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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잠
에디토리 / 해리엇 그리피 (지은이), 줄리아 머리 (그림), 솝희 (옮긴이) / 2022.02.07
13,500원 ⟶ 12,150원(10% off)

에디토리소설,일반해리엇 그리피 (지은이), 줄리아 머리 (그림), 솝희 (옮긴이)
세계적인 웰빙 라이프코치가 전하는 에너지 회복을 위한 꿀잠 자는 법. 간호사 출신의 세계적인 웰빙 라이프코치, 해리엇 그리피는 잠도 배워야 는다고 말한다. 자는 동안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돌아보며 왜 잘 자는 것이 모든 일을 잘 이루어지게 만드는지 설명한다. 또한 과학적·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불면증, 수면 중 무호흡, 과다수면 등 수면 습관과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도 자세히 알려준다. 이 밖에도 잠들기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도 추천해주고, 숙면에 좋은 침실 환경 꾸미는 법, 자다가도 자꾸 깨는 사람을 위한 점검 리스트, 나의 수면 습관을 알게 해주는 잠 일기까지 아주 많고도 다양한 꿀잠 해법을 전해준다.prologue_당신은 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1부: 잠에 대하여 왜 자야 할까요? 잠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언제 자야 할까요? 무조건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야 할까요? 살아가며 만나는 잠 문제_어릴 때 살아가며 만나는 잠 문제_십 대 때 살아가며 만나는 잠 문제_성인기 살아가며 만나는 잠 문제_노령기 얼마나 자야 할까요? 2부: 잘 자기 위하여 잠을 못 자면 어떻게 될까요? 잠들지 못하는 당신에게 늘 피곤하고 낮에 너무 졸린가요? 잠의 방해꾼들은 누구일까요? 잘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잠 일기를 쓰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좋은 수면 습관을 들여볼까요? 낮잠은 정말 보약일까요? 창조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어떻게 잤을까요? 달빛처럼 포근한 꿈을 꾸시길 감사의 말 부록 작가 소개 용어 설명 “왜 나는 자도 자도 피곤할까?” 잠 때문에 삶의 균형이 깨져버린 당신을 위한 따스한 조언들! 세계적인 웰빙 라이프코치가 전하는 에너지 회복을 위한 꿀잠 자는 법 오늘도 일을 하다 실수를 하고 상사에게 한소리 듣고 마는 S씨. 자기계발 강의도 듣고 독서도 하는데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무기력까지 찾아왔습니다. 그는 나약한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하여 스스로를 계속해서 다그쳤으며 답답함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지인이 잠은 충분히 잘 자고 있냐는 말에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린 지 오래되었는데 잠의 문제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면 우리의 모든 문제는 ‘잠의 문제’로부터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잠 문제만 해결해도 하루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해야 할 일을 잘 해내고 또다시 좋은 잠에 드는 생활 습관이 몸에 밴다면 조금 흔들리더라도 찬란한 하루를 절대 잃지 않습니다. 간호사 출신의 세계적인 웰빙 라이프코치, 해리엇 그리피는 잠도 배워야 는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자는 동안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돌아보며 왜 잘 자는 것이 모든 일을 잘 이루어지게 만드는지 설명합니다. 또한 과학적·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불면증, 수면 중 무호흡, 과다수면 등 수면 습관과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도 자세히 알려줍니다. 이 책은 ‘꿀잠’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키 컬러로 잡아 시각적으로도 좋은 잠을 떠올릴 수 있게 디자인되었으며, 세계 유수의 콘텐츠 회사에서 활약해온 아트디렉터의 일러스트가 담겨 있습니다. 잠들기 전, 이 책이 전하는 잠에 관한 명언 한 줄로 내일의 찬란한 하루를 기대해보세요. “잠 습관만 고쳤을 뿐인데,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미라클 모닝 전에 미라클 슬립을 해야 하는 이유 “Think in the morning. Act in the noon. Eat in the evening. Sleep at night.” (생각은 아침에 하고, 활동은 낮에 하고, 식사는 저녁에 하고, 잠은 밤에 자라.) _시인, 윌리엄 블레이크 안녕하세요. 저는 《달빛 잠》의 책임편집자 에디터 콤마입니다. 2030세대 사이에서 ‘미라클 모닝’이 유행된 지도 꽤 된 것 같네요. 이른 아침 일어나 운동이나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하는 활동이죠. 올해부터는 저도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1월 3일부터 했으니 이 서평을 쓰는 24일을 기준으로 3주 정도가 되었습니다. 3주간 미라클 모닝을 하며 가장 먼저 깨달은 바는 ‘기적적인 아침은, 기적적인 잠에서 시작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잘 자지 못한 날이나 늦게까지 자지 않았던 날에는 아침에 알람에 맞춰 눈을 떴어도 계속 졸리고 정신도 멍해서 공부는커녕 글자에 초점조차 맞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어나기로 한 시간에서 역산하여 7시간 정도를 잔 날에는 책을 읽어도 줄줄 이해가 되고 운동을 해도 관절이 명쾌했습니다. 사실 특별할 게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이런 체험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새벽까지 놀 거 다 놀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서 ‘아… 한 시간만 일찍 잘걸’ 후회한 적 다 있지 않나요? 밤새 술 마시고 논 다음, 회사에서 눈이 감겨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월급루팡’을 해본 적도 있죠? 우린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늦게 자지 말라고 잔소리하시는 이유를 몸소 느끼고 처절히 후회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시험이나 일을 앞두고는 전날 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거죠. 아침에 생각을 하고, 낮에 활발히 활동하고, 맛있는 식사는 너무 늦지 않은 저녁에 한 다음 잠은 밤에 자는 것. 이 간단한 우리 몸의 생체 시계 매커니즘을 따르지 않으면 모든 걸 다 잘하고 싶어도 잘할 수가 없습니다. 즉, 그 말은 잠만 잘 자도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다 잘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잠도 배우면 배울수록 늡니다!” 건강 습관 전문가가 말하는 오늘부터 꿀잠에 빠지는 법 이 책의 저자는 간호사로 일하며 웰빙 라이프코칭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공부한 ‘건강 습관 전문가’입니다. 잠뿐만 아니라 창조성, 평온, 정리정돈, 행복, 집중, 자신감을 주제로 한 책도 써냈죠. 그래서 이 책에는 언제 잠자리에 들어야 할지, 얼마나 자야 할지와 같은 잠의 타이밍에 대한 과학적 추천이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아침 7시 반마다 팀원들과 화상 미팅에서 만나 글을 씁니다. 이때 글쓰기가 잘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지난밤 7~9시간은 자야 합니다. 성인의 적정 수면량이 그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못해도 자정에는 잠에 들어야 합니다. 이 계산에 따라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정하니 깼을 때 실제로도 개운하고 훨씬 몸도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책에서 보약이라고 추천하는 낮잠도 철저한 수면 주기 계산을 통해 취해보았습니다. 저는 7시 즈음 일어나는데, 그 경우 7시간 정도 후인 오후 2시에 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낮잠 전 커피 한잔도 함께 마시고 일어나면 그렇게 정신이 맑을 수가 없다는 거죠. 이 역시도 몸소 실천해봤는데, 실제로 오후 업무 능률이 매우 향상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뇌가 말랑말랑해지는 걸 느끼면서 전에는 생각지 못한 기획 아이디어며 각종 ‘드립’들이 뿜어져 나왔어요. 이 밖에도 이 책의 저자는 잠들기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도 추천해주고, 숙면에 좋은 침실 환경 꾸미는 법, 자다가도 자꾸 깨는 사람을 위한 점검 리스트, 나의 수면 습관을 알게 해주는 잠 일기까지 아주 많고도 다양한 꿀잠 해법을 전해줍니다. [책에 수록된 꿀잠 처방 목록] 나의 수면 유형 체크리스트 생애 주기별 올바른 잠의 양 불면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 자는 동안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 잠 일기를 통한 수면 문제 자가 해결법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게 잠을 정복할 수 있는 책!” 세계적 아트 디렉터의 그림과 함께 포근한 노란색이 이끌어줄 잠 컬러테라피 이 서평을 읽기 전, 책의 표지를 보고 왔겠죠? 이왕이면 책 속 이미지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세계 여러 나라의 출판사와 잡지사, 패션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해온 아트디렉터가 책 안에 멋진 일러스트를 빼곡히 그려 넣었거든요. 정사각형의 종이 안에 펼쳐진 노랗고, 하얗고, 검은 그림이 잠에 대해 많은 걸 생각하게 해줄 것입니다. 그림과 어우러진 세계 명사들의 ‘잠 명언’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또한 잠 습관을 만들기 위해 잠들기 전 해야 하는 미션 순서를 알려주는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미라클 슬립을 위해 하루는 이대로 실천해본 적이 있는데, 자기 전 스마트폰과 멀어진 것만으로도 잠의 질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 잠들기 3시간 전부터는 일하지 말 것 - 잠들기 4시간 전에 마지막 식사를 할 것 - 엡솜염과 라벤더 오일로 목욕하여 몸을 편안하게 할 것 - 조명을 낮출 것 - 책을 읽거나 편안한 음악을 들을 것 《달빛 잠》은 습관 에세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매 시리즈물에는 각 주제에 맞는 컬러를 설정하였습니다. 이 책의 원서 또한 키컬러를 다 갖고 있으며, 페이지마다 이 컬러가 등장하므로 책을 통해 컬러테라피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잠’에 노란색을 쓴 이유는 ‘꿀잠’을 떠올리게 하는 컬러이기 때문입니다. 잠들기 전, 침대 헤드에 기대 누워 이 책을 읽는다면 정말 달콤한 꿀잠에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잠은 우리 몸의 활동과는 큰 관련이 없는 듯도 보입니다. 그냥 누워만 있으니까요. 진짜일까요? 알고 보면 우리는 자는 데 시간당 80kcal를 씁니다. TV 시청에 95kcal가 소모된다고 하니, 절대 적은 양이 아니죠.또 잘 때는 각성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줄어듭니다. 각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 뇌하수체가 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돕는 성장호르몬을 분비하죠. 이런 과정은 주로 3단계, 4단계 수면 중에 이루어져요. 그래서 성장기엔 잘 자야 잘 큰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격렬한 운동을 한 뒤나 임신 중에는 수면욕이 늘어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잠이 주는 재생 효과 때문입니다.- 〈왜 자야 할까요?〉 깊이 잠들었을 때는 단백질 분해량이 줄어들고, 신체 세포의 활동은 늘어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기에는 이때 성장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단백질은 세포를 성장시키고 손상을 치유하는 데 필요한 기초 성분이니까요.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우리가 활동하는 시간에 만들어지는데, 이게 많이 쌓이면 수면 박탈이 일어납니다. 스트레스호르몬은 콜라겐 형성을 억제해서 주름을 만들죠. 더 빨리 늙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꿀잠 테라피로 노화를 예방하는 게 어떨까요? 과학적으로 처방드리자면, 90분짜리 수면 주기를 5번 반복하는 꿀잠을 추천합니다.- 〈잠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공정 드래곤즈 17
대원씨아이(만화) / 쿠와바라 타쿠 (지은이) /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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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쿠와바라 타쿠 (지은이)
오춘실의 사계절
낮은산 / 김효선 (지은이) / 2025.07.31
17,000

낮은산소설,일반김효선 (지은이)
