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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지면 일어나라
열린책들 / 샬레인 해리스 글, 최용준 옮김 / 2006.07.20
9,800원 ⟶ 8,82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샬레인 해리스 글, 최용준 옮김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을 무대로 하여 미국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샬레인 해리스의 소설 『어두워지면 일어나라』. 뱀파이어가 인간에게 특별한 해를 끼치지 않으며 오히려 인간에게 착취를 당하면서 소수자로 살아가고 있는 상황을 전제로, 인간과 뱀파이어의 연애담과 미국 남부의 독특한 지방색의 묘사, 전통적인 미스터리 소설이 결합되어 있는 『어두워지면 일어나라』는 현대 미국 대중 문화의 다종 융합적인 경향을 한눈에 보여 준다. 제목인『어두워지면 일어나라』는 해가 진 다음에야 활동할 수 있는 뱀파이어의 처지를 암시하는 것으로, 읽기에 따라서는 뱀파이어는 흑인이나 동성애자와 같은 다양한 소수자를 은유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권말에는 옮긴이가 흡혈귀 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을 시도하고 있다.줄거리 수키 스택하우스는 루이지애나의 한 바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조용하고 총명하며 아름답기까지 하지만 사귀는 남자가 없다. 수키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데, 이런 능력은 그녀가 맺는 인간관계를 방해해 왔다. 어느 날 빌이 나타난다. 그는 키 크고 멋지게 생긴 뱀파이어로, 무엇보다 수키가 읽을 수 없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수키는 그에게 빠지지만, 요즘 뱀파이어들은 살인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중이고, 흉흉한 일들이 자꾸만 일어나는데.... 추천평 해리스의 문장은 깔끔하고 침착하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보기 드문 재능을 가진 작가. -- 퍼블리셔스 위클리 재밌다. 빠르게 읽힌다. 웃긴다. 뱀파이어 소설과 추리소설을 멋지게 융합하여, 다 읽기 전에 손에서 뗄 수가 없다. 놓치지 말 것. -- 수전 사이즈모어 이 시리즈는 재밌고, 무섭고, 섹시하고, 로맨틱하고, 기괴하며 정말 웃긴다. -- 할리우드 리포터 남부라는 무대와 두 남녀 주인공의 모호한 관계와 미스터리 소설로의 멋진 전환과 같은 요소들이 어우러진 성공작. -- 샌프랜시스코 크로니클 잘 쓰인, 한번 손에 들면 내려놓기가 불가능한 소설 -- 아만다 윌리엄스, 로스토프트 저널
초판본 인간 실격 (미니북)
더스토리 /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 2019.04.26
6,900원 ⟶ 6,210원(10% off)

더스토리소설,일반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다자이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사회에 대한 불안이 팽배한 시대에 꽃핀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은 다자이 오사무의 수기 형식을 빌려 마치 작가 자신의 삶을 고백하듯 이야기한다. ‘나’라는 화자가 서술하는 서문과 후기, 작품의 주인공 요조가 쓴 세 개의 수기로 구성되어 인간, 사회와의 모든 통로를 웃음으로 감춰 버린 한 젊은이의 퇴폐적 정서와 불안을 통렬하게 그린다. ‘인간들’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 세계에 동화되기 위해 ‘익살꾼’을 자처했던 요조는 결국 ‘인간 실격자’가 되고 만다. 소외된 요조를 통해 인간 세상의 위선과 잔혹성을 체험하게 하는 수작이다. ‘요조’를 통해 누구나 인간이라면 한번쯤 느꼈을 만한 인간 내면의 갈등, 믿지 못하는 인간 세상에서 과연 인간다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서문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 번째 수기 후기 작품 해설 | 절망과 절규 속에서 피어난 인간에 대한 희망의 빛 작가 연보20세기 일본 문학을 강타한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외면에 감춰진 젊은이의 비극적 초상 《인간 실격》 1948년 오리지널 초판표지 수록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그린 이 시대 인간들의 위선과 잔혹성의 초상 《인간 실격》 다자이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사회에 대한 불안이 팽배한 시대에 꽃핀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은 다자이 오사무의 수기 형식을 빌려 마치 작가 자신의 삶을 고백하듯 이야기한다. ‘나’라는 화자가 서술하는 서문과 후기, 작품의 주인공 요조가 쓴 세 개의 수기로 구성되어 인간, 사회와의 모든 통로를 웃음으로 감춰 버린 한 젊은이의 퇴폐적 정서와 불안을 통렬하게 그린다. ‘인간들’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 세계에 동화되기 위해 ‘익살꾼’을 자처했던 요조는 결국 ‘인간 실격자’가 되고 만다. 소외된 요조를 통해 인간 세상의 위선과 잔혹성을 체험하게 하는 수작! ‘요조’를 통해 누구나 인간이라면 한번쯤 느꼈을 만한 인간 내면의 갈등, 믿지 못하는 인간 세상에서 과연 인간다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요조는 부족함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겉보기에는 인기 많고 명랑하다. 하지만 내면에는 인간에 대한 불신과 공포를 감추고 살아간다. 그렇기에 더욱더 타자(他者)가 바라는 자신의 모습, 그저 그들이 원하는 웃음을 주는 단순한 인간으로 존재한다. 그럼에도 그것은 행복이나 만족과는 거리가 멀다. ‘광대 짓’이라는 가면 속 자신은 숨겨 둔 채 어느 누구와도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한다. 그래서 그의 인간관계는 허무하고 공허하다. 결국 요조는 몇 번의 자살 기도와 술, 여자, 그리고 마약으로 인해 점점 망가지고 끝내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든 사람 앞에서 ‘광대 짓’을 해야만 했던 요조. 그리고 그를 둘러싼 공포의 대상이었던 인간. 그들을 상대하는 자신의 모습은 곧 타락한 인간의 자화상이나 마찬가지였다. 주인공이 바라보는 혹은 스스로가 바라보는 진정한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지 되새겨 본다.
아침5분 메이크업 & 헤어
어바웃어북 / 니미 치아키 글, 위정훈 옮김 / 2011.08.05
14,800원 ⟶ 13,320원(10% off)

어바웃어북취미,실용니미 치아키 글, 위정훈 옮김
출근 준비 시간은 반으로, 아름다움은 두 배로 메이크업에서 헤어까지 아름답게 변신 위해 필요한 시간 단 5분 직장여성들의 아침은 매일매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시간이 없어 아침밥을 굶는 것쯤은 예삿일이고,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하이힐을 신고 전력질주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는 바쁜 아침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화장’이다. 여성들에게 화장은 자신감을 충전하는 배터리고, 화장대는 자신감을 충전하는 장소다. 이런저런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알고 있어도, 바쁜 아침에는 머릿속에서만 뱅뱅 맴돌 뿐 어떻게 해볼 엄두가 안 난다. 또 아무리 좋은 화장품과 성능 좋은 헤어스타일링 도구가 있어도 써먹을 시간이 없다. 이 책은 아침에 자신을 위해 쓸 시간이 많지 않은 여성들이 짧은 시간 안에 얼굴에서 머리까지 아름답게 변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매일 아침 아름답게 빛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단 5분이다. 이 책에 수록된 55가지 방법은 특별한 날을 위한 화려한 화장이 아닌, 2·30대 여성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데일리 뷰티 테크닉이다. 눈가 그림자를 날려버리는 다크서클 지우개 마사지, 비 오는 날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화장, 아찔한 속눈썹을 하루 종일 유지하는 속눈썹 드라이, 집게핀 하나로 완성하는 굵은 웨이브머리, 뻗친 머리카락을 쫙 펴는 머리끝 빙빙 말기 등이 담겨져있다. 또한 55가지 방법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매 꼭지마다 소개하고 있다. 여성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명품 화장품에서 중저가 로드샵 제품까지 품질을 기준으로 다양한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칭찬 일색의 제품 소개에서 벗어나, 제품의 장점(Best)과 부족한 점(So So)에 대한 사용자들의 리얼한 목소리를 담아낸고 있다.Chapter 1. Skin Care 01. 어둑어둑한 눈가가 환해지는 다스서클 지우개 마사지 : 5 minutes Beauty Talk : 찰떡궁합 vs 상극, ‘화장품 궁합’ 02. 대책 없이 건조한 피부에는 에센스 마사지 세수 03. 건강한 복숭아빛 피부를 만드는 혈액순환 촉진 마사지 04. 비엔나소시지처럼 퉁퉁 부은 눈꺼풀의 부기를 쏙 빼주는 온냉마사지 : 5 minutes Beauty Talk : 전자레인지에 30초면 스팀타월이 뚝딱! 05. 사막처럼 바짝 마른 피부를 오아시스처럼 촉촉하게 화장솜 팩 : 5 minutes Beauty Talk : 시트 마스크 붙이고 오래두면 안 붙이느니만 못해 06. 입가의 팔자주름을 지우는 아에이오우 마사지 07. 얼굴의 베개 자국을 말끔히 없애는 스피드 족탕 : 5 minutes Beauty Talk : 향기로 아름다워지는 아로마테라피 08. 화장을 한 뒤 각질이 올라올 때는 로션 응급 케어 09. 바싹바싹 건조한 입술이 보들보들해지는 1분 입술팩 : 5 minutes Beauty Talk : 입술에 무심결에 바르는 침이 주름을 만든다! 10. 비오는 날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위한 기초탄탄 베이스메이크업 : 5 minutes Beauty Talk : 자외선차단제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11. 피부의 처짐과 주름을 잡아당겨 없애는 두피 리프팅 마사지 [Beauty Diary] 아름다운 피부는 아침 세안에서부터 시작된다 Chapter 2. Base Makeup 12. 작은 얼굴을 만드는 펄 메이크업베이스의 힘 : 5 minutes Beauty Talk : 파운데이션 무엇으로 바를까? 손 vs 스펀지 vs 브러시 13. 바캉스를 더 즐겁게! 초간단 갈색 피부 만들기 : 5 minutes Beauty Talk : 피부 손상을 줄이는 건강한 태닝법 14. 얼굴에 깜짝 놀랄 만큼 입체감이 생기는 C존+∇존 하이라이트 비법 : 5 minutes Beauty Talk : 성형수술보다 효과 빠른 하이라이터와 블러셔 15. 갑자기 솟아오른 뾰루지를 위한 저자극 기초화장 테크닉 : 5 minutes Beauty Talk : 세균의 온상! 화장도구 세척법 16. 지워지지 않는 기미에는 팡! 팡! 팡! 스탬프 컨실러 : 5 minutes Beauty Talk : 기미는 자외선을 좋아해~ 17. 너무 진하거나 창백한 입술도 OK! 립 제품을 아름답게 발색시키는 입술 색 보정 : 5 minutes Beauty Talk : 아껴서 오래 쓰는 알뜰함이 항상 미덕은 아니다, 화장품의 유통기한 18. 납작하고 펑퍼짐한 코도 오뚝하게 성형 수준의 콧날 쭈욱 테크닉 19. 기미를 감쪽같이 감추는 노란색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 빙글빙글 바르기 : 5 minutes Beauty Talk : 내 피부색에 꼭 맞는 파운데이션 고르기 20.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뺨 보색대비로 피부색을 감쪽같이 보정 : 5 minutes Beauty Talk :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얼굴, 생활습관부터 교정 [Beauty Diary] 피부 속까지 건강하게 만드는 이너뷰티 Chapter 3. Point Makeup 21. 자연스러운 볼터치를 위해 기억해야 할 숫자 ‘2’와 ‘3’ : 5 minutes Beauty Talk : 이것만은 꼭 피하자! 화장품 유해성분 22. 아찔한 속눈썹을 하루 종일 유지하는 속눈썹 드라이 : 5 minutes Beauty Talk : 눈썹 모양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 23. 대책 없이 펑퍼짐하게 부은 얼굴을 샤프하게! ‘살짝 코 섀도’로 만드는 또렷한 이목구비 24. 눈동자는 반짝반짝, 인상은 앳되어 보이는 애교살 테크닉 25. 바쁜 아침에도 포기할 수 없는 인형 같은 속눈썹 인조 속눈썹 1분 완성 테크닉 26. 쉽게 빠르게 커다랗게! 빠지고 싶은 그윽한 눈을 만드는 마법의 3단계 : 5 minutes Beauty Talk : 안경 쓴 여성이여,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강조하라! 27. 카탈로그에서 본 것과 똑같은 발색 아이섀도의 발색력을 높이는 ‘샴페인 골드’ 컬러의 마술 28. 안젤리나 졸리처럼 또렷하고 도톰하게! 키스를 부르는 입술 만들기 29. 좌우 짝짝이 눈썹을 위한 눈썹머리 위장술 : 5 minutes Beauty Talk : 족집게 NO! 눈썹 정리는 눈썹 전용 칼로 30. 색의 특성을 활용하면 퉁퉁 부은 눈꺼풀도 말끔! 연한 블루 아이섀도 활용법 31. 굿바이 성형외과! 또렷한 쌍꺼풀이 생기는 ‘성형 수준’의 눈화장 32. 동양인의 두툼한 눈두덩이 콤플렉스 해결! 눈매를 깊어 보이게 하는 ‘눈썹머리 다운’ 테크닉 33. 여름을 위한 마이너스 메이크업 피지나 땀에도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눈화장 34. 부운 눈매를 샤프하게 만드는 눈머리 아이라이너 35. 머리와 눈썹 색깔이 따로 노는 촌스러움 한 방에 해결! 눈썹 마스카라로 눈썹 색깔 바꾸기 36. 손예진의 눈웃음이 부럽지 않다 면봉 하나로 완성하는 귀여운 처진 눈 37. ‘시커먼 판다 눈’ 안녕! 오후에도 깔끔한 마스카라 테크닉 : 5 minutes Beauty Talk : 굳은 마스카라에 스킨을 넣는 건 위험! 38. 한 여름에도 땀 흘리며 화장하지 말자! 순간적으로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냉각 젤 시트 : 5 minutes Beauty Talk : 피부가 급격히 늙는 여름, 빼앗기는 수분을 잡자! [Beauty Diary] 방금 화장한 듯 화사한 수정화장 테크닉 Chapter 4. Hair Styling 39. 집게핀 하나로 눈 깜짝할 사이에 완성하는 자연스러운 굵은 웨이브 40.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앞머리 옆으로 넘기기 41. 전지현 부럽지 않은 윤기나는 머릿결을 위한 초간단 드라이법 42. 솜사탕처럼 풍성한 느낌의 볼륨감 있는 짧은 머리 연출법 : 5 minutes Beauty Talk : 탈모를 예방하려면 머리는 밤에 감자! 43. 바쁜 아침에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 앞머리 5분 셀프 커트법 44. 하나로 질끈 올려 묶는 밋밋한 포니테일, 우아하거나 발랄하게 연출하기 45. 멋대로 뻗친 앞머리에 대처하는 자세 ‘청개구리 드라이’로 원하는 대로 앞머리 방향 바꾸기 46.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걸’ 정수리의 볼륨감을 살리는 거꾸로 빗기 : 5 minutes Beauty Talk : 비단 같은 머릿결을 만드는 5가지 습관 47. 뻗친 머리카락 끝을 쫙 펴는 헤어에센스와 머리카락 끝 빙빙 말기 48. 풍성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물구나무 스프레이법 : 5 minutes Beauty Talk : 이젠 머리카락도 자외선 차단을~ 49. 목덜미까지 깔끔! 시간이 지나도 흐트러지지 않는 올림머리 정돈 50. 베개에 눌려 납작해진 뒷머리 초스피드로 풍성하게 볼륨업! : 5 minutes Beauty Talk : 지쳐 있는 머리카락에 링거 한 병, 직접 만드는 천연 헤어팩 51. 헤어롤로 느슨하게 말아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층진 머리 손질법 : 5 minutes Beauty Talk : 두피도 피부! 머리빗도 화장품처럼 꼼꼼하게 고르고 깨끗하게 관리 52. 출근준비 시간을 단축하는 수건으로 하는 즉석 드라이법 53. 부스스한 폭탄 머리를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못난이 수건 감기 54. 비오는 날에도 가라앉거나 부슬거리지 않는 습기에 강한 머리 55. 쳐진 얼굴을 감쪽같이 팽팽하게 만드는 머리카락 당겨 묶기 [Beauty Diary] 손상되고 후회하면 늦다! ‘머리카락과 열’의 관계전쟁 같은 그녀의 아침,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화장’ 직장인들에게 아침은 하루 중에서 시간이 가장 쏜살같이 흘러간다고 느껴지는 때다.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남녀는 전날의 피로가 채 풀리지 않은 몸으로 전광석화처럼 흘러가는 아침을 맞아 허겁지겁 출근준비를 한다. 특히 직장여성들의 아침은 매일이 전쟁이다. 알람에 맞춰 힘겹게 눈을 떠서 씻고, 화장하고, 옷을 입고, 대충 빈속을 채우고, 만원 버스와 지하철에 시달려 회사에 도착한다. 만약 아이가 있다면 아이를 깨우고, 씻기고, 밥을 먹이는 등의 뒷바라지가 추가된다. 그래서 여성의 아침은 남성보다 훨씬 분주하다. 하지만 1초도 허투루 쓸 수 없는 바쁜 아침일지라도, 여성들이 아침에 절대 빼먹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화장을 하고, 머리를 만지고, 옷을 입는 등 ‘자신을 꾸미는 일’이다. 여성들이 자신감을 충전하는 장소, 화장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들은 아침에 화장하는데 무려 40분이 걸린다고 한다. 화장과 아침식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화장을 선택한다. 화장이 무엇이기에 배고픔과 기꺼이 맞바꿀 수 있는 것일까? 한 마디로 화장은 여성에게 자신감을 충전하는 배터리 같은 존재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더 아름다운 자신을 꿈꾼다. 남성들 눈에는 별반 차이 없어 보일지라도, 스스로 만족할 만큼 화장과 헤어스타일과 의상의 3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는 날은 자신감이라는 배터리가 서너 칸쯤은 금세 충전된다. 반면 자기 모습이 무엇인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는 자신감이라는 배터리가 방전된 채로 우울하게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매일 아름답게 빛나고픈 그녀에게 가장 부족한 것, ‘시간’ 화장대는 여성들이 자신감을 충전하는 장소다. 대게 화장대에는 수십 가지 화장품과 헤어스타일링 도구들이 즐비하다. 화장대의 주인인 그녀의 머릿속에는 틈틈이 보아온 잡지와 책, TV 프로그램, 블로그에서 얻은 뷰티 정보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화장대에서 일어설 때는 늘 똑같은 화장, 똑같은 헤어스타일이다. 그녀에게 부족한 것은 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아름다움에 투자할 절대적인 ‘시간’이다. 이효리처럼 시원한 눈매를 만들어준다는 아이라이너, 밋밋한 이목구비도 입체적으로 만들어준다는 하이라이터, 미용실에 갈 필요가 없어진다는 전기헤어롤……. 아무리 좋은 화장품과 성능 좋은 헤어스타일링 도구들이 있어도 바쁜 아침에는 써먹을 시간이 없다. 또 이런저런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알고 있어도 막상 머릿속에서 끄집어내려 하면 뒤죽박죽되어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 그녀의 출근준비가 그렇듯이 화장 역시 시간과의 싸움이 관건이다. 혹, 늦잠을 자서 화장대에 앉을 틈조차 없었다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아가며 화장을 하기도 한다. 출근 준비 시간은 반으로, 아름다움은 두 배로 매일 아침 아름답게 빛나기 위한 시간 단 5분! 매일같이 바쁜 그녀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화장대에 앉아 있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면서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는 방법들이다. 30분 넘게 걸리거나, 특별한 날 또는 연예인에게나 어울릴 법한 화려한 스타일은 직장여성의 아침 메이크업으로 적합하지 않다. 샤넬, 돌체앤가바나 등의 패션쇼와 \'Figaro\', \'elle\' 등의 잡지에서 수년간 뷰티 디렉터로 활동해온 저자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장에서 모델들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순식간에 변신시키는데 귀재다. 이 책에는 저자의 노하우를 모아, 누구나 얼굴에서 머리까지 단 ‘5분’만 투자하면 아름답게 변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그림의 떡’처럼 사용하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 도구들이나, 전문가가 사용할 법한 특수한 화장품은 완전히 배제했다. 대신 대부분의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화장품과 도구들로 짧은 시간 안에 최대의 효과를 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고데기나 전기헤어롤이 없으면 시도조차 못해봤던 굵은 웨이브 머리를 집게핀과 헤어스프레이 딱 두 가지로 연출한다. 또 젖은 머리를 말리면서 동시에 헤어드라이어로 속눈썹을 아찔하게 올린다. 얼굴이 심하게 건조할 때는 비싼 수분크림 대신 평소 사용하는 에센스로 마사지하듯 세수를 하면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요령을 알려준다. 또 바쁜 아침에 5분이면 어느새 길어진 앞머리를 보기 좋게 자른다. 이때도 필요한 것은 가위와 약간의 요령뿐이다. 추천 제품의 호평과 혹평을 모두 실어 화장품 선택에 도움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뷰티 프로그램만 봐도, 화장품의 값이 꼭 품질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외 명품 화장품부터 국내의 중저가 로드샵 화장품까지 품질이 우수한 제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Key Items’라는 코너를 두고 있다. 화장품은 내게 좋다고 해서 반드시 남에게도 좋을 수 없다. 피부 상태에 따라서, 선호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에 따라서 호불호가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 화장품이다. 또 내게는 단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화장품을 살 때는 호평과 혹평 무엇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 책은 화장품을 소개할 때 장점과(Best) 부족한 점(So So)에 대한 사용자들의 리얼한 목소리를 모두 실었다. 또한 ‘5분 minutes Beauty Talk’ 코너를 통해 화장품의 궁합, 화장품 유해성분, 화장도구 세척법, 화장품의 유통기한, 얼굴형에 알 맞는 눈썹 모양, 천연 헤어팩 만드는 방법 등 메이크업과 헤어 전반에 걸쳐 알아두면 예뻐지는 뷰티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아침은 언제나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다. 오늘도 새로운 당신이 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아침 5분’은 매일같이 바쁜 당신이 아름답게 변신할 수 있는 마법의 시간이다. 이 5분을 잘 활용한다면, 날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두근두근 설레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쉽게 배우는 우쿨렐레 : 초급편
