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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잠룡들의 불편한 진실
해치 / 경광현 지음 / 20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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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소설,일반경광현 지음
책을 펴내며 제1부 선택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박근혜 대통령 자격 있나? 역사의 수레바퀴, 거꾸로 갈까? | 단지 '희망사항'일 뿐| 불통의 리더십 '박근혜' '박정희 향수'의존, 유훈통치 펼치려 해 | 아무에게도 힘 실어주지 않아 | MB반대 투표한 적 거의 없다 비지지자들이 더 많다 | 보수 분열의 책임 어찌할 것인가 대세론은 없다 야당의 대항마 '김문수' 새누리당 유력한 대권주자 '김문수' | 국회의원은 '국민의 머슴' | '김결식'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야 공직자의 기본은 '청렴' |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 복지온도는 36.5도 | 국민여러분 어디로 모실까요? 소통의 달인, 서민의 아픔에 애통해하다 | 김문수는 변절자인가? | 김문수와 119 | 정권은 짧고 인권은 길다 | 새누리당 '트통령' 위대한 대한민국 만들겠다…대선출마 | 서민 김문수 VS 얼음공주 박근혜 손학규, 그의 빛과 그림자 친노세력 아우르고 넘어서야 | 뿌리 깊지 않은 나무 '손학규' | 국민 속으로 '민심대장정' 민생 챙기는 대통령 나와야 | 시대정신은 '통합' 박근혜로는 안돼 가난한 대통형 행복한 국민 위해… 이재오 대선고지 어떻게 넘을 것인가 | 민주화운동…현실정치에 발을 담그다 | 이재오가 '빨갱이'라고? 가난한 대통령 행복한 국민 |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내리기를 폐족의 부활, '문재인' 성공할까? '탈노무현'구체적인 성과 없어 | '낙동강 벨트' 뜻대로 되지 않아 | 노무현을 넘어 문재인으로 단합이냐 담합이냐? | 참여정부 시절 '왕수석' 재벌가의 황태자 '정몽준' 7선의 최다선 의원 | 새천년민주당 후보 노무현 지지 철회 버스요금 70원 발언 논란 | 스포츠 할 때는 '매서운 호랑이' | 세상
괜찮아, 우리에겐 아직 마지막 카드가 있어
마인드큐브 / 이경걸 (지은이), 이하연 (그림) / 2019.05.13
14,800원 ⟶ 13,320원(10% off)

마인드큐브소설,일반이경걸 (지은이), 이하연 (그림)
경남 거창 어느 ‘초긍정 가족’의 좌충우돌 스페인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짧은 시간 동안 이들이 겪은 말도 안 되는 사건들은 초보 여행자들이 ‘아주 재수 없으면 겪을 수 있는’ 온갖 사건사고의 종합세트와도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족의 여행은 상황에 대한 긍정과 서로에 대한 배려로 ‘침몰’하지 않고 나아간다.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며 자기만의 ‘길’을 찾는다. 이 가족은 20일 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마을 주민들과 ‘우리 동네 톡투유’라는, 일종의 ‘여행 보고회’를 가졌다. 어찌 보면 부끄러울 수도 있는 자신들의 실수담을 솔직하게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신들의 고행을 오히려 이웃들과 나누고자 했다. 그 ‘부끄럽지만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마드리드의 심장, 프라도 미술관 태양을 조각한 톨레도 대성당 발렌시아, Again 2002 공포의 집 아! 노바 이카리아 해변 캠핑 퐁 드 아비뇽 이번에는 어떤 차 줄까?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보르도 대성당 내 아이의 부모들 산티야나델마르 선언 피코스 데 에우로파 협곡 트래킹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의 순례자들 카우치 서핑으로 만난 귀한 인연 일몰과 야경의 화음, 포르투 스페인 동명일기 집으로 가는 길 우리 동네 톡투유 “집 떠나면 개고생, 그러나 가족과 함께 하면 대행복” ─ 경남 거창 어느 ‘초긍정 가족’의 좌충우돌 스페인 여행 이야기 여행을 위해 길을 나서는 순간, 누구나 고생을 각오한다. 여행길에서 안락과 풍요를 꿈꾸는 건 헛된 바람 혹은 허황한 소망이기 쉽다. 더구나 그 여행지가 낯설고 물선 유럽의 스페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집을 나서는 건 곧 고생길에 든다는 말과 같다. 단순히 몸만 피곤하면 그래도 괜찮다. 현지 문화를 모르는 초보 여행자로서는 허망한 분실사고에서부터 테이블치기(테이블 위에 놓인 물건을 주인 몰래 집어가는 것), 차량털이(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문을 열어 차 안의 물건을 훔쳐가는 것) 등 온갖 종류의 도난사고에 끊임없이 노출된다. 게다가 비자 사고, 숙소 사고, 자동차 연료 혼유(混油) 사고까지 겹친다면 그 여행은 십중팔구 ‘폭망’한 여행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불과 20일 만에 그런 사건과 사고를 ‘종합세트’로 모두 겪었으면서도 “괜찮다, 우리에겐 아직 마지막 카드가 있다”고 의연할 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이만하면 우리 여행은 대성공”이라고 외치는 가족이 있다. 경남 거창 이경걸 씨 가족 이야기다. 《괜찮아, 우리에겐 아직 마지막 카드가 있어》는 바로 그 ‘초긍정 가족’의 좌충우돌 스페인 여행 이야기를 담은 가족여행기이다. 이 가족은 여행 첫날 마드리드에서 막내 하연이가 휴대폰을 도난당했다. 여행 둘쨋날엔 가족들의 여권과 귀중품을 한데 넣어둔 가방을 도난당했다. 도둑녀석은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은 렌터카의 옆유리를 과감히 부수고 가방을 훔쳐갔다. 그리고 이를 신고하러 스페인 경찰서로 간 딸은 불법체류자로 붙들릴 위기를 겪었다. 현금을 다 털린 빈털터리가 되어 여권도 없이 프랑스와 포르투갈로 3개국 여행을 다니던 이들은 렌트한 폴크스바겐 차량의 엔진을 연료 혼유(混油)로 망가뜨리고 프랑스 고속도로에서 견인됐다. 귀국 직전 마드리드 공항에서는 하마터면 비행기를 놓치는 건 아닌지 심히 마음을 졸여야 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이들이 겪은 말도 안 되는 사건들은 초보 여행자들이 ‘아주 재수 없으면 겪을 수 있는’ 온갖 사건사고의 종합세트와도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족의 여행은 상황에 대한 긍정과 서로에 대한 배려로 ‘침몰’하지 않고 나아간다.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며 자기만의 ‘길’을 찾는다. 이 가족은 20일 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마을 주민들과 ‘우리 동네 톡투유’라는, 일종의 ‘여행 보고회’를 가졌다. 어찌 보면 부끄러울 수도 있는 자신들의 실수담을 솔직하게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신들의 고행을 오히려 이웃들과 나누고자 했다. 그 ‘부끄럽지만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이 책에 실린 멋진 삽화는 딸(이하연)이 그렸다. “여행 안에는 인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희로애락이 압축적으로 들어 있다. 어찌 보면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는 인생을 미리 연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 잠깐 휴가 나와 ‘나’와 ‘가족’을 찾아 떠난 모험 이야기이며, 정체성을 정의할 수 없는 이 시대 오십대 아빠가 쓴 가족여행기이다.”(작가의 말 중에서) 이경걸/ 아빠 평생을 월급쟁이로 살았다. 여행을 좋아하고, 가족과의 시간이 세상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는 이 시대 평범한 딸딸이 아빠. 김경미/ 엄마 배우고 가르치고 가족밖에 모르던 아줌마가 뒤늦게 캠핑과 여행을 배워 틈만 나면 집나갈 궁리를 하는 중이다. 해마다 꿈의 목록을 쓰는 갱년기 아줌마. 이소연/ 큰딸 빈손으로 낯선 거리에서 살아가기 위해 글도 쓰고, 사진도 찍고, 플루트도 불고, 빠르게 현지어를 배워 처음 보는 이국의 할머니들을 웃길 줄 안다. 이하연/ 작은딸 뒤늦게 사춘기에 빠져 남들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실천중인 아기 호랑이. 그림, 영화, 뮤지컬 등 예술을 사랑하는 백수지망생.머리말우리의 갑작스런 유럽 가족여행 결정은 사실 전혀 갑작스런 결정은 아니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싶었지만 뜻대로 살지 못했던 신혼(?) 부부는 20여 년 전 어느날 겁 없는 약속을 했다.“우리, 이담에 애들이 대학 갈 쯤엔, 하던 일 딱 멈추고 일년간 세계여행 하자.”“좋아. 부자가 될 턱이 없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값진 유산이 될 거야.”그 약속에 따라 두 딸을 모두 한 해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시켰다. 그런데 어느새 두 딸아이가 모두 대학에 입학한 바로 그때가 되었는데, 나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었다. 직장 사정상 도저히 그럴 용기를 낼 수 없었던 거다. 부양가족이 다섯이고, 무급 휴직 제도가 없는 회사에 다니고 있던 나는 퇴직을 감행할 용기를 낼 수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큰딸 소연이가 스페인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었다. 