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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 독학사 1단계 교양과정 심리학개론 한권합격
시대고시기획 / 독학학위연구소 (지은이) / 2023.01.03
24,000원 ⟶
21,600원
(10% off)
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독학학위연구소 (지은이)
이 책은 독학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단기간에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첫째, ‘최신 3개년(2022~2020년)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최근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온라인(www.sdedu.co.kr)을 통해 2022년 기출문제 무료 강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내용을 ‘핵심이론’으로 수록하였으며, 이론 속 ‘중요도’와 ‘기출’ 표시를 통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고, ‘체크포인트’와 ‘더 알아두기’를 통해 중요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기출문제를 철저히 비교·분석하고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문제들을 선별하여 각 단원마다 ‘실전예상문제’를 구성함으로써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넷째, 실력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최신 출제유형을 반영한 ‘최종모의고사(총 2회분)’를 수록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을 보듯이 시간을 재면서 풀어보고, 해설을 통해 오답 내용과 본인의 약점을 최종 점검해보는 용도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핵심이론 중 시험장에 꼭 알고 들어가야 할 키워드를 요약·정리한 ‘필수 암기 키워드’를 수록하여 시험 직전 공부한 내용을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온라인(www.sdedu.co.kr)을 통해 ‘필수 암기 키워드’ 무료 강의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신 기출문제 2022년 기출문제 2021년 기출문제 2020년 기출문제 ● 핵심이론+실전예상문제 제1장 심리학의 본질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제2장 행동의 생리적 기초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제3장 심리적 발달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제4장 동기와 정서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제5장 감각과 지각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제6장 학습과 기억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제7장 언어와 사고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제8장 정신능력과 측정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제9장 성격과 측정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제10장 적응과 이상행동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제11장 사회적 행동 핵심이론 실전예상문제 ● 최종모의고사 제1회 최종모의고사 제2회 최종모의고사 ● 정답 및 해설 제1~2회 최종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독학사 시험은 매년 정해진 평가영역에서 개념 위주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평가영역에 기반을 두어 방대한 분량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교재는 다년간 출제된 기출문제의 BIG DATA를 분석하여 평가영역 중에서 출제의 빈도가 높은 부분과 낮은 부분의 분량을 조절하여 서술되어 있으며 실제 시험문제의 수준과 비슷한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본 교재는 독학사 1단계 전용 수험서로 1단계 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먼저 ‘최신 기출문제’에서는 2022~2020년 기출문제를 복원하여 독학사 1단계 시험의 최신 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핵심이론’에서는 시험에 빈출되는 중요한 내용을 ‘중요도’와 ‘기출’로 표시하였고, ‘체크포인트’와 ‘더 알아두기’를 통해 관련 있는 중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출유형이 반영된 ‘실전예상문제’를 수록하여 본 교재로 공부하는 독자분들이 실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부록으로 마무리 점검이 가능한 ‘최종모의고사’ 2회분을 수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에 합격하는 필수 암기 키워드’를 수록하였으며, 이는 휴대하여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www.sdedu.co.kr)을 통해 ‘필수 암기 키워드’와 ‘2022년 기출문제’ 무료 강의가 제공되고 있으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본 교재로 학습하시는 독자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리락쿠마 언제나 있어요
알에이치코리아(RHK) / 콘도우 아키 (지은이) / 2019.04.15
12,800원 ⟶
11,520원
(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
소설,일반
콘도우 아키 (지은이)
앞만 보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가끔은 위로 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 ‘혼자서도 잘하고 있어, 버텨보자’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아무리 다독여도 이상하게 점점 더 침울해질 땐 반려동물처럼 위로와 힘을 주는 반려인형 리락쿠마를 만나보자. 2003년 일본의 캐릭터 전문회사 산엑스(San-X)에서 탄생한 리락쿠마는 일본의 10~20대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로 꼽히기도 했으며, 귀차니즘 신드롬을 일으킨 캐릭터이기도 하다. 만화책이나 영상, 다양한 굿즈로 제작되었지만 리락쿠마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그림 에세이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그림과 다른 수채화 톤의 그림과 정제된 위로 메시지는 리락쿠마 캐릭터의 특징인 근심 없는 느낌을 충분히 전달해주어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우리에게 행복한 마음을 선물한다. 리락쿠마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인 《리락쿠마 언제나 있어요》는 매일이 특별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한다. 이 책을 펼치면 리락쿠마 친구들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발견하게 도와준다.“언제나 있어. 여기 있어. 곁에 있어”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는 우리들의 반려인형 리락쿠마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리락쿠마가 전하는 쉼표의 말 “참지 않아도 돼요” “생각의 방향은 스스로 바꿀 수 있어요”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낸 당신을 위해 근심 걱정 없이 살고 있는 귀여운 곰 인형 리락쿠마가 전하는 토닥토닥 메시지 앞만 보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가끔은 위로 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 ‘혼자서도 잘하고 있어, 버텨보자’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아무리 다독여도 이상하게 점점 더 침울해질 땐 반려동물처럼 위로와 힘을 주는 반려인형 리락쿠마를 만나보자. 2003년 일본의 캐릭터 전문회사 산엑스(San-X)에서 탄생한 리락쿠마는 일본의 10~20대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로 꼽히기도 했으며, 귀차니즘 신드롬을 일으킨 캐릭터이기도 하다. 만화책이나 영상, 다양한 굿즈로 제작되었지만 리락쿠마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그림 에세이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그림과 다른 수채화 톤의 그림과 정제된 위로 메시지는 리락쿠마 캐릭터의 특징인 근심 없는 느낌을 충분히 전달해주어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우리에게 행복한 마음을 선물한다. ‘좀 더 열심히’보다는 “예, 아니오 외에도 답은 있어요” “쉽고 편한 길을 걷지 않아도 괜찮아요” 등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문장으로 가득하다. 이 책은 총 3권의 시리즈이며 ≪리락쿠마 여기 있어요≫≪리락쿠마 언제나 있어요≫≪리락쿠마 곁에 있어요≫로 구성되었다. 리락쿠마 외에도 리락쿠마와 함께 살고 있는 코리락쿠마, 키이로이토리 등 귀여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묘미이다. “먹고, 자고, 웃어” 매일이 같지만, 매일이 특별해지는 리락쿠마의 두 번째 위로 리락쿠마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인 《리락쿠마 언제나 있어요》는 매일이 특별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한다. 이 책을 펼치면 리락쿠마 친구들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 무언가 특별한 것을 발견하게 도와준다. “가끔은 감정을 표현하는 게 좋아요” “내려놓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있는 거랍니다” “적당한 거리를 찾으세요”라는 문장으로 천천하고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매일이 행복할 수는 없지만 매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응원을 건넨다.
화륜선 타고 온 포크, 대동여지도 들고 조선을 기록하다
알파미디어 / 조지 클레이튼 포크 (지은이), 사무엘 홀리 (엮은이), 조법종, 조현미 (옮긴이) / 2021.02.26
19,000원 ⟶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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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미디어
소설,일반
조지 클레이튼 포크 (지은이), 사무엘 홀리 (엮은이), 조법종, 조현미 (옮긴이)
1884년 11월 1일 미국 해군 소속 조지 포크 소위는 조선의 수도 한양을 출발하여 조선의 남쪽 지역을 관통하는 900마일(1,448㎞)의 고된 여행을 시작하였다. 그는 길 위에서 보낸 44일 동안 경험하고 관찰한 내용을 두 권의 노트에 380페이지에 걸쳐 자세하게 기록했다. 이 여행기가 지닌 엄청난 가치에도 불구하고 이 기록은 그동안 학자들의 주목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 여행기는 포크가 나타나기 이전까지의 그 어떤 서양인도 경험한 적이 없었고, 그와 같은 방식으로는 다시는 할 수 없는 유일한 기록이다. 그는 조선 왕조의 고위 관리나 정부 관리가 하는 방식대로 가마를 타고 기나긴 여정을 소화해 냈다. 여행 중에 포크는 새로운 발견과 놀라운 광경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여행의 순간에서 느꼈던 감정까지도 현장에서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기록했다. 고충을 겪고, 좌절감을 느끼고, 모욕적인 순간을 당했을 때조차 경험했던 내용을 날것 그대로 온전히 풀어냈다. 또한 이 여행기는 서양인의 눈에 비쳐진 1880년대의 조선을 깊은 통찰력으로 묘사한 독특한 기록물이다. 당시 포크는 한 국어를 할 수 있는 극소수의 인물 중 한 명이었고, 조선의 문물에 가장 박식한 서양인으로서 조선인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었다. 포크는 묘사력이 뛰어난 글 솜씨로 여행했던 지역의 모습을 자세하고 생생하게 그려 냈다. 외세의 침략이 있기 이전의, 전쟁과 일제 강점기 이전의, 근대화가 이뤄지기 이전의 풍경이다. 두 권의 닳고 닳은 노트에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휘갈겨 쓴 글 속에서, 조지 포크는 '숨겨진 왕국'의 생생한 초상을 남겼고 조선 왕조가 쇠약해지기 이전의 활기찬 모습을 폭넓게 담았다.역자 감사의 글 / 편자 감사의 글 / 역자 서문 / 편자 서문/ 본문에 관한 메모 / 조지 클레이튼 포크의 1884년 조선 여행 일기 / 참고문헌 ● tvN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존 인물 ‘조지 포크’의 조선 탐사 일기 ● 최초, 거북선 관련 미국 언론 보도 자료 공개 -1894년, 1897년 미국 신문에 거북선을 철갑함으로 소개한 미국 외교관 기록 공개 ● 최초로 대동여지도를 사용한 조선 현장 보고서 -1884년 왕실 어람용 대동여지도를 사용한 최초의 조선 지역 보고서 ● 최고 유일본 한글 서울 지도, ‘한성전도’ 공개 - 30살 고종 사진 및 현존 유일본 한글 서울 지도인 한성 전도 등 희귀 사진 소개 현실판 ‘유진 초이’인 조지 포크가 900마일 가마 타고 44일간 기록한 조선의 생생한 역사 1884년 11월 1일 미국 해군 소속 조지 포크 소위는 조선의 수도 한양을 출발하여 조선의 남쪽 지역을 관통하는 900마일(1,448㎞)의 고된 여행을 시작하였다. 그는 길 위에서 보낸 44일 동안 경험하고 관찰한 내용을 두 권의 노트에 380페이지에 걸쳐 자세하게 기록했다. 이 여행기가 지닌 엄청난 가치에도 불구하고 이 기록은 그동안 학자들의 주목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 여행기는 포크가 나타나기 이전까지의 그 어떤 서양인도 경험한 적이 없었고, 그와 같은 방식으로는 다시는 할 수 없는 유일한 기록이다. 그는 조선 왕조의 고위 관리나 정부 관리가 하는 방식대로 가마를 타고 기나긴 여정을 소화해 냈다. 여행 중에 포크는 새로운 발견과 놀라운 광경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여행의 순간에서 느꼈던 감정까지도 현장에서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기록했다. 고충을 겪고, 좌절감을 느끼고, 모욕적인 순간을 당했을 때조차 경험했던 내용을 날것 그대로 온전히 풀어냈다. 또한 이 여행기는 서양인의 눈에 비쳐진 1880년대의 조선을 깊은 통찰력으로 묘사한 독특한 기록물이다. 당시 포크는 한 국어를 할 수 있는 극소수의 인물 중 한 명이었고, 조선의 문물에 가장 박식한 서양인으로서 조선인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었다. 포크는 묘사력이 뛰어난 글 솜씨로 여행했던 지역의 모습을 자세하고 생생하게 그려 냈다. 외세의 침략이 있기 이전의, 전쟁과 일제 강점기 이전의, 근대화가 이뤄지기 이전의 풍경이다. 두 권의 닳고 닳은 노트에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휘갈겨 쓴 글 속에서, 조지 포크는 ‘숨겨진 왕국’의 생생한 초상을 남겼고 조선 왕조가 쇠약해지기 이전의 활기찬 모습을 폭넓게 담았다. , 에 출연한 조법종 교수가 조선 말 역사를 명쾌하게 소개한다 미국 해군 소위 조지 클레이튼 포크는 조선 왕조 공무원처럼 가마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한 순간순간의 경험과 감정을 그의 일기에 담았다. 최초 공개된 기록을 통해 그 당시 조선 백성들의 생생한 삶과 개화기 조선의 모습을 알 수 있다. 1) 여과되지 않은 생생한 1884년 조선 사회의 현장 기록 이 일기는 포크가 진행한 1884년 11~12월 사이에 기록한 것으로 전 과정을 가마 타고 일정이 진행되는 순간순간 기록하였다. 이 기록은 여과되지 않은 기록이란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조사 기간 중 다양한 상황에 접하였을 때 느낀 그의 감정과 구체적 정황을 거의 직설적으로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이 기록의 진정성과 현장성의 의미를 확인하게 한다. 2) 시간대별 조사 기록 이 일기는 세밀한 시간대별 일지 형식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즉, 매일 기상한 이후 여행 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1시간보다도 짧게 세분하여 휴식한 사실과 각 상황이 발생한 내용을 기록하여 시간대별 기록 자료로서의 의미를 잘 보여 주고 있다. 3) 최초의 지방 온도와 기압 기록 포크는 자신이 방문한 지역들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온도와 기압 기록을 남겨 놓았다. 특히, 기압계를 이용해 해발 고도를 추산하는 등 과학적 측정 기록을 남겨 놓았다는 점에서 기상 과학사 분야에서도 중요한 사료다. 4) 최고 여행 비자를 활용한 외국인의 조선 여행 기록 포크는 당시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에서 발급한 국내 내지 여행 허가서인 ‘호조(護照)’를 지참하여 자신이 방문한 지역 최고 책임자들에게 확인을 받고 여행 허가를 얻어 여행을 진행하였다. 호조에는 포크가 통과한 지역의 책임자들이 서명한 표시가 남아 있어 당시 포크가 만난 관리 명칭들이 그대로 전해지며 이는 역사 사료로서 가치가 크다. 5) 《대동여지도》, 《여지도》를 이용한 외국인 최초의 조선 여행 기록 1861년 간행된 《대동여지도》는 현존 20여 종이 국내외에 소장되어 있다. 주목되는 것은 포크가 활용하고 현재 남아 있는 《대동여지도》는 그 가운데 가장 최상품의 지도로 각 지역의 행정 관할구역 공간을 달리 채색한 최상의 인쇄본이란 점에서 특별 주문된 지도로 파악된다. 이는 전체 색인도가 별도로 있는 유일한 《대동여지도》다. 포크는 여행 전체 일정과 구체 계획을 짤 때 《대동여지도》를 기본으로 전체 리수와 여행 대상 지역을 미리 정하고 진행하였다. 특히, 직접 여행을 진행하면서 《대동여지도》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언급을 하는 등 《대동여지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최초의 외국인이었다. 6) 주막과 역원을 활용한 여행 기록 포크는 조사를 위한 여행 시 숙박 장소로 주막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각 지역 관청을 방문할 경우에는 관에서 제공하는 숙소를 이용하였다. 매일 최소 80에서 90리를 이동할 것을 가마를 메는 가마꾼들과 약속하였고 그 거리에 해당하는 주막을 이용하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이때 관련 비용을 밥값으로 지불하였다. 이 비용은 기본적으로 밥값이고 숙박비는 별도로 제시되지 않아 당시 여행과 관련된 비용과 상황을 보여 준다. 포크는 대표적인 주막의 모습을 그려 그 공간 구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BS 역사스페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해 해박한 역사 지식을 뽐낸 조법종 교수는 포크의 여행 일기에 포크의 여행 경로를 직접 답사하며 찍은 사진과 부연 설명으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고 있다. 조법종 교수는 ‘1883년 미국에 최초로 파견된 조선 보빙사 일행과 함께 찍은 포크의 사진’, ‘30세의 왕좌에 앉은 고종’ 등 접하기 힘든 희귀 사진을 이 책에 소개해 조선말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거북선을 최초로 서양에 소개한 외국인이 조지 포크라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밝혔으며, 이게 관한 자료를 1897년 11월 3일 〈The Boston Globe〉 에 실린 거북선 사진 등 다양한 도판 자료와 함께 담아 이 책의 가치를 높였다. 조지 포크George Clayton Foulk, 1856. 10.-1893. 8.는 1884년 조선에 파견된 미국 공사관의 무관으로, 대리공사를 역임했다.