음악세계 / 정인봉 엮음 /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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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소설,일반정인봉 엮음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우쿨렐레 교본이다. 다른 교재들에 비해 쉬운 개방현 곡들과 두 줄만으로도 반주가 가능한 반주법을 고안해 실었고, 4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수 주법으로 연주에 독창성을 주었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 노래를 25여곡 수록하여 음악학습에 도움을 준다. 또한 결코 쉽지 않은 코드를 초기부터 익히게 하는 것에 비해, 본 교재는 쉬운 멜로디 연습과 한 개의 코드만으로도 많은 곡을 연주하여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함께 수록된 반주 CD는 연주의 질을 보다 높일 수 있고, 다양한 특수 주법은 QR코드에 동영상을 실어 이해력을 돕는다.우쿨렐레의 유래와 구조 우쿨렐레의 조율 방법 우쿨렐레 연주 자세 손가락 기호와 코드 다이어그램 엄지를 이용한 아포얀도 엄지를 이용한 다운 스트로크 손목의 자세와 줄이 닿는 부위 엄지를 이용한 아르페지오 제1부 한 손가락 코드로 반주하기 C6,C,Am 코드 한 개로만 반주하기 재미있는 특수 주법(골페 주법, 스피커 주법, 태핑 주법, 귀로 주법) 아르페지오 반주 두 줄로 쉽게 반주하기 제2부 멜로디 연주 ABC 제3부 두 손가락 코드로 반주하기 F,C7,Em7 코드와 반주하기 레이크 주법 스트럼 (왈츠, 폴카, 슬로우 고고) 재미있는 특수 주법(브러싱 주법, 탐보라 주법) 제4부 멜로디 연주 업그레이드 G7 코드와 반주하기 멜로디 연주 업그레이드 깡총 리듬이 포함된 멜로디 수록곡 1부 메롱 메롱·꼭꼭 숨어라·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앞니 빠진 중강새 하늘천 따지·두꺼비 집이 여물까·원숭이 엉덩이는 빨개·잠자리 꽁꽁 '리'자로 끝나는 말은·안녕·곰 세 마리 어린 송아지·남생아 놀아라 시계·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두꺼비·고사리 꺾자 손가락 놀이·감자에 싹이나서·이 거리 저 거리 각 거리 아리랑·노래해요·빅벤의 종 엄지 어디 있고·도깨비 팬티·석류송 아리 오리·개구리·새노래 둥개 둥개 둥개야·별 하나 꽁꽁·대문열기 꼬마야 꼬마야·어디까지 왔나·구구단 외우기·꿩꿩 장서방 모두가 천사라면·유 레이즈 미 업 2부 자장가·뻐꾸기 소리·얼레리 꼴레리·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비행기·똑똑똑·그림 그리기 놀이 종소리·나비야 새 들의 결혼식·'사계'중에음악세계 관현악 교본인 ‘쉽게 배우는 시리즈’물로 쉽게 배우는 우쿨렐레 교본 초급편입니다. 작은 크기에 4줄만으로도 연주가 가능한 우쿨렐레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른 교재들에 비해 쉬운 개방현 곡들과 두 줄만으로도 반주가 가능한 반주법을 고안해 실었고, 4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수 주법으로 연주에 독창성을 주었습니다. 또한 결코 쉽지않은 코드를 초기부터 익히게 하는 것에 비해, 본 교재는 쉬운 멜로디 연습과 한개의 코드만으로도 많은 곡을 연주하여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함께 수록된 반주CD는 연주의 질을 보다 높일 수 있고, 다양한 특수 주법은 QR코드에 동영상을 실어 이해력을 돕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우쿨렐레 교본입니다. 2. 저자가 특별히 고안한 개방현 반주법과 두 손가락만 사용하는 반주법은 미취학 아동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3. 악기에 붙일 수 있도록 첨부된 이름 스티커는 교재에 수록된 30여곡의 멜로디 연주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 노래를 25여곡 수록하여 음악학습에 도움을 줍니다. 5. 본 교재에 수록된 여섯 곡의 반주 CD 음원을 발표회나 공연용으로 함께 사용가능하여 고급스러운 연주효과를 더해 줍니다. 6. 각 특수 주법마다 첨부된 QR코드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며 스스로 학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 QR코드 사용방법 - 스마트폰에서 QR코드 스캔 프로그램 실행→ 원하는 영상 QR코드 스캔→ 동영상 재생 7. 부록으로 본 교재에 나오는 모든 코드와 특수 주법 QR 코드를 수록하여 절취 후 휴대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매력적인 친구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치읓 / 김상중 (지은이) /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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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읓소설,일반김상중 (지은이)
누구보다 인간관계로 큰 고충을 겪어왔던 저자가, 끌어당기지 않아도 끌어당겨지는 인간관계를 가지게 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이미지에 갇혀 가짜 매력을 만들어내며 헛수고를 반복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오늘 나는 매력적인 사람이었을까? 서든데스Sudden Death시대, 당신의 매력이 필요하다 술 대신 술術을 먼저 배우는 당신 항상 권유받는 사람 vs 항상 권하는 사람 매력과 비호감은 종이 한 장 차이 난세를 살아가는 직장인, 처세술 >≠ 매력 매력은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매력, 관계의 중심에 서다 단 3%의 소금이면 된다 다른 사람의 매력부터 인정하라 ‘별에서 온 그대’가 되기 위한 STAR 법칙_Search, Training, Action, Repeat 남들은 몰라도 나만 아는 것,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것 당신의 단점도 매력이 될 수 있다 책으로 인생을 바꾸는 사람들을 만나라 정작 필요한 건 능력이 아닌 매력 심지어 처음 만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관계의 중심이 되는 7가지 실천 노하우 미소_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여유_그 사람을 판단하는 바로미터 베풂_주는 것이 얻는 것이다 복장_옷은 피부처럼 신발은 발처럼 유머_무관심의 강력한 심폐소생술 진실_하회탈 속에 있는 진짜 눈빛을 보여라 시간_당신의 점심시간은 소중하다! 매력적인 사람들의 대인 관계법 7가지 인사로 시작해서 인사로 끝나는 프레젠테이션 기법 운이 좋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관리법 매력의 정석, 포인트 정공법 10분의 매력, 십분 발휘 시간관리법 언제나 처음 만난 것처럼, 초심공략법 연락을 습관화하는 인맥관리법 말하기보다 듣기가 우선, 적극경청법 때로는 좁고 깊은 인간관계가 당신을 더욱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든다 미운 7살 같은 사람의 치명적인 매력 힘들고 지칠 때, ‘슬럼프 테스트하기’ 어설픔도 잘 다듬으면 나의 매력이 된다 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한 5가지 노하우 직원조차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7가지 비법 가까이 있는 사람은 당신의 주파수와 연결되어 있다 당신은 충분히 매력 있는 사람이다 당신도 1%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사람을 불리는 그들만의 특별한 비밀 매력은 조건이 아닌 필수이다 주목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나만의 강점을 파악하라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요즘 사람들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인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흔히들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스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증명하듯 자신이 내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위해 스피치 학원에 등록한다. 어떤 이들은 좋아하지도 않는 노래나 악기 연주, 요리를 배우면서 ‘인간관계를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열을 올린다. 하지만 진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시키는 힘은 스킬이 아닌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매력에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또 다른 기술을 익히려 애쓰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을 뿐이다. 누구보다 인간관계로 큰 고충을 겪어왔던 저자가, 끌어당기지 않아도 끌어당겨지는 인간관계를 가지게 된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이미지에 갇혀 가짜 매력을 만들어내며 헛수고를 반복했던 사람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되어줄 것이다. 앞에 잘 나서지 못하고,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을 더 좋아하는 소심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답답하게 여기는 경향이 짙다. 자신을 ‘인간관계를 못하는 사람’으로 치부해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이 동일한 패턴을 보인다. 사회생활을 잘 해내기 위해서 좀 더 외향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다 결국에는 지쳐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런 패턴은 자존감을 상실시키고 더 내향적인 성격이 도드라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매력(魅力) [명사]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국어사전에서 매력의 뜻을 찾아보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 인간관계가 인생의 90%를 차지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말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매력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그토록 힘들어하던 인간관계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것임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주 작은 매력만 있어도 자신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작고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아, 괜찮아 보인다”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말해보세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아기가 세상에 나오면서 크게 울음을 터뜨리는 것도 같은 이유죠.” - 본문 중에서 저자의 말처럼 아주 작은 매력만 있어도 자신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일이 어렵지 않다면, 우리 모두 이 책을 통해 슬며시 나의 매력을 발산해볼 준비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아기가 세상에 나오면서 울음을 터뜨리듯, 이제 당신의 매력을 세상에 발산할 때가 되었다. 때로는 좁고 깊은 인간관계가 당신을 더욱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든다 누구나 스마트폰에 1,000명의 인간관계를 형성해놓을 필요는 없다. 그들의 스마트폰에 당신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으면 그만이다. 이 책이 말하는 ‘매력’은 바로 이것을 가장 중요시 말한다. 심지어 처음 만나는 사람 사이에서도 중심이 되는 나만의 힘, 그것이 나의 매력이다. 이 책은 ‘3장 심지어 처음 만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관계의 중심이 되는 7가지 실천 노하우’, ‘4장 매력적인 사람들의 대인 관계법 7가지’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노하우를 친절히 알려준다. 이 책을 만난 독자들이 ‘아! 내가 이렇게 매력적인 사람이었다니!’라고 외칠 수 있길 바란다.자신의 단점을 당당하게 드러내어 보여주는 그 순간부터 타인이 보는 관점에서는 매력이 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작가 조제프 주베르도 이렇게 말했죠. “전혀 결점을 보이지 않는 인간은 바보 아니면 위선자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던 것을 과감할 정도로 드러내기 바랍니다.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사람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매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만 매력 있는 사람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아주 작은 것은 안 될 거야!”라고 당연하다는 듯 말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매력이 있어야 돋보일까요? 저도 궁금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작은 것으로도 당신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완벽한 사람보다 약간 빈틈이 있는 사람들을 더 좋아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캐시 애론슨의 말입니다. 이것을 ‘실수 효과 Pratfall Effect’라고 하지요. 완벽한 사람에 비해 약간의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인간적인 매력을 보인다는 겁니다. 왜 사람은 완벽하지 않을까요? 사람 은 신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렇게 부족하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한국의 약용식물과 약초차
아마존북스 / 이상각 (지은이)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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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북스취미,실용이상각 (지은이)
약용산나물(약용약초, 한방약초, 나무약초)과 약초차의 효능과 약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건강은 먹는 약용산나물(약초)의 효능과 약성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약용산나물의 좋은 약성이 곧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다. 평생 연구한 작은 업적이 온 국민과 미래 후손의 암, 중풍,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일말의 도움이라도 되는 것이 저자의 소망이다. 건강한 삶과 생명을 연장하는 기술은 음식이 만들어준다. 우리 주위에는 생명과 건강을 주는 자연, 그리고 그 속에는 약용식물인 약용산나물과 약초차가 자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효능을 잘 몰라서 이 귀중한 자원을 질병 예방과 질병 치유에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암, 중풍(뇌졸중), 당뇨, 고혈압의 발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약용식물(약용산나물) 중에서 약성이 특별한 약용약초 25종, 한방약초 10종, 나무약초 6종과 그리고 약초차 14종을 포함한 총 55종을 선택하여 그 효능과 섭취법을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암, 중풍, 당뇨, 고혈압에 좋은 한국의 약용식물과 약초차>를 통해 자연의 고마움과 질병의 고통을 극복했으면 한다.머리말 : 백세건강을 만드는 영초(靈草), 약용식물 백세건강을 만드는 영약(靈藥), 약초차 1부 너도 되고 나도 되는 백세건강 01 하늘이 내린 불로장생의 선약(仙藥)은 약용식물이다. 백세건강은 내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02 병들지 않고 백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존전략 03 좋은 음식이 질병 발생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시킨다. 04 장수는 평생 하는 운동이고 건강은 오늘 먹는 음식이다. 05 아픈 사람이 늘어난다. 병들면서 늙어가고 치료하면서 장수한다. 1) 건강한 늙음은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한다. 2) 오늘 먹은 좋은 음식이 백세건강을 만들고 백세장수를 부른다. 2부 우리는 왜 약용산나물을 먹어야 하는가? 1장 약용산나물은 백세건강을 만드는 약초이고 백세장수의 비밀을 푸는 열쇠이다. 01 백세건강은 어떠한 약용산나물을 선택하고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1) 백세장수를 만드는 것은 40대 건강이다. 2) 왜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잡아야 하는가? 백세건강을 만드는 약은 활성산소를 잡는 항산화물질이다. 3) 진시황은 왜 불로초를 찾았을까? 현대판 불로초는 약용산나물이다. 4) 백세건강을 약속하고 백세장수를 만드는 약초밥상 02 병 없이 좀 더 오래 살고 병 없이 좀 더 건강하게 사는 법 03 장수와 건강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약초음식 2장 내 몸을 살리는 약용약초 01 참취 02 곰취 03 참나물 04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05 머위(야생머위) 06 섬쑥부쟁이(부지깽이나물), 쑥부쟁이(까실쑥부쟁이) 07 개미취 08 산마늘 09 어수리 10 둥굴레 11 산부추(야생부추) 12 눈개승마(삼나물) 13 미역취(울릉미역취) 14 고비 15 두메부추 16 우산나물 17 산달래 18 원추리 19 단풍취 20 영아자 21 비비추, 일월비비추 22 모시대 23 얼레지 24 산옥잠화 25 병풍쌈 3장 내 몸을 치료하는 한방약초 01 참당귀 02 전호 03 천궁나물 04 강활 05 잔대 06 삽주 07 독활(땅두릅) 08 꿀풀 09 엉겅퀴 10 질경이(산질경이) 4장 내 몸에 약이 되는 나무약초 01 음나무순(개두릅) 02 화살나무순(홑잎나물) 03 두릅나무순 04 다래나무순 05 산뽕나무잎(뽕나무잎) 06 오갈피(가시오갈피)순(잎) 3부 백세건강을 만드는 영약(靈藥), 약초차 1장 백세까지 건강하게 만드는 약초차 2장 우리는 왜 약초차를 마셔야 하는가? 01 약초차가 내 몸을 살리고 백세건강을 만든다. 02 약차(藥茶)가 되는 다섯 가지의 맛과 색, 오미(五味)와 오색(五色)의 차이가 서로 다른 약성(藥性)을 만든다. 3장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백세건강 약초차 01 삼지구엽초차(음양곽차) 02 참당귀(당귀)차 03 엉겅퀴차 04 감국차 05 배초향차 06 질경이차(산질경이차) 07 둥굴레(뿌리줄기)차 08 꿀풀차 09 개미취차 10 짚신나물차 11 머위(야생머위)차 12 가시오갈피(오갈피)차 13 음나무차 14 부처손차 참고문헌 백세장수를 만드는 약용식물, 백세건강을 만드는 약초차 이 책은 약용산나물(약용약초, 한방약초, 나무약초)과 약초차의 효능과 약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건강은 먹는 약용산나물(약초)의 효능과 약성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약용산나물의 좋은 약성이 곧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다. 평생 연구한 작은 업적이 온 국민과 미래 후손의 암, 중풍,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일말의 도움이라도 되는 것이 저자의 소망이다. 건강한 삶과 생명을 연장하는 기술은 음식이 만들어준다. 우리 주위에는 생명과 건강을 주는 자연, 그리고 그 속에는 약용식물인 약용산나물과 약초차가 자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효능을 잘 몰라서 이 귀중한 자원을 질병 예방과 질병 치유에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암, 중풍(뇌졸중), 당뇨, 고혈압의 발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약용식물(약용산나물) 중에서 약성이 특별한 약용약초 25종, 한방약초 10종, 나무약초 6종과 그리고 약초차 14종을 포함한 총 55종을 선택하여 그 효능과 섭취법을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암, 중풍, 당뇨, 고혈압에 좋은 한국의 약용식물과 약초차>를 통해 자연의 고마움과 질병의 고통을 극복했으면 한다. -건강한 몸은 천연의 재료를 원한다. -내 몸의 건강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내 몸을 살려주는 백세건강 지침서 -백세건강을 만드는 영초(靈草) 약용식물, 백세건강을 만드는 영약(靈藥) 약초차 -장수는 평생하는 운동이고 건강은 오늘 먹는 음식이다. 이 책은 암, 중풍(뇌졸중),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건강 가이드북이다. 자연은 왜 화학물질(파이토케미컬)을 만들고 인간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화학물질을 어떻게 이용하여 왔는가? 자연에서 식물은 생존을 위해 수만 가지의 화학물질과 성분을 만든다. 암, 중풍(뇌졸중),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약용약초, 한방약초, 나무약초와 같은 약용산나물을 먹고 그리고 약성이 좋은 약초차를 마셔야 하는가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약용산나물(약용약초, 한방약초, 나무약초)과 약초차가 가지고 있는 약효성 화학물질과 성분이 암, 중풍(뇌졸중),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달하였다 하더라도 결국 암, 중풍(뇌졸중),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약용산나물(약용약초, 한방약초, 나무약초)과 그리고 약초차가 만들어내는 면역력(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과 자연치유력(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두더라도 질병이 치유되거나 몸이 회복되는 능력)을 능가하는 것은 없다. 우리가 늘 먹고 있는 일상의 음식에서는 암, 중풍,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필요한 항산화물질과 영양소의 섭취가 어렵거나 부족할 수 있다. 무엇을 먹어야 백세까지 건강한 삶을 이어 갈까? 약용산나물만이 가지고 있는 특정한 화학물질(파이토케미컬)은 성장의 정지를 늘려준다. 즉 늙음을 지연시켜 준다. 모든 사람이 똑같이 늙어가지는 않는다. 먹는 것, 생활습관, 유전력, 질병 등에 의해 차별화가 이루어진다. 건강한 백세장수의 비밀은 무엇일까? 암, 중풍(뇌졸중), 당뇨, 고혈압에 안 걸리고 안 늙기 위해 약초음식(약용산나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약용산나물을 먹고 약초차를 마시면 치명적인 질병(암, 중풍,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효능이 있다. 약용산나물은 혈관을 강화하고 혈액을 정화하여 혈액순환이 잘되게 한다. 혈관이 튼튼하면 심장병이나 중풍을 막아 주며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액에 산소공급이 잘되면 암, 중풍, 고혈압에 걸리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혈액순환이 잘되어야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혈관이 약해져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중풍(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일어나고 최악의 경우 돌연사나 치매가 발생될 수 있다. 약용산나물(약용약초, 한방약초와 나무약초)과 약초차는 아픈 몸과 병든 세포를 살리는 자연이 만든 치유음식이다. 암이나 중풍, 고혈압, 당뇨에 가족력이나 유전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약성이 있는 약용산나물을 선택해서 먹는 것은 의사처방전에 따라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왜 약용약초, 한방약초와 나무약초와 같은 산나물을 먹고 그리고 약초차를 마셔야 하는가? 다시 말해 약용약초, 한방약초와 나무약초 그리고 약초차는 암, 중풍,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고 평소에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내 몸에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항산화물질(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과 영양소(비타민, 미네랄)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식물성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한다. 동물성 음식에는 항산화물질이 거의 없다. 결과적으로 항산화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것이 면역력을 강화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건강은 먹는 것이 만든다. 먹는다는 것은 생존을 위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본능이다. 요즈음 급격히 늘어나는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암, 중풍(뇌졸중), 치매, 심장병, 뇌경색, 심근경색, 당뇨, 고혈압의 발병을 줄이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건강은 마흔이 지나고부터는 내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인생의 1차 변곡점인 마흔(40)이 지나 2차 변곡점인 늙음의 갈림길인 칠십(70)이 되기 전 또는 칠십이 된 후에 약용산나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마흔(40)과 칠십(70)이 되면 우리 몸이 요구하는 음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요구하는 종류나 함량이 달라진다. 특히 40대에는 성숙기를 지나 생리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이고 70대는 노쇠가 진행되어 죽음을 부르는 질병(암, 중풍, 치매, 심장병)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40대부터 질병(암, 중풍, 당뇨,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 몸이 요구하는 특정한 항산화물질과 다양한 영양소(비타민, 미네랄)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약용산나물과 같은 음식을 잘 선택하여야 한다. 왜 약용산나물을 먹어야 하는가? 늘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영양은 60가지 정도지만 모든 영양을 충족할 수 없다. 그러나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 그리고 수십 종류의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는 두세 가지의 약용산나물과 같은 반찬을 식탁에 올리면 충분히 60여 가지의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만약에 대사과정 중에 필수영양소가 하나라도 결핍되어 문제가 발생하면 면역체계가 망가져서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일례로 우리 몸에 필요한 60여 가지의 미네랄(미네랄 60가지를 매일 섭취해야 하는 것은 세계보건기구가 강조하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중 한두 가지 미네랄이 장기간에 걸쳐 결핍되면 10가지 이상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우리 몸에 대사활동이 왕성하게 잘 이루어지게 하려면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팬데믹 다음 세상을 위한 텐 레슨
