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정말지 수녀의 마음 일기. 정말지 수녀는 한국 마리아수녀회 대표이자 학교법인 소년의집학원 대표로, 1991년부터 17년간 멕시코 찰코 시에서 '소녀의 집' 원장으로 일하며 13,000명 멕시코 소녀들의 엄마가 되었다. 그녀는 아이들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공부를 하며 자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심지어 어떤 날은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도로점거 시위도 거침없이 밀어붙인 탓에 멕시코 경찰로부터 '싸움쟁이 수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녀는 "고통스럽지 않은 날은 사랑하지 않은 날"이라 말하며, 매일 속을 끓이고 상처받으면서도 아이들의 마음에 꿈의 씨앗을 심는다. 아이들 일이라면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천상 엄마다.
이 책은 정 수녀가 멕시코 생활 17년을 포함해 수도자로 살아온 지난 30년 동안 쓴 27권의 일기장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문장들, 빛나는 깨달음과 성찰의 글들을 뽑아서 엮은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한 감동의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수도자로서의 삶에 관한 이야기,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낸 멕시코의 기억들이 펼쳐져 있다. 직접 그린 100여 점의 아름다운 꽃그림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고통스럽지 않은 날은
사랑하지 않은 날입니다.”
더 많이 퍼주고, 더 많이 용서하는 마음, 조금 손해 보더라도 내가 더 많이 사랑하는 바로 그 ‘바보 마음’은 어디로 갔을까?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고 자기 것만 영악하게 챙기는 세상에서, 어리석도록 용서하고 어리석도록 사랑하는 ‘바보 마음’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삶 자체로 그러한 바보 마음을 실천해온 사람, 정말지 수녀의 마음 일기 《바보 마음》이 출간되었다.
정 수녀는 한국 마리아수녀회 대표이자 학교법인 소년의집학원 대표로, 1991년부터 17년간 멕시코 찰코 시에서 ‘소녀의 집’ 원장으로 일하며 13,000명 멕시코 소녀들의 엄마가 되었다. 그녀는 그저 조용하고 고분고분, 착하기만 한 수녀는 아니다. 어떤 날은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도로점거 시위도 거침없이 밀어붙인 탓에 멕시코 경찰로부터 ‘싸움쟁이 수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 수녀의 그러한 열정과 노력 덕분에 찰코 소녀의 집은 멕시코 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교육기관이 되었고, 그는 멕시코 대통령 비서실과 핫라인을 갖고 있을 정도로 멕시코 정부로부터 초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정 수녀는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소년의집학원 대표를 맡아 운영하며, 가난한 아이들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공부를 하며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대표자이긴 하지만 아이들과 교사들을 한 명 한 명 챙기며,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을 그 이상의 사랑으로 품어주고, 몸과 마음이 지친 교사들에게는 늘 기운을 북돋워주는 에너자이저다. 늘 자기 것을 내어주기만 하는 그녀는 “고통스럽지 않은 날은 사랑하지 않은 날”이라며, 아이들 때문에 매일 속을 끓이고 상처받으면서도 아이들 일이라면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천상 엄마다.
“사랑만이 우리를 살리고,
용서만이 우리를 낫게 합니다.”
이 책은 정 수녀가 멕시코 생활 17년을 포함해 수도자로 살아온 지난 30년 동안 쓴 27권의 일기장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문장들, 빛나는 깨달음과 성찰의 글들을 뽑아서 엮은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경험한 감동의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수도자로서 살면서 깨달은 삶의 본질,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낸 멕시코의 기억들이 펼쳐져 있다. 직접 그린 30여 점의 아름다운 꽃그림과 함께, 페이지마다 담긴 맑은 기도와 따듯한 눈물, 다부진 결심은, 때로는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때로는 잔잔한 웃음을 준다.
