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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와 마법 반지
온누리 / 비앙카 피초르노 지음, 엠마누엘라 부소라티 그림, 이미화 옮김 / 20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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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명작,문학
비앙카 피초르노 지음, 엠마누엘라 부소라티 그림, 이미화 옮김
들어가는 글 성냥팔이 소녀 요란한 요정의 등장 마법 반지 밀라노의 고급 구두 가게 이상한 손님 때가 줄줄 흐르는 부잣집 딸 똥으로 변한 샹들리에 행복한 아침 식사 똥 벼락을 맞은 사장 엘리베이터 보이 클로도베오 동물 구출 작전 영웅이 된 라비니아 아뿔싸! 나야, 나! 고맙다, 친구야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0
아울북 / 이시원 (지은이), 박시연 (글), 이태영 (그림), 시원스쿨 (기획)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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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외국어,한자
이시원 (지은이), 박시연 (글), 이태영 (그림), 시원스쿨 (기획)
“영어가 안 되면~”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CM송과 쉬운 영어 학습 강의로 알려진 시원스쿨. 시원스쿨의 메인 강사이자 대표인 이시원 선생님을 드디어 학습만화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은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이다. 영어는 지구상의 수많은 언어 중에서도 공용어로 꼽힐 만큼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언어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수준에 맞지 않는 영어책과 과도한 학습량을 만나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다. 이시원 선생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했다. 파리만 날리는 예스어학원의 시원 쌤 캐릭터는 사실 예스잉글리시단의 비밀 요원이었고, 위기에 처한 영어 유니버스를 구하러 떠난다. 영어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시원 쌤과 함께 모험을 하다 보면, 시원스쿨 특유의 쉬운 영어 학습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CHAPTER1. 신화와 영어 12 CHAPTER2. 테세우스와의 만남 36 CHAPTER3. 위험천만한 미궁 56 CHAPTER4. 지혜로운 영웅이 되기 위한 노력 76 CHAPTER5. 아리아드네의 정체 94 CHAPTER6. 테세우스의 유연한 사고 118 예스어학원 수업 시간 140 1교시 단어 2교시 문법 1, 2, 3 3교시 게임 4교시 읽고 쓰기 5교시 유니버스 이야기 6교시 말하기 7교시 쪽지 시험초등학생 97.3%가 “영어에 흥미가 생겼다!”고 응답한 바로 그 책!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 탄생! “영어가 안 되면~”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CM송과 쉬운 영어 학습 강의로 알려진 시원스쿨. 시원스쿨의 메인 강사이자 대표인 이시원 선생님을 드디어 학습만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은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입니다. 영어는 지구상의 수많은 언어 중에서도 공용어로 꼽힐 만큼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언어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수준에 맞지 않는 영어책과 과도한 학습량을 만나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립니다. 이시원 선생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화 속 시원 쌤 캐릭터로 변신했습니다. 파리만 날리는 예스어학원의 시원 쌤은 사실 예스잉글리시단의 비밀 요원으로, 위기에 처한 영어 유니버스를 구하러 떠나지요. 영어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시원 쌤과 함께 모험을 하다 보면, 시원스쿨 특유의 쉬운 영어 학습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개성 넘치는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시원스쿨 대표강사 이시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만화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유쾌한 성격 만큼이나 탄탄한 영어 실력을 갖춘 시원 쌤, 그리고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영어 고민을 가진 예스어학원 신입생들의 모험을 따라가 보세요. 만화 속 핵심 영어 문장이 머리에 남는 것은 물론,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깁니다.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접목한 학습법 책 속의 또 다른 책 ‘예스어학원 수업 시간’에서 시원스쿨의 노하우가 살아있는 초등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단어 30개와 핵심 문법 3가지는 빠르게 영어 말문을 열어 주는 단어 연결법을 적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원스쿨의 차별화된 학습법을 통해 다양한 영어 문장을 익힐 수 있습니다. *만화로 생긴 흥미를 영어 실력으로 만들어 주는 학습 과정 만화 속 이야기가 학습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나도록 구성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만화 속 대사를 영어로 표현해 보는 말하기 시간, 영어에 대한 배경지식을 심어 주는 이야기 시간 등 만화를 통해 얻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탄탄한 영어 실력으로 만들 수 있는 학습 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진짜 이시원 선생님의 강의와 원어민 발음 듣기 제공 책 곳곳에 들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시원스쿨 이시원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 영어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진짜 이시원 선생님이 진행하는 영어 수업을 보고, 필수 영어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으면 한층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는 딱지 수록 영어 단어는 많이 보고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들이 영어를 한층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와 영어 단어가 들어 있는 딱지를 특별 부록으로 담았습니다. 휴대가 간편한 딱지로 가족·친구들과 영어 배틀도 할 수 있습니다. 신나게 영어 배틀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영어 단어와 가까워집니다.
기탄영역별수학 도형.측정편 18과정 : 공간과 입체 (쌓기나무)
기탄교육 / 기탄교육 편집부 (엮은이)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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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교육
학습참고서
기탄교육 편집부 (엮은이)
부족한 부분을 반복 집중하여 학습할 수 있는 학습서다. 다루어야 할 내용을 세분화하고, 한 가지 내용에 대한 학습량도 권당 80쪽, 쪽당 문제 수도 3~8문제 정도로 여유 있게 배치하여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습 효과는 높였으므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공간과 입체(쌓기나무) - 어느 방향에서 보았는지 알아보기 - 쌓은 모양과 쌓기나무의 개수 - 여러 가지 모양수학과 교육과정에서 초등학교 수학 내용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되는데, 우리가 이 교재에서 다룰 영역인 ‘도형.측정’은 공간 감각과 양감 능력을 길러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영역입니다. 종합적, 논리적 사고와 직관력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영역이기도 해서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저희 ㈜기탄교육에서 출시하게 된 「기탄영역별수학 도형.측정편」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 방향을 잡았습니다. 1.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집중 연습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라가야만 다음 단계로의 확장이 가능한 수와 연산 등 다른 영역들과 달리, 도형.측정 영역은 각각의 내용들이 독립성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부족한 부분만 집중 연습해도 충분히 그 부분의 완성도 있는 학습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기탄영역별수학 도형.측정편」 중 부족한 부분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연습해 보세요.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실력과 자신감이 생깁니다. 2. 학습 부담 없는 알맞은 분량 부족한 부분을 선택해서 집중 연습하려고 할 때, 무조건 문제 수가 많은 것보다 학습의 흥미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만큼 충분한 양일 때 학습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기탄영역별수학 도형.측정편」은 다루어야 할 내용을 세분화하고, 한 가지 내용에 대한 학습량도 권당 80쪽, 쪽당 문제 수도 3~8문제 정도로 여유 있게 배치하여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학습 효과는 높였으므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창의융합 빅터 연산 3-C - 초2~초3 수준
천재교육 / 최용준.한헌조.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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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학습참고서
최용준.한헌조.해법수학연구회 지음
연산에 사고력을 더한 '창의융합 빅터연산' 시리즈. 코딩 유형이 추가된 재미있는 사고력 연산교재이다.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사고력과 연산력을 키울 수 있다.1. (세 자리 수)+(두 자리 수) 2. (세 자리 수)+(세 자리 수) 3. (세 자리 수)-(두 자리 수) 4. (세 자리 수)-(세 자리 수) 5. 두 수의 덧셈과 뺄셈 6. □가 있는 덧셈과 뺄셈 7. 세 수의 계산 8. 덧셈과 뺄셈 문제 해결 창의융합 빅터연산은 연산에 사고력을 더한 교재입니다. 코딩 유형이 추가된 재미있는 사고력 연산교재입니다.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사고력과 연산력을 키워보세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연산 교재 연산이 기본이 되어 있는 학생들은 수학적 능력을 더 키울 수 있는 문제를 학습이 가능 수학 교과 역량을 키우는 연산 학습 수학적 역량인 문제 해결 능력, 추론 능력, 창의융합 능력, 의사소통 능력, 정보처리(코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연산 학습과 연계함 문장제 해결과 서술형 대비까지 가능한 교재 식을 써 보거나 문제를 직접 만드는 유형 수록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줌 코딩 게임 제공(QR코드) QR코드를 활용하여 교재에 있는 코딩 문제를 게임화 하여 쉽게 코딩을 익힐 수 있음 (QR코드를 찍고 코딩앱을 설치한 후 앱을 실행시켜야 합니다. )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철수와영희 / 최종규 지음, 강우근 그림 /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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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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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논술,철학
최종규 지음, 강우근 그림
