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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서울에는 비밀이 없다
글짓기 반, 라디오를 만나다
우수아이아 | 부모님 |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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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도청보안전문가 안교승이 또 책을 썼다. 에세이 또는 자기계발서로 이번에는 기술적 내용을 배제한, 일반 독자들을 위해 풀어서 썼다. 특히 미국 CIA의 한국 정부 도청 의혹이 붉어진 가운데 도청에 관한 첨단 기술, 에피소드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도청보안전문가 안교승이 또 책을 썼다. 에세이 또는 자기계발서로 이번에는 기술적 내용을 배제한, 일반 독자들을 위해 풀어서 썼다. (CIA, 서울에는 비밀이 없다 –글짓기 반, 라디오를 만나다. ㈜도서출판 우수아이아)

특히 미국 CIA의 한국 정부 도청 의혹이 붉어진 가운데 도청에 관한 첨단 기술, 에피소드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초등학교 때 글짓기 반에서 우연히 라디오를 만나 아마추어 무선에 심취하면서 이후 취미가 직업이 되고 도청보안전문가로 성장하였다.

작가의 말이다.
“이번 책은 내가 중학생 때 [과학 잡지]를 읽고 깊은 영향을 받아 훗날 취미가 직업으로 된 것처럼 청소년도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고등학교 때 학생 잡지에 쓴 원고를 읽은 후 대학의 전공을 통신공학으로 정했다는 군대 **후임병처럼 청년 애독자가 많기를 기대한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신만의 것으로 이루어내는 그 성취가 꿈을 좇는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면 한다.

나에게 있어 라디오와 문학은 세상을 바라보게 해 주는 창(窓)이었다. 나는 라디오와 문학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겪어나갔다. 독자들도 이 창을 통해 나를 바라봐 주길 바란다.”

CIA, 서울에는 비밀이 없다
‘최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주요 언론은 우크라이나 전황 등을 분석한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소셜미디어에서 유출됐다며 앞다퉈 보도했다. 이 문건에는 한국의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인 *실장과 *비서관 등이 미국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심한 대화로 추정되는 내용도 포함됐다.’

1977년 미국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 미국중앙정보국)의 청와대 도청 이후, 이번에도 CIA에 의한 도청 파문으로 세상이 또다시 시끄럽다.
미국 NSA(National Security Agency: 미국국가안전보장국)도 10여년 전 독일 메르켈 총리 등 한국을 포함한 35개국 정상들에 대한 도청을 해왔다는 의혹과 함께 국경 없는 정보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건은 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기자들에게서 취재 요청이 밀려오는 등 지난 며칠 진땀을 뺐다. 어떤 방식으로 도청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느냐? 용산 대통령실 부근의 환경이 도청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어떻다고 보느냐? 등 예. 아니오 답이 힘든 질문들이었다. 다행히 늦게나마 대통령실에서 이번 도청 논란은 ‘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며 “이는 북한의 끊임 없는 도발과 핵 위협 속에서 한미동맹을 흔드는 ‘자해행위’이자 ‘국익침해 행위’”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어쨌건 논란은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문서 유출자가 미 공군 주 방위군 소속 일병으로 체포되면서 사태는 그냥 묻혀 버릴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그 본질은 유출된 문서에 실제로 *비서관 등의 대화가 들어있는 것을 보면, ‘위조’ 또는 ‘어느 주 방위군의 허세에 의한’ 해프닝이든 결국 CIA에 의한 도청은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소셜 미디어에 과시한 어느 사병의 어이없는 행동(미국 입장에서)이 아니라 도청이 이루어졌다는(우리 입장에서), 팩트라는 것이다.

