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산곡미풍  이미지

산곡미풍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
푸른숲 | 부모님 | 2026.05.19
  • 정가
  • 18,000원
  • 판매가
  • 16,2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00P (5% 적립)
  • 상세정보
  • 13.5x20.5 | 0.322Kg | 248p
  • ISBN
  • 9791172541200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중국을 넘어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위화의 반평생이 담긴 산문집 《산곡미풍》이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인생》, 《허삼관 매혈기》, 《원청》 등 굵직한 소설들을 통해 굽이치는 역사 속 소시민의 삶에 주목해 온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내밀한 기억을 재료로 삼은 산문을 선보인다.

《산곡미풍》에는 그가 작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삶의 여러 굴곡을 지나 원숙한 시선에 다다른 2020년대까지 약 40여 년의 세월을 관통하며 써 내려간 글들이 담겨 있다. 2024년 휴가차 방문한 하이난에서 문득 마주한 시원한 산들바람은 그의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지난 시간들을 깨웠다. 이 기억을 따라 써 내려간 표제작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계기로 이 책이 탄생했다.

《산곡미풍》은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 김금희, 장강명, 조승리가 일찌감치 읽고 추천한 책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지점은 이 책이 건네는 깊은 위로와 안도다. 기쁨과 쓸쓸함이 순환하는 보편의 일상을 담담하고 유머러스한 어조로 돌아보는 글이 어떻게 이토록 깊은 위안을 주는 것일까. 위화에게 기억이란 단순한 회상이 아니다. 때로는 꿈보다 더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이며, 지나온 삶을 다시 한 번 살게 하는 행위다.

시원한 바람을 찾아다니던 땀 냄새 밴 어린 시절과 바닷물이 푸르게 변하는 먼바다까지 헤엄쳐 가고 싶었던 무모한 소년 시절, 약 냄새 가득한 병원과 정겨운 농촌의 풍경, 문화대혁명 시절 대자보를 읽으며 깊어진 문학에 대한 사랑과 처음 아빠가 되었던 순간의 생경한 감정까지. 그는 기억을 매개로 지나온 시간 속에 숨어 있던 감정과 의미를 천천히 되짚는다.

  출판사 리뷰

“여린 것들을 보듬으며 마을로, 도시로, 세계로 나아가는
이 “슬픈 친근함”. 경이롭다.”
_김금희(소설가)

“이게 거장과 같은 시대를 사는 독자가 누리는 특권이다.”
_장강명(소설가)

“그의 문장은 등 뒤를 쓰다듬는 깊은 골짜기 산들바람처럼
진솔한 위로를 건넨다.”
_조승리(소설가)

중국 현대문학 거장 위화의 반평생이 담긴 산문집


중국을 넘어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위화의 반평생이 담긴 산문집 《산곡미풍》이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인생》, 《허삼관 매혈기》, 《원청》 등 굵직한 소설들을 통해 굽이치는 역사 속 소시민의 삶에 주목해 온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내밀한 기억을 재료로 삼은 산문을 선보인다. 《산곡미풍》에는 그가 작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삶의 여러 굴곡을 지나 원숙한 시선에 다다른 2020년대까지 약 40여 년의 세월을 관통하며 써 내려간 글들이 담겨 있다. 2024년 휴가차 방문한 하이난에서 문득 마주한 시원한 산들바람은 그의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지난 시간들을 깨웠다. 이 기억을 따라 써 내려간 표제작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계기로 이 책이 탄생했다.
《산곡미풍》은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 김금희, 장강명, 조승리가 일찌감치 읽고 추천한 책이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지점은 이 책이 건네는 깊은 위로와 안도다. 기쁨과 쓸쓸함이 순환하는 보편의 일상을 담담하고 유머러스한 어조로 돌아보는 글이 어떻게 이토록 깊은 위안을 주는 것일까. 위화에게 기억이란 단순한 회상이 아니다. 때로는 꿈보다 더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이며, 지나온 삶을 다시 한 번 살게 하는 행위다. 시원한 바람을 찾아다니던 땀 냄새 밴 어린 시절과 바닷물이 푸르게 변하는 먼바다까지 헤엄쳐 가고 싶었던 무모한 소년 시절, 약 냄새 가득한 병원과 정겨운 농촌의 풍경, 문화대혁명 시절 대자보를 읽으며 깊어진 문학에 대한 사랑과 처음 아빠가 되었던 순간의 생경한 감정까지. 그는 기억을 매개로 지나온 시간 속에 숨어 있던 감정과 의미를 천천히 되짚는다.
우리는 어떤 시간을 지나쳐 왔는가. 그리고 지나온 시간에는 어떤 선물이 숨어 있는가. 과거를 돌아보는 일은 결국 앞으로를 잘 살아 내기 위함이다. 《산곡미풍》은 자유로운 바람처럼 우리 기억의 갈피를 스쳐 지나며 앞으로의 삶을 지탱해 줄 작은 위로와 용기를 건네줄 것이다.

