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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러브 부모 공부
러브잉크 / 그레그 베어 (지은이), 최이규 (옮긴이) / 2023.05.15
27,000
러브잉크
육아법
그레그 베어 (지은이), 최이규 (옮긴이)
육아 서적을 수십 권 읽어도 삶에 적용하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전 세계 400만 명의 부모들에게 부모교육과 코칭을 실질적으로 진행해 온 저자 그레그 베어의 통찰을 한 권의 책에 쏟아부었다. 이제 우리는 모두 훌륭한 부모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부모가 해야 하는 일은 단 두 가지다. 사랑으로 가르치는 것이다.프롤로그 제1장 아이들은 그 무엇보다도 사랑이 필요하다 증상이 아닌 원인을 밝히기 영혼의 비타민C ‘진정한사랑’ 아이의 삶에 진정한 사랑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아이의 행복에 대한책임 부모의 기본적인 책임3가지 제2장 아이는 사랑을 느끼지 못해 문제를 일으킨다 칭찬의 유혹 힘을 얻고자 하는 것 자극으로 공허함을 채우는 것 안전함 속에서 찾는 위안 가짜 사랑, 그것은 무엇인가? 칭찬, 힘, 쾌락과 안전함이 있어야 할 장소 얻고 보호하는 행동 거짓말하기 공격하기 피해자 행세하기 도망치기 매달리기 아이들의 얻고 보호하는 행동을 제대로 보자 얻고 보호하는 행동이 가져오는 결과 왜, 아이들은 얻고 보호하는 행동 중 특정한 한 가지 행동을 가장 많이 할까? 왜, 얻고 보호하는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힘 제3장 화를 내면 무조건 잘못이다 화의 영향 화는 모든사람을 지속적으로 파괴하므로, 화를 내는 것은 언제나 잘못이다 우리는 왜, 화를 낼까 어느 누구도 우리를 화나게 만들지 않는다 화를 책임 질 때 오는 자유 가짜 사랑: 가짜 사랑을 얻기 위해 부모는 아이들을 어떻게 조종하는가 얻고 보호하는 행동: 아이들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 부모는 얻고 보호하는 행동을 한다 화를 제거하는 5단계 제4장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으므로, 진정한 사랑을 주고 싶다면 먼저 받아야 한다 조건 없이 사랑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줄 수 없다 진정한 사랑을 찾는 법 진정한 사랑을 받은 부모는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 진정한 사랑을 받고 다시 주는 선택을 동시에 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 제5장 부모는 자녀를 사랑으로 가르쳐야 한다 진실을 말하기→제대로 보이기→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기→사랑받기 부모의 진실을 아이에게 말한다 아이가 진실을 말할 때 사랑해 준다 아이의 진실을 부모가 말해 준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법 배우기 제대로 볼 때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사랑을주기 사랑을 주겠다는 의식적인선택: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법 아이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상대를 제대로 보는 법 아이의 행동 바로잡기 결과를 부여할 때 죄책감은 필요없다 가족모임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기 제6장 사랑으로 가르치고, 다시 사랑으로 가르쳐라 아이가 얻고 보호하는 행동을 할 때 어떻게 반응할까? 아이의 얻고 보호하는 행동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법 아이의 거짓말에 대처하는 법 아이가 공격할 때 대처하는법 아이가 피해자 행세를 할 때 적절하게 대처하는 법 아이가 매달릴 때 적절하게 대처하는 법 아이가 도망칠 때 적절하게 대처하는 법 아이의 얻고 보호하는 행동을 사전에 예방하기 아이의 감정에 대처하는 법 아이의 다양한 삶의 영역에 대처하기 아이들은 모두 다르게 태어났다 계속해서 배우자 제7장 선택의 법칙 아이를 가르칠 때 선택에 대해 이해하자 부모는 아이의 선택권을 어떻게 침해하는가? 통제하는 것은 이기적이다 아이를 키우며, 선택의 법칙을 위배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아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기(가이드 라인) 아이가 다른사람과 상호작용할 때 선택의 법칙을 적용하는 법을 가르치기 모든 것은 믿음에 달려있다 부모의 말에 복종하기 제8장 행복은 사랑을 줄 때 온다 사람들을 사랑하는 법 가르치기 사랑을 주는 사람이 호구는 아니다 사랑을 받기→있는 그대로 보이기→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기→사랑을 주기 아이에게 인간관계를 가르치자 선택의 법칙 인간관계를 성공시키는 두 가지 열쇠 제9장 행복은 책임을 질 때 온다 아이에게 책임을 가르치는 목적 아이에게 책임을 가르치기 아이에게 책임 질 일을 나누기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아이에 대처하는 법 책임지고 보고하기 결과를 부여하기 맡은 일에 책임지는 행동을 잘했을 때 긍정적인 피드백 해주기 책임을 가르칠 때 필요한 통찰 책임지는 것의 즐거움 다른 사람들이 내린 선택의 결과에 우리의 책임이 없다는 것 가르치기 부모의 책임 가족모임에 대해 부모와 아이의 1:1시간 제10장 이럴 땐 어떡하죠? 원칙들을상황에맞게적용하기 수면시간 형제자매의 관계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일정을 정하고, 자신의 활동에 참여하기 물건을 나누는것 집에 아이를 혼자있게 하는 것 잠자리에서 소변을 자주볼 때 TV(스크린)타임 떼쓰는 행위 용돈 그리고 아르바이트 “불공평해요!” 부부가 배우자의 육아방식에 서로 동의하지 않을 때 아이들이 차안에서 다툴 때 불친절한 선생님과의 관계 아이의 헤어스타일과 입는 옷에 대해 청소하기 자녀의 성교육 이성교제에 대해 가르치기 술과 마약에 대해 가르치기 이혼 성인이된 자녀 교육 성인이된 자녀에게 조언을 하는 것 성인이된 자녀의 입장에서 부모와의 관계 에필로그● 신생아부터 성인이 된 자녀까지, 아이가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 부모들을 위한 뼈 때리는 조언! ● 지구상 가장 중요한 부모라는 역할에 대해 어디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우리는 어디서 배워야 한단 말인가? 부모들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또 책임지는 법을 배우기를 바라지만,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여전히 혼란스러워한다.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면 부모는 실망하며 짜증을 낸다. 책임질 줄 아이로 키우기 위해 가르치려고 하지만 처벌을 가하고, 통제하고, 간청을 해도 아이의 행동에는 변화가 없다. 매일같이 아이와 실랑이를 하며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를 모르는 채 혼란스럽기만 하다. 아이와 실랑이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부모들을 위한 희망의 동아줄이 되는 부모교육 서적이 바로, 『리얼러브 부모 공부: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 9가지 육아 원칙』이다. 육아 서적을 수십 권 읽어도 삶에 적용하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전 세계 400만 명의 부모들에게 부모교육과 코칭을 실질적으로 진행해 온 저자 그레그 베어의 통찰을 한 권의 책에 쏟아부었다. 이제 우리는 모두 훌륭한 부모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부모가 해야 하는 일은 단 두 가지다. 사랑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도서 『리얼러브 부모 공부: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 9가지 육아 원칙』은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가르치는 9가지 원칙을 부모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여전히 지치고 힘이 빠지는 일처럼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어라. 부모가 아이들의 행복에 조건 없이 관심을 기울일 때, 아이는 부모와 끈끈하게 연결된다. 아이는 완전한 존재로서 안전한 공간에서 혼자가 아니라고 스스로 느끼며 살아간다. 더욱이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순간마다 부모와 아이 사이에 생동감 넘치는 실타래가 연결되고, 이 실타래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리고 진실되고 영원한 행복이 우리를 감싸 안는다. 오직 조건 없는 사랑만이 아이들에게 이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즉, 진정한 사랑이 있다면 어느것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진정한 사랑이 없다면 모든 것을 다 소유하더라도 삶은 풍요롭지 못하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문제다. 학교에서 우리는 대부분 수학과 역사를 배운다. 하지만 삶에서 그 지식은 거의 쓸모가 없다. 그리고 자녀를 책임감 있고, 사랑이 넘치고, 행복한 인간으로 기르는 방법은 거의 배우지 않는다. 책임감과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성품은 지구 상에서 어떤 직업을 선택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 임에도 불구하고 배우지 않는다. 학교에서는 달력을 보는 법, 시간표를 짜는 법, 세계지리를 배우고 또 방정식에서 x값을 구하는 법을 배운다. 하지만 두 살배기 아이가 고집스럽게 "싫어!"라고 소리를 지르는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부모는 혼란에 빠지고 만다. 더욱이 중학생 자녀의 입에서 술냄새가 풍겨올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모르는 채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함만 느낄 뿐이다.
둘리, 고길동을 부탁해
열림원 / 김미조 (엮은이), 아기공룡 둘리, 김수정 (원작)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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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
소설,일반
김미조 (엮은이), 아기공룡 둘리, 김수정 (원작)
둘리 에세이가 <아기공룡 둘리> 탄생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로 다시 출간되었다. 1983년 서울 쌍문동에 나타난, 머나먼 우주에서 온 둘리! 40년의 세월 동안 우리 곁을 지켜 온 둘리는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사랑하는 친구다. 오랫동안 만화와 TV 애니메이션, 영화로 사랑받아 온, 그리고 이제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추억의 아이콘이 된 둘리를 책으로 만난다. 영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개봉을 기념하여 새 옷을 입은 에세이 『둘리, 고길동을 부탁해』는 풀 컬러 오리지널 일러스트레이션과 위로를 전하는 둘리와 고길동의 따뜻한 이야기로 꽉 차 있다. 회사와 집을 오가는, 때로는 도망치고 싶은 일상에 지쳤다면 『둘리, 고길동을 부탁해』를 통해 고단한 마음을 달래보자. 삶이 고달픈 이 시대의 고길동들에게, 둘리가 조금 더 나은 삶의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작은 지혜를 전해 줄 것이다.프롤로그 길동이표 요술 지우개 우리는 언제나 떠나고 있죠 과장님의 암호는 무엇입니까? 숨 가쁘면 잠시 멈춰요 내 기분은 내가 정해요 미래는 당신 손바닥 안에 있어요 도망친다고 두려움이 사라지진 않아요 스트레스는 적극적으로 치워 내세요 길이 보이지 않아 방황하고 있어요? 중요한 것부터 하나씩 체크해 봐요 지금 여기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는 과장님, 운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아요 잘 보이진 않지만 봄은 오고 있어요 어제의 고난은 오늘의 승리로 잃어버린 것에 미련 갖지 말아요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은 기회예요 요술 지우개는 정말 없을까요? 힘내요, 떠나려는 당신아 1983, 쌍문동 인생극장 삶이 그대를 속이면 사실 당신도 삶을 속이죠 돈이 없어 불행한가요? 오늘 하루 즐거웠어요? 바라는 것이 많을수록 나를 속이는 일도 많아져요 고기잡이 그물에 고기가 잡히지 않을 때도 있어요 자신의 삶에 가격표를 붙이지 말아요 그대가 원하는 삶을 살아요 애당초 예측 불가한 것이 인생이에요 과감하게 발걸음을 돌려요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오늘 하루만큼은 힘내지 말아요 지난 얘기 자꾸 하면 뭐해, 머리만 아프지 부정적인 생각은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어요 삶은 인터넷 검색으로 찾을 수 없어요 만화 시작할 때 과장이었는데, 지금도 과장이야? 열심히 산다는 건 둘리도, 길동 아저씨도, 모두 한 번 사는 삶 긍정의 주문을 외워요 나를 보듯 다른 이를 봐요 매일 오 분쯤 공상의 나래를 펼쳐요 마땅히 할 일과 즉시 멈춰야 할 일을 구별해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가방에 담지 말아요 당신 선택은 최선이었어요 익숙하지 않은 일도 기꺼이 해요 당신을 하나의 틀에 가두지 말아요 꿈을 꾸되 현실을 응시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요 실수는 나의 쿠폰 곁에 두어요 친구는 내 삶의 거울이에요 아무리 바빠도 취미 생활을 즐겨요 당신만의 마음사전을 만들어요 생각 안 해도 되는 건 생각하지 말아요 자신감을 가져요 과장님이 꿈꾸는 보고서 없는 나라 길 위의 들꽃이 훨씬 아름다워요 지도 속에 거울이 있어요 혼자 떠나도 혼자가 아니에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나 낯선 것이 위험한 건 아니에요 만약 누군가와 함께 걷고자 한다면 세상은 넓고 인생은 짧아요 한 권의 책과 같은 이 세상에서 보고서 없는 나라 그곳에서 삶을 배워요 마음에 맡기세요 모든 것을 배낭에 다 담으려 말아요 아는 길만 걷는 것은 안전해요 여행이 행복한 건 떠나지 못하게 당신을 붙잡는 이유를 찾아봐요 여행이란 단지 장소 이동이 아니에요 목적지에 닿아서 행복한 것이 아니에요 식객들의 가장, 길동 아저씨의 인생 여행 가족이 짐으로 느껴지나요? 그럼에도 길동 아저씨는 순간순간 외로워요 혼자 힘내지 말고 함께 힘내요 자신의 욕구를 외면하지 말아요 사는 게 이런 거지 좋은 집은 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거예요 길동 아저씨는 과일 나무예요 힘들었을 오늘도 뒷모습으로만 기억되지 말아요 길동 아저씨에게 가장 익숙한 표현은 투덜거림이죠 아무도 몰라주는 길동 아저씨 마음 어느 날, 어른이 돼 버렸어요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조급하지 않아요 행복한 가족은 서로 닮아 가요 어른도 아이처럼 시행착오를 거쳐요 아프지 말아요, 우리의 가장 길동 아저씨 앞으로도 그렇게 사시겠습니까?<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개봉 기념 에디션! 오리지널 일러스트 수록! 40년 전 처음 지구로 온 둘리, 다시 한번 행복을 전하러 우리 곁에 찾아오다! 둘리 에세이가 <아기공룡 둘리> 탄생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로 다시 출간되었다. 1983년 서울 쌍문동에 나타난, 머나먼 우주에서 온 둘리! 40년의 세월 동안 우리 곁을 지켜 온 둘리는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사랑하는 친구다. 오랫동안 만화와 TV 애니메이션, 영화로 사랑받아 온, 그리고 이제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추억의 아이콘이 된 둘리를 책으로 만난다. 영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개봉을 기념하여 새 옷을 입은 에세이 『둘리, 고길동을 부탁해』는 풀 컬러 오리지널 일러스트레이션과 위로를 전하는 둘리와 고길동의 따뜻한 이야기로 꽉 차 있다. 회사와 집을 오가는, 때로는 도망치고 싶은 일상에 지쳤다면 『둘리, 고길동을 부탁해』를 통해 고단한 마음을 달래보자. 삶이 고달픈 이 시대의 고길동들에게, 둘리가 조금 더 나은 삶의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작은 지혜를 전해 줄 것이다.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개봉 기념! 40년 전 처음 지구로 온 둘리, 다시 한번 행복을 전하러 우리 곁에 찾아오다! “오늘 하루만큼은 아무 걱정 말아요. 우리의 가장 길동 아저씨.” 1983년 서울 쌍문동에 나타난, 머나먼 우주에서 온 둘리! 40년의 세월 동안 우리 곁을 지켜 온 둘리는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사랑하는 친구다. 오랫동안 만화와 TV 애니메이션, 영화로 사랑받아 온, 그리고 이제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추억의 아이콘이 된 둘리를 책으로 만난다. 영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개봉을 기념하여 새 옷을 입은 에세이 『둘리, 고길동을 부탁해』는 풀 컬러 오리지널 일러스트레이션과 위로를 전하는 둘리의 따뜻한 말로 꽉 차 있다. 일상에 지치고 갈 곳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둘리는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법, 온전히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법을 알려 줄 것이다. 이 시대 고길동들에게 전하는 둘리의 위로 “혼자 힘내지 말고 함께 힘내요!” 옛 기억 속 고길동은 둘리와 친구들을 괴롭히는 나쁜 아저씨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이해한다. 고길동의 마음속에 누구보다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을, 그래서 말썽꾸러기 식구들을 끝내 내치지 않았다는 것을. 고길동은 만년 과장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여러 식구의 가장이기도 했다. 우리의 모습과 가장 닮았다. 회사와 집을 오가는, 때로는 도망치고 싶은 일상에 지쳤다면 『둘리, 고길동을 부탁해』를 통해 고단한 마음을 달래보자. 둘리의 말처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등짐에서 가뿐히 내려놓자. 삶이 고달픈 이 시대의 고길동들에게 둘리는 조금 더 나은 삶의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작은 지혜를 전한다. 무리해서 걷지 말아요. 다른 이의 보폭에 맞추려 하지 말아요. 많이 힘들면 무거운 짐 내려놓고 쉬어요. 잠시 내려놓는다고 우주가 무너지지는 않아요. 물론 당신도 죽지 않아요. 아직도 떠나려는 길목 위에 서 있군요. 걱정하지 말아요. 길 위에 서 있기에 걸을 수 있고 수많은 순례자와도 만날 수도 있어요. 비록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지만 우리는 계속 함께 걷고 있어요. 이제 옆도 보고, 뒤도 한번 돌아봐요.