교환학생으로 갈 적에 아빠인 나는 아무런 경제적 지원도 해줄 수 없었다. 비행기 표도 딸이 아르바이트 해서 샀다. 스페인에서 지낼 곳도 딸이 마련했다. 더부살이 할 집을 스스로 찾았던 거다. 그저 대견해 할 밖에. 그런 이유로 딸이 귀국하기 전에 스페인 여행을 꼭 다녀오자고, 20년 전 약속에 대면 사뭇 초라한 새로운 약속을 했다. 빚을 내서라도 스페인에 가서 딸을 거두어준 고마운 은인들을 뵙고 감사 인사와 선물도 전하고 싶었다. 물론 겸사겸사 스페인 북부와 프랑스 남부, 포르투갈을 여행하자는 계획이기도 했다. 딸아이가 내 신용카드로 스무 박 숙소를 대부분 민박으로 예약해놓아서 그 일정표대로 따라가는 렌터카 여행이었다. 그렇게 보면 오랜 시간 우리 가족이 꿈꾸어왔던 여행이었던 셈인데, 그러나 이 여행은 처음부터 평탄치 않았다.20년 전 약속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한 새로운 약속이었지만, 그 별것 아닌 약속을 지키는 것도 쉽지 않았다. 새로운 약속을 하자마자 스스로 약속을 강제하기 위해 비행기 표부터 샀다. 일찍 표를 구하면 싸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티켓 값이 아까워서라도 꼭 여행을 가게 되겠지’ 하고 배수진을 쳤던 거다. 그래서 2월 초에 왕복 60만 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표를 샀다. 하지만 왜 불길한 예측은 늘 맞는지……. 하필이면 6월 말에 직장에 큰 위기가 닥쳤다. 직장 대표는 ‘예외 없는 특근과 비상근무’를 선포했다. ‘이 판국’은 아무리 노동법이 보장한 개인 연월차 휴가라 해도 회사 입장에서 우리 가족 유럽 여행을 허락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판국’이었다. 20일 유럽 가족여행을 가겠다는 계획을 듣더니, 나를 좋아하는 직장 동료들은 모두 내 책상을 걱정했고, 나를 싫어하는 동료들은 ‘멋진 계획’이라고 했다. 결국 나는 유럽 출발 나흘 전 휴가 결재를 받았다. 결재판에는 휴가원을, 외투 안주머니에는 하얀 봉투의 사표를 넣어가지고 결재를 받으러 갔다. 참으로 다행하게도, 그리고 감사하게도, 사표를 내보일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신 추석 상여금을 나만 혼자 못 받을 것쯤은 내가 감당해야 할 상처였다. 내가 여행하는 동안 야근과 철야를 밥 먹듯 할 동료들을 생각하면, 그 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그 열 배 스무 배의 데미지를 유럽에서 겪었고, 그 험난했던 고난을 웃어가며 극복한 우리 가족 입장에서 본다면, 그 정도 데미지는 껌이었다.여행 첫날 마드리드에서 막내 하연이가 휴대폰을 도난당했다. 흰티를 입은 말짱하게 생긴 청년이 무슨 서명인가를 받는다고 얼쩡거리더니 서명지와 함께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신형 휴대폰을 슬쩍 집어간 것이다. 그렇게 흰티는 우리 가족을 눈뜬장님으로 만들어버렸다. 그것이 예고편이었다. 여행 둘쨋날엔 가족들의 여권과 귀중품을 한데 넣어둔 가방을 도난당했다. 도둑녀석은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은 렌터카의 옆유리를 과감히 부수고 가방을 훔쳐갔다. 그리고 이를 신고하러 스페인 경찰서로 간 딸은 불법체류자로 붙들릴 위기를 겪었다. 현금을 다 털린 빈털터리가 되어 여권도 없이 프랑스와 포르투갈로 3개국 여행을 다니던 우리는 렌트한 폴크스바겐 차량의 엔진을 혼유(混油)로 망가뜨리고 프랑스 고속도로에서 견인됐다. 귀국 직전 마드리드 공항에서는 하마터면 비행기를 놓치는 건 아닌지 심히 마음을 졸여야 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우리가 겪은 말도 안 되는 사건들은 초보 여행자들이 ‘아주 재수 없으면 겪을 수 있는’ 온갖 사건사고의 종합세트와도 같았다.물론 우리 여행이 사건사고로만 점철된 건 아니었다. 가정집 위주로 민박을 예약한 덕분에 유럽 가정집의 진솔한 내면을 경험했다. 패키지여행이라면 불가능했을 스페인 북부 최고의 협곡 트래킹도 만끽할 수 있었다. 마침 월드컵 기간이었으므로 독일, 스웨덴, 멕시코인들이 밀집해 있는 스포츠카페에서 독일의 코를 납작하게 해준 유쾌한 경험도 했다. 무료로 여행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카우치 서핑을 통해, ‘소유욕’에 결박당해 살아온 우리 자신을 돌아볼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스페인에서 우리를 가족으로 맞아준 이케르네 식구들과 반가운 만남도 가졌다. 여느 여행자들처럼 우리 가족도 화려하고 감성 넘치는 유럽의 성당과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그러나 사실 그런 관광지에서 우리가 본 건, 멋진 성당과 이국의 아름다운 풍광보다는 우리 가족과 나 자신의 진솔한 모습이었다. 여행은 나와 우리 가족의 알몸을 적나라하게 거울에 비추어 보여주었다. 여행 안에는 인생을 살면서 겪게 되는 희로애락이 압축적으로 들어 있었다. 어찌 보면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는 인생을 미리 연습할 수 없기 때문이리라.어설픈 이 여행기에 기억과 자료를 알끈히 보태준 아내와 소연이에게 감사한다. 소연이는 이 여행을 사실상 이끌었던 리더였으며, 아빠의 이 여행후기를 뿌리치지 않고 여러 번 고쳐주었다. 그리고 멋진 삽화를 그려준 막내 하연이에게 세상 누구한테보다도 더 특별한 하트를 날린다(빨리 그려주지 않아, 어지간히 애를 태우며 받아낸 삽화라는 사실은 꼭 밝혀야겠다). 그리고 별것 아닌 여행기를 풀어놓으라고 ‘우리동네 톡투유’를 열어준 거창군 이웃 주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이번 여행을 통해 내가 얻은 결론이 있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다. 그러나 개고생을 해도 가족과 함께 하면 대행복하다.’ 마드리드에서 딱 하루만 짧게 관광을 해야 한다면 당연히 프라도 미술관에 가는 게 우선이었다. 스페인에 오기 전부터 아내와 막내는 ‘반드시’라고 미술관 관람을 요구했다. 우리 가족의 가이드 역할을 맡은 소연이도 ‘당연히 마드리드에 가면 프라도 미술관을 봐야 하고, 자신이 켈리 언니에게서 여러 번 교육을 받았으니 어지간한 작품 해설이 가능하다’고 프라도 미술관 관람을 추천했다. ('마드리드의 심장, 프라도 미술관'에서) 바로셀로나까지 6시간 운전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 아침 일찍 마드리드를 떠났다. 덕분에 아직 관광객이 별로 없는 한적한 시간에 톨레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톨레도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언덕 위에 잠시 차를 세우고, 예전에 성벽이었을 난간 위에 올라서 사진을 찍었다. 푸르게 굽이쳐 흐르는 타호 강을 끼고 고딕 양식의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데, 약속이나 한 듯 모두 주황색 지붕을 이고 있었다. 유럽에 와 있다는 느낌을 강렬하게 전해주는 톨레도 시가지 전경에 우리 가족은 그저 황홀할 뿐이었다. ‘그래 정말 유럽에, 스페인에 우리가 왔구나.’('태양을 조각한 톨레도 대성당'에서)
삼국유사
arte(아르테) / 일연 (지은이), 서철원 (옮긴이) / 2022.11.08
28,000원 ⟶ 25,200원(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일연 (지은이), 서철원 (옮긴이)
아르테의 새로운 고전 시리즈 '클래식 아고라' 두 번째 편인 <삼국유사>는 고려의 대표적 승려 일연의 저작이자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원래 5권 3책으로 된 것을 한 권으로 묶어 출간하게 되었다. <삼국유사>는 ‘기록’보다 ‘이야기’의 힘이 두드러지는 엄연한 역사서로, 전설 같은 이야기들의 출처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삼국이 모두 받아들인 불교의 문화를 강조하듯 인연의 얽힘을 강조하고, 인연의 원인과 결과가 맞물린 서사를 소중하게 대한다. 무엇보다 새롭게 읽힐 만한 고전답게 진보적인 시각이 돋보인다. 인간을 돕는 동물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가야의 황후 허황옥,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는 현 시대가 지향하는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고 있다. 복수의 기록이 있는 내용에는 다른 기록을 곁들이고 있으며, 읽기 쉬운 번역과 함께 역자의 해설이 각 편마다 추가되어 있다.『삼국유사』 제목과 그 뜻 11 1편 기이, 정치 현실과 신성한 환상 (상) 19 2편 기이, 정치 현실과 신성한 환상 (하) 109 3편 흥법, 불교의 전래 197 4편 탑상, 탑과 불상 223 5편 의해, 불교의 뜻 303 6편 신주, 밀교의 신통력 363 7편 감통, 여러 세상의 공감과 소통 375 8편 피은, 숨은 은자들 405 9편 효선, 효도와 선행의 실천 425 발문 437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미래의 우리 겨레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찬란한 판타지! 아르테의 새로운 고전 시리즈 〈클래식 아고라〉 두 번째 편인 『삼국유사』는 고려의 대표적 승려 일연의 저작이자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원래 5권 3책으로 된 것을 한 권으로 묶어 출간하게 되었다. 『삼국유사』는 ‘기록’보다 ‘이야기’의 힘이 두드러지는 엄연한 역사서로, 전설 같은 이야기들의 출처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삼국이 모두 받아들인 불교의 문화를 강조하듯 인연의 얽힘을 강조하고, 인연의 원인과 결과가 맞물린 서사를 소중하게 대한다. 무엇보다 새롭게 읽힐 만한 고전답게 진보적인 시각이 돋보인다. 인간을 돕는 동물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가야의 황후 허황옥,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는 현 시대가 지향하는 다문화사회를 구현하고 있다. 