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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생각법
세이코리아 / 변창우 (지은이)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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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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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리아
소설,일반
변창우 (지은이)
바야흐로 AI 시대다. 지금 직장인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AI가 우리의 일과 직장을 어떻게 바꾸어갈 것인가 하는 문제다. ‘AI가 우리의 자리를 대체할 것인가?’, ‘AI를 활용하여 성과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공지능 시대 무기가 되는 생각법』은 이러한 질문에 답함과 동시에, 우리가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어떠한 관점과 역량을 가져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새로운 기술이나 사업모델이 출현했을 때, 기업과 개인이 취해야 할 정답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사업모델을 활용하는 것이다. AI에 대한 대처법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AI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을 더욱 잘하고, 그것을 위해 AI를 잘 써먹어야 한다.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져야 한다. 바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지능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익히고 ‘문제해결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다. _서문에서 저자인 변창우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제조업 회사인 한국타이어,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드 컴퍼니, LG전자,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삼성생명 등 다양한 산업과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문제해결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즉 HIPS(Human Imtelligence Problem Solving) 프로세스를 고안했다. HIPS 프로세스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이다. 분석의 좌뇌와 창의의 우뇌를 통합하고, 로직트리와 디자인 씽킹 그리고 데이터 분석까지 대표적인 문제해결 접근방식을 통합해 인간의 지능을 전적으로 활용한다.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인간지능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또 직장인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접근방식들을 현실적인 사례와 함께 이해하기 쉬운 개념으로 보여준다. 『인공지능 시대 무기가 되는 생각법』은 문제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빠른 해결이 요구되는 지금, 다양한 문제해결 상황에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 가이드북이다.추천사 서문 AI 시대에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져야 한다 1부 AI 시대에 살아남는 인재의 조건 1장 AI 시대는 직장인의 위기인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무기 우리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은 AI가 아니다 퍼스트 무버의 출발점: 맞는 질문을 던져라 혁신을 가져오는 통합적 사고의 힘 AI 시대 핵심 인재는 π자형 인재다 2장 새로운 문제해결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어느 흔한 회의실 풍경 우리가 접해온 문제해결 유형 왜 모든 문제에 식스 시그마를 적용할까 3장 HIPS(인간지능 문제해결) 프로세스 통합적 문제해결 프로세스의 탄생 왜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지능인가 인간지능 문제해결 프로세스란 2부 HIPS 프로세스 톺아보기 4장 1단계. 핵심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구조화하라 핵심 질문 던지기 우리 조직 고유의 원칙은 무엇인가 문제를 구조화하는 방법: 로직트리 비즈니스에 쓰이는 네 가지 로직트리 유형 로직트리의 한계와 과제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기: 고객여정지도 우리는 왜 고객 중심적이지 못할까 백지에 손으로 그려라 2단계를 위한 평가 및 선택 5장 2단계. 핵심 문제를 분석하고 탐색하라 핵심 문제 정의하기 분석적 접근방식과 창의적 접근방식을 병행하라 분석적 접근방식과 데이터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분석적 접근방식의 기술들 AI 시대에 문제해결사가 지녀야 할 자질과 지식 데이터를 전략적 무기로 삼으려면 창의적 접근방식과 디자인 씽킹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창의적 접근방식의 기술들 데이터 과학과 디자인 씽킹이 결합하려면 1만 미터 상공에서, 그리고 다시 지상에서 나만의 커피하우스는 어디인가 고뇌 구간을 피하면 더 큰 문제가 찾아온다 3단계를 위한 평가 및 선택 6장 3단계. 핵심 과제를 개발하고 실행하라 핵심 과제 선정하기 조직 내 하마가 입을 열면 벌어지는 일 애자일 조직과 테스트 앤드 런 그리고 망구다이 데이터 분석의 종류와 분석 모델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은 대체 어떻게 받는 것일까 아마존 판매자로 대박이 나려면 전통 기업이 배워야 할 혁신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는다: 프로토타입 윤식당에 서비스 블루프린트가 있었다면 아카데미 수상을 가져온 봉준호 감독의 비밀무기 구글이 서비스 출시 전에 반드시 실시하는 것: 테스트 커뮤니케이션 고수는 어떻게 설득하는가 문제해결사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 AI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 결문 AI는 인간을 돕기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AI 시대의 본질은 'AI는 가장 유용한 문제해결 도구일 뿐'이라는 사실. 인간의 문제해결 역량이야말로 AI 시대의 진정한 무기다. 분석의 좌뇌와 창의의 우뇌의 기능을 통합하고, 인간의 대표적인 문제해결 접근방식 세 가지를 통합한 현대인을 위한 사고와 업무 프로세스의 정석, HIPS PROCESS “인공지능 시대, AI는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인가?” AI, 휘둘리지 말고 휘둘러라! AI 시대를 주도하는 인간의 진정한 무기는 ‘통합적 사고력’ 이제 조직 내에서 사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더 이상 보고서 잘 쓰는 것이 아니다. 2022년 말, 챗GPT가 세상에 공개된 이래 발전을 거듭해온 AI는 이미 실무자 수준의 드래프트를 대신 작성한다. 조직관리만 잘하면 묻어갈 수 있던 시대도 갔다. 자기 분야에 대한 기능적인 지식을 가지고 맡은 바 일만 잘하는 것으로는 언젠가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임원이나 관리자의 역할은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 반면, 우리가 직면하는 비즈니스 문제는 과거와 달리 매우 복잡하고 불확실한 양상을 띠고 있다. 기술과 사람이 혼재되고, 데이터와 크리에이티브가 버무려지고, 변화의 속도가 무섭도록 빠르다. 거기에 AI가 이제 사람이 하던 기능적이고 루틴한 일들을 대신해주면서 사람은 과연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들이 커지고 있다. “스스로 맞는 질문(Right Question)을 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고 실행해낼 수 있는 문제해결(Problem Solving) 역량을 키워라!” 신간 『인공지능 시대 무기가 되는 생각법』은 최근 대두되는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저자가 전략 전문가로서 30년 이상 한국타이어, 베인앤드컴퍼니, LG전자,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삼성생명, 오렌지라이프 등 굴지의 대기업들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린 결론이다. 그리고 이 책은 인간이 ‘문제해결 역량’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이 역량으로 어떻게 닥친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문제는 틀린 답이 아니라 ‘틀린 질문’이다” 패스트 팔로어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첫 번째 관문, ‘맞는 질문 하기’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업무 역량에서 많은 차이가 날 것이다. 하지만 AI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인간을 대신할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맞는 질문 하기’다. AI는 인간이 낸 제한된 문제를 풀 뿐, 스스로 문제를 내지는 않는다. 질문은 인간만이 지닌 역량이자 특권이고, AI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하는 순간이 바로 ‘특이점(AI가 인간을 앞지르는 시점)’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기업에는 질문 잘하는 사람들이 드물다. 주어진 질문에 대해 답 잘하는 우수한 학생들만 가득하다. 저자는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라고 주장한다. 맞는 질문은 새로운 통찰과 혁신을 자극하고, 기존의 관행을 깨는 새로운 발상을 만들어낸다.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팀워크와 신뢰를 조성하기도 한다. 맞는 질문에 틀린 답을 내놓는 것은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이 경우에는 다시 생각해서 맞는 답을 찾을 기회가 있다. 문제는 틀린 질문을 던졌을 때다.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잘못된 질문에 대해 딱 알맞은 답을 구하는 일보다 쓸모없고 위험하기까지 한 일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조직의 리더가 틀린 질문을 던지면 시간, 인력, 예산을 낭비하게 된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리더가 틀린 질문을 하면 조직 전체가 맞는 답을 찾을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된다는 점이다. 직위가 높아지고 더 많은 사람을 이끄는 자리에 올라갈수록 ‘맞는 질문 하기’가 중요해지는 이유가 이것이다. 『인간지능 시대 무기가 되는 생각법』에서는 ‘맞는 질문’을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명확한 기준에 따른 ‘가설 만들기’, 본질을 천착하게 만드는 ‘Why 활용하기’, 다음 단계와 방향을 열어두는 ‘열린 질문 하기’, 하나의 관점이 아닌 ‘여러 가지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기’ 등을 제시한다. ‘맞는 질문 하기’는 조직과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그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질문은 질문하는 사람을 성장하게 하고 더 큰 그림을 보게 만든다. 맞는 질문을 도출하는 과정 자체가 많은 경험, 통찰, 고민의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인간만이 가능한 ‘통합적 사고’로 구성한 새로운 문제해결 프레임워크, HIPS PROCESS AI는 수능 문제를 인간보다 훨씬 정확하고 빠르게 풀어내지 않느냐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문제’의 개념은 조금 다르다. 저자는 ‘AI가 풀어내는 문제는 정형화되고 구조화된 문제고, 인간이 풀어야 하는 문제는 비정형화되고 복잡한 현실 문제’라고 설명한다. 우리의 비즈니스와 삶을 좌우하는 문제 말이다. 조건이 일정하며 구조화된 문제를 푸는 일에 AI는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하다. 하지만 AI는 복잡하고 예민하며 불확실성이 큰 문제에는 대처하기 어렵다. 실제로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와 팬데믹 당시 AI 기반 트레이딩 프로그램의 예측력과 성과는 현저하게 떨어졌다. AI가 잘하는 것이 있는 한편으로 사람이 맡아야 적절한 상황과 역할이 있다. 결국 ‘AI가 우리의 직장을 빼앗는다’보다는 ‘AI가 직장에서 우리의 역할을 바꿔놓는다’라는 말이 정확한 현실 포착이다. AI는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가져가는 대신 비정형화되고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를 우리에게 남겼다. 예측 불가능한 ‘인간’을 상대하고 정형화되지 않은 문제들을 풀어내는 일. 그것이 앞으로 우리가 맡아야 할 역할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HIPS(Human Intelligence Problem Solving Process)를 제안한다. 이 프로세스는 인간만이 풀어낼 수 있는 문제를 다루기 위한 인간의 방법론을 통합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HIPS 프로세스는 3단계, 곧 ‘문제 정의와 구조화’, ‘탐색 및 과제 선정’ 그리고 ‘개발 및 실행’으로 이루어진다. HIPS 프로세스는 핵심 질문으로 시작하여 논점과 방향을 정의하고, 로직트리와 고객여정지도를 활용한 문제 구조화 과정을 통해서 핵심 문제를 선정하고,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정량적/정성적으로 탐색하여 최종적으로 선정된 핵심 과제에 대해 개발과 실행을 수행한다. HIPS PROCESS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통합’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좌뇌가 수행하는 논리적 분석과 우뇌가 수행하는 창의적 사고를 통합하고, 이제까지 인간이 수행해온 문제해결 방식인 ‘로직트리’와 ‘디자인 씽킹’ 그리고 ‘데이터 분석’까지 대표적인 세 가지 문제해결 방식을 통합하여 각각의 장점을 결합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그동안 인간이 수행해온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합쳐 인간의 모든 두뇌를 활용하는 하나의 체계로 완성한 것이다. “하마가 입을 열면 문제가 산으로 간다” 문제해결을 막는 현실 기업의 생생한 사례, 그리고 실제로 돌파구가 되었던 실용적인 아이디어 이 책에는 저자가 다종다양한 산업계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들이 생생하게 등장한다. 손익과 숫자만 밝히는 CFO, 브랜딩에만 집착하는 CMO, 기술밖에 모르는 CTO가 저마다 자기 부문의 이익만 추구하는 모습, “하던 대로 하자”, “옛날에 다 해본 거야”, “그게 승인이 나겠어?”, “예산 초과야. 접어”라는 논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와 방법을 좌초시키는 모습, “빨리 보고 올려야 하는데 테스트할 시간이 어디 있어?”, “그 비용 당신이 댈 거야?”, “내 의견이 맞으니까 이걸로 해”라고 윽박질러 프로젝트를 진창에 빠트리거나 배를 산으로 올리는 모습 등 우리가 지금까지 직장에서 많이 들은 발언과 보아 온 모습들을 보여준다. 저자가 특히 경계하는 것은 높은 자리에 앉아 자신의 직관과 육감에 따라 프로젝트의 방향을 좌지우지하는 HiPPO(Highly Paid Person’s Opinion)다. 이들이 입을 열면 근거와 자료가 무시되고 ‘취향’만 남게 된다. 그 결과 고객은 원한 적도 없고 불편하기 짝이 없지만 조직 내부만 만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된다. HiPPO가 초래하는 가장 나쁜 결과는 조직이 일하는 방식이 왜곡된다는 점이다. 직원들이 논리도 팩트도 필요 없이 ‘높으신 분’의 의향만 바라보고 의존하게 만든다. HiPPO가 준동하는 조직에는 미래가 없다. 『인공지능 시대 무기가 되는 생각법』에는 이처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런 상황을 돌파하는 데 사용되었던, 저자가 직접 만들어 활용했던 도표와 아이디어 노트들도 가득하다. 일을 논리적인 순서와 MECE한 구성에 따라 구조화하는 방법, 기업이 아닌 고객의 관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파악하는 방법, 한 번의 기회가 아닌 여러 번의 시도로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등 각자의 상황에 대입해 당장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시대에 HIPS PROCESS가 필요한 이유, “문제를 해결하는 건 AI가 아니라 인간이다! AI 시대를 맞이하는 인간을 위한 최고의 프레임워크 HIPS 프로세스와 같은 통합적 문제해결 프로세스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까닭은 분명하다. 모든 것이 점점 더 강하게 연결되고 변화가 빨라지는 시대에 기업과 개인은 더욱 복잡해지는 문제를 더욱 빨리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해결 방식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HIPS 프로세스 활용을 통해 갖출 수 있는 직장인의 역량은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의 모습에 부합한다. AI가 발전할수록 AI 자체를 다루는 지식은 보편적 지식이 될 것이고, 그보다는 AI를 활용하여 비즈니스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통계 자료와 데이터 분석이 점차 자동화되면 문제해결의 방법론을 이해하고, 그 결과를 실행하고, 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스킬을 보유한 사람, 즉 ‘문제해결사’의 역할이 보다 커지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바로 이 ‘문제해결사’가 될 수 있게 안내한다. 기업에는 문제해결사를 키워내는 방법과 문제해결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을, 개인에게는 분석적 마인드를 가지고 다종다양한 분야의 복잡하고 불확실한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알려준다. AI 시대를 맞아 불안에 휩싸인 ‘휴먼’과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조직을 위한 실용적이고 속 시원한 해법이 담긴 책, 그것이 바로 『인공지능 시대 무기가 되는 생각법』이다. AI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인간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질문하기’다. … AI에게 질문을 하라고 하면 하는 척은 할 테지만, 그 질문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상황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나온 ‘진짜’ 질문이 아니다. 질문을 던지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역량이자 특권이다. (만약 AI가 어느 순간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면, 그 순간이 바로 AI가 인간을 앞지르는 특이점이 될 것이다.) 자기 전문 영역 외에 하나 이상의 다른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업무와 관련해 폭넓은 배경지식을 가진 이들을 파이π자형 인재라고 부른다. 이들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사람들이다. … AI는 이러한 역량을 가진 인력을 대체하기 어렵다.
