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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눈물
청어 / 손희락 지음 / 2010.07.19
8,000원 ⟶ 7,200원(10% off)

청어소설,일반손희락 지음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 손희락의 시집. 시인의 시는 종교적인 정서와 사랑하는 그대에게로 향하는 마음이 혼합되어 사랑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시집은 1부 '길 위에서의 행복', 2부 '절대고독', 3부 '행복한 눈물', 4부 '깨달음의 차이', 5부 '인생보험법'으로 구성되었다.1 길 위에서의 행복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준 당신은 | 그날 | 사랑은 기억하는 것입니다 | 계단에서| 낭만 | 비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슬픈 이별에 대하여 | 길 위에서의 행복| 산| 가을에는 애틋하게 하소서 | 로맨티스트 | 선택 | 시집 읽는 여인 | 아름다운 침묵| 아버지| 영안실에서| 최후의 소원 | 신발론 | 사랑하는 사람들은 | 초라한 행복 2 절대고독 그대 눈동자 | 밥 | 나무와 별 | 내 안의 나 | 나의 시 나의 연인이여 | 삶과 죽음 사이| 압력밥솥 | 실상(實相) | 절대고독 (1) | 절대고독 (2) | 절대고독 (3) | 절대고독 (4)| 외곬 | 천상병의 아내 | 언약의 반지 | 청량리역 | 추락 | 그저 운명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춤추는 눈| 접속 3 행복한 눈물 목소리 | 성전에 누우면 | 발 씻기는 사랑| 허리를 치신다 | 아름다운 복수 서로 사랑하라 | 용서를 빕니다 | 행복한 눈물 | 위선 | 이빨 빠진 그릇 | 이탈의 불행 작은 손바닥 | 지금 | 진정한 사랑 | 하룻밤 차이 | 행복커피 | 소경 | 이 뭣고 | 환희 4 깨달음의 차이 일어섬에 대하여 | 넘어짐에 대하여 | 무너짐에 대하여 | 세움에 대하여 | 외로움에 대하여 | 사랑에 대하여 | 사랑의 아픔에 대하여 | 깨달음의 차이 | 운명적 만남 (1) | 운명적 만남 (2)| 운명적 만남 (3) | 운명적 만남 (4) | 운명적 만남 (5) | 인연 따라 살다 가자 | 단추론 | 인생길 스승 5 인생보험법 기억하자 | 살아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 마지막 소유 | 바람소리 | 밥이 아닌 죽을 먹으며| 어느 모텔에서 | 엇갈림 속에서 | 염원 | 손희락의 시는 종교적인 정서와 사랑하는 그대에게로 향하는 마음이 혼합되어 사랑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 서평 중에서
포르쉐의 전설
가치창조 / 슈테판 아우스트 & 토마스 암만 지음, 홍이정 옮김 / 2013.01.25
18,000원 ⟶ 16,200원(10% off)

가치창조소설,일반슈테판 아우스트 & 토마스 암만 지음, 홍이정 옮김
전 세계인의 꿈을 지배하는 세계 최고, 세계 최대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의 탄생과 성장, 세계적일 기업으로서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이다. 특히 최근의 정보들을 집중적이고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액자식 구성으로 된 이 책은 현재의 포르쉐에서 시작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포르쉐가 험난한 세계사와 경제사 속에서 모진 역경을 모두 극복하고 어떻게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포르쉐 성장 발전의 배경이 되었던 세기의 역사와, 자동차기업을 둘러싼 집안 간의 갈등과 싸움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이 스펙터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문장과 구조로 서술하여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Prologue_꿈을 파는 기업 정상에 서다 폭스바겐과 포르쉐_미래로 향하여 개척자 페르디난트 포르쉐와 전기 자동차의 시초 포르쉐의 사생활_왕가를 이루다 포르쉐의 전설-시간여행, 자동차의 시대 속으로 히틀러와 그가 신뢰하는 설계자_프로파간다 프로젝트 나치스 프로젝트 폭스바겐_자동차 산업의 잔재에 대항하는 포르쉐 “국민 경주차”_포르쉐와 나치시대의 “은빛 화살” 모든 전선에서 승리하다_경주구간 위의 독일의 “경이로운 무기” 소형차와 과대망상_폭스바겐으로 가는 여정 폭스바겐에서 카데에프바겐까지_나치국가가 대량 이동수단을 만들다 시험 자동차 TYP64-모든 포르쉐 자동차의 원조 평화의 산물에서 전쟁의 산물로_KdF 바겐의 뼈대로 퀴벨바겐 지프차를 만들다 페르디난트 포르쉐, 오스트리아로 도주하다_전쟁의 종결과 새로운 시작 성공으로 가는 라이선스_볼프스부르크의 경제기적 포르쉐의 발자취를 따라 포르쉐와 자동차 경주 스포츠_영웅, 비극과 전설 제3세대-페르디난트 포르쉐 손자들의 권력다툼 터보 파워로 위기와 맞서다_스포츠카의 유행 개선의 의지로 성공을 기약하다_일본의 도움으로 비데킹이 포르쉐를 회생시키다 볼프스부르크 전쟁_페르디난트 피에히, 폭스바겐의 경영자가 되다 폭스바겐 시스템_자본가와 노동자의 은밀한 화해 폭스바겐 회사의 스캔들_슈퍼스타의 추락 권력 차지를 위한 포커 게임_누가 누구를 인수할 것인가? 카지노 포르쉐_주가가 미친 듯이 치솟다 포르쉐와 폭스바겐_어떻게 함께 성장할 것인가? 번창과 타락_폭스바겐과 포르쉐가 한 지붕 안으로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참고영상 전 세계인의 꿈을 지배하는 세계 최고, 세계 최대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 그들은 어떻게 전 세계인의 꿈을 지배하는 최고의 회사가 되었나! 국민차에서 세상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 되기까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포르쉐의 끝없는 열정! 명불허전의 포르쉐는 아우디, 폭스바겐, 람보르기니, 벤틀리, 부가티를 거느린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이다. 그 이름만 들어도 갖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자동차들을 생산해내는 곳. 『포르쉐의 전설-세계 최고 자동차 왕가의 역사』(이하 『포르쉐의 전설』)는 그러한 포르쉐의 탄생과 성장, 세계적일 기업으로서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이다. 『포르쉐의 전설』은 현존하는 기업으로서 그야말로 살아 있는 레전드로 불려도 전혀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온 세계가 칭찬하고 추앙하는 기업으로,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자동차 업계의 선두주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혀 보탬이나 모자람 없이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이 없으면서도, 문학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자칫 편향적이거나 무조건적이기 쉬울 수 있는 포르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균형감각을 잃지 않고 있다. 특별히 대부분 과거 포르쉐의 1, 2세대들에 관한 흔해 빠진 성공담들에 주목한 기존의 출간 도서들과 달리 최근의 정보들을 집중적이고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또한 포르쉐 성장 발전의 배경이 되었던 세기의 역사와, 자동차기업을 둘러싼 집안 간의 갈등과 싸움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이 스펙터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문장과 구조로 서술하여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그런 의미에서 『포르쉐의 전설』은 기존 포르쉐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마니아 독자들뿐 아니라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원하는 모든 독자들을 만족시킬 만한 책이다. 역사는 더 이상 포르쉐를 자동차 회사라 부르지 않는다 “포르쉐는 포르쉐로 남는다.” 액자식 구성으로 된 『포르쉐의 전설』은 현재의 포르쉐에서 시작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포르쉐가 험난한 세계사와 경제사 속에서 모진 역경을 모두 극복하고 어떻게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1875년 9월 3일, 당시 여전히 등유램프를 사용하던 북부 보헤미안의 마페스도르프에서 어린 페르디난트 포르쉐가 그곳에서는 처음으로 전깃불로 세상의 빛을 밝혔다. 이때부터 독일가문의 전설은 시작된다. 포르쉐의 창업주가 된 그는 자신의 후계자이자 함석장이로 교육시키려 했던 아버지에게 반기를 든 것이다. 안톤 포르쉐는 아들에게 전기를 다루지 못하도록 금지했지만 어린 아들은 아버지 몰래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은 반드시 해내는 집중력과 의지, 뚝심이 바로 자동차 왕가 포르쉐의 초석인 것이다. 20세기 초반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 등 역사적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패밀리 기업으로 더욱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여러 가지 결정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창업주인 페르디난트 포르쉐는 기술 분야의 천재였고, 그의 딸 루이제 피에히는 사업가적인 추진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페리 포르쉐는 미래 스포츠카에 대한 비전을 지니고 있었다. 거기에다 역사 이래 최고의 독재자이자 전쟁광으로만 알려진 아돌프 히틀러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로 폭스바겐이라는 국민 자동차를 만들어내면서 튼튼한 재정적인 뒷받침이 있었다는 점이다. 1세대는 세우고, 2세대는 발전을 이룬다. 부자가 3대를 못 간다는 말처럼 쉽게 망가질 수 있는 3세대 때 포르쉐는 제자리에 머물거나 도태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눈부신 발전을 이룬다. 그리고 포르쉐도 기업 역사상 2011년도에 가장 성공적인 해로 기록되었다. 대략 12만 대의 포르쉐가 판매되었는데, 이와 같은 판매량은 포르쉐 기업의 역사를 돌이켜볼 때 한 번도 내지 못했던 기록이었다. 확신이
교실 속 흰곰 심리학
웰북(WellBook) / 남기택, 김선혜 (지은이), 이선영 (감수) / 2023.11.30
17,000원 ⟶ 15,300원(10% off)

웰북(WellBook)소설,일반남기택, 김선혜 (지은이), 이선영 (감수)
<서울 수용과 전념 치료 연구소>에서 “ACT 치료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면서 공부한 ‘수용-전념 치료’를 교실에 적용한 저자의 경험을 담았다.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기법을 소개하고 싶어 기획되었다. 전문적인 심리치료서가 아닌 ‘수용-전념 치료’를 공부하면서 도움받은 경험을 동료 선생님들과 나눌 수 있도록 풀어쓴 심리 교육서로 구성되었다. ‘수용-전념 치료’를 활용해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고,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목표를 향해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나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의 아픔도 보듬을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수용-전념 치료적 관점에서 학생들과 회복적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안내한다.프롤로그 소심한 우리들, ACT를 만나다! 제1장•흰곰에 갇힌 교실 1. 교실 속, 흰곰을 만나다 2. 불편한 생각과 감정을 없앨 수 있을까? 3. 최선을 다할수록 커지는 흰곰 4.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자비(compassion) 5. 파괴적 정상성 가정 6. 흰곰과의 씨름에서 벗어나기 7. 말을 먹고 자라는 흰곰 8. 말보다 큰 지금 이 순간! 9. 불편한 마음 수용하기 10. 흰곰을 ACT하기 제2장•흰곰 수용하기 1. 흰곰을 가둔 우리 열기 2. 괴물과의 줄다리기 3. 이상한 달리기 4. 우리를 가두는 말의 힘 5. 말 깨뜨리기 6. 생각과 거리 두기, 그리고 가치 찾기 7. ‘그러나’ 또는 ‘그리고’ 8. 마음의 북 울리기 제3장•흰곰과 중심 잡기 1. 한 번의 행동은 한 번의 행동일 뿐 내가 아니다 2. 지금 이 순간, 마음 챙김 3. 