복수의 기록이 있는 내용에는 다른 기록을 곁들이고 있으며, 읽기 쉬운 번역과 함께 역자의 해설이 각 편마다 추가되어 있다. 지성의 광장, 클래식 아고라 지루하기만 한 고전은 가라! 흥미진진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품격의 고전 시리즈! 중역과 낡은 번역으로 점철된 고전이 아니라 젊은 학자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고전의 새 시대가 열립니다. 『삼국유사』는 여러모로 『삼국사기』와 비교되곤 하였다. 이를테면 『삼국사기』가 왕권의 강약과 귀족 세력의 부침에 따른 정치사를 바탕으로 서술되었다면, 『삼국유사』는 불교와 고유 신앙의 대립과 화해, 향가를 비롯한 문학과 미술 작품, 건축물의 조성 등 종교를 중심으로 한 문화사의 영역을 해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국사기』가 본기와 열전에 수록된 현실 세계의 역사를 지향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삼국유사』는 기이편과 감통편을 비롯한 여러 대목에서 비현실적인 존재들을 만나고 체험하는 과정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_『삼국유사』 제목과 그 뜻 다섯 가야 - 『가락기찬駕洛記贊』을 살펴보면 자줏빛 끈 하나가 내려와 둥근 알 6개를 주었다고 한다. 다섯 알은 각각 작은 나라들로 떠났지만, 하나는 성에 남았다. 그리하여 하나는 수로왕首露王이 되고, 남은 다섯은 각각 다섯 가야의 군주가 되었다. 그러므로 금관가야는 다섯에 들어가지 않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고려의 『사략史略』은 금관가야까지 합쳐 세었고, 창녕까지 함부로 보태었으니 잘못되었다._1편 기이, 정치 현실과 신성한 환상(상)
아돌프에게 고한다 3
세미콜론 / 데즈카 오사무 글.그림, 장성주 옮김 / 2009.09.28
9,000원 ⟶ 8,100원(10% off)

세미콜론소설,일반데즈카 오사무 글.그림, 장성주 옮김
1권 제1장 ~ 제6장 연보 2권 제7장 ~ 제14장 지은이의 말 3권 제15장 ~ 제20장 지은이의 말 4권 제21장 ~ 제27장 지은이의 말 5권 제28장 ~ 제36장 옮긴이의 말‘아톰’의 아버지, 데즈카 오사무 말년의 걸작 국내 첫 출간! 데즈카 오사무는 의학박사이면서 일본의 대표적 만화가, 애니메이션 제작자이다. 한국에서도 그 이름이 낯설지 않은 게 「우주소년 아톰」, 「사파이어 왕자(원제: 리본의 기사)」, 「밀림의 왕자 레오(원제: 정글 대제) 같은 그의 애니메이션은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하지만 만화가로서 데즈카 오사무의 세계는 더욱 무궁무진하다. 전집판 기준으로 400권에 달하는 작품 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만화의 모든 장르, 형태가 들어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로 데즈카 오사무 사후 2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는 대대적인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MW」, 미국에서는 아톰이 「아스트로 보이」란 이름으로 영화화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국내외적으로 그의 아동 대상 작품 뿐만 아니라 성인 취향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98년 '코믹 링크' 특별호는 대대적인 설문 조사를 통해 일본 만화 전체에서 50개의 만화를 뽑았다. ‘일본인이 선정한 일본 걸작 50’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이 리스트에는 역시 ‘망가의 신’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이 다섯 개(블랙잭, 불새, 아톰, 아돌프에게 고한다, 정글의 황제)로 가장 많이 선정되었는데 이 중에서 국내 정식 출간이 되지 않았던 단 한 작품, 『아돌프에게 고한다』가 드디어 정식 출간된다. 제 10회 고단샤 만화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세 명의 아돌프를 등장시켜 인간이 역사의 흐름 속에 밀려가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대하 걸작 만화이다. 세 명의 아돌프, 그리고 운명의 서류 한 장! 『아돌프에게 고한다』의 주제는 전쟁이 아니라 ‘정의’이다. 데즈카 오사무는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결국 국가 간의 정의가 충돌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봤다. 결국 다 인간이 만들어낸 것에 지나지 않는데 자신들이 만들어낸 정의를 남에게 강요하기에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이런 관점은 일명 ‘성전’이라 불렸던 미국과 이라크 사이의 전쟁을 생각할 때 쉽게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이기주의를 남에게 강요하는 이러한 정의는 이성적이지도 않고 정당하지도 않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의 광기에 휩쓸려 스스로 미쳐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작품은 어린 시절 전쟁을 경험한 이후로 평생 전쟁과 국가주의를 증오한 데즈카 오사무의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라 할 수 있다. 전쟁을 형이상학적인 문제로 생각했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은 역시 거장답다. 히틀러의 출생 비밀을 담은 의문의 문서를 둘러싼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미스테리물로 시작해 1970년대의 중동전쟁까지 다루는 현대극으로써 스토리는 세미다큐멘터리를 방불케하는 사실감이 느껴지고 스릴과 서스펜스, 로맨스가 넘쳐나는 등장인물의 활약은 생동감 넘친다. 이 작품에는 3명의 아돌프가 등장한다. 고베에 사는 일본인 혼혈인 독일 소년 아돌프 카우프만, 그의 친구인 유대인 아돌프 카밀, 그리고 악명 높은 아돌프 히틀러. 이 세 명의 아돌프와 이 사건의 기록자인 도게 소헤이가 이야기의 중심이 된다. 이들은 모두 각자의 ‘정의’를 내세우며 전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히틀러 소년단의 모습과 연합군의 일본 고배 공습, 최고의 스파이 리하르트 조르게 사건이 짜여지며 시대의 공기가 내밀하게 그려진 본격 역사 만화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망가의 신’, ‘쇼와 최고의 지식인’으로 불렸던 데즈카 오사무는 자신의 직접 겪은 전쟁을 묘사하면서 점점 국가주의로 치닫는 독일과 일본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멈추지 않는다. 83년에 연재를 시작한 만화이니 26년 전의 작품이지만 스타일이나 그림체에서는 낡은 느낌을 찾을 수 없고 내용적으로는 ‘부끄러운 역사를 자기 고백하는’ 일본 거장의 작품으로 묵직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류실격 2
영상출판미디어(주) / 상워니 지음, Zn 그림 / 2017.09.01
7,800원 ⟶ 7,02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주)소설,일반상워니 지음, Zn 그림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언제나 똑같으면서도 바쁘게 돌아가는 나하라의 하루. 그러나 집에 사는 원수 같은 옛 동료들은 아무도 고맙다고도, 수고했다고도, 하다못해 조금이라도 분담해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경쟁하듯이 도를 넘어서는 밥벌레들 때문에 마침내 나하라는 가출을 결심하는데... 본격적으로 굿 엔딩도, 배드 엔딩도 아닌 ‘노멀 엔딩 이후의 세계’로서 시리어스한 면이 고개를 들이면서 본격적으로 개그와 시리어스를 넘나드는 스토리가 전개되는 2권!1절만 하겠습니다. 이건 그냥 프롤로그입니다.1절만 하겠습니다. 이건 그냥 1화입니다.1절만 하겠습니다. 이건 그냥 2화입니다.1절만 하겠습니다. 이건 그냥 3화입니다.1절만 하겠습니다. 이건 그냥 4화입니다.INTERMISSION. ???1절만 하겠습니다. 이건 그냥 5화입니다.1절만 하겠습니다. 이건 그냥 에필로그입니다.머나먼 우주에서 날아온 코즈믹 히로익 코미디!거기에 하트풀이 더해진다? 정말로? 함정 아니야?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etc…… 언제나 똑같으면서도 바쁘게 돌아가는 나하라의 하루.그러나 집에 사는 원수 같은 옛 동료들(+1)은 아무도 고맙다고도, 수고했다고도, 하다못해 조금이라도 분담해주려고 하지도 않는다.하지만 나하라는 놀랍게도 전혀 화가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하루 이틀 있었던 일이 아니니까.……아니, 사람인 이상 그럴 수는 없는 법!경쟁하듯이 도를 넘어서는 밥벌레들 때문에 마침내 나하라는 가출을 결심하는데――그리고 지금, 어째서인지 나하라는 의문의 여고생과 두근두근 동거 생활 개시? 아니 너 대체 정체가 뭐야? 레메디오의 극성팬이라고?!한때 지구를 지키던 진짜배기 영웅이었으나 지금은 말 그대로 ‘인류실격’인 방구석 폐인 오타쿠 소녀, 도연화와 윤지아. 그리고 같은 영웅 중 한 사람이었으나 전투 능력은 없었던 소년, 나하라. 나하라는 ‘인간쓰레기가 된 두 소녀들’을 뒷바라지하며 하루하루 인내심의 한계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던 중, 지구를 파괴할까 말까 고민하던 우주적 존재─룬디까지 받아들인다.이번 권에서는 본격적으로 굿 엔딩도, 배드 엔딩도 아닌 ‘노멀 엔딩 이후의 세계’로서 시리어스한 면이 고개를 들이면서 본격적으로 개그와 시리어스를 넘나드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냉온수 사우나 같으면서도 밀도를 잃지 않는 이야기를 즐겨주시길!