편지로 키운 아들, 군대 가서 웃다
CNB미디어 / 박주찬 (지은이) / 2025.05.07
18,000
CNB미디어
소설,일반
박주찬 (지은이)
대화 단절 시대에 손편지가 발휘하는 위력, 아버지 인생의 쓰린 경험을 아들에게 전해 웃으면서 군대 생활을 마치도록 한 아버지의 52개 편지. 저자는 현직 고양경찰서 정보과장으로 28년간의 경찰간부 생활 중 7년간 전경·의경들을 직접 관리하고 보살피는 책임을 맡았었고, 그중 2년간은 서울경찰청 전의경 교육대에서 전·의경 교육을 전담하는 교육팀장이기도 했다. 그만큼 신병으로 입대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와의 경험이 풍부하다. 저자의 험했던 군대 경험, 그리고 경찰 간부로서의 지휘-상담 경험 등을 응축한 이 책 ‘편지로 키운 아들, 군대 가서 웃다’는 MZ세대 병사들에게, 그리고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하다.1부: 군에 간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 27 아들이 이등병일 때 보낸 편지들 31 아들이 상병일 때 보낸 편지들 91 2부: 군 생활에 참고하면 좋을, 아빠의 시련과 좌절 경험들 145 청소년 시절 150 고난의 고시 공부 7년 – 어쩌면 그렇게도 안 풀렸을까 164 경찰 생활 28년 – 별일이 다 있었다 186 아들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256 에필로그 260대화 단절 시대에 손편지가 발휘하는 위력, 아버지 인생의 쓰린 경험을 아들에게 전해 웃으면서 군대 생활을 마치도록 한 아버지의 52개 편지 중진국 대한민국에 태어나 “군대를 갔다와야 사람이 된다”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던 아버지 세대와, 선진국 어린이로서 자유와 개성을 뽐내도록 길러진 MZ세대 청년들. 아버지와 아들 세대 사이의 소통 자체도 힘들지만, MZ세대를 정말 힘들게 하는 것은 군대라는 낯선, 난생 처음 겪어보는 규율과 계급 지배 조직일 수 있다. 이런 대한민국에서 군대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또한 경찰 간부로서 수많은 전경, 의경들을 직접 지도하고 고민 상담을 해준 바 있는 저자는 군대간 아들에게 손편지를 보냄으로써 소통했다. 저자는 현직 고양경찰서 정보과장으로 28년간의 경찰간부 생활 중 7년간 전경·의경들을 직접 관리하고 보살피는 책임을 맡았었고, 그중 2년간은 서울경찰청 전의경 교육대에서 전·의경 교육을 전담하는 교육팀장이기도 했다. 그만큼 신병으로 입대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MZ세대와의 경험이 풍부하다. 저자의 험했던 군대 경험, 그리고 경찰 간부로서의 지휘-상담 경험 등을 응축한 이 책 ‘편지로 키운 아들, 군대 가서 웃다’는 MZ세대 병사들에게, 그리고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하다. [편집자의 소개 글] 대한민국 남성에게 자신이 군대를 가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은, 세상물정 모르는 자식을 군대에 보내는 경험일 수 있다. 민주화가 날로 진척돼온 한국 사회와는 달리 군대라는 조직은 자식에게 정말로 낯설고 무서울 수 있는 조직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는 군대간 자녀와 여러 경로로 소통하려 노력하지만 군생활 중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해서 자녀가 반드시 부모에게 다 털어놓는 것은 아니다. 마음속을 털어 내놓아야 하는 순간에는 차마 그렇게 못하고, ‘상황이 끝난 뒤에야 털어놓는 게’ 보통 사람들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자녀와 부모 사이의 대화와 소통은 원래 힘들다. 얼굴 맞대고 대화를 시도하거나, 휴대폰, 이메일, SNS 등의 수단을 총동원하지만 이런 21세기의 소통 방법엔 장단점이 있다. ‘즉각적이지만 짧기’ 때문이다. 시간이 걸려 쓴 편지를 우표를 붙여 보내고 받은 사람이 이를 열어서 펼쳐보고 하는 20세기 이전의 소통 방법인 손 편지는, 느린 게 단점이지만 여운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같은 글월이라도 SNS로 받는 것과, 편지지의 손글씨로 받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1세기도 4분의 1이 지난 2025년에, 아들과 아버지가 손편지로 소통함으로써 인생일대의 낯선 경험일 수 있는 군입대를 무사히, 웃으면서 마칠 수 있었다는 이 책의 내용은, 그런 사례가 희귀한 만큼 참고가 될 만하다. 이 책이 한국 출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이 책을 보면서 과거 지휘관 시절 부하 장병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대부분 들어있어 깜짝 놀랐다.” - 예비역 육군중장 황대일의 추천사 중 이제 끝이라며 담배 한 대를 더 태우고 마음 정리를 하려 했다. 그때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아니, 만약에 제대하고 앞으로 살아가다 또 이런 일이 생기면 그때는 어떡하지?” “그때도 이렇게 피해 가야 하나?” … 그때 계획했던 대로 결행을 했다면 정강이뼈가 분쇄골절이 되어 평생 장애인으로 살 뻔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다. - 군에서 스스로 장애인 될 뻔하다니’ 중 중대장은 욕설을 하면서 유리 재떨이를 집어 들었다. 마침 문 앞에서 숨죽여 상황을 지켜보던 인사계님이 달려들어 말려줘 얻어맞지는 않고 그대로 투표함에 넣고 나왔다. - ‘1987년 12월 대통령 선거 – 필승 작전(100% 참여에, 100% 1번)’ 중
보통의 책읽기
엑스북스(xbooks) / 가쿠타 미쓰요 지음, 조소영 옮김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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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북스(xbooks)
소설,일반
가쿠타 미쓰요 지음, 조소영 옮김
독서가로도 잘 알려진 소설가 가쿠타 미쓰요 독서에세이. 스물셋, 문학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할 당시 작가가 되려면 얼마나 많이 열심히 읽어야 하는지를 사무치게 깨닫고 그때부터 그녀는 더욱 가열차게 책을 읽어왔다. 여러 매체에서 서평 청탁이 들어오면 어지간해서는 거절하지 않고 읽고 또 쓰게 된 이유다. 그리고 그렇게 차곡차곡 모인 독서의 기록이 <보통의 책읽기>라는 이름으로 묶였다.1부 책이 있는 세상이라 다행이야 책은 사람을 부른다 미의 신앙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강한 소설 지루한 틈의, 겹겹의 현실 인간의, 날것의 냄새 생활의 저력, 일기의 위대함 쇼와의 색기 시라는 자유 풍족함이라는 것 홀든과 나 더티 올드맨의 거대한 그림자 2부 책 읽는 방, 2003~2006 일상에 녹아든 만화경 세계 증식하는 ‘내’가 일그러질 때 향기가 풍부한, 아름다운 소설 행동과 의지의 틈새 세계는 거대한 미로다 죽음과 삶은 연동하고 있다 한 여성의 혁명 바람직한 연애가 파괴하는 것 익숙한 곳에 있는 사랑 여백에서 스며 나오는 감정 극히 평범한 곳에 있는 살의 옅게 흐르는 불온한 공기 단절과 연결의 틈 사이에서 천천히 졸음을 부르는 듯한 이야기 여행의 시간은 꿈의 시간 아버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 영원보다 더 단단한 것 전쟁으로 황폐화된 마을에서 살아간 여성의 인생사 모두 연애에 발버둥치고 있다 그들을 ‘가족’으로 만들어 주는 것 사랑조차 될 수 없었던 그의 애정 터진 부분을 읽게 만드는 이야기 이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 쇼와사를 산 여성을 그린 ‘큰 소설’ 예술의 신은 존재하는가 언어는 하나밖에 없었다 열한 명의 ‘선택받지 못한’ 여자들 세상과 접촉하는 건 불가능한가 미래라는 희망을 지키는 소녀의 이야기 여든 살의 연애를 초월한 삶 시대를 영양분으로 살아온 여자의 일대기 환상적인 여행 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움 정론은 아니지만 통쾌한 진실 사람은 모두, 톱니바퀴인가 진심을 담아 말하는 대화집과 이름없는 위인열전 우정보다 훨씬 아름다운 것 수상쩍은 부끄러워 읽기 시작한 독서의 기록 “왜냐하면, 늘 작가가 되고 싶었으므로.” 소설가 K씨의 부끄러운 하루 “몰라서 죄송합니다” 소설이 뽑혔다. 신인상을 타며 등단작가가 되었다. 시상식장에서 만난 편집자들은 상냥하게 축하의 말을 건네오기는커녕, “이 작가는 읽었나?” “이 책은?” “저 책은?” 질문을 던지기 바빴고, K는 “아니오” “모릅니다” 대답하기에 바빴다. “… 결국 당시 예순에 가까웠던 편집자가 질렸다는 듯 말했다. ‘아무것도 안 읽었구먼. 그렇게 안 읽고도 잘도 작가가 되려고 하네.’ 그렇다, 당연하지만 나는 당시 작가라는 인식조차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작가가 되려고 하는’ 정도였다. 그 후 몇 명인가(이 또한 대부분 편집자)가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계속 쓰고 싶다면 읽지 않으면 안 됩니다. 더 많이 읽어야 합니다. 나는 이때, 진심으로 무서웠다. 늘 작가가 되고 싶었다. 드디어 신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작가가 아닌 그저 무지한 젊은이이고, 앞으로 까무러칠 정도로 책을 읽지 않으면 작가가 될 수 없고, 됐다 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이 얼마나 기가 막히는 세계인가. 그렇게 생각했다.” (「후기」 중에서) 그들이 말하는 작가며 책을 읽지 않았음은 당연하거니와, 심지어 처음 들어보는 경우도 있었다. 아니, 어려서부터 “옷보단 책” 정책으로 독서에 임해오던 나이건만…. K씨는 문득 사무치게 부끄러워졌다. 그때, 그는 자신의 무지와 부족을 순순히 인정하고 앞으로 채워나갈 것을 결심한다. 한국에서도 적지 않은 고정팬을 가지고 있는 일본 소설가 K(49세, 실명: 가쿠타 미쓰요)가 서평 청탁을 웬만해선 거절하지 않게 된 이유다. 서평을 쓰려면 여튼 읽어야 하니까…. 그렇게 읽고 쓰기는 K의 일상이 되어 갔고, 그 꾸준한 기록이 『보통의 책읽기』로 묶였다. 이것은 소설가 가쿠타 미쓰요가 부끄러워 읽기 시작한, 독서의 기록이다. 번역가 J를 만든 팬질 “나는 그저 오빠를 따랐을 뿐…” 어휴, 우리 애가 연예인만 좋아해서 큰일이라며, 아이의 등짝을 후려치려는 어머니들은 그 손 멈추시길. 좋아하던 가수가 읽는 책을 찾아서 읽어가며 덩달아 독서가가 된 J씨(34세, 실명: 조소영)는 팬질의 일환으로 이 책 『보통의 책읽기』를 번역하기에 이른다. 좋은 스타를 만나 인성함양까지 셀프로 한, 근면한 팬의 성공사례 되시겠다. 이 번역가는 또한 이 책을 옮기며 평소 좋아하던 소설가가 읽고 영향을 받은 책을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렇게 책을 읽고 또 찾아보는 것이 일상이 되어 간다. 자고로 좋은 책은 언제나 “더”라고 말하는 법이므로. “이 책을 만나게 된 이유도 간단하다. 나는 가쿠타 미쓰요를, 그녀가 쓴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을 쓰는 사람이 읽어왔던 책 목록이 빼곡하다, 심지어 왜 그 책을 재밌게 읽었는지 이유까지 써 있다니, 안 읽을 도리가 없었다. 그저 작가를 흠모하는 마음으로 손에 들었던 책을 번역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그렇게 이 책을 읽고 옮기며 만나게 된 책 역시 나에게는 소중한 책이 되었고, 다음에 읽을 책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었다.” (「옮긴이의 글」중에서) 또다른 K의 책읽기 습관 “스티븐 킹 가라사대” 그 어떤 볼일이건, 외출할 때 항상 책을 챙기는 또 다른 K씨(38세, 희곡집필중). 혹시 몰라 전자책 리더기와 종이책을 둘 다 가방에 넣는 그다. 그러나 늘 책을 꺼내들 시간이 나는 건 아니다. 가방에서 꺼내지도 않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도 적지 않다. 어쩌다 그런 습관이 들었느냐 묻자 그가 답한다. “스티븐 킹이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한 이야기 중 하나가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잠깐의 짬이라도 나면 꺼내 읽으라는 것이었다. 다른 건 따르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그 원칙만은 지키고 싶다.” 그리하여 그는 핸드폰 챙기듯 책을 챙긴다. 독서는 이미 그에게 별다를 것 없이 익숙하고 당연한 일상이다. 글을 쓰고 싶은 그는 책을 읽는다. 더 잘 쓰고 싶어서, 혹은 많이 쓰고 싶어서, 조금의 짬이라도 놓치지 않고 책을 꺼내든다. 오스카 와일드 가라사대, “반드시 그래야 하는 건 아닐 때 우리가 읽는 책은, 훗날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드러내는 우리 진짜 모습이 된다”고 하신바. 책을 만든 X가 전하는 유의사항 “재미없는 게 재미라면 재미일지도” 이 책 『보통의 책읽기』는, ‘독서의 기록’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서평모음집이라기보다는 저자 가쿠타 미쓰요의 ‘시선’과 ‘관점’, 또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단순히 별점을 매기듯 책이나 저자를 평가하지 않고, 행간과 작가의 깊숙한 속을 가만 들여다보고 있는 가쿠타 미쓰요. 진실로 책과 작가를 이해하려는 그 노력이 바로 전해져 온다. 주례사비평 같은, 좋은 말만을 하고 있지도 않다. 적나라할 정도로 솔직해서 덩달아 얼굴이 붉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가쿠다 미쓰요는 진짜로, 모든 책이 그 각각의 의미와 재미가 있음을 믿는다. 만약, 그래도 재미없는 책이 있다면? 그렇게까지 재미없다는 바로 그 점이 그 책의 재미다. 그럼, 재미는 그렇다 치고,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책 혹은 내가 읽지 않은 책에 대한 서평을 읽는 게 무슨 의미일까? 궁금한 사람이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다시 한번 말하자면, 이 책은 서평을 읽기 위한 책이 아니다. 저자가 찾아낸 기상천외한 장점과 특징을 읽으며, 책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 작가는 왜 이런 이야기를 쓸까, 이야기 속 주인공은 어떤 심정일까, 또 다른 사람은…?! 싫어도 하고 좋아도 하면서, 가쿠타 미쓰요가 책과 이야기 즐기는 법을 배워 간다. “이런 남자만큼은 사귀고 싶지 않다고, 찰스 부코스키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생각한다. 나는 남성이 쓴 작품을 읽는다고 해서 그 작가 혹은 주인공을 머릿속에 입체적으로 존재하게 만들고선 연인으로 가장 적당한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하면서 글을 읽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코스키만큼은 다르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글을 읽는 사이 일단 어쩔 도리 없이 한 남자가 눈앞에 떠오른다. 허구한 날 맥주를 마시고, 경마에 돈을 쏟아붓고, 지독한 냄새를 풍기고, 소란을 피우거나 멋대로 풀이 죽기도 하고, 다른 이에게 욕을 퍼붓는 것만큼은 천재적인 한 남자가 무척 입체적이고 깊이가 느껴지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더티 올드맨의 거대한 그림자」) 그리고 가쿠타 미쓰요가 좋아도 하고 싫어도 하면서 결국은 재미있다고 느낀 그 책들을 직접 느껴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권말에 마련한 서평도서 목록은 좋은 책에 목마른 한국의 독자들을 위한 팁이다. 혹, 읽고 싶어 애가 타는데 미출간된 도서가 있다면 출판사 이곳저곳에 메일 한통 띄워도 좋을 것이고. 작가가 독자에게, “재미있겠다 생각하면 책을 손에 들어주세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작가는 글을 쓴다. 글을 읽고 공명하는 누군가는 ‘이 작가가 나에게 말을 걸고 있구나’를 느낀다. 책읽기라는 행위는 단순히 독자가 이미 쓰여진 활자를 읽는 일방적인 활동이 아니다. 작가는 독자에게 말을 걸고, 독자 역시 작가에게 대답을 한다. 독서는 쓴 이와 읽는 이가 나누는 일종의 대화다. 이 책은 어떤 의미에서, 사람들에게 작가와 이야기 나누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한 작품을 다 읽고 강의실이나 내 방에 돌아오면 현실은 아주 조금 모습을 바꾸고 있다. 단단한 바위라고 생각했던 현실의 이곳저곳에 수많은 문이 숨겨져 있고, 그 문을 만지면 같은 감촉의 문은 하나도 없다. 어떤 문은 움푹 패여 있고, 어떤 문은 산들산들 부드럽다.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 무엇을 보고 있었던 걸까, 과장이 아니라 그런 것을 생각했다.” (「지루한 틈의, 겹겹의 현실」) 어떻게 해야 줄거리만 읽고서 재미없다고 한켠으로 책을 치워두지 않을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작가가 하려는 문장 너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내 일상과 현실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지, 가쿠타 미쓰요의 경험담을 통해, 우리는 배울 수 있다. 그녀가 독자들에게 “재미있겠다 싶은 책이 있다면 손에 들어달라” 말하는 겸허한 부탁을 우리는 진심으로 들을 수 있다. 책이라는 것이 그렇게 스펙터클한 오락은 못되지만, 또, 저자의 말처럼 대단한 책을 읽고 나서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두꺼운 그 책을 도서관에 반납하고, 학교에 가야만 하고, 점심식사를 혼자서 먹는 것도 아니고, 질리지도 않고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들뜨고 설레기도” 하지만. 그러나 가쿠타 미쓰요는 말한다. “나는 그때 한 명의 작가를 알게 되면서 내 안의 무언가가 구원받았다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독서가 일상이 되는 그녀의 매일을 상상하게 된다. 덩달아 책읽기가 보통이 되는 우리의 매일매일도.
시작하면 된다
아카데미북 / 정현주 (지은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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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지은이)
2018년 현재 고용노동부 취업지원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그간의 경험과 사례를 들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책의 말미에 ‘전국 고용지원센터 연락처’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제도’를 부록으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1장 다시 집 밖으로 나가라 주부로만 살기에는 너무 아까운 당신의 인생 집에 올인하고 남은 것은? 딸에게 권하고 싶은 인생 전문가를 준비하라 다시 세상으로 나가자 2장 당신도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주부의 경력, 취미생활을 활용하라 꿈을 위한 첫걸음 가슴 뛰는 일을 하라 준비하는 자에게 오는 행운 전문가로 도약하기 3장 누구나 준비하면 가능하다 40대에 시작해도 충분하다 100세 시대, 황금기는 60대 인생의 황금기를 준비하라 버려야 할 것들 준비해야 할 것들 4장 지금 당장 시작하라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준비하는 자와 준비하지 않는 자의 차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당신을 위해 시간이 없는 당신을 위해 돈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5장 주부에서 전문가로 꽃집 아줌마, 대학 강단에 서다 60세면 어때? 나는 카페로 출근한다 다육이 키우다가 농원 사장으로 삼남매 키워 놓고 부동산 중개사 50대에 천연비누 공방을 연 아줌마 부록 1 : 전국 고용지원센터 연락처 부록 2 :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제도“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29년차 고용노동부 사무관이 알려주는 여성 취업 준비 전략 현대인은 수명이 늘어난 만큼 경제활동 기간도 그만큼 길어졌다. 60세 전후로 퇴직한 뒤에도 여생을 제대로 보내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이 필요하다. 전업주부가 최상의 가치였던 시대도 저물고, 여성 역시 나이와 상관없이 경제활동 참가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성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일자리를 찾는 여성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양질의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주부로 지내다가 준비 없이 사회에 나오면 취업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좋은 일자리를 갖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를 해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더구나 현대사회는 점점 더 전문화되고 있어 청년은 삼포, 오포, 칠포를 넘어 N포 세대라고까지 하고, 어느 그룹사에서는 신입사원도 명예퇴직 대상에 포함할 정도로 고용시장이 치열하다. 한 분야에 능숙한 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은 경쟁력이 있다. 이 책은 2018년 현재 고용노동부 취업지원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그간의 경험과 사례를 들어 경력단절 여성(전업주부 포함)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책의 말미에 ‘전국 고용지원센터 연락처’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제도’를 부록으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였다.인생은 공평하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한 번 주어진다. 다만 수명의 길고 짧음이 있을 뿐이다. 그 밖에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부족2,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제도」를 참고하기 바란다.