민음사 / 파리드 자카리아 (지은이), 권기대 (옮긴이) /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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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파리드 자카리아 (지은이), 권기대 (옮긴이)
현 세대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정책 자문가 가운데 한 명인 파리드 자카리아가 전 지구적 중대 과제인 팬데믹과 관련해 열 가지 변화의 흐름과 우리의 기회를 다룬 『텐 레슨』이 출간되었다. 《뉴스위크》 편집장 출신으로 전 세계 2억 2천만의 시청자를 거느린 CNN 간판 국제정세 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의 호스트인 자카리아 박사는 ‘차세대 키신저’로 불릴 만큼 국제정치에 대한 탁월한 안목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팬데믹이 시작되기 3년 전 이를 예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에서 자카리아는 9.11 테러보다도, 2008년 금융위기보다도 치명적이었던 COVID-19 팬데믹을 통해 현세대 인류가 매우 중요한 분기점을 지났으며, 팬데믹이 휩쓸고 지나간 후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한다. 개인의 삶, 정치, 경제, 테크놀로지에서 글로벌 거버넌스에 이르기까지 변곡점에 선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제언을 담은 이 책은, 개인과 기업, 국가에 다음 단계의 세상을 위한 비전을 제공하고 흔들리는 세계를 재건할 나침반이 될 것이다.들어가며 박쥐 효과 Lesson 1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어야 할 때 Lesson 2 중요한 건 정부의 크기가 아니라 능력이다 Lesson 3 시장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Lesson 4 전문가의 말을 들어야 한다, 전문가는 사람들 얘기를 듣고 Lesson 5 삶은 디지털이다 Lesson 6 아리스토텔레스는 옳았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다 Lesson 7 불평등은 갈수록 심해질 터 Lesson 8 세계화는 끝나지 않았다 Lesson 9 온 세상이 양극화하고 있다 Lesson 10 때론 최고의 현실주의자가 이상주의자다 맺으며 쓰여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감사의 말 주석● ‘차세대 키신저’ 파리드 자카리아 신작 ● 아마존 2020년 올해의 책 선정 ● 아마존 선정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책 20선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팬데믹 다음 단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차세대 키신저’ 자카리아 박사가 들려주는 바뀐 세상에 대한 큰 지도 2017년 6월, 자카리아 박사는 CNN을 통해 치명적인 질병이 세계보건 위기를 가져올 것이며 우리가 어떤 대비도 되어 있지 않은 데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의 예견은 3년도 지나지 않아 적중했고, 팬데믹은 온 세상의 풍경을 바꾸었다. 현 세대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정책 자문가 가운데 한 명인 파리드 자카리아가 전 지구적 중대 과제인 팬데믹과 관련해 열 가지 변화의 흐름과 우리의 기회를 다룬 『텐 레슨』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뉴스위크》 편집장 출신으로 전 세계 2억 2천만의 시청자를 거느린 CNN 간판 국제정세 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의 호스트인 자카리아 박사는 ‘차세대 키신저’로 불릴 만큼 국제정치에 대한 탁월한 안목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팬데믹이 시작되기 3년 전 이를 예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국이 맞닥뜨리고 있는 가장 커다란 위협은 전혀 큰 덩치가 아니다. 아니, 그것은 사실 조그맣고 미세한 것, 핀의 머리보다 몇천 배나 작은 것이다. 치명적인 병원균은 ?사람이 만든 것이든 자연적인 것이든? 전 지구적인 보건의 위기를 촉발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그것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인구가 밀집한 도시들, 전쟁, 자연재해, 국가 간 항공 여행 등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아프리카의 자그마한 마을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바이러스도 단 스물네 시간 안에 이 세상 어느 곳으로든 퍼져나갈 수 있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생물(바이오) 보안과 글로벌 팬데믹은 모든 국경을 무너뜨린다. 병원균, 바이러스, 질병 등은 그 누구도 절대 차별하지 않는 무심한 킬러다. 일단 위기가 닥치면, 우리는 좀 더 많은 자금과 좀 더 긴밀한 지구 전역의 협조를 미리 확보해둘걸, 하면서 안타까워할 것이다. 그러나 그럴 때면 이미 너무 늦어버렸을 것이다.”- 파리드 자카리아, CNN 이 책에서 자카리아는 9.11 테러보다도, 2008년 금융위기보다도 치명적이었던 COVID-19 팬데믹을 통해 현세대 인류가 매우 중요한 분기점을 지났으며, 팬데믹이 휩쓸고 지나간 후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한다. “이제 우리는 전염병 대유행이 무엇인지 알고 그 대응에 대한 문제와 대가 또한 알고 있다. COVID-19가 지나간다 해도 미래에 또 다른 전염병이 발병할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며, 우리는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트 팬데믹이라는 새 시대를 살아야 한다. 미국의 쇠퇴는 팬데믹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공동체와 제도는 거대한 변화를 맞을 것이며, 개인의 가치와 우선순위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개인의 삶, 정치, 경제, 테크놀로지에서 글로벌 거버넌스에 이르기까지 변곡점에 선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 제언을 담은 이 책은, 개인과 기업, 국가에 다음 단계의 세상을 위한 비전을 제공하고 흔들리는 세계를 재건할 나침반이 될 것이다. ● COVID-19이 역사의 흐름을 채찍질하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다가올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흔들리는 세계를 재건할 10가지 변화의 흐름과 우리의 선택 이 책은 이번 위기가 인간의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면서 세계를 완전히 재편할 것이라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수십 년을 별 일 없이 지나는 때가 있는가 하면 몇 주 만에 천지개벽하는 변화가 일어날 때도 있다는 레닌의 말처럼, 현재 인류는 급격한 역사의 변화를 겪고 있다. 저자는 COVID-19가 세계화의 역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팬데믹 다음 단계의 세상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세상의 ‘빨리 감기’ 버전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가속화된 역사의 흐름에 대비하고 새로운 기회가 무엇인지 절실히 인식할 것을 촉구한다. 지금 우리는 팬데믹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활동 범위가 급격하게 축소되고 일상생활에 갖가지 제약을 받으며 스스로를 격리하는 데 동의했다. 집에서 컴퓨터로 업무를 하고 회의에 참석했으며 사적인 대화를 나누었고,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았으며, 원격의료를 이용하기도 했다. 기업들은 통상 수정하는 데 여러 해가 걸릴 정책 변경을 한 달 만에 해치웠다. 한편 세계로 나아가면, 바이러스를 통제 관리하는 비상사태에서 모든 나라는 각자도생하며 분열하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카리아는 이번 팬데믹이 각국에 남길 유산은 대체로 동일할 것으로 예상한다. COVID-19 이전부터 전 세계가 목도해 온 5G를 향한 경쟁,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화, 미국의 쇠퇴, 계속되는 불평등 문제 등은 팬데믹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공동체 사회와 각종 제도 또한 거대한 변화를 맞을 것이며, 개인의 가치와 우선순위도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세계경제와 메인스트림 정세의 큰 그림 속에서 “팬데믹 이후 정부와 공공기관이 나아갈 길, 디지털 경제와 일자리, 인간 사회성의 가치, 전염병과 대도시, 계속되는 불평등, 끝없는 세계화, 미중 양강체제, 다자주의와 협력”과 같은 주제에 이르기까지, 재편된 세계의 주요 논점을 다루며 새롭게 열린 기회와 선택에 대해 인식과 행동을 촉구한다. 『텐 레슨』은 곧 팬데믹의 결과로 펼쳐질 다음 단계의 세상, 더욱 중요하게는 우리가 그러한 세상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관한 책이며, 세계가 협력의 다원주의 세계로 넘어갈 것인가 혹은 극단적 민족주의나 이기적 포률리즘이 지배할 것이냐와 같은 세계정세의 흐름에서 사회적 삶이나 고독과 같이 개인 삶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대응과 선택이 다가올 미래를 규정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가 조각조각으로 알고 있던 팬데믹 이후 세계의 풍경들에 대해 자카리아는 열 가지 레슨을 통해 놀라운 전체의 모자이크를 완성했다.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고, 일어나야 하며, 일어날 것인지 예리한 통찰로 조망하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제시하는 한편, 책의 말미에서 대유행이 각국에 남길 유산은 압도적으로 연결성, 그리고 협력이 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 “지금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미래를 결정한다,” -20세기에는 정부의 크기가 중요했다면, 현시대에는 정부의 질이 중요하다 -지난 40년간 세계를 지배한 정책 방향(자유 시장)이 어느 정도 반대로 돌아갈 것이다 -디지털로 삶이 영위되는 만큼, 향후 디지털 경제와 물질 경제의 판도가 바뀐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팬데믹 세상에서도 인간 본성은 사라지지 않는다. 인간은 온라인에 결코 만족하지 못하며 디지털화될 수 없는 가치(함께 모여 일하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기)를 더욱 갈망할 것이다. -불평등은 악화된다. 개인, 국가 모두 마찬가지이며 거대 IT기업들은 더 거대해지고, 고학력자들은 자본과 기술 및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성공할 것이며,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면서 더욱 출세할 것이다. 팬데믹을 잘 대처한 국가들은 그렇지 않은 국가들보다 당연히 앞서 나갈 것이다. -세계화는 계속된다. 공급망을 자국화하는 노력도 있겠지만 글로벌 시장, 글로벌 상권이라는 근본적인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경제는 디지털화될수록 더욱 글로벌해질 것이다 -국제정치의 양극화. 미중 양국의 긴장감은 팬데믹으로 고조됐지만 자유주의 국제 질서와 상호의존성이라는 조건 아래서 두 나라의 관계는 19세기 영국과 독일, 냉전 당시 소비에트 연합과 미국의 관계와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 -팬데믹으로 여러 국가들이 자국 중심주의와 민족주의로 선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전 지구적 문제는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는 새로운 그리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구축할 호기가 될 수 있다. 협력만이 답이다.어떤 체제에서든 ‘개방’ ‘신속’ ‘안정’이란 세 요소 가운데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은 두 개뿐이다. 이런 트라일레마(trilemma) 속에서 열려 있고 빠르게 움직이는 체제는 위험천만한 통제 불능에 빠질 수 있다는 개념에 도달한다. 우리는 언제나 오버드라이브(과속) 상태에 있는 세상을 만들어 왔고, 인류의 발전은 지난 200년간 극적으로 속도를 높여 왔으며 그 페이스는 더 빨라지고 있다. 지금의 글로벌 시스템은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므로 완충장치가 거의 없다. 갈수록 심해지는 불안정한 현실에 우리는 지금 당장 적응해야 한다. 인류는 파멸할 운명이 아니다. 경고음을 울리는 요지는 사람들에게 행동을 촉구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행동을 촉구할 것이냐이다. 모든 나라가 경제적인 성장을 멈추고 활짝 열려 있던 세계를 꽁꽁 닫아걸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좌우익을 막론하고 없지 않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궁핍한 수십억 명에게 그들은 절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해 주어야 한다는 말인가? 기술 발전의 속도를 늦추고 재화와 용역의 전 지구적 이동을 줄이려고 애써야 한다는 말인가?……서로 관련되고 엮이는 것을 우리는 막을 수 없다. 기술의 혁신을 막을 도리도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당면한 여러 가지 위험을 지금보다 훨씬 더 절실히 인식하는 것, 그런 위험들에 대비하는 것, 우리 사회가 회복 탄력성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갖가지 충격과 반동을 견딜 수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그로부터 배우고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지난 몇십 년 동안 미국 정부는 줄곧 형편없는 정치를 펼쳐 왔지만, 초강대국이라는 권위 덕분에 그 결과가 감추어질 수 있었다. 이라크 점령부터 간단하게는 지하철을 확장하는 문제까지, 미국이 최근에 시도한 너무나 많은 것들이 재앙이었다. 다른 선진국에 견주어 볼 때, 미국인들은 모든 단계에서 이류에 지나지 않는 정부를 수십 년간 감내해 왔다. 미국은 아직도 최대의 군사력을 자랑한다. 디지털 세계를 지배하는 거대한 기술 산업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그저 버팀목일 따름이다. 그것들이 미국을 지탱하여 응당 받아야 할 벌을 피하도록 해 주고, 저지른 실수의 진짜 대가를 한 번도 제대로 체험하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더는 그럴 수 없다.…… 세계는 수십 년 동안 미국으로부터 배워야 했다. 그러나 이젠 미국이 세계로부터 배워야 할 차례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히 배워야 할 과제는 정부다. 큰 정부냐 작은 정부냐가 아니라, 훌륭한 정부란 무엇이냐를 배워야 한다.
잔혹한 통과의례
보물창고 / 제리 스피넬리 지음, 최지현 옮김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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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소설,일반제리 스피넬리 지음, 최지현 옮김
뉴베리 상 수상작, 미국도서관협회 북리스트 선정도서. 주인공 파머가 폭력적이고 왜곡된 관습에 맞서기 위해 자신 내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으로 용기 있는 소년으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를 통해 파머는 왜곡된 관습에 어떻게 저항하여 자신의 자아를 지켜낼 것인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시리즈 24권. 웨이머 마을은 비둘기 사격행사 축제로 유명하다. 마을 남자라면 누구나 열 살이 되는 해에 상처 입은 비둘기의 목을 꺾어 숨을 끊는 링어가 될 운명에 놓이고, 주인공 파머 역시 마찬가지다. 파머의 친구 중 짓궂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빈즈는 링어가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결국 그 마을에서 비둘기를 볼 수 있는 때는 오직 축제 기간 동안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비둘기 한 마리가 파머의 창문으로 찾아오고, 파머는 비둘기와 친구가 된다.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비둘기 덕분에 파머는 마을에 전통처럼 내려오던 악습에 반기를 든다. 급기야 친구들 앞에서 용기 있게 링어가 되고 싶지 않다고 선포한다. 하지만 비둘기 사격장에 자신의 비둘기 ‘니퍼’가 잡혀갔음을 직감한 파머는 니퍼를 찾아 구하기 위해 애를 쓰는데….뉴베리 상 수상작 미국도서관협회 북리스트 선정도서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최고의 책 ▶ “열 살이 되고 싶지 않아! 링어가 되고 싶지 않아!” -열 살이 되려면, 사내아이는 상처 입은 비둘기의 목을 비틀어야만 한다! 예로부터 나라별, 민족별로 다양한 성인식 행사가 있었다. 우리나라도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지는 관례를 통해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곤 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의식인 ‘관혼상제(冠婚喪祭)’의 통과의례 중 하나로 첫째 관문인 ‘관’에 해당된다. 유아기적 자아의 상태에서 가장 처음 겪는 변화이며 의식인 ‘성장’의 통과의례는 개인과 문화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이런 시기는 대부분 사춘기를 기점으로 찾아온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사람마다 제각각이며 또 그 사람의 내부에 자리한 성장의 영역마다 그 시기가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통과의례에 대한 정의는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개성적인 모습을 띤다. 이런 개성적이고 다양한 ‘성장’의 통과의례의 한 형태를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제리 스피넬리의 성장소설 『잔혹한 통과의례』이다. 웨이머 마을의 가족 축제 기간에 열리는 ‘비둘기의 날’은 5천 마리의 비둘기를 총으로 쏴 가장 많이 명중하는 사람에게 명사수 상을 수여하는 축제다. 이때 열 살이 된 남자라면 누구나 ‘링어’가 되어야 하는데, 바로 상처 입은 비둘기의 목을 비틀어 고통을 잠재워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마을의 오랜 전통이며 또래 집단에서 마치 훈장처럼 여겨지는 ‘링어’가 비둘기를 사랑하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주인공 파머를 옥죄기 시작한다. ‘뉴베리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까지 두루 애독하는 성장소설을 써 내는 작가로 유명한 작가 제리 스피넬리는 『잔혹한 통과의례』를 통해, 주인공 파머는 과연 왜곡된 관습에 어떻게 저항하여 자신의 자아를 지켜낼 것인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왜곡된 관습에 당당히 맞선 순수한 영혼의 성장기 - ‘통과의례’에 관한 잔인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천둥 번개가 치는 듯한 도입부가 인상적인 [운명] 교향곡은 마치 잊고 있던 운명이 뇌리를 강타하는 것처럼 강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실제로 베토벤은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라고 작곡 동기를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인격이 형성되기 전의 어린 아이에게 반드시 거쳐야 할 운명이 몫 지어져 있다면, 또 어떤 선택의 자유도 없다면 그 아이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까? 『잔혹한 통과의례』의 파머는 여덟 살 생일에 ‘생일빵’을 당하고, 왜곡된 남성성이 강한 친구들에게 별명을 부여받길 원한다. 그리고 썩은 사과, 더럽고 구멍 난 양말, 오래된 담배꽁초 같은 ‘거친’ 선물을 받고 감격하는 등 이미 마을에 고착화된 또래 집단의 관습을 수용한다. 자신과 더 잘 통하는 ‘여자 친구’가 있지만, 여느 또래 아이들처럼 ‘험한 남자 친구’가 필요한 것이다. 결국 파머는 생일빵을 당하고, 링어가 되겠다고 외치며 자신의 ‘왜곡된’ 남성성을 억지로 끌어내는 데 성공한 듯 보인다. 하지만 숨기고 있던 파머의 진정한 자아를 흔들어 깨운 것은 다름 아닌 비둘기다. 비둘기라곤 ‘명사수 상’ 트로피에 금을 입힌 ‘가짜’ 비둘기가 전부인 마을에 파머만의 ‘진짜’ 비둘기가 나타난 것이다. 파머는 실제로 살아 숨 쉬는 진짜 비둘기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폭력적이고 왜곡된 관습에 맞서기 위해 자신 내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으로 용기 있는 소년으로 성장하게 된다.
