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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에니어그램 사례집 1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 윤운성 지음 / 2012.02.21
32,000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소설,일반윤운성 지음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형에니어그램 일반강사’ 자격취득을 위해 본 연구소에 제출한 보고서의 내용을 가족 및 친구관계를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인간관계의 방식을 에니어그램의 관점에서 보고 느끼고 깨닫기까지의 갈등과 자기변화의 내용을 솔직하게 기술한 것이다.서 문… …………………………………………………………… 5 I. 한국형에니어그램 소개… ……………………………………… 11 II. 한국형에니어그램 성격유형별 사례들… ……………………… 19 1번 유형의 사례………………………………………………………… 20 2번 유형의 사례………………………………………………………… 68 3번 유형의 사례………………………………………………………… 113 4번 유형의 사례………………………………………………………… 147 5번 유형의 사례………………………………………………………… 189 6번 유형의 사례………………………………………………………… 231 7번 유형의 사례………………………………………………………… 271 8번 유형의 사례………………………………………………………… 311 9번 유형의 사례………………………………………………………… 364 III. 한국형에니어그램 성격유형별 속담, 금언, 예화…………… 423 1번 유형의 속담, 금언, 예화…………………………………………… 424 2번 유형의 속담, 금언, 예화…………………………………………… 431 3번 유형의 속담, 금언, 예화…………………………………………… 439 4번 유형의 속담, 금언, 예화…………………………………………… 448 5번 유형의 속담, 금언, 예화…………………………………………… 453 6번 유형의 속담, 금언, 예화…………………………………………… 459 7번 유형의 속담, 금언, 예화…………………………………………… 465 8번 유형의 속담, 금언, 예화…………………………………………… 473 9번 유형의 속담, 금언, 예화…………………………………………… 481 IV. 한국형에니어그램 성격유형별 변화들……………10여년간의 생생한 사례를 통한 에니어그램의 정수를 이해한다. 세상에는 참 많은 정보와 지식의 홍수로 물결치고 있다. 즉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농부가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정보, 어떤 특정분야에서만 통용되는 전문가적 지식, 산모가 출산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학문적 발전을 위한 창조적 지식, 또한 의사가 환자의 병을 고치기 위해 필요한 지식 등 크고 작은 지식과 정보들이 있다. 이러한 지식과 정보들은 모두 다 우리의 삶과 관계된 것이고 또한 이러한 지식을 통하여 우리는 행복과 건강을 증진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지식들을 사용하는 주체가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러한 지식을 어떻게 수용하고 사용하느냐는 중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그저 지식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삶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본질적인 지혜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인류가 이렇게 많은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살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선조들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팀웍의 결과이다. 이는 나보다는 너를 위하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서로 희생하고 봉사하는 삶의 결과라는 것이다. 인류에 많은 공헌을 한 사람들은 자신의 자아를 초월하여 이웃과 사회에 헌신함으로써 우주적 공동체를 형성해왔기 때문이다. 융이 얘기하듯이 우리들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영혼의 불씨를 발견하고 가꾸어 세상에 실천하려는 마음씨의 결과인 것이다. 역사적으로 많은 성인들의 가르침속에는 자신을 깨닫아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보배로운 지혜가 담겨있다. 이러한 지혜들 중에 우리의 행동과 삶을 깨닫게 하는 에니어그램의 지혜가 있다. 에니어그램의 지혜는 우리의 삶속에서 계속해서 발견되어 우리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야하는 지에 대한 명쾌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형에니어그램의 지혜가 국내에 소개된 지 20여년이 지났다. 필자가 20년전에 미국 유학시절 학기가 끝난 후에 내다 파는 헌책들속에서 ‘Discovery your personality’이라는 책을 발견한 것이 에니어그램과 만난 최초의 사건이다(1불에 구입). 귀국 후에 대학교수로서 적응하는 4년 동안에도 늘 학문적 갈증을 채우지 못하던 중,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인간행동을 설명하고 변화시키는 에니어그램의 번역서 ‘성격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위의 원서 번역)’을 1998년도에 출간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에니어그램의 지혜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에 일부 몇 사람들이 종교적 측면에서 자기수양의 훈련과 방법으로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그 당시 필자가 보배로운 지혜를 일반 대중들도 쉽게 보급하기 위해 교육과정의 계열성과 종합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형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KEPTI)와 한국형에니어그램 5단계 프로그램’을 체계화하여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에니어그램학회‘를 창설하여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나누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도 미국에서는 이미 심리학과 정신의학, 경영학 등에게 접목되어 인기를 얻고 있었고, 현재는 미국에서 ‘교사 재교육’과정에 이수학점으로 인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초창기 전국적 강의를 하면서도 동시에 미국워크삽에 참석하여 Riso & Hudson, Palmer, Daniels 등의 에니어그램 지도자를 만나면서 에니어그램의 진가에 더욱 심취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그 동안 많은 세월이 흘러 조만간에 9기 전문강사가 배출될 예정이고 8권의 ‘에니어그램연구’ 학회지가 발간되었다. 그 동안 공식적으로 교육생 60,000여명중 일반강사 6,000여명, 전문강사 600여명이 배출되어 이들이 에니어그램의 본질적 지혜를 강의함은 물론 자신의 삶과 학문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는 국내 500여 기관에서 학위논문은 물론 자신을 발견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그야말로 본 연구소와 학회는 국내 한국형에니어그램 지혜의 대중화에 중심적인 역할과 사명을 다해 왔다. ‘한국형에니어그램 사례집 I’은 그 동안 10여년 동안(2001-2010) ‘한국형에니어그램 일반강사(
슈퍼스타 일본어 첫걸음
옥당(북커스베르겐) / 윤상현 지음, 쿠사노 타츠야 Native Speaker / 2014.12.15
16,500원 ⟶ 14,850원(10% off)

옥당(북커스베르겐)소설,일반윤상현 지음, 쿠사노 타츠야 Native Speaker
가장 먼저 필요한 요소부터 배우고, 배운 내용만 가지고도 문장생성능력과 회화능력이 곧바로 생길 수 있도록 과를 구성했다. 우리가 언어를 처음 습득할 때의 방식처럼 자주 쓰는 표현, 사용하기 쉬운 표현에 필요한 만큼의 문법을 최우선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모든 mp3 파일을 일련번호로 정리하여 필요한 문장만 콕 찝어서 찾아 들을 수 있다.Part 0 일본어를 정말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 여러분을 위한 일본어 문자와 발음! 1. 히라가나 1) 히라가나 2) 히라가나 - 탁음과 반탁음 3) 히라가나 - 요음 4) 히라가나 - 촉음 5) 히라가나 - 발음 2. 가타카나 Part 1 제01과 일본어로 인사, 소개하기 나는 사랑입니다. 제01과 Multi Plus 인사를 잘해야 일본어가 팍팍! 늘어난다! 01+01. 일본어 생활표현 : 일본어 인사표현, 베스트! 01+02. 일본어 생활표현 : 젊은 일본어 인사표현들! 01+03. 일본어 생활표현 : 감사하고 사과하기! 제02과 일본어로 소개, 지시하기 그녀는 선생님이었습니다. 제02과 Multi Plus 일본어 여행자를 위한 초간단 숫자공부! 02+01. 일본어 생활표현 : 1부터 10까지 숫자 읽기 02+02. 일본어 생활표현 : 숫자 세기 (조수사) 제03과 일본어의 형용사, 아기자기하다 그녀는 귀엽습니다. 제03과 Multi Plus 일본어 일상회화의 모든 시간표현 모음전! 03+01. 일본어 생활표현 : 요일 말하기! 03+02. 일본어 생활표현 : 년/월/일 말하기! 03+03. 일본어 생활표현 : 시간 말하기! 제04과 일본어의 예쁜 형용동사 그녀는 예쁩니다. 제04과 Multi Plus 일본인의 모든 감정표현 모음전 04+01. 일본어 생활표현 : 일본인의 감정표현 04+02. 일본어 생활표현 : 일본인의 호불호! Part 2 제05과. 일본어 실력의 핵심은 ‘동사’다! (5단동사 1제2외국어 초보 학습자를 위해 특별 기획된 ‘슈퍼스타 첫걸음’ 시리즈! 대학 교양강좌와 대한민국 다국어 학습교재의 국가대표급 교수들이 뭉쳐 ‘국가대표 다국어 시리즈’에 이어 또 하나의 다국어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히는 꼴통 문법서가 아니라 제2외국어 자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생활회화, 여행회화 등 실전능력으로 곧바로 이어지게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제2외국어를 시작하는 학습자의 필요와 쓰임을 제대로 반영했습니다. 국가대표 시리즈와는 또다른 외국어 학습의 비법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문법 따로, 회화 따로는 이제 그만! 방금 배운 문법을 활용하고 회화 자신감이 채워지는 원스톱 외국어 학습서 부담 없이 친해질 수 있는 외국어 학습서는 진심 없는 걸까요? 점수의 대상으로서의 외국어가 아닌 내가 좋아서 시작하고, 가까운 어느 날 나 자신에게 효도하는 그런 외국어, 그리고 배우는 과정 자체가 교양이 되고 희망이 되는 그런 외국어 말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문법 따로, 회화 따로따로인 기존의 책들과는 완전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방금 배운 문법이 바로 활용 가능한, 그래서 생활회화에 대한 응용력이 생기고, 동시에 조만간 떠나게 될 일본 여행의 여행회화까지 덤으로 해결되는 그야말로 회화 자신감이 만땅으로 채워지는 정말 제대로 된 스스로 학습서! 대한민국 모든 초보 학습자를 위한 절대 친절, 궁극의 일본어 자습서, ‘슈퍼스타 일본어 첫걸음’입니다! 이 책의 특징 : 기본 문법이야기 + 패턴문장 > 생활표현 + 여행회화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궁극의 ‘일본어 해결책’ 이번 시리즈의 경쟁력! 가장 먼저 필요한 요소부터 배우고, 배운 내용만 가지고도 문장생성능력과 회화능력이 곧바로 생길 수 있도록 과를 구성했습니다. 우리가 언어를 처음 습득할 때의 방식처럼 자주 쓰는 표현, 사용하기 쉬운 표현에 필요한 만큼의 문법을 최우선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소량의 문법으로 최장의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 슈퍼스타 다국어 시리즈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이 책의 특별한 부록 : MP3 청취파일 (일련번호로 정리된 스크립트를 책내 부록으로 탑재) 대한민국 첫걸음 학습서 역사상 최초로 모든 mp3 파일을 일련번호로 정리했습니다. 이제 필요한 문장만 콕 찝어서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 바야흐로 듣고 말하기 연습이 학습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기기에 mp3 파일을 다운로드 하시고 싱싱한 원어민 발음을 즐겨보십시오! 이 정도는 되어야 친절한 첫걸음 학습서, 되겠습니다!
