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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한의사 최승의 내손으로 보약 만들기
전나무숲 / 최승 지음 / 2006.12.26
14,800원 ⟶ 13,320원(10% off)

전나무숲건강,요리최승 지음
건강할 때 건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용되는 50가지 실제 보약 처방과 14가지 한방차 만드는 법을 담고 있다. 책에 소개된 보약은 질병 치료의 목적보다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차 대용으로 마시면서도 건강을 돕는 효능의 한약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한두 달 이상 장기 복용을 위한 처방이 아니라,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때 짧게는 하루에서 1주일 정도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먹을 수 있도록 처방되어 있다. 또, 보약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거나, 살찐다거나, 죽을 때 고생한다는 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보약에 대한 상식을 알기 쉬운 예와 명쾌한 원리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저자인 최승원장은 책을 통해 보약은 질병 치료보다는 예방과 건강유지를 위해 먹는 한약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하고 책에 소개된 보약들은 그간 자신의 한의원 홈페이지와 임상 상담을 통해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던 것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렇게 해서 선정한 보약들이 밥을 잘 안 먹는 아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 성장 발육이 더딘 아이에게 알맞은 처방에서 여성의 생리 후,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 출산 전후, 갱년기, 노년기까지 연령별, 세대별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보약으로 나뉘어 책 속에 소개 되어 있다. 또한 증상별, 연령별 보약에 곁들여 해당 증상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 방법이나 먹을거리, 운동방법 등 건강관리에 있어서 꼭 짚고 넘어가야 될 다양하고 활용하기 쉬운 한방상식을 팁으로 제공하고 있다.1부 우리가 꼭 알아야할 한약상식 우리는 건강을 소망한다 한약에 관한 상식 뒤집기 알아두면 편리한 한약재 구입처 약효를 두 배로 높여주는 한약재 구입요령 쉽고 간편한 한약 달이기 한약재의 효능과 고르는 법 2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보약만들기 계절별 보약만들기 01 _ 봄,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할 때 02 _ 봄, 황사가 불어올 때 03 _ 여름, 더위를 많이 탈 때 04 _ 여름, 냉방병 예방과 치료에 05 _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에 06 _ 겨울, 추위를 많이 탈 때 증상별 보약만들기 * 체력유지 보약만들기 07 _ 기운이 없고 피곤할 때 08 _ 손발이 지나치게 차가울 때 09 _ 식은땀을 많이 흘릴 때 10 _ 혈액을 깨끗하게, 몸을 가볍게 11 _ 보약의 대명사, 십전대보탕 * 신경계 증상 보약만들기 12 _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들기 어려울 때 13 _ 크게 놀라고 난 후, 불안할 때 * 소화기계 증상 보약만들기 14 _ 소화불량일 때 15 _ 설사를 할 때 16 _ 변비가 있을 때 * 호흡기계 증상 보약만들기 17 _ 기침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 갈 때 18 _ 호흡기계를 튼튼히 하고 싶을때 19 _ 감기 초기 콧물과 기침을 할 때 20 _ 감기 초기에 오한이 날 때 21 _ 감기나 과로로 목에 통증이 올 때
이것은 기억과의 전쟁이다
사계절 / 김동춘 지음 / 2013.07.26
28,000원 ⟶ 25,200원(10% off)

사계절소설,일반김동춘 지음
비판적 사회학자 김동춘이 연구와 실천을 합치시킨 양심과 책임의 기록. 한국전쟁기 학살 사건 진상규명에 참여했던 저자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를 결성하고, 정부 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진행했던 과거청산의 경과와 쟁점, 성과와 한계를 정리하고 있다. 특히 민간에서 시작된 학살 진상규명 요구가 정치권을 거치며 어떻게 굴절되었는지, 정부 기관인 진실화해위의 조직과 운영의 한계가 제대로 된 과거청산을 어떻게 가로막았는지, 과거청산의 목적이 피해자 구제인지 또는 정의 수립인지 등 활동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쟁점들을 정리하며 과거청산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고 있다. 김동춘 교수는 과거청산 운동에 직접 참여한 당사자로서 민주화 이후 한국의 과거청산에 대해 냉정한 비판과 성찰을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은 문제적 저작 <전쟁과 사회>의 후속 경과를 기록한 후속작이라 할 수 있으며, 한 지식인이 지식인으로서의 양심과 책임을 다한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서문 1장 학살의 기억 ‘학살’사건을 마주하다 ‘학살’이라는 공공연한 비밀 기억의 댐 『전쟁과 사회』의 문제의식 민간인 학살 문제가 공론화되다 입법 투쟁의 시작 2장 “천년을 두고 울어주리라”― 한국전쟁기 학살 사건과 유족의 고통 세 번 죽은 유족들 1960년, 유족들의 호소 복수하지 못하는 고통, 기억해야 하는 고통 유족들의 트라우마 전쟁은 여성에게 더 잔인하다 3장 부인, 망각, 무지와의 싸움 국방부와 미국의 부인 언론의 외면, 교육의 부재 유족 조직화와 시민사회 홍보 가해자의 증언 기록 부재, 사실 규명 없는 거창특별법 위령제―기억 환기를 위한 의례 4장 범국민위 운영과 운동 노선 시민단체로서의 범국민위 운영 활동가들 재정 문제 유족 주도인가, 시민사회 주도인가 운동 노선과 방향을 둘러싼 갈등 제노사이드 학회 창립 5장 입법 활동과 특별법 통과 노무현 대통령의 8.15 담화―포괄적 과거 청산 필요성 제기 정치가, 정당의 모습들 운동 진영의 응답 특별법의 철학과 방향―진실인가, 정의인가 정치화된 입법안 공방 ‘기본법’ 국회 통과 6장 위원회라는 조직 진실화해위는 독립 기구일 수 있는가 진실화해위는 임무를 수행[출간 의의] 학살의 기억, 끝나지 않은 전쟁 - 정전협정 60주년, 전쟁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제주 4.3사건, 거창사건, 노근리사건, 국민보도연맹사건……. 공산주의의 적화 야욕에 의한 침략과 그것에 대항하여 자유를 수호한 명예로운 전쟁으로 기억되는 ‘6.25전쟁’, 또는 ‘한국전쟁’의 또 다른 기억들이다.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의 시기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영광으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평생을 짓누른 지독한 트라우마로 남겨져 있다. 이 책은 제주도의 서늘한 풍광 아래에서 검은 핏자국을 남기며 사라져간 사람들, 토벌작전.처형이라는 이름으로 무고하게 살해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한다. 국가와 반공주의의 이름으로 억압되어 있던 학살의 비밀을 끄집어내고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된 학살의 기억을 되새기고자 한다. 억울한 죽음과 비통한 슬픔을 남긴 전쟁의 실체와 진실은 무엇인가. 원통한 죽음은 제대로 기억되고 있는가. 과거청산에 대한 비판적 성찰, 과거청산은 성공했는가 공식 역사에 기록되지 않고 배제되고 억압된 기억을 불러오는 것, 엄연한 사실임에도 은폐되어 있던 기억을 되살리고자 하는 것은 결국 역사를 다시 쓰는 일이다. 폭동이라는 이름으로 얼룩졌던 5.18민주화운동을 복권시킨 5.18특별법 이후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 10년은 과거청산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이후 군사독재 시절 누적된 국가폭력과 인권침해를 바로잡기 위해 13개의 과거청산 위원회가 가동되었고,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과 권위주의 시대 인권침해 등을 다룬 진실화해위원회(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과거청산 운동의 종착점이 되었다. ‘역사전쟁’이라는 논란을 일으킬 정도로 뜨거운 감자였던 과거청산은 성공했는가. 이 책은 한국전쟁기 학살 사건 진상규명에 참여했던 저자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를 결성하고, 정부 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진행했던 과거청산의 경과와 쟁점, 성과와 한계를 정리하고 있다. 특히 민간에서 시작된 학살 진상규명 요구가 정치권을 거치며 어떻게 굴절되었는지, 정부 기관인 진실화해위의 조직과 운영의 한계가 제대로 된 과거청산을 어떻게 가로막았는지, 과거청산의 목적이 피해자 구제인지 또는 정의 수립인지 등 활동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쟁점들을 정리하며 과거청산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고 있다. 김동춘 교수는 과거청산 운동에 직접 참여한 당사자로서 민주화 이후 한국의 과거청산에 대해 냉정한 비판과 성찰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의 과거청산에 대한 유일한 기록과 이론화 작업 지난 세기 전쟁과 독재, 식민지 지배를 겪으며 불행과 고통의 역사를 경험한 많은 국가들은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과거의 부정의와 인권침해 등을 바로잡기 위해 과거청산을 수행해야 했다. 독일의 나치즘, 프랑스의 나치 독일 협력, 스페인의 프랑코 통치, 남아공의 흑백 인종차별,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군사독재 등의 역사는 체제 이행과 더불어 이행기 정의(transitional justice) 수립의 과정을 거쳐야 했고, 과거청산의 조건과 방향, 양상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에 도달했다. 『이것은 기억과의 전쟁이다』는 식민지 지배, 한국전쟁, 군사독재 이후 민주화의 과정 속에서 과거청산을 수행한 한국의 기록이다. 13개의 과거청산 위원회가 활동할 정도로 수많은 과거청산 과제를 해결해야 했던 한국의 사례를 정리하는 유일한 기록이자, 구체제 세력과 민주화 세력 간의 갈등과 길항 속에서 구체적으로 과거청산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 쟁점과 이론적.실천적 과제를 밝히는 이론화 작업이다. 비판적 사회학자 김동춘이 연구와 실천을 합치시킨 양심과 책임의 기록 문제적 저작 『전쟁과 사회』를 통해 민중의 체험으로 전쟁의 의미를 캐어묻고, 전쟁이 주조한 한국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으며 전쟁의 정치사회학을 시도한 김동춘 교
말과 칼
유리창 / 정욱식 지음 / 2016.06.15
14,000원 ⟶ 12,600원(10% off)

유리창소설,일반정욱식 지음