아이들의 생각주머니
아침풍경 / 김은주 글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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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풍경
육아법
김은주 글
첫 번째 章 01. \'싫어\'증은 싫어! 02. 내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03. 우리집엔 무슨 일로? 04. 참으려 했지만 05. 안녕? 나 승연이삼 06. 컨설팅 담당 07. 세상사 너무 신기한 08. 코끼리가 되고 싶어요 09. 본색을 밝혀라! 10. 아빠 냄새 11. 내 소원은 12. 솔직함의 대가 13. 인생을 아는 14. 참아야 돼! 15. 생활 속의 전투 16. 나만의 명작 17. \'사랑해\' 18. 나름의 해석 19. 어쩌나 20. 맴맴맴 매애앰 21. 힘내라, 힘! 두 번째 章 22. 스스로 인기만점 23. 초코파이 정 24. 정말 안 될까? 25. 이이 엄마가 신사임당 맞아? 26. 드라이아이스 타령가 27. 아~ 답답해 28. 돼지꿈 사세요 29. 나 화났어 30. 우리 집 주치의 31. 명쾌한 토론방 32. 이순신 장군 33. 나만의 처세술 34. 내 피자는 어디로? 35. 상장을 원하시나요? 36. 완전 복사 37. 쉬는 시간 최고! 38. 내가 본 아빠 39. \'운명\'에 더하다 40. U턴이라 함은 41. 그리운 시절 세 번째 章 42. 똥이 쉬처럼 43. 끝말잇기는 어떠세요? 44. 친구 집엔 부추전을 45. 엄마 손이 최고야! 46. 이럴 땐 이런 말 47. 언젠간 안고 말테야! 48. 주께따써써 49. 마음속의 친구 50. 우리 집처럼? 51. 사람마다 달라요 52. 보였다, 안 보였다 53.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누룽지 54. 씨, 씨, 씨를 뿌리고 55. 안 믿겨 지시죠? 56. 내가 맛있어? 57. 내 얼굴은 종합 선물 세트 58. 아이들표 해물파전 59. 달고나 방귀 60. \'우웩\'이지만 61. 너는 똥개이니까 62. 엄마 닮았네! 네 번째 章 63. 대통령은 어때? 64. 즐거움의 기준 65. 무얼 타고 내려오게요? 66. 보고 싶어 눈물 나지만 67. 첫 경험이 중요해 68. 잘 키워주세요 69. 여가 아닌가벼? 70. 여왕개미 잡는 법 71. 천도복숭아 500개 72. 허무와 바꾸다 73. 아빠는 언제 철드나? 74. 엄마는 고추가 세 개? 75. 나쁜 놈 76. 내 질문은 나답게 77. 완전한 사랑을 위한 필수품 78. 대책이 없는 건 아니에요 79. 눈물 버리는 곳 80. 슬픔을 바가지로 담자면? 81. 난생 처음 82. 마지막이 제일 좋아 83. 비바람 휘날리며
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
한겨레출판 / 정지우 (지은이)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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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지우 (지은이)
밀레니얼 세대가 한국 사회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를 통해 날카롭게 진단했던 정지우 작가가 2년 만에 새 사회비평 에세이를 내놓았다. 신작 《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는 ‘남부럽지 않은 기준’을 정답인 양 정해놓고 시기와 질투심,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끊임없이 조장하는 시대를 짚어보는 책이다. ‘이렇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끊임없이 속삭이는 시대, 그런 타인들의 잣대가 알게 모르게 개인의 강박이 되는 시대에는 ‘나’의 진정한 선택이 무엇인지조차 알기 어렵다. 이런 시대는 무엇이 자기에게 적절하고 옳은지를 주체적으로 풀어내기보다, 타인들의 삶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소리 높이는 이야기들이 주목받는 ‘비난의 일상화’로 추동력을 얻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렇게 살면 망합니다’류의 메시지가 범람하는 유튜브 콘텐츠, 꺼질 줄 모르는 독설의 유행, 타인에 대한 저격 등은 이미 우리를 무감각하게 할 만큼 일상 깊숙이 스며 있다.서문 이런 세상에 살 줄은 몰랐더라도 1부 관계: 불신의 시대에 타인을 초대하기 지렁이는 비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 사람 외로웠나 보다 MBTI로 사랑하는 법 ‘반박 시 니 말이 맞음’, 소통인가 불통인가 “저요?”에 숨겨진 것들 내 안의 아재와 싸우기 무엇이 폭력인지 아는 시대적 감각 ‘그 모든 게 너의 선택’이라는 잔인함 인간으로 지켜야 할 하한선 문해력 위기의 또 다른 배경 고의, 타자의 마음 인생 주기설을 깨뜨리며 왜 변호사가 되었냐 묻는다면 고시생의 애환과 사랑의 절실함 도자기 같은 사람 결혼은 ‘완성’인가 한쪽에 가혹한 결혼 예민함 궁합 딜레마를 해결하는 믿음의 연습 아이가 알려준 ‘지금 여기’라는 바다 부모라서 당연한 모습은 없다 바닷가 소녀 2부 지도 없는 시대: 삶의 구경꾼이 되지 않는 법 선례 없는 사회 불행과 완벽 사이, ‘양극성 분열’의 시대 부러움과 질투, 박탈감 독설 문화를 경계하다 이중성에 치를 떠는 이유 오징어 게임을 만드는 시스템 빼앗긴 시간은 어디로 갔는가 실패를 규정하는 시간표 나태함이 문제가 아니다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 구경하는 유령들 집단주의라는 압박 ‘개인’을 옹호한 대법원 판결 휴식권, 직업 바깥의 자아 경험에서 물질 소비로 저물어가는 낭만들 가성비 시대의 몰락 돈이 주는 행복을 의심하는 일 평가와 시선의 과잉 누구도 왕이 아닌 사회를 위하여 민법의 세계 우연의 비용 앞에서 3부 돌파와 회복: 저질러놓은 세상을 건너며 배반당한 시절을 통과할 때 장막을 걷어내면 폐허가 드러난다 태권도장이 문을 닫으면 경력단절여성이 쏟아진다 아이들의 슬픔을 보는 슬픔 대한민국은 거대한 노키즈존 갈 곳과 기댈 곳 가장 현명한 선택은 없다 적당한 구속이 주는 자유의 힘 닥치면 하게 된다 단점이 찾아준 정답 법을 공부하기 전엔 몰랐던 무기들 행복한 삶과 가치 있는 삶 행복이라는 강박에 맞서 도파민과 과몰입 해방의 순간, 에피파니 나를 살리는 글쓰기 책을 안 읽는다고 글도 안 읽을까 정확한 호의로 무성한 악의를 견디기 느낌을 불신하다 타인으로부터의 자기효능감 시간은 공간과 함께 흐른다 텅 빈 자루 하나 들고 이별하기‘그렇게 살면 망한다’고 속삭이는 세상에서 나만의 삶을 어떻게 운전할 것인가 밀레니얼 세대가 한국 사회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를 통해 날카롭게 진단했던 정지우 작가가 2년 만에 새 사회비평 에세이를 내놓았다. 신작 《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는 ‘남부럽지 않은 기준’을 정답인 양 정해놓고 시기와 질투심,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끊임없이 조장하는 시대를 짚어보는 책이다. ‘이렇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끊임없이 속삭이는 시대, 그런 타인들의 잣대가 알게 모르게 개인의 강박이 되는 시대에는 ‘나’의 진정한 선택이 무엇인지조차 알기 어렵다. 이런 시대는 무엇이 자기에게 적절하고 옳은지를 주체적으로 풀어내기보다, 타인들의 삶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소리 높이는 이야기들이 주목받는 ‘비난의 일상화’로 추동력을 얻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렇게 살면 망합니다’류의 메시지가 범람하는 유튜브 콘텐츠, 꺼질 줄 모르는 독설의 유행, 타인에 대한 저격 등은 이미 우리를 무감각하게 할 만큼 일상 깊숙이 스며 있다. 《내가 잘못 산다고 말하는 세상에게》는 SNS 문화, 소비 패턴, 연애·결혼관, 일상 곳곳의 혐오와 분열에서 포착되는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딛고 나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 즉 시대의 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의연하게 주도하는 태도에 관해서까지 이야기한다. 특히 ‘불신’의 세상에서 타인과 어떻게 온전히 관계 맺으며 나 자신의 삶을 지켜낼 수 있을지 거창한 담론에 기대기보다는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사유를 담담히 전개해나간다는 점이 일반적인 사회비평 에세이와 차별된다. “어쩌면 절망의 시대라 불러야 할지도 모르고, 미쳐버린 세상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는 그런 사회에서 살아간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모든 시대에는 저마다의 절망이 있으며, 모든 인생에는 어딘지 미친 구석이 있기도 하다. 결국 우리는 그런 시대나 사회를 자기만의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통과해야만 한다. 그럴 때 자신을 지켜주는 건 그 모든 것을 대하는 자기만의 기준과 태도일 거라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그런 태도에 대한 것이다.” -서문 중에서 불신의 시대, 타인에게 말 걸기 이 책의 1부 ‘관계: 불신의 시대에 타인을 초대하기’에서는 혐오와 반목이 만연한 사회의 단면들을 살펴보고 그 가운데서도 타인과 의미 있게 소통하며 건강하게 연결될 수 있는 출구는 없는지 모색해본다. 예컨대 성격유형검사 MBTI의 식을 줄 모르는 유행을 두고, 그것이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쓰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타인을 ‘사랑하지 않기 위한 적극적 방식’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누군가를 깊이 알고 싶지 않을 때 우리는 그를 특정한 틀 안에 규정해, 더 이상 섬세하게 생각할 필요 없는 존재로 고정하려 하기 때문이다. MBTI의 과학적 근거를 떠나 그 ‘열풍’의 한복판에서 그것의 이면을 살피는 저자의 통찰은 청년층 사이의 유행어인 “반박 시 니 말이 맞음”을 짚어볼 때도 드러난다. 이 말은 보통 ‘나는 그저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이니 당신이 반박해도 그 말에 재반박할 의사가 없다’는 태도로 해석되는데 언뜻 봐서는 논쟁이나 토론을 회피하는 것 같지만 그 속에 담긴 진짜 뉘앙스는 보다 복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령 내 말이 논리적으로 완벽하지 않더라도 내 말을 한번 들어달라’는 호소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청년 세대는 서로의 ‘다름’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믿는 동시에 자신의 의견이 부정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다. 한편 우리 사회에서 타인을 비난하는 방식 중에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라는 기준이 절대적이 되었다는 지적은 뼈아프다. “내가 당신에게 공감할 필요가 없고, 당신을 연민할 이유가 없고, 당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나아가 당신을 혐오하거나 비난해도 되는 이유는 그 모든 게 당신의 ‘선택’이기 때문이라는”(44쪽) 식의 사고방식이다. 사실 한 인간이 인생에서 무언가를 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경우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러한 사고방식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몇 년 전부터 관심사로 떠오른 ‘문해력 위기’에 대한 시선도 흥미롭다. 저자는 그 이유에 대해 단순히 학교 교육 문제나 독서 부족 등을 떠나, 온라인 세계에 폭넓게 퍼진 이분법적 대립 구조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청소년의 대부분이 이용하는 유튜브만 하더라도 유튜버들 간의 저격 영상 등이 매우 폭넓게 퍼져 있다. 이러한 저격 영상들이 하는 일은 대개 아군과 적군을 나누어, 상대편을 일반화하고 프레임화하면서 악마로 규정하는 작업이다. 언뜻 보면 통찰력을 발휘하여 공격할 대상의 의도를 파악하는 일처럼 보이지만, 이런 일의 핵심은 오히려 상대방의 의도를 ‘곡해’하는 데 있다. (…) 다시 말해 이런 ‘지적 활동’의 핵심은 상대방의 의도를 가능한 한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아니다.”_53~54쪽 타인을 대하는 방식의 왜곡,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의 미숙함을 그러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저자는 본인 일상의 경험에서 길어 올린 소중한 순간들에 빗대어 독자들에게도 저마다 각자의 출구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타인의 관심사와 무관하게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 ‘아재 같음’과 싸우는 방식, 육아를 하며 아이를 통해 배우는 믿음의 기술, 힘들었던 수험생 시절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던 사람들의 소중함 등에 ‘불신의 시대에 타인을 초대하는 법’이 녹아 있다. 지도 없는 시대를 건널 때 생각해볼 것들 2부 ‘지도 없는 시대: 삶의 구경꾼이 되지 않는 법’에서는 개인이 기댈 수 있는 공동체가 와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단주의 문화가 개인을 압박하는 현실, 청년들을 자신의 삶에 초대하는 데 실패한 기성세대, 무한경쟁과 각자도생, ‘기승전돈’으로 흐르는 소비문화, 상대적 박탈감으로 모래지옥이 되어가는 사회 분위기 등을 보다 날카롭게 분석한다. 특히 현재 한국 사회를 ‘구경꾼의 시대’라는 관점으로 조망한 점이 흥미롭다. 지극히 개인주의화되고 각자도생이 진리가 된 세상에서 세대·성별·계층·직업·정치적 세력 간 집단 갈등은 점점 더 예민하고 심각해지는 현상, 즉 집단은 약해지는데 집단 갈등은 심화하는 역설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실제로 집단 갈등을 부추기는 이들은 ‘구성원’보다는 ‘구경꾼’들이라고 지적한다. “실체가 있는 집단과 집단이 싸우고 있다기보다는 구경꾼들이 특정 집단을 규정하는 작업을 통해 집단 갈등을 현실화하는 것”이다. “가령 한 아이의 엄마가 지하철에서 문제 되는 행위를 했을 때, 구경꾼들은 그에 대해 ‘맘충’이라는 집단적 규정을 놀이처럼 확산시킨다. 특정 사건은 한 특정 인물이 만들어낸 일이 아니라 아이 엄마라는 집단 자체의 속성으로 규정된다. (...) 이렇게 생겨난 양 진영은 언뜻 치열하게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있는 것은 구경꾼들의 ‘규정화 놀이’에 가깝다. 이 구경꾼들은 여기에서 저기로 얼마든지 옮겨 다닐 수 있고, 흥미가 떨어지면 그런 놀이에서 빠져나오면 그만이다. 그들은 어딘가에 소속된 집단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아니라, 특정 집단을 지목하고 만들어서 놀이를 즐기는 개인화된 유령에 가깝다.”_150~151쪽 저자가 몇 해 전 칼럼에서 처음 사용했던 용어인 ‘시심비’에 대한 이야기도 여전히 유효하게 논의된다. 시심비란 무엇이든 짧은 시간 안에 얻을 수 있는 만족이 중시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유튜브 영상 재생 시간이나 드라마 시리즈 등이 갈수록 짧아지는 것, 인스타그램 등 이미지 중심의 시간절약적 SNS 문화, 책이 얇아지고 글자 수가 적어지는 추세 등이 시심비 중심 콘텐츠의 유행을 반영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청년 세대에게 시심비가 꾸준히 중요해진다는 것, 즉 ‘시간’이 없다는 것은 ‘정신적인 시간’이 없다는 의미를 포함한다는 것에 주목한다. 물리적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게 습관화되면 여유로운 시간이 우연히 주어지더라도 그 시간을 ‘긴 시간’으로 누릴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시간 여유가 없는 삶 자체가 우리의 정신 구조를 바꾸고 결국 인생 전체를 지배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다고 저자는 우려한다. 그 근원에는 어릴 적부터 시달려왔던 무한 경쟁, 인생의 모든 걸 스펙으로 평가받는 문화, 촉각을 다투며 성장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렇게 청년 세대가 온통 빼앗긴 시간은 누구의 것이 되어 있는가? 누가 시간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가? 누가 시간 부자로 살고 있는가? 모르면 몰라도, 그들은 생존을 건 경쟁에 시간을 갖다 바치지 않아도 되는 어떤 계층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 시간은 노동이고 곧 자본이다. 그러므로 이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의 핵심에 ‘시간’이 있음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시간 불평등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_136쪽 모든 시대에는 저마다의 절망이 있지만 3부 ‘돌파와 회복: 저질러놓은 세상을 건너며’에는 얼핏 답이 없어 보이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기 위해 갖춰야 할 의지와 태도가, 1·2부에서 견지하는 비평적 시선에 더해 작가 개인의 이야기 곳곳에 더 깊이 녹아 있다. 먼저 ‘팬데믹’이 휩쓸고 간 이후 사회의 어떤 취약한 면이 드러났는지, 또는 일상의 회복이라는 미명하에 감춰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 고립과 해체의 시간,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겪어야 했던 결핍과 슬픔에 관해 차근차근 짚어본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한국 사회를 일컬어 대한민국 자체가 거대한 ‘노키즈존’이 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전체 인생 중 아주 일부에라도 자신의 이익이나 행복이 아닌 다른 의미를 둘 여지가 있다면, 그 여지를 미래의 아이들에게 열어주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이후 세대의 희생에 발 딛고 있기 때문이다. 생태적 위기, 부동산 버블 현상, 양극화, 국가 부채 증가, 각종 연금이나 기금의 고갈, 차별과 혐오의 문화 같은 것들은 모두 후대에 미뤄둔 폭탄과 같다.”_218쪽 저자가 서문에서 언급했듯 “어쩌면 절망의 시대라 불러야 할지도 모르고, 미쳐버린 세상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는” 시대를 산다고 느낄 때가 있지만 “한편으로 보면 모든 시대에는 저마다의 절망이 있”다. 결국 그는 누구나 그런 시대나 사회를 자기만의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통과해야 한다며, 자신이 특히 서른 넘어 처음으로 법학이라는 영역에 도전하면서 이러한 ‘삶의 구명조끼’와 같은 것들에 대해 절실히 생각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학비를 벌면서 공부해야 했던 건 차라리 부차적인 문제였고, 로스쿨 첫 학년에 아이가 태어나 새벽 내내 법전을 넘기며 아이가 깰 때마다 분유를 먹이는 일상이 시작됐다. 설상가상 아내가 타 지역으로 복직하면서 그는 아이와 둘이 잠드는 밤마다 중압감과 초조감과 불안감에 시달렸다. 그렇게 한 시절을 보내며 자신을 버티게 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살아낸다는 것의 절실함에 대해, 그 가운데 손을 잡고 나아가는 사람들의 힘에 관해 하루도 빠짐없이 글로 적어냈다. “삶에서 사실상 거의 첫 직장 생활이라고 할 법한 생활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역시 그냥 매일같이 사람들 쫓아다니며 물어보고 수십 번씩 지적받고 그래도 또 뛰어다니다 보니 부지런히 배우고 적응하게 되었다. 사람은 항상 무엇이든 하기 전에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어떤 일에 대한 편견, 선입관, 두려움 같은 것에 휘어잡힌 채로 한 걸음을 떼지 못할 때가 참 많다. 그러나 막상 들어서면, 막상 닥치면 어떻게든 하게 되는데 지나고 나면 그 시절의 두려움이라는 게 다 무엇이었나 싶기도 하다.”_235쪽 좌절과 냉소의 세상에, 특히 ‘청춘’의 좌절과 냉소가 당연해진 시대에, 젊은 작가이자 아빠이자 이제 막 법조인의 길에 새롭게 들어선 그가 날카롭고 차분하게, 삶에 대한 긍정과 믿음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풀어내는 글들은 오랜 경구,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던 시인의 말을 혐오와 분열의 시대에 새로이 불러낼 것이다.타인들을 구경하면서 비난하거나 혐오하고, 시기와 질투심,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끊임없이 조장되고, 닮고 싶은 선례보다는 반면교사가 넘쳐나는 시대에 대해 묘사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런 시대의 묘사에만 그치지 않고,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자 했다. (…) 이처럼 사회에 대한 묘사뿐 아니라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고자 한 점이 전작인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와의 차이점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요?” 하는 습관은 ‘관심’에 대한 무서움과 갈구가 모두 담겨 있는 시대를 보여주는 유행어가 아닐까 싶다. 유명인들을 보면, 한순간에 떠서 잘나가다가도 몇몇 사소한 정보나 과거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거의 모든 정보는 공격 대상이 될 수 있고 한 사람의 인생을 걸고 넘어뜨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 시대는 관심을 갈구하는 ‘외로운’ 시대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추앙’받길 바라며 SNS에 자기를 전시하기도 하고, 그 누군가에게는 화색이 도는 표정으로 “저요?”라고 말하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선택을 절대시하고 선택은 전적으로 개인의 몫이며 누구나 자기의 선택에는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는 사고방식은 상당히 무서운 것이기도 하다. 사실 한 인간이 인생에서 무언가를 전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경우란 그리 많지 않다. 대개는 살아오면서 누적된 상황, 자기도 모르게 받은 상처, 원했든 원치 않았든 자신에게 주어진 제한적 선택지, 어쩔 수 없이 내몰리게 된 입장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강요당한 선택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늙어 가는 길
