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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2
민음사 / 존 스타인벡 글, 정회성 옮김 / 2008.06.30
15,000원 ⟶ 13,5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존 스타인벡 글, 정회성 옮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가족사를 담은 기념비적 대작 『에덴의 동쪽』 2권. 존 스타인벡 최고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1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시간 동안 두 가문의 세 세대에 걸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세기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썼다는 존 스타인벡은 인간의 원죄라는 주제에 천착하여 그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 나아가 구원에 이르려는 끈질긴 노력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카인과 아벨, 선과 악, 원죄와 구원이라는 구도를 이끌어 와서 모든 인간이 직면하는 근본 문제를 깊이 있게 탐색하고 있다.3부 4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가족사를 담은 기념비적 대작 “내 평생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들어 있다.”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원죄, 그 짐을 벗고 구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된 여정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존 스타인벡의 『에덴의 동쪽』(전2권)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180?181)으로 출간되었다. 흔히 존 스타인벡 최고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1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시간 동안 두 가문의 세 세대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작품의 한 축을 이루는 해밀턴 가문은 존 스타인벡의 외가로, 주인공 새뮤얼 해밀턴은 그의 외조부를 바탕으로 한 인물이다. 존 스타인벡은 성서의 창세기를 모티프로 이 작품을 썼다. “살리나스 계곡을 배경으로 한 이 이야기로 인류 전체의 축도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힌 바대로, 『에덴의 동쪽』에서 그는 카인과 아벨, 선과 악, 원죄와 구원이라는 구도를 이끌어 와서 모든 인간이 직면하는 근본 문제를 깊이 있게 탐색하고 있다. 선과 악, 사랑과 증오, 삶과 죽음, 인간 앞에 던져진 모든 문제, 그 대답은 언제나 인간의 의지에 있다 『에덴의 동쪽』의 배경이 된 살리나스 계곡은 작가 자신의 고향이며, 주인공 새뮤얼 해밀턴은 실제로 그의 외조부를 바탕으로 한 인물로, 존 스타인벡 자신이 어린아이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는 창세기에서 영감을 받아 『에덴의 동쪽』을 썼으며, 인간의 원죄라는 주제에 천착하여 그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 나아가 구원에 이르려는 끈질긴 노력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그가 “내 평생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다른 책들은 이 책을 쓰기 위한 준비였다.”라고 한 것은 바로 이런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19세기, 새뮤얼 해밀턴은 아내와 함께 아일랜드에서 미국 서부 살리나스 계곡으로 이주한다. 이들은 빈손으로 시작하여 척박한 땅을 일구고 이웃을 도우면서, 아홉 남매를 낳아 훌륭하게 키우며 살아간다. 새뮤얼은 비참한 상황에서도 좌절하는 법 없이, 언제나 긍정적인 사람이다. 자식들이 성장하여 하나 둘 외지로 나갈 무렵, 동부에서 애덤 트래스크가 임신한 아내 캐시와 이주해 온다. 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읜 애덤은 모든 면에서 자신과 대조적인 이복동생 동생 찰스와 성장하다가 아버지의 강요로 입대했고, 제대 후에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곳저곳을 방랑한다. 그 후 애덤은 고향에 돌아가서 아버지에게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지만, 찰스와는 달리 캐시와 결혼하여 서부로 간다. 그는 살리나스 계곡 부근에서 가장 좋은 땅을 사들이고, 새뮤얼의 도움을 받아 아내를 위해 그곳을 마치 에덴동산처럼 꾸미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 냉담한 반응으로 보이던 캐시는 쌍둥이를 출산한 지 이 주가 지나자 만류하는 애덤의 어깨를 총으로 쏘고 떠나 버린다. 애덤은 실의에 빠져 모든 일에 흥미를 잃고, 쌍둥이는 중국인 요리사인 리의 손에 맡겨진다. 한편 캐시는 도시 살리나스로 나가 유곽에서 일하기 시작하고, 마침내는 그곳 주인을 독살한 후 그곳을 운영해 간다. 쌍둥이 아론과 칼렙이 자라자 애덤은 살리나스로 이사하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벌인다. 유순하고 선한 아론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칼렙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어머니가 살아 있을 뿐 아니라 유명한 유곽의 마담이라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한다. 그러다 직접 그녀를 찾아가서 자신이 그녀의 아들임을 밝히지만, 놀랍게도 그 후에 칼렙은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끼며 아버지를 기쁘게 하고 그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이 소설의 주제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팀셸(timshel)’이라는 단어로 집약된다. 히브리어로 어떤 가능성을 나타내는(Thou mayest(You may) 이 단어는 모든 것이 인간의 의지, 혹은 선택에 달려 있다는 주제의식을 뒷받침하고 있다. 창세기에서 하느님이 카인에게 얘기하는 원죄에 대한 내용은 성서마다 “너는 죄를 다스릴 것이다” 혹은 “너는 죄를 다스려라”라고 달리 번역되어 있다. 전자는 인간이 죄를 극복하게 해 준다는 약속을, 후자는 극복하라는 명령을 의미한다. 그러나 원래 히브리어 ‘팀셸’은 “너는 죄를 다스릴 수도 있을 것이다”로 해석해야 한다고 이 소설을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원죄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의 인간 개인의 선택이자 의지에 달려 있다는 의미이다. 애덤은 용서를 구하는 칼렙에게 이 ‘팀셸’이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
작업실유령 / 밥 길 지음, 민구홍 옮김 / 2017.05.25
22,000원 ⟶ 19,800원(10% off)

작업실유령소설,일반밥 길 지음, 민구홍 옮김
그래픽 디자이너 밥 길의 독특한 그래픽 디자인 교재이다. 길은 30여 년 동안 몇 가지 직업을 거치며 터득한 제 디자인 방법론을 관련 작품과 함께 조목조목 정리하고, 단호하지만 격의는 없이 소개한다. 이 책은 1981년 출간되자마자 당시 길이 가르친 파슨스 디자인 학교를 비롯해 미국 안팎의 디자인 학교에서 교재로 쓰이고, 그 뒤에도 미국의 대표적 상업 디자이너 마이클 베이루트에서 한때 더치 디자인의 선봉에 선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익스페리멘털 젯셋까지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며 영향을 미쳤다. 길은 주어진 일감을 ‘풀어야 할 문제’로, 디자인을 ‘문제를 푸는 과정’으로 여겼다. 이 당연한 접근법에서 길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길은 “연필을 들기 전에” 문제를 이리저리 뜯어보고, 문제 어딘가에 있는 독특한 점을 찾아낸 다음 그 점이 드러나게끔 문제를 ‘편집했다.’ 디자인 기술을 구사하는 건 그다음이었다. 길은 문제만 ‘제대로’ 편집한다면 답은, 다시 말해 디자인은 자연스레 나온다고 믿었다. 그리드를 몇 단으로 짜고, 타이포그래피를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등이 아니라 오직 문제를 어떻게 편집했는지에 길이 책 대부분을 할애한 까닭이다. 여기에는 ‘갑자기 떠오른 영감’ 같은 게 비집고 들어갈 틈은 별로 없어 보인다. 길은 출처를 찾기 어려울 만큼 상식이 된 ‘문제에 답이 있다’는 격언을 제 식대로 실천했을 따름이다. 실천은, 암송하기만 해도 마감이 닥친 과제를 해결하는 데 골머리를 썩이는 학생에게 용기쯤은 줄 듯한, 경쾌한 장 제목을 따라 이어진다.1. 문제가 문제다. 2. 흥미로운 말에는 시시한 그래픽이 필요하다. 3. 생각 먼저, 그림은 나중에. 4. 도둑질은 좋다. 5. 시시한 말에는 흥미로운 그래픽이 필요하다. 6. 적을수록 좋다. 7. 많을수록 좋다. 8. “전 그냥 해 달라는 대로 했어요.” 찾아보기, 연도, 협력자, 주석. 밥 길 주요 저서 옮긴이의 글그래픽 디자이너 밥 길의 독특한 그래픽 디자인 교재, 전기적 작품집, 또는 다른 무엇 “그래픽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교육자, 아트 디렉터, 일러스트레이터, 영화감독 겸 엉터리 재즈 피아니스트” 밥 길이 써낸 이 책은 여러모로 쓸모 있는 디자인 교재다. 길은 30여 년 동안 몇 가지 직업을 거치며 터득한 제 디자인 방법론을 관련 작품과 함께 조목조목 정리하고, 단호하지만 격의는 없이 소개한다. 책은 1981년 출간되자마자 당시 길이 가르친 파슨스 디자인 학교(Parsons School of Design)를 비롯해 미국 안팎의 디자인 학교에서 교재로 쓰이고, 그 뒤에도 미국의 대표적 상업 디자이너 마이클 베이루트(Michael Bierut)에서 한때 (그렇지만 여전히 실체를 알 수 없는) 더치 디자인의 선봉에 선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익스페리멘털 젯셋(Experimental Jetset)까지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며 영향을 미쳤다. 이는 길이 솜씨 좋은 디자이너기 때문만은 아니다. 책은 디자인 이전에, 앞표지에서부터 다짜고짜 이야기를 꺼낼 만큼 중요한 ‘문제’를 건드린다. 당면한 문제가 형편없다면? 문제 자체를 편집하는 수밖에 길은 주어진 일감을 ‘풀어야 할 문제’로, 디자인을 ‘문제를 푸는 과정’으로 여겼다. 이 당연한 접근법에서 길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길은 “연필을 들기 전에” 문제를 이리저리 뜯어보고, 문제 어딘가에 있는 독특한 점을 찾아낸 다음 그 점이 드러나게끔 문제를 ‘편집했다.’ 디자인 기술을 구사하는 건 그다음이었다. 길은 문제만 ‘제대로’ 편집한다면 답은, 다시 말해 디자인은 자연스레 나온다고 믿었다. 그리드를 몇 단으로 짜고, 타이포그래피를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등이 아니라 오직 문제를 어떻게 편집했는지에 길이 책 대부분을 할애한 까닭이다. 여기에는 ‘갑자기 떠오른 영감’ 같은 게 비집고 들어갈 틈은 별로 없어 보인다. 길은 출처를 찾기 어려울 만큼 상식이 된 ‘문제에 답이 있다’는 격언을 제 식대로 실천했을 따름이다. 실천은, 암송하기만 해도 마감이 닥친 과제를 해결하는 데 골머리를 썩이는 학생에게 용기쯤은 줄 듯한, 경쾌한 장 제목을 따라 이어진다. “이 책에 실린 것까지” 잊으라며 스스로를 얄궂게 부정하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책은 디자인 교재로만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전문가가 30여 년에 걸쳐 제 손을 거친 작품을 주제에 맞춰 선별한 점에서 영국의 디자이너 겸 디자인 책 수집가 제이슨 고드프리(Jason Godfrey)가 『그래픽 디자인 도서관』(Bibliographic: 100 Classic Graphic Design Books)에서 규정하듯 전기적 작품집으로 여겨도 무방하다. 그렇다고 길의 작품을 역사적 맥락에 따라 줄 세우는 건 공연한 일이다. 길의 초기작과 최신작을 구분하는 유일한 방법은 제작 일자를 보는 것이다. 10대와 20대 시절 길은 세계적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 뒤이은 냉전과 베트남전쟁을 직간접적으로 겪었지만, 그의 작품에는 현실계와 자못 다른 시간이 흐른다. 여기서 두드러지는 건 무릎을 치게 하는 기발함이나 시치미를 떼고 던지는 (때로는 고약한) 농담, 일요일 아침 같은 느긋함이다. 물론 이런 점을, 길이 런던을 떠날 즈음 영국에서 종영한 시트콤 「몬티 파이선의 날아다니는 서커스」(Monty Python’s Flying Circus)나 뉴욕에 돌아온 뒤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Jimmy Carter)를 형편없이 흉내 내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앤디 카우프먼(Andy Kaufman)의 모습과 겹쳐 보는 건 독자 마음이다. 인공 신경망의 시대, 그럼에도 곱씹어 볼 만한 디자인의 고갱이 오늘날 디자인 과정은 일찍이 길이 주로 활동한 시대와 달리 컴퓨터와 전문 소프트웨어 몇 개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간소화됐다. 기술의 발전과 대중화는 디자인 교육에도 영향을 미쳤고, 디자인 학교를 다니지 않은 사람이라도 구글을 과외 선생 삼아 어렵지 않게 디자인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됐다. 이를 부정하는 건 ‘정식으로’ 디자인을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뿐일지 모른다. 그럼에도 ‘의사소통’이라는, 소프트웨어 매뉴얼이나 구글에서는 좀처럼 찾기 어려운, 디자인의 고갱이를 다룬다는 점에서 출간된 지 40년 가까이 된 책이 설파하는 교훈은 여전히 곱씹어 볼 만하다. 제목이 제안하듯 책에 실린 규칙을 따르지 않는 성실한 독자뿐 아니라, 그 제안마저 또 다른 규칙으로 거부해 규칙을 하나하나 따라 보기로 마음먹은 영리한 독자에게도."뭔가 독창적인 걸 해 보고 싶었다.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는 하는데, 죄다 전에 본 이미지와 비슷한 것밖에 없었다. 그러다 문득, 아이디어는 지난 경험에서 나오는 게 당연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경험 말고 머릿속에 있는 건 뇌수뿐일 테니까." "이미 흥미로운 말을 또다시 흥미롭게 보여 주면, 모양과 말이 서로 경쟁하게 된다. 알기 쉬운 모양이 안 나온다. 오히려 알기 어려워진다." "드로잉(일러스트레이션)은 디자인과 다르지 않다. 과정이다.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둘 다 표현 방법이다. 그런 만큼 뭔가를 보는 관점이 없다면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한다."