실종
세종미디어 / 김광옥 지음 / 2009.10.15
10,000원 ⟶ 9,000원(10% off)

세종미디어소설,일반김광옥 지음
어렸을 때 강제 납북된 한국인 김영남과 일본인 요코다 메구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가족 중의 누군가가 납북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납북된 사람이 사랑하는 아들딸이라면? 그들이 가출했거나 나쁜 짓을 저질러 감옥에 갔을 거라는 오해의 시선을 받으면 살아왔다면?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내 이름은 전은혜다. 실제 이름은 무라카와 아이. 납북된지 9년째다. 나는 북한을 벗어나기 위해 언니 같은 친구 요코를 이용해 지도원과 관리관을 죽인다. 그러나 살인 혐의를 받고 3년을 더 북한에 머무르게 된다. 그때 만난 김홍민을 사랑하게 되지만, 그 사랑마저 무기 삼아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것이 유일한 희망이기에.작가의 말 실종, 사라진 이름들“영문도 모른 채 끌려간 수많은 납북자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요코다 메구미는 죽지 않았다 1977년 11월, 일본 니가타 현에서 여중 1학년생 요코다 메구미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북한공작원들에 의해 납치되었다. 다음해인 1978년 8월,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고등학교 1학년생 김영남이 북한공작원들에 의 해 납치됐다. 그리고 24년이 지난 2002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북일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김정일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에게 일본인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북한은 일본 측에 요코다 메구미가 1986년 8월, 김철준이라는 조선인(북한인)과 결혼해 살다가 1993년 3월에 우울증이 심해져 자살했다고 전했다. 당시 일본 조사단은 메구미의 딸 김혜경과 면담하면서 DNA 정보를 검출할 수 있는 머리카락을 확보했다. 2004년 11월 평양을 방문한 일본 대표단은 김철준을 면담하고 요코다 메구미의 유골이라는 뼛가루와 사진 등을 넘겨받았다. 하지만 DNA 감식 결과 그 유골은 메구미의 것이 아님이 밝혀졌다. 일본인들은 분노했고, 딸이 살아 있다고 믿는 메구미의 부모는 잃어버린 자식을 찾기 위한 투쟁에 나섰다. 마침내 일본 정부는 2006년 4월 한국의 납치 피해자 가족들에게 양해를 얻어 혈액을 채취, DNA 검사를 실시했고, 김혜경이 김영남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영남, 그가 바로 메구미의 남편인 김철준이었다. 요코다 메구미는 아직 죽지 않았다. 그녀의 딸 김혜경처럼 납북자들의 아들딸들은 지금 북한에서 살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납북자들의 아픔은 현재진행형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납북자, 그들은 바로 우리의 이웃이다 이 책은 어렸을 때 강제 납북된 한국인 김영남과 일본인 요코다 메구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작가가 창작한 픽션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가족 중의 누군가가 납북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납북된 사람이 사랑하는 아들딸이라면? 그들이 가출했거나 나쁜 짓을 저질러 감옥에 갔을 거라는 오해의 시선을 받으며 살아왔다면?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대본 작업을 하며 글맛을 다져온 작가는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경쾌하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글을 읽으면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장면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하지만 소설 속에 녹아 있는 주제의식은 만만치 않게 무겁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오래전부터 계속되어온 일이다. 그러나 납북된 사람들과 남한에 있는 그들의 가족은 제대로 만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납북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도 모른다. 뿐만 아니라 납북자 명단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북에 빼앗긴 이 땅의 수많은 부모들. 그들은 가슴에 무거운 돌덩이를 안고 참으로 아프게 살아왔다. 그것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다. 이제는 그들의 상처와 고통을 헤아려야 할 때이다. 그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어야 할 때이다. 그들은 과연 돌아올 수 있을까? 내 이름은 김흥민이다. 강제로 납북된 지 11년째.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선택했고, 북한을 벗어나기 위해 남파공작원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중국으로 간다. 테러범이 되어! 내 이름은 전은혜다. 실제 이름은 무라카와 아이. 납북된 지 9년째다. 나는 북한을 벗어나기 위해 언니 같은 친구 요코를 이용해 지도원과 관리관을 죽인다. 그러나 살인 혐의를 받고 3년을 더 북한에 머무르게 된다. 그때 만난 김흥민을 사랑하게 되지만, 그 사랑마저 무기 삼아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것이 유일한 희망이기에! 내 이름은 민성웅이다. 흥민과는 어렸을 때부터 라이벌이었다
내 인생에 Thank you
로그인 / 게르트 쿨하비 & 크리스토프 빙클러 지음, 박정미 옮김 / 2012.01.18
12,800원 ⟶ 11,520원(10% off)

로그인소설,일반게르트 쿨하비 & 크리스토프 빙클러 지음, 박정미 옮김
하루가 십년처럼 고단하고 힘든 현대인에게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진짜 행복한 인생을 사는 법은 나 자신의 본질을 피하지 않고 직시하고, 나 자신과 친구가 되는 것이며, 자신과 솔직하게 소통하고, 스스로를 긍정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우리는 흔히 행복해지기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경제적 풍요도 갖추어져야 하고, 하는 일도 안정적이어야 하고, 가족들도 평안해야 하고 등등. 그렇기에 행복은 남의 일이려니 하며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더한 경우에는 남의 행복을 부러워하고, 시샘하여 자기비하에 빠지거나 우울해하며 자신을 좀먹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부정적인 마음을 각별히 경계한다. 부정적인 마음에는 결코 행복이 깃들 수 없고, 그런 마음이 쌓이다 보면 남는 것은 자기비하와 좌절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행복한 사람은 언제 어디서라도 자신을 긍정하고, 친구와 가족을 사랑하고, 남에게 주는 것을 기뻐하되 받는 걸 기대하지 않으며, 누가 어떤 부정적인 말을 하든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묵묵하게 걸어가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절대 부정적이 될 수 없고, 언제나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줄 요인과 사람들을 자기 곁으로 끌어당긴다. 머리글 - 마음을 다독여주는 행복의 레시피 / 로타르 자이베르트 Story One- 성공적이고 행복한 인생 책임감 -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라 인과의 법칙 - 인생의 기본 원칙을 배워라 생각의 힘 - 생각은 씨앗과도 같다 잠재의식의 힘 - 잠재의식은 전달받은 대로 행동한다 시각화 - 목표를 생생한 내면의 이미지로 바꿔라 긍정적 언어의 힘 - 언어의 힘을 의식적으로 이용하라 목표를 향한 믿음 - 자신의 목표를 믿어라 끌어당김의 법칙 - 이루고 싶은 상황을 자신의 인생 안으로 끌어당겨라 신뢰 - 인생을 더 많이 신뢰함으로써 더 많은 여유를 가져라 목표 - 인생 항로를 스스로 정하라 Story Two- 스스로 결정하는 인생 동기 부여 - 내면의 열정에 불을 붙여라 비전 - 미래를 구체적인 모습으로 그려보라 집중력 - 당신의 목표에 집중하라 행동 - 생각은 행동으로 옮겨야 가치가 있다 끈기 -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 성공 - 가만히 앉아서 성공을 기다리지 말고 찾아 나서라 직업 - 자신의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라 기쁨 - 기쁨과 만족감에서 힘을 얻어라 웃음 - 삶에 더 많은 기쁨을 선사하라 만족 - 만족감은 아주 사소한 계기로도 생긴다 자의식 - 자의식을 성공의 원천으로 삼아라 조화 - 인생의 기복은 피할 수 없는 이 세상의 일부임을 인정하라 행복 - 행복의 열쇠를 찾아라 버리기 - 삶에서 뭔가 사라진다는 건 더 나은 것이 다가온다는 신호다 사랑 - 많이 줄수록 받을 게 더 많아진다 증오 - 증오가 인생을 좌지우지 못하게 하라 자기 연민 -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져라
이든 29
로크미디어 / 이현비 지음 / 2014.07.10
8,000원 ⟶ 7,200원(10% off)

로크미디어소설,일반이현비 지음
이현비의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파이판 대륙, 실연의 상처로 수도 아카데미행을 결정한 이든 소우. 허브 헌터들의 권유에 샛길로 빠져 던전 탐험까지 감행하지만 던전에서 챙긴 아이템은 확인도 못 해 보고 최강 몬스터의 피어로 의식을 잃고 만다. 대한민국, 부모에게 버림받고 기댈 곳 하나 없는 말년 병장 서이든. 시골 노부부의 집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휴가를 보내던 어느 날, 우연찮게 눈에 띈 옥팔찌 하나에 그의 삶은 흔들리고 급기야 듣도 보도 못한 정령에게 '영혼 유희'를 권유받는데…청심회 위기의 연예계 목적이 있는 치료 준비 마카사르 탐광 농장 정착 준비 골덱스플Goldexpl 위협『하룬』의 작가 이현비! 새로운 세상『이든』으로 귀환하다! 파이판 대륙, 실연의 상처로 수도 아카데미행을 결정한 이든 소우 허브 헌터들의 권유에 샛길로 빠져 던전 탐험까지 감행하지만 던전에서 챙긴 아이템은 확인도 못 해 보고 최강 몬스터의 피어로 의식을 잃고 마는데…… 대한민국, 부모에게 버림받고 기댈 곳 하나 없는 말년 병장 서이든 시골 노부부의 집에서 농사일을 도우며 휴가를 보내던 어느 날 우연찮게 눈에 띈 옥팔찌 하나에 그의 삶은 흔들리고 급기야 듣도 보도 못한 정령에게 ‘영혼 유희’를 권유받는데…… 혈기왕성하고 꿈 많은 ‘이든 소우’와 세파에 찌들어 삶이 고달픈 ‘서이든’ 하나의 영혼으로 묶여 상반된 길을 걸어가다! 두 개의 세상, 두 개의 인생을 위한 고군분투! 양쪽 세계의 ‘이든’을 업그레이드시켜라! *작가 소개 - 이현비 작가 이현비가 『하룬』에 이어 그만의 세계로 독자를 유혹할 신작 『이든』과 함께 돌아왔다. 마음속 상처가 깊은 인물의 심리를 담담한 묘사로 절묘하게 엮어 내는 그의 이야기엔 요즘 추세라는 ‘나쁜 남자’가 없다. 주인공이 ‘착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살아 숨 쉬는 듯한 등장인물들과 그들이 성장하며 들려주는 이야기에 읽는 이가 흠뻑 빠지기 때문이다. 담담함 속에 뜨거운 열정이 숨어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주식은 장기 투자가 정답이다
북랩 / 박옥수 지음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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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박옥수 지음
주식 시장은 거대한 머니 게임장이다. 힘센 고래들이 힘겨루기를 하는 곳이다. 고래들에게 개인들은 적수가 되지 못하는 나약한 새우와 같은 존재이다. 주식 시장에 입장하는 것 자체가 위험천만한 행동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곳에 입장하기 전에 먼저 고래들에게 잡아먹히지 않을 방법부터 강구해야만 한다. 저자는 주식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약자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전한다. 탐욕을 버리면 돈을 잃을 위험이 낮아지며 전 재산을 가지고 입장하면 절대로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성공적인 주식 투자법’을 통해 주식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들이 건강하고 효과적인 주식 투자로 나와 내 자손의 미래를 밝힐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시작하며 / 4 1. 2015년 11월~12월 13 2. 2016년 1월~2월 39 3. 2016년 3월~4월 61 4. 2016년 5월~6월 79 5. 2016년 7월~8월 113 6. 2016년 9월~10월 169 마무리하며 / 220 주식으로 성공하고 싶으면 탐욕을 버리고, 건전한 가치관과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기르자! 주식 왕초보들에게 알려 주는 성공적인 주식 투자법 한 방에 부자가 되는 방법, 매일 단타로 수익을 챙기는 방법을 주식 시장에서 찾고 있는가? 미안하지만 그런 방법은 없다. 아니면 급등주를 찾아 헤매고 있는가? 이것도 부질없는 짓이다. 이런 내용을 다룬 주식 관련 서적은 모두 사기다. 단시간에 큰 수익을 내는 것은 돼지꿈 꿔서 로또 복권에 당첨되는 것만큼이나 허황된 생각이다. 주식 시장은 거대한 머니 게임장이다. 힘센 고래들이 힘겨루기를 하는 곳이다. 고래들에게 개인들은 적수가 되지 못하는 나약한 새우와 같은 존재이다. 주식 시장에 입장하는 것 자체가 위험천만한 행동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곳에 입장하기 전에 먼저 고래들에게 잡아먹히지 않을 방법부터 강구해야만 한다. 저자는 주식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약자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전한다. 탐욕을 버리면 돈을 잃을 위험이 낮아지며 전 재산을 가지고 입장하면 절대로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성공적인 주식 투자법’을 통해 주식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들이 건강하고 효과적인 주식 투자로 나와 내 자손의 미래를 밝힐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많은 투자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장기 투자가 진정한 투자이며 단기 투자는 투자가 아닌 투기라고 생각한다. 장기 투자를 할 배짱과 인내심이 없는 사람은 주식 투자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기 손실을 너그러이 수용할 용기와 배짱과 강한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만 주식 시장에 발을 들여야 한다. 주식 투자를 하려는 사람은 탐욕부터 버려야 한다. 탐욕만 버려도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나는 단언한다.
