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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삶도 소중한 엄마입니다
길벗 / 베키 비에이라 (지은이), 정미화 (옮긴이)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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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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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임신,태교
베키 비에이라 (지은이), 정미화 (옮긴이)
아기와의 첫 1년간 엄마가 맞닥뜨리게 될 진솔한 이야기와 예비 혹은 초보 부모에게 도움이 될 116가지 현실 조언을 담은 책이다. 산모의 회복을 돕는 아이템, 퇴원 전에 물어봐야 할 엄마의 건강 관련 질문들, 수유 및 수면 교육 등 초보 부모의 실수를 줄여줄 육아 가이드, 아이 양육에 관해 부부가 반드시 나누고 미리 결정해야 할 과제까지, 한 사람의 경험을 넘어 선배 엄마들의 진솔한 고백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엮은 이 책은 이제 막 엄마가 된 당신을 구원할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들어가며 일러두기 01 병원에서 :: 아기가 나왔다. 이제 어떻게 하지? 02 퇴원할 때 :: 병원은 호텔이 아니다. 늦게 체크아웃 할 수 없고 바로 나가야 한다 03 집에서 맞이하는 처음 며칠 :: 이제 이 자그맣고 연약한 인간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04 엄마 역할에 적응하기 :: SNS에서는 훨씬 쉬워 보였는데 05 초보 부모 적응하기 :: 스포주의! 아기는 파트너와의 관계에 좋지 않다 06 수면 우선주의 :: 꼴딱 지새우는 밤 젖꼭지는 따갑고 07 도움 요청하기 :: 미안하지만 마을은 없다 08 출산 후의 몸 :: 아기만 기저귀를 하는 것이 아니다 09 정서적 건강 :: 산후 우울증, 산후 불안, 산후 분노, 산후 정신증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10 원치 않은 조언에 대처하기 :: 시어머니는 소아과 의사가 아니다 11 친구 관계 탐색하기 :: 절친이 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12 육아 도우미 찾기 :: 메리 포핀스는 없다 나가며 참고 문헌 부록 - 당신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목록들“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합니다” 13만 부모의 인생을 변화시킨 현실 조언 엄마가 된 첫해를 소중함으로 가득 채우는 방법 아기발달백과는 있는데 왜 엄마발달백과는 없을까? 아기 말고 엄마는 대체 누가 돌봐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됐다. 실제로 많은 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앞두고 걱정과 고민에 휩싸인다. 출산하면 몸도 망가지고 머리도 빠진다는데 원래 몸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모성애가 안 생기면 어쩌지, 다른 엄마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는 힘들까…. 미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엄마가 되는 여정을 필요 이상으로 어렵고 외롭게 만들뿐더러 엄마가 된 첫해에 주어지는 행복감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게 한다. 저자는 생애 가장 혼란했던 순간, 출산 직후에 직면하는 구체적인 어려움를 화두로 던지자 엄마들이 각자의 경험을 나누며 위안을 얻는 장면을 수차례 목도했다. 여성에서 엄마가 되는 여정이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공유될수록 불필요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아기와의 행복한 순간에 집중하게 된다는 진리를 깨달은 순간이다. 〈나는 내 삶도 소중한 엄마입니다〉는 아기와의 첫 1년간 엄마가 맞닥뜨리게 될 진솔한 이야기와 예비 혹은 초보 부모에게 도움이 될 116가지 현실 조언을 담은 책이다. 산모의 회복을 돕는 아이템, 퇴원 전에 물어봐야 할 엄마의 건강 관련 질문들, 수유 및 수면 교육 등 초보 부모의 실수를 줄여줄 육아 가이드, 아이 양육에 관해 부부가 반드시 나누고 미리 결정해야 할 과제까지, 한 사람의 경험을 넘어 선배 엄마들의 진솔한 고백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엮은 이 책은 이제 막 엄마가 된 당신을 구원할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이토록 현실적이고 다정한 조언이라니!” 엄마와 아기의 첫 1년을 따스하게 채워줄 116개의 조언들 드라마나 영화에서 절규 끝에 출산하는 산모의 모습은 이제 익숙하다. 그 덕분에 아기를 낳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산후 첫 배변 문제로 고통을 겪는 엄마, 출산 초기 인생의 목적이 모유 생산과 수유뿐이라고 느끼는 엄마, 산후 우울증을 수면 부족으로 착각하고 혼자 괴로워하는 엄마의 모습은 생소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산후 경험을 축소하거나 현실을 감추는 사회적 분위기는 이제 막 엄마가 된 여성들에게 출산 후 곧바로 괜찮아져야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제 갓 태어난 아기만큼 이제 막 엄마가 된 여성에게도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초보 엄마 앞에 펼쳐질 굵직한 사건들과 산모의 회복을 돕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겨운 순간이 닥칠 것이고 이를 적당히 모면할 방법은 없다는 것, 하지만 부모라는 새로운 역할에 곧 적응할 거라는 것, 당신은 이미 훌륭한 엄마라는 것 등 116개의 다정한 조언을 따라 서툴러도 행복한 엄마가 되는 법을 연습해보자. 엄마가 스스로를 돌보지 못한다면 아이 또한 성공적으로 돌볼 수 없다 출산 직후는 여성의 삶에서 변화가 매우 많은 시기이다. 특히 신체 변화, 수면 부족과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는 엄마의 기분과 감정,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건, 엄마가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면 아이 또한 성공적으로 돌볼 수 없다는 말과 같다. 저자는 선배 엄마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인터뷰해 보편성과 전문성을 갖춘 ‘산모 돌봄 솔루션’을 준비했다. 부록에는 입원 시 필요한 출산 가방 목록, 퇴원 시 물어볼 산모의 건강 관련 질문들뿐 아니라, 아기가 태어나서 집에 오기 전 부부가 미리 상의해야 할 모든 것, 육아 도우미를 찾을 때 확인할 사항 등을 촘촘하게 담았다. 출산 후 엄마의 회복을 돕는 구체적인 방법과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지침까지, 엄마가 된 첫해에 직면하는 시행착오는 줄이고 소중함으로 가득 채우는 방법을 만나게 될 것이다. 산후 돌봄에 대한 준비는 엄마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엄마의 행복은 곧 아이의 행복으로 이어질 테니까.임신 기간은 출산을 하자마자 갑자기 끝났다. 나는 더 이상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전적으로 내가 주인공 대접을 받을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조금은 그런 대접을 받았어야 했다는 말이다. 내 몸이 더 이상 아기를 성장시키고 보호하는 그릇 역할을 하지 않으면 즉시 내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포기해야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병원에 있는 동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당연히 그럴 필요도 없다. 말하자면 스스로를 두둔하고 지켜야 한다. 너무나도 귀여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당신은 중요도 면에서 격차가 큰 2위로 떨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말하는 것조차 이기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단언컨대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당신의 아기는 행복하고 건강한 엄마를 가질 자격이 있다. 그리고 당신은 새로운 역할을 즐길 자격이 있다. 신생아와의 한집 생활에 적응하는 일은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환희와 실수의 연속이다. 첫 번째 주는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우리만의 공간으로 돌아왔고, 겉으로는 모든 것이 똑같아 보였다. 하지만 나는 안개 속에서 지내는 것 같았다. 잠잘 생각은 거의 없이, 내가 깨어 있는 시간뿐 아니라 잠을 자야 하는 시간에도 대부분 내 가슴에 자석처럼 붙어 있는 것 같은 못생긴 갓난아기가 빽빽거리며 울고 있었다. 대다수 사람들은 파트너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부모 역할을 시작하지 않는다. 육아나 산후조리 방법에 대해서는 배우지만, 그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짐작할 뿐이다. 누가 어떤 일을 맡을 것인지 등의 문제를 두고 사전에 대화를 하지는 않는다. 이러면 부모 중 한 명은 대부분의 일을 상대방의 도움 없이 자기 혼자서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직접 요구하지 않으면 파트너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하고 상황은 악화된다. 느닷없이 서로에게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줄줄이 품었다가 그런 기대감이 충족되지 않으면 분노와 원망만 커질 뿐이다.
돈 빌려 드립니다 3
청어람 / The N 지음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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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소설,일반
The N 지음
Chapter 01 Chapter 02 Chapter 03 Chapter 04 Chapter 05 Chapter 06 Chapter 07 Chapter 08 Chapter 09 Chapter 10Prologue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포인트 하모니카교본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뮤직 편집부 지음 /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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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소설,일반
삼호뮤직 편집부 지음
그해 여름
이숲 / 마리코 타마키 지음, 심혜경 옮김, 질리안 타마키 그림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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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숲
소설,일반
마리코 타마키 지음, 심혜경 옮김, 질리안 타마키 그림
철없던 아이가 어른이 되면서 앓아야 할 성장통, 이성에 눈뜬 소녀가 겪어야 할 풋사랑의 아픔,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기 힘으로 세상에 맞서야 할 청소년이 치러야 할 통과의례, 그리고 가족 사이의 오해 이면에 숨은 작은 비밀들을 섬세하고 감동적인 필치로 그려낸 한 편의 드라마다. 로즈는 마냥 행복한 것처럼 보이는 중산층 집안의 외동딸로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만, 얼마 전부터 엄마 아빠는 미묘한 갈등을 드러낸다. 굳이 말하지 않지만, 스쳐 지나가는 말 한마디, 무심한 듯 보이는 작은 행동 하나에서 깊은 갈등의 골이 드러난다. ‘행복한 가정’의 울타리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만 봐야 하는 로즈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러나 까칠해진 엄마의 마음속에는 로즈가 모르는 사건으로 받은 아픔이 짙게 깔려 있고, 과장되게 유쾌한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는 아빠 역시 깊은 절망을 안고 있다. 부모의 갈등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로즈는 이 외진 해변 도시에서 동네 청년을 만나 묘한 설렘을 느끼고, 이것이 사랑인가 묻기도 전에 쓰라린 상처를 남기며 전개되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그래픽 노블을 새롭게 정의한 감성 드라마 로즈는 어릴 적부터 해마다 여름이면 엄마 아빠와 함께 해변에 있는 오두막집에서 휴가를 보낸다. 벌써 십 년째, 조금씩 더 성숙한 모습으로 만나는 이웃집 윈디는 로즈에게 여동생 같은 친구다. 두 소녀에게 이 바닷가 소도시는 학교와 공부, 때로 어려운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지난 일 년을 함께 돌아보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쉼표 같은 공간이다. 그런데 그해 여름은 달랐다. 로즈의 부모는 그동안 억눌렀던 해묵은 갈등을 드러내고, 두 소녀는 이 마을 젊은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고통스러운 사건에 휘말린다... 2014년 청소년 문학과 그래픽 노블 분야의 대표적인 상들을 석권하고, 전 세계 언론의 주목과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특히 ‘그래픽 노블을 새롭게 정의했다’는 평을 받았다. 오래된 사진 같은 그해 여름 이야기 『그해 여름』은 철없던 아이가 어른이 되면서 앓아야 할 성장통, 이성에 눈뜬 소녀가 겪어야 할 풋사랑의 아픔,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기 힘으로 세상에 맞서야 할 청소년이 치러야 할 통과의례, 그리고 가족 사이의 오해 이면에 숨은 작은 비밀들을 섬세하고 감동적인 필치로 그려낸 한 편의 드라마다. 로즈는 마냥 행복한 것처럼 보이는 중산층 집안의 외동딸로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만, 얼마 전부터 엄마 아빠는 미묘한 갈등을 드러낸다. 굳이 말하지 않지만, 스쳐 지나가는 말 한마디, 무심한 듯 보이는 작은 행동 하나에서 깊은 갈등의 골이 드러난다. ‘행복한 가정’의 울타리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만 봐야 하는 로즈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러나 까칠해진 엄마의 마음속에는 로즈가 모르는 사건으로 받은 아픔이 짙게 깔려 있고, 과장되게 유쾌한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는 아빠 역시 깊은 절망을 안고 있다. 부모의 갈등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로즈는 이 외진 해변 도시에서 동네 청년을 만나 묘한 설렘을 느끼고, 이것이 사랑인가 묻기도 전에 쓰라린 상처를 남기며 전개되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말이 조금 어눌하고, 몸이 통통한 윈디는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자신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음을 알고 있지만, 그리고 작가는 이 소녀의 아픔을 한 번도 명시적으로 그리지 않지만, 윈디는 씩씩하고 현명하게 조금씩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모든 갈등과 고통이 그렇듯이 눈에 보이는 현실 이면에는 말 못할 사정이 숨어 있고, 상대의 아픔과 슬픔을 보듬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흔들리는 수면에 이는 작은 파문처럼 조심스럽게 독자에게 호소한다. 눈부시게 아름답고 아프도록 가슴을 때리지만,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마치 오래된 사진첩에 끼어 있는 색 바랜 사진처럼, 사춘기를 겪는 청춘만이 아니라 청춘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그해 여름』 수상 목록 이그나츠 최우수상/칼데곳 영예상 /마이클 프린츠 영예상 아이스너 최우수 그림책 최종 후보 선정 /L.A. 타임스 상 최종 후보 선정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선정 『타임스 매거진』 올해 최고 열 권의 책 선정 『키커스 리뷰』 올해 최고의 청소년서 선정 『보스턴 글로브』 올해 최고의 책 선정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 선정 학교도서관협회 올해 최고의 책 선정 미국도서관협회 아동서 분야 추천도서 선정 미국청소년도서관서비스협회 그래픽 노블 분야 추천도서 선정