캄캄한 낮, 환한 밤
문학과지성사 / 옌롄커 (지은이), 김태성 (옮긴이) /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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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옌롄커 (지은이), 김태성 (옮긴이)
2022년 제6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자, 현재 중국에서 노벨문학상에 가장 가까운 작가 옌롄커 문학의 새로운 전환을 보여주는 장편소설. 실제 작가이자 주인공인 유명 소설가 옌롄커가 고향 사람 리좡의 삶과 신기한 사랑 이야기로 영화화를 시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감독과 시나리오, 주연을 도맡아 명예와 부를 모두 얻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주인공의 욕망 그리고 이에 관련된 사람들과의 심리적 갈등 ‧ 좌절을 사실과 허구의 장력, 상호작용을 이용해 그려냈다.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요소인 고통과 절망을 아무런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표현해온 옌롄커는 자신이 작가로서 한계에 도달했을 때의 절망과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작가로서의 숙명을 이 작품에 쏟아냈다. 한 작가의 몸부림이 형식과 내용으로 고스란히 담긴 이 소설은, 낯선 새로운 형식과 더불어 인간의 고통과 절망, 본성에 대해 성찰하는 옌롄커의 변함없는 메시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1장 번뜩이는 생각 2장 캄캄한 낮, 환한 밤 (1) 3장 レストラン에서 4장 인터뷰 5장 서류 기록철 6장 캄캄한 낮, 환한 밤 (2) 7장 영화 속 긴 암전 같은 공백 후기 · 옌롄커: 커튼콜을 향해 가는 글쓰기 옮긴이 해설 · 홀로 선 작가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생명은 고되고 짧은데 욕망은 무한히 길다 하지만 하지만” 세계가 주목한 “가장 폭발력 있는 중국 작가” 처연하면서도 성숙한 옌롄커 문학의 전환 2022년 제6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자, 현재 중국에서 노벨문학상에 가장 가까운 작가 옌롄커 문학의 새로운 전환을 보여주는 장편소설『캄캄한 낮, 환한 밤』이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78번으로 출간되었다. 50세 생일 전날 밤 신의 선물과도 같이 한 작가의 머릿속에 번뜩인 생각! ‘이 이야기로 영화를 만들어서 글쓰기의 적막과 가난으로부터 벗어나 세계 영화예술의 거장이 돼보자!’ 『캄캄한 낮, 환한 밤』은 이 작품의 실제 작가이자 주인공인 유명 소설가 옌롄커가 고향 사람 리좡의 삶과 신기한 사랑 이야기로 영화화를 시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감독과 시나리오, 주연을 도맡아 명예와 부를 모두 얻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주인공의 욕망 그리고 이에 관련된 사람들과의 심리적 갈등 ‧ 좌절을 사실과 허구의 장력, 상호작용을 이용해 그려냈다. 우리 삶의 본질적인 요소인 고통과 절망을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표현해내는 옌롄커는 작가인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작가로서의 숙명을 실험적인 기법으로 이 작품에 담았다. 이 소설은 실제로 영화 「속구공면速求共眠」(2018)으로 제작되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작가, 가장 폭발력 있는 문제적 작가 옌롄커 더이상 출판이 안 되더라도 문학을 위한 글쓰기를 할 것입니다. _옌롄커 옌롄커는 루쉰문학상, 라오서문학상, 프란츠카프카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고,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프랑스 페미나상 최종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작가이다. 또한 중국 역사에 담겨 있는 우매함과 고통, 상처 등 작가로서는 반드시 관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하지만 정치 권력이 애써 감추려는 것들을 가장 예술적인 방식으로 드러내 아무런 제도권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제재와 견제의 대상이 되는, 가장 순수하고 원형에 가까운 작가이다. 이미 어엿한 세계적 작가로 우뚝 섰음에도 옌롄커는 신실한 자세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초기에는 사실주의적인 글쓰기를 했으나, 이내 부조리와 모던, 포스트모던, 마술적 리얼리즘, 유머, 꿈 등 다양한 요소와 기법을 구사했으며, 이제는 모든 주의와 형식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스스로 말한다. 현실 생활에 나타나는 표면적 논리 관계를 포기하고 ‘존재하지 않는’ 진실,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 진실에 가려진 진실을 찾는 ‘신실주의’의 방향과 실천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한 옌롄커가 새로운 형식으로 작가로서의 고뇌가 담긴 작품을 내놓았다. 허구? 비허구? 새로운 형식, 변함없는 메시지 이 책은 단지 우리가 곧 크랭크인하게 될 영화를 위한 불만족스럽지만 방대한 복선일 뿐입니다. _본문에서 이 책은 중국의 유명 작가 옌롄커(소설 속 주인공)가 자신의 고향에 있던 한 인물 리좡과 그의 신기한 사랑 이야기로 영화화를 시도하는 과정이다. 이 책에 실린 시나리오 「캄캄한 낮, 환한 밤」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50대 노동자 리좡과 대학원을 갓 졸업한 명문대 출신 20대 리징의 이야기다. 인생의 궤적이 겹치는 게 불가능해 보이는 이 둘은 각자 우울과 혼란의 시기에 만나 처음에는 험악한 상황에 놓였으나 차츰 서로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된다. 두 사람은 어느 순간 인간 본성의 따뜻함을 바탕으로 상대방이 삶의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게 서로 돕는다. 둘은 각자 삶과 원한의 매듭을 풀고 영혼의 위안과 격려에 도달한다. 형식 또한 독특한데, 대부분의 소설이 허구인데 반해 이 작품은 작가 자신의 삶의 한 단락을 허구와 비허구를 섞어 서술하며,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작가는 사실의 기록과 허구 사이의 상호작용과 장력을 이용해 자신의 메시지를 그려냈다. 장편소설인 『캄캄한 낮, 환한 밤』 속에는 이 작품의 발단이 된 단편소설 「캄캄한 낮, 환한 밤」이 등장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 인물의 인터뷰와 자료 조사가 이어진다. 이 부분은 일본 영화 「라쇼몽」과 같이 각자의 시선에서 진실의 다른 측면을 보여준다. 옌롄커는 한 소설로 “장편소설+단편소설+인터뷰+시나리오”라는 네 개의 장르를 보여주는데, 단편소설 한 편이 인터뷰와 각종 심문 조서, 시나리오로 재구성되면서 이야기의 디테일이 조금씩 달라진다. 소설 한 편에 동일한 현실에 근거한 네 가지 허구가 공존하면서 독자들은 시작은 같으나 결말이 다른 네 편의 작품을 읽는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옌롄커가 보여주려는 것은 무엇인가? 각기 다른 목소리의 교차와 중첩은 진실에 대한 겸손한 숭배이기도 하며, 인간의 욕망을 비추는 시대의 거울이기도 하다.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요소인 고통과 절망을 아무런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표현해온 옌롄커는 자신이 작가로서 한계에 도달했을 때의 절망과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작가로서의 숙명을 이 작품에 쏟아냈다. 한 작가의 몸부림이 형식과 내용으로 고스란히 담긴 이 소설은, 낯선 새로운 형식과 더불어 인간의 고통과 절망, 본성에 대해 성찰하는 옌롄커의 변함없는 메시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커튼콜을 준비하는 거장의 뼈아픈 고백과 성찰 “오늘처럼 글쓰기가 무의미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_작가 후기 「커튼콜을 향해 가는 글쓰기」 『캄캄한 낮, 환한 밤』은 옌롄커 문학의 새로운 전환을 상징한다. “생활이 문학의 유일한 기초이자 토양”이라는 작가의 말대로 이 전환은 그의 상황, 고뇌에 기인한 처연하고 서늘한 전환이다. 부제에서부터 밝히듯, 이 작품은 작가의 삶의 단편이 포함되어 있다. 옌롄커는 한 시대에는 그 시대의 문학과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문학은 시대의 예열 속에서 먼저 뜨거워져야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고전으로 남을 수 있고, 따라서 훌륭한 작품은 시대의 미래를 위한 무사巫師나 점술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소설가로서 일가를 이룬 옌롄커는 일생에 걸친 고단한 글쓰기에서 모종의 한계를 실감한 것 같다. “오늘날처럼 문학의 무력감과 무미를 느낀 적이 없었다”라고 말하는 그의 심경은 어떤 것일까? 그는 작가 후기에서 당대 중국문학의 한계에 일침을 가하고, 현재 문단 선배 세대로서의 자세를 성찰한다. 이제 원숙한 옌롄커는 퇴장을, 커튼콜을 향해 가는 작가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작가로서의 마지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무 의미도 없는데 글을 쓰는 것은 사람이 살아 있는 한 어쩔 수 없이 밥을 먹어야 하는 것과 같”으며, “글을 쓰지 않으면 정말로 죽을지도 모”르기에 그는 살아 있는 한 계속 글을 쓸 것이다. 다만 정상에 오른 이 시점에 늘 깨어 있는 작가로서 고뇌하며 언젠가는 커튼콜이 다가올 것임을 인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작가 인생의 마지막 단계를 밟아가는 한 거장의 진지하고 뼈아픈 고백과 성찰이다. 그는 커튼콜을 향해 간다고 하지만, 작가 인생 40여 년이 넘은 시점에도 실험적인 시도를 하며 문학의 본령을 고민하는 작가 옌롄커의 이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한 시대에는 그 시대의 문학과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학은 시대의 예열 속에서 먼저 뜨거워져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고전으로 남을 수 있다. 따라서 훌륭한 작품은 시대의 미래를 위한 무사巫師나 점술가가 되어야 한다. 애석하게도 내가 이런 이치를 깨달은 것은 나이가 반백을 넘어서였다. 또한 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독자들, 즉 오늘 이 『캄캄한 낮, 환한 밤―나와 생활의 비허구 한 단락』을 받들어 읽을 존귀한 한 분 한 분이 이 소설에서 한 작가가 어떻게 생활 속의 실제 인물과 실제 사건을 허구 같아 보이는 소설, 반허구의 소설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읽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소설은 생활이 정말로 문학의 유일한 기초이자 토양이라는 소설 창작에 관한 상식과 잠재적 법칙에 대한 한 가지 증명이 될 것이다. 이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여러분은 내가 소 다섯 마리와 호랑이 두 마리의 엄청난 힘으로 어렵사리 찾아낸 글쓰기 상식의 의미와 무의미에 관한 한마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 의미도 없는데 글을 쓰는 것은 사람이 살아 있는 한 어쩔 수 없이 밥을 먹어야 하는 것과 같다.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독자들의 필요가 아닌 자기 자신의 내면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글을 쓰지 않으면, 정말로 죽을지도 모른다.하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이 아직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일일 것이다.
나를 지키는 관계의 기술
매일경제신문사 /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지은이), 신혜연 (옮긴이) /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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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지은이), 신혜연 (옮긴이)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기도 하고 치유해주기도 하는 인간관계는 우리의 정신 건강과 밀접하다. 모든 인간관계는 가족에서 시작된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접하는 사회는 부모와 형제자매를 포함하는 가족과의 관계이다. 가족관계 안에서 설정된 포지션과 그 관계망 안에서 배운 대처방식은 한 인간의 발달과정과 성인이 된 이후 만들어가게 될 모든 인간관계에 영향을 끼친다. 《나는 내가 먼저입니다》로 바운더리 심리학의 개념을 소개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나를 지키는 관계의 기술》을 통해 가족관계의 근원을 이해하고 저마다의 트라우마를 자신의 방식대로 극복하도록 명쾌한 로드맵을 제시해준다. 또한 잘못된 인간관계에 대처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제대로 된 관계 맺기를 가능하게 하는 실용적이고 유용한 도구가 되어 준다.들어가는 말 5 1부 역기능에서 벗어나기 1장 역기능이란 무엇인가? 역기능 가정이란? 어린 시절의 환경 가족 문제를 말하지 못하는 이유 자신을 바꾸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아동기 문제가 성인기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 문제 2장 바운더리 침해와 상호의존, 밀착 문제 바운더리란 무엇인가? 역기능 가정에서 바운더리를 설정하면? 건강하지 못한 관계의 상호의존 성장을 멈추게 하는 과도한 밀착 3장 중독, 방임, 학대 우리는 타인을 구원할 수 없다 중독은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가? 가정에서 물질을 오남용하는 행동 자녀를 정서적으로 방임하는 부모 방임과 학대의 모습 4장 반복되는 사이클 왜 건강하지 않은 가족 패턴을 반복할까? 치유되지 않은 트라우마가 다른 관계에 미치는 영향 아동기 문제가 이후 연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건강한 조손가정을 위해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5장 대물림되는 트라우마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는 사과도 있다 트라우마의 대물림이란 무엇인가? 흔히 대물림되는 역기능 패턴 수치심 극복하기 2부 치유하기 6장 역기능 충동을 억제하는 방법 변화는 어렵지만 가치가 있다 변화의 다섯 단계 변화가 어려운 이유 어떤 어른이 될지 스스로 결정하라 두려움에 휘둘리지 마라 변화를 결심하는 이유 7장 ‘성장’과 ‘생존’의 갈림길 살아남기 vs. 멋지게 성장하기 사이클 브레이커 통제권을 갖느니 피해자가 되겠다? 최고의 선생님은 바로 자기 자신 가족의 내부고발자가 되어라 8장 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부모는 그냥 자녀를 둔 사람일 뿐이다 우리는 타인을 변화시킬 수 없다 상대가 바뀌지 않을 때 당신이 바꿀 수 있는 것 변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전략 받아들이면 평화가 찾아온다 9장 변화 가능성이 없는 관계는 끝내라 정신 건강이 가족관계에 미치는 영향 가족끼리는 학대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버려라 의절이라는 방법 때로 어떤 사람은 근처에만 두어도 해롭다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용서하기 다른 가족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주는 의절 원치 않는 사람과의 관계를 다루는 방법 10장 외부에서 지지 시스템 구축하기 가족이 꼭 혈연으로 이루어져야 할까? 가족관계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을 돕는 방법 자신을 응원하라 가족이 아닌 다른 관계 3부 성장하기 11장 부모와의 문제 감정 극복하기 관계를 유지할지 끝낼지 결정하기 부모를 향한 증오를 멈추는 방법 부모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부모를 돌봐야 하는 경우라면? 부모와의 관계 설정 자신을 스스로 충분히 돌보기 12장 형제자매와의 문제 부모는 형제자매 관계를 어떻게 망치는가? 형제자매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 가정의 역기능은 모든 자녀에게 영향을 미친다 형제자매 관계 치유하기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자녀 다루기 13장 자녀와의 문제 당신에게도 책임이 있다 이혼이나 별거가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 손상된 관계를 복구하려면?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들 갈등 원인은 무엇일까? 성인 자녀와의 문제 해결 어린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 14장 친척과의 문제 중간에서 난처한 상황일 때 친척과의 관계에서 흔히 겪는 문제 15장 배우자 가족과의 문제 시가·처가 식구들과의 관계 수용하려고 노력하라 그들은 이미 가족이었다 문제 상황 대처법 16장 재혼가정 문제 화합을 부르는 단어를 사용하라 지적하기 전에 유대감부터 다져라 비판하기 전에 칭찬을 먼저 하라 친자녀 대하듯 의붓자녀를 대하라 모든 걸 다 해도 아이들이 받아주지 않을 때 힘들게 하는 전 배우자 상대하기 상대를 배려하고 신의를 지켜라 17장 새로운 시작 자주 묻는 질문 감사의 글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인간관계의 ‘안전거리’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가족 서사가 있다. 모든 인간관계의 잘못된 패턴은 이 가족관계로부터 비롯된다” 《나를 지키는 관계의 기술》은 전문적이면서 대중적인 북미권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의 책이다. 지금까지 2023 아마존 올해 최고의 책으로 올라와 있으며, 미국 아마존 심리치료 분야 1위, 전체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의 원제는 《DRAMA FREE》로 ‘드라마 프리’라는 말은 남들과 문제를 잘 일으키지 않고, 성격적 문제가 많지 않은 사람, 인간관계에서 받는 자극들을 지극히 확대해석하지 않아 감정 과잉에서 비롯되는 긴장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을 일컫는다. 인간관계는 우리의 정신 건강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원인 중 하나다.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기도 하고 우리를 치유해주기도 하는 인간관계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에 영향을 준다. 인간관계의 시작은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 접하는 사회는 부모와 형제자매를 포함하는 가족과의 관계이다. 가족관계 안에서 설정된 포지션과 그 관계망 안에서 배운 대처방식은 한 인간의 발달과정과 성인이 된 이후 만들어가게 될 모든 인간관계에 영향을 끼친다. 가족관계에는 가장 흔한, 건강하지 못한 인간관계가 포함되기도 한다.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이후로도 신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시간을 함께 하는 가족관계에 역기능이 작용하기 시작하면 파장은 클 수밖에 없다. 세상의 유일한 법칙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성장하여 집 밖으로 전혀 다른 세상에 나아가면 어떻게 보일까? 전부라고 믿었던 것들의 허점이 보이면서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잘못 설정된 관계가 비판적으로 보일 것이다. 모든 가족에게는 사연이 있다. 가족이란 자신감을 키워주고 삶의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견고한 토대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평생의 짐처럼 느껴지는 고통, 상처, 갈등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영상과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으로 방치된 트라우마, 어린 시절 경험과 얽혀 있는 부모와의 관계 문제와 형제자매 및 주변 가족과의 관계 문제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적 주제는 요즘 들어 더욱 핫한 주제가 되고 있다. 아울러 심리치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국내에서 이 책이 지니는 의미는 크다. 이 책은 저마다 조금씩 가지고 있는 가족의 역기능적인 부분을 다시 들여다보게 하고 해결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 역기능 가족 패턴을 식별하고 악순환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도록 명확한 조언을 제공한다. 가족 안에서 익숙하게 목격하고 견뎌왔던 것들을 직면하는 일은 두려울 수 있다. 그래서 사랑과 의리라는 이름으로 회피하거나 경시하곤 했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가족관계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맺게 되는 모든 인간관계에 끊임없이 영향을 끼친다. 가족에서 나아가 연인, 친구, 동료, SNS 등 다양한 관계에서 삶의 중심이 내가 아닌 타인이 되면 자기희생은 점점 커지고 다른 사람이 나보다 우선이 될 수밖에 없다. 