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김유정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농촌, 광산, 도시에서 가장 어려운 삶을 살았던 빈민들의 삶을 사실적이면서 해학적으로 그려 시간이 지날수록 독자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는 소설가이다. 100여 년의 시간이 지났어도 ‘봄봄’ ‘동백꽃’ ‘만무방’ 등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의 반짝이는 문체 덕분에 현재에도 살아 움직이는 우리 이웃처럼 느끼게 된다.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슬프고 웃기지만 삶의 의욕만큼은 꺾이지 않는 강한 에너지를 내포한 것처럼 작가 자신의 삶 또한 엄청난 굴곡이 있었어도 죽는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은 문학에 대한 소명감을 갖고 있었다.
이 책은 작가 김유정이 태어나서 숨을 거둘 때까지의 이야기를 1인칭 회고 형식으로 쓴 것이다. 김유정 작가의 삶은 어느 소설 속 인물보다 더 아프고 극적이었다. 덤덤히 빠른 속도로 풀어놓은 자신의 이야기를 읽고 들으며 알싸하고 향깃한 삶을 살다 간 김유정을 이해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애처로운 천재 소설가 김유정이
자신의 생애를 회고하는 네러티브 소설
★ 김유정 작가의 극적인 삶을 잔잔한 이야기체로 들려주는 가슴 아픈 이야기
★ 충실한 자료고증으로 김유정과 그가 살았던 시대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안내서
김유정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농촌, 광산, 도시에서 가장 어려운 삶을 살았던 빈민들의 삶을 사실적이면서 해학적으로 그려 시간이 지날수록 독자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는 소설가이다. 100여 년의 시간이 지났어도 ‘봄봄’ ‘동백꽃’ ‘만무방’ 등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의 반짝이는 문체 덕분에 현재에도 살아 움직이는 우리 이웃처럼 느끼게 된다.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슬프고 웃기지만 삶의 의욕만큼은 꺾이지 않는 강한 에너지를 내포한 것처럼 작가 자신의 삶 또한 엄청난 굴곡이 있었어도 죽는 순간까지 펜을 놓지 않은 문학에 대한 소명감을 갖고 있었다.
이 책은 작가 김유정이 태어나서 숨을 거둘 때까지의 이야기를 1인칭 회고 형식으로 쓴 것이다. 김유정 작가의 삶은 어느 소설 속 인물보다 더 아프고 극적이었다. 덤덤히 빠른 속도로 풀어놓은 자신의 이야기를 읽고 들으며 알싸하고 향깃한 삶을 살다 간 김유정을 이해하게 된다.
#한국소설 #네러티브 소설 #김유정 #독서 모임에 권하는 책 #선물하기 좋은 책 #어선숙 #나 김유정
■□ 독자 서평
어제 서울에서 춘천 오는 열차에서 책의 반을 읽었습니다. 옛 소설가로만 알았던 김유정을 지금 내 곁으로 불러와 함께 있는 것처럼 되살려낸 글이었습니다. 간단하고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문장, 큰 소용돌이 없이 잔잔히 흐르는 냇물과 같은 서술의 목소리가 맑게 들려옵니다. 식민시대의 민족혼과 함께 유정은 향연처럼 하늘로 사라졌지요. 오늘 책의 나머지 반을 밭 그늘에 앉아 읽었습니다. 실바람과 함께 날아드는 봄볕이 알싸한 동백꽃 향기를 풍깁니다. (독자 김**)
간밤에 잠들기 전까지 ‘나, 김유정’을 단박에 읽었어요. 내내 큰 기쁨과 감동이 일어나 감사하단 인사를 해야겠는걸 꾹 참고 아침을 맞았어요. 여태 왜 ‘김유정 본인의 목소리를 담은 글이 없을까?’ 하는 답답함을 단숨에 집어삼킨 속시원한 접근에 찬사를 보냅니다. (독자 허**)
1920년대와 30년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었다. 특히 김유정이 춘천으로 내려오는 30년대 초 경춘국도 길을 너무도 생생하게 서술하여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불우한 시대를 살다 간 천재 작가의 말투도 생생하다. 알려지지 않았던 시대 상황과 일화가 들어간 것은 작가의 집요한 노력 덕분이다. (독자 박**)
내가 녹주에게 바라는 것은 오직 한 가지, 나를 사랑해 달라는 것이다. 그가 기생이든 명창이든 남편이 있든 따로 연모하는 사람이 있든 아무 상관이 없었다. 나를 품에 안고 울다 잠들 수 있게 해주면, 머리를 쓰다듬으며 “네가 참 사랑스럽고 이쁘다”라고 해주면 그만이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란 말인가.
떠나기 전날 동무들과 신연강가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강물을 향해 함께 오줌을 갈겼다. 우리는 끈끈한 정으로 목이 메었다. 다시 고향에 돌아올 날이 언제쯤 될까, 소설을 써서 돈을 벌면 자주 오겠노라 큰소리쳤다. 3년 전 이곳에 올 때와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다. 나는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 사람이다.
며칠만 버티면 약간이라도 돈이 올 것이고, 영양가 높은 것을 마음껏 먹으면 곧 기운이 회복되리라, 나의 호소를 풀어내니 기운이 빠지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어릴 적 집안에서는 나를 건강하면서도 부자로 산다는 뜻의 ‘멱서리’로 불렀지만, 삶의 기운은 서른에 닿지 못하고 병들어 사위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어선숙
김유정이 사랑했던 실레마을 수아리골로 귀촌한 후 이곳이 김유정 소설의 주요 무대였음을 알게 되었다. 소명처럼 김유정 작품을 읽고, 읽기 모임을 모집하고,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작은 서점을 냈다. 김유정과 그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지역 역사 자료도 모으고 공부했다.
목차
ㄱ. 슬프고도 외로운 .... 9
ㄴ. 생기있게 가열차게 ... 43
ㄷ. 모두모아 남김없이 ...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