남북문제, 한반도 핵문제에 대한 정보는 미국과 남한의 정보기관이 독점한다. 이들은 오로지 대북제재 및 경제봉쇄를 통해 북한을 궁지에 몰아넣어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는 정책을 70년간 펴왔다. 그 결과 북한은 돈이 많이 드는 재래식 군비경쟁을 포기하고 핵개발에만 몰두, 2016년 5월 노동당 규약에 '핵보유국'임을 명시했다. 북한 핵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핵에는 핵으로 맞장 떠야 하는가? 두 가지 한반도의 미래를 상정하고, 팩트와 상상력으로 '헬조선'과 '웰조선'을 그려낸 책이다. 저자의 결론은 분명하다. 어떤 리더십을 가진 정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한반도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 그러니까 한반도의 미래는 국민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헬조선편 1. 모의 2. 1+1 3. 맞장 4. 백악관 5. 평양 6. 청와대 7. 의표 8. 통첩 9. 패닉 10. 진퇴양난 11. 불가 12. 쐐기 13. 난감 14. G2 15. 일촉즉발 16. 진먼다오 웰조선편 1. 결의 2. 칼춤 3. 면담 4. 친구 5. 응시 6. 호의 7. 밀담 8. 장난 9. 충돌 10. 색깔 11. 햇볕 12. 신의 13. 조율 14. 역지사지 15. 케미 16. 진먼다오 저자의 말 지정학의 감옥에 갇힌 대한민국, 지경학의 허브로 탈바꿈할 수는 없을까? ‘트로이의 목마’ 사드를 들여오기로 한다면, 한국이 독자적 핵무장을 추진하거나 미국의 전술핵이 다시 들어온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북핵과 사드의 적대적 동반성장을 막을 길은 없을까? 존재론적 위협으로 다가오는 북핵 문제는 정녕 풀 수 있는 길이 없을까? 소설 형식을 빌어 실감나게 그려본 한국의 두 가지 미래. ‘헬조선’으로 갈 것인가, ‘웰조선’으로 갈 것인가 그 운명적 선택이 다가온다. 한반도문제 최고 전문가인 정욱식이 가위눌린 대한민국에게 던지는 충격과 전율. 그 숨 막히는 미래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남북문제, 한반도 핵문제에 대한 정보는 미국과 남한의 정보기관이 독점한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이 걸린 이 중차대한 문제를 선거를 비롯한 국내 정치적 용도로 이용하고 그 결과 남북관계는 더욱 악화되곤 한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으로 남북 화해와 공존의 길이 열렸으나 이명박·박근혜 정부 들어 금강산관광, 개성공단을 무력화시킴으로써 갈등과 전쟁위기로 치닫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발사, 핵실험 등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것이 남한 정부의 대응책이다.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방국가와 남한 정부는 오로지 대북제재 및 경제봉쇄를 통해 북한을 궁지에 몰아넣어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는 정책을 70년간 펴왔다. 그 결과 북한은 돈이 많이 드는 재래식 군비경쟁을 포기하고 핵개발에만 몰두, 2016년 5월 노동당 규약에 ‘핵보유국’임을 명시했다. 북한은 현재 20기 정도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재앙이다. 정부여당에서는 사드를 배치하고 미국 전술핵을 재배치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남한 핵무장론을 펴는 사람도 있다. 북한 핵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핵에는 핵으로 맞장 떠야 하는가? 이 책에 그 답이 있다. 두 가지 한반도의 미래를 상정하고, 팩트와 상상력으로 ‘헬조선’과 ‘웰조선’을 그려냈다. 이른바 소셜픽션social fiction이다. 핵무기와 사드 전문가, 남북관계와 동북아 국제관계 전문가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북한의 주적은 미국 남한의 주적은 북한 1989년 고르바초프와 부시는 몰타에서 냉전종식을 선언했다. 2016년 남북한은 여전히 휴전 중이고 늘 전쟁위기다. 북한은 노동당 규약에 ‘핵보유국’임을 명시했다. 박근혜 정부는 사드 배치, 전술핵 재도입 주장 등을 통해 북한과 대결을 선택했다. ‘핵 대 핵’으로 맞서자는 것.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무력화시켰고, 124개 입주업체와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도산하여 실업자가 1만 명이 넘었다는 얘기도 들린다. 한국의 경제위기는 안보위기에서 비롯된다. 북한은 핵문제에 대해 남한이 아니라 미국과 얘기할 문제라고 선을 긋는다. 남한은 대화 상대방이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은 북한의 핵무장을 꽃놀이패로만 인식, 한국과 일본 MD를 강화해 동북아에서 군사적 우위를 지키면서 중국을 견제하는 도구로 쓴다. 한반도문제에서 한국 정부는 제3자가 된 느낌이다. 한국 정부는 대북제재에만 열을 올리면서 정작 그로 인한 경제위기는 중국 탓, 북한 탓만 하면서 나 몰라라 한다. 한국 정부의 모든 주장에는 북한의 ‘비핵화’가 답이라고 하면서도 비핵화를 위한 어떤 대화도 하지 않는다. 먼저 북한이 핵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핵무장이 주한미군과 한미동맹 방어용이라고 주장한다. 한반도문제를 누가 결정하는가? ‘헬조선’과 ‘웰조선’ 핵문제는 한반도의 현재적, 실존적 위협이다. 한국과 미국, 서방국가, 유엔안보리는 북한 경제봉쇄 등 제재를 통해 핵개발에 대한 자금줄을 끊겠다고 공언해왔고, 그 결과 북한은 핵보유국이 되었다. 어찌된 일인가? 경제난으로 경제개발과 군비증강을 포기한 대신 오로지 핵개발에만 몰두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한 경제는 최악이 되었지만, 핵 보유국가로 이름을 올리고 남한과 미국을 위협하기에 이른 것이다. 유사시 핵 피해는 오로지 남북을 합친 한반도주민의 몫이다. 북한과 적대적으로 대치중인 한국 정부는 전시작전권도 미국에 맡기고 있다. 노무현 정부 때 반환을 약속했으나 이명박 정부 때 한시적으로 미뤘다가 박근혜 정부에 와서는 필요 없다는 태도다. 해방 이후 늘 그래왔던 것처럼 한국의 안보를 미국에게 의존하겠다는 것이다. 북한이 남한이 아니라 미국을 주적으로 상정하는 이유가 거기 있다. 이 책은 이런 상황을 가슴 아프게 인식하고 북한과 대결할 것이냐, 대화할 것이냐를 고심하여 두 가지 미래를 결론으로 내놓는다. ‘헬조선’이거나 ‘웰조선’이거나. 그리고 그 선택은 오로지 국민의 몫임을 분명하게 한다. 2017년 대선 결과에 따라 남북문제, 북핵문제 해법이 달라질 것이라는 것. 그렇다고 이 책이 한미동맹을 깨고 주한미군을 철수하자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한미관계, 남북관계를 분리해서 보자는 것. 통일이 대박이라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교류가 먼저다 통일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이어가면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해 말길에 오른 대통령이 있었다. 물론 통일이 된다면 한반도의 대박 사건이다. 그러나 통일은 하루아침에 올 수 있는 게 아니다. 북진통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김정은 정권이 ‘핵을 내려놓을 테니 통일합시다’ 할 리도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답을 생각해본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의 반은 팩트이고 반은 픽션이다. 워낙 국민들이 남북문제, 북핵문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 상상력을 발휘한 소설을 썼다. 그러나 그 상상력은 상상이 아니라 해법이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처럼 대결 국면으로 끌고 가면 한반도의 미래가 어떻게 되는지 밝혔고(헬조선편), 미국을 설득하고 중국을 설득하면서 대화 국면으로 끌고 가면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웰조선편)를 소상하게 밝혔다. 그리고 그 해법은 국민 뜻에 달려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 궁여지책, 앞뒤로 읽는 책 한 가지 주제, 두 가지 결론 부제 ‘두 가지 한국에 관한 정치적 상상력’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한반도의 두 가지 미래를 상상한다. 소설픽션이다. 한 가지 주제, 북핵문제를 가지고 두 가지 이야기를 하려니 궁여지책으로 앞뒤로 읽을 수 있게 편집했다. ‘헬조선편’의 주인공과 ‘웰조선편’의 주인공 이름은 고려와 조선에서 외교적인 담판으로 이름을 날린 인물과 강대국 사대를 주장한 역사 인물에서 패러디했다. 이 책의 결론은 분명하다. 어떤 리더십을 가진 정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한반도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 그러니까 한반도의 미래는 국민에게 달려 있다는 것.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
소설, 때때로 맑음 2
현대문학 / 이재룡 지음 /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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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이재룡 지음
문학평론가이자 번역가로서 국내에 프랑스 문학을 심도 깊고 활발하게 소개해온 대표적 불문학자 이재룡 교수가 <소설, 때때로 맑음 2>를 선보인다. 2013년부터 「현대문학」에 연재 중인 동명의 비평에세이 가운데 2014년 9월~2016년 11월까지의 수록작 스무 편을 묶은 것으로, 이전 연재분은 <소설, 때때로 맑음 1>로 출간된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소설, 때때로 맑음 2>는 1권을 낸 지 3년, 연재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나오는 후속권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최신작 프랑스 소설들은 모두 동시대 프랑스 문학의 흐름을 주도하는 문제작들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들이다. 프랑스 현지에서의 화제성만큼 대중성까지 겸비해 독자들의 흥미를 돋우기에 충분하다. 생애 첫 소설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신예부터 이름만으로도 문단을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까지, 이 책이 테마로 삼은 작품의 수만 해도 40여 편(국내 미번역 신작 포함), 상호 텍스트성으로 추려져 언급되는 작품만 해도 80여 편에 달한다. 저자는 예리한 변별성으로 작품을 선별하는 통찰력을 발휘한다. 뱀, 코끼리, 그리고 나귀 사랑의 적정가適正價 두 죽음을 둘러싼 재수사 어머니의 청춘 이상한 사건 화양연화 노인의 연적들 객관적 우연 죽은 자의 이름 언어의 일곱 번째 기능 어렵고 위험한 일 노숙자와 유기견 대동강과 한강 콩고 이야기 소설가, 대체로 흐림 항상 행복한 가족 소설, 심리적 표절 궁핍한 시대의 희망 카불의 로쟈 국가이성과 개인윤리 에필로그 참고 문헌 이 시대의 빛나는 한 지성이 안내하는 문학의 향연 프랑스 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신예부터 거장의 작품까지, 미래의 고전 40여 편을 만나다! ▲ 이 책에 대하여 문학평론가이자 번역가로서 국내에 프랑스 문학을 심도 깊고 활발하게 소개해온 대표적 불문학자 이재룡 교수가 『소설, 때때로 맑음 2』를 선보인다. 2013년부터 『현대문학』에 연재 중인 동명의 비평에세이 가운데 2014년 9월~2016년 11월까지의 수록작 스무 편을 묶은 것으로, 이전 연재분은 『소설, 때때로 맑음 1』로 출간된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소설, 때때로 맑음 2』는 1권을 낸 지 3년, 연재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나오는 후속권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최신작 프랑스 소설들은 모두 동시대 프랑스 문학의 흐름을 주도하는 문제작들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들이다. 프랑스 현지에서의 화제성만큼 대중성까지 겸비해 독자들의 흥미를 돋우기에 충분하다. 생애 첫 소설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신예부터 이름만으로도 문단을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까지, 이 책이 테마로 삼은 작품의 수만 해도 40여 편(국내 미번역 신작 포함), 상호 텍스트성으로 추려져 언급되는 작품만 해도 80여 편에 달한다. 저자는 예리한 변별성으로 작품을 선별하는 통찰력을 발휘한다. 