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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은밀한 연애 2
테라스북(Terrace Book) / 이지연 (지은이), NOVA (그림) / 2018.12.17
13,800원 ⟶ 12,420원(10% off)

테라스북(Terrace Book)소설,일반이지연 (지은이), NOVA (그림)
<미치도록 너만을>, <애타는 로맨스>의 작가 이지연 장편소설. 구닥다리 뿔테 안경에 교정기까지 끼면 어느새 아름답던 배우 정하라는 사라지고, 의사 유하연으로 변신한다.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떠난 그녀는 피 흘리는 남자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운도 좋아. 어떻게 납치를 해도 의사를 납치했대?" 칼에 찔린 그의 목숨을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그녀. 그에게 남은 건 하트 목걸이 하나뿐. 한국으로 돌아와 악명 높은 영화 제작자 차태환으로 복귀한 그는 그녀를 찾아 헤맨다. 우연히 보게 된 건방진 여배우의 사진 속 목걸이. 다른 사람, 같은 목걸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운명으로 두 사람은 다시 얽히는데……. "지금 이 감촉이 당신이 그녀라는 걸 증명하니까."16. 이곳은 안전할 것 같아서17. 이번엔 립스틱 챙겨왔지?18. 제 발목을 잡을 생각인가요?19. 여기서 자고 가요!20. 베드 신 흔적, 어떻게 지워줄까?21. 여기서요?22. 유혹하는 거지. 아니면 고문하는 건가?23. 절대로 상처받게 하지 않아요24. 이런 관계를 원한 건 아니었을까? 25. 포기하는 게 옳아. 가슴이 무너지게 아프더라도26. 아직 결정하지 못했죠? 그래서 내가 결정하려고요27. 아주 은밀한 결혼이란 에필로그 외전: 지옥에서 온 꼬마 작가의 말 2018년 네이버 웹소설 화제의 인기작 연재 미공개 에피소드, 에필로그 수록 연재 시작과 동시에 독자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네이버 오늘의 웹소설 상위권에 자리 잡은 『아주 은밀한 연애』가 드디어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2017년 12월 첫 주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마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장으로 3040 세대의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다. 전작 『애타는 로맨스』로 기존의 이지연 작가의 글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아주 은밀한 연애』에서는 이지연 작가 특유의 감성이 폭발하는 문체를 보여주며 그동안 정통 로맨스에 목말라있던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첫 만남부터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남자 '차태환'과 그의 목숨을 살려준 비밀스러운 여자 '유하연'은 서로에게 운명적인 끌림을 느낀다. 서서히 서로에게 깊게 빠져들어 가는 두 사람의 감정선에 집중한 고품격 스토리를 그려낸 『아주 은밀한 연애』는 깊은 감성을 무기로 로맨스 명작들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정통 로맨스를 보여 줄 것이다. 『아주 은밀한 연애』는 엔딩 에필로그 이후 모습을 담은 미공개 외전과 더불어 웹소설 연재 때보다 섬세하고 깊어진 묘사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웹소설 일러스트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NOVA 작가가 책 표지 일러스트를 맡아 작품을 고스란히 녹여낸 표지로 더욱 소장 가치를 올렸다. * 추천평 태환이가 하연이를 만나 행복을 찾은 것처럼 저도 이 작품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재스민 향 으로 시작된 운명적인 로맨스, 저도 그런 로맨스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lbd10488 님》 #운명 #사랑 #심쿵사 # 설렘사 #치유 #꼭보셈 #노후회 #화,금 #나의힐링제 #재탕 #태환하트하연 ---《ELLEN 엘렌 님》 중간 중간 연재를 기다릴 수 없어 미리보기로 단숨에 정독했어요. 버스에서 읽으면서 혼자 피식피식 웃기도 하고, 오늘은 헤어지는 장면 때문에 울기도 했어요. 그래도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아요 >_< 종이책에는 숨겨둔 이야기가 있다고 하니 엄청 기대되고, 구매 욕구를 자극시키네요! ---《메이킹쑤 님》 연재 시작부터 매주 챙겨본 저의 최애작인『 아주 은밀한 연애』♡ 재스민 향에 이끌려 시작 된 태환과 하연의 달달한 로맨스! 이 이야기를 읽은 건 저의 큰 행복입니다♡ ---《iliza_1220 님》 겉으로 보이는 조건이 아닌 향기로 나를 기억하는 사랑……. 만날 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다! 내 짝은 어디에? ---《sunny0264 님》 육아에 돌입하면서 말라버린 줄 알았던 연애 세포를 들썩들썩 살아나게 만든 그들의 은밀한(?) 연애! 심쿵 로맨스에 엄지 척! ---《소소 님》"너, 지금 나하고 장난하자는 거야?"서류를 훑어보던 태환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명옥헌
문학동네 / 마르시아스 심(심상대) 지음 / 2001.03.08
8,000원 ⟶ 7,2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마르시아스 심(심상대) 지음
이 소설집에는 11편의 중단편들이 실려 있다. 이 작품들은 모두 8년전에 완성된 원고였지만 이러저러한 작가의 고려로 출간되지 못했다가 1994년 초에 발표한 '명옥헌'과 2000년 초반에 발표한 '마르시아스'라는 작품을 추가해 펴냈다. 표제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명옥헌'은 1990년대 초반 문인들의 내면 세계와 마음의 흐름을 여로 형식으로 담아냈다. 이 작가들은 공통으로 글을 쓰는 백년에 한 번씩 숨을 쉬고 천년에 한 번씩 걸음을 옮기는 문학이라는 노동을 생업으로 택한 사람들이며 마르시아스 자신이 살아왔고 살아가야 할 예술가의 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한다. 맨 앞에 실린 '마르시아스'는 지은이 자신이 '심상대' 라는 본명을 두고 '마르시아스 심'이라는 필명을 선택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네가 신이라면 나는 예술가다!'라고 외치는 반인반수의 마르시아스는 예술가로서의 자의식을 확고히 한 지은이 자신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 내 예술가로서의 본능에 바침' 이라는 제목의 작가의 말이 실려 있다. 여기에서 지은이는 작품을 통해 해오던 이야기를 추려서 다시 한 번 정리한다. 어쩌면 자아도취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은이의 재능은 반짝거린다.1.마르시아스 2.신금오신화 제3편 - 열두 신장이 잡된 도깨비를 꾸짖은 이야기 3.작가와 작품과 독자의 관계에 관한 소묘 4.요시코의 편지 5.재님 보아라 6.말끝 이어가기 놀이 7.저 시퍼런 바다 8.압록강 풍경 9.무릉도원 10.감방 일기 11.명옥헌 해설 : 이야기하는 심미주의자의 편력시대 - 강상희 (문학평론가, 경기대 교수) 작가의 말 : 내 예술가로서의 본능에 바침
마케터의 기본기
다산북스 / 주세훈 (지은이) / 2019.10.17
7,500원 ⟶ 6,750원(10% off)

다산북스소설,일반주세훈 (지은이)
전자상거래 20년 경력의 마케팅 전문가가 급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마케터에게 필요한 자세와 인사이트를 전하는 책이다. 저자가 직접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장의 현주소를 정리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시대 등으로 정의되는 현재의 마케팅 시장은 빅데이터, IoT, AI, O2O 등등 기술의 홍수 속에 있다. 『마케터의 기본기』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급변하는 현실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한 걸음 빠른 마케팅 생각의 속도가 기술의 속도를 앞지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에 머물지 않고 미래에 어울리는 마케팅을 제시해야 성공적인 마케팅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얘기다. 변화하는 현실에 맞지 않는 과거의 마케팅 전략은 당신을 앞으로 성장해나가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될 뿐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 바로 현장에 써먹을 수 있는 마켓 마인드를 숙지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마케팅 시장에 맞춰 적절한 전략을 세우기 바란다. 이제 당신도 시장을 주도하는 진취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성과를 올리는 마케터가 될 수 있다.이 책에 쏟아진 찬사 프롤로그 마케팅 생각의 속도가 기술의 속도를 이긴다! 들어가기에 앞서 시장을 보는 관점을 바꾸면 기회가 보인다 마켓 마인드 당신의 경쟁 상대가 바뀌었다 상품을 팔지 말고 시간을 팔아라 | 마케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마케터의 미래 경쟁자는 소비자다 마켓 테크 소비의 형태가 바뀌었다 모든 상품이 서비스가 되는 온디맨드 | 가격을 이기는 속도를 잡아라 | 경험은 결국 가격을 이긴다 | 지금, 당신의 감성을 팔아라 | 오프라인에 온라인을 더하다 마켓 3.0 소비자와 동업하라 구독경제: 소비자는 기회를 산다 | 공유경제: 소유보다 공유가 편한 밀레니얼 세대 | 언택트 마케팅: 불친절한 편리함의 시대 마켓 데이터 동업의 조건 소비자를 문 안으로 끌어들이는 법 | 소비자는 언제나 흔적을 남긴다 | 족집게 판매로 효율성을 높여라 마켓 플라이휠 동업의 확산 검색과 공유의 시대 | 나만의 마켓 플라이휠을 만들어라 | 소비자의 긴 꼬리를 잡아라 마켓 5P 진화하는 동업 전략 결국은 기본을 고민하는 마케터가 이긴다 |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가격전략 | 할인의 개념을 바꿔라 | 브랜드로 승부하라 | 규모가 아니라 범위다 |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라 에필로그 자동차는 성능보다 운전 능력이다 참고문헌 및 참고기사“모든 사람이 마케터가 되는 미래가 온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속도를 앞서는 마케터의 20가지 생각법 전자상거래 20년 경력의 마케팅 전문가가 급변하는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마케터에게 필요한 자세와 인사이트를 전하는 책이다. 저자가 직접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장의 현주소를 정리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시대 등으로 정의되는 현재의 마케팅 시장은 빅데이터, IoT, AI, O2O 등등 기술의 홍수 속에 있다. 『마케터의 기본기』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급변하는 현실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한 걸음 빠른 마케팅 생각의 속도가 기술의 속도를 앞지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에 머물지 않고 미래에 어울리는 마케팅을 제시해야 성공적인 마케팅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얘기다. 변화하는 현실에 맞지 않는 과거의 마케팅 전략은 당신을 앞으로 성장해나가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될 뿐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 바로 현장에 써먹을 수 있는 마켓 마인드를 숙지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마케팅 시장에 맞춰 적절한 전략을 세우기 바란다. 