성경으로 풀어가는 역사 인문학
SOONLEE(순리) / 서대인 (지은이) / 2022.12.01
16,000
SOONLEE(순리)
소설,일반
서대인 (지은이)
역사 과목을 배워야 하거나 가르쳐야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성경을 기준으로 세계사를 풀어가며「역사를 바로 해석하는 힘」을 길러준다. 철학, 신학, 역사, 인문학에 능통한 서대인 목사의 깊고도 간결한 해석을 담았다.머리말 o 2 목차 o 6 [가]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1강 | 세상 모든 지식의 근본은 성경이다 o 10 2강 | 성경과 역사를 공부할 때 갖춰야 할 자세 o 23 3강 | 역사는 기억 투쟁이다 o 35 4강 | 타율과 자율을 넘어 신율로 o 47 5강 | 하나님의 관점으로 역사 보기 o 55 6강 | 인생의 두 가지 질문 o 72 7강 | 방향과 기준 정하기 o 81 [나] 성경 속의 세계 역사 8강 | 노아 홍수와 수메르 문명 o 94 9강 | 고대 문명 이야기 o 105 10강 | 이집트 문명 이야기 o 115 11강 | 황하 문명과 지평 융합 o 125 12강 | 구약 성경의 여섯 시대 o 136 13강 | 제국의 역사와 하나님의 나라 o 148 14강 | 헬레니즘 사상과 헤브라이즘 사상 o 160 15강 | 삼각돛의 발명과 대항해 시대 o 171 [다] 하나님은 주관자 우리는 대리자 16강 | 역사와 예언 o 182 17강 | 하나님의 나라와 역사철학 o 196 18강 | 진정한 지도자의 조건 o 206 19강 | 우리는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 o 217 [라] 성경 인물 열전 1편 | 아브라함 : 버리고 떠나는 삶 o 226 2편 | 이삭 : 순종과 양보의 삶 o 234 3편 | 야곱 : 벧엘에서 브니엘까지 o 242 4편 | 요셉 : 하나님 안에서 형통을 경험한 자 o 250 5편 | 예수 그리스도 : 역사의 시작과 끝이신 분 o 266 참고서적 o 271역사 과목을 배워야 하거나 가르쳐야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 성경을 기준으로 세계사를 풀어가며「역사를 바로 해석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철학, 신학, 역사, 인문학에 능통한 서대인 목사의 깊고도 간결한 해석! *** 추천합니다! *** - 세계사와 성경을 엮어 보길 원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해 - 자녀들에게 성경적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 설교/강의/공과 자료가 필요한 사역자를 위해
다이어트의 정석
한문화 / 수피 (지은이) / 2018.08.06
25,000원 ⟶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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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
취미,실용
수피 (지은이)
《헬스의 정석》으로 운동의 정석을 보여줬던 수피가 단순한 살 빼기가 아닌 평생 지속가능한 체중 관리를 위한 실전 전략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드는 인간의 심리와 몸에 대한 이해, 다양한 다이어트법의 장단점과 주의할 점, 체중별 맞춤 식사와 운동 관리법까지 누구나 한 번씩 들어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한 그야말로 다이어트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1부에서는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드는 인간의 심리와 몸에 대한 이해, 영양과 식단에 관한 기본 지식, 여러 다이어트 트렌드와 그 역사까지, 궁금했지만 한곳에서 몰아 보기는 어려웠던 내용들을 차례로 짚어보며, 2부 에서는 체중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기 투자로서 운동을 다룬다. 체중 관리에 특화된 운동법과 프로그램을 짜는 법을 설명한다. 3부에서는 가장 실전적인 내용을 다룬다. 1부와 2부 내용들을 종합해 ‘다이어트 계획+식단+운동’을 각자의 상황에 따른 패키지로 제시한다. 추가로 많은 분들이 가장 애를 먹는 다이어트 후 마무리와 관리까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구성했다. 글을 시작하며 살 빼기 말고 체중 관리를 01 다이어트 A to Z Chapter 01 다이어트 심리학 01 다이어트 잔혹사 지금 생각해도 황당한 다이어트 | 현대적인 다이어트법 등장(그레이엄 다이어트 · 밴팅 다이어트 · 플래처 다이어트 · 피셔 다이어트 · 원푸드 다이어트) 02 제발 먹어도 된다고 말해주세요 03 ‘한 줌’의 속임수 부피는 길이의 세제곱 | 결국은 엿장수 마음대로 | 그릇 크기만 줄여도 살이 빠진다? | 보조제보다 주방 저울부터 04 식이장애 거식증 | 폭식증 | 보상적 운동 강밥 | 다이어트 중 ‘거식 - 폭식증’을 예방하는 방법 05 식욕과 포만감 식사습관은 훈련할 수 있다 | 끼니 말고 간식부터 줄이자 | 소화는 삼키기 전부터 시작된다 급하게 먹을 때 더 많이 먹는 이유 | 입맛과 다이어트 | 식욕과 운동 06 적게 먹은 것 같은데 왜 안 빠질까? Chaper 02 다이어트 상식사전 01 다이어트 개론 열량이란 | 체중이 빠진다는 것의 의미 | 질량 보존 ? 에너지 보존의 법칙 | 몸이 에너지를 얻는 방법 | 성인의 일일 권장 열량 | BMI와 체중 단계별 분류 | 동적 평형, 정적 평형 | 비만과 호르몬 02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 지방 | 단백질 03 내 체중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체수분 | 단백질 | 무기질 | 체지방 | 글리코겐 | 기타 04 체지방, 넌 누구냐? 체지방에 대한 오해 3가지 | 체지방을 쌓는 방법 | 지방조직의 종류 | 지방조직의 위치 05 맛의 황금비율과 다이어트 끊임없이 들어가는 지방의 정체 | 더 맛있는 탄수화물 만들기 | 맛에 중독되다 06 체지방과 비만 체지방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거나 | 부분 살 빼기가 가능할까? | 어릴 때부터 비만 vs 성인이 되어 비만 | 지방이 잘 붙는 부위는 사람마다 다르다 07 체지방 비율의 측정법과 한계 체지방 비율의 측정법 | 체지방 비율의 함정 | 체지방률과 마른 비만의 누명 | 체지방 분석기 자체의 오차 08 맞는 속설, 틀린 속설 밤에 먹으면 더 살찐다? | 아침을 굶으면 점심을 폭식해서 더 살찐다? | 지방은 운동을 시작하고 30분부터 타기 시작한다? | 생리 직후에 운동하면 살이 잘 빠진다? | 땀을 흘려야 살이 빠진다? | 식물성 음식은 살이 안 찐다? | 오리 기름은 불포화지방이라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 | 염분을 많이 먹으면 살찐다? 09 현실적인 다이어트 식사 준비 가정식 | 외식 | 간편식 Chapter 03 신진대사와 감량의 로드맵 01 내가 먹는 에너지의 손익계산표 신진대사를 이루는 3요소+α 기초대사량 | 소화 대사량 | 활동대사량 | 적응적 대사량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는 법 02 열량 계산하는 법 내가 먹은 열량,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 영양 성분표 읽는 법 | 외식 열량을 대층 계산하는 방법 03 얼마나 먹어야 하나? 1단계 : 나의 유지 열량 파악하기 | 2단계 : 얼마만큼 줄일까? | 3단계 : 어디서 줄일까? 04 좋은 다이어트는 느리게 빠진다 현실적인 감량 속도 | 빠른 감량의 정체는 뭘까? | 좋은 다이어트, 나쁜 다이어트 구분하는 법 05 남자 vs 여자, 다이어트 대전의 승자는? 여자와 남자의 다이어트 생리학 | 생리 주기 문제 | 기아 적응 속도 | 출산에 따른 체형 변화 06 폭식했는데 어떡하죠? 폭식 후 체중이 ‘너무 많이’ 불어나는 이유 | 가짜 체중을 되돌리는 몸 화장법 Chapter 04 최근에 등장한 다이어트법 01 현대적인 영양 기준의 등장 02 저지방 다이어트 일반적인 저지방 다이어트 |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03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애트킨스 다이어트 | 케토제닉 다이어트 | 일반적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 팔레오 다이어트 04 플렉시블 다이어트 05 칼로리 사이클링 06 간헐적 단식 07 내겐 어떤 다이어트가 맞을까? 02 다이어트와 운동 Chapter 05 체중 관리를 위한 운동 이론 01 몸의 에너지와 심박수 몸에서 쓰는 에너지 | 심폐능력과 분당 심박수 | 심박수의 측정 | 운동 강도를 판정하는 법 | 자세에 따른 변수 02 저강도 운동 : 지방을 많이 태운다는 사기극 저강도 운동의 민낯 | 무엇이 타느냐에 속지 마라 | 체력 향상이라고? | 지루함은 어떡하죠? | 식욕 문제 | 저강도 운동이 필요할 때 03 고강도 운동 : 운동 후에도 에너지를 태워라 운동 후 추가 연소 | 운동 후에도 에너지를 태우는 조건 | 컨디셔닝 운동, 무산소와 유산소의 콜라보레이션 04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질까? 공복 운동이 뭔가요? | 공복 운동이 체지방은 더 태우지만 | 공복 운동을 할까, 말까? | 현실에서의 적용 05 인터벌 트레이닝 인터벌 트레이닝을 어떻게 구성할까? | 전형적인 인터벌 트레이닝 루틴들(파트렉 · 장주기 인터벌 트레이닝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 타바타 방식 · 기발라 방식 · 볼라드 방식) |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자주 할까? 06 서킷 트레이닝 서킷 트레이닝의 원리 | 서킷 트레이닝의 구성 07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의 콤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어떻게 구성할까? | 보디빌딩 vs 스트렝스 트레이닝 | 일반 근력운동의 감량 운동 버전 Chapter 06 살을 빼는 실전 종목 01 걷기와 달리기 걷기와 달리기의 기본자세 | 달리기의 발 디딤 | 근육의 쓰임 | 트레드밀에서 걷기, 달리기 | 얼마나 빨리 걷거나 뛰어야 할까? | 달리기 호홉법 | 걷기와 달리기의 강도 높이기 | 걷기에서 마라톤 도전까지 02 자전거와 일립티컬 고정 자전거의 메커니즘과 종류 | 고정 자전거로 제대로 운동하는 방법 | 고정 자전거 타는 방법 | 초보를 위한 고정 자전거 운동 프로그램 | 일립티컬을 쓸까, 말까? 03 수영 수영 준비와 강습 | 수영을 다이어트에 활용할 때 | 수영과 근력운동 | 수영과 식욕 04 로잉머신 로잉머신의 메커니즘 | 로잉머신의 장단점 | 로잉머신의 바른 자세 | 로잉머신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 | 로잉머신의 목표 설정 | 로잉머신을 이용한 실전 운동 프로그램 05 컨디셔닝 운동 버피 | 마운틴 클라이머 | 케틀벨 스윙 | 리버스 우드촙 | 런지 변형 | 점프 스쿼트 | 기타 컨디셔닝 운동 06 일상에서 활동량 늘리기, NEAT 03 맞춤형 다이어트 전략 Chapter 07 체중별 관리 전략 01 살이 빠지는 과정과 감량 목표 정하기 살이 빠지는 과정 | 감량 목표 정하기 02 고도비만 내 몸 상태 바로 알기 | 식사 관리 | 운동 관리 03 과체중 식사 관리 | 운동 관리 04 표준 체중 식사 관리 | 운동 관리 05 저체중 현실적인 증량 목표 설정 | 식사 관리 | 운동 관리 06 미니 컷 07 다이어트 출구 전략, 리버스 다이어트 식사 관리 | 운동 관리 08 1년 다이어트 시뮬레이션 글을 마치며 다이어트 그 뒤 쉬어가기 다이어트 뉴스는 한 귀로 흘리자 | 샐러드가 끼니 대용이 될까? | 어떤 탄수화물이 체지방 축적이 영향이 클까? | 지방을 먹으면 체지방으로 쌓일까? | 살을 빼도 멋진 몸매는 아직 멀었다 | 알코올은 정말 체지방이 되지 않을까? | 체중 재는 방법 | 포만감 지수 | ‘글루텐 프리’가 의미하는 것 | 탈수에 속고 있나요? | 미네소타 기아 실험 | 다이어트 할 때, 식사 순서도 고려하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래 굶은 사나이 | 1시간에 1,000kcal를 태운다고요? | 팔만 들면 파워 워킹인가요? | 유산소운동과 정체기 | 다리만 굵은 사람의 근력운동 주저체중부터 고도비만까지 꼭 알아야 할 다이어트에 대한 모든 것 《헬스의 정석》 수피가 돌아왔다 이번엔 다이어트다!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키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해마다 반복해서 세우는 계획 1순위가 ‘다이어트’라고 한다. 그동안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는가? 그런데도 여전히 다이어트와 요요를 무한 반복하며 새로운 다이어트법을 찾고 있는가? 헬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독자들에게 건강한 몸 만들기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줬던 수피가 이번에는 다이어트로 정석의 끝을 보여준다. 실패를 거듭해온 당신의 다이어트 흑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단순한 살 빼기가 아닌 평생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를 위한 실전 전략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건강을 위협할 만큼의 저체중도, 심한 비만도 모두 겪어본 저자는 빵, 햄버거, 파스타 애호가를 자처하는 40대 후반의 대식가임에도 식스팩이 드러난 탄탄한 몸을 계속 유지해오고 있다. 대체 어떻게 먹고, 어떻게 운동하면 수피처럼 탄탄한 몸과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을까? 속설이 아닌 상식을 토대로, 내 몸에 꼭 맞는 진짜 다이어트를 경험해보자. 다이어트, 내가 아니라 방법이 문제다 수피의 1:1 트레이닝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진짜 다이어트를 경험하자! 다이다이어트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도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것만 먹으면 빠진다,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 한 달에 10kg을 감량했다’는 말에 혹시나 싶어 또 휩쓸린다. 사실 살 빼는 원리는 간단하다.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 하지만 식욕 때문에, 체중만 마구잡이로 줄였다가 후유증을 감당하지 못해서, 내 몸 상태를 모른 채 다짜고짜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따라 하다가 대부분은 실패한다. 요요를 한 번이라도 경험해봤다면 다이어트는 감량 그 차제보다 이후의 관리와 지속 가능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다이어트의 정석》에는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드는 인간의 심리와 내 몸에 대한 이해,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다이어트법(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애트킨스 다이어트, 케토제닉 다이어트, 팔레오 다이어트, 플렉시블 다이어트, 칼로리 사이클링,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의 장단점과 주의할 점, 체중별(고도비만, 과체중, 표준체중, 저체중) 맞춤 식사와 운동 프로그램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그야말로 다이어트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운동 프로그램이든 식단이든 구성 원리를 보여주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이어트 책이라고 해서 감량만 다루지 않는다. 고도비만이나 과체중의 감량, 저체중의 증량, 표준 체중 유지하기, 근육량을 늘리면서 체지방률은 낮추는 린매스업까지 모두를 망라한다. 사실 감량이든, 증량이든, 유지든 원리는 같다. 다이어트 방법을 찾기 전에 체중 관리의 메커니즘과 몸의 원리를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다이어트와 요요의 무한 반복은 이제 그만 지금껏 실패한 당신의 다이어트를 성공시켜줄 단 한 권의 책! 많은 독자들이 전작인 《헬스의 정석》 시리즈를 읽으면서 놀라워했다. 처음엔 책의 두께에 놀라고,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깨알 같은 정보에 놀라고, 45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을 의외로 술술 읽어버렸다는 데 놀란다. 영양학, 운동역학, 운동생리학을 다루는 전문서 못지않은 깊이 있는 내용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주고, 편법이나 터무니없는 엉터리 속설에는 재치 있게 팩트 폭격을 날리는 수피만의 내공 덕분이다. 《다이어트의 정석》에서도 저자의 내공이 어김없이 발휘된다. 《다이어트의 정석》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다이어트 A to Z>에서는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드는 인간 심리와 몸에 대한 이해, 영양 이론과 식단 구성법, 다이어트 트렌드와 역사까지 궁금했지만 한 곳에서 몰아 보기는 어려웠던 내용들을 짚어본다. 2부 <다이어트와 운동>에서는 운동 원리와 체중 관리에 특화된 운동 방법(걷기, 달리기, 자전거, 일립티컬, 로잉머신, 컨디셔닝 운동)을 다룬다. 3부 <맞춤형 다이어트 전략>에서는 영양과 운동을 합쳐 체중별(고도비만, 과체중, 표준체중, 저체중) 예제 식단과 운동 프로그램을 각자의 상황에 따른 패키지로 제시한다. 대다수가 가장 애를 먹는 다이어트 후 마무리와 관리(리버스 다이어트)까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1년 다이어트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그 변화가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가이드 해준다. 살을 빼는 진짜 방법은 원칙을 지키되, 그 수단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다. 넘쳐나는 다이어트 정보에 빠져 요요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진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다이어트의 정석》부터 읽어보시라. 읽은 만큼 빠진다. 제대로 아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다이어트는 달라진다. NO! 《다이어트의 정석》에 없는 것 - 실컷 먹고도 살 안 찐다는 거짓말 - 닭가슴살과 고구마가 주식인 식단 - 힘 안 들이고도 살 빠지는 운동법 - 한 달에 10kg씩 뺐다는 경험담 - 게나 고둥이나 다 통하는 다이어트법 YES! 《다이어트의 정석》에 있는 것 - 엉터리 다이어트 비법에 속지 않는 법 - 고도비만부터 저체중까지 체중별 맞춤 전략 - 요요에서 멀어지는 원리와 방법 - 당장의 감량보다는 평생 지속 가능한 관리법 - 착한 다이어트, 나쁜 다이어트 구별하는 법다이어트는 본능과의 싸움입니다. 내 이성은 덜 먹고, 더 움직이라고 명령하지만 내 본능은 더 먹고, 덜 움직이고 싶어 합니다. 이런 본능을 달래거나 제어하지 못하면 다이어트는 실패의 구렁텅이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심리를 제어하는 문제는 단순히 실천 여부뿐만이 아니라 어떤 정보를 믿고 받아들일 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내 본능은 진실보다는 달콤한 엉터리 정보로 이끌기가 더 쉽습니다. ‘다이어트의 심리학’을 첫 번째로 다루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살을 뺀 후 어떻게 관리할지를 훈련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커팅용 식단과 같은 방법은 살을 빼고 난 이후에 어떤 식단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탈출구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합니다. 남은 평생 대용식이나 닭가슴살, 고구마만 먹고 살 게 아니라면 다이어트식은 끝난 후에도 남은 평생 계속 먹을 음식을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후에도 관리하기 쉽고, 극도의 식이 스트레스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에 대해서는 별의별 학설과 연구 결과가 넘쳐나지만 대전제는 ‘먹는 것과 쓰는 것의 불균형’입니다. ‘쓰는 것’은 바꿀 여지가 크지 않다는 게 문제죠. 하루 두세 시간을 골병들도록 운동해도 일일 소비량의30%를 늘리기도 힘듭니다. 사실상 먹는 것이 체중을 결정하는 것이죠. 그러니 식욕과 포만감만 관리해도 비만과 저체중 문제는 90%는 해결됩니다.