저자가 “훗날 고전으로 대접받을지도 모를 보석”이라고 칭한 방대한 양의 신간 소설과 관련 정보들이 집약돼 있는 『소설, 때때로 맑음 2』에서 주목한 프랑스 현대 문학의 흐름은 트랜스픽션과 비(非)프랑스 출신 작가들의 등장이다. 트랜스픽션이란 원작을 해체, 재구성한 작품으로서 『마담 보바리』를 재해석한 『엠마 보바리의 죽음에 대한 재수사』(필립 두멩크), 『이방인』을 재해석한 『뫼르소, 살인사건』(카멜 다우드), 『죄와 벌』을 재해석한 『저주받을 도스토옙스키』(아리크 라히미) 등 이번 책에서는 세 편의 트랜스픽션이 조명을 받는다. 저자는 “좋은 작품은 일차적으로 많은 독자를 모아들이지만 궁극적으로 많은 작가의 관심을 끌고 그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하며 이 실험적 시도에 관심을 기울인다. 두 번째 흐름으로 꼽힌 비프랑스 출신 작가들의 등장. 저자는 그들의 등장과 더불어 타자적 시선으로 프랑스와의 지역적, 인종적 관계를 재조명함으로써 현대사에 대한 냉철한 비판을 일목요연하게 짚어본다. 예를 들어 프랑스 문단에서 인정받은 비프랑스 출신 작가의 대표 주자로 2015년 『작은 고추Petit piment』를 발표한 콩고 출신의 소설가 알랭 마방쿠가 있다. 저자는 이 소설로 마방쿠가 콜레주 드 프랑스의 강단에 선 최초의 흑인 교수로 기록되었다고 전하며, 이 외에도 알제리, 아프가니스탄 출신 작가의 부상 등 근래 들어 프랑스 문학이 전 세계 프랑스어권 전역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음을 주시한다. 이 밖에도 현재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에마뉘엘 카레르, 델핀 드 비강, 장 에슈노즈, 에릭 포토리노, 2016년 생애 첫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장한 올리비에 부르도에 이르기까지, 『소설, 때때로 맑음 2』를 통해 독자들은 최신 프랑스 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접할 수 있다. 또한 소설만 읽어서는 알 수 없는 작품의 뒷이야기―로맹 가리와 폴 발레리에 관한 일화, 화가 에두아르 마네와 베르트 모리조의 관계, 미들급 세계 챔피언 마르셀 세르당과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연, 카미유 로랑스와 마리 다리외세크가 표절을 두고 벌인 날 선 논쟁 등, 이 책이 안내하는 문학의 향연은 단순히 신간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작가의 개인사부터 소설을 둘러싼 정치, 사회, 문화, 역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혜안까지, 풍성한 읽을거리로 가득 채워져 있다. 한 달에 한 편씩 에세이를 써 내려간 저자는“주어진 한 달의 시간은 깊게 숙고하며 다듬어 쓰기에는 부족했고 대상 작품이 신간이기 때문에 믿고 기댈 만한 자료도 드물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소설, 때때로 맑음 2』에서 소개되는 프랑스 문학이 지향하는 개성적인 소설들은 문학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나아가 문학과 예술, 삶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될 시리즈는 수십 년간의 지적인 독서로 쌓아 올린 한 지식인의 고유한 성찰의 세계와 다름없으며, 독자들은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끊임없는 독서삼매에 매혹당하는 값진 경험을 선사받게 될 것이다.사랑의 종말은 타자의 존재 그 자체가 불편해지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해체 과정은 떨어뜨린 유리잔처럼 한순간의 방심으로 산산이 부서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하찮은 일상에 마모된다는 데에 그 특징이 있다. 사랑이 조그만 먼지가 모여 단단한 보석으로 결정되는 수정화 과정, 혹은 구축 과정이라면 그것의 해체는 역순으로 진행된다. “설거지가 사랑을 죽이는 것 같다. 당신은 한 번도 그것을 믿은 적이 없고 그런 진부한 이미지에 갇히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나 그의 담배 연기가 짜증 난다. 그것이 징후이다. 당신은 그 징후의 해석을 거부한다.” ― 「사랑의 적정가」 철학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문제가 언어에 귀결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프랑스 철학자가 이제 미국 대학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푸코, 데리다, 들뢰즈, 라캉은 정 작 프랑스보다 미국에서 유명세를 떨치며 미국 문학계와 지성계에서 그들은 “포스트잇”으로 통했다. 몰락 위기에 몰린 인문학자, 특히 영문학 비평계는 아무 데나 라캉의 한 구절, 들뢰즈의 한마디를 끼워 넣어 글의 품위를 높이는 데 몰두하여 프랑스 철학자가 미국 비평계에서 편리하게 여기에서 떼었다가 저기에 다시 붙이는 포스트잇 구실을 하게 된 것이다. 프랑스 이론은 일종의 지식계의 명품으로 통용되었고 위신재의 지위를 톡톡히 누리는 프랑스 이론가들은 미국 학술회의의 단골 고객이 되었다. 프랑스의 철학은 대서양을 건너면 “문학화”되어 전문 철학자보다도 비평가들이 애용하는 방언이 되었고 대학평가제도로 서열화에 시달리는 미국 대학은 프랑스의 명품을 수입해서 전시하는 데에 열을 올렸다.―「언어의 일곱 번째 기능」 작가들 중 45퍼센트가 정부가 정한 최저 생계비 수준도 벌지 못하는 반면 4.2퍼센트의 작가가 월평균 10678유로(대략 15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앞서 말했듯 이 4.2퍼센트의 작곡가, 안무가, 사진가 중에서 소설가는 극소수, 즉 스무 명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스무 명은 매년 절반 이상씩 바뀌고 있다. 매년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내는 작가는 없다는 뜻이다. 그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으나, 서울에서 바라본 프랑스 소설가의 날씨는 ‘대체로 흐림’, 혹은 항구적 빙하기이다. 남의 나라 날씨가 우리에게 위로가 될지 모르겠다. 감히 경제학자 흉내를 내본다면, 책 한 권을 사면 작가가 살고, 번역가가 살고, 출판사의 교정·교열 전문직이 살고, 인쇄소가 살고, 제지업자가 살고, 서점 주인, 도서관 사서가 살고, 내 집 문 앞까지 책을 가져다주는 택배 아저씨가 살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가가 살아야 평론가가 그 곁에서 기생하며 겨우 살 수 있다.―「소설가, 대체로 흐림」
머핀 & 비스킷
수작걸다 / 오츠보 호마래 (지은이), 용동희 (옮긴이) /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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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걸다건강,요리오츠보 호마래 (지은이), 용동희 (옮긴이)
만들기 쉽고 재료도 간단해 사랑받는 아메리칸 베이킹, 그중에서도 아메리칸 베이킹의 기본 메뉴로 꼽히는 머핀과 비스킷만을 다룬다. 10여 년 넘게 뉴욕에서 공부하며 경력을 쌓고 도쿄로 돌아온 저자가 뉴욕의 아침 풍경을 그리워하며 도쿄 아자부주반에 오픈한 베이커리숍 [HUDSON MARKET BAKERS]의 히든 레시피집이기도 하다. 책에는 15가지의 머핀과 16가지의 비스킷이 소개되었다. 입소문난 도쿄의 베이커리숍인 [HUDSON MARKET BAKERS]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레시피도 있는데 달달한 메이플의 풍미와 베이컨의 감칠맛으로 허드슨 마켓 베이커스의 시그니처 머핀으로 등극한 <메이플베이컨머핀>가 주인공이다.PART 1. MUFFINS 머핀 만들기에 필요한 도구 머핀 재료 COFFEE MUFFINS 블루베리머핀 바나나피칸머핀 트리플초콜릿머핀 애플스파이스머핀 건포도브랜머핀 시나몬호두머핀 홀리데이머핀 크랜베리단호박씨머핀 살구생강머핀 주키니레몬머핀 메이플베이컨머핀 NATURAL FOOD MUFFINS 아몬드밀크로 구운 블루베리&오렌지머핀 + 새싹샐러드 바나나&당근머핀 + 베지터블칠리 두유로 구운 퀴노아&양귀비씨머핀 + 케일샐러드 시리얼코코넛밀크머핀 + 샐러드볼 PART 2. BISCUITS 비스킷 만들기에 필요한 도구 비스킷 재료 BASIC BISCUITS type A 오리지널비스킷 [우유] 응용① 우유를 듬뿍 넣은 소프트 타입 응용② 반죽에 층이 생기는 타입 응용③ 아메리칸 스타일의 버터밀크비스킷 type B 버터밀크비스킷 [버터밀크파우더] type C 크림비스킷 type D 캣헤드비스킷 체다치즈비스킷 스타우트흑맥주&베이컨비스킷 블루치즈비스킷 햄&파르미지아노비스킷 곡물비스킷 브랜&호밀비스킷 시나몬건포도비스킷 아메리칸쇼트케이크 블루베리코블러 BISCUIT COMBO DISHES 프라이드치킨비스킷콤보 치킨비스킷샌드위치 브랙퍼스트비스킷샌드위치 소시지비스킷샌드위치 버섯그레이비비스킷 소시지그레이비비스킷 치킨팟비스킷 바비큐미트&비스킷/폴드포크&비프브리스켓간식부터 식사까지! 아메리칸 베이킹 레시피 만들기 쉽고 재료도 간단해 사랑받는 아메리칸 베이킹, 그중에서도 아메리칸 베이킹의 기본 메뉴로 꼽히는 머핀과 비스킷만을 다룬 책이다. 10여 년 넘게 뉴욕에서 공부하며 경력을 쌓고 도쿄로 돌아온 저자가 뉴욕의 아침 풍경을 그리워하며 도쿄 아자부주반에 오픈한 베이커리숍 [HUDSON MARKET BAKERS]의 히든 레시피집이기도 하다. 한 손에 커피, 한 손에 머핀 또는 비스킷… 마치 뉴욕의 아침 풍경을 책 속에 옮겨놓은 듯하다. 책에는 15가지의 머핀과 16가지의 비스킷이 소개되었다. 입소문난 도쿄의 베이커리숍인 [HUDSON MARKET BAKERS]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메뉴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레시피도 있는데 달달한 메이플의 풍미와 베이컨의 감칠맛으로 허드슨 마켓 베이커스의 시그니처 머핀으로 등극한 <메이플베이컨머핀>가 주인공이다. 도쿄의 소문난 베이커리숍의 인기 메뉴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보자. 책의 하이라이트는 직접 만든 머핀과 비스킷을 활용한 식사메뉴 제안에 있다. 바로 구워 간식으로 즐기고, 빵처럼 활용해 식사에 곁들이는 노하우를 보여준다. 딱히 거창할 거 없이 샌드위치로, 요리로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기본 재료만 빼먹지 않는다면 극적인 대실패는 없다”라는 저자의 말을 믿고, 이제 부담 없이 아메리칸 베이킹의 매력에 빠져보자. 머핀 & 비스킷… 책 속의 특별함 SECRET 1 한눈에 들어오는 직관 레시피 아메리칸 베이킹의 특징을 살린 심플한 레시피도 돋보인다. 머핀과 비스킷 만드는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단계별로 나누어 사진과 함께 직관적으로 설명하였다. 재료 부분도 A, B 등으로 분류해 레시피의 이해도를 높였다. SECRET 2 수퍼푸드로 만드는 머핀과 비스킷 채소, 과일, 잡곡, 씨앗류 등 각종 수퍼푸드로 식물성 섬유질이나 비타민, 미네랄이 듬뿍 담긴 머핀과 비스킷을 만들어보자. 제철 식재료를 넉넉히 넣고 만드는 아메리칸 베이킹은 투박하면서도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게 특징. 달고 무거울 거라는 상상과 달리 가볍고 파워풀하다. SECRET 3 간식용 머핀과 비스킷을 식사로~ 간식용으로 머핀과 비스킷을 넉넉히 구웠다면 식사 준비로 이어가 보자. 굳이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한 끼 식사로 내놓아도 손색없는 머핀과 그에 어울리는 샐러드, 비스킷과 함께 내는 콤보 메뉴 등 총 12가지 메뉴를 추가로 넣었다. SECRET 4 남은 반죽 활용법부터 머핀과 비스킷 보관법까지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Q&A로 담았다. 머핀과 비스킷을 굽고 남은 각 반죽과 먹고 남은 분량의 보관법과 활용법도 꼼꼼하게 들어 있다. 더불어 적당한 보관기간까지 제시해, 머핀과 비스킷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2020 농산물품질관리사 1차 필기 기출문제 정복하기
서원각 / 자격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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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각소설,일반자격시험연구소 (지은이)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신화 수업 365