리지웨이의 한국전쟁
플래닛미디어 / 매슈 B. 리지웨이 (지은이), 박권영 (옮긴이) / 2023.06.16
25,000원 ⟶ 22,500원(10% off)

플래닛미디어소설,일반매슈 B. 리지웨이 (지은이), 박권영 (옮긴이)
저자인 리지웨이 장군은 전쟁 발발부터 정전에 이르기까지 치열했던 전투 과정은 물론이고, 한반도 문제 불개입 정책을 고수하며 애치슨 선언으로 극동방위선에서 한국을 제외한 미국이 한국에서 사전경고도 없이 전쟁이 벌어지자 전쟁에 개입하게 된 이유를 서술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공할 원자폭탄과 든든한 유엔에 대한 믿음이 만들어낸 심리적 마지노선에 안주하며 군사력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전쟁 대비 태세가 전혀 되어 있는 않았던 미국의 국내 상황, 전쟁 초기 신생국가였던 대한민국에 대한 미군의 인식, 6·25전쟁으로 인해 새롭게 등장하게 된 제한전 개념, 맥아더 장군의 해임으로 촉발된 민군관계에 대한 대논쟁, 지난한 정전협상 과정, 그리고 정전협상이 2년여간 계속되면서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계속된 잔혹한 고지전 양상, 골치 아픈 전쟁포로 문제, 6·25전쟁을 통해 얻은 교훈 등을 이 책에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6·25전쟁 전반을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추천의 글 저자 서문 제1장 조용한 아침의 나라: 폭풍 전야 제2장 도전과 응전: 스미스 특임부대의 용감한 저항 제3장 유엔군의 공세: 인천상륙작전과 낙동강 교두보 돌파 제4장 압록강에서의 절망: 중공군의 개입과 미 해병 1사단의 후방으로의 공격 제5장 미 8군 사령관으로 부임: 전투의지 회복과 공세로의 전환 제6장 트루먼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 맥아더 장군 해임의 원인과 결과, 중공군의 후퇴 제7장 정전회담과 교착상태: 처절한 고지전과 적의 본질 제8장 전쟁의 막바지: 포로수용소 폭동, 클라크 장군과의 교대, 그리고 정전협상 서명 제9장 문제와 해답들: 맥아더 장군 관련 논쟁의 의미와 정치·군사적 시사점 제10장 얻게 된 교훈들과 얻지 못한 교훈들: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중요한 이유 한국전쟁 연표 옮긴이 후기한국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으로 8군을 이끌다가 맥아더 장군 해임 후 유엔군사령관에 임명되어 유엔군을 지휘한 리지웨이 장군이 쓴 ‘한국전쟁 징비록(懲毖錄)’ ★ “우리는 어떻게 공산주의자들의 도전에 대응했는가? 아시아에서 어떻게 전면전을 피할 수 있었는가? 맥아더 장군은 왜 해임되었는가? 오늘날 전쟁 목표는 왜 제한되어야 하는가? 한국전쟁을 통해 배운 교훈은 무엇인가?” ★ 올해(2023년)는 6·25전쟁 73주년, 정전협정(1953년 7월 27일 체결) 및 한미동맹(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다. 지금으로부터 73년 전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은 정전협정 체결로 전쟁이 중단된 이후 지금까지 70년간 휴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5000 대 1 성공 확률로 거의 도박에 가까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전세를 역전시킨 맥아더 장군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데 반해, 워커 중장 순직 이후 미 8군 사령관으로서 8군을 이끌다가 맥아더 장군 해임 이후 그의 후임으로 유엔군사령관으로서 유엔군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리지웨이 장군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리지웨이 장군은 6·25전쟁 발발 후 1950년 12월 23일에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순직한 미 8군 사령관 워커 장군의 후임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중공군의 공세에 대항해 미 8군의 공세적 전투의지 회복과 위력 수색, 과감한 화력 운용 등을 통해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1951년 4월 트루먼 대통령에 의해 해임된 맥아더 장군의 후임으로 유엔군사령관 겸 극동군사령관에 임명된 후 지금의 휴전선 위치까지 전선을 회복하고 전쟁포로 관리와 정전협상 등을 통해 한반도의 적화통일 저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발판으로 북진해 압록강까지 도달해서 승리의 문턱에 거의 다다랐을 때 중공군의 대규모 개입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던 절망적인 순간에 리지웨이 장군의 탁월한 리더십이 없었다면 유엔군과 한국군은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고 패배했을지도 모른다. 더구나 미 정부가 내부적으로 출구전략을 고심하면서 한반도에서의 군대 철수를 검토하고 있을 때 리지웨이 장군의 공세 의지와 탁월한 전쟁 수행 능력 덕분에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 리지웨이 장군이 쓴 이 책은 6·25전쟁 당시 그가 미 8군 사령관으로서 당시 패배주의가 만연한 8군을 어떻게 이끌었고, 맥아더 장군 해임 이후 유엔군사령관으로서 유엔군을 어떻게 지휘했으며, 전쟁을 통해 어떠한 교훈을 얻었는지 자세하게 기록한 ‘한국전쟁 징비록(懲毖錄)’이라 할 수 있다. 6·25전쟁은 전쟁 당사자인 남한과 북한 간의 전쟁인 동시에, 미국을 비롯한 유엔 회원국 16개국이 자유 수호의 기치 아래 유엔군이라는 이름으로 한국군과 함께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군과 중공군에 맞서 싸운 자유 진영과 공산 진영 간의 전쟁이기도 했다. 6·25전쟁 당시 미 8군에 이어 유엔군을 지휘한 리지웨이 장군이 직접 쓴 이 책은 단순히 주요 작전이나 전투만을 다룬 책이 아니라 6·25전쟁 전반을 거시적 측면에서 조망할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역사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저자인 리지웨이 장군은 전쟁 발발부터 정전에 이르기까지 치열했던 전투 과정은 물론이고, 한반도 문제 불개입 정책을 고수하며 애치슨 선언으로 극동방위선에서 한국을 제외한 미국이 한국에서 사전경고도 없이 전쟁이 벌어지자 전쟁에 개입하게 된 이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공할 원자폭탄과 든든한 유엔에 대한 믿음이 만들어낸 심리적 마지노선에 안주하며 군사력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전쟁 대비 태세가 전혀 되어 있는 않았던 미국의 국내 상황, 전쟁 초기 신생국가였던 대한민국에 대한 미군의 인식, 6·25전쟁으로 인해 새롭게 등장하게 된 제한전 개념, 맥아더 장군의 해임으로 촉발된 민군관계에 대한 대논쟁, 지난한 정전협상 과정, 그리고 정전협상이 2년여간 계속되면서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계속된 잔혹한 고지전 양상, 골치 아픈 전쟁포로 문제, 6·25전쟁을 통해 얻은 교훈 등을 이 책에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6·25전쟁 전반을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국전쟁은 앞으로 모든 전쟁이 틀림없이 제한전이 되리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핵무기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제한전은 곧 상호 공멸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국전쟁을 통해 미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제한전’이라는 개념에 익숙하게 되었다.” 리지웨이 장군은 자신이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미국이 한국에서 어떠한 노력을 했고, 그 노력으로부터 우리가 어떤 교훈을 배웠는지를 전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한국전쟁은 앞으로 모든 전쟁이 틀림없이 제한전이 되리라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그것은 제한전을 수행할 것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전면전을 피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현재 다수의 국가가 핵무기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제한전은 곧 상호 공멸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 이상 생각할 수조차 없다. 한국전쟁 이후 우방국이나 잠재 적국에 대한 미국의 외교 정책들은 모두 이러한 현실 의식의 영향을 받았다”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전쟁을 통해 미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제한전’이라는 개념에 익숙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제한전은 단순히 대규모 전쟁으로 확대되지 않은 소규모 전쟁을 뜻하는 개념이 아니다. 제한전이란 국가이익과 현재 군사적 능력을 고려하여 목표를 분명하게 제한하는 전쟁이다”라고 규정하고, “‘승리’를 넘어서는 지리적·정치적·군사적 목표가 분명하게 기술되지 않은 끝이 없는 전쟁은 모든 전쟁이 그렇듯이 무한히 확대될 수 있으며 한 번의 성공은 그것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또 다른 성공을 요구한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주장은 멋진 사나이다운 주장으로 들릴 수 있고,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는 외침은 우리의 피를 용솟음치게 만드는 메시아의 소리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시대에 전면전의 최후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것은 승리를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한 채 우리의 문명이 수천 년 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는 핵무기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완전한 승리’나 ‘무조건 항복’을 위한 전면전이나 무제한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앞으로 모든 전쟁이 국가이익과 현재 군사적 능력을 고려하여 목표를 분명하게 제한하는 제한전이 되리라는 것을 가르쳐준 전쟁이 바로 한국전쟁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미 물적·인적 자원을 총동원한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가공할 핵무기의 위력을 절감한 미국은 한국전쟁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전되어 핵무기를 사용하게 되는 지구적인 재앙을 피하고자 했다. 이로 인해 한국전쟁이 ‘완전한 승리’나 ‘무조건 항복’을 위한 전면전이 아니라 미국에게 생소한 제한전 양상으로 흐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전쟁은 더 이상 군사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정치·군사·외교·경제 정책들이 상호 보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정치 지도자는 달성해야 할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군사 지도자는 군사적 수단으로 얼마나 많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그 수단들을 가장 잘 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군사적 판단을 제공해야 한다. 최상의 결과는 정치 지도자와 군사 지도자의 긴밀한 협조에서 나온다.” 리지웨이 장군은 전쟁이 더 이상 군사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정치·군사·외교·경제 정책들이 상호 보완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또한 “미국의 국가 정책을 더 이상 백악관이나 국무부 혹은 국방부 단독으로 수립해서는 안 된다는 것, 즉 민간 정치가나 군사전문가들이 서로 협조해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최상의 결과는 군과 민간 지도자 간의 긴밀한 협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강조한다. “정치 지도자는 달성해야 할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군사 지도자들은 군사적 수단으로 얼마나 많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그 수단들을 가장 잘 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군사적 판단을 제공해야 하며, 이러한 협조 관계는 민간 정부 당국자와 군 당국자들이 서로 의견을 구하고 그것을 진지하게 고려할 때만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민간 정치 지도자가 군 수뇌부의 중요한 군사적 조언을 무시하면 올바론 결정을 내리기 어려우며, 헌법 하에서는 민간인 정치 지도자들이 우위에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경험 있는 군 지도자들의 조언을 구하거나 들으려 하지 않거나 그들의 의견을 경시한다면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우리가 전쟁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참전한 전쟁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한국전쟁이다.” “제2차 세계대전 승리 이후 미국은 핵 억제력과 유엔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심리적 마지노선 뒤에서 편안하게 안주한 채 군대를 해체하고 거대한 전시 생산시설을 폐기하는 등 성급하게 군사력 감축을 단행해 전쟁 대비 태세가 전혀 안 되어 있었다.” 리지웨이는 한국전쟁이 우리에게 충분하지 않은 군사력으로 무작정 전쟁에 덤비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가르쳐주었다고 말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고 결국에는 원자폭탄을 사용해 일본의 무조건 항복을 받아내어 완전한 승리를 거둔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가공할 원자폭탄과 든든한 유엔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심리적 마지노선 뒤에서 편안하게 안주한 채 군대를 해체하고 거대한 전시 생산시설을 용도 전환하거나 폐기하는 등 군사력 감축을 성급하게 단행함으로써 전쟁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군의 중추인 수십만 명의 숙련된 유능한 부사관들과 병사들은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했다는 행복감에 사로잡혀 군복을 벗어던졌고, 미국인들은 설사 전쟁이 발생한다 해도 적대적인 땅에 발을 들여놓지 않고도 공군력과 해군, 그리고 핵무기로 전쟁에서 싸워 이길 수 있다고 쉽게 생각했다. 리지웨이는 “우리가 미래를 잘못 읽은 것은 전략적 혹은 전술적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 눈앞에 있는 정보를 제대로 평가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측 가능하고 예상되는 우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계획을 소홀히 했다. 우리의 외교력이 외교를 지원하기 위해 보유한 군사력보다 더 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망각하고 있었다. 맥아더 장군의 말처럼 우리는 극동에 군대를 거의 남겨두지 않았으며 그곳에 있었던 군대는 전투보다는 일본 점령지 관리에 최적화되어 있었다”라고 비판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을 막 치르고 돌아온 젊은이들을 또다시 사선에 세우는 것이 공평하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과연 이 전쟁을 피할 수 있었을까, 우리가 과거에 그래왔던 것처럼 한국의 문제에 개입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과연 신생국 대한민국이 소멸하도록 내버려둘 수 있었을까? 자문한다. 트루먼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전복되는 것을 방관할 수 없었다. 미국이 직면한 진짜 도전은 무력을 사용해 세력을 확장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호전적인 공산주의였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것을 미국의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였고, 만약 대응하지 않는다면 단계적으로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참전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맥아더 장군 해임을 통해 얻은 올바른 민군관계에 대한 교훈 이 책은 올바른 민군관계와 전문직업군인의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리지웨이 장군은 민군관계에 대해 제6장(트루먼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과 제9장(문제와 해답들)에서 별도로 다루고 있다. 맥아더 장군의 해임 사례는 단순한 항명이나 불복종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리지웨이 장군은 “맥아더 장군의 6·25전쟁 확대(중국 본토 진격, 공군력을 투입해 만주 기지 폭격 등) 주장과 이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면서 “전쟁 중인 국가에서 애국심의 상징으로 떠오른 자신의 인기를 현역 장군의 의무와 혼동하고 있었다”, “맥아더 장군이 대통령의 합법적 지시를 반복적으로 무시하고 정부가 승인한 정책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는데도 그를 해임하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자신의 직무를 유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라고까지 표현하면서 맥아더 장군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 올바른 민군관계는 전문직업군인들이 단순히 선출된 정치지도자와 민간 권력의 지시에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차원을 넘어선다. 민간 정부 당국은 전쟁에 대해 달성이 가능한 목표(ends)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means)과 방법(ways)을 선택하기 위해 군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전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손에 전쟁 수행이 좌지우지될지도 모른다. 또한 오늘날과 같은 복잡한 전쟁에서는 직업군인들이 민간 통치자가 고려 중인 정책들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용기 있게 발언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리지웨이 장군의 말대로 정책이 일단 결정되면 군인들은 임관 선서 내용과 그가 선서한 대로 그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이 책은 올바른 민군관계 정립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민간 정치지도자와 군 지도자들의 고민과 지속적인 대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문직업군인들의 도덕적 용기의 필요성과 군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의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패배주의가 만연한 미 8군 장병들에게 전의를 고취시켜 절망의 순간에 한국전쟁의 흐름을 바꾼 리지웨이의 리더십 이 책은 리더십 측면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시사하고 있다. 리지웨이 장군은 패배주의가 만연하고 제대로 싸울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군대를 어떻게 전투의지가 충만한 군대로 변모시켰는지 설명하고 있다. 리지웨이 장군은 미 8군 사령관으로 부임한 직후인 1951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서울 북쪽에서 마주친 장병들의 모습에서 그들은 오직 한 가지 목적밖에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중공군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들은 개인 소총과 공용화기를 모두 버리고 달아나고 있었다. 리지웨이 장군은 이런 처참한 군대의 모습 외에도 도로만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편안함을 추구하고, 제대로 통신도 되지 않는 상태를 방치하며, 적과 접촉을 유지하거나 지형을 제대로 파악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소위 ‘기본도 갖추지 못한’ 부대의 모습을 보고 개탄했다. 그래서 그는 먼저 미 8군의 전투의지를 회복시키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예하 부대 지휘소를 방문해서 장병들의 모습과 태도, 대화 내용과 행동을 통해 모든 감각으로 그들의 전투의지를 느끼고자 노력했다. 길을 가다 만난 병사들은 지휘관들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자신이 왜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으며, 언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 이런 군대를 다시 투지에 불타게 만들기 위해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그들의 기본적인 불만사항을 해결해주는 것이었다. 부대 취사장을 병사들이 있는 곳으로 옮겨 따뜻하고 충분한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고, 고향에 편지를 쓸 문구류를 헬기로 공수해 지급하고, 따뜻한 손으로 전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장갑을 즉시 보급해주었다. 또한 그는 모든 지휘관들에게 병사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불필요하게 생명을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 되며 어떤 경우라도 고립된 부대를 버려서는 안 되며 반드시 그들을 고국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특히 킬러 작전, 리퍼 작전, 돈틀리스 작전 등 그 이름에서부터 자극적이어서 미 참모총장(콜린스)이 반대까지 했던 명칭을 사용하면서 전투의지를 고취했고 일련의 위력 수색과 공세 작전을 통해 38선 이북까지 전선을 회복하여 현재의 군사분계선 일대까지 나아갈 수 있었다. 그는 텐트 2개를 이어붙여 만든 자신의 전방지휘소를 최전방에 설치하고 그곳에 틀어박혀 부대 작전환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형상 장애 요소나 유리한 요소를 알기 위해 많은 시간 기복지도를 보면서 연구했다. 때로는 비행기를 타고 저공비행으로 작전 지형을 직접 확인하면서 야간에도 그 지역에서 길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연구를 거듭함으로써 작전 및 통제 지역 내에 있는 모든 도로와 소로, 언덕, 하천, 능선들을 집 뒷마당처럼 훤히 꿰뚫고 있었다. 전투의지는 상부의 강요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말단 병사부터 그 위 모든 장병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마음속에서 길러서 갖춰야 하는 자질이다. 리지웨이는 그것은 개인의 안전보장, 부대에 대한 소속감, 그리고 좌우와 후방에 다른 아군 부대들이 버티고 있다는 믿음을 가질 때 비로소 뿌리를 내리게 된다고 믿었다. 그는 그들이 어떤 위험 속에서도 자신의 충성심으로 보답해야 할 집단에 자신이 속해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1951년 1월 말 당시 미 8군 사령관이었던 리지웨이 장군이 패배주의가 만연해 있던 미 8군 장병들에게 하달한 “우리는 왜 이곳에 있으며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라는 감동적인 지휘서신은 군의 본질과 올바른 군인의 복무 자세, 그리고 분명한 전쟁 목적을 장병들에게 인지시키는 것이 전쟁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보여준다. 그는 이 지휘서신에서 “이것은 동맹국 한국의 자유와 국가 생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자유와 생존을 위한 싸움이며, 우리가 치른 희생과 앞으로도 치러야 할 희생은 다른 사람을 위한 자선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을 직접 지키기 위한 행동이다. 한국에서 발생한 문제의 본질은 공산주의와 자유주의 중 어느 쪽이 승리할 것이냐, 먼 미래에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절망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도록 내버려둘 것이냐 하는 것이며, 이것들이 우리가 이곳에서 싸워야 하는 이유다”라고 말함으로써 패배주의에 사로잡혔던 미 8군 전 장병들의 투지에 불을 붙였다. “우리는 왜 이곳에 있으며,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 (1951년 1월 21일 리지웨이 미 8군 사령관이 미 8군 전 장병에게 하달한 지휘서신 중에서) 내가 한국에 온 후 지난 몇 주 동안 8군 장병들의 마음속에 두 가지 질문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두 가지 질문은 “우리는 왜 이곳에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입니다. 나는 사령관으로서 전 장병들이 이 두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것을 1951년 1월 21일 8군 전 장병들에게 전파하도록 지시했습니다. … 첫째, “우리는 왜 이곳에 있는가?”에 대한 나의 대답은 아주 간단하고 단호합니다. 우리가 여기 와 있는 것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구성된 우리 정부 당국자들이 그렇게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유엔군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유엔의 정치지도자들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결정하는 한, 유엔군사령부는 한국에서 군사적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의 대답이 간단한 것은 이 이상의 추가 설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의 대답이 단호한 것은 우리가 맹세하고 기대하는 충성심이 이러한 명령에 대한 어떠한 의심도 허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훨씬 더 중요하며, 8군 전 장병들은 완전하고 논리적인 답변을 들을 자격이 있습니다. … 이 문제는 가장 혹독한 전투 상황에서도 충성심과 용맹함을 유지하는 동맹국인 남한의 자유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한의 자유는 다양한 문제들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그 안에 포함됩니다. 문제의 본질은 하느님이 축복받은 땅에 꽃을 피우도록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처럼 서구 문명의 힘이 공산주의를 저지하고 물리칠 수 있느냐, 포로를 총으로 쏴 죽이고 시민들을 노예로 만들며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공산주의자들이 개인과 그 개인의 권리를 신성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지배하게 될 것이냐,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느님의 손길로 우리가 살아남을 것이냐 아니면 하느님이 없는 세상에서 죽은 존재로 소멸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들이 사실이고, 도전의 가능성을 넘어선다면, 이것은 더 이상 동맹국 한국의 자유와 국가 생존만을 위한 싸움이 아닙니다. 이것은 명예롭고 독립적인 국가에 사는 우리 자신의 자유와 생존을 위한 싸움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가 치른 희생과 앞으로도 치러야 할 희생은 다른 사람을 위한 자선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을 직접 지키기 위한 행동입니다. 결국 이곳 한국에서 발생한 문제의 본질은 공산주의와 자유주의 중 어느 쪽이 승리할 것이냐, 우리가 이곳에서 보았던 겁에 질린 사람들의 대탈출을 중단시켜야 할 것인가 아니면 먼 미래 언젠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절망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도록 내버려둘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들이 우리가 이곳에서 싸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데일 카네기 자기계발 시리즈 세트 (전3권)
미래지식 / 데일 카네기 (지은이), 김지현, 김미옥, 이은정 (옮긴이)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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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식소설,일반데일 카네기 (지은이), 김지현, 김미옥, 이은정 (옮긴이)
화술과 사업, 대인관계, 응용 심리학을 적절히 활용한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데일 카네기의 명 강연을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인간관계의 각종 어려움을 많은 사람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소개했다. 사람들이 쓸데없는 걱정에서 벗어나 다시 행복한 삶의 사이클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수많은 사람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걱정 유형을 분석하고, 쓸데없는 고민을 몰아내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지금 당장 삶을 바꾸고 싶다면, 데일 카네기가 알려주는 인간관계, 자기 관리, 대화 방법에 관한 특별한 비법을 배우자! 데일 카네기는 화술과 사업, 대인관계, 응용 심리학을 적절히 혼용한 독특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사람이다. 그가 남긴 명 강연과 책 그리고 훌륭한 자기개발 프로그램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수천만 부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화술과 사업, 대인관계, 응용 심리학을 적절히 활용한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데일 카네기의 명 강연을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인간관계의 각종 어려움을 많은 사람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소개했다. ‘역사상 최초의 본격적인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는 데일 카네기의 세계적인 명저,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은 사람들이 쓸데없는 걱정에서 벗어나 다시 행복한 삶의 사이클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수많은 사람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걱정 유형을 분석하고, 쓸데없는 고민을 몰아내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은 더 쉽고 자신 있게 현실적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을 완벽하게 표현하여, 개인적인 성취감을 얻으려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이고 성공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다. 만약 당신이 머지않아 중요한 자리에 서야 한다면, 지금 당장 데일 카네기의 말에 귀 기울여 보기를 권한다.
