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 전문 계간지로 특집으로 이영숙 시인의 “문학의 ‘그러함’이라는 생장점”을 실었고, 기성 시인의 신작시 및 근작시, 윤정구 시인 탐구, 허만하 시인, 안수환 시인의 시론 등을 수록했다. 특집에서 이영숙 시인은 “문학은 가장 안전한 대화 상태가 되어 작가와 독자가 함께 행복해져야 하고, 비정치의 정치화를 실행하여 우리 삶의 고상한 미의식을 복원시켜야 하며, 우리의 삶을 평등한 플랫폼으로 만드는 일을 꾸준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술가 신작시‧근작시에 김인희 시인 등 22명의 신작시 27편, 근작시 17편을 실었다. 시론은 허만하 시인의 ‘생각하는 시의 가능성 2’와 안수환 시인의 ‘물질은 때로는 물질 이상이다-세상과 세상 바깥’를 실었다. 시인을 탐구하는 ‘시인해부’ 코너에는 윤정구 시인의 시에 대하여 심층분석하였다. 박찬일 교수의 철학 에세이 ‘정당화의 철학으로서의 니체 철학’을 실었다.
출판사 리뷰
시 전문 계간지로 특집으로 이영숙 시인의 “문학의 ‘그러함’이라는 생장점”을 실었고, 기성 시인의 신작시 및 근작시, 윤정구 시인 탐구, 허만하 시인, 안수환 시인의 시론 등 수록.
특집에서 이영숙 시인은 “문학은 가장 안전한 대화 상태가 되어 작가와 독자가 함께 행복해져야 하고, 비정치의 정치화를 실행하여 우리 삶의 고상한 미의식을 복원시켜야 하며, 우리의
삶을 평등한 플랫폼으로 만드는 일을 꾸준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술가 신작시‧근작시에 김인희 시인 등 22명의 신작시 27편, 근작시 17편을 실었다. 시론은 허만하 시인의 ‘생각하는 시의 가능성 2’와 안수환 시인의 ‘물질은 때로는 물질 이상이다-세상과 세상 바깥’를 실었다. 시인을 탐구하는 ‘시인해부’ 코너에는 윤정구 시인의 시에 대하여 심층분석하였다. 박찬일 교수의 철학 에세이 ‘정당화의 철학으로서의 니체 철학’을 실었다.
‘새로운 시대’의 마음의 과학을 둘러싸는 철학의 물음은 집요하고 다양하며, <시> 자체에 대한 압박적 부하도 필연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 시가 쿼올리아에만 매달려 있을 수밖에 없게 하는 요청이다. 정직한 정신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체할 수 없을 것이다.”
- 허만하 권두시론 ‘생각하는 시의 가능성 2’ 중에서
낭만이 없어진 시대, 배려가 없어진 시대, 성적만 중요해진 시대, 물신적 사고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시대, ‘부자 되세요’가 덕담이 되는 시대, 부자와 결혼하는 게 장래 희망이 된 시대, 부끄러움이 없어진 시대, 개성만 넘쳐나는 시대, 여성과 약자 혐오의 시대, 교양 없는 정치 엘리트들이 정치를 망치는 시대, 책을 읽지 않는 시대……. 두서없이 적어보았지만, 마치 자본주의의 폐해들을 열거한 듯한 느낌이 든다.
- 이영숙 ‘문학의《그러함》이라는 생장점’ 중에서
“겨울밤을 서둘러 떠난 나의 애인들아, / 차가운 세계로 돌아오라 / 천상의 차가움만이 너희들을 구원할 수 있으리니…” / 추워서 떠난 그들에게 수없이 편지를 쓰네 / 남은 자들의 편지는 길게 이어지지 못했네
- 김인희 시 ‘겨울밤을 서둘러 떠난 나의 애인들아’ 중에서
목차
《권두시론》생각하는 시의 가능성 2 / 허만하
《특집-문학이란 무엇이었는가》문학의 ‘그러함’이라는 생장점 / 이영숙
《신작시‧근작시》
안수환 / 숨소리 / 구부러진 시간을 위하여
김인희 / 겨울밤을 서둘러 떠난 나의 애인들아 외 1편
위상진 / 종로 3가 / 빛의 제국
이인평 / 생일의 추억 / 태양을 생각하며
박석근 / 책 / 눈
신미균 / 토닥토닥 다이어리 / 공
최영규 / 감빛 아침햇살이 / 입동
손현숙 / 소리로 오는 모습을 본다 / 반음,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나라
허정애 / 바닷가 방 / 피에타
김미정 / 가을 어학당 / 당신은 어느 아침에 살고 있습니까
박윤일 / 꽃 피는 목격자 / 파산 이후
정혜영 / 서울남부구치소 / 날아라, 비양도
강운자 / 엎어 놓으면 하늘, 젖혀 놓으면 땅 / 비닐하우스 행성
박시영 / 숨은 아이 외 1편
홍사성 / 바른 자세의 문제 / 철학적 귀뚜라미
김향미 / 풍선껌 저작 / 야위고 구부정한 당단풍나무 곁으로 지나가는 바람의 줄기는 차고 차다 그리고,
김은주 / 곤충은 죽어서도 하늘을 난다 외 1편
고난숙 / 수요일 외 1편
김재필 / 어떤 가계의 적의 / 글렌 굴드 되기
이룬 / 푸른 리트머스종이의 붉은 리트머스종소리의 외 1편
김의규 / 별은 / 보았니 들었니
수진 / 첫, 자작나무 / 건축
《시인해부-윤정구》
신작시 / 순간마다 새로워지는 점, 봄날 외 4편
자선근작시 / 장죽을 문 여인 외 7편
산문 / 반(半) 달란트의 재주
평론 / 경건함의 미적 차원 / 이형우
《예술가신인상-정미현》
당선작 / 소나무―아버지께 외 2편
당선소감 / 여전히 나는 부끄러운 사람
심사평 / 서정적 천재란? / 안수환, 박찬일
《특집-산국차한모금의시학》 물질은 때로는 물질 이상이다-세상과 세상 바깥 / 안수환
《예술가산책》‘정당화의 철학’으로서의 니체 철학 / 박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