출판이안 / 윤석구 (지은이)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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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이안
소설,일반
윤석구 (지은이)
윤석구 시집. 표제시 '늙어 가는 길'은 고은하 낭송작가의 낭송으로 유튜브에서 널리 알려지면서 낭송가들에게 널리 애송되는 시다. 시인의 시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하라'는 식으로 풀어놓지 않고, 노인들도 이렇게 노력하고 있으니 서로 배려하며 소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소통과 힐링의 시'로 정서를 울려 공감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대 간의 소통과 힐링의 장을 펼치는 시인의 바람이 모든 세대에게 골고루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서시 1부 늙어 가는 길 기러기 연가 늙어 가는 길 빈 의자 봄은 황혼도 설레게 한다 노인의 가을 갈대꽃 머리에 이고 노인은 두렵다 노인은 난로 앞에서도 춥다 노인도 꿈은 늙지 않는다 노인의 하루 노인도 사랑은 노인이 아니다 사랑 지울 수 없어 아프다 노인은 노인의 추억 노인이 특권은 아니다 노인은 그림자도 흐리다 노인의 불면증 노인의 발자국 나이가 들어가도 2부 살아보니 이거 주책일까요? 약속 사랑 지울 수 없어 아플 때는 살아보니 살아보니2 살아보니3 살아보니4 살아보니5 살아보니6 살아보니7 살아보니8 살아보니9 살아보니10 살아보니11 살아보니12 살아보니13 살아보니14 이별은 그러거나 말거나 파도 3부 건망증 일기 거기 거기2 말은 틀려도 아, 그렇지 못한 말 아내가 집을 비운 날 밥투정 양산을 쓰는 남자 그럴 줄 알았다 풋사랑 짝사랑3 그래서 아름답다 늙음이 뭐길래 오솔길 꽃게 바람의 언덕 외사랑 나는 언제나 봄이고 싶다 파도야 시가 흐르는 골목에서 4부 왜 시를 쓰냐고? 왜 시를 쓰냐고? 어느 노시인의 고백 자기야 얼마나 뜨거워야 봄은 그냥 가지 않는다 여름밤의 추억 잃어버린 고백 두 사람은 사랑으로 그리움 찾아간 별밤 들꽃의 삶 누가 더 아플까 유년의 봄 지우지 못하는 편지 남한강변에서 단풍 구경 산청골 홍시 고향으로 달리는 여름 이야기 바다는 파도로 말을 하나 봐 5부 나도 터트리고 싶다 모르겠다 꽃구경 고백 하나 벚꽃을 보며 목련꽃 시골다방 등산길에서 기분 좋은 날 들꽃 단풍 나들이 지리산 단풍 지심도 동백꽃 백담사 늦가을 겨울 노목(老木) 울릉도 밤손님 말화살 넝쿨장미가 담장을 넘는다 시인들에게 고함 동요는 희망이며 아름다운 미래입니다 동심의 길 발문 / 동심으로 백세시대를 노래하는 동요 할아버지 후기동심으로 백세시대를 노래하는 동요 할아버지 요즘 SNS로 통칭하는 유튜브와 블로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늙어 가는 길’이라는 시가 널리 유통되고 있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인류의 꿈이었던 백세시대이기에 은퇴 후 이전 세대들이 걸어보지 못한 길을 걷는 실버세대들이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길입니다 무엇 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었지만 늙어 가는 이 길은 몸과 마음도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 ‘늙어 가는 길’ 중에서 그런데 문제는 많은 이들이 시인의 이름조차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퍼나르고 있으며, 심지어 내용은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제목만 살짝 바꾼 표절시도 등장했다는 것이다. 물론 가짜가 생기는 것은 그만큼 진짜가 좋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웃으며 넘어갈 수도 있지만, 문제는 대중이 아직 진짜의 주인을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이 시집을 통해서 대중들이 진짜의 주인을 분명히 인식하고, 시를 인용하거나 낭송할 때는 시인의 주인을 분명히 표기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늦게라도 이렇게 진짜의 주인을 분명히 밝힐 수 있도록 ‘소통과 힐링의 시’ 시리즈에 옥고를 맡겨주신 윤석구 시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혼의 위대함
분도출판사 / 아우구스티누스 (지은이), 성염 (옮긴이) / 2019.01.25
27,000
분도출판사
소설,일반
아우구스티누스 (지은이), 성염 (옮긴이)
아우구스티누스가 평생의 과제로 삼았던 주제는 영혼과 하느님이었으며, 이는 인간과 인간의 기원을 탐구하는 일에 다름 아니었다. 진리를 사랑하는 철학자라면 진리를 찾아나서는 영혼에 대해서도 알아야 했기에 철학은 영혼론이 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곧 신학과 철학을 아우른 아우구스티누스 인간학의 골자였다. 영혼의 위대함은 영혼의 문제를 다룬 전작 독백 및 영혼 불멸과 더불어 아우구스티누스의 영혼론 삼부작을 이룬다. 이들 중 분량이 가장 긴 본서는, 영혼의 기원과 성질, 크기 등에 대해 치밀한 토론을 보여 준다. ‘교부 문헌 총서’를 내면서 해제 1.『영혼의 위대함』의 집필 계기와 시기 1.1. 집필 계기 1.2. 대화 형식 1.3. 집필 시기와 등장인물 2.『영혼 불멸』의 철학 사상 2.1. 영혼의 크기는 삼차원이 아니다 2.2. 영혼이 신체 안에 존재하는 양상 2.3. 영혼의 ‘위대함’ 2.4. 본서의 의의 3. 번역 원본과 현대어 번역본 본문과 역주 1.1. 다루어질 주제들 1.2. 영혼은 하느님께로부터 유래한다 2.3. 그리고 영혼은 하느님과 비슷하고 불사불멸하다 3.4. 영혼의 크기는 물체의 크기가 아니다 4.5. 정의正義라는 것에도 저런 것들이 없다 4.6. 영혼이 바람이나 공기는 아니다 5.7. 영혼의 크기라고 하면 어떤 크기가 맞는가 5.8. 기억력은 공간 중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5.9. 영혼도 공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듯이 6.10. 단순히 말하는 ‘크기’는 어떤 것인가 6.11. 선線 혹은 선들로 도형이 만들어진다 [7].12. 이성을 가지고 탐구해야 한다 8.13. 동등한 세 변으로 만들어지는 도형 9.14. 네 변으로 이루어지는 도형 9.15. 정의正義는 동등에 있다 10.16. 삼각형에 있는 동등과 사각형에 있는 동등은 같지 않다 11.17. 평면에서는 어느 것이 더 단순한가 11.18. 점은 최고로 단순하다 12.19. 점은 최고로 단순하면서도 최고로 가치 있다 12.20. 깊이에 의한 입체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12.21. 어떤 입체가 지성에 파악되는가 13.22. 질의응답을 통해서 수립된 내용 14.23. 영혼은 분량을 가지지 않지만 분량을 인식한다 14.24. 영혼은 또한 자체를 인식한다 15.25. 우리는 이성을 갖추고 있다 15.26. 이성이 신체와 더불어 성장하는지 16.27. 덕은 삶의 명분이고 영혼은 덕으로 성장한다 16.28. 영혼은 덕으로 성장한다 17.29. 영혼은 연령과 시간으로 확장되는 것이 아니다 17.30. 영혼의 크기는 연령과 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18.31. 어린아이가 언어를 어떻게 익히는가 18.32. 우리는 학예로 성장하는가, 자연 본성으로 성장하는가 19.33. 성장의 세 종류 20.34. 배운다는 것을 상기하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 21.35. 신체의 힘이 커지는 것은 21.36. 단련을 통해서다 22.37. 신체의 기력은 충격으로도 커진다 22.38. 신체의 힘은 신체의 균형과 영혼의 동의 여부에 따라서 조절되기도 한다 22.39. 그런 현상은 소년기에도 나타난다 22.40. 그러므로 영혼은 신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23.41. 감각이란 무엇인가 23.42. 더욱 예리한 질문이 제기되다 23.43. 신체가 감응하는 바를 영혼이 놓치지 않고 의식하는 일 23.44. 눈이 가 있지 않더라도 신체가 감응하는 바를 영혼이 놓치지 않는다 24.45. 보는 것 다르고 인지하는 것 다르다 24.46. 영혼이 놓치는 것에 감응하는 경우 25.47. 정의定義의 참된 정의가 되는 이치는 무엇인가 25.48. 감각이 무엇인지 다시 질문하다 25.49. 이 정의 역시 수정을 요한다 26.[49]. 지식이란 어떻게 정의되는가 [26].50. 지식은 무엇을 파악하여 갖춘 것이다 26.51. 지식은 확고한 이성으로 파악된다 27.52. 추론보다도 확고한 이성으로 파악된다 27.53. 지식이 이성보다 가치 있다 28.54. 짐승에게는 지식이 없다 28.55. 우리 자신과 하느님께 무엇을 빚졌는가 28.56. 감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궁구하다 [29].57. 이성을 통해서 놓치지 않는 것이 지식이다 30.[58]. 감각은 영혼이 놓치고 어쩌고 하는 것이 아니고 [30].59. 신체가 감응하고 영혼이 놓치지 않는 것이다 30.60. 영혼은 눈이 현재하지 않는 그곳에서도 감응을 놓치지 않는다 30.61. 영혼은 공간에 위치하지 않는다 31.62. 어떤 곤충에 관한 여담 31.63. 합리적 사유가 엿보이면 무조건 배척할 것은 아니다 31.64. 그럴듯한 이치가 감추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32.65. 소리라는 기호에서 유추하는 설명 32.66. 분할된 기호는 의미를 지시하지 못한다 32.67. 합성된 단어의 경우는 다르다 32.68. 그 경우는 분리되어도 의미를 띤다 32.69. 영혼은 하나인가, 다수인가 32.70. 영혼이 생명과 활력을 제공한다 32.71. 감각과 욕구 32.72. 기술과 문화 32.73. 정화와 덕성 32.74. 항구恒久와 평정平靜 32.75. 그리고 관상觀想을 향한다 32.76. 드디어 관상에 정착한다 34.77. 유일무이하신 하느님께 영예를 드려야 한다 34.78.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바지해야 한다 35.79. 그 일곱 단계는 다른 용어로 설명되기도 한다 36.80. 참된 자유, 참된 종교심은 어떤 것인가 36.81. 독자들에게 재론고 인명 색인 작품 색인 성경 색인영혼의 위대함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영혼 불멸에서 제기했던 영혼의 문제에 대해 그의 친구이자 문하생이었던 에보디우스가 상세한 대답을 촉구하면서 시작된 대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본서와 관련해 아우구스티누스 자신은 “영혼이 얼마나 큰가에 관해서 아주 열심히 또 아주 치밀하게 토론했고, 영혼은 물체적 크기를 갖는 것이 아님을, 우리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보여 주려고 노력”(283쪽)했다고 밝힌다. 영혼은 물체적 크기를 가진 게 아니며 위대함을 지녔다는 주장이 본서의 주요 논지이다. 당대까지 알려진 여러 사조를 다루면서 영혼에 관한 입장을 정리한 아우구스티누스는 서두에서 본서의 내용을 예고한다. “영혼은 어디서 유래하는가? 영혼은 어떤 성질인가? 얼마나 큰가? 신체에는 왜 부여되었는가? 신체에 올 때에는 어떤 성질이 되는가? 또 신체에서 떠날 적에는 어떤 성질이 되는가?”(39쪽). 합리적 추론으로 일관한 전작 영혼 불멸과 달리 영혼의 위대함에서는 대화 상대자인 에보디우스의 이해 정도에 맞추어서 비교적 친절하게 논의가 전개되며, 그의 유물론적 영혼 이해를 바로잡아 주기 위한 교육적 의도도 강하게 나타난다. 본서에서 아우구스티누스가 신플라톤 사상을 도입한 사건은 그리스도교 철학에만이 아니고 서구철학사의 향방에 의의가 크다고 평가받는다. 영혼이 ‘영적 실체’라는 신플라톤 사상은 본서를 통해 그리스도교 철학에 정식으로 도입되며, 이로써 플라톤 철학과 그리스도교 사상의 깊은 관계를 헤아려 볼 수 있다. 본서는 아우구스티누스가 그리스도교 사상에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을 합류시키는 과정을 부분적으로 보여 주며, 그리스도교 입문 이후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슬쩍 예시하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과정에서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하셨고 영혼이 하느님의 모상이라는 교리를 언명하며, 마지막 대화에서는 원죄설과 로고스의 육화, 육신의 부활 등도 삽입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철학적 발전은 개인적 체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그의 철학은 진리를 추구하는 정신과 보조를 맞추면서 성장하고 발전하였다. 세례받기 직전에는 영혼 불멸을 통해 영혼의 불멸에 대한 이성적 논증을 특별히 강조하였고, 그리스도교에 입문한 이후에 쓴 영혼의 위대함에는 그리스도교 교리를 수용하여 논의를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모든 인식에 앞서 진리 인식이 선행한다고 보았던 그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어떻든 진리 탐구였고, 진리를 먼저 알고 있지 않으면 그 어떤 경험적 인식도 얻을 수 없다고 보았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영혼론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영혼의 위대함과 더불어 이미 번역되어 나온 영혼 불멸 및 독백을 함께 읽어 보기를 권한다. 그리스도교 입문 전후 시기의 젊은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구조를 잘 보여 줄 뿐 아니라, 이후의 사상 전개를 가늠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하느님과 인간 영혼을 향한 아우구스티누스의 끈질긴 탐색과 추구는 오늘의 철학도와 신앙인들에게도 많은 점을 시사한다. 영혼의 어떤 처소處所 또는 고향을 묻는다면 나는 영혼이 창조받은 하느님이시라고 믿네. 그 대신 영혼의 실체가 무엇이라고 내가 명명할 수는 없네. 영혼이 우리에게 으레 알려진 자연 사물들, 우리가 신체 감관으로 접촉하는 자연 사물들로부터 유래한다고는 생각지 않네. 권위權威를 믿는 것 다르고 이성理性을 믿는 것 다르네. 권위를 믿는다는 것은 엄청난 노력 절감이고 아무런 힘도 들지 않네. 그게 좋다면 위대하고 신성한 인물들이 이 문제들을 논하여 쓴 많은 저작들을 읽을 수 있겠지. ··· 그 대신에 이성으로 진리에 도달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신념을 억누를 수 없다면, 자네로서는 많고도 머나먼 우회로를 감당하지 않으면 안 되네. 그래야 그 홀로 ‘이성’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이성, 곧 참된 이성만이 자네를 이끌어 가는 경우가 될 것이네. 그것은 참된 이성일 뿐만 아니라 확실한 이성, 허위의 유사상에서 일체 벗어나 있는 이성이어야 할 것일세.
나무아미타불
모과나무 / 야나기 무네요시 지음, 김호성 옮김 /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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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
소설,일반
야나기 무네요시 지음, 김호성 옮김
‘나무아미타불’. 불교를 모르는 사람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여섯 자이다. ≪나무아미타불≫은 여섯 자 명호가 의미하는 바를 쉬운 언어로 전하는 불교입문서이다. 민예학자로 유명한 야나기 무네요시가 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어려운 불교용어에 거리감을 느꼈던 사람들을 위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한 책이다. 1955년에 발행되었던 이 책은 불교의 진리를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 읽어도 신선한 안목과 참신한 해설이 흥미롭다. 불교학자인 동국대학교 김호성 교수가 10여 년에 걸쳐 연구하며 책임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인 ≪나무아미타불≫은 불교의 진리, 염불의 깊은 뜻을 지금 이 시대에 다시 전하고 있다. 서문 취지 인연 제1장 | 염불의 불교 제2장 | 삼부경 제3장 | 사문법장 제4장 | 아미타불 제5장 | 제18원 제6장 | 염불 제7장 | 타력 제8장 | 범부 제9장 | 육자 제10장 | 서방 제11장 | 일념 다념 제12장 | 회향 불회향 제13장 | 내영 불래영 제14장 | 왕생 제15장 | 행과 믿음 제16장 | 자력과 타력 제17장 | 승, 비승, 스테히지리 제18장 | 가나 법어 부록 | 시종의 문헌들 역자 해설 | 야나기 무네요시의 눈 고유명사 소사전 역자 후기 | 회향 아닌 회향 미주여섯 글자 안에 인생이 있다! 야나기 무네요시가 만년에 저술한 최고의 걸작 10여 년의 연구와 번역 작업을 거쳐 한국어판 출간 민예학자가 풀이하는 여섯 자 명호 ≪나무아미타불≫은 ‘나무아미타불’이라 불리는 여섯 자 명호, 염불의 의미를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석굴암의 신비, 조선 막사발의 아름다움 등 조선 예술의 미를 칭송한 민예학자로 유명한 야나기 무네요시가 만년에 저술한 최고의 걸작이다. “한자와 불교용어에 약한 요즘 젊은이들에게 불교의 진수를 알기 쉽게 전하고 싶다”는 저술 목적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불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 있다. 야나기 무네요시 자신 역시 불교의 특정 종파에 매인 사람도 아니고 불교학자도 아니기 때문에 지극히 일반인의 시각에서 염불의 명호에 접근했다는 점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유이다. 일상생활에서의 염불 나무아미타불은 ‘무량수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는 뜻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소리는 우리말 그대로 통하고 있다. 의미를 알지 못해도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여섯 자 명호를 부르고 있었다. 나무아미타불 여섯 자 소리 가운데 우리의 생활이 있는 것이다. 세상이 변하고 세월이 흘러도 나무아미타불 염불에는 변함이 없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불가사의한 이 염불의 힘에 천착했다. 기나긴 시간과 공간 속에서 여섯 자 명호가 어떤 힘을 보여주는지 알고 싶었고, 그 의미를 생생히 되살리고자 했다. 한국인에게는 낯설 수 있는 일본 정토사상의 흐름을 통해 서술하고 있지만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다. 생활의 염불, 생활의 미학 야나기 무네요시는 일상에서 무심하게 접하는 ‘생활의 미’, 즉 민예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보았다. ‘민예’라는 단어의 창시자이기도 한 그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검소하며 정중한 생활용품 가운데에서 진정한 미를 보았다. 철저하게 생활을 위해 민중에서 만들어진 물건에는 일체의 작위가 없어 오히려 자연스러운 극한의 미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유명작가가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고, 최고가 되겠다며 공명심에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물건에서는 이미 그러한 아름다움은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무엇을 위해서 하는 염불에는 어떠한 값어치도 힘도 없다. 어떠한 의도나 소원이나 목적도 없이, 그저 무심히 외우는 ‘나무아미타불’ 염불에는 욕심도 분노도 어리석음도 들어갈 틈이 없는 것이다. 오직 일념 그뿐이다. 초심자의 이해를 돕는 해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의 김호성 교수가 10여 년의 독서회 연구와 번역 작업을 거쳐 번역한 ≪나무아미타불≫은 초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풍부한 주해와 해설이 특징이다. 일본불교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오류도 바로잡아 표시했다. 중요한 점은 한국불교든 일본불교든 불법의 진리라는 하늘 아래에서는 같은 뜻을 전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매일 염불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하고 있는 염불에 어떤 힘이 있는지 몰랐던 불자들에게는 큰 깨달음이 될 것이다.