수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발문기술
바른북스 / 한형식 (지은이) /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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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소설,일반한형식 (지은이)
수업을 직접 하는 교사는 물론 수업을 참관해 본 사람이면 누구나 수업은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던지는 물음, 곧 발문으로 시작하여 발문으로 끝나는 일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이렇게 부단히 발문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사고하게 함으로써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수업의 최종 목표는 사고력을 기르는 일이며, 사고력은 각자의 내부에서 물음이 치솟아 올라왔을 때 사고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길러지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린이 각자의 내부로부터 물음이 치솟아 올라와야 하는바, 그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교사가 부단히 던지는 물음이 곧 발문이다. 여기에는 큰 어려움이 하나 있는바, 어린이들은 발문을 던지기만 하면 사고하여 주는 호락호락한 존재들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일로써 발문이란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이 어려운 발문의 방법·기술을 알기 쉽도록 해설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금일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이다.머리말 PART Ⅰ. 수업의 최종 목표와 발문 1. 수업의 최종 목표 2. 사고력과 발문 PART Ⅱ. 현행 발문의 문제점 1. 직접적 직선적으로 본질을 묻고 있어 발문이 지나치게 어렵다 2. 교사의 머릿속에 있는 답과 일치하지 않는 응답은 모두 버려 버린다 가. 현행 응답 처우의 문제점 나. 현행의 응답 처우 방법에 의하여 입는 심리적 상처 다. 발문에 대한 응답 내용은 무엇이어야 할까? 3. 문제 해결에 필요한 최소의 지식·정보·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4. 물음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5. 발문에 대한 각자 나름의 생각을 마련하지 않는다 6. 어린이 각자 간의 문제해결력의 차이를 불고(不顧)하고, 하나의 발문을 전원에게 던진다 PART Ⅲ. 발문의 의의 1. 질문과 발문 2. 발문의 수업론적 무게 3. 발문의 무게에 대한 가르침 4. 발문의 정의 가. 발문에 대한 잘못된 인식 나. 발문의 정의 PART Ⅳ. 발문의 법칙 1. 직접적·직선적으로 묻지 아니하고 간접적·우회적으로 묻는다 2. 발문 안에 문제해결에 필요 최소한의 지식·정보·자료 등의 단서가 들어 있어야 한다 3. 난도에 고저의 차가 있는 복수의 발문을 마련하여, 고난도부터 차례로 제시하며 각자에게 최적한 난도의 물음을 선택하여 도전케 한다 4. 지적 기로에 세움으로써 헷갈려 망설이도록 묻는다 5. 사고하는 방법을 곁들여 주고, 그것을 활용하여 사고하도록 한다 6. 한 점으로 한정하여 묻는다 7. 결론이나 의견을 부정하는 물음을 던져 심진을 일으킨다 8. 하나의 큰 발문 아래에 복수의 작은 발문을 마련한다 9. 추상적으로 묻지 아니하고 구체적으로 묻는다 10. 매체로 하여금 묻게 한다 11. 발문이 던져지면 전원이 자기 나름의 생각을 마련하여 기록하도록 한다 12. 발문을 던진 후 사고함에 필요 최소한의 시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13. 수업의 첫머리에서의 첫 발문은 누구나 응답할 수 있는 난도로 만든다 14. 오관어(五官語)로 묻는다 PART Ⅴ. 발문 만들기의 실제 1. 중심발문과 보조발문 가. 중심발문 나. 보조발문 2. 중심발문 만들기의 실제 가. 중심발문 만들기의 절차 1) 절차① | 2) 절차② | 3) 절차③ | 4) 절차④ 나. 중심발문의 수 3. 보조발문 만들기의 실제 가. 보조발문의 의의 재음미 나. 보조발문 만들기의 준례 4. 수업 사례로 보는 중심 발문과 보조 발문 가. 슬기로운 내 머리 나. 부단히 노트를 기록하면서 학습한다 다. 각자가 자기 나름의 생각을 마련하여 기록한다 라. 수업 기록 1) 교재 | 2) 목표 | 3) 수업의 흐름 5. 발문의 구조 PART Ⅶ. 발문에 대한 응답 처우 기술 1. 현행의 발문에 대한 응답 처우의 문제점 2. 발문은 무엇을 얻기 위하여 하는 일인가? 3. ‘정답’과 ‘오답’ 4. ‘옳은 생각’과 ‘덜 옳은 생각’ 5. ‘덜 옳은 생각’의 5단계 6. 발문의 과녁 7. 교실엔 없는 ‘오답’으로 인하여 입은 피해 8. 어린이의 응답 발표를 어떻게 들을 것인가 9. 올바른 응답 처우의 기술 가. 발문-거수-지명-응답 시스템의 폐기 나. 전원 동시 발표 기술 1) 파상형 전원 동시 발표 | 2) 소신형 전원 동시 발표 3) 카드형 전원 동시 발표 | 4) 판서형 전원 동시 발표 PART ⅤⅢ. 발문 운용상의 유의점 1. 어린이들을 집중케 하는 발문 가. 예고한 후에 발문한다 나. 교사의 위치 2. 한 번에 두 가지 답을 요구하는 발문을 하지 않는다 3. 소발문 나열형의 문제점 4. 때때로 일제히 음성 발표하게 한다 5. 누구나 응답할 수 있는 발문을 수업과정의 군데군데에서 던진다 참고문헌오늘의 학교는 지적장애가 없는 보통의 어린이들이 교사가 아닌 누구라도 곧바로 만들 수 있는, 그래서 더없이 어렵고 어려운 물음인 ‘왜 그러한가?’ ‘~한 까닭은 무엇인가?’ 타입의 발문에 의해서 날마다 지적 고문을 받고 있는 현실이 있다. 누구라도 곧바로 만들 수 있는 그래서 더없이 어렵고 어려운 발문에 의해서 우수아를 제외한 보통의 어린이들 전원이 사고할 수 없어 한마디의 말도 못 하고 40분간을 함묵하고, 교실이라는 물리적 공간의 일부를 점유하고 앉아만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교사로부터, 공부 잘하는 이웃들로부터 ‘너는 공부 못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가 부단히 발신되고 있는 것을 느끼며, 열등감의 오한에 떨며 지내다가 급식 먹고 집으로 돌아가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이것은 학교가 아니며, 이런 기막힌 현실이 있는 것이 우리 학교의 금일적 현실이다. 여기에 발문을 코페르니쿠스적으로 고쳐 만들어 물어야 할 필요가 너무나 절실히 있는 것이다. 본서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 발문의 금일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문의 방법·기술을 누구나 쉽게 만들어 적용할 수 있는 방법·기술을 나누어 드린 책이다. 수업을 직접 하는 교사는 물론 수업을 참관해 본 사람이면 누구나 수업은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던지는 물음, 곧 발문으로 시작하여 발문으로 끝나는 일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이렇게 부단히 발문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사고하게 함으로써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수업의 최종 목표는 사고력을 기르는 일이며, 사고력은 각자의 내부에서 물음이 치솟아 올라왔을 때 사고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길러지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린이 각자의 내부로부터 물음이 치솟아 올라와야 하는바, 그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교사가 부단히 던지는 물음이 곧 발문이다. 여기에는 큰 어려움이 하나 있는바, 어린이들은 발문을 던지기만 하면 사고하여 주는 호락호락한 존재들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일로써 발문이란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이 어려운 발문의 방법·기술을 알기 쉽도록 해설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금일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다.
선법대위
현대음악출판사(현대교육미디어) / 김홍인 (지은이) / 2021.11.30
20,000원 ⟶ 18,000원(10% off)

현대음악출판사(현대교육미디어)소설,일반김홍인 (지은이)
선법적 대위(modal counterpoint) - 교회 선법(church modes)에 연관된 선율 대 선율, 모방 및 카논으로 되어 있는 주로 성악적인 대위, 음의 진행과 울림의 바탕은 음정이다 - 를 다룬다.제1장 개요 1. 선법 대위(Modal Counterpoint) 2. 16세기 성악곡(The Vocal Music of the Sixteenth Century) 3. 선법(The Modal System) 4. 정선율(Cantus Firmus), 대선율(Counterpoint) 5. 정선율을 갖는 곡 6. 종별 대위(Species Counterpoint) 7. 대위 실습을 위한 용어와 규칙 8. 대위 실습을 위한 주의점 9. 대선율 작곡 제2장 2성 대위 10. 온음표 대 온음표(1:1) 11. 온음표 대 2분음표(1:2) 12. 온음표 대 4분음표(1:4) 13. 온음표 대 당김음(1:Syncopation) 14. 온음표 대 자유 리듬(1:자유 리듬) 제3장 3성 대위 15. 3성 대위 실습 전반에 관련된 규칙 16. 온음표 대 온음표(1:1:1) 17. 온음표 대 2분음표(1:1:2) 18. 온음표 대 4분음표(1:1:4) 19. 온음표 대 당김음(1:1:Syncopation) 20. 각 종의 혼합(1:2:4), (1:2:Synco.), (1:4:Synco.) 21. 온음표 대 자유 리듬(1:1:자유 리듬), (1:자유 리듬:자유 리듬) 제4장 4성 대위 22. 4성 대위 실습 전반에 관련된 규칙 23. 온음표 대 온음표(1:1:1:1) 24. 온음표 대 2분음표(1:1:1:2) 25. 온음표 대 4분음표(1:1:1:4) 26. 온음표 대 당김음(1:1:1:Synco.) 27. 각 종의 혼합 28. 온음표 대 자유 리듬음악을 들으며 만나는 16세기 선법대위 Modal Counterpoint 대위(counterpoint)는 음 대 음, 선율 대 선율, 주선율 대 대선율 등의 의미를 지닌 주로 폴리포니(polyphony) 음악의 기법을 말합니다. 「김홍인 선법대위(제2판)」에서는 선법적 대위(modal counterpoint) - 교회 선법(church modes)에 연관된 선율 대 선율, 모방 및 카논으로 되어 있는 주로 성악적인 대위, 음의 진행과 울림의 바탕은 음정이다 - 를 다룹니다. 약 1500~1600년까지 작곡된 미사(missa, mass), 모테트(motet) 등 무반주 종교적 성악곡과 J. Fux, K. Jeppesen의 곡 등 실제 성악 작품들에 나타나는 진행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악곡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제시했습니다. 또한 실제 합창 연주로 녹음된 음원을 수록하여 선법 음악의 구성적 특징과 색채를 들으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덟 번 들으면 두 번 말하라
마음서재 / 와카오 히로유키 (지은이), 김현영 (옮긴이) / 2018.05.01
13,000원 ⟶ 11,700원(10% off)

마음서재소설,일반와카오 히로유키 (지은이), 김현영 (옮긴이)
‘미래 디자인 컨설턴트’로서 수많은 일본인들의 삶을 변화시켜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유한함을 강하게 주지시키며, 인생을 좀 더 영리하게 사는 50가지 기술을 제안한다. 인생이란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며, 행복은 우리가 그것을 얼마만큼 깨닫느냐에 달려 있다. 실패를 반복함으로써 자기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니 몇 번이고 실패해도 좋다. 저자는 이와 같이 명철한 시각으로 인생을 꿰뚫어 보며 삶의 변화를 바라는 이들에게 강력한 긍정의 힘을 불어넣는다.글을 시작하며 _ 행복은 깨닫는 것이다 1. 당신은 오늘, 죽는다 2. 오늘은 당신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3. 내일은 영영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4. 다른 사람 따위 신경 쓰지 마라 5. 모두에게 사랑받으려 애쓰지 마라 6. 일단 자기 자신부터 연구하라 7.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라 8. 당신은 선수이자 코치다 9. 당신이 잘하는 분야에 삶의 열쇠가 있다 10. 가장 큰 장애물은 자기 자신이다 11. 시련이 우리를 성장시킨다 12. 멈추지 않는 비는 없다 13. 바람의 방향도 수시로 바뀐다 14.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15. 자꾸 뒤돌아보지 마라 16. 불필요한 일에 힘 빼지 마라 17. 누구의 것도 아닌 내 인생이다 18. 풍파를 겪지 않는 주인공은 없다 19. 인생의 설계도를 그려라 20. 1킬로미터 앞을 보고 걸어라 21. 격류를 만나면 물살에 몸을 맡겨라 22. 운이 좋은지 나쁜지는 내가 결정한다 23. 아주 약간만 용기를 내라 24. 꿈은 늘 갖고 살아야 한다 25. 나이를 의식하지 마라 26. 하루에 딱 1시간만 꾸준히 해라 27.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8. 인생에 하찮은 일은 없다 29.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30. 콤플렉스에 집착하지 마라 31. 자존심은 휴지통에 던져버려라 32. 입꼬리를 올리고 웃는 습관을 들여라 33. 긍정적인 말의 힘을 믿어라 34. 남을 욕하면 그 몇 배로 되돌아온다 35. 부정적인 사람과는 거리를 둬라 36. 은혜는 반드시 갚아라 37. 대가를 바라고 베풀지 마라 38. 감사할수록 행복이 커진다 39. 겸허함을 잃지 마라 40. 사람만큼 소중한 재산은 없다 41. 자주 만나야 호감이 생긴다 42. 인사가 소통의 시작이다 43. 여덟 번 들으면 두 번 말하라 44. 언쟁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45. 감점주의 말고 가점주의 관점으로 바라보라 46. 구직 기간은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다 47. 결혼은 목표가 아니다 48. 이성이 없는 섬에서 탈출하라 49. 완벽한 사람은 없다 50. 집 안에서 자란 개는 바깥에서 살지 못한다 글을 마치며 _ 언제라도 용기를 잃지 마라날마다 새로운 시작, 최고의 삶으로 이끌어줄 라이프 디자인 ‘미래 디자인 컨설턴트’로서 수많은 일본인들의 삶을 변화시켜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삶의 유한함을 강하게 주지시키며, 인생을 좀 더 영리하게 사는 50가지 기술을 제안한다. 인생이란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며, 행복은 우리가 그것을 얼마만큼 깨닫느냐에 달려 있다. 실패를 반복함으로써 자기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니 몇 번이고 실패해도 좋다. 저자는 이와 같이 명철한 시각으로 인생을 꿰뚫어 보며 삶의 변화를 바라는 이들에게 강력한 긍정의 힘을 불어넣는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통찰에 흥미로운 사례들을 덧붙여 내용이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힌다. 살아가면서 힘들 때나 막막할 때, 부담 없이 어느 페이지든 펼쳐서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위로받고 용기를 얻게 되는 책이다. 아울러 실의에 빠진 누군가에게 이 책을 선물한다면, 백 마디 위로보다 더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인생에 꼭 필요한 50가지만 기억하면 삶이 더욱 영리해진다! 이 책의 저자 와카오 히로유키는 45세 때 중증 급성간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 돌아오는 기적을 경험했다. 이 사건은 그의 인생 항로를 완전히 바꿔놓았고, 비즈니스 컨설턴트에서 ‘미래 디자인 컨설턴트’로 활동을 시작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저자는 ‘죽음을 떠올리며 인생 전체를 되짚어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하는 것’을 천명이라 여기고 강연과 집필,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행복한 삶을 디자인할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책의 첫 장에서 인생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강하게 주지시킨다. 인생이 유한하다는 것을 인식할 때, 비로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명확한 길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면,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부터 인생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내는 훈련이라 생각하면 괴로워하거나, 조바심내거나, 걱정할 이유가 없다. 인생이란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며, 행복은 우리가 그것을 얼마만큼 깨닫느냐에 달려 있다. 실패를 반복함으로써 자기에게 맞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니 몇 번이고 실패해도 좋다. 저자는 이와 같이 명철한 시각으로 인생을 꿰뚫어 보며 삶의 변화를 바라는 이들에게 강력한 긍정의 힘을 불어넣는다.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한 이들에게 백 마디 위로보다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는 책 어떻게 살 건인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인생을 좀 더 영리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런 의문을 안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인생을 영리하게 사는 기술을 50가지로 정리해 구체적인 실천법을 소개한다. 예건대 삶을 바라보는 관점, 객관적인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법, 역경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법, 포기하지 않는 습관 기르기, 타인과의 관계 맺기, 인생의 기로에 섰을 때 유념해야 할 것 등에 대해 말한다.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내용 같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금과옥조로 삼아야 할 인생훈을 50가지로 정리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느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뜻하지 않은 사고, 가족과의 갈등, 갑작스러운 질병, 회사의 구조조정 등 오늘 당장 어떤 큰일이 발생한다고 해도 사실 이상할 게 없다. 이러한 시련을 피할 수 없다면 극복해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미래를 바꾸려면 미래로 이어지는 지금의 행동을 바꿔야 한다. 저자는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조언을 통해 인생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게 한다. 현자(賢者)와도 같은 그의 조언에 귀 기울이다 보면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통찰에 흥미로운 사례들을 덧붙여 내용이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힌다. 살아가면서 힘들 때나 막막할 때, 부담 없이 어느 페이지든 펼쳐서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위로받고 용기를 얻게 되는 책이다. 아울러 실의에 빠진 누군가에게 이 책을 선물한다면, 백 마디 위로보다 더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인생의 최후를 의식한다는 것은 죽음을 생각한다기보다 오히려 죽음을 전제로 한 적극적인 삶을 생각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 세상에는 고민에 억눌려 무거운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만약 인생에 끝이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살아간다면 그런 사람들의 의식이 극적으로 달라질 겁니다.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는 일은 곧 삶을 생각하는 일입니다._ 〈당신은 오늘, 죽는다〉 내 역할과 타인의 역할을 비교하는 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일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나답게 살면 그만입니다. 당신에게는 남이 갖지 못한 당신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나의 장단점을 알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답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행복한 삶이 당신을 기다릴 겁니다. 타인은 적이 아닙니다. 꼭 이기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이 지금 할 일은 당신 자신을 믿고 당신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뿐입니다._ 〈다른 사람 따위 신경 쓰지 마라〉 어찌 될지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에 대해 부정적인 상상을 해봤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추락할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하면서 비행기를 탄다면 그 여행이 즐거울까요? 어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좋은 일이 일어나리라 믿으며 사는 편이 훨씬 행복합니다. 남이 결정할 일, 남의 평가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걸로 고민해봐야 하등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내가 결정할 수 없는 일,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일이라면 아예 신경을 꺼버리세요._ 〈가장 큰 장애물은 자기 자신이다〉
쉬운 바이올린 교본 호만 3
태림스코어(스코어) / 황운순 지음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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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림스코어(스코어)소설,일반황운순 지음
정통 바이올린 교본 <호만>을 선정하여 쉽게 재편집하였다. 바이올린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이 악보를 보는 법(독보력)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독보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바이올린 초급 교본들이 가장조로 시작하는 것과 달리 다장조로 시작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이 보기 편하도록 악보를 키우고 감성을 자극하는 예쁜 삽화를 삽입하였고, 바이올린을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바이올린에 대해 보다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였다.호만(C. H. Hohmann, 1811~1861)은 바이올린 연주가이자 바이올린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Praktische Violin-Schule(실용적인 바이올린 입문서)>의 저자입니다. <쉬운 바이올린 교본 호만>은 기존 호만 바이올린 교본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네 권으로 개정하였습니다. ?바이올린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이 악보를 보는 법(독보력)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독보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바이올린 초급 교본들이 가장조로 시작하는 것과 달리 다장조로 시작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보기 편하도록 악보를 키우고 감성을 자극하는 예쁜 삽화를 삽입하였고, 바이올린을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바이올린에 대해 보다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다양한 연주곡들은 학생들의 레퍼토리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 특징 1. <쉬운 바이올린 교본 호만>은 정통 바이올린 교본 <호만>을 선정하여 쉽게 재편집하였습니다. 2. 학생들이 바이올린을 더욱 쉽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크고 시원시원한 악보로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3. 호만 연습곡 이외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수록하여 지루함을 덜어 주며, 연주 레퍼토리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4. 선생님과 함께 연주할 수 있는 듀엣곡은 음악의 즐거움을 더하여 줍니다. 5. 감성을 자극하는 예쁜 삽화는 음악성을 키워주는 디딤돌이 됩니다.