고령화로 인한 미래유망 산업분석보고서
비티타임즈 / 비피기술거래 (지은이)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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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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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기술거래 (지은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경제력과 구매력을 가진 노인인구와 출생자보다 늘어나는 사망자는 시니어산업에 있어서 장기호황의 시작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부터 뉴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특징을 이해하고 현황을 파악하면서 관련 산업들에 대해 분석해 장기적인 호황이 예상되는 시니어산업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1. 서론 2 2. 시니어산업 개요 4 가. 시니어산업 4 나. 장례 산업 7 다. 시니어산업의 필요성 9 라. 시니어산업분야 혁신사례 12 1) 요양원 혁명 12 2) 개인맞춤형 고령자기술(Gerontechnology) 14 3) 세대통합형 주거환경 16 4) 생산적노화 18 3. 해외 시니어산업 동향 22 가. 일본 22 1) 현재 일본의 노인 인구 상황 22 2) 일본의 시니어산업 24 3) 일본의 서비스로봇 26 4) 일본의 장례산업 29 나. 중국 35 1) 급격히 증가하는 중국의 노인 인구 35 2) 중국의 실버산업 37 3) 중국의 양로서비스 44 4) 중국의 장례 산업 47 다. 미국 50 1) 미국의 시니어산업 현황 50 2) 미국의 장례 산업 52 라. 유럽 59 1) 스웨덴의 시니어산업 59 2) 네덜란드의 시니어산업 60 3) 독일의 시니어산업 61 마. 인도 63 1) 인도 실버산업 확대 63 2) 인도의 사회보장제도 64 4. 국내 시니어산업 동향 66 가. 오팔 세대의 등장 66 1) 오팔세대의 특징 69 나. 고령친화산업 현황 71 1) 고령친화산업 등장 배경 71 2) 고령친화산업 정의 및 범위 74 3)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및 시행령 개정 76 4) 고령친화산업 규모 및 전망 77 5) 고령친화산업 동향 80 다. 국내 고령친화종합체험관 82 1)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82 라. 한국의 장례 산업 83 1) 한국 장례의 기본 용어 85 2) 한국 장례 산업의 문제점과 해결노력 88 3) 자연장의 등장 93 5. 시니어 산업 관련 기업 98 가. 일본 기업 98 1) 이온 98 2) Three Forest 99 3) MWS HIDAKA 101 4) 프랑스베드 102 나. 중국 기업 104 1) JINTAIYANG 104 2) XIANGYUYILIAO 105 3) HAIYANGGUFEN 106 다. 미국 기업 108 1) 질레트(Gillette) 108 2) 위즈도(Wisdo) 109 3) 토치라이트(Torchlight) 110 라. 국내 기업 111 1) ㈜유한킴벌리 111 2) ㈜사랑과선행 113 3) 빛과소금(유당마을) 117 6. 장례 산업 관련 기업 120 가. 일본 기업 120 1) Life Ending Technologies 120 2) 사단법인 젠유세키 121 3) ㈜유카엔 122 나. 국내 기업 124 1) 프리드라이프 124 2) The-K 예다함상조 126 3) 보람상조 127 7. 결론 130 8. 참고문헌 134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으로 고령화비율 19%를 달성하여 이미 한국은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또한 빠른 성장세를 보여 2025년에는 고령화비율 20%를 달성하여 초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한국은 유래 없이 빠르게 초 고령사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만약, 시장의 타겟 집단의 크기와 시장이 비례한다면 한국의 시니어산업은 유래 없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말과 다름이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인생은 60부터’ 등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시니어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여러 문구들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과거 60대와 현재의 60대를 비교해보기만 하더라도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한국의 고도성장기와 함께 일해 온 요즘 시니어들은 경제력이 탄탄하고 고학력에 가치관도 다양하다. 또한 산업화·민주화 덕에 부모보다 부유해진 마지막 세대라는 점에서 소비스타일 또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난 경제력과 구매력을 가진 노인인구와 출생자보다 늘어나는 사망자는 시니어산업에 있어서 장기호황의 시작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부터 뉴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특징을 이해하고 현황을 파악하면서 관련 산업들에 대해 분석해 장기적인 호황이 예상되는 시니어산업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오후의 마지막 잔디
문학동네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양윤옥 (옮긴이)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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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양윤옥 (옮긴이)
악중악 5
로크미디어 / 현민 지음 /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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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 지음
현민의 판타지 장편소설. 주가탐무의 일원이 되어 의뢰받은 사건 해결에 뛰어든 악중악. 그 과정에서 잊어버린 과거에 대한 실마리를 잡게 된다. 마법사의 탑, 암살 조직, 용병단, 12인위원회의 대가문 농무로 뒤덮인 유타루체, 준동하는 것은 마물만이 아닌데….다신 하지 마라 저한테는 아니에요 이 도시를 가져야겠습니다 건드리지 마라 선물 검은 인간 내 딸을 부탁하네 단존계『타메라 곤』, 『단태신곡』의 현민이 돌아왔다! 악마 같은 흡인력의 판타지 『악중악』 물의 도시 유타루체의 하늘에서 갑자기 나타난 남자 완벽한 얼굴에 오만방자한 성격, 뛰어난 두뇌를 지녔지만 그 모든 것이 담긴 건 최악 최약의 몹쓸 몸! 하늘에서 떨어진 남자 스스로를 악중악이라 칭한 남자 모든 것을 알지만 자신만을 잊은 남자 주가탐무의 일원이 되어 의뢰받은 사건 해결에 뛰어든 악중악 그 과정에서 잊어버린 과거에 대한 실마리를 잡게 되는데…… 마법사의 탑, 암살 조직, 용병단, 12인위원회의 대가문 농무로 뒤덮인 유타루체, 준동하는 것은 마물만이 아니다! 어느새 모든 것이 그를 중심으로 소용돌이친다 악중악, 그는 누구인가!
2016 스타트 물류관리사 단기완성
신지원 / 박준혁.백소라.전표훈 엮음 /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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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준혁.백소라.전표훈 엮음
2015년 제19회 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최근 개정내용을 반영하였으며, 최근 출제경향에 맞춘 핵심이론을 요약하였다. 출제가능성이 높은 적중예상문제도 엄선하였다.< 물류관리론 > 제1장 물류 총론 제1절 물류의 정의 및 목적 제2절 물류관리 및 중요성 제3절 물류의 기능별·영역별 분류 제4절 물류시스템화 제5절 국내 물류산업의 현황 제6절 물류조직 * 적중예상문제 제2장 마케팅과 유통 제1절 마케팅의 개념 제2절 마케팅의 주요 전략 제3절 수요예측 제4절 유통경로(Channel) * 적중예상문제 제3장 물류의 표준화와 공동화 제1절 물류표준화 제2절 물류모듈화 제3절 일관파렛트화 제4절 유닛로드시스템(ULS)의 구축 제5절 파렛트 풀 시스템 제6절 물류공동화 * 적중예상문제 제4장 물류포장 제1절 포장의 정의 제2절 포장의 분류 제3절 포장의 재료 제4절 포장기계의 종류 제5절 화물의 취급표시 제6절 포장표준화와 합리화 * 적중예상문제 제5장 물류회계 제1절 물류비 제2절 물류회계와 적용대상 제3절 물류비 계산기준 제4절 물류비의 계산과정 제5절 물류예산관리 제6절 물류채산성 및 설비투자 경제성 분석 * 적중예상문제 제6장 물류정보 제1절 정보의 개념과 정보화 사회 제2절 정보시스템의 구성 제3절 물류정보시스템 제4절 정보네트워크와 컴퓨터기술 * 적중예상문제 제7장 정보화시대의 물류전략 제1절 SCM 제2절 고객관계관리 제3절 제3자 물류, 제4자 물류 제4절 E-Logistics 제5절 6-Sigma 제6절 TOC * 기출문제해설 강의 무료(www.startedu.co.kr) * 2015년 제19회 기출문제 수록! * 최근 개정내용 완벽 반영 * 최근 출제경향에 맞춘 핵심이론 요약 * 출제가능성이 높은 적중예상문제 엄선
그런 남자는 없다
오월의봄 / 손희정 외 지음,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엮음 /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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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손희정 외 지음,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엮음
‘남자다움’이 허상이라면 ‘한국 남자’들의 ‘남자다움’은 무엇인가? 남성 주체의 욕망, 한국 남자들의 남성성에 대한 연구가 절실해 보이는 이 시점에 <그런 남자는 없다>는 한국 남자들의 남성성에 대한 이해의 지표를 제시한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에서 진행했던 ‘남성성 콜로키엄’에서 오고간 남성성 이야기를 묶은 이 책은 총 13명의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남성성, 그중에서도 ‘한국의 남성성’에 대해 질문한다. 대한민국 남성성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한국 남자들은 왜 이러는가? ‘한국 남자’는 어쩌다 욕이 되어버렸나? 이 책은 한국의 남성성이 어떻게 구성되고 변화하며 현재 어떤 위치에 서 있는가를 고찰한다. 필자들은 대한민국 남성성에 대해 역사적이고, 사회문화적이며 젠더 수행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려고 시도했다. 총 13개의 글은 각각 해방기 국가 재건 과정에서 생겨났던 우익 청년단에서부터 2000년대 이후 K-문학, K-영화와 디지털 미디어 등에 나타나는 다양한 남성성을 살펴본다. 이렇게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다보면 ‘한국 남성성’의 위기와 그 변용을 포착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최근 나타나는 여성 혐오 현상과도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머리말 들어가는 말│그런 남자는 없다 1부 대한민국 남자의 탄생 ‘남성’의 불안과 우울을 대리하는 ‘여성의 죄’ : 구술 서사의 연행과 젠더 주체로서 ‘남성’의 형성 우익 청년단체와 백색테러의 남성성 : 2015년과 1945년의 접속 ‘무기 없는 민족’의 여성이라는 거울 : 해방 전후 탈/식민 남성성과 여성 혐오 2부 근대국가와 ‘만들어진 남자’ ‘남자다움’의 안과 밖 : 1950~1970년대 한국의 비규범적 성애· 성별 실천과 남성성의 위치 국가 남성성 훼손을 땜질하는 불/가능한 영웅 : 상이용사에서 패럴림픽 영웅까지 군인, 사나이, 그리고 여자들 : 젠더화된 군사주의의 문화적 재현 카키, 카무플라주, 하이브리드 남성성 : 포스트근대의 군사적 남성성 3부 IMF 이후 한국 남자의 초상 폐소공포증 시대의 남성성 : K-내셔널리즘, 파국, 그리고 여성 혐오 중년 남성의 육체라는 아카이브 : 2000년대 백윤식 캐릭터의 모호성과 포스트 IMF 브로맨스 vs ‘형제’ 로맨스 : 포스트 밀레니엄 남성은 친밀성을 꿈꾸는가 누가 민주주의를 노래하는가 : 신자유주의 시대 이후 한국 장편 남성서사의 문법과 정치적 임계 4부 디지털 시대의 남자 되기와 여성 혐오 웃음과 폭력 : 혐오 없는 웃음은 가능한가 Digital Masculinity : 한국 남성청(소)년과 디지털여가 주석 글쓴이 소개 ‘한국 남자’는 어쩌다 욕이 되어버렸나? ‘한남’의 남성성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여성 혐오와 젠더 갈등이 만연한 사회, 한국 남자의 남성성을 분석하고 공론화하다. 한국 사회는 ‘남자다움’이란 규범성이 확고한 편이다. ‘남자아이들은 활동적이다’ ‘남자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다’ ‘널 좋아해서 괴롭히는 거야’ ‘남자는 울면 안 돼’ 등과 같은 말이 한국 남자의 몸과 마음에 확고하게 자리 잡혀 있다. 이 젠더 규범을 공유하면서 한국 남자들은 한국 사회를 활보하고 지배한다. 남자들만 모여 있는 단체 대화방을 보면 그 젠더 규범이 적나라하게 등장한다.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고, 야한 농담을 하고, 심지어는 강간을 모의하기도 한다. 정치인들, 직장인들의 룸살롱문화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상에서 여성을 공개적으로 살해하겠다고 협박을 하고서도 “여성이 잘못을 했기 때문에 나는 당당하다”는 태도를 보이는 이들도 있다. 이 모든 것은 ‘남자다움’이란 규범성의 잘못된 발화이다. 문제는 이 남자다움의 규범이 계속 학습되며 ‘사회화’되어 전승된다는 것이다. 2015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김치녀’ 등 여성 혐오 표현에 공감하는 비율은 청소년이 66.7퍼센트로 여타 세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여성 혐오를 일삼는 ‘일베’ 이용자나 ‘여자도 군대 가라’고 외치거나 ‘역차별’논란을 일으키며 피해의식을 드러내는 이들이 남성청(소)년인 것을 감안하면 이 ‘남자다움’이란 규범성을 깨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여성 혐오와 젠더 갈등은 영원히 되풀이될 것이다. ‘남자들은 다 그래’, 한국 남성들은 이 말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나쁜 남자’가 남자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쁜 남자’는 판타지이다. 그리고 ‘남자다움’ 자체도 일종의 판타지로 구성된 이데올로기이다. 주디스 버틀러는 성차의 본질화를 경계하며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는 모두 자유롭게 떠다니는 인공물이자 언제나 생성되는 과정 중의 구성물이라고 설명한다. 즉 ‘남자다움’이라는 젠더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져 내려온 사회적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나쁜 남자’도 ‘남자답다’도 모두 허구일 수밖에 없다. 가 이 책의 제목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런 남자는 없다. ‘거칠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다정한 남자’ ‘대의를 위해 무엇이든 희생하는 남자’ 등, 남자다움에 대한 여러 규범을 구현한 ‘그런 남자는 없다’는 것이다. 단지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차이들이 있을 뿐이다. 이렇듯 ‘남자다움’이 허상이라면 ‘한국 남자’들의 ‘남자다움’은 무엇인가? 남성 주체의 욕망, 한국 남자들의 남성성에 대한 연구가 절실해 보이는 이 시점에 는 한국 남자들의 남성성에 대한 이해의 지표를 제시한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에서 진행했던 ‘남성성 콜로키엄’에서 오고간 남성성 이야기를 묶은 이 책은 총 13명의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남성성, 그중에서도 ‘한국의 남성성’에 대해 질문한다. 