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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
창연출판사 | 부모님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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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소정 시인이 창연출판사에서 시집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를 펴냈다. 이번 시집은 합포만과 어시장, 무학산과 오래된 골목을 배경으로 바다와 사람들의 삶, 노동과 기억의 풍경을 담아냈다. 내용은 1부 「시는 바다보다 늦게 밀려온다」 외 4편 / 2부 「골목은 운율을 숨긴다」 외 4편 / 3부 「마산이라는 첫 행」 외 4편 / 4부 「무학산 아래, 사람의 바다」 외 4편으로 구성됐다.

  출판사 리뷰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는 마산 합포만과 어시장을 배경으로, 바다와 사람, 그리고 도시의 시간을 시로 길어 올린 이소정 시인의 시집이다. 비린 새벽의 골목, 얼음 깨는 소리, 젖은 장화와 녹슨 부두의 풍경 속에서 시인은 살아남기 위해 하루를 견디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 시집의 바다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다.
누군가의 노동과 기다림, 돌아오지 못한 이름들과 오래된 기억이 출렁이는 삶의 자리다.합포만의 검은 물결과 무학산 아래 골목들은 한 편의 시가 되어 도시의 숨결을 천천히 증언한다. 또한 이 작품은 ‘시의 도시 마산’이 지닌 문학적 정서를 깊이 있게 품고 있다. 시의 거리, 문학관, 폐선로와 오래된 항구의 풍경은 사라져가는 시간 속에서도 끝내 지워지지 않는 인간의 온기를 보여준다. 화려한 수사보다 절제된 언어와 잔잔한 울림으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과 기억을 조용히 비추는 따뜻한 시집이다.

[서평]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는 마산 합포만과 어시장을 배경으로, 바다와 사람의 삶을 깊이 있게 길어 올린 이소정 시인의 시집이다. 시인은 비린 새벽 골목과 젖은 좌판, 녹슨 부두와 늦은 불빛의 풍경 속에서 노동과 기억, 상처와 기다림의 시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시집은 단순히 바다의 풍경을 노래하지 않는다. 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굽은 손과 지워지지 않는 체온, 그리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삶의 흔적들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준다. 특히 “시는 바다보다 늦게 밀려온다”는 시집의 정서는 삶이 먼저 몸을 통과한 뒤에야 문장이 태어난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운다. 시인은 무너지지 않기 위해 겨우 하루를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 가까이에서 끝내 사라지지 않는 언어를 발견한다. 파도는 밀려왔다가 사라지고, 어시장의 하루도 저녁이면 조용히 식어가지만, 그곳을 살아낸 사람들의 체온은 문장 속에 오래 남는다.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는 바로 그 늦게까지 식지 않는 인간의 심장을 담아낸 시집이다.
임창연(시인·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소정
이소정 시인은 경남 창녕 출생으로, 2015년 《한비문학》을 통해 등단하였다. 시집 『깎다』,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를 펴냈으며, 디카시집 『시간 위에 피는 빛』을 출간했다.제12회 경남 올해의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남문인협회 이사, 경남시인협회 사무국장, 마산문인협회 부회장, 전우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마루문학》 사무국장, 《한비문학》 등단 심사위원, 《이방가르드》 편집장, 창연출판사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05
1부_새벽의 비늘, 어시장의 심장
갈치의 은빛 유서 12
장어 수조 앞에서 14
문어는 바닥에서 별을 움켜쥔다 16
홍가리비의 붉은 귀 18
해삼은 바다의 상처를 먹고 산다 20
고등어 눈동자에 남은 항로 22
조기 상자 위의 새벽 24
전어의 가을은 칼끝에서 열린다 26
아귀의 입속에 잠든 바다 28
멸치의 작은 장례 30
미더덕, 바다의 돌기 문자 32
가오리의 납작한 생 34
복어의 침묵 36
꼼장어 골목의 밤 38
얼음 위에 누운 물고기들 40

2부_합포만, 물의 기억을 걷다
합포만의 저녁 44
돝섬으로 가는 물길 46
등대는 밤마다 뼈를 세운다 48
마산항의 오래된 파도 50
방파제에 앉은 사람 52
물때표를 읽는 노인 54
구름 아래 정박한 배들 56
부두의 녹슨 쇠사슬 58
바다는 주소를 갖지 않는다 60
노을은 생선 비늘처럼 번진다 62
선창가의 빈 의자 64
파도는 돌아오지 않는 이름을 부른다 66
바람재 너머의 물빛 68
밤바다의 푸른 장부 70
합포만은 아직도 심장을 젓는다 72

3부_가고파 이후, 시의 도시에 남은 목소리
가고파 이후의 바다 76
이은상의 노래가 지나간 자리 78
임항선 시의 거리 80
철길 위에 남은 문장 82
시의 도시 18년 84
마산은 아직도 한 행을 걷는다 86
폐선로의 봄 88
시비 앞에서 90
오래된 역은 말을 줄인다 92
문학관으로 가는 오후 94
시는 바다보다 늦게 밀려온다 96
누군가의 낭송이 물결이 될 때 98
골목은 운율을 숨긴다 100
시인의 발자국은 녹슬지 않는다 102
마산이라는 첫 행 104

4부_무학산 아래, 사람의 바다
무학산은 바다를 내려다본다 108
어시장 아주머니의 손 110
칼을 가는 사람 112
좌판 위의 하루 114
플라스틱 대야의 철학 116
젖은 장화의 오후 118
나무 생선궤짝들 120
파인애플 상자 옆의 바다 122
흥정은 오래된 파도다 124
비린내는 삶의 다른 이름 126
폐장 무렵의 어시장 128
물청소가 끝난 거리 130
마지막 손님 132
무학산 그림자 아래 생선들이 눕는다 134
어시장은 바다의 심장이다 136
시집해설_ 임창연(시인·문학평론가) 139
바다는 끝내 자기 심장을 버리지 않는다
에필로그_ 이소정(시인)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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