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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비즈니스북스 / 황현진 (지은이) / 2022.10.18
16,800
비즈니스북스
소설,일반
황현진 (지은이)
코로나 이후 소비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대면의 온라인 시장이 뜨고 대면의 오프라인 시장은 진다는 것이다. 수많은 파는 사람들이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느라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나 사실 파는 일의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국내 최고의 세일즈 컨설턴트인 황현진 저자는 예나 지금이나 고객들은 ‘좋은 사람이 권하는 좋아 보이는 것’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한다.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비대면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느냐 아니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저자 황현진은 삼성전자, 신세계백화점, LG유플러스, 신한은행, 아모레퍼시픽, 웅진씽크빅, 코웨이, 한샘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의 의뢰를 받아 영업 현장과 세일즈 언어를 컨설팅하며 잘 안 팔리는 물건과 서비스는 잘 팔리게 하고, 새로 나온 신제품은 처음부터 잘 팔리도록 돕는다. 그는 세일즈 컨설턴트로 일한 지난 10년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세일즈맨들을 그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가장 가까이에서 만났다고 자부한다. 그들의 잘 파는 노하우를 정리한 이 책에서 저자는 2가지 능력을 강조한다. 바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능력’과 ‘자신이 파는 상품 혹은 서비스가 좋아 보이도록 표현하는 능력’이다. 고객 자신도 모르는 욕구를 포착하여 결국 만족스러운 거래를 성사시키는 법, 자신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보이며 고객의 신뢰를 얻는 법 그리고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말하기 기술과 설득력을 높이는 제안의 기술까지, 잘 파는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영업비밀을 모두 풀어놓는다. 또한 16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실전 사례와 멘트들은 세일즈맨,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종사자, 사업가 등이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될 것이다.프롤로그_잘 팔리는 것의 변치 않는 두 가지 본질 제1부 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Intro> 잘 파는 사람은 상품을 좋아 보이게 만듭니다 일단 ‘언폭’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프레임을 바꿔야 언어가 바뀝니다 제대로 된 질문만이 고객의 입을 엽니다 제안의 순서만 잘 정리해도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공백을 만들어야 귀 기울입니다 언어를 낯설게 붙이면 주목을 끕니다 은유로 표현하면 임팩트가 생깁니다 고객을 특정할수록 힘이 실립니다 숫자만 넣어도 눈길이 갑니다 통념을 깨면 신선해집니다 기준을 제시하면 유리해집니다 상식을 짚어주면 손쉽게 팔립니다 겁주고 약 주면 감사 인사를 받습니다 고개가 끄덕여져야 고객이 결심합니다 쉬운 말만이 가슴에 남습니다 비유로 말하면 수월해집니다 고객이 유추하도록 말하면 고수입니다 그림이 그려지게 말하면 즉각 반응합니다 제안의 순서만 바꿔도 매출이 달라집니다 악역을 내세우면 돋보입니다 라임이 살면 설득력도 삽니다 제2부 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 <Intro> 잘 파는 사람은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보이게 합니다 감정을 3단계로 공략합니다 일단 웃고 또 웃습니다 잘 듣고 잘 반응합니다 동사로 칭찬합니다 자주 보며 정들게 만듭니다 ‘쓰윽’ 해서 ‘어머’ 하게 만듭니다 고수들은 작지만 힘이 센 감동을 줍니다 같이 먹으며 가치를 전합니다 남의 거창한 이야기보다 나의 사소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자신의 고객과 시장을 쪼갤 줄 압니다 자신만의 1등 분야를 만듭니다 고객의 문제부터 찾아줍니다 거절하는 고객을 안심시킵니다 매직 키워드로 단호하게 요청합니다 권유하되 강요하지 않습니다 선택의 틀을 설계해 제시합니다 부담되지 않게 다가갑니다 당당하게 소개를 요청합니다 슈퍼팬을 만듭니다 업에 대한 남다른 신념이 있습니다 강성 고객조차 내 편으로 만듭니다 고수들의 필살기: 상황별 매직 문장 여섯 가지 에필로그_이 세상에 세일즈맨이 필요한 이유 주석모두가 기피하는 강성 고객도 내 편으로 만들기, 고객의 모습보다 행동을 주로 칭찬하기, 고객에게 소소하지만 세심한 감동 주기 등 최고의 세일즈 컨설턴트 황현진이 알려주는 상위 1% 고수들의 영업비밀! 세일즈맨,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종사자 그리고 사업가까지 “잘 파는 사람은 모두 이렇게 팔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소비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대면의 온라인 시장이 뜨고 대면의 오프라인 시장은 진다는 것이다. 수많은 파는 사람들이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느라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나 사실 파는 일의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국내 최고의 세일즈 컨설턴트인 황현진 저자는 예나 지금이나 고객들은 ‘좋은 사람이 권하는 좋아 보이는 것’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한다.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비대면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느냐 아니냐의 문제라는 것이다. 저자 황현진은 삼성전자, 신세계백화점, LG유플러스, 신한은행, 아모레퍼시픽, 웅진씽크빅, 코웨이, 한샘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의 의뢰를 받아 영업 현장과 세일즈 언어를 컨설팅하며 잘 안 팔리는 물건과 서비스는 잘 팔리게 하고, 새로 나온 신제품은 처음부터 잘 팔리도록 돕는다. 그는 세일즈 컨설턴트로 일한 지난 10년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세일즈맨들을 그 누구보다도 가장 많이, 가장 가까이에서 만났다고 자부한다. 그들의 잘 파는 노하우를 정리한 이 책에서 저자는 2가지 능력을 강조한다. 바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능력’과 ‘자신이 파는 상품 혹은 서비스가 좋아 보이도록 표현하는 능력’이다. 고객 자신도 모르는 욕구를 포착하여 결국 만족스러운 거래를 성사시키는 법, 자신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보이며 고객의 신뢰를 얻는 법 그리고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말하기 기술과 설득력을 높이는 제안의 기술까지, 잘 파는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영업비밀을 모두 풀어놓는다. 또한 16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실전 사례와 멘트들은 세일즈맨,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종사자, 사업가 등이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될 것이다. 지금은 비대면이 아닌 ‘선택대면’의 시대!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잘 팔 수 있다! 잘 파는 사람이 되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2가지 파는 일의 본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로의 급격한 진입은 소비 트렌드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 대면의 오프라인 시장보다 비대면 온라인 시장의 매출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하게 시행되던 시절에도 ‘핫플레이스’에는 꾸준히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런 현상을 세일즈 컨설턴트 황현진 저자는 ‘선택대면의 시대’로 분석한다. 바꿔 말해 잘 팔기 위해서는 상품 혹은 서비스가 반드시 경험하고 싶거나 소유하고 싶은 것이어야 하고, 판매자 역시 고객이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상품을 팔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매자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때이다. 황현진 저자는 최정상 세일즈 컨설턴트로 지난 10년간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일하며 약 10만 명의 파는 사람들을 만났다. 보통의 세일즈맨과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고수와의 차이점을 관찰하고 분석해 쓴 이 책에서 저자는 2가지를 강조한다.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법’과 ‘자신의 상품 혹은 서비스를 좋아 보이게 표현하는 법’이다. 고객은 자신이 보기에 ‘믿을 만한 좋은 사람이 권하는, 좋아 보이는 것’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잘 파는 법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톱스타를 내세운 광고보다 가까운 지인의 추천이 더 설득력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점을 기억하며 책 속의 43가지의 세일즈 기술을 연습한다면 당신도 얼마든지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잘 파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잘 파는 사람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할까?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세일즈 고수들의 영업비밀 대공개! 파는 사람을 성장시키고 사는 사람을 만족시키는 43가지의 세일즈 기술! ‘제1부 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에서는 잘 파는 사람들의 센스 있는 세일즈 화법을 담았다. 구매자의 입장에서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포인트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교육상품, 보험, 건강식품 판매부터 렌털서비스 세일즈 현장까지 160여 가지에 이르는 실전 사례와 멘트들은 이 책의 백미다. 어떻게 말해야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자신의 전문성을 어필하며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강하게 설득할 수 있는지를 저절로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세일즈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와 영감 역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 ‘제2부 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팝니다’에서는 최고의 실적을 올리는 판매자들이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그 노하우를 생생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무엇보다 고객의 감정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으로부터 호감과 신뢰를 얻는 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 조금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임을 보여준다. 또 잘 파는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심리 스킬’도 공개한다. 이른바 ‘진상’이라고 불리는 강성 고객도 단골로 만들어버리는 방법, 거절하는 고객을 안심시키는 방법 등 사는 사람의 심리와 패턴을 읽는 세일즈 고수들의 영업비밀을 담았다.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말고 반드시 자신의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끄적이며 고민해보자. 당장 다음날부터 달라지는 고객의 반응을 몸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껑충 뛰어오른 실적과 매출의 숫자가 증명하는 그날까지 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길 바란다.‘잘 팔기 위해 어떤 솔루션을 더해 볼까?’를 고민하며 시작했습니다만 결국 ‘잘 팔길 원한다면 이것부터 빼야 합니다’로 귀결됐습니다. 제거 대상 1순위, 바로 ‘언폭’이었습니다. 실제 전화 상담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들으며 제 수첩에 빨간펜으로 꾹꾹 눌러 적었던 멘트들입니다.“고객님, 부담된다고 느끼시겠지만….”“아, 절대 손해 보실 상품은 아닙니다. 의심하지 않으셔도 돼요.”“이렇게 소개드리면 다들 납입 기간이 너무 길다고들 말씀 많이 하시는데요.”“암 보험 많아도 암 걸리실 없으면 물론 무용지물이겠지만….”“뉴스에서 보셨던 것처럼 분쟁사고 생길 일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상품입니다.”어떤 것이 언어폭탄인지 눈치챘나요? 고객이 아무런 부담을 갖지 않고 상담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상담사가 먼저 ‘부담’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그럼 그때부터 없었던 부담도 생깁니다.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의심 따위는 한 적이 없는데 ‘손해 볼 일 없으니 의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때부터 ‘손해가 될 수도 있어? 충분히 의심해야겠군’이라는 생각이 고객의 머리를 스칩니다.-<일단 ‘언폭’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중에서 누군가 당신에게 다짜고짜 “10년 뒤 자녀에게 어떤 부모로 기억되길 원하세요?”라고 묻는다면 어떨까요? 좋은 질문이라 생각해 멋지게 대답해야 할 것 같지만 정작 입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질문이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잘 파는 사람은 절대 초반부터 어려운 질문으로 상대를 괴롭히지 않습니다. 쉬운 질문부터 시작합니다. “자녀 분이 아직 어리신가 봐요?” “올해 몇 살 됐는지 여쭤도 될까요?” “일주일에 자녀 분과 보통 몇 시간 정도 함께 놀아 주세요?”“그럼 하루가 다르게 커 간다는 것도 더 잘 느껴지시겠어요?”자, 이렇게 쉽게 답할 수 있는 질문부터 먼저 건넨 후, “10년 뒤 자녀에게 어떤 부모로 기억되길 원하세요?”처럼 진짜 묻고 싶었던 질문을 물어보는 겁니다. 다짜고짜 어려운 질문부터 물어본 경우보다 상대가 훨씬 더 대답하기 수월해집니다. 당연히 상대의 입에서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제대로 된 질문만이 고객의 입을 엽니다> 중에서 낯선 조합의 언어는 겉으로 볼 땐 모순투성이일 뿐입니다. 하지만 깊이 음미할수록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기에 상대가 무릎을 치며 ‘아!’ 하고 반응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낯설게 조합해 보세요.”낯선 조합이 만드는 엉성함은 놀라움을 불러일으킵니다. ‘어? 뭐지?’라고 말이죠. 그러고 나서 상대의 뇌리에 강력한 카운터펀치(아!)를 날리는 겁니다. 몇 가지 예시들을 보며 당신의 언어에도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영감을 얻어 보세요.• 쿨샴푸의 경우“두피 온난화 현상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응? 두피가 온난화?)“지구도 조금만 온도가 올라가면 별의별 문제가 발생되죠. 나무는 사라지고 사막이 생기죠. 두피도 똑같아요. 두피에 열이 많으면 탈모와 같은 문제도 더 빨리 생깁니다. 그래서 적어도 샴푸할 때만이라도 두피의 열을 식혀 주면 두피와 모발 건강에 참 좋아요.”-<언어를 낯설게 붙이면 주목을 끕니다> 중에서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바른법연구원 / 김원수 (지은이) / 2021.11.22
18,000
바른법연구원
소설,일반
김원수 (지은이)
M&A 실전 교과서
한언출판사 / 김근수 (지은이) / 2018.07.02
59,000
한언출판사
소설,일반
김근수 (지은이)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경영전략은 바로 ‘M&A’이다. 수많은 기업들이 전투적으로 M&A 시장에 뛰어들면서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M&A 시장은 세계의 흐름과 다른 구조로 돌아가고 있다. M&A를 진행하는 주 대상은 중견기업과 대기업이며 국내 시장에서 더 좋은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목적이다. 회생불가 직전이 되어서야 M&A를 고려하는 정도에 불과할 뿐, 적극적으로 M&A를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M&A에 실패했을 때 입을 단기적인 타격과 주변의 시선이 때문이다. 저자는 수십 년간 한국 M&A 시장에서 M&A 자문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M&A 준비과정부터 진행과정, 거래 후 통합과정까지 M&A가 아직 낯선 많은 기업가들에게 도움이 될 실무 지침서를 만들어냈다. 복잡하고 어려운 M&A를 이 책 한 권으로 쉽게 배울 수 있다.|제1부 M&A의 사건 전략 제1장 거래의 동향 1. 역사적 흐름 2. 연도별 동향 3. 한국의 동향 제2장 거래의 전략 1. 용어와 개념 2. 전략적 선택 3. 불법과 조사 4. 거래의 전략 제3장 매각의 전략 1. 출구전략론 2. 매각의 사유 3. 인수와 사기 4. 매각과 경영 제4장 인수의 전략 1. 인수 전략론 2. 인수의 목적 제5장 국가 간 거래 1. 기회와 위험 2. 거래의 추세 3. 거래의 목적 4. 거래의 전략 5. 자금의 조달 6. 제도의 전략 제6장 기업 평가 1. 평가의 이해 2. 평가 방법 3. 가격의 이해 제7장 거래와 세금 1. 매각과 세금 2. 양도세 대상 3. 양도의 이익 4. 세액 계산 5. 가격과 세금 6. 세액의 감면 7. 인수와 세금 |제2부 M&A의 진행 전략 제1장 절차의 개요 1. 절차의 이해 2. 기본적 절차 제2장 자문사 선정 1. 자문사 이해 2. 자문사 미팅 3. 자문사 계약 4. 자문사의 자문 5. 비밀 유지 제3장 거래의 준비 1. 매각의 준비 2. 인수 준비 제4장 거래의 탐색 1. 탐색의 절차 2. 적대적 인수 3. 예비적 만남 4. 비밀 유지 5. 예비적 검토 제5장 미팅의 진행 1. 최초의 미팅 2. 설명회 개최 3. 사업장 탐방 4. 타당성 검토 5. 사후 진행 제6장 협상 진행 1. 협상 진행 2. 협상의 기술 3. 협상의 내용 4. 사업 제휴 5. 협상과 결정 제7장 자금 조달 1. 인수와 자금 2. 자금조달처 3. 매각인 금융 4. 차입금 인수 5. 차입과 채권 6. 주식 발행 7. 개인투자자 제8장 펀드의 활용 1. 의의와 배경 2. 기업과 펀드 3. 투자자의 종류 4. 자금 조달 5. 운영과 조직 6. 투자의 방식 7. 투자의 절차 8. 법률적 이슈 9. 조세 관련 이슈 10. 법인세 관련 이슈 11. 세계의 펀드 12. 국내의 펀드 제9장 의향서 제출 1. 의향서의 의의 2. 효력과 보장 3. 내용과 형식 4. 제출과 서명 5. 의향서 이후 6. 양해각서 등 제10장 실사의 진행 1. 실사의 이해 2. 실사와 경영 3. 실사 준비 4. 실사 진행 5. 실사와 종결 6. 실사와 통합 제11장 종결과 계약 1. 거래 마무리 2. 변호사 자문 3. 계약의 이해 4. 작성 시작 5. 계약 조율 6. 승인과 공시 7. 인수 계약서 8. 중도금 지급 제12장 거래 종결 1. 사전적 준비 2. 최종적 종결 |제3부 M&A의 사후 전략 제1장 사후 마무리 1. 거래의 공개 2. 대금 정산 3. 기타 마무리 제2장 통합과 전략 1. 통합 전략 2. 절차의 개요 3. 통합 계획 4. 의사소통 등 5. 조직 구성 6. 문화 통합 7. 사후적 평가 저자 후기 참고문헌 주석기업의 생존전략은 M&A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국내 기업들도 이제 M&A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 한 권으로 M&A의 모든 과정을 쉽게 배운다! 기업의 생존 전략은 M&A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M&A 모든 단계를 상세하게 안내하는 실무 지침서! M&A가 진행되는 실무세계의 현장감각을 얻는다!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경영전략은 바로 ‘M&A’이다. 수많은 기업들이 전투적으로 M&A 시장에 뛰어들면서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M&A 시장은 세계의 흐름과 다른 구조로 돌아가고 있다. M&A를 진행하는 주 대상은 중견기업과 대기업이며 국내 시장에서 더 좋은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목적이다. 회생불가 직전이 되어서야 M&A를 고려하는 정도에 불과할 뿐, 적극적으로 M&A를 시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M&A에 실패했을 때 입을 단기적인 타격과 주변의 시선이 때문이다. 저자는 수십 년간 한국 M&A 시장에서 M&A 자문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M&A 준비과정부터 진행과정, 거래 후 통합과정까지 M&A가 아직 낯선 많은 기업가들에게 도움이 될 실무 지침서를 만들어냈다. 복잡하고 어려운 M&A를 이 책 한 권으로 쉽게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국내의 많은 기업 경영자들에게 기업의 회생과 성장을 위한 핵심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M&A는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한 기업이 다른 거대자본 기업에게 팔려간다는 식의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말이다. 기업은 가장 잘 나갈 때, 주가가 가장 높을 때 매각을 시도해야 한다. 기업의 가치가 가장 좋을 때이며 가장 좋은 가격을 매길 수 있는 시점인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모르던, 혹은 잘못 알고 있던 M&A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어떻게 M&A를 준비해야 하고, 진행과정에서는 무엇을 눈여겨보며 조심해야 하는지, M&A가 끝난 후 남은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진행 흐름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또한 한국 M&A 시장의 특이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앞으로 국내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M&A를 시도하고 싶지만 너무 어려워 보여서, 복잡해 보여서 망설이고 있는 많은 중견, 대기업 경영인들에게 단 한 권의 M&A 바이블이 되어 줄 것이다. 빠른 성장을 원한다면 M&A가 답이다!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이 세 회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M&A를 통해 기업의 몸집을 키워나간 기업이라는 점이다. 오늘날은 트렌드와 경영 흐름이 바뀌는 주기가 아주 짧다. 때문에 하나의 기술을 개발해, 그것을 키워나가면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없다. 거대기업이 이러한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벤처기업을 매입하는 것이다. 신선하고 독특한, 앞으로 유용하게 쓰일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M&A함으로써 인수기업은 규모를 키우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M&A 시장의 규모가 아직 작고 부도 위기 이전의 기업들이 매물로 많이 들어온다. 그러나 이제는 인식을 바꿔, M&A를 기업성장의 필수전략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매각대상 기업을 찾아야 할 때이다. 한 단계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발판이 곳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함부로 뛰어들었다간 큰 코 다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의 경영주들은 자신의 기업에 애착이 크다. 그리고 원할 때, 원하는 가격으로 기업을 팔거나 넘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큰 착각에 불과하다. M&A는 기업이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전략적으로 계획되어야 한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어느 정도로 평가를 받게 할 것인지, 경영주 본인이 없어도 잘 운영되는 기업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 계속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후계자 선정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등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자문사, 회계사, 변호사들과 꾸준히 관계를 맺으면서 기업의 재정 상태를 튼튼히 해야 하고 흠잡을 데 없는 경영 틀을 만들어야 한다. 이는 훗날 M&A 시장에서 기업의 가치평가를 높여주고 협상에서 좋은 가격에 매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M&A는 경영주 혼자서 진행할 수 없는 특수한 분야이기 때문에 M&A를 전문적으로 진행해주는 단체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기업에 필요한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매각기업에게 맞는 인수대상 기업을 찾아줄 것이다. M&A의 변수는 통합 과정에 숨어 있다! M&A라는 큰 일을 진행하고 나면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M&A는 그 다음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그동안의 M&A 진행 과정은 실전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볼 수 있다. M&A는 서로 다른 두 기업이 하나의 기업으로 합쳐지는 것이다. 기업문화부터 직원들의 성향, 기업이 바탕을 두고 있는 지역의 특징까지 모든 것이 다 다르다. 이를 하나로 합치기 위해서는 많은 진통이 필요하며, 통합 과정을 잘 넘겨야 M&A가 끝났다고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통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M&A를 포기한다. 매각기업은 M&A 거래가 끝나면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빠른 시일 내에 공표함으로써 종업원들의 마음을 다잡아야 하고 임직원들은 일정 기간 동안 두 기업의 통합을 위해 힘써야 한다. 인수기업은 매각기업 종업원들의 동요를 인지하고 자신의 기업에 자연스럽게 합류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하며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떤 식으로 변화시킬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M&A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거래 중 가장 크고, 가장 비싼 거래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는 당사자들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성공은 큰 성취감을 선사한다. M&A는 앞으로 기업이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할 경영전략이자 지속성장의 발판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주로 M&A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 기업의 규모를 키우고 세력을 확장하는 방향이 주 목적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언제든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제는 성장을 위해 M&A에 전력투구해야 할 시점이다.기업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환경과 기술에 적응하고 대응하려 하지 않는다. 기업환경이 변하면서 이젠 떠나야 하는 시점이 다가온 것이다. 사업을 확장하다 보면 자금이 부족해지거나 조달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무리하게 확장을 진행하려다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주는 경영 능력의 한계를 느끼며 경영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기업이 커지면 사람을 관리하기 어려워 경영진들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상장기업을 매각하는 이유로는 주주의 갈등도 원인 중 하나이다. 한편 공동투자자와 의견이 맞지 않거나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이 경우에는 새로운 투자자를 받아들여 파트너를 바꾸기도 한다. 이론 시장 가치는 말 그대로 이론적으로 평가한 가치이다. 특정한 시점에 형성된 시장 가치와 대비되는 평가이기도 하다. 이론적 가치는 기업의 잠재적 가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본질가치(Intrinsic value)라고도 한다. (…) 금융 위기와 같이 시장이 급격히 붕괴되는 경우나, 비교 가능한 거래 사례가 없는 경우에 사용하기 좋다. 이론 시장 가치는 합리적인 참여자들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추정되는 이론적인 가격, 즉 경제적 합리성에 근거해 시장에서 결정되는 가격의 기준이다. 전략적 투자자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나 지주 회사이다. 이들은 투자로부터의 원금이나 배당을 수입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 경영에 관심을 갖는다. 물론 일부는 투자 수익을 목적으로 투자하기도 하고 투자 회사를 설립해 투자하기도 한다. 전략적 투자자는 대체로 사업개발부(Business development)나 기업개발기능(Corporate development function)을 두지만, 때로는 사내 벤처(Corporate venture capital arms, CVC)를 두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내벤처는 모기업의 전략적 지위를 강화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가장 큰 투자 동기는 기술적인 측면이다.