16년째 국내 문학을 열정적으로 소개해온 온라인서점 MD 김효선의 범상치 않은 데뷔작. 엄마 오춘실과 함께 헤엄치며 성실하게 귀 기울인 한 사람의 일대기를 사계절의 변화무쌍한 풍경에 담아낸 에세이이다. 50년을 쉼 없이 일하다 은퇴한 엄마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시간 위로 “억세게 고생”한 오춘실의 파란만장한 생애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에게 닿으려 애쓴 마음이 빈틈없이 배어 있는 문장은 읽는 이의 마음까지 다정하게 물들인다. 일과 인간관계에 붙들린 중력의 세계에서 지친 몸과 다친 마음을 닦아 주는 부력의 세계로 이끄는 이야기의 신비가 갈피마다 작동한다. 매 글 첫머리를 포함해 본문 곳곳에는 작가의 독서 내력이 드러나는 다양한 책들이 등장하는데, 인용된 구절이 마치 글의 일부인 듯 절묘하게 녹아들며 문학적 향취를 돋운다. “어리둥절한 삶을 소화하”기 위해 도서관 문 닫는 시간까지 소설책을 읽던 어린이는 “소설에서 엄마를 읽”는 어른이 되어 엄마 인생을 첫 책으로 쓰게 되었다. 살면서 그를 위로하고 구했던 좋은 이야기들이 작가의 몸 구석구석 스며들어 어느새 그 자신을 좋은 이야기꾼으로 만들었음을 증명하는 범상치 않은 데뷔작이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엄마와 나는 물에서 새롭게 만났다 오춘실의 봄 2020년 종로 “독하니까 먹고 살았쟈!” 2020년 종로 “내가 알아.” 1978년 영등포 “두근두근해.” 2021년 마포 “오춘실의 세상이네.” 2021년 마포 “추워서 허리가 땡겨.” 2021년 마포 “처음 들어왔을 땐 여기가 뛰었어.” 1984년 안양 “좋으니까 살았겠지.” 오춘실의 여름 2021년 마포 “어디가 아프셔?” 2021년 마포 “요즘은 수영하는 게 제일 즐거와.” 1985년 안양 “내가 좋아서 선택한 거니까 쪽이 못 난 거야.” 1985년 안양 “우리 딸은 아버지 없이 키우고 싶지 않았지.” 2022년 마포 “그거 하기 싫여.” 2022년 마포 “이미 먹은 물은 어쩔 수 없어!” 2022년 마포 “몰라. 저절로 됐어.” 1993년 안산 “그 인간도 곱게 죽진 못했을 거야.” 2022년 종로 “평발이라고 못 한 거 없어!” 1998년 안산 “40대 땐 샛노랬어.” 1998년 안산 “그때 그 냄새가 나.” 오춘실의 가을 2023년 마포 “사람 없어 좋다.” 2023년 마포 “행복이 별건가요.” 2002년 안산 “자존심으로 산 거야.” 2023년 송파 “원래 첫술에 배부른 거 아닌겨.” 2005년 안산 “내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오춘실의 겨울 2024년 마포 “물에 떠다니면서 이 사람 만나고 저 사람 만나고 좋잖어.” 2024년 중구 “재밌게 살아. 인생은 재밌게 사는겨.” 2015년 안산 “걔도 사정은 있어.” 2024년 마포 “여자라고 우습게 보는 거야.” 2024년 마포 “오늘도 시간 잘 갔다.” 2024년 종로 “나 가면 하나님이 그럴까. 우리 춘실이 잘 왔다.” 2024년 마포 “예전의 춘실이가 아니야.” 에필로그 먼 곳을 돌아 이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었다“소설적 부양 없이도 얼마든지 헤엄쳐 나갈 수 있는 ‘사실 세계’의 힘과 아름다움에 대해 나는 경이롭게 깨달았다.” _ 김금희 소설가 김금희, 장일호, 조해진 강력 추천! 16년 차 온라인서점 문학 MD의 범상치 않은 데뷔작 중력의 세계에서 부력의 세계로 독자를 이끄는 이야기 “우리는 수영장에서 지친 몸을 헹구고 다친 마음을 닦으며 나날이 새로워졌다.” 16년째 국내 문학을 열정적으로 소개해온 온라인서점 MD 김효선은 작가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김금희 소설가는 그가 쓴 “편집장의 선택” 코멘트를 읽을 때면 “언제나 울고 싶은 마음이 들곤 했다”며 “소설이 가고자 애쓴 바로 그 지점을 짚어 주기 때문에 정확히 격려받는 기분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타인의 책이 제대로 대접받기를 꿈꾸며 추천평을 써 온” 그가 이제는 작가의 자리에서 독자를 만난다. 《오춘실의 사계절》은 엄마 오춘실과 함께 헤엄치며 성실하게 귀 기울인 한 사람의 일대기를 사계절의 변화무쌍한 풍경에 담아낸 에세이이다. 50년을 쉼 없이 일하다 은퇴한 엄마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시간 위로 “억세게 고생”한 오춘실의 파란만장한 생애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에게 닿으려 애쓴 마음이 빈틈없이 배어 있는 문장은 읽는 이의 마음까지 다정하게 물들인다. 일과 인간관계에 붙들린 중력의 세계에서 지친 몸과 다친 마음을 닦아 주는 부력의 세계로 이끄는 이야기의 신비가 갈피마다 작동한다. 매 글 첫머리를 포함해 본문 곳곳에는 작가의 독서 내력이 드러나는 다양한 책들이 등장하는데, 인용된 구절이 마치 글의 일부인 듯 절묘하게 녹아들며 문학적 향취를 돋운다. “어리둥절한 삶을 소화하”기 위해 도서관 문 닫는 시간까지 소설책을 읽던 어린이는 “소설에서 엄마를 읽”는 어른이 되어 엄마 인생을 첫 책으로 쓰게 되었다. 살면서 그를 위로하고 구했던 좋은 이야기들이 작가의 몸 구석구석 스며들어 어느새 그 자신을 좋은 이야기꾼으로 만들었음을 증명하는 범상치 않은 데뷔작이다. 엄마와 나는 물에서 새롭게 만났다. 일하는 여자라는 공통점으로 말문을 텄다. 165개월을 근속한 직장을 그만두고 이제 엄마는 43개월째 헤엄치고 있다. 엄마가 물을 잡았다 놓으며 이야기처럼 졸졸 흘러가면 나는 그 말을 좇아 엄마를 따라갔다. “사는 거 힘들었어?” “힘들어도 할 수 없지 뭐.” 좋아도 할 수 없고, 싫어도 할 수 없고. 엄마는 입버릇처럼 말한다. 엄마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은 지나가길 기다리며 살았다. 자주 엎어지던 엄마는 넘어져서 된통 깨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했다. 땅 짚고 헤엄치는 것 같은 행운이 엄마에게 허락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비바람이 불어도 엄마는 낙심하지 않았다. 그 복스러운 얼굴을 기록하고 싶다. _<프롤로그>에서 ‘우리 모두의 오춘실’에게 바치는 가슴 벅찬 찬가 “당신은 위대한 삶을 살아왔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개의 장으로 나뉜다. 오춘실이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시점부터 수영장에서의 여러 해가 흘러가는 한편, “중학교에 가는 대신 산골 집에 혼자 남아” 집안일을 돕다 상경해 결혼하기까지(봄), 출산 후 공장, 식당, 병원, 과수원 등을 옮겨 가며 본격적으로 밑바닥 노동을 하는 고난의 시절(여름), 청소부로 일하던 중년(가을), 폐지를 수집하며 수영과 함께 맞이한 노년(겨울)에 이르기까지의 긴 세월이 맞물려 돌아간다. 좀체 늘지 않는 수영처럼, 오춘실의 인생엔 대단한 반전도 발전도 없다. 그저 “굽이굽이 삶의 곡절을 통과해 수영장까지 도착”했을 뿐이다. 그런데 이 보잘것없는 여정이 “사실 세계”에서 놀랍도록 선명하게 생동한다. 작가는 엄마의 인생을 “한국 사회의 보편적인 불행”으로 간단히 요약하는 대신, 더없이 풍성하고 디테일한 드라마로 복원해 낸다. 월남하며 남편을 두 번이나 잃은 노순일의 “분하고 억울한” 화를 물벼락처럼 맞으며 자란 오춘실은 무뚝뚝하지만 세심한 구석이 있던 “까맣고 반질반질한” 남자와 만나, 주례 목사가 신랑 이름을 내내 잘못 부르던 결혼식을 마치고 부부가 된다. “메리야스를 새하얗게 삶아” 놓고 남편의 퇴근을 기다리는 “흡족한 시절”이 잠깐 이어지지만, 곧 도박에 빠져 한 직장에 진득하게 붙어 있지 못하는 남편 대신 생계를 책임지는 “맵고 신 진짜 삶”이 시작된다. 하지만, 오춘실은 미끄러지는 삶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커다란 하수구 관이 집 안을 관통하던 지하방, 바닥 수평이 맞지 않아 연필이 저절로 굴러가고 자연 전집에서나 보았던 지렁이가 갈라진 벽 틈으로 기어 나오던 단칸방을 전전하면서도 불평하기보다는 남들보다 한참 늦게 갖게 된 세탁기에 감동하고, 가정부로 일하던 집에서 “자기네 치과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칫솔에 손대지 말라는 말을 들었을 땐 급여를 올려 준다는 제안에도 미련 없이 때려치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작은 행복을 찾아내고, 아무리 궁해도 자존심만은 내려놓지 않았던 엄마에게서 작가는 실패 대신 “생의 의지”를 읽어낸다. “삶에서 도망치지 않으면서 그 삶을 손에 쥐는 법”을 “유산 대신 받아 적는다”. 그저 누군가의 엄마일 뿐인 오춘실이 우리에게 깊은 존재감과 뭉클한 감동을 남기는 것은 ‘보통 사람의 비범함’을 새롭게 환기시키기 때문일 것이다. “당신은 위대하다고, 위대한 삶을 살아왔다고.” 엄마는 복수를 바라지도 기다리지도 않았다. 삶에서 도망치지 않으면서 그 삶을 손에 쥐는 법을 알아 나갔다. 엄마의 비법, 나는 그것을 오래 두고 배울 참이다. _217쪽 “괜찮아. 언젠가 상처로 숨을 쉴 수 있으니까.” “우리는 회복되지 않은 채로도 헤엄칠 수 있다.” 오춘실이 육체노동을 하다 몸을 다칠 때, 작가는 책상노동을 하며 마음을 다쳤다. “일주일에 일곱 번 술을 마셨고, 새벽 5시까지 술을 먹고 잠시 눈을 감았다 뜨면 또 출근이었다”. 가방 속에 소주병을 넣고 다니며 인두처럼 달아오른 마음을 수영장에서 식혔다. 정신과를 다닌다는 말에 엄마는 “내 딸 착한 건 내가 알아”라고 말한다. 그 말이 작가를 살린다. 엄마가 그렇게 말해 주자 내가 미련하게 버티며 증명하고 싶었던 게 뭔지 알게 되었다. 남이 나를 싫어하든 말든 나 자신만은 그런 말들에 속아 나를 미워하고 싶지 않았다. 고약하면 고약한 대로 나를 덜 미워하며 살고 싶었다. _32쪽 엄마 말에 귀 기울이자 눈이 트였고, 엄마가 보는 풍경이 보였다. 거기엔 가지각색의 사연과 사정을 품은 연약하고 상한 몸들이 있었다. 각자의 산전수전이 허물없이 섞이고 “어디가 아프셔?”라는 물음이 인사인 나이 든 여자들의 세계에서 작가는 상처 난 틈으로 숨을 쉬고, 벌어진 자리로 말할 수 있음을 알아 간다. 독자들은 먼 곳을 돌고 돌아 “갈라진 마음을 항불안제로 메”운 딸과 “금 간 뼈를 공구리로 붙인” 엄마가 물 위에 나란히 누운 수영장 풍경을 떠올리며 “우리는 회복되지 않은 채로 헤엄칠 수 있다”는 작가의 말을 진심으로 믿을 수 있게 된다. 회복되지 않은 채로도 나아갈 수 있다는 말이 회복할 수 있다는 말보다 더 큰 위로를 주며 누구의 삶도 녹록지 않다는 단순한 진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엄마의 여정도 어느덧 결말에 가까워졌다. 새로운 걸 배워 새로운 사람이 되기에 딱 좋은 나이다. 그해 봄 나는 물을 쥘 줄 아는 엄마와 떠날 여름휴가를 상상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물이 팔을 스치는 감각과 낯선 도시의 냄새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하고 싶다. 수영복 자국이 난 그을린 등을 접었다 펴며 팔을 뻗고 싶다.
글쓰는 여자의 공간
이봄 / 타니아 슐리 글, 남기철 옮김 / 2016.01.28
14,500

이봄소설,일반타니아 슐리 글, 남기철 옮김
여럿이 모여 회의하며 단어를 고르고 모든 문장을 써내려가는 작가는 없을 것이다. 글쓰기는 기본적으로 고독한 작업으로, 자신만의 고민과 몰입의 공간에 스스로를 거세게 몰아붙이는 일이다. 그 작업은 작가에게 비할 데 없이 큰 행복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통스러울 만큼 치열한 번민을 안겨주기도 한다. <글쓰는 여자의 공간>은 35인의 여성 작가들이 창작의 희열과 고통을 느끼며 작품을 탄생시킨 그 은밀한 공간들을 살피는 책이다. 저자 타니아 슐리는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여성 작가들이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글을 썼는지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또한 집필 공간에 대한 묘사에서 그치지 않고, 작가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곁들이며 그녀들의 인생을 추적해감으로써, 책 속의 모든 작가에게서 매력을 이끌어내고 있다.추천의 글 자기만의 책상이 있다는 행복 시작하며 침대에 기대어 또는 부엌 식탁에 앉아 쓰다 제1장 담배 연기와 차 향기 도로시 파커 | 프랑수아즈 사강 | 엘리자베스 보엔 | 크리스타 볼프 | 거트루드 스타인 제2장 글쓰기는 내 삶이다 한나 아렌트 | 시몬 드 보부아르 | 잉에보르크 바흐만 | 엘프리데 옐리네크 | 엘사 모란테 제3장 식탁 위에서 지어진 시 제인 오스틴 | 샬럿 브론테 | 실비아 플라스 | 토니 모리슨 제4장 어린 시절의 고향에서 쓰다 셀마 라게를뢰프 | 카렌 블릭센 제5장 처절한 고독과 싸우며 쓰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카슨 매컬러스| 수전 손택 제6장 세상을 집처럼 여긴 작가들 나탈리 사로트 | 메리 매카시 | 캐서린 앤 포터 | 안네마리 슈바르첸바흐 |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제7장 자기만의 방에서 앨리스 워커 | 버지니아 울프 | 이사벨 아옌데 제8장 책상만 있으면 글을 쓰는 작가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나딘 고디머 |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 니콜 크라우스 제9장 돈을 위해 글을 쓰다 조르주 상드 | 해리엇 비처 스토 | 애거사 크리스티프랑수아즈 사강, 토니 모리슨, 버지니아 울프… 그들을 작가로 만든 건 ‘공간’이었다 자기만의 은밀한 공간에서 작가로 다시 태어난 여자들 여럿이 모여 회의하며 단어를 고르고 모든 문장을 써내려가는 작가는 없을 것이다. 글쓰기는 기본적으로 고독한 작업으로, 자신만의 고민과 몰입의 공간에 스스로를 거세게 몰아붙이는 일이다. 그 작업은 작가에게 비할 데 없이 큰 행복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통스러울 만큼 치열한 번민을 안겨주기도 한다. <글쓰는 여자의 공간>은 35인의 여성 작가들이 창작의 희열과 고통을 느끼며 작품을 탄생시킨 그 은밀한 공간들을 살피는 책이다. 작품을 탄생시킨 작가의 공간 “장미는 장미인 것이 장미다.” 구두점을 찍지 않는 등 형식을 해체하며 문학에서 큐비즘을 구사한 거트루드 스타인의 글이다. 스타인의 집필 공간은 당대 화가들의 걸작으로 채워진 자신의 아틀리에였는데, 글을 쓰기 전이면 늘 그림을 감상했다고 한다. 당시 회화의 대담한 실험 정신을 언어의 무대에서 발휘한 그녀에게 이 공간은 단순한 ‘장소’ 이상이었다. 굳이 스타인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작가에게 작품을 쓰는 환경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여기에는 글을 쓰는 공간뿐 아니라 도구, 소리, 시간, 자세, 분위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 모든 요소들은 작가에게 영감을 주며, 어떤 경우에는 작품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 타니아 슐리는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여성 작가들이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글을 썼는지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또한 집필 공간에 대한 묘사에서 그치지 않고, 작가에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곁들이며 그녀들의 인생을 추적해감으로써, 책 속의 모든 작가에게서 매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글을 쓰기에 적당한 환경은 어디일까? 반드시 작가가 아니더라도 글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던져봤을 질문이다. 글을 쓰는 시간을 정해놓아야 할까, 아니면 아무때나 쓸까? 정해놓아야 한다면 이른 아침이 좋을까, 늦은 밤이 좋을까? 적당한 소음이 있는 공간이어야 할까, 조용한 분위기여야 할까? 항상 같은 곳에서 써야 할까, 아니면 고정되지 않은 곳에서 쓸까? 담배라도 피워야 하는 걸까? 미국의 소설가 캐서린 앤 포터의 답을 빌리면, 그것은 ‘다분히 개인적인 문제’로 사람마다 ‘각기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 호텔방을 전전하며 왕성하게 글을 생산해낸 도로시 파커, 공공장소를 주된 생활공간으로 삼아 카페에서 글을 쓴 시몬 드 보부아르, 침대에 맞춤 책상을 올려놓고 글을 쓴 시도니가브리엘 콜레트에 이르기까지, 여성 작가들은 처한 환경이나 성격 등에 따라 다양한 공간들을 선택해왔다. 우리가 “작가”라고 부르는 이들은 자기에게 적합한 공간을 찾아내 그곳에 자기 몸을 애써 밀어넣은 사람들인 것이다. 아니면 책상과 타자기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던 애거서 크리스티처럼 예외적인 인물이거나. 이른 새벽, 식탁 위에서 글을 쓴 여자들 타니아 슐리가 그냥 작가가 아닌 여성 작가에 집중하는 이유는 과거에 많은 여자들이 글을 쓸 때 부딪혔던 열악한 현실 때문이다. 여자들이 글을 쓴다는 것은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게 그들의 의무였던 시절엔 가당치 않은 일이었다. 버지니아 울프가 역설한(정작 울프는 가지고 있었던) ‘자기만의 방’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다. 여성 작가들 중 많은 수가 글쓰는 환경으로 새벽의 부엌을 택한 것도 이러한 시공간적 제약 때문이다. 책에 등장하는 많은 공간들은, 그럼에도 글을 쓰지 않고는 살 수 없었던 여성 작가들이 겨우겨우 찾아낸 곳들이다. 이 책은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유명 작가들과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대부분 영어로 작가를 쓴 영미권 작가들이며 그 외에는 유럽권 작가들이다. 타니아 슐리는 이 책에서 작품 해석을 시도하진 않았다. 대신 여성 작가에 대해, 그리고 그녀가 어디서 어떻게 글을 썼는지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작가에게 친숙함을 느끼고 한번 그들의 작품을 읽어보고픈 충동이 들게끔 하는 것이 이 책이 원하는 바다.