24가지의 숲이나 우리 삶과 가까운 주제를 통해 우리말에 대한 이야기를 가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봄까지꽃, 나물, 푸성귀, 남새 등 우리말을 찾아보려는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말미에는 부모님과 함께 살펴보는 ‘책에 나온 251개의 낱말 뜻’을 수록했다. 저자는 교과서를 읽거나 한글을 뗀대서 ‘말 배우기’가 되지 않고, 생각을 넓히고 슬기를 빛낼 때에 비로소 ‘말 배우기’가 된다고 말한다. 말을 배울 때에는 ‘낱말 하나하나를 지은 사람들이 살아오며 느끼며 겪은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은 넋’을 배우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꽃, 나무, 날, 놀이 등 24가지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우리말에 담긴 우리 겨레의 넋을 배울 수 있다.머리말 : 흙에서 자라고 꽃처럼 피어나는 우리말 이야기 1. 꽃처럼 피어날 말 꽃망울·꽃몽우리·꽃봉오리 2. 나무답게 푸르게 우거지는 말 막대기·우거지다·작대기 3. 날마다 즐겁게 나누는 말 그러께·그제·글피·모레·이듬해·이제·이태·하루·해 4. 놀이하며 자라는 말 구슬치기·노리개·소꿉·술래잡기·숨바꼭질·신나다·제기차기 5. 동무들과 아끼는 말 길동무·너나들이·얘기동무·어깨동무 6. 몸으로 느끼는 말 고추·목숨·살갗·숨결 7. 물과 같이 맑은 말 김·냇물·눈먹기·눈보라·샘·시내·실비·아지랑이 8. 바다만큼 드넓은 말 갯벌·늪·못·뭍·물결·물고기·미세기·바닷가·소금밭 9. 바람 따라 흐르는 말 골골샅샅·돌개바람·바람맛·산들바람 10. 밥을 먹듯 쓰는 말 개수대·도르리·도리기·도시락·살강·샛밥·수저·접시 11. 불씨로 타오르는 말 검불·꽁지불·땡볕·불바람·불볕·불씨·불티 12. 빛깔 고운 말 곱다·빛이름·아름답다·아리땁다·어여쁘다·예쁘다·풀빛 13. 생각하며 살리는 말 꿍꿍이·마음밭·생각주머니·셈·슬기·톺아보다 14. 숲에서 가꾸는 푸른 말 멧자락·삶터·온누리·우듬지·푸르다 15. 어린이가 사랑하는 말 갓난쟁이·젖떼기밥·푸름이 16. 옷자락에 깃든 말 마름질·매무새·바지저고리·빔·빨래·입성·차림새·천·치마저고리 17. 이웃과 어깨동무하는 말 곁·동냥·한뎃잠·한솥밥 18. 일하며 웃음 짓는 말 두레·심부름·울력·일터·품앗이 19. 집을 짓듯 튼튼히 세우는 말 가꾸다·꾸미다·둥지·마루·보금자리·섬돌·울타리·짓다 20. 철들며 살피는 말 섣달그믐·설날·제철·철없다·큰보름·한가위 21. 풀벌레 노래하는 맑은 말 나물·남새·씨앗·푸성귀 22. 하늘숨을 쉬는 말 미리내·파랑·파랗다 23. 해님이 드리우는 따스한 말 노을·해거름·해님·햇볕·햇빛·햇살 24. 흙에서 일구는 구수한 말 거름·고랑·논·두메·똥오줌·멧골·밭·시골·이랑·흙일꾼 맺음말 : 수수께끼 놀이 하자 붙임말 : 책에 나온 낱말 뜻 헤아려 보기흙에서 자라고 꽃처럼 피어나는 우리말 이야기 이 책은 우리말을 하나둘 배우는 어린이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면서 우리말 뿌리와 결과 너비를 살피자는 책입니다. 24가지의 숲이나 우리 삶과 가까운 주제를 통해 우리말에 대한 이야기를 가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들려줍니다. 저자는 교과서를 읽거나 한글을 뗀대서 ‘말 배우기’가 되지 않고, 생각을 넓히고 슬기를 빛낼 때에 비로소 ‘말 배우기’가 된다고 말합니다. 말을 배울 때에는 ‘낱말 하나하나를 지은 사람들이 살아오며 느끼며 겪은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은 넋’을 배우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꽃, 나무, 날, 놀이 등 24가지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우리말에 담긴 우리 겨레의 넋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말을 찾아보려는 실타래를 푸는 이야기 저자는 시골사람이 말하는 ‘봄까지꽃’을 학자들이 ‘개불알풀꽃’이라는 이름으로 말하는데, 그 이유가 일제강점기 무렵 일본 학자가 학술이름으로 ‘개불알풀’이라는 꽃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겨레는 이 꽃 이름을 ‘봄까지 피는 꽃’이라 해서 그대로 ‘봄까지꽃’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말합니다. 또 우리 겨레는 풀을 캐서 먹을 적에는 ‘나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렀고, 밭에 씨앗을 심어 먹는 풀을 가리켜 ‘남새’라 했으며, 이 둘을 합해 ‘푸성귀’라고 불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남새는 중국말(한자말)인 채소로, 푸성귀는 야채라는 일본말로 불려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이런 봄까지꽃, 나물, 푸성귀, 남새 등 우리말을 찾아보려는 실타래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도시 문명과 사회를 들려주는 우리말 이야기가 아니라 숲과 관련된 우리말에 담긴 사람들의 넋을 들려주는 이야기라 도시 어린이들에게 어렵거나 힘들게 읽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 말미에 부모님과 함께 살펴보는 ‘책에 나온 251개의 낱말 뜻’을 헤아려보는 붙임말을 넣었습니다. 국어사전을 펼치면 수없이 많은 낱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옛사람은 누구나 국어사전 없이 어버이한테서 말을 물려받았고,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자라고 나면, 스스로 어버이 되어 새로운 아이 낳아 다시 말을 물려주었어요. 옛사람은 국어사전도 없었지만, 학교도 없었고, 책도 없었어요. 그런데 한두 해 아니고, 백 해나 이백 해도 아닌, 또 천 해나 이천 해도 아닌, 만 해 십만 해 백만 해를 아우르면서 말을 빚고 말을 나누며 말을 이었어요.- 머리말에서 나는 아이들한테 ‘국어사전 말풀이’로 말을 가르치지 않아요. 가만히 마음소리에 귀를 기울인 다음, 마음으로 느끼는 이야기로 말을 들려줍니다.꽃을 생각하는 동안 내 마음속에 어여쁜 꽃말이 자랍니다. 꽃을 헤아리면서 내 가슴속에 즐거운 꽃그림이 태어납니다. 꽃을 이야기하니 어느새 내 꿈속에 즐거운 이야기 한 자락이 피어납니다. - 본문에서
지뢰 대신에 꽃을 주세요Ⅰ
청어람미디어 / 요 쇼메이 그림, 야나세 후사코 글 / 200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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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미디어
외국창작
요 쇼메이 그림, 야나세 후사코 글
지뢰가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며 만든 그림책입니다. 토끼와 같은 캐릭터 ‘써니’ 와 세계를 둘러 봅니다. 넓은 대륙 위에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국경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나라와 마을을 지키기 위하여 국경에 지뢰를 설치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무기가 되어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들과 동물들을 해치고 있습니다. 차분하고 간결한 그림으로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매 쪽마다 영어로 옮긴 본문이 함께 실려 있고, 뒷부분에는 어른들이 읽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지뢰에 대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월드 아틀라스 시리즈 2) 지도 따라 세계 속으로
키다리 / 니콜라스 해리스 글, 게리 힝크스,스티브 눈 그림, 김지영 옮김 / 200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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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역사,지리
니콜라스 해리스 글, 게리 힝크스,스티브 눈 그림, 김지영 옮김
세계는 5개의 커다란 바다와 6개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와는 생김새도 생활 방식도 다른 수많은 민족들이 각자의 나라에서 자리잡고 오랜 세월을 지내왔습니다. 세계를 아는 것은 곧 미래를 준비하는 힘입니다. 미래의 꿈을 펼쳐나갈 우리의 무대가 바로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꿈을 펼쳐나갈 우리의 무대가 바로 세게이기 때문입니다. 는 어린이에서부터 청소년, 어른들에게도 세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오롯이 전해 주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세계전도 유럽 유럽의 나라들 북유럽 영국제도 프랑스 네덜란드 / 벨기에o룩셈부르크 포르투갈 / 스페인 독일 / 스위스ㆍ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동유럽 발칸 반도 / 터키 아시아 아시아의 나라들 러시아 / 중앙 아시아 중동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오세아니아와 오세아니아의 나라들 호주/뉴질랜드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나라들 북부 아프리카 남부 아프리카 / 남아프리카공화국 북아메리카의 나라들 캐나다 미국 미국의 주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 남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나라들 브라질과 주변 국가들 안데스 산맥 주변의 국가들 남극과 북극 색인 및 해설 세계 그림지도책으로 찾아가는 5대양 6대주\"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는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책\" 세계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세계를 찾아 가는 책 도대체 가 어디에 붙어 있는 나라야? 아마도 2006년 독일월드컵의 우리 첫 상대로 가 결정되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했을 것입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세계가 좁아졌고, 세계 어디든 쉽게 여행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여전히 세계에 대해서 배울 것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누구나 동경하는 꿈 중에 하나가 세계 여행입니다. 드넓은 세상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문화와 자연이 있고, 인종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색의 피부와 눈을 가진 세계인들의 삶을 알고 체험하는 일은 요즘 어린이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책이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런데 세계에 대해서 아는 것은 우선 제대로 된 지리/지도 입문서를 통하여 지리적 시야를 갖추는 것에서 시작하기를 권해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를 떠나서 세계는 얼마나 넓은지, 내가 가고 싶은 나라는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으며 어디에 있는지, 자연 환경은 어떤지 등등 기초적인 정보를 아는 것은 좀더 깊이 있는 지식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흥미로운 요소들로 구성된 지리 입문서 자체가 세계에 대한 지적 호기심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구성을 통하여 여행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지도책 도서출판 키다리에서 선보이는 는 월드아틀라스 시리즈 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어린이들의 시야에서 세계의 다양한 지리적 지식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 세계 그림 지도책입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 보면, 각 대륙별로 주요 사항들을 뽑아 특산물, 문화, 동물, 국기 등에 관한 그림 정보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대륙별 세밀 지도와 수치 정보가 함께 제공됩니다. 세밀 지도에 곁들여진 주요 거주 인종 또는 민족의 일러스트레이션은 다른 지도책에서는 볼 수 없는 구성입니다. 이와 같이 대륙별로 2중의 지도 구성을 통하여 지리적 정보와 수치적인 정보, 문화와 산업, 자연 환경 정보 그리고 강과 바다, 호수, 산맥 등 지리적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요 국가와 지역별 페이지에서는 자칫 지도만으로 이루어지는 지루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세계의 문화 유산과 유명 관광지 랜드마크가 되는 건축물 등을 멋진 그림으로 구성하여 그 나라에 여행 온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세계를 안내하는 가이드 북 시중에 많은 종류의 지도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각 지도책마다 각기 특성을 잘 살려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도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때는 독자가 될 어린이의 수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도서출판 키다리의 는 그런 점에서는 큰 그림 중심으로 된 유아용, 저학년용 지도책을 접한 이후에 좀더 다양하고, 폭 넓고, 깊이 있는 지리적 정보가 필요한 어린이에게 적당합니다. 또한 학습적인 내용은 물론 흥미적인 요소가 적당하게 어우러진 책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책이 세계인으로서 우뚝 설 어린이들의 세계로 안내하는 첫번째 가이드 북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 책 한 권을 만나는 어린이의 가슴에 \"나는 꼭 이 멋진 세계 곳곳을 나의 무대로 만들 테야!\"하는 미래의 꿈이 깃들이기를 희망합니다.