자기결정권을 되찾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관계를 바로 세우려면 관계의 ‘안전거리’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가족에서부터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무엇보다 나를 돌보며 건강하게 잘 기능하는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확실하고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준다. 나의 문제에 지금 당장 그대로 적용해도 되는 다양한 사례와 확실한 해법이 가득하다. 잘못된 인간관계에 대처하는 방법과 진짜 나를 찾고 나를 채워주는 심리기술을 친절하게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관계에 지쳐 있는 당신을 위해 실용적이고 유용한 도구가 되어 줄 것이다.역기능Dysfunction 가정이란 이처럼 학대abuse와 방임neglect, 혼란chaos이 지속적이고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정을 말한다. 역기능 가정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 간과되거나 은폐, 묵인된다. 정상적인 가정을 만나보기 전까지는 역기능 가정에 살고 있어도 그 사실을 알기 어렵다. 게다가 정상적인 관계를 알게 돼도 역기능적 패턴을 깨기가 쉽지 않다. 역기능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일반적이라고 생각한다. 용서하고 잊는다(그리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가족에게 문제가 있어도 숨기고 감싼다.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말해야 할 비밀을 감춘다.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 해로운 사람들과 어울린다. 폭력적인 방법으로 원하는 걸 얻으려고 한다.- ‘역기능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살아있는 한 언제라도 관점과 행동을 바꿀 수 있다. 너무 늦은 때란 없다. 흔히 “늙은 개에게는 새로운 재주를 가르치기 어렵다”라며 나이가 들수록 변하기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은 진실이 아니다. 새로운 정보를 기꺼이 받아들일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위의 문장을 “의지가 없는 개에게는 새로운 재주를 가르치기 어렵다”라고 고쳐 읽자.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다는 건 이미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다. - ‘자신을 바꾸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중에서 배우자는 어린 시절 받은 깊은 상처를 직접 치료해줄 수는 없어도, 치료를 받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반대로 상대의 익숙한 트라우마 경험을 재현함으로써 상처를 자극하는 배우자도 있다. 예를 들어, 화가 나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시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의 경우, 배우자가 비슷하게 행동하면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이클을 깨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의 문제가 성인이 된 현재의 관계에서 어떤 식으로 다시 불거지는지 인식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 ‘반복되는 사이클’ 중에서
AI 혁명
메디치미디어 / 송경희 (지은이) /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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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송경희 (지은이)
바야흐로 AI 혁명의 시대다. SF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이제는 우리 일상 속 현실로 들어왔다. 자율주행 자동차, 서빙하는 로봇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AI 앞에서 인간은 어떻게 될까? 그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 송경희 교수는 수십 년간 정부에서 첨단기술 정책을 총괄해온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세계 AI 기술과 산업의 동향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저자는 이제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와 기업 모두 AI를 활용할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소비 방식, 생성형 AI가 재편하는 창작의 영역, 디지털 휴먼이 만든 존재론적 질문, AI 윤리와 프라이버시, 일자리 변화와 AI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AI 시대를 생생하게 풀어낼 뿐 아니라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막연한 두려움을 타파할 수 있는 12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함으로써, AI 시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존과 성장 전략을 들려준다. 개인에게는 방향을, 사회에는 비전을 제시한다.추천의 글 책을 펴내며: AI 혁명, 우리의 선택과 준비가 미래를 결정한다 1부. 생활 속의 AI AI 시대, 소비가 바뀌다 나만의 집사, AI 에이전트 | 나보다 날 더 잘 아는 AI | AI가 이끄는 지속가능한 소비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보고 듣게 될까? 대작에서 다작으로, 콘텐츠 무한 생성의 시대 |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다 | 직접 본 것도 믿을 수 없는 시대 | 당신의 취향은 AI가 결정한다 AI 홈, 집이 살아 있다 스마트 홈에서 AI 홈으로 | 우리 집에 로봇이 산다: 몸을 가진 AI | 기계를 넘어 정서적 동반자로 | 우리 집 로봇이 해킹됐을 때 벌어지는 일 AI는 의사를 대신할 수 있을까? 의료현장에 들어온 AI | 병원 밖의 병원, 디지털 치료제의 부상 | AI, 신약 개발의 게임체인저 자율주행 시대, 운전이 사라지다 자율주행, 로봇택시로 현실화되다 | 선택의 순간, 자율주행차의 딜레마 | 하늘을 나는 택시, UAM 2부 AI 시대, 새롭게 세우는 규칙 AI 윤리, 왜 필요한가? 피할 수 없는 과제, AI 윤리와 정렬 | AI 윤리의 주요 이슈: 편향, 프라이버시, 투명성 | AI 윤리에서 법으로 통제의 경계에서 AI가 초래할 수 있는 위험들 AI 활용 최악의 시나리오 | 챗GPT가 자신만만하게 거짓말하는 이유 | AI 오작동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 | AI가 개발자의 통제력을 넘어선다면? | 초지능의 도전과 AI 통제의 미래 | AI무기 전쟁과 오펜하이머 모멘트 AI 범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AI로 나날이 지능화되는 범죄들 | 창과 방패의 전쟁: AI 기반 방어 기술 | AI 범죄, 세계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AI 산출물,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까? AI 산출물의 예술성 논란 | 인간 없는 예술, 누구의 작품일까? | AI로 만든 작품,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 AI 산출물의 저작권과 초상권 침해 논란 | 세계는 데이터 경쟁 중 | AI에게 인격을 부여한다고? 3부 AI 시대에 살아남기 AI 때문에 내 일자리가 없어질까? 기술 혁신이 가져올 일자리 변화, 이번은 다를까? |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전망들 | 어떤 일자리가 AI로부터 가장 안전할까? | 일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 디지털 노마드에서 AI 노마드로 AI 시대에 함께 성장하기: 지속가능성과 포용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 일자리의 격동, 사회적 안정망이 답이다 | 기본소득, 어디까지 왔나? | AI의 민주화를 꿈꾸다 AI 시대, 무엇을 해야 살아남을까? 2030년, 당신의 직업이 살아남지 못한다면 | AI, 평생 가정교사가 되다 | AI를 다루는 자, 일터를 지배한다 AI 시대, 공공 서비스는 어떻게 바뀔까? AI 시대의 공공 서비스, 기준은 우리가 정한다 | 각국의 AI 공공 서비스 혁신 동향 | AI 공공 서비스가 남긴 경고 4부 AI 시대, 함께 만드는 미래 다가올 목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 AI 강국, 아직 기회가 있다 |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기 위한 FACE 전략 AI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3F 전략 3F 전략: 기술, 현장, 인프라 | ① Fundamentals: 기초원천기술 확보 | ② Field: 산업현장 혁신 | ③ Facility: 인프라 지속가능한 AI 사회를 위한 3A 전략 3A 전략: 접근성, 책임성, 적응성 | ① Access: 접근성 | ② Accountability: 책임성 | ③ Adaptability: 적응성 글로벌 인재 경쟁에서 승리하는 3C 전략 3C 전략: 창의, 유치, 순환 | ① Creativity: 창의 | ② Catch: 유치 | ③ Circulation: 순환 새로운 글로벌 질서를 선도하는 3E 전략 3E 전략: 윤리, 협력, 번영 | ① Ethics: 윤리 | ② Engagement: 협력 | ③ Enrichment: 번영 본문의 주“우리는 AI 혁명의 수동자가 아니라, 그 변화를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AI 혁명 시대, 지혜롭게 살기 위한 필독서!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 송경희 교수가 들려주는 AI 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 바야흐로 AI 혁명의 시대다. SF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이제는 우리 일상 속 현실로 들어왔다. 자율주행 자동차, 서빙하는 로봇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AI 앞에서 인간은 어떻게 될까? 그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 송경희 교수는 수십 년간 정부에서 첨단기술 정책을 총괄해온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세계 AI 기술과 산업의 동향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저자는 이제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와 기업 모두 AI를 활용할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소비 방식, 생성형 AI가 재편하는 창작의 영역, 디지털 휴먼이 만든 존재론적 질문, AI 윤리와 프라이버시, 일자리 변화와 AI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AI 시대를 생생하게 풀어낼 뿐 아니라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막연한 두려움을 타파할 수 있는 12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함으로써, AI 시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존과 성장 전략을 들려준다. 개인에게는 방향을, 사회에는 비전을 제시하는 이 책은 AI 대혁명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나침반이 될 것이다. AI를 다루는 능력에 당신의 미래가 달렸다! 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AI 신인류를 위한 생존 전략 AI 시대, 앞으로 내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어떻게 하면 대체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책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AI 전문가의 명쾌한 답변을 담은 ‘AI 신인류를 위한 길라잡이’다. 당장 5년, 10년 후에 어떤 직업이 새롭게 등장하고 사라질지 일반인은 그 흐름을 파악하기조차 어렵다. 세상은 지금 그야말로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산업혁명이 200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세상을 바꿨다면, AI 혁명은 불과 10여 년 만에 우리가 일하는 방식, 배우는 방식, 심지어 생각하는 방식까지 재구성하고 있다. 과거에는 공장의 기계가 육체노동자의 일자리를 대체했다면, 이제는 AI가 의사, 변호사, 예술가 등 거의 모든 직업군의 미래를 다시 쓰고 있는 것이다. 수십 년간 정부에서 첨단기술 정책을 총괄해온, 그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는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 송경희 교수는 AI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기회와 도전, 가능성과 위험을 제대로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도한 기대도, 막연한 두려움도 아니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AI의 가치와 한계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현명하게 활용하여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AI가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정보화 후발주자였던 우리나라가 기술 변화를 빠르게 수용하고 활용해온 국민성 덕분에 IT 강국으로 도약하는 역사를 만들어냈던 것처럼, 우리가 AI 혁명의 수동자가 아니라 그 변화를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주체가 된다면, 다시 한번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개인의 삶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AI 혁명에 수동자가 아닌 변화를 주도하는 능동적 주체가 되길 원하는 개인에게는 방향을, 사회에는 비전을 제시하는 이 책은 AI 대혁명 시대를 이끄는 이들을 위한 단 하나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은 AI 시대!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지금 우리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것들! AI는 우리 생활에 얼마나, 어떻게 침투해 있을까? 이 책 1부에는 생활 속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AI 생활 전반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바꾸는 것을 넘어 소비생활을 바꾸고 심지어 취향을 바꾸는 나만의 집사인 AI 에이전트,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 뿐 아니라 무한 생성되고 있는 AI 콘텐츠, 주거 공간을 통제하고,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신약 개발에까지 이른 AI, 자율주행을 넘어 하늘을 나는 미래 교통의 모습까지 설계하는 AI 현실은 꿈의 미래를 보는 듯하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는 법. 이 책에서는 그에 수반되는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들 또한 들여다본다. 편한 생활을 향유하는 이면에서 우리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것들이다. 이 책 2부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의 문제를 넘어 AI가 제기하는 윤리적이고 사회적 도전 과제를 제기한다. 알고리즘에 내재된 편향과 차별, 지능화되는 피싱과 딥페이크 범죄, 할루시네이션과 오작동, AI무기, 초지능이 초래할 수 있는 인류적 위협까지, 다양한 위험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법제도적 노력을 거시적인 시각에서 살펴본다. AI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문제들이 하나씩 현실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범죄는 AI로 나날이 지능화되고, AI무기를 활용한 전쟁도 심각해진다. 인간이 만든 기계가 인간을 해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갈수록 신박해지는 범죄의 양상은 짐작하기도 어렵다. 이처럼 더 나은 삶을 위해 개발한 AI가 오히려 우리의 삶과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건 AI를 이용한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윤리적 기준과 제도의 정비다. 세계 각국과 우리나라는 이에 관해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 최근 가장 논쟁이 심한 것 중 하나가 AI 생성물의 예술성과 저작권에 관한 것이다. 2025년 초, 때아닌 ‘지브리 열풍’이 불었다. 챗GPT가 어떤 사진이든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꿔주면서, 많은 사람이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풍’으로 바꿔 공유했다. 오랜 시간 갈고닦은 창작물을 AI는 단 몇 분 만에 흉내 내자 창작자들은 위협을 느꼈을 뿐 아니라 윤리 문제를 제기하는 일군의 사람들이 등장했다. 과연 이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사고해야 할까? 기술정책 최전선에서 직접 발로 뛰어온 송경희 교수는,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당장 고민해야 할 핵심 과제를 짚어낸다. AI가 우리에게 해로운 도구가 아닌 이로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숙고하고 준비해야 하는 지점과 해결책이 제시된다. 뒤처진 한국, 아직 기회가 있다!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가 되기 위한 가장 구체적이고 명쾌한 제언! 3부 ‘AI 시대에 살아남기’에서는 AI가 노동시장과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다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한다. 과연 AI 때문에 내 일자리가 없어질까? 저자는 일자리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함께 사회적 안전망, 기본소득, AI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AI 민주화의 필요성을 다룬다. 또한 AI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일하는 AI 노마드, 개인 맞춤형 AI 튜터와 교육 플랫폼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민원 처리부터 복지 사각 지대 발굴, 재난 대응까지 공공 서비스 혁신 사례를 조명한다. 동시에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편향의 위험성도 논의한다. 4부는 ‘AI 시대, 함께 만드는 미래’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을 제안한다. 국가와 기업 차원의 시각과 글로벌 경쟁질서를 고려해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나라’가 되기 위한 ‘FACE 전략(3F, 3A, 3C, 3E)’을 제시하고, 구체적으로 기술 강국 도약, 포용적 발전, 인재 확보, 새로운 글로벌 질서 주도라는 12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한다. FACE 전략이란 AI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3F(Fundamentals, Field, Facility) 전략, 지속가능한 AI 사회를 위한 ‘3A(Access, Accountability, Adaptability) 전략’, 글로벌 인재 경쟁에서 승리하는 ‘3C(Creativity, Catch, Circulation) 전략’, 새로운 글로벌 질서를 선도하는 ‘3E(Ethics, Engagement, Enrichment) 전략’으로 구성된다. 그 구체적인 핵심 과제에 대한 제안은 책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다. 우리의 선택과 준비에 따라 AI 시대 속 개인의 삶과 국가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새로운 AI 시대를 준비하는 무한경쟁 속 주도권을 잡기 위해 최적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앞으로 AI와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하지만 동시에 AI가 가져올 일자리의 변화, 불공정과 불평등의 심화 가능성,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산업 혁명이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극복해줬다면, AI 혁명은 인간의 지적 능력과 창의성까지 재정의하고 있다. 과거에는 공장의 기계가 육체 노동자의 일자리를 대체했다면, 이제는 AI가 의사, 변호사, 예술가 등 거의 모든 직업군의 미래를 다시 쓰고 있는 것이다. - 중에서 18세기 철학자 제레미 벤담이 구상한 ‘파놉티콘’은 중앙 감시탑에서 모든 수감자를 감시할 수 있는 원형 감옥이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빅브라더’라는 전체주의적 감시체제를 그렸다. 하지만 21세기 현실은 그들의 상상을 뛰어넘었다. 우리는 더 이상 물리적 감시탑이나 감시자가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 스스로 많은 것을 디지털 공간에 기록하고 있다. - 중에서 앞으로 주거 공간에서 함께하는 로봇들이 늘어나면 해킹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띨 가능성이 있다. 2024년 중국의 한 로봇 전시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얼바이라는 로봇이 다른 전시장 로봇들에게 다가가서 말을 건다. “야근하고 있니?” 다른 로봇들은 답한다. “우리에게 퇴근은 없다.” 이어 얼바이가 “집에 갈래?”라고 묻자, 다른 로봇은 “집이 없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얼바이가 “나와 함께 집에 가자”고 제안한다. 이후 한 로봇이 얼바이를 따라나서자, 나머지 로봇들도 일제히 출구로 나간다. 이 상황은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사전 프로그래밍한 실험의 일부로 밝혀졌지만, 해킹으로 한 로봇을 장악하여 다른 로봇이나 기기들을 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중에서