마음은 말로 생각을 만든다 4. 세 가지의 나 5. 삶의 작은 변화 인식하기 6.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기 7. 흰곰과 중심 잡기 제4장•흰곰과 가치 찾기 1. 삶의 가치는 멈출 수 있는 지점을 알려준다 2. 창조적 절망감, 가치를 찾는 여정의 시작 3. 나를 불편하게 하는 감정은 삶의 가치를 일깨운다 4. FEAR 넘어가기 5. 삶의 가치 찾기 6. 생각은 먼지 하나도 움직일 수 없지만 행동은 적어도 나를 움직인다 에필로그 아플 때 필요한 건 자책이 아니라 위로다“수용-전념 치료” 이런 분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학생과의 관계로 마음이 힘든 선생님” “힘이 들 때 자기 자신을 탓하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 “수용-전념 치료”(Acceptance-Commitment Therapy, ACT)를 들어 보셨나요? “수용-전념 치료”는 불편한 생각, 감정, 그리고 기억들과 같은 부정적인 내적 경험을 피하거나 없애는데 쓴 시간과 힘을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심리적 접근입니다. ‘흰곰을 떠올리지 않으려고 할수록 더 자주 흰곰이 생각난다.’라는 '흰곰 실험'에서 착안하여, 감정과 생각은 의지와 능력으로 억누르거나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순간에 자기 자신을 탓하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행동이 현명한 행동임을 말해줍니다. 불안해하거나 우울하지 않아야 제대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거나 우울해도 지금, 이 순간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꾸려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서울 수용과 전념 치료 연구소>에서 “ACT 치료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면서 공부한 ‘수용-전념 치료’를 교실에 적용한 저자의 경험을 담았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기법을 소개하고 싶어 기획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심리치료서가 아닌 ‘수용-전념 치료’를 공부하면서 도움받은 경험을 동료 선생님들과 나눌 수 있도록 풀어쓴 심리 교육서로 구성되었습니다. ‘수용-전념 치료’를 활용해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고,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목표를 향해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나를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어야 다른 사람의 아픔도 보듬을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수용-전념 치료적 관점에서 학생들과 회복적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학생과의 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새로운 상담 방법을 모색하고 계실 전국의 동료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심(素心)한 아이들과 소심(小心)한 교사들을 위한 상담 방법 ACT를 만나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문제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학교에서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생활을 하고 교육계의 갈등 구조가 재현되고 있습니다. 교육의 갈등, 스트레스 및 심리적인 어려움은 교육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라고 알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는 교육기관 및 사회적 맥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및 개선 방법이 필요합니다. 학교 현장에는 다양한 문제점이 있지만 이중 갈등과 심리적인 어려움은 교육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로 취급하면 더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 이해, 및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소심한 아이들은 순수해서 조심스럽고 소심해진 교사들은 아이들의 순수함에 상처가 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교사의 역할을 존중하며, 건강하고 지지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흰곰’은 하버드 대학교의 사회심리학자 ‘다니엘 위그너’(Daniel Merton Wegner)가 ‘사고 억제의 역설적 효과’를 밝힌 실험에서 ‘흰곰’을 생각하라고 지시받은 그룹에 비해 ‘흰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지시받은 그룹이 더 많이 ‘흰곰’을 떠올리게 되었다는 ‘흰곰 효과’에서 착안하여 불편한 생각, 감정, 그리고 기억들과 같은 부정적인 사적 사건을 상징하기 위해 비유적으로 사용한 단어입니다. ‘흰곰 효과’에서 말하는 ‘흰곰’은 학문적으로 ‘생각’을 억제하는 효과에 한정해서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본 책에서는 불편한 생각, 감정, 그리고 기억과 같은 사적 사건을 상징하기 위해 쓰였으며, 학문적인 표현이 아닌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내 생각인가요?
인물과사상사 / 정영진, 지승호 (지은이) / 2025.08.22
18,500

인물과사상사소설,일반정영진, 지승호 (지은이)
정영진 인터뷰집 『내 생각인가요?』는 속도와 자극에 길든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그 생각, 정말 당신의 것인가요?” 시사와 경제,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온 방송인 정영진, 그리고 날카로운 질문가 지승호가 만나 ‘생각하는 삶’의 본질을 해부한다. 나치 독일의 국민계몽선전장관 괴벨스가 남긴 경고, “선전의 가장 큰 적은 지성주의”에서 출발해, 정치, 언론, 경제, 사회, 개인적 성찰까지 4부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풀어놓는다. 대통령 후보와의 대담 뒷이야기, <삼프로 TV>의 성공 전략, 가짜 뉴스와 정치 양극화, 그리고 유튜브 운영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기준까지— 겉만 스치는 정보가 아닌,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는 대화가 펼쳐진다. 정영진의 솔직하고도 예리한 시선, 그리고 지승호의 집요한 호기심이 교차하며, 우리는 ‘생각의 주권’을 되찾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빌린 말이 아닌, 나의 말로 세상과 대화하는 법을 다룬 『내 생각인가요?』는 독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되찾는 지적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머리말 생각이 멈춘 시대에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다 1부 의심하라, 끊임없이 자문하라 나는 고발한다, 당신의 뻔한 생각을 의심하라, 끊임없이 자문하라 지도층이라면 책임감을 가져야 경제 콘텐츠의 신경지를 연 <삼프로 TV> 고민이 없어 보였던 어느 대통령 후보 속아서 뽑아준 사람 책임이 더 크다 트럼프 시대에도 공략할 틈은 있어 과하다 싶을 정도의 경제 부양책 필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자영업 기대가 적으면 스트레스도 없다 새 일을 시작할 때의 세 가지 기준 취향이 돈이 되는 시대가 온다 2부 실패에 가혹한 풍토 현재 결혼제도에는 문제 많아 계엄령은 결국 소통 부족이 원인 진정한 과학적 사고가 필요하다 성숙하고 독립된 성인을 못 키워서 문제 온라인 댓글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다 실패에 가혹한 풍토가 의대 열풍의 한 원인 한강 둔치에 임대주택을 짓자 오너만 위한 경영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실력자를 알아 보는 것도 능력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여겨 <매불쇼> 하차 나중에 도서관 만드는 게 꿈 3부 세상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책을 읽었던 아이 친구한테 맞고 생긴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 아르바이트를 통해 배운 사회생활 대학입시 제도가 수능으로 바뀐 것이 천행 PD 꿈꾸며 충남대 신방과 입학 간절하게 매달리지 못했던 젊은 시절이 후회되기도 퀴즈 프로그램 우승 상금으로 미국 유학을 결심 로스쿨에 도전하다 귀국 후 W에서 방송을 시작하다 팟캐스트의 가능성을 보고 <똑똑한 12시> 만들다 인생의 동반자 최욱을 만나다 기억에 남는 마광수 교수님 정확한 최욱의 판단력을 믿는다 세상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4부 왜 젊은이들이 우울할까? ‘적정 성공’에 관한 채널 구상 중 성공에 관한 다양한 기준이 생겨야 한다 나도 적정 성공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새 정부에서는 동적 균형감 가진 채널로 만들어가고 싶다 상대방의 얘기를 한번 들어는 봐야 가짜 뉴스의 부작용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사실 적시 명예훼손의 딜레마 <일당백>은 오래 진행하고 싶어 ‘르네상스인’이 많아졌으면 암묵지를 어떻게 전수할 것인가 한국에서 세계적인 플랫폼이 나오지 않는 이유? 한류는 지금이 정점으로 보여 유튜브 콘텐츠의 전망 박찬욱 영화나 아이유 등을 좋아한다 구성원과의 의견 차이를 극복하는 법 시간 나면 쿠바 등에 다녀오고 싶어 후기 사유의 온기와 사람의 향기를 지닌 이성정보 과잉과 사고 단절의 시대, 이성의 불씨를 지키는 사람 우리는 매일 수많은 말 속에 살지만, 그중 어느 정도가 나의 말이며, 나의 생각일까. 누군가의 주장과 목소리를 빌려 말하는 동안 우리는 어느새 생각의 주인인 나를 잃어 가고 있지는 않은가. 『내 생각인가요?』는 그런 우리에게 정직하고도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시사와 경제, 예능 등을 종횡무진하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실을 비추는 정영진,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인터뷰해 온 질문가 지승호가 네 번의 계절처럼 굽이치는 대화 속에서 사유의 온기와 날선 이성을 동시에 건넨다. 대통령 후보 토론장에서 느낀 허탈감과 실망감, 유튜브 성공의 진짜 비밀, 가짜 뉴스와 정치 양극화의 그림자, 그리고 ‘내 생각’을 만드는 법까지— 이 책은 하나의 거대한 거울이다. 그 거울 앞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 생각, 정말 나의 것인가?” 생각이 사라지는 시대를 건너는 법, 그 답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날카로운 나침반이자 든든한 동행이 될 것이다.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
황금부엉이 / 조연주 지음 /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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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부엉이소설,일반조연주 지음