언제나 미루는 당신이 지금 당장 행동하게 되는 50가지 방법
이아소 / 사사키 쇼고 글, 임정희 옮김 /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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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소소설,일반사사키 쇼고 글, 임정희 옮김
지금 당장 움직이게 해주는 효과 빠른 50가지 방법 운동, 공부, 다이어트, 일찍 일어나기, 저축. 사람들이 새해가 되거나 어떤 전환기를 맞이했을 때 흔히 하는 결심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결심들은 자꾸 뒤로 미루어 지곤 한다.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 지금 당장 실행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열심히 하자”, “새롭게 시작하자”라며 다짐만 호소하기 보다는 할 일을 미루는 심리를 자세히 분석함으로써 마음을 움직이는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한다. 그리고 미루지 않고 행동할 수 있게 만드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법 50가지를 함께 설명한다. 이 방법으로 내면에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아무리 의지가 약한 사람이라도 쉽게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여는 글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는 심리학적 해법 1 미래의 나에게 기대를 걸지 않는다 2 아침에 첫 번째로 해야 할 일 3 TV 앞을 떠나기 싫다면 4 지금의 쾌락을 버리는 데만 집중한다 5 위기감을 기회로 활용한다 6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앞날을 예측한다 7 한 덩어리로 포장하지 말 것 8 과정을 분해하고 또 분해한다 9 너무 큰 꿈은 꾸지 않는다 10 종이에 꿈을 써놓고 만족하지 않는다 11 ‘유도 작업’을 해놓는다 12 물건을 쌓아놓지 않는다 13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 14 전화하기가 부담스러울 때 15 ‘일단 하고 보는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 16 작업 목록을 구조화한다 17 기다가 걷다가 달린다 18 선언한다 19 남들의 시선을 이용한다 20 ‘진짜 이유’를 생각한다 21 다른 사람들의 지혜를 빌린다 22 우선 ‘준비’를 한다 23 준비 완료 상태를 만든다 24 완벽주의를 버린다 25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는다 26 현재 상황을 정직하게 알린다 27 작업 시간을 설정한다 28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 29 너무 강한 다짐은 하지 않는다 30 인터넷 서핑에 시간을 뺏기기 않으려면 31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32 한 가지로 압축한다 33 결혼하지 못하는 사람의 심리 34 책상 위를 깨끗이 비운다 35 막상 해보면 금방 끝나는 일이 많다 36 먼저 가슴을 활짝 편다 37 나에게 딱 맞는 작업량을 안다 38 시간에 쫒길 때 일이 잘된다? 39 데드라인 의존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40 변명하지 않는다 41 피드백을 받는다 42 ‘나는 즉시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믿는다 43 음악을 들으면 뇌가 각성한다 44 일을 즐기는 비결, 톰소여에게 배워라 45 돈을 목적으로 일하지 않는다 46 일을 미룰 때 생기는 가장 큰 손해 47 언제 어디서나 내 일을 화제로 삼는다 48 즉시 행동하지 못하는 4가지 이유 49 조금만 해보면 예측할 수 있다 50 의지가 아니라 습관이 필요하다 맺는 글 서두르지 않고 미루지도 않는 현명함을 위하여해야 한다는 마음은 굴뚝같은데 자꾸 미루기만 하는 당신, 그런 당신을 지금 당장 움직이게 해주는 효과 빠른 50가지 방법 다이어트 방법을 몰라 다이어트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 공부 방법을 몰라 공부를 못하는 사람도 없다. 텔레비전과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온갖 정보와 노하우가 흘러넘친다. 그런데 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나 공부를 해야겠다고 굳게 결심하고도 성공하지 못하는 걸까?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을 가르는 한 가지 기준은 바로 실행력이다. 정보와 노하우는 누구나 얻을 수 있지만, 누구나 마음먹은 대로 실행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을 실행하는 사람만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당장 실행해야겠다고 결심하고도 미루고만 있는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이 출간되었다. 심리학자인 저자가 미루는 습관을 가진 사람을 위해 당장 활용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50가지 방법을 정리해 책을 펴냈다. 미루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단비 같은 희소식이 될 것이다. 의지만 강요하는 자기계발서는 도움이 안 된다! 미루는 마음의 구조를 알면 해결책은 저절로 나온다! 꿈을 이루고 경쟁에서 이기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해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의지를 굳게 다져도 막상 새벽이 되면 잠자리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결국 나약한 자신의 의지를 탓하고 절망에 빠진다. 이런 사람들에게 기존의 자기계발서는 “자, 다시 시작하자” “조금만 더 뛰자”라며 다짐을 호소한다. 그러나 아무리 다짐을 해도 사람의 심리는 해야 할 일을 미루게 되어 있다. 사람에게는 지금 누리고 있는 안락함을 유지하고 싶은 심리(보유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심리를 알고 나면 사람이 왜 자꾸만 미루게 되는지 알게 되고, 그 메커니즘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방법이 나온다. 이것만 알면 누구나 쉽게 미루지 않고 당장 행동하는 시스템을 내면에 갖추게 된다. 누구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새롭고 구체적인 방법 50가지 실적을 올리기가 유난히 어렵다는 텔레마케팅 영업을 기막히게 잘하는 사람이 있다. 성공하는 텔레마케터의 비결은 뭘까? 유능한 텔레마케터는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몇 건을 성사시켜야지’가 아니라 ‘전화 통화를 몇 건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수화기를 드는 것이다. 텔레마케팅 성공률이 100통 중 1건 정도라면 전화 100통 걸기를 목표로 하면 된다. 이때 100건 중 99건은 거절당하리라는 것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니 거절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지고 전화 통화를 미루지도 않는다. - 본문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 중에서 무엇이든지 혼자 하려면 정말 힘이 든다. 혼자 집에서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게으름을 피우고 있기 십상이다. 그런데 도서관이나 카페 같은 데서는 공부가 잘된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보고 있다고 의식하기 때문이다. 타인을 잘 이용하는 것이 행동하는 사람이 되는 비법 중 하나이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호손효과’라고 부른다. 호손효과를 이용하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 ‘남들의 시선을 이용한다’ 중에서 뇌는 모든 작업을 압축 포장된 상태로 정리해두려고 한다. 세세한 내용을 뇌가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운동, 저축, 다이어트 등 한 덩어리로 정리된 개념으로 포장해 기억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 실행하기는 쉽지 않다. 즉시 실행하는 비결은 작업 과정을 분해하고 또 분해하는 것이다. 운동을 하려면 운동복과 운동화를 사야 한다. 그러자면 먼저 어떤 운동복과 운동화를 사야 하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아야 한다. - ‘분해하고 또 분해한다’ 중에서 이처럼 저자는 할 일을 미루는 마음의 구조를 들여다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50가지 방법은 이제까지 들어온 방법과 차원이 다르며, 누구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이 책으로 당신의 삶은 지금 이 순간부터 달라질 것이다. 중요한 아침 시간에 할 일을 미룬 채 인터넷 서핑에 빠지는 일이 없을 테고, 공부를 미뤄둔 채 텔레비전 앞을 떠나지 못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특별한 결단이나 뜨거운 결의 없이도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것이 바로 이 책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자 장점이다.
하나님 나라
터치북스 / 조엘 B. 그린 (지은이), 정은찬 (옮긴이)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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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북스소설,일반조엘 B. 그린 (지은이), 정은찬 (옮긴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의 도전은 시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세대를 거듭해 계속 선포되어야 한다. 성경 전체 이야기를 설명하는 방법은 많지만,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빼놓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창조, 구속, 그리고 완성 안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목적을 떠나서는 어떤 성경 이야기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는 것!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고 계신다는 이 사실에 집중할 때, 이 세상에서 지금도 활동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반응을 요청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우리는 그 요구에 저항하거나 하나님 나라를 섬기거나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즉 제자도의 본질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반응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분별하고, 그것에 근거해 그 일을 섬기며 살도록 부르심 받았다.추천의 글 - 6 한국의 독자에게 - 12 들어가는 글 - 16 1. 마지막을 먼저 생각하라 - 21 2. 하늘에서와 같이 :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언자적 관점 - 45 3. 당신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 하나님 나라에 대한 묵시적 관점 - 71 4.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는 것 : 예언자적 관점과 묵시적 관점의 통합 - 95 옮긴이의 글 - 124 “하나님은 우리를 도구로 삼아 세상과 온 우주를 변화시키신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의 도전은 시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세대를 거듭해 계속 선포되어야 한다. 성경 전체 이야기를 설명하는 방법은 많지만,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빼놓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창조, 구속, 그리고 완성 안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목적을 떠나서는 어떤 성경 이야기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는 것!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고 계신다는 이 사실에 집중할 때, 이 세상에서 지금도 활동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반응을 요청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우리는 그 요구에 저항하거나 하나님 나라를 섬기거나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즉 제자도의 본질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반응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분별하고, 그것에 근거해 그 일을 섬기며 살도록 부르심 받았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가 임하시오며”라고 기도할 때 우리는 그 나라가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는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 하거나, 확장하거나, 세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맞추고 재정돈해야 함을 깨닫게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삶에서 그분의 나라를 섬기게 된다. 즉 분명 하나님 나라는 우리를 초대하고, 나아가 우리 삶, 가정, 교회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포함한 우리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명령한다. ■ 표지 소개 에드워드 힉스, ‘평화로운 왕국’ Edward Hicks, The Peaceable Kingdom (1834)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그들은 그저 일상을 살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잊어버렸다. 하나님이 무슨 일을 세상에서 하고 계시는 중인지 잊어버렸다. 이 때문에 그들은 마지막 때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런 배경에서 예수님은 “깨어 있으라”라고 말씀하신다. 마치 하나님이 인간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없기라도 한 듯이, 우리가 일상의 삶에만 푹 빠져 살면 안 된다고 예수님은 가르치신다. 교회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예언자적 비전을 현재에 구현하려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사명은 결국 사회적 증인이 되는 것이다. 즉 가난한 사람들을 먹이고, 살 만한 집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감옥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균형 잡힌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관심을 기 울이고, 핵무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헐벗은 자들을 입히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사명에 헌신하는 가장 좋은 방법들이다. 만약 언제 어디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예언자들의 대답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 말이다. 교회는 이 세대가 대재앙과 함께 끝나야 시작되는 “두 번째 역사”, 즉 하나님의 미래 나라에 개개인이 들어가게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명은 전적으로 (1)이미 믿고 있는 사람들의 믿음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고, (2)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스카프 스타일 바이블
문학수첩 / 나탈리 베르제롱 글, 나지윤 옮김 / 2011.03.10
13,500원 ⟶ 12,150원(10% off)

문학수첩취미,실용나탈리 베르제롱 글, 나지윤 옮김
여자라면 누구나 한두 개쯤 소유하고 있는 스카프, 이 스카프를 이용하면 새 옷 없이도, 명품 가방 없이도 멋쟁이로 변신할 수 있다. 목을 따뜻하게 해 주는 보온 기능부터 일상복을 파티에 어울리는 화려한 의상으로 변신시키거나 특징 없는 옷을 매력적인 옷으로 거듭나게 하는 스카프의 모든 것을 담았다. 각 장마다 대형 스카프, 미니 스카프, 디자인 스카프, 롱 스카프, 숄&머플러로 나누어 멋내기 비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스카프 매듭법을 알기 쉽게 사진 자료와 함께 제시하고 있어 각자의 필요에 따라, 가지고 있는 스카프에 따라, 그날의 기분에 따라 본인에게 필요하고 또 어울리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들어가면서 스카프는 마법의 패션 아이템 이 책의 구성과 스카프 치수 Pralague 스카프, 아는 만큼 멋스러워진다 스카프 종류 스카프 소재 How to 스카프 접기 How to 스카프 매듭 Column 스카르 고르기의 요령 special Knowhow 초보자를 위한 스카프 프린트 Part 1 매일매일 새롭다! 일상이 달라지는 스카프 연출법 대형 스카르로 연출하기 미니 스카프로 연출하기 디자인 스카프로 연출하기 롱 스카프로 연출하기 숄 & 머플러로 연출하기 Column 스카프 구입 요령 Special Knowhow 스타일을 보완하는 스카프 이용법 Special Knowhow ONE DAY 시간대에 따른 스카프 연출법 Part 2 스카프의 화려한 변신! 특별한 날을 위한 스카프 연출법 대형 스카르로 연출하기 스카프 링으로 연출하기 미니 스카프로 연출하기 디자인 스카프로 연출하기 숄을 이용해 연출하기 column 붕대를 감아도 센스 있게 Special Knowhow 액세서리를 활용한 스카프 연출법 Part 3 자신감을 키우고 스타일을 더하는 머리 장식과 의상 연출법 대형 스카프로 연출하기 디자인 스카프로 연출하기 숄을 이용해 연출하기 column 나라마다 천차만별인 스카프 취향 Special Knowhow 부드러운 남성미, 타이 대신 스카프로 연출한다 Part 4 명품백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대형 스카프로 가방·벨트·액세사리 연출법 대형 스카프로 가방·벨트 만들기 디자인 스카프로 연출하기 타이 스카프로 연출하기 액세서리로 연출하기 숄 & 롱 스카프로 연출하기 Special Knowhow 실크 스카프로 넥케어와 숙면을 동시에 Part 5 뷰티 도구, 이렇게 관리한다! 스카프 보관·관리 방법 올바른 다림질과 스카프 관리법 대형 스카프 보관법 플리츠 스카프 보관법 얼룩 빼기 세탁하기 스카프 수납 Knowhow 마치면서 종류별 스카프 완성 사진 색인 컬러 코디네이션 어드바이스패션의 2%를 채워 줄 스카프 스타일링 입을 옷이 없어 우울한 당신에게 전하는 스타일 처방전. 계절별 쇼핑으로 옷장을 가득 채우면서도 막상 입을 옷이 없거나, 스타일 변신을 꿈꾸면서도 비슷한 옷으로만 옷장을 채우게 되는 이들을 위한 스카프 연출법 《스카프 스타일 바이블》이 출간되었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두 개쯤 소유하고 있는 스카프, 이 스카프를 이용하면 새 옷 없이도, 명품 가방 없이도 멋쟁이로 변신할 수 있다. 목을 따뜻하게 해 주는 보온 기능부터 일상복을 파티에 어울리는 화려한 의상으로 변신시키거나 특징 없는 옷을 매력적인 옷으로 거듭나게 하고, 가방, 벨트, 액세서리로도 활용 가능한 스카프의 모든 것을 담았다. 스카프는 센스 있는 멋쟁이들의 전유물이라고? NO! 몇 가지 활용법만 알면 누구나 패셔니스타 부럽지 않은 멋쟁이가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나탈리 베르제롱은 딸에게 물려주어도 좋을 예술적 프린트로 유명한 에르메스에서 20여 년 동안 일했으며, 스카프 연출 강사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스카프가 “가장 손쉽고 간편하게 멋을 내는 수단”이라고 말한다. 활용법을 몰라 옷장에 걸어 놓기만 했던 스카프가 있다면 올봄, 과감하게 꺼내 들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보자.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스카프의 종류, 재질과 같은 기본 설명부터 사진과 함께 설명된 스카프 접는 법, 매듭법, 옷과 매치하는 법 등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거울 속에서 웃고 있는 멋쟁이 여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꽃 피는 봄이 오면 스카프를 둘러라 올 봄 당신을 변화시켜 줄 패션 아이콘, 스카프! 