안데르센 동화 123가지 1
영림카디널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한국어린이문화연구소 엮음 / 200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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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카디널
명작,문학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한국어린이문화연구소 엮음
안데르센은 1829년, 코펜하겐에서 발행된 한 신문에 동화 을 처음 발표하여 데뷔했다. 이것으로 페로와 그림 형제 등의 '옛 이야기 모음 시대'와 구분되어 안데르센은 '창작 동화 시대'라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안데르센의 동화 중에는 이나 와 같이 옛 이야기를 근거로 쓴 작품도 있다. 그러나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지만 꿋꿋하게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백조가 된다는 아이의 진실한 말이 어른을 깨닫게 하는 , 안데르센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썼다고 하는 , 사랑을 위해서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까지 버리고 다리를 얻지만 끝내 물거품이 된 까지, 다양한 창작의 세계를 담고 있다. 또한 그의 동화들에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비판 의식이 강한 비유와 풍자, 행복과 불행도 함께 담겨 있어서 어른들의 동심도 자극한다. 그래서 그의 동화는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1권 머리말 1 엄지공주 2 깃털하나 3 빵을 밟은 소녀 4 못된 사내아이 5 못생긴 아기오리 6 호머 무덤의 장미 7 백조왕자 8 데이지꽃 9 부싯깃통 10 다정한 연인 11 거만한 메밀 12 딱총나무 13 불사조 14 하늘나라의 정원 15 물방울 16 나비 17 종 18 말없는 잭 19 가장 행복한 장미꽃 20 양로원의 창문 21 요정의 언덕 22 꽃과 해닐 23 아기돼지의 자랑 24 큰 클라우스와 작은 클라우스 25 요일들 26 오래된 묘비 27 양치기 소녀와 굴뚝 청소부 28 수탁 두 마리 29 낡은 가로등 30 천사 31 황새들 32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 33 어머니 34 할머니 35 바늘 36 햇빛과 죄수 37 옷깃 3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미 39 찻주전자 40 벌거벗은 임금님 41 높이뛰기 선수들 2권 머리말 42 공주와 완두콩 43 병신 44 홀거 단스케 45 마을에 도깨비불이 나타났다 46 성냥팔이 소녀 47 장미 요정 48 문지기의 아들 49 달팽이와 장미나무 50 치통 아주머니 51 햇빛 이야기 52 모든 것은 제자리에 53 꾸며 낼 수 있는 것 54 두꺼비 55 벼룩과 교수님 56 작은 툭 57 버드나무 아래에서 58 간직한 것은 잊혀지지 않는 법 59 포르투갈 오리 60 아름다워라 61 풍차 62 소녀 이다의 꽃 63 두 처녀 64 꿈의 신 65 어떤 이야기 66 민요의 새 67 슬픈 마음 68 못된 왕 69 깃털 펜과 잉크병서정성이 진하게 담긴 아름다운 안데르센의 판타지 세계, 《안데르센 동화 123가지》! 가난하지만 다정한 집안 어른들에게 많은 옛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란 안데르센은 자연스럽게 할머니에게는 상상력을, 아버지에게는 시적 재능을, 어머니에게는 깊은 신앙심을 물려받았다. 그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경건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하고, 사랑이 가득하고 따뜻한 마음을 동화에 담아 발표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동화들에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비판 의식이 강한 비유와 풍자, 행복과 불행을 담은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어서 어른들의 동심까지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안데르센 동화에는 우리가 알고 싶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그 속에는 안데르센의 삶의 철학과 미학이 고스란히 숨쉬고 있다. 우리는 그의 동화를 읽으며 스스로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안데르센 동화 123가지》에는 평생을 혼자 살았던 안데르센이 발표한 동화 156가지 중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려 뽑은 123가지가 담겨 있다. 이 동화들은 자라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어 세상을 맑고도 밝게 살아가게 도와 줄 것이다.
어린이 토론학교 : 생명윤리
우리학교 / 소이언.주정현 지음, 백두리 옮김, 초등토론교육연구회 검토.추천, 김주환 감수 /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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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논술,철학
소이언.주정현 지음, 백두리 옮김, 초등토론교육연구회 검토.추천, 김주환 감수
실제 토론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이다.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현장감을 십분 발휘하여 알찬 내용과 깨알 같은 재미를 담은 장치를 곳곳에 담아놓아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토론에 앞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는 ‘생각열기’, 토론의 실제 과정을 보여주는 ‘토론톡’, 글을 다 읽고 난 후 스스로의 힘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한 ‘생각더하기’와 같은 장치들이 하나의 쟁점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도록 돕는 한편 자연스러운 사고의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풍부한 사진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다양한 통계 자료와 지도를 곳곳에 배치하여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 읽기를 선보이고 있다. 책 속의 모든 장치들은 하나의 자연스런 흐름으로 이어지기에 ‘생각열기’에서 생각의 실마리들을 건져 올린 다음, ‘그래!’와 ‘아니야!’로 이어지는 찬성 글과 반대 글을 읽으며 즐거운 혼란에 빠진 후, ‘토론톡'으로 토론의 과정을 익히고 ‘생각더하기’에서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다. '생명윤리' 편에서는 “유전자조작 식품을 먹어도 될까?”, “인간 복제를 해도 될까?”, “맞춤아기를 허용해야 할까?”, “안락사를 허용해야 할까?”, “인간과 똑같은 로봇을 개발해도 괜찮을까?”의 논제로 신나는 토론이 펼쳐진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고, 고민할 수 있는 생생한 주제들로 아이들은 토론의 즐거움과 흥미를 더욱 크게 깨달아 갈 것이다.어린이 토론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이 책을 읽는 학부모, 선생님께 01 유전자조작 식품을 먹어도 될까? 그래! 유전자조작 식품을 먹어도 돼 아니야! 유전자조작 식품을 먹으면 안 돼 02 인간 복제를 해도 될까? 그래! 인간 복제를 해도 돼 아니야! 인간 복제를 해서는 안 돼 03 맞춤아기를 허용해야 할까? 그래! 맞춤아기를 허용해도 돼 아니야! 맞춤아기를 허용해서는 안 돼 04 안락사를 허용해야 할까? 그래! 안락사를 허용해도 돼 아니야! 안락사를 허용해서는 안 돼 05 인간과 똑같은 로봇을 개발해도 괜찮을까? 그래! 인간과 똑같은 로봇을 개발해도 괜찮아 아니야! 인간과 똑같은 로봇을 개발해서는 안 돼 토론 한눈에 보기 교과서와 함께 봐요 참고 자료 토론과 논쟁을 통한 건강한 지적 충돌은 지금,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경험입니다. 어린이 토론학교는 승패와 정답에 지친 우리 아이들이 모두가 이기는 유쾌한 싸움을 경험하고, 정해진 답을 넘어 자기 생각을 발견하는, 진짜 공부를 배우는 학교입니다. 『어린이 토론학교 : 생명윤리』에서는 “유전자조작 식품을 먹어도 될까?”, “인간 복제를 해도 될까?”, “맞춤아기를 허용해야 할까?”, “안락사를 허용해야 할까?”, “인간과 똑같은 로봇을 개발해도 괜찮을까?”의 논제로 신나는 토론이 펼쳐집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고, 고민할 수 있는 생생한 주제들로 아이들은 토론의 즐거움과 흥미를 더욱 크게 깨달아 갈 것입니다. 생각의 충돌이 빚어내는 즐거운 혼란 아이들에게 생각의 부싯돌을 쥐어 주자! 아이들은 토론을 자기주장을 펼쳐서 상대를 이기는 것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생각과 생각이 충돌하는 지점이다. 생각과 생각이 충돌하고 대안과 대안이 부딪힐 때 새로운 길이 보이고 열리기 때문이다. 『어린이 토론학교』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논제를 선정하여 각 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을 같은 무게로 실었다. 찬성 글과 반대 글을 양손의 부싯돌로 제공해 생각의 불꽃을 일으키도록 하려는 의도에서다. 이제까지 신문 기사나 인터넷의 토막글에서 단편적인 생각의 실마리를 찾았던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설득력 있게 완결된 구조로 쓰인 찬성 글과 반대 글을 차례로 읽어 나가는 가운데 생각의 불씨가 지펴진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토론한다고 할 때, 외모를 중시하는 태도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부정적인 측면도 있으니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버리자는 식의 어정쩡한 절충은 이 책에 없다. 선명한 찬성과 반대, 단호한 “그래 외모는 중요해.”와 “아니야! 외모는 중요하지 않아.”가 있을 뿐이다. 두 개의 상반된 입장을 차례로 읽고 나면 아이들은 저절로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무엇이 옳은가, 어떤 입장이 진짜 내 마음과 맞아떨어지는가를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학원에 다녀야 할까?” “욕설을 해야 할까?”처럼 피부로 느끼는 문제에서부터 “CCTV를 설치해도 될까?” “사형제도는 필요할까?”와 같은 토론의 단골 쟁점들, 그리고 “세계화가 바람직할까?”와 같이 어린이와는 다소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커다란 사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제들이 책을 펼치는 순간 살아 움직이는 쟁점이 되어 아이들의 머리와 가슴을 자극한다. 이 책은 하나의 문제를 바라보는 상반된 입장을 뚜렷하게 인지시킴으로써, 아이들이 그 안에서 스스로 생각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고 자기 생각을 보다 단단하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름’을 인정하라! 이기려는 토론이 아니라 공감하는 토론이 시작된다! 서로 팽팽하게 맞선 찬성과 반대 글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과연 어떤 주장이 옳은지 혼돈에 빠지게 된다. 이런 즐거운 혼돈이야말로 바로 이 책이 의도하는 바이다. 이기려는 토론이 아니라 공감하는 토론, 각각의 입장에 타당한 점이 있음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토론의 출발이기 때문이다. 『어린이 토론학교』에서는 이기려고만 하는 토론,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는 토론이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토론,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토론이 시작된다. 경쟁이 싫지만 어쩔 수 없으니 공정한 경쟁을 하자고 타협했던 아이들은 경쟁 자체를 거부할 수도 있다는 입장에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고, 마음속으로는 경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나 다른 이들 앞에서는 약한 이들을 배려해야 한다고 정답지 외우듯 답했던 아이들은 남을 밟고 올라서지만 않는다면 개인의 발전 역시 소중한 가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하나의 문제를 둘러싼 서로 다른 입장을 통해 지적 충돌을 경험하고, ‘어떤 생각이 옳은지’ 혹은 ‘나라면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 고민하고 갈등하는 가운데 생각의 균형을 잡아간다. 좌우의 날개로 나는 법을 배워가는 것이다. 서로 다른 생각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대립하고 갈등하는 두 입장 사이에서 나의 입장을 발견하고 소통의 가능성을 찾아보자는 것, 이것이 이 책이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이다. 자신의 입장이 정해지만 다른 사람의 입장도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은 무조건 자신을 방어하고 상대방을 공격한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자기 입장을 세울 수 있게 되면 다른 사람의 생각에도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다. 볼테르의 말처럼, 우리들의 부싯돌은 부딪혀야 빛이 난다. 나의 생각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만나고 부딪혔을 때 비로소 하나의 생각으로 인정받고 생명력을 얻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쓸모없는 정답지를 내미는 대신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생각의 부싯돌을 쥐어주자. 아이들은 그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찾아가면서 상대방의 입장까지도 이해하는 균형과 깊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제대로 만든 어린이 토론 교과서 잠든 교실을 깨우는 신나는 토론이 시작된다! 『어린이 토론학교』 시리즈는 실제 토론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이다. 토론에 관한 책은 자칫 딱딱하거나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현장감을 십분 발휘하여 알찬 내용과 깨알 같은 재미를 담은 장치를 곳곳에 담아놓아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토론에 앞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는 ‘생각열기’, 토론의 실제 과정을 보여주는 ‘토론톡’, 글을 다 읽고 난 후 스스로의 힘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한 ‘생각더하기’와 같은 장치들이 하나의 쟁점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도록 돕는 한편 자연스러운 사고의 확장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풍부한 사진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다양한 통계 자료와 지도를 곳곳에 배치하여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 읽기를 선보이고 있다. 책 속의 모든 장치들은 하나의 자연스런 흐름으로 이어지기에 ‘생각열기’에서 생각의 실마리들을 건져 올린 다음, ‘그래!’와 ‘아니야!’로 이어지는 찬성 글과 반대 글을 읽으며 즐거운 혼란에 빠진 후, ‘토론톡'으로 토론의 과정을 익히고 ‘생각더하기’에서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나서 토론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므로 자료 찾기나 별도의 토론 매뉴얼 없이 이 책 한 권만으로 실제 토론 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책에 실려 있는 찬성 글과 반대 글을 통해 논거를 구성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시험을 보아야 한다.”라는 논제에 대해 찬성 입장의 글에서는 그 근거로 “시험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라는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이 근거를 입증하기 위해 일본에서 시험을 없앴다가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순위가 떨어져서 다시 시험을 부활시킨 뒤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순위가 올라간 예를 들고 있다. 주장에 대해 어떤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지, 근거를 입증하는 방법은 어떠한지를 글을 읽으면서 배울 수 있다. 찬성 글과 반대 글의 마지막 부분에는 각각 상대편이 가장 핵심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반론’을 제시하였는데, 이를 통해 반박을 할 때에는 반드시 상대편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만 반박을 해야 하며 새로운 내용을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선의의 거짓말이 이로운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해도 된다.”라는 상대편의 주장에 대해서 반박을 할 때 “선의의 거짓말이 이로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선택의 기회를 빼앗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라고 반박함으로써 상대방의 논거가 잘못되었음을 입증하는 식이다. 책을 읽어가는 동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배우는 한편 상대 논리의 허점을 공략하는 방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질문을 던져라! 토론으로 찾아가는 진짜 공부의 즐거움 왜 우리 아이들은 공부에 흥미가 없을까? 어른들이 던진 질문에 답을 찾는 공부만을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어른들이 낸 문제의 답을 찾는 공부를 하게 되면 자신이 찾은 답이 어른들의 기대에 맞을까 걱정하고 정답을 빨리 알아내려고만 하게 된다. 좋은 시험 점수나 어른들의 칭찬이 이러한 공부의 대가로 주어진다. 칭찬이나 점수와 같은 보상이나 어른들의 강제가 없다면 정답을 찾는 공부를 계속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 질문은 아이들 스스로 던지는 것이다. 세상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으면 “왜? 어째서?”하고 질문이 생긴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도 있고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만나고 새로운 사실도 깨닫게 된다. 질문을 던지는 데서 시작하는 공부는 진정으로 즐거운 공부일 것이다. 토론이야말로 질문을 던지는 일이다. 옳은지 그른지 질문을 던지고 그 타당성을 따져가는 과정이 바로 토론이다. 토론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다. 그 과정에서 무수한 다른 질문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공부라는 것이 무수한 질문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토론이 끝나도 마찬가지이다. 토론이 끝난다고 해도 여전히 많은 질문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이나 결론은 항상 잠정적인 것일 뿐이다. 여전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다. 알 수 없는 세상에 대해 조금씩 질문을 던져 앎의 세계를 넓혀가는 과정이야 말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참된 의미이다. 앎의 기쁨을 모르는 삶과 그러한 기쁨을 누리는 삶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르다. 『어린이 토론학교』 시리즈는 진정으로 공부하는 세계, 앎의 기쁨을 누리는 세계로 우리 아이들을 이끌어 갈 것이다.