30대가 되어서야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볼 정도로 인생에 여행이라는 휴식조차 없었던 저자가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제주 여행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인생을 되돌아본 이야기이다. 그녀는 오늘 당신이 길을 걷다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일상의 이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주를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제주를 여행하며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가장 특별하고 각별한 사람이 되었다. 그녀는 숱한 세월을 집과 회사만 오가며 청춘을 보냈다. 그녀가 직장에서 겪은 스트레스는 같은 직장인이 들어도 두려움의 대상이 될 정도였다. 극한의 스트레스를 이 악물며 참아낸 세월이 인생의 전부였다. 할 수 있는 건 그저 일뿐이어서, 그래서 일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결국 상사의 화풀이용 샌드백일 뿐이었다.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더러워도 꾹 참았지만 몸과 마음은 구석구석 찌들고 병들어 버렸다. 그렇게 집과 회사만 오가며 단순하고 무료하게 살아가던 중, 청춘이라 부를 수 있던 시절 마음을 다해 좋아했던 가수가 제주에 내려가 산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를 정말 많이 좋아하긴 했나 보다. 그가 있는 제주가 무척이나 궁금해져서 홀로 무턱대고 제주로 날아갔던 그녀는 첫눈에 제주에 반해 그 후로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제주를 찾았다. 혼자 바닷가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오름에 올라 제주를 내려다보고, 오픈카를 빌려 해안 드라이브를 즐겼다. 제주 사람들의 삶이 녹아든 오래된 골목길을 찾아다니며 삶의 향기도 맡았다. 인적 없는 제주의 작은 마을은 그녀에게 다른 시공간을 선물했다. 그렇게 제주를 천천히 여행하니 여기저기 생채기 난 마음이 조금씩 아물어 갔다. 이 책은 그녀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안아준 제주와 그녀의 이야기다.Prologue 1장 늘어가는 건 근심, 줄어드는 건 웃음 그해 겨울 공항 앞에 서다 감정불구인 줄 알았는데 이유 없이 그냥 꽃들은 지고 유기견의 운명 바라보다 마주하다 착한 어부의 집 2장 땅에 새긴 흔적 여행의 조건 항공사의 변명 믿고 싶지 않은 진실 걱정하지 마 한라산에 관한 짧은 필름 추억 나들이 봄 마중 다시 제주 3장 자유롭게, 무심하게, 따뜻하게 빈집에 쓰는 편지 아직도 기억할 게 많아서 눈물이 반짝일 때까지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어른이 된다는 건 어딘가를 향할 때 할 수 없는 건 꽃길을 걷는다 생존의 소리, 숨비 4장 비우기, 덜어내기, 가벼워지기 두 얼굴의 바다, 광치기 해변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이주를 할 거라면 저 구름을 가져갈 수 있다면 감정 처리 초록 비 내리는 공천포 별을 찾다 가면을 벗고 숨 쉬는 행복 5장 빛바랜 시간들 내가 배운 세상 빛과 바람 파도처럼 자연스럽게 소녀를 위한 기도 그곳에 멈춰서 기억합시다 가만히 두세요 뜨거운 나날들 Epilogue“제주에는 바다도 있고 바람도 있고 내가 두고 온 한 아름의 슬픔도 있다”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치유의 이야기 30대가 되어서야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볼 정도로 인생에 여행이라는 휴식조차 없었던 저자가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제주 여행을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인생을 되돌아본 이야기이다. 그녀는 오늘 당신이 길을 걷다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일상의 이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주를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제주를 여행하며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가장 특별하고 각별한 사람이 되었다. 그녀는 숱한 세월을 집과 회사만 오가며 청춘을 보냈다. 눈 감고도 집과 회사를 오갈 수 있다고 소심하게 읊조리는 집순이 중에 집순이었다. 그녀가 직장에서 겪은 스트레스는 같은 직장인이 들어도 두려움의 대상이 될 정도였다. 극한의 스트레스를 이 악물며 참아낸 세월이 인생의 전부였다. 할 수 있는 건 그저 일뿐이어서, 그래서 일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결국 상사의 화풀이용 샌드백일 뿐이었다.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더러워도 꾹 참았지만 몸과 마음은 구석구석 찌들고 병들어 버렸다. 그렇게 집과 회사만 오가며 단순하고 무료하게 살아가던 중, 청춘이라 부를 수 있던 시절 마음을 다해 좋아했던 가수가 제주에 내려가 산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를 정말 많이 좋아하긴 했나 보다. 그가 있는 제주가 무척이나 궁금해져서 홀로 무턱대고 제주로 날아갔던 그녀는 첫눈에 제주에 반해 그 후로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제주를 찾았다. 혼자 바닷가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오름에 올라 제주를 내려다보고, 오픈카를 빌려 해안 드라이브를 즐겼다. 제주 사람들의 삶이 녹아든 오래된 골목길을 찾아다니며 삶의 향기도 맡았다. 인적 없는 제주의 작은 마을은 그녀에게 다른 시공간을 선물했다. 그렇게 제주를 천천히 여행하니 여기저기 생채기 난 마음이 조금씩 아물어 갔다. 모든 것이 오롯이 자신의 투명함을 발하는 제주에서 그녀는 당당함이 무엇인지, 단순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제주와의 인연이 우연이 아닌 필연임을 깨닫는다. 그래서 3년 6개월 동안 82번이라는 많고도 긴 시간을 제주와 함께했다. 그녀는 제주를 좋아하는 자신을 좋아한다. 제주는 그녀가 편히 쉴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었다. 그녀는 제주의 바람에 슬픔을 날리고 제주의 바다에 걱정을 놓아버리고 제주의 햇살에 지난한 삶의 흔적을 지울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녀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안아준 제주와 그녀의 이야기다. 나의 삶, 치열한 삶, 그 메마른 삶의 끝에 만난 제주는 내 마음의 영원한 안식처가 되었다 가끔, 정말, 심각하게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증발해버렸으면... 싫어하는 어떤 사람과 매일 만나야 하고 여기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 드는 어떤 공간에 매일 가야만 해서. 그러다 힘없이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아서. 한순간, 지금의 공간에 내가 있어야 할 이유를 몰라 한참이나 생각해봐야 할 때, 나도 모르게 숨 쉬는 법을 잊어버릴 때, 눈을 감았다 떴을 때 모든 게 사라졌으면 하는 가엾은 바람에 울컥 눈물이 솟을 때가 많다면, 더 많이 아파지기 전에 좀 쉬게 해주는 게 좋겠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지금의 자신을 더 이상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쓰인 글이다. 이 책은 쉼을 찾아, 행복을 찾아 떠나는 가벼운 여행길에 당신을 초대한다. 일, 사람, 사랑, 가족 모두 내려놓고 떠나보면 행복과 불행이 종이 한 장 차이보다도 얇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많은 이들이 온전한 내가 없이는 세상 모든 게 무의미하다는 걸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글이다. 저자는 매일같이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직장 생활을 13년이나 했다. 어느 날 문득, 타들어 가던 가슴이 있어야 할 자리가 아예 텅 비어 공백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한다. 분노하고 좌절하고 반응하던 감정조차 남아 있지 않는 자신에게 당황스러울 새도 없이 몸에서 모든 게 빠져나갔다고 한다. 그저 묵묵히 성실하게 맡은 바를 다하며 살아온 그녀에게 세상은 얄궂게도 모질게도 자꾸 최악의 장면을 선사했다. 그 와중에 만난 제주는 누가 봐도 가엾은 자신에게 세상이 너무 모질었다며 미안한 마음에 준 우연의 선물이라 생각했다. 제 발로 굴러들어온 복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제주를 여행하며 사랑하고 있는 이 순간, 자신에게 제주를 선물한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속상하고 우울하고 그래서 힘들어하는 것밖에는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밝게 빛나고 싶던 그녀의 마음이 제주를 놓지 않고 꼭 붙잡았던 것이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행복으로 갈 수 있는 작은 숨구멍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었다. 그 자그마한 숨구멍으로 들어온 제주는 그녀에게 다른 시공간을 선물했고 그 숨구멍은 점점 커져 이제는 제주의 푸른 바다와 들로 메워졌다. 오일장에서 산 한치를 씹으며 바다와 대화했던 시간, 제주의 해녀를 떠오르게 하는 새빨간 동백꽃의 자태, 착한 어부가 만들어준 방어 초밥, 제주의 강한 태풍에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치던 날, 한라산 등반 후에 택시 운전사의 추천으로 맛보았던 갈칫국, 시외버스터미널 한쪽에서 따뜻한 어묵을 추억과 함께 먹었던 저녁, 제주에서 살고 싶은 빈집을 만날 때마다 주인에게 남겨두었던 편지, 제주 시골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국을 보고 황홀해졌던 순간, 해변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제주에 있으면서도 제주를 그리워했던 여러 순간들이 그날의 빛과 냄새, 바람을 오롯이 간직한 채 책장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우리가 무언가를 진심을 다해 좋아할 때 얼마나 인간다워질 수 있는지 그렇게 마음을 다해 좋아할 때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가슴이 벅차게 행복할 수 있는지를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다. 제주에서 그녀에겐 아쉬운 마음도, 미안한 마음도, 괴로운 마음도, 우울한 마음도 없다.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과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과 기쁨만이 그녀를 감싸 안을 뿐이다. 그녀는 오랫동안 혼자 여행하면서 삶이 힘들 때마다 그 누구보다 먼저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줄 수 있게 되었고 오랜 여정 속에서 되찾은 삶의 긍지를 많은 독자와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자신을 위해 삶에 건강한 흐름을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소박한 욕심도 있다. 그녀는 모든 이들이 심심치 않게 방황하고 수시로 흔들리는 마음을 여행을 통해 조금씩 다잡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난 외롭지 않았다. 적어도 제주에서만큼은 외로워도 좋았고, 오히려 외롭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 외로움도 친구가 되는 곳이기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마음껏 외로워질 수 있는 용기, 제주에서는 충분히 가능했다. 홀로 제주 여행을 하면서 매번 나에 대해 한 가지씩은 더 알아갔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내 자신에게 실망하고 한없이 작고 초라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혼자 여행하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나도 알지 못했던 내 안의 용기와 인내를 마주했을 때는 자신감으로 충만해지기도 했다. 누군가에 의한, 누군가를 위한 내가 아니라 그냥 나인 채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들이 행복했다. 여행은 돈 많은 사람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최소한의 경비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끊임없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이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세미가의 빛나는 동행
논형 / 김세미가 (지은이) / 2023.11.17
18,000