소셜 애니멀
흐름출판 / 데이비드 브룩스 글, 이경식 옮김 /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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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소설,일반
데이비드 브룩스 글, 이경식 옮김
2000년 보보스를 통해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을 결합한 ‘보보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미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지적 돌풍을 일으켰던 데이비드 브룩스. 이번 책 《소셜애니멀》에서는 관계와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의 본성을 밝히며 경험과 학습, 가풍, 주변 사람과 문화, 제도의 중요성을 다룬다. 이 책에서 그는 무엇이 사랑과 성공 그리고 성격을 결정짓는가, 즉 성취와 행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해 탐구한다. 사회적 현상과 그 이면에 숨은 원리를 일반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것이 장점인 데이비드 브룩스답게, 우리 인간이 어떻게 기능하고 또 어떻게 삶을 이끌어 나가는지 심리학, 사회과학, 신경과학 등 광범위한 학문을 넘나들면서 생생하게 포착해낸다. 그는 책에서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명문대학, 일류 직장보다 좋은 관계를 가져보라고 조언한다. 단단하고 긴밀한 사회적 관계는 장수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동지애가 주는 친밀한 감정은 평생토록 한 사람을 든든하게 지켜준다는 것이다. 또한 이 관계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감정을 잘 훈련하고 다듬을 때 우리는 진정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란 점을 밝힌다. 또한 이 책은 인간의 성취를 새롭게 규정하며, 우리가 더 잘 살 수 있는, 한결 깊이 있는 길을 제시한다. 마지막에 저자가 던지는 4가지 질문들 첫째, 나의 가장 본질적인 재능을 개발하면서 중요한 일에 시간을 썼는가? 둘째, 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유산을 남겼는가? 셋째, 나는 이 세속적인 세상을 초월했는가? 넷째, 나는 사랑했는가?는 독자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정리할 수 있는 새로운 깨달음을 선사한다.서문 무엇이 우리를 비범한 성취와 행복으로 이끄는가? 그들은 어떻게 성공의 계단에 올랐을까 성취와 행복은 결코 수량화할 수 없다 우리는 아직도 우리 자신을 모른다! 1장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숨은 유혹자 : 동기와 행동에 감춰진 무의식의 법칙 2장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 : 사람마다 다른 정신 지도 3장 관계, 인간의 첫 번째 성장 조건 : 우리는 어떻게 사회성을 습득하는가 4장 연습과 경험이 신경망을 바꾼다 : 뇌는 단련할 수 있다 5장 안정된 관계에서 성공하는 법을 배운다 : 안정과 성공의 함수관계 6장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학습법 : 능동적 학습의 즐거움 7장 재산이 아닌 문화를 물려주라 : 습관과 지식은 대물림된다 8장 지능보다 자기통제력 : 성공을 움켜잡는 자질 9장 문화적 차이가 불평등을 낳는다 : 문화가 행동을 결정한다 10장 케케묵은 신화와 작별하라 : 똑똑한 사람이 어처구니없이 무너지는 이유 11장 충동은 힘이 세다 : 비이성적 심리의 영향력 12장 사회적 유대와 행복의 상관성 관계는 : 행복을 예측하는 유일무이한 지표 13장 하나가 된다고 느끼는 순간 : 노련한 기수는 말과 하나가 된다 14장 치명적인 실수들 : 우리가 속아 온 합리주의의 함정 15장 메티스, 문제를 해결하는 실체적인 기술 : 번뜩이는 통찰의 순간은 어떻게 찾아오나 16장 집단의 사고가 개인의 사고보다 우월하다 : 현명한 결정자 17장 사람을 만드는 것은 관계다 : 동반자 의식 18장 도덕은 본능이다 : 가르치지 않아도 깨우치는 도덕 19장 정책 대신 경험을 제시하라 : 한물 간 이성주의 모델 20장 본성을 거스르는 시스템이 문제다 : 하드웨어를 버리고 소프트웨어로 21장 정신을 살찌우는 정서교육 : 인생을 재조직하는 제2의 교육 22장 인생이 던지는 4가지 질문 : 행복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옮긴이의 말 그 남자 그 여자의 일생을 따라 떠난 여행 감사의 말전 세계 리딩 언론을 사로잡은 최신 화제작! 강남학군, 명문대, 일류 직장이 성공의 진리라 믿는가? 잘못된 성공 패러다임을 뒤집는 통쾌한 문제작! ★★★ 2000년 《보보스》를 통해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예리한 분석·통찰로 주목 받은 바 있는 저자의 최신간! ★★★ 아마존 42주 연속 베스트셀러 기록. 출간 즉시 전 세계 리딩 언론을 사로잡은 화제작!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가디언〉,〈뉴스위크〉, CNN, NBC 등 유수 언론과 TV 방송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2011년 가장 핫한 문제작. ★★★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황상민 연세대 교수 강력 추천! 수백 년 동안 수백만 권의 책이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항상 외부적 조건과 연결 짓고 IQ 등으로 수량화했다. 그런데 과연 인간의 성취와 행복을 수치화할 수 있는가? 인간을 예측 가능하다고 믿은 잘못된 편견이 우리 삶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면? 실제로 임계점을 돌파한 빛나는 전문가들은 그들이 지닌 재주와 지능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성공했다. 그들에게 있어 관계는 때로 전혀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하고, 인생을 뒤바꾸는 원리로 작동했다. 데이비드 브룩스는 《소셜애니멀》에서 관계와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의 본성을 밝히며 경험과 학습, 가풍, 주변 사람과 문화, 제도의 중요성을 다룬다. 무엇이 인간을 진정한 성취와 행복으로 이끄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은 훌륭한 소스가 되어 줄 것이다. 인생을 바꾸는 것도, 사람을 만드는 것도 관계다! 2000년 보보스를 통해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을 결합한 ‘보보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미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지적 돌풍을 일으켰던 데이비드 브룩스. 그가 10년 만에 새 책 《소셜 애니멀》로 돌아왔다. 데이비드 브룩스는 《보보스》를 통해 이미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저널리스트다. 이번에 그가 탐구한 주제는 무엇이 사랑과 성공 그리고 성격을 결정짓는가, 즉 성취와 행복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다. 사실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면 독자들도 익히 아는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정의하는 ‘사회적 동물(소셜 애니멀)’은 기존에 알던 개념과는 확연히 다르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거나 이익을 위해 서로를 이용하는 게 유익하다는 차원이 아닌, 관계가 사람의 성취와 행복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는 관계가 사람을 창조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소셜 애니멀》은 바로 그 관계의 중요성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사회적 현상과 그 이면에 숨은 원리를 일반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것이 장점인 데이비드 브룩스답게, 우리 인간이 어떻게 기능하고 또 어떻게 삶을 이끌어 나가는지 심리학, 사회과학, 신경과학 등 광범위한 학문을 넘나들면서 생생하게 포착해낸다. 지금까지의 교육, 문화, 제도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다시 생각하라! 웹2.0 시대의 디지털 환경에서 우리 사회는 급속도로 물신화되어 가고 있다. 사회의 기본 단위라 할 수 있는 생명을 대하는 태도 역시 매우 기능적인 차원에서 이뤄진다. 사실상 자본주의 체제가 굳어지면서 우리는 하나의 답만을 요구하는 교육 시스템과 관습에 지배되어 왔다.―이어령(초대 문화부장관) 그렇다면 데이비드 브룩스는 왜 새삼 ‘사회적 동물’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걸까? 저자는 “인간은 합리적 동물”이라는 인간 본성관이 오히려 우리 삶을 망치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을 수치화·계량화할 수 있다는 잘못된 편견이 우리를 한 방향으로 몰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판에 찍은 듯 똑같은 성공을 조장해왔다. 사실 우리는 강남학군, 명문대, 일류직장이라는 스테레오 타입에 의거해 우리의 인생을 재단해왔다. 성공의 롤모델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삶을 살지 못하면 평균 이하 혹은 루저가 되었다. 하지만 이 로드맵의 역효과는 개인은 물론 사회 전반에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절이지만 중·고등학교를 자퇴하는 학생들의 숫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일류대를 졸업한 똑똑한 정치인들은 어떤가. 쓸모없는 정책들을 만들어내며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고 있다. 저자는 이 모든 일이 피상적인 인간관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며, 겉핥기식 교육과 제도들이 한 개인과 사회를 어떻게 불행하게 만드는지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더불어 과연 인간의 잠재력과 성취를 수치화할 수 있는지, 아이큐와 학벌은 과연 성공의 전제조건인지,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정말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독자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제는 무엇이 한 개인을 행복과 성취의 길로 이끄는지 다시 생각하자는 데이비드 브룩스의 주장은 우리 자신과 사회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게 만들었으며 출간 후 교육계와 정치, 문화계 등 사회 다방면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책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가디언〉, 〈뉴스위크〉, CNN, NBC 등 유수 언론과 TV 방송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루소가 《에밀》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말했다면 브룩스는 《소셜 애니멀》을 통해 관계의 중요성을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아는, 임계점을 돌파한 빛나는 전문가들은 그들이 지닌 재주와 지능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성공했다고 말한다. 사람은 원래 이성이 아니라 감정과 무의식에 따라 움직이며 관계야말로 감정과 무의식을 만드는 핵심 소스라는 것이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저자는 ‘헤럴드’와 ‘에리카’라는 두 주인공을 등장시키고, 독자로 하여금 두 사람의 탄생부터 죽음까지를 따라가보게 한다. 두 인물을 통해 사람이 태어나 부모와 교감하고 학습하며 우정을 쌓고 그리고 사랑에 빠지고 일을 하며 지혜를 쌓고 늙어가는 한평생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인생의 시기별로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 세밀하게 담겨 있다. 이 관계는 때로 전혀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뒤바꾸는 원리로 작동한다. 마치 루소가 《에밀》에서 주인공 ‘에밀’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한 것처럼, 데이비드 브룩스는 헤럴드와 에리카의 한평생을 통해 만남과 관계가 어떻게 한 사람의 성취와 행복을 결정짓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전개 방식은 데이비드 브룩스 이전에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참신한 방식이다. 데이비드 브룩스가 제안하는 혁명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사회 시스템 무엇이 우리를 비범한 성취와 행복으로 이끄는가 이 책의 두 주인공은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지도, 대단한 지능을 갖지도 않았지만 경이로울 만큼 멋지고 충실하게 인생을 살았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그들은 어떻게 비범한 성취를 이룰 수 있었을까? 그리고 지능과 재주가 뒷받침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잘못된 성공 패러다임의 해법은 무엇일까? 아이를 잘 교육한다는 것은 좋은 학원과 학군에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관계를 통해 보다 풍부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말하고 행동하는 법, 올바르게 결정하는 법, 시련을 해쳐나가는 법을 배우고, 이것을 통해 인생의 숙제에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다.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라는 본성관을 전제로 설계된 교육, 문화, 정치 시스템도 수정이 필요하다. 관계와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반영할 때 모두가 자기 역량을 발휘하며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기존의 주류 사회에 대한 최상급의 공격자이자 진심어린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데이비드 브룩스가 제안하는 새로운 사회 시스템은 혁명적이면서도 매력적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정말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명문대학, 일류 직장보다 좋은 관계를 가져라! 인간의 다양한 삶의 패턴과 그것에 내재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황상민(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분명하다.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명문대학, 일류 직장보다 좋은 관계를 가져라! 단단하고 긴밀한 사회적 관계는 장수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동지애가 주는 친밀한 감정은 평생토록 한 사람을 든든하게 지켜준다. 이 관계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감정을 잘 훈련하고 다듬을 때 우리는 진정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성취를 새롭게 규정하며, 우리가 더 잘 살 수 있는, 한결 깊이 있는 길을 제시한다. 마지막에 저자가 던지는 4가지 질문들 첫째, 나의 가장 본질적인 재능을 개발하면서 중요한 일에 시간을 썼는가? 둘째, 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유산을 남겼는가? 셋째, 나는 이 세속적인 세상을 초월했는가? 넷째, 나는 사랑했는가?는 독자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정리할 수 있는 새로운 깨달음을 선사한다. 추천평 웹2.0 시대의 디지털 환경에서 우리 사회는 급속도로 물신화되어 가고 있다. 사회의 기본 단위라 할 수 있는 생명을 대하는 태도 역시 매우 기능적인 차원에서 이뤄진다. 사실상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체제가 굳어지면서 우리는 하나의 답만을 요구하는 교육 시스템과 관습에 지배되어왔다. 이 책은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류가 함께 공존하기 위한 대안으로 새로운 사회 시스템을 제안한다. 특유의 사회적 감수성을 통해 미래사회의 진화 과정을 깊이 있는 전망과 통찰로 짚어낸 바 있는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 그가 책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경청할 만하다. 앞으로 다가올 사회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의미 있는 조언자가 될 것이다. - 이어령(초대 문화부장관, 중앙일보 고문) 《소셜 애니멀》은 우리 각자가 만들어 가는 다양한 삶의 경로에 숨겨진 의미가 무엇이며, 어떤 심리적 원리가 숨어 있는지 알려준다. 인간의 다양한 삶의 패턴과 그것에 내재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남들에게 멋진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만, 스스로의 정체를 알 수 없어 체념하고 마는 이 시대 젊은이라면 이 책을 통해 삶의 또 다른 지도를 찾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삶의 패턴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속에 내재한 의미가 무엇인가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의 심리코드 탐색을 일생의 업으로 하는 나에게 ‘데이비드 브룩스’의 글들은 통찰의 소스이다. - 황상민(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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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북스(Limebooks) / 정성숙 (지은이) /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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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정성숙 (지은이)