패션 일러스트 모음집 1850~1940 (스프링)
터닝포인트 / 캐롤 벨랭거 그래프톤 엮음 / 2015.09.18
15,000원 ⟶ 13,500원(10% off)

터닝포인트소설,일반캐롤 벨랭거 그래프톤 엮음
향수를 자극하는 빈티지 패션의 가장 이상적인 시대인 1850~1940년대 서양 패션의 일러스트를 담고 있다. 희귀한 빅토리안 시대와 20세기 초반 출판물에서 따온 매우 세부적인 이미지는 19세기부터 1940년대 중반까지 거의 백년간의 패션의 역사를 포함하고 있다. 여러 패션 잡지와 브랜드의 카탈로그에서 발췌한 그림들은 그 시대의 패션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의 그림은 모두 흑백 이미지이기 때문에 컬러링 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멋진 옛날 패션 소품들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멋지게 재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독자가 자료집과 컬러링북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스프링제본을 하였다. 보다 편리하게 패션 그림을 즐길 수 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1850~1940년대 서양 패션 소품을 정교한 그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도버출판사의 패션 일러스트 모음집 이 책은 향수를 자극하는 빈티지 패션의 가장 이상적인 시대인 1850~1940년대 서양 패션의 일러스트를 담고 있습니다. 희귀한 빅토리안 시대와 20세기 초반 출판물에서 따온 매우 세부적인 이미지는 19세기부터 1940년대 중반까지 거의 백년간의 패션의 역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러 패션 잡지와 브랜드의 카탈로그에서 발췌한 그림들은 그 시대의 패션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들은 예술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코스튬 디자이너 또는 패션 역사에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그림은 모두 흑백 이미지이기 때문에 컬러링 북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멋진 옛날 패션 소품들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멋지게 재탄생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가 자료집과 컬러링북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스프링제본을 하였습니다. 보다 편리하게 패션 그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서양 패션에 관심이 많은 독자를 위한 선물 이 책은 미국의 유명 미술출판사인 도버출판사에서 펴낸 《Shoes, Hats and Fashion Accessories: A Pictorial Archive, 1850-1940》 책의 한국판입니다. 1998년에 첫 출간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책을 국내 독자들이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드커버와 스프링제본으로 편리하게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패션 소품에 관한 자료집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프링제본을 하였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그림을 확인해 보세요. 대중 패션으로 전환이 이루진 185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의 패션 소품 19세기는 18세기에 일어난 산업혁명이 완성되면서 과학의 발달로 산업의 기계화와 자본주의 사회가 형성된 시대입니다. 사회계급에서 자본주의 사회의 특징인 소시민이 등장하면서 자유주의, 민주주의가 발달하면서 근세까지 지속된 왕실과 귀족 중심의 패션에서 일반 시민이 중심인 대중적인 패션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특히 직물 생산의 기계화로 의복 재료가 대량으로 공급되고 19세기 중기에 재봉틀이 발명되면서 복식 사상 처음으로 기성복의 생산과 보급이 추진되었습니다. 또한, 1870년 이후 의복의 용도가 기능별로 세분화되어 홈드레스, 테니스복, 수영복, 비치웨어 등도 등장했습니다. 여러 가지 의복과 활용한 패션 액세서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집 혹은 컬러링북 이 책에서는 발목이 긴 빅토리아 신발, 우아한 모자, 파라솔, 구슬 핸드백과 20세기 초의 양말, 세련된 높은 굽의 신발과 1920년대 유행한 팔꿈치 길이의 장갑 등 많은 그림을 선보입니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은 모두 저작권이 없기 때문에 카탈로그, 팸플릿, 뉴스 레터 및 기타 예술 및 인쇄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독자가 직접 흑백으로 실려 있는 그림에 색을 칠하면서 컬러링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
쌤앤파커스 / 임진환 지음 / 2016.11.25
18,000원 ⟶ 16,200원(10% off)

쌤앤파커스소설,일반임진환 지음
저성장시대 기업의 위기를 영업을 통해 돌파하고, 그에 필요한 조직과 개인의 영업 핵심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 영업인의 자질과 품성은 물론, 영업 조직의 효율화, 영업 기획 발굴, 기업 영업 솔루션 전략 등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영업 전략이 망라되어 있다. 저자는, 기업은 물론 영업인이 스스로 갖추고 점검해야 할 핵심 역량(7C)으로 승부사 정신(Competing Spirit), 판매경로(Channel), 신뢰관계(Creditability), 고객 비즈니스(Customer Business), 고객가치(Customer Value), 창조적 사고(Creativity), 감성의 정도(Cordial Ethics)를 제시한다. ‘승부사 정신’은 골 결정력 높이는 역량이며, 다른 역량에 우선한다. 에너지를 분산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집중력을 갖고 계약으로 연결하는 능력이다. 영업의 목표가 대부분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점을 생각했을 때, 집요하리만큼 끈질기되 목표가 눈에 띄었을 때는 지체하지 않고 계약을 완성하는 역량이다. ‘판매 경로’는 고객과 연결되는 모든 영업 경로를 파악하고 장악하는 것으로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대상에서 목표를 이뤄내는 역량이며, ‘신뢰관계’는 단순히 믿음을 준다는 피상적인 개념이 아닌 고객에 대한 완벽한 연구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쌓을 수 있는 신뢰다. 이밖에도 고객 안에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역량인 ‘고객 비즈니스’, 고객이 원하는 것 이상을 제공하는 ‘고객가치’, 포화된 시장에서도 답을 낼 수 있는 ‘창조적 사고’, 모든 영업 과정에서 필요한 윤리적 가치인 ‘감성의 정도’도 영업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이다. 이는 모두 저자가 오랜 기간 영업 현장을 지휘하며 꼼꼼히 메모해두었던 것들에 더해 세계적인 세일즈 이론을 접목해 체계적으로 정리해낸 것이다. 프롤로그_ 제대로 된 영업이 없다면 좋은 마케팅도 없다 PART 1 이기려는 자가 이긴다_승부사 정신 1. 옳은 방법이 결국 이긴다 Global Insight _미래는 영업 전문가에게 있다 2. 골 결정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Global Insight _새로운 영업 전문가를 위한 교육 3. 돌부리와 장벽은 극복하라고 있는 것이다 Global Insight _디지털 세일즈 : 소셜미디어 등 기술의 발전과 영업의 변화 4. 영업팀은 사기를 먹고 커간다 5. 오락부장보다는 책임지는 분단장이 돼라 Global Insight _접대에 관한 이야기 6. 동기부여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PART 2 승부는 길목에 있다_판매경로 7. 시장으로 가는 모든 가능성을 파악하라 Global Insight _B2C영업과 B2B영업 8. 잠자는 순간에도 경쟁사의 동태를 주시하라 9.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와 함께하라 Global Insight _삼성그룹의 B2B영업 전략 10. 유능한 영업인이 유능한 전략가다 11. 충돌보다 누수를 예방하라 Global Insight _영업과 판매와 마케팅 PART 3 때로는 믿음이 모든 것이다_신뢰관계 12. 회사 밖에서 놀게 하라 Global Insight _애플의 B2B 시장 진입 13. 연애의 시작도 믿음에서 시작한다 14. 처음만 어렵다, 만나야 정이 쌓인다 15. 처음 2분의 인사이트가 신뢰를 결정한다 16. 좋은 평판을 만들고 유지하라 Global Insight _솔루션 이상을 제공하는 인사이트영업 PART 4 고객의 꿈속까지 들어가라_고객 비즈니스 17. 현장 말고는 다 헛소리다 Global Ins“최고의 제품과 마케팅을 가져도, 제대로 된 영업이 없다면 사상누각이다!” ‘불패의 매출 신화,’ 임진환 교수의 전략가를 위한 영업 전략! - 초장기 저성장시대, 위기의 이면에서 발굴하는 ‘영업의 전략’ - 대체 불가능한 ‘영업 역량’의 핵심 요체 - 생존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세일즈 최신 트렌드 - 영업 조직과 영업인의 결정력을 높여줄 7가지 영업 역량(7C) - CEO, 전략 기획자들을 위한 영업 교육 방법 ≪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저성장시대 기업의 위기를 영업을 통해 돌파하고, 그에 필요한 조직과 개인의 영업 핵심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영업인의 자질과 품성은 물론, 영업 조직의 효율화, 영업 기획 발굴, 기업 영업 솔루션 전략 등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영업 전략이 망라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 임진환 교수는 25년 동안, IBM, 삼성전자, HP, 한화그룹의 영업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천문학적인 규모의 성과를 거둔, 명실상부한 ‘기업영업의 신화’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영업이 단순히 지시만을 따르는 ‘실행조직’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기업의 모든 부서를 조율하고, 고객에게 통합된 가치를 제공하는 ‘지휘자’로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업인은 스스로 핵심 역량을 끌어올림으로써, 변화무쌍한 시장에서 주도적이며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영업 일선에서 활약하는 실무자뿐 아니라, 기업 전체를 지휘해야 하는 CEO와 전략 기획자까지 함께 읽고 고민해야 할 책이다. ‘불패의 매출 신화’, 임진환 교수의 전략가를 위한 저성장시대의 영업 전략 영업이 마케팅이자 상품 기획인 시대다. 더 이상 술과 접대만으로 관계를 쌓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영업은 통하지 않는다. 제품 하나를 판매하는 대신에, 고객이 원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말 그대로 ‘솔루션 지휘자’로서 영업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이 영업을 상품개발과 마케팅 조직의 실행조직으로만 여길 뿐, 제대로 된 영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의 목소리를 기업 전략에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개발부서, 인사부서, 마케팅부서는 따로 국밥에, 시간과 돈만 낭비되고 있을 뿐이다. 그러면 지금 기업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저성장시대 기업의 위기를 영업을 통해 돌파하고, 그에 필요한 조직과 개인의 영업 핵심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영업인의 자질과 품성은 물론, 영업 조직의 효율화, 영업 기획 발굴, 기업 영업 솔루션 전략 등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영업 전략이 망라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임진환 교수는 25년 동안, IBM, 삼성전자, HP, 한화그룹의 영업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천문학적인 규모의 성과를 거둔, 명실상부한 ‘기업영업의 신화’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는 영업이 단순히 지시만을 따르는 ‘실행조직’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기업의 모든 부서를 조율하고, 고객에게 통합된 가치를 제공하는 ‘지휘자’로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은 영업 교육에 더욱 공을 들이고, 영업인은 스스로 핵심 역량을 끌어올림으로써, 변화무쌍한 시장에서 주도적이며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업이 강한 회사로, ‘골 결정력’을 높이는 핵심 영업 역량 저자는, 기업은 물론 영업인이 스스로 갖추고 점검해야 할 핵심 역량(7C)으로 승부사 정신(Competing Spirit), 판매경로(Channel), 신뢰관계(Creditability), 고객 비즈니스(Customer Business), 고객가치(Customer Value), 창조적 사고(Creativity), 감성의 정도(Cordial Ethics)를 제시한다. ‘승부사 정신’은 골 결정력 높이는 역량이며, 다른 역량에 우선한다. 에너지를 분산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집중력을 갖고 계약으로 연결하는 능력이다. 영업의 목표가 대부분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점을 생각했을 때, 집요하리만큼 끈질기되 목표가 눈에 띄었을 때는 지체하지 않고 계약을 완성하는 역량이다. ‘판매 경로’는 고객과 연결되는 모든 영업 경로를 파악하고 장악하는 것으로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대상에서 목표를 이뤄내는 역량이며, ‘신뢰관계’는 단순히 믿음을 준다는 피상적인 개념이 아닌 고객에 대한 완벽한 연구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쌓을 수 있는 신뢰다. 이밖에도 고객 안에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역량인 ‘고객 비즈니스’, 고객이 원하는 것 이상을 제공하는 ‘고객가치’, 포화된 시장에서도 답을 낼 수 있는 ‘창조적 사고’, 모든 영업 과정에서 필요한 윤리적 가치인 ‘감성의 정도’도 영업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이다. 이는 모두 저자가 오랜 기간 영업 현장을 지휘하며 꼼꼼히 메모해두었던 것들에 더해 세계적인 세일즈 이론을 접목해 체계적으로 정리해낸 것이다. 불황을 돌파할 개인과 조직을 위한, 살아 있는 ‘영업 교과서!’ 이 책의 미덕은 단순히 ‘이론’이라는 틀에 갇혀 추상적인 영업 이론을 설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자 자신의 생생한 영업 기록이라는 데 있다. ‘세일즈의 사령관’으로서 빛나는 성공은 물론, 영업 직원으로서 겪어야 했던 숱한 어려움과 이를 힘겹게 극복해왔던 과정은 영업인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까다로운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을 때 오히려 안도하며 퇴근했던 기억, 담당자를 만나기가 겁이 나 계단을 몇 번이나 오르락내리락했던 기억, 감기 몸살의 몸을 이끌고 접대했던 기억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현실감을 더한다. 또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제보다 나은 영업을 위해 작성해두었던 미래노트, 단 한 명의 고객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엑셀로 작성했던 고객 관리 리스트는 젊은 영업인들이 반드시 읽고, 머리에 새겨두어야 할 것들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영업인 개인의 역량 강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은 아니다. 단기적인 성과를 위한 스킬보다는 전체적인 관점에서 장기적인 이익에 수렴한다. 회사 전체의 관점에서 영업 부서의 이기심과 경쟁심을 조율하고, 누수를 방지하는 등 협업에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 있다. 영업 부서 주도로 개발 부서의 협력을 이끌어 고객이 원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업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영업 일선에서 활약하는 실무자뿐 아니라, 기업 전체를 지휘해야 하는 CEO와 전략 기획자까지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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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문책 / 이노우에 도모히로 (지은이), 김소운 (옮긴이) / 2019.06.21
17,500원 ⟶ 15,750원(10% off)

여문책소설,일반이노우에 도모히로 (지은이), 김소운 (옮긴이)
인공지능과 경제학의 관계를 연구하는 선구자가 밝히는 기본소득에 관한 다양한 문제와 미래의 사회상을 담은 책이다. AI의 일상화로 노동에서 벗어나게 될 미래사회를 위한 필수조건이자 노동의 소외가 야기하는 근대 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할 해법인 기본소득과 더불어 현행 화폐제도의 문제와 정치경제 사상을 현실적 관점에서 짚어본다. 기본소득과 ‘국민 중심의 새로운 화폐제도’가 도입되면 디스토피아를 유토피아로 되돌릴 수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유토피아 비슷하게라도 이룩하려면 AI와 기본소득의 혁명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것은 정치적으로는 지금의 민주주의 체제와 다르지 않아도 경제적으로는 노동에서 해방된다는 의미에서 20만 년 전에 인류가 탄생한 이래 최대의 혁명이다. 머리말 1장 기본소득 입문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 기본소득 대 공공부조 기원과 역사 현대의 운동 2장 재원론과 제도설계 왜 공공부조보다 기본소득이 싸게 먹히는가? 역소득세와 공공부조의 제도상의 차이 소득세 이외의 재원 일본의 재정위기는 사실인가? 화폐발행 이익을 재원으로 한 기본소득 3장 화폐제도 개혁과 기본소득 화폐발행 이익을 기본소득으로 국민에게 배당하라 화폐제도의 변천 은행 중심 화폐제도의 문제점 국민 중심의 화폐제도로 4장 AI 시대에 왜 기본소득이 필요한가 AI는 일자리를 빼앗는가? 격차를 확대하는가? 고용의 미래 인간 같은 AI가 출현한다면 일자리는 사라질까? 탈노동사회에 기본소득은 필수다 5장 정치경제 사상과 기본소득 우익과 좌익은 대립하지 않는다 우파와 좌파가 모두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이유 유교적 윤리가 기본소득 도입의 장벽이 된다 왜 게으름뱅이도 구제해야 하는가? 노동은 미덕인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노동시간과 삶의 질 맺음말 미주 참고문헌 인공지능과 경제학의 관계를 연구하는 선구자가 밝히는 기본소득에 관한 다양한 문제와 미래의 사회상 AI의 일상화로 노동에서 벗어나게 될 미래사회를 위한 필수조건이자 노동의 소외가 야기하는 근대 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할 해법인 기본소득과 더불어 현행 화폐제도의 문제와 정치경제 사상을 현실적 관점에서 짚어본다 바야흐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이 돈이 되는 시대다. 지금까지는 다른 인간과 경쟁했다면 미래에는 기계와도 경쟁해야 한다. 이 ‘두뇌 자본주의’ 시대에는 현재 AI의 연장선상인 기술조차도 불가피하게 일시적인 실업자의 증가와 격차의 확대, 가난한 사람들의 증가를 초래한다. 그런 불안한 생활에 직면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본소득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해마다 높아질 것이다. 기본소득은 무엇보다 경제적 자유와 평등의 양립이 가능한 제도다. 기본소득과 ‘국민 중심의 새로운 화폐제도’가 도입되면 디스토피아를 유토피아로 되돌릴 수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유토피아 비슷하게라도 이룩하려면 AI와 기본소득의 혁명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것은 정치적으로는 지금의 민주주의 체제와 다르지 않아도 경제적으로는 노동에서 해방된다는 의미에서 20만 년 전에 인류가 탄생한 이래 최대의 혁명이다. ◆ 기본소득은 인류 탄생 이래 최대의 혁명 몇 년 사이에 관련 도서들이 제법 출간된 덕에 ‘기본소득Basic Income(BI)’이라는 아이디어는 우리 사회에서도 어느 정도 친숙한 제도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분배정책의 대표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러나 여전히 모든 시민에게 제대로 알려져 있지는 않은 사회적경제적 대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서울시, 성남시, 경기도 등의 ‘청년배당’(청년 기본소득) 정책만으로는 역부족이다. 기본소득에 관한 좀더 폭넓고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이유다. 기본소득에 관해 우선 참고해야 할 주요 논의는 필리페 반 파레이스나 가이 스탠딩 등 서양 문화권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기본소득’이라는 아이디어가 최초로 등장한 것은 토머스 모어의 유명한 소설 『유토피아』라고 알려져 있으며(이 책의 저자는 이를 기본소득의 기원으로 여기지 않지만 통상적 논의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언급한다), 이후 1970년대에 유럽에서 활발한 논의가 일어났고, 특히 미국에서는 역사적으로 미혼모와 전업주부 등이 여성의 권리를 획득하기 위한 운동에서 기본소득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왔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 사회와 여러 면에서 가까운 일본에서는 우리보다 10여 년 앞서 기본소득 논의가 시작되었고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져왔다. 기본소득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선도적으로 연구하면서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뮌헨대회(2012년)와 서울대회(2016년)에서 발표자로 나선 바 있는 이노우에 도모히로 교수의 『모두를 위한 분배 - AI 시대의 기본소득』은 우리와 같은 유교문화권에서 나온 책이라는 점에서 매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비트코인 같은 새로운 가상화폐의 등장과 맞물려 우리 사회 일각에서 화폐제도 개선에 관한 논의가 일기 시작한 이때야말로 참고할 만한 점이 많을 뿐 아니라 주요 정치사상(좌파-우파, 좌익-우익, 보수-진보, 신좌파-구좌파, 신보수-구보수 등은 어떻게 다르며 자유주의, 신자유주의, 신보수주의, 자유지상주의, 공동체주의 등은 또 어떤 기준으로 나뉘는지 등)의 차이를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간단명료한 도표와 함께 쉽고 유익한 해설도 곁들이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정치학사회학경제학 관련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게다가 어깨 힘 쭉 뺀 솔직담백하고 시원시원하며 서민적인 성격이 돋보이는 서술 스타일이 깨알재미까지 안겨준다(이러한 부분들이 기존의 기본소득 관련서들과 크게 차별화되는 지점이라는 면에서 찬찬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그런 그가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아무 조건 없이 일정한 액수를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이야말로 곧 맞이할 ‘AI 시대-탈노동사회’에서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다운 조건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는 ‘인류 탄생 이래 최대의 혁명’이라고 확언한다. 모두가 노동 자체에서 해방되고 기본적인 생존을 보장받으며, 모든 가난한 사람을 남김없이 구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어떤 사회적 공공부조보다 뛰어난 제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BI는 ‘노동’과 ‘생존’을 분리하는 제도지 ‘노동’과 ‘소득’을 분리하는 제도가 아니다 역사상 새로운 아이디어는 항상 거센 반대와 저항에 직면해왔다. 기본소득도 예외는 아니어서 여전히 많은 오해와 반대, 비아냥 등의 부정적인 속박에서 자유롭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제기는 재원마련을 둘러싼 논쟁이며, ‘노동의 신성함’에서 벗어나지 못한 구시대적 발상에서 나온 ‘게으름 조장 이론’도 이에 일조한다. 이노우에 교수는 기본소득을 여전히 노동과 소득을 분리하는 제도로 여기는 관점이 가장 큰 오해라고 지적한다. 그에 따르면 기본소득은 일인당 최소한의 생존이 가능한 선의 무조건적 급부(책에서 예로 든 매달 7만 엔을 우리 사회에 적용하면 약 76만 원)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의욕을 고취시켜 더 벌어들인 만큼의 소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와 ‘평등’의 양립이 가능한 제도다. 