논형소설,일반김세미가 (지은이)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의 김세미가 이사장의 에세이집이다. 유년 시절을 보낸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도,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창 시절을 보낸 광주광역시, 노사모 활동,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선거 캠프 합류, 국회 보좌진 생활, 삼양식품 임원 생활,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 설립 이야기 등을 조곤조곤 담담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와 사회에 관한 소신, 소통과 공감의 철학을 크지 않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글에서는 한 젊은 정치인, 사회 혁신가의 진심 어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는 지은이의 신조처럼 이 책은 조용하면서도 힘 있게 다가온다.프롤로그 1부 공간, 시간, 사람 1장 완도 - 섬마을 소녀 숨값으로 태어난 아이 육성회장 아버지 아름다운 섬, 신지도 꼬꼬마 시절 할머니의 신경통 든든한 언니 오빠들 아버지와 생일 케이크 소풍날의 김밥 당번 아버지와 김대중 대통령 이은민 선생님 육지에서 온 소녀 <목련이 진들>. 5·18이 알고 싶어요 반공 글짓기 보리베기와 학생 인권 2장 사회에 눈을 뜨다 – 전남대와 노사모 광주와 첫 인연 - 오빠와 자취 생활 소녀가 된 할머니 사범대 아닌 공대를 선택하다 기계공학과 예삐와 꽃분이 ‘글이모여’와 망월묘역 누나 눈빛이 슬퍼 보여 광주학당 야학과 애육원 교육 멘토 노사모의 ‘처음처럼’ 감격 그 자체였던 광주 경선 대통령 이취임식 3장 강원도와 여의도 다 필요 없네. 잘살게만 해주게! - 안녕, 강원도 발전소와 리조트 둘 다 하면 안 되나요? 국회 보좌진 생활 초등학교 졸업 50대 아주머니도 이해하도록… 정책보고서 쓰는 법 소주 원샷과 해 뜨고 세 잔 - 강원도의 따뜻함 남과 북 그리고 연탄과 나무 단종제 -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2007년 수해와 여름휴가 북한 수력발전소 개선 사업과 지하자원 개발 중국 공청단과 스타크래프트 악몽 그 자체였던 2009년 선거혁명 - 2010년 강원도지사 선거 강원도지사 인수위 - 교육복지팀 김장나눔 청년비례대표 출마와 6g짜리 배지의 무게 4장 평범한 회사원 생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1년 삼양식품 기업인의 덕목 자존감을 높이는 장학금 맛있는 수다와 문화가 있는 날 ‘라면의 정수’ - 웹툰, 책, 동영상 5장 디지털 시대 공감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워야 하는 시대 디지털 시대 공감, 왜 필요할까? 디지털 시대 공감, 생각할 것들 《할머니와 디지털 훈민정음》 쓰라린 첫 선거 패배 조카의 임용고시 2부 다시 빛고을로 1장 광주 출마를 결심하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 광주 북구를 선택한 이유 한국 정치와 민주당 다짐 광주의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세미가당, 광주시당, 국회의원 빛나는 광주를 위해 2장 광주 탐방 전남대학교 ‘정의의 길’ 망월동 묘역 4·3, 그 아픔 잊지 않겠습니다 박승희 열사 은사님과의 만남 중외공원, 예술과 역사의 공간 김대중 재단 그리고 아버지 ‘별별 정치 축제’와 청년의 목소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되었던 5·18 들불열사 합동추모식과 들불상 시상식 전남대학교 개교 71주년 그리고 《아버지의 해방일지》 다시 그리는 민주주의 6월 25일. 운암성당 해태, 기아, 광주의 야구 꿈나무 한새봉, 도심 속의 자연 효사랑 한마음잔치 솔잎쉼터봉사회와 건강한 밥상 북구를 거닐다 예술로 가는 느린 걸음 3부 세미가의 JOB想 언어의 품격 지방소멸에 대한 고민 색깔 있는 관광산업 육성 광주의 색깔을 드러내는 이미지 문화도시 중심 북구 북구의 학교들 5·18과 세·미·가 노무현 대통령과 김용갑 의원 자존감은 어떻게 생성될까? 소통하는 방법 평생 교육이 필요한 시대 에필로그경청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며, 행동하는 사람 ‘처음처럼, 시작처럼’ 초심을 지닌 사람, 세미가 세상을 미소로 가득 채우고 싶은 ‘세미가’의 이야기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의 김세미가 이사장의 에세이집이다. 유년 시절을 보낸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도,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창 시절을 보낸 광주광역시, 노사모 활동,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선거 캠프 합류, 국회 보좌진 생활, 삼양식품 임원 생활,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 설립 이야기 등을 조곤조곤 담담하게 풀어낸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와 사회에 관한 소신, 소통과 공감의 철학을 크지 않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글에서는 한 젊은 정치인, 사회 혁신가의 진심 어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과장하고 자랑만 하는 여타 정치인 이야기와 이 책의 다른 점이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는 지은이의 신조처럼 이 책은 조용하면서도 힘 있게 다가온다. 어려운 사람을 그냥 못 지나치던 아이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도에서 태어난 김세미가는 얌전하고 조용하지만, 속 깊은 아이였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통지표에 ‘아동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음’이라고 쓸 정도로 철이 일찍 든 막내 같지 않은 막내였다. 할머니의 신경통 앓는 다리를 새벽마다 일어나서 주물러드리고, 소풍날에는 김밥을 못 싸는 다른 친구들의 몫도 대신 싸 가는 아이. 길가에 죽어 있는 새들을 보면 꼭 풀과 예쁜 꽃들을 따다가 곱게 묻어주고, 뱀에 잡아 먹힐 위기의 개구리를 보면 열심히 돌을 던져서 구해주던 아이. 그렇게 누군가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 그렇게 했던 아이였다. 그러한 성정 때문에,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을 만들어, 디지털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누구 한 명도 문명의 이기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말이다. 교육에 진심 학창 시절 대학 진학은 공대로 결정했지만, 교육에 관해서는 늘 진심이었다. 대학 시절 광주학당에서 야학을, 동림동 애육원에서 학습 봉사 멘토 활동을 했다. 광주 서방시장의 야학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영어 공부였다. 외국어와 외래어가 범람하면서 간판이 온통 영어로 바뀌자, 그것을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부를 대상으로 한 실용영어 수업이었다. 그리고 과외와 학원 강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누군가와 함께 공부하려 애썼다. 교육은 오롯이 교육자의 몫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기에 세미가는 늘 준교육자였다. 훗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이유도 이러한 관심의 연장이었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평생 교육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두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실천하는 시민에서 국회 보좌진으로 20대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에서 활동은 사회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 초창기 노사모 멤버로 활동하며, 열정적으로 신입회원을 맞이하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챙기며, 노사모 1주년 기념행사 때 첫 공로패를 받는 주인공이 되었다. 2002년 대통령 광주 경선 때도 성실한 노력으로, 노무현 후보의 대역전 현장에서 함께했다. 그리고 이광재 전 국회의원(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거기서도 예의 그 성실함과 열정으로 이 의원 당선에 공헌했다. 이때부터 강원도와 인연을 맺은 세미가는 강원도 사람들의 따뜻함, 강원도가 받는 푸대접, 강원도민들의 소망 등을 현장에서 느꼈다. 그 인연으로 평범한 대학원생이 아닌 국회 보좌진이라는 새로운 삶으로 뛰어들었다. 2004년 5월부터 국회에서 정책 비서관으로 활동하였다. 다양한 상임위의 정책 질의를 준비하며 국가 전반에 대해 파악했고, 이때 정책보고서를 전문기관에 맡기지 않고 직접 작성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국가 예산, 에너지, 교육, 보육, 관광, 체육, 감사원 중립성, 법원 판결 보장, 북한 에너지 개발, 지방 재정 건전화 등 다양한 정책보고서를 만들어 정부에 제안했고, 일부는 현실화했다. 국회에서 일하며, 정책·홍보, 지역 균형 발전, 남북 교류, 정치 교류,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제는 현장에서 빛나는 동행을 할 때 10년여의 국회 보좌진 생활을 끝내고, 민간 기업으로 옮겼다. 자리를 옮기고서도 사회와 소통·공감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고, 동행하는 일을 계속하였다. 삼양식품(주)에서 기념사업과 사회공헌, 조직문화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법무부와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 홀로 사시는 어르신, 다문화 가족, 탈북민 지원사업과 장학사업을 진행했다. 캐릭터 사업 등을 통해 관광과 캐릭터 제품과 웹툰 제작, 도서 출판, 전시 등 사업 기획을 총괄하여 큰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현재는 사단법인 디지털 시대 공감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훈민정음 교육과 세대 공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을 위한 여러 일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국회의원의 일 가운데 하나가 모범적인 지역 모델을 만들어 국가 모델로 확장하는 것이다.” 세미가의 이 말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국민과 세미가의 빛나는 동행이 계속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노사모의 닉네임 ‘처음처럼’의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분명 가능할 것이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빛나는 동행 희망도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는 이 정치를 바꿔보고 싶습니다. 국민을 보는 정치, 원칙과 상식의 정치, 국민과 시민을 위한 다른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정치가 달라지면 국민의 삶이 달라집니다. 정치인은 국민을 위로하는 자리이고, 국민이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합니다. (…) 기본이 지켜지는 세상,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빛나는 동행을 꿈꿉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요즘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40여 년 전 어머니의 삶은 그러했다. 출산일에도 깊은 바다에서 숨 참으며 전복을 따고 해삼을 잡아야 했던 어머니의 숨값으로, 나는 책 사고 학교 다니고, 예쁜 구두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성장했다. 깊은 바다가 준 선물, 어머니의 숨값이 나를 먹이고 키웠다.- 〈숨값으로 태어난 아이〉 중에서 어릴 적 추억 속의 언니와 남매들, 수돗물로 배를 채웠던 후배. 지금 생각하면 장애 가족이거나 조손 가족이다.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사는 우리 사회의 단면이었다. 나는 그런 데 작은 관심을 보였고 별것은 아니었지만 행동했다. 그리고 늘 더 크고 고마운 감동을 선물받았다.- 〈소풍날의 김밥 당번〉 중에서 나는 ‘처음처럼’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봄에 피어나는 새싹처럼, 처음 하늘을 나는 새처럼, 그 처음의 마음을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이름 때문에 ‘처음처럼, 처음이, 처럼이, 첨처럼’으로도 불렸다. 나를 부르는 새로운 이름이었다.- 〈노사모의 ‘처음처럼’〉 중에서
이런 증상, 무슨 병이지?
