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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생성 편
다른 / 티머시 힉슨 (지은이), 정아영 (옮긴이) / 2022.06.20
25,000원 ⟶ 22,500원(10% off)

다른소설,일반티머시 힉슨 (지은이), 정아영 (옮긴이)
가슴에 검이 박힌 채 불멸의 삶을 사는 도깨비, 양복 입고 망자를 변호하는 저승의 변호사, 꿈을 파는 백화점까지…. 이제 굳이 ‘판타지’라 이름붙이지 않은 작품에서도 환상적인 세계관은 흔히 등장해 독자와 관객의 이목을 끈다.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는 독자와 관객 중에는 특별히 판타지 장르를 선호하지 않는 이도 많다. 다시 말해 판타지나 SF 작가가 아니더라도 ‘서사’를 다루는 모든 작가들에게 마법, 가상의 제국 등 환상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는 능력, 그리고 그 세계관을 펼치는 데 걸맞은 글쓰기의 기술이 필요한 시대다. 생성 편과 구동 편으로 구성된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은 환상성을 기반에 둔 세계와 인물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창조하는지, 또 서사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문장을 구사하면 작가가 구성한 작중 세계에 독자가 더욱 몰입할 수 있는지 세세하고도 명징하게 짚어주는 책이다.들어가며: 세상의 모든 이야기 마니아에게 1부 도발적인 도입부 만들기 1장 프롤로그는 예고편이 아니다 프롤로그 매혹하기 활용법 없느니만 못하다면 쓰지 말자 독자가 싫어하는 설명 끼워 팔기 작품 테마 ‘찍먹’하기 짧을수록 좋다 프롤로그를 망친 명작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2장 첫 장은 전략이다 작은 3막 구조라는 치트 키 첫 문장에 영혼 말고 이걸 담자 첫 장의 어조가 좌우하는 것 촉발 사건과 매혹하기의 차이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3장 설명은 필수, 방법은 선택 멋모르는 시점 인물을 통해 공짜가 아니면 오히려 좋아 교황이 수영을 하는 동안 무엇을 설명할지 고르는 법 설명은 타이밍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4장 복선 심기에도 기술이 있다 예비 장면 보여주기 이례적 서술로 궁금증 유발하기 총을 보여줬다면 반드시 쏴라 상징주의, 은은하거나 은밀하거나 인물이 안 하던 짓을 한다면? 그 밖의 도구들 복선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2부 인물의 매력이 작품의 매력 1장 악당의 매력은 동기에서 나온다 악당의 가치관을 드러내자 주인공의 반영인 악당 수동적 동기와 능동적 동기 악당은 ‘좋은 사람’일수록 강해진다 사람을 구해야 세상도 구한다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2장 주인공과 악당의 관계 설정하기 하나를 놓고 싸우는 구조 만들기 이데올로기 갈등의 흥미로움 비슷해서 다른 대조 인물 너는 나고 나는 너야 절대 악이 필요한 이유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3장 훌륭한 최종 결전이란? 주요 갈등과 부차적 갈등 중심인물의 약점과 욕구에 주목하자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최종 결전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4장 선택받은 자 이야기는 쓰지 마라? 꿔다 놓은 보조 인물은 그만 운명의 힘을 이용하는 방법 서사가 튼튼해야 인물이 산다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3부 마법 체계 설정하기 1장 하드 마법 체계 샌더슨 제1의 법칙 샌더슨 제2의 법칙 미학보다는 응집력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2장 소프트 마법 체계 소프트 마법으로 긴장 형성하기 마법사의 시점에서 쓰고 싶다면 마법 체계를 몇 가지나 도입해야 할까? 규칙보다는 미학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3장 마법 체계와 스토리텔링 마법 체계와 세계관 구축 마법 체계와 서사 마법 체계와 인물 창조 벤딩 마법 체계의 원리 아바타: 전설의 옥의 티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4장 종교는 도구다 믿거나 이해하거나 종교는 하나여도 믿음은 여러 개 선교사 없는 다신교의 포교 비밀? 종교와 문화 종교와 마법 체계 종교와 정치 종교와 경제 신화와 서사적 긴장을 동시에 창조하기 잘 먹히는 신화의 모델 제우스 말고, 포세이돈 말고! 주인공은 종교를 믿지 않는다? 그나저나 신은 정말 존재하는가?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5장 감춰진 마법 세계 마법 세계를 감추는 수단 그래도 발각됐을 때에는 감춰진 세계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 감춰야 하는 이유 어차피 세상에 비밀은 없지만 감춰진 세계에 감칠맛을 더하려면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4부 제국의 탄생과 몰락 1장 제국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자원을 얻기 위한 탄생 안보 확보를 위한 탄생 민족주의에 기반을 둔 탄생 기술의 우위를 앞세운 제국의 확장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2장 제국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제국 내부의 의사소통 통제는 날카로운 양날의 검 번영은 상업에서 시작된다 제국의 완벽한 안정이 가능한가?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3장 제국은 어떻게 멸망하는가? 혁명은 불쑥 일어나지 않는다 권력에 공백이 생기면 너무 발달해도 위험한 통신 체계 제국이 진정으로 무너지는 순간 멸망은 상업의 몰락에서 시작된다 평화로운 멸망은 없다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 마지막 팁, 나의 이야기 창작법명작을 지탱하는 세계관의 힘 갖추기” 첫 문장 쓰기부터 제국의 탄생과 멸망까지 참신하고 촘촘한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창작 팁 장르 불문, 작가의 필수 역량이 된 환상적인 세계관 구축의 바이블 가슴에 검이 박힌 채 불멸의 삶을 사는 도깨비, 양복 입고 망자를 변호하는 저승의 변호사, 꿈을 파는 백화점까지…. 이제 굳이 ‘판타지’라 이름붙이지 않은 작품에서도 환상적인 세계관은 흔히 등장해 독자와 관객의 이목을 끈다.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는 독자와 관객 중에는 특별히 판타지 장르를 선호하지 않는 이도 많다. 다시 말해 판타지나 SF 작가가 아니더라도 ‘서사’를 다루는 모든 작가들에게 마법, 가상의 제국 등 환상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는 능력, 그리고 그 세계관을 펼치는 데 걸맞은 글쓰기의 기술이 필요한 시대다. 생성 편과 구동 편으로 구성된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은 환상성을 기반에 둔 세계와 인물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창조하는지, 또 서사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문장을 구사하면 작가가 구성한 작중 세계에 독자가 더욱 몰입할 수 있는지 세세하고도 명징하게 짚어주는 책이다. 유명 작품을 통해 배우다 - 방대한 인용과 분석을 통한 ‘명작을 만드는’ 작법 이 책을 펼치면 많은 인용문이 가장 눈에 띈다. 잘 쓴 작품만큼 훌륭한 교보재는 없다. 이 책이 제안하는 작법의 근거는 명작에 있다. 저자는 ‘-해야 한다’라는 표현을 되도록 자제하고,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등의 여러 장면을 끊임없이 인용한다. 그리고 해당 장면이 널리 사랑받고 그 작품이 명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촘촘히 분석한다. 거꾸로 보면 명작을 집필한 대가들의 비법을 추적하는 것이며, 나아가 현재 또는 미래의 작가인 이 책의 독자가 그에 못지않은 자신만의 작품을 쓸 수 있도록 분명한 길을 제시한다.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이 책은 결코 추상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럴듯하지만 실제로 써먹을 수는 없는 ‘창작 격언’을 남발하지 않는다. 항상 정확한 키워드를 짚어가며 분명하게 설명한다. 언뜻 멋져 보이는 한두 문장으로는 온전히 설명할 수 없는 ‘실전 가이드’를 상세하고 차분하게 풀어낸다. 특히 세계관 구축의 중요한 축인 ‘하드·소프트 마법 체계’를 다룬 3부가 생성 편의 백미인데, 이 부분을 다 읽고 나면 ‘한계, 약점, 대가’, ‘신비로움과 미학’이라는 몇 단어의 나열만 적어둬도 100쪽이 넘는 분량의 설명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에 펼쳐진다. ‘마법 체계’는 작가들 사이에서도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기에 더더욱 설명을 뭉뚱그리거나 대충 하고 넘어가지 않는다. 저자는 판타지계의 대가 브랜던 샌더슨이 제시한 마법에 관한 세 가지 법칙을 창작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변환한다. 또 훌륭한 마법 세계를 지닌 작품들을 인용하며, 마법이라는 환상 요소를 다뤄보지 않은 작가도 겁먹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각 장의 끝에는 ‘바쁜 작가를 위한 n줄 요약’이라는 별면 꼭지가 있는데, 해당 장의 내용을 한두 쪽으로 요약정리한 것이다. 이 책의 독자가 자기 작품을 쓰며 다시 내용을 찾아볼 때 유용하다. 요약본만 봐도 충분히 본문 내용을 기억해낼 수 있을 만큼 친절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세계관과 글쓰기를 동시에 잡다 - 작중 세계를 더욱 빛내줄 글쓰기의 기술 이 책의 원제는 ‘On Writing and Worldbuilding’이다. 본문에서 저자는 “아무리 공들여 만든 매력적인 세계와 마법 체계도 서사와 어우러지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수차례 역설한다. 차례의 구성을 살펴보면 그 말의 이유와 깊이를 알 수 있다. 생성 편에서는 프롤로그와 첫 장 쓰기, 꼭 필요하지만 잘못하면 작품을 그르치기 쉬운 ‘설명’ 잘하는 법과 복선을 효과적으로 심는 방법 등 ‘글쓰기’를 탄탄히 하고, 매력적인 인물과 그들 사이의 관계를 설정하는 법을 먼저 다룬 후에 마법 체계와 제국 건설로 넘어간다. 물론 여기서 다루는 글쓰기란 전통적인 소설 작법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앞으로 차곡차곡 만들어 독자에게 보여줄 작가 자신만의 세계를 더욱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테크닉’에 가깝다. 단 두 권에 장면 구성, 캐릭터, 계급 제도와 제국, 종족과 마법 등 글쓰기와 세계관 구축의 A부터 Z까지 다룬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은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뿐 아니라 이미 활동 중인 작가 가운데 환상적이거나 장르적인 요소를 자기 작품에서 활용하고 싶은 작가들에게 믿음직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프롤로그의 이점은 프롤로그가 있으면 다른 인물의 시점이나 다른 시간 또는 공간에서 이야기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중심 서사의 흐름상 인물들은 결코 알 수 없으나 작품의 긴장을 구축하는 데 핵심이 되는 장면을 프롤로그에서 보여줄 수도 있다.- ‘프롤로그 매혹하기 활용법’ 독자란 본래 호기심이 많은 존재로, 이 점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비법이 있다. 바로 독자가 노력해야 설명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짜가 아니면 오히려 좋아’
IRIS 아이리스 2
퍼플북스 / 채우도 글 / 2009.11.12
11,000원 ⟶ 9,900원(10% off)

퍼플북스소설,일반채우도 글
드라마 「아이리스」의 원작소설! 규칙은 오직 하나, 사랑에 빠지지 마라! 핵문제를 둘러싼 남북의 관계, 주변 정세 등을 배경으로 한반도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글로벌 조직의 거대한 음모에 맞서 싸우는 남한과 북한의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부조차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비밀 조직 NSS의 특수요원들. 그들은 난이도 높은 작전에 대비해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고된 훈련을 받고,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까지 제어하도록 교육 받은 사람들이다. 오직 수직적인 명령 체계를 따르며 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언제든 개인의 생활이나 목숨까지도 내놓을 준비가 된 사람들로서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는 결코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를 펼쳐나간다. 그들은 선택과 운명의 갈림길 위에서 끊임없이 번뇌하고 갈등하지만 결코 삶을 멈추지 못한다. 하지만 개인을 포기하고 조직을 선택한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존재의 부정’뿐이다. 혹독한 과정을 거치는 동안 그들은 인간성을 상실하고 인간의 감정에 등을 돌린다. 그러면서 “우리도 언젠가는 괴물이 될 거야……” 하고 절규한다. 살아남기 위해 운명을 배반해야 하는 그들, 조직을 위해 사랑마저 피해가야 하는 그들,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어 하는 그들의 아픔은 독자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추천의 글 코드 블랙 과거, 현실이 되다 보이지 않는 손 2014 공동경비구역 되게 하소서 강물을 건너는 법 괴물 vs 괴물 야비한 만남들 진실과 사실 에필로그남북의 운명을 책임지는 특수요원과 베일에 싸인 ‘아이리스’의 한판승부! 소설『아이리스 1·2』는 핵문제를 둘러싼 남북의 관계, 주변 정세 등을 배경으로 한반도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글로벌 조직 아이리스와 이에 맞서 국가의 자존을 지키려는 남북측 특수요원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 첨단첩보스릴러이다. 남측의 NSS는 대통령조차 존재를 몰랐던 비밀 조직. 소속 요원들은 난이도 높은 작전수행에 대비해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고된 훈련을 받고,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공포까지 제어하도록 교육받는다. 남한에 NSS가 있다면 북측에는 호위부가 있다. 이들 역시 피도 눈물도 없이 미션을 수행하도록 훈련받은 사람들이다. 언제든 개인의 목숨을 내놓을 준비가 된 사람들로서 평범한 이들의 눈에는 결코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를 펼쳐나간다. 『아이리스 1·2』는 엇갈린 사랑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소설이다 김현준, 진사우, 그리고 최승희는 남한의 NSS 요원이다. 오랜 지기인 현준과 사우의 우정과 삶은 이들이 특수요원으로 발탁되면서 서서히 균열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파일러 최승희가 있다. 현준에 대한 사우의 집적된 열등감은 결국 아이리스 국내 조직원에 의해 폭발되고, 세 사람은 엇갈린 운명에 놓이게 된다. 또한 북측 호위부의 박철영은 조국과 신념을 위해서 철두철미 자신을 내버렸으나 북한에서 발생한 무력혁명 이후 처참한 종말을 맞이하고, 그를 그림자처럼 따랐던 공작원 선화는 현준을 죽이려고 따라다니던 중 오히려 흔들리게 된다. 한편 글로벌 조직 아이리스는 냉혈 킬러 빅을 내세워 이들의 임무 수행을 방해한다. 하지만 베일에 싸인 아이리스의 정체와 그 활동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래 전부터 이들의 활동을 주시하던 제3의 집단 ‘목소리’밖에는……. ‘불친절한’ 드라마 vs ‘친절한’ 소설 『아이리스1』이 부다페스트 암살 사건과 이후의 활동을 중심으로 남북측 요원들의 임무 수행 및 조직과의 관계, 캐릭터 등을 설명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면 『아이리스2』는 독자들에게 좀 더 많은 첩보전과 액션씬을 제공함과 동시에 등장인물들의 내밀한 심리를 묘사하는 데 주력한다. 따라서 현란한 액션을 즐기면서도 한편으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인 가치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 데까지 독자의 생각을 이끌어준다. 드라마 〈아이리스〉가 빠른 전개와 잦은 점프로 ‘불친절한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설『아이리스 1·2』완간은 독자들에게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한꺼번에 충족시켜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건축주 상식
좋은땅 / 민경호 (지은이) / 2024.02.28
18,900원 ⟶ 17,01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민경호 (지은이)
대규모 부동산 개발과는 달리, 소규모 건축사업에 참여하는 건축주들이 마주할 수 있는 리스크와 그에 대한 회피 방법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이에 저자는 건축주가 부정확한 사업성 검토나 무경험한 건축주의 결정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주목하여 이러한 문제에 대한 현상을 설명하고, 이를 피하기 위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현실을 진단한다. 이 책은 건축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정보와 전략을 제시하며, 잠재적인 건축주들이 집짓기에 앞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건축사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축 주체들에게 필요한 유용한 정보와 지침을 제공하며, 미래의 건축 사업에 대한 현명한 선택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저자 학력 및 약력 닥터빌드 시공 사업 시스템 머리말 I. 건축사업 성공 사례 1. 자기자본 4억 원으로 80억 원의 자산가가 된 사례 2. 재개발 가망지에의 신축사업으로 자산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사례 3. 노후 빌라 재건축으로 자산 가치 상승시킨 사례 4. 노후 빌라 재건축 프로세스 5. 기타 소규모 건축 성공 사례 영상 II. 건축사업 실패 사례 1. 건축하다가 땅 빼앗기고 감옥 간 사례 2. 건축하다가 온 가족이 고통받은 사례 3. 건축부지에 설정된 저당권이 실행된 경우 4.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고급단독주택 경매사건 III. 건축사업에 기생하는 사기꾼들 이야기 1. 건축설계사무소의 시공사 추천, 받으면 큰일 나는 이유 2. 건축사무소 명의 차용 행위 3. 믿으면 쪽박 나는 건축사업, 공사감독원의 비리 유형 4. 믿으면 쪽박 나는 파워 유튜버, 건설 브로커 5. 믿으면 쪽박 나는 건설 현장 총괄 관리자 6. 종합건설업 면허대여 업체 7. 건축 현장이 망하기를 바라는 시공사 8. 능력 없는 건설사를 배제하고 승냥이가 되는 하도급업체 9. 미준공 자금 대부업체에게 돈을 못 갚으면 벌어지는 일 10. 공사중단 현장에 기생하는 사기꾼들의 사기 프로세스 11.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것도 사기 IV. 건축 현장의 권리침해 행태와 예방책 1. 대규모 건설사업과 소규모 건축사업의 비교 2. 건축사업 현장의 권리침해와 예방책 V. 건축사업의 성공법칙 1. 미래가치 있는 건축 입지의 선정 2. 가설계를 통한 규모 검토 3. 사업수지분석 4. 부지 매매계약 방법 5.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대출 6. 적절한 건설사 선정 7. 시공관리 공정관리 8. 분양마케팅 VI. 민간건설표준도급계약서 해설 1. 서론 2. 공사명, 공사장소, 착공년월일, 준공예정년월일 3. 계약금액 기재방법 4. 계약보증금, 선금, 기성 부분금 지불방식 5. 지급자재의 품목 및 수량 6. 하자담보책임 7. 지체상금율 8. 공사비 지체에 따른 지연이자율 9. 붙임서류 10. 도급인·수급인 기재방법 11. 총칙, 정의 12. 계약문서 13. 계약보증금과 계약보증금의 처리 14. 공사감독원, 현장대리인의 배치, 공사 현장 근로자 15. 착공신고 및 공정보고 16. 공사기간 17. 선금 18. 자재의 검사 19. 지급자재와 대여품 20. 안전관리 재해보상 21. 건설근로자 보호 22. 공사기간의 연장 23. 부적합한 공사, 불가항력에 의한 손해 24. 공사의 변경·중지 25. 설계변경으로 인한 계약금액의 조정 26.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의 조정 27. 기타 계약 내용의 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의 조정 28. 기성 부분금 29. 손해의 부담 30. 부분사용, 준공검사 31. 대금지급 32. 폐기물의 처리 33. 지체상금 34. 하자담보 35. 건설공사의 하도급 등, 하도급대금의 직접 지급 36. “도급인”의 계약해제 등 37. “수급인”의 계약해제 38. 계약해지 시의 처리 39. “수급인”의 동시이행항변권 40. 채권양도 41. 손해배상책임 42. 법령의 준수의무 및 분쟁 시 해결방법 등 43. 공사도급계약 특수조건 별지특약 예시 VII. 건축주가 알아야 할 건설분쟁 판례 1. 주택의 하자보수 및 손해배상청구 2. 현장소장 고용 시 주의할 점 3. 건설업 명의대여자의 책임과 건축주의 피해사례 4. 기성고 산정방법 5. 정액도급공사에서 추가 공사대금을 청구하기 위한 요건 6.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의 조정 7. 공사대금을 수급인 임직원에게 부동산으로 대물변제한 경우의 효력 8. 대물변제 약정 후 공사대금채권에 대한 압류의 효력 9. 도급인의 채무인수의 성질 10. 공사대금채권의 가압류 11. 노임에 대한 압류 12. 지체상금 13. 지체상금의 과다 여부 판단기준 등 14. 지체상금과 함께 약정한 계약보증금의 성격 15. 지체상금약정과 손해배상약정이 병존하는 경우 16. 준공기한 이전의 해제와 지체상금약정의 존속 17. 공사도급계약해제의 방법 18. 공사도급계약의 해제와 소급효 제한 19. 합의해제의 경우 손해배상청구의 여지 20. 법정해제(단독행위로 해제) 시 손해배상의 범위 21. 건축물의 하자 22. 약정과 다른 승강기의 시공은 중요한 하자인지? 23. 과다한 보수비가 소요되는 경미한 하자 24. 도급인의 지시에 따른 시공 또는 감리의 승인을 얻은 시공의 하자유무 25. 도급인은 하자의 존재를 이유로 공사대금채무의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지? 26. 하수급인에 대한 도급인의 동시이행항변권 행사 27. 하자를 이유로 도급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지? 28. 하자를 이유로 분양위임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지? 29. 담보책임의 면제특약의 유효성 30. 하자보수보증금의 성질 31. 하자보수보증금을 초과하는 실손해배상금의 청구 가능성 32. 하자보수보증금 청구권이 발생하기 위한 요건 33. 건설공제조합이 발생하는 계약보증서의 성격 34. 도급계약 시 부가세의 부담 35. 지체상금에 대한 부가세 36. 수급인이나 수급인의 피용자가 저지른 불법행위등에 대한 도급인의 책임 37. 제3자에 대한 감리자의 손해배상의무 닥터빌드 건축주대학투자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부담 없이 휴대폰으로 몇천 원의 주식을 사는 것부터 몇십, 몇백 억의 건물을 사는 것까지 투자자의 상황에 맞게 여러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다. ‘투자’라는 것이 여유 있는 일부 상류층의 일이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어린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시대이다. 여러 투자 방법 중 하나로 ‘재건축’이 있다. 재건축의 경우 기존에 있는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과 부지를 사서 그곳에 건물을 짓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투자를 할 경우, 생각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철저히 준비하지 않을 경우 자산을 모두 잃고 마이너스 신세가 될 수도 있다. “대규모 건축의 경우 개발전문시행사, 금융사, 신탁사, 신용 있는 건설사가 관여하고 각종의 보증제도 등의 활용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있다. 그리고 사업성 검토, 건립 규모 검토, 부지매입, 착공과 준공, 분양, 수분양자 보호 및 입주관리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개입되어 있다. 그러나 다가구 단독주택, 다세대 빌라 신축과 같은 소규모 건축사업은 무경험한 건축주가 사업성 분석에 관한 마땅한 상식도 없이 허가방 건축사의 성의 없는 가도면을 근거로 부정확한 사업성 검토하에 부지를 매입하고 기준 없이 능력 없는 건설사를 지인의 소개로 선정한 결과, 근거 없는 추가 공사비 요구 및 공사중단 사태, 하자 투성이 건물 등의 다양한 사건과 문제가 발생한다. 집 짓다가 망한 미준공건물의 경매 물건도 수시로 경공매 시장에 나오고 있다. 본 서에서도 사례로 설명하고 있지만 건축사업을 하다가 땅을 빼앗기는 경우도 전국 현장에서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어 “건축 기술과 관련된 내용보다는, 차라리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사, 시공사 등을 올바로 선택하는 내용을 설명하였다. 또한 건축주의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리스크 관련 상식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저자가 소개해 주는 사례와 해결 방법 등 건축에 있을 수 있는 여러 일들을 꼭 숙지하여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를 지혜롭게 이겨 내기 바란다.