시니어 영어 발음 단어 첫걸음
삼영서관 / VISCON 지음 / 2016.05.10
12,800원 ⟶ 11,520원(10% off)

삼영서관소설,일반VISCON 지음
시니어 세대를 위한 첫걸음 시리즈. 이 책은 영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거나 기본단어 그리고 간단한 영어표현에 익숙하지 않아 영어를 기초부터 다시 학습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책이다. 책은 77개의 워드패밀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수단어와 예문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입문자 및 중장년층이 읽기 편하도록 서체와 디자인을 최적화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본문에 사용된 단어는 회화 문장에 빈번하게 사용되는 초급난이도 수준의 필수단어로 구성하였다. 또한 입문자 및 중장년층의 학습편의를 위해 한글발음을 제공한다. 이 책의 특징과 구성 Ⅰ 알파벳 익히기 Ⅱ Word Family 롸임(Rime)으로 발음·단어 익히기 1. -ab[앱] : cab - crab - lab - grab / PLUS 4 > dab - nab - stab - tab 2. -ad[애드] : bad - dad - sad - glad / PLUS 4 > ad - lad - mad - pad 3. -ag[액] : bag - tag - drag - flag / PLUS 4 > airbag - brag - gag - rag 4. -an[앤] : ban - man - pan - plan / PLUS 4 > bran - can - clan - fan 5. -ay[에이] : day - way - pay - pray / PLUS 4 > away - bay - clay - ray 6. -ace[에이스] : face - race - place - space / PLUS 4 > brace - grace - lace - trace 7. -ack[액] : back - pack - lack - black / PLUS 4 > attack - crack - hack - snack 8. -age[에이지] : cage - page - wage - stage / PLUS 4 > engage - gage - rage - teenage 9. -aid[에이드] : maid - paid - raid - afraid / PLUS 4 > aid - bandaid - housemaid - unpaid 10. -ail[에일] : nail - mail - fail - tail / PLUS 4 > ail - frail - rail - snail 11. -ain[에인] : main - pain - rain - train / PLUS 4 > again - chain - ga> 평생교육 전용교재! - 영어 발음
꽃비 흩날리면
문화짱 / 유향식 (지은이) / 2020.12.29
12,000원 ⟶ 10,800원(10% off)

문화짱소설,일반유향식 (지은이)
문학과 비평 시인선 17권. 유향식 시집. 유향식만의 사유의 세계는, 존재의 실체를 다루기도 하고 필연과 우연의 경계선에서 허용하며 살아야 하는 상상의 날개를 자유롭게 편다. 그것이 때로는 빈가지 끝에 앉아 기쁨을 선사하는 파랑새의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하고, 먹구름 낀 날의 우울의 그림자를 창밖 화단으로 기꺼이 던져 버리며 낯설은 시의 음성을 만들어 내는 형형색색의 시원을 창출한다. 그 채집된 어원을 새롭게 달구어 변모시켜, 존재의 언어로서의 위상을 굳혀 다른 모습의 시의 형상을 만들어 확산시키는 저력이 있다.1부 감 11 대추 12 가을 날 13 어머니 14 아가얼굴 16 자전거 17 푸른 날 18 계곡에서 19 종이학 20 해돋이 21 꽃비 흩날리면 23 동백꽃 24 화령전 25 2부 기다림 29 봄 비 30 자화상1 31 깊은 강물 33 현영, 유란에게 34 예은에게 36 황금들녘에서 38 열무김치 39 미련 41 사탕 42 고등어 43 하 루 44 여름 밤 45 3부 여름을 즐기며 49 매미의 날개 50 모래언덕에서 51 태양의 분노 52 젊음은 가고 54 빗나간 사랑 56 신 중년 57 가을바람 마시며 58 화성장대 (華城將臺) 59 화양동 계곡에서 61 달력 62 숲속에서 64 숨 쉬기는 제대로 하고 있는가 65 4부 수액을 맞는 사람들 69 인간 빙하기 70 귀신보다 무서운 것 71 마스크를 쓰고 나서 72 울지 않는다 74 자화상2 75 추모원에서 77 그네 78 헛것이었나 79 한 마리 연어 되어 80 헌 옷을 버리며 81 돌절구 82 사막에 밤이 오면 83 시 해설-우연의 곡선에서 만난 예감의 합일 84 김현탁(문학박사)유향식만의 사유의 세계는, 존재의 실체를 다루기도 하고 필연과 우연의 경계선에서 허용하며 살아야 하는 상상의 날개를 자유롭게 편다. 그것이 때로는 빈가지 끝에 앉아 기쁨을 선사하는 파랑새의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하고, 먹구름 낀 날의 우울의 그림자를 창밖 화단으로 기꺼이 던져 버리며 낯설은 시의 음성을 만들어 내는 형형색색의 시원을 창출한다. 그 채집된 어원을 새롭게 달구어 변모시켜, 존재의 언어로서의 위상을 굳혀 다른 모습의 시의 형상을 만들어 확산시키는 저력이 있다. 도서출판 문화짱은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신예출판사로서 수십년간 각종협회지를 50여권을 제작해온 발행인과 편집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체의 20년사, 수필집을 발간하였으며 향후 문학작품집 출간이 예비되어 있으며 명실공히 내실있는 출판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끝낼 수 없는 대화
파람북 / 장동훈 (지은이) / 2021.12.20
17,000원 ⟶ 15,300원(10% off)

파람북소설,일반장동훈 (지은이)
화가를 꿈꾸었으나, 이제 성직자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사학자인 장동훈 신부의 그림 이야기. 이 책은 그림을 이야기하지만, 미술보다는 역사와 사회, 종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예술서라기보다는 인문서로서의 비중이 높다고 하겠다. 그만큼 저자가 펼치는 지적 스펙트럼은 다채롭고 풍부하며 인문학적 통찰이 빛을 발한다. 저자가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는 그림들은 역사의 증언과도 같은 그림들, 성화가 아닌 세속화다. 미술을 떠나 저자가 관심을 기울여온 사유의 대상 역시 ‘바깥’의 세상이다. 거대한 자본시장의 바깥, 권력과 교회의 울타리 바깥…, 시대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그늘지고 소외된 자리다. 예술이론, 미술사, 종교사, 사회사, 그리고 ‘인문학’이라고 불리는 것들 전반에 걸쳐 탁월한 식견을 보여주는 저자의 그림 해설은 간결하면서도 풍부하며, 한편으로 명징하다. 르네상스 시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알 법한 유명 작품에서부터 숨겨진 명작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가의 그림들을 섭렵하면서도 저자가 찾으려는 것은 한결같이 하나다. 이 책이 다루는 미술작품들 안에는 늘 ‘인간’이 존재한다. ‘신’이나 ‘자연’이 아니다. ‘삶을 위한 예술’이라는 그 시선으로, 책은 네 가지 주제로 나뉜다. 1부에서는 현대문명과 오늘의 사회에 관한 질문이 던져진다. 2부는 ‘지금, 여기’를 살아내야 하는 실존으로서의 인간을 조명했다. 3부는 상품처럼 소비되고 있는 종교와 교회의 내일을 묻는다. 마지막 4부는 시대와 이념, 신념과 체제, 이상과 현실의 사이에서 힘겹게 피워낸 예술가들의 성취를 담았다.책을 묶으며 -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빛 1부 나와 당신의 세상 불안한 풍경 … 에드워드 호퍼 해체한 세계로 장식한 세계 … 다비드와 프로파간다 미술 네 번째 계급 … 주세페 펠리차 다볼페도 무너지고 공허해진 것 … 리베라와 멕시코 벽화운동 2부 어둡고도 빛나는 허약하지만 질긴 … 피테르 브뤼헐 투쟁하는 인간의 초상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가끔은 뒤로 물러나 멀리 내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 렘브란트 반레인과 오노레 도미에 3부 종교 너머의 예수 두 개의 갈림길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차가운 기록 … 한스 홀바인 끝낼 수 없는 대화 … 오윤과 민중미술 종교로 내려앉다 … 바로크 미술 4부 혼미한 빛 화가의 블루 … 조토 디본도네 모두가 입장을 가진 것은 아니다 … 프란치스코 고야 변방의 감성 … 알브레히트 뒤러 아르장퇴유 … 에두아르 마네방황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그림 이야기 ‘낯섦의 시대’를 어루만지며 ‘인간’의 길을 살피는 인문학적 통찰! 역사적 증언으로서, 천 개의 언어를 뛰어넘는 한 점의 그림의 힘! 사제복을 입은 은둔의 인문학자가 ‘지금 여기’에 던지는 지적 파문 화가를 꿈꾸었으나, 이제 성직자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사학자인 장동훈 신부의 그림 이야기. 이 책은 그림을 이야기하지만, 미술보다는 역사와 사회, 종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예술서라기보다는 인문서로서의 비중이 높다고 하겠다. 그만큼 저자가 펼치는 지적 스펙트럼은 다채롭고 풍부하며 인문학적 통찰이 빛을 발한다. 저자가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는 그림들은 역사의 증언과도 같은 그림들, 성화가 아닌 세속화다. 미술을 떠나 저자가 관심을 기울여온 사유의 대상 역시 ‘바깥’의 세상이다. 거대한 자본시장의 바깥, 권력과 교회의 울타리 바깥…, 시대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그늘지고 소외된 자리다. 예술이론, 미술사, 종교사, 사회사, 그리고 ‘인문학’이라고 불리는 것들 전반에 걸쳐 탁월한 식견을 보여주는 저자의 그림 해설은 간결하면서도 풍부하며, 한편으로 명징하다. 르네상스 시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알 법한 유명 작품에서부터 숨겨진 명작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가의 그림들을 섭렵하면서도 저자가 찾으려는 것은 한결같이 하나다. 이 책이 다루는 미술작품들 안에는 늘 ‘인간’이 존재한다. ‘신’이나 ‘자연’이 아니다. 즉위하는 황제, 총살당하는 황제, 성공한 혁명가, 실패한 혁명가, 작품을 주문한 의뢰인들, 어쩌다 모델로 찍힌 듯한 여자, 무심한 우리 이웃들, 그리고 호퍼의 눈에 포착된 대상들처럼, 세상의 빈자리에서 깜빡이는 고독한 사람들. 