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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은 녹색의 피를 가졌다
시인동네 / 류근홍 (지은이) / 2024.12.16
12,000

시인동네소설,일반류근홍 (지은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그 누구보다 혹독하게 시를 쓰고 있는 류근홍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풀은 녹색의 피를 가졌다』가 시인동네 시인선 245로 출간되었다. 류근홍 시인의 시에서는 유쾌하고 정의롭고 순수한 시인의 품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타인의 생로병사와 인생살이의 희로애락과 자연의 영원회귀를 잘 지켜보고는 나직한 목소리로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제1부 당신을 꿈꾸다13/노인 되기14/바늘16/습작의 시절18/제비꽃19/말몰이20/지렁이22/여름의 끝자락24/장맛비25/조급한 꿈26/기다림28/슬하29/지금처럼30/물망초32/텃세34 제2부 고백37/풀은 녹색의 피를 가졌다38/기둥40/흙42/뿔44/난청45/성묘46/거울48/김장하는 날50/처형52/훈장54/발을 묻고 듣는 이야기56/당신은 블랙홀58 제3부 감시카메라61/손62/소 잡는 날64/몸65/검진66/새벽 두 시68/빈집70/태풍71/그대라는 선물72/그래도 새날은 온다74/돌아오지 않는 것들76/코뚜레77/태풍의 눈78/마네킹80/바리캉의 시대82 제4부 이 세상이 아직 아름다운 이유85/봄의 주연86/지게88/늦여름90/능수버들91/승화루 홍매화92/한해 끝자락94/혓바늘이 입속을 지배할 때96/그리움97/동백꽃 종갓집98/나비의 생100/흙수저101/봄날102/아버지104 해설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105쉴 새 없이 솟아나는 언어의 샘물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그 누구보다 혹독하게 시를 쓰고 있는 류근홍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풀은 녹색의 피를 가졌다』가 시인동네 시인선 245로 출간되었다. 류근홍 시인의 시에서는 유쾌하고 정의롭고 순수한 시인의 품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타인의 생로병사와 인생살이의 희로애락과 자연의 영원회귀를 잘 지켜보고는 나직한 목소리로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우선 시편이 어렵지 않아서 좋고, 시인의 생생한 체험이 느껴져서 좋고,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뚜렷해서 좋다. 하지만 내면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 시인은 종종 지상의 뭇 생명체에 대해 아파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한다. 또한 시인의 추억담, 즉 지난 세월의 삶과 꿈에 대한, 투병과 치유에 대한,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얘기를 듣다 보면 독자 여러분은 어느새 시집의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 있을 것이다. [해설 엿보기] 류근홍 시인은 시단에 나오기 직전, 산문집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를 낸 적이 있다. 네 가지 암과의 사투와 여섯 번의 암 수술을 극복한 저자가 펴낸 신앙 간증집이다. 이 책을 낸 이후 여러 교회와 모임에 가서 신앙 간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늦깎이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나온 그이기에 회복 이후 시에 대한 열망이 불타올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전문가과정에 와서 시 창작의 방법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선 등단도 하고 시집 ��고통은 나의 힘��과 ��당신 덕분입니다��를 펴내 두 차례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이들 3권의 책은 하나님 여호와가 나에게 이런 시련을 준 이유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천국 문턱까지 갔었던 나를 살려내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에 대한 신앙적 탐구였다고 할 수 있다. 생사의 기로를 헤매면서 류근홍 시인은 시를 썼고, 그 시는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이들 3권의 책은 정말 눈물겹다. 생각을 한번 해보시라. 말이 쉬워 네 가지의 암과 여섯 번의 수술이지 투병의 과정은 혹독하였고 치열했을 것이다. 그는 지금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암세포의 준동을 체크하고 있는 중이다. 하루하루가 살얼음 위를 걷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2020년 2월 26일에 두 번째 시집을 냈으니 어언 5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는 그간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물론 시를 썼다. 그런데 어떤 시를? 해설자는 이것이 너무나 궁금하였다. 신앙시를 많이 썼겠지만 그런 시만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궁금증이 이번에 보내온 시집 원고를 통독하면서 풀렸다. 그는 자신의 삶과 꿈을, 일상과 사유를 이런 식으로 풀어가고 있었구나, 무릎을 치며 감탄하고 감동하였다. 이 해설문은 그 감탄과 감동에 대한 기록이다. 시집의 제일 앞머리에 놓인 시부터 보자. 나는 늘 꿈꾼다 사랑이 곁에 있어 주기를 그리고 생각한다 가까이 있어도 온전히 품을 수 없는 부족한 내 사랑에 대하여 사랑의 표현이 사라진 것에 대하여 무뎌진 마음의 거리에 대하여 ― 「당신을 꿈꾸다」 전반부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타인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부모·자식 관계, 형제지간, 친척, 배우자, 학교 친구, 직장 친구, 동네 친구, 동료……. 멀어졌다가 가까워졌다가 하면서 지내다가 결국은 사별한다. 그런데 이 시의 화자는 당신과의 사랑을 꿈꾼다. 안타깝게도, 영원한 사랑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사별이 아닌 이별이라 다시금 사랑의 꽃을 피우기를 염원한다. 마음의 거리가 멀어진 것에 미안해하면서 다시금 그 열렬했던 때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고백한다. 각자의 영역은 늘어나고 점점 틈은 벌어진다 안전한 지점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가 첫 만남은 덤덤해지고 화려했던 꽃들은 무색하지만 당신 밖에서 이토록 서성이는 것은 여전히 내 안에 당신이 살고 있기 때문 ― 「당신을 꿈꾸다」 후반부 당신을 알게 된 지도 꽤 오래되어 어느덧 무덤덤해지거나 무심해진 사이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화자는 나는 당신으로부터 멀어진 적이 없다고 새삼스레 고백하고 있다. 표현은 살갑게 하지 못하였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그대를 보고 싶어 하였고, 사랑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 고백은 시인이 자기 아내한테 하는 것일까? 아니, 긴 세월 동안 간병을 해준 아내를 포함한 주변의 모든 지인들에게 하는 사랑 고백일 것이다. ―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 [시인의 산문] 추위가 한 뼘이나 늘어졌다. 도시의 그늘은 이제 고드름을 키울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의 심장이 흘러내릴 것이다.나는 늘 꿈꾼다사랑이 곁에 있어 주기를그리고 생각한다가까이 있어도 온전히 품을 수 없는부족한 내 사랑에 대하여사랑의 표현이 사라진 것에 대하여무뎌진 마음의 거리에 대하여각자의 영역은 늘어나고 점점 틈은 벌어진다안전한 지점으로 들어갈 수는 없는가첫 만남은 덤덤해지고화려했던 꽃들은 무색하지만당신 밖에서 이토록 서성이는 것은여전히 내 안에 당신이 살고 있기 때문― 「당신을 꿈꾸다」 전문 노인은 죽은 듯 의자에 앉아 볕을 쬐고 있다계절의 속도감이 그에게 미치지 못하고붉게 물들어 머물러 있다시간을 먹어치운 노인은 대개지혜롭다어리석고 파괴적인 바깥세상에 대해함구하지 않는다부정과 폭력과 살인 속에슬픔이 끊임없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까닭을구부정한 어깨와 주름은 알고 있는 듯하다그것을 감당할 수 없어그는 은퇴를 했다그때부터 비극은 시작되었다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계절과 계절 사이에 비껴 앉아 묵묵히 볕을 쬐고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를 숙인 채자는 척한다― 「노인 되기」 전문 1말의 고삐를 움켜쥔 채 말몰이를 하는 기수휘두르는 채찍이 기수의 말이다들을 수 없는 말다 할 수 없는 말되돌릴 수 없는 시간은 흘러만 가고온몸에 땀이 흘러내린다울부짖다가 고개를 끄덕거린다돌고 있는 말이 조금은 알아들은 걸까고삐를 바짝 움켜쥔 사내길을 이탈하지 않고 한곳만을 향해 달린다2집 밖을 나설 때마다 조심하라는 말잔소리로만 들렸던 그 말어머니 나이가 되어도입속에 머문 하늘 같은 그 말들저장된 그 말로 자식을 말몰이하고 있다― 「말몰이」 전문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1~22 세트 전22권
한길사 / 이이화 지음 / 2015.07.28
319,000원 ⟶ 287,100원(10% off)

한길사소설,일반이이화 지음