슈퍼맨은 왜 미국으로 갔을까
부키 / 한민 지음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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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소설,일반한민 지음
관우는 가짜 칼로 싸운다? 한국 영웅은 죄다 도둑들이다?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적 없다? 아프리카엔 하얀 흑인이 있다? 서양인들은 피라미드에서 외계인을 찾는다? 여자를 때리는 문화가 있다? 심지어 귀신까지 나라마다 다 다르다고? 토종 문화심리학자 한민은 『슈퍼맨…』에서 이 모든 궁금증들에 TV보다 생생하고 유쾌하게 속 시원한 답변을 건넨다. 이 책은 영웅뿐 아니라 영화·피라미드·하얀 흑인·좀비·귀신 등 다양한 소재로 다른 나라와 다른 나라 사람들의 마음부터 홍길동·노벨상·드라마·대통령·흙수저·무당·갑질·호갱·자존감 등으로 우리나라와 한국인의 마음까지 그동안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던 낯선 문화, 그리고 그 너머 숨어 있는 심리의 문제에 대해 조목조목 알려 준다. 또 세계 여러 곳의 문화와 관습을 살펴보며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문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변화하는지 등 문화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인이자 세계인이 된 우리에게 '문화심리학'은 살면서 한번은 꼭 공부해야 할 필수 교양이다. prologue | 어쨌거나 낯선 문화심리학으로의 초대 1부 멀고도 낯선 세계 문화, 이방인의 마음 1장 방구석 문화여행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상식 외국인은 괴물도, 신도 아니다 중세 기독교의 치명적인 실수 피부색 다르다고 사람도 아니야? 신대륙의 ‘발견’이라고? 이상한 동양의 착한 미개인 영화관 옆 오리엔탈리즘 심층 분석 | 〈300〉 이전과 이후 피라미드에서 외계인을 찾는 서양인들 심층 분석 | 피라미드는 노예가 만들지 않았다 문화는 줄 세울 수 없다 2장 천 개의 나라에는 천 개의 문화가 있다 마음은 문화에 따라 다를까? 무지개는 진짜 일곱 색깔일까? “괜찮아요?”를 다른 나라 말로 하면 그 맛있는 고기를 안 먹는 사람들 근친상간은 왜 금기가 되었나 여성을 때리는 문화가 있다 행운의 부적이 되어 버린 하얀 흑인들 ‘외삼촌’에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느끼다 세상에서 가장 진화한 결혼제도 개인주의-집단주의의 숨은 의미 이것이 진짜 예수의 얼굴이다 좀비의 심리학 서양 귀신은 왜 나타나는가? 3장 우리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겁니다 타일러의 실수, “모든 미국인이 다 그런 건 아니에요.” 군중의, 군중에 의한, 군중을 위한 군중심리학 인종혐오를 혐오한다 미국 슈퍼 히어로들의 조상님? 신이 되어 버린 중국 최고의 영웅 한국에는 슈퍼 히어로가 없다는 거, 실화냐? 2부 가깝고도 낯선 우리 문화, 한국인의 마음 1장 한국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영어책을 씹어 먹어 봐도, 한국인은… 화성에서 온 한국인, 금성에서 온 일본인 매국노와 애국지사는 한 끗 차이 닮은 듯 다른 한국 귀신과 일본 귀신 터닝메카드 갖고 놀 나이에 장가간 꼬마신랑 한국에서는 왜 남편 성을 안 따를까? 개고기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 보자 은메달 따고 우는 한국인, 동메달 따고 웃는 외국인 왜 우리는 노벨상을 못 받을까? 드라마 시간은 왜 나라마다 다를까? 2장 내 나라를 생각하다 대통령과 드라마 그것이 알고 싶다, 성조기를 든 진짜 이유 21세기 한恨 returns ‘노오오오력’ 하다 지친 흙수저들에게 최순실 게이트로 본 지식인의 길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그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무당의 품격 누구를 위하여 표를 던지나 4?16, 그 날을 기억하는 두 가지 방법 3장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의 이야기 갑질의 문화심리학 “가, 족같은(?) 소리하고 있네” 자존심은 나쁘고 자존감은 좋다? 호갱님, 호갱님, 우리 호갱님 왜 한국만 ‘한국 나이’를 쓸까? 고인돌, 절, 교회, 그리고 치킨집 위안부 할머니들만의 아픔이 아닙니다 명절과 ‘아름답게’ 헤어지는 법 강남역 살인 사건, 그 후 epilogue | 다르다고 ‘극혀엄’ 하지 맙시다! 세계와 사람에 관한 이해가 깊어지는 진짜 세상 공부, 진짜 사람 공부! 관우는 가짜 칼로 싸운다? 한국 영웅은 죄다 도둑들이다?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적 없다? 아프리카엔 하얀 흑인이 있다? 서양인들은 왜 피라미드에서 외계인을 찾을까? 여자를 때리는 문화가 있다? 심지어 귀신까지 나라마다 다 다르다고?… 토종 문화심리학자 한민은 『슈퍼맨…』에서 이 모든 궁금증들에 TV보다 생생하고 유쾌하게 답변을 해 준다. 예컨대 『슈퍼맨은 왜 미국으로 갔을까?』. ‘미국에서 만든 캐릭터니까 미국에 나타났겠지’ 하고 안일한 답변을 생각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권한다. “1938년 미국의 슈퍼맨은 경제공황에 시달리던 대다수의 미국인들의 욕망이 표출된 겁니다. 배트맨도 1939년, 캡틴 아메리카도 1941년에 태어났지요. 이 영웅들은 당시 상처 입은 미국인들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는 영웅이었습니다(본문 188쪽)”라는 저자의 주장이 훨씬 더 설득력 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다. 방대한 역사?문화적 배경지식도 함께 담았다. 듣기만 해도 “그 나라 사람들은 왜 그래?”라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던 낯선 사람들과 낯선 문화, 그리고 그 너머 숨어 있는 마음의 문제까지 조목조목 알려 준다. 우리가 아무리 애써도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에 숨겨진 심리가 펼쳐질 것이다. 방구석 문화여행자를 위한 세계 문화 보고서 『슈퍼맨…』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만 알아도 그 이면에 숨어 있는 그들의 속마음까지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슈퍼맨을 좋아하는 미국인, 관우를 좋아하는 중국인, 홍길동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속마음을 말이다. 영웅뿐 아니다.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믿거나 집착하는 것들은 모두 그 시대 사람들의 심리를 그대로 투영해서 보여 준다. “그들은 왜 하얀 흑인을 납치할까?” 최근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건이 있다. 바로 하얀 흑인의 신체 부위를 매매하는 기괴한 사건이다. 유괴, 납치는 물론 매장된 시신을 파내거나 집에 쳐들어가 팔다리를 잘라 가는 경우도 흔하다. 아프리카에 사는 하얀 흑인이라는 신비한 존재, 그들을 둘러싼 끔찍한 일들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 걸까? “하얀 흑인이란 선천성 색소 결핍증 ‘알비노’를 안고 태어난 흑인을 말합니다. (…) 보고된 사례 중에는 남편이 알비노 아내의 팔을 자른 사건도 있습니다. 끔찍한 일이지요. 탄자니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간단히 말하자면, 미신 때문입니다. 탄자니아에는 하얀 흑인이 부귀영화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습니다(본문 114-115쪽).”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대륙 동부에 있는 나라다. 탄자니아의 잔지바르섬은 동아프리카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다. 백인들은 오랜 시간 동안 아프리카에서 지배자로 군림했는데, 적어도 200~300년의 시간 동안 아프리카에서 백인의 이미지는 힘과 권력, 부 그 자체였다. 과거에는 불길한 징조였던 알비노 흑인들과 백인들의 부와 권력의 의미가 합쳐지면서, 신체 일부를 취해 부를 가질 수 있는 ‘부적’으로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관우는 왜 가짜 칼로 싸울까?” 관우는 사람의 몸집보다 훨씬 큰 82근짜리 무기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영웅 관우는 청룡언월도를 쓰지 않았다. “청룡언월도는 송나라(960~1279년) 때 등장한 무기로, 삼국시대(2세기 후반~3세기)의 장수가 사용했을 리가 없습니다. 심지어 명나라 사람 모원의가 쓴 『무비지·군자승·기계』에는, ‘언월도는 관중을 앞에 두고 웅장하게 보이기 위해 연기용으로 사용한 것일 뿐, 실제의 전쟁터에서는 쓸 수 없는 것이다’고 나와 있습니다(본문193쪽).” 실제로 사용된 적도 없는 82근짜리 청룡언월도가 관우의 상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 정도’는 되어야 관우의 무용을 드러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관우는 잘 알다시피 『삼국지연의』 최고의 영웅이고, 이 책이 쓰인 시기는 중국이 이민족 몽골의 지배를 받던 시대로 추정된다. 슈퍼맨이 미국인들의 자존심을 회복해 주는 영웅이었다면, 관우 역시 마찬가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낯선 문화를 제대로 보여 주는 심리 안내서 또 하나 생각해 볼 것이 있다. 바로 ‘어떤 시선으로 보는가’이다. 솔직히 지금까지 우리가 공부해 온 세계의 역사는 유럽인들이 자기들 관점으로 서술해 놓은 자료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우리 안에 내재된 서양인의 시선으로 문화를 판단하고 줄을 세워 왔던 편견의 프레임을 하나하나 바로잡아 줄 것이다. “디스! 이스! 스파르타!” 평화롭던 그곳에 전쟁의 기운이 감돈다. 바로 악의 무리 페르시아가 투항을 요구해 온 것이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은 그 유명한 대사를 외친다. “ 디스! 이스! 스파르타!(This is Sparta)” 전쟁은 피할 수 없게 되었고 흉폭한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몰려오고 있다. 레오니다스 왕과 300명의 전사들은 용감하게 싸웠지만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고 만다.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침공했을 때를 그린 영화 〈300〉의 이야기다. “이 영화에서 페르시아인들은 대단히 흉악무도하고 거칠고 잔인한 야만인들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묘사가 철저히 잘못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영화에서 빡빡머리에 웃통을 벗고 온갖 황금 장신구를 휘감고 포효하는 사람이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 1세인데요. 이 양반의 아버지 다리우스 1세의 모습을 좀 보시죠. 같은 제국의 왕이고 아들이니까 크세르크세스 1세도 비슷하게 입었겠죠? 네, 입을 거 다 입으신 분입니다(본문 47-48쪽).” 머리에 쓴 관과 치렁치렁한 의상은 왕의 위엄을 드러내고, 손에 든 잔과 지팡이는 제국의 풍요와 번영, 그리고 그 제국이 잘 정비된 행정제도로 다스려지고 있음을 상징한다. “서양 사람들은 착한 그리스 vs. 못된 페르시아의 도식을 어떻게든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뭐, 땅은 넓었을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막 미개하고 그랬을 거야. 페르시아 왕이 폭정을 하고 백성들은 억압에 시달리고 그랬겠지?’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케메네스 왕조의 창시자 키루스 대왕은 그 무렵 가장 강력한 세력이었던 바빌론 제국을 병합하고 일종의 인권선언문(키루스 실린더)을 발표하는데, 여기에 보면 모든 시민은 종교의 자유가 있으며, 노예제도를 금하고, 국가 사역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는 급여를 지급한다고 나옵니다(본문 48-49쪽).” 우리가 막연히 상상했던 미개, 억압, 폭정 따위와는 매우 상반된 기록들이다. 그리고 페르시아라는 명칭 역시 서구 중심적 시각을 잘 보여 준다. 그 나라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한 번도 페르시아라고 부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들이 자기 나라를 부르던 이름은 ‘이란’이다. “여성을 때리는 문화가 있다” 야노마미족Yanomami은 여성을 때리는 문화로 유명한데, 이런 문화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식량 확보가 어려워서 전쟁이 자주 일어났고, 적으로부터 부족을 지키려면 야노마미의 남성들은 용맹한 전사가 되어야 했다. 야노마미족 여성들에게 있어 부족 남성들은 다른 부족과의 전쟁에서 자신들을 지켜주는 존재였다. 학대받을지언정 다른 종족에게 죽거나 잡혀가서 고통받기는 싫었던 것이다. 이들의 폭력성은 이런 과정을 통해 부족의 구성원들에게 용인받기 시작했다. “따라서 야노마미족의 폭력을 현대 여성인권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어떤 문화의 구성원들은 그 문화의 가치들을 내면화하게 되는데, 야노마미족 여성들은 자기들이 겪는 폭력을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 인류학자가 야노마미족을 찾았을 때, 야노마미족 여성들은 인류학자의 몸에 멍 하나 상처 하나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며 “당신 남편은 댁을 별로 사랑하지 않나 보다”고 말했다는군요(본문 111쪽).” “문화는 줄 세울 수 없다” “각 문화는 환경과의 관계나 이주 경험, 인접한 타 문화로부터의 전파 등 나름의 고유한 역사가 쌓여 형성되는 것이므로 단순히 진화 도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본문 70쪽).” 대표적인 인류학자 프란츠 보아스Franz Boas의 말이다. 저자는 다문화 시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문화상대주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열린 사고라고 말한다. 문화와 인간 심리를 이해하는 첫 번째 조건이라고. “왜 이 문화의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할까?”라는 질문에 문화상대주의는 “잘은 모르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을 거야. 이제부터 그 이유를 찾아보자”며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본문74쪽). 반면 진화론으로 세상을 보면 “아, 이들은 진화하지 못했으니까 그렇지 뭐…”라는 정해진 답에 도달할 뿐이다. 토종 문화심리학자가 말하는 진짜 한국인 저자 한민은 문화를 사회 현상에 접근하는 새로운 틀로써 이해하고 있으며, 나랏말씀이 영어와 다르므로 한 국인의 마음 이론은 한국인이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예건대 한국의 대표 귀신 하면 구미호를 빼 놓을 수 없다. 그런데 구미호 전설이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도 전해 내려온다는 사실을 아는가? “구미호는 한국 귀신일까?”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개성만큼 각각의 구미호 이야기 역시 그 개성이 서로 다르다. 우선 중국의 구미호는 절세미녀로 변신해 한 나라를 멸망시키는 악독한 존재로 등장한다. 일본의 구미호는 중국 구미호 전설을 잇는 귀신으로 주나라를 멸망시켰다고 한다. “한국의 구미호는 이와 다릅니다. 대개의 구미호 전설에서 구미호는 ‘인간이 되고 싶어’ 육식동물, 즉 여우로서의 욕구를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요. 인간과 사랑에 빠지고 인간에게 배신당하면서도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만큼은 끝까지 해치지 않고 떠나가는 비련의 존재입니다(본문 251쪽).” 그런데 구미호 같은 귀신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 과학으로 귀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으니 귀신은 없는 것일까? 저자는 “귀신의 존재 여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하고 답한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귀신이 있다고 믿는 그 믿음 체계 자체라고.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우리의 문제를 제대로 풀기 위해서는 우리의 시선으로 현상을 바라봐야 한다. 그런 고민을 전혀 하지 않고 있던 우리나라의 학자들은 독일의 세계적인 석학 위르겐 하버마스가 한국에 왔을 때(1996년) 부끄러운 질문을 던지고 말았다. “한국의 사회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버마스는 이렇게 답했다.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한국의 사정을 가장 잘 알아야 하는 한국인들이 우리네 문제의 답을 밖에서, 외국의 학자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건 상당히 모순적이라고 콕 집어 지적해 준 것이다(본문 4쪽). 저자의 생각도 하버마스와 같다. 누구보다 한국적인 사회?문화 현상과 심리학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이기에, ‘토종 문화심리학자’라는 소개가 전혀 과하지 않다. “자존심은 나쁘고 자존감은 좋다?” 언제부턴가 곳곳에서 ‘자존감 수업’ 열풍이 불더니 이제는 너 나 할 것 없이 자존감은 키워야 하고, 자존심은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엄밀히 따져 보면 자존심自尊心은 한국 문화에서 발달한 문화적 개념이고, 자존감self - esteem은 심리학에서 통용되는 개념이다. 떠도는 소문처럼 한쪽은 좋고 한쪽은 나쁜 걸까? “어불성설입니다. 말이 안 되는 얘깁니다. (…) 이렇게 흥분하는 이유는 제가 ‘자존심’을 연구한 학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연구한 바에 따르면 자존심은 학술적 개념인 ‘자존감’의 문화적 형태입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자존감을 경험하고 드러내는 한국 문화적인 방식이 자존심인 것입니다. 따라서 자존심과 자존감을 비교하는 것은 비교 대상이 아닌 동일 범주의 개념을 비교하는 오류인 것이죠. 쉽게 말씀드리면, 자존심은 나쁘고 자존감은 좋다는 주장은 ‘한복은 나쁜데 옷은 좋다’는 주장과 마찬가지입니다(본문 385-386쪽).” “21세기 한恨이 돌아왔다?” 인터넷상에는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로 이어지는 수저계급론 이야기가 끊임없이 올라온다. 처음에는 금수저의 반대말 정도로 쓰이다가 이제는 거의 일상어 수준으로 자주 쓰인다. 저자는 무엇보다 사람들이 스스로를 흙수저라 부르는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의 흙수저 현상이 향하는 과정을 추론하면 다음과 같다. ① 먼저, 욕구가 있습니다. ‘잘살고 싶다’ ②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행동이 나타납니다. ‘노력한다’ ③ 욕구가 좌절됩니다. ‘노력을 해도 소용없다’ ④ 욕구를 좌절시킨 것들을 향한 분노와 원망이 나타납니다. ‘헬조선 싫다’ ‘금수저 밉다’ ⑤ 현실이 변화하지 않습니다. ⑥ 분노와 원망이 사그라들면서 자신의 욕구가 좌절된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습니다. ⑦ “내가 흙수저로 태어난 것이 잘못이다”(본문 317쪽) 주목할 부분은 5에서 7로 이어지는 심리 변화다. 원망의 감정을 안고 살던 사람들은 점차 그 원망을 ‘자신에게로’ 향하도록 만든다. 이러한 과정은 한恨의 생성 과정과도 일치한다. 한이란 처음에는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대상을 향한 원망으로 나타나지만,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서 결국 자신을 향하게 된다. 부정적 사건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림으로써 잃어버렸던 ‘통제력’을 되찾고자 하는 처절한 멘탈 유지법이다(본문 318쪽). 즉 ‘내 탓’을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내가 겪은 사건의 이유를 설명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흙수저 계급론 역시 이 시대 청년들의 한이라 볼 수 있다. 아무리 ‘노오력’해도 극복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자신이 불행한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으며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노오오오력’하고 있는 중이다. 어쨌거나 낯선 문화심리학으로의 초대 지금까지 살펴본 모든 이야기가 바로 문화심리학이다. 문화심리학이란 쉽게 말해 문화란 무엇이고, 문화가 어떻게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딱딱한 정의가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면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그가 이 책을 추천한 말을 읽어 보면 문화심리학이 도대체 무엇인지 훨씬 더 명확하게 다가올 것이다. “문화와 인간 심리의 관계를 종횡무진 휘젓는 책이다.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사실들이 우리 마음속에 실타래처럼 얽혀 있음을 알려 준다. 토종 문화심리학자의 역작이다!” 『슈퍼맨…』은 한국인이자 세계인인 우리가 단 한 권으로 모든 문화심리학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문화상대주의의 관점으로 전 세계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애쓰자는 것. 둘째, 한국인의 마음은 한국인의 이론으로 이해하자는 것. 우리나라 사람으로 내가 사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세계 시민으로서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오롯이 이해하려면 ‘어쨌거나 낯선 한국 문화와 다른 문화’가 모두 어떻게 작동하는지 낱낱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헌강왕은 9세기에 재위한 왕인데요. 9세기는 이슬람 세계의 확장으로 아랍 상인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던 때입니다. 실제로 이슬람 학자들은 신라에 관한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신라에는 금이 흔하고 자연이 아름다우며 사람들도 예쁘고 잘생겨서 신라 땅에 정착한 아랍 상인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신라에 정착한 아랍인들은 독특한 외모와 체형으로 신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라 원성왕의 무덤인 괘릉의 무인석을 보면 상당히 이국적인 무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 역사가가 추정한 내용에 따르면, 당시 신라의 왕족이나 세력가들은 자기들 기준으로 덩치가 좋고 험상궂게 생긴 아랍인들을 고용해 보디가드로 썼다고 합니다. 〈300〉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 이 영화에서 페르시아인들은 대단히 흉악무도하고 거칠고 잔인한 야만인들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묘사가 철저히 잘못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영화에서 빡빡머리에 웃통을 벗고 온갖 황금 장신구를 휘감고 포효하는 사람이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 1세인데요. 이 양반의 아버지 다리우스 1세의 모습을 좀 보시죠. 같은 제국의 왕이고 아들이니까 크세르크세스 1세도 비슷하게 입었겠죠? 네, 입을 거 다 입으신 분입니다. 머리에 쓴 관과 치렁치렁한 의상은 왕의 위엄을 드러내고, 손에 든 잔과 지팡이는 제국의 풍요와 번영, 그리고 그 제국이 잘 정비된 행정제도로 다스려지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크세르크세스 1세는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최전성기 때 왕입니다. 당시 페르시아의 영토는 소아시아에서 이집트, 인더스강 인근까지 아우르는, 당대 그리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문명국을 통합한 대제국이었습니다. 이런 제국의 지배자가 조폭처럼 웃통 벗고 금목걸이 번쩍거리며 교양 없이 행동했을까요? 야노마미족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몹시 폭력적입니다. 때리기만 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인 편이고 귀에 구멍을 뚫어서 잡아당기거나 칼로 몸 여기저기를 베고 불로 지지기도 합니다. (…) 야노마미족 여성들에게 부족의 남성들은, 다른 부족과의 전쟁에서 자신들을 지켜주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학대받을지언정 다른 종족에게 죽거나 잡혀가서 고통받는 것보다는 나으리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남성들의 잔인한 행동을 감내할 수 있었던 것이죠. 따라서 야노마미족의 폭력을 현대 여성인권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어떤 문화의 구성원들은 그 문화의 가치들을 내면화하게 되는데, 야노마미족 여성들은 자기들이 겪는 폭력을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성 인류학자가 야노마미족을 찾았을 때, 야노마미족 여성들은 인류학자의 몸에 멍 하나 상처 하나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며 “당신 남편은 댁을 별로 사랑하지 않나 보다”고 말했다고 하는군요.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
