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30대 이상, 결혼 안 한, 아이 없는 여성'을 '마케이누(負け犬)' 즉 '싸움에 진 개'라고 부르며 혼자 사는 여성에 대한 솔직담백한 고백과 신랄한 사회 풍자로 주목을 받은 사카이 준코의 대표작 <네, 아직 혼자입니다>가 돌아왔다.
많은 일본 여성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싱글 여성들의 왕언니로 불리고 있는 저자는 말한다. 혼자인 채 살아가는 자신을 질책하는 것을 멈추라고. 그리고 누구나 당연하다는 듯 살아가며 겪는 감정과 경험을 벗어나, 혼자 사는 삶을 통해 오롯이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으로 시선을 돌리라고.
저자는 혼자 사는 사람을 바라보는 사회의 따가운 시선이나 동정 어린 시선에 무차별 저항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불합리한 사회 따위 망해버려' 식의 비판적인 독설을 뱉는 센언니의 매력이 넘치는 미혼 여성의 에세이를 기대한 독자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대신 작가는 지극히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한 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다.
또한 자발적 미혼을 선택해 당차게 살아가고 있는 동지(?)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또한 '미혼녀(혹은 비혼녀)'를 바라보는 편협한 시선을 명쾌하게 반박함과 동시에 혼자 살아가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의 무한한 확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삶에 대하여
‘30대 이상, 결혼 안 한, 아이 없는 여성’을 ‘마케이누(負け犬)’ 즉 ‘싸움에 진 개’라고 부르며 혼자 사는 여성에 대한 솔직담백한 고백과 신랄한 사회 풍자로 주목을 받은 사카이 준코의 대표작 《네, 아직 혼자입니다》가 돌아왔다. 많은 일본 여성들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싱글 여성들의 왕언니로 불리고 있는 저자는 말한다. 혼자인 채 살아가는 자신을 질책하는 것을 멈추라고. 그리고 누구나 당연하다는 듯 살아가며 겪는 감정과 경험을 벗어나, 혼자 사는 삶을 통해 오롯이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으로 시선을 돌리라고.
모든 삶의 방식은
이미 그 존재만으로 빛난다
혼자 살고자 하는,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명절과 결혼시즌을 앞두고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올 설날에는 잔소리를 좀 면할까?’, ‘나보고 또 부케를 받으라 그러면 어쩌지?’ 최근 들어 혼밥, 혼술과 같은 트렌드가 주목을 받으면서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꽤 포용적 입장으로 돌아선 분위기지만, 여전히 결혼과 출산에 대한 압박은 존재한다. 또 혼자 사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인류애적 동정의 시선은 왜 그토록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지 모른다. 혼자 산다는 자체를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이 그리도 어려운 일일까.
행복과 불행의 경계로 나뉘지 않는
담담하고 자유로운 나의 인생
남자 문제든, 직장 문제든, 여행지 선택의 문제든, 자기 자신이 결정해야 할 문제를 앞에 두고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하자. 한쪽은 평범하고 안정적이지만 재미없는 길. 다른 한쪽은 위태롭지만 스릴 있고 놀랍고 재미있는 길. 인생의 갈림길에서 무엇을 선택하든 그 결과로서의 삶은 행복과 불행으로 나눌 수 없는 자신만의 삶의 방식이 된다. 혼자라는 삶이 멋질 것도 없지만 불편할 것도 없다는 것을 말할 기회조차 빼앗긴 채,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 속에 스스로를 방어하는 일에만 집중하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단지 ‘혼자’이기 때문에 더 많은 경험과 감정을 누리지 못한다는 주장을 통렬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오로지 ‘혼자’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을 이야기한다.
네, 아직 혼자입니다
나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자는 혼자 사는 사람을 바라보는 사회의 따가운 시선이나 동정 어린 시선에 무차별 저항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불합리한 사회 따위 망해버려‘ 식의 비판적인 독설을 뱉는 센언니의 매력이 넘치는 미혼 여성의 에세이를 기대한 독자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대신 작가는 지극히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한 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다. 또한 자발적 미혼을 선택해 당차게 살아가고 있는 동지(?)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또한 ‘미혼녀(혹은 비혼녀)’를 바라보는 편협한 시선을 명쾌하게 반박함과 동시에 혼자 살아가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복의 무한한 확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사카이 준코
3040 여성의 삶을 지속적으로 담론화해 온 작가. 고등학생 때부터 필명으로 잡지에 칼럼을 쓰기 시작해 30년 넘는 세월 동안 동시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2003년 발표한 『마케이누의 절규負け犬の遠吠え』(한국어판 제목 『결혼의 재발견』)에서 ‘30대 이상, 결혼 안 한, 아이 없는’ 여성을 ‘마케이누(싸움에서 진 개)’라고 정의하여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 모았다. 자학과 역설의 유머가 진하게 밴 표현으로 가부장적 사회의 부당한 시선을 비판함으로써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지금 나는 화창한 중년입니다』는 인생 후반에 겪게 되는 첫 경험으로 가득한 날들을 기록한 일기다. 원숙한 중년이 되면 어떤 일이건 놀라지 않고 모든 일에 능숙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서툴고 생경한 것들이 많은 하루하루를 유쾌 발랄하게 풀어냈다.1966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한 뒤 광고회사에 들어갔고, 3년 후 퇴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 『책이 너무 많아』 『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는 괜찮습니다』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7
혼자 사는 것에 대하여
네, 아직 혼자입니다 서른다섯 살이고요 30
30대도 같은 30대가 아니라는 사실 38
어른의 나이라는 것 47
혼자 살아서 죄송합니다 55
누가 나를 도와줄 것인가 64
전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66
독립이 나쁜 것은 아니잖아요? 76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즐거움을 위하여
혼자 살면 뭐든 잘해야 하나요? 88
사랑도 연애도 모두 귀찮을 때가 있어요 98
우리들의 시간을 채워주는 즐길거리들 106
내 마음대로 옷도 못 입나요? 118
그렇게 할머니가 되어 간다 129
스무 살 연하의 법칙 138
우리는 모두 평범한 행복을 꿈꾼다 147
우리 주변의 독신남들 156
모든 삶은 아름답다
제가 여자로서 불행한가요? 170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 178
외모에 대한 끝없는 집착 186
결국 나도 그들과 같이 늙고 있었다 195
우리가 바라는 노년과 죽음 199
만약 우리에게 친구가 없다면 209
고독을 즐기는 것이 죄는 아니다 220
우리는 무엇 때문에 혼자 살아가는가 232
결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겁니다 239
결혼을 선택한 사람을 위한 10가지 수칙 246
비혼을 선택한 사람을 위한 10가지 수칙 261
마치며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