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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6
학산문화사(만화) / 소다 마사히토 지음, 장혜영 옮김 / 2002.06.18
4,800

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소다 마사히토 지음, 장혜영 옮김
시프트 3
서울문화사(만화) / 우에오 히사미츠 지음, 김준 옮김, STS 그림 / 2014.03.11
7,000

서울문화사(만화)소설,일반우에오 히사미츠 지음, 김준 옮김, STS 그림
최근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잠이 들면 RPG와 비슷한 중세 판타지 세계로 ‘시프트’하여 그곳에서 또 하나의 생활을 하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모른다. 단 하나의 힌트는 ‘시프트’를 할 때 들려오는 “세계는 클리어를 기다리고 있다.”라는 말뿐…….1권 제1화『세계』 제2화『용자』 제3화『공주』 제4화『마왕』 2권 제1화 황금 제2화 윤회 제3화 황야 에필로그 3권 현실과 꿈을 오가는 일상과 모험의 모던 판타지! <시프트 -세계는 클리어를 기다리고 있다-> - 전체 줄거리 - 최근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잠이 들면 RPG와 비슷한 중세 판타지 세계로 ‘시프트’하여 그곳에서 또 하나의 생활을 하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모른다. 단 하나의 힌트는 ‘시프트’를 할 때 들려오는 “세계는 클리어를 기다리고 있다.”라는 말뿐……. 현실에서는 평범한 남고생이지만 ‘시프트 세계’에서는 도마뱀의 모습인 라켈은, 꿈이라고는 해도 살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일과 자신이 괴물의 모습을 한 탓에 협박과 위협에 시달리는 것에 고뇌한다. 그런 라켈에게 충격적인 현실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현실 세계’와 ‘시프트 세계’, 잠들 때마다 두 세계를 오가는 소년소녀의 ‘일상’과 ‘모험’ -작품 소개- 『악마의 파트너』의 저자, 우에오 히사미츠가 선사하는 모던 판타지! 현실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자신이 시프트를 하는 꿈의 세계. 이 세계는 RPG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끔 구현한 세계로, 용자계나 마법사계, 괴물계 등 자신이 그대로 아바타가 되어 생활한다. 하지만 그들은 무엇 때문에 시프트를 하게 되는지도 모른 채 ‘세계는 클리어를 기다리고 있다.’라는 목소리만을 들을 뿐이다. 서로 죽고 죽이는 세계이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단지 중고생일 뿐.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던 시프트 세계와 현실 세계가 어떠한 일을 계기로 점점 서로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사춘기 소년인 주인공이 겪는 괴리가 섬세하게 묘사된다. 또한 규칙이나 법률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가 국가 건국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인간’에게 위협을 받는 ‘괴물’들이 어떤 행동에 나설지 앞으로의 주인공의 행보가 기대된다. 시프트 세계에 휘말리게 된 아이들에게 그곳은 과연 낙원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1권 발매 기념으로 초판한정 스페셜 홀로그램 책갈피 증정. -초판한정 파노라마 엽서 증정.
사냥개 탐정
손안의책 / 이나미 이쓰라 지음, 신정원 옮김 / 2015.12.21
5,000원 ⟶ 4,500원(10% off)

손안의책소설,일반이나미 이쓰라 지음, 신정원 옮김
하우미 컬렉션 2권. 다나구치 지로의 만화 <사냥개 탐정>으로 국내에 먼저 소개된 작가 이나미 이쓰라의 작품. 전편 <세인트 메리의 리본>에 등장한 사냥개 탐정 류몬 다쿠의 활약상이 그려진 이번 <사냥개 탐정>은 '수르랑, 따라랑', '기타와 사냥개', '사이드킥', '악역과 비둘기' 총 4편의 연작단편집이며 작가의 죽음 이후 출간되어 유작으로 남게 된 작품이다. 주인공 류몬 다쿠는 작가 이나미 이쓰라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가 창조한 로스앤젤레스의 사립탐정 필립 말로와 견줄 만큼 하드보일드한 주인공이다. 전작 <세인트 메리의 리본>은 폭력단 보스의 여자로부터 행방불명된 맹도견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무법자 사냥개 탐정이 애견 조와 함께 무작정 조사를 이어나가는 동안,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녀 두 사람을 둘러싼 사람들의 선의와 우정과 마주한다는 이야기이다. 독자에게 긍지 높은 남자가 보내는 수줍은 가득한 선물로 다가온 이 작품의 주인공 류몬 다쿠는 이 책 <사냥개 탐정>에서 보다 많은 활약과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남자의 미학을 보여주게 된다. 상처 입은 순록과 소년이 동물원에서 사라지고, 그 행방을 추적하며 겪게 되는 소년의 동심과 어른들의 이기심을 나타낸 '수르랑, 따라랑'. 혈통 좋은 명견을 찾기 위해 오사카 번화가를 종횡무진하다 만난 길거리 가수의 가슴 아픈 이야기 '기타와 사냥개'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냥개 탐정>의 각 단편들은 류몬 다쿠라는 독특한 캐릭터와 지극히 사실적인 묘사와 설정으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수르랑, 따라랑 _9 기타와 사냥개 _51 사이드킥 _103 악역과 비둘기 _159 역자 후기 _ 211심성 고운 무법자들. 오직 자기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남자의 미학. 감동의 연작단편집! 이나미 이쓰라의 유작 <사냥개 탐정> 이 책은 산속의 필립 말로. 실종된 사냥개를 찾는 일이 생업인 무법자 사냥개 탐정, 류몬 다쿠. 어느 날 그에게 기묘한 의뢰가 들어왔다. 상처 입은 순록과 소년이 동물원에서 사라졌으며, 그 행방을 추적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류몬 다쿠는 파트너이자 사냥개인 조를 데리고 그들이 남긴 흔적을 쫓으며 산속 깊이 들어가는데……. (‘수르랑, 따라랑’) “야생동물을 아끼는 마음, 총과 무기에 대한 집착, 야생의 자연에 대한 동경을 담아, 나는 앞으로도 사냥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사냥 소설’이라 호명하는 장르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하드보일드의 엄격함과 감상(感傷)이 저변에 깔린 투쟁 이야기를 쓸 것이다.” _ 이나미 이쓰라 심성 고운 무법자들. 오직 자기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남자의 미학. 감동의 연작단편집! 이나미 이쓰라의 유작 <사냥개 탐정> ‘다나구치 지로’의 만화 <사냥개 탐정>으로 국내에 먼저 소개된 작가 ‘이나미 이쓰라’의 작품 <사냥개 탐정>이 전편 <세인트 메리의 리본>에 이어 출간되었다. 전편에 등장한 사냥개 탐정 류몬 다쿠의 활약상이 그려진 이번 <사냥개 탐정>은 ‘수르랑, 따라랑’ ‘기타와 사냥개’ ‘사이드킥’ ‘악역과 비둘기’ 총 4편의 연작단편집이며 작가의 죽음 이후 출간되어 유작으로 남게 된 작품이다. 주인공 류몬 다쿠는 작가 ‘이나미 이쓰라’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가 창조한 로스앤젤레스의 사립탐정 ‘필립 말로’와 견줄 만큼 하드보일드한 주인공이다. 전작 <세인트 메리의 리본>은 폭력단 보스의 여자로부터 행방불명된 맹도견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무법자 사냥개 탐정이 애견 조와 함께 무작정 조사를 이어나가는 동안,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녀 두 사람을 둘러싼 사람들의 선의와 우정과 마주한다는 이야기이다. 독자에게 ‘긍지 높은 남자’가 보내는 ‘수줍은 가득한 선물’로 다가온 이 작품의 주인공 류몬 다쿠는 이 책 <사냥개 탐정>에서 보다 많은 활약과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남자의 미학을 보여주게 된다. 상처 입은 순록과 소년이 동물원에서 사라지고, 그 행방을 추적하며 겪게 되는 소년의 동심과 어른들의 이기심을 나타낸 ‘수르랑, 따라랑’. 혈통 좋은 명견을 찾기 위해 오사카 번화가를 종횡무진하다 만난 길거리 가수의 가슴 아픈 이야기 ‘기타와 사냥개’. 경주마와 새끼 때부터 애정으로 키우고 관리해온 마필관리사의 험난한 여정을 그려낸 ‘사이드킥’. 개를 전문적으로 훔치는 일당과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악역과 비둘기’로 이루어진 이번 <사냥개 탐정>의 각 단편들은 류몬 다쿠라는 독특한 캐릭터와 지극히 사실적인 묘사와 설정으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 특히 ‘사냥 소설’이라고 칭할 만큼 멧돼지 사냥과 새 사냥 등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사냥 묘사는 갓 죽은 동물의 피비린내가 어디선가 나는 듯한 인상을 받을 만큼 독자에게 현실성을 제대로 부여하고 있다. 작가 ‘이나미 이쓰라’는 1968년 후타바사의 문예지를 통해 등단하였으나, 글쓰기와는 거리를 두고 자신의 주업인 CF와 기록영화 등의 프로듀서로 일하였다. 그런 ‘이나미 이쓰라’는 간암이라는 통보를 받고, <더블오 벅>을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1991년 <덕 콜>로 제4회 야마모토 슈고로상과 제10회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 최우수단편상을 수상, 그리고 2년 뒤 <세인트 메리의 리본>으로 또다시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 최우수단편상을 수상하게 된다. 1994년,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약 5년의 작가 생활 동안 7권의 소설과 2권의 수필만을 남겼을 뿐이지만, 하드보일드와 어른의 동화가 함께하는 등, 지고지순한 혼을 담은 감동적인 작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사후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야마모토 슈고로와 레이먼드 챈들러를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사람이었던 ‘이나미 이쓰라’는 하드보일드를 기조로 한 야성으로 가득한 사냥소설을 쓰게 되면서 ‘필립 말로’와 견줄 멋진 캐릭터인 ‘류몬 다쿠’를 <세인트 메리의 리본>에서 창조하게 된다. 이후 ‘류몬 다쿠’를 중심으로 한 연작소설 <사냥개 탐정>을 출간하고,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된다.
모든 지식의 시작 1
미래문화사 / 허진모 지음 / 2017.03.21
18,000원 ⟶ 16,200원(10% off)

미래문화사소설,일반허진모 지음
인기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의 취미사학자 허준모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명쾌한 역사 입문서. 방대한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데 복잡하고 지루한 역사책을 읽다 포기했다면, 온가족이 함께 역사를 주제로 부담없이 대화하고 싶다면, 동양사와 서양사를 따로따로 읽어서 세계사 전체의 맥락과 얼개가 이어지지 않아 답답했다면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역사는 과거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모든 생각에게 지식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역사에 있다고 보고, 동서양 역사의 흐름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자 했다. 동서양 인류 문명이 시작된 4대 문명에서부터 동서양 문명의 뿌리가 된 한과 로마시대까지 문명의 역사, 전쟁의 역사를 다룸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역사의 정의와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의 중요성, 그리고 역사가 현재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효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장은 4대 문명 발생을 시작으로 동서양의 두 큰 문명으로 통합되는 과정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3장은 본격적인 인류 문명의 행보와 충돌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서양의 그리스시대와 동양의 춘추전국시대로 대변되는 이 시대의 화려한 문명사와 격동의 전쟁사를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4장에서는 동서양문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한과 로마시대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맥을 잡고 있다.을 기획하며 저자의 말 Ⅰ 역사, 지식이 되다 1. 역사와 히스토리 2. 역사는 바뀐다 3. 역사 이전의 세계에 대한 유추 4.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인물들 5. 인류 역사의 시작, 고대문명 Ⅱ 인류의 문명이 발전하다 1. 4개의 큰 문명 2. 서로를 자극한 라이벌,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복잡하고 어려운 메소포타미아의 왕조들│인류 최초의 과학들│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문자 3.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만남 카데시 전투, 문명과 문명의 첫 싸움 4. 통일과 분열의 반복 메소포타미아 최초의 통일제국 아시리아│짧았던 메소포타미아 국가들의 4국지│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마지막 페이지, 페르시아│위대한 왕 키루스 2세 5 오리엔트에서 유럽으로 페니키아와 헤브라이│크레타를 거쳐 그리스로 6. 신화와 역사가 보여주는 문명의 이동 에우로페와 미노스 설화│테세우스와 미노타우루스│다이달로스와 이카루스│아리아드네와 에게 해 7. 동·서양문명의 태동에 관한 간단한 비교 중국문명의 태동을 언제로 볼 것인가 8. 중국의 신화시대와 역사시대 신화의 시대에서 역사의 시대로│본격적인 중국 역사의 시작│동양의 봉건제도│주周의 쇠망 Ⅲ 인류의 본격적인 행보와 충돌 1. 그리스의 폴리스시대와 중국의 춘추시대 폴리스 시대│대표 폴리스, 아테네│법의 발전│고대 그리스의 자본주의 2. 그리스 폴리스의 쌍두마차, 아테네와 스파르타 전사의 나라 스파르타│스파르타의 교육시스템│스파르타가 스파르타가 된 이유│아테네와 스파르타, 꼬이기 시작하다 3. 동서양 문명의 최초 충돌 페르시아 전쟁│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난 이유│마라톤 전투에 대한 오해│제3차 페르시아 전쟁, 수많은 이야기를 낳다│페르시아 전쟁의 의미 4. 중국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 춘추와 전국시대 춘추시대, 봄에 피어 가을에 지다│춘추오패와 파트너들│오와 월│모든 동양사상의 탄생, 제자백가 5. 페르시아 전쟁 이후의 그리스 폴리스, 집안싸움을 멈추고 결속하다│폴리스 사이에 다시 감도는 전운│처절했던 집안싸움, 펠로폰네소스전쟁 6. 중국의 전국시대 춘추와 전국을 나누는 기준│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 전국시대│진秦나라 7. 알렉산드로스와 진시황 마케도니아와 필리포스 2세│알렉산드로스 대왕│알렉산드로스의 페르시아 원정│알렉산드로스 사후, 혼란에 빠진 헬레니즘세계│알렉산드로스가 동쪽이 아닌 서쪽으로 갔었다면│중국 전국시대의 패권 경쟁│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 8. 진秦으로 수렴하여 한漢으로 도약하다 한漢이라는 브랜드│한을 세운 사나이 유방 Ⅳ 동·서양문명의 뿌리, 한과 로마 1. 서양의 한漢, 로마 로마의 탄생│남들과 달랐던 로마의 발전과정│로마와 그리스의 대결│포에니 전쟁│한니발 전쟁│로마의 저력을 확인하다│반격하는 로마│전쟁이라 부르기 민망한 제3차 포에니전쟁 2. 도약하는 동양과 로마의 비상 한의 안정과 발전│문경지치, 처음 맞는 현실의 태평성대│한의 전성기와 쇠퇴기를 동시에 연 한무제│흉노정벌과 장건 그리고 실크로드│사기와 사마천 그리고 이릉사건│전한의 멸망│세계 제국의 면모를 갖춘 로마 3. 로마를 알기 위해서 알아야 할 사람들 진정한 로마의 힘│공화정을 지키려 했던 그라쿠스 형제│마리우스, 로마군의 DNA를 바꾸다 | 공포정치를 펼친 술라│젊을 때만 위대했던 폼페이우스│로마 최고의 매력남 카이사르│사랑을 선택한 안토니우스│카이사르의 후계자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와 예수 4. 서양사, 동양사 그리고 세계사 부록_인물로 쉽게 알아보는 역사 지식“우리는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다. 다만 연결시키지 못할 뿐이다.” 꼭 거창하게 생각하고, 부담스럽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 쓸 만한 지식을 부담 없이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역사를 추천하는 이유다. 재미있고 가볍게 능동적으로 여기저기를 건드려보자. 지식이라는 수박의 껍질만이라도 살살 핥아 보자. - 본문 중에서 - 지식의 기초는 ‘역사’, 즐겨야 지식이다. 인기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의 취미사학자 허준모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명쾌한 역사 입문서. 