언론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등 핵심 구역의 보안 수준은 현존 기술로 뚫기가 사실상 불가능할 만큼 철저하다’고 말하지만 내가 앞서 영국의 도청기류 전시회를 힘겹게 다녀오며 [‘오지 말라는데’...‘나는 이때다’하고 출발해 버렸다 187페이지] 보았던 장비들을 보고 들었다면 현존 기술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쉽게 할 수가 없을 것이다. 특히 공기의 진동을 캡쳐하는 방식의 레이저 도청은 ‘수십 년 전에나 통하던 방식’이라는 데에는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최근의 도청 기술을 2가지만 소개한다. 특정 타깃의 대화 음성은 해당 구역의 집기, 비품 등에 숨겨진 고성능 마이크를 통해, 예를 들어 30초 동안 음성을 저장 후 25ms 송신하고 이번에는 1분 동안 저장하여 18ms 송신하는 등 자유자재로 세팅할 수 있고 발신 주파수도 수시로 바뀌는 디지털 도청기가 있다. 이런 장치는 탐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도 물론 아니다. 또한 실내에 잠입하지 않고 외부에서 도청을 할 수 있는 마치 영화 속의 저격수 모습이 연상되는 레이저 도청 기술도 있다. 레이저 도청도 최근에는 발전을 거듭하여 2중 유리창, 모델에 따라서는 벽도 통과할 수 있다. 내가 직접 본 레이저 도청 장비의 모델도 몇 개 있다. 레이저 도청은 사용되는 레이저의 파장이 햇빛과 일부 중복되어 어떤 파장이 도청을 위한 것인지 구분할 수 없어 상시 방지가 유일한 해법이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이러한 도청 행위를 모두 나쁘다고만 할 수 없는 것이 국가 대 국가의 안보, 경제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본다. 결국 도청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우방국이라고 해서 정보전에서 제외할 가능성은 없다.

그리고 해외 인텔리전스, 택티칼 시장에서 볼 수 있는 VIP 출장 시 반드시 준비하여야 할 장비들이 있다. 국내, 해외로 벗어나면 숙소부터 모든 구역, 모든 집기류, 비품 등이 도청 가능한 지대, 매개체라고 보면 된다. [도청검증, 안交信이 나설 수밖에 237페이지 참조]

-24/7 아날로그/디지털 도청감시장비 세트(SMS 알람기능, 검증 필요)
-레이저 도청 방지장비(진동자)
-음성 교란 장치
-소출력 재머(전파 교란기)
-보조 배터리: 별도 전등, 노트북용 등(실내 전등에 의한 도청 기술도 얼마든지 있다.)
-기본 탐지장비 키트

미국 대통령의 경우 백악관을 벗어나면 여러 가지 보안장비를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오바마 텐트라고 알려진 수십만 달러 상당의 전파 차단용 텐트, 음성 교란장비 등등이 있다. 물론 텐트 안에서 나누는 대화가 밖으로 유출될 수는 절대로 없다.

아무튼, <CIA, 서울에는 비밀이 없다>

< 프롤로그 >
라디오와 문학은 세상을 바라보게 해 주는 창(窓)

초등학교 4학년, 학교 동아리 <글짓기 반>에서 우연히 라디오를 만난 후, 나는 라디오의 소리와 모습에 빠져 혼몽스러웠다. 꿈인지 생시인지, 나는 현실과 다른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게 됐다.
라디오는 나와 다른 세계를 연결해 주는 통로였다. 라디오 진동수는 내 삶을 안내해 주던 주파수였다. 나는 라디오로 인해 ‘통신보안’이라는 직업을 가졌다. 언어의 진동수가 문학이라는 주파수에 얹혀 내 마음을 통해 나오듯 라디오는 나의 글짓기를 끌어 주었다. 나는 소설을 썼고, 이렇게 나를 돌아보는 에세이를 쓰고 있다.