대한민국 남성성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한국 남자들은 왜 이러는가? ‘한국 남자’는 어쩌다 욕이 되어버렸나? 이 책은 한국의 남성성이 어떻게 구성되고 변화하며 현재 어떤 위치에 서 있는가를 고찰한다. 필자들은 대한민국 남성성에 대해 역사적이고, 사회문화적이며 젠더 수행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려고 시도했다. 총 13개의 글은 각각 해방기 국가 재건 과정에서 생겨났던 우익 청년단에서부터 2000년대 이후 K-문학, K-영화와 디지털 미디어 등에 나타나는 다양한 남성성을 살펴본다. 이렇게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다보면 ‘한국 남성성’의 위기와 그 변용을 포착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최근 나타나는 여성 혐오 현상과도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는 총 4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에서는 아주 오래된 옛날이야기(전래동화)부터 일제 식민 시기와 해방 이후 대한민국 건국 초기까지 헤게모니적 남성성이 구성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2부 는 박정희 체제하에서 국민개병제 실시, 주민등록법 시행 등으로 더욱 공고해지는 대한민국의 남성성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헤게모니적 남성성의 주변부로 밀려난 성소수자, 장애 남성을 통해 ‘남성성이란 무엇인가’ 탐구한다. 한편 한국 사회 내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군사주의적 남성성도 고찰한다. 3부 에서는 지금 현재, 각종 소설?영화?웹툰 등 미디어에서 남성성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짚어본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에서부터 한국문학계의 대표적 남성 작가인 이기호, 천명관, 김훈의 소설에서 한국 남성성이 문화적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4부 는 인터넷의 등장 이후 디지털 리터러시를 가진 남성 청년을 중심으로 디지털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남성성의 양상을 살펴본다. 특히나 디지털 미디어에서 격렬하게 벌어지는 젠더 갈등의 전장에서 여성 혐오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남성성의 출발: 서북청년단과 우익 청년단체 전래동화로 이어져온 한국 ‘남성’의 사회화 한국 사회의 젠더 주체로서 ‘남성’을 형성하는 방식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구술서사를 연구해온 김영희의 글 을 보면 아주 오래전부터 효행담, 전래동화 등의 연행과 전승을 통해 한국 사회 ‘남성’이 젠더 주체로서 사회화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통 사회에서는 남성 동성 집단 내에서 그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남성성’을 강화해왔다. 특히 나 등에서 주로 이야기되는, ‘아들(남성)을 죽이는 어머니(여자) 이야기’를 살펴보면 한국 남성성에 잠재된 불안과 희생양 의식이 여성에게로 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오늘날의 여성 혐오와도 궤를 같이한다. 허윤의 은 해방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남성성이 재건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식민 시기 거세되었던 한국의 남성성은 해방 직후 과잉 폭발한다. 해방기, 남한 사회는 남성 청년들을 통해 민족국가를 재건하려 한다. ‘조선민족청년단’ ‘서북청년단’ 등 청년단체들이 국가를 등에 업고 만들어졌다. 이들은 ‘반공’과 ‘민족’를 내세우며 우익 남성 청년들을 중심으로 헤게모니적 남성성을 형성했다. 그리고 군대가 창설되며 청년들이 유입되고 한국 사회의 과잉 남성성은 자연스레 국가로 귀속되었는데 이렇게 국가화된 남성성은 남한 사회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에서 류진희는 식민 시기 ‘무기 없는 민족’에서 해방 후 ‘맨몸의 아들들’이 국가를 만들어나가는 ‘산업전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성 혐오를 살펴본다. 식민체제하에서도, 해방 후 미군정하에서도 남성들은 오롯한 남성성을 가질 수 없었다. 한국전쟁이 벌어지고 난 후에는 퇴역군인들 다수가 육체적 불구와 정신적 트라우마로 남성성 자체가 훼손되었다. 이들의 남성성에 대한 욕망은 결국 여성 혐오를 통해서 표출된다. 식민시기 신여성의 표본이었던 ‘모던걸’은 유녀나 기녀, 혹은 카페여급, 매음녀와 더불어 풍기문란의 문제로 치부되었으며 해방 이후 당대 신여성들은 해방과 독립에 이어 건국에서 해가 되는 여성들이라 하여 ‘국치랑’으로 매도됐다. 2017년, 서북청년단은 ‘태극기 집회’와 함께 다시 나타났다. 그들의 모습은 과잉 남성성을 드러내며 지금의 남성 청년들이 주로 활동하는 ‘일베’와 궤를 같이한다. 해방 전후 신여성들에 대한 비난은 요즈음, ‘자신의 자리를 빼앗아간다’고 생각하는 남성 청년들의 여성 혐오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해방기를 전후로 한 1950년대가 2017년과 비교해도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문제의식을 던져줄 것이다. 한국 남자의 남성성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헤게모니적 남성성 바깥에 존재하는 ‘그들’의 존재 2부에서는 헤게모니적 남성성의 바깥에 있는, 위계화된 남성성의 맨 아래에 위치하는 성소수자와 장애남성을 통해 ‘남성성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 김대현의 에서는 이성애/이원 젠더의 연애 규범성을 통해 남성동성애, 남장여자 등 비규범적 성적 실천을 살펴본다. 글쓴이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에 나타났던 다양한 성적 실천을 소개하며 사회를 지배하는 헤게모니적 남성성이 남성의 섹슈얼리티를 이성애로 고정시키려 하지만 이 규범에 대항해 남성 개인이 다양한 남성성을 수행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남장여자의 사례 등을 통해 ‘남성성’이 반드시 생물학적 남성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성된 산물임을 보여준다. 나영정의 은 ‘정상성’을 중심으로 구성된 헤게모니적 남성성에서 비가시화되는 존재인 장애인 문제를 이야기한다. 근대 민족국가 형성과정에서 만들어왔던 국가 남성성은 강인함과 정상성에 기반을 둔 남성 신체에 있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상이군인이 출현하면서 국가를 위해 싸우다 손상된 남성의 신체를 국가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한다. 과거 그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이 인정되어 복지 정책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탈복지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제 노동 능력/자격이 없는 장애남성들은 배제당하고 억압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는 이 글에서 ‘장애를 가진 남성은 남성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며 장애인 체육, 패럴림픽 등을 통해 국가가 이러한 남성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살펴볼 수 있다. 한국 사회에 깊이 스며든 군사주의 남성성 조서연과 김엘리는 한국의 군사주의 문화와 군사주의 남성성을 고찰한다. 은 일상에 깊이 스며든 군사주의적 문화를 살펴본다. 한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군가 부터 예능 프로그램 와 드라마 까지, 한국의 대중문화는 각 시대가 요구하는 남성성을 ‘군사주의적 남성성’과 동일시하며 재현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서는 변화하는 군사적 남성성을 살펴볼 수 있다. 카무플라주가 주변 환경에 어울려 눈에 띄지 않는 것을 말하듯 군사적 남성성 역시 변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구 사회에서는 군 제도가 징병제에서 지원제로 변화하면서 초남성 집단이었던 군대 내에 여성, 유색인종 등 비주류집단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한국은 여전히 징병제 사회이지만 병역법이 개정되면서 다문화 2세의 입대가 시작되었다. 여군의 수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전쟁 양상이 고기술 정보전으로 변화하면서 군대 내 남성성은 육체적 전투에 능한 강하고 터프한 남성성에서 정보와 기술, 전략에 능한 스마트한 남성성으로 변화했다. 군의 임무가 다중적으로 변화하는 것도 군대 내 남성성이 변화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전투 외에 재난 구조나 의료 지원 등 공공서비스로 군의 임무가 변화하면서 기존의 폭력적 남성성에 균열이 간다. 군인모델은 점차 복합적이고 하이브리드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군사주의 남성성이 변화되는 와중에도 남성성의 위계질서는 여전히 공고하다. 성별, 인종, 계급, 지역에 따라 다시 군인들 사이에 위계가 재편된다. 군 업무도 전투 지원 업무에 저임금 아시아 이주자들을 고용해 여성화시키는 반면 전문적인 전사로서 미군은 남성성을 더욱 강화한다. 과연 남성성이 정말 변화하고 있는지 의문을 던져야할 시점이다. IMF 이후 들이닥친 한국 남성성의 위기와 그 문화적 재현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지금, 여기의 남성성을 톺아본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부터 웹툰, 소설에 이르기까지 대중문화에서 남성성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에서 손희정은 K-팝, K-드라마, K-필름 등 문화상품을 민족 자부심의 기반으로 삼으면서 형성되는 K-내셔널리즘이 한국 대중영화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선한 시장에서 등장하는 시민과 시민-선군이라는 재현이 사실상 젠더화된 시민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비판한다. 최근의 한국 영화는 ‘헬조선’이라 명명되는 위기에 빠진 한국 사회를 구할 수 있는 시민-선군은 비장애인 이성애자로 상상되는 원주민 남성‘만’으로 한정짓는 동시에 여성을 비롯한 비남성을 배제한다. 그러므로 남성중심적인 상상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영화의 한계성을 지적한다. 등 인기를 끌었던 영화들을 중심으로 한국 남성성을 살펴본다. 부찬용의 에서는 IMF 이후 중년 남성성의 변모를 진단한다. 한국 영화계에서 백윤식이라는 배우의 캐릭터는 IMF 이후 등장한 ‘고개 숙인 남자’의 담론이 중년 남성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백윤식 캐릭터를 통해 구현되는 중년 남성의 육체와 이에 대한 다른 인물들의 ‘해부’욕망을 분석한다. 영화 등에서 백윤식의 캐릭터는 트랜스내셔널리티를 가지고 있는데 완전하지는 않다. 에서 백윤식의 캐릭터가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그의 트랜스내셔널리티가 불안정하다는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시사하는 바는 IMF 위기 이후 국가보다 자본이 우위에 선 신자유주의체제의 도래를 분명히 함으로써 이러한 발전모델이 더 나아갈 수 없음을, 언제나 세계로의 도약을 외쳐왔음에도 내셔널리티가 붕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백문임의 는 2010년대 이후 한국 영화 시장에서 주류 장르로 등장한 ‘남-남 케미’ 조합인 브로맨스를 통해서 남성성을 진단한다. 브로맨스는 동성사회성과 동성애, 이성애와 긴장관계를 형성하며 친밀하지만 성적이지 않은 남성들 사이의 관계를 전면화한다. 이를 남성들 간의 친밀성을 실험하는 포스트 밀레니엄 현상으로 읽는다. 하지만 새로운 남성성으로 보이는 ‘브로맨스’라는 새로운 시도가 여전히 ‘친구=형제’ ‘형제관계=위계 관계’라는 담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언제든 이성애 규범적 헤게모니로 끌려들어갈 위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한국문학 내에서 남성성을 오혜진의 글 은 최근 한국문학 장의 특징적 현상이라 할 수 있는 남성 집단의 자기서사를 분석한다. 이기호, 천명관, 김훈이라는 한국문학계의 걸출한 세 남성 작가는 그들이 ‘남성들의 이야기’라는 성별화된 표지를 미리 내세움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장편 남성 서사가 한국의 근현대사라는 보편성을 환유하려 한다고 지적한다. 87년 체제 이후 민주주의가 달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등장한 미학적 자유주의는 이데올로기와 정치, 종교를 대신해 ‘밥벌이의 아우라’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약자의 정치학’은 남성들의 이야기로 대표 재현되고 남성 주체만이 역사의 ‘피해자’가 되어 한국 근현대사의 주인공이 된다. 결국 한국문학의 주류에 ‘남성서사’가 놓여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오혜진의 글은 한국문학의 젠더를 질문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남성성과 여성 혐오 4부에서는 온라인문화를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남자 되기 문화를 살펴본다. 김학준의 에서는 인터넷 공간이 어떻게 남성적 공간이 되었는지 분석한다. 인터넷이 막 등장한 시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친목질’의 배제와 동시에 나타난 것은 ‘여성’이라는 젠더의 배척이었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이 서로를 ‘’으로 부르며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젠더를 남성으로 통일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초남성적 공간인 일베와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이용자들은 패륜적이며 반인륜적인 ‘농담’조차 동성사회적 연대를 형성사실상 ‘여성 혐오’는 ‘남성성’을 구축하는 핵심 전제인 동시에 필연적인 구성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은 ‘남성’이라는 경계 바깥에 머무르며 그 경계를 유지하고 지탱하는 ‘구성적 외부’로 기능한다. ‘여성’을 매개하지 않은 채 ‘남성’은 젠더 정체성의 결여를 허구적으로나마 메워갈 방법이 없다. 점점 심해지는 강박적 불안과 신경증을 견딜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여성 혐오’를 비롯해서 ‘여성’을 타자화하는 젠더화 전략은, 불안정하게나마 ‘남성’이라는 젠더 경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최근 끓어넘치는 여성 혐오는 민주주의의 실패 그 자체이며, 이에 대한 성찰 없는 대증적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 식민을 거세된 남성성으로, 탈/식민을 미국의 초국적 팽창 아래에 자리한 하위 군사-산업 복합체로서 약탈적 경제주의를 내세운 민족국가의 성립으로만 이야기할 때, 여성 혐오는 그 사이의 좌절을 드러내는 지표로 영원히 회귀될 뿐이다. 그렇다고 할 때, 결국 지금 필요한 것은 민주주의로서의 페미니즘이다. 남성성과 여성성에 얽힌 심각한 불균등은 다음과 같은 남성 성문화의 이중 규범을 낳게 된다. 첫째, ‘정조’에 얽힌 앞서의 예에서 보듯이 남성과 여성의 성 규범이 서로 다르게 형성된다. 둘째, 남성 안에서도 공식적인 성과 비공식적인 성이 각각 분리된 채 규범이 구성된다. 즉, 공식적으로는 섹슈얼리티를 공공연히 말하는 것이 남사스런 일로 치부되면서, 비공식적으로는 자유롭고 때로는 폭력적인 방식으로 남성의 섹슈얼리티를 실천하는 관행이 은밀히 지속되는 것이다. 이렇게 젠더는 공고한 것으로, 섹슈얼리티는 공식적으로 언급할 필요조차 없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헤게모니적 남성성이 유지되는 중요한 핵심 중의 하나다.