방대한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데 복잡하고 지루한 역사책을 읽다 포기했다면, 온가족이 함께 역사를 주제로 부담없이 대화하고 싶다면, 동양사와 서양사를 따로따로 읽어서 세계사 전체의 맥락과 얼개가 이어지지 않아 답답했다면 이 책을 권한다. 풀리지 않는 모든 것들을 역사 위에 올려놓고 답을 구하라! 쉽고 재미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명쾌한 역사 입문서 역사는 더 많은 과거를 알아내는 것보다 밝혀진 것의 왜곡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과거의 잘못된 점과 실수, 부끄러운 사건을 낱낱이 밝히는 것이야말로 역사를 제대로 이용하는 길이다. -중략- ‘옛날에’ 우리는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 왜냐면 ‘옛날에’ 우리의 조상들은 잘 나갔고, ‘옛날에’ 우리의 조상은 만주를 호령했으며 ‘옛날에’ 우리는 그러그러하였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이 ‘옛날에’로 참 많이 자위하면서 살았다. 이제는 막연한 ‘옛날에’가 아니라 합리적인 역사인식으로 과거의 우리를 판단하고 지금의 우리를 제대로 파악해야 할 때이다. 그 빌어먹을 ‘옛날에’로 눈과 귀를 막은 채 막연한 청량제로 사용하기에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나도 냉혹하기 때문이다. _ <저자의 말> 중에서 역사는 인류의 모든 것을 담고 있고, 세상만물은 각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역사는?‘사람’이 한 일을 ‘사람’이 쓴 것이고 사람에 ‘달린’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역사는 과거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모든 생각에게 지식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역사에 있다고 보고, 동서양 역사의 흐름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자 했다. 이 책은 동서양 인류 문명이 시작된 4대 문명에서부터 동서양 문명의 뿌리가 된 한과 로마시대까지 문명의 역사, 전쟁의 역사를 다룸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1장에서는 역사의 정의와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의 중요성, 그리고 역사가 현재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효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장은 4대 문명 발생을 시작으로 동서양의 두 큰 문명으로 통합되는 과정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3장은 본격적인 인류 문명의 행보와 충돌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서양의 그리스시대와 동양의 춘추전국시대로 대변되는 이 시대의 화려한 문명사와 격동의 전쟁사를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4장에서는 동서양문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한과 로마시대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맥을 잡고 있다. 전.문.세를 읽으면 쓸 만한 ‘잡’지식이 생긴다 이 책의 특징은 동시대 서양과 동양의 역사를 오고가며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친 주요 인물과 사건 등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데 있다. 또한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다시 한 번 동서양 역사의 맥을 잡아주는 연대표로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동양과 서양의 역사가 한눈에 이해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저자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역사를 통해 독자가 지식의 토대들을 흥미롭고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그래서 역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역사를 알아야 비로소 알게 되는 지식들을 저자만의 독특하고 유쾌한 해석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부록 <인물로 쉽게 알아보는 역사 지식>에서는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의 특징과 사건들을 표로 간단하게 요약해놓아 역사와 지식을 한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공부에 도움되는 팟캐스트 ‘역사’ 분야 추천 MBC 스페셜 - "공부 중독"(2016년 11월 방영)편 역사 지식의 깊이, 내공, 색다른 시각이 있어서 좋습니다. __하**** 아이와 함께 듣는다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네요. 이야기를 같이 듣고 나서 초 5인 둘째 아이가 무엇인가 많이 알게 되었다는 듯이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또 심각한 표정으로 묻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습니다. 이제 저보다 아이가 들려달라고 하네요. 조금 복잡한 이야기도 이해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고맙습니다. __파******** 비추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가 있죠. 하루 한 편을 올려야죠. 사람을 중독시켜 놓고. 매주 기다리는 게 피가 마릅니다. 팟캐스트가 계속 잘 되서 자주 올라오길 기원합니다. __다*** 제가 역사를 너무 좋아했는데 직장생활 등 생활에 쫓겨 잊고 있었습니다. 근데 다시금 제 역사 사랑에 불을 지펴 주셨습니다. 요즘 출퇴근길 이거 듣느라 즐겁습니다. __an**** 허석사님 이야기는 한 편의 무협영화 보는 것 같았어요. 허석사님 이야기 하루 종일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진정한 이야기꾼 허석사님. __날****** 50년 살면서 이렇게 역사 이야기 재미있게 하는 사람 처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__왓***** 잘 듣고 있습니다. 이 방송의 묘미는 교과서 안의 축약된 역사 이야기를 벗어나 좀 더 폭넓고 재미있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데 있지 않나 합니다. 많은 분들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깔린 상태에서 역사 공부를 하면 공부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더 깊이 흥미를 가지고 탐구하고 싶어지죠. 그래서 학생분들께 아주 강하게 추천합니다. __케*** 관심 없던 세계사에 재미 붙이게 하신 만큼 책임져 주세요. __st*******
좋아 보이는 것들의 배신
반니 / 캐스린 H. 앤서니 (지은이), 이재경 (옮긴이)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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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소설,일반캐스린 H. 앤서니 (지은이), 이재경 (옮긴이)
치마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투명 계단, 여자 화장실에만 있는 기저귀 교환대, 아이의 한입에 들어가는 캡슐 세제, 학교에서 따돌림당하는 왼손잡이, 손이 닿지 않는 지하철 손잡이, 깨알 같은 약봉지 글자들 … 일상의 수많은 제품과 공간의 디자인은 각종 편향의 토대 위에 세워져 있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편견을 재생산하고 있다. 저자 캐스린 H. 앤서니는 미 의회에서 화장실 평등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인물이다. 그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우리 환경을 구성하는 디자인에서 젠더, 연령, 체형 편향과 그 이면의 미스터리들을 파헤치는 작업을 해왔다. 하이힐, 넥타이, 옷 치수부터 시작해 어린이 장난감, 대중교통, 의료설비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디자인에 담긴 편견을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나아가 ‘모두를 위한 디자인’에 관한 고민과 행동을 촉구하는 그는 좀 더 공정하고 편견 없는 세상,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서문 _ 에릭 슈미트(전 구글 회장) 들어가는 글: 모두를 위한 디자인 제1부 패션 디자인 1. 나를 고문하는 옷들: 의류 디자인 제2부 제품 디자인 2. 위험천만한 놀이: 어린이용품 디자인 3. 어른도 버거운 장난감: 하이테크와 하이터치 4. 포장의 폭력: 제품과 가구와 산업설비 디자인 5. 밀착 공포: 대중교통 디자인 제3부 건물 디자인 6. 금기시된 주제: 화장실 혁명 7. 불편한 안식처: 집과 동네의 디자인 8. 권력만을 위한 공간: 교실, 직장, 법정 디자인 9. 쇼핑의 가혹한 대가: 상업 지역 디자인 10. 편안하게 아플 권리: 의료보건 환경 디자인 11. 행동 개시의 시간 주 찾아보기디자인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정의한다 미 의회에서 화장실 평등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캐스린 H. 앤서니가 일상의 디자인이 지닌 편견을 파헤치고 ‘포용적 디자인’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다! “일상의 디자인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10년간 끈질기게 분석한 집념의 결과물” _에릭 슈미트(전 구글 회장) ▼ 미 의회에서 화장실 평등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건축가, 캐스린 H. 앤서니가 우리 삶을 지배하는 일상의 디자인을 고발하다 치마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투명 계단, 여자 화장실에만 있는 기저귀 교환대, 아이의 한입에 들어가는 캡슐 세제, 학교에서 따돌림당하는 왼손잡이, 손이 닿지 않는 지하철 손잡이, 깨알 같은 약봉지 글자들 … 일상의 수많은 제품과 공간의 디자인은 각종 편향의 토대 위에 세워져 있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편견을 재생산하고 있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배신》의 저자 캐스린 H. 앤서니는 미 의회에서 화장실 평등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인물이다. 그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우리 환경을 구성하는 디자인에서 젠더, 연령, 체형 편향과 그 이면의 미스터리들을 파헤치는 작업을 해왔다. 하이힐, 넥타이, 옷 치수부터 시작해 어린이 장난감, 대중교통, 의료설비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디자인에 담긴 편견을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나아가 ‘모두를 위한 디자인’에 관한 고민과 행동을 촉구하는 그는 좀 더 공정하고 편견 없는 세상,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저자는 따뜻하지만 날카로운 눈으로 아동용 장난감부터 도시 환경까지 일상의 세계를 해부한다. 이 책은 ‘포용적 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알고자 하는 디자인 학도뿐 아니라,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찾는 모든 이의 필독서다.” - 이선영,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디자인의 젠더 문제를 타개해나가는 데 앤서니의 지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독보적이고 도발적이다. 저자는 우리 주변의 디자인이 인간 불평등을 억제하기보다 오히려 촉진한다는 것을 실례를 들어 조목조목 입증하고, 주목할 만한 해법들을 제시한다.” - 다이앤 지라르도Diane Ghirardo,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건축대학 석좌교수 ▼ 멋진 디자인 뒤에 숨겨진 심리적, 신체적 편견의 불평등을 폭로하고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제안하다 “기저귀 교환대 설치해주세요”…스쿼트 캠페인 나선 아빠들 (서울일보 2018.11.04.) “아빠도 기저귀 갈아요”… (국민일보 2018.11.05.) 아빠들도 육아 참여하라면서…“기저귀 갈 곳이 없어요” (아시아경제 2018.11.08.) 최근 회자되고 있는 기사들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오랜 기간 동안 출산 장려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이 정책이 일상에서 아이 키우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길은 멀어 보인다. 여론은 ‘비용’ 쓰기에만 치중한 프로그램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환경 및 의식 변화가 시급하다고 말한다. 이 기사들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실질적인 환경 설계가 변하지 않는다면 의식과 행동이 변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가 없다면, 아빠의 육아에 관한 의식 변화를 외쳐도 결국 육아는 온전히 ‘엄마의 몫’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의식이 변화한다 해도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 살고 있는 마을,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통근하는 사무실은 우리 인생의 물리적 배경에 불과한 듯 보인다. 이런 사물과 공간들의 설계나 디자인에 관해 ‘안전 의식’의 관점에서는 꾸준히 문제 제기가 이어져왔지만 이런 것들이 우리의 삶과 정신, 생리 현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간과되어 왔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배신》의 저자 캐스린 H. 앤서니는 이런 환경 디자인에 주목한다. 일상의 모든 제품과 장소의 ‘디자인’이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특징짓고, 편견을 만들어내며, 일상생활의 틀을 만든다는 것을 밝혀낸다. 우리 사회의 젠더 균형, 연령 편견, 체형 편향을 조장하는 것은 흔히 생각하듯 미디어나 사회적 고정관념만이 아닌 것이다. 우리가 사 입는 옷의 치수표와 매장 구조는 남녀 양성 모두의 외모와 신체 치수에 관한 편견을 조장하고 강화한다. 학교 책상 모양과 각종 비품은 왼손잡이 차별을 당연시하고 있다. 여자 화장실에만 있는 기저귀 교환대나, 차가 있어야 학교에 갈 수 있는 교외 마을 구조 등은 육아와 가사를 엄마의 몫일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 이렇듯 우리들 대부분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디자인들은 젠더, 연령, 체형, 계층 등에 관한 편견을 교묘하게 조장하고, 인간 불평등을 지속한다.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의류와 제품, 건물 설계의 개발과 생산에는 생산자의 편향이 개입한다. 이런 편향들은 단순히 사용 불편을 겪게 하는 것을 넘어서서, 심리, 사회, 문화, 세대 간의 간극을 넓히고, 특정 젠더와 연령, 체형에 대한 편견을 공고히 한다. 문제는 이런 편향적인 디자인 중 실패한 디자인으로 판명 난 것들도 있지만, 표준형으로 자리매김한 것들도 많다는 것이다. 잘못된 디자인의 폐해는 이뿐만 아니다. 이 디자인들은 사용자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한다. 유행에 맞추어 높고 거대해진 침대 매트리스는 노약자에게 침실을 가장 위험한 곳으로 만든다.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어린이 옷장과 TV는 툭하면 넘어지고, 한입에 쏙 들어가는 캡슐 세제는 그대로 아이 입속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 미국 평균 체형의 남성 운전자에게 맞춰 디자인된 자동차는 여성이나 평균 신장 이하인 남성들의 자동차 사고를 유발한다. 이런 안전사고는 일견 안전 불감증에서 나온 듯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결국 사용 주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그 단골 피해자는 주로 평균이 아닌 사람들, 즉 평균보다 키가 작거나 뚱뚱한 성인, 여성, 어린이나 노약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다. 세상은 이들을 위해 설계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이들은 이러한 세상에서 하루하루 더 많은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며 살고 있다. 캐스린 H. 앤서니는 우리를 둘러싼 온갖 것들에 어떤 식의 편향이 반영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런 것들이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좌우하고 안전을 위협하는지를 폭로한다. 이를 통해 일상의 디자인에 관한 문제의식을 촉구한다. 나아가 우리가 디자인 주도권을 확립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우리는 이 책을 바탕으로 비판적인 소비자로 거듭나는 것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새로운 관점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항상 특정 젠더만 디자인 편향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젠더 편향 디자인의 피해는 유독 여성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크다. 항상 특정 연령대의 사람들만 디자인 편향의 불이익을 당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특정 연령대를 소외하는 경우는 주로 어린이와 노인에게 해당한다. 항상 특정 체형의 사람들만 디자인 편향에 따른 불이익을 받는 것 역시 아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특정 체형을 배제할 때, 소위 ‘평균적이지 않은 사람들’?평균보다 키가 작거나 특대 체형, 가시적/비가시적 신체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단골 피해자가 된다.프랑스 사회학자이자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는 말했다. “공간은 이데올로기와 정치와 동떨어진 과학적 사물이 아니다. 공간은 언제나 정치적이었다.” 재앙이 닥치기 전까지는. 우리 몸에 부적합한 디자인의 옷과 신발이 초래하는 결과는 얼른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종종 우리의 건강과 안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잘못된 디자인의 가장 명백한 피해 사례는 알고 보면 가장 작은 규모로 일어난다. 바로 옷이다. 패션 산업이 우리의 외양을 지시하고, 일상복의 요건과 옷장 속 내용물을 규정한다. 패션 산업의 변덕에 끌려다니는 건 여자나 남자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소녀 시절부터 주입된 옷과 외모의 중요성 때문에 여자들이 보다 크게 영향받는다.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21세기북스 / 나승현 (지은이)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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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나승현 (지은이)