들녘 / 변현단 글, 안경자 그림 / 2010.06.04
13,000

들녘건강,요리변현단 글, 안경자 그림
잡초의 사전적 정의는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나고 자라는 불필요한 식물\'이다. 그러나 실제로 잡초는 영양과 약성이 풍부한 무공해 식물이다. 참살이 열풍이 불면서 가공식품 대신 유기농·축산물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잡초는 이제 건강에 좋은 자연산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자라는 잡초에 독이 있는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혀끝으로 맛을 본 후 독하다 싶으면 먹지 않으면 된다. 봄에 나오는 잡초의 새순은 생으로, 여름이나 가을 잡초들은 데치고 삶거나 물에 담가 독을 빼고 먹을 수 있다. 텃밭 재배식물과 다르게, 종자를 따로 살 필요없이 채취해서 철 따라 즐길 수 있다.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에서는 잡초로 건강한 식생활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석유와 농사, 기업과 음식문화를 통해 생명이 어떻게 위협 받고 있는지 살피면서, 잡초에 대한 철학과 다양한 활용방식을 알려준다. 2부에는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잡초 50가지의 조리방법과 약재로 활용하는 방법을 수록했다. 책 말미에는 잡초와 각종 꽃으로 차를 만드는 요령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잡초 음식을 통해 꽃과 풀의 다양한 향과 맛을 만끽하며 건강한 삶을 누려보자. 시작하는 말 잡초는 자연스러운 삶의 열쇠다 1부 : 석유를 먹는 사람들 석유와 농사 석유가 밭을 차지하다 검은 비닐이 무서운 이유 소유가 시작되자 자연은 빛을 잃었다 농사農事가 공사工事로 진정한 유기농이란 석유가 밥상을 점령하다 기업에 생명을 맡기다 자연환경을 따라가는 몸 몸의 세계화는 가능한 일일까? 지금 꼭 필요한 여성의 역할 악념藥念을 잃어버린 가공식품들 건강하게 살려면 식습관부터 바꾸지 조리법이 건강해야 음식도 건강하다 - 팁 식품첨가물의 종류 2부 : 잡초의 향연 농사와 잡초, 잡초 음식 \'잡초\'는 정말 잡초雜草일까? 채소재배의 기원, 약초텃밭 제대로 먹는 음식은 약이 된다 약성을 가진 잡초가 이렇게 많다니! 허기를 채워주고 건강도 지켜준 구황식물 잡초는 작물과 공생이 가능하다 잡초를 이용해서 잡초를 억제한다 토양을 지켜주는 잡초 잡초에는 자연의 본성이 살아 있다 단순식재, 단순조리법, 단순밥상 잡초를 식재로 하는 기본 조리법 잡초를 즐기는 몇 가지 방법 잡초 차를 즐기면 건강해진다 잡초 술에 취해볼까? - 팁 잡초를 이용한 천연염색 - 팁 잡초 화장품 만들기 잡초를 먹자 (자연지야생自然之野生) 원추리 꽃다지 개망초 냉이 쇠뜨기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별꽃 민들레 가죽나물 뽀리뱅이 쑥 지칭개 엉겅퀴 제비꽃 애기똥풀 질경이 뱀딸기 돌나물 달맞이꽃 방가지똥 소리쟁이 명아주 닭의장풀 쇠비름 비름나물 며느리밑씻개 왕고들빼기 방아풀 새삼 쇠무릎 토끼풀 환삼덩굴 박주가리 털별꽃아재비 어성초 야생돌콩 피 칡넝쿨 쑥부쟁이 까마중 강아지풀 미국자리공 개여뀌 개쑥갓 돼지감자 꽃을 먹자 매화차 목련꽃차 어성초꽃차 해바라기꽃차 등나무꽃차 호박꽃차 산국 맺는 말 손끝농사 손끝음식을 되찾자 찾아보기제 멋대로 나고 거침없이 살아가니 ‘잡초’지!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나고 자라는 불필요한 식물.’ 잡초의 사전적 정의다. 잡초라는 단어는 사람들이 식물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쓰였다. 수렵과 채취를 하던 인간이 자신에게 필요한 식물을 선택하여 재배하면서 자연은 자율권을 상실한 채 수탈의 대상이 되었다. 인간이 임의대로, 자신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식물을 취사선택하고 경작지를 정하고 목적에 맞게 식물을 재배하고 변형시켰기 때문이다. 작물이라는 단어도 그때 생겼다. 반면 인간이 경작하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자라 인간에게 불필요한 식물이 된 것을 잡초雜草라고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인디언 사회에는 잡초라는 말이 없다. 인디언들은 작물과 잡초를 구별하지 않았다. 모든 식물과 동물은 자신의 영혼을 가지고 있고 각기 존재의 이유가 있는 생명이며 자신들의 친구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잡초는 식용이자 약용이 되어주는 고마운 식물이일 따름이었다. 하지만 문명화된 사회에서는 잡초를 ‘쓸데없는 풀’로 간주한다. 인간의 필요나 의지와 상관없이 제 멋대로 나고 자라기 때문이다. 게다가 환금성도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우리더러 잡초를 먹으라고? 정말? 지난 세기 말부터 불기 시작한 문명 비판적인 웰빙 붐은 사람들로 하여금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스스로 식재료를 가꾸어 먹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인간의 식탁을 점령한 석유제품들이 생명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탓이다. 그래서 유기농·축산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형편이 닿는 이들은 서둘러 텃밭을 구입하거나 실내에 정원을 마련했다. 늘상 먹는 야채나마 건강하고 싱싱한 것을 섭취하려고.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잡초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공해와 무관한 자연산이라는 것, 질긴 생명력으로 가늠하건대 인간에게도 좋을 거라는 예단, 그리고 방송이나 서적을 통해 보고된 솔깃한 장점들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잡초를 상용한 덕에 특정 질병에서 벗어났다는 경험담이 한몫을 했다. 특히나 농부들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잡초가 이제 비로소 집중 조명을 받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잡초는 전부 다 식용 가능한 것일까? 과연 어떤 잡초에 약성이 있는 것일까? 혹시 잘못 먹었다가 오히려 몸을 다치게 되지는 않을까? 해마다 사방 천지에 돋아나는 들풀을 보면서도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 같은 두려움 때문이다. 마음이 가는대로 철 따라 잡초음식을 즐긴다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약이 되는 잡초음식』의 저자 변현단 씨는 “독이 있으면 어떡해요?”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일갈한다. “운명이지요. 생이 그것밖에 안된다고 생각하면 되잖아요.”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자라는 잡초들은 독이 있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독은 과하게 먹을 때 생기는 법이니까. 모르는 풀이라면 일단 혀끝으로 맛을 보자. 독하다 싶으면 안 먹으면 그만이다. 그 외 봄에 나오는 잡초의 새순은 모두 생으로 먹을 수 있다. 여름이나 가을 잡초들은 데치거나 삶아서 혹은 물에 담가 독을 빼고 먹는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동안 독성을 품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또 상추와 배추 등 찍어낸 것처럼 똑같은 텃밭 재배식물에서 눈을 돌려 숲과 들에서 자라는 잡초를 보라고 말한다. 잡초는 종자를 따로 살 필요가 없고, 슈퍼마켓에서 가서 굳이 돈을 내고 사지 않아도 된다면서. 지천에 널린 것들을 채취해서 철 따라 즐기면 되는 것을 우리가 몰랐을 뿐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경험한 만큼만 알고, 아는 만큼 행동하는 법이니까. 이제 영양과 약성이 풍부한 잡초로 건강한 제철밥상을 즐기자. 꽃과 풀의 약성과 향수를 진솔하게 담아낸 책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둘로 나뉜다. 1부에서는 석유와 농사, 기업과 음식문화를 통해 우리들의 생명이 어떻게 위협받고 있는지를 살핀다. 그러면서 잡초에 대한 관행적 의식을 거꾸로 뒤집는 잡초에 대한 철학과 다양한 활용방식을 알려준다. 2부에는 우리가 밭에서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잡초 50가지를 선정하여 일상에서 잡초를 먹을 수 있는 조리방법과 약재로서 사용하는 방법을 실었다. 현대인의 질병을 예방하는 약성을 갖춘 잡초, 손색없는 찬거리로 밥상에 올릴 수 있는 잡초의 활용법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하지만 여기에 소개하는 모든 풀이 잡초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가죽나무의 잎은 우리의 관심에서 밀려나 사라져가고 있는 나물로 옛 시절을 추억하고자 넣은 것이다. 잡초음식 외에 이 책의 말미에는 ‘꽃을 먹자’는 내용이 있다. 잡초와 각종 꽃으로 차를 만드는 요령을 간단하게 소개한 장이다. 잡초음식은 꽃과 풀의 다양한 향과 맛을 만끽하면서 건강하게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타이밍의 마법사들
이레미디어 / 잭 슈웨거 (지은이), 김인정 (옮긴이) / 2020.12.30
17,500원 ⟶ 15,750원(10% off)

이레미디어소설,일반잭 슈웨거 (지은이), 김인정 (옮긴이)
지난 30년 동안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자들을 인터뷰했고, 그 탐구 과정을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 총 4편, 2,000여 쪽에 정리했던 잭 슈웨거의 신간이 출간됐다. 세계 최고의 트레이더 60여 명과 인터뷰하며 얻은 교훈에서 55인의 핵심만을 뽑아 《타이밍의 마법사들》에 담아냈다. 장마다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명언이 수록되어 있다. 55인의 명언과 함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비교하며 읽다보면, 독자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원칙과 전략을 개발할 수 있다. 이미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 4권을 본 독자라면 이 책을 읽는 동안 시리즈 전체를 다시 보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아직 시리즈를 보지 못한 독자라도 이 책을 통해 4권의 이야기를 전부 훑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금의 주식시장 상황이야말로 주식투자의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기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다. 그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는 해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추천의 글_ 당신만의 전략을 세위기 위한 첫 걸음 들어가는 글_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는 같다! 1부. 실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Chapter1. 실패는 예측할 수 없다 Chapter2. 유일한 정답은 없다 Chapter3. 자신의 성격에 맞는 방법을 찾아라 Chapter4. 경쟁우위를 확보하라 Chapter5. 노력과 수고가 중요하다 Chapter6. 힘을 빼야 한다 Chapter7. 최악의 시간, 최고의 시간 2부. 성공한 트레이더는 무엇이 다를까? Chapter8. 위험 관리 원칙 Chapter9.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Chapter10. 독립적으로 판단하라 Chapter11. 성공한 트레이더의 자질 Chapter12. 패배도 경기의 일부다 Chapter13. 끈기 있게 기다려야 할 때 Chapter14. 트레이딩에서 충성심은 미덕이 아니다 Chapter15. 규모가 중요하다 Chapter16. 불편함을 추구하라 Chapter17. 감정에 휘둘릴 때 Chapter18. 역동적 매매 vs. 정적인 매매 Chapter19. 시장의 반응에 따라 전략을 수정하라 3부. 시장에서 온전히 살아남는 방법 Chapter20. 가치 있는 실수 Chapter21. 어떤 방법으로 실행할 것인가 Chapter22. 시장이 쉽게 놓아준다면 Chapter23. 매진하는 즐거움 부록_ 옵션 기초 이해 저자 주석 역자 후기_ 삶의 지혜와 성공에 관한 의미 있는 지침서아마존 투자 부분 베스트셀러 전설적인 투자자 55인의 성공 법칙 지난 30년 동안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자들을 인터뷰했고, 그 탐구 과정을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 총 4편, 2,000여 쪽에 정리했던 잭 슈웨거의 신간이 출간됐다. 세계 최고의 트레이더 60여 명과 인터뷰하며 얻은 교훈에서 55인의 핵심만을 뽑아 《타이밍의 마법사들》에 담아냈다. 장마다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명언이 수록되어 있다. 55인의 명언과 함께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비교하며 읽다 보면, 독자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원칙과 전략을 개발할 수 있다. 이미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 4권을 본 독자라면 이 책을 읽는 동안 시리즈 전체를 다시 보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아직 시리즈를 보지 못한 독자라도 이 책을 통해 4권의 이야기를 전부 훑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금의 주식시장 상황이야말로 주식투자의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기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다. 그 기본과 원칙으로 돌아가는 해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자 55인, 투자의 비밀! 《시장의 마법사들》시리즈 4권을 집대성한 책! 수십 년 동안 엄격히 위험을 통제하면서 뛰어난 수익을 달성한 월스트리트의 성공한 투자자들의 이야기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잭 슈웨거는 그 답을 찾아 30년 동안 시장의 전설적인 인물들을 인터뷰했고 그 탐구 과정을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 총 4편, 2,000여 쪽에 정리해냈다. 잭 슈웨거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 60여 명과 인터뷰하며 얻은 교훈 중에서 55인의 핵심만을 뽑아 《타이밍의 마법사들》에 담아냈다. 위대한 투자자들은 능력을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매매기법을 배우고 익혀 만들어지는 것일까? 예측할 수 없는 시장에서 위기를 거스르고 이겨내며 큰돈을 버는 투자자들의 성공비법은 어찌 보면 단순하다. 투자가 무엇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투자 원칙을 명확하게 세우고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타이밍의 마법사들》은 “어떻게 투자에 성공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진정한 투자자가 될 것인가?”에 대한 답을 55인의 이야기로 제시한다. 특히 기본적 분석에 충실했던 짐 로저스와 기술적 분석으로 최고의 수익률을 맛보았던 마티 슈워츠의 성공 전략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각자의 성격에 맞게 투자를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보여주기 위해 폴 튜터 존스와 정 반대 스타일의 길 블레이크 역시 비교해서 보여준다. 이렇게 이 책에서는 세계 최고 투자자의 스타일, 성격 등 각자의 성공 비법을 비교하고, 그 차이점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투자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진짜 바보는 언제 어디서나 엉뚱한 일을 저지르고 월스트리트의 바보는 언제나 반드시 매매를 하려고 한다.” _ 에드윈 르페브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은 대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_ 윌리엄 에크하르트 “규칙을 응용하는 트레이더가 장기적으로 성공한다.” _ 콤 오셔 이 책에는 각 장에 위대한 투자자들의 명언이 수록되어 있다. 명언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미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 4권을 본 독자라면 이 책을 읽는 동안 시리즈 전체를 다시 보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아직 시리즈를 보지 못한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4권의 이야기를 전부 훑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투자자로서 손실에 어떻게 대처하고 원칙은 언제 수정하며 매매에 나설 때와 중단할 때는 언제이고 한 발짝 물러서 전략을 재평가할 때는 언제인지 그 ‘타이밍’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자신에게 맞는 원칙과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삶의 지혜와 성공에 관한 의미 있는 지침서 크게 성공한 투자자 가운데 많은 사람이 초반에 실패를 경험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마이클 마커스를 들 수 있다. 마이클은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지인을 따라 대학 3학년 때 원자재상품 매매에 발을 들였다. 2주 만에 돈을 두 배로 불려주겠다는 제의에 솔깃해진 그는 지인에게 일주일에 30달러를 자문료로 주기로 하고 예금을 긁어모아 선물 계좌를 열었다. 절대로 손실이 날 일은 없어 보였지만 계좌는 이미 바닥을 가리키고 있었고, 추가로 500달러를 마련했지만 그것마저 잃었다. 계속 손실을 보는 것 같아 괴로울 때 그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정말 이 정도로 한심할 수가 있을까요?”라고 하소연했다. 그러고 나면 분명한 대답이 들리는 듯했다고 한다. “아니, 넌 한심하지 않아. 그저 끝까지 견뎌내면 돼.” 그래서 그는 끝까지 견뎠다고 한다. 실패를 인정할 수 없었던 마커스는 포기하지 않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생명보험에서 3,000달러를 현금화했다. 곡물을 공부한 다음부터는 투자한 3,000달러가 3만 달러로 불어나 있었다. 《주식시장의 마법사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성공이 아닌 실패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1부에서는 위대한 투자자들의 고통스러운 실패를 되짚어본다. 혹독한 실패 속에서도 마침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 끈기, 해야 할 일을 하는 자기 규율, 노력과 수고, 훈련 그리고 치열하게 준비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성공한 투자자들의 특징을 살펴본다. 성공에 필요한 자질과 경계할 심리 상태, 트레이딩을 대하는 태도와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투자자들의 공통점을 살펴볼 수 있다. 3부에서는 시장에서 온전히 살아남기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지침을 다룬다. 실수를 분석해서 반복하지 않아야 하며, 곤경에 처했을 때 시장이 순순히 놓아준다면 아직 나올 때가 아니라는 조언은 특히 유용하다.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기초를 쌓고 싶다면 《타이밍의 마법사들》에 담긴 55인의 성공 전략이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투자에 관하여 말하고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 이 책은 일반적인 성공에 대하여 다루었다. 상당한 노력과 수고를 요구하는 모든 분야에 두루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트레이딩에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명확하게 의견이 나뉘고 각자의 견해를 완강히 고수하는 주제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전적으로 기본적 분석을 근거로 판단하는 로저스에게 기술적 분석은 엉터리 약이나 다를 바 없다. 반면 기본적 분석으로 늘 손실을 봤던 슈워츠는 기술적 분석으로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두 사람 모두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고, 두 사람 모두 서로의 방법을 전적으로 경멸하며 냉소적으로 바라본다. 트레이딩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잘 되고 있다면 굳이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잘 되지 않을 때는 더 열심히 한다고 해서 억지로 바로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유독 매매가 잘 풀리지 않고 매번 판단이 맛나갈 때는 더 열심히 해도 소용없다. 오히려 문제를 더 악화시키기만 할 뿐이다. 더 열심히 더 많은 리서치를 하는 것은 괜찮다.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더 열심히 알아내는 것도 좋다. 인터뷰를 통해 얻은 결론은 그 수준에 이르면 알게 된다는 것이다.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아직 그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런 상태에서 위험이 따르는 기회에 투자할 때는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타인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확실한 신호다.