또한 기존의 공공부조는 수급자에게 소득이 생길 경우 수급액이 줄어들어 일할 의욕을 해치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는 데다 빈곤의 덫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하는 반면, 적어도 노동의욕 면에서 비교하면 기본소득은 공공부조보다 훨씬 우수하다. ◆ 세금을 재원으로 하는 BI에 화폐발행 이익을 재원으로 하는 BI를 더하라 전 국민에게 매달(혹은 일정 기간 단위로) 정해진 액수를 지급하려면 어마어마한 세금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은 누구라도 금방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국가의 전체 세금에서 과연 몇 퍼센트나 기본소득으로 지출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워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이노우에 교수에 따르면 우선은 아주 적은 금액(예컨대 1만~2만 엔 정도)으로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하며, 세금을 재원으로 하는 기본소득 외에 정부와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해서 얻는 이익(1만 엔권을 발행하는 데 20엔이 들어가므로 이익은 9,980엔)을 기본소득으로 활용해 전 국민에게 돌려주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나는 세금을 재원으로 하는 기본소득과는 별개로 이러한 화폐발행 이익을 재원으로 하는 기본소득도 실시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전자를 ‘고정 기본소득’, 후자를 ‘변동 기본소득’이라고 부른다. ‘고정 기본소득’은 최저한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소득을 의미하며, 안정된 재원을 필요로 하므로 세금을 기초자금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 액수는 단기적으로는 변경되지 않고 장기적인 경제 동향을 감안해서 국회의 의결을 거쳐 변경한다. 한편 ‘변동 기본소득’은 경기를 통제하기 위한 기본소득으로 그 액수는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에 따라 변동한다. 통화량의 수축에 따른 불황이 이어지면 변동 기본소득의 지급액을 늘리고, 반대로 인플레이션에 따른 호황이 이어지면 액수를 줄인다. (90쪽) 이는 일찍이 1924년 클리포드 휴 더글러스가 『사회신용』에서 주창한 ‘국민배당’, 가이 스탠딩이 최근에 제안한 ‘안정화 급여’와 흡사한 정책이다. 단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있으니, 바로 화폐제도의 개혁이다. 이노우에 교수는 과거-현재-미래의 화폐제도를 각각 A레짐(정부 중심의 화폐제도), B레짐(은행 중심의 화폐제도), C레짐(국민 중심의 화폐제도)으로 구분하고, 현재 상당수의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B레짐은 사실 화폐제도인 동시에 금융제도이기도 한 기묘한 제도이며 현대의 화폐제도가 진화의 최종 형태라는 보장은 없으므로 가상통화의 유통량이 늘어날수록 좋든 싫든 화폐제도의 개혁은 불가피하다고 밝힌다. 이와 더불어 “은행의 신용창조를 억제하면 할수록 국민은 더 많은 화폐발행 이익을 얻는다. 민간은행의 신용창조를 금지하는 동시에 중앙은행이 발행한 돈을 국민이 직접 수급하면 은행이 융자하는 돈의 상당 부분을 국민은 공짜로 손에 넣을 수 있다.” “C레짐에서는 중앙은행만이 돈을 창조하고, 그 돈은 정부가 국민에게 기본소득으로서 지급하므로 국민은 모든 화폐발행 이익을 직접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화폐제도 개혁의 당위성이 잘 드러나 있다. ◆ 자본주의와 유교는 최악의 조합 이 책에는 흥미로운 지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유교문화의 폐해를 기본소득제도와 연관 지어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노우에 교수는 “유교적 윤리가 기본소득 도입에 장벽이 된다”고 단언한다. ‘유교적 윤리’ 중에서도 일본인이 특히 중시하는 의무는 유교의 ‘의義’에서 비롯되었는데(맹자가 본래 설파한 ‘의’와는 거리가 멀지만), 이 이상한 의무가 여전히 상사가 퇴근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든가 구직활동을 하는 여성의 복장이 대개 흰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정장으로 통일된 현상이라든가 중고등학교의 염색 금지 같은 불합리한 교칙처럼 시민들을 부자유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뿐 아니라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를 내면화하게끔 근로의 의무를 헌법에 명시해놓음으로써 아무 조건 없이 나라에서 주는 돈을 받는다는 생각 자체에 거부감을 갖게 만들었다는 점도 지적한다. 우리 사회와 전혀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 ‘노동윤리’는 자본주의가 ‘경제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고문’을 통해 주입한 것 우리는 이제 ‘노동’을 둘러싼 끔찍한 진실을 직시하고 모두가 더 자유로워지기 위해 부지불식간에 우리에게 덧씌워진 ‘노동윤리’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이노우에 교수는 폴란드의 역사가 브로니슬라프 게레멕의 『빈곤의 역사교수대인가 연민인가』의 내용을 인용하며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여기는 노동윤리는 근세의 지배자가 고문을 이용해서 폭력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의 시대가 코앞인데 언제까지 비인간적이고 낡아빠진 노동윤리에 갇혀 있어야 하는가! 이는 좌우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세력이 깊이 숙고해 한층 더 인간적이고 진화된 미래를 위한 청사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16세기의 영국에서는 ‘빈민구제’라는 명분 아래 거지를 피가 날 때까지 채찍질하거나, 빈민을 교정원矯正院에 수용해서 강제노동으로 내모는 일이 성행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교정의 집은 무엇보다도 형벌제도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빈민뿐만 아니라 비행 청소년도 그곳에 감금되었다. (중략) 게으름을 없애는 것은 노동수용소의 주요 임무 중 하나였고, 가혹한 방식으로 실행되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재범자를 물이 천천히 채워지는 지하실에 감금했다. 죄수는 익사하지 않으려면 주어진 펌프로 끊임없이 물을 빼내야만 했다. 이러한 방식은 게으름을 없애고 노동습관을 갖게 하려는 것이었다. 18세기의 프랑스에서는 구걸을 범죄로 간주했다. 구걸하다가 체포되면 처음에는 종합병원에 적어도 두 달 동안 감금되었다. 재범자인 경우는 최소한 석 달 동안 수감했으며 몸에 ‘M’(걸인이라는 뜻의 mendiant를 의미)이라는 낙인을 찍었다. (252쪽) 다만 이 책에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북유럽 수준의 복지국가를 이루지 못한 우리 사회는 ‘노동’ 자체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당장 노동에서 ‘해방’되는 방향으로 국가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여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아직은 군소정당인 녹색당에서 기본소득을 주창하고 있고, 정의당의 심상정 의원이 ‘청년사회상속제’(기초자본=기본자본) 정책을 발의해놓은 수준에 와 있는 현실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 성남시,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의 ‘청년배당’ 정책이 향후 어떤 성과를 거두고 시도민들의 지지를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국가 차원의 기본소득제도 도입 요구는 한층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에 찬성하는 정치세력들은 기존의 복지제도를 후퇴시키지 않고 기본소득제도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해야 한다. 이노우에 교수의 말처럼 AI 시대가 완전히 열리기 전에 미리 이런 정책을 실시해 정착시켜야만 끔찍한 시행착오와 사회불안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과 ‘경제적 자유’를 우선시하는 우파나 ‘노동의 가치’와 ‘경제적 평등’을 중시하는 좌파나 모두 21세기의 분배정책에 대해 더 늦기 전에 숙고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열린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 우파나 좌파나 모두 지지하는 동시에 비판하는 기묘한 제도 ‘머리말’을 비롯해 책 곳곳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노우에 교수는 기본적으로 매우 자유롭고 긍정적이며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인다. 심지어 어떤 면에서는 ‘발랄하다’는 인상까지 준다. 대학교수라는 직함을 달고 있지만 어디에서도 ‘학자연’하는 태도, 근엄함, 경직성, 완고함, 위엄 따위는 찾아볼 수가 없다(물론 이러한 성격 규정이 대학교수의 전형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스스로 밝힌 것처럼 ‘리플레파 진보적 자유론자’이기 때문일까. ‘리플레’는 리플레이션reflation(통화 재팽창)의 일본식 줄임말이며, 리플레파는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한 일본의 디플레이션을 둘러싸고 대담한 금융완화를 주축으로 한 경기부양책을 주장한 경제학자들을 일컫는다. 우리 사회나 일본이나 그동안 사회 여러 면에서 상당히 서구화되었으면서도 여전히 ‘자유주의자’, ‘자유지상주의자’는 큰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 또한 유교문화의 영향일 것이다. 오랜 세월 사회 구성원 개개인보다 공동체를 우선시해온 결과일 터이므로. 저자는 유교문화 자체를 터부시하거나 공동체주의를 백안시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와 흡사하게 일본에서도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Justice’ 강연(NHK의 프로그램 )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공동체주의’의 수입에는 성공했으나(유교문화권이므로) 그와 대척점에 있는 ‘자유지상주의’의 수입에는 실패했다는 저자의 진단은 우리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진지하게 경청할 만한 진단이며, 이를 더 발전시킨 연구가 필요하다. 이노우에 교수는 기본소득을 둘러싸고 우파나 좌파나 모두 지지하는 한편 두 진영 모두 비판하기도 하는 제도라고 말한다. 왜 이런 기묘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이를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다양한 정치 이데올로기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5장 참조). 현재의 상황에서 핵심적인 논점은 ‘경제적 평등’과 ‘경제적 자유’이며, 이 중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좌우가 갈라지는 것이다. ◆ 디스토피아를 유토피아로 만드는 길 저자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마무리 삼아 직접 들어보자. 21세기인 지금 미궁으로 들어가는 테세우스에게 아리아드네가 건네준 실타래처럼 자본주의에서 벗어나는 길로 인도할 이념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소련이 붕괴한 이후 현대인들은 자유주의자와 사회민주주의자가 되기는 쉬워도 혁명가가 되기는 힘들다. 혁명 후의 새로운 경제체제의 전망을 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본주의는 전혀 출구가 없는 듯이 보인다. / 그러나 머지않은 미래에 그러한 이념과 전망 없이 자연스럽게 순수 기계화 경제로 이행해 자본가에 의한 착취가 사라지고 근대 자본주의를 지양할지도 모른다. 착취를 근절하려는 시도가 실제로 효력을 발휘하기 전에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다. 단, 그것은 노동자의 권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 자본가가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아서 착취당하지 않으면 굶어 죽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대규모 기아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기계가 바로 AI이자 로봇이다. 그러한 사태에 빠지기 전에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 기본소득과 국민 중심의 화폐제도가 도입되면 디스토피아를 유토피아로 되돌릴 수 있다. / 솔직히 나는 자본주의를 지양하든 근절하든 아무래도 상관없다. 사람들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풍족하게 살 수 있다면 어떤 경제체제든 개의치 않는다. 다만 자본주의에서 벗어날 출구를 찾는 사회주의자들에게 AI와 기본소득에 의한 혁명만이 출구로 통하는 지름길이라고 알려주고 싶다. (179~180쪽)계속 지방에서 도시로 인구가 유입되는 한 지역재생의 문제는 대체로 지는 싸움일지언정 어떻게 끝까지 더 잘 싸우느냐가 관건이다. 이러한 인구의 유입을 역전시키는 방법은 최소한 두 가지다. 하나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이 고도로 발달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기본소득’을 도입하는 것이다. 기본소득을 도입하면 이혼율이 높아진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런데 이는 기본소득의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아닐까. 기본소득을 도입하면 남편의 폭력과 폭언에 시달려도 경제력이 없어서 이혼하지 못했던 전업주부가 자립해서 살 수 있으니까.기본소득은 여성이 안고 있는 심각한 인권문제를 해소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오늘날 일본에서는 생활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춘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러한 상황은 기본소득이 도입되면 상당히 개선될 것이다. / 여성만이 아니라 국가가 그들의 처지를 이해하지 못한 탓에 모든 부조扶助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사람들도 포함해 약자의 처지에 놓인 모든 사람이 부조를 받는 것이 기본소득의 최대 장점이다. 프리드먼은 우파 입장의 경제학자이므로 이를 이유로 기본소득과 역소득세를 까닭 없이 싫어하는 좌파들이 있다. 그런가 하면 기본소득과 역소득세에 찬성하는 좌파도 물론 적지 않다. 원래 사회보장에 긍정적인 좌파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우파도 찬성하므로 기본소득은 훌륭한 제도다.
2022 우정 9급 계리직 공무원 컴퓨터일반[기초영어 포함] 기본서
시대고시기획 / SD공무원수험연구소 (지은이) /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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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공무원수험연구소 (지은이)
2022년 1월 17일에 공개된 학습자료에 맞춰 우편상식, 금융상식 과목의 이론을 교체하였고, 기존의 단원별 예상문제 역시 변경된 학습자료에 따라 수정·보완하였다. 또한 한국사와 컴퓨터일반도 개편되는 시험에 맞춰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존 우편 및 금융상식 과목에 포함되어 있던 ‘기초영어’를 컴퓨터일반 과목으로 이동하였으며, 적중예상문제와 기출문제도 함께 수록하였다.PART 01 컴퓨터구조 일반 CHAPTER 01 컴퓨터의 개요 CHAPTER 02 논리 회로 CHAPTER 03 자료의 표현과 연산 CHAPTER 04 중앙처리장치 CHAPTER 05 기억장치 CHAPTER 06 입출력장치 CHAPTER 07 시스템 버스 CHAPTER 08 병렬 컴퓨터 PART 02 운영체제 일반 CHAPTER 01 운영체제의 개요 CHAPTER 02 분산 운영체제 CHAPTER 03 프로세스 관리 CHAPTER 04 프로세스 스케줄링 CHAPTER 05 기억장치 관리 CHAPTER 06 파일 관리 CHAPTER 07 범용 다중 사용자 운영체제 CHAPTER 08 전용 운영체제 PART 03 데이터베이스 일반 CHAPTER 01 데이터베이스의 개요 CHAPTER 02 데이터 모델 및 설계 CHAPTER 03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SQL CHAPTER 04 비관계형(비정형) 데이터베이스(NoSQL) CHAPTER 05 데이터베이스 운용 PART 04 정보통신과 인터넷 CHAPTER 01 데이터 통신 CHAPTER 02 정보통신망 CHAPTER 03 프로토콜과 네트워크 CHAPTER 04 네트워크 표준과 네트워크 서비스 CHAPTER 05 인터넷과 보안 PART 05 자료 구조 CHAPTER 01 선형 구조 CHAPTER 02 비선형 구조 CHAPTER 03 정렬 CHAPTER 04 검색 PART 06 소프트웨어 공학 CHAPTER 01 소프트웨어 공학과 프로젝트 CHAPTER 02 소프트웨어 설계와 객체 지향 CHAPTER 03 개발 방법론과 요구사항 관리 CHAPTER 04 소프트웨어 시험과 품질, 재공학 CHAPTER 05 디자인 패턴과 형상관리 CHAPTER 06 멀티미디어 PART 07 프로그래밍 언어 CHAPTER 01 프로그래밍 언어 개요 CHAPTER 02 웹 저작 언어 CHAPTER 03 C 언어의 문법과 활용 CHAPTER 04 JAVA 언어의 문법과 활용 PART 08 스프레드시트 CHAPTER 01 스프레드시트 일반 CHAPTER 02 엑셀 함수 PART 09 컴퓨터일반 적중예상문제 CHAPTER 01 컴퓨터구조 일반 CHAPTER 02 운영체제 일반 CHAPTER 03 데이터베이스 일반 CHAPTER 04 정보통신과 인터넷 CHAPTER 05 자료 구조 CHAPTER 06 소프트웨어 공학 CHAPTER 07 프로그래밍 언어 CHAPTER 08 스프레드시트 PART 10 기초영어 적중예상문제 CHAPTER 01 생활영어 CHAPTER 02 독해 부록 최신기출문제 CHAPTER 01 2021년 컴퓨터일반 기출문제 CHAPTER 02 2019년 컴퓨터일반 기출문제 CHAPTER 03 기초영어 과년도 기출문제계리직 합격의 공식 = 시대고시기획 나는 시대고시 계리직 시리즈로 합격했다! ▶ 출제 경향을 반영한 이론과 적중예상문제 수록 방대한 컴퓨터일반 이론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적중예상문제로 이론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기초영어까지 한 권으로 학습 기초영어까지 놓치지 않고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컴퓨터일반 2021·2019 최신기출문제 수록 최신기출문제로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PLUS 계리직 최신기출(2021) 무료특강 제공 시대에듀 계리직 공무원 교수진과 함께 하는 계리직 최신기출(2021) 무료특강을 제공합니다. 우정 9급 계리직 공무원 필기시험은 2022년 시행 시험부터 한국사, 우편상식, 금융상식, 컴퓨터일반 4과목으로 시험 과목이 개편됩니다. 기존의 ‘우편 및 금융상식’ 과목이 ‘우편상식’, ‘금융상식’으로 분리되면서 총 4과목 80문항으로 진행됩니다. 과목이 분리되어 배점이 늘어난 만큼 우편상식과 금융상식에 대한 세밀하고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시대고시기획은 2022년 1월 17일에 공개된 학습자료에 맞춰 우편상식, 금융상식 과목의 이론을 교체하였고, 기존의 단원별 예상문제 역시 변경된 학습자료에 따라 수정·보완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사와 컴퓨터일반도 개편되는 시험에 맞춰 더 효율적으로 학습하실 수 있도록 기존 우편 및 금융상식 과목에 포함되어 있던 ‘기초영어’를 컴퓨터일반 과목으로 이동하였으며, 적중예상문제와 기출문제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계리직 공무원은 다른 직렬의 공무원 시험에 비해 시험 과목이 적어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따라서 확실히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열정만 있다면 짧은 준비 기간으로도 도전해볼 만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합격은 스스로 세운 계획을 얼마만큼 실천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시대고시기획이 야심 차게 준비한 ‘우정 9급 계리직 시리즈’를 통해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습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오월의 종
고트(goat) / 강민구 (사진), 김종유 (기획), 정웅 (인터뷰이), 오상희 (기획), 김종유 (인터뷰이), 오상희 (인터뷰어)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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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goat)소설,일반강민구 (사진), 김종유 (기획), 정웅 (인터뷰이), 오상희 (기획), 김종유 (인터뷰이), 오상희 (인터뷰어)
한남동 언덕배기 건물 꼭대기에 매달린 구릿빛 종, 마치 손으로 반죽한 듯한 외벽이 인상적인 베이커리 <오월의 종>. 이곳은 <오월의 종>의 마지막 빵집이자 베이커 정웅의 아지트다. 아는 사람은 아는, 하지만 정체를 쉬이 드러내지 않았던 이곳은 베이커와 디자이너 두 사람의 일과 취향, 안목을 오롯이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두 사람의 만남부터 빵집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시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담아내며 <오월의 종> 단독 건물의 흥미로운 탄생 과정을 기록했다.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당신에게 한남동에서 20여년 넘게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식사 빵으로 유명한 <오월의 종>의 정웅 대표는 오랜 시간 이사 걱정 없이 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꿈꿨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써낸 마지막 빵집의 그림이 그려진 크래프트 노트를 들고 유랩의 김종유 소장을 찾아갔다. 빵과 빵집, 시간을 매개 삼아 닮은 듯 다른 것을 만들던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은 <오월의 종>의 마지막 빵집으로 이어졌다. 레드닷 수상작 가운데 1%에게만 부여하는 상이자 로컬 브랜드의 공간으로 받은 이례적인 사례가 된 베이커리 <오월의 종> 공간·건축의 전 과정을 담아낸 한 권의 책. F&B 공간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오월의 종>은 단순한 상업공간의 매력을 넘어 사람과 관계, 일, 그리고 시간의 가치를 이야기한다.12 빵을 굽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건축의뢰서 30 시간을 굽다: 설계와 도면 - 반죽과 숙성 80 공간을 굽다: 소개 찾기와 굽기 - 재료 배합과 굽기 188 마지막 빵집의 문이 열리다: 빵집과 건축과 - 빵과 베이커 241 인터뷰: 김종유 - 정웅 279 유랩 디자이너의 이야기: 양선호·성대혁“창고 하나만 있어도 좋겠다 했던 시절을 늘 기억하며. ”20년이 넘은 한국의 베이커리 브랜드 <오월의 종> 정웅 대표가 꿈꾼 마지막 빵집. 정웅 대표는 빵집의 임대 공간을 여러 차례 옮겨 다니는 동안, 오래도록 자신만의 빵집을 소망했다. 정성스레 꿈꾸던 빵집에 대한 그림과 글을 크래프트 노트에 꾹꾹 눌러 써내려간 그는 마침내 이 노트를 들고 오랜 친구이자 공간·건축 디자이너인 김종유 소장을 찾아갔다. 한 번쯤 꿈꾸는 나만의 공간, 당신이라면 어떤 공간을 원할까 누군가에게는 작업실, 누군가에게는 사무실, 또 누군가에게는 안식처. 정웅 대표의 노트를 받아 든 김종유 소장은 빵을 만드는 과정이 그렇듯, 뭉근한 시간의 흔적을 담아낸 작은 공간과 건축을 구상했다. 한남동 <오월의 종>은 일반적인 브랜딩과 상업 공간의 상식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이곳은 빵을 만드는 베이커와 공간·건축을 만드는 디자이너의 관계, 빵과 공간이 담아낼 수 있는 숙성의 과정을 담아내며 공간과 건물 자체를 향유하도록 만든 총체적 경험의 응집체다. 이 책에는 베이커리 <오월의 종>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단독 건물의 탄생 과정이 꼼꼼하게 담겨있다. 정웅 대표와 김종유 소장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신뢰, 각자의 업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예상을 깬, 완전히 새로운 정체성을 지닌 공간을 만들어냈다. 빵처럼 숙성하고 빚어낸 공간 김종유 소장은 꾹꾹 눌러 담긴 정웅 대표의 크래프트 노트를 보고 1초의 고민도 없이 프로젝트를 수락했다. 이곳은 빵집을 넘어 오랜 친구이자 베이커인 정웅 대표의 아지트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빵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머무를 수는 없도록 만든 독특한 구조, 빵 제조와 베이커에게 집중한 동선, 빵의 반죽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외관까지, <오월의 종>은 베이커를 위한 건축과 공간으로 반죽하고 숙성하기 시작했다. 자신만의 공간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정웅 대표와 김종유 소장의 오랜 인연부터 공간·건축 기획, 시공은 물론 작가와의 협업 과정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관찰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 책은 디자이너 혹은 <오월의 종>을 사랑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디자인과 건축 그리고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여줄 것이며, 진행 과정부터 비용까지 가감 없이 담아내 자신만의 공간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더욱 흥미로운 지침서가 될 것이다.