매일 저녁 여섯시 반에 방송하는 KBS 라디오 [사랑하기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의 코너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에는 청취자가 보내온 각자의 사랑 이야기가 방송된다. 현재 진행의 설렘과 열정을 담은 연애 이야기도, 익숙해져 생활이 된 연애 이야기도, 이미 다 지나고 후회만 남긴 연애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가장 처음 읽는 작가가, 청취자들이 보내온 인상 깊은 사랑 이야기를 엄선하고 각색해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인 이야기다. 방송되어 공감을 얻은 사연뿐 아니라 방송에서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내용을 담았다.프롤로그 일 년에 며칠은 연애하며 살고 싶다 1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에 대하여 사랑은 착각을 붙잡는 용기로부터 밥에 정이 붙고 차에 열과 성이 붙는다 일상을 함께할 사람을 찾는다는 것 아무나 만나지 않지만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인연을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이 나이에 또다시 연애라니 사랑에도 연습이 있었다면 한 번쯤 기회를 놓치더라도 세상 모든 노래 가사 속 주인공처럼 Diary_70억 중 단 한 명, 내 짝을 만난다는 것 2장. 너라서 행복하고 너라서 아픈 필요한 만큼만, 미니멀리즘 연애 변화무쌍한 기분처럼 알 수 없는 너 가고 싶은 방향이 다를 때는 당신에게 듣고 싶은 말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수하는 마음 비밀스럽기에 더 뜨거운 연애에도 점검 기간이 필요하다 사랑스러움의 기한 의리가 왜 사랑이 아니겠는가 Diary_‘애’끓는 마음으로 3장. 그럼에도 낭만을 꿈꾸는 현실의 연애 모두가 같은 사랑을 하진 않는다 삶이 우리를 시험할 때 아무것도 아닌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서로에게 이로운 변역기가 되어주길 동네 단골 식당 같은 사이 그래도 사랑은 계속된다 누군가와 함께 삶을 살아간다는 것 Diary_때론 몸이 먼저 움직이면 정신이 뒤따라온다 4장. 사랑과 이별의 미묘한 거리 내일은 헤어져야겠다 당신의 불행에 위로 대신 화를 낼 때 끝까지 쓰지 못한 편지처럼 꼭 헤어져야 하는 이유 그저 타이밍이 안 맞았을 뿐인데 평생 이해할 수 없는 마음 사실은 붙잡아달라는 말 시간은 이미 다 지나고, 혼자 남아 사랑도, 이별도 다 괜찮다 Diary_완전히 삭제하시겠습니까? 에필로그 사랑에 대해 알아요?“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 코너에서 작가가 엄선한 사랑 이야기 매일 저녁 여섯시 반,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라디오에서는 누군가의 연애일기가 흘러나온다. 현재 진행의 설렘과 열정을 담은 연애 이야기도, 익숙해져 생활이 된 연애 이야기도, 이미 다 지나고 후회만 남긴 연애 이야기도 있다. 어떤 이는 퇴근길 차 안에서, 또 다른 이는 저녁 준비를 하며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만큼은 생활에 지쳐 잠시 잊고 있던 연애세포가 깨어난다. 이처럼 사람들의 연애세포를 깨운 사랑 이야기는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의 코너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 속 사연들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이별의 순간까지,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사랑의 순간을 그린 사연이 방송된다. 이 이야기는 이금희 디제이의 고요한 목소리뿐만 아니라 배우 신재하, 영화감독 양익준, 가수 곽진언 등 여러 셀럽들의 담백한 목소리로 전달되어 청취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는 이처럼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 코너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연애세포를 깨운 사연 중 청취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준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없으면 죽을 것 같은 그런 불같은 사랑뿐 아니라, 혼자서 잘 지내다가도 또 어떤 날은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고 싶어지는 그런 담담한 연애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익숙해진 우리를 다시 설레게 할 따뜻한 순간의 기록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에 보내진 사연은 A4 열 장이 훌쩍 넘는 긴 분량부터 세 문장이 전부인 짧은 문자까지 형식도, 형태도 무척 다양하다. 그들의 꾸밈없는 사연은 나승현 작가의 다정한 시선을 거쳐 따뜻한 언어로 재탄생되고, 청취자들은 이 진솔한 사랑 이야기에 공감했다. 서로 다른 소개팅에서 착각으로 만나 헤어졌으나 붙잡지 못한 후회를 남긴 인연 이야기, 사내 앙숙이었다가 비밀 연애를 시작한 연인 이야기, 나이도 체면도 잊어버리게 만든 뒤늦은 사랑 이야기 등. 여기서 소개되는 모든 사랑 이야기는 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을 가지고 있다. 연애 이야기이면서 한 개인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는 삶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이런 다양한 연애의 모습을 통해 때로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그리고 때로는 특별하기도 한 세상 모든 사랑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방송의 제약 탓에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내용들과, 나승현 작가가 사연을 각색하면서 배우고 고민하며 사색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모아 함께 다듬었다. “1년 365일 중 300일은 혼자여도 괜찮지만 한 계절만큼은 누군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혼자서도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도, 어떤 순간만큼은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은 날이 있다.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는 바로 그런 순간에 위로가 돼주는 책이다. 만남부터 이별까지 연애의 모든 순간을 담은 각자의 연애 이야기를 통해 건조한 일상을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설렘과 두근거림을 선물할 것이다. 16부작 드라마처럼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랑이란 녀석이 성큼 찾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1년 365일 중 300일은 혼자여도 괜찮지만 한 계절만큼은 누군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_프롤로그_일 년에 며칠은 연애하며 살고 싶다 밥에 정이 붙는다면 차에는 열과 성이 붙는다. 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인 일에 굳이 시간을 내는 이유는 호기심이 가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그 또는 그녀가 “커피 한잔 하실래요?”라고 물어온다면 100퍼센트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_ 밥에 정이 붙고 차에 열과 성이 붙는다
현대비평 2021.여름
한국문학평론가협회 /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엮은이) / 2021.06.30
12,000

한국문학평론가협회소설,일반한국문학평론가협회 (엮은이)
계간 현대비평 2021년 여름호. 이번 호에서는 ‘특집 1_제22회 젊은평론가상-박상수’와 ‘특집 2_우리 시대의 소설-작품론’을 마련하고, ‘한국의 현대비평-김치수’, ‘오늘의 비평-신수정’, ‘비평집 리뷰’, ‘철학 및 역사 비평’, ‘예술 비평’, ‘영화 비평’, ‘트랜스크리틱’ 등의 지면들을 통해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여타 인문학 분야, 인접 예술 및 문화 분야 등과의 비평적 대화 및 융합을 시도하였다.특집 1_제22회 젊은평론가상박상수 심사경위 및 심사평 수상작 박상수 |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 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 자전연보 박상수 | 현실 아닌 것의 알레고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작가론 이신조 | 이상한 나라의 남사친 작품론 조대한 | 시를 둘러싼 모든 것들 특집 2_우리 시대의 소설 작품론 KBS-한국문학평론가협회 공동기획 (KBS 뉴스 9 연중기획 방송) 홍기돈 | 강요된 침묵과 맞서는 환청, 편견 속에서 확인되는 제주인의 정체성 ―현기영, 순이 삼촌 박인성 | 그런 미래는 없습니다―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형중 | 넌 정말 돌아오겠는가―임철우, 『봄날』 우찬제 | 복합 감정의 성장통―오정희, 중국인 거리 홍용희 | 부조리한 권력 현상과 소시민적 충동―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남진우 | 은어와 함께 여행하는 방법윤대녕,『은어낚시통신』 한국의 현대비평김치수 정과리 | 본격적인 김치수론을 위한 예비점검―첫번째. 4·19세대 비평가 심은진 | 공감, 사랑의 모색―김치수 유고집 화해와 사랑 오늘의 비평 신수정 차미령 | 경계 위의 글쓰기―신수정론을 위한 노트 비평집 리뷰 박상수 | 구조(화)의 역동성―오형엽, 알레고리와 숭고(문학과지성사, 2021) 김종훈 | 합산의 이미지즘―조강석,『틀뢴의 기둥』(문학과지성사, 2021) 손남훈 | 비평정신의 복권―하상일,『뒤를 돌아보는 시선』(소명출판, 2020) 철학 및 역사 비평 이지언 | 도나 해러웨이: 인공지능시대의 사이보그―자유와 인간성을 향한 비판 예술 비평 최귀묵 | 아오자이 (상) 영화 비평 김시무 |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트랜스크리틱 이융희 | 장르와 장르 비평의 지도『현대비평』2021년 여름호(제7호)는 ‘특집 1_제22회 젊은평론가상-박상수’와 ‘특집 2_우리 시대의 소설-작품론’을 마련하고, ‘한국의 현대비평-김치수’, ‘오늘의 비평-신수정’, ‘비평집 리뷰’, ‘철학 및 역사 비평’, ‘예술 비평’, ‘영화 비평’, ‘트랜스크리틱’ 등의 지면들을 통해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여타 인문학 분야, 인접 예술 및 문화 분야 등과의 비평적 대화 및 융합을 시도합니다. ‘특집 1_제22회 젊은평론가상-박상수’는 2021년 젊은평론가상 수상자인 박상수 평론가 특집으로 꾸렸습니다. 이 특집은 수상작인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 재수록, 박상수 평론가의 자전 연보, 이신조 작가의 수상자 작가론, 조대한 평론가의 수상작 작품론 등으로 구성됩니다. ‘특집 2_우리 시대의 소설-작품론’은 우리 협회가 KBS와 공동기획한 50편 중에서 ‘KBS 뉴스 9’를 통해 방송된 작품들에 대해 대표 평론가가 작성한 작품론을 재수록합니다. 우리 협회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50편을 선정했고, 각 작품마다 대표 평론가를 선정하여 작품 해설 인터뷰, 작품론 작성, 방송 자문 등을 맡도록 했습니다. 현대비평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특집 지면을 구성해서 해당 시기에 방송된 작품에 대한 대표 평론가의 작품론을 재수록해서 독자들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한국의 현대비평’은 1960년대 이후 구조주의적 방법론을 도입하고 문학사회학과 분석 비평의 전범을 보여줌으로써 한국문학비평의 수준을 크게 진전시킨 평론가인 김치수 특집을 마련하여 정과리, 심은진 두 평론가가 비평 세계의 중요한 특성을 조명하고, ‘오늘의 비평’은 신수정 특집을 마련하여 차미령 평론가가 비평 세계의 중요한 특성을 조명합니다. ‘비평집 리뷰’는 오형엽, 조강석, 하상일 평론가의 최근 비평집에 대해 박상수, 김종훈, 손남훈 평론가가 그 비평적 의의와 내적 특성을 찾아내는 리뷰를 시도합니다. 한편 ‘철학 및 역사 비평’은 이지언 교수가 ‘인공지능시대의 사이보그’라는 글에서 ‘자유와 인간성을 향한 비판’을 중심으로 도나 해러웨이의 이론을 재조명하고, ‘예술 비평’은 최귀묵 교수가 베트남의 전통 여성 의상인 아오자이(o di)의 내력을 의복사적 관점에서 상세히 조명합니다. 그리고 ‘영화 비평’은 김시무 평론가가 최근 개봉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에 대해 그 영화적 의미와 의의를 조명하고, ‘트랜스크리틱’은 이융희 평론가가 장르와 장르비평의 지도라는 글을 통해 장르라는 군집체를 건드리는 지도그리기 작업을 시도합니다. (1)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2000년 처음 시행한 이후 매해 유수한 수상자를 배출해 온 ‘젊은평론가상’이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심사위원들은 ‘젊은평론가상’의 권위와 위상에 걸맞는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두 차례의 모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면서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박상수 평론가를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인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현대비평』제4호, 2020년 가을호)는 1990년대생 시인들의 감각과 자아의 특성을 개별 작품들에 대한 치밀한 독해를 통해 밝혀내고 있으며, 그 같은 독해를 시인들이 놓인 동시대의 사회문화적 맥락들과 결합하여 확장된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시상식은 2021년 7월 10일(토)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211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집 지면은 박상수 평론가의 수상작인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 재수록, 자전 연보, 이신조 작가의 수상자 작가론, 조대한 평론가의 수상작 작품론 등으로 구성한다. (2)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KBS와 공동기획하고 협업하여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공중파 뉴스 보도를 통해 프로젝트를 연중기획으로 방송한다. 