인류의 오늘을 장식하는 그들은 하나같이 성당과 성경 바깥으로 나가야만 비로소 그 겉모습을 어루만질 수 있는 군상들이다. ‘삶을 위한 예술’이라는 그 시선으로, 책은 네 가지 주제로 나뉜다. 1부에서는 현대문명과 오늘의 사회에 관한 질문이 던져진다. 2부는 ‘지금, 여기’를 살아내야 하는 실존으로서의 인간을 조명했다. 3부는 상품처럼 소비되고 있는 종교와 교회의 내일을 묻는다. 마지막 4부는 시대와 이념, 신념과 체제, 이상과 현실의 사이에서 힘겹게 피워낸 예술가들의 성취를 담았다. 말을 걸어오는 그림들, 코로나에 지친 당신에게 속삭이다 세상이 왜 이렇게 낯설어졌을까. 코로나와 기후변화의 시대, 우리 가슴을 가장 서늘히 찌르는 물음 아닐까. 사실 이 ‘낯섦’이 지금 이 시점에서만 각별한 것은 아니다. 오늘 유난히 우리에게 깨우치고 있을지언정, 세상은 원래부터 그랬으니까. 적어도 ‘근대’라고 불리는 시대가 지상에 도래한 다음부터, 세상은 늘 생경하고 불친절한 것이었으니까. 저자는 이야기한다. 왜 낯설어졌을까? 해답을 역사에서 찾자면 비교적 분명하다. 근대의 학문과 기술의 발전은 인간에게 더 넓은 인식의 지평을, 세계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러니 교회로 수렴되었던 중세의 보편 세계는 해체될 운명이었다. 문제는 믿음 안에서 인간이 누렸던 총체성과 조화로움까지 같이 깨어졌다는 것. 책의 서문, 르네상스 초엽에 그려진 마사초의 그림은 선악과를 먹고 낙원에서 추방된 인간의 슬픔을 표현한다. 하필 근대의 문이 열리는 순간, 이런 그림이 그려졌다는 것이 단순한 우연일까? 마사초라는 작가의 입장에선 그렇겠지만, 작품의 입장에서는 아니다.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나머지 교회라는 정신적 에덴에서 쫓겨나게 된 르네상스적 인간의 모습은 그때 그 자리에서 어떻게든 표현되어야만 했던 것이다. 우리 현대의 외로운 개인들을 그린 미술가라면 단연 에드워드 호퍼, 책의 본문은 바로 그 호퍼의 그림들로 시작된다. 인간은 도시로 대표되는 산업문명을 건설했지만, 그곳에 인간 자신을 뉠 자리란 없다. 지은이가 친절히 해설하는 그 낯선 풍경을 보노라면, 쫓겨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자연히 되묻게 된다. 저자는 근대가 낳은 여러 그림들을 살피며, 화가의 개인사는 물론, 그 시절의 역사적 구체성을 가감 없이 소환해낸다. 조토의 양가적인 울트라마린 블루에서도, 정체가 뭔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고야의 거인에서도, 심지어는 명랑하기 이를 데 없는 바로크 미술에서조차, 근대를 겪는 인간의 ‘불안’이 엿보인다. 저자는 그때 그 사람들이 왜 그런 심정을 가졌는지, 그것이 어떻게 현재의 우리와 연관되어있는지를 살피며, 예술가가 시대와 더불어 어떻게 혼란스러운 부조화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는지를 탐구한다. 여기서 예술이 곧 현실을 초월한 이념의 구현체라고 믿었던, 신플라톤주의자 미켈란젤로의 투쟁기가 빠질 수는 없겠다. 독창적 시선, 풍부한 지식, 미려한 묘사로 낯섦의 시대를 어루만지다 근대의 문제에 대해 ‘누구나 입장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저자 자신은 확고한 입장이 있다. 그것은 세 가지다. 신중하면서도 본인의 시선을 가질 것. 현실을 피하지 않으면서도 낭만을 잃지 않을 것. 중심을 완성하려면 변방으로 다가갈 것. 아닌 게 아니라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서구보다도 어쩌면 라틴아메리카와 한국의 미술에서 이 그림 여행의 핵심 테마가 뚜렷해진다. 신념을 가진 사람의 삶이란 곧 반복되(어야만 하는)는 현재성이라는 설명이다. 한마디로 ‘지금 여기’. 어째서 신부님이 세속화를 논하는가?’라는 질문의 답 또한 여기에 있다. 성직자라면 현대의 낯섦을 몰고 온 ‘세속적’인 사태에 답해야 했기 때문이다. 세상의 의미 없음과 외로움에 지친 현대인들. 그들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언뜻 더 성스럽고, 구체적인 실천에는 여전히 막연하면서도, 독자에게 직설적인 위로가 될 말을 건네야 할 것만 같지만, 지은이는 그런 익숙한 길을 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가 선택한 낯선 길은, 책을 덮어 놓아도 정신에 남을 참다운 삶의 방법론을 독자들의 눈앞에 선명히 그려 준다. 풍부한 지식과 더불어 탁월한 통찰, 미려한 묘사가 함께 할 《끝낼 수 없는 대화》. 바로 그렇기에 이 책은 예술에 대한 또 하나의 예술이기도 하다. 편집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세속화를 선택한 나의 고집도 사실 여기에 있었다. 공의회의 고백처럼 참으로 인간적인 것이 실로 거룩한 것이라면, 예술작품이 무릇 인간에 대한 저마다의 깊이대로의 고뇌와 질문이라면, 성속의 경계를 걷어내고 그렇게 한참 내려가다 보면 결국 인간이라는 궁극의 질문에서 함께 맞닿아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글들은 따라서 한 작품에 대한 어떤 명쾌한 ‘해설’이라기보다는 전혀 다른 시기와 공간, 서로 다른 맥락의 이야기들이 뒤섞인 생각의 편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이미지를 인간 문화와 독립된 어떤 순수한 시각적 형식의 표현물로만 규정하고 작품 자체, 이미지의 시각적 층만을 규명하는 것을 미술사 최대의 과제로 여긴 형식주의의 ‘예술을 위한 예술’보다, 이미지가 인간 실존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관심을 기울인 아비 바르부르크(Aby Warburg, 1866-1929)의 ‘삶을 위한 예술’에 더 큰 매력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
냠냠 맛있는 강쌤의 재즈반주교실 7
음악세계 / 강동수.김유정 지음 / 20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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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소설,일반강동수.김유정 지음
신 개념 재즈반주 교재. 총 8권으로 구성된 책은 경쾌한 멜로디, 톡톡 튀는 리듬, 세련된 하모니를 강조한다. 책은 똑같은 패턴의 반주교재에 질렸거나 정통재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겨냥하고 있다. 교재의 목표는 누구나 즉흥적으로 코드를 만들어 연주하거나 리듬과 멜로디를 바꾸어 연주할 수 있는 것이다.재즈(Jazz)란 무엇일까요? -4 계이름과 영ㆍ미 음이름 -6 C, F, G음을 왼손으로 연습하기-11 G음을 이용한 반주 나비야-12 C, G음을 이용한 반주 다함께 노래합시다-13 C, F, G 음을 이용한 반주 자전거-14 종소리-15 코드란 무엇일까요?-16 C, F, G코드를 왼손으로 연습하기-20 C, F, G코드 반주 손가락 가족-21 햇볕은 쨍쨍-22 쉬어가기-23 자리바꿈 화음을 배워볼까요?-24 왼손 자리바꿈 코드 연습하기-28 자리바꿈 화음 반주 러브미 텐더-29 꿀밤나무 밑에서-30 겨울밤-31 장식하세-32 신데렐라-33 J에게-34 쉬어가기-35 Dm, Em, Am, Bdim코드-36 낮은음자리보포의 영ㆍ미 음이름-40 대리코드란 무엇일까요?-42 C코드의 대리코드-Em, Am 코드-44 사랑의 콘체르토Ⅰ-46 사랑의 콘체르토Ⅱ-47 할아버지의 시계Ⅰ-48 할아버지의 시계Ⅱ-49 쉬어가기-50 F코드의 대리코드-Dm코드-51 축하합니다Ⅰ-52 축하합니다Ⅱ-53 아빠는 엄마만 좋아해Ⅰ-54 아빠는 엄마만 좋아해Ⅱ-55 쉬어가기-56 G코드의 대리코드-Bdim코드-57 공기놀이Ⅰ-58 공기놀이Ⅱ-59 귀여운 꼬마Ⅰ-60 귀여운 꼬마Ⅱ-61 C, F, G코드의 대리코드-62 꼬부랑 할머니-63- 즐거운 나의 집-64 오버 더 레인보우-66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68 캐논 변주곡-70 코드 일람표-75 5권 시작하면서 단조란 무엇일까요? 단음계의 종류 화성「냠냠 맛있는 강쌤의 재즈반주교실」은 총8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쾌한 멜로디, 톡톡 뒤는 리듬, 세련된 하모니로 만들어진 신개념 재즈반주 교재입니다. 무늬만 재즈인 똑같은 패턴의 반주교재에 질리셨거나 정통재즈라고 하면 두려움이 먼저 앞서시는 분에게 재즈 피아노 반주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이 시리즈를 모두 마친 후에는 즉흥적으로 코드를 만들어 연주하거나 리듬, 또는 멜로디를 바꾸어 연주하는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산 대학강의
한길사 / 김석진 지음 / 2000.06.25
15,000원 ⟶ 13,500원(10% off)

한길사소설,일반김석진 지음
- 서문 - 일러두기 대학 입문 1. 대학의 유래 2. 대학과 사서삼경 3. 고전 공부법 주자의 대학장구 1. 영조대황 어제서 2. 독대학법 3. 대학장구서 4. 대학 경문 5. 대학 전문 명명덕 / 신민 / 지어지선 / 본말 / 격물치지 / 성의 / 정심수신 / 수신제가 / 제가치국 / 치국평천하 야산 선생의 대학착간고정 1. 대학착간고정서기 2. 대학착간고정 - 구성체계 - 고정 원문과 논지 대학착간에 대한 선현들의 견해 1. 선현들의 대학 연구 2. 대학정현고본 3. 대학명도개본 4. 대학이천개본 5. 대학임지기개본 6. 왕양명 선생 고본대학 - 찾아보기송대 이후 사서삼경의 하나로 자리잡은 대학(大學)을 풀이한 책. 공자의 말을 증자가 기술한 경(經) 1장과 증자의 뜻을 그 제자들이 기록한 전(傳)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학은 격물(格物)에서 평천하(平天下)에 이르기까지 유교적 덕목 8가지 두루 다루고 있다. 크게 네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 1부에서는 을 공부하기에 앞서 먼저 알아두어야 할 기본상식을 다루었고, 2부에서는 주자가 의 본문과 차례를 교정해 펴낸 를 바탕으로 그 내용을 설명했다. 원래 예기(禮記)의 한 편이었던 은 거기서 떨어져 나오면서 본문과 차례가 많이 뒤바뀌었고 이를 교정한 주자조차도 착간(錯簡)-순서의 어긋남-에 대해 "후세의 군자를 기다린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 책 3부 '야산 선생의 대학착간고정'은 저자의 스승인 야산(也山) 선생이 의 어긋난 순서를 바로잡은 을 설명한 것으로 그 서문에 대한 해설과 착간고정본의 순서를 정리해 실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의 착간을 고정했던 여러 선현들의 주요 관점과 논쟁 대목을 소개하고, 그 가운데 대표적인 대학본을 수록했다.