한비자 1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한비 찬, 임동석 역주 / 201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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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소설,일반한비 찬, 임동석 역주
한비는 유물주의 철학자이며 순자의 성악설과 노장의 무위자연설을 받아들여 법가(法家)의 학설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이 책은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역자가 임의로 총 762장으로 분장하고 매 장마다 제목을 달았다. 또한 각 편별로 전면에 간단한 해제를 실어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옛 문건에 수없이 언급되거나 널리 알려진 고사·문장·내용 등은 여러 사서(史書) 및 제자서(諸子書), 유서(類書) 등에서 일일이 찾아내어 해당 부분 말미 ·참고 및 관련 자료· 난에 실어 대조와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부록으로 관련 자료를 가능한 한 모두 찾아 실어 연구에 도움을 삼을 수 있도록 하였다.○ 책머리에 ○ 일러두기 ○ 해제 Ⅰ. 先秦諸子學과 法家 Ⅱ. 한비(韓非: B.C.280~B.C.233) Ⅲ. ≪韓非子≫ 1. 초견진(初見秦) 001(1-1) 알면서 말하지 않은 것은 불충 002(1-2) 진나라의 현재 상황 003(1-3) 진나라가 패자의 기회를 잃은 이유 004(1-4) 되살아난 산동 육국 005(1-5) 천하통일 절호의 기회 2. 존한(存韓) 006(2-1) 한나라를 치는 것은 실책 007(2-2) 천하 제후들의 표적 008(2-3) 무기는 흉기 009(2-4) 이사(李斯)의 상서(上書) 010(2-5) 한비의 계략 011(2-6) 한왕을 부르십시오 012(2-7) 한왕에게 올린 이사의 글 013(2-8) 한나라를 먼저 공격할 것이다 3. 난언(難言) 014(3-1) 말하기 어려운 이유 015(3-2) 진언으로 재앙을 입은 사례들 4. 애신(愛臣) 016(4-1) 너무 친애하다가는 017(4-2) 군주가 시해를 당하는 이유 5. 주도(主道) 018(5-1) 도는 만물의 시작 019(5-2) 군주의 허정(虛靜) 020(5-3) 시우(時雨) 6. 유도(有度) 021(6-1) 부신구화(負薪救火) 022(6-2) 법에 맞추어 보기만 하면 023(6-3) 백리 밖 사람을 사귀지 않도록 024(6-4) 하루 종일도 모자라는 시간 025(6-5) 조금씩 달라지는 길 7. 이병(二柄) 026(7-1) 두 개의 칼자루 027(7-2) 옷을 덮어준 자 028(7-3) 군주가 근심해야 할 두 가지 8. 양권(揚權) 029(8-1) 대명(大命) 030(8-2) 각자의 능력 031(8-3) 명분 032(8-4) 지혜를 버려라‘인간속성을 꿰뚫어 천하경영 방법’의 천재 한비 영욕무상을 초월 신출귀몰 통치자로 우뚝 서는 길이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군주론과 만물의 원리를 논한다 반면교사 지혜, 처세치도 천재 한비(韓非)를 보라! 사람은 이익이 없으면 행동하지 않는다. 이해타산으로 맺어진 임금과 신하 사이에 인간적 호소는 무의미하며, 지배자의 은덕만으로는 백성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그러니 법을 엄하게 세워 명분으로 삼고 위세와 권력, 나아가 생사여탈권까지 집행할 칼자루를 쥔다. 통치하며 공적을 이룬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내린다. 그리하면 군주는 그 자리를 잃지 않는 법이다. 한비(?B.C.280~B.C.233)는 유물주의(唯物主義) 철학자이며 순자의 성악설과 노장의 무위자연설을 받아들여 법가(法家)의 학설을 대성하였다. 그는 전국시대 말기에 법치를 주장했던 관중(管仲), 자산(子産), 오기(吳起), 상앙(商?) 등의 형명법술(刑名法術) 이론에 심취하였다. 초(楚)나라에서 그 무렵 큰 스승이었던 순자(荀卿)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뒷날 진나라에서 높은 지위에 오르는 이사(李斯)와 동문수학했다. 한비는 한왕(韓王)에게 법치를 실행하여 부국강병을 이룰 것을 권했다. 그는 말더듬이(口吃)로써 언담에는 자신이 없었던 탓에 글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의 글 <고분(孤憤)>, <오두(五?)>, <내저설(內儲說)>, <외저설(外儲說)>, <세림(說林)>, <세난(說難)> 등은 세상에 널리 퍼져나갔다. 진왕(秦王) 정(政, 뒤의 진시황)은 그의 글을 읽고 “이 글을 쓴 사람과 교유할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으리라!”(嗟乎, 寡人得見此人與之游, 死不恨矣! <史記>)라고 자신의 뜻과 일치함을 감탄했다. 이사가 그의 이름이 한비라고 일러주었다. 뒷날 진왕이 한나라를 공격했을 때, 한왕은 한비를 진나라에 사신으로 파견하였다. 한비는 한나라는 보존하고 대신 조나라를 치는 것이 진나라에 유리함을 설득했다. 진왕은 한비의 계책을 따를 참이었다. 그런데 한비를 시기한 이사가 모함하는 바람에 결국 진왕도 그를 법관에게 넘기고 말았다. 이사의 협박에 견디다 못한 한비는 운양(雲陽, 지금의 陝西 淳化縣) 옥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뒤에 진왕이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그를 다시 찾았을 때 한비는 이미 죽은 뒤였다. 이상의 내용은 <史記> 韓非子傳(老莊申韓列傳)에 자세히 실려 있다. 성악설 바탕으로 법치사상을 펼치다! 한비는 ‘인간을 부리는(驅使) 방법’에 있어서 천재였다. 그 당시 ‘어쩌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하고 그 발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더구나 잔인(殘忍)의 관점에서 통치를 보는 눈은 지금과 같은 법치 시대가 결국 출발이 그런 것이었나 할 정도로 두려움까지 앞선다. 말더듬이 한비는 그러한 사상을 언변으로 하기 어렵기에 글쓰기에 매달렸을 것이다. 그 글은 정말 대단하며 그리고 충격적이다. 우선 ‘성악설’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익이 없이는 그 어떤 일도 시킬 수 없으며, 사람은 이익만을 위해 일을 한다는 대전제는 지금 이 시대의 일면을 보는 것 같다. 이해타산으로 맺어진 임금과 신하 사이에 인간적 호소 따위는 무의미하며, 백성이 단지 임금의 은덕에 이끌려 따르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힘과 칼, 즉 공포가 필요한 것이다. 폭군 혹은 악인의 오명을 피하기 위해 법이라는 거창한 그물을 만들어 명분으로 삼되 위세와 권력, 나아가 생사여탈권을 그대로 집행할 수 있는 칼자루까지 쥐고 통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자신의 말대로 움직였고 나아가 그로 인해 공적을 이루었다면 반드시 상을 내려야 하며 이 두 가지가 병행될 때만이 군주는 그 자리를 잃지 않게 된다는 뜻이다. 피터 드러커도 경탄한 인간경영 명료한 놀라운 분석! 뒷사람들은 “도가, 황로술, 법가는 모두가 같은 뿌리로서 한결같이
슬픔이 있는 모서리
문학들 / 박미경 지음 / 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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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들소설,일반박미경 지음
'문학들 시선' 24권. 박미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시인 자신의 존재론적 기원과 삶의 슬픔, 그럼에도 지속되어야 할 사랑의 에너지에 의해 쓰인 마음의 풍경첩이다. 가령 시인은 '시(詩)'야말로 삶의 구체적 표현이요 내밀한 심정 토로의 양식임을 믿으면서, 가감 없이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재구(再構)하고 성찰한다. 그만큼 이번 시집은 그녀가 아프게 통과해 온 시간들에 대한 재현과 치유의 기록을 담으면서, 지나온 시간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기억의 풍경에 자신의 시적 열정을 남김없이 바치고 있는 시인의 모습을 약여하게 보여준다. 또한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지나온 시간들을 추스르고 응시하는 시적 주체의 생의 형식에 대해 깊은 질문을 하고 있는데, 이때 '생의 형식'이란 삶을 구성하고 펼쳐가는 근원적 원리로서 정신 차원의 것이기도 하고 태도 차원의 것이기도 하다. 그 점에서 박미경 시인은 실재와 상상, 가라앉음과 솟구침, 재현과 치유의 역동적 교호 속에서 자신만의 생의 형식으로서의 '시'를 써 간다.5 시인의 말 제1부 13 저기 하얀 마가렛 15 낯익은 소포 16 봄밤, 불량한 17 당신이 그리워질 때 18 껄렁한 연애 20 구부러짐에 대하여 21 도화동, 나의 대학이 보이는 22 내가 사는 그림 24 슬픔이 있는 모서리 26 모자들 28 추억을 저장하는 법 30 유품 소각 32 처음처럼 간절해지는 33 일기 34 그날 제2부 37 오래 둔 빈 집 38 강진이라는 이름 39 물수제비뜨는 아침 40 백련사 동백 숲 41 취한 남자 42 잔혹한 산책 44 숲의 화형식 46 거울을 묻다 48 유폐 50 나는야 슬픈 가해자 52 바람을 읽는 법 54 빈둥달팽이의 변명 56 그 집 앞 58 바다 시계 60 오르골 속 여자 인형 62 빛보다 맑은 물살 제3부 65 너를 생각하는 간격 66 낙엽의 방법론 68 브라운관 70 습관성 그리움 71 애월涯月이라는 72 풍경이 있는 거리 73 시간들 74 환상수첩 76 생이란 영화처럼 78 달콤한 인생 80 나는 너보다 먼저 잠들어 82 유리공원처럼 어여쁜 84 때맞춘 불꽃놀이 86 운주사에서 88 철없는 연애 제4부 91 눈아 92 폐차장에서 94 공범 96 붉은 그대 97 성인동화 98 겨울 비망록 100 소리에 갇힌 사내 102 매혹적 기질 104 나는 전송되고 싶다 106 오래된 관성 107 위반의 속도 108 터미널 속 경주빵 여자 11'기원'과 '사랑'의 탐색으로 가 닿은 실존적 의지 박미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슬픔이 있는 모서리』는, 시인 자신의 존재론적 기원과 삶의 슬픔, 그럼에도 지속되어야 할 사랑의 에너지에 의해 쓰인 마음의 풍경첩이다. 가령 시인은 '시(詩)'야말로 삶의 구체적 표현이요 내밀한 심정 토로의 양식임을 믿으면서, 가감 없이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재구(再構)하고 성찰한다. 그만큼 이번 시집은 그녀가 아프게 통과해 온 시간들에 대한 재현과 치유의 기록을 담으면서, 지나온 시간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기억의 풍경에 자신의 시적 열정을 남김없이 바치고 있는 시인의 모습을 약여하게 보여준다. 또한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지나온 시간들을 추스르고 응시하는 시적 주체의 생의 형식에 대해 깊은 질문을 하고 있는데, 이때 '생의 형식'이란 삶을 구성하고 펼쳐가는 근원적 원리로서 정신 차원의 것이기도 하고 태도 차원의 것이기도 하다. 그 점에서 박미경 시인은 실재와 상상, 가라앉음과 솟구침, 재현과 치유의 역동적 교호 속에서 자신만의 생의 형식으로서의 '시'를 써 간다.