임신한 아내를 위한 좋은 남편 프로젝트
세계사 / 제임스 더글러스 배런 (지은이), 이현무 (옮긴이) / 2020.12.18
16,000

세계사임신,태교제임스 더글러스 배런 (지은이), 이현무 (옮긴이)
왜 초보 아빠를 위한 책은 없을까? 난생처음 아빠가 된 당신을 위한 필독서로 불리며, 12년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던 『임신한 아내를 위한 좋은 남편 프로젝트』가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아내를 사랑하고 또 잘해주고 싶지만 어찌할 바를 몰라 멘붕에 빠진 남자들을 최고의 남편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임신한 순간부터 출산 직후까지 정신적, 신체적 변화로 고생하는 아내를 이해하고 보듬어주고 감동을 안겨주는 ‘슬기로운 남편 생활’이 익살스러운 필체로 펼쳐진다. 예비 아빠에게 찾아올 비밀스러운 변화들에 대한 이해에서 알다가도 모르겠는 아내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방법까지, 둘 사이의 난처한 상황을 지혜롭게 벗어나게 해주는 대화법에서 우울한 아내를 단번에 웃게 만드는 비법에 이르기까지, 사랑스러운 남편이 되기 위한 마음 습관과 행동 전략을 세세하게 코치한다. 자칫 스트레스, 압박감, 우울증에 시달릴 수도 있는 고된 임신과 출산의 강을 슬기롭게 건너 행복한 가정을 준비하려는 모든 남편과 아빠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지은이의 글_ 남편이 쓴, 남편을 위한 책 옮긴이의 글_ 아내의 임신 소식을 처음 접한 남편들에게 PART 1 임신 후 첫 세 달 난생처음 아빠가 된다는 것 예비 아빠에게 찾아오는 비밀스런 변화들 사랑받는 남편, 칭찬받는 아빠가 되려면 알다가도 모르겠는 아내의 속마음 우울한 아내를 단번에 웃게 만드는 8가지 비법 산부인과 방문, 이것만은 기억하자 PART 2 임신 후 두 번째 세 달 아내의 변화에 익숙해져라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마음 습관 행복한 부부 생활을 원한다면 100점짜리 남편이 되는 법 아기와 대화를 시작하라 PART 3 임신 후 마지막 세 달 배부른 아내를 어떻게 돌봐야 할까 출산 전에 남편이 준비해야 할 것들 임신 후반기를 낭만 있게 보내려면 태어날 아기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출산을 앞둔 아빠의 마음가짐 분만 임박 3주 전, 이것만은 꼭! PART 4 분만실 남편이 알아야 할 분만의 모든 것 진통부터 출산까지, 든든한 남편으로 거듭나기 병원에 머무를 때 이것만은 명심하자 출산을 마친 아내는 무엇을 원할까 이제 막 아빠가 된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PART 5 새 출발 출생 후 100일까지, 아빠의 마음가짐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초보 아빠를 위한 실전 노하우 고된 육아의 강을 슬기롭게 건너는 법 출산 후에도 신혼처럼 살려면왜 초보 아빠를 위한 책은 없을까? 난생처음 아빠가 된 당신을 위한 필독서로 불리며, 12년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던 『임신한 아내를 위한 좋은 남편 프로젝트』가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아내를 사랑하고 또 잘해주고 싶지만 어찌할 바를 몰라 멘붕에 빠진 남자들을 최고의 남편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임신한 순간부터 출산 직후까지 정신적, 신체적 변화로 고생하는 아내를 이해하고 보듬어주고 감동을 안겨주는 ‘슬기로운 남편 생활’이 익살스러운 필체로 펼쳐진다. 예비 아빠에게 찾아올 비밀스러운 변화들에 대한 이해에서 알다가도 모르겠는 아내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방법까지, 둘 사이의 난처한 상황을 지혜롭게 벗어나게 해주는 대화법에서 우울한 아내를 단번에 웃게 만드는 비법에 이르기까지, 사랑스러운 남편이 되기 위한 마음 습관과 행동 전략을 세세하게 코치한다. 자칫 스트레스, 압박감, 우울증에 시달릴 수도 있는 고된 임신과 출산의 강을 슬기롭게 건너 행복한 가정을 준비하려는 모든 남편과 아빠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아내의 임신, 남편은 괴롭다 흔히 아내들은 임신과 출산을 여자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으로 여기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남자들도 임신과 출산에 따른 스트레스가 많다. 호주의 한 의료센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편들은 아내의 임신 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한 과식과 음주 때문에 체중이 평균 2kg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남편들은 정신적, 신체적인 변화를 겪는 아내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몰라 당황스럽다. 아내의 임신에 대한 궁금증을 누구에게 물어볼 수 있을까? 아버지에게, 아니면 이미 임신과 출산을 겪은 친구나 선배에게? 하지만 그들이 들려주는 대답은 한결같이 “아내에게 무조건 잘해주라”는 한마디뿐. 임신과 출산에 관해 알아보려고 해도 온통 여성을 위한, 여성이나 의사가 쓴 전문서밖에 없다. 남편들을 위한 임신/출산 바이블이 필요하다 『임신한 아내를 위한 좋은 남편 프로젝트』의 저자는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남편에게도 대단한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를 알아채거나 배려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아내가 임신한 순간부터 아이를 낳을 때까지 주변의 모든 관심은 아내에게만 집중되면서 남편들은 압박감에 시달리며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는 사실. 업무 스타일이 바뀌고 대인관계도 달라질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변화도 겪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변화보다는 아내의 변화 때문에 더욱 정신이 없다. 저자는 남편들이 임신한 아내에게 사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익살스러운 필체로 말해주고 있다. 임신 중의 성생활, 산부인과 병원에서 의사에게 물어봐야 할 것들, 아이를 위해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 물품과 서류, 아내의 변화에 따라 해야 할 일 등등, 아내가 미처 챙기지 못하거나 맘속으로 바라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한다. 최고의 남편,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한 ‘슬기로운 남편 생활’ 『임신한 아내를 위한 좋은 남편 프로젝트』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거나 첫아이를 임신한 신혼부부, 특히 남편들을 위한 책이다. 다시는 오지 않을 첫아이의 임신과 출산의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며 임신 기간 부부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사실 이 책의 번역자도 아내가 임신했을 당시 외국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 받고 감동했다고 한다. 첫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로는 어떨까? 그 어느 때보다 소통과 배려가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남편들을 위한 ‘좋은 남편’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첫 임신 때 남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5가지 ― 과연 애 키울 여력이 될까? (지금도 엄청 빠듯한데) ― 이제 내 인생에 자유란 끝인가! (친구들 만날 시간이나 있을까.) ― 섹스는 이제 끝이군. (열 달이나 참아야 한다고?!) ― 와이프 몸매도 예전 같지 않겠지? (관리 좀 하라고 말할 수도 없고.) ― 애 낳는 걸 옆에서 지켜봐야 하나? (피 보고 기절할지도.) ▶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 ― 진짜야? 확실해? ― “아…….”(침묵) ― 일단 마음 좀 정리하고 얘기하자. ― 언제 임신이 된 거지? ― 나 닮아야 하는데. ▶ 임신한 아내에게 꼭 해줘야 할 말 ― 내가 아는 임신부 중에 당신이 제일 예뻐. ― 살쪘다고? 난 잘 모르겠는데. ― 우리 애는 자기 닮아서 예쁠 거야. ― 뭐 먹고 싶은지 말만 해. ― 어디 아픈 데 없어?침대 주위를 둘러봤다. 임신 관련 책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산처럼 배가 부른 아내도 눈에 들어왔다. 재빠르게 책들의 제목을 읽었다. 언뜻 봐도 모두 임산부를 위한 책이었고, 남편을 위한 책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나는 곧 내가 읽을 만한 책들을 뒤지기 시작했다.차례와 내용을 훑어보면서 놀란 사실은 남편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들을 쓴 전문가들은 남편의 역할이 마치 정자를 난자로 보내는 것뿐인 양 얘기하고 있었다. 이게 말이 되는가! 이 소중한 임신 기간을 꾸려가는 데 있어 남편의 역할이 겨우 그 정도뿐이라고?그제야 나는 내가 찾고 있는 책이 남편이 쓴, 남편을 위한 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편은 임신과 출산에 이어 큰 상관이 없다는 식의 책 말고, 남편으로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아내의 정신적·육체적 상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궁극적으로는 좋은 아빠이자 남편이 되도록 준비할 수 있는 그런 책 말이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여자는 남자와 다르다. 여자는 자그마한 비밀이라도 서로 들어주느라 밤을 지새우거나, 심지어는 주말 내내 친구네 집에서 위로해주기도 한다. 결국 답을 내리지 못한다 해도, 어느덧 감정이 복받쳐 오르고 억눌렸던 기분이 표출된다. 남자는 해답을 내는 게 중요하지만, 여자는 그냥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 남자는 설혹 자기 속을 털어놓다가도 친구들에게 사과한다.“시간을 너무 많이 뺏어서 미안해.”여자는 이렇게 말한다.“제일 중요한 얘기를 빼먹었는데…….” 아내의 엉덩이가 아직도 탱탱하다고 거짓말하라. 둘째를 가졌을 때 아내에게 이 거짓말을 많이 했다. 아내는 종종 “내 엉덩이가 축 처진 것 같지 않아?”라고 물었고, 그때마다 나는 “아니.”라고 답했다.“진짜?”“그래.”“하나도?”“전혀.”“이상하네, 처진 느낌이 드는데 말이야.”한번은 세 살 된 첫애가 엄마와 목욕하는 중에 일을 그르칠 뻔했다.“엄마, 엉덩이가 하나 더 생겼어!”아내는 “안 처졌다며?”라며 나를 째려봤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쟤는 TV에 나오는 모델하고 비교한 거지!”“웃기네!”“진짜야……”이 거짓말에 대해서는 절대로 양보하지 말라. 아내는 당신의 진심을 듣고 싶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어쨌든 아내의 엉덩이는 조만간 정상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한눈에 쏙! 생물지도
궁리 / 김응빈 지음 / 2009.10.22
9,800원 ⟶ 8,820원(10% off)

궁리소설,일반김응빈 지음
교과서의 차례는 학문의 위계와 지형도를 알려주는 좋은 소재인 동시에,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출발점이다. '차례에 답이 있다' 시리즈는 차례의 순서와 배치는 왜 이런가, 왜 이단원을 배우는가, 이 단원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이 단원의 내용을 어떻게 응용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용어에 대한 개념 설명, 용어에 대한 배경 지식, 응용 사례, 유사어, 관련 단어,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함께 수록하여 무조건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는 공부, 교과서의 차례를 통해 해당 과목 전체 지형도를 파악하는 공부, 지식의 맥락과 상호 연관성을 따지고 살피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한눈에 쏙! 생물지도> - 생물은 우리 몸의 연극 대본이다 미생물에서 사람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정보는 모두 DNA에 담겨 있고, 단백질 합성과 세포 호흡 등을 비롯한 물질대사의 원리도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그런즉 생물의 키워드는 다양성(diversity)과 통일성(unity)이라 하겠다. 대부분 생물 교과서는 생명의 특성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물질대사, 자극과 반응, 그리고 생식과 유전에 대한 설명을 거쳐 생태계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한 마디로 생물교과서는 '생존을 위해 먹고 번식을 위해 생존해야하는' 생명체의 운명을 담고 있다. 이 사실로부터 약간의 상상력을 동원하면 생물의 내용은 소설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그 줄거리를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머리말 프롤로그 | 드라마와 생물 1 생명이란 무엇인가? 1 | 생명체의 특성 2 | 세포설과 바이러스 3 | 생명에 대한 단상 2 산해진미山海珍味의 본질 : 영양소 1 | 3대 영양소 2 | 생명체 엔진 가동의주 연료, 탄수화물 3 | 생명체의 멀티엔터테이너, 단백질 4 | 지방에 대한 오해와 진실 5 | 비타민 음료는 불공평하다(?) 3 영양소의 추출, 흡수, 이동 : 소화 1 | 입에서의 소화 2 | 위에서의 소화 3 | 소장에서의 소화 4 | 대장에서의 소화 5 | 영양소의 흡수와 이동 4 몸에서 일어나는 물류 배송 서비스 : 순환 1 | 피는 물보다 진하다-혈액의 구성 성분 2 | 배송과 경호 및 보수 활동-혈액의 기능 3 | 피도 짝이 있다-혈액형 4 | 혈액 순환 펌프, 심장 5 | 조직액과 림프 6 | 배송 지연과 사고의 주범 불법 주차를 막아라 5 삶의 활력(에너지) 만들기 : 호흡 1 |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2 | 혈액 속 이산화탄소 농도의 의미 3 | 기체 운반 4 | 느림의 미학 5 | 산소가 없어진다면 6 | 연기와 함께 사라지다 6 재활용과 분리 배출 : 배설 1 | 배설물을 보면 삶의 방식이 보인다 2 | 우리 몸의 정수기-신장 3 | 지혜로운 재활용-오줌의 생성 4 | 조직의 조화 7 몸의 첨단 인지 시스템 : 자극과 반응 1 | 감각, 지각, 인지 2 | 정보의 수집-자극의 수용 3 | 정보 처리 및 전달-뉴런의 구조와 기능 4 | 슈퍼컴퓨터와 초고속 네트워크-신경계의 구조와 기능 5 | 정보 기관의 구조와 기능 6 | 호르몬과 항상성 유지 8 유한한 생명체가 영원히 사는 법 : 생식 1 | 성지(性地)순례-생식 기관의 구조와 기능 2 | 선택받은 세포 만들기-정자와 난자의 형성 3 | 왜 마술에 걸리나?-생식 주기 4 | 불완전한 둘이 만나 완전한 하나가 되기까지-수정과 발생 5 | 야동보다는 운동 9 영생永生의 규칙 : 유전 1 | 유전 물질의 정체-유전자와 염색체 2 | 우성이 열성을 지배한다-상염색체에 의한 유전 3 | 멘델 법칙의 성립조건과 근대 유전학의 발전 4 | 남녀 ‘차별’하는 성염색체 유전 5 | 규칙 준수의 중요성-염색체 이상 6 | 염색체 이배성(2n)에 따른 득과 실 10 조화로운 삶을 향해 : 생태와 환경 1 | 시에 담긴 생태학 원리 2 | 지구 물질 순환의 숨은 주역 3 |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4 | 작은 실천 5 | 문제 파악과 현명한 선택 에필로그 | 생물 완전 정복 비법 1 | 드라마를 보듯이 줄거리를 파악하라 2 |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을 일상에 적용하라 3 |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하라 4 | 생물 용어를 이해하는 데 한자를 활용하라‘차례’라는 내비게이션으로 만들어가는 생물의 개념 지형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교과서 차례의 숨겨진 비밀을 공개한다. 생물의 지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브로마이드 증정! 공부의 혁명! ‘차례에 답이 있다’시리즈란? 공부하는 아이에게 수학이 뭐냐고 물으면, 잘은 모르겠지만 하여튼 ‘어려운 것, 골치 아픈 것’이라는 대답이, 또 생물이 뭐냐고 물어보면 ‘외워야 할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 시작과 끝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무작정 공부를 하고 있을 뿐이다. 아이가 공부하면서 정작 궁금해 해야 할 것은 따로 있는지도 모른다. 필요한 것은 바로 자신이 공부하는 과목의 개념 지형도. 사실 요즘 학생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반복적으로 문제만 푸는 경향이 강하다. 문제집을 푸는 과정은 어떤 원리나 이치를 깨달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특정 시험을 대비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한다는 의미가 더 많다. 이러한 학습 과정의 결과는 고스란히 대학 수업 시간으로도 이어져,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개념에 대해 따로 공부를 하거나 학교에서 추가로 마련한 기초 강좌 시간을 이용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주 가끔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했다는 별종을 만날 때가 있다. 남들은 한 과목에 일개군단은 될 만큼의 참고서와 문제집을 갖추고 공부하는데, 단촐하게 교과서 하나로 시험을 평정하는 사람 말이다. 이들은 일찌감치 교과서 ‘차례’의 비밀을 알았던 것일까? ‘차례에 답이 있다 시리즈’ 는 수학,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교과서 차례를 뼈대로 삼아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들을 정리한 책이다. 교과서의 차례는 학문의 위계와 지형도를 알려주는 좋은 소재인 동시에,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출발점이다. 이 시리즈는 문제집도 많이 보고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도 많은데, 정작 교과서 내용에 대한 전체 지도를 완성하지 못한 이들에게 유용한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교과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에게는 과학 과목별 길잡이와 요령을 알려주고,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과목별 체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 ‘차례에 답이 있다’ 시리즈는 차례의 순서와 배치는 왜 이런가, 왜 이 단원을 배우는가, 이 단원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이 단원의 내용을 어떻게 응용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용어에 대한 개념 설명, 용어에 대한 배경 지식, 응용 사례, 유사어, 관련 단어,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함께 수록하여 무조건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는 공부, 교과서의 차례를 통해 해당 과목 전체 지형도를 파악하는 공부, 지식의 맥락과 상호 연관성을 따지고 살피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별부록으로 각 과목의 개념 지도를 대형 브로마이드로 만들어 나무와 함께 숲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본문 각 오른쪽 페이지에 전체 차례 키워드를 나열하고 해당 부분을 강조하여, 내가 지금 어디를 배우고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깊게보다는 넓게, 과학의 전체적인 틀과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물은 우리 몸의 연극 대본이다! TV에서 한 번 본 드라마의 내용은 대사까지 잘 기억하면서 시간을 들여 공부한 내용은 왜 제대로 기억하지 못할까. 드라마를 대사까지 모두 외우겠다는 자세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건의 전개를 순차적으로 파악하며 때로는 등장인물에 감정을 이입하면서 드라마 속에 빠져들어 봤을 것이다. 핵심 내용(인물+사건+배경)을 기억하니 조금만 생각하면 세부 사항이 어렵지 않게 떠오른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도 한 편의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드라마를 보듯 인물, 사건, 배경을 이해하는 순간, 생물은 더 이상 암기 과목이 아니다. 미생물에서 사람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정보는 모두 DNA에 담겨 있고, 단백질 합성과 세포 호흡 등을 비롯한 물질대사의 원리도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그런즉 생물의 키워드는 다양성(diversity)과 통일성(unity)이라 하겠다. 대부분의 생물 교과서는 생명의 특성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물질대사, 자극과 반응, 그리고 생식과 유전에 대한 설명을 거쳐 생태계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한 마디로 생물교과서는 ‘생존을 위해 먹고 번식을 위해 생존해야하는’ 생명체의 운명을 담고 있다. 이 사실로부터 약간의 상상력을 동원하면 생물의 내용은 소설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그 줄거리를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저자가 알려주는 생물 학습의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1. 드라마를 보듯이 줄거리를 파악하라 우리는 한 번 본 드라마 내용을 잘 잊지 않는다. 아마도 일부 독자는 드라마에서 출연 배우들이 했던 대사까지 정확히 기억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생물이 외울 게 많은 암기과목이라 어렵다고 말한다. 한 번 본 드라마의 내용은 눈앞의 그림처럼 묘사하면서 시간을 들여 공부한 내용은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생물 과목은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리얼리티 드라마를 다루는 학문이다. 드라마를 보듯 인물, 사건, 배경을 이해하는 순간, 생물은 더 이상 암기과목이 아니다. 2.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을 일상에 적용하라 우리 자신이 생물의 한 종이기 때문에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 곧 ‘살아 있는 생물학’이다. 생물 교과서 대부분은 사람을 중심으로 생명현상을 기술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쓰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생물 시간에 소화에 관해 배웠다고 하자. 하굣길에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친구와 함께 떡볶이를 먹는 상황을 생물학적으로 정리해보자. 냄새에 자극된 후각세포가 후신경을 통해 뇌(대뇌 피질)에 정보를 전달한다. 뇌는 발길을 떡볶이 집으로 돌리라고 운동 신경에 명령을 내린다. 떡볶이를 먹으며 친구는 조금 짜다고 느끼고 나는 조금 싱겁다 느낀다. 왜 그럴까. 사람마다 맛을 느끼는 미뢰의 수와 분포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물 공부는 교실에서 교과서만 갖고 하는 게 아니다. 3.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하라 상상력은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해 마음속으로 그려 보는 힘’을 말한다. 생물학적 지식을 토대로 특정 현상에 대한 논리적 설명을 시도하는 일이 과학적 상상력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에는 주인공 홍길동이 변신술 등의 초능력을 소유한 인물로 묘사되는데, 이것이 모두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상상해보자. 도대체 홍길동이 변신을 할 때 세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혹시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작용으로 평소에는 발현되지 않던 변신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이 유도된 것은 아닐까. 이처럼 알고 있는 지식과 과학적 상상을 통해서 논리적인 가설을 설정하는 훈련은 생물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4. 생물 용어 이해에 한자를 활용하라 한자(漢字)에 의한 문자언어(文字言語)를 일컫는 한문은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의 문화와 언어 속으로 동화되어 왔다. 이런 이유로 영어로 된 생물학 용어들이 우리말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한자가 많이 사용되었다. 뜻글자라는 한자의 특성상 각 글자의 의미를 짚어보면 해당 용어의 생물학적 의미를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다.
