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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복지현장 10명의 달인에게 묻다
사회복지사 선배가 전하는 현장 노하우
바이북스 | 부모님 |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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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0명의 사회복지사 선배가 전하는 현장 노하우를 담은 책. 복지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여러 사건들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에 대한 고찰까지 현장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느낀 진솔한 감동이 담겨 있다. 이제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한 새내기로부터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현직 복지사까지 알고 싶은 복지현장에 대해 10명의 달인이 들려주는 비법으로 우리 복지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자.

  출판사 리뷰

복지현장에 관한 모든 것
“‘사람’과 ‘사랑’이 넘쳐나는 이 책은, 예비 복지인들에게는 이제 곧 만나게 될 복지현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료들에게는 사회복지를 처음 접했던 뜨거웠던 열정을 다시 새길 수 있는 시간으로, 일반 독자들에게는 아직도 따뜻한 온정이 살아 있다는 고마운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급격한 고령 사회로 진입, 사회적 안전망에서 소외된 취약 계층, 고독사 등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우리의 복지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는 것에 모두 동의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맞춰 복지에 대한 지원이 확충되고 사회복지사도 증대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복지현장에 뛰어들 새내기 복지사들에게 10명의 복지달인이 현장 노하우를 전하는 책이 나왔다. 추천사에 나오는 것처럼 ‘사람’과 ‘사랑’이 넘쳐나는 이 책은 예비 복지인뿐만 아니라 이미 현직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복지의 업그레이드를 희망하는 국민들에게는 든든한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 믿는다.

인사만 잘해도 절반의 성공

“그렇다면 갓 발령 후 어떻게 하면 공무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인사만 잘해도 절반의 성공을 거둔다.”
복지현장의 달인들은 어떤 비법을 알려줄까? 이 책은 복지 업무 전반에 관한 개론에서부터 노인이나 아동 같은 취약 계층에 관한 사례뿐만 아니라 정신장애 같은 특수 질환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복지현장을 다루고 있다. 이렇듯 여러 분야에 따라 다양한 노하우가 제공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복지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입 복지사에게 ‘인사만 잘해도 절반의 성공을 거둔다’라는 조언은 의미심장하다. 동료로부터 민원인에게 이르기까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복지 업무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구체적인 사례를 책을 통해 확인해보자.

존경받을 수 있는 노인

“노인들은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존경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이들의 삶이 행복하다. 그렇다면 존경받을 수 있는 노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사회적 격변을 겪은 우리나라에서 세대 간 갈등은 날로 첨예화되고 있다. 거기에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그 양상이 점점 심각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에 따라 노인 복지에 대한 지원이 요구되지만 물질적인 지원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노인들은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존경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노인이 존경받을 수 있을까? 그것은 선배시민이 되도록 돕는 것이다.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을 경청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하게 조언하는 훈련인 토론과 학습을 통해 선배시민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복지가 단순한 물질적인 지원이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는 사례가 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

“그러나 사회복지 공무원이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인식하지 못하고 완강하게 거부한다.”
TV나 뉴스를 통해 물건을 버리지 못해 쌓아두고 사는 사람들의 사례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주변에 사는 사람에는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다칠 위험이 있는 이 경우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지만 거대한 쓰레기를 치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저장장애에 대한 정신의학적 치료이다. 복지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는 것의 또 다른 사례다.

지금까지 제시한 여러 사례 이외에도 《알고 싶은 복지현장 10명의 달인에게 묻다》에는 다양한 복지현장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이제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한 새내기로부터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현직 복지사까지 읽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복지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사회복지사의 활약을 응원하는 일반 독자들의 관심도 절실하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민원인들을 상대해야 함으로 지치고 힘들기도 하겠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들여 상담하고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하는 그 막중한 책임과 의무가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있는 것이다. 더 이상 갈 곳이 없었고, 더 이상 방법을 모를 때 어쩌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정말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찾아온 동주민센터에서 “안 돼요”라는 세상 무너지는 소릴 듣고서 집으로 돌아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선례를 우리는 이미 송파구 3모녀에서 보았다.
설사 수혜를 주기 어려운 조건에 놓여있는 상황이더라도 냉정하게 말 한마디로 싹~뚝 자를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온정(溫情)이 사회복지 공무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아이들은 모았는데 뭐하고 놀까? 놀이기구가 없이도 아이들이 놀 수 있을까? 무언가를 준비해줘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놀고자 하는 것은 본능이다. 놀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아이들만 있으면 노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화려한 도구가 없어도 아이들은 어떻게든 놀 거리를 찾아낸다.
돌아보면 우리 어린 시절에는 깨진 장독대 뚜껑 갈아서 고춧가루 만들고, 나뭇잎 주어다가 김치 담근다며 소꿉놀이 하곤 했다. 부모님이 밥 먹으러 들어오라고 부르기 전까지는 동네 친구들과 원없이 ‘땅따먹기’도 하고, ‘고무줄놀이’도 했다.
놀 것이 있어야 논다는 것은 내가 가진 편견인지도 몰랐다. 사실 우리가 읽은 책에서도 아이들에게는 놀이기구를 만드는 것부터가 놀이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만들어진 놀이기구는 최대한 배제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놀이기구다.