8시간에 끝내는 기초영어 미드천사: 왕초보 패턴
마이클리시(Miklish) / Mike Hwang 지음 / 20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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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시(Miklish)소설,일반Mike Hwang 지음
미드추천 10편으로 왕초보 영어공부 혼자하기가 가능하다. 기초영어를 처음 공부하는 왕초보 분들을 위해 문법용어를 쓰지 않았고,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점부터 기초영어회화 혼자하기 방법, 파닉스부터 나온다. 미드에서 추천하는 1004개의 명대사를 문법패턴으로 분류했고, 미국인들의 일상회화 89%를 해결하는 영어단어 1004개만 썼으며, 팟캐스트 무료강의 제공으로 진정한 왕초보 영어공부 혼자하기가 가능하다. 그동안 미드를 아무리 많이 봐도 들리지 않았다면, 이 책을 공부한 이후에는 미국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미드가 들린다.머리말 Q p.6 :문법을 몰라도 된다? / 자막 없이 미드 본다? 머리말 A p.8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 / 미드 영어 공부법 무료 강의 p.10 :팟캐스트로 듣기 / miklish.com으로 듣기 책 사용법 p.12 :혼자 공부하기 / 둘이 공부하기 10 미드 선정 p.14 :재미있는 미드 순위 / 영어 공부 미드 순위 / Mike 선별 쉬운 미드 1004 어휘 선정 p.16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 노출빈도 1004 단어 영어발음 p.30 :A-Z에 없는 자음 / A-Z에 없는 모음 차례 p.34 *본문 1.모던패밀리 p.36 2.빅뱅이론 p.48 3.프렌즈 p.58 4.글리 p.66 5.위기의 주부들 p.78 6.가십걸 p.90 7.왕좌의 게임 p.102 8.심슨가족 p.116 9.로스트 p.128 10.엑스파일 p.138 불규칙동사 p.148 미드 찾아보기 p.153미드추천 10편으로 왕초보 영어공부 혼자하기가 가능하다. 기초영어를 처음 공부하는 왕초보 분들을 위해 문법용어를 쓰지 않았고,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점부터 기초영어회화 혼자하기 방법, 파닉스부터 나온다. 미드에서 추천하는 1004개의 명대사를 문법패턴으로 분류했고, 미국인들의 일상회화 89%를 해결하는 영어단어 1004개만 썼으며, 팟캐스트 무료강의 제공으로 진정한 왕초보 영어공부 혼자하기가 가능하다. 그동안 미드를 아무리 많이 봐도 들리지 않았다면, 이 책을 공부한 이후에는 미국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미드가 들린다. '자막 없이 미드 본다'는 거짓말? 미드를 한편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편만 본 사람은 없습니다. 저 역시 2000편 가량 미드를 봤습니다. 미국 문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 미국 영화라면 그 다음은 미국 드라마입니다. 다양한 소재로 모든 분들의 흥미를 만족시키는데요. 다만, 미드영어는 고급영어라 웬만한 실력으로는 학습할 수 없습니다. 주변에 영어 잘하는 분에게 물어보세요. 자막 없이 얼마나 이해가 되는지. 그렇다고 자막을 켜놓고 보면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그동안 자막 켜놓고 미드 얼마나 보셨나요? 영어 실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나요? 어떤 미드가 좋을까? 700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10편의 미드를 뽑았습니다. 어떤 미드가 더 좋은지, 그 수준과 내용이 자신에게 맞는지, 어떻게 해야 미드 영어공부하기를 성공할 수 있는 지 나와 있으므로 일일이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명대사를 분석해서 문법패턴으로 분류했습니다. 표현만 달랑 있는 게 아니라, 문법 구조를 활용해 영어회화를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명대사를 쉽게 바꾸거나, 관련된 쉬운 문장을 추가했습니다. 그 문장이 스토리와 함께 소개되므로 재미있습니다. 혼자서도 끝까지 볼 수 있습니다. 문법패턴이 익혀지면 미드를 영어자막으로 보거나 자막 없이 봐도 실력이 향상됩니다. 이후의 영어실력은 시간 문제입니다. 총 1004 문장으로, 한권에 509, 495문장씩 담았습니다. 1분에 한 문장이면 약 8시간(480분)에 끝낼 수 있습니다. 영어를 잘 못 읽어도? 알파벳의 모양을 알고 기본적인 단어는 읽을 수 있으나, 조금만 어려워도 읽기 힘든 분들에 맞췄습니다. 12가지 어려운 발음기호 읽는 방법이 나옵니다. 문법용어는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3형식'이란 말 대신 '누가-한다-무엇을'의 구조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너무 쉽다면 4시간에 끝내는 영화영작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책조차 어렵다면 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를 먼저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의 다음 508문장을 담은 책(미드천사:기초패턴)은 올해 말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미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 미국인들이 방송에서 쓰는 단어 41,284단어 중에 가장 많이 쓰는 단어 1004단어만을 책에 싣고 있습니다. 이정도 수준이면 간단한 일상회화에서는 충분한 어휘의 양입니다. 단어 수가 많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번에 두 페이지씩 공부하는데, 그 두 페이지에 나오는 12문장에는 새로운 단어가 6단어 이하입니다. 그 단어들은 문장을 공부하기 전에 제시됩니다. 팟캐스트 강의 10년 넘게 수백, 수천 만원을 들여 공부해도 안 되는 영어. 이제 무료로, 단기간에, 쉽게,생생한 문장으로 재미있게 익히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무료강의를 보지 않는다면, 이 책의 절반만 보시는 것입니다. 팟캐스트를 통해 진짜 독학이 가능합니다. 8시간에 끝내는 기초영어 미드천사 강의로 20강 이상 올라올 예정입니다. miklish.com에 오시면 무료강의와 영상, mp3, 팟캐스트, 공부법이 있습니다. 또한, 궁금하신 점을 질문하시면 늦어도 3일내에는 답변해드립니다. 기초영어 미드천사가 당신의 영어를 구해드리겠습니다.
오! 시몬
위즈덤하우스 / 율리아 코르비크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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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율리아 코르비크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자유’와 ‘해방’을 삶으로 실천한 현대적 여성, 시몬 드 보부아르의 모든 것!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철학자, 여성운동가였던 시몬 드 보부아르의 삶을 경쾌하게 풀어낸 평전이다. 부유한 귀족 가문의 딸로 태어나 부족할 것 없이 자랐던 어린 시절부터 명석한 두뇌를 무기로 남자들과 학식을 겨루던 대학 생활, 사르트르와의 계약 결혼과 무수한 연애 사건들, 《제2의 성》, 《레 망다랭》등 대표작들의 탄생 과정, 제2차 대전 후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시작한 정치 활동과 페미니즘 투쟁 등, 시대를 앞서간 현대적 여성, 시몬 드 보부아르의 일생을 다채롭게 조명한다. 1부 성장 종교와 세속 사이에서 | 좋은 신붓감이 아니다 | 남자처럼 이성적인 아이 | 주변과 성별을 배반하다 | 혼돈의 시간 |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엘렌 보부아르 | 딸은 엄마를 닮는다더니 | 시몬에 관한 열네 가지 (놀라운) 사실 | 시몬이 싫어했던 다섯 가지 | 엘리자베트 라쿠앵 2부 사랑 미지의 존재 남자 | 위대한 사명을 띤 작은 남자 | 신분이 다른 결혼 | 셋이서 사랑을 | 드라마, 베이비! | 미국에서 사랑에 빠지다 | 새로운 시작과 작별 | 신화의 끝 영화가 된 사랑 | 사랑의 언어 | 시몬과 사르트르가 자주 함께 했던 다섯 가지, 같이 하지 않은 것 | 넬슨 올그런 | 클로드 란즈만 | 돈이 문제 | 사르트르에게 건넨 열 가지 사랑 고백 3부 사상 사고를 배워야 한다 | 인식의 칵테일 | 자유의 이름으로 | 타자와 마주하여 | 뮤즈, 추종자, 사도 인생의 모델 레옹틴 잔타 | 모리스 메를로퐁티 | 대중문화에 등장한 실존주의 | 프랑스 실존주의의 역사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보부아르의 실존 철학에 영향을 준 6인 4부 글쓰기 페이지의 마법 | 잃어버린 영감을 찾아서 | 머물기 위해 도착하다 | 글쓰기의 규칙 | 양대 진영 사이에서 | 존재화의 역사 | 자유의 글쓰기 책의 낙원 라 메종 데자미 데리브르 | 시몬이 사랑한 다섯 명의 작가 | 시몬의 일과 | 미셸 레리스 | 시몬이 넬슨 올그런에게 추천했던 책 | 비올레트 르딕 | 시몬의 책에 대한 한 줄 평 5부 행동 순진한 태평세월 | 소위 혁명이라는 것 | 무위에서 참여로 | 정치? 노 땡큐! | 눈에는 눈 | 도덕 문제들 | 미국에서 알제리로 | 그해 5월 | 공적 지식인 알베르 카뮈 | 프랑스 지식인 | 리처드 라이트 | 시몬과 사르트르의 정치 여행 다섯 번 6부 투쟁 여자라는 것의 의미 | 프랑스 남성의 수치 | 생물학적 조건은 운명이 아니다 | 터부를 깬 여자, 시몬 | 사회주의자에서 페미니스트로 | 신세대 | 낙태권 투쟁 | 평등의 페미니즘 대 차이의 페미니즘 | 해방을 삶으로 실천하다 콜레트 오드리 | 외워서 써먹기 좋은 《제2의 성》의 구절 여섯 가지 | 번역에서 길을 잃다 | 시몬에게 영감을 받은 페미니즘 사상 | 지젤 알리미 | 창의적 직업군의 여성들 | 시몬과 《제2의 성》을 둘러싼 가장 흔한 오해 세 가지“이 여성은 모든 면에서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 우리가 시몬 드 보부아르를 되찾아야 하는 이유 시몬 드 보부아르는 잊힌 신화다. 페미니즘이나 프랑스 문학, 혹은 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그녀의 이름을 모를 수 없고, 다들 한 번쯤은 사르트르와의 계약 결혼 이야기나 《제2의 성》에 나온 유명한 말 “여자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여자가 되는 것이다”를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시몬의 책을 읽지 않는다. 저자의 말마따나 그녀는 “가장 많이 인용되지만 가장 덜 읽히는 작가”가 되어버렸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탓이다. 독일의 젊은 작가이자 차세대 페미니스트인 저자 율리아 코르비크는 시몬 드 보부아르의 열혈 추종자를 자처하며, 지금이야말로 보부아르를 되찾아야 할 때라고 말한다. “그녀의 사상은,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찾는 그녀의 방식은 아직 현실성을 잃지 않았”고, “페미니즘 활동, 정치 활동, 철학, 문학작품은 물론이고 그녀의 생활 방식마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귀족 여성은 현모양처가 되거나 수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시절, 시몬은 명석한 두뇌로 프랑스에 새로운 철학 바람을 일으키고 그 사상을 녹여낸 작품들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녀는 평생 사르트르와의 계약 결혼을 유지하면서도 무수한 남녀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긴 열정의 화신이자 약소민족과 여성의 해방을 위해 온갖 조롱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을 이어갔던 전사였다. ‘자유’와 ‘해방’을 삶으로 실천한 진정한 철학자 시몬 드 보부아르는 “모든 면에서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시몬의 삶을 따라 그녀의 사상과 작품, 정치 활동과 페미니즘 투쟁을 오롯이 담아낸 이 책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유다. 주체적인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현대 여성들의 롤 모델, 시몬 드 보부아르 사실 많은 사람들이 시몬의 작품이나 사상보다는 그녀의 인성이나 생활 방식이 여성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시몬이 보여준 삶의 방식이 새롭고 특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녀의 삶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는 삶의 모델”이 되기에 충분했다. 가문과 성별의 굴레를 벗어나 직업을 택하고, 남성들의 영역이었던 철학의 세계로 걸어 들어간 것부터가 파격이었다. 여성 철학자의 존재를 상상하기도 어려운 시절이었다. 부유하고 전도유망한 사르트르의 청혼을 몇 번이나 거절하고 결혼 계약을 맺은 것은 ‘과격 행위’에 가까웠다. 게다가 그녀는 책의 성공으로 집을 구입하기 전까지 내내 호텔에서 살았다. 모든 물자가 부족했던 전쟁기를 제외하고는 밥도 식당에서 사 먹었다. 그녀가 주장했던 급진적 자유에는 요리 같은 전형적인 여성 노동에서의 자유도 포함됐기 때문이다. 대신 그녀는 자신의 온 역량을 글쓰기와 정치 활동, 페미니즘 투쟁에 바쳤다. 정치 활동과 페미니즘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중년 이후에는 주변에 무관심했던 과거의 자신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시몬이 가장 잘했던 것이 바로 자기비판이었다. 그녀는 쉬지 않고 배웠고, 또 활동했다. 일흔에 가까운 나이에도 젊은 페미니스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고 고백했다. 개인적인 삶도 성공적이었다. 아버지의 투자 실패로 부잣집 딸에서 가난뱅이로 전락했지만 자신의 힘으로 좋은 직장을 구했고 머지않아 철학자이자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필연의 사랑 사르트르를 만나 평생을 함께했고, 중간중간 뜨거운 연애로 활력을 얻었다. 곁에는 늘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들 가운데 이보다 완벽한 인생의 모델이 또 있을까? 물론 시몬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고 실수도 많았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뱉은 말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몇 안 되는 지식인이었고,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질 줄 아는 멋진 어른이었다. 이처럼 거침없이 사랑하고 투쟁했던 그녀의 역동적인 삶의 방식은 지금 이 시대 여성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시대와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삶을 살다 시몬의 삶을 쭉 따라가다 보면 여기저기 알 만한 이름과 사건들이 많이 나온다. 그녀가 당대 서구 지성계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평생의 반려자였던 사르트르는 말할 것도 없고,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리처드 라이트, 알베르 카뮈, 프란츠 카프카,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그녀의 삶에 주·조연으로 등장한다. 인류학의 거장 레비스트로스와 함께 교생 실습을 하고, 카페에서 만난 천재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제2의 성》 집필을 독려하는 식이다. 그녀의 삶을 훑어보기만 해도 당대 서구 지성계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시몬의 삶은 중요한 역사 사건들과도 겹쳐진다. 1908년생인 그녀는 제1차 대전의 여파로 집안이 몰락하는 것을 지켜봤고, 제2차 대전으로 친구와 지인들을 잃었다. 점령기의 파리에서 배급표를 들고 줄을 서기도 하고 홀로코스트의 공포에 떠는 유대인 친구들을 지켜보기도 했다. 1962년 알제리가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는 데 앞장섰고, 이후 낭테르 대학의 여학생들과 접촉하며 5월 혁명(68혁명)을 지원했다. 1975년에는 프랑스 여성의 낙태를 합법화하는 ‘베유 법’의 제정에 기여했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그녀의 삶은 20세기 서구 역사의 단면을 드러냄과 동시에 한 개인이 역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된다. 《작은 아씨들》의 재기 넘치는 둘째 ‘조’를 동경했던 귀족 소녀는 ‘조’보다 훨씬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시몬의 삶에는 사랑과 전쟁, 혁명이 있었고 그녀는 그 모든 지점에서 작게나마 승리했다. 온갖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진취적으로 삶을 개척한 현실판 ‘작은 아씨’ 시몬의 삶은 그 자체로 흥미로울 뿐 아니라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시몬이 세상을 뜬 지 30년이 넘었다. 그러나 그녀의 사상은,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찾는 그녀의 방식은 아직 현실성을 잃지 않았다. 페미니즘 활동, 정치 활동, 철학, 문학작품은 물론이고 그녀의 생활 방식마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친다. 이 여성은 모든 면에서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이 바로 그 일을 하려 한다. 사상과 독서, 공부와 사랑, 그리고 웃음까지. 현대적 여성 시몬 드 보부아르를 전격 파헤쳐보자._ <프롤로그> 중에서 어쩔 수 없이 가족의 부양자가 된 조르주는 두 딸에게 적당한 지참금을 줄 수 없는 현실을 깨닫고 딸들에게 선언했다. “얘들아, 너희는 결혼을 못 할 거야. 지참금이 없어. 그러니까 일을 해야 할 거야.” (중략) 회고록에서 보부아르는 자기는 그 말을 듣기 전부터 이미 결혼보다는 직업을 더 원했다고 적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말을 듣고 정말로 그렇게 아무렇지 않았을까? 아마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어린 시몬은 낭만을 동경했고 원칙적으로 결혼에 반대하지도 않았다. 일기장에는 이런 글이 있다. “아마 언젠가는 결혼을 할 것이다. 확률이 매우 높지는 않지만 적어도 가능하기는 할 것이다. 어쨌든 그것은 내가 이 생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행운이다. 결혼은 모든 여성, 모든 남성이 삶에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라고 나는 생각하니까.”_ 〈1부 성장〉 중에서 사르트르는 시몬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1929년 10월의 어느 날 밤, 두 사람은 루브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에서 중요한 사건은 늘 야외에서 일어났다. 사르트르는 그날 2년 약정 계약을 제안했다. 시몬은 가능하다면 그 2년 동안 파리에 있고 그동안 파리 바깥에 배치될 사르트르가 자주 그녀를 보러 올 것이다. 그 후에는 각기 다른 나라로 해외 근무를 요청해 얼마 동안 떨어져 지내다가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자. 가까웠다 멀어졌다, 공들여 균형을 맞춘 자유가 될 것이다. 그들의 사랑은 필연의 사랑, 아무르 네세세르다. 세상에는 우연의 사랑, 아무르 콩탱장도 존재한다._ 〈2부 사랑〉 중에서
유럽 알프스
수문출판사 / 김성진 / 1995.07.01
9,000

수문출판사취미,실용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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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슈퍼닥터를 만나자
메디마크 / 이재철 지음 /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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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마크취미,실용이재철 지음
기능의학이 국내에 소개된 초창기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서 치료 환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능의학’에 대해 쉽게 풀어쓴 이재철 원장의 ‘기능의학 개론서’이다. ‘기능의학’에서 주목하는 것은 내 몸의 ‘내적 치유력’이다. 대부분의 질병은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오염, 잘못된 생활습관, 독소, 염증 등 몸의 불균형 상태 때문에 발생하며, 증상 치료만으로는 이런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없다는 것이 기능의학의 입장이다.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결국 ‘내적 치유력’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는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치료하고, 본래의 건강한 상태를 되찾는 일이다. 일반 검사에 전문 검사를 더한 기능의학적 검사와 치료로 환자의 건강을 회복하는 ‘내적 치유력’과, 이를 돕는 의사를 일컬어 ‘슈퍼닥터’라고 한다. 감염병인 메르스나 사스, 에볼라, 신종플루, 독감 등이 문제가 되는 것도 내 몸의 ‘슈퍼닥터’인 ‘내적 치유력’이 약해져서 이다. 이제 내 몸의 건강을 ‘내적 치유력’을 길러주는 개별맞춤형 주치의인 ‘내 몸의 슈퍼닥터’를 만나보자.추천사 프롤로그 Part1. 현대의학의 한계, 기능의학에서 답을 찾다 제1장 숲을 볼래? 나무를 볼래? 01. 통증, 알고 보니 장이 문제라고? -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 증상 치료보다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 02. 왜 증상은 같은데 병원마다 진단명이 다를까? - 세분화된 현대의학,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 숲만 보는 것도 정답은 아니다 - 숲과 나무를 모두 보는 슈퍼 닥터가 필요하다 03. 질병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질병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 미병 상태일 때 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Tip_나는 미병 상태일까? 아닐까? 04. 작년엔 암이 아니었는데, 올해는 암이라고? - 기능의학 검사, 일반 검사가 놓친 질병을 잡는다 - 기능의학은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다 - 기본 혈액검사의 해석은 어떻게 다를까? 05. 기능의학 검사, 일반 검사와 무엇이 다를까? - 개별기능의학검사 - 소변검사(유기산검사=세포대사검사) - 타액검사(호르몬검사) - 중금속검사(모발검사와 혈액검사) - 홍채분석검사 Tip_기능의학,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치료한다 제2장 증상개선보다 내적 치유력이 우선이다 01. 우리 몸엔 저마다의 주치의가 살고 있다 - 감기에 효과 있는 감기약은 없다 - 뼈가 부러지면 꼭 수술해야 할까? Tip_골다공증, 비타민D가 가장 좋은 치료제 02. 약에 의존할수록 내적 치유력은 약해진다 - 진통제의 비밀 - 인위적인 억제와 촉진의 끝은? 03. 왜 아토피와 암과 같은 난치병이 점점 ‘내적 치유력’을 찾아 내 몸의 건강을 지키자!!! ‘기능의학’은 증상 치료가 아닌 병의 원인에 주목하고, 기능의학적 검사 방법으로 원인을 분석하여 치료하는 최신 의학이다. 『내 몸의 슈퍼닥터를 만나자』는 기능의학이 국내에 소개된 초창기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서 치료 환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능의학’에 대해 쉽게 풀어쓴 이재철 원장의 ‘기능의학 개론서’이다. ‘기능의학’에서 주목하는 것은 내 몸의 ‘내적 치유력’이다. 대부분의 질병은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오염, 잘못된 생활습관, 독소, 염증 등 몸의 불균형 상태 때문에 발생하며, 증상 치료만으로는 이런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없다는 것이 기능의학의 입장이다.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결국 ‘내적 치유력’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는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치료하고, 본래의 건강한 상태를 되찾는 일이다. 