한국 불교사
푸른역사 / 정병삼 (지은이) / 2020.03.31
38,000

푸른역사소설,일반정병삼 (지은이)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 대략 1,700년이 흘렀다. 그간 불교는 신앙으로, 왕권의 버팀목으로 혹은 호국의 방패로 우리 역사의 영욕을 함께했다. 그런 만큼 불교를 빼놓고는 한국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 비단 역사만이 아니다. 지금도 쓰이는 '이판사판'이니 '야단법석'이니 하는 말에서 보듯 불교문화는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불교를 잘 모른다. 2011년 현재 불교 종단 수는 265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만 조계종을 비롯해 20여 종단이 소속되어 있지만 그렇다. 이들 종단이 어디서 유래했고, 그 진체는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다.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는지 알려면 역사를 아는 게 필수다. 불교를, 불교사를 이해해야 할 이유다. 그런 점에서 한국 불교의 1,700년을 정리한 이 책은 반갑고 귀하다.책을 내며 한국 불교사의 이해를 위하여 연표 1부 삼국시대-불교의 수용 1. 선사시대 이래의 토착신앙 2. 불교의 전래와 수용 3. 고구려 사회와 불교 4. 백제 사회와 불교 5. 신라 사회와 불교 6. 사원 운영과 불교문화 2부 통일신라-불교사상과 신앙의 정립 1. 통일신라와 발해의 불교 2. 중대 교학불교의 발달 3. 신앙의 실천과 불교문화 4. 사원과 교단 운영 5. 선불교의 수용과 신라 불교의 변화 6. 불교의 대외교류 3부 고려 전기-사상의 다양성과 불교 1. 고려 전기 귀족불교 2. 선교 융화 3. 교단 운영과 신앙의례 4. 대장경과 교장 5. 사원의 운영과 사원경제 4부 고려 후기-사회변동과 불교 1. 고려 후기 불교계의 변화 2. 수선사와 백련사 3. 재조 대장경과 인쇄문화 4. 불교신앙과 불교문화 5. 성리학의 수용과 척불론 5부 조선 전기-성리학 사회와 불교 1. 불교 교단의 위축 2. 불교신앙의 지속과 의례 3. 불서 간행의 성행 6부 조선 후기-산사 불교의 독자성 1. 문파 형성과 삼문 수학 2. 조사선의 추구와 강학의 성행 3. 산사의 정착과 불교문화의 확충 7부 일제의 국권 침탈과 불교 근대화 1. 조선 말기의 불교 2. 일제강점기의 불교 3. 근대의 선풍 8부 현대 한국 불교-산업사회 시대 불교의 지향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고구려에서 20세기까지, 대덕의 사상에서 명찰의 문화까지 한국 불교 1700년의 흐름과 진수를 한눈에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 대략 1,700년이 흘렀다. 그간 불교는 신앙으로, 왕권의 버팀목으로 혹은 호국의 방패로 우리 역사의 영욕을 함께했다. 그런 만큼 불교를 빼놓고는 한국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 비단 역사만이 아니다. 지금도 쓰이는 ‘이판사판’이니 ‘야단법석’이니 하는 말에서 보듯 불교문화는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불교를 잘 모른다. 2011년 현재 불교 종단 수는 265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만 조계종을 비롯해 20여 종단이 소속되어 있지만 그렇다. 이들 종단이 어디서 유래했고, 그 진체는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다.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는지 알려면 역사를 아는 게 필수다. 불교를, 불교사를 이해해야 할 이유다. 그런 점에서 한국 불교의 1,700년을 정리한 이 책은 반갑고 귀하다. 우리 세대 다시 보기 어려운 노교수의 역작 ‘통사通史’는 쓰기 어렵다. 유구하고도 다양한 흐름을 한 줄로 꿰어내는 자체가 간단한 일이 아니다. 특히 한 개인이 전 시대를 통틀어 정치.사회.문화를 아우르는 조망을 하기란 버겁다. 더구나 최근의 학문 경향은 거대한 개념이나 전체적인 통찰을 요하는 연구보다 미시적이고 구체적인 주제를 다루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다. 불교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김영태 선생의 《한국불교사개설》의 마지막 판이 나온 것이 1987년이다. 이후 특정 시대, 특정 주제를 다룬 불교사 관련 책은 있었어도 한국 불교사 전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불교통사’는 접하기 힘들었다. 이 책은 시대와 분야를 포괄하는 불교사를 다룬 책으로선 30여 년 만에 선보이는 것이니 그 자체로도 값지다. 이는 오로지 지은이이기에 가능했던 저술이다. 지난해 정년을 맞은 정병삼 교수는 그간 신라 불교 연구에서 시작해 조선시대 승려들의 문집 전반을 검토하고, 고려 고승들의 비문과 고려대장경판의 정리 작업을 맡기도 했던 불교 전문 역사학자다. 사료 분석과 현장 경험, 학계의 연구를 취합할 수 있는 학문적 역량이 뒷받침되었기에 이 책은 그만큼 믿음직하다. 시대를 꿰고 사상.정치.문화를 아우른 입체적 서술 책은 촘촘하다. 1부 ‘삼국시대-불교의 수용’에서 8부 ‘현대 한국 불교-산업사회시대 불교의 지향’까지 시대를 나눠 불교와 왕실, 정치적.사회적 역할을 꼼꼼하게 정리했다. 예컨대 백제 무령왕이 겸익을 인도에 보내 계율학을 배워오도록 했다든가(71쪽), 신라 법흥왕과 진흥왕이 일시적으로 출가하는 사신捨身을 행한 사실 등, 어지간한 한국사 마니아라도 접하기 힘든 사실이 실렸다. 그런가 하면 입체적이다. 사상과 경제, 문화 다양한 측면에서 불교사를 다뤘다. 한국 불교의 거목 원효의 일심사상, 화쟁의 원리를 풀어주는가 하면 “7세기 전반의 활력 넘치던 신라 불교계를 이끈 자장慈藏은 …… 고요한 곳에서 홀로 수행하고 마른 뼈를 관찰하여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는 고골관枯骨觀을 닦는 등 전통사상에서 출발하여 계율 중심의 불교로 나아갔다”(93쪽) 같은 대목은 사상사적 접근이 대종이긴 하다. 여기에 마애불과 반가상 등 불상과 괘불과 탱화 등 불화를 포함한 불교문화는 말할 것도 없고 “사찰계는 17세기의 8건이 확인되는데 18세기에는 40건으로 늘어났다. …… 불량계는 승려와 신도가 함께 참여하여 사원 유지에 도움이 될 토지를 매입하여 기부하는 것으로서, 18세기에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사원 유지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599쪽) 등 경제사적 접근도 놓치지 않는다. 이 책이 고승의 행적과 명찰의 해설만 다루는 평면적 종교사를 넘어 ‘불교’라는 한국사의 키워드를 천착한 의미 있는 저술로 평가할 만한 이유다. 한국 불교에 관한 고정관념 깨뜨리기 지은이는 ‘서설’에서 유교.도교.토착신앙과의 관계, 국가와의 관계, 한국 불교의 특성-조화와 융합, 종파, 오교-양종 등 이 책이 다룬 굵직한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책은 역사학자의 저술답게 한국 불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사관史觀을 제시한다. ‘호국불교설’, ‘기복불교설’, ‘통불교설’에 대한 반론이 그것이다. ‘호국불교설’은 전근대사회의 시대별 시대의식과 역사적 과제와 연관한 이해 없이 불교의 광범위한 역할 중에 한 면모만 취한 것이고, ‘기복불교설’은 개인과 사회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종교의 기본 성격을 고려하면 이해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한국 불교의 특성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통불교설’ 역시 현상적인 통합적 성격만을 강조하여 규정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한국 ‘통불교’의 대표로 거론되는 원효와 지눌과 휴정은 그들이 활동했던 시대가 달랐기 때문에 그들의 사상체계의 구체적인 성격도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신 원효의 교학 내의 사상끼리의 조화, 지눌의 교와 선의 조화, 휴정의 교.선.염불을 조화를 들어 한국 불교의 핵심 원리로 조화와 융합의 논리를 제시하며 시대별로 이를 좇아간다. 출판계에는 ‘마더북’이란 신화가 있다. 이는 특정 분야를 연구할 때 빠뜨리지 않고 읽고 참고해야 할 권위 있는 책을 가리킨다. 말하자면 정전正典인데 이런 책을 내는 것이 학술서적 출판사로서는 꿈이자 목표이다. 감히 말하자면, 정병삼 교수의 이 책은 한국사와 불교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선물’이자 오래도록 한국 불교사 분야의 ‘마더북’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불교는 처음 시작될 때부터 다른 종교를 배척하기보다 상호 조화를 도모하는 경향이 강했다. 불교는 다른 사상이나 종교와 달리 새로운 지역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기존의 전통사상이나 종교와 크게 마찰을 일으키지 않아 ‘순교殉敎’ 사실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눌은 직접적인 깨달음을 추구하는 선이 가장 뛰어난 체계이기는 하지만,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주는 교학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런 모색의 결과 지눌이 교학과 선을 융합하여 정립한 정혜쌍수론은 동아시아 불교사상에서 손꼽히는 사상체계로 정립되었다. 한국 불교사에서 위와 같은 조건을 갖춘 종파는 7세기부터 등장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의상이 이끈 화엄종華嚴宗이다. 의상은 화엄사상을 체계화하고 부석사 등에서 수행하며 미타신앙과 관음신앙 등을 실천했고, 제자들과 일반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계승되었다.