시대의 거울이 된 소설, 한국 문학사를 빛낸 소설 50편을 엄선해 2021년 5월 16일(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KBS 뉴스 9’를 통해 1편씩 소개한다. 우리 협회는 50편을 선정하기 위해 문학평론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문학평론가 150여 명에게 문학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 시대적 맥락을 가지는 작품, 작품성을 확보한 작품 등의 기준을 가지고 생존 작가의 소설 가운데 대중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작품을 10편씩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는 설문을 보내 총 103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이렇게 모은 답변을 토대로 통계 자료를 마련하고 우리 협회 임원진 1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두 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숙고를 거듭한 결과 최종 50편을 선정했다. 우리 협회는 이렇게 선정된 50편의 각 작품마다 대표 평론가를 선정하고, 이들은 ‘KBS 뉴스 9’를 통해 매주 작품이 소개될 때 작품 해설 인터뷰, 작품론 작성, 방송 자문 등을 맡는다. 매주 본 방송 이후에는 KBS가 뉴스 홈페이지에 방송 동영상, 대표 평론가의 작품론, 작가의 인터뷰 동영상 등을 업데이트해서 독자 및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소스를 제공한다. 『현대비평』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특집 지면을 구성해서 해당 시기에 ‘KBS 뉴스 9’를 통해 방송된 작품별로 대표 평론가의 작품론을 재수록해서 독자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이번 호의 작품론 대상작은 현기영의 순이 삼촌,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임철우의『봄날』,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윤대녕의『은어낚시통신』등 총 6편이다. 우리 협회가 선정한 대표 평론가는 작품의 순서대로 홍기돈, 박인성, 김형중, 우찬제, 홍용희, 남진우 평론가 등 총 6명이다. (3) 한국의 문학비평은 1960년대에 내용과 형식 양면에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수준의 현대비평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현대비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동력을 제공했다. 이에 본지는 ‘한국의 현대비평’이라는 고정란을 마련하고 1960년대 이후 활동한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를 선정하여 그의 비평적 의미와 의의를 살피고자 한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한 명의 비평가를 선정한 후 두 명의 필자에게 그 비평 세계에 대한 논평을 청탁하는 방식으로 기획한다. 필자는 해당 비평가의 대표 평론을 자유롭게 선정하고 그 당대적 의미와 현재적 의의를 검토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비평을 시도한다. 본지는 이번 호의 ‘한국의 현대비평’으로 구조주의적 방법론을 도입하고 문학사회학과 분석 비평의 전범을 보여줌으로써 한국문학비평의 수준을 크게 진전시킨 김치수 평론가를 선정하고, 정과리, 심은진 두 평론가에게 그 비평 세계를 조명해 달라고 의뢰하였다. (4) 본지는 ‘오늘의 비평’이라는 고정란을 마련하고 현재 우리 문학의 현장에서 중요한 비평적 이슈나 쟁점이 되는 평론을 대상으로 비평을 시도한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1990년대 이후 활동한 대표적인 문학평론가를 선정하고, 필자에게 해당 평론가의 최근 평론을 중심으로 그 비평적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고 평가하는 비평을 청탁한다. 본지는 이번 호의 ‘오늘의 비평’으로 1990년대 이후 전개된 새로운 문학적 흐름을 적극적으로 호명하면서 독자적인 비평 세계를 구축해온 신수정 평론가를 선정하고, 차미령 평론가에게 그 비평 세계의 조명을 의뢰하였다. (5) ‘비평집 리뷰’는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주의력을 집중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해당 기간에 출간된 비평집들 중에서 중요한 의미와 의의를 가지는 비평집을 선정하고, 필자에게 단순한 소개나 의례적인 서평이 아니라 쟁점 위주의 첨예하고 비판적인 검토 및 평가를 의뢰한다. 이번 호는 최근 비평집들 중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오형엽, 조강석, 하상일 평론가의 비평집을 선정하고, 각각 박상수, 김종훈, 손남훈 평론가에게 리뷰를 의뢰하였다. (6) ‘철학 및 역사 비평’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여타 인문학 분야와 상호 대화하고 융합하기 위해 마련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중요한 현대 철학자 및 역사가를 선정하고, 필자에게 단순한 소개나 전반적인 정리가 아니라 현재적 의미를 중심으로 해당 철학자 및 역사가의 최근 이론에 대한 조명이나 새로운 해석 등을 의뢰한다. 이번 호는 이지언 교수가 ‘인공지능시대의 사이보그’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유와 인간성을 향한 비판’을 중심으로 도나 해러웨이의 이론을 재조명한다. (7) ‘예술 비평’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인접 예술 분야와 상호 대화하고 융합하기 위해 마련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중요한 현대 미술, 음악, 사진 등의 최근 예술 분야를 선정하여 필자에게 의뢰하거나, 필자가 자유롭게 선정한 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며 평가한다. 이번 호는 동아시아 비교문화를 전공하는 최귀묵 교수가 베트남의 전통 여성 의상으로 바지 위에 입는, 옆이 트인 긴 윗옷인 아오자이(o di)의 내력을 의복사적 관점에서 상세히 조명한다. (8) 본지는 그동안 ‘문화 비평’이라는 이름의 고정란에서 주된 분석 대상으로 삼았던 ‘영화 비평’을 하나의 고정란으로 독립시켜 이번 호부터 선보인다. ‘영화 비평’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인접 예술 분야와 상호 대화하고 융합하기 위해 마련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중요한 영화 분야의 논제를 선정하여 필자에게 의뢰하거나, 필자가 영화와 관련해서 자유롭게 선정한 논제에 대해 검토하며 평가한다. 이번 호는 김시무 평론가가 최근 개봉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에 대해 그 영화적 의미와 의의를 조명한다. 본지는 ‘문화 비평’을 고정란으로 계속 유지하면서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현대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장르문학 등의 최근 문화 분야를 선정하여 필자에게 의뢰하거나, 필자가 자유롭게 선정한 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며 평가한다. 이번 호는 허혜정 평론가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원고 게재가 다음 호로 순연되었다. (9) ‘트랜스크리틱’은 본지가 비평 전문지로서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시차(視差)를 통해 초월론적(transcendental) 비평을 시도하는 고정란이다. 기획회의와 편집회의에서 매호 기존의 비평 영역을 넘어서서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비평가나 논제를 필자에게 선정하여 의뢰하거나, 필자가 자유롭게 선정한 비평가나 논제에 대해 최근 동향을 조명하고 그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며 평가한다. 이를 통해 비평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상호 대화와 융합을 통해 비평의 넓이와 깊이를 심화하고자 한다. 이번 호는 이융희 평론가가 장르와 장르비평의 지도라는 비평문을 통해 장르라는 군집체를 건드리는 지도그리기 작업을 시도한다.
영어 리스닝 집중훈련
다락원 / ARC Press 엮음 / 2001.10.04
12,000원 ⟶ 10,80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ARC Press 엮음
은 영어가 잘 들리지 않는 초보자에게 영어의 발음과 리듬에 익숙해지는 묘책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영어의 발음현상과 리듬에 관한 리스닝 포인트 10가지, 대화의 흐름을 따라 잡는 5가지 요령, 리스닝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Listening Tips, 일상생활에 사용 빈도가 높은 110가지 기본 이디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은 차원 높은 리스닝을 위해 방송영어 청취 비결을 설명한 책이다. 대의파악에 필요한 단서잡기 요령, 연설문/전화통화/뉴스 등 소재별 리스닝 포인트 5가지, 라디오 추리극을 통한 드라마 리스닝 공략법, 청취 능력을 향상시키는 리스닝법 등을 알려준다. [발음.리듬 훈련편] Chapter 1. 영어의 리듬을 익혀라! Point 1 듣기의 열쇠는 리듬타기 Point 2 안 들리는 약한 음 Point 3 영어의 힘의 논리 - 강세 Point 4 진의마저 올리고 내리는 억양 Listening Test Chapter 2. 발음의 속성을 공략하라! Point 5 구별하기 어려운 모음과 자음 Point 6 문자엔 있고 소리엔 없고 - 파열음 Point 7 발음의 경제원칙 - 탈락 Point 8 가족보다 친한 이웃 사촌 - 연음 Point 9 발가락이 닮았네 - 동화 Point 10 뭉쳐야 잘 살지 - 단축 Listening Test Chapter 3. 대화의 흐름을 잡아라! 1. 부탁, 의뢰 - 이야기의 중심을 파악하라 2. 권유, 제안 - Yes냐 No냐, 반응 방향을 예측하라 3. 설득, 조언 - 심리 변화에 주목하라 4. 불만, 항의 - 불만의 원인을 찾아라 5. 의견, 토론 - 주장의 골자를 놓치지 마라 Listening Test [방송.청취 훈련편] Chapter 1. 단서를 잡아라! 1. 핵심어 찾기 2. 숫자와 고유명사 듣기 3. 이야기의 흐름 잡기 4. 세부정보 듣기 5. 상대의 의도 파악하기 Listening Test Chapter 2. 소재별 리스닝 포인트
융의 친절한 심리학
스타북스 / C. G. 융 외 지음, 이현성 옮김 / 2015.01.10
13,000원 ⟶ 11,700원(10% off)

스타북스소설,일반C. G. 융 외 지음, 이현성 옮김
칼 구스타브 융은 분석심리학의 창립자이자 심리학자이다. 그는 환자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사려 깊은 심리학자였다. 틀에 박힌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을 경계했으며 개인에 대한 개별적 이해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권위보다는 환자를 생각했고 환자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다면 다른 학파의 방법도 개의치 않았다. 그는 여러 관점에서 인간의 무의식에 다가갔다. 정신 분석의 기초를 세워 사람의 성격을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나누고 ‘콤플렉스’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융의 정신 분석은 그에게 영향을 끼친 프로이트와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다. 정신 분석에 지대한 공헌을 한 프로이트는 융과 동반 작업을 했고 한때 그를 후계자로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융은 무의식을 성적 억압과 친자 관계 등 개인적 체험으로 환원할 수 없다 생각했다. 무엇보다 프로이트는 성적 에너지를 ‘리비도’라고 했지만 융은 성적인 것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를 총칭했다. 프로이트와 결별한 융은 독자적으로 분석심리학을 만들었다. 이 책은 융의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궤적과 사상을 따라가는 1부와 그의 분석심리학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2부로 나뉘어져 있어 그의 세계를 더욱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사려 깊은 심리학자 융 [1부] 나의 이야기 제1장 어린 시절 제2장 10대시절, 부모와의 갈등 제3장 아버지의 죽음 제4장 프로이트와의 만남 제5장 무의식과의 대결 제6장 연금술과의 만남 제7장 사상 [2부] 융 심리학의 해설 제1장 퍼스낼리티란 무엇인가 제2장 퍼스낼리티의 활동 제3장 퍼스낼리티의 발달 과정 제4장 개인의 성격을 유형화하다 제5장 상징과 무의식 제6장 심리학의 의의“나의 생애는 무의식의 자기실현의 역사다”라고 한 융 집단무의식 개념으로 심리학의 새로운 장을 열다 상처 입은 사람만이 다른 이를 치유할 수 있다는 심리학의 거장 그의 분석심리학으로 심리학의 역사를 읽고 무의식 세계를 탐구하다 다양한 방법으로 무의식 세계를 탐구하다 칼 구스타브 융은 분석심리학의 창립자이자 심리학자이다. 그는 환자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사려 깊은 심리학자였다. 틀에 박힌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을 경계했으며 개인에 대한 개별적 이해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권위보다는 환자를 생각했고 환자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다면 다른 학파의 방법도 개의치 않았다. 그는 여러 관점에서 인간의 무의식에 다가갔다. 정신 분석의 기초를 세워 사람의 성격을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나누고 ‘콤플렉스’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융의 정신 분석은 그에게 영향을 끼친 프로이트와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다. 정신 분석에 지대한 공헌을 한 프로이트는 융과 동반 작업을 했고 한때 그를 후계자로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융은 무의식을 성적 억압과 친자 관계 등 개인적 체험으로 환원할 수 없다 생각했다. 무엇보다 프로이트는 성적 에너지를 ‘리비도’라고 했지만 융은 성적인 것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를 총칭했다. 프로이트와 결별한 융은 독자적으로 분석심리학을 만들었다. 이 책은 융의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궤적과 사상을 따라가는 1부와 그의 분석심리학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2부로 나뉘어져 있어 그의 세계를 더욱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섬세한 성격이지만 사려 깊었던 융 융은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신학자나 의사를 많이 배출한 명망 있는 집안이었다. 그러나 그런 집에서나 지루한 학교에서는 융의 예민한 감수성을 들여다볼 줄 아는 이가 없었다. 융이 고향을 떠나 바젤에 있는 학교에 들어갔을 때 자신이 화려한 집안 출신의 아이들에 비해 매우 가난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가난에 대한 깨달음뿐만 아니라 아버지에 대한 연민과 더불어 목사인 아버지가 갖고 있는 모순들을 본다. 융은 아버지와 제대로 유대 관계를 맺지 못했으며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학교에서 방황하던 그는 진로를 정할 때도 자연과학과 인문과학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리고 자연과학, 의사를 선택함으로써 정신의학자로서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융은 자신이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라고 했지만 사려 깊은 심리학자였다. 당시에는 지나치기 쉬운 무의식에 집중함으로써 이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자 했다. 언제나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했으며 그의 자율성을 존중해 주었다.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그것이 아돌프 학파의 방법이든, 프로이트 학파의 방법이든 개의치 않았다. 그에게 중요한 건 환자의 치료였다. 인간의 성격을 나눔으로써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다 융은 인간이 하나의 전체로서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벽과 기둥을 모아 집을 만들 듯 여러 부분을 합쳐서 인간을 만들 수 없다고 보았다. 다만 태어난 뒤 여러 갈래로 분화된 것을 조화롭게 통합시키고자 했다. 이것이 바로 융 심리학의 목표였다. 융은 정신을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의식’과 무의식이 있으며 무의식은 다시 나뉘어 ‘개인무의식’과 ‘집단무의식’으로 나눌 수 있다. 개인무의식의 대표적 개념이 콤플렉스이다. 융은 처음으로 콤플렉스라는 개념을 주창한 심리학자이다. 피실험자가 단어를 읽고 난 뒤 생각난 단어를 대답하는 연상실험을 하고 있었다. 융은 피실험자가 응답하는 데 평소보다 오래 걸리는 경우를 주목했다. 피실험자에게 응답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를 물어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융은 무의식적 정서가 반응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이를 통해 무의식 속 관념과 감정의 복합체를 콤플렉스라고 했다. 이제 그 콤플렉스는 현대에서 일상용어로 쓰였다. 도처에 쓰이기 때문에 흔한 느낌이 있지만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왜 아무거나 먹을까