미에우 나루터
도서출판 아시아 / 응웬 옥 뜨 지음, 하재홍 옮김 /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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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아시아소설,일반응웬 옥 뜨 지음, 하재홍 옮김
2005년 베트남 최고의 베스트셀러, 2006년 베트남 작가협회 최고작품상, 2008년 ASEAN 문학상에 빛나는 <끝없는 벌판>이 국내에 소개된 지 10년이 지났다. 2017년, 나직한 목소리와 큰 메아리로 베트남 문학사를 수놓은 최고의 작가 응웬 옥 뜨가 <미에우 나루터>로 다시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10년 전에 소개되었던 '끝없는 벌판'에 다섯 개의 단편과 한 개의 산문을 더했다. 모두 '끝없는 벌판' 전후에 썼던 것들로, 작가가 주체할 수 없는 본능에 따라 글쓰기를 왕성하게 하던 시기의 작품들이다. 힘없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해맑게 바라본 결과물들로, 내면묘사보다 그들이 어떻게 힘겨운 삶의 파도를 헤쳐 나가는지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지난 10년을 이어온 이 책을 향한 사랑의 결정체는 무엇일까. 참으로 귀하고 큰 그 사랑은 베트남의 젖줄이자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인 '메콩강'에서 시작된다. 이 작품들은 메콩강 이야기이자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그곳이 곧 삶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더 이상 서로 낯설지 않은 한국과 베트남이기에, 또 동양인만이 가늠하고 향유할 수 있는 부드럽고 내밀한 깊이가 서로 통하기에, 우리의 이야기이도 하다.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끝없는 벌판 꺼지지 않는 등불 뜻대로의 삶 까이야 아득한 인간의 바다 미에우 나루터 낯선 사람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베트남 최고의 작가, 응웬 옥 뜨! 2005년 베트남 최고의 베스트셀러, 2006년 베트남 작가협회 최고작품상, 2008년 ASEAN 문학상에 빛나는 『끝없는 벌판』이 국내에 소개된 지 10년이 지났다. 2017년, 나직한 목소리와 큰 메아리로 베트남 문학사를 수놓은 최고의 작가 응웬 옥 뜨가 『미에우 나루터』로 다시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10년 전에 소개되었던 「끝없는 벌판」에 다섯 개의 단편과 한 개의 산문을 더했다. 모두 「끝없는 벌판」 전후에 썼던 것들로, 작가가 주체할 수 없는 본능에 따라 글쓰기를 왕성하게 하던 시기의 작품들이다. 힘없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해맑게 바라본 결과물들로, 내면묘사보다 그들이 어떻게 힘겨운 삶의 파도를 헤쳐 나가는지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지난 10년을 이어온 이 책을 향한 사랑의 결정체는 무엇일까. 참으로 귀하고 큰 그 사랑은 베트남의 젖줄이자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인 ‘메콩강’에서 시작된다. 이 작품들은 메콩강 이야기이자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그곳이 곧 삶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더 이상 서로 낯설지 않은 한국과 베트남이기에, 또 동양인만이 가늠하고 향유할 수 있는 부드럽고 내밀한 깊이가 서로 통하기에, 우리의 이야기이도 하다. 2006년 베트남 작가협회 최고작품상 수상작_끝없는 벌판 2008년 ASEAN 문학상_끝없는 벌판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영화로 제작)_끝없는 벌판 2014년 TV드라마 제작_뜻대로의 삶 베트남 사회 전체를 격론 속으로 몰아넣은 응웬 옥 뜨 열풍, 한국에 상륙하다 응웬 옥 뜨가 불러일으킨 논란으로 인해, 베트남 문학은 더욱 진일보하게 될 것이다. - 반 레 베트남 작가협회에서 발간하는 월간지 《문예》 2005년 9월호에 『끝없는 벌판』이 발표된 후, 그로부터 2006년 말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응웬 옥 뜨 열풍이 불었다. 그 열풍 속에는 그를 비판하는 기류 또한 적지 않았다. 미풍양속에 반한다, 희망의 전형을 내세우지 않았다 등의 비판 기류를 등에 업고 2006년 3월 까마우 성(작가의 고향) 사상교육위원회가 ‘정치 도덕 작가덕목 교육’을 시행하겠다며 그를 소환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런 방책은 오히려 그의 작품에 대한 전국적인 열풍을 부채질했다. 문학계와 언론계, 독자들로부터 작가를 옹호하는 발언이 봇물 터지듯 이어졌고, 마침내 베트남 작가협회가 이 소설에 ‘2006년 최고작품상’을 수여함으로써 이 논란에 깨끗한 종지부를 찍었다. 『미에우 나루터』에는 「끝없는 벌판」을 비롯해 7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베트남 문학사 최고 작가가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과 내용 베트남 문학사에서 100년 만에 한 번 나올 법한 작가가 탄생했다. - 바오 닌 작가 응웬 옥 뜨는 『미에우 나루터』에서 기존의 문학이론이나 창작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선보인다. 1인칭 서술이면서도 전지적 시점을 썼고, 단락을 나눌 때도 시적인 형식을 차용한다. 대화문 또는 강조하고자 하는 대목에서는 기호를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때로는 있어야 할 법한 따옴표도 작가 특유의 느낌에 따라 생략해버린다. 소설가이면서도 시적인 감성으로 소설을 쓰는 그는, 형식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 것이다. 그보다 더욱 두드러진 특징은, 내용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전형론을 전혀 괘념치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느낌대로 편안하게 쓰고 싶다, 문학이론이 어떻든 남들이 뭐라 하든 그저 자신의 느낌을 살리고 싶을 뿐이었기에 그에게는 ‘형식 실험’조차 별다른 목적의식이 있었던 것 또한 아니다. 나직한 목소리, 큰 메아리 저 대지의 도저한 낙관성이며 생명력의 근원은 무엇인가? “베트남 문학은 한마디로 상흔에서 피어난 생명의 문학이다. 저 대지의 도저한 낙관성이며 생명력의 근원은 무엇인가? 베트남을 생각할 때면 항상 어떤 미망처럼 가슴에 남았던 의문이 이 시 같은 소설에 이르러 비로소 해소되는 느낌이다. 결핍의 나이 십대를 겪는 두 남매에게 인생이란 끝없고 거친 벌판이 아니겠는가. 때로는 어른들의 잘못도 용서할 줄 아는 속 깊은 메콩 강 아이들의 상처와 그리움, 그리고 열망 앞에 누가 감히 인생을 안다 하겠는가.” - 안도현 척박한 벌판과 샛강, 수풀로 이루어진 이 소설의 일관된 배경은 실제로 베트남 남부의 메콩강 일대이다. 국내에서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메콩강 유역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일차적으로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의 수많은 농민들이 삶을 이어가는 터전으로 기능하고 있다. 작가 응웬 옥 뜨는 그러한 피상적이고 경제지리적 관찰을 넘어서서 주목하고 통찰한 것은 바로 그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그리고 강 위를 떠다니며 흘러가는 사람들의 구체적 현실이다. 어떻게 보면 지리적 배경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배경이 불러일으키는 묘한 분위기에 어느덧 젖어들게 되지만, 그 자연 배경은 소설 제목이 암시하듯 차라리 인생의 보편적 무대로서 다가온다. 따라서 이 작품집을 오늘날 베트남의 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신산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규정짓는 것은 이 작품의 보편성을 제한하는 일이 될지도 모른다. 『미에우 나루터』에 등장하는 참담한 가정사는 오늘날의 베트남 농촌사회가 안고 있는 뼈아픈 생채기라 볼 수 있다. 메콩강 일대의 그 수많은 수상가옥들과 반수상가옥들, 바람 불면 날아갈 듯 맨바닥에 야자수 이파리로 지어진 집들……. 그곳에 사는 이들의 삶은 『미에우 나루터』에 등장하는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긋지긋한 가난에, 심지어 ‘대물림할 가난’조차도 없어서, 입 하나 줄여주고자 무작정 부모의 품을 떠나는 이들을 작가 응웬 옥 뜨는 일상에서 수도 없이 보아왔다. 그의 작품 대부분이 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난한 이들에게는 자기편이 없었다. 『미에우 나루터』에서 그려진 것처럼, 심지어 가족조차 자기편이 못될 때가 많았다. 공무원들은 언제나 재앙을 안겨주는 근원이자 가난을 약점 삼아 ‘부적절한 관계’를 즐기는 고약스런 존재들일 뿐이었다. 궁지에 내몰린 생존의 기로 앞에서는 도덕규범도, 국가의 법률이나 시책도, 그리고 사랑조차도 무미건조한 허위와 사치에 불과했다.건기가 예년보다 너무 일찍 찾아왔다. 땡볕 내리쬐는 날이 그만큼 더 늘어난 것이다. 며칠 전 우리는 널따란 강가의 한 자그마한 마을에 배를 댔다. 욕이 절로 터져 나올 만큼 이 마을에는 마실 물이 거의 없었다(마치 우리가 기나긴 땅 위를 걸으면서도 편히 머물 땅 한 뼘 없는 것처럼). 주민들 모두가 극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렸다. 아이들은 피가 나올 때까지 온몸을 긁어댔다. 주민들은 나룻배를 몰고 가서 마실 물을 사왔다. 먼 길을 가서 비싸게 사오는 물이어서 배를 몰 때는 물이 흘러넘치지 않도록 숨을 멈추고 조심스레 노를 저었다. 날품을 팔고 돌아온 오후에 사람들은 물때가 가득 끼고 시큼한 냄새가 진동하는 썩은 연못에 뛰어들어 정확히 두 양동이의 물을 몸에다 쏟아 붓는 것으로 목욕을 끝냈다. 쌀 씻고 난 물은 야채를 씻기 위해 남겨 두었고, 야채 씻고 난 물은 생선을 씻기 위해 모아 두었다. 세 살배기 아이들도 물 귀한 걸 알아 오줌이 마려우면 뜰로 열심히 뛰어나가서 고추나 파 화분에 오줌을 누었다. 서로를 애틋한 눈길로 바라보고, 손을 부여잡고, 머리를 매만지고, 서로를 위해 견디고 희생하는 사랑은 단지 소설 속에서나 존재했다. 디엔이 사랑하는, 현실 속의 그 여자는 하루에도 수많은 남자를 필요로 하는 여인이었다. 이 세상의 모든 남자를 집어삼키는 상상을 펼칠 만큼 끔찍하게 많은 수의 남자가 필요했다. 처음에는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일이었지만, 나중에는 몸 파는 일에 중독되어 다른 일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디엔은 그런 여자에 절망했다. ― 자네가 우리를 감동시키는군. 그래, 계속 얘기 해봐요. 봉기의 그날 밤에 대해서 말이야.―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죠. 혼 섬의 우두머리를 죽인 뒤에(달이 대낮처럼 환한 그 밤) 덤 모녀를 잡아서 해변으로 끌어냈다고. 스승님께서는 아저씨들에게 등댓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고 일렀대요. 그래서 배를 타고 락 마을로 돌아온 후에도, 등대는 사람들의 눈길 속에 타올랐대요. 한없이, 한없이, 한없이…….
거북이가 꿈이에요
방 / 신범서 (지은이) / 2022.02.25
12,000

소설,일반신범서 (지은이)
왜 떠나는지 알 수 없었던 제주 여행은 13살의 소년 범서에게 무용한 시작이었다. 그 시작으로부터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제주의 하늘과 대화를 통해 잔잔한 여행을 이어 나가며 마음의 시간 부자가 된 범서는 순수하게 무용한 것들에 대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 깊어진 마음들은 범서에게 꿈을 심어 주었다. 느리지만 스스로 극복하는 법을 배우며 살아가는 거북이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 도시에서는 알 수 없었던 느린 순간의 행복을 느끼고 거북이가 꿈이라고 말한다.1. 시작 2. 기억 3. 준비 중 4. 예측 5. 한걸음 한걸음 6. 도전 7. 길 8. 운명 9. 감정 10. 돌멩이 11. 자기 자신 12. 존재 13. 끈 14. 그림자 15. 용기 16. 노력 17. 희망 18. 진정한 승자 19. 처음부터 20. 탐정 21. ,, 22. 이불 23. 조각 24. 흥 25. 기록 26. 특별한 화가 27. 조언 28. 영웅 29. 믿음 30. 휴식 31. 기다림 32. 함께, 끝까지 33. 깊어진 우정 34. 부자 35. 경험의 꽃 에필로그“왜 제주도에 가는 거야?” 왜 떠나는지 알 수 없었던 제주 여행은 13살의 소년 범서에게 무용한 시작이었습니다. 그 시작으로부터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제주의 하늘과 대화를 통해 잔잔한 여행을 이어 나가며 마음의 시간 부자가 된 범서는 순수하게 무용한 것들에 대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거북이가 꿈이에요." 깊어진 마음들은 범서에게 꿈을 심어 주었습니다. 느리지만 스스로 극복하는 법을 배우며 살아가는 거북이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도시에서는 알 수 없었던 느린 순간의 행복을 느끼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걸어갈 길은 스스로 정할 수 있잖아”라고 이야기하며 거북이가 꿈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꾸며가는 화가 같다." 거북이가 꿈인 범서가 묻고 아름다운 제주의 하늘이 답하는 이야기와 어우러진 35점의 그림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꾸며 가기 시작한 13살 소년의 순수함과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책을 읽고 보고 느끼는 동안 범서와 함께 제주를 여행하며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꿈을 꾸면서 느리지만 분명하게 지친 일상을 위로할 수 있길 바랍니다. 나: 너무 힘들다.하늘: 그럼 꿈을 꿔봐.나: 무슨 꿈?하늘: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꿈.나: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때마다 꾸는 꿈이네. 「한걸음 한걸음」 나: 이 책 너무 슬프다. 하늘: 무슨 책인데? 나: 아무것도 아니야. 슬픔 이라는 감정이 없었으면 좋겠어. 모두 행복해지잖아. 하늘: 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봐. 우리 모두가 원하는 기쁨은 슬픔을 극복했을 때 생기잖아. 「감정」
악플러 수용소
델피노 / 고호 (지은이)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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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노소설,일반고호 (지은이)
어느 날, 전국 각지에서 남녀 열한 명이 동시에 증발하는 일이 생긴다. 약에서 깨어난 듯 의식을 차린 그들이 갇힌 곳은 ‘온라인 범죄행위자 교정수용소’, 곧 악플러 수용소다. 이곳에서는 토끼 마스크를 쓴 사내의 소름 끼치는 관리가 시작되고, 도망치려 했거나 수용소 규정에 반하는 행동을 한 사람들은 여지없이 하나둘 죽음을 맞는다. 한편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 주에 한 번씩 상호평가 댓글을 통해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순서대로 조기 퇴소를 위한 게임을 시작하는데…. 조기 퇴소를 하는 족족 그들 앞에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 그리고 수용소 소장과 자살한 여배우와의 베일에 싸인 관계가 조금씩 밝혀지면서 독자로 하여금 숨겨진 의미를 찾는 재미와 복선, 반전 및 여운을 제공할 것이다.1장. 나는 잘못이 없다. 내 손으로 죽인 게 아니니까 대국민 선포 11 평화로운 나라 17 여배우 고혜나(29), 숨진 채 발견 30 입소 39 수감 1일 차 53 배우 데뷔 초읽기 62 수감 3일 차 67 소장 74 수감 5일 차 82 수감 7일 차 93 2장. 너희들 중에 죄 없는 자만이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HP엔터테인먼트 114 수감 10일 차 125 사망 1년 전 132 수감 11일 차 137 악플 방지 방안에 관한 포럼 143 첫 번째 레드볼 154 손목 팔찌 156 사망 8개월 전 161 백마를 살 돈이 있는 여자 171 수감 20일 차 174 농아 재활원 190 수감 26일 차 197 국가비상사태 201 두 번째 레드볼 206 사망 7개월 전 210 수감 30일 차 217 사망 6개월 전 223 수감 40일 차 232 사망 5개월 전 235 세 번째 레드볼 238 수감 51일 차 246 3장. 잘못을 저지른 자는 교정을 받아야 한다 사망 4개월 전 257 네 번째 레드볼 263 후 아 유 272 사망 3개월 전 280 다섯 번째 레드볼 287 뒷조사 301 사망 2개월 전 304 수감 70일 차 313 사망 1개월 전 320 미래의 새싹 326 웃자고 한 소리 334 출소 한 달 후 345 마지막 레드볼 351 별이 빛나는 밤 355 Epilogue 365 한 사람을 죽음과도 같은 고통 속에 몰아넣은 이들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었.다. 악플에 시달리며 소중한 목숨을 잃은 이들이 있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악플’을 주제로 하는 모 방송프로그램의 MC로 등장해 담담하게 자신을 이야기했던 설리를 기억할 것이다. 또한 두 아이의 엄마로 화려하게 드라마에 복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던 국민 여배우 최진실도 생각날 것이다. 이 두 사람 말고도 악플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간 수많은 사람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이 책에서 그들은 10대 학생, 20대 청년, 중년 여성?남성에 이르기까지 그저 평범한 소시민이자 우리 주변의 이웃이다. 작가는 이들의 민낯을 ‘수용소 수감’이라는 가상의 설정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사회적 심각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 수용소 안에서는 복수성이 짙은 단순 ‘처벌’이 아닌, 피해자가 생전에 겪었던 용서와 응징 사이의 고뇌를 조명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그럴 수도 있다. 내 손으로 직접 누군가를 죽이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이 없는 것일까? 아니다. 사실 이 순간에도 나는 손가락 하나로 한 생명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최근 네이버에서는 문장 맥락까지 고려해 모욕적인 표현을 가려내는 AI 클린봇을 구축했다. 이렇게 악성 댓글 노출을 막는 다양한 시도가 전개되는 가운데, 이 소설은 악플로 물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하나의 촉매제로 자리할 것이다.찰칵 찰칵 찰칵, 미친 듯이 눌러대는 셔터에 다소 까무잡잡하기로 소문난 유 대통령의 얼굴이 하얗게 분을 칠한 것처럼 번뜩였다. 환갑을 코앞에 둔 대통령은 백내장 초기에 노안까지 겹친 것치고는 제법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말했다. 아니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정면 카메라를 또렷이 응시했다. 찰칵 찰칵 찰칵…. “정부는 오늘 2024년 1월 1일 12시를 기점으로 인터넷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일찍 집에 가고 싶으신 분은 레드볼을 획득해야겠죠? 또 그러려면 함께 방을 쓰는 수감자들에게 상호평가에서 많은 공감지수를 얻으시면 되겠고요. 한마디로 추천수를 많이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까지 이 해 안 되시는 분 계십니까? 없으시면….”“저기요! 여기서 즉결처리라는 게 뭐죠?”한 남자가 손을 들고 질문하자, 모여 앉은 죄수들이 술렁거리기 시작했다.“즈, 즉결 처리라는 게 뭔지 알고 싶습니다!”“말 그대로입니다. 즉시 처리한다는 거죠. 그것은… 차차 아시게 될 겁니다.” 어떻게 촬영을 마쳤는지도 모른다. 눈부신 조명 앞에서 디렉터가 원하는 대로 또 그동안 몸이 기억하는 대로 포즈를 잡으며 촬영을 한 것이 무려 네 시간이었고, 입은 옷은 총 열아홉 벌이었다. 그러는 동안 딱히 특정한 생각을 한 건 아니었다. 다만 언제나 염두에는 오늘 뜬 기사에 달린 악플들이었다. 선배 연기자인 황민아는 아역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20년 차 배우였지만, 자신 역시 16살 때부터 연예계 물을 먹어 와서 십수 년 차인데 모를 리가 없다. 아까 본 악플들은 단지 자신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시기해서 단 게 아니라, 비난하기 위해 달았다는 것을.