그리스인 조르바
더클래식 / 니코스 카잔차키스 글, 베스트트랜스 옮김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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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소설,일반니코스 카잔차키스 글, 베스트트랜스 옮김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11권. 책상에 앉아 글을 읽으며 머리로 사는 죽은 지식인이 아닌 온몸으로 인생을 부딪치며 살아가는 자유인, 조르바. 그는 종교, 이념, 사상은 물론 타인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조르바는 가슴에서 나오는 대로 거친 말을 쏟아내고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은 자유뿐이다. 사실주의와 시적 정서가 공존하는 이 작품에서 조르바는 지식인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깨달음을 찾는다. 이성이냐 감성이냐를 택해야 할 때, 조르바는 본능에 힘입어 자신의 길을 결정한다. 반면에 작품 속 ‘나’는 책과 지식을 믿으며 살아간다. 나는 문명에 갇힌 현대인을 대표한다. 작가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라는 인물의 의식과 생활을 나와 같은 현대인과 대비하며 왜곡된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했다.그리스인 조르바 작품 해설_조르바와 니코스 카잔차키스 작가 연보20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더클래식의 기부 선물 고전을 읽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200만 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시장에서 고가로 판매되던 기존의 많은 고전 도서와 차별되게 한 손에 들릴 만큼 작은 크기에 우아한 표지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또한, ‘고전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쉽고 잘 읽히도록 번역문의 문법 오류를 줄였고, 어려운 말과 단어는 최대한 쉽게 사용하여 잘 읽힌다는 평을 들어 왔다. 경제적이다! 예쁘다! 잘 읽힌다! 이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한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현재 시장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의 세계문학을 발굴해 출간할 예정이며, 독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자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을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내놓게 되었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21권으로 선보인다. 대한민국 명사들의 인생을 뒤흔들다 살아 있는 멘토, 그리스인 조르바 재미있고 즐겁게 사는 삶의 중요성을 늘 말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조르바의 자유를 책을 통해 간접체험하고 심각하게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사표를 던졌단다. 또 한 명의 명사 작가 정유정은 조르바가 가르쳐 준 자유 의지를 통해 인생이 뒤흔들렸다고 전했다. 한 언론 기자는 조르바를 가리켜 현대문학이 창조해 낸 가장 자유분방하고 원기 왕성한 캐릭터라고 했다. ‘살아 있는 심장, 거대하고 게걸스러운 입, 아직 어머니 대지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위대한 야수의 영혼’이라고. 조르바는 배가 고플 때는 열심히 밥을 먹고, 갈탄을 캘 때는 곡괭이질에 심혈을 기울인다. 여자와 입 맞출 때는 감각 그 이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토록 단순한 사람을 왜 대한민국 명사들은 멘토로 꼽았을까?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길을 바꾸고 싶게 만드는 인물을 우리는 ‘멘토’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명사들의 멘토로 지목된 조르바는 ‘일자무식’이면서도 영혼을 날아오르게 하는 자유를 일깨운다. 뜨겁게 용솟음치는 생명력, 사려 깊은 현자의 진리를 알려 준다. 명사들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의 인생까지 뒤흔들 조르바의 경이로움을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제11권 《그리스인 조르바》를 통해 만난다. 종교, 이념, 사상을 뛰어넘다 자유 영혼의 이야기를 그린 수작 조르바는 온갖 고생에 찌들어서 주름진 얼굴을 가진 키 큰 노인이다. 직업도 없이 곳곳을 떠돌며 닥치는 대로 억센 일을 해서 먹고살아 온 남자다. 때때로 산투르라는 악기를 연주하고, 광산에서 일하기도 한다. 책상에 앉아 글을 읽으며 머리로 사는 죽은 지식인이 아닌 온몸으로 인생을 부딪치며 살아가는 자유인, 조르바. 그는 종교, 이념, 사상은 물론 타인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조르바는 가슴에서 나오는 대로 거친 말을 쏟아내고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은 자유뿐이다. 조르바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것이 자유라고 말한다. 자신 안에 숨은 ‘나’를 찾는 과정, 타인의 자유를 범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욕망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는 길이 바로 자유다. 이를 실현하는 조르바는 진정한 자유 의지의 소유자다. 사실주의와 시적 정서가 공존하는 이 작품에서 조르바는 지식인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깨달음을 찾는다. 이성이냐 감성이냐를 택해야 할 때, 조르바는 본능에 힘입어 자신의 길을 결정한다. 반면에 작품 속 ‘나’는 책과 지식을 믿으며 살아간다. 나는 문명에 갇힌 현대인을 대표한다. 작가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라는 인물의 의식과 생활을 나와 같은 현대인과 대비하며 왜곡된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했다. 세기를 뛰어넘어 변치 않는 인간 진리를 그린 이 작품은 정반대 인물의 두
만들어진 유대인
사월의책 / 슐로모 산드 (지은이), 김승완 (옮긴이), 배철현 (감수) / 2022.01.10
34,000원 ⟶ 30,600원(10% off)

사월의책소설,일반슐로모 산드 (지은이), 김승완 (옮긴이), 배철현 (감수)
‘민족’이란 개념은 허술하다. 혈연관계를 기반으로 오랜 세월 동안 고정된 동질 집단을 유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전쟁과 이주를 겪으면서 타 집단과 섞이지 않고 민족의 순수성을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꿈이다. 그래서 모든 민족국가는 하나의 민족임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과거에 대한 신화와 조작된 역사를 창조한다. 이 신화가 길고 찬란할수록 국민을 통합된 집단으로 이끌기 쉽다. 『만들어진 유대인』은 이런 신화 위에 건설된 나라 이스라엘의 역사적 진실에 깊이 다가선 책이다. “2천 년의 유랑 속에서도 끝내 살아남아 옛 고향땅을 되찾은 어느 뛰어난 민족”이라는 서사는 이스라엘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는 신화다. 저자는 이 서사가 완전한 허구임을 밝힌다. 유랑은 없었고, 따라서 고향땅에 남은 이들도 같은 뿌리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 자신 유대인이자 이스라엘인이기도 한 저자는 이런 작업을 통해 단일 종족으로서 ‘유대인’이라는 신화, 단일 민족국가로서 ‘이스라엘’이라는 신화를 해체하고자 한다. ‘유대인의 나라’라는 이념이 오늘날 이스라엘의 폭력적 패권주의를 정당화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이제는 오히려 반유대주의를 부채질하는 이데올로기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의의는 ‘민족’이 그 구성원에게 든든한 정체성을 제공하는 기능뿐 아니라, 동질성이라는 이름 아래 내부 불평등과 배제의 정치를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준 데 있다. 이스라엘을 넘어 세계의 거대 유대인 권력에 도전하는 이 위험한 책이 출간 직후 24개국 언어로 번역되고 유명 언론과 학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이유일 것이다. 들어가는 글: 기억이라는 짐 1. 움직이는 정체성 2. 구성된 기억들 제1장 민족 만들기 - 주권과 평등 1. ‘민중’인가 ‘종족’인가 2. ‘민족’을 의심한 사람들 3. ‘이데올로기’인가 ‘정체성’인가 4. 시민적 민족주의 대 종족적 민족주의 5. 민족의 ‘군주’ 지식인 제2장 역사가 된 신화 - 하느님이 만드신 민족 1. 초창기 유대 역사가들 2. ‘신화역사’로서의 구약성서 3. “인종이 곧 민족이다” 4. 어느 역사가의 반박 5. 동쪽에서 나타난 원-민족주의 6. 서쪽에서 나타난 종족주의 7. 시온에서 시작된 역사학 8. 정치와 고고학 9. 신화역사를 배반하는 증거들 10. 비유문학으로서의 성서 제3장 너무 많은 유대인 - 유배 때문인가, 개종 때문인가 1. 서기 70년에 일어난 일 2. 추방 없는 유배 - 불가사의한 역사 3. 왜 고향을 떠났을까? 4.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5. 이웃들을 강제로 개종시키다 6. 헬레니즘 권역에서 메소포타미아 땅까지 7. 로마의 그늘 아래서 8. 랍비 유대교는 개종을 어떻게 보았을까 9. 유다지역 사람들의 슬픈 운명 10. ‘땅의 사람들’의 정체 제4장 침묵의 왕국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행운의 아라비아’ - 힘야르 왕국의 개종 2. 페니키아인과 베르베르인 - 수수께끼의 여왕 카히나 3. 유대인 카간 - 동쪽에서 일어난 이상한 제국 4. 하자르인과 유대교 - 밀월의 시작과 끝 5. 하자르 과거를 어떻게 볼 것인가? 6. 수수께끼 - 동유럽 유대인의 기원 제5장 구별하기 - 이스라엘의 정체성 정치 1. 시오니즘과 유전 2. 꼭두각시 과학과 인종주의 난쟁이 3. ‘에트노스’ 국가 수립 4. ‘유대적이면서 민주주의적’이란 네모난 동그라미인가? 5. 글로벌 시대의 ‘종족정’ 후기: 땅 없는 민중, 민중 없는 땅 - 비판에 답함 주 / 참고문헌 / 감수의 글 찾아보기■ “유대 민족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발명되었는가?” 24개국 번역, 전 세계 언론과 학자들로부터 크게 주목 받은 문제작 오늘날 다시 득세하는 민족주의에 대한 가장 통렬한 비판서 ‘민족’이란 개념은 허술하다. 혈연관계를 기반으로 오랜 세월 동안 고정된 동질 집단을 유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전쟁과 이주를 겪으면서 타 집단과 섞이지 않고 민족의 순수성을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한 꿈이다. 그래서 모든 민족국가는 하나의 민족임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과거에 대한 신화와 조작된 역사를 창조한다. 이 신화가 길고 찬란할수록 국민을 통합된 집단으로 이끌기 쉽다. 『만들어진 유대인』은 이런 신화 위에 건설된 나라 이스라엘의 역사적 진실에 깊이 다가선 책이다. “2천 년의 유랑 속에서도 끝내 살아남아 옛 고향땅을 되찾은 어느 뛰어난 민족”이라는 서사는 이스라엘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는 신화다. 저자는 이 서사가 완전한 허구임을 밝힌다. 유랑은 없었고, 따라서 고향땅에 남은 이들도 같은 뿌리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 자신 유대인이자 이스라엘인이기도 한 저자는 이런 작업을 통해 단일 종족으로서 ‘유대인’이라는 신화, 단일 민족국가로서 ‘이스라엘’이라는 신화를 해체하고자 한다. ‘유대인의 나라’라는 이념이 오늘날 이스라엘의 폭력적 패권주의를 정당화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이제는 오히려 반유대주의를 부채질하는 이데올로기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의의는 ‘민족’이 그 구성원에게 든든한 정체성을 제공하는 기능뿐 아니라, 동질성이라는 이름 아래 내부 불평등과 배제의 정치를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준 데 있다. 이스라엘을 넘어 세계의 거대 유대인 권력에 도전하는 이 위험한 책이 출간 직후 24개국 언어로 번역되고 유명 언론과 학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이유일 것이다. ■ 발명된 민족 ‘유대인’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다 오늘날 ‘민족’이란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경험을 같이하는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지, 변치 않는 혈연적 공동체를 가리킨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대인 역시 공통된 종교문화를 가진 종교공동체이지 혈연으로 이어진 종족공동체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런 종족적 동질성의 신화를 국가의 기본원리로 삼고 있는 나라가 있으니, 곧 ‘유대인의 나라’를 자임하는 이스라엘이다. 그러나 저자 슐로모 산드는 유대인을 한 마디로 “발명된 민족”이라 정의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대 성서시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직선으로 이어져왔다고 주장하는 ‘유대 역사’의 부실한 고리들을 낱낱이 해체한다. 그럼으로써 신화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해온 유대 민족주의, 그 이념에 배인 배타성과 폭력성을 넘어서고자 한다. 『만들어진 유대인』은 유대인과 고난에 찬 그들의 역사에 경탄하는 이들, 구약성서의 신화를 사실로 믿어 의심치 않는 이들, 그리고 이런 신화에 기대어 폭력과 배제의 정치를 국가 유지 수단으로 삼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쓰디쓴 진실의 약을 처방하는 책이다. 사람들은 흔히 유대인의 역사를 오래도록 고난 받은 어떤 민족의 일관된 이야기로 여긴다. 그 이야기는 대강 이러하다.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떠돌이 유목민족이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신이 약속한 땅’에 유다왕국과 이스라엘왕국을 건설하고, 이후 바빌로니아와 아시리아 제국의 침공을 받아 포로기를 경험한다. 포로에서 풀려난 이들은 다시 예루살렘을 건설하지만 로마의 지배 아래서 고향땅을 빼앗기고 뿔뿔이 추방된다. 이후 2천 년 동안 디아스포라(유대인 이산)로 세상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은 수많은 핍박에서도 근대까지 그 정체성을 지키며 살다가, 마침내 신이 약속한 땅 이스라엘에 다시 모여 ‘유대인의 나라’를 건설한다.” 저자 슐로모 산드는 역사학자로서 이런 이스라엘 건국의 서사를 하나하나 해체하고자 한다. 유대교 신앙체계의 근간에는 ‘죄로 인한 추방’과 ‘성지로의 귀환’이라는 관념이 있다. 현세에서 피할 수 없는 삶의 고난을 위로해주는 이 관념은 장소적 의미가 아니라 다만 구원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상황적 의미를 갖는 관념이었다.(248쪽, 255-6쪽) 그러나 성서의 신화를 역사로 해석하면서 추방과 유배는 역사적 사실로 탈바꿈한다. 저자는 이렇게 창작된 역사의 허술한 고리들을 다음과 같이 조목조목 짚어냄으로써 ‘추방’과 ‘귀환’의 신화를 무너뜨린다. (1) 출애굽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사건으로, 이집트에서 탈출한 이들이 정복했다는 가나안은 당시에 여전히 이집트 땅이었다.(229-30쪽) (2) 바빌론 유수는 엘리트 지배층의 극히 일부에 한한 것이었으며, 그나마 다수는 유수 이후에도 돌아오지 않았다.(271쪽) (3) 기원후 로마에 항거해 일어난 유대전쟁과 바르 코크바 반란에서도 추방은 결코 없었다.(249쪽) (4) 심지어 7세기 이후 이슬람 지배 하에서도 토착 히브리 농민이 땅을 버린 일은 없었다.(345-6쪽) ■ 전 세계 유대인은 하나의 민족이 아니라 ‘개종’의 결과이다 그렇다면 전 세계에 무수히 퍼져있는 유대인의 존재는 무엇인가? 저자는 고대 이집트와 페르시아 등지에서 태동한 일신교를 앞장서서 채택한 히브리인들의 선진적 신앙체계가 지중해 세계의 원시 다신교문화에 빠르게 파고들었다는 것을 일차적 이유로 든다. 그리고 중근동에 있었던 유대교 왕국들의 개종 활동을 결정적 이유로 든다. 하스몬 왕조의 강제 개종정책으로 인해 그리스 이름을 가진 유대교인들이 대거 출현했고(290쪽 이하), 아랍인의 스페인 정복 때 북아프리카 베르베르인들과 함께 스페인에 들어간 유대교가 ‘세파르디’ 유대인들의 기원이 되었으며(348쪽 이하), 동방의 광활한 코카서스 평원에 있던 유대왕국 하자르가 동유럽 ‘아시케나지’ 또는 이디시어 사용 유대인들의 기원이 되었다(436쪽 이하)는 것이다. 더욱 결정적인 것은 이스라엘 국가 수립 이전에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던 아랍인들이다. 그들은 7세기 무렵 아랍인의 팔레스타인 점령 후 이슬람으로 개종한 유대 농민들의 자손일 가능성이 높다.(332쪽, 339쪽) 다시 말해,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그토록 배척하는 팔레스타인인의 뿌리가 사실은 유대인과 다르지 않다는 것은 시오니스트들조차 인정하는 사실이었다는 것이다.(344쪽) ■ 시오니즘의 탄생 배경과 유대 종족주의의 위험성 유대인으로 불리는 오랜 종교공동체가 종족공동체로 교묘하게 탈바꿈한 데는 시오니스트 민족주의자들의 정치적 이해가 숨어 있었다. 저자는 민족주의 열기가 들끓던 19세기 유럽에서 ‘민족’ 개념이 발명되고 ‘시오니즘’이라는 유대 민족주의가 형성된 과정을 촘촘히 그려낸다. ‘민족’은 종교가 개인의 정체성 형성에 더 이상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근대 세속화 시대에 종교를 대신하여 안정된 정체성을 제공하는 이념으로 등장했다.(100쪽) 그래서 한 민족에 속하는 한 똑같은 민중이라는 민족의식은 시작부터 ‘평등’이라는 민주주의 이념을 내재하고 성장했다.(92쪽) 그러나 시민적 평등권이 우선 정착된 서유럽(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과 달리, 상대적으로 민주주의 정착이 늦었던 동유럽(독일 폴란드 러시아 등)에서는 종족적 민족주의가 먼저 득세하였다. 독일의 아리안주의나 러시아와 동유럽의 슬라브주의 같은 종족적 민족주의의 배타성이 결국 조직적인 유대인 탄압을 불러 일으켰고, 시민적 평등권을 요구하던 유대인들로 하여금 ‘시오니즘’이라는 대항적 민족주의를 탄생시킨 배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요컨대 유대 민족주의는 그들을 핍박하던 종족 민족주의의 거울상으로 형성된 것이었다.(104쪽 이하) 슐로모 산드는 이렇게 ‘유대 민족’이란 것이 19세기 독일과 동유럽에 거주하던 유대 지식인들이 만들어낸 창작품임을 보여주는 데서 시작해서, 이스라엘 국가수립과 함께 그것이 정치적, 학문적으로 어떻게 강화되었는지 설명한다. 시오니스트들이 유대 역사를 창작하기 위한 보물창고로 발견한 것이 바로 구약성서였다. 이민족을 물리친 구약 영웅들의 신화가 중동전의 승리를 고무하는 데 이용되었고, 고고학이 고대 왕국의 신화를 사실로 재현하는 데 동원되었다.(제2장) 나아가 19세기 인종주의를 뒷받침하던 생물학은 20세기 유전학으로 옷을 바꿔 입고 ‘유대 유전자’의 연속성을 입증해주는 과학(유사과학)으로 재등장하기까지 한다.(제5장) 산드는 이 모든 역사 창작이 현재 이스라엘의 정치를 지탱하는 수단으로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전 세계 유대인에게는 아무런 제한 없이 시민권을 부여하면서 자국 내 비유대인에게는 심각한 차별을 가하는 나라, 세속적 민주주의 국가를 표방하면서도 ‘이스라엘 민중’의 존재를 부정하고 유대인들만의 신정 국가임을 포기하지 못하는 나라가 이스라엘이다. 민족이란 같은 문화와 경험에 대한 공통의 ‘감각’이지 ‘실체’가 아니다. 이 책은 민족이라는 의식이 실체가 되고 국가 이념이 될 때 자국과 이웃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정당화하는 극히 위험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유대인의 발명’과 ‘이스라엘’은 그 대표적인 사례일 뿐이다. ■ 이 책의 전체적 개요 방대한 분량으로 쓰인 이 책을 몇 문단으로 요약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때로는 흥미진진하게, 때로는 복잡하게 서술된 이 책의 핵심만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의 서장(序章) 역할을 하는 「들어가는 글」은 저자의 개인적 경험을 담고 있다. 저자의 가계, 청년기의 아랍인 친구들, 그리고 제자들의 일화를 통해 ‘민족’과 결부된 정체성과 기억이 개인에게 얼마나 큰 폭력을 행사하는지를 실감 있게 묘사한다. 제1장과 제2장은 유대 민족을 소재로 하여 민족주의 담론의 역사를 다룬 내용이다. 민족주의가 처음부터 민주주의적 평등 개념을 내장하고 태어난 이념이라는 것, 그러나 ‘민족’이란 말이 ‘민중’, ‘백성’ 등의 용어와 혼용되면서 마치 고대부터 있었던 실체로 착각한 데서 민족 개념을 둘러싼 역사적 오류가 빚어졌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성서 신화가 신뢰할 만한 역사서로 자리 잡는 데 이바지한 초창기 유대 역사가들의 이론적 작업이 상세히 소개된다. ‘디아스포라’와 고대 영토가 종교적 상징에서 정치적 의미로 전용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시오니스트 역사학자들의 계보가 소개된다. 제3장과 제4장은 하나의 일관된 역사로 이해되어 온 유대 역사의 허구를 밝히는 작업이다. 유대 역사의 목적론적 핵심을 구성하는 추방과 유배 사건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고, 고립주의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유대교가 원래는 개종에 열성적인 종교였음을 밝힌다. 포교와 개종 과정에서 생겨난 이민족 유대왕국들이 근대 유럽 유대인들의 모태가 되었고 디아스포라 유대인의 기원이 되었음을 설명한다. 제5장은 결론부이다. 5장에서는 현대 이스라엘의 정치와 학문적 동향을 다룬다. 한편으로는 저명한 법학자들과 철학자들이 나서서 시민적 정체성과 법적 자격을 유대인에 국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음을 고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학뿐 아니라 과학계까지 나서서 유대인의 유전학적 동질성을 입증하려는 유사과학적 시도를 벌이고 있는 데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한다. 책의 마지막에 실린 「후기」는 『만들어진 유대인』이 출간된 후 책에 가해진 여러 비판에 대해 저자가 답하는 글이다. 유대인 단일 민족설에 대한 재반박, 유배 사실에 대한 반증, 히브리인과 팔레스타인인의 역사적 동질성, 유대인 유전자설에 대한 논박,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대인이 아닌 ‘이스라엘 민중’의 존재에 대한 승인을 주장한다. 이 후기는 책 전체를 요약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한때 유럽에서는 (나치즘의 주장이 그러하듯이) “모든 유대인들은 저들만의 기원을 가진 하나의 민족으로 묶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 당장 반유대주의자로 치부되던 시절이 있었다. 오늘날에는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이라는 사람들이 하나의 민중이나 민족을 이루었던 적은 없으며 지금도 그러하다”고 말했다가는 즉각 유대인 혐오자로 찍힐 것이다. 종족을 기반으로 하여 자연적으로 생겨난 민족은 없다. 오히려 사회적으로 형성된 것들이 민족으로 불리면서, 그 안에 속하거나 그것에 의해 구분되거나 그 지배를 받아온 주민들이 종족으로 묶이는 것이다. 즉 과거에서나 미래에서나 마치 그들인 자연적 공동체를 이루기라도 한 듯이 그려지는 것이다. - 에티엔 발리바르 근대적 집단 정체성인 민족의식까지 가기 위해서는 신화와 목적론 모두가 필요하다. 여기에 토대를 제공한 신화는 구약성서에 기록된 우주였다. 구약의 역사적 재료들은 19세기 후반에 일어난 문헌학적 비판에도 불구하고 생기 넘치는 신화를 제공해주었다. 그리고 유대인이라는 영원한 민중이 세상에 구원을 가져오도록 운명지어졌다는 가정이 근대 유대 역사학자들을 통해 목적론으로 커나갔다. (…) 그러나 수백 년 된 유대 공동체들이 구약성서를 ‘탈무드’라는 구전 율법의 해석과 중개 없이 읽을 수 있는 독립된 저작으로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성서는 오랫동안 유대인 대부분에게 인간의 이해로는 접근할 수 없는 텍스트로 이해되었던 것이다. ‘성지’(聖地)를 이 세상에 실재하는 장소로 보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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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ERS(북커스)건강,요리도미타 사나에 (지은이), 이승원 (옮긴이), (사)한국커피협회 (감수)