삼진 아웃
문학동네어린이 / 이중현 글, 전병준 그림 /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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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
명작,문학
이중현 글, 전병준 그림
네 편의 단편이 실린 고학년을 위한 창작동화집. 시인이자 동화작가, 교사,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오랜 기간 걸쳐 쓴 작품들을 모았다. 빗나간 자식 사랑과 욕심, 그로 인해 상처받은 야구 선수 지망생의 이야기를 다룬 ,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와 자녀의 반목과 화해를 그린 ,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판타지 형식으로 도모한 , 고향을 지키는 사람과 고향을 떠난 사람 사이의 갈등, 도시 아이들과 농촌 아이들의 우정을 교차시킨 가 담겨 있다. 표면적으로는 각기 다른 소재와 주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밑바탕에는 거리를 좁히기 힘든 두 대립쌍간의 공생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묻고 있다. 결국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해와 화해다.삼진아웃 아빠는 천연기념물 대홍수 아우라지 처녀
최척
알마 / 김소연 지음, 김은옥 그림, 조위한 원작 /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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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명작,문학
김소연 지음, 김은옥 그림, 조위한 원작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그리고 병자호란이라는 격동의 세월을 건너온 조선은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고, 이에 따라 소설도 변화를 겪게 되어 그 배경으로 더 넓은 세계와 현실적인 공간들을 다루게 되었는데 ‘최척전’ 은 그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샘깊은 오늘고전 시리즈 6번째 책인 <최척>은 원작 전체와 세부를 모두 살리되 어린 독자들도 쉬이 읽을 수 있도록 다듬은 한국어 판본이다. 본문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간결한 주석과 17세기 동아시아 지도를 덧붙였고, 고려대 심경호 교수가 쓴 해설은 원작의 역사적 의의를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정유재란 당시, 전라도 남원에 살던 최척, 옥영 일가가 전쟁의 난리통에 뿔뿔이 흩어졌다가 그 후 24년 만에 어렵게 재회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논픽션 기록이자, 당시 조위한이 이들의 사연을 소설로 엮은 '최척전'을 오늘날에 맞게 풀어 쓴 것이다.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아내 옥영이나 일본인 돈우, 최척의 사돈이 된 중국인 진위경과 그 딸 홍도 같은 인물은 다른 고전 소설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독특하고 개성적인 캐릭터이다. 옥영은 남편에게 먼저 청혼했을 정도로 당시로는 진취적인 인물이었고, 포로로 일본에 끌려 간 뒤에도 항해사로 활약하며 아시아를 누볐다. 이 가족의 수십 년 간의 발자취를 살펴 보면, 남원에서 시작하여, 중국의 절강성, 복건성, 베트남, 요양, 나고야, 오키나와, 베트남 등 당시 조선인들이 편협한 유교적 세계관에 사로잡혀 우물안 개구리처럼 조선 반도 안에서만 살았을 거라는 선입관을 깨준다. 남녀의 사랑에서 시작해, 현실 역사와 지리적인 배경을 폭넓게 그리고, 그 현실을 헤쳐 나가는 새로운 인물과 성격을 두루 아우른 옛 이야기는 그리 많지 않다. 인물 하나하나, 사연 하나하나에 새로이 찾아내고 새로이 생각할 만한 뜻을 담은 고전이다. 머리말_영은이, 도병이에게 최척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 사랑의 편지를 주고받다 | 전쟁터로 나가다 | 봉도로 가는 길 헤매지 않네 | 죽었는지 살았는지 | 중국으로 떠나다 | 일본으로 끌려간 옥영 | 비단을 팔고 차를 팔며 | 베트남에서 다시 만나다 | 둘째를 얻고 며느리를 얻다 | 다시 먼 길을 가다 | 아버지, 그 아이가 여기 있습니다 | 여기서 사돈어른을 다시 만날 줄이야 | 또 다른 불행이 닥칠지라도 | 드디어 닻을 올리고 | 이렇게 기적처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해설_역사 기억하기와 아픔 나누기(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1597년 정유년, 임진년(1592년) 침략 이후 주춤하던 일본군은 다시 한 번 공격을 개시하고[정유재란丁酉再亂] 남원은 일본군 손에 떨어진다. 이때 남원에서 살던 최척-옥영 가족은 난리 통에 아시아 이곳저곳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그들은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몇 십 년에 걸쳐 고향으로 돌아와 모두 함께 다시 만난다. 이 이야기를 직접 들은 조위한은 1621년 최척-옥영 가족의 사연을 한문 소설 『최척전崔陟傳』으로 엮었다. 이 책은 원작 전체와 세부를 모두 살리되 어린 독자들도 쉬이 읽을 수 있도록 다듬은 오늘의 한국어 판본이다. 본문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간결한 주석과 17세기 동아시아 지도를 덧붙였고, 고려대 심경호 교수가 쓴 해설은 원작의 역사적 의의를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저장, 푸젠, 나고야, 베트남, 랴오양을 넘어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 한 가족 일본이 조선을 빠져나간 뒤에도 조선 사람의 비극은 계속되었다. 임진년의 난리는 후금(청제국의 전신)과 조선, 후금과 명의 충돌로 이어진다. 많은 조선 사람이 포로가 되어 일본에 끌려가고 명에 팔려갔다. 살아남기 위해 명의 군대에서 심부름꾼 노릇을 하면서 국경을 넘는 사람도 흔했다. 후금과 명이 충돌할 때 억지로 징집되었다가 억울하게 죽은 사람, 끝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도 많았다. 최척-옥영의 발걸음은 이런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다. 남원으로 들어온 왜군의 약탈과 학살 아래 최척, 옥영, 아들 몽석 등 가족은 서로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른 체 헤어지고 만다. 가족을 잃은 최척은 명 군대에 몸을 맡긴 채 중국 남부 절강으로 들어갔으며 이후 베트남까지 갔다가 옥영과 만나 다시 중국에서 둘째 몽선을 낳는다. 그러나 최척은 요양 전투가 일어나자 명 군대에 징집되고 싸움터에서 조선군에 징집되어 나온 아들 몽석과 재회한다. 옥영은 고니시 유키나가 선단의 포로가 되어 나고야로 끌려간 뒤 항해술을 익혀 나고야-오키나와-베트남을 오간다. 한편 이들의 사돈이 되는 명의 장교 진위경은 탈영?낙오하여 조선을 떠돈다. 진위경의 딸 홍도는 아버지를 찾으려는 일념으로 시어머니 옥영과 남편 몽선과 함께 거친 바다를 뚫고 조선 땅 남원에 이른다. 이렇게 해서 1597년 헤어졌던 가족은 24년 만인 1620년 모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만난다. 이들의 여정을 살펴보면, 최척의 발걸음은 남원-절강(저장)-복건(푸젠)-베트남-요양(랴오양)에 이르고 옥영의 발걸음은 남원-나고야-오키나와-복건-베트남-절강에 이른다. 어느 날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보통사람들의 고난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어느 곳에 던져지거나 결코 가족과 고향을 되찾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이들의 발걸음과 의지는 한국 문학사의 무대를 아시아 세계로 넓혔다.