슈퍼과일주스, 슈퍼채소주스 레시피를 담았다. 건강한 몸에 꼭 필요한 과일 . 채소들의 건강 효능을 꼼꼼히 체크하고 엄선했다. 마시는 천연비타민 생과일주스와 비타민 . 미네랄의 보고 채소주스의 가장 맛있는 조합과 다양한 응용 레시피가 가득하다. 아침에 마시는 주스는 브런치와의 음식궁합은 물론 맛과 영양의 균형과 건강한 하루의 건강을 지킨다. 가장 일상적인 소소한 채소와 과일만으로도 눈도 입맛도 다 사로잡는 창의적인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구성되었다.008 INTRODUCTION Part 1 fruits juices 달콤하고 신선한 생과일을 그대로 마시는 과일주스 013 레몬 lemons 013 오렌지 orange 013 포도 grape 013 키위 kiwi 013 라임 lime 013 망고 mango 014 파인애플 pineapple 014 베리 berries 014 딸기 strawberry 014 망고스틴 mangoste 014 석류 pomegranate 014 시트러스 citrus 014 사과 apple 016 레모네이드 016 레몬+비트 016 레몬+사과+오렌지 016 레몬+파인애플 016 레몬+멜론 018 오렌지주스 018 오렌지+당근 018 오렌지+베리 018 오렌지+망고 018 오렌지+토마토 018 오렌지+파프리카 020 포도주스 020 청포도+사과 020 청포도+셀러리 020 청포도+알로에 020 적포도+키위 020 적포도+베리 022 키위주스 022 골드키위+레몬+탄산수 022 초록키위+오렌지+탄산수 022 초록키위+청포도 022 초록키위+오이 022 초록키위+배 022 골드키위+시트러스 024 시트러스주스 024 라임+청포도 024 라임+파인애플 024 라임+사과 024 라임+멜론 024 라임+수박 026 파인애플스무디 026 파인애플+사과 026 파인애플+시트러스 026 파인애플+키위 026 파인애플+알로에+시금치 028 망고스무디 028 망고+블루베리+아보카도+두유 028 망고+아보카도+플레인 요구르트 028 망고+시트러스 030 베리스무디 030 베리+사과 030 베리+시트러스 030 베리+포도 030 베리+배 030 베리+오이 030 베리+셀러리 032 딸기스무디 032 딸기+사과 032 딸기+수박 032 딸기+파인애플 032 딸기+시트러스 032 딸기+키위+레몬 034 망고스틴 스무디 034 망고스틴+청포도 034 망고스틴+시트러스 034 망고스틴+배 Part 2 vegetable juices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미네랄 보고 채소주스 039 콜리플라워 cauliflower 039 아스파라거스 asparagus 039 양배추 cabbage 039 마 yam 039 연근 lotus root 039 아보카도 avocado 040 토마토 tomato 040 호박 pumpkin 040 초록잎채소 green leafy vegetable 040 당근 carrot 040 브로콜리 broccoli 040 인삼 ginseng 040 래디시 radish 043 알로에 aloe 043 셀러리 celery 043 시금치 spinach 043 치커리 chicory 043 케일 kale 043 오이 cucumber 043 고구마 sweet potato 043 비트 beet 043 생강 ginger 044 당근주스 044 당근+사과+레드용과 044 당근+파프리카 044 당근+사과+비트+셀러리 044 당근+파인애플+양배추 046 오이주스 046 오이+사과 046 오이+오렌지+청포도 046 오이+케일+셀러리+레몬 046 오이+배+양배추+알로에 048 셀러리주스 048 셀러리+사과+케일 048 셀러리+오렌지+시금치 048 셀러리+청포도 050 알로에주스 050 알로에+수박 050 알로에+망고 050 알로에+청포도 050 알로에+셀러리+오렌지 052 비트주스 052 비트+토마토 052 비트+오렌지 052 비트+베리 052 비트+망고 052 비트+수박 054 인삼 주스 054 인삼+우유 054 인삼+두유 054 인삼+바나나+토마토 054 인삼+파프리카+오렌지 056 시금치주스 056 시금치+케일+오렌지 056 시금치+망고 056 시금치+셀러리+사과 056 시금치+키위 058 아보카도스무디 058 아보카도+배 058 아보카도+토마토+허브 058 아보카도+케일+사과+레몬 060 고구마스무디 060 고구마+저지방 우유 060 고구마+바나나+파인애플 060 고구마+양배추+사과주스 062 양배추스무디 062 양배추+당근 062 양배추+비트+오렌지 062 양배추+배+아보카도 062 양배추+사과+레몬 064 생강주스 064 생강+파인애플+오렌지 064 생강+셀러리+사과 064 생강+오렌지 064 생강+청포도+당근 Part 3 juice nutrients+variation recipes 브런치 주스건강의 비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의 모든 것 필수 과일.채소의 더 다양한 응용 레시피 108 068 비타민 A 068 베타카로틴 068 비타민 B1(티아민) 068 비타민 B6(피리독신) 068 엽산 068 비타민 C 068 비타민 D 068 비타민 E 069 칼슘 069 철분 069 마그네슘 069 칼륨 069 황 072 INDEX브런치 주스를 위한 실속 추천 슈퍼과일주스 55가지 달콤하고 신선한 생과일을 그대로 마시는 과일주스 활기찬 하루를 원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슈퍼과일의 효능 한가지 과일만으로도 맛의 무한변신 아이디어 총집합. 브런치 주스를 위한 실속 추천 슈퍼채소주스 53가지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미네랄 보고 채소주스공식 채소의 영양 효능과 맛을 그대로 살리는 노하우 한가지 채소만으로도 맛의 무한변신 아이디어 총집합 건강의 비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의 모든 것. 내 몸을 깨우는 활기찬 하루의 시작은 브런치 주스 한잔으로! 당신에게 꼭 필요한 과일 . 채소들의 건강 효능을 꼼꼼히 체크하고 엄선했다. 마시는 천연비타민 생과일주스와 비타민 . 미네랄의 보고 채소주스의 가장 맛있는 조합과 다양한 응용 레시피가 가득하다. 아침에 마시는 주스는 브런치와의 음식궁합은 물론 맛과 영양의 균형과 건강한 하루의 건강을 지킨다. 가장 일상적인 소소한 채소와 과일만으로도 눈도 입맛도 다 사로잡는 창의적인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바른믿음 다른믿음
행복나눔 / 백동조 지음 / 2014.03.16
12,000
행복나눔
소설,일반
백동조 지음
추천의 글 머리말 1부 바른복음 다른복음 1. 바른복음 2. 다른복음 2부 바른믿음 다른믿음 1. 진품인가? 짝퉁인가? 2. 유사품에 속은 사람들 3. 떠남 4. 주인 바꿈 (1) 5. 주인 바꿈 (2) 6. 전적인 위탁 7. 따름 (1) 8. 따름 (2) 9. 따름 (3) 10. 드림 11. 예수 안에 거하는 삶 12. 믿음의 종합세트 3부 믿음 안에서 누릴 보물들 1. 승리 2. 행복 3. 영향력 4. 능력 5. 아름다운 인격 6. 은혜 위에 은혜 7. 눈부신 미래 4부 보물 담을 그릇을 키워라 1. 연약한 믿음 2. 충만한 믿음 3.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삶을 즐겨라
키토 한식
경향BP / 박지아 (지은이)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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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
건강,요리
박지아 (지은이)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가공된 탄수화물은 멀리하고 당질은 줄이며 적절한 단백질과 질 좋고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으로 인공적인 것들로부터 멀어지는 식단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시작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건강해지는 자연적인 식단이다. 이 책에는 한식으로 다이어트를 유지하고 싶은 분, 시간이 없어 체중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분, 어떤 재료를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는 분, 가족 식사와 함께 내 다이어트 식단을 따로 차리기 힘든 분, 요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키토 한식 레시피들을 소개했다. 이제 몸에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을 알고, 요리를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느끼며 다이어트하자.프롤로그 일러두기 재료 손질 및 보관법 기본 양념 제품 소개 재료 계량하기 유용한 도구 PART 1. 키토 한식 기본 레시피 키토 밥 001 브로콜리양배추밥 002 콜리플라워밥 003 발아현미곤약밥 키토 면 004 채소면 005 달걀면 006 곤약면 007 해초면 008 두부면 키토 필수 양념 009 저당질고추장 010 만능맛간장 011 아보카도마요네즈 012 저당질케첩 013 아보카도고추기름 014 저당질초고추장 015 저당질쌈장 016 찍어 먹는 양념장 017 만능육수 PART 2. 1인분 키토 한식 1인분 키토 밥 018 소고기브로콜리양배추볶음밥 019 돼지고기마늘종볶음밥 020 콜리버터간장계란밥 021 콜리삼겹김치볶음밥 022 콜리카레라이스 023 곤약짜장밥 1인분 키토 깁밥 024 콜리베이컨김밥 025 참치마요오이김밥 026 소고기곤약김밥 027 두부면김밥 028 접는네모김밥 029 아보카도김말이 030 오징어미역두부쌈 031 곤약케일쌈 1인분 키토 국수 032 양배추고기짬뽕 033 양배추해물하얀짬뽕 034 미역쫄면 035 오이냉면 036 아보카도간장비빔국수 037 차돌두부면볶음 038 곤약쟁반짜장 039 고기김치비빔국수 040 곤약잡채 041 우삼겹애호박국수 042 바지락애호박국수 043 고기달걀국수 044 잔치달걀국수 045 냉메밀국수 PART 3. 키토 구이·튀김·부침 구이 046 목살된장구이 047 떡갈비 048 치즈불닭 튀김 049 황태껍질튀각(부각) 050 황태채 입힌 돈가스 051 황태채 입힌 생선가스 052 피 없는 만두(굴림만두) 053 비빔만두 054 쌈두부군만두 055 밀가루 없는 어묵 부침 056 모둠전 4종(표고버섯전, 깻잎전, 애호박전, 가지전) 057 육전 058 동태전 059 해물전 060 멕시코감자전(히카마전) 061 부추전 062 배추전 063 콩비지삼겹살김치전 064 양배추베이컨전 PART 4. 키토 볶음·조림·찜 볶음 반찬 065 매운멸치볶음 066 마카다미아멸치볶음 067 표고버섯볶음 볶음 요리 068 매운돼지내장볶음 069 곤약백순대볶음 070 오징어콩불고기 071 초간단바싹불고기 072 닭갈비 조림 반찬 073 달걀조림 074 꽈리고추곤약 075 닭고기멕시코감자조림 조림 요리 076 저수분족발 077 코다리조림 078 닭봉조림 찜 반찬 079 달걀찜 080 양념깻잎찜 찜 요리 081 오리무쌈말이 082 저수분간장소갈비찜 083 저수분매운돼지갈비찜 084 저수분춘장수육 085 오징어순대 086 항정살김치찜 PART 5. 키토 나물·무침·샐러드 나물 087 고사리볶음 088 미역줄기볶음 089 토란대볶음 무침 090 콩나물파채무침 091 무생채 092 마늘종고추장무침 093 콩나물무침 094 시금치무침 095 오이맛고추무침 096 브로콜리무침 097 구운가지무침 098 오이부추무침 099 미역초무침 100 오징어미나리초무침 샐러드 101 들깨두부베이컨샐러드 102 오리엔탈차돌샐러드 103 족발냉채 PART 6. 키토 김치·장아찌·피클 김치 104 설탕 없는 김장 김치 105 풀 없는 막김치 106 파김치 107 나박김치 108 렉틴프리오이소박이 장아찌 109 브로콜리장아찌 110 깻잎장아찌 피클 111 단무지(쌈무, 치킨무, 김밥용 단무지) 112 오이양배추피클 PART 7. 키토 국·찌개 국 113 미소된장국 114 오이미역냉국 115 소고기뭇국 116 곤약떡만둣국 117 소고기미역국 118 북엇국 119 육개장 찌개 120 차돌된장찌개 121 우삼겹순두부찌개 122 목살김치찌개 123 청국장찌개 124 콩비지찌개 125 부대찌개 PART 8. 키토 탕·전골 탕 126 어묵탕 127 알탕 전골 128 소고기버섯전골 129 현미곤약국물떡볶이 130 현미곤약궁중떡볶이 참고 자료 찾아보기맛있고 건강한 음식으로 배부르게 다이어트하세요! 마음껏 먹으면서 건강하게 11kg 감량한 키토제닉 요리 연구가 온스맘의 키토 한식 레시피 “한식 키토 레시피가 많았으면….” “내 입맛에 맞는 맛있는 다이어트 음식은 없는 걸까?” “내가 알던 그 맛들을 키토식으로 바꿀 순 없을까?”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한식 레시피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가공된 탄수화물은 멀리하고 당질은 줄이며 적절한 단백질과 질 좋고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으로 인공적인 것들로부터 멀어지는 식단이에요. 체중 감량을 위해 시작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건강해지는 자연적인 식단이지요. 이 책의 저자도 운동 없이 음식만으로 5개월 만에 11kg을 감량할 정도로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몸에 좋은 식단이라 하더라도 입맛에 맞지 않으면 오래 유지하기 힘들지요. 이 책에는 한식으로 다이어트를 유지하고 싶은 분, 시간이 없어 체중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분, 어떤 재료를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는 분, 가족 식사와 함께 내 다이어트 식단을 따로 차리기 힘든 분, 요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키토 한식 레시피들을 소개했어요. 이제 몸에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을 알고, 요리를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느끼며 다이어트하세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저탄고지 레시피 평소 한식을 먹던 사람이 생전 처음 들어 본 요리 이름, 새로운 식재료, 어색하기만 한 서양 향신료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면 먹을 때마다 고민이 되지요. 이 책에서 소개한 레시피들은 저자가 키토 다이어트식을 하면서 그리워했던 한식 메뉴들을 키토 재료로 바꿔 재현한 것이에요. 싱크로율 100%는 아니더라도 건강한 재료로 비슷한 맛을 냈기에 꽤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주부라면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하면서 다이어트 식단을 챙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이 책에서는 1인을 위한 키토 식단과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단을 제시했어요. 예를 들면 가족들과 함께 식사할 경우 메인 요리와 국, 반찬류에 자신을 위한 키토 밥을 추가하면 되고, 자신을 위한 키토 면을 요리할 경우 가족들에게는 면을 바꿔 쌀국수 등의 재료로 요리하여 식단을 구성할 수 있어요. 키토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꺼번에 키토식으로 바꾸기보다 즐겨 먹던 음식들의 레시피를 하나씩 바꿔서 요리해 보세요. 어느새 입맛과 취향에 맞는 요리로 가족들과 함께 하는 건강한 식단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건국사 재인식
동문선 / 이영일 (지은이) / 2022.12.10
18,000
동문선
소설,일반
이영일 (지은이)
제헌국회 속기록으로 본 대한민국 건국정사.들어가면서 제1부 건국전사에서 대한민국수립까지 1. 건국전사(建國前史) 1)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서양의 근대국가 2) 서양의 근대국가 발흥 3) 대한제국의 성립 4) 민간이 중심이 된 자주독립운동 5) 대한제국의 국기(國旗)와 국가(國歌) 제정 6) 대한제국의 종말 2.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1) 선각자들의 등장과 독립운동 2)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3) 임시정부, 애국가를 국가로 지정 음악가 안익태의 애국가 작곡 조선 애국가와 한국 애국가 4) 한국독립운동의 유형 5) 임시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승인 추구 6) 한국의 독립과 카이로선언 스탈린 대신에 장제스가 참석 카이로선언에 포함된 한국조항 홉킨스 보좌관 초안 루스벨트 대통령 수정안 두 안의 종합 영국의 추가와 수정 카이로선언으로 독립의 기회가 오다 소련의 참전과 분단사태 초래 카이로선언의 의의 3. 대한민국의 탄생 1) 연합국 외상회담과 미소의 갈등 2) 미국의 입장 3) 한반도 내부정세와 신탁통치반대운동 한국민주당의 시국관 북한에 소련의 위성정권을 수립 북한도 동유럽형의 위성국가의 하나 미군정의 새로운 훈령 남조선 과도입법의원 설치 4) 이승만의 등장과 새 차원의 대미외교 이승만의 어려운 귀국과정 정읍발언 후의 이승만 대내조치 정읍발언 후의 대미조치 이승만과 김구의 결별 인촌 김성수, 우파진영 단합을 도모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의 선거권 박탈 5) 소련과 공산당의 유엔 감시 총선거 반대운동 소련의 선거방해 책동 실례 미군정의 귀속농지 방매 조치 6) 유엔 감시하의 자유총선거 실시 4. 제헌국회의 헌법 논의 1) 헌법 제정의 경과 검토 하지 장군의 공함(公函) 문제 헌법 및 정부 조직법 기초위원 선정 “국회는 국민 대표기관이다” 절차법 통과와 헌법 심의에 착수 2) 헌법 심의 개시 이승만은 아직 강력한 지도자는 아니었다 3) 헌법 초안 상정 4) 대한민국의 국호 제정 문제 5) 헌법과 정부형태(권력구조) 문제 이승만의 첫 기자회견 요지 정부형태에 관한 이승만의 막후 설득작업 정부형태와 권력구조에 관한 원내토론 이문원의 발언 파동 심의 결론 이승만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선서 및 취임사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기념사 미군정의 정권이양과 진정한 광복 6) 국제연합(UN)의 대한민국 승인 7) 제헌국회와 연호 문제 망국지식인들의 연호인식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전후의 연호 문제 민국 연호냐? 대한민국 연호냐? 대한민국이 임정 법통 승계 제헌국회의 연호 논쟁 실용성 있는 연호를 선호 8) 제헌국회의 국가(國歌)와 국기(國旗) 문제 국기와 국가에 대한 북한의 태도 제2부 반민특위와 농지개혁 1. 제헌국회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문제 1) 한국상황의 특수성 유럽의 경우 한국의 경우 미군정의 입장 공산당이 혼란과 폭동을 선동 미군정의 상황대처 친일반민족행위자처벌론의 질적 변화 소련군정의 입장 2) 제헌국회와 반민족행위자 처벌 특별법 제정 3) 경과와 평가 국회가 스스로 사법권 행사 시도 반민특위 가동과 정부와의 대립 갈등 확대 경찰의 반민특위습격사건과 특위의 존립위기 국회프락치사건 안두희의 김구선생 시해 2. 제헌국회와 농지개혁 1) 농지개혁 이전의 농지보유상황 2) 농지개혁에의 시동 농지개혁 앞세운 공산당의 공세 헌법에 농지법 제정 근거를 마련한 유진오(兪鎭午) 3) 한민당의 농지개혁관과 정치 현실 4) 농지개혁법의 입법화 과정 헌법적 근거 마련 조봉암의 농림부안 정부안과 국회안 정부와 의회의 새로운 타협 아슬아슬한 농지개혁의 집행 농지개혁이 성공한 이유 글을 마치면서제헌국회 속기록으로 본 대한민국 건국정사! 팩트에 기반한 역사 서술로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이념 편향 분단사관의 시대착오적 허구성을 고발한다! 