이 책은 크게 5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1장이 일상에서 매치할 수 있는 스카프 연출법을, 2장이 특별한 날을 위한 스카프 연출법을 다루면서 목에 두르는 스카프 고유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3장과 4장은 머리 장식과 의상, 가방이나 벨트로도 변신 가능한 스카프 연출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마지막 5장에는 스카프 전문가가 추천하는 수납?관리 노하우를 비롯해 스카프를 이용할 때마다 신경 쓰이는 꼬리표 제거 비법 등이 담겨 있어 스카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각 장 사이사이는 Special Knowhow와 column을 두어 시간대 별로 같은 스카프를 다른 느낌으로 매치하는 방법이라든지, 구입 요령, 남자들의 스카프 매칭법 등을 소개한다. 스카프로 멋을 내기 위해서 반드시 색깔별로 스카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매듭을 묶기 전 접는 법에만 살짝 변화를 주어도, 매듭법을 살짝 바꿔 보는 것만으로도, 매듭의 위치를 다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느낌과 효과를 줄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에 실린 상의와 하의, 스카프의 색을 매치하는 노하우 표를 참고하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스카프 멋내기에 도전할 수 있다. 차례에 나오는 매듭법의 명칭이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책에는 초보자도 따라하기 쉽도록 단계별로 상세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으니까.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각 장마다 대형 스카프, 미니 스카프, 디자인 스카프, 롱 스카프, 숄&머플러로 나누어 멋내기 비법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자의 필요에 따라, 가지고 있는 스카프에 따라, 그날의 기분에 따라 본인에게 필요하고 또 어울리는 스타일로 연출해 보자. 사진 속 모델의 분위기를 그대로 흉내 내어 보아도 좋다. 초보자부터 패셔너블한 멋쟁이들까지 변신을 꿈꾸는 모든 여성을 위한 책 여자라면 누구나 변신을 꿈꾼다.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봄이 되면 그런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어느 정도 패션에 일가견이 있지만 스카프에만은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면, 생각의 폭을 조금 바꿔 보자. 스카프는 목에 두르는 것만이 아닌, 모자로도, 가방으로도, 벨트로도, 때로는 옷으로도 변신하는 패션 아이템이니까. 다소 사용감이 있는 명품백 손잡이를 스카프로 감아 나만의 명품백으로 재탄생시키는 비법이라든지, 대형 스카프 한 장으로 여행지에 어울리는 나만의 가방을 만드는 법, 평범한 모자를 감각적인 모자로 재탄생시키는 방법 등 단순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스카프 연출법은 올 봄, 당신을 센스 있는 멋쟁이로 변신시켜 줄 것이다. 오드리 햅번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은 날, 옷장 속 스카프 한 장을 머리에 둘러 보자. 왠지 모르게 우울해지는 날에는 저렴하면서도 화려한 프린팅의 스카프 한 장을 두르고 카페에서 햇살을 받으며 커피 한 잔을 즐겨 보자. 천 한 장이 주는 여유와 낭만! 《스카프 스타일 바이블》은 당신을 스카프홀릭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아마존 재팬 독자리뷰 이 책이 있는 한, 유행하는 옷을 사 모으는 짓은 이제 그만! 외출 전 5분, 감각적인 여자로 변모하는 당신을 보며 환호하라. - ladygaga7 손재주가 없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남자친구의 스타일 연출에도, 들고 다니기 지겨워진 가방에도 신선한 변화를 줄 수 있다. -kimura2580 옷장 속에서 되살아난 소중한 스카프들! 이 책 덕분에 소중한 보물들에 숨결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nasaret0820 스카프 한 장으로 화사함과 개성을 연출하는 테크닉이라니! -ampm24
민족과 함께 한 세기 1920-2020
조선일보사 / 조선일보100년사편찬실 (지은이) / 2020.03.05
20,000원 ⟶ 18,000원(10% off)

조선일보사소설,일반조선일보100년사편찬실 (지은이)
『조선일보 100년사』(상·중·하·부록)를 간추린 단행본이다. 본문이 200자 원고지 1만7000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3000매로 줄였다. 분량은 6분의 1 정도로 줄었지만 모본(母本)인 『조선일보 100년사』가 지닌 미덕과 장점은 그대로 가져왔다. 사실(史實)과 사실(事實)을 과장하거나 감추거나 뒤틀지 않고 차분히 총체적으로 서술하면서 그 역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짚었다.제1장 식민지에서 민족을 지키다 1920~1940 1. 3·1운동, 조선일보를 낳다 2. 총독부 물어뜯은 ‘광적狂的 신문’ 3. ‘조선 민중의 신문’으로 재탄생 4. 문자보급운동과 신간회 주도 5. 경영난 심화로 흔들리는 조선일보 6. 방응모, 조선일보를 중흥하다 7.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과 지면 변화 8. 말·글·혼 지킨 학자·문인 기자들 9. 강제 폐간 “붓 꺾여 모든 일 끝나니” 제2장 되찾은 나라의 토대를 세우다 1945~1959 1. 5년 3개월 13일 만의 부활 2. 반탁反託에서 단정單政 지지까지 3. 대한민국 수립에 앞장 4. 반민특위와 농지개혁을 뒷받침 5. 6·25 포연 속 전시판戰時版 발행 6. 폐허를 딛고 다시 일어서다 7. 자유당 독재에 맞선 ‘민권지’ 제3장 근대화에 앞장서다 1960~1979 1. 4·19와 5·16의 격랑 속에서 2. 군정 연장을 막아서다 3. 파병·한일협정, 명분과 국익 사이 4. 선우휘의 눈물, 방일영의 결단 5. “제호만 빼고 다 바꿔라” 6. 조선일보가 시작하면 국민운동 7. 창간 50년, 한발 먼저 컬러 시대로 8. 경제발전의 선봉, 중산층의 동반자 9. “우리도 할 수 있다” 자신감 심어 10. 10월 유신… 한밤 윤전기를 세우다 11. ‘얼어붙은 시대’, 특종·기획으로 승부 12. 피땀으로 쌓아올린 ‘100만부 발행’ 제4장 민주화를 기록하다 1980~1992 1. ‘5공’ 권위주의 통치 아래에서 2. 극일克日 제창, 독립기념관 건립 주도 3. 잡지 창간, 미주 진출… 영토를 넓히다 4. 6월항쟁, 이제 시민사회로 5. 세계는 서울로, 한국은 북방으로 6. 21세기 향해 ‘정동시대’ 열다 제5장 선진사회로 가는 길을 이끌다 1993~2002 1. ‘1등, 그 이상의 신문’을 향해 2. 산하를 바꾼 쓰레기·샛강 캠페인 3.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 4. ‘할 말은 하는 신문’… 성역은 없다 5. 외환위기 극복과 가로쓰기 혁명 6. 햇볕정책·게이트 봇물 비판 7. 세무조사·‘안티’의 공격을 이겨내다 8. 건국과 새천년의 의미를 묻다 제6장 대한민국의 중심을 지키다 2003~2020 1. 흔들리는 체제… “국익이 우선” 2. ‘언론 대못질’과 싸우다 3. ‘프리미엄 미디어’ 향한 첫 걸음 4. 광우병·세월호… 기자들, 발로 뛰다 5. 통일의 꿈 불붙인 3대 캠페인 6. TV조선 출범, ‘종합미디어’ 날개 달다 7. ‘3만달러 시대’ 시민의식 이끈 기획들 8. 탄핵·촛불… 사실 직시하며 시시비비 9. “기적의 대한민국사 누가 지우려 하나” 10. ‘독보적 1위’, 디지털로 이어가다 11. ‘오디언스 2000만 시대’를 향하여 표지 사진설명 1960년 4월 26일 서울 태평로에 운집한 사람들이 조선일보 사옥 옥상 확성기를 통해 대통령 이승만의 하야 소식을 들으며 환호하고 있다. 4·19혁명 당시 조선일보 사옥 앞 서울 태평로 일대는 민의의 광장이었고, 그 옥상 확성기와 조선일보 호외는 가장 먼저, 가장 정확한 뉴스를 전달한 통로였다. 스토리텔링, 지면 위주, 입체적 서술로 쉽게 읽히고 흥미로운 조선일보 사사(社史) 출간 2020년 3월 5일 창간 100주년을 맞은 조선일보가 민족과 고락을 함께 했던 지난 한 세기의 역사를 정리한 『민족과 함께 한 세기 1920-2020』를 펴냈다. 『민족과 함께 한 세기』는 부제인 ‘간추린 조선일보 100년사’가 말해주듯 『조선일보 100년사』(상·중·하·부록)를 간추린 단행본이다. 본문이 200자 원고지 1만7000매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3000매로 줄였다. 분량은 6분의 1 정도로 줄었지만 모본(母本)인 『조선일보 100년사』가 지닌 미덕과 장점은 그대로 가져왔다. 사실(史實)과 사실(事實)을 과장하거나 감추거나 뒤틀지 않고 차분히 총체적으로 서술하면서 그 역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짚었다. 『민족과 함께 한 세기』의 첫 번째 특징은 기존 사사(社史)들이 흔히 채택해온 연대기나 분류사적 서술방식을 지양하고 주요 주제들을 선별해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서술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선 읽기 쉽고 재미있다. 스토리텔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조선일보 지면과 관련 자료를 충분히 검토하고 학계의 연구 성과를 성실하게 반영했다. 이 책이 지닌 두 번째 미덕은 ‘보도 위주’ ‘지면 위주’의 서술이라는 점이다. 신문의 본령은 기자들의 취재 활동과 그 결과로 만들어지는 지면이다. 그래서 지난 100년간의 조선일보 지면과 지면을 만든 기자들에 초점을 맞췄다. 조선일보 지면에는 한국 근현대사 100년이 고스란히 비춰진다. 또 신문사의 역사는 불가피하게 사회와 국가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마련이다. 조선일보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외부의 흐름도 서술했기 때문에 『민족과 함께 한 세기』는 자연스럽게 입체적인 서술이 이뤄졌다. 이것이 이 책의 세 번째 강점이다. “조선일보 100년사는 한국 근현대사 100년의 거울” 조선일보는 우리 민족이 한 마음으로 ‘독립’을 외친 3·1운동의 결실로 1920년 3월 5일 창간됐다.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향하는 ‘신문명 진보’를 내걸고 창간됐지만 창간 초기부터 일제에 대한 강한 저항의식을 드러내 수많은 압수와 삭제, 정간의 고초를 겪었다. 초기에 경영난으로 흔들리면서도 민족의 목소리를 대변하던 조선일보는 1924년 신석우와 이상재 등 민족운동가 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조선민중의 신문’으로 거듭났다. 이후 일제 시기 최대의 국내 민족운동단체였던 신간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민족운동의 일선에 섰고, 문맹퇴치를 위한 한글 보급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우리말과 글을 가꾸고 민족혼을 일깨웠다. 민족지로서의 이런 역할은 1933년 ‘금광왕’ 방응모가 조선일보를 인수한 뒤에 재정적인 안정을 기반으로 계속됐다. 신채호, 장지영, 문일평, 한용운, 홍명희, 이광수 등 우리 역사와 말글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인 당대 최고의 문인과 학자들이 조선일보를 통해 논문과 작품을 발표했다. 조선일보는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이후 식민지 조선을 전시(戰時)체제로 몰아갔던 총독부의 광적인 통제 과정에서 굴곡을 겪었다. 점점 악화된 검열기준과 보도지침에 고통과 굴욕을 강요당하면서도 민족의식의 보루 역할을 하려고 애쓰다 강제폐간을 당했다. 1945년 광복 이후 복간된 조선일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핵심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지지했고, 6·25전쟁의 와중에는 네 차례나 전시판을 발간하면서 역사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힘썼다. 1960년대 이후 조선일보는 부정부패 추방 캠페인을 벌이고 경제발전과 의식변화를 역설하는 등 근대화의 길을 이끌었다. 대한민국이 가난한 나라에서 개발도상국을 거쳐 중진국으로 발전하는 시기, 국익에 최우선을 두고 지면을 제작했다. 월남 파병과 한일 국교정상화를 다룬 당시 지면에는 명분과 국익을 놓고 숙고에 숙고를 거듭했던 고심이 드러난다. 국내는 물론 국제기구들까지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한반도에 고속도로를 뚫겠다는 꿈을 조롱하던 시절, 경부고속도로를 ‘꿈의 고속도로’라고 부르며 앞장서서 그 건설에 힘을 실었다. 경제개발의 초석이 됐던 독일 광부·간호사와 중동 근로자들의 눈물겨운 희생과 노력을 조명하는 한편, 여천공단에서 포항제철까지 중공업 육성과 수출산업의 현장을 누비며 역시 꿈처럼 여겨졌던 ‘수출 백억불’ 달성으로 향하는 길을 국민과 함께 뛰었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위상을 다져가던 시기, 조선일보는 뜨거운 교육열과 경제수준 향상으로 급성장하던 중산층의 부상에 주목했다. 경제적 성취와 생활 향상을 향한 그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지적인 갈증과 정신적 허기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또 고도성장 과정에서 불거진 빈부격차와 도덕의 붕괴 등 사회병리적 현상에도 주목하면서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우려 했던 노력은 ‘한국인의 의식구조’ 등 연재물, 매년 국가와 사회가 나아갈 바를 제시한 ‘신년주제’ 기획 등을 통해 생생히 되살아났다. 조선일보는 1980년대 들어서 민주화를 기록하면서 ‘민주화 이후’를 고민하는 한편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힘썼다. 신군부의 폭정과 이에 대한 국민적 저항 속에서 민주화가 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증언했고, 그 이후에는 터져 나오는 좌경세력을 비판하면서 ‘중산층이 이끄는 사회’를 주창했다. 또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촉발된 민족적 분노와 자각을 극일(克日)로 승화시키면서 독립기념관 건립을 주도했고, 동구 공산권 몰락으로 냉전이 해체되는 세계사적 전환기에 직면해서는 북방 진출을 선도했다. 1990년대 들어 조선일보는 우리 사회를 선진화하는 움직임을 이끌었다. ‘쓰레기를 줄입시다’ ‘자전거를 탑시다’ ‘샛강을 살립시다’ 등 환경 캠페인, ‘기술 민족주의’ 연재를 시작으로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라는 기치를 내건 정보화 운동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앞장서 실천했다. 외환위기를 맞아서는 국민과 함께 이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았고, 민주화 이후 들어선 정부들의 잇단 실정은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언론으로서의 감시 기능에 충실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조선일보는 우리 사회에서 극성을 부리는 포퓰리즘에 영합하지 않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중심을 지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법치가 무너지는 현실에 제동을 걸었고, 동맹 균열과 대북 감상주의에 경고등을 울렸으며 대통령 탄핵 등 초유의 혼란 속에서 오직 사실을 직시하면 시시비비를 따지는데 힘썼다. 한편으로는 통일의 꿈을 불붙인 대형 캠페인을 벌이고 시대를 읽는 기획들을 잇달아 선보이는 등 민족과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데도 정성을 기울였다. 조선일보는 때로는 지역갈등과 이념분쟁에 시달리고 정권에 밉보여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할 말은 하는 신문’으로 정론직필과 진실보도라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지켜왔다. 『민족과 함께 한 세기』의 발간사에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조선일보의 100년 역사는 한국 근현대사의 거울”이라며 “이 책이 조선일보와 우리 민족이 지난 100년 걸어온 길을 반추하고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논설·편집·특종의 조선일보 ‘저널리즘 퍼스트’로 새로운 100년을 내딛다 『민족과 함께 한 세기』에는 ‘사설·칼럼은 조선일보’ ‘편집의 조선일보’ ‘특종 조선일보’ 등 조선일보를 상징하는 수식어들을 실감케 하는 내용들이 곳곳에 소개돼 있다. “아이고 왜놈 온다” “우열(愚劣)한 총독부” 등의 표현을 과감하게 쓴 일제시기 기사와 논설에서 “여기는 평양,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미국이 공격당했다” 등 두고두고 회자된 광복 후의 지면에 이르기까지 조선일보는 시대와 민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중의 감성을 드러냈다. ‘육영수 여사 피격’ ‘벤 존슨 약물 복용’ ‘황장엽 망명’ ‘미르재단 실체’ 등의 사진과 기사 특종은 셀 수 없을 정도이다. 시대의 급변으로 각종 미디어들이 출몰하고 종이신문의 영향력이 퇴색하고 있지만 조선일보의 지향점은 변함없이 저널리즘 정신이다. 『민족과 함께 한 세기』는 지난 100년 독자와 함께 울고 웃고,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온 조선일보가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서 ‘저널리즘 퍼스트’의 가치를 되새기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내딛는 첫 발걸음을 보여준다.조선일보 발기인들은 원래 3·1독립선언 1주년을 맞는 1920년 3월 1일 창간호를 발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총독부는 조선 독립선언일에 민간 한글신문을 창간하는 것은 조선 민중을 선동할 우려가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조선일보 발기인들은 당초 목표로 했던 3월 1일 창간이 좌절되자 총독부 발행허가서에 따른 발간 최종 시한인 3월 5일 창간호를 발행했다. 당시 법률에 따르면 신문 발간 허가일로부터 2개월 이내 창간하지 않으면 발행 허가 효력을 상실한다고 돼 있었고, 그 마지막 날이 3월 5일이었다. 조선일보의 경영권은 1924년 9월 독립운동가 신석우에게 넘어갔다. 신석우는 송병준에게 8만5000원의 거금을 주고 경영권 일체를 인수하여 신문 제작의 전면에 나섰다. 경기도 의정부의 대지주 아들이었던 그는 부친을 설득하여 재산을 쏟아 부어 신문사의 사주가 됐다. 신석우는 우리나라의 국호인 ‘대한민국(大韓民國)’을 발안한 인물이다. 1927년 1월 초순 권동진·홍명희·이갑성·박동완·한기악 등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들은 조선일보 사옥에서 회합을 갖고 신간회를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신채호 등 국내외 비타협적 민족주의자, 사회주의자들과 접촉해 가입 승낙을 받는 한편 창립 준비를 서둘렀다. 그 결과 강령이 결정되고 1월 19일 27인의 발기인 명의로 신간회가 정식 발기됐다. 1927년 1월 20일자 조선일보는 신간회의 강령과 발기인 명단을 보도했다. 또 ‘신간회의 창립 준비―진지한 노력을 요함’이라는 사설도 실었다. 이어 2월 9일자에도 사설 ‘민족 좌익전선의 의의와 사명’을 실어 “신간회의 장래를 축복하고 편달한다”고 밝혔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5