위즈덤하우스 / 김원익 (지은이)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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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김원익 (지은이)
하루 1분으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1일 1페이지’ 시리즈의 신간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신화 수업 365》가 출간되었다. 여러 방송과 매체, 강연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신화를 소개해온 세계신화연구소 김원익 소장의 안내로 광대한 신화의 세계를 여행하는 이 책은 그리스, 북유럽, 수메르, 이집트 등 찬란한 문명을 이루었던 여러 문화권의 신화를 세계의 신들부터 신화와 예술, 일상의 신화에 이르기까지 일곱 가지 특별한 주제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과 영웅들, 악당들과 괴물들이 얽히고설켜 만들어내는 모험과 전쟁, 사랑과 질투, 추락과 파멸의 이야기들은 수천 년간 문화와 예술의 자양분이 되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주변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살아 숨 쉬고 있다. 신화를 읽는 것은 인류 문명의 기원을 이해하는 동시에 오랜 세월 이야기의 형태로 이어져온 인류의 지혜를 습득하는 경험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세계 신화의 핵심 내용을 한 권으로 배우는 즐거움과 세대와 국경을 넘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인간 사회의 모습과 관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을 함께 얻을 수 있다. 프롤로그 365일, 신화의 세계를 여행하는 즐거움 [월요일] 세계의 신들 [화요일] 영웅의 모험 [수요일] 탐욕과 전쟁 [목요일] 사랑과 질투 [금요일] 오만과 분노 [토요일] 신화와 예술 [일요일] 일상의 신화 “신화를 읽는 것은 모든 인류의 발자취를 읽는 것과 같다” 세계 신화 속 흥망성쇠와 희로애락의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을 둘러싼 모든 문제의 원인과 해답을 발견하는 시간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신화 수업 365》는 탐욕과 분쟁, 오만과 분노, 사랑과 증오, 승리와 실패, 도전과 좌절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난관과 장애물들을 키워드로 하여 신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화에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는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연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악당과 괴물을 무찌른 용감한 영웅들은 순간의 탐욕과 오만으로 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불멸의 신들조차 사랑과 질투의 감정으로 괴로워하며 헛된 욕망 때문에 갈등과 좌절을 겪는다. 탐욕과 오만을 경계하고 진실한 사랑과 신의를 강조하는 신화의 이야기들은 지금 시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신화는 인간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자 다양한 위기의 순간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인 것이다. ‘신화는 절망의 위기 혹은 기쁨의 순간에, 실패 혹은 성공의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준다’라고 한 조지프 캠벨의 말처럼 흥망성쇠와 희로애락이 가득한 신화는 우리 앞에 닥친 문제를 헤쳐 나갈 실마리가 될 것이다. [월요일] 세계의 신들: 세계 신화 속 주요 신들의 특징과 행적으로 돌아보는 우리 인간의 모습 [화요일] 영웅의 모험: 세계 신화 속 위대한 영웅들의 모험에서 발견하는 용기와 도전의 메시지 [수요일] 탐욕과 전쟁: 온갖 탐욕으로 비롯된 갈등과 전쟁을 통해 살펴보는 불화와 분쟁의 원인들 [목요일] 사랑과 질투: 각양각색의 사랑과 질투, 우정 이야기로 되새기는 관계의 속성과 사랑의 기술 [금요일] 오만과 분노: 오만에 빠져 추락과 파멸에 이른 어리석은 인간들이 들려주는 오만의 위험 [토요일] 신화와 예술: 미술,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용되며 재해석된 신화 이야기 [일요일] 일상의 신화: 제품의 상표, 로고, 이름 등 알게 모르게 일상에 스며 있는 신화의 흔적들 “베르사체 로고의 메두사, BTS의 디오니소스, ‘어벤져스’가 된 토르…” 고대 신화의 탄생부터 현대의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까지 폭넓은 지식과 색다른 재미를 함께 얻는 흥미진진한 신화 여행 이 책은 역사의 첫 장부터 오늘날까지 인류 문화의 비옥한 토양이 된 신화의 의미와 의의를 ‘이야기의 힘’에서 찾는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넘쳐나지만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그 시작점은 바로 신화이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대문호들과 많은 예술가들이 신화에서 소재를 찾았고, 프로이드를 비롯한 유명한 심리학자들은 신화에 빗대어 인간의 심리를 연구하고 설명했으며, 세계적으로 흥행한 블록버스터 영화의 히어로들은 마치 신화 속 영웅들이 환생한 것처럼 꼭 빼닮았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이름과 인류 최초의 달 탐사선 이름에도 신화 속 신들의 이름이 붙어 있다. 이렇듯 신화는 마르지 않는 샘처럼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천의 얼굴로 거듭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흔히 현대사회가 신화의 시대와 단절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신화에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적용 가능한 불변의 진리가 담겨 있고 끊임없이 확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하다. 이것이 살면서 꼭 한 번쯤은 신화의 세계를 여행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신화 이야기를 읽으며 곳곳에 숨어 있는 신화의 발자취를 찾아가보면 우리가 여전히 신화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은 온갖 이야기로 넘쳐난다. 이야기의 홍수를 이루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사실 몇 가지 이야기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이야기는 그 이야기의 원류에서 갈라져 나온 것에 불과하다. 하나의 나무줄기에서 수많은 가지가 뻗어 나오듯 이 세상 모든 이야기는 결국 그 원류에서 시작된다. 그것은 바로 신화다. 신화는 이 세상 모든 이야기의 고갱이다. 그래서 신화에는 인류가 풀어낼 수 있는 모든 이야기의 씨앗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신화는 수천 년 동안 전해 내려오며 다른 이야기들과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이야기로 이 세상 모든 이야기의 원형이다. 그래서 신화는 고대인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 이야기다.- 제우스의 부인 헤라는 결혼과 가정의 여신으로서 한 번도 스캔들을 일으킨 적이 없다. 반면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성적으로 자유분방하여 마음에 들면 신이든 인간이든 가리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그녀는 제우스와 비슷하지만 차원이 다르다. 제우스의 사랑에는 정치적 계산이 끼어들어 있지만, 아프로디테는 언제나 순수하게 사랑의 감정에만 충실했을 뿐이다. 키프로스의 천재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사랑에 빠진 조각상을 인간으로 만든 기적을 일으킨 것은 아프로디테의 은총 덕분이다. 사랑은 이처럼 창조적인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그런데 아프로디테는 전쟁의 신 아레스와 가장 가까웠다. 그것은 사랑이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결국 죽음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치명적인 사랑은 사람을 파멸에 빠지게 할 수 있다는 경고일 것이다.-
사춘기 부모 공부
가치창조 / 안정희 (지은이) /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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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창조육아법안정희 (지은이)
어떻게 된 것이 자녀 양육은 하면 할수록 더 힘들게만 느껴진다. 특히 자녀가 사춘기가 되면 대다수의 부모는 아이의 급성장에 따른 다양한 변화에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혹스럽고 혼란스럽다. 이런 부모들의 호소에 응답하고자 16년 차 부모 교육 전문가인 안정희 선생님이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사춘기 부모 공부》를 집필했다. 저자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사춘기 발달 특성을 비롯하여 부모 교육 현장에서 만난 부모들의 고민을 토대로 사춘기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춘기 아이들의 반항, 침묵, 요동치는 감정, 친구 관계, 이성 교제 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론과 더불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이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사춘기라는 터널을 자연스럽게 잘 통과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프롤로그 1장 어쩌다 사춘기 부모가 되다 어쩌다 사춘기 부모 어쩌다 사춘기 부모┃무관심이 약이다?┃사춘기와 동상이몽┃현수 이야기 사춘기 vs 갱년기 중2와 싸우면 갱년기가 이긴다?┃둘 중 하나는 반드시 어른이어야 한다 그래도 부모 이 또한 지나가리라┃사춘기와 함께하는 2인 3각 달리기 2장 벌써 사춘기? 드디어 사춘기! 내 아이의 사춘기가 두려운 부모에게 내 아이는 ‘공사 중’┃아프니까 사춘기다┃사춘기와 전두엽┃사춘기 뇌는 가지치기 중┃경험에도 질이 있다고? 이게 다 뇌 탓이요! 이게 방이니? 돼지우리지!┃너는 게을러서 문제야┃대체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나만 모르는 내 아이의 마음 용기와 불안의 사이┃나도 이제 어른이라고요┃사춘기, 그게 뭔가요?┃사춘기가 아니라 우울한 거예요┃죽겠다고 말하는 아이┃싸우거나 도망가거나┃내 탓 아니라고요! 3장 사춘기의 반항 : 내가 알아서 한다고요 지금은 독립 중입니다만 미운 네 살, 처음으로 독립하다┃반쪽짜리 독립┃사춘기는 독립투사?┃지는 법을 가르칠 것인가? 이기는 법을 가르칠 것인가?┃아이와 심리적 거리 두기 사춘기 부모라면 귀머거리 5년? 벙어리 5년! 내가 알아서 한다고요┃충고와 조언은 사양합니다┃아이가 도무지 말을 안 들어요┃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존중하라┃“됐어요!”라는 아이의 말┃8 대 2의 법칙 사춘기는 심리적 이유식이 필요하다 성장에 필요한 심리적 이유식, 애·수·힘┃가족다운 일상 이야기┃밥상머리 대화 시 주의할 점 사춘기 사용 설명서 : 사춘기의 반항 편 4장 사춘기의 침묵 : 날 제발 내버려 두세요 아이가 말을 안 해요 말하지 않는 아이들의 숨겨진 마음┃밀당push-pull 대화┃가마솥 전략┃사춘기는 몸으로 말한다 아이의 방문이 닫힐 때 스스로 방에 갇히는 아이들┃아이가 방문을 닫는다면┃똑똑똑! 