바다의 늑대
에코리브르 / 라스 브라운워스 (지은이), 김홍옥 (옮긴이) /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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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브르
소설,일반
라스 브라운워스 (지은이), 김홍옥 (옮긴이)
침략자이자 탐험가이며 교역자로서 바이킹의 뒤를 쫓는 유럽 역사 기행. '바이킹'하면 흔히 무자비한 침략.싸움.약탈을 일삼으며 스칸디나비아반도를 근거지로 둔 '해적'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서구에서는 용 모양의 배에서 뛰어내려 수도원을 약탈한 금발의 야만인 이미지를 떠올린다고 한다. 이는 300년의 바이킹 시대가 서구 기독교 세계에 안겨준 트라우마가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준다. 이렇듯 793년 노르드 전사들은 잉글랜드의 린디스판섬을 공격해 쑥대밭을 만들었다. 이후 영국제도의 섬 상당수를 굴복시키고 유럽 본토의 파리와 아헨 등 수도를 차례로 습격했다. 이들은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부 유럽으로 나아가 키예프를 함락하고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바이킹의 이야기에는 잔혹한 폭력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이들은 법을 만들고 배심원에 의한 재판이라는 참신한 제도를 잉글랜드에 도입했다. 또한 훌륭한 상인이었으며, 아이슬란드에 정착해 더블린을 건설하고 바그다드에서 북미 연안에 이르는 정교한 교역망을 구축한 탐험가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위대한 바이킹의 이야기를 통해 서사시인, 영웅, 여행자로 이루어진 빼어난 북유럽 세계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특히 신세계를 발견한 '행운의 레이프', 프랑스의 골칫덩어리 라그나르 로드브로크, 요크를 지배한 에리크 피도끼왕, 술수에 뛰어난 하랄 하르드라다 등은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간' 바이킹 시대의 사가를 한층 더 빛내준다. 특히 당시 지도와 인명.지명 등 사전을 실어 이해를 돕는다.지도 머리말: 북방의 망치 서문: 바이킹의 시대가 열리다 침략자 01 본국의 바이킹 02 샤를마뉴의 눈물 03 라그나르 로드브로크 04 악마 토르길스 05 이교도 대군세 06 사면초가의 잉글랜드 07 잉글랜드 최후의 왕 08 아일랜드해의 바이킹 왕국 09 클론타프 전투 10 걷는 자 롤로 탐험가 11 리비에라 지역의 바이킹 12 아이슬란드 13 웨스턴아일스와 그린란드 14 빈란드 교역자 15 루스인 류리크 16 미클라가르드 17 비잔티움의 매혹 18 루스인에서 러시아인으로 북유럽 본국 19 바이킹 왕들 20 하랄 블로탄 21 영국 은의 유혹 22 북방의 황제 23 바이킹 시대의 종언 맺음말: 바이킹의 유산 부록 주 참고문헌침략자이자 탐험가이며 교역자로서 바이킹의 뒤를 쫓는 유럽 역사 기행 ‘바이킹(Viking)’ 하면 흔히 무자비한 침략·싸움·약탈을 일삼으며 스칸디나비아반도를 근거지로 둔 ‘해적’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서구에서는 용 모양의 배에서 뛰어내려 수도원을 약탈한 금발의 야만인 이미지를 떠올린다고 한다. 이는 300년의 바이킹 시대가 서구 기독교 세계에 안겨준 트라우마가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준다. 이렇듯 793년 노르드 전사들은 잉글랜드의 린디스판섬을 공격해 쑥대밭을 만들었다. 이후 영국제도의 섬 상당수를 굴복시키고 유럽 본토의 파리와 아헨 등 수도를 차례로 습격했다. 이들은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부 유럽으로 나아가 키예프를 함락하고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바이킹의 이야기에는 잔혹한 폭력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이들은 법을 만들고 배심원에 의한 재판이라는 참신한 제도를 잉글랜드에 도입했다. 또한 훌륭한 상인이었으며, 아이슬란드에 정착해 더블린을 건설하고 바그다드에서 북미 연안에 이르는 정교한 교역망을 구축한 탐험가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위대한 바이킹의 이야기를 통해 서사시인, 영웅, 여행자로 이루어진 빼어난 북유럽 세계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특히 신세계를 발견한 ‘행운의 레이프’, 프랑스의 골칫덩어리 라그나르 로드브로크, 요크를 지배한 에리크 피도끼왕, 술수에 뛰어난 하랄 하르드라다 등은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간’ 바이킹 시대의 사가를 한층 더 빛내준다. 특히 당시 지도와 인명·지명 등 사전을 실어 이해를 돕는다. 바이킹이라는 단어의 기원 ‘바이킹’이라는 단어의 기원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당시인 9세기의 기록에서는 이 침략자들을 ‘북방인(Northmen)’, ‘데인인(Danes)’, ‘노르드인(Norse)’, ‘이교도(Heathen)’라 불렀다. 이들이 주로 공격의 표적으로 삼은 앵글로색슨족은 ‘바다 침략자’라는 뜻의 ‘wic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긴 했지만, 이 단어는 11세기가 되어서야 처음 등장한다. 더 나은 설명은 바이킹에게서 나왔다. 옛 스칸디나비아어 ‘vic’은 후미 혹은 만이라는 뜻이고, 오슬로피오르 부근의 만 지역은 칼을 주조하는 데 쓰는 철의 주요 생산지였다. ‘바이킹’이라는 단어는 그 만의 지역민을 일컫던 데서 비롯되어 점차 모든 스칸디나비아의 침략자를 아우르는 의미로 확장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바이킹의 본거지 오늘날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로 나뉜 당시의 스칸디나비아는 극한의 땅이었다. 이들 중 기후가 가장 좋은 나라는 덴마크였다. 덴마크는 서부 연안을 오늘날의 독일과 공유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서쪽 방향으로 탐험에 나섰다. 덴마크 바이킹은 저지대 국가와 프랑스 각지로 퍼져나갔고, 마침내 영국해협을 건너 영국으로까지 진출했다. 이들은 거기에서부터 에스파냐·이탈리아도 공략했다. 오늘날 노르웨이·스웨덴이 자리한 스칸디나비아반도는 덴마크보다 기후가 한층 더 험악하다. 이 지역의 동부 해안은 러시아 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스웨덴 바이킹은 대부분 러시아 쪽으로 항해했다. 침략이 아닌 통상을 위해서였다. 바이킹의 땅에서 가장 험준한 곳은 영토의 약 3분의 1이 북극권보다 더 높은 지역에 위치한 노르웨이다. 노르웨이의 기다란 서부 연안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섬들, 배를 타고 북극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연안 항로, 즉 ‘북쪽 길〔northern way: 노르웨이(Norway)라는 이름이 여기서 비롯됐다〕’을 만들어주는 절묘한 피오르들이 마치 장벽처럼 차가운 대서양의 파도를 막아준다. 당연히 노르웨이 바이킹은 북해로 모험을 나설 때면 서쪽을 택했다. 이들은 그린란드에 정착지를 건설했으며 1000년경 신세계에 도착했다. 바이킹 역사에 관한 부족한 자료 8세기에 바이킹이 왜 본거지에서 벗어나 침략을 일삼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추측이 난무한다. 갑작스러운 인구 증가, 정치적 압력에서부터 기후 변화와 기술 혁신에 이르기까지 온갖 설이 분분하다. 바이킹은 공통의 언어를 사용했지만 결코 단일한 민족이 아니었으며, 바이킹 시대에도 스칸디나비아에서 살아가던 이들 대다수는 결코 고향을 떠나지 않았다. 침략자들은 모험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모종의 이유를 가진 다소 수상쩍은 소수의 무리였다. 한층 복잡한 문제는 바이킹의 이야기가 그 피해자들이 기록한 역사, 좀더 오래되고 문명화한 국가들의 기록이 들려주는 이야기고, 고고학이 말해주는 것 역시 몹시 빈약하다는 사실이다. 현존하는 바이킹 유적이 변변찮은 데는 바이킹 예술가들이 나무로 작업을 한 탓도 있다. 이들은 여름에 나무를 잘라 처음에는 연회장이나 배를 만들고 나중에는 그들의 문명을 이루는 목조교회(stave church)를 세웠다. 이 가운데 비교적 원형을 잃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은 유적은 목조교회뿐으로, 여기에는 바이킹 세계의 쇠락기가 반영되어 있다. 바이킹은 거의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그들의 룬 문자는 서사시나 역사 기록보다는 마술적 주문이나 푯돌을 표기하는 데 더 알맞았다. 바이킹 시대의 시작 린디스판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홀리아일랜드, 6세기에 번잡한 세상사에서 벗어나 영적 피난처를 구하던 일군의 수도사들이 이 섬에 터를 잡았다. 그로부터 100년이 못 되어 섬 남쪽 곶에 소(小)수도원이 들어섰다. 8세기 말의 새로운 자신감을 이 수도원보다 더 잘 보여주는 곳은 없었다. 대왕국 4개와 소왕국 3개 등 7개의 왕국으로 분열되어 있던 잉글랜드는 8세기에 전역이 번영을 구가했는데, 특히 북부 지역은 문화적으로 크게 융성했다. 787년 앵글로색슨족 연대기는 잉글랜드 농부들이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하게” 일하고 있다고 기록했다. 그러나 그해 가을, 불길한 전조가 드러났다. 웨섹스 남부 포틀랜드섬 연안해에서 경비병이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배 세 척을 발견한 것이다. 배를 발견하면 일단 왕이 파견한 지방 행정관에게 보고하는 것이 해안 경비병의 의무였다. 포틀랜드섬의 지방 행정관 비두허드는 그들을 안내하려 말을 타고 해안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미처 입을 열기도 전에 그들이 비두허드를 향해 화살을 쏘아댔고, 그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비두허드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바이킹과 접촉한 비운의 주인공으로 기록되었다. 이들의 습격 소식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두려움에 떨던 주민들은 방어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이킹은 단순한 해적이 아니었다. 머잖아 영국의 대비책은 터무니없이 허술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793년 마침내 바이킹은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이 재난은 유럽 전역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영국 기독교 사회의 심장부가 무너졌다면 어딘들 안전하겠는가. 이러한 사태가 터진 것은 영국 교회의 도덕적 해이 탓이라는 설이 널리 받아들여졌다. 이에 교회의 개혁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뒤따랐다. 그러나 제아무리 치열한 자기 성찰도 당시의 도도한 흐름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이듬해에는 동부 연안의 자로 수도원과 서쪽의 스카이섬이 피해를 입었으며, 795년에는 아이오나 수도원이 약탈당했다. 바이킹 시대의 시작이었다. 바이킹의 문화 스칸디나비아인은 서로 싸우지 않을 때에는 더러 동물들을 싸움 붙이곤 했다. 이런 식의 취향은 오늘날 우리에게는 무지막지한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바이킹은 그 외 다른 점에서는 매우 현대적이었다. 바이킹 문화에서는 남성과 동등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여성도 서구 기독교 사회의 그 어느 곳보다 많은 권리를 누렸다. 많은 소녀가 열두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혼례를 치렀지만, 남편이 없을 적에는 부인이 가정의 대소사를 모두 챙기고 온갖 중대사를 직접 결정했다. 유럽의 나머지 지역에서와 달리 아내는 재산을 상속받고, 남편과 이혼하고, 파경을 맞았을 때 결혼 지참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었다. 또 이들은 아이들에게 부모를 도와 가사를 거들도록 장려했다. 사회 질서는 혹독한 처벌을 통해 유지했다. 간통을 저지르다 걸린 남성에게는 거꾸로 매달아놓거나 말에게 짓밟히는 형벌을 내렸으며, 방화범은 화형에 처했다. 그런가 하면 이 같은 폭력적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바이킹은 문화인이라면 응당 음악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믿었다. 바이킹은 신을 모시기는 하나 ‘종교’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예배를 올리는 ‘공식적’ 방법도 보편적 교리도 중앙 교회도 따로 없었다. 대신 이들은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기는 하지만 일련의 일반적인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 얼음에 뒤덮인 대재앙으로부터 몸을 피할 곳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바이킹은 끊임없이 신들, 특히 바다의 신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바이킹의 세계는 바다의 세계였다. 바이킹과 조선술 바다를 중시한 바이킹은 남쪽으로 가는 세계를 잘 알고 있었다. 스칸디나비아는 펠트·호박·철광상 같은 방대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었고, 9세기경 이미 수백 년 전부터 남부나 동부 지역과 활발하게 교역하고 있었다. 로마인과 접촉한 초기 몇 백 년 동안 이 ‘이상하게 생긴 배’가 내려온 이유 역시 약탈이 아니라 통상을 위해서였다. 최초의 ‘바이킹’ 침략은 육상을 통해 이루어졌다. 8세기 말, 대대적인 바이킹의 침략이 가능했던 것은 조선술의 혁신적인 발달 덕분이었다. 초기의 바이킹 선박은 로마와 켈트족의 디자인을 본뜬 것이었다. 여느 선박과 마찬가지로 바이킹의 배도 속도가 느리고 거친 바다에서 잘 뒤집혔다. 그러던 8세기 어느 때쯤 이들은 용골을 창안해냈다. 이 단순한 구조물이야말로 항해술의 발전에서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였다. 육지를 벗어나 멀리까지 모험을 나서는 유럽인이 거의 없던 시절에 바이킹은 목재·동물·식량 따위의 화물을 싣고 대서양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다. 화물선, 연락선, 어선 등 수많은 배가 앞다퉈 개발되었다. 하지만 특히 군함, 즉 롱십(longship)은 힘·유연성·속도가 기막히게 어우러진 결과물이었다. 해수면에서 미끄러지듯 나아가도록 고안된 롱십은 특수 기술 없이도 지역에서 확보한 재료만으로 제작할 수 있었다. 이 배는 참나무 널빤지를 겹붙여서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배가 파도 속에서 방향을 틀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바이킹의 롱십은 해양을 횡단하는 큰 배에 달린 용골이 없었으며, 상대적으로 흘수가 얕아서 깊은 항구가 필요한 다른 선박들과 달리 사실상 어느 뭍에든 댈 수 있었다. 따라서 롱십은 강 위쪽까지 항해하는 것이 가능했다. 게다가 일부 롱십은 들고 나를 수 있을 만큼 가볍기까지 했다. 바이킹 시인들은 롱십을 ‘파도 타는 준마’라고 불렀지만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늑대’라고 표현하는 게 더 알맞았다. 하지만 롱십과 관련하여 가장 놀라운 점은 속도였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4노트로 항해했으며, 최대 8∼10노트까지 속도를 낼 수 있었다. 그 덕에 바이킹은 거의 실패 없이 기습 공격에 성공했다. 바이킹 시대의 종언: 하랄 하르드라다 노르웨이 남동부에 있는 소왕국의 두 왕과 혼인한 아스타 구드브란드대테르(?sta Gudbrandsdatter)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하랄 하르드라다는 거구(225센티미터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였는데 체구만큼이나 대담한 인성을 지녔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교활한 마음과 함께 아이답지 않은 야심을 물려받았다. 하랄이 자신의 야심에 걸맞은 명성을 원한다면 그것을 충족할 만한 장소는 딱 한 군데밖에 없었다. 하랄은 부하들을 이끌고 드네프르강의 급류를 따라 콘스탄티노플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역할이 간절히 필요하고 또 자신에게 무한한 자금을 지원해줄 주인을 만났다. 비잔틴 제국 사람들은 스칸디나비아인 왕족이 바랑기안 친위대에 합류하는 걸 꺼렸으나 미카엘은 까다롭게 굴 처지가 아니었다. 비잔틴 해군에게는 지중해 동쪽에서 아랍 해적을 무찌르라는 과업이 주어졌다. 하랄은 롱십을 이끌고 수많은 공격을 지휘했다. 그런 다음 소아시아로 건너가 아랍인을 비잔틴 영토에서 몰아냈다. 같은 해 미카엘 4세는 그의 생애에서 가장 야심 찬 군사 작전에 착수했다. 시칠리아섬 침공이었다. 하랄은 대규모 군대 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칠리아 군사 작전은 성공하지 못했고, 간질을 앓던 미카엘 4세는 1041년 12월 끝내 숨을 거두었다. 그의 뒤를 이은 미카엘 5세는 하랄에 대한 후원을 내켜하지 않았다. 그런데 하랄로서는 다행스럽게도 허약한 미카엘 5세는 넉 달 만에 유혈 쿠데타로 쫓겨나고 말았다. 이때쯤 하랄은 비잔티움을 상당 부분 차지한 상태였다. 빛나는 명성을 등에 지고 키예프로 돌아온 그는 거절했던 야로슬라프에게 딸을 신부로 줄 것을 요구해, 마침내 혼인하게 되었다. 이는 모두 그의 부 덕분이었다. 하랄은 유일하게 아쉬운 점을 채우기 위해 아내와 함께 노르웨이로 항해를 떠났다. 거기서는 조카 망누스가 왕위에 올라 있었다. 하랄은 왕의 보물과 영토의 절반을 요구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망누스가 거부하자 하랄은 호기롭게 육지파괴자 깃발을 펼쳐 들고 자신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절박한 망누스는 삼촌을 제지하기 위해 잠자는 그를 살해하려 암살자를 보내기까지 했다. 그런데 망누스가 후계자도 정해놓지 않은 채 갑자기 사망하면서 내전은 불과 2년 만에 끝났다. 하랄은 너무나 손쉽게 망누스의 후계자가 되었다. 이후 그는 덴마크를 자신의 왕국에 복속시키려 노력했고, 15년 가운데 상당 기간을 덴마크 왕 스벤 에스트리센과 전쟁을 치르는 데 썼다. 1064년 하랄은 전투라면 신물이 날 지경이었다. 스벤은 다루기 힘든 적으로 총력전에 매달리지 않음으로써 노르웨이인을 지치게 만들었다. 결국 서로 상대의 영역을 인정하고 공격을 삼가기로 합의하면서 화평 조약을 맺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하랄의 관심이 이미 북해에서 잉글랜드로 옮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바이킹들은 병사 9000여 명을 나눠 실은 거대 함대 240척을 이끌고 북해를 건너 스코틀랜드를 습격한 뒤 다시 바다로 돌아와 계속해서 노섬브리아 연안을 따라갔다. 이들은 요크 시에서 약 15킬로미터 떨어진 잉글랜드 땅에 상륙했고, 거기서 10대 백작 두 명이 지휘하는, 서둘러 소집된 앵글로색슨 군대와 마주쳤다. 짧지만 피비린내 나는 전투였다. 두 백작은 살아남았으나 잉글랜드 군대는 궤멸했다. 하랄은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육지파괴자를 앞세워 요크로 쳐들어갔다. 짧은 협의를 거친 뒤 그 도시 대표자들은 포로들을 건네주는 데 합의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공물을 모을 수 있도록 며칠 말미를 달라고 했고, 더원트강의 편리한 도하 지점인 스탬퍼드브리지 부근으로 포로들을 데려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제대로 무장하지 않은 바이킹 군대가 스탬퍼드브리지에 도착해 마주한 것은 잉글랜드 왕 해럴드 고드윈슨이 이끄는 앵글로색슨 군대였다. 스탬퍼드브리지 전투는 250년 넘게 잉글랜드와 바이킹 사이에 치러진 전투 가운데 가장 치열했다. 그랬던 만큼 양쪽 다 인정사정이 없었다. 바이킹은 제대로 무장하지 않았음에도 처음에는 끄떡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하랄이 양팔로 도끼를 들었을 때 영국 측에서 날아온 화살이 목을 관통했고, 그는 그 자리에서 고꾸라졌다. ‘엄격한 지배자’, ‘예루살렘 여행자’, ‘군 지도자’, 그리고 바이킹이라면 누구라도 자랑스러워할 ‘시인’ 등의 별명을 얻은 그가 수도 트론헤임에 묻히면서 바이킹의 시대는 저물었다. 바이킹이 남긴 창조적 밑거름 바이킹이 남겨놓은 세계는 그들이 약 300년 전 덮치러 온 세계와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이 변화의 과정에서 그들이 맡은 역할은 파괴자였다. 이들이 폭력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의 파괴는 결과적으로 창조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들은 가는 곳마다 그곳의 정치적·경제적 풍광을 바꿔놓았고, 아일랜드에서 러시아에 이르는 서유럽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제멋대로 뻗어나간 샤를마뉴 제국을 세상에 선보인 것도 바이킹이었다. 바이킹의 공격에 따른 잿더미 위에 중세 서유럽의 위대한 강국 네 나라가 들어섰다. 프랑스, 잉글랜드, 신성로마제국, 칠리아 왕국이다. 스코틀랜드 역시 장기적으로는 바이킹의 약탈로 이득을 누렸다. 스코틀랜드를 지배하던 토착의 픽트인·스트래스클라이드인·노섬브리아인이 모두 붕괴함으로써 스코트족, 즉 게일어를 쓰는 아일랜드 이주민이 영국의 북쪽 3분의 1을 통일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프랑스에서는 바이킹이 노르망디 공국을 세움으로써 유럽의 지도를 다시 그리도록 만들었다. 하랄 하르드라다가 숨지고 불과 이틀 뒤 바이킹 롤로의 5대손 윌리엄 정복왕이 잉글랜드 땅을 밟았다. 그는 헤이스팅스 전투에서 해럴드 고드윈슨을 물리치고 잉글랜드의 왕이 됨으로써 그 섬을 좀더 넓은 서유럽 권역으로 통합시켰다. 그의 계승자들은 바이킹의 공격으로 수도원 문화가 완전히 파괴된 바 있는 아일랜드를 침공했으며, 스코틀랜드와 그 인근 섬들을 서유럽의 정치권에 합류시켰다. 다른 노르만족은 서쪽과 남쪽으로 진출했고, 에스파냐와 이탈리아 북부에서 군사 작전을 펼쳤다. 이들은 시칠리아로 건너가 서유럽에서 가장 부유하며, 막강한 콘스탄티노플에 필적하는 중세 왕국을 건설했다. 더불어 동쪽의 바이킹 교역자들은 비잔티움과 함께 시장 도시를 건설하고 교역로를 구축함으로써 고대 로마 제국의 경계를 훌쩍 뛰어넘는 곳까지 로마의 제도를 퍼뜨렸다. 이들이 세운 중앙집권 국가는 결국 오늘날의 우크라이나·벨라루스·러시아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훌륭한 바이킹의 특성은 군사적 기량이나 항해술이 아니라 그들의 놀라운 적응력이다. 바이킹은 자신이 경험하는 지역의 전통을 그때그때 흡수하는 놀라운 재능을 지녔으며, 그렇게 흡수한 전통을 새롭고도 역동적인 형태 속에 결합할 줄 알았다. 오늘날 바이킹이 이토록 낯설게 느껴지는 것 역시 어느 면에서 그들이 정말 잘 적응한다는 반증이다. 이들의 고향인 오늘날의 북유럽 국가들은 안정감, 질서, 침착한 시민들로 유명한 모범적인 사회민주주의 국가다. 이들의 국기에는 하나같이 자랑스럽게 십자가가 그려져 있다. 이들은 이제 약탈과 침략을 일삼는 게 아니라 세상에 평화상을 나누어주고 있다. 그럼에도 사라진 시대를 떠오르게 하는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다. ‘바이킹’이라는 이름을 단 크루즈 선박과 NASA의 우주탐사선, 일반적인 항해 용어, 프랑스의 ‘-벡(-bec)’·영국의 ‘-비(-by)’로 끝나는 지명 등이 그것이다. 또 요일 가운데 세 개는 바이킹 신의 이름을 딴 것이고〔수요일(Wednesday)은 오딘(Odin), 목요일(Thursday)은 토르(Thor), 금요일(Friday)은 프레이(Frey)에서 따온 것이다〕, 전화기와 컴퓨터를 연결해주는 유비쿼터스 무선 기술인 블루투스(블로탄)도 바이킹 왕의 이름이다.바이킹과 관련하여 가장 으스스한 대목은 그들에 관해 거의 소개된 바가 없다는 점이었다. 8세기에 그들의 본국은 알려진 세계 밖에 있었고, 개화한 로마 제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춥고 살기 힘든 장소였다.
