를 위로하며 삶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단지 행동하는 자 앞에 인간의 존엄이 함께하는 법이니까. -1954년 《노인과 바다》 노벨상 수상소감에서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 문학의 대표작으로서 인간의 절대고독한 자아의 세계를 충실하게 그린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1952년에 출간하여, 1953년에 퓰리처상을, 1954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소설의 내용은 멕시코 만에 배를 띄우고 고기잡이를 하는 어부 산티아고 노인의 불굴의 정신을 묘사한 이야기인데, 헤밍웨이 특유의 간결하고 힘찬 문체를 잘 드러내고 있다. 산티아고 노인은 84일간이나 고기가 안 잡히자 항상 그를 따라다니며 같이 고기잡이를 했던 소년과 헤어져 혼자 먼 바다로 나간다. 어부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걸고 최후의 도전을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햇볕에 피부가 타 얼룩이 지고 낚싯줄에 손이 베어 마비되는 고통을 겪게 된다. 그래도 패배하지 않겠다는 굳은 신념을 품고 그는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인다.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노인으로서는 그 같은 신념을 완수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어떠한 고난과 시련을 겪더라도 그것과 대결해야 한다는 영웅적 사명감을 갖고 있었다. 그런 인내심의 도전은 노인에게는 명예와 영광의 실현이며, 단순한 고기잡이가 아니라 진지하고도 장엄한 어떤 의식이 되었다. 길고 고통스런 기다림 끝에 자기가 탄 배보다 더 큰 물고기가 낚싯줄을 물자 그때부터 노인과 물고기의 치열한 투쟁은 시작되고 노인은 고통 속에서도 희열을 맛본다. 그렇게 이틀 밤낮에 걸친 사투를 벌이다 결국 물고기는 기진맥진해 죽고, 노인은 물고기를 배 옆에 묶어 육지로 돌아온다. 오는 도중 상어 떼의 습격을 받아 물고기의 살은 다 뜯겨나가고 육지에 도착했을 때는 뼈만 남게 된다. 노인이 고통스러울 때마다 떠올리며 힘을 얻었던 소년은 노인이 돌아오자 그 옆을 지키며 계속 눈물을 흘린다. 소년에게는 노인이 바로 영웅이며, 패배하지 않는 어부의 용기를 보여준 셈이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는 제1차 세계대전을 겪은 젊은이들이 전근대적 보수적 생활윤리와 가치규범을 거부하며 과감한 반역과 상실을 겪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들은 파리의 여러 카페를 중심으로 ‘잃어버린 세대’로서의 감정과 관념의 유희를 즐기고 사랑을 쫓으며, 비생산적인 나날을 보낸다. 그러다 투우 구경을 하러 스페인으로 몰려간다. 일종의 탈출을 한 것이다. 그곳에서의 생활은 이제까지 그들이 알아온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소박함과 진지함 그리고 삶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다시 파리 생활의 공허함 속으로 돌아온다.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단지 잃어버린 세대들의 허무와 좌절의 기록이라고 할 수는 없다. 주인공 제이크는 전쟁의 부상으로 인해 성불구자가 되었지만 브렛을 사랑하는 고뇌에 빠진다. 그녀와 결합할 수 없는 처지에 그는 불면의 밤을 세우며, 죽음보다 더 가혹한 시련을 견뎌낸다. 그리고 그 시련을 꿋꿋이 인내하는 참다운 용기를 발휘한 끝에 마침내 브렛에게 신뢰와 평안함을 느끼게 하는 든든한 친구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게 된다. 브렛은 젊은 투우사를 자기 곁에서 떠나보내며 결국 장래가 유망한 청년의 인생을 지켜준다. 그 같은 결심은 그녀가 자신의 행동규범을 벗어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그런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 또한 용기 있는 행동인 것이다. 노벨상을 수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스웨덴 한림원은 ‘위험과 모험에 대한 굳건한 애착, 폭력과 죽음의 음영을 띠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 훌륭하게 싸우는 모든 인간에 대한 본연의 존경’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헤밍웨이 본인은 ‘최고의 작품은 하나의 고독한 삶이다. 진정한 작가라면 그의 모든 작품은 이미 도달한 바를 넘어선 어떤 것을 또다시 시도하는 새로운 시초가 되어야 한다. 그는 자기가 일찍이 시도해본 일이 없는 것, 다른 작가가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만 것을 시도해야 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평생을 행동의 세계에서 살아온 그에게는 행동이 곧 문학이었으며, ‘먼저 행동하고 다음에 말하라’를 신조로 삼고 살아온 작가이다.
히메노양에게 사랑은 아직 일러 5
대원씨아이(만화) / 유즈치리 (지은이)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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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유즈치리 (지은이)
아이카와 히메노, 초등학교 4학년. 같은 반 오지에게 연심을 품고 있지만 왠지 마음이 잘 전해지지 않는데... 조금 '조숙한' 러브 코미디 개막. 38화39화40화41화42화43화44화45화46화번외편타카기시 츠바사보너스 만화날달걀은 아직 이르다?살짝 조숙한 초등학생의, 자꾸만 엇갈리는 헛다리 첫사랑 러브 코미디 아이카와 히메노, 초등학교 4학년. 같은 반 오지에게 연심을 품고 있지만 왠지 마음이 잘 전해지지 않는데. 조금 '조숙한' 러브 코미디 개막.