존중의 소리 사춘기 사용 설명서 : 사춘기의 침묵 편 5장 사춘기의 감정 :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몰라요 정서적 독립 중입니다만 사춘기 감정은 총천연색 ┃ 조절하느냐, 못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감정 심은 데 감정 난다 ┃ 사춘기 뇌의 시간표 ┃ 정서적으로 독립하다 부모는 아이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감정 쓰레기통과 감정 컨테이너┃사랑은 선택, 공감은 필수┃아프냐? 나는 안 아프다!┃공감적 경청┃공감 시 주의할 점 부모도 한때는 사춘기였다 부모도 한때는 사춘기였다┃부모의 감정 굳은살┃사춘기의 나라면 어땠을까?┃감정에도 눈높이가 필요하다 사춘기 사용 설명서 : 사춘기의 감정 편 6장 사춘기와 훈육 : 나도 경계와 한계를 알고 싶어요 성장통이 불치병이 되지 않으려면 큰일과 별일┃사춘기의 문제는 성장의 디딤돌┃‘졌잘싸’를 가르치자┃훈육도 공감 후┃행동에서 감정 떼어 내기 사춘기야말로 훈육이 필요할 때 아이들은 경계와 한계가 궁금하다┃사춘기는 훈육의 최적기┃훈육일까? 학대일까?┃우리 가족만의 규칙┃규칙이 있고 없고┃아이와의 논쟁에 말리지 말라┃부모가 항상 옳다는 생각을 버려라┃사춘기 훈육을 위한 열 가지 원칙 사춘기와 부드럽게 소통하기 아이의 말에서 잔가지 쳐 내기┃‘안 돼’와 ‘생각해 보자’┃아이의 말대꾸에 반응하지 마라┃춘기 아이의 “왜요?”┃부분적으로 인정하라┃거짓말하는 아이들┃부모도 사과하자 사춘기 사용 설명서 : 사춘기와 문제행동 편 7장 사춘기의 친구 관계 : 내 친구에게 함부로 하지 마세요 내 아이의 친구 관계가 불안한 부모에게 우리 아이는 친구가 없어요┃우리 아이가 나쁜 친구와 어울려요┃우리 아이는 인기가 없나 봐요 내 아이의 두 얼굴, SNS 내 아이의 두 얼굴┃부모가 모르는 SNS의 유혹┃이것만은 꼭!┃인스타그램 속에서는 부모도 친구 사춘기 친구 관계는 강 건너 불구경?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내 아이의 수준은?┃지피지기면 유유상종 사춘기 사용 설명서 : 사춘기의 친구 편 8장 사춘기의 이성 교제 : 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 주세요 내 아이의 사생활 사랑이 뭐길래┃사춘기의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내 사랑이 어때서┃‘다음에’는 부모의 직무 유기┃좋은 사랑, 나쁜 사랑 이성 교제, 이제는 가르쳐야 해요 사춘기를 위한 바람직한 이성 교제 3단계 성교육이 아니라 성담론이 필요할 때 아직도 성교육 하나요?┃잘못된 성폭력 예방 교육은 오히려 독!┃자기 결정권 사춘기 사용 설명서 : 사춘기의 이성 교제 편 9장 사춘기 부모 십계명 첫째,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라 둘째, 피할 수 없는 갈등은 안고 가라 셋째,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라 넷째, 부부라면 한 팀으로 뛰어라 다섯째, 서로의 권위를 세워 주라 여섯째, 자녀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라 일곱째, 부부 공동의 양육 목표를 세워라 여덟째, 부부만의 대화 기술을 익혀라 아홉째, 서로에게 칭찬을 선물하라 열째, 부모부터 먼저 행복하라부모는 이제 질문을 바꾸어야 한다. 도무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춘기와 씨름하며 오늘을 허투루 보내는 대신, 성숙한 어른이 되어 독립된 삶을 살아가는 ‘미래 속 내 아이’를 떠올려야 한다. 그리고 그 미래 속 내 아이를 위해 아이와의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낼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이 이런 부모의 고민을 한층 가볍게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사춘기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실질적 제안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예전에 말 잘 듣던 내 아이는 온데간데없고, 시시각각으로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매섭게 대들고 말대꾸하는 등 그동안에는 볼 수 없었던 아이의 변화된 모습에서 부모는 매우 당황하게 되고,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기 일쑤다. 그런 부모들에게 아이와 함께 사춘기라는 터널을 무사히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저자는 사춘기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사춘기의 복잡한 심리와 감정을 발달 특성과 함께 알려 준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춘기 아이들의 반항, 침묵, 요동치는 감정, 친구 관계, 이성 교제 들에 대한 대처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실질적 제안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각 장 끝에는 <사춘기 사용 설명서>라는 코너를 통해 부모가 실제 자녀와 어떻게 대화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콕콕 집어 알려 준다. 사춘기는 부모에게 최고의 힘든 시간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제대로 양육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자. 자녀의 사춘기, 부모도 공부가 필요한 시간!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것은 부모에게 감정적, 육체적으로 큰 에너지를 요구한다. 이 시기의 부모는 자녀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할지 고민하게 되면서 자신 또한 불안과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저자는 부모가 자녀의 성장을 돌보는 것은 기본이고, 부모 자신도 돌보며 성숙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자녀와의 갈등으로 생긴 스트레스와 고통을 관리할 방법을 제시하여, 부모가 자신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유지하면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춘기는 자녀가 부모에게서 독립하려는 시기다. 그래서 저자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를 어떻게 재정립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방향도 제시한다. 또한 양육에 있어서 부부간의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하라, 부부라면 한 팀으로 뛰어라 등과 같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담긴 <사춘기 부모 십계명>을 통해 부부가 함께 자녀를 안전하게 독립시킬 수 있게 했다. 한 지붕 아래에 살고 있지만, 사춘기 자녀와 부모는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간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요즘은 30대에 첫 출산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부모와 자녀 간에는 세 개의 다른 강산이 가로막고 있다. 그만큼 살아가는 방식뿐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방식 또한 다른 게 당연하다. 부모는 경험 자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아이가 경험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도와줄 수 있다. 이런 해석들이 모여서 아이의 자존감은 결정된다.
감기약의 불편한 진실
전나무숲 / 전나무숲 (엮은이) / 202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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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취미,실용전나무숲 (엮은이)
감기약은 감기를 고치는 약이 아니라 증상을 잠시 완화하는 ‘증상 억제제’일 뿐이라는 사실을 객관적 근거로 짚어낸다. 바이러스를 직접 제거하는 약은 존재하지 않으며, 항생제 남용은 면역 저하와 회복 지연을 초래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졸음·현기증 등 기본적인 부작용부터 항생제 내성, 시장 구조와 과잉 처방 문제까지 감기약 사용이 개인을 넘어 사회적 위험으로 번질 수 있는 지점을 짚는다. 알려지지 않았던 감기약의 진실을 드러내며 왜 지금 사용 방식을 재고해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기침·가래·콧물은 몸이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치유 과정이며, 감기 회복의 핵심은 약이 아니라 면역력과 휴식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균형 잡힌 영양과 생활습관을 통해 불필요한 약 사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회복 매뉴얼을 담았다.프롤로그_ 감기약은 감기 치료를 ‘늦추는 약’이다 PART 1_ 우리가 믿는 감기약의 효능은 없다 전혀 공포스럽지 않은 감기의 실체 항생제에 대한 진실 자세히 보면 허탈한 ‘감기약’의 실체 감기약이 부르는 또 다른 부작용들 편의점 감기약의 문제점들 종합 감기약은 종합적 부작용을 얻는 길 PART 2_ 감기약은 어떻게 처방되는 것일까? 의사들은 왜 알면서 감기약을 처방할까? 감기 치유의 과정과 약의 역할 감기에 맞는 주사의 효능 소아 감기약은 생명을 뺏는 일 감기와 비슷하지만 다른 질병들 PART 3_ 감기를 이기는 비타민과 면역력의 힘 감기를 이기는 비타민C의 힘 비타민 섭취, 음식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면역력 파괴의 주범들 감기에 대한 속설, 제대로 알고 가자 평소에 할 수 있는 감기 예방법 에필로그_ 감기는 ‘잠깐 쉬어가라’는 경고 신호다 감기 회복의 핵심은 감기약이 아니라, 휴식과 면역력 회복이다! 우리가 먹어온 감기약은 감기를 고치는 약이 아니다. 몸이 스스로 회복하며 보내는 기침·콧물·통증을 잠시 눌러주는 ‘증상 억제제’에 가깝다. 감기를 제대로 낫게 하는 힘은 약이 아니라 면역력과 충분한 휴식이다. ● 감기약은 감기를 고치는 약이 아니다 우리가 먹어온 감기약은 감기 자체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몸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침·콧물·통증 같은 증상만 억누르는 ‘증상 억제제’일 뿐이다. 바이러스를 직접 제거하는 감기약은 존재하지 않으며, 항생제까지 포함된 감기약은 장내 유익균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그 결과 회복은 오히려 늦어지고 부작용 위험만 높아진다. ● 감기약 남용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적 위험’이다 졸음·현기증 같은 기본적인 부작용은 물론, 치매 가능성 증가와 안압 상승, 항생제 내성이 불러올 ‘슈퍼 박테리아’까지—감기약이 초래하는 위험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여기에 편의점 감기약 판매 급증, 과잉 처방 관행, 1조 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까지 맞물리면서 감기약 사용은 멈출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 이 책은 의학계와 제약 시장이 말하지 않았던 감기약의 진실을 객관적 근거와 데이터로 밝히며, 왜 지금 감기약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지 분명한 이유를 제시한다. ● 감기는 약이 아니라 면역력과 휴식이 이긴다. 감기 증상이라 불리는 기침·가래·콧물은 실제로는 몸이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치유 과정이다. 이를 억누르기보다 푹 쉬고 균형 잡힌 영양, 특히 비타민C와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이 빠른 회복의 핵심이다.《감기약의 불편한 진실》은 불필요한 약 사용에서 벗어나 몸을 스스로 지키는 가장 확실한 감기 회복 매뉴얼이다.