아름다움의 구원
문학과지성사 / 한병철 글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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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철 글
‘아름다움’을 화두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파헤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추구되는 ‘아름다움’은 모든 부정성과 낯섦을 제거하고 긍정성과 자기 동일성만이 부유하는 ‘매끄러움’의 미에 지나지 않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구원해내야 할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오늘날 미의 기준에 대한 관찰에서 신자유주의적 특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로 이어지는, 혁신적 문화 비평을 선보인다. 오늘날 미에서는 아주 많은 자극들이 생산된다. 바로 이러한 자극과 흥분의 홍수 속에서 미가 사라진다. 훌륭한 예술작품의 기준도 우리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것이 되고 그 판매 가격이 그 작품의 가치로 환산된다. 그러나 진정한 미는 소비될 수 없는 것이다. “소비와 미는 서로를 배척한다. 미는 향유하라고, 소유하라고 유혹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는 관조적인 머무르기로 초대한다.” 그리하여 아름다움은 자본주의와 결코 화합할 수 없다는 것이 한병철이 우리에게 주는 강력한 메시지다. 아름다운 대상을 자기확인과 만족, 향유의 도구로 삼기를 그만두고, 자신에게 충격과 전율과 불안과 고통을 안겨주며 상처를 입히는 것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주체는 타자의 타자성을 인식하고 타자를 향해 자신을 열어놓을 수 있게 된다. 결국 저자가 이야기하는 ‘아름다움의 구원’은 곧 ‘타자의 구원’이다.매끄러움 매끄러운 몸 매끄러움의 미학 디지털 미 은폐의 미학 상처의 미학 재앙의 미학 미의 이상 진리로서의 미 미의 정치 포르노그래피 연극 아름다움에 머무르기 회상으로서의 미 아름다움 속에서의 산출 미주 옮긴이 후기 오늘날 우리는 미의 위기를 맞고 있다. 모든 부정성을 제거한 ‘매끄러움’의 미는 굳어져 죽은 것, 좀비가 된다! 소비 대상으로 전락한 오늘날의 미를 구출해내 진정한 아름다움을 되찾기 위한 날카로운 권고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독창적 시각으로 읽고 분석한 책들을 꾸준히 펴내며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킨 한병철 교수의 최신작 『아름다움의 구원』(이재영 옮김)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아름다움’을 화두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파헤친다. 한병철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추구되는 ‘아름다움’은 모든 부정성과 낯섦을 제거하고 긍정성과 자기 동일성만이 부유하는 ‘매끄러움’의 미에 지나지 않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구원해내야 할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독일의 최고 권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에서 한병철을 ‘문화 비판의 혁신자’라고 칭했듯, 이번 책에서도 그는 오늘날 미의 기준에 대한 관찰에서 신자유주의적 특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로 이어지는, 혁신적 문화 비평을 선보인다. 더욱이 이 책은 국내 소개되는 한병철의 첫번째 예술론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짧고 강렬한 문장에 깊은 사유를 응축해 담는 한병철 특유의 매력적인 문체가 빛을 발하는 것은 물론이다. 제프 쿤스의 「풍선개」, 브라질리언 왁싱, 터치스크린, 포르노그래피…… 오늘날 긍정사회의 아름다움은 매끄러움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끼는가? 균형 잡히고 조화롭고 평화롭고 자유로운 어떤 것, 현실의 부정성에서 벗어난 긍정적 유토피아, 이것이 오늘날 통용되는 아름다움이다. 오늘날의 긍정사회에서는 나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고통을 주는 것은 아름답지 않다고 여겨진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병철은 제프 쿤스로 대표되는 현대 예술과 스마트폰, 브라질리언 왁싱, 위생 강박, 셀카 등을 하나의 현상으로 묶는다. 아름다움은 이제 일체의 부정성이 제거된 채 매끄럽게 다듬어져 나에게 만족을 주는 대상, 향락적인 향유 대상으로 축소되어버렸다. 이로써 미적인 것은 모조리 주체의 자기긍정에만 기여할 뿐, 주체를 진정 뒤흔들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것이 된다. 심지어 추함 또한 매끄러워진다. 악마적인 것, 섬뜩한 것, 끔찍한 것 역시 공포와 경악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성을 상실한 채 소비와 향유의 공식에 맞춰 매끄럽게 다듬어진다. 하지만 털을 제거한 몸이나 DS 자동차,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 등 매끄러운 표면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현대 미의 기준은 한병철의 눈에는 전혀 아름답지 않다. 그는 진정 아름다운 것, 진정한 예술작품이란 폭로될 수 없는 비밀, 은폐된 것, 은유, 부정성을 내포한 것이라고 본다. 부정성을 가진 것이 아름답다는 한병철의 주장은 “미는 병이다”라는 데로까지 나아간다. 그래서 한병철은 “히스테리적인 살아남기의 모습을 띠게 된 단순하고 건강한 삶은 죽은 것, 좀비”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한다. 그리하여 모든 제작물들과 환경이 아름다움이라는 기준에 맞게 개조되어가는 ‘미의 통치’의 시대가 되었지만, 오로지 긍정성의 미학에 지배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병철은 우리 시대를 오히려 ‘미가 철폐되어가는 시대’로 간주한다. 그는 블랑쇼, 보들레르, 릴케, 아도르노, 벤야민, 바르트 등을 ‘부정성의 미학’의 증인들로 소환한다. 또한 칸트와 헤겔의 미학에서 소비와 도구화에 대한 저항, 타자에 대한 존중 등의 요소를 찾아낸다. 이런 부정성의 미학에 기초하여 한병철은 나르시시즘적인 경향,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문화, 피상적인 긍정성에 집착하는 소통 양상 등 현대의 현상들을 두루 비판한다. 여러 사상가의 이론을 간명하게 짚어내 연결하는 이 책은 독자들을 흥미롭고도 깊은 사유로 점점 나아가게 해준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본주의와 결코 화합할 수 없다! 오늘날의 미에서는 아주 많은 자극들이 생산된다. 바로 이러한 자극과 흥분의 홍수 속에서 미가 사라진다. 대상에 대한 관조적 거리가 불가능해지고, 대상은 소비에 내맡겨진다. 미용산업은 몸을 성적 대상으로 만들고, 소비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몸을 착취한다. 소비문화는 미를 점점 더 자극과 흥분의 도식에 종속시킨다. 훌륭한 예술작품의 기준도 우리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것이 되고 그 판매 가격이 그 작품의 가치로 환산된다. 그러나 진정한 미는 소비될 수 없는 것이다. “소비와 미는 서로를 배척한다. 미는 향유하라고, 소유하라고 유혹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는 관조적인 머무르기로 초대한다.” 그리하여 아름다움은 자본주의와 결코 화합할 수 없다는 것이 한병철이 우리에게 주는 강력한 메시지다. 소비사회 혹은 디지털 시대의 미학에 관한 사유 타자를 복원하고 우리를 열린 성찰로 이끄는 아름다움의 힘 “지금은 대화 능력, 타자를 향하는 능력, 나아가 경청하는 능력이 모든 차원에서 사라지고 있다. 오늘날의 나르시시즘적인 주체는 모든 것을 오로지 자신의 그림자 속에서만 지각한다. 그는 타자를 볼 능력이 없다.” 그렇다면 한병철이 말하는 아름다움의 구원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근대 미학에서 분리된 미와 숭고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것, 인식적인 것까지 아름다움 속에 재통합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움에는 감각적 만족을 넘어서서 우리를 대상과 자아에 대한, 결말을 알 수 없는 열린 성찰로 이끄는 힘이 있다. 진정한 예술작품은 ‘관찰자를 타격하여 쓰러뜨리는 것’ ‘나를 뒤흔들고 파헤치고, 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너는 네 삶을 바꾸어야 한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대상을 자기확인과 만족, 향유의 도구로 삼기를 그만두고, 자신에게 충격과 전율과 불안과 고통을 안겨주며 상처를 입히는 것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주체는 타자의 타자성을 인식하고 타자를 향해 자신을 열어놓을 수 있게 된다. 결국 한병철이 이야기하는 ‘아름다움의 구원’은 곧 ‘타자의 구원’이다. 한병철의 글은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조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우리 시대의 문제를 적확하게 짚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아름다운’ 한병철의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또 한 번 성찰의 기회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병철 교수의 책들은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그리스 등 15개국 이상에 소개된 데 이어, 최근 스페인 등지에서 이례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5년에는 그의 에세이 「무리 속에서」가 프랑스 브리스톨 데 뤼미에르 상(외국 에세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일 주요 언론 매체의 서평 과감한 주장들을 하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는 이 책은 우리의 미적 시각뿐만 아니라 인문학까지 구원해낸다. 열정적이며 진정한 성공작! 『디 타게스포스트』 왜 아름다움이 우리에게 이토록 이상하게 낯선 것이 되어버렸는지 [……] 확실하게 설명해주는 책. 『슈피겔』 한병철의 최신작인 이 책은 이전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권장할 가치가 있다. 이 책은 미가 드높은 경배 대상이면서 다른 한편으로 소비를 위한 생산물로 전락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미의 세속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노이에 취리허 차이퉁』 한병철의 『아름다움의 구원』은 이제는 잊힌, 비학문적이라고 잘못 알려진 전통을 되살린다. 새로운 것을 사유하는 데 백 페이지도 요구하지 않는 전통 말이다. 『필로조피셰 마가친』
프로이트 이후
한국심리치료연구소 / 스테판 밋첼 외 지음, 이재훈 외 옮김 / 2000.06.01
30,000
한국심리치료연구소
소설,일반
스테판 밋첼 외 지음, 이재훈 외 옮김
- 역자서문 - 감사의 글 1. 서문 2. 프로이트와 고전적 정신분석학 전통 3. 자아심리학 4. 해리스택 설리반과 대인관계 정신분석학 5. 멜라니 클라인과 현대 클라인학파 6. 영국 대상관계이론: 로날드 페어베언과 도널드 위니캇 7. 정체성 및 자기심리학:에릭 에릭슨과 하인즈 코헛 8. 현대 프로이트학파 수정주의자들 9. 이론상의 논쟁들 10. 기법상의 논쟁들 - 주해 - 참고문헌 - 색인
약! 오르는 주식 막! 오르는 주식
지식공감 / 박재균 지음 / 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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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감
소설,일반
박재균 지음
99% 승률로 검증된 단기투자법에 대한 지침서. 도움되지 않는 지루한 이론은 과감히 버리고, 간결하면서도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액기스만 담았다. 대박 종목을 좇으며 복잡한 기법을 연구하기보다는 보통의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이고, 실전에 충실한 책이다. 저자 서문 이 책의 대전제 _ 속전속결,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Part 1. 투자스타일 정하기 종목의 선정 분석의 대전제 어떤 무기를 장착하고 싸우는가 타이밍의 설정 기간 기대 수익 Part 2. 준비운동 일봉 조정 지지와 저항 Part 3. 기본패턴 익히기 상승 추세 지지와 저항(이평선) 수렴 발산 급등 후 급락 Part 4. 실전투자 시작은 65일선 내지 70일선부터 일봉+주봉+월봉 모두 이평선 지지 이평선+가격 지지(심리적인 가격) 꼬리 달기 짧은 호흡 종합복습 예제 Part 5. 매도 타이밍 빠른 수익 확보 실전 CASE #1 실전 CASE #2 Part 6. 실패사례 CASE #1(코스닥, 테마주, 저가주) CASE #2(준상승추세) CASE #3(불가항력) Part 7. 포트의 운용 분산 투자 손절 추가 매수 악성재고의 상계 마지막 당부 99% 승률로 검증된 단기투자법에 대한 지침서! 도움되지 않는 지루한 이론은 과감히 버려라! 시중에 주식 관련 서적을 보면, 하루에 얼마를 번다는 자극적인 제목부터 화려한 경력과 수익률을 자랑하며 이 책만 독파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많다. 꽤나 방대하고 두꺼운 페이지를 장악하고 있는 것은 너무 원론적이고 교과서적인 내용들의 두서없는 나열이다. 게다가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저자의 화려한 경력이나 과거사, 역경 극복기 등으로 페이지를 장악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내가 수필집을 산 것인지, 실용서를 산 것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애매함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이런 점들에 답답함을 느끼고 간결하면서도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액기스만 담긴 책을 내고 싶었다. 대박 종목을 좇으며 복잡한 기법을 연구하기보다는 보통의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이고, 실전에 충실한 책이 될 것이다. 개미들에게 필요한 것은 현학적인 분석이 아니라 내 계좌의 빠른 수익이다! 초보 입문자부터 열혈 투자자까지 넓게 읽히고 활용되는 책, 99% 승률로 검증된 단기투자법에 대한 지침서! 이 책은 워렌 버핏의 이야기처럼 많은 수익을 올리기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기존의 검증된 통계적인 확률을 바탕으로 필자 나름의 방식을 접목해 보았다. 구구절절한 이론과 저자의 성공 배경만 있던 책들은 잊어도 좋을 것이다. 꼭 필요한 내용, 실제 투자 내용을 통한 분석으로 이해가 쉽고 투자대응능력은 높아질 것이다. 보통 주식에 대한 조언은 부정적이다. 누구나 한두 번쯤 운 좋게 수익이 나면 자랑을 하고 다니겠지만, 결국 지속적인 수익을 내지 못하고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적절한 준비가 부족하거나 주변의 이야기만 듣고 덜컥 시작해보는 욕심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은 관리 방법조차 모르고 큰 손해를 입고, 주식은 도박이라며 부정적으로 말한다. 신기한 것은 주변에 전문가들이 굉장히 많다. TV 외에 다양한 매체에서 화려한 경력을 등에 업고, 현란한 말솜씨로 그럴싸하게 이야기하는 전문가의 모습은 당장 내 돈을 맡겨도 아깝지 않을 신뢰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데 그들의 추천 종목, 분석 자료들을 참고한들 소용없고 오히려 청개구리식의 결과만 늘어났을 것이다. 주식시장에는 사공이 많은데 유식하고 냉철한 분석으로 예측하지만, 그것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바람이 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담벼락을 쌓는 것도 대응방법이지만, 풍차를 돌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주문을 외우기보다는 상황에 맞는 현명한 대응으로 이성적인 투자를 한다면 적어도 큰돈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다.