홍성사 / 프레드 반슨 & 노먼 워즈바 지음, 최요한 옮김 / 2014.12.19
8,500원 ⟶ 7,650원(10% off)

홍성사소설,일반프레드 반슨 & 노먼 워즈바 지음, 최요한 옮김
죽은 후 천국에 가는 신앙에 안주하여 현실 문제를 외면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제한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땅에 기반한 영성, 농(農)에 기반한 제자도를 이야기한다. 우리 입에 들어가는 싸고 간편한 먹을거리를 위해 누군가 정당한 대가를 못 받고 있으며, 땅은 혹사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의 영혼만 마지막 날에 구원하시는 분이 아닌, 지금 여기 온 천지만물과 화해하시고 화해하라고 부르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왜 아무거나 먹을까》는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크라테스적 이원론과 생태학적 기억 상실이 만든 먹을거리 현실을 먼저 분석한 후(1장), 만물(땅)과의 화해가 에너지 취득과 먹을거리 생산과 연결되는 지점을 보여 주고(2장), 물질을 초월한 천국을 바라는 신앙이 아니라 땅과 동식물과 조화로운 관계를 누리는 삶을 이야기하며(3장), 석유가 바닥나면 지속될 수 없는 현대 먹을거리 산업의 실상을 폭로하고 소비의 자리가 아닌 생산의 자리로 나아가는 신앙을 독려한 후(4장), 먹을거리를 상품으로 여기는 세상에서 종교 의식이 아니라 먹는 행위 전부를 변화시키는 성만찬의 상상력을 제시하고(5장), 책임 있게 대안을 만들어 가는 기관으로 에코(ECHO, Educational Concerns for Hunger Organization)를 소개한다(6장). 부록으로는 토지와 먹을거리, 인간에 관한 신학 그리고 에너지와 기후, 식량, 또한 재생 농업에 대해 정리한 ‘추천도서’와 본문의 내용을 새로운 대안과 함께 나누어 볼 수 있는 ‘성찰과 나눔’이 있다.화해 총서를 펴내며 서문 머리말 | 하나님이 이처럼 땅을 사랑하사 1장 삼라만상, 하나님의 창조물 | 노먼 워즈바 2장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 프레드 반슨 3장 로마의 로고스, 그리스도의 로고스 | 노먼 워즈바 4장 현대 식량 체계는 환상이다 | 프레드 반슨 5장 성만찬은 예배당에 가둘 수 없다 | 노먼 워즈바 6장 빈곤 퇴치만은 아닌 | 프레드 반슨 맺음말 | 지금 여기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 감사의 말 추천 도서 성찰과 나눔 주 옮긴이의 말빌 매키번(《우주의 오아시스 지구》 저자, 대안노벨상 수상자) 서문! 월터 브루그만(《예언자적 상상력》 저자)· 셰인 클레어본(《믿음은 행동이 증명한다》 저자) 추천! 그리스도인의 한 끼 식사, 달라야 한다 세상과 다르게 먹기, 하나님을 영혼에 가두지 않기, 성만찬을 일상으로 가져오기 1. 세상과 다르게 먹으라 오늘 우리 집 밥상에 오른 음식과 어제저녁 시켜 먹은 배달식은 누가 만들었을까, 원산지가 어디일까. 알기 쉽지 않고 알려는 사람도 없다.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아 밥상을 차리고, 패스트푸드로 혹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세상에서 누가 산지를 따지고, 땀 흘려 작물을 가꾼 농부를 기억할까. 그러나 세상과 구별되라는 말씀에서 먹을거리는 예외인가. 먹을거리를 구하고 조리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세상과 구별되라’는 말씀에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순종하고 있을까. 작가이자 지속 농업 전문가 프레드 반슨과 듀크 신학대학원 교수 노먼 워즈바가 함께 쓴 《그리스도인은 왜 아무거나 먹을까》(Making Peace with the Land)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며 이론적·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죽은 후 천국에 가는 신앙에 안주하여 현실 문제를 외면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제한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땅에 기반한 영성, 농(農)에 기반한 제자도를 이야기한다. 우리 입에 들어가는 싸고 간편한 먹을거리를 위해 누군가 정당한 대가를 못 받고 있으며, 땅은 혹사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은 인간의 영혼만 마지막 날에 구원하시는 분이 아닌, 지금 여기 온 천지만물과 화해하시고 화해하라고 부르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왜 아무거나 먹을까》는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크라테스적 이원론과 생태학적 기억 상실이 만든 먹을거리 현실을 먼저 분석한 후(1장), 만물(땅)과의 화해가 에너지 취득과 먹을거리 생산과 연결되는 지점을 보여 주고(2장), 물질을 초월한 천국을 바라는 신앙이 아니라 땅과 동식물과 조화로운 관계를 누리는 삶을 이야기하며(3장), 석유가 바닥나면 지속될 수 없는 현대 먹을거리 산업의 실상을 폭로하고 소비의 자리가 아닌 생산의 자리로 나아가는 신앙을 독려한 후(4장), 먹을거리를 상품으로 여기는 세상에서 종교 의식이 아니라 먹는 행위 전부를 변화시키는 성만찬의 상상력을 제시하고(5장), 책임 있게 대안을 만들어 가는 기관으로 에코(ECHO, Educational Concerns for Hunger Organization)를 소개한다(6장). 부록으로는 토지와 먹을거리, 인간에 관한 신학 그리고 에너지와 기후, 식량, 또한 재생 농업에 대해 정리한 ‘추천도서’와 본문의 내용을 새로운 대안과 함께 나누어 볼 수 있는 ‘성찰과 나눔’이 있다. 2. 하나님을 영혼에 가두지 말라 창조 이후에도 하나님은 세상에서 활동하시며 생명을 주고 계시지만 우리는 물질이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없는 듯이 살아간다. 그러나 먹을거리를 비롯하여 인간이 맺는 모든 관계는 하나님의 사랑이 물질이 되어 나타난 방식이다. 저자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인류의 일부를 천국으로 데리고 가려고 지상에 나타나 특별한 가르침을 내렸던 도덕 교사나 영적 스승 따위로 격하되지 않는다”. 이는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이기도 하다. 인간의 영혼만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가리라는 생각은 성경에 없지만 아주 힘이 센 세계관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생각의 원천으로 소크라테스(플라톤)적 ‘이원론’을 지목한다. 이 이원론은 세상을 두 개의 다른 근원으로 보는 이원론적인 세계관을 만들었고, 신학 역시 그 영향으로 이 세상과 저 천국을 완전히 분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하나의 원천인 ‘생태학적 기억 상실’은 사람과 만물의 관계가 물리적·실존적으로 분리된 것이다. 물리적으로 분리되었기에 전기 사용이 산 하나를 날려 버리는 데 일조함을 모르며, 실존적으로 분리되었기에 피조물에게 감사할 줄 모르고 소비자로서 만물을 대상화하며
모두를 위한 테크노사이언스 강의
궁리 / 김명진 (지은이)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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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소설,일반김명진 (지은이)
우리는 진정한 혁신이 에디슨, 테슬라, 잡스 같은 개인 혁신가의 몫이라고 쉽게 생각한다. 과학사를 과학자의 성취로 보는 관점은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가령 20세기 과학사는 보어의 양자역학, 왓슨과 크릭의 DNA 이중나선 발견, 윌슨의 판구조론 등으로 기록되곤 한다. 그러나 천재 과학자의 통찰과 기여를 중심으로 서술하는 이러한 서사에서는 20세기를 거치며 과학 연구에 많은 사회적 자원이 투입된 결정적 계기들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과학기술학(STS) 저술가 김명진이 20세기 과학사를 대학-산업-정부의 상호작용으로 서술한 신작 『모두를 위한 테크노사이언스 강의』를 펴냈다. 이 책은 지난 150년간 과학을 주름잡은 세 행위자, 즉 대학(과학자), 기업, 정부(군대) 사이의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관계의 역사로 과학사를 다시 쓰는 시도가 될 것이다. 과연 이러한 방식의 과학사 읽기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서문: 테크노사이언스의 시대는 어떻게 도래했는가? I. 도입: 테크노사이언스란 무엇인가? II. 첫 번째 상업화의 물결: 1890~1945 1. 산업 연구개발의 전사(前史) 2. 산업연구소의 등장과 활동: 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3. 산업연구소의 확산과 그 함의 III. 막간 1: 세계대전과 군사 연구의 부상 1. 1차대전, 화학자의 전쟁 2. 2차대전, 물리학자의 전쟁 IV. 냉전과 정부/군대의 역할: 1945~1980 1. 원자 시대 2. 전후 연구개발의 전망과 과학의 영구동원 3. 군산복합체와 연구대학의 변모 4. 거대과학과 냉전 시기 물리학의 성격 V. 막간 2: 군사 연구 반대와 합의의 종식 1. 전환점이 된 1960년대 2. 군사 연구 반대의 양상: MIT와 스탠퍼드의 사례 3. 군산학복합체에 나타난 변화 VI. 세계화와 두 번째 상업화의 물결: 1980~현재 1. 상업화 흐름의 시작: 유전공학의 사례 2. 상업화 시대의 산업연구: 산업연구소에서 외주화와 세계화로 3. 상업화 시대의 거대과학: 초전도 슈퍼콜라이더와 인간유전체프로젝트 VII. 결어: 테크노사이언스의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그림 및 표 출전 참고문헌 찾아보기 20세기 과학사에서 대학-산업-정부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 다양한 주체들의 역동으로 과학사를 다시 쓰다 오늘날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과학 연구개발에 엄청난 재원을 쏟아붓고 있다. 한국은 GDP의 5퍼센트 가까이를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정해 이를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초)과학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인식되고 기업과 정부가 앞다퉈 연구개발 투자에 나서는 양상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그런 인식과 양상은 지난 과거를 거치며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는가, 아니면 시대적 맥락에 따라 줄곧 변화를 겪었는가? 만약 변화를 겪었다면 그런 모습에는 어떤 역사적 사건과 계기가 영향을 미쳤는가? 과학기술사 저술가인 김명진은 미국 기술사를 전공했고, 20세기 냉전 시기의 거대기술(특히 핵기술과 우주기술)의 발전과정과 이를 둘러싼 논쟁에 수년간 관심을 가져왔다. 냉전 시기는 핵 군비경쟁, 우주경쟁으로 대표되는 거대과학기술의 시대로 주목할 부분이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오늘날 존재하는 국가(정부)와 과학의 관계,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 우리가 과학에 대해 갖는 인식과 기대 등이 이 시기를 거치며 결정적으로 형성되었다는 점이 저자의 흥미를 끌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의 틀을 확장해 1890년경부터 2차대전까지 기업이 산업연구소를 중심으로 과학 연구개발을 주도한 시기, 2차대전에서 1980년까지 정부가 국가 안보를 기치로 내걸고 연구개발에 대대적인 지원을 이끈 시기, 1980년 이후 현재까지 세계화의 물결 속에 기업이 연구개발의 주도권을 다시 찾아온 시기, 크게 세 개 시기(시기 구분은 미국의 경제학자 필립 미라우스키의 논의를 빌려온 것이다)로 나누어 150년간 과학사의 흐름을 대학-기업-정부의 관계로 새롭게 서술한다. 첫 번째 상업화의 물결: 1890~1945 19세기 말에서 2차대전 이전까지 미국의 대학(과학자들)은 대체로 과학 그 자체, 연구자의 호기심 충족을 위한 과학이라는 순수과학 이데올로기에 물들어 있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연구개발을 주도했던 것은 제너럴 일렉트릭(GE), AT&T, 듀폰 같은 기업으로, 이들은 사내 연구조직, 즉 산업연구소를 만들어 고등교육을 받은 과학자나 엔지니어들을 고용해 연구개발에 종사하게 했다. 20세기 전반기는 지식과 상품을 동시에 추구하는 ‘산업체 과학자’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집단이 정부연구소나 대학에서 일하는 과학자보다 수적으로 많아진 시기다. 산업체 과학자들은 회사가 원하는 연구와 자신의 관심사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며 연구 수행을 했다. 팀 작업을 했고, 효율적이고 예측가능한 방식을 선호했다. 텅스텐-아르곤 전구, 대륙횡단 전화를 위한 전자식 중계기, 네오프렌과 나일론 섬유 개발이 이들로부터 나온 성취다. 냉전과 정부/군대의 역할: 1945~1980 냉전 시기는 정부가 연구개발 지원에서 주도적인 역할에 나선 시기였다. 미국과 소련 사이의 냉전이 격화되면서 2차대전기의 군사적 연구개발 지원이 규모를 더욱 확대해 유지되었다. 또한 이 시기는 2차대전 때 생겨난 대학-산업체-군대의 협동 체계가 더욱 공고화되면서 군산복합체가 사회적 영향력을 더욱 키워갔던 시기이기도 했다. 국가 안보라는 절대적 요구 하에 전자공학, 항공공학, 고에너지물리학, 방사생물학, 기상학 등 특정 분야들이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다. 몇몇 연구대학은 이러한 활동에 매몰된 나머지 기초과학 연구로 볼 수 없는 사실상의 무기 개발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세계화와 두 번째 상업화의 물결: 1980~현재 1980년 이후는 과학의 상업화가 다시금 부각된 시기다. 1970년대 이후 유전공학 분야가 급부상하면서 기업의 사내연구소는 대대적인 축소를 맞았고, 대학 등 외부 기관에 대한 연구 ‘외주화’와 ‘세계화’가 늘어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왜 테크노사이언스의 역사인가? 과학사가 주목하지 않은 인물, 집단, 조직을 조명하다 과학사는 흔히 천재 과학자/혁신가의 영웅 서사나 혁명적인 과학 이론을 중심으로 서술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러한 접근에서 우리가 놓치는 사실들이 있다. 2차대전기에 개발되어 수많은 인명을 구한 페니실린. 페니실린 연구는 1928년 플레밍이 푸른곰팡이 페니실리움을 발견하며 잊혔다가, 이후 옥스퍼드대학 플로리, 체인, 히틀리 연구팀의 학제 연구로 힘을 다시 얻는다. 여기에 미국 록펠러 재단의 지원, 미국 농무부 산하 북부지역연구소(피오리아 연구소)의 농업 과학자들, 제약회사 화이자 공장의 엔지니어들의 공헌이 더해져 비로소 1943년 ‘대량생산’의 길에 들어선다. 이 책의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과학의 역사에서 생략되거나 익명화되거나 각주로도 잘 등장하지 않았던 연구자, 집단, 조직 들이다. 20세기 과학사를 테크노사이언스(technoscience)의 관점에서 다시 보는 것도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뒷받침한다. 역사적으로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은 오랫동안 별개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다. 과학이 ‘지식’을 추구하는 활동이라면, 기술은 ‘실천’을 추구하는 활동이라는 식으로 구분지어 이해해온 것이다. 그러나 과학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뿐 아니라 동시에 새로운 상품 혹은 유사상품(원자폭탄처럼 시장에 내다 팔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쓰임이 있는 산물)을 개발하게 되면서 기술에 더 가까워졌다. 그래서 ‘과학과 기술이 서로 가까워지고 그 경계가 흐려지고 더 나아가 서로 구분할 수 없는 활동이 되었다’는 의미를 담은 테크노사이언스라는 용어가 새롭게 창안된 것이다. 이는 곧 테크노사이언스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주인공과 장소, 그리고 대상(기술)이 더 다양해지고 풍부해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 책은 저자가 서울대학교 자연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여 년간 진행한 강의 ‘테크노사이언스의 역사와 철학’을 기초로 보완, 집필한 것이다. 미래의 과학자, 엔지니어뿐 아니라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그리고 세금으로 국가의 연구개발에 지원하고 그것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도 발언권이 있는 시민들까지 이 책을 통해 ‘현대사회 속에서 과학의 위치’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을 것이다.