암살이라는 스캔들
역사비평사 / 나이토 치즈코 지음, 고영란 외 옮김 /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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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나이토 치즈코 지음, 고영란 외 옮김
일본의 가깝게는 아이누부터 멀게는 조선과 만주까지 식민지화했던 메이지시대의 신문기사들을 다루고 있다. ‘대일본제국’의 황국신민들은 그 시대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 시대의 큰 흐름을 어떤 식으로 해석하고 소비했을까? 그들이 읽고자 했던 ‘이야기’ 속에서 민비(명성황후)는, 김옥균은,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는 어떤 배역을 부여받고 뻔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었던 것일까?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지지신보, 요로즈초호 등 수많은 신문들이 앞다퉈 뱉어낸 속보와 특종, 호외들 속에서 우리들이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의 전혀 다른 모습을 만나본다. 저자 나이토 치즈코는 신문기사에 노골적으로 반영된 ‘이야기’의 정형이 어떤 식으로 주인공들을 타자로 만들고, 주어진 틀에 가두어 멋대로 재단하는지 거침없이 폭로한다. 미디어 속에서 서구열강의 선진문명을 한발 앞서 받아들인 대일본제국은 빠르게 문명=남성=합리=위생의 지위를 쟁취했고, 아이누·에조·조선은 야만=여성=불합리=병과 피의 이미지로 부풀려졌다. 이 스테레오타입은 문명화된 일본이 야만인들을 보살피고 구원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황국신민들은 이를 통해 남의 나라를 침략하고 주권을 빼앗은 장본인이라는 떳떳지 못한 느낌을 뇌리에서 지워버릴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과 폭로는 『암살이라는 스캔들』전체를 관통하는 ‘젠더’의 시선으로 말미암아 더욱 날카롭게 벼려지고 있다. 스캔들의 스테레오타입이 다양하게 변주되면서, 남성중심적인 미디어 공동체는 ‘병들어 있고 충동적이며 남자를 파멸로 이끄는’ 여자들에 대한 살의와 호기심을 은밀하게 간직하고 있다. 이것이 식민지에 어떻게 겹쳐지는지 확인할 때, 독자들은 신선한 지적 자극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판 서문 / 시작하며 1부 이야기의 균열 1장 병과 피 1. 스테레오타입 / 2. 위생론과 후쿠자와 유키치 / 3. 세균과 기타자토 시바사부로 / 4. 신체와 경계 / 5. 미래의 위험 2장 여자들 1. 황후 / 2. 창기 / 3. 여학생 / 4. 여성론과 광고 미디어 / 5. 혈도 / 6. 화장?피부?자궁 3장 식민지 1. 홋카이도 / 2. 아이누·병·여자 / 3. 멸망과 가엾음 / 4. 혼혈 2부 암살이라는 스캔들 4장 왕비와 조선 1. 민비라는 여자 / 2. 김옥균의 암살 / 3. 왕비의 사체 / 4. 미디어의 살의 / 5. 황후의 국장 5장 죽은 자들 1. 왕비가 없는 조선 / 2. 황제의 추문 / 3. 대한제국의 황태자 / 4.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 / 5. 오해 받은 안중근 / 6. 두 왕비의 병과 서사의 갱신 6장 천황과 암살 1. 대한제국의 병합 / 2. 천황제와 섹슈얼리티 / 3. 무정부주의라는 병 / 4. 왕비의 기억과 간노 스가코 / 5. 천황의 병사 맺음말 / 후기 / 옮긴이 후기 부록 (연표 / 참고문헌 / 미주 / 찾아보기) 조선의 왕비가 일본 낭인의 칼에 죽임을 당했다! 다음날 아침 일본인들은 어떤 뉴스를 접했을까? “왕비가 의견을 내 훈련대를 해산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에 분노한 제2연대 소속 1개 대대가 오늘 아침 5시 대원군을 앞세워 왕성을 향했고, 5시 50분에 성 안으로 돌입했다. 지금 현재 대원군은 왕성 안에 있다. 대군주 폐하 및 왕세자 저하는 무사함. 왕비는 행방불명인데 아마도 살해당한 것 같다.” ―'조선 경성의 대변란', 『요미우리신문』1895. 10. 9. “왕비가 궁녀 두 명과 함께 살해당한 뒤 그 사체는 불에 태워져 버려졌다는 점이 명백해진 바, 왕비의 서거가 발표되었다. 하수인 가운데는 양복을 입고 일본도를 찬 자들이 있었다는 설이 있다.” ―'왕비의 서거를 발표하다', 『요미우리신문』1895. 10. 15. “대군주 폐하 및 왕세자 저하는 무사함. 왕비는 행방불명인데 아마도 살해당한 것 같다.” 명성황후 시해사건 직후, 제국 일본의 신문은 숨가쁜 조선의 혼란상황을 이렇게 전하고 있었다. 『암살이라는 스캔들』은 일반적인 근현대사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일본이 아시아 제패의 욕망으로 가깝게는 아이누, 에조(홋카이도)부터 멀게는 조선과 만주까지 식민지화했던 메이지시대의 신문기사들을 다루고 있다. 세련된 문학작품과는 달리, 신문은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만한 큰 사건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텍스트로 전달해야 한다. 또한 그 텍스트에 담긴 암묵적 전제와 결론들은 결코 독자=미디어 공동체의 은밀한 욕망을 거슬러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특정한 시대, 특정한 국가의 주요 신문기사들은 그 시대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가 아니라 당대의 미디어 공동체(여기서는 일본제국의 국민들)가 어떤 소식을 듣기를 원했는지 알려준다고 봐야 할 것이다. ‘대일본제국’의 황국신민들은 그 시대의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 시대의 큰 흐름을 어떤 식으로 해석하고 소비했을까? 그들이 읽고자 했던 ‘이야기’ 속에서 민비(명성황후)는, 김옥균은,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는 어떤 배역을 부여받고 뻔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었던 것일까?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지지신보, 요로즈초호 등 수많은 신문들이 앞다퉈 뱉어낸 속보와 특종, 호외들 속에서 우리들이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의 전혀 다른 모습을 만나본다. 이것은 현대를 사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매우 낯설고 충격적이면서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암살이라는 스캔들이 소환한 역사적 인물들 “강한 질투심은 왕비(민비)의 타고난 성품인지라, 장내인에 대한 국왕의 총애가 날로 깊어지고 그녀가 여러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되자 왕비의 마음은 점점 아수라 불꽃으로 타들어갔다. “장내인은 미모가 특출하고 게다가 국왕과 동갑이므로 나보다 젊다. 전하의 각별한 총애를 얻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이런 천한 계집을 이대로 놓아두면 결국 내가 버림을 받을지도 몰라. 빨리 그것을 제거해 후환을 없애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대왕대비에게는 장내인의 험담을 하고, 궁궐에서 일하는 자 중에 장내인을 따르는 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바로 질책해서 궁 밖으로 내쫓았다. 그러니 모두들 겁을 먹고 누구 한 사람 장내인을 비호하는 사람이 없었다.” ―후쿠지 겐이치로, 『장빈―조선 궁중 이야기』, 1894, 17~18쪽. 한인들이 아무리 오해로 가득 찼다고는 하지만, 안중근처럼 오해로 똘똘 뭉친 이는 없을 것이다. 나는 여기서 안의 생명을 끝내는 것이 심히 애석하다. 그를 살려두고 그가 어떻게 정치적 오해를 풀어갈지 보고 싶다. 안의 강한 의지는 검찰관도 인정하는 바이다. 필경 의지가 강한 사내이기 때문에 그런 오해로 똘똘 뭉친 나머지 흉악한 행위를 저지르기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그가 태도를 바꿔 오해를 푸는 데 몰두한다면 그 힘으로 다른 사람을 구제할 수 있을 것이다. ―'안중근 등의 공판', 『도쿄아사히신문』1910. 2