거룩한 전설, 예수의 어린 시절
시대의창 / 김송일 (지은이)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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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창소설,일반김송일 (지은이)
풍성하고 재미있게 다시 쓴 예수 이야기. 정경, 외경, 위경, 위서, 설화 속 예수의 어린 시절을 담은 책이다. 인류가 역사상 가장 많이 읽어온 책 중 하나가 《성경》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신비로운 성가정의 탄생부터 공생활, 그리고 죽음과 부활에 이르는 ‘예수 이야기’는 특정 종교와 국가의 틀을 넘어선 세계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이야기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예수’의 이야기가 다른 유명한 모든 이야기들(예를 들면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풍성하게 남아 있으리라 예상해볼 만하다. 그런데 성서 속에 공인된 예수가 아닌 다른 ‘예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많이 낯설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파편처럼 몇몇 이야기들을 접해보았을 수 있지만, 흔한 일은 아니다.서문 1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2부 수태고지受胎告知 3부 예수 탄생 4부 이집트로의 피난 5부 예수의 어린 시절 6부 가짜 예수들 7부 예수의 숨겨진 삶 8부 성자 예수 풍성하고 재미있게 다시 쓴 예수 이야기 정경, 외경, 위경, 위서, 설화 속 예수의 어린 시절 인류가 역사상 가장 많이 읽어온 책 중 하나가 《성경》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특히 신비로운 성가정의 탄생부터 공생활, 그리고 죽음과 부활에 이르는 ‘예수 이야기’는 특정 종교와 국가의 틀을 넘어선 세계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이야기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예수’의 이야기가 다른 유명한 모든 이야기들(예를 들면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풍성하게 남아 있으리라 예상해볼 만하다. 그런데 성서 속에 공인된 예수가 아닌 다른 ‘예수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많이 낯설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파편처럼 몇몇 이야기들을 접해보았을 수 있지만, 흔한 일은 아니다. 신앙인이자 설화 문학 전공자이며 교사로 재직했고 현재 줄포에서 농사를 짓는 저자는 이러한 상황에 의문을 갖고 수년 간 공부하고 수집한 예수에 관한 이야기들을 모아 풍성하고 재미있게 다시 창작해 이 책을 썼다. 공인된 정경뿐만 아니라, 외경, 위경, 위서, 설화를 모아 일관된 흐름 속에서 때로는 창작하여 예수의 부모 요셉과 마리아, 수태고지, 예수의 탄생, 예수의 어린 시절, 13세에서 29세까지 이어진 수행, 공생활의 시작까지의 이야기를 다시 구성해보았다. 예수의 시점에서, 때로는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전지적 시점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다양한 배경 지식들을 정리하여 참고 자료로 수록하였다. 이 책은 역사적 진위, 종교학적 연구를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독자들이 이들과의 풍요로운 접속을 통해 《성경》 너머의 수많은 이야기들로 다양하게 기록된 예수를 더 잘 알고 더욱 따뜻하고 넓은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일궈나가길 돕고자 하는 책이다. 고대 인류의 여러 종교와 문화가 서로 만나는 과정을 이해하고 편협하지 않은 생각과 마음을 갖고자 한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찌 보면 ‘젊은 종교’의 경전인 《성경》이 지향하는 바가 바로 ‘풍성함’과 ‘재미’일 것이다. 신약과 구약뿐만 아니라 그 바깥의 모든 예수 이야기들을 꼼꼼하게 다룬 이 책은 독자에게 예수와 성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중한 ‘참고서’의 가치를 지닐 것이다. 당신이 몰랐던 성경 안팎 예수의 어린 시절 이야기들 예수의 이야기는 가톨릭과 개신교의 구약과 신약, 즉 교과서적 의미의 뿐만 아니라 또는 등으로 불리는 여러 종교 문헌과 전설, 민담, 신화의 형태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예수의 ‘역사’는 공인된 《성경》을 기준으로 이야기되지만, 교회력에 여전히 표기되는 “성경에 전혀 언급되지 않는 많은 기념일”들은 풍부하게 남아 있는 ‘예수’와 그 주변 인물들의 흔적을 증명한다. 이를 역사적 ‘진실’의 문제로 접근한다면 여러 곤란한 논쟁이 발생하겠지만, 신과 섬기는 자 사이에 존재하는 ‘신앙’의 본질을 중심으로 접근한다면, 오히려 여러 이야기들이 지닌 함축적 진실을 통해 더욱 풍요롭게 종교와 ‘예수’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서 , , , , , , 등에 쓰인 예수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다양한 문헌과 자료를 통해 섭렵하여 종합하고, 때로는 작가의 설화적 상상력으로 새롭게 그려낸 종합적인 ‘예수 이야기 책’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예수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성가정 탄생부터 공생활 전까지 요셉과 마리아의 만남과 예수의 탄생을 통해 꾸려진 성가정의 탄생부터 29세 예수의 공생활 시작 전까지의 이야기를 이 책은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에 의거할 경우 군데군데 통째로 비어 있는 예수의 삶을 다른 문서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복원했다. 특히 12세 이전까지의 예수 전설(5부, 예수의 어린 시절)과 13세부터 29세까지의 예수의 세계 여행과 종교 수련(7부, 예수의 숨겨진 삶)에 관한 내용들은 많은 독자들에게 매우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또한 고뇌하는 신앙인을 상징하는 예수의 양아버지 요셉 시점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지금의 신앙인들에게 또 다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다양한 고대 종교들의 만남, 당대의 역사적 사실들, 연관된 여러 종교 용어 및 상식들을 참고 자료로 배치하여 내용 이해를 도왔다. 더욱 풍요로운 교훈과 은혜를 위하여 예수의 삶을 《성경》에 더욱 의거하여 해석하거나, 당대 역사적 사실 자체에 초점을 맞추거나, 도발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책들을 서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이와는 조금 다르게 《성경》 안팎의 내용을 모두 종합하되 무엇보다도 조금 더 풍요로운 ‘교훈’과 ‘은혜’를 지향하고 있다.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예수의 이야기 역시 ‘신화’와 ‘전설’의 영역에서 바라보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 자체로 모두 긍정함으로써 더 긍지 높고 넉넉한 신앙생활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저자는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이야 말로 우리가 예수의 “거룩한 전설”과 “거대한 첫발”을 제대로 잘 이해하는 데에 큰 보탬이 될 소중한 것이다.이 책은 성경 밖의 예수 행적에 관한 이야기라서 현실성을 뛰어넘어 설화적 성격이 강할 수밖에 없다. 설화란 ‘어느 민족이나 집단에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신화, 전설, 민담 등의 이야기’를 말하는데 ‘실제 있었던 일이나 만들어낸 내용을 재미있게 꾸며서 하는 말’의 뜻도 있다. 나는 예수 설화를 ‘재미있게 꾸미기’ 위해 정경에 기초하되, 공부한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성전을 첨가하여 내용을 확장·각색했으며 허구적 창작도 상당 부분 곁들였다. 거기에 예수 신화가 말하고자 하는 기호가 무엇이며 구조적인 측면에서 선대의 많은 신화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간단하게나마 덧붙여 이야기로 엮어보니, 제법 재미도 있고 교훈적인 데다 오히려 신앙심도 돈독해지며 마음을 정화해주는 듯하다. 요셉은 감동이 밀려왔다. 동굴 안에서 듣고 있던 마리아도 이 이야기와 노래를 마음속 깊이 새겼다. 그 순간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천문 현상이 일어나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모두에게 놀라움과 환희를 안겨주었다. 마치 하늘 문이 열린 듯 수백만 개의 별똥별이 하늘을 뒤덮어 바람에 흩날리는 봄날의 아몬드꽃잎처럼 사방팔방 쏟아지며 성탄을 축하하는 듯하였다. “하느님. 그 많던 저의 불평을 다 들으셨으면서도 벌하지 않으시고 왜 이제서야 주님의 뜻을 알게 하셨나요? 전 버림받거나 죽임을 당해도 마땅한 죄인입니다. 하느님,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예수가 다 자라 당신의 영광을 드러낼 때까지 내 힘을 다하여 보호하겠습니다. 마리아에게 상처를 입힐 그 어떤 말도 하지 않고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뼈가 으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가족을 돌보며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요셉은 바닥에 엎드려 부끄러움도 모른 채 오래 오랫동안 큰 소리로 엉엉 울었다. 한참의 통곡이 이어진 후 어린 예수가 흐느끼는 요셉의 등에 손을 댔다. 그러자 하느님의 기운이 요셉의 영혼을 감쌌다.
시를 쓰고 커피를 볶는 것은 운명이 아닐까요?
지식플랫폼 / 최요환 (지은이) / 2024.01.01
17,000

지식플랫폼소설,일반최요환 (지은이)
최요환 시인의 시와 에세이는 용수리 존카페에서의 일상과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담고 있다. 그가 진심으로 커피를 볶고 사람을 대하는 마음은 따뜻한 울림을 전해준다.추천사 프롤로그 1부_커피에 이름을 짓다 용수리 시인이 볶는 커피 16 무작정 커피를 볶다 18 커피에 이름을 짓다 21 시를 쓰고 커피를 볶는 것은 운명이 아닐까요? 24 시 25 커피는 밥을 짓는 것과 같아요 27 커피 공장을 옮기면서 30 별의 탄생과 커피 32 진심을 볶는 커피 34 로스팅은 마음을 볶는 것 같습니다 37 커피는 색이다 40 2부_이곳 카페에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아냐고? 두 번 망한 카페 세 번째 주인 45 가시 많은 말에도 향기가 있다 49 문 53 손님에게 절대 커피 팔지 마세요 54 내 얼굴은 나에게 하는 고백이다 58 안부 60 사람을 남기는 장사 62 그까이것 66 말에는 향기가 있다 68 말 한마디가 그리울 때가 있다 71 세상이 시끄러운 것은 73 언어가 가진 배려 75 밥은 먹었니? 77 이곳 카페에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아냐고? 80 3부_지금 행복하세요? 희한한 하루 86 어쩌면 우린 89 우리가 행복한 이유 90 행복은 92 전 지금이 몹시 궁금합니다 94 행복한 맛 97 지금 행복하세요? 98 생명 하나가 나에게 온다는 것은 100 우리는 수평을 찾아 떠도는 별이다 103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전부 별이 되어라 106 누군가에 화가 난다면 109 축복을 나누어라 110 나눈다는 것은 112 4부_상처는 어떻게 꽃이 될까? 씨앗 하나가 그냥 꽃이 될 리는 없다 117 별을 찾아가는 우리처럼 120 꽃은 122 들꽃에 물어보렴 125 꽃 아래서 126 꽃 129 꽃은 자꾸만 수평을 향해 피어날 것이기에 130 상처는 어떻게 꽃이 될까? 132 별과 꽃이었으면 135 온종일 비가 내리는 하루 136 철판에도 향기 나는 꽃은 핀다 138 철판 141 멜론 세 덩이 143 공존 146 나무 아래에 149 나무로부터 나는 들었네 151 토마토가 자라고 있어 152 17층 달팽이 155 겨울을 견뎌내고 157 오리 158 달 160 5부_비는 너에게 천천히 알려 준다 지금 내리는 비처럼 165 비가 내리는 순간 168 비 170 비의 농담 172 비의 소리 175 비는 너에게 천천히 알려 준다 176 날이 점점 추워진다는 것은 178 겨울나무 180 용수리에서 첫눈 182 첫눈 184 오늘처럼 눈이 내리는 날에는 187 눈 189 봄의 환대 191 청개구리 194 6부_누구나 순간이 있답니다 순간 198 누구나 순간이 있답니다 200 그래도 힘내! 203 절망이 너에게 오면 206 이율배반 209 우연적 필연 211 꿈을 만드는 연금술사 213 천국이 있을까요? 216 값없이 살 수 있는 것들 219 진심이라는 비번 222추처ㄴ사 염치가 없어서 224 불평한 공평 227 운명 231 언어 234 어쩌겠노, 마무리 잘해라 236 희망 239 감사는 선물이다 242 감사의 기도 244 에필로그 너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249최요환 시인의 시와 에세이는 용수리 존카페에서의 일상과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담고 있다. 그가 진심으로 커피를 볶고 사람을 대하는 마음은 따뜻한 울림을 전해준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와 위로를 찾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커피를 마주하는 순간에 따스한 온기와 고소한 향기는 알 수 없는 행복과 평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러한 행복과 평안함은 아마도 커피를 볶는 누군가의 정성과 바램으로부터 나왔을 것이다. 시를 쓰고 커피를 볶는 운명을 가진 시인의 시이기에 따뜻한 겨울에 마시는 온기 가득한 커피처럼, 더운 여름에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 커피처럼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최요환 시인의 시와 에세이 속에서 삶의 고통스러운 순간, 행복이 넘치는 순간, 찢어질 듯한 아픔의 순간 등이 느껴지며, 커피 한잔을 하고 싶은 간절함이 생긴다. 커피가 어느 때보다 쓰게 느껴질 때, 커피가 어느 때보다 고소하게 느껴질 때, 커피가 어느 때보다 향긋하게 느껴질 때,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커피의 진정한 맛을 아는 사람과의 만남은 진한 추억처럼 다가올 것이다.시를 쓰고 커피를 볶는 것은 운명이 아닐까요?커피를 볶고 커피를 내리는 것도시를 쓰는 것과 같은 것 같다.어떤 생두를 볶을까? 어떤 뉘앙스를 찾아낼까?생두가 품고 있는 마음을 찾아어떤 향과 맛으로 표현을 할까?고민을 한다.그리고 마음을 다해 볶은 그 커피 한 잔을누군가는 그 마음만은 알아주길 바라면서,향기와 진심이 녹아 있는 마음을 마시고꽁꽁 언 마음이 시처럼 녹기를 바라면서,또 그 커피를 마시는 그 순간만이라도그 누군가가 조금은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2025 역서
에스엠북(SM BOOK) / 한국천문연구원 (지은이) / 2024.10.25
16,000

에스엠북(SM BOOK)소설,일반한국천문연구원 (지은이)
역서는 조선시대 관상감에서 매년 발행하였고, 그 전통을 이어받아 한국천문연구원이 올해로 45번째 역서를 발행하였다. 역서에 수록된 달, 태양, 태양계 행성 위치는 미국 나사(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제작하여 배포한 천체력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그리고 역서에 기재된 시각은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한국 표준자오선(동경 135도)을 기준으로 한 한국 표준시(KST)이다.1.일력자료 일력자료에 수록된 일·월출몰과 남중시각, 박명시각, 태양의 고도와 방위각 등은 서울 시청 부근 국가기준점의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좌표(북위 37도 33분 58초, 동경 126도 58분 58초)를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일력자료에 수록된 각 항목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일출몰과 월출몰 시각: 지구 타원체고도 0미터 기준, 태양과 달의 가장 윗 부분이 지평선상에 나타나고 사라지는 시각. 월출, 월몰시각에 "-- --"의 표시가 된 날은 그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의미함 · 낮의 길이: 일몰시각에서 일출시각을 단순히 뺀 값으로, 일출몰 시각과 비교하여 두 배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일남중과 월남중 시각: 태양과 달의 중심이 해당 지역의 자오선을 통과하는 시각 · 월령: 바로 직전 합삭 시각으로부터 매일 오후 9시까지의 시간(일 단위로 표기) · 시민 박명 시각: 태양의 중심이 지평선 아래 6도에 이르는 시각 · 항해, 천문 박명 시각: 태양의 중심이 각각 지평선 아래 12도와 18도에 이르는 시각. (아침 박명은 박명이 시작되는 시각이고, 저녁 박명은 박명이 끝나는 시각임) · 태양의 고도: 지평면과 태양 사이의 수직방향 각도 · 태양의 방위각: 태양을 지평면에 투영시켰을 때 정북으로부터 동쪽방향으로 젠 태양 투영상까지의 각도 2. 각 지방의 일·월출몰과 박명시각 각 지방의 위치는 해당 시청 또는 군청 소재지 부근 국가기준점의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좌표를 이용하였다. 3. 시각 2019년 1월 1일 0시 (UT) 율리우스일은 245 8118.5일 이다. KST 시각은 UT 또는 TT 기준의 시각에서 9시간을 더해주어야 한다. 4. 태양 태양의 운동 및 궤도자료는 Astronomical Almanac 2019 C1-C3에 수록된 자료를 사용하였다. 5. 달 합삭, 상현, 망(보름), 하현 시각은 달과 태양의 황경 차이가 각각 0도, 90도, 180도, 270도가 되었을 때의 시각이다. 달의 운동 및 궤도자료는 Astronomical Almanac 2019 D2에 수록된 자료를 사용하였다. 6. 행성 각 행성들의 위치와 출몰시각 자료는 행성마다 간격이 다른데, 수성은 3일,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은 5일, 천왕성과 해왕성은 10일 간격으로 수록하였다. 7. 주기 혜성 자료 주기 혜성의 궤도요소는 2018년 7월 국제천문연맹(IAU) Minor Planet Center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이 자료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8. 항성 주요 항성표 등에서 사용한 기준인 J2019.5는 2019년 7월 2.625일로 JD 245 8302.125일에 해당한다. 9. 천문상수와 자료 국제회의에서 채택된 천문상수이다. 국제천문연맹(LAU)2012 천문상수계로써 국제천문 연맹작업반 ‘기본천문학의 수치 표준’(NSFA, 2011)이 작성 수록된 상수이다.2025 역서 역서는 조선시대 관상감에서 매년 발행하였고, 그 전통을 이어받아 한국천문연구원이 올해로 45번째 역서를 발행하였다. 역서에 수록된 달, 태양, 태양계 행성 위치는 미국 나사(NASA)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에서 제작하여 배포한 천체력을 이용하여 계산하였다. 그리고 역서에 기재된 시각은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한국 표준자오선(동경 135도)을 기준으로 한 한국 표준시(KST)이다.
신혼집 인테리어
나무수 / 임상범 글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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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수집,살림임상범 글
신혼부부의 시간과 발품을 줄여 주는 신혼집 꾸미기 바이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집 꾸미기에 관한 모든 것. 10평부터 30평대의 아파트, 빌라, 복층, 한옥, 단독주택 등 각양각색의 집에 북유럽, 빈티지, 모던, 내추럴 등 부부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로 꾸민 신혼집들을 소개한다. 내 취향을 알아보는 인테리어 질문지, 좁은 집을 넓게 쓰는 법, 인테리어 플랜 짜기 등은 집 꾸밈의 준비 과정을 도와준다. 또 과감하게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하거나 시공 업체와 손잡고 신혼집을 꾸민 스무 커플의 조언은 인터넷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확실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 외 벽지와 가구, 조명, 주방 용품, 소품 등 신혼집에 꼭 필요한 베스트 아이템과 신혼부부들이 탐낼 만한 트렌디한 인테리어 숍 정보까지 담아 신혼부부들의 시간과 수고를 덜어 준다.프롤로그 Interior Advice 1 신혼집 인테리어 어떤 스타일로 정할까? Interior Advice 2 신혼집 인테리어 플랜 짜기 Interior Advice 3 좁은 신혼집 넓게 쓰기 Interior Advice 4 손님맞이를 위한 인테리어 스타일링 하기 Interior Advice 5 셀프 인테리어 도전하기 * 10평형 오래된 빌라에 연출한 따뜻한 프로방스 스타일 - 임선희·박태성 부부의 39.6m² 빌라 +프로방스 스타일 인테리어 연출법 셀프 인테리어로 북유럽 스타일을 완성한 손맛 나는 집 - 신경은·민승덕 부부의 62.7m² 아파트 +좁은 공간 속 컬러 활용법 효율적인 공간 구획으로 좁은 집의 기능성 UP - 김세희·박형빈 부부의 56.1m² 아파트 +신혼집을 꾸민 명품 인테리어 숍 소품 컬렉터가 꾸민 유쾌하고 명랑한 집 - 이혜실·유기주 부부의 52.8m² 복층 빌라 +즐겨 찾는 소품 구입처 세월 갈수록 멋을 더해 가는 나무로 꾸민 신혼집 - 최아영·유재명 부부의 62.7m² 빌라 +합판을 마감재로 활용하는 법 컬러와 맞춤 가구를 콘셉트로 꾸민 신혼집 - 임희경·이소일 부부의 49.5m² 빌라 +집 꾸미며 배운 맞춤 가구 활용법 화려한 조명과 블랙 컬러로 연출한 섹시한 신혼집 - 맹난영·이운식 부부의 52.8m² 빌라 +신혼집 조명 연출법 낡은 주택의 변신은 무죄, 내추럴 감각의 핸드메이드 하우스 - 윤보영·가브리엘 다이 부부의 49.5m² 주택 +인테리어 숍 & 사이트 추천 리스트 * 20평형 패턴과 컬러로 연출하는 사랑스러운 조화 - 이현정·송규한 부부의 79.2m² 아파트 +신혼 살림 속 그릇 활용법 꽃과 소품으로 완성한 이국적인 데커레이션 - 정주희·장희엽 부부의 92.4m² 빌라 +꽃으로 집 꾸미는 법 취향대로 새로 고쳐 지은 지중해풍 신혼집 - 박헌옥·박창우 부부의 79.2m² 주택 +우리 집만의 오리지널 데커레이션 마당 있는 근대 한옥에 꾸민 신혼 공간 - 심효진·김성욱 부부의 89.1m² 한옥 +한옥 잘 고르는 법 화이트와 나무가 만난 내추럴 모던 스타일 공간 - 원윤희·김은석 부부의 89.1m² 아파트 +혼수 장만한 실속 인테리어 사이트 컬러와 가구 배치로 변화를 준 유쾌한 공간 - 최혜영·이동규 부부의 92.4m² 아파트 +실수하며 배운 개조 노하우 넓은 집 부럽지 않은 실속 만점 공간 활용 - 장유미·장석준 부부의 69.3m² 아파트 +단골 인테리어 숍 & 사이트 * 30평형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두 번째 보금자리 - 박혜연·백우종 부부의 108.9m² 아파트 +돈 안 드는 스타일링 아이디어 인테리어 스타일의 변화가 자유로운 스타일리스트의 집 - 최윤미·김민준 부부의 105.6m² 아파트 +100% 쇼핑 성공하는 인테리어 숍 화려한 패턴으로 새 옷 입은 ‘블랙&화이트’ 공간 - 안하나·최영재 부부의 122.1m² 주상복합 +둘만 알고 싶은 감각 만점 사이트 가구와 소품으로 시도한 감각적인 스타일링 - 김혜창·김종건 부부의 108.9m² 아파트 +실패 없는 신혼집 데커레이션 북 카페 콘셉트로 연출한 내추럴 미니멀리즘 - 이성은·정현우 부부의 99m² 아파트 +실속 있는 가구 주문 요령 * 신혼집에 꼭 필요한 베스트 아이템 Item 1 벽지 Item 2 페인트 Item 3 바닥재 Item 4 가구 Item 5 패브릭&소품 Item 6 조명 Item 7 주방 용품북유럽부터 빈티지, 모던, 내추럴, 앤티크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꾸민 스무 집 부모님 곁을 떠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미는 일은 설렘 그 자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점검하며 최선의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다. 잡지를 보면 화려하고 예쁜 집은 많지만, 실제로 구현하기에는 우리 집의 크기와 비용, 시간 등 모든 면에서 벅찬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는 수많은 인테리어 콘셉트 중에서 자신들의 상황을 고려하고 적정선을 지키며 꾸민 스무 집을 담았다. 요즘 신혼부부들에게 인기 영순위로 꼽히며 자연을 집 안으로 들인 북유럽,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소품들을 적절하게 믹스하여 카페처럼 꾸민 빈티지,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기반으로 도시적이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해 남자들이 선호하는 모던, 여자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프로방스,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앤티크 인테리어 등 개개인의 취향이 돋보이는 개성 있는 스타일을 보여 준다. 저마다 꿈꾸던 집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재창조한 스무 커플의 집을 참고하면 나만의 신혼집도 스타일리시해진다. 10~30평대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한옥에서 실현한 지혜로운 공간 활용법 부부마다 생활 패턴과 취향, 예산이 다른 만큼 집을 고르는 안목도 다양하다. 누군가는 안전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아파트를 고집하고, 또 누군가는 예산에 맞춰 합리적으로 빌라를 선택한다. 한옥에서의 삶을 꿈꾸며 최적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거나,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단독주택의 삶을 실현한 부부도 있다. 공간의 크기와 구조, 집의 형태가 다른 만큼 인테리어도 그에 맞춰 다를 터. 책 속에는 옛날 복도식 아파트를 경쾌한 패턴과 컬러로 장식하여 놀랍게 변한 집과 ‘ㅁ’자 구조의 작고 오래된 한옥에서 동서양의 입식, 좌식 생활을 두루 누릴 수 있도록 손본 집도 있다. 베란다를 터서 거실과 주방을 넓히거나, 남들이 잘 쓰지 않는 합판을 마감재로 활용한 집, 동화책에서 볼 법한 다락방처럼 침대를 공중에 띄운 집, 외국처럼 욕실을 건식으로 공사한 집, 방의 무한 변신으로 멀티 룸의 역할을 야무지게 소화하는 기능 집약적 신혼집들을 만날 수 있다.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내 손으로 직접 꾸민 셀프 인테리어, 개조 없이 전문가에게 스타일링만 맡긴 홈 드레싱, 공사와 스타일링 모두를 전문가와 진행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각각의 장단점이 파악된다. 똑똑한 공간 활용과 반짝이는 수납 아이디어, 다양한 가구와 소품의 활약은 알짜배기 정보와 실감 나는 사진 속에서 답을 구할 수 있다. 인테리어 계획과 진행 과정의 조언, 쇼핑 정보까지, 정보를 집대성한 바이블 집을 꾸미려고 계획을 짜다 보면 예쁜 집은 왜 그렇게 많고, 남들이 하면 다 좋아 보이는지 내 취향과 하고자 했던 집의 콘셉트에도 혼선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살림살이의 종류 또한 무궁무진하니 매 순간이 어려운 선택의 연속이다. 그런 신혼부부들의 고민을 알기에, 신중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 정보들을 탄탄하게 실었다. 나만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지부터 인테리어 시작 전 꼼꼼히 체크해야 할 플랜 리스트, 좁은 집을 데드 스페이스 없이 넓게 쓰면서 평수보다 넓어 보이는 방법, 손님맞이를 위한 간편한 스타일링 노하우, 셀프 인테리어를 할 때 주의할 점과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카페, 부자재 쇼핑몰까지, 신혼집 인테리어의 궁금한 점을 모두 모았다. 또 벽지와 바닥재, 가구, 패브릭, 소품, 조명, 주방 용품 등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자재 및 살림살이 가운데 베스트 아이템을 추천해 줘 쇼핑이 한결 편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책에 소개된 스무 집 모두 집을 꾸미며 겪었던 고충과 그에 따른 해결 방안, 조언은 물론, 발품 팔아 알아낸 감각적인 인테리어 숍과 사이트까지 공개했다. 실속 있는 정보만으로 알차게 채운 《신혼집 인테리어》 한 권이면 신혼집 꾸미기, 어렵지 않다.