유쾌한 잡초 캐릭터 도감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은이), 정소영 (옮긴이)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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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은이), 정소영 (옮긴이)
잡초학의 대가이자 《풀들의 전략》의 저자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안내하는 잡초 세계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우리의 발밑에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살아가는 ‘잡초’들. 잡초 세계에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캐릭터와 한 컷의 만화로 소개한다. 잡초는 하찮고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여겨지지만, 우리들과 비슷하거나 또는 잡초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글을 시작하며 당신은 어떤 타입? 잡초 세계의 주인공들 이 책을 즐기는 방법 Zone A 잡초계의 별을 노려라! 떠오르는 주요 유망주 랭킹 11 01 제비꽃: 완전히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여대생 02 괭이밥: 혼란의 잡초계에서 살아남은 작은 강자 03 서양민들레: 도심 속에서 고독히 살아가는 유러피언 04 별꽃: 기발한 의상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톱스타 05 닭의장풀: 정교한 속임수를 구사하는 판타지 스타 06 참억새: 모두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마을 이장님 07 토끼풀: 짓밟혀도 웃음을 잃지 않는 희망의 아이콘 08 강아지풀: 한여름에도 슈퍼 파워를 자랑하는 잡초계의 육상선수 09 냉이: 뒷골목을 배회하는 가수 10 쇠뜨기: 공룡 시대부터 살아남은 잡초계의 레전드 11 질경이: 고난을 역이용하는 근성의 아이돌 칼럼 서양민들레와 재래품종 민들레 진정한 강자는 누구인가? Zone B 번식력 하나는 최고! 섬뜩한 악질 군단의 습격 01 양미역취: 잡초계의 일인자! 공격적인 사업가 02 도깨비가지: 지옥 끝에서도 살아남는 불사신 몬스터 03 부레옥잠: 죽음의 연못을 다스리는 매혹적이면서도 무서운 여왕 04 별꽃아재비: 쓰레기더미에서 발견한 불운의 전사 05 단풍잎돼지풀: 하늘을 거침없이 날아다니는 돼지 요정 06 좀씀바귀: 얼굴은 귀엽지만, 거친 행동을 일삼는 오피스레이디 07 새삼: 뿌리도 잎도 없다! 거머리 같은 빈대 녀석 08 메꽃: 나팔꽃에게 지기 싫어하는 별난 좀비 09 환삼덩굴: 흉기는 날카로운 가시! 철망 데스 매치의 챔피언 10 바랭이: 유연성을 자랑하는 ‘잡초의 여왕’ 11 피: 논에서 잠복하는 엘리트 스파이 12 거지덩굴: 경쟁자를 제치고 햇빛을 독차지하는 천재 예능인 13 쐐기풀: 독침으로 벌을 내리는 잡초계의 일꾼 14 향부자: 아스팔트를 뚫고 올라오는 유격대원 15 물참새피: 눈부신 스피드로 논을 침범하는 불청객 칼럼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특이한 이름의 잡초들 Zone C 꽃미남&꽃미녀 외모로 승부하는 비주얼 집단 01 타래난초: 치명적인 매력으로 상대를 쥐락펴락하는 미녀 아나운서 02 고사백합: 해외에서 대활약! 금의환향한 천만 여배우 03 광대나물: 말솜씨가 끝내주는 행동파 아줌마 04 봄망초: 우연을 바라지 않는 철저한 노력파 05 개망초: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기차 소녀 06 큰개불알풀: 민망한 이름에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사장님 07 긴잎달맞이꽃: 온갖 수단을 이용해 큰손들을 휘어잡는 폭풍 카리스마 08 엉겅퀴: 조국을 구한 시대의 영웅 09 석산: 횃불을 들고 붉은 하카마를 입은 무녀 10 메밀여뀌: 천진난만! 귀여운 말괄량이 여학생들 11 광대수염: 잡초 발레단의 프리마돈나 12 흰독말풀: 수상한 마법으로 꿈속을 안내하는 마법사 13 우단담배풀: 무리 짓기를 싫어하는 슬로 모션 거인 14 노랑꽃창포: 모두의 사랑을 저버린 물가의 귀부인 15 끈끈이대나물: 관심 없는 벌레들만 몰려오는 인기 절정의 모델 칼럼 잡초의 이름에도 깊이가 있다? 특이한 별칭에도 주목 Zone D 이것이 바로 그들의 놀라운 서바이벌 기술! 현란한 기술을 자랑하는 개성파 01 계요등: 천년의 사랑도 식게 만든 강력한 냄새의 주인공 02 중대가리풀: 호기롭게 황금을 뿌리는 벼락부자 03 야고: 광합성 따위 하지 않는 빈둥빈둥 니트족 04 마름: 교묘한 수중 기술로 자취를 감추는 전문 잠수부 05 왕바랭이: 땅 위에 양다리를 벌리고 힘껏 버티는 잡초계의 스모선수 06 도둑놈의갈고리: 발소리를 낮추고 몰래 달라붙는 도둑 07 큰도꼬마리: 풀 파워 모드를 가동한 찍찍이 군단, 이름하여 NINJA 08 애기땅빈대: 땅바닥이 가장 편하다는 개성파 아티스트 09 새포아풀: 전 세계를 누비는 코스모폴리탄 10 살갈퀴: 꿀만 퍼주다가 제대로 뒤통수 맞은 여사장님 11 담쟁이덩굴: 빨판으로 벽을 기어오르는 잡초계의 슈퍼 히어로 12 개미자리: 포기를 모르는 맷집 좋은 영업맨 13 울산도깨비바늘: 사탕발림으로 틈새를 노리는 아첨꾼 14 큰잎부들: 가바야키와 가마보코의 어원이 된 잡초계의 스님 15 박주가리: 별천지에서 날아온 신의 방주 16 개구리밥: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아다니는 자유인 17 메귀리: 회전드릴로 땅을 파는 잡초계의 기술공 18 수영: 파트너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그들 19 칡: 낮잠으로 효율을 높이는 영리한 녀석 20 마클레아이아 코르다타: 대나무를 힌트로 비용 절감에 성공한 건축가 칼럼 개와 까마귀는 도움 되지 않는다? 참새들의 양보 없는 싸움 Zone E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 생활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 01 쑥: 생활을 책임지는 잡초계 최고의 의사 02 약모밀: 미모의 마녀에게 고약한 냄새는 옥에 티 03 떡쑥: 엄마의 대표 메뉴는 풀죽과 쑥떡 04 풀솜나물: 엄마와 자식에게 항상 뒷전인 아빠 05 금창초: 염라대왕도 깜짝 놀라다! 질병을 치유하는 미모의 의사 선생님 06 띠: 은발을 바람에 휘날리며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신 07 쇠비름: 미끄러져도 운이 좋은 주정뱅이 아저씨 08 염주: 율무차와 장난감에 쓰이는 승려의 염주 09 이질풀: 곁에 있으면 든든한 길가의 드러그스토어 10 금방동사니: 불편한들 상관없다! 못 말리는 고집쟁이 11 산달래: 날카로운 독설로 무장한 해설가 12 머위: 어릴 때는 특별했으나 지금은 그저 평범한 아저씨 13 호장근: 약효는 보장! 믿음직한 구조대원 14 물달개비: 헤이안 시대 귀족과 함께한 사랑의 메신저 칼럼 잡초 세계도 인간과 같다 역시 남자는 여자에게 꼼짝 못 한다? 알면 재미가 두 배! ‘잡초학’ 입문 강좌 01 도대체 잡초란 무엇인가? 02 ‘잡초’라는 신기한 단어 03 잡초 기르기는 어렵다!? 04 잡초는 인간이 만들었다? 05 뽑을수록 늘어나는 잡초의 비밀 06 잡초에게 배우는 성공 전략 07 적지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08 일본인과 잡초의 깊은 인연 칼럼 도심 속의 잡초를 찾아라! 길가의 잡초를 관찰하는 법 잡초 용어 사전 글을 맺으며 색인| 이 책의 특징 | 잡초학의 대가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잡초 도감! 어딘지 모르게 사람과 닮아 있는 잡초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캐릭터로 표현한다. 잡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잡초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이름의 유래를 소개한다. 서식지의 환경에 맞게 진화를 거듭해온 잡초의 생존 전략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삶의 지혜와 용기를 발견한다. ‘잡초학 입문 강좌’를 통해 잡초의 비밀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며, ‘잡초 용어 사전’으로 더욱 풍부한 지식을 제공한다. 《유쾌한 잡초 캐릭터 도감》은 잡초학의 대가이자 《풀들의 전략》의 저자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안내하는 잡초 세계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우리의 발밑에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살아가는 ‘잡초’들. 잡초 세계에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캐릭터와 한 컷의 만화로 소개합니다. 잡초는 하찮고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여겨지지만, 우리들과 비슷하거나 또는 잡초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끼풀’은 ‘클로버’라는 별칭으로 더 익숙한 풀입니다. 이 별칭은 어디서 유래되었을까요? ‘엉겅퀴’는 스코틀랜드의 국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잡초의 이름(정식명), 학명, 과명 등의 기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이름과 별칭의 유래, 그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까지! 궁금한 이야기를 한 권에 모두 담았습니다. 잡초는 각 서식지의 환경에 맞게 진화를 거듭해 온 특별한 식물입니다.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만큼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생존 전략과 풍부한 삶의 지혜를 익힌 잡초들로부터, 변화무쌍한 현대 사회를 살아갈 삶의 지혜와 용기를 배워봅시다. 알면 알수록 신비한 존재인 잡초. 잡초가 가지고 있는 비밀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고 싶다면, ‘잡초학 입문 강좌’가 그 길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잡초 용어 사전’을 통해 책 속의 전문 용어를 익히고, 더욱 풍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 이 책의 구성 | 75종류의 잡초를 크게 5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소개한다. Zone A ‘주요 유망주 랭킹 11’ Zone B ‘악질 군단의 습격’ Zone C ‘외모로 승부하는 비주얼 집단’ Zone D ‘현란한 기술을 자랑하는 개성파’ Zone E ‘생활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 잡초의 생태는 물론 잡초들이 지닌 놀라운 생존 전략을 한 컷의 만화로 쉽게 표현한다. 