일반 검사에 전문 검사를 더한 기능의학적 검사와 치료로 환자의 건강을 회복하는 ‘내적 치유력’과, 이를 돕는 의사를 일컬어 ‘슈퍼닥터’라고 한다. 감염병인 메르스나 사스, 에볼라, 신종플루, 독감 등이 문제가 되는 것도 내 몸의 ‘슈퍼닥터’인 ‘내적 치유력’이 약해져서 이다. 이제 내 몸의 건강을 ‘내적 치유력’을 길러주는 개별맞춤형 주치의인 ‘내 몸의 슈퍼닥터’를 만나보자. [출판사 서평] “몸이 너무 힘들어요.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이 아프고 늘 피곤해요. 그런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면 정상이라고 하니 미치겠어요.” 증상은 있는데 원인을 몰라 고통스러워하는 40대 중반 여성의 하소연이다. ‘삶의 질’은 대부분 건강이 결정한다. 건강이 무너진다면 아무리 큰 성공도, 많은 재산도 소용이 없다. 성공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우리시대의 가장들, 그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고 할 것이다. 우리에게 ‘슈퍼닥터’가 필요한 이유이다. ‘슈퍼닥터’는 개인맞춤형 주치의이면서, 우리 몸 안에 있는 의사인 ‘내적 치유력’을 뜻한다. 병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찾아내 사전에 병을 예방하고, 발병했을 때에는 내 몸 안의 독소나 염증, 불균형을 바로잡아 원래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인적이면서 종합적인 치료를 해준다. 그리고 내 몸의 이상을 감지하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우리 몸 안에 있는 의사인 ‘내적 치유력’을 강화한다. 내 몸의 건강 상태는 어떻고, 왜 이런 질환이 나에게 생긴 것일까? 궁금하다면, ‘내 몸의 슈퍼닥터’와 상담해보길 권한다. 기능의학의 검사 방법은 일반적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유기산검사, 세포대사검사), 중금속검사(모발검사와 혈액검사), 타액검사(호르몬검사), 홍채분석검사 등이 있다. 이러한 검사는 내용과 역할에 각각 다르다. 이중 혈액검사를 이용한 기능의학적 예측은 기능의학 진료 초기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로드맵으로 이용하여 전문적인 기능의학 검사를 시행한다. 기능의학에서의 치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지만 면역체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장’과 건강한 ‘해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장’은 내 몸의 면역세포 중 60~70%가 존재하며, 외부에서 몸에 해로운 바이러스나 이물질이 들어오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가동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장이 나쁘면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그로 인해 자가면역질환은 물론 많은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해독은 기능의학의 중심에 있는 치료법이다. 그리고 건강한 ‘해독’은 불필요한 독소를 제거하면서 우리 몸을 최적화시키는 일이다. 이를 위한 6가지 방법으로는, 첫째,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 둘째, 비타민, 미네랄 등 필요한 영양소를 제때 공급해주어야 한다. 셋째, 꾸준히 운동한다. 넷째, 적당하게 땀을 내야 한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 여섯째, 중금속을 해독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은 특히 생활습관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100세까지 무병장수를 돕는 적극적인 해독방법으로는 ‘뇌해독’, ‘림프해독’, ‘장해독’, ‘폐해독’
한 수줍음쟁이의 세상 정복기
심플라이프 / 멜리나 로이어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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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소설,일반멜리나 로이어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고쳐야 할 단점 정도로 인식되는 ‘수줍음’이 오히려 삶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 지독한 수줍음쟁이였지만 성공한 기업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멜리나 로이어가 이 질문에 대한 확고한 답을 내놓았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싫어 학업을 포기할 정도로 수줍음이 심했던 저자는 어느 순간 자신이 수줍음 때문에 무시당하고, 제약받고,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번번이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더 이상 수줍음 때문에 손해 보지 않고 살기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로 결심한다. <한 수줍음쟁이의 세상 정복기>는 이렇게 저자가 수줍음의 원인과 해결책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줍음을 정복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책이다. 지독한 수줍음쟁이가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틀을 깨고, 잠재 능력을 꺼내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까지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만큼 세상 모든 수줍음쟁이들을 위한 바이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서문 이 세상의 모든 수줍음쟁이들에게 -소심하지만 당당하게 -누구를 위한 책일까? 1장 수줍음쟁이의 탄생 1. 수줍음의 의미를 찾아서 -좁디좁은 안전지대 ★ 수줍은 사람들 1: 달걀 어디 있냐고 묻기가 왜 이리 힘들까요? 2. 우리는 어쩌다 수줍은 사람이 되었을까? -만들어진 수줍음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3. 수줍음인가, 심리 장애인가 -도망치고 싶은 상황들 -희생자 역할을 자처하다 ★ 수줍은 사람들 2: 주눅 들고 수줍은 내가 싫었어요 4. 내향적인 사람 VS. 수줍은 사람 -외향적인 사람도 수줍을 수 있다? 5. 수줍은 사람은 자기중심적일까? -변화의 동기를 찾아라 2장 수줍음의 또 다른 얼굴들 1. 잠재의식의 보호 메커니즘, 완벽주의 -실패를 처리하는 법 ★ 수줍은 사람들 3: 직관에 귀 기울여야 해요 2. ‘모든 걸 다’ 할 수 있거나 ‘아무것도’ 할 수 없거나, 흑백논리 -흑백논리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문장들 3. 한번 돌아가면 멈추기 힘든, 부정적인 생각의 쳇바퀴 -내가 자주 돌리는 생각의 쳇바퀴, 탑 3 4. 그저 성격적 특성일 뿐, 예민함 -예민함을 재능으로 3장 안전지대를 넓혀줄 9가지 훈련 1. 나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자기 존중 배우기 2.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면, 자기 성찰 연습하기 ★ 수줍은 사람들 4: 뭐가 좋을지 결정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3. 자주 상처받는다면, 감정의 경로 추적하기 4. 두려움에 휘둘린다면, ‘내면의 팀’ 만나기 -레벨 1: 내 감정의 이름은 무엇일까? -레벨 2: 이 감정은 어디서 왔을까? -내 안에서 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질문들 -레벨 3: 그날그날 감정을 정리하라 ― TIP 감정 처리의 의미 -레벨 4: 자신의 감정을 예측하기 5. 쉴 새 없이 자신을 비난한다면, 건강한 내면의 대화 나누기 -다 나만 쳐다보는 것 같아 -칭찬을 하면 좀 받아들여! -성공 일기 쓰기 6. 사람들과 관계 맺기가 어렵다면, 진솔하게 감정을 표현하기 -그냥 말해버리면 될 것을 7. 불안함을 줄이고 싶다면, 커뮤니케이션의 기초 익히기 -미소는 최고의 약이다 -스몰토크의 필요성 ― TIP 스몰토크, 이렇게 하세요 -실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부정적인 긴장을 긍정적인 긴장으로 -긴장과 무대공포증을 줄여줄 몇 가지 비결 ★ 수줍은 사람들 5: 가장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려요 8. 나에게 딱 맞는 소통법을 찾고 싶다면, 인터넷 활용하기 -수줍은 이들의 새로운 안전지대 9.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 어렵다면, 단계별 접근법 훈련하기 -레벨 1: 인터넷에서 의견을 표명하기 -레벨 2: 이메일이나 전화로 접촉하기 -레벨 3: 개인적인 대화를 모색하기 4장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환경은 따로 있다 1. 습관이 우리를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할지어다 -의지력으로는 못 하지만 습관으로는 할 수 있는 일 -쉽고 단순한 한 걸음부터 2. 하루의 성패를 결정하는 시간, 아침 -모닝 루틴의 힘 ― TIP 성공한 이들이 가진 건강한 습관들 -제한된 시간을 알뜰히 사용하라 -하루에 반전을 가져올 다섯 가지 모닝 루틴 3. 내가 나에게 보내는 응원가, 자기 긍정 확언 -잠재의식 속 먹구름 걷어내기 ― TIP 자기 긍정 확언, 어떻게 할까 4.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 운동 -운동과 친해지기까지 -초반에 무리하지 말 것 -운동이 주는 의외의 효과 -학문이 증명한 운동의 쓸모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5. 자신감을 키워주는 연료, 균형 잡힌 영양 섭취 6. 변화를 뒷받침하는 주변 환경 만들기 -내 취향대로 집 꾸미기 -책상을 마인드셋 장소로 -출근길에 할 수 있는 간단한 훈련 -주변 사람들의 반대를 잠재우기 -롤모델을 고르다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지 선택하라 -누구와 무엇을 먹을 것인가, 식습관 ★ 수줍은 사람들 6: 나는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니랍니다 5장 당당한 수줍음쟁이로 살아가기 1.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2. 거절도 연습이 필요하다 ★ 수줍은 사람들 7: 남을 위한 일인지 나를 위한 일인지 생각해야 해요 3. 이제는 행동할 때 -스스로 기회를 포착하라 -실패를 받아들이다 -한 발 한 발 성공을 향해 주낯가림 심하던 소심쟁이가 성공한 기업가로 거듭나기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수줍음쟁이들의 반란! -수줍음을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다룬 책 남 앞에 서는 게 끔찍이 싫지만 일하는 건 좋아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수줍음 과다복용자’들을 위한 특효약! 존재감 0을 100으로 끌어올린 환골탈태 성장기 고쳐야 할 단점 정도로 인식되는 ‘수줍음’이 오히려 삶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 지독한 수줍음쟁이였지만 성공한 기업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멜리나 로이어가 이 질문에 대한 확고한 답을 내놓았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싫어 학업을 포기할 정도로 수줍음이 심했던 저자는 어느 순간 자신이 수줍음 때문에 무시당하고, 제약받고,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번번이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더 이상 수줍음 때문에 손해 보지 않고 살기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로 결심한다. [한 수줍음쟁이의 세상 정복기]는 이렇게 저자가 수줍음의 원인과 해결책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줍음을 정복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책이다. 지독한 수줍음쟁이가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틀을 깨고, 잠재 능력을 꺼내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까지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만큼 세상 모든 수줍음쟁이들을 위한 바이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매 순간 주눅 들고 망설이는 수줍음쟁이, 소심쟁이, 낯가림쟁이,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더 이상 손해 보지 않고 살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내향성은 고유한 성격이지만 수줍음은 사회공포증이라 바꿀 수 있다” 수줍음이라는 거대한 돌덩이를 걷어낼 시간 수줍은 사람들은 평소 ‘내 생각을 말해도 괜찮을까?’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 ‘혹시 나 사회 부적응자는 아닐까?’라는 자기 의심과 정체 모를 공포에 시달린다. 이 책은 심리학, 뇌 과학, 문화인류학을 넘나들며 이 수줍음의 작동방식을 분석했다. 사람들 앞에서 지나치게 긴장하는 이들의 숨겨진 심리, 자신을 드러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진짜 이유, 제 발로 기회를 걷어차고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수줍음쟁이들의 상처 등이 다채로운 사람들의 경험, 저자의 친절한 조언과 함께 공감을 얻는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체험해 효과를 본 다양한 심리 훈련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불안과 두려움 떨쳐내기, 자기 믿음 회복하기, 심리적 안전지대 넓히기, 자신감 높이기, 경직된 생각과 행동 패턴 바꾸기는 물론 건강한 자아를 장착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 팁, 명언, 사례 등이 풍부하다. 경험자만이 알 수 있는 섬세한 시선, 따뜻한 공감, 진솔한 자기 고백, 냉철한 분석, 실용적인 조언까지, 그동안 수줍음이라는 거대한 돌덩이로 잠재력을 꾹꾹 억눌러온 사람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친절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수줍음에 가로막혀 있는 내 안의 거인을 깨워라 수줍어도 사장, 리더가 될 수 있다! 당장 효과 있는 단계적 훈련법, 사례, 유용한 팁들 이 책은 수줍음을 무조건 부정하지 않는다. 가뜩이나 주눅 든 사람들을 다그치지도 않는다. 대신 수줍음쟁이들이 가진 잠재력과 능력에 주목한다. 20년 넘게 극심한 수줍음쟁이로 살아오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다가 어엿한 회사의 리더로 사업을 키워가는 사람만이 가지는 실질적 경험과 공감은 강한 힘이 있다. 저자의 조언이 공허한 외침이 아닌 실질적 솔루션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1장에서는 수줍음쟁이가 되는 이유를 문화적, 유전적, 환경, 개인적 관점에서 다각도로 분석한다. 2장에서는 수줍음과 함께 나타나는 완벽주의, 흑백사고, 부정적인 생각의 쳇바퀴, 예민함을 살펴보며, 이를 극복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3장에서는 자기 의심과 자학, 불안과 공포, 자기표현 부족에 시달리는 이들이 일상에서 스트레스 상황을 줄여나가는 아홉 가지 훈련법을 제시한다. 4장에서는 자신감을 강화하는 주변 환경 조성법 및 생활 습관 체득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본인이 가진 자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요령을 알려준다. 이 책은 의미 없이 흘려보내기 쉬운 일상과 무의식적인 행동을 자신감으로 전환시키는 비법도 깨알같이 소개한다. 나에게 맞는 모닝 루틴 만드는 법, 자기 긍정 확언의 효과 및 실행법, 운동과 식습관의 중요성뿐 아니라 내 취향대로 집 꾸미기, 책상을 마인드셋 장소로 활용하기, 출근길에 자신감을 ‘업’시키는 법 훈련하기 등 ‘이런 사소한 것으로도 자신감을 높일 수 있구나’ 하고 감탄할 만한 방법을 독자들이 취향대로 골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배했다. “숨는다고 해결되지 않아!” 수줍음쟁이들의 열렬한 환호와 지지를 끌어내다 이 책의 저력은 읽는 이가 자신을 탓하지 않으면서 자발적으로 변화와 성장의 길로 나아가도록 독려하는 데 있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수줍어도 강인한 여성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준 책이다” “저자가 내 영혼에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등 자기 의견을 좀처럼 표현하지 않는 수줍음쟁이들이 독자 서평을 남기려 몰려들 정도로 커다란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상점에서 간단한 질문조차 하지 못해 끙끙거리고, 새로운 상황에서 극도의 불안을 경험하고, 결정 장애로 힘들어하거나 한번 내린 결정을 후회하고, 주변의 과도한 기대와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지쳐가는 수줍음쟁이의 다양한 경험담은 독자들의 강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이들이 수줍음을 어떻게 이겨내고 성장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변화의 동기를 부여하고, ‘당신만 유별난 사람이 아니’라는 연대의식과 함께 더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게 한다.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야 하는 게 아니라 단지 내 안에 있는 걸 더 크게 펼치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이 책은 수줍음쟁이들이 목표한 바를 제때 이루고, 원하는 바를 정확히 얻어내고, 보다 자유롭게 살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발언자, 예리한 관찰자, 겸손하고 사려 깊고 지혜로운 친구로 남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 수줍음쟁이에 대한 이미지, 수줍음쟁이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재고해보게 하는 의미 깊은 책이다.- 우리처럼 수줍은 사람들이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고, 이해한다는 듯 수줍게 미소 짓는 것 외에 다른 행동도 할 수 있음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우리에게도 열정과 호기심, 목표가 있고, 아이디어가 넘치는데 말이다!- 겁 많고 수줍고 눈에 띄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영원히 자신의 가능성을 묻어둔 채, 평생 집에 틀어박혀 살아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나는 자유롭고 싶었고 자신감을 느끼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는지 오랫동안 알지 못했을 뿐.- 주변 사람들은 무엇이든 쉽게 하는 것 같은데, 나는 치과나 미용실에 전화 예약 한번 하려 해도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야 했다.- 나를 바라보는 나의 입장이 자신을 나약하고 의지박약한 인간으로 만든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은 것이 바로 그즈음이었다. 그랬다. 돌아보니 나는 그저 상황의 희생자일 따름이었다. 동급생이나 선생님 같은 타인의 의견을 무지막지하게 중요시하다 보니 나 스스로를 망가뜨리면서 그들의 기대를 허겁지겁 쫓아갔다.- 수줍음은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하는 것에 대한 깊은 두려움과 관계되기에 고통과 떼려야 뗄 수 없다. 따라서 수줍음이 타인과 관련한 소심하고 불안한 태도라면, 내향성은 기질로서 내적 두려움과는 별 관계가 없다.- 수줍은 사람들은 늘 자신의 견해만이 옳다고 생각한다. ‘나는 멍청해/ 서툴러/ 못생겼어/ 이상해/ 능력이 없어. 모두가 나를 비웃을 거야.’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보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한다.- 당신의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은 왜 자신의 두려움에 지배당하지 않고자 하는가? 그것이 당신에게 어떤 가치를 지니는가? 당신이 수줍지 않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살다 보면 때로 두려운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인생은 그런 것이니까 말이다. 그러나 우리 할머니가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는 것만큼이나 완벽주의자들은 실패 혹은 패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내 경우, 내가 왜 그리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지, 그 이유를 아는 것만 해도 굉장한 작업이었다. 나는 왜 완벽주의자일까? 나는 왜 모두에게 인정받기를 원할까? 나는 왜 거부당하는 것에 커다란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까?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제대로 명명하는 걸 배워야 한다. 여러 상이한 두려움과 동경이 합쳐져 기분을 구성할 때가 많다. 그럴 때는 힘이 들더라도 감정을 각각의 구성 요소로 분해해 하나씩 따로따로 관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감정을 달랠 수 없으며, 계속 무거운 짐을 끌고 다니는 것처럼 하루하루 더 괴로워진다.-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나누지 못할 때 보통 두 가지 일이 일어난다. 첫째는 할 말이 생각나도 말을 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어버린다. 그냥 침묵한다. 특히나 직장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 그러면 장기적으로 이런 소극적인 태도가 불이익을 가져다준다. 투명 인간 취급을 받고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게 된다.- 실수했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짓밟아도 된다고 허락하는 건 절대 옳지 않다. 자신의 실수를 고백하고 바로잡는 건 옳은 일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원칙들을 다 던져버리는 건 정말 궁상맞은 일이다. 비굴해지면 존중받지 못한다.- 의지력은 까칠한 디바와 같다. 내키는 대로 오고 가며, 때로는 유니콘처럼 찾으려야 찾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의지력을 믿지 말고 시스템을 만들어 목표로 나아가는 것이 좋다. 의욕이 있든 없든, 의지가 있든 없든, 자연스럽게 목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말이다.- 스스로에게 ‘예’를 선언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면 때로 다른 많은 일에 ‘아니요’를 선언해야 한다. 좋아하고, 하고도 싶지만 힘이 모자라서 불가능한 활동에도 때로 ‘아니요’를 선언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을까?- 수줍은 성격에도 좋은 면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겸손하고 신중하고 사려 깊은 태도는 세상이 필요로 하는 놀라운 덕목이다. 모든 이가 다 당돌하고 거리낌 없이 행동한다면 세상은 어떤 분위기가 되겠는가. 세상이 아름다워지려면 다양한 특성과 성격이 필요하다. 소극적이고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사람(내 경우 두 사람만 있어도 그렇게 되었다), 낯선 사람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고, 종종 자신 없고 주눅 든(기죽은)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일컬어 흔히 수줍다고 말한다.