인생의 아홉 단계
교양인 / 에릭 에릭슨, 조앤 에릭슨 (지은이), 송제훈 (옮긴이)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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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소설,일반에릭 에릭슨, 조앤 에릭슨 (지은이), 송제훈 (옮긴이)
인간 심리를 바라보는 관점을 프로이트의 ‘성’ 중심에서 사회, 역사로 확장한 정신분석 혁명가 에릭 에릭슨이 평생 천착한 생애 발달 이론의 완결판. 에릭슨은 《인생의 아홉 단계》에서 80~90대 초고령 노인들이 인지적, 신체적 능력의 쇠퇴로 인해 겪는 정체성의 위기를 밝히고 발달 과업을 제시한다. 기존의 에릭슨의 8단계 발달 이론은 60대를 전후로 시작되는 노년기가 다소 길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에릭슨 자신이 80대가 된 후 아홉 단계로 수정했고 에릭슨 사망 후 아내 조앤 에릭슨이 유고를 정리해 9단계를 추가해 증보개정판을 출간했다. 에릭슨 이론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인간이 생애 전체에 걸쳐 발달한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삶 전체가 자기 성숙의 과정임을 밝힌다. 특히 노년기가 다음 세대를 위한 지혜의 문을 여는 시기임을 설명하고, ‘받는 존재’로 태어나 다음 세대를 위해 ‘주는 존재’로 떠나는 선물로서의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운다.개정 증보판 서문 초판 서문 1장 정신 분석과 ‘외부 세계’ 2장 심리성적 발달과 세대의 주기 발달의 후성적 원리와 전성기기 기관 양태와 몸의 자세와 사회적 양상 3장 심리사회적 발달의 주요 단계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의 도표와 용어 발달의 마지막 단계 - 노년기 세대 간의 연결 고리 성인기 정체성 형성 청소년기와 학령기 의지와 통제력 발달 취학 전 시기 4장 자아 발달과 에토스 자아 방어와 사회적 적응 ‘나’와 ‘우리’ 현실의 세 가지 요소 에토스와 윤리 정신분석과 상대성 원리 5장 발달의 아홉 번째 단계 6장 노인과 공동체 7장 나이 듦에 대하여 참고문헌 삶의 속도는 느려져도 변화와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인간 심리를 바라보는 관점을 프로이트의 ‘성’ 중심에서 사회역사로 확장한 정신분석 혁명가 에릭 에릭슨이 평생 천착한 생애 발달 이론의 완결판 노인들을 향한 혐오의 언어가 넘쳐난다. 노인들은 과학 기술에서 소외되고 쏟아지는 정보를 따라가지 못해 뒤처진다. 친구들은 떠나가고, 가족들은 외면한다. 장수가 축복이던 시절은 지나갔고, 남아 있는 긴 미래는 버겁다. 열심히 살아 온 인생의 마지막 단계, 남은 것은 혼란과 외로움이다. 노인들은 사회에서 밀려나 마땅한 존재인가? 노인들이 존경받는 ‘어르신’이 아닌 배척과 혐오의 대상이 된 지금, 우리는 노년이라는 모두에게 주어진 미래를 어떻게 상상하고 계획할 수 있을까? 에릭 에릭슨은 인간 심리를 바라보는 관점을 프로이트의 ‘성’ 중심에서 사회역사로 확장한 정신분석의 혁명가이자, 인간이 사회적 위기와 갈등을 통해 성장한다는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을 정립한 발달심리학의 대가이다. 에릭슨은 《인생의 아홉 단계》에서 80~90대 초고령 노인들이 인지적, 신체적 능력의 쇠퇴로 인해 겪는 정체성의 위기를 밝히고 발달 과업을 제시한다. 기존의 에릭슨의 8단계 발달 이론은 60대를 전후로 시작되는 노년기가 다소 길다는 비판을 받았다. 에릭슨 자신이 80대가 된 후 아홉 단계로 수정했고 에릭슨 사망 후 아내 조앤 에릭슨이 유고를 정리하면서 9단계를 추가해 증보개정판을 출간했다. 에릭슨 이론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인간이 생애 전체에 걸쳐 발달한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삶 전체가 자기 성숙의 과정임을 밝힌다. 특히 노년기가 다음 세대를 위한 지혜의 문을 여는 시기임을 설명하고, ‘받는 존재’로 태어나 다음 세대를 위해 ‘주는 존재’로 떠나는 선물로서의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운다. “사실 우리는 더 인간다워져야 한다. 우리는 세상이 우리에게 부과하는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자유를 발견하면서 성취를 추구해야 한다. 생애 초기에 우리는 받는 존재다. 중년에 이르러 자립하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자기 삶을 완성하려면 다른 이들에게 주어야 하며, 이 세상을 떠날 즈음에는 주는 존재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다. 이러한 관점에서 죽음은 우리에게 마지막 선물이 될 수 있다. 우리 자신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우리가 나온 상점을 채울 만한 것들을 만들어내며 사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믿는다. 우리의 의무는 자신의 의식을 더욱 훌륭하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 누구인지 분명히 밝히고 그것을 확장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근원으로 짐을 가득 싣고 돌아가려면 평생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197쪽 에릭슨은 이 책에서 자신을 완성하고, 지혜를 전달하고, 나이 듦과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자유롭고 유쾌하고 품위 있는 노년을 이야기한다. 심리학과 사회학과 인류학의 통찰이 담긴 이 책은 누구나 나이를 먹지만 모두가 늙음과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회에서 노년기 인간의 성숙에 대해 희망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정체에서 도약으로, 혼란에서 완성으로 몸의 성장은 멈춰도 정신은 계속 성장한다 에릭 에릭슨은 인간이 생물학적 성장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평생 동안 발달한다고 본 최초의 이론가다. 그에 따르면 정체성은 고정되거나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아니라 “사회적 실제 안에서 영원히 수정될, 자기에 대한 현실 감각”이다. 에릭슨은 인간에게는 스스로 자신의 심리적 발달을 이끌 능력이 있다고 보았다. 인간은 성장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경험을 조직하며 끊임없이 발전한다. 인간은 평생 동안 성장한다에릭슨의 인간 발달 이론 에릭슨은 애초에 인간의 생애를 유아기에서 노년기까지 여덟 단계로 구분했는데, 이 책에서는 초고령 노년기에 경험하는 정체성 위기를 포함해 발달의 아홉 단계를 제시한다. 개인은 발달 단계마다 사회적 위기를 겪는데, 각 단계에서 겪는 갈등을 잘 통합해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한다. 이전 단계의 위기를 잘 극복하면 다음 단계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며, 앞에서 실패했더라도 다음 단계의 과업을 수행해 나가면서 이전의 갈등을 극복해 현재의 단계와 다시 통합할 수도 있다. 첫 번째 단계인 ‘유아기’의 위기는 ‘기본적 신뢰 대 기본적 불신’으로, 아기는 모성적 인물과 유대감을 쌓으며 긍정적인 자기감을 발달시키고 삶에 대한 희망을 얻는다. ‘유년기 초기’에는 ‘자율성 대 수치심과 의심’의 위기를 겪는데, 항문 사용과 관련해 자기 통제를 배우며 의지라는 덕목을 갖춘다. ‘놀이기’에는 ‘주도성과 죄책감’의 위기를 겪는다. 아이는 목적의식을 발휘해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 수 있지만 넘어서는 안 될 금기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을 억제하기도 한다. 네 번째 단계인 ‘학령기’의 위기는 ‘근면성 대 열등감’이다. 이 시기에는 집중력과 끈기를 발휘해 역량을 갖추지만 실패하면 열등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청소년기’에는 ‘정체성 대 정체성 혼란’의 위기를 겪는데, 사회의 요구가 커지고 신체적 성숙이 완성되는 이 시기에 심리적 유예 기간을 보내며 다양한 맥락에서 자신을 탐색해본다. ‘친밀 대 고립’의 위기를 겪는 ‘청년기’의 개인은 점차 자기 몰두에서 벗어나 자신이 품은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동반자를 찾는다. ‘성인기’에는 ‘생산력 대 침체’의 위기를 겪는다. 가정과 자녀를 돌보고, 다음 세대에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이 단계에 부여된 과업이다. 여덟 번째 단계인 ‘노년기’의 위기는 ‘자아 완성 대 절망’이다. 개인들은 신체적, 정신적 퇴보로 인해 삶에 회의를 느끼지만 지혜라는 덕목을 발휘해 자기 삶의 필연성을 인정하고 혐오를 극복한다면 진정한 자아 완성을 이룰 수 있다. 아홉 번째 단계인 ‘초고령기’에 노인들은 앞선 여덟 단계의 위기를 모두 겪지만, 이전 단계에서 획득한 지혜와 완성의 덕목으로 현실을 인식하고 삶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다. 다양한 타자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고 죽음을 삶의 이치로 받아들이는 노년 초월(Gerotranscendence)로 나아간다. 자신을 완성하고, 지혜를 전달하고, 세대를 연결하는 자유롭고 유쾌하고 품위 있는 노년에 대하여 초고령 노인들은 심각한 정체성 혼란을 겪는다. 가치 있는 것들을 생산해내지 못한다는 침체감, 자율성과 통제력을 잃어 간다는 상실감, 신체적으로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무력감,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로 인한 우울감을 동시에 느낀다. 내 삶을 지금까지 잘 살아온 것인지 의문이 들고, 죽음을 기다리는 것만이 전부인지 혼란스럽다.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은 길어졌지만 그만큼 길어진 은퇴 후 노년의 삶에 대한 고찰은 턱없이 부족하다. 에릭슨은 노년기의 정체성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에게서 살아남은 것이 나다(I am what survives of me, 살아서 여기까지 온 내가 바로 나다).” 노년기의 삶의 태도를 압축하는 이 말에는 비통함이나 후회 없이 자기 자신과 삶을 수용하고, 인생의 불가역성을 인정하는 지혜가 담겨 있다. 노년기의 핵심 덕목인 ‘지혜’는 삶이 아직은 가치 있음을 믿는 동시에 젊음에 대한 갈망을 내려놓고 내 몸의 한계를 인정하며 가치 있는 것들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노년기의 역할을 인식하는 것이다. “우리가 갖춰야 할 것은 ……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생기와 깨어 있음이다. 우리는 적응의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기지와 지혜를 모두 동원해서 정신적, 신체적 능력 저하를 가볍고 유쾌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 모두는 젊은 날의 능력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고 그것을 충분히 누렸다. 이제는 기지와 진정한 이해로 젊은 날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자. 청각과 시각이라는 특권을 가지고 이제는 계속해서 바라보고 들어야 한다.” -21쪽 발달의 아홉 번째 단계 - 초고령 노년기의 정체성 위기와 발달 과업 아홉 번째 단계에 있는 초고령 노인은 신체 능력과 인지 능력이 퇴보하며 자율성과 통제력을 상실해 감에 따라 이제까지 겪어 온 발달 단계를 전부 새롭게 경험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가치관이 전반적으로 흔들리게 되며, 부정적 요소가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사회적 위기에 직면한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각 단계에서 경험하는 사회적 위기가 ‘기본적 신뢰 대 기본적 불신’, ‘주도성 대 죄책감’, ‘자아 완성 대 절망’ 등으로 제시되었지만 아홉 번째 단계에 있는 개인은 ‘기본적 불신 대 기본적 신뢰’, ‘죄책감 대 주도성’, ‘절망 대 자아 완성’처럼 부정적인 상황을 더 강하게 경험한다. 그러나 아홉 번째 단계에서 이전 여덟 단계의 사회적 위기를 순조롭게 극복한 개인은 완성과 지혜라는 덕목을 갖추고 ‘노년 초월’로 나아간다. 기본적 불신 대 기본적 신뢰 기본적 신뢰는 모든 시련과 고난에 맞서는 버팀목이 되어준다. 유아 시절, 양육자의 적절한 관심과 반응에서 비롯되는 기본적 신뢰는 세상이 내게 적절하게 반응하리라는 믿음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감각을 키워주며, 어려움에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바탕이 된다. 반면 아홉 번째 단계에 있는 개인은 빠르게 쇠약해지는 몸과 흐려지는 판단력 때문에 점차 자신의 능력을 불신하게 된다. 실수가 잦아지고 간단한 일도 해내지 못한다는 생각에 희망은 절망으로 바뀐다. 그러나 끈질긴 희망으로 자신을 믿고 삶을 긍정한다면 노년기에도 삶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다. “노인들은 자신의 능력을 불신하게 된다. 시간은 건강과 강한 근력을 유지해 온 사람들에게도 타격을 가하고, 신체는 어쩔 수 없이 약해진다. 반복되고 가속화되는 붕괴와, 일상적이거나 갑작스러운 모욕감 앞에서 희망은 쉽게 절망으로 바뀐다. …… 그렇지만 노인들은 저녁에 해가 지는 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아침에 해가 뜨는 장면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본다. 빛이 있는 곳에는 희망이 있다. 어느 아침 밝은 빛과 새로운 경험이 무엇을 가져다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168쪽 침체 대 생산력 에릭슨은 성인기를 ‘세대 간의 연결고리’로 설명했다. 성인기의 위기는 ‘생산력 대 침체’로 나타난다. 개인은 자기 자신을 계속해서 발달시켜야 할 책임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고 전수할 책임을 진다. 배려라는 덕목을 갖추고, 일에 전념하고 가정을 꾸리고 양육을 하고 공동체에 참여하며 다음 세대에 긍정적인 가치들을 전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다. 반대로 초고령기 노인은 다른 이들을 배려하고 돌볼 책임이 면제된다는 사실로 인해 스스로 쓸모 있는 존재인지 되물으며 침체감에 빠지기도 한다. “80대나 90대가 되면 개인은 기력을 잃기 시작하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위 사람들에게서 전해지는 돌연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능력도 줄어든다. 활동적인 개인들의 주요한 참여로 이루어지는 생산력이 노인에게는 더는 기대되지 않는다. 이는 노인들에게 배려라는 과제를 면제해준다. 하지만 아무런 요구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쓸모가 없어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할 일이 주어지지 않을 때 침체감은 커진다.” -175쪽 절망 대 자아 완성 아홉 번째 단계에 있는 초고령 노인들은 일상생활을 꾸려 가는 데만도 주의력을 전부 쏟아야 하는 상황에서 여덟 번째 단계인 노년기에서보다 한층 더 깊은 절망을 느낀다. 여기서 에릭슨은 우리가 유아기에 쌓았던 기본적 신뢰와 희망을 일깨운다. 기본적 신뢰는 우리 자신을 저버리지 않으며 우리에게 살아갈 이유를 부여한다고 그는 말한다. 부정적 요소가 삶을 강하게 압박하는 마지막 단계를 잘 극복해야 전 생애에 걸친 진정한 자기 통합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생애 초기부터 기본적 신뢰라는 축복을 누린다. 기본적 신뢰가 없는 삶은 불가능하며, 우리는 그것을 품고 긴 인생을 버텨낸다. 영속적인 강점으로서 기본적 신뢰는 희망을 뒷받침해준다. 기본적 신뢰의 원천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든, 그리고 희망이 그 어떤 가혹한 도전을 받든 간에, 기본적 신뢰는 결코 우리를 완전히 저버리지 않는다. …… 이후의 덕목과 지혜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존재의 강인함과 희망을 온전히 품고 있다면, 우리에겐 여전히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177쪽 근원적 질문에 답하며 삶의 완성에 몰두하는 지혜의 시간 일반적으로 사회는 노인들에게 ‘내려놓기’를 권할 뿐 새로운 삶과 역할, 새로운 자기 추구를 권하지 않는다. 단순히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것을 미덕으로 여길 뿐 성숙에서 죽음에 이르는 정상적인 심리 발달을 고찰하는 이들은 없다. 에릭슨은 초고령 노인들에게 ‘노년 초월’의 태도를 제시한다. 노년 초월은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관점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자기 내면에 더 집중하며, 이전 세대와 미래 세대와의 연결을 느끼는 상태이다. 초월한 개인은 나이 듦과 죽음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시간과 공간을 좀 더 넓은 의미에서 고찰한다. 자기 완성을 위해서는 늙어 가는 자기와 직면할 용기, 창의적인 활동과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에릭슨은 말한다. “많은 노인들에게는 꺾이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 에릭은 그것을 ‘변치 않는 핵심’, 즉 과거, 현재, 미래가 통합된 ‘실존적 정체성(essential identity)’이라고 불렀다. 이 정체성은 자기(self)를 초월하며 세대 간의 연결을 강조한다. …… 우리는 스스로 아는 것이 얼마나 적은지 깨달아야 한다. 어쩌면 우리는 기꺼이 열린 마음으로 살고 사랑하며 배우는 ‘어린아이가 되는’ 길을 선택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 말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그동안의 삶은 풍요로웠다. 의심이 없는 아이처럼 이 사실을 더욱 굳건히 믿어야 한다는 뜻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남의 눈을 의식하지 말고 쾌활해져라. 친구들을 만나면 마음껏 즐기고 웃어라!” -22쪽 노년기와 공동체 지혜를 전하고 받는 사회 개인의 생애 주기는 개인이 살아가는 사회적 환경과 분리해서 이해할 수 없다. 개인과 사회는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계속되는 변화 속에서 역동적으로 상호 관계를 맺는다. 에릭슨은 “문화적으로 지속 가능한 노년기의 이상적 모델이 결핍되어 있을 때 삶의 총체성이라는 개념이 우리 문명에 뿌리를 내릴 수 없다.”(178쪽)라고 말한다. 노인들이 소외되고 배제될수록 우리 사회는 주요한 양식, 관습, 사회의 필수적인 기능에 노인들을 통합하는 방법을 알 수 없게 된다. 노인들은 지혜를 지닌 사람들이 아닌 불명예를 대표하는 존재가 되고, 젊은 세대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년기를 계획하고 상상해낼 모델을 찾을 수 없게 된다. 에릭슨은 노인들을 포용하고 그들에게서 지혜를 전수하기 위해 세대 간의 ‘접촉’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뭔가 끔찍하게 잘못되었다. 신체적인 보호와 안락함 속에서 살게 해준다는 이유로 노인들을 ‘이 세상에서’ 멀리 떨어진 시설로 보내는 것이 왜 필수적인 일이 되었는가? 모든 인간은 저마다 희로애락 속에서 늙어 간다. 그런데 만일 우리의 역할 모델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지 않는다면, 인생의 종말 우리 모두가 홀로 직면해야 하는 을 준비하는 방법을 노인들에게서 어떻게 배울 수 있겠는가?” -184쪽 정신분석학의 맥락에서 '심리사회적(psychosocial)'이라는 용어와 개념은 분명히 우위를 점한 심리성적(psychosexual) 이론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비밀정보기관의 역사
에코리브르 / 볼프강 크리거 (지은이), 이미옥 (옮긴이) /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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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브르소설,일반볼프강 크리거 (지은이), 이미옥 (옮긴이)