북에이드 / L. J. 스미스 글, 김옥수 옮김 / 20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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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이드소설,일반L. J. 스미스 글, 김옥수 옮김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원작소설,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위험하지만 치명적 매력을 지닌 데이먼과 보면 볼수록 자상한 남친 스테판, 그리고 두 뱀파이어 형제 사이에서 갈등하는 미모의 소녀 엘레나의 이야기를 담은 뱀파이어 로맨스 소설이다. 대표적인 뱀파이어 로맨스 소설인 『트와일 라잇』보다 먼저 1993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발표 당시부터 주목을 받아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으며, 속편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5편에서는 지난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현대적 배경과 첨단 기기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옅어지는 하지의 밤. 스테판과 친구들의 간절한 소망에 따라 엘레나가 다시 돌아온다. 기쁨도 잠시, 마을에는 다시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이번에는 한층 더 강력한 상대가 엘레나와 친구들의 행복을 위협한다. 스테판은 엘레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떠나고 데이먼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등 엘레나를 둘러싼 형제의 갈등은 한층 더 깊어지는데…….트와일라잇을 잇는 뱀파이어 로맨스 시리즈의 스테디셀러! ― 현재 뉴욕타임스 40주 이상, 아마존 베스트셀러! ― 세계 20개 국 저작권 수출한 전세계적 베스트셀러! ― 미국 내 2백만 부 이상 판매(시리즈)! ― 가십걸을 뛰어넘는 인기 미드 원작소설! 최근 트와일라잇 소설과 영화로 인해 문화 전반에 뱀파이어 로맨스에 대한 이슈가 일어나고 있다. 십대에서 20대 여성 독자들이 주로 읽는 장르 소설 중 한 가지로 자리잡은 것이다. 영원히 죽지 않는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독자들의 가슴을 애끓게 만든다. 트와일라잇에서 에드워드와 벨라처럼……. 한편 「뱀파이어 다이어리」는 「트와일라잇」과 비교되기도 한다. 벨라가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사랑에 빠지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친구가 되어 주는 늑대인간 제이콥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처럼,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엘레나는 뱀파이어 스테판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형 데이먼과도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사랑의 삼각관계를 이룬다. 사실 트와일라잇 독자들은 「뱀파이어 다이어리」가 트와일라잇의 아류작인 줄 알지만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는 트와일라잇보다 훨씬 먼저 발간된 뱀파이어 로맨스 시리즈이다. 1993년 초판이 발간되어 첫 시리즈가 4권까지 나왔으며, 그 후 두 번의 개정판을 내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2009년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또 한 번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엇갈리는 사랑과 지고지순한 애정, 영원한 삶에 대한 동경과 그런 삶의 고통이 잘 어우러진 이 작품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가 고민해 온 문제를 다시 한번 아름답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고전답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로 인해 새로이 주목을 받으며, 「뱀파이어 다이어리」는 또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한다. 속편인 The Return 시리즈(전3권)가 나오게 된 것이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5. 황혼」은 이 속편 The Return 시리즈의 첫 이야기 Nightfall의 번역본으로, 약 20년의 간극을 뛰어넘어 독자들을 다시 만나고 있다. 이야기는 4권의 마지막 장면에서 일주일이 지난 후의 일이지만, 주인공들이 동영상 통화를 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 현대 독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노력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4권까지의 이야기와 달라진 배경, 첨단기기들을 찾아보는 것도 새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읽는 데 있어서 작은 재미가 될 것이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5. 황혼」 줄거리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옅어지는 하지의 밤. 스테판과 친구들의 간절한 소망에 따라 엘레나가 다시 돌아온다. 천사인지 인간인지 모를 묘한 분위기와 능력을 보이는 엘레나. 기쁨도 잠시, 마을에는 다시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이번에는 한층 더 강력한 상대가 엘레나와 친구들의 행복을 위협한다. 그러던 중, 스테판이 엘레나를 자신에게서 지키기 위해서라며 떠나 버리고, 데이먼은 이상한 행동을 한다. 엘레나를 둘러싼 살바토레 형제의 갈등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엘레나의 노력이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 1. 운명적 만남(The Awakening) 2. 살바토레 형제(The Struggle) 3. 분노(The Fury) 4. 재회(Dark Reunion) 5. 황혼(The Return-Nightfall) 6. The Return- Shadow Souls 6월 발간 예정 7. The Return - Midnight 10월 발간 예정
저택섬
폴라북스 / 히가시가와 도쿠야 글, 권일영 옮김 / 20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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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북스소설,일반히가시가와 도쿠야 글, 권일영 옮김
“두 분, 마치 탐정과 형사 같아요!” “저어, 우린 ‘진짜 탐정과 형사’야.” 천재 건축가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 후에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 한적한 외딴 섬, 그곳에 우뚝 선 육각형의 저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리바리 형사와 막나가는 여탐정의 콤비 플레이! ‘유머 미스터리의 에이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히가시가와 도쿠야. 그의 대표작 『저택섬』이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저택섬』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작품으로, 작가는 이 소설에서 밀실 살인과 트릭이라는 미스터리의 고전적 소재들을 유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버무려 현대적으로 변주하고 있다. 육각형 저택을 배경으로, 어느 건축가의 의문사와 연이어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풀어나가는 형사와 탐정의 콤비 플레이가 유쾌하게 펼쳐지는 『저택섬』은 오랜만에 찾아온 순수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일본 미스터리의 대부 아리스가와 아리스가 “저도 모르게 빙긋 미소를 짓게 만드는 재미있는 소설을 쓰는 작가”라 평한 히가시가와 도쿠야. 이제 그가 창조하는 독창적 유머 미스터리의 세계로 초대한다.프롤로그 제1장 저택으로 가는 먼 길 제2장 추락사건 이야기 제3장 나나에의 결단 제4장 전망실의 시체 제5장 전망실의 두 사람 제6장 알리바이 확인 제7장 다시 추락의 밤 제8장 주몬지 가즈오미의 스캔들 제9장 진범 제10장 진상 에필로그 역자 후기등급이 다른 순수 본격 미스터리를 만나다! 데뷔 당시 일본 미스터리의 대부 아리스가와 아리스에게 ‘무늬만 미스터리인 재미없는 소설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을 들은 히가시가와 도쿠야. 밀실 트릭, 알리바이 트릭, 서술 트릭 등 다양한 트릭을 구사하며 독자의 허를 찌르는 작품을 써온 그는, 일본에서는 이미 본격 미스터리를 이끌어가는 작가 중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저택섬』은 그 설정부터가 미스터리 팬을 전율케 한다. 외딴 섬, 악천후로 고립된 저택, 그리고 차례차례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 언뜻 아야쓰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 아니면 좀 더 거슬러 올라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떠올리게 한다. 작가는 여기에 ‘웃음’이라는, 언제나 죽음을 다루는 미스터리라는 장르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양념을 적절하게 가미함으로써 이제껏 맛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깨알 같은 유머 속에 숨겨진 단서, 게임은 시작되었다 『저택섬』의 주인공인 어리바리 형사 다카유키와 막나가는 여탐정인 사키는 일반적인 미스터리 소설의 주인공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들은 무게를 잡지도, 사명감에 불타 범인을 쫓지도 않는다. 형사는 사건을 해결하기보다 예쁜 여자에게 더 관심이 많고, 여탐정은 무턱대고 국수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앞뒤 생각 안 하고 우선 저지르고 본다. 이렇게 미스터리 역사상 일찍이 없던 매력적인 캐릭터가 시종일관 유쾌하게 펼쳐가는 이야기는 잠시도 생각할 틈을 주지 않고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무엇 하나 특별할 것 없는 너무나 평범한 섬 끝에 세워진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육각형의 저택, 그리고 그 저택 안에 자리한 폭이 8미터는 되는 거대한 나선계단, 특이한 모양의 전망대, 이 기묘한 저택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가운데 두 사람은 조금씩 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 그렇다면 과연 당신은 탐정이 사건의 내막을 설명하기 전에 얼마나 가까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인가. 작가는 독자에게 『저택섬』이라는 거대하고도 기묘한 초대장을 던졌다. 그 초대에 어떻게 답할지는 바로 당신의 몫이다. 줄거리 이야기는 천재 건축가 주몬지 가즈오미의 의문사로 시작된다. 자신이 지은 4층짜리 저택의 나선계단 맨 아래에 쓰러진 채 발견된 주몬지의 사인은 추락사. 하지만 저택 어디에도 그가 추락한 흔적은 없다. 추락사한 시체를 있는데 그가 추락한 현장은 찾을 수 없다? 이런 기묘한 현실 앞에 경찰들은 처음부터 좌절하고, 이대로 사건은 미궁에 빠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로부터 6개월 뒤, 미망인이 저택으로 사건 관계자들을 초대하면서 주몬지 가즈오미의 의문사사건은 새로운 전개를 맞는다.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그날 밤, 또다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악천후로 경찰들은 섬에 오지도 못하는 상황. 저택에 모인 14명, 이들 중 살인범이 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로 인해 혼란만 더해가는 가운데, 저택에 머물고 있던 어리바리 형사 소마 다카유키와, 당찬 여탐정 고바야카와 사키가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선다. 그리고 곧이어 일어난 두 번째 살인사건. 기묘한 육각형 저택과 그 속에 감춰진 거대한 트릭. 과연 두 사람은 이 기묘한 수수께끼를 풀어낼 수 있을까? 유머와 웃음 속에 버무려진 수많은 복선과 단서들. 유머 미스터리의 대가 히가시가와 도쿠야가의 본격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요한계시록의 심장
새물결플러스 / J. 스캇 듀발 (지은이), 홍수연 (옮긴이) / 2020.03.19
18,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J. 스캇 듀발 (지은이), 홍수연 (옮긴이)
요한계시록은 비의로 가득 찬 책이다. 좀처럼 이해하기 쉽지 않은 상징, 은유, 숫자가 가득한 까닭에 그 뜻을 둘러싸고 일종의 해석학적인 난장판이 된 지 오래다. 그 결과 일반 신자들은 요한계시록을 멀리해왔고 이단들은 이 책을 왜곡해 끝없이 사람들을 미혹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단들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나왔다. 『요한계시록의 심장』의 저자인 J. 스캇 듀발 교수는 수십 년간 신학교에서 강의한 경험을 토대로 요한계시록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열 가지 키워드를 통해 쉬우면서도 풍성하게 해석해나간다. 그는 사도 요한이 기원후 1세기 로마 제국의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자 애쓴 원래의 독자들에게 신학적 그림 언어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역사적 문맥에 따라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메시지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도록 돕는다.감사의 말 약어표 서론 신적 드라마인 요한계시록의 등장인물 1. 하나님: “전능자” 2. 예배: “주는 존귀하시다” 3.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택하신 그분의 신실한 추종자들” 4. 성령: “하나님의 보좌 앞의 일곱 영” 5. 우리의 원수들: “용이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6. 사명: “나의 두 증인” 7. 예수 그리스도: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 8. 심판: “대 주재여,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9. 새 창조: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10. 인내: “이기는 자에게” 요한계시록은 비의(比擬)로 가득 찬 책이다. 좀처럼 이해하기 쉽지 않은 상징, 은유, 숫자가 가득한 까닭에 그 뜻을 둘러싸고 일종의 해석학적인 난장판이 된 지 오래다. 그 결과 일반 신자들은 요한계시록을 멀리해왔고 이단들은 이 책을 왜곡해 끝없이 사람들을 미혹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단들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나왔다. 『요한계시록의 심장』의 저자인 J. 스캇 듀발 교수는 수십 년간 신학교에서 강의한 경험을 토대로 요한계시록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열 가지 키워드를 통해 쉬우면서도 풍성하게 해석해나간다. 그는 사도 요한이 기원후 1세기 로마 제국의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자 애쓴 원래의 독자들에게 신학적 그림 언어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역사적 문맥에 따라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메시지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비록 1세기 그리스도인들처럼 정부나 국가로부터 박해를 받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의 믿음을 타협하도록 유도하는 요소가 넘쳐나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은 위로와 격려와 더불어 신앙적으로 많은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지나치게 세부적인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요한계시록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기존의 많은 요한계시록 관련 서적들이 본문의 의미를 자구적으로 일일이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거나 특정한 암호풀이에 집중하는 데 반해 본서는 요한계시록을 관통하는 큰 산맥을 염두에 두고 그 산맥을 대표하는 열 개의 봉우리를 선정하여 각각의 전경을 탁월하게 묘사한다. 이 책을 읽노라면 요한계시록이 왜 신구약성경 전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책인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책은 왜곡된 종말론 해석을 제시하는 이단들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요한계시록에 담긴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듣고 이 세상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힘차게 살아갈 힘을 독자들에게 불어넣어 줄 것이다. 각 장 끝부분에는 각 장에서 다룬 주제를 서로 토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질문들이 제시되어 있어 개인적인 독서뿐 아니라 교회에서나 소그룹 모임에서 사용하기에도 매우 적절하다.있는 일곱 영”이라고 했을까? 이것은 성령을 이상한 방식으로 표현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 성령을 생동감 넘치는 분으로 묘사한 것이다. “보좌 앞”은 단순히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드러나는 곳, 하나님이 세상과 직접 접촉하는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일곱 영”이라는 어구는 이 책에서 네 번 나온다(1:4; 3:1; 4:5; 5:6). 요한계시록에서 4라는 숫자는 창조를 나타내고, 7이라는 숫자는 완전함을 나타낸다. 따라서 “일곱 영”은 창조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충만하고도 완전한 능력과 행동을 나타낸다. _4장 성령: “하나님의 보좌 앞의 일곱 영” 승리한다는 것에는 한 가지 역설이 들어 있다. 즉 우리는 패함으로써 승리한다(we overcome by being overcome). 우리는 11:7에서 짐승이 두 증인을 공격해 그들을 “제압”하거나 “정복”하는 것을 본다. 나중에 짐승은 성도들과 전쟁을 벌이고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 권세를 부여받는다.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악의 세력은 물리적 박해를 가하고 죽임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것이 이야기의 결말은 아니다. 우리는 12:11에서 신자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고”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승리하셨다. 죽음으로 예수를 이긴 사탄의 “승리”는 사실 사탄을 이긴 예수의 승리였다._5장 우리의 원수들: “용이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우리의 사명은 요한계시록 11장에 등장하는 요한의 두 증인에 대한 환상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요한계시록 10:1-11:13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처한 상황을 보여주는 막간의 역할을 한다. 요한은 여기서 자신의 예언자적 사역을 계속 수행하라는 명령을 받는다(10:1-11). 그리고 이어서 교회 전체가 그 예언자적 사역에 동참하라는 명령을 받는다(11:1-13). 비록 11장은 다소 복잡하고 그 의미가 난해하지만, 나는 성전 전체가 서로 다른 두 가지 관점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성전의 안쪽 마당은 측량이 되는데 이것은 영적 공격에 대한 보호를 상징한다. 하지만 성전의 바깥마당은 측량되지 않는다. 이것은 물리적 공격에 대한 보호가 결여되어 있음을 상징한다. 이 사실은 신자들이 성령의 인 치심을 받고 영적 보호를 받지만, 박해나 순교에는 취약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두 증인은 증언하는 교회를 상징한다. 증인이 두 명인 것은 법적 효력이 있는 증언을 위해서 는 두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예. 민 35:30; 신 17:6; 19:15; 마 18:16; 고후 13:1; 딤전 5:19). 두 증인은 스가랴 4장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기 위해 하나님의 영으로 무장한 감람나무 두 그루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다. 여기서 두 감람나무는 두 촛대와 동일시되고 있는데, 이 촛대는 이미 요한계시록 1:12, 20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밝혀진 바이다._6장 사명: “나의 두 증인”
플라톤전집 7
도서출판 숲 / 플라톤 (지은이), 천병희 (옮긴이)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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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숲소설,일반플라톤 (지은이), 천병희 (옮긴이)