로마제국 쇠망사
책과함께 / 에드워드 기번 글, 이종인 옮김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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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
소설,일반
에드워드 기번 글, 이종인 옮김
번역가 이종인이 직접 축약한 한 권으로 읽는 천년제국의 역사!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이 쓴 『로마제국 쇠망사』는 학술연구사에서 하나의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출간 후 200년이 지난 지금도 서기 2세기 이후 1453년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이르는 로마제국의 역사를 알기 위한 기본문헌으로서 그 지위를 잃지 않고 있다. 기번은 철저하게 사료에 입각하여 역사를 서술함으로써, 근대역사학에서도 사료분석의 선구를 이루었다. 기번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뛰어난 문체, 상상의 건축학적인 질, 특히 서술대상에 자신을 온전히 투영시키는 데서 오는 작품성의 깊이에 있었다. 형용사를 교묘하게 구사하는 그의 문체는 모든 페이지를 주옥같은 명구로 채워, 책을 덮고 나서도 그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을 떠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로마제국 쇠망의 과정과는 대체로 무관한 것, 즉 지리나 민속, 전투대형, 군사작전, 중세 귀족의 족보, 로마사와 영국 역사의 관련 등 주된 스토리라인과 상관없는 부분들 위주로 축약했다. 2백자 원고지로 5천 매 분량인 이 축약본은 단권 편집으로, 원서 본문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번역자는 또한 축약의 질적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영미권에서 출간된 기번 관련 전기와 해설서, 평론서, 연구서, 논문집을 세세히 참고했다. 천년제국 로마의 장대한 역사를 국내 번역가의 충실한 축약본 한 권으로 다시 만난다 처칠, 네루, 애덤 스미스, 버트런드 러셀 등 수많은 정치가, 사상가, 기업가들을 매료시켜온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이자 영원한 고전 《로마제국 쇠망사》! 기승전결의 강력한 스토리라인과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독파 기회를 선사한다 ◆역사의 법칙과 교훈을 알고, 역사를 조망할 수 있게 하는 책 ◆개인의 정신적 성장을 가늠하는 책 ◆처세와 경세의 모든 기술이 이 책 안에 있다 ◆무리한 몸집 불리기가 제국 몰락의 일차적 원인이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역사의 무대에서 심층적으로 검증 ◆역주 없이 본문만 읽어도 뜻을 파악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번역 ◆소설처럼 잘 읽히고 주말 3일 동안에 독파할 수 있도록 축약 ◆이것은 역사책이면서 동시에 뛰어난 문학작품이다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이 쓴 《로마제국 쇠망사》는 학술연구사에서 하나의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출간 후 200년이 지난 지금도 서기 2세기 이후 1453년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이르는 로마제국의 역사를 알기 위한 기본문헌으로서 그 지위를 잃지 않고 있다. 기번은 철저하게 사료에 입각하여 역사를 서술함으로써, 근대역사학에서도 사료분석의 선구를 이루었다. 그러한 서술태도는 오늘날의 역사가들에게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기번의 시대만 해도 그러한 태도를 보인 학자는 드물었다. 1776년에 출간된 《로마제국 쇠망사》 제1권은 출간되자마자 곧바로 명저로 평가받았다. 기번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뛰어난 문체, 상상의 건축학적인 질, 특히 서술대상에 자신을 온전히 투영시키는 데서 오는 작품성의 깊이에 있었다. 형용사를 교묘하게 구사하는 그의 문체는 모든 페이지를 주옥같은 명구로 채워, 책을 덮고 나서도 그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을 떠나지 않는 것이다. 이 점에서 그는 조너선 스위프트와 같은 휴머니즘 작가한테서 많은 영감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번은 애초에 로마 시와 서로마제국의 몰락에 대한 두세 권의 서술로 이 저작을 마무리하려 했다가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이후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이르는 비잔티움 제국사 세 권을 추가로 집필했다. 토머스 칼라일은 후반부야말로 “고전고대와 근대를 잇는 가교와 같은 것이며, 결국 그의 저작을 숙독하는 일은 개인의 정신적 성장에서도 한 시기를 가르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18세기 계몽주의의 시대, 이성의 시대가 낳은 작품 기번이 살았던 18세기 계몽주의의 시대, 이성의 시대는 프랑스 백과전서파인 엘베시우스, 달랑베르, 디드로 등의 이름과 함께한다. 기번은 다재다능한 학자이자 문장가로서 당시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새뮤얼 존슨, 제임스 보스웰, 데이비드 흄 등의 클럽에 자주 드나들었다. 정계의 거물들과 친교를 맺고, 한때는 스스로 하원의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유럽 대륙에서도 유명한 인물이었고, 다양한 종교적 체험으로 가톨릭과 개신교 양쪽에 대한 지식이 깊었다. 기번이 파악한 로마제국의 분열 및 몰락 원인 로마제국의 쇠퇴는 그 거대한 규모가 초래한 자연스럽고 불가피한 결과였다는 것이 기번의 기본 시각이다. 번영이 쇠퇴의 원리를 숙성시켰고, 정복의 확대와 함께 파멸의 원인도 커졌다. 제국이라는 거대한 구조물은 자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끝내 무너져 내렸다. 제국의 번영과 평화 자체가 그 생명력을, 정신력을 앗아갔던 것이다. 콤모두스 황제, 카라칼라 황제와 같은 전제지배자의 타락과 지나친 세금은 제국을 경제적으로 파멸시키고 심각한 무질서를 초래했다.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로마제국은 내부로부터 해체되었다. 변경 바바리안들의 로마 침략은 최후의 일격이 되었다. 기번은 로마제국의 분열과 최종적인 몰락의 원인들을 제시한다. 1) 단 한 사람의 지배자 수중에 권력이 집중되지만 이 지배자를 선거로 뽑는 제도가 없었다는 것, 2) 빈부격차의 확대, 3) 군비증강, 과도한 세금에도 불구하고 군사력이 약화된 것, 더구나 이 군대가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것, 4) 중산층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부유층이 사치를 일삼으며 통치의 책임을 회피한 것, 5) 관료제적인 중앙정부가 민중으로부터 유리되고 법과 질서가 무너진 것 등이다. 외부의 적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것도 이러한 내부적 약체화에서 비롯되었다. 역사의 교훈, 인생의 지혜, 창작의 힌트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는 로마 관련만이 아니라 역사의 전 시대와 전 분야를 통틀어 18세기 이후 최고의 역사서로 칭송되고 있다. 그리하여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 사에서 나온 54권짜리 ‘서양 문명의 위대한 책들’ 시리즈에는 헤로도투스, 투키디데스, 타키투스, 플루타르코스 등 고대의 거장 역사가들을 제외하고 중세 이후의 역사가로는 유일하게 기번의 《쇠망사》가 들어 있다. 그런 만큼 이 책을 읽고 역사의 교훈과 인생의 지혜와 창작의 힌트를 얻은 사람들 역시 무수히 많다. 윈스턴 처칠은 이 책을 읽고서 영국의 해외 정책을 수립했고, 인도의 네루 총리는 쇠망한 인도의 부흥을 꿈꾸었으며, 독일의 역사가 테오도르 몸젠은 기번보다 더 훌륭한 로마사를 써보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토마스 칼라일은 고대와 현대를 잇는 기번의 역사기술 방식에 감동받아 프랑스 혁명사를 써보고자 했다. 이 축약본이 지니는 몇 가지 장점 이번에 새로 책과함께 출판사에서 선보이는 《로마제국 쇠망사》는 국내의 중견 번역가가 원서를 직접 축약한 것으로, 번역가 이종인 씨는 이번 번역작업을 위해 원서를 총 5번 완독했다. 번역에 착수하기 전에 3회를 완독했고, 번역을 하면서 다시 2회를 완독한 것이다. 그러한 성과물인 이 축약본은 다음과 같은 장점들을 지닌다. 1) 완질본과는 달리, 번거롭게 각주를 참고하면서 읽을 필요 없이 본문만 읽으면 해당 기사를 알 수 있다. 2) 각 장마다 중간에 소제목들을 달아 독자들이 관련 내용을 금방 파악할 수 있게 했다. 3) 여럿이 아닌 한 명의 번역자가 자기만의 글쓰기 스타일로 스토리라인을 일관되게 유지하여 읽기가 쉽고 편하다. 4) 비록 축약을 했으되 95퍼센트 이상 기번의 문장만을 사용했으며, 스토리의 연결을 위해 한두 줄 간략하게 집어넣은 문장은 전체의 5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그 결과 완질본의 핵심을 취하되 스토리라인이 뚜렷한 축약본이 탄생한 것이다. 이번에 축약 번역을 하면서 적용한 기준 축약은 무엇보다도 로마제국 쇠망의 과정과는 대체로 무관한 것, 즉 지리나 민속, 전투대형, 군사작전, 중세 귀족의 족보, 로마사와 영국 역사의 관련 등 주된 스토리라인과 상관없는 부분들이다. 2백자 원고지로 5천 매 분량인 이 축약본은 마음만 먹으면 금토일 주말 3일 동안에 앉은 자리에서 독파할 수 있는 단권 편집으로, 원서 본문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부피로 치면 도스토옙스키나 톨스토이의 대작 정도다. 번역자는 또한 축약의 질적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영미권에서 출간된 기번 관련 전기와 해설서, 평론서, 연구서, 논문집을 세세히 참고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소유했으나, 그 후 모든 것이 시들해졌다.” (6장) “왕의 권위는 군사력에 의해, 그 군사력은 세금에 의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 (8장) “황제의 총애는 권력을 부여하지만, 민중의 존경심은 권위를 부여한다.” (10장) “그들 바바리안은 로마의 법률에서 정의를 배웠고, 기독교의 복음에서 자비를 배웠다.” (37장) “대화는 이해력을 높여주지만, 고독은 천재성의 학교다.” (50장)
명랑하라 고양이
북폴리오 / 이용한 글 /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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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시즌 2 일기처럼 써 내려간 시골 고양이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전작을 통해 길고양이들의 생활을 전해주며 고양이에 대한 편견 없는 시선을 선물했던 저자가 시골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들을 가지고 다시 찾아왔다. 그는 고양이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저마다의 사연과 감정을 가지고 치열하게 살아간다고 말하며, 마을 곳곳에서 만난 개성 있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록해 들려준다. \'고양이\'가 아닌 \'고양이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저자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만난 고양이들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마주하는 동안 일어나는 매일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담아냈다. 특히 그의 글은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뿐 아니라 꾸준한 관찰을 통해 알게 된 고양이 각각의 성격과 지나온 역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한편의 짧은 드라마를 이룬다. 항상 뚱한 얼굴이지만 알 수 없는 매력으로 블로거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바람이, 산책고양이로 유명한 달타냥, 궁극의 접대냥 봉달이, 그림자처럼 봉달이를 따라다니는 덩달이 등. 저자는 1년 반 동안 함께한 이 매력 넘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사진과 일러스트로도 담아내 애정 어린 글에 생기를 더한다. * 책 속에는 고양이 일러스트 스티커 2매가 들어 있습니다. 머리말 고양이 영역 지도 등장 고양이 제1부 여름 ·가을 - 시골 고양이를 만나다 1 먹이 주기 3개월, 드디어 정체 드러낸 고양이 2 낮잠의 정신줄 놓은 예 3 할머니 따라 마실 가는 고양이 4 센티멘털 가을 고양이 5 바람이가 가져온 선물 6 개울집에서 만난 길고양이 가족 7 고양이의 치명적인 유혹 8 궁극의 산책고양이 9 고양이 싸움 한바탕 10 소지랑물 먹고 사는 축사고양이 11 내 새끼 핥아줄 수도 없는 어미 고양이 PHOTO CARTOON 1 길고양이 대략난감 PHOTO CARTOON 2 궁금냥이 PHOTO CARTOON 3 이 쑤시는 고양이 APHORISM 1 한 잎의 고양이 제2부 겨울 - 고양이의 겨울나기 12 칼바람 속에서 젖 먹이는 어미 고양이 13 당신이 꿈꾸는 궁극의 접대냥 14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갈까 15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6 고양이와 함께 걷는 눈길 17 폭설 뚫고 하이킥 18 어느 철거고양이 식구의 겨울 19 떠돌이 고양이, 골목을 접수하다 20 축사고양이의 겨울나기 21 새 사냥은 아무나 하나 22 날아라 고양이 23 고양이 독립 만세? PHOTO CARTOON 4 배웅하는 고양이 PHOTO CARTOON 5 무모한 도전 APHORISM 2 개울에서 보낸 한 철 제3부 봄 - 시간을 달리는 고양이 24 고양이 보초 서는 까치 25 못 말리는 고양이 발라당 쇼 26 시간을 달리는 고양이 27 길고양이의 작은 천국 28 고래고양이 29 꽃다지밭 산책하는 낭만고양이 30 다급했던 길고양이 구조, 3일간의 기록 31 바람이 결국 무지개다리 건너 32 길고양이 영역 다툼의 현장 33 길고양이 보살피는 할머니의 손 34 축사고양이가 호밀밭으로 간 까닭은? 35 꽃고양이 꽃발라당 36 개집에 셋방 사는 고양이 37 고양이의 로맨틱 꽃밭 데이트 PHOTO CARTOON 1 신문지 점령 사건 PHOTO CARTOON 2 덤벼라 세상아 APHORISM 3 다 지나간다 제4부 여름 - 명랑하라 고양이 38 개짜증은 이럴 때 쓰는 말 39 참호 속에 사는 고양이 40 초록이 물든 고양이 41 꽁치 물어 나르는 어미 고양이 42 이 순진한 아기 고양이를 보세요 43 담장 위의 고양이 모델 44 봉달이는 고마웠어요 45 발가락이 닮았다 46 “도둑괭이가 지붕에 새끼를 낳았어” 47 번지점프를 하다 48 장독대, 시골 고양이 휴게소 49 마음이 콩밭에 가 있다 50 월야의 고양이 산책 51 고양이와 함께 시속 4킬로미터 PHOTO CARTOON 8 천사에서 요괴로 변신 PHOTO CARTOON 9 밥 먹으러 안 가냐옹? APHORISM 4 지붕 위에서 보낸 한 철 APHORISM 5 명랑하라 고양이 에필로그 집으로 온 길고양이 출산기「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시즌 2 시골고양이와 함께한 1년 반의 기록 ‘가끔은 즐겁고, 언제나 아픈, 끝없는 고행 속에서도’ 『명랑하라 고양이』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그 두 번째 이야기 한 마리의 고양이에게 빠지면 세상의 모든 고양이를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명랑하라 고양이」의 작가를 보면 사실인 듯하다. 추위에 떨고 있던 길고양이 가족과의 만남을 계기로 고양이의 매력에 빠진 그는 그들을 관찰하면서 찍은 사진과 글을 블로그에 올렸고 블로그를 책으로 엮은 첫 번째 이야기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 전작을 읽은 많은 독자들은 눈살을 찌푸리게만 했던 길고양이가 인간과 똑같이 심장이 뜨겁게 뛰고 있고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두 번째 이야기인 「명랑하라 고양이」는 시골 마을로 보금자리를 옮긴 작가의 새로운 인연들을 담았다. 길 위에서 받아 적은 고양이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이 사연 없는 고양이는 없다. 묘생도 인생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여도 그 속은 지옥 같을지 모른다. 고양이도 내색은 하지 않지만, 펑펑 울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고양이가 아니라 ‘고양이의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가끔은 즐겁고, 언제나 아픈. 끝없는 고행 속에서도 때때로 명랑한. 누군가의 눈에는 고양이가 그저 한 마리의 천덕꾸러기일지 몰라도 작가의 눈에는 이런저런 내력이 얽히고설킨, 더러 숨 막히는 일대기를 살아온, 한편의 역사이다. 이 책은 그들에게 매일 사료를 실어 나르며 애정을 갖고 관찰해온 한 남자의 휴먼 드라마이자 동네 고양이들이 행동과 생태, 더 나아가 그들의 연대기까지 생생하게 들려주는 눈물겨운 다큐멘터리다. 기구하기도 하고 갸륵하기도 한 시골고양이들의 삶을 여름, 가을, 겨울, 봄 그리고 여름 1년 반이란 시간에 걸쳐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옮겨놓았다. 항상 뚱한 얼굴이지만 알 수 없는 매력으로 블로거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바람이, 산책고양이로 유명한 달타냥, 궁극의 접대냥 봉달이 등 개성 강한 고양이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모습과 그들 뒤로 펼쳐져있는 시골 풍경이 감동적이면서 아름다운 글과 함께 고스란히 담겨있다.