정보기관은 모든 나라에 존재하고, 모두 각 국가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다. 그 역사 역시 유구해서 고대 이집트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알렉산더 대왕 시대의 군사 첩자와 오늘날처럼 인공위성과 컴퓨터를 이용해 설명하는 정보원이 똑같지는 않다. 하지만 정치의 기본 원칙, 심지어 군대의 기본 원칙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하다. 특히 인간적 요소, 이를테면 한 사람의 첩자에 대한 신뢰와 불신 사이의 갈등은 더욱 그렇다. 이 책은 비밀리에 행해지는 첩보 활동과 고대부터 냉전의 종식을 거쳐 현재에 이르는 첩보기관의 장구한 역사를 조망한다. 특히 스파이 역사에서 등장하는 유명한 이름이나 부수적 사건보다는 비밀 정보 활동이 역사적 배경에서 어떻게 이해되었는지를 더욱 심도 있게 파헤친다.들어가는 말 01 첩보 활동의 역사를 어떻게 그리고 왜 연구할까 02 현대 이전 정치권에서의 첩보 활동 03 새로운 적: 종교적, 혁명적, 반혁명적, 민족적 세력들 04 강대국의 정치와 혁명에 대한 공포 05 1900년 이래 관료적이며 기술에 바탕을 둔 현대적 비밀 정보업 06 20세기 네 가지 적: 공산주의자, 파시스트/민족사회주의자, 자본주의자, 제3세계의 ‘테러리스트’ 07 냉전에서의 비밀 정보 활동 전쟁 08 은폐 작전, 스파이, 분석 09 비밀 정보 업무로 인한 인권 및 시민권 침해, 그리고 정치적 통제 가능성의 한계 10 비밀 정보, 인터넷과 사이버 전쟁: 간략한 조망 주 참고문헌비밀정보기관과 스파이, 잠재적 적을 염탐하고자 하는 욕구의 실현! 정보기관은 모든 나라에 존재하고, 모두 각 국가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다. 그 역사 역시 유구해서 고대 이집트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물론 알렉산더 대왕 시대의 군사 첩자와 오늘날처럼 인공위성과 컴퓨터를 이용해 설명하는 정보원이 똑같지는 않다. 하지만 정치의 기본 원칙, 심지어 군대의 기본 원칙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하다. 특히 인간적 요소, 이를테면 한 사람의 첩자에 대한 신뢰와 불신 사이의 갈등은 더욱 그렇다. 이런 정보기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이중적이다. 잠재적 적의 동태를 파악해 우리를 지켜준다는 인식과 함께 도·감청을 통해 민간인 사찰 등 불법을 자행한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의 광범위한 감찰은 전 세계를 분노하게 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국이 감찰한 대상은 테러 집단뿐 아니라 이들을 지원한 국가, 평범한 시민들, 더 놀라운 것은 독일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외국 정상들까지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최근 이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덴마크 공영라디오방송인 DR은 ‘미 국가안전보장국(NSA)이 덴마크 군사정보국(FE)과 맺은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덴마크의 해저 정보 케이블을 이용해 2012~2014년 독일·프랑스·스웨덴·노르웨이 등의 고위 정치인들과 관리들을 도청했다’고 보도했다(2021년 6월 1일 자 〈서울신문〉)”. 스노든의 폭로 이후에도 이런 일이 계속된 것이다. 한편 미국 국가안전보장국 스캔들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국가 정보기관의 보호를 받는지 잊고는 한다. 사이버 공격은 에너지 공급, 교통망과 통신 체계, 공장, 은행, 병원 등 ‘결정적으로 중요한 사회간접시설’을 마비시킬 수 있다. 이런 공격을 막으려면 비밀 정보원의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아가 대량학살 무기로 인한 위협과 테러 위협이 비밀 정보 업무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그런 위험을 적시에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비밀 정보 수단과 그에 상응하는 기관이 필요하다. 물론 결코 영웅적이지 않으며, 혐오스러운 동전의 또 다른 측면도 있다. 첩보 업무는 오래전부터 인간을 억압하고 품위를 떨어뜨리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특히 독재자들이 통치할 때 그러했지만, 민주주의의 역사에서도 사라지지는 않았다. 이 책은 비밀리에 행해지는 첩보 활동과 고대부터 냉전의 종식을 거쳐 현재에 이르는 첩보기관의 장구한 역사를 조망한다. 특히 스파이 역사에서 등장하는 유명한 이름이나 부수적 사건보다는 비밀 정보 활동이 역사적 배경에서 어떻게 이해되었는지를 더욱 심도 있게 파헤친다. 첩보 활동이란 무엇인가 영어권에서는 ‘intelligence란 적에 대한 정보’라고 짤막하게 소개한다. 하지만 이 개념을 실질적으로 정의하려면 내용에 집중해야 한다. 즉 첩보 활동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이와 관련해서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눈다. (1) 적에 대한 정보 획득, (2) 은폐된 영향력, (3) 첩보원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통치 기구 보호, (4) 적의 첩보 활동 내부로 침입. 정치적 지배의 주요한 세 가지 영역은 1) 외부 적에 대한 방어, 2) 국내 갈등 통제, 3) 이러한 정치적 지배의 재정 지원을 위한 세제 시스템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권력이 어떤 방식으로 특정 지식에 종속되어 행사되는지 알 수 있다. 대외적 안전을 위해 사람들은 스파이를 이용하고, 정보를 훔치거나 심지어 폭력적으로 강탈해오기도 한다. 대부분의 보편적 정부가 알고 있는 정보보다 첩보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은 해석할 게 더 많다. 게다가 이런 정보는 조심스럽게 진짜인지를 검증해봐야 하는데, 적이 거짓된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첩보 활동으로 얻은 정보는 대부분 불완전한 데 반해, 지배자나 결정권자는 신속하게 행동해야 할 때가 많다. 정보를 획득하고 조사하고 분석한 뒤 얻은 지식을 사용하는 것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미국에서는 ‘actionable intelligence’라고 하는데, 결정하는 데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비밀 정보라는 의미다. 마침내 결정권자는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특정한 임무를 내린다. 이것이 ‘정보 사이클(intelligence cycle)’의 대략적인 윤곽이다. 하지만 좁은 의미에서 ‘정보 사이클’은 첩보 활동에 속하지 않는다. 적에 대한 지식이라기보다 적의 지배 영역에 개입하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이를 ‘비밀공작’이라고 하는데, 은밀한 자금·물건·무기 등을 제공하는 일이 중요할 수 있다. 비밀공작에는 적의 정치나 군사적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것도 포함되며, 이때 자신들의 직원이나 외부의 인원(대부분 돈으로 고용한)을 투입한다. 정치적·인종적 소수나 이념적으로 무장한 집단을 이용할 때도 드물지 않다. 또 군인들처럼 특공대작전을 통해 방해공작을 펼치거나 침투를 통해 적의 지도자를 축출하기도 한다. 모든 첩보 활동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적의 첩보기관이 공격하는 것에 대비해 자신들의 지배기구를 보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적의 첩보 활동을 공격하는 것이야말로 적국의 비밀을 획득할 뿐 아니라 첩보 활동을 마비시킬 수 있는 최고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스파이란 어떤 사람인가 스파이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의) 에이전트’다. 하지만 이런 정의는 애매하다. 따라서 ‘스파이가 무슨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함께 해야 한다. 이들은 적국의 지도자나 적국의 국가 비밀을 염탐하므로 정부에서 어렵사리 마련하는 정부 기관의 일부다. 스파이와 배반자의 경계를 나누는 일은 매우 어렵다. 스파이는 파견되는 데 반해, 배반자는 이미 국가 비밀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 즉 적의 권력 장치 안에 있다. 그래서 스파이의 임무를 알고 그에게 도움을 주는 직원들이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인물로 살고 있는 스파이나 국가 조직의 핵심에 있는 배반자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고, 아무하고나 얘기하고 임무를 내린 당사자에게 직접 정보(특히 문서로 된)를 건넬 수 없다. 그래서 이들에겐 정보원이나 정보원으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스파이 활동의 전형적인 조건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스파이는 극단적인 충성심 사이를 오간다. 그는 자기편에 대해서는 지극히 충성을 해야 하지만, 배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식으로 자신을 신뢰하는 적에 대해 충성심을 깨야만 한다. 둘째, 스파이는 큰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그를 아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스파이는 조력자 없이는 활동할 수 없으며, 이들 조력자는 가령 처벌을 피하기 위해 스파이나 혹은 배반자를 밀고할 수 있다. 규범적 차원에서는 스파이 활동이나 배반이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지 질문할 수 있고, 이런 활동을 경멸해야 하는지 존중해야 하는지에 관해 물어볼 수 있다. 이에 대한 대답은 대체로 임무를 내리는 당사자와 이들과 싸우는 상대방의 윤리적 잣대에 달려 있다. 구 동독 국가공안국에서 활약한 사람과 구 동독 밖에서 국가공안국을 위해 배반자가 된 사람들을 예로 들어보자. 한 측에서는 사법적 처벌을 요구하고, 공안국을 위해 일한 비공식적인 사람들에게는 통일된 독일에서 공직을 맡지 못하도록 요구한다. 다른 측에서는 무엇보다 구 동독 공안국을 위해 일한 사람들은 당시에 국제법상 인정받은 국가를 위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나치 독일이나 소련 혹은 다른 독재자에 맞서 싸운 스파이나 ‘배반자’는 윤리적으로 완전히 다른 평가를 받는다. 인간성의 원칙과 정당한 평화 원칙은 상위법에 속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독일의 전후 역사의 정치적·법적 경우에서 보듯 이런 견해를 항상 관철시킬 수는 없다. 독일이 항복하고 얼마 후인 1944년 7월 20일 쿠데타(히틀러의 반대파가 히틀러를 암살하려 한 쿠데타)를 벌인 암살범들은 영웅이 되었다. 그러나 나치 정권에 대항한 전투에서 서구의 정보기관에 소중한 도움을 준 ‘배반자들’은 그와 같은 인정을 받지 못했다. 고대의 첩보 활동 파라오의 외교 업무와 관련해서는 아크나톤으로 더 잘 알려진 파라오 아멘포테프 4세 때 자료가 존재한다. 기원전 13세기 중반에 이집트를 다스렸고 종교와 사회를 대대적으로 개혁한 이 파라오는 카파도키아(오늘날 터키의 카파도캬)에 거주하던 히타이트인들과 싸워 참패했다. 히타이트는 이집트 왕국의 동쪽 국경에 인접한 여러 속국이 이집트를 등지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히타이트는 비밀스러운 수단을 사용하는 데 매우 탁월했다. 람세스 2세의 원정과 카데시 전투에 관한 보고에 따르면, 이집트는 다양한 민족과 연대한 히타이트로 말미암아 상당히 놀랐던 것 같다. 게다가 파라오는 변장한 첩자 두 명에 속아 너무 성급하게 도시에 진입했다. 이들 외에 두 히타이트 첩자의 정체가 밝혀지고 잔인한 고문을 통해 자백을 받아내고서야 이집트는 자신들이 덫에 걸렸음을 알아차렸다. 히타이트인은 전차 1000대를 이끌고 강의 얕은 곳을 건너서 기습 공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집트의 2개 사단이 순식간에 파괴되었다. 람세스는 군대를 퇴각시켜야만 했다. 그의 충실한 친위대는 파라오가 체포되는 것을 겨우 막아냈다. 그는 휴전해야만 했고 시리아를 잃는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페르시아의 지도자 키루스 대제는 비밀 첩보의 기능에 매우 중요한 가치를 두었다. 이들 첩보기관의 구조와 성취에 대해서는 그리스 철학자 헤로도토스가 남긴 수많은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 다리우스 1세가 지배할 때 그리스에서부터 인도에 이르기까지 확장된 거대한 왕국은 20개의 지방으로 나뉘어 있었고, 각각의 지방을 총독 한 명이 페르시아 출신 고문 한 명과 함께 다스렸다. 지방에 있던 군대는 왕의 군대 관할 아래에 있었고, 죽지 않는다는 ‘불사부대’ 근위병 1만 명이 왕을 호위했다. 궁정에는 모든 지방과 관리를 감시하는 관청이 있었다. 이 관청의 관료는 ‘왕의 눈’으로 간주되었는데, 그리스 장군이자 작가 크세노폰은 이 관료를 더욱 위대한 시스템의 일부라고 서술했다. 키루스 왕은 수많은 ‘눈’과 ‘귀’를 거느리고 있었으며, 그들에게는 선물과 명예를 안겨주었다. 페르시아의 왕들은 고위직 관리들을 매년 지방으로 파견해 그곳의 상태를 알아보고, 각 지방을 다스리는 총독과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게끔 했다. 페르시아의 소식과 정보기관에 대한 그리스인의 감탄은 모든 그리스 장군과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더 대왕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10년 만에 페르시아 왕국을 정복하고, 특히 인도까지 출정한 알렉산더 대왕은 잘 정비된 조직을 통해 적군의 군대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더라면 그 같은 일은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이민족들의 정치 분위기와 지리 조건에 대한 정보를 통해 군대에 보급품을 보내기 어렵다는 사정을 미리 알아냈던 것이다. 알렉산더는 의심하지 않고 페르시아의 경험과 실행 방식을 바탕으로 삼았다. 하지만 기원전 333년 11월 이소스(터키의 도시 이스켄데룬의 북쪽)에서 결정적인 전투를 벌였을 때, 군 정보원이 임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해서 하마터면 대재난이 일어날 뻔했다. 알렉산더는 상세한 보고를 받았는데, 이에 따르면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 3세가 군대를 이끌고 먼 곳에 가 있는 상태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사실 이 두 군대는 자신들은 몰랐지만 서로를 지나쳐서 행진해갔고, 이로 인해 페르시아인들은 알렉산더의 등 뒤에 있었으며 그리하여 두 군대는 거꾸로 된 전투 대형으로 싸워야만 했다. 만일 패배했다면 알렉산더는 퇴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리우스와 맞서 싸운 전투 가운데 세 번째로 대대적인 전투가 기원전 331년 10월 가우가멜라 평원(오늘날 이라크 북부)에서 일어났는데, 첩보원으로부터 들은 보고는 처음에 틀렸다. 그러니까 알렉산더에게 보고하기를, 다리우스가 소수의 선발대만 이끌고 이미 행진 중이라는 것이었다. 그 밖에 올라온 거짓 정보들은 체포된 페르시아 스파이들로부터 나온 내용으로, 마케도니아 왕을 혼란에 빠트릴 목적이 틀림없었다. 그와 같은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알렉산더는 페르시아에 능통하며 신뢰하던 미틸레네의 라오메돈(알렉산더 3세의 친구이자 장군)에게 포로들 가운데 신분이 높은 사람들을 염탐하도록 했다. 시대를 막론하고 전쟁 포로는 군 스파이의 중요한 원천이었다. 프랑스 드레퓌스 사건 드레퓌스 사건은 비밀 누설과 전혀 관계없으며, 나중에 증명되었으나 유죄 판결을 받은 참모부 소속 대위 알프레드 드레퓌스는 그 어떤 반역도 저지르지 않았다. 오히려 군사 기밀조직, 군 지휘관, 높은 지위의 정치가, 언론과 법정이 나서서 저지른 수치스러운 스캔들이었다. 독일을 위해 첩보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1894년 12월 드레퓌스 대위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뒤에 죄 없는 드레퓌스가 다시금 복권될 때까지 12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1894년 9월 26일 여자 청소부 마리 바스티안(가명 오귀스트)은 자신에게 임무를 내려주는 프랑스 참모부 소속 비밀정보부에 놀라운 문서를 제공했다. 그녀는 5년 전부터 파리의 독일 대사관에서 일했고, 쓰레기통이나 열려 있는 금고에서 문서를 꺼내어 근처에 있는 교회에 넘겨주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참모본부의 서류에 접근 가능한 프랑스 장교로부터 나온, 이른바 프랑스 군사문서를 손 글씨로 쓴 목록이었다. 육군 방첩대장 장 상데어 대령과 정보국 소속 부하직원들은, 목록을 작성한 혐의를 드레퓌스에게 씌우려 했다. 우선 드레퓌스는 참모본부에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기득권자가 아니고, 알사스 지방 출신의 유대인이었다. 그리고 드레퓌스를 통해 이중간첩으로 독일과 함께 모험적이고 의도적인 혼란을 불러일으켰던 또 다른 장교에 대한 의심을 다른 방향으로 돌릴 수 있었던 것이다. 드레퓌스는 1895년 여름 방첩대장이던 육군 대령 장 상데어의 죽음으로 명예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그의 후임자 조르주 피카르 중령은 우연히 에스테라지 소령의 필체가 독일에 비밀을 누설했다는 ‘목록’의 필체와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게다가 앙리 소령이 병적으로 유대인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앙리와 매우 가까운 자가 군사정보부의 재정 관리자로 있으면서 사기 사건을 일으켰던 사실도 떠올렸다. 피카르는 이로써 진정한 반역자는 에스테라지라는 사실과 마주하게 되었다. 피카르는 1896년 8월 이 사실을 프랑스 국방부장관에게 알렸으나, 장관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는커녕 오히려 피카르를 참모본부장에게 보냈다. 참모본부장은 피카르에게 호통을 쳤다. “당신만 입 다물고 있으면, 그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오.” 피카르는 튀니지로 좌천되었고, 문서를 조작한 앙리는 군정보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피카르는 비밀 누설죄로 기소되었다.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에밀 졸라는, 1898년 1월 13일 〈로로르(여명)〉지에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기고했다. 이 편지의 제목은 “나는 고발한다”였다. 에밀 졸라는 사건의 책임은 참모본부에 있으며 에스테라지를 진짜 반역자라고 지명했는데, 이로 인해 에밀 졸라는 벌금형과 1년 감금형을 당했다. 1899년 여름에 피카르는 풀려났고, 드레퓌스는 상고 법원에서 재판을 앞두고 가이아나섬에서 돌아왔다. 드레퓌스는 1899년 9월 재심 끝에 10년 형을 받았으나 대통령 특사로 석방되었다. 마침내 상소 법원은 이 판결을 폐기했다. 1906년에야 비로소 프랑스군은 명예를 회복한 드레퓌스를 군인으로 복귀시켰고, 90년이 지난 1995년에야 군은 공식적으로 드레퓌스가 ‘군의 음모’에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영국의 군사비밀정보과 보어 전쟁 19세기 말의 영국군은 전략적 군사비밀정보 분야에서 탁월했다. 그럼에도 비밀 활동에서 보어 전쟁은 그야말로 재난에 해당했는데, 런던의 정치 지도부와 군 지도자들이 전쟁 지역에서 올라오는 보고를 적절하게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민지 장관 조지프 체임벌린은, 현장에서 일하는 군사정보원들이 보고한 보어군의 군사력을 알려 하지 않았다. 또 이 군대의 지휘관 레드버스 불러 장군은 정보부에서 보낸 남아프리카에 대한 안내서를, 자신은 이미 남아프리카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며 읽기를 거절했다. 1899년 12월 결국 불러 장군은 ‘부활제 전주(前週)’에 많은 부하와 중요한 전투 한 곳과 사령관이라는 지위를 잃었다. 그의 후임이자 일곱 살이나 더 많은 원수(元帥) ‘밥스’ 로버츠는 이와 같은 오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모든 대대와 중대는 자체 통신장교를 둬야만 했다. 그의 후임자 키치너 경은 부대 안에 통신센터를 설치하고 전국적인 통신망을 구축했다. 장교 132명이 수천 명의 민간인 및 원주민과 함께 전쟁 중인 모든 지역에서 군사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해석해 배포하는 새롭고도 거대한 조직에서 일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땅에서 유격대원으로 싸웠고 넓은 지역에 대한 지식도 훨씬 많았으며 싸울 동기도 충분한 보어족의 정보 체계와는 경쟁이 될 수 없었다. 1902년 전쟁이 끝난 뒤, 영국의 전쟁 수행은 왜 그토록 형편없고 끔찍하고 오랫동안 불행하게 지속되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군사 훈련도 전혀 받지 않은 소규모 보어족을 상대로, 왜 45만 영국군이 필요했던 것일까. 왕립 위원회는 부족한 점을 조사했고, 마침내 결론에 이르렀다. 군대의 정보과는 장교 18명(전쟁을 시작했을 때)으로 이루어져 인원이 매우 부족한 상태였다. 게다가 권한을 가진 부서에 소속되어 있는 인원은 고작 두 명이었는데도 제대로 지원조차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적시에 보어 전쟁에 대해 경고했고 적의 군사력과 무장 상태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이데올로기 시대의 비밀 활동 볼셰비키 혁명으로 비밀 활동의 역사에서도 이데올로기의 시대가 열렸다. 국가의 비밀 업무는 국방을 위한 도구에 속한다는 간단한 공식에서 출발한다면, 이데올로기의 시대라는 개념은 두 가지 중요하고 역사적으로 지극히 새로운 실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선 국가에 새로운 적개심이 등장했는데, 이는 더 이상 권력·영향력·영토·원자재를 둘러싸고 벌이는 갈등이 아니라, 적대적 국가가 지향하는 이데올로기가 중요했다. 이와 같은 방향 설정은 18~19세기 군주와 귀족의 특권을 얻기 위해 벌인 투쟁과 달리, 더 이상 정부와 사회의 주요 인물에게만 해당하지 않았고, 사회 전체와 경제 질서 전체에 해당했다. 두 번째로 사람들은 이제, 외국의 적과 국내의 적을 더 이상 분명하게 구분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9세기 현대적·관료주의적 국가들이 제도적 차원에서 확고한 지위를 갖고 있었던 것과 달리 말이다. 길고도 지루한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경찰과 군대, 외국의 스파이와 내국의 스파이를 정교하게 분리하였으나 이런 분류로 말미암아 점점 더 문제가 발생했다. 적국들은 전통적 권력기구(재정, 무역, 군사) 외에도 적국의 국내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는 파괴적인 도구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비밀 정보 활동은 민주주의에 얼마나 위험할까 이런 의문은 오늘날 반복해서 논의되고 있으며 더욱 폭넓은 시각이 필요한데, 비밀 정보 활동과 경찰력을 동원할 때 윤리적 규범을 언급하는 곳에서는 모든 자유민주주의자들이 한배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기준을 찾는 과정에서 역사학자들은 특별한 문제를 안게 된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오늘날의 법으로 판단해야 할까, 당시의 법으로 판단해야 할까. 각각 유효한 국가의 규범을 기준으로 해야 할까, 국제앰네스티나 프로아질(ProAsyl) 같은 인권단체가 법적이고 윤리적이라고 간주하는 것을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비록 인권은 새로운 게 아니더라도 윤리적 규범은 1950년대 이후 ‘계속 발전’했던가. 외국에서 이루어지는 비밀 정보 활동에 대해 거의 아무런 규정도 없는 국제법을 살펴보자. 지극히 소수의 경우에만, 예를 들어 특정 군비통제협정에 따른 감시가 필요할 때에는 비밀 정보 활동을 해도 된다는 특별한 국제적 전권 위임이 이루어졌다. 그 외에 2001년 9월 28일의 유엔안전보장위원회 결의 제1373호는, 국가에 국제적 테러를 추적하기 위해 비밀정보부를 투입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 밖의 비밀 정보 활동은 정해지지 않은 공간에서 폭넓게 행해졌고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누가 책임을 지는가? 비밀 정보조직 스스로 아니면 이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국가? 상당히 드문 경우에 한해서 비밀 정보조직은 정부의 의지에 반하거나 이들 모르게 행동한다. 흔히 비도덕적이고 인권과 시민권에 손상을 입힌 것으로 보이는 사건도, 의회와 사법부가 이와 같은 행동을 분명하게 불법이라고 설명하지 않는 한, 민주주의 정부의 모든 원칙에서 합법화된다. 이와 같은 일이 심지어 다수의 민주주의 대중의 찬성하에 이루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인터넷 세상에서의 비밀 정보 업무와 사이버 전쟁 라디오와 텔레비전은 국영 방송국이나 개인 방송국이 내보내는 소리와 영상을 전달하는 데 반해, 인터넷은 영상과 소리를 모든 방향으로 중개한다. 즉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발송인이자 수신인이 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문턱이 기술적·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낮아져 세계 인구의 절반, 선진국과 중진국에서는 4분의 3 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한다. 이로써 인터넷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세계적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 공간이자 시장이다. 처음에는 통신·시장·전자의 경이로운 세계에서 엄청난 자유를 획득한 것으로 보였으나, 곧 이런 시대의 그림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범죄자들은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는 통신 가능성으로부터 이득을 취했다. 광고와 상품화는 국가가 정해둔 원칙(저작권, 청소년 보호 등등)을 위협적으로 무너뜨렸다. 게다가 인터넷 상거래는 전통적인 인쇄 매체나 백화점과 전문 상점의 몰락을 가져왔다. 제품 생산과 상품화는 최적의 비용에 맞추었고(전 세계 어디든 생산 비용이 적게 드는 곳에서 생산), 이는 노동시장과 사회적 표준에 아주 중대한 결과를 가져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생산, 그리고 ‘정보 고속도로’와 중앙저장장치를 운영하고 만드는 회사는 신속하게 미국과 몇몇 아시아 국가 및 회사에 집중되었다. 어떻게 그리고 왜 이와 같은 거대한 시장 집중이 발생했는지는 설명할 수 없지만, NSA 스캔들 폭로가 보여주듯이 지리적 전략이 작용했다.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에도 NSA는, 만일 이들이 미국의 인터넷 거물들과 공생하는 관계가 아니었다면, 결코 전 세계에 걸쳐 그런 대량의 데이터를 손에 넣지 못했을 것이다. 두 번째로 미국에 의해 지배되는 인터넷 운영자들은 사용자가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사이에 데이터를 퍼올 수 있는 비밀스러운 입구(‘윈도우’)를 많은 곳에 만들어놓았다. 세 번째로 미국은 데이터 관리와 저장 부분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법으로 강제할 수 있다. 미국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이 미국에 있고 인터넷 연결의 대부분이 미국 영토를 거쳐서 이루어지면, NSA는 다른 국가의 도청 조직과 비교할 때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NSA는 데이터 괴물로서 외국의 파트너에 비교할 수 없는 권력을 가진 위치에 있다. 만일 외국 파트너들이 NSA 데이터로부터 뭔가 가져오고자 한다면, 예를 들어 자국 내에서의 테러와 범죄자에 대하여 알고자 하면, NSA에 부탁하고 대신에 돈으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NSA에 의존하지 않는 비밀 업무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은 점점 범행이 일어나는 장소가 될 뿐 아니라, 국가들 사이에 전쟁터가 되고 있다. 오늘날 대략 40여 국가가 군사적 사이버 능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몇몇만이 상당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 소수 국가에는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가 속한다. 준군사적 의미에서 사이버 공격이 2008년에 있었는데, 러시아가 조지아의 방공을 차단했을 때이며, 2010년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서 우라늄 농축 시설의 일부를 파괴했을 때다. 적의 ‘중요한 사회간접시설’인 에너지 공급, 교통 체계, 병원 등을 인터넷으로 공격해 기존처럼 군대를 투입하지 않고서도 사회를 마비시킬 수 있다. 여기에서는 비밀 업무를 수행하는 인원을 대대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특징인데, 목표를 고려할 때뿐 아니라 이를 추진할 때도 마찬가지다. 사이버 공격이라는 비밀 업무상의 방어와 직접 공격하는 것 사이의 기술적 한계는 유동적이다. 한때 비밀 정보만을 수집하는 데 제한되었던 비밀 업무는 그사이 전쟁 무기가 되었다. 간략하게 말해서, 인터넷 증축으로 비밀 업무는 훨씬 더 커지고 강력하게 군사전략적 논리에 속하게 되었다. 냉전의 끝에 꾸었던 꿈, 그러니까 전쟁의 종식에 대한 꿈은 사라져버렸다. 인터넷이 그런 꿈을 최종적으로 파괴해버린 것이다.윈스턴 처칠은 이런 멋진 명언을 남겼다.