한여름에도 슈퍼 파워를 자랑하는 잡초계의 육상선수, 강아지풀‘터보엔진으로 광학성 능력을 두 배로 발휘한다’강아지풀은 잡초 중에서 힘은 약한 편이지만, 여름 더위나 건조한 날씨에는 제법 강하다. 사실 강아지풀은 보통의 식물과 다른 특수한 광합성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농축시켜 광합성 능력을 두 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는 마치 몸속에 고성능 터보 엔진을 장착한 기계를 연상시킨다. 따라서 쨍쨍한 햇볕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강아지풀만큼은 누구보다 씩씩하다. (후략) 온갖 수단을 이용해 큰손들을 휘어잡는 폭풍 카리스마, 긴잎달맞이꽃‘깊은 밤에 피는 엄청난 책략가’몸집이 큰 박각시나방은 꽃잎에 앉지 않고 공중에 뜬 상태로 빨대 같은 긴 입으로 꿀을 섭취한다. 그래서 박각시나방이 떠 있는 동안에 재빨리 꽃가루를 묻히는 일은 쉽지 않다.여기서 긴잎달맞이꽃은 수술을 길게 내밀고 기다린다. 박각시나방의 몸에 조금이라도 꽃가루가 붙을 것 같으면 ‘접착사’라는 실로 연결해서 꽃가루가 줄지어 딸려 나오게 만든다. 바로 꽃가루를 남김없이 옮기려는 책략을 발휘하는 것이다.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잡은 ‘큰손님’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얌전한 척하는 긴잎달맞이꽃은 알고 보면 엄청난 수완가다.
전능자의 손길
세움북스 / 권율 (지은이) / 2024.08.20
21,000

세움북스소설,일반권율 (지은이)
간증의 재발견 5권. 다사다난했던 흙수저 목사의 신앙 일기를 모아 놓은 책이다. 저자는 작년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했는데, 못다 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실렸다. 수렁에서 건짐받고 복음에 사로잡혀 캠퍼스 사역자에서 교회 사역자로, 그리고 순회 사역자로의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저자의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이 책을 읽고 용기 있게 인생의 광야 길을 통과해 보라. 서문 추천의 글 STORY 01 출생 배경과 집안 환경 STORY 02 고난 중에 임하는 은혜 STORY 03 수렁에서 건지시는 하나님 STORY 04 은혜로 가득했던 군 생활 STORY 05 인생의 전환점 STORY 06 사역자로서의 준비 과정 STORY 07 캠퍼스 사역자로서의 일상 STORY 08 교회 사역자로서의 인생 STORY 09 순회 사역자로서의 첫걸음 참고 문헌 • 341“전능자의 손에 붙들려 살아온 흙수저 목사의 믿음과 삶의 여정” ⚫ 세움북스 〈간증의 재발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 “하나님은 왜 사랑하는 자녀에게 시련을 주실까” 묻는 이들에게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손에 관한 이야기 ⚫ 수렁에서 건짐받고 복음에 사로잡힌 놀라운 신앙 일기 세움북스 ‘간증의 재발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본서는 다사다난했던 흙수저 목사의 신앙 일기를 모아 놓은 책이다. 저자는 작년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했는데, 못다 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실렸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와 피투성이가 되어 가출한 어머니를 보며 절망스러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말더듬이라고 놀림도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방탕한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고난의 유익을 맛보고 믿음을 키워 가며 목회자로 헌신하게 된다. 수렁에서 건짐받고 복음에 사로잡혀 캠퍼스 사역자에서 교회 사역자로, 그리고 순회 사역자로의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저자의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이 책을 읽고 용기 있게 인생의 광야 길을 통과해 보라.저자 서문제게는 평소에 글을 쓰는 습관이 있습니다. 일상의 에피소드를 포착해서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일상 언어로 자주 표현합니다. 아울러 신학과 교리를 글 속에 녹여 내기도 합니다. 기록을 하다 보면 어느새 글이 기도가 되고 마음의 치유를 잔잔히 경험합니다.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자신의 역사를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과거를 온전히 보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록해 두지 않으면 기억에서도 점점 사라지고 기억해 내더라도 왜곡되기 십상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영상이나 사진으로 자기 일상을 남기지만, 글이 주는 감동과 매력은 그런 디지털 기록물과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과거에 남긴 글에는 당시 상황을 해석하는 자신의 정서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또래에 비해 힘겨운 성장 과정을 보냈습니다. 아직 40대 중반이지만 절반 이상의 인생 여정을 고난 가운데 허덕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록으로 남길 에피소드가 더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에 나오는 모든 기록은 책을 내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 원래 써 놓은 신앙 일기를 시간 순서대로 매끄럽게 다듬은 것입니다. 물론 모든 일기를 다 모은 건 아니고 일부를 선별해서 하나의 흐름으로 배열한 것입니다.제가 태어나기 전의 집안 분위기와 가정불화 가운데 오고 간 부모님의 대화들은 특히 모친이 생존해 계실 때 들었던 증언을 최대한 복원한 것입니다. 모친은 저희 집안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다가 가출하셨는데, 세월이 지나 아들을 만나서 그동안 맺혔던 당신의 한을 쏟아 내셨습니다. 그때 저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책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모든 글의 제목에는 날짜와 장소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주로 20대 전까지는 대략적인 연도와 계절이, 그 후부터는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됩니다. 이 시기에는 에피소드 당일에 글을 남긴 것이 아니고 일정 기간이 지나 한꺼번에 내용을 정리해서 그렇습니다. 나중에 사역자의 길을 걸을 때부터는 여느 일기처럼 정확한 연월일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 시기의 글들은 에피소드 당일에 써 놓은 실제 ‘일기’입니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글이 보다 생동감 있고 간결해지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제가 이렇게까지 사실적으로 기록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남기기 위함이고, 또 에피소드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를 말할 때 침소봉대(針小棒大)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함입니다.보통 자신의 신앙 여정을 간증집으로 낼 때는 지금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글을 쓰곤 합니다. 몇 주 또는 몇 달 전의 에피소드는 거의 왜곡되지 않고 쓸 수 있겠지만, 몇 년 또는 몇십 년 전의 일들은 다시 쓰는 과정에서 거의 필연적으로 왜곡이 일어납니다. 기억 자체도 왜곡될 수 있지만, 그때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지금 시점의 정서로 과도하게 표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들을 좀 경계하는 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일하심은 철저하게 사실에 근거해서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전능자의 손길』은 한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보다는 실제 사실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록한 책입니다. 인생을 빚으시는 그분의 열정을 저의 언어로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한 인생을 사로잡을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소상하게 알려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부디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맛보고, 복음의 능력을 자신의 인생 가운데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공부 유랑
해냄출판사 / 윤오순 글 / 20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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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출판사소설,일반윤오순 글