BTS MAP OF THE SOUL : PERSONA 피아노 연주곡집
삼호ETM / 신기원 (지은이) / 20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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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
소설,일반
신기원 (지은이)
국내 아이돌 그룹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에 두 차례나 이름을 올린 월드 보이그룹 BTS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전곡을 수록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신기원이 선보이는 원곡과 동일한 길이의 편곡으로 구성했다. 세련된 재즈 버전 2곡을 추가 수록했고, 오피셜 뮤직비디오 & 저자가 연주하는 커버 영상을 QR코드로 수록했다.Intro : Perso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소우주(Mikrokosmos) Make It Right Home Jamais Vu Dionysus Special Page (Jazz v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Jamais Vu‘전 세계를 K-POP으로 물들인 그들이 다시 돌아왔다!’ 국내 아이돌 그룹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에 두 차례나 이름을 올린 월드 보이그룹 BTS가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전보다 더 탄탄한 음악으로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BTS의 앨범 전곡을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는 기회! -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 전곡 수록 - 재즈 피아니스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신기원이 선보이는 원곡과 동일한 길이의 편곡 - 특별 수록! 세련된 재즈 버전 2곡 추가 수록 - 오피셜 뮤직비디오 & 저자가 연주하는 커버 영상 QR코드 수록
휴먼 네트워크
바다출판사 / 매슈 O. 잭슨 (지은이), 박선진 (옮긴이) / 2021.02.26
19,8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
매슈 O. 잭슨 (지은이), 박선진 (옮긴이)
분열의 시대다. 정치적 시위는 물론, 적은 수의 사람이 모인 학급에서도, 많은 사람이 모인 SNS에서도, 사회 계층에서도 우리는 극명한 분열을 목도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점점 더 연결되고 있지만, 어째서 그와 동시에 역설적으로 점점 더 분열하고 있는 것일까? 스탠퍼드 대학의 경제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네트워크 연구자인 매슈 잭슨이 끼리끼리 무리 짓고 분열하는 인간 네트워크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그는 25년간 연구한 자신의 연구에 기반해 인간 네트워크의 고유한 특징들이 어떻게 사소한 일상의 생각과 결정에서부터 거대한 사회 불평등의 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추적한다. 저자는 네트워크를 이해해야 당신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능력주의의 문제, 사회적 비유동성, 정치적 양극화과 같은 복잡한 사회 문제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연결된 세계, 분열된 네트워크 1 네트워크를 이해해야 인간이 보인다 네트워크와 인간 행동 / 휴먼 네트워크의 특징 2 네트워크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우정의 역설 / 누가 중심에 있는가? / 친구의 친구 찾기 / 소액대출 혁신과 고유벡터 중심성 / 어디까지 얼마나 퍼지는가? / 매개 중심성으로 본 메디치 가문의 부흥 / 대부 효과: 중심성이 중심성을 낳다 / 네트워크의 구조와 영향력 3 퍼트릴 것인가, 막을 것인가? 전염과 네트워크 / 변화는 급격히 일어난다 / 외부효과와 예방접종 / 잘 연결되었지만 엉성한 네트워크 / 우리 세계는 계속 작아지고 있다 / 인기의 역설 / 전염병 확산을 막는 방법 / 정보 확산과 네트워크의 역동성 4 실패하기엔 너무 연결되어 있는 금융 네트워크 글로벌 금융 위기의 구조 / 금융 위기 확산의 특징 / 막대한 외부효과와 규모의 경제: 크면 클수록 좋다 / 금융시장을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가? / 금융 위기는 팝콘인가, 도미노인가? / 계기판 없는 제트기를 위한 금융 네트워크 지도 5 끼리끼리 무리 짓고 남과 구별 짓기 동종선호의 이익 / 같은 것은 같은 것을 좋아한다 / 왜 같은 곳에 모이는가? / 셸링의 통찰 / 같은 유형에 끌리게 되는 이유들 / 동종선호와 분열의 문제 / 보이지 않는 손 6 네트워크가 불평등을 만든다 비유동성의 위협 / 위대한 개츠비 곡선: 비유동성과 불평등의 관계 / 불평등의 가속화 / 교육 격차: 능력주의는 허구다 / 사회적 자본의 힘 / 사회적 자본과 일자리 네트워크 / 사회적 의사결정은 줄다리기와 같다 / 재분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7 군중의 지혜와 적 군중의 지혜 / 변화된 뉴스의 지평 / 양극화: 결국 동종선호가 문제다 / 집단지성과 메아리방의 위협 8 친구의 영향력 개미와 나그네쥐 / 정보의 외부효과 / 게임이론과 상보성 / 군집화와 복잡한 확산 / 공동의 친구는 신뢰를 증진한다 / 관시와 정실주의 / 네트워크 구조만으로 배우자를 식별하는 법 / 자신을 이해하려면 우정을 이해하라 9 세계화와 변화하는 네트워크 네트워크 형성과 외부효과 / 무역 네트워크: 전쟁 대신 거래를 하자 / 동종선호와 양극화의 확대 / 규범과 문화의 분열 / 점점 더 많은 것이 변화한다 옮긴이의 말 연결은 어떻게 불평등을 만드는가우리는 점점 더 연결되고 있지만 동시에 점점 더 분열하고 있다 “함께 연결된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소통은 늘리고 분열은 줄이려면 연결된 세상의 과학적 이해가 먼저다.” 김범준, 통계물리학자 《세상물정의 물리학》 《관계의 과학》 저자 “인간 개인의 마음이라는 심연을 품은 거대한 사회 네트워크에 대해 통찰을 얻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곁에 두고 종종 읽어보시길 강하게 추천드린다.” 정재승, 복잡계 물리학자이자 뇌과학자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매슈 잭슨은 사회 네트워크 구조가 어떻게 우리의 삶과 인간됨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훌륭한 통찰로 가득한 여행으로 이끈다.” 로저 마이어슨, 시카고 대학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문명은 거래든, 협동이든, 소통이든 사람들 사이의 연결, 즉 ‘인간 네트워크’에 달렸다. 대단히 쉽고 재밌는 이 책에서, 매슈 잭슨은 네트워크의 과학이 불평등과 양극화가 왜 생기는지, 생물학적 전염병과 금융위기가 어떻게 퍼지는지 같은 어려운 문제들에 답하는 걸 도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에릭 매스킨, 하버드 대학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전염병과 금융위기의 확산, 정치적 양극화, 경제적 불평등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이 책은 무척 읽기 쉬우면서도 네트워크라는 렌즈를 통해 본 사회생활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전해준다.” 던컨 와츠, 마이크로소프트 수석연구원, 《스몰 월드》 저자 “시사하는 바가 많은 이 책은 인간 네트워크가 왜 그토록 중요한지, 인간 네트워크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도 하고 위태롭게 만들 수도 있는지를 설명한다.” 대런 애쓰모글루, MIT 경제학 교수,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저자 “이 책은 복잡한 여러 연구조사를 흥미롭게 제시할 뿐 아니라 네트워크 이론의 핵심 개념들이 현대사회의 폭넓은 쟁점들(금융위기의 전염에서 가짜뉴스의 확산까지)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흥미진진한 책.” 《뉴욕타임스》 네트워크에서의 위치가 권력을 결정한다 인간 네트워크에서 개인의 영향력은 얼마나 ‘중심’에 위치해 있는가에 달려 있다. 우리는 인기 많은 인물들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갖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인기인은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해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하지만 네트워크 과학은 노드의 인기(다수의 연결)가 유일한 네트워크의 중심성이 아님을 포착했다. 노드의 연결 수(도수)가 같더라도 네트워크의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연구자인 저자는 각각의 원리를 친절하게 안내하며 왜 친구 대부분이 나보다 친구가 많아 보이는지(우정의 역설), 구글이 고유벡터 중심성을 이용해 검색 엔진 혁신을 이뤘는지, 빈곤 퇴치를 위해 인도 남부의 작은 마을들에서 소액대출을 홍보하는 데 어떤 중심성이 효과적이었는지(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에스테르 뒤플로-아브히지트 바네르지와의 공동 연구)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러 이야기 중, 특히 저자의 메디치 가문에 대한 분석은 네트워크의 힘을 잘 보여준다. 당시 피렌체의 주요 귀족 가문들을 네트워크로 도식화해보면, 메디치가와 라이벌 가문들의 차이점이 드러난다. 메디치가의 동맹 가문들은 서로 직접 연결되지 않았고 오직 메디치가를 통해서만 연결된 반면(이 네트워크에서는 메디치가를 지우면 네트워크가 붕괴한다), 적대세력 중에는 그러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가문이 없었다. 메디치가의 코시모는 혼인과 은행업을 통해 주요 엘리트 가문들을 포섭함으로써 아주 높은 매개 중심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인간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중심성에 대한 이해는 왜 사람들의 영향력이 저마다 다르고 그토록 큰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통찰을 준다. 영향력은 한 개인의 역량보다는 네트워크의 구조와 거기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좌우되며, 일단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면 점점 더 큰 영향력을 얻게 되며 균질적이지 않은 네트워크를 만들어낸다. 저자는 이런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염병의 확산, 금융 위기, 불평등과 비유동성, 정치적 양극화 등 다양한 주제들을 분석한다. 무리 짓고 분열하는 인간 네트워크 일반적인 네트워크 분석에 더해 저자는 인간 네트워크의 가장 고유한 특징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교류하려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성향인 ‘동종선호’에 주목한다.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한 무작위 네트워크와 비교해 인간 네트워크의 특징은 인간 네트워크에 분열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선호한다. 일례로 미국 고등학생 중 같은 인종끼리 친구일 확률은 서로 다른 인종일 때보다 15배 높으며, 미국의 백인 중 4분의 3이 다른 인종의 친구가 한 명도 없다. 저자는 성, 인종, 종교, 나이, 직업, 학력, 출신 지역 등 다양한 요인이 동종선호와 맞물려 어떻게 인간 네트워크에서 무리를 만드는지 추적한다. 동종선호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것이라 오히려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지만 네트워크의 분열을 야기하고 증폭시키는 이 보이지 않는 손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하다. 이는 저자가 제시하는 여러 모형 중 가장 간단한 모형으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이웃에 대한 특정한 선호(인종, 종교, 계급 등)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데, 그들은 적어도 이웃의 3분의 1 이상이 자신과 같은 유형일 때 행복해한다고 하자(이는 현실보다 약한 제약으로 백인들의 거주 지역에 소수인종이 유입되었을 때 지역을 떠나는지 조사한 실제 연구에 따르면 ‘이주 문턱값’은 5~20% 내외였다). 이들 중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소수의 불행한 가족이 행복을 찾아 순차적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어느새 거주 구역은 둘로 명확히 분리된다. 네트워크에서는 최초의 사소한 선호가 연쇄적인 파급 효과를 통해 순식간에 거대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이제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과 더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동종선호 성향은 계속되고 있고, 오히려 소셜미디어의 알고리듬을 통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는 우리는 점점 더 연결되고 있지만 동시에 점점 더 분열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저자는 인간 네트워크의 분열들을 추적하면서 불평등과 계층 간 비유동성, 양극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악화되는지 미시적으로 분석한다. 능력주의의 허구를 파헤치다 저자는 동종선호에 의해 분열된 소위 ‘사회적 자본’을 계층 간 유동성을 가로막는 주범으로 지목한다. 동종선호에 의해 생겨난 상이한 인적 네트워크가 교육과 취업 등에서 정보와 기회의 차이를 만들고 사회이동을 제약한 결과로 불평등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부모, 친구, 동료, 지역사회 등 사회적 자본이 어떻게 노동과 교육의 기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추적한다. 집단 간 분열이 심해지면 취직이나 승진 기회는 물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그 기회를 얻기 위한 정보, 심지어 교육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의지까지도 불평등해진다. 어떤 집단은 그러한 기회에 더 많이 접근할 수 있어 더 많은 사회적 자산을 쌓고 이렇게 얻은 자산을 자녀가 더 많은 기회를 얻는 데 이용한다. 비유동성이 불평등을 낳고 불평등이 다시 비유동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는 최근 논의되는 능력주의의 허상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예컨대 고학력자가 되기 위한 기회나 조건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부유한 사람들이 왜 더 부유해지기 좋은 조건에 있는지, 가난한 사람들이 왜 공부를 계속할 의지를 갖기 힘든지,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은 노력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하는 말이 왜 허상인지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짚어낸다. 우리가 은연중에 ‘구조적 문제’라고 모호하게 말하는 것들에 정확한 형상을 찾아주는 것이다. 단순한 복지 정책만으론 계층 이동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저자는 불평등과 계층 간 유동성의 문제를 다루면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어째서 재분배를 유도하는 복지 정책만으로 유동성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가? 어째서 돈으로 유동성을 살 수 없을까? 저자의 접근은 이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가장 흥미롭고 설득력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한 연구는 왜 돈만으로 비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지 보여준다. 1990년대 임대 주택 거주자 중 사람들을 모아 서로 다른 두 유형의 임대료 무료 바우처를 제공했다. 한쪽은 어디에서나 바우처 사용이 가능했고, 다른 한쪽은 주변 이웃이 빈곤하지 않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제한 없는 바우처를 받았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임대료를 줄이고자 그대로 남기로 결정했다. 이 지원이 대학, 소득 수준 등에 있어 후자 집단의 아이들에게 미친 영향은 강력했다.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 조사한 결과, 그들의 대학진학률은 빈민가에 남은 아이들보다 16% 높았고, 생애소득은 30만 달러나 많았다. 단지 빈곤하지 않은 지역으로 이사만 했을 뿐인데 말이다! 저자는 기존 견해와 달리 비유동성이 불평등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라고 분석한다. 소득 불평등, 즉 특정 계층에 부가 집중되도록 만든 주된 요인이 근로 소득의 변화에 있다. 상위 1퍼센트에게 돌아가는 소득의 대략 3분의 2는 근로 소득이며, 자본 소득은 3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산업의 변화와 함께 고숙련 노동자와 저숙련 노동자의 이분화가 심화되면서 임금의 양극화가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핵심은 교육 격차에 있다. 저자는 동종선호에 의해 만들어진, 정보와 기회가 균등하게 흐르지 않는 네트워크가 교육 격차 뒤에 있는 주요한 힘임을 책에서 보여준다. 저자는 이와 같은 문제를 사유재산 폐지나 코뮌 같은 급진적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한다. 대신 그는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정보와 기회를 어려운 계층에게도 균등하게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저자의 강조처럼 네트워크를 이해해야 당신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 메아리 방을 넘어 집단지성으로 우리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는 소셜미디어를 타고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마치 메아리 방에 갇힌 것처럼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의견을 확신한다. 실로 우리는 점점 더 연결되고 있지만 동시에 점점 더 분열하고 있다. 저자는 질병의 확산과는 다르게 의견이나 기치관 같은 정보가 왜 동종선호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지 분석한다. 현실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의 의견을 그때그때 수합할 수 없고 저마다 한정된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모으고 판단해야 한다. 이때 중심성이 높은 사람의 의견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여 전체 의견에 두 가지 편향을 일으킬 수 있다. 내 의견이 반복된 논의를 거쳐 새로운 정보라는 외피를 쓰고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반향’과 친구들의 의견이 그들의 친구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한 것일 때 생기는 ‘이중집계’가 그것이다. 영화 관람에서 와인 선택, 주택 매매까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데, 네트워크가 불균형하다면(노드 간 링크가 적고 한 노드에만 링크가 집중되어 한 사람의 의견이 과잉 대표된다면) 거짓 정보에 취약해진다. 그 대표적인 예로 1998년 MMR 백신 예방접종과 자폐증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한 편의 거짓 논문 때문에 예방접종률이 떨어지고 10여 년 후 홍역 환자가 대량 발생한 사건을 들 수 있다. 정보는 네트워크에서 반복 순환하는 속성이 있어서 같은 출처에서 나온 의심스런 정보라도 여러 채널에서 들리면 더욱 신뢰하게 되고(이중집계), 여기에 동종선호가 결합되면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는 분리된 채 자기들만의 방에 갇혀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반향). 논쟁적인 주제와 관련해서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만 반복적으로 교류하게 되면 동종선호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 결국 정치적 양극화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정보가 확산하는 패턴들을 분석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는 연결성의 증가가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는 대신 우리의 집단지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이끌 수 있다.”2010년 12월 17일, 튀니지 중부의 작고 오래된 도시 시디부지드에서 노점상을 하던 26세 청년 모하메드 부아지지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오드리 앳 홈
오퍼스프레스 / 루카 도티 지음, 변용란 옮김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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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루카 도티 지음, 변용란 옮김