탑다운 스웨터 & 카디건
경향BP / 슬로우플로우 (지은이)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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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
취미,실용
슬로우플로우 (지은이)
탑다운 니팅은 목부터 시작해 겨드랑이 지점까지 뜬 후 몸통과 소매를 이어서 떠 주는 방법을 말한다. 한 번에 통으로 뜨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여러 뜨개 방식 중에서 초보자도 쉽게 도전해 볼 만한 탑다운 니팅 기법, 그리고 그 기법 안에서 다양한 네크라인 디자인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예쁘게 만들 수 있고, 기본적인 형태여서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디자인들이다. 베이직한 라운드 네크라인의 래글런 스웨터, 얼굴이 갸름하게 보이는 브이 네크라인의 슬림핏 스웨터, 클래식한 스퀘어 네크라인 스웨터, 올려 입어도 내려 입어도 예쁜 쇼트 칼라 스웨터, 경쾌한 느낌을 주는 빅 칼라 스트라이프 스웨터, 오버 핏으로 편하게 입기 좋은 커팅 칼라 카디건, 가볍게 입기 편한 보트 네크라인 카디건, 넉넉한 사이즈의 브이 네크라인 롱 카디건,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스트링 랩 카디건, 다양한 하의에 잘 어울리는 볼레로 등 매일 입고 싶은 스웨터와 카디건 뜨는 방법을 담았다.prologue 탑다운을 뜰 때 필요한 실과 도구 실 준비하기 대바늘과 도구 PART 1. 탑다운 니팅을 시작하기 전에 탑다운 니팅이란? 탑다운과 바텀업 탑다운 니팅의 종류 래글런 탑다운 뜨는 과정 게이지 이해하기 게이지란? 게이지의 중요성 게이지 측정 방법 나의 게이지 계산하기 PART 2. 탑다운 니팅 기초 테크닉 대바늘 기초 테크닉 기초코 잡기 대바늘 잡는 방법 겉뜨기 안뜨기 걸러뜨기 원통 뜨기 평면 뜨기 오른코 늘리기 왼코 늘리기 오른코 중심 2코 모아뜨기 왼코 중심 2코 모아뜨기 3코 중심 모아뜨기 브이 네크라인 1코 고무뜨기 패턴 알아 두기 메리야스 뜨기 코 구별 방법 1코 고무뜨기 2코 고무뜨기 코줍기와 연결하기 코에서 코줍기 단에서 코줍기 곡선에서 코줍기 코와 단 잇기 단과 단 잇기 수정하는 방법과 마무리 코 수정하는 방법 엎어 코막음 마무리 1코 고무단 돗바늘 마무리 기타 알아 두면 좋은 것들 스레드 끈 뜨기 감침질하기 코바늘 기초 테크닉 사슬뜨기 매직링 잡기 짧은뜨기 한길 긴뜨기 빼뜨기 기호 도안 설명 PART 3. 탑다운 작품과 도안 01 베이직 탑다운 스웨터 02 브이 네크라인 탑다운 스웨터 03 앙고라 스퀘어 네크라인 스웨터 04 멜로우 쇼트 칼라 스웨터 05 빅 칼라 스트라이프 스웨터 06 커팅 칼라 카디건 07 보트 네크라인 카디건 08 멜로우 브이 네크라인 롱 카디건 09 스트링 랩 카디건 10 청키 볼레로 부록 +Plus 01 멜로우 비니 +Plus 02 글로리아 핸드워머 +Plus 03 레더 탬버린백 epilogue심플하지만 스타일링에 따라서 누구나 멋을 낼 수 있는 니트 디자인 쉽게 떠서 예쁘게 입는 탑다운 스웨터 & 카디건 & 소품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인기 있는 유튜브 ‘슬로우플로우’의 탑다운 작품 도안들을 담았어요! 네크라인 디자인이 특히 예쁜 슬로우플로우 탑다운 니트 디자인 탑다운 니팅은 목부터 시작해 겨드랑이 지점까지 뜬 후 몸통과 소매를 이어서 떠 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한 번에 통으로 뜨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여러 뜨개 방식 중에서 초보자도 쉽게 도전해 볼 만한 탑다운 니팅 기법, 그리고 그 기법 안에서 다양한 네크라인 디자인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했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예쁘게 만들 수 있고, 기본적인 형태여서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디자인들입니다. 베이직한 라운드 네크라인의 래글런 스웨터, 얼굴이 갸름하게 보이는 브이 네크라인의 슬림핏 스웨터, 클래식한 스퀘어 네크라인 스웨터, 올려 입어도 내려 입어도 예쁜 쇼트 칼라 스웨터, 경쾌한 느낌을 주는 빅 칼라 스트라이프 스웨터, 오버 핏으로 편하게 입기 좋은 커팅 칼라 카디건, 가볍게 입기 편한 보트 네크라인 카디건, 넉넉한 사이즈의 브이 네크라인 롱 카디건,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스트링 랩 카디건, 다양한 하의에 잘 어울리는 볼레로 등 매일 입고 싶은 스웨터와 카디건 뜨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또한 함께 코디하면 좋은 핸드워머와 비니, 탬버린백 만드는 방법도 알려 줍니다. 초보자도 따라 뜨기 쉬운 탑다운 도안과 동영상 소개 유튜브 ‘슬로우플로우’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 책에서도 그 특징을 살려 아주 상세하게 탑다운 니트 뜨는 법을 알려 줍니다. 게이지 계산하기, 대바늘․코바늘 기초 테크닉, 코줍기와 연결하기, 수정하는 방법, 목․어깨․몸통․소매 등 각 부분 뜨는 법, 마무리하는 방법까지 서술형 도안뿐만 아니라 그림과 사진으로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해당 뜨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실어 뜨다가 이해가 잘 안될 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알려 주는 방법대로 차근차근 따라 뜨며 온전히 내 손을 통해 완성되는 손뜨개의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가지꽃
푸른쉼표 / 박찬숙 (지은이)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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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쉼표
소설,일반
박찬숙 (지은이)
1919년 3·1에 태어난 준섭과 다섯 살 어린 남동생 영섭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김종구, 누나 금자와 유년시절을 보낸다. 경성으로 유학한 형제는 작은아버지 김종만의 집에 의탁하지만 일제 강점기 조선식산은행의 간부로 번듯하고 유복한 생활을 하는 김종만이 탐탁지 않다. 준섭은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일찍 돈을 벌기 위해 직조공장을 인수하고 금자 누나의 소개로 참하고 예쁜 이순과 결혼한다. 이순과 부러울 것 없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지만 두 번의 유산을 겪은 후 힘들게 딸 희서를 낳는다. 어렸을 적부터 가족에 대한 아쉬움에 많은 자손을 원했던 준섭의 소망은 이순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소원한 일이 되고 만다. 결국 종손의 대를 잇기 위해 시앗을 들인 준섭은 순탄할 것만 같았던 인생에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난다.작가의 말 1. 만남 2. 별리 3. 행복 4. 가면 5. 순애 6. 작별은 1919년 3·1운동 즈음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이야기를 여러 인물의 삶을 통해 담담하게 서술한 작품이다. 특히 이순의 삶은 그 시대 여성의 고단함을 찬찬히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 최초 여성뉴스 앵커를 지내며 약 50여 년 동안 각 방송국에서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박찬숙의 소설이다. 작가는 늘 세상과 사람이 궁금했다. 살아가면서 겪은 상처와 고통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글을 언젠가 쓰고자 했는데 이 작품이 그 대답이라고 생각한다. 부부는 무엇이고 모성은 무엇인가. 그리고 사랑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오랫동안 묵히고 써온 이 작품을 작가는 굳이 최근 문투로 고치길 원하지 않았다. 현재 70이 훌쩍 넘은 작가의 지금 그대로 생각을, 사람을, 시대를 보여주고 싶어 했다. 그래서 작품의 문체는 거칠고 친절하지 않다. 또한, 조사들이 많이 생략되어 있고 최근에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자주 등장한다. 기본적인 설명을 제외하면 각종 미사여구, 상황묘사들이 많이 삭제되고,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느낌의 글이다. 하지만, 글을 보다 보면 어느새 그 시대에 스며들어 함께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 주인공의 선택은 여러 가지 생각이 중첩되어 먹먹하게 쉽게 떨쳐지지 않는다. 그믐이 됐는지 서쪽 창문이 까맣게 닫혀 있는 걸 이순은 보고 있었다. 준섭이 자던 자리는 온기가 사라지고 스산스레 빈 이불이 덮여 있었다. 아이의 울음소리는 잦아들었다. 그래도 안방 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순은 설핏 잠이 들었다. 이제껏 흔들리지 않았던 가슴은 도끼질을 당하는 장작처럼 고통에 전율했다. 한여름 다투어 피었던 꽃들이 시들어 말라가고 이파리들은 색이 바래고 있었다. 그중 어느 꽃 한 송이가 새삼스러운 외마디처럼 피어있었다. 오뉴월에 피는 양귀비였다. 계절 지나서 핀 꽃이 처연하게 아름다웠다. 쳐다보는 이 없어도 혼자 웃을 수 있는 저 꽃처럼 아름답고 싶었다. 덧없는 사랑에 기대어 그믐밤을 밝히는 시간은 오늘로 충분했다. 슬픔이란 무엇인가. 슬픔의 도가니에 갇혀 허우적거리는 이 모습은 스물아홉 이순의 모습일 수는 없었다. 슬픔이 흘러간다. 슬픔이 소리 내지 않고 흘러간다. 내 뱃속 탯줄을 끊어 낳은 자식인 양 호호 불며 몇 달을 키웠어도 그 밥상은 내 밥상이 아니었다. 품에 안고 자장가를 토닥거렸어도 그건 빌려온 위안이었다. 차용한 모성 흉내였다. 차라리 아무 연고도 없는 문 앞의 업둥이라면 이 마음 같지는 않을 것이다. 누가 속인 것도 아닌데 속은 것 같은 불쾌감이 떫은 감을 베어 문 것 같이 텁텁했다. 아무리 입속을 헹구어 내도 떫은맛은 앙금처럼 남았다. 준섭의 씨였기에 더욱 묘한 배신감과 불쾌가 이순을 떠나지 않았다. 내가 낳은 자식이라도 내 마음 같지 않은데 명서를 낳은 봉자가 있지 않은가. 내 속으로 난 자식 희서는 딸이라고 뒤로 돌리고 제사 지내줄 아들이라고 명서에게 쏟은 몇 달간의 정성이 억울했다. 돈으로 산 아이. 돈으로 보쌈해온 아이. 그것도 내 돈 아니고 준섭의 돈으로. 그런데 왜 그게 내 자식이라고 철석같이 믿었던 것일까. 얼음물 목욕을 한 후처럼 깨어났다.
영국·러시아 그레이트게임의 파장
백년동안 / 김용삼 (지은이)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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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용삼 (지은이)
‘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네 번째 책으로 갑신정변과 그 직후를 다루고 있다. 임오군란 이후 개화 국면에서 김옥균을 중심으로 한 개화파는 나름대로의 힘을 키워가고 특히 군사력도 준비해 쿠데타를 꿈꾸었다. 서재필 등이 일본 군사 유학을 하고, 박영효와 윤웅렬은 국내에서 병력을 준비했다. 그러나 같은 생각인 줄 알았던 권력의 핵심 민영익이 보수 본색을 드러내고 윤웅렬도 발을 빼면서 어설픈 쿠데타를 시도하도록 내몰렸다. 결국 쿠데타는 삼일천하로 허무하게 끝나고, 커다란 후폭풍만 불러왔다. 청나라가 군대를 주둔시키면서 노골적인 내정 간섭이 이루어졌고, 일본은 일시적으로 후퇴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도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고 영국은 이에 맞서 거문도를 점령하는 등 정세는 더욱 복잡해진다. 그러는 가운데서 민중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었다.제1장 중화사상의 뿌리, 삼전도 제2장 ‘조선중화’의 실체 제3장 조선의 상권 장악한 외국 상인들 제4장 개화당, 전술적 변화 추구 제5장 조선과 일본의 개화, 무엇이 달랐나 제6장 개화당, 비밀리에 군대 양성 제7장 “그대는 하늘(天)을 아는가?” 제8장 갑신정변 쿠데타의 후폭풍 제9장 조선의 ‘잃어버린 10년’ 제10장 “러시아라는 곰을 동아시아의 목장으로 유인하라” 제11장 ‘위안스카이의 세상’이 된 조선 제12장 청의 조선 침탈 제4권 연표 참고문헌일본의 지원을 받은 갑신정변은 청군에 의해 진압됐다. 청군은 자연스럽게 점령군이 됐고, 청나라의 입김이 강해졌다. 이는 청군에서 주요 역할을 한 위안스카이의 퍼스낼리티도 작용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열강에 침탈당하고 있던 청나라의 사정상 마지막 남은 ‘속국’ 조선을 놓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기도 했다. 이는 한-중 관계에서 새로운 국면이었다. 조선은 건국 초부터 명을 사대의 대상으로 하는 외교 정책을 택했다. 그러나 내정 간섭은 받지 않았다. 물론 조선의 내부 사정 때문에 왕위 계승이나 세자 책봉 등을 승인받는 과정에서 애를 먹은 경우도 있지만, 크게 보면 자주권이 보장됐다. 조선 중기 종주국이 명에서 청으로 바뀌었지만 그런 대세에는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청은 명을 대신해 중국 본토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조선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험악한 꼴을 보였지만 명이 멸망한 이후에는 조선을 심하게 압박하지 않았다. 그런데 청 말기이자 조선 말기, 동아시아 전체가 서양 세력의 침탈을 받게 되면서 청이 조선을 보는 눈은 달라졌다. 류큐와 타이완, 베트남 등 전통적으로 영향권 아래 있던 나라들이 모두 제국주의 열강의 손에 넘어가면서 유일하게 조선만 남은 것이다. 청은 이제 조선을 과거의 느슨한 조공국 체제가 아니라 조금 더 고삐를 죄는 방식을 모색했다. 서양 열강의 식민지 편입에 좀 더 가까운 모습으로 말이다. 그 첫 번째 계기가 임오군란이었다. 대원군에게 권력을 빼앗긴 고종과 민 왕후는 청군에 의지해 권력을 되찾을 수밖에 없었고, 청군은 점령군이 되었다. 대원군은 청나라로 잡혀갔다. 이런 상황에서 고종과 민 왕후는 개방의 대세와 청의 압박에 휩쓸려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재정 상태도 엉망이어서 매관매직과 당오전 발행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해야 했다. 결국 일본 같은 나라에서 돈을 꾼다는 생각까지 하게 됐고, 그것이 김옥균과 박영효 등 젊은 개화파들이 고종에게 접근하는 계기가 됐다. 김옥균 등은 고종의 환심을 사기 위해 차관 도입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그것은 결국 실패했다), 무력을 동원한 쿠데타를 준비했다. 서재필 등이 일본으로 군사 유학을 떠나고, 윤치호의 아버지 윤웅렬과 박영효는 유사시에 동원할 수 있는 군대를 비밀리에 양성했다. 차관 도입 등으로 일본을 드나들던 김옥균을 비롯한 개화파는 결국 일본 세력을 등에 업었다. 후쿠자와 유키치는 개화사상 전파에 그치지 않고 인력까지 대주며 김옥균 세력의 움직임을 밀어주었다. 조선에 주재하는 다케조에 공사는 본국 정부의 훈령도 기다리지 않고 김옥균 등의 쿠데타 계획을 지원했다. 결국 김옥균 일파는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고종을 붙잡아 두고 ‘혁명정부’를 구성했으나, 의욕만 앞서 금세 한계를 드러냈다. 고종을 허수아비 취급해 적으로 만들었고, 고종은 청의 주둔군과 연락을 했다. 당시 서울에 주둔하고 있던 청군 병력 1,500명은 일본군의 10배였으니 아무리 고종을 붙잡고 있다 해도 버티기 어려웠다. 정변은 삼일천하로 끝났다. 정변 실패의 여파로 일본이 일시 물러나자 조선은 청나라 세상이 됐다. 리훙장은 조선을 쥐고 흔들기 위해 독일인 묄렌도르프를 대리인으로 조선에 보냈다. 그러나 묄렌도르프는 엉뚱하게도 러시아를 조선으로 끌어들이는 데 다리를 놓았다. 러시아의 관심을 유럽이 아닌 아시아 쪽으로 돌리려는 모국 독일의 의도에 따른 것이었다. 이와 같은 사태 전개는 또 다른 열강 영국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무대로 러시아와 ‘그레이트게임’을 벌이고 있던 영국은 러시아가 조선을 매개로 동아시아에서 세력을 확장할 가능성이 생기자 차단에 나섰다. 그것이 거문도 점령이다. 한반도는 이제 여러 외세의 각축장이 돼버렸다. 이런 시기에 조선의 위정자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청나라는 과거와 달리 실제적인 이득을 챙겨가려 했고, 고종은 열강의 외교전을 이해할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지켜줄 ‘후견 국가’ 찾기에만 골몰했다. 그러는 가운데 외세의 침탈은 본격화하고 민씨 척족 등 내부의 부패가 더해져 민생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었다. 갑신정변 실패 후, 또 하나의 파국이 잉태되고 있던 시기의 역사다.임오군란 직후 리훙장은 묄렌도르프를 조선에 보내면서 “조선을 넘보는 러시아·일본을 견제하라”라는 임무를 부여했다. 무슨 까닭인지 조선의 외교와 해관 업무를 장악한 묄렌도르프는 리훙장의 기대와는 달리 일본과 결탁해 그들의 이권 보장에 앞장섰다. 일본 외상 이노우에 가오루는 협상 때마다 일본의 이익을 챙겨주는 묄렌도르프에 만족해 “그는 지극히 공평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점점 옥죄어 오는 청의 내정 간섭과 일본의 상권 침탈이 가속화되면서 의지할 곳이 사라진 고종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했다. 이 와중에 미국이란 존재에 눈이 번쩍 뜨였다. 지금까지 조선과 수교한 나라 중에서 조약 내용을 존중하고 그에 따르는 의무를 이행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나라는 미국뿐이었기 때문이다. 고종은 미국에 의존해 청나라의 간섭을 배제하고 왕조의 자존을 지키려 했다. 미국을 새로운 상국으로 섬기려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주한 미국 선교사와 외교관들을 지극정성으로 예우했다. 반면에 미국은 조선에 대한 무관심 전략에 이어, 관심 퇴거 전략으로 전환했다. 미국마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고종은 묄렌도르프의 계략에 넘어가 러시아와 손을 잡는다.
스무살 어머니
샘터사 / 정채봉 글 / 2006.01.09
17,000
샘터사
소설,일반
정채봉 글
책머리에 1. 돌멩이 속으로 난 길 찔레꽃 아침 고향 소리 바다보다 큰 손 햇빛 통장 속 촛불 아래서 가을비 돌멩이 속으로 난 길 낙엽을 보며 사라지지 않는 향기 연곡리에서 2. 벚꽃 담이 무너지던 날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별명을 찾아서 신천지 스무 살 어머니 1 스무 살 어머니 2 벚꽃 담이 무너지던 날 나의 단방약 그 여름날의 삽화 채권 가방 이야기 가을날의 수채화 3. 바다로 가는 길 사람은 아름답다 행복 찾기 2월과 바다와 동백꽃과 바다로 가는 길 아름다운 전설의 탄생 풀잎으로 돌아가서 나를 찾아갑니다 미물조차도 사랑스럽다 창을 열라 오늘도 걷는다 꿈을 잃은 벗들 자유에의 길 엽서 여덟 장 나의 기도 4. 꽃과 침묵 함께 바라보는 것들 미안한 시간 다시 한 번 돌아보라 새해 아침에 꽃과 침묵 뼈 속의 보석 이런 생산 저런 소비 나를 챙겨 준 방문 없어지는 아이들 나이 많은 아이님 마침표와 첫 마음 몸의 녹슬기 간절한 삶 단상 5. 그리운 산풀 향기 도둑질할 것이 없는 집 그리운 산풀 향기 작은 것으로부터의 사랑 바다보다 싱싱한 그대 꽃보다 아름다운 향기 천국 지도를 가진 여자 흙이 참 좋다 물질을 티끌로 보아라 ‘어머니’를 그리며, 고향의 바다를 생각하며 가슴 절절하게 풀어낸 에세이. 미처 얼굴도 익히기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일본으로 건너가신 아버지, 그래서 바닷가 쓸쓸한 마을에 남겨진 어린 오누이와 할머니, 그 버거운 삶의 조건을 어쩌지 못하고 한평생 외롭게 살아온 정채봉. 그의 문학과 정서를 길러 준 고향과 흙과 바람,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인간의 사랑과 고통에 대한 이해와 긍정의 시선을 가슴 찡하게 써내려간 그의 글들은 결코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진솔함이 짙게 베 있어 두고두고 잔잔한 감동을 일게 한다.