처음하는 퀼트와 패치워크
코하스(KOHAS) / 일본 부띠끄사 엮음 /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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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스(KOHAS)
취미,실용
일본 부띠끄사 엮음
처음 퀼트와 패치워크를 접하고 어려워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퀼트와 패치워크의 차이, 패치워크 용어 설명을 시작으로 원단을 배색하는 방법과 피스워크 하는 방법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책 속에는 포 패치, 나인 패치, 모래시계, 슈 플라이, 멍키렌치, 오하이오 스타 등 총 35개의 패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제도방법과 함께 전 패턴이 실물크기로 수록되어 있어 보다 쉽게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 작품 만드는 과정이 사진 설명서와 일러스트 설명서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고 차근차근 만들 수 있을 것이다.02 「패치워크」란? 02 「패치워크 퀼트」와 「퀼트」란? 03 패치워크 퀼트를 만드는 과정 04 패치워크 용어 설명 06 패치워크 도구 10 패치워크 원단에 대해서 11 퀼팅솜에 대해서 12 배색에 대해서 14 올 방향과 재단방법 18 피스워크하는 방법 22 여러 가지 패턴 봉합방법 22 포 패치 23 나인패치 24 모래시계 25 버드 인 에어 26 슈 플라이 27 멍키렌치 28 오하이오 스타 29 로즈 가든 30 금성 31 앨범 스타 32 네덜란드인의 퍼즐 33 인디언의 길 34 메이플라워 35 곰 발바닥 36 앨범 패치 37 플라잉 기스 38 플라워 바스켓 39 스탬프 바스켓 40 로그 캐빈 41 법원의 계단 42 이니셜 H 43 메이플 리프 44 술주정뱅이의 길 45 팬 46 드레스덴 플레이트 47 베이비 블록 48 레몬 스타 50 실패 51 보타이 52 헥사곤 54 하우스 55 트리 56 선보닛 수 58 요요 59 퍼프 60 세팅 61 라티스에 대해서 62 여러 가지 패턴의 세팅 샘플 68 보더에 대해서 70 퀼팅의 종류와 재료 72 퀼팅 라인 긋기 74 시침질 76 퀼팅하는 방법 80 바이어스테이프 만드는 방법 82 가장자리 바이어스 처리와 완성 84 패치워크 완성과 봉합하기 86 패턴을 사용한 패치워크 소품 94 실물크기 패턴퀼트와 패치워크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려워하지 마세요!! “처음하는 퀼트와 패치워크” 가 퀼트와 패치워크를 세상에서 가장 쉽게 알려드립니다. 이 책과 함께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퀼트와 패치워크 작품을 만들어 보세요~ 바느질을 하는 사람이라면 퀼트와 패치워크를 가장 어렵다 생각하지만 “처음하는 퀼트와 패치워크” 책을 본다면 단 한 번에 생각이 바뀝니다. “처음하는 퀼트와 패치워크”에는 처음 퀼트와 패치워크를 접하고 어려워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퀼트와 패치워크의 차이, 패치워크 용어 설명을 시작으로 원단을 배색하는 방법과 피스워크 하는 방법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는 포 패치, 나인 패치, 모래시계, 슈 플라이, 멍키렌치, 오하이오 스타 등 총 35개의 패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제도방법과 함께 전 패턴이 실물크기로 수록되어 있어 보다 쉽게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 작품 만드는 과정이 사진 설명서와 일러스트 설명서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고 차근차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바느질의 꽃이라고 불리는 퀼트와 패치워크를 “처음하는 퀼트와 패치워크” 책과 함께 가장 쉬운 방법으로 즐겁게 만들어 보세요~ 소잉스토리만의 특별선물인 퀼트와 패치워크를 할 때 있으면 가장 좋은 Best Item 템플릿 전용 패턴시트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퀼트스타(www.quiltstar.co.kr)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이 들어있습니다. 아시아아트퀼트협회(AAQA:Asia Art Quilt Association) 추천도서 [출판사 리뷰] 1. 초보자를 위한 퀼트와 패치워크의 교과서 너무 친절하게 초보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처음하는 퀼트와 패치워크”는 감히 세상에서 가장 쉬운 퀼트와 패치워크의 서적이다 할 만큼 자세하고 꼼꼼하게 알찬 내용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막 입문한 초보자들도 “처음하는 퀼트와 패치워크”와 함께 여러 가지 원단과 컬러가 모여 아름다움을 만드는 퀼트와 패치워크만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세요~ 2.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사진 설명서와 일러스트 설명서! 어려워하는 초보자들의 걱정을 한 번에 덜어드리기 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알려주는 사진 설명서와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는 일러스트 설명서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젠 어려워 못할 거라는 두려움은 버리고 “처음하는 퀼트와 패치워크” 로 시작해 보세요. 3. 한 번에 그릴 수 있는 실물크기 패턴 수록 소잉 마니아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며 소장가치가 있는 것은 바로 패턴!!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작은 조각패턴 하나까지도 실물크기 패턴으로 수록되어 있어 간단하게 베껴서 그리기만 하면 되는 친절한 실물크기 패턴을 만나보세요~!! 4. 소잉스토리만의 특/별/선/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소잉스토리만의 특별선물을 “처음하는 퀼트와 패치워크”와 함께하는 전 독자들에게 드립니다. 퀼트와 패치워크를 할 때 있으면 가장 좋은 Best Item 템플릿 전용 패턴시트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퀼트스타(www.quiltstar.co.kr)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이 들어있습니다.