닛케이 전망 테크놀로지 2026
시크릿하우스 / 닛케이BP (지은이), 박미연 (옮긴이)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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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하우스소설,일반닛케이BP (지은이), 박미연 (옮긴이)
AI 에이전트와 AGI, 광자 양자컴퓨터, 전고체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건설 로봇, 플라잉 카까지 이제 기술 변화는 더 이상 개별 산업의 혁신을 의미하지 않는다. AI×모빌리티, AI×제조, AI×바이오처럼 서로 다른 영역이 연결되며 폭발적인 변화를 만드는 융합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닛케이 전망 테크놀로지 2026》은 닛케이BP 전문기자·연구진 50여 명이 1년간 추적한 기술 데이터를 토대로, “다가올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연결될 것인가”를 한눈에 보여주는 가장 신뢰도 높은 기술 전망서다. AI, 일렉트로닉스·모빌리티, 환경·에너지, IT·통신, 건축·토목, 의료·바이오·식농, 라이프·워크스타일까지 7대 분야 100가지 혁신 기술을 선별해, 기술적 의미와 산업적 파급력, 그리고 현실화 단계까지 입체적으로 해설한다. 특히 이번 판은 기술 간 경계가 빠르게 파괴되는 흐름에 맞춰 ‘AI 고도화와 타 분야의 융합’을 핵심 관점으로 제시한다. 실제로 생성형 AI의 진화는 광전융합, 양자컴퓨팅, NPU 등 하드웨어 혁신과 맞물리며 전례 없는 속도로 가속 중이다. 로컬 LLM의 대두, 에이전틱 오토메이션, 딥페이크 대책처럼 ‘AI 2.0 시대’를 여는 기술도 본격적으로 실용 단계에 들어섰다. 또한 책의 앞부분에는 비즈니스 리더 48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를 바탕으로 도출한 〈2030년 테크놀로지 기대 순위〉를 수록했다. 가까운 미래(2030년)에 산업과 사회 전반을 가장 크게 바꿀 기술이 무엇인지, 지금(2025년) 기업과 전문가들이 실제로 어디에 주목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며, 향후 5년을 준비할 기업과 연구 개발 조직에 명확한 나침반을 제공한다.머리말 | AI 고도화, 다른 분야와의 융합으로 가속화되다 1장. 2030년 테크놀로지 기대 순위 미래를 만드는 100가지 기술 2장. AI 001. AI 에이전트 002. AGI 003. 에이전틱 오토메이션 004. AI 기반 개발 005.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006. 1비트 LLM 007. 매니샷 ICL 008. 리저버 컴퓨팅 009. 탈옥 방지 기술 010. 설계 AI 011. AI 점포 설계 012. 딥페이크 대책 013. AI를 활용한 영업 도구 014. 로봇 기반 모델 015. HBM 3장. 일렉트로닉스 ‧ 모빌리티 016. 광전융합 017. 1.4나노 반도체 018. CFET(상보형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019. MRAM(자기저항 변화형 메모리) 020. RISC-V(리스크 파이브) 021. 나트륨이온전지 022. 패널 레벨 패키지 023.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024. 극저온 에칭 025. 후공정 자동화 026. 고NA(개구수) EUV 노광 027. 인휠 모터 028.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029. 자동차 바디의 일체 성형 030. 전고체전지 031. 날개 달린 재사용형 준궤도 우주비행체 4장. 환경 ‧ 에너지 032. 암석 풍화 강화 033. SAF(지속가능한 항공연료) 034.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DAC(대기 직접 포집) 035. 탈탄소 콘크리트 036. 발열·축전 콘크리트 037. 합성연료 038. 핵융합 039. 혁신 경수로 040. 고로 수소 환원 041. 전 생애 탄소 산정 툴 042.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043. PFAS(유기 불소화합물) 프리 044. 전력 운반선 045. 우주 잔해 제거 5장. IT ‧ 통신 046. PQC(양자내성 암호) 047. RDMA(원격 직접 기억 장치 접근) 048. 월드 아이디 049. 인메모리 컴퓨팅 050. 로컬 LLM 051. NPU(신경망처리장치) 052. 위성 콘스텔레이션 053. 제로 지식 증명 054. 데이터 클린룸 055. 광자 양자컴퓨터 056. 차세대형 교통 혼잡 완화 대책 057. 도시형 데이터센터 058. ISAC(통신·센싱 융합) 6장. 건축 ‧ 토목 059. 건설 로봇 060. 건설 3D 프린터 061. 인스턴트 하우스 062. 순환형 건축 063. 보급형 스마트빌딩 064. 보급형 목조 빌딩 065. 바살트 섬유 066. 유지보수 사이클의 초고속화 067. 위성 누수 탐사 068. 고정밀 스마트폰 측위 069. 산악 터널 굴착 자동화·원격화 070. 차세대 막 소재 071. 비개착식 수도관 갱신 072. 디지털 트윈 7장. 의료 ‧ 바이오 ‧ 식농 073. 생체 모방 시스템 074. 바이오 제조 075. 슬립테크 076. 돼지 신장 이식 077. 소를 이용한 조직재생형 인대 078. 치매 조기 발견 플랫폼 079. PHR(개인 건강 기록) 080. 웰니스테크 081. 실험실 자동화 082. 극세 일회용 내시경 083. 수술용 영상 인식 지원 프로그램 084. 아쿠아포닉스 085. 미도리무시 접착제 8장. 라이프 ‧ 워크스타일 086. 플라잉 카 087. E2E 자율주행 088. PnC(플러그 앤드 차지) 시스템 089.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090. 주행 중 무선급전 091. 실시간 텍스트 통화 092. 유사 도면 검색 093. AI 챗 광고 094. AI 방범 G맨 095. 감정 분석 AI 096. 전기 미각 097. 열사병 대응 펠티어식 냉각 베스트 098. 텔레비전 CM의 운용형 광고화 099. 최애테크 100. 뉴로마케팅 스페셜 리포트 | 테크놀로지 미래 투자 지수AI 융합의 시대, 기술의 대전환 2030년, 5년 후 주목해야 할 기술 1위 ‘광자 양자컴퓨터’ 지금 주목해야 할 기술 1위 ‘전고체전지’ ★★★ ‘테크놀로지 미래 투자 지수’ 수록 AI 에이전트와 AGI, 광자 양자컴퓨터, 전고체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건설 로봇, 플라잉 카까지 이제 기술 변화는 더 이상 개별 산업의 혁신을 의미하지 않는다. AI×모빌리티, AI×제조, AI×바이오처럼 서로 다른 영역이 연결되며 폭발적인 변화를 만드는 융합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 《닛케이 전망 테크놀로지 2026》은 닛케이BP 전문기자·연구진 50여 명이 1년간 추적한 기술 데이터를 토대로, “다가올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연결될 것인가”를 한눈에 보여주는 가장 신뢰도 높은 기술 전망서다. AI, 일렉트로닉스·모빌리티, 환경·에너지, IT·통신, 건축·토목, 의료·바이오·식농, 라이프·워크스타일까지 7대 분야 100가지 혁신 기술을 선별해, 기술적 의미와 산업적 파급력, 그리고 현실화 단계까지 입체적으로 해설한다. 특히 이번 판은 기술 간 경계가 빠르게 파괴되는 흐름에 맞춰 ‘AI 고도화와 타 분야의 융합’을 핵심 관점으로 제시한다. 실제로 생성형 AI의 진화는 광전융합, 양자컴퓨팅, NPU 등 하드웨어 혁신과 맞물리며 전례 없는 속도로 가속 중이다. 로컬 LLM의 대두, 에이전틱 오토메이션, 딥페이크 대책처럼 ‘AI 2.0 시대’를 여는 기술도 본격적으로 실용 단계에 들어섰다. 또한 책의 앞부분에는 비즈니스 리더 48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를 바탕으로 도출한 〈2030년 테크놀로지 기대 순위〉를 수록했다. 가까운 미래(2030년)에 산업과 사회 전반을 가장 크게 바꿀 기술이 무엇인지, 지금(2025년) 기업과 전문가들이 실제로 어디에 주목하는지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며, 향후 5년을 준비할 기업과 연구 개발 조직에 명확한 나침반을 제공한다. AI, 에너지, 반도체, 그리고 바이오까지 미래를 지배할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 실제 산업과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질 기술을 파악하라 책에 소개된 100개의 기술은 각 기술의 성숙도(저-중-고), 2030 기대지수, 사업화 가능성, 남은 과제 등을 세밀히 제시해 “기술은 많지만 무엇이 진짜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준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AI 중심의 기술 체계 재편’이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를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했으며, AGI(범용 인공지능)는 기업 단위에서 먼저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1비트 LLM, 매니샷 ICL, MCP(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 등 새로운 설계 패러다임은 ‘AI의 비용, 전력, 데이터 자원 문제’를 해결하며 AI 인프라의 대전환을 예고한다. ‘일렉트로닉스·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전고체전지, 1.4나노 반도체, MRAM, 극저온 에칭, 고NA EUV, 인휠 모터, 패널 레벨 패키지 등 ‘초미세·초고효율·초집적’ 시대를 여는 기술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 기술은 반도체 제조 공정과 AI 인프라, 전기차 구조와 주행 효율까지 전방위적으로 재편하며 미래 하드웨어 로드맵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특히 전고체전지는 차세대 전기차 경쟁 구도의 판도를 결정짓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2030년 이후 글로벌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기술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암석 풍화 강화, SAF, CCS·DAC, PFAS-프리 공정, 혁신 경수로, 핵융합 등은 기후 위기 대응을 산업화하고, 차세대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DAC나 암석 풍화 강화처럼 이제 막 실증·투자가 본격화된 기술들은 향후 10년간 가장 큰 산업적 반향을 일으킬 분야로 꼽힌다. ‘IT·통신’ 분야에서는 PQC(양자내성 암호), 로컬 LLM, 인메모리 컴퓨팅, 위성 콘스텔레이션 등 데이터 보안, 지연 시간, 연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의료·바이오·식농’ 분야에서는 돼지 신장 이식, 바이오 제조, 치매 조기 발견 플랫폼, 슬립테크 등 인간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혁신이 한층 구체화 됐다. 건축·토목 분야 역시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건설 로봇, 비개착식 수도관 갱신, 위성 누수 탐사 등 실용화 기술이 두드러진다. 마지막으로 ‘라이프·워크 스타일’ 분야에서는 플라잉 카, E2E 자율주행, PnC 시스템, 주행 중 무선급전, AI 방범 G맨 등 도시 생활, 모빌리티, 보안, 미디어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 ‘생활 인프라 테크놀로지’가 집중 조명된다. 특히 올해 처음 스페셜 리포트로 제공한 〈테크놀로지 미래 투자 지수〉는 기술별 글로벌 투자 규모를 지수화하여 어떤 기술에 자본이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려준다. 2025년 기준 투자 1위는 ‘암석 풍화 강화’, 2위는 ‘딥페이크 탐지’, 3위는 ‘우주 자원 채굴’로 나타나, 당장의 실적보다 미래 잠재력에 투자하는 자본 흐름의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독자들은 기술 성숙도, 2030 기대지수, 미래 투자 지수를 함께 보면, 단순한 기술 열거를 넘어 실제 산업과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질 기술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책 《닛케이 전망 테크놀로지 2026》을 통해 독자들은 ①5년 뒤 산업과 사회의 핵심 구조를 결정할 100가지 미래 기술 지도, ②기술 성숙도와 투자 지표를 결합한 가장 현실적인 미래 전망, ③AI, 에너지, 반도체, 모빌리티 등 국가와 기업 전략에 직결되는 기술 흐름, ④비즈니스 리더 480명 조사에 기반한 2030년 기대 기술 순위, ⑤연구개발, 신사업, 투자 관점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인사이트 등 다섯 가지 종합적 시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의 미래는 멀리 있지 않다. 2030년, 앞으로 단 5년이 ‘새로운 기술 질서’가 만들어지는 결정적 시기가 된다. 《닛케이 전망 테크놀로지 2026》은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다음 기회를 포착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미래 탐색 도구가 될 것이다.지금까지 많은 기술자들이 AI의 ‘지능’을 높이는 방향에 집중해 왔다. 얼마나 많은 정보를 처리하고, 얼마나 높은 정확도로 추론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지능보다, 얼마나 적은 정보와 전력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해지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등장한 ‘가벼운 AI’의 대표적인 모델이 바로 리저버 컴퓨팅이다. 간단히 말해, 리저버 컴퓨팅은 딥러닝 구조를 기반으로 하되 학습 시 조정해야 할 파라미터 수를 획기적으로 줄인 모델이다. 그 결과, 학습에 필요한 계산 자원(시간, 전력, 데이터양, 컴퓨터 성능 등)이 기존 딥러닝보다 훨씬 적으며,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같은 소형 컴퓨터로도 처리할 수 있다. _ <2장 AI, 007. 리저버 컴퓨팅> 중에서 이 재료는 토요타자동차가 2027~2028년에 실용화를 계획 중인 신형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2023년에 전고체전지의 양산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발표했으며, 이데미쓰코산은 토요타의 EV 출시 일정에 맞춰 황화리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황화리튬으로부터 고체 전해질을 제조하는 대형 파일럿 플랜트도 건설할 예정이다. 