1994년 기획과 집필이 시작된 후 10년 만에 완간된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출간 당시 수많은 언론과 지식인의 찬사를 받았다. 해방 이후 우리 역사학계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최대한 반영함은 물론, 우리 역사 전체를 일목요연하고 체계 있게 서술하여 그 당시 이렇다 할 한국통사가 없었던 점을 극복하는 데 일대 전환점이 되었다. 정치사 중심의 역사서술에서 벗어나 각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아우르고 생활사와 문화사를 중심으로 서술한 점은 다른 역사서들과 크게 구별되는 점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민중의 목소리를 들려주려 한 점은 특히 높이 평가되었다. 이 책에서는 화전민 김돌쇠, 농사꾼 칠성이, 뼈빠지게 일하고도 배필을 찾지 못하는 마흔 살 총각머슴 같은 '별 볼일 없는' 민중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지난 20여 년간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총 300쇄를 거듭하며 50만 명의 독자들과 함께했다. 개정판에 대한 의지는 여러 번 있었지만 방대한 분량을 다시 손본다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퇴색되지 않고 여전히 유효하며 앞으로도 그 가치를 다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저자는 전 22권의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며 그동안 아쉽게 생각해왔던 오류를 바로잡고 현재의 역사적 쟁점을 다루는 내용을 보완했다. 기존 사진 중 화소가 떨어지는 사진들은 좀더 선명하게 보일 수 있는 사진들로 교체했으며, 교정에 있어서도 최신 규정을 참고하여 적용하였으며, 사진 캡션과 용어 보충 설명, 지도에 대해서도 철저한 고증 및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였다.제1권 우리 민족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제2권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가야를 찾아서 제3권 삼국의 세력다툼과 중국과의 전쟁 제4권 남국 신라와 북국 발해 제5권 최초의 민족통일국가 고려 제6권 무신의 칼 청자의 예술혼 제7권 몽골의 침략과 30년 항쟁 제8권 개혁의 실패와 혁성혁명 제9권 조선의 건국 제10권 왕의 길 신하의 길 제11권 조선과 일본의 7년전쟁 제12권 국가 재건과 청의 침입 제13권 여러 세력의 갈등 제14권 놀이와 풍속의 사회사 제15권 문화군주 정조의 나라 만들기 제16권 문벌정치가 나라를 흔들다 제17권 조선의 문을 두드리는 세계 열강 제18권 민중의 함성 동학동민전쟁 제19권 오백년 왕국의 종말 제20권 우리 힘으로 나라를 찾겠다 제21권 해방 그날이 오면 제22권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한국의 민족ㆍ민중ㆍ생활사를 담은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역사는 흔히 오늘의 거울이요 내일의 길잡이라고 한다. 오래전부터 역사는 ‘제왕의 학문’으로 불려왔다. 그래서인지 역사는 주로 지배층의 시각에서 아주 딱딱한 어조로 씌어졌고,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당위성에 비해 접근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더 많은 사람이 좀더 쉽게 우리 역사에 접근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오직 개인의 투혼으로 한국역사를 끈질기고 집요하게 저술해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울 만큼 대단한 일이다. 사마천과 같은 철저한 역사인식과 치열한 집필 열정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박원순(이이화 선생과 함께 역사문제연구소를 창립, 서울시장) 1994년 기획과 집필이 시작된 후 10년 만에 완간된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출간 당시 수많은 언론과 지식인의 찬사를 받았다. 해방 이후 우리 역사학계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최대한 반영함은 물론, 우리 역사 전체를 일목요연하고 체계 있게 서술하여 그 당시 이렇다 할 한국통사가 없었던 점을 극복하는 데 일대 전환점이 되었다. 정치사 중심의 역사서술에서 벗어나 각 시대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를 아우르고 생활사와 문화사를 중심으로 서술한 점은 다른 역사서들과 크게 구별되는 점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민중의 목소리를 들려주려 한 점은 특히 높이 평가되었다. 이 책에서는 화전민 김돌쇠, 농사꾼 칠성이, 뼈빠지게 일하고도 배필을 찾지 못하는 마흔 살 총각머슴 같은 ‘별 볼일 없는’ 민중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지금은 일반화되다시피 한 ‘이야기체’ 역사서술도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가 선두주자였다고 할 수 있다. 철저한 현장조사와 문헌고증을 바탕으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쓴 덕택에 ‘역사 대중화’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이 한 개인의 집필로 완성되었다는 것이 가장 놀라운 성과이다. 정부나 관(官)이 아닌 역사를 바로 보려는 개인의 피와 땀으로 씌어졌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에서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었고, 소외된 피지배계층에게도 눈을 돌릴 수 있었다. 2015년, 촘촘한 내용 보완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무장하다 지난 20여 년간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총 300쇄를 거듭하며 50만 명의 독자들과 함께했다. 개정판에 대한 의지는 여러 번 있었지만 방대한 분량을 다시 손본다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퇴색되지 않고 여전히 유효하며 앞으로도 그 가치를 다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1. 오류수정 및 내용 보완: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는 오랜 시간 독자와 호흡해온 책이다. 쇄를 거듭할 때마다 독자와 소통하면서 쌓아온 수정 사항들을 반영해왔으나 미처 잡아내지 못한 내용들이 있었다. 저자는 전 22권의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며 그동안 아쉽게 생각해왔던 오류를 바로잡고 현재의 역사적 쟁점을 다루는 내용을 보완했다. 주로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내ㆍ외부적 역사왜곡의 상황과 각각의 처지에 따른 다양한 해석을 서술하고, 앞으로의 대응에 대해 저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치열했던 근현대사의 내용을 대폭 수정한 것은 개정판을 내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고대사 부분에서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따른 동아시아 역사왜곡 문제를 다루었다. 단군조선과 요하문명론을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연구하는 중국의 시각, 이를 평양 중심으로 왜곡하여 대동강중심설을 내세우고 있는 북한, 중국과 반대의 의견을 내세우는 우리나라 재야사학자들의 확대해석에 비판을 가하고 조심스러운 견해를 표명하면서, 요하문명권에 대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요구한다. 그 연장선상에서 기자조선의 존재여부에 대한 중국의 역사왜곡을 비롯 조선시대 실학자들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며, 발해사를 둘러싼 중국, 일본, 러시아, 우리나라의 해석 문제도 제시한다. 전체적으로 동북공정의 배경과 진행과정을 설명하며 지금까지 진행된 우리의 대응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하며 앞으로의 대처방식을 제시했다. 조선 후기에서는 조선의 르네상스를 연 정조 시기의 탕평정책과 문체반정 내용을 보완하고, 동학농민전쟁을 빌미로 시작된 청일전쟁으로 조선이 청나라의 세력에서 벗어났지만 일본이라는 또 다른 제국주의 세력 아래로 편입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한 보충 설명을 더했다. 근대 시기 갑오개혁과 폐정개혁안을 비교하고 동학농민전쟁(혁명)의 의미와 한계에 대해서도 돌아보았다. 또한 3ㆍ1운동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른 용어해석 문제, 일본 제국주의 국가범죄와 인권유린의 참상인 가미가제, 일본군 위안부와 여성근로정신대 동원의 실상과 명칭 문제, 징용ㆍ징병 문제 등 역사 바로잡기에 빠질 수 없는 일제 식민지 시기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그밖에 금속활자ㆍ판소리 등의 문화사, 놀이와 풍속ㆍ노비해방에 대한 사회사, 유교사상의 희생양 ‘열녀’에 대한 여성사, 3ㆍ1운동에 참여한 기생과 어부, 공장노동자 등 기존 역사책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빠짐없이 다루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여전히 역사를 움직이는 것은 ‘민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2. 사진 및 디자인 교체: 기존 사진 중 화소가 떨어지는 사진들은 좀더 선명하게 보일 수 있는 사진들로 교체했다. 또한 문맥을 정확히 파악하여 본문과 어울리지 않는 사진들은 과감히 삭제하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진으로 바꾸었다. 낡은 표지와 본문 디자인 역시 각 권의 시대에 해당하는 대표 이미지들을 이용해서 새롭게 디자인했다. 3. 기타: 교정에 있어서도 최신 규정을 참고하여 적용하였으며, 사진 캡션과 용어 보충 설명, 지도에 대해서도 철저한 고증 및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였다. 보충 설명의 위치도 실제 본문에 포함된 용어를 읽은 후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상하 위치를 조절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가 걸어온 길 1994년 11월 한길사의 김언호 사장에게서 10년 계획의 한국통사 집필을 의뢰받음. 이를 수락하여 전체계획을 수립하고 기술범위와 내용, 서술방식과 문장, 사료 이용의 기준 등을 구상. 여러 통사를 비교 검토. 