쌤앤파커스 / 안도 미쓰루 지음, 김정환 옮김, 이승남 감수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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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취미,실용안도 미쓰루 지음, 김정환 옮김, 이승남 감수
가장 흔히 나타나는 70가지 대표 증상별로 찾아보는 쾌속 자가진단서다. 증상만 안다면 누구라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병명과 진단법, 금기사항, 진료과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 건강 주치의’ 이승남 원장이 ‘강력추천’한 책이며, 집집마다 한 권씩 비치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찾아봐야 할 가정상비용 질병진단서다. 책은 마치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처럼 의사와 환자 사이의 생생한 대화사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그 상담사례를 보면서 의사에게 꼭 알려야 할 증상은 무엇인지, 잊지 말고 물어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과 조심해야 할 것, 치료법까지 미리 꼼꼼히 예습하고 병원에 갈 수 있다. 또한, 정확한 근거도 없이 자신의 증상을 무시하며 스스로 건강하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밤잠을 설치며 전전긍긍하는 건강염려증 환자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감수자의 글 이 책의 특징과 이용법 자각증상 1.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욱신욱신 아프고 구역질이 난다 - 편두통 목욕을 하거나 마사지를 받으면 두통이 가라앉는다 - 긴장성 두통 시판되는 두통약으로도 효과가 있긴 하다 - 혼합형 두통 눈 안쪽이 아프고 눈물이나 콧물이 나온다 - 군집성 두통 아침에 일어날 때 두통을 느낀다 - 뇌종양 앉거나 서 있으면 두통이 있고, 누우면 통증이 사라진다 - 두개내 저압성 두통 망치로 얻어맞은 것같이 머리가 아프다 - 지주막하 출혈 감기로 머리가 이렇게 아픈 적은 처음이다 - 뇌수막염 매일 먹고 있는 두통약이 듣지 않는다 - 약물과용 두통 자각증상 2. 현기증이 난다 천장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현기증이 난다 - 메니에르병 머리를 움직이면 구역질과 함께 현기증이 찾아온다 - 양성발작성 두위현훈증 일어나려고 하면 중심이 잡히지 않는다 - 중추성 현기증 앉아 있을 때 정신을 잃는다 - 서맥성 부정맥 자각증상 3. 가슴이 아프다 갑작스러운 가슴의 통증과 구역질이 계속된다 - 심근경색 계단을 오르면 가슴이 아프다 - 노작성 협심증 10분 정도 있으면 저절로 가슴 통증이 사라진다 - 이형 협심증 숨을 깊게 쉴 수 없는 가슴 통증이 젊고 마른 남성에게 나타난다 - 자연기흉 갑자기 가슴이 아프고 숨쉬기가 힘들다 - 폐색전증 등 부분까지 찢어지는 것처럼 가슴이 아프다 - 대동맥해리 자각증상 4. 가슴이 두근거린다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가 저절로 사라진다 - WPW 증후군 갑작스럽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강렬한 불안감이 찾아온다 - 공황장애 자각증상 5. 감기가 오래간다 기침이 오래 계속되고, 열이 내리지 않는다 - 폐렴 목의 통증과 발열, 발한, 체중 저하“나, 이거 무슨 병이지?” 인터넷은 못 믿겠고 병원 가자니 번거롭고…, 어디 속 시원히 물어볼 데 없나? 나이 들수록 몸이 예전 같지가 않다. 자꾸만 여기저기 아프고 불편하고, 왠지 좀 걱정스러운 증상들도 부쩍 자주 나타난다. 그렇다고 매번 병원에 가자니 시간도 없고 번거롭고, 그냥 참고 놔두자니 은근히 신경 쓰이고 걱정된다. ‘이거 진짜 무슨 큰 병 아니야? 병원을 가? 말아? 만약 병원엘 가면 어느 과에 가서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말해야 오진 없이 제대로 진료받을 수 있을까?’ 궁여지책으로 인터넷을 뒤져봐도 홍보성 병원광고나 일반인들이 달아놓은 무책임하고 믿을 수 없는 정보들만 잔뜩 나오고 도움 될 만한 얘기가 없다! 자칫 순진하게 그런 정보들을 믿었다간 큰일 날 수도 있다. 내 증상이 도대체 무슨 병인지, 병원에 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좀 참으면 괜찮아지는 건지, 어디 좀 속 시원히 물어볼 데 없을까? 자칫 시간 끌다 더 큰 병 되는 건 아닌지, 잠도 안 온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이런 증상, 무슨 병이지?》를 펼쳐보자. 이 책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70가지 대표 증상별로 찾아보는 쾌속 자가진단서다. 증상만 안다면 누구라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병명과 진단법, 금기사항, 진료과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 건강 주치의’ 이승남 원장이 ‘강력추천’한 이 책은, 집집마다 한 권씩 비치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찾아봐야 할 가정상비용 질병진단서다. 지금 당신의 몸이 보내는 적신호를 무시하고 있는가? 큰 병 키우지 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로바로 찾아보자! 몸이 보내는 적신호를 제때 알아채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건강의 필수조건! 이 책은 마치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처럼 의사와 환자 사이의 생생한 대화사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그 상담사례를 보면서 의사에게 꼭 알려야 할 증상은 무엇인지, 잊지 말고 물어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과 조심해야 할 것, 치료법까지 미리 꼼꼼히 예습하고 병원에 갈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증상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똑같이 머리가 아파도 어떻게 아픈가에 따라 병명은 천차만별이다. 머리가 욱신욱신 아프고 구역질이 난다면 편두통, 눈 안쪽이 아프고 눈물이나 콧물이 나온다면 군집성 두통, 아침에 일어날 때 두통을 느낀다면 뇌종양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 내 몸의 적신호 구별법! 병원에 가? 말아? 큰 병이면 어떡하지? - 별것 아닌 일시적인 증상인지,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위급한 병인지, 몸이 보내는 적신호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병원에 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증상과 정확한 진료과 - 똑같이 손이 저려도, 정형외과에 가야 하는 경우와 신경외과에 가야 하는 경우는 다르다. 시간 낭비하지 말고 제대로 된 진료과를 찾아가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 이 책으로 먼저 증상을 찾아보고 정확한 진료과를 찾아가자. 아주 미묘하게 다를 뿐인데, 왜 진료과가 달라지는지도 알려준다. - 의사에게 꼭 알려야 할 것과 꼭 물어봐야 할 것 - 그냥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지 마라! 한쪽 옆이 아픈지, 눈 안쪽이 아픈지, 구역질이 함께 나는지, 아침에 아픈지, 누우면 아픈지…. 어느 부위가, 언제, 어떻게, 어떤 느낌으로, 얼마만큼 아픈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 있는가? 언제 심해지고, 최근 주변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의사에게 이런 점을 자세히 얘기해야 오진 없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다. 스스로 작성해보는 ‘자각증상의 7가지 요소’가 도와줄 것이다. - 구급차를 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응급상황 설명하기! -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지금 내 몸속에서 1분 1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 응급상황에서 내 상태를 어떻게 설명해야 가장 적절하고 완벽한
안드로이드 SDK Referece Book
교학사(컴퓨터) / 나카니시 아오이 & 우치무라 유우지 & 다카하시 료유지 지음, 박경란 옮김, 김지은 감 / 2015.01.10
33,000원 ⟶ 29,700원(10% off)

교학사(컴퓨터)소설,일반나카니시 아오이 & 우치무라 유우지 & 다카하시 료유지 지음, 박경란 옮김, 김지은 감
총 330개의 기능별로 완전한 소스 코드를 제공하고, java 코드와 관련 xml 코드까지 하나의 기능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코드 세트를 완전하게 제공한다. 또한 모든 코드에 대해 안드로이드 폰의 출력 결과를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고, 앱을 개발하면서 처음부터 모든 코드를 구상하지 않아도 이 책의 코드를 복사하여 시작하면 개발 시간 을 단축시킬 수 있다. CHAPTER 01 |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기초 001 Android의 기초 002 Android의 구조 003 Android SDK와 AP 004 Android 어플리케이션의 구조와 특징 005 액티비티 006 서비스 007 인텐트 008 컨텐츠 프로바이더 009 브로드캐스트리시버 010 Android의 퍼미션 011 ?AndroidManifest.xml' 파일 012 ?main.xml'과 ?strings.xml' 013 어플리케이션 패키지의 폴더 구조 014 XML의 이용 015 로그 출력 016 전자 서명 COLUMN Android에서 권장하는 아이콘 가이드라인 CHAPTER 02 | 화면 표시 / 조작 017 토스트를 표시 018 노티피케이션을 표시 019 처리 중 메시지 다이얼로그 박스를 표시 020 메뉴 버튼을 누를 때 메뉴를 표시 021 메뉴를 터치할 때 이벤트 정의 022 메뉴 배경을 변경 023 액션 바에 메뉴를 추가 024 액션 바에 검색 뷰를 추가 025 액션 바에 공유 버튼을 추가 026 액션 바에 별도의 뷰를 표시 027 액션 바를 커스텀 레이아웃으로 변환 028 액션 바에 탭을 표시 029 롱클릭 이벤트를 취득 030 레이아웃용 XML 파일로 클릭 이벤트와 메소드 붙이기 031 뷰를 추가 032 뷰에 그림 이벤트를 취득 033 뷰를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한다 034 뷰에 표시된 URL이나 메일 주소를 링크로 변환 035 뷰의 크기 변경 036 뷰에 표시되는 글꼴 지정 037 텍스트 박스에 자동 완성 기능 추가 038 텍스트 박스 내의 포커스 상태를 조작 039 텍스트 박스 내의 디자인을 변경 040 버튼본서는 기존의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를 위해서는 소스 코드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앱 개발의 기초를 배우시는 분들은 본서를 통해 매우 빠른 속도로 실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앱 개발 초보자인 경우, 안드로이드 API를 하나씩 배우는 답답함을 넘어 앱 제작에 필요한 완전한 소스 코드를 실 행시키고 변형해보면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코드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그동안 많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 서적이 출간되었고 훌륭한 서적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적이 안드 로이드 API의 기능을 하나씩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형식으로 하나씩 API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본서는 다음과 같이 조금 다른 시각에서 API를 익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 본서는 총 330개의 기능별로 완전한 소스 코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java 코드와 관련 xml 코드까지 하나의 기능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코드 세트를 완전하게 제공합니다. ● 모든 코드에 대해 안드로이드 폰의 출력 결과를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앱을 개발하면서 처음부터 모든 코드를 구상하지 않아도 본서의 코드를 복사하여 시작하면 개발 시간 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 앱 개발을 학습하는 분들은 본서의 330개 소스 코드를 실행시키고 수정하면서 API를 현장감 있게 배우 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면서 필요한 대부분의 단위 기능을 완전한 소스 코드로 제공하여 개발 시간과 학습 시간을 단축시키고자 하는 것이 저자들의 의도이며 이런 접근 방법은 매우 효율적입니다. 본 서적을 옆에 두면 아마도 생각하고 구상하는라고 시간을 소모하는 일이 크게 단축될 것이며 경험이 많은 저자의 노하 우를 그대로 전수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본서가 독자님들의 학습과 개발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숨비소리
밥북 / 이우룡 지음 / 2016.12.28
10,000

밥북소설,일반이우룡 지음
밥북 視線과 詩選 7권. 이우룡 시인의 첫 번째 시집. 5부로 나누어 80여 편의 시를 실은 이번 시집은 해녀들이 물질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와 가쁘게 내쉬는 숨소리(숨비소리)처럼, 그간 쉼 없이 시를 쓰면서도 발표하지 않았던 시들을 거침없이 토해낸다. 그러한 시는 격렬하면서도 정제된 시어를 통해 세상과 일상을 엮으며 소리 없이 가슴 속을 파고드는 울림을 준다.시인의 말 1부 가을 엽서 외톨이 세상 | 동백꽃 피거든 | 비 오는 날에 | 들꽃 | 한라산의 입춘 | 쇠고기 한 근 | 가을 엽서 | 갯벌에서 | 엘리베이터에서 | 제비꽃 | 유명산 가을 속으로 | 강변 산책 | 강변북로 |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상 | 배론 성지에서 | 화초를 가꾸며 1 | 화초를 가꾸며 2 | 화초를 가꾸며 3 2부 숨비소리 내 생애 봄날 | 숨비소리 | 시인의 생가에서 | 함허동천 백목련 | 소년의 짝사랑 | 한강 밤섬 | 방울꽃 | 남도의 봄을 찾아서 | 산막이 옛길에서 | 정림사지 오층석탑 | 오봉산 고사목 | 외기러기 | 무의도 해변에서 | 한강 1 | 한강 2 | 한강 3 | 한강 4 | 한강 5 3부 연어의 꿈 갈증 난 세상 | 부소산을 찾아서 | 고향의 강 | 방황하는 사람들 | 음악은 흐르는데 | 박달재에서 | 8월, 삶의 길목에서 | 서강대교 | 아차산 새해맞이 | 늦은 로맨스 | 벚꽃길을 걸으며 | 소백산 | 말 한마디 | 연어의 꿈 1 | 연어의 꿈 2 | 연어의 꿈 3 | 연어의 꿈 4 | 연어의 꿈 5 | 아프지 말자 4부 천년의 하루 밤섬 철새 | 때늦은 후회 | 비양도의 봄 | 이집트에서 | 가을밤 들꽃 향기 | 자화상 | 천년의 하루 | 어느 여름날 | 삼각산에서 1 | 삼각산에서 2 | 삼각산에서 3 | 삼각산에서 4 | 삼각산에서 5 | 삼각산에서 6 | 삼각산에서 7 | 삼각산에서 8 | 삼각산에서 9 | 삼각산에서 10 5부 겨울밤 기억 속으로 겨울밤 기억 속으로 | 수종사에 오르다 | 파랑새를 좇아서 | 처서, 가을 문턱에서 | 시인이라면 | 흙수저 금수저 | 마니산에서 | 비양도 뱃길 | 세상 살다 보면 | 안산(鞍山) | 타이완에서 | 궁남지 연꽃 | 팔순의 장모님 | 기러기 가족 | 나무에 대하여 | 가슴은 뜨겁게 | 삼대(三代)소리 없이 파고드는 울림, 이우룡 첫 시집 이우룡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자 밥북 視線과 詩選 제7권이다. 5부로 나누어 80여 편의 시를 실은 이번 시집은 해녀들이 물질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와 가쁘게 내쉬는 숨소리(숨비소리)처럼, 그간 쉼 없이 시를 쓰면서도 발표하지 않았던 시들을 거침없이 토해낸다. 그러한 시는 격렬하면서도 정제된 시어를 통해 세상과 일상을 엮으며 소리 없이 가슴속을 파고드는 울림을 준다.
