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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 엔 놓고 꺼져
다자이 오사무 수필선집
소와다리 | 부모님 | 20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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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다자이 오사무가 본격적으로 문필활동을 시작한 1933년(24세)부터 자살로 생을 마감한 1948년(39세)까지 쓴 수필과 잡문 중심으로 52편을 선별해 시간 순서로 실었다. 생소한 일본 문학계와 문학론에 관계된 글은 되도록 빼고 일상생활을 소재로 쓴 글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햇병아리 작가 시절의 막연한 두려움과 약물중독 시절의 불안함, 인기 작가 시절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글에서 <인간실격>의 '요조'가 아닌 '인간 다자이'의 삶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출판사 리뷰

밝은 글만 골라 실었는데, 묘하게 어두운 ‘마’력적인 책
다자이 오사무가 본격적으로 문필활동을 시작한 1933년(24세)부터 자살로 생을 마감한 1948년(39세)까지 쓴 수필과 잡문 중심으로 52편을 선별해 시간 순서로 실었다. 생소한 일본 문학계와 문학론에 관계된 글은 되도록 빼고 일상생활을 소재로 쓴 글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햇병아리 작가 시절의 막연한 두려움과 약물중독 시절의 불안함, 인기 작가 시절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글에서 <인간실격>의 ‘요조’가 아닌 ‘인간 다자이’의 삶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산뜻, 발랄한 글만 골라 실었음에도 다자이가 풍기는 묘하게 우중충한 ‘마’력은 어쩔 수가 없다. 주저리주저리 길게 늘어지는 다자이 오사무 특유의 ‘요설체’를 소와다리만의 직역체로 충실히 옮겨 가독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원문의 독특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세로쓰기, 우측넘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집자의 말

원래는 <인간실격>을 읽고 우울해진 독자를 위해 맑고 밝고 명랑한 책을 만들고 싶었지만, 막상 읽어 보니 왠지 더 슬퍼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사토 하루오 님께>
삼가 아룁니다.
한 마디 거짓도 추호의 과장도 하지 않겠습니다. 물질의 고통이 겹겹이 쌓여 죽을 일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지할 데라고는 사토 하루오 님뿐입니다. 저는 은혜를 아는 사람입니다. 저는 훌륭한 작품을 썼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훌륭한 소설을 쓰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10년은 더 살고 싶습니다. 저는, 착실한 사람입니다. 착실하지만, 지금까지 운이 나빠서,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 버렸던 것입니다.
아쿠타가와상을 받는다면, 저는 사람의 정에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고통과도 맞서 싸우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힘이 날 것입니다. 비웃지 마시고, 제발 저를 살려 주십시오. 사토 님은 저를 살릴 수 있습니다.
저를 미워하지 말아 주십시오. 저는 기필코 은혜에 보답할 수 있습니다. 직접 찾아뵙는 게 좋을까요? 며칠 몇 시든 오라고만 하신다면 눈보라 폭풍우를 뚫고서라도 달려가겠습니다. 염치없지만 덜덜 떨면서 기도하고 있겠나이다.
다자이 오사무 드림
사토 하루오 님 앞

<번민일기> 중에서
○월 ○일
부끄럽고 부끄러워 견딜 수 없는 곳의, 한가운데를, 집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로 찌른다. 펄쩍 뛰었다. 게다 신고 기찻길로!
한순간, 우뚝 버티고 섰다.
화로를 걷어찼다. 양동이를 걷어찼다. 작은방으로 가서, 주전자를 장지문에!
장지문 유리가 소리를 냈다. 밥상을 걷어찼다. 벽에 간장. 밥공기와 접시. 내 몸 대신이다. 이렇게, 때려 부수지 않으면, 나는 살 수 없다. 후회 없음.

  작가 소개

지은이 : 다자이 오사무
아오모리 현 출신 소설가.도쿄대 불어불문학과 중퇴. 1935년 소설 《역행》으로 데뷔. 가볍고 유머러스한 작품과 심각한 내용까지 폭넓게 재능을 보였다.부유한 생가의 영향으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작품 곳곳에 나타나있다.대표작으로 《인간실격》《달려라 메로스》《만년》《사양》등이 있다.

  목차

촌뜨기 / 가와바타 야스나리 씨에게 / 생각하는 갈대 / 사토 하루오 님께 / 번민일기 / 집필후기 / 만년에 대하여 / 답안낙제 / 후지산에 대하여 / 9월 10월 11월 / 아이 캔 스피크 / 봄, 낮 / 당선된 날 / 솔직 노트 / 즉흥적이 아니다 / 미소녀 / 시정언쟁 / 술이 싫다 / 곤혹스러운 변명 / 무관심 / 울적함이 부른 화 / 모르는 사람 / 의무 / 작가상 / 큰 은혜는 입 밖에 내지 않는다 / 6월 19일 / 탐욕이 부른 화 / 자기 작품에 대해 말하다 / 희미한 목소리 / 고쇼가와라 / 아오모리 / 외모 / 만년과 여학생 / 내가 쓴 책들 / 사적인 편지 / 어떤 충고 / 일문일답 / 무제 / 작은 초상화 / 무더운 날 시시한 이야기 / 금주의 다짐 / 식통 / 내가 좋아하는 말 / 향수 / 약속 하나 / 봄 / 부모라는 두 글자 / 바다 / 작은 바람 / 소설의 재미 / 미남과 담배 / 패거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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