‘존버 9단’ 이외수도 경탄한, 어느 공부유랑자의 파란만장 유학일기 현실감으로 단단히 무장된 젊은이들 앞에 10년째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꿈을 좇아 중국, 일본, 영국, 에티오피아를 넘나들며 공부 유랑 중인 한 여인이 나타났다. 『공부 유랑』은 문화기획자 윤오순이 서른의 나이에 꿈을 위해 훌쩍 떠나 유학 중에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 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유학기이자 꿈 노트다. 학비 조달 등의 현실적인 문제부터 유학지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까지 10여 년간의 유학 생활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놓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증권회사에 취직해 월급 타는 재미로 살아가던 저자는 불현듯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란 고민에 빠진다. ‘공부’에서 길을 찾기로 결심한 그녀는 당차게 회사를 박차고 나와 대학에 들어간다. 그리고 졸업 후, 이미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였지만 무작정 중국 대륙으로 연수를 떠나고 그날부터 그녀의 삼 대륙에 걸친 파란만장한 공부유랑이 시작된다. 추천의 말 공부해서 남 줍시다 _ 해외유학을 꿈꾸는 젊은이들께 강추합니다 / 소설가 이외수 프롤로그 어느덧 10년, 조금씩, 서서히 시작된 나의 유랑 1.. 배울 것이 있어 기대되는 삶 엑세터 대학교의 학생증을 만들다 이사만 몇 번째 공짜로 기숙사에 살게 되다 지도교수 폴 클로크 선생님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가장 잘 아는 게 뭘까? 2.. 떠났다, 그리고 돌아보지 않았다 공부에 맛들이다 해외여행 공모전 도전기 배낭 메고 유럽으로 중국에 가서 뭘 하겠다고? 아침 시장에서 소고기라면을 먹다 천하절경 구이린의 왁자지껄 게스트하우스 리틀 티베트 랑무스에서 만난 간이식당 3.. 새롭기에 더 신난 유학길 대학원생이 되어 다시 교정을 누비다 공짜로 시작한 일본 유학 삿포로에서 오키나와까지 도쿄에서 마음에 딱 드는 학교를 찾아내다 짐 싸기 무섭게 시작된 첫 학위 과정 일본에서 만난 엄마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기숙사 생활 4.. 힘들어도 묵묵히 걸어가자 공부한다고 돈이 나와 밥이 나와 외국어를 배우는 시간 아르바이트? 고생문 시작! 오체불만족, 아니 육체불만족 와타나베 씨 나가사키 스시집에서 만난 벨로루시 청년 가고 말 테야, 츠쿠미! 무작정 한국행 티켓을 끊다 5.. 더 넓은 세상 만나기 마음까지 닿는 구미코 씨의 막강 친절 서비스 영국에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 에티오피아와의 첫 만남 에티오피아에서 살아남기 태양이 떠오르는 13월의 나라 영혼을 울리는 고향의 맛 아프리카에서 만난 또 한 명의 스승 에필로그 다시 새로운 유랑길에 오르다 “공부해서 남 줍시다!” -소설가 이외수 ‘존버 9단’ 이외수도 경탄한, 어느 공부유랑자의 파란만장 유학일기 “당신의 꿈 노트엔 무엇이 적혀 있었나요?” 돈도, 빽도 없이 떠난 삼대륙에 걸친 신개념 유학방랑기가 펼쳐진다!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란 유행어가 사람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울리는 요즘, 먹고사는 일을 걱정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현대인들에게 ‘꿈’이란 단어는 때때로 추억이나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 여기, 현실감으로 단단히 무장된 젊은이들 앞에 10년째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꿈을 좇아 중국, 일본, 영국, 에티오피아를 넘나들며 공부 유랑 중인 한 여인이 나타났다. 『공부 유랑』은 문화기획자 윤오순이 서른의 나이에 꿈을 위해 훌쩍 떠나 유학 중에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 등을 고스란히 담아낸 유학기이자 꿈 노트다. 학비 조달 등의 현실적인 문제부터 유학지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까지 10여 년간의 유학 생활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놓았다. “그녀의 영혼 속에 공부 못해서 죽은 귀신이 들어가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라는 소설가 이외수의 추천의 말처럼, 저자는 갖은 악조건 속에서도 오로지 배움에 중독된 ‘공부종결자’다운 도전을 이어간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증권회사에 취직해 월급 타는 재미로 살아가던 저자는 불현듯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란 고민에 빠진다. ‘공부’에서 길을 찾기로 결심한 그녀는 당차게 회사를 박차고 나와 대학에 들어간다. 그리고 졸업 후, 이미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였지만 무작정 중국 대륙으로 연수를 떠나고 그날부터 그녀의 삼 대륙에 걸친 파란만장한 공부유랑이 시작된다. 『공부 유랑』은 전체 5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 영국 유학지에서의 단상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에티오피아에서의 유학생활을 풀어나간다. 1장은 현재 저자가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영국 엑시터 대학에서의 유학 생활과 연구 분야에 대한 소개가, 2장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내용부터 중국으로 첫 유학을 떠나 겪은 황당하고도 재미난 사건들이 전개된다. 3장과 4장은 본격적으로 학위 과정을 시작한 일본 유학에 관한 내용으로, 좁은 기숙사에서 학비조차 마련하지 못해 끙끙대는 유학생의 애환이 절절하게 그려진다. 마지막 5장은 저자가 현장 조사차 떠난 에티오피아에서의 에피소드로 탄피를 가지고 수집해 오려다 공항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연 등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오지에서의 유학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기존에 많이 보아왔던 유학 생활에 대한 실용정보서나 성공담은 아니다. 그렇지만 저자의 글이 여느 유학기보다 공감을 주는 이유는, 그녀가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많은 것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이와 경제 상황 등 모든 것이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인 공부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꿋꿋이 버텨나가는 저자의 모습에 독자들 또한 새로운 길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 또한 공부의 재미에 빠져 전 세계를 누비는 저자의 유랑기는 취업과 입시 도구로서가 아닌, 평생에 걸쳐 세상과 자신을 알아가는 훌륭한 ‘창’으로서 공부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서른에 공부 유랑길에 나서 이미 마흔이 훌쩍 넘어 버린 그녀. 하지만 그녀는 일흔, 여든이 되어도 계속해서 새로운 공부를 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윤오순 작가의 『공부 유랑』은 인생의 재미를 잃은 채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는 독자들로 하여금, 잊고 있던 자신만의 꿈 노트를 다시금 꺼내보게 할 것이다. 추천평 “공부해서 남 줍시다” 『공부 유랑』의 저자 윤오순은 정말 불가사의한 존재입니다. 대부분의 행적이 상식을 초월합니다. 저는 명색이 소설가지만 그녀를 한마디로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적어도 이십 년 가까운 세월을 알고 지낸 사이인데도 그렇습니다. 저는 이따금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녀의 영혼 속에 공부 못해서 죽은 귀신이 들어가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중략)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들은 숱하게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비하면 해외유학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들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여기 그녀의 체험이 가감 없이 수록된 책 『공부유랑』을 강추하면서 저는 그녀를 안다는 사실에 새삼 행복감을 느낍니다. - 이외수 (소설가)
블리치 22
서울문화사(만화) / 쿠보 타이토 지음 / 2006.07.29
4,500

서울문화사(만화)소설,일반쿠보 타이토 지음
<블리치 31>루키아의 죽음을 알린 우르키오라. 더욱이 오리히메를 웨코문드로 데려온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안 이치고는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그러나, 우르키오라가 내뿜는 거대한 세로에 절망적인 상처를 입는다. 싸움의 흐름은 다시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블리치 32>이치고와 그림죠의 재대결! 이치고의 승리를 믿으며 지켜보는 오리히메와 네루. 이윽고 싸움은 라스 노체스를 뒤흔드는 거대한 스케일로 전개된다. 그러나 그랑 레이세로에 대항하기 위해 호로화한 이치고의 가면 모습에 오리히메는 공포를 느낀다.<블리치 33>자엘아폴로의 기괴한 덫에 걸려들어 괴롭힘당하는 우류와 렌지. 한편,이치고는 오리히메와 네루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적 노이토라와 맞서지만, 그 압도적 파워앞에 무너진다. 이치고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바로 그때, 네루에게 이변이 발생한다.<블리치 43>혼을 볼 수 있는 오렌지색 머리의 평범한(?) 고교생 이치고. 어느 날 마주친 사신 루키아를 대신해 악한 혼령인 호로 퇴치에 나서게 된다. 호로를 퇴치하며 사신과 그 배경인 소울 소사이어티에 관여하게 되고, 소울 소사이어티에 반기를 든 아이젠 소스케와 그의 군대 '아란칼'과 격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블리치 51>츠키시마의 목적이 이치고라는 사실을 확신한 긴죠는 접촉을 피해 극비 아지트에서 풀브링 수행을 추진한다. 이치고는 놀라운 속도로 풀브링을 습득하기 시작하는데, 그곳에 갑자기 츠키시마의 모습이! 졸지에 이치고는 수행 도중에 츠키시마에게 도전하게 되는데...