역사전쟁을 촉발시킨 김영삼 대통령의 ‘역사바로세우기’로부터 대한민국 주류 교체 노린 문재인 정부의 ‘역사공정’까지! 문민정부에 의한 역사의 문민화, 대한민국 건국사를 거꾸로 세웠다!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고 어떤 특정 사관이나 이념, 인물 중심으로 농단한 대한민국 반(反)건국사는 반역사관(叛逆史觀)이다! 정치인이 본 대한민국 건국사! 대한민국 건국을 두고 치열하게 논쟁했던 제헌의원들의 생생한 목소리! 자유 선거, 헌법‧국호‧연호‧애국가 제정, 농지개혁 등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탄생한 국가 대한민국! 임기 2년의 제헌국회 의원선거에 일제부역자와 친일파 출마 금지! 세계사에 그 유래가 다시없는 절차적으로 가장 완벽한 건국! 유엔 감시 하의 자유 총선거로 수립된 대한민국을 ‘소남한단정(小南韓單政)’세력으로 몰아붙이면서 이승만을 민족분열의 원흉으로 매도한 것이 바로 소련의 대남심리전공작이었다. 북한의 대남심리전은 바로 이 공작의 복사판이다. 국내 일부의 좌파학계에서는 소련이 주도한 위성국공작에는 눈을 감으면서 식민사관, 분단사관, 민족주의사관 등의 사론(史論)들을 내놓았다. 그러나 하나같이 언어의 유희다. 여기에 맞장구친 한국 사학자들은 결과적으로 소련 및 북한의 대남공작에 이용당한 자들이며 대한민국 건국사 왜곡의 주범들이다. 이들이 휘두른 칼에 이승만은 분열의 원흉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로 왜곡되어졌다. 본서는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과 도서출판 東文選이 기획ㆍ출판하는 ‘대한민국역사와미래총서’ 두 번째 책으로 해방 전후의 시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제헌국회가 내외의 도전 속에서 이룩한 건국의 업적을 밝히면서 그 인식과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북한 공산당과 그에 동조해온 남한 내 일부 역사학자들의 건국역사 왜곡 공작의 진상을 파헤치면서 우리의 건국사를 객관적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데 주력하였다.우리나라 혁신계 인사들이나 역사학자들 가운데 1948년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집요하게 되풀이 해오는 김일성 패거리들의 건국사 왜곡 담론을 그대로 믿고 옮기는 이들이 많다.소남한단정노선(小南韓單政路線)은 김일성 일당들이 펼치는 대남심리전의 핵심골격으로서 대한민국 건국사 왜곡의 핵심논지다. 따라서 ‘소남한단정비판론’은 그것의 볼륨을 높이면 높일수록, 올리면 올릴수록 소련의 위성정권으로 대한민국보다 2년이나 먼저 세워진 북한 정권의 반민족적 분리독립 책동은 가려지고 덮어진다. 반대로 대한민국정부는 미국의 괴뢰가 되고 이승만은 분단원흉이 되며 김일성은 민족통일을 지도하는 절세의 애국자로 뒤바뀌는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어디 이뿐인가. 유엔 감시하의 자유 총선거로 통일독립정부를 세우자는 노선에 반기를 들면서 무조건 통일정부만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김구는 위대한 민족지도자로 칭송되어진다. 결국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 될 정권으로 타도대상이 되고, 오직 북한정권만이 김일성의 항일빨치산투쟁으로 해방과 독립을 전취한 정통정부로 꾸며지는 선전이 판을 친다. 이것이 바로 주사파들이 말하는 정통노선이고 이들 때문에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는 왜곡‧변질되어진다. 정치권의 이러한 상황변화를 틈타서 한국의 일부 국사학계에서도 대한민국 건국사를 왜곡해온 북한의 주장을 마치 정통 역사인 양 받아들이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일에 앞장서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정치의 민주화가 열어준 학문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북한 문제에 대한 금기(禁忌)의 해제’로 간주하고 친북 논조를 거침없이 쏟아내었다. 예컨대 북한 실정을 말할 때는 ‘내재적 접근’을 내세워 북한의 특수성을 감안, 북한의 반인권과 자유 박탈을 이해해야 한다고 적극 비호하면서도 한국에 대해서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잣대를 엄격히 들이대면서 가혹하게 비판한다. 6.25 전쟁을 계기로 지하에 잠복했던 종북‧친북적 요소들이 민주화와 진보의 탈을 쓰고 건국 역사 왜곡의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들은 당당하게 북한 대남심리전의 핵심개념을 그대로 한국사회에 침투시키는 건국사 파괴 작업에 나섰다. 제주 4.3사건을 민족해방을 위한 민중의 궐기로 표현한 것은 역사왜곡의 극치였다. 1980년대를 전후해서 출간된 이른바 《해방전후사의 인식》이라는 표제의 역사평론집의 내용을 살펴보면 상당수의 글이 허구에 찬 북한 주장을 그대로 건국사 비판에 옮겨놓고 있었다. 북한은 농지개혁에 성공했고 한국은 실패했다고 하는 식의 주장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결국 전교조 교사와 역사학자들은 서로 제휴하여 ‘소남한단정비판론’을 새롭게 들고 나왔다. 뒤이어 국민의 역사적인 반일감정을 무기로 하여 해방과 함께 사라져버린 친일파 문제를 다시 논쟁의 무대로 끌고나왔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민주화를 떠들어대는 일부 대학생들은 김일성의 대남심리전 방송을 청취, 교재화(敎材化)함으로써 소위 주사파로 변해갔고 이들이 대학 내 학생운동을 장악‧지배하는 사태마저 초래하였다.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
비아 / 게르트 타이센 (지은이), 이진경 (옮긴이) /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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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소설,일반
게르트 타이센 (지은이), 이진경 (옮긴이)
현대 신약학 연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게르트 타이센이 역사 소설의 형태를 빌려 1986년 처음 출간한 이래 독일에서 75쇄를 찍고 영어, 프랑스어, 덴마크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어 등 19개 언어로 번역된 현대판 고전. 예수 및 예수가 활동하던 시대에 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로 꼽히며 다수의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의 필독서로 선정되었고 그리스도교인이 아니더라도 예수와 예수가 속한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교양서로 각광 받고 있다. 타이센은 복음서와 예수 어록(Q자료) 뿐만 아니라 요세푸스, 필론, 타키투스를 비롯한 당대 역사 자료에 기반을 두되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다채로운 인물들과 사건을 등장시켜 예수를 둘러싼 세계, 당시 로마 제국 속 유대인, 로마인들이 가졌을 법한 예수상을 다각적이고도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예수와 당시 시대를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안드레아’라는 가상의 인물, 그러나 역사적 개연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인물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 로마와 이스라엘 사이에서 권력을 유지하려 노력했던 유대교 지배계층, 곤궁한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삶을 꾸려나가야 했던 보통 사람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만나게 된다. 예수에 관한 책은 많다. 하지만 학문적인 엄밀함과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며 일반 독자/그리스도교 신자를 아울러 읽힐 수 있는 ‘예수에 관한 책’은 그리 많지 않다. 어떤 책들은 예수의 특정 단면을 부각시켜 화제에 오르기는 하나 예수와 그의 시대에 관한 이해를 넓히기는커녕 오히려 축소시킨다.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는 학문적인 엄밀함, 상상력, 그리고 연장된 독서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예수에 관한 무수한 책 중 단연 첫 손에 꼽힐 만한 책이다. 서문을 대신하여 1. 심문 2. 협박 3. 안드레아의 결정 4. 조사 5. 광야공동체 6. 처형에 대한 분석 7. 예수는 위험분자인가? 8. 나자렛 탐문 9. 아르벨라 동굴에서 10. 폭력과 원수 사랑 11. 가파르나움에서의 갈등 12. 국경 사람들 13. 한 여인의 반박 14. 예수에 대한 보고와 은폐 15. 성전 개혁과 사회 개혁 16. 빌라도의 두려움 17. 누구의 책임인가? 18. ‘사람’에 대한 꿈 후기를 대신하여 부록: 예수와 그의 시대에 관한 주요 자료들 옮긴이의 말 작중 지명 · 인명 표기전 세계 16개 언어로 번역된, 예수에 관한 현대판 고전 신약학의 대가가 이야기로 그려낸 예수와 그의 시대 예수에 관한 책은 많다. 하지만 학문적인 엄밀함과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며 일반 독자/그리스도교 신자를 아울러 읽힐 수 있는 ‘예수에 관한 책’은 그리 많지 않다. 어떤 책들은 예수의 특정 단면을 부각시켜 화제에 오르기는 하나 예수와 그의 시대에 관한 이해를 넓히기는커녕 오히려 축소시킨다. 『갈릴래아 사람의 그림자』는 학문적인 엄밀함, 상상력, 그리고 연장된 독서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예수에 관한 무수한 책 중 단연 첫 손에 꼽힐 만한 책이다. 1986년 이미 현대 신약학 연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게르트 타이센이 역사 소설의 형태를 빌려 독일에서 출간한 이 책은 이후 독일에서 75쇄를 찍었으며 영어, 프랑스어, 덴마크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어 등 19개 언어로 번역된 현대판 고전이다. 출간 직후 이 책은 예수 및 예수가 활동하던 시대에 관한 가장 훌륭한 입문서로 꼽히며 다수의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의 필독서로 선정되었으며 그리스도교인이 아니더라도 예수와 예수가 속한 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양서로도 각광 받고 있다. 타이센은 복음서와 예수 어록(Q자료) 뿐만 아니라 요세푸스, 필론, 타키투스를 비롯한 당대 역사 자료에 기반을 두되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다채로운 인물들과 사건을 등장시켜 예수를 둘러싼 세계, 당시 로마 제국 속 유대인, 로마인들이 가졌을 법한 예수상을 다각적이고도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예수와 당시 시대를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안드레아’라는 가상의 인물, 그러나 역사적 개연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인물을 통해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 로마와 이스라엘 사이에서 권력을 유지하려 노력했던 유대교 지배계층, 곤궁한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삶을 꾸려나가야 했던 보통 사람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만나게 된다. 또한 매 장마다 크라칭어라는 가상의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오늘날 학계에서 예수를 연구할 때 발생하는 주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독자들이 알 수 있게끔 해놓았다. 예수에 관해, 구체적인 역사 안에서 활동했던 한 인물, 그리하여 모든 시대, 온 인류에 영향을 미친 한 인물에 관해 묻고 탐구하려는 모든 독자, 그리스도교 신앙에 근간이 되는 인물의 삶과 가르침, 의미를 탐구하려는 신자들에게 이 책은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신은 이 책을 통해 의도하는 것이 진정 무엇이냐고 물으십니다. 제 목표는 하나입니다. 이야기 형식을 빌려 예수와 그가 살았던 시대에 관한 하나의 상을 그려내는 것,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그때 그 시대를 표현해내는 것, 바로 그뿐입니다. 제가 이야기라는 형식을 택한 이유는 역사 연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학문 지식과 논증을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 크라칭어에게 보낸 편지 예감이 좋지 않았다. 내 운명은 우리 민족 전체가 맞닥뜨리게 될 어두운 운명의 전조처럼 보였다. 빌라도를 반대하는 시위에서 나타났듯이 유대인과 로마인 사이의 이 긴장은 결국 로마에 대한 봉기에 다다를 때까지 고조되겠지. 말로 다 할 수 없는 재난, 전쟁과 압제가 우리 땅을 뒤덮어버릴 것이다. 이 재난에 견준다면 내가 갇힌 일은 사소할 뿐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위로가 되지는 않았다. 빌라도의 어두컴컴한 감옥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길고도 끔찍했다. “뭐, 협박이라 불러도 좋아. 하지만 내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아라. 난 이 땅의 평화와 질서를 책임지고 있다. 정말 어려운 과제지. 왜냐고? 우리 로마인들은 의도치 않아도 너희의 종교 감정을 해치기 때문이지. 수도 시설 사건을 예로 들어보자고. 예루살렘을 위해 합리적인 상수도 시설을 건설하자는 게 내 생각이었다. 훌륭한 건축가들과 인부들이 이 일을 맡기로 했지. 단지 돈이 충분치 않았을 뿐이야. 내 제안을 전해 들은 전문가들은 성전 재산을 사용해 수로시설을 확충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충고해줬어. 돈은 충분했지. 모든 유대인이 매년 성전세를 꼬박꼬박 내니까. 그래서 나는 수로시설 건설을 위해 돈을 지원해 달라고 성전으로 간 거야. 너희 율법에 어긋나는 일은 한 치도 없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났지? 광신자들이 재앙의 냄새를 맡았다는 듯이 구호를 내걸기 시작했지. ‘거룩한 돈을 불경한 빌라도에게 줄 수 없다’, ‘성전 재산에서 단 한 푼도 로마인에게 내줄 수 없다’고 말이다. 그들은 마치 불경한 목적을 위해 돈을 압류한 것처럼 나를 매도했어. 수로시설이 나 개인을 위한 것이었나? 수로시설은 성전과 온 예루살렘이 윤택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이잖나. 이제 우리는 너희들의 종교법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재산을 강탈하는 독재적인 권력자가 되어버렸지. 그것도 성전 재산을 약탈하려는 파렴치한 권력자!”
부산에 살지만
비온후 / 박훈하 (지은이)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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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
소설,일반
박훈하 (지은이)
문화를 키워드로 부산의 속살을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문화란 하나의 공동체가 외부 조건에 맞서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몸속에 새겨놓은 내적 질서이다. 한국문화가 일본문화와 다르듯, 부산문화는 한국의 여러 지역과 비교해 분명히 다른 문화적 특징을 띠고 있다. ‘개방성’과 ‘혼종성’으로 압축될 수 있는 부산의 문화적 특징은 100년이라는 짧은 도시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것이지만, 일제강점기와 전쟁, 피란, 그리고 압축적 경제성장이라는 한국의 근대사를 매우 특이한 형태로 내면화하여 간직하고 있다.1강 부산하면 바다지! 해수욕에서 윈드서핑까지 원더풀 해안선! - 달맞이언덕, 영도, 송도 해운대 마린시티의 눈부신 아름다움과 절망적 슬픔 2강 시장에서 만나는 부산 지워낸 부산의 과거 - 구포시장, 동래시장 역사적 격랑이 만든 부산 - 자갈치시장, 평화시장 부산의 두 기질, 개방성과 혼종성 - 국제시장 3강 문화란 무엇인가? 공통감성·언어·미래 하나의 부산과 부산의 복수성 스펙터클의 미학 - 기억과 문화 4강 부산의 언어문화 ‘우리가 남이가’에서 ‘자갈치아지매’까지 사투리와 표준어의 긴장과 갈등의 현장 대중 미디어에서의 부산 사투리의 지위 5강 부산의 음식문화 음식의 문화적 가치 도시화 이전의 부산음식들 - 재첩국, 동래파전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이 낳은 음식들 부산의 산업화와 그 음식 - 조방낙지, 문현곱창 ‘한일협정’과 일본관광지로서의 부산과 음식 - 활어회, 한정식, 복국 전통과 창조의 음식 6강 경계문화 경계문화란 무엇인가 한국의 끝 부산과 ‘왜관’ 경계문화의 역할과 가능성 - 상해거리, 이슬람사원 7강 부산의 상징물 뜨내기들의 주인 되기 - 낙동강하구둑건립기념탑 부산시립박물관의 공간 구성과 시민 생산 방식 산업도시에서 탈산업도시로 - 부산타워에서 광안대교로 8강 부산의 근대화 과정과 지리적 확장 부산의 시작을 알리는 두 개의 축 - 중앙동, 동래 부산의 산업화와 탈식민적 시민주체의 생성 - 서면 메갈로폴리스를 꿈꾸는 부산 - 해운대 9강 공론장과 시민사회 대학교 운동장은 왜 모두 산으로 갔는가? 공적 영역의 사적 영역화 - 부산역 광장 공론장의 역할과 시민사회의 필요성 10강 야구 빼고 부산의 문화를 논할 수 있을까? 프로스포츠의 두 얼굴 - 집단적 동일성과 스포츠맨십 젠더 투쟁의 장소 - 부산 싸나이 새로운 공통감성의 모색 11강 등산도 문화일까? 건강과 힐링의 이면 - 개인과 고독 한국의 산업화와 공동체의 붕괴 이사 없는 우리 동네의 꿈 12강 부산 로컬문화의 가능성과 한계 홍대문화 vs 경대문화 지역 생산의 역사 - 식민도시 문화의 힘 - 주체성과 자율성 이 책은 문화를 키워드로 부산의 속살을 들여다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문화란 하나의 공동체가 외부 조건에 맞서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몸속에 새겨놓은 내적 질서이다. 한국문화가 일본문화와 다르듯, 부산문화는 한국의 여러 지역과 비교해 분명히 다른 문화적 특징을 띠고 있다. ‘개방성’과 ‘혼종성’으로 압축될 수 있는 부산의 문화적 특징은 100년이라는 짧은 도시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것이지만, 일제강점기와 전쟁, 피란, 그리고 압축적 경제성장이라는 한국의 근대사를 매우 특이한 형태로 내면화하여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의 도시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해온 방식을 들여다보면서, ‘우리’라는 공동성의 실체를 보다 분명히, 그리고 보다 깊이 파고 들어가 부산이 꿈꿔야 할 미래가 어떤 것인지 가늠해 보고자한다.