시대별 특징을 감안하여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분야를 나누지 않고 여러 분야를 한 시대에 아우르는 교직(交織) 방식을 택하기로 함. 1995년 2월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인 윤해동, 한상구, 임대식, 우윤, 이신철 등 소장학자들과 기술시기와 분량 등을 협의해 24권으로 정하고, 내용을 고대에서 1945년까지로 한정하되 민족사ㆍ민중사ㆍ생활사 중심으로 기술하기로 결정. 원고지 집필방식을 벗어나 컴퓨터를 배워 집필하기로 마음먹고 대학생 아들(응일)에게 워드를 배움. 1995년 7월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연화분교(폐교)의 관사를 집필장소로 결정. 폐교 관리인인 이장 우기언 씨 집에서 기식하기로 함. 방안에는 냉장고와 선풍기를 두지 않고 시원한 샘물로 더위를 삭힘. 1차분 고대사 관련자료를 옮겨놓고 집필 시작. 야간에 집필하는 습성에 따라 밤에 전기가 자주 나가 애로를 겪은 끝에, 1997년 2년에 걸쳐 고대사 4권 분량 집필을 완료. 집필 기간에 축하한다고 역사문제연구소 식구들 100여 명이 들이닥치거나 참여연대에서 여름연수를 한다고 150여 명이 몰려와 동네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외지인이 모여들었다고 동네 사람들이 수군거림. 또 한길사에서 김언호 사장 이하 관계자들이 역사기행이나 세미나를 벌이느라 자주 드나듦. 1998년 6월 1차분 네 권 간행. 한민족의 기원과 단군에서부터 후기 신라와 발해사까지 포함. (1)우리 민족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2)고구려 백제 신라와 가야를 찾아서 (3)삼국의 세력다툼과 중국과의 전쟁 (4)남국 신라와 북국 발해 내용검토와 조언은 전덕재(서울대 강사)가 맡아줌. 모든 신문과 주간지 등의 언론에 한국 근대사학 최초로 가장 방대한 통사를 집필한다는 대대적 보도로 심한 부담감을 가짐. 이해 여름 고대사 부분 간행기념으로 독자 25명과 함께 배로 압록강 입구 단동을 거쳐 요양과 봉황성, 요동반도 일대의 고구려 유적 답사. 1997년 가을 연화분교에 친지들이 자주 찾아와 집필에 방해를 받아 집필 장소를 김제 월명암(금산사 입구)으로 옮겨 1년 동안 고려사 부분 집필을 완료. 1999년 1월 2차분 간행. (5)최초의 민족통일국가 고려 (6)무신의 칼 청자의 예술혼 (7)몽골의 침략과 30년 항쟁 (8)개혁의 실패와 역성혁명 내용검토와 조언은 최연식(서울대 강사)이 맡아줌. 고려사 집필을 완료한 뒤 조선시대 집필에 필요한 방대한 자료를 시골로 옮길 수 없어 다시 집필장소를 구리시 아차산 아래 자택 지하실로 옮김. 집필실에는 전화와 휴대폰을 두지 않고 외부와의 연락을 단절한 채 꼭 필요한 연락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간접방식으로 전달받음. 이해 여름 2차분 간행기념으로 독자 50여 명과 북한산의 승가사, 진흥왕순수비 등 답사. 2000년 2월 3차분 간행. 조선 전기의 역사로 (9)조선의 건국 (10)왕의 길 신하의 길 (11)조선과 일본의 7년전쟁 (12)국가 재건과 청의 침입 내용검토와 조언은 염정섭(서울대 박사과정)이 맡아줌. 틈틈이 조선 후기 연구자들과 조일전쟁 전적지, 남한산성과 강화도, 그리고 실학의 요람인 경기도 일대 등 답사. 2001년 3월 4차분 간행. 조선 후기의 역사로 (13)여러 세력의 갈등 (14)놀이와 풍속의 사회사 (15)문화군주 정조의 나라 만들기 (15)문화군주 정조의 나라 만들기 큰 사건이 없는 시기여서 계획보다 한 권 분량을 줄임. 내용검토와 조언은 염정섭(서울대 박사과정)이 맡아줌. 틈틈이 우윤 등 연구자들과 농민전쟁 관련 유적과 강화도 등지 답사. 많은 사료와 연구업적에 치여 가장 힘든 집필시기를 보냄. 4차분 집필을 완료하였을 때 묵은 386컴퓨터 가동이 중지되어 며칠 동안 앓음. 거의 한 권 분량을 인쇄해두지 않았던 것인데, 아내와 아들이 용산 전자상가에 싣고 가 복원하여 다행히 위기를 면함. 이후 부랴부랴 새 컴퓨터를 사들임. 2003년 봄 식민지 시기 전공자인 김백일(역사비평 대표), 윤해동(서울대 강사), 한상구(서울대 박사과정) 등과 백령도에서 2박3일 토론회를 열고 마지막 책에 식민지 생활사를 담는 것에 합의. 정동 등 서울 주변지역을 은정태 등 연구자들과 답사. 2003년 12월 5차분 간행. 19세기부터 대한제국 멸망시기의 역사로 (16)문벌정치가 나라를 흔들다 (17)조선의 문을 두드리는 세계 열강 (18)민중의 함성 동학농민전쟁 (19)오백년 왕국의 종말 내용검토와 조언은 우윤(전주역사박물관장)과 윤해동(서울대 강사)이 맡아줌. 2004년 5월 6차분 간행. 식민지 시기 35년사로 (20)우리 힘으로 나라를 찾겠다 (21)해방 그날이 오면 (22)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 바람 내용검토와 자료 수집은 윤해동, 장신(역사문제연구소 사무국장), 장용경(서울대 박사과정)이 맡아줌. 집필대상 시기가 짧아 계획보다 한 권 분량을 줄여 집필 완료. 특히 마지막 책으로 근대 생활사를 담은 22권의 집필에 당시 간행된 신문이나 잡지의 열람, 자료수집에 큰 애로를 겪음. 하지만 장용경 씨에게 복사하게 하여 입수하고 시간을 절약하려 도서관 출입을 삼감. 또 생활사 부분은 소설가 박완서 선생이 검토해주심. 박 선생은 일제강점기 도시에 살면서 학교에 다녔고 기억력이 뛰어나 많은 도움을 주심. 집필 끝 무렵에는 컴퓨터 병인 팔과 손가락, 허리의 통증으로 고생을 심하게 하였다. 병원에 다니면서 물리치료와 약물복용을 해도 낫지 않더니 집필이 완료된 뒤 두어 달 원고를 쓰지 않으니 씻은 듯이 나았다.
2020 하반기 NCS 기술보증기금 직업기초능력평가
서원각 / 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 2020.09.11
17,000원 ⟶ 15,300원(10% off)

서원각소설,일반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2020년 하반기 기술보증기금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직업기초능력평가, 직업성격검사, 면접을 한 권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본서이다.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정보능력, 조직이해능력 5개 영역의 NCS 핵심이론 및 예제를 수록하여 빠르게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의 기초를 정리할 수 있으며, 영역별로 엄선된 출제예상문제를 다양한 난도로 수록하여 필기시험에 충분한 준비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직업성격검사 대비 실전 인성검사 및 실제 기술보증기금의 면접시험에서 출제되었던 면접기출을 수록하여 필기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PARTⅠ. 기술보증기금 소개 01. 기업소개 02. 채용안내 03. 관련기사 PARTⅡ.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01. 의사소통능력 02. 수리능력 03. 문제해결능력 04. 정보능력 05. 조직이해능력 PARTⅢ. 직업성격검사 01. 인성검사의 개요 02. 실전 인성검사 PARTⅣ. 면접 01. 면접의 기본 02. 면접기출기술보증기금 2020년 하반기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 대비 GUIDE : 기술보증기금 소개 및 시험안내 SUMMARY : NCS 직업기초능력 핵심이론정리 ITEM POOL : 영역별 다양한 유형과 난도의 출제예상문제 PLUS : 직업성격검검사 및 기술보증기금 면접기출 ▶ 도서상세설명 본서는 2020년 하반기 기술보증기금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직업기초능력평가, 직업성격검사, 면접을 한 권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본서이다.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정보능력, 조직이해능력 5개 영역의 NCS 핵심이론 및 예제를 수록하여 빠르게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의 기초를 정리할 수 있으며, 영역별로 엄선된 출제예상문제를 다양한 난도로 수록하여 필기시험에 충분한 준비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직업성격검사 대비 실전 인성검사 및 실제 기술보증기금의 면접시험에서 출제되었던 면접기출을 수록하여 필기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큰글자도서] 관촌수필 2
문학과지성사 / 이문구 (지은이) / 2022.05.10
27,000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이문구 (지은이)
문지클래식의 포문을 여는 책은 이문구의 <관촌수필>이다. 이 책은 1972년부터 6년에 걸쳐 씌어진 여덟 편의 중.단편소설을 묶어낸 연작소설집으로, 현재 충남 보령에 속하는 대천의 갈머리 마을[관촌冠村]에서 태어난 저자가 일제 강점기 말엽부터 시월 유신과 새마을 운동이 일어난 1970년대에 이르는 30여 년 동안 고향에서의 일을 풍부한 토속어를 활용해 서술하고 있다. 1화 「일락서산」부터 5화 「공산토월」까지는 '나'의 가족과 친구.지인이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관촌 마을에 대한 추억담이라 할 수 있다. 6화 「관산추정」은 유년 시절의 고향 친구를 만난 이야기이며, 7.8화는 귀향의 경험담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전쟁 때 사상 문제로 아버지와 형 둘을 잃고 소년 가장이 되어 고향을 떠났던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산업화, 도시화가 몰고 온 부정적 양상들에 치열한 비판을 가하면서 전통적인 삶의 미덕을 새로이 일구어냄으로써 한국 소설의 계보에 이문구라는 이름을 새기고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확보해냈다. 문지클래식 <관촌수필>은 소설가이자 문학 연구가, 숙대 특임교수인 최시한 선생이 지금까지 나온 판본들을 모두 대조하고 면밀한 사실 확인을 거쳐 집대성한 '정본(定本)'이다. 책 말미에 수록된 해설과 「관촌수필의 정본 및 어휘 풀이 작업」에서 1977년 초판 출간 이후 되풀이해 이야기되어온 논점들을 정리하여 상세하게 기술하였다.일락서산(日落西山) 화무십일(花無十日) 행운유수(行雲流水) 녹수청산(綠水靑山) 공산토월(空山吐月) 관산추정(關山芻丁) 여요주서(與謠註序) 월곡후야(月谷後夜) 작가의 말 해설 / 민중의 초상으로 가득 찬 벽화_ 최시한 『관촌수필』의 정본 및 어휘 풀이 작업 『관촌수필』 어휘 풀이우리 시대 가장 젊은 고전의 탄생! 충실한 원본 검증, 세련된 장정 문학과지성사가 펴내는 한국 현대문학 명작 시리즈 시대가 원하는 한국 현대소설 시리즈 이 자랑스러운 여섯 권의 작품집으로 첫발을 떼었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중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된 은 ‘고전classic’의 사전적 정의에 충실한 동시에 현 세대가 읽고도 그 깊이와 모던함에 신선한 충격을 받을 만한 시리즈이다. 