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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종성
스스로를 구원하는 힘과 지혜는 자신에게 있으며, 그 힘은 음악이나 그림, 문학이 될 수 있어 몸소 그러한 예술적 장르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 시인이자 교사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도서관 입구에 붙여놓은 ‘꿀벌이 꽃을 대하듯 우리도 책을 대하자’라는 글귀를 보고 일찍이 책에 빠져들었고 그 후 문학에 대한 열정을 꽃피우며 작가의 길을 걷고자 했다. 하지만 현실은 꿈과 다른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 뜨거우나 신기루 같은 젊은 시절, 문학에 대한 지병을 앓게 되었다. 산으로 처방전을 찾으러 간 후, 1993년 〈월간문학〉에 시편 ‘겨울산행’이 당선되었고, 2007년 ‘당진형수사망급래’로 제9회 수주문학상, 2009년 ‘여정길’이라는 산시로 제15회 한국산악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 《그곳엔 갓길이 없다》 《바람은 항상 출구를 찾는다》, 산문집 《다 함께 걷자, 둘레 한 바퀴》 등을 발표하면서 인생에 대한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 힘이 되는 산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해주고 있다. 또 지금 이 순간만이 영원에 이르는 길이라 여기며 여전히 침묵과 사유를 도구 삼아 머잖아 ‘월든’과 같은 생활을 꿈꾸며 산행을 하고 있다.현재 ‘공간시낭독회’, ‘부여문인회’ 등에서 활동 중이며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산사랑〉에 이호신 화백, 정장화 사진작가와 함께 ‘지리산순례 三人三色’과 〈월간 山〉에 이호신 화백과 화첩기행 ‘새로 보는 북한산’을 주제로 글을 연재하고 있다.
시인의 말
제1부 절벽은 벽화를 가지고 있다
그믐
묵
나뭇결은 귀가 얇지 않다
모래
빨래집게
벽조목
무의도
여자만
수족관
절벽은 벽화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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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각시복사꽃 아래서
할머니의 싸리비
당신형수사망급래
각시복사꽃 아래서
안항
명치끝
눈사람
하늘의 집
보문사의 감나무
통증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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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감자 속에 내리는 비
취
아버지
곽란
안개꽃
적설
무인도
감자 속에 내리는 비
검룡소를 찾아가다
끈
율무차는 이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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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들밥과 메
감자꽃
어머니의 강
들밥과 메
산꿩이 우는 산
자크린느의 눈물
신과의 화해
월정, 동피골의 달
마실 가는 날
가출, 그 돌아가지 못한 봄날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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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성의 시세계 ㅣ 김석준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