Q&A a Day for Me : 나를 위한 주님의 5년 계획
심야책방 / 김남준 지음 /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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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책방
소설,일반
김남준 지음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5년 영성 다이어리북'이다. 하루에 하나씩 5년 동안 그날의 질문에 간단한 답을 기록하는 이 책은 바쁜 일상 속 잠시 마음 한구석으로 밀어둔 자신의 속사람을 마주하게 돕는다. 단순해 보이는 365개의 질문들은 가정과 학교(직장), 연애(결혼) 등 삶 속에서 맺는 다양한 관계들을 돌아보게 돕고, 삶에 올바른 말씀을 적용하도록 이끄는 지혜롭고 영성 깊은 신앙 멘토의 역할을 한다. 저자 김남준 목사는 이 책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주님의 계획 속에서 살아가는 삶, 주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삶을 선물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십자가!라는 말을 들을 때 떠오르는 생각은?', '마지막으로 눈물 흘리며 기도한 때는? 그렇게 기도한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과 함께 마지막 장의 '한 해를 돌아보는 다섯 가지 질문'은 1년 동안 나의 믿음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돌아보게 하고, 매일의 일상이 간증이 되는 성령 충만한 삶을 선사할 것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이끄는 은혜로운 영성 다이어리북!” 전 세계 베스트셀러 <Q&A a Day>시리즈, 그리스도인을 위한 ≪Q&A a Day for Christian≫ 출간! 한국.미국.유럽 다이어리북 시장을 석권한 ≪5년 후 나에게 : Q&A a Day≫에 이어 그리스도인을 위한 ≪Q&A a Day for Christian≫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5년 영성 다이어리북’이다. 하루에 하나씩 5년 동안 그날의 질문에 간단한 답을 기록하는 이 책은 바쁜 일상 속 잠시 마음 한구석으로 밀어둔 자신의 속사람을 마주하게 돕는다. 단순해 보이는 365개의 질문들은 가정과 학교(직장), 연애(결혼) 등 삶 속에서 맺는 다양한 관계들을 돌아보게 돕고, 삶에 올바른 말씀을 적용하도록 이끄는 지혜롭고 영성 깊은 신앙 멘토의 역할을 한다. 저자 김남준 목사는 교파를 막론한 기독교계 대표 지성이다. 시류와의 영합을 거절하는 청교도적 설교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이 책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주님의 계획 속에서 살아가는 삶, 주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삶을 선물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십자가!라는 말을 들을 때 떠오르는 생각은?’ ‘마지막으로 눈물 흘리며 기도한 때는? 그렇게 기도한 이유는 무엇인가?’ ‘나의 기도를 특별히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 ‘좋은 배우자의 표본이라고 생각하는 성경 인물은? 그 이유는?’ 등의 질문과 함께 마지막 장의 ‘한 해를 돌아보는 다섯 가지 질문’은 1년 동안 나의 믿음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돌아보게 하고, 매일의 일상이 간증이 되는 성령 충만한 삶을 선사할 것이다. 자, 오늘에 해당하는 날짜를 펼치고 솔직한 나의 이야기를 기록해보자. 1년 중 어느 날에 시작해도 좋다. 하루에 하나씩 주어지는 질문에 답을 적어가다 보면 우리 믿음과 삶에 분명히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게 될 것이다. 이 책과 함께하는 5년은 성경의 수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가졌던, 주님과의 온전한 동행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나의 모든 삶을 주님께 맡기고 있는가?” 오늘 보다 내일 더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Q&A a Day for Christian≫ 한국.미국.유럽 다이어리북 시장을 석권한 ≪5년 후 나에게 : Q&A a Day≫에 이어 그리스도인을 위한 ≪Q&A a Day for Christian≫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5년 영성 다이어리북’이다. 하루에 하나씩 5년 동안 그날의 질문에 간단한 답을 기록하는 이 책은 바쁜 일상 속 잠시 마음 한구석으로 밀어둔 자신의 속사람을 마주하게 돕는다. 단순해 보이는 365개의 질문들은 가정과 학교(직장), 연애(결혼) 등 삶 속에서 맺는 다양한 관계들을 돌아보게 돕고, 삶에 올바른 말씀을 적용하도록 이끄는 지혜롭고 영성 깊은 신앙 멘토의 역할을 한다. 저자 김남준 목사는 교파를 막론한 기독교계 대표 베스트셀러 저자다. 시류와의 영합을 거절하는 청교도적 설교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이 책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주님의 계획 속에서 살아가는 삶, 주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삶을 선물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십자가!라는 말을 들을 때 떠오르는 생각은?’ ‘마지막으로 눈물 흘리며 기도한 때는? 그렇게 기도한 이유는 무엇인가?’ ‘나의 기도를 특별히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 ‘좋은 배우자의 표본이라고 생각하는 성경 인물은? 그 이유는?’ 등의 질문과 함께 마지막 장의 ‘한 해를 돌아보는 다섯 가지 질문’은 1년 동안 나의 믿음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돌아보게 하고, 매일의 일상이 간증이 되는 성령 충만한 삶을 선사할 것이다. 자, 오늘에 해당하는 날짜를 펼치고 솔직한 나의 이야기를 기록해보자. 1년 중 어느 날에 시작해도 좋다. 하루에 하나씩 주어지는 질문에 답을 적어가다 보면 우리 믿음과 삶에 분명히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게 될 것이다. 이 책과 함께하는 5년은 성경의 수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가졌던, 주님과의 온전한 동행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 시대의 신앙 멘토, 김남준 목사가 전하는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아가는 은혜의 기록, 5년 영성 다이어리북!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전 우주적인 계획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단 하루도 의미 없는 시간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나를 향한 주님의 계획을 깨닫고, 그분과 24시간 동행하는 삶으로 이끄는 탁월한 영적 동역자다. 365개의 질문은 험난한 세상 속에서 혼란스럽고 두려움 가득했던 속마음을 주님 앞에 솔직히 고백하게 돕고 참 평안으로 인도해준다. 저자 김남준 목사는 365개의 질문 중 어디에도 성경의 교리를 강요하는 질문은 수록하지 않았다. 성경을 토대로 집필했지만 젊은 그리스도인의 눈높이에 맞춰 스스로 나를 돌아보며 은혜의 여정을 시작하는 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진리인 말씀과 영성을 충만히 녹인 질문들은 성령의 임재 속에 부드럽게 다가갈 것이다. 오늘 보다 내일 더 주님을 사랑하고 싶은가? 진정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싶은가? 오늘에 해당하는 질문을 펴고 기도하듯 써 내려가 보자. 이 작은 영성 다이어리북은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매 순간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최고의 삶을 선물해줄 것이다. 이 책을 기록해가는 5년 동안 주님을 향한 당신의 믿음이 가득 채워지기를 소망한다.