"카페에서 마시던 맛있는 커피를 집에서도 내릴 수 있다면?" 카페 비즈니스와 커피 레시피를 기획하면서 쌓은 커피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 원두를 고르고, 로스팅하고, 분쇄하고, 갖가지 방법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통해 보다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고 핫 커피, 아이스커피,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커피 메뉴 레시피,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레시피를 통해 보다 풍부한 커피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맛있는 커피는 ‘내 입맛에 맞는 커피’라고 말하는 저자의 커피 경험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특색 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4 1장 집에서 마시는 맛있는 커피의 조건 8 내 입맛에 맞는 커피, 집에서 마시는 최고의 한 잔 10 원두 선택과 로스팅이 맛을 좌우한다 12 추출 테크닉이 맛을 좌우한다 16 2장 원두 선택하고 분쇄하기 20 원두 고르는 법 22 원두 브랜드의 이해 23 원두 부가가치의 이해 26 로스팅 포인트를 이해하고 선택하기 30 column 맛이 점점 좋아지는 디카페인 커피 33 원두 분쇄하고 보관하기 34 분쇄도 이해하기 35 나에게 맞는 기구 찾기 38 보관 상태가 맛에 미치는 영향 40 3장 맛있게 추출하기 42 추출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맛 44 추출기구에 따라 달라지는 맛 47 column 일정한 맛을 내는 커피메이커 50 브루잉 커피 내리기 51 페이퍼 드립으로 내리기 52 융 드립으로 내리기 64 사이펀으로 내리기 `` 70 에스프레소 내리기 77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리기 78 column 간편하고 다양해진 캡슐 머신 81 모카포트로 내리기 82 아이스커피 내리기 85 워터 드립으로 내리기 86 브루잉 커피를 식혀서 만들기 90 column 그 밖의 추출도구로 내리기 92 4장 커피, 더 맛있게 즐기기 94 설탕 고르기 96 물·크림 고르기 98 커피잔 고르기 100 5장 베리에이션 커피 · 디저트 레시피 102 베리에이션 커피의 토핑 104 핫 커피 베이스 107 카페오레 108 비엔나커피 109 카페 플랑드르 110 베트남식 커피 111 아인슈페너 112 모카 자바 113 멜랑주 114 잉글리시 스타일 커피 115 카페 리모네 116 네덜란드식 캐러멜 커피 117 마살라 커피 118 카더몬 커피 119 페퍼민트 커피 120 브라질식 커피 121 허니 카페 콘 레체 122 조린 설탕 시럽을 넣은 달콤 쌉싸름한 카페 콘 레체 123 마시멜로 커피 124 커피 에그노그 125 아이스커피 베이스 126 아이스 카페오레 127 아이스 비엔나커피 128 아이스 쁘띠 오레 129 아이스 모카 자바 130 디저트 아이스커피 131 아이스 진저 커피 132 아이스 진저 폼 커피 133 카페 플로트 134 아이스 모카 플로트 135 모카 프로스티 136 아마레토 밀크커피 137 아이스 카페 나폴리타노 138 망고 & 커피 소다 플로트 139 에스프레소 베이스 140 피넛 컵 141 스파이시 아이리시 크림 라떼 142 아마자케 카푸치노 143 카페 라떼 프레도 144 아이스 카푸치노 145 카페 프레도(아이스 커피) 146 아이스 비앙코 에스프레소 147 카페 프레도 샤커레토 148 로켓 커피 149 아이스 모카 라떼 150 column 커피 아트에 도전 151 디저트 153 비스코티 154 호두 흑당 파운드 케이크 156 아메리칸 쿠키 158 커피 젤리 160 쌀가루 롤 케이크 162 레어 치즈 케이크 164 6장 맛있는 원두 찾기 166 맛있는 원두를 찾기 위한 기초 지식 168 남미 170 브라질 산토스 No.2 · 브라질 산토스 모지아나 171 브라질 알리안사 RA · 콜롬비아 엑셀소 172 콜롬비아 수프레모 나리뇨 · 콜롬비아 나랑호 173 에메랄드 마운틴 · 몬테알토 오가닉 174 중미·카리브해 175 브루마스 레드 허니 · 산 가브리엘 내추럴 176 라스 빅토리아스 오렌지 버번 · 하이메 몰리나 버번 177 카미노 레알 SHB · 과테말라 라 볼사 178 블루마운틴 No.1 · 크리스털 마운틴 179 아시아·태평양 180 자바 로부스타 WIB-1 · 가요 마운틴 181 만델링 슈퍼 그레이드 시볼가 · 만델링 린통 G1 슈퍼 182 부눔 우 · 로부스타 폴리시드 G1 183 아프리카·중동 184 마사이 AA · 마카레 AA 185 모카 마타리 · 구지 186 이르가체페 · 스카이힐 187 오리지널 블렌드 커피 만들기 188 인터넷 쇼핑몰에서 원두 구하기 190 커피 구입 사이트 193 참고자료 194 관련 시험 참고사이트 196 구입처‘홈바리스타’, ‘홈카페’라는 말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시대다. 그만큼 커피를 취향대로 집에서 즐겨 마실 수 있으며, 반드시 전문가가 아니어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진 것이다. 융 드립, 사이펀, 워터 드립 등 추출 방법에 따라 개성과 전문성을 띠는 커피숍이 늘었고, 노하우를 갖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하기도 한다. 커피가 삶에 가까워진 만큼, 또 그만큼 깊어졌다. 우리는 좀 더 커피를 깊이 있게 즐기기 위한 것들을 논의해도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집에서 마시는 맛있는 커피의 조건 1 : 커피 맛은 원두부터 커피에 대한 접근 방식은 ‘경험’에 의한 것과 ‘과학’적인 데이터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커피 전문가가 오랜 시간 경험으로 터득한 커피 맛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것이다. 한 잔의 커피가 나오기까지 수많은 공정을 거치지만, 맛의 결정 조건은 원두의 선택부터 시작된다. 원두가 지닌 향미와 생산 방식, 생산 농장에 대한 관심이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첫 번째 조건인 것이다. 이 책에는 원두 프로필을 제공하여 브라질 산토스 No.2, 블루마운틴, 이르가체페 등의 공정분류, 생산지, 적정 로스팅, 맛의 특징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집에서도 충분히 원하는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원두의 구매 방법, 블렌딩, 판매 사이트 등을 수록하였고 또한 원두의 특징에 따라 페이퍼 드립, 융 드립, 모카포트 등 추출기구를 다루는 법, 올바른 보관법 등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모든 요소와 조건을 다룬다. 집에서 마시는 맛있는 커피의 조건 2 : 풍부한 홈카페 메뉴를 위한 커피 레시피 베리에이션 커피는 기본적으로 핫 커피, 아이스커피,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스팀밀크, 밀크폼, 휘핑크림, 시럽, 초콜릿 소스의 다섯 가지 토핑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카페오레,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메뉴가 탄생된다. 연유를 첨가하는 베트남식 커피, 캐러멜 와플을 얹어 녹여먹는 네덜란드식 캐러멜 커피, 향신료를 첨가해 이색적인 맛을 내는 마살라 커피와 카더몬 커피, 럼주와 초콜릿을 넣은 브라질식 커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커피 레시피와 탄산수와 베리류 플레이버 시럽을 넣은 디저트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을 넣은 카페 플로트, 오렌지 주스와 휘핑크림을 첨가한 아이스 카페 나폴리타노 등 맛과 비주얼도 챙긴 디저트 커피 레시피도 수록하였다. 이외 설탕, 물/크림, 커피잔 고르기 등 커피 맛을 좌우하기도 하는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도록 하였다. 수록 내용 - 28가지 원두 프로필 (산지, 로스팅 포인트, 등급 등) - 원두의 특징에 따른 블렌딩, 로스팅, 분쇄, 추출 방법 - 추출기구의 특징과 사용법 (페이퍼 드립, 융 드립, 사이펀, 에스프레소 머신, 모카포트, 워터 포트) - 41가지 베리에이션 커피 레시피 (핫 커피, 아이스커피, 에스프레소 베이스) - 커피 아트,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레시피
나는 왜 자꾸 화가 날까?
유나미디어 / 임형택 지음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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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미디어취미,실용임형택 지음
화병의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하고, 일단 화가 병으로 진전되었을 경우 정심방요법을 비롯, 갖가지 치료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모두 7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에 1-3 장은 화병의 발생환경을 설명하고, 다음 4-6장은 화병을 치유하는 갖가지 방안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마지막 7장에서는 여러 환자들을 사례별로 소개한다.제 1 장 화(火)란 무엇인가 방울뱀은 화가 나면 제 몸을 문다 화(火) 부르는 사회 화병(火病) 발병의 근원 한국인의 병, hwa-byung 스트레스와 화병 증상이냐, 병이냐 제 2 장 화병의 증상과 진행과정 나는 왜 이렇게 화가 나는 걸까? 화병에도 단계가 있다 화병의 여러 증상들 화병으로 오해하기 쉬운 증상들 제 3 장 화병, 누가 잘 걸리나? 국가대표급 화병환자, 슈퍼우먼 중년 여성 덮치는 갱년기 화병 *체질에 따른 갱년기 화병의 유형과 극복법 고개 숙인 남자들, 남성 화병 어른들은 몰라요, 어린이 화병 제 4 장 화병을 다스리는 법 웃어라, 활짝 웃어라 스트레스는 관리 가능한 긴장이다 스트레스 날리는 9가지 방법 화내라, 건설적으로 화를 내라 화(火), 다스리며 살자 제 5 장 화를 다스리는 정심방요법 우리 몸의 엔진, 심장 심장을 조율하는 정심방요법 (1) 심장조절기능을 회복하는 안심 (2) 허약한 심장을 충전하는 보심 (3) 과열된 심장을 안정시키는 청심 화병과 사상체질 제 6 장 화병에 좋은 민간요법 마음을 안정시키는 녹두 스트레스를 날리는 생지황오이냉국 화를 풀어주는 죽순 화병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제 7 장 내가 만난 화병 환자들 가족을 위한 희생의 삶, 엄마의 화병 시댁, 남편 때문에 얻은 화병 경제불황기의 화병 3,40대 젊은 직장인의 화병 화를 내는 데도 연습이 필요하다 “화병은 한국특유의 사회갈등구조 속에서 발생” 화병은 외국에서도 ’hwa-byung’ 이라고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사용한 것만 보아도 우리나라 특유의 사회갈등구조 속에서 싹터왔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엔 시어머니와 며느리간의 시집살이 갈등을 비롯, 가족간의 갈등이 주요 원인이었으나 최근의 우리 사회는 이런 가족관계를 떠나 직장생활 등 사회생활 곳곳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기 어려운 환경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화병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착한 사람들은 꾹 참고 참아서 불만이 쌓여서 화병으로 폭발하는 것이므로 ‘착한 사람들의 병’이라 할 수 있다. 화가 났을 땐 참지만 말고 합리적으로 화를 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평소 자기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화를 건강하게 표출할 수 있어서 예방이 가능하다. 상황을 원망하고 속상해만 하지 말고 타협과 만족의 지혜를 터득해야한다.. 이 책은 화병의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하고 일단 화가 병으로 진전되었을 경우 정심방요법을 비롯, 갖가지 치료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화병의 원인과 예방, 치유방법 이 책은 모두 7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에 1-3 장은 화병의 발생환경을 설명하고 다음 4-6장은 화병을 치유하는 갖가지 방안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마지막 7장에서는 여러 환자들을 사례별로 소개해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제 1장 : 한국의 특유한 사회환경과 갈등구조가 화병을 싹트게 한다는 사실을 다양하게 짚어보고 스트레스와 화병의 차이는 무엇이며,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화병은 단순한 증상이냐, 아니면 병이냐를 따져봤다. 결국 화병은 마음의 병이라는 결론을 얻어냈다. 화병은 충격기 →갈등기 → 체념기 →증상기 로 발전한다 제2장 : 화병의 여러 증상들을 설명하면서 화병도 충격기→갈등기→체념기→증상기등 4단계로 발전해간다는 사실도 설명했다. 또 화병으로 오해하기 쉬운 증상들을 소개해 화병과 혼동하지 말도록 배려했으며 혹시 나도 화병이 아닌지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자료도 제시했다. 제 3장 : 여기서는 화병은 누가 잘 걸리는지를 설명하는데, 특히 한국에서는 중년여성에게 많으며 체질에 따라 갱년기 화병의 발생과 진행과정이 다르다는 점도 지적했다. 여자뿐 아니라 고개숙인 남자들에게도 화병은 어김없이 찾아올 수 있고 심지어 어린이에게도 화병이 올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키고 있다. 화날땐 합리적으로 화를 내고 평소엔 많이 웃어라 제4장 : 화병을 다스리는 법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했다. 주로 화병에 걸리기 전 예방조치들로 많이 웃으라고 강조하고 화가 날 때는 합리적으로 화를 내라고 권유한다. 이밖에도 스트레스를 날리는 9가지 방안을 소개하고 화를 내는데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다소 생소한 주장도 펴고 있다. 제5장 : 저자가 가장 선호하는 화병 치료방법으로 정심방요법을 제시하고 있다. 첫 단계로는 심장조절기능을 충전하는 보심(保心)인데, 이는 지친 심장에 보약이나 영양제를 먹이는 것처럼 활기찬 에너지를 주입하여 혈액순환과 마음의 순환을 돕는 것이다. 둘째로는 허약한 심장기능을 충전하는 보심(保心). 이는 심장의 기운을 북돋워 몸의 기력을 높이고 마음에 평온을 주는 처방이다. 셋째 단계로는 과열된 심장을 안정시키는 청심(淸心). 과열된 엔진에 냉각수를 보충해 주듯 해서 심장의 과열을 막고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해 줘야한다. 제 6장 : 화병에 좋은 민간요법들을 소개한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녹두나 화를 풀어주는 죽순, 그리고 화병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들을 소개한다. 제7장 : 내가 만난 화병환자들은 그동안 저자가 치료해온 화병 환자들중 특이한 사례들을 소개해서 환자들이 참고토록 했다.
나만의 투자 전략으로 수익을 내는 비트코인 선물거래 자동매매 시스템 with 바이낸스
프리렉 / 멀티코어, 강장묵, 김남준, 윤철희 (지은이)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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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렉소설,일반멀티코어, 강장묵, 김남준, 윤철희 (지은이)
파이썬과 판다스를 이용해서 암호화폐 선물거래 자동매매 시스템을 개발한다. 선물의 개념부터 알고리즘 트레이딩에 필수인 투자의 기술적 분석과 기초 이론을 착실하게 다진다. 그리고 선물거래가 가능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거래 화면부터 오픈 API 활용법을 알아본다. 차근차근 한발 한발 딛고 나아가 실용적인 백테스트 기법을 구현해보고 확장 가능한 트레이딩 봇으로 나만의 알고리즘을 적용해서 확장해 앞서 배운 기술 지표를 내장한 프로그램으로 이익 실현 주문과 손실 최소화 주문까지 구현해 보도록 한다.1장 트레이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 앞서 _1.1.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이용한 암호화폐 선물투자의 장점 _1.2. 집필 목적 _1.3. 누구에게 적합한 책인가? _1.4. 이 책의 특징 _1.5. 이 책의 구성 _1.6. 주의할 점 2장 선물거래 기초 지식 _2.1. 선물거래 기본 개념 _2.2. 왜 선물거래를 해야 하는가? _2.3. 무기한 선물과 포지션 _2.4. 마진과 청산 가격 3장 기술적 분석 이론 _3.1.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 _3.2. 다우 이론 _3.3. 엘리엇 파동이론 _3.4. 와이코프 방법 4장 기술적 분석 지표 _4.1. 기본 용어 정리 _4.2. 모멘텀 _4.3. 이동평균 _4.4.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_4.5. 상대강도지수 _4.6. 스토캐스틱 RSI _4.7. 볼린저밴드 _4.8. 거래량 가중평균가격 _4.9. 파라볼릭 SAR _4.10. 피보나치 되돌림 도구 5장 바이낸스 입문하기 _5.1. 바이낸스 소개 _5.2. 바이낸스 계좌 개설 _5.3. 바이낸스 코인 입금 _5.4. 바이낸스 주요 코인 _5.5. 바이낸스 상품 종류 _5.6. 바이낸스 지갑 _5.7. 마진 모드 _5.8. 포지션 모드 _5.9. 무기한 선물 주문 방식 6장 바이낸스 선물 화면 살펴보기 _6.1. 전체 화면 구성 _6.2. 요약 정보 _6.3. 차트 _6.4. 호가와 거래 현황 _6.5. 주문 영역 _6.6. 거래 내역 _6.7. 마진 비율과 자산 관리 7장 개발 환경 설정하기 _7.1. 파이썬 설치하기 _7.2. 파이참 설치하고 활용하기 _7.3. 주피터 노트북 사용법 8장 판다스 기본 기능 _8.1. 데이터 프레임 살펴보기 _8.2. 데이터 프레임 다루기 _8.3. 윈도 함수 _8.4. 데이터 인덱싱 9장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 개발하기 _9.1. 주소 찾기 _9.2. 데이터 수집하기 10장 기술 지표 프로그래밍 _10.1. TA 소개 _10.2. 이동평균 계산하기 _10.3. MACD 계산하기 _10.4. RSI와 StochRSI 계산하기 _10.5. 볼린저밴드 계산하기 _10.6. 거래량 가중평균가격 계산하기 _10.7. 파일로 저장하기 11장 바이낸스 오픈 API _11.1. 바이낸스 퓨쳐스 파이썬 설치하기 _11.2. 오픈 API 인증키 발급 _11.3. 주문 오픈 API 사용하기 _11.4. 조회와 취소 오픈 API 사용하기 _11.5. 숏 포지션 구현하기 12장 거래 전략과 백테스트 _12.1. 추세 추종 전략 이해하기 _12.2. 추세 추종 전략 백테스트 _12.3. 역추세 전략 이해하기 _12.4. 역추세 전략 백테스트 13장 트레이딩 봇 구현하기 _13.1. 공통 기능 구현하기 _13.2. 트레이딩 봇 구조 살펴보기 _13.3. 트레이딩 봇 기본 기능 _13.4. 트레이딩 봇 이익 실현 기능 _13.5. 트레이딩 봇 손실 최소화 기능 _13.6. 트레이딩 봇 실행하기 14장 마무리하며 _14.1. 다양한 기술 지표 활용하기 _14.2. 그리드 서치와 베이지안 통계 _14.3. 다양한 트레이딩 기법 참조하기 _14.4. 인공지능 기술 활용하기파이썬과 데이터, 알고리즘이 나만의 투자 전략이 된다! 분석할 기초자산이 없는 암호화폐는 거래 데이터가 절대적인 자산이다. 이 책은 파이썬과 판다스를 이용해서 암호화폐 선물거래 자동매매 시스템을 개발한다. 암호화폐는 분석할 기초자산이 있는 주식과는 다르게 거래 데이터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를 기초로 트레이딩 알고리즘만 잘 개발한다면 수익을 낼 가능성이 다른 자산보다 크다. 그리고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선물거래는 자동매매 시스템에서 최고의 장점이 된다. 우리는 이 장점을 최대한 이점으로 삼고 짧은 시간에 개발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의 시행착오를 독자 혼자 겪지 않도록 할 것이다. 선물의 개념부터 알고리즘 트레이딩에 필수인 투자의 기술적 분석과 기초 이론을 착실하게 다진다. 그리고 선물거래가 가능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거래 화면부터 오픈 API 활용법을 알아본다. 쉽지 않다. 그렇기에 차근차근 한발 한발 딛고 나아가 실용적인 백테스트 기법을 구현해보고 확장 가능한 트레이딩 봇으로 나만의 알고리즘을 적용해서 확장해 앞서 배운 기술 지표를 내장한 프로그램으로 이익 실현 주문과 손실 최소화 주문까지 구현해 본다. 감정과 욕심에 휘둘리지 않고 합리적 투자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투자가 아니라 자동매매 시스템으로 거래하는 방법이다. 365일 24시간 나를 위해 충실히 일해줄 수 있는 우수한 트레이딩 봇은 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다.
내게 왜 이러세요?