웃음
파이돈 / 앙리 베르그송 (지은이), 김진성, 류지석 (옮긴이) / 2022.02.28
13,000원 ⟶ 11,700원(10% off)

파이돈소설,일반앙리 베르그송 (지은이), 김진성, 류지석 (옮긴이)
베르그손의 『웃음』은 1900년 초판이 나온 이래 ‘웃음’ 이론에 관한 가장 독보적인 고전으로 손꼽힌다.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도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는 베르그손 철학의 주요 흐름이 교차되어 있어 단순히 웃음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는 없다. 베르그손의 철학에 근거한, 그의 미적 직관론과 예술 일반에 관한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즉 생명성과 지속, 기억, 삶의 이론 등 『물질과 기억』, 『창조적 진화』,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의 핵심적인 문제의식이 암시되거나 예고되어 있다. 새로 번역한 이 책의 번역자들은 베르그손 전공자로서 텍스트와 컨텍스트에 주의를 기울여 번역을 했다. 아울러 베르그손 사상의 흐름을 짚을 수 있도록 적절한 주석과 이야깃거리가 있는 해설을 곁들였다.머리말 1장 희극적인 것 일반에 관해서 I. 희극적인 것 일반의 의미 II. 희극적인 것의 근원과 기능: 기계적 행위와 부주의 III. 형태에 있어서 희극적인 것 IV. 움직임과 몸짓에 있어서 희극적인 것 V. 희극적인 것의 확산력 2장 상황에 있어서의 희극적 요소와 말에 있어서의 희극적 요소 I. 상황과 행위에 있어서의 희극적 요소 1. 어린이의 놀이 1) 디아볼로 2) 꼭두각시 3) 눈덩이 2. 상황에 있어서의 희극적 방식 1) 반복 2) 역전 3) 계기들의 상호 간섭 II. 말에 있어서 희극적인 것 3장 성격에 있어서 희극적인 것 I. 성격에 있어서 희극적인 것 II. 순수한 희극적 성격: 허영 III. 직업과 관련된 희극적 요소 IV. 부조리의 논리 V. 웃음과 공감: 희극적인 것의 도덕성과 사회성 23판의 부록: 희극의 정의와 이 책에서 사용된 방법에 관하여 참고문헌 1993년 판 옮긴이의 말 개정판 옮긴이의 말 “지속의 상 아래서” 바라본 우주는 다시 생명이 그윽하게 파도치는 장려한 파노라마로 변하고…되찾은 영혼, 되찾은 시간, 되찾은 자연과의 저 보들레르적 교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되찾은 신, 이것이 베르그손의 개방과 희망의 철학이 갖는 시대적 의미이다.” - ‘옮긴이의 말’에서 ‘웃음’ 이론에 관한 가장 독보적인 고전 베르그손의 『웃음』은 1900년 초판이 나온 이래 ‘웃음’ 이론에 관한 가장 독보적인 고전으로 손꼽힌다.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도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는 베르그손 철학의 주요 흐름이 교차되어 있어 단순히 웃음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는 없다. 베르그손의 철학에 근거한, 그의 미적 직관론과 예술 일반에 관한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즉 생명성과 지속, 기억, 삶의 이론 등 『물질과 기억』, 『창조적 진화』,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의 핵심적인 문제의식이 암시되거나 예고되어 있다. 새로 번역한 이 책의 번역자들은 베르그손 전공자로서 텍스트와 컨텍스트에 주의를 기울여 번역을 했다. 아울러 베르그손 사상의 흐름을 짚을 수 있도록 적절한 주석과 이야깃거리가 있는 해설을 곁들였다. 생명의 지속과 그 약동의 세계는 오직 직관에 의해서만 인식 앙리 베르그손(1859-1941)은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1928년에 철학 관련 저작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베르그손의 시간, 기억, 삶에 대한 논쟁적인 철학은 수많은 사상가와 작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걸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특히 자기 내면적인 무엇, 즉 직관을 중시하는 베르그손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옮긴이 류지석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영향의 원인은 합리주의에 대한 당대의 점증하는 불만과 비판을 베르그손이 가장 독창적이고 설득력 있는 언어로 대변했다는 사실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동적인 현상을 고정화하고, 생명을 무생명적인 것으로 환원해서만 파악하는 지성적 인식의 상대성과 허구성을 밝히고, 보다 심오한 실재로서의 생명의 지속과 그 약동의 세계는 오직 직관에 의해서만 인식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희극을 통해 예술과 웃음에 관한 문제를 새롭게 제기 베르그손은 자신의 사유 여정에서 희극을 통해 예술에 관한 문제를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를 만났다. 이러한 배경에서 ‘웃음’은 각별한 연구 대상이자 사유의 대상이다. 희극을 통해서 웃음을 이해하는 일은 웃음에 대한 전통적이고 일반적인 견해에 도전적인 것이며, 웃음의 효용성과 가치를 드러내는 일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핵심적 내용을 꼽자면 희극적인 것은 “생명적인 것에 덧붙여진 기계적인 것”이라는 문장이다. 베르그손은 인간의 삶이 가지는 연속성과 변화에 끼어든 침입자로서 삶에 대한 주의를 잃어버리거나 방심 때문에 생기는 기계주의 내지 자동주의를 들고 있다. 『의식에 직접 주어진 것들에 관한 시론』에서 베르그손은 과학적 시간에 대비하여 지속이라고 부른 내적인 시간은 결정론적 방식으로는 이해될 수 없고, 우리 의식의 존재론적 기층은 자유 내지 자발성이므로 결정론이나 기계론의 틀로는 설명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웃음은 경직성과 기계적인 것에 대한 사회적 징벌 베르그손의 『웃음』에서 드러나는 또 다른 특징은 여느 학자들처럼 심리적인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이고 도덕적 차원에까지 확장하여 웃음이라는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베르그손에 따르면 인간은 집단 속에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삶의 요구에 유연하게 응해야 하는데 방심이나 경직성 때문에 개인적이나 집단적 차원에서 제대로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때, 이러한 결점에 대한 즉각적인 교정을 요구하는 징벌이 바로 웃음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베르그손의 접근은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에서 제시된 사회의 보존을 위하여 그 바탕에 금지와 의무를 깔고 일종의 사회적 습관의 형태로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닫힌 도덕’의 이념을 떠오르게 한다. “웃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웃음을 사회라고 하는, 그것의 자연스러운 본래적 환경에 다시 위치시켜야 한다. 무엇보다도 웃음이 지니고 있는 유용한 기능, 즉 사회적 기능을 규명해야만 한다. 지금부터 밝히겠지만, 이것이 이제부터 우리들의 모든 연구를 이끄는 이념이 될 것이다. 웃음은 공동적인 삶의 어떤 필요에 대답하는 것임이 틀림없다. 웃음은 사회적인 의미를 가져야만 하는 것이다.” 20-21쪽 유일하게 남아 있는 베르그송의 육성 녹음은 이 책의 3장에 나오는 예술론 이 책에 나오는 예술과 예술가에 관한 내용은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베르그손의 육성 녹음을 떠올리게 한다. 그 녹음의 내용이 바로 『웃음』의 예술에 관한 언급이기 때문이다. 사정은 이렇다. 1936년 6월 한 방송국에서 베르그손과의 인터뷰를 녹음하기 위하여 그의 집을 방문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베르그손에게 짧은 글 하나를 읽어주기를 부탁했다. 이때 베르그손이 읽은 부분은 바로 이 책의 3장에 나오는 “예술의 대상은 무엇인가”(이 책의 185쪽)의 내용이다. 옮긴이 류지석 교수는 “이것이 우연적인 선택일 수도 있지만, 말년의 베르그손이 예술과 미학에 관심을 두고 있었고 자신의 글 중에서 3장의 그 부분이 압축적으로 예술의 본질과 목적을 설명하는 내용이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한다. 스승과 제자가 두 번째로 펴내는 공동 번역서 이 책은 김진성 교수(1947-1984)의 번역으로 1993년에 종로서적에서 출간된 중판본을 당시 번역 작업을 도왔던 류지석 교수(당시 대학원생)가 새로 수정하고 보강해서 펴낸 것이다. 스승과 제자의 두 번째 협업인 셈이다. 따라서 책에는 ‘1993년 판 옮긴이의 말’과 ‘개정판 옮긴이의 말’ 두 가지가 있다. ‘1993년 판 옮긴이의 말’은 유고집 『베르그송 연구』(문학과지성사, 1985)을 남긴 김진성 교수의 글이다. 김진성 교수는 우리나라 프랑스 철학의 수용사에서 첫 세대라고 할 수 있고, 일찍 타개하지 않았다면 여러 모로 주목을 받았던 탁월한 학자로 평가된다.웃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스꽝스러운 것의 밑바탕에는 무엇이 있는가? 어릿광대가 짓는 찌푸린 얼굴, 말장난, 통속 희극에서의 오해, 정교한 코미디의 장면 사이에 어떤 공통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해서 파스칼이 그의 『팡세』의 한 구절에서 제기한 작은 수수께끼가 해결된다. “서로 닮은 두 얼굴은 따로 따로 떼어놓고 보면 특별히 웃음을 자아내게 하지 않는데, 함께 있으면 그 유사성으로 웃음을 일으킨다.” 우리는 똑같이 말할 수 있으리라. “연설가의 몸짓은, 그 각각은 결코 우스꽝스럽지 않지만 반복을 하면 웃음을 자아낸다.” 참으로 살아 있는 생명에는 반복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사물의 인상을 줄 때마다 웃는다.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
어문학사 / 강철구 (지은이)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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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사소설,일반강철구 (지은이)
『일본 경제 고민없이 읽기』를 통해 한일 경제의 차이를 해설하고, 『부동산 버블 붕괴는 어쩌다 시작되었나』를 통해 한일 부동산 경제의 유사점을 파악해 한국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던 저자 강철구가 이번에는 ‘노벨과학상’에 주목했다. 앞서 소개한 두 권의 책처럼,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는 단지 일본 사회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본을 통해 한국의 발전을 모색하며 나아가는 책이다. 저자 강철구는 일본 과학기술의 발전사와 일본 노벨과학상 수상자 25인을 시대별로 구분해 하나씩 살피고, 이를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탐색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예로부터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하였다. 분해하지도, 부러워하지도 말고, 다만 배우고 깨우쳐 나아가자는 시각에서 집필된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를 통해 한국 과학의 새로운 활로를 탐구해보자.노벨상 수상자, 29명이라니! •7 제1장 일본 과학기술의 역사 •16 1. 메이지(1868~1912)에서 다이쇼 시대(1912~1926)까지 2. 쇼와 시대(1926~1989) 3. 헤이세이 시대(1989~2019) 4. 레이와 시대(2019~) ★ 빛나라 상식의 별 - 노벨상과 수상자 선정 과정 제2장 일본 과학기술의 뼈대 •130 1. 일본 과학기술을 위한 행정과 법률 체계 2. 일본 과학기술 교육의 기초 3. 기초과학의 중심 리켄(RIKEN, 理化學硏究所) ★ 빛나라 상식의 별 - 일본인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 철포(조총) 제3장 일본과 비교해 보면 한국은? •162 1. 기초과학 투자 vs. 응용기술 투자 2. 기다려주는 문화 vs. 조급해하는 문화 3. 인적 네트워크의 진정한 의미 ★ 빛나라 상식의 별 - 히로뽕과 짬뽕의 국가 일본 제4장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216 1. 전반적인 상황 인지 2. 한국 과학의 미래 3. 우리나라의 노벨과학상 후보들 ★ 빛나라 상식의 별 - 아톰 이야기 맺으며 •237 참고 문헌 •246 색인 •249[‘정신 승리’만으로는 이길 수 없는 일본의 기술력? ‘일본’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한국 과학의 활로 모색하기] 지난 2019년, 일본 정부는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동했다. 