고전 톡톡 : 고전, 톡하면 통한다
북드라망 / 채운.수경 엮음 /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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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
소설,일반
채운.수경 엮음
이 책은 한 권의 고전 수다집이다. 고전에 대한 너와 나의 ‘말’(talk)을 모아 『고전 톡톡 : 고전, 톡하면 통한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묶었다. 이 책에는 톡톡 튀는 고전 소개와 함께 고전 속 명문장과 지은이들의 체험이 결합된 글이 실려 있어, 고전을 현재적 맥락에서 새롭게 사유해 볼 수 있다. 책머리에_고전의 매혹, 글쓰기의 유혹 1부 고전을 ‘talk’하다! 1장 / 고전, 괴롭도록 새로운 책 [원오극근의 『벽암록』] 깨달음, 기존세계 깨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는… [왕양명의 『전습록』] 묻고 답하기,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지혜의 기록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 변화와 생성의 아름다움 [플라톤의 『티마이오스』] 삶을 노래하는 우주 [허버트 조지 웰스의 『타임머신』]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를 사유하다 [레비-스트로스의 『야생의 사고』] 인간을 용해하라!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 존재하는 것 모두가 선물이다 [이탁오의 『분서』] 나는 한 마리 ‘개’였노라 [체르니셰프스키의 『무엇을 할 것인가』] 사랑과 혁명은 어떻게 조우하는가 [고대 중국의 신화백과 『산해경』] 신기한 것들은 다 모여라! [이반 일리히의 『학교 없는 사회』] 요람에서 무덤까지, 제도를 거부하라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구원은 어디에 있는가? [캉유웨이의 『대동서』] 경계를 무너뜨려야 유토피아 [이기영의 『고향』] 함께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갇혀서야 자유로울 수 있었던 한 지식인의 내면 풍경 [루소의 『고백록』] 어느 고독한 산책가의 몽상 2장 / 고전, 절반쯤 알고 태반은 모르는 책 [루쉰의 『아Q정전』] 나는 아 Q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삶은 무엇으로 지속되는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차안(此岸)의 세계에서 벌이는 투쟁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고고와 디디, 삶을 발견하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변신, 출구를 향한 끝없는 시도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세계를 편력하는 자의 어른 되기 [오승은의 『서유기』]고전과‘톡’하라! 세상과 통할 것이다. ― 누구든, 어디로든 통하는 新 고전 독법! 2010년 한 해 동안 의 채운과 안명희가 주축이 되어 강학원 연구원들이 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토대로 “고쳐 생각하고 고쳐 쓰기를 수도 없이 반복”하여 엮어낸 이 책, 『고전 톡톡 : 고전, 톡하면 통한다』는 50편이 넘는 동서양의 고전에 대한 수다집이다. 이 책은 고전을 소개하고 무조건 많이 읽으라고 권장(강권?)하는 여느 책들과는 달리, 고전을 무작정 많이 읽으라고는 하지 않는다. 이 책은 고전을 ‘읽는’ 것에 앞서 ‘말’(talk)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고전은 읽을거리이기보다 이야깃거리이기 때문이다. 고전에는 오랜 세월 동안 인간들이 부딪쳐 왔던 (언젠가는 우리 역시도 겪을, 혹은 이미 겪어 버린) 문제들이 오롯이 녹아 있다. 눈물 쏙 빼는 사랑이야기, 시공간을 초월하는 여행이야기, 막장드라마보다 더 볼 만한 가족이야기 등등 수많은 고전 속 이야기에서 나의 이야기(서사)를 발견하는 것, 그리고 그것에 대해 책과 나누는 수다(talk), 이 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전 읽기는 ‘울며 겨자 먹기’의 악순환일 뿐이라고 이 책의 필자들은 믿는다. 그래서 이들은 먼저 각자 자신들의 고민이 담겨 있는 고전과 열심히 수다를 떨고, 그 결과를 글로 풀어낸 다음, 이것으로 또 다시 동료들(이 책의 필자들)과 함께 수다를 떤다. 고전과 나와의 ‘톡’, 고전과 우리와의 ‘톡’이 합쳐진 것이 바로 ‘고전 톡톡’이다. 또 이 책은 고전 작품 해설에서 그치는 기존의 책들과 달리 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씨앗문장’을 골라내어, “직접 암송하고, 베껴쓰고, 나아가 이를 자신의 현실경험과 접속하여 글로 풀어낸”(「책머리에」) 것이기도 하다. 이제 온몸으로 해낸 그들의 ‘톡톡’이 세상과 ‘톡’하고, 마침내 ‘통’할 차례이다. 不變不通, 변하지 않으면 통할 수 없다! 고전과 ‘톡’하고 ‘통’하기 위해 먼저 갖추어야 할 조건이 있다. 그건 변신이다. 절대로 변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 자기의 생각을 요만큼도 바꾸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바로 고전은 어렵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생각으로 들어가는 순간의 나에 대한 또는 자기 세계를 멈추고 다른 세계로 가는 용기가 없어 고전이 어렵다고 한다”(채운)는 것이다. 이들은 고전을 냄비받침으로나 쓰면서 한 번이라도 들춰 보기는커녕 자신의 삶 한번 제대로 돌아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맨몸뚱이로 맞서는” 것, “찢기고 넘어지고 흠씬 두들겨 맞을 각오를, 아니 기꺼이 죽을 각오”다. 다시 말해 나 자신을 완전히 변화시키겠다는 의지 없이는 고전을 읽을 수도 없고, 혹 읽는다 해도 소용이 없다. 변한다는 것은 “멀끔한 겉모습으로 포장한 나를 완전히 벗는 일. 벌레처럼 희한하고 낯선 감각을 가진 존재가 되는 일”이다. 그렇기에 변한다는 것에는 낯설음과 고통이 뒤따른다. 청년가장에서 어느 날 갑자기 벌레가 되어 버린 그레고르 잠자(『변신』)나, 소인이 되었다가 거인이 되기도 한 걸리버,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림과 동시에 스스로 맹인이 되어 버리고 마는 오이디푸스, 전도유망한 고위관리에서 하루아침에 폐족으로 몰락해 버린 정약용 등등 변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해야 한다고 고전은 말한다. 변하지 않으면 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지원의 『열하일기』 중 한 구절을 보자. “귀와 눈만 믿는 자는 보고 듣는 것이 더욱 섬세해져서 갈수록 병이 된다. 한번 떨어지면 강물이다. 그땐 물을 땅이라 생각하고 물을 옷이라 생각하고 물을 내 몸이라 생각하고, 물을 내 마음이라 생각하리라. 그렇게 한번 떨어질 각오를 하자 마침내 내 귀에는 강물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무릇 아홉 번이나 강을 건넜건만 아무 근심 없이 자리에 앉았다 누웠다. 그야말로 자유자재한 경지였다.” 물을 건널 때, 땅에서 걷던 대로 물을 대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인사이트 / 알렉스 쉬 (지은이), 이병준 (옮긴이)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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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쉬 (지은이), 이병준 (옮긴이)
IT 경력자라도 느닷없이 대규모 시스템을 설계하려고 하면 막막하다고 느낄 수 있다. 특히나 면접을 보는 상황이라면 더욱 눈앞이 캄캄해질 것이다.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할 때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 책은 16가지 실제 시스템 설계 면접 문제와 상세한 답안을 제시한다. 시스템 동작 원리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188개의 도해로 설명하면서 4단계 접근법으로 면접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면접관이 평가하려는 항목과 그 이유를 내부자 관점에서 들을 수 있다.옮긴이의 글 지은이의 글 1장 사용자 수에 따른 규모 확장성 2장 개략적인 규모 추정 3장 시스템 설계 면접 공략법 4장 처리율 제한 장치의 설계 5장 안정 해시 설계 6장 키-값 저장소 설계 7장 분산 시스템을 위한 유일 ID 생성기 설계 8장 URL 단축기 설계 9장 웹 크롤러 설계 10장 알림 시스템 설계 11장 뉴스 피드 시스템 설계 12장 채팅 시스템 설계 13장 검색어 자동완성 시스템 14장 유튜브 설계 15장 구글 드라이브 설계 16장 배움은 계속된다"페이스북의 뉴스 피드나 메신저, 유튜브, 구글 드라이브 같은 대규모 시스템은 어떻게 설계할까?" IT 경력자라도 느닷없이 대규모 시스템을 설계하려고 하면 막막하다고 느낄 수 있다. 특히나 면접을 보는 상황이라면 더욱 눈앞이 캄캄해질 것이다.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할 때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 책은 면접 상황을 가정하고 단순한 시스템 설계에서 출발하여 시스템 확장에 따른 이슈와 요구 사항을 파악하면서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또한 각 시스템 특성에 맞게 여러 설계안을 소개하고 장단점을 비교하여 가장 적합한 설계안을 제시한다. 단일 서버부터 복잡한 시스템까지, 여러 가지 사례로 면접관과 가상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이미지 트레이닝하다 보면 어떤 시스템이라도 설계할 수 있는 근육이 길러질 것이다. 2020년 출간 이후 아마존 베스트셀러! 아마존 컴퓨터네트워크응용 분야 베스트셀러 1위! 《가상 면접으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는 16가지 실제 시스템 설계 면접 문제와 상세한 답안을 제시한다. 시스템 동작 원리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188개의 도해로 설명하면서 4단계 접근법으로 면접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을 통해 면접관이 평가하려는 항목과 그 이유를 내부자 관점에서 들을 수 있다.
같이 가면 길이 된다
생각의힘 / 이상헌 (지은이)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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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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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지은이)
여기, 일과 일터와 일하는 삶을 끈덕지게 보듬는 책이 출간되었다. 여럿이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꿋꿋한 믿음 아래, 함께 모색하고 타개하여 연대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값진 화두가 될 문장들을 엮은 《같이 가면 길이 된다》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고용정책국장으로 일하는 이상헌이 치열한 숙고와 엄격한 응시를 대동한 채 이런저런 지면에 꾸준하고도 찬찬하게 써온 글을 한데 모았다. 총 6부로 구성된 책은 ‘이 나라’의 일하는 삶을 구석구석 돌아본다. 저자는 여전히 원형 경기장을 벗어나지 못한 우리에게 다시 한번 얼얼하게 아프면서도 살뜰한 통찰을 건넨다. ‘일하는 삶’과 ‘회복하는 사회’에 관한 섬세히 떨리는 희망의 문장이 우리를 찾는다.들어가며 시작하는 글: 희망, 같이 가면 길이 된다 1부 우리 시대 식인의 풍습: 일터의 죽음 이모 집의 냄새 광인일기, 식인의 풍습을 보았다 “죽을 각오”를 권하는 사회 죽음이 또 다른 죽음으로 잊히는 사회 거대한 공동의 묵인 30년의 다짐, 넌 무얼 했느냐 2부 100년의 거친 꿈: 당당한 노동 노동권, 그 100년의 거친 꿈 8시간 노동의 험난한 여정 게으름 탓이라는 강고한 신화 나는 되고 너는 아니 된다? 화장실의 불평등 임금체불 사건 빵과 장미: 이대로 살 순 없지 않나 노동조합, 이로우나 허하지 말라 노동의 미래와 어제의 노동자 인공지능: 인간을 인간적으로 3부 울타리 치기와 불평등: 사람, 경제 그리고 권력 키 작은 능력주의 우리 시대의 울타리 치기 또 다른 울타리 치기: 하청과 중간착취 굳세어라, 소비자여! 네 코앞의 일을 제대로 본다는 것 일자리의 진정한 가치 일자리와 정치 세계주의를 경계한다 세계화 시대의 일그러진 경쟁 브렉시트의 또 다른 탈출 트럼프 시대의 반지성주의 불평등이라는 부메랑 4부 불평등의 상처: 코비드 시대의 풍경 또 다른 바이러스 인간의 체온을 지키려면 코로나 시대의 어떤 하루 카뮈, 역병시대의 종교와 의사 불평등 바이러스 갈림길 인간의 역병 5부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할 때: 경제학의 그늘 왜 경제학자를 믿지 못하느냐고? 경제예측이라는 점쟁이 “경제 방면”의 책을 읽다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할 때 낮은 소리에 자유를 준 경제학자 등대로 함께 찾아가려면 희망의 뱃고동 6부 이제 너에게 묻는다 투표하러 가며 묻는다 광화문 광장에서 묻는다 바람 부는 영도다리에서 묻는다 눈물을 믿지 않는 곳, 요르단에서 묻는다 차별하지 않는다는 네게 묻는다 유럽에서 소심하게 묻는다 추억의 성곽에서 묻는다 어버이날에 묻는다 매미가 뜨겁게 울던 여름날에 묻는다 샤워하며 은밀히 묻는다 떨리는 것들을 보며 묻는다 마무리하는 글: 회복하는 인간, 회복하는 사회 나가며 출처 참고문헌거친 발톱끼리 손잡는 기적을 기다리며 적어 내린 ‘일’과 ‘일터’와 ‘일하는 삶’을 향한 문장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고용정책국장으로 일하는 이상헌이 사람, 노동, 경제학의 풍경을 전한 《우리는 조금 불편해져야 한다》에 이어 두 번째 편지를 부쳐왔다. 수신인은 한국 사회에서 ‘일하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다. 조지 버나드 쇼는 말했다. “인간이 사자를 죽이면 그걸 스포츠라고 부른다. 하지만 사자가 인간을 죽이면 그걸 포악함이라 한다. 범죄와 정의의 차이라는 것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상헌은 말한다. “가끔, 나는 ‘노동자’는 ‘인간’이 아니라 ‘사자’라는 생각을 한다.” “원형 경기장에서 가망 없는 싸움을 벌이면서도 삶의 희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자, 생산이라는 거대한 경기에서 피 흘리며 죽어나가는 슬픈 운명에 처한 사자, 살인 같은 죽음에 ‘범죄’를 따질 수 없는 사자, 죽음 판을 벌인 인간에 대항하여 온몸으로 맞서 싸우면 포악하다고 불리는 사자, 인간이 싸우라고 만든 경기장에서 그에 따라 치열하게 싸우면 형벌을 받는 사자. 죽음, 박봉, 과로, 해고는 경제성장이라는 거대한 게임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법칙이고, 거친 바닥에 무뎌진 발톱을 내보이면 당장 포악함의 죄를 물어 갇히거나 칼을 받게 된다. 더러 있지 않았나. 기업이 노동을 죽이는 것은 불가피함이고, 노동이 기업에 죽을 듯 달려드는 것은 곧 범죄다.”(14쪽) 여기, 일과 일터와 일하는 삶을 끈덕지게 보듬는 책이 출간되었다. 여럿이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꿋꿋한 믿음 아래, 함께 모색하고 타개하여 연대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값진 화두가 될 문장들을 엮은 《같이 가면 길이 된다》다. 이상헌은 여전히 원형 경기장을 벗어나지 못한 우리에게 다시 한번 얼얼하게 아프면서도 살뜰한 통찰을 건넨다. 그는 ‘사자’가 무리를 지어 경기장을 무너뜨리고 나오길 꿈꾼다. 거친 발톱끼리 손잡는 기적을 기다린다. 공감과 연대의 힘도 믿는다. ‘인간’과의 연대도 기대한다. 이 모든 꿈을 머리 맞대고 꾸길 소망한다. 속도는 더디고 방향은 제각각인 세상에서 “우리 정말 이대로 살 순 없지 않나” 이상헌이 25년째 몸담고 있는 ILO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서 노동문제를 전담한다. 그는 고용정책국장으로 일하며 세계 곳곳을 대상으로 영어와 불어로 일하지만, 떠나온 ‘내 나라’에 관한 관심은 줄어들기는커녕 나날이 더 커지고 있다고 고백한다. 타국 생활에 따르는 일반적 ‘갈증’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상헌에게는 조금 다른 연유가 있다. 내 나라의 일터 현실이 너무나 더디게 변하는 것에 대한 조급함이 큰 탓이다. 특히 그는 우리 사회가 일터의 죽음을 막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와 책임을 느끼고, 그 이면에는 불평등 그리고 나아가 ‘나쁜 경제학’이 있다고 말한다. 이상헌에게는 수많은 제약이 있다. ‘외교적 중립성’이라는 단어는 감시카메라처럼 그의 눈과 손을 내려다본다. 따지거나 비판해야 할 대상에 선뜻 칼날을 세울 수 없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렇기에 그는 치열한 숙고와 엄격한 응시를 대동한 채 이런저런 지면에 꾸준하고도 찬찬하게 글을 써왔다. 부끄러운 우리가 따지고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우리 정말 이대로 살 순 없지 않나.” 일하다가 죽지 않기를, 어떻게든 같이 온몸으로 저어가기를 총 6부로 구성된 책은 ‘이 나라’의 일하는 삶을 구석구석 돌아본다. 1부 ‘우리 시대 식인의 풍습: 일터의 죽음’에서는 풍족한 살림, 부유한 경제, 만개하는 민주주의를 구가하는 가운데서도 좀체 지워지지 않는 이 시대의 붉은 그림자를 말한다. 이상헌은 일터의 죽음을 두고, 사회의 집단적 ‘음모’이자 집단적 ‘테러’라고 힘주어 정의한다. 짧게는 지금 이 순간, 길게는 수십 년 거슬러 올라가 일터에서 죽고 다치는 이들과 그들을 둘러싼 때로는 묵인과 때로는 소란과 때로는 변화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2부 ‘100년의 거친 꿈: 당당한 노동’에서는 살아남은 노동이 끊임없이 고개 숙이는 현장을 끄집어낸다. 100년 전 8시간 노동, 최저임금, 차별 없는 노동을 내세우면서 ILO가 만들어졌다. ‘당당한 노동’은 누군가에게는 현실로, 그러나 수많은 사람에게는 여전히 꿈으로 남아 있다. 정부가 아예 장시간 노동을 장려하는 법까지 만들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여기 적힌 오랜 역사의 문장들은 한결 서글프면서도 절박하게 다가온다. 3부 ‘울타리 치기와 불평등: 사람, 경제 그리고 권력’은 온 천지가 ‘울타리’인 오늘날을 돌아보며, 바야흐로 불평등은 확대되고 일자리는 불안정한 시대에서 ‘성공’과 ‘능력’과 ‘효율성’으로 세상을 분절화하고 계층화하는 장면을 포착한다. 4부 ‘불평등의 상처: 코비드 시대의 풍경’에서는 바이러스가 한층 가혹하게 경제와 삶을 지배한 곳곳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코로나 이전의 세상에서도 위험과 차별을 짊어졌던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덮치자 더욱 극심한 역할을 떠안아야 했다. 요 몇 년 사이 더욱 살벌해진 ‘어떤 하루’를 좇는다. 5부 ‘사방의 이웃을 두려워할 때: 경제학의 그늘’은 경제학자로서 느끼는 책임과 비애 그리고 ‘뱃고동’에 비유한 희망을 담담히 적어 내렸다. 2007년 말 세계 금융위기를 회상하며 지금의 위기에서 헤어나올 길을 찾는다. 마지막 6부 ‘이제 너에게 묻는다’에서는 이 모든 고찰과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스스로에게로 물음표를 건넨다. 