우리는 ‘남의 사정’을 무척 궁금해한다. 함께 밥을 먹는 대신 먹방을 보고, 직접 만나는 대신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TV로 훔쳐본다. 점점 엷어져 가는 인간관계의 허기를 그런 식으로 충당하는 것이다. ‘나도 힘든데 남까지 어떻게 챙겨?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되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옆에 있는 사람이 죽든 말든 나만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내 자식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고 분노한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돌보지 않는 현실에 울적해하고, 자신도 그렇게 무심하다는 사실에 쓸쓸해한다.
이 책은 종교를 초월해 우리의 착한 본성을 다시 돌아보게 해주고, 세상이 계속 그렇게 나쁘게만 돌아가지는 않을 거라는 희망을 준다. 작고 여린 아이들을 사랑으로 강단 있게 키워 세상에 내보내고, 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이렇게 애쓰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와 안도가 벅차오른다. 그래서 책에 수록된 114편의 글들은 하나씩 읽다 보면 그 자체로 자신을 성찰하는 명상이 되고 아름다운 기도가 된다.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정 수녀의 간절한 위로와 지고한 사랑의 글들은, 연일 충격적인 뉴스와 야박해지는 세상사로부터 상처받는 우리의 마음을 맑고 강하게 다스리는 속 깊은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정말지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 학교법인 소년의집학원 대표
여리고 작은 이들의 행복을 지키는 ‘싸움쟁이’ 수녀. 1963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아주 어려서부터 수녀가 되고 싶었고, 스물두 살에 그 꿈을 이루었다. 1991년부터 17년간 멕시코 찰코 시 ‘소녀의 집’에서 원장으로 일하며 13,000명의 멕시코 소녀들의 어머니가 되었다.
‘가난한 사람도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헌신해왔고, 희망이 없던 아이들이 꿈과 자신감을 갖고 학교를 떠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 지금 여기 오늘의 만남 안에서 천사를 알아보고, 웃는 얼굴로 다가가 그의 천사가 되어주는 일, 행복한 드림메이커로 사는 일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믿고 사는 마리아수녀회의 수녀이자, 작은 아이들의 엄마.
목차
여는 말 _ 더 많이 용서하고 더 많이 사랑하는 바보 마음으로
Part 1. 고통스럽지 않은 날은 사랑하지 않은 날입니다
고통스럽지 않은 날은 사랑하지 않은 날입니다
따뜻하게 옷을 입은 사람처럼
정성껏 살아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놓아버릴 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얄미운 ‘미모’
자신을 위한 기도부터
제자리로 되돌아가는 일
사랑은 기다려주어야 완성되는 것
불평의 말, 원망의 표현
동글동글 상냥하게 사랑을 말할 수 있도록
지금 내 앞에 있는 한 사람부터
내가 넘어지듯이 그도 넘어진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는 것
안전한 사랑, 완전한 사랑
내 안에 꽃인 듯 피어나는 존재가 있어
지금 여기 있는 나를 지키기
우리는 모두 기대고 살아야 합니다
바보 마음
죽지 않을 것처럼 살기 때문에
오직 사랑만이 우리를 일치시킵니다
Part 2. 감동과 감사로 채우는 눈부신 하루하루
지나가는 것은 그냥 지나가게 두고
녹슬어 없어지기보다 닳아 없어지길
안 갈게요, 여기 있을게요
호박이 말도 하네?
성찰하는 사람만이 삶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반성
포기와 정리
찌르면 피 흘리고 아프면 앓아야겠지요
용서는 자유를, 절제는 자부심을
영혼을 가꾸는 일
마음이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
끝에 설 수 있다는 말은
나 자신을 온전히 주면
오래 기억하면 용서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를 수밖에 없는데
당신을 취하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항상 옳을 수 없다는 사실
긍정적인 일 열 가지 적어보기
나부터 먼저 감동을 주는 삶을 선택할 것
단순한 삶이 영혼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나의 가난은 더 자발적이고 더 혁신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