열하일기 외사
돌베개 / 설흔 지음 /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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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설흔 지음
설흔의 인문소설. 조선의 임금 중에서 가장 학식이 높다는 정조. 할아버지인 영조의 탕평책에 이어 당파의 세력 균형을 위해 문체반정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물론 문체반정이 세력 균형을 위한 정책이었다는 평가는 후대의 것이다. 정조의 복심을 알 길 없던 당대 문인들에게 정조의 문체반정은 어쩌면 청나라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가 행한 문자옥에 비견되는 공포였을 수도 있다. 정조는 경연 자리에서 연암 박지원을 지목하며 문체를 문란하게 만든 주범이라 말했고, 이런 정황을 남공철이 편지에 기록해서 연암에게 보냈다. 이 소설은 남공철의 편지가 안의현 현감으로 있는 연암에게 도착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소설은 <열하일기>를 비롯한 <청장관전서>, <과정록>, <조선왕조실록> 등 당대의 관련 기록들을 세심하게 읽은 바탕 위에 집필되었고, 사료에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을 더했다. 누가 이 소설을 허구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인문소설'이라 칭하는 이유다. 이 책을 통해 문체반정이 일어난 18세기 조선으로 한 발 더 들어가 보자.서문 『열하일기』를 읽는 또 다른 방법 1장 벗에게서 온 편지 2장 편지가 오게 된 곡절 3장 벗과의 재회 4장 벗에게 쓰는 편지 미주 참고문헌“요즈음 문풍文風이 문란해진 것은 모두 박지원의 죄이니, 그는 법망을 빠져나간 거물이다.” 조선의 임금 중에서 가장 학식이 높다는 정조. 할아버지인 영조의 탕평책에 이어 당파의 세력 균형을 위해 문체반정(文體反正)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물론 문체반정이 세력 균형을 위한 정책이었다는 평가는 후대의 것이다. 정조의 복심을 알 길 없던 당대 문인들에게 정조의 문체반정은 어쩌면 청나라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가 행한 문자옥(文字獄)에 비견되는 공포였을 수도 있다. 정조는 경연 자리에서 연암 박지원을 지목하며 문체를 문란하게 만든 주범이라 말했고, 이런 정황을 남공철이 편지에 기록해서 연암에게 보냈다. 이 소설은 남공철의 편지가 안의현 현감으로 있는 연암에게 도착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소설은 『열하일기』를 비롯한 『청장관전서』, 『과정록』, 『조선왕조실록』 등 당대의 관련 기록들을 세심하게 읽은 바탕 위에 집필되었고, 사료에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을 더했다. 누가 이 소설을 허구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인문소설’이라 칭하는 이유다. 이 책을 통해 문체반정이 일어난 18세기 조선으로 한 발 더 들어가 보자. 정조의 문체반정과 연암 박지원 문체반정(文體反正)은 조선의 개혁군주 정조가 당대에 유행한 소품체 문장들을 일소하고 순정한 고문(古文)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일으킨 사건이다. 이 사건이 일어난 배경에 대해 크게 두 가지 주장이 있다. 첫째, 책과 사상, 문장에 대한 탄압은 정조의 보수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는 주장이다. 둘째, 남인에 대한 노론의 공격을 막기 위해 연암 박지원을 볼모로 삼은 정치적 노림수였다는 주장이다. 현재는 정조의 보수적인 면보다는 좀 더 정략적인 면으로 문체반정을 평가하는 경향이 우세하다. 정조는 연암 박지원을 정조준했다. 요즈음 문풍(文風)이 이와 같이 된 것은 그 근본을 따져보면 모두 박 아무개의 죄이다. 『열하일기』는 내 이미 익히 보았으니 어찌 감히 속이고 숨길 수 있겠느냐? 이자는 바로 법망을 빠져나간 거물이다. 『열하일기』가 세상에 유행한 뒤에 문체가 이와 같이 되었으니 당연히 결자해지하게 해야 한다. _『연암집』 제2권 ‘연상각선본’ 「남 직각 공철에게 답함. 부(附) 원서(原書)」 이 소설의 시초가 된 남공철의 편지는 이러한 상황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위 글은 경연의 자리에서 정조가 남공철에게 한 말이다. 정조가 연암의 『열하일기』를 ‘익히’ 보았다는 점에 주의를 요한다. 변변찮은 벼슬 한번 한 일 없는 일개 선비의 여행기를 국왕이 친히 보았음을 경연의 자리에서 밝힌 것이다. 주지하듯 연암은 1780년 건륭제의 칠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사절단으로 전인미답의 열하 지방을 다녀온 후 『열하일기』라는 기념비적인 저술을 남겼다. 정조는 치밀했다. 남공철에게 지금의 말을 그대로 편지에 적어 안의현으로 보내라고 하교했다. 한 나라의 임금이 일개 문인, 그것도 나이 오십이 넘어 겨우 음직으로 벼슬을 시작한 연암에게 정면으로 말을 건 것이다. 남공철의 편지를 받아든 연암은 어쩌면 살이 떨리는 공포를 느꼈을 것이다. 작가 설흔은 이 공포를 ‘카이카이’(開開)라고 표현한다. 카이카이는 머리가 잘린다는 의미다. 『열하일기』에서 황제의 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중국 관리들이 카이카이될 것을 두려워하며 울던 장면이 오버랩된다. 이때의 연암의 마음을 작가는 이렇게 표현했다. 남자는 임금의 명을 담은 편지를 조심스럽게 접은 후 봉투에 다시 넣었다. 순간 머릿속 피가 죄다 빠져나가 텅 비어 버린 느낌이 들었다. 어지럼증이 재빨리 다가와 주먹으로 남자의 머리를 한 대 쥐어박고는 재빨리 사라졌다. 순간적인 충격에 머리를 주무른 후 술병을 기울였지만 나오는 건 몇 방울의 술뿐이었다. 남자는 내리는 눈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편지를 받았으니 답장을 쓰는 게 예의일 것이다. 벗이 쓰라는 글, 그러니까 임금이 받고 싶어 하는 순수하고 바른 글도 선물처럼 덧붙이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러나 피가 채워지지 않은 남자의 머릿속은 여전히 텅 비어 있어서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 것인지가 하나도 떠오르지 않았다. 붓만 들면 문장이 절로 흘러나와 홀린 듯 종이를 적시곤 하던 남자에게는 드문 일이었다. 물론 드문 일이기는 하나 한 번도 없던 일은 아니었다. 글 쓰는 이들 대개가 그렇겠지만 글이 써지지 않을 때 남자가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역시 하나밖에는 없었다. 글이 스스로 굴을 파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 ‘잠시라도 늦추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 처지이기는 하나 아무리 급하더라도 마음이 담기지도 않은 글을 글이라고 써서 보낼 수는 없었다. 자존심 대신 글을 이마에 붙이고 산 게 남자의 인생이었으므로. _이 책, 16면 연암이 이후에 자송문을 따로 지어 바쳤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과정록』에는 “예전에 지은 글 몇 편과 안의에 와서 지은 글 몇 편을 뽑아 서너 권의 책자로 만들어 두었다가 임금이 또다시 글을 지어 올리라는 분부를 내리면 그때에 가서 분부를 받들어 신하의 도리를 다하겠다”는 연암의 생각이 담겨 있다. 따로 연암이 자송문이라고 명명하진 않았지만, 「남 직각 공철에게 답함」이라는 편지의 수신인은 사실상 정조라고 할 수 있다. 이 편지에는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한 자기반성과 자기변명이 고문의 유려한 문장으로 적혀 있다. 연암은 자신의 글 『열하일기』를 ‘글방의 버려진 책’이라고 지칭하며, 중년 이래 불우하게 지낸 자신의 처지와 게으르고 산만한 본성으로 인해 일을 그르치게 되었다고 반성했다. 이러한 소란에도 불구하고 연암은 안의현감에 이어 면천군수, 양양부사를 역임했으니, 어찌 보면 정조가 그를 특별히 아꼈던 게 아닐까 생각된다. 『열하일기』를 둘러싼 조선 사회의 내면풍경 연암 박지원이 연행에서 돌아온 후, 정식 판본으로 채 정리되지 않은 초고본 『열하일기』는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심지어 한글 번역본도 등장했다. 이미 『열하일기』는 조선 사회에 하나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었다. 『열하일기』는 오랑캐의 연호를 쓰는 원고라는 무수한 비난과 함께 창신(創新)에 목말라 있던 조선 문단에는 열광의 대상이었다. 중국에 다녀온 이후 그 견문한 사실 가운데 자못 기록할 만한 것이 있어서 연암골에 왕래할 때 늘 붓과 벼루를 가지고 다니며 행장(行裝) 속에 든 초고를 꺼내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나갔다. 늙어 한가해지면 심심풀이 삼아 읽을까 해서였다. 그리하여 쓴 글을 수습해 몇 권의 책으로 만들었는데, 애초 후세에 전하려고 시작한 일은 아니었다. 그런데 누가 알았겠느냐? 책을 절반도 집필하기 전에 벌써 남들이 그걸 돌려가며 베껴 책이 세상에 널리 유포될 줄을. 이미 회수할 수도 없게 된 거지. 처음에는 심히 놀라고 후회하여 가슴을 치며 한탄했지만, 나중에는 어쩔 도리 없어 그냥 내버려둘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책을 구경한 적도 없으면서 남들을 따라 이 책을 헐뜯고 비방하는 자들이야 난들 어떡하겠느냐? _『과정록』 『열하일기』가 일으킨 파장은 이미 연암이 제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조가 문체반정을 일으킬 때 연암을 지목해 법망을 빠져나간 거물 운운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정조는 자신의 근신(近臣)이면서 연암의 친우(親友)이기도 한 남공철을 이용했다. 