감우성의 아주 소박한 와인수첩
스테이지팩토리 / 감우성 글 /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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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 글
이 책은 배우 감우성이 2009년 5월 보르도의 샤토 열여덟 곳에서 만난 와인 명인들과 나눈 이야기와 사진 그리고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은 색다른 와인견문록이다. 그는 이번 여행에서 세계최대의 와인 산지인 보르도에서 일가를 이룬 와인 대가들 앙드레 뤼르통, 앙투안 메클로, 장 클로드 베루에, 에밀 카스테자 등의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 왔다.추천사 프롤로그 샤토 드 라마르크 샤토 푸르카스 뒤프레 샤토 카망삭 샤토 오바주 리베랄 샤토 시트랑 샤토 앙젤뤼스 샤토 카농 라 가벨리에르르 샤토 라스콩브 샤토 오존 샤토 푸르카스 오스탕 샤토 바타이예 샤토 그레이삭 샤토 콩테스 드 라랑드 샤토 포제르 샤토 사미옹 샤토 페트뤼스 가이아 샤토 루비에르 에필로그 감사의 말와인을 사랑한 남자 감우성이 와인 작품집을 출판한다. 이 책은 배우 감우성이 2009년 5월 보르도의 샤토 열여덟 곳에서 만난 와인 명인들과 나눈 이야기와 사진 그리고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은 색다른 와인견문록이다. 그는 이번 여행에서 세계최대의 와인 산지인 보르도에서 일가를 이룬 와인 대가들 앙드레 뤼르통, 앙투안 메클로, 장 클로드 베루에, 에밀 카스테자 등의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 왔다. 그가 와인과 교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영화(알 포인트)의 촬영 후 급격히 몸 상태가 나빠져 조용하고 맑은 공기를 찾아 경기도 양평에 새 둥지를 틀었고 회복의 시간을 가지던 찰나에 의사에게 허락된 유일한 술의 종류가 약간 양의 와인이었다고 한다. 이로써 와인은 그에게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게 해주는 \"붉은 물방울 친구\"가 되었고 교감을 하게 되었다. 와인과 사랑에 빠진 감우성은 \"붉은 물방울의 친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파서 이 여행을 계획하였고, 이 여행에는 와인 칼럼니스트 고형욱 씨와 현지 진행과 통역을 위해 정회영 씨가 동행했다. 이런 속내를 통해 시작된 와인의 여정에서 감우성은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정이 있어야 되고, 그 와인이 있는 곳에는 사랑도 있다\"고 말했다. 배우 감우성의 저서에는 그가 말하는 와인뿐 아니라, 그가 그리는 와인이 존재한다. 동양화를 전공한 그가 샤토의 와인으로 그린 \'와인본색\' 작품도 숨어 있는 와인 맛 집 여행기 속에는 넓고 깊고 높은 와인과 예술 그리고 인생의 이야기가 진하게 녹아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47 (완전판)
황금가지 /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은선 옮김 / 200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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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소설,일반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은선 옮김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 최초의 법정 드라마로 주목받았던 작품. 엘리너 칼라일이라는 여자가 살인죄로 기소되고, 탐정 에르퀼 푸아로가 사건의 진상 조사를 의뢰받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피고 엘리너 칼라일의 회상으로 시작하는 1부와 에르퀼 푸아로의 수사가 시작되는 2부, 그리고 법정에서의 공방이 중심이 되는 3부로 구성되었다. 「타임스」로부터 '스릴러를 표방한 소설들의 난립에 지친 독자들을 다시금 고전적 본격 추리의 매력으로 빠져들게 할 걸작'이라 평가받기도 한 이 작품은, 의표를 찌르는 추리적 플롯과 함께 인생의 행복에 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측면을 가지고 있다. 제목의 '슬픈 사이프러스'라는 말은 셰익스피어의 '십이야' 중 '오너라 죽음이여, 슬픈 사이프러스(삼나무) 간 속에 나를 눕혀 다오.'라는 대목에서 따온 것.정식 한국어 판 출간에 부쳐 프롤로그 1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2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3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애거서 크리스티의 모든 추리 소설을 집대성한 전집 드디어 완간!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국내 유일의 완전판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으로서 전자책으로도 독점 출간 중. 2002년 출간을 시작으로 13년에 이르는 출간 작업을 거쳐 50만 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린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 전집이 드디어 79권으로 완간되었다. 66편의 장편과 150여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기존의 중역·해적판에서는 만날 수 없던 작품인 유작 단편집 『빛이 있는 동안』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완전판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과의 독점적인 판권 계약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출간되고 있다. 또한 2014년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열 권을 엄선하여 출간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편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와 그녀의 작품에 대해 추리 소설의 여왕, 전 세계에서 40억 부가 넘게 팔린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영국 데번 주에서 보수적이지만 부유한 가정의 셋째 중 막내로 태어났다. 줄곧 가정교사의 손에서 길러진 그녀는 수줍은 성격 탓에 어릴 적에는 음악, 커서는 문학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한다. 윌키 콜린스와 찰스 디킨스, 가스통 르루, 코난 도일의 작품들을 탐독하였는데, 특히 “셜록 홈즈의 전통에 뼛속까지 잠겼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녀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남편을 따라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추리 소설을 쓰기로 마음을 굳힌다. 1920년 첫 작품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을 시작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에 이른다. 1967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971년에는 뛰어난 재능과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한 업적으로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DBE(Dame 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 남자의 기사 작위에 해당) 작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받아 데임 애거서로 불리게 되었다. 최혁곤 작가는 “20세기 중반 그녀가 얻었던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은 당시만 해도 약간 이르게 보였을지 모르지만, 그 '여왕'은 이제 대를 물려줄 수도 없는 그녀만의 것이 되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말 그대로 시대를 풍미한 작가로, 그녀의 작품들은 40억 부가 넘게 팔려나갔으며, 이 기록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성경 다음이다. '번역 인덱스'에 따르면, 애거서 크리스티는 또한 가장 많이 번역된 개인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책들은 적어도 103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수십 년에 걸쳐 다양한 드라마, 영화, 게임으로 변주되었으며, 그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거나 모티브로 삼은 영화만도 100편이 가까이 되어 그 리스트는 나열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특징 일상에 기반을 둔 애증, 죄의식과 복수극의 낱말 퍼즐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바로 이전 시대인 코난 도일과 비교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를 작품 전반에 보다 풍부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홈즈가 사건의 맥락을 뒤에 줄줄이 설명해 나가는 과정이 있는 반면 크리스티는 범인이 사건을 저지른 동기를 소설 처음부터 문장 속에 숨겨두고 있다. 크리스티의 전기 작가 찰스 오스본은 크리스티가 독자들에게 사실을 숨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져든다고 말한다. "크리스티보다 구성이 뛰어난 추리 소설 작가들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크리스티 소설을 낱말 퍼즐 풀 듯이 읽어야 한다. 독자들은 대개 작가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결말을 안 뒤 책을 되짚어 보면, 몇몇 사실들을 통해 중요한 문장 하나를 골라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 어릴적
선우미디어 / 조성원 지음 / 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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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지음
신의 물방울 와이드판 프리미엄 패키지 5 - 전5권 세트
학산문화사(만화) /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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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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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동이 튼다 자, 이제 가자!
무한 / 홍문종 지음 /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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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홍문종 지음
홍문종 에세이. 지난 몇 년 동안 저자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남겨온 블로그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에 대한 고민에 이르기까지 삶의 풍경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확고한 신념이 느껴지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프롤로그 story one 홍(洪) 홍문종의 생각과 가치관 1. 넓다 2. 크다 3. 큰물, 홍수 4. 여울 story two 문(文) 걸어온 길과 가족 이야기 1. 글월, 문장 2. 채색, 빛깔 3. 법도, 예의 story three 종(鐘) 방향과 비전 1. 쇠북 2. 종 3. 시계 에필로그‘대한민국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 이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 홍문종의 에세이『동이 튼다 자, 이제 가자』. 이 책은 지난 몇 년 동안 저자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남겨온 블로그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평범한 일상에서부터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에 대한 고민에 이르기까지 삶의 풍경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확고한 신념이 느껴지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story one 홍(洪) - 생각과 가치관 그는 ‘투명하고 깨끗한 운영으로 신뢰와 찬사를 받는 정치, 학생들과 교사가 즐겁고 행복한 교육현장, 정당한 근로대가로 일할 맛이 넘치게 하는 산업현장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과제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 사회를 만들고 싶어 하는 저마다의 관심이 함께하고, 에너지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조준해서 마음을 모으면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더 나은 선거를 위한 제언, 정치권 소통, 브렉시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story two 문(文) - 걸어온 길과 가족 이야기 부모님에 대한 깊은 효심과 가족애, 걸어온 발자취에 대한 치열하고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녹록치 않은 길을 걸어오면서 그동안의 시간이 무의미하지 않았음을, 비온 뒤 더 단단해지는 땅처럼 자신이 더욱 단단해졌음을 밝히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지켜본 불합리한 정치적 관행과 구태를 정밀하게 파헤치고 과감히 개혁하는데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story three 종(鐘) - 방향과 비전 경제민주화를 위한 고민, 한국의 빌 게이츠들, 열린 사고 등의 글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에 새로운 제안을 하고, 본받을 수 있는 위인들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 정치 근간에 필요한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홍문종, 그는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국민’과 ‘열린 사고’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레 포기하지 말자. 미리 짐작으로 못 넘을 벽이라고 포기하지 말자. 상상의 나래와 꿈으로 현재의 삶을 위로하고 견인해나가자”라고 말하며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한국과 일본, 역사 화해는 가능한가
연암서가 / 박홍규.조진구 엮음 / 2017.07.30
15,000
연암서가
소설,일반
박홍규.조진구 엮음
2016년 한 해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간 양국 국민 약 740만 명, 중국과 미국에 이어 제3위의 무역상대국, 그럼에도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 이 책에는 식민지 통치, 국교정상화, 재일한국인, 관동대지진, 일본에서의 전후보상 재판, 한국에서의 강제동원 재판, 도쿄재판과 한국인 B.C급 전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간의 역사 문제를 생각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들이 망라되어 있다. 관련 분야를 오랫동안 천착해온 연구자들이 학술적이면서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하도록 노력했다. 특히, 집필자 가운데 두 명은 일본인이다. 한 사람은 척박한 일본의 사회적 환경 속에서 전후보상 문제를 현장에서 관찰하고 지원해온 활동가이며, 다른 한 사람은 독일 현대사 분야의 권위자다. 이 책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 그런 일본이 만들어낸 부(負)의 한일 관계사를 그려내려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한일 관계를 규정하고 있는 문제들, 과거에서 현재 나아가 미래에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살펴봄으로써 양국 간의 역사 화해의 단초를 찾으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서문: 한일 역사 화해를 항하여 박홍규 1장 일본 식민지 지배, 우리에게 무엇이었는가 최종길 1. 근대, 국민 창출의 과정 2. 식민지시기에 대한 기존의 평가 3. 식민지화와 민족의 탄생 4. 지속되는 민족과 가해의식의 소멸 5. 화해를 위한 첫발, 가해자/피해자 의식의 형성 2장 한일 국교정상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유의상 1. 서론 2. 한일회담의 시작 배경 3. 한일 국교정상화에 이르기까지의 교섭과정 4. 한일 국교정상화를 이끈 요인 5. 결론 3장 재일한국인, 그들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살아왔는가 김인덕 1. 이주와 정주의 역사 2. 일제시대 재일한국인의 반일운동 3. 전후 재일한국인의 일상 4. 최근 재일한국인 4장 1923년 9월 1일, 그날 도쿄지역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 강효숙 1. 들어가는 글 2. 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의 시작 3. 조선인 학살을 선동한 유언비어, 그리고 학살자 수 4. 맺는 글 5장 일본의 전후 보상 재판, 어떻게 처리되고 남겨진 문제는 무엇인가 아리미쓰 켄 1. 서론: ‘전후 보상’ vs ‘과거사’‘역사 문제’ 2. 일본의 ‘전후 보상’ 행보 3. 외국 국적의 전쟁 피해자가 일본에 ‘전후 보상’을 요구한 소송의 개요 4. 일본의 재판 투쟁의 한계와 문제점 5. 한국의 소송이 개척한 근본적인 논의와 해결의 길 6장 강제동원 재판, 남겨진 과제는 무엇인가 최나진 1. 들어가며 2.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과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 3. 1965년 청구권협정의 물적 대상 포섭 여부 4. 국내법 제정으로 인한 개인의 손해배상청구권 소멸 여부 5. 소멸시효 제도의 적용 여부 6. 글을 마치며 7장 도쿄 국제군사재판소, 무엇을 단죄하였는가 신희석 1. 문제 제기 2.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과 도쿄 극동군사재판소의 설립 3. 도쿄 국제군사재판의 관할범죄 4. 도쿄 국제군사재판의 기소 내용 5. 도쿄 국제군사재판의 판결 6. 도쿄 국제군사재판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 8장 조선인 B·C급 전범, 그들은 누구인가 강경자 1. 강제동원 된 조선의 포로감시원 186 2. 포로정책을 둘러싼 일본의 책략과 식민 포로감시원 3. B·C급 전범재판 법정의 풍경 4. 고국에 귀환하지 못한 조선인 B·C급 전범의 전말 5. 남겨진 과제 9장 일본군 ‘위안부’ 문제, 12·28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무엇이었는가 조진구 1. 한일 ‘위안부’ 합의 전사(前史) 2. 위안부 합의 경위와 한일의 동상이몽 3. 한국 신정부의 과제-재협상이냐 합의 보완이냐 10장 전쟁책임, 전후 독일은 어떻게 단죄되었는가 시바 겐스케 1. 서론 2.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전범재판과 독일 사회 3. 독일 국민의 홀로코스트 인식과 역사 서술·해석의 변천 4. 독일 통일, ‘대전환’ 이후의 역사와 기억의 정치학 5. 결론 필자 소개 한국과 일본, 역사 화해의 단초를 찾아서 2016년 한 해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간 양국 국민 약 740만 명, 중국과 미국에 이어 제3위의 무역상대국, 그럼에도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과 일본 한국과 일본은 1965년, 13년 8개월이라는 사상 유례 없는 기나긴 교섭을 통해 국교를 정상화했다. 지난 50여 년 사이에 양국의 인적·물적 교류는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민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1998년을 경계로 부정적인 방향에서 호감을 느끼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한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일본과의 경제력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다. 1970년 한국의 약 30배였던 일본의 GDP는 최근에는 4배가 채 되지 않아 일방적인 의존에서 상호의존 내지 협력관계로 변화했다. 