이제 당신도 시장을 주도하는 진취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성과를 올리는 마케터가 될 수 있 “관점을 바꾸면 시장이 보인다!” 온라인커머스 20년 경력 마케팅 CMO가 전수하는 미래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마케터의 통찰과 전략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열린 지 20년이 흐른 지금,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은 전체 유통 시장의 20%에 달하며 기존에 우리가 배워왔던 전통적인 마케팅 개념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시장 자체를 다르게 바라볼 필요성마저 요구되고 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는 예전보다 훨씬 큰 노력이 필요하다. 기존의 마케팅 전략은 상품 제조와 유통에 적극적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프로슈머 관리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미디어가 발달하고 누구나 온라인 마켓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제는 소비자를 또 다른 생산자, 즉 파트너로 인정하고 비즈니스와 수익 모델을 개발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마케터의 기본기』는 시장의 변화에 대처하는 마케터의 자세와 생각법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인 주세훈 대표는 20여 년 동안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연구하고 직접 적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 IoT, O2O 등등 새로운 기술의 유입으로 기존 유통의 틀이 허물어지고 소비자의 일상이 더 깊숙이 공유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그 결과 그는 ‘소비자와 동업’함으로써 기업의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이제 마케터가 ‘소비자에게 제공받는 수많은 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하여 급변하는 마케팅 시장의 현실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마켓 마인드’를 지녀야 한다고 강조한다. 소비자는 마케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시장의 중심에 선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기만 하던 과거와 달리, 본인의 개인 SNS에 상품 후기를 공유하기도 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수익을 내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마케터는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와 수많은 데이터를 마케팅 전략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발전해나간다. 여전히 3차 산업혁명 시대에 머물러 있는 당신의 오프라인 마케팅 사고방식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온라인 마케팅 사고방식으로 끌어올리려면 ‘마케팅 생각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시장 점유율보다 시간 점유율이 우선시되며, 소비자와 생산자의 경계가 무너지고, 경쟁과 동업이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생산자의 영역에까지 넘나드는 소비자가 존재한다.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협업 구조를 만들면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마케팅의 본질은 성수기든 비수기든 잘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쿠팡, 인터파크, 마켓컬리 국내 온라인 커머스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아마존, 스타벅스, 우버 … 세계적 기업들의 미래 마케팅 전략 해부 마케팅은 일회성 판매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수기든 비수기든 잘 팔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마케터의 기본기』에는 그동안 직접 마케팅으로 시장을 바꾸어본 실전 경험과 함께 동료들과 고민했던 과제들 그리고 앞으로 예상되는 업계의 전망을 담아내었다. 과거의 발자취가 아니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마케터는 물론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통찰을 준다. 아직도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만을 공부하고 있는가? 이제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소비자’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것은 ‘소비자와의 동업’이다. 즉,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떠한 혜택을 기대하는지에 대한 해답은 더 이상 마케터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상상력에 있지 않다. 각종 데이터 분석과 의사소통 기술을 통해 정확하게 예측해내거나 자연스레 고객들에게 직접 제공받을 수 있기에 마케팅의 성공 확률은 높이고 비용은 줄여갈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살펴보고 어떻게 고객과 협업할 수 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 담긴 마케팅 전략들은 당장 현실에 써먹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 본질적인 조언들로, 당신이 진화하는 마케팅 기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마케터로 거듭나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빠르게 바뀌는 시장 속에서 직접 일해온 산증인으로서 앞으로의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마케팅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특히 국내 이커머스 대기업인 쿠팡, 인터파크, 마켓컬리 등이 어떤 미래 전략으로 생존을 모색하는지, 아마존과 스타벅스, 우버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어떤 전략으로 고객들의 마케팅 참여를 이끌어내는지 분석하여 현장에서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는 실무자들이 적극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마케팅 시장은 변하고 있다. 마케팅의 본질은 시장 안에서 상품을 더 많이 팔아내는 것만이 아니라 시장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기술의 발달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소비자를 이해하려는 마음과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마케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이 과정은 결국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상품이 저절로 판매되고 기업이 성장해나가도록 유도할 것이다. 이 책에 담긴 20가지 마켓 마인드를 명심하고 시장에 적절히 활용하여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마케터가 되길 바란다.이커머스(E-commerce)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소비자’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것은 ‘소비자와의 동업’이다. 즉,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떠한 혜택을 기대하는지에 대한 해답은 더 이상 마케터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상상력에 있지 않다. _ 들어가기에 앞서 <시장을 보는 관점을 바꾸면 기회가 보인다> 어느 정도의 소득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제한된 자산은 ‘시간’뿐이다. 과거 경제적 형편이 어렵거나 부족했던 시절에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싼 가격으로 많은 고객에게 판매하는 게 중요했다면, 이제는 넘쳐나는 상품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을 가져와야 한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여 동종업계에서 자신의 회사가 어느 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가’인 ‘시장점유(market share)’가 아니라 ‘제한된 고객의 시간을 어떻게 얼마나 가지고 오는가’인 ‘시간점유(time share)’의 관점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다는 이야기다. _ 1장 <당신의 경쟁 상대가 바뀌었다> 20년 전 국내 전자상거래의 등장 이후 지금까지 많은 쇼핑몰이 무한경쟁 속에서 사라져갔는데 이들은 ‘기술의 속도’에 밀린 게 아니라 ‘생각의 속도’에서 밀린 것이다. 앞으로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본격적인 등장은 기존 유통의 틀을 허물고 소비자의 일상을 깊숙이 공유하며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변화의 속도를 맞추려면 시장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읽어내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데 그 해답은 바로 소비자들에게 있다. _ 1장 <당신의 경쟁 상대가 바뀌었다>
명수필 작법 현장 분석
북랩 / 서태수 (지은이)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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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서태수 (지은이)