정조가 연암 한 명을 내리누름으로써 얻는 효과가 컸을 것이다. 이 소설의 첫 장면인 남공철이 보내온 편지도 바로 이러한 사정에서 비롯되었다. 이 소설의 전반부를 차지하는 벗들과의 『열하일기』 낭독회 장면은 『열하일기』를 대하는 연암 주변 문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당대 조선 사회에서 연암 벗들의 위치는 미미했지만, 훗날 이들의 글은 바로 18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문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작가 설흔은 이 소설을 통해 정조의 문체반정 아래서 느꼈을 문장가 연암의 고뇌와 연암의 벗들에게 닥친 문체반정의 파장 등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자 했다.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문장가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연암이 서슬 퍼런 임금의 정책 아래서 느꼈을 갈등의 지점을 면밀히 살폈다. 그간 정조의 문체반정은 정치적인 역학 구조로만 보았지, 실상 당대 문인들이 느꼈을 충격, 특히 연암과 같은 거물 문인이 느꼈을 고심처에 대해서는 인색한 것이 사실이었다. 작가는 이를 위해 『연암집』을 비롯해 박종채의 『과정록』, 박제가의 『정유각집』, 이덕무의 『청장관전서』, 이서구의 『척재집』, 남공철의 『금릉집』, 그리고 관찬 사료인 『조선왕조실록』과 『홍재전서』에 이르기까지 18세기 조선 사회의 『열하일기』의 영향을 알 수 있는 모든 기록을 면밀하게 읽어내고, 그 속에서 이 소설의 큰 줄거리를 잡았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에서 다 보여줄 수 없는 빈틈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메웠다. 작가는 문집의 글과 『열하일기』의 글들을 직접인용문 형태로 그대로 가져왔으며, 대화 속에서 구사되는 말들도 상당 부분 역사 기록을 빌려왔다. 「일야구도하기」, 「호곡장」, 「상기」 등 『열하일기』에서 꼽는 명장면이 곳곳에 담겨 있어 『열하일기』를 읽는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연암의 『열하일기』, 정조의 문체반정과 관련한 소설로서 대표적인 것은 김탁환의 『열하광인』을 들 수 있다. 이 소설은 『열하일기』를 둘러싼 가상의 연쇄 살인과 암투를 내용으로 하는 추리소설이다. 『열하일기 외사』는 가상보다는 실제의 역사 기록에 근거하는 내용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독자는 『열하일기』를 둘러싸고 펼쳐진 정조의 문체반정과 당대 문인들의 면면을 다양한 기록을 통해 순차적으로 읽을 수 있다. 이 소설을 여타의 역사소설과 구분하여 ‘인문소설’이라 칭하는 이유이다. 장면 1 남공철이 보내온 편지 한 자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추위도 함께 찾아와 가죽옷 없이는 외출도 할 수 없는 지경인데, 선생이 계신 안의현의 상황을 잘 모르니 마음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_이 책, 11면 이 소설은 남공철이 연암에게 보내온 편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서울의 폭설, 멀리 있는 연암에 대한 안부 등 정겨운 내용이다. 하지만 이 편지에는 서슬 퍼런 정조의 하교가 담겨 있었다. 죄, 법망에서 빠져나간 거물, 세상에 유행한 문체, 결자해지 등 비수와도 같은 정조의 말을 연암에게 전했다. 또한 서둘러서 두어 달 내로 영남 산수기 한두 권을 지어서 바칠 것을 권했다. 그만큼 정조의 명은 지엄했다. 남공철은 연암의 글을 좋아하고 이해하는 글벗이었다. 어릴 적부터 연암을 따랐던 남공철은 소품체 글을 썼다 하여 정조에게 벌을 받았다. 남공철이 연암에게 편지를 보내온 시점은 대략 1793년경, 연암이 안의현의 현감으로 있던 시기이다. 소설은 남공철이 편지를 보낸 이후 직접 안의현으로 내려와 임금의 뜻을 전하고, 이후 연암이 다시 벗에게 답장을 보낼 것을 생각하며 고뇌하는 모습을 순서대로 담고 있다. 장면 2 벗들과의 『열하일기』 낭독회 햇빛처럼 쨍쨍하게 달이 비추는 밤이었다. 바람 소리가 묵직한 벽오동을 부드럽게 흔드는 밤이었다. 술도 흡족할 정도로 마신 밤이었다. 달과 바람과 술의 기운의 오묘한 조합 때문일까, 얼마 전에 초고를 마무리 지은 『열하일기』는 남자 스스로 보기에도 꽤 만족스러웠다. 박남수만 제외한다면 벗들도 글이 가져온 이국 정경의 흥취를 만끽하고 있는 중이었다. 남자의 가슴이 뜨거워졌다. 얼마 전부터 제각각의 생활이 바빠진 탓에 만남이 전보다 뜸했다. 오래간만에 맛보는 것이 분명한 벗들의 작은 기쁨을 깰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러기는커녕 반대로 그 기쁨을 극적으로 고조시키고 싶을 뿐이었다. 그것이 낭독을 멈춘 이유였다. 남자는 박제가의 얼굴이 기다림에 지쳐 일그러지기 직전의 순간을 날카롭게 낚아채 다시 낭독을 시작했다. _이 책, 19~20면 이 장면은 연암이 이덕무, 박제가를 비롯해 젊은 벗인 남공철과 박남수 등에게 『열하일기』를 읽어주고 이 자리에서 박남수가 촛불로 『열하일기』를 불태우려 했던 실제 사건을 쓴 것이다. 연암의 벗들은 『열하일기』에 환호했다. 남공철은 『열하일기』가 있어 연암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질 것이라 치하했고, 유득공은 『열하일기』의 서문을 써서 연암을 장자(莊子)에 빗대며 그 뛰어남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연암의 일가붙이인 박남수만은 연암의 글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다. 한마디로 패관소품이라는 것이다. 『열하일기』를 요물이라 칭하며 촛불로 불사르려 했던 박남수의 행동을 저지한 이가 남공철이다. 『과정록』에서 박종채는 연암 당시 『열하일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이렇게 썼다. 『열하일기』의 독자들은 이 책의 본질을 알지 못한 채 대개 기이한 이야기나 우스갯소리를 써놓은 책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 비록 자신이 이 책의 애독자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조차도 이 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있는 건 아니다. (…) 아아, 이들이 어찌 우리 아버지를 제대로 알았다 하겠는가! 나는 이를 비통하게 생각한다. 장면 3 별종 이덕무와 박제가가 그립다 서울에 한 자가 넘는 눈이 내렸다는 벗의 편지는 안의현에도 눈을 몰고 왔다. 그 눈이 미처 그치기도 전에 이제 편지의 당사자인 남공철이 직접 내려왔다. 임금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남공철이 연암과 대면하는 장면은 남공철을 대리인으로 내세운 정조와 연암이 대면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열하일기』에는 당대 조선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글들이 많다. 작가는 정조가 『열하일기』에서 지적했을 법한 문제의 글들을 이 책에서 정리했다. 정조의 대리인인 남공철은 정조가 지적한 문제의 대목을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연암 또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하지만 젊은 벗은 연암의 말을 이해한 것인지 아닌지, 자신의 견해 없이 오직 정조의 말을 전하는 데에만 충실할 따름이다. 이러한 남공철의 태도는 이덕무나 박제가가 연암의 글에 보인 애정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이덕무가 그리웠다. 비굴함 속에 숨어 있는 애정이 진심으로 그리웠다. 남자는 어떠한가? 또 다른 벗이 남자 앞에 있었다. 한때 자신과 글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던 벗이었다. 그런데도 그 벗에게서는 애정을 느끼기가 쉽지 않았다. 남자의 속이 뒤틀리기 시작했다. 남자는 서안에서 『열하일기』를 꺼냈다. 벗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굳어지는 것을 남자는 놓치지 않았다. 남자는 개의치 않고 원고를 펼치면서 벗을 바라보았다. 벗이 슬며시 고개를 돌렸다. 남자는 헛기침을 한 후 『열하일기』의 한 대목을 큰 소리로 읽어 나갔다. _이 책, 157~158면 남공철이 다녀간 후 이덕무의 부고를 알리는 박제가의 편지가 도착한다. 박제가는 자신의 글 마지막에 짤막하게 두 문장을 썼을 뿐이다. 우리의 벗 형암(이덕무)이 죽었습니다. 죽는 그날까지 자송문을 쓰다 죽었다 합니다. _이 책, 212면 부교리 이동직이 정조의 문체반정에 항의하며 이가환은 왜 벌을 내리지 않느냐 물었을 때, 임금은 이가환에 대해 시골에서 궁벽하게 살다 임금의 은혜를 입은 백성이므로 세도가의 너희들과는 분명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박제가와 이덕무에 대해서도 초목과 더불어 똑같이 썩어가는 서얼이라 지칭하며,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받아들여 양지로 향하는 창문을 열어주었다고 말했다. 서얼을 별종 취급한 것이다. 서얼 이덕무는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도 정조에게 바칠 자송문을 쓰다 죽었다. 박제가의 짧은 두 문장에 별종의 아픔과 분노가 서려 있다. 연암은 눈 내리는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연암은 자신의 글이 임금에게 그리고 당대 조선에 받아들여지기 어려움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암은 임금의 명령을 흔쾌히 따를 수 없다. 평생 문장에 대한 자부심으로 살아온 그였기 때문이다. 이런 연암 앞에 「환희기」 속의 요술쟁이가 등장한다. 그리고 이렇게 조언한다. “그렇다면 차라리 두 눈을 감으십시오.”