얼굴을 보면 숨은 병이 보인다
청홍(지상사) / 미우라 나오키 (지은이), 이주관, 오승민 (옮긴이), 스기모토 렌도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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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지상사)
취미,실용
미우라 나오키 (지은이), 이주관, 오승민 (옮긴이), 스기모토 렌도
안진법은 얼굴에 나타난 불균형이나 굴곡, 붓기 등을 보고 그 사람의 내장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즉 눈, 코, 입 등의 상태를 보고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하는 내장의 상태를 알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태에 알맞은 대처 방법을 안다면 몸의 병이 더 심각한 중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미리 막을 수 있다.추천의 글 시작하면서 제1장 안진법이란 무엇인가 안진법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진찰법 중 하나 왜 얼굴에 몸의 이상이 나타나는가 몸의 이상 신호는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작은 이상에서부터 치유 방법까지 우리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제2장 얼굴 부위별 체크 방법 얼굴의 좌우 차이를 체크한다 새로 생긴 부스럼, 기미, 반점은 이상 신호 얼굴의 각 부위와 내장과의 상관관계 얼굴 부위별로 살펴보는 안진법 두정부 / 이마 / 미간 / 눈썹 / 눈 / 눈의 밑 / 코 / 뺨 / 귀 / 입 / 입의 주위 제3장 증상별 안진법과 셀프케어 셀프케어에 대한 이해 당뇨병 백내장·녹내장 폐의 질환(폐렴, 천식, 폐기종) 신장병·신장결석 스기모토 렌도의 한마디 칼럼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스기모토 렌도의 한마디 칼럼 심장병. 고혈압 스기모토 렌도의 한마디 칼럼 간장의 질환 유선염 변비·설사 불임, 생식기 질환, 빈뇨·요실금 스기모토 렌도의 한마디 칼럼 갱년기 장애 바세도우병(갑상선 질환) 스기모토 렌도의 한마디 칼럼 우울증·공황 장애 치질 치매 위장의 질환 이상지질혈증 비염·코 막힘 제4장 알고 있으면 쓸모 있는 이망진(裏望診) 몸에는 건강 위험 신호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머리 ▶머리를 긁적이다 눈 ▶눈을 감고 이야기를 듣다 ▶삼백안(三白眼) 미우라 나오키의 한마디 칼럼 코 ▶코끝을 비비다 ▶코밑수염을 기르다 귀 ▶귀꼭지가 거칠다 입 ▶대화 도중에 입을 가리다 ▶입꼬리를 올리며 이야기하다 ▶입을 우물거리며 말하다 ▶입맛을 다시다 몸짓으로 읽어 내는 심리 ▶팔짱을 끼다 ▶검지를 까딱거리다 ▶발끝을 뱀 꼬리처럼 움직인다 ▶주머니에 손을 넣다 ▶두 손을 머리 뒤에서 깍지를 끼다 여자 속마음을 읽어 내는 비방의 이망진(裏望診) ▶항상 예쁘게 화장을 하고 여성다움을 유지하려는 여성 ▶입 주위를 혀로 핥다 ▶다리를 바꿔 꼬다 ▶가슴에 손을 얹다 ▶손을 주무르다 끝으로“얼굴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Change your face, change your life. 망진법과 안진법은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진단법 중 하나로 이용되어 왔다. 과거에는 의사들도 환자를 진찰할 때에 환자의 몸에 직접 손을 대고 환자의 혈색과 맥 등을 꼼꼼히 살피며 진찰했다. 그러나 지금은 임상병리와 영상의학이 중심이 되면서 환자의 몸을 꼼꼼히 살피며 진찰하는 의사가 크게 줄었다. 맥을 짚더라도 심박수만 측정할 뿐이다. 맥의 상태로 몸의 상태를 파악하는 진단법을 학교에서는 더 이상 가르치지 않는다. 혈액 검사 수치나 엑스레이, CT, MRI와 같은 영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몸의 내부 상태를 조사하는 것은 물론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의사라면 처음부터 데이터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환자의 얼굴과 맥, 혓바닥처럼 눈에 보이는 부분을 먼저 자세히 진찰하여 환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하지 않을까. 안진법은 얼굴에 나타난 불균형이나 굴곡, 붓기 등을 보고 그 사람의 내장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즉 눈, 코, 입 등의 상태를 보고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하는 내장의 상태를 알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태에 알맞은 대처 방법을 안다면 몸의 병이 더 심각한 중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미리 막을 수 있다. 그러면 언제까지나 건강한 몸으로 인생을 즐길 수 있다. 저자 미우라 클리닉 원장인 미우라 나오키 씨는 “이 책을 읽고 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 책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여 스스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된다면 이보다 더 큰 기쁨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왜 얼굴에 몸의 이상이 나타나는가. 모양이 비슷하면 서로 상관관계다. 프랙털이론이란? 프랙털은 전체와 똑 같은 형상과 성질이 세세한 부분에서 나타나는 자기유사성을 의미한다. 바꿔 말하면 ‘부분은 전체를 나타내고 전체는 부분을 나타낸다.’라는 뜻이다. 몸으로 말하자면 작은 한 부분에 전신의 상태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태아가 거꾸로 된 모양과 비슷한 귀에는 전신에 대응하는 반응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신과 연결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채를 보고 몸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홍채학이라는 학문도 있다. 그 밖에 발바닥이나 손바닥의 반사구를 자극하여 전신의 건강 상태를 조절하는 리플렉솔로지(반사대요법)도 부분을 전신으로 보는 프랙털이론을 바탕으로 한 건강법이다. 또한 손톱, 잇몸, 항문에도 전신의 상태가 반영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얼굴에도 전신의 상태가 나타난다. 안진법은 얼굴과 몸의 상관관계를 체계화한 것이다. 리플렉솔로지스트가 발바닥을 보고 온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듯이 안진법을 알면 얼굴만 보고도 몸의 이상을 알아낼 수 있다. 프랙털이론이 매우 흥미로운 것은 전신 상태가 부분에 나타날 뿐만 아니라 그 부분을 자극하면 프랙털 구조인 대응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손목, 발목, 젖꼭지가 목과 프랙털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목이 결리면 손목이나 발목을 돌리거나 젖꼭지와 유륜을 꼬집어서 비틀면 목 근육도 풀린다고 한다. 모양이 비슷하면 서로 프랙털 관계에 있으므로 특히 유방과 모양이 비슷한 뺨, 뒤통수, 견갑골, 엉덩이, 손바닥의 금성구(엄지손가락 아래의 볼록한 부분), 종아리, 발꿈치는 모두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얼굴 부위별로 살펴보는 안진법 두정부→이마→미간→코→뺨→귀→입 얼굴의 각 부위가 나타내는 몸의 상태와 그곳에 드러나는 질병의 징후에 대한 설명이다. 얼굴에서 변화가 발견되었을 때 변화가 나타난 부위의 해설을 읽으면 그것이 무슨 징후를 의미하는지 아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귀 귀는 신장과 호르몬의 상태를 나타낸다. 귀가 딱딱하거나 한쪽 귀만 빨갛다면 호르몬 분비의 균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갱년기 장애 등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귀의 피부가 전체적으로 거칠어졌을 때에는 신장 질환을 의심한다. 가벼운 동상이나 무좀이 악화되면 귀의 위쪽 부분만 거칠어지기도 한다. 미간 눈썹과 눈썹 사이에 가로 주름이 생겼다면 폐의 기능 저하가 의심된다. 그 밖에도 미간에 나타난 변화는 주로 간장의 상태를 나타낸다. 미간에 세로 주름이 생긴 경우 간에도 세로 주름이 생긴 것으로 간주한다. 즉 간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간의 기능이 저하된 것을 의미한다.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이 깨끗이 정화되지 못하므로 더러운 피가 온몸을 돌게 된다. 눈썹 눈썹에는 치아 문제가 반영되기도 한다. 눈썹을 7등분하여 가장 안쪽을 1, 가장 바깥쪽을 7이라 할 때 특히 5~7 주변에 치아 문제가 뚜렷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치아가 빠진 사람은 그 치아에 대응하는 부분의 눈썹이 옅어지기도 하고, 치아에 염증이 생기면 그에 대응하는 부분의 눈썹이 하얘지기도 한다. 뺨 뺨에는 폐의 기능 저하 징후가 나타난다. 뺨은 특히 구레나룻 바로 앞 부근이 거무스름해지면 폐의 기능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비만 때문에 폐가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오른쪽 뺨이 거무스름해진 경우는 오른쪽 폐, 왼쪽 뺨이 거무스름해진 경우는 왼쪽 폐가 약해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흡연자들 중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입 입은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물이 들어가는 소화관의 시작점이다. 한편 항문은 소화와 흡수가 되지 않은 음식물이 배출되는 소화관의 종점이다. 그러므로 입에는 항문을 비롯한 위와 장과 같은 소화관의 상태가 뚜렷하게 반영된다. 소화관이 확장되어 힘이 떨어지면 입술이 부풀어 오른다. 또한 입술에 어두운 기미나 궤양이 생긴다면 소화관의 궤양이나 울혈이 있음을 의미한다. 큰 병에 걸리기 전에 먼저 알아차리고 스스로 관리한다면 의사는 필요가 없겠지.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망진법 강좌’는 매번 자리가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오사카에서는 수강 신청자가 너무 많아 2부로 나누어 개최한 적도 있다. 전국 각지에서 요청을 받고 이제까지 도쿄, 나고야, 오카야마, 후쿠오카, 구마모토, 가고시마에서 강좌를 개최했으며 졸업생은 누적 600명 이상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수요가 높은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이 자기 몸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구나’라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 자기 몸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더욱 많아진다면 분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의사가 해야 할 일이란 역설적으로 ‘의사를 없애는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망진법 강의를 시작한 것도 자기 건강관리를 전적으로 의사에게만 의지해서 하지 말고, 개개인이 자기 몸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점검하면서 큰 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관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미간에는 당뇨병 외에도 폐의 기능 저하의 증상이나 간의 상태가 나타납니다. 구별법은 미간에 생긴 주름이 가로 주름이면 폐의 기능 저하, 세로 주름이면 당뇨병으로 보는 것입니다. 당뇨병은 주로 얼굴의 오른쪽에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붓기나 세로 주름이 미간의 오른쪽에 생길 때에는 당뇨병, 가운데나 왼쪽에 생길 때에는 간의 질환을 의심합니다. 안압이 높으면 몸 전체에 가해지는 압이 높아지므로 혈압 또한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스트레스 등으로 과잉 긴장 상태가 되어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백내장은 유제품 과다 섭취 등의 식생활 문제 때문에 생긴다는 설도 있습니다.
구성궁예천명 2 : 해서
우람 / 장대덕 / 198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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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
소설,일반
장대덕
나 좀 칭찬해줄래?
타인의사유 / 이동귀, 이성직, 안하얀 (지은이) /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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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사유
소설,일반
이동귀, 이성직, 안하얀 (지은이)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마음의 상처는 많은 경우,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또는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되곤 한다. 일, 가족, 연애, 친구 등 내 삶을 둘러싼 모든 면이 마찬가지다. 사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며, 우리는 자신의 생각이 적절한지 혹은 자신이 능력 있는 사람인지를 타인의 피드백을 통해 확인받고자 한다. 문제는 인정 욕구가 지나칠 경우 남들의 인정이 내 삶의 우선순위로 등극하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패턴처럼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간 학술적으로 주로 다뤄지거나 외국 교양서에 의존해온 인정 욕구에 대해, 국내 최고의 상담 심리학자들이 고민과 경험을 담아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심리 교양서이다. 나날이 커지는 인정 욕구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심리학적 해법을 담았다. 자꾸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는 우리 모두에게, 지적 통찰을 통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프롤로그 Chapter 1 나의 행복은 어디쯤에 있을까? 행복한 느낌이 뭐였더라? / 행복의 결정 요인, 다른 사람의 인정 / 칭찬과 인정을 갈망하는 사람들 / 가치의 조건화 Chapter 2 오늘도 ‘보이기 위한 나’를 편집하는 중입니다 투명한 사람에 대하여 / 오늘은 어떤 나를 연기해볼까 / 자기 포장은 자존감을 지키려는 시도 / 수많은 사회적 가면 속, 선명한 가면 하나 Chapter 3 너에게 공감해줄게, 근데 내 얘기부터 들어줘 나부터 위로해줘 / 공감이 필요한 순간 / “왜 엉뚱한 데를 긁고 있어?” / 공감에도 순서가 있다 / 공감이 고플 때를 위한 응급 처치 Chapter 4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내 기분이지 마법의 인정 버튼 / 각인된 기분 좋음 / 나의 인정 욕구는 어느 정도일까 / 결정을 내리는 건 감정의 몫 / 이성과 감정의 균형 Chapter 5 다른 사람은 필요 없어, 오로지 너 하나만 “너에게 늘 확인받고 싶어” / 내 안경에 덧씌워진 빨간 셀로판지 / 내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 자꾸만 출렁이는 자존감 / 부정적인 피드백을 거절의 신호로 / 말하지 않아도 알아채기를 / 더 이상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나를 위해 Chapter 6 당신은 딱 거기까지, 이 선을 넘지 마세요 “내게 너무 가까이 오지 마세요” / 검정 선글라스를 끼고 세상 보기 / 결국은 내게서 멀어질 사람이니까 / 억눌러서 생기는 문제들 / 건강한 관계를 다시 경험할 권리 Chapter 7 최악의 내 모습,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나요? 가야 할지 멈춰야 할지 모르겠어 / 내 곁에 있어도 된다는 증표 / “행복한데 눈물이 나” / 몸과 마음에 각인된 규칙들 / 온전히 관계를 누릴 것 Chapter 8 인정받고 싶은 마음, 어디까지 정상인 걸까? 과도한 인정 욕구의 여섯 가지 유형 / 결핍 신호로서의 인정 욕구 / 나의 핵심 신념은 무엇일까 Chapter 9 내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는 연습 생각과 감정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 남을 향했던 시선을 나에게로 돌릴 것 / 나를 위한 위로의 한마디 / 안정감을 찾아주는 아주 소소한 것들 Chapter 10 다시 행복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모든 것은 나다움에서, 나의 강점 찾기 / 행복한 삶과 의미 있는 삶 / 회복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 / 사회적 지지망 : 결핍을 채우는 중요한 요소 / 타인의 사랑보다는 신뢰를 에필로그 참고문헌| “최소한 내가 한 만큼은 인정받고 싶어” 나는 왜, 누구에게, 무엇을, 인정받고 싶은 걸까? 타인의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은 타고난 인간의 본성이지만, 지금은 이 본성이 과잉으로 흐르고 있는 시대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SNS에서 ‘좋아요’라는 말을 듣기 위해 일부러 연출된 콘텐츠를 만들곤 한다.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각’이 나오는 사진 찍기에 몰두하거나, 딱히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오로지 인스타에 올리기 위해 운동이나 요리를 하는 경우가 그렇다. 그렇게 얻은 ‘좋아요’라는 한마디가 왜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 걸까? 이렇게 느낀 만족감이 과연 행복인 걸까? 이는 비단 온라인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우리의 인간관계는 훨씬 더 직접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받는다. 연인이나 가족을 살뜰히 챙겼는데 베푼 만큼 돌아오는 게 없다고 느낄 때, 어느 순간 우리는 상처를 받는다. 일에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했지만, 상사가 그 부분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면 분노를 느낀다. 모임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나보다 늦게 들어온 친구가 스탭으로 뽑히는 걸 보면 좌절감을 느낀다. 일, 가족, 친구, 인간관계 등 내 삶의 모든 영역이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 우리는 왜 이렇게 남들의 인정에 신경을 쓰게 되는 걸까? 도대체, 왜, 누구에게, 무엇을 인정받고 싶은 걸까? | 칭찬받고 싶은 나, 거리 두고 싶은 나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마음의 중심 찾기 우리는 누구나 ‘보이기 위한 나’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이유는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때로는 두려워서, 때로는 기대를 했다가 실망하기 싫어서, 때로는 예상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은 ‘회사에서의 나’와 ‘친한 친구 앞에서의 나’, ‘가족 앞에서의 나’ 등 상황과 대상에 따라 인간관계의 경계선을 나누고 심리적 등급에 따라 거리를 두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타인의 인정은 자존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여기려면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고유한 의식이지만 사회적 맥락 안에서 형성되며, 타인의 피드백 없이는 내가 현재 충분히 괜찮은지, 아니면 부족한지 평가하기가 어렵다. 어떤 모습을 보였을 때 다른 사람들이 감탄하며 인정해줘야만, ‘내가 참 잘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칭찬받고 싶은 나와 거리 두고 싶은 나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게 된다. ‘자발적인 혼자’가 되었지만 외로움은 느껴지고, 그렇다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자니 걱정이 된다. 사회적 가면을 여러 개 쓰고 모두에게 인정받고자 노력하지만, 한편으론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오해를 사진 않을까 살피느라 피곤해진다. 그래서 이 책은 나의 진정한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자존감을 자라나게 하는 중요한 삶의 영역은 무엇인지, 기꺼이 가면을 써도 좋은 영역이 어디인지를 깨닫고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이끈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마음의 중심을 찾을 수 있다면, 이는 나의 존재감을 분명히 느끼고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내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는 인정 욕구! 소통부터 의사결정까지, 내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쓰기 위한 심리학적 해법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기분이 좋아지고, 이런 감정의 변화는 우리의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친다. 반면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기분이 상하면서, 불만스럽고 섭섭한 마음이 말과 행동에 묻어난다. 친구를 만나 밥을 먹으며 근황 토크를 할 때도, 회사에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팀 회의를 할 때도, 이직이나 이사 등을 앞두고 배우자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의논할 때도, 이는 모두 마찬가지다. 그런 까닭에 인정 욕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면, 뜻하지 않게 서운해하거나 상처받는 일을 방지하고, 자신이 바라는 삶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무던히 애쓰며 나를 숨기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긴장할 필요가 없다. 인정받고 싶은 내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를 윤택하게 해줄 새로운 방법을 연습하다 보면,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이 훨씬 자유롭고 편안해진다. 사람 관계가 제일 힘든 사람들, 직장 내에서 또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꾸 상처받는 사람들, 자존감이 낮아 고민인 사람들, 언제나 비슷한 문제가 패턴처럼 되풀이되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 책은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쓰기 위한 심리학적 해법을 제공해줄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를 궁금해하며 자연스럽게 타인의 반응을 주시하게 됩니다. 아주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피드백이 절대적이지만, 성장하면서는 또래의 반응을, 어른이 되어서는 직장 상사나 동료의 평판을 두루 참고하여, 사랑받을 만한 자질을 키우고 모난 점은 다듬어가며 삶을 이어가죠.타인의 피드백은 내 행동이 적절했는지 평가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일 뿐 아니라, ‘나 스스로에 대한 느낌, 상(像)’을 형성하는 데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그런 다양한 피드백 중 가장 달콤한 것이 바로 칭찬과 인정입니다. _<행복의 결정 요인, 다른 사람의 인정> 중에서 자기 과시 혹은 자기 포장 모두 자존감을 지키기 위한 시도입니다. 사람들은 자존감을 위협받는다고 느끼면 재빠르게 방어 태세를 취합니다.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가 예상되면, 소중한 자존감을 해치려는 시도로 느껴 극도로 긴장하게 되죠. 이때 사람마다 취하는 방어 태세가 다른데, 어떤 이는 공격적으로 반응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타인에게 큰 호의를 베풀어서 부정적인 평가를 피하려 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불쾌하거나 부당하다고 해석한 상황을 어물쩍 넘어가는 경우 역시 이런 노력의 일환입니다. _<자기 포장은 자존감을 지키려는 시도> 중에서