원전으로 읽는 순수 고전 세계 시리즈 <플라톤전집>. 플라톤은 생전에 어떤 글도 남기지 않았다. 그럼에도 서양철학사를 통틀어, 세계사상사에서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사람이다. 그보다 앞서 살다간 붓다도, 그보다 훗날을 살게 될 예수도 생전에 하신 말씀은 많아도 스스로 쓴 글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플라톤(기원전 427년경~347년)이 20대 후반의 청년일 때 소크라테스는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였다. 스승의 가르침에 매력을 느낀 플라톤은 대략 8년 동안 소크라테스를 수행하고, 스승이 죽음을 당하자 이후에도 오랫동안 스승을 위한 글을 남겨, 소크라테스의 삶과 철학을 재구성한다. 소크라테스가 제자들과 때로는 지인과 만나서 나눈 숱한 이야기를 내용으로 한 '대화편'들이다. 그럼에도 오늘날까지 어디서부터가 플라톤 자신의 생각이고 어디까지가 스승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인지 가려내기 어렵고 의견은 분분하다. 이것을 철학자들은 '소크라테스의 문제(Socrates Problem)'라고 부른다. 오늘날처럼 말을 저장하는 기록 장치가 없는 시대였으므로 불가피한 문제이다. 7권에는 아직 번역되지 않은 플라톤 대화편과 플라톤이 직접 쓴 용어해설 편지글, 위작을 엮었다.옮긴이 서문 5 주요연대표 9 일러두기 12 알키비아데스 I Alkibiades 13 알키비아데스 II Alkibiades deuteros 99 힙피아스 I Hippias meizon 127 힙피아스 II Hippias elatton 181 미노스 Minos 213 에피노미스 Epinomis 237 테아게스 Theages 273 클레이토폰 Kleitophon 299 힙파르코스 Hipparchos 309 연인들 Erastai 329 서한집 Epistorai 347 용어 해설 Horoi 451 위작들 Notheuomenoi 467 정의에 관하여 Peri dikaiou 468 미덕에 관하여 Peri aretes 480 데모도코스 Demodokos 490 시쉬포스 Sisyphos 504 에뤽시아스 Eryxias 515 악시오코스 Axiochos 544그는 생전에 어떤 글도 남기지 않았다. 그럼에도 서양철학사를 통틀어, 세계사상사에서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사람이다. 그보다 앞서 살다간 붓다도, 그보다 훗날을 살게 될 예수도 생전에 하신 말씀은 많아도 스스로 쓴 글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플라톤(기원전 427년경~347년)이 20대 후반의 청년일 때 소크라테스는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였다. 스승의 가르침에 매력을 느낀 플라톤은 대략 8년 동안 소크라테스를 수행하고, 스승이 죽음을 당하자 이후에도 오랫동안 스승을 위한 글을 남겨, 소크라테스의 삶과 철학을 재구성한다. 소크라테스가 제자들과 때로는 지인과 만나서 나눈 숱한 이야기를 내용으로 한 ‘대화편’들이다. 그럼에도 오늘날까지 어디서부터가 플라톤 자신의 생각이고 어디까지가 스승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인지 가려내기 어렵고 의견은 분분하다. 이것을 철학자들은 ‘소크라테스의 문제(Socrates Problem)’라고 부른다. 오늘날처럼 말을 저장하는 기록 장치가 없는 시대였으므로 불가피한 문제이다. [평생 스승을 기리며 삶과 철학을 재구성한 플라톤] 플라톤의 대표 저작인 『국가』에서 이데아론을 주장하는 이도 소크라테스일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플라톤은 스승이 죽자 메가라(그리스 남부의 도시로 학문·예술의 중심지)의 신전에 은신해 있다 아테네로 돌아온다. 곧이어 아카데메이아를 세우는데, 이때부터의 대화편에서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를 아카데메이아의 사상과 원칙을 대변하는 인물로 삼는다. 『국가』는 이 시기를 대표하는 대화편인 것이다. 그레고리 블라스토스(Gregory Vlastos)는 “이런 작업을 통해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옮겼다기보다는 그것을 새로 만들어냈다.”고 평가한다. 플라톤은 스승의 행적과 말씀을 곧이곧대로 옮기는 데서 벗어나, 스승의 사상을 좀더 ‘다듬거나’ 보완했다. 스승의 사상을 근본적으로 뒤집지는 않은 채 말이다. [천병희의 플라톤 번역은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천병희의 『국가』 번역은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의 대사상’이라는 시리즈를 출간하던 한 출판사가 급한 일정으로 번역을 의뢰했는데, 그 텍스트가 바로 『국가』였다. 당시 1~5권은 박종현 교수가, 6~10권은 천병희 교수가 번역했다. 세월이 흘러 1997년에 박 교수의 주역(註譯) 『국가·정체』가 나온 바 있고, 천 교수의 『국가』는 2013년에야 출간되었다. 그리스 철학의 정점은 누가 뭐래도 플라톤의 『국가』인데, 우리는 두 거장이 그리스어 원전을 우리말로 옮긴 두 권의 『국가』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보다 1년 앞서 천병희는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파이돈/향연』(플라톤전집 1권)을 옮긴다. 앞서의 『국가』 부분 번역을 제외하면 이것으로 플라톤 대화편 번역사업의 첫 삽은 뜬 셈이다. 그러던 것이 이듬해 『국가』(플라톤전집 4권)(2013년)를 번역하면서부터 1년에 책을 기준으로 두세 권씩의 대화편 번역을 꾸준히 이어간다. 『파이드로스/메논』(2013년), 『고르기아스/프로타고라스-소피스트들과 나눈 대화』(2014년), 정치가/소피스트』(2014년), 이온/크라튈로스』(2014년), 뤼시스/라케스/카르미데스-초기 대화편들』(2015년) 그리고 2016년에는 『플라톤의 다섯 대화편-테아이테토스/필레보스/티마이오스/크리티아스/파르메니데스』를 펴내고, 한 해가 저물 무렵 마침내 『법률』(2016년)까지 번역하는데, 『법률』은 그가 옮긴 22번째 플라톤의 대화편이면서 분량만이 아니라 내용에서도 『국가』와 비교되는 역작이었다, 이러다 천병희라는 한 번역가가 플라톤전집을 완역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기대를 모으기 시작했다. 플라톤이 저술했다고 알려진 대화편은 34편 가량인데, 위작(僞作)이 확실하다고 판명된 것을 빼고 거의 대부분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이미 번역한 상태였다. 조용히 시작된 그러나 예사롭지 않은 ‘사건’이었다. 『에우튀테모스』, 『에우튀프론』 등 천병희가 ‘번역한’ 대화편보다는 ‘번역하지 않은’ 대화편들을 헤아리는 일이 더 수월한 상황이었다. [한 사람이 플라톤전집을 완역하는 것은 아닐까, 기대] 물론 천병희는 어디에서도 플라톤전집 완역을 약속한 바 없다. 다만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은 팔십대를 바라보는 노학자가 최근 10년 가까이 플라톤 대화편 번역에 ‘올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천병희는 왜 하필 플라톤 대화편에 집중하느냐는 질문에 대답했다. “나는 다른 일 안 하고 이것만 하니까.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고, 내게 주어진 시간 동안…….” 플라톤전집을 기대하게 된 답변이다. 2019년 4월,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우튀프론」, 「에우튀데모스」, 「메넥세노스」가 포함된 7편의 대화편을 묶은 플라톤전집 2권과 함께 아직 번역되지 않은 플라톤 대화편과 플라톤이 직접 쓴 용어해설 편지글, 위작을 엮은 플라톤전집 7권을 동시에 펴냄으로써, 마침내 천병희의 플라톤전집 완간되기에 이른 것이다. [어렵다는 철학서가 술술 읽히는 힘은 무엇일까?] 천병희의 대화편들은 무엇보다 잘 읽힌다는 점에서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철학 전공자의 번역처럼 깨알 같은 주석은 없지만 본문이 술술 읽힌다는 점을 누구나 인정한다. 플라톤의 대화편은 문학작품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옮긴이가 문학 전공자인 점이 어렵다는 철학서를 술술 읽을 수 있게 하는 건 아닐까? 플라톤 대화편 말고도 『일리아스』 『오뒷세이아』를 비롯한 50여 편에 이르는 그리스로마의 고전들을 원전 번역한 내공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천병희의 대화편은 전공자들 또는 진지한 독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기던 플라톤의 대화편을 일반 독자들도 읽게 만든다. 옛날 부자들의 재산 규모를 표현할 때, 그의 땅을 밟지 않고는 근동의 사람들이 자기 집에 갈 수 없었다는 식의 수사가 동원되었다. 고전과 지식의 영토이지만 서양 고전을 탐독하려는 독자라면 번역가 천병희를 거치지 않고는 자신의 집을 만들기 힘들게 되었달까, 이런 수사가 등장해도 무방할 듯하다. [위작도 플라톤의 철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될 것] "플라톤전집에서 위작까지 다 옮긴 것은 위작도 플라톤의 철학 체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천병희는 플라톤전집 서문에서 7권을, 굳이 위작(僞作)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까지 번역해서 펴내는 이유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플라톤전집 7권은 「알키비아데스」 I·II, 「힙피아스」 I·II, 「미노스」, 「에피노미스」, 「테아게스」, 「클레이토폰」, 「힙파르코스」, 「연인들」, 「서한집」, 「용어 해설」, 「위작들」을 수록하고 있다. 부제가 ‘사람의 본성에 관하여’인 「알키비아데스I」에서 소크라테스는 알키비아데스라는 장래가 유망한 젊은이를 상대로 질문을 던진다. 알키비아데스가 스스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하는 과정인데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알키비아데스II」의 부제는 '기도에 관하여'다. 옮긴이 서문에 따르면, 수록 작품 중 「알키비아데스II」, 「연인들」, 「악시오코스」, 「미덕에 관하여」, 「용어 해설」, 「데모도코스」, 「에뤽시아스」, 「정의에 관하여」, 「미노스」, 「시쉬포스」는 플라톤의 위작이라고 분류한다. 그러나 「힙피아스II」(아름다움에 관하여)은 아마도 플라톤이 쓴 것 같고, 「알키비아데스I」, 「에피노미스」(새벽회의 또는 철학자에 관하여), 「힙파르코스」(이득을 사랑하는 사람), 「힙피아스I」(아름다움에 관하여), 「클레이토폰」, 「테아게스」(지혜에 관하여)는 플라톤의 위작인 것 같다. 또한 편지들 중에서 여섯 번째~여덟 번째는 플라톤이 쓴 것 같고 두 번째, 세 번째는 위작인 것 같으며, 나머지는 위작이다. 여섯 번째 편지는 ‘플라톤이 헤르메이아스와 에라스토스와 코리스코스의 행운을 빌다’이다. 이들은 플라톤의 제자들이다. 일곱 번째 편지는 ‘플라톤이 디온의 친족과 동료의 행복을 빌다’이다. 플라톤이 쉬라쿠사이를 처음 방문한 기원전 388~387년에 디온은 20살쯤 되었다. 여덟 번째 편지도 일곱 번째 편지와 수신인이 같다. 위작들(Notheuomenoi)에 수록된 확실한 위작들은 「정의에 관하여」(Peri dikaiou), 「미덕에 관하여」(Peri aretes), 「데모도코스」(Demodokos), 「시쉬포스」(Sisyphos), 「에뤽시아스」(Eryxias), 「악시오코스」 (Axiochos)까지 모두 6편이다.
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책발전소X테라코타 / 김소영 (지은이) /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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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발전소X테라코타소설,일반김소영 (지은이)
MBC 아나운서를 그만둔 후 ‘당인리책발전소’ 서점 주인으로, 그리고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찾은 김소영. 책과 문장의 힘을 믿는 그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언제나 책이 곁에서 말을 걸어준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책과 데면데면해지면서 책 속 문장들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서서히 줄어들었다며 내밀한 고백을 들려준다. <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는 ‘책편지’를 쓰기 시작하면서 책과의 권태기를 책으로 회복하고, 오랫동안 감정의 조각들을 흘려보낸 것에 익숙해져 제대로 꺼내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파고들어 완성한 글을 담아냈다. 김소영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소개하는 책 이야기, 문장들에 숨겨진 마음의 풍경, 삶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마주하고, 이를 통해 나의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시작하는 글 나의 친애하는 감정들이 쌓이는 중입니다 Part1.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감정의 말들 1. 사랑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흔적 2. 오해는 흔하고 이해는 희귀하다 3. 마주하기 힘든 모난 외로움 4. 권태도 사랑이라 부를 수 있다면 5. 문득 삶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순간 6. 살아온 집에 쌓아 올린 이야기 7. 나 홀로 즐기는 행복한 고독 Part2. 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1. 언젠가 행복의 끝에 닿을지라도 2. 다정한 마음이 우리를 구해 낼 때 3. 그럼에도 아름다웠던 것들 4. 가장 그리워한 순간으로 떠나는 마음 5. 일상 너머의 고통으로 기꺼이 들어가며 6. 사소하지 않은 작은 기쁨 7. 영원한 이방인으로서의 감각 Part3. 어쩌면 내가 깨우고 싶었던 생각들 1. 낯선 곳에서의 나와 마주할 때 2. 완벽한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3. 매일 조금씩 기적을 만드는 일 4. 진정한 자신을 찾아낼 용기 5. 어느 날 ‘악의’가 나를 찾아올 때 6. 엄마의 음식이 생각날 때 7. 우리가 만든 말이 우리를 다시 만들고 끝맺는 글 이제 다시 나를 사랑할 시간 책방 주인 김소영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책 읽기 MBC 아나운서를 그만둔 후 서점 ‘당인리책발전소’를 열면서 책방 주인으로, 그리고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찾은 김소영. 책과 문장의 힘을 믿는 그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언제나 책이 곁에서 말을 걸어준 덕분에 맑고 생기 넘치는 생각을 하며 해결책을 찾곤 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면서 어느 순간 난생처음 책과 데면데면해지는 경험을 한다. 책 속 문장들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서서히 줄어들었다며 내밀한 고백을 들려준다. 김소영 작가는 종이책 구독 서비스인 ‘책발전소 북클럽’을 시작하면서 책편지를 쓰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현실의 시공간에서 벗어나 긴 호흡의 글을 써 내려가며 책, 독자, 그리고 자신을 탐구한다. 이 책 『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는 책편지를 토대로 오랫동안 감정의 조각들을 흘려보낸 것에 익숙해져 제대로 꺼내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파고들어 완성한 글을 담아냈다. 그는 책을 읽고, 편지를 쓰며 다시 이 책을 엮는 과정에서 잊고 있었던 무뎌졌던 감정이 깨어나는 밤을 자주 맞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소영 작가가 소개하는 책의 문장과 그 의미들을 통해 상실 이후 생겨나는 감정, 거칠고 모난 외로움, 고독해서 느끼는 행복감, 작고 소중한 다정들까지 삶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다. 모난 감정들을 응시하고, 권태까지 포함하는 사랑을 배우며 단단하게 마음을 성장시키는 반짝이는 통찰! 모든 감정에 귀 기울이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선사하는 이 책은 마음의 빈 곳을 채우는 문장들에 밑줄 긋게 만든다. 김소영 작가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책 이야기를 전개한다.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감정의 말들’ 파트에선 “너로 인한 그리움과 공허와 고통마저도 내 안으로 들어와 나의 가장 큰 기쁨이 된다(『그리움의 정원에서』)”와 같은 문장을 읽으면 내면 깊숙이 자리한 감정이 뒤흔들리기도 하고, 마음속 창이 맑게 닦인 듯한 느낌이라고 말한다. 때로 사소하다고 여기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감정의 말들은 우리의 내면을 성숙하게 하며 일상에 깊게 파고든 마음의 변화를 살피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만든다. ‘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파트에선 『스몰 플레저』와 같은 책의 섬세하게 직조된 단어와 문장들은 성인으로서 느껴야 할 온당한 기쁨과 슬픔, 낭만과 고뇌, 희망과 절망, 미움과 사랑에 대해 일깨워 줬다고 한다. 무뎌진 감정을 직면하는 일은 나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쌓여 있는 감정의 조각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쩌면 내가 깨우고 싶었던 생각들’ 파트에선 세상의 평가와 잣대에도 불구하고 ‘나의 삶을 한 걸음씩 걸어가 보겠다는 선언’으로 느껴진다고 평한 『기적일지도 몰라』. 이 책을 읽으면 우리에게도 종종 찾아오는 삶의 고민과 불안함 앞에서, 자신의 꿈을 사랑하고, 그 노력을 보답받는 사람의 글이라 마음이 청명해진다고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가면을 낀 채로 살다 보면 가끔은 내가 왜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모를 때도 있고 외면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렇게 둔감했던 감정이 서서히 깨어난다. 상실 이후 생겨난 짙은 그리움, 권태를 포함한 모든 것까지 온전히 감당하는 사랑, 자기 내면에 대물림된 뿌리 깊은 감정, 잊고 있었던 사춘기 시절의 우정 등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무뎌졌던 감정이 말을 걸어온다. 김소영 작가가 21권의 책 읽기를 통해 자신에게 울림을 준 문장에 감탄하고,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 다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점이 새롭고 흥미롭다. 문장이 지닌 힘과 위안을 새삼 깨닫게 만드는 글 속엔 단단하게 나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통찰이 빛난다. 이를 통해 가끔 읽기를 멈추고 한 줄의 의미를 되새겨보거나 내 마음을 어루만지고 내 감정을 날 것 그대로 인정하게 된다. 아무리 열심히 재촉해 보아도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때, 헤어날 수 없는 무력감을 느낄 때면 책 속 문장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나 자신조차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기억들, 이제는 옅은 흉터만 남았다고 치부했던 지난 상처들, 하나하나 잃어 온 것들을 향한 그리움, 당연하다고 여겼던 감사한 순간들이 하나씩 이야기로서 생명력을 얻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어설프고 용기도 없었지만 그래도 내 마음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던 과거의 나에게 힘을 빌려, 현재의 나는 조금 더 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시작하는 글 사강이 그의 책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그랬듯, 뒤라스도 갓 피어난 사랑에 도취한 인물들의 모습, 그러나 그 뒤에 찾아오는 허망함과 권태감을 절제된 언어로 유려하게 그려 냈습니다. 저는 때로 엄격한 도덕주의에서 벗어나 흔들리는 인간들의 모습, 역사와 사회, 정치적 의식에서 멀어져 어린아이들처럼 보이는 인간들의 모습이 가득한 문학을 읽을 때 어쩐지 휴가지에 온 것 같다고 할까요. 한껏 이 세계를 떠난 듯해 잠시 삶의 궤도를 벗어난 기분입니다.• Part1 04.권태도 사랑이라 부를 수 있다면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차 이야기 1
이른아침 / 전문희 글, 김문호 사진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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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건강,요리전문희 글, 김문호 사진