한편, 이번 경험을 통해 또 다른 숙제도 안게 되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의 시각에서 벗어나 그들의 삶을 바로 봐라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는 ‘정신장애인’이라는 단어에 많은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들은 아직도 우리에게 소위 ‘제 정신이 아닌 이상한 사람’, ‘우리가 가까이 다가가기엔 어렵고, 이웃으로 더불어 살기엔 힘든 대상’… 그런 이미지로 낙인되어 있다.
실제로 영희 씨는 치료 후 약물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우리와 함께 지역에서 지내는 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한 편견과 인식은 우리로 하여금 늘 그들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했고 부끄럽게도 사례 관리사인 나 또한 처음엔 인식 부족과 선입견으로 사례 진행시에 오는 문제에 대해서 그저 영희 씨 탓으로만 돌리기도 했다.
나 또한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일반적 사회적 편견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많이 느꼈다. 그들의 현재 상황, 문제, 심리적인 문제들을 안다고 단정 짓거나 그런 마음으로 생긴 선입견으로 그들을 바라보지 말아야겠다는 반성의 시간이 되었다.


  작가 소개

저자 : 채수훈
1993년 사회복지공무원에 임용 후, 24년 동안 한결같이 공공복지현장에서 복지실천을 해오며 익산시 영등1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공부조와 복지행정서비스》 외 다수 복지서적을 출간했다.

저자 : 함창환
1991년 사회복지공무원을 시작한 함창환은 전라남도 토박이로 현재 전남도청에 근무 중이다. 대학에서는 교육학을 대학원에서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사회복지 공무원이라서 행복합니다》를 출간했다.

저자 : 한지연
지역사회가 좋아 12년째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에서 정신장애인과 함께 일하고 있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이다. 모든 사람은 소중한 존재라는 가치를 가지고 개인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는데 보람을 느끼며 실천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저자 : 고석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복지행정의 최일선 현장인 읍?면?동을 거쳐서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석은 새롭게 복지의 길을 걷게 될 후배들에게 함께 뛰어가자고 먼저 손 내미는 가슴이 따뜻한 사회복지공무원이다.

저자 : 김규완
1991년 순창군에서 사회복지전문요원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공공사회복지 업무를 맡아서 일해오고 있다. 사람 냄새나는 시골에서 살고 있는 김규완은 분명 행복한 사람이다.

저자 : 이가영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고 있으며 주민과 주민을 연결하여 이웃공동체 강화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주민에게 묻고 배우며 감동 받으며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 이웃과 인정이 흐르는 지역사회를 소망한다.

저자 : 이건일
태평2동복지회관 관장으로 이상이 일상이 되는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블로그: papa3367.blog.me | 이메일: papa3367@naver.com

저자 : 이정숙
인천대학교 행정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전공했으며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24년 근무했다. 현재 부평구 부평2동 맞춤형 팀장을 끝으로 공로연수 중이다.

저자 : 정문호
안 되면 되게 하는 사람, 민원인 편에서 일하는 사람, 저자 정문호는 양로원과 은천노인상담소, 법무부갱생보호공단 서울지부에서 근무하였으며, 1991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평택시청에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자 : 조명희
진짜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늦깎이 사회복지사로 1991년부터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공공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목차

제1부 사회복지사 현장을 만나다
1. 새내기 사회복지사들에게 고함·정문호
2. 고질민원과 고질공무원·함창환
3. 복지현장에서 겪은 갈등과 해결·김규완
4. 늘 처음처럼·채수훈
5. 겨울의 끝에서 봄을 시작하는 그대에게·이정숙

제2부 노인과 아이는 우리의 미래다
6. 버티는 힘은 그거야·조명희
7. 노인복지의 새로운 길 선배시민·이건일
8. 아이들 놀이, 미래를 바꾸는 일·이가영

제3부 마음이 아픈 사람의 곁에 서다
9. 관계로 풀어 나가야 할 문제-저장장애·고석
10. 해변의 여인·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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