양산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분말 재료를 균일하게 혼합하는 공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수백 톤 규모의 대형 스케일에서 재료를 빠르고 균일하게 혼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기에 재료 자체뿐 아니라 생산 설비의 기술력 또한 중요하다. 이데미쓰코산은 파일럿 장치의 성능을 강화해 양산 체제를 내다보고 있다. _ <3장 일렉트로닉스·모빌리티, 030. 전고체전지> 중에서 양자컴퓨터 개발을 둘러싸고 스타트업과 IT 대기업 간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양자컴퓨터에는 ‘초전도’, ‘중성 원자’, ‘이온트랩’, ‘광자’, ‘실리콘’ 등 다양한 하드웨어 방식이 존재한다. 그중 특히 존재감을 보이는 것이, 양자비트에 빛을 활용해 상온에서 동작하는 광자 양자컴퓨터다. 딜로이트 토마츠 그룹(도쿄 치요다구)이 조사한 2025년 1월 시점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자금 조달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 사이콴텀(PsiQuantum)이 바로 광자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다. 사이콴텀의 광자 양자컴퓨터는 양자비트에 빛의 입자인 ‘단일 광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온에서 가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호주 브리즈번과 미국 시카고 두 거점에 데이터센터 규모의 대형 양자컴퓨터 센터를 건설 중이며, 실용적 양자컴퓨터 개발의 세계 최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_ <5장. IT·통신, 055. 광자 양자컴퓨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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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 마이클 코넬리 글, 한정아 옮김 /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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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마이클 코넬리 글, 한정아 옮김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이 시대 가장 걸출한 경찰 소설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11번째 소설. 3년간의 사립 탐정 생활을 접고 미해결 사건 전담반으로 복귀한 해리 보슈의 새로운 활약이 펼쳐진다. 보슈는 1988년 집 앞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16세 소녀 레베카 벌로런의 살인 사건 수사에 착수한다. 당시엔 용의자조차 찾아낼 수 없었지만, 미해결 사건 전담반은 새로운 조사를 통해 레베카의 살해 무기에 남은 DNA를 찾아낸다. 또한 당시의 사건이 공권력의 부당한 개입에 의해 정당한 수사를 방해받았던 증거가 나오면서 보슈는 다시 한번 사명감을 불태운다. 그는 도시에서 악을 몰아내려는 강한 신념과 더불어 아버지로서의 면모도 보여준다. 특히 딸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잃어버린 아버지 로버트 벌로런에게 감정을 이입하게 되면서 이야기의 비극적인 색채는 더욱 짙어진다. 잔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묘사하는 해리 보슈의 새로운 이야기는 또다시 깊은 여운을 남긴다. 제1부 푸른 종교 01 2-6 전화 02 콜드 히트 03 죽은 자들에게 새 희망을 04 베키 벌로런 살인 사건 05 미스터 클린 06 녹취록 07 연결고리 08 88 09 아르투로 가르시아 10 베리타스(진리) 11 탬파 견인 12 시간이 멈춰진 방 13 의혹 14 감청 계획 15 상충되는 기억 16 채스워스 에이츠 17 상처받은 도시 18 우연과 필연 19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제2부 하이 징고 20 증오 범죄 21 행동하는 용기 22 인터뷰 23 72시간 24 의심 25 창백한 말을 탄 자 26 문신 27 딸의 영혼과 함께한 17년 28 위장 29 위기의 순간 30 난관 31 암살 제3부 어둠이 기다린다 32 책임 33 알리바이 34 17년 전에 놓친 것 35 카인드 오브 블루 36 어둠이 찾아온다 37 어맨더 소벡 38 밝혀진 범인 39 사라진 총알 40 침묵의 비명 41 자백 42 구멍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43 졸업식 44 죄책감 감사의 말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이 시대 가장 걸출한 경찰 소설 〈해리 보슈 시리즈〉 한 번 잡으면 손을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앤서니, 매커비티, 셰이머스, 네로 울프,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작품성 또한 인정받고 있는 보기 드문 스릴러 작가인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는 현재 알에이치코리아를 통하여 완역 출간 중이다. 2010년 코넬리의 데뷔작이자 시리즈 1편인 《블랙 에코》에 이어 《블랙 아이스》, 《콘크리트 블론드》, 《라스트 코요테》, 《트렁크 뮤직》, 《앤젤스 플라이트》,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유골의 도시》, 《로스트 라이트》, 《시인의 계곡》에 이르기까지 국내에 순차적으로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오랜 범죄 담당 기자 경험에서 비롯된 놀라울 정도의 사실적인 범죄와 경찰 조직의 묘사, 그리고 안티 히어로 해리 보슈라는 걸출한 캐릭터로 평론가들과 독자들에 의해 “이 시대 가장 뛰어난 경찰 소설”이라 칭해지고 있으며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잊힌 목소리들의 합창, 죽은 자들의 노랫소리… 미결 사건이란 없다,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3년의 사립 탐정 생활을 접고 미해결 사건 전담반으로 복귀한 형사 해리 보슈의 새로운 활약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채 미해결로 남은 사건들을 짧게는 7~8년부터 길게는 30여 년에 이르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재조사하는 여형사의 활약을 그린 미국 히트 TV 시리즈 〈콜드 케이스〉를 기억하는 독자들은 많을 것이다. 언제나 억울하게 죽은 자의 편에 서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믿는 형사 해리 보슈는 이미 앞선 시리즈에서 30여 년 전 죽은 어머니의 살해 사건을 비롯(《라스트 코요테》) 콜드 케이스 사건들을 조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왔고 이번 《클로저》에서는 마침내 미해결 사건 전담반에 배속되기까지 이른다. ‘정의’를 수호하고는 있지만 거대 조직 사회에서 필요악처럼 생겨나는 불의를 참지 못하고 경찰국을 뛰쳐나가 9편 《시인의 계곡》과 10편 《로스트 라이트》에서 사립 탐정으로 활약한 해리 보슈는 한때 파트너였던 후배 형사 키즈민 라이더와 새로운 LA 경찰국장의 권유로 애증의 자리이지만 상생하지 않을 수 없는 형사라는 위치에 복귀한다. “우리가 끝내지 못하면 아무도 끝내지 못한다.”며 야구의 9회 말 마무리 투수를 자처하는 미해결 사건 전담반의 수사 신념은 3년 만에 형사직으로 복귀한 보슈의 의욕을 크게 고취시키고 그는 1988년 집 앞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16세 소녀 레베카 벌로런의 살인 사건 수사에 착수한다. 당시엔 용의자조차 찾아낼 수 없었지만 기술의 발달로 인해 뒤늦게 마련된 시스템으로 레베카의 살해 무기에 남은 DNA를 찾아낸 미해결 사건 전담반. 하지만 보슈는 당시의 사건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수사한 것이 아니라 부당한 공권력이 개입되었다는 증거를 발견하고 다시금 약자를 향한 사명감에 불탄다. 《클로저》는 3년 만에 복직한 해리 보슈의 형사라는 천직(天職)과 소명에 대한 이야기임과 동시에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9편 《로스트 라이트》에서 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보슈는 어두운 가시밭길 같은 자신의 인생에 딸이 구원과 희망의 빛이 되어줄 것임을 깨닫는다. 해리 보슈의 오랜 팬들은 딸의 존재를 인지하면서부터 도시에서 악을 몰아내는 것만이 유일한 신념이었던 보슈의 강인한 색깔이 퇴색한 것이 아니냐는 평을 하기도 했지만 《클로저》에서 마이클 코넬리는 독자의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라도 하듯 ‘아버지’가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강함을 묘사한다. 딸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잃어버린 아버지 로버트 벌로런과 그에게 깊이 감정 이입하는 보슈, 그리고 극단적 행위의 반전을 통해 딸에게 구원을 얻고자 하는 벌로런과 그를 막지 못한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존재하는 한 영원히 피해자들을 잊지 않을 것임을 되뇌이는 보슈. 잔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묘사하는 해리 보슈 시리즈의 비극적 이야기 구조는 여전하지만, 《클로저》의 마지막에서 언제나 죽은 자들을 대변할 것임을 다짐하는 보슈의 모습은 책을 덮은 후에도 며칠간 사라지지 않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해리 보슈 시리즈 12편 《에코 파크 ECHO PARK》는 2013년 8월 출간 예정이다. 미디어 리뷰 “경찰 소설에 대한 재발견은 마이클 코넬리에게 맡겨라. 코넬리는 이 장르를 예술적으로 재탄생시켰다.”_뉴욕 타임스 “코넬리는 진정한 ‘진짜’다. 그는 스콧 터로, 엘모어 레너드, 존 그리샴 같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그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글쓰기가 아니라 진짜 세계에서 일어나는 글쓰기를 우리에게 일깨운다.”_워싱턴 포스트 “해리 보슈의 귀환은 그가 사랑하는 천사들의 도시에도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독자들에게는 더욱 멋진 일이다.”_시카고 선 타임스 “《클로저》는 역동적인 작품이다. 범죄 과학 수사는 매력적이지만 LA 경찰의 가장 어두운 시절에서 비롯된 핏자국은 매 페이지를 얼룩지게 한다.”_뉴욕 데일리 뉴스 “코넬리는 불쾌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실주의와 겹겹으로 둘러쳐진 이야기 구조를 놀랍도록 정교하게 표현해낸다.”_콜럼버스 디스패치 “코넬리의 히어로는 무언가에 강렬히 사로잡혀 있으며 투지가 넘치고, 악당은 잔인하고도 똑똑하다. 그의 소설은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반전들로 가득차 있다.”_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마이클 코넬리는 의심할 바 없는 오늘날의 도스토예프스키이며 《클로저》는 그의 가장 좋은 소설 중 하나다.”_퍼블리셔스 위클리 “레이먼드 챈들러처럼 마이클 코넬리도 예리한 관찰자다. 코넬리 작품의 스릴과 서스펜스는 이 작품에서도 변함없이 빈틈이 없다.”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기존 팬들에게도 새로운 독자에게도 다시 형사가 된 보슈를 보는 것은 너무나 즐겁다.”_라이브러리 저널 “해리 보슈 시리즈는 지겨울 틈이 없다. 마이클 코넬리가 끝없이 보슈의 새로운 면들을 탐구하고 보여주기 때문이다.”_사우스 플로리다 선 센티널
반도 호타루코, 일상이 따분따분
영상출판미디어(주) / 진자이 아키 지음, 송덕영 옮김, 시즈 그림 / 2016.01.20
9,800원 ⟶ 8,82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주)소설,일반진자이 아키 지음, 송덕영 옮김, 시즈 그림
그 여고생, 이름은 반도 호타루코라 한다. 택시에 타면 유괴 사건, 걸어 다니면 열 겹 스무 겹의 스토커 포위망, 사랑에 빠지려고 하면 세상이 진동한다. 그러나 그것도, 본인은 모르는 일. 그녀 자신은 순수하고 느긋하게 황금의 청춘을 구가하며 오늘도 변함없이 공공도로 한복판을 활보하고, 인생이라는 이름의 대평원을 자유분방하게 질주한다.1장 치요다 구 택시 유괴 사건 반도 호타루코의 블랙 새터데이 2장 봉제 인형은 조용히 춤춘다 반도 호타루코, 봉제 인형의 종적을 추적하다 3장 어째서 내가 센다이 카즈마의 체육복을 입게 되었는가 반도 호타루코, 안경 너머로 사랑을 보다 4장 우로보로스 대작전 반도 호타루코, 결코 꼬리를 놓지 않는다 그 여고생, 이름은 반도 호타루코. 용모단정, 학업우수, 운동만능이면서, 길을 걷기만 하면 사건에 부딪히는 질풍노도의 주인공이다. 그 여고생, 이름은 반도 호타루코라 한다. 택시에 타면 유괴 사건, 걸어 다니면 열 겹 스무 겹의 스토커 포위망, 사랑에 빠지려고 하면 세상이 진동한다. 그러나 그것도, 본인은 모르는 일. 그녀 자신은 순수하고 느긋하게 황금의 청춘을 구가하며 오늘도 변함없이 공공도로 한복판을 활보하고, 인생이라는 이름의 대평원을 자유분방하게 질주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질풍노도의 여고생 이야기, 재미 보장! 출판사 제공 책소개 반도 호타루코, 그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들. 때때로 그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엄청난 사건이지만 그 중심에 있는 반도 호타루코만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아니, 눈치 채지 못한다. 어느샌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는 늘 사건의 중심에 있다. 그런 주인공이다. 그녀는 유괴범과 같은 차를 타도 눈치 채지 못하고, 인형의 나라에 가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옆 반 남학생의 체육복을 끝까지 자신의 것인 줄 알고, 세상이 위기에 빠져도 평소처럼 생활한다. 용모단정, 학업우수, 운동만능. 하지만 눈치 없는 반도 호타루코의 평범한 일상과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변 인물들을 농락하며 오늘도 정신없이 질주하는데?! 편집자가 직접 인터넷에 발표된 소설을 찾아내 수상작을 결정하는 ‘신초nex대상’. 그 제1회 대상 수상작이 바로 이 작품!