모빌 슈트 건담 디 오리진 박스판 1~2 세트 (애장판) (전12권) (완결)
대원씨아이(만화) / 야스히코 요시카즈 (지은이)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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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야스히코 요시카즈 (지은이)
만화 테크닉
우람 / 미술도서연구회 / 199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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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도서연구회
만화의 도구 만화의 구성 만화의 기초 만화의 완성 만화가가 되려면
무정부주의와 기독교
대장간 / 자끄 엘륄 지음, 이창헌 옮김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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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자끄 엘륄 지음, 이창헌 옮김
예수의 제자들은 사회를 떠나라고 종용 받지 않았으나, 모든 정치적 개입을 거부하라고 권고 받는다. 권력은 부패하기 때문이며 독재 없이 정치권력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성서는 국가의 권세에 대항해서 저항과 싸움을 유발하는 반정치적 메시지를 말한다. 이것은 국가의 사탄적 성격 때문이다. 따라서 성서는 기독교인이 국가에 대항하여 영적 전투를 하도록 촉구하는 무정부주의적 책이다. 역자 서문 들어가는 말 제1장 -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본 무정부주의 1. 어떤 무정부주의를 말함인가? 2. 기독교에 대한 무정부주의의 불만들 제2장 - 무정부주의 근거로서의 성서 1. 히브리 성서 2. 예수 3. 요한계시록 4. 한 영향 : 베드로의 서신 5. 바울 부록 -칼 바르트와 알퐁스 마이요의 로마서 8장 1-2절 해석 1. 칼 바르트 2. 알퐁스 마이요 -양심에 의한 거부자들 -증언 : 가톨릭 사제이면서도 무정부주의자가 된다는 것 결론 요약 "성서는 무정부주의적 책이다" "무정부"는 '지배와 정치 권력의 부재'나 '국가의 정죄' 개념이므로 '무질서와 혼란, 폭동'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예수의 제자들은 사회를 떠나라고 종용 받지 않았으나, 모든 정치적 개입을 거부하라고 권고 받는다. 권력은 부패하기 때문이며 독재 없이 정치권력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성서는 국가의 권세에 대항해서 저항과 싸움을 유발하는 반정치적 메시지를 말한다. 이것은 국가의 사탄적 성격 때문이다. 따라서 성서는 기독교인이 국가에 대항하여 영적 전투를 하도록 촉구하는 무정부주의적 책이다.
안동 김씨(구) 이야기 상.하 세트 전2권 (빨강)
올린피플스토리 / 성씨이야기편찬실 지음 /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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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피플스토리
소설,일반
성씨이야기편찬실 지음
안동 김씨(구) 이야기(상) 화보로 보는 선조의 발자취 머리말 차례 일러두기 안동김씨(구) 상계 - 김씨득성연원 - 대보공휘알지탄강계림유허비명 - 계림비각기 - 신라국 건치연혁 - 경순왕 신도비명 - 경순왕 비문 - 경순왕 사실 - 경순왕 영당중건기 - 경순왕 영정기 - 경순왕릉산세기 - 경순왕 영정사실기 - 경순대왕 대안군 계보 - 대안군계 약사 - 김씨 동원분관록 - 김씨 분파도 안동김씨(구) 세계와 종사 - 관조 김숙흥 - 관향의 연혁 - 안동김씨(구)의 분파 - 각파 분파와 세계 - 고려조 선현록 안동 김씨(구) 이야기(하) 안동김씨(구) 세계와 종사 - 충렬공 김방경전 - 조선조 선현록 - 충무공 김시민전
꼭두각시 서커스 완전판 2
학산문화사(만화) / 후지타 카즈히로 (지은이) / 2019.05.24
15,0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후지타 카즈히로 (지은이)
제14막 나락 제15막 행동 제16막 위와 아래 제17막 마사루의 탄생 제18막 아시하나와의 계약 제19막 도움닫기 제20막 질주 제21막 5층탑 제22막 폭발 제23막 마사루 입장 제24막 코란 제25막 탈출 제26막 일시 폐막
스케일 (포켓 에디션)
김영사 / 제프리 웨스트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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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제프리 웨스트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2018년 최고의 과학 화제작 《스케일》 포켓에디션. 놀라운 이론적 통찰에 다양한 학제간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세포부터 생태계, 도시, 사회관계망과 기업까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성장과 혁신, 노화와 죽음을 지배하는 패턴과 원리에 관한 ‘큰 그림’을 그려내는 책이다. 복잡계 연구의 중심지인 샌타페이연구소 소장을 지낸 제프리 웨스트 교수가 이 원대한 기획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25년의 괄목할 만한 연구를 종합하여, 자연법칙과 인간 문명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새로운 ‘개념 틀’을 제시한다. 이번 포켓에디션은 기존판의 83%, 무게 60%, 가격은 73%로, 물리적 스케일을 대폭 줄였다. 그러면서도 글자 크기는 5%만 축소했다. 이해하기 만만치 않은 대목을 집중해 읽는 데 활자가 작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힘들이지 않고도 180도로 펼쳐지도록, 사철제본된 책등과 속표지를 접착체로 붙이지 않는 특수제본을 방식을 적용했다.1. 큰 그림 1 서문, 개요, 요약 | 2 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사회경제적 도시화 세계에 살고 있다 | 3 삶과 죽음의 문제 | 4 에너지, 대사, 엔트로피 | 5 크기가 대단히 중요하다: 규모 증가와 비선형 행동 | 6 스케일링과 복잡성: 창발성, 자기 조직화, 탄력성 | 7 우리는 연결망 자체다: 세포에서 고래로의 성장 | 8 도시와 세계의 지속 가능성: 혁신과 특이점의 주기 | 9 기업과 사업 2. 만물의 척도: 스케일링이란 무엇인가 1 고질라에서 갈릴레오까지 | 2 규모에 관한 왜곡과 오해: 슈퍼맨 | 3 규모, 로그, 지진, 리히터 규모 | 4 근육 운동과 갈릴레오의 예측 검증 | 5 개인 성적과 스케일링의 편차: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람 | 6 그 밖의 왜곡과 오해들: LSD와 코끼리에서 타이레놀과 아기에 이르기까지의 약물 투여량 | 7 BMI, 케틀레, 평균인, 사회물리학 | 8 혁신과 성장의 한계 | 9 광궤열차, 그레이트이스턴호, 경이로운 이점바드 킹덤 브루넬 | 10 윌리엄 프루드와 모델링 이론의 기원 | 11 유사와 상사: 무차원 규모 불변 수 3. 생명의 단순성, 통일성, 복잡성 1 쿼크와 끈에서 세포와 고래까지 | 2 대사율과 자연선택 | 3 복잡성의 토대인 단순성: 클라이버 법칙, 자기 유사성, 규모의 경제 | 4 보편성과 생명을 통제하는 마법의 수 4 | 5 에너지, 창발 법칙, 생명의 계층 구조 | 6 연결망과 4분의 1제곱 상대성장 스케일링의 기원 | 7 물리학이 생물학과 만나다: 이론, 모형, 설명의 본질 | 8 연결망 원리와 상대성장 스케일링의 기원 | 9 포유류, 식물, 나무의 대사율과 순환계 | 10 니콜라 테슬라, 임피던스정합, 교류와 직류 | 11 다시 대사율, 고동치는 심장, 순환계로 | 12 자기 유사성과 마법의 수 4의 기원 | 13 프랙털: 경계 늘이기의 수수께끼 같은 사례 4. 생명의 네 번째 차원: 성장, 노화, 죽음 1 생명의 네 번째 차원 | 2 왜 개미만 한 포유동물은 없을까 | 3 그러면 고질라만큼 거대한 포유동물은 왜 없을까 | 4 성장 | 5 지구 온난화, 온도의 지수적 스케일링, 생태학의 대사 이론 | 6 노화와 죽음 5. 인류세에서 도시세로: 도시가 지배하는 행성 1 지수 팽창하는 우주에 살기 | 2 도시, 도시화, 지구의 지속 가능성 | 3 지수적이라는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일까? 경고가 담긴 우화 | 4 산업도시의 등장과 그 병폐 | 5 맬서스, 신맬서스주의자, 대혁신 낙관론자 | 6 모두 에너지 때문이야, 바보야 6. 도시의 과학에 붙인 서문 1 도시와 기업은 아주 커다란 생물에 불과할까 | 2 용들에게 맞선 성녀 제인 | 3 여담: 직접 겪어본 전원도시와 신도시 | 4 중간 요약과 결론 7. 도시의 과학을 향하여 1 도시의 스케일링 | 2 도시와 사회 관계망 | 3 이런 망들은 정체가 무엇일까 | 4 도시: 결정일까 프랙털일까 | 5 거대한 사회적 인큐베이터인 도시 | 6 가까운 친구가 실제로 얼마나 많을까? 던바와 던바 수 | 7 단어와 도시 | 8 프랙털 도시: 사회적인 것과 물리적인 것의 통합 8. 결과와 예측: 이동성과 삶의 속도에서 사회적 연결성, 다양성, 대사, 성장으로 1 증가하는 삶의 속도 | 2 가속되는 트레드밀 위의 삶: 경이롭도록 축소되는 타임머신 도시 | 3 통근 시간과 도시의 크기 | 4 걷는 속도의 증가 | 5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인간 행동 탐지기, 휴대전화 | 6 이론의 시험과 검증: 도시에서의 사회적 연결성 | 7 도시 내 이동의 놀랍도록 규칙적인 구조 | 8 초과 달성자와 저성과자 | 9 부, 혁신, 범죄, 탄력성의 구조: 도시의 개성과 순위 | 10 지속 가능성의 서문: 물에 관한 짧은 여담 | 11 도시 사업 활동의 사회경제적 다양성 | 12 도시의 성장과 대사 9. 기업의 과학을 향하여 1 월마트는 구멍가게의 규모 확대판이고 구글은 불곰의 아주 큰 규모 확장판일까 | 2 열린 성장이라는 신화 | 3 기업 사망의 놀라운 단순성 | 4 편히 잠드소서 | 5 기업은 죽지만, 도시는 죽지 않는 이유는 10. 지속 가능성의 대통일 이론 1 가속되는 트레드밀, 혁신 주기, 유한 시간 특이점 맺는말 1 21세기의 과학 | 2 초학제성, 복잡계, 샌타페이연구소 | 3 빅 데이터: 패러다임 4.0인가, 고작 3.1인가 후기와 감사의 말 주 옮기고 나서 도판 목록 찾아보기포켓 속에 담긴,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 2018년 최고의 과학 화제작 《스케일》 포켓에디션! ★ 〈매일경제〉 〈서울경제〉 〈중앙일보〉 〈한겨레〉 2018년 올해의 책 ★ 2017년, 과학자들이 꼽은 ‘가장 사랑하는 책’ ★ 2017년 올해의 책 ★ 2017년 최고의 비즈니스책 ★ 2017년 최고의 책 50 모든 것의 성장과 죽음을 지배하는 하나의 물리법칙 복잡계과학의 대부 제프리 웨스트와 샌타페이 연구진의 25년 연구 총결산 인간의 수명은 왜 기껏해야 120년인가? 왜 어떤 기업은 잘 나가고 어떤 기업은 망하는가? 삶의 속도, 혁신의 속도는 왜 지속적으로 빨라지는가? 세포부터 생태계, 도시, 사회관계망과 기업까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성장과 혁신, 노화와 죽음을 지배하는 패턴과 원리에 관한 독보적 탐사. 자연법칙과 인간 문명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모든 것의 이론’! 인구 팽창, 도시화, 에너지와 환경문제, 노화, 암, 인간 수명, 점점 빨라지는 삶의 속도, 전 지구적 지속 가능성…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크고 긴박한 문제에 놀라운 통찰을 던져주는, 완전히 새로운 연구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교보문고, 〈매일경제〉, 〈서울경제〉, 〈중앙일보〉, 〈한겨레〉 올해의 책에 선정된 2018년 최고의 과학 화제작, 《스케일》이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를 찾아왔다. 이번에 출간된 포켓에디션은 기존판의 83%(판면 넓이 기준), 무게 60%, 가격은 73%로, 물리적 스케일을 대폭 줄였다. 그러면서도 글자 크기는 5%만 축소했다. 이해하기 만만치 않은 대목을 집중해 읽는 데 활자가 작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힘들이지 않고도 180도로 펼쳐지도록, 사철제본된 책등과 속표지를 접착체로 붙이지 않는 특수제본을 방식을 적용했다. 세포부터 생태계, 도시, 사회관계망과 기업까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성장과 혁신, 노화와 죽음을 지배하는 패턴과 원리에 관한 독보적 탐사 인구 팽창, 도시화, 에너지와 환경문제, 노화, 암, 인간 수명, 점점 빨라지는 삶의 속도, 전 지구적 지속 가능성… 오늘날 인류가 마주한 크고 긴박한 문제에 놀라운 통찰을 던져주는, 완전히 새로운 연구가 펼쳐진다! 개미만큼 작은 포유동물은 왜 없을까? 인간의 수명은 왜 기껏해야 120년인가? 계속 먹는데도 때가 되면 성장을 멈추고 죽는 까닭은 무엇인가? 왜 어떤 기업은 잘나가고 어떤 기업은 망하는가? 삶의 속도, 혁신의 속도는 왜 지속적으로 빨라지는가? 지구는 언제까지 인류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보편적인 이론이 가능할까? 