한국전쟁 이후 사회의 모순과 폭력을 글로써 치열하게 살아내며, 한편으로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인류사적 과제를 놀라운 감각으로 그려낸 한국 문학사의 문제작들이 한데 모였다. 의미적 측면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폭넓은 독자들에게 깊이 사랑받으며 지금까지 중쇄를 거듭해온 문학과지성사의 수작들이다. 1차분 도서로 선정된 이 여섯 권의 소설은 엄격한 정본 작업과 개정을 거쳐 세련된 장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20여 년간 간행되어온 도서 중 일부를 포함, 그간 우리 문학 토양을 단단하고 풍요롭게 다져온 작품들로 앞으로 더욱 충만해질 은, 각 작품들의 현대적 가치를 새롭게 새기고 젊은 독자들과 시간의 벽을 넘어 소통해낼 준비를 마쳤다. 우리 사회 가장 깊은 곳에 마르지 않는 언어의 샘을 마련할 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문지클래식 1 관촌수필 시대가 원하는 한국 현대소설 시리즈 이 자랑스러운 여섯 권의 작품집으로 첫발을 떼었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중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된 은 ‘고전classic’의 사전적 정의에 충실한 동시에 현 세대가 읽고도 그 깊이와 모던함에 신선한 충격을 받을 만한 시리즈이다. 한국전쟁 이후 사회의 모순과 폭력을 글로써 치열하게 살아내며, 한편으로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인류사적 과제를 놀라운 감각으로 그려낸 한국 문학사의 문제작들이 한데 모였다. 의미적 측면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폭넓은 독자들에게 깊이 사랑받으며 지금까지 중쇄를 거듭해온 문학과지성사의 수작들이다. 1차분 도서로 선정된 이 여섯 권의 소설은 엄격한 정본 작업과 개정을 거쳐 세련된 장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20여 년간 간행되어온 도서 중 일부를 포함, 그간 우리 문학 토양을 단단하고 풍요롭게 다져온 작품들로 앞으로 더욱 충만해질 은, 각 작품들의 현대적 가치를 새롭게 새기고 젊은 독자들과 시간의 벽을 넘어 소통해낼 준비를 마쳤다. 우리 사회 가장 깊은 곳에 마르지 않는 언어의 샘을 마련할 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관촌수필, 단 하나의 정본(定本) 출간 문지클래식의 포문을 여는 책은 이문구의 『관촌수필』이다. 이 책은 1972년부터 6년에 걸쳐 씌어진 여덟 편의 중?단편소설을 묶어낸 연작소설집으로, 현재 충남 보령에 속하는 대천의 갈머리 마을[관촌冠村]에서 태어난 저자가 일제 강점기 말엽부터 시월 유신과 새마을 운동이 일어난 1970년대에 이르는 30여 년 동안 고향에서의 일을 풍부한 토속어를 활용해 서술하고 있다. 1화 「일락서산」부터 5화 「공산토월」까지는 ‘나’의 가족과 친구?지인이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관촌 마을에 대한 추억담이라 할 수 있다. 6화 「관산추정」은 유년 시절의 고향 친구를 만난 이야기이며, 7?8화는 귀향의 경험담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전쟁 때 사상 문제로 아버지와 형 둘을 잃고 소년 가장이 되어 고향을 떠났던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산업화, 도시화가 몰고 온 부정적 양상들에 치열한 비판을 가하면서 전통적인 삶의 미덕을 새로이 일구어냄으로써 한국 소설의 계보에 이문구라는 이름을 새기고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확보해냈다. 문지클래식 『관촌수필』은 소설가이자 문학 연구가, 숙대 특임교수인 최시한 선생이 지금까지 나온 판본들을 모두 대조하고 면밀한 사실 확인을 거쳐 집대성한 ‘정본(定本)’이다. 책 말미에 수록된 해설과 「관촌수필의 정본 및 어휘 풀이 작업」에서 1977년 초판 출간 이후 되풀이해 이야기되어온 논점들을 정리하여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또한 여러 계층 어휘의 풍부한 사용, 충청도 토속어를 살려 쓴 세밀한 생활 묘사처럼 ‘걸쭉한 입담’이 두드러지는 작가 특유의 문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어휘 풀이」를 책 뒤쪽에 추가하였으니 참고 바란다.
헬로 음악이론 2
동서음악출판사 / 동서음악출판사 편집부 (지은이) / 2023.02.01
5,000

동서음악출판사소설,일반동서음악출판사 편집부 (지은이)
원더박스
원더박스 / 로먼 크르즈나릭 글, 강혜정 옮김 / 2013.04.01
20,000원 ⟶ 18,000원(10% off)

원더박스소설,일반로먼 크르즈나릭 글, 강혜정 옮김
역사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철학에서 지혜를 찾거나 종교에 의지할 수도 있고, 심리학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랜 인류 역사로부터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역사를 뒤져 아이디어를 얻고 행동으로 옮겼을 때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결국 인생에서 역사를 참고하는 것은 ‘옛날 사람들은 이럴 때 어떻게 했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기에 매우 중요하다. 『원더박스(The Wonderbox)』라는 제목은 르네상스 시대 귀족들 사이에 유행했던 ‘분더캄머(Wunderkammer)’에서 유래했다. 번역하면 ‘경이의 방’이나 ‘호기심의 방’ 정도가 되는 분더캄머는, 하나하나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진기하고 매혹적인 수집품들로 채운 장식장이나 전시실을 가리킨다. 마찬가지로 이 책 『원더박스』도 가사노동에 적극 참여했던 남편의 역사,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눈 시계 발명이 낳은 부작용, 중세 시대에 10가지였다가 현대에 5가지로 감각 목록이 줄어들어 발생한 기이한 현상까지 실로 다양한 이야기와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문화사학자 로먼 크르즈나릭은 요즘 사람들이 삶에서 맞닥뜨리는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 과거에서 찾아낸 우리들의 미래를 소개하고 있다. 일과 사랑부터 돈과 창조성까지 누구나 관심을 두는 12가지 인생 주제를 중심으로 역사를 탐사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인생의 숨겨진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는 다채로운 사랑, 산업화 시대 영국에서는 배우는 일의 본질, 고대 일본에서 배우는 여행의 지혜……. 우리의 고정관념을 부수고 삶에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어 줄 낯선 역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인생을 색다른 방향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본인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채울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다. 1부 인간관계 1. 사랑 2. 가족 3. 공감 2부 먹고살기 4. 일 5. 시간 6. 돈 3부 세상탐구 7. 감각 8. 여행 9. 자연 4부 관습타파 10. 신념 11. 창조성 12. 죽음 방식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는 다채로운 사랑, 산업화 시대 영국에서는 배우는 일의 본질, 고대 일본에서 배우는 여행의 지혜…… 역사에서 찾아낸 인생의 기술(Art of Living)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은가? 삶을 개선하는 데 영감을 얻고 도움을 받을 방법은 많다. 철학에서 지혜를 찾거나 종교에 의지할 수도 있고, 심리학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랜 인류 역사에서 영감을 얻는 사람은 드물다. 역사를 뒤져 아이디어를 얻고 행동으로 옮겼을 때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아시는지? 역사를 참고하는 것은 ‘무엇이 가능할까?’에 대한 유토피아적 꿈꾸기가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근거하여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이므로. 괴테가 말했듯 “지난 3,000년 역사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루살이 같은 인생을 살 뿐이다.” 문화사학자 로먼 크르즈나릭은 일과 사랑부터 돈과 창조성까지 누구나 관심을 두는 12가지 인생 주제를 중심으로 역사를 탐사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간과했던 인생의 숨겨진 지혜를 발굴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는 다채로운 사랑, 산업화 시대 영국에서는 배우는 일의 본질, 고대 일본에서 배우는 여행의 기술까지 우리의 고정관념을 파고들어 삶에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을 낯선 역사 속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그 낯선 역사 속에서 독자는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과, 인생을 다채롭게 사는 지혜를 찾아낼 것이다. 사랑, 가족, 공감, 일, 시간, 돈, 감각부터 여행, 자연, 신념, 창조성, 죽음 방식까지 인생의 12가지 주제에 대한 쓸모 있는 아이디어 아직 삶의 가능성을 믿고 있는 인생 여행자를 위한 역사학 『원더박스(The Wonderbox)』라는 제목은 르네상스 시대 귀족들 사이에 유행했던 ‘분더캄머(Wunderkammer)’에서 유래했다. 번역하면 ‘경이의 방’이나 ‘호기심의 방’ 정도가 되는 분더캄머는, 하나하나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진기하고 매혹적인 수집품들로 채운 장식장이나 전시실을 가리킨다. 