그러나 과거 역사를 둘러싼 양국 간의 인식 차이로 한일 관계는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했다. 현재 한일 관계의 토대가 된 것이 1965년의 국교정상화였으며, 이것은 일본에 의한 식민지 통치에 대한 평가를 둘러싼 격투이기도 했다. 또한 후자는 아직도 여전히 양국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재의 문제로 남아 있다. 이 책에는 식민지 통치, 국교정상화, 재일한국인, 관동대지진, 일본에서의 전후보상 재판, 한국에서의 강제동원 재판, 도쿄재판과 한국인 B·C급 전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간의 역사 문제를 생각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들이 망라되어 있다. 관련 분야를 오랫동안 천착해온 연구자들이 학술적이면서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하도록 노력했다. 특히, 집필자 가운데 두 명은 일본인이다. 한 사람은 척박한 일본의 사회적 환경 속에서 전후보상 문제를 현장에서 관찰하고 지원해온 활동가이며, 다른 한 사람은 독일 현대사 분야의 권위자다. 한국에서는 독일과 일본이라는 두 패전국가가 어두운 과거 역사를 마주하는 데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적으로 말해 ‘반성하는 독일’과 ‘반성하지 않는 일본’이라는 인식 틀이 그것이다. 일본인 독일 역사학자의 눈에 비친 독일의 전쟁책임 문제, 과거 극복과 기억을 위한 독일 사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 그런 일본이 만들어낸 부(負)의 한일 관계사를 그려내려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한일 관계를 규정하고 있는 문제들, 과거에서 현재 나아가 미래에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살펴봄으로써 양국 간의 역사 화해의 단초를 찾으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과거 역사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앙금을 해소하고 화해를 모색하기 위한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식민지 수탈론은 일제의 식민지 지배는 일본의 자본주의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물자와 인력을 한반도에서 값싸게 착취하고 공출하여 자신들의 근대화 과정에 활용하였으며 그 결과 식민지 상황에 처한 한국은 근대화의 길을 걷지 못하였다는 것이 골자이다. 한편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제의 착취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일본은 자신들의 근대화를 위해서 한국을 이용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한국 내부에 근대화의 요소들을 이식하였다고 주장한다. 양쪽의 주장은 모두 일장일단이 있으며 나름대로 구체적인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식민지지배에 대한 평가를 둘러싸고 일어난 이러한 역사논쟁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확장되었다. 한국사 국정교과서의 사소한 오류를 논외로 한다면, 한국사 국정교과서 논쟁의 중심은 역시 식민지시기, 해방 직후, 독재정권하에서 실시된 국가주도의 산업화에 대한 평가문제로 요약할 수 있다. 당연(sollen)으로서의 국가와 국민의 관계는 사상(捨象)되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sein)적인 이해관계만을 추구하는 국가와 국민의 관계가 되어버렸다. 즉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공동체(≒민족)가 국민을 밀어내고 있었다.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배치된다고 하여 국가가 국민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해방직후와 한국전쟁 과정에서 일어난 수많은 민간인 학살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국가와 국민의 당위적인 관계가 구축되지 못한 곳에서는 국가가 국민에게 가한 가해자 의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학살을 당한 측에서도 국민의 권리를 무시당한 피해자 의식을 주장할 수 없었다. 해방 이후 한국에는 여전히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생활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민족이 정치공동체를 구성하는 국민을 대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해(자)/피해(자)의식은 정치공동체(≒국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이며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요소이다. 최근 많은 논쟁을 낳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논의에도 동일한 구조가 존재한다. 즉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은 가해자이며 한국은 피해자로서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인 가운데서도 ‘위안부’의 중간 모집책이나 위안소 경영자가 있었다. 즉 가해자인 한국인이 존재했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나 중국인뿐만 아니라 일본인 ‘위안부’들 역시 존재한다. 이러한 사실은 ‘위안부’ 문제 전공자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며 일반인들이라고 하더라도 상식적으로 판단한 수 있는 내용이다. 특히 ‘위안부’ 문제를 한일 간의 역사 문제라기보다는 젠더의 문제로 취급하는 연구자들의 관심은 권력에 의한 여성폭력에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국적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따라서 이들은 일본인 ‘위안부’ 피해자에 대하여 언급해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페미니스트의 일본인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논의는 일천하다. 한국인 가해자의 문제, 일본인 피해자의 문제는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담론 구조 속에는 각국의 사회와 논자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내셔널리즘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민들레 연가
북랩 / 임수빈 (지은이)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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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임수빈 (지은이)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성숙해가는 과정을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이나 사상을 통해 표현한다. 떨어지는 잎에도 괴로워한 지식인처럼 귀에 들어온 빈자구애라는 단어 하나, 스쳐 지나가는 소녀를 보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에 몸부림친다.01 처녀 11 02 오곡 12 03 빈자(貧者)의 꿈 13 04 모두의 천직 14 05 광대 16 06 헌신 17 07 자화상 18 08 향수 19 09 낙화(落花) 22 10 기억 23 11 피스타치오 사랑 24 12 첫사랑 25 13 마담살롱 26 14 만족 27 15 고독 28 16 골초 29 17 꽃 30 18 변명 31 19 실향민 34 20 관능 35 21 봄의 연가 36 22 시간 37 23 도리 38 24 참혹한 사랑 39 25 해변의 낭만 40 26 동경 41 27 소녀에게 42 28 회상 43 29 빈자구애 (貧者求愛) 44 30 소문 45 31 애모(愛慕) 46 32 연애(戀愛) 47 33 결혼 48 34 신앙(信仰) 50 35 미인박명(美人薄命) 51 36 금빛 여름 52 37 그리워 53 38 태양의 의미 54 39 애주 (愛酒) 55 40 야망 56 41 들리나요 57 42 사랑 58 43 새벽 59 44 가식 60 45 젊음 61 46 미(美) 62 47 생존경쟁(生存競爭) 63 48 자존심(自尊心) 64 49 소중함 65 50 마음 66 51 민들레 연가 68 52 중용(中庸) 69 53 시의 생(生) 70 54 양심 71 55 자존전사(自存戰士) 72 56 단풍 73 57 짝사랑 74 58 희망사항 75 59 꿈 76 60 맹목 (盲目) 77 61 목련화 80 62 진심 81 63 꽃이 핀다 82 64 해바라기 83 65 시대정신 84 66 그림자 85 67 가마솥 86 68 잉크 87 69 망각 88 70 여름향기 89 71 연(鳶) 90 72 수선화 91 73 평화 92 74 증명사진 93 75 단비 94 76 살아간다는 것은 95 77 섬 96 78 외면 97 79 봉화 (烽火) 98 80 돌 99 81 플라타너스 100 82 행복 101 83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102 84 가을의 기억 103 85 순수(純粹) 104 86 이유식 105 87 뚝배기 사랑 106 88 잡초처럼 107 89 라이터 108 90 연필 109 91 여왕벌의 질투 110 92 미(美)의 찬가 111 93 비밀 112 94 연인(戀人) 113 95 이별(離別) 114 96 권태(倦怠) 115 97 무정(無情) 116 98 치유의 노래 117 99 불안(不安) 118 100 민주주의 119 101 꽃향기 120 102 바람의 꽃 121 103 성장통 124 104 아침의 노래 125 105 소망 126 106 인본주의 사랑 127 107 원죄 128 108 정의란 무엇인가 129 109 열등감 130 110 편지 131 111 시(詩) 132 112 지문 133 113 봄날 134 114 절규 135 115 언약 136 116 조소(嘲笑) 137 117 바다 138 118 순정 139 119 흉터 140 120 하오의 꽃잎 141 121 브런치 142 122 들꽃 143 123 탄식 144 124 미소 145 125 떠나자 146 126 의자 147 127 사라지다 148 128 질투 149 129 석양 150 130 동심 151 131 맹점 152 132 꽃잎 153 133 조우(遭遇) 154 134 사진 155 135 좋은 날들 156 136 우표 157 137 봄 158 138 삶 159 139 풀꽃 160 140 운명 161 141 분노 162 142 봄날이 간다 163 143 절개 164 144 솜사탕 165 145 햄버거 166 146 가정(家庭) 167 147 기회 168 148 카페 169 149 예술 170 150 소통 171 151 이름 172 152 잊지 말자 173 153 밀크캐러멜 174 154 하늘 175 155 감기 176 156 금단의 열매 177 157 감탄 178 158 라일락 179 159 고향 180 160 재 181 161 아름다움 182 162 성불(成佛) 183 163 낭만 184 164 비누 185 165 희망 186 166 패배 187 167 독신주의 188 168 모욕 189 169 도(道) 190 170 친절 191 171 박애(博愛) 192사랑은 아프다. 아픔을 겪어야만 사랑은 성숙하고, 성숙한 끝에 결실을 맺는다. 임수빈 시인의 ‘민들레 연가’는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성숙해가는 과정을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이나 사상을 통해 표현한다. 떨어지는 잎에도 괴로워한 지식인처럼 귀에 들어온 빈자구애라는 단어 하나, 스쳐 지나가는 소녀를 보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에 몸부림친다. 커져만 가는 사랑으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이 시집은 마음을 터놓고 사랑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빈자구애 (貧者求愛)얼음 위에 피어난 촛불이다.난대 없이 날아와몇 번을 죽다 다시 살아난민들레 풀씨다언제라도 꺼질 듯휘청거리는 가녀린 마음이다-빈자구애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열린책들 / 움베르토 에코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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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에세이. 에코는 세계 각지의 대학에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친 학자인 동시에 전 세계 3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장미의 이름>을 쓴 소설가이기도 하다. 에코의 책은 국내에서도 2백만 부가량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6년 2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 책은 사망 직후에 출간되었다. 2000년부터 타계 전까지 쓴 55편의 촌철살인 에세이들이 담겨 있다. 에코는 잡지 『레스프레소』에 수십 년 동안 '미네르바 성냥갑'이라는 제목으로 꾸준히 칼럼을 써왔고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미네르바 성냥갑>, <가재걸음> 등 칼럼을 묶은 책 또한 여럿 펴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신의 글들을 모은 것이 바로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 에코가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들어가며 유동 사회 1부 늙은이와 젊은이 잘못 산 13년 옛날 옛날에 처칠이 살았다 아름다운 것은 추하고, 추한 것은 아름답다? 신은 안다, 내가 바보라는 걸 나는 트위터를 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사생활의 상실 늙은이들이 살아남는 방법 2부 인터넷 세상 인터넷 과잉? 하지만 중국에서는…… 인터넷으로 자료를 베끼는 방법 시인들은 어디로 가는가? 교사는 어디에 필요할까? 핸드폰을 삼키다 딸기 크림 케이크 핸드폰과 「백설 공주」에 나오는 왕비 3부 음모와 대중 매체 〈깊은 목구멍〉은 어디에 있는가? 음모와 비밀 아름다운 사회 우연의 일치를 믿지 마라 두 명의 빅 브라더 〈지적인 말〉 경찰의 탐문 조사와 무례한 인간 영웅이 필요한 나라는 불행하다 시간과 역사 4부 인종주의의 여러 형태 히잡을 쓰라고 누가 명령했을까? 반유대주의자들의 모순 알려지지 않은 아내와 남편들 톰 아저씨의 귀환 『쥐』에서 샤를리까지 5부 철학과 종교 사이 사랑과 증오 죽음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의 파리 순록과 낙타 쉿,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동방 박사, 대체 그들은 누구인가? 6부 글을 쓰고 읽는 것에 대하여 아름다운 필체에 대한 단상 페스티벌에서 서로 얼굴을 본다는 것 범죄 소설과 철학 읽지 않은 책에 관하여 저장 매체의 불안정성에 관하여 들어 본 농담이라면 날 좀 멈춰 줘! 기념 논문집 늙은 홀덴 또 다른 아리스토텔레스의 발견 몬탈레와 딱총나무 거짓말과 〈마치 그런 것처럼〉의 세계 불신과 동일시 누가 종이호랑이를 무서워할까마는…… 7부 뻔뻔하고 멍청한 인간부터 황당하고 정신 나간 인간들까지 로마의 한 미국 여인 우리가 B를 아예 무시해 버리면 좌파와 권력 용서를 구합니다 기적의 약, 모르타크 나폴레옹은 없다 골 빈 인간들과 신문의 책임 옮긴이의 말20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에세이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에세이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에코는 세계 각지의 대학에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친 학자인 동시에 전 세계 3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장미의 이름』을 쓴 소설가이기도 하다. 에코의 책은 국내에서도 2백만 부가량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6년 2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이 책은 사망 직후에 출간되었다. 2000년부터 타계 전까지 쓴 55편의 촌철살인 에세이들이 담겨 있다. 에코는 잡지 『레스프레소』에 수십 년 동안 <미네르바 성냥갑>이라는 제목으로 꾸준히 칼럼을 써왔고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미네르바 성냥갑』, 『가재걸음』 등 칼럼을 묶은 책 또한 여럿 펴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신의 글들을 모은 것이 바로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 에코가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파페 사탄 알레페! 황당하고 뻔뻔하고 피곤하고 엉망진창인 세상 살아가기 이 책의 이탈리아 원제는 『파페 사탄 알레페: 유동 사회의 연대기』로, <파페 사탄 알레페Pape Satàn Aleppe>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 제7곡 첫머리에 나오는 말이다. 해석자들이 그 의미를 찾아내려고 분투했지만 대부분 명확한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고 말았다. 결국 이 말은 세상의 온갖 나쁜 짓을 이르는 표현으로 해석될 뿐이다. 한편 <유동 사회liquid society>는 철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현대 사회를 분석하기 위해 사용한 개념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나 신, 이데올로기처럼 위로부터의 구원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고, 개인은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과연 이런 세상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에코는 그럴수록 현실로부터 도피하지 말고 무관심과 무지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다. 그의 날카로운 시선은 정치, 사회, 종교, 역사, 예술, 인터넷 등 복잡한 세상 구석구석으로 향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세상에는 여전히 웃음과 희망이 남아 있고, 위대한 책과 예술이 우리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에코의 글들은 냉철하면서도 따뜻하다. 두려움이 없고 솔직하다. 먼 나라의 거물급 학자가 고상한 척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옆집 할아버지가 웃으면서 들려주는 이야기 같다. 그러니 가벼운 마음으로, 제목이 눈에 들어오는 글부터 읽어 보자. 그 속에 담긴 의미는 가볍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인터뷰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그저께 한 인터뷰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만일 평생 내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책이 정말 단 한 권만 있다면 나도 이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 다른 많은 사람처럼 바보 멍청이였을 것이다. 어떤 책은 내 20대에 큰 감명을 주었고, 어떤 책은 내 30대의 삶에 방향타가 되어 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어떤 책이 1백 세 때의 나를 흥분시킬지 정말 궁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1945년 1월 5일 나는 공작 수컷처럼 잔뜩 허세를 부리며 신부님에게 말했다. 〈신부님, 저 오늘 열세 살 됐어요!〉 그러자 신부님은 툴툴거리듯 툭 던지셨다. 〈잘못 살았네.〉 무슨 말일까?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하셨을까? 나이가 그쯤 됐으면 진지하게 고해성사라도 해야 한다는 말일까? 아님, 고작 남들 다 하는 생물학적 의무 수행이나 한 걸 갖고 칭찬받길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뜻일까? 혹은 속정을 숨긴 채 겉으로만 툴툴거리는 피에몬테 사람 특유의 방식대로 애정 담긴 축하의 말을 그렇게 에둘러서 표현한 것일까? 그러나 나는 안다. 스승이라면 의당 제자를 항상 시련으로 몰아넣어야 하고, 필요 이상으로 칭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신부님이 내게 일깨우려 하셨다는 것을. 나는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하지 않는다. 그건 헌법이 허용한 권리다. 그런데 트위터에 내 가짜 계정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걸 안 순간 나는 꼭 카살레조의 짝퉁이라도 된 기분이었다. 한번은 어떤 부인을 만났는데, 느닷없이 내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트위터에서 내 글을 잘 보고 있고, 심지어 가끔 나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지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트위터상의 그 인물은 가짜 에코가 틀림없다고 점잖게 설명했지만, 부인은 마치 자기를 자기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을 마주하고 있는 것처럼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트위터를 하지 않으면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표정이었다. 데카르트의 말을 변주하자면 〈트위토, 에르고 숨Twitto, ergo sum〉이다.