『산야초 차 이야기』1권이다. 저자 전문희의 책으로 차의 재료를 잎과 전초, 꽃, 그리고 뿌리와 열매로 각각 분류해 차의 종류와 제다법에 대해 좀 더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자연과 생명과 환경 사랑에 대한 저자의 감회와 소견이 녹아있는 그녀의 글에서 \'멈춤\'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이 책을 펴내면서 / 개정판을 펴내면서 추천의 말 | 바우 황대권 봄 봄이 오면 / 백초차 _ 지리산 정기를 마신다 / 매화차 _ 봄 향기에 절로 취한다 / 어머니 _ 그 깊은 언덕을 가슴에 묻고 / 선다헌을 찾다 / 쑥차 _ 가지 병을 다스리는 영초, 쑥 / 큰꽃으아리 / 으름덩굴잎차 _ 월야미인차 / 대평마을 자장면집 / 솔잎차 _ 해풍 맞은 참솔나무 / 하동 화개마을의 야생녹차축제 / 민들레차 _ 민들레로부터 배우는 무소유 정신 / 찔레꽃 _ 우리 엄마를 닮은 하얀 꽃 / 토끼풀 _ 세 잎은 행복, 네 잎은 행운! / 냉이 _ 뒤를 돌아보게 하는 봄 냄새 / 봄철 산야초 요리 여름 여름의 생명력 / 인동초차 _ 추운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푸르름 / 뽕잎차 _ 임도 보고 뽕도 따고 / 섬진강 / 칡꽃차 _ 칡꽃 향기 너에게 주고 싶다 / 장마 / 연잎차 _ 신성한 부처님의 마음 / 황토 염색 _ 천연 염색, 우리 문화에 대한 생각 / 감잎차 _ 산중에 숨은 고욤나무 / 엉겅퀴 꽃, 속없이 저 혼자 피었네 / 꿀풀 _ 꿀이 많아 꿀풀? / 닭의장풀 _ 남보랏빛 달개비 / 질경이 / 불청객 가을 산색이 고운 날 / 대추차 _ 한약에 빠져서는 안 되는 약재 / 국화차 _ 가을의 향기 / 감국차 _ 단맛이 나는 국화 / 구절초차 _ 신선보다 고결한 꽃 / 지리산, 지리산 사람들 / 선정 스님 / 지리산 시인 이원규 / 백작약 여인 / 피아골 주유소 청년 / 남의 집 지어주는 집 없는 목수 / 밥상이 아니라 천상을 차리는 보살 / 산당귀 / 구기자차 _ 시골 울타리에 척척 늘어진 빨간 열매 겨울 지리산 겨울나기 _ 혼자 있는 시간 / 산야초 효소 / 삽주 / 노스승의 가르침 / 물 / 차와 이야기 / 자연으로의 회귀 / 우리는 안녕한가?이 책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차 이야기 1》은… 지리산에서 직접 채집한 산야초로 우리나라 전통차를 복원해 보급하기까지의 과정을 자전 에세이 형식으로 엮은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차 이야기》. 2003년 출간 이후 수십만 독자가 열독한 화제의 책이 개정판으로 새로 나왔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칡꽃, 질경이, 연잎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산야초 차를 오래 마시면 신비로운 치유 능력을 발휘해 우리의 몸과 마음이 제자리를 찾은 듯 깨끗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지리산의 품에 안겨 산야초의 세계에 빠져들기까지 저자 전문희는 과연 어떤 계기로 지리산에 머물면서 직접 산야초를 채취하고 차를 만들게 되었을까? 저자는 한때 패션모델과 통기타 가수로 활동했고, 인테리어 가구업체 ‘마론핸즈’ 사장으로 일하며 많은 돈을 버는 등 도시에서 꽤나 화려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어머니의 임파선 암 선고를 계기로 세속의 삶을 미련 없이 버리고 고향인 전남 장흥에 내려가 산야초 민간요법을 시도했다. 그녀의 노력 덕분인지 애초에 6개월 선고를 받았던 어머니는 3년 동안 목숨을 이어갔다. 결국 어머니를 잃고 말았지만 전문희는 지리산으로 들어가서 채취한 산야초를 차로 만드는 일에 생을 바치게 되었다.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는 산야초의 효능을 직접 체득한 저자는 ‘건강을 위한 산야초 연구회’를 이끌면서 우리 차 마시기 운동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사시사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산야초 산야초는 크게 약용, 차용, 식용으로 쓰일 수 있는데, 산야초의 풍부한 영양성분을 1년 내내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계절별로 채취하여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차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봄에는 매화차, 으름덩굴잎차, 백초차, 쑥차, 민들레차, 아까시꽃차, 여름에는 인동초차, 뽕잎차, 연잎차, 감잎차, 가을에는 대추차, 국화차, 구기자차 등이 있다. 겨울에는 초목의 뿌리, 잎, 껍질, 열매, 꽃을 채취하여 발효시켜 숙성한 산야초 효소를 갈무리하여 물에 타서 마신다. 저자는 각종 문헌을 참고하고 대체의학과 자연의학 전문가에게서 대체요법과 산야초의 성분 및 약리작용에 대한 조언을 받아 우리 산야초의 약효에 대해 공부하여 산야초 차를 만드는 일에 몰두했다. 저자는 우리 전통 차를 지금의 실정에 맞추어 되살리려는 노력으로 산중 스님들로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던 우리 산야초 차를 복원하여, 대중적인 보급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 저자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도시의 바쁜 삶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지리산에 정착하여 삶을 꾸려나가면서 이웃 사람들에게서 도움과 관심을 빚지고 있다고 말한다. 야생녹차를 만드는 선정 스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시인 이원규, 백작약을 닮은 찻집 녹향의 주인 오신옥 씨, 컴퓨터 박사로 소문난 피아골 주유소 청년 동준 씨, 청학동 골짜기에서 한자를 가르치고 차를 만드는 부부 등 저자가 그간 인연을 맺게 된 청정한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은 자연과 떨어질 수 없으며 마음이 평화로우면 정신과 몸이 따뜻해지고 음식도 정갈하고 소박한 것을 원하게 된다고 말한다. 산에 의지해 살면서 자연으로부터 정신에 양분을 공급받고 영혼이 고양되었다고 하는 그녀는 자연친화적인 삶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줬다고 술회하며 자연이 준 소중한 선물인 산야초 차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추천평 그녀가 정성 들여 만든 백초차를 우려 마시면서 이것은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지리산을 통째로 내 몸에 모시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 이틀 동안 동료 세 분과 함께 지리산 800고지에서 바구니로 하나 가득히 채취했다는 차 재료를 들여다보고는 그 느낌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구니에는 지리산에 자생하는 온갖 나무와 덩굴, 야생초들의 새순이 그득했다. 험준한 산비탈을 넘나들며 앙증맞게 생긴 고 작은 새순들로 바구니를 가득 채우려면 무한한 인내심은 물론이거니와 탁월한 체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힘들지 않냐고 하니까 재미있으니까 하지 돈 벌려고 하면 못한단다. 저 한 바구니를 덖으면 백초차가 조그만 것으로 한 통 나올까 말까 한다기에 도시에서 하던 습성대로 얼른 계산을 해보았다. 네 명이 이틀 동안 하루 여섯 시간씩 일했으니까 일당 플러스 가공비 해서 아무리 낮게 잡아도 100그램짜리 한 통에 20만원은 받아야 수지가 맞는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러나 아무리 산야초가 좋다고 한들 그렇게 많은 돈을 내고 사먹을 사람은 별로 없을 터이다. 결국 산야초 차를 상품화하고 있는 전문희 씨는 거의 보급 차원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과연 그랬다. \'건강을 위한 산야초 연구회\'라는 것이 있어서 전문희 씨와 함께 산야초 차의 오묘한 경지를 음미하고 있지만 그녀의 꿈은 거기에 머물 수가 없다. 이미 한국인들의 입맛을 완전히 점령해버린 커피와 녹차 그리고 외국에서 물밀 듯이 들어오는 이름도 생소한 각종 허브차에 대항하여 우수한 토종 산야초 차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자는 것이다. 그리하여 언젠가는 사람들의 입맛을 제대로 돌려놓고 신토불이 차원에서 건강 또한 챙기자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묘한 사람들이 벌이는 묘한 짓거리가 아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조상들의 슬기를 새롭게 되살리는 것이며, 우리가 무시하고 버려두었던 소중한 자원을 뜻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차 한 잔을 만들면서(채취에서 마시기까지) 대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음도 중요한 측면이다. 내가 13년이 넘는 감옥생활을 건강하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 만들어 마신 산야초 차에 힘입은 바가 크다. 온갖 화학물질로 뒤범벅된 가판 음료수를 멀리하고 산야초 차를 꾸준히 마셔보면 확실히 온몸에 기운이 생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산야초 차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녹차나 커피처럼 대중화되기는 어렵겠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라도 생활의 일부로 만들어볼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 황대권 (《야생초 편지》 저자, 생태공동체운동가)
퓰리처상 문장 수업
김영사 / 잭 하트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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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잭 하트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글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소수 집단이 아니라 묵묵히 한 줄을 쓰고 또 한 줄을 쓰는 노력가라는 것이 전설적인 글쓰기 코치 잭 하트의 답이다. 퓰리처상 수상자들을 다수 길러내며 논픽션 분야의 글쓰기 마스터로 명성을 쌓은 저자는 좋은 글에는 장르를 불문한 원칙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좋은 글은 생동감으로 번뜩이고, 핵심을 정확히 찌르며, 개성이 있다. 이러한 좋은 글의 원칙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글쓰기의 전 과정을 12단계로 나누어 핵심 기술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1부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끝내는 방법을, 2부는 문장과 표현을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는 실전 기술을 담았다. 장르와 플랫폼에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전하고 싶은 모든 독자들을 위해 쓰였다.들어가며 독자들에게 1부 글을 쉽게 시작하고 끝맺는 법 1장 아이디어 글쓰기의 여섯 단계 | 아이디어를 얻는 다양한 방법 | 포커스를 찾으라 | 한 번에 한 단계씩 | [작가의 커닝페이퍼] 글쓰기를 시작하는 5가지 방법 2장 계획 글의 재료는 어딨는가 |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 |목수처럼 초고를 쓰라 | 퇴고는 왜, 그리고 어떻게 | [작가의 커닝페이퍼] 글을 체계적으로 쓰는 5가지 방법 3장 구조 글의 두 가지 형태 | 글머리를 쓰는 법 | 단락의 힘 | 점과 점을 이어라 | 좋은 결말을 내는 법 | [작가의 커닝페이퍼] 글을 짜임새 있게 쓰는 5가지 요령 2부 문장으로 독자를 유혹하는 법 4장 생동감 오른쪽으로 가지를 뻗는 문장 | 살아 있는 단어를 쓰라 | 능동태가 먼저 |문장을 느슨하게 만드는 허사 | 약간만 소심하게 |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작가의 커닝페이퍼] 글에 생동감을 더하는 5가지 방법 5장 간결함 하나의 불필요한 단어도 없이 | 군살 덜어내기 | 수식하지 않는 법 |덩굴처럼 확대되는 명사 | [작가의 커닝페이퍼] 글을 간결하게 쓰는 5가지 방법 6장 명확성 공감할 수 있는 글 | 사실에 맥락을 부여하라 | 바보도 이해할 수 있도록 | 마음속 독자와 함께 글쓰기 | 한 번에 하나의 의미 [작가의 커닝페이퍼] 글을 더 명확하게 쓰는 5가지 지름길 7장 리듬 리듬의 요소 | 문장 형식의 변화 |인용구의 처리 | 전치사로 박자를 맞추라 | 병렬 구조 | 리듬을 만드는 법 [작가의 커닝페이퍼] 글에 리듬감을 더해주는 5가지 지름길 8장 인간미 일화 | 비네트 | 인용 | 대화 [작가의 커닝페이퍼] 글에 인간미를 불어넣는 5가지 방법 9장 비유 지상에서 천국으로 | 상세하게 말하기 | 정서 | 좋은 수식어 | 은유의 마법 [작가의 커닝페이퍼] 글을 다채롭게 하는 5가지 방법 10장 문체 지나치게 부풀려진 언어 | 반복 | 쉬운 영어로 말하라 | 상투적인 문구 [작가의 커닝페이퍼] 당신만의 문체를 개발하는 5가지 방법 11장 문법 문법 | 구두법 | 철자 | 뱀 규칙 [작가의 커닝페이퍼] 철자와 문법을 개선하는 5가지 지름길 12장 습관 글쓰기를 습관화하라 감사의 글 용어 해설 작가를 위한 도서목록 옮긴이의 글위대한 문장의 신화는 없다. 글쓰기는 마술이 아니라 기술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의 글쓰기 코치 잭 하트가 전수하는 글쓰기 바이블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흔히 글쓰기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선택받은 사람만이 잘할 수 있다고 믿으며, 좋은 글을 흑마술이라 치부하며 글쓰기를 시도하기도 전에 포기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어떤 위대한 작가도 키보드에 손을 올리자마자 글을 술술 쓰지는 못한다. 첫 문장이 완벽하다고 나머지 작업이 쭉쭉 이어질 리도 만무하다.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공들여야만 하는 이 시간을 묵묵히 견디는 자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말했듯, “모든 초안은 끔찍하다. 글 쓰는 데에는 죽치고 앉아서 쓰는 수밖에 없다.”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글쓰기의 모든 과정을 안내하는 책 《퓰리처상 문장 수업》(원제 Wordcraft)이 출간되었다. 유명 일간지 <오레고니언>에서 26년간 편집장으로 일하며 퓰리처상 수상자들을 다수 길러낸 저자 잭 하트는 우리가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텅 빈 종이와 완성된 글을 비교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 수십 년 동안 신문사 편집실과 대학교 강단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교정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사소한 아이디어에서 한 편의 글로 완성하기까지 글쓰기 과정을 12단계로 나누어 원칙과 기술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아름다운 글은 한 번에 한 단계씩 완성된다는 점에서 집과 다르지 않다. 첫 단계부터 하 나씩 밟아가고, 각 단계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조각들로 나눈다면, 글쓰기의 고통 은 사라질 것이다.” _ 본문에서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글알못’부터 ‘글잘알’까지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좋은 글쓰기의 핵심 기술 12가지 “막연한 글쓰기 비법이 아니라 글쓰기의 생생한 과정 속에서 구체적인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_ 정여울, 《끝까지 쓰는 용기》 저자 수많은 글쓰기 책이 있고, 각각의 책마다 알려주는 글쓰기 팁도 가지각색이다. 오랜 시간 글쓰기를 연구한 전문가로서 저자는 좋은 글에는 장르를 불문한 원칙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좋은 글은 생동감으로 번뜩이고, 핵심을 정확히 찌르며, 개성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좋은 글의 원칙을 바탕으로 좋은 글쓰기의 12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글쓰기를 시작하고 끝내는 방법을 다루는 1부와 문장과 표현을 다듬는 퇴고의 방법을 다루는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특히 ‘글포자’(글쓰기 포기자)가 끝까지 쓸 수 있도록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2부는 초고를 마치고 글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독자를 위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전수한다. 문장과 표현을 다듬고, 오류를 철저하게 찾아내는 퇴고의 과정이 담겨 있다. • 글쓰기 전에 계획부터, 초고는 멈추지 말고 쓸 것!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글쓰기를 멈추고 생각하라. 흥미로운 논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니 가정을 세우고 증명하라. 이를 위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을 세우고, 자료 수집이 끝나면 개요를 작성하라. 개요를 나침반 삼아 초고를 쓰기 시작하면 된다. 초고를 쓸 때는 돌아보지 말고 신속하게 쓰고, 다 쓴 다음 부족한 부분을 찾으라. 첫 문장을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주제문으로 방향키를 삼으라. • 생동감 있고, 간결하며, 명확한 문장으로 독자를 설득하기 세상을 역동적으로 포착하라. “하늘은 푸르게 보였다” 대신 “하늘은 푸르다”고 하라. 능동태를 주로 사용하라. 대담하게 마음먹고 ‘약간’, ‘다소’ 같은 수식어는 최대한 피하는 편이 좋다. 없어도 의미에 변화가 없거나 미미한 요소는 삭제하여 모든 수식어가 제 역할을 하게 하라. 넘치는 것도 좋지 않으니 한 문장에 한두 개의 요점만을 담으라. 복잡한 시제는 피하라. • 내 글은 독자에게 친절한가? 독자의 시선에서 돌아보자 나 자신을 독자라고 상정하고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면 미처 보지 못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맥락을 독자에게 보여주었는지 확인하고, 먼저 내 이야기를 꺼내는 것으로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라. ‘그것’ 같은 대명사가 대신하는 명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 직접 인용도 유용하게 쓰이지만, 대화만큼 등장인물에게 몰입하게 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유념하라. • 모든 글에는 목소리가 있다! 나만의 문체를 찾아라 글의 높낮이를 귀담아들으라. 초고가 투박하다면 핵심적인 소리를 반복하는 두운을 찾으라. 앞부분과 뒷부분의 음절을 맞추는 등 문장에 균형감을, 문장과 단락의 길이에는 변화를 주라. 마지막 단어가 강력하면 충격을 남길 수 있다. 은유와 말장난 등 비유적인 표현은 글을 다채롭게 한다. 격식을 따진 고루한 언어는 지우고, 내가 말할 때 쓰는 어휘로 바꿔보라. 말하지 않고 보여준다! 실전 문장으로 배우는 글쓰기, 영어 실력은 덤으로 ‘작가의 커닝페이퍼’, ‘작가를 위한 도서목록’ 등 100% 활용법 “잭 하트는 미국 최고의 글쓰기 코치다!” _어맨다 베넷, 퓰리처상 수상 이 책은 좋은 글의 원칙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증명하듯 《노인과 바다》 같은 명작 소설부터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같은 세계적인 일간지까지 다양한 매력의 문장을 예시로 들어 글쓰기 기술을 소개한다. ‘좋은 문장’은 물론 ‘나쁜 문장’도 충실히 담아 반면교사로 삼는다. ‘나쁜 문장’의 경우 저자가 ‘좋은 문장’으로 손수 교정하여 달라진 전과 후가 비교 가능하다. 독자들의 이해를 충분히 돕기 위해 영어 원문도 나란히 수록한 문장이 대다수를 차지해, 영어 작문 공부까지 가능한 건 덤이다. 548쪽에 달하는 두꺼운 분량이 부담스럽다면 걱정하지 말라. 꼭 순서대로 읽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이해하는 데 아무 문제 없다. 각 장의 핵심만 쏙쏙 모아 다섯 가지 요점으로 정리해둔 ‘작가의 커닝페이퍼’는 앞으로도 글쓰기의 지도가 되어줄 소중한 요약 노트다. ‘용어 해설’은 역자가 특별히 정리한 부록으로, 이 책을 읽는 데 도움이 된다. ‘작가를 위한 도서목록’은 향후 글쓰기를 공부할 때 참고할 만한 책과 자료를 믿음직스럽게 제시한다. 자기PR 시대에서 내 생각을 설득하기 위해 글쓰기가 언제든 꺼낼 수 있는 필살기가 될 때까지 “목적에 맞게 힘 있고 명확하게 글 쓰는 방법을 다룬 기본서.” _재키 바나신스키, 퓰리처상 수상 저자는 ‘간단명료하고 힘이 있어 사람들을 사로잡는’ 글쓰기의 기술을 알려준다. 자기PR 시대에서 상대방을 내 편으로 유혹할 수 있는 무기만큼 든든한 아군은 없다. 자기소개서, 연애편지, 에세이, 보고서부터 평론, 보도자료, 기사까지 내 생각을 글로 전하여 독자를 설득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글쓰기는 시간을 들여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간다면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숙련하는 과정은 분명히 어렵지만, 누구에게나 그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 책을 지원군 삼아 글쓰기라는 인생에서 가장 효과적인 도구를 얻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글쓰기 기법을 배운 작가라면 리듬과 색으로 가득하고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며 독자에게 큰 충격을 주는 글을 얼마든지 써낼 수 있다.” _ 본문에서훌륭한 글쓰기는 흑마술이 아니다. 방법론이 기교를 만날 때 훌륭한 글쓰기가 가능하다. 좋은 글을 쓰는 비결이 정말 있다면, 그것은 한 번에 한 단계씩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슈퍼맨이라면 높은 건물도 단숨에 뛰어넘겠지만, 내가 아는 최고의 작가는 키보드 앞에 앉아 한 줄을 쓰고, 또 한 줄, 또 한 줄을 쓴다._ ‘들어가며’ 첫 문장을 멋지게 시작하겠다는 욕심은 의과 대학에 막 입학해 뇌수술부터 시작하겠다는 것과 같다. 우리는 첫 문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배웠기에 첫 문장부터 겁을 먹는다._ ‘1장 아이디어’ 초고를 작성할 때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쓰려는 노력은 그야말로 헛고생이다. 작은 것에 신경을 쓰기 전에 글을 매끄럽게 다듬는 데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라. 초고를 쓰는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상상력의 끈을 놓지 말고 거침없이 쓰는 것이다._82쪽, ‘2장 계획’설득력 있고 강력한 글을 쓰는 기본 전략 중 하나는 무엇을 아니라고 말하지 않고,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부정적인 문장보다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긍정문은 더 생생하고 직접적인 느낌을 전달하며 이해하기도 더 쉽다._ ‘4장 생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