이솝 우화 (미니북)
자화상 / 이솝 (지은이), 김영진 (옮긴이)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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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소설,일반이솝 (지은이), 김영진 (옮긴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우화 160여 편이 실려 있다.동물뿐 아니라 식물, 그리스 신, 사람 등이 주인공인 이야기도 있고, 도덕적 교훈뿐 아니라 약삭빠르다 싶은 처세술이 담긴 이야기도 있다. 어른이 되어 다시금 읽는 『이솝 우화』는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독수리와 갈까마귀와 양치기 화살 맞은 독수리 나이팅게일과 제비 고양이와 닭들 어부와 다랑어 돌을 잡은 어부들 여우와 덜 익은 포도송이 사자를 본 적이 없는 여우 여우와 큰 뱀 반백 머리 남자와 그의 애인들 신을 두고 시비가 붙은 두 남자 난파당한 사람 소몰이꾼과 헤라클레스 협잡꾼 암송아지와 황소 맹인 사람과 여우 곰과 여우 연못의 개구리들 홍방울새와 박쥐 농부와 개들 노파와 의사 살무사와 줄칼 제우스와 사람들 노새 낙타와 코끼리와 원숭이 게와 어미 게 비버 까마귀와 여우 굶주린 개들 개에게 물린 사람 개와 달팽이 토끼와 여우 토끼와 개구리 사자와 왕권 초대받은 개 늙은 사자와 여우 사자와 개구리 나그네들과 까마귀 나그네와 참말 나그네와 운의 여신 소금 나르던 당나귀 당나귀와 수탉과 사자 당나귀와 개구리 사자 행세를 한 당나귀 암탉과 제비 뱀과 족제비와 쥐 멱 감던 아이 부자와 대곡(代哭)꾼 목장 주인과 새끼 늑대 헤라클레스와 아테나 멧돼지와 여우 벌과 뱀 사자와 늑대와 여우 사자와 야생 당나귀 의사와 환자 사자와 황소 말 울음소리를 내는 솔개 강도와 뽕나무 늑대와 암염소 늑대와 말 늙은 말 늑대와 개 늑대와 양치기 말과 마부 부상당한 늑대와 양 점쟁이 개미 쥐와 개구리 젊은 탕아와 제비 환자와 의사 두 친구와 곰 신상을 때려 부순 사람 돌고래와 고래와 멸치 나무꾼과 소나무 전나무와 가시나무 사슴과 동굴 안의 사자 농부와 늑대 살인자 겁쟁이와 까마귀 숯장수와 세탁소 주인 천문학자 개구리 의사와 여우 북풍과 해 노인과 죽음 솔개와 뱀 새끼 염소와 피리 부는 늑대 헤르메스와 장인 어미 두더지와 새끼 두더지 공작과 갈까마귀 개와 토끼 좋은 것과 나쁜 것 날개 잘린 독수리와 여우 고양이와 쥐 수탉 두 마리와 독수리 어부와 큰 물고기와 작은 물고기 여우와 가시나무 여우와 나무꾼 여우와 개 여우와 표범 여우와 도깨비 가면 황소 세 마리와 사자 족제비와 쇠줄 농부와 언 뱀 살무사와 여우 야생 당나귀와 집 당나귀 당나귀와 개 새 잡는 사람과 볏 달린 종달새 메뚜기 잡는 아이와 전갈 목마른 비둘기 원숭이와 낙타 양에게 꼬리 치는 개와 양치기 공작과 두루미 강물을 막는 어부 여우와 악어 신상을 파는 사람 아이티오피아인 염소와 염소치기 피리 부는 어부 어부와 멸치 서로 이웃이 된 개구리들 여자와 암탉 마녀 꼬리가 잘린 여우 사람과 사자 황소와 굴대 농부와 아들들 여주인과 하녀 겁쟁이 사냥꾼과 나무꾼 디오게네스와 대머리 사슴과 포도나무 헤르메스와 대지의 여신 두 원수 제우스와 아폴론 해와 개구리 영웅 강물에 똥을 눈 낙타 춤추는 낙타 게와 여우 호두나무 지빠귀 볏이 있는 종달새 달팽이 갇힌 사자와 농부 늑대와 양 당나귀와 당나귀 모는 사람 새끼 원숭이 장미와 무궁화 대장장이와 강아지 거북과 독수리 대머리 기수 구두쇠 제비와 뱀 암퇘지와 암캐 숫염소와 포도나무 벽과 말뚝 털 깎인 양 까마귀와 뱀 방울 단 개 고깃덩이를 물고 가는 개 원예사와 개 갈대와 올리브나무 다랑어와 돌고래 헤라클레스와 플루토스 제우스와 뱀 작품 해설바른 교훈부터 약삭빠른 처세술까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우화 160여 편 여우, 호랑이, 늑대, 양 등 친숙한 동물이 주인공을 나오는 『이솝 우화』는 누구나 어렸을 때 한 번쯤 읽어보았을 텐데, 어른이 되어 다시 읽으면 “이런 이야기였어?” 하고 놀라게 된다. 이 책에는 160여 편의 우화가 실려 있다. 동물뿐 아니라 식물, 그리스 신, 사람 등이 주인공인 이야기도 있고, 도덕적 교훈뿐 아니라 약삭빠르다 싶은 처세술이 담긴 이야기도 있다. 어른이 되어 다시금 읽는 『이솝 우화』는 분명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구미호 식당 4 : 구미호 카페 (특별판)
특별한서재 / 박현숙 (지은이) /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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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소설,일반박현숙 (지은이)
베스트셀러 작가 박현숙의 ‘시간’과 ‘약속’에 대한 철학을 죽음과 삶의 중간계에서 독특하고 흥미로운 서사로 풀어낸 『구미호 식당 시리즈』가 누적 판매 20만 부 기념 특별판 『구미호 카페 : 구미호 식당4』를 출간했다. 『구미호 식당 시리즈』는 매 권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국내뿐만 아니라 러시아, 태국, 대만에 수출되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미호 식당 시리즈』 중 이미 특별판으로 출간되어 청소년문학계의 스테디셀러를 넘어서서 일반 독자들에게까지 사랑받은 『구미호 식당1』과 『저세상 오디션 : 구미호 식당2』, 『약속 식당 : 구미호 식당3』에 이은 『구미호 카페 : 구미호 식당4』는 이미 베스트셀러로 증명받은 바와 같이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세련된 특별 판형으로 더 큰 사랑을 기대하게 한다.달이 뜨는 날에만 문을 여는 카페 내 일상을 엉망으로 만든 아이 2000년 6월 3일 다이어리의 정체 동명이인? 의심하지 마세요 지레에 대해서는 뭐든지 궁금하다 사라진 돈 죽은 자의 시간은 오늘과 내일이 연결되지 않는다 구미호 카페 룰은 지켜야 해 각자의 비밀들 재후는 어떤 시간을 받았을까? 괜찮아? 영조와 영조 아빠 그리고 간절한 바람 재후만 성공한 건가? 구미호 카페 작가의 말러시아, 태국, 대만 해외 수출 누적 20만 부 판매 기념 특별판 출간! “죽은 이의 시간을 빌려 당신의 가장 간절한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는 구미호 카페, 달이 뜨는 날 찾아주세요! “남의 시간은 결국 내 것이 될 수 없었다. 내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다!” 보름달이 뜬 어느 날, 의뢰를 받고 죽은 사람들의 물건을 파는 수상한 ‘구미호 카페’에 찾아가게 된 오성우. “카페에서 물건을 산다면, 정해진 시간 동안 간절히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지요.” 비밀스러운 구미호 카페, 여러 사람들의 소망이 뒤섞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구미호 식당』은 ‘당신에게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요?’, 『저세상 오디션』은 ‘당신이 자신에게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약속 식당』은 ‘이 세상에서 못다 이룬 약속을 다음 생에서 지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번 『구미호 카페』에서는 ‘지금 당신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물으며, 남의 시간과 삶을 탐내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남의 것은 커 보이고 훌륭해 보이는 반면 내가 가진 것들, 내게 머무는 것들은 한없이 보잘것없고 부족하게 여겨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래서 지나고 나서야 내가 가진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 내가 가진 시간은 내 시간이기에 소중한 것이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내가 만들어 나가면 되는 것이다. -작가의 말에서 살다 보면 타인을 부러워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삶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은 더더욱 그렇다. 부자를, 예쁘고 잘생긴 사람을, 지위가 명예가 있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때로는 ‘내가 저 사람과 같은 삶을 살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달콤한 상상에 빠지기도 한다. ‘구미호 카페’는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주는 곳이다. 우리가 상상만 해온, 타인의 시간을 살아볼 수 있는 마법 같은 기회를 얻게 된다. 나의 시간 중 어느 부분을 대가로 치르고 죽은 사람의 물건을 사면 일정 기간 동안 그 사람의 시간을 살아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결코 남의 시간은 내 것이 될 수 없다.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오직 나만이 이룰 수 있으며, 내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것도 오직 나뿐이다. 결국 구미호 카페가 손님들에게 선물하는 것은 ‘타인의 시간을 살아볼 기회’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깨달음’인 것이다. 이야기꾼 박현숙의 재치 있는 묘사와 마법 같은 이야기로 가득한 『구미호 카페』의 문을 두드려보자. 불사조를 꿈꾸는 구미호 심호와 애송이 구미호 꼬리가 당신을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초대할 것이다. “손님.” 어느새 직원이 다가왔다. “끌리는 물건이 있나요? 그럼 주저하지 마시고 구매하세요. 그 물건이 바로 손님에게 필요한 거지요.” “판매하는 건가요? 중고 거래?” “중고라는 표현도 틀린 표현은 아니네요. 누군가 쓰던 물건이니까요. 여기에 있는 물건들은 죽은 사람들의 물건입니다.” “뭐라고요?” 나는 분명 내가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 “죽은 사람들의 물건이라고요. 저희는 팔아달라는 의뢰를 받았지요. 아이고, 이런. 빵이 타면 큰일입니다. 그럼 찬찬히 구경하세요.” 직원은 서둘러 주방으로 갔다. 고소한 빵 냄새가 카페에 가득 퍼졌다. (…)나는 다음 날 다시 구미호 카페로 갔다. 날은 한없이 맑았고 달은 휘영청 밝았다. 두 번째 구미호 카페에 갔을 때 영업 방식을 알았다. 입간판에 쓰여 있었는데 첫날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안내글이었다. 구미호 카페는 달이 뜨는 날에만 문을 엽니다. 보름달, 반달, 초승달이 뜨는 날 찾아주세요. 낮달이 뜨는 날에도 문을 엽니다. “나는 심호라고 한다.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조를 꿈꾸는 구미호지.” “예?” “불사조를 꿈꾸는 구미호라고.” “사람으로 변신하고 사람의 간을 빼먹는 구미호요? 그 구미호를 말하는 거예요?” “상당히 기분 나쁘구나. 나는 사람의 간이나 빼먹는 그런 구미호가 아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조를 꿈꾸는 구미호라고 좀 전에 말했잖아. 아아, 믿고 싶지 않으면 믿지 마라. 네가 믿든 믿지 않든 내가 불사조를 꿈꾸는 구미호 심호인 것은 달라지지 않으니. 자, 잘 들어라. 다이어리의 특이사항은 20일이다. 20일 동안 너는 다이어리 주인의 시간을 빌려다 살 수 있다. 다이어리 주인은 돈이 많던 사람이었지. 크크크, 네 마음속의 간절한 그 욕심이 이뤄지는 거야. 특이사항 20일 중에 이틀은 내가 가지고 간다. (…) 자, 다시 한번 말한다. 18일이다, 18일을 넘기면 절대 안 된다. 18일째 되는 날 다이어리를 들고 카페로 와라. 달이 뜨지 않아도 네가 오면 대문이 열릴 거다. 대문으로 들어와 카페 뒤꼍으로 가면 아궁이가 있을 거다. 다이어리를 거기에서 태워라. (…)”“실수로 18일을 넘기면 어떻게 되는데요? 죽어요?” 나는 유독 18일을 강조하는 노인을 보며 물었다. “구미호는 죽음을 좌지우지하지는 못한다. 죽고 사는 것은 신들이 할 일이지. 18일을 넘기면 어떻게 되는지 그건 비밀이다. 하지만 너와 나의 거래는 양팔저울 양쪽에 올려놓고 보면 누가 더 이익을 갖는 것도 아니고 누가 더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다. 밖에 나가면 주의할 사항을 더 말해줄 거다.” 노인은 의자를 뱅그르르 돌리고 등을 지고 앉았다. 방 안에는 한순간 고요가 찾아왔다.
아인슈타인의 자유로운 상상
비타민북 / 이형석 엮음 /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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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북소설,일반이형석 엮음
위대한 과학자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알려진 아인슈타인. 그가 생전에 남긴 명언을 통해 한 천재적 물리학자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기존의 우주관을 완전히 바꿔버린 20세기 최고의 천재 과학자로서 보통 사람들이 떠올리는 근엄한 이미지와는 달리, 아인슈타인은 위트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과학계는 물론 대중의 사랑을 받은 철학자였다. 하지만 자신이 발표한 이론으로 인해 원자폭탄이 만들어지고 그 때문에 대량 학살이 이루어진 것에 죄책감과 책임을 느꼈으며, 전쟁과 군대를 반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렇듯 그의 말에는 파란만장한 삶을 보낸 아인슈타인의 일생과 지혜, 그리고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천재 과학자의 인생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 인생의 고난을 견디는 것은 얼마나 기묘한 일입니까? 천재 과학자의 인간관계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 당신은 정말로 타인으로 인해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천재 과학자의 성공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 불운은 행운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인간에게 어울립니다. 천재 과학자의 과학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 과학은 인류의 생활을 편리하게 바꿨음에도 왜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한 걸까요? 천재 과학자의 종교와 윤리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 당신은 영생을 믿습니까? 나는 아닙니다. 천재 과학자의 교육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 정규교육을 받은 후에도 호기심이 살아 있다면 그것은 기적입니다. 천재 과학자의 전쟁과 평화, 정치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 나는 철저한 평화주의자이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습니다. 천재 과학자의 사회와 우주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 위대한 사람들은 항상 평범한 사람들로부터 극심한 저항을 받아왔습니다. 천재 과학자의 결혼과 가족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 결혼이란 문명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위장된 노예 계약에 불과합니다. 천재 과학자의 자신과 삶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 - 나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없습니다. 다만 열정적인 호기심이 있을 뿐입니다. 연 보《아인슈타인의 자유로운 상상》은 뉴턴 이후 가장 위대한 과학자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잘 알려진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실었습니다. 상대성 이론으로 기존의 우주관을 완전히 바꿔버린 20세기 최고의 천재 과학자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을 바꾸어 놓았지만 과학자라는 반듯하고 근엄한 이미지와는 달리, 헝클어진 머리와 콧수염, 체면을 차리지 않는 행동 등 소박하고 상식적이며 위트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과학계는 물론 대중의 사랑을 받은 철학자였습니다. 또한 과학자로서 노벨상을 받는 최고의 영예와 명성도 누렸지만 자신이 발표한 이론으로 인해 원자폭탄이 만들어지고 그 때문에 대량 학살이 이루어진 것에 책임을 느끼고 전쟁과 군대를 반대하는 발언도 남긴 평화주의자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에는 성적부진으로 학교를 졸업하지 못했고 재수하여 대학에 들어갔으며, 졸업 후 원하던 교사로서의 자리도 얻지 못한 채 연방특허국 심사관으로 5년간 일하면서 상대성이론 등을 발표하여 과학계를 뒤집어 놓지만 나치가 집권하면서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야만 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자유로운 상상》은 이렇듯 파란만장한 삶을 보낸 아인슈타인의 일생을 통해 얻은 깊이 있는 지혜와 철학이 담긴 명언으로, 한 천재적 물리학자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그의 성찰이 담긴 글들은 시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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