저자의 수필 작법은 명료하다. 수필은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의 수필 작법론, 그리고 여러 수필 작품에 대한 해설 및 평론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수필은 수필 특유의 미학을 가져야 하며, 그 ‘수필 미학’을 위해 수필가는 작품 창작 과정에서 다양한 작법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그렇게 창작된 수필이야말로 출판물의 홍수 속에서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이다.펴내는 말 - 수필가는 언어의 융합디자이너 放談 1 - 독자는 배부른 당나귀 당나귀 유혹하기 수필의 형식과 감동 무형식의 미학 무형식의 고마움을 아시나요? 제1부 수필 미학 설계도 수필 미학 5요소 수필로 쓴 수필 창작론 - 「수필」 수필 형상화의 개념과 방법론 형상화로 직조한 수필 - 「노인 예찬」 시적 발상을 확장한 수필 - 「누에고치」 이중노출(D. E.) 기법의 수필 창작 - 「늙은 자동차」 전통 율격미를 살린 현대수필 창작법 - 「강시 경력」 외 율격미의 간헐적 결합 작법 - 「강생이 어르기」 에세이를 개작한 고급수필 - 「조선낫」 탈脫신변잡기를 위한 문학미감 - 「입춘 꽃망울」 신변잡기의 구성 기교 - 「빨래를 치대며」 실용적 제재로 수필 만들기 - 「가덕도 푸른 물길」 기행수필 제작하기 - 「가야의 원형을 만나다」 즉물수필卽物隨筆 창작하기 - 「꽃잎 조각보」 放談 2 - 화소 연결 문학작품, 창작인가 제작인가 산문은 화소話素 연결 구조다 금아 「수필」의 화소 분석 수필의 ‘주제, 구성, 문체’ 다시 보기 제2부 수필에 얹힌 고명 수필의 고명 얹기 2019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톺아보기 - 문학 위상의 질적 변화를 견인하다 2020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톺아보기 - 미학적 작법 기교의 일취월장 2021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톺아보기 - 신춘문예는 수필 미학의 미래 풍향계 2022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톺아보기 - 수필 미학의 필요충분조건 피천득 「수필」의 빛과 그림자 팽팽히 끌어당긴 미학적 교감의 끈 - 「찬란한 슬픔 덩어리」 창작의 묘미를 한껏 누리다 - 「흙」 그림자(shadow)와 영혼(soul)이 투영된 제재의 변주 - 「수건춤」 다양한 창작 기교를 혼용한 미감 창출 - 달구벌수필문학상 소박한 제재의 창작적 변주 - 금샘문학상 유병근 수필집 『아으 동동』 맛보기 放談 3 - 수필 밥상 차림새 수필 제재 요리법 4가지 수필 제재 요리법 ① - 생요리 음식(제재 윤색) 수필 제재 요리법 ② - 보쌈 음식(제재 재해석) 수필 제재 요리법 ③ - 발효 음식(제재 비유) 수필 제재 요리법 ④ - 과일주(제재 치환) 제3부 전통수필의 맥 현대수필의 전통문체 계승을 논함 애정 표현의 돌파구를 찾은 창의성 - 「조침문」 작가를 감춘 가전체 수필의 묘수 - 「규중칠우쟁론기」 흥취 넘치는 표현의 멋 부리기 - 「상춘곡」 제재를 문학적 상관물로 승화시킨 기행수필 - 「관동별곡」 판소리체 현대수필 - 「쥐구멍에서 쏘아 올린 큰 공」 수필로 쓴 사설시조 - 「황사 이야기.4」 수필에 담은 율격미의 서정 향토문화 브랜드로서의 수필 창작 放談 4 - 이중노출(Double Exposure) 수필 작법 이중노출(Double Exposure) 기법 시의 형상화 기교 분석 ① 시의 형상화 기교 분석 ② 시의 형상화 기교 분석 ③ 시의 형상화 기교 분석 ④ 이중노출(Double Exposure) 수필 작법 수필 문장의 조건은 윤문潤文이다수필 미학에 벼린 섬세하고 다양한 작법 대공개! 세종도서 선정 수필집 『조선낫에 벼린 수필』의 서태수 작가가 보여주는 치밀하고 섬세한 수필 작법의 세계 ‘무형식의 글’,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라는 오해에서 벗어나야 한국 수필이 바로 서고 독자의 사랑도 받는다! 저자 서태수의 수필집 『조선낫에 벼린 수필』은 2017 세종도서문학나눔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자의 수필 작법은 명료하다. 수필은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매 작품마다 섬세한 작법상의 기교를 발휘하였으며 그에 대한 해설을 『조선낫에 벼린 수필』의 각 수록작 말미에 덧붙여 출간하였다. 이번 신간인 『명수필 작법 현장 분석』은 그 작법 해설의 연장선상에서 출발한다. 저자의 수필 작법론, 그리고 여러 수필 작품에 대한 해설 및 평론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수필은 수필 특유의 미학을 가져야 하며, 그 ‘수필 미학’을 위해 수필가는 작품 창작 과정에서 다양한 작법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그렇게 창작된 수필이야말로 출판물의 홍수 속에서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이다. 책 속에는 운문적 율격미 사용, 영화적 기법 사용, 제재의 변주 등 다양한 수필 작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 치밀하고 섬세하며 실용적인 작법들은 수필가를 지망하는 이들에게는 물론 전문 수필가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문학은 언어예술이며 문인은 언어의 연금술사라고 한다.언어를 미적美的으로 구현하는 기술자란 뜻이다.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바꾸면 ‘문인은 언어디자이너’가 된다.문학의 목적은 ‘언어의 미적 구현을 이용한 감동 전달’이다.감동이 하늘을 찔러도 철학, 사상, 종교적 글은 문학이 아니다.문학과 비문학의 변별적 자질은 ‘언어의 미적 구현’ 여부로 구분된다.같은 문학이라도 각각의 양식마다 감동의 핵심이 다르다.이는 곧 그 양식의 정체성과 연관된다.시는 서정적 감동, 소설은 서사적 감동, 희곡은 극적 감동, 수필은 지성적 감동이다.문학양식마다 다른 감동 전달 핵심의 차이가 곧 그 형식이다. 시의 형식 은 리듬, 소설은 긴축구성, 희곡은 극적구성, 수필은 무형식으로 정립된 것이다. 수필은 문학, 문학은 언어예술, 언어예술은 언어의 미적 구현이다. 언어의 미적 구현은 사상事象에 대한 정서적 작문법作文法(composition)이다.수필 미학의 작문법에 동원되는 주요 자질은 무엇인가.결론부터 말한다면 필자가 설정한 수필 미학의 필요충분 5조건은 ‘① 제재 변주 ② 구성적 미감 ③ 언어 조탁 ④ 서정적 감성 ⑤ 지성적 교감’이다.위 항목에서 ‘① 제재 변주’란 제재 인식의 안목, ‘② 구성적 미감’은 화소話素(motif)의 효과적 배치, ‘③ 언어 조탁’은 문장 표현력이다. ‘④ 서정적 감성’은 비유적 형상화, ‘⑤ 지성적 교감’은 주제의식이다.수필 미학을 가름하는 다섯 가지 자질은 현대문학 각 양식에서 특징적으로 운용되는 미적 요소를 추출한 것이다. ‘무형식의 미학’인 수필은 시, 시조, 소설, 희곡, 평론 등 모든 문학양식의 특징적 요소를 융합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종합문학이기 때문이다. 수필이 주는 지성적 감동도 언어예술로서의 미적 감동이 동시상영으로 구현되어야 한다. 여기에 필요한 것이 수필가의 문장력이다. 이 문장력은 문학적 서정성 확보를 위한 언어의 융합디자이너로서의 미학적 기교 운용 능력이다.수필의 미학적 자질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문제는 논자마다 다르다. 그 백가쟁명 속에서 필자가 나름대로 추출한 최대공약수는 모든 문학양식에서 고루 원용援用한 5가지 자질, ‘제재, 구성, 문체, 서정, 지성’이다. 리듬도 어조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리듬에서 형성되는 분위기는 다른 요소를 압도하는 독특한 위상을 점하고 있다. 한국문학에서 전통문장의 대표적 요소는 율격미律格美였다. 한국의 율격미는 음수율 혹은 음보율로 성립된다. 이는 고전문학에서는 필수적 장치로 운용했으며 개화기 이후 현대문학에서는 의식적으로 배격한 요소다. 그 결과 문장의 율격미는 근대문학 이후 현대시에서도 외면당해버렸다. 서정시는 물론 산문인 「기미독립선언서」에도 스며 있던 율격미가 지금은 흔적조차 묘연해졌다.율격미를 현대수필에도 원용하자는 당위적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낯설게 하기’의 일환이다. 즉 율격미를 인위적으로 배격한 현대문학을 반역하여 거꾸로 다양한 율격미를 변주함으로써 잃어버린 율감의 향수를 자극해내는 새로운 미감을 창출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디 에센셜 김수영
민음사 / 김수영 (지은이), 민음사 편집부 (엮은이) / 2023.03.10
17,000원 ⟶ 15,3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김수영 (지은이), 민음사 편집부 (엮은이)
민음사 ‘디 에센셜’ 시리즈는 세계적인 작가의 대표 소설과 에세이를 한 권에 담아, 이 책을 읽은 독자 누구든 단 한 문장으로 작가의 특징을 정의할 수 있게 큐레이션 한 시리즈다. 조지 오웰, 버지니아 울프, 다자이 오사무,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리고 헤르만 헤세에 이어 디 에센셜의 첫 국내 작가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김수영을 선보인다. 2021년은 김수영 시인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였다. 탄생 100년을 넘어섰다는 상징적 시간은 김수영이 한국문학사의 고전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하는 것만 같다. 그러나 다만 숫자가 말해 주는 시간이 고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김수영은 과거에 썼으나 미래를 썼으며, 자신을 썼으나 시대를 썼다. 현재의 우리는 김수영의 시간을 통해 우리의 시간을 수정하거나 상상한다. 그것이 김수영이 한국문학의 고전이라는 증거일 것이다. <디 에센셜 김수영>은 우리가 널리 알고 있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김수영의 세계와 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을 한데 담은 ‘김수영 다이제스트’다. 교과서에 수록되며 필독 작품으로 알려진 시와 대중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나 김수영의 매력을 곱씹게 하는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희소하고도 희귀한 판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수영의 에센스를 흡수할 수 있는 집약적인 목록에 더하여, 수록 순서 역시 김수영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했다.시 달나라의 장난 13 가까이할 수 없는 서적 16 웃음 18 아버지의 사진 20 음악 22 애정지둔(愛情遲鈍) 24 여름 뜰 26 구슬픈 육체 28 더러운 향로 31 네이팜 탄 34 나의 가족 37 영롱한 목표 40 너는 언제부터 세상과 배를 대고 서기 시작했느냐 42 거리 2 44 바뀌어진 지평선 49 폭포 54 수난로 56 꽃 2 58 여름 아침 60 기자의 정열 62 반주곡 66 구름의 파수병 69 백의 72 예지 76 눈 78 서시 80 영교일(靈交日) 82 광야 84 봄밤 86 비 88 사치 91 밤 93 생활 94 거미잡이 96 달밤 97 사령(死靈) 98 꽃 100 파리와 더불어 102 파밭 가에서 104 하…… 그림자가 없다 106 푸른 하늘을 110 중용에 대하여 112 “김일성만세(金日成萬歲)” 114 그 방을 생각하며 116 눈 118 연꽃 121 ‘4.19’ 시 123 시 127 전향기(轉向記) 130 만주의 여자 133 장시 1 136 거대한 뿌리 140 장시 2 143 깨꽃 146 죄와 벌 148 우리들의 웃음 150 강가에서 152 X에서 Y로 154 현대식 교량 156 적 1 158 적 2 159 시 162 절망 163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164 눈 167 H 168 엔카운터지(誌) 170 설사의 알리바이 173 VOGUE야 176 미농인찰지(美濃印札紙) 178 사랑의 변주곡 181 꽃잎 184 여름밤 190 의자가 많아서 걸린다 192 풀 195 산문 내가 겪은 포로 생활 199 나는 이렇게 석방되었다 208 낙타 과음 219 가냘픈 역사 225 나에게도 취미가 있다면 232 무제 239 밀물 243 요즈음 느끼는 일 246 양계(養鷄) 변명 254 장마 풍경 264 이 일 저 일 268 재주 276 모기와 개미 281 마당과 동대문 288 마리서사 296 이 거룩한 속물들 305 책형대에 걸린 시 316 자유란 생명과 더불어 321 독자의 불신임 325 창작 자유의 조건 330 제정신을 갖고 사는 사람은 없는가 335 문단 추천제 폐지론 345 시의 뉴 프런티어 354 ‘평론의 권위’에 대한 단견 359 시인의 정신은 미지(未知) 361 연극하다가 시로 전향 367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열 개 376 시여, 침을 뱉어라 385 시작 노트 1 395 시작 노트 2 397 시작 노트 3 405 시작 노트 4 409 일기 11월 24일 419 11월 28일 421 11월 30일 423 1955년 1월 2일(일) 밤 430 1월 5일(수) 432 1960년 6월 16일 434 6월 17일 436 6월 21일 437 9월 13일 438 미완성 소설 의용군 443 김수영 연보“모래야 나는 얼마큼 적으냐” -모두가 사랑한 대표시부터 “이 평범한 풍경이 싫지가 않다.” 내밀하고 진솔한 일기까지 시를 향한 가차 없는 열정, 생활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 오늘 또다시 새로운 시인 김수영의 모든 것 ■ 당신이 지금 만나야 김수영, 시×산문×미완성 소설을 한 권에 읽는다! 민음사 ‘디 에센셜’ 시리즈는 세계적인 작가의 대표 소설과 에세이를 한 권에 담아, 이 책을 읽은 독자 누구든 단 한 문장으로 작가의 특징을 정의할 수 있게 큐레이션 한 시리즈다. 