이 품목들은 한국의 주요 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과정에 이용되는 물질들로서, 이에 대한 수출 규제는 명백하게 한국에 경제적 타격을 입힐 계획으로서 시행된 것이었다. 이른바 ‘한일무역분쟁’이라 불리는 이 사태는 한국 정부의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와 기업, 국민들의 적극적인 단합을 통해 다행히 극복되었지만, 이 사건을 통해 우리가 한국의 산업 기술 자립력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통감했음은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29:1, 또는 25:0. 스포츠 경기였다면 차마 ‘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응원하기조차 민망할 이 ‘득점’ 차이는 바로 2023년 현재 일본과 한국의 노벨상 수상 인원 차이다. 전자는 문학상과 평화상을 포함한 노벨상 전 분야 수상자 수 차이고, 후자는 노벨과학상(물리학상, 생리의학상, 화학상) 수상자 수 차이다. 어느 쪽으로 보나 그 차이가 여실하다. 물론 노벨상 수상 실적을 스포츠 경기의 득점과 등치시킬 수는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 다만 우리가 인지해야 할 것은 ‘경제 대국’ 반열에 오른 한국이 여전히 과학기술, 특히 원천기술 분야에서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이고, 그 길을 수월하게 오르기 위해서는 우리보다 먼저 성장을 이룬 이웃 국가를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의 작가 강철구는 이러한 격언을 인용한다. [“싸움에서 지는 것은 분한 일이지만 승자에게 배우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일본 경제 고민없이 읽기』를 통해 한일 경제의 차이를 해설하고, 『부동산 버블 붕괴는 어쩌다 시작되었나』를 통해 한일 부동산 경제의 유사점을 파악해 한국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던 저자 강철구가 이번에는 ‘노벨과학상’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앞서 소개한 두 권의 책이 그랬듯이,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 역시 일본을 통해 한국의 발전을 모색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일본의 과학기술 발전사와 그들의 노벨과학상 수상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탐구할 수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예로부터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하였다. 그렇다면 일본으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일본 경제 고민없이 읽기』를 통해 한국 과학의 활로를 탐구해보자.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 한국은 주로 산업계 응용 분야와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기초과학 발전을 목표로 삼고 이에 집중해 투자해 왔다. 한국은 타국에 의한 식민 지배와 한국전쟁 및 분단, 초유의 경제 위기였던 IMF 사태를 연달아 겪은 국가로서, 여러 차례의 수난으로 빼앗긴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누구보다 ‘빠른’ 회복과 성장을 도모해 왔으므로 “국가 경제 개발에 도움되는 응용 연구에 집중”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논리만 보는 근시안적인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문제다. 응용은 ‘기초’ 없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기초과학 분야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결국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길을 자처하는 일이다. 한국은 앞으로 ‘기저를 다지는 일’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발전의 밑거름으로서 기초과학 및 순수과학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기다려주는 문화 “일본은 특유의 장인 정신과 특정 분야에 몰입하는” 오타쿠적 풍토가 있다. 이는 “한 우물을 파는 연구”로 이어져 “오랜 시간을 들여 집중력을 발휘하는 과학자”들을 낳았다. 반면 한국의 성격을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빨리빨리’다. 실제로 이런 ‘빨리빨리’ 전략은 오랫동안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는 했으나, 그것이 오히려 한국 사회의 독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빠른 성과’를 중요시한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 없이 ‘초조한’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급한 성과주의는 한국의 과학 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요소다. 단기적 성과를 노릴 수 있는 분야만을 골라 지원하고, 그에 대한 연구마저 ‘할당된 시간’이라는 압박감 속에서 진행되게 한다면 당연히 새로운 도전도, 인내와 신중을 기반으로 한 정밀한 연구도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빠른 것이 능사가 아니요, 때로는 기다릴 줄 아는 자세로 ‘초조함’으로부터 벗어나는 태도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할 것이다.
이토록 완벽한 불균형
길벗 / 마이카 버하르트 (지은이), 노지양 (옮긴이) / 2025.08.28
19,800원 ⟶ 17,820원(10% off)

길벗소설,일반마이카 버하르트 (지은이), 노지양 (옮긴이)
저자는 세계 톱클래스 등반가이자 산악 가이드, 사회적 기업가, 작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직업인의 옷을 입고 전 세계를 누비며 일평생 모험가로 살아왔다. 여느 날처럼 암벽을 오르던 그녀는 앞서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문득 자신의 인생에 작지만 커다란 균열이 일고 있음을 깨달았다. 몸을 쓰는 등반가에게 임신은 축복이자 저주이니까. 여섯 번의 겨울을 지나 봄이 오기까지의 여정을 시간순으로 엮은 이 책은, 임신과 출산이라는 험난한 암벽을 맨몸으로 오르며 쓴 초보 엄마의 내밀한 고백이자, 약 5년간 두 아이를 양육하며 마주한 감정의 파고를 세밀하게 그려낸 성장 기록이다. 극한의 위험을 추구하는 삶과 부모로서 부여된 새로운 의무 사이에서 자기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는, 엄마 이전의 나를 되찾고 싶은 이들, 육아와 살림을 넘어 내 안의 무수한 나를 만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현실적인 위로와 용기를 건네줄 것이다.추천의 글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2021. 4. 1. 2015. 11. 18. 2016. 6. 29. 2017. 7. 11. 2021. 4. 1. 후기 감사의 말★★★ “임신은 벼락같은 축복이자 끝없는 절벽으로 내몰리는 일. 엄마들만이 느끼는 이 양가적인 마음을 알아줄 책이 여기 있다.” _김소영 (책발전소 대표) “다시 나는, 엄마가 되기 전의 나를 되찾을 수 있을까? 아니, 그래도 될까?” 내 안의 무수한 나를 구원하고 싶은 모든 여성과 엄마들을 위한 사랑과 응원의 기록 저자는 세계 톱클래스 등반가이자 산악 가이드, 사회적 기업가, 작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직업인의 옷을 입고 전 세계를 누비며 일평생 모험가로 살아왔다. 여느 날처럼 암벽을 오르던 그녀는 앞서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문득 자신의 인생에 작지만 커다란 균열이 일고 있음을 깨달았다. 몸을 쓰는 등반가에게 임신은 축복이자 저주이니까. 여섯 번의 겨울을 지나 봄이 오기까지의 여정을 시간순으로 엮은 이 책은, 임신과 출산이라는 험난한 암벽을 맨몸으로 오르며 쓴 초보 엄마의 내밀한 고백이자, 약 5년간 두 아이를 양육하며 마주한 감정의 파고를 세밀하게 그려낸 성장 기록이다. 극한의 위험을 추구하는 삶과 부모로서 부여된 새로운 의무 사이에서 자기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는, 엄마 이전의 나를 되찾고 싶은 이들, 육아와 살림을 넘어 내 안의 무수한 나를 만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현실적인 위로와 용기를 건네줄 것이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외로운 일이었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나의 행복과 내 삶의 균형을 찾아서 혼자가 아니라 더욱 외로운 순간들이 있다. 예를 들면, 누구보다 나를 잘 안다고 믿었던 사람에게서 온전히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좋은 부모가 되기로 합의했지만 양육자로서 책임의 무게가 서로 다름을 깨달을 때. 이 책의 저자는 쉽게 오를 수 없는 산을 정복할 때 스스로가 독립적이고 강인하며 나답다고 느끼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남편이 같은 등반가로서 곁에서 지지하고 이끌어준 것처럼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 또한 순조로울 거라 믿었다. 그런데 임신, 출산으로 얻게 된 행복과 기쁨 사이를 비집고 무력감과 두려움, 불안함이 파도처럼 밀려오기 시작했다. ‘앞서가는 남편과 달리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데, 우리가 계속 함께 나아갈 수 있을까?’ ‘엄마 이전의 나를 잃어버린 것만 같은데 나는 누구일까?’ ‘아이만큼 소중한 내 삶을 지키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 저자는 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마다 글과 음성으로 기록을 남겼고, 그 5년의 시간 동안 날것의 자기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한 결과 누구보다 자신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비로소 나만의 행복과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방법을 깨달았다. 바로 꺾여버린 무릎을 세워 다시 일어나는 것,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예전 몸 찾아야지.” 앞으로 이런 말은 안 하려고 해. 사실 내 몸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테니까. 그럴 수도 없지. 몸은 앞으로 나아가지. 나는 이 몸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p.60 모성을 최종 여정으로 삼은 모험 문학의 발견! 나 자신과 가족, 사랑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책 지극히 사적인 타인의 육아 일기와 육아 영상에 수많은 ‘좋아요’가 달린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육아에 공감할 수 있는 건 누구나 한때 아이였고, 우리 모두 엄마 품에서 태어났기 때문일 테다. 그저 잘 먹고 잘 크는 게 전부인 시절, 임신 전의 몸으로 채 돌아가지도 못한 엄마를 한시도 가만두지 않는 아이에게서 나를 키워준 내 부모의 고생을 엿본다. 엄마 말고도 되고 싶은 모습이 많지만 아이를 앞세우고 자기 정체성을 미뤄둔 엄마들을 보면 내 부모가 가엾다. 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된다. 저자는 어린 시절 자기를 두고 일하러 간 엄마를 미워한 적 있음을 고백한다. 그래서 마흔에 가까운 나이에도 엄마의 사랑을 의심했노라고. 그러나 자신이 그 부모가 되어 보니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축복인 줄 알면서도 엄마 이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공존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그제야 “너를 낳아 키운 게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는 엄마의 말을 의심 없이 믿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알게 된다. 나 아닌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결국 판단에서 사랑으로,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나아가는 이 책은 사랑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 사랑을 더욱 크고 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생생하고도 솔직한 언어로 들려준다. 