멈춘 여자 이야기
파도 / 운아 (지은이)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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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소설,일반
운아 (지은이)
붉은 뱀의 춤
책과나무 / 주묵성 (지은이)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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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소설,일반
주묵성 (지은이)
가톨릭의 본질(‘신화적 공상과 종교적 가설로 구축된 허구의 모래성’)에 대한 이해와, 인격적 주체자로서의 인간의 본질적인 삶에 대한 성찰적 인식에로의 초대서다.들어가는 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비열함 서설 가톨릭에 구원은 있는가? 히브리 신화 Ⅰ 우주 · 인간의 기원과 神 우주 탄생과 인류의 기원 인간 지능의 진화와 신 관념의 태동 · 신화창조 고대 종교전통의 특징 도시국가 건설과 신화의 정치적 통치 이데올로기화 종교전통의 뿌리 - 신화 가톨릭의 신 존재 증명 가설 히브리 신화의 神 별첨 - 고대 아리아인들의 종교전통 - 페르시아 종교, 힌두교, 불교, 켈트교 Ⅱ 이스라엘 역사와 유대 종교전통 · 성서 개괄적인 초기 이스라엘 역사 메소포타미아 정치 상황 메소포타미아 지역 종교전통 ‧ 이집트 종교전통 팔레스티나(가나안) 정치 상황 · 초기 이스라엘 역사 유대 토착 종교전통 · 야훼 신앙의 기원 팔레스티나(가나안)-시리아 종교전통 히브리인들의 종교전통 · 야훼 신앙의 기원 히브리 종교전통의 특징 가톨릭의 야훼 인식에 대한 비판 성서 저술 성서 저술 이전 상황 성서 저술 동기 창조설화 성서가 말하는 이스라엘 역사 출애굽의 역사적 사실성 율법과 모세오경의 완성 성서를 대하는 가톨릭의 시각 소결론 - 만들어진 신 Ⅲ ‘종교권력’으로서의 종교전통 종교권력의 등장 유대 종교권력 유대 종교권력의 위기와 가톨릭의 출현 종교권력 존속의 힘, 인간 불멸의 욕망 인간 불멸의 욕망과 종교전통 성서에 첨부된 영혼 불멸과 부활 사상 불멸을 향한 욕망과 죽음 영혼 가설 영혼과 죽음의 관련성 예수 신화 Ⅳ 가톨릭 종교전통 가톨릭(그리스도교) 이전의 유대 상황 유대 종교 분파 새로운 분파의 등장 - 가톨릭(그리스도교) 이교 신비신앙 · 신비종교(密敎, 秘敎, Mysteria) 미스테리아 신화 유대 미스테리아 · ‘예수(Iesous) 신인 신화’ 예수 시대 유대 상황 - 헬레니즘과 이교 미스테리아의 확산 유대 영지주의 사상 유대의 전투적 메시아니즘 영지주의 복음서(‘예수 신인 신화’)와 예수 미스테리아의 기원 영지주의 복음서(‘예수 신인 신화’)의 특징 가톨릭(문자주의 그리스도교)의 설립과 문자주의 복음서(교회 복음서) 문자주의 복음서(교회 복음서)와 가톨릭(그리스도교)의 기원 문자주의 복음서의 특징 - 구약성서 속편으로서의 ‘예수 신화’ 문자주의 복음서의 지속적인 개편 문자주의 복음서 날조의 사실성 문자주의 복음서 내용의 사실성 예수의 역사적 실재성 가톨릭의 복음서 이해에 대한 비판 문서 날조로 구축된 교계제도 가톨릭과 콘스탄티누스 황제 날조된 초기 교회 역사 예수는 그리스도인가? 복음 보도와 바울의 부활 사상 부활의 허구성 육신 부활과 인격 동일성 문제 가톨릭 종교전통의 존속 요인 이신교적이면서 다신교적인 신앙 정치적 종교권력의 구축 종교 사상적 인간 의식 및 가치관 고착화 제도적 기관으로서의 교회 권력 붉은 뱀의 춤 Ⅴ 가톨릭 교의에 대한 반성(反省) 우주 · 인류의 기원에 대한 가톨릭의 주장 창조론 존재창조론 목적창조론 · 지적설계창조론 · 정향진화론 존재근원론 물리적 우주 창조의 사실성 우주 질서에 대하여 생물학적 인간 기원 · 구원론 생물학적 인간(Homo)은 진화의 산물인가, 창조물인가 인간 구원론 인간에 대한 신적 본성 및 인격 · 윤리 도덕성 부여설 생명 기원설 종말론적 우주 계획설 기도 은총 성(性)과 생명 가톨릭의 성 의식 동성애 임신중절과 피임 자살과 안락사 헌금 돈벌이 수단으로서의 종교 의례 결론 - 가톨릭교회 주장의 허구성 부록: 가톨릭 사제, 신부(神父) 사제, 누구이고 무엇인가? 한국 천주 교회사와 사제 가톨릭 사제 양성 제도 교회 체제와 사제의 삶 안정된 직업으로서의 사제직 사회인과 종교인 후배 K사제에게 드리는 권고 에필로그 삶의 가치 참고도서 『붉은 뱀의 춤』 — 가톨릭의 본질(‘신화적 공상과 종교적 가설로 구축된 허구의 모래성’)에 대한 이해와, 인격적 주체자로서의 인간의 본질적인 삶에 대한 성찰적 인식에로의 초대서 가톨릭(그리스도교)은 지난 2,000여 년 간 야훼(Yahweh)라는 이름의 신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참’ 신이고, 예수(Jesus)에 의해 설립된 자신들의 교회만이 완전한 구원과 영생을 부여하는 신앙의 ‘참’ 진리를 간직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교세를 유지하며 존속해 왔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은 날조이며 거짓이다! 인류 역사 안에서 어떤 종교에서 신봉하는 신이건, 신은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형태로 자신의 존재성을 드러낸 적이 없고, 신이 존재한다는 납득 가능한 근거 또한 제시되지 못했다. 또 내세나 영생은 증명된 일이 없다. 사실 신화나 종교전통들이 말하는 ‘초월적 행위자’ 또는 ‘궁극적 실재로서의 신’은 살아 움직이는 인격적 실체가 아니라, 인간 지성이 상상하는 최고 이상형(理想型)의 투사나 대상화로서의 ‘완전자’, 곧 ‘관념적 최고의 이상(理想)’, ‘상상 속 초월적 가상(假想)의 실재(實在)’, ‘신화적 환영(幻影)’에 불과하고, 종교가 말하는 구원이나 영생은 신화적 공상의 부산물일 뿐이다. 그럼 점에서 인간이 신을 믿고 섬기는 종교 행위 ‧ 신앙생활은 자신의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허상의 초인적이며 초월적인 존재를 자기 인식의 내면에서 살아 움직이는 실재로 각인시켜 신봉하는 종교적 환상, 자기 망상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톨릭이 고대 ‘히브리 신화’(구약성서)가 말하는 실체가 없는 가상의 실재 ‧ 관념적 상상의 산물로서의 신을 마치 실재하는 실체적 존재인 것처럼 호도하는 거짓 논변과, 고대 신비신앙의 ‘예수 신인 신화’에 등장하는 가상의 신화적 존재인 ‘예수’를 역사적 실제 인물로 날조한 문건(‘예수 신화’, ‘복음서’) 위에 구축된 허구의 단체, 거짓 종교임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러한 고찰을 통해 가톨릭은 작위적으로 개발한 종교 교의를 인류와 역사를 기만하는 도구로 삼아 소위 교회 성직자라는 사람들만의 아성(牙城)을 구축하고, 제도교회의 종교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해 온 기만적인 조직임을 고발한다. 더불어 가톨릭이 말하는 영생이나 구원은 현실성이 없는 추상적 몽상(夢想)과 종교적 망상(妄想)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사람들이 종교가 말하는 영생이나 구원의 미망(迷妄)에서 탈피하여 자연의 일부로서의 자신의 존재 조건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지금 여기에서의 현실의 삶을 보다 자유롭고 행복하게, 충실하게 살기를 선택하라고 초대한다. 신화가 구조화될 때 인간은 ‘신화적 망상에 사로잡힌 종교의 노예’로 전락한다. 가톨릭(그리스도교)은 ‘구조화한 신화(히브리 신화, 예수 신화)’와 ‘날조로 정형화한 신앙 신조’로 인류와 역사를 기망해 온 거짓 종교다. 인류 역사 초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신 숭배 신앙과 종교전통들은 인간의 사고와 가치관 정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다양한 문화와 문명 형성의 동기 및 토대가 되었으며, 때로는 반목과 갈등의 요인이 되어 역사를 분쟁과 살육, 혼란과 상처로 물들이며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과거에 존멸했거나 오늘날에도 현존하는 종교전통들의 공통된 사상적 특징 중 하나는, 저마다 자신들이 신봉하는 신만이 유일한 궁극적 실재이고, 그가 우주 질서를 관장하며, 그만이 인간에게 불멸하는 영생(永生)을 부여한다고 주장한다는 점이다. 가톨릭(그리스도교)도 타 종교전통처럼 자신들이 신봉하는 신인 야훼(Yahweh)가 유일하게 존재하는 신이고, 그 신이 우주와 세상 만물과 인간을 창조한 조물주이며, 인간에게 영생을 부여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류 역사 안에서 어떤 신이건, 신은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형태로 자신의 존재성을 드러낸 적이 없고, 신이 존재한다는 납득 가능한 근거 또한 제시되지 못했으며, 내세나 영생은 증명된 일이 없다. 따라서 인간이 신 존재를 믿고 숭앙하는 종교 행위 ‧ 신앙생활은 인간과 세상의 범주를 넘어서서 존재하는 어떤 초인적이며 초월적인 존재를 상상하고, 그 상상의 대상을 자기의식의 내면에 살아 움직이는 실제적 존재로 각인시켜 놓은 상태에서 신봉하는 종교적 환상, 망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에 충실한 것이 본질적인 인생의 참 몫 저자는 본서에서 신은 인간 지능이 도출해 낸 ‘허구(虛構)의 존재’, 실체가 없는 ‘가상(假想)의 실재(實在)’로 인간의 상상 속 관념으로만 존재하는 신화적 환영(幻影)이며, 가톨릭이 존재성을 주장하는 야훼 역시 고대 가나안 토속 신앙에서 상상한, 실재성이 없는 허구임을 밝힌다. 더불어 신은 실체가 없는 상상의 부산물이므로 그 신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강림한다는 것은 성립될 수 없는 논리라는 것을 통해, 가톨릭은 고대 ‘히브리 신화’(구약성서)가 말하는 실체가 없는 관념적 상상의 산물로서의 신을 마치 실재하는 실체적 존재인 것처럼 호도하는 거짓 논변과, 고대 신비신앙의 ‘예수 신인 신화’에 등장하는 가상의 신화적 존재인 ‘예수’를 역사적 실제 인물로 날조한 문건(‘예수 신화’, ‘복음서’) 위에 구축된 허구의 단체, 거짓 종교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이러한 고찰을 통해 가톨릭은 작위적으로 개발한 종교 교의를 인류와 역사를 기만하는 도구로 삼아 소위 교회 성직자라는 사람들만의 아성(牙城)을 구축하고 제도교회의 종교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해 온 기만적인 조직임을 고발하고, 가톨릭이 말하는 영생이나 구원은 현실성이 없는 추상적 몽상(夢想)과 종교적 망상(妄想)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신앙인들이 현세의 삶은 ‘내세와 영생의 삶을 준비하는 속죄와 수련의 장’이라는 종교적 망상에서 탈피하여 자연의 일부로서의 자신의 현 실존을 냉철하게 직시하고, 두 번 다시 주어지지 않을 현실의 삶에 충실을 기하는 것이 인생의 참 몫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선택을 돕고자 한다고 말한다.신(神)은 몇 개의 눈을 가졌는가? 팔다리가 있는가? 그는 생각이나 사고 작용을 일으키는 특별한 기관을 갖고 있고, 인간과 상호 직접적인 통교나 대화가 가능한 실체적 존재인가?가톨릭의 주교나 신부, 개신교의 목회자나 선교사 등, 소위 그리스도교 계열 종교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신은 형체가 없는 영적인 존재이지만 만물을 보고, 사유하는 이성을 갖고 있고, 인간의 기도를 듣고, 인간에게 필요한 은총을 베풀고, 인류의 역사를 종말론적인 계획으로 이끄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그들은 형체 없이도 어떤 작용과 작동을 일으킨다는 그런 초월적인 존재를 두 눈으로 보았거나, 만났거나, 그와 직접 대화를 나눈 일이 있을까? 신이 은총을 베풀거나 어떤 작용을 일으켜 암환자를 치유하거나, 차 사고가 났는데 안 다치게 하거나, 누군가를 임용 고시에 합격시키는 것을 본 일이 있을까?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경험이 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거짓이다. 형체가 없는 신이 하늘 저 멀리 어딘가에 ‘사람 형상’의 인격적인 실재(實在, entity, 인간의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본질적인 실체)로 존재한다거나, 그가 무언가 작용을 일으키고 세상사나 개개인의 인간사에 관여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관념적 상상’으로 빚어낸 신화적 공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자연 현상을 신화화하고, 우주와 세상 만물이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누군가[초월적 실재, 신]에 의해 창조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인간의 지능이 고도로 발달한 이후, 곧 ‘픽션을 창작하는 능력’(없는 것을 상상할 줄 아는 능력, 허구를 지어내는 능력, 거짓말을 꾸며 내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 이후의 일이다.고대 인류는 자연과 자연 현상이 그저 있는 것이자 주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지만, 천문학과 물리학에 대한 지식이 없던 시대에 지능이 깨어난 인간은 천체와 자연 현상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인간 능력의 한계에 대한 인식과 함께 인간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들에 대한 사유(思惟)를 갖게 되었다. 나아가 자기 존재의 기원과 세상의 기원 등, 도대체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서 현상 세계의 문제를 신성의 세계에 위치시킴으로써 세상의 문제를 설명하고자 하는 ‘신화적 상상력’을 갖게 되었다. 로마에 형성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 중에 종교 지도자가 되는 방법을 모색한 이들이 나타났는데, 그들은 유대 영지주의자들의 ‘신인 신화’에 등장하는 예수 이야기를 실제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기록인 것처럼 날조하고, ‘예수는 문자 그대로 죽고 부활한 하느님의 아들이며, 신이 통치하는 종말의 왕국이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는 믿음을 핵심 교리로 삼는 새로운 종교(‘문자주의 그리스도교’, ‘가톨릭’)를 서기 2세기 초경 만들어 냈다. 이후 가톨릭은 날조된 복음서를 반복해서 개작·수정·교정·재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세밀하고 정교하게 예수가 구약성서에 예고된 메시아가 분명한 것처럼 조작하고, 복음서의 내용을 실제 사실에 대한 기록으로 고착화하였다(복음서 개작 작업은 서기 4세기 말경 완결되었다). 그리고 그 날조된 문서의 토대 위에 종교권력과 기득권을 구축해 왔다.
만 2세부터 시작하는 수학력
영진.com(영진닷컴) / 우에노 요시아키 (지은이), 김태훈 (감수) /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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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일반
우에노 요시아키 (지은이), 김태훈 (감수)
도쿄대 이학박사 출신의 저자가 35년간 수학교육을 이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세~6세 아이를 가진 부모님을 위한, 완벽한 수학력 가이드를 집대성한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수학력은 반복 계산이나 단순 암기에 있지 않다. 밥 먹는 자리나 잠들기 전 5분의 짧은 대화 등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에서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점심 메뉴로 볶음밥을 먹는다면, “볶음밥에 몇 가지 재료가 들어갔을까?”라고 물어보거나, 잠들기 전 “집에 있는 장난감 중에 제일 큰 장난감은 뭘까?”라고 간단히 묻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수학적 개념을 심어주는 이런 대화가 일상적으로 자리잡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수와 사물의 크기 등을 구별할 수 있는 수학적 능력을 갖추게 된다. 1장에서는 숫자 찾기 게임을 한다거나, 가장 좋아하는 숫자 말하기 등으로 수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놀이를 소개하고, 2장에서는 원, 삼각형, 사각형 등 형태를 이루는 다양한 모양을 찾아보며 선과 모양을 느껴보는 것으로 입체감각을 키워본다. 나아가 3장에서는 연속된 패턴에서 규칙성을 발견하는 훈련을, 4장에서는 이를 토대로 더 깊이 생각하고 예측하여 ‘사고’하는 훈련을 통해 더욱 탄탄히 수학력을 다지는 최종 단계를 거친다.제1장. ‘수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말 01 일상에 넘쳐나는 숫자들 ● 숫자 찾기 게임을 해보세요 “봐봐, 저기 4가 있어.” 02 숫자와 친해지기 ● 수를 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볶음밥에는 몇 가지 재료가 들어갈까?03 오늘은 저울로 실험해 볼까? ● 예상하고 실험해 보세요 “키가 자라면 체중이 늘어날까?” 04 순서를 나타내는 숫자 ● 순서를 물어보세요 “가장 좋아하는 번호를 말해볼까?” 05 더하기에서 빼기까지 ● 함께 생각해 보세요 “합치면 몇 개가 될까?” “5와 2는 몇 번 나뉠까?” 06 ‘1+1=2’가 아닐 수도 있겠지? ●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어머 ‘1’이 될 수도 있는 거야?” 07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공부 ● 재미있게 놀아보세요 “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 08 ‘1/2’은 무엇일까? ● 나누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반쪽은 ‘1/2’이라고도 하지.” 09 보이지 않는 블록은 몇 개나 될까? ● 보이지 않는 곳을 상상해 보세요 “여기 아래에도 하나 더 있어.” 10 어느 손에 들어있을까? ● 숫자를 구분하는 감각을 익혀보세요 “이쪽에는 몇 개나 들어있을까?” 제2장. ‘형태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는 말01 선 그려보기 ● 더 많은 선을 그려보세요 “이 그림은 무슨 그림일까?”02 모양 이름 기억하기 ● 다양한 모양을 찾아보세요 “둥근 것을 찾아서 가져와 볼까?”03 점 잇기 놀이 ● 모양을 그려보세요 “점을 연결하면 어떻게 보일까?”04 암호 해독하기 ● 지도를 가지고 놀아보세요 “어떻게 가면 좋을까?”05 입체감각 키우기 ● 손에 쥐고 놀아보세요 “앞에서 보면 어떤 모양일까?” “위에서 보면 어떤 모양일까?”06 공간지각능력 키우기 ● 입체 속을 돌아다녀 보세요 “어느 쪽으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있을까?” 07 반복되는 모양 찾기 ● 리듬을 찾아보세요 “재미있는 모양이 생겼네. 어떤 이름이 좋을까?” 08 대칭 형태 ① ● 종이를 접고 잘라보세요 “어떤 모양이 될까? 기대된다.”09 대칭 형태 ② ● 종이를 접고 접고 잘라보세요 “펼치면 전혀 다른 모양이 될 수도 있겠네.”10 선과 모양 느껴보기 ● 모양을 말로 표현해 보세요 “이 모양은 어떤 느낌일까?” 제3장. ‘규칙성’을 찾아내는 말 01 관찰과 발견을 위한 놀이 ●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해 보세요 “같은 수국인데 꽃 색깔이 다르네.” 02 패턴 인식능력 키우기 ● 패턴을 찾아보세요 “다음에는 어떤 색이 나올까?” 03 창의력 키우기 ● 규칙을 바꿔보세요 “방식을 조금 바꿔보는 건 어떨까?” 04 “그렇구나!” 느끼는 경험 더하기 ● 숨은 관점을 찾아보세요 “아까는 몇 개였지?” 05 새로운 것 창조하기 ● 재미있는 패턴을 만들어 보세요 “어떤 무늬를 만들 수 있을까?” 06 줄 서는 순서 알아차리기 ● 규칙을 찾아보세요 “자, 다음은 어떤 형태일까?” 07 다양한 모양 만들기 ● 블록을 가지고 놀아보세요 “이것과 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을까?” 08 무리에서 벗어난 것 발견하기 ● 독특한 것을 찾아보세요 “하나만 다른 게 있을까?” 제4장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말 01 생각하게 이끌어 주기 ● 함께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02 실패는 성공의 원동력 ● 실패했을 때일수록 칭찬해 주세요 “한 번 더 고민했구나.” 03 방법은 여러 가지 ● 다른 답을 찾아보세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 04 몰라도 포기하지 않기 ●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배우지 않아도 잘 생각하면 할 수 있어.” 05 빗나간 예상에 가치가 있다 ●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한번 예상해 볼까?”만 2세 아이가 1+1은 아는데 1-1을 모른다면, 수학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수학력은 사칙연산을 잘하느냐 못 하느냐에 있지 않습니다. 수학력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경험하는 ‘탐구 과정’을 통해 길러집니다. 만 2세부터 취학 전까지의 아이들은 수학적 탐구 과정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그 시기를 잘 활용하여 지식이 아닌 ‘놀이’로서 수학을 경험해야 진짜 수학을 잘하는, 수학력을 갖춘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만 2세부터 시작하는 수학력>은 도쿄대 이학박사 출신의 저자가 35년간 수학교육을 이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세~6세 아이를 가진 부모님을 위한, 완벽한 수학력 가이드를 집대성한 책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수학력은 반복 계산이나 단순 암기에 있지 않습니다. 