처음 만난 오키나와
한뼘책방 / 기시 마사히코 (지은이), 심정명 (옮긴이) /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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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기시 마사히코 (지은이), 심정명 (옮긴이)
20년 넘게 오키나와를 연구해온 사회학자 기시 마사히코는 『처음 만난 오키나와』에서 일본인들에게 “오키나와란 무엇인가?”를 철저하게 묻는다.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곳, 사랑받는 동시에 차별받는 오키나와 이야기를 사회학자의 눈으로, 귀로, 손으로 정성껏 건져 올려 쓴 책이다.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파란 바다와 눈부신 하늘이 펼쳐진 아열대의 섬. 오키나와를 바라보는 외지인의 시선은 보통 이와 같지만, 역사를 조금만 거슬러 가보면 짙은 그늘을 발견할 수 있다. 오키나와에는 ‘일본인’과 ‘오키나와인’을 구별해 부르는 말이 존재한다. ‘오키나와인’을 가리키는 ‘우치난추’, ‘오키나와인 이외의 일본인’을 가리키는 ‘나이차’. 이 두 단어의 존재는 오키나와가 ‘완전히’ 일본이 아님을 드러낸다. 다시 말해 일본이라는 나라 안에서 오키나와는 구별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1609년 류큐왕국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1872년 병합했으며, 1972년 일본으로 ‘복귀’시켰다. 그런 과정을 거쳐온 오키나와는 여전히 일본과 구별되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한국어판에 부쳐 서장. 오키나와를 생각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다 자치 감각 오키나와를 생각하며 울다 저편과 과거 변화와 상실 오키나와의 시작 무수한 목소리, 하나의 경계선 진짜 오키나와, 보통 오키나와 비틀림과 분단 종장. 경계선을 껴안고아름다운 바다, 쾌적한 기후, 이국적인 풍경으로 인기를 모으는 ‘관광지’ 오키나와의 이면에는 12만 명이 희생당한 전쟁, 27년간의 미군 통치, 미군 기지 갈등이 있다. 20년 넘게 오키나와를 연구해온 사회학자 기시 마사히코는 『처음 만난 오키나와』에서 일본인들에게 “오키나와란 무엇인가?”를 철저하게 묻는다.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곳, 사랑받는 동시에 차별받는 오키나와 이야기를 사회학자의 눈으로, 귀로, 손으로 정성껏 건져 올려 쓴 책이다. _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의 저자 기시 마사히코가 이야기하는 오키나와 『단편적인 것의 사회학』으로 한국 독자에게도 널리 알려진 기시 마사히코는 오키나와인, 재일 한국인, 피차별 부락민, 장애인, 게이, 이주 여성 등 소수자들을 인터뷰하고 전달하는 사회학자이다. 기시 마사히코는 젊은 시절 오키나와에 흠뻑 빠져 소위 ‘오키나와 병’을 앓았다. 그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아름다운 바다, 쾌적한 기후, 맛있는 음식, 이국적인 풍경, 상냥한 사람들의 매력에 빠져 오키나와를 드나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느새 연구자가 되어 지금도 일 년에 한 달 이상은 오키나와에 체류하며 조사와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그저 아름다운 곳이었지만, 알아갈수록 그저 좋아할 수만은 없게 된 ‘오키나와’를 연구주제로 삼은 지 20여 년. 저자는 수많은 오키나와인들을 인터뷰하고 조사 활동을 하는 사이 일본과 오키나와 사이의 ‘경계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 ‘경계선’은 일본과 오키나와뿐 아니라 일본과 한국, 여성과 남성, 다수자와 소수자 등등 도처에 있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보편적 문제인 나와 타자 사이의 경계선에 대한 책이다. _ 오키나와의 두 가지 모습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파란 바다와 눈부신 하늘이 펼쳐진 아열대의 섬. 오키나와를 바라보는 외지인의 시선은 보통 이와 같지만, 역사를 조금만 거슬러 가보면 짙은 그늘을 발견할 수 있다. 오키나와는 원래 독립된 나라 ‘류큐국’이었는데, 1872년 일본에 병합되어 식민지가 되었다. 2차 대전의 막바지였던 1945년,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지상전이 벌어져 12만 명이 희생당했다. 일본 본토를 지키기 위한 희생 제물로 바쳐졌던 것이다. 패전 후 27년간 미군 점령을 받았고, 1972년 일본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미군은 지금도 섬의 20%에 달하는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지 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중이다. 기시 마사히코의 표현처럼 “오키나와는 늘 사랑받고 욕망당한다“. 사랑과 욕망은 관광객/식민주의자의 눈을 통과하면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드러난다. _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곳, 오키나와 오키나와에는 ‘일본인’과 ‘오키나와인’을 구별해 부르는 말이 존재한다. ‘오키나와인’을 가리키는 ‘우치난추’, ‘오키나와인 이외의 일본인’을 가리키는 ‘나이차’. 이 두 단어의 존재는 오키나와가 ‘완전히’ 일본이 아님을 드러낸다. 다시 말해 일본이라는 나라 안에서 오키나와는 구별(혹은 차별)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1609년 류큐왕국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1872년 병합했으며, 1972년 일본으로 ‘복귀’시켰다. 그런 과정을 거쳐온 오키나와는 여전히 일본과 구별되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 사이에는 경계선이 존재한다. 요즈음의 사회학과 철학은 경계선을 뛰어넘자, 벽을 해체하자고 외치지만, 저자는 굳이 “경계선의 이쪽 편에 버티고 서서 여전히 역사적으로 청산되었다고는 하기 힘든 이 두텁고 높은 벽에 대해 생각“하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오키나와 혹은 ‘소수자’라 불리는 존재에 대해 혹은 경계선 자체에 대해 생각할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_ 오키나와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식 기시 마사히코는 구술을 통해 생활사를 연구하는 사회학자이다. 인터뷰 조사를 실시하고, 그것을 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저자는 “아직 발명되지 않은, 오키나와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식이 분명 존재”할 것이라면서, 다음의 방식을 제안한다. 첫째, 오키나와의 독자성을 단순한 레테르나 이미지로 환원하지 않을 것. 그것은 실재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독자성을 아열대나 ‘민족적인 DNA’로 환원하는 본질주의적인 이야기를 일절 그만둘 것. 그리고 가능한 한 세속적으로 이야기할 것. 둘째, ‘저항하는 우치난추’ 같은 안이하고 로맨틱한 이야기를 그만둘 것. 오키나와 사람들의 생활이나 일상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일본에 대한 위화감이나 저항이나 ‘거부 감각’을 정성껏 건져 올릴 것. 셋째, 오키나와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과 기지조차 받아들이는 복잡한 의사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려낼 것. 나아가 그런 다양성을 오키나와와 일본의 경계선이나 일본이 이제까지 오키나와에 저질러온 일의 책임을 지워버리는 방향으로 이야기하지 않을 것. 이와 같이 연구자로서 대상을 어떻게 만나고 전달할지, 즉 구술 연구의 기본 태도에 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이는 어떠한 태도로 ‘타자’를 만나야 하는지에 관한 보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_ 오키나와 이미지를 포착하는 새로운 방식 이 책의 표지와 본문에는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 30여 장 수록되어 있다. 