좋아하는 일과 부모로서의 의무 사이에서 망설이는 모든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잃지 않기를, 스스로 선택한 모든 삶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길 바란다. 너희가 강인하면서 연약하길 바라.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지칠 정도로 반복된 일상에도 만족하는 부모가 될 수 있길 바라. 내가 이 세상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세상에 약간의 변화를 만들면서도 너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점점 커지는 욕구에도 진실할 수 있길 바라. 우리 다리와 팔과 폐의 힘으로 같이 이 세상을 탐험할 수 있길 바라. 엄마가 분명 저지르게 될 실수를 너희가 용서해주길 바라. 내가 나를 용서하길 바라. -p.102~103 “나 어쩌면 임신인가 봐.”“‘어쩌면’ 임신이라는 것도 있어?” 너희 아빠가 물었어.다른 테스트기도 시도해봤지. 희미한 줄이 또 생겼어. 구글로 찾아봤어. 인터넷의 의견은 하나같더라. 가짜 양성 반응은 없고 희미한 선도 선이라고. 나는 임신이었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어. 우리가 정말 이 일을 하긴 하는구나. 계속 속으로 되뇌었지. 그런데 밤늦도록 뒤척이던 어느 순간 이 문장에서 ‘우리’가 사라졌다. 내가 이걸 하는구나. 달빛이 환하게 들어오던 그날 밤, 나는 깨어 있고 너희 아빠는 세상 아무 근심 없는 사람처럼 쿨쿨 자고 있었지. 애초에 아기를 갖는 문제에서 내가 우리를 이쪽으로 끌고 왔으니 이 꿈을 미래까지 끌고 가야 할 사람도 나여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 인생은 참 아이러니해. 너희 둘은 정말로 너희 아빠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역설이자 기쁨이야. 너희가 이 세상에 도착할 날을 준비하면서 엄마가 얼마나 흥분되고 기대되고 행복한지 말하고 싶어. 하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을게. 너희는 엄마인 내게서 완전한 확신과 신념에 찬 태도를 기대해선 안 되고 혹시라도 나중에 너희가 부모가 될 때도 100퍼센트 확신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소셜미디어로 인생을 바꾼다
라온북 / 최재용 외 지음 / 2012.08.10
15,000원 ⟶ 13,500원(10% off)

라온북소설,일반최재용 외 지음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엮어가는 소셜미디어 담론의 최근 이슈인 ‘소셜미디어 마케팅(social media marketing)’에 초점을 맞추었다. 소셜미디어로 마케팅하고 인생을 바꾸는 방법들에 대해 소셜미디어 전문가, 농업인, 홍보마케팅 전문가, 소셜미디어 강사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PREFACE 1. 페이스북 마케팅 전략 - 최재용 2. 기업의 동영상 마케팅 전략 - 김상현 3. 소셜미디어 활용 고객서비스 전략 - 김성훈 4. QR코드 마케팅 - 황일권 5. 현인농원의 SNS 활용 전략 - 김두회 6. 소셜미디어 시대, 위기의 청소년! 국가의 미래를 지키자! - 김주상 7. SNS를 통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 - 노현경 8. 소셜로드-따라잡기 - 최재경 9.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세일즈 성공 전략 - 최재선 10. 소셜소비, 소비자에게 길을 묻다 - 최재현 11. 새로운 세상 새로운 친구를 만나다 - 허승무 이 책 ‘소셜미디어로 인생을 바꾼다’는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엮어가는 소셜미디어 담론의 최근 이슈인 ‘소셜미디어 마케팅(social media marketing)’에 초점을 맞추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은 개방화되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관심사 및 정보공유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한편, 고객과 열려 있는 대화로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일련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최근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는 새로운 이슈로 관심을 받고 있다. 기업은 소셜미디어 안에서 고객 목소리에 대응해야할 시점에 이르렀다. 고객 개개인의 목소리는 기업에 기회를 줄 수 있지만 위기를 초래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소셜미디어의 빠른 확산력에 있다. 진실여부에 상관없는 온갖 인터넷 루머, 사이버 비방 등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처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 책에는 소셜미디어로 마케팅하고 인생을 바꾸는 방법들에 대해 소셜미디어 전문가, 농업인, 홍보마케팅 전문가, 소셜미디어 강사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세월호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학사 / 이충진 지음 / 2015.04.10
9,000

이학사소설,일반이충진 지음
세월호가 우리에게 던진 뼈아픈 물음들에 답해보고자 하는 철학적 시도이다. 지은이는 세월호를 계기로 드러난 우리 삶의 불합리함과 비윤리성, 세월호를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 세월호 전후의 우리 사회의 단면, '세월호 이후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가?'라는 물음까지 우리가 반드시 숙고하고 긴 호흡으로 대해야 할 문제들을 철학의 눈으로 성찰한다. 자신의 시대에 대한 비판적 성찰로서의 철학, '지금 여기의' 한국 사회에서 그것은 바로 '세월호의 철학'이며, 이 책은 그 출발점에 서 있다. 이 책의 논의는 세월호를 계기로 우리에게 중요하게 떠오른 몇 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1장에서는 세월호 침몰 이후 우리가 가장 처음으로 맞닥뜨린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주목한다. 2장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신자유주의를 이야기하며, 3장에서는 세월호를 둘러싼 사람들의 행위를 중심으로 합리적 행위와 윤리를 이야기하고, 4장에서는 세월호 이후에 두드러진 우리 사회의 야만성을 폭로한다. 그리고 5장에서는 칸트의 눈을 빌려 세월호를 둘러싼 문제를 돌아보고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길을 모색해본다.서문 1. 세월호가 던진 물음 ─ 국가란 무엇인가? 사고에서 참사로 국가의 부재 ─ 홉스와 루소 국가의 부재 ─ 공자 국가의 철학적 이해 ─ 고대와 근대 국가의 철학적 이해 ─ 현대 소수만의 국가 세월호의 대한민국 대한민국이란 무엇인가? '지금 여기'의 철학 2. 세월호 침몰의 원인 ─ 신자유주의!? 예정되었던 침몰 안전의 민영화 신자유주의 ─ pro vs contra 시장이라는 공간 불완전한 시장과 세월호의 침몰 전문가들의 오류 총체적 진리와 본질적 진리 신자유주의적 인간 3. 침몰하는 세월호와 합리적 행위 ─ 규범과 윤리학 세월호의 비극 ─ '가만히 있으라' 선원들의 행위 무사유와 잘못된 사유 훌륭한 행위와 덕윤리 학생들의 행위 이성의 사적 사용과 공적 사용 '유병언들'의 행위 관료제와 탁상 위의 살인자 윤리의 보편성 윤리의 저편 4. '세월호 이후'를 보는 하나의 눈 ─ 존엄성 침몰 이후 돈, 강남, 기레기 개인을 향한 폭력 야만의 사회 7080 세대의 무력감 희망 철학이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세월호 5. 칸트가 말하는 세월호 ─ 세월호의 철학을 향하여 칸트에게 묻기 범주 착오의 오류 줄자와 체중계 반사회적 사회성 인간 본성에 어긋난 사회 세월호의 관찰자들 그리고 참여 근본악과 이성 세월호의 철학 에필로그 주석우리 사회의 야만성에 굴복하고 말 것인가? 세월호 이후를 준비하기 위한 철학의 성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아도르노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무엇을 위해 아직도 철학이 필요한가?"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극악함은 2500년 동안 지속된 철학을 향해 이렇듯 '도대체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라는 비난과 '앞으로 무엇이든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요구를 동시에 제기하도록 만들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하고 1년이 되어가는 지금 한국의 철학자도 동일한 비난과 동일한 요구에 직면하게 되었다. 한국 사회는 이제 '그후'와 '그전'이 같을 수 없게 되었고, 세월호의 침몰은 해석되고 이해되기를 요구하며 우리 앞에 서 있기 때문이다. 철학자 이충진은 세월호가 1980년 광주 이후 가장 중요한 시대적 사건이라고 단언하며, 세월호를 이야기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철학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세월호가 우리에게 던진 뼈아픈 물음들에 답해보고자 하는 철학적 시도이다. 지은이는 세월호를 계기로 드러난 우리 삶의 불합리함과 비윤리성, 세월호를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 세월호 전후의 우리 사회의 단면, '세월호 이후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가?'라는 물음까지 우리가 반드시 숙고하고 긴 호흡으로 대해야 할 문제들을 철학의 눈으로 성찰한다. 자신의 시대에 대한 비판적 성찰로서의 철학, '지금 여기의' 한국 사회에서 그것은 바로 '세월호의 철학'이며, 이 책은 그 출발점에 서 있다. 세월호가 던진 물음 ― 국가, 시장, 윤리, 존엄성, 한국 사회 이 책의 논의는 세월호를 계기로 우리에게 중요하게 떠오른 몇 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1장에서는 세월호 침몰 이후 우리가 가장 처음으로 맞닥뜨린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주목한다. 2장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신자유주의를 이야기하며, 3장에서는 세월호를 둘러싼 사람들의 행위를 중심으로 합리적 행위와 윤리를 이야기하고, 4장에서는 세월호 이후에 두드러진 우리 사회의 야만성을 폭로한다. 그리고 5장에서는 칸트의 눈을 빌려 세월호를 둘러싼 문제를 돌아보고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길을 모색해본다. 대한민국의 본질이 궁금하다 ― 무력하고 무심하고 편향적인 국가 2014년 4월 16일 수백 명의 목숨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죽어가는 사람들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해경을 보면서, 사람 목숨을 담보로 돈을 버는 업체를 방치하는 정부를 보면서, 죽음의 원인을 밝혀달라는 유가족을 외면하는 청와대와 국회를 보면서 우리의 머릿속에 하나의 질문이 떠올랐다. 국가란 무엇인가? 이 책에서 먼저 주목한 것은 바로 국가에 대한 질문이다. 지은이는 말한다. "세월호의 침몰은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에 어울리지 않는 국가임을 폭로했다. 세월호 '옆'의 국가는 무력했고 세월호 '앞'의 국가는 부자유와 불평등의 원천이었으며 세월호 '뒤'의 국가는 무심했다."(33쪽) 우리가 목격한 대한민국은 홉스가 생각했던 국민의 보호기관도 아니었고 루소가 생각했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권력도 아니었다. 세월호 당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해달라는 국민의 권리 요구는 철저히 묵살되었으며, 자본에 봉사하는 하위 조직이 되어버린 국가는 자본에 의해 국민의 천부적 자연권이 말살되는 것에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심지어 대한민국은 전근대적 국가도 아니었다. 전근대적 국가에서 국가는 부모와 다름없으며 국가는 부모가 아이를 보살피듯 국민을 보살펴야 하지만 세월호 이후 우리가 본 것은 국민을 '남의 자식'으로 대하는 국가였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이란 무엇인가? 세월호 이후 우리는 이런 물음에 답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 책은 현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결핍을 찾아내는 작업, 한국의 역사적 경험 안에 담긴 한국 정치의 특수성을 찾아내는 작업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이야기한다. '세월호 이전', '세월호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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