밥 먹는 자리나 잠들기 전 5분의 짧은 대화 등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에서 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점심 메뉴로 볶음밥을 먹는다면, “볶음밥에 몇 가지 재료가 들어갔을까?”라고 물어보거나, 잠들기 전 “집에 있는 장난감 중에 제일 큰 장난감은 뭘까?”라고 간단히 묻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수학적 개념을 심어주는 이런 대화가 일상적으로 자리잡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수와 사물의 크기 등을 구별할 수 있는 수학적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1장에서는 숫자 찾기 게임을 한다거나, 가장 좋아하는 숫자 말하기 등으로 수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놀이를 소개하고, 2장에서는 원, 삼각형, 사각형 등 형태를 이루는 다양한 모양을 찾아보며 선과 모양을 느껴보는 것으로 입체감각을 키워봅니다. 나아가 3장에서는 연속된 패턴에서 규칙성을 발견하는 훈련을, 4장에서는 이를 토대로 더 깊이 생각하고 예측하여 ‘사고’하는 훈련을 통해 더욱 탄탄히 수학력을 다지는 최종 단계를 거칩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주어야 할까요? 생각하는 힘, 찾는 힘의 ‘싹’을 틔워주는 질문이어야 합니다! “이 안에는 몇 개가 들어있을까?” “점을 연결하면, 어떤 모양이 될까?” “이것과 똑같은 모양을 만들 수 있을까?” <만 2세부터 시작하는 수학력>은 아이의 보호자가 읽고 아이에게 수학력의 싹을 틔울 수 있는 말을 끊임없이 걸어주어야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아이의 수학적 잠재력은 무한대’라는 것입니다.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수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동그라미나 삼각형, 사각형 같은 ‘모양’은 물론, 앞-뒤-좌-우와 같은 ‘방향’, 조각난 케이크나 접시에 놓인 사과의 ‘개수’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이럴 때 저자는 “뺄셈을 해보자. 엄마가 여기에서 한 개를 가져가면 몇 개가 남지?”라든가, “아빠는 지금 오른쪽에 있을까, 왼쪽에 있을까?”와 같은 퀴즈를 던지지 않도록 당부합니다. 또한 수학에는 무수히 많은 정답이 있으며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정답을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같이 생각해 볼까?”와 같은 말은, 아이의 생각하는 힘, 사고력의 싹을 틔워주는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만 2세부터 시작하는 수학력>을 통해 아이가 입시에 치우친 수학 교육이 아닌 사고력과 문해력을 키워주는 힘, 난관에 부딪혔을 때 헤쳐나가는 힘을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노블마인 / 온다 리쿠 글, 박수지 옮김 /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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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마인
소설,일반
온다 리쿠 글, 박수지 옮김
무시무시하지만 아름답고 우아하다! 온다 리쿠가 선보이는 본격 호러, 매혹적인 고스트 스토리. 미스터리와 판타지, 호러, 성장소설, 학원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혹적인 이야기를 직조해내는 작가 온다 리쿠. 『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온다 리쿠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괴담 전문 잡지 「유(幽)」에 연재했던 작품을 엮어낸 연작 소설집이다. 온다 리쿠의 첫 번째 본격 호러라는 평을 받는 이 작품은 유령을 전면에 내세워 전작들과는 다른 분위기로 이야기를 끌어가며 상상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준다. 책에는 아동 유괴 및 살해, 식인, 존속 살인, 심지어 노인을 산 채로 오븐에 밀어 넣어 죽이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와 같은 잔인하고 끔찍한 묘사는 단순히 작품의 흐름에 따른 공포감 조장을 넘어 각자의 욕망을 품고 살아가는 인간의 실체를 들여다보는 하나의 장치가 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죽은 자가 아닌 살아있는 자들이 감추고 있는 진짜 \'무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언덕 위의 오래된 집. 만듦새가 정갈하고 좋은 자재를 써서 세월의 흐름에 닳은 기미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집 옆에 선 커다란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작은 동물들이 천진난만하게 주위를 뛰어다닌다. 그림 같은 집 안에서는 달콤하고 따뜻한 음식 냄새가 기분 좋게 코를 자극하는데……, 평화롭게만 보이는 이 집의 실체는 \'유령의 집\'. 이 집에서 불행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들이 그대로 남아 유령의 수는 늘어만 가고, 집에는 항상 이상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우리는 계속 실패만 한다 우리는 서로의 그림자를 밟는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랑스러운 너 놈들은 밤에 기어 온다 멋있는 당신 나와 그들과 그녀들 우리 집에 잘 오셨어요 부기·우리들의 시대 옮긴이의 말미스터리·판타지·호러·성장소설·학원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특유의 필력과 분위기로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 불리며 폭넓은 인기를 누리는 작가 온다 리쿠. 《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온다 리쿠의 새로운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연작소설집이다. 2005~2009년 괴담 전문 잡지 《유(幽)》에 연재된 이 작품은 “이렇게 무서우면서도 우아할 수 있다니!”라는 찬사를 받으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온다 리쿠는 1991년 데뷔한 이래 20년 동안 호러 요소를 담은 작품을 다수 발표했지만, 이 책처럼 ‘유령’을 전면에 내세운 본격 호러 소설은 처음이라 할 수 있다. 강렬한 이미지로 충격을 안기면서도 애잔한 여운을 남기는 이 작품은 온다 리쿠라는 이름이 가진 마력을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것이다. 환상을 주조하는 작가 온다 리쿠의 무시무시하고 매혹적인 고스트 스토리 불길하지만 아름답고, 섬뜩하지만 황홀한 상상력의 향연 딱히 한 분야의 대가로 규정할 수 없는 작가, 미스터리·판타지·호러·성장소설·학원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 온다 리쿠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폭넓은 지지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온다 리쿠는 결코 친절한 작가가 아니다. 그는 많은 말을 하기보다 행간을 소리 없는 이미지로 메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가다. 때문에 그의 책을 접한 독자들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다가 조금씩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책을 덮은 뒤에는 환상적인 꿈을 꾼 기분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기분에 중독되면 장르를 불문하고 온다 리쿠의 작품을 찾아서 읽는 마니아로 거듭난다. 《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러한 온다 리쿠 매력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연작소설집이다. 2005년 6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잡지 《유(幽)》에 연재된 소설들을 엮은 이 책은 온다 리쿠의 전작들과 비슷하면서도 사뭇 다르다. 현실과 환상이 뒤바뀌고 안개 속처럼 모호한 분위기에서 전개되다 갑작스러운 충격을 내리꽂는 특유의 스타일은 여전하지만, 이번 작품은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유령’이다. 1991년 《여섯 번째 사요코》로 데뷔해 20년간 발표한 작품들 중 호러 요소를 도입한 것이 더러 있었지만 이 책이야말로 온다 리쿠가 내놓은 첫 본격 호러라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그 내용은 상상보다 훨씬 강렬하다. 아동 유괴 및 살해, 식인, 존속 살인, 심지어 노인을 산 채로 오븐에 밀어 넣어 죽이는 장면도 등장한다.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이 책이 여전히 온다 리쿠라는 점이다. 무시무시하지만 우아하고 환상적이다. 어서 오세요, 우리들의 아름다운 유령의 집으로 죽은 자와 산 자가 동거하는 고저택에서 벌어지는 기기묘묘한 사건들 언덕 위에 오래된 집이 한 채 있다. 만듦새가 정갈하고 좋은 자재를 써서 세월의 흐름에 닳은 기미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집 옆에 선 커다란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작은 동물들이 천진난만하게 주위를 뛰어다닌다. 채광 좋은 부엌은 늘 환하고 지하 식품 저장고에는 직접 만든 잼과 피클이 가득 차 있다. 솜씨 좋은 주부가 그 집에서 살림을 꾸릴 때면 달콤한 과자 냄새와 구수한 수프 냄새가 끊임없이 피어오른다. 어디로 보나 한 폭의 그림처럼 평화로운 풍경이다. 그런데 이 집에는 항상 이상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멋대로 집 안을 들쑤시기도 하고 사진을 찍거나 집주인에게 무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집은 근방에 소문이 파다한 ‘유령의 집’이기 때문. 처음 집을 지은 주인은 사고로 아내와 갓난 아들을 잃고 자살했고(「멋있는 당신」), 그 뒤로 이사해온 사람들도 차례차례 불행한 일을 겪는다. 구두쇠 노파의 유산을 가로채 집을 구입한 자매는 서로를 칼로 찔러 죽고(「우리는 서로의 그림자를 밟는다」), 눈 먼 주인을 모시는 여자 요리사는 아이들을 납치해 토막 내서 주인에게 그 고기를 먹인다(「나는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노인들을 살해하고 도망치던 소년은 이 집의 그늘에서 사는 소녀 유령을 발견하고 매혹된 나머지 그녀의 곁으로 가기 위해 자살한다(「내 마음에 드는 사랑스러운 너」). 이들은 죽은 뒤에도 집을 떠나지 않고 그대로 깃들어 유령의 수는 점점 늘어나기만 한다. “유령은……추억을 닮았다” 탁월한 필력과 허를 찌르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노스탤지어의 세계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온다 리쿠의 별명은 ‘노스탤지어의 마술사’. 아련한 그리움을 자아내는 온다 리쿠 특유의 분위기를 사랑하는 팬들은 내용이 이처럼 무시무시하다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작중에서 유령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화자 ‘O’(분명히 작가 자신의 분신인 듯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내가 지금 이렇게 앉아 있는 바로 이곳에도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이 앉기도 하고 서기도 하고 웃기도, 울기도 했겠죠. 그러니까 이곳에 그 사람들의 기억이나 상념이 남아 있다고 봐도 이상할 게 없지 않을까요? 대지가 가지고 있는 기억, 장소가 가지고 있는 기억이 안에서 작용하느냐, 밖에서 작용하느냐가 기시감과 유령의 차이라고 볼 수 있죠. _본문 198쪽 작가는 ‘O’의 입을 빌려 “정말 무서운 것은 살아 있는 사람이다, 죽은 사람은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는 인물들은 모두 생전에 남을 핍박했거나 핍박당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죽음은 인과응보인 경우도 있고, 자포자기인 경우도 있다. 그리고 죽음을 통해 해방된 뒤에는 산 사람들의 어지러운 삶을 조용한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다. 탁월한 필력으로 소름이 쫙 돋는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유령의 존재에 대한 기상천외한 해석과 심오한 성찰을 더함으로써 긴 여운을 남기는 《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죽음과 삶이 한 몸을 이루고 있듯 아름다움과 공포가 결코 상반되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온다 리쿠라는 이름이 과연 명불허전이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게 될 것이다.
가난뱅이의 역습
이루 /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김경원 옮김, 최규석 삽화 / 20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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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김경원 옮김, 최규석 삽화
유쾌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양극화 사회 일본에 대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가난뱅이 선동가 마쓰모토 하지메가 쓴 책. 공짜로 살아갈 수 있는 서바이벌 생활 기술과 가난뱅이의 등골을 빼먹는 사회에 대항하는 반란의 노하우를 포복절도할 유머러스함으로 전달한다. 저자는 2005년부터 도쿄 변두리 고엔지에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을 열고 쇠락해가는 기타나카 거리의 상점가를 가난한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만들고, 대학 시절 '호세 대학의 궁상스러움을 지키는 모임'이라는 코믹 게릴라 부대를 결성해 대학의 각종 규제와 상업화에 반대해 소란을 일으켜온 인물. 1~3장에서는 기발한 방식으로 반란을 일으키며 공짜로 살아가는 법의 진수를 보여주고, 4장에서는 대항문화 전문 헌책방, 독립 출판물을 위탁 판매하는 서점, 세계 각지의 가난뱅이들과 연대할 수 있는 잡화점 등 기상천외한 가게나 사람들을 소개한다. 5장에는 극우파 계열의 펑크록 그룹 여성 싱어에서 빈곤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좌파로 전향한 20대 르포 작가 아마미야 가린과의 대담을 수록하였다. 극우파 정치인으로 2007년 압도적인 지지로 도쿄 도지사에 당선된 이시하라 신타로 출근 저지 찌개 집회,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이 12호점까지 개점하게 된 비화 등 본문에 담지 못한 유쾌한 이야깃거리가 마쓰모토 하지메의 연보에 이어진다. 최규석 작가의 번외편이 삽화로 담겨 있다.제1장 여차할 때 써봄직한 가난뱅이 생활 기술 집을 싸게 얻는 법: 헐한 아파트 연구 / 초행동파! 자동차 작전 / 공동생활을 하자 / 필살! 노숙 작전 밥값 절약 기술: 걸식 작전 / 먹고 튀기 작전 / 모르는 파티에 끼어들기 / 맥도널드 작전 / 다다미 작전 / 공동으로 자취하자 필살! 이동수단: 공공 교통기관의 활용법 및 악용법 / 자전거와 오토바이와 자동차 / 차 얻어 타기 강좌 입을 옷 구하기: 다른 사람 옷으로 갈아입자 / 내 손으로 지어 입자 자유롭게 미디어를 만들자: 신문과 잡지를 마음대로 창간하자 / 전단지와 선전지를 뿌려라 / 인쇄는 싼값에 할 수 있다 / 종이 작전 / 인터넷 라디오 작전 제2장 거리를 휩쓰는 무적의 대작전 아마추어의 반란: ‘아마추어의 반란’의 역사 / 고엔지 기타나카 거리의 상점가로 / ‘아마추어 대학’ ‘주간 아마추어의 반란’ <칼럼> 기무라 할아버지 재활용 혁명: 바가지 씌우는 경제와는 다른 방법 / 수리와 개조 등 물건에 관한 자치 / 봉기에 쓸 물자를 손에 넣자 지역에서 연대하여 살아가자: 상점가 작전-필요한 물건은 뭐든지 있다 / 단골 작전 / 벼룩시장?요세 작전 / 동네회의 작전 / 회람판 작전 / 협잡 순찰차 추방 작전 / 가마 작전 공공시설을 멋대로 만들자: 아마추어 공방에서 마음대로 만들어내자 / 자비 출판 및 인쇄소를 만들자 / 우리만의 놀이터를 만들자(극장 작전) / 멀리서 온 놈들은 게스트 하우스에 집어넣자 / 현금 작전 제3장 반란을 일으키자 호세 대학 시절: 바가지 씌우는 학생식당 분쇄 투쟁 / 난로 투쟁, 찌개 투쟁, 술 투쟁 / 갈고등어 암치 투쟁 / 결전! 총장 페인트 범벅 사건 / (덤) 가쓰시카 별장 작전 가난뱅이 대반란 집단: 노상 대연회 작전 / 롯폰기 힐스 집회 데모 작전: 가난뱅이 선동가, 마쓰모토 하지메의 기상천외한 역습 최강의 뻔뻔한 놈이 나타났다! 가난뱅이라고 손가락질하는 놈들을 보기 좋게 비웃고, 유쾌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격차(格差, 양극화) 사회 일본에 대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가난뱅이 선동가 마쓰모토 하지메(松本哉)가 바로 그 주인공. 2005년부터 도쿄 변두리 고엔지(高円寺)에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素人の?)을 열고 쇠락해가는 기타나카(北中) 거리의 상점가를 가난한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만든 그는, 대학 시절 ‘호세 대학의 궁상스러움을 지키는 모임’이라는 코믹 게릴라 부대를 결성해 대학의 각종 규제와 상업화에 반대해 소란을 일으켜온 인물. 2001년부터 ‘가난뱅이 대반란 집단’을 결성해 한층 더 불온하고 재미있는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그는 이 책에서 공짜로 살아갈 수 있는 서바이벌 생활 기술과 가난뱅이의 등골을 빼먹는 사회에 대항하는 반란의 노하우를 포복절도할 유머러스함으로 전달하고 있다. 1~3장까지 하류인생의 통쾌한 역습을 보여주는 마츠모토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은 도쿄 주변에 있는 자유와 해방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봐도 좋을 것이다. 4장에는 대항문화 전문 헌책방, 독립 출판물을 위탁 판매하는 서점, 프리터(free와 arbeiter를 조합한 신조어로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젊은이들을 말함) 노조, 세계 각지의 가난뱅이들과 연대할 수 있는 잡화점 등 기상천외한 가게나 사람들이 소개되어 있다. 5장에는 극우파 계열의 펑크록 그룹 여성 싱어에서 빈곤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좌파로 전향한 20대 르포 작가 아마미야 가린(雨宮??)과의 대담이 실려 있다. 마쓰모토가 벌이고 있는 활동을 일본 사회운동 내에서 거시적으로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가인 아버지와 아나키스트 어머니를 부모로 둔 ‘자칭’ 콩가루 집안의 내력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마쓰모토의 연보를 지루한 생태보고서쯤으로 생각하고 건너뛴다면 ‘분장실의 강 선생님’을 빼고 ‘개콘’을 보는 격. 호세 대학의 오픈 캠퍼스(체험 입학) 방해 공작, 극우파 정치인으로 2007년 압도적인 지지로 도쿄 도지사에 당선된 이시하라 신타로 출근 저지 찌개 집회,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이 12호점까지 개점하게 된 비화 등 본문에 담지 못한 유쾌한 이야깃거리가 줄줄이 이어지니, 한 번 더 배꼽이 빠질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더하여, 최규석 작가의 번외편을 보는 재미를 놓치지 마시라.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궁상의 극치를 보여준 의 캐릭터들이 본문 곳곳에서 능청스러운 활약을 펼친다. 가난뱅이는 허투루 남기지 않는 법! 한국의 대학생 너드(nerd, 두뇌는 명석하나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경제학자 우석훈의 추천의 변까지 마지막 한 글자도 남김없이 꼭꼭 씹어 즐기라. 책 읽는 내내 감동과 재미, 두 마리 토끼가 한꺼번에 덤벼들 것이니 넙죽 받아먹어도 좋다! 가난뱅이 계급의 서바이벌 기술 실용서! 당신은 혹시 생활비가 빠듯해서 중고물품을 사고팔고, 룸메이트를 구해서 방세를 나누어내고, 식당 밥을 리필해서 먹고, 차비를 아끼려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가난뱅이? 생활비를 줄이는 일이 그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서바이벌 기술계의 달인 마쓰모토 하지메에게 한 수 배워보라. 일찍이 그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노숙동호회’에 가입해서 노숙 장소?노숙할 때의 마음가짐?노숙 장비 갖추기까지 노숙에 관한 온갖 기술을 갈고닦았고, 맥도널드 햄버거 하나로 세 끼를 해결하거나 맛없는 다다미를 삶아 먹으면서 절치부심하여 먹고 튀는 기술까지 연마했던 생활의 달인! 자동차를 공유재산이라 여겨 빈자리가 있는 차를 당당하게 얻어 타고, 정보 교환을 위해 인터넷라디오 방송을 만드는 등 실로 경지에 이른 달인의 삶은 공짜로 살아가는 방법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을 가난뱅이 생활 매뉴얼로만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 게다가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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