10대 집중력 수업
페이퍼앤북 / 리처드 규어, 펙 도슨, 콜린 규어 (지은이), 정보경 (옮긴이) / 2024.08.05
18,000원 ⟶ 16,200원(10% off)

페이퍼앤북육아법리처드 규어, 펙 도슨, 콜린 규어 (지은이), 정보경 (옮긴이)
세계적 신경심리학자인 리처드 규어 박사와 저명한 교육심리학자인 펙 도슨 박사가 30년이 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쓴 <10대 집중력 수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10년 동안 60만 부가 넘게 팔리며 오랫동안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켜왔다. 산만한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는 데 바이블처럼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 책은 청소년 두뇌의 비밀에 과학적으로 접근해 10대가 산만한 이유,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법, 성격과 기질 별로 집중력을 키우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완벽한 독립을 준비하는 10대와 어디까지 간섭해야 할지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서문 독립을 준비하는 10대를 위한 부모들의 똑똑하고 지혜로운 지침서 1장 산만한 10대 vs 난감한 부모 1. 똑똑한 내 아이가 산만한 이유 2. 아이의 실행능력 파악하기 3. 부모의 실행능력과 양육 유형 파악하기 2장 10대의 실행능력, 부모에게 달려 있다 4. 10대 자녀의 실행능력 향상을 위한 10가지 로드맵 5. 10대를 움직이는 최고의 동기부여 6. 10대와 제대로 소통하는 방법 7. 실행능력 가르치기 3장 실행능력을 기르기 위한 아이별 맞춤 솔루션 8. 성공을 위한 5가지 단계 9. 반응억제 강화하기 10. 작업기억 강화하기 11. 감정조절 강화하기 12. 융통성 강화하기 13. 지속적 주의력 강화하기 14. 과제착수 강화하기 15. 계획 우선순위 결정력 강화하기 16. 정리와 체계화 강화하기 17. 시간관리 강화하기 18. 목표지향적 인내심 강화하기 19. 상위인지 강화하기 20. 실행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코칭“잔소리를 그만두고 이 책을 읽어라!” 세계적 신경과학자가 안내하는 사춘기 바이블 똑똑한데 산만한 10대의 집중력 키우는 10가지 로드맵 실행능력을 키워 조절력과 독립심을 갖춘 아이로 키우는 60만 사춘기 부모의 현명한 선택 ★★★★★아마존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시리즈 누적 판매 60만 돌파! ★★★★★실행능력 검사지+솔루션 수록 “내가 알아서 나중에 할게요” “내일 시험인데 범위가 넓어서 공부를 하나도 못 했어요.” “숙제가 너무 밀려서 지금은 나갈 수 없어요.” 10대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이야기이다. 어릴 땐 너무나 영리하고 창의적이어서 부모를 놀라게 했던 내 아이의 일상은 왜 산만함 그 자체일까? 10대들은 시간을 안 지키고, 학교 숙제를 마지막까지 미루고, 공부보다는 재미있는 눈앞의 것에 집중하며 우선순위를 계획하기가 어렵다. 약속을 자꾸 잊고 방을 온통 엉망으로 해놓은 것을 보면 부모는 복장이 터진다. 아이가 자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데, 그 노력의 끝이 보이지 않을 때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신경과학과 심리학을 연구한 저자들은 10대가 산만한 이유가 ‘실행능력’의 차이에 있다고 저술한다. ‘실행능력’이란 신경과학 용어로 인간이 효과적으로 과업을 실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되는 두뇌 기반 기술을 말한다. 이들에게는 단순히 ‘지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기 위해 지능을 활용하는 실행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행능력이 부족한 10대에게 일상 생활은 전쟁일 수밖에 없다. 부모는 아이에게 부족한 실행능력을 파악하고 그것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은 실행능력 전문가들이 과학에 기초해 만든 로드맵을 통해 집중력을 갖춰 10대가 올바른 독립을 하도록 돕는다. 실행능력, 과학적으로 접근하라! 이 책에서는 10대가 산만한 이유를 반응억제, 작업기억, 감정조절, 융통성, 지속적 주의력, 과제착수, 계획과 우선순위 결정력, 정리와 체계화, 시간 관리, 목표지향적 인내심, 상위인지 등 11가지 실행능력 부족에서 찾았다. 신경과학자들은 이 실행능력은 출생 후 20년까지 점진적으로 발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0대가 부모가 자녀의 실행능력을 키워줄 적기라는 뜻이다. 세분화된 실행능력을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내 아이에게 꼭 맞는 해결책을 찾아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책의 전략들을 통해 수천 명의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큰 변화를 보였고 교육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10대와 부모를 위한 실행능력 검사지 수록, 생생한 사례를 통한 솔루션 저자는 실제 상담 과정에서 접했던 생생한 사례와 부모들에게 받았던 현실적인 질문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 책에 담았고, 10대와 부모의 현 상태를 점검해 줄 다양한 질문지를 수록했다. 사례 부분을 읽다 보면 실제 상황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전문가의 명쾌한 답변을 통해 산만한 아이를 집중력 강한 자기주도형 인재로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잔소리나 심한 통제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방식보다는 과학적 접근을 통해 아이들을 실질적으로 돕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0대의 성적 올리는 코칭 프로그램 소개 실행능력의 발달이 지연되면 무엇보다 학업성적에 크게 타격을 받는다. 이 책에서는 실행능력 결핍 학생의 학업 증진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저자들이 뉴햄프셔의 한 고등학교에서 직접 실험한 프로그램에서 코칭을 받기 전 학생들의 성적은 60%가 C였으나 코칭을 받은 후 두 번의 평가에서 60% 이상이 B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 이 책에서는 알려주는 코칭 프로그램대로 따라간다면 10대 부모들은 자기주도적 독립과 성적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제부터 부모로서 자녀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를 이끌어 나가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야 아이의 실행능력이 발달하고 독립심이 길러진다. 부모의 역할이 달라지면 자녀와의 협상과 합의, 긍정적인 소통이 가능해진다. 10대는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정해야 한다. 부모는 그것을 이를 수 있도록 격려하며 아이가 원할 때만 도움을 줘야 한다. 제프가 책가방을 놓고 가는 일이 반복되자 제프의 부모는 매일 현관문에 눈에 띄는 색깔 메모지를 붙여서 책가방을 챙길 수 있게 도왔다. 이후에는 아침식사 시간에 제프의 휴대전화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해 가방을 잊지 않고 챙기게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제프는 잊지 않고 책가방을 챙길 수 있게 되었다.
검마유희록 5
뿔미디어 / 유성우 지음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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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미디어소설,일반유성우 지음
유성우의 게임 판타지 장편소설. 세계 무술 협회를 경동시켰던 시대의 강자. 현대의 살아 있는 인간 병기, 검마라는 이명의 사내 단세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꾸다. 우리를 벗어난 맹수의 포효.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강자와의 대결뿐이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스스로 벗어던진 채 다시 시작된 처절한 수라의 길. 최고가 아닌 최강이 되기 위한 한 무인의 질주가 시작된다.1권 서장 검마출관(劍魔出館) 제1장 검마접속(劍魔接續) 제2장 검마등산(劍魔橙山) 제3장 검마조우(劍魔遭遇) 제4장 검마대면(劍魔對面) 제5장 검마수련(劍魔修鍊) 제6장 검마사투(劍魔死鬪) 제7장 검마징벌(劍魔懲罰) 제8장 검마입대(劍魔入隊) 2권 제1장 검마장악(劍魔掌握) 제2장 검마조병(劍魔璪兵) 제3장 검마초전(劍魔初戰) 제4장 검마정찰(劍魔楨察) 제5장 검마기투(劍魔驥鬪) 제6장 검마승진(劍魔昇進) 제7장 검마패도(劍魔覇道) 제8장 검마부대(劍魔部隊) 외전 삼왕접속(三王接續) 3권 제1장 검마대병(劍魔對兵) 제2장 검마대립(劍魔對立) 제3장 검마대전(劍魔大戰) 제4장 검마사투(劍魔死鬪) 제5장 검마책략(劍魔策略) 제6장 검마암계(劍魔暗計) 제7장 검마위진(劍魔威振) 제8장 검마함정(劍魔陷穽) 외전 모녀접속(母女接續) 4권 제1장 검마혈전(劍魔血戰) 제2장 검마귀환(劍魔歸還) 제3장 검마멸암(劍魔滅暗) 제4장 검마전운(劍魔戰韻) 제5장 검마요청(劍魔邀請) 제6장 검마원군(劍魔援軍) 제7장 검마멸세(劍魔滅勢) 제8장 검마인연(劍魔因緣) 5권 제1장 검마결전(劍魔決戰) 제2장 검마투혼(劍魔鬪魂) 제3장 검마철혈(劍魔鐵血) 제4장 검마참패(劍魔慘敗) 제5장 검마구명(劍魔求命) 제6장 검마명성(劍魔名聲) 제7장 검마부재(劍魔不在) 제8장 검마출두(劍魔出頭)누구도 감내할 수 없는 절대자의 아주 특별한 유희! 극한의 속도! 극강의 쾌감! 극도의 액션! 그 어떤 미사여구도 필요치 않는 게임 판타지의 절정! 『검마유희록』 세계 무술 협회를 경동시켰던 시대의 강자 현대의 살아 있는 인간 병기, 검마라는 이명의 사내 단세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꾸다! 우리를 벗어난 맹수의 포효!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강자와의 대결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스스로 벗어던진 채 다시 시작된 처절한 수라의 길 최고가 아닌 최강이 되기 위한 한 무인의 질주가 시작되다!
바보 고양이와 고양이 바보
니들북 / Nyotaro 글 그림 / 2011.06.24
12,500원 ⟶ 11,250원(10% off)

니들북소설,일반Nyotaro 글 그림
고양이계의 스타 인기 블로거. 도도한 얼굴로 바보스러운 반전의 매력을 보여주는 자타공인 천의 얼굴을 가진 고양이 '스케키요'와 주인의 일상을 담았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좌충우돌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개 고양이와 함께한 다양한 사건사고의 현장사진은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만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 일상 모습을 주인과 고양이가 만담을 하는 것처럼 개그로 승화시켜 표현한 내용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프롤로그 프로필 스케키요네 집입니다! 【만화】 그게 바로… 고양이 의사 빈곤한 데는 이유가 있다 전통 산타 새해 복 많이 받아냥 새뱃돈 선물 도라○몽 놀이 【사진 속 한마디】 이상한 얼굴 콘테스트 드라큘라 백작의 최후 숨겨진 사투리실력 근육 대결편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지각한다고!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자… 전 가출소년 S군의 증언 벽에 숨어 관찰을… 프라이데이 학년 B반 공룡선생 【만화】 용의자 스케키요 플라잉 캣 일하는 아버지 밸런타인 도전장 반복 심야의 홈쇼핑 은근슬쩍 신장제한 아웃 말실수 【흉내극장】 타도 마오짱 샤이○…? 블랙잭의 조수도 맡고 있습니다 우리집에 와 지옥의 군단 해변의 한방 개그 아키바스타일 한방 개그 【만화】 살짝 외출 낯가리기 보물지도 호화별장 능력자 자, 치~즈! 【허튼소리】 과거의 전성기 시절 【사진 속 한마디】 요가 마니아 아저씨의 세계에 발 들여놓다 년 만화표정 대상 아키바계열 탈출! 수상한 고양이 이제 와서 깨달은 진실 우메즈 카즈○ 세계 악마에게 혼을 판 사나이 수술받은 젠더의 은신처 그 편대는… 어설픈 귀족 【만화】 마음의 여행 살이 되었습니다 그것보다도 날아라! 스케키요 자는 척 하기 서툰 고 연기 태아 놀이 고스트 라이터
열차는 정확했다 (천줄읽기)
지만지고전천줄 / 하인리히 뵐 지음, 사순옥 옮김 / 2009.02.15
12,000

지만지고전천줄소설,일반하인리히 뵐 지음, 사순옥 옮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의 초기작. 20대 초반에 겪은 전쟁을 그대로 옮겼다. 전쟁의 치열한 현장이 아니라 그 커다란 사건에 말려든 인간의 무기력과 공포, 불안을 이야기한다. 전장으로 돌아가는 휴가병 열차 안에서 삶의 의미를 잃고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는 주인공 안드레아스는 전쟁, 그 안의 인간을 보여준다. 휴가를 마치고 전선으로 돌아가는 젊은 병사 안드레아스는 알 수 없는 힘에 사로잡힌다. 그가 휴가병 열차를 탈 대 낭랑하게 울려 퍼진 "발차" 하는 소리가 그 힘이다. 안드레아스는 이 소리가 전쟁의 발단이고 모든 불행의 근원이며, 피할 수 없는 권력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불안은 점점 확고해져서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환상이 된다. 죽음 속에 빠져 있던 안드레아스는 다른 두 명의 병사를 만나 어느 유곽으로 향하는데 이곳에서 한 폴란드 여자를 만난다. 그녀는 그를 인간이 살 수 있는 세계, 삶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려 하는데…. 작가는 소설을 통해 전쟁이 인간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다양한 독자층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기존 책을 135~170퍼센트 확대한 책입니다. 기존 책과 내용과 쪽수가 같습니다. 주문받고 제작하기에 책을 받아 보는 데 3~4일 소요됩니다.해설 지은이에 대해 열차는 정확했다 옮긴이에 대해*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전쟁 앞에 무력한 인간의 실존적 공포를 그린 하인리히 뵐의 초기작 197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의 초기작이다. 뵐은 20대 초반에 겪은 전쟁을 그대로 글로 옮겼다. 전쟁의 치열한 전투 현장이 아니라 그 커다란 사건에 말려든 인간의 무기력과 공포, 불안을 이야기한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전쟁 그 자체가 아니라, 어처구니없이 사라져가야 하는 한 인간의 억울한 운명이다. 전장으로 돌아가는 휴가병 열차 안에서 삶의 의미를 잃고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는 주인공 안드레아스는 전쟁, 그 안의 인간을 보여준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평화이지 승리가 아니다 하인리히 뵐의 전쟁문학은 다른 이들의 전쟁문학과 조금 다르다. 그의 소설에서 치열한 전투 현장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전쟁이라는 메커니즘 안에서 무너져 버린 개인의 인생과 운명을 그린다. 인간의 실존적 공포만을 세세히 전달할 뿐 전쟁에 대해 공개적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병사들이 체험한 것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따라서 역사적 조망도 필요 없다. 뵐의 목표는 인간이 전쟁을 어떻게 수행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전쟁이 인간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데 있다. 아무 의미도 없는 전쟁 때문에 어처구니없이 사라져야 하는 인간이 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평화이지 승리가 아니다. 스물두 살 청년 안드레아스의 전쟁 휴가를 마치고 전선으로 돌아가는 젊은 병사 안드레아스는 알 수 없는 힘에 사로잡힌다. 그가 휴가병 열차를 탈 대 낭랑하게 울려 퍼진 “발차” 하는 소리가 그 힘이다. 안드레아스는 이 소리가 전쟁의 발단이고 모든 불행의 근원이며, 피할 수 없는 권력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불안은 점점 더 확고해져서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환상이 된다. 죽음 속에 빠져 있던 안드레아스는 다른 두 명의 병사를 만나 어느 유곽으로 향하는데 이곳에서 한 폴란드 여자를 만난다. 그녀는 그를 인간이 살 수 있는 세계, 삶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려 한다. 동갑내기 젊은이들 사이에서 적대감이라는 개념은 무의미하며 적국이니 아국이니 하는 용어도 소용이 없다. 두 젊은이는 동시대의 희생자일 뿐이다. 필요한 것은 전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뿐이다. 작가 하인리히 뵐의 전쟁 그가 20대 초반에 겪은 전쟁은 곧 그의 작품 주제가 되었다. 전장에서 그가 본 군인들은 언제나 두 명씩 짝을 지어 일정한 길을 오가며 두 시간마다 교대를 했고, 지붕 위에서는 한 사람이 망원경을 들고 주위를 살피다가 세 시간마다 교대를 할 뿐이었다. 순식간에 완성된 다리는 적의 진군을 막기 위해 다시 폭파했다. 그는 “군인보다 더 무의미하고 권태로운 존재는 없고, 전쟁이란 지루한 기계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전쟁을 겪었고 그곳에서 살아 돌아왔다. 그리고 그가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을 누구보다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고자 했다. 그는 경험을 통한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그가 히틀러를 위해 죽을 수는 없었던 것처럼 어떤 인간도 아무 의미 없는 승리를 위해 죽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결혼이라는 소설 1