기시 마사히코의 눈에 포착된 오키나와의 모습은 ‘푸른 바다와 눈부신 하늘이 있는 아열대 관광지’의 모습이 아니다. 대신 쇠락한 마을의 담벼락, 길에서 마주친 고양이, 화분이 늘어선 주택가, 미군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거리 등등 ‘보통의 오키나와’가 담겨 있다. 이것은 저자가 주장하는 ‘오키나와를 이야기하는 방식’과 상통하는 시각 원고이다. (* 특히 고양이 사진이 표지는 물론 본문에도 여럿 등장하는데, 저자는 반려묘와 함께 NHK 다큐멘터리 〈네코멘타리 : 기시 마사히코와 오하기〉에 출연하기도 했다.) _ 한국과 오키나와 겹쳐 읽기 이 책에서 만나는 오키나와의 모습은 한국과 닮은 점이 무척 많다. 일본의 시마즈가 류큐를 침공(1609)한 것과 임진왜란(1592)의 발발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또한 류큐 왕국이 오키나와현으로 일본에 병합(1872)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선도 식민지가 된다(1910). 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1945)에 오키나와 전투에서 12만 명이 목숨을 잃었을 무렵, 조선인들도 일본제국에 의해 전쟁터로 끌려가 희생당해야 했다. 전쟁(세계대전, 한국전쟁)이 끝난 뒤 미군이 주둔한 것도, 그리고 미군 기지가 오키나와와 한국에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도 닮은 모습이다. 이렇기 때문에 『처음 만난 오키나와』는 그저 저 멀리 남국의 섬 이야기로 읽히지 않고, 우리의 문제와 겹쳐져 보인다. 예를 들자면 이런 상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 조선이 독립하지 않고 일본으로 ‘복귀’되었다면 지금 내 삶은 어떤 모습일까, 같은.요 몇십 년 사이의 사회학이나 철학, 현대사상이라 불리는 영역에서는 굳이 따지자면 사람들 사이에 너무 확실히 선을 긋지 않는 것, 그런 경계선을 뛰어넘거나 오가거나 혹은 해체하거나 없애는 개인의 다양성이나 유동성, 복잡성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 책에서 구태여 그런 경계선의 ‘이쪽 편’에 확실히 서서 경계선 건너편을 바라보고, 경계선과 함께 서서 경계선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 일본과 오키나와의 관계는 한마디로 말해 차별적인 관계다. 차별이란 무엇일까? ‘다 똑같다고 치부하는 것’이다. 개인의 살아가는 방식이나 경제력, 가치관 등 개성이나 다양성은 무시하고 다 똑같다고 치부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아주 간단히 말하면, 이쪽 편과 저쪽 편 사이에 자의적인 경계선을 그어서 구별하고 저쪽 편 인간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배제하는 일이 벌어진다. 경계선을 긋는 것, 벽을 쌓는 것이 차별의 가장 본질적인 행위이다. 그는 몇 번씩 이렇게 말했다. 나는 미군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키나와는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여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왔어요. 아침에 조깅을 하면 늘 똑같은 미군 해병과 만납니다. 그 사람이랑은 친구예요.이렇게 이야기하던 그였지만, 또 다른 날에 평범하게 한잔하고 있을 때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잊었는데 문득 오키나와는 정말 식민지니까요, 하는 것이었다.
2023 해커스공무원 박철한 헌법 기본서 (7급 국회직 법원직)
해커스공무원 / 박철한,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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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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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한,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2023 해커스공무원 박철한 헌법 기본서]는 공무원 시험 합격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헌법의 핵심이론부터 기출지문까지 한번에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기본서입니다. 1. 합격을 위한 헌법 필수개념 총정리 2. 다양한 학습장치를 통해 이론부터 판례까지 완전 정복 3. 실전 대비를 위한 핵심 기출문제 수록 4. 최신 출제경향 및 개정법령 완벽 반영제1편 헌법총론 제1장 헌법의 개념과 헌법학 제1절 헌법의 개념 제2절 헌법의 흐름 제2장 대한민국헌법 총설 제1절 헌정사 제2절 국가의 구성요소 제3절 대한민국헌법의 기본원리 제3장 헌법의 기본제도 제1절 제도적 보장의 의의 제2절 정당제도 제3절 선거제도 제4절 공무원제도 제5절 지방자치제도 제2편 기본권론 제1장 기본권 총론 제1절 기본권보장의 역사 제2절 기본권의 주체 제3절 기본권의 효력 제4절 기본권의 경합과 충돌 제5절 기본권의 제한과 한계 제6절 기본권의 침해와 구제 제2장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평등권 제1절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제2절 평등권 제3장 자유권적 기본권 제1절 인신에 관한 자유 제2절 사생활영역의 자유 제3절 정신생활영역의 자유 제4절 경제생활영역의 자유 제4장 정치적 기본권(참정권) 제5장 청구권적 기본권 제1절 청원권 제2절 재판청구권 제3절 국가배상청구권 제4절 형사보상청구권 제5절 범죄피해자구조청구권 제6장 사회적 기본권 제1절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제2절 교육을 받을 권리 제3절 근로의 권리 제4절 근로3권 제5절 환경권 제6절 혼인, 가족, 모성, 건강에 관한 권리 제7장 국민의 기본적 의무 제3편 통치구조론 제1장 통치구조의 구성원리 제1절 통치기구의 조직원리 제2절 정부의 형태 제2장 입법부 제1절 입법권 서론 제2절 국회의 조직 제3절 국회의 운영 제4절 국회의 권한 제5절 국회의원의 지위와 특권 제3장 대통령과 정부 제1절 대통령 제2절 행정부 제3절 독립기관 제4장 사법부 제1절 서론 제2절 법원의 조직, 구성, 운영 제3절 법원의 권한 제4편 헌법재판론 제1장 총론 제1절 서론 제2절 헌법재판소의 구성과 조직 제3절 심판절차 제2장 각론 제1절 위헌법률심판 제2절 헌법소원심판 제3절 권한쟁의심판[공무원 교육 1위] 합격을 위한 필수개념 총정리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최신 출제 경향이 완벽 반영된 교재로 7급 / 국회직 / 법원직 시험을 준비하고 싶은 분들 2.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판례와 기출지문을 통해 확실하게 실전을 대비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합격을 위한 헌법 필수개념 총정리 1) 공무원 헌법 시험 합격을 위한 기본 이론서로, 학습자들이 기초부터 다지면서 실력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들의 이론부터 중요판례와 기출문제까지 폭넓게 수록하였습니다. 2) 처음 공부하는 학습자도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의 도입부에 체계도를 수록하였습니다. 2. 다양한 학습장치를 통해 이론부터 판례까지 완전 정복 1) 이론, 조문, 판례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구성하였으며, 공무원 헌법 시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하여 학습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이론, 조문, 판례 내용에 강조 처리를 하였습니다. 2) 더 알아두면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주의’에 수록하였고, 유사하거나 대비되는 이론, 조문, 판례들을 ‘비교 정리’에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헌법 과목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고득점 획득을 위한 난도 높은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실전 대비를 위한 핵심 기출문제 수록 1) 실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최근 출제경향을 바탕으로 기출OX와 기출문제를 풍부하게 수록하였습니다. 2) 재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엄선하여 수록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회독 수를 늘리고,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4. 최신 출제경향 및 개정법령 완벽 반영 1) 최근 개정된 법령을 놓치지 않고 충실하게 반영하여 공무원 시험 실전에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최근 공무원 헌법 시험을 분석하여 모든 이론과 문제에 반영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해커스공무원만의 추가 학습 자료 (해커스공무원 gosi.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할인쿠폰 수록)2. 공무원 헌법 무료 동영상강의3. 합격예측 모의고사(응시권 및 해설강의 수강권 수록) [공무원 교육 1위] 한경비즈니스 선정 2020 한국소비자만족지수 교육(공무원) 부문 1위