채소로 COOK 쿡 해!
조선일보생활미디어 / 김은경 글 /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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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생활미디어건강,요리김은경 글
\"국내 채소 소믈리에 1호\" 김은경이 권하는 최고의 채소요리 국내 최초로 일본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요리연구가 김은경이 소개하는 채소조리법. 한국인을 위한 10대 채소를 이용한 요리부터 영양가 높고 맛 좋은 제철채소 메뉴, 채소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샐러드, 활력을 충전시키고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채소 보양식까지 채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모두 담았다. 육류 중심으로 흘러가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점점 건강과 활력을 잃어가는 우리의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우리 땅에서 나는 신선한 채소라고 말하는 저자는 좋은 산지의 채소 선택법부터 채소에 따라 다른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는 채소 요리법을 제안한다. 또한 10대 채소마다 \'채소 소믈리에의 포인트\'가 들어 있어 채소를 더 잘, 더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채소 소믈리에만의 노하우도 담고 있다. 머리말│채소 맛있게 많이 먹는 법 알려 드립니다 계량법 채소 보관법 유용한 재료 유용한 조리도구 #01 채소 소믈리에가 선정한 10대 건강채소 요리 시금치 시금치검은깨무침 시금치라자니아 시금치두부볶음 시금치주꾸미전골 마늘 마늘간장장아찌 올리브유통마늘구이 마늘쌈장과 너비아니구이 중국식마늘볶음밥 브로콜리 브로콜리김가루무침 브로콜리소스에그누들볶음 해물브로콜리냉채 브로콜리불고기볶음 토마토 토마토달걀치즈구이 토마토소스덮밥 구운토마토오믈렛 말린토마토소스피자 고구마 달콤고구마스틱 고구마완두콩영양밥 고구마채채소볶음 매운고구마닭다리찜 감자 감자꽈리고추조림 감자게살크로켓 감자완두콩카레덮밥 감자팬케이크 양배추 양배추조개볶음 양배추쌈과 한치무무침 코울슬로샐러드 양배추김치 오이 오이부추김치 오이초무침국수말이 고추기름오이피클 목살오이냉채 무 미역무볶음나물 얼큰무국 매콤무고기찜 두부무그라탱 가지 가지나물 가지두부냄비 가지고추장볶음 가지냉국 #02 사계절 제철채소 요리 봄 두릅취나물된장무침 죽순사태찜 양파마늘종장아찌 통도라지고추장구이 아스파라가스달걀찜 베이컨완두콩볶음 곰취쌈밥 유자소스봄나물샐러드 참나물조개탕 고사리갈치조림 참나물도라지초무침 봄동겉절이 쑥조갯국 쑥화전 여름 부추식초연두부 꽈리고추멸치볶음 불고기깻잎말이 콩나물목살찜 양념장호박구이 노각잔새우볶음 옥수수달걀탕 제육깻잎쌈 풋고추당면볶음 중국식부추잡채 매운꽈리고추닭무침 깻잎멸치찜 풋고추무침 가을 고등어쌈장표고버섯주먹밥 고구마오븐구이 계피향단호박구이 생강채소스양송이버섯닭꼬치 단호박카레라이스 구운파프리카쇠고기롤 연시소스패주마구이 버섯솥밥 단호박영양찐빵 표고버섯달걀말이 양배추돼지고기볶음 느타리버섯볶음 겨울 무굴솥밥 우엉고기조림 연근칩샐러드 시래기돼지갈비콩비지 파채생선찜 유자연근초절임 배추전 연근고기튀김 낙지배추전골 우엉톳조림 시금치겉절이 배추속대갈비국 시래기고등어조림 콜리플라워대파무침 #03 채소 샐러드 레스토랑 샐러드 따라잡기 단호박샐러드 카프레제 만다린치킨샐러드 시저샐러드 마카로니감자샐러드 마트의 샐러드 채소 응용하기 교나샐러드 구운로메인샐러드 베이비채소샐러드 셀러리감자샐러드 잎채소샐러드 시판용 드레싱에 어울리는 채소 찾기 참깨드레싱과 파샐러드 어니언드레싱과 청경채조개샐러드 허브앤갈릭드레싱과 구운파프리카샐러드 키위드레싱과 양송이버섯브로콜리샐러드 프렌치드레싱과 구운사과오이샐러드 #04 건강 지키는 채소 요리 주스 셀러리사과주스 생강오렌지티펀치 양배추오렌지주스 오이토마토주스 피망오렌지셀러리주스 무배양배추주스 무파인애플주스 마수삼요구르트드링크 브로콜리사과주스 죽과 수프 콜리플라워마늘수프 브로콜리크림수프 감자양송이버섯수프 어니언수프 단호박크림수프 아욱된장죽 현미잣죽 마영양죽 버섯시금치죽 건강 요리 소화불량 - 매실무즙주스 감기 - 파뿌리레몬차 만성변비 - 사과조림 생리불순 - 셀러리콩샐러드 더위 먹었을 때 - 말린고구마꿀차 찾아보기‘국내 채소 소믈리에 1호’ 김은경이 권해주는 날씬하고 건강한 몸 만드는 최고의 채소요리 총출동! 국내 최초로 일본 채소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요리연구가 김은경이 소개하는 채소로 만드는 건강 밥상. 한국인을 위한 10대 채소를 이용한 요리부터 영양가 높고 맛 좋은 제철채소 메뉴, 채소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샐러드, 활력을 충전시키고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채소 보양식까지 채소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요리는 모두 담았다. 보약보다 더 좋은 10대 건강 채소 레시피 값싼 불량 수입 식재료 등의 유해 식품에 노출되고 육류 중심으로 흘러가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점점 건강과 활력을 잃어가는 우리의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우리 땅에서 나는 신선한 채소다. 좋은 산지의 채소 선택법부터 채소에 따라 다른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는 요리법을 제안해주는 전문가인 채소 소믈리에 김은경이 맛과 영양 두 가지를 모두 챙긴 채소 요리 레시피를 친절하게 소개한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나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을 두루 갖추고 있는 10대 건강 채소를 엄선해 10대 채소를 날마다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제안한다. 10대 채소마다 ‘채소 소믈리에의 포인트’가 들어 있어 채소를 더 잘, 더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채소 소믈리에만의 노하우도 알 수 있다. 제철채소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매일반찬 및 채소 소믈리에의 코멘트 10대 건강채소뿐 아니라 사계절 우리 밥상에 오르는 제철채소 역시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필수 식품이다. 가격은 싸고 맛과 영양은 최고인 제철채소를 이용하면 계절마다 색다르고 맛깔스런 반찬을 밥상에 올릴 수 있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요리와 더불어 사계절 제철채소를 다루는 법과 보관법, 더 건강하게 먹는 법 등도 ‘채소 소믈리에의 코멘트’를 통해 알려준다. 그밖에 채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간식이나 손님 접대 요리로도 손색없는 ‘채소 샐러드’, 몸의 활력과 밸런스를 찾아주고 만성 질환의 증세를 완화시키는 건강 지킴이인 ‘채소 죽’ ‘채소 수프’ ‘채소 주스’ 등도 놓치지 않고 소개한다. 채소와 해물, 고기의 음식 궁합까지 맞춘 똑똑한 레시피 채소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지만 약간의 해물이나 육류가 더해지면 부족한 영양이 상호 보완되고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맛도 한결 좋아진다. 이 책의 레서피는 채소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채소를 주재료 육류, 해산물 등도 적절히 가미하여 가급적 채소를 많이 즐기면서도 영양 면이나 맛에 있어 불균형을 초래하지 않도록 짜여 있다. 채소와 나머지 재료의 맛과 영양의 어울림을 세심히 고려하여 구성한 채소 소믈리에만의 감각이 돋보이는 이 책에는 채소는 더 맛있게 육류는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다. ‘채소 소믈리에’란?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지터블앤프루츠 협회에서 운영하는 채소·과일 전문가 과정으로 코스를 이수한 후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정확한 명칭은 ‘베지터블앤프루츠 마이스터(Vegetible&Fruits Meister)’인데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야사이(野菜) 소믈리에’, 즉 ‘채소 소믈리에’라는 이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베스트 원조괴짜가족 6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하마오카 켄지 (지은이) / 2019.11.25
5,000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하마오카 켄지 (지은이)
겨울
민음사 / 앨리 스미스 (지은이), 이예원 (옮긴이)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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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앨리 스미스 (지은이), 이예원 (옮긴이)