독서법 51
을파소 / 이안 지음, 양후형 그림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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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성
이안 지음, 양후형 그림
1장-책의 세상으로 출발! 1.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영혼을 치료해 주는 최고의 약 2. 책은 우리에게 어떤 힘을 길러 주나요? 사고력을 두려워한 독재자들 3. 책을 더 잘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책과 친해지기 4. 어떤 책이 좋은 책일까요? 시대에 따라 변하는 평가 5. 오래된 책은 모두 고전 아닌가요? 시간이 흘러도 감동을 주는 책 6. 어른들도 만화를 읽으면서 왜 우리는 못 읽게 하나요? 어휘력과 상상력 7.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책 8. 책 하나로 놀이공원이 만들어졌다고요?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되는 책 9. 작가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노력, 또 노력! 10.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고요? 내 방처럼 가꾸고, 내 책처럼 아끼기! 11. 책은 꼭 깨끗하게 봐야 하나요? 내 책과 모두의 책 12. 재미있는 책만 읽으면 안 되나요? 편식하지 않는 독서 습관 13. 책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부터 읽는 게 좋나요? 진짜 독서는 7살부터! 14. 권장도서는 누가, 무슨 기준으로 선정하나요? 나만의 권장 도서 만들기 2장-책이 즐거워지는 독서 습관 15. 심심한 시간을 만들어 보자! 나만의 시간 만들기 16. 마음이 움직이는 문장은 내 것으로 만들자! 나만의 문장 노트 17. 내가 묻고 내가 대답하자! 능동적인 책 읽기 18. 내용이 떠오르지 않는 책은 다시 한 번 읽자! 같은 책 속에서 찾아내는 또 다른 이야기 19. 공부 벌레보다 책벌레가 낫다! 세상을 바꾼 책벌레들 20. 내용이 어려운 책도 끝까지 읽어 보자! 어느새 길러지는 인내심과 도전 의식 21. 주인공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자! 콩쥐가 되어 보기 22. 독서 노트를 만들자! 나만의 독서 노트 23. 책마다 다른 방법으로 읽어 보자! 다양한 독서법 활용하기 24.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 보자! 놀부가 되어 보기 25. 도서관을 마트 가듯 하자! 도서관 즐기기 26. 내가 직접 써 보자! 쉽고 편안한 글쓰기 3장-유명인들의 독서 습관 27.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자! 세종 대왕의 독서 습관 28. 어려워도 고전 철학 책은 반드시 읽자!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 습관 29.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자! 헤르만 헤세의 독서 습관 30. 한 권의 책을 외울 정도로 읽자! 김득신의 독서 습관 31. 깊이 읽고 실천하자! 정약용의 독서 습관 4장-나를 키워주는 추천 고전 32. 지혜가 담긴 이야기, 『베니스의 상인』 지혜를 길러주는 추천 고전 33. 꿈을 이야기하는 책, 『꽃들에게 희망을』 꿈을 키워주는 추천 고전 34.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녀,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모험심을 길러주는 추천 고전 35. 세상을 바꾼 한 권의 책, 『톰 아저씨의 오두막』 생각을 깊이를 더하는 추천 고전 5장-읽기 천재가 되는 독서 습관 36. 동화나 소설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37. 「소나기」를 통해 만드는 나만의 소설 독서법 38. 시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39. 「별 헤는 밤」을 통해 만드는 나만의 시 독서법 40. 수필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41. 『안네의 일기』를 통해 만드는 나만의 수필 독서법 42. 위인전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43. 『장기려 전기』를 통해 만드는 나만의 위인전 독서법 44. 신문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45. 신문을 통해 만드는 나만의 신문 독서법 46. 만화는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47. 『먼나라 이웃나라』를 통해 만드는 나만의 만화 독서법 48. 역사 서적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49. 『삼국유사』를 통해 만드는 나만의 역사서 독서법 50. 인문.사회 분야의 책들은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51. 『격몽요결』을 통해 만드는 나만의 인문서 독서법읽기 천재가 되는 나만의 독서법 만들기! 모든 책이 술술 읽히는 맞춤형 독서 프로젝트! 세상의 모든 교양 총집합! 초등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교양을 담았습니다. 초등학생의 인성과 지성을 키워주는 다양한 주제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풀어냈습니다.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왜 그럴까?’ 라는 의문이 머릿속을 맴돌 때,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시리즈는 마음과 머리가 함께 크는 이야기로 그러한 고민을 단번에 날려 줍니다. 책이 좋아지는 비법을 모았다! “스마트폰도 있고, 텔레비전도 있는데 왜 굳이 책을 읽어야 할까?” “책을 더 잘 읽을 방법이 있을까?” 사람이 컴퓨터 게임을 할 때와 책을 읽을 때의 뇌파 변화를 실험한 결과가 있다. 게임을 하는 동안엔 뇌의 일부가 활동을 하지 않는 멍한 상태였지만, 책을 읽는 동안은 뇌 대부분이 활발하게 활동했다고 한다. 책은 이렇게 뇌에 자극을 주고 두뇌의 발달을 돕는다. 또한 책 속의 한 문장이 삶을 포기한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기도 할 정도로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책이 지닌 가치와 책 읽기의 중요성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책과 관련된 호기심을 풀어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해, 책 읽기가 즐거워지는 다양한 비법을 수록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낸 비결이 독서에 있다? 책을 읽는 습관은 그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 세종대왕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책을 읽은 결과 한글 창제는 물론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헤르만 헤세는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문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 위대한 작가로 명성을 떨쳤고, 고전 독서를 통해 위대한 철학가들의 생각을 배운 존 스튜어트 밀은 20대에 천재 사상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이처럼 개성 만점 독서법을 가진 유명인들의 사례를 보면 자신만의 독서 습관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 실린 소설, 시, 인문서 등 각 분야별 맞춤형 독서법과 실천 예제는 독자들이 그 첫 단계를 밟아 나갈 수 있도록 한다. 나만의 독서법을 만들면 책 읽기가 즐거워진다! 독자가 자신만의 독서법을 만들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독서 비법들을 실었다. 창의력을 키워주는 ‘나만의 결말 만들어 보기’ 코너, 이해력을 키워주는 ‘주인공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기’ 코너, 독서력을 키워주는 ‘나만의 독서 노트 만들기’ 코너 등의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책 읽기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 줄 나만의 독서법을 찾아 보자. 소설은 읽고, 시는 감상하며, 신문으로 배우고, 인문서로 깨우친다! 모든 책을 완전 정복하는 맞춤형 독서법! 소설이나 시와 같은 문학은 작품의 탄생 배경을 알고 읽으면 훨씬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 한용운의 시 「님의 침묵」은 사랑하는 님을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보이지만, 작품이 쓰인 시대의 배경을 이해하면 조국을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책이나 작품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독서법을 만들면 책 읽기의 즐거움이 한층 깊어진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7-독서법51》은 소설, 시, 수필, 위인전, 신문, 만화, 인문서로 책의 분야를 나누어 맞춤형 독서법을 알려 준다. 또한, 독자가 직접 물음에 답해볼 수 있도록 실천 예제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인성을 키워주는 작품을 모은 추천 고전 목록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 습관을 올바르게 만들어 가도록 이끈다. 같은 책이라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책의 가치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이제부터 모든 책을 가치 있게 만드는 읽기 천재가 될 비법을 익혀 보자.
우리 동네 올챙이 연못 : 이상권 장편동화
사계절 / 이상권 글, 모혜준 그림 / 200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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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우리창작
이상권 글, 모혜준 그림
숲에 나무를 심듯, 우리 마음 속에 심은 한 그루 변신 이야기. 진달래나무가 되고 싶다는 지우 아빠, 죽은 할멈을 관에 넣을 때처럼 눈물이 난다는 진수 할아버지, 생일날 나무를 심었다는 이주 노동자 추란 도라카, 미숙아일지도 모르지만 살려고 몸부림치는 태아의 의지를 느끼는 미연 언니 등 숲 속 작은 미나리꽝에 올챙이들을 키우며 우리 동네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속에 희망 하나를 품습니다. 우리 동네 올챙이 연못에 놀러 오세요.글쓴이의 말 1. 아빠도 진달래나무가 되고 싶다 2. 죽은 할멈을 관에 넣을 때처럼 눈물이 나네요 3. 비밀을 아는 사람끼리는 쉽게 친해지듯이 4. 아가야, 너도 저렇게 살고 싶지? 5. 저 아이가 개구리 같아서 그런 것뿐이에요 6. 오줌 속에서도 살라고 하는구먼 7. 우리 식구는 생일날 특별한 의식을 가졌어요 8. 지우는 귀를 틀어막고 뒹굴었다 9. 그때 깡폭이 떠올랐다 10. 어서 새봄이 오면 좋겠구나 작품 해설
원사웅
문학동네 / 장주식 지음, 양상용 그림 /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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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명작,문학
장주식 지음, 양상용 그림
보름달문고 시리즈 41권. 임진왜란 당시 칠천량 출전을 하루 앞둔 날부터 이튿날 출전까지 만 하루 동안 원균과 휘하의 장수들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재구성한 역사동화이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나긴 전쟁의 한복판에서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었던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사웅이 산속 깊은 오두막에서 조용히 무예를 닦고 있다. 그런데 “도련님, 도련님!” 하고 부르며 다급하게 말을 달려온 이가 있다. 사웅과 아주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온 노비 막둥이였다. 사웅의 아버지인 원균이 내일 출전할 것이니 당장 돌아와 출전 준비를 하라고 명했다는 것이다. 사웅은 이미 긴 전쟁을 겪으며 수없이 많은 참혹한 광경을 보았지만 전투에 나가 공을 세워 노비의 신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유복이의 간곡한 청을 듣고 아버지가 있는 통제사 군영으로 향하는데….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려면 명령을 어기겠다는 것이 아니오이다 저와 한판 겨룹시다 수륙병진책은 없다 진정 인연을 맺고 싶다면 저 달을 베리라 달이 밝으면 별은 빛을 잃는다 진군의 북을 울리고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추원포 바닷가, 소나무 아래 뒷 이야기 작가의 말-빛깔들은 물을 만나 제빛으로 빛난다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나긴 전쟁의 한복판에서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었던 한 젊은이의 이야기 조선의 땅을 전쟁터로 삼아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본과 조선이 전쟁을 벌였던 임진왜란은 우리의 역사에 이순신과 원균이라는 시대의 라이벌을 새겨 놓았다. 작가는 원균이 비록 승리한 장수는 아닐지 몰라도 임금에 충성하고 싸움 앞에서 물러남이 없는 장수였다는 시각 아래 당시의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원사웅』은 임진왜란 당시 칠천량 출전을 하루 앞둔 날부터 이튿날 출전까지 만 하루 동안 원균과 휘하의 장수들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재구성한 역사동화이다. 