마찬가지로 이 책 『원더박스』도 가사노동에 적극 참여했던 남편의 역사,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눈 시계 발명이 낳은 부작용, 중세 시대에 10가지였다가 현대에 5가지로 감각 목록이 줄어들어 발생한 기이한 현상까지 실로 다양한 이야기와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이 흥미로운 책을 통해 저자는 요즘 사람들이 삶에서 맞닥뜨리는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 과거에서 찾아낸 우리들의 미래를 소개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역사가 얼마나 실용적인 학문인지를 몸과 마음으로 느낄 것이다.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고자 늘 도전하는 삶을 사는 ‘인생 여행자’라면 『원더박스』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틈틈이 펼쳐보라. 매 순간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데 톡톡한 도움이 될 것이다.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와 카르페 디엠(지금 이 순간을 잡아라) - 이 책을 읽는 한 가지 방법 그런데 왜 저자는 이런 책을 썼을까? 힌트는 12장 ‘죽음 방식’에 있다. 죽음과 관계 맺는 방식을 이야기하면서, 저자는 우리가 중세 사람들만큼 삶을 사랑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죽음을 삶의 공간에서 멀찍이 떼어놓으려는 우리와 달리 중세 사람들은 늘 죽음과 함께 살았다. 사망률이 높아 누구나 어려서 죽은 형제자매 한둘쯤은 있었고, 주기적으로 발발한 전염병으로 거리에 시체가 산처럼 쌓일 때도 빈번했다. 공동묘지는 오늘날 도심 쇼핑몰처럼 사람들이 만나서 술을 마시며 웃고 떠드는 장소였고, 아이들은 교회 옆 납골당에서 사람 뼈를 장난감 삼아 놀았다. 이렇게 중세 사람들은 죽음이 당장이라도 자기 목숨을 낚아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떠올렸다. 그래서 삶이란 최선을 다해 마음껏 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모든 순간을 선물처럼 소중히 여겨야 하며, 자기에게 주어진 길지 않은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뼛속 깊이 깨닫고 그렇게 살았다. 우리는 어떤가? 독자에게 12장을 맨 먼저 읽기를 권한다. 이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을 꽉 채워 살아갈 각오를 다졌다면, 각자 관심이 있는 주제로 옮겨 가라. 인생에는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게 보일 것이다.
싸이퍼 2
영상노트 / 호접몽 지음 /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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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노트소설,일반호접몽 지음
더 버는 내가 되는 법
북스톤 / 김짠부(김지은) (지은이) / 2022.05.10
14,000원 ⟶ 12,600원(10% off)

북스톤소설,일반김짠부(김지은) (지은이)
구독자수 45만 유튜브 채널 ‘김짠부 재테크’,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저자 김짠부의 두 번째 책이다. 김짠부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한 2019년부터 지금까지, 한 손도 다 못 채우는 시간 동안 많은 걸 이뤘다. 서른 살까지 1억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스물여덟 살에 이뤘다. 부동산 임장을 다닌 지 1년 3개월 만에 내 집을 마련했다. 20년 5월 퇴사한 이래로 주욱 프리랜서 신분을 유지하며 돈을 벌고 있다. ‘다 가졌네’라고 말하는 사람과 ‘대단한 거 없던데 왜 저렇게 난리지?’라는 사람 사이에서, ‘외모, 이름, 능력도 평범한 내가 왜 45만 유튜버지?!’라며 흔들리고 불안해하고 고민하고 경험하며 얻은 답을 이 책에 담았다. 평범하더라도 나답게 더 벌 수 있고, 더 벌더라도 나다워야 행복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기까지, 울고불고 웃고 좌절하고 외롭고 짜증 내다, 해냈다 싶으면 또 그러는 자신을 보며 늘 곁에 두고 흔들릴 때마다 펼쳐보고자 이 책을 썼다.프롤로그 ┃ 덜 쓰기와 더 벌기, 그 사이 어디쯤에 있는 사람에게 Part 1. 돈 공부처럼 나 공부도 배워야 한다_욕망 돈 못 모은다는 ENFP 중 제일 잘 모으는 사람 원숭이는 나무 위에서 바다를 사랑한다 괜히 힘빼지 말고 ‘응, 맞아’ 한다 내 불안을 시각화하면 된다 내 세계는 더 넓어질 것이다 Part 2. 티끌을 다뤄본 나여야 태산을 다룰 수 있다_공급 ‘제대로’보다 ‘일단’ 하려고 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않는다 파이프라인에 실패할 권리 정신승리와 나를 위한 선택은 다르다 Part 3. 상대방은 나 하기 나름이다_공급과 수요 사람을 미워하기 쉬운 시대에 사람 대하는 법 좋은 경험과 그냥 소비를 구분하는 법 ‘나대다’의 아주 순한 맛과 매운 맛 버전 내 세계는 아직도 작다 Part 4. 사람들 사이에서 더 나다워진다_수요 내가 줄 수 있는 것부터 생각한다 회사의 체계에 리듬을 부여하는 사람 MBTI 극P가 계획적으로 일하는 법 잘나가기보단 나답고 싶어서, 하지 않을 용기 Part 5. 내가 멀리 가고 싶어서 함께 간다_교환 경쟁 유튜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는 누군가의 좋은 운이 되고 싶다 워라밸보다 좋아하는 일들의 균형을 맞춘다 당신은 나의 에너지충전소다 나여서 할 수 있는 말은 언제나 꼭 있다 더 버는 김짠부의 비공개 포스팅_경제적 자유로 향하는 열 개의 질문45만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가 말하는 덜 쓰기 그 다음 이야기, 살면서 결국엔 1인으로 일해야 하는 시대, 나답게, 행복하게, 더 많이 버는 법 외모도, 능력도 심지어 이름마저 평범하고, 자신감은커녕 겸손과 쭈글 그 중간 어디쯤에서 인싸도 아싸도 아닌 그럴싸한 나는 무엇으로 더 벌 수 있을까? 구독자수 45만 유튜브 채널 ‘김짠부 재테크’,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저자 김짠부의 두 번째 책이다. 김짠부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한 2019년부터 지금까지, 한 손도 다 못 채우는 시간 동안 많은 걸 이뤘다. 서른 살까지 1억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스물여덟 살에 이뤘다. 부동산 임장을 다닌 지 1년 3개월 만에 내 집을 마련했다. 20년 5월 퇴사한 이래로 주욱 프리랜서 신분을 유지하며 돈을 벌고 있다. ‘다 가졌네’라고 말하는 사람과 ‘대단한 거 없던데 왜 저렇게 난리지?’라는 사람 사이에서, ‘외모, 이름, 능력도 평범한 내가 왜 45만 유튜버지?!’라며 흔들리고 불안해하고 고민하고 경험하며 얻은 답을 이 책에 담았다. 평범하더라도 나답게 더 벌 수 있고, 더 벌더라도 나다워야 행복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기까지, 울고불고 웃고 좌절하고 외롭고 짜증 내다, 해냈다 싶으면 또 그러는 자신을 보며 늘 곁에 두고 흔들릴 때마다 펼쳐보고자 이 책을 썼다. 45만 구독자를 모은 ‘가계부 언박싱’을 그만두고 광고도 안 붙이며 팟캐스트를 시작했다! 그게 더 나답고 행복해서, 더 벌 수 있더라고요? 김짠부가 말하는 ‘덜 쓰기’ 그다음 이야기, ‘덜 쓰는 소비자였던 나’에서 ‘더 버는 생산자인 내’가 되면 나를, 돈을,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지금껏 짠테크를 통해 덜 쓰기를 했다면 그다음 단계는 더 벌기다. N잡, 파이프라인, 사이드잡, 개별 프로젝트 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름으로 더 버는 법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하는 사람 안 하는 사람 지속하는 사람 지지부진한 사람 성공하는 사람 따로 있다. 저자는 이런 현실에 주목하며 자신이 직접 해보고 실패하고 성공하고 때론 시도도 못 하는 일을 마주했다. 그 결과 더 벌기 위해서 나를 아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짠테크를 통해 나의 욕망을 발견했다면 이젠 적극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키우고, 사람들 사이에서 나다운 모습은 어떻게 드러내고 지킬 것인지, 내 세계를 넓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마음가짐과 방법들은 따로 있다. ‘돈 공부’를 해본 적 없던 우리가 이젠 당연하게 ‘돈 공부’하듯 ‘나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그런 시대가 훌쩍 와 있는데 아직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망설이고 있는 분들도 어렵고 막연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돈 모으는 데 단계가 있듯 나를 아는 데도 단계가 있습니다. 돈 목표처럼 나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이루면 됩니다._프롤로그 중 소외되는 것도, 뒤처지는 것도. 너무 애쓰기도 싫은 MZ 세대를 위한 나다움 레퍼런스 북! 김짠부가 말하는 ‘나다움’은 동사다. 그래서 ‘일단’ 해야 한다. MBTI로 성향을 파악하고, 강점검사를 통해 자신의 단점 대신 장점에 집중한다. 스마트스토어, 인스타마켓, 블로그 체험단, 인스타툰 등 남들 다해서 새롭지 않은 것도 일단 해본다.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는 게 두렵더라도 작게라도, 적은 수의 사람 앞에서라도 시작해야 한다. 나다움은 동사라서 사람들 사이에서 세상 속에서 더 뚜렷해지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퍼스널 브랜딩, 셀프 브랜딩, 크리에이터, 1인 기업 등 멋있지만 어렵고, 나와는 상관없어 보이는 그런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아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돈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광고 받는 법, 불안을 잠재우는 법, 팔로워수나 구독자수 등 내 콘텐츠에 사람들의 반응이 잠잠해질 때 해야 할 일, 회사와 협업하는 법, 다른 사람에게 ‘나대는’ 법, 프리랜서의 일과 휴식, 다른 프리랜서와 협업하는 법, 프리랜서가 성장하는 법, 돈은 많이 받아도 하지 말아야 하는 일 등 실질적인 팁이 가득하다. ‘일단 하기’의 화신 김짠부가 권하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들이니만큼 지금 당장 돈을 버는 길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다워서 행복할 기회이기도 하다. 