20세기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배우이자 유니세프 활동으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한 오드리 헵번. 이 책은 생전에 타인에게 원치 않는 피해를 입힐 상황을 고려해 자서전을 남기지 않겠다고 선언한 오드리 헵번을 대신하여, 그녀의 아들 루카 도티가 집필한 회고록이다. 저자 루카 도티는 오드리 헵번과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인 정신과 의사 안드레아 도티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현재 오드리 헵번 아동기금의 대표를 맡고 있다. 안네 프랑크처럼 생명의 위협 속에서 전쟁을 겪고 영양실조에 시달렸던 오드리 헵번의 어린 시절과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무명 뮤지컬 배우에서 할리우드 스타가 되기까지의 성장시기, 영화배우로서 화려한 경력을 버리고 기쁘게 선택했던 가정주부의 삶과 더불어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봉사활동을 하며 보낸 노년의 인생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오드리 헵번의 생애 전체를 다루고 있다. 기존에 접해오던 오드리 헵번의 영화 스틸컷, 화보가 아닌 저자와 오드리 헵번의 지인들이 소장해온 250 여 점의 개인적인 사진들도 최초로 공개되었다.들어가는 말 1. 네덜란드: 전쟁, 그리고 집을 잃다 네덜란드식 헛스팟: 희망을 담아 기운 북돋기 ㅣ 논나 테의 카레: 남작 부인, 어머니의 어머니 ㅣ 초콜릿 케이크: 달콤함에 깃든 자유 2. 할리우드: 새로운 울타리의 발견 집에서 먹는 아침: 오랜 원칙 적용하기 ㅣ 레드 치킨: 베벌리힐스 원더랜드 ㅣ 펜네 알라 보드카: 집처럼 편안한 곳 ㅣ 신성한 모짜렐라 치즈……다음날엔 쓸모없는 것 ㅣ 가스파초 안달루스와 토르티야: 엄마 따라 처음 가본 영화 세트장 3. 로마: 아내와 어머니 터키 식 농어 요리: 나의 아버지에게 빠지다 ㅣ 뇨끼 알라 로마나: 가정주부 오드리 도티 ㅣ 페가토 알라 베네치아나: 뱃속의 나를 기다리며 ㅣ 아베마리아 알로 자페라노를 곁들인 오소부코: 사르디니아 출신의 지킴이 ㅣ 논나 파올라의 비텔 톤네: 시어머니 대처하기 ㅣ 스파게티 알라 푸타네스카: 이탈리아 정신 ㅣ 속을 채운 토마토 요리: 결별 ㅣ 해리스 바 주변: 베네치아로 되돌아가다 4. 스위스: 어머니의 안전한 피난처 스위스에서 즐기는 중국식 퐁듀: 추운 날의 온기 ㅣ 라 페지블: 꽃, 과일, 그리고 인생의 약속 ㅣ 구운 감자와 연어: 한 해의 마지막 날에 먹는 특별식 ㅣ 그슈타트식 페스토: 알프스의 끈기 ㅣ 뵈프 아 라퀴예르: 깜짝 생일파티 대비하기 ㅣ 파글리아 에 피에노: 통역으로 잃는 것 ㅣ 버섯 소스 송아지고기 찜: 파머스마켓 5. 초심: 행복의 정의 스파게티 알 포모도로: 레시피 하나에 집을 담다 ㅣ 맥 앤 치즈: 마이 페어 오드리 ㅣ 빵가루를 입힌 커틀릿: 귀가 ㅣ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람들은 어머니를 '고지식하다'고 한다 ㅣ 케첩 펜네: 우리의 정크 푸드 ㅣ 알리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위로용 파스타' ㅣ 애완견을 위한 요리: 어머니와 동물들 6. 정말로 중요한 것: 어머니의 유산 초콜릿 무스: 백악관 만찬 ㅣ 세상에서 가장 귀한 레시피: 유니세프의 것 오드리 헵번 연대기 ㅣ 옮긴이의 말 ㅣ 참고문헌 ㅣ 사진출처 ㅣ 찾아보기초콜릿과 파스타를 사랑한, 당신이 알지 못했던 오드리 헵번 그녀가 즐겨먹던 50가지 레시피와 미공개 사진 250여 점으로 완성한 키친 테이블 바이오그래피 20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배우이자 유니세프 활동으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한 오드리 헵번. 그녀의 아들 루카 도티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오드리 헵번의 개인적인 이야기, 요리법, 미공개 사진들을 담은 식탁전기(食卓傳記) 을 출간했다. 그녀의 일생이 깃든 50가지 레시피와 최초로 공개되는 250여 점의 사진들로 우리가 익히 알아온 배우 오드리 헵번이 아닌 한 명의 여성이자 어머니, 인간으로서의 생애를 재조명한다. ▣ 배우 율 브리너의 아내이자 오드리 헵번의 친구 도리스 브리너는 이렇게 말했다. "그녀가 가장 행복해 한 순간은 영화배우로서도 아니고,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우상시하는 유명인으로서가 아니라, 집에서 화장도 하지 않은 채 개와 꽃에 둘러싸여 깔깔대거나 영화를 보러 갈 때였다." ▣ 영화 , 의 감독 빌리 와일더는 이렇게 말한다. "오드리는 개라면 정신을 못 차리고 좋아했는데, 기르는 개마다 전부 미친 듯이 애정을 쏟았고 늘 개를 키웠다." ▣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은 이렇게 말한다. "영화에서 보는 모습이 그녀의 실생활 모습이다. 오드리는 정말로 우리가 바라는 모습대로 살고있다." 영화 등으로 20세기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배우가 된 오드 리 헵번은 은퇴 후에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이 책은 생전에 타인에게 원치 않는 피해를 입힐 상황을 고려해 자서전을 남기지 않겠다고 선언한 오드리 헵번을 대신하여, 그녀의 아들 루카 도티가 집필한 회고록이다. 저자 루카 도티는 오드리 헵번과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인 정신과 의사 안드레아 도티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현재 오드리 헵번 아동기금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책은 안네 프랑크처럼 생명의 위협 속에서 전쟁을 겪고 영양실조에 시달렸던 오드리 헵번의 어린 시절과 발레리나의 꿈을 접고 무명 뮤지컬 배우에 서 할리우드 스타가 되기까지의 성장시기, 영화배우로서 화려한 경력을 버리고 기쁘게 선택했던 가정주부의 삶과 더불어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봉사활동을 하며 보낸 노년의 인생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오드리 헵번의 생애 전체를 다루고 있다. 기존에 접해오던 오드리 헵번의 영화 스틸컷, 화보가 아닌 저자와 오드리 헵번의 지인들이 소장해온 250 여 점의 개인적인 사진들도 최초로 공개되었다. 50가지 레시피 안에 담긴 오드리 헵번의 생애 이 책은 오드리 헵번이 즐겨먹던 50가지 레시피 안에 그녀의 생애를 접목시켰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쟁으로 인한 배고픔을 채워준 초콜릿에 대한 기억으로 자녀의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그녀가 손수 만들기 좋아했던 초콜릿 케이크, 장기간의 해외 체류에서 돌아오면 꼭 챙겨먹는 소울푸드 포모도로 스파게티, 한 해의 마지막 날에 가족끼리 먹는 특별식 구운감자와 연어, 자기 절제에 철저했던 그녀도 결국 무너뜨리고야 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일생의 특정 시기에 오드 리 헵번 가족들의 내밀한 추억과 사연이 담긴 50가지 에피소드가 함께 담겨 있다. 한 명의 여성이자 어머니, 인간으로서의 오드리 헵번 이야기 시대의 아이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가 아닌 인간 오드리 헵번의 모습은 소박하고 검소했다. 일상에서 늘 우아한 삶을 누렸을 것 같은 그녀는 전쟁으로 궁핍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간직하 며, 평생 어디에서도 음식 타박을 하지 않았다는 일화에서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밖에도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며 어린 아들과 친구들에게 이른바 '집밥'을 만들어 먹이는 엄마의 모습, 파스타와 초콜릿에 대한 각별한 탐닉과 자신이 돈을 버는 이유가 시골에 정원 딸린 집을 갖기 위함이었다는 솔직한 고백을 포함해 가족이 있는 한 사람의 인간이자 평범한 사생활을 누리는 오드리 헵번의 숨겨진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완성한 그녀의 취향이 담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오드리 헵번은 영화 의 앤 공주 역과 의 홀리 골라이틀리 역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이자, 미국 연예계 소수만이 경험한 아카데미상(영화) , 에미상(TV), 그래미상(음악), 토니상(무대연극), 골든글로브상(영화, TV)을 석권한 연기자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진정한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지금까지 그녀가 손꼽히는 이유는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한 은퇴 이후의 삶에 있다. 유년 시절 2차 세계대전의 어려움 속에서 UN의 도움을 받았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명성을 선한 의도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일련의 과정이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또한 그녀의 일상이 깃든 50가지 레시피와 더불어 평생을 함께 해온 애완견에 대한 사랑과 꽃을 기르고 과일을 가꾸며 진정한 행복에 대해 성찰하는 오드리 헵번 개 인의 취향을 이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언론사 보도 ☞ 스포츠경향 (화제의 책: 배우가 아닌 ‘엄마’ 오드리 헵번의 이야기, 8월 20일) ☞ 연합뉴스 (초콜릿·파스타 사랑했던 어머니…아들이 추억하는 헵번, 8월 25일) ☞ 국민일보 (오드리 헵번이 열광한 요리는?... 포모도르 스파게티, 8월 25일) ☞ 국민일보 (파스타·초콜릿 없이는 살 수 없었던 헵번, 8월 28일) ☞ 문화일보 (“어머니 헵번, 나치 독일 시계도 싫어했다”, 8월 25일) ☞ 동아일보 (책의 향기: ‘전쟁 세대’ 헵번의 첫 요리는 원기회복용 으깬 감자, 8월 26일) ☞ 세계일보 (50가지 레시피에 담긴 헵번의 내밀한 추억들, 8월 26일) ☞ 한국경제 (책꽂이, 9월 1일) "인정하자고요. 크림처럼 부드럽고 맛있는 초콜릿 케이크는 많은 사람들에게 참 많은 것을 해주죠. 나한테는 그래요." - 오드리 헵번초콜릿 케이크: 달콤함에 깃든 자유 어머니는 초콜릿이라면 죽고 못 사는 분이라 항상 거실 서랍장에 초콜릿을 보관해두었다. 달콤함의 유혹 앞에서는 발레리나의 절제력도 언제나(음, 거의 언제나) 백기를 들고 투항했다. "이제는 맛있는 초콜릿이 한 상자 생기면, 아마 한 2 시간은 갈 거예요. 예전엔 마지막 초콜릿이 사라질 때까지 쉴 새 없이 한꺼번에 먹어치웠거든요." 언젠가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미세하게나마 발전했음을 자랑스럽게 주장하며 했던 말이라고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초콜릿 탐닉이 덜해지긴 했지만, 저녁마다 초콜릿을 조금씩 맛보는 즐거움을 어머니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초콜릿 케이크: 달콤함에 깃든 자유
장갑 강아지와 양말 원숭이
인간희극 / 카나모리 미야코 지음, 최현정 옮김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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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희극
취미,실용
카나모리 미야코 지음, 최현정 옮김
장갑 강아지와 양말 원숭이는 만들기책이기 이전에 한 편의 훌륭한 동화책이다. 낡은 장갑과 양말이 각각 강아지와 원숭이로 재탄생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일련의 과정들은 이제 막 그림책을 보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매혹적인 이야기 한 편을 선사한다. 또한, 다채로운 색감과 다양한 동물들의 형태는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학습놀이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일본, 미국 아마존 동시 베스트셀러!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스누피를 닮은 강아지, 개구쟁이 원숭이, 쿵푸 팬더... 이렇게 깜찍한 인형들을 낡은 장갑과 양말로 만들었다고? 믿어지지 않겠지만 이 마법 같은 책이면 가능하다. 이 한 권의 책으로 이제 당신도 솜씨 좋은 봉제인형 디자이너!!!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 편의 동화책 장갑 강아지와 양말 원숭이는 만들기책이기 이전에 한 편의 훌륭한 동화책이다. 낡은 장갑과 양말이 각각 강아지와 원숭이로 재탄생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일련의 과정들은 이제 막 그림책을 보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매혹적인 이야기 한 편을 선사한다. 또한 다채로운 색감과 다양한 동물들의 형태는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학습놀이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그 자체로 예술인 봉제인형 작품집 장갑 강아지와 양말 원숭이에 실린 봉제인형들은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섬세한 디테일과 풍부한 표정들을 지닌 인형들을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낸다. 그런데 가장 놀라운 사실은 이런 예술작품을 단지 낡은 장갑과 양말로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장갑 강아지와 양말 원숭이는 당신 곁에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만들기책 그렇다! 장갑 강아지와 양말 원숭이는 무엇보다도 만들기책이다. 책 속에 실린 깜찍한 인형들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상세한 일러스트들과 명료한 설명들을 가득 실었다. 평소에 바느질 좀 한다 싶은 독자들은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이고 바느질과 담 쌓은 독자들도 단지 몇 분이면 배울 수 있는 박음질, 홈질만으로도 이 책에 실린 깜찍한 인형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직접 만들 수 있다. 더구나 재료가 집안에서 굴러다니는 장갑과 양말이 아닌가! 지금 바로 당장 시작하자. 이 책 한 권이면 당신도 솜씨 좋고, 센스 있는 봉제인형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아마존 독자들의 서평 어떻게 이 책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L. Kodet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인형들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만드는 방법 또한 무척 쉽다. 직접 만들어서 여동생에게 선물했더니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다. -allears 일반적인 목장갑과 낡은 양말로 이런 인형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factotum23 이 책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귀여운 동물들이 모여서 만든 한 편의 인형극 같아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junna_s우리들은 원래 버리려고 했던 장갑과 양말이었어. 하지만 우리 엄마가 우리들을 강아지와 원숭이로 만들어 주셨어. 지금부터 우리들은 여기저기로 놀러 갈 거야! 핑크색 장갑이랑 파란 양말은 어떤 아이가 될까?
재와 환상의 그림갈 10
대원씨아이(단행본) / 주몬지 아오 지음, 이형진 옮김, 시라이 에이리 그림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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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
소설,일반
주몬지 아오 지음, 이형진 옮김, 시라이 에이리 그림
한 의용병이 죽음 직전에 원래 있던 세계의 잔재를 떠올린다. 그리고 이 ‘그림갈’이라는 세계는 과연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그는 알고 있다. 이 세계에서 ‘내일’은 당연하게는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한편, 사우전드 밸리를 빠져나와 오르타나를 향하여 동쪽으로 가던 하루히로 일행은 숲에서 거대한 원숭이 같은 몬스터 궈렐라들의 습격을 받고 있었다. 궈렐라 무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간신히 도망친 곳은 오크의 실패작들이 숨어 사는 마을이었는데...어떤 의용병이 깊은 상처를 입고 산속에서 혼자 그 인생의 종언을 맞이하고 있었다.죽음 직전에 그는 떠올린다. 원래 있던 세계의 잔재를. 그리고 의문을 품게 된다.-이 ‘그림갈’이라는 세계는 과연 무엇일까? 라고.한편, 사우전드 밸리를 빠져나와 오르타나를 향하여 동쪽으로 가던 하루히로 일행은 도중에 숲에서 거대한 원숭이 같은 몬스터 궈렐라들의 습격을 받고 있었다. 레드백이라는 리더가 이끄는 궈렐라 무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간신히 추격을 따돌리고 도망친 곳은 오크의 실패작들이 숨어 사는 마을이었다….-그는 알고 있다. 이 세계에서 ‘내일’은 당연하게는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위대한 증언들
퓨리탄출판사 / 오재조 (엮은이), 이춘근, 이동호, 최광, 이재오, 김승호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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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탄출판사
소설,일반
오재조 (엮은이), 이춘근, 이동호, 최광, 이재오, 김승호
단순히 전광훈 목사 재판과정에 나온 증인들의 증언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증언이다. 국제정치전문가인 이춘근 박사 증언은 한미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이 정부의 민낯을 드러낸다. 또 종전선언의 허상과 연방제의 속임수를 고발한다.I. 서문 004 -오재조 II. 위대한 증언들 007 1. 이춘근 증인신문조서 008 2. 이동호 증인신문조서 058 3. 최 광 증인신문조서 108 4. 이재오 증인신문조서 136 5. 김승호 증인신문조서 166 III. 부록 201 1. 판결문 202 2. 외신 인터뷰 254"이승만 대통령의 1948년 건국헌법은 자유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 전광훈 목사 - 자유대민국이 위기에 빠졌다. 현 정부는 자유주의, 자본주의를 통치이념으로 삼고 있는 미국, 일본 등의 해양동맹과 멀어지고,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중국, 북한, 러시아에 가까워지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 역사는 공산주의, 사회주의는 실패한 정치이념이며, 국민의 삶을 가난과 억압에 놓이게 한다고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위정자들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국가로 자유대한민국을 이끌려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증언들』 이 책은 단순히 전광훈 목사 재판과정에 나온 증인들의 증언이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위대한 증언이다. 국제정치전문가인 이춘근 박사 증언은 한미동맹의 근간을 흔드는 이 정부의 민낯을 드러낸다. 또 종전선언의 허상과 연방제의 속임수를 고발한다. 주사파에서 간부 활동을 하다 전향한 이동호 원장은 주사파의 궁극적 목적이 김일성의 나라를 만드는 것임을 증언하며 우리 국민들이 주사파들의 실체를 정확히 깨달아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음을 외친다. 자유시장경제 전문가인 최광 전 장관은 임금주도분배정책을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허구의 명칭으로 국민을 현혹시키고 국가경제를 망치고 있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재오 전 장관은 홍수와 가뭄을 막기 위해 김대중 정부부터 추진했던 4대강 사업을 합리적 공청회나 국민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해체하고 있는 이 정부의 실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4대강 해체로 미래 세대들에게 닥칠 자연재해에 대한 걱정을 토로한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 대표인 김승호 목사는 전광훈 목사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으며, 그 일 때문에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증언하며 전광훈 목사의 애국운동이 이 나라에 얼마나 필요한지를 증언한다. 5명의 증언들을 통해 전광훈 목사의 애국운동의 본질을 깨닫게 되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증인의 증언에 의하면 종전선언에는 미군 철수가 전제로 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물론이지요. 종전선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미군 철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북한은 결코 종전선언에 응하지 않겠지요. 북한이 응해 줄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미국은 북한이 핵을 없앤다면 종전선언에 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미국이 의미하는 것은 종전선언이기보다는 평화 선언일 것입니다. 북한은 미군이 한국에서 완전 철수할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의 전면 폐기가 전제되지 않는 어떤 종전선언 혹은 평화선언도 의미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우리 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또한 국제정치 역사상 종전선언으로 평화가 유지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국제정치역사를 보면 상호 불가침조약을 맺은 나라들이 전쟁에 빠져 들어갈 확률이 불가침 조약을 체결한 적이 없는 나라들 사이의 경우보다 오히려 훨씬 더 높았습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사실 진짜 서로 전쟁할 일이 없는 나라는 애초에 불가침조약을 맺지 않습니다. 국제정치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어느 두 나라가 불가침 조약을 맺었다고 하면 아! 저 나라들은 '지금 당장 싸우지 말고(좀 더 착실히 준비를 한 후) 조금 있다 싸우자고 약속했구나' 라고 해석할 정도로 무의미한 것으로 봅니다. 지금 한국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북한과의 종전선언은 국민들을 혼란시키고, 논쟁을 불러일으켜 국론을 분열시키고, 결국 국가안보에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반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이춘근 박사의 위대한 증언) 주사파가 남한에서 하는 최후 목적지는 무엇인가요.주사파들은 북한의 혁명론을 수입했기 때문에 북한의 혁명론의 최후 목적지와 동일합니다. 북한의 혁명론에서 남한혁명의 최후 목적지를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2014년에 있었던 통합진보당 해산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에서도 명백히 그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주체사상으로 혁명화해서 연방제를 거쳐 최종적으로 하나의 김일성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이 주사파들의 최종 목표입니다.(이동호 원장의 위대한 증언) 소득주도 정책을 계속 할 경우 국민연금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고 있는가요.국민연금은 참으로 좋은 제도입니다. 50년 후에 고갈이 된다는 것은 정책변수 몇 개만 바꾸면 되는데, 고갈이 되는데 보험료를 올리지 않고도 고갈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정책 중에 하나가 경제성장률을 높여야 하는 것입니다.전 세계 평균보다 낮게 지속되는 저성장은 앞으로 국민연금기금 운영에 큰 차질을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조를 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의 많은 국민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안 가니까 지금 3만 불인데 또 20년 지나면 4만 불이 갈 것이라고 생각해서 안이하게 넘어갑니다. 우리 역사를 놓고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20세기 초반에 남미에 많은 국가들이 미국과 똑같은 쌍벽을 이루면서 살았습니다. 그 당시에 2만 불이 되었던 국가가 지금은 5천불로 떨어졌다는 것 아닙니까. 현 정부도 직권 초기에 4만 불 간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말을 하는 그 정책자의 선언을 보면서 ‘앞으로 2만 불로 경제가 떨어지는 것을 어떻게 막아야 하나’ 이것 때문에 제가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광 전> 장관의 위대한 증언들)