원사웅은 누구인가? 조선의 땅을 전쟁터로 삼아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일본과 조선이 전쟁을 벌였던 임진왜란은 우리의 역사에 이순신과 원균이라는 시대의 라이벌을 새겨 놓았다. 하지만 이순신의 라이벌이라고 하기엔 원균은 이순신이라는 영웅의 뒤에서 늘 그를 시기하고 나아가 모함하기까지 한 소인배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이미 오래 전부터 원균은 비록 승리한 장수는 아닐지 몰라도 임금에 충성하고 싸움 앞에서 물러남이 없는 용맹한 장수였음을 새로이 조명하는 시각이 등장했다. 『원사웅』은 그러한 시각 아래 임진왜란 당시 칠천량 출전을 하루 앞둔 날부터 이튿날 출전까지 만 하루 동안 원균과 휘하의 장수들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재구성한 역사동화이다. 사료에 의하면 이순신이 감옥에 투옥된 동안 수군통제사에 임명된 원균은 1597년 칠천량 전투에 나갔다가 수군과 함선을 거의 잃고 전사했다. 그리고 열두 살의 어린 나이 때부터 아버지 원균을 따라 수많은 전장에 출전했고, 약관에 가까운 나이에 칠천량 해전에 나갔다가 아버지의 비참한 최후를 목격할 수밖에 없었던 청년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원균의 아들 원사웅이다. 작가는 원균의 아들 원사웅에 초점을 맞추어 ‘그날’을 바라보고 있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기나긴 전쟁의 한복판에서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었던 사내 원사웅 원사웅이 산속 깊은 오두막에서 조용히 무예를 닦고 있다. 그런데 “도련님, 도련님!” 하고 부르며 다급하게 말을 달려온 이가 있다. 사웅과 아주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온 노비 막둥이였다. 사웅의 아버지인 원균이 내일 출전할 것이니 당장 돌아와 출전 준비를 하라고 명했다는 것이다. 이미 사웅은 원균에게 통제사에서 물러나고 조용히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권했다가 크게 호통을 들은 뒤였다. 원균은 육군과 수군이 함께 밀고 들어가지 않으면 왜적과의 싸움에 승산이 없다고 하여 수륙병진책을 주장하였지만 도원수 권율은 원균이 수군만 이끌고 단독으로 출전할 것을 명했고, 출전을 차일피일 미루는 원균을 도원수 군영으로 불러들여 곤장을 매긴 뒤였다. 원균으로서는 더 이상 출전을 미룰 수 없는 벼랑 끝의 상황이었음을 사웅도 알고 있었지만 수많은 병사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무모한 출전을 말릴 수밖에 없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사웅은 이미 긴 전쟁을 겪으며 수없이 많은 참혹한 광경을 보았지만 전투에 나가 공을 세워 노비의 신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유복이의 간곡한 청을 듣고 아버지가 있는 통제사 군영으로 향한다. 역사의 한 시대를 온몸으로 살다 간 사람들 바다가 보이는 수루에 모여 앉은 우치적, 이억기, 배흥립, 김완, 신호 등의 장수들은 출전을 명한다 해도 따를 수 없다느니, 원균은 통제사감이 아니라느니, 이 모든 것이 왜놈 요시라의 간계 때문이라느니 두런거리고 있다. 그 자리에 들어선 원균은 그런 분위기를 다 알아채지만 조용히 자신을 누르고 장수들에게 출전하자고 독려한다. 원균은 임금과 도원수의 명을 어겨서라도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수많은 병사들의 목숨까지도 위태롭게 할 전투에 나가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는 없었을까. 작가가 비장하고 절제된 표현으로 그려내는 원균의 신하로서의 고뇌, 장수로서의 고뇌, 아버지로서의 고뇌는 우리가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오직 하나의 입장에만 놓이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아버지에게 돌아간 사웅은 뜻밖에도 출전하지 말고 고향으로 떠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사웅은 멀거니 원균을 바라보았다. 며칠 전 대장검을 빼어 들고 불같이 화를 내던 아버지가 아니던가. 충과 효를 기둥 삼아 사는 것이 사내라고 호통치던 아버지가 아니던가. 사웅은 갑작스런 아버지의 태도에 어찌할 줄을 모르고 서 있을 뿐이었다. “이제 전쟁은 끝났다.” 원균이 선언하듯 말했다. 이건 또 무슨 말씀인가? 사웅은 점점 어리둥절했다. 전쟁이 끝나다니. “아버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전쟁이 끝나다니요? 왜적이 물러갔습니까?” “아니다. 왜적은 물러가지 않았다. 오히려 왜적의 전함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파악한 바로도 천오백 척이 넘는 전함이 부산 앞바다를 새카맣게 뒤덮고 있구나.” “그런데, 전쟁이 끝나다니요?” 원균이 웃어 보였다. 쓸쓸한 웃음이었다. “나의 전쟁은 끝났다는 뜻이다.” 사웅은 순간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본문 pp168~169) 작가는 원균이 출전하기로 결심했지만 장수로서 승리를 기대하지는 않았다고 보고 있다. 『원사웅』의 이야기 뼈대는 역사적 사실에 기대고 있지만 작가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른 것이다. 역사는 패배자를 기억하지 않지만 작가는 역사가 패배자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나아가 아예 역사에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많은 사람들도 기억해야 한다고 말이다. 원균과 원사웅, 여러 장수들뿐 아니라 사웅과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노비 유복이, 막둥이 같은 필부(匹夫)들도 시대를 뒤흔드는 커다란 사건 앞에서 팔짱을 낀 채 바라보고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제 목숨과 뜻을 다해 온몸을 던졌음이 이야기 곳곳에 그려져 있다. 7년이라는 기나긴 전쟁을 치루면서 시대정신이 희미해지고 왕실의 권위도 무너지던 때에 원균 역시 시대의 논리에 희생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함과 동시에 아버지와 입장과 생각이 달랐지만 민중의 생각에까지는 가 닿을 수 없었던 원사웅과 그들을 둘러싼 민중들의 삶의 모습들이 엿보인다. “이 이야기는 바다에서 스러져 간 어떤 사람들의 이야기다. 역사의 한 시대를 온몸으로 살다 간 어떤 사람들이 각자의 몫에 맞는 대접을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늘 하곤 했다. 물이 오색을 제 색깔에 맞게 빛내 주듯이, 역사도 마땅히 그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작가의 말 p211) 그러나 작가는 “굳이 역사가 아니더라도 이 이야기가 물을 좋아하던 한 푸르른 인물의 이야기로만 읽혀도 좋겠다”고 말한다.사웅은 멀거니 원균을 바라보았다. 며칠 전 대장검을 빼어 들고 불같이 화를 내던 아버지가 아니던가. 충과 효를 기둥 삼아 사는 것이 사내라고 호통치던 아버지가 아니던가. 사웅은 갑작스런 아버지의 태도에 어찌할 줄을 모르고 서 있을 뿐이었다.“이제 전쟁은 끝났다.”원균이 선언하듯 말했다. 이건 또 무슨 말씀인가? 사웅은 점점 어리둥절했다. 전쟁이 끝나다니.“아버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전쟁이 끝나다니요? 왜적이 물러갔습니까?”“아니다. 왜적은 물러가지 않았다. 오히려 왜적의 전함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파악한 바로도 천오백 척이 넘는 전함이 부산 앞바다를 새카맣게 뒤덮고 있구나.”“그런데, 전쟁이 끝나다니요?”원균이 웃어 보였다. 쓸쓸한 웃음이었다.“나의 전쟁은 끝났다는 뜻이다.”사웅은 순간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나 혼자 해볼래 골고루 먹기
리틀씨앤톡 / 권진경 (지은이), 심윤정 (그림)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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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권진경 (지은이), 심윤정 (그림)
나 혼자 해볼래 9권. 어린이들에게 골고루 먹는 즐거움을 알려 주고, 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여러 채소와 곡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식탁 위에 오르는지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음식에 대한 고마움과 골고루 먹는 즐거움을 함께 배울 수 있다. 소희는 아침마다 바쁘다. 변비 때문에 화장실 안에 오래 있어야 하고, 식탁 앞에서는 먹기 싫은 반찬 때문에 엄마 아빠한테 투정까지 부린다. 학교에 가서는 점심시간이 두려울 때가 더 많다. 먹기 싫은 반찬이 잔뜩 담긴 식판은 소희를 힘들게 한다. 소희는 이런 스트레스를 군것질로 풀었다. 그래서 소희의 얼굴엔 여드름이 나있고, 소희는 다른 친구들보다 키도 작았다. 그런 소희가 여름방학 동안 시골 큰이모 댁에 머물게 되었다. 거기엔 편의점도 없고 군것질거리도 없었다. 소희가 싫어하는 채소만 잔뜩 있다. 이제 소희는 시골에서 어떻게 밥을 먹을까?제1장 밥 먹는 건 너무 괴로워! 제2장 시골로 가자! 제3장 식사 시간이 두렵지 않아!편식은 이제 그만!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기르자! 나 혼자 해볼래 시리즈 9권 『골고루 먹기』 “내가 좋아하는 거 먹을래.” 식사 시간마다 먹기 싫은 반찬 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매일 좋아하는 음식만 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의 주인공인 소희는 음식을 골고루 먹지 못해서 항상 점심시간을 무서워해요. 그래서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다 보니 얼굴엔 여드름이 나고 키도 작지요. 집에서는 엄마 아빠를 졸라 먹기 싫은 음식을 피하지만 학교에서는 그러지 못한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채소에 손도 대지 않는 소희는 이번 여름방학을 시골 큰이모 댁에서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군것질쟁이 소희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골고루 먹는 즐거움을 알려 주고, 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여러 채소와 곡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식탁 위에 오르는지 알 수 있어요. 책을 읽고 음식에 대한 고마움과 골고루 먹는 즐거움을 함께 배워 보아요. 반찬 투정은 이제 그만! 소희는 아침마다 바빠요. 변비 때문에 화장실 안에 오래 있어야 하고, 식탁 앞에서는 먹기 싫은 반찬 때문에 엄마 아빠한테 투정까지 부리거든요. 학교에 가서는 점심시간이 두려울 때가 더 많아요. 먹기 싫은 반찬이 잔뜩 담긴 식판은 소희를 힘들게 하거든요. 이런 스트레스를 군것질로 풀어요. 그래서 소희의 얼굴엔 여드름이 나있고, 소희는 다른 친구들보다 키도 작아요. 그런 소희가 여름방학 동안 시골 큰이모 댁에 머물게 되었어요. 거기엔 편의점도 없고 군것질거리도 없어요. 소희가 싫어하는 채소만 잔뜩 있지요. 이제 소희는 시골에서 어떻게 밥을 먹을까요? 식사 시간이 고민인 아이들 골고루 먹는 습관이 왜 중요한지 알려 줘요! 여러분은 밥 먹는 시간이 무섭나요? 아무거나 잘 먹는 친구에겐 행복한 시간이지만, 편식하는 친구에겐 아주 괴로운 시간일 거예요.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소희는 편식하는 습관을 아직 못 고쳤답니다. 소희는 집에서 반찬 투정을 해요. 엄마 아빠도 소희의 투정을 이겨낼 수 없어요. 특히 채소를 정말 싫어한답니다. 학교에 가면 점심시간이 두려워요. 급식 시간에 나오는 반찬은 소희가 싫어하는 채소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러던 소희가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 시골 큰이모 댁에서 군것질거리 없는 생활을 시작했어요. 거기엔 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들뿐이죠. 소희에겐 끔찍한 나날이에요. 하지만 소희는 큰이모의 도움과 배려로 골고루 먹는 즐거움을 하나씩 알아 나간답니다. 그리고 이 음식들이 우리 식탁 위로 올라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깨닫게 돼요. 소희는 아직 못 먹는 것이 많지만 편식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리고 소희가 안 먹고 남겨서 버려지는 음식들이 지구를 아프게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오늘도 소희의 식판은 깨끗하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나 혼자 해볼래」 시리즈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평가하는 자기주도 학습 유도 「나 혼자 해볼래」 시리즈는 평소 생활과 학습을 부모님의 도움 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 동화입니다. 어린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결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자기주도 학습이 무엇인지 직접 실천해 보고, 아주 사소한 목표라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평가하면서 과정에 익숙해지도록 습관을 길러 줍니다.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다른 학습 활동이나 평소 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지요. 무슨 일이든 “나 혼자 해볼래.”라고 말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나 혼자 해볼래」 시리즈로 바른 습관 키우기에 도전하세요.