그동안의 생각을 담아 다시 집을 떠났다.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세상의 끝, 지구 최남단의 작은 마을, 문명과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곳으로 와서 12시간의 시차를 만났다. 낮에는 집중해서 나를 회상하는 글을 쓰고 밤에는 서울의 업무를 처리할 작정이다.
남극에 가까운 이곳의 밤은 10시쯤 늦은 시간에 어둠이 찾아오고 새벽 4시가 되면 어둠이 걷히고 밝아 온다.
그동안 통신 관련 전문 서적을 써왔지만, 이번에는 일반 독자들을 초대할 수 있는 책을 펴내려고 한다. 무엇보다 전문 용어를 쉽게 풀어 순화시켜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경험해 왔던 도청보안전문가로서의 숨 막히는 비화들, 그리고 지금의 일을 하기까지 있었던 과정도 담담하게 말할 생각이다. (중략)

Part 1.
또 다른 꿈, ‘타투’로 시작하다

타투하는 과정을 아무런 기록 없이 소비하는 것이 못내 아까워서 각 과정마다 매니저를 불러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구했다. 매니저 하시는 말씀, 자기가 타투 샵 30년에 외국인이 잠시 여행 와서 타투를 하는 것도 처음 보았고, 이렇게 과정마다 사진을 찍는 경우도 처음이라고 하며 껄껄껄.

타투를 마친 다음날, 곧바로 전시회가 시작되었다.
아무리 해외라고는 하지만 조금은 낯선 터라 오전에는 와이셔츠를 입어보고, 안 되겠다며 오후에는 전날 사두었던 민소매 티로 갈아입었다.
결과는 난리였다. 이미 알고 지내던 업계 사람들은 물론이고 모르는 사람들까지 같이 사진 찍자며 몰려들었다. 이어서 이번 타투의 의미를 설명하는 것은 덤.
그야말로 전시하러 나간 우리 제품을 넘어선 최고의 흥행이었다.

이제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는 타투이스트의 말이 꿀맛처럼 들려왔다. (중략)

Part 2.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이제 영업이 남았다. 사실상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앞서 호텔 구상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보냈다.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는 날들이 이어졌다. 전화벨 소리만 들리면 ‘혹시 기자?’ 하는 생각으로 뛰어가서 큰소리로 받았다.
보도 자료를 통한 기사화를 목표로 했던 것은 보안업무의 특성상 먼저 찾아가서 상담할 사항이 아니라는 조심스러운 판단 때문이었다. 당시에도 ‘도청 보안’ 업무는 기업체 최고위층 일부만 관심을 가지는 정도였다. 그만큼 보안 의식이 희박하기도 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로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꺼내 놓고 상의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사정으로 VIP 최측근에서 극비리에 처리하는 것이 관례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영업 전략은 그러한 분위기와 다행스럽게 맞아떨어졌다. (중략)

첫 만남은 가짜명함으로 시작하기도 하고 약속 장소를 이리저리 옮기는 것도 그리 낯설지 않다. 심지어는 수차례 자세하고도 치밀한 상담을 마친 후 정작 방문 장소에 대하여는 밝히지 않은 채 보안 측정 당일 약속 시각에 ‘퇴계로’ 입구에 진입하면서 전화를 하면 그때 안내를 하겠노라고 주문하는 철저한 고객도 있다. (중략)

  작가 소개

지은이 : 안교승
-(주)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 대표이사 (1996-)-GLOBAL TSCM GROUP, INC. 대표이사 (2008-) 뉴욕 소재-(주)더스텔스랩 대표이사 (2019-)-(주)도서출판 우수아이아 대표이사 (2022-)-사단법인 한국도청탐지업협회 초대 회장 (2008-2010)-국제산업스파이 대응협회 Full Membership (2008-) 워싱턴 소재 -유선설비기사, 무선설비 자격보유-제1급(한국, 미국) 아마추어무선기사 (1977-, Call Sign HL2AAQ, KN2C)-국립경찰대학 경찰수사연수원 초빙교수(4년) 통신추적수사기법❖최근 10여 년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5대양 6대주 각국 전문전시회, 콘퍼런스 약 100여 회 이상 참가, 참관 경험)❖2021, 2022, 2023년 TSCM 글로벌 기업순위 발표, 한국기업 ‘(주)글로벌티에쓰시엠그룹’ 4위 기록❖ 저서: 《서울에는 비밀이 없다(2002)》, 《신40대 꿈꾸는 자의 두 번째 꿈(2008)》, 《엿듣는 도청 엿보는 몰카(2019)》, 《단편소설 도시인간(2004)》, 《소설동인집 몽환에라토(2019)》 등❖ 주요 고객: 대기업 회장실, 남북정상회담, 서울 G20 정상회의, 전직 대통령, 유력 대통령 후보 캠프, 대통령 당선인 캠프,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재판(2회), 전·현직 국무총리, 3부요인 등.