심리학으로 읽는 손자병법
평단(평단문화사) / 이동연 (지은이)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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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동연 (지은이)
난세를 살아내려고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저자는 몰라도 제목은 안다는 그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를 외쳐본 사람 또한 부지기수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손자병법은 시대를 초월해 성공하려는 사람은 읽어야 하는 책이 되었고, 그만큼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손자병법이다. 하지만 손자병법 열세 장을 심리학에 바탕을 두고 현대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은 아직 없다. 《심리학으로 읽는 손자병법》은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 고려왕조실록 등을 심리학으로 분석해온 저자가 새롭게 내놓은 책이다. 춘추시대에 탄생한 손자병법은 수많은 명장에게 승리의 혜안을 주는 자료가 되었다. 손자병법을 활용해 고대의 조조가 삼국시대를 마무리했고, 근대의 나폴레옹이 유럽을 흔들었고, 마오쩌둥 역시 중국 대륙을 차지했다. 외교, 비즈니스,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미국에서는 헨리 키신저가 외교전에 손자병법의 원리를 응용했고,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은 손자병법을 읽으며 경영 마인드를 가다듬었다. 그만큼 손자병법 6천여 자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인간 사회의 작동원리에 정통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손자병법을 오늘 우리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학문인 심리학으로 재해석해 놓은 것이다. 손자병법은 전쟁 기술을 많이 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전쟁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전쟁의 성격이 심리, 물자, 문화 등 인간 문명이 총체적으로 충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손자병법을 현대의 많은 이론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았다. 더닝 크루거 효과, 피터팬 신드롬, 그릿 지수, 파레토의 법칙, 롱테일 법칙, 무게 중심론, 솔로몬의 역설, Cross-SWOT 분석, 점화 효과, 메타 인지, 이기는 습관 등 현대 경영 이론이 이 책에 녹아 있는 이유이다.머리말: 손자병법을 심리학으로 읽다 제1편 시계(始計) 싸우기 전 먼저 헤아려라 습관으로 싸우지 말라 전쟁은 집단심리의 대결이다 집단 응집력을 중심으로 비교하라 전쟁 수행 역량 체크리스트 주도권은 동조 현상을 일으키는 형세다 병법은 기만술이다 승리를 위한 7가지 기만술 제2편 작전(作戰) 전쟁은 오래 끄는 것이 아니다 군대의 사기와 스트레스 사기가 꺾이면 공격받는다 속전해서 속결하라 전쟁의 이득과 폐해를 통찰한다 내집단의 분노를 자극하라 긍정적 승리의 경험 제3편 모공(謀攻)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 최선은 싸움 없는 승리, 전쟁은 차선일 뿐 그릿 지수를 높여라 공략에도 순서가 있다 전력 차이에 따른 용병의 원칙 군주와 장수의 역할 효율성 군주 리스크 3가지 승리의 조건과 피터팬 신드롬 아무리 싸워도 위태롭지 않은 비결 제4편 군형(軍形) 승리의 형세를 갖추어라 형세의 심리학, ‘이겨놓고 싸운다’ 승리를 예측해도 장담은 하지 말라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주도적으로 하라 명예욕을 버리면 어려운 싸움도 쉽게 이긴다 승패의 5요소 승자의 형세는 이것 제5편 병세(兵勢) 기세를 타라 파레토의 법칙, 롱테일 법칙 시각적 신호, 청각적 신호 원칙과 변칙의 병용 강점으로 약점을 친다 대결은 정면으로, 승리는 기습으로 격류처럼, 사나운 매처럼 정돈과 용기와 강성의 원천 미끼로 적을 다루라 제6편 허실(虛實) 승리는 인위적인 것이다 적에게 끌려가지 말고 움직여라: 무게 중심론 당근과 채찍 적의 평정심을 깨라 지키지 않는 곳으로 진격하라 공수를 잘하려면 편향 맹점을 보라 열로 하나를 쳐라 아군은 국지전, 적군은 전면전이 되게 하라 진형의 최고는 무형이다 제7편 군쟁(軍爭) 실전에서는 주도권이 중요하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라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방법 서투른 군쟁은 삼가라 공격과 수비의 자세: 풍림화산 전리품은 공정하게 분배하라 기, 심, 역, 변을 장악하라 전투 중 8대 금기사항 제8편 구변(九變) 변화에 맞춰 묘수를 두라 5대 지형별 컨틴전시 플랜 용병술의 주의 사항 ‘전부 아니면 전무’란 없다 방어는 항시 완벽하게 장수가 경계할 5대 위험 제9편 행군(行軍) 이동과 정찰과 주둔 행진은 계곡으로, 주둔은 고지에: 솔로몬의 역설 피해야 할 지형 반드시 수색해야 하는 곳, 점화 효과 적이 도발하는 징후 패색의 기미와 몰두하는 소망적 사고 평상시 규율, 위기 때 단결력 제10편 지형(地形) 지형을 숙달하고 이점을 이용하라 지형의 종류에 따른 조작적 조건화 패배하는 군대의 특징 진퇴를 결정할 때 마음가짐 병사를 대하는 미묘한 방식 이기는 습관 제11편 구지(九地) 입지 조건에 따른 전략 메타 인지를 활용한 지형의 세분화와 전술적 이용 의표를 찌르는 속도 적진에서 싸울 때 심리적 몰입감 상산에 사는 뱀처럼 장수의 존재 이유 사회적 직관의 천재 패왕의 군대 적의 의도를 알고도 모르는 척하라 제12편 화공(火攻) 득이 없으면 나서지 마라 화공의 5가지 타깃 날씨와 조화해야 한다 수공과 화공의 장단점 실속 있는 승리여야 한다 망하는 조직의 공통점: 분노에 휩싸인 리더 제13편 용간(用間) 첩보전의 승자가 최후에 웃는다 첩자를 통해 적의 두뇌를 들여다보라 다섯 종류의 스파이 후대와 극비 그리고 정보 분석의 틀 첩자가 하는 이간책은 이간질과 다르다 현명한 군주라야 뛰어난 첩자를 운용한다시공간을 넘어 인간 사회에 정통한 손자병법 오늘 우리 삶에 적용하도록 심리학으로 재해석하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글로벌 리더들은 왜 손자병법을 가까이할까? 손자가 제시하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심리 전략 난세를 살아내려고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저자는 몰라도 제목은 안다는 그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를 외쳐본 사람 또한 부지기수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손자병법은 시대를 초월해 성공하려는 사람은 읽어야 하는 책이 되었고, 그만큼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손자병법이다. 하지만 손자병법 열세 장을 심리학에 바탕을 두고 현대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은 아직 없다. 《심리학으로 읽는 손자병법》은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 고려왕조실록 등을 심리학으로 분석해온 저자가 새롭게 내놓은 책이다. 춘추시대에 탄생한 손자병법은 수많은 명장에게 승리의 혜안을 주는 자료가 되었다. 손자병법을 활용해 고대의 조조가 삼국시대를 마무리했고, 근대의 나폴레옹이 유럽을 흔들었고, 마오쩌둥 역시 중국 대륙을 차지했다. 외교, 비즈니스,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미국에서는 헨리 키신저가 외교전에 손자병법의 원리를 응용했고,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은 손자병법을 읽으며 경영 마인드를 가다듬었다. 그만큼 손자병법 6천여 자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인간 사회의 작동원리에 정통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손자병법을 오늘 우리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학문인 심리학으로 재해석해 놓은 것이다. 손자병법은 전쟁 기술을 많이 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전쟁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전쟁의 성격이 심리, 물자, 문화 등 인간 문명이 총체적으로 충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손자병법을 현대의 많은 이론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았다. 더닝 크루거 효과, 피터팬 신드롬, 그릿 지수, 파레토의 법칙, 롱테일 법칙, 무게 중심론, 솔로몬의 역설, Cross-SWOT 분석, 점화 효과, 메타 인지, 이기는 습관 등 현대 경영 이론이 이 책에 녹아 있는 이유이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했을 때 손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너 자신도 알고 상대방도 알라. 그래야 백번을 싸워도 위험하지 않다”라고 했다. 그 유명한 ‘지피지기 백전불태’이다. 이 책으로 모든 독자가 나를 알고 너를 알아 백전불태를 넘어 백전백승하기를, 궁극적으로는 싸우지 않고도 이기기를 기원한다. 심리학으로 새롭게 해석한 손자병법으로 오늘 싸우지 않고 이겨내는 해법을 찾다! 중국의 춘추시대 천재 전략가 손무가 지었다는 병법서 손자병법이 이 세상에 나온 지 수천 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비결은 무엇일까? 오늘 우리가 알고 있는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내로라하는 경영인뿐 아니라 후한 말 위나라의 전략가 조조, 근대 유럽의 역사를 바꾼 나폴레옹, 현대 중국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은 물론 전설적인 정치가 헨리 키신저가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이 책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손자병법은 시공을 초월해 다양한 사람의 사랑을 받다 보니 계속해서 새로운 버전이 나오고 있다. 13개 장, 6천여 자로 이루어진 손자병법은 그 원본이야 달라질 수 없지만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다. 《심리학으로 읽는 손자병법》은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삼국지, 고려왕조실록 등을 심리학으로 분석해 온 저자가 손자병법을 심리학적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내놓은 독보적인 책이다. 과연 손자병법이 심리학을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이기는 습관에서 그릿 지수 높이기까지 심리학으로 풀어낸 손자병법의 전략 손자병법을 심리학적 견지에서 다룬 이 책은 단순히 병법 13가지를 해석한 것이 아니라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을 쏙쏙 뽑아 풀어냈다. 제1편 ‘시계’에서는 전쟁하기 전 마음 자세를 이야기한다. 전쟁은 나라와 백성의 존망이 걸린 일이므로 시작하기 전 먼저 신중히 따져보고 전쟁이 불가피하다면, 반드시 이길 수 있는지 정세를 철저히 분석하라고 당부한다. 제2편 ‘작전’에서는 싸움을 각오했을 때를 이야기한다. 전쟁이 벌어졌을 때 전쟁을 너무 오래 끌면 병사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사기가 꺾이고 적에게 공격받을 위험이 커지니 속전해서 속결하라고 한다. 제3편 ‘모공’에서는 이기기 위한 꾀를 말한다. 여기서 지피지기가 나오는데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으면 가장 좋으며 전쟁은 오히려 차선책이라고 제시한다. 그릿 지수 높이기, 순서를 잡아서 공략하기, 용병술, 군주와 장수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과 군주 리스크, 피터팬 신드롬과 아무리 싸워도 위태롭지 않은 비결을 알려준다. 제4편 ‘군형’에서는 군대의 형태를 이야기한다.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형세를 유리하게 갖추면 전투에서 져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승리를 예측해도 장담하지 말고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주도적으로 하라고 요청한다. 제5편 ‘병세’에서는 병사의 기세를 이야기한다. 원칙과 변칙을 병용해 융통성 있게 운용하고 강점으로 약점을 치며 대결할 때는 정면으로 하되 승리는 기습으로 이뤄내라고 한다. 공격할 때는 격류처럼, 사나운 매처럼 하며 이미지에 현혹되지 말고 외부 자극과 내면의 반응 사이에 공간을 두어 합리적으로 판단하라고 한다. 제6편 ‘허실’에서는 비어 있는 것과 실제를 다루며 무게 중심론을 이야기한다. 주도권을 쥐고 때론 당근으로, 때론 채찍으로 적을 조종해서 평정심을 깨고 적의 의표를 찔러 적이 알아채지 못하게 차별화하라고 한다. 제7편 ‘군쟁’에서는 기선을 제압해 주도권을 잡으라고 이야기한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서투른 군쟁은 삼가며 풍림화산의 자세로 공격과 수비를 하고 전리품은 공정하게 분배하라고 한다. 제8편 ‘구변’에서는 아홉 가지 변화, 즉 예기치 않은 변화에 대처하라고 이야기한다.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없는 지형을 살피고 용병술에서는 여러 선택지를 고려하며 판단에 착오가 있을 수 있으니 전부나 전무는 없음을 알아야 한다. 제9편 ‘행군’에서는 군대의 행동을 말한다. 군대는 행진은 계곡으로 하되 주둔은 고지에 하는데 이때 반드시 피해야 할 지형과 반드시 수색해야 하는 곳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전쟁터에서 발생하는 보편적인 이상 징후 열네 가지를 잘 살피고 패색의 기미 또한 알아차려야 한다. 제10편 ‘지형’에서는 지형을 이용한 전략을 이야기한다. 손자는 지형마다 특징이 있으니 그에 맞게 작전을 펼치라고 하며 승리에 이유가 있듯이 패배하는 군대에도 이유가 있다고 한다. 제11편 ‘구지’에서는 전쟁터 유형 아홉 가지를 제안한다. 적의 의표를 찌르는 속도로 전쟁에 몰입하고 상산에 사는 뱀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라고 한다. 제12편 ‘화공’에서는 불로 하는 공격을 이야기한다. 손자는 화공이 낮은 것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의 계책이라고 본다. 불을 이용한 공격은 매우 위험한 전략이라서 적뿐만 아니라 우리 편도 위험해질 수 있으니 달리 방법이 없을 때 사용하고, 수공 또한 후속 조치를 할 막강한 군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제13편 ‘용간’에서는 첩자를 활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손자는 적지에 첩자를 두어 운영하는 일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첩자가 하는 이간책은 이간질과 다르며 현명한 군주라야 뛰어난 첩자를 지혜롭게 이용해 위대한 공을 이룰 수 있는데, 이것이 곧 병법의 요체라고 한다. 이렇듯 심리학으로 풀어낸 손자병법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현대 인간 사회의 작동원리에도 정통하다. 따라서 답답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심리학이 만난 손자병법을 펼쳐 손자의 지혜를 헤아리고 저자가 탁월하게 해석한 심리학적 혜안을 얻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기 기대한다.손자가 살았던 사회는 집단 타나토스 충동에 휘둘리던 때였다. 주나라(기원전 1046~기원전 256)가 이민족의 침입을 피해 기원전 770년 호경에서 낙양으로 천도한 이후 천자의 구심력이 약해져 제후들의 패권 다툼이 끊이질 않았다. 매일같이 전쟁이 벌어졌으며, 하루아침에 나라가 통째로 사라지기도 했다. 손자는 그 현장을 목도했고 전쟁의 파괴적인 에너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뼈저리게 느꼈다. 《손자병법》은 그렇게 탄생했다. 파괴적 혁신은 시작은 미미하지만,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제대로 건드리기만 하면 게임 체인저로 우뚝 선다. 코닥이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개발하고도 기존 필름시장만 고집하다가 몰락했고, 스마트폰을 먼저 개발한 노키아 역시 기존 휴대전화 시장의 왕좌를 유지하는 데만 급급하다가 애플의 아이폰 돌풍에 무너졌다. 공고한 기득권은 기존 게임의 룰에 기초해 있다. 파괴적 혁신은 그 게임의 룰에 따라 만들어진 승리 방정식을 깨는 것이다. 군중은 정상적 질서가 작동할 때 참여적 순응주의에 머물지만, 기존 질서의 허구성이 드러날 때 원시 공산사회로 회귀하려는 성향이 나타난다. 그런 군중의 이중 심리를 잘 조절하는 사람이 그 시대의 영웅이 되는 것이다. 전쟁의 영웅은 아군의 사기는 높이고 적의 시기는 떨어뜨릴 줄 안다.
은혜로운 필사성경 슬림 7 : 구약 7 (야훼밑글씨)
서울말씀사 / 서울말씀사 편집부 (지은이)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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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말씀사 편집부 (지은이)
기존 5권으로 출간되었던 <은혜로운 필사성경>(야훼, 침례 밑글씨)를 10권으로 재편집하였다. 얇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며, 부담 없이 필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판형을 크게 하고, 행간을 넓혀 시력이 안 좋은 분들도 편안하게 필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경 각 권의 서론을 수록하여 각 성경의 저자, 그 책의 기록 목적, 기록 배경, 특징 등을 간략하게나마 먼저 살펴본 후 성경을 필사할 수 있다.예언서 / 이사야 ~ 예레미야애가Slim 얇고 가볍다! ▶ 은혜로운필사성경 슬림 전10권 중 1권 <구약> 1권 _ 구약 1 : 율법서 / 창세기 ~ 출애굽기 2권 _ 구약 2 : 율법서 / 레위기 ~ 신명기3 권 _ 구약 3 : 역사서 / 여호수아 ~ 룻기 4권 _ 구약 4 : 역사서 / 사무엘상 ~ 열왕기하 5권 _ 구약 5 : 역사서 / 역대상 ~ 에스더 6권 _ 구약 6 : 시가서 / 욥기 ~ 아가 7권 _ 구약 7 : 예언서 / 이사야 ~ 예레미야애가 8권 _ 구약 8 : 예언서 / 에스겔 ~ 말라기 <신약> 9권 _ 신약 1 : 마태복음 ~ 사도행전 10권 _ 신약 2 : 로마서 ~ 요한계시록 ▶ 책의 두께를 최소화하여 가볍고 슬림하게 재편집 기존 5권으로 출간되었던 <은혜로운 필사성경>(야훼, 침례 밑글씨)를 10권으로 재편집하였다. 얇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하며, 부담 없이 필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판형을 크게 하고, 행간을 넓혀 시력이 안 좋은 분들도 편안하게 필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야훼, 침례’ 밑글씨 표기로 된 필사성경이다. 성경 본문이 흐리게 인쇄되어 있어, 성경 없이 언제든지 필사할 수 있다. ▶ 성경 각 권의 서론 수록 성경 각 권의 서론을 수록하여 각 성경의 저자, 그 책의 기록 목적, 기록 배경, 특징 등을 간략하게나마 먼저 살펴본 후 성경을 필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나의 기도’를 적을 수 있도록 함 성경을 필사하면서 마음에 드는 생각, 성령께서 주시는 메시지, 깨닫는 말씀 등을 ‘나의 기도’로 바꾸어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도록 ‘나의 기도’란을 마련하였다. 말씀과 기도가 어우러져 삶의 열매로 맺혀질 것이다. ▶ 성령님과 동행하는 은혜로운 365! ‘성령님과 함께 쓰는’이라는 부제와 같이, 이 책은 성령님을 모시고 그분의 인도에 따라 한 자 한 자 필사할 때 더욱 큰 은혜가 넘칠 것이다. 성경 필사는 단순히 보고 베껴 쓰는 것이 아니다. 한 말씀 한 말씀 내 손으로 말씀을 써 내려가는 가운데 때로는 그분께서 주시는 영감을 붙들고 기도하기도 하고, 때로는 넘치는 은혜와 기쁨으로 찬양하기도 하는 은혜의 과정이다. 내 손 끝으로 써내려가는 말씀이 내 삶에 그대로 적용되고 응답되는 은혜의 과정이 될 것이다.