조지 오웰, 버지니아 울프, 다자이 오사무,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리고 헤르만 헤세에 이어 디 에센셜의 첫 국내 작가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김수영을 선보인다. 2021년은 김수영 시인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였다. 탄생 100년을 넘어섰다는 상징적 시간은 김수영이 한국문학사의 고전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하는 것만 같다. 그러나 다만 숫자가 말해 주는 시간이 고전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김수영은 과거에 썼으나 미래를 썼으며, 자신을 썼으나 시대를 썼다. 현재의 우리는 김수영의 시간을 통해 우리의 시간을 수정하거나 상상한다. 그것이 김수영이 한국문학의 고전이라는 증거일 것이다. 『디 에센셜 김수영』은 우리가 널리 알고 있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김수영의 세계와 그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을 한데 담은 ‘김수영 다이제스트’다. 교과서에 수록되며 필독 작품으로 알려진 시와 대중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나 김수영의 매력을 곱씹게 하는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희소하고도 희귀한 판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수영의 에센스를 흡수할 수 있는 집약적인 목록에 더하여, 수록 순서 역시 김수영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디 에센셜 김수영』을 읽는 일은 정치적이고도 문학적인 시인, 지식인이자 생활인이었던 시인 김수영의 모든 것을 만나는 일인 동시에 기존의 김수영을 설명했던 이미지나 권위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에서 ‘나만의 김수영’을 만나는 일이 될 것이다. ■한국 현대시의 모더니티의 출발: 김수영의 시 김수영은 소시민의 일상을 통해 비겁한 자신을 질책하는 한편,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 맞서기 위해 이를 악무는 시인이다. 정신적 나태에 빠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전선을 확인하는 냉철함과 그러한 냉철함에서 비롯되는 긴장감을 일상적 소재에서 발견하는 독창적인 시인이기도 하다. 김수영은 그의 시를 통해 모든 것이 시가 될 수 있고, 모든 것에 시가 있다는 것을 과감하고 전위적인 작법으로 보여 준다. 때문에 시의 수록 순서는 발표 연도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김수영이 시도한 다양한 스타일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따라서 제목만 봐도 어느 구절이 떠오르는 반가운 시와 처음 보는 것 같지만 어쩐지 익숙한 시들을 나란히 읽을 수 있다.「풀」, 「폭포」, 「구름의 파수병」,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등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 보고 읽어 보았을 김수영의 대표 시부터 「애정지둔」, 「여름 뜰」, 「나의 가족」 등 소시민의 일상과 자신의 생활에 대한 김수영식 사랑을 담은 매력적인 시편들을 선별하여 묶었다. 이는 세상과 자신을 향해 타협 없이 꾸짖다가도 골목과 아이와 마당을 향해 너털웃음을 보이는 시인의 모습과 닮아 있다. ■날카로운 현실 인식과 솔직한 자기 성찰: 김수영의 산문 김수영의 시만큼이나 사랑받는 것이 김수영의 산문이다. 혹자는 김수영의 산문이 없었다면 김수영의 시 또한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김수영 산문의 특징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읽는 이를 놀라게 할 정로도 스스로를 까발리는 솔직함이다. 그만큼 김수영의 산문은 김수영의 현실과 시, 자신과 세상에 대해 지닌 태도를 거침없이 보여 준다. 「내가 겪은 포로 생활」, 「양계 변명」, 「시인의 정신은 미지」 등 그는 산문을 통해서 그가 포로수용소에 수용당했을 당시의 기록, 생활을 돕던 양계에 대한 기억, 자신의 시와 시론에 대한 태도를 드러낸다. 김수영은 시만큼이나 빛나는 그의 산문에서 날카롭게 벼린 문장으로, 꼿꼿한 정신으로, 시민으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태도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며 나태해지기를 경계한다. 정치 참여에 대해 일갈하고 문학에 대한 소신 발언을 쏟아 내는 동시에, 자신이 뱉는 이야기에 대해 스스로가 먼저 지킬 것을 밀어붙이고 몰아붙이는 양면의 노력이 김수영의 산문에는 있다. 바깥으로는 눈치 보지 않는 산문을 발표하면서, 일기에는 더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말을 적으려 했던 김수영의 독특한 매력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여전히 생생한, ‘아직 쓰는 중인’ 우리의 작가: 김수영의 미완성 소설 『디 에센셜 김수영』의 마지막 수록작은 그가 생전에 미처 완성하지 못한 장편소설 「의용군」이다. 김수영을 소설로 만나는 일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김수영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는 일이며, 익숙하다고 여겨 온 시인을 만나는 색다른 방식일 것이다. 또한 김수영이 과거에 썼으나 현재까지 끝나지 않은 소설, 미완의 결말에 대해 독자들이 이후를 상상하게 될 작품을 읽는 일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맞물리는 순간을 경험하는 일과 닮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소설을 마지막 순서로 읽으며, ‘여전히 쓰고 있는’ 김수영과 만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의 미완성 소설을 수록하였다. 그렇게 한 권의 김수영 읽기를 끝마치고 또 다른 김수영 읽기가 시작되기를, 미완성으로 끝나는 이 책이 독자들에게 무한한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나지 않은 소설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김수영의 처음과 끝을 함께하게 될 것이다. ■ ‘디 에센셜’ 시리즈 조지 오웰 “『1984』가 현실이 되게 놔두지 마라, 이것은 바로 당신에게 달렸다.” 코로나 시대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고전 작가 오웰, 그가 예언한 감시 사회는 어디쯤 와 있나?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버지니아 울프 “이 자유는 시작일 뿐입니다.” 20세기 페미니즘 비평의 선구자 버지니아 울프, 가부장제와 성적 불평등에 맞서 여성 해방의 조건을 탐구하다 ----------------------------------- 다자이 오사무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청춘의 한 시기에 통과 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가장 솔직한 자화상을 마주하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 (……)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바다 한가운데 홀로 서서 인간의 고독과 삶의 본질을 바라보다 ‘길 잃은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 헤르만 헤세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 보려고 했다.” ―헤르만 헤세 내면에서 솟아 나오는 참된 지성, 진정한 '나'를 ㅤㅊㅏㅊ아 나선 구도의 여행자 헤르만 헤세가 들려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 -------------------------------- 김수영 “시의 뉴 프런티어란 시가 필요 없는 곳이다.” 시를 향한 가차 없는 열정, 생활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 오늘 또다시 새로운 시인 김수영의 모든 것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 불교심리학
불광출판사 / 보만 (지은이) /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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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소설,일반보만 (지은이)
보만 스님이 강의하는 곳은 늘 사람들로 가득하다. 수백 석의 자리도 부족해 복도와 계단에까지 앉은 이들로 빽빽하다. 절집 문턱을 수십 년 동안 드나든 분들은 물론 마음을 좀 쉬게 하고 싶은 이들까지 찾아온 것이다. 유튜브 강의 〈불교심리학〉이 입소문을 타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 그 중심에 선 보만 스님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 스님’이다. 이 책은 보만 스님의 〈불교심리학〉 강의를 바탕으로 ‘마음 사용법’을 정리했다. 〈불교심리학〉에서 스님은 마음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생각과 감정의 파도 속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키워드로 ‘기억’, ‘견해’, ‘정신’을 꼽는다.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것은 기억에 저장되고, 그 기억은 세상을 바라보는 견해를 만든다. 견해를 통해 세상을 해석하는 순간 또 다른 기억이 쌓이며, 마음은 ‘기억-견해’의 순환 속에서 끊임없이 작동한다. 생각과 감정은 쉴 새 없이 몰려와 마음이 늘 고장 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원리를 이해하면 소란의 한가운데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우리 안에는 생각과 감정을 지켜보며 어느 것에도 물들지 않는 ‘정신’, 보이지 않는 ‘숨은 엔진’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서문 1장. [제품 소개] 마음을 잘 쓰고 싶은 당신에게 1. 내 마음 사용 설명서 2. 말로 풀수록 꼬여 버리는 '마음' 3. 마음을 알면 삶이 달라진다 2장. [부품 명칭과 구조] '나'라고 여겼던 몸과 마음 1. 몸: '나' 아닌 것들의 집합 2. 마음: 기억의 그릇 3. 무자성: 고정된 '나'는 없다 4. 생각과 정신: 진짜 '나'는 보는 자리에 있다 3장. [작동 매뉴얼①] 마음은 기억과 견해의 순환 1. 생각이 일어나는 구조 2. 기억이 만든 마음을 ‘나’라고 착각한다 3. 지나간 기억의 지배를 받는 견해 4. 정신은 모든 것을 비추고, 세상과 나는 둘이 아니다 4장. [작동 매뉴얼②] 생각은 흐르니 그냥 내버려두세요 1. 내 생각은 머물지 않는다 2. 생각에 끌려가지 않는 방법 3. 한 차원 더 높게 생각 다루기 5장. [사용 시 주의 사항①] 의미 때문에 마음이 자꾸 다쳐요 1. 의미는 내가 만든다 2. 있는 그대로를 본다는 것 3. 의미라는 마법과 연습 4. 의미, 그 위대함과 조심스러움에 대하여 6장. [사용 시 주의사항②]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화’ 1. 마음에 독이 되는 세 가지 2. 화의 정체를 보다 3. 화는 반드시 사라진다 7장. [고장 진단법] 문제는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1. 견해를 다시 바라봐라 2.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가 3. 보는 자에 따라 달라지는 세계 8장. [고급 사용법] 사라지는 것을 붙잡지 않는 지혜 1. 무상법과 변화 2. 그림자를 ‘나’로 삼았다 3. 무념, 마음의 본래 자리를 기억하다 9장. [복원 모드] 숨은 엔진, 당신의 모든 것을 지켜보는 ‘정신’ 1. 세상은 나의 일부다 2. 깨닫는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들 3. 오래된 ‘나’에서 벗어나기 4. 