가장 독창적인 영국 소설가 앨리 스미스의 걸작 ‘사계절 시리즈’ 두 번째 권이다. 사계절 사부작은 발표될 때마다 부커 상 후보에 오르거나(『가을』) 연이어 베스트셀러 리스트 1위에 오르고, 《타임스》 《가디언》 《옵서버》 《데일리 텔레그래프》 《이브닝 스탠다드》 《뉴욕 타임스》 등 유수 언론으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주인공 소피아 클리브스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중년 여성이다. 똑똑하고 세상사에 밝은 소피아에겐 아서 혹은 아트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아들이 있는데, 둘 사이는 늘 데면데면하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아트는 반려자인 샬럿을 데리고 소피아의 집을 찾아와 명절을 함께 보내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아트는 사실 샬럿과 헤어진 상태다. 자신이 냉철한 중립자라고 믿는 아트의 이기적인 발언과 행동에 사회 참여적이고 헌신적인 샬럿이 분노를 터뜨리고 떠나버린 것이다. 한편 어머니인 소피아의 상황도 기이하게 꼬여간다. 얼마 전부터 소피아의 눈에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유령의 머리가 보인다. 다정하고 사랑스러우며 그녀 곁을 결코 떠나려 하지 않는 머리통이. 소피아는 시력에 문제가 생겼나 싶어 안경사를 찾기도 하지만, 결국 이 다정한 유령 머리를 그냥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면서 소피아는 점차 깊은 절망와 체념의 늪에 가라앉기 시작한다.1 · 11 2 · 143 3 · 329 감사의 말 · 479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사회, 정치적 맥박을 짚어내는 인류애와 화합에 대한 찬가! 가장 독창적인 영국 소설가 앨리 스미스의 걸작 ‘사계절 시리즈’ 두 번째 권 《타임스》 《가디언》 《옵서버》 《데일리 텔레그래프》 《이브닝 스탠다드》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현대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소설가 앨리 스미스의 『겨울』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겨울』은 영국이 브렉시트라는 격변을 겪은 후 앨리 스미스가 영국 사회의 현재를 담아내기 위해 쓰기 시작한 ‘사계절 사부작’(『가을』『겨울』『봄』『여름』)의 두 번째 권이다. 사계절 사부작은 발표될 때마다 부커 상 후보에 오르거나(『가을』) 연이어 베스트셀러 리스트 1위에 오르고, 《타임스》 《가디언》 《옵서버》 《데일리 텔레그래프》 《이브닝 스탠다드》 《뉴욕 타임스》 등 유수 언론으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현재 영국에서 출간이 마무리된 이 4부작 중 『가을』과 『겨울』이 국내에 출간되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작품들도 출간될 예정이다. ■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기적 같지 않은 기적 이야기 한 이방인이 찾아오면서 겨울은 봄의 가능성을 품게 된다 주인공 소피아 클리브스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중년 여성이다. 똑똑하고 세상사에 밝은 소피아에겐 아서 혹은 아트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아들이 있는데, 둘 사이는 늘 데면데면하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아트는 반려자인 샬럿을 데리고 소피아의 집을 찾아와 명절을 함께 보내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아트는 사실 샬럿과 헤어진 상태다. 자신이 냉철한 중립자라고 믿는 아트의 이기적인 발언과 행동에 사회 참여적이고 헌신적인 샬럿이 분노를 터뜨리고 떠나버린 것이다. 한편 어머니인 소피아의 상황도 기이하게 꼬여간다. 얼마 전부터 소피아의 눈에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유령의 머리가 보인다. 다정하고 사랑스러우며 그녀 곁을 결코 떠나려 하지 않는 머리통이. 소피아는 시력에 문제가 생겼나 싶어 안경사를 찾기도 하지만, 결국 이 다정한 유령 머리를 그냥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면서 소피아는 점차 깊은 절망와 체념의 늪에 가라앉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 어머니의 집을 방문해야만 하는 아트는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히 만난 이십대 초반의 여성 럭스에게 제안한다. 같이 어머니의 집에 가서 샬럿 행세를 해주면 돈을 주겠다고. 그리하여 아트와 가짜 샬럿인 럭스가 소피아의 집을 찾는데, 신경쇠약증에 빠진 소피아는 몸과 마음이 모두 엉망이다. 럭스는 소피아가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태임을 깨닫고, 근처에 산다는 소피아의 언니 아이리스에게 연락하자고 제안한다. 아이리스와 소피아는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자매다. 매사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정치적으로도 진보적인 아이리스는 평생 각종 정치 운동에 헌신하며 방랑자처럼 살아왔다. 이와 달리 소피아는 현실적이고 냉정한 사업가의 삶을 살았으며, 어느 순간부터 자매는 서로 연락을 끊었다. 아트의 연락을 받고 옛 집을 찾아온 아이리스, 가뜩이나 지금의 삶도 힘겨운데 버거운 언니까지 맞닥뜨리게 된 소피아, 곧 자신에게 놀라운 변화가 찾아오리라는 걸 알지 못하는 아트,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신비롭고 지혜로운 이방인 럭스. 이 네 사람이 한지붕 아래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작지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 ■ 브렉시트 이후 영국 사회가 마주한 최대의 질문 타인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앨리 스미스의 사계절 사부작은 영국이 브렉시트 시대에 진입하며 마주한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한 일종의 메시지이다. 미국 못지않게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된 현대 영국 사회는 일찍부터 인종 차별 문제에 직면해 있었으며, 이제 브렉시트의 여파로 이민자에 대한 증오와 혐오가 공공연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온갖 국적의 자본과 이를 뒤따르는 사람들이 국가 경계를 넘나들던 세계화 시대에서, 이제 장벽을 세우는 포스트 브렉시트의 시대를 맞으며 영국 사회는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과 흡사한 혼란을 맞이했다. 앨리 스미스는 인종 차별, 여성 혐오, 성소수자 인권 등의 사회적 문제와 영국 사회가 직면한 모순의 맥을 세련되고 섬세하게 짚어나간다. 정치적으로 진보이든 보수이든, 사람은 각자 몫의 괴로움과 그 이유를 짊어지고 살아간다는 것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명확하게 설파한다. 이 사계절 사부작은 결코 격앙돼 있지 않으면서도 온유하고 강인한 목소리로 독자에게 ‘나’ 혹은 ‘우리’의 경계에 대해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앨리 스미스가 사용하는 소통의 도구는 ‘예술’이다. 『가을』에서 팔순이 넘은 게이 예술가 노인 대니얼과 십대 소녀 엘리자베스가 우정을 나눌 수 있었던 계기가 예술이었던 것처럼, 『겨울』에도 예술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곳곳에 드러난다. 세속적인 소피아가 경험한 단 한 번의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 아트가 럭스를 통해 알게 된 셰익스피어의 작품 『심벨린』 등, 소설 속에서 예술은 인간의 의식을 확장하고 마음을 연결해주는 기적 같은 과정의 안내자로 등장한다. ■ 만약 크리스마스에 유령이 찾아온다면 크리스마스이브에 유령이 찾아와 삶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 우리는 이미 이런 이야기를 알고 있다.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우화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앨리 스미스의 『겨울』은 찰스 디킨스의 우화가 지닌 틀을 빌려와 동시대 영국의 눈 덮인 시골 풍경 속에 펼쳐 놓았다. 삶의 무의미함과 타인에 대한 적대에 지쳐 피폐해진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정신을 통해 거듭난다는 단순한 모티프를 가지고 앨리 스미스는 영국의 근현대사를 날줄로, 그리고 현재의 모순을 씨줄로 하여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설을 직조했다. 1960년대부터 이어진 핵폐기 운동과 환경 운동의 역사, 그리고 이민자 문제와 각종 혐오로 얼룩진 현재의 처참한 상황. 평생을 저항의 정신으로 살아온 언니 아이리스와 1970년대 이후 영국 경제의 부흥을 상징하는 듯한 소피아, 이 두 사람이 노년에 이르러 화해에 다다르게 되는 자그만 기적은 소설 속 이방인인 이민자 출신의 젊은 여성 럭스로부터 비롯되었다. 타인에 대한 연민이나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모르고 살아왔으며 자신에게 그런 가능성이 있음을 믿는 것조차 불가능했던 아트도 럭스로 인해 냉소와 이기적인 태도를 버리고 아름다움과 연대의 힘을 믿는 성숙한 존재로 거듭난다. 트럼프 정부가 야기한 대혼란과 브렉시트의 후폭풍, 그리고 전 지구를 덮은 팬데믹의 카오스 속에서 예술가가, 혹은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제시하는 소설이 있다면 바로 앨리 스미스의 『겨울』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연결할 수만 있다면’이라는 전설적인 문구로 시작하는 E. M. 포스터의 『하워즈 엔드』가 영국 사회의 계급적 분열을 극복할 희망에 대해 이야기했듯이, 앨리 스미스의 사부작, 그중에서도 『겨울』은 이 혼란의 시기, 엄혹한 한겨울을 지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봄의 희망을 말하고 있다.신은 죽었다. 여기서부터 시작하자.낭만도 죽었다. 기사도도 죽었다. 시, 소설, 회화 모두 죽었고, 예술도 죽었다. 연극과 영화 둘 다 죽었다. 문학, 죽었다. 책, 죽었다.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 모두 죽었다. 재즈는 죽었고 팝 음악과 디스코, 랩, 클래식 음악도 죽었다. 문화, 죽었다. 예절, 사회, 가족적 가치, 죽었다. 과거는 죽었다. 역사는 죽었다. 복지 제도는 죽었다. 정치는 죽었다. 민주주의는 죽었다. 공산주의, 파시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모두 죽었고, 마르크시즘은 죽었고, 페미니즘 또한 죽었다. 정치적 올바름, 죽었다. 인종 차별, 죽었다. 종교는 죽었다. 사고는 죽었다. 희망은 죽었다. 사실과 허구 양쪽 다 죽었다. 언론은 죽었다. 인터넷은 죽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 죽었다.사랑은 죽었다.죽음은 죽었다.실로 많은 것이 죽었다. 굿모닝. 소피아 클리브스가 말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전날.소피아는 몸통으로부터 분리된 머리에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딸린 몸 없이 허공에 홀로 뜬 어린아이의 머리에게. 굿모닝. 소피아 클리브스가 말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전날.네. 앞쪽 카운터로 가시면 제 동료 직원들이 현금 인출을 도와 드릴 겁니다. 상담사가 말했다.그러더니 화면을 확인하고서 덧붙였다. 아 이런. 아니요, 오늘은 도와 드리지 못하겠네요.왜요? 소피아가 말했다.안타깝게도 이제 영업시간이 지났습니다. 상담사가 말했다.소피아는 그의 등 뒤에 붙은 시계를 봤다. 정오로부터 이십삼 초 지났다.