당신이 몰랐던 박람회장 2 : NA 나란히 걷기
㈜소미미디어 / 유준상 (지은이), 이엄지 (그림)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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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지은이), 이엄지 (그림)
<당신이 몰랐던 박람회장>은 유준상 작가가 캐나다와 쿠바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30대 중반부터 구상해서 써온 첫 판타지 동화 시리즈이다. 1권은 ‘1.GA 가을 위의 산책’, 2권은 ‘2.NA 나란히 걷기’라는 소제목으로 두 권이 먼저 출간되었다. 두 권의 책은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모든 자연을 독특한 캐릭터로 형상화해 인간과의 순환과 상생, 사랑을 보여준다. 1권에서는 현실계의 쥬네스(JUNES)가 우연히 가상계의 박람회장에 들어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의 분신인 책 속의 주인공 쥬네스는 40대의 무명 배우이다. 어느 날 테니스를 치다가 우연히 미스터리한 할아버지를 만난다. 그 할아버지와 테니스를 치다가 박람회장으로 가볼 생각이 없냐는 말을 듣는다. 그곳으로 가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에, 되찾고 싶은 용기에 그를 따라가 본다. 당도한 곳은 골목 안 낡은 벽돌집이었다. 할아버지의 안내를 받으며 벽돌집 안으로 들어가자 ‘박람회장’이라는 자연계의 공간에 진입한다. 그곳에서 박람회장을 지키는 여러 인물들을 차례차례 만나며 그들의 고민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2권에서는 쥬네스의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박람회장을 여행하며 이상한 편지와 단서를 계속 받게 된다. 그리고 해결해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된다. 달빛을 만드는 무은스로부터 ‘세상의 평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라도 유지하기 위해서 박람회장인들이 무수히 노력하는 거란다.’(2권 59p)는 말을 듣고 박람회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쥬네스는 박람회장의 갈등과 문제점을 듣고 해결하면서도 거울 구두를 통해 자신의 본모습을 마주한다. 그 후 쥬네스의 세계관은 확장되어 우주를 향해 나아간다.작가의 말 4쥬네스의 여행 지도 6박람회장에서 만날 친구들 10박람회장에서 쥬네스가 찾아야 하는 힌트 14상상해서 그리기 16프롤로그 20조나단 갈매기 22지렁이 지토 Gito의 모험 29에우슨 생명체 48무은스 Moon's 5650년 동안 정비되지 않은 곳 66더 북 The Book's 씨의 《제목 없는 제목》 72눈 나무 Eye Tree 이야기 82박람회장 이야기 92거울 사막 106박람회장의 로켓 우주선 128박람회 별 13338층 별 구경 143사파리 달 1493. DA에서 펼쳐질 이야기 156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대자연의 캐릭터들과 함께 시공간을 넘나들며 모험하고 성장하는 유준상의 첫 판타지 동화! 안녕하세요. 유준상입니다. 제 마음이 작가의 말보다 박람회장 이야기로 전달이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만들어지길 응원해주세요. 지금부터 저와 가볼까요? -작가의 말 중에서- ▼ 유준상이 쓴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동화 자연의 순환, 상생, 사랑 그리고 행복을 찾는 아름다운 여정! <당신이 몰랐던 박람회장>은 유준상 작가가 캐나다와 쿠바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30대 중반부터 구상해서 써온 첫 판타지 동화 시리즈이다. 1권은 ‘1.GA 가을 위의 산책’, 2권은 ‘2.NA 나란히 걷기’라는 소제목으로 두 권이 먼저 출간되었다. 두 권의 책은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모든 자연을 독특한 캐릭터로 형상화해 인간과의 순환과 상생, 사랑을 보여준다. 1권에서는 현실계의 쥬네스(JUNES)가 우연히 가상계의 박람회장에 들어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의 분신인 책 속의 주인공 쥬네스는 40대의 무명 배우이다. 어느 날 테니스를 치다가 우연히 미스터리한 할아버지를 만난다. 그 할아버지와 테니스를 치다가 박람회장으로 가볼 생각이 없냐는 말을 듣는다. 그곳으로 가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에, 되찾고 싶은 용기에 그를 따라가 본다. 당도한 곳은 골목 안 낡은 벽돌집이었다. 할아버지의 안내를 받으며 벽돌집 안으로 들어가자 ‘박람회장’이라는 자연계의 공간에 진입한다. 그곳에서 박람회장을 지키는 여러 인물들을 차례차례 만나며 그들의 고민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된다. 2권에서는 쥬네스의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박람회장을 여행하며 이상한 편지와 단서를 계속 받게 된다. 그리고 해결해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된다. 달빛을 만드는 무은스로부터 ‘세상의 평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라도 유지하기 위해서 박람회장인들이 무수히 노력하는 거란다.’(2권 59p)는 말을 듣고 박람회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쥬네스는 박람회장의 갈등과 문제점을 듣고 해결하면서도 거울 구두를 통해 자신의 본모습을 마주한다. 그 후 쥬네스의 세계관은 확장되어 우주를 향해 나아간다. 유준상은 낯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그래서 거친 여행을 하고 사람과 책을 탐구한다.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시선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엉뚱한 매력남’으로 통하기도 한다. 세상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그의 시선이 무르익을수록 그의 세계관도 깊어지고 넓어 갔다. 오랫동안 구상해온 그 세계관이 <당신이 몰랐던 박람회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찾아간다. ▼ 대자연을 형상화한 수많은 캐릭터들, 그리고 상상력으로 형상화한 그림! 이 책에는 바람, 구름, 비, 달, 태양, 눈 같은 자연을 구성하는 존재가 있고, 땅과 길, 고래, 지렁이, 갈매기처럼 지상의 존재가 있다. 또한 천체와 지상 사이의 우주와 같은 다차원의 공간이 있다. . 작가는 이들 인물들에게 직관적인 이름을 붙여 독자들로 하여금 친근하게 다가서게 했다. 