정신에 대한 자각 5. 지혜로운 삶 10장. [A/S] 보만 스님의 애프터 서비스 너무 애쓰지 말아요 | 스님도 사랑을 하시나요? |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 때로는 ‘지혜로운 방관자’처럼 | 진지하면 속은 거예요! | ‘반팅’하다가 들킨 덕에 알게 된 사랑의 비밀 | 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부록] 내 마음 관찰 노트 삶이 가벼워지는 〈불교심리학〉, 미처 몰랐던 마음의 위대한 법칙! 고장 난 건 마음이 아니었다, 사용법을 몰랐을 뿐! 이 책은 보만 스님의 〈불교심리학〉 강의를 바탕으로 ‘마음 사용법’을 정리했다. 〈불교심리학〉에서 스님은 마음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생각과 감정의 파도 속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키워드로 ‘기억’, ‘견해’, ‘정신’을 꼽는다.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것은 기억에 저장되고, 그 기억은 세상을 바라보는 견해를 만든다. 견해를 통해 세상을 해석하는 순간 또 다른 기억이 쌓이며, 마음은 ‘기억-견해’의 순환 속에서 끊임없이 작동한다. 생각과 감정은 쉴 새 없이 몰려와 마음이 늘 고장 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원리를 이해하면 소란의 한가운데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우리 안에는 생각과 감정을 지켜보며 어느 것에도 물들지 않는 ‘정신’, 보이지 않는 ‘숨은 엔진’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음의 구조와 원리를 ‘제품 설명서’의 형식으로 풀어내어,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불교의 가르침에 바탕을 두고 있으나, 무겁고 추상적인 교리서가 아니다. 늘 웃음과 유쾌함이 함께 하는 보만 스님의 강의 〈불교심리학〉처럼, 이 책은 일상의 갈등과 흔들림을 가볍고 명쾌하게 다루는 ‘마음의 매뉴얼’이다. “마음공부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늦은 시간 잠을 미루며 듣게 되는 명강의다” “재밌어서 계속 듣다 보면 어느새 밤을 새워 아침이 되어 있었다” 웃음으로 시작해 깨달음으로 끝나는 마음공부의 현장! 화제의 강의, 보만 스님의 〈불교심리학〉 보만 스님이 강의하는 곳은 늘 사람들로 가득하다. 수백 석의 자리도 부족해 복도와 계단에까지 앉은 이들로 빽빽하다. 절집 문턱을 수십 년 동안 드나든 분들은 물론 마음을 좀 쉬게 하고 싶은 이들까지 찾아온 것이다. 유튜브 강의 〈불교심리학〉이 입소문을 타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 그 중심에 선 보만 스님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 스님’이다. 스님이 강단에 오르면 공기가 달라진다. 절집 특유의 ‘엄근진(엄숙·근엄·진지함)’은 온데간데없고, 웃음과 즐거운 에너지로 채워진다. 설법보다 대화가, 교리보다 공감이 오가며, 청중들은 자신의 고민을 스스럼없이 꺼내놓는다. 보만 스님의 강의가 특별한 이유는 불교와 마음공부가 어렵지 않게, 그리고 유쾌하게 다가온다는 것! “마음공부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늦은 시간 잠을 미루며 듣게 되는 명강의다.”, “재밌어서 계속 듣다 보면 어느새 밤을 새워 아침이 되어 있었다.”라는 청중들의 반응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단순히 ‘유쾌함’과 ‘재미’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스님의 웃음은 가벼운 농담이 아니라 수행의 한 형태다. 그는 말한다. “사람들은 너무 진지합니다. 세상이 진실하다고, 내 생각이 옳다고, ‘나’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 순간 진지해지고, 삶은 무거워집니다.” 그러면서 진지함을 덜어 내면 삶은 가벼워지고, 그때 비로소 웃을 수 있다고 말한다. 유쾌함을 잃지 않은 채 대중 속에 스며드는 이유다. 그의 웃음은 유머가 아니라, 삶을 관통하는 통찰의 미소다. 그렇기에 웃음 사이사이, 마음을 꿰뚫은 문장이 가슴에 정확히 날아든다. 진지함은 덜었지만, 진솔함은 더했다. 화를 참지 못하던 시절 상처만 주고 살았던 이야기, 고등학교 때 여고생들과 ‘반팅’하다가 들킨 일, 절의 창고를 몽땅 태워 버린 사고까지, 스님은 자신의 과거를 숨김없이 드러낸다. 〈불교심리학〉은 지식을 쌓는 게 아니라 ‘삶’을 바꾸기 위한 공부이기에, 그 모든 경험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스님의 진솔함 덕분에, 청중들도 자기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다. 스님과 청중들이 주고받은 ‘찐한’ 진솔함의 대화, 그 경쾌한 현장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자꾸만 뚝딱거리는 내 마음, 고장 난 줄 알았지만 사실은 사용법을 몰랐을 뿐이었다! 다들 그럴 때가 있지 않나?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 별일 아닌 일에 괜히 서운하고, 아무 일이 없는데도 불안하다. 감정을 다스리려 애쓸수록 왜 마음은 더 거칠게 움직이는 걸까? 그래서 묻게 된다. “내 마음, 도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그 물음표를 따라 마음의 구조를 눈앞에 펼쳐 보인 책이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 불교심리학』이다. 이 책은 말한다. 마음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기억과 견해가 만나 흐르는 ‘과정’일 뿐이라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은 잠시 스쳐가는 현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나’라고 착각하며 끊임없이 고통을 재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고통의 밑바닥에는 ‘의미’가 있다. ‘의미’는 과거의 기억이 만든 견해가 지금의 경험을 해석하고, 그 해석이 다시 기억을 강화하는 순환에서 생겨났다. 이렇게 쌓인 ‘기억의 안경’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보고 있다. 그래서 같은 말도 어떤 이에게는 상처가, 어떤 이에게는 농담이 된다. 그러니 억지로 좋은 의미를 덧입히기보다, 이미 쌓인 의미를 하나씩 덜어 내 보라.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 때, 삶은 단순해지고, 단순해진 만큼 가벼워진다! ‘마음[心]의 이치[理]를 다룬다.’라는 점에서 ‘심리학’이라는 말을 빌려왔지만, 〈불교심리학〉과 서양 심리학은 전혀 다른 길을 걷는다. 마음을 유추하기 위해 ‘말’과 ‘행동’을 연구한 게 심리학이라면, 〈불교심리학〉은 그 이면에서 작동하는 ‘마음의 구조와 원리’를 탐구한다. 또한 기존의 ‘나’라고 여겼던 틀과 생각, 관점에서 벗어나 ‘걸림 없는 나[無我]’를 확인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다. 사용 설명서를 읽으며 물건을 조립하듯 마음의 작동 원리를 하나하나 이해하다 보면, 어느새 깨닫게 된다. ‘마음은 고장 난 게 아니었구나! 단지 사용법을 몰랐을 뿐이었어!’ 알고 보니 ‘나’는 계속해서 깨닫고 있는 존재였다! 위대한 마음의 법칙, 단단한 내 마음의 매뉴얼! 여기서 잠깐, 눈을 감고 딱 1분만 마음을 들여다보자. 무엇이 느껴지는가? 짧은 순간에도 수십 개의 생각이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잠시 머물다 사라질 그 한 장면에 온 마음을 쏟아붓는다. 그때, 보만 스님이 조용히 묻는다. “그 모든 걸 지켜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문득, 마음이 멈춘다.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장면 사이에서 ‘지켜보는 나’를 의식하는 순간이다. 〈불교심리학〉에서 밝히는 마음의 가장 본질적인 바탕, 그 자리가 바로 정신[覺]이다. 생각은 변하고 감정은 흐르지만, 모든 변화를 알아차리는 자리[覺]는 언제나 고요하다. 마음을 ‘고치려고’만 들었던 우리들에게 보만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그 자리, 그 깨닫는 능력의 자리는 절대 훼손되거나 무너지거나 사라질 수 없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영원히 세상을 바라볼 뿐입니다. 슬픔을 통해서도, 기쁨을 통해서도, 괴로움과 환희를 통해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깨닫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끝없이 깨닫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 〈불교심리학〉은 ‘정신의 자리’를 자각하는 공부다. 생각은 정신의 작용이고, 감정은 그 작용이 남긴 흔적으로, 정신을 자각한다는 것은 모든 변화를 일으키는 근원의 법칙을 기억하는 일이다. 그 법칙을 따르는 순간,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알게 된다. 마음은 ‘고칠’ 것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이라는 것을. 당신이 이 책을 덮을 때쯤엔, 이미 ‘깨닫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 것이다. 〈불교심리학〉의 토대가 되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마음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수많은 설명과 비유, 예시는 분명한 목적지를 가리키는데, 그것이 바로 무아(無我)입니다. 그동안 믿어왔던 ‘나’라는 것이 생겨나는 원리를 설명하여, 수시로 생기고 변하며 사라지는 일시적인 ‘나’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반면 심리학은 마음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을 뿐, ‘무아’를 밝히려는 학문은 아닙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의 본래 모습을 꿰뚫어 보며, ‘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게 하고, 그 깨달음에서 오는 해방감을 일깨웁니다. 바로 이 점이 〈불교심리학〉과 심리학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몸과 마음이 ‘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상식으로 여긴다면 어떨까요? 삶과 죽음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집착하던 마음에서 벗어나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자연스레 던지게 되고, 삶은 한결 여유로워질 것입니다. 무언가를 꼭 얻기 위해서, 반드시 해내기 위해서 절박한 심정을 일으키며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천재 어머니의 7가지 교육 비법 : 아이의 재능과 열정을 끌어내는
이손 / 헨리 고다 글, 정난진 역 / 2008.12.05
9,500원 ⟶ 8,550원(10% off)

이손육아법헨리 고다 글, 정난진 역