기억의 갈피에서 건져 올린
삶이라는 이름의 선물


존재 자체로 하나의 문학적 현상이자 국내 출판계에 ‘위화 열풍’을 일으켰던 세계적인 거장 위화. 대표작 《인생》은 해적판을 제외하고도 2,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매년 200만 부씩 팔려 나가는 현재진행형의 고전이다. 국경과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반평생을 담아낸 산문집 ≪산곡미풍≫으로 돌아왔다. 2024년 현지 출간 직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책은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중국 독자들에게 위로를 주었고, 특히 젊은 세대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 책을 이제 한국의 독자들이 넘겨받을 차례다.
마르셀 프루스트에게 기억을 깨우는 매개체가 ‘마들렌’이라면, 위화에게 그것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다. 2024년, 하이난의 어느 호젓한 산골짜기 지형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던 그는 문득 불어오는 미풍을 맞으며 유년의 풍경을 떠올린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러 가기 위해 어깨에 돗자리를 둘러메고 나서던 어린 시절의 한때. 그에게 여름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남은 이 회상을 시작으로, 그는 지나간 시간을 가만히 복기한다. 신작 산문과 그 궤를 같이하는 구작을 함께 엮은 이 책에는 1980년대부터 2020년에 이르는 40여 년의 시간이 살아 숨 쉰다. “자전거 한 대도 안 보이던” 1960년대 농촌 마을 하이옌에서의 기억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은 실로 그의 일생이 담긴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그가 기억에 천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위화에게 기억이란 곧 삶을 다시 한 번 살아 보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는 자유로운 산들바람처럼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경쾌한 발걸음으로 기억 곳곳을 거닐며 그간 무심히 지나쳤던 삶의 선물들을 발견한다. 소년 시절 바닷물이 푸르게 변하는 곳까지 헤엄쳐 가고자 했던 순간의 용기부터 긴장과 이완이 교차하는 삶이 주는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했던 담대함까지.
“삶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줄 때 그것은 대부분 뚜렷하지 않아서, 우리는 받고 나서야 그게 무엇인지 똑똑히 볼 수 있습니다”라고 인생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그는 덧붙인다. “어떤 손 모양으로 이것을 받느냐에 따라 얻는 것도 달라집니다.” 결국 이 책은 삶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삶이 우리를 선택하듯 우리 역시 삶을 선택할 수 있다. 내 삶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해 풍성한 여지를 남기는 이 책은, 불안과 피로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독자들이 자신의 생을 다시금 긍정하도록 돕는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 줄 것이다.