죽음이 품격을 입다
하온 / 송길원 (지은이)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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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온소설,일반송길원 (지은이)
병원과 상조 회사에 빼앗긴 ‘품격 있는 죽음’을 되찾아오기 위한 국내 최초의 임종 감독 송길원의 ‘죽음 수업’. 저자는 음지에서 쉬쉬하던 장례와 죽음 문화에 지난 20여 년간 유쾌한 반란을 시도해왔다. 값비싼 수의 대신 평상복 입기, 고인의 삶이 담긴 임종 대본 만들기, 메모리얼 테이블 제작, 시신 냉장고(저온 저장 장치)를 통한 가족과 마지막 대면 인사, 고인을 위한 추모사, 장례식보다는 생전식(生前式), 죽은 자가 중심이 되는 스몰 장례식, 한국식 ‘종활’(終活) 활동, 임종 환자들을 위한 나들이… 등등 기발하고 가슴 뭉클한 제안이 끝없이 펼쳐진다. 세계 최초로 운영되는 어린이 전용 ‘소원 앰뷸런스’에 배우 이영애가 기증자로 나서고, 어린이들의 죽음을 동등한 품격으로 대하기 위해 어린이 전용 묘지인 <안데르센 공원 묘원>을 양평에 여는 등 사회 구석구석을 비추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례도 함께 나눈다.글 머리에 프롤로그 [권두 인터뷰] 죽은 자가 웃는 장례_ 김지수 제1장. 이어령, 죽음의 스승이 되다 ‘죽음의 스승’의 장례는 이래선 안 되었다 디지로그 장례식은 따로 있다 ∙세잔의 사과, 장례에 주제를 담아내다 장례의 품격을 생각하다 그가 남긴 마지막 이야기 제2장. 장례에 대한 유쾌한 반란 디비니티와 디그니티 ‘별’스러웠던 장례식 ① 추모단의 상식을 깨다 ② 장례훈장이 추서되다 ③ 장례식의 성차별을 깨부수다 ∙ 사자(死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④ 슬프고도 아름다웠던 장례식 ∙ 왕 할아버지 안녕! ⑤ 메모리얼 테이블이 빛났다 ⑥ 내 생애 마지막 기부 ⑦ 날마다 울던 분이 이번에는 웃으셨다 ⑧ 테스형의 가르침을 따라 ⑨ 사소함 속 사소하지 않았던 것들 ⑩ 애도의 여정 제3장. 창세기 죽음 수업 성경은 죽음 교본이다 본향을 찾아가는 사람들 나그네 인생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 병상 세족식 ∙ 오! 마이 캡틴 제4장. 눈물에는 눈물이 답 수목장의 세 십자가 마지막 품격 특별했던 안치식 고인을 기억하는 가장 고상한 방식 ∙ 봄을 기다리며/ 배웅 제5장. 생애 끝자락에서 버킷리스트 런스 엔젤 인생은 아름다워 ∙ 임종 앞둔 환자들 소원은 나들이 _김한수 ∙ 캥거루 앰뷸런스와 함께 찾아온 엄마 이영애의 마음 생애 가장 눈부신 하루 부모님과의 고궁 나들이 인생이 여생이 되기 전에 ∙ 나의 일상이 누군가에겐 기적 제6장. 안데르센 묘원 이야기 커다란 질문 슬픔 가득한 안데르센 동화나라 여기가 안데르센 ‘국립’ 묘원? 35년 만의 추위라는데… 그들은 미쳤을까?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바로 정인이 양모입니다 첫 번째 어린이 장례 ∙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 ∙ <365일 어린이재단>이 세워지다 에필로그 | 결혼에는 웨딩플래너가, 장례에는 앤딩 플래너가 발자취내 삶의 가장 아름다운 매듭 “인생은 원더풀, 떠남은 뷰티풀” 대학 입시는 초·중·고 12년을 준비한다. 그것도 모자라 재수 삼수까지 한다. 결혼식도 최소한 몇 달을 준비한다. 그런데 죽음과 장례는 ‘닥쳐야’ 한다. 헐레벌떡이다. 결혼식은 1시간 남짓이면 끝난다. 그 짧은 퍼포먼스를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한다. 웨딩 플래너의 도움은 필수다. 장례식은 기본이 3일이다. 그 3일을 보내면서도 염장이와 육개장 밥상 차리는 도우미 외에 별다른 게 없다. 상주는 갈팡질팡한다. 장례는 그 집안의 마지막 품격이라 한다. 돈 봉투 대신 ‘추억’이 있고 ‘애도’와 ‘추모’, ‘치유’가 함께하는 장례의 품격을 찾아낼 수는 없을까? 땅문서, 집문서보다 귀한 삶의 ‘유산’이 있는 그런 품격 있는 마무리는 가능할까? 저자는 ‘이쑤시개 하나’까지 철저히 계산되는 물신에 굴복한 병원 중심의 장례가 아닌 고인의 생애가 요약된 스토리텔링 사진과 유품, 편지 등이 놓인 ‘메모리얼 테이블’과 함께하는 고인 중심의 품격 있는 장례식을 제안한다. 화려한 삶을 살고도 마지막이 아름답지 않다면 그의 평생은 어둡다. 하지만 평범하고 다소 거친 삶이었더라도 아름답게 떠나는 자의 뒷모습은 사회에 큰 여운을 남긴다. 반목이 컸던 가족이라도 아이가 읽은 추모 편지 한 장에, 서로 마음을 돌이키고 부둥켜안는다. “미안하다, 고마웠다”라고. 짧은 한마디가 모두를 울린다. 국내 제1호 임종 감독이 전하는, 마지막을 함께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여기, 1998년 ‘화장장려 운동’을 시작으로 24년 이상, 이상하리만치 ‘죽음’과 ‘장례’라는 담론에 꾸준히 천착해왔던 사람이 있다. 순간의 치기가 아니라 임종 심리와 생사학(Thanatology)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평상복입기 운동(2012년), 생전 장례식 제안(2012년), 임종휴가법안 입법 발의 제안(2015년), 일본식 장례로부터 장례독립선언 주도(2017년),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2020년), 수목장 <소풍 가는 날>과 어린이 묘지인 <안데르센 공원 묘원>을 직접 운영하며, 〈앰뷸런스 소원재단〉이나 〈365일 어린이재단〉(2021년) 등 여러 시민단체도 출범하는 등 본래 분야가 아닌 데서 일가를 이루었다. 왜 저자는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아니 보이기를 꺼리는 죽음과 장례의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사람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호소하는 것일까? 누구에게나 “품격 있는 죽음”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비록 험악한 삶을 살았더라도 제대로 된 죽음을 맞이할 수만 있다면, 물신(物神)이 중심이 된 사회에서 아름다운 매듭을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음지에서 쉬쉬하던 장례와 죽음 문화에 지난 20여 년간 유쾌한 반란을 시도해왔던 저자의 기상천외한 반전의 흔적이다. 죽음을 이야기하는 내내 저자의 목소리가 흥겨운 것은 이 땅에 그리스도의 모습을 잃어버린 장례 문화에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는 일을 잘 해내고 있다는 작은 증거이리라.대형 병원과 상조회사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란 말로, 고민 없이 단일화한 장례 절차에는 ‘고인의 생애와 애도’가 끼어들 틈이 없다. 정신없는 접객, 조문, 국밥, 관과 수의 선택, 3단 5단 화환이 ‘상조 트랙’ 위에서 맹렬하게 돌아간다.남은 자들끼리 쫓기듯 치른 이 ‘판에 박힌’ 예식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 지금의 염습과 완장, 영정과 수의가 예법에 맞기는 한 걸까. ‘불효자’ 소리는 듣기 싫은 경황 없는 사람들에게 남는 것은, ‘이쑤시개 하나조차도 돈으로 계산된’ 장례 청구서.‘작은 장례식 운동’을 펼쳐온 국내 최초의 임종 감독 송길원은 말한다. “과도한 제단부터 없애야 합니다.” 그 자리에는 고인의 생애가 요약된 스토리텔링 사진과 유품, 편지 등이 놓인 ‘메모리얼 테이블’이 있어야 한다고._권두 인터뷰 알리는 은퇴 3년 만인 198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병원이었다. “상대방을 KO시킬 뿐 아니라 눕히고 싶은 라운드는 내가 정한다”라던 알리도 죽음을 상대할 수는 없었다. 74세에 그는 KO패를 당했다. 장례를 위해 고향 캔터키주로 시신을 옮겨야 했다. 알리의 장례식은 밥 거널이 총괄했다. 그가 임종 감독이었다. 알리의 가족과 측근을 태운 전용기에서 알리의 죽음을 알렸다. 이 모든 시나리오는 장례 매뉴얼을 담은 《더 북The Book》에 들어 있었다. 알리가 직접 계획한 것이었다. 장례의 하이라이트는 8만 8,000장의 장미꽃잎이었다. 꽃잎은 운구 차량을 위한 레드카펫이 됐다(구글에서 “알리 운구차량”으로 검색해보라). 이 역시 플로리스트인 매기 카사로가 기획한 ‘장례 프로젝트’의 일부였다. 한국이라면 어떨까? 장례의향서는커녕 유언도 없다. 영원히 살 것처럼 버티다가 창졸간에 떠난다. 해맞이, 달맞이는 있어도 죽음맞이는 없다. 미국 대통령은 취임 순간 ‘죽음 계획’을 세운다. 대통령 유고 상황은 국가적 재난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장례는 자신을 선출해준 국민과의 마지막 대화다. 그래서 엄중하다. 나라의 품격이 담긴다. 죽음이 그 나라의 역사가 되고 유산이 된다. _제1장. 이어령, 죽음의 스승이 되다 장례 도우미의 위세는 어디서나 위풍당당이다. 영정사진을 가리고 관 앞에 서서 손 지휘까지 한다. 그 표정은 비장하기까지 하다. 누구도 관과 유골함(영정사진 포함)을 앞설 수 없다. 유족들도 고인을 앞세워 뒤따른다. 저런 싸구려 의전은 대체 누가 가르쳤을까?팔뚝에 완장을 채우고 상장(喪章)을 다는 것도 그들이다. 대단한 의식이다. 1969년 <가정의례준칙>은 삼베로 만든 상장을 가슴에 달도록 규정했다. 2009년 <건전 가정의례준칙>에도 상장 조항이 있다. 완장은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상장이 마치 화물의 짐 꼬리표 같지는 않은가? 일제 시절에 배운 것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다. 참으로 희한한 노릇이다. (…)우리는 꽁꽁 묶는다. 무슨 죄가 그리도 큰가? 그것도 모자라 영정사진에 띠를 둘러 죄수를 만든다. 수인(囚人)의 ‘수(囚)’는 가둘 수다. 파자(破字)해 보라. 죄를 지은 사람은 사방으로 가로막힌 교도소에 가둔다. 인질·포로로 잡아넣었다는 뜻이다. 그게 영정 띠의 상징이다. 그렇게 해서 죽은 자를 또 한 번 죄수(罪囚)로 만들어 만천하에 공포한다. 관도 죄수를 밧줄에 묶어 끌고 가듯 운구한다. 비참하다. 관은 어깨 위로 올려 들어야 한다. 이것이 고인에 대한 마지막 공경의 표시였다. 상여를 메고 나갈 때도 그러했다. 디그니티dignity 즉, 존엄과 품위였다._제2장. 장례에 대한 유쾌한 반란
성공을 부르는 인간관계 법칙 90
백만문화사 / 로버트 슐러 (지은이), 김주영 (옮긴이)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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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문화사소설,일반로버트 슐러 (지은이), 김주영 (옮긴이)
성공은 인간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누구나 바라고 염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공을 이루는 데 가장 크고 중요한 요인이 인간관계이다. 하버드 대학, 카네기 재단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간관계의 능력이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출발.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시발점 I. 올바른 인간관계의 의미 II. 올바른 인간관계의 본질 자세.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자세 III. 참된 인간관계의 기본 IV. 인간관계의 올바른 자세 직장.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V. 직장에서의 올바른 자세 VI. No라고 말하는 용기 가정. 가정에서의 인간관계 VII. 가정에서의 기본자세 VIII. 가정에서의 대화의 중요성 완성.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마무리 IX. 이끌리는 사람이 되자언제나 키워드는 ‘성공’이다! 성공은 인간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누구나 바라고 염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공을 이루는 데 가장 크고 중요한 요인이 인간관계이다. 하버드 대학, 카네기 재단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간관계의 능력이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런 조사의 결과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 주위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나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거의가 인간관계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반면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이나 직장에서 사직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실패한 것이 원인이었다. 인간관계는 그만큼 우리들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중요한 인간관계의 법칙을 제시한다.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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