《스케일》은 놀라운 이론적 통찰에 다양한 학제간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세포부터 생태계, 도시, 사회관계망과 기업까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성장과 혁신, 노화와 죽음을 지배하는 패턴과 원리에 관한 ‘큰 그림’을 그려내는 책이다. 복잡계 연구의 중심지인 샌타페이연구소 소장을 지낸 제프리 웨스트 교수가 이 원대한 기획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25년의 괄목할 만한 연구를 종합하여, 자연법칙과 인간 문명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새로운 ‘개념 틀’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 모두를 단순하지만 심오한 방식으로 하나로 묶는 근본적 자연 법칙을 찾아나서는 흥미진진한 과학적 모험담이다. 독자는 도시, 기업, 생명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같은 가락에 맞추어서 똑같이 춤을 추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복잡계 과학의 대부 제프리 웨스트 교수와 샌타페이 연구진 25년 연구의 결실 제프리 웨스트 교수는 복잡성 과학, 즉 창발적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과학을 개척한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자의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우리의 몸, 도시, 기업을 포함하여 살아 있는 체계들의 복잡하고 다양해 보이는 현상들을 통일시키는 근본적인 단순성을 발견해왔기 때문이다. 애초 저자는 이론물리학자로서 소립자, 끈 이론, 암흑물질, 우주의 진화 등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자들이 오래 살지 못하는 집안의 일원으로서 노화와 죽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예상과 달리 이에 관한 일반 이론이 없음에 놀라, 이 주제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수명이 왜 지금과 같으며 우리는 왜 더 오래 살지 못하는가 하는 생물학의 문제를 물리학자의 엄밀함으로 파고들었다. 수많은 생물이 오늘과 같은 형태를 지니고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죽게 되는 것은 모두 피할 수 없는 물리적 법칙의 제약을 받기 때문이라는 점을 깨달은 저자는 그 물리법칙을 해명하는 데 몰두했고, 그것이 퍽 간단한 수학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한다. 그가 ‘스케일링 법칙’이라고 부르는, 생물의 크기 변화에서 발견되는 규모 증감의 법칙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것이 도시와 기업 같은 인간의 창조물에도 폭넓게 적용되는 ‘일반 법칙’임을 깨닫는다.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도 결국 물리적 토대 위에 서 있기에, 물리법칙의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포유동물은 대단히 다양하지만, 크기에 따라 일관된 특성을 보인다. 즉, 어떤 포유동물의 크기를 알면, 스케일링 법칙을 써서 그 동물이 하루에 얼마나 먹는지, 심장 박동 수가 얼마인지, 성숙하는 데 얼마나 오래 걸릴지, 수명은 얼마인지 등등을 모두 알 수 있다. 순환계의 효율도 정확히 체중에 비례하여 규모가 증감한다. 평균 체중이 다른 종의 2배인 종은 순환계의 효율이 25퍼센트 더 높으며 수명도 25퍼센트 더 길다. 그는 이 문제가 근본적으로 생물의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몸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망의 프랙털 기하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고, 그의 연구는 생물학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그 뒤로 그는 더 대담하게 연구의 응용 범위를 넓혀왔다. 도시도 구석구석까지 망이 뻗어 있으며, 규모 증감의 법칙이 기이할 정도로 정확히 들어맞는다. 웨스트는 자신의 혁신적인 연구를 기업과 사회관계에도 적용했고, 그 결과 어째서 어떤 기업은 잘나가고 어떤 기업은 망하는지, 삶의 속도와 혁신의 속도는 왜 점점 빨라지는지, 이 동역학이 어째서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지와 같은 문제들을 이해할 강력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발견은 앞으로 이루어질 수많은 연구들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생물, 도시, 기업 모두를 관통하는 규모 증감의 법칙 책은 생물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을 중심으로 스케일링 법칙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생명체의 성장, 노화와 죽음의 문제를 검토한 후, 이 법칙이 도시와 기업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각각의 독립된 장들에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책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성장을 지배하는 물리학의 기본 수학법칙이 생물학적 유기체와 사회적 유기체 모두에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규모’, ‘규모 변화’라는 렌즈를 통해서 보면 서로 관계없어 보이는 크고 작은 ‘계’에서 놀라운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렌즈로 보면, 동식물, 인간 몸, 종양, 기업 등이 조직되고 기능하는 방식은 비슷하다. 조직, 구조, 동역학 측면에서 이들에게는 놀랍도록 단순한 수학적 규칙성과 유사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 동물의 체중과 대사율(단위 시간당 대사량)은 지수가 4분의 3(0.75)에 가까운 거듭제곱법칙에 따라 증감한다. 쉽게 말해, 어떤 동물의 몸집이 다른 동물의 2배라면,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양은 2배가 되는 게 아니라 75퍼센트만 늘어난다는 것이다. 즉, 크기가 2배로 늘 때마다 25퍼센트의 에너지가 절약된다. 좀 더 실감나도록 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다. 코끼리는 쥐보다 1만(10의 4제곱) 배 무거우므로 세포 수도 1만 배 많다. 하지만 코끼리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양은 쥐보다 겨우 1천(10의 3제곱) 배뿐이다. 코끼리의 에너지 효율이 쥐의 에너지 효율보다 10배나 좋다고 할 수 있다. 일종의 ‘규모의 경제’를 보여주는 사례다.(45쪽) 놀랍게도 이러한 대사율의 스케일링 법칙은 포유류, 조류, 어류, 갑각류, 세균, 식물, 세포까지 포함한 거의 모든 분류군에 들어맞으며, 성장률, 심장 박동 수, 진화 속도, 유전체 길이, 미토콘드리아 밀도, 뇌의 회색질의 양, 수명, 나무의 키, 잎의 수에 이르기까지, 본질적으로 모든 생리학적인 양과 생활사의 사건에도 적용된다. 이런 놀라운 규칙성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엄청나게 많은 구성요소들을 세밀하게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진화한 계층적 망 체계의 물리적, 기하학적, 수학적 특성 때문이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이러한 망의 원리, 스케일링 법칙의 기원과 메커니즘을 상세하게 설명하며(특히 164-172쪽), 이 법칙이 적용되는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기업도 같은 스케일링 법칙을 따르며(9장), 도시 역시 규모가 변화할 때마다 일정한 규칙을 따른다. 도시의 경우엔 지수가 0.75(4분의 3)가 아니라 0.85다.(‘15퍼센트 규칙’) 인구 증가에 따라 도로, 전선, 수도, 가스관의 총 길이, 주유소 수와 같은 기반시설의 양은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양상으로 증가한다. 즉, 인구가 2배로 늘면 필요한 주유소의 수는 85퍼센트만 증가한다. 15퍼센트가 절약되는 것이다. 반대로 사회경제적 양들은 15퍼센트 수확체증 양상을 보인다. 인구가 2배로 늘면, 특허 수, GDP, 임금과 같은 긍정적 지표든, 독감 환자 수, 범죄 건수, 오염 같은 부정적 지표 등 모두 2배보다 15퍼센트 더 늘어난다. 이것이 도시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유이자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려 하는 이유가 된다. 단순히 ‘크기’가 많은 것을 결정하기 때문에, 우리는 생물이나 도시의 크기를 알면 그들이 1분에 몇 번이나 호흡을 하는지, 수명이 얼마인지, 그 도시 안에 식당은 얼마나 있고 변호사와 의사의 수는 얼마인지와 같은 특성을 예측할 수 있다. 책에서 다루는 주요 문제들 이렇게 저자는 스케일링 법칙의 개념 틀로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엮어내는데, 다루는 분야만 해도, 입자물리, 고전역학, 생물학, 의료, 공학, 건축, 도시, 경제, 경영을 아우른다. 그만큼 스케일링 법칙이 작동하고 적용될 수 있는 분야가 넓다는 것이다. 책에서 다루는 문제를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14-19쪽) 우리는 왜 천년만년 살지 못하고 기껏해야 120년밖에 살지 못할까? 우리는 왜 죽는 것일까? 그리고 이 수명의 한계를 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와 복잡한 분자의 특성을 토대로 수명을 계산할 수 있을까? 그것들의 특성을 바꿀 수 있을까?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까? 우리와 거의 동일한 재료로 이루어진 생쥐는 겨우 2~3년밖에 못 사는 반면, 코끼리는 왜 75년까지 사는 것일까?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도, 평생 동안의 심장 박동 수는 코끼리와 생쥐를 비롯한 모든 포유동물에서 거의 동일하게 약 15억 번인 이유가 무엇일까? 세포와 고래에서 숲에 이르기까지 생물과 생태계가 놀라울 만치 보편적이고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크기에 따른 규모 증가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장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생물의 생리와 생활사의 상당 부분을 통제하는 듯한 4라는 마법의 수는 어디서 기원한 것일까? 우리는 왜 성장을 멈추는 것일까? 우리는 왜 매일 8시간을 자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왜 쥐보다 종양에 훨씬 덜 걸리는 것일까? 그리고 코끼리에게는 왜 거의 종양이 생기지 않는 것일까? 기업은 대부분 존속 기간이 비교적 짧은 반면, 도시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취약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기업조차도 필연적으로 맞이하는 몰락이라는 운명을 어떻게 회피하면서 성장을 계속하는 것일까? 도시와 기업의 과학을, 즉 그것들의 동역학, 성장, 진화를 예측 가능한 정량적인 방식으로 이해할 개념 틀을 개발할 수 있을까? 도시의 최대 크기가 있을까? 최적 크기는? 동식물의 최대 크기는 있을까? 거대 곤충과 아주 넓은 거대도시megacity가 존재할 수 있을까? 삶의 속도는 왜 계속 증가할까? 사회경제적 삶을 지탱하기 위해 혁신의 속도가 계속 가속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류가 만들어낸, 겨우 지난 1만 년에 걸쳐 진화한 체계들이 수십억 년에 걸쳐 진화한 자연 세계와 어떻게 하면 계속 공존할 수 있을까? 착상idea과 부의 창조를 통해 약동하는 혁신적인 사회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아니면 지구는 슬럼가, 갈등, 황폐함으로 가득한 운명을 맞이할까? 우리에겐 통합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복잡성을 연구하는 물리학자답게 웨스트 교수는 책의 곳곳에서 통합적 사고의 필요를 강조한다. 건물을 짓든, 도시를 만들든, 기업을 꾸려가든, 문제를 체계적인 맥락에서 폭넓게 보아야 한다. 런던의 명물 밀레니엄브리지는 이러한 필요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새천년을 기념하여 템스강에 건설한 보행자용 다리인 밀레니엄브리지는 저명한 건축가와 조각가가 야심차게 선보인 작품이었다. 그런데 생각지 못했던 설계 결함으로 개통 이틀 만에 폐쇄되었고, 거의 1년 반 뒤에야 통행이 재개되었다. 건너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따라서 다리가 좌우로 흔들렸고, 적어도 일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그 흔들림에 걸음을 맞추는 바람에 진폭이 더욱 커져 안전상의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공명’이라 불리는 이러한 현상은 물리학자에게는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 다리를 맡은 손꼽히는 건축가, 설계자, 공학자들은 이를 제대로 계산에 넣지 못했고, 그로 인하여 애초 들어간 3,000만 달러 외에 추가로 800만 달러를 더 들여 다리를 보강해야 했다.