최고의 발명가이자 GE의 설립자로서 성공한 기업가였던 에디슨 에디슨의 어머니 낸시가 몸소 가르친 숨겨진 교육 이야기 고속도로, 베니어판, 강화 시멘트, 발전기, 선풍기, 다리미, 전구, 축음기, 영사기 등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많은 기기를 발명한 것은 석 달 만에 초등학교를 그만두고 귀가 잘 들리지 않았던 소년 에디슨이었다. 이 책은 이런 에디슨이 있기까지 그의 어머니 낸시가 어떻게 아이에게 창의력과 감성, 그리고 열정을 불어넣어 숨겨진 재능을 끌어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 헨리 고다는 미국 각지의 도서관과 자료관을 찾아다니며 에디슨에 관한 자료를 모아 어머니 낸시와 아들 토머스 에디슨에 관한 일화를 바탕으로 7가지 교육 비법을 정리했다.학업부진아를 천재로 키워내다 1 단점을 사랑으로 감싸면 아이는 장점을 크게 발휘한다 끊임없이 ‘왜’라고 묻는 아이 아이의 장래를 위해 터전을 옮기다 아들과 함께 책을 읽는 어머니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라 청력을 잃은 아이,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다 결점투성이 아이를 사랑으로 감싸다 ◆나는 토머스 에디슨을 이렇게 키웠다 짧게 야단 친 뒤 더 많은 대화를 나눈다 2 아이의 감성을 길러주면 창의력을 발휘한다 번득이는 영감을 지나치지 않는다 아이의 의지를 북돋워준다 1퍼센트의 영감을 소중히 여겨라 감성이 풍부한 아이가 열정적이다 감정 기복이 심하지만 창의적인 아이 ◆나는 토머스 에디슨을 이렇게 키웠다 아이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어머니 3 호기심 강한 아이가 꿈을 이룬다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배우다 어머니의 품을 떠나 더 높은 곳으로 향하다 최초의 실패로 얻게 된 발명 철학 어머니와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습관화하다 공부가 즐겁다는 것을 가르쳐준 어머니 ◆나는 토머스 에디슨을 이렇게 키웠다 아이의 호기심을 함께 풀어나간다 4 아이는 생각하는 즐거움으로 성장한다 스물세 살에 최초의 꿈을 이루다 마음으로 나누는 어머니와의 대화 천재들의 대결 고전을 읽고 영감을 얻다 어머니와 함께하는 즐거운 공부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공부가 즐거워진다 ◆나는 토머스 에디슨을 이렇게 키웠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한다 5 실패를 이겨내는 아이가 크게 성공한다 1만 번의 실패 끝에 이뤄낸 성공 발명은 또 다른 발명을 낳는다 실패에서 성공하는 법을 찾는다 좌절하지 않는 법을 배우다 성공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간다 ◆나는 토머스 에디슨을 이렇게 키웠다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격려한다 6 결점은 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청력을 잃은 아이가 소리를 만들어내다 학력이 없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선생님처럼 엄격하고, 친구처럼 편안한 어머니 결점투성이 천재의 못 말리는 열정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가진다 ◆나는 토머스 에디슨을 이렇게 키웠다 아이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격려한다 7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즐긴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영감을 얻는다 어려운 일일수록 할 만한 가치가 있다 치명적인 좌절을 딛고 일어서다 멈추지 않는 지구력이 천재를 만든다 좋은 친구와 호기심을 나누고 지식을 겨루다 ◆나는 토머스 에디슨을 이렇게 키웠다 아이의 친구가 되어주고 친구를 만들어준다 맺음말 평범한 아이를 특별하게 키우는 어머니의 힘 토머스 에디슨 연표 에디슨의 발명품 및 관련된 자료가 소장되어 있는 곳부모의 발상을 바꿔라, 즐겁게 배우는 아이가 성공한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잘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우리 아이가 스스로 공부한다면’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면’ ……. 이것은 모든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바람일 것이다. 음악이든 운동이든 어느 한 가지 특기를 남다르게 잘하는 아이나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그것이 무엇이든 재미있어한다는 것이다. 아이든 어른이든 아무리 부모가 강요한다고 해서 재미없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오랫동안 할 수는 없다. 재미있게 하다 보면 성취하게 되고 그러면 더욱 열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과 그것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열정이라는 것을 우리 부모들은 자주 간과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어야 할 것은 수학 문제 한 문제를 가르쳐준다거나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의지를 북돋워주며, 그것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열정이 식지 않도록 독려한다면 아이는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게 된다. 너무나 당연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게 느껴지는 이 일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19세기의 낸시 에디슨은 보여주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주고,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 같이 대화하는 등 부모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평범하던 우리 아이에게서 놀라운 점을 발견하게 된다. 에디슨은 말했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속에 열정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의 유산이 될 것이다. 그런 아이는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으니까.”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열정을 끌어내다 “인간은 누구나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찾지 못하고 있다.” 평범하게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 말을 한 에디슨은 그 누구보다 자신의 말을 실천해 보인 인물이다. 평범하다기보다 또래의 아이들보다 더 떨어져 보이는 아이가 남들과 다른 길을 가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그의 어머니 낸시가 토머스 에디슨에게서 다른 아이들과 다른 특별한 면을 발견하고서부터이다. “내가 토머스의 소질을 알아차린 계기는 그 아이가 하루 종일 개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았을 때였습니다. 자기 몸보다 몇 배나 큰 벌레의 시체를 짊어지고 가는 개미의 모습이 아주 신기했나 봅니다. 개미를 계속 뒤쫓아가서 끝내 개미집까지 발견해 냈죠. 그것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때 그 아이가 가진 세밀한 감성, 감동하는 마음과 그것을 지속하는 정열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세 자녀를 세계적인 음악가로 키운 정경화의 어머니 이원숙씨 역시 딸이 어릴 때 여러 가지 중 바이올린을 가장 재미있어하는 것을 유심히 보고 아이의 재능을 발견했고,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의 어머니 역시 아이가 발레를 배울 때 가장 즐거워한다는 사실을 지나치지 않았다. 이 책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토머스 에디슨이 어떻게 세계인의 삶을 바꾸는 위대한 발명가이자 뛰어난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뒤에서 아이를 헌신적으로 뒷받침한 어머니 낸시의 숨겨진 교육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아이에게 평생 힘이 되어줄 어머니의 7가지 선물 1. 단점을 사랑으로 감싸고 장점을 키워주면 긍정적인 사고와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부모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듬뿍 받을 때 인간의 마음은 든든한 버팀목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 버팀목은 일생을 통해 마음의 보물이 된다. 낸시는 에디슨의 정규교육은 포기했지만 결코 아들의 교육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또한 비록 사고로 청력을 잃었지만 의기소침한 아이에게 오히려 귀가 잘 들리지 않으니 집중력이 더 좋아져 남보다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아이의 결점을 걱정하기보다는 장점을 찾아내 키워주면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2. 아이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감성을 길러준다. 감성은 연마하면 연마할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감성이 강하게 반응하면 감동이 우러나오고, 감동이 지속되면 정열로 승화한다. 감성이 풍부할 때 관찰력은 놀랄 만큼 향상된다. 그렇게 되면 무심코 지나칠 일에도 세심하게 관심을 쏟게 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는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사소한 것인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낸시는 에디슨이 비록 감정 기복이 심하기는 하지만 어떤 아이보? 감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더욱 키워주고자 노력했다. 에디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영감이라는 것이 곧 이러한 감성을 통해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을 낸시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3. 호기심 강한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그것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세계로 나가 꿈을 이룬다. ‘왜?’로 시작되는 지적 호기심은 마음속의 세계를 크게 넓혀준다. 거기에서 생겨나는 성장 가능성은 실로 무한하다. 지적 호기심이 감성을 자극하면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그 감동이 지속되면 정열이 싹튼다. 낸시는 어린 아들 토머스와 여러 가지 많은 분야를 함께 공부했다. 백과사전을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면서 아이가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지도록 이끌어 토머스는 오히려 학교를 그만둔 뒤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는 열쇠는 다름 아닌 지적 호기심이다. 4.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다.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 혁명이 일어난다. 그것은 새롭고 경이로운 성장의 시작이다. 그런 사람은 일생 동안 꾸준히 성장한다. 낸시는 토머스가 어릴 때부터 그 나이에 읽기는 조금 어렵더라도 서양의 역사, 철학, 과학책을 읽어주어 흥미를 가지게 했다. 토머스는 책 읽는 습관을 들이면서 책의 내용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게 된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1만 번 이상 생각하고 연구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은 바로 어릴 때 들이 이러한 습관 덕분이었다. 5.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러면 아이는 끈기와 지구력을 가지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다 보면 실패를 피할 수 없다. 