앞선 장들보다 자비 없는, 그러나 섬세하게 떨리는 물음들이 끝내는 책장을 넘기는 독자에게로 향할 때 제목 여덟 글자가 다시금 선명해지는 순간을 맞는다. 다시, 우리의 ‘일하는 삶’과 ‘회복하는 사회’에 관해 말하다 책은 ‘회복의 희망’을 말하며 끝맺는다. 얼마 전 타계한 일본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의 “인간은 회복하는 존재”에서 뻗어 나온 이야기다. “물건 만들다 죽고, 만든 물건 배달하다가 죽고, 심지어 자다가 추워서 얼어 죽기도 합니다. 그 뜻마저 모호해진 ‘진보’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어려움과 고통을 잔디 자르듯 싹둑 잘라낸 세상은 당분간 화려한 꿈으로 남겨둡니다. 상처 하나 넘으면 다음 상처가 오겠지요. 하지만 한 상처가 오면 세상이 기민하게 회복의 힘을 모아주길 바랄 뿐입니다.”(303쪽) 소설가 김훈은 “이상헌은 학문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 찡겨 있다. 이 부자유한 자리에서 그가 인간의 현실 쪽으로 시야를 열어갈 때 그의 글은 가장 좋은 페이지를 이룬다”고 했다. 경제학자이지만 이론과 숫자로 무장한 학문으로 인간의 현실을 끌고 들어가지도 않고, 힘세고 가지런한 논리를 들이대며 설명할 수 없는 세계를 설명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학자”라는 시인 송경동의 표현으로 이어진다.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뻔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온기 모아서 회복”하며, “어떻게든 살아내는” 여정을 정겨이 반기고 뜨겁게 북돋는다. 희망, 같이 가면 길이 된다. 가끔, 나는 ‘노동자’는 ‘인간’이 아니라 ‘사자’라는 생각을 한다. 원형 경기장에서 가망 없는 싸움을 벌이면서도 삶의 희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자, 생산이라는 거대한 경기에서 피 흘리며 죽어나가는 슬픈 운명에 처한 사자, 살인 같은 죽음에 ‘범죄’를 따질 수 없는 사자, 죽음 판을 벌인 인간에 대항하여 온몸으로 맞서 싸우면 포악하다고 불리는 사자, 인간이 싸우라고 만든 경기장에서 그에 따라 치열하게 싸우면 형벌을 받는 사자. 죽음, 박봉, 과로, 해고는 경제성장이라는 거대한 게임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법칙이고, 거친 바닥에 무뎌진 발톱을 내보이면 당장 포악함의 죄를 물어 갇히거나 칼을 받게 된다. 더러 있지 않았나. 기업이 노동을 죽이는 것은 불가피함이고, 노동이 기업에 죽을 듯 달려드는 것은 곧 범죄다.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자가 무리를 지어 경기장을 무너뜨리고 나오길 꿈꾼다. 경기장 안에 길을 열고 바깥길도 내는 방법을 고민한다. 거친 발톱끼리 손잡는 기적을 기다린다. 공감과 연대의 힘도 믿는다. 인간과의 연대도 기대한다. 여럿이 같이 가면 길이 된다, 그렇게 믿는다. 그런 믿음으로 글을 썼고, 그 글들을 이 책에 모아두었다._ 들어가며 ‘죽을 각오’는 수사나 말장난이 아니다. 온몸의 기운을 다 빼낼 만큼, 영혼까지 끌어내야 제대로 일한 것이라는 뜻이다. 또 그런 만큼 ‘자신의 노력 탓’의 공간이 늘어난다. ‘죽을힘’에서 멀어질수록 네 처지는 점점 궁색해진다는 것이다. 지금 일하면서 불행하다면, 그것은 당신의 부드러운 숨쉬기와 매끈한 이마 때문이다. 모름지기 일한다는 사람은 진이 빠지도록 밤새워 일하고, 일터의 위험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이렇게 일터의 ‘사즉생’은 장시간 노동과 산업재해를 온전히 일하는 자의 몫으로 내재화시킨다.따라서 죽을 각오는 비대칭적이다. 죽을 각오를 하거나 권하는 사람 중 죽은 사람은 드물고, 그런 각오의 압력 속에 선택의 여지 없이 묵묵히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죽는다. 죽을 각오로 일하라고 해서 ‘죽을 만큼’ 일하면 소리 내기도 힘들기 때문에 소리 없이 죽는다._ 1부 〈“죽을 각오”를 권하는 사회〉
한 번쯤 시베리아 횡단 열차
다시문학 / 정은주, 신솔잎 (지은이)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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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은주, 신솔잎 (지은이)
스물아홉, 두 여자가 같은 것을 각자의 시선으로 보며 기록한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기. 문학을 전공하고, 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지내온 친구인 두 사람은 첫 해외여행으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선택한다. 도스토옙스키와 차이콥스키 등 문학과 예술로 기억하는 나라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가깝고도 먼 미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01 블라디보스토크 오로라항공12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16 북한 국영 항공사 고려항공18 107-1번 버스26 시내버스28 울리차(거리)32 도미토리34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36 02 열차번호 007 플라츠카르타(3등석)42 원 카드46 아자마르 아저씨와 니키타48 삼시 세 끼52 정차 역54 다정씨와 북한 사람들58 횡단 열차 쇼핑62 03 이르쿠츠크 도스토옙스키 호스텔68 볼콘스키의 집72 키로프 광장74 소년 워바80 안가라강82 리스트뱐카92 바냐94 평양식당96 노쇼(No-Show)100 카잔 성당102 04 열차번호 069 시차110 2층 침대114 러시아 문학116 길리마 언니120 마샤와 쌍둥이122 러시아 비자126 도난 사고128 05 모스크바 야로슬라블역134 모스크바 지하철138 붉은 광장144 성 바실리 대성당146 크렘린 궁전152 아르바트 거리154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158 레디슨 유람선162 노보데비치 수도원164 노보데비치 묘지168 06 상트페테르부르크 삽산(고속 열차)174 넵스키 대로176 예르미타시 박물관178 예카테리나 궁전180 피의 구원 성당184 러시아 음식186 도스토옙스키 박물관188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192 마린스키 극장194스물아홉, 두 여자가 같은 것을 각자의 시선으로 보며 기록한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기. 문학을 전공하고, 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지내온 친구인 두 사람은 첫 해외여행으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선택한다. 도스토옙스키와 차이콥스키 등 문학과 예술로 기억하는 나라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가깝고도 먼 미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스물아홉, 여자 둘, 한 번쯤, 의도치 않게 스물아홉이 된 후 맞는 첫 겨울, 의도치 않게 정리해고를 당해 회사를 나온 철은 떨어지는 루블 가격을 보며 결심한다. “옛날부터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고 싶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회사를 그만둔 쏠이 대답했다. “재밌겠다, 나도 갈래.” 여자 둘이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탄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더해 말하곤 했다. “러시아 위험하지 않아?” “모아둔 돈도 없잖아.” “이직 준비나 다시 해봐.” 스물아홉이어야 하는 이유는 없었지만, 스물여덟의 과거에는 하지 못했고 서른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두 사람은 그렇게 무작정 여행을 떠나게 된다. 6박 7일, 9288km, 시베리아 횡단 열차와 러시아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6박 7일 동안 열차를 타고 가야만 만날 수 있는 도시가 있고, 그 열차 속에서 몇 번이나 시차가 바뀌는 나라. 거주지를 말하지 않는 외국인의 비자를 강제로 빼앗는다는 무서운 여행 괴담의 주인공이기도 한 나라, 러시아. 그 러시아를 관통하는 9288km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루트를 따라 그들만의 여행을 시작한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 안에서 이들은 삼시 세끼 즉석식품을 먹으며 데이터도 안 터지고, 화장실은 비좁은 화장실을 버텨야 했지만, 한편으로는 말은 안 통하지만 러시아 쌍둥이 자매부터 북한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보드카처럼 독하고 쓴 사람도 있었지만, 크바스(러시아 술)처럼 부드럽고 친절한’ 사람들이 가득했다. 술주정꾼에게 붙들려 숙소에 들어가지 못할 뻔한 위기를 겪은 블라디보스토크, 바이칼호수의 도시이자 시차로 인해 열차를 놓치게 된 이르쿠츠크, 안톤 체홉과 고골 등 예술가들의 혼을 만날 수 있는 모스크바, 극장과 미술관이 살아 숨 쉬는 예술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의 30여 일은 시베리아 횡단 열차 안에서 새롭게 태어났다. 하나면서, 둘이기도 한 여행기 이 책은 여행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기대하긴 힘들다. 대신 성 바실리 성당을 지은 건축가의 안위를 걱정하거나, 예카테리나 궁전의 바닥을 보면서 석굴암을 떠올리는 두 사람의 다른 이야기가 있다. 한 달여의 길고도 짧은 여행 기간 동안 같은 전공을 했고, 서로 잘 아는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함께 본 것도 다르게 기억하고 다르게 느낄 수 있음을 알게 됐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어서 완성할 수 있었던 여행을 만난다. 아무것도 아닐 것 같고 안 될 거 같은 스물아홉의 청춘이 러시아에서 완성한 그들만의 이야기. 러시아를, 그중에서도 시베리아 횡단 열차여야 하는 이유를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과장을 조금 보태면, 이번 여행은 지구상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국경을 넘는 배, 시차를 넘나드는 기차는 물론이고, 비행기까지. 한국이나 다른 어느 나라를 가서도 경험해보지 못할 9288km 여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_ 오로라 항공(철) 버스 밖은 온통 새하얀 눈밭이었다. 횡단 열차와 러시아의 다른 거리에서 본 것과는 또 달랐다. 호수가 얼고, 그 위에 다시 눈이 쌓이기 시작한 모습이 마치 원래 그 자리에 있던 눈밭처럼 광활하고 새하얘 보였다. 지평선 끝까지 닿을 것 같은 넓고도 넓은 눈밭이었다. _ 리스트뱐카(철)
나태주 대표시 선집
푸른길 / 나태주 지음 /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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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
소설,일반
나태주 지음
'풀꽃시인' 나태주는 부지런한 시인이다. 1971년 신춘문예에 당선하여 2017년 올해로 등단 47년을 맞았는데,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부터 현재까지 38권의 창작시집을 출간했다. 시인에게 "시는 물이고, 공기이며, 밥과 같은 것"이라고 나태주 시인은 이야기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에게 시는 생존 수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나태주 대표시 선집 :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는 이런 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서 대표성을 띤 작품을 고르고 골라 엮은 것이다. 나태주 시인은 이 책을 가리켜 "다시 한 번 시 전집을 내는 심정으로 엮은 시집"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이 책에 담긴 시들은 대표성이 있고 나태주 시의 파노라마를 보여 준다. 2015년작부터 1970년작까지 창작 연도 역순으로 배열되어 있는 200여 편의 시들은 나태주 시인의 시력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또한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나태주 시인의 문학연보와 화보가 실려 있다. 그의 삶 자체인 시의 흐름과 함께 청년 나태주의 모습부터 70대 노년에 이른 모습까지 시인의 삶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책머리에 가을아내 / 인생 / 가을양산 / 사막 / 어린 낙타 / 고등어 산다 / 화엄 / 아제아제 / 피안 / 빈자리 / 동행 / 그냥 / 돌아오는 길 / 어버이날 / 사랑에 답함 / 꽃·3 / 이별 / 사는 법 / 이 가을에 / 여행 / 아끼지 마세요 / 꽃·2 / 산책 / 풀꽃·3 / 잔치국수 / 생명 / 그리움 / 꽃·1 / 초라한 고백 / 꽃잎·2 / 두 여자 / 묘비명 / 그 말 / 화살기도 / 나무 / 한 사람 건너 / 꽃그늘 / 개양귀비 / 풀꽃·2 / 풀꽃과 놀다 / 강아지풀에게 인사 / 부부·3 / 개처럼 / 오리 세 마리 / 황홀극치 / 황홀 / 좋다 / 너도 그러냐 / 첫눈 / 날마다 기도 / 기도 / 섬에서 / 11월 / 완성 / 선종 / 멀리서 빈다 / 은빛 / 먼 곳 / 부부·2 / 좋은 약 / 꽃 피는 전화 / 부탁 / 몽당연필 / 뒤를 돌아보며 / 연애 / 부부·1 / 아내·2 /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 희망 / 다시 9월이 / 눈부신 속살 / 그날 이후 / 시간 / 꽃이 되어 새가 되어 / 울던 자리 / 나는 아직도 아내가 그립다 / 능금나무 아래 / 선물·2 / 지상에서의 며칠 /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 아름다운 짐승 / 안부 / 산수유꽃 진 자리 / 오늘의 약속 / 아내·1 / 서울, 하이에나 / 천천히 가는 시계 / 꽃잎·1 / 풀꽃·1 / 산촌엽서 / 게으름 연습 / 바다에서 오는 버스 / 태백선 / 별리 / 추억 / 꽃 피우는 나무 / 행복 / 무인도 / 미소 사이로 / 귀소 / 딸에게·2 / 돌멩이 / 서러운 봄날 / 화이트 크리스마스 / 내가 사랑하는 계절 / 딸에게·1 / 사소하고 참으로 사소한 / 강물과 나는 / 멀리까지 보이는 날 / 사는 일 / 뒷모습 / 눈부신 세상 / 사랑 / 저녁 일경一景 / 순정 / 악수 / 하늘의 서쪽 / 나뭇결 / 방생 / 촉 / 기쁨 / 호명 / 그리움 / 하오의 한 시간 / 노래 / 순대국밥집 / 바람에게 묻는다 / 가로등 / 지는 해 좋다 / 붓꽃 / 꿈 / 퇴근 / 잠들기 전 기도 / 그리움 / 시 / 선물·1 / 희망 / 통화 / 사랑은 혼자서 / 노을 / 떠나와서 / 제비꽃 / 3월 / 다리 위에서 / 유리창 / 유월 기집애 / 들길을 걸으며 / 에라 / 아름다운 사람 / 그대 떠난 자리에 / 어쩌다 이렇게 / 오늘도 이 자리 / 안개 / 편지 / 쓸쓸한 여름 / 하물며 / 초등학교 선생님 / 앉은뱅이꽃 / 기도 /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 세상에 나와 나는 / 비단강 / 난초여 난초여 / 굴뚝각시 /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75 /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72 /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45 / 사랑이여 조그만 사랑이여·19 / 서정시인 / 안개가 짙은들 / 내가 너를 / 배회 / 소나무에도 이모님의 웃음 뒤에도 / 메꽃 / 변방의 풀잎 / 숲속에 그 나무 아래 / 돌계단 / 봄날에 / 구름 / 막동리 소묘 / 내가 꿈꾸는 여자 / 산거 / 산 / 우물터에서 / 오월에 / 가을 서한·2 / 등 너머로 훔쳐 듣는 대숲바람 소리 / 어린 날에 듣던 솔바람 소리 / 언덕에서 / 빈손의 노래 / 진눈깨비 / 겨울 달무리 / 초승달 / 상수리나뭇잎 떨어진 숲으로 / 가을 서한·1 / 들국화·2 / 어머니 치고 계신 행주치마는 / 노상에서 / 대숲 아래서 / 다시 산에 와서 / 들국화·1 / 하일음夏日吟 / 외할머니 나태주 문학연보등단 47년, 38권의 시집을 낸 시인이 고르고 엮은 대표시 200여 편 “우리가 만나고 헤어지고 / 가슴 졸여 사랑했던 일들을 /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 주황빛 혼곤한 슬픔과 / 성가신 그리움이며 슬픔들까지 /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 ‘책머리에’ 중에서 ‘풀꽃시인’ 나태주는 부지런한 시인이다. 1971년 신춘문예에 당선하여 올해로 등단 47년을 맞았는데,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부터 현재까지 38권의 창작시집을 출간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째서 그는 그렇게 시에 매달리며 살았을까? 시인에게 “시는 물이고, 공기이며, 밥과 같은 것”이라고 나태주 시인은 이야기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에게 시는 생존 수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나태주 대표시 선집 :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는 이런 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서 대표성을 띤 작품을 고르고 골라 엮은 것이다. 세상에 대한 둥글고도 부드럽고 서럽도록 아름다운 눈길 나태주 시인은 이 책을 가리켜 “다시 한 번 시 전집을 내는 심정으로 엮은 시집”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이 책에 담긴 시들은 대표성이 있고 나태주 시의 파노라마를 보여 준다. 2015년작부터 1970년작까지 창작 연도 역순으로 배열되어 있는 200여 편의 시들은 나태주 시인의 시력(詩歷)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또한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나태주 시인의 문학연보와 화보가 실려 있다. 그의 삶 자체인 시의 흐름과 함께 청년 나태주의 모습부터 70대 노년에 이른 모습까지 시인의 삶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앞으로 자신의 시를 읽고 싶으면 이 대표시 선집을 보아 달라고 요구할 정도로, 나태주 시인에게 이번 시집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나태주 시인을 좋아하는 모든 독자들에게도 이 시집이 소중한 선물 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언젠가 나태주 시인이 편집자에게 보낸 글을 소개한다. “생애사에 따라 시인은 유소년에서 청년, 장년으로 자라고 드디어 노년의 세계로 나아간다. 이것도 실은 성장이고 진화이고 또 인생의 완성이다. 나태주 시인은 이제 노년에 이른 사람으로 약간은 헐겁고 무심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그에게 타이트한 시를 바라는 것은 무리이다. 또 현실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요구하기도 힘들다. 다만 그는 세상에 대해서 둥글고도 부드럽고 서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눈길로 축복의 말을 남기기를 소망한다. 바로 그런 언어의 자취들이 오늘날 그의 시편들이다.”