춘정 문어발
작가정신 / 다나베 세이코 지음, 서혜영 옮김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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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소설,일반다나베 세이코 지음, 서혜영 옮김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의 작가 다나베 세이코의 음식 소설. 다나베 세이코는 대표작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을 비롯해 <아주 사적인 시간>, <서른 넘어 함박눈>, <고독한 밤의 코코아> 등을 펴냈으며, 아쿠타가와상, 여류문학상, 일본문예대상,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기쿠치칸상, 요미우리문학상, 이즈미교카문학상, 이하라사이카쿠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소설집 <춘정 문어발>은 여덟 가지 오사카 음식들에 담긴 '정(情)'을 통해 남녀 관계를 통찰한 작품이다. 이 정(情)은 춘정, 모정, 인정, 박정, 다정, 사정, 동정 등 남녀 사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정의 색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사랑에 대한 설렘부터 옛사랑에 대한 아련함까지, 그리고 달콤쌉쌀한 맛부터 농익고 담백한 정다운 맛까지 나타나 있어 오색찬란한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춘정 문어발 모정 기쓰네 우동 인정 스키야키 이야기 오코노미야키 무정 박정 고래 다코야키 다정 당대 복지리 사정 된장과 동정 옮긴이의 말음식 남녀상열지사의 달큼촉촉한 여덟 가지 정(情) 이야기! 말라버린 인생의 ‘물기’를 촉촉이 적셔준 춘정 문어발 환상 속 이상형 같은 모정 기쓰네 우동 옛사랑의 애틋함과 원망이 향신료처럼 맛을 더한 인정 스키야키 달콤함이 살짝 감돌다 사라지는, 마치 여자의 엷은 정과 닮은 무정 오코노미야키 버릴 것 없는 고래에 대한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담은 박정 고래 때론 연애 궁합보다 더 진한 게 음식 궁합임을 깨닫게 해준 다정 다코야키 떠나간 사랑을 다시 붙잡게 만든 최상의 풍취 복지리의 사정 연애와 우정 사이, 된장 맛을 좋아하는 연대감으로 뭉친 된장과 동정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의 작가 다나베 세이코의 본격 음식 소설이 출간됐다. 다나베 세이코는 대표작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을 비롯해 『아주 사적인 시간』『서른 넘어 함박눈』『고독한 밤의 코코아』 등을 펴냈으며, 아쿠타가와상, 여류문학상, 일본문예대상,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기쿠치칸상, 요미우리문학상, 이즈미교카문학상, 이하라사이카쿠상 등을 수상하면서 ‘일본의 국민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연애 소설의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남녀 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예리한 유머 감각, 명징하고 담백한 서사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소설집 『춘정 문어발』은 여덟 가지 오사카 음식들에 담긴 ‘정(情)’을 통해 남녀 관계를 통찰한 작품이다. 이 정(情)’은 춘정, 모정, 인정, 박정, 다정, 사정, 동정 등 남녀 사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정의 색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사랑에 대한 설렘부터 옛사랑에 대한 아련함까지, 그리고 달콤쌉쌀한 맛부터 농익고 담백한 정다운 맛까지 나타나 있어 오색찬란한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침이 꿀꺽, 삼켜지는 맛깔스러운 묘사와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하는 감탄이 절로 우러나오는 유려하고 개성적인 필치, 따뜻한 감성으로 재현한 오뎅과 우동, 오코노미야키, 다코야키, 스키야키, 복지리 등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소설집에서 다나베 세이코는 예리한 시선과 유쾌한 감성을 통해 그녀만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연애 소설의 여왕’답게 남녀상열지사의 정조와 음식을 버무려 농익은 필치로 그려내는 작가의 기량은 천의무봉의 경지라 할 만하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주로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관찰해온 다나베 세이코가 『춘정 문어발』에서는 중년 남자들의 심리와 음식 취향에 대해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헛된 기대나 사회적 성공에 대한 꿈도 사라진 그들은 잃어버린 것, 사라진 것에 대한 갈증을 음식을 통해 해소한다. 이들에게 음식은 단지 고독을 위로하는 기능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들 내면 깊숙이 자리한 은밀한 욕망이 음식을 통해 싹트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 다시 욕망한다는 것은 인간의 영혼을 살찌워주는 행위가 되고, 따라서 음식을 갈망하는 것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따뜻한 ‘정(情)’을 갈망하는 것과 같은 선상에 놓인다. 특히 작품 속 남자들은 피자처럼 거대한 ‘삼중탑 오코노미야키’나 ‘냉마요’(냉우동 마요네즈) 같은 퓨전 음식을 거부하고, 제철 음식이나, 집에서 먹는 ‘보통 반찬’, 그리고 화려한 기교를 부리는 대신 본래의 맛을 잘 살린 요리에 환호한다. 다나베 세이코가 이들을 통해 보여준 음식 하나하나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유별난 정성, 아집에 가까운 고집은 우리가 회복해야 할 인간의 정신적 본향과 가치로 우리를 안내한다. 나의 입맛을 충족시켜 줄 ‘맛’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이들의 노력은 유쾌하고 담백한 감성으로 그려져 있지만, 그래서 더욱 가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쓸쓸한 정조마저 불러일으킨다. 아마도 우리로 하여금 그동안 잊고 살아온 인생의 ‘맛’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먹방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먹는 방송(먹방)’이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 하나의
수행의 왕도 크리야
도서출판 한길 / 파라마함사 하리하라난다 지음, 신주희 옮김 / 2015.05.18
18,000

도서출판 한길취미,실용파라마함사 하리하라난다 지음, 신주희 옮김
크리야 요가는 신 크리슈나[힌두교 삼주신(三主神) 중 유지신인 ‘비슈누’의 여덟 번째 화신]가 태양신 비바스반에게 전했던 ‘불멸의 요가’를 불사의 요기 ‘바바지 마하라즈’가 오늘날 인류를 위해 쉽고 과학적인 수련 기법으로 그 핵심만을 추려 이 세상에 부활시킨 요가이다. 저자인 하리하라난다는 크리야 요가가 모든 개개인에게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주며, 이것이 올바른 변화의 흐름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히말라야에서 전해진 불씨가 계기가 되어 잠들어 있던 한국의 정신 문명이 발굴되고, 대중화되어, 큰 화염으로 타오르길 소망한다. 또한 한국 고유의 문화와 철학이 인도의 요가 못지 않은 ‘전 인류의 영적 유산’으로써 세계에 널리 소개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소개의 글 / 7 - 출판자의 말 / 13 - 시작하며 / 16 - 저자에 대하여 / 17 - 크리야 요가의 큰 스승들 / 28 I. 깨달음(자각·自覺·Self-realization) / 29 하느님과 나 _ 32 / 하느님이 꾸는 꿈 _ 36 / 참나의 불멸성 _ 40 / 두 마리 새 이야기 _ 43 / 삶과 죽음의 미스터리 _ 46 / 삶의 목적 _ 53 / 구루의 역할 _ 59 / 참된 구루 분별법 _ 65 / 인도의 영적 유산 _ 69 II. 인간 진화의 가속화 / 73 삶이라는 기회 _ 76 / 창발적 진화 _ 82 / 진화를 가속시키는 방법 _ 86 / 의식 확장의 방법 _ 89 III. 크리야 요가의 과학 / 97 고대 요가 _ 100 / 요가의 종류 _ 102 / 크리야 요가 _ 110 / 집중을 통한 생명에너지의 승화 _ 114 IV. 크리야 요가의 이론 / 147 신체의 25가지 요소 _ 149 / 프라나와 차크라 _ 153 / 호흡은 마음 상태를 반영한다 _ 157 / 마음 스위치를 끄는 법 _ 158 / 크리야 요가의 효과 _ 160 / 다섯 가지 프라나 _ 163 / 마음이 고요할 때 찾아오는 세 가지 능력 _ 165 / ‘불 의식’의 진정한 의미 _ 167 V. 고대 경전에서 언급되는 크리야 요가 / 177 베다(Vedas) _ 180 / 우파니샤드(Upanishads) _ 181 / 바가바드 기타(Bhagavad Gita) _ 182 / 브라마수트라(Brahmasutra) _ 184 / 라마야나(Ramayana) _ 185 / 바가바탐(Bhagavatam) _ 187 / 파탄잘리 요가 수트라(Yoga Sutra of Patanjali) _ 188 / 그 외의 요가 경전 _ 190 V바바지가 전하는 ‘불멸의 요가’, 크리야 요가 크리야 요가는 신 크리슈나[힌두교 삼주신(三主神) 중 유지신인 ‘비슈누’의 여덟 번째 화신]가 태양신 비바스반에게 전했던 ‘불멸의 요가’를 불사의 요기 ‘바바지 마하라즈’가 오늘날 인류를 위해 쉽고 과학적인 수련 기법으로 그 핵심만을 추려 이 세상에 부활시킨 요가이다.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바는 영생을 얻고자 함이며, 하느님 혹은 절대자를 깨달아 삶의 기쁨을 흔들림 없이 지속시키고자 함이다. 크리야 요가는 이것을 가장 빨리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강력한 수련법이다. 구루로부터 세 가지 신성한 능력 - 빛, 소리, 진동 - 을 직접 전수받아 물질 세계의 즐거움에만 심취되어 있는 우리의 의식을 일깨우고, 한 단계씩 발전시켜 궁극적으로는 우주 의식에 도달한다. 그리하면, 자아(自我·the Self)가 곧 하느님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된다. 육신에 머물되 의식은 육신에 제한되어 있지 않으며, 언제나 자유롭다. 이것이 진정한 자아실현(自我實現·Self-realization)이다. 크리야 요가에서는 자아(自我)가 곧 하느님(브라만)이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을 머리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수련자 본인이 몸소 체험함으로써 진정한 앎과 평화에 도달하는 것이 크리야 수련의 목적이다. 육체적 감각, 마음, 생각, 이성, 언어를 초월한 의식만이 불가지론의 브라만을 인지할 수 있다. 이러한 의식에 도달하기 위해, 크리야 수련자는 자신의 몸에 잠재된 생명에너지인 쿤달리니를 이용한다. 그리고 그 이동 통로인 수슘나, 에너지센터인 7개 차크라를 점차적으로 활성화하여 우주에너지와 합일시킨다. 크리야 수련자는 단계적으로 사마디를 체험함으로써 자신이 진보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크리야 요가의 기법은 쉽고, 단순하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이다. 모든 인간 삶의 궁극적인 목표 - 우주 의식에 도달해 하느님과 다르지 않은 자아(the Self)를 실현하는 것 - 를 이번 생에 이루기 위한 핵심적인 방법이다. 크리야 요가 수련의 효과는 그 최종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만 이로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즉, 심신 이완을 통하여 긴장을 풀어주고, 머리를 식혀주며, 일상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돌려준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일반적인 요가와 명상 수련의 이점을 모두 취할 수 있다. 신체 운동을 중시하는 하타 요가를 비롯해, 모든 인도 요가의 핵심을 조합한 요가가 크리야 요가이다. 따라서 신체 운동, 만트라 수련, 명상 등 모든 요가 수련의 기본을 담고 있다. 크리야 요가가 다른 수행법과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 중 하나는, 그것이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목표를 추구하면서도, 은둔이나 고행, 금욕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수행할 수 있으며, 종교, 교리, 종파 - 즉 외형적 형식과 믿음 - 에 구애 받지 않는다. 초반에는 구루의 지도가 필수적이지만, 그 이후에는 신실한 마음으로 규칙적으로 수련한다면 집에서도 혼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바바지 마하라즈의 첫 번째 제자였던 라히리 마하사야 역시 가정을 꾸리고, 출퇴근을 하며 일상을 살아가던 재가수행자였다. 크리야 요가는 ‘구도’라는 것이 일부 인연이 닿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배우고 수련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임을 확인시켜 준다. 바가바드 기타에 밝혀져 있듯, 크리슈나가 태양신 비바스반에게 전해준 ‘불멸의 요가’는 왕족의 아버지에서 아들로 전해지는 라자 요가의 시초이다. 라자 요가는 본래 깨달음을 목표로 하는 재가 수행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인도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물질 문명이 정신 문명을 우세하게 되면서 크리슈나가 가르친 요가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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