내가 만난 북유럽
황금부엉이 / 박종수 (지은이)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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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부엉이
소설,일반
박종수 (지은이)
북유럽 국가들을 오가며 때로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때로는 학자의 시선으로 그곳 땅과 역사, 사람들을 들여다보았다.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몰랐던 북유럽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덴마크의 안데르센, 노르웨이의 뭉크, 입센,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등 수많은 예술가들의 흔적이 그렇고, 오딘, 토르, 트롤 등이 등장하는 북유럽 신화와 바이킹 문화 또한 흥미롭다. 이 책은 유명 관광지만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 국가 곳곳에서 마주치게 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다, 게피온 분수가 어떤 의미인지, 뭉크의 <절규>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북유럽 곳곳에서 왜 바이킹 문화를 마주칠 수 있는지, 북유럽 신화는 북유럽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 우리가 몰랐던 북유럽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프롤로그 01 덴마크 Denmark 코펜하겐오덴세헬싱괴르스키에른로스킬데트렐레보르포보르리베 덴마크의 어머니 게피온 인어공주와 칼스버그 키에르케고르의 소원, 그리고 ‘휘게’ 안데르센의 고향, 오덴세 덴마크의 수호신, 홀거 단스케 죽은 자들의 도시, 로스킬데 로스킬데의 바이킹 유적지 교주인가, 디자이너인가? 덴마크의 보석, 리베 02 노르웨이 Norway 스타방에르베르겐오슬로보되로포텐트롬쇠카우토케이노시르케네스스반비크 노르웨이의 거인들 피오르드에 숨은 보물들 베르겐의 작은 거인, 그리그 비겔란의 꿈 인형의 집에서 사는 남자, 입센 절규의 도시, 오슬로 천 년 만에 깨어난 바이킹 선박들 로포텐으로 가는 길 오로라가 춤추는 트롬쇠 카우토케이노의 반란 노르웨이 최북단 시르케네스와 스반비크 03 스웨덴 Sweden 스톡홀름달라르나웁살라감라 웁살라키루나옐리바레카레수안도 신화 속 신들의 도시, 스톡홀름 스톡홀름의 자유 스톡홀름에서 만나는 바이킹 달라르나의 말 위대한 제국의 시대 광기 서린 도시, 웁살라 신들의 도시, 감라 웁살라 스웨덴 최북단 도시, 키루나 라플란드의 오로라 사냥 04 핀란드 Finland 헬싱키하멘린나야르벤파투르쿠로바니에미이발로이나리 카레수안도 핀란드 독립 100주년 핀란드 민족설화 ‘칼레발라’ 영혼의 울림 핀란디아 시벨리우스의 고향, 하멘린나 핀란드의 옛 수도, 투르쿠 로바니에미의 ‘산타’ 마케팅 라플란드의 숲속 요정들 오로라를 만나거들랑 05 아이슬란드 Iceland 레이캬비크게이시르굴포스싱벨리르뮈르달스 요쿨 빙하 지역비크스카프타펠스 요쿨 빙하 지역호프후사비크고다포스아르나르스타피 레이캬비크의 ‘희망의 배’ 아이슬란드의 골든 서클 1번 국도의 판타지 동쪽 끝 해안가의 백조들 눈보라를 뚫고 후사비크로 신들의 폭포, 고다포스 빙하 속 수호신 , 바르두르 마지막 전쟁, 라그나뢰크 발키리를 닮은 여인, 비요크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북유럽 5개국의 신화와 예술, 사람을 만나다! 디자인 강국, 뛰어난 자연경관, 세계 최고의 복지정책, 국민 행복지수가 높은 곳. 우리가 알고 있는 북유럽의 단편적인 모습이다. 때로는 경이롭게, 때로는 부러운 시선으로 그곳을 바라보지만 그들의 환경이나 문화에 선뜻 다가가기가 쉽지 않다. 호기심을 안고 여행길에 나선다고 해도 동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거나 겨울이 긴 풍경이 을씨년스럽다고 느끼거나 오로라로 물든 하늘에 넋을 빼앗기는 경험을 안고 돌아오는 정도다. 북유럽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북유럽은 어떻게 여행해야 할까. 저자는 북유럽 국가들을 오가며 때로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때로는 학자의 시선으로 그곳 땅과 역사, 사람들을 들여다보았다.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알고 있었지만 몰랐던 북유럽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덴마크의 안데르센, 노르웨이의 뭉크, 입센,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등 수많은 예술가들의 흔적이 그렇고, 오딘, 토르, 트롤 등이 등장하는 북유럽 신화와 바이킹 문화 또한 흥미롭다. 특히 북유럽 신화는 정복과 지배, 투쟁과 독립의 역사를 거쳐 온 북유럽 국가들을 하나로 묶는 연결 고리로, 이를 모른 채 여행을 한다면 반쪽짜리 여행이 될 뿐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재미가 가득한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가 몰랐던 북유럽을 깊이 있게 살펴보다 이 책은 유명 관광지만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 국가 곳곳에서 마주치게 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다, 게피온 분수가 어떤 의미인지, 뭉크의 <절규>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북유럽 곳곳에서 왜 바이킹 문화를 마주칠 수 있는지, 북유럽 신화는 북유럽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 우리가 몰랐던 북유럽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이 가득하다. 이 책과 함께라면 북유럽 국가와 사람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거인족의 후예?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북유럽 신화의 흔적들 노르웨이 사람들은 자신들을 북유럽 신화의 거인족인 ‘트롤’의 후예라고 말한다. 노르웨이에는 거인족들이 최후의 전쟁에서 패한 후 은신하고 있다는 요툰하이멘이 있다. 노르웨이 남부 요툰하이멘 국립공원에는 지금도 신과 인간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거인들이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기독교 국가인 북유럽의 도시곳곳에서 신화의 흔적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만큼 신화를 이해하지 못하고선 제대로 된 여행을 하기 힘들다. 북유럽 신화와 함께하는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자. 험난한 자연경관과 날씨 마음먹고 덤벼야 하는 북유럽 여행 겨울철, 북유럽 지역의 여행은 쉽지 않다. 태양을 볼 수 있는 건 잠깐이고 지천에 쌓인 것이 눈과 얼음 아닌가. 자동차로 다니다 보면 눈 쌓인 도로에서 발이 묶여 식은땀을 흘릴 수도 있고, 지척인 거리를 기어가야 할 때도 있다. 오로라도 쉽게 볼 수 없다. 저자는 노르웨이에서는 트롬쇠 오로라 관광단을 따라 오로라를 쫓았고, 스웨덴에서는 북유럽 최북단 라플란드를 2주 동안 헤맸지만 제대로 된 오로라를 보지 못했다. 오로라를 쫓다가 눈 덮인 길에 자동차가 빠지기도 했다. 오로라를 포기하고 짐을 챙기던 순간, 선물처럼 오로라를 만날 수 있었다. 생각한 대로 안 풀리고, 원한다고 해서 무엇이든 볼 수 없는 여행. 이것이 북유럽 여행이다. 북유럽 신화 밖의 또 다른 신화 핀란드의 신화 「칼레발라」 북유럽에는 북유럽 신화만 있는 건 아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하지만 핀란드에는 민족 설화 「칼레발라」가 있다. 핀란드의 울창한 숲과 차가운 북해를 상징하는 신과 요정들이 등장하는 「칼레발라」는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시벨리우스는 교향시 <타피올라>와 <쿨레르보>를 만들었고,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절대반지는 「칼레발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칼레발라」는 북유럽에서 비교적 변방에 속하는 핀란드인들의 긍지와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게피온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프레이야 여신의 여러 이름 중 하나로, ‘번영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스웨덴 작가 엘레오노 라가 낭만주의 서사시 「게피온 제4장」에서 40페이지에 걸쳐 게피온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신화의 어머니로 묘사하고 있을 만큼 북유럽 건국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따라서 지금 만나러 가는 ‘게피온 분수’는 덴마크 건국 신화와 직접 연관이 있을 뿐 아니라 덴마크와 스웨덴의 관계도 집작케 하는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작가 안데르센, 그는 덴마크의 중부지방인 오덴세에서 태어났지만 중년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코펜하겐 뉘하운에서 보냈다. 그러다 보니 뉘하운에는 그가 살았던 집이 세 채나 된다. 처음 입주해 살았던 20번지와 1845년부터 1864년까지 살았던 67번지, 그리고 말년에 2년간 살았던 18번지 집이다. 특히 안데르센이 젊은 시절 글을 쓰며 20년을 보낸 뉘하운 67번지 집은 그를 추모하는 기념관으로 꾸며 놓았다. 그러니 뉘하운 거리에서 잠시 차 한 잔을 마실 여유가 있다면, 젊은 시절 이곳에 자리잡고 출세를 위해 몸부림쳤던, 안데르센의 지난 시간들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
쌤앤파커스 / 가타다 다마미 (지은이), 정선미 (옮긴이) /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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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가타다 다마미 (지은이), 정선미 (옮긴이)
실컷 다른 사람을 휘두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 대다수는 자기애가 강하다. 특히 자기중심적이며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남을 부당하게 이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저자에 따르면 바로 이 점이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사람이 가진 공통점이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해’ 혹은 ‘왜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지’ 싶어 작정하고 불만을 표시한다고 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가장 답답한 점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민폐 행동들 때문에 당하는 사람은 무력감까지 느껴도 이들은 정작 본인 때문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다. 상대가 민폐 행동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부러 저러는 건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렇게 민폐 인간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라 휘둘리는 쪽이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사람까지 있다. 그렇게 언제까지 가만히 당하고만 살 텐가. 이 책은 ‘내 상식이 세상의 상식’인 듯 주위 사람을 마구 휘두르는 사람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이들의 부당한 대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들을 잘 분석해두어야 쉽게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심심이 피폐해진 상태이거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된다.들어가며 1장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사람들 제멋대로 남을 지배하는 사람 | 상대를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사람 | 재력으로 지배하려는 사람 | 자기 보신을 위해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 | 자기 정당화를 위한 부인과 투영의 메커니즘 | 자식의 자립을 방해하는 부모의 이중구속 | 직장생활을 괴롭게 만드는 이중구속 | 상대 영역을 아무렇지 않게 침범하는 사람 | 상대의 가치를 부정하는 사람 | 도움을 받기만 하는 사람 2장 결과적으로 휘둘리게 되는 말과 행동 겉으로는 좋은 사람이 보내는 이중 메시지 | 교묘한 변명으로 사실을 왜곡한다 | 대화를 피하고 상대의 존재조차도 무시한다 | 책임 회피를 위해 은근슬쩍 애매하게 말한다 | 부정확한 발음이나 장황한 말로 혼란을 일으킨다 3장 남을 휘두르는 사람들의 심리적 메커니즘 스스로를 과대평가한다 | 본인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만능감을 갖고 있다 | 본인은 특별하다는 특권 의식이 강하다 | 지배 욕구가 강하다 | 자신만의 규칙을 타인에게 강요한다 | 자기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억지를 부린다 | 욕구 불만 처리 능력이 낮다 | 자기 말과 행동의 결과에 대한 상상력이 결여되어 있다 | 자기중심적이고 이해타산적이다 | 사회적 승인 욕구가 강하고 종종 거짓말을 한다 4장 목표물이 되기 쉬운 사람의 특징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기 평가가 낮다 |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 강한 욕구 불만을 갖고 있다 | 타인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인간관계에서 고립되어 있다 | ‘이상해’라는 경고 사인을 무시한다 | 진실을 마주하는 데 공포를 가지고 있다 |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이 가장 큰 문제 | 휘둘리는 자신도 책임은 있지만 죄책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 자신이 느끼는 죄악감과 공포를 의심하라 5장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 위하여 나를 휘두르는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나 하나의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 | 휘둘려서 괴로워하는 것보다 싸우는 것이 낫다 | 아무리 조심해도 안 좋은 소리는 들을 수밖에 없다 | 그럴싸한 정의만큼 수상한 것도 없다 | 주위 사람을 분석하는 버릇을 들여라 | 의심의 눈초리를 갖는 것도 필요하다 | 부분 교섭을 시도하라 | 제3자를 이용하여 반드시 증거를 남겨라 | 자신의 진짜 욕망을 확인하라 | 점점 무시해라 | 사이가 멀어질 결심을 하라 마치며혹시 저 사람 일부러 저러는 걸까? 왜 저 사람이랑 있으면 왠지 기분이 나쁠까?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주위 사람을 휘두르는 민폐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다! ‘나는 그런 지시 내린 적 없어’라고 발뺌하는 상사 겉으로는 좋은 사람인 척, 뒤에서는 이상한 소문을 내는 동료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하지만 실제로는 대화할 생각이 없는 연인 ‘이게 다 널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라며 본인의 의견을 강요하는 지인 ‘당신이라면 잘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라며 본인 일을 떠넘기는 이기적인 선배 ‘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며 자식의 자립을 방해하는 부모 ‘아니 그냥 농담이지’라며 은근슬쩍 모욕하는 친구 민폐 인간은 어디에나 있다. 작게는 꼭 5~10분씩 약속 시간을 늦는 친구, 명절 때마다 ‘정말 걱정돼서 하는 말이야’라며 취업이나 결혼 문제에 참견하는 친척, ‘이런 건 상식이지’라며 본인의 상식을 은근슬쩍 강요하는 사람까지.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곤란하지만, 딱히 불만을 표시하자니 속 좁은 사람처럼 보일까 봐 주저하게 되는 상황들이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해’ 혹은 ‘왜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지’ 싶어 작정하고 불만을 표시한다고 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가장 답답한 점은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민폐 행동들 때문에 당하는 사람은 무력감까지 느껴도 이들은 정작 본인 때문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다. 상대가 민폐 행동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부러 저러는 건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렇게 민폐 인간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라 휘둘리는 쪽이 나쁜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사람까지 있다. 그렇게 언제까지 가만히 당하고만 살 텐가. 이 책 《나는 왜 저 인간에게 휘둘릴까?》(원제: 他人を平?で振り回す迷惑な人たち)는 ‘내 상식이 세상의 상식’인 듯 주위 사람을 마구 휘두르는 사람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이들의 부당한 대우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들을 잘 분석해두어야 쉽게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심심이 피폐해진 상태이거나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내가 문제야…’ ‘전부 내 책임이야…’ 이런 생각이 그가 당신을 휘두르고 있다는 증거다! 어쩌다 보니 휘둘리고 있는 당신,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실컷 다른 사람을 휘두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 대다수는 자기애가 강하다. 특히 자기중심적이며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남을 부당하게 이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저자에 따르면 바로 이 점이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사람이 가진 공통점이다. 그리고 이들은 이 공통점에서 파생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한다. 때로는 과대망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현실 감각이 없다.’, ‘본인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만능감을 갖고 있다. 현실에 근거를 두지 않고 단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환상적 만능감이다.’, ‘본인은 특별하다는 특권 의식이 있다. 본인이 저지른 작은 실수는 다른 사람이 용서해줄 것이라고 멋대로 믿으며 특별한 배려를 요구한다.’, ‘강한 지배 욕구가 있다. 무엇이든 자기가 생각한 대로 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는다.’ 등이 그것이다. 이렇게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사람은 ‘목표물을 찾아내는 후각’이 매우 뛰어나다. 문제는 휘두르는 사람과 휘둘리기 쉬운 사람의 상관관계 사이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먼저 자신이 휘둘리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유해한 관계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도 그 관계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 그러면 휘둘릴 때 어떤 사인이 나타나는지 알아보자. ◎ 그 사람과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 ◎ 그 사람에게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 ◎ 그 사람에게 당한 일이나 들은 말이 머리에서 맴돌아서 혼자 끙끙댄다. ◎ 머릿속에서는 ‘싫어’라고 생각해도 나도 모르게 ‘응’이라고 대답한다. ◎ 그 사람 앞에서 나답지 않은 말, 태도, 행동이 나온다. ◎ 그 사람에게 나의 주장을 이해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 그 사람이 타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 그 사람이 한 일로 그가 나를 탓한다고 느낀다. ◎ 그 사람과 만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 주변에서 내가 그 사람에게 속고 있다고 말한다. 휘둘리기 쉬운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팔방미인이 된 경우가 적지 않다. 바로 위의 예처럼, 머리로는 ‘싫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응’이라고 대답한다든지 반사적으로 상대 욕망을 만족시키려고 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나는 휘두르는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또한 휘둘려서 괴로워하는 것보다 싸우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구체적 대처법으로, ‘주위 사람을 분석하는 버릇을 들일 것’, ‘거절하기 어렵다면 부분 교섭을 시도할 것’ 등을 주문한다. 흔히 우리는 ‘착한 아이’나 ‘좋은 사람’으로 있으려고 ‘타인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일에 신경 써왔다. 그러다 보니 주위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휘두르는 사람에게 이용당하는 것이다. 민폐 인간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결국 내가 바뀌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나는 내가 지켜야 한다.’ 누군가에게 휘둘려서 괴로워하고 있다면, 이제 슬슬 결단을 내릴 시기다. 이 책이 당신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주위 사람을 아무렇기 않게 휘두르는 사람은 남을 모욕하고 간섭하면서 그의 정신 상태를 불안정하게 하거나 또는 그럴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공공역사란 무엇인가
