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많은 희곡과 방송 드라마, 영화에서 수천 편의 작품을 기획 집필했고, 수많은 주인공을 창작해낸 대중적인 스토리 작가 윤학렬을 비롯한 저자들이 영화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을 글로 풀어낸 영상소설이다.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에는 3.1운동으로 시작된 만세운동을 아우내장터에서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일제의 모진 고문에 끝내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순국한 유관순의 옥중 투쟁 과정이 그려져 있다.
또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던, 일제에 맞서 전국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 체포된 여성 독립운동가 어윤희, 권애라, 심명철, 김향화, 노순경, 임명애, 신관빈 등이 끈끈한 동지애와 불타는 독립 의지로 뭉쳐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서 유관순과 함께 3.1운동 1주년 옥중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글과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다.
출판사 리뷰
100년 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영상소설로 만나다
이 책은 많은 희곡과 방송 드라마, 영화에서 수천 편의 작품을 기획 집필했고, 수많은 주인공을 창작해낸 대중적인 스토리 작가 윤학렬을 비롯한 저자들이 영화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여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을 글로 풀어낸 영상소설이다.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에는 3.1운동으로 시작된 만세운동을 아우내장터에서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일제의 모진 고문에 끝내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순국한 유관순의 옥중 투쟁 과정이 그려져 있다. 또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던, 일제에 맞서 전국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 체포된 여성 독립운동가 어윤희, 권애라, 심명철, 김향화, 노순경, 임명애, 신관빈 등이 끈끈한 동지애와 불타는 독립 의지로 뭉쳐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서 유관순과 함께 3.1운동 1주년 옥중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글과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유관순과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의 모진 고문을 받아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에서는 같이 눈물을 흘리고, 온갖 핍박 속에서도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독립을 갈망하는 장면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두 주먹을 불끈 쥘 것이다. 그리고 1919년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거리로 나선 그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이 땅에서 우리는 과연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지, 빼앗겼던 조국의 그날을 잊지 않고 있는지 돌아보게 될 것이다.
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 그곳에 그 소녀들이 있었다!
19세기 이후 인물 중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한 이들의 뒤늦은 부고 기사를 특집으로 써온 <뉴욕타임스> 강인영 기자는 대한민국에서 1919년에 일어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3.1만세운동’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유관순 열사에 주목한다. 100년 전, 세상을 구하고 싶었던 열일곱 소녀의 용기는 어디서 나왔을까 궁금했던 강 기자는 서울 서대문형무소까지 오게 되었고, 거기서 1919년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과 2019년의 유관순을 만난다.
이화학당에 다니던 꿈 많은 소녀 유관순은 이화학당 친구들과 탑골공원에서 있었던 3.1운동에 참여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다. 그리고 고향 천안으로 내려와 아우내장터에서 가족과 함께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된다. 유관순은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서 자신처럼 전국에서 만세운동을 하다 잡혀온 여성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3.1운동 1주년을 맞아 옥중 만세운동을 계획하는데…. 목숨을 건 수감자들의 옥중 만세운동은 일제의 어떤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그들의 조선 독립 의지를 온 세상에 알린 아름답고도 처연한 외침이었다. 그렇게 그들은 독립운동의 불씨를 다시 살려냈다.
“나의 죽음으로 내 후대들은 반드시 자신의 말과 글로 목청껏 자유를 만세를 부르게 하소서! 용서는 하되 오늘을 잊지 말게 하소서!”
“100년 전 소녀의 기도, 그들이 지켜낸 나라! 그들이 묻는다! 당신에게 이 나라와 이 땅, 대한민국은 무엇입니까?”
■ 기획의 변
열여덟 나이에 옥에서 생을 마감한 유관순.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나라를 사랑한 그의 마음과 소녀들의 굳은 투쟁 과정을 보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유관순은 물론 그와 함께 수감된 여성 독립운동가, 빼앗긴 나라를 찾겠다는 의지 하나로 투쟁한 모든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연극, 뮤지컬, 드라마 등 다른 매체에도 널리 뻗어나가길 기원합니다. -1919 유관순 대외협력위원장 노경봉
검은 치마에 흰 저고리를 입고 머리를 길게 땋은 관순이 계단 난간을 타고 휙 미끄러져 내려왔다. 책 보따리를 들고 있던 여학생들이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갈라졌다. 관순이 바닥에 뛰어내리곤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띠며 손가락 두 개를 들어 기쁨을 표시하는 사이에 여학생들 틈에서 관순의 친구 동순이 튀어나왔다. 같은 고향에서 유학 온 관순과 동순은 이화학당에서 둘도 없는 단짝 친구였다.
“오등은 자에 아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한용운이 독립선언문서를 읽기 시작하자 민족대표들은 결연한 표정으로 독립선언서 낭독을 들었다. 한용운의 독립선언이 끝나자마자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그때 태화관 문을 걷어차는 소리와 동시에 일본군의 외침이 들려왔다.
“모두 체포하라!”
일본군이 태화관 안으로 들이닥치자 태화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래, 거긴 지금 살 만하오? 어린애들 배는 안 곯고 목숨 걸고 싸울 일 없이 평화롭고 행복하오?”
강 기자가 차마 사실대로 대답할 수 없어 어떻게 말할까 망설이는 사이 관순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어느 시절이라도 항상 다 좋을 순 없겠지. 그래도… 부디, 그렇게 만들어주시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학렬
대학에서 글쓰기를 전공했다. 희곡 〈유원지에서 생긴 일〉로 199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후 〈오박사네 사람들〉 등 ‘1세대 시트콤’ 작업에 참여했으며 2003년 〈오! 해피데이〉, 2012년 〈철가방 우수氏〉, 2017년 〈지렁이〉 등 청소년, 장애우, 인권 개선을 비롯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집필하고 영화로도 만들었다. 저서로는 《학교폭력 NO 이젠, 아프다고 말해요》, 《반기문 촛불 희망 청년 희망》이 있고 영상소설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의 원작자다.
지은이 : 이은혜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코칭심리학을 전공했으며 〈19년 된 티와 10년 된 청바지〉로 서울경제신문에서 등단했다. 네이트 객원 작가로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를 썼고 영상소설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 구성작가로 참여했다.
지은이 : 김예천
199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영상소설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 구성작가로 참여했다.
목차
기획의 변
프롤로그
아우내장터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가다
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 수감자들
관순의 푸르렀던 이화학당 시절
일제강점기 교회, 다음 세대를 세우려고 애쓰다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과 3?1만세운동
고향에서 만세운동을 준비하다
아! 아버지, 어머니!
2019년에 만난 유관순 열사
조선은 반드시 해방된다!
힘이 되어준 8호 감방 동료들
개성에서 타오른 만세운동의 불길
새벽닭은 저 스스로 운다
명애, 옥에서 출산이 임박하다
스코필드(석호필) 박사, 서대문형무소를 찾다
스코필드 박사, 수감자들의 참상을 목도하다
감옥에서 자라나는 해방이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동지애
무능한 아비 탓에 기생이 된 향화
수원에서 기생들이 만세운동에 나서다
금언령에는 통방으로!
용서는 해도 잊지는 말자
옥중에서 울려 퍼진 만세운동
모진 고문에도 굴하지 않다
끝내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눈감다!
에필로그
이 책에 나온 이들의 독립운동과 이후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