하나하나의 실패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영감이 번득이는 것을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영감이 떠오르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느냐 그냥 지나치느냐이다. 토머스는 어린 나이부터 자신의 뇌리에 스친 영감을 즉시 행동에 옮겼는데 어린 시절부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근성이 몸에 배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낸시는 실패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비난이 아니라 실패를 발판으로 다음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북돋워주는 따스한 격려의 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6. 결점을 더 큰 장점으로 만들어준다. 그러면 특별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결점이나 약점은 자신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따라서 그것을 반대로 활용하면 장점이 될 수 있다. 에디슨은 어떻게 최고의 발명가가 될 수 있었느냐는 물음에 서슴없이 학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규교육을 받았다면 선입관을 가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뜻이다.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직접 해본 뒤 지식을 터득했고, 그것이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었던 것이다. 결점은 남과 다른 점이다. 그러한 결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놀랍게도 결점이 장점으로 바뀌게 된다. 7. 아이의 친구가 되어주고 친구를 만들어준다.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힘으로 더 크게 성장한다. 다이아몬드는 다른 다이아몬드에 의해 연마될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교류로 단련되고 성장한다. 토머스 에디슨이 영사기를 발명하게 된 것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떠오른 발상이었다. 코닥 필름의 조지 이스트먼, 포드 자동차의 헨리 포드 등 수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서로의 지식을 겨루고 호기심을 나눴기 때문에 에디슨은 누구보다 유용한 발명을 했고, 발명가이면서 기업가로 성공할 수 있었으며, 외롭게 생을 마감한 잊혀진 천재들과는 달리 84세로 죽을 때까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왕은 없다
문학과지성사 / 응우옌후이티엡 (지은이), 김주영 (옮긴이)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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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응우옌후이티엡 (지은이), 김주영 (옮긴이)
20세기 베트남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응우옌후이티엡의 소설집 『왕은 없다Khong co vua』가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83번으로 출간되었다. 『왕은 없다』는 베트남 전후 문학을 대표하며 개혁 ․ 개방 시대의 베트남 문학을 견인한 작가로 손꼽히는 응우옌후이티엡의 단편소설 15편을 모은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집이다. 전쟁과 민족 같은 거대 담론과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벗어나 마침내 발현된 응우옌후이티엡의 소설 속 ‘개인들’은 급변하는 세상을 방황하며 욕망, 고독, 권태, 부조리를 가감 없이 드러내 보인다. 어부, 농사꾼, 소수민족, 군인, 거지, 사냥꾼, 유랑인, 벌목꾼, 교사, 시인, 똥 시장 주인 등, 작가는 정형화되지 않은 인물들과 그들 사이의 갈등, 양면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잃어버린 개인과 인간성 회복의 시작을 보여준다.흘러라 강물아 왕은 없다 퇴역 장군 꾼 숲속의 소금 강 건너기 수신의 딸 벌목꾼들 농촌의 교훈들 후어땃의 바람 도시의 전설 핏방울 사는 건 참 쉽지 몽 씨 이야기 우리 호앗 삼촌 옮긴이 해설·왕이 없는 땅에서 인간을 돌아본 작가 응우옌후이티엡 작가 연보 기획의 말“망할 놈의 인생이지만 기막히게 아름답네요” 베트남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응우옌후이티엡 짧은 문장에 담은 절제된 표현과 대담한 묘사 근대적 개인에 천착한 불온하고 도전적인 작품들 20세기 베트남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응우옌후이티엡의 소설집 『왕은 없다Khong co vua』가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83번으로 출간되었다. 『왕은 없다』는 베트남 전후 문학을 대표하며 개혁 ․ 개방 시대의 베트남 문학을 견인한 작가로 손꼽히는 응우옌후이티엡의 단편소설 15편을 모은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집이다. 돈 잘 버는 가장이지만 밥 먹듯이 사람들과 다투고 며느리를 훔쳐보는 끼엔 영감(「왕은 없다」), 예편 후 돌아온 집에서 목격한 비인간성에 무력감을 느끼는 퇴역 장군(「퇴역 장군」), 원숭이 사냥에 나섰다가 암컷 원숭이의 집요한 추격에 쫓기며 인간의 이중성에 시달리는 노인(「숲속의 소금」) 등. 전쟁과 민족 같은 거대 담론과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벗어나 마침내 발현된 응우옌후이티엡의 소설 속 ‘개인들’은 급변하는 세상을 방황하며 욕망, 고독, 권태, 부조리를 가감 없이 드러내 보인다. 어부, 농사꾼, 소수민족, 군인, 거지, 사냥꾼, 유랑인, 벌목꾼, 교사, 시인, 똥 시장 주인 등, 작가는 정형화되지 않은 인물들과 그들 사이의 갈등, 양면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잃어버린 개인과 인간성 회복의 시작을 보여준다. “응우옌후이티엡의 「퇴역 장군」을 얻을 수 있다면 내 인생을 모조리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 _응우옌카이(호찌민상, 동남아문학상 수상 작가) 불온한 문학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작가, 응우옌후이티엡 “1986년에 문학 ․ 예술 분야의 개혁 ․ 개방 정책이 시행된 후 새로운 작가들이 다수 등장하여 독창적인 작품들을 속속 발표했지만, 그들 중 문학적 완성을 이룬 걸작이라고 평가받을 만한 작품은 응우옌후이티엡의 작품이 유일하다.” _라응우옌(문학평론가) 응우옌후이티엡은 기나긴 사회적 암흑기에 억압되어온 개인의 모습을 가감 없이 묘사하면서 제도권이 아니라 시대에 부응한 ‘불온한 문학’을 선보였다. 등단 다음 해인 1987년에 발표한 「퇴역 장군」은 민족 해방 전쟁의 주역이었던 한 장군이 퇴역 후 시장경제 사회로 돌아와 목격하게 되는 비인간성과 그 속에서 견디지 못하고 결국 전장으로 되돌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응우옌후이티엡 현상’을 불러올 정도로 반향이 컸다. 표제작인 「왕은 없다」 또한 전통적인 가족의 붕괴와 무너져가는 가장의 권위, 인간의 도덕적 타락을 풍자적으로 보여준 작품으로, 여러 차례 연극으로 상연되기도 했다. 이 외에 「숲속의 소금」은 원숭이라는 대상을 쫓아 사냥에 나서면서 선과 악 사이를 오가는 줄타기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복잡한 내면을 잘 보여주고, 「강 건너기」는 함께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승려 · 연인 · 모자 · 골동품 상인 · 교사 · 시인 · 도둑 등 인물 각각에 대한 세밀한 묘사를 통해 인간과 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며, 「도시의 전설」은 복권 당첨에 집착하다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가난한 청년의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도시인들의 욕망과 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응우옌후이티엡의 이와 같은 불온하고 도전적인 면모는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정치 · 사상의 제약에서 벗어나 베트남 문학이 잃어버린 개인, 붕괴된 인간성의 회복을 향한 시작을 열어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예리한 통찰과 비판적 사유, 짧은 문장 속 절제된 표현과 대담한 묘사 응우옌후이티엡의 작품들은 짧은 문장 속에 절제된 표현과 대담한 묘사가 돋보이며, 이야기 속 배경과 등장인물 및 소재가 무척 흥미롭고 다양하다. 농촌 · 산간 · 도시를 가리지 않는 작품 속 배경과 어부 · 농사꾼 · 소수민족 · 군인 · 거지 · 사냥꾼 · 유랑인 · 벌목꾼 · 교사 · 시인에 똥 시장 주인까지 다양한 인물 군상을 등장시키는 한편, 민간 신앙 · 불교 · 유교 · 천주교를 넘나드는 종교와 관련한 이야기, 베트남의 전통 풍습 · 문화 · 역사 등이 어우러지는 이야기, 작가의 의도를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짧은 시 등, 작가는 다채로운 ‘개인’을 문학 속에 발현하면서 독자들이 함께 사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사람이 되고자 했으나 끝내 사람이 되지 못한 남자의 짧은 생을 그린 「꾼」, 늘 ‘사는 건 참 쉽다’고 말하던 교육시찰관의 녹록지 않은 사회생활을 보여준 「사는 건 참 쉽지」는 ‘사람’의 의미와 ‘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흘러라 강물아」에서는 신비한 검은 물소를 찾아 나서지만 냉소와 잔인함만을 마주하게 되는 소년의 절망을, 「수신의 딸」에서는 세상을 구원할 성모와 같은 존재를 찾아 길을 떠나지만 결국 사회의 모순과 암울함을 깨달으며 길 위에서 헤매는 주인공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을 표류하는 고독한 개인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응우옌후이티엡의 작품은 이처럼 인간이라는 보편성에 닿아 있기 때문에 베트남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지닌다. 각 작품마다 짧은 문장 속에 녹여낸 예리한 통찰과 비판적 사유가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내가 들고 있는 이 술잔은 바로 인생입니다. 술은 달기도 하고 쓰기도 하죠. 인생을 받아들인다면 잔을 들어주십시오. 망할 놈의 인생이지만 기막히게 아름답네요. 저기 새로 태어난 아기를 위하여, 녀석의 미래를 위하여.” “저는 못생겨서 아무도 혼인하려고 하지 않을 거예요. 게다가 남의 말도 쉽게 믿어버리는걸요.” 아버지는 목이 메었다. “얘야, 너 남의 말을 쉽게 믿는다는 게 바로 살아가는 힘이라는 걸 모른단 말이더냐?” 그러한 것들이 아버지가 이 길로 나가서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전조였다는 사실을 나 역시 알지 못했다. 내가 살던 시대는 힘겹고 고통스러운 시대였다. 전쟁은 지나갔고, 모두들 새 삶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오랜 상처들은 점차 아물었고 새살이 돋아났다. 사람들은 분주하게 일거리를 찾았고 희망을 찾았다. 사람들의 물결은 농촌에서 도시로 셀 수 없이 많이 흘러넘쳤고, ‘표산민漂散民’ 계층을 만들어냈다. 나는 자기 운명에 대한, 그리고 몇몇 농민의 운명에 대한 불안하고 걱정스럽거나 또는 가장 궁핍하거나, 가장 갈망과 환상이 가득한 마음을 품고 이 사람들 속에 섞여서 갔다. 저기 등 뒤에 남겨두고 온 것들은 무슨 가치가 있을까? 말 없는 고향의 강, 마을 입구에 늘어선 대나무들, 이끼 덮인 홍토 조각상 그리고 어머니의 그림자가 오후의 햇살 속에 쓰러질 듯 비스듬히 찍혀 있었다. 제기랄! 나는 추억에 대고 토악질을 했다. 그것은 재물을 낳지도 못했고, 나에게 아무 미소도 가져다주지 못했다. 그곳에는 희망이 없었다.