푸른역사 / 마르틴 뤼케, 이름가르트 췬도르프 (지은이), 정용숙 (옮긴이)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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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역사
소설,일반
마르틴 뤼케, 이름가르트 췬도르프 (지은이), 정용숙 (옮긴이)
20세기 후반 들어 서양 학계에서 주목 받는 공공역사. 공공역사는 역사학계와 전문 역사학자라는 범위를 넘어서 일반인이나 그 경계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역사 실천을 의미한다. 2018년 독일에서 발간된 이 책은 공공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나 이 분야를 전공하려는 대학생을 위한 탄탄한 입문서이다. 공공역사가는 전시 기획이나 교육 또는 저널리즘 같은 고전적 직종 외에도 연구 조사, 스마트폰 앱 개발, 여행가이드, 이벤트 기획 등의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박물관은 공공역사가 대중과 만나는 최일선 중 하나다. 박물관이 수집과 보존을 위한 장소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 주는 일을 하는 덕분이다. 공공역사가는 이를 위해 비전문가 대중을 위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역사의 진행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중적 방식으로 역사를 ‘다듬는’ 일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독일 대학에 공공역사를 도입하고 제도화하는 일은 주로 현대사에 초점을 맞추어 온 감이 있다. 현대사 관련 몇몇 전시회가 논란거리가 되었던 점에 비추어 보면 제5장에서 박물관과 기념관의 역할을 다룬 이 책은 박물관 관계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들어가며 1장 공공역사란 무엇인가 1. 공공역사의 역사와 제도화 1미국과 세계의 공공역사 2독일의 공공역사 2. 공공역사의 개념과 실제 3. 공중 속의 역사: 공공역사의 선도 개념인 역사문화와 기억문화 2장 역사교육과 공공역사 1. 공중의 역사 전유 2. 역사교육의 원리: 내러티브, 역사적 상상, 다원적 관점 1내러티브 2역사적 상상 3다원적 관점 4공공역사 생산을 위한 역사교육의 표준 3. 사회적 차원 I: 다양성 1다양성, 사회, 역사 2인종, 계급, 젠더: 다양성과 교차성 연구의 사회적 범주 4. 사회적 차원 II: 포용 1사례 1: 20세기 초 아르메니아인 제노사이드 2사례 2: 동성애의 역사 3장 공공역사 방법론 1. 물질문화 2. 이미지 역사 3. 소리 역사 4. 역사 매개에서 구술사와 시대 증인 1구술사 인터뷰 2‘시대 증인’이라는 존재 5. 리빙 히스토리 4장 공공역사와 미디어 1. 미디어가 ‘진실한’ 역사를 만든다: 공공역사의 미디어 구성력인 진본성과 미디어 전유 2. 텍스트와 이미지 관련 출판 미디어 1역사소설 2역사 전문서 3역사 전문잡지 4만화 3. 시청각 미디어: 영화와 텔레비전 속의 역사 4. 디지털 미디어 5장 박물관과 기념관 1. 박물관과 기념관의 개념과 역사 1박물관의 기원과 발전 21945년 이후 독일에서 기념관의 발전 2. 박물관 연구의 방법 1박물관학 2박물관 분석과 전시 분석 3. 전시 제작과 교육 6장 공공역사 교육 1. 대학 교육: 이론과 실제의 결합 2. 석사 논문: 분석 및 수행 과제 1역사 제시의 분석 2수행 과제와 프로젝트 관리 3. 경력 개발 1대학 교육 2인턴십 3박사학위 4수습사원 4. 학문과 이벤트 사이에서: 공공역사의 연구지침과 윤리지침 5. 직업 분야 1미디어 2박물관과 기념관 3정치 4경제 옮긴이 해제 도판과 표 약어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제2의 설민석 사태’를 막기 위한 한 제안 역사 매개Vermittlung를 위한 전문가 키우기 역사는 콘텐츠의 보고寶庫다. 소설은 물론이고 영화, TV드라마 심지어는 컴퓨터 게임에까지 즐겨 소재로 이용된다. 그런 만큼 역사 다큐나 강연이 대중매체에 등장해 인기를 모으는 것도 그리 이상할 것은 없다. 하지만 이 같은 역사 대중화와 진지한 역사 연구 사이에는 틈이 있다. 최근 벌어졌던 인기 강사 설민석을 둘러싼 해프닝이 그중 하나다. 사실에 바탕을 두고 역사의 재미, 역사의 교훈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20세기 후반 들어 서양 학계에서 주목 받는 공공역사가 그 답의 하나가 될 수 있다. 공공역사는 역사학계와 전문 역사학자라는 범위를 넘어서 일반인이나 그 경계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역사 실천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2018년 독일에서 발간된 이 책은 공공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나 이 분야를 전공하려는 대학생을 위한 탄탄한 입문서이다. 역사학계-바람직한 대중화를 위한 화두 1970년대 미국에서 선보인 공공역사는 호주, 영국 등으로 확산되면서 독일에서 공공역사는 학문 분과가 되어 가고 있다. 한국에 이 용어가 알려진 것은 2000년 무렵이지만, 그동안 한국사 국정교과서 논쟁이나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물(영화?드라마 등)의 인기 그리고 역사박물관 전시에 대한 논란은 한국이야말로 공공역사 현상의 대표적 사례로 꼽힐 만하다. ‘설민석 사태’ 때 일각에서 그들만의 역사 연구가 아니라 역사 대중화를 위한 ‘스토리텔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만큼 공공역사의 개념과 방법론을 정리한 이 책은 우리 역사학계에 바람직한 대중화를 위한 화두를 제공한다. 역사학도-소통을 위한 방법론과 직업 가이드 미국에서는 1970년대에 대학이 팽창하면서 역사학과 졸업생들이 대학 연구자나 학교 교사로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란 자조가 퍼진 지 오래다. 아울러 역사에 대한 공공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도 대학 중심의 학계가 공중公衆과의 접점을 잃었고, 자기들끼리만 읽는 책이나 출판한다고 비난이 나온다. 역사가들이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대중적인 역사 표현을 발전시키는 데 참여해야 하며 대학 강의 또한 역사가들의 작업조건 변화에 맞추어 조정되어야 한다는 데 이견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구술사 방법론, 만화를 포함한 역사소비 채널, 학위논문의 소재 등을 소개하는 이 책은 실용적 측면에서 역사 교육의 새로운 시사점을 던진다. 박물관-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공공역사가는 전시 기획이나 교육 또는 저널리즘 같은 고전적 직종 외에도 연구 조사, 스마트폰 앱 개발, 여행가이드, 이벤트 기획 등의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박물관은 공공역사가 대중과 만나는 최일선 중 하나다. 박물관이 수집과 보존을 위한 장소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 주는 일을 하는 덕분이다. 공공역사가는 이를 위해 비전문가 대중을 위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역사의 진행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중적 방식으로 역사를 ‘다듬는’ 일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독일 대학에 공공역사를 도입하고 제도화하는 일은 주로 현대사에 초점을 맞추어 온 감이 있다. 현대사 관련 몇몇 전시회가 논란거리가 되었던 점에 비추어 보면 제5장에서 박물관과 기념관의 역할을 다룬 이 책은 박물관 관계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사 수용자-흥미롭고 유익한 역사 소비를 위하여 역사학은 끊임없이 발전한다. 사실은 고정적일지라도 자료 발굴과 해석은 늘어나고 달라질 수 있어서다. 이제는 구미에서 역사학의 어엿한 하위분과로 자리 잡은 공공역사를 소개하는 이 책은 기본 개념부터 그간의 전개 과정, 그리고 박물관이나 미디어 등 공공역사의 다양한 현장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어 우리 학계나 역사 소비자들에게 나침반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책이 소개하는 ‘시대증인’, ‘구술사 아카이브’, ‘리빙 히스토리’ 등의 개념이 그렇다. 이 책의 발간으로 공공역사에 대한 관심과 저변이 확대되고, 보다 다양한 공공역사 실천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최초의 공공역사 학위 과정은 1976년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역사학과 교수 로버트 켈리Robert Kelly의 주도로 시작되었다. 이를 시작으로 공중 속의 역사 매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특정 분야의 취업을 준비시키는 학위 과정이 잇따라 생겨났다. 이런 의미에서 공공역사학과의 호황기는 1980년대였다. 공공역사자료센터Public History Resource Center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135개 대학에 공공역사 과정이 있다. 2010년 마침내 국제공공역사협회IFPH(International Federation for Public History)가 설립되었다. 이 단체의 목표는 역사교육과 연구를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국가 간 교류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년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학 밖에서 1980년대에 만들어진 역사 작업장Geschichtswerkstatt들은 “네가 서 있는 곳을 파라Grabe, wo du stehst”를 모토로 내세우며 지역사와 일상사에 눈을 돌리고 글을 썼다. 그들은 정치사와 사상사 중심의 아카데미 역사학을 비판했으며 …… 역사 작업장은 당사자들 스스로가 수행하는 민주적인 역사 연구를 추구했다.
더 베스트 리빙 가이드 The Best Living Guide 65
몽스북 / 정은주 (지은이)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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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스북
집,살림
정은주 (지은이)
리빙&디자인 분야 국내 최다 팔로어를 지닌 디자이너 정은주의 눈을 통해 다시 쓰는 대한민국 리빙 브랜드 지도. 국내 다양한 리빙 숍 가운데 저자가 선별한 65개의 리스트를 소개한다. 하나의 가구 브랜드를 다루는 단독 숍도 있고, 일정한 기준을 갖고 몇 개의 브랜드를 다루는 셀렉트 숍, 자재나 소품을 다루는 숍도 있다. 야침차게 출발한 국내 신진 브랜드, 오랜 역사를 지닌 해외 명품 브랜드를 총망라했다. 확고한 철학과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의 감각을 높여줄 수 있는 곳들이다.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함께 매장별로 살펴야 할 관점과 추천 아이템도 소개하였다. 구입하기는 어려워도 보는 것만으로도 감각을 키워줄 브랜드도 있고, 여러 측면의 만족도를 고려한 실용적인 숍도 있다. 이름의 가치를 지닌 리빙의 '명품'이라 할 만한 곳들을 추렸다.Prologue 06 1 Contemporary Living 14 INNOMETSA 이노메싸 ━ 노르딕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 22 rooming 루밍 ━ 일상에 디자인을 선물하다 30 FRITZ HANSEN 프리츠 한센 ━ 덴마크를 대표하는 글로벌 가구 브랜드 34 chaptert 1 챕터원 ━ 취향을 찾는 사람을 위한 곳 38 HAY 헤이 ━ 덴마크 디자인에 젊은 감각을 더하다 42 NATUZZI 나뚜찌 ━ 최상의 가죽으로 만드는 소파 48 JAJU 자주 ━ 한국식 라이프스타일의 완성 54 kitty bunny pony 키티버니포니 ━ 개성 있는 패턴의 패브릭 브랜드 58 dorelan 돌레란 ━ 전 연령을 위한 친환경 매트리스 64 HPiX 에이치픽스 ━ 국내 1세대 디자인 셀렉션 숍 68 GRANIT 그라니트 ━ 북유럽풍 토털 홈 퍼니싱 브랜드 74 DESKER 데스커 ━ 스타트업을 위한 오피스 가구 브랜드 78 無印良品 무인양품 ━ 단순함으로 완성하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80 Vitra by chairgallery 비트라 바이 체어갤러리 ━ 명품 체어를 만나다 86 TWL 티더블유엘 ━ 일상에 충실한 생활용품 90 Jime blanc 짐블랑 ━ 온 가족을 위한 토털 리빙 숍 96 STANDARD. 스탠다드에이 ━ 국내 수제 원목 가구 브랜드 102 D&DEPARTMENT 디앤디파트먼트 ━ 유행에 좌우되지 않는 보편적인 디자인 108 IKEA 이케아 ━ 집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곳에서 112 BoConcept 보컨셉 ━ 어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데니시 브랜드 118 SPACELOGIC 스페이스로직 ━ 실용 모던 디자인 가구를 선보이다 124 s.houz 에스하우츠 ━ 북유럽 가구 입문자에게 추천 130 GaReem Herman Miller 가림 허먼밀러 ━ 오피스 환경을 재창조하다 136 or.er. Archive 오르에르 아카이브 ━ 무용의 아름다움을 정의하다 142 GERVASONI 제르바소니 ━ 130년 전통의 내추럴 스타일 이탈리아 가구 148 Moissonnier 무아쏘니에 ━ 클래식은 영원하다 152 WIE EIN KINO 비아인키노 ━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156 Parnell 파넬 ━ 컨템포러리 클래식 가구 브랜드 162 La Collecte 라꼴렉뜨 ━ 다양한 컬렉션의 가구 편집 매장 166 2 High-end Living 170 Duomo&Co. 두오모앤코 ━ 최고의 라인업을 갖춘 프리미엄 멀티 숍 180 DePadova 데파도바 ━ 감각적인 미니멀 럭셔리 186 Molteni &C 몰테니앤씨 ━ 프리미엄을 향한 여정 192 Infini 인피니 ━ 공간을 감싸는 품격 198 Arclinea 아크리니아 ━ 친환경 소재로 완성한 하이엔드 주방 204 SIGNATURE KITCHEN SUITE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빌트인 가전 210 bulthaup 불탑 ━ 미니멀 속에 감춰진 최상의 디테일 216 FLEXFORM 플렉스폼 ━ 프리미엄 라운지를 완성하다 222 haanong 하농 ━ 보이지 않는 곳의 가치 226 CREATIVE LAB 크리에이티브랩 ━ 모던 가구의 타임리스 디자인 232 MAISON HERMES 메종 에르메스 ━ 삶의 예술을 위한 여정 238 A/ HUS 에이후스 ━ 단정한 북유럽 스타일부터 펑키한 라인까지 244 gallery D&D 갤러리디앤디 ━ 바우하우스 정신의 독일 가구 252 Boffi 보피 ━ 장인 정신을 담은 주방의 명작 258 THE OMNI 디옴니 ━ 모던 클래식을 경험하다 262 THE EDIT 디에디트 ━ 아트 & 크래프트 가구와 조명을 만나다 268 innen 인엔 ━ 가구와 미술 작품의 믹스 앤 매치 274 3 Interior Material 280 you & us 유앤어스 ━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의 토털 솔루션 290 Duomo Lighting 두오모 라이팅 ━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가 한자리에 296 윤현상재 ━ 독자적 아이덴티티의 건축 자재 304 EURO ceramic 유로세라믹 ━ 타일과 도기의 모든 것 310 Duomo Bagno 두오모 반요 ━ 고급 욕실 문화를 리드하다 316 DAV 다브 ━ 예술적 감각의 벽지 & 패브릭 편집 숍 322 JUNG Korea Electric 융코리아일렉트릭 ━ 독일의 전기 제어 장치, 제동 시스템 328 KAWAJUN 가와준 ━ 주문 제작형 일본 하드웨어 브랜드 332 Dunn-Edwards 던-에드워드 ━ 친환경 페인트의 대표 브랜드 336 Hfele 헤펠레 ━ 집에 필요한 하드웨어의 모든 것 340 SLOW PHARMACY 슬로우파마씨 ━ 그린을 활용한 최상의 설치 작품 344 Arbourista 아보리스타 ━ 내추럴한 감각의 그린테리어 348 4 Vintage Living & Gallery 352 Dansk 덴스크 ━ 북유럽 빈티지 가구의 산실 360 VINT gallery 빈트갤러리 ━ 가구 디자인 컬렉션의 품격을 높이다 366 Minimal Analogue 미니멀 아날로그 ━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감성 372 One ordinary mansion 원오디너리맨션 ━ 대중적인 빈티지를 선보이다 376 PKM gallery PKM 갤러리 ━ 고요한 휴식 가운데 예술 작품을 만나다 380 ggallery 지갤러리 ━ 젊은 감각, 접근 가능한 예술 386 choeunsook art & lifestyle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 예술이 깃든 라이프스타일 390 Designer List 394리빙 브랜드들이 가장 사랑하는 디자이너, 정은주가 선별한 리빙 숍 65곳, 리빙 브랜드 109개, 리빙 디자이너 42명 수록! 이케아에서 에르메스까지, 확고한 철학과 디자인 정체성을 지닌 리빙 브랜드 이야기 리빙 선진국만큼 질적, 양적 성장 중인 대한민국 리빙 브랜드 스토리 우리나라 리빙 분야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해외 디자인 페어에서나 보던 리빙 브랜드들이 이제는 대다수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가구 브랜드는 물론이고 도기, 타일, 마루, 페인트 등 거의 모든 자재 브랜드들도 국내에 들어와 있고 인테리어나 가구 디자이너 등 리빙 분야 전문가들을 넘어 일반 소비자들도 디자이너와 브랜드에 대해 점차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소수의 대형 브랜드가 독식하던 국내 가구 시장도 스타일별로 차별화되고 다양해졌다. 젊은 감각으로 야심차게 출발하는 국내 가구 브랜드도 그 수가 몰라보게 늘었고, 수입 가구라 하면 고가 브랜드 시장이 유일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그레이드의 브랜드들이 수입되고 있다. 해외에 가면 리빙 숍에 들러 조명과 소품들을 사 들고 오던 사람들도 이제는 국내 브랜드의 리빙 숍을 드나든다. 그러나 그 많은 리빙 브랜드가 여전히 어렵고 친숙하지 않다는 이들이 많다. 각 브랜드의 역사와 특징은 무엇인지, 각 숍 마다 어느 디자이너와 어떤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브랜드 별 위상은 어떠한지, 디자이너로서 제대로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던 이유이다. 정은주는, 리빙&디자인 분야 국내 최다 팔로어를 지닌 디자이너! 해외 유명 디자인 페어에 가장 먼저 초대되는 국내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눈을 통해 다시 쓰는 대한민국 리빙 브랜드 지도 국내 다양한 리빙 숍 가운데 저자가 선별한 65개의 리스트를 소개한다. 하나의 가구 브랜드를 다루는 단독 숍도 있고, 일정한 기준을 갖고 몇 개의 브랜드를 다루는 셀렉트 숍, 자재나 소품을 다루는 숍도 있다. 야침차게 출발한 국내 신진 브랜드, 오랜 역사를 지닌 해외 명품 브랜드를 총망라했다. 확고한 철학과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의 감각을 높여줄 수 있는 곳들이다.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함께 매장별로 살펴야 할 관점과 추천 아이템도 소개하였다. 구입하기는 어려워도 보는 것만으로도 감각을 키워줄 브랜드도 있고, 여러 측면의 만족도를 고려한 실용적인 숍도 있다. 이름의 가치를 지닌 리빙의 '명품'이라 할 만한 곳들을 추렸다. 브랜드 히스토리, 브랜드 별 관전 포인트, 추천 아이템 소개!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리빙 참고서! 저자가 모든 브랜드의 매장을 방문하여 직접 사진 촬영을 하고,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정보를 정리한 것은 물론, 디자이너만의 '관전 포인트'와 '추천 아이템' 등 현업의 전문가가 아니면 꿰뚫고 있기 어려운 내용들을 소개하였다. 리빙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지도 삼아 직접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 감각 있는 공간 스타일링을 원하는 리빙 피플, 길잡이 역할을 하는 브랜드 소개서를 원했던 젊은 디자이너들에게도 꼭 필요한 리빙 참고서가 될 것이다. 자신의 취향을 파악하고 동시에 트렌드를 리딩하는 아이템을 찾고 싶다면 온라인, 오프라인을 넘어 동시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컨템퍼러리 리빙' 브랜드를 눈여겨볼 것. 마치 잇 백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유니크한 디자인,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이라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보편적 미감,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도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 가격과 품질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야말로 컨템퍼러리 리빙 브랜드의 요건이다. 프리츠 한센의 베스트셀러 아이템들 이외의 새로운 것을 찾는다면 폴 케홀름Poul Kjaerholm의 'PK 시리즈'를 추천한다. "세부적 디테일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이미 다른 것들 또한 제대로 완성될 수 없다"는 디자인 신념을 가진 그의 작품들은 자세히 볼수록 디테일이 살아 있다. 덕분에 PK 시리즈의 디자인 제품들은 빈티지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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