흔히 행복에 있어선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죠. 돈이 일부라면 돈을 뺀 나머지는 뭘까요? 저는 ‘나다움’이라고 믿습니다. 그냥 부자 말고 ○○한 부자, ◇◇스러운 부자, □□한 부자 등 ‘부자’라는 말 앞에 나다운 수식어를 붙여 봅시다. 행복하자고 시작한 일인데 행복을 잊으면 안 되니까요._프롤로그 중에서그럴싸. 인싸와 아싸보다 더 많을 텐데, 인싸와 아싸보다 더 보이지 않는 그들은 어디에 있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제 곁에 있더군요. ‘부캐는커녕 본캐도 없어’ ‘지금 회사 일도 잘 못하는데 그것까지 어떻게 해’ ‘자신이 없어’ ‘사람들이 욕할까 봐 무서워’ 등 나름의 이유로 재능을 썩히는 친구들이 안타까웠습니다. 한 술 더 떠 ‘나는 평범해서 사람들에게 특별히 전할 이야기가 없어’라고 하는 친구에게 저는 그럴싸의 대표(?!) 자격으로 등짝 스매싱 날리며 짠소리했습니다. 재능, 꿈, 도전, 희망 등 ‘청춘’을 들먹이며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돈 이야기거든요.덜 쓰기에서 더 벌기로 넘어가면서 그럴싸한 나는 도대체 무엇으로 더 벌어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남들처럼 재테크나 투자를 하고 있긴 하지만 뭔가 부족했거든요. 한 사람의 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자산소득 순으로 이어지며 증가한다더군요.근로소득에서 자산소득으로 넘어가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자산소득은 부동산이나 투자금 등 자산이 있어야 합니다. 자산이 크지 않으면 자산소득을 얻는 데 한계가 있고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사업소득의 ‘사업’까진 아니고 몸값을 높여야 한다 정도뿐이더라고요.― 프롤로그 중에서 ENFP 재기발랄한 활동가가 돈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 사실 재기발랄한 활동가다웠기 때문이다. 나도 처음부터 ‘나다운 재테크’를 하겠다고 다짐한 건 아니었다. 다만 내가 확신한 게 있었다. 내게서 ‘재미’와 ‘사람’을 빼면 그건 김짠부가 아니라 시체라고. 나는 무슨 일을 하든 무조건 재미있어야 했다.ENFP에게 신용카드 자르기보다 더 중요한 건 활동에 도움이 되는 카드 혜택을 관리하는 일이다. 계획형 J가 아닌 무계획형 P, 그중에서도 초무계획형 P라고 장담하는 나는 재밌게 게임하듯이 카드를 썼다. 게임할 때 이 능력치와 저 능력치를 번갈아 쓰고 다른 능력치를 찾아 헤매는 것처럼 A카드의 혜택을 다 쓰면 B카드를 쓰고, 그것마저 다 쓰면 비장의 무기 C카드를 꺼내는 식이다._‘돈 못 모은다는 ENFP 중 제일 잘 모으는 사람’ 중에서 일단 시작하면 여러 일을 이어갈 수 있고, 그중에서 자신에게 더 잘 맞는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점들을 언제, 어디에, 어떻게 연결할지 내가 결정하고 나아갈 때 삶이 나다워진다.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작을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을 준비하는 건가요? 창업하기 위한 돈? 이번 회사 프로젝트만 끝내고 생길 시간? 주변 사람의 동의? 저 유튜버가 가지고 있는 만큼의 공간과 장비? 무언가를 갖춰놓고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틀렸다.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나답게 일하는 법을 찾고 있다는 것을! 모든 일은 나다움을 찾기 위한 수단이다. 나답지 못하다, 나답다는 판단도 일단 시도해봐야 할 수 있다. 하다가 나답지 못하면 방향을 바꾸거나 범위를 좁히거나 넓히거나 그만두면 그만이다. 그 일을 했다가 어떤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해서 내가 사라지지 않는다. 그 일을 하기 전과 후 분명 나는 달라져 있기 때문에 무의미하지도 않다. 하지만 우리는 뼛속까지 성공과 실패, 완성과 미완성 등 이분법적인 생각, 준비와 시작 그리고 과정과 목표 달성 등 일렬로 나아가는 선형적인 생각에 익숙하다.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 어떻게? 그냥 시작하면서!이분법적인 생각은 나답냐 아니냐 판단하는 정도만, 선형적인 생각은 내 일들이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점검할 때만 쓰면 된다._"‘제대로’보다 ‘일단’ 하려고 한다" 중에서
Korean Made Easy - Vocabulary 중국어판 (본책 + MP3 무료 다운로드)
다락원 / 오승은 (지은이) / 2024.01.24
21,000원 ⟶ 18,90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오승은 (지은이)
독학용 한국어 베스트셀러인 <Korean Made Easy> 시리즈의 ‘어휘’ 교재이다. 이 책은 <Korean Made Easy - Vocabulary 중국어판>의 내용과 삽화를 최신 경향에 맞춰 수정 보완한 개정판으로 초급에서 중급에 이르는 약 2,500여 개의 한국어 어휘를 난이도에 따라 Part 1, 2, 3으로 나누고, 의미별, 주제별로 전체 100과로 분류하여 다루고 있다. 한국어 어휘의 다양한 의미와 쓰임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제시하였으며, 목표 어휘와 표현이 사용되는 상황과 맥락을 다양한 삽화를 통해 표현하여 학습자가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 어휘를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QR 코드로 듣기 음원을 바로 확인하며 말하기 연습도 할 수 있게 하였으며, 각 과의 연습 문제를 풀어 보며 필수 어휘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서문 Preface 04 일러두기 How to Use This Book 06 목차 Contents 10 Part 1 字 第 01 字的法1 16 第 02 字的法2 18 第 03 价格的法 20 第 04 的法 22 第 05 月、日 24 第 06 特的日子 26 第 07 星期 28 第 08 年度 30 第 09 星期月 32 第 10 日期和年 34 第 11 的法 36 第 12 需要的 38 人料 第 13 家 40 第 14 籍言 42 第 15 44 第 16 年 46 第 17 家人 48 所 第 18 所1 50 第 19 所2 52 第 20 街道 54 第 21 位置和方向 56 第 22 路 58 事物 第 23 人物品 60 第 24 房里的物品 62 第 25 家里的物品 64 第 26 家具和生活用品 66 日常生活 第 27 一天作息 68 第 28 在家里的行 70 第 29 生活 72 第 30 家事 74 第 31 周末活 76 第 32 生活中常用的 78 第 33 生活中常用的形容 80 第 34 生活中常用的表1 82 第 35 生活中常用的表2 84 食物 第 36 水果 86 第 37 蔬菜 88 第 38 肉和海 90 第 39 每天吃的食物和食材 92 第 40 料 94 第 41 后点和零食 96 第 42 98 第 43 用餐 100 第 44 料理方法 102 暇 第 45 趣 104 第 46 106 第 47 旅行1 108 第 48 旅行2 110 第 49 通信 112 第 50 西 114 人 第 51 感 116 第 52 情 118 第 53 人物描述 120 第 54 身症 122 第 55 身部位 124 第 56 穿着 126 自然 第 57 季 128 第 58 天 130 第 59 物 132 第 60 村 134 Part 2 于人 第 61 外貌 138 第 62 性 142 第 63 感描述 146 第 64 人系 148 第 65 人生 152 第 66 受了 154 第 67 治 156 第 68 家里可能出的 158 第 69 生活中可能生的 160 第 70 情 162 相反 第 71 相反副1 166 第 72 相反副2 168 第 73 相反形容1 170 第 74 相反形容2 172 第 75 相反1 176 第 76 相反2 178 第 77 相反3 182 其他 第 78 作 184 第 79 身相 186 第 80 成的 190 Part 3 第 81 가다/오다 196 第 82 나다 202 第 83 하다 206 第 84 되다 210 第 85 생기다、풀다、걸리다 214 第 86 及物和不及物 220 第 87 相的 226 第 88 主 230 表 第 89 情表 238 第 90 物表 244 第 91 穿着的表s 248 第 92 的表 254 第 93 量表 260 第 94 位置表 264 言 第 95 助 268 第 96 疑 276 第 97 副 282 第 98 接副 292 第 99 形容 296 第 100 名 300 附 答案 308 力台本 326 目 340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 한국어 어휘 교재의 최신 개정판! 독학용 한국어 교재 베스트셀러 “Korean Made Easy” 시리즈의 ‘어휘’ 교재 개정판으로 최신 경향을 반영한 예문과 삽화, 중국어권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맞춤 설명과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의미별, 주제별로 나눈 총 100과 구성의 필수 어휘를 효과적으로 학습! 초급에서 중급에 이르는 약 2,500여 개의 어휘를 총 100개 과에서 다루고 있으며, 학습자가 어휘의 사용 맥락을 이해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어휘와 예문의 난이도에 따라서 Part 1, 2, 3로 제시하였다. 삽화와 듣기 자료를 통해 어휘를 종합적으로 학습하고 말하기까지 연습!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와 QR 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듣기 자료, 어휘의 사용 맥락을 보여 주는 대화 카드, 다양한 유형의 연습 문제를 통해 학습자는 어휘를 더욱 짜임새 있게 학습하고 자연스럽게 말하기 연습을 해 보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 주제별로 학습자가 원하는 어휘를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확인! 이 책은 과가 진행되어 갈수록 어휘 수준이 높아지고 복잡해지며 세분화되지만, 각 과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학습자는 목차에서 제시한 순서와 상관없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다.