(412-415쪽) 자연계든 인간 세계든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과거의 ‘잘게 나눠 쪼개어 분석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오늘날의 많은 문제들은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한 분야의 전문가가 해결하기 힘들고, 학제간 연구가 불가피하다. 더군다나 초국가적 협력이 필요한 지구적 규모의 문제, 일테면 환경오염, 자원과 에너지 문제, 지구 온난화, 빈곤, 지구의 지속 가능성과 같은 문제는 하나의 해법이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제시하는 통합적 개념 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유한한 지구에서 무제한적인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데서 비롯된 문제들의 해결책을, 과거에 그래왔듯 인류가 이뤄낼 ‘혁신’에서 찾을 수 있으리라는 낙관론에 크게 동의하기 어려운 까닭을 제시한 마지막 장은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일독할 가치가 있다. 어느 포유동물이든 심장이 평생 뛰는 평균 횟수는 거의 같다. 생쥐처럼 작은 동물은 겨우 몇 년을 사는 반면, 고래 같은 거대한 포유동물은 100년 이상을 살 수 있음에도 심장이 뛰는 횟수는 거의 같다. ... 이런 놀라운 규칙성은 서로 전혀 다르고 고도로 복잡한 이 모든 현상의 밑바탕에 공통된 개념 구조가 있으며, 동물, 식물, 인간의 사회적 행동, 도시, 기업의 동역학, 성장, 조직 체계가 사실상 비슷한 일반 ‘법칙law’을 따름을 강하게 시사한다. 엄청난 숫자다. 앞으로 35년 동안 매주 평균 약 150만 명이 도시로 간다는 뜻이다. 다음과 같이 생각해보면, 어떤 의미인지 감을 잡기가 쉬울 것이다. 오늘이 8월 22이라면, 10월 22일에 지구에 대도시 뉴욕만 한 곳이 하나 더 생길 것이고,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하나가 더 생기고, 2월 22일이 되면 다시 하나가 더 늘어난다. 지금부터 금세기 중반까지 지구에 뉴욕만 한 대도시가 두 달마다 하나씩 늘어난다. 그리고 인구가 겨우 800만 명인 뉴욕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1,500만 명인 뉴욕 대도시권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도 유념하자. 지구에서 가장 놀라우면서 야심적인 도시화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중국일 것이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20~25년에 걸쳐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신도시 300개를 건설하려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는 놀라울 만치 회복력을 지니며, 대다수는 존속해왔다. 70년 전 원자폭탄 이 두 도시에 떨어졌지만, 그 도시들이 다시 번창하기까지 30년밖에 안 걸렸다는 놀라운 사례를 생각해보라. 도시를 죽이기란 극도로 어렵다! 반면에 동물과 기업은 비교적 쉽게 죽일 수 있다. 그리고 거의 다 결국은 죽는다.
신정일의 신 택리지 : 산과 강의 풍수
쌤앤파커스 / 신정일 (지은이) /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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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신정일 (지은이)
대한민국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 작가가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으며 완성한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자 완결편. 유려하기로 유명한 한반도의 산천을 우리 선인들은 어떻게 보고 느꼈을까? 산은 멀리서 바라보기도 하고 들어가 노닐기도 하는 곳이었다. 산기슭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산을 ‘오르는’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들어가 사는’ 삶의 터전으로 여겼다. 옛 사대부들은 산천을 유람하면서 수많은 글을 남겼는데, 그때 ‘등반기’나 ‘등산기’라고 하지 않고 ‘산을 뵙는다’는 뜻의 ‘근참’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산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지는 정신적·물질적 의미를 짐작하게 할 만하다. 산이 있다면 ‘물’도 중요하다. 산에서 시작하는 강줄기들은 생명의 근간을 이루고 지역과 물산의 경계를 나눴다. 산과 강은 곧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을 이루는 근원적 개념이다. 신정일 작가는 한반도의 산과 강의 흐름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그 특징과 내력, 역사와 사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무엇보다 산과 강이 우리 정신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1 산수 : 만민이 우러러보는 우리 산하 산과 물을 논하는 이유 | 우리 역사 속 산 | 산은 바다에서 시작되었다 | 산의 나라 조선 | 살 만한 곳을 찾아 나섰던 사람들 2 백두대간에 자리 잡은 여덟 개 명산 : 백두산이 오지랖을 벌리고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 백두대간은 무엇인가? | 우리 민족의 진산 백두산 | 천리천평 | 우리나라의 지형 | 명에 대한 의리 내지는 사대주의 | 금강산 일만이천봉 | 아래를 굽어보면 시냇물이 파랗고 | 왼쪽을 보아도 그림, 오른쪽을 보아도 그림 | 금강산에 버금가는 명산 설악산 | 절세의 미인이 숨어 있는 설악산 | 오대산 월정사 | 우리 민족의 영산 태백산 | 작은 백산에서 유래한 소백산 | 신선이 있어야 이름이 날 수 있고 | 송시열과 화양구곡 | 신선들이 술잔을 나르던 파천 3 속리산에서 지리산으로 백두대간은 이어지고 : 높다란 사면 푸른 연꽃 같은 봉우리 국보급 문화유산이 즐비한 법주사와 속리산 | 속리산 너머 추풍령으로 | 민족의 성산 지리산 | 풍년과 흉년을 모르는 지리산 | 깨달은 사람이 들어가는 산 | 실상사와 백장암 4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지는 명산 : 백두산 일지맥이 동으로 흘러나려 귀신의 솜씨로 빚은 칠보산 | 단군이 태어난 석굴이 있다는 묘향산 | 휴정과 유정이 수도한 묘향산 | 가야산에는 정견모주 신이 산다 | 도는 어제보다 깊으나 앞산은 더욱 첩첩하고 | 단정하면서 밝고 엄숙한 청량산 | 조선의 4대 명산 구월산 | 마음을 열고 기다리는 산 5 사람들이 가까이하여 즐겨 찾는 산 : 한가함을 틈타서 마음 놓고 등반했노라 바깥변산과 안변산 | 큰 산이 첩첩이 솟았고 | 일몰이 아름다운 선운산 낙조대 | 광주의 진산 무등산 | 산 우는 소리가 수십 리까지 들리고 6 누구에게나 오름을 허락하는 산 : 마음 맑게 하는 곳 여기에 있으니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 천관산에는 봉수대가 남아 | 구산선문의 큰 절 태안사 | 송광사와 화엄사의 본산이던 태안사 | 팔공산 자락에 쌓은 가산산성 | 영암사가 있는 황매산 | 거문고를 닮은 비슬산 | 운문산과 가지산 | 주왕의 전설이 서린 주왕산 | 청룡사와 남사당패 | 금강산 다음으로 아름다운 산 | 단군이 하늘에 제사 지냈던 명산 | 일곱 개의 명당자리가 있는 칠갑산 | 암마이산과 수마이산 | 경기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문산 | 입암산 아래 대흥리 7 바다에 인접한 명산 : 솔밭처럼 우뚝한 하늘 남쪽의 아름다운 곳 신선이 노니는 백록담 | 아름다운 섬나라 남해 | 감은사와 문무왕 이야기 | 다도해를 바라보는 두륜산 | 백련산 자락의 다산초당 | 그 아름다운 고군산군도 | 소정방이 머물렀던 덕적도 | 울릉도와 독도 | 다도해와 태안반도 8 나라 안에 이름난 절 : 적적한 산골 속 절이요, 쓸쓸한 숲 아래 중일세 의상이 창건한 부석사 | 자장법사가 창건한 큰 절 통도사 | 팔공산 자락의 큰 절 동화사 | 거조암에는 오백나한이 | 도선이 출생한 절 | 모악산 아래에 있는 금산사 | 민족 사상의 요람 | 조계산 자락의 송광사와 선암사 | 지공화상이 창건한 회암사 | 능가사가 있는 팔영산 | 천불천탑이 있는 운주사 | 산 모양은 반드시 수려한 돌로 된 봉우리라야 | 조선 500년 사직의 요람 북한산과 서울의 산들 | 계룡산 계곡물은 쪽빛처럼 푸르고 | 《정감록》의 십승지지과 호남 4대 명당 | 엄연하고 따뜻한 산, 계룡산 | 조선 전기의 도읍지 신도안 9 나라 안의 여러 고개 :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아련한 기억이 되살아나는 고개 이야기 | 대관령 너머에 동해의 푸른 바다가 | 소백산 아랫자락에 있는 큰 고개 죽령 | 사연 없는 고개가 어디 있으랴만 10 사람의 길, 땅의 길 : 길 끝에서 언제나 또 다른 길이 시작된다 길이란 무엇인가? | 사람의 길은 하늘의 길에 따르는 것 | 길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 도로는 물길을 대신하고 | 사라진 역사 속의 옛길 | 세상의 어느 누가 불행에서 안전할까? | 도보 답사에 필요한 것들 | 가장 중요한 것은 길 위에 있다 |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 우리나라의 옛 주막 | 걷기, 세상으로 나가 세상을 만나는 출구 | 누구나 걷고 싶은 숲길 | 빠름에서 느림으로 이어지는 문화의 흐름 | 우리가 걸어가야 할 동해 해파랑 길“산과 물을 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문화사학자 신정일이 두 발로 쓴 ‘우리 산하’ 이야기 대한민국 도보답사의 선구자 신정일 작가가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걸으며 완성한 도보답사기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자 완결편 ‘산과 강의 풍수’ 편이 출간되었다. ‘산하’라는 말이 곧 우리 국토를 의미하듯, 산과 강은 우리 삶과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쭉쭉 솟은 산과 그 사이사이 유유히 흐르는 강이 우리가 지금껏 유지해온 줄기찬 생명력을 여실히 나타낸다. 옛사람들은 산과 강을 하나의 유기적 자연 구조로 보고 그 사이에 얽힌 원리를 찾는 것을 지리학과 풍수의 기본으로 두었다. 신경준의 《산경표》는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는 백두대간부터 시작해 큰 강을 낀 13개 산맥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산줄기들의 이름은 대부분 강 이름에서 비롯하는데, 이는 ‘산은 생명의 시작인 강의 산지産地’라는 전통적 지리 인식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는 산과 그 계곡을 따라 형성된 강이 촌락과 도시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 그래서 산과 강은 문화적 풍토를 나누는 구분이 되기도 한다. 이 덕에 우리나라에는 각양각색의 산과 강처럼 개성과 매력을 자랑하는 지역색이 형성되었다. 《신정일의 신 택리지》 열 번째 책 ‘산과 강의 풍수’ 편에서는 남북으로는 백두대간부터 땅끝 해남까지, 동서로는 울릉도와 안면도까지, 그리고 바다 건너 제주도의 한라산 백록담까지 저자의 발길과 눈길이 닿는 모든 곳을 망라한다. 산과 강의 특색, 풍토, 물산, 역사와 전설 등 곳곳에 얽힌 지리와 사람 이야기를 저자의 꼼꼼한 답사와 풍부한 입담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특히 완결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가 길을 걷고 풍류를 즐겨야 하는 이유와 방법까지 친절하게 소개한다. 산이 솟고 강이 굽이치니 사람의 살 자리가 보인다 • ‘명사名士가 명산名山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예로부터 사대부들은 이 땅의 산천을 유람하면서 스스로 학문을 연마하고 정신을 수행하며 수많은 글을 남겼다. • 옛사람들은 우리나라의 2대 명산을 백두산과 금강산으로 보았다. 백두산을 두고 산의 성자聖子라고 했고 금강산을 일컬어 산의 재자才子라고 했다. 즉 성스러운 산의 으뜸은 백두산이고 기이한 산의 으뜸은 금강산으로 본 것이다. • 설악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골산骨山이다. 금강산에 버금가는 명산과 명승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문화유산과 관광 명소가 많다. 설산雪山 또는 설봉산雪峰山, 설화산雪花山이라고도 하며,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모두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신라 때는 영산靈山이라 하여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고 또 옛날에는 바다를 지나가는 배들의 길잡이가 되기도 했다. • 지리산은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숨어들었던 곳이다. 