만감이 교차하는 이야기와 삶을 닮은 문장,
탁월한 이야기꾼의 저력


그동안 위화의 개인사는 주로 ‘문학’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렌즈를 통해서 조명되어 왔다.작가가 되기 전에 치과의사로 일했던 독특한 이력은 유명하지만, 그가 자신의 삶 자체를 가감없이 전면에 내세운 산문집은 현재 국내 독자들이 만날 수 있는 책으로는 ≪산곡미풍≫이 유일하다. 부모가 일하던 병원의 영안실 침대에 누워 삶과 죽음을 감각했던 어린 시절부터 극심한 말더듬증으로 의도치 않게 죽음을 앞둔 사형수에게 웃음을 주었던 사건, 1993년 아들을 얻으며 비로소 자신을 ‘아버지’라는 이름을 받아 든 순간, 그리고 600여 명의 청중 앞에서 때로는 화내고 분노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던 일까지. 그는 오랜 시간 내면에서 발효되고 숙성된 삶의 조각들을 생생한 문장으로 꺼내 놓는다.
그가 이끄는 여러 시간과 장소를 통과하다 보면, 읽는 이의 마음속에는 어느덧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이 일렁이기 시작한다. 그의 문장이 우리 ‘삶’을 꼭 닮았기 때문이다. 기쁨과 쓸쓸함, 환희와 고통이 순환하는 우리의 삶 말이다.
어린 시절 위화는 아버지를 여의고 목 놓아 울던 친구에게서 비애와 기쁨을 동시에 보았다. 작가는 운동장 한구석에서 세상의 비정함을 느끼며 울던 친구가 탁구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자 눈물이 채 마르지 않은 얼굴로 세상 누구보다 밝은 미소를 짓는 장면을 목격한다. 세상이 무너질 듯한 슬픔 속에서도 기쁨을 건져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결정적 순간이다. 나아가 그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이들의 애달픈 울음소리에서 역설적으로 “슬픈 친근함”을 발견해 내기도 한다. 영안실은 삶에서 죽음으로 넘어가는 나그네들이 잠시 머무는 여관과 같고, 그곳에서 들려오는 남은 이들의 통곡은 영안실 근처에서 살았던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노래였다.
이처럼 하나의 이야기 안에 다층적인 감정을 불러오며 삶의 복잡 미묘함을 드러내고야 마는 그의 문장은 ‘읽는 맛’을 넘어 우리가 삶의 다양한 면면을 깊이 사유하게 한다. 인간을 향한 깊은 시선과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저력이 다시금 돋보이는 지점이다.

환희와 고통이 번갈아 스며드는 삶에서
문득 마주하게 되는 순수한 시절의 위로들


“과거의 삶을 기억하는 것은 다시 한 번 사는 것과 같다.” 고대 로마 시인 마르티알리스의 말이다. 이를 빌려 위화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을 쓰면서 마치 다시 한 번 사는 느낌이었다.” 이 고백은 책장을 덮는 독자가 마주할 감상이기도 하다. 《산곡미풍》은 위화를 스쳐 지나간 바람의 방향을 독자에게로 돌리며, 독자로 하여금 지나온 삶을 다시 한 번 살게 한다.
문화대혁명 시절, 격동의 세월 속에서 대자보를 읽으며 문학의 싹을 틔웠던 소년 위화의 모습은 우리가 무언가를 처음으로 사랑하게 되었던 시작점을 떠올리게 한다. 생전 처음 바다를 눈에 담으며 인생이란 무언인지 최초로 자문하던 순간은, 우리의 인식이 좁은 방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확장되었던 그 어느 순간을 되살린다. 또 아내에게 아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의 설렘과 책임감 사이에서의 고민은 우리가 새로운 인생 경로를 마주했을 때 느낀 긴장감과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앞만 보고 달리기에도 벅찬 인생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일은 흔히 사치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 걸음을 잠시 멈추고 회한이 아닌, 삶을 지탱할 힘을 건져 올릴 수 있다면 어떨까. 과거를 돌아보는 일은 결국 앞으로를 살기 위해서다. 골짜기의 산들바람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기억의 창을 활짝 열어 보자. 무심코 지나온 시절에 숨겨져 있던 삶의 선물들이 오늘을 견디게 할 의지처가 되어 줄 것이다.