낙락한 생
글이 / 구연미 (지은이) /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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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구연미 (지은이)
글이출판의 첫 번째 시선. 넉넉함(낙)과 즐거움(락)이 가득한 시들로 채웠다. 네 개의 장은 각각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 도반을 사랑하는 마음, 자연에 스미는 아름다움, 설렘으로 점철된 순간들을 담았다.시인의 말 일락. 엿보다 만족(滿足)에 관하여 다분히 허나 상당히 무분별심 벗아 두 팔 뻗기 얘야, 미안 병원은 학교다 에고! 혜안 무용지용 찰나에 각(覺)하다 자리 고수 한끝 차 일체유심조 길이 길을 포로 넌 좀 그래 왜들 그래 꽃과 아이들 파도와 물고기 이락. 사랑하다 법문 도반 극락왕생 동백과 니체 다들 오늘따라 선인(善人) 나는야 무지한 사랑법 감사 4 나바위성당 둘만의 경복궁에는 카페라테 한 잔 값 주야 선녀의 선택 아닌데, 난 그대 만나러며 불가항력 엄마는 어땠을까 울 엄마 선물 내 아버지처럼 삼락. 스며들다 절로 그러한 날 네가 보고파 무섭다 문득 벚꽃 점묘화 잔인한 달 벚꽃 한때 배산 모르쇠들 벚꽃 엔딩 시선 제로섬 무아 씻김, 굿! 무아의 산행길 아침의 기적 산들바람 비 갠 숲 오감하게도 넋두리 묵언 시위 우문 현답 향의 근원 사심(私心) 초가을 아침 미쳐서 미침 정중동 풍경화 한 점 가을편지 사랑초 층층의 풍경소리는 낙과 무덤 설국의 새들 사려니숲길 조홧속 산화공덕 1 열락. 또다시 설레다 산화공덕 2 저만치 환생 상락의 행진 중 모꼬지 마당 아홉산숲에 천우신조 향성무진(香聲無盡) 1 향성무진(香聲無盡) 2 불공정 거래 봄 마중 1 봄 마중 2 봄 외도 공존의 순간 보랏빛 릴레이 선도산(仙桃山)에서 봄 낮 고향의 봄산 오리지날 난 다른 길 순간 선물 모악산 마실길 뭐지, 이건? 장사도 조환겨 부조환겨? 사랑한다면 행복한 서울 나들이 발문 참다운 아름다움은 형상이 아니라 본성으로부터 / 구성근글이출판의 첫 번째 시선. 넉넉함(낙)과 즐거움(락)이 가득한 시들로 채웠다. 네 개의 장은 각각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 도반을 사랑하는 마음, 자연에 스미는 아름다움, 설렘으로 점철된 순간들을 담았다. 글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드는 독립출판사. ‘글 쓰는 이’라는 사람을 지칭하는 명사이자, ‘글이 좋아서, 글이 예뻐서, 글이 고파서’처럼 글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책이라는 물성의 아름다움, 창작물의 가치 존중, 인간적인 배려를 잊지 않으려 한다.〈주야〉주야는 이제 / 남편을 부르는 / 호칭이 아니다 기뻐 지르는 / 환호성이며 / 지청구 쏘아 대는 / 과녁이다 슬퍼 흘리는 / 콧물 섞인 눈물이며 즐거움 주체 못한 / 함박웃음이다 주야는 한때 / 그였지만 지금은 / 내가 되어 버렸다
클린
쌤앤파커스 / 알레한드로 융거 글, 조진경 옮김 /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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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알레한드로 융거 글, 조진경 옮김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현대인의 생존규칙, 『클린』 이 책의 저자 심장 전문의 알레한드로 융거 박사는 의사인 자신 또한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달고 사는 소화기 장애, 변비, 우울증 등에 시달리게 되면서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우리 몸 속에 쌓인 독소들이 그 원인임을 알게 되고, 가장 과학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키는 ‘클린 프로그램’을 창시했다. 3주 동안 몸속의 독소와 찌꺼기를 완전히 분리, 배출시키고, 장(腸) 속에 유익한 세균군을 되살리는 몸속 대청소 및 재건 프로그램인 ‘클린’은 이미 수천 명의 환자들에게 깨끗하고 활기찬 삶을 되찾아주었다 이 책 『클린』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클린 프로그램의 원리와 실천법, 42가지 레시피 등을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클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몸속에 쌓여가는 독소의 위험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독소를 제거하고 배출시키는 메커니즘과 거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섭취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먹을거리, 의류, 생활용품 등 생활 속 독소를 피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손쉬운 방법들과 건강한 생활습관들까지 소개한다.1. 나는 뉴욕에서 병들어가고 있었다 누구나 보물상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무한한 에너지의 보고로 통하는 무료입장권이 있다 과부하에 걸린 우리 몸의 해독시스템을 구출하라 약과 수술은 최선의 답이 아니다 클린이란 무엇인가? 의사인 내게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내 머릿속에서 대체 무슨 일이? \"세상에, 10년은 젊어 보여요!\" 2. 지구 전체를 뒤덮은 독소의 충격적 실체 왜 아픈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가? 암세포와 인간세포는 공통점이 있다 독성에 무지한 현대의학 독소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 몸의 표면을 형성하는 제1피부 피부를 덮고 있는 위험한 독성물질들 항균제품과 청소용품이 생활공간을 위협한다 3. 죽음을 부르는 식탁 위의 복마전 당신의 식탁이 위험하다 슈퍼마켓에 홀딱 반한 도시생활자의 딜레마 \'무엇을 위해\' 먹는지 잊어버린 사람들 식단공식에 집착하는 사람들, 위기에 처하다 빨리 멋진 몸을 만들 것인가,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 죽음을 무릅쓴 다이어트 열풍 거칠고 난폭한 방식에서 벗어난 생식과 채식주의 운동 결국 자연의 방식을 따르는 게 답이다 4. 몸속까지 침투한 독소, 은밀히 공격을 개시하다 독소의 폭풍우, 어떻게 나타날까? 이유 없이 붓는 증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 변비가 위험한 것은 독소의 재흡수 때문이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환경이 아니라 음식이다 환자를 더 우울하게 만드는 우울증 약의 부작용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세로토닌은 어떤 관계? 몸을 망가뜨리는 정체불명의 증상들, 뿌리는 하나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 무엇이 몸을 산성화시키나? 칼로리는 과잉이나 영양은 결핍된 상태 몸속에 난 산불을 진화하라 보이지 않는 독소의 공격, 생각이 많아도 독이 된다? 5. 클린으로 몸 속 독소를 깨끗이 씻어내라 모든 것은 대장에서 시작된다 장 속의 좋은 세균은 우리 몸의 국토안보부 아군과 적군을 헷갈린 면역계의 치명적인 공격 두 번째 두뇌의 놀라운 비밀 목마르기 전에 우물을 파라 타고난 유전자는 과연 \'운명\'인 걸까? 유전자 발현은 음식의 명령을 따른다 유전자가 의사에게 처방전 쓰는 법을 알려준다면? 6. Before : 클린 프로그램 준비하기 우리 몸이 가진 놀라운 자연치유력 자가치유능력을 되살리려면 현대의학의 맹점을 직시하라 클린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오래되고 꽉 막힌 것을 버리고 새로 시작하기 똑똑한 우리 몸은 스스로를 정화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에너지 경제학 영양가도 없는 것을 소화시키느라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 해독의 시작을 알리는 몸의 신호를 켜는 법 해독과정의 기본 메커니즘 간 해독작업의 필수요소 여러 가지 해독 프로그램들 왜 클린인가? 클린 프로그램을 하면 안 되는 사람 몸이 전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해석하라 처음 사흘은 힘들지만 몸은 금방 적응한다 대체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걸까? 스케줄을 조정하고 주방을 청소하라 당신의 스케줄에 클린을 넣어라 가장 시급한 것은 주방 청소 생활 속 독소를 없애라 제거식이요법으로 미리 준비하기 방해물은 없애고 모자라는 것은 채우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pH의 문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없다, 고치지 못하는 환자가 있을 뿐 7. Start : 클린 프로그램 따라 하기 클린 프로그램 시작하기 클린일지를 쓰고 사진을 찍어둔다 식사의 규칙 12시간 단식, 작전이 필요하다 클린 레시피에 소개된 음식들 상황에 맞게 변형시킬 때 지켜야 할 규칙 마실 것을 고르는 기준과 해독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몸속 해독작용을 응원하라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운동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휴식과 수면 보이지 않는 독, 스트레스 비우기 생각을 멈추고 느낌에 집중하라 배고픔 다루기 클린 계획표 첫째 주 : 가장 힘들지만 금방 괜찮아진다 둘째 주 : 체내에서 가장 격렬한 적응이 일어난다 셋째 주 : 눈에 띄는 변화와 최고의 기분을 느낀다 8. After : 클린 유지하기 클린 마무리하기 자신에게 유독한 자극물 확인하기 깨끗한 상태 유지하기 클린 이후의 식습관 정기적인 해독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독소에 노출되는 일 줄이기 혈액검사로 혈액 속의 주요 성분 수치를 체크하라 갑상샘 기능 에필로그 - 조금만 바꿔도 모든 것이 달라진다 부록1 클린 레시피 42 스무디 수프 주스 생선요리 고기요리(닭고기 또는 양고기) 채식요리 부록2 심장병과 독소 - \'해독\'이라는 렌즈로 철저히 조사하자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 부록3 유용한 정보들 - 생활 속의 중금속들 처방약과 영양결핍 해독작용을 하는 영양소온갖 독소로 가득 찬 내 몸, 씻어내고 행궈내서 다시 새것같이 만들 수는 없을까? “부쩍 칙칙해진 피부와 턱까지 내려온 다크서클에 한숨 쉬는 J씨. 요즘은 화장발도 영 안 받고 머릿결도 부석부석하다. 가뜩이나 몸이 부어서 고민인데 며칠째 화장실을 못 갔더니 아랫배는 풍선처럼 빵빵하다. 먹는 것도 별로 없는데 왜 살은 안 빠질까? 빈속에 커피만 마셨더니 또 속이 쓰려온다. 도넛이나 하나 먹을까? 점심메뉴로는 밥보다 빵이나 면 같은 밀가루 음식이 더 좋다. 후식으로 먹는 달달한 라테와 치즈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고. 아, 또 지겨운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하나? 바나나, 검은콩, 덴마크 다이어트…, 안 해본 게 없지만 매번 요요현상으로 몸무게만 차곡차곡 늘었다. 마사지숍에서 비싼 케어도 받아봤지만 효과는 잠시뿐. 우울한 기분에 초콜릿바를 우물거리고 있는데,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오늘 저녁에 치킨에 맥주 어떠냐고? 스트레스에는 역시 매콤달콤, 짭짤하고 기름진 음식이 최고다.” “아침마다 몸이 천근만근, 애벌레처럼 침대를 빠져나와 허겁지겁 달려 나가는 K씨, 주말에 20시간씩 자도 도무지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머리도 무겁고 기분도 저조한 아침. 피곤해서인지 화장실에서 큰일 시원하게 본 지도 오래됐다. 커피와 담배가 없으면 오전 내내 정신이 돌아오지 않는다. 멍한 채로 어영부영 업무를 마치고 저녁이 되면 소주와 삼겹살로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끝없이 먹고 마시는 회식은 자정까지 계속된다. 집에 돌아오면 몸은 물 먹은 솜처럼 무거운데 이상하게 잠은 잘 안 오고, 요즘 부쩍 감정기복이 심해져서 우울할 때도 많다. 그나저나 볼록 나온 배와 옆구리 군살은 왜 이렇게 안 빠지는 걸까?” 만성피로와 소화불량, 두통, 변비, 비만 등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달고 사는 평범한 증상이 되었다. 다들 그렇게 사니까 괜찮겠지 하고 별다른 위기의식 없이 하루하루 버티고 있지만, 사실 이런 문제들은 암, 심혈관질환, 뇌졸중, 당뇨 등 심각한 생활습관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조증상이자 우리 몸의 심각한 경고 메시지다. 과연 우리의 몸이 언제까지 이런 ‘시한폭탄’을 끌어안고 버틸 수 있을까? 당신이 살찌고 피곤하고 우울한 이유는 바로 독소 때문이다! 뉴욕에서 가장 잘나가던 심장 전문의 알레한드로 융거 박사도 똑같았다. 지구에서 가장 유독한 도시 뉴욕에서 가장 바쁜 의사로 눈 코 뜰 새 없이 살아가던 그 역시 점점 살이 찌고 알레르기가 심해지면서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소화기장애를 겪었고, 급기야 우울증 진단까지 받게 된다. 충격에 빠진 그는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인도로 날아가 통합의학을 공부하며,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가 자신의 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내린 결론은 바로 ‘독소’. 우리 몸에는 원래 스스로 독소를 해독하고 배출시킬 수 있는 훌륭한 ‘해독 시스템’이 있지만, ‘너무’, ‘자주’, ‘많이’ 먹는 식습관 때문에 소화기관이 쉴 틈 없이 일하느라 우리 몸의 에너지가 해독 시스템을 가동시킬 여력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렇게 몸속에 쌓인 독소들은 몸을 붓게 만들고 변비와 두통,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는 바로 우리 몸의 뿌리인 장(腸)에서 시작된다. 세포 속까지 리셋(Reset)시켜주는 3주간의 기적, 클린 프로그램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융거 박사는 가장 과학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키는 ‘클린 프로그램’을 창시했다. 3주 동안 몸속의 독소와 찌꺼기를 완전히 분리, 배출시키고, 장(腸) 속에 유익한 세균군을 되살리는 몸속 대청소 및 재건 프로그램인 ‘클린’은 이미 수천 명의 환자들에게 깨끗하고 활기찬 삶을 되찾아주었다. 그렇게 소리 소문 없이 퍼져나가 기네스 펠트로를 비롯, 할리우드와 뉴욕의 연예인들과 유명인사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며 미국 전역에 열풍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다. 클린은 3주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무작정 굶거나 단식원에 들어갈 필요 없이 하루 세 끼를 챙겨 먹되, 아침저녁만 클린 레시피의 유동식(수프, 스무디, 주스)을 먹으면 된다. 클린 레시피는 몸속의 해독스위치를 켜서 해독작용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시켜주고 독소 배출을 빠르게 해줌과 동시에 독소가 빠져나간 자리를 깨끗하고 건강한 영양소로 채워주도록 설계되었다. 조리법이나 먹는 방법 역시 해독에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고안되었다. 레시피는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한국인들에게도 전혀 부담이 없는 유동식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최고의 건강서!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현대인의 생존풱칙, 『클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클린 프로그램의 원리와 실천법, 42가지 레시피 등을 자세히 수록한 이 책 『클린』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건강 분야) 1위에 등극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클린을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몸속을 깨끗하게 헹궈내고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며 놀라워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오랫동안 고통 받아온 변비, 알레르기, 비만, 우울증에서 탈출한 것이다. 반짝 뜨고 사라지는 유행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아니라 평생 유지해야 할 라이프스타일 혁신이라는 점이, 많은 이들이 클린에 열광하는 이유다.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 독소는 대부분 친유성親油性이라 몸속을 돌아다니다가 지방이 많은 조직, 특히 뇌에 박혀 이상증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 몸에 들어와 쌓이는 독소의 위협은 상상을 초월한다. 생명력이 없는 땅에서 살충제와 농약으로 자란 식물들, 항생제와 호르몬을 먹고 자란 고기와 생선들, 슈퍼마켓에서 파는 보기 좋고 맛 좋은 포장음식부터 화장품, 의류, 수돗물, 세제, 생활용품, 건축자제, 탁한 공기, 전자파, 해로운 생각과 무리한 업무 스케줄까지, 현대인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독소의 공격에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방어해야 한다. 기네스 펠트로, 도나 카란 등 건강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앞 다투어 추천한 이 책 『클린』은 클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몸속에 쌓여가는 독소의 위험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독소를 제거하고 배출시키는 메커니즘과 거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섭취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먹을거리, 의류, 생활용품 등 생활 속 독소를 피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손쉬운 방법들과 건강한 생활습관들까지 소개한다. 똑똑한 우리 몸은 해독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얼마든지 스스로를 고칠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의 몸속 구석구석까지 깨끗이 청소해주고 장 기능을 회복시켜 이제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진정한 휴식과 치유를 선사할 것이다.
군주론 (리커버 특별판)
책만드는집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김현영 옮김 /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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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드는집
소설,일반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김현영 옮김
정치학 고전 <군주론>. 근대 정치학의 선구자 마키아벨리가 역사상의 여러 군주 및 군주국을 분석해 군주의 자리에는 어떻게 오르며, 군주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논한 명저이다. <군주론>은 모두 26장으로부터 이루어져 있으며 군주의 권력 획득, 유지, 확대를 주제로 하고 있다. 우선 군주정의 종류와 그에 따른 통치 정책 및 권력 유지 방책을 검토한다. 특히 이상적인 군주상으로서 체사레 보르자를 제시한 제7장이 유명하다. 그다음에 권력의 핵심을 이루는 군사력에 대해 논하는데, 당시의 용병 제도를 비판하고 군주의 고유한 군사력 정비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이어 군주의 태도를 개별적으로 논한다. 이를테면 신민이 충성을 지키게 하기 위한 공포감 조성의 필요성, 잔인한 행위의 유용함, 신의에 대한 배반 등을 주장한다. 이 부분은 후에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이름을 얻으면서 비난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가 처한 현실을 분석하고, 개선의 방도를 모색하며 메디치 가문이 희망의 주인공이 되어주기를 기원하며 끝을 맺는다.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립니다 |제1장| 군주정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획득할 수 있는가 |제2장| 세습 군주정에 관하여 |제3장| 복합 군주정에 관하여 |제4장| 알렉산드로스에게 정복당한 다리우스 왕국이 알렉산드로스의 사후에도 반란을 일으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제5장| 정복되기 이전에 자신들 고유의 법에 따라 살아온 도시나 군주정은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가 |제6장| 자신의 군사력과 역량으로 획득한 새로운 군주정에 관하여 |제7장| 타인의 군사력과 운명으로 획득한 새로운 군주정에 관하여 |제8장| 극악무도함으로 군주가 된 자들에 관하여 |제9장| 시민에 기초한 군주정에 관하여 |제10장| 군주정의 전력은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가 |제11장| 성직자에 기초한 군주정에 관하여 |제12장| 군대의 종류와 용병대에 관하여 |제13장| 지원군, 혼성군, 그리고 자국군에 관하여 |제14장| 군대를 위해 군주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15장| 인간이,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것에 관하여 |제16장| 후한 인심과 인색함에 관하여 |제17장| 냉혹함과 자비에 관하여,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과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 중 어느 편이 좋은가 |제18장| 군주는 어떻게 신의를 지켜야 하는가 |제19장| 경멸과 증오를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제20장| 성채 구축 등 군주가 날마다 정체의 유지를 위해 행하는 일은 유용한가, 유해한가 |제21장| 명성을 얻기 위해 군주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22장| 군주가 옆에 두는 비서관에 관하여 |제23장| 아첨꾼을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제24장| 이탈리아 군주들이 정체를 잃은 까닭은 무엇인가 |제25장| 운명은 인간사에서 얼마만큼의 힘을 지니며, 이를 어떻게 거슬러야 하는가 |제26장| 이탈리아를 방어하여 야만족에게서 해방되도록 권하는 말씀 해설 _ 근대 정치학의 초석이 된 『군주론』 『군주론』은 근대 정치학의 선구자 마키아벨리가 역사상의 여러 군주 및 군주국을 분석해 군주의 자리에는 어떻게 오르며, 군주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논한 명저이다. 마키아벨리 생전에 이 책은 빛을 보지 못했고, “국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용인된다”는 마키아벨리즘을 낳으면서 이것이 종교와 도덕을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돼 출간 이후에도 교황청에 의해 금서(禁書)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18세기에 들어서서는 “공화주의자의 교과서”라고 칭송한 루소 및 몽테스키외, 헤겔 등이 지지하면서 재평가되었다. _ 『군주론』의 집필 배경 피렌체의 정부 청사 서기관으로서 14년 동안 공직에 몸담았던 마키아벨리는 정권이 메디치 가문에 넘어가면서 관직을 박탈당했다.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집필에 몰두하게 된 마키아벨리는 유년 시절부터 닦아온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공직 생활을 하는 동안 겪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바람직한 군주상을 논한 『군주론』을 메디치 정권에 헌상한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의 부흥을 위한 사업에 자신 역시 동참하기를 바랐던 마키아벨리의 염원은 당시 군주였던 로렌초 데 메디치의 무관심으로 좌절되고 말았다. _ 시대가 낳은 정치 실용서 『군주론』은 복직이라는 개인적인 바람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쓰인 것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이 책의 집필 목적에는 그보다 더 큰 소망이 있었다. 여러 개의 도시국가로 분열되어 외세에 휘둘리며 격동의 정점에 서 있던 이탈리아를 누군가가 바로잡아 번영시켰으면 하는 것이 최종적인 바람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혼란스러웠던 시대 상황만큼 다소 비정하고 과격할 수도 있는 방법론들이 등장한다. 그런 일면만을 강조해서 본 이들은 그런 점을 들어 마키아벨리를 비판했으나, 당시 이탈리아의 정세를 생각해보면 『군주론』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실용서였다고 볼 수 있다. 『군주론』은 모두 26장으로부터 이루어져 있으며 군주의 권력 획득, 유지, 확대를 주제로 하고 있다. 우선 군주정의 종류와 그에 따른 통치 정책 및 권력 유지 방책을 검토한다. 특히 이상적인 군주상으로서 체사레 보르자를 제시한 제7장이 유명하다. 그다음에 권력의 핵심을 이루는 군사력에 대해 논하는데, 당시의 용병 제도를 비판하고 군주의 고유한 군사력 정비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이어 군주의 태도를 개별적으로 논한다. 이를테면 신민이 충성을 지키게 하기 위한 공포감 조성의 필요성, 잔인한 행위의 유용함, 신의에 대한 배반 등을 주장한다. 이 부분은 후에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이름을 얻으면서 비난의 요인이 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가 처한 현실을 분석하고, 개선의 방도를 모색하며 메디치 가문이 희망의 주인공이 되어주기를 기원하며 끝을 맺는다. 출간된 지 500년이 다 되어가는 『군주론』이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필독서로 꼽히는 이유는 『군주론』에서 강조하고 이야기되는 군주의 모습이 현대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에 상당 부분 부합하기 때문이 아닐까. 민중이 군주와 그의 정권을 원하도록 방법을 마련해두어야 한다든가, 소수에게만 혜택을 주는 비용을 줄임으로써 시민의 세금을 가볍게 해야 한다든가, 민중에게 경멸이나 증오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등의 내용은 시대를 관통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이다.현명한 군주라면 단순히 당면한 소란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장래에도 대비하여 전력을 다해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미리부터 이를 예측한다면 그만큼 쉽게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전에까지 문제점이 다가오기를 기다린다면 약도 써보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의 군사력을 갖추지 않으면 어떠한 군주정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안전하기는커녕 역경이 닥쳤을 때 자신 있게 방어할 역량을 갖추고 있지 않은 이상 모든 것을 운명에 의존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명한 인간이 간직해야 할 금언은 늘 같습니다. 즉, “자신의 전력에 기초를 두지 않은 권력의 명성만큼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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