조선 중기 임진왜란이 일어난 뒤에는 《정감록》을 믿는 사람들이 찾아들었다. 동학 농민운동이 끝난 뒤에는 혁명을 꿈꾸다 실패한 동학도들이 찾아와 후일을 도모하기도 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이현상이 이끄는 남부군이 지리산에 들어와 죽거나 포로가 되었다. • 가야면 소재지에서 해인사 들목에 이르는 홍류동계곡은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이 붉게 흐른다 하여 ‘홍류동紅流洞’이란 이름이 붙었다. 해인사 들목까지 뻗어 내려온 이 골짜기는 그 언저리의 울울창창한 숲도 숲이지만 속세의 소리를 끊어 버릴 기세로 우렁차게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유별난 정취를 안겨 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10권으로 마무리된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는 서울, 경기, 전라, 북한, 제주, 강원, 경상, 충청 편에 이어, ‘명당과 길지’, ‘산과 강의 풍수’ 편까지 우리 땅의 면모와 역사, 인문지리학적 통찰을 담아낸 종합 교양서다. 30년 넘게 전국 곳곳을 직접 밟으며 시리즈를 완성한 신정일 작가의 입담을 통해 독자 역시 생생한 답사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호와 이중환이 그랬듯 산천 곳곳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를 담은 《신정일의 신 택리지》 시리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국토 인문서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단군신화가 산에서 시작되는 것을 보면 우리 민족의 발상지가 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마니산이나 태백산과 같은 높은 산정에 제단을 마련하고 제사를 지냈다. 백제 때는 산의 신에 먼저 제사했고 신라 때부터는 삼신산과 오악에 제사를 지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삼신산은 중국 기록에 등장하는 ‘해동삼신산’을 본떠서 봉래산(금강산), 방장산(지리산), 영주산(한라산)으로 정했다. 그리고 오악은 동서남북과 중앙 지역을 대표하는 산으로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냈는데, 제사는 국가가 관장했다. 동악에 토함산, 서악에 계룡산, 북악에 태백산, 남악에 지리산, 중앙에 부악父岳(팔공산)을 오악으로 정했다. 고려 때 이르러서는 지리산과 삼각산(북한산), 송악산, 비백산을 사악신四嶽神으로 지정하여 제사를 지냈고 덧붙여 치악산, 죽령산, 주흘산, 금성산, 한라산, 오관산, 마니산, 감악산, 백두산 등에 제단을 만들어 제사를 지냈다.- 우리 역사 속 산 삼지연에서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끝없이 펼쳐진 잎갈나무숲으로 장관이다. 그리고 잎갈나무숲이 끝나면서 나무 한 그루 없는 광활한 벌판이 펼쳐지는데,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서늘해지면서 후련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천생 나라 하나 만들게 생긴 땅이다’, ‘그 벌 하나만 해도 나라 하나를 만들기에는 너무 넓겠다’라는 말을 들었던 곳이 천리천평이다. 허항령(함경남도 혜산군 보천면과 함경북도 무산군 삼장면 경계에 있는 고개)에 올라서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 천리천평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데, 종일 가도 막막하기 그지없는 그 평원도 전해 내려오는 천평의 한자락 귀퉁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백두산 주변에서는 조선과 청 사이에 분쟁 사건도 자주 일어났다. 백두산을 자신들의 영산이라며 귀속을 주장해 오던 청은 숙종 38년(1712) 청 차사 오라총관烏喇摠管 목극등穆克登 등을 보내 국경 문제를 해결하자고 했다. 이에 조선은 접반사接伴使(외국 대표를 맞는 조정의 대표) 박권朴權을 보냈다. 이때 박권은 산정에 오르지도 못하고 목극등 자신이 조선의 접반사 군관 이의복과 감사군관 조태상, 통관 김응헌 등만을 거느리고 산정에 올라가 동남쪽으로 4킬로미터 지점인 높이 2200미터 고지 분수령에 정계비를 세웠다.- 천리천평 태백산과 선달산을 지난 백두대간은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에서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로 넘어가는 고치령을 지난 뒤 소백산에 이른다. 조선 중기 천문지리학자 남사고南師古는 소백산을 보고 “허리 위로는 돌이 없고, 멀리서 보면 웅대하면서도 살기가 없고, 떠가는 구름과 같고 흐르는 물과 같아서 아무런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형상”이라며 많은 사람을 살릴 산이라고 칭송했다. 소백산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사이에 있는 산이다. 태백산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은 백두대간에 있는 소백산은 높이가 1440미터에 이르며 북동쪽에 있는 국망봉과 험준한 연봉을 이룬다. 북서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이른바 고위 평탄면을 이루는데, 그 위를 국망천이 흘러 남한강에 유입된다. 동남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급하다. 낙동강 상류의 지류인 죽계천이 이곳에서 발원한다.소백산小白山의 ‘백산’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을 뜻하는 ‘ᄇᆞᆰ’에서 유래하는데, 소백산은 여러 백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다. 예로부터 신성시한 산으로 삼국시대에는 신라, 백제, 고구려 3국의 국경을 이루어 수많은 역사적 애환과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다. 소백산 남서쪽으로는 완만한 능선이 이어지는데,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연화봉이 있고 이곳에서 약 4킬로미터 정도 더 내려가면 제2연화봉에 이른다. 이 산의 남쪽 4킬로미터 정도에 5번 국도와 중앙선 철도가 통과하는 죽령이 있다. 제2연화봉 동남쪽 기슭에는 선덕여왕 12년(643)에 두운이 창건했다는 유명한 희방사와 내륙에서 가장 큰 폭포인 희방폭포가 있다.- 작은 백산에서 유래한 소백산
도시, 미래를 그리다
하움출판사 / 강정희, 김남재, 김선석, 김승호, 김태훈, 박석규, 박순희, 박형균, 변병설, 변주영, 서재증, 신담, 왕인숙, 윤영선, 임성철, 임정호, 장기민, 장윤승, 정경연, 정혜원, 최 / 2025.07.04
16,800
하움출판사
소설,일반
강정희, 김남재, 김선석, 김승호, 김태훈, 박석규, 박순희, 박형균, 변병설, 변주영, 서재증, 신담, 왕인숙, 윤영선, 임성철, 임정호, 장기민, 장윤승, 정경연, 정혜원, 최
도시계획, 환경정책, 스마트기술, 커뮤니티 활성화 등 도시를 구성하는 다층적인 요소를 다양한 전문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 책은, 도시를 연구하는 이들뿐 아니라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머리말 ?도시를 이해하는 순간, 삶의 방향이 새롭게 그려진다 7 제1장 도시, 정체성을 묻다 11 “도시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꿈과 기억이 쌓인 시간의 풍경이다.” 주얼리 시티를 꿈꾸다 12 강정희 | 미국 케롤라인대학교 철학과 교수 사랑받는 도시 vs 외면받는 도시 28 김선석 | 도시경제연구소장 사회개혁가들의 이상 도시 40 변병설 | 인하대학교 교수 민족과 부침을 같이한 도시, 마산 50 정경연 |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토지의 복합적 도시계획을 추구한 영국 리버풀의 전략 58 장기민 | 서울창업기업원 경영위원장, 경희대학교 외래교수 제2장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도시 디자인 65 “도시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 지속가능성은 그 생명을 지켜주는 힘이다.” 소멸에서 생존으로, 지방을 살리는 생활인구의 방향 66 김남재 | 선강기업(주택건설업) 양촌농산원(농업경영체) 대표 춘천시의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첫걸음 76 김태훈 | 한국환경공단 조급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경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90 장윤승 | 씨엠공간디자인(주) 대표 쓰레기의 반란: 탄소중립 도시의 숨겨진 열쇠 98 정혜원 |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녹색건축 인증제도의 통합적 정착 방안 연구 120 표순례 | 일송 조은 농원 대표 제3장 기술과 제도가 만나는 도시의 미래 129 “미래의 도시는 스마트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다.” 5차 산업혁명의 문턱에서 130 박석규 | 인천도시공사 팀장, 인하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금융 산업의 ESG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144 윤영선 | IBK 기업은행 도당중앙지점장 Air rights and Pencil towers in New York 158 임성철 | 정우개발 대표 & 신아주종합건설(주) 건축부이사 도시 상공의 가치: 공중권 법제와 한국의 개발 전략 168 서재증 | 타임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 새로운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비욘드 조닝이란 무엇인가? 176 최윤희 | 가람자산관리대표 / 매일뉴스 논설위원 제4장 도시에서 길을 찾다: 장소성, 실험, 그리고 회복 189 “사람의 이야기가 도시를 만든다. 도시의 회복은 그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일이다.” 지역 활성화와 장소성 강화를 위한 도시 계획적 도구 활용 190 김승호 | 도시계획학박사, 건설 VE 전문가(CVP) 궁궐과 도시 빌딩 숲의 어메니티 조화 200 박순희 | 제나알앤디(주) 대표 공유수면 매립과 인천의 도시성장 212 박형균 | 인천도시공사 본부장, 인하대학교 겸임교수 세계의 롤 모델 지역공동체플랫폼, ‘서로 e음’의 성공 비결 228 변주영 | 인천광역시 경제특별보좌관(前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국가도시공원의 필요성과 해외 사례 236 신 담 | 엔에이치스마트시티개발(주) 개발부 이사 아파트 가격에 내재된 공원의 가치 242 왕인숙 | 머니우스 대표 인천의 해안가는 어디로 갔을까? 254 임정호 | 서울남부지방법원 집행관"우리는 도시에서 살고 있지만, 도시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도시, 미래를 그리다』는 도시를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닌, 사람의 꿈과 기억이 켜켜이 쌓인 ‘시간의 풍경’으로 바라보는 인문적 시선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도시계획 전문가, 건축가, 환경정책가, 지역활동가 등 각 분야의 저자들이 도시 현장을 발로 누비며 쌓은 통찰을 집약하여, 도시의 정체성과 회복력, 지속가능성, 그리고 기술과 제도의 접점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1장은 사랑받는 도시와 외면받는 도시의 차이를 탐구하며, 도시의 본질과 정체성을 묻는다. 2장은 탄소중립, 녹색건축, 생활인구 전략 등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를 위한 실천적 조건을 제시하며, 3장은 스마트 기술과 법제도, 공중권 개발 등 미래 도시의 설계 방향을 살핀다. 4장은 장소성 회복과 시민 참여를 통해 도시가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는지를 실험적 접근과 사례 중심으로 제안한다. 이 책은 단순한 도시 이론서가 아니라, 도시를 이해하고 사랑하려는 이들에게 건네는 실용적이며 사유 깊은 안내서이다. 도시를 공부하는 학생부터 부동산 투자자, 행정가, 기획자, 그리고 ‘좋은 삶의 공간’을 꿈꾸는 시민 모두에게 유의미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나아가 도시의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삶의 방향 또한 전략적으로 새롭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단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멜로디
다솜미디어 / V. C. 앤드류스 지음 / 199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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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미디어