고통은 헛되지 않아요
두란노 / 엘리자베스 엘리엇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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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엘리자베스 엘리엇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시절이 찾아오지만 그 이유를 딱히 설명할 길이 없다. 고통은 우리를 무너뜨릴 수도 있고 감사와 기쁨으로 가는 문이 될 수도 있다. 굴곡진 개인사 속에서도 전 세계 신앙인들에게 소망의 메신저가 되어 준 엘리자베스 엘리엇이 지금 인생의 불속을 통과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민다. 생전에 그녀가 고통(Suffering, 고난)을 주제로 했던 명강연을 정리한 책, . 한 줄 한 줄 우리의 상한 마음을 만지는 성경적인 참 위로가 여기 있다. 저자는 "원치 않는 것을 갖거나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고통을 정의하며, 큰일만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어그러짐까지 고통의 범주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을 타인의 고통과 비교해 쉬이 낙담에 빠지거나 영적 우월감에 도취되는 것을 막는다. 이 책은 가혹한 현실 속에서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수용과 감사와 드림의 훈련을 통해 우리의 고통이 세상을 살릴 도구로 바뀌는 과정으로 초대한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고통의 문제에 대해 궁금해하고 의심하는 부분들을 에둘러 말하지 않고 솔직히 짚어 주며, 우리의 아픔 속에 찾아와 함께 아파하며 우리를 만나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추천의 글 조니 에릭슨 타다 서문 발행인의 글 1. 하나님의 임재는 내 가혹한 현실을 바꾸지 못했다 ― 그러나 그 고통이 ‘진정한 피난처’로 나를 떠밀었다 2. 영문도 모른 채 휘몰아치는 고난의 한복판, 복음이 애타게 울려 퍼지다 ― “나는 하나님이다! 널 사랑한다! 널 향한 내 뜻은 기쁨이다!” 3.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 날 향한 사랑을 믿어야 그분의 최선을 수용할 수 있다 4. ‘나를 죽이려는 것들’이 희미하게나마 ‘선물’로 보이기 시작하다 ― 미리 감사하는 사람은 혼란의 바다를 표류하지 않는다 5. ‘상한 마음’이 내가 드릴 수 있는 전부라면 하나님은 그 드림을 멸시하시지 않는다 ― 내 고통도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이 될 수 있다 6.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어느 것도 헛되지 않다 ― 애통을 내드리라, 세상을 살릴 기쁨의 기름부음이 되다 주짐 엘리엇의 아내, 《전능자의 그늘》의 저자 엘리자베스 엘리엇 선교사가 내놓은 인생의 고통에 관한 통찰과 깊은 격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시절이 찾아오지만 그 이유를 딱히 설명할 길이 없다. 고통은 우리를 무너뜨릴 수도 있고 감사와 기쁨으로 가는 문이 될 수도 있다. 굴곡진 개인사 속에서도 전 세계 신앙인들에게 소망의 메신저가 되어 준 엘리자베스 엘리엇이 지금 인생의 불속을 통과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민다. 생전에 그녀가 고통(Suffering, 고난)을 주제로 했던 명강연을 정리한 책, 《고통은 헛되지 않아요》. 한 줄 한 줄 우리의 상한 마음을 만지는 성경적인 참 위로가 여기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기 전까지 우리는 절대 고통을 이해할 수 없다.” 엘리자베스 엘리엇은 평생 세 번의 결혼을 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그녀의 첫 남편 짐 엘리엇 선교사는 복음을 전하겠다는 소망으로 에콰도르 와오라니 지역에 도착하자마자 그곳 인디언들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했다. 결혼한 지 27개월 만이었고 10개월 된 딸이 있었다. 그녀는 이 충격적인 사건 앞에서 하나님을 등지지 않고 어린 딸과 함께 그 오지에 들어가, 남편을 살해한 부족민에게 치열하고도 감동적인 선교 사역을 펼쳤다. 그러다 16년 뒤 미국으로 돌아와 재혼했는데, 안타깝게도 3년 반 만에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외에도 노년에는 저자 자신이 치매에 걸리는 등 숱한 시련들을 겪었으나, 그녀는 그 모든 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담담하게 고백한다. ‘하나님만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복음을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바로 그 가장 큰 고통의 한복판에서였다고 말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영원한 무늬에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저자는 “원치 않는 것을 갖거나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고통을 정의하며, 큰일만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어그러짐까지 고통의 범주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을 타인의 고통과 비교해 쉬이 낙담에 빠지거나 영적 우월감에 도취되는 것을 막는다. 이 책은 가혹한 현실 속에서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수용과 감사와 드림의 훈련을 통해 우리의 고통이 세상을 살릴 도구로 바뀌는 과정으로 초대한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고통의 문제에 대해 궁금해하고 의심하는 부분들을 에둘러 말하지 않고 솔직히 짚어 주며, 우리의 아픔 속에 찾아와 함께 아파하며 우리를 만나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십자가 위에서만 인생의 고통과 사랑의 모순을 녹여 낼 수 있기 때문이다.1956년 에콰도르 정글의 단파 수신기 앞에 서서 남편 짐의 실종 소식을 들었을 때 하나님은 내 마음속에 선지자 이사야의 말을 떠오르게 하셨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그때 나의 반응은 그리 영적이지 못했다. 나는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 당신은 항상 저와 함께 계시지 않습니까? 지금 제가 원하는 건 제 남편 짐이 제 곁에 있는 거예요. 저희는 5년 반을 기다려서야 어렵게 결혼했는데 겨우 27개월밖에 같이 지내지 못했어요."그리고 닷새 뒤 남편이 죽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고 해서 남편이 나와 함께 있는 건 아니었다. 너무도 가혹한 현실이었다. 하나님의 임재는 내가 과부이며 죽을 때까지 과부로 살리라는 가혹한 현실을 바꾸지 못했다. 그러나 짐의 부재라는 크나큰 고통이 내 진정한 소망이요 유일한 피난처이신 하나님께로 나를 이끌었다. 나는 짐의 죽음을 겪으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달았다. 이 경험이 아니었다면 결코 그것을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고난은 내게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절대적인 진리를 깨닫게 해 준 필수불가결한 도구였다. 나는 암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 본 적이 없다. 인디언들이 내 남편을 살해한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 본 적이 없다. 암이나 살인자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온 세상이 여전히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온 우주를 운행하시는 분이 나를 장중에 붙들고 계신다. 십자가에서 상처를 입으신 손은 바로 "일곱 별"(계 1:16, 20; 2:1; 3:1)을 붙들고 계신 손이다. 밧모섬에서 나이 든 사도 요한에게 얹어졌던 손. 그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내가 열쇠를 갖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던 많은 물소리와도 같은 음성. 시편 55편 22절 말씀으로 이번 장을 마치려고 한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놀랍게도 그리고 감사하게도 여기서 "짐"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에서 "선물"과 같은 단어다. 내게는 이것이 인생을 변화시킨 발견이었다. 나를 죽이는 것들에 감사하면 희미하게나마 그것들을 선물로 보기 시작할 수 있다. 하나님이 나 스스로는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것들을 통해서 구원의 길을 가르치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나는 구원의 잔을 받아 들고 주의 이름을 부를 것이다. "예, 주님"이라고 말할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현대인들이 쉽게 읽는 천로역정
쿰란출판사 / 김성수 (지은이) / 2022.06.30
15,000
쿰란출판사
소설,일반
김성수 (지은이)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성경에 대한 이해와 영적 깊이 없이는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책이다. 이에 저자는 누구나 쉽게 《천로역정》을 읽을 수 있도록 ‘천로역정 이야기’라는 형식으로 스토리를 짧게 요약하고, 번연이 어떤 의도로 썼는지를 설명한 후, ‘천로역정 강해’를 통해 성경으로 풀어주는 방식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1 부| 멸망의 도성을 떠나는 순례자 01. 천성을 향해 출발하는 순례자 (히 11:8-16) 02. 고집과 변덕 (민 14:1-10) 03. 세속 현자의 유혹 (갈 1:6-9) 0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마 7:13-14) 05. 해석자의 집 1 - 참 목자상 (히 12:1-2) 06. 해석자의 집 2 - 율법과 복음 (갈 3:10-14) 07. 해석자의 집 3 - 정욕과 인내 (약 5:7-11) 08. 해석자의 집 4 - 불을 끄는 마귀와 기름 붓는 그리스도 (행 18:4-11) 09. 해석자의 집 5 -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 (수 14:9-15) 10. 해석자의 집 6 - 철장 속에 갇힌 남자 (히 6:4-8) 11, 해석자의 집 7 - 등불 들고 기다리는 신부 (마 25:1-13) 12. 십자가의 능력 (요 3:14-17) 2 부| 죄의 짐을 벗고 영적으로 무장하기 13. 쇠사슬에 매인 사람들 (벧전 5:8-11) 14. 담을 넘는 사람들 (요 10:1-5) 15. 영혼의 깊은 잠 (살전 5:5-9) 16. 겁쟁이와 불신 (딤후 4:7-11) 17. 아름다운 집 1 - 아름다운 집 (행 2:38-47) 18. 아름다운 집 2 - 온전한 신앙 (엡 4:13-16) 19. 아름다운 집 3 - 경건에 이르기를 훈련하라 (딤전 4:6-10) 20. 아름다운 집 4 - 영적 무장 (엡 6:10-17) 3 부| 고난과 박해를 넘어 기쁨 산맥으로 21. 겸손의 골짜기 (약 4:6-10) 22.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시 23:1-6) 23. 믿음의 동역자 (행 11:19-26) 24.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 (약 1:22-27) 25. 허영의 시장 (계 18:1-8) 26. 순교의 열매 (요 12:23-25) 27. 두 마음을 버리라 (마 26:6-16) 28. 뒤돌아서지 맙시다 (창 19:23-28) 29. 절망의 거인을 넘어 (삼상 21:10-15) 30. 기쁨 산맥 1 - 기쁨 산맥 (출 15:22-27) 31. 기쁨 산맥 2 - 네 명의 목자 (엡 4:13-15) 32. 기쁨 산맥 3 - 목자들의 가르침 (딤후 3:14-17) 4 부| 죽음의 강을 건너 예루살렘 성으로 33. 무지의 신앙 (갈 3:1-9) 34. 작은 믿음 (히 11:6) 35. 아첨쟁이를 주의하라 (요일 4:1-6) 36. 무신론자를 주의하라 (시 14:1-7) 37. 영혼의 깊은 잠 (살전 5:1-10) 38. ㅤㅃㅠㄹ라의 땅 (사 62:1-5) 39. 죽음의 강 (히 9:27-28) 40. 새 예루살렘 성 (계 21:1-8)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성경에 대한 이해와 영적 깊이 없이는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책이다. 이에 저자는 누구나 쉽게 《천로역정》을 읽을 수 있도록 ‘천로역정 이야기’라는 형식으로 스토리를 짧게 요약하고, 번연이 어떤 의도로 썼는지를 설명한 후, ‘천로역정 강해’를 통해 성경으로 풀어주는 방식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20년간 사역해 온 목회 현장과 ‘천로역정 코스’를 걸으면서 묵상한 영적 통찰, 1년 동안 강해설교를 하면서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되었기에 번연이 말하고자 했던 신앙의 여정과 구원의 비밀을 깊이 있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신나는 어린이 새 동요잔치
아름출판사 / 조지영 (엮은이) /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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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출판사
소설,일반
조지영 (엮은이)
피아노를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병용교재인 <신나는 어린이 새 동요잔치>는 바이엘 하권과 체르니 100번의 피아노 학습과정과 내용을 분석한 후 그에 맞는 동요를 엄선하여 편곡한 곡집이다. 피아노 테크닉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음악적 감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그대로 멈춰라 / 4 괜찮아요 / 5 독도는 우리 땅 / 6 낭랑 18세 / 7 생일 축하 노래 / 8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9 종이접기 / 10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 12 할아버지 시계 / 14 사랑 / 16 꼬부랑 할머니 / 17 캐논 / 18 에델바이스 / 20 하늘나라 동화 / 22 솜사탕 / 24 올챙이와 개구리 / 25 울면 안 돼 / 26 창밖을 보라 / 28 루돌프 사슴코 / 30 축하하오 기쁜 크리스마스 / 32 개똥벌레 / 33 빛으로 세상을 / 34 가을 길 / 35 축하합니다 / 36 어머님 은혜 / 37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38 섬집아기 / 39 예쁜 아기곰 / 40 아빠의 얼굴 / 42 빨강머리 앤 / 44 어린 음악대 / 46 멋쟁이 토마토 / 47 결혼행진곡 / 48 신데렐라 / 49 날아라 호빵맨 / 50 꼬마자동차 붕붕 / 52 아기공룡 둘리 / 54 또 만나요 / 56 즐거운 소풍길 / 57 도레미송 / 58 징글벨 / 59 아기염소 / 60 내 동생 / 62 새싹들이다 / 64 작은 세상 / 66 숲속을 걸어요 / 67 아기다람쥐 또미 / 68 피노키오 / 70 어 러버스 콘체르토 / 72 엘리제를 위하여 / 73 아빠 힘내세요 / 74 네 잎 클로버 / 76 아름다운 세상 / 78 이슬 / 80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 82 코끼리 아저씨 / 84 아빠와 크레파스 / 86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 88 화가 / 90 러브송 / 92 마법의 성 / 94 어린이들이 배우는 피아노 교본은 필요한 이론과 테크닉 향상에 맞추어 난이도를 조절하다보니 연습곡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교본과 병용곡집을 같이 배우게 되는데 『신나는 어린이 새 동요잔치』는 바이엘 하권과 체르니 100번 과정의 피아노 학습과정과 내용을 분석한 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최신 동요들 중에서 엄선하여 그 과정에 맞추어 멜로디와 반주를 편곡하였습니다. 병용곡집으로의 완벽한 역할과 함께 교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과 더불어 상상력을 키워주면서 따뜻한 동화 같은 느낌을 주어 피아노 테크닉 향상은 물론,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예쁜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동요곡집입니다.