아주 특별한 소풍
문예바다 / 송경미 지음 / 2014.03.21
12,000

문예바다소설,일반송경미 지음
2009년 「에세이플러스」로 등단한 송경미 수필집. '콘트라베이스 주자에게', '지각없는 사람', '회덕분기점을 지나며', '대박의 꿈', '아주 특별한 소풍', '눈사람', '개똥철학', '프란체스카와의 동거', '소나무에게 듣다' 등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1. 아주 특별한 소풍 콘트라베이스 주자에게 지각없는 사람 회덕분기점을 지나며 대박의 꿈 아주 특별한 소풍 눈사람 개똥철학 프란체스카와의 동거 소나무에게 듣다 2. 남자가 무릎을 끓을 때 남자가 무릎을 꿇을 때 신고식 밥 헌서방 당신에게 나의 엑스칼리버 더위, 겁나지 않아요 비빔밥 마로니에가 건네는 말 감잎 단풍이 물들 때 3. 사자새끼 길들이기 사자새끼 길들이기 G세대 군인 골동품 유감 편지 담 꽃보다 사람 커피와 첼로 스도쿠 간절한 이별 4. 인스부르크에서 만난 사람 인스부르크에서 만난 사람 백작 아들의 최후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녀 무사히 건너가기 묵주 외면 쉘 위 댄스 가난한 마음 이끌림 5. 호미 두 자루 호미 두 자루 엄마의 등 오래된 친구 육쪽 마늘 강릉과의 사랑 어명정 가는 길 바르비종, 밀레의 들판에서 페타니, 레핀의 집을 다녀와서 천지마음 가난한 사람의 행복 찾기 --송경미의 수필 읽기 -- 1.외면하지 않는 삶 왜 세상은 이토록 갈등과 불행으로 가득할까. 이를 송경미 작가는 15세기 중엽 이탈리아 화가 만테냐(Andrea Mantegna)의 작품 <겟세마니의 기도>를 통해 자상하게 풀어준다. 예수 피체 광경을 그린 이 그림은 가리옷 유다의 안내로 병사들이 접근하고 있는데도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세상모르게 자고 있는 모습을 부각시켜준다. 피곤함과 잠의 유혹에 못 이겨 땅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잠들어 있는 세 사람을 가린다면 이 그림의 감동은 반으로 줄어 그저 거룩하고 경건한 성화가 되었을 것이다. 무겁고 어두운 색깔의 예수님 옷과는 달리 주황과 파랑, 빨강, 노랑 등의 강렬한 색상의 옷을 입은 이 사람들은 편안하다 못해 태평하게 늘어진 모습이다. 돌을 베개 삼아 머리를 맞대고 팔을 늘어뜨린 채 자고 있다. 양 쪽으로 엇갈려 누운 두 사람과 오른편 동료의 허벅지를 베고서 입을 벌린 채 누가 떠메고 가도 모르게 자는 이 제자들을 볼 때마다 코고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 같다. 죽음을 앞두고 피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스승의 고통을 외면한 채 태평하게 잠든 그들이 꼭 내 모습 같아 멈칫하게 한다. <외면> 멋진 묘사에다 교묘한 인생살이의 비유이자 촌철살인의 자아 탐구의 투철함을 담아낸 구절이다. 인생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불교식으로 말하면 삼계화택(三界火宅)의 위기가 아닌가. 이게 바로 인생이다. 누구도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모른다. 이 명화를 앞내세운 작가는 바로 “십여 년간 알던 교우가 우울증으로 고층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친구 이야기를 거론하면서 “장례기간 내내 나를 괴롭힌 것은 ‘왜 그토록 몰랐을까?’였다.” 그녀는 작가에게 “언제 밥 한 번 먹자”고 했는데 지나쳤던 걸 후회한다. 지나침은 곧 외면이다. 외면이란 무관심이며, 무관심은 애정이 없음이고 애정이 없음은 냉담함이고, 냉담함은 나 자신을 타인과 단절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가혹하게 몰아칠 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외면은 세상을 향한 나만의 이기주의의 담벼락임은 부인할 수 없다. 작가 송경미는 결코 세상과 외면하는 작가가 아니다. 그런데도 아무리 세상을 따듯하게 보듬어도 이렇게 예기치 않았던 실책은 거듭되는 게 인생살이다. 외면을 않는 삶이란 이끌림이 많은 삶이다. 아직 이끌리는 곳이 많은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살랑살랑한 가을바람에 이끌리고, 평화를 얼굴에 담은 사람에게 이끌리고, 저음으로 파고드는 첼로 음색에 이끌리고, 스치는 향기에 이끌리고, 달동네 봉천동을 그린 담채화에 이끌리고, 희고 둥근 달 항아리에 이끌리고, 한 땀 한 땀 누군가를 생각하며 기워내는 퀼트에 이끌리고,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사물에 이끌린다. <이끌림> 그러나 아무 데나 이끌려 다니는 삶을 찬양하진 않는다. 이런 인생살이에서 잘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 현대식 행복론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소냐 류보머스키(Sonja Lyubomirsky)는 “행복의 50%는 유전, 10%는 환경의 영향을 받지만 나머지 40%는 ‘연습’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주장으로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글쎄, 듣기로는 그럴 듯하지만 과연 그럴지 첫눈에도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물론 엄청난 품을 들여 조사해낸 결과이긴 하지만 그걸 한국사회에 그대로 적응시키려 한다면, 특히 한국 여류수필가의 행복론과 결부시켜 본다면 적잖은 갈등을 일으킬 것이다. 예를 들면 송경미 작가는 <개똥 철학>에서 “화단에 심겨진 나무 한 그루, 화병에 꽂힌 꽃 한 송이도 내 것이 아니요, 그저 바라보며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이 순간의 소중함을 즐길 수 있다면 존재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사랑스러운가?”라고 반어법으로 행복의 의미를 추적하고 있다. 이 말은 곧 하찮은 것
마녀 1
애니북스 /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김완 옮김 / 200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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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소설,일반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김완 옮김
마츠모토 타이요가 극찬하고, <충사>의 우루시바라 유키에게 영향을 미친 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단편집. 2004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다. 흥미진진한 오컬트적 소재, 강렬하고 인상적인 그림,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가 잘 어울어진 작품이다. 초반부에 무심히 또는 수수께끼처럼 던져지던 다채로운 사건과 요소들은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마침내 하나의 이야기로 만나곤 한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공력, 특유의 정서를 담은 인상적인 그림과 더불어 소재주의에서 그치지 않는 작가의 사람에 대한 탐구적인 시선 또한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마녀들은 누군가 만들어놓은 틀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파악해나가기 위한 여정을 거친다. 작품에 등장하는 마녀들이 초월적 존재의 매개가 되어 신비로운 역할을 맡게 되거나,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새롭게 깨어나는 무아지경을 경험할 때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강렬한 그림과 과감한 화면 연출은 독자들이 그 순간의 감동을 함께 체험하도록 만든다. 어느 날, 초원에 사는 유목민 소녀를 통해 계시가 내려진다. '크고 오랜 지혜'가 내려준 전언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위해 소녀는 도시로 떠난다. 한편 세계적인 여류 사업가이자, 강력한 주술사인 마녀 니콜라는 원한을 되갚기 위해 수많은 역사적 비극이 얽히고설킨 도시 지하에 잠든 원혼들을 불러내고자 한다.(제 1장 스핀들 줄거리) 우주 공간을 유영하던 비행사가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유지한 채 지구로 돌아온 이 비행사의 몸속에서 정체불명의 '돌'이 발견된다. 이 일이 있기 얼마 전부터 마녀 밀라의 주변에서는 모종의 사건을 암시하는 신비로운 징조들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그리고 어느 날, 마녀 밀라는 어떤 일의 해결을 위해 가톨릭 수장들로부터 부름을 받는다. (제3장 페트라 게니탈릭스 줄거리)제1장 스핀들 전편 스핀들 후편 제2장 쿠아루푸 새를 탄 마녀흥미진진한 오컬트적 소재, 강렬한 그림,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 거친 선들의 숱한 반복으로 이루어진 뒤틀린 공간, 그리고 화면을 가득 채운 압도적이고 기이한 형상들! 일본 만화계가 낳은 또 한 명의 천재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단편집 『마녀』의 첫인상이다. 이 책은 원귀들이 난무하는 주술 장면이나 백귀야행(온갖 귀신이 밤에 무리 지어 다니는 것을 뜻함) 같은 다분히 일본적인 신비주의 요소들을 비롯하여, 이스탄불, 아마존, 유럽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각양각색의 오컬트적 소재들로 가득하다. 미지의 원령들, 세계를 지배하는 숨겨진 힘… 초월적 존재들과 교감하는 ‘마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읽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이렇게 소재 면에서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이지만, 이가라시 다이스케는 특이한 소재들에 눌리지 않고 시종일관 탄력적이고 짜임새 있게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각각의 단편들에서 초반부에 무심히 또는 수수께끼처럼 던져지던 다채로운 사건과 요소들은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마침내 하나의 이야기로 만나곤 한다. 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탁월한 이야기꾼 기질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안정적이고 탄탄한 전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공력, 특유의 정서를 담은 인상적인 그림과 더불어 소재주의에서 그치지 않는 작가의 사람에 대한 탐구적인 시선 또한 놓칠 수 없는 『마녀』의 매력이다. 이가라시 다이스케 작품의 신비주의적 요소들은 단지 자극적인 소재로만 기능하지 않는다. 『마녀』는 대상을 직관하는 것, 그리고 자신을 온전하게 느끼고 알아가는 것에 대해 얘기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마녀들은 무언가 찾아나가고, 깨우쳐간다. 그것은 자신의 한계, 자아의 좁은 테두리를 발견하는 것이기도 하고, 세상을 거짓 없이 바라보는 시선을 익혀나가는 것이기도 하다. 한 번도 하늘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맑은 하늘은 푸르다’고 해봤자, 말은 틀리지 않았더라도 그건 거짓이에요._ 중에서 여기서 마녀들은 누군가 만들어놓은 틀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파악해나가기 위한 여정을 거친다. 작품에 등장하는 마녀들이 초월적 존재의 매개가 되어 신비로운 역할을 맡게 되거나,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새롭게 깨어나는 무아지경을 경험할 때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강렬한 그림과 과감한 화면 연출은 독자들이 그 순간의 감동을 함께 체험하도록 만든다. 그때 난 간절히 변하고 싶었고, 마음은 굶주린 채 텅 비어 있었어. 경계가 무너지고 세상이 내 속으로 흘러들어온다. 비에 녹아서 나는 노래가 되었던 건지도 몰라. _ 중에서 스토리 소개 당신은 당신 밖으로는 나갈 수 없어요. 우리들의 손이 닿는 것은 우리들 세계의 안쪽뿐 어느 날, 초원에 사는 유목민 소녀를 통해 계시가 내려진다. ‘크고 오랜 지혜’가 내려준 전언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위해 소녀는 도시로 떠난다. 한편 세계적인 여류 사업가이자, 강력한 주술사인 마녀 니콜라는 원한을 되갚기 위해 수많은 역사적 비극이 얽히고설킨 도시 지하에 잠든 원혼들을 불러내고자 한다… _제1장 스핀들 세계가 하나의 단어를 가리킨다. 흐름의 너머에서 우리를 집어삼키려 하는 것 우주 공간을 유영하던 비행사가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유지한 채 지구로 돌아온 이 비행사의 몸속에서 정체불명의 ‘돌’이 발견된다. 이 일이 있기 얼마 전부터 마녀 밀라의 주변에서는 모종의 사건을 암시하는 신비로운 징조들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그리고 어느 날, 마녀 밀라는 어떤 일의 해결을 위해 가톨릭 수장들로부터 부름을 받는다. _제3장 페트라 게니탈릭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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