두란노 / 강정훈 (지은이) /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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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강정훈 (지은이)
저자의 아내는 골수암에 걸려 5년을 투병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어린 두 아들과 함께 남겨진 저자는 무척이나 고통스러웠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야만 했을까” 수도 없이 질문했다. 하나님께 섭섭하기도 했다. 하나님을 얼마나 열심히 믿었는데 이렇게 하실 줄은 몰랐다. ‘굳이 나에게 이렇게 하셔야만 했을까.’ 예전보다는 많이 바래졌지만, 이 질문은 저자의 마음 한 구석에 풀리지 않는 숙제로 여전히 남아 있다. 모든 삶이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 있다곤 하지만 문득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섭섭한 감정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왜 아무 죄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고난을 겪어야만 할까?”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해 고민하는 아픈 사람들의 마음에 누구보다 공감한다. 이 책은 저자의 간증글이 아니다. 고통을 헤쳐나가서 ‘나는 이렇게 승리했다’는 해피 앤딩의 글도 아니다. 다만 변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이 삶 가운데 개입하고 계신지를 알게 한다.프롤로그_승리의 간증집은 아니지만 용기는 주고 싶어 Part 1. I said: 왜 고통당해야 합니까? 1장 고난은 늘 그렇듯 느닷없이, 이유도 없이 2장 우연을 가장하고 찾아와 상처 위에 또 상처를 3장 모든 것에 완벽하더라도 4장 고통받아도 되는 인생이 있을까 5장 고난의 사다리 그 끝에 계신 그리스도 Part 2. He said: 네게 고통을 허락한다 6장 고난을 쉽게 정의하면 안 되는 이유 7장 어설픈 위로는 상처만 남길 뿐 8장 떠난 이의 빈자리를 하나님으로 채운다는 것 9장 누가 그녀를 탓할 것인가 10장 견디려면 신음해야 한다 11장 착한 척 교양 떨며 살았던 우리의 터닝포인트 Part 3. I said: 어떻게 고통에 대처해야 합니까? 12장 위로를 가장한 날 선 정죄가 아닌가 13장 친구는 없고 인정사정없는 악인만 있다 14장 당신은 사랑이라 했지만 나는 가시에 찔리고 말았다 15장 경건의 이름으로 똬리를 틀고 앉은 사람들 16장 슬픔은 분노를, 분노는 파괴를 Part 4. He said: 너의 고통을 내가 다루겠다 17장 마침내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18장 나도 몰랐던 내가 드러나는 순간 19장 먼저 친구가 되어 주라 20장 어둠 속에서 배운 노래가 더 아름다운 이유 Part 5. 고통이 지나간 자리에서 21장 하나님 앞에서 무슨 말을 할까 22장 위로사 자격증을 따다 23장 사랑하는 이가 가 있으니 천국은 내 집이 아닌가 24장 그러기에, 고난은 이유를 묻는 것이 아니다 에필로그_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아직도 많이 아프세요? 지금 당신이 걷는 길이 ‘동굴’이 아니라 ‘터널’임을 기억한다면 조금 낫지 않을까요? 고난의 끝에서, 혹은 고난 중에서라도 주님을 만나면 그분이 말씀하시고 우리를 이해시키실 것입니다. 저자의 아내는 골수암에 걸려 5년을 투병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어린 두 아들과 함께 남겨진 저자는 무척이나 고통스러웠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야만 했을까” 수도 없이 질문했다. 하나님께 섭섭하기도 했다. 하나님을 얼마나 열심히 믿었는데 이렇게 하실 줄은 몰랐다. ‘굳이 나에게 이렇게 하셔야만 했을까.’ 예전보다는 많이 바래졌지만, 이 질문은 저자의 마음 한 구석에 풀리지 않는 숙제로 여전히 남아 있다. 모든 삶이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 있다곤 하지만 문득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섭섭한 감정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왜 아무 죄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고난을 겪어야만 할까?”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시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해 고민하는 아픈 사람들의 마음에 누구보다 공감한다. 이 책은 저자의 간증글이 아니다. 고통을 헤쳐나가서 ‘나는 이렇게 승리했다’는 해피 앤딩의 글도 아니다. 다만 변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이 삶 가운데 개입하고 계신지를 알게 한다. “이 책은 비극적인 상황에서 세월이 오래 흘러가지만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직도 많이 아프세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조금 낫지 않을까요?’ 하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다. 아픈 사람에게는 아픈 사람, 아팠던 사람의 말이 위로가 된다. 동병상련이다. 그냥 같이 아팠던 사람의 이야기로 이 책을 읽어 주기를 바란다. 이 책은 고난을 해석하고 해결하려는 내용이 아니다. 오늘도 고난당하는 이들에게 지금 걷는 길이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려는 데 목적이 있다.” _ 프롤로그 중에서하나님은 깨끗한 부자 욥에게, 고통받아야 할 이유가 없는 그에게 왜 고통을 주신 것일까. 앞서 언급한 바 있듯, 욥기는 고통의 문제를 어떻게 풀까를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욥의 의에 관한 책이다. 하나님은 동방 사람 욥이 인간의 의로움이 아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의로움을 얻기 바라셨다. 욥이 거룩의 옷 입기를 바라셨다. 그 거룩을 입기 위해 하나님이 요구하셨던 것이 고통이다! 욥기에서 말하는 고통은 하나님의 의를 알아 가기 위해 더 큰 목표로 올라가는 사다리일 뿐이다. 바로 그것이 욥기의 주제이다. 이 사실을 알면 더는 “착한 사람들이 왜 고통을 당할까?”라고 질문하지 않는다. 그 시간에 “내 고통이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 아래에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게 된다. 욥의 고난은 칭의의 진리를 알려 주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리는 제물로 하나님의 구속을 깨닫고, 욥은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을 깨달았다. 욥은 선민이 아니기에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되었던 것이다.하늘의 하나님은 세상에 구세주를 주기 위해 독생자를 희생 제물로 주셨고 선민 아브라함은 이 계시를 알기 위해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최악의 지경까지 갔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아들을 살려주셨고 수풀에 걸린 수양의 죽음을 통해서 알려 주셨다. 욥에게는 아예 열 명 자식이 죽는 고난을 통해 구속자의 개념을 깨달았다. 세상을 구속하고 구속 원리를 세상에 알리는 일은 이처럼 모두 가슴 아프고 힘든 사역을 거쳐 자기 희생으로 되는 것이다. 고통과 희생이 없이 될 일이 세상에 어디에 있을까?우리에게 고통이 찾아왔을 때 내가 누구인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신지만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를 간직해야 한다. 이게 안 될 때 고통의 의미에 너무 집착하고 결과에 조바심을 내다보면 고난이 우리를 더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고 말 것이다. 이런 사실을 깨달은 것이 욥이 고난을 통해서 얻어낸 축복이다. 그래서 성 어거스틴은 기도한다.“언제나 한결 같으신 하나님, 나를 알게 하시고 당신을 알게 하소서! 당신께 기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꾀꼬리는 독일의 하르츠산에서 왔다. 그런데 1차 세계대전에 멸종되었다. 뉴욕의 판매상이 녹음된 새소리로 미국 꾀꼬리에게 가르쳤다. 별 효과가 없어 새장을 어둡게 했더니 꾀꼬리들이 두려움 중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래서 카나리아 조련사들은 새들을 밤중에 훈련시킨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새장에 카나리아를 넣는다. 새는 너무 무서워 밤새도록 떨며 울부짖는다. 처음에는 목에서 나오는 소리였지만 점점 가슴으로 내려간다. 가슴을 녹이는 애간장의 소리가 나온다. 아침이 되었을 때 카나리아를 마당으로 데리고 나오면 그 찬란한 햇빛이 너무 기쁘고 반갑고 행복해서 노래를 한다. 그때 가장 맑고 밝은 노래가 된다. 어둠 속에서 배운 노래이기 때문이다.시편은 아름다운 찬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찬양은 솔로몬의 지혜에서 나오는 입술의 찬양이 아니다. 대부분 다윗의 가슴에서 나오는 신음이요 탄식이고 주님을 높이는 노래다. 시편에는 눈물이 있고 아픔과 고뇌가 있다. 시편은 시련을 겪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위로의 성경이다.
소명, 하나님의 시간을 잇는 싸움
규장(규장문화사) / 김남국 (지은이)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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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김남국 (지은이)
저자는 이 하나님의 소명이 특별한 소수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깨달은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말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이 하나님나라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이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시간’임을 깨달으라고 강조한다. 오늘이라는 시간을 어떤 삶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삶, 위대한 소명자의 삶을 살 수 있다고 강력히 도전한다. 하나님의 소명을 따라 살고 싶은 청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프롤로그 PART 1 소명과 하나님의 시간 01 내 삶은 우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02 시간은 현재적이며 미래적이다 03 시간을 잇는 자와 끊는 자 04 소명의 시작은 우리가 아니다 PART 2 하나님의 시간을 잇는 자 05 소명을 어떻게 깨닫게 되는가? 06 우리의 소명은 끊임없이 공격받고 있다 07 소명을 받은 자는 이렇게 산다 08 소명 받은 자의 중심은 사랑이다 PART 3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 ​ 09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소명자들 10 평범한 것이 위대하다 11 나를 통해, 나에 의해, 나와 함께 12 지금 나의 자리에서부터 시작하라 에필로그“인생을 걸어도 전혀 아깝지 않은 순간!!”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 평범한 삶이 하나님의 시간을 지나 위대한 삶이 된다! “평범한 삶이 특별한 삶으로 바뀐다!” 하나님은 각 시대 속에 저마다의 그리스도인을 부르신 목적과 이유가 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연속성 가운데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도록 하신 것이다. 저자는 이 하나님의 소명이 특별한 소수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깨달은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주어졌다고 말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이 하나님나라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이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시간’임을 깨달으라고 강조한다. 오늘이라는 시간을 어떤 삶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소명을 이루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삶, 위대한 소명자의 삶을 살 수 있다고 강력히 도전한다. 하나님의 소명을 따라 살고 싶은 청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나의 소명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하나님께 집중하라!하나님의 소명 받은 자들은 세상 사람과 다르다. 그들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만약 그런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면 소명을 모르는 사람이다. 소명을 따라가는 사람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모든 소명의 원천이요 주인이기에 하나님만 바라보게 되어 있다. 그래서 그들의 모든 관심은 사람의 인정에 있지 않고 하나님나라에 있다. 이제 나의 소명은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와 같은 단순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것보다 하나님께서 각 시대 속에 그리스도인을 부르신 목적과 이유, 하나님의 시야와 방법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기꺼이 살아낼 수 있다._프롤로그 중에서​ 소명은 단순히 내가 어떤 일을 감당하느냐를 넘어선다. 하나님의 초대를 받고 지금이라는 나의 시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의 문제이다.
수박 향기
소담출판사 / 에쿠니 가오리 글, 김난주 옮김 /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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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소설,일반에쿠니 가오리 글, 김난주 옮김
『차가운 밤에』,『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등 봄바람처럼 따스하고 몽환적인 단편집으로 사랑받았던 에쿠니 가오리가 한여름 열대야를 서늘하게 식혀줄 미스터리 단편집으로 돌아왔다. 『수박 향기』는 소녀들이 품은 사소하지만 유독 선명하게 떠오르는 어느 기묘한 여름날의 기억을 열한 개 단편으로 담아낸 신선한 작품이다. 예쁘지만 애절하고 순수하지만 잔혹함이 느껴지는 에쿠니 가오리의 마법 같은 문장력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과거 어느 일순간의 광경 속으로 독자들을 불러들인다. 수박을 먹을 때면 떠오르는 기묘한 이야기 「수박 향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하숙집 후키코 씨와의 일화를 그린 「후키코 씨」, 비 오는 날 재미 삼아 달팽이를 밟아 죽이고 나서 죄책감을 느끼는 「물의 고리」, 죽은 남동생의 장례를 한여름에 치르는 「남동생」은 모두 죽음과 긴밀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 잠시 살았던 바닷가 마을에서 만난 아줌마와의 이야기 「바닷가 마을」, 신칸센 안에서 만난 낯선 여자와 도망을 치려는 소녀 「호랑나비」, 얌전하게 지내는 주인공이 자주 가는 소각로에서 만난 아이와의 일화 「소각로」, 이혼한 엄마와 친한 옆집 삼촌과의 미묘한 관계에 관한 에피소드 「재미빵」, 가족여행으로 간 바닷가에서 만난 또래 아이에게 거짓말만 늘어놓는 소녀 「장미 아치」, 주인공이 다니던 병원 근처에 살던 친구 하루카와의 이야기 「하루카」,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냈지만 어른이 된 후에도 알 수 없는 친구 「그림자」. 모든 단편은 어린 소녀가 겪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비밀과도 같은 이야기를 사소하게 지나가는 일상의 이야기처럼 엮어내 애처로워 보이기도 하고 지극히 차가운 멘탈을 가진 것이 어린 소녀일지도 모른다는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수박 향기 후키코 씨 물의 고리 바닷가 마을 남동생 호랑나비 소각로 재미빵 장미 아치 하루카 그림자 에쿠니 가오리의 비밀 옮긴이의 말에쿠니 가오리가 그리는 미스터리한 기억의 조각들 열한 명 소녀들의 차갑고 애처로운 비밀 이야기 에쿠니의 작품은, 언제나 에쿠니의 비밀로 가득하다. 하나부터 열까지. ‘에쿠니의 비밀’을 읽고 난 후에 독자들은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질 것 같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그녀와 비밀을 친밀하게 주고받고 싶다. 에쿠니 가오리의 비밀은 어쩌면 그토록 긴밀하고 예쁘고 애처로울 수 있을까. _가와카미 히로미 그때 여름을 기억하나요? 매미가 울었고 우산을 쓰고 걸으며 달팽이를 밟았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기묘한 여름날의 기억 『차가운 밤에』,『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등 봄바람처럼 따스하고 몽환적인 단편집으로 사랑받았던 에쿠니 가오리가 한여름 열대야를 서늘하게 식혀줄 미스터리 단편집 『수박 향기』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수박 향기』는 소녀들이 품은 사소하지만 유독 선명하게 떠오르는 어느 기묘한 여름날의 기억을 열한 개 단편으로 담아낸 신선한 작품이다. 예쁘지만 애절하고 순수하지만 잔혹함이 느껴지는 에쿠니 가오리의 마법 같은 문장력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과거 어느 일순간의 광경 속으로 독자들을 불러들인다. “비밀을 공유하기 위해 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읽는다.” “에쿠니 씨의 가장 훌륭한 점은 ‘어떤 언어를 여기에 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탁월한 심미안이다.”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수박 향기』는 퍼즐이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꼭 맞물려 완성되어 있는 것처럼 단어 하나하나가 조화를 이루어 완벽한 문장을 만들어낸다. 아무리 하찮고 사소한 기억일지라도 흩어져 있던 파편들을 모아 되살아난 기억은 한동안 머릿속을 유람한다. 그리고 그 일을 스스로 잊기로 하고 혼자서 비밀로 만들어 숨겨왔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했던 어릴 적 모습을 회상해보아도 그곳에선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로 잔혹하고 위험했던 어린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악의와 대면하고 있었던 내 모습은 아련하지만 무척이나 선명하다. 여름의 향기. 축축한 흙냄새와 짙은 만록의 향이다. 그 여름의 향기는 수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언젠가 어디에선가 한여름의 냄새를 맡았던 기억은 손에 잡힐 듯 말 듯 아련하지만 피하고 싶을 만큼 선명하다. 그것을 글로써 표현해낼 수 있는 에쿠니 가오리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번 작품을 절대 놓쳐선 안 될 것이다. 실패할 확률이 낮은 명품브랜드 같은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집을 읽고 몽환적이고 애달픈 감정을 경험한 독자라면 당장 책을 열어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지 않을까 한다. “그래, 도망치는 거야. 어질어질한 햇살 속으로, 혼자서.” 소녀들은 어른한테는 말하지 못한 신비하고 기묘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한때 소녀였다. 누구나가 겪었고 품고 있는 당연한 비밀. 비 오는 날 아무 거리낌도 없이 달팽이를 밟아 죽이면서도 “불쌍하다” 하지만 “나는 재밌다”라고 생각하며 살육에 열중하는 자신의 모습은 어리고 순수하지만 잔혹하다. 도망치면 그만이고, 잊으면 그뿐이다. 그리고 그랬다는 사실은 나만의 비밀이 된다. 어린 아이들은 죽음 앞에 담담하고 거짓말에 능숙하다. 여름이 끝날 즈음에 알고 지내던 누군가가 사라진다. 마치 살수를 하듯 서늘한 여운을 남기고. 그렇게 죽음을 목격하지 않아도 죽음의 여운은 오래도록 남는다는 것을 안다. 죽음은 가까이에 있었다. 친근하고 노련하고 긴밀했던 우리 사이가 어느 순간 사라졌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그곳에 남은 것은 서늘한 여운이었다. 어렴풋하지만 여름 햇살 속 그 자리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은 너무나 강열하고 부유하듯이 애절함을 품고 있다. 순수하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그리고 그 소녀는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들여다보기 수박을 먹을 때면 떠오르는 기묘한 이야기 「수박 향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하숙집 후키코 씨와의 일화를 그린 「후키코 씨」, 비 오는 날 재미 삼아 달팽이를 밟아 죽이고 나서 죄책감을 느끼는 「물의 고리」, 죽은 남동생의 장례를 한여름에 치르는 「남동생」은 모두 죽음과 긴밀하게 연관이 되어 있다. 잠시 살았던 바닷가 마을에서 만난 아줌마와의 이야기 「바닷가 마을」, 신칸센 안에서 만난 낯선 여자와 도망을 치려는 소녀 「호랑나비」, 얌전하게 지내는 주인공이 자주 가는 소각로에서 만난 아이와의 일화 「소각로」, 이혼한 엄마와 친한 옆집 삼촌과의 미묘한 관계에 관한 에피소드 「재미빵」, 가족여행으로 간 바닷가에서 만난 또래 아이에게 거짓말만 늘어놓는 소녀 「장미 아치」, 주인공이 다니던 병원 근처에 살던 친구 하루카와의 이야기 「하루카」, 학창시절부터 알고 지냈지만 어른이 된 후에도 알 수 없는 친구 「그림자」. 모든 단편은 어린 소녀가 겪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만의 비밀과도 같은 이야기를 사소하게 지나가는 일상의 이야기처럼 엮어내 애처로워 보이기도 하고 지극히 차가운 멘탈을 가진 것이 어린 소녀일지도 모른다는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5
㈜소미미디어 / 오모리 후지노 (지은이), 야스다 스즈히토 (그림), 김민재 (옮긴이) / 2019.08.21
9,000원 ⟶ 8,10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오모리 후지노 (지은이), 야스다 스즈히토 (그림), 김민재 (옮긴이)
심층의 결사행을 넘어서서 지상으로 귀환하는 데 성공한 벨 일행. 저마다 이루었던 모험의 성과는 '성장'의 증거. 확실한 전진에 기뻐하는 한편, 그들 그녀들은 이제까지 걸어왔던 여정을 문득 돌아보게 된다.소년은 모든 것이 시작된 날로 돌아가고. 여신은 추억을 비추는 난롯불에 눈을 가늘게 뜨며. 어린 소녀는 재투성이 과거를 넘어서고. 스미스는 먼 곳을 바라보며 하늘을 우러르고. 접수원은 과거의 상처를. 요정은 정의의 맹세를. 까마귀는 금여우와의 현재과 과거 이야기를 떠올린다.지금과 과거가 자아내는 일상편. '영웅'이 태어나는 땅에 한순간의 안식을. 이것은 소년이 걷고 여신이 기록한 '파밀리아 미스'.프롤로그 몸을 쉬는 모험자들의 노래막간 성장과 지금과 호밀빵1장 떠나는 날에, 시작하는 날에막간 마이 홈, 마이 파밀리아2장 HEY WORLD막간 신데렐라는 행복의 꿈을 꾸는가3장 재투성이 소녀막간 그이의 나는 어드바이저4장 나 홀로 길드에막간 그 쇠는 식을 줄 모르니5장 푸른 불꽃막간 엘프의 동요6장 만남과 맹세막간 노력하는 공주와 지켜보는 닌자7장 옛날과 지금 ─검은 까마귀와 금색 여우─내 이야기는 분명 이날 시작되었을 것이다.우리의 【파밀리아】는── 이날 시작을 맞았던 것이다.심층의 결사행을 넘어서서 지상으로 귀환하는 데 성공한 벨 일행. 저마다 이루었던 모험의 성과는 『성장』의 증거. 확실한 전진에 기뻐하는 한편, 그들 그녀들은 이제까지 걸어왔던 여정을 문득 돌아보게 된다.소년은 모든 것이 시작된 날로 돌아가고.여신은 추억을 비추는 난롯불에 눈을 가늘게 뜨며.어린 소녀는 재투성이 과거를 넘어서고.스미스는 먼 곳을 바라보며 하늘을 우러르고.접수원은 과거의 상처를.요정은 정의의 맹세를.까마귀는 금여우와의 현재과 과거 이야기를 떠올린다.지금과 과거가 자아내는 일상편. 『영웅』이 태어나는 땅에 한순간의 안식을.이것은 소년이 걷고 여신이 기록한──【파밀리아 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