다 큰 사람들을 위한 수학책
반반북스 / 에디 우 (지은이), 안혜림 (옮긴이) / 2025.01.07
19,800원 ⟶ 17,820원(10% off)

반반북스소설,일반에디 우 (지은이), 안혜림 (옮긴이)
18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수학 크리에이터이자 시드니 대학교 수학과 교수의 화제작.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제작한 수학 강의 영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주목받기 시작한 저자는 학계 권위자들이 인정하듯 수학 개념을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이야기꾼’으로 통한다. 수학을 잘 모르는 문과생과 수학을 더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이과생을 동시에 사로잡는 특유의 전달력은 미국 수리과학연구소의 수학도서상 명예상을 수상하고 미국수학협회의 추천 도서로 선정된 이 책에서도 빛을 발한다. 저자에게 수학은 수를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규칙적인 패턴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패턴은 교과서 속 수학을 넘어 과학과 의학, 경제학과 같은 주요 학문 분야뿐 아니라 소소한 일상사 곳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수학은 우리의 일상과 밀착돼 있으며 수학적 패턴을 알아보는 감각을 단련한다면 누구나 수학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에는 여느 사람처럼 학창 시절에 ‘재미없는’ 수학을 기피했던 저자가 수학과 사랑에 빠져 수학계가 인정하는 교육자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한 26가지 수학 원리가 담겨 있다. 수학이 우리 삶의 밑바탕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수학적 사고는 수학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수학적 사고력이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된 시대에 수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들어가며 8 1장 우리 모두는 타고난 수학자다 13 2장 패턴은 어디에나 있다 21 3장 수학자가 만들어 낸 음악 29 4장 번개와 혈관의 기하학 37 5장 복리 이자는 한없이 커질까? 55 6장 경이로운 무리수, e 63 7장 나선과 대칭의 수학 71 8장 수열은 황금비를 만든다 91 9장 생존을 좌우하는 매듭 이론 105 10장 소수가 없으면 암호도 없다 119 11장 원근감에 숨은 수학 133 12장 무작위성은 예측 가능하다 139 13장 작은 차이가 일으킨 혼돈 153 14장 수학자가 삼각형을 좋아하는 이유 165 15장 우주가 수학을 만날 때 173 16장 인수를 품은 자연수 189 17장 원소의 결합, 소수의 합성 199 18장 혼돈 속의 질서 209 19장 수학적 증명이란 무엇인가 229 20장 법정에 선 수학 237 21장 배터리 수명과 미적분의 관게 249 22장 실패 확률이 0퍼센트인 마술 259 23장 변수의 쓸모 275 24장 분할 나눗셈과 등분 나눗셈 285 25장 왼손잡이의 통계학 293 26장 진자 운동과 인슐린의 공통점 311 감사의 말 317 함께 읽으면 좋은 책 318 사진 제공 319유튜브 구독자 187만 명 2018 교육계의 노벨상 ‘세계교사상’ 최종 후보 2021 미국 수학도서상 명예상 수상 미국수학협회 추천 도서 수학자는 수를 연구하는 사람일까? 수학머리는 타고나는 것일까? 미적분은 우리 삶에 정말 필요할까? 대다수는 수학자가 수를 연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간의 위치 관계를 연구하는 위상수학이나 도형의 형태를 연구하는 기하학처럼 수를 다루지 않는 수학 분야도 있다. 수학자의 정의에 대한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이 책의 저자는 수학자가 패턴을 연구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즉, ‘규칙성’을 찾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도처에서 패턴을 마주친다. 우리를 둘러싼 우주도 하나의 패턴이다. 질서정연하고 규칙적인 우주의 패턴을 우리는 ‘코스모스’라고 부른다. 음악을 들을 때 느끼는 감정은 수를 셀 때 느끼는 희열과 비슷하다. 그러니 음악가도 따지고 보면 규칙적인 패턴을 만들어 내는 일종의 수학자다. 아닌 게 아니라 진동이 만들어 내는 소리와 음 자체가 수학적 파동이 만들어 낸 결과다. 이처럼 겉으론 달라 보이는 여러 현상의 이면을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된 규칙성이 존재하는데, 바로 여기에 수학이 숨어 있다. 수학의 원리와 법칙 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무의식과 삶의 밑바탕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이 패턴을 알아차리는 감각, 즉 수학적 본능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숨어 있다. 인간은 어떤 현상을 마주칠 때 상관관계나 선후관계 등의 패턴과 연결고리를 찾아내려는 욕망을 느낀다. 수학과 상관없어 보이는 위약 효과나 도박사의 오류 같은 현상도 수학적 패턴이 작용한 결과다. 수학적 추론과 수학적 사고력은 수학적 본능의 다른 이름이다. 저자에게 수학적 본능이란 문제를 풀어 그 속에 갇혀 있는 정답을 끄집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이면의 숨은 규칙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위성 안테나는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야 할까?” 이것도 수학이 필요한 문제라고? 동떨어져 보이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도 수학이 그 해답을 제공한다. 우주에서 오는 신호를 잡으려면 위성 안테나를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야 할까? 내일 기온은 얼마일까? 집에서 도심까지 이동할 때 두 군데를 들러야 한다면 가장 빠른 경로는 무엇일까? 고객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커피숍이 최대의 이윤을 창출하려면 커피 한 잔의 적정 가격은 얼마일까? 이 교각이 혼잡시간대에 자동차 500대의 무게를 견디려면 철근을 얼마나 사용해야 할까?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을 응용수학이라고 하는데, 이 사례들만 봐도 수학이 실생활과 얼마나 밀착돼 있는지, 우리가 수학을 얼마나 오해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반면, 순전히 감상만을 위한 음악이 있듯 실용적인 목적 없이 지적 재미를 추구하는 순수수학도 있다. 하지만 순수수학도 단순히 지적 유희에 그치지 않는다. 수학적 증명을 통해 발견한 진리는 과학과 경제학, 의학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영감을 제공한다. 이 책은 문제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응용수학과 수학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순수수학을 넘나들며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상황 속에서 수학적 패턴을 알아보는 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가령 무생물인 번개와 생물을 지탱하는 혈관이 유사한 기하학적 패턴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들쭉날쭉하게 돌출된 형태나 나선형과 같은 기하학적 형태는 왜 자연에서 쉽게 발견될까? 정보 보안에 필수인 암호화에는 왜 소수가 쓰일까? 무작위성이 실제론 쉽게 예측 가능하다는 역설은 왜 생겨난 것일까? 보잘것없을 만큼 미미한 차이가 어째서 걷잡을 수 없는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일까? 수포자를 양산하는 대수학은 왜 인류가 봉착한 난제를 풀기 위해 개발한 강력한 도구 중 하나라고 하는 걸까? 과학적 증명과 수학적 증명은 어떻게 다를까? 학계의 권위자들 사이에서 ‘수학 이야기꾼’으로 통하는 저자는 이 같은 물음들을 종횡무진 탐구하며 수학을 공부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26가지 수학 원리와 개념 들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학계 권위자들이 인정한 ‘수학 이야기꾼’의 수학 불안이 사라지는 수학책 저자는 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일하며 수학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호주 지역영웅상’ ‘뉴사우스웨일스 주지자상’을 수상했고 2018년도 ‘세계교사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18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그의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수 1억 7천 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그가 이토록 열렬한 호응을 얻는 이유는 학생들이 수학을 어렵게 느끼고 쉽게 포기하는 것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수학 교사로서 수학을 알기 쉽게, 재미있게 설명해 수학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려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TEDxTalks를 비롯한 각종 공개석상에서 수학에 쉽게 다가가는 방법을 부지런히 알리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그는 현재 시드니 대학교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는 수학이 그 어떤 난제도 해결해 낼 수 있는 궁극의 열쇠라고 말한다. 사용하는 기호는 다르지만 수학 역시 하나의 언어로서 지금껏 인류가 봉착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해 온 핵심 도구 중 하나였다. 26가지 수학 원리를 생생하고 쉬운 설명으로 흥미진진하게 전달하는 이 책은 수학이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유와 수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대답을 제시한다.