“어릴 적부터 왜 교과서에서 바다가 푸른색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됐어. 내가 보는 바다는 오히려 누ㅤㄹㅔㅆ단 말이지. 한번은 계속 바다 멀리로 헤엄쳐서 나갔다고. 바닷물이 푸르게 변하는 곳까지 가고 싶어서.”
- ‘바닷물이 푸르게 변하는 곳까지 헤엄치다’에서

아주 좋은 설명이다. 긴장이건 이완이건 모두 삶이 우리에게 준 것이다. 언제 무엇을 주는가는 ‘삶 마음’이다. 우리는 선택할 수 없고 그저 받아들여야 한다. 쿠스트리차의 풀어진 신발 끈은 하나의 태도다. 그가 현재 긴장에서 멀어져 있음이 아니라, 긴장이 언제든지 자주 그를 찾아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안다. 더 이상 소년 쿠스트리차가 아니라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쿠스트리차니까.
- ‘쿠스트리차의 신발끈’에서

이곳의 골짜기 산들바람은 그때 하이옌중학교 건물에서 불던 천당풍은 아니다. 여기서는 낮에는 골짜기를 타고 오르는 활승 바람이, 저녁에는 골짜기를 타고 내려가는 활강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길고 좁은 골짜기 지형이 준 선물이다. 그래서 내가 Y 호텔 지하의 스페인 식당에서 긴 탁자에 앉아 있을 때 느끼는 것은 산들바람의 드나듦이 아니라 산들바람의 섬세한 변화다. 그리고 산들바람의 알 수 없음은 나를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위화
명실상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960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났다. 1983년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는 초기 실험성 강한 중단편소설을 잇달아 발표하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의 기수로 우뚝 섰다.1993년, 위화는 기념비적인 두 번째 장편소설 《인생》을 발표하며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인생》은 장이머우 감독을 통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출간 25년이 지난 2018년 한 해에만 200만 부가 팔리는 등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다음 발표한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출간 후 10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중국소설로 선정되었다. 이후 중국 현대사회를 예리하게 그려낸 《형제》, 《제7일》을 잇달아 발표하며 중국 사회에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2021년, 8년 만에 발표한 《원청》은 위화의 첫 번째 전기(傳奇)소설로서 그해 중국문학계의 중대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모옌, 옌롄커와 함께 중국 3대 현대 작가로 꼽히는 위화의 작품은 전 세계에 4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는 현재 노벨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중국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이외에 산문집으로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등을 출간하였다. 그의 작품은 1998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Premio Grinzane Cavour), 2002 제임스 조이스 문학상(James Joyce Foundation Award), 2004 프랑스 문화 훈장(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2004 반즈앤노블 신인작가상(Barnes & Noble Discovery Great New Writers Award), 2005 중화도서특별공로상(Special Book Award of China), 2008 쿠리에 앵테르나시오날 해외도서상(Prix Courrier International), 2014 주세페 아체르비 국제문학상(Giuseppe Acerbi International Literary Prize), 2017 이보 안드리치 문학상(The Grand Prize Ivo Andrić), 2018 보타리 라테스 그린차네 문학상(Premio Bottari Lattes Grinzane), 2022 야스나야 폴랴나 문학상(Yasnaya Polyana Literary Prize) 등을 수상하였다.

  목차

추천의 글

바닷물이 푸르게 변하는 곳까지 헤엄치다
쿠스트리차의 신발끈
골짜기 산들바람
시계 두 개를 손목에 그리고 담배를 태우다
프티트 마들렌
최근에 꾼 가장 아름다운 꿈
화와 분노에 관한 이야기
상하이에 가다
영화 보기와 관련한 두 가지 이야기
첫 번째 장엄한 음표
병원에서의 어린 시절
밀밭에서

포자와 교자
국경절의 기억
최초의 세월
바다를 보러 가다
유행 음악
콜라와 술
공포와 성장
소비주의 시대의 아이
아름답게 수없이 바뀌는 그림자
아들의 탄생
아버지와 아들의 전쟁
나만의 예술 감각이 있어요
이것은 시간이 우리에게 가하는 박해다
어른의 불안
타인의 도시
청춘이 없다
어린이 정경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