사지 않고 삽니다
미래의창 / 정희선 (지은이) /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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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소설,일반정희선 (지은이)
사람들의 안목은 점점 높아지고 취향은 더욱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소유’보다 차별화된 ‘경험’에 가치를 두는 최근의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하다. 구독경제 강국인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리테일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인 저자는 구독 비즈니스 성공사례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이 책에서는 소비 트렌드 및 기업환경의 변화를 분석해 구독경제가 성장하게 된 배경부터 구독 비즈니스의 본질과 특징, 운영 시 유의점까지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선 구독경제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구독 모델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가 제공하는 새로운 가치를 ‘큐레이션, 맞춤, 경험’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등 무형의 구독 모델이 아닌, 재화 중심의 구독 서비스 사례를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구독경제 시장에서 재화 구독 서비스는 아직 초기 단계로 앞으로 성장할 여지가 더욱 크다. 이 책을 통해 의식주를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서 독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속에서 분명한 브랜드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해줄 구독경제의 이야기를 만나보자.프롤로그 우리의 일상에 변화가 일고 있다 Part 1 더 이상 소유하지 않는 사람들 사지 않고 사는 사람들 - 눈뜨는 순간부터 잠들기까지, 구독으로 완성되는 하루 - 구독경제를 확산시킨 사회적 배경 모든 것이 서비스화되는 시대의 비즈니스, 구독 - 제품에서 서비스로, 소유에서 경험으로 - 누군가가 내 취향에 맞는 것을 알아서 골라준다면 - 오직 나만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에 반응하다 - 경험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세상, 경험으로 나를 증명하다 저성장 시대,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 - 구독경제에 앞선 나라들 -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신인류의 등장 Part 2 선택이 더 쉬워진다 스타일리스트가 당신을 위해 골라준 옷 - 패션을 스트리밍하다 - 프로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하는 나만의 옷장 - 애매모호한 건 NO, 데이터로 관리하는 취향 - 데이터에 인간의 감성을 입히는 휴먼터치 - 패션 제안을 넘어 패션 데이터 판매까지 소품 구독으로 패션을 완성하다 - 꿈의 옷장, 라쿠사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말보다는 행동에서, 여성들의 숨겨진 니즈를 읽다 - 반납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 - 확실한 취향 저격만큼 중요한 건, 바로 서비스 품질 관리 - 남성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스타일링 비법 - 가장 비싼 요금제가 가장 인기가 많다 - 수천만 원짜리 시계까지 구독하는 카리도케의 성공 비결 - 한 번 사면 평생 쓰는 안경은 이제 그만 많고 많은 선택지 중에서 이번 달 선택은 - 커피 브랜드는 지금 당신의 취향이 궁금하다 - 당신의 인생술을 찾아드립니다 -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게 아니니까? Part 3 오직 당신에게 맞추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맞춤형 케어 - 뷰티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마이크로 개인화 - 더 좋은 제품을 찾아 떠도는 유목민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 서비스 체험이 우선, 메듀라의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 고객의 수고는 맞춤형 제품의 경쟁력이 된다 - 지금,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뭘까 - 1만 가지 색상 중 자유롭게 고르는 염색약 - 발 빠른 마케팅 전략으로 언택트 시대의 대안이 되다 - 내 마음대로 만들어 쓰는 맞춤형 화장품 고객의 입맛까지 찾아주는 서비스 - 식품 구독, 편리함을 넘어 고객 개인의 입맛까지 잡다 - 신선함까지 체험하다, 직접 발효시켜 만드는 나만의 간장 - 위드 코로나 시대,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맞춤형 스무디 -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고객의 목소리 - 나를 위한 작은 사치, 선물처럼 설레는 나만의 간식 박스 - 우리는 당신만큼이나 당신의 강아지를 사랑합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구독 서비스 - 맞춤형 구독 서비스 운영의 성공 포인트 Part 4 진화하는 구독경제 매달 다른 곳에서 살아본다면? - 내가 사는 곳을 구독한다고? 주거 구독 서비스의 등장 - 워케이션과 듀얼 라이프, 일하는 스타일이 바뀌고 있다 - 공간은 물론 로컬까지 확장되는 지역 경험 - 국내는 좁아, 해외까지 이용 가능한 주거 구독 서비스 - 전국의 호텔을 구독하다 - 어드레스 호퍼, 집 없이도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 취향을 구독하다 - 매달 다른 차를 골라 타다 - 리스와 렌트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 홈코노미 시대, 그림으로 취향을 드러내다 - 매주 꽃 한 송이로 집 안을 화사하게 - 꽃을 픽업하는 즐거움을 선물하다 - 비싼 취미인 카메라도 구독으로 부담 없이 다양한 곳에서 음식을 즐기다 - 퇴근길에 즐기는 1일 1잔의 웰컴 드링크 - 잃어버린 고객을 되찾는다, 내점 빈도를 높이는 상가의 비결 - 단골 고객을 만들고 추가 구매로 이익을 달성하다 다양한 경험을, 적절한 가격으로 - 소비재 vs 내구재 - 내구재 구독 서비스의 성공 포인트 미래의 구독 서비스, 복합형 서브스크립션 - 구독 서비스, 합치면 더 커지는 만족감 Part 5 완벽한 팬을 만드는 구독 모델 설계 단 한 사람을 위한 새로운 가치 - 구독 비즈니스의 본질 :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 - 진화된 비즈니스 모델 :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상황에 따라, 무엇을 원하는가 고객의 이탈을 막는 운영 핵심 노하우 - 구독 모델의 인프라 : 데이터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구독 비즈니스 - 구독 모델의 운영 : 마케팅의 관점을 바꾸다,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제공하다 -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최적의 경험 설계 에필로그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구독 비즈니스는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 부록 본문에 소개된 구독 서비스“제품에서 서비스로, 소유에서 경험으로” 오늘의 비즈니스에서 내일의 인사이트를 배운다 사람들의 안목은 점점 높아지고 취향은 더욱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소유’보다 차별화된 ‘경험’에 가치를 두는 최근의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하다. 구독경제 강국인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리테일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인 저자는 구독 비즈니스 성공사례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이 책에서는 소비 트렌드 및 기업환경의 변화를 분석해 구독경제가 성장하게 된 배경부터 구독 비즈니스의 본질과 특징, 운영 시 유의점까지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선 구독경제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구독 모델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구독 서비스가 제공하는 새로운 가치를 ‘큐레이션, 맞춤, 경험’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등 무형의 구독 모델이 아닌, 재화 중심의 구독 서비스 사례를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구독경제 시장에서 재화 구독 서비스는 아직 초기 단계로 앞으로 성장할 여지가 더욱 크다. 이 책을 통해 의식주를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서 독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속에서 분명한 브랜드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해줄 구독경제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모닝커피부터 집까지, 사지 않고 구독하는 사람들 취향을 추천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구독 시대가 왔다! 우리의 일상에 변화가 일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지 않으며’ 살게 된 것이다. 매일 아침 내 취향에 맞춰 배달된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시고, 프로 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해준 옷을 빌려 입고 외출을 한다. 보험비나 유지비 걱정 없이 매달 다른 종류의 차를 골라 타며, 샴푸와 화장품은 내 컨디션에 맞춘 제품으로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사용한다. 퇴근 후에는 매일 한 잔의 웰컴 드링크가 제공되는 분위기 좋은 바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고, 지방의 소도시에서 현지인처럼 몇 개월간 머무르며 짧은 여행으로는 알 수 없었던 로컬 생활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렇듯 의식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물건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빌려 쓰거나, 직접 고르는 수고 없이 내 취향에 맞는 물건을 집 앞까지 배송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다. 한편 요즘 고객들은 비싸고 좋은 물건을 소유하기보다는 다양한 걸 경험하는 데 더 큰 가치를 둔다. 자신의 취향을 멋있게 드러낼 수 있는지가 비용을 지불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는 단연 ‘구독경제’가 있다. 과거에도 이미 존재하던 비즈니스 모델인 구독경제가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까다로운 취향의 고객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는 구독 서비스들은 과연 어떤 비결을 가지고 있을까? 새로운 구독경제는 무엇이 다른가? 일상을 파고들며 소비의 트렌드가 된 구독경제의 핵심 키워드 3가지 넘쳐나는 선택지 앞에서 최적의 결정을 제안해줄 전문가가 있다면? 오로지 나의 컨디션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는 없을까? 경험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세상, 나를 증명하는 차별화된 경험은? 구독경제는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존재하던 비즈니스 모델이다. 신문이나 우유배달부터 정수기 등의 가전제품 렌털까지, 구독경제는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주목받는 구독 서비스는 기존의 정의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는 진화된 비즈니스 모델이다. 구독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싶다면, 바로 이 새로운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단순히 요금 체계만 월정액으로 바꾼다고 해서 구독 서비스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글로벌 산업 및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저자가 국내외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구독모델 성공 사례에서 도출한 구독 비즈니스의 핵심 가치를 3가지로 설명한다. 넘쳐나는 선택지 사이에서 고객의 수고와 비용을 줄여주는 ‘큐레이션’ 기능, 초개인화 트렌드를 바탕으로 고객 한 명 한 명을 세그멘테이션하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물건이 아닌 경험에서 더 큰 만족감을 얻는 고객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가 바로 그것이다. 본문에 제시된 구독 서비스의 경우 단순히 다양한 사례를 나열하기보다는 그중에서도 분명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모델만을 선별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구독 비즈니스의 핵심 가치를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유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경험만이 중요해지는 세상 앞으로 구독 비즈니스는 더 크게 성장할 것이다! 앞으로 구독경제가 성장할 여지는 무궁무진하다. 최근 급격히 불어닥친 디지털화는 새롭고 다양한 구독 서비스 모델이 탄생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지금처럼 고객의 행동 하나하나를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었던 시대는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현재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구독 서비스가 존재하며, 앞으로 구독경제 시장은 질적, 양적으로 더욱 팽창할 것이다. 시장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앞다투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대전환, 비대면 서비스의 정착과 홈코노미의 부상, 온라인 리테일의 급성장 등 이미 뉴노멀로 자리 잡은 시장 트렌드는 구독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구독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크다. 구독경제가 발달한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무형의 서비스를 넘어 재화의 영역까지 구독 경제가 확산되고 있으나 국내는 뉴스레터, 음악,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나 이커머스 대기업을 위주로 이제 막 자리 잡아가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구독 서비스는 고객과 기업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다. 특히, 아이디어만 훌륭하다면 사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얼마든지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 분야다. 이 책을 통해 단 한 사람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설계하는 구독 서비스의 핵심을 파악해보자. 높은 안목과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비즈니스의 성공법칙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한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내가 사용할 만큼만 빌려 쓰거나’ 무엇을 살지 고민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내 취향에 맞는 물건을 배송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다. 우리가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필요한 대부분의 물건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고객의 안목은 점점 높아지고 취향은 까다로워지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한정된 자원으로 다양한 물건을 사용할 수 있고 이전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경험을 제공하는 구독경제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종결자 그리스도
도서출판100 / 레슬리 뉴비긴 지음 / 2017.01.20
6,000

도서출판100소설,일반레슬리 뉴비긴 지음
깊이를 다 알기 어려운 위대한 종교 전통들 가운데,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라고 말하는 것은 독선적이고 오만한 행동이 아닐까? 다른 종교는 무가치한 것일까? 끝없이 광대한 우주 속 작은 별에서, 2000년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 ‘종결성’을 이야기한다면 무지하고 맹신적인 행동이 아닐까? 기독교라는 이름 아래 벌어진 많은 악한 일들을 볼 때, 그리스도의 종결성을 주장한다는 것은 교회의 권력 강화를 위한 이데올로기가 아니었을까? <종결자 그리스도(The Finality of Christ)>는 그리스도의 유일성, 종결성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20세기 최고의 선교신학자 레슬리 뉴비긴의 답변으로, 예일대학교 비처 강좌와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제임스 레이드 강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머리말 01 서문 02 여러 종교 중 기독교 03 세속적 소식으로서의 복음 04 역사의 실마리 05 개종 주, 참고문헌 122 찾아보기 124 내비게이션 125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의 배타성은 사회로부터 오만하다는 경멸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더욱 주저하게 된다. 특히 기독교의 사회적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 최근에는 더더욱, 그리스도께서 구원을 완성하셨다는 주장이 환영받지 못한다. 20세기 선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는 레슬리 뉴비긴은 이 책에서 기독교, 복음, 구원, 역사, 다원주의, 종교 인식론, 계시, 타종교의 종교적 경험 등의 개념이 어떻게 오해되어 왔는지에 대해 다른 여러 선교학자들의 주장을 비교?분석하면서, 그리스도의 종결성(finality)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종결성을 어떻게 주장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그리스도의 종결성을 믿는다면,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이 부르심을 전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뉴비긴은 독특한 신학자이다. 영국 출신으로 영미권의 날카롭고 분석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불어 대륙철학자들의 거시적이고 직관적인 안목 또한 지니고 있다. 이 책에도 그러한 통찰력이 뉴비긴의 깊은 신앙적 확신과 더불어 잘 드러나고 있다. 또한, 신학자들의 학문의 장에서의 관념놀이가 아닌, 인도라는 선교현장에 깊이 몸담아 온 경험과 선교를 향한 그의 깊은 헌신이 이 논의의 주된 바탕을 이루고 있다. 특히 뉴비긴은 선교적 교회 연합을 강력히 주장하는 신학자이면서도, 세계교회협의회(WCC)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즘에서의 혼합주의를 반대하기 위해 이 책을 썼기 때문에, 분열과 혼합의 양극단의 양상을 보이는 우리나라 교회에서도 저자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며 검토해 봐야 할 필요가 있다.