헤라클레스와 마음 텃밭 가꾸기
북랩 / 모봉구 (지은이)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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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모봉구 (지은이)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백전백승을 거둔 최강의 영웅이다. 그의 열두 가지 과업은 사람들이 인생살이를 해 나갈 때 조금만 방치하면 저절로 돋아나는 거센 잡초 같은 욕망, 미숙함, 부정적인 마음이 대상이다. 주말 농장에 나가 텃밭을 가꾸듯 마음이라는 텃밭도 평소 잘 가꿔 주면 미덕이 잘 자라서 건강하고 소소한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프롤로그 -Ⅰ- 들어가는 문 우리가 인생이라는 다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랑 -Ⅱ- 헤라클레스, 마음 천하장사가 되다 극한의 자기 관리의 영광, 헤라클레스 제1과업 포악한 사자처럼 나를 잡아먹는 ‘화’ 제2과업 교활한 뱀같이 일어나는 ‘부정적 생각과 걱정’ 제3과업 겁쟁이 사슴처럼 달아나는 ‘현실 도피’ 제4과업 멧돼지같이 거칠고 질긴 ‘욕망’ 제5과업 똥 냄새 풍기는 ‘생활 속 중독’ 제6과업 새처럼 기습 공격하는 ‘죄책감’ 제7과업 황소같이 들이받고 짓밟는 ‘권력’ 제8과업 주인 없는 말 같은 ‘맹목적인 열정’ 제9과업 아마존 여왕의 허리띠 ‘논쟁과 자제력’ 제10과업 흥분 잘하는 소 떼 같은 ‘군중 이끌어 나가기’ 제11과업 황금 사과, ‘인생의 궁극적 목적’ 제12과업 개처럼 맹렬히 짖으며 경계하는 ‘죽음의 공포’ 헤라클레스 하녀가 되다 -Ⅲ- 나가는 문 알아 두면 좋은 삶과 정신의 기본 틀 자세히 보고 오래 보아야 성장한다“자기 관리란, 마음의 텃밭에서 욕망이라는 잡초를 뽑아내고 미덕을 키워 나가는 일이다” 신화 전문가 모봉구 작가가 헤라클레스의 12과업을 통해 알려 주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사람들의 생활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저녁 잠자리에 들 때까지 자기 관리의 연속이다. 기상 시각과 취침 시각을 정해 놓는 것부터, 운동과 독서, 음주와 식사량, 취미 생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이 자기 관리다. 자기 관리는 가끔 큰맘 먹고 자신에게 선심 쓰듯 행하는 것이 아니라 숨을 쉬듯 일상적,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다. 자기 관리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인 의무인 셈이다.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싸움으로 알려진 ‘자신과의 싸움’도 자기 관리의 일종이다. 사람들은 화, 자기 집착, 과욕, 우울증, 근심 걱정, 죄책감, 각종 중독 등 미숙하고 부정적인 마음과 싸우며 자기 관리를 한다. 이처럼 자기 관리를 승부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자신과의 싸움이 되지만, 생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다. 분노나 욕망 등을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밭에서 뽑아내야 할 거친 잡초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이다. 농부의 자세로 잡초를 뽑아내고 마음의 양식이 되는 미덕을 키워 나가면 생산적인 자기 관리가 된다.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백전백승을 거둔 최강의 영웅이다. 그의 열두 가지 과업은 사람들이 인생살이를 해 나갈 때 조금만 방치하면 저절로 돋아나는 거센 잡초 같은 욕망, 미숙함, 부정적인 마음이 대상이다. 주말 농장에 나가 텃밭을 가꾸듯 마음이라는 텃밭도 평소 잘 가꿔 주면 미덕이 잘 자라서 건강하고 소소한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헤라Hera는 헤라클레스를 죽도록 미워한 여신이다. 그녀는 헤라클레스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출산의 여신을 종용해 해산을 늦추며 괴롭혔다. 그 후로도 요람에 있을 때 뱀을 집어넣어 죽이려 한 것을 비롯해, 열두 가지 어려운 과업을 수행하게 하며 일생 내내 괴롭혔다. 헤라는 제우스Zeus의 본부인이고 헤라클레스의 어머니 알크메네Alcmene는 첩에 해당한다. 전 세계적으로 본부인이 첩의 자식을 구박하거나, 계모가 본부인의 자식을 구박하는 이야기들은 많이 알려져 있다. 남편 제우스가 바람피워 낳은 아들인 헤라클레스를 헤라가 미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헤라클레스라는 이름은 ‘헤라의 영광’이라는 뜻이다. 그토록 자신을 괴롭혔기에, 헤라클레스 입장에서는 헤라라는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그녀를 못된 계모나 악녀로 부르거나 구속시킬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라를 자신의 이름 속에 넣은 헤라클레스의 행동이 이상하지 않은가? 그가 천하의 바보이든가 아니면 이름에 뭔가 특별한 의미가 숨겨져 있을 것 같다. 헤라클레스가 들판에서 거대한 사자를 만나 한바탕 치열한 싸움을 벌여서 맨손으로 물리쳤다고 해도 그의 용기와 힘을 표현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는 사자 동굴에 구멍이 두 개가 있고 사자가 그곳으로 들락거려 처음에는 헤라클레스가 이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함을 강조하고 있다.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되어 빠져나가는 구멍을 막아 버림으로써 사자와 대면하고 싸움을 벌였던 것이다. 사자가 상징하는 자신의 화를 붙잡으려면 그것이 들락거리는 두 개의 구멍이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최우선적인 과제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을 모르면 헤라클레스는 물론 보통 사람들도 화를 붙잡고 싶어도 못 붙잡고 번번이 허탕을 치기 때문이다. 가족 간, 직장 동료 간, 연인 간에 있어서 툭하면 짜증이나 신경질, 화를 내면서도 이를 금방 잊어버리며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에게 화를 내는 구멍과 화를 낸 것을 잊어버리고 감추는 구멍이 따로 있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알페이오스강은 그리스어로 ‘희끄무레한’이라는 뜻이다. 해가 떠오르기 전 여명이 밝아 오는 동녘 하늘이 희끄무레하다. 중독 상태라는 어둠과 무질서를 물리치고 밝아 오는 새 아침과 질서를 추구하려는 다짐이나 의지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밝아 오는 새날을 맞이하려는 이런 마음가짐이 강물처럼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중독을 끊고 새로운 변혁의 길로 나갈 수 있다. 페네이오스강은 ‘반짝이는 씨실’이라는 의미다. 씨실은 옷감을 짤 때 가로 방향의 실이고 날실은 세로인 수직 방향으로 늘어트린 실이다. 만약 날실로만 옷감이나 옷을 만든다면 그 옷은 쉽게 벌어지거나 해지게 된다. 따라서 세로 방향으로 늘어져 있는 날실에 반짝이는 가로 방향의 씨실을 끼어 넣음으로써 실들이 단단하게 고정되면서 튼튼한 옷감이 만들어진다.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날실처럼 고결하고 장엄한 뜻을 굳건히 세워야 한다. 그러나 뜻만 고결하게 세웠다고 해서 중독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오랫동안 지탱되지 않는다. 사방에서 유혹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원래의 중독 상태로 돌아가려는 관성인 요요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갖 유혹적인 상황 속에서 날실 같은 곧은 의지를 지탱할 수평적인 씨실 같은 자세도 반드시 필요하다. 페네이오스강이 바로 그 씨실의 역할을 해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중독을 이겨 내고 견디는 힘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것이 결여되면 금주, 금연, 다이어트 등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모든 행위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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