민음사 / 제프리 유제니디스 지음, 김희용 옮김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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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제프리 유제니디스 지음, 김희용 옮김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오늘날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라는 평가를 받고 퓰리처상을 수상한 제프리 유제니디스의 최신작. 출간되자마자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살롱>, NPR이 꼽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살롱> 소설상을 수상하면서 독자와 평단의 극찬을 동시에 불러모았다. 미국 동부 명문대 졸업생인 매들린, 레너드, 미첼의 얽히고설킨 인연과 사랑을 통해 현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방황을 그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학업을 끝내고 사회에 던져지며 진정한 성인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앞날에 대해 확신도 없고 당장 손에 잡히는 결과도 없는 불안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세상에 대해 아는 것도 부족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올바른 선택이 뭔지 모른 채 방황했던 시절은 비단 이들만의 이야기는 아니기, 청춘을 지나온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작품 속 1980년대 미국 대학생들의 일상은 30여 년이 지난 현대의 대한민국의 사회적 상황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연애와 동거, 취업 에피소드를 통해 저자는 한 세대의 젊은이들이 겪는 여러 문제를 그대로 그려 낸 리얼리즘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보여 준다. ‘헬조선’과 ‘삼포 세대’로 대표되는 국내 젊은이들의 현실과도 일맥상통하는 미국 젊은이들의 이야기는 가슴 찡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사랑에 빠진 미치광이 11순례자들 334매력적이지만 불안한 남자와 착하지만 평범한 남자 사이에 선 여자 이 시대에 사랑과 결혼이 지니는 의미를 찾는 가장 혁명적인 삼각관계!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살롱》, NPR이 꼽은 올해의 책! 《살롱》 소설상 수상작!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결혼의 현실적 문제를 반영한 책으로 『마담 보바리』, 『안나 카레니나』가 있었다면, 가장 최근엔 『결혼이라는 소설』이 있다. -《뉴요커》 ‘사람과 재산의 되돌릴 수 없는 결합’이라는 결혼이 무의미해진 페미니즘 시대에 과연 우리가 ‘결혼’을 꿈꿀 수 있는지 탐구한 소설. -《가디언》 과거의 낭만적인 소설들을 읽으면서도 성적 혁명이 본격화된 현대의 나날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연애 이야기. -《워싱턴 포스트》 『처녀들, 자살하다』와 『미들섹스』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오늘날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뉴요커》)라는 평가를 받고 퓰리처상을 수상한 제프리 유제니디스. 그의 최신작 『결혼이라는 소설』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십 대 시절의 불안을 다룬 첫 작품인 『처녀들, 자살하다』(1991)는 출간 즉시 『호밀밭의 파수꾼』, 『데미안』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문제적인 성장 소설로 알려지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미국 도서관 협회(ALA)에 의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다. 두 번째 작품인 『미들섹스』(2002)는 간성(間性)으로 태어나 성별 정체성의 문제를 안고 평생 살아간 칼리오페의 이야기를 통해 성과 젠더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연 소설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0년간 단 두 편이라는 과작(寡作)으로 이미 미국 현대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한 유제니디스는 2011년 발표한 세 번째 작품 『결혼이라는 소설』을 통해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가디언》, 《워싱턴포스트》, 《살롱》, NPR이 꼽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살롱》 소설상을 수상하면서 독자와 평단의 극찬을 동시에 불러모았다. 미국 동부 명문대 졸업생 세 명의 얽히고설킨 인연과 사랑을 통해 현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방황을 꿰뚫어 그린 이 소설은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뿐만 아니라, 청춘을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게 될 ‘올해의 소설’이 될 것이다. 가슴 아픈 사랑, 그리고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했던 우리 모두가 지나온 시절 대학 졸업 후 사회에 내던져진 청년들의 단면을 유쾌하게 그려 낸 작품 소설 속에 등장하는 매들린, 레너드, 그리고 미첼은 모두 학업을 끝내고 사회에 던져지며 진정한 성인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앞날에 대해 확신도 없고 당장 손에 잡히는 결과도 없는 불안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매들린은 단지 문학이 좋아서 영문과를 선택했고, 부모님이 지원해 주는 덕에 대학원 준비를 하는 등 언뜻 어렵지 않은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연애와 결혼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는 현실적 감각이 부족하다. 레너드는 이루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은 많지만 억제할 수 없는 감정적 널뛰기, 부정적이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생각과 타인에 대한 날선 태도 탓에 힘겨워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미첼은 가장 평범한 인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채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경험을 통해 하나하나 깨달아 가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들의 일화는 현재 청춘을 보내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미 거쳐 온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을 만하다. 세상에 대해 아는 것도 부족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올바른 선택이 뭔지 모른 채 방황했던 시절은 비단 이 소설 속 등장인물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청춘을 지나온 모든 사람에게 이 소설은 각자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이 현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의 상황과 일맥상통하는 지점이 많은 점은 특기할 만하다. 미국의 젊은이들이 1980년대에 겪고 지나온 경험을 그린 이 소설이 2010년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의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것을 보며 사회적 변화의 양상이 세계적으로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도 이 소설을 읽는 묘미 중 하나다. “넌 정말로 해피엔딩이 있다고 생각해?” 이제까지 없었던, 현대의 젊은 여성을 위한 진정한 성장 소설! 전통적인 소설 속 여성은 언젠가는 멋있는 남자를 만나 로맨틱한 사랑을 하고 결혼하기를 꿈꾼다. 그러나 현대의 여성에게도 그것이 가능한 일일까? 소설 속 매들린은 제인 오스틴과 롤랑 바르트식 연애론에 감명받으며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문학소녀다. 그러나 그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레너드는 사회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결혼’이라는 제도에 맞지 않는 남자였다. 좌충우돌 연애 과정을 거쳐 결혼까지 하게 된 매들린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 가족의 반대에도 연연하지 않고 돌진했다는 점에서 주체적으로 삶을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매들린의 애정 모험은 요즈음 젊은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으로 이루어진 에피소드다. 그러나 작가는 반전과도 같은 결말 부분을 통해 이 시대에 과연 결혼이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한다. 전통 소설 속에서와 같은 낭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회, 정해진 관습대로, 정해진 신분대로 살며 사랑만 얻으면 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미래에 대한 확신도, 타인에 대한 확신도 부족한 현대에서 결혼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씁쓸한 단상을 남긴다. “성적 혁명이 본격화된 현대의 나날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의 연애 이야기.”(《워싱턴 포스트》)라는 평을 얻기도 한 이 작품은 여러 현지 언론 리뷰를 통해 『마담 보바리』, 『안나 카레니나』, 『여인의 초상』과 같은 전통적인 결혼 소설의 뒤를 잇는 동시에 현대의 연애와 결혼관을 다루는 소설로 평가되었다. 세계여행, 동거, LGBT, 페미니즘 이론, 취업난, 비혼주의, 우울증…… 소설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분석하다! 이 작품에는 현대 젊은이들이 열광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키워드가 가득하다. 유제니디스는 1980년대 미국 대학생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그리는데, 이는 30여 년이 지난 현대의 대한민국의 사회적 상황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 매들린과 레너드는 연애하면서 곧 동거를 시작하는데, 그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로 그려지며 보수적인 매들린의 부모님조차 딱히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매들린이 참석하는 영문학회에서는 한창 문학 내에서의 페미니즘 분석론이 활발해져 있으며, 이는 프랑스에 간 미첼이 만난 ‘페미니스트’ 클레어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레너드는 조울증을 겪으며 약을 복용하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심리 상담이 활발해져 우울증이나 조울증이 ‘정신병’이라는 오명을 씻고 양지로 드러난 현 시점의 국내 상황과 맞닿아 있다. 한편 미첼이 졸업 후에 사회 진입을 뒤로 미루기 위해 세계여행을 가는 장면, 매들린이 취업 준비를 하지 않고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지만 ‘스펙’이 부족해 떨어지는 장면 등에선 인문대 대학생들의 취업난에 대한 촌철살인과도 같은 메시지를 준다. 이렇듯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러 장면을 통해 유제니디스는 한 세대의 젊은이들이 겪는 여러 문제를 그대로 그려 낸 리얼리즘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보여 준다. ‘헬조선’과 ‘삼포 세대’로 대표되는 국내 젊은이들의 현실과도 일맥상통하는 미국 젊은이들의 이야기는 가슴 찡한 공감과 숨 가쁜 재미로 독자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나는 지금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거란다. 네가 만약 레너드와, 아니면 그게 누구든 어떤 젊은 남자와 함께 살기로 했는데 직장이 있는 당사자가 그 남자 쪽이라면 너는 불리한 입장에서 시작하게 되는 거야. 너희 두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니? 그러면 너는 어디에 있겠니? 어디든 지낼 곳이 아무 데도 없을 거야. 혹은 할 일도 전혀 없을 테고.” 나이 든 사람이나 걸칠 법한 옷을 입고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매들린은 전에도 여러 번 그랬듯이 생각했다. 미첼이야말로 그녀가 사랑에 빠져 결혼해야 하는, 영리하고 분별력 있으며 부모님을 만족시킬 만한 남자라고 말이다. 딱 떨어지는 적임자라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그녀가 절대로 미첼과는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 않으리라는 사실은, 그들과 함께 어울려 앉아 있는 이 아침에 감정과 관련한 문제에 있어 그녀가얼마나 엉망진창인 상황에 처해 있는지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징후였다. 매들린의 애정 문제는 그녀가 읽던 프랑스 이론이 사랑이라는 관념 자체를 해체하는 순간 시작되었다.