겔리시온 1
가넷북스 / 이주영 (지은이)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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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북스소설,일반이주영 (지은이)
스위스에서 활동하다가 국내에 등장한 이주영 작가의 신작. 이주영 작가는 17세에 동화 작가로 데뷔하여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동화책 <크리스마스 거품 대소동>을 출간했다. 동아일보와 서울교대가 주관한 ‘착한 어린이 책’에 선정된 위 책은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의 추천도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다양한 재능을 빛내던 어린 작가는 이제 성인이 되어, 유학을 마친 후 고국으로 돌아와서 정성껏 준비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지금 우리의 세상에는 무엇이 필요한 때일까? 각박한 삶의 무게는 무겁고, 사랑을 찾기는 쉽지 않으며, 모험을 꿈꾸기는 어렵다. 인문학이 깃든 환상 문학 '겔리시온' 시리즈는 이러한 세상 속에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나가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꿈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을 시작한 작가는 초월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 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로 풀어낸다.이야기 안내서이야기를 펼치며1장 갈매기 무리 속의 까마귀2장 처음으로 손을 내민 친구3장 닻을 올리고, 돛을 펼쳐라4장 지킬 수 없었던 비밀5장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다6장 드러나는 진실 속으로7장 방랑자들의 섬 ‘잘리사야’8장 축제와 낯선 사내의 초대"런칭과 동시에 텀블벅 프로젝트 문학 섹션 1위 기록"“다양한 연령층의 후원으로 펀딩 2000% 이상 달성”“후원 독자 평 : 일단 1권만 읽어 보세요. 나머지는 자동으로 보게 되니까.” 스위스에서 활동하다가 이제야 국내에 등장한, 샛별처럼 반짝이는 작가의 신작. 이주영 작가는 17세에 동화 작가로 데뷔하여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동화책, 《크리스마스 거품 대소동》을 출간했다. 동아일보와 서울교대가 주관한 ‘착한 어린이 책’에 선정된 위 책은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의 추천도서로 지정되기도 했다. 다양한 재능을 빛내던 어린 작가는 이제 성인이 되어, 유학을 마친 후 고국으로 돌아와서 정성껏 준비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지.”-《겔리시온》 본문 중 지금 우리의 세상에는 무엇이 필요한 때일까? 각박한 삶의 무게는 무겁고, 사랑을 찾기는 쉽지 않으며, 모험을 꿈꾸기는 어렵다. 인문학이 깃든 환상 문학, 《겔리시온》 시리즈는 이러한 세상 속에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나가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꿈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을 시작한 작가는 초월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 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로 풀어낸다. 탄탄한 세계관 속에서 입체적인 인물들이 빚어내는 농밀한 서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4부작 시리즈로 담아낸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인문 철학적 가치의 조화를 경험하다보면, 어느새 감동으로 물든 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세상의 현재는 《겔리시온》이라는 밝은 등대가 필요한 때이다.◆ 출판사 서평“첫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로 달성률 2000% 이상 기록”“글과 그림, 음악을 두루 섭렵한 예술 영재의 신작”“세상의 변혁을 이끄는 모험과 사랑의 이야기”‘국내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나오다니, 신기하고 놀랍다’는 평과 함께 텀블벅 에디터 픽에 선정, 메인 배너를 장식한 화제의 신간. 프로젝트 런칭과 동시에 텀블벅 펀딩 전체 프로젝트 베스트 10위에 진입하였고, 문학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하였다. 스위스에서 유학 중 꿈속에서 보게 된 환상적인 대서서시를 《겔리시온》시리즈로 펼쳐낸 작가는 글과 그림, 음악과 디자인을 융합한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낸다. 표지는 물론, 100개가 넘는 삽화를 그린 후 소설에 등장하는 각 지역의 사운드트랙까지 직접 작곡하였다. 팬데믹으로 인해 귀국 후《겔리시온》4부작을 집필한 작가의 본업은 세상에 없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이야기 여행자’이며, 부업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이자 UX/UI 디자이너다. 장르를 넘나드는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엮어낸 작가는《겔리시온》을 통해 단합된 용기와 희생, 기적과 사랑의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캐러비안의 해적》과 《반지의 제왕》과 같은 영화, 드라마를 좋아하는 판타지 러버● 탄탄한 스토리를 담은 문장 사이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모험과 사랑 이야기에 빠져들고 싶어하는 독서인● 소중한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 지혜를 선물하고 싶은 선생님이나 부모님● 동화같은 풍경과 스펙타클한 모험을 넘나드는 세상 속, 여성 히로인의 활약을 기대하는 영 어덜트● 작가와 함께 《겔리시온》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하는 정의로운 심장의 소유자● 현재 차별과 소외 등 마음의 아픔을 겪고 있기에 치유가 필요한 지친 영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꿈꾸거나,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막막함을 느껴 미래의 방향성을 찾는 모험가- 1권, 《신이 떠난 세상》 줄거리 -“감춰진 세상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다.” 머나먼 옛날, 창조의 신은 자신이 구름으로 만든 섬 ‘겔리시온’을 떠났다. 한때 신성한 곳이었던 하늘 위의 땅은 바다로 추락하여 거대한 대양과 호수들로 둘러싸인 마을들이 되어버렸다. 점차 대양과 호수를 점령하는 괴생물체들과 맞서 싸우며 오랜 암흑기 속에서 모두가 지쳐가던 때, 비밀스러운 운명을 타고난 소녀 ‘보리얀’이 태어난다. 검은 머리카락 색 때문에 차별을 받으며 자란 보리얀. 그녀는 온갖 힘든 일들을 극복하고 최고의 선장이 된 아버지를 따라 뱃사람이 되려는 꿈을 키우며 성장한다. 처음으로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던 소꿉친구, ‘루딘’과 함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했던 보리얀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오래된 책을 통해 엄청난 비밀들을 알게 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에게 고대 ‘겔리시온’에서 살았던 조상들의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 혼란스러워진 보리얀은 언젠가 모든 정보와 권력이 모여 있는 중앙 섬 ’아누다르가야’로 가서 진실을 알아내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보리얀은 루딘과 함께 거대한 괴물을 잡기 위한 정찰 원정대에 합류한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중앙 섬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방랑자들의 섬. 그런데 그 낯선 곳의 어둠 속에서 보리얀을 지켜보는 자줏빛 눈동자의 사내가 있었는데….◆ 추천사 처음에는 환상적인 동화인 줄 알고 1권을 읽었다가, 2권을 보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사의 성장 이야기가 가슴을 뛰게 했다. 3권에서는 개인을 넘어선 사회의 변혁과 세상에 대한 통찰이 나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4권에서는 이 모든 여정을 아우르는 초월과 사랑의 메시지가, 새로운 눈으로 삶을 바라보게 했다. 올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은 이런 기적 같은 책을 만난 것이다.- 텀블벅 후원 독자, hrr2**** 4권인데도 짧게 느껴지는 이야기. 한국에서 이렇게 훌륭하고 성숙한 판타지 시리즈가 나왔다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다. 꼭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텀블벅 후원 독자, kind**** “울타리는 표식이야. 크게 떠벌리고 다니지 않아도, 이곳이 누군가의 영역 이라고 보여주는 거지. 목장들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저마다 울타리가 있어. 그렇지 않니? 그 울타리를 무시하고 함부로 남의 영역에 들어갈 때 약탈이 일어나는 거란다. 그게 바로 고통의 시작인 게야. 눈에 보이는 약탈은 남의 재산을 훔치는 거고, 보이지 않는 약탈은 자유를 훔치는 거지.” “물론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 수도 있겠지. 다가올 나날들을 두려움으로 허비하면서 말이야. 그렇지만 그때까지 시간을 아낄 수도 있어. 그리고 그렇게 아낀 시간은 중요한 것을 바꿀 수 있단다.” “시간을··· 아낀다고요?” “그래. 그리고 시간을 아끼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곧고 빠른 길로 가는 것 이지.” “그, 그게 어떤 길인데요?” “네 진심을 따르는 거란다. 진심을 다한 선택은 새로운 운명을 만들 수 있거든.”
엄마는 행복했을까
도서출판 이음 / 김남형 (지은이)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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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이음소설,일반김남형 (지은이)
둘째 아들인 저자가 엄마와의 아름다웠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에세이다. 5년 전 어머니에게 병이 찾아온 뒤 엄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병실에서 만나는 엄마와 눈부신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대학 시절, 공무원 임용, 결혼, 헤어짐, 이른 은퇴, 새로운 도전과 실패 등 숱한 삶의 굴곡을 지나오며 스스로 인생에 대한 가치를 터득해 나간다. 그 중심에는 늘 엄마가 있었고, 가족이 있었고, 친척이 있었고, 멋진 이웃이 있었다. 오 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나 유독 엄마를 따랐던 저자는 아픈 엄마를 보며, 엄마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으로 밤낮 울어야 했다. 그런 저자를 다독이고 위로하는 건 오래 전 엄마의 기억이었고, 그 기억을 잊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준비했다.『엄마는 행복했을까』는 저자 개인의 엄마가 아니라 이 땅에서 힘겨운 시절을 보내온 모든 아들 딸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독자들이 엄마에게 혹은 아빠에게 전화를 하거나 찾아 가 뵙고 싶은 마음이 생길것 같다.들어가며엄마의 자서전 – 희망15 엄마, 85번째 생일 축하해18 남형아, 엄마 보고 싶다22 엄마와 엄마 딸27 이모 가족의 끔찍한 엄마 사랑30 행복의 조건 32 종갓집 맏며느리34 오빠, 엄마랑 유튜브 해봐37 카네이션과 편지40 엄마의 도련님43 아빠와 둘이 식사하며46 마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49 대나무가 갈대보다 크게 자라는 이유는 52 추억과 사랑의 깊이는 정비례55 엄마의 이력서(履歷書)60 그래, 그래 둘째 아들이나63 간절했지만 만족하셨다다 사랑이었네 – 추억71 자상하신 아빠, 억척스러운 엄마74 감자와 고구마77 엄마가 좋아했던 것들79 엄마의 계절81 식구(食口) 단상(斷想)84 빨간색 라디오87 엄마, 나, 길에서 주어왔어89 이불을 개지 않았던 이유92 혼잣말94 나 30분, 아빠 1시간, 엄마 8시간98 엄마의 고향, 아빠의 고향 101 현대슈퍼와 부흥슈퍼104 의사와도 정겹게 대화108 옷 색깔111 기록물 보관소114 사진첩을 보고118 한 손에는 내 손을, 한 손에는 장대를122 머리에 이고, 등에 업고126 엄마와 함께한 추억들133 강릉시 남문동 125번지136 감자전과 감자떡139 무서운 밤 아주 오래된 흔적 – 아픔145 엄마 얼굴이 하얘지는 이유147 부엌에서 혼자 식사하신 엄마149 모정의 세월, 고향역, 전선야곡152 여보, 나 하늘나라 가면 꼭 안아줘요156 엄마가 누워 계셨던 침대에 누워160 억울해서 울지 않는 것163 인제 그만 죽고 싶다166 휠체어를 끌며169 아빠의 딸이 되신 엄마172 엄마를 기다렸어175 고속버스에서 눈물을 흘렸던 날 178 희망과 절망 사이183 분리불안과 집착187 경찰 지구대에서 아들을 데려오던 날192 강아지를 보내고 우시던 엄마196 엄마의 엄마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 – 후회203 머리에서 가슴, 다시 팔, 다리로 떠나는 여행205 웰다잉(Well-dying), 죽음을 성찰하며208 나의 아들, 딸에게210 나의 아픔을 엄마에게 이야기할 것을213 대문이 열려 있는 집215 일기를 쓰며, 엄마를 떠올리며218 시간이 충분할 거라고 착각하고 살았어222 숙제만 하신 삶225 엄마들이 남긴 한마디 230 55번째 내 생일날233 엄마에게 보낸 편지236 엄마의 후회눈부신 이별을 위하여 – 다시 희망241 놀다 보니 엄마 생각났구나244 그 얼굴에 햇살을246 병원을 나서며251 선생님, 남은 생 덤으로 사세요254 나는 다 찍어 주었어257 엄마는 행복했을까?261 엄마 집으로 가고 싶으시죠264 기다림을 배웠습니다 268 눈이 부시게 272 좋은 이별275 이름대로 살아라279 다시 희망282 나가며더 늦기 전에 더 잃기 전에엄마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눈부시게 아름다운 삶을….5년 전 어머니에게 병이 찾아온 뒤 엄마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기록하기 시작한 <엄마는 행복했을까>는 아픈 엄마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저자는 이 책을 준비하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한다.“엄마의 삶을 쓰면서 많이 울었다. 운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눈물이 흘렀다. 그것도 하염없이 흘렀다. 며칠 전 요양원에서 뵌 엄마는 환하게 웃어 주시며 말없이 내 손을 꼭 잡아 주셨다. 눈으로 말씀하셨고 난 그 눈으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알고 있다. 그제 요양원에서 뵌 엄마는 주무시고 계셨다. 그 모습이 정말 평온해 보였다. 나로 인해 너무 아파하신 엄마, 지금 누워계신 그 이유 중 하나가 나 때문임을 알기에 내 마음은 이내 애틋하고 아득해진다. 엄마와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느낀다. 엄마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더 늦기 전에 더 잃기 전에.”그리고 엄마의 삶이 눈부셨음을 자각한다.“엄마의 삶은 눈부셨다. 단 하루라도 고단하지 않았던 날이 없었을 엄마, 그 고단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엄마 자신을 잃지 않고 나와 그 누구에게도 희망을 이야기하신 엄마. 그래서 나는 엄마의 삶은 눈부셨을 것이라 믿고 있다.”책 제목은 <엄마는 행복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지만, 저자는 ‘엄마는 틀림없이 행복했을 것’이라고 믿는다.우리 모두 부모님, 특히 엄마에 대한 사랑은 애틋하다. 아버지가 상대적으로 덜 애틋한 것은 가부장적 시대를 거쳐오면서 늘 엄격했던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반면, 어머니의 사랑은 무한대에 가깝다. 책을 읽다 보면 곳곳에서 울컥하는 동질감이 느껴진다. 어머니는, 엄마에 대한 기억은 누구나 똑같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에, 더 잃기 전에 엄마를 한번더 불러보고 안아주고 싶어 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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