소설,일반
V. C. 앤드류스 지음
소소한 일상의 카메라
돌풍 / 최한올 지음 /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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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소설,일반
최한올 지음
누적 방문객수 50만이 넘는 인기 블로거인 저자(http://blog.naver.com/hanolbabu)가 일상의 소소함을 카메라로 담아내고 짤막한 일기처럼 감상을 적은 책. 저자는 카메라 예찬론자이며 실제로 여러 기종을 사용하는 마니아이기도 하다. 그저 카메라를 사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카메라마다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파악하고 그에 어울리는 사물이나 장면을 가장 적합한 카메라로 찍어내는 능력을 가졌다. 그런 능력은 기술적인 것이라기보다는 감성적이다. 저자는 감성적으로 카메라를 다룬다. 아마도 그런 자연스러움이 사진에 따스함을 부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반복되는 일상의 지겨움을 말끔히 해소시켜주는 책이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서라면 눈길 닿는 곳마다 새로움이 가득하다. 카메라는 때로는 오랜 친구 같기도 하고 때로는 연인 같기도 하다. 어쩌면 내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카메라는 매시간 다른 눈으로 세상을 판별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일상의 소소함을 카메라로 담아내고 짤막한 일기처럼 감상을 적은 책이다. 특별한 사건이나 엄청난 감동이 없어도 이 책은 우리의 삭막한 일상에 예고 없이 찾아온 반가운 휴식처럼 메마른 감성을 흠뻑 적셔줄 것이다. going out … 6 비오는 날 투명우산 쓰고 혼자 걷기 시간 여행하듯 앤티크 숍 기웃대기 내가 좋아하는 벼룩시장 탐험 좋아하는 언니의 식사 초대받던 날 아쿠아리움의 펭귄 시간 하늘아래 걷기 시간이 멈춘 한옥마을 산책 picnic … 28 벚꽃동산의 소풍 윤중로에서 보낸 하루 The place where I like … 36 소격동 문방구 썸데이, 거기에 내가 있었네 발리 캣 카페 MMMG 한적한 카페를 찾아 산책하던 어느 가을날 집으로 가는 길 내가 참 좋아하는 곳. 히비(cafe hibi) 0-check Homestyle Tea Cafe 오리페코 크림을 바른 쇼트케이크 Travel … 60 부산에서 어느 여행의 낮 감각적인 도시 도쿄의 감각적인 다이칸야마 산책하기 좋은 나카메구로 Zoo … 70 동물원이 좋아! 파란 하늘 잔디밭 점심시간 Flower … 76 꽃과 함께 내 안의 핑크 Zakka … 80 파리의 로망 좋아하는 물건 모으기 Kitchen … 86 눈 오는 날의 오차즈케 샌드위치와 빵을 맛있게 먹으려면? 봄 샐러드 나를 위해 브런치를 만들어 볼까? 어제의 카레 몸에 좋은 과일과 야채 나만의 맞춤 쿠키 & 파이 쁘띠 애플파이 레몬 베어 마들렌 초콜릿처럼 달콤한 밸런타인 선물의 기쁨 My Room… 100 손때 묻은 원목 책상이 좋아! 꿈꾸는 소녀의 다락방처럼 이런 날도 있지… 취미가 너소소한 일상도 내 카메라의 눈길만 스치면 마법의 세계처럼 즐거워져! 오래된 카메라를 메고 스니커즈를 신고 도시 탐험을 떠나자. 멀리 떠나지 않아도 매일 매일이 여행의 연속!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 No~~! <소소한 일상의 카메라>는 그런 지겨움을 말끔히 해소시켜주는 책이다. 매일 쓰는 학용품과 노트, 자주 가는 카페, 가끔 걷는 공원의 길,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그런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카메라와 책 한권을 가방에 챙겨 넣고 가벼운 스니커즈에 편안한 청바지 차림으로 집을 나선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서라면 눈길 닿는 곳마다 새로움이 가득하다. 어차피 카메라는 똑같다고? 천만에! 카메라는 때로는 오랜 친구 같기도 하고 때로는 연인 같기도 하다. 어쩌면 내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카메라는 매시간 다른 눈으로 세상을 판별한다. 저자는 카메라 예찬론자이며 실제로 여러 기종을 사용하는 마니아이기도 하다. 그저 카메라를 사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카메라마다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파악하고 그에 어울리는 사물이나 장면을 가장 적합한 카메라로 찍어내는 능력을 가졌다. 그런 능력은 기술적인 것이라기보다는 감성적이다. 저자는 감성적으로 카메라를 다룬다. 아마도 그런 자연스러움이 사진에 따스함을 부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소소한 일상의 카메라>는 제목 그대로 일상의 소소함을 카메라로 담아내고 짤막한 일기처럼 감상을 적은 책이다. 특별한 사건이나 엄청난 감동이 없어도 이 책은 우리의 삭막한 일상에 예고 없이 찾아온 반가운 휴식처럼 메마른 감성을 흠뻑 적셔줄 것이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9
소담출판사 / 전유성 지음, 김관형 그림.사진 / 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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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
소설,일반
전유성 지음, 김관형 그림.사진
개그맨 전유성이 새롭게 쓴 삼국지 이야기. 정확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풍자하고, 패러디한 작품이다. 기존의 삼국지 스토리를 현대의 에피소드와 인물들과 대비해 그려냈다. 이를 통해 풍자와 독설과 웃음 속에서 처세와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자 했다. 삼국지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이야기와, '추가 구라'라 이름 붙인 에세이가 교차하는 구성이다. 본문 사이사이 등장하는 '구라 심리학' 코너는 심리학자 김효창 박사가 집필한 것으로, 삼국지 속 등장인물들과 현대인의 심리에 대한 해설을 담고 있다. 지은이 외에도 르포작가 이남훈, 사진작가 김관형 등 여러 스태프들이 함께한 4년간의 자료조사, 기획, 중국 현지답사를 거쳐 집필되었다. '전쟁상황도', '작전도', '가족관계의 도표', '이력서' 등 삼국지의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 이해를 돕는 사진, 일러스트, 글씨 등이 함께 실려 있다. 전 10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1 - 조심하라, 첫인상은 영원하다 들어가는 말 : 혀를 자를 것인가? 삼국지를 쓸 것인가? 1. '선수'끼리는 '탁!'하고 알아본다 - 유비, 관우, 장비의 첫 미팅 2. 한번 첫인상은 영원한 첫인상 - 조조의 등장과 유비의 성공적 데뷔 3. 간접화법을 많이 쓰는 자들의 특징 - 하진이 주도한 황궁의 피바람 4. '인지일관성'이 파놓은 함정 - 동탁과 여포의 불온한 만남 5. 자녀들아, 아버지의 고단함을 아는가? - 동탁을 죽이려는 조조의 잔머리 6. 타인의 배신을 예방하는 법 - 여백사의 타살과 진궁의 고민 7. 우리가 빠지기 쉬운 '도박사의 오류' - 손견을 구한 조무의 지혜 8. 안기부와 니미뽕 - 다시 일어서는 유비, 관우와 장비가 함께 한다 9. '자신의 떡'에 대한 새로운 가치 평가 - 옥새를 손에 놓은 손견의 착각 10. 출세의 키워드, 리더를 파악하라 - 초선, 연환지계의 미션을 맡다 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2 - 눈 앞에서 진짜임을 증명하려는 건 가짜다 1. 아첨꾼은 칭찬으로 우둔한자를 사냥한다 - 동탁과 여포를 오가는 초선의 활약 2. 누가 내 인생의 119 인가? - 여포가 무친 '배신의 비빔밥' 3. '-카더라'가 '-이다'로 바뀌는 과정의 진실 - 이각과 곽사의 위기탈출 전략 4. 좋은 의도로 한 일이 화를 부르는 경우 - 도겸의 호의와 조조의 오해 5. 도겸 장관 구하기 대작전 - 미축의 매너, 유비의 신의, 태사자의 선행 6. 강한 자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 조조와 여포의 잔머리 싸움 7. 밀어줄 땐 확실하게 밀어주자 - 유비의 지혜 8. 양아치들에게 이합집산이 많은 이유 - 황제의 눈물 나는 낙양 입성기 9. '안면이 많은 데요!'라는 말의 유용성 - 장비 때문에 곤경에 빠지는 유비 10. '뽐뿌질'의 세 가지 기상천외한 발상과 촌철살인하는 구라의 재구성 고전 중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삼국지』는 나관중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번역과 평역을 해왔다. 정통 줄거리를 따라간 정통 삼국지뿐 아니라, 각 작가의 관점에서 해석한 삼국지, 방대한 분량을 간략하게 읽도록 만들어진 다이제스트 삼국지, 고우영을 비롯한 만화가들이 그린 만화 삼국지 등, 그 종류가 셀 수 없을 정도다.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펼치는 이야기 속에 감동과 고난을 헤쳐 나가는 지혜가 녹아 있어 현대에 이르러는 처세적인 면에서 재조명을 받으며 끊임없이 여러 종류의 ‘삼국지들’이 출간되고 있다. 이러한 고전에 『아이디어로 돈 벌 궁리 절대로 하지 마라』, 『남의 문화 유산 답사기』 등의 책을 출간한 바 있는 개그맨 전유성이 뛰어들었다. 엉뚱하면서도 기발하기로 소문난 전유성이 그린 삼국지는 어떤 모습일까? 소설가 이외수는 『구라 삼국지』를 한 마디로 현대인의 생존법을 염두에 두고 만든 일종의 지침서라고 했다. 거기에는 상투성과 관념성이 철저히 배제되었고, 기상천외한 발상과 촌철살인하는 구라의 재구성으로 우리를 각성시키고 있다. 구라 유발자 전유성, 삼국지를 웃기다! 최근 ‘웃찾사’, ‘개그 콘서트’ 등 개그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문화 코드로 떠올랐다. 이제 개그는 단지 개그에 머물지 않고, 정치 사회 문화 등 다른 분야의 벽도 허물며, 많은 이들이 일상 속에서 개그를 찾고 있다. 이러한 개그 열풍과 더불어 개그맨 전유성이 삼국지를 썼다. 수많은 작가들이 삼국지를 썼고, 만화가들도 삼국지를 그렸지만, 개그맨이 삼국지를 쓰기는 처음이다. 화려한 말발과 재치를 갖춘 개그맨답게 제목도 ‘구라 삼국지’다. 전유성은 몇십 년 동안 개그계에 종사하며, 한국 코미디에 ‘개그’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게 만들고, 여러 책을 집필하는 등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매 순간, 매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그 속에서 웃음을 만드는 창조적인 그답게 대담한 수법으로 정통 삼국지의 스토리에 자신만의 독특한 구라를 섞어 심는가 하면 딱딱한 문체를 벗어 던져버리고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방대한 분량의 복잡한 삼국지 이야기가 한 편의 개그콘서트를 보듯 정감 있게 다가온다. 전유성뿐 아니라 르포작가 이남훈, 사진작가 김관형 등 많은 스태프들이 함께 4년여에 걸친 자료조사, 중국 현지답사 등으로 탄탄한 사전조사를 하고 집필에 참여하여, 단지 웃고 즐기는 가벼운 삼국지를 넘어 정확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풍자하고, 패러디한 작품이다. 엇박자가 선사하는 기묘한 웃음의 세계! 『구라 삼국지』는 고정관념과 굳어져 있는 일련의 이미지를 순식간에 날려버리고 삼국지의 독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늘 화선지에 그려진 듯한 묵화가 장식하던 삼국지의 삽화들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컬러풀한 사진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삽화들이 삼국지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게다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추가 구라’이야기에서는 폭소를 멈출 수 없다. 전유성만의 파격의 신선함이다. 그 ‘기묘한 웃음의 세계’가 영웅들의 이야기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권위적이고 딱딱한 문체로 누군가를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그 미세하면서도 코믹한 엇박자를 보여줌으로써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호걸들의 심리를 김효창 심리학 박사가 전문적으로 분석해 소개하며 현대인의 심리를 삼국지의 인물들과 대비해 맛깔나게 해설해주고 있다. 세상을 바꿔 보는 구라의 지혜와 발상의 전환, 완전 새로운 이야기 삼국지 구라 삼국지는 정통 삼국지 스토리에 현대의 에피소드와 인물들을 대비해 그려낸 완전 색다른 스타일의 삼국지다. 개그계의 아이디어로 불릴 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개그계, 문화공연계에서 활동해 온 전유성은 그만의 특유의 풍자와 독설을 통해 폭소를 터뜨리게 하고, 웃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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