니하오~ 중국어 (교재 + CD 1장)
지경사 / 최영택 글, 김지훈,이명선 그림 / 200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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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사
외국어,한자
최영택 글, 김지훈,이명선 그림
중국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교재. 중국어에 대한 기본적 사식과 발음하는 법부터 기초 단어, 기본표현 등을 실었다. 인사하기, 친구끼리, 시간묻기, 예절 관련 표현, 물건 사기 등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소개했다. 2장부터는 오디오 CD를 통해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고 한어병음과 우리말로 같이 표기하였다. 또한 우리말에도 성조표시를 해두었다.1. 중국어 알기 2. 기초 단어 3. 기본 표현 4. 인사하기 5. 친구끼리 6. 예절 관련 표현 7. 시간 묻기 8. 가족 관련 표현 9. 학교 관련 표현 10. 물건 사기세계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인구 13억의 거대한 나라 중국. 중국은 수천 년 동안 우리 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온 나라다. 10여 년 전 국교를 수립하면서부터 우리 나라와 중국의 교류는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데, 현재는 중국으로 유학이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우리 나라에는 중국을 알고 중국어를 공부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물론 어린이도 예외는 아니다. 모든 외국어가 그렇듯 중국어도 반복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에 나와 있는 기초 단어, 기본 표현 그리고 상황에 따른 표현법을 반복적으로 익히다 보면 중국어에 대해 점점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또한 책 속에 포함되어 있는 오디오 CD의 원어민 발음을 통해 좀더 자연스러운 중국어 발음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매단원의 마지막에 담은 중국 동화, 깔깔 만화, 역사 속의 중국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읽을거리는 중국어 공부에 흥미를 더해 줄 것이다.
그림 형제 동화 123가지 1
영림카디널 / 그림 형제 지음, 차보금 엮음 / 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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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카디널
명작,문학
그림 형제 지음, 차보금 엮음
중학생이 되기 전에 읽어두면 좋을 그림 형제 동화 211가지 중 123편을 골랐고 그 중 63편을 1권에 실었다. 백설공주, 개구리 왕자, 헨젤과 그레텔, 빨간 모자 등 친숙한 이야기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동화까지 원본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어린이들이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인간이 품고 있는 기쁨과 슬픔, 분노와 용서, 이기심과 탐욕, 희망과 상상력을 담은 그림 형제의 동화집 을 기초로 했다. 도덕적인 교훈 보다는 경이롭고, 신비롭고, 기이한 옛 이야기들이 짧고 간결한 구성으로 담겨 있다.요린데와 요링겔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결혼을 약속한 그들은 한가로이 숲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둘은 늙은 자작나무에서 슬프게 노래를 부르는 멧비둘기를 보았다. 새의 노랫소리에 취한 요린데와 요링겔은 함께 슬픔에 담겼다. 그러다 문득 길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붉은 목걸이를 한 내 작은 새가구슬프게 우는구나.비둘기가 죽는다고 곧 죽는다고. -본문 73쪽에서 머리말 1 개구리 왕자 2 재투성이 아셴푸텔 3 백설 공주 4 지빠귀 부리 왕 5 백조 왕자 6 털복숭이 공주 7 까마귀 공주 8 올드 링크랭크 9 요린데와 요링겔 10 홀레 할머니 11 라푼첼 12 실 잣는 세 여인 13 요술 식탁, 황금 당나귀, 자루 속의 몽둥이 14 개미와 오리, 그리고 벌 15 배낭과 모자, 그리고 뿔피리 16 세 개의 깃털 17 삼 형제의 행운 18 재주 많은 삼 형제 19 황금 거위 20 생명의 물 21 생명의 잎사귀 22 용감한 꼬마 재봉사 23 엄지둥이 24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공주 25 수정공 26 고슴도치 한스 27 영리한 재단사 28 여섯 사나이의 성공담 29 룸펜슈틸츠헨 30 요정 이야기 셋 31 헨젤과 그레텔 32 물의 요정 33 유리병 속의 혼령 34 악마와 악마의 할머니 35 악마왕의 숯검정 동생 36 푸른 등잔 37 지하 왕국의 난쟁이 38 맛있는 죽 39 어부와 그의 아내 40 황금 형제 41 주운 아이 42 손과 발과 위 43 영리한 엘제 44 트루데 부인 45 코르베르 씨 46 척척박사 47 게으른 하인츠 48 꾀 많은 그레텔 49 노인과 손자 50 영리한 농부의 딸 51 부지런한 하녀 52 신붓감 고르기 53 수수께끼 이야기 54 빨간 모자 55 브레멘의 음악대 56 늑대와 일곱 마리의 새끼염소 57 슐탄이란 개 이야기 58 고양이와 쥐 59 늑대와 여우 60 여우와 사촌 61 여우와 고양이 62 디트마르쉬의 거짓말 63 허풍쟁이의 나라
갓을 쓴 아이
책과함께어린이 / 최영란 (지은이), 오승민 (그림) /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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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어린이
명작,문학
최영란 (지은이), 오승민 (그림)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인물들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쓴 작품이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조선 최고 이야기꾼 전기수, 성균관 노비 출신 훈장, 의로운 거지 왕초는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에도 나올 만큼 실제 조선 후기에 한양을 주름잡던 인물들이다. 작가는 신분 제도가 엄격하던 시대에 신분을 초월한 행적을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곁들여, 자신의 운명에 도전하는 서리의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더불어 한양의 사대문 안팎에서 살아가는 백성들의 삶을 작품 곳곳에 세밀하게 담아내 생생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작가의말 서리의 발자국을 따라나선 길 — 4 보리 주먹밥 — 9 머슴도 될 수 없는 아이 — 18 보퉁이를 도둑맞다 — 25 목숨을 건 산행 — 33 엽전을 부르는 이야기꾼 — 42 거지 왕초 달문 — 50 들켜 버린 꿈 — 62 서당 머슴이 되다 — 69 닷새 만에 언문을 익혀라 — 78 주름 지운 값 —88 억울한 누명 — 96 엿을 나누다 — 104 당당히 문을 두드리다 — 112 패랭이를 쓴 서리 — 120 마당에서 벌인 이야기판 — 128 날지 못하는 나비 — 134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 145 벗이 되는 나들이 — 158 갓을 쓴 아이 — 163 부록 이야기 속 인물 엿보기 — 170“저, 저는 전기수가 읽어 주는 그런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습니다!” “그럼 먼저 닷새 안에 언문을 깨쳐 보거라.” 연기를 섞어 맛깔나게 책을 읽어 주는 전기수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 서리. 전기수만 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도 벌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어떻게든 글을 배우려고 서당 머슴이 된다. 하지만 서리에게는 절대 들켜선 안 되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이야기'를 향해 더 간절해지는 마음과 거센 운명 앞에서 서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 역사 기록에 남은 실존 인물들 이야기와 작가의 상상력이 만나 탄생한 생생한 역사 동화 《갓을 쓴 아이》는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인물들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쓴 작품이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조선 최고 이야기꾼 전기수, 성균관 노비 출신 훈장, 의로운 거지 왕초는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에도 나올 만큼 실제 조선 후기에 한양을 주름잡던 인물들이다. 작가는 신분 제도가 엄격하던 시대에 신분을 초월한 행적을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곁들여, 자신의 운명에 도전하는 서리의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더불어 한양의 사대문 안팎에서 살아가는 백성들의 삶을 작품 곳곳에 세밀하게 담아내 생생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신분, 성별, 재력의 한계에 굴하지 않고 진짜 좋아하는 일을 위해 달리는 단단함을 담다 서리는 진정으로 원하던 일을 이루기 위해서 끊임없이 문을 두드린다. 어렵게 찾아온 기회 앞에선 더 이상 망설이지 않는다. 그건 공부를 거듭할수록 갖게 되는 확신 덕분이다. 신분, 성별, 재력과 권력 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는 내용은 서리가 배운 책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어린이 역시 꿈을 찾는 과정이 서리 못지않게 치열하다.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무작정 다른 사람의 모습을 따라 하다 실망도 하고, 새로운 일을 하다 의외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러니 꿈이 버거워 답답할 때에는 책 속에서, 스승의 말 속에서, 이웃의 사랑 속에서 용기를 찾아내는 서리의 여정을 따라가 보길 바란다.그 뒤로 서리는 나무를 하러 가지 않을 때면 전기수를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들었다. 자기도 모르게 전기수를 찾아가는 발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 서리의 몸을 그득 채운 이야기가 한 바가지씩 정성스레 퍼 담은 물처럼 찰랑찰랑 흘러넘쳤다. 언문을 알기 전과 안 후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 우물에 가면 우물물 위에 '우물'이라는 글자가 떠오르고, '개구리'도 떠올랐다. 하늘을 보면 '하늘'이라는 글자가 구름처럼 둥둥 떠다니고, '견우'와 '직녀'도 떠올랐다. 온갖 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났다. 종이에 진한 검은색 글자들이 세로로 줄을 맞춰 반듯반듯하게 쓰여 있었다. 가로획과 세로획의 시작 부분이 양반집 지붕의 처마 끝처럼 살짝 구부러진 것이 운치 있는 기와집을 보는 것 같았다. 서리가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 얼른 행랑채로 달려가 달빛에라도 책을 보고 싶었다.