일단 합격 JLPT 일본어능력시험 N1 독해
동양북스(동양문고) / 유선희, 이소노 히데하루, JLPT 교재개발연구회 (지은이) / 2020.04.10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유선희, 이소노 히데하루, JLPT 교재개발연구회 (지은이)
시험에 출제되는 각 문제 유형을 제시하여 처음 JLPT를 접하는 학습자도 유형에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합격 꿀팁’을 통해 고득점을 위한 비법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문제 유형별로 실전 문제를 풀이하였고, 독해 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 3회분을 구성했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과 활용법 JLPT(일본어능력시험)란? 차례 PART 1 유형 공략 問題8 내용 이해(단문) 問題9 내용 이해(중문) 問題10 내용 이해(장문) 問題11 종합 이해 問題12 주장 이해(장문) 問題13 정보 검색 PART 2 합격 공략 問題8 내용 이해(단문) 問題9 내용 이해(중문) 問題10 내용 이해(장문) 問題11 종합 이해 問題12 주장 이해(장문) 問題13 정보 검색 PART 3 실전 공략 모의고사 01 모의고사 02 모의고사 03 해답 용지일본어능력시험 N1 독해 합격을 위한 가장 좋은 선택 최신 출제 경향 분석·고득점 합격 포인트 정리 워밍업 - 문제 풀이 - 모의고사로 구성된 체계적 학습 문제 유형별 집중 트레이닝 (실제 시험 약 3회 분량) 최종 실력 점검을 위한 파트별 실전 모의고사 3회분 제공 [이 책의 구성] 1. 본책 ★ PART 1 유형 공략: 시험 유형과 꿀팁을 한눈에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시험에 출제되는 각 문제 유형을 제시하여 처음 JLPT를 접하는 학습자도 유형에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합격 꿀팁’을 통해 고득점을 위한 비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PART 2 합격 공략: N1 독해 만점을 위한 실력 다지기 각 문제 유형별로 실전 문제를 풀이합니다. 다양한 주제의 독해 지문을 풀면서 시간을 절약하는 힘을 기르고 핵심을 찾는 연습을 해 보세요. ★ PART 3 실전 공략: N1 독해 모의고사 3회분으로 마무리 점검 독해 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 3회분을 풀이합니다. 마킹 연습을 위한 해답 용지가 본책 마지막에 있으니, 실제로 시험을 보는 것처럼 시간을 정해 두고 문제를 풀이하세요. 2. 별책 - 해설서 문제에 대한 상세한 풀이가 필요할 때에는 별책의 해설서를 참고하세요. 본책에 수록된 문제의 정답과 해석, 단어와 해설이 실려 있습니다. 몰랐던 단어를 확인하고, 해설을 통해 정답을 찾는 힘을 기른다면 독해에도 자신이 생길 것입니다.
New 우키우키 일본어 Step 2 (워크북 포함, MP3 무료 다운로드)
넥서스Japanese / 강경자 (지은이), 온즈카 치요 (감수) / 2025.06.20
15,000

넥서스Japanese소설,일반강경자 (지은이), 온즈카 치요 (감수)
더욱 새로워진 단계별 종합 일본어 학습 프로그램. <NEW 우키우키 일본어> 시리즈는 일본어 기본 문법을 4개월 만에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이다. 십수 년의 현장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일본어 정통 교재로, 일본어 입문자가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다이얼로그가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롤플레이 연습이 수록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문법과 회화 표현을 골고루 익힐 수 있다. 또한 기초 단계부터 일본어 한자와 외래어 쓰기 연습을 하여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복습용 워크북을 부록으로 제공하며, MP3 파일은 넥서스 홈페이지(www.nexusbook.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책 속의 QR코드를 인식하여 바로 재생할 수 있다. Lesson 01_한가할 때 무엇을 합니까? Lesson 02_이번 주말에 놀러 가지 않을래요? Lesson 03_맛있는 냉면을 먹고 싶어요. Lesson 04_지하철역까지 걸어서 갑니다. Lesson 05_야마다 씨는 아마존을 아세요? Lesson 06_여동생은 다나카 씨를 닮았나요? Lesson 07_일본에 간 적이 있나요? Lesson 08_너무 자세하게 묻지 마세요. Lesson 09_회사를 그만두지 않는 편이 좋아요. • 해석 및 정답일본어 교재 베스트셀러 <우키우키 일본어>의 구성과 특징 - 4개월 만에 일본어 초급 완전 마스터 4개월 과정으로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일본어 초급을 탄탄하게 완성할 수 있다. - 다양한 롤플레이로 재미있는 수업 학습자가 여러 가지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 보면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회화용 연습문제를 다수 수록하였다. - 십수 년의 현장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일본어 정통 교재 저자가 십수 년간 일본어 전문 강사로 활동하면서 그간 여러 교재를 수업시간에 쓰면서 느꼈던 점을 반영하여 학습자가 보다 재미있게 능률적으로 일본어를 배웠으면 하면 바람을 가지고 집필하였다. DIALOGUE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실제 회화문이다. 회화문에는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문법과 어휘가 들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어휘·문법·회화를 동시에 익힐 수 있다. 학습자의 흥미를 위해 학습을 시작하기 전 만화로도 수록하였다. GRAMMAR 문법과 문형 파트에선 DIALOGUE에 나온 기초 문법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예문을 제시하되 중요한 문법의 경우 각 품사별로 예문을 보여줌으로써 정확한 문법 이해를 돕고 있다. 새로운 단어의 경우 어휘 풀이를 넣어 학습자 스스로 예문을 해석할 수 있으며, 예문의 해석본은 권말에 수록되어 있다. LET'S TALK 쉽고 재미있는 문제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어 단시간에 문법과 회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청취 연습으로 활용할 수 있어 말하고 듣는 훈련 과정을 쉽게 소화해낼 수 있다. EXERCISE 각 과에서 학습한 주요 문법을 활용하여 기초적인 표현을 다시 짚어 보고, 읽고 말하고 듣고 쓸 수 있는 종합적인 언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일본어 한자와 외래어의 쓰기 연습을 함으로써, 한자와 가타카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였다. FUN &TALK 즐기며 자유로운 회화 수업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회화 수업 시간에 사용되는 게임식 회화 자료로서 기초 문법을 마친 학습자의 경우 충분히 활용해 볼 수 있는 코너이다. WORKBOOK 각 Lesson에서 배운 단어, 문법, 회화 표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워크북을 별책으로 제공한다. 문제를 풀면서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다.
불교가사의 계보학, 그 문화사적 탐색
소명출판 / 김종진 지음 / 20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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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소설,일반김종진 지음
김종진의 저서로 인문학 분야의 학술서적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단편적으로 언급되었던 불교가사의 작가를 복원하고 전승의 양상을 살피며, 작품의 문학적 특징을 도출하여 그 문화사적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책머리에 1부 17~18세기 <서왕가> 전승의 계보학과 구술성의 층위 <태평곡>의 현실주의적 독법 <회심가>의 컨텍스트와 작가론적 전망 2부 19세기 1850년대 불서간행운동과 불교가사 <광대모연가>의 표현미학과 문학사적 의의 <권왕가>의 작가 복원과 만일염불회 <권왕가>의 구조와 선행담론 <토굴가>의 작가 복원과 문화사적 의의 <토굴가>의 전승경로와 19세기 참선곡류 가사의 향방 <회심곡>과 탱화의 상호텍스트성 3부 20세기 근대불교혁신운동과 불교가사의 관련양상 한암 <참선곡>의 텍스트 비평화 문화사적 의의 참고문헌 찾아보기본서에서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언급되었던 불교가사의 작가를 복원하고 전승의 양상을 살피며, 작품의문학적 특징을 도출하면서 그 문화사적 의의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작가를 복원하고 작품 전승의 통시적 맥락과 그 의미를 그려보는 작업을 '계보학'이라 이름붙이고, 한 편의 문학작품이 그 자체의 문학성뿐만 아니라 역사ㆍ사상ㆍ종교 그리고 미술ㆍ건축 등 다양한 맥락에서 소통되며 형성하는 의미망에 대한 관심을 '문화사적 탐색'이라는 이름으로 포괄한다. 불교가사 작가의 경우 기본적인 자료가 부족한 관계로 풍문이 별다른 논증 없이 사실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데, 본서에서는 기존의 문헌자료를 정밀하게 읽어 나름대로 객관적인 검증을 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의 문학사 기술에서 보여준 오해와 오류를 상당 부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서에서 대상으로 하는 시기는 작품의 문헌 실증이 가능한 17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이다. 불교가사는 가사문학의 효시작품으로 인정되어 고려 말의 문학현상으로 계속해서 관심을 받아왔다. 물론 본고에서도 <서왕가>를 논의하면서 이에 대한 약간의 견해를 피력한 바 있으나, 아직은 해결해야 할 전제가 있어 좀 더 모색의 기간을 갖고자 한다. 일단 이를 논외로 한다면 현전하는 불교가사는 그야말로 조선후기 문학현상의 하나로서, 이 시기 유통의 담당자들이 처해 있던 현실적 조건을 반영하는 텍스트이자, 종교 사상의 변모와 함께 변모된 역동적 양식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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