박람회장의 천체를 움직이는 비술 아저씨, 구름 맨, 닥터 스카이, 스노우 브라더, 무은스에서 지상의 산 할아버지, 스완 레이크, 몬트리올 까치, 로드 아저씨, 카우와 걸, 헤밍웨이 할아버지, 조나단 갈매기, 지렁이 지토뿐만 아니라 차원이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더 북 씨, 에우슨 생명체, 눈 나무, 거울 구두, 사막 수호신 등등 20개가 넘는 시공간 속 다채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인물, 판타지 공간을 무대예술가 이엄지 작가가 상상의 공간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해 독자들을 무한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이엄지 작가는 호기심 가득한 유준상 배우를 만나 무대 위의 상상을 책이라는 무한한 세상에서 구현해보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한다. 책 속의 웅장한 세계관을 그녀의 시선으로 형상화헤 독자들이 흠뻑 빠져 쥬네스의 모험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특징 ▣ 독자 참여형 박람회장에서 쥬네스가 찾아야 하는 힌트를 자유롭게 그려보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 독자들이 자유롭개 그려볼 수 있다. ▣ 거대한 세계관이 응축된 가상계 박람회장이라는 공간에 무수히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20개가 넘는 캐릭터들 간의 관계가 그물망으로 촘촘하게 연결되면서 박람회장이라는 공간을 역동적인 공간으로 만든다. ▣ 다양한 메시지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책임,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밀접한 관계와 상생의 의미뿐만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주제 의식 등 겹겹이 녹아 있다.비술 아저씨가 한 말이 생각났다.“가장 친한 친구 스노우 브라더는 지금 나랑 떨어져 있지만, 나는 항상 그 친구를 기다리고 있어.”“그런데 왜 못 만나요?”“만나게 되면 스노우 브라더가 사라지니까.” 모래에서 자유를 찾은 꽃과 나무들도 함께 지영이를 찾고 있는 듯했다. 그때 비술 아저씨가 하늘에서 비를 뿌려주었다. 꽃과 나무들, 지렁이들 몸에 묻어 있던 끈끈한 흰색 모래들이 씻겨 나갔다. “듣고 보니 쉽게 되는 게 하나도 없네요.”“그래서 박람회장인들이 무수히 노력하는 거란다. 세상의 평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라도 유지하기 위해서.”“언젠간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질 수 있나요?”“그건 알 수 없어. 다만 그렇게 안 되길 바랄 뿐이지.”
인도네시아어 형태론
문예림 / 임영호 지음 / 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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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임영호 지음
주님의 사람
홍성사 / 이재철 지음 / 20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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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재철 지음
'이재철 목사 메시지' 시리즈 1권. 그간 이재철 목사가 전한 설교들 가운데 특별히 내면의 울림을 주고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설교를 따로 모아 엮은 것이다. 기존 출간된 그의 저서에서 발췌하기도 하고, 그가 외부 집회에서 전한 설교들 가운데서도 녹취해 담아 낸다. 휴대하기 편하게 손에 잡히는 판형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 두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주님의 사람>은 2015년 5월 22일 밴쿠버 교회협의회가 주최한 밴쿠버 연합집회에서 시편 39편 5-6절을 본문으로 삼아 전한 설교 내용을 담았다.<이재철 목사 메시지> 시리즈, 그 첫 권 그간 이재철 목사가 전한 설교들 가운데 특별히 내면內面의 울림을 주고 시대時代의 어둠을 밝히는 설교를 따로 모아 엮어 갈 예정이다. 기존 출간된 그의 저서에서 발췌하기도 하고, 그가 외부 집회에서 전한 설교들 가운데서도 녹취해 담아 낸다. 휴대하기 편하게 손에 잡히는 판형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 두고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 첫 번째 책 《주님의 사람》은 2015년 5월 22일 밴쿠버 교회협의회가 주최한 밴쿠버 연합집회에서 시편 39편 5-6절을 본문으로 삼아 전한 설교 내용을 담았다. 위태롭게 요동치는 세상의 한복판에서 ‘인생’의 실체를 직시하다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이것은 다윗이 70년을 살면서 온갖 희로애락을 겪은 뒤 고백한 내용이다. 이 구절과 관련해 저자는 다른 성경구절과의 비교, 적실한 예화, 원어 분석 및 역사 해석을 통해 인생이라는 것이 얼마나 짧고 공허한지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하루가 모자라도록 바쁘게 지내면서 큰일을 성취하고 막대한 재산을 쌓아도 그것이 모두 허사일 뿐임을 피부로 와닿게 한다. 그렇다면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 자체를 목표로 삼으면 허사로 끝나기에, 모든 소망을 주님께 두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면서 지적하기를, 많은 그리스도인이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셔야 함을 알고 있고 입술로 그렇게 고백함에도, 일상에서 자신의 계획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거나 불이익을 당할 때면 세상 사람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밝히 드러 낸다. 주님이 내 삶의 주체가 되는 ‘주님의 사람’이 되는 길 이 같은 한계를 넘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저자는 세 가지 답을 제시한다. 첫째, ‘테바의 사람’이 되는 것. 성경에서 히브리어 ‘테바’는 노아의 ‘방주’를 뜻하기도 하고, 어린 모세를 살리기 위해 그의 부모가 만든 ‘갈대 상자’를 뜻하기도 한다. 둘째, ‘엑소도스의 사람’이 되는 것. 헬라어 ‘엑소도스’는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의 ‘탈출’을 뜻하기도 하고,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 나누실 때 예고되는 ‘죽음’을 뜻하기도 한다. 이상에서 저자는 두 개념의 공통점 및 각각의 의미를 깊이 있게 파헤치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에 대해 규명해 간다. 셋째, ‘에네의 사람’이 되는 것. 히브리어 ‘에네’는 ‘눈들’ 곧 두 눈을 가리키는데, 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시켜 준다. 그리스도인은 하루, 한 시간, 1초를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다. 순간 속에서 주님의 영원한 섭리를 이해하고 참된 자유를 누리며 한걸음씩 주님을 따라갈 수 있도록 이 책은 독자들을 인도한다. 내가 주님의 사람이 되면, 인생의 폭풍이 불어도, 인생의 계획이 내 예상과 전혀 다르게 전개되어도, 이 길을 걸으면 저 길을 걷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해도, 고통스러운 모함을 당한다 해도, 주님께 모든 소망을 걸고서 주님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내가 주님의 사람이 되면, 인생의 폭풍이 불어도, 인생의 계획이 내 예상과 전혀 다르게 전개되어도, 이 길을 걸으면 저 길을 걷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해도, 고통스러운 모함을 당한다 해도, 주님께 모든 소망을 걸고서 주님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내가 주님의 사람이 되면, 인생의 폭풍이 불어도, 인생의 계획이 내 예상과 전혀 다르게 전개되어도, 이 길을 걸으면 저 길을 걷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해도, 고통스러운 모함을 당한다 해도, 주님께 모든 소망을 걸고서 주님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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