바틀렛의 빙산 운반 작전
개암나무 / 오도 허쉬 지음, 홍주진 옮김 /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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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명작,문학
오도 허쉬 지음, 홍주진 옮김
하루만 지나도 썩어 버리는 진귀한 과일 멜리드롭을 참을성 부족한 여왕에게 바치기 위해 바틀렛과 재크는 모험을 떠난다. 탐험가에게 과일 운반이라니 그건 모험 축에도 들지 않고 자존심마저 상하는 일이었지만 동굴 탐험을 후원받기 위한 전제 조건이었으므로 둘은 바다로 향한다. 멜리드롭을 여왕에게 가져가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지만 용기와 지혜, 인내로 극복하고 결국 모두에게 교훈을 주는 결말을 맺게 된다. 여왕에겐 인내심의 의미를, 바틀렛에겐 빙산을 생각한 창의적인 힘과 배가 부서질 위기를 모면할 필사적인 힘 그리고 적당한 빙산을 찾고자 밤낮으로 망을 보던 인내하던 힘을 가져다 주었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미국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에 선정되었으며,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하였다. 제1장 맛볼 수 없는 멜리드롭 제2장 여왕의 고민 제3장 탐험가 바틀렛이 필요해! 제4장 바틀렛의 등장 제5장 멜리드롭을 향해 출발! 제6장 고조와의 만남 제7장 신선한 멜리드롭의 비법 제8장 여왕의 의심 제9장 대체 얼음이 뭐지? 제10장 드디어 빙산을 만나다 제11장 빙산과의 사투 제12장 외톨이 빙산의 발견 제13장 휴이 경의 방해 작전 제14장 빙산을 끌고 오다 제15장 최고의 멜리드롭을 찾아라! 제16장 얼음 속 과일을 여왕에게로 제17장 인내심이 부족한 여왕 제18장 녹아내리는 빙산 제19장 드디어 여왕의 나라에 도착하다 제20장 창의적인 힘, 필사적인 힘, 인내하는 힘 옮긴이의 말 개암나무가 추천하는 함께 듣는 음악아주 먼 옛날 일곱 나라를 다스리는 여왕이 있었습니다. 풍족한 과일과 진귀한 동물 등 여왕의 성에는 없는 것이 없었지요. 그런 여왕에게 고민이 하나 있었으니 머나먼 바다 건너 있는 멜리드롭이란 과일 때문이었지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맛있다는 멜리드롭은 하루만 지나도 썩기 때문에 신선하게 먹는 것이 불가능했어요. 이제 여왕은 탐험가 바틀렛에게 과일을 가져오라 명합니다. 내키진 않지만 동굴 탐험을 후원해 준다는 조건에 바틀렛은 멜리드롭을 신선한 상태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기간은 일곱 달! 인내심이 부족한 여왕이 과연 참고 기다릴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바틀렛은 창의적인 힘을 발휘해 빙산 속에 멜리드롭을 넣어 운반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새하얗고 눈부신 빙산을 찾아 옮기는 것은 목숨이 걸려있는 위험한 일이었어요. 때론 어마어마한 빙산에 배가 부딪혀 필사적인 힘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끌고 가기에 적당한 빙산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인내하는 힘도 필요했지요. 넓고 푸른 바다를 향해하며 빙산을 찾아 헤매는 바틀렛의 모험담은 상상만으로도 흥미롭고 가슴이 설렙니다. 바틀렛처럼 창의적이고 필사적이며 인내하는 힘으로 모든 일에 임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없지 않을까요?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우리의 꿈은 실현가능 하다는 것을 '바틀렛의 빙산 운반 작전'에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리스와 마법의 신화책
을파소 / 세라 데밍 지음, 최세민 옮김, 김민하 그림 /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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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
명작,문학
세라 데밍 지음, 최세민 옮김, 김민하 그림
21세기 도시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그리스 신화. 열두 살 생일날, 생일선물로 배달된 한 권의 로 아이리스는 언제나 꿈꾸어 왔던 환상적인 모험의 주인공이 된다. 신비한 신화책을 통해 진짜 그리스 신들을 만나는 꿈 같은 일을 겪게 된 것이다. 그런데 맙소사, 신들이 왜 올림포스 산이 아닌 미국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 거지? 게다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해산물 레스토랑 주인, 태양신 아폴론은 색소폰 연주자,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미용실 주인이라고? 21세기 현대 도시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신들에게 선택 받은 소녀 아이리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에레버스 중학교의 일상 생일 선물 신비한 신화책 바다의 입구 포세이돈을 만나다 대합조개 레스토랑 전령사 아이리스 새로운 선물 무지개 여신의 숄 재앙은 갑작스럽게 다프네의 줄기 파에톤의 비극 디오니소스의 포도주 아리아드네와 테세우스 변호사 아레스 아프로디테의 미용실 프시케의 시련 에로스의 활약 엄마, 힘내요! 아이리스, 사고 치다 교장 선생님의 정체 지옥의 여왕 페르세포네 더블 에이 탐정 사무소 아라크네의 마지막 예언 수상한 전화 밝혀진 진실 선택의 순간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신들을 찾아라! 21세기 도시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그리스 신화 학생들의 상상력과 가능성을 조금도 인정해 주지 않는 에레버스 중학교. 공상이 특기인 아이리스 그린월드에게는 학교생활이 너무나 괴롭다. 하지만 열두 살 생일날, 이 모든 일상을 뒤집는 놀라운 사건이 벌어진다. 모든 것은 생일선물로 배달된 한 권의 『그리스 신화』에서 시작되고, 아이리스는 언제나 꿈꾸어 왔던 환상적인 모험의 주인공이 된다. 신비한 신화책을 통해 진짜 그리스 신들을 만나는 꿈 같은 일을 겪게 된 아이리스. 그런데 맙소사, 신들이 왜 올림포스 산이 아닌 미국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 거지? 게다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해산물 레스토랑 주인, 태양신 아폴론은 색소폰 연주자,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미용실 주인이라고? 21세기 현대 도시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신들에게 선택 받은 소녀 아이리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어린이들을 꿈과 희망, 환상과 모험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령사 세라 데밍의 첫 번째 소설로, 열린 세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추구하는 을파소 레인보우 북클럽의 Violet Book. 사람들이 더 이상 숭배하지 않는 신들은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까? 그리스 신화를 매개로 풀어놓는 기상천외한 상상력! - 아이리스, 궁금하지 않아? 사람들이 더 이상 숭배하지 않는 신들은 어떻게 될까? 그런 신들은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까? (본문 22~23쪽) 따분하고 갑갑한 일상 속에서도 언제나 자신의 특별함을 믿어 왔던 열두 살 소녀 아이리스 그린월드 앞으로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생일선물이 도착한다. 내용물은 바로 불핀치의 『그리스 신화』. 그것도 보통 신화책이 아니라 신비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마법의 신화책이다. 신화책이 아이리스에게 털어놓은 비밀은 다름 아닌 21세기를 사는 그리스 신들의 행방이었다. 오랜 옛날 올림포스 산에서 전능한 힘을 갖고 군림하던 불멸의 신들이 이제는 올림포스 산에 있어도 아무도 숭배해 주지 않고 오히려 예전 모습으로는 너무 눈에 띄어서 모두 도시로 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화책의 인도로 아이리스가 만나게 된 신들은 모두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솜씨를 발휘하며 현대적인 삶에 적응하고 있었다. 바닷가에서 해산물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필두로 아이리스는 태양신 아폴론, 술의 신 디오니소스, 전쟁의 신 아레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지혜의 여신 아테나와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등 온갖 신들을 차례로 만나게 되는데, 이들은 과연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신은 어떤 모습일까? 21세기 현대를 배경으로 작가 세라 데밍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일상에 대한 긍정과 모험을 향한 열정, 양쪽의 소중함을 모두 일깨워 주는 판타지 - 학교와 감옥의 다른 점은 뭘까? 뭐니 뭐니 해도 감옥은 착하게 굴면 형기보다 일찍 내보내 준다는 점이다. 학교는 아무리 고분고분하게 행동해도 꼼짝없이 12년을 다녀야 한다. 게다가 감옥은 급식도 더 잘 나온다. (본문 6쪽) 열두 살 소녀에게 학교란 어떤 곳일까? 공상을 좋아하는 소녀 아이리스에게 에레버스 중학교는 더없이 끔찍한 곳이었다. '에레버스의 교사들은 상상력은 좋아하지 않고, 단지 깔끔한 글씨체로 글을 적는 것을 좋아했다.' 아이리스는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되도록 눈에 띄지 말자'는 전략을 택하지만, 결국 교사들에게 미운 털이 박혀 계속 방과 후에 남는 벌을 받은 끝에 교장 선생님과 면담을 할 위기에까지 처한다. 이런 와중에 신들을 만나 환상적인 모험에 발을 들여놓은 아이리스는 자신도 신들처럼 특별한 존재가 되어 이런 지긋지긋한 일상을 탈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아이리스의 말처럼 '좋은 것들은 다 그렇듯이 너무 일찍 끝나서 탈'이다. 아이리스를자신들의 세계로 초대한 신들의 목적은 아이리스를 그들의 세계로 데려가려는 것이 아니었다. 아이리스의 모험이 갖는 의미는 일상을 소홀히 하고 평범함의 가치를 깎아 내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리스에게 판단력과 행동력을 길러 주는 일종의 양념 같은 것이었다. 아이리스는 신들과의 만남,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중요한 깨달음을 얻으며 성숙해 간다. 그리하여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자신의 의지로 현명한 선택을 내리며, 즐거웠던 모험의 추억을 기쁨으로 간직할 수 있게 된다. 이렇듯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지만, 끝은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연결된다. 한여름 밤의 꿈 같았던 아이리스의 모험에도 끝이 찾아오지만 신들이 선사해준 소중한 깨달음을 마음속에 간직한 아이리스에게 일상은 더 이상 지루하거나 두려운 것이 아니었다. 하나의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리스에게 이번에는 또 어떤 모험의 시작이 기다리고 있는지는 독자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도록 하자. 학교와 감옥의 다른 점은 뭘까? 뭐니 뭐니 해도 감옥은 착하게 굴면 형기보다 일찍 내보내 준다는 점이다. 학교는 아무리 고분고분하게 행동해도 꼼짝없이 12년을 다녀야 한다. 게다가 감옥은 급식도 더 잘 나온다.에레버스 중학교의 교훈은'학생을 ♥하는 학교'였다. 아이리스 그린월드는 벽에 붙어 있는 이 교훈을 볼 때마다 뱃속이 뒤틀리는 기분이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것은'역설'이라는 감정이었다.아이리스가 에레버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채택한 전략은 '가능한 한 눈에 띄지 말자'는 것이었다. 평범한 학생이 되면 될수록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확률은 줄어들고, 교사들도 자신을 거들떠보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마음 놓고 공상에 잠길 수 있다. 아이리스 그린월드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공상에 잠기는 것이었다. 아이리스는 매일 상상 속의 인물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며 냈다. 아이리스는 상상 속의 인물들이 더 좋았다. 현실의 인물들보다 더 흥미로우니까. 아이리스는 글짓기 숙제를 내야 할 때면 어떤 주제가 주어지든 간에 그리스 신화의 신들, 아서 왕, 또는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 같은 소재와 연결시켜 글을 썼다.덕분에 아이리스는 교사들에게 미움을 받았다. 에레버스의 교사들은 상상력을 좋아하지 않았고, 단지 깔끔한 글씨체로 글을 적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교사들은 아이리스에게 툭하면 방과 후에 학교에 남는 벌을 주었고, 아이리스의 머릿속에서'공상가'를 몰아내려고 애를 썼다. '아이리스, 궁금하지 않아? 사람들이 더 이상 숭배하지 않는 신들은 어떻게 될까? 그런 신들은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까?'적혀 있는 글은 그것뿐이었다. 아이리스는 열심히 책장을 넘기며 또 여백에 글씨가 적힌 것이 있나 찾아보았다. 몇 쪽을 넘기자 이번에는 책의 문장에 줄을 그어 놓은 것이 보였다. '그 신들은 테살리아에 있는 올림포스 산 정상에 살았다'이 문장 옆에 아까의 글과 같은 글씨체로 '요즘은 아니야. 눈에 너무 잘 띄니까'라고 적혀 있었다.아이리스는 흥분으로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계속 책장을 넘겼다. 세상의 이목을 피해 은둔하고 싶다면 펜실베이니아 주 미들빌만 한 곳도 없다. 흥분할 만한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곳이니까. 만약 그리스의 신들이 지금도 멀쩡히 살아 있고 그것도 아이리스가 사는 이 미들빌에 거주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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