52주 가정예배 2
꿈미(꿈이있는미래) / 주경훈 (지은이) /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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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미(꿈이있는미래)
소설,일반
주경훈 (지은이)
가정예배는 이 세상 가치에 대한 저항이자 대안이다. 일주일에 한 번,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가정예배를 드리면 영적으로 하나가 된다. 혼돈의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고, 잃어버린 길에서 불빛을 발견한다. 가정예배는 이 세상이 좇는 가치에 동조하지 않겠다는 저항이다. 이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 가정을 세우겠다는 선언이다. 시간이 주어지고 상황이 좋아지면, 그때 가정예배를 드리겠다고 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가정예배를 통해 우리 가정이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를 확인하고, 우리 가정의 정체성을 선포하라.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가정예배의 승패, 결국 관계다 가정예배, 삶으로 가르치다 가정예배는 저항이다 가정예배 십계명 가정예배 서약서 1주 지혜는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2주 정직한 자의 길 3주 행동보다 마음의 변화가 먼저다 4주 의인의 형통을 믿으라 5주 지혜로운 사람의 길 6주 말을 지혜롭게 해야 하는 이유 7주 지혜는 훈련이다 8주 ‘거울’이 아닌 ‘창문’으로 살라 9주 신앙 교육이 자녀를 살린다 10주 해 위의 인생을 살라 11주 하나보다 둘, 둘보다 우리 12주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라 13주 하나님을 경외하라 14주 제자를 부르시는 예수님 15주 사망이 패배하다 16주 제자는 이렇게 살아간다 17주 첫 믿음을 끝까지 간직하라 18주 하나님의 공급을 믿고 세상 속으로 뛰어들라 19주 아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20주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 21주 반드시 찾으시는 하나님 22주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23주 인생 최고의 선택은 하나님이다 24주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25주 다가올 시험을 준비하라 26주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바라보라 27주 하나님을 인정하라 28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라 29주 온 맘 다해 예배하라 30주 가장 시급한 일, 회개 31주 내 안의 욕망을 분별하라 32주 분별이 필요한 때 33주 공감 능력이 관계의 핵심이다 34주 보이지 않는 하나님 35주 패망의 선봉, 교만을 조심하라 36주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 37주 하나님을 찬양하라 38주 하나님이 구원하신다 39주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40주 그리스도인에게 두려움이 없는 이유 41주 환난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라 42주 불평은 악을 만들 뿐이다 43주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44주 예수를 닮다 45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 46주 그리스도인이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것들 47주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자세 48주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 49주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50주 부름 받은 사람의 반응 51주 역전의 하나님 52주 감사가 밥이다 가정예배는 신앙을 삶으로 전수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다! 가정예배는 영적인 조기교육이며, 우리 가정의 최우선 순위가 하나님이심을 선언하는 시간이다. 하나님이 안 계신 가정에는 진정한 쉼과 안식이 없다. “저녁도 같이 못 먹는데, 같이 모일 수나 있겠어요?” “남편과 자녀가 가정예배를 드릴까요?” “가정예배를 드릴 방법을 모르겠어요.” “우리 가정은 가정예배를 안 드려도 됩니다!” 가정예배를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런데 이 이유들의 행간에는 관계의 어려움이 숨어 있다. 가정마다 관계 영양실조에 걸려 있는 것이다. 가정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가족 간에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기쁘게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다. 또한 가정예배 순서는 서로 간에 더 깊이 친밀해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가정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배우는 시간이기보다 가족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가족이 모두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 구성 ◎ 52주 가정예배 설교와 나눔, 기도문 가정예배 찬양 QR코드 매일의 큐티를 돕는 성경 본문 목록 가정예배 보조 자료(www.coommi.org)제자의 삶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땅에서 영원히 생존할 것처럼 이 땅을 위해 살아갑니다. 하지만 제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그 나라를 위해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공급을 믿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길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다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체면 차릴 일이 없습니다. 사회적 지위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성격을 따지며 수줍어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을 만나 더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철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라캉(Jacques Lacan)은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내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지도 모른 채 타인이 소유한 것을 갈망한다는 것입니다. 급기야는 품어서는 안 되는 욕망까지 품고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 위험한 질주를 합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서 고삐 풀린 욕망의 삶을 보게 됩니다. 욕망을 통제하지 못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문학동네 / 서영은 글 /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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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서영은 글
66세에 지구 반대편 산티아고로 향해 나간 한 작가의 순례기 소설 「먼 그대」에서 여주인공 문자를 통해, 작열하는 태양 아래 사막을 걷는 불사(不死)의 낙타처럼, 생의 온갖 고통을 견뎌내다 마침내 그 고통을 넘어선 희열과 초월의 경지에 이른 준열한 인간상을 선보이며, 유례없는 충격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작가 서영은.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중심에 선 그는 2008년 9월, 그는 홀연히 모습을 감추고 산티아고로 향했다. 이 책은 도시와 속세로부터 벗어나 다시금 간절하게 자기 자신을 찾고자 소원한 한 여성작가의 절실한 기도이자, 순례길 위에서 온몸으로 쏟아낸 땀과 눈물의 기록이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는 앞서 간 순례자들이 그려놓은 노란 화살표가 반딧불처럼 사람들을 성지로 인도한다. 작가는 인생의 중요한 결단을 요구하는 시기에 노란 화살표를 따라 걸으며, 길 위에서 끝없이 경탄하고, 쉼 없이 기록했다. 길을 걸으며 그는 지난 시간 그를 옭아매고 아프게 했던 온갖 인연들을 속속들이 떠올리고, 길 끝에 이르러 그 기억들마저 미련 없이 벗어던진다. 서른 살 연상의 남편이었던 소설가 김동리와의 애틋하고도 가슴 시린 인연이야기는 그의 애잔한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제1부 끝까지 대면하라, 생의 미궁을 올 것이 왔다 길이 나를 불렀다 고독하라, 죽을 만큼 습관의 삭발 작별인사 마음의 미로를 닫았다 유언장을 썼다 제2부 길을 잃고, 다시 길에 사로잡히다 호치민Hochimin에서―후안 마이 파리에서―망고 이룬에서―가리비조개 드디어 걷기 시작하다―노란 화살표 산세바스티안에서―새벽바다 수마이아에서―오래된 수도원 책 속의 문―문 이야기 다시 길 위에서―아멘 이야기 데바에서―빨래 깊은 산중에서―길을 잃다 세나루사에서―동행 이야기 책 속의 문―침낭 이야기 빌바오에서―베사메무초 그리소로 가는 길―세 가지 징후들―꿈, 양, 고요 라레도에서―닭곰탕 책 속의 문―말 이야기 가마에서―착한 사마리아인 괴메스에서―두번째 꿈 산탄데르에서―I am enough 코브레세스에서―나귀, 하나님의 사자 코미야스에서―지팡이 책 속의 문―짐 이야기 산비센테에서 리바데세야 가는 길―세번째 꿈 제3부 가는구나, 가는구나, 나와 함께한 인연들… 이슬라에서―네번째 꿈 아빌레스에서 오비에도 가는 길―10센티 길의 성당 오비에도에서―눈물 또는 서러움 에스피냐에서 티네오, 비야루스로 가는 길―사랑과 심술 라 메사 가는 길―마늘 두 쪽 그란다스 데 살리메 가는 길―가시와 절벽 책 속의 문―루벤스 그림 이야기 카다보 가는 길―따뜻한 눈 루고에서―오! 모자 멜리데, 아르수아로 가는 길―순례자들 산티아고에서―성과 속 피니스테라에서―가득 찬 비어 있음 책 속의 문―모자 이야기 2008년 11월 서울 평창동―그릿 시냇가에서 2009년 1월 서울―회개, 시저의 것은 시저에게 2009년 2월 서울―다시 사랑 앞으로 돌아오다 작가의 말 사람들 마음속의 가장 아름다운 선의善意, 그 노란 화살표에 감사하며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서영은 유언장을 썼다. 말없이 떠났고, 끝없이 걸었다. 어느 날, 우리 문단의 중심에 서 있던 소설가가 홀연히 사라졌다. 도시를 떠난 그의 영혼이 타박타박 가 닿은 곳… 산티아고! 그 길 끝에서 건져올린 생애 가장 뜨겁고 성스러운 이야기 소설가 서영은. 세상은 그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억한다. 누군가는 그를 30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우리 문단의 거목인 소설가 김동리와 결혼했던, 그리고 그의 마지막을 지켰던 ‘김동리의 세번째 아내’로 기억한다. 또 누군가는 지난 시절 혜성같이 나타나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을 휩쓸었던 폭발적인 필력의 여성작가로, 또 어떤 이는 이제 영예로운 자리에서 수많은 후배 문인들을 발굴하고 북돋아주는 원로문인으로 기억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에 대해 조심스럽게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서영은’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낙타’를 떠올린다. 소설 「먼 그대」에서 여주인공 문자를 통해, 작열하는 태양 아래 사막을 걷는 불사(不死)의 낙타처럼, 생의 온갖 고통을 견뎌내다 마침내 그 고통을 넘어선 희열과 초월의 경지에 이른 준열한 인간상을 선보이며, 유례없는 충격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던 작가 서영은. 이 작품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중심에 선 그는, 이후 명예로운 자리에서 후배 문인들과 세인들의 존경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살아가는 듯 보였다. 그러던 2008년 9월, 그가 돌연 모습을 감췄다. 유수한 시상식 자리에서도, 언론사 기자들의 집요한 전화벨 소리로부터도 그는 홀연히 사라졌다. “내 문학이 있을 자리는, 제 몸을 아무리 부딪쳐도 삶이 양지로 변하지 않는, 또는 끝내 양지쪽으로 자리를 옮길 수 없는 비통한 증거”이자 “다 해진 구두가 있는 자리”라는 말과 함께. 누군가는 그에게 “도망가시는군요?”라고 했다지만, 그는 그 어떤 변명도,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 자신, 스스로 한 마리 낙타가 되어 성지 산티아고를 향해 타박타박 걸어갔다. 이 책은 도시와 속세로부터 벗어나 다시금 간절하게 자기 자신을 찾고자 소원한 한 여성작가의 절실한 기도이자, 순례길 위에서 온몸으로 쏟아낸 땀과 눈물의 기록이다. “이제, 아무 일도, 그 누구도, 고독해지려는 나를 막을 수 없으리라” 고독하라, 죽을 만큼! 그가 길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은 2008년, 그의 나이 66세였다. 지금까지 생에서 쌓아온 것을 미련 없이 놓아버리기엔 두려운 나이. 만약 익숙한 자리에 그대로 머문다면 그는 전처럼 “사회적 명사라는 사람들과의 어울림”을 유지할 수 있고, “각종 행사에 불리어 나가 가슴에 꽃을 달고 단상에 올라 몇 마디 축사를” 할 수도 있을 것이며, 그것이 비단 “도회적 웃음으로 위장된 거래”라 할지라도, 나이에 걸맞은 적당한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를 목마르게 한 것은 그가 ‘작가로서의 길’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 있다는 뼈아픈 자각이었다. 그 자각은 한 신춘문예 심사 자리에서 시작되었다. 그 순간 나는 작가로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을 너무 멀리 떠나와 있는 것을 느꼈다. (…) 생활비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써 심사에 참여하는 것이라면, 한 번이나 두 번으로 족했다. 그 이외의 것은 사양했어야 했다. 나는 왜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일까? 내가 뿌리치지 못한, 내 안의 더 내밀한 속임수는 무엇이었을까? (…) 나는 가방을 열어 심사비가 들어 있는 봉투를 테이블 위에 꺼내놓았다. “이 작품이 당선작이 된다면, 저는 심사위원직을 사퇴하겠습니다. 이 작품을 뽑기 위해 심사위원이 된다는 것은 제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순간 좌중에 썰렁한 침묵이 감돌았다. 그것은 작품에 대한 얘기가 아니었다.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선언이었다. 인생의 중요한 결단이란 불시에 찾아들어 남모르게 치러지는 정신적 엑스터시와 같다. 그가 코앞에 있는 수건을 흔든다고 해서, 그 수건이 빨간색인가 하얀색인가 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는 없다. 입술을 꾸욱 다물고 힘껏 시위를 당긴 방향, 화살이 날아가는 방향이 중요한 것이다. (16~18쪽) 그는 “인생에서 두 번의 큰 위기를 ‘걷기’로 극복해낸 경험”이 있었다. 1983년 전후 경제적인 문제와 가족문제로 건강마저 무너지려 할 때, 그는 산행과 명상으로 헝클어진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펜을 들었다. 「황금 깃털」 「산행」 「먼 그대」 등 그의 대표작들이 이즈음에 쓰였다. 1990년 남편 김동리가 갑자기 쓰러져 그를 둘러싸고 일대 소요가 일었을 때, “고개만 돌려도 죽음이 곁에 있”어 “생을 유지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훨씬 쉬워 보였”던 그때에도 그는 말없이 걸었다. 인생의 중요한 결단을 요구하는 시기. 이번에도 그가 택한 방식은 ‘걷기’, 그러나 목적지는 산이나 인근의 거리가 아니라 신과 ‘진짜’ 자기 자신에게 가 닿고자 하는 이들이 맨몸으로 떠나는 순례길, 성지 산티아고였다. “산티아고는 길이며 숲이고, 낙엽이며 바람이다” 생의 고통을 견디게 하는 ‘걷기’의 모노드라마 산티아고 가는 길에는 앞서 간 순례자들이 그려놓은 노란 화살표가 반딧불처럼 사람들을 성지로 인도한다. 순례자의 상징인 크리덴셜 카드를 품에 지니고, 각 숙소마다 도장을 찍으며 이동하는 순례자. 서영은은 이 길을 ‘치타’라는 예명의 동행과 함께 걷는다. 그의 손위 제자인 치타는 때로 그에게 지팡이가 되어주려 하고, 때로는 그에게 사치스럽고 순례자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고 힐난하며 속을 아프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길 끝에서 그는 치타가 자신을 ‘자매’나 ‘모성애적 사랑’으로, “자랑하고 싶은 사람”으로 여기고 있었음을, 길에서 그가 남에게 ‘머슴애’처럼 보이는 것조차 싫어 끝없이 그를 관찰하고 돌보고 싶어했음을 깨닫는다. 그 길에서 그는 진정 홀로 되었다고 느꼈으나, 동행은 물론 세상만물이 서로 연대하여 그의 길에 고요히 화살표를 놓아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길 위에서 끝없이 경탄하고, 쉼 없이 기록한다. 그 길을 비추던 햇빛과 지워질 듯 지워지지 않고 누군가에 의해 늘 새로이 덧그려지는 노란 화살표의 마법 같은 재생에 대하여. 그리고 알베르게 숙소에 서로의 빨래를 널어놓으며 스쳐간, 저마다 언어도 다르고 길을 떠난 사연들도 다르지만 지금 이 순간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름 모를 사람들에 대하여. 때로 노란 화살표를 찾지 못해 빗속에 혼자 길을 잃기도 하고, 약 한 알 구하기 힘든 길 위에서 며칠 동안 독하게 앓기도 하지만, 그는 결코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그렇게 때로는 힘겹게 때로는 환희 속에서 내딛은 걸음걸음이 모여 마침내 그는 산티아고 성지에 도달하고, ‘산티아고 순례’와 ‘걷기’에 관한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깨달음을 얻는다. 산티아고는 길이며 숲이고, 낙엽이며 바람이다. 걷기는 자연과 대지의 신비를 탐색하는 모노드라마이다. 그 드라마는 수고와 기쁨의 양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수고이면서 동시에 기쁨이 되는 것이 걷기이다. 다리가 수고하면 가슴에는 기쁨이란 이슬이 맺힌다. (…) 길을 걷다보면 한 걸음 이전과 한 걸음 이후가 ‘변화’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걷는다는 것은 움직이는 세상을, 움직이며 느낀다는 것이다. 멀리 있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풍경을, 앞으로 끌어당겨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물로 바꾸는 것이다. 순례자는 자기 삶이 속해 있던 ‘내 것’의 축에서, 걷는다는 지극히 반문명적인 방법으로, ‘내 것’ 밖의 축을 향해 이동해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이동을 이끄는 것이 화살표이고, 그 화살표는 성지 산티아고에서 끝난다. (119~127쪽) “내가 지나온 길이 이토록 아름다웠구나…” 김동리의 아내, 그 지워지지 않는 화인 혹은 기억에 관하여 한편 길을 걸으며 그는 지난 시간 그를 옭아매고 아프게 했던 온갖 인연들을 속속들이 떠올리고 길 끝에 이르러 그 기억들마저 미련 없이 벗어던진다. 서른 살 연상의 남편이었던 소설가 김동리와의 애틋하고도 가슴 시린 인연. 이미 부인이 있던 그가, 우리 문단의 거목으로 불리던 그가 현실의 높디높은 벽을 뛰어넘어, 또 30살의 나이 차이를 거슬러 그의 집으로 넋 나간 사람처럼 훠이훠이 찾아들어왔던 날들. 마침내 김동리의 세번째 아내가 되어 한 집에서 살게 되었으나 채 삼 년이 못 되어 투병을 하다 사망한 김동리…… 길 위에서 그는 김동리와의 애잔하고도 아픈 기억들을 털어놓는다. 김동리와 결혼을 하고 나서도 나는 한 번도 내가 그의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호적상에 엄연한 그의 세번째 아내였지만 나는 여전히 그의 여자가 아니었다. 수많은 날들 저편에서 그는 항상 내 사는 집 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린 감춰진 남자였다. (…) 김동리를 만난 지 3년째 되던 어느 해 정월, 교통이 끊길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다. 나는 김동리의 수필집을 보다가 연인을 그리워하는 한시(漢詩)를 인용한 부분이 너무 좋아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 공중전화로 가서 전화를 했다. 손소희 선생님이 전화를 받았다. 그냥 끊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끓어오르는 그리움을 진정시키기 어려웠다. 생각다 못해, 그 시를 종이에 써서 봉투에 넣어가지고 집을 나섰다. 그리고 용두동에서부터 신당동까지 걸어서 가는데 눈이 어찌나 많이 쌓였는지 걸음을 옮기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마침내 김동리의 집 앞에 이르렀을 때는 조금 이르긴 해도 외등이 켜져 있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틈에 나는 외등 전봇대 밑의 눈을 파헤치고, 또 흙을 파헤치고 가지고 간 봉투를 거기에 파묻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흙으로 덮고, 눈으로 덮고 나서 되돌아섰다. ‘이 담장 안에 내 연인이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가는데, 내 발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어, 그때 마침 손소희 선생님이 밖으로 나와 본다면, 어떤 발자국이 문 앞에서 끊긴 것을 수상하게 여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가는 길에 공중전화를 보고 안으로 들어가서 전화를 했다. 다행히 그분이 전화를 받았다. “제가 지금 집 앞 전봇대 아래 편지를 파묻어놓았으니 나가서 보세요.” “알았어.” 하는 목소리가 이미 한 옥타브 높아져 있었다. 나는 그분이 그 봉투를 눈 속에서 파내서 꺼내어본 소감을 그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뒤에야 들을 수 있었다. 자취방에 전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322~325쪽) 그는 스스로 “나는 김동리란 거물의 온갖 것들, 그의 갈증, 외로움, 정염, 모순, 인색함 등 온갖 인간적인 것들을 붙잡고 씨름해온 사람”이라고 말한다. 쉽사리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사람에게 곁을 주지 않는 것은 남편 김동리가 그에게 남긴 유산이다. 산티아고 길 위에서 길었던 김동리와의 사랑과, 그에 반해 너무도 짧았던 아내로서의 삶을 고통스럽게 또 행복하게 회고한 그는 서울로 돌아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김동리의 유품과 그가 남긴 문학자료들을 모두 기증했다. “No pain, No glory!” 영혼의 부름을 따라 걷는 모든 이는 순례자다 작가 서영은은 이 순례길 위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갈구하고 기다리던 초월적 존재와 직접 맞닥뜨리는 기적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한다. 어느 날 우연히 길 위에서 신과 마주친다면, 당신은 무엇을 소원하고,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 그는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순례길 한가운데에서 홀로 초월적 존재를 직접 보고 만졌을 때의 성스러운 경험과 함께, 그후 자신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내면의 변화들을 특유의 아름답고 섬세한 문장에 녹여 써내려갔다. 산티아고로 향하는 길 곳곳에는 ‘No pain, No glory’라는 표어가 박혀 있다고 한다. 그가 젊은 시절 일찍이 통찰하여, 끝 간 데 없는 생의 고통을 도리어 힘으로 승화시켜 살아가는 ‘문자’를 탄생시켰듯, 고통 없이 얻을 수 없는 영광, 고통 없이는 결코 이를 수 없는 희열의 경지란, 분명 있다. 책 출간에 즈음하여 그는 ‘지금까지 내가 펴낸 다른 모든 책은 잊어주어도 좋으니, 이 책만은 꼭 읽어달라’고 세상 사람들에게 당부했다. 한 여인이 유언장을 남긴 채 온 생을 걸고 따라갔던 순례자의 길, 산티아고. 이 책에는 자신을 얽어매던 인연의 사슬을 끊어내고 자기 주위를 공고하게 감싸고 있던 권력과 속세로부터 초탈하기 위해, 한 인간이 가진 것들을 하나하나 내려놓는 마음의 여정이 길 위에 진하게 녹아 있다. 나는 소설가로서 적지 않은 소설들을 발표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이전에 내가 출간한 어떤 책하고도 같지 아니하다. 이 책에 허구적인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 나는 노란 화살표를 따라 길을 걸었고, 그 화살표가 가리킨 곳에서 나를 벗어던졌다. 그 결과 지금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그 내면적 변화를 이끈 초월적 존재를 보고 만졌기 때문에 그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다. 또한 이 책은 내가 지나온 길마다 등불처럼 놓여 있던 실제 노란 화살표의 궤적을 따라 쓰였고 사진도 그에 맞춰 편집되었다. 이제 책은 끝나지만, 지금도 누군가는 그 길 위에서 노란 화살표를 따라 걷고, 또 어떤 이는 희미해진 노란 화살표를 새로 그리고 있으리라. 영혼의 부름을 따라 걷는 모든 이는 순례자다. 일상 속에서 자기만의 노란 화살표를 찾아 걷고 있는 세상 모든 성스러운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 ‘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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