  목차

Chapter 1.
또 다른 꿈, '타투'로 시작하다.

빨간 넥타이를 맨 신사, TATTOO
이것이 '타투'이다
내 인생의 최고임을 내뿜을, 안교승의 분신이다
꿈꾸는 자의 세 번째 꿈

Chapter 2.
아무도 가지 않은 길

통신보안의 길을 찾아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
보안장비 제1호
산업스파이 잡아줍니다
문익점 선생이 되어 돌아왔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단군 이래 최초의 보안점검
총리도 불안해
떨고 있는 인사들
잠자는 도청기, 도청도 듣고 싶을 때 듣습니다.
첫 만남은 가짜명함으로
오사마 빈라덴과 나의 악연
내 귀에 도청장치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사회
한국 통신보안 사(史)의 최대 사건
도청파문, 그 후
프로의 삶과 보람에 관하여
서울에는 비밀이 없다

Chapter 3.
꿈, 그리고 이력서

나는 녹음기가 싫어요.
글짓기 반, 라디오를 만나다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중학생, 방송에 출연하다
첫 번째 열병에서 유학으로
내 동생, 기죽지 말아라
나에게는 자랑스러운 형님이 계십니다
안교신(交信), 무선국장이 되다
우체국 사서함 9호
전국에서 편지가 쏟아졌다
큰 애들(?)하고만 놀았다
세상 속으로
필승공군이 되다
외치는 자의 소리
군 생활에서 찾은 ”놀라운“ 보람들
키워드 '무전기를 너무 좋아했다
정상에 설 뻔하다
한계와 극복, 공기총을 구하다
다시 무전기(無電機)로 돌아가다
택시기사를 지원하다
처음부터 다시하자

Chapter 4.
'보안인생'은 '프로인생'이었다.

두 번째 열병, 다시 글짓기 반으로
소설을 쓰겠다며, 서울예대를 입학하다
영어를 배우겠다며 필리핀으로
그리고, 뉴욕으로 가다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아주 특별한 '이색 전시회'들
‘오지 말라는데’... ‘나는 이때다’ 하고 출발해 버렸다
홍콩에서 '탐정교실'을 기획하다
녹취만이 살길이다
가짜 기지국 사건들
몰카,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내 몸속에 칩(Chip)을 심었다
우리를 흥분시키는 전문적인 도청기, 모두가 작품입니다.
내가 보고 듣고 만져본 도청기, 프로페셔널합니다
스파이 폰, 앱에 대하여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 미국의 **장관이 서울에 왔을 때
홍콩에서 우리를 소개받았다며
그들은 왜, [텔레그램]을 써야만 했나?
'1등 도청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엿듣는 도청, 엿보는 몰카
도청검증, 안교신(交信)이 나설 수밖에

Chapter 5.
안.교.승,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두 번째도 열심히 살자
최대가 아니라 최고를 위하여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삶에 한 눈 팔 시간 없다
자기 관리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자기진단을 하면서
인생은 전략이고 올인이다

Chapter 6.
‘꿈’을 추수하자.

나도 산악인이어라
플랫폼 노동자, '배달'을 경험하다
5월, 지중해에 들어갑니다
버킷리스트, 또 다른 영역의 꿈이다
미국에 살면서, 해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돈'을 못 